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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제50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박효준, 내년 전망 밝다 “개막전 못 뛰면 이유는 부상뿐”

박효준

메이저리그(MLB) 데 뷔 시즌을 치른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리츠)을 향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 왔다. 미국 프로스포츠 팬 매

체‘팬사이디드’는 22일 박효준이 2022 시즌 개막 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 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B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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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23, 2021

각계로 번진‘설강화’논란 “역사인식 각성”vs“표현의 자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새 드라마‘설강화’ 를두 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 견이 쏟아져 나온다. 작품에 대한 비판도 있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전날 자신의 SNS에“대체 이게 뭐 하는 짓들 인지. 한쪽에서는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고 난리를 치고, 다른 쪽 에서는 간첩을 미화했다고 국보 법(국가보안법)으로 고발을 한 다” 는 글을 올렸다. 그는“드라마는 그냥 드라마 로 보라” 며“표현의 자유는 민주 주의 사회의 초석” 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독재정권 시대를 배 경으로 한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등 소문이 돌며 논란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에는 간첩과 운동권 학생을 연관 지어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

방송 전 열린‘설강화’제작발 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조현탁 PD 는“군부정권과 대선정국이라는 상황 외에 모든 인물과 기관 등의 설정은 모두 가상의 창작물” 이라

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SNS에“엄혹한 시대에 빛을 비 추겠다면, 그 주인공은 독재정권 의 안기부와 남파 간첩이 아니라

“인기·시청률 위한 집필 안 돼”지적도…방영중지 국민청원 33만명 참여 에 직면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 며 허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부(안기부)가 운동권 인사들을 이에 위근우 평론가는 SNS에 간첩으로 몰아 고문했던 폭력에 “시대 배경이라는 건 무슨 벽지처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지적이다. 럼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라며“민 지금까지 공개된 1·2화에서 주화 운동가들을 빨갱이, 간첩으 는 간첩인 수호(정해인 분)를 운 로 몰아 가두고 죽이는 방식으로 동권 학생으로 오인해 기숙사에 군부정권이 유지됐는데 간첩 캐 숨겨주는 영로(지수)의 모습이 릭터가 한국 민주화 운동과 엮이 담겼다. 또 안기부 요원이 간첩을 는 게 어떻게 마냥 역사와 분리된 쫓는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동료 가상의 서사가 될 수 있느냐” 며 의 죽음에 분노하며 수호를 체포 문제를 제기했다. 하려는 내용도 나왔다. 진보 성향 일부 정치권 인사들

는 창작물을 다룰 때는 좀 더 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중했어야 하는 시각도 있다. 땀, 눈물을 흘린 우리 평범한 시 영화‘비스티보이즈’ ,‘소원’ , 민들이 돼야 한다” 며“창작의 자 ‘터널’ 의 원작자로 유명한 소재 유는 역사의 상처 앞에서 겸허해 원 작가도 SNS에‘설강화’논란 야 한다” 는 글을 남겼다. 과 관련해 이런 취지의 글을 남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역 다. 시 SNS를 통해“세계인들이 대 소재원 작가는 자신이 5·18을 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어떻게 주제로 글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 받아들일지 우려된다” 며“드라마 해“그 시절을 감히 내 머리와 가 제작진과 방송사의 역사 인식에 슴만으로 쓴다는 사실이 버겁고 대한 각성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대중을 향한 배신과 같이 느껴졌 논란을 차치하고, 역사를 다루 다” 며“다른 누군가가 이슈와 자

‘설강화’역사왜곡 논란 법정으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시민단체“왜곡된 역사관 조장 우려”…경찰은‘국보법 위반’수사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JTBC 드라마‘설강화’ 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제 기됐다. 세계시민선언은 22일 서울서 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시민의 힘으로 군부독재를 타도한 역사 를 가진 국가로 인식되는 한국에

서 국가폭력을 미화하는 듯한 드 라마가 방영되고 OTT(온라인 동 영상 서비스)로 수출되기까지 하 니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설강화’ 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를 고문하고 살해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직원을 우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묘사해

안기부를 적극적으로 미화하고, 간첩이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삽입해 안기부가 민주항 쟁을 탄압할 당시‘간첩 척결’ 을 내건 것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고 주장했다. 이어“군부독재에 온몸으로 맞서던 이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 이라며“현재도 군부독재가 진행

중인 국가들에 자칫 자신들의 국 가폭력 또한 미화될 수 있다는 시 그널을 줄 수 있는 매우 위험천만 한 행위” 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역사적 경험을 겪지 못한 세대에 왜곡된 역사관 을 가르치고 무작정 국가폭력 미 화 행위까지 정당화하는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 고 우려

극적 소재, 인기, 시청률, 관심을 위해 집필한다고 해도 나만은 그 러면 안 될 것 같았다” 고 말했다. 한편,‘설강화’방영을 중지시 켜달라는 국민청원에는 이날까지 33만여명이 참여했다. 한 시민단체는 법원에 방영 금 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국민권익 위원회 국민신문고에는‘설강화’ 제작진과 JTBC를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올 라와 서울경찰청에 해당 사건이 배당됐다.

했다. 시대극인‘설강화’ 는 1987 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 (지수 분)와 여대 기숙사에 피투 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주말 방송된 1·2회에서는 영로가 간 첩인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 인해 기숙사에 숨겨주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민주화 투쟁 에 참여한 이들을 간첩으로 몰아 고문했던 당시 안기부의 폭력을 정당화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설강화’방영을 중단시켜달 라며 지난 20일 올라온 청와대 국 민청원에는 이날 현재까지 33만3

천여명이 동의했고, 드라마 광고 ·협찬도 다수 중단됐다. 전날에는‘설강화’제작진과 JTBC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국민권익 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이 민원을 서울경찰 청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JTBC는 전 날‘설강화’ 가 민주화 운동과 관 련된 이야기가 아니라며“ ‘역사 왜곡’ 과‘민주화 운동 폄훼’우려 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대 부분 오해가 해소될 것” 이라고 반 박했다.

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정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고 전했다. 출연 배우들은 우주를 배경으 로 한 시리즈를 완성했다는 것 자 체가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배두나는 달에 버려진 발해연 구기지에서 벌어진 사고의 원인 을 밝히려는 우주생물학자 송지 안 박사 역을, 공유는 대원의 안 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 선영, 이준, 이무생, 이성욱 등이

연구기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 하는 정예 요원으로 합류했다. 배두나는“(원작인) 단편 영화 를 봤는데, 한정된 예산과 조건 속에서 놀랍도록 잘 만들어졌다” 며“이분(감독)이라면 우리나라 에서 만드는 우주 영화도 도전해 볼 만하고,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한국적이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할 게 많은 사회성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며“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상력을 현실로 표 현하는 그런 프로젝트였다” 고전 했다.

K드라마, 이번엔 우주 SF…넷플릭스‘고요의 바다’24일 공개 공유·배두나 주연…”지구와 인류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똑똑한 설정의 한국적 SF” 넷플릭스가‘오징어 게임’, ‘지옥’ 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 오 리지널 시리즈 대작을 내놓는다. 이번엔 우주 SF 미스터리다. 넷플릭스는 22일‘고요의 바 다’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오 는 24일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 다. 이날 행사에는 배두나, 공유 등 출연 배우와 함께 제작 총괄을

맡은 정우성이 최항용 감독과, 박 은교 작가와 함께 제작자로 참석 했다.‘고요의 바다’ 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고요의 바다’ 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가까운 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 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 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 감독의 2014년 동명 단 편 영화를 원작 으로 ‘마더’ (2009),‘미쓰 홍 당무’(2008)를 쓴 박은교 작가 가 각색했다. 정우성은

“많은 SF영화가 있지만 사실 한 국에서는 그걸 구현한다는 것에 있어서 엄두가 안 나던 시절이 있 었다”며“‘고요의 바다’는 똑똑 한 설정 안에서 한국적 SF를 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 고투 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오징어게임’ ,‘지옥’ 의 성공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 문에“작품마다 고유의 정서가 다 르기 때문에 앞 작품들의 성공에 비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며 “얼마나 보편적인 사랑을 받느냐 의 문제겠지만 막연한 욕심을 쫓 지는 않는다” 고 답했다. 그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촬영 현장을 방문해 배우들과 늘 함께했다고 했다. 달을 배경으로 한 장면을 찍을 때는 다음 촬영을 위해 달 표면에 찍힌 스태프 등

‘지구인’ 의 발자국을 열심히 지 웠다고 했다. 최 감독은 단편 영화에서는 달 기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집중 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자원 이 부족한 지구의 환경과 여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넷플릭스 시리즈에서는 더 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했다” 며“단순히 대원들 의 생존 이야기가 아니라 지구와 인류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고 민할 거리를 던져줬다고 생각한 다” 고 설명했다. 최근 K-드라마를 통해 세계 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적 정서가 담겼냐는 질문에 박은교 작가는 의도적으로 강조한 부분은 없다 고 했다. 다만“창작자는 자기가 발 딛는 땅에서 영향을 받고, 이 는 모든 창작의 근원이 된다” 며 “(한국 작품은) 나를 중심에 놓고 나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관계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그 관계가 나


연예

2021년 12월 23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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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올해의 예능에‘환승연애’ 드라마는‘술꾼도시여자들’ 올 한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 비스(OTT) 티빙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은‘환승연애’ , 드라마는‘술꾼도시여자들’ 이었 다. 티빙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까지 티빙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자수(UV) 데이터를 분석해 장르 ·선호도별로 총 15개(프로그램 9 개·영화 6개) 콘텐츠를 선정했 다고 15일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환승연애’는 10주 연속 주간 시청량 1위를 기 록했고, 티빙 오리지널‘술꾼도시 여자들’ 은 역대 티빙 유료가입기 여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각각 올

장 많은 수급 요청을 받았던‘전 문중적진천천’ 이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는‘짱구는 못말려 21’ , 하반기에 돋보인 작 품으로는 엠넷‘쇼미더머니10’ 가

유기 스프링캠프’ 와 함께 시청량 이 동반 상승했다. 남성 가입자가 가장 선호한 콘 텐츠는 티빙이 독점 중계한‘유로 2020’ 였고,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

이용자 수 분석…애니‘짱구’·영화‘서복’·’싱크홀’등 인기 해의 예능과 드라마로 뽑혔다. 교양 부문에는 공개 첫 주 시 청량이 19배 급등한 tvN‘알쓸범 잡’ 이, 해외 시리즈 부문에는 가

선정됐다. 올 한해 꾸준하게 시청 량이 잘 나온 티빙 콘텐츠 스테디 셀러는 tvN‘신서유기8’ 로 지난 5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신서

콘텐츠는 엠넷‘킹덤: 레전더리 워’ 였다. VOD 시청량이 가장 많은 영 화는 극장 개봉과 동시 공개된 티

이수만·방시혁·봉준호, 미국‘버라이어티 500’선정

트를 배출한 선도적인 K팝 레이 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 자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주역” 이 라고 소개했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 가 2017년부터 매해 발표한 리스 트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 로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中 CCTV 국장-여배우 재혼…SNS 통제에‘불륜’의혹까지 중국 관영 중앙(CC)TV 국장 선하이슝(愼海雄·56)과 인기 여 배우 퉁리야(동<人+冬>麗·38)의 재혼 소식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선하이슝 국장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직속 기구인 중앙 선전부 부부장이기도 하다. 막강 한 미디어 통제권을 보유한 조직 의 차관급이자 관영 방송사의 국

장이다. 22일 웨이보(微博·중국 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두 사람 은 최근 각자의 배우자와 이혼한

연단원으로 선정된 점과 CCTV 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춘제 (春節·중국의 설) 완후이(晩會

공안“인터넷 떠도는 루머 신고 받고 조사 중” 뒤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퉁리야가 2018년 북중 문화 교류 행사에 공

·춘제 전야에 방송되는 프로그 램)의 지난해 사회를 맡았던 점을 거론하며 두 사람이 이혼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 아니

구하소서’, 여성 선호도가 높은 영화 1위는‘해길랍’ , 남성 선호 도가 높은 영화 1위는‘미드웨이’ 가 이름을 올렸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CJ ENM 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영향력 있는 리더 500명을 꼽는 다. 수전 워치스키 유튜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밥 차 펙 월트디즈니컴퍼니 CEO 등 세

계적인 리더들이 올해 명단에 이 제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 름을 올렸다. 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 ‘기생충’ 을 제작한 이미경 CJ 워낸 방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부회장도‘미키 리’ (Miky Lee) 해에도 명단에 들었다. 라는 영어 이름으로 2년 연속 선 버라이어티는 하이브가 지난 정됐다. 4월 미국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 이 부회장은 프로듀서 린다 옵 딩스를 인수한 점을 언급하며 스트와 손잡고 미국에서 최초로 “BTS를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만들어지는 K팝 영화‘K팝: 로 비버, 셀레나 고메즈 등 스타들이 스트 인 아메리카’ 에 관여하고 있 소속된 회사와 함께하게 했다” 고 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말했다. 이 밖에도 미국 영화‘미나리’ 영화인 가운데에선 봉준호 감 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한 한국계 독이 3년 연속으로 명단에 들었 배우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 다. 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봉 감독이“2019 버라이어티는“스티븐 연은 로 2021년 아카데미 남우 년‘기생충’ 으로 미국 아카데미 ‘미나리’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 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아시 고 소개 상 등을 받았다” 며 미국 방송사 아계 미국인 배우가 됐다” HBO가 이 작품을 토대로 시리즈 했다.

냐며‘불륜 스캔들’의혹까지 보 태고 있다. 중국 당국이 소셜미디어에서 두 사람의 이름과 관련 사안에 대 해 전면적인 통제에 나선 것도 이 런 의혹이 번지는 배경이다. 누리꾼들은 웨이보와 웨이신 (微信·위챗·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검 색되지 않는다는‘인증’사진을 올리면서 당국의 과도한 통제를 비판했다.

웨이보 핫이슈에는 차단된 퉁 리아의 이름 대신 ‘culiya’, ‘cu_ly_ya’등의 해시태그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재혼을 뜻하 는‘얼훈’ (二婚)도 상위 검색어에 올랐다. 한 누리꾼은“사람들의 입을 막고,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두려 워하는 것은 무언가 두려운 게 있 다는 뜻” 이라며“마르크스-레닌 주의자가 군중이 이야기하는 것 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고 지적

이수만, 한국인 유일 5년 연속…이미경 CJ 부회장·스티븐 연도 포함 K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 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 듀서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 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버라이어티 500’ 에 선정 됐다.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이 프로듀 서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총괄 프 로듀서를 두고“슈퍼주니어, 소녀 시대, 샤이니, 레드벨벳, 엑소, 슈 퍼엠, NCT, 에스파 등의 아티스

빙 오리지널‘서복’ 이었고. 시청 시간이 가장 긴 영화는 1일 5만 시 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한‘싱크 홀’ ,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돋 보인 작품은‘방자전’ 이 선정됐 다. 스테디셀러에는‘다만 악에서

했다. 중국에서는 최근에도 여자 테 니스 스타 펑솨이(彭師)가 장가 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의 강압 에 의해 그와 성관계를 했다는 폭 로가 나오자 웨이보 등 SNS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이 통제된 바 있 다. 베이징 공안은 이날 오후“인 터넷에 떠도는 루머에 대해 퉁리 야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 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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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23, 2021

“미세 플라스틱, 대류권에서도 떠돈다” 프랑스 연구팀, 해발 2천800m 공기서 플라스틱 채집 에베레스트부터 태평양 마리 아나 해구의 심해까지 미세 플라 스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 은 상식이다. 그런데 이 미세 플라스틱이 대 기권의 하층인 대류권에서도 떠 돌아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의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 에 있는 피크 뒤 미디(Pic du Midi) 천문대에서 대류권인 해발 2천877m의 공기를 채집해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지 확인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의도적으로 제조됐거나 기존 제품이 조각나 크기가 미세화한 합성 고분자 화 합물이다. 연구팀이 2017년 6~10월 매주 1만㎥의 공기를 채집해 분석한 결

과 모든 공기 샘플에서 미세 플라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스티브 스틱이 검출됐다. 앨런 캐나다 댈하우지대 교수는 대류권에 미세 플라스틱이 떠 “미세 플라스틱이 이처럼 먼 거리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대류권은 를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대기권의 가장 하부층으로, 바로 높이 떠올랐기 때문” 이라고 설명 위에는 성층권이 있다. 했다. 연구팀이 기후 데이터로 분석 그는“대류권에 도달한다는 한 결과 미세 플라스틱을 품고 있 것은 초고속 고속도로를 탄 것이 는 공기 덩어리는 멀게는 북미와 나 마찬가지” 라고 말했다. 남미 대륙에서 불어온 것으로 파 연구팀은 지중해와 대서양에 악됐다. 서 발생한 미세 플라스틱을 주목

하고 있다. 앨런은“플라스틱이 대양을 떠나 이처럼 높은 공기층으로 떠 오른다는 것은 플라스틱이 최종 적으로 가라앉을 곳이 없다는 것 을 뜻한다” 라며“플라스틱은 그 냥 영원히 이곳저곳을 떠돌아다 닐 뿐” 이라고 말했다. 천문대에서 채집된 미세 플라 스틱의 양은 인체에 해를 끼칠 만 큼 많지는 않지만, 사람이 들이마

실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입자라고 공동 저자인 디오니 앨런은 지적 했다. 그는“공해로부터 보호받고 충분히 떨어져 있는 곳으로 여겨 진 곳에도 플라스틱이 있다는 것 은 우리에게 잠시 멈추고 생각하 게 만든다” 라며“플라스틱 쓰레 기를 배에 실어 외국에 버리는 것 은 잘못된 전략임을 말해 준다” 라 고 덧붙였다.

지중해 난파선서 3세기 로마시대‘예수 형상’금반지 발견 이스라엘 문화재청, 카이사레아 항구 연안 난파선 유물 공개 이스라엘 연구진이 지중해 난 파선에서 3세기 로마 시대 유물을 다수 발견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이날 서 북부 항구도시 카이사레아 연안 해저 난파선에서 녹색 원석이 박 힌 금반지를 공개했다.

원석에는 소년이 양을 어깨에 메고 있는 형상이 그려졌다. 원석 의 그림은 예수를 상징하는‘선한 목자’ 의 형상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이 반지는 난파선 선체 안 로 마 시대 동전 더미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사레아 항구는 3세기 로 마제국의 핵심 거점이었다. 문화재청의 헬레나 소콜로프 큐레이터는 이 반지가 3세기 초창 기 기독교의 중심지 중 하나였던 카이사레아에서 활동하던 로마 여성이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했 다.

중국 빈곤지역 급식지원 10년…학생 키 8∼10㎝ 성장 중국 정부가 10년간 급식비를 지원한 빈곤 지역 학생들의 키가 8∼1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 국발전연구기금회가 작년에 빈 곤 퇴치 대상 71개 현(縣)의 학생 22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살 남학생들의 평균 키는 166.1cm로, 2011년보다 10.3cm 컸 고 같은 나이 여학생 평균 키는 약 8㎝ 컸다. 2012년 70.3%였던 체질 건강 합격률은 작년에 86.7%로 높아졌 고, 이 기간 빈혈율은 19.2%에서

중국 빈곤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 효과 보 고회

9.6% 낮아졌다. 수학 평균 점수가 14점, 영어 평균 점수는 12.5점 각각 오르는

등 성적도 향상됐다. 반면 비만율은 2012년 2.7%에 서 2017년 4%대로 늘었다. 중국 국무원은 2011년 전국 빈 곤 퇴치 대상 현에 거주하는 학생 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농촌 의무교육 학생 영양 개선 프로그 램’ 을 도입했다. 올해 중국 정부의 급식 보조금 은 작년보다 12.9% 증가한 260억 위안(4조8천570억원)이며,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투입된 총 급식 보 조금은 1천967억 위안(36조7천455 억원)에 달한다.

소콜로프는“기독교의 상징인 양을 보살피는 목자 형상은 당대 에 꽤 사용됐지만, 반지에 새겨진 것은 보기 드문 사례” 라고 설명했 다. 문화재청은 이 반지 외에도 청 동 독수리 조각상, 가면을 쓴 로 마의 무용수(판토미무스) 조각상,

22일 이스라엘 문화재청이 공개한 카이사레아 연안 난파선 유물의 모습.

동전 560여개 등이 발견됐다고 덧

붙였다.

기록적 인플레에 뉴욕 1달러 피자도‘휘청’…”생존의 위기” 40년만에 최대 수준인 미국의 물가상승에 뉴욕의 명물인 1달러 피자가 존폐의 갈림길에 몰렸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 지시간) 단돈 1달러(한화 약 1천 190원)에 피자 한 조각을 판매하 는 뉴욕의 저렴한 피자전문점들 이 급등한 물가 탓에 고심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에는 수십 개의 1달러 피자 업체 가 영업을 하고 있다.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뉴욕 에서 워낙 저렴하게 피자를 파는 탓에 불법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나 가짜 치즈 사용 등의 논란도

가격을 인상한 뉴욕의 1달러 피자 업체

재료 가격 급등 탓에 가격 인상하거나 폐업 속출 있지만, 가난한 학생이나 관광객 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1달러 피자 업체 중에 서는 이미 가격을 인상한 곳이 적 지 않고, 아예 문을 닫는 업체들 도 속출하고 있다. 2009년에 문을 연‘99센트 핫 피자’ 는 한때 시내에서 9곳의 지 점을 운영했지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3곳의 문을 닫았다. 창업자인 압둘 바틴은 현재 추 가로 3곳의 지점을 폐쇄하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바틴은“더는 누구도 1달러에 피자를 파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 “버틸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 다. 이 업체는 최근 피자 가격을 1 달러에서 1달러 50센트로 인상했 다.

시내 4곳에서 영업하던‘챔피 언 피자’ 는 현재 맨해튼 남쪽 한 군데를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 다. 임대료를 둘러싼 건물주와의 갈등 때문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맨해튼 남쪽의 지점은 건물주가 임대료를 깎아 줘 생존이 가능했다. 이 지점에선 하루에 1천200~1 천400 달러(약 143만~166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이 업체는 인근 학생들에게는 아직도 1달러에 피자를 판매하지 만, 성인들에게는 피자 가격을 50 센트 인상했다. 업주들은 임대료뿐 아니라 피 자 재료의 가격이 급등한 것이 생 존에 절대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가뭄 탓에 밀 가루 가격이 올랐고, 육류 가격

상승과 일손 부족 탓에 가장 흔한 피자 토핑 재료인 페페로니 가격 도 뛰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되는 토마 토 통조림과 인도산 칠리는 해상 물류대란으로 비싸졌다. 또한 피자를 포장하는 종이팩 과 음료수에 사용하는 빨대까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의 가격이 함께 올랐다. 피자 재료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치즈 가격이 안정된 것 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최근에 는 가뭄으로 우유 생산이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치즈 가 격도 불안한 상황이다. ‘2브로스 피자’의 공동 소유 주인 엘리 할랄리는“치즈 가격 까지 급등한다면 1달러 피자 업 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 훈춘서 대낮 백두산호랑이 출현…선명한 모습 포착 중국 훈춘(琿春)에서 대낮에 출현한 백두산 호랑이(중국 명칭 동북 호랑이)의 선명한 모습이 카 메라에 포착됐다. 22일 하이커신문(海客新聞)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 일 오후 4시께 훈춘의 한 산길에 서 촬영된 백두산 호랑이와의 조 우 영상이 중국 검색 사이트 바이 두에 올라왔다. 차량 안에서 휴대전화로 촬영 한 것으로 보이는 36초 분량의 영 상에는 선명하게 찍힌 호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촬영자가“현지인(本地人)이 다” “길을 비켜달라”소리쳤고 호 랑이가 서서히 가로막고 있던 길 에서 이동했다. 길옆 나무 사이로 자리를 잡은 호랑이는 촬영자 탑 승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공격적 인 자세를 취하지 않은 채 엎드려 있었다. 촬영자는“산 정상에서 돌아 오는 언덕에서 마주쳤다” 며“호 랑이를 본 것은 처음이었고, 가장 가까웠을 때는 2m 거리에 불과 했지만, 긴장되지는 않았다” 고당 시 상황을 전했다. 지린(吉林)성과 헤이룽장(黑 龍江)성의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 역은 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집단

중국 훈춘에서 대낮에 포착된 백두산 호랑이

서식지다. 지난 4월 23일 헤이룽장성 미 산(密山)에서 야생 호랑이 한 마 리가 주민을 공격하는 등 민가까 지 침입해 주민에게 덤벼들고 소 나 돼지 등 가축을 잡아먹는 사례 가 적지 않게 일어난다. 야행성이 라 주로 한 밤 중에 활동하는 백 두산 호랑이의 모습은 야생 동물 관찰을 위해 설치해놓은 폐쇄회 로(CC)TV에 종종 포착되지만, 이번 영상처럼 대낮에 선명한 모 습이 잡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중국 당국은 2017년 이후 4년 간 지린과 헤이룽장 일대 서식지 보호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이 지역 백두산 호랑

이 개체 수는 27마리에서 50마리 로, 백두산 표범은 42마리에서 60 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월 지린과 헤이룽장 일대 1만4천100㎢를 백 두산 호랑이 및 표범 국가공원으 로 지정했다. 규모는 서울 면적의 약 2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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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23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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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기대수명 1.8년 단축 코로나 탓 세계대전 후 최대폭 미국인 기대수명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문에 세계대전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공 개한 기대수명 통계 확정본에서 2020년 미국인의 출생 시점 기대 수명을 77.0세로 분석했다. 이는 2019년 조사된 미국인 기 대수명 78.8세보다 무려 1.8년이 나 단축된 수치다.

WSJ은 미국인의 기대여명이 전년과 비교할 때 이처럼 크게 떨 어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기대수명은 특정 시점에 태어 난 사람이 얼마나 살아남을지 계 산한 생존 연수 평균치로 사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도였으며 심장질환, 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것으 로 조사됐다. AFP통신은 코로나19 대유행

CDC 작년 통계 확정…태어나면 77세까지 생존 코로나가 35만명 사인…의료체계 마비시켜 다른 사망도 유발 미국인 기대수명은 다른 나라 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79.9세로 남성 74.2세보다 긴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대유 행이 지목된다. 작년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이들은 35만1천명

때문에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워지면서 다른 유형의 사망 도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미국에서 당뇨병, 사고

백신 맞은 미국인 54%“오미크론 때문에 부스터샷 고려” 미 여론조사…미접종자 절반“무슨 일 있어도 백신 안맞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 론 때문에 이미 백신을 접종한 미 국인 절반 이상이 부스터샷을 고 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의 절대다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 히 백신에 관심이 없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22일 발표된 미국의 비영리연 구소 카이저가족재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쳤 으나 아직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응답자 54%가‘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뉴스 때문에 부스터샷을 접 종할 가능성이 커졌다’ 고 답했다. 카이저가족재단은 지난 15∼ 20일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1천65 명을 대상으로 백신에 관한 여론 조사(오차범위 ±4%)를 진행했

빌 게이츠, 오미크론 경고…“미, 최악 국면 접어들고 있다”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 트(MS) 창업자가 미국은 지금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유행 시작 이후 최악의 국 면에 접어들고 있을 수 있다며 이 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국 CNN 방송은 게이츠가 전날 일련의 트위터 글을 통해 자 신은 휴일 계획 대부분을 취소했 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전했 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역사상 다른 어떤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미 크론 변이가 얼마나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더 많이 알 때까지 심각하게 받아

들일 필요가 있다” 며“오미크론 변이의 중증 유발 위험이 델타 변 이의 절반에 불과하더라도 전염 력이 강해 현재 나타나는 감염자 급증은 사상 최악일 수 있다” 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 유행이 미국에서 3개월 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 하면서“그 몇 달이 나쁠 수 있지 만 올바른 조치를 하면 팬데믹은 내년에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다” 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주 하루 평균 신 규 확진자가 14만8천 명으로 전주 보다 23%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1천324명 으로 전주보다 11% 늘었다. 게이츠는 빌 & 멜린다 재단을

통해 저소득 국가 국민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는 백신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CNN에서 전 세계 부유한 국가들이 추가접종 (부스터샷)에 사용하기 위해 백 신을 추가로 사들이고 있어 백신 격차를 줄이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이런 불평등에 분노하 는 것은 당연하다. 백신은 코로나 19를 대체로 예방할 수 있고 매우 드문 경우가 아니면 살 수 있는 질병으로 만든다”며“사람들이 이 질병을 막는 게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단지 저소득 국가에 살기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 이라고 말했다.

다. 이번 조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한 미접종 미국인은 12%에 불과했다. 나머지 88%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불구하고 백 신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 이런 결과를 놓고 월스트리트

코로나19 사망자들을 한명씩 애도하는 깃발

나 의도하지 않은 부상 때문에 숨 진 이들은 처음으로 각각 10만명,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다. 출생 후 기대수명은 사회의 발 전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 되기도 한다.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의 2021년 기대수명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잠정 77.3세로 회원국 중 하위권 이다. 일본(84.7세), 한국·노르웨이 (이상 83.3세), 스위스(83.2세), 아 이슬란드(83.1세), 스웨덴(82.5세) 등이 상위권에 등재돼 있다.

저널(WSJ)은 최근 오미크론발 (發) 코로나19 재확산도 다수의 미접종자를 설득하지 못하는 것 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접종 응답자의 거의 절 반인 48%는‘내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며 무슨 일이 있어도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 타냈다. 워싱턴DC에 사는 23세 흑인 여성은 여론조사팀에“그들이 백 신으로 우리를 죽이려는 것 같다”

고 답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32세 백인 여성은“예수가 천국에서 내려와 내게 (백신을 맞 지 말라고) 말했다” 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로 심하게 아플 가 능성을 우려하는 미국인은 50% 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기 전 인 11월 조사 때 30%에서 많이 증 가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는 지난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73%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코로나19 국제공조회의 소집…“오미크론 긴급대응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응의 국제 공조 를 위해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했 다. 미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에 따 르면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외교 부 장관을 비롯한 10여 개국 외교 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유 럽연합(EU) 등 지역기구 대표들 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화두는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변이 인 오미크론 대응 문제였다. 참석자들은 오미크론을 이해 하고 글로벌 대응을 조율하기 위 한 정보를 교환했고, 오미크론의 지역별 영향력과 향후 정책 대응 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밝 혔다.

블링컨 장관은 오미크론을 재 빨리 식별해 데이터를 공유한 남 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 서, 투명성이 집단 보건의 핵심이 라고 강조했다. 또 변이들의 출현은 전염병 대 유행 종식 노력을 가속할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준다면서 각국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세계보건 기구(WHO), 유엔아동기금 (UNICEF·유니세프) 등 7개 국 제기구에 5억8천만 달러(약 6천 900억 원) 추가 지원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퇴치와 관련해 미국 의 보건 및 인도적 지원이 196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이 12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무상으로 제공

키로 한 가운데 지금까지 110개국 이 넘는 나라에 3억3천만 회 접종 분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회의에서 한국 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공평한 백 신 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한국이 아프리 카연합과 공조 하에 아프리카에 1천500만 달러(178억여원)를 기 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회의 참석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오미크론 확 산이 국제사회의 경제·사회 전 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긴밀 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고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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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3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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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앵커 홈케어> 뉴욕주에서 지정한 가족케어 홈케어 회사 장기 간호나 요양이 필요한 가족이 있으십니까? -시니어 메디케이드 신청 및 상담 -홈케어 지정 및 상담 -각종 서류 상담 -메디케이드만 있으신 분도 무료 홈케어 가능 -환자 모시고 오시는 분 우대 -HHA 자격증 및 가족케어 환영 -휴가비, 교통비 -Bronx 지역 HHA 환영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이중언어 가능한 직원 구함) 347-693-9968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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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HURSDAY, DECEMBER 23, 2021

“오미크론, 델타 변이보다 입원위험 낮다” 영국 연구진, 발표 잇따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 이종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 다 입원 위험이 낮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 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시 델타 변 이와 비교해 입원 위험 가능성이 40∼45% 적다고 발표했다고 스카 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병원에 다닐 확률은 15% 적 다.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사 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입 원 위험이 50∼60% 적다. 백신 접종자가 오미크론 변이 에 감염된 후 입원할 위험은 미접 종자보다 훨씬 낮다. 이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발병

분석·모델링 그룹 대표인 닐 퍼 거슨 교수는“이 분석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입 원 위험이 약간 적다는 증거를 보 여준다” 고 말했다.

왔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같았다면 입원 환자가 47명에 달 해야 하는데 현재 15명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와 관련해“오미크론의 심각 성이 다른 변이에 비해 낮다는 것 을 보여주는‘긍정적인 가능성’ (positive story)”이라고 평가했 다.

“덜 치명적이어도 감염 너무 많으면 의료체계 부담 우려”신중한 목소리 임피리얼칼리지런던·에든버러대 연구…남아공에서도 비슷한 결론 퍼거슨 교수는“그러나 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 감소로 인해 상쇄되는 듯하다. 오 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최근과 같은 속도로 계속 늘어난다면 의 료 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 이라 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와 다 른 전문가들이 수행한 소규모 연 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는 입원 위험이 3분의 2 낮다는 결과가 나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지 난 10∼11월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분석·연구한 결과 오미크론 변 이 감염시 입원율이 다른 변이에 비해 약 80% 낮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입원환자들은 4∼11월 델타 변이로 입원한 환자들보다 중증 진행률이 7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셰릴 코헨 NICD 교수는 이번

전문가들은 이같은 연구결과 를 환영하면서도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 다 약하다고 하더라도 환자 자체 가 너무 많으면 의료체계가 마비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마크 울하우스 에든버러대 교 수는“개별적으로는 증상이 상대 적으로 약할 수 있지만 감염이 한 꺼번에 발생해서 의료체계에 심

영국 코로나19 신규 10만명 넘어 또 최대… 여왕사위도 확진 오미크론 1만4천명 늘어…웨일스·북아일랜드 등 성탄절 후 방역강화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 미크론 확산으로 영국의 하루 신 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영국 정부는 22일 코로나19 신 규 확진이 10만6천122명이라고 밝 혔다. 17일(9만3천45명)의 최대 기록 을 5일 만에 경신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8일 이후엔 9만418명→8만2천 886명→ 9만1천743명→9만629명 으로 8만~9만명대에 머물다가 이 날 크게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140명이고 18일 기준 입원은 813명이다.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총 8천여명이고 이 중 849명이 호흡

기를 달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전날보 다 1만3천581명 늘어난 7만4천89 명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는 18명,

못하게 됐다. 전날 스코틀랜드에 이어 웨일 스와 북아일랜드도 이날 방역규 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웨일스는 26일부터 식당, 펍,

5∼11세 중 고위험군 화이자 백신접종 권고 입원은 195명이다. 부스터샷이나 3차 접종은 전 날 96만8천665명이 맞아서 정부 목표 100만명에 근접했다.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며 엘 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위이자 앤 공주의 남편 티모시 로런스(66) 경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앤 공주도 격리해야 해서 이들 부부는 성탄절에 여왕을 만나지

극장에‘6명 규정’이 적용되고, 공공장소에 2m 거리두기도 재도 입한다고 밝혔다. 행사 규모는 실 내 30명, 실외 50명으로 제한되지 만 결혼식과 장례식 등은 예외다. 나이트클럽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마크 드레이크퍼드 웨일스 자 치정부 수반은 존슨 총리 정부가 마비 상태라고 비판했다.

북아일랜드도 이 시기 나이트 클럽을 닫는 등 방역규제를 조인 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이미 성탄절 후 모임 인원 제한과 신년맞이 행사 취소 등을 발표했다. 북아일랜드와 맞닿은 아일랜 드는 이번주부터 식당, 극장, 펍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8시로 제한 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전날 잉글 랜드에는 성탄절 전 새로운 방역 조치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말했 다. 다만 성탄절 이후 상황에 관 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 의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가 대부분의 사람에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무료 코로나19 검사소가 설치돼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고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하루 확진자 최고 기록은 지난 1 월 7일의 25만여 명이다.

각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성이 낮 은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 자체의 특성과 백신 및 기존 감염에서 확 보된 면역이 결합한 결과로 보인

다고 BBC가 전했다. 폴리티코가 입수해 보도한 영 국 보건안전청(HSA)의 연구 결 과도 비슷한 내용이다. 보건안전청은 23일 최신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약하다는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 그러나 보건안전청(HSA)은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23일 에 최신 분석결과를 내놓을 예정 이라고 스카이뉴스가 전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 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 ·JCVI)는 5∼11세 아동 중 고위 험 군에게 화이자 백신을 저용량 으로 8주 간격으로 접종하라고 권 고했다. 해당자는 3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16∼17세와 12∼15세 중 고위 험군 등에 부스터샷도 권고했다. 웨이 셴 림 JCVI 위원장은“5 ∼11세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중 증이 될 위험이 매우 낮지만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엔 위험이 커진 다” 고 말했다. 쥰 레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 청장은 화이자 백신이 5∼11세에게 안전하고 효 과적이며 새로운 안전 우려가 확

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말했다. 레인 청장은 지금까지 나온 모 든 부작용을 상세 검토한 결과 대 부분은 팔이 아프다거나 독감 같 은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19 확진시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백신 접종자이면서 6일 과 7일째 신속검사에서 음성 결과 가 나와야 한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서서 부스터샷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이날 타임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학 적 이유 없이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을‘바보’ 라고 비판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환자가 넘칠 경우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주차장에 야전병원을 만 들고 군 의료진이 지원하는 방안 도 나오고 있다.

WHO“오미크론, 106개국서 보고…전반적인 위험도 매우 높아”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약 418만명…전 주 대비 2% 감소”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10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보고됐 으며, 확산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이 변이의 위험도는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22일(현지시간)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106개 국에서 보고됐다.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은 아직

델타 변이이지만, 최근 자료는 델 타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 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WHO는 전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임 상적 심각도에 대한 자료가 여전 히 부족하지만, 이 변이가 확산하 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에서 감염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입 원 환자도 늘고 있어 의료 시스템 이 압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WHO는 지금까지 나 온 증거 자료를 보면 기본적인 백 신 접종 완료자와 회복자의 오미 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 반응이 감 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 다. 그러면서 WHO는“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위험도 는 여전히 매우 높다” 고 강조했 다. 아울러 WHO는 지난 13∼19 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417

만7천622명으로, 전 주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동남아(-12%)와 동 지중해(-12%), 미주(-10%), 유럽 (-3%) 등은 한 주 전보다 신규 확 진자가 감소했지만, 아프리카 (53%)와 서태평양(12%)은 증가 했다. 이 기간 전 세계 신규 사망자 는 4만4천616명으로 전주보다 9% 줄었다. 지역별로 미주(-15%), 동지중

네덜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령을 다시 내린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수도 암스테르담의 한 상가 출입 구에‘폐쇄’안내문이 붙어 있다.

해(-12%), 유럽(-7%), 서태평양 (-6%), 동남아(-6%)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지만, 아프리카

(15%)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다.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아들과 함께 11연속 버디 또 한번 진화한 우즈, 재기 청신호 “내 스윙과 게임은 세월이 지 나면서 진화했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 국)가 2020년 초 골프다이제스트 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2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를 절단 할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우즈는 다시 한번 진화하며 재기 가능성 을 확인시켰다. 약 10개월 만에 모 습을 드러낸 우즈는 현재 몸 상태 에 최적화된 스윙을 선보이며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19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 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 달러) 최종 2라운드. 아들 찰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우즈는 이틀간 이글 1개와 버디 23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5언더파 119 타를 기록,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존 댈리(미국)와 아 들 존 댈리 주니어 팀과는 2타 차 였다.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와 상대를 주눅들게 했던 것을 떠올리며 PGA 투어와 미국 현지 언론들은‘선데이 레드의 복 귀(The return of Sunday red)’ 라 고 표현했다. 이번 대회 성적보다 관심이 쏠 린 건 우즈의 경기력이었다. 우즈 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만 큼 이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전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PGA 투어 에서 통산 82승을 거둔 골프 역사 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PGA 투어에서는 우즈가 출전하 는 대회와 나오지 않는 대회로 나 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즈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우즈의 골프 역사가 언제나 화 려했던 것은 아니다. 2009년 터진

타이거 우즈.

성추문 사건은 최악의 스캔들로 집어넣는 모습만으로도 우즈는 골 남았고 이혼과 부상이라는 악재가 프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 겹치면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 다. 과거 부상을 극복하고 재기를 를 맞기도 했다. 하던 우즈의 모습이 겹쳐보였기 우즈는 반복되는 수술로 선수 때문이다. 생명이 끝났다는 전망이 나올 때 나상현 SBS골프 해설위원은 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멋지게 부 “교통사고 이후 복귀가 불투명했 활했다. 그는 2018년 9월 투어 챔 던 우즈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피언십, 2019년 4월 마스터스와 10 몰랐다. 회복속도가 정말 빠르다 월 조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고 생각한다”며“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 우승 타이 우즈가 낸 헤드 스피드와 스윙을 기록을 세웠다. 보면 오른발을 포함해 몸 전체적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 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고 드라마의 신호탄을 쐈다. 물론 가 말했다. 장 최근 정상에 올랐던 2019~2020 이어“신체 중 어느 하나라도 시즌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때 불편하거나 아프면 헤드 스피드가 처럼 완벽한 모습은 보여준 것은 나오지 않고 스윙을 정상적으로 아니다. 할 수 없다” 며“우즈가 몸 상태는 그는 이번 대회 기간에 카트를 100%가 아니더라도 60~70%의 힘 타고 몇몇 홀에서는 샷을 한 뒤 다 으로 스윙하고 있는 만큼 재활과 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 훈련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PGA 나 티잉 그라운드에서 300야드 이 투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을 상을 날리고 그린 위에서 퍼트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사고 전과 달라진 스윙에 대해서 나 위원은“부상을 당하면 이전처럼 모든 동작을 소화하기 어렵다. 보상 동작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우즈 역시 통증이나 불 편함 없이 할 수 있는 스윙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며“우 즈가 지난 인터뷰에서 몇몇 대회 를 골라 나간다고 밝힌 것처럼 현 재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스윙을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할 것” 이라 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몇 차례 만족스 러운 샷이 나왔다고 밝힌 우즈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 는“카트를 타고 다녔지만 몸이 매우 피곤하다” 며“교통사고 이후 아직 라운드를 많이 하지 못한 만 큼 PGA 투어에서 선수들과 경쟁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 다.

슈어져-디그롬‘원투펀치’구성한 메츠인데… 美 매체“선발진 보강 필요” “162경기 위해 하위 선발진 무게 키워야”… 그레인키, 맥휴 등 언급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를 향해 선발 투수를 보강하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인‘NJ 닷컴’ 은 20일 벅 쇼월터 감독 부임 후 메츠의 과제를 점검했다. 매체가 지적한 과제 중 하나는 선발진 보강이다. 메츠는 이번 프리에이전트 (FA) 시장에서 맥스 슈어저(3년 1 억3000만달러)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강 력한 선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하지만 3~5선발은 상대적으로 무

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영입 후보로 잭 그레인 키와 마이클 피네다, 콜린 맥휴를 거론했다. NJ닷컴은“슈어저와 디그롬은 최고의 원투펀치다. 그 러나 162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고 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그레인키다. 그는 이번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 스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 을 기록했다. 1983년생으로 전성 기 시절 구위는 아니지만 하위 선 발진에선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맥휴 역시 현지 언론을 통해 꾸 준히 거론되는 선수다. 맥휴는 2014~2016년 휴스턴에 서 선발로 뛰며 3년간 43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엔 탬파베이 레 이스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서 6 승 1패를 거뒀다. 선발로는 7경기 에 나왔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전날(20 일) 메츠의 FA 영입 대상을 분석 하면서 김광현을 팀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뉴 욕포스트는 김광현에 대해“탈삼 진 능력이 떨어지고 수비 의존도

넬리 코다와 타이거 우즈

황제와 챔피언의 만남 우즈 만난 넬리코다“꿈 이뤘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 맙다. 꿈이 이뤄졌다”며 자리를 (23)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 떠났다. 와 만나 사진촬영을 요구하며 팬 우즈는 이날 아들 찰리와 함께 심을 드러냈다. ‘팀 우즈’ 로 출전해 PNC 챔피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십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투어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코 기록, 2라운드에선 15언더파 57타 다와 우즈가 필드 위에서 만나는 를 쳤다. 영상을 공개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댈리 부자가 호흡을 맞춘 팀 댈리 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최종합계 27언더파 117타)에 이 열린 PNC 챔피언십 경기 도중, 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코다는 멀리서 우즈를 바라보다 함께 경기에 나선 코다 부녀는 가 조심스레 우즈의 이름을 부르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해 20개 며 다가갔다. 참가 팀 중 12위를 기록했다. 코다는 양손을 모은 채“당신 한편 우즈가 대회에 나선 건 10 을 방해하고 싶지 않지만 꼭 함께 개월 만이다. 사진을 찍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LA 인근 란

PNC 챔피언십 경기 중 만난 넬리 코다·타이거 우즈

잭 그레인키

가 높다” 고 언급했다.

코다를 발견한 우즈는“넬리, 그래. 가능하다”며 코다를 반겼 다. 이어 코다는 자신의 남동생 세 바스티안 코다를 소개했고, 우즈 는 세바스티안 코다와도 사진을 찍었다. 넬리 코다는 연신“멋지다. 정 말 감사하다” 며 활짝 웃었다. 이 후 우즈와 코다 남매는 그날의 경 기 스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다가 헤어졌다. 코다는“정말 고

초 팔로스에서 운전 중 사고로 오 른 다리에 복합 골절상을 당했다. 우즈가 탄 차량은‘롤링힐스 에스 테이츠’간판을 들이받고 중앙분 리대를 넘어 관목숲 사이로 45m 이상 지난 뒤 전복됐다. 우즈는“길고 힘든 한 해였지 만 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 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DECEMBER 23, 2021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행 8강서 웨스트햄 꺾어… 4강서 첼시와 격돌

동점골의 주인공 미나미노

‘미나미노 극장골’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리그컵 4강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승부차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따 돌리고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에 올랐다. 리버풀은 2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022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3-3으로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무함마드 살라흐 등을 빼고 로

부차기로 이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레스터 시티 의 네 번째 키커인 루크 토마스와 리버풀의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미나미노가 한 차례씩 실축하면 서 양 팀이 4-4로 맞섰다. 희비는 6번째 키커들의 순서 에서 엇갈렸다. 레스터 시티 라이언 버트런드 의 슛이 리버풀 골키퍼 퀴민 켈레

첼시도 브렌트퍼드 2-0 제압 토트넘-첼시·리버풀-아스널‘빅뱅’ 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은 전반 1-3으로 열세를 보였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9분과 13 분 제이미 바디가 연달아 득점포 를 가동하면서 일찌감치 2-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만회골 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레스터 시 티는 전반 33분 제임스 매디슨의 중거리포로 2골 차 리드를 유지했 다. 하지만 리버풀의 뒷심이 매서 웠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짧게 내준 패스를 디오 구 조타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 었다.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인 리 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 마침내 승 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나미노가 후반 5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거침없는 오른발 슛으로 3-3을 만들며 경기를 승

득점 후 활짝 웃는 조르지뉴(가운데)

허에게 막혔고, 리버풀에선 조타 가 마지막 슛을 차 넣었다. 같은 날 첼시는 브렌트퍼드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 다. 후반 35분 브렌트퍼드 폰투스 얀손의 자책골에 힘입어 달아난 첼시는 5분 뒤 조르지뉴의 페널티 킥 쐐기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지면 서 이날 준결승 대진도 확정됐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만나고, 첼 시는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를 2-1로 꺾은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한다. 첼시와 토트넘은 2015년 카라 바오컵 결승전에서도 만난 바 있 다. 당시에는 첼시가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 다. 준결승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022년 1월 3일 시작하는 주, 2차 전은 내달 10일 시작하는 주에 진 행된다. 결승전은 내년 2월 27일 런던 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손흥민(29)이 후반전 교체 투 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2021-2022시즌 카라바 오컵(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반 중반 나온 루카스 모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대회에서 준우승한 토트넘은 2시즌 연속 이 대회 준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14년 만의 우승에 도 전한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 승 뒤 토트넘은 어떤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경기 뒤 진행된 4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2-0 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첼시와 결 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준결승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022년 1월 3일 시작하는 주의 주 중에, 2차전은 내달 10일 시작하 는 주의 주중에 진행된다.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현 토트 넘 감독이 2016~2018년 두 시즌 동안 이끌었던 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직후 지난 20일 리버풀과 정규리그 경 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교 체 투입돼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 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앞서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 을 넣은 손흥민은 공식전 4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요리스 골키퍼

결승골 넣고 좋아하는 모라

모라 결승골로 2-1 승리… 선제골은 베르흐베인이 책임져 손흥민 후반 16분 교체투입…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은 불발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7 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1 골 1도움 등 공식전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 스테번 베르흐베 인, 루카스 모라가 토트넘 스리톱 으로 나섰다. 주도권을 쥔 토트넘은 전반 29 분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컷 백을 베르흐베인이 오른발 논스 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 었다. 웨스트햄은 전반 32분 제로드

보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 렸다. 토트넘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첫 빌드업 패스가 상대 미드필더 진에 막혔다. 공을 넘겨받은 웨스트햄 니콜 라 블라시치의 중거리슛이 빗맞 아 골지역 정면의 보웬에게 향했 고, 보웬은 곧바로 슈팅해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2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넣었다. 베르흐베인이 수비 2명을 제 치고 골지역 오른쪽을 돌파하고 서 컷백을 보냈고, 모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콘테 감독은 후반 16분 교체 카드 2장을 쓰면서 베르흐베인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또 모라 를 불러들이고 해리 윙크스를 그 라운드에 넣었다. 후반 29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 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나 싶었 으나 첫 터치가 길어 슈팅이 무산 됐다. 웨스트햄이 경기 막판 파상공 세를 펼친 가운데 추가시간 안드 리 야르몰렌코의 중거리슛이 수 비를 맞고 굴절된 것을 골키퍼 위 고 요리스가 힘겹게 걷어내 토트 넘의 승리를 지켰다.

‘손타클로스’손흥민, 그라운드 난입 어린이에게 유니폼 선물 손흥민(29·토트넘)이 크리스 마스를 앞두고 어린이 팬의‘산 타’ 로 나섰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 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 티드를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직전 정규리그 리버풀전 (2-2 무승부)에서 풀타임을 소화 하고 2-2 동점골까지 책임진 손 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16분 투입돼 경기 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 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 웨스트햄 데클란 라이스 등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 다. 예상치 못한 손님도 있었다. 한 남자 어린이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손흥민을 향해 달려왔다. 경기장 안전요원이 이 어린이를 뒤쫓았다. 이 장면을 본 손흥민은 외면하지 않았다. 웃으며 어린이

어린이에게 유니폼 선물하는 손흥민

에게 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유 니폼 상의를 벗어 선물로 줬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정규리그 노리치 시티와 경기 뒤에도 어린 이에게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완승에 앞 장선 손흥민은 관중석으로 가 자 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다 한 어린이 팬에

게 유니폼을 벗어 줬다. 이 어린이가 감격에 겨워 눈물 을 흘리는 장면까지 중계 영상에 포착돼 한겨울 팬들의 마음을 푸 근하게 했다.


B11

2021년 12월 23일(목요일)

646.363.7295


B12

THURSDAY, DECEMBE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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