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day, December 27, 2019
<제44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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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vs호날두 논란에 슈퍼 컴퓨터의 선택?
“당연히 메시가 최고”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축구선 수 자리를 놓고 다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4·유벤투스)와 리오 넬 메시(32·FC바르셀 로나)의 경쟁관계에 대 해 슈퍼컴퓨터는 단호 한 판단을 내렸다. 메시 우위였다. 영국‘스포츠
바이블’은 26일“슈퍼 컴퓨터가 메시와 호날 두 간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며“지난 201516시즌 이후 메시와 호 날두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졌다” 고 보도했다.
<B3면에 계속>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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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DECEMBER 27, 2019
‘인니 사령탑’신태용, 자카르타 입국 “근성과 팀 밸런스 잡아주면 성장 할 것” 결승골 넣고 동료들과 기쁨 나누는 알리
토트넘, 브라이턴 2-1 제압 손흥민 결장 속 알리 역전 결승골 손흥민이 퇴장 징계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 퍼가 중하위권의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에 역전승을 거두며 4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9라운 드 홈 경기에서 델리 알리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7위에 있던 토트넘은 이로써 승점 29점(8승 5무 6패)을 쌓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마 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32)를 향 한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전에서 상 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하고 3경 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터라 이 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제골은 브라이턴의 차지였 다.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파스칼 그로스가 올린 프리킥을 애덤 웹 스터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이턴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 선 건‘골잡이’해리 케인이었다. 후반 8분 루카스 모라가 중앙 으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상대 수 비에 막히면서 공이 튀어나오자 페널티지역 근처에 있던 케인이 슈팅을 날렸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 지만, 재차 날린 오른발 발리슛은 골대 왼쪽에 꽂혀 1-1 동점이 됐 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27 분 델리 알리의 역전골까지 터지 며 승부를 뒤집었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 탑을 맡을 신태용(49) 전 한국 축 구 대표팀 감독이 26일 오후 자카 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 감독은 28일 오후 자카르타 외곽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계 약서에 사인한 뒤 다음 달 초 정 식 부임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공항에서 가진 인터 뷰에서“한국의 겨울 날씨에 있다 가 30도 되는 후텁지근 날씨를 접 하니 덥다” 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 다. 그는‘감독 부임 초기 어디에 중점을 두려고 하느냐’ 는 질문에 “인도네시아 선수 개개인의 스킬, 기술은 괜찮은데 인도네시아 축 구를 보면서 근성이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다” 며“근성과 팀 전체 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고 답했다. 이어“인도네시아 선수들 체 력이 (경기시작 후) 65분, 70분이 되면 많이 떨어진다” 며“종교적 인 문제인지, 먹는 음식 때문인지, 피지컬 트레이닝에 있어서 파워 가 약한 건지, 와서 살펴봐야겠 다” 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와 3년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사제 간… 누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 계약을 맺고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 표팀을 모두 이끈다. 한국코치 4명도 함께 인도네 시아에 부임한다. 김해운 골키퍼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고, U-20 대표팀 경험이 많은 공오균 코치,
신 감독과 월드컵에 함께 갔던 이 재홍 피지컬 코치 등이 온다. 신 감독은 베트남의 박항서 감 독과 관련해“박 감독님이 먼저 (동남아에) 와서 국위를 선양하 고 있기에 누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며“박 감독님과는 사
제 간이었고, 사석에서는 선생님 이라고 부른다” 고 말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태 극전사를 이끌었던 신 감독은 파 울루 벤투 감독에게 대표팀 사령 탑 지휘봉을 넘겨준 뒤 휴식을 취 하면서 차기 팀을 물색해 왔다.
사령탑 데뷔하는 김남일“빠따 아닌 버터 같은 감독 되겠다” 프로축구 성남FC 지휘봉 잡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사령탑 으로 데뷔하는 2002년 한일 월드 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42) 신 임 감독은“ ‘빠따’ 가 아닌‘버터’ 같은 감독이 되겠다” 고 말했다. 김 감독은 26일 경기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선수 시절 카리스마와 거침없 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던 김 감독 은 지난 2017년 7월 대표팀 코치 로 선임됐을 때“마음 같아서는 ‘빠따’라도 들고 싶다”는 말을 ‘어록’ 에 추가한 바 있다. 그러나 프로팀 감독으로‘자 신의 팀’ 을 이끌게 된 김 감독은 더 조심스러워졌다.
그는“철이 없을 때 한‘빠따 발언’ 은 잊어달라” 면서“이제 선 수와 팬들께 빠따가 아니라 버터 가 되겠다” 고 말했다. 카리스마만 내세우기보다는 이해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겠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거스 히딩크 감독 이 나의 롤 모델” 이라고 힘줘 말 하면서“선수에 대한 믿음과 신뢰 를 바탕으로 2020시즌 상위 스플 릿에 진출하겠다” 고 목표를 밝혔 다. 성남에서 늘 부족한 자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왔던 남기 일 감독이 물러나고 김 감독이 사 령탑에 앉은 데 대해 구단 안팎에 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런 시선 에 대해 김 감 독은 “평가는 시즌 뒤 받겠 다” 고 말했다.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 한 김 감독은 네덜란드, 러시 아, 일본 등에 서 프로 생활을
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3차례 월 드컵(2002년·2006년·2010년)에 출전하는 등 A매치 98경기를 소 화했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장 쑤 쑤닝(중국) 코치로 지도자 생 활을 시작했다. 2018 러시아월드 컵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지난 시즌엔 전남 코치로 합류해 지도 자 경력을 쌓았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 취임 소감은. ▲ 먼저 성남 이끌었던 남기일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고 생 많으셨다. 나를 믿고 감독직을 맡겨준 은수미 구단주께도 감사 드린다. 성과를 내야 하는데 부담 감이 없잖아 있다. 팬들이 우려하 는 부분은… 평가는 시즌 뒤 받도 록 하겠다. — 현역 때 터프가이로 유명했 다. 팀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나. ▲ 올해 성남이 적극성에서 좀 부족했다고 본다. 과감하고 용감 한 공격축구가 필요하다. 보다 적 극적인 축구를 펼치겠다. 우선 득 점이 늘어야 한다. 외국인 공격수 를‘1순위’ 로 영입하려고 한다. — 다가오는 시즌 목표는.
▲ 구단주는 잔류만 해도 된다 고 하셨는데, 그 말이 더 부담된 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목표는 상위 스플릿이다. — 현역 시절에 성남과 인연이 없지 않나. ▲ 맞다. 그래서 오히려 성남 이 날 선택할 게 아닐까. 성남은 팀 색깔이 젊고 역동적이다. 그래 서 새내기 지도자인 나와 잘 어울 린다고 생각한 것 같다. 감독 교 체로 어수선할 분위기도 내가 잡 아줄 수 있다고 구단이 평가한 것 같다. 차근차근 팀을 만들어가려 고 한다. 구단주도 내게 천천히 하라고 했다. — 김 감독 선임을 두고 비판 적인 시각도 있다. ▲ 시즌 뒤 결과로 말씀드리겠 다. 제의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면 거절했을 것이다. 자신이 있어 서 승낙했다. — 코치로서 여러 팀에서 다양 한 경험을 했다. 어떤 색깔의 축 구를 펼치고 싶나. ▲ 선수들이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 대표팀, 프로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플레이가 단순하 고 딱딱한 부분이 아쉬웠다. 성남 역시 많은 경기는 못 봤지만, 선수 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 딱딱하다고 생각했다. 더 창의적
김남일, '이제는 성남FC 감독'
인 플레이가 그라운드에 나왔으 면 한다. 자율적인 분위기를 훈련 통해 만들어가겠다. —‘2002년 월드컵 스타’와 지 략 대결을 펼치게 됐다. ▲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님, 최용수 FC서울 감독님 등 계시는 데,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역시 서울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이다. — 현역 때 몸담았던 수원 삼 성,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와 만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 ▲ 애정은 남아있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세 팀 다 꺾어 보고 싶다.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 성남에서 전력강화실장 맡 던 설기현이 경남FC 사령탑이 됐 다. ▲ 굉장히 아쉽다. 성남에 남 아서 내년에 같이 일해보자고 말
했는데,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다는 뉘앙스로 설기현이 말했다. 설기 현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 좋은 모습 기대한다. — 감독으로서 롤 모델은 누구 인가. ▲ 히딩크 감독님이다. 감독님 처럼 선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선수단을 만들어가겠다. 그러려 면 소통이 중요하다. 선수들 이야 기를 많이 듣고, 내가 할 말도 팀 미팅이나 개인 면담 통해 전달하 겠다. 한쪽 얘기만 이뤄지면 소통 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래선 안 된다. — 대표팀 코치 맡을 때‘빠따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 그건 좀 잊어 달라. 철없을 때 한 얘기다. 빠따가 아니라 버 터 같은 지도자가 되겠다. 선수는 물론 팬들께도 버터 같은 지도자 가 되겠다.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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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최고 좌완” “토론토, 2020년 서프라이즈 팀 후보”
류현진(32) 등 선발 로테이션 을 보강한 토론토가 2020년 메이 저리그(MLB)를 놀라게 할 만한 후보로 뽑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스포츠너 트’ 는 25일 2020년 MLB의 서프 라이즈 팀 후보 5개를 뽑았다. 2019년은 성적이 저조했지만, 2020년 성적 상승이 기대되는 5개 팀을 선정했다. 토론토도 그 중 하나다. 토론토는 2019년 67승95 패(.414)에 머물렀으나 약점이었 던 선발진을 보강했고, 전도유망 한 젊은 선수들을 더러 보유하고 있다. 가장 큰 보강은 역시 류현진이 다.‘스포츠너트’ 는“류현진은 내 구성에 큰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건강할 때는 리그 최고의 좌완 중 하나” 라면서“그는 이닝을 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발투수 인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악과 짝 을 이룰 것이다. 또한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까 지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2019 년에 비해 상당히 나은 로테이션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에이스 커쇼의 자신감
“다저스, 이미 훌륭한 팀” 토론토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류현진
을 보유하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 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류현진을 영입해 에이스감을 찾 았다. 4년 8000만 달러라는 거액 을 투자했다. 캐나다 언론들은 벌 써부터 류현진이 팀의 로테이션 을 이끌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 을 내놓고 있다.
한편‘스포츠너트’ 는“토론토 는 2019년 최고의 유망주들로 하 여금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 는 기회로 삼았다” 면서“젊은 선 수들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노련 한 투수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고 오프시즌을 총평했다. 이어“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 레로 주니어, 케반 비지오, 루르데
스 구리엘 주니어는 팀의 현재와 미래 모두 심장과 같은 선수들” 이 라면서 이런 선수들의 성장이 토 론토 팀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츠너트’는 토론토를 비 롯해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애리 조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20 년 서프라이즈 팀 후보로 뽑았다.
캐나다 매체,“류현진 부상 리스크? 그래서 저렴하잖아” 캐나다 현지 매체가 류현진의 ‘오버페이’ 론에 반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22 일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 약에 합의했다. 토론토 구단 사상 최고 FA 영입 금액이었다. 올 시 즌 FA 시장에 나온 다른 선발투 수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금액 이었지만,‘스몰 마켓’토론토가 부상 이력이 있는 30대 투수에게 1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 다는 것은 메이저리그 업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ESPN’의 칼럼니스트 버스 터 올니는 영입 직후 기사에서 “토론토는 팬들에게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의 미에서 류현진과 계약했다고 봐 야 한다. 하지만 가격의 효율성을 따지는 현대 야구의 시선에서 그 들은 실수를 했다. 토론토는 곧 류현진과 계약을 후회할지도 모 른다” 고‘독설’ 을 뿜었다. 비판적인 시선 속 캐나다 매체 가 류현진 감싸기에 나섰다. ‘스포츠넷 캐나다’벤 니콜 슨-스미스 기자는“32살의 한국 인 투수와 계약한 것은 토론토의 그라운드 안팎에 큰 영향을 미친
다. 류현진에게 많은 의문점이 달 려 있긴 하다. 하지만 그는 단기 간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고 장기간 팀의 리 빌딩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구단이 이기기 위해 투자하고 있 다는 가장 정확한 사인” 이라고 평 가했다. 이어“류현진은 FA 투수인 태 너 로어크, 트레이드로 영입한 체 이스스 앤더슨 두 명의 새로운 선 수들과 함께 내년 로테이션에 합 류한다. 맷 슈메이커가 팀의 4번 째 선발이 될 것이고 트렌트 손튼 과 라이언 보루키가 나머지 한 자 리를 놓고 싸울 것이다. 이 로테 이션은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 던 올해보다 훨씬 낫다. 1년 전 토 론토는 한 시즌 동안 21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다. 류현진의 존재 는 토론토에‘오프너’ 를 없앨 수 있다” 고 효과를 설명했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토론 토는 류현진이 시즌마다 200이닝 씩을 던질지 확신할 수 없다. 류 현진은 어깨 수술로 2015년을 날 렸고 2016년 상반기도 놓쳤다. 그 외에도 팔꿈치, 사타구니, 엉덩이, 발 부상등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
지 못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4년 동안 800이닝보다 500이닝 정도를 던질지도 모른다” 고 우려를 이해 했다. 그러나“이 리스크는 류현진 을 게릿 콜(연 3600만 달러), 스티 븐 스트라스버그(3500만 달러), 잭 휠러(2360만 달러) 등에 비해 낮은 가격에 계약할 수 있게 했 다. 여기에 1년 전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서 토론토의 신인지명권을 지킬 수 있게 해줬다. 류현진은 구단 사상
최고 FA 계약이지만 토론토는 재정적 여유를 유지할 수 있다. 토론토의 2020년 페이롤은 1억600 만 달러로 사치세 기준인 2억800 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고 반박 했다. 마지막으로“류현진의 가치는 내년에도 증명될 수 있지만, 그의 더 큰 영향력은 2021년, 그 이후에 더 빛을 발할 것” 이라며“류현진 은 토론토가 필요로 하는‘게임 체인저’임무를 해줄 것” 이라고 기대했다.
LA 다저스는 7년 연속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 만,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은 풀지 못하고 있다. 2017~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겪었고, 2019시즌에는 디비전시 리즈에서 탈락했다. 다저스를 꺾 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첫 월 드시리즈 우승 드라마를 만들었 다. 다저스는 오프 시즌 전력 보강 에 나섰지만 특급 선수를 영입하
”WS 우승 2순위”다저블루 는 데 잇따라 실패했다.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의 영 입전에서 실패했고, 류현진이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하 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현재까 지 다저스는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1년 1000만 달러)에 영 입한 것이 유일한 소득이다. 26일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에 따르면,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다저스 는 이미 훌륭한 팀이다. 자신감 있는 프런트 오피스가 2020시즌 에 앞서 필요한 조정과 로스터에 적절한 변화를 줄 것이다” 고 자신 감과 믿음을 드러냈다. 타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 한 오프 시즌에 대해 커쇼는“대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직설적
메시vs호날두 논란에 대한 슈퍼 컴퓨터의 선택은?…“당연히 메시” <B1면에서 계속> 벨기에 뢰번 가톨릭 대학교의 제시 데이비스 교수와 국제 스포 츠 분석 회사인‘SciSports’ 는지 난 2013-14시즌부터 5년간 최고 의 축구 선수를 통계로 뽑았다. 데이비스 교수는“축구 선수 의 가치는 종종 골과 어시스트로 만 평가되지만 평균 1600건의 움 직임이 발생하는 경기에서 골은 매우 드문 일” 이라며“우리의 모 델은 슛, 패스, 드리블, 태클 등의
모든 동작을 가치로 계산해 평가 했다” 고 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 지는 발롱도르를 양분해오는 등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 다. 전 세계 팬들의 갑론을박이 팽 팽한데, 슈퍼컴퓨터는 메시의 손 을 들어줬다. 메시는 한 게임당 1.21점을 기록해 호날두(0.61점) 보다 두 배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
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내가 더 잘 던진다면 우리는 아마도 이길 것 이다.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 다” 며“우리는 다시 좋은 위치에 있고, 이미 훌륭한 팀이다. 리치 힐, 류현진, 러셀 마틴이 FA로 잃 었지만 앤드류 사장이 적합하다 고 판단하는 필요한 조치를 할 것 이다. 다시 디비전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로 갈 것이라고 생 각한다” 고 말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
다.
연구에 참여한 톰 데크루스는 “2013-14시즌 초반에는 메시와 호날두의 스코어가 거의 비슷했 다” 며“하지만 2015-16시즌을 시 작으로 메시의 점수가 크게 앞섰 다. 메시는 모든 분야에서 예외적 이었다. 메시는 경기에서 매우 많 은 액션을 선보였고 그 가치도 높 았다” 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호날두를 메시뿐 아 니라 에덴 아자르와도 비교했다.
은 오프 시즌에 엘리트 선수를 추 가하기를 원하고 있고, 다저스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 블랜드), 외야수 무키 베츠(보스 턴)의 트레이드와 연결돼 있다. 프리드먼 사장은 개막 전에 블록 버스트 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 지만, 최근에는“단순히 트레이드 를 위해 로스터를 변화해야 한다 는 압박감은 느끼지 않는다” 고말 했다. 한편, 다저블루는 현재 시점에 서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배 당을 공개했다.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가 +350으로 1위, 다 저스가 +600으로 2위였다. 휴스턴 이 +650으로 3위, 애틀랜타와 워 싱턴이 +1400으로 톱5에 포함됐 다. 연구진은“흥미롭게도 레알 마드리에서의 호날두의 기록은 같은 시기 메시뿐 아니라 아자르 와도 비슷하다” 며“호날두는 전 형적인 골 잡이인 반면 아자르는 좀 더 게임에 관여하는 스타일이 다. 아자르는 드리블과 패스, 슛 등에서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지만 호날두는 슛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밝혔다. 스포츠바이블은“결국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컴퓨터와 논 쟁을 벌일 순 없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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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지구촌화제
2019년 12월 27일(금요일)
신음하는 홍콩 호텔업 1만원대 초특가 객실까지 내놨지만 홍콩 국제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3성급 호텔인 윈랜드800 호텔은 최근 온라인 여 행 사이트 트립닷컴에 고객 두 명 이 묵을 수 있는 표준형 객실을 12달러(약 1만4천원)에 내놓았다. 이런 사례는 장기화하는 홍콩 정부와 시위대 간의 대립 사태 속 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 호텔업계 사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26일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맞았지만 낮은 객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호텔들은 대대적인 할인을 통해 크리스마 스 기간 객실 운영률을 50%까지 올리기는 했지만 가격 인하의 영 향으로 이익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거리 시위가 잦은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도심 고급 호텔들은 더욱 큰 타격 을 받고 있다. 청 회장은“코즈웨이베이, 침 사추이 등 전통적으로 가장 인기 가 있는 지역의 호텔들이 작년과 비교해 고객 감소가 가장 심각하 다” 고 전했다. 홍콩의 관광 산업을 떠받치던
외국인과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외 부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작년 같 은 달보다 43.7% 감소했다. 장기화하는 홍콩 시위는 숙박 업 외에도 유통업, 요식업 등 고 용 창출이 많은 산업 분야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홍콩 경제성장률은 지난 2분 기와 3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마 이너스를 기록했으며 홍콩 경제 가 불황 구간에 진입했다는 진단 까지 나오고 있다.
푸틴, 올해도 연말 하키 경기 참여…팀 득점 절반 이상 기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올해도 크렘린궁 앞 붉은광 장에서 열린 송년‘나이트 하키 리그’경기에 참여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 령은 25일 등 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붉은광장에서 열 린 야간 아이스하키 경기에 직접 선수로 뛰었다. 푸틴 대통령의 팀에는 세르게 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스타 선수 출신인 파벨 부레, 발레리 카멘스키, 세르게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서 1천년 전 마야 궁전 유적 발견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1천 년 전 마야 문명의 궁전 유적이 발견됐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 소(INAH)는 26일(현지시간) 유 카탄주의 쿨루바 유적지에서 가 로, 세로 각각 55m, 15m에 높이 6 m인 궁전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 혔다. INAH는 이 궁전이 마야 문 명 시기 중 서기 600∼900년의 후 기 고전기와 850∼1050년의 말기 고전기에 해당하는 특징을 지닌 다고 설명했다. 마야 문명은 고대 멕시코와 과 테말라 등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문명으로, 250∼900년의 고전기에
쿨루바 유적지
거대 도시들이 많이 건설됐다. 유명 관광지 캉쿤 인근에 있는 쿨루바 유적지는 멕시코의 주요 유적지 중 하나로, 이 궁전 유적 은 쿨루바 유적지 중앙‘그룹 C’ 로 불리는 지역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그룹 C’지역에서
제단과 주거용 건물을 비롯한 네 개의 건축물 유적을 추가로 발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학자 알프레도 바레라는 “이제 시작이다. 유적지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구조물을 막 발굴 한 것일 뿐” 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중부 안데르마트 지역 의 한 스키장에서 26일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dpa·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 휴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이 활강 코스에서 스키를 즐기던 이날 오 전 갑자기 엄청난 양의 눈더미가 스키장으로 밀려 내려왔다. 현지 언론에선 길이 300m, 폭 60m에 달하는 대형 눈사태였다 고 묘사했다. 당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26일 스위스 안데르마트 지역에서 발생한 눈사태 피해자를 수색하는 헬리콥터
현재까지 추가 사망·부상자 없어…눈사태 경보 3단계 발령 일부 스키어들이 갑자기 쓸려 내 려온 눈더미를 미처 피하지 못하 고 눈 속에 파묻히는 장면이 고스 란히 담겼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당국은 광 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 최소 6 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 속에 갇혀있는지 확인되지 않 고 있다. 구조 당국은 현 시간까지 실종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는 않았 다면서 눈더미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날 오스트리아 남부 커른텐
주(州)에서도 세 차례의 눈사태 가 발생해 구조 당국이 수색 작업 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사망자 또 는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등에 걸 쳐있는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최 근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려 최고 5 단계 가운데 3단계 수준의 눈사 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노트르담 대성당 원형복원 가능성‘반반’”
송년 나이트 하키 리그 경기에 참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12년부터 매년 송년 하키 경기에 선수로 직접 뛰어 페도로프, 알렉세이 카사토노프 등이 참여했다. 상대 팀에는 알렉세이 듀민 툴 라 주지사,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 재벌 사업가인 겐나디 팀첸코, 억만장자인 블라 디미르 포타닌과 재즈 색소폰 연 주자 이고리 부트만 등이 선수로 뛰었다. 이날 경기는 푸틴 대통령 팀이 8대 5로 승리했으며, 푸틴 대통령 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 다고 통신은 전했다. ‘나이트 하키 리그’ 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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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오스트리아 대규모 눈사태…스키장 덮쳐 2명 부상
1만4천원 짜리 객실 내놓은 홍콩 호텔
시위 장기화 속 성탄절 객실 운영율 50%…도심 호텔 타격 커 운영률로 신음하는 홍콩 호텔 업 계의 어려움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베스트웨스턴홍콩 등 호텔 9 개를 보유한 매그니피센트 호텔 의 회장인 윌리엄 청은“11월과 12월 매우 경쟁력 있는 객실 가격 책정에도 객실 점유율 호전이 어 렵다” 며“3성급에서 5성급에 이 르기까지 홍콩 전역 호텔의 객실 요금은 모두 떨어졌다”고 밝혔 다. 호텔 예약률 급감으로 9월 이 후 이 회사의 이익 규모는 예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 고 아이스하키를 대중화하기 위 해 러시아 전역을 묶는 아마추어 리그를 만들자는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2011년 시작했다. 2012년 처음으로 이 경기에 출 전한 푸틴 대통령은 매년 연말마 다 송년 경기에 참여했으며, 각종 친선경기에도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흑해 연안의 휴 양도시 소치의 볼쇼이 아이스 돔 에서 열린‘나이트 하키 리그’갈 라 매치에 출전해 혼자 8골을 몰 아넣었다.
당시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은 푸틴 대통령이 8골을 넣었다 고 보도했지만,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0골을 터뜨려 14대 7 승리를 이끌었다고 공식 발표했 다. 푸틴 대통령은 하키, 유도 등 격한 스포츠 뿐 아니라 낚시, 산 행, 냉수욕 등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두고 남성미를 과시하고 건강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심 기 위한 푸틴 대통령의 통치술이 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월 대형 화재로 소실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파리 대교구의 패트릭 쇼베 노트르담 대성당 주임신부가 24일 밝혔다. 쇼베 주임신부는 이날 인근 성 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 AP통신과 만나 화재 전 보수공 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임시가설 물)가 지붕 위로 떨어질 위험이 여전하다며“오늘 기준으로 대성 당 복원 가능성을 50% 정도로 말 할 수 있겠다” 고 말했다. 쇼베 주임신부는“비계가 지 붕 3곳 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50%” 라며“보시다시피 매우 취 약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비계를 모두 제거해 야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 다며“오늘도 위험에서 벗어난 상태가 아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계를 모두 거둬낸 뒤에야 건물 상태와 제거 및 교체
대형화재로 처참하게 변한 노트르담 대성당
할 석재 양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정황을 볼 때 2021 년 전에는 복원 작업을 시작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사람들이 다시 내부에 들 어갈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상황에 이르려면 3년이 더 걸린다고 말 했다. 완전한 복원까지는 이보다 도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
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전 까지 대성당 복원을 마무리하겠 다고 공언했으나 이를 두고 전문 가들은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화재로 다량의 납 분진이 발생 한 것도 복원 작업의 어려운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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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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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연말 가요축제 그룹단독무대 취소 웬디 부상 여파… 완전체 활동 한동안 불가 SBS, 비난 여론에“웬디에 진심으로 사과, 내부 조사 통해 재발 방지” 걸그룹 레드벨벳이 메인보컬 웬디(본명 손승완·24) 부상으로 연말 남은 지상파 가요 대전에서 그룹 단독으로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은 26일 연합뉴스에“웬디를 제외 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 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 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하고, 레드벨벳으로서 무대 는 진행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웬디는 현재 병원 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웬디는 전날 구로구 고척스카 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 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 져 얼굴 부위 부상,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 등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웬디를 비롯한 레드 벨벳 멤버들은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 무대에 불참했다. 다만 사전 녹화한 레드벨벳 신곡‘사이코’ (Psycho) 영상은 방영됐다.
레드벨벳은‘사이코’ 를 타이 틀로 한 리패키지 앨범‘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 를 지난 23일 발 매하고 막 컴백 활동에 나선 상황 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완전체로 서 복귀 활동에도 악영향이 불가 피할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내년 1∼3월 일본 에서‘레드벨벳 아레나 투어 인 재팬 - 라 루즈’ 를 개최할 예정이 었다. 부상이 심하기 때문에 여파 가 비교적 장기간 이어질 수도 있 다. 전날 웬디는 주위가 어두운 터널 형태 2층 통로에서 나오다 동선상 연결돼야 할 계단에 문제 가 생겨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 해졌다. 팬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 한 SBS 측에도 항의를 계속했다. SBS가 전날“레드벨벳이 가 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 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 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는내 용의 사과문을 낸 데 대해서도 부 상 당사자인 웬디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SBS는 이날 오후 늦게 다시 공식 사과문을 내고“부상 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 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혔다. 이어“무엇보다 웬디 씨의 회 복이 우선인 만큼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과 제 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SBS는 그러면서“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 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 도록 조치했다” 며“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 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 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고 약속했 다. 그러나 사고의 자세한 상황과 귀책 사유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이 없어 비판 여론은 쉽게 수 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다 결말 대신 차가운 현실 그린‘VIP’15.9% 종영 ‘사이다’같은 복수가 아니라 현실적인 결말로 여운 남기기를 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 한 SBS TV 월화드라마‘VIP’ 는 시청률 12.0%-15.9%를 기록, 자 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 했다. 전날 방송에선 나정선(장나라 분)이 바람을 피운 남편 박성준 (이상윤)에 대한 복수를 단념하 고 이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 다. 온유리(표예진)와도 헤어진 박성준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VIP’는 한국드라마들의 단 골 소재인 불륜을 다뤘지만‘막 장’ 을 그대로 답습하는 대신 조 금씩 변주하는 드라마였다. 아내는 조강지처가 아니라 좋 은 집안에서 태어난 능력 있는 커 리어 우먼이고, 남편과 아내가 불 륜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장소는 가정집이 아니라 회사 사무실이 었다.
드라마 중반부까지‘불륜녀’ 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시청자들 이 드라마를 보며 스스로 추리하 게 만든 것은 영리한 선택이었다. 이러한 극본과 연출이 시청률 10%를 넘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박성준의 바람 상대가 온유리 로 밝혀진 뒤부터는 이야기에 다 소 힘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 지만, 이현아(이청아)의 직장 내 성폭력과 미투, 송미나(곽선영) 의 워킹맘 애환 등 여성이 사회에 서 겪는 차별과 아픔을 그려 주
시청자인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 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 다. 주연 배우 장나라는 남편의 외 도 사실을 알고부터 지옥으로 떨 어진 것 같은 아내의 감정을 섬세 하게 담아내며 극을 견인했다. 이 청아도 차가운 도시 여성의 매력 을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 했다는 호응을 얻었다. ‘VIP’후속으로는 다음 달 6 일부터 한석규 주연의‘낭만닥터 김사부2’ 가 방송된다.
1020세대, 1인방송 콘텐츠 중‘먹방’가장 많이 본다 1020세대에 가장 인기 있는 1 인 방송 콘텐츠는‘먹방(먹는 방 송)’ 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OBACO)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비자행태조사(MCR) 보고서’ 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3∼29세 중 1인 방 송과 영상 클립을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을 주 5일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50%에 달했다. 이 중 13∼ 29세 남성과 13∼18세 여성은‘먹 방’콘텐츠를 가장 선호했다. 성별로는 남성(37%)이 여성
(27%)보다 온라인 동영상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13∼18세가 51.3%로 전 연령대에서 온라인 동영상을 가장 많이 소비했다. 이어 19∼29세 48.5%, 30∼39 세 29.8%, 40∼49세 23.9%, 50∼59
FRIDAY, DECEMBER 27, 2019
레드벨벳 웬디‘중상’ 가요대전 리허설 무대서 떨어져 골절 걸그룹 레드벨벳 메인보컬인 웬디(본명 손승완·24)가 25일 구 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은 25일 연합뉴스에“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 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 운 일이 발생했다” 면서“바로 병 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 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
SBS 공식사과“향후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 의 소견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어“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 트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 이라면서“레드벨벳 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 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 다. SBS 측도 공식 입장을 내고
팬과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SBS는“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 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 심으로 사과드린다” 면서“레드벨 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고밝 혔다. 웬디는‘SBS 가요대전’무대
에서 오마이걸 승희, 여자친구 은 하, 마마무 솔라와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는‘드림 터치’코너 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웬디의 부재로 무대에 변동이 생겼다. 다른 레드벨벳 멤버들 역시 협 업 무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불참 했다. 다만 사전 녹화했던 레드벨 벳 신곡‘사이코’ (Psycho) 영상 은 그대로 방영했다.
성탄절에 극장 200만명 찾았다…승자는‘백두산’ 성탄절에 올해 처음으로 200 만명 이상 관객이 극장을 찾은 것 으로 나타났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 날 하루 관객은 201만756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성탄절은 연중 가장 관객 이 많이 드는 날로 꼽힌다. 2017년 에는 203만명이, 지난해에는 190 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올해 성탄절에 가장 많은 선택 을 받은 작품은‘백두산’ 이었다. 전체 관객 절반에 가까운 93만6천 436명이 관람, 누적 관객 417만8 천137명을 기록했다. 좌석판매율 보면 개봉 전부터 우려가 쏟아진 동안 국내 개봉한 외화 가운데 1 도 68.5%로 높은 편이었다. ‘고양이 인간’비주얼에 대한 평 천300만명을 넘은 작품은‘어벤 뮤지컬 영화‘캣츠’ 는 31만2천 보다는“스토리가 없다” “지루하 져스: 엔드게임’(1천393만명)과 58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 다”등 내용에 대한 부정적 평가 ‘아바타’ (1천333만명) 두 편뿐이 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50만1천 가 주를 이뤘다. CGV골든에그지 었다. 겨울 극장가 대전이 막바지 756명이다. 원작 뮤지컬 팬이 많 수도 69%까지 떨어졌다. 에 접어든 가운데 최민식·한석 은 데다, 톰 후퍼 감독이 개봉 전 박정민, 마동석 주연‘시동’ (3 규 주연‘천문: 하늘에 묻는다’ 가 날 방한해 분위기를 띄운 것도 흥 위)은 28만6천258명이 관람, 총 관 26일 개봉했다. 현재‘백두산’ 행에 도움이 됐다. 객은 170만7천678명으로 늘었다. (36.9%)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 그러나 영화를 본 관객 평가는 4위에 오른‘겨울왕국2’ 는 마 위(17.4%)를 기록 중이어서 흥행 박한 편이다. 인터넷이나 SNS를 침내 1천300만명을 돌파했다. 그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겨울왕국2’는 1천300만명 돌파
세 17.4%, 60∼69세 12.1% 등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온라인 동영 상을 이용하는 비율은 급격히 떨 어졌다.‘먹방’ , 일상·여행·맛 집, 뉴스·정치, 영화·엔터, 음악 등 온라인 동영상 유형에서‘먹 방’ 이 전체의 61%를 차지하며 가 장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3∼18세의 61.4%가 먹
방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동영상 콘텐츠는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19∼39세 여성은 뷰티나 패션 을, 40∼69세 여성은 요리와 건강 콘텐츠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30∼39세 남성은 스포츠나 레 저를, 40∼69세 남성은 뉴스와 정 치 동영상을 선호했다.
60∼69세 남성 74.5%와 60∼69 세 여성 80.9%는 주로 TV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해 연령이 높 을수록 TV를 선호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바코는 전국 만 13∼69세 소 비자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p다.
연예
2019년 12월 2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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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다섯편 양산한 스크린 사상 최다 관객 기록 속‘중박 영화’ 는 실종 올해 한국 영화는 탄생 100년 에 걸맞게 새 기록들을 세웠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충’ 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 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역대 처음으로 한 해에‘천만 영화’5편이 나왔고 총관객 수는 역대 최다인 2억2천만명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흥행 양극 화는 심화했다. 신인 감독과 여성 감독의 약진 도 두드러졌다. ◆ 봉준호‘기생충’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기생충’ 이한 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준 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인‘기 생충’ 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을 통해 빈부격차에 대해 메시지 를 전달한다. 이후 국내에서는 1천만 관객 을 돌파했으며 북미에서 개봉해 수입 1천900만 달러(한화 약 230 억원)를 넘기며 올해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을 올렸 다. 북미의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 에서 수상 낭보가 이어졌으며 뉴 욕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내년 2월에는 미국 아카데미 상 수상에 기대가 모인다. 미국 유력 매체들은‘기생충’ 이 국제 영화상 부문 이외에 작품상, 감독 상 등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릴 것 으로 점쳤다. 이미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 미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
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서 감
만성적자 공영방송 비상경영체제 MBN·CJ ENM은 압수수색 된서리, KBS는 연이은 구설 KBS와 MBC 양대 공영방송 은 올해 1천억원에 가까운 적자 가 예상되면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종합편성채널들도 상황은 크 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특히 MBN은 자본금 편법 충당 문제 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으 면서 당장 내년 재허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시사보도 부문에서는 KBS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유 튜브에서 촉발된 인터뷰 검찰 유 출 의혹, 그리고 독도 헬기 영상 미제공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MBC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검 찰개혁의 선봉을 자처했고, TV 조선 등 종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국면에서 보수 시 청자를 결집하며 시청률 상승효 과를 봤다. ◆ 만성이 된 지상파 적자… MBN 압수수색 쇼크 지상파, 그중에서도 두 공영방 송의 적자는 이제 그대로 두기 어 려운 수준이 됐다. 연말까지 1천 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예상한 KBS와 MBC는 긴축재정을 골자 로 한 비상경영체제를 나란히 선 포했다. 핵심은 프로그램과 인력 효율 화다. 가뜩이나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제작비가 증가한 데다 긴축재정까지 더해지면서 특히 프로그램 편수 축소 기류가 강해 졌다. 특히 지상파들은 제작비가 높은 평일 미니시리즈 대신 예능 을 편성하는 등 드라마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의 재정상황도 썩 좋지는 않다. 그러나 후발주자 로서 프로그램에 공격적으로 투 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실시간 스트 리밍 서비스 기업이나 외국계 제 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돌파구 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는 JTBC는 넷플릭 스, 에이앤이네트웍스 등과 제작, 유통 분야 협업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종편 4사 중 한 곳인 MBN은 자본금 편법 충당 문제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회사법인과 임원진이 기소돼 언 론계가 충격에 빠졌다. 내년 재허 가 심사를 앞둔 MBN은 이후 장 대환 회장이 사퇴하면서 자본구 조 개선 작업에 착수하면서 회사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종편과 경쟁 관계에 있 는 지상파 등을 위주로 종편 최초 허가 단계의 불공정성 등을 제기 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종편의 뿌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관측 이 나온다. MBN 외에도 CJ ENM이 엠 넷 아이돌 오디션‘프로듀스(프 듀) 101’투표 조작 문제로 압수 수색을 당했다. 이번 조작 사태는 ‘프듀’시리즈 외에 국내 오디션
종편은 조국 국면서 약진 뚜렷
예능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 면서‘오디션 왕국’엠넷이 직격 탄을 맞게 됐다. ◆ 정부 발걸음 맞추는 공영방 송…조국 국면서 재미 본 종편 KBS는 어느 방송사보다 다사 다난한 해를 보냈다. 봄에 벌어진 강원 산불 때는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제 몫을 다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대 통령한테서 공개‘경고장’ 을받 고 이후 재난방송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 시민 이사장이 KBS가 진행한 조 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인터뷰가 검찰 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일 은 내부 갈등마저 불러일으켰다. 경영진은 진상조사를 추진했고, 취재진은 반발했다. 이 밖에도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때 관련 영상을 확보하고도 해양경찰에 넘기지 않은 문제 등 으로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가 하 락하면서 수신료 분리 징수 국민 청원이 2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KBS는 연말을 기점으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 다. 시사 보도 부문에서 여자 메 인앵커를 내세우고,‘추적 60분’ 같은 장수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동시에‘더 라이브’등 신설 프로 그램을 기획했다. 또 점진적인 출 입처 폐지 계획을 밝혀 언론계에
화두를 던졌다. MBC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정부 정책과 발맞추는 보도에 힘 쓰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주관한 데 이어 최근에는‘스트레이트’,‘PD수 첩’등 시사 프로그램들이 검찰 개혁 이슈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 인다. 종편은 조국 전 장관 관련 여 러 논란 국면에서 괄목할 만큼 약 진했다. 특히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 기조를 유지 중인 TV조선은 보 수 시청자를 결집하면서 밤 9시 대 메인뉴스는 MBC, SBS, JTBC 부럽지 않은 시청률을 냈 다. 채널A와 MBN 역시 마찬가 지로 시청률이 꽤 올랐고, JTBC 는 상대적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청자를 잡기 위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도 속속 준비 중이다. 특히 KBS는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를 내 세운 정치 토크쇼‘정치합시다’ 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러나 홍 전 대표가 중도 하차를 선언하 면서 새로운 패널 영입을 준비 중 이다. 이 밖에도 SBS는 디지털 콘텐 츠를 통해 총선 기획 콘텐츠를 선 보이고, 다른 방송사들도 선거기 획단을 꾸려 대비하는 분주한 모 양새다.
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라 수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천만 영화’다섯편 탄생… 렸다. 역대 11월 중에는 최다 관객 ◆ 신인·여성 감독 활약 역대 최다 관객 예상 수를 기록했다. 신인 감독의 활약이 두드러진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 한 해에 다섯 편의‘천만 영 한해였다. 지 영화 총관람객 수는 2억421만3 화’ 가 탄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엑시트’ 의 이상근 감독은 첫 천297명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다. 이전에는‘명량’ ,‘국제시장’ , 연출작인 이 영화로 관객 942만5 기간에 비해 977만4천573명(5%) ‘겨울왕국’,‘인터스텔라’를 배 천294명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 늘어난 수치다. 출한 2014년이 4개로 최다 기록이 공했다. 박누리 감독도 데뷔작인 통상 12월 한 달 동안 2천만명 었다. 이 과정에서‘중박’한국 영 ‘돈’ 이 최종 관객 수 338만9천125 이상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연 화는 실종됐다. 11월까지 500~800 명을 기록하며 다른 묵직한 영화 말까지 총 관객은 2억2천만명을 만 명 사이의 흥행을 기록한 한국 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어 흥행 양 여성 감독들도 주목을 받았다. 역대 연간 최다 관객은 2017년의 극화가 심화했다. 특히 흥행 양극 ‘벌새’ 의 김보라 감독은 데뷔 2억1천987만명으로, 2013년 2억명 화는 일부 인기 영화의 스크린 독 작인 이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서 을 돌파한 이후 2억2천만명의 벽 과점으로 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수많은 상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은 깨지지 않았다. 나왔다. 화제가 됐다. 올해 극장 관객 수가 늘어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없 ‘우리집’윤가은 감독,‘아워 것은 상반기에만‘극한직업’ ,‘어 어진 것도 특징이다.‘어벤져스: 바디’한가람 감독,‘메기’이옥 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 ‘기 , 엔드게임’(4월)과‘겨울왕국 2’ 섭 감독,‘밤의 문이 열린다’유은 생충’등‘천만 영화’4편이 나오 (11월) 등 전통적인 비수기에 개 정 감독 등 독립영화계뿐 아니라 는 등 화제작이 많았기 때문이다. 봉한 영화는 1천만 관객을 돌파했 ‘생일’ (이종언),‘가장 보통의 연 하반기에는 11월에 개봉한‘겨 으나 여름방학이나 추석 연휴 등 애’ (김한결),‘82년생 김지영’ (김 울왕국 2’ 가‘천만 영화’타이틀 성수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 대작 도영) 등 상업영화계에서도 여성 을 얻으며 전체 관객 수를 끌어올 들은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감독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동근, 라이머 손잡았다…플레디스 떠나 브랜뉴뮤직 합류 최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를 떠난 가수 한동근(26)이 브랜 뉴뮤직에 합류한다. 브랜뉴뮤직은 26일“데뷔 때 부터 인연을 이어왔던 한동근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새롭게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틀게 된 한동근의 새 출발 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영입 사실을 밝혔다.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소 속 프로듀서 제피는 한동근 히트 곡‘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등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한동근은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위대한 탄생 3’우승자 출신으로, 2014년 발라드곡‘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로 데뷔했다. 이 노래는 2년 뒤 역주 행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후‘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등을 연이 어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 시간 을 갖겠다고 밝혔다. 원래 몸담았던 플레디스엔터 테인먼트와는 이달 20일을 끝으 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최근 한동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전국에 버스킹을 다 녔다며“제 노래를 들어 주신 관 객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 아가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었 다” 며“좋은 음악으로 다시 오겠 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고 전했 다.
FRIDAY, DECEMBE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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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27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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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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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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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며 어려움에 헤메는 영혼을 위해 기도로 위로하고 영적 힘을 주는 것이다.
<영어와 한국어, 말하고 듣기 집중 훈련합니다> 영어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기본 문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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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