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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3, 2019

<제42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9년 한인사회 큰 숙제는‘美인구조사’준비 범동포적 준비위원회 조직, 효율적 방안 만들자” “2019년 올해 한인사회에서 가 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2020 년 미국 인구조사에 어떻게 하면 한 인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 여 한인사회의 힘을 정당하게 평가 받느냐, 그 방법을 찾고 준비하는 것이다. 내년 인구조사에 대비해 한 인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준비위원 회를 만들자” 지난 2010년 미국 인구조사(센 서스) 당시 한인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조직되어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를 주도 했던 뉴욕, 뉴저지 인사들이 다시 모여“2020년 인구조사에 한인들의 전원 참여를 위한 범한인준비위원 회 구성” 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0년 당시 한인인구조사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김인자 전 뉴 욕시 교육위원, 앤드류 김 전 포트 리 한인회장, 사무국장직을 수행했

갖고 준비위원회의 긴요성을 강조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자(뉴욕), 앤드 류 김(뉴저지) 전 공동 위원장은 “10년 전 인구조사에서 한인 참여 를 위해 한인사회 모두가 단합했던 것처럼 올해도 모든 단체가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범동포적 조직을 빨 리 만들어 활동해야한다” 고 말하고 “2010년 인구조사 결과 뉴저지주 하원의원선거 37선거구가 한인들 에게 유리하게 조정되고, 한국어 투 표용지가 만들어지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2020년에도 한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둘 2020년 한인인구조사에 대비하여 한인 준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의한 (뒷 줄 왼쪽부터 시 수 있게 단합하자” 고 촉구했다. 게방향으로)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앤드류 김 전 포트리 한인회장, 김인자 전 뉴욕시 김동찬 소장은 “인구조사 결과 교육위원,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임경아 뉴저지 한인회 사무국장. 로 연방 하원의석과 복지 예산 배정 던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와 뉴 대행한 임영아 사무국장은, 9일 오 등 등 각종 정책이 결정된다. 물론 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뉴저지한인 전 11시 포트리에 있는 시민참여센 한인 사회 이해관계에도 직결된다” 회 비상대책위원회 박은림 의장을 터 뉴저지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고 강조하고“많은 한인들이 참여 해 보다 효율적인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고 참여를 제안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미국 행정부는 10년마다 인구조사를 통 해 각 소수민족사회에 정부 지원 규 모를 결정한다. 우리 한인사회자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한사람 도 빠짐없이 한인이 모두 집계되어 그 힘을 확증시켜야 한다” 고 주장 했다. 이들은“트럼프 행정부는 인구 조사에 시민권 문항을 포함시키려 하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참여가 줄 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고말 하고“올해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 론 커네티컷 주도 합류해 트라이스 테이트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뉴욕주 소수민족 사회는 2020년 인구조사 지원금 4 천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뉴욕주 행 정부는 그 반토막인 2천만 달러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고 가족의 축하를 받는 강성훈. 줄였다. 이에따라 각 소수민족들은 조직위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시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 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 민참여센터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 대표는“10년 을 달성했다. ▶ 관련 기사 B1(스포 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 츠), B2면 강성훈은 13일 텍사스주 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 전 인구조사 당시 서류미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 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 비자들의 참 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성훈은 159 여가 저조했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 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 다. 특히 2020 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 을 이뤘다.

강성훈, PGA투어 8년 159전만에 축포

5월 13일(월) 최고 50도 최저 45도

5월 14일(화) 최고 53도 최저 45도

5월 15일(수) 최고 66도 최저 52도

맑음

5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84.30

1,205.02

1,163.58

1,195.90

1,172.70

1,198.51

1,171.29

저스틴 김 iLuv 대표·이형노 공인회계사

영예의 엘리스아이랜드상 수상 11일 엘리스아이랜드섬 The Great Hall에서 거행된 2019년 엘리스아이랜드상 메달수여식 에서 4명의 한인이 수상했다. 4명 중 2명이‘뉴욕 한인’이다.엘리스아이랜드상은 이민사 회와 미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성공한 이민자 또는 후손들에게 각 민족별로 소수를 선정하 여 수여하는 메달이다. Ellis Island Honors Society 가 주관하며 수상자의 명단은 미국 국회 박물관에 영구 기록물로 보존된다. 사진 왼쪽부터 저스틴 김 iLuv 대표. 이형노 세일회계법 인 공인회계사. LA 박종환 앨리트교육그룹 회장. 실리콘밸리의 이진 라벨리노 생명공학대 표. <사진제공=한인권익신장위원회>

년 인구조사에는 시민권 여부를 묻 는 항목이 포함될 가능성이 남아있 어 서류미비자들의 인구 조사 참여 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다. 한인들은 이를 극복하고 체류 신분에 문제가 있거나 임시 방문자라도 조사에 모 두 참여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 민권센터는 이미 활동 중 = 민권센터는 이미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지난 4월‘아 시안 인구조사 참여연맹’ 을 결성하 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안 인구조사 참여연맹’ 은

뉴욕주정부에 인구조사참여 홍보 활동을 벌이는 소수민족단체 지원 예산 4천만 달러를 요구했으며 2000만 달러로 확정됐다. 또 민권센터, 전국아시안정의연 맹, 멕시칸법률교육재단 등은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을 넣 어 아직 시민권이 없는 이민자들의 참여를 위축시킬 위험이 크다고 판 단하고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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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Y 13, 2019

“어머니 고맙습니다”12일 어머니날, 가슴마다 카네이션… 사랑 활짝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어머니의 날’ 을 하루 앞둔 11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제 19회 장수 효자 효부 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를 개최했다.

장수·효자·효부에 칭송의 꽃다발

5월은 가정의 달, 8일은 한국의 어 버이날 이엇고, 12일은 미국의 어 머니날 이었다. 이날을 맞아 각 가정에서는 어머니의 가슴에 빨간 카네니션을 달아주며 그 은공을 기렸다. 이날 한인사회 각 에배당, 성당, 사찰 등에서도 어머니의 은공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뉴저지 메이플우드 한인천주교회 신자들이 입당하는 어머니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오래 오래 더 건강하게 사세요” 라고 축원했다. 카네이션을 받는 어머니의 큰 웃음이 세상의 온갖 시름을 다 씻어간다.

한미충효회, 제19회 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어 머니의 날’ 을 하루 앞둔 11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제 19회 장수 효 자 효부 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대 잔치’ 를 개최했다. 이날 임형빈 회장은“한국의 전 통 효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효자 효부를 발굴해 시상해온 것이 벌써 19년째”라며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칭

호를 받을 만큼 우리나라의 아름다 운 효도와 공경의 정신이 우리 동 포사회에도 깊게 뿌리내렸으면 좋 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효성 주뉴욕총 영사를 비롯해 그레이스 맹 연방하 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 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102세를 맞은 신순례 할머니가 장수상을 수 상했으며 △효자상은 백도현, 박석 지씨 △효녀상은 오혜선씨 △효부 상은 장송자, 에스더 박 △효행상 은 임숙영씨가 수상했다. 이와 함 께 △효행 장학생으로는 정하영, 김요진, 윤예나, 허지윤양이 선정 돼 각 장학금 1,000달러와 함께 상 패와 부상을 받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박상학 대표 간담회 “더 활동해달라” 성금 모아 전달 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 주)는 11일 정오 플러싱에 있는 금 강산식당에서‘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이며‘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인‘박상학 투사 초청’오 찬간담회를 갖고, 박 대표의 그간 의 노고를 치하하는 격려 차원의 기금모금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 째인데 이 자리에는 40여 명의“애 국동포”인사들이 참석하여 6.850 달러를 모금하여 전달했다. 지지자들은“박상학 투사는 생 지옥 북한에서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자유를 억압 당하는 동족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껴 지난 2005년부터 북한 상공에 풍선을 띄 우는 일을 해왔으며, 지난 4월 14일 에는 경기도 연천에서‘북한인권국 제행사인 제16회 북한자유주간’ 을

한인자유민주수호회는 11일 정오 플러싱에 있는 금강산식당에서‘자유북한운동연합’대 표‘박상학 투사 초청’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한인자유민주수호회>

기념하고,‘자유조선’인사들이 스 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응징g한 소식을 전했다” 고 말했다. 이들은“아직도 핵과 미사일, 생 화학 무기로 우리민족과 국제사회 를 공갈협박하는 김정은의 잔악한 범죄행위를 북한인민에게 전하기 위해 대북전단과 미화 1달러 지폐 3000매, 소책자 등을 풍선에 띄워

보내는데 성공했다” 며 박수를 보냈 다. 이 자리에서 강은주 회장은“미 국이 위대한 것은 유색인종인 노예 들의 인권을 존중하였기 때문이라 고 생각한다. 우리는 같은 모양에 같은 피부색인 북녘동포들의 인권 을 위해 얼마나 신경을 썼나?” 라고 강변했다

“어머님, 아버님 더 건강하게 사세요” … KCS 공공보건부 등 건강진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는 30회 어버이날 기념 축 제에서 건강박람회를 개최, 한인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 200 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의 의과대학생들과 지도교수 가 참여해서 시력 및 청력검사 및 근골격계 검사를 했다. 이날 복용약 상담을 위해 플러스 약국(박성진 약사). 월그린 약국(윌 리암 곽 약사), 여성건강 및 유방암 교육상담을 위해 헌터대 간 호학과 서진영 교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김세민 내분비과 전문의, 박소현 교수, 당뇨 및 산소포화도 검사를 위해 엄다은, 김 민 간호사가 참여하여 봉사했다. <사진제공=KCS 공공보건부>


종합

2019년 5월 1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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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미얀마에서 불교 승려를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청,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 뉴저지한국학교가 11일 테나플라이 중학교에서 제34회 교내 동화 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뉴저지한국학교>

제34회 뉴저지한국학교 동화구연대회… 대상 정예은 양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 가 11일 테나플라이 중학교에서 제 34회 교내 동화 구연대회를 개최했 다. 총17명이 참가한 이 날 대회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

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나무와 파랑새’ 를 구연한 정 예은 양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실감나는 연기로 대상, 선우지나 양이 금상, 김이잔 군과 정상진 군

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의 특별출연으로 뉴저 지 한국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올해 미동북부 동화 구연대회 에서 뉴저지 한국학교 대표로 참가

하여 대상을 차지한 최지인 양과 동상을 수상한 남제희 양이 동화구 연을 하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 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뉴저지 한국학교 대표로 제36회 미동북부 한국어 동화 구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유치부 문화체험수업 ‘비빔밥 만들기’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 유치부 는 11일 문화 체험 수업으로‘비빔밥 만들 기’ 를 했다. 이 행사는 1년에 한번씩 우리 한국의 음식 문화를 타민족에게 선보이며 홍보하는 수업으로, 부모님들과 이웃 친 구들이 모여 함께 덕담을 나누며 비빔밥 의 알록 달록한 오방색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 민족과 우리들이 모두 비빕밥처럼 하나가 되자” 는 정신을 배우는 시간 이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 는 비빕밥 수업에서 비빔밥의 매력에 흠 뻑 빠져들고 있다. <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국학교>

“여성인권 증진에 공동 노력” 교황청이‘부처님 오신날’ 을맞 아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을 촉구했다. 교황청은 12일‘여성과 소녀들 의 존엄과 평등한 권리를 증진하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 이라는 제 목의 메시지를 내놓고, 부처가 탄 생한 날을 축하하는 한편 여성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불교 신자들과 기독교 신자들이 힘을 모으자고 당 부했다. 교황청은 종교간대화평의회 사 무총장인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주교 명의의 이 성명에서“예수님 과 부처님의 가르침은 여성의 존엄 을 증진하는 것으로, 불교와 기독 교는 모든 남녀의 평등한 존엄에 대해 가르쳐 왔고, 여성의 인권 신 장을 위해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고 밝혔다. 교황청은“그럼에도 여성들이 너무나도 흔한 차별과 부당한 대우 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며“오늘날 여성과 어린 소녀들을 향한 폭력은 여성 인구 3

분의 1에 영향을 끼치는 전 세계적 인 문제” 라고 지적했다. 이어“인신매매와 현대적 노예 살이의 표적이 되는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 대한 불의를 척결하려면 이들에게 교육에 접근할 권리를 부 여하고,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을 보장하며, 유산 상속과 재산 소유 권을 인정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교황청은“정치와 국정 운영, 의 사 결정에 있어 여성에게 허용되는 빈약한 참정권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들의 지참금을 비롯한 여러 문 제들을 다루는 것도 매우 중요하 다” 며“종교 간 대화에서도 여성의 동등한 존엄과 권리를 증진하는 문 제가 반영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교황청은“가정과 공동체, 제도 들은 이 세상에서 여성의 중심적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인간에 대한 온갖 형태의 부당한 차별을 단호히 거부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며“이런 마음으로 평화롭고 기쁨에 넘치는 부처님 오 신 날을 맞이하길 기원한다” 는구 절로 성명을 끝맺었다.

뉴욕한인식품협회,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성료

뉴욕한인식품협회 2019년 식품인의밤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광민 회장(왼쪽 끝)과 박우천 장학위원장(오른쪽 끝)이 장학생 Samuel Kim, Sweety Shrestha, Woo Young Jung, Poly Park, Yeon Hwa Kim, Michael Cho, Justin Kwon, Ashley Urbano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 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식품협회>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 민) 2019년 식품인의밤 및 장학금 수여식이 1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열렸다. 이날 박광민 회장은“협회가 단 합하여 작은 정성을 모아 8명의 학 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장학행사가 대물림이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박광민 회장은 김승걸 이사와 박승재 이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이자 가수인 박진현 씨의 사회로 뉴욕한국국악 원의 진도북춤 공연 후 개회선언 (강희원 행사준비위원장), 국민의

례, 환영사(박광민 회장), 장학금 전달, 공로패 전달, 김선엽 직능단 체협의회 의장 축사, 이요섭 국제 식품·주류상총연합회 회장의 축 사,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이선 호 동포 영사 축사, 박일영 코카콜 라 아시안마케팅 총책임자 축사,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축사, 구 군서 고문 격려사, 주요 단체장 소 개, 건배(박홍규 이사장) 순으로 진 행됐다. 이날박홍규 이사장의‘가방을 든 여인’섹서폰 연주가 박수갈채 를 받았다.

18일 브니엘여성합창단 공연

Broad Ave., Leonia, NJ 07605)에 서 열린다. 이날 쏠리스트로 김수 정(소프라노), 윤혜린(소프라노), 송선아(앨토) 씨가 출연한다. △연 락처: 브니엘 여성합창단 총무 이 영숙 (201-488-3333)

브니엘 여성합창단 봄 공연이 18일(토) 오후 7시30분 뉴저지 레오 니아에 있는 그레이스 벧엘교회 (Grace-Bethel Church,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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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중‘관세폭탄’ 에 한국 직간접 타격” 최근 미국의 잇따른 대중국 관 세부과로 한국의 수출은 총 0.14%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 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2 일 전망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날 미국의 관세율 상향 조치에 대한 참고자료 에서“중국에 대한 직접적 효과로 중국 중간재 수요가 줄어들어 한국 의 대(對)세계 수출은 0.10% 감소 할 것” 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대중 간접효과로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라 대세계 수출이 0.04% 줄어드는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 미국 조치로 인한 수출 감소 분은 0.14%(8억7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그러나“미 중 무역분쟁의 간접적 영향까지 감 안할 경우 수출 감소분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며“글로벌 교역부 진은 비단 관세 때문만은 아니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 퇴)와 중국 내수경기 둔화 등도 영 향을 주고 있으나 주요 2개국(G2) 의 무역분쟁이 특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관세부과로 인한 직접적 영향뿐 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지연, 금융 시장 불안, 유가하락과 같은 간접 적 영향으로 파급돼 수출감소분이 0.14%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10일을 기해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중 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앞서 미 국은 이와 별도로 중국산 수입품 500억 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부 과해왔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철강제 품, 화학제품 등 중간재와 자본재 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특히 한국의 대(對)중국 수출 중 가공무역 비중이 높은 반도체,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의 예상 파급경로

“수출 0.14% 이상 감소” 무협“한국 중간재 수출 직격탄 패권경쟁 전개시 무역분쟁 장기화” 전기기기, 철강, 화학 등의 품목에 영향이 클 전망이다. 이번 관세 부과로 중국의 대미 수출은 총 4.0%(193억 달러) 감소 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G2가 차지하는 비중은 40.0%, 세 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6%에 달한다. 한국의 미국·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38.9%)은 대만 다음으로 높 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에 따른 연쇄 효과로 대중(對中)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이 큰 대만, 한국, 일본, 독일 등 국가들이 큰 수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대(對) 중국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은 79.0%나 된다. 실제로 중국의 대미 수출을 가 공단계별로 보면 중간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1분기 중 13.1% 감소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대미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올 1분기 미국의 대중(對中) 수출 역시 20.7% 감소 하고 같은 기간 한국의 대중 수출 도 17.3% 감소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의 영향

으로 올 1분기 중국의 대미(對美) 수출은 8.8% 감소한 반면 같은 기 간 한국의 대미 수출은 12.9% 증가 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부진으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일부 반사 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끝낼 마지막 협상으로 기대됐던 지 난 9∼10일 워싱턴 고위급 협상이 무위에 그쳤지만 미·중 양국은 한 달가량 추가 협상 기간을 확보했 다. 국제무역연구원은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무역 불균형 해소라는 방향과 함께 구조적 이슈가 포함된 패권경쟁이라는 2가지 트랙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미·중 무역협상의 목표가 단기적 무역 불균형 해소에 있다면 양국은 모두가 유리해지는 절충안 을 선택하며‘협력’ 을 모색할 가능 성이 크다. 그러나 미국의 전략적 목표가 패권 유지를 위해 구조적 이슈까지 해소하는 데 있을 경우, 미국은 세 계 패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 만 있다면 중국과 강대강 대치로 무역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 다고 국제무역연구원은 덧붙였다.

‘14년전 카트리나 악몽’뉴올리언스, 홍수위험에 불안불안 ‘재즈의 고향’ 으로 불리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주 민들이 또 홍수 걱정에 휩싸였다. 12일 국립기상청(NWS)과 USA투데이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150㎜ 안팎의 강우 가 쏟아진 뉴올리언스 시내는 곳곳 이 침수됐다. 미시시피강 어귀에서 멕시코만에 접해 있는 뉴올리언스 는 시가지 면적의 반 이상이 해수 면보다 낮은 지대에 형성된 도시로 홍수에 매우 취약한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린 곳도 있다. 시 당국은 미시시 피강 수위가 높아져 폰차트레인 호 수 쪽으로 향하는 수문을 열었다.

당국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을 고지대와 평평한 지대로 옮기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전 현재 시 전체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 피해는 보 고되지 않았다. 트위터 등 소셜미 디어에는 차량 바퀴가 반쯤 잠기도 록 물이 들어찬 도로 사진이 잇달 아 올라왔다.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RTA는 안전을 이유로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뉴올리 언스는 도시 배수 체제 문제로 폭 우 때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2017년 8월에도 배수펌프가 고 장나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낳았다.

뉴올리언스는 2005년 미 기상관 측 사상 가장 강력한 열대폭풍으로 기록된 허리케인‘카트리나’ 가강 타하면서 시 전역의 방재 체제가 붕괴해 사상자 1천여 명과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냈다. 한 주민은 USA투데이에“여러 대에 걸쳐 뉴올리언스에 살고 있는 데 몇 해마다 한 번씩 물난리를 겪 는다” 면서“고질적인 문제가 반복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기상당국 은 폭우를 뿌렸던 저기압 세력이 플로리다주 팬핸들 쪽으로 이동하 고 있어 루이지애나주가 곧 강우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 했다.

MONDAY, MAY 13, 2019

트럼프 中 관세인상 후폭풍 美 업계·소비자 타격 불가피… 관세 부담은 美수입업체 몫 미국 정부가 대규모 중국산 수 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 국 수출업계뿐 아니라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도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 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10일 오전 0시 1분(미국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관 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렸 고 나머지 3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서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 위한 준 비 절차에 돌입했다. 컴퓨터, 통신장비, 가구, 가전 등 광범위한 소비재가 인상된 관세율 을 적용받기 시작한 데 더해 앞으 로 부과 대상이 사실상 중국산 수 입품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 황이다. 9∼10일 열린 미·중 고위급 무 역협상이‘노 딜(No-deal)’ 로끝 나자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을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 이블(BRT)은 성명을 내 관세 인상 이 미국 경제를 해칠 것이라고 우 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중국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도 중국과 이룰 최종 적 합의는“관세 철회” 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국 CNBC 방송은 이날 트럼 프 행정부가 약 3천억 달러의 중국 산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 과하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건 소매업계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가격 민감성이 높은 의류, 장난감, 신발 등 소비자의 생 활과 밀접한 품목이 대거 포함되므 로 추가 관세부과 시 업체들이 이 익률 하락, 판매량 감소 등을 피하 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광범위한 소비재 가격 상승 전망 美 경영자단체“관세 철회 합의해야” 부과하면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 는 장난감과 스포츠용품은 100%, 신발과 직물·의류는 각각 93%와 91%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 다. 스티븐 파지에 장난감협회 회장 은“우리는 이익률이 낮고 가격에 민감한 산업” 이라며“10달러 장난 감 가격이 25% 오르면 사람들은 사지 않을 것” 이라고 우려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드 론 등 소비자 전자제품도 추가 관 세 타격을 받게 된다.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모 건스탠리는 최근 애플이 다음 추가 관세 항목에 포함되면 아이폰XR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은 160달러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이 관세 추가 비용 상쇄를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 소비자에게도 관세 부담이 전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 관세로 인한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무한한 능 력이 없으며 관세는 더욱 뚜렷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컨설팅업체 트레이드 파트너십 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관세율 인상으로 미국 1가구당(4인 가족 기준) 연간 767달러(약 90만원) 비 용을 더 지불하게 될 것으로 추산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2천억 달러 규모 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 상으로 400억 달러 규모의 소비재 가격이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했 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트럼프 행정 부가 세탁기에 20% 관세를 부과하 자 세탁기와 건조기 가격이 12% 상승했다. 데이비드 프렌치 미국 소매협회 상임 부회장은“관세가 중국이 아 닌 업계와 소비자가 지불하는 세금 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고 말했다.

인기 아기이름,‘에마’5년 연속· ‘리암’2년 연속 1위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은 여 아의 경우 에마(Emma), 남아는 리 암(Liam)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10일 공개한 2018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 에서 에마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리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를 차지했다. 에마는 2002년 처음 톱5에 든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암은 2012년 처음 남아 이름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했으며, 지난 해 4년 연속 1위(2013∼2016) 노아 (Noah)를 2위로 밀어내고 최고 순 위에 오른 바 있다. 남아 이름 인기 순위에서 노아 는 올해도 2위에 머물렀으며, 3위 윌리엄, 4위 제임스, 5위 올리버, 6 위 벤저민, 7위 일라이저, 8위 루커 스, 9위 메이슨, 10위 로건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올리버는 작년 9위에서 5위로 상승 했고, 루커스가 올해 처음 톱10에 든 반면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4 년간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제이 컵은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여아 이름 인기 순위 2위도 작년 과 마찬가지로 올리비아(Olivia)가 차지했다. 이어 3위 에이바, 4위 이 사벨라, 5위 소피아, 6위 샬럿, 7위 미아, 8위 어밀리아, 9위 하퍼, 10위 이블린 순이다.

여아 이름 톱10에도 큰 변화는 없으나 하퍼가 처음 10위권에 들었 고 애비게일은 탈락했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누적 순위 1위는 에마(17만7천410 명)와 노아(총 16만3천657명), 2위 소피아(16만6천986명)와 리암(15만 2천994명), 3위 올리비아(16만5천 581명)와 제이컵(15만2천20명) 등 이다. SSA는 사무국 웹사이트 방문객 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매년 5월, 일반의 관심이 높은 신생아 작명 경향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들이 SSA 웹사이트에 접속해 연방 사회 보장 제도와 사회보장연금 혜택 등 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한 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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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경제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北·이란·베네수‘삼중고’ 에 中까지 트럼프‘최대압박’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최대압박 전략’ 이 시험대를 맞았 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력해온 외교 ·안보 분야인 북한과 이란, 베네 수엘라 관련 상황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삼중고’ 를 겪는 데다 중국과의 무역 전쟁까지 얹어지며 전선이 분산된 상황이다. 2016년 대선 때부터 미국의 전 통적‘개입주의 외교’ 와의 단절을 외치며‘신(新)고립주의’ 를 표방한 트럼프 행정부가 역설적으로‘올 오어 너싱’ (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식 압박전술로 여러 나라와 충돌을 빚으면서 외교 난제 해결에 고전하는 모양새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트 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하면서 해외에서 얽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부터 미국을 탈출시키겠다고 약속 했으나, 정작 현주소는 이란, 베네 수엘라, 북한 등 3대 대외 국가안보 위기 및 중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 을 위해 곡예를 부리고 있는 상황” 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처한 현 상황 의 배경에는 상당 부분‘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식의 외교 정책 접근법이 자리하고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WP는“ ‘모 아니 면 도’접근법은‘선택과 집중’구 사나 단계적 접근법 채택 대신 여 러 나라에 동시다발적으로‘최대 압박’을 적용하는 것으로 귀결됐 다” 고 지적했다. 이러한 최대압박 전술은 때로는 중대 돌파구 마련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 한 문제와 관련해 재선 가도에서 그 성과를 활용하고 싶어한다고 WP는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최대압박 전술은 동시에 때로는 위기와 오판의 리스 크를 그만큼 더 키울 수 있다는 것 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등 3개국에 대한 최대 압박 전략에 집중하는 사이 당초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핵심과제로 꼽았던 정부 국가안보전략의 초점 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실제 마이크 폼페이오 국부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 아니면 도’식 외교접근법 ‘벼랑끝 전술’,엄포와 결합돼 더 위험 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 등 고위 당국자들의 최근 안보 분야 관련 대외 메시지 도‘장기적 위협’ 인 중국이나 러시 아보다는 이들 3개국 관련 상황에 집중됐다고 WP는 보도했다. 유럽연합(EU) 대사 및 국무부 유럽 담당 차관보를 역임한 싱크탱 크 랜드연구소의 제임스 도빈스 선 임연구원은”대통령의‘벼랑 끝 전 술’성향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그 의 엄포 패턴과 결합해 있기 때문”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외교·안보적 위기 대처와 관 련,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군사적 행동’을 추구할 의향이 있는지도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문제 중 하 나라고 WP는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미국 병력의 해 외 주둔에 강경한 회의론을 견지해 온 데다 볼턴 보좌관의‘매파적 충 동’ 에 대해 우려를 표해왔다고 WP 는 보도했다. 행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 령이 무모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 하고 있다는 지적에 반박하면서 트 럼프 대통령과 최고위 참모들이 북 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문제에 대 한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워싱턴의 여망을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 위협적 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중단을 끌어냄으로써 평양과의 외 교적 해법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

들이 나타나고 있다” 고 지적했다. WP는“트럼프 행정부는 비교 적 베네수엘라 문제에서는 동맹들 과 긴밀히 협력해왔으나 이란 문제 를 놓고는 유럽 동맹들과 마찰을 빚었고 김정은 정권과의 협상 문제 를 다루는 방안에 대해서는 한국과 가끔 충돌해왔다” 고 전했다. 이들 3개국 문제와 별도로 트럼 프 대통령은‘관세폭탄’투하 등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 압박을 가해 온 상황이다. WP는“트럼프 대통 령은 대체로 군사적 행동을 새롭게 가하는 데 대해 회의적 입장을 취 해왔지만,‘경제적 힘’ 을 휘두르는 데 대해서는 보다 편안함을 보여왔 다” 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불량국가들을 길들이겠다고 했었지만 지금 그들 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전하고 있 다’ 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3개국은 각기 트 럼프 대통령이 명민한 협상가도 아 니며, 또 그가 주장했던 것처럼 군 사력을 사용할 준비도 되지 않았다 는데“베팅을 하고 있다” 면서“트 럼프 대통령에게 (각각) 철저히 (서로) 다른 도전이 되고 있다” 고 지적한 바 있다. CNN방송은 10일 트럼프 대통 령은 과거‘러시아 스캔들’등 국 내 악재에 직면할 때마다 대외 정 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곤 했지만, 현재는 미중 무역 전쟁과 시계 제 로의 베네수엘라 사태 등으로 인해 대외 분야도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그 사이 북한과의‘시계’ 도 다시 과거로 되돌려진 것 같이 보인다” 고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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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관세결정 닷새앞으로 “검토기간 11월까지 연장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또 다른 통상폭탄인 자동차 관세의 결정 시한이 다가오자 글로벌 경제 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선택해 집 행 여부를 결정할 시점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자 동차와 그 부품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인지 여부를 판정하고 대응할 방식도 곧 결정해야 한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 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

부품이 국가안보를 해친다는 결론 을 담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이다. 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 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법 적으로 보장된 다른 선택지를 고르 는 방식으로 결정을 연기할 수 있 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트럼 프 대통령이 주요 자동차 수출국들 과 무역합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 는 방식을 선택해 오는 11월 14일까 지 결정을 미룰 수 있다고 관측했 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무역확장법 232조 토대로 18일 안보위협 여부·대응책 결정 日·EU“무역협상 중엔 관세부과 안돼” EU, 유사시 대비 보복관세 장전 사해 백악관에 보고한 데 따른 절 차다.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과 부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는 트럼프 대 통령의 계획에 발맞춰 무역확장법 232조를 토대로 국가안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올해 2월 17일 보고서 를 백악관에 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수입 때문 에 미국의 통상 안보가 위협을 받 을 때 긴급하게 수입량을 제한하거 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연방 법률이다. 대통령은 상무부가 조사 보고서 를 접수한 이후 90일을 검토 기간 으로 갖고 보고서에 동의하는지 여 부를 결정한다. 국가안보 위협에 동의하는 경우 대통령은 그 시점으로부터 2주 이 내에 관세부과와 같은 대응조치를 명령할 수 있다. 상무부는 조사 보고서를 기밀로 삼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와

이 추가 분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도 결정을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 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3월 취 재진에“트럼프 대통령이 90일 검 토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나 더 길 게 갈 수도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이 발언은 트럼프 대 통령이 시한으로 설정된 5월 18일 까지 관세부과 여부를 결정하지 않 고 협상을 통한 추가 검토 기간을 확보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독 일, 일본, 한국은 주력상품의 수출 차질로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까닭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안에 작지 않은 불안을 안고 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 자 무역협상을 자국이 원하는 방식 으로 끌고 가려고 협상 상대인 유 럽연합(EU)과 일본에 자동차 관 세를 겨냥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美, ICBM·공중조기경보기 예산도 멕시코장벽 건설에 전용”

드 계획 지연에 따라 해당 예산을 전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AWACS 프로그램에 대해서 는 구체적인 사업명 표기 없이“약 간 지연되고 있다” 고, DARPA의 우주실험에 배정된 예산은 “DARPA 업무의 혁신적인 성격 때문에 가능하다”고 전용 이유를 각각 적었다. 앞서 AP통신은 지난 10일 복수 의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15억 달 러의 출처와 액수를 보도했다.

다는 게 미 당국자들의 설명이다. 국무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현 정부의‘최대압박’ 이 효과적 정책 이라면서“트럼프 행정부는 안정 과 안보를 위협하려는‘해로운 행 위자’ 들을 저지하기 위해 외교 지 렛대 구사와 외교적 압박 추구, 법 집행 등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며 “그러나 미국은 미국과 동맹들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 가 돼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북한과 베네수엘라, 이란과 관련된 최근의 전개 상황으 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시험대에 올려질 공산이 점점 커지 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WP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 국의 북한 선박 압류, 북한 내 한국 전 전사자 유해발굴 중단 등을 거 론,“북미 대화의 진전이 다시 과거 의 안 좋았던 상태로 역행할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멕 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미니트맨3’ 와공 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사업 의 일부 예산이 전용된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WP는 미 국방부가 의회에 15억 달러(약 1조7천670억원)의 예산을 장벽건설비로 전용하는 계획을 통 보한 것과 관련한 문건을 입수했다

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패트릭 섀 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이 같은 규 모의 예산 전용 계획을 승인하고, 이 사실을 지난 10일 의회에 통보했 다. 국방부는 그러나 예산 전용 대 상과 액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의 회에 제공하지 않았다. WP는 문건에는 구체적인 액수 가 적혀 있지 않지만, 대상 사업 일 부가 적시됐다고 전했다. 차세대

ICBM ‘미니트맨3’ 프로그램과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공대지 미사 일인‘헬파이어’ , AWACS 프로그 램, 국방부 산하 핵심 연구개발 조 직인 고등연구개발국(DARPA)의 우주실험 사업, 아프가니스탄 전쟁 및 연합군 지원 예산 등이 전용 대 상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이 문건에서‘미니트 맨3’사업의 경우 통제소 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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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MONDAY, MAY 13, 2019

국민 51%“김정은정권과 대화·타협 추구해야” 통일연구원, 지난달 5~25일 성인 1천3명 대면조사…‘김정은 정권과 대화가능’34%로 2년 연속↑ 북한을 적이 아닌 대화와 협력 응답자 45.4%“인도적 지원 지속해야”… 반대는 26.3% 상대로 보는 시각이 확산했지만,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줄었다 는 국책 연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남북 대화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최근 남북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통일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일연구원(KINU)은 한국리 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5∼25일 전 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 을 대면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KINU 통일의식조사 2019’결과 (표집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를 13일 공개했다. ◇대(對) 북한 인식 2년 연속 개 선… 핵무기 포기 의지는‘의심’ ‘판문점선언’1주년을 맞은 지난 달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철조망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리본들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주요 결과를 보면‘김정은 정권 이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상대라고 한다’ 는 의견이 51.4%로 절반을 넘 진전이 북한에 대한 국민 인식을 견에는 41.3%가 동의하고 14.3%가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매우 그렇 었다. 2016년 이 문항을 조사에 포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쪽에서 긍정 동의하지 않았다. 다’혹은‘다소 그렇다’ 는 응답의 함한 이래 처음으로 50%를 상회했 적인 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분 ◇“대북지원 필요하지만, 통일 고 밝혔다. 그러나 응답자 보다는 한국경제가 중요” 합계가 2017년 8.8%, 2018년 26.6%, 다.‘북한은 적화 통일을 원하고 있 석된다” 2019년 33.5%로 2년 연속 상승했다. 다’ 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 의 72.4%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정치·군사적 대결상태에서도 ‘전혀 그렇지 않다’또는‘다소 이 37.6%로, 동의한다(28.7%)를 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과 경제 교류·협력을 지속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017년 음으로 추월했다. 응답자의 47%는 ‘경제제재를 강화하면 북한은 야 한다’ 는 의견에는 64.3%가 긍정 이라는 적으로 답했다. 긍정적인 답변이 76.3%, 2018년 48.0%, 2019년 39.2% ‘북한도 남한과의 갈등보다 평화를 결국 핵을 포기하게 될 것’ 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응답보다 여 더 원하고 있다’는데 동의했고, 의견에는 28.7%만 동의하고, 42.6% 지난해보다 2.4%포인트 늘었다. 전히 높지만, 2년 연속 하락세를 보 14.1%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 동의하지 않았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였다. 40%는 중립적 입장이었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대한 긍정 의견이 각각 60%, 62.7% 위 질문과 관계없이‘현재 김정 연구원은“2018년부터 일관되게 은 외교적 수단일 뿐, 정말 남한을 로 부정적(19.2%·16.8%) 의견보 는 의 다 많았다. 그러나‘남한이 당장은 은 정권과 대화와 타협을 추구해야 유지해 온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의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손해를 보더라도 북한이 현재의 경 제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 야 한다’ 라는 의견에는 60%가 부 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65%는‘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 는 데 찬성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 속해야 한다’ 는 의견이 45.4%로 지 난해 대비 4.6%포인트 늘었고, 대 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부정적 응 답은 26.3%로 작년(26.7%)과 비슷 했다. ‘통일문제’ 와‘경제문제’중 하 나를 선택해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 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70.5% 로 통일(8.3%)보다 압도적으로 많 았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전망이 뚜렷했던 2018년에는 통일(12.8%) 을 선택한 비율이 2017년보다 높아 지고 경제(60.7%)가 낮아졌는데 올 해에는 다시 2017년(통일 우선 5.7%, 경제 우선 68.9%)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연구원은“통 일은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이제 모 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성취해야 하 는 절대적 목표가 아니다” 라며“개 개인에게 통일이 왜 중요한지를 설 득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 개발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통일 필요”응답 다시 하락 … 젊을수록“통일 대신 평화공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017

년 57.8%, 2018년 70.7%, 2019년 65.6%다. 남북 대화가 활발히 진행 된 지난해에 급격히 늘었다가, 올 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 비핵화와 평화 협상이 지지부 진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 연구원은“2018년 초에 평창올 림픽을 계기로 본격적인 남북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것이 2018년 통계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통 일 필요성 인식이 저하된 것이 아 니라 평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 이 라고 평가했다.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 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 비율은 2017년 46.0%, 2018년 48.6%, 2019년 49.5%로 증가세다. 통일보다 평화공존을 선호한 비 율은 2018년 16.2%에서 2019년 20.8%로 증가했는데 특히 20대는 2017년 이후 40% 안팎의 비율로 통 일보다 평화공존을 선호했다. ‘남북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 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 는 의견에는 41.4%가 동의하 고, 26.7%가 동의하지 않았다. 통일해야 하는 이유로 민족주의 요소가 이제는 대부분 국민에게 설 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 며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그렇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민주“추경 5월내 처리해야”vs 한국“청와대 단독회동 왜 피하나” 여야, 5월국회·영수회담 평행선… 진보진영, 나경원 비속어 비난

민주, 여야정상설협의체 범위 축소 시사… 돌파구 마련 주목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처리 이후 지속되 고 있는 경색정국이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 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싼 여 야 입장차가 뚜렷한 가운데 정국 타개책으로 부상한 청와대 여야대 표회담·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을 놓고도 여야 대립이 이어지며 당분간 교착 정국은 불가피할 전망 이다. 다만 여야5당이 참여하는 여야 정상설협의체 범위를 교섭단체 3당 으로 좁히자는 자유한국당의 요구

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절충 표는 현충원 방문 직후 기자들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결론이 주 만나서는“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목된다. 는 5당이 참여하는 형태로 출발했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에서 는데, (한국당에서) 3당 원내교섭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속한 추경 체 중심으로 가자는 견해가 제기돼 처리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청와 좀 고민스럽다” 며“두 주장이 병립 대 회동에 대한 한국당의 전향적 하거나 통합될 수 있는 길이 있다 자세 전환을 압박했다. 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 이해찬 대표는“추경안이 5월 다. 안에 통과돼야 효과를 제대로 낼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 수 있는데 한국당이 원내 활동에 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비속어 전념하지 않고 있어 많이 늦어질까 ‘달창’ 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놓고 걱정된다”면서“문재인 대통령이 는 맹비난이 쏟아졌다. 제안한 5당 대표 회동이 최대한 이 박광온 최고위원은“여성을 차 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 별과 억압의 희생물로 생각하는 의 했다. 식이 녹아들어 있다” 고 비판했고, 이인영 원 남인순 최고위원은“입에 담을 수 내대표도“재 없는 여성 혐오적 발언” 이라고 목 해추경 플러 소리를 높였다. 스 경기대응 영남권을 돌며 장외투쟁을 이어 추경이 돼야 가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구미보에 비로소 완전 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여권을 한 민생 추경 겨냥했다. 이 된다”고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과 회 강조했다. 담과 관련해“무조건 여야 대표들 이 원내대 이 함께 모여야 한다고 하는데 도

대체 무엇이 두려워 저와의 단독 만남을 피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 다” 고 말했다. 황 대표는“문 대통령과 청와대 는 영수회담을 왜 하는지, 회담의 목적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 면서 “애당초 정책 변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야당 대표들을 들러리 세우겠 다는 발상부터 고쳐야 한다” 고비 판했다. 나 원내대표는“한국당이‘국민 부담 경감3법’ 을 통과시켜야 한다 며 민생국회를 열자니까, 국민 밥 그릇은 생각하지 않고 본인들 정권 을 연장하는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강행 했다” 고 주장했다. 그는“이렇게 민생에 관심 없고 국회를 파탄 낸 여당이 먼저 사과 해야 한다” 면서“그것만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길이라 는 것을 여당에 엄숙하게 경고한 다” 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5일 신임 원내대표 를 선출하는 바른미래당은 여권을 겨냥해‘열린 자세의 협치’ 를 촉구 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지금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야 당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치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위해 통 큰 자세를 보여야 할 때” 라 며“개헌과 선거제 개편 동시 논의 등 제1야당의 논의를 과감하게 받 아들여야 한다” 고 주문했다. 이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민주평화당은 여야4당 합의로 패스 트트랙에 지정된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 간담회에서“의석수를 늘리는 게

현실적 대안인데 그게 이뤄지지 않 으면 반쪽짜리 연동형 비례제를 처 리해선 안된다” 며“(의석수 확대가 전제되지 않은) 패스트트트랙 안이 라면 부결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한국당 이 일베정당, 극우정당이라는 셀프 감금에서 벗어나는 길은 국회 복귀 밖에 없다” 며 한국당의 국회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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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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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안깨려는 트럼프, 김정은에“신뢰 위반 아냐”어르고 달래기 “매우 심각하게 주시”강대강 대치 하루만에 수위조절… 추가도발 차단 포석 ‘실험중단 치적’타격 최소화 상황관리…“신뢰위반시 알리겠다”레드라인 경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신뢰 위반’ 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 다. 여기서 한발 나아가“매우 일반 적인 것이었다” 며“단거리 미사일 들이었고 심지어 일부는 미사일이 아니었다”며‘의미 축소’에 나섰 다. 미 국방부가 언급한‘탄도 미사 일’ 이라는 표현도 쓰지 않았다. 전날“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 시하고 있다”며 실망감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다” 고‘경고 사인’ 을 준지 하루 만에‘톤’ 을 낮추며 다시‘어르고 달래기’ 에 나선 것이 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뒤이은 미국의 북한 선박 압류 및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강 대 강 대치’ 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다. 5일 간격으로 이뤄진 북한의 잇 따른 발사에도 불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표명하는 것으로‘톱다운 대화’ 의 문을 열어둠으로써‘추가 도발’등 북한의 궤도이탈을 막으려는 차원 으로 보인다. 판을 깨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강온병행’ 을 구사한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아직’ 은 아니지만‘어느 시점’ 에 는“신뢰 위반” 으로 판단하게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레드라인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으로 지난 4일‘하노이 노딜’이후 첫 발사체 발사가 이뤄졌을 당시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 어하지 않는다” 면서“합의는 이뤄 질 것” 이라며 유화 메시지를 보냈 다. 이어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의 통화에서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채찍’대신‘당근’ 을 내밀었 다. 그러나 북미 협상의 미국 측 실 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 중이던 지난 9일 북한의 발사가 5일 만에 다시 이뤄 지자 미국 측의 대응 기류에도 변 화가 감지됐다. 1차 발사 당시만 해도“합의는 이뤄질 것” 이라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북한에 대한 자극적 언사 는 자제했지만,“아무도 행복해하 지 않는다” 면서 북한이 협상할 준 비가 안 돼 있다며 그동안의 낙관 론을 거둬들이는 듯 했다. 같은 날 미 법무부는 북한 석탄 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돼 국제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 북한 화물선‘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를 압류했다는 사실을 전격으로 발표하는‘초강수 카드’ 를 꺼내 들었다. 공교롭게 미군의 ICBM과 SLBM 시험발사도 이날 이뤄졌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1차 발사

당시에는 발사체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트럼 프 대통령이‘소형·단거리 미사 일’ 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국방부 가‘탄도 미사일’ 이었다고 밝혔다.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다시 수위조절을 나서며 신중론을 견지한 데는 그가 그동안‘핵·미 사일 실험 중단’ 을 최대 외교 실적 으로 꼽아온 가운데 자칫 대북 외 교의 실패를 자인해야 하는 상황과 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는 당장 재선 가도에서 정치적 부담으로 작 용할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북한의 발사에 대해‘매우 일반적인 것’ 이 었다면서 일부는 미사일이 아니었 다며 파장을 경계하고 나선 것도 미 본토에 위협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국내 적 역풍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차 원으로 보인다. 미사일 실험 중단 성과가 타격을 입는 일을 최소화하 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 다만 미 조야 일각에서는 트럼 프 대통령의 이러한‘로키’ 가 북한 에 잘못된 신호를 줌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 빌미를 주는 게 아니냐 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행동이 아직은‘신뢰 위반’ 이 아니라며 김 위원장에게 다시‘올리브 가지’ 를 내밀긴 했지만, 북한이 제시한‘연 말 시한’ 에 쫓겨 실질적 비핵화 조 치 없이 미국이 성급히 협상 테이

블에 앉지는 않겠다는‘속도조절 론’ 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 북한의‘벼랑 끝 전술’ 에 끌려 다니지 않고‘빅딜론’ 을 고수, 최대 압박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뜻인 셈 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10일 방 영된 방송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지금 당장 협상하고 싶어하지는 않 는 것 같다며“우리는 계속 굳건히 서 있을 것” 이라며 비핵화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며‘상황관리’ 를이 어갈 것으로 보이나 북한이 대미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갈 경우 다 시 강경 드라이브로 선회할 가능성 이 제기된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일 북한 선박 압류와 ICBM·SLMB 시험발사 등을 통해 북한이 선을 넘을 경우 언제든‘실력행사’ 에나 설 수 있다는 경고장을 보낸 바 있 다.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의회 등 미 조야의 강경론이 한층 고조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운 신의 폭’ 이 한층 좁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방한 기간 내내 극 도로 말을 아꼈던 비건 특별대표가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 국길에 오름에 따라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최종 어떤 식으로 기조를 정했는지 가 관건으로 꼽힌다.

해제를 요구 한 것은 북 한이 트럼프 의 전임자들 “김정은, 대화에 진지하지만 다른 목표 있는 것 같아” 에게 했던 ‘우리는 조 금 하고, 당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 한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 적인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분명히 신은 많이 관(사진)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핵 해결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위험이 있다” 고 말했다. 한다’는 과 “북한이 결코 완전히 비핵화할 것 대화 노력에 대해“대담한 것” 이라 북한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이라고 믿지 않는다” 고 말했다. 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성과 북미정상회담에서 꺼낸 영변 핵시 거의 전략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 이라고 지적했다.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12일 방 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진 않았다. 설 폐기 카드에 대해선“그들은 예 은 것”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송된 미 CBS방송 프로그램‘페이 게이츠 전 장관은“3명의 전임 전에도 그것을 제시한 적이 있다” 합의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에 대 스 더 네이션’인터뷰에서“그들은 대통령이 재직한 지난 25년간 미국 고 일축했다. 최소한 어느 정도의 적당한 핵 능 은 북한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모두 게이츠 전 장관은“김정은이 핵 해서는“그가 옳았다고 생각한다” 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생존과 김 실패했다” 며“그래서 트럼프 대통 시설의 일부를 폐기하는, 그다지 며“왜나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씨 왕조의 생존에 필수적으로 생각 령이 김정은에게 손을 내밀고 개인 대단하지 않은 변화의 대가로 제재 를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비현실

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라고 말 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그렇기 때 문에 만약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제한적인 것 들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그리 고 대안은 무엇인지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김 위원장이 외교 에 대해 진지하다고 보느냐’ 는질 문에“그렇다” 고 분석했으나,“내 생각에 그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핵 목록을 내놓지 않는 북한 과 언제까지 대화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적어도 당분간은 유지해 야 할 것 같다” ,“핵실험이 없는 한 (대화의) 문을 열어둘 가치가 있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그는“그러나 북한은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핵무기를 계속 생산 하고 있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받아 들일 수 없다” 면서“이것(대화)을 오래 끌고 나가면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 다” 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관적 인 전망을 유지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아버지 부 시’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하고‘아들 부시’행정 부 시절인 2006년 12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이후 오바마 정부가 출 범한 후에도 유임돼 계속 재직하다 가 2011년 6월말 퇴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하노이 작별’장면.

넘지 말라’ 는 경고장도 던졌다. 북 한의 압박 강화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원칙론을 견지하겠다는 입장 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행동에 따 라 언제든 강경 기조로 다시 선회 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전화 인터뷰에 서‘국방부가 북한이 단거리 미사 일을 쐈다고 확인했는데, 당신과 김정은 간의 신뢰 위반(a breach of trust)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일로 인해 화가 나거나 좌절해 있 는가. 우리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 문을 받고“아니다. 아니다. 전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그것들은 단거리이다” 라 며“그것들은 단거리이며, 나는 이 를 신뢰 위반으로 전혀 간주하지 않는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어느 시점에는 그럴 지 모른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그는“이것들은 단거리 미사일 들이었으며 매우 일반적인 것이었 다. 매우 일반적”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북한이 미사 일 발사를 중단한 데 대해 자랑스 럽다고 언급해왔는데, 이번 일을 그에 대한‘역행’ 으로 간주하지 않 는가’라는 질문에“글쎄…그것들 중 일부는 심지어 미사일이 아니었 다. 그들이 발사한 것들의 일부는 심지어 미사일이 아니었다” 고 답변 했다. 이어“그러나 이것은 단거리이 고, 나는 신뢰 위반으로 여기지 않 는다” 며“내가 신뢰 위반으로 간주 하게 될 때가 되면 알리겠다. 어느 시점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전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게이츠 전 미 국방장관“북한 완전한 비핵화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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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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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위해 최선 다할것”

MONDAY, MAY 13, 2019

‘위성사진 추정’북한 1인당 GDP는 1천400달러

南바이올린-北소프라노 중국서 앙상블 남북 클래식 음악인들이 12일 중국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날 상하이(上海) 오리엔탈 아 트센터에서 열린‘사랑의 도시, 평 양 상하이 서울’연주회에서는 린 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하 린덴바움) 음악 감독이자 바이올 리니스트 원형준(43)과 북측 소프 라노 김송미(34)가 한 무대에 올랐 다. 공연은 중국 교향악단‘상하이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초청으 로 성사돼 2시간가량 진행됐다. 원 감독은 사라사테의‘치고이 너바이젠’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 를 받았으며, 김송미는 아리랑과 푸치니 오페라‘잔니 스키키’가운 데‘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아름답게 소화했다. 특히 김송미는 서양식 드레스와 한복을 번갈아 입어 눈길을 끌었 다. 아울러 두 사람은 드보르자크 연가곡‘집시의 노래’중‘어머니 가 가르쳐 주신 노래’(편곡 김인 규)를 협연했다. 이들은 공연을 마친 뒤 손을 맞 잡고 관객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원 감독은“오늘 공연을 준비하 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며 “우리는 음악을 함께 하면서 서로 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 국 베이징에서 김송미와‘남북 오 케스트라 구성 및 국제도시 순회연 주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양측은 작년 12월 제주도에서 남북예술제 개최를 추진했고 통일부로부터 행 사 개최와 김송미의 남한 방문 승 인도 받았지만, 내부 사정으로 행 사 자체가 무산됐다. 이들은 대신 이날 상하이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남북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 남 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민이 북한 주민과 만나 려면 통일부에 미리 신고해야 한 다. 원 감독은 북한 주민 접촉 신청 을 제출해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았 다. 김송미는 북한 조선예술교류협 회 대리인, 조선 장애자연맹 문화 이사, 베이징 만수대미술관 관장을

린덴바움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북한 디바 김송미의 상하이 합동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북한 디바 김송미 협연 맡고 있다. 평양 출생으로 16세에 북한 최고 음악 인재들이 모이는 평양음대에 입학했고, 국비로 러시

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유학 했다. 지금은 중국을 무대로 활동 한다.

‘월드 데이터 랩’분석…”한국정부 추정 2천500달러보다 적어” 위성사진에 찍힌 북한의 불빛을 토대로 경제 규모를 분석한 결과 1 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천400 달러(약 165만원)에 불과하다는 분 석이 제기됐다. 12일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월드 데이 터 랩’ 은 중국에서 개발한 방식을 적용, 불빛을 통해 북한의 경제력 을 추정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한국 과 비교하면 북한은 위성사진상 거 의‘암흑’수준으로 불빛이 드러나 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의 야간 불빛은 2013∼2015년 40% 감소했 다. 이는 북한 경제 규모가 전체적 으로는 12%, 수도인 평양은 19%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 다. 이에 따라 북한의 1인당 GDP 는 당초 한국 정부가 추정한 2천500

2015년 1월 30일 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촬영한 사진. 불빛이 환한 남한(오른쪽 아래)과 만주(왼쪽 위) 사이 북한 지역은 평양(가운데 밝은 점같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희미한 불빛으로 검게 나타나 있다. 이 때문에 해안선도 드러나지 않은 북한은 동·서해가 그대로 이어진 부분 같으며 남한은 마치 섬처럼 보인다.

달러(약 295만원)보다 더 적은 1천 400 달러(약 165만원)에 불과한 것 으로 분석됐다. ‘월드 데이터 랩’ 은 이 기간 북 한의 불빛 감소는 가뭄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

일왕 장인 향해 던진 조명하의 단도 91년만에 모습 첫 확인 연합뉴스, 의거 91주년 앞두고 대만도서관 수장고서 사진 찾아 학계“조 의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 될 것으로 기대” 1928년 5월 14일 대만 타이중(台 中)에서 히로히토(裕仁) 당시 일왕 의 장인이자 군부 실력자인 구니노 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육군 대장 척살에 나서 일제를 충격에 빠뜨렸던 조명하 의사(1905∼1928 년)가 의거 때 손에 쥐었던 단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발견됐다. ‘타이중 의거’ 의 상징물인 단도 의 모습은 의거 후 91년간 그 모습 이 알려진 적이 없었다. 학계에서 는 이번에 발견된 단도 사진이 조 의사 연구와 선양 사업에 큰 도움 이 되는 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타이베이에 있는 국 립대만도서관 측의 협조를 얻어 12 일 이 도서관 내 일반인 통제 구역 인 근대 도서 수장고에서 들어가 조 의사의 단도 사진이 수록된 책 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구니노미야 전하 조난(遭難) 사건의 진상’ (久邇宮殿下御遭難の 眞相)이라는 제목의 이 일본어 서

1928년 일제 치하의 대만 타이중에서 조명하 의사(1905∼1928년)가 히로히토(裕仁) 일왕 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육군 대장에게 던졌던 단도 사진. 이 사진은 국립대만도서관의 근대 도서 수장고에 보관된 1928년 발행 일본어 책에 수록되어 있었다. 연합뉴스는 국립대만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수장고에서 이 책 속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

적은 1928년 당시 대만을 지배했던 일본 식민 당국이 펴낸 것으로서 조 의사 의거의 경위와 사회적 영 향 등을 내부적으로 분석한 것이 다. 이 책에는 1928년 의거 당시 대 만과 일본, 한국 등지의 신문 매체 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조 의사의 단도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사진은 당시 대만 내 일본 수 사 기관의 증거 자료의 일부인 것 으로 추정된다. 당시의 조 의사 관련 신문 기사 나 판결문 등 공개 기록에는 조 의 사가 단도로 거사에 나섰다는 점이 나타나 있지만 정작 이 단도의 모 습은 외부에 알려진 적이 없었다. 일본 식민 당국의 인식을 반영

해‘사용한 흉기’ 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 속 단도는 길이가 한 뼘 정도 의 짧은 칼이었다. 조 의사가 일본 군경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칼을 몰래 갖고 있기 위해 작은 단도를 거사에 쓸 무기 로 택했음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 이다. 이 책에는 또‘범행 현장’ 이라 는 설명과 함께 조 의사 의거 직후 타이중 현장 사진도 함께 담겨 있 었다. 정라이창(鄭來長) 국립대만도 서관장은“우리 도서관은 대만에서 일제 시기 자료를 가장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며“당시 일본 측 자 료를 볼 때는 일본 식민 당국의 시 각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조 의사는 1928년 품에 숨기고 있던 단도를 꺼내 들고 차에 탑승 한 채 타이중시 중심 도로를 지나 던 구니노미야를 덮쳤다. 조 의사는 독을 바른 단도로 일 격을 가하려 했지만 구니노미야의 곁을 지키던 경호관에게 가로막혔 다. 놀란 운전기사가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이 멀어지자 조 의사는

은데 2015년 가뭄으로 인해 작물 수 확량은 물론 전기 생산량 감소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북한은 6차 핵실험으로 인해 중 국에서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 등이 제한되면서 더 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손에 쥔 단도를 구니노미야를 향해 던졌다. 날아간 단도는 구니노미야의 상 체를 스쳐 지났다. 구니노미야는 찰과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목숨 을 건진 듯했지만 이로부터 8개월 만인 이듬해 1월 복막염으로 사망 하게 된다 ‘친왕(親王) 전하’ 로 불리던 구 니노미야는 일본이 신성시하던 이 른바‘황족’ 의 일원으로 당시 일왕 의 장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 군부와 정계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 는 실력자였다는 점에서 조 의사의 ‘타이중 의거’ 는 일제에 큰 충격을 안겼다. ‘타이중 의거’여파로 대만 총 독이 경질되는 사태로까지 이어진 것은 한국의 의열 투쟁 사상 전례 가 없는 결과이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모습이 확인된 단 도는 조 의사 의거의 대표적인 상 징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 의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주 무대가 아닌 대만에서 순수한 단독 거사에 나섰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 확인된 사료가 전무하다시 피 했다. 대중이 그를 기억할 매개물인 사료가 없다는 점은 그가 우리나라 에서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다.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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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지속될 패권전쟁 막 올랐다” ‘투키디데스 함정’ …고통스러운 미중교섭‘뉴노멀’되나 트럼프-시진핑 담판에 달려…“합의 소용없을 듯”비관론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악화를 패권전쟁 서막으로 보는 시각이 확 산하고 있다.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원 인이 실무적 견해차보다 국가 주권 과 위상을 둘러싼 위기감에 있다는 점 때문에 뒤따르는 해석이다. 13일 무역전쟁을 다룬 외신 보 도를 보면 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 을‘투키디데스 함정’ 의 틀로 해석 하는 시작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미국과 중국 의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현재 초 강대국과 신흥 초강대국이 서로 상 대를 평가하고 공존이 가능할지를 결정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투키디데스 함정은 그레이엄 앨 리슨 하버드대 교수가 고대 그리스 역사가인 투키디데스의 저술‘펠 레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용어다. 패권국과 신흥 패권국은 지난 세기 영국과 독일, 미국과 일본처 럼 상대에 대한 불안과 불신, 견제 때문에 반드시 전쟁으로 가는 경로 에 들어선다는 게 그 내용이다. 투키디데스는“전쟁(펠로폰네 소스전쟁)을 불가피하게 한 것은 바로 아테네의 발전과 그로 인해 스파르타에 주입된 공포였다”고 기술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이와 똑같은 시각에 서 해설했다. 통신은 무역협상이 결렬되기 몇 주 전부터 미국 군함이 중국의 반 발 속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 국해를 항행하고 미국이 안보를 이 유로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 장 진입을 불허하는 등 갈등이 증 폭됐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중국은 갈등을 증 폭하는 조치의 이면에 미국이 자신 의 발전을 억제하고 굴기를 봉쇄하

미국과 중국이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져들었다는 진단이 무역협상 결렬과 함께 다시 주목 을 받고 있다

려는 음모가 있다고 본다” 고 지적 미국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했다. 봉쇄하고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술 그러면서“미국에서는 강력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를 차단하 경쟁국이 성장해 통제할 수 없는 며 지식재산권 탈취를 단속하는 데 리스크가 닥칠 수 있다고 많은 이 주력하고 있다. 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 고 설명했 미국 스탠퍼드대의 중국 전문가 다. 이런 분위기에서 상호불신이 인 데이비드 램프턴은“중국과의 돌아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르거나 고통스러운 교섭이 수십년간 이어 미국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대치가 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계속될 수 있다는 일부의 관측도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1일 논 소개됐다. 평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해소 과정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미국 에서 ‘대화하면서 싸우는 것’ 과 중국이 현재 글로벌 지배력, 위 (fighting while talking)이 협상의 상, 부(富)를 놓고 싸우고 있다고 ‘뉴 노멀’ (New Normal)로 자리를 현상을 진단했다. 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NYT는“지난 1년간 이어진 미 이번 무역협상이 결렬된 주요 중 무역전쟁이 수십년간 지속될지 원인으로도 궁극적으로는 슈퍼파 도 모를 경제전쟁 초기에 일어난 워로서 자국 입장을 관철하려는 미 소규모 전투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국의 의지와 대국으로 인정받으려 있다” 고 설명했다. 는 중국의 자존심이 정면충돌했다 미국은 중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는 점이 지적된다. 차지하는 위상에 점점 더 많은 경 미국은 기술이전 강제, 지식재 계심을 노출하면서 해킹, 기술이전 산권 침해, 산업 보조금 지급 등의 강요와 같은 기술탈취 관행을 비롯 산업·통상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해 자국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중국이 법률을 개정하고 이를 무역 산업·통상정책에 전방위로 문제 합의에 적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를 제기하고 있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그러나 중국은 이를 서양과 일

본에 겪은 지난 세기의 굴욕을 연 상시키는 내정간섭으로 보고 있다. NYT는“중국인들은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 의의 입법 절차를 거쳐 정책을 변 경하라는 조치를 포함한 트럼프 행 정부의 일부 요구를 주권침해이자 너무 많은 권한을 미국에 내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점점 더 짙은 민족주 의 성향을 보이는 중국 대중들은 미국의 요구 때문에 해외 열강들에 의해 체결된 19세기 불공정 늑약의 역사를 떠올리고 있다”고 설명했 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교착상태는 실무협상에서 풀릴 문제가 아닌 만큼 트럼프 대 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담 판이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 위터를 통해“나와 시 주석의 관계 는 아직 굳건하다” 고 말했다. 한 중국 관리는 WSJ 인터뷰에 서“지금 상황에서는 두 정상의 직 접 대화가 막다른 길목에서 탈출할 유일한 길” 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 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 스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이 오는 6 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 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 혔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안팎에 서는 무역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양 국의 긴장관계가 근본적으로 해소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중국 베이징대의 장젠 교수는 “시진핑과 트럼프가 모종의 합의 를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양국의 전 략적 관계는 이미 곤경에 빠진 상 태” 라며“합의가 있어도 돌아올 길 은 없다” 고 진단했다.

야권 군사봉기 시도 실패 후 군과 함께 사진 찍은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공군장성 “이젠 일어설 때”… 영상으로 軍 봉기 축구 베네수엘라의 한 공군 장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군의 봉기를 촉구했다. 자신을 공군 장군으로 소개한 라몬 랑헬은 12일(현지시간) 유튜 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쿠바의“공산주의 독재” 에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랑헬은“두려움을 없애고 거리 로 나가 항의해야 한다. 이러한 정 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군이 단 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장 차림으로 촬영에 나선 랑 헬은 영상 말미에 베네수엘라 헌법 책자를 손에 든 채 군을 향해“이제 는 들고 일어설 때다.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고, 군이 깨달을 때” 라고 촉구했다. 랑헬의 메시지는 지난달 30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 장의 군사봉기 시도가 실패로 돌아 간 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 온 것이다. 당시 과이도 의장은 군인 30여 명과 함께 영상을 통해 군사봉기를 촉구했으나 군의 지지를 얻지 못했 다. 이날 공개된 랑헬의 영상도 상 황을 바꿔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로 이터통신은 내다봤다. 마두로에 등을 돌린 일부 군인 들은 타국으로 망명했고,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군은 여 전히 마두로 대통령에게 충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랑헬은 먼저 정권에서 이탈한

영상으로 군 봉기 촉구하는 베네수엘라 공군 장성 라몬 랑헬

다른 인사들과 달리 과이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는 않았다. 로이터는 베네수엘라 군 관계자 를 인용해 랑헬이 현역 군 장교이 며, 지난달 콜롬비아로 망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랑헬의 영상이 공개된 후 베네수엘라 공군 사령관 페드로 훌 리아크는 트위터에“베네수엘라 국민과 혁명에 대한 반역자”라는 글과 함께 랑헬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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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MONDAY, MAY 13, 2019

“온도는 생명이다…생명온도 지켜 더 건강하게 삽시다”

[독자 시단(詩壇)]

어머니

생명온도 각골난망유명한 사람일수록 생명온도 위기가 온다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스티브 잡스의 실수! 생명온도 배터리의 방전!

김종수 <생명온도연구소 소장> -‘KBS 아침마당’ ,‘제3지대’ , ‘이것이 인생이다’ ‘MBC , 목요특 강’ ,‘인간시대’ ,‘임성훈입니다’ , ‘SBS 모닝와이드’ ,‘mbn 천기누 설’ ,‘KBS 굿모닝 대한민국’등 방송 출연 다수 - 1991년부터 강원도 정선에서 생명온도 수행원‘기림산방’운영 중

내 생명과 함께 가슴 속 깊이깊이 새겨져 지을 수 없는 세 글자 어머니 부를 때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먹이 시고 입히시고 재우시고 공부 가르치시어 최선을 다하시어 이 세상 한사람으로 으젓하게 우리를 키워주신 우리 어머니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뱃속에 아이 몸 안에 지니시고 열 달 동안을 하루같이 생활전선에서 수고하신 우리 어머니

손발톱이 닳고 달며 손발바닥 굳어져 아스팔트 되어도 빗물같은 땀 흘리시며 핏방울로 이마와 온몸을 적시우시며 주님의 사랑의 도구가 되신 어머니

온몸이 찢어지고 갈라지는 출산의 생사기로의 고통을 마다않으시고 강하신 인내로 나를 나으신 주님의 주신 사명을 슬기롭게 감당하신 우리 어머니

내 울음 소리도 꾀꼬리 노래 소리로 짜증을 부려도 어리광으로 받아주시며 얼싸안고 춤을 추시며 마냥 좋아 하시는 천사같은 우리 어머니

내가 나를 모를 적에 엄마 품에 꼭 안겨서 편히 누은 자세로 입만 벌리면 젓 물려서 양식을 먹여 주신 어머니

세월은 오고가도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며 따뜻한 아랫목이 되셔서 언제 어디서나 항상 같으신 사랑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우리 엄마

잠못 이루시며 보둠아 안으시고 등에 둘러 업으시고 밥 짓고 빨래하며 일을 즐겁게 하신 우리 엄마

이 한목숨 거둔다 해도 내 육신은 썩어 없어져도 결단코 변함 없으신 우리 어머니 사랑은 영원하고 고귀한 사랑이시라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꾼 인재,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2004 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치료를 고려 했지만, 의사들의 권유와 자신의 결정으로 암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2009년 췌장암이 간(肝)까 지 전이되어 간이식수술까지 받았 지만, 끝내 56세의 젊은 나이로 세 상을 떠났다. 놀라운 창의력과 냉철한 판단 력,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스티브 잡 스는 타고난 원기가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인류 역사에 신기원으로 기록 될 업적들을 남긴 것이다. 단, 그는 원기(元氣)를 쓸 줄만 알았지, 채울 줄을 몰랐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프로젝트에 몰입할 때, 그 에너지는 뱃속의 오 장육부에서 만든다. 그 에너지를 쓸 때마다 뱃속은 차가워지고 머리 는 뜨거워진다. 원기가 강한 사람 은 힘든 일이 반복되어도 잘 버틴 다. 그러나 한 방에 간다. 오히려 원 기가 약한 사람은 버틸 힘이 없어 서 쉴 수밖에 없어서 허약하지만 오래 사는 사례도 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창조한 아이폰처럼, 생명온도 배터리가 방 전되면 그 때 그 때 생명온도를 충 전했어야만 했다. 그랬다면, 인류 역사는 분명히 또 바뀌었을 것이 다. ◆TV조선 이경규의 진짜 카메

TV 조선 ‘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에 출연한 김종수 소장과 현미정 원장. <https://tv.naver.com/v/547137 네이버TV TV조선 캡처화면>

라 – 장수비결! 배꼽온도 39도 TV조선‘이경규의 진짜 카메 라’출연 때, 이경규 씨의 가슴 뒤 에 경락봉을 대고 척추와 경추의 경락, 즉 기운이 다니는 길을 뚫어 주니까 머리에 굳었던 것이 풀어지 면서 눈이 커지고 시력이 갑자기 밝아지는 체험을 했다. 아무리 건 강한 사람이라도 피로에 지치면 경 락이 막힌다. 경락을 풀어주면 바 로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잘 보이 며 몸이 가벼워진다. 누구나 똑같 다. 필자가 세상에 처음 선포한‘생 명온도건강법 7대 수행법’ 은 생명 온도를 살려서 심신이 완전한 건강 체인‘참나’ 를 되찾는 건강법이다. 그 핵심원리는‘살아있는 세포를 강하게 만드는 것’ , 즉 죽은 세포들 을 살아있는 세포들로부터 떨쳐버 리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김종수 소장은 수행과정에서 느 껴지는‘죽은 세포들의 존재를 찾 아내는 일’ 만 해도 엄청난 고행을 이겨내야 했다. 더욱이‘죽은 세포 를 배출시키는 방법’을 밝히는 과 정은 상상을 초월한 인내와 10여년 의 고난의 시기가 필요했다. 세상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자 연의 이치로 다양한 생각들을 한계 점까지 파고들면서 김종수 소장 본 인은 물론 기림산방을 찾아온 수많 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느끼는 실증적인 연구를 거듭하면 서 탄생한 것이‘생명온도건강법 7 대 수행법’ 이다. 생명온도건강법 7대 수행법은 오직 몸으로 살피고 느끼고 수행하 는 것이 원칙이다. 머리로 생각하 고 기억하고 공부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 처럼 순수한 초심을 가져보자. 잠깐의 시간과 노력을 버리는 셈치고 딱 1주일만 실천해 보자. 그 가치가 보이는 순간, 당신 의 건강은 물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오직 몸으로 수행하라.

1. 활명호흡법 2. 뜨거운 물[차(茶)] 마시기 3. 뜨거운 물 단식 4. 경락 풀기 5. 생각바라보기 6. 내·외공 수련 7. 충분한 숙면 ◆ 당신의 생명온도를 살리는 응급 특강 생명온도수행도장 강원도 정선 의 기림산방에는 무려 1만5천여명 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여 생명온 도건강법을 수행해오고 있다. 각종 암(癌), 만성피로, 아토피, 탈모, 틱 장애, 통풍, 척추측만증, 비만, 저체 중, ADHD, 키성장부진, 코골이, 불면증, 위장병, 당뇨, 고지혈증, 정 력부진 등 고질적인 통증, 끈질긴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찾아오 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존 건강법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생명온도의 이 치를 깨닫고 평생 실천하면 병원신 세지지 않고 건강한 인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생명온도의 불씨가 꺼져서 자신이 거동하지 못하면 수 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조금이라도 빨리 생명온도건강법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생명온도 체크포인트- 내 몸 의 SOS 구조신호 살펴보기 1. 거울을 보고 얼굴 변화를 체 크해보자. 붓기, 주름, 변색(다크서 클) 등 2. 손발, 배가 차가운지 체크하 고, 배를 여기저기 눌러서 부드러 운지 확인해보자. 3. 등이 꼿꼿하고 뒷목과 일직선 인지 자세를 확인해보자. 4. 내 몸을 살피고 아끼고 사랑 하는 것이 생명온도건강법의 시작 이다. 5. 생명온도는 진실하다. 따뜻해 지면 반드시 생명력은 살아난다. [계속]


2019년 5월 1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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