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32호> www.newyorkilbo.com
Friday, July 19,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이민단속반 오면 문열어주지 말고 영장제시 요구” 체포되면 묵비권 행사, 핫라인(646-450-8603)·변호사에 즉시 연락해야 연방이민단속국이 14일부터 뉴 욕 등 미 전국 10개 도시에서 영주 권서류미비 이민자(불법체류자) 집 중 단속-추방 작전을 벌이자 일부 한인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발표 에 의하면 뉴욕시에서도 17일 현재 까지 8건의 체포작전이 수행 됐으 나 조사대상자들이 문을 걸어 잠그 고 영장제시를 요구하며 조사에 응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포되지는 않 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이 민자보호법률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규 변호사) 변호사들은18일 오 전 11시 시민참여센터 뉴저지사무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이민 단속국의 서류미비자 체포 작전에 대한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박동규(위원장) 최영수, 박재진, 조문경, 박재홍, 쥬 디 장, 조민휘, 토미 김 변호사가 참 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동규 변호사는 “14일부터 실시된 급습 체포 작전 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규모와 성과 가 크지 않지만, 중범죄를 저지른 불체자들만이 아닌 그 가족인 단순 서류미비자들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 다. 그는“15일 뉴저지 웨인에 있는 한인 운영 네일샵에서 수명의 직원 이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단속 작전의 일환이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원회, 단속 대처요령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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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원회 변호사들이 18일 오전 11시 시민참여센터 뉴저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이민단속국 의 서류미비자 체포 작전에 대한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토미 김 변호사, 박재진 변호사, 조문경 변호사, 박동규 변호사(위원장) 최 영수 변호사, 쥬디 장 변호사, 조민휘 변호사, 박재홍 변호사
었는지, 통상의 단속이었는지 여부 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그 는“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서류미 비자 체포 작전은 단속 보다는 내년 대선을 겨냥한 보수층 유권자 결집 을 위한 선거전략일 수도 있다” 고 분석하고“현재 상황으로는 우려한 만큼 대대적인 체포가 있진 않지만, 내년 11월 대선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재진 변호사는“이민단속국 직원이 들이닥치면 당황하지 말고 출입문을 걸어 잠근 상태에서 영장 을 제시 할 것을 요구하고 합법적인 영장이 없이는 절대로 요원들을 집 안으로 들오게 하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단속요원이 영장 을 제시하더라도 이것이 법원에서 발급한 것인지, 아니면 이민국에서 발급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판사 의 서명 없이 이민국에서 발급한 영 장에 대해서는 조사에 응하지 않아 도 된다” 고 알렸다. 박재진 변호사는“단속요원과 맞닥치면 절대로 물리적으로 충돌 하지 말고 단속요원의 소속, 이름을 확인하고 어떤 행위를 했는지 기록 해 두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최영수 변호사는 “법원으로부터 불체자 대상 체포나 수색 영장 발급받는 절차나 요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이민단속국
이 법원이 발급한 영장이 아니라 이 민국이 자체 발급한 영장을 제시하 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영장이 법 원으로부터 발급받은 것인지 세심 하게 확인해야 한다” 고 말했다. 최 영수 변호사는“영장 없이 체포나 수색을 강제로 실시할 경우 연방정 부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 다” 고 밝혔다. 조문경 변호사는“14일부터 시 작된 불체자 체포 작전은 추방명령 을 받은 서류미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 밝히고“이민 브 로커들에게 영주권 문제를 의뢰한 일부 불체자들이 자신이 추방명령 을 받은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트럼프 유세장“그들을 돌려보내라!”구호로 뒤덮혀 美언론“재선 위한 트럼프의 추악한 계획을 보여주는 장면” 민주당의 여성 유색인종 초선의 원 4명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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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 파문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유세에서도 노골적 인‘저격 발언’ 을 멈추지 않았다. 유세장은“돌려보내라!” “(미국 , 을) 떠나라!” 라는 구호로 뒤덮였다. 미 언론은 인종차별 공격으로 백인 지지자들을 결집해 2020년 재선 성 공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 이 분명히 드러난 장면으로 꼽았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 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린 선 거 유세에서 이들 여성의원 4인방 을 언급하며“그들은 우리나라를 증오한다” 고 말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 4인방은 라틴계인 알렉산 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팔레 스타인 난민 2세인 라시다 틀라입, 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일한 오마,
흑인인 아이아나 프레슬리 등 4명 의 하원의원이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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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연방이민단속국 웹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추방 명령 여부를 직 접 확인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들 변호사들은“평소 응급상 황에 대비해 긴급 연락처와 변호사 전화번호를 암기하는 것이 좋다” 고 말하고“단속반이 급습하면 놀라 도주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 만약 단속반에 의해 체포 되었을 경 우엔 철저히 묵비권을 행사하고 즉 시 이민 변호사나 대책위 핫라인 (646-450-8603)으로 전화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들은“단속원들의 질문에 거 짓 답변을 하거나 위조 서류 등을 제출하면 처벌 요건을 제공하게 되 는 것이므로 하면 안된다.” 고 강조 했다. 또, 국경 인근 지역에서는 불시 검문과 서류제시 등이 합법적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여행 하는 서류미 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만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타운 등 대 도시 내 거리에서 갑작스런 검문이 나 체포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 다 “고 알렸다. ◆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 = 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는 시민참여센터와 10여명의 한인 변 호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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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대응하여 2017년 2월 21일 발족했다. 현재는 21명의 한인변호 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대책위는 서 류미비자 법률 상담, 핫라인(646450-8603) 운영, 포럼 개최 등 2년 동안 300여명 이상의 상담과 한인 서류미비자 2명의 변론을 담당했 다. 대책위는 저소득층, 가장의 체 포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의 경우 등에는 자체적으로 무료변론 기준 을 정해 무료로 법률적 도움을 제공 하고 있다. 이들은“서류미비자들 은 뉴욕 뉴저지 일원에 마련된 10개 의 이민자보호교회에 도움을 요청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말했 다. 대책위는“서류미비 신분자들 은 범죄자가 아니다. 중범죄자가 아 닌 이상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권 리가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불이 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 혔다. 최영수 변호사는 “대책위는 SNS를 통해 대처 요령을 알리고 있다, 핫라인 운영 외에도 대면 상 담 추진, 법적지원, 셸터 지원 등도 협력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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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JULY 19, 2019
인터내셔널 마트‘롯데플라자 마켓’뉴저지서 개업
에디슨점 26일 오픈… 푸드코트·편의시설 자랑 뉴저지 중부 지역에 대향 한인 마켓이 들어선다. 미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인터내 셔널 마트‘롯데 플라자 마켓(회장 이승길, 사장 이상민)’ 이 뉴저지 에 디슨(1199 Amboy Ave., Edison, NJ 08837)에 개점한다. 롯데플라자 마켓은“7월 26일 (금) 차별화한 고품격 매장을 뉴저 지 에디슨 지역에 선보인다. 쾌적 한 쇼핑환경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신선도 높은 상품으로 고객들 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 고 발표했 미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인터내셔널 마트‘롯데 플라자 마켓’ 이 뉴저지 에디슨(1199 Amboy Ave., Edison, NJ 08837)에 개점한다. 다. 약 5만 스퀘어 피트 면적을 자랑 하는 롯데플라자 마켓은 푸드코트 하는 에디슨 롯데플라자 마켓은 와 지역 내 농산물 구매와 계절에 다. 많은 기대와 호응을 당부한다” 및 편의시설로 베이커리, 한식, 중 “냉장 그로서리의 신선도를 높이기 맞는 신선한 상품으로 고객분들께 고 말했다. 식, 분식, BBQ 치킨, 어묵공방, 위한 고성능 냉장 시스템과 청결한 공급할 예정이다. 신선도가 생명인 ◆ 롯데플라자 마켓 직원 구함 Tea 전문점‘공차’ , 맹고맹고, 스 매장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주력하 생선코너에서는 청결한 수족관 운 롯데플라자 마켓은 야채 과일 / 시, 화장품 및 잡화점을 갖추고 있 고 품질 좋은 싱싱한 과일과 채소 영과 빠르고 신선한 유통구조 시스 정육 / 생선 / 그로서리 / 하우스웨 고, 순차적으로 특수코너를 오픈할 를 매일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도 템으로 항상 신선함 그대로 고객 어 커스터머 서비스 / 전산(아이템 예정이다. 록 하겠다” 고 말했다. 식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 코디네이터) / 캐셔 담당 직원을 구 처음으로 뉴저지 에디슨에 오픈 롯데플라자 마켓은“산지 구매 며, 정육은 프리미엄 고기를 바탕 하고 있다. 으로 다양한 질 좋은 육류 및 양념 △문의: 703-577-2622 / 410290-3643(Ext. 9916) 육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E-mail : 롯데플라자 마켓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상품 등 다양한 hrmanager@lotteplaza.com ◆ 테넌트 모집 상품을 취급하는 인터네셔널 마켓 중식/스시/ (Tea)/아이스크림/ 을 추구하며 특히 한인들을 위한 다양하한고 신선한 상품을 파격적 악세서리/통신사/뷰티서플라이/잡 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오픈 화/여행사 등 기념 행사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 △문의: 410-290-3643(Ext. 고 경품응모를 통해 추첨하여 푸짐 9944) E-mail : 한 경품을 나누어 준다. 롯데플라자 마켓은“지역 고객 angiepark@lotteplaza.com ◆ 롯데플라자 마켓 주소 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의 기 회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1199 Amboy Ave., Edison, NJ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최고의 제 08837. 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함으로 △전화번호 : 732-702-2350 서 즐거운 쇼핑공간을 만들어 가겠 www.lotteplaza.com
“한류의 열기: 돌아오라” 21일 서라미의 월드 뮤직 앙상블 공연
서라미 가야금 연주자의 월드 뮤직 앙상블‘한국의 열기, 돌아오라(Korean Fever: Returns) 를 알리는 포스터.
서라미 가야금 연주자의 월드 뮤직 앙상블‘한국의 열기, 돌아오 라(Korean Fever: Returns)가 21 일 오후 8시 재즈앳링컨센터 로즈 씨어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인 음악 가가 로즈씨어터에 서는 최초의 무 대다. 이번 공연에는 지현수 키보디스 트, 웅산 재즈 가수, 조수아 CCM 가수, 신새봄 전통 가수, 사에 플라
밍고 기타리스트, 한현창 기타리스 트, 최예찬 섹소포니스트, 최요셉 트럼피터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100, 200달러의 옵션이 있으며, 한양마트 뉴욕, 뉴저지, 롱 아일랜드 전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 다. △문의: 재즈앳링컨센터 (212)721-6500 www.jazz.org
18일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가진 뉴욕상춘회 정기 이사회에서 오세재 회장(왼쪽 세번 째)이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홍명희 18대 회장 당선자(오른쪽 두번째), 정승현 전 회장(왼쪽 두번째), 이영우 전 회장 (오른쪽 끝), 강춘영 이사장(왼쪽 끝)과 함께 상춘회의 발 전을 다짐 했다.
뉴욕상춘회 새 회장에 홍명희 씨 뉴욕상춘회(회장 오세재)는 정 기 이사회를 18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개최하고, 새 회장에 홍 명희 씨를 선임했다.. 오세재 회장은“화기애애하게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되어 기쁘 다” 며“8월 월례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 인준 절차를 거쳐 9월 신구회
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고 말했다. 홍명희 회장 당선자는“상춘회 차기 회장으로 장일치로 추대해 주신 이사분들께 감사드린다. 전직 회장단과 논의하여 화합, 단결하는 모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문의: 상춘회 (718) 483-5545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 글로벌피스파운데이션(GPF, 회장 제임스 플린), 미주통일 연대(AKU-USA, 회장 이승래) 주최‘북한 종교자유연대 원탁회의’ 가 16일 워싱턴DC 오닐 연방하원의원 오피스빌딩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한인 참가자들.
“북한은 기독교 두려워한다” 북한종교자유연대 원탁회의 개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 관, 글로벌피스파운데이션(GPF, 회장 제임스 플린), 미주통일연대 (AKU-USA, 회장 이승래) 주최 ‘북한 종교자유연대(International Coalition for Religious Freedom in North Korea) 원탁회의’ 가 16 일 워싱턴DC 오닐연방하원의원 오피스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알란 인맨 GPF 선 임고문의 사회와 함께 신진 충남대 교수, 케네스 배 목사의 기조발언, 북한의 종교탄압 및 인권 개선 전 략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교수는“지난 6월 서울에서 북한 종교자유연대 첫 모임을 진행 했다”며“미국에서도 미주통일연대가 단체 들을 결집해 연대에 동 참해 줄 것”을 요청했 다. 케네스 배 목사는 “북한 정권이 가장 두 려워하는 것은 종교 전 파”라며 북한 주민의 1%에게만 기독교가 전 파되도 북한 정권의 변
화는 물론이고 한반도 통일의 길이 가까워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래 AKU-USA회장은“이 제 미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 는 북한종교자유연대에 동참해 북 한이 정상국가의 길로 가게하는 국 제사회와의 협력,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와 평화유지 외교가 병행되 어야 한다” 고 말했다. △문의: 미주통일연대 (914)450-8442
문화류씨종친회 야유회 미주 문화류씨 종친회(회장 류 제봉) 야유회 장소가 계속되는 폭 염으로 인해 변경됐다. 종친회는 애초 야유회를 21일 정오 앨리폰 드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더위 때문에 플러싱 금강산 연회 장(138-28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으로 변경했 다. 날짜와 시간은 같다. 회비 무 료. △문의: 문화류씨 종친회 (347)578-1480, (917)622-3394
종합
2019년 7월 1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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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이민자들 건강 더 완벽하게 돌볼 것”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부서 설립 25주년 기념식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18일 맨 해튼 차이나타운 아시안 고객지원/ 혜택센터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념 식을 가졌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1994년 뉴욕의 차이나타운에 아시안부서 를 설립, 첫 사무실을 시작한 이래 25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의 수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모국어로 보험 및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1994년 차이나타운 202 Canal 스트리트에 첫 건강혜택센터를 연 후, 2013년 168 Centre 스트리트로 옮겼다. 2011년 처음으로 퀸즈에 건강혜택 고객지원센터를열었다. 이 센터는 2015년 문을 연 브루 클린의 센터, 2012년 뉴저지 에디슨 센터, 2017년 뉴저지버겐센터 등 증 가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전국 에열게 된 센터들의 모델이 되었 다. 18일 25주년 기념식에는 유나이 티드헬스케어 간부들과 지역 지도 자들 등이 참석했으며, 오랫동안 함께 해 온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있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부 서의 전미부사장인 크리스 로우는 “저희는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사는 데 필요한 건강관리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영광으로 생 각한다. 앞으로 다가올 25년도 아시 아계미국인 커뮤니티가 활기 차고 건강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지도자들 과 함께 일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객서비스 때문에 다른 플랜으로 바 꾸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회 원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 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를 믿는다. 연례 회원 미팅에 참석해서, 플랜 혜택을 검토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 다.” 고 말했다. 25년 동안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회원인 후 부부는“저희는 유나이 티드헬스케어의 고객서비스를 좋 아한다. 서비스팀은 매우 사려 깊 은 도움을 준다. 브루클린 8애브뉴 센터를 방문하기도 하고, 리뉴보상 카드를 주문하기 위해 전화서비스 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나이티드헬 스케어는 저희에게 필요한 건강관 리를 충족시켜 준다.” 고 말했다. Po F. Tam 씨는“(당시에는 옥 스포드건강플랜이었던) 유나이티 드헬스케어에 1994년에 개인플랜 으로 가입했고, 메디케어 자격이 됐을 때 AARP®
MedicareComplete Essential® 플랜으로 바꿨다. 세월이 지나면서 A A R P ® MedicareComplete®Mosaic 특 수플랜으로 옮겼고 지금은 UnitedHealthcare Dual Complete® 플랜 회원리다. 유나 이티드헬스케어는 제 인생의 다른 단계마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키 는 선택이 가능한 많은 플랜을 제 공한다.” 고 말했다. Yui Ng씨(96)는“서비스팀은 의료비용청구서를 점검해 주고, 편 지를 해석해주며 메디케이드 재신 청을 도와주었다. 제 친구들과 가 족들에게 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 가입하도록 추천한다” 고 했다. 25년 동안, 아시안부서는 아시 아계 미국인들에게 적합한 건강 관 련 사항들을 알려두기 위해뉴욕시 와 뉴저지주에 있는 수십개의 건강 관리전문가들 및 기관들과 협조해 왔다. 건강혜택의 선택과 사용, 일 반적인 건강 및 영양, 노인법 및 재 정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세 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 하고 있 다. 아시안부서는 미 전역에 유나이 티드헬스케어 고객지원센터의 시 작을 의미했다. 현재 회사는뉴욕 (맨해튼, 퀸즈, 브루클린, 벤슨허스 트), 뉴저지(에디슨, 버겐), 텍사스 (휴스턴),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 스, 알함브라, 부에나팍)에서 아시 아계 미국인 거주자들을 지원하는 10개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증 가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센터 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력도 있다” 며“증오로 가득 차, 끊 임없이 우리나라를 허물려 하는 극 단주의자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 겠다. 싫으면 떠나라는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미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 시설의 비위생적, 비인간적 실태를 고발한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에 대해서는 그가‘거짓 주장을 펴고 있는 것’ 이라고 공격했다. 또 오카 시오-코르테스 의원의 이름이 너 무 길어서 다 부르려면“시간이 너 무 많이 걸린다. 그럴 시간이 없다. 그냥 코르테스라고 부르겠다” 고말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막말
파문에 미 정계가 발칵 뒤집히고 인 종주의 논란으로 미 사회가 다시 들 끓고 있지만 이날 유세장은 소수인 종, 유색인종 여성 의원들에 대한 거대한 성토·조롱대회를 방불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4인방 의 이름을 거론하며 공격할 때마다 유세장을 메운 지지자들은 이들을 향해 심한 야유를 퍼붓거나“(원래 나라로)돌려보내라(send her back)!” ,“(미국을) 떠나라!”등을 연호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유세장에서 울려퍼진 이같은 구호가 인종차별 공격을 두고 2020년 재선 승리를 위 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트럼프 대통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18일 맨해튼 차이나타운 아시안 고객지원/혜택센터 설립 25주년 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부서>
그는“지난 25년 동안, 아시안부 서는 커뮤니티가 건강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 삶의 각 단계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 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쉽게 접 근 할 수 있으며 저렴한 건강관리 해결책을 제공했다. 회원수가 지난 25년간 1,000명에서 7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대부분이 이중언어(한국 어, 만다린어, 광둥어, 베트남어, 힌 디어 및 다른 아시안언어들)를 구 사하는 아시안부서의 직원들은 계 속해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혜택 및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 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고객 앤드류 치우 씨는“저는 25년 동안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가입했다. 처음 가입했 을 때는 옥스퍼드 건강플랜이었고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첫 사 무실에서 크리스로우를 만났다. 아 시안부서가 제공해 주는 훌륭한 고
“그들을 돌려보내라!”구호 외쳐 <1면에 이어서>중남미 이민자 국에 대한 테러가‘우리가 다른 사 정책 등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 람들의 일에 개입한 것에 대한 반 여온 이들 의원에게 트럼프 대통령 응’ 이라고 얘기한다” 며 포문을 열 은 최근 트위터에서“너희 나라로 었다. 이어“그는 블랙호크다운 작 돌아가라(go back)” ,“미국이 싫으 전에 관여한 미군들을 비방하고, 소 면 떠나라” 는 등의 인종차별적 막 말리아의 평화를 지키려 했던 용감 한 미국인들을 중상모략한다”며 말을 퍼부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우리 본토가 공격당한 9·11 테러 도 90분간의 연설 중 20분을 할애, 에 대해서도 그는‘어떤 사람들이 이들 4명 의원의 이름을 하나씩 거 한 일’ 이라며 축소시킨다” 고 주장 론하면서 비판과 조롱을 서슴지 않 했다. 았다. 특히 무슬림인 오마 의원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오마는 악 비난이 집중됐다.“오마 의원은 미 랄한 반(反)유대주의 글들을 쓴 전
대뉴욕지구 한인의사협회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가 주최하는 무료건강검진이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퀸즈크로싱 4층에 있는 노스웰 병원 진료소서 열렸다. 이날 안과 윤사라 선생은 8명의 환자들을 자세히 진료 했다.
“미리미리 검진 받아 더 건강하게 살자” 의사+간호협회, 7월 무료건강검진 15명 혜택 8월19일에도 검진 실시 대뉴욕지구 한인의사협회 (KAMPANY, 회장 이현지)와 뉴 욕한인간호사협회(NYKNA, 회 장 박상희)가 건강보험이 없는 한 인들을 위해 매월 주최하는 무료건 강검진 행사(‘We Kare Health Fair’ ) 7월 진료가 15일(월) 오후 6 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 7번 전철 종점 인근에 있는 퀸즈크로싱 4층 (공영주차장 파리바케트 건물 4층, 136-17 39 Ave. 4층, Suite CF-E Flushing, NY 11354) 노스웰 병원 진료실(Northwell Health office) 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5시45분에 등록이 시 작되어 바로 고혈압, 당뇨, 위장, 간 등 내과 전반과 치매, 한방진료 등 진료가 시작됐다. 이날 특별히 안과 윤사라 선생 은 8명의 환자들을 자세히 진료 했 다. 이날 모두 15명이 진료를 받았 고, 소셜워크 서비스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았다. 5명에게 혈액검사 를 실시했다. 혈액검사 결과는 8월 19일 월요일 8월 진료 때 받아볼 수
령의 계획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라고 짚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이번 유 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적 의원 들에 대한 비난을 2020년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슬로건으로 쓰겠다 는 계획임을 명료하게 했다” 고전 했다. CNN방송은“노스캐롤리이나 유세장에서‘돌려보내라’는 구호 가 울려퍼지는 장면은 2020년 대선 이 이미 증오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추악한 서곡” 이라며“이 구호는 재 선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한 계 획을 보여준다” 고 비판했다. 집중 공격을 받은 오마 의원은‘너는 나
있다. 대뉴욕지구 한인의사협회와 뉴 욕한인간호사협회는 한달에 한번 씩 셋째주 월요일에 무료건강검진 행사인‘We Kare Health Fair’ 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름 ‘We Kare’는‘우리가 한인들을 보살펴 드린다’는 의미로 ‘We Care’와‘Korean’을 합쳐‘We Kare’ 로 정했다. 다음 달 8월 진료는 19일(월) 같 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실시된 다.
뉴욕가정상담소 무료 영어 교육 뉴욕가정상담소는(KAFSC) 2019년도 가을학기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8월 6일(화)부터 15주 과정으로 시작한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 이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등록은 전화 718-460-3801 (ext. 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를 말로 저격할 수 있고 너의 증오 로 나를 죽일 수 있지만 공기(air) 처럼 나는 일어설 것’ 이라는 마야 앤절루 시인의 시를 트윗에 올렸다.
퀸즈YWCA 유방암 검사 퀸즈YWCA(회장 제니퍼 현정 김)이 8월 8일(목) 오후 2시 퀸즈 YWCA(42-07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에서‘무료 유방암 검사’ 를 실시한다. 이날 디 지털 매모그램(유방암 검진 X선 검사)과 임상 유방 검사가 함께 진 행된다. △문의: (718)35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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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FRIDAY, JULY 19, 2019
180분 난상토론…‘초당적 협력’다짐 속 문 대통령-황교안‘설전’ 도 문 대통령-황교안, 공동발표문 문구 놓고 기싸움…‘지원대책·화이트리스트 배제’이견
추경 합의불발에 황교안“추경은 원내소관” … 문 대통령“이러면 우리가 한게 없다” 문 대통령·황교안, 회동후 1분 30초간‘독대’… 황교안“단독회동 아니다”선긋기 지난해 3월에 이어 1년 4개월 만 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고 전했다. 에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국회 브 과 여야 5당 대표의 18일 회동은 화 리핑에서“그냥 대통령과 잠깐 이 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국가적 위 야기를 나눈 것으로 이해해달라” 면 기 앞에‘초당적 협력’ 을 다짐하는 서“단독 회동을 하지는 않았다” 는 자리였다. 말로 과도한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이날 회동 전에는 청와대 본관 “부당한 경제보복”이라고 한목소 충무전실에서 15분 남짓 차담회 형 리로 규정하고 여야가 합심해 대응 식으로 사전환담 자리가 마련됐다. 해야 한다는 데 정치권 전체가 일치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된 의견을 표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 그러나 대일 해법의 구체적 내 보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용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자들을 맞 처리나 안보라인 교체 요구 등 첨예 았다. 한 쟁점을 놓고는 시각차가 가감없 참석자들은 비교적 가벼운 분위 이 드러났고, 서로에게 주도권을 내 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받았다. 주지 않으려는 듯 긴장감도 회동 내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내 느껴졌다.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내 청와대가 이 때문에 오후 4시부터 2시간 익숙할 법한 황 대표가 사전환담을 동안 진행하기로 한 회동은 예정 시 주도했다. 황 대표는 잠시 통화하는 간을 1시간 넘긴 오후 7시에야 끝났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보며 다. “전화 통화가 가능한가 보죠. 전에 특히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는 안 됐던 것 같은데” 라고 하는가 황교안 대표는 회동 후 1분 30초간 하면 충무전실 바깥을 손으로 가리 예정에 없던‘독대’ 를 했다. 5당 여 키며“국무회의를 저 끝에서 했었 야 대표 회동과 별도로 일대일 회담 는데”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을 하느냐를 두고 밀고 당기기를 했 황 대표가 최근에 취임한 정의 던 탓에 두 사람의 독대는 단연 이 당 심상정 대표에게“세 번째 대표 목을 끌었다. 축하드립니다” 라고 인사하자 심 대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표는“두 번째입니다” 라고 대답했 “문 대통령과 황 대표가 회동 후 창 다. 가로 가서 1분 30초가량 진지한 표 사전환담에 이어 오후 4시가 되 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면서“다 자 충무전실에 입장한 문 대통령은 른 사람들은 멀리 있어서 대화 내용 5당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한 뒤 인
왕실로 이동했다. 인왕실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메 밀차와 우엉차, 과일과 함께 6개의 의자가 놓였다. 문 대통령의 오른쪽으로는 이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심 대표가 앉았고 왼쪽으로는 황 대표 와 정 대표가 자리했다. 문 대통령이“이렇게 함께 둘러 앉으니 참 좋다” 고 말하며 사전환 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 는 듯했다. 그러나‘본론’에 들어가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각자의 요구 사항을 꺼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 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 대통령은“가장 시급한 것은 일본의 조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 가” 라면서도“경제가 엄중한데 시 급한 것은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 이라며 야권 에 서둘러 추경을 처리해줄 것을 촉 구했다. 이어 마이크를 든 이 대표는“오 늘은 야당 대표들의 말을 많이 듣는 자리” 라며 자신의 발언 순서를 황 대표에게 양보했다. 황 대표 역시 일본의 태도를 성 토하며 말문을 뗐으나“이에 대비 하지 못한 외교안보라인을 엄중히 문책하고 곧바로 경질하는 것이 국 민을 안심시키는 일” 이라고 지적했 다. 손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폐기
볼턴 내주 한일 연쇄방문할듯… 갈등해소 역할하나 당국자“한미, 볼턴 방한 협의중”… NHK“볼턴, 일본 거쳐 23일부터 1박2일 방한 조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보좌관이 내주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 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한미 당 국이 볼턴 보좌관의 방한에 대해 협 의 중” 이라고 말했다. 일본 NHK도 이날 한미관계 소 식통을 인용, 볼턴 보좌관이 일본에 들렀다가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 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 론은 볼턴 보좌관이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이 성사된다 면 트럼프 대통령 수행이 아닌 단독 으로는 작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직전에 부산을 찾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 국장 등과 3자회동을 하려 했지만, 베네수엘라 사태가 격화하면서 취 소한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의 한일 연쇄 방문 을 통해 현재 한일갈등 상황과 관련 해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정당대표 초청 대화’ 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을 듣다 메모하고 있다.
를, 정 대표는 분권형 개헌에 대한 황 대표와 참모진은 소재·부품 입장을, 심 대표는 노동정책에 대한 ·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라 총체적 점검과 대책을 요구하는 등 는 표현이 추경 증액으로 연결될 수 5당 대표는 허심탄회하게 자신들의 있다고 우려했고, 문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 4당 대표들은‘지원 대책 강구’ 를 문 대통령은 자리에 마련된 메 ‘경쟁력 강화’ 로 수정해 반영하는 모지에 5당 대표의 발언을 적으며 쪽으로 양보했다.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모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 습을 보였다. 트 배제도 쟁점이 됐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문 회동에 배석한 한국당 전희경 대통령과 황 대표 사이에‘설전’ 에 대변인은‘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가까운 토론이 벌어졌다. 주로 공동 서 배제하는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 발표문의 구체적 문구를 둘러싼 이 이 한일관계와 동북아 안보협력을 견 때문이었다. 위협한다’ 는 문구를 발표문에 넣는 대표적인 예로 문 대통령은 일 데 난색을 보였다. 본 수출규제와 관련,“핵심 소재· 그러나 정 대표와 심 대표가 한 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할 수 ·제도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있다는 뉘앙스를 위해 이 문구가 반 하는 조항이 공동발표문에 꼭 들어 드시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손 대표 가야 한다” 고 강조했으나, 황 대표 까지 가세하면서 황 대표가 한발 물 는“예산이 수반될 수 있다” 고 반대 러섰다. 했다. 여야 대표들은 국회에서 대일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전 날 방한중 약식 회견을 열고 한일갈 등 상황과 관련“미국은 가까운 친 구이자 동맹으로서 이들(한일)의 해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 다. 볼턴 보좌관은 동북아 정세를 관리하는 데 있어 한미일 안보 협력 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와 지 금의 한일 갈등이 조속히 해법을 찾 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다. NHK방송도“징용을 둘러싼 문 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 양국의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양
측에 대화에 의한 문제 해결을 직접 촉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 다. 일각에서는 볼턴 보좌관의 한일 방문 기간에 한미일 3자 고위급 회 동이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방안에 공 감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 하고 원내 지도부 협의 사안으로 남 겨뒀다.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기 싸움 은 추경을 둘러싸고 가장 고조됐다. 문 대통령은 추경을 10여차례 언급하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 히 요구했고 이 대표도 힘을 보탰으 나, 황 대표는“그것은 원내 소관” 이라며 맞대응을 피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에 대한 합의 사항을 공동발표문에 끝내 반영하 지 못한 데 대해“이러면 우리가 한 게 없다” 며 굉장히 아쉬워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회동 후 국회에서 기 자들과 만나 추경 처리에 합의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안타까워하며 “유감스럽다. 유감, 유감, 유감스럽 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고‘유감’ 을 네 차례나 반복하기도 했다. 열띤 토론을 거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집단지성’ 을 모아 공동발표문을 도출했다. 회동이 끝나갈 무렵 고민정 청 와대 대변인과 여야 대변인이 우선 회동장 밖에서 발표문 내용을 점검 했고, 이후 문 대통령과 대표들이 보는 가운데 문구를 세부 조정하는 식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티타임 형식의 회동이 혹시라도 만찬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식사를 준비했지만, 회 동 종료 후 참석자들이 모두 해산하 면서 만찬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
볼턴 보좌관은 방한이 성사되면 정의용 실장 등과 만나 호르무즈 해 협의 민간선박 보호 연합체와 관련 해 한국의 동참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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