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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6, 2019

<제434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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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서 방출’ 강정호, ML잔류? LAA 유격수 보강 필요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 츠에서 공식 방출된 강 정호(32)는 어디로 향 할까? 강정호의 메이 저리그 잔류 여부에 관 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이어리츠 프로

스펙트’의 존 드레커 는 지난 4일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를 공식 적으로 방출했다고 전 했다.

<B9면에 계속>

2019년 8월 6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남길-장나라 결혼설에“사실무근” 법적대응도 시사… 온라인상 합성 사진으로 불거진 해프닝 배우 김남길(38)과 장나라(38) 가 5일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 먼트는“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 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 으로 판명됐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하게 대응할 것” 이라며“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달라” 고 덧붙였다. 장나라 측 역시“결혼설은 사실 무근” 이라며“장나라는 오는 10월 방송할 SBS TV 드라마‘VIP’촬 영에만 매진하고 있다”라고 밝혔 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김남길-장 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 혼한다”라고 보도했다는 글이 올

라왔다. 그러나 사진에 타 매체 워 터마크가 찍혀있는 등의 근거로 이 내 합성 의혹이 일었다. 디스패치도“김남길-장나라 결 혼 관련‘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 화면” 이라며“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 고 보도 자체를 부인했다.

고척돔서 프리미엄 쇼콘…7일 예매 티켓 오픈 과, 데뷔를 앞둔 멤버들 솔직한 심 정을 담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방영 일정은 미정이 다. 프리미어 쇼콘 티켓은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 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엑스원 공 식 팬클럽 회원에 한해 예매한다. 일반 예매는 7일 오후 8시에 오픈 한다.

데뷔 5년 만에…위너 김진우, 14일 첫 솔로음반 그룹 위너의 김진우(28)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음반을 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 진우가 오는 14일 첫 싱글 음반‘지 누스 헤이데이’(JINU’s HEYDAY)를 발표한다고 5일 밝 혔다.

“호감 갖고 만나는 사이” 강다니엘·트와이스 지효, 열애 인정

‘프듀X’투표 조작 논란에도…엑스원 예정대로 27일 데뷔 엠넷 아이돌 오디션‘프로듀스 엑스(X) 101’ ‘프듀X’ ( )를 통해 선 발된 11명으로 구성된 그룹 엑스원 (X1)이 오는 27일 정식으로 데뷔한 다. ‘프듀X’ 가 최근 투표 조작 의 혹을 받아 수사기관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하면서 팬덤 간 논란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원 홍보사 에이치엔에스 에 이치큐는 엑스원이 오는 27일 오후 8시 고척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 트를 결합한‘프리미어 쇼콘’ 을개 최하고 데뷔한다고 5일 밝혔다. 엑스원은 한승우, 조승연, 김우 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 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데뷔 미니앨범‘비 상: QUANTUM LEAP(퀀텀 리 프)’재킷 촬영을 마쳤으며,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촬영을 일정대로 소화 중이다. 아울러 엑스원 데뷔 준비 과정

TUESDAY, AUGUST 6, 2019

김진우는 YG를 통해“솔로라 는 단어가 아직 내게는 조금 어색 한 것 같다. 항상 멤버들과 같이하 다가 혼자 하려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위너의 김진우와 더불어 내 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아봐 주

면 감사할 것 같다” 고 말했다. 2010년 YG 연습생이 된 김진우 는 2013년 엠넷에서 방송된 YG 보 이그룹 오디션‘윈(후 이즈 넥스 트)’ 을 통해 이듬해 위너로 데뷔했 다. 이날 공개된 솔로 음반 포스터 는 잡지 표지를 떠올리게 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 과 트와이스의 지효(22)가‘톱 아 이돌’커플로 탄생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 인먼트와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 인먼트는 5일“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 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디스패 치는 두 사람이 강다니엘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집을 오가며 데이트하 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돌 출신 선배의 주선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 전했다. 숙소 생활을 하는 지효는 트와 이스의 월드투어로, 강다니엘은 솔 과 지효가 몇차례 댄서로 보이는 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둘은 틈틈이 만남을 가졌다. 강다 저녁 자리를 하면서 주목하게 됐다 니엘의 솔로 데뷔일인 지난달 25일 고 한다. 에도, 지효가 한 시상식에 참석한 인근 건물 한 관계자는“들고 나 이달 1일에도 만났다. 는 사람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조 사실 둘이 교제한다는 소식은 용한 동네인데, 몇 번 밤에 문을 열 지난해 말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해 어놓은 듯 시끌벅적하게 소리를 내 몇개월 만에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 주위에 소문이 퍼졌다” 며“강다니 게 퍼질 정도여서‘톱 시크릿’은 엘이 산다는 걸 많이 알고 있고, 지 아니었다. 이들은 언론 관계자들이 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을 이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도 직접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봤다는 각 소속사를 통해 들어 인지하고 사람도 있다” 고 귀띔했다. 있었다. 지효를 봤다는 한 중년 주민은 강다니엘이 사는 곳은 유엔빌리 “워낙 유동 인구가 적고 중장년이 지 내 고급 빌라 3층으로, 인근 주 많이 사는 동네”라며“어린 딸과 민들도 그가 산다는 사실을 꽤 알 함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메이 고 있었다. 크업을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보안이 철저하고 사생활이 보장 지효 씨가 그 빌라 앞에서 택시를 되는 조용한 동네이지만, 강다니엘 불러 타고 가는 모습을 몇차례 봤

다” 고 말했다. 둘의 교제 소식에 강다니엘 갤 러리는“강다니엘의 선택이기에 묵묵히 응원해주기로 마음을 모았 다” 며“강다니엘이 최근 어려운 시 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 로 옆에서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사랑을 응 원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솔로 앨범‘컬 러 온 미’ (color on me)를 내고 타 이틀곡‘뭐해’ 로 활동 중이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지만 한터차 트 집계 기준 발매 첫주 판매량 46 만여장을 기록하는 흥행 파워를 보 였다. 월드투어 중인 트와이스는 10월 부터 내년 2월까지 일본 7개 도시 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앤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간다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 (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 가 연세대에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매체‘피플’ 이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를 잘 아는 소식통은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가 이달 말부터 한국에 있는 연세대에 서 생화학을 전공하기로 했다고 말 했다. 이 소식통은“(매덕스가)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연 세대를 선택했다. 이미 한국어 공 부도 하고 있다. 주에 여러 번 (한 국어) 레슨도 받는다” 라고 말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이다. 매덕스는

앤젤리나 졸리(가운데)와 큰 아들 매덕스(왼쪽)

자녀가 있었다.

한할 것 같다고 다른 연예매체 할

생화학 전공하기로…美 매체“졸리, 아들 보러 자주 방한할 것”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했다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가 지난 4월 이혼했다. 알려졌다. 졸리는 앞선 피플 인터뷰에서 졸리와 전 남편 브래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 드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 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 외에도 팍스(15), 자하라 고 싶어 한다” 라고 말한 바 있다. (14), 실로(12), 쌍둥이 비 매덕스가 한국으로 유학을 가게 비앤과 녹스(11) 등 여섯 되면 졸리가 아들을 보러 자주 방

리우드라이프는 내다봤다.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 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졸리는 당시 유엔난민기구 (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 다.


연예

2019년 8월 6일(화요일)

여름엔 역시 납량극 귀신 호텔부터 악마 거래까지 ‘더위를 피해 서늘한 기운을 느 낀다’ 는 의미의 납량(納凉)은 역시 여름철 안방극장의 단골 테마다. 물론 귀신이 가장 강력한 주인 공이지만 꼭 귀신이 아니라도 섬짓 함을 풍기는 소재는 많다. 웃음기 를 싹 걷은 장르극 속 잔인하고 기 괴한 장면이나 캐릭터들로부터도 납량은 충분히 얻는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역시 tvN 주말극‘호텔 델루나’ . 이 작품은 귀신들이 저승으로 떠나기 전 묵는 호텔에서 벌어지는 천년 묵은 여사장 장만월(아이유 분)과 그와의 남다른 인연에 총지

“계절성 공식 토대로 호러 느낌 섞은 다양한 장르 인기” 배인으로 취업한 구찬성(여진구) 의 로맨스가 골자다. 하지만 로맨스에 호러를 더한 ‘호러맨스’장르에서 독보적인 재 능을 보인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 미란)의 드라마답게 곳곳에 공포 요소가 포진한다. 만월과 찬성의 로맨스에 심장이 간지럽다가도 찬성의 첫 손님이던 눈 없는 귀신 주희(한재이)나,‘귀 신 손님 끝판왕’ 으로 점쳐지는 13 호실 귀신이 등장할 때면 등골이 서늘하다. 그새 한층 더 발전한 컴 퓨터그래픽 기술이 시청자의 공포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다. tvN 한 관계자는“너무 강도 높 은 호러극은 마니아층에만 인기가 있는데,‘호텔 델루나’ 처럼 호러에 로맨스, 또는 코믹이 더해지면 시 청자층도 그만큼 넓어지는 것 같 다” 라고 했다. ‘호텔 델루나’ 는 매회 7~8%대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 극‘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는 악마와의 거래라는 독특한 소재 를 내세웠다. 주인공인 작곡가 하립(정경호) 이 영혼을 판 상대는 악마 류(박성 웅). 다만 류는 모태강이라는 톱배 우의 몸을 숙주 삼아 살기에 평소 에는 그 모습이 잘 드러나지는 않 는다. 다만 포스터에서부터 보듯 그랜 드 피아노 위로 비치는 류의 모습 은 웬만한 호러극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섬뜩하고 기괴한 형상이다. 악역을 할 때마다 늘 서늘한 눈빛 을 보여준 박성웅이 연기하는 모태 강 자체도 공포를 느끼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그와 호흡하는 정경호는 평소보 다도 훨씬 체중을 감량한 듯한 모 습으로, 악마와의 거래 후 심신으 로 고통받으며 대가를 치르는 예술 가를 고스란히 표현한다. 물론 지난해‘라이프 온 마스’ 에서 보여준 콤비의 코믹 호흡도

인상적이다. 이밖에 KBS 2TV 수목극‘저스 티스’ 에서는 귀신, 악마는 등장하 지 않지만 현대판 악의 화신인 송 우용(손현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눈빛이 있다. 열대야를 잠시 식히기에는 충분한 공포감이다. 이 작품은 시종일관 무겁고 차가운 톤 을 유지하며 여름철에 적합한 장르 극으로 자리잡았다. 다음 달 31일 선보인 OCN 주말 극‘타인은 지옥이다’역시 원작 웹툰에서도 느끼던 공포를 잔뜩 입 힌 스릴러극으로 예고됐다. 이 작 품은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든 지옥을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사전 공개된 포스터 중에서는

특히 영화‘기생충’ 에서도 반전 연 기를 선보인 이정은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고시원 주인 엄복순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포스터 속 그는 열린 창 문 너머로 화려한 꽃무늬 패턴 상 의를 입고 파마머리를 한 채 웃는 다.‘여기 있는 사람들 다들 착해. 들어올 거지?’ 라며 입실을 권유하 는 그의 얼굴에서 납량이 느껴진 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겨울에 따 뜻한 가족극을 보고 싶듯이 여름에 는 오싹한 호러극을 보고 싶은, 이 제는 공식처럼 굳어진‘시즈낼러 티’(seasonality, 계절성)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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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에이틴’PD“지금의 10대 이야기 담았죠” 시즌1 이어 2도‘대박’…”도하나와 김하나의 성장 공감 얻어” 플레이리스트를 웹드라마 신흥 강자로 올려놓은‘에이틴’ 은 10대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하나 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해 도 과하지 않다. ‘에이틴’ 은 시즌1에 이어 이달 종영한 시즌2까지 10대만의 고민과 그 속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들을 입 체적으로 그려내며 또래의 절대적 지지를 얻었다. 누적 조회 수는 3억 뷰에 이른다. 작품을 연출한 한수지 PD를 최 근 서면으로 만났다. 그는 작품의 잇따른 성공에 대해‘지나온 10대 를 이야기하는 건 쉽지만, 우린 지 금 처음으로 10대를 보내고 있기 에’ 라는 극 속 구절로 설명을 대신 했다. 한 PD는“10대를 철없고 순 수하게만 바라보는 어른 시점이 아 닌, 현재 10대를 보내는 친구들 이 야기를 그들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게 통하지 않았나 싶다” 고 했다. 그는 특히 10대 여성 시청자들 이 이 작품에 열광한 이유에 대해 서는“웹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 비하는 시청자층이 여성이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 스토리 중심에 도 하나(신예은 분)와 김하나(이나은) 의 성장이 담겼던 이유가 크다” 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하나와 김하나의 시점 에서 풀어낸 여러 에피소드는‘에 이틴’시리즈의 시작이면서 기둥 이 됐다. ‘에이틴’ 에서는 또래의 우정과 학업, 진로에 관한 고민이 로맨스 와 비슷한 비중으로 심도 있게 그 려진다. 한 PD는“사전 준비 단계에서 10대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 장 고민하는 분야 1위가 우정, 2위 가 학업, 3위가 연애, 4위가 진로였 다” 라며“어떤 에피소드를 좋아할 지 가늠할 수 없던 와중에 10대들 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도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설명했다. 10대 문화에 빠삭할 것만 같은 ‘에이틴’제작진도 사실은 만만치 않은 진입장벽을 느꼈다고 한다. 한 PD는“처음에는 10대 문화 에 다가가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 서 10대가 좋아하는 방송, 나오는 방송, 많이 찾는 커뮤니티 등 그들 이 많이 찾고, 떠드는 곳을 들여다 봤다” 라며“SNS가 가장 큰 도움을 줬다. 또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고등학교 근처 카페에서 학 생들을 그냥 관찰하기도 했다”라 고 털어놨다. 이런 노력 덕분에‘에이틴’속 캐릭터들은 복합적이고 입체적이 다. 한 PD도“기획 단계에서 캐릭

터 설정 회의에 많은 시간을 썼다. 학원극이지만 단순하지 않고, 또 10대라고 그들이 가진 고민이 가볍 진 않을 거란 이야기들을 나눴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주인공들이 시청자 들에게 친해지고 싶은 무리로 보이 길 바랐다. 실수도 있고, 아직은 완 성되지 않았지만, 여러 사건을 겪 으며 성장하는 스토리로 풀어나가 고자 노력했다” 고 덧붙였다. ‘에이틴’에서 등장하는 립 틴

트, 티셔츠, 신발 등 상품들이 모조 리‘완판’ 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물 었다. 한 PD는“실제 친구들이 사 용하는 물건을 담아내고 싶었다. 원하는 PPL(간접광고)만 할 수 있 는 건 아니지만, 사업팀에서도 가 장 잘 지금의 10대 문화를 나타내 고 어울릴 수 있는 상품을 매치해 주기 위해 노력해줬다” 라고 했다. 원래 디자인을 전공하다 웹콘텐 츠에 대한 매력을 느껴 이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는 한 PD는‘에이 틴’차기 시즌에 대해서는“비밀” 이라고 말을 아꼈다. 등장인물들이 나이가 들면서 시 청자층 역시 넓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캐릭터별 고민과 회 의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웹드라마의 성공 요건을 묻자 ‘타깃에 대한 정확한 이해’ 라고 답 한 한 PD는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 에 대해“경력이 쌓이면 시대극, 퓨 전극, 엄마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 보고 싶다” 는 소망을 밝혔다.

한예슬, MBC‘언니네 쌀롱’으로 첫 예능 도전 배우 한예슬이 MBC TV‘언니 네 쌀롱’ 으로 데뷔 후 첫 예능 진행 에 도전한다고 소속사 파트너즈파

크가 5일 밝혔다. 다음 달 초 방송할‘언니네 쌀 롱’ 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국내 최

고의 전문가들이‘쌀롱’ 에 모여 스 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켜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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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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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는 냄새로 알아” 네게브 사막 지하 화석수는 36만년 전 형성 키프로스 정교회 주교 혐오발언 논란 동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 에서 정교회 고위 성직자가“동성 애자는 냄새로 알 수 있다” 는 등의 혐오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키프로스 북서부 지역인 모르포우 지역 네오피토스 주교의 발언에 대해‘헤이트 스피 치’ (hate speech) 규제법 위반 여 부를 조사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 디언이 4일 보도했다. 헤이트 스피치는 인종이나 민 족, 종교 등 특정 집단을 겨냥한 공 개적 차별 및 혐오 발언을 일컫는

키프로스 정교회 모르포우 지역 네오피토스 주교

“동성애는 부모로부터 전달”등 주장해 경찰이‘헤이트 스피치’위반 조사 다. 문제의 발언은‘대화를 통한 영 로스 정부는 즉각“키프로스인들 적 만남’ 이라는 주제로 주교와 신 의 존엄과 평등에 대한 모욕” 이라 도들이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고 비난했으며, 현지 동성애 인권 네오피토스 주교는 동성애가 보호 단체도 네오피토스 주교에 대 “일반적으로 부모에서 아이에게 한 징계 조치를 촉구했다. 전달되는 문제” 이며,“아이의 부모 코스타스 가브리엘리데스 대통 가 자연스럽지 못한 성적 행위에 령 자문위원도“성 소수자 혐오를 빠지면 생긴다”면서 임신한 여성 조장하는 주교의 발언은 과학적 근 의 부적절한 성행위를 통해 동성애 거가 없다” 면서 문제의 발언이 성 가 생겨난다고 암시한 것으로 알려 소수자들의 부모와 특히 이들의 어 졌다. 머니를 모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동성애 남성은‘독특한 이러한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즉각적으 네오피토스 주교는 현지 매체에 로 알 수 있다” 라고도 말했다. “교회의 입장과 성인들의 입장에 문제의 발언들이 알려지자 키프 따라 의견을 표현한 것” 이라며 자

신의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 다. 경찰에 네오피토스 주교의 수사 를 의뢰한 코스타스 클레리데스 법 무장관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도 성직자들의 동성애 혐오 발언 사례가 보고됐지만, 경찰 수사에 이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키프로스는 지난 1998년 유럽연 합(EU) 회원국 중에서는 마지막 으로 동성애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 했다. 그러나 혐오 발언 금지법이 발효된 이후에도 4년간 동성애 혐 오나 성전환자 혐오 발언을 처벌하 는 법적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

英 최대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 4천500명 감원하기로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 스코가 비용 절감을 위해 4천500명 을 감원한다. 테스코는 그룹이 점점 더 치열 한 경쟁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도심과 기차역에 있는 중형 슈퍼마 켓인‘테스코 메트로’153곳에서 총 4천500명을 줄이기로 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5일 전했다. 테스코 메트로는 당초 매주 대 규모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타깃

으로 설정했지만, 하루하루 소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져 전체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고 테스코는 밝혔다.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이자

민간 분야 최대 고용주인 테스코는 영국에서만 32만명을 고용하고 있 다. 테스코는 최근 들어 독일의 슈 퍼마켓 체인인 리들, 알비가 영국 에서 선전하면서 치열한 경쟁에 직 면했다. 올해 초에도 테스코는 대형 마 켓에서 신선육·가공육·생선 코 너를 없애면서 수천 명을 감원했 다.

열대 대서양서 발달한 비구름 역할…지하수로 기후 추정 첫 연구 결과

이스라엘의 절반을 덮고 있는 네게브 사막 지하에는 엄청난 양의 태곳적 물인 화석수(化石水)가 저 장돼 있다. 1년을 통틀어 겨우 땅을 적실 정도의 비가 고작인 이곳에 수백 입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지하 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지금과는 사 뭇 다른 기후가 있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사암(砂巖) 사이에 있는 이 화 석수가 언제, 어떻게 형성됐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금까 지는 탄소 14 동위원소를 이용한 탄소연대 측정을 통해 약 3만년 전 쯤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돼왔다. 하지만 물의 기원을 정확히 짚 어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측 정한 결과 이보다 훨씬 더 이전인 약 36만년 전에 형성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ANL)와 외신 등에 따르면 네게 브 벤-구리온 대학과 ANL 연구 팀은 네게브 사막 지하에서 뽑아 올린 화석수의 크립톤 방사성 동위 원소와 듀테륨 비율 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국립과 학원 회보(PNAS)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사막의 약 20개 우물 에서 채취한 물에서 크립톤(Kr) 가 스를 분리해 희귀 방사성 동위원소 인‘크립톤 81’ 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했다. 화석수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은 4만년을 넘어서면 정확성이 떨 어지지만 크립톤 연대측정법은 지 각(crust)에는 드물고 인근 바위에 서 지하수에 침투할 수 없는 크립 톤 동위원소를 활용해 150만년 전 까지 정확하게 연대를 계산해 낼 수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화석수의 수소(H) 동위원소 중 질량수가 두 개인 듀테륨(D·중수소)의 비율을 분석해 물의 출처와 기후조건 등도 확인했다. 그 결과, 네게브 사막의 화석수 는 약 36만년 전과 3만8천년 전에 두 차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과거 이 지역에 습한 기후가 전개되던 시기와도 일치한 다. 현재 네게브 사막에 극소량이나 마 비를 뿌리는 구름은 지중해에서 형성되지만 약 36만년 전에는 열대 대서양에서 발달해 이 지역에 비를

뿌린 것으로 나타났다. 약 3만8천년 전 습한 기후 때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지중해에서 비 구름이 형성됐지만 현재보다 더 남 쪽까지 진출해 비를 뿌렸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역이 습한 기후를 보인 시기는 지구가 태양계 내 다 른 행성의 중력에 영향을 받아 태 양 궤도를 타원에서 원에 가깝게 돌던 때로, 지구의 궤도와 기후변 화 간에 광범위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네 게브 사막의 화석수가 이전에 알려 진 것과 달리 세계 최대로 추정되 는‘누비안 사암 대수층’ 과는 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의 동쪽 끝에서 아프리카 북동 부 4개국에 걸쳐있는 누비안 대수 층은 홀로세 우기(雨期) 때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크립톤 연대 측정을 통해 비가 내린 시기를 확인하고 듀테륨 비율을 통해서는 기후 형태 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 구는 지하수 분석을 통해 과거 기 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첫 연구라고 자평했다.

英서‘댐 붕괴 우려’불구 대피 거부한 주민에 비판 쏟아져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한 저수 지 댐 붕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 근 마을주민 중 일부가 경고를 무 시하고 대피를 거부해 비판을 받고 있다. 5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지난 1일 잉글랜드 중부 더 비셔 카운티 웨일리 브리지 마을 주민 6천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수일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웨일 리 브리지 마을과 맞닿아 있는 토 드브룩 저수지 댐 벽면 일부가 무 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1831년 지어진 토사 댐인 토드

붕괴 우려가 있는 영국 잉글랜드 중부 더비셔 지역의 토드브룩 저수지 댐

잉글랜드 중부 댐 붕괴위기에 주민 대피…일부 주민 자택에 머물러 “댐 붕괴시 주민뿐 아니라 구조대 목숨도 위험 빠트릴수 있어” 브룩은 수년 전 대대적인 수리를 받았지만, 계속된 폭우로 지나치게 수위가 높아지면서 문제를 일으켰 다. 당국은 댐 벽면 붕괴를 막기 위 해 현재까지 1천개가 넘는 홍수방 지용 모래주머니와 538개의 골재 주머니 등을 투하한 뒤 콘크리트를 쏟아부었다. 아울러 펌프 22기를 동원해 물 을 빼내는 한편, 저수지로의 물 유 입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저수지 수면은 평상 시 대비 3.8m가량 낮아지면서 유량 은 56% 정도 들어찬 것으로 나타 났다. 당국은 저수지에 사는 물고기

등을 고려해 물을 완전히 빼지 않 고 25%가량 유지할 계획이다. 더비셔 수석 소방관인 테리 맥 더못은 전문 엔지니어들이 레이저 로 하루에 한 번 댐 벽면 안을 모니 터링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심각 한 굴절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수지 주변 수문과 수로 역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문제는 댐 붕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대피에 응하 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당국은 긴급 대피한 주민 들이 옷이나 약 등을 가져오고 애 완동물을 데려올 수 있도록 지난 4 일 잠깐 집에 다녀올 수 있도록 허

용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이들 중 일부가 다시 대피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더비셔 경찰의 레이철 스완 부 지서장은“주택 22곳에 31명이 대 피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댐이 무너질 경우 그들의 목숨뿐만 아니 라 그들을 구해야 하는 긴급구조대 의 목숨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 다”면서“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완 부지서장은 나머지 주민들 은 최대 1주일 정도 더 집에 돌아가 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만약에 대비해 10대의 구명보트를 저수지에 배치했다.

오스트리아 빈 시민들“향기없는 지하철 더 좋아” 오스트리아 빈이 지하철 객차 내에 과일향 등 향기를 도입하려던 방안을 시민들 반대로 취소했다. 5일 오스트리아 현지 매체인 ‘쿠리에’ 에 따르면 빈 시내 대중교 통을 운영하는‘비너 리니엔’ 은지 난달 지하철 객차 내 향기 도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 혔다. 비너 리니엔은 U1과 U6 등 두 개 노선 객차에 과일향과 장미향, 목재향 등 네 가지 향을 환기 장치 를 통해 주입하고 시민들이 어떤 향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투표에 참여한 3만7천 명 가운 데 과반수인 2만1천 명이 객차에 향기를 도입하는 안에 반대했다. 빈의 환경 담당 시의원인 울리 지마는“승객이 지하철에서 편안

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며“시 민들은 다양한 조치에 대해 반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앞서 비너 리니 엔은 지난해 9월 U6 노선을 시작으 로 모든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을 금지했다.

英 농촌서 양떼 절도 위해 양치기 개 훔치는 가축도둑 기승 양떼 절도를 위해 양치기 개를 훔치는 가축 도둑이 영국 농촌 지 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가축 도둑들이 훔친 양치기 개 들이 양떼 절도에 활용되고 있다고 영국 보험사들은 경고하고 나섰다. 신고된 양치기 개 절도 건수는 2017년 8건에서 지난해 15건으로 늘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양치기 개 한 쌍을 도둑맞은 한 농부는 18개 월 뒤 개들이 돌아왔을 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개 들이 가축 도둑의 양떼 절도에 사 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개들이 돌아오고 나서 얼 마 지나지 않아 한 마리가 헛간을

나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양을 모으기 시작했다” 며“그런 행동은 다음 날에도 있었다. (가축 도둑이) 양 떼 절도를 위해 개들을 훔친 것”

(NFU) 공제조합은 농촌 지역 범 죄로 인한 피해가 연간 5천만 파운 드(약 73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 다.

양치기 개 활용해 수백 마리 양떼 훔치기도 이라고 말했다. 개 절도는 양치기 개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다. 레스터셔 지역의 낙농업자인 프 리트 부부는 5천파운드(약 737만 원) 상당인 그들의 개를 도둑맞았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프리트 부인은“도둑이 가장 가 치 있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틀림 없이 개와 그 자질을 알아봤을 것” 이라고 말했다. 보험사인 영국 전국농민연맹

농촌 범죄에 대한 경찰의 적시 대응 능력이 악화하면서 조직범죄 자들에게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되 는 산탄총의 절도 사건은 2배로 늘 었다. 농장 차량 절도도 늘었는데 절 도 차량은 현금지급기를 벽에서 떼 어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지난해 범죄가 눈에 띄게 늘어 난 농촌 지역은 링컨셔, 에식스, 켄 트 3곳이다. 켄트에선 범죄가 1년 새 74% 급증했다.


건강정보

2019년 8월 6일(화요일)

“견과류, 남성 성 기능 개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비타민D,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

음경 혈관의 산화질소와 E-셀렉틴 수치 측정 견과류가 남성의 성 기능 개선 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 가 나왔다. 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 (Rovira i Virgili) 대학 인간 영양 연구실 요르디 살라스-살바도 교 수 연구팀은 아몬드, 개암 (hazelnut), 호두 등 견과류를 하루 60g(두 줌 정도) 먹는 남성은 성 기 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건강한 남성 83명(18~35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43명은 채소, 과일이 적고 지방이 많은 서양식

식사와 함께 매일 이러한 견과류 60g을 14주 동안 먹게 하고 나머지 40명은 서양식 식사만 하게 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이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에 성 기능 에 관한 설문조사와 함께 발기 기 능을 나타내는 음경 혈관의 산화질

소(NO)와 E-셀렉틴(selectin) 수 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견과류 그룹은 대조군 에 비해 성 기능을 나타내는 2가지 지표인 오르가슴 능력과 성욕이 크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기 기능과 섹스 만족 도는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 었다. 음경 혈관의 산화질소와 E셀렉틴 수치도 비슷했다. 작년에는 이런 견과류를 매일 먹으면 정자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 구결과가 발표된 일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소’ (Nutrients) 최신호에 실렸다.

“항암 유전자 TP53 돌연변이, 암 치료 특히 어렵게 만들어” 미 베일러 의대 연구진, 32개 유형 암 환자 1만여명 유전체 분석 대표적인‘항암 유전자’TP53 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어떻게 암 이 나빠지는지를 규명한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체 분석 을 통해 확인된 이번 연구 결과는, TP53에 돌연변이가 생긴 여러 유 형의 암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래리 던하 워 분자 바이러스학·미생물학 교 수팀은 관련 연구보고서를 저널 ‘셀 리포츠(Cell Reports)’ 에 발표 했다. 이 대학은 온라인에 연구 개 요를 공개했다. 던하워 교수팀은‘전암 유전체 아틀라스(PCGA; Pre-Cancer Genome Atlas)’ 에 등록된 32개 유 형의 암 환자 1만225명의 샘플을 분 류해 다른 8만 건의 돌연변이 사례 와 비교·분석했다. PCGA는 암 조기 진단율을 높 이기 위해 전암(前癌) 유전체를 발 굴해 모으는 사업으로, 미국 NCI(국립 암 연구소)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대조군 데이터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티에리 수시 분자생물학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수집한 것이다. 연구 결과 TP53의 돌연변이는,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은 환자에 서 더 자주 발견됐다. 이런 현상은 이번 연구에서 다뤄진 모든 유형의 암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TP53 돌연변이 가 생긴 암 종양에서, 상향 조절된 4개의 다른 유전자를 발견했는데 환자의 치료 결과는 이들 유전자의 발현도에 따라 달라졌다. 던하워 교수는“이들 네 개 유전 자의 발현도가 높으면 환자의 예후

가 나쁘고, 반대로 발현도가 낮으 면 환자가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컸 다” 면서“TP53의 돌연변이 여부만 아는 것보다 치료 결과를 더 잘 예 측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염색체 레벨에선 TP53 유전자 의 특이한 손실 패턴이 눈에 띄었 다. 한 쌍의 염색체 중 어느 한쪽의 암 유전자만 변이를 일으키거나 손 실되는 경우가 많지만, TP53 유전 자는 어느 쪽 염색체에도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전체 암의 91%를 넘었 다. TP53의 이런 손실 원인으론 돌

연변이, 염색체 탈락, 유전자 중복 등이 지목됐는데 특히 유전자 중복 의 비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눈 길을 끌었다. TP53의 돌연변이는 유전자 안 정성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예 컨대 TP53에 돌연변이가 생긴 암 종양에선 대부분 다른 종양 억제 유전자까지 손실됐고, 대신 암을 키우는 종양 유전자가 강해졌다. 그동안 TP53에 대한 연구는 많 았지만, 이 정도 숫자의 암 유형을 놓고, 다섯 가지 데이터 수집 방법 을 동원해 연구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던하워 교수는“기존의 TP53 연 구는 대부분 한 가지 유형의 암에 초점을 맞췄다” 면서“32개 유형의 암을 들여다보면 유형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패턴이 보인다” 고 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데이비드 휠러 박사는“암 예방의 중요한 게이트 키퍼 중 하나가 TP53” 이라면서“이 유전자를 더 잘 이해하면 암의 기 본 생물학을 더 잘 알게 돼 더 좋은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강한 고령자가 생활습관 나쁜 청년보다 면역력 높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발 면역력 측정기술 임상시험 주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 달 동 안 암 환자 6명, 일반인 36명을 대상 으로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면역력 측정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을 했 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센터가 개발한 면역력 측정 기술은 11월까지 암 환자 32명, 일 반인 80명이 검사를 예약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학원은 지금까지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닌 고령자가 생활 습관이 나쁜 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를 받은 한 젊은 참가 자는“평소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 했는데, 면역력이 너무 낮게 나와 서 무척 놀랐다”며“생활 습관을 고치고 다시 검사를 받아보고 싶 다” 고 말했다.

또 암 환자 완치 이후 면역 활성 도가 정상인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암에 걸렸더라도 건강관리 를 잘하면 면역력에 문제가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다. 최근 1년 이내 대상포진을 경험 했던 사람 면역 활성도는 매우 낮 았다.

부부의 면역 활성도가 비슷하다 는 점은 면역력이 선천적인 요인뿐 아니라 수면, 음식 등 후천적인 습 관에도 면역력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민석 연구센터장은“일반인 이 자신의 면역력을 알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비타민D가 당뇨병 예방과 초기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벡 라발(Laval)대학 의대 당뇨병 전문의 클라우디아 개그넌 박사 연구팀은 고단위 비 타민D 보충제가 말초 인슐린 민감 성(peripheral insulin sensitivity) 과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 타세포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 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새로이 2형(성인) 당뇨병으로 진단받았거나 당뇨병 전단계 (prediabetes)에 있는 96명을 대상 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중 절반인 48명에게는 매일 고용량의 비타민 D(5천IU)를 6개월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48명에게는 위약(placebo) 을 주었다. 이들 중 46%는 혈중 비 타민D 수치가 정상 수준 미달이었 다.

이와 함께 연구 시작과 끝에 말 초와 전신 인슐린 민감성, 베타세 포 기능을 측정하고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를 시행했다. 말초 인슐린 민감성 검사에서 는 비타민D 그룹이 평균 22.9% 개 선된 반면 위약이 투여된 대조군 은 거의 변함이 없었다. 또 베타세포 인슐린 분비 기능 은 비타민D 그룹이 상당히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약간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신 인슐린 민감성 수 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는 비타민D가 주로 말초 인 슐린 민감성에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와 당 화혈색소 검사 결과에도 변화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내분비학 회 연합회(European Federation of Endocrine Societies) 학술지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 호에 발표됐다.

새로운 전립선암 혈액검사법 개발 현재 전립선암 진단에 사용되 고 있는 혈액검사법보다 훨씬 정 확한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영국에 서 개발됐다. 영국 MDNA(미토콘드리아 DNA) 라이프 사이언스가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MPT: Mitomic Prostate Test)은 전립선암과 관련 된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를 찾 아내는 것으로 전립선암 진단의 정확도가 현행 전립선 특이항원 (PSA) 혈액검사법보다 월등히 높 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 도했다. 이 혈액검사법은 민감도 (sensitivity)가 92%, 특이도 (specificity)가 99%라고 MDNA 라이프 사이언스 사는 밝혔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검사법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민감 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양성’ 으 로 검출해 내는 능력, 특이도는 질 병이 없는 사람을‘음성’ 으로 판단 하는 능력을 말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 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 지를 공급하는‘발전소’역할을 수 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 인 DNA를 지니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DNA가 변이되

고 이것이 자녀에게 유전되면 근 이영양증 같은 갖가지 질환이 발 생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암 표준 혈액검사법은 전립선에서 만 들어지는 단백질인 전립선 특이 항원(PSA)의 수치를 측정하는 것 으로 이 수치가 정상 수준을 넘어 서면 전립선암 확인을 위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전립선암이 아닌 전립 선 비대, 전립선염 등 다른 양성 전 립선 질환인 경우에도 PSA 수치 가 올라갈 수 있어 허위 양성(false positive)과 이에 따른 과잉 진단 (overdiagnosis) 가능성이 있다. MDNA 라이프 사이언스 사는 PSA 수치가 높게 나와 조직검사 를 했을 때 전립선암으로 확인되 는 경우는 25%에 불과하다면서 MPT 검사는 이러한 불필요한 조 직검사를 최대 30%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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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AUGUST 6, 2019

현아·제니 Pick!…크롭트 톱, 예쁘게 입는 법 크롭트 톱, 트랙 팬츠·청바지와 찰떡궁합…부담스럽다면 아우터 활용해봐 후덥지근한 날씨에 복부를 살짝 드러내는‘크롭트 톱’(Cropped Top)이 인기다. 과거 크롭트 톱은 과감한 노출 탓에 연예인들의‘무 대 의상’ 으로 여겨졌지만 이젠 길 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됐다. 과하지 않고 멋스러운 크롭트 톱 스타일을 원한다면‘패셔니스 타’ 로 꼽히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 고하자. 크롭트 톱, 예쁘게 연출하 는 법을 소개한다. ◆ 트랙 팬츠로‘스포티’하게 크롭트 톱을 가장 트렌디하게 입고 싶다면 스포티한 스타일로 소 화할 것.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로제는 몸에 달라붙는 디자인의 크롭트 톱 에 넉넉한 핏의 트랙팬츠를 함께 매치해 멋스러운 스포티룩을 연출 했다. 여기에 투박한 디자인으로 꾸준 히 사랑받고 있는 어글리 스니커즈 를 매치해 완벽한 레트로 느낌을 내는 것이 포인트. 더운 날씨를 감 안해 어글리 샌들을 선택해도 좋 다.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처럼 은 발랄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저지 트랙 슈트에 일반 반소매 티셔츠를 크롭트 톱처럼 말아올려 연출해도 좋다. 크롭트 톱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일반 티셔츠로 도 크롭트 톱처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 데님으로 멋내봐 크롭트 톱은 데님 팬츠와 매치 해도 멋스럽다. 블랙핑크 리사처럼 짙은 컬러의 데님 팬츠를 선택하면 한결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시원한 색감의 연청바 지를 선택하면 청량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수 현아와 그룹 레드벨벳 조 이처럼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는 보 이프렌드핏 진이나 와이드 팬츠를

선택하면 복고풍 스타일링이 가능 하다. 현아는 민소매 크롭트 톱에 보이프렌드진을 둘둘 말아올려 매

치했으며, 조이는 마구 찢어진 디 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 아찔하게 짧은 길이의 데님 핫

팬츠를 선택하면 한결 시원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크롭트 톱과 데님 핫팬츠의 만남은 8월부터 연이어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패션으로 도 제격이다. 현아가 연출했듯 깔끔한 민소매 티셔츠와 데님 핫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데일리룩으로도 과하지 않으며, 조이처럼 오프숄더 크롭트 톱을 선택하거나 블랙핑크 리사처 럼 화려하게 반짝이는 프린지 크롭 트 톱을 선택하면 특별한 날 입기 좋은 패션이 탄생한다. ◆ 카고 팬츠…강렬하고 힙한 스타일 복고 패션이 유행하는 만큼 헐 렁한 데님 팬츠와 더불어 넉넉한 핏에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카고 팬츠도 인기다. 트렌디한 크롭트 톱과도 잘 어울려 스타들이 즐겨 입는 조합이기도 하다. 패션 브랜드‘펜디’2019 S/S 컬 렉션 쇼에선 모델 지지 하디드 역 시 몸매를 드러내는 크롭트 톱에 넉넉한 핏의 카고 팬츠를 매치해 멋스러운 유틸리티룩을 완성했다. 다양한 크롭트 톱 패션을 선보 여 인기를 끌었던 가수 두아 리파 와 그룹 블랙핑크는 파격적인 카모 플라주 패턴이 들어간 카고 팬츠를 선택했다. 노출을 줄이고 싶다면 두아 리파처럼 허리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바지를 선 택할 것. ◆ 노출 부담스럽다면‘아우터’ 활용해봐 크롭트 톱을 입고싶지만 노출이 부담스럽다면‘아우터’를 활용하 자. 넉넉한 핏의 아우터가 노출되는 부위를 줄여줘 과하지 않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얇은 아우터는 바깥에선 뜨거운 태양빛을 막고, 실내에선 강한 에어컨 바람으로부 터 체온을 보호해 1석2조다. 블랙핑크 제니는 과감한 튜브톱 을 이너로 선택했지만 허리까지 올

라오는 하이웨이스트 쇼츠와 재킷 을 함께 매치해 과한 느낌을 덜어 냈다. 아우터를 선택할 땐 박시한 실 루엣, 크롭트 톱은 몸에 밀착되는 것을 선택해야 멋스럽다. 그룹 AOA의 설현은 몸매를 드 러내는 밀착 브라톱과 레깅스를 매 치한 룩에 넉넉한 핏의 트러커 재 킷을 걸쳐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블랙핑크 리사 역시 스모킹 밴드 크롭트 톱에 블랙 오버사이즈 재킷 을 걸쳤다. 크롭트 톱을 입는 대신 블랙핑 크 제니처럼 짧은 길이의 카디건을 변형해 입어도 멋스럽다. 골반까지 겨우 오는 짧은 카디 건의 중간 단추만 두어 개 잠그면 네크라인과 복부만 살짝 드러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어린이용 래시가드, 제품 간 건조속도·변색 차이나”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 때 주로 입는 래시가드가 건조속도나 변색 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용 래시가드 6개 브랜 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과 내 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6개 브랜드 제품 모 두 옷감의 자외선 차단 지수는 UPF 50+로 우수했지만, 건조속도 나 변색 품질 등에서 차이가 났다. 물에 젖은 뒤 건조되는 속도는 아레나의 상·하의 제품과 노스페 이스 하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배럴 상·하의는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느렸다.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

는 정도인 일광 견뢰도는 노스페 이스와 아레나, 에어워크 서프 등 3 개 브랜드 제품이 섬유제품의 권 장 품질기준에 못 미쳤다. 염소가 함유된 물에 젖었을 때 색상변화를 시험한 결과 배럴의 하의 제품이 기준에 미달했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인 마찰 견뢰도는 배럴 과 아레나, 엘르 등 3개 브랜드 제 품의 상의 로고 부위가 권장 기준 에 미흡했다. 착용 후 늘어난 제품 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정도는 에 어워크 서프 제품이 다른 제품보 다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모든 제 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마찰에 의 한 보푸라기나 봉합 강도 등도 모 두 기준치를 충족했다.


스포츠

2019년 8월 6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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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향한 류현진 아쉬움

“다저스가 데려왔으면…” “잘 데려오더니만...” 강정호(32)가 완전히 자유의 몸 (FA)가 됐다. 피츠버그는 지난 3일 (이하 한국시간) 강정호를 지명 양 도 선수(DFA)로 지정했고, 5일 방 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주 운전 사고로 인해 미국 취 업비자 발급에 제한을 받은 강정호 는 2017~18시즌을 사실상 쉬었다. 지난 겨울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보 장액 300만 달러(옵션 250만 달러 별도)에 계약, 2015~16시즌에 보여 준 활약을 기대했다. 시범경기에서 홈런왕(7홈런)에 오른 강정호는 정규시즌에서 타격 의 정확도를 잃어버렸다. 타율 1할 6푼9리 10홈런 24타점 OPS .617, 삼 진율 32.4%로 부진했다. 결국 피츠 버그는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옵션 비용도 아끼기 위해 강 정호를 방출했다.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류 현진(32)은 친구 사이인 강정호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했다. 위로

경기에 앞서 류현진과 강정호가 캐치볼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의 통화를 한 것으로 보였다. 류현 진은 아쉬운 마음에“다저스가 데 려왔으면...(다른 선수들은) 잘도 데려오더니” 라고 한 마디 했다. 류현진의 바람처럼 된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다저스는 한 차례 내 야 유틸리티 선수를 보강했다. 크

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데 이빗 프리즈 등 내야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자, 7월말 백업 요원으 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스토퍼 네 그론(33), 타일러 화이트(28)를 영 입했다. 네그론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자

마자 2루수(2경기), 3루수(1경기), 유격수(1경기)와 중견수(2경기)로 도 선발 출장했다. 공격에서도 5경 기 16타수 6안타(타율 3할7푼5리) 2 홈런 5타점 OPS 1.162의 깜짝 활약 을 하고 있다. 주로 1루수로 뛰는 화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이후에나 복귀할 우타 1루수 프리 즈의 빈 자리를 메운다. 또 트레이 드 마감일에 3루 등 내야 유틸리티 인 제드 저코도 데려왔다. 부상에 서 회복 중인 저코는 지난 4일 더블 A 경기에 3루수로 출장해 2타수 1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홈런포 를 장착한 좌타 라인(벨린저, 먼시, 시거, 피더슨, 버두고, 비티)에 비해 우타 라인(터너, 폴락, 스미스)는 조금 아쉽다. 우타자인 강정호는 정확도는 떨어져도 대타로 한 방을 기대할 수는 있다. 한편 MLB트레이드루머스는 8 월초 각 팀에서 방출된 선수들 중 강정호, 조나단 루크로이(포수), 토 니 십(불펜 투수), 브래드 브락(불 펜 투수), 타일러 오스틴(외야수) 등은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언급했다. 강정호가 다저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팀에서 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기다려 봐야 한다.

추신수 어리둥절“아들 국적 선택, 왜 문제?”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가 두 아들의 미국 국적 선택에 따 른‘병역 회피’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추신수 국내 에이전트 갤럭시아SM 송재 우 이사는“미국 국적 선택은 추신 수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 이다” 며“추신수 본인도‘왜 문제 가 되는지 모르겠다’ 며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에 따르면 추신수가 두 아들에게“나중에 크면 한국에서 살 생각이 있느냐” 고 물었지만, 두 아들은“한국도 좋지만 한국에 대 해 아는 게 많지 않다. 미국에서 살 고 싶다” 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 다. 송 이사는“아이들이 어리고 미 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의 병역 의무에 대한 지식과 개념이 전혀

없다” 며“추신수 역시 병역 면제 의 도 없이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 이 라고 강조했다.

‘PIT서 방출’강정호, ML 잔류?… LAA 유격수 보강 필요 <B1면에서 계속> 이에 강정호는 자유계약(FA)선 수 자격을 얻은 상황. 피츠버그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새롭게 계약할 수 있다. 문제는 강정호의 성적. 강정호는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169와 10홈런 24타점 15득점 29안 타, 출루율 0.222 OPS 0.617 등을 기 록하는데 그쳤다. 뛰어난 파워로 두 자리 수 홈런 을 기록했으나, 타율이 0.169에 그 친 것은 매우 심각한 부진. 삼진율

이 30%를 넘어가는 상황이다. 이에 피츠버그 역시 결국 방출 을 택한 것. 이러한 상황에서 강정호가 당장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받기는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추신수의 큰 아 들 무빈 군(14), 둘째 아들 건우 군 (10)의 국적이탈 신고를 지난달 31 일 수리했다. 국적이탈은 외국에서 출생하거나 외국인 부모의 자녀인 경우 취득하게 되는 복수 국적에서 한국 국적 포기를 의미한다. 법무 부가 신고를 수리하면 국적을 상실 하게 된다. 병역 의무도 면제된다. 남성의 경우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 세가 되는 해 3월까지 국적이탈 신 고를 하면 병역 의무에서 자유롭게 된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 사이 에서는 추신수의 아들들이 병역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의 병역 기피 논란을 언급하며 추신수를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유격수 보강을 필요로 하 는 팀은 LA 에인절스가 있다. 안드 렐톤 시몬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밀워키 브루어스도 내야 보 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들 구단이 강정호의 영입을 전력 상승으로 판단할지는 의문이다.

2018년 10월 5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MLB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다저스는 10월 3일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 국이 4일 2019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10월 1일 내 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 작으로 한 달 동안‘가을 축제’ 를 즐긴다.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펼쳐지면, 올해 메이저리그 일정은 10월 30일에 끝난다. 정규시즌 종료일은 9월 29일이 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은 10월 1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10월 2일에 단판 승 부로 펼친다. 한국 기업 한국타이 어는 양대 리그의 와일드카드 결정 전을 후원한다. 이후 5전3승제의 디비전시리즈가 시작한다. 10월 3일에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10월 4일에 아메 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

즈 후원사는 두산이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1순위’ 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도 10 월 3일이 될 수 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전체 승 률 1위다. 서부지구 1위로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크다. 클레이턴 커쇼를 대신해 개막 전 선발로 나서고, 이후 1선발 역할 을 확실하게 한 류현진이 포스트시 즌 1선발 자리도 꿰차면 다저스의 가을 무대 첫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후반기 엄청난 호투를 펼쳤고, 디비전시리 즈 1차전 선발로 나섰다. 7전4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는 내셔널리그 10월 11일, 아메리칸리 그가 10월 12일에 시작한다. 월드시리즈는 7전4승제로 치르 고, 10월 22일에 개막한다.

다르빗슈 부활에 흥분한 컵스

“현재 MLB 최고 투수” 우리가 알던 다르빗슈 유(33)로 든 것이다’ 며‘후반기 평균자책점 돌아왔다. 시카고 컵스가 다르빗슈 2.17에 29이닝 동안 38탈삼진 2볼넷 의 부활에 한껏 흥분했다.“현재 리 을 기록 중이다’ 고 덧붙였다. 조 그 최고 투수” 라며 들뜬 기색을 감 매든 컵스 감독은“다르빗슈는 현 추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지난 4일 재 리그에서 어느 누구에 뒤지지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않는 훌륭한 투구를 하고 있다. 지 등판,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 금 그보다 좋은 투구를 하는 사람 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컵스 은 없다” 고 극찬하며 한껏 고무된 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반응을 내놓았다. 컵스 팀 동료인 시즌 4승(5패)째를 거둔 다르빗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도“다르 슈는 평균자책점도 4.36으로 낮췄 빗슈가 편안하고 여유로워졌다. 너 다. 다르빗슈가 5회를 마쳤을 때 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리글리필드를 메운 컵스 홈 관중들 자신의 구위를 살리며 공격적으로 은 그의 이름인“유우~” 를 외치며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칭 환호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 찬했다. 지역지‘시카고 선타임 했지만 날카로운 커터로 탈삼진쇼 스’ 도‘다르빗슈가 몸값에 걸맞은 를 펼치며 컵스 팬들의 눈을 즐겁 활약을 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7월 게 했다. 평균자책점 2.93 36탈삼진/2볼넷으 MLB.com은‘다르빗슈가 6월 로 부활했다. 8월 첫 등판에도 기세 11일 이후 59⅔이닝 동안 볼넷을 7 를 이어가며 4만466명의 관중들로 개만 주며 탈삼진 71개를 쌓았다. 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며 시즌 첫 13경기 66⅓이닝 동안 볼넷 ‘지금 같은 모습이라면 팀에 큰 도 허용률 14.9%에 비하면 크게 줄어 움이 된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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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UGUST 6, 2019

보너스 1천 5백만 달러 향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작

유소연·김세영·김효주(사진 위에서 아래로)

유소연·김세영·김효주

스코틀랜드서 메이저 아쉬움 달랜다 미 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대 회의 '유 럽 3연전' 가운데 마지막 대회가 8 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 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달 남자 대회인 유러피언투 어 스코틀랜드오픈 개최 장소였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27야드) 에서 열리는 여자 스코틀랜드오픈 (총상금 150만달러)은 LPGA 투어 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가 공동 주관한다. 최근 3주 연속 유럽 대회의 마지 막인 스코틀랜드오픈은 바닷가 링 크스 코스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산악 지형을 무대로 한 에비앙 챔피언십과 내륙 코스에서 열린 브 리티시오픈에 이어 3주 연속 특색 이 다른 대회 장소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 셈이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 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올해 메이저 대회를 '무관'으로 끝 낸 유소연(29)과 김세영(26), 김효 주(24) 등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이 후 메이저 우승이 없는 유소연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 십과 올해 US오픈에서 준우승했 다. 5일 끝난 여자 브리티시오픈에 서 컷 탈락한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

에 투어 7승에 도전한다. 김세영도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이 누구보다 큰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LPGA 투어 통산 9승으로 한국 선수 가운데 박세리(25승), 박인비 (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최나 연과 함께 다승 공동 4위지만 이 5 명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7월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 회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17위)과 브리티시오픈(공동 24위)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지 못했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 면 5월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 톤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 한다. 이는 고진영에 이어 시즌 두 번째가 된다.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3번 홀까지 단독 선두였지만 준우 승으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 역시 이번 대회를 벼르는 선수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 1위(27.89 개), 평균 타수 2위(69.311타) 등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 우승이 없는 김효주는 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 승 두 번을 포함해 모두 10위 내 성 적을 올리다가 지난주 브리티시오 픈 공동 24위로 주춤했다. 하지만 브리티시오픈에서도 나 흘 내내 언더파 점수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이 정은(23)과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미향(26)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 깐(태국)과 이민지(호주), 브리티 시오픈 상위권에 입상한 모건 프레 슬(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83억 원 잭폿을 위한 서바 이벌 경쟁 의 막이 올랐다. 미국프 로 골 프 (PGA) 투 어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 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8일부터 나흘간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 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 야드)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 다. 플레이오프는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15∼18 일), 투어 챔피언십(22∼25일)까지 3개 대회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델 테크놀로 지 챔피언십이 빠지면서 플레이오 프 대회가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 던 트러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50명, 마 지막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초 대를 받는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마치고 페덱 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선 수는 1천500만달러(182억7천만원) 라는 엄청난 보너스 상금을 받는 다.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저 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받은 1천만 달러에서 500만달러가 증액됐다. 정규시즌 대회 우승자는 보통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져갔

타이거 우즈

페덱스컵 상위 125명 출전 노던 트러스트… 우즈 출전 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 600 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 승하면 한 번에 2천점을 딸 수 있 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톱 3'는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 맷 쿠처(미국) 로, 각각 2천887점, 2천315점, 2천 313점의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대회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요동칠 수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보너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즈는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에서 컷 탈락한 이후 노던 트러스 트를 준비해왔다. 우즈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 30인 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 상에 오르는 드라마를 썼다. 지난해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 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타이 틀 방어에 나선다. 임성재(21)에게도 노던 트러스 트는 아주 중요한 대회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왕 을 노린다. 임성재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3위 (1천97점)로 신인 선수 중 가장 높 다.

매슈 울프(미국), 콜린 모리카와 (미국) 등 우승 경력이 있는 경쟁자 를 제치고 신인상을 품에 안으려면 페덱스컵 포인트를 더 끌어 올리는 게 유리하다.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금상첨화다. 윈덤 챔피언십 1∼3라운드에서 내내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놓친 안병 훈(28)도 노던 트러스트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강성훈(32), 이경훈(28), 김시우 (24)와 교포인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플레이오프 진출 125인 명단에 들었다.

西 언론‘EPL클럽, 바이아웃 금액에 이강인 영입 가능’ 이강인의 발렌시아 잔류와 함께 재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라스프로빈시아스 는 5일‘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강 인과의 계약 경신을 원한다’ 고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 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바이아웃 금액이 8000만유로(약 1091억원)으 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바이아웃 금액으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라스프로 빈시아스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는 완 비사카를 5500만유로(약 750 억원)에 영입했고 맥과이어를 8700 만유로(약 1186억원)에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아스톤빌 라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1억 4800 만유로(약 2018억원)를 지출했다.

이강인

빅클럽 뿐만 아니라 중견 클럽도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며‘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 가 이강인을 지킬 수 있는 것에 대 한 의심이 존재한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에 대한 각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000억원이 넘는 바이아웃 금액도 이강인의 발

렌시아 잔류를 보장할 수 없을 것 으로 점쳤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가리도는 5일 발렌시아 구단 사무실을 방문 해 구단 운영진과 이강인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리도는 발렌시아 구단 방문 후“이강인의 거취는 결정된 것이 없다. 선수에게 최고의 방법을 찾 고 있다” 며“물론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 다” 고 전했다. 발렌시아에서 기대 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반테 등 프리메 라리가 클럽 임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가운 데 새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 이 높은 상황이다.


2019년 8월 6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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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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