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49호> www.newyorkilbo.com
Thursday, August 8,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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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길이 멀어…” 김시우, 상금 1000만 달러 돌파
김시우
“2000만 달러를 향해 다시 열심히 달려야죠.” 김시우(24)가 미국프 로골프(PGA) 투어 통 산 상금 1000만(약 121억 4500만원) 달러를 돌파 했다. 그는 지난 4일 끝 난 2018~19 시즌 정규투 어 최종전 윈덤 챔피언 십에서 단독 5위를 차지
하며 24만 8000달러를 받 았다. 그는 PGA 투어 통산 상금 1015만 3883달 러(123억 3200만원)를 만 들었고 최경주(49), 위창 수(46)에 이어 1000만 달 러를 돌파한 세 번째 한 국 선수가 됐다.
<B10면에서 계속>
2019년 8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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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렌드 따른‘신입사관 구해령’9위 비주얼·로맨스·성장담 등 고루 갖췄지만 초반 시청자 놓쳐 퓨전 로맨스 사극과 주체적 여 주인공이라는 트렌드를 정확히 겨 냥한 시도는 좋았으나, 출발이 꼬 이면서 시청자층을 확대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이다. 7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8월 첫째 주(7월29일~8월4 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MBC TV 수목극‘신입사관 구해 령’ 이 CPI 지수 220.6으로 9위에 올 랐다.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 이다. ‘신입사관 구해령’ 은 전형적인 사 구조까지 곁들였다. 퓨전 로코(로맨스코미디) 사극이 ‘광흥창 상소’로 뭇매를 맞은 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보면 해령을 둘러싼 예문관 안팎의 갈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을 풀어나가는 모양새도 제법 완결 기존 질서를 거부하고 자신의 성이 있고, 20년 전 베일에 싸인 운명을 개척하는 여주인공 구해령 ‘호담선생전’의 비밀에 대한‘떡 (신세경 분)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 밥’을 던지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자 사관으로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 장치도 특기할 만하다. 공감을 얻는다. 최근 똑부러지고 이렇듯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좋아할 만한 요소는 고루 갖춘 덕 시청자를 타깃으로 했다. 분에,‘신입사관 구해령’ 은 수목드 이와 함께‘꽃미모’ 를 자랑하는 라마 1위를 유지하며 선전한다. 청춘스타 차은우를 왕위 계승 서열 그러나 시청률이 6~7%대에 머 2위 도원대군 이자 숨은 연애 소설 무는 것을 보면 완전한‘성공’ 이라 가인 이림으로 내세워‘비주얼’ 도 고 평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게 갖췄다. 아울러 여주인공보다 어리 사실이다. 바리해 보이는 남주인공이 해령을 우선 1~4회 방송에서 일부 출연 만나 점차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 자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며 초반 고, 사랑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서 시청자를 다수 놓쳤다. 첫방송만
MBC TV는‘아이돌 스타 선수 권대회’ (이하‘아육대’ ) 10주년을 맞아 올 추석에는‘10TH 페스티벌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을 걸 고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분위기다. 올해 대회 키워드는 10 주년, 새 종목, 축제다. 제작진은 기존 인기 종목인 육 상, 양궁, 승부차기를 기본으로 시 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종목을
내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서 녹화…새 종목 예고 보고 볼지 말지 판단을 내려버리는 최근 시청자 성향을 고려하면 가장 뼈아픈 부분이다. 초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배 우들의 연기와 합도 어느 정도 안 정궤도에 올랐고 조연들이 탄탄하 게 받친다. 그러나 좀 적응하자마 자 다양한 이야기가 여러 트랙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바람에 중간 유입 이 쉽지 않은 게 벽으로 작용한다. 이에 방송사는 몰아보기를 편성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온 라인 클립이 누적 조회수 총 100만 뷰(SMR 집계)를 넘긴 것과 비교 하면 본방송 시청률은 아직 이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CPI 지수 1위는 전주에 이 어 tvN 주말극‘호텔 델루나’ 가차 지했다.
2010년‘아이돌 육상 선수권대 회’ 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 안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음악 방 송과 예능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다. 물론 매회 부상 등으로 비판받 기도 했으나 최근에는‘안전’ 에가 장 비중을 두면서 사고도 잦아든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 참여 아이돌 라인업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최강 코치 진도 소개된다. 아울러 종목과 종 목 사이, 팬들을 재미있게 해줄 번 외 경기와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 다.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아육 대’ 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
동장에서 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장 소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추가 로 별도 공간에서 경기한다.
오연서-안재현, MBC‘하자있는 인간들’로 로코 호흡 배우 오연서와 안재현이 오는 11월 방송할 MBC TV 새 수목드 라마‘하자있는 인간들’ 로 만난다 고 양측 소속사가 7일 밝혔다. ‘하자있는 인간들’ 은 꽃미남 혐 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 맨스극이다. 오연서는 당찬 성격을 가진 열 혈 체육 교사 주서연을,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이강우를 연기한다. 연출은 2017년 SBS TV ‘엽기적인 그녀’ 로 오연서와 호흡
을 맞춘 오진석 PD가 맡는다.
대왕조개 논란 SBS‘정법’,폐지 없다…이달 인니行 유력 태국 국립공원 대왕조개 무단 채취로 한바탕 물의를 빚은 SBS TV‘정글의 법칙’ 이 폐지 없이 다 음 시즌을 준비한다. 7일 SBS에 따르면‘정글의 법 칙’제작진은 이르면 이달 안에 해 지만 그동안 재난 영화의 클리셰와 도 같았던 신파, 분노 유발 캐릭터
등이 없고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 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다.
‘엑시트’해외 관객도 공략…24개국에 판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 리는 영화‘엑시트’ 가 해외에서도 잇달아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엑 시트’ 가 북미, 베트남, 대만, 호주
MBC‘아육대’10주년 올 추석 아이돌 스타는 누구
영화‘엑시트’,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영화‘엑시트’가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 후‘엑시트’누적 관객 수는 400만1 천256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째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올해 첫 1천만 영화인‘극한직업’과 같은 속도다. 또 다른 1천만 영화인‘베 테랑’ 보다는 하루 빠르다. ‘엑시트’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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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24개국에 판매됐다고 7일 밝혔 다. 지난 2일 북미에서 선 개봉했으 며 오는 9일에는 베트남에서 관객 들을 만난다.
오는 21일 인도네시아, 30일 싱 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 드, 대만에서 개봉한다. 홍콩, 마카 오, 미얀마, 터키와 필리핀에서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외 촬영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촬영지는 인도네시아가 유력하며, 출연진은 허재와 김병현 등이 물망 에 올랐지만 SBS 측은 아직 확정 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정글 의 법칙’ 은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 취해 먹는 장면을 방송하면서 현지 SNS에서 한바탕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4년 만에 컴백…앨범 내고 투어 남성 중창 그룹 브라운아이드소 울(정엽·나얼·영준·성훈)이 4 년 만의 새 앨범을 내고 투어 콘서 트를 연다. 7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 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다음 달 디지털 앨범을 공개하고, 10월 5~6 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에서 투어‘잇소울롸잇’ (It’ SOUL Right)을 펼 친다. ‘잇소울롸잇’은 ‘솔(soul)은 옳다’ 는의 미로 멤버들이 붙였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정규 4집‘솔 쿡’ (SOUL COOKE)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들
로 꾸며진다. 롱플레이뮤직은“브라운아이드 소울은 음반과 공연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는 팀이어서 신곡을 라이 브로 들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 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4집 발매 이후 각자 솔로 앨범을 내며 개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솔 워크’ 를열 어 다채로운 선곡으로 음악 여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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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홀리고 불면증도 낫게 하는 드라마 속 음악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와‘너의 노래를 들려줘’ “음악과 드라마 연결고리 갈수록 강력…수익 면에서도 중요” 드라마의 여러 구성 요소 중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는 최근 들어 더욱 그 비중이 높아졌다. 특 히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면 그에 대한 시청자 기대도 그만큼 올라간다. 최근 tvN 수목극‘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와 KBS 2TV 월화 극‘너의 노래를 들려줘’ 가 각각 서 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소재로 하 며 시청자들의 눈은 물론 귀까지 사로잡고 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는 초반 주인공인 1970년대 무명 가 수 서동천(정경호 분)이 악마 류(박 성웅)와의 영혼 계약을 통해 2010년 대 스타 작곡가 하립으로 거듭난 이야기를 담았다. 천부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지만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 초라하게 살 던 동천은 류에게 영혼을 판 대가 로 부와 성공, 젊음을 모두 거머쥔 다. 다만 최근 그는 자신을 스타 반 열에 올려준 수많은 곡이 자신의 영감에서 비롯한 것이 아닌, 악마 가 물어다 준‘남의 것’ 이라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상태다. 하립으로서 발표한 수많은 화려 한 곡도 귀를 즐겁게 하지만, 역시 시청자 마음을 울리는 곡들은 주로 동천이 과거에 만든 노래 또는 무 명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이설)의 순수함을 담은 노래이다. 현재 방송까지 가장 주목받은
곡은 역시 이경이 부른‘혼잣말’ 이 다. 이 곡은 하립이 작곡한 음원 차 트 1위의 아이돌 음악 버전으로도 소개됐지만, 역시 원곡의 울림이 화제가 됐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 이다. 이 밖에도 동천이 과거 활동한 듀오‘간과 쓸개’ 의‘그대 떠나 없 는 거리’ 와 최백호 노래를 리메이 크한 삽입곡‘부산에 가면’등이 팬 들의 호평을 받는다.
특히 이 두 곡은 주연 정경호가 1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직접 불 러 더 의미가 있다. 또 1970년대 복 고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도 눈 에 띈다. 전날 처음 전파를 탄‘너의 노래 를 들려줘’ 는 클래식을 소재로 한 다. 주인공 장윤(연우진)과 홍이영 (김세정)도 각각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와 팀파니를 맡고 있다. 이 영은 음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독특한 사연을 지녔다. 이제 갓 시작했지만 작품 소재
특성상 초반부터 클래식 음악이 다 채롭게 등장하고, 여러 악기의 화 음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 다. 여기에 미스터리와 로맨스 등 복합장르로 극성을 더했다. 마에스트로로 변신한 송재림과, 바이올리니스트 역을 맡은 티아라 지연의 연기도 볼거리 중 하나이 다. 이밖에도 음악 소재 드라마는 아니지만 앞서 종영한 MBC TV ‘봄밤’속 레이철 야마가타의 팝, 방영 중인 tvN‘호텔 델루나’, OCN‘왓쳐’등 여러 드라마 속 수 준 높은 삽입곡들이 음원 시장에서 도 두각을 나타낸다. tvN 관계자는“음악이 깔리기 전 가편(집본)과 음악이 깔린 마스 터(본방송)는 굉장한 차이를 보인 다. 음악만 깔렸을 뿐인데 극 중 캐 릭터의 감정이 더욱 사는 것은 물 론이고 똑같은 장면도 달리 보인 다”라고 OST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그는“길에 가다가 OST를 들으 면 그 드라마가 생각나듯 음악과 드라마의 연결고리는 생각보다 강 력하다. 드라마들이 OST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 이유이고, 음악 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면 특히 그 렇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원 판매에서도 OST 같은 경우는 드라마 팬들이 곧 구매자로 이어지다 보니 수익
면에서도 OST는 갈수록 중요한 부
반세기 한국영화 역사 담긴 소품 40만점‘폐기 위기’ 남양주촬영소 부산 이전에 소품업체 문닫을 처지 ‘JSA…’판문점세트·’왕의 남자’용상 등 갈 곳 잃어 “영화‘왕의 남자’ 에서 연산군 이 앉았던 용상,‘여고괴담’ 에서 학 생들이 쓰던 책걸상들,‘살인의 추 억’에 경찰서 사무실을 장식하던 캐비닛 등 반세기 한국영화가 이곳 소품들과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입주 기업인‘서울영화장식센터’는 반 세기 한국 영화사를 보여주는 박물 관이다. 임권택 감독과 작품을 같 이하며 소품 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김호길 대표가 업체를 꾸려오며 모 인 소품이 어림잡아 40만점에 달한 다. 맷돌부터 조선 시대 군졸들의 창과 활, 일본강점기 마차, 70년대 가전제품까지 종류와 양으로 따졌 을 때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만든 가품도 많지만,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이전으로 반세기 한국영화의 역사가 담긴 40만점의 소품들이 갈 곳을 잃고 폐기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소품들이 쌓인 창고의 모습.
김 대표가 직접 수집한 실제 물건 일“고물처럼 보이지만 지금도 영 도 상당수다. 화 촬영 때 쓰이는 물건들” 이라며 서울영화장식센터 관계자는 6 “특히 시대극의 경우 영화인들이
결국 이곳을 찾아올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고 말했다. 하지만, 6천 600㎡ 크기 창고들 을 가득 채운 영화 소품들은 지금 갈 곳을 잃고 폐기 위기에 놓였다. 남양주촬영소는 정부의 공공기 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부산 이 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 업체들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체 적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촬영 장비 업체 등 입주 업체들 은 촬영소를 떠났지만, 각각 의상 과 소품을 담당하는 입주기업 2곳 은 옮길 곳을 찾지 못하고 남아있 다. 특히 훼손되기 쉬운 영화 소품 의 특성상 서울영화장식센터는 당 장 이전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영화장식센터 측에서는 이 전을 위해 수도권 일대 창고를 물 색하고, 영화 관련 문화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지방자치단체나 기 업에 제안서를 내기도 했지만 뾰족 한 답변은 없었다. 이런 와중에 올해 6월 입주 계약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이전으로 반세 기 한국영화의 역사가 담긴 40만점의 소 품들이 갈 곳을 잃고 폐기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시대극에 쓰이는 무기와 헬멧의 모습.
이 만료된 서울영화장식센터에 대 해 영화진흥위원회는 건물을 비우 라는 명도 소송을 건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10월 이전에 창 고를 비우고‘알아서’나가라는 것 인데, 이전 비용을 감당할 수도 없 고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분” 이라고 밝혔다.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결국 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1998년 8월 에 문을 연 국내 대표적 영화 촬영 시설이자 체험 시설이다. 특히‘공 동경비구역 JSA’ 의 판문점 세트는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관광객 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관 이래 이 곳을 다녀간 일반 인 관람객은 약 380만명에 달한다. 소품들도 이들 관람객에게 좋은 볼 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영화장식센 터는 싼 임대료로 입주하는 대신 소품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며 투어 가이드 역할도 해왔다. 현재는 이전 계획에 따라 일반 인 관람객 체험은 종료된 상태이 며, 촬영 세트에서 영화 제작은 진 행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반세기 한국 영 화의 역사이자 관광객들에게 훌륭 한 볼거리였던 소품들이 허망하게 폐기될 위기” 라며“최소한 이전 계 획을 단계적으로 세울 시간이라도 벌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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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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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항공 IT 시스템 고장 히스로·개트윅공항서 100여편 취소 영국항공(British Airway)의 정 보기술(IT)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해 7일 런던 히스로와 개트윅 공항 에서 100여회 이상의 항공편이 취 소되고 200여편이 지연됐다고 로이 터 통신, 공영 BBC 방송 등이 보도 했다.
영국항공은 고객에게 사과하는 한편, 기술팀이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고객들이 공항에서 추가로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번 기술 장애로 얼마나
여름 휴가에 나선 일부 승객은 비행 지연으로 연결편을 놓치면서 수천 파운드의 손실을 보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영국항공의 IT 장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약 1년 전 공급업체의 IT
체크인·비행출발 시스템에 문제…긴 대기줄에 일부는 기내에서 수 시간째 갇혀 영국항공 잇단 IT 장애에 고객정보 유출 벌금까지 BBC는 히스로 공항에서만 81 회의 항공편이, 개트윅 공항에서 10여편이 각각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번 항공편 취소 및 지연은 온 라인 체크인, 비행 출발을 각각 다 루는 두 개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 생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많은 고객이 영향을 받았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영국항공 승객들은 이날 체크인 을 위해 긴 줄을 선 채 대기하는가 하면, 일부는 탑승한 비행기가 이 륙하지 못해 수 시간을 비행기 안 에서 보내야 했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영국 항공은 유럽 최대인 히스로 공항에 서 여러 비행편을 취소했다. 2017년 5월에도 컴퓨터 시스템 전력공급장치와 관련한 문제로 7 만5천명의 승객 발이 묶인 적이 있 다.
냉장고 산비탈 아래 버렸다가‘혼쭐’…경찰“맨손으로 끌고와라” 스페인에서 재활용업체 직원이 못 쓰는 냉장고를 비탈에 무단 투 기했다가 혼쭐이 났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 면 최근 스페인에서 한 남성이 냉 장고를 도로 옆 경사면에 무단 투 기하는 영상이 경찰(과르디아 시 빌)에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리사이클(재활 용), 자, 몇번이나 굴러가는지 어디 한번 볼까”라고 동료에게 농담하 며 비탈길 아래로 냉장고를 밀어버 렸다. 영상을 접한 스페인 경찰은‘환 경 범죄’수사에 착수해 투기범의 신원을 밝혀냈다.
스페인 남부에서 냉장고를 무단 투기하는 재활용업체 직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
모습을 촬영해 일반에 공개했다. 투기범은 회사에서도 해고당했 다. 경찰 수사에서 재활용업체의 업 무상 과실도 드러났다. 사업장에는 수거한 가전을 폐기 하는 컨테이너도 없이, 세탁기 50 대와 냉장고 20대가 방치돼 있었 다. 이 업체도 최대 30만유로(약 4 억1천만원)에 이르는 과징금 처분 을 받을 처지다. 투기범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 면서, 사건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 란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현지 인터넷 매체‘엘에스
스페인 재활용업체 직원, 벌금 물고 해고당해…’재수거’영상까지 공개돼 망신 영상 속 남성은 남부 알메리아 의 한 가전 재활용업체에서 일하는 24세 직원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냉장고 투기범에게 벌금 4만5천유로(약 6천100만원)를 부과
하고 재수거 명령을 내렸다. 단, 재수거는 차량이나 장비 없 이 맨손으로 하도록 했다. 경찰은 투기범 등 2명이 냉장고 를 끌고 힘겹게 비탈을 올라오는
파뇰’ 에“지금 가장 원하는 건 이 일에서 벗어나는 것” 이라면서“사 람들이 마치 내가 살인자라도 되는 양 나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기 를 원치 않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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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도서관, 법정다툼 11년만에 카프카 유고 넘겨받아 이스라엘이 오랜 법정 다툼을 거쳐 20세기 대표적인 실존주의 작 가인 프란츠 카프카(1883∼1924)의 유고를 스위스 은행으로부터 넘겨 받았다. 이스라엘국립도서관은 7일(현 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카프카가 생전에 직접 손으로 쓰거나 그린 편지, 원고, 그림 등을 공개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언론 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카프카의 유고는 스위스 취 리히의 은행에 보관돼 있다가 스위
이스라엘국립도서관이 스위스의 은행에서 넘겨받아 공개한 카프카의 그림
스위스 은행에서 보관됐던 카프카의 편지·그림 등 수백점 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약 2주전 이 “우리가 2주 전 이 절차를 마무리 스라엘국립도서관에 도착했다. 할 때까지 11년이 걸렸다” 고 설명 이스라엘국립도서관은 카프카 했다. 의 절친한 친구였던 작가인 막스 2016년 법정 다툼이 마무리된 브로트(1884∼1968)의 자필 원고도 뒤 이스라엘, 독일, 스위스 은행 등 함께 받았다. 으로부터 카프카 유고를 모으는 작 이스라엘국립도서관은 이번에 업을 벌였다. 넘겨받은 카프카와 브로트의 유고 카프카의 유고를 받기 위한 법 는 수백편으로 서류철 60개 분량이 정 다툼은 2008년 시작됐다. 라며 대부분 이미 출판된 내용이지 이스라엘국립도서관은 카프카 만 연구자들이 카프카의 저술 과정 의 원고를 갖고 있던 두 노인 자매 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에바 호페와 아니타 바이슬러를 상 고 밝혔다. 대로 유작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 카프카는 인간의 부조리한 현실 을 제기했다. 을 통찰한 소설‘심판’ ,‘변신’등 체코에 살면서 독일어로 작품을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문호 썼던 유대계 작가 카프카는 1924년 다.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이 쓴 원고 이스라엘국립도서관 관계자는 를 모두 불태우라고 유언했지만 그 “도서관은 브로트의 유언에 따라 의 친구이자 극작가인 브로트는 이 기록물을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며 를 따르지 않았다.
브로트는 독일 나치의 체포 침 공을 피해 카프카가 남긴 원고와 기록물 등을 갖고 1939년 이스라엘 건국 전의 텔아비브에 정착했다가 1968년 사망했다. 브로트는 사망하기 전에 수천 장이나 되는 카프카의 원고와 기록 물을 자신의 비서인 에스테르 호페 에게 넘겨주면서 공공 기록보관소 에 전달해달라고 유언했다. 그러나 에스테르 호페는 브로트 의 유언을 지키지 않았고, 2007년 숨질 때 카프카의 원고와 기록물을 70대의 두 딸 에바 호페와 아니타 바이슬러에게 물려줬다. 에바 호페와 아니타 바이슬러는 카프카의 유고를 자신들이 어머니 로부터 상속받은 것이라며 이스라 엘국립도서관의 요구를 거부했었 다.
한국인관광객 5명, 佛서 포르쉐 빌려 고속질주하다 적발 한국인 관광객들이 프랑스 남부 의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h 이 상의 고속으로 포르쉐 차량을 몰다 가 경찰에 적발돼 벌금 100만원씩
200㎞ 이상으로 질주하는 포르쉐 5 대를 적발했다. 이 고속도로의 제 한속도는 130㎞/h인데 경찰이 측정 했을 당시 이 승용차들의 속도는
이들은 같은 차종의 고성능 포 르쉐 세단을 빌려 보르도를 출발, 비시를 목적지로 함께 고속질주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남성 관광객, 제한속도 130㎞/h 고속도로서 200㎞/h 이상으로 과속 을 내고 풀려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라 몽 타뉴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클레르몽페랑 경찰은 지난 6일 오 후 6시께 퓌드돔 도(道·데파르트 망)의 A89 고속도로상에서 시속
204∼207㎞/h였다. 경찰은 고속으로 질주하는 포르 쉐 5대를 발견하자마자 추적에 나 서 이 차들을 정차시켰는데 운전자 의 신원을 확인해보니 27∼38세 사 이의 한국인 남성 관광객들이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면허증을 압 수했고, 운전자들은 현장에서 750 유로(100만원 상당)씩의 벌금을 낸 뒤에 방면됐다. 운전자들은 또한 프랑스 영토에 서의 운전이 금지됐다.
패션정보
2019년 8월 8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바캉스 기분 내기‘딱’ …★들‘여름 네일’엿보기 조이·보아·청하·티파니…여름 휴가 네일 아트, 다양한 디자인 도전한 스타 네일 참고 바캉스를 떠난다면 주목. 청량 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여름 패 션과 어울리는 네일 아트에 도전해 보자.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의 여름 네일을 참고하면 감각적인 여 름 뷰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들이 최근 선보이는 네일 아트는 대부분이 젤 네일을 활용한 디자인이다. 젤 네일은 강제로 뜯어내면 손 톱이 상하므로 전문 네일샵에서 제 거하거나 네일 버퍼와 전용 리무버 를 활용해 지워낸다. 제거 후에는 손톱 영양제를 발라 관리하고 보습 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니 참고할 것. ◆ 조이·보아 네일,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채도 높은 색으로 연출한 네일 아트는 흰색 티셔츠나 원피스에도 포인트가 된다.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는 최근 손톱마다 다른 색을 바른 알록달록한 네일 아트를 선보
였다. 노랑, 연두, 핑크, 블루 등 다 양한 색을 발라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앞서 조이는 민트와 청록색을 활용한 네일을 연출했다. ‘과즙상’ (과즙처럼 상큼 발랄한 인상) 대표 미녀로 불리는 조이는 손톱 전체에 선명한 그린 컬러를 바르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가수 보아는 평소 다양한 네일 아트에 도전한다. 최근 보아는 손 톱에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 넣은 네일을 선보였다. 보아의 손톱 디자인을 맡은 네 일 아티스트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 그램을 통해‘루이 비통’2019 FW 에서 영감을 받은‘은하수 네일’ 이 라고 설명했다. 검은색 바탕에 여 러 크기와 색상의 도트를 그려 블 랙 네일이지만 경쾌한 느낌이 난 다. 앞서 보아는‘겐조’행사에 참 석할 당시 블랙-레드 자수의 파란 색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여기에 보아는 투명한 바탕에 초록색과 검
은색으로 컬러 블록과 도트 무늬를 장식한 네일로 통통 튀는 룩을 완 성했다. ◆ 청하·티파니 영 네일, 반짝 반짝 화려하게 평소 화려한 네일 디자인을 선 호한다면 미러 파우더와 파츠를 활 용해보자. 미러 파우더는 탑젤을 바른 손 톱 위에 문지르면 메탈릭한 광을 낸다. 최근에는 자개처럼 오팔 광 이 나는 미러 파우더가 인기다. 파 츠는 손톱 위에 붙이는 장식을 말 한다. 모양과 색이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가수 청하는 화려한 글리터 메 이크업과 어울리는 네일 디자인을 즐긴다. 청하는 미러 파우더를 프 렌치 네일처럼 손톱 중앙까지만 발 랐다. 또 다른 날에는 손톱 중앙에 커다란 파츠를 붙여 멀리서도 눈길 을 사로잡는 네일 아트를 연출했 다. 지난 6월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녹화에서는 손톱 바깥쪽 으로 작은 도트를 찍어 연출한 화 이트 네일로 포인트를 줬다. 이날 착용한 연두색 티셔츠와 화사한 피 어싱에 잘 어울린다. 최근 컴백한 가수 티파니 영은 화사한 금발과 긴 손톱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티파니는 손톱 가운데에 글리터 를 장식하거나 커다란 보석 모양 파츠를 붙여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 출했다. 티파니는 손톱을 본래보다 길게 연장해 뾰족한 스틸레토 형태를 연 출하기도 했다. 스틸레토 형태의 손톱은 손가락이 길어보이고 도도 한 느낌을 풍긴다. 스틸레토 형태의 손톱은 끝이 뾰족해 일상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끝이 둥근 오벌 쉐입으로 연 출하거나 키보드를 쓰는 일이 많다
면 끝이 둥근 네모로 마무리되는 스퀘어 형태를 고르도록 하자.
제품이다. 아로마가 오감을 일깨워 기운을 북돋아 주면서도 차분한 느 낌을 자아낸다. 목욕을 끝낸 후 룸 스프레이를
방에 뿌리고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해보자.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 으며 한층 더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밤 뒤척뒤척…숙면 돕는‘슬리포노믹스’아이템 눈길 미지근한 샤워·입욕으로 몸의 긴장 풀기, 침구·룸 스프레이로 잠자는 환경도 편안하게 해마다 여름이면 열대야로 인해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 고온다 습한 날씨는 물론 소음을 일으키며 돌아가는 냉방기와 제습기도 불면 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여름철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 리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 했다. 돈으로 숙면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서 수면과 경제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시 대가 열렸다. 수면을 돕는 음료나 보조제는 물론 화장품, 음악, 책 등 다양한 용품 시장이 형성됐다. ◆ 꿀잠 돕는 뷰티템, 샤워·입 욕…먹는 건강 식품도 더운 날 찬물 샤워는 오히려 몸 의 열을 올린다. 체온에 가까운 미 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입욕제를 풀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러쉬‘배쓰 밤’ 은 에센셜 오일 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오일의 편안한 향기가 충분한 휴식을 돕는다. 열대야 속 괴로운 것은 어른 뿐 만 아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아 여름 밤 상쾌한 숙면에 드는 게 쉽지 않다. 잠들기 한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 체온을 조절하고 몸의 긴장
을 풀어주자. 아토팜‘탑투토 워시’ 는 내추럴 오일 향과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 이드 성분이 아기피부를 진정시키 는 효과가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 지 한번에 사용 가능해 목욕 시간 을 단축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바이탈뷰티’는 현대인이 겪는 수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이지슬립’ 을 선보였 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강 주정추출물(쌀겨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미강주정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총 수면시간 증
가와 잠드는 시간 감소, 깊은 수면 증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 잠자는 환경이 중요, 침구· 룸 스프레이
수면 중 이불을 덮는 것은 낮아 지는 신체 체온을 유지하거나 심리 적 안정감을 주는 등 여러모로 도 움이 된다. 하지만 여름철 이불 사 용은 더위와 답답함을 느끼기 마련 이다. 덥고 습도가 높은 날에는 통 기성을 자랑하는 기능성 침구를 사 용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망이 출시한‘인견 차렵 이불’ 은 인견 소재를 안쪽에 사용 해 시원함을 더한 제품이다. 반대 쪽에는 미세먼지, 집먼지 등 알러 지 유발 물질 차단 기능을 갖춘 울 트라 X-커버를 사용했다. 탁월한 흡수력과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유 지한다. 룸 스프레이를 사용해 자기 전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방법 도 있다. 이솝의‘아로마틱 룸 스프 레이’는 세심한 아로마를 담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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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폭염에 시원한 맥주? “이뇨작용으로 탈수증 위험”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 되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더 위와 갈증을 해소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음주는 탈수증을 일으키 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과도한 음주 를 할 경우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취기가 쉽게 올라오고 탈수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로 갈증 심화…참외·수박 등 과일 섭취가 도움” 평상시에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 기 쉽다. 이런 상태에서 알코올의 이뇨작용까지 더해지면 미네랄, 전 해질 등과 함께 몸속 수분이 다량 배출돼 탈수 현상이 더 심해진다. 심한 경우에는 탈수증으로 이어 져 현기증,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 거나 탈진할 수도 있다. 또 여름에 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돼 있기 때문에 알코올의 체내 흡수가 빨라져 다른 계절보다 취기 가 빨리 오른다.
음주로 인한 심혈관질환 악화도 주의해야 한다. 더위에 취약한 고 혈압이나 당뇨 환자의 경우 무더위 에 술을 마시면 혈압과 혈당 조절 에 문제가 생겨 증상이 악화하거나 심장마비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 장은“차가운 술이 직접적으로 감 각세포를 자극해 마시는 순간에는 더위가 사라진 것 같지만 이는 단 지 느낌일 뿐” 이라며“오히려 알코
올의 열량에 의해 열이 발생해 체 온이 올라가고 분해과정에서 수분 이 손실돼 갈증을 심화 시켜 과음 으로 이어지기 쉽다” 고 말했다. 이어“음주로 인한 탈수증을 막 기 위해선 음주 전후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 이 좋다” 며“술보다는 참외, 수박 과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먹거나 물을 마셔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 언했다.
“단백질 변형 통해 신경계 종양 부작용 없이 치료” 암의 종류와 치료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암 환자는 빈혈, 식욕부 진, 출혈, 망상, 변비 및 설사, 피로, 탈모, 욕지기 등 다양한 치료 부작 용에 시달린다. 신경계 암 종양에서 세포의 증 식과 생존을 돕는 특정 단백질 구 조를 바꾸면 부작용 없이 암을 치 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OSU) 과 학대의 마카 프랑코 생화학·생물 물리학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저널‘바이올로지컬 케 미스트리(Biological Chemistry)’ 에 발표했다.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올라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단백
질 변형은, 흔히 NF2로 통하는‘신 경섬유종중 2형 (neurofibromatosis type 2)’ 을연 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NF2는 슈반세포종 (schwannomas)이라는 신경계 종 양의 발달을 특징으로 한다. 프랑코 교수는“암 종양 세포의 특징은 걷잡을 수 없이 증식한다는 것” 이라면서“종양 세포가 이렇게 하려면 복제에 쓸 에너지와 빌딩 블록(단백질)을 끊임없이 생성해 야 한다” 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슈반세포종이 강한 반응성 질소인 페록시니트라이트 를 생성하고, 이 질소 종이 단백질 을 구성하는 타이로신을 변형한다 는 걸 발견했다.
타이로신은 대부분의 단백질에 들어 있는 비필수 아미노산이다. 하지만 특정한 단백질의 타이로신 이 질화 반응을 일으키면, 종양 세 포의 대사 프로그램이 재구성돼 세 포가 빠르게 증식한다. 연구팀은 또한 페록시니트라이 트가 신경계 종양 세포의 성장을 돕는 물질대사의 변화를 제어하고, 암 종양 같은‘병리학적 상태’ 에선 페록시니트라이트의 생성 수위가 높아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프랑코 교수는“정상 조직의 부 작용을 최소화하는 신경계 종양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서, 암 종양 세포의 페록시니트라이트 생성만 표적으로 삼는다는 흥미로운 가능 성이 열렸다” 고 강조했다.
“전립선암 치료 항호르몬제, 부정맥 위험↑”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남성 호르몬 억제제인 항안드로젠 제제 (antiandrogens)가 부정맥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프랑스 소르본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조엘리 살렘 교수 연구팀은 항안드로젠 제제가 심박동의 QT 간격(QT interval)에 영향을 미쳐 부정맥, 특히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다형 심실 빈맥인 염전성 심 실 빈맥(Torsade de pointes) 위험 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 도했다. QT 간격이란 온몸에 혈액을 내 보내는 심장의 좌심실이 한번 수축 한 뒤 다음 수축을 시작할 때까지 의 간격을 말하는 것으로 이 간격 이 길어질수록 심장 박동 리듬이 비정상이 되어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항안드로젠 제제는 갑자기 QT 간격이 길어지는 급성 QT 간격 연 장(prolongation)이나 다형 심실
빈맥 또는 급사 위험과 연관이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1968년 이후 약물 부작용 의심 보고를 수록한 세계 건강 데이터베 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쓰이는 엔잘루타마이드 (enzalutamide)가 다른 항안드로 젠 제제 보다 이러한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THURSDAY, AUGUST 8, 2019
면역항암제 효과, T세포 활성도가 좌우한다 미 조지타운대 연구진 보고서 차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면역치료법이 기대한 것만큼 효과 를 내지 못하는 건 암세포의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주로 ‘면역관문 억제 (checkpoint inhibitors)’항암제가 널리 쓰이고 있지만, 거의 반응하 지 않는 환자가 85%에 달한다고 한다. 이 유형의 면역항암제로 일 부라도 효과를 보는 환자는 100명 중 15명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면역관문 억제 항암제의 작용 효과가 환자에 따라 이렇게 큰 편 차를 보이는 이유를 미국 조지타운 길 안내 받듯 따라가는 면역세포 대 과학자들이 알아냈다. 면역항암 제를 투여하기 전에 면역계의 T세 cell death protein 1) 억제제라고 포가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가 중요 도 한다. 암세포는 PD-L1, PD-L2 두 한 변수였다. 백혈구의 일종으로 골수에서 생 종류의 표면 단백질을 이용해 T세 겨 가슴샘에서 성숙하는 T세포는 포의 공격을 피한다. 이들 두 단백 인체의 적응면역 반응에 핵심적 기 질이 T세포 표면의 PD-1과 결합 능을 한다. 하면 해당 T세포는 암세포를 공격 이 대학 통합 암센터의 면역· 하지 못한다. 클레이프 교수는“T세포가 적 종양 실험실 책임자인 사미르 클레 이프 생의학·종양학 교수팀은 저 절한 수위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 널 ‘네이처 면역학(Nature 에서 PD-1 억제제를 쓰면 T세포 Immunology)’에 관련 보고서를 가 기능 이상을 일으킨다”라면서 발표했다. “그러면 T세포가 추가적인 면역치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료에 저항해 정상 기능으로 되돌리 공개된 연구 개요에 따르면 면역관 기 어렵다” 고 말했다. 문 억제 항암제는, 활성화된 T세포 원래 면역관문 억제 항암제는, 표면의 PD-1 단백질 수용체와 결 흑색종처럼 면역체계가 개입한 암 합해 암세포의 T세포 회피 능력을 종양에서 반응도가 높고, 면역체계 억제한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면 가 침묵하는 종양에선 별다른 효과 역항암제를 PD-1(Programmed 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발
견으로 많은 부분의 의문이 풀리게 됐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연구팀은 또한 백신을 주입해 T 세포를 먼저 활성화하거나 T세포 의 기능 이상을 제거하면 이 면역 항암제의 효과가 좋아진다는 걸 확 인했다. 결국 면역관문 억제 항암 제의 효능은 T세포의 활성도에 따 라 결정된다는 게 확인된 셈이다. 연구팀은 T세포의 활성도를 높 이고 면역관문 억제 항암제의 작용 을 북돋우기 위해, 환자의 종양을 기반으로 암 백신을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클레이프 교수는“종전에는 면 역항암제를 투여하고 나서 이런 백 신을 사용했다” 면서“이번 연구 결 과는, 백신을 먼저 쓰거나 적어도 항암제와 결합해 써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 고 강조했다.
“에스트로겐, 폐경 후 심장 지방 증가 억제” 폐경 여성 474명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심장 주위(paracardial) 지방 증가를 억 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보건대학원 사마르 쿠다리 역학 교수 연구팀이 폐경 직전 내지 폐경 여성 474명 (42~58세)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 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 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 누어 폐경 후 갱년기 장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에스트로 겐 경구약 또는 에스트로겐 피부 패치 또는 위약을 주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CT로 심장 주위 지방조직과 심근에 산소와 영 양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석회화 (CTC: coronary artery calcification)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 경구약을 복용한 그룹은 위약이 주어진 대조 군보다는 심장주위 지방조직이 증 가할 위험이 38% 낮은 것으로 나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심장 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심장주위 (paracardial) 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났다. 그러나 에스트로겐 피부 패치를 붙인 그룹은 오히려 경구약 그룹과 대조군 보다 심장주위 지방조직이 더 많았다. 이 그룹은 CTC 수치도 다른 두 그룹보다 높았다. 이는 의외의 결과였다. 에스트 로겐 패치는 경구약보다 안전한 것 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패치는 경구약처럼 전신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국소 적으로만 작용하는 데다 염증 또는 중성지방 수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에스트로겐 대체요법 (HRT)으로는 경구약보다 피부 패 치를 아용하도록 권장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를 연구팀은 설명하지 못했다. 다만 이 결과를 지나치게 일반 화해서는 안 된다고 연구팀은 강조 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혈중 에스트 로겐 수치가 낮은 여성은 폐경 전 여성에 비해 심외막 주위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 이러한 연구 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심장 주위 지방조직이 늘어나면 관상동맥이 석회화되면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8월 1일 자) 에 실렸다.
스포츠
2019년 8월 8일 (목요일)
“실점 방지 역대 최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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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타임 No.1’커쇼, 다저스 역대 투수 WAR 1위 등극
SI 류현진 칭찬“역사적으로 위대하다”
“실점 방지는 역대 최고에 속한 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가 7일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사이영상, 올해의 루키 후보들을 집중 조명했다. 류현진(LA 다저 스)은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거론 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21경기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 12일 애 리조나전서 12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류 현진과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사 이영상 레이스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 키)의 MVP 레이스만큼 치열하다. 이것은 어떻게 투구를 평가해야 하 는지에 대한 다른 철학으로 귀결된 다” 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5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WHIP 0.94 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135⅔이 닝을 소화하면서 허용한 볼넷은 단 16개다. 다만, 슈어저는 189개의 탈 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4 위,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 르면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은 272다.“1994년 그렉 매덕스가 271 이었고 2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291이었다. 류현진의 정신 나간 실 점 방지는 역대 최고에 속한다” 라 고 평가했다.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는“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53은
류현진
1985년 드와이트 구든 이후 가장 낮 다. 류현진은 단순히 잘하는 게 아 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위대하다” 라고 칭찬했다. 구든은 1985년 평균자책점 1.53 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금 페이스 라면 1968년 밥 깁슨(1.12)에 이어 역대 최소 평균자책점 2위로 시즌 을 마칠 수도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슈 어저를 류현진과 비교하면서“본 질적으로 류현진이 실점 방지를 훌 륭히 해낸 반면, 슈어저는 다른 모 든 것에 대해 뛰어난 일을 해냈다. 누가 사이영상 1위를 차지하느냐 는 유권자들이 투구의 우수성을 어 떻게 정의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 이다” 라고 밝혔다.
맥스 슈어저
류현진이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 지만 꾸준히 특급 활약한 슈어저, 디그롬, 그레인키를 넘진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베 스트 컨트롤 부문 1위에 올라 제구 력을 인정받았다. 2위 그레인키, 3 위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를 제쳤다. 베스트 체인지업 부문에서도 루 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에 이어 리그 2위 랭크. 베스트 체인지업 3 위는 그레인키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저스틴 벌랜
더(휴스턴)가 최고 투수에 선정됐 다. 이어 2위 찰리 모튼(탬파베이), 3위 게릿 콜(휴스턴) 순이었다. 벌 랜더는 최고 패스트볼, 최고 컨트 롤에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최고 타자는 NL 크리스티 안 옐리치, AL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뽑혔다. 최고 구원투 수는 NL 조쉬 헤이더(밀워키), AL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이 선정됐다. 최고 감독으로는 NL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AL 밥 멜 빈(오클랜드)이 1위에 올랐다.
‘32G 안방불패’류-커-뷸, 누가 막으랴… 21승 ERA 1.74 합작 2019시즌, LA 다저스를 꺾기는 쉽지 않다. 시즌 76승 40패(승률 .655)다. 다저스 홈에서, 그들을 이 기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홈 45승 15패(승률 .750)다. 그리고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클레이 튼 커쇼-워커 뷸러 상대로 이기는 것은‘불가능’ 이다. 류-커-뷸‘최강 트리오’는 올 시즌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대기록 을 이어가고 있다.‘홈’ 에서는 무패 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안방불 패’위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홈 10경기(70 ⅔이닝)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은 0.89로 극강이다. 메이저리그 투 수 중 유일한 홈 0점대 평균자책점 이다. (홈 평균자책점 2위는 패트릭 코빈으로 1.78이다) 커쇼는 홈 12경 기(79⅔이닝)에서 8승 무패 평균자 책점 2.26, 뷸러는 홈 10경기(67⅓이 닝)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 를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는 홈에서 32경기에 등 판해 2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3 명이 237⅔이닝을 던져 합작 평균 자책점 1.74을 기록 중이다. 좀 처럼 질 수 없는 숫자다. 올 시즌 홈 경기 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30개 구 단의‘선발 트리오’는 다저스의 ‘류-커-뷸’ 이 유일하다.
6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커쇼가 더그아웃에서 미소짓고 있다.
2014년(21승 3패 ERA 1.77)에는 내 셔널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그 러나 2016년부터 허리 등 잔부상을 겪으며 정규 시즌에서 3년간 21경 기-27경기-26경기에 출장했다. 지 난해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 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넘 기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이 상이 생겼으나, 커쇼는 올 시즌 등 판한 20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을 던졌다. 이날 슬라이더가 다양 한 구속대를 보이면서 세인트루이 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
다. 삼진 9개 중에서 6개를 슬라이 더로 잡아냈다. 커브 2개, 직구 1개 였다. 3회와 6회 중심타선의 호세 마르티네스와 폴 골드슈미트를 연 거푸 연속 삼진을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 커쇼가 3회부터 리듬을 찾았고 슬 라이더가 매우 훌륭했다. 83~87마 일(133.6km~140.0km)의 다양한 구 속으로 좋았다"며 "6~7회에는 커브 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커쇼는 "선 발이라면 항상 6~7이닝을 던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승환 보러가자’홈 관중석 거의 매진… 삼성이 6억원 안긴 이유
감독-스카우트의 선택,‘NL 최고 투수’슈어저… 류현진 외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1~3위에 류현진(LA 다저스)이 빠졌다. 1위 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차지였 다. 미국 야구 전문지‘베이스볼 아 메리카(BA)’ 는 6일 메이저리그 공 수주 각 부문별 최고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 개했다. 지난 1988년부터 실시 중인 전 통의 코너로 현장에 있는 감독, 스 카우트, 경영자들의 투표로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는 슈어저였다. 이어 2위 제이 콥 디그롬, 3위 잭 그레인키(휴스 턴)가 올랐다. 그레인키가 트레이 드 되기 전에 애리조나 소속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메이저리그 유일 의 1점대(1.53) 평균자책점으로 활 약 중인 류현진은 1~3위에서 제외 됐다. BA 설문조사는 지금 현재 나타 난 기록보다 선수들이 가진 툴 (tool), 재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객관적인 성적 대신 현장 전문가들 의 평가, 감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31)가 역대 다저스 투수들 중에서 No.1이 됐다. 누적 WAR(대체선 수대비 승리기여도) 부문의 통산 1 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7일 로스앤젤레스의 다 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 스전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 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2 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85 에서 2.77로 낮췄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승리로 누적 WAR이 64.8이 됐다. 과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돈 수튼(233승 181패 ERA 3.09)의 64.4를 넘어섰다. 돈 드라이스데일(209승 166패 ERA 2.95)이 59.3으로 3위다. ‘레전드’샌디 쿠팩스(165승 87 패 ERA 2.76)는 54.5로 역대 5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41승 116패 ERA 3.31)이 38.0으로 6위, 오렐 허 샤이저(134승 107패 ERA 3.12)가 37.0으로 7위에 올라 있다. (박찬호 는 다저스에서 84승 58패 평균자책 점 3.77로 WAR 16.5(33위), 류현진 은 51승 30패 평균자책점 2.87로 WAR 14.3(38위)에 랭크돼 있다) 커쇼는 통산 164승 71패 ERA 2.41를 기록 중이다. 2011, 2013, 2014 년 사이영상을 3차례 차지했고,
커쇼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투수 로 등판해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 워 7이닝 1실점 9탈삼진 위력투를 뽐냈다. 시즌 11승(2패)째. 올 시즌 선발 등판한 20경기에 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진 커쇼는 지난해부터 홈 21경기에서 10승 무 패 평균자책점 2.28(133탈삼진, 27 볼넷)의‘스윗 홈’기록을 이어갔 다. 21경기 중 19경기는 6이닝 이상 투구. 홈구장의 이점을 톡톡히 누 리고 있다. 커쇼는 경기 후 다저스타디움에 서의 좋은 성적에 대해“우리는 홈 에서 단지 플레이를 즐긴다. 우리 팀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다저 스타디움은 특별한 장소이고, 우리 는 그걸 안다. 매 경기 가장 많은 팬 들 앞에서 경기하고, 우리에게 특
별한 장소다” 라고 홈구장의 장점을 말했다. 류-커-뷸이 마지막으로 다저스 타디움에서 패한 것은 지난해 기록 을 찾아봐야 한다. 커쇼는 지난해 4 월 26일 마이애미 상대로 5이닝 5피 안타 6볼넷 3실점으로 흔들리며 패 전 투수가 됐다. 15개월 전이다. 뷸 러는 지난해 8월 1일 밀워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6일 뉴욕 메츠전에서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6이닝 5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커쇼는 홈에서 무패를 이어갔다. 뷸러는 오는 10일 애리조나와 홈 1차전, 부상자 명단 에서 복귀 예정인 류현진은 오는 12 일 애리조나와 홈 3연전 마지막 경 기에 선발로 나선다. 기분 좋은 승 리 사냥을 바라본다.
삼성 라이온즈가‘끝판대장’오 승환(37)을 다시 데려왔다. 금의환 향이다.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 하지만, 6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연 봉을 안겼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스타성’또한 크다. 오승환은 올 시즌은 뛸 수 없다. 팔꿈치 수술을 앞두고 있고, 한국 야구위원회(KBO)로부터‘시즌 50% 출장 정지’징계도 받은 탓이 다. 시즌의 50%는 72경기다. 대신 올해 등록하면서 내년 시 즌 조기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등 록일인 6일 기준으로 삼성의 시즌 잔여 경기는 42경기. 남은 30경기는 2020시즌 초반이면 된다. 내년 4월 말 혹은 5월 초 마운드에 선 오승환 을 볼 수 있다.
거꾸로 보면, 삼성은 올해 한 경 기도 나설 수 없는 선수에게 6억원 의 연봉을 책정했다. 징계로 인해 실수령액은 50% 정도 될 전망이지 만, 그래도 3억원이다. 나아가 내년 시즌 연봉 책정에도 기준점이 될 수 있다.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다. 오승환이 콜로라도의 잔여 연 봉을 포기한 부분 등을 배려한 것 으로 볼 수 있다. 나아가 오승환의 상징성과 스타성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승환은 단순한‘슈퍼스타’ 가 아니다. 삼성을 대표하는‘프랜차 이즈 스타’ 다. 2005년 삼성에서 데 뷔했고, 2013년까지 삼성에서만 뛰 었다. 우승 반지만 5개에 달한다 (2005~2006년·2011~2013년). 오승
환이 있는 동안 삼성의 뒷문은‘철 벽’그 자체였다. 통산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가 말해준다.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세이브를 따낸 투수이기도 하다. 이런 오승환이 돌아왔다. 당장 대구가 들썩이고 있다. 구단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삼성라이온즈몰 에는 발 빠르게 오승환 마킹을 준 비했다. 오승환이 홈팬들에게 인사 를 하기로 한 오는 10일에 맞췄다. 적잖은 유니폼이 판매될 것으로 보 인다. 많은 팬들이 오승환을 보기 위 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를 찾는 효과도 있다.“오승환을 보기 위해 라팍에 갈 것이다” 는 팬이 적 지 않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UGUST 8, 2019
황의조‘준비는 끝났다’ “개막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 레드베터 발언에
“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리 디 가 고의 스승이었 던 데이 비드 레 드베터 (영국)가 리디아 고의 부 진에 대해 입을 열자, 리디아 고도 이에 답했다. 레드베터는 지난 2013년 11월 리 디아 고가 프로로 전향하면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다. 리디아 고는 레드베터와 함께 12승을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에 도 올랐다. 하지만 스윙 교정 문제 로 인해 불화가 생겼고, 2016년 말 결국 헤어졌다. 최근 리디아 고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2주 연 속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에서 연 이어 컷탈락했다. 특히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144명의 출전 선수 중 140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하고 있다. 리디아 고의 부진에 전 코치였 던 레드베터가 입을 열었는데, 레 드베터는 최근 뉴질랜드 라디오 방 송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에 대해 “올해 남은 대회에 나갈 필요가 없 다.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라고 했
다. 이어“리디아 고의 부모는 딸의 스케쥴과 먹을 것, 입는 옷, 연습에 대해서까지 관여하며 딸이 출전하 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바란 다” 고 하며“부모의 간섭에서 벗어 나야한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 레드베터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리디아 고와 결별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리디아 고의 모든 것에 부모가 간섭한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미완성 골퍼이 며 전문가가 아니다” 라고 하며“세 명을 코치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레드베터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며칠 지나지 않은 2018년 4월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 우승이 가장 마지막 우승으로 다시금 우승과 연이 닿지 않고 있다. 레드베터의 노골적인 독설에 리 디아 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 장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나를 싫어하는 사 람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며, 내 스스로 최고 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고 하며“또 한 나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 감사하다. 이들의 사랑은 역경 도 평탄한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 다” 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개막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 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 그)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 조(27)가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골 폭풍을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황의조는 지난 5일 제노아(이탈 리아)와 홈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을 마쳤다. 그는 이 경기 팀이 0-2로 끌려 가던 전반 36분 보르도 이적 후 첫 골까지 터뜨렸다. 출전시간은 61 분. 황의조는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치기를 성공시켜 좋은 컨디션 을 자랑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졌다. 황의조는 6일“홈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어 기분이 무척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 나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그는 새 소속팀 적응 막바지다. 황의조는 “소속팀은 주로 4-3-3- 포메이션 을 사용하는데, 경기 속도가 굉장 히 빠르다” 라고 했다. 첫 골을 넣은 황의조는 주전 공 격수로 고민하던 파울로 소사(49· 포르투갈) 보르도 감독의 새 선택 지가 됐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8경기에서 34골에 그쳤다. 소사 감 독은 황의조를 새 해결사로 영입했 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랑스 레퀴프는“황의조가 페 널티 박스에서 침착하게 슛을 성공 시켰다” 고 칭찬했다. 보르도는 11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며“다음 목표를 2000만 달러로 잡 은 만큼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생 각으로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고강 조했다. 김시우에게 올 시즌은 기 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그는 시 즌 초반 제네시스 오픈 단독 3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4위 등 상 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마스터스 이후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그는 지난 4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 전까지 10개 대회 출 전해 9번 컷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 다. 김시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절 치부심한 그는 올 시즌 정규투어
11일 앙제전서 공식경기 데뷔전… 데뷔골 노려, 목표는 10골 이상 일 앙제와 2019~20시즌 리그앙 개 막전을 치른다. 새 시즌 목표는 두
자릿수다. 그는“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면서“보르도가 많은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적응해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고 했다.
손흥민,“나와 팀 모두 성장, 최고의 시즌 보낼 것”출사표 손흥민(27)이 토트넘 홋스퍼에 서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정말 숨가쁜
1000만 달러 돌파한 김시우“아직 갈 길 멀어… 더 열심히 할게요” <B1면에서 계속> 그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 터뷰에서“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 치는 선수들이 모이는 PGA 투 어에서 이렇게 빨리 1000만 달러를 벌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직 갈 길이 멀고 PGA 투어에서 오랜 시간 뛰고 싶은 만큼 더 열심 히 하겠다” 고 말했다. PGA 투어에서 1000만 달러 이 상을 번 선수는 은퇴한 선수들을 포함해 190명밖에 없다. 김시우가 일궈낸 1000만 달러는 토미 플릿우 드(잉글랜드), 브랜든 그레이스(남 아공) 등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 다. 그는“돈을 신경 쓰지 않고 내 골프만 했던 게 1000만 달러를 벌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마지막 대회로 열린 윈덤 챔피언십 에서 단독 5위를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그는“정규 시즌 초반 좋았던 분 위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가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움이 남는다” 며“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경기력을 끌 어올린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모 든 걸 쏟아붓겠다” 고 말했다. 정규 시즌을 페덱스컵 랭킹 45 위로 마무리한 김시우의 눈은 플레 이오프를 향하고 있다. 그는 9일부 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 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 달러)에 출 전한다. 김시우가 플레이오프에 임
시즌을 보냈다. 2018 러시아 월드 컵,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 이후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장거리 비행을 하는 등 강행군이었다. 그 사이 토트넘에서 프로 입문 후 최고 활약을 펼치며 영국 전역 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토 트넘이 치른 58경기 중 51경기에 출 전해 20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려놓았다. 다가올 시즌 손흥민을 향한 기 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손흥 민은 8일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 뷰를 통해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모두가 미쳤었던, 지금까 지 흔히 경험할 수 없었던 시즌이 었다. 나는 즐겼다. 미쳤다고 생각 했지만, 매 순간을 좋아했다. 많이 배웠다. 토너먼트에서 승리하기도 패하기도 했었다” 고 떠올렸다. 이어“오랫동안 팀과 떨어져 있
손흥민
었다. 팀이 나를 필요로 했기 때문 에 그 고통을 느꼈다. 사실, 내가 없 을 때 그들은 더 잘했다” 고 동료들 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힘들었지만, 모든 면 에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그는“선수로 인간으로 성장했
다. 긍정적이었다. 나와 팀 모두 성 장했다. 특별했던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다음 시즌도 내 마음에 들 었으면 한다. 우리가 뭘 해야 할지 안다. 열심히 뛰겠다.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팬 성원에 보답 하겠다. 더 나은 시즌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마음을 다잡았다.
2019년 8월 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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