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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6, 2019

<제43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9년 9월 6일 금요일

7~8일“온 가족 함께 즐기는”추석대잔치 딸·며느리와 함께‘고향맛’사가고 전통문화공연 즐기며 향수 달래 퀸즈식물원으로 가을소풍 가서 아들·딸과 함께‘통일’그림 그려보자 “우리 한인들은 모두 새 삶의 터 전을 찾아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다. 한인들이 살 길은 하루 빨리 미국에 굳건히 정착하고‘한인 정체성’ 을 지키며 일치단결하여 경제적, 정치 적 문화적 힘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올해로 37주년을 맞는 미동부추석 대잔치는 한인들이 정체성을 지켜 나가고 단결을 도모하는 문화대잔 치 이다. 장소도 가장 편리한 퀸즈 보테니컬 가든(퀸즈식물원)에서 열 린다.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미국 이웃들에게 한인의 생동감과 힘을 보여주자!” 제37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겸 제23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가 이번 주말인 7 일(토)~8일(일) 퀸즈 보테니컬 가 든(퀸즈식물원, 43-50 Main ST. Flushing, NY)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퀸즈 보테니컬 가든은 한인 들은 물론 뉴욕시민들과 무척 친근 한 장소로 옛‘상록농장’맞은편에 있어 한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행사 장으로 갈 수 있다.

제37회 미동부 추석대잔치‘뉴욕천하장사씨 제37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꿈나무 사생대 름대회’ 를 알리는 포스터 회’ 를 알리는 포스터

올해의 추석잔치는 특히 장소가 퀸즈 보테니컬 가든인만큼“추석맞 이 가을소풍-온 가족이 함께 참가 하는 축제” 에 중점을 두었다.

◆ 고국농수산식품과 우수상품 박람회 =‘제23회 고국 농수산식품 과 우수상품 박람회’ 는 한국 고향 에서 온 농수산 식품들이 특별 할인

9월 6일(금)

구름조금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76,660여명 “11월 5일 모두 투표하여 한인정치력 과시하자” 뉴욕의 한인 유권자는 4만2,420 여 명, 뉴저지는 3만4,240 여 명으로 모두 7만6,660 여명으로 파악됐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5일 오전 11시 뉴저지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12년부터 2018년 사 이 한인 유권자 통계를 발표했다. 시민참여센터는 해마다 미국 선거 를 앞두고 한인유권자 수를 조사하 여 발표하고,“꼭 투표하자” 고 독려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민참여센터 김동 찬 대표는“11월 5일(화) 실시될 미 국의 일반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은 모두 투표에 나서야 한다. 해마다 투표에 참여해야 정치인들로부터 최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 투표를 하려면 개인적으로 노력 하여 정확한 정보를 입수한 후 가 장 좋은 후보에게 표를 주어야 한 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뉴욕과 뉴저지 는 부재자 투표와 우편 투표 등 제 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11월 5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이를 활용 하면 된다” 며 거듭 투표 참여를 당 부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존 제이 칼 리지의 탁상동 연구원은“지난 7년 간 뉴욕의 한인 유권자가 줄었고,

뉴저지는 늘고 있다. 한인 투표율은 여전히 낮다. 시민참여센터는 유권 자 등록율과 투표율 모두 80%를 목 표로 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통계 에 따르면 한인 유권자 수는 △뉴 욕- 2013년 4만4천여 명으로 정점 을 찍은 후 해마다 감소돼 2019년 현재 4만2,420 여 명 △뉴저지- 2014 년 2만6천 여 명 이후 급속도로 늘 어 3만4,243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 보로 별 한인 유권자는 △퀸즈 1만8,579명 △맨해튼 5,642 명 △나소카운티 5,009명 △브루클 린 3,472명 △웨체스터 1,985명 △서 폭카운티 1,605명 △스테튼아일랜 드 1,310명 이다.

9월 7일(토)

구름조금

9월 7일(토)

판매돼 고향의 맛을 전해주고 있다. 최고 68도 최저 60도 최고 79도 최저 62도 최고 77도 최저 59도 향수를 달래 줄 명란젖, 장아찌 등 9월 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밑반찬 류를 비롯하여 김, 멸치, 미 역 등 명품 수산물들이 출품 돼 옛 한국의 장터 모습을 재현한다. 이 1,159.90 1,216.82 1,174.98 1,207.60 1,184.20 1,210.25 1,182.91 박람회에는 딸과 며느리를 앞세운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가족 2대~3대 등의 연예인 공연이 열린다. 또 △ 생 선수단(단장 송승천 제주도씨름 가 함께 와‘신토불이(身土不二)- 한국전통문화예술 공연 △미동부 협회장)을 특별 파견하여 해설을 K-팝 콘테스트 △미동부 노래자랑 곁들인 시범 경기를 벌인다. 이 자 고향의 맛’ 을 사간다. -이준 우수상품박람회에는 △“인류 △다문화 민속공연 △마영애 평양 리에서는“모래판의 황태자” 최고의 건강 의료물질 발명품” 이라 예술공연단 공연 △뉴욕불리스색 희, 이태현 천하장사 싸인회도 열린 고 자랑하는‘뉴레파’△조선시대 소폰앙상블 공연 △락뮤직 페스티 다. ◆ 꿈나무 사생 대회 = 잔치장 왕실에 공납하던 옥천‘참옻들’△ 벌 △재즈공연 등도 열려 활기와 즐 잔디밭에서는 예사모 USA(회장 속눈썹 연장을 30분 내에 완벽하게 거움을 선물한다. ◆ 뉴욕천하장사씨름대회 = 하야트 김)가 주관하는‘2019 제14 해주는 세계최소 스피드 시술법을 가 7일, 8일 정 개발한 ㈜이지쓰위그 등이 선보여 “한국의 국기(國技)인 씨름을 세계 회 꿈나무 사생대회’ 화 하자” 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한 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이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무대에서는 어떤 행사들이 국의 정상급 대학 씨름선수들이 특 날 사생대회의 주제는 평화통일 염 열리나 = 축제장 중심 잔디밭에 마 별 출전하는 뉴욕한인회장 배 뉴욕 원으로 참가대상은 Pre K부터 12 련된 무대에서는 △재담꾼 엄용수, 천하장사씨름대회가 8일(일) 오전 학년까지다. 참가비는 6~12 학년은 팝의 여왕 이은하, 한국과 뉴욕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잔치장 중 30달러, K~5학년 학생은 20 달러이 오가며 활동하는 감미로운 목소리 앙에 마련된 특설 모래판에서 열린 며, 대상 전체 2명, 금상, 은상, 동상 의 이 수, 트로트의 신성 혜진, 프레 다. 대한씨름협회와 뉴욕씨름협회 (상장, 메달 및 장학금 지급)을 시 스 리, 래퍼 골드 등 한국 유명 연예 는 뉴욕을 씨름세계화의 전초 기지 산한다. <송의용 기자ᆞA3면에서 계속> 인 △동포가수 김미화, 박진현 씨 로 삼기위해 매년 한국 정상급 대학

시민참여센터 5일 뉴저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한인 유 권자 통계를 발표했다. 왼쪽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오른쪽 존 제이 칼리지 탁상동 연 구원

이 통계를 분석해보면 지난 7년 동안 한인 유권자는 △퀸즈 638명 감소 △맨해튼 322명 감소 △웨체 스터 216명 감소 등 전 지역에서 줄 어들었다. 이 는 뉴욕선관 위가 유권자 등록은 돼 있 으나 최근 5

년 이상 투표를 전혀 하지 않은 사 람들은 명부에서 제외시켰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뉴욕

한인유권자 수 감소와는 반대로 뉴 저지 주에서는 전반적으로 늘어 최 근 5년 동안 8천여 명이 늘었다. △ 버겐카운티는 4,825명이 늘어 2만 241명 △미들섹스카운티 2,806명 △ 허드슨카운티 1,512명 모리스 카운 티 1230명 등이었다. 한인 유권자들을 연령별로는 뉴 욕은 70대 이상 고령층 유권자가 9,4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 는 40대 6,100여 명, 50대 6,200여명 으로 가장 많았다. 정당별로는 뉴욕은 민주당 2만 3,232명, 공화당 6,052명, 뉴저지는 민주당 1만2,066명, 공화당 4,299 명 으로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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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6, 2019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8월 31일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 학생들 과 교사들. <사진제공=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차세대·인턴 교사 12명 영입“힘찬 새 출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신학년도 개학 준비“만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8월 31일 남부뉴저지 보 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 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 학년도엔 차세대로 구성된 신규 정 교사 4명과 12학년으로 구성하고 근로장학금을 받게 되는 인턴교사 8명을 영입했다. 신학기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한식반을 발전시켜 중고 생 대상의 한식고급반과 유초등부 대상의 어린이 요리교실로 나누고, 중고생 대상의 역사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 픽) 4급과 5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럼/다큐반을 신설하여 한국어, 설문결과 분석, 영상편집을 함께 다룬다. 더불어 한인 3세, 다문화가정의 학생 증가로 이중언어교사를 충원 하여 영어권 6개반을 편성했다. 이날 여름방학 동안 재외동포재 단의 후원으로 중고생 모국연수를 하고 온 다섯 명 학생들의 경험담 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 교 육부 주관 한국연수장학금 NSLIY 그랜트를 수여하여 6주간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한국어 및 한국문 화연수를 다녀온 리즈 홀튼 양의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지난 학기 토픽 시험 결과 점수 가 향상된 14명의 학생들과 6급을 확보한 9명의 학생들에게 전체 규 모 980불에 해당하는 토픽 장학금 도 수여했다. 2009년 개교이후 10년 (김정숙, 정안젤라, 한민경) 및 5년 (배정숙, 박효정) 근속상 시상식도 이어졌 다.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의 기간 동안 학교 및 커뮤니티에 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61명의 학생 들에게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및 학교장상을 수여하여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은 모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 졌다. 봉사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정 교무는“어릴 때부터 한국 학교를 통해 봉사정신을 배우고, 커뮤니티 내에 공헌하는 봉사활동 을 하고 있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재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고소 감을 말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7일 (토) 개강이며, 연간 32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 문의: info@kssnj.net, http://kssnj.net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청년 부문(16~25세) 금상(250시간 이상, 4명)-박주 원, 윤도영, 윤도웅, 이로운 △은상 (175시간 이상, 3명)-김 수진, 손성민, 장온유 △동상(100시간 이상, 5명)-김 은환, 성지인, 신예린, 양우진, 함지 우 △학교장상(100시간 미만, 5 명)-방효신, 이의준, 신준용, 김주 환, 김도현 □ 소년 부문(11~15세) △금상(100시간 이상, 17명)-강 민희, 구한슬, 구한휘, 김경민, 김민 진, 김수연, 김한결, 노종현, 박유 빈, 박유진, 박희원, 백준승, 신주 현, 신채린, 이루리, 장지명, 함두원 △은상(75시간 이상, 5명)-김한 들, 박우진, 송수아, 신서현, 신효린

△동상(50시간 이상, 9명)-강서 연, 강성유, 김찬식, 서정환, 손모 아, 손세광, 정제이미, 함휘서, 현태 △학교장상(50시간 미만, 5명)최정은, 함지훈, 박지나, 정하신, 신 지은 □ 아동 부문 (5~10세) △은상(50시간 이상, 3명)-강지 원, 임시아, 최지윤 △동상(26시간 이상, 4명)-김나 탈리, 박리아, 신재현, 최지성 △학교장상(26시간 미만, 1명) – 송주안 △문의:info@kssnj.net

‘2019 추석맞이 늘푸른 농장 경로대잔치’ 가 4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 늘푸른 농장’ 에서 열렸다. 이날 1,200여명이 첨여햇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늘푸른농장 경로대잔치 1,200여명 즐겼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어르신 들 1,200여 명이 맑고 높은 가을하 늘 아래 탁트인 과수원에서 하루를 맘껏 즐겼다. ‘제19회 추석맞이 늘푸른 농장 경로대잔치’ 가 4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 늘푸른 농장’(Evergreen Farm NJ, 대표 김종일)에서 열렸 다. 이 경로대잔치는 해마다 늘푸른 농장이 주최하고 뉴저지한인상록 회, 한미충효회, 미동부한미문화원

이 공동 주관한다. 뉴저지 한인상록회 드림 색소폰 팀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정태희 무용단의 아름다운 춤 공연에 이어 박정배 농악단의 경기민요의 흥이 넘친 공연으로 이 어졌다. 마술공연과 에어로빅 댄스 공연, 마영애 평양예술단의 공연 및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특히 늘 푸른 농장은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점심식사와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 다.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에서 발간한‘Our Royal Baby’책자에 미국을 대표하는 아동복 브랜드로 실린‘IMOGA(이모가)’대표 정 회정, 김기준씨. 처음으로 왕자의 아이가 탄생하면서 만들어지게 된 이 앨범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출판기념회에 참석한‘IMOGA’김 대표(왼쪽)와 정 디렉터(붉은 원피스)가 저자인 로버트 잡슨(중앙)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모가(IMOGA)>

IMOGA 대표 부부,‘Our Royal Baby’출판기념식 참석 영국 해리 왕자의 아들 출산을 기념하여, 영국 왕실 대변인이자 저널리스트인 로버트 잡슨이 유명 출판사인 SJH와 발간한 책‘Our Royal Baby’ 의 출판 기념식이 4일 영국 더 리츠 런던 호텔에서 열렸

다. 이 책은 해리 왕자 부부의 연 애, 결혼, 그리고 부모가 된 지금의 이야기와 첫 아들‘ARCHIE(아 치)’ 의 세례 이야기 등을 담고 있으 며 유아용품, 유아복, 유아 액세서 리 등 유아와 예비 부모 관련 다양

한 제품들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선정된 총 39개의 회사 중, 미국회사는 11개가 포함되었는 데, 그 중 아동복 브랜드로 유일하 게 선정된 IMOGA의 김기준 대표

이날 주관 단체들은“예년과 같 이 올해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늘푸 른 농장의 김종일 장로가 뉴욕, 뉴 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지 의 한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19년째 경로 대잔치를 열어주어 참으로 고 맙다. 드넓고 탁트인 늘푸른 농장 에 펼쳐진 튼실한 과실들 석에 서 니 가슴이 뻥 뚫렸다” 고 말하고“경 로 및 효행을 실천하는 김종일 대 표의 정성과 베품에 깊은 감사 드 린다.” 고 말했다.

와 정회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화제다. 파슨스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회 정씨는 두 딸을 키우면서 직접 옷 을 만들어 입히고 친구들에게도 종 종 선물을 했는데,‘이모가’만들어 준 옷이 너무 좋다며 계속 찾는 아 이들과 엄마들의 요청에 따라 전공 을 살려 2005년‘IMOGA’ 라는 여 아복 브랜드를, 월스트리트에서 일 하던 남편 김기준 대표와 함께 창 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업 14년을 맞이한‘IMOGA’ 는 미국 전역의 주요 백화점인 Saks Fifth Ave, Neiman Marcus, Barneys New York 외 미국 400여 개 아동복 멀티브랜드샵에 판매되 고 있으며, 2019년에는 소비자들이 선정하는‘최고의 여아동복’브랜 드의 후보로도 올랐으며 NY Children’s Fashion Week에 매 년 초대되는 등 여아 아동복의 선 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제공=이모가(IMOGA)>


종합

2019년 9월 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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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찜통車 어린이 방치 사고“막자” 뉴욕시‘영재교육 프로그램’살려야 한다 현대차 등 자동차 업계, 경보시스템 도입하기로 미국서 20년간 800여명, 지난해만 53명 숨져 전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찜통 차량’ 에 방치된 어린이가 숨 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25년 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경 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 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 세 계 주요 자동차 업체 20곳은 2025년 까지 차량 뒷좌석에 탑승자가 남아 있으면 이를 알려주는‘뒷좌석 경 보 시스템’ 을 도입하기로 했다. 차 량 재설계 문제가 있는 경우 2026년 까지 한해 늦춰진다. 참여 업체는 제너럴모터스, 포 드,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등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의 98%를 점하는 브랜드들이다. 업체들의 이 같은 결정은 미 의 회가 신차에 대해 이러한 경보 시 스템 도입을 의무화할지를 놓고 논 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전 세계에 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이러한 경보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별로 시차는 있다고 덧 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미 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대부분에 2022년까지 이 시스템을 기본 장착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전 했다. 이미 2016년부터 일부 모델에 이 기능을 도입한 GM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기 전 뒷좌석에 아이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인

주요 자동차 업체 20곳이 찜통차량에 방치된 아동이 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2025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경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이 2019년부터 어린이 차량 방치를 예방하기 위한 알람 장치를 부착한다. <사진제공=현대차>

알림 기능도 계기판에 넣겠다고 밝 혔다. 경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차량 운행 전 뒷좌석이 열린 적이 있으 면 운전자가 운행을 끝내고 내릴 때 뒷좌석을 한 번 더 확인하게끔 이를 일깨워주는 구조로 작동한다. 일부 자동차는 초음파로 뒷좌석 에 앉은 어린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안내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경적을 울리거 나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보내기로 했다.

미국에선 지난 20년간 800명 이 상의 아동이 더운 날 차 안에 방치 됐다가 숨졌다. 특히 지난해에만 20년 내 가장 많은 53명이 숨지자 상원 상무위원 회는 지난 7월 신차에 뒷좌석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승인했다. 위원회를 이끄는 로저 위커(공 화·미시시피) 상원의원은“우리 의 요구를 기본적으로 다 들어주면 서도 오히려 더 빨리 도입했다” 며 업체들의 결정을 반겼다.

7~8일“온 가족 함께 즐기는”추석대잔치 <A1면에서 계속> 입상자는 대회 후 개별 통보되 며 뉴욕일보에 그 명단이 게재된 다. 심사위원은 예사모 USA와 뉴 욕한인미술협회가 위촉한 전문인 사가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 화, 한국화, 서예 워크샵도 진행된 다. 이번 행사는 뉴욕추석잔치조직 위원회와 뉴욕일보가 주최하고 예 사모 USA가 주관, 뉴욕한인미술 협회, iPrime Academy, 김진홍 스 튜디오가 후원한다. 대회장은 김진 홍 씨 이다. △문의: 예사모USA 하야트 김 (201)838-7883 ◆ 라이언스클럽, 무료 의료봉 사…“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회장 서동 천)이 7-8일 미동부 추석대잔치에 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 날 의료봉사행사에는 한의봉사 및

독감예방주사가 실시된다. 서동천 회장은“한인동포를 위한 무료 의 료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혜 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 퀸즈식물원 입장료“공짜”= 퀸즈식물원은 평상시에는 1인당 6 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 그러나 7 일, 8일 추석대잔치 날에는 무료 입 장 이다. 한인들은“추석대잔치도 참여하고 퀸즈식물원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일석이조 이다. 이날 꼭 온 식구들과 함께 행사장으로 가야 겠다” 고 벼르고 있다. ◆ 무료 셔틀 버스 운영 = 행사 당일 퀸즈 보태니컬 가든, 파슨스 한아름(Parsons & Northern Blvd), 대동연회장(150 St & Northern Blvd) 앞에서 행사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30분마 다 제공한다.

◆ 교통편 = 퀸즈식물원의 교통 은 참 편리하다. 1.지하철 7번 노선이나 LIRR을 타고 메인스트리트 역에서 하차후 버스 Q44, Q20A, Q20B 중 하나로 환승하여 보테니컬 가든 정문 앞에 서 하차하면 된다. 정문 앞 메인스 트리트에는 Q44, Q20A, Q20B 버 스가 다닌다. 2. 자동차로 올 경우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 메인스트리트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오면, 퀸즈식물원 북쪽 달리아 애브뉴-크로멜린 스 트리트-브로섬 애브뉴 중간에 파 킹장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다. 서쪽에는 칼리지포인트 블러버드 선상에 파킹장 입구가 있다. △ 문의: 미동부추석대잔치 조 직위원회 718-939-0082, 718-9390900 <송의용 기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 원의원과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 원이 개학 첫 날인 5일 뉴욕시의 ‘영재교육 프로그램(Gifted and Talented Program)’ 을 통해 공교 육 내 인종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법안을 발표했다. 5일 발표한 법안(S3542/A2240) 은 부모나 보호자가 거부하지 않는 한 3학년 이하 모든 학생들이 영재 능력 평가 시험를 치룰 수 있도록 하며 모든 학생들이 각 학군에서 제공하는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초, 독 립예산국(IBO)은 유치부(Pre-K) 부터 2학년 사이의 학생들을 심사 하는 데 380만 달러가 들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이 법안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인종 다양성 을 증가시켜 다양한 소수인종 학생 들을 눈에 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 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 질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닐리 로직 의원은“교육의 기회 는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져야 한 다” 며“새 학기부터 뉴욕시 학교들 은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뉴욕 시민들이 마 땅히 받아야 할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스타비스키+로직 의원 지지 법안 발표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왼 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스타비스키 의원실>

이번 주 초 스타비스키 의원과 닐리 로직 의원은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영재교육 프로그램 을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 다. 또 스타비스키 의원은 온라인 청 원 서 (https://www.nysenate.gov/senat ors/toby-ann-stavisky)를 만들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학

부모들은 직접 청원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뉴욕시는 공립학교의 인종 다양성을 명분으로 특수목적고 입 학시험인 SHSAT의 폐지를 추진 하고 있으며, 지난 27일에는 뉴욕시 교육다양성 자문위원회(SDAG)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폐지를 권고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계정 연결 전화번호 4억개 무더기 노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이 또다시 개인정보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정보기술(IT) 매체인 테크크런 치는 페이스북 계정과 연결된 4억 개 이상의 휴대전화 번호가 온라인 에 무더기로 노출됐다고 5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노출된 서버에는 4억1천900만개 이상의 페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이 또다시 개인정보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이스북 사용자 기록들이 담겨있었 다. 지역별로는 미국계 페이스북 계정이 1억3천300만개, 영국계 계 페이스북은 또 중복된 계정들이 앞서 지난 3월에도 페이스북 사 정이 1천800만개, 베트남계 계정이 많고 자료도 오래된 것이라고 설명 용자의 비밀번호가 노출돼 논란을 5천만개 이상이었다. 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AFP에 빚었다. 당시에도 보호받지 못하고 비밀번호로 보호되지 않은 탓에 “해당 자료들은 삭제됐으며 페이스 노출된 비밀번호 계정 수는 2억개 누구나 데이터베이스를 찾아 접근 북 계정이 손상됐다는 증거는 없었 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할 수 있었다고 테크크런치는 설명 다” 고 강조했다.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했다. 페이스북은 보도의 일부 내용은 확인했다면서도 실제 노출된 계정 장 류제봉) 9월 월례회가 6일(금) 은 4억1천900만개의 절반 수준이라 플러싱 금강산식당 특실에서 열린 고 밝혔다고 AFP는 테크크런치를 다. 종친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전 △연락처: (347)578-1480 류장 했다. 미동부지역 문화류씨종친회(회 현 수석 부회장

문화류씨 종친회 6일, 9월 월례회

미동부 해군동지회, 7일, 9월 월례회 미동부해군동지회(회장 김찬수) 9월 월례회 가 7일(토) 오후 7시 플러싱에 있는 피크닉 가든 (Picnic Garden, 154-05 Northern Blvd.)에서 열린다.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연락처: (718)308-5011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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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6, 2019

지명 28일만에 열린‘曺 청문회’

시작부터 팽팽한‘긴장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 사청문회가 열린 6일 국회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평소보다 늘어난 경비 인력이 국회 곳곳을 살폈고, 외곽 출입문 마다 2∼3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분위기였다. 조 후보자는 물론 인사청문회 준비단 등 관계자들의 입장이 예정 된 국회 본관 뒤편 출입구에서는 금속탐지기 검문이 이뤄지기도 했 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2시 간 정도 앞둔 오전 8시 6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열린 국회 기자간담 회 때와 같은 출 입문이었다.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역 시 남색 넥타이를 맨 조 후보자는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걸음을 서둘렀다. 기자간담회 당시 매고 왔던 백팩 대신 손에는 조그만 갈 색 서류 가방 하나가 들려 있었다. 굳은 표정에선 긴장감이 역력했 다. 조 후보자는 기자들의 수차례 질문에도 일절 답변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4층에 마

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회는 시작됐다. 지난달 9일 문 대통 령의 지명 이후 무려 28일 만에 열 린 인사청문회였다. 지난달 14일 국 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지 동양대 최성해 총장, 검찰 조사 뒤 귀가 는 23일만이다. 치열한 취재 경쟁에 청문회가 열린 법사위 회의실은 물론 회의실 앞 복도도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동양대 총장,“정 교수가 위임한 것으로 해달라고한 뒤 전화 바꿔줬다” 조 후보자는 두 손을 모은 채 자 리에 앉은 뒤 한국당, 위원장, 여당 “사실 그날 정 교수가 저한테 전 산을 따내려는 것을 거절했다는 말 인 더불어민주당 순으로 돌며 위원 화해서 조국 교수를 바꿔줍디다.” 을 접하고‘이상한 사람이 다 있구 들과 악수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 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 선서대 앞에 선 조 후보자는 긴 무부 장관 후보로부터‘총장 표창 다. 또“그가 야망을 갖고 법무부 장한 탓인지 선서 장’위조 의혹과 관련해 전화로 거 장관을 하려는 것 때문에 (그동안) 문에 적힌‘2019 짓 증언을 종용받았다고 폭로했다. 통화한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는데 년 9월 6일’을 조 후보 딸 표창장 논란 이후 최 실망을 많이 했다” 고 덧붙였다. ‘1919년 9월 6일’ 총장이 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 최 총장은“(그 전에)통화한 적 로 발음하기도 했 은 없고,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딱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 청문회는 조 최 총장은 5일 밤 인터뷰에서 한 번 정 교수를 통해 카톡을 보낸 후보자의 모두발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 적이 있다” 며“조 후보가 오버하고 언을 듣느냐 마느냐로 초반부터 여 급을)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 하는 것을 보수 진영에서 비아냥거 야 간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달라고 한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 리는 내용이었다” 고 말했다. 한국당은 모두발언을 서면으로 다” 고 밝혔다. 최 총장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대체하라고 했고, 민주당은 청문회 이어“(조 후보가)’ 그렇게 해주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 절차상 모두발언은 마땅히 이뤄져 면 안 되겠느냐. 법률고문팀에 물 원과 통화에 대해서는“팩트체크 야 한다며 맞섰다. 이에 여 위원장 어보니까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정 하고 그런 얘기다” 며“당시 전화가 은“간략하게 하라” 고 했고 조 후보 교수도 산다’ 는 말을 했다” 고 주장 많이 와서 답변을 어떻게 했는지도 자는 사전에 준비한 모두발언을 읽 했다. 그는“부인 문제이고 조 후보 모르겠다. 표창장, 이걸 잘 얘기해 어내려갔다. 는 전혀 상관이 없어서 거론하지 줄 수 있느냐…뭐 그런 얘기를 했 않았는데, 제가 정 교수를 시켜 예 다” 고 설명했다.

“조국 후보와 직접 통화 … 거짓 증언 종용”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대기실을 나와 인사청문회장인 국회 법사위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조국, 청문회 2시간 전 국회 입장… 남색 정장에 작은 서류가방 하나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변 않고 대기실 이동… 법사위원장과 차담도 시종 긴장된 표정… 선서 중‘2019년’을‘1919년’으로 잘못 읽기도 련된 대기실로 이동했다. 눴다. 조 후보자가“지난 한 달 동 카메라 기자들의 취재 경쟁에 안 워낙 언론 보도가 많아서 도저 다소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엘리베 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 라고 하자, 이터 문이 15초 넘게 닫히지 못하기 자유한국당 소속인 여 위원장은 도 했다. “큰일 많이 해보셔서 잘 알겠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실 긴장하실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에서 한 시간가량 머문 조 후보자 했다. 는 오전 9시 30분 법사위원장실로 오전 10시 2분 여 위원장의 착석 이동, 여상규 위원장과 차담을 나 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두 번

조국“법무부 탈검찰화 등 과제 마무리하고 물러날 것” “제 처가 딸 동양대 표창장 위조했다면 법적 책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정수석으로 일하며 그 일에 처음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터 끝까지 관여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법무부 여러 기관과 계속 조율하고 협의했 의 탈검찰화로, 지금까지 진행돼 다” 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제 가족이 수사받 왔던 과제를 마무리하고 물러나야 한다” 고 말했다. 고 있다는 점과 과거 여러 발언에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사청문회에서‘왜 자신이 검찰 개 “그런 점에서 매우 제가 부족하지 혁의 적임자고 법무부 장관이 돼야 만, 그런 점(검찰 개혁)에 있어서는 하는지 말해 달라’ 는 더불어민주당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 금태섭 의원의 질의에“청와대 민 린다” 고 답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제 처가 (위조를) 했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하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 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 사청문회에서‘동양대 표창장이 위 조됐으면 당연히 법무부 장관을 못 하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의에“그것이 확 인되면 여러 가지 큰 문제가 발생 할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지금 제기되고 있 는 의혹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저는 대부분 알지 못하는 내 용” 이라며“제 처와 관련해 많은 의 혹이 있는데 제가 알지 못하는 부 분도 있고 아는 부분도 있다” 고답 했다. 조 후보자는 또 검찰 수사와 관 련해“법무부는 법무부의 길이 있 고 검찰은 검찰의 길이 있다” 며“법 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의 권한이 있고, 총장은 총장의 권한이 있다 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靑“檢, 曺의혹 내란음모 수사하듯… 장관 오는게 두려운 것”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조국 법무 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 한 검찰 수사에 대해“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오는 게 두려운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비 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조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한다는 구실로 20∼30 군데를 압수 수색을 하는 것은 내란 음모 사건을 수사하거나 전국 조직 폭력배를 일제 소탕하듯이 하는 것” 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 수사를 놓고 청와대 와 검찰이 정면 충돌하는 가운데 나

온 이 같은 강경한 언급은 이번 수 사를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 반대 움직임이라고 해석하 고 있는 여권 핵심부의 상황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양측의 갈등이 더 욱 격화되며 확전 양상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이번 수사는 한 마 디로 사회 정의를 바로 잡자는 게 아니라 조 후보자를 무조건 낙마시 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 라면서“조 후보자를 치려고 하는데 약점이 없으니 가족을 치는 아주 저열한 방식”이라고 지적했

다.

문회 앞두고 후보자 가족을 죽이려 이 관계자는 전날 조 후보자의 고 (정 교수가) 컴퓨터를 가져갔다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고 언론에 흘린 것 아닌가” 라면서 연구실이 있는 동양대를 검찰이 압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 수 수색을 하기 전 컴퓨터와 자료를 록부(생기부) 유출 같은 것은 명백 외부로 반출한 정황이 알려진 과정 한 범죄 행위” 라고 지적했다. 에 대해서도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다. 정 교수가‘학교 업무 및 피고 지난 3일‘공익 제보’ 라고 출처를 발 사건의 법률 대응을 위해 사무실 밝힌 뒤 조 후보자 딸 조모 씨의 한 PC 사용이 필요했다’ 며‘당시 언론 영외고 재학시절 생활기록부에 기 의 과열된 취재로 학교 출근이 어려 록된 영어성적을 공개하며 조 씨의 워 제 PC를 가져오게 된 것’ 이라고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 해명했는데도 PC의 외부 반출 사 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를 두고“야 실만 부각됐다는 것이다. 그는“청 당 의원이 생기부를 들고 떠들고 있

靑·檢 갈등에“양측이 자제해야 한다 생각” 조국,“檢 수사 결과에 마땅히 승복해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양측이 일정하게 좀 자 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 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청문회 가 끝나고 청와대·총리·법무부 에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과잉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건의할 수 있 느냐’ 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질

을 정도면 누군가 (그것을) 빼내서 준 거 아닌가” 라고 반문하기도 했 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조 씨의 생기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거론하며 “조 씨의 (입학의혹 관련) 수사에는 특수부 검사 수십 명이 동원됐는데 (생기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장관 이 지시하기 전까지 (검찰은) 가만 히 있는 것은 범죄에 눈 감는 것” 이 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수사에 대한 검찰의 태도를 노무현 전 대통 령이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논두 렁 시계 사건’ 에 비유하며“검찰이 수사를 하다가 성과가 없고 자기들

의에“할 수 있다” 면서 이같이 답 했다. 조 후보자는“검찰 나름대로 혐 의와 의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후보자 입장 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고밝 혔다. 그는 이어“검찰 결과에 대해 마 땅히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의 목표를 이루기 힘들어질 때 하는 게 언론 플레이” 라고 규정했다. 이어“ ‘논두렁 시계 사건’ 이몇 개의 진술을 (검찰에) 유리한 쪽으 로만 조합해 (언론에) 흘린 건데, (검찰의 태도를) 딱 보니‘검찰의 악습이 또 시작되는구나’하는 것 을 느꼈다” 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면서“일 반적 수사인지, 검찰이 자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그러는 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나” 라며“무소불위의 검 찰 권력을 줄이겠다는 사법 개혁을 무력화하겠다는 것” 이라고 비판했 다. 또한“검찰이 법무부 장관을 스 스로 선택하겠다고 나선 것” 이라고 까지 했다.


2019년 9월 6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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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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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농수산식품 및 우수상품 특판전 일 시: 2019년 9월 10일(화) ~ 11일(수) / 2일간 장 소: 뉴욕 플러싱 한양마트 / 718.461.1911 150-5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의료기구, 보험, 의류,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718)939-0082, (718)93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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