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6, 2019 <제43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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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데뷔골 ‘폭발’ 이강인, 프리메라리가 역사 썼다
이강인
‘한국 축구의 미래’ 함께 데뷔골까지 터트 로 손꼽히는 이강인(18 리는 ‘만점 활약’ 을펼 ·발렌시아)이 스페인 쳤다.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B10면에서 계속> 가에서 첫 선발 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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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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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500달러에 15살 나를 판 어머니” 회고록 내고 알코올 중독 모친, 前남편 외도, 유산 등 털어놔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57)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 을 통해 충격적인 과거 일화들을 털어놨다. 무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아침프로그램‘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알코올 중독 자였던 어머니 밑에서 보내야 했던 불우한 어린 시절과 전 남편인 배 우 애슈턴 커처(41)와의 이혼 과정 등을 담담히 고백했다. 이러한 내 용은 회고록에도 자세히 담겼다. 회고록과 인터뷰 발언 등에 따 르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을 앓던 무어의 어머니는 10대였던 무어를 데리고 술집을 드나들며, 술집을 찾은 남성들의 주목을 받게 했다. 이런 행동은 결국 15살에 불과 했던 무어가 한 남성에게 성폭행당 하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모친과 알고 지내던 이 남성은 “네 엄마가 너를 500달러에 팔아넘 겼다”고 주장했다고 무어는 적었 다. 무어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그것이 정직한 거래였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어머니는 계속 그 의 접근을 허용했고, 나를 계속 위 험하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 또 무어는 수차례 어머니의 자 살 시도를 목격했다면서“12살 때 는 어머니의 입으로 손을 넣어 어 머니가 삼킨 약을 꺼내기도 했다” 고 밝혔다.
어두웠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이들은 15살이라는 나이 차를 기 위해 무어가 선택한 것은 연기 극복한 할리우드 커플로 세간의 주 였다. 목을 받았지만, 정작 무어 본인은 그는‘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것 “커처를 사랑했지만, 결혼 생활은 처럼 행동하라’ 는 신념을 따라 연 행복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예계의 문을 두드렸고, 19세 때 무어는 뉴스를 통해 커처의 두 ABC 방송의 연속극‘제너럴 호스 차례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 피털’ 에 출연하게 된다. 했다. 그는“커처가 원하는 사람이 하지만 배우로 데뷔한 지 얼마 되기 위해 또 다른 여성을 잠자리 되지 않아 코카인과 알코올에 손을 에 부르기도 했었다”고 폭로하기 대기 시작했고, 재활 치료를 받은 도 했다. 후에야 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무어는 커처와 자녀를 가지려고 설명했다. 도 시도했지만, 임신 6개월 차에 유 그 뒤에는‘사랑과 영혼’,‘어 산하는 아픔을 겪으며 20년간 끊었 퓨 굿 맨’ ,‘은밀한 유혹’ ,‘지 아이 던 약물에 다시 손을 댔다고 말했 제인’등 수많은 유명 영화의 주연 다. 으로 출연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 무어는 인터뷰에서“커처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들은 어갔다. 그러나 세 번째 남편이었던 연 단순히 우리의 관계에만 국한되는 하의 배우 커처와의 결혼 생활로 것이 아니라 내 일생 전체에 대한 또다시 순탄치 않은 삶이 시작됐다 것”이었다며 씁쓸한 감정을 드러 내기도 했다. 고 무어는 고백했다.
‘맨발의 디바’이은미, 데뷔 30주년 앨범…전국투어도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 을 발표한다. 25일 기획사 케이엔마스터엔터 테인먼트에 따르면‘흠뻑’ 은 2017 년 싱글‘알바트로스’이후 2년 만 의 신보로, 30년간 음악의 길을 걷 도록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의 인사를 담았다. 이은미는 앨범 수록곡을 순차적 으로 공개하며 그중‘어제 낮’과 ‘사랑이었구나’2곡을 이날 먼저 선보인다. 신예 작곡가 김채은이 만든‘어제 낮’은 친구 사이였지 만, 자신도 모르게 커져 버린 사랑 이란 감정의 고백을 담은 노래다. 프로듀서 에코브릿지와 협업한 ‘사랑이었구나’ 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이은미 특유의 음색에 솔 직한 화법이 담겼다. 서정적인 피
아노로 시작된 첫 소절‘오, 참 예 뻤구나’ 란 감탄사가 곡 전체 분위 기를 시사하며 후반부에선‘다시 돌아올 수 없어도 좋으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란 그리 움의 정서를 풀어냈다. 이은미는 음반 발표와 함께 30
주년 기념 전국투어 ‘30years, 1000th, 땡큐’ 를 개최한다. 서울을 비롯해 광주, 부산, 창 원, 전주, 대구 총 11개 지역에서 투 어를 펼치며 내년 말까지 해외 공 연을 포함해 총 35개 도시에서 공 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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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할리우드 쇼케이스 다음달 개최… 신곡 첫 공개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 톨뮤직그룹이 손잡고 선보이는 프 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이 다음 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M은 슈퍼엠이 10월 4일 첫 미 니앨범‘슈퍼엠’을 발표하고 5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 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 외 쇼케이스‘슈퍼엠:라이브 프롬 캐피톨 레코즈 인 할리우드’ 를개 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엠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 의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 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중국명 은 웨이션브이)의 루카스와 텐 등
7명이 모인 연합팀이다. 이들 앨범은 이수만 총괄 프로 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슈퍼엠은 유튜브로 독점 생중계 되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 를 처음 공개한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 노근리 평화상 수상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노근리 사건’ 을 기리 는 제12회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수상자로 배우 정우성이 선정됐다. 25일 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 르면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유엔난민기 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을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는“정우성이 2014년 유
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 문학상 수상자로는 장편소설 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난민 문제 ‘그 남자 264’ 의 고은주 작가가 선 와 관련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한 정됐다.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 설명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 언론상 신문보도 부문은‘간병 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 살인 154인의 고백’ 을 보도한 서울 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3개 부문 신문 임주형 기자가, 방송 부문은 에서 평화상을 주고 있다.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연속 보도한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영동군 SBS 이슈취재팀 이경원 기자가 각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 대 각 받는다. 강당에서 열린다.
코믹으로 열고 장르로 닫은‘웰컴2라이프’6.0% 종영 뒤로 갈수록 묵직해진 극의 무 게가 밤 9시대 방송에는 과도하게 도 느껴졌지만,‘젊은 감각’ 이돋 보인 연출은 나름 의미 있는 시도 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 방 송한 MBC TV 월화극‘웰컴2라이 프’마지막회 시청률은 4.2%-6.0% 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평행 세계에 이어 현실 세계에서도 부부로 거듭난 이 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 의 모습이 그려졌다. ‘웰컴2라이프’는 악질 변호사 가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 한 검사로 개과천선한다는 콘셉트 로 초반 시청자 흥미를 끌었다. 언 뜻 OCN‘라이프 온 마스’ 를 연상 케도 한 설정이었지만, 그와는 또 다른 전개, 분위기로 차별화했다. 초반에는 정지훈의 코믹 연기가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거의 1인 2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악랄한 변 호사와 열혈 검사를 오가 며 서로 다른 두 세계 속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 화했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 서는 코믹 색채보다 장르 극 성격이 짙어지자 정지 훈 역시 아빠이자 남편으 로서의 진심을 전달하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4.0% 퇴장 데 치중하며 극을 견인했다. 임지 전력투구하고 있다. 연과의 호흡도 기대 이상이었다. 한편, 전날 KBS 2TV‘너의 노 작품 자체도 사건 에피소드마다 래를 들려줘’ 도 종영했다. 마지막 영리한 반전을 삽입하며 완성도를 회 시청률은 3.6%-4.0%였다. 높였다. 클래식과 미스터리, 로맨스의 그러나 코믹 연기로 유입된 초 결합을 시도한 이 작품은 복합장르 반 시청자들은 중반부터 무거워진 에 대한 시도는 좋았으나 중심이 극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부 떠나는 되는 장르로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분위기도 감지됐다. 시청률 상으로 이도 저도 아닌 셈이 돼 아쉬움을 도 초반 6%대까지 올랐던 성적이 남겼다. 중반부 3%대까지 떨어졌다. 후속작은 장동윤, 김소현 주연 후속작은 없다. MBC는 월화극 의‘조선로코-녹두전’ 이다. 편성을 일단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 JTBC‘조선혼담공작소 꽃파 다. 최근 지상파 전체적으로 월화 당’ 은 3.496%(이하 유료가구), tvN 극은 쉬고 수목극 또는 금토극에 ‘위대한 쇼’ 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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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6일(목요일)
김옥빈부터 배수지까지 안방극장 홀리는 액션 여제들 말을 타고 바람처럼 나타나 살 기 가득한 눈으로 칼을 뽑아 들고 흰산의 전사들을 모조리 베어내는 태알하. 유혈이 낭자해지는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에서 액션 주축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태알하 역 배우 김옥빈이다. 2017년 영화‘악녀’ 에서 살인병 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로 분해 남 자들 못지않은 과감한 액션으로 전 세계를 홀린 김옥빈은 최근‘아스 달 연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도 오래 갈고 닦은 액션 실력을 맘 껏 뽐냈다.
‘99억의 여자’’청일전자 미쓰리’등 걸크러시 트렌드도 지속 초반 다른 캐릭터들과 다른 현 대적 말투로 연기력 논란에까지 시 달린 그이지만, 후반부 남다른 액 션 연기로‘액션퀸’자리를 공고히 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의 종영 후 김 옥빈의 자리는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의 배수지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난생처음 첩 보액션극에 도전하게 된 배수지는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고해리로 분 해 격렬한 몸싸움은 물론 사격, 스 턴트 등까지 다양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그는 최근 제작발표회에 서 파트너 이승기, 무술팀과 함께 두 달가량 액션스쿨에서 전문적으 로 액션 연기의 기본기를 다졌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초반 공 개된 모로코 로케이션 장면도 할리 우드 영화‘본 얼티메이텀’ 과 거의 흡사한 환경에서 촬영돼 완성도를 자랑했다. 국내 작품은 아니지만 한효주 역시 할리우드 영화‘본’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미국 USA네트워크 드라마‘트레드스톤’(내달 방영) 에서 과감한 액션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구두를 신고 지붕을 뛰어다니고, 돌려차기로 남자를 기절시키는가 하면 끈으로 목을 조르기도 한다. 그 역시 한 달 간 액션스쿨에서 액 션 기본기를 확실히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안방극장에서 액션은 더 이상 남배우들만의 전유물이 아니 게 됐다. 특히 수백억 원이 투입된 ‘대작’ 들에서도 여성 캐릭터들이 주체적인 성격을 넘어 화려한 액션 까지 소화하며‘걸크러시’ 를 선망 하는 젊은 시청자들 요구에 적극적 으로 부응하는 추세다. 몽돌액션의 이병진 무술감독은 “최근 여배우들도 특유의 근성으 로 한두달 훈련을 통해 상당수준의 액션을 소화하는 편”이라고 말했 다.
한편, 꼭 액션이 곁들여지지 않 더라도 걸크러시 캐릭터를 부각하 는 드라마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방송 중이거나 이미 종영한‘신 입사관 구해령’ ,‘닥터 탐정’ ,‘검 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등에 서 워맨스와 걸크러시가 부각돼 화 제성을 견인했다. 후속 주자로는 SBS TV‘시크릿 부티크’ 가 먼저 발을 뗐으며 tvN‘청일전자 미쓰 리’ (25일 첫방송), KBS 2TV‘99억 의 여자’ (11월 방송 예정) 등도 신 발 끈을 조이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들의 성장 이야기
를 그릴‘청일전자 미쓰리’ 는 제목 그대로‘미쓰리’ , 말단 경리 이선 심이 주인공이다. 망하기 직전 회 사 대표가 돼버린 선심은 끝없이 밀려오는 위기와 골리앗들의 무지 막지한 공격 속에서 직원들과 난국 을 헤쳐나가야 한다. 청춘, 여성, 을(乙)이라는 키워 드를 모두 갖춘 주인공이 어떤 새 로운 유형의 걸크러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여정, 오나라, 김수미가 함께 할‘99억의 여자’ 는 시놉시스만 봐 도‘여성판 쩐의 전쟁’으로 읽힌 다. 이 작품은 우연히 현찰 99억원 을 움켜쥐게 된 여자가 세상과 맞 서 싸우는 내용이다. 사채시장의 전설로 분할 김수미 와, 그에게 돈세탁과 자금관리법을 배울 조여정 등 여배우들 간 숨 막 히는 호흡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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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잊힌 학도병들 기억하기 위한 영화” ‘장사리’주연…“수조 촬영 때는 저체온증 걸려” “전쟁 영화가 만들어지는 이유 는 기억해야 하기 때문 아닐까요.” 영화‘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에 출연한 배우 김명민(47)은 이 영 화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한 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 작전의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 상륙작전을 다뤘다. 김명민은 이 작전에 참여한 어린 학도병들을 이 끄는 이명준 대위를 연기했다. 실 제 작전을 이끌었던 이명흠 대위가 모델인 인물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명민은“(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알려야 할 이유가 있어서 영 화에 참여했다” 고 말했다. “그 당시 무모한 작전으로 희생 된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가슴 아 픈 역사가 어떻게 묻힐 수 있었는 지 이해가 안 돼요. 많은 분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하고 후손들에 게 이 작전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것도 우리 세대의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김명민은“장사상륙작전이 인 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가장 큰 원 동력이 됐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며“참전용사나 유족들은 이에 대해 정말 알리고 싶어하고 영화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기뻐한 다” 고 말했다. 작전에 참여한 772명 중 대부분 은 평균 나이 17세의 어린 소년들 이었다. 김명민은 영화가 이 학도 병들의 이야기임을 분명히 했다. “어린 민초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야기이고, 이 른바‘국뽕’ (국가에 대한 자긍심에 과도하게 도취해 있는 상태)이나 반공 요소는 없죠. 모든 스태프가 학도병들의 얼굴과 감정 중심으로 잡아내려고 했어요. 주요 배우들뿐 만 아니라 보조출연자 얼굴에 집중 했죠. 그것만 봐도 영화의 주제가 드러나죠.” 전쟁 영화로서는 비교적 짧은 상영시간(104분)에 대해서는“내 이야기가 많이 편집됐다” 며“학도 병들 이야기니까 내 이야기는 빼도 된다” 고 웃었다. 김명민은 실제 모델이었던 이명 흠 대위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상상 하며 학도병들과는 일종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썼다. “이명흠 대위와 시대를 초월해 공감하려고 해봤어요. 아이들(학
도병들)을 보면 올라오는 감정을 “수조 촬영 때는 저와 일등 상사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접근했죠. 리 류태석 역의 김인권 씨, 스턴트 배 더는 이성적이어야 할 것 같았어 우들까지 저체온증에 걸렸어요. 몸 요. 772명을 복귀선에 태워야겠다 을 못 움직이고 내가 어디 있는지 는 의지를 가진 리더의 모습을 보 조차 인지가 안 되더라고요. 이 밖 여주자고 생각했죠. 실제로 이명흠 에도 부상 등은 헤아릴 수 없을 정 대위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끝까지 도로 많죠. 민호(최민호)는 눈 근처 했던 것이고요.” 에 파편이 튀어서 위험했고 실제로 그는“학도병들 앞에서 연설하 얼굴에 화상을 입었어요.” 는 장면에서는 뱃가죽이 찢어질 정 영화의 흥행 여부에 대해서는 도로 호흡하면서 대사를 했다”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며“나도 덧붙였다. 아빠이고, 내가 자랄 때 누군가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장면은 수 날 위해 해줬듯 다음 세대를 위해 조 세트에서 촬영된 까닭에 여러 해줘야 하는 것” 이라고 다시 한번 가지 고충도 있었다. 책임감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5억뷰 MV 8편…‘피 땀 눈물’도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피 땀 눈 트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이로써 물’뮤직비디오( MV)가 유튜브 5 방탄소년단은 8억뷰‘DNA’ 를비 억뷰를 돌파했다. 롯해 6억뷰‘불타오르네’ (FIRE),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방탄소 5억뷰 ‘페이크 러브’(FAKE 년단 정규 2집‘윙스’ (WINGS) 타 LOVE’)와‘마이크 드롭’(MIC 이틀곡‘피 땀 눈물’뮤직비디오는 Drop) 리믹스,‘아이돌’ (IDOL), 25일 오전 9시 22분께 유튜브 조회 ‘쩔어’,‘작은 것들을 위한 시’ 수 5억 건을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 (Boy With Luv),‘피 땀 눈물’ 까
지 5억뷰를 넘긴 8편의 뮤직비디오 를 갖게 됐다. 이는 지난달‘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로 세운 한국 가수 최다 5억뷰 뮤직 비디오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 다.‘피 땀 눈물’ 은 파워풀한 에너 지가 돋보인 노래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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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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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곡창지대 사라진다 메콩 삼각주 토양침식 심각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남부 메콩 삼각주의 토양침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메콩 삼각주에 있는 롱안, 안장, 동 탑, 벤쩨, 속짱, 까마우 등 6개 성의 강변과 해안에서 토양침식이 광범 위하게 진행돼 당국이 긴급조처에 들어갔다. 특히 벤쩨성에서는 강과 해안을 따라 무려 140㎞ 구간에 걸쳐 112곳 토양침식으로 위협받는 베트남 남부 곡창지대 에서 토양 침식 현상이 발생, 지방 정부가 위험지역 접근을 막고 있 원을 요청했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 롱안성은 껀주옥강을 따라 2.4 토양침식 원인에 대해 베트남 찐 국장은 당시 계획된 19개 댐 ㎞ 구간을 긴급 토양침식 지역으로 당국은 기후변화, 인프라 개발과 이 모두 건설되면 메콩 삼각주의 선포해 주민을 안전지대로 이주시 함께 메콩강 상류에 대규모 댐이 충적토는 연간 1천만∼1천500만㎥ 키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긴급 방 잇따라 건설되는 바람에 유속 감소 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재 대책을 시행 중이다. 로 강물을 따라 내려와 쌓이는 충 또 매년 메콩 삼각주에 있는 강 또 속짱성에서는 미쑤엔강 등을 적토가 대폭 줄어든 것을 꼽고 있 가와 해안에서 500㏊에 달하는 토 따라 7곳에서 심각한 토양침식 현 다. 양이 사라지고 있어 2050년까지 주 상이 나타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땅 꾸옥 찐 베트남 농업농촌개 민 100만 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 강과 해안을 따라 30여 곳의 땅이 발부 재난관리국장은 지난해 6월 을 것으로 우려했다. 쓸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메콩강 상류에 수력발전 메콩강은 티베트고원에서 발원 까마우성에서도 강과 해안을 따 용 댐을 잇달아 건설한 2010년 이후 해 중국과 동남아 5개국을 가로질 라 26.2㎞ 구간에서 추가적인 토양 토양침식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 러 흐르면서 하류 지역 6천만 명이 침식을 막기 위해 긴급 조처가 필 다” 면서 연간 7천300만㎥에 달하던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요하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재정 지 충적토가 2012년에는 4천200만㎥로 기반이 된다.
약 5천년 전 선사시대부터‘젖병’에 동물젖 담아 유아 먹여 인류가 약 5천년 전 선사시대 때 부터 이미 지금의 젖병과 같은 용 기를 이용해 동물의 젖을 유아에게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틀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과 줄리 던 박사가 이끄 는 연구팀은 유아 무덤에서 발견된 용기와 용기내 남아있는 물질에 대 한 성분 분석 등을 토대로 얻은 이 런 연구결과를 과학저널‘네이처 (Nature)’최신호에 밝혔다. 진흙으로 만든 이 용기들은 유 럽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인 5천년 전 유물에서 처음 출토됐으며 이후 청동기와 철기시대 때 더 많이 발
선사시대‘젖병’용기를 복원해 유아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 .
이번 연구 결과는 이유식의 종 류를 직접 규명하고 고대 문화권의 젖병용 용기에 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음으로써 선사시 대의 모유 수유와 젖떼기, 유아와 산모의 보건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 연구 이전에는 젖떼기에 관 한 증거를 유아 뼈에 대한 동위원 소 분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 는데 이는 그 시기만 추정할 수 있 을 뿐 이유식으로 무엇을 먹였는지 는 알 길이 없었다. 던 박사는“ 이 작은 용기는 수
英브리스틀대 연구팀, 진흙 용기와 내용물 분석 결과 견됐다. 크기는 아기들이 손에 쥘 정도 로 작고 액체를 빨아먹을 수 있는 꼭지가 있으며, 일부는 다리까지 달려 상상 속의 동물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용기는 처음에는 용도가 불 분명해 환자나 노약자에게 무언가 를 먹이는 용도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 용기가 젖병으로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발굴된 청동기 말 기(BC 1200~800)와 철기시대 초기 (BC 800~450)의 아동 무덤에서 나 온 비슷한 용기 3개를 골라 안에 담 겼던 물질에 대한 화학성분 및 동 위원소 분석을 진행했다.
이 용기들은 약 5~10㎝ 크기에 아주 작은 구멍을 가진 꼭지를 갖 고 있었으며, 0~6세 어린이 유골 옆 에서 발견됐다. 용기의 지질 잔여물 분석한 결 과, 동물의 지방산으로 확인됐다. 용기 2개에 담겼던 것은 소나 양, 염소 등 반추동물의 우유가 담겼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나머지 1개는 모유나 돼지로 추정되는 비반추동 물의 젖이 섞여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아기 무덤에서 발견된 용기에서 가축의 젖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 용기가 모유 대신 또는 이 유식으로 동물 젖을 아기에게 먹이 는 데 이용됐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천년 전에 유아들을 어떻게 길렀는 지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주 고 있다” 면서“드물기는 하지만 다 른 선사시대 문화권에서도 비슷한 용기가 출토되고 있어 연구대상 지 역을 확대해 같은 용도로 사용됐는 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 고 밝혔다. 오스트리아과학원 동양·유럽 고고학연구소의 카타리나 레바이살리스부리 박사는“선사시대에 아기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 니었으며 우리는 아기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양육 문화를 연구하 는데 관심을 갖고있다” 면서“이 용 기에 담긴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처 음으로 확인한 것은 매력적”이라 고 평가했다.
THURSDAY, SEPTEMBER 26, 2019
프랑스 가정집 주방서‘르네상스 걸작’발견 ‘희롱당하는 예수’를 목판에 그린 작품…“수십억 가치” 프랑스의 한 가정집 주방에서 르네상스 시대 유명 화가의 작품으 로 추정되는 회화가 발견됐다. 올해 6월 프랑스 파리 북쪽 콩피 에뉴에 사는 90대 여성은 집을 팔 기 전 가구와 각종 집기를 정리하 려고 인근 도시 샹리스에서 활동하 는 경매인을 집으로 불렀다. 경매인이 팔릴 만한 가구와 장 식품을 선별한 후 나머지 집기는 폐기될 운명이었다. 집에 들어선 경매인 필로멘 울프의 눈길을 잡아 끈 것은 주방 조리대 위에 걸려있 던 가로세로 각각 20㎝와 24㎝ 크기 의 그림 한 점이었다. 4 복음서에 나오는‘희롱당하는 예수’ 를 목판에 그린 작품이었다. 울프는 이 그림이 이탈리아 원 시주의(중세 또는 고대 미술을 존 중하는 사조) 회화 작품이 아닐까 추측하면서, 잘하면 30만∼40만유 로(4억∼5억3천만원)에 팔릴 것이 라 예상했다. 그는 파리에 있는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고, 깜짝 놀랄 만한 회신을 받았다. 조리대 위에 오랫동안 걸려 있 던 이 작품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佛 가정집 주방에서 르네상스 회화 선구자 것으로 추정되는 성화 발견
중심으로 활동한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 치마부에(1240∼1302?)가 1280년께 그린 대형‘딥틱’ 의 일부 라는 답변이었다. 딥틱은 목판에 성화를 그려 접 히는 형태로 제작한 작품을 가리킨 다. 주로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묘 사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치마부에의 목 판 회화는 11점이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희롱당하 는 예수’성화가 포함된 딥틱의 다 른 일부로 추정되는 성화 2점이 런 던의 내셔널갤러리와 뉴욕 맨해튼
의 프릭컬렉션에 1점씩 소장돼 있 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새로 발견 된 작품의 가치가 400만∼600만유 로(53억∼70억원)에 이른다고 2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작품을 감정한 프랑스 미술 전문가 에리 튀르퀴는 적외선 시험 결과를 근거로“기존에 치마부에 의 것으로 확인된 작품을 그린 주 체가 이 작품을 그렸다는 데 논쟁 의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 이 작품은 다음 달 27일 샹리스 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인격체’인정받은 오랑우탄 산드라, 더 나은 삶 찾아 美 이사 생애 대부분을 좁은 동물원 우 리에 갇혀 살았던 오랑우탄 산드라 가 더 나은 삶을 찾아 아르헨티나 에서 미국으로 이사한다. AP통신은 33살의 암컷 오랑우 탄 산드라가 26일 부에노스아이레 스 에코파크를 떠나 미국으로 출발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도착 후 산 드라는 잠시 격리돼 건강 상태 등 을 점검한 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보호구역인 유인원센터에 정착하 게 된다. 산드라는 5년 전 그를‘인격체’ 로 인정한 법원 판결로 전 세계의
오랑우탄 산드라
아르헨티나 동물원 갇혀 지내다 미국 유인원 보호구역으로 이동 주목을 받은 오랑우탄이다. ‘오랑우탄 산드라의 이사’ 로 제작 독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그는 8 돼 국내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살 때 아르헨티나로 보내져 부에노 역사적인 판결로 산드라가 마침 스아이레스 동물원의 농구장만 한 내 자유의 몸이 되는가 했지만 산 콘크리트 우리에 갇혀 지냈다. 동 드라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은 쉽 물원 전체에 오랑우탄은 산드라 혼 지 않았다. 자였기 때문에 가족도 친구도 없었 산드라 사육사들은 산드라가 외 다. 국으로 보내져 야생에 놓이면 오히 동물단체들은 자유를 박탈당한 려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동 채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물원 우리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산드라를 대신해 소송을 냈고 아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헨티나 법원은 2014년 산드라가 더 산드라의 이주 후보지 중 하나 나은 환경에서 살 권리를 비롯해 는 야생 오랑우탄이 가장 많이 사 인간이 누리는 권리의 일부를 누려 는 인도네시아였는데, 수마트라 오 야 한다고 판결했다. 랑우탄과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혼 엘레나 리베라토리 판사는 산드 혈인 산드라가 인도네시아 환경에 라가 법적으로 동물이 아니라‘비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인간 인격체’(non-human 나왔다. 결국 산드라는 동물학자들 person)라고 규정했다. 이 산드라를 위한 최적의 거주지를 산드라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찾는 동안 몇 해 더 아르헨티나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이 산드라 새 집으로 낙점한 플로리다 유인원센터는 21 마리의 오랑우탄과 31마리의 침팬 지가 사는 보호구역이다. 비록 완전한 자유가 보장되는 야생은 아니지만 원래 머물던 부에 노스아이레스 동물원보다 훨씬 넓 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다 른 동물들과 교류할 수도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미국으로 가기 위해 산드라는 11시간가량 비행기를 타야 하고 트 럭에 실려 육로로도 한참 이동해야 한다. 사육사들은 산드라가 금속 컨테 이너에 실려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 리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플로리 다에 도착할 때까지 산드라와 동행 할 예정이다.
패션정보
2019년 9월 2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캠핑클럽’핑클,‘요정미’뽐낸 무대의상 보니 1990년대 선보인 무대의상 재해석…개성 담은 멤버별 스타일링 ‘캠핑클럽’핑클이 14년만에 완 전체로 팬들 앞에 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캠핑 클럽’ 에서는 옥주현, 이효리, 성유 리, 이진이 모인 완전체 핑클이 100 명의 팬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 다.
핑클은 21년 전 데뷔곡‘블루 레 인’ 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당신은 모르실거야’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를 부르며 추억을 상 기시켰다. 신곡‘남아있는 노래처 럼’ 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올 화이트
로 의상을 맞춰 입었다. 예전의 무 대 의상 느낌을 살리면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해 눈길을 끌 었다. 이진은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이 돋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착용 했다. 여기에 그는 흰색 반바지와 오 픈 토 힐을 매치해 시원시원한 성 격과 어울리는 룩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C컬 단발머리를 연 출한 이진은 머리카락 길이와 맞는
남자 블랙 슈트, 이렇게 입어봐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퓨전’팝업 참석한 이동욱-최강창민-권현빈 검은색 정장은 하나쯤 갖고 있 으면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조사 참석이 아닌 일상에 서 멋스러운 블랙 슈트 룩을 연출 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살짝 참고해보자. 지난 24일 강남구 강남대로‘샤 넬’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그룹 동방신기의 최 강창민, 모델 겸 가수 권현빈이 참 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스 타일리시한 블랙 슈트 패션을 선보 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 댄디하게 멋내려면‘이동욱’ 처럼
이동욱은 최근 출연 중인 드라 마‘타인은 지옥이다’속 캐릭터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긴 웨이브 펌 헤어스타일을 연 출한 이동욱은 슬림핏 정장을 착용 했다. 깨끗한 흰색 셔츠에 얇은 블 랙 실크 타이를 매치했다. 그는 양 말이 보이지 않게 로퍼를 신고 군 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을 연출했 다. 이동욱은 한 손엔 골드 뱅글, 한 손엔 블랙 워치와 실버링을 착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 은근하게 멋내려면‘최강창 민’처럼 최강창민은 포근해 보이는 블랙
코듀로이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체인 드롭 이어링을 하고 세련미를 풍겼다. 옥주현은 무대에서는 흰색 베스 트와 슈트 팬츠 차림에 턱시도 재 킷을 입었다. 팬들과의 대화 자리 에서는 한쪽 어깨에 러플 장식이 있는 오프숄더 탑을 매치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얇은 후프링 귀걸이를 착용한 옥주현은 보랏빛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여성미를 한껏 뽐냈다. 이효리는 과거‘영원한 사랑’
시절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재현했 다. 굵은 웨이브 헤어를 풀어 내리 고 얇은 후프링 귀걸이와 핑크 아 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팬츠 위에 새틴 가운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이효리는 무대에서는 검은색 플랫폼 힐을 착용했다. 팬 들과의 대화에서는 흰색 니트 탑과 루즈한 핏의 하이웨이스트 팬츠 차 림에 운동화를 착용해 1990년대 스 타일을 트렌디하게 소화했다. 성유리는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내리고 검은색 베레를 착용해 사랑 스러운 매력을 풍겼다. 블라우스의 한쪽 어깨를 내려 입고 청순한 느 낌을 배가했다. 성유리는 풍성한 샤 스커트에 넓은 버클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고 검은색 앵클부츠를 매치해 파리지 앵 스타일의 무대 의상을 완성했 다. 한편‘캠핑클럽’ 은 오는 29일 방 송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다.
왼쪽 노치드 칼라에 샤넬 브로치를 장식한 그는 메탈 워치와 에나멜 로퍼를 신고 은근하게 멋을 냈다. 최강창민은 흰색 셔츠가 아닌 회색 노칼라 셔츠를 받쳐 입고 부 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이 구역의 멋쟁이‘권현빈’
처럼 권현빈은 모델 출신답게 개성있 는 세미 정장 스타일링을 선보였 다. 그는 깊게 파인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스키니진과 앵클 부츠를 착 용했다. 권현빈은 다양한 길이의 진주
목걸이와 펜던트 목걸이를 레이어 드하고 왼쪽 재킷 칼라에 브로치를 달아 우아함을 더했다. 여기에 권현빈은 작은 실버 귀 걸이와 컬러풀한 팔찌를 하고 자연 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으로 생기 있 는 룩을 완성했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SEPTEMBER 26, 2019
“편두통-치매 연관성 새 증거” 참가자 679명 대상… 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편두통이 치매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Waterloo)대학 보건대학원의 수잔 티아스 신경역 학 교수 연구팀은 치매, 특히 알츠 하이머 치매 여성은 편두통 병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 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매니토바 건강-노화 연구’ (Manitoba Study of Health and Aging) 참가자 679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기간에 치매 또는 알츠하 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여성은 인 지기능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편두 통 병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3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23.5%가 편두통 병력이 있었다. 이 에 비해 인지기능이 정상인 여성
중 편두통 병력이 있는 경우는 9.9%였다. 그러나 연령, 교육 수준 등 다른 치매 위험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전체적인 치매 환자는 편두통 병력 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2.97배, 알 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4.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혈관성 치 매(vascular dementia)는 편두통 병력과 별 연관이 없었다.
이는 편두통이 뇌로 가는 혈류 를 차단해 인지기능 손상을 유발하 는 것은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보다는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편두통과 치매 모두에 취약 한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 했다. 혈관성 치매란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졸
중이나 기타 뇌혈관 손상에 의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뇌에 혈류 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연구대상자는 대부분 여성 (61.9%)이긴 했지만, 편두통 병력 이 있는 남성 중에는 치매가 발생 한 사람이 없었다. 연구 기간에 7.5%가 여러 형태 의 치매 진단을 받았다. 5.1%는 알 츠하이머 치매, 1.9%는 혈관성 치 매였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알츠 하이머병 연구학회 연구실장 제임 스 코넬 박사는 현재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 결과들만 가지고는 결론 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논평했다. 편두통과 치매의 연관성을 확인 하기 위해서는 보다 샘플 규모가 큰 연구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 다. 이 연구결과는‘노인 정신의학’ (Geriatric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위 절제 등 비만수술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확률 23% 감소”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위험발생 예측모델 연구 비만환자에 위절제술, 위 우회 술 등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면 심 혈관계 질환 발생 확률을 23% 떨어 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상현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은 2009년 10월 부터 2017년 7월까지 위소매절제술 과 위우회술을 받은 40~70세 환자 1천34명 중 예측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67명의 환자를 분석, 이런 사 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소매절제술은 식사 후 위가 늘어나는 부분인 위의 대만부(앞에 서 봤을 때 위의 왼쪽 부분)을 소매 모양으로 길쭉하게 제거함으로써 식사 후에도 위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수술이다. 위우회술은 위를 식도 바로 아 래에서 30㏄ 정도의 용적만 남기고 잘라서 나머지 위와 분리한 후 소 장과 연결해 주는 수술 방식이다.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면서 이미 섭
취한 음식물의 흡수를 막는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설계된 위험 발생 예측모델을 활용해 10년 후 심혈관계 질환 발생확률을 분석했 다. 그동안에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험발생 예측모델을 적용하다 보
“75세 넘어 스타틴 끊으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75세 넘 어 끊으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피티에-살페트리 에르(Pitie-Salpetriere) 병원 지질 생화학연구소의 필립 기랄 박사 연 구팀이 2012~2014년 사이에 75세가 된 12만173명의 최장 4년간 국민건 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중 2년 동안 스타틴을 꾸준히 복용하다가 끊은 노인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46%, 뇌졸중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스타틴 복용을 최소한 3개월 이 상 끊은 노인은 1만7천204명 (14.3%)이었다. 연구기간에 5천396 명(4.5%)이 심뇌혈관에 문제가 발 생, 입원했다. 연구팀은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노인들만을 분석 대상으로 선택했고 심장 또는 혈관 질환 예 방이나 치료를 위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모두 제외했다. 이는 후향적(retrospective) 관 찰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스타틴을 끊은 것이 심뇌혈관질환 발생 원인
니 아시아인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 이 많았다. 그 결과 같은 비만환자 더라도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경우 심혈관계질환 발생 확률이 23%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연구에서 위소매절제술과 위우회술 등 두 가지 비만대사수술 이 서로 큰 차이 없이 유의하게 심 혈관질환 발생 위험 확률을 낮춘다 는 사실도 확인했다. 김상현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은 “이 연구가 비만환자의 심혈관 질 환 위험 발생률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대한비만대사외과 학회지에 실렸다.
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단지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일 뿐이라고 연구 팀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영국 심장재단의 닐 레시 사마니 교수는 나이가 많아도 스타틴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 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면서 나이가 스타틴 처방 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논평했다. 다만 문제의 노인들이 왜 복용 하던 스타틴을 끊었는지에 관한 정 확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이 연 구 결과에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 (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 에 실렸다.
“뇌 심부 자극, 강박 장애 치료에 효과”
자기로 뇌 심부를 자극하는‘심 부 경두개 자기 자극 장치’ (dTMS: deep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System)가 일반 치료가 듣지 않는 강박 장애 (OCD: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강박 장애란 병균이 묻었을까 봐 지나치게 자주 손을 씻는다든 가 문을 잘 잠갔는지, 가전제품 스 위치를 제대로 껐는지를 거듭거듭 확인하거나 어떤 물건을 특정 순 서대로 가지런히 정리해야만 안심 이 되는 등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 장애를 말한다. 이스라엘 차임 셰바(Chaim Sheba) 메디컬센터 정신의학과 전 문의 리오르 카르미 교수 연구팀 이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의 11개 의료기관에서 행동요법과 약물치 료가 듣지 않는 강박 장애 환자 99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임상시험은 환자를 두 그룹으 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dTMS로 OCD와 관련된 두 뇌 부위인 전측 대상회(ACC; anterior cingulate cortex)와 내측 전전두피질 (mPFC: medial prefrontal cortex)에 매일 6주 동안 자기 자 극(20Hz)을 가하고 다른 그룹엔 비교를 위해 장치만 하고 자극은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주 후 연구팀은 환자를 개개인 의 OCD 증상에 따라 그 증상을 유 발하는 상황에 노출시키고 그 반 응을 예일-브라운 강박 척도 (Yale-Brown ObsessiveCompulsive Scale)로 평가했다. 그 결과 자기 자극이 가해진 그
룹은 증상(반응)의 강도가 평균 30% 이상 줄었다. 대조군에서는 11%만이 이러한 증상 감소가 나타 났다. 그로부터 1개월 후의 반응률은 자기 자극이 가해진 그룹이 45.2%, 대조군은 17.8%였다. 부작용으로는 두 그룹 모두 3분 의 1 정도가 두통을 호소했다. 그 러나 두통 때문에 임상시험 중간 에 탈락한 환자는 2명뿐이었다. 이 결과에 대해 스페인 바르셀 로나 대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호세 멘촌 교수는 지금까지 TMS 임상시험은 자기 자극이 뇌 피질 표면에만 미치는 넌-디프(nondeep) TMS로 진행됐다면서 디프 (deep) TMS는 뇌 깊숙이에 있는 OCD 관련 부위까지 미쳤기 때문 에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 라고 논평했다. 앞으로 추가 임상시험에서 이 러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효과적인 OCD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 라고 그는 평가했다. 이 연구결과는 덴마크 코펜하 겐에서 열린 유럽 신경정신약리학 회(ECNP: 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연 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美 FDA, 경구용 세마글루티드(당뇨약)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지 금까지 주사제밖에 없었던 당뇨병 치료제 세마글루티드를 경구로 투 여할 수 있는 리벨수스(Rybelsus) 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 일 보도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이 당뇨병 치료제는 지금까지는 주사로만 맞아야 했지만 이제 경 구용이 승인됨으로써 환자들이 편 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FDA 약물-연구평가센터의 리자 야노프 박사는 말했다. 노보노디스크 제약회사 제품인 리벨수스는 간에서 지나치게 많은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음으 로써 췌장에서 보다 많은 인슐린 이 만들어지게 한다. 임상시험에서는 리벨수스 (14mg) 복용 그룹의 77%가 26주 후 당화혈색소(A1c)가 7% 아래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대조군은 31%에 머물렀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 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 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 당치를 나타낸다. FDA는 그러나 리벨수스를 당 뇨병의 1차 치료제로 선택하는 것 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벨수스는 갑상선암 위험을 다소 높일 수 있어서 갑상선암 가 족력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해 야 한다. 또 당뇨성 케톤산증이 있는 당 뇨병 환자에게도 권장되지 않는다. 이 밖에 저혈당, 신장기능 장애, 식욕 저하, 소화 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FDA는 밝혔다. 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는 구 세대 약인 메트포르민이지만 최근 에는 SGLT-2 억제제, DPP-4,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신세대 치료제가 개발돼 메트포르민 다음 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포츠
2019년 9월 26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SF 최종전 결판 2⅔이닝 1자책-6⅓이닝 2자책시‘ERA 1위 확정’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평균 자책점 전체 1위를 사수했다.‘추 격자’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호투했지만 자력으로 뒤집기에 실 패했다. 이제 류현진 스스로에게 달렸다. 마지막 등판 결과에 평균 자책점 1위가 결정된다. 디그롬은 25일 마이애미 말린스 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 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0이 닝(204)을 돌파하며 시즌 11승(8패) 째를 거둔 디그롬은 탈삼진 255개 로 이 부문 1위를 굳혔고, 평균자책 점도 2.51에서 2.43으로 낮췄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사실 상 확정지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 의 2.41을 추월하진 못했다. 하지만 아직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류 현진에겐 시즌 마지막 등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라클파크 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등 판을 갖는다. 여기서 류현진 스스 로 타이틀 1위를 확정지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이닝과 투구수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달 4일 열리는 디비전시리즈를 5일 앞두 고 있는 시점, 큰 경기를 대비해야 하는 만큼 류현진이 긴 이닝을 던 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1위 수성 조 건은 어떻게 될까. 물론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美 매체,“다저스 NLDS 류현진 1선발-커쇼 3선발 이유는?”
LA다저스 류현진
단 1점도 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 는 게 최상이다. 만약 1자책점을 허용한다면 2⅔ 이닝 이상 던져야 한다. 즉 2⅔이닝 1자책점을 하면 평균자책점 2.422 로 디그롬(2.426)을 근소하게 앞선 다. 2자책점을 줄 경우 최소 6⅓이 닝 이상 소화해야 한다. 6이닝을 2 자책점으로 막아도 평균자책점 2.44로 디그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다. 3자책점을 하면 9이닝을 던져도 평균자책점 2.44가 돼 디그롬에게 역전을 허용한다. 류현진으로선 1 자책점 이하로 막는 게 최상이다.
류현진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전 2 경기에서 15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4월2일 홈경기 7이닝 2실점, 5월 2일 원정경기 8이닝 1실점으로 위 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상대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자력 1위 확정이 가능하다. 만약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위 로 시즌을 마치면 아시아 투수 최 초로 이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된다. 지난 1995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 오가 다저스 소속으로 이 부문 내 셔널리그 2위(2.54)에 오른 게 최고 순위였다.
‘사이영상 레이스 종료 선언’디그롬 마이애미전 7이닝 무실점 7K… ERA 2.43↓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내 셔널리그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 가섰다. 디그롬은 25일 씨티필드에서 열 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 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디 그롬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 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1 승 요건을 갖췄다. 디그롬은 이날 투구로 204이닝 255탈삼진 평균자 책점은 2.51에서 2.43까지 낮추며 사이영상을 예약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은 류현진(2.41)과 근소한 차 이다. 디그롬은 1회 초 볼넷 한 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메츠 타선은 1회 말 3점을 뽑으 며 디그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디그롬은 2회 1사 후 이산 디아즈 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손쉽게 위기를 벗어났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디그롬은 3회 타일러 하이네만 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 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 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행 진을 이어갔다. 디그롬은 4회부터 한 명의 출루 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부터 7회
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타선도 1회부터 3회까지 9점을 지원하며 디그롬에게 힘을 실었다. 한편 경기는 메츠가 마이애미에 10-3으로 크게 승리했다.
‘9월 폭풍 질주’MLB 밀워키, 2년 연속 PS 진출 확정 최근 19경기에서 17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밀 워키 브루어스가 9월 뜨거운 상승 세에 힘입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25일 오하이오주 신시 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 서 신시내티 레즈를 9-2로 격파하 고 6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레이스는 혼전에 빠졌다. 밀워키는 선두 세 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5경기 차 로 뒤쫓고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서도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 격차 를 1경기로 좁혔다. 각 리그 와일드 카드 1·2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 출한다. 밀워키는 한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9월 뜨 거운 상승세에 올라타면서 가을야 구 초대장을 거머쥐었다. 밀워키는 최근 19경기 중 17경 기, 최근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승 리했다.
밀워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뻐하는 옐리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 수(MVP) 수상을 바라보던 크리스 천 옐리치가 지난 11일 파울 타구 에 무릎이 골절돼 시즌 아웃되는 악재 속에서도 밀워키는 흔들리지 않았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옐 리치는 26일 클럽하우스에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모습 을 지켜보고 동료들을 축하했다. 밀워키는 홈런 3방으로 포스트
시즌 확정을 자축했다. 1회 초 라이언 브론이 만루 홈 런을 작렬,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다음 타자 에릭 테임즈도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한국 NC 다이노 스에서 뛰었던 테임즈의 시즌 24호 홈런이다. 6-1로 앞선 2회 초에는 케스턴 히우라도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LA다저스. 트맨은“비록 지난 해 포스트시즌 3선발 체체로 단기전을 치르겠다는 원정 방어율은 커쇼가 가장 안 좋 구상이 나왔지만 아직 그 순서는 았지만 그래도 원정이란 터프한 환 미정이다. 류현진의 1선발 여부가 경에서 가장 믿을 만한 투수” 라고 관심사인 가운데 그를 1선발로 써 평가했다. 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팬사이 류현진과 뷸러는 지난해 포스트 디드’ 에 기고하는 마이클 위트맨은 시즌 안방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 27일(한국시각)‘클레이튼 커쇼는 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저스 플레이오프의 3선발이 돼야 와의 디비전시리즈 홈경기 1선발로 한다’ 는 주장의 글을 실었다. 나서 7이닝 무실점, 뷸러는 보스턴 첫번째 이유는 홈-원정의 경기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 홈 력 차이다. 류현진, 커쇼, 워커 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러, 세 투수 모두 홈에서 강했다. 류 바 있다. 현진의 홈 평균자책점은 1.93, 원정 류현진 1선발의 두번째 이유는 은 2.95였다. 커쇼는 2.89-3.54, 뷸러 ‘좌-우-좌’ 의 로테이션 운영을 위 는 2.86-3.66이었다. 해서다. 뷸러가 1선발로 나설 경우 기록만 보면 모두 비슷하지만 류현진-커쇼까지‘우-좌-좌’가 류현진은 유독 홈에서 강했다. 위 된다. 상대 타선의 집중력과 연속
성을 흐트러트리기 위해서는 가급 적‘좌-우-좌’ 의 로테이션이 더 나 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세번째 이유는 내리막을 타고 있는 커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 이다. 올시즌 반등했지만 커쇼는 여전히 최고 투수를 쉽게 제압하던 전성기 모습은 아니다. 1선발의 자 존심도 내려놓은지 오래다. 오히려 3선발 투입은 부담을 줄여줄 수 있 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디비 전 시리즈를 통과할 경우 다음 무 대인 챔피언십 시리즈 초반에 커쇼 를 투입할 수 있다. 여러가지 경우를 고려할 때 NLDS 무대에서 다저스의 선발 순 서는 류현진-뷸러-커쇼가 바람직 하다.
추신수, 4타수 1안타 1득점… 시즌 30호 2루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가 시즌 30호 2루타를 치고 득점에 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보스턴 레 드삭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 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 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5(550 타수 14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텍사스는 3-10으로 패해 보스턴 에 이틀 연속 고개를 숙였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시즌 30호 2루타를 작 렬했다.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투수 닉 포셀로와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와 윌리 칼훈의 사구가 이어지 면서 텍사스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2 루타에 추신수와 안드루스가 득점, 텍사스는 2-0으로 앞섰다. 칼훈도 득점을 노렸으나 홈에서 잡혔다. 오도어도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
타에 득점하며 3-0이 됐다. 그러나 보스턴은 2회 초 3-3 동 점을 만들었다. 3회 초에는 보스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가 2점 홈 런을 날려 3-5로 역전됐다. 보스턴은 6회 초 미치 모어랜드 의 2점 홈런, 7회 초 라파엘 데버스 의 솔로포로 더 달아났다. 9회 초에 도 2점을 추가했다. 텍사스 타선은 침묵했다. 추신수도 2회 말 중견수 뜬공, 4 회 말 2루수 땅볼, 7회 말 1루수 땅 볼로 각각 돌아섰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SEPTEMBER 26, 2019
첫 선발출전+데뷔골 폭발 이강인, 발렌시아 3골 모두 관여… 팀은 3-3 무승부
2018년 IWIT 대회 우승 뒤 트랙에 키스하는 박성현.
생애 첫‘타이틀 방어’성공하겠다 박성현“대회 2연패 한 적 없지만 올해 또 트랙에 키스할래요” 박성현(26)이 생애 첫‘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 혔다. 박성현은 26일 인디애나주 인디 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 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 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 성현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 두고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워낙 좋아 하는 골프장인 데다 우승했던 장소 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며“다 만 제가 한국이나 미국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온 대회를 우승 한 적이 없는데 그래서 꼭 한번 우 승해보고 싶은 대회”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5년 4승, 2016년 6승을 따낸 그는 같은 대회를 2연패 한 적 이 없었고 미국에서 거둔 7승도 각 기 다른 대회에서였다. 박성현은“아무래도 (전년도) 우승자라고 해서 많은 분이 기대를 해주시고 저도 부담이 된 것 같다” 며“이번에는 부담을 떨쳐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박성현은 다음 주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까지 2주 연속‘디펜딩 챔피언’자 격 대회를 치러야 한다.
작년에는 볼런티어스 대회가 5 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는 8월에 열렸으나 올해 대회 개최 시기가 조정되면서 2주 연속으로 이어지 게 됐다. 박성현은“이렇게 디펜딩 대회 가 2주 연속 붙어 있게 될 줄 몰랐 다” 며“작년에 두 대회 모두 다 좋 은 기억으로 우승한 만큼 재미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번 주 인디 위민 인 테크 (IWIT) 챔피언십이 열리는 브릭 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은 자동차 경 주장에 인접한 코스다. 미국 유명 자동차 경주대회인 인디 500이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옆에 코스가 지어 졌고 특히 15∼18번 홀은 자동차 경 주장 안에 위치했다.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선 수가 우유로 세리머니를 하고 트랙 에 키스하는 전통을 본떠 2017년 창 설된 여자골프 대회에서도 비슷한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2017년 챔피언 렉시 톰프슨(미 국)이 샴페인이나 생수 대신 우유 로 세리머니를 했고, 지난해 박성 현은 트랙에 키스했다. 박성현은“솔직히 작년에 트랙 에 키스하라고 해서 많이 당황했 다” 며“그런데 나중에 인터넷 등을 통해 찾아보니 역사가 깊은 세리머 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올해도 그런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 고2 연패에 대한 의욕을 내보였다.
‘한국 축구의 미래’ 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첫 선 발 출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터트리 는‘만점 활약’ 을 펼쳤다. 이강인은 25일 스페인 발렌시아 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 타페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6 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1 로 앞서가던 전반 39분 득점포를 가 동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 이후 후반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아쉽 게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프리메 라리가 데뷔골과 더불어 전반에 터 진 막시 고메즈의 멀티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발렌시아가 터트린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특급 활약을 보여준 뒤 후반 28분 교체아웃됐 다. 특히 이강인은 18세 219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골을 기록, 모모 시 소코(18세 326일·프랑스)를 제치 고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최 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셀 타 비고에서 뛰었던 박주영 이후 두 번째로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 수가 됐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정규리그 출전시간을 늘려왔던 이강인은 마침내 헤타페 와 정규리그 6라운드를 맞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의 임무를 맡았 다.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 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출전이었 다. 4-4-2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부터 자신의 ‘최고 무기’ 인 패스를 앞세워 맹활 약을 펼쳤다. 킥오프 1분 만에 헤타페의 하이 메 마타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면 서 불안하게 시작한 발렌시아는 마
이강인
후스코어드닷컴, 이강인에 평점 7.3점‘팀내 두 번째’ 침내 전반 30분 고메즈의 동점골이 터졌고, 출발점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0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수비수가 헤딩으로 저지했다. 튀어나온 볼을 고메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시저 스킥으로 동점골을 꽂았다. 이강인은 전반 34분 오른쪽 코 너킥 상황에서도 다니엘 파제로에 게 내준 패스가 크로스로 이어졌 고, 이를 고메스가 골지역 왼쪽에 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역전골 을 터트렸다. 동점골과 역전골의 발판을 마련 한 이강인은 마침내 전반 39분 오른 쪽 측면을 돌파한 로드리고 모레노 의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프리메라 리가 마수걸이 득점포였다. 발렌시아는 전반전을 3-1로 끝 내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후반에 잇 달아 2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헤타페는 후반 21 분 제이슨의 추격골과 후반 24분 앙헬 로드리게스의 동점골이 이어 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이강인 대신 곤살루 게데스를 투입하며 반 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 은 이강인에게 팀내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고메스(8.1점)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평점 7.3을 줬다.
라리가 데뷔골 이강인“팀에 도움돼 기쁘지만 무승부 아쉬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데 뷔골까지 터트린 이강인(18·발렌 시아)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 쁘다면서도 무승부라는 결과에 아 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5일 헤타페와 치른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 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발렌 시아가 2-1로 앞서 있던 전반 39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프리메 라리가 데뷔골이다. 이강인은 이날 팀의 세 골 모두 에 관여했으나 발렌시아는 결국 33으로 비겼다. 경기 후 발렌시아는 구단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이강인은 스페인어로“헤타페 는 잘 준비된 강팀이다” 라며“(선 제골을 내준) 전반에 우리는 잘 대 처해 앞선 채로 마칠 수 있었다” 고 차분하게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이어“후반에 우리는 좀 더 집중했어야 했다. 우리는 집중 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해 두 골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또 “나는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마다
이강인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알리는 라리가 트위터
팀이 이겨서 승점 3을 얻는 데 도움 을 주고자 노력한다” 면서“득점으 로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했던 승점 3을 가져 오지 못해 아쉽다”라고 무승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만 18세에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또 새역사 쓴 이강인 발렌시아 소속 아시아 선수 첫 득점… 외국인 최연소 리그 골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 이강인은 25일 헤타페와 치른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 전해 발렌시아가 2-1로 앞서 있던 전반 3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이다. 발렌시아는 비록 두 골 차 리드 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겼지 만, 후반 28분 교체된 이강인은 이 날 팀의 세 골 모두에 관여하는 만 점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이날 골로 2012-2013 시즌 셀타 비고에서 뛴 박주영(FC 서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 째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을 기 록한 선수가 됐다. 발렌시아 구단 역사에도 한 획 을 그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 프 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한국시간 기준 18세 219 일(현지시간 18세 218일)에 골을 넣어 최연소 외국인 득점자가 됐 다. 종전 기록은 모모 시소코(18세 326일·프랑스)가 갖고 있었다. 발렌시아 구단도 홈페이지에 “이강인은 역대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한 발렌시아 선수 중 세 번째 로 나이가 어리다” 면서“이강인보
다 먼저 골을 넣은 선수는 후안 메 “이강인이 다시 한번 거대한 잠재 나(17세 36일), 페르난도 고메스(18 력을 보여줬다” 고 높이 평가했다. 세 200일)뿐이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발렌시아 아카데미 출신 메나와 고메스는 모두 스페인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 출 출신이다. 전 경기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매체 아스에 면서“헤타페는 그를 경계했어야 따르면 컵대회를 포함해도 이강인 만 했다” 고 덧붙였다. 은 메나, 고메스, 후안 코스타, 이스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코에 이어 발렌시아 역사상 다섯 이 터지면서 국가대표팀 첫 골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선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수다. 이강인은 지난 5일 조지아와 평 이강인은 올해 1월 셀타 비고전 가전에 선발 출전해 18세 198일에 에서 정규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자신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 2000년생의 기대주 페란 토레스도 기) 첫 경기를 치렀다. 한국 선수 제쳤다. 중에서는 역대 7번째로 어린 나이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 데뷔 에 A매치에 데뷔했다. 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알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스리랑 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카(화성), 15일 북한(평양)과의 정규리그에서도 꾸준히 출전 시간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을 늘려왔다, 2차 예선을 치른다. 마요르카와 3라운드에서 후반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30 39분 교체 투입돼 이번 시즌 처음 일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강인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바르셀 이 리그 데뷔골의 여세를 몰아 벤 로나와 4라운드에서는 후반 22분, 투호에 다시 승선해 첫 득점포까지 레가네스와 5라운드에서는 후반 14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분 투입됐다. 이어 이날 헤타페전에서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더니 마침내 뉴욕일보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 기사제보·광고문의 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718-939-0900 스리그 1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5 경기 연속 출전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날 경기 후
2019년 9월 2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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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