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09 (03 Aug 2018)

Page 1

KOREAN SUNDAY TIMES

ʡࠥ⩥ ၶ⩥ᬦ

www.sundaytimes.co.nz 03 AUG 2018 Tel: 444-7444 Fax: 444-7443

Vol 809

돈스코이호�인양�실체�추적�2탄

�물밑의� �키맨�� �따로�있었다

기무사�계엄�문건�작성�내막�추적

“기획자는 박근혜 비선”

전직 이사들 접촉 “난 이름만 올려 놓았다”

구광모�정성이�박용현�최기원…

▲ 육사 출신들 계엄 논의할 때 ‘멘토’처럼 많은 의견 제시 ▲ 당시 측근들은 수사선상…운신폭 넓은 그가 움직인 듯

송영무��발목�잡은 �작은�쿠데타��전말 국방

기계화사단�투입 5�18보다�치밀 소오름!

화사언니효과로 금일곱창매진~

다 뜬 신 여 판 완 방송가

노회찬�마지막�발자취를�찾아서… ᮂ ⧕ Ŗ‫ݡ‬⢽ᩍ⧪ᔍ

��재벌�모여사는�60억대� �한남더힐�테라스��해부 vs 워마드�����일베�혐오대결 할머니 나체 공개한 ‘박카스남’ 등장에 또 시끌벅적

▲비상등주변신발밑창자국 ▲타살이아닌이유세가지 ▲노모는비보모르고있었다

⃗䌳䍄ᫌ#⧦#㗛⼏᪛#䌷㕏#䍄ᫌ᭣#䃧➻ 3<#6:<#<33< ᐦ㹥⺭#╵⟲ⴡẮ㏉ 354#6<<#;3<

/; ↽Ł ❱ๅᝅᱢ᮹ እḡ‫ܩ‬ᜅ ๅๅ ᱥྙ⫭ᔍ 이 용 우 Steve Lee

ZZZ OLQNEXVLQHVV FR Q] 0

ʡ ᪅ ᩑ

$BLF 1MB[B

OLPLWHG

C h a rt e r e d

A c c o u n ta n t s

㿝ⱬ㻤#ᙽ㄀䀔ᙌ⨴⌄##㗆ツⱵ᱐។B +☆ⷪ⫞/#⬎ⵯ㬾#ᇟⱢ㭶ᆮ▖,

87ᘮ#ⳮ㚟ⱂ#ᇟⱢ㭶ᆮⅿⱢ Who#63605533#2#Id{#63:053:7 #Ohyho#:/#8:#V|prqgv#Vw/#Judiwrq

ⷔ ⪙ᯖᱱ 4IPQ (PPDI QM ⷔ ⦽ᦥ෥ษ✙ ⷔ ݅օ༉௝ ⷔ ยⓍ ᪶ษ✙ ⷔ ⦹ӹษ✙ ⷔ ⦽᧲ᱱ


2

교민동정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교민동정

< 솔방울 트리오 해밀턴 공연 >

가랑'은 8월 1일부터 텀 3을 개강한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7기 기업 모집공고 재외동포재단에서는 국내 청년들 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한상기업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 제공을 위 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7기는 100명 규모로 인턴 기간은 6개월, 직무는 디자인, 무 역, 행정, 기술직 등 한상기업 요청 직무이다. 인턴채용 기업 요건 및 부담금 해당 기업은 연매출 100만 불 이 상, 상시 종업원 5명 이상으로 매 월 최소US$500을 인턴에게 지급 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 인턴에게 는 재단 지원금(월100만원)과 취업 확정시 취업비자 취득, 갱신을 위 한 왕복항공료 지원

4세 이하의 유아를 두신 부모님은 아이 와 함께 누구든지 참석하실 수 있다.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한우리교회 느헤미아홀과

본당 비전홀 (59 View Rd, Glenfield, Auckland) 등록비 문의

텀당 $15.00 021-418-042

세계한상대회 참가등록 안내 재외동포재단은 국내외 경제인 간 네 트워킹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10월23일~25 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한다. 해외 1,000명, 국내 3,000명 등 총 4,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등록은 http://hansang.korean.net에서 할 수 있다.

수 인

시 가운

토 가

예명원,전통 햇차와의 만남 73주년 광복절 경축식

한국 전통 예절과 다도를 보급 교육하

오클랜드 한인회는 8월 15일 오후 4시

는 예명원에서는 8월 4일(토) 오전 10시

한인회관 강당에서 73주년 광복절 경축

30분~ 12시 타카푸나 도서관(9 The

1. 대상 : 한국인 부 또는 모를 둔 Y5 -

식을 갖는다.

Strand, Takapuna) 1층 홀에서 전통차

Y13 학생 중 한국어 기초가 필요한 십대

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소년들

관람과 차 시음은 무료,행사 2주전부터

한우리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엄마랑 아

엄마랑 아가랑 텀3 개강

한국학교 ‘한국어 집중 초급반’ 개설

Hilcrest

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

4. 수업료 : 110불(3, 4학기 총 두 학기분)

한상대회’와 연계하여 현지 주류사회

5. 등록 문의 : 북부 교감(027 8888 290)

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차 세대 재외동포 기업인을 초청하여 「영

영비즈니스포럼 참가신청 안내

비즈니스 리더 포럼 (Young Business

2. 시간 : 토요일 오후 1.30 - 3.00 (8월 4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 참가신

다기, 찻잔의 간단한 전시도 한다.

일 첫 수업 시작)

으로 매년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고 있

청서 등은 주오클랜드분관 홈페이지에

문의 : 예명원 021 0599 516

3. 장소 : Sunnybrae Normal School,

는 재외동포재단은 10월23일~ 25일 인

서 구할 수 있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3


4

동정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ǎᯙ᮹ ᱶℕᖒᮥ ḡ‫ ܭ‬ ᖙĥᱢᯙ ḡࠥᯱෝ ᧲ᖒ⦹۵

㏻㹋╳⊳# ᬧ #####䌳᭄䌰ᬧ

동정

아쿠아피 S9 스페셜 아쿠아피 모바일은 최신형 갤럭시 S9 64G 제품을 월 $76에 제공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 문의 379-3065.

⶯ ⦽ɡ ⦽ǎྙ⪵ ✚ᄥ⪽࠺ၹ ᮁᦥၙᚁ Ⓧ௝⥥✙ ၵᯕ᪍ฑ ᮭᦦ ᵥչʑ ᳦ᯕ ᱲʑ᪡ ᱥ௹‫ס‬ᯕ ‫ە‬ᜅ᪡ ᩎᔍ ┽ǭࠥ

⶯ ☁᫵ᯝ ᪅ᱥ ᜽ ᇥ _ ᜽ ᇥ ᇢᇡ ࠺ԉᇡ ᕽᇡ⦺Ʊ

문춘식치과 할인

헬스엔젯은 하이웰 프리미엄 마누카허니 MGO 830+ 500을 한정수량 초특가 할인 판매 중이며 리버 35000+폴리코사놀 ,에그몬트 제품도 판매 한다

문춘식치과는 임플란트 $2800, 화이트닝 20% 할인. 검진 및 스켈링 $120에 제공하 며 무이자 하루 가능하다.

야관문주 수리 수입

ྙ᮹⃹ Ʊᰆ

‫ە‬ḩ௽ऽ ⦽ၝ᳒ ⦽ɡ⦺Ʊ ᙹ᜽॒ಾ ၰ ᯦⦺ ᦩԕ

%POBUJPO ⦺እ ✚v ᳑ʑ॒ಾ ⧁ᯙ ษq

ᯙ░֘Ⴆ┚ "4# /; 4DIPPM PG ,PSFB 3FGFSFODF ⦺ᔾ ᯕ෥ ᩢྙ ⦺֥ ⦺እ ੱ۵ ✚v ᭚ᔍᯕ✙ IUUQ O[TPL LPSFBO OFU ᯕີᯝ O[IBONJOKPL!HNBJM DPN ⟹ᯕᜅᇢ ‫ە‬ḩ௽ऽ ⦽ၝ᳒ ⦽ɡ⦺Ʊ IUUQT N GBDFCPPL DPN OFX[FBMBOETDIPPMPGLPSFB

야관문(비수리)를 45일간 저온 발효 숙성시

명가 점심스페셜

치킨앤씽스 지방배달

브라운스베이 한식전문점 명가에서는 돈까 스+비빔냉면+물냉면 세가지 세트를 $39에 제공하는 점심 스페셜을 개시했다. 예약 479-5000

닭과 소고기, 양고기 등을 식당에 공급하 는 치킨앤씽스에서는 해밀턴, 로토루아, 타우 랑가 등 지방에 대한 배달을 시작했다. 문의 416-5106

에듀엑스퍼트 뉴마켓 오픈 에듀엑스퍼트 학원이 뉴마켓에 5번째 센터 를 오픈했다. 뉴마켓 센터는 토플 공인시험 센터로 지정됐으며 SAT ACT 시험 센터로 도 승인 준비중이다.

ྙ᮹ Ʊᰆ Ʊq 대박 부페 $24

www.sundaytimes.co.nz

시내 스카이타워 맞은편 대박부페는 고기 부페를 점심은 $21, 저녁은 $24에 제공한 다. 문의 377-9131

국수부페 토요일 오픈 타카푸나 골프클럽 세실리아 클럽하우스에 서는 7월 21일부터 수, 금에 이어 토요일에 도 국수부페를 연다.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가 $15에 무제한 제공된다.

천하장사건강원, 판매자모집 자연산 민물장어 중탕을 전문으로 하는 천 하장사건강원에서는 장어엑기스를 한국에 판매할 판매자를 모집한다. 문의 021-315-701

킨 국순당 야관문수리가 수입돼 판매중이다

하나투어 한국행 편도 하나투어는 7월말까지 출발하는 한국행 편 도 스페셜을 판매중이다. 문의 300-3040

세계항공3국행특가 세계항공여행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 경 유 중국, 일본을 가거나 유럽을 향하는 제 3국행 특가 상품을 7월말까지 판매한다. 문 의 443-1000

GJ퍼니쳐 세일 뉴질랜드산 리무 가구를 공급하는 GJ 퍼니 처는 퀸사이즈 침대와 매트리스를 $449부 터 제공한다. 미국산 오크로 만든 견고한 가구도 세일한 다. 문의 444-8816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5


6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신 는 한 과 현대차, S , LG 등 국내 4대 그 이 한국 경제에 미 는 영 력이 수록 확 대되고 있는 으로 사 다. 상위 4개 그 의 자 이나 매출은 해 5월 공정 위 원회가 한 대기업 단 60 의 절 가 이에 이 다. 하위 56개 기업 단과 상위 4개 기업 단의 자 이나 매출이 비 해 다는 기가 다. 10대그 으로 위를 확대하 자 이나 매출 비중이 전 의 70 에 했다. 최 사회적 이 로 오 고 있 는 ‘부의 중’ 현상이 재 벌기업 내에서도 감지되고 있는 이다. 이 은 사실은 시사 이 공정위의 ‘대규모 기업 단 공개 시스 (오프니)’ 을 통해 60개 기업 단의 최 20년간 자 총 (공정자 기 )과 매출, 계 사 수 등을 전수 사한 과 확인 다. 상위 4대 기업 단 자 은 해 934 5290 원으로, 전 사 기업(1966 3740 원)의 48 수 을 기록했다. 그 이 399 5596 원(20.32 )으로 가장 다. 현대차그 이 222 6542 원(11.32 )으로 를 이 고, S 그 과 LG그 의 자 은 189

5036 원(9.64 )과 122 7754 원(6.24 )을 기록했다. 해 우리나 의 G (국내총생 )는 1 6932 ( 1918 4000 원)를 기록 했다. 상위 4개 기업 단의 자 이 우리나 한해G 의절 에 금 미 는수 이어서 주목 다. 국내 재벌기업의 상 매출에 서 제 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다. 이들 기업은 오랜 기간 형 강력한 수요 을 무기로 단가 후 기와 기술 취, 일감 아주기 등의 사업 식을 통해 고도 장을 이어 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 게 경제 력이 한 으로 리는 ‘부의 중’ 문제가 생했다. 상위 기업 단으로 수록 경제력 중 현상이 지는 이 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재벌들은 신이나 개 에는 여전 게을 다. 최 우리나 주력 업인 제 업이 사 화되고 있음에도 여전 이하 게 대 해 다. 부를 식한 후 2세나 3세 들에게 주는 만 급급해했다. 이게 부 랑이 재벌기업은 이고, 한국 경제 를 수 있다는 게 경영 전문가들의 지적 이다.

복지부 ‘폭식 조장 미디어 규제’ 방안 논란

먹방 연예인 밥줄 끊겠단 소리? 보건복지부의 ‘폭식 조 장 미디어’ 규제 방안이 논란이다. 보건복지부가 소위 먹방(먹는 방송)을 폭식 조장 방송이라 규 정했으며 이를 규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하겠다 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24일 보건복지부는 ‘국 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을 발표했다. 비만 관련 건강문제가 심각하기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비만 예방·관리 대책에 나선 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 및 건강 한 식품 소비 유도 ▲신 체 활동 활성화 및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고도 비만자 적극 치료 및 비만 관리 지원 강화 ▲대국 민 인식 개선 및 과학적 기반 구축 등의 4가지 세 부대책을 세웠다. 이 가운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 화 및 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세부대책이 문제다. 복지부는 비만을 조장·유발하는 문화·환경을 개 선하겠다며 2019년까지 폭식 조장 미디어(TV, 인

터넷방송 등), 광고에 대 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 겠다고 발표했다. ‘먹방 규제’라는 논란 이 일자 보건복지부 관계 자는 “방송사 및 인터넷 방송 업체가 자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복지부가 폭식 조장 방송을 규정할 법 적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 는 점이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는 음주·흡 연·사행 행위 등을 방송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할 뿐 폭식에 대한 언급은 없다. 또 향후 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모 니터링을 실시한다면 자칫 언론·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관계자는 “먹방을 규제 하는 건 방송 심의 규정은 물론 정보 통신 심의 규 정에도 없는 내용”이라며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 라고 선을 그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인터넷 등 을 사후 심의하는 기관이다.


7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NEW!

Elizabeth

종아리 안마에 특화된 신개념 안마의자 상-하로 움직이는 종아리 롤러 마사지 손으로 주무르는듯 한 종아리와 발 등, 측면 에어 마사지 지압해 주는 듯한 발바닥 롤러 마사지

NEW!

NEW 파라오

NEW 팬텀 블랙 에디션

NEW 팬텀

NEW 레지나

엘리자베스

09 444 9114

Glenfield

월~토, 9am~6pm, 일 10am~4pm

Ellice Road

Shop 2 2 Bishop Dunn Place Flat Bush

North Shore Toyota

Link Drive

Wairau Road

ne

Pl

ow

op

Br

sh

Bi

09 948 6440

Botany

월~토, 10am~6pm

Ormiston Road

Te Irirangi Drive

Unit 2 48 Ellice Road Glenfield

Target Road

www.bodyfriend.co.nz


8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들 사 스 이 에 “ ”

�사 부�

�로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광범위한 로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 됐다. 국회는 물론 청와대와 언론 등을 상대로 우호적 여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현 직 판사들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판결을 그 수단으로 활용하려 했던 의혹도 제기돼 충격을 준다. 사법행정권 남용을 수사 중인 검찰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섰다. 양승태 대법원의 지상과제는 상고법원 설치였다. 대법원까지 오는 소송 중 일부를 상고법원으로 보내 대법관 업무량을 줄여주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박 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실세 정치인들은 상고법원 설치에 못마땅한 기색을 내 비쳤다. 2014년 12월 상고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긴 했지만 논란 끝에 통과되지 못했다. 언론에서도 부정적 기사가 주를 이뤘다.

전 대통 은 전 대 원장과의 청 와대 회동(2015년 8월 6 일)에서 상고 관 명 에 민주적 정당 여문 제가 있다 대의 을 분명 했다. 한 의원은 전 대통 과 참모들은 상 고 원을 경우 사 부에 대한 장 력이 아진다고 단했다. 그 서 대 원 이 (상고 원) 사 명 을 대통 에게 수 도 있다는 시지를 보내 으로 다 고 했다. 제104 3항에 대 원장 과 대 관이 아 관은 대 관회의의 동 의를 어 대 원장이 명한다 고 되어 있 다. 상고 원이 경우 사에 대한 명 은 대 원장에게 있다는 이다. 그

@ilyo.co.kr

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에서 예 불 의 출 이 고되지 도록 하는 역할 수행’ 등과 은 내용이 담 있다. 한 사는 이 문건을 보고 을 의 했 다. 지정 의 를 보 다는 아

들이 은 한 로비에 나 도 이 무 부터 다. 그 대상은 사위 소 의원들 및 여야 의원들에게로 중 다. 상고 원 를 위해 우 개정 이 국회 를 통과해야 하는 에서다. 당시 사위 소 이 한 의원의 이 다. 사들이 여의도에 상주하다시 했 으로 기 한다. 과 이 차 있더 . 기업이나 사정 기관에서 정보업무를 하는 인력과 사해 보 다. 원 내에서 소위 나가는 에이 스들로 불리는 사들이 다. 부터 소 주와 주를 은 주를 자주 마신 기 이 있다. 나 아니 다 사위원들 과도 자주 만 다고 들 다. 대 고는 아 니 지만 상고 원 의 필요 과 관련 해서 하 했 다. 실제 원 내부에서도 사 부 최고위 층의 ‘ 명’을 은 일부 사들과 사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상고 원 를 위한 로비를 했다는 은 공공연

상고법원 치 우 론 조성 위해 사 동원 의원은 물론 와대·언론까지 친 계 의원 “성 종 사건 고 사법부 인사들이 정 라고 하 라” 서 대 원은 대 원장이 상고 원 사를 지명하지만 실 적으로는 후보자 정을 청 와대가 주도하는 을 토했다고 한다. 상고 원 를 위해 우회적으로 ‘ 수’ 를 동원하 했 이다. 대 원의 세 차 자 사 과드 원행정 작 문건을 보 대 원이 전 대통 을 득하기 위해 를 적은 역력하다. 문건 ‘BH 감을 수 있는 새로운 명 절차 제시’ ‘국가적 사회적 급력이 사건이나 민 감한 정 적 사건 등에서 BH와 사전 교감

니 서 매우 적 이 고 했다. 그 나 전 대통 은 내 상고 원 를 하지 다. 여기 우 우 전 민정 수석을 비 한 참모들의 강한 대가 작용한 으로 있다. 상고 원에 대 한 통제가 지 을 이 우 문이 다. 당시 대 원 에 우 전 수석에 대 한 불만이 했 다고 한다. 상고 원 가 에부 자 대 원장 직 정예부대 고 할 수 있는 원행정 가 나 다. 사 단 사건의 단이다. 원 행정 소 사들을 비 해 계 인사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한 비 로 통한다. 한 부장 사는 원 행정 주도로 국회의원들과 분이 있는 사 또는 사를 외해 ‘ ’으 로 했다 서 사들이 그 식의 활동을 하고 다니는 에 대해 내부적으 로도 지 은 시 들이 있 다 고 전 했다. 원 로비 은 정 아니 청와대와 등으로 지 으로 보인다. 학 연과 지연 등을 활용해 상고 원에 우 적 인 여 을 형 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 사 건을 수사 중인 서 중 지 관계자들에 사 단 인 로 는 종 전 원행정 차장의 터 하드디 스크 등에서 이를 할 만한 자료들이 다고 한다. 정 실세인 계를 포함한 정 정 인들 및 사와 관련 재 을 관리했 내용 이다. 서대 원자 사 과 대 원의 사 의 이 대두 있다. 대 원이 T 해고 무원 사건, 전국교직원 동 외 사건, 이석기 내 음모 재 등을 진행하 서 정 적 고 를 했다는 게 이 다. 그 이와는 개로 대 원은 정 인들이 연 정 자금 공직 소송, 정 사의 명예 소송

등을 일일이 크했 으로 전해진다. 이는 상고 원 도 을 위해 을 로비 의 수단으로 활용했을 으로 보이는 대목 이어서 장이 예상 다. 또 다 부장 사 는 정 인과 사의 을 원수 부가 도로 보고 다는 은 재 을 갖 고 를 하 는 의도로 에 수 다 고 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내 고등 학교 후 는 사가 상고 원 와관 련해 도 을 요청한 적이 있다. 나중에 고 보니 의도적으로 한 이 다 고 했다. 취재를 위해 한 계 전 현직 의원 들은 ‘ 종 사건’ 과 관련해 사들로부 터 의미 있는 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어 기도 했다. 한 전직 의원의 이다. 상 고 원 도 을 위해 중적으로 정 인들을 관리했 가 2015년 여 무 이 다. 그 는‘ 종 리스트’가 가장 운이 다. 그 사 부 인사들이 ‘아무 정 ’ ‘재 은 해보나 마나’ ‘영장 부도 지 을 ’ 이 는 식으로 기를 했 다. 우리 에 다행스 이 지만 아직 수사도 제대로 이 지지 은 상 에 서 사들이 그 을해 기 이 다.

대법원, 정치인·언론사 연루 소송 일일이 체크…판결을 로비 수단으로 활용 의혹

9

‘조각이 나무를 조각하므니다~’ 한

와 조각 은 모로 일 의 심을 드는 성이 나 다. 화제의 주인 은 정원사로 일하고 있는 라사 다 사 ( ). 언 이 만 들으면 일 인 지만, 발에 한 이 구비가 없는 국 인이다. 일 체 ‘ 치’에 면, 라사 는 현 29세로 유 의 에 어나 고 자 다. “ 동안 일 어를 부해 으며, 2 세 때 화해 일 국적을 하 는 동시에 라사 다 사라 는 이 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정원사 경 은 년 . 라사 는 지 1 일 지상 T 의 심 로그 ‘ 나후 리’에 연했는데, “ 우 치는 모의 정원 사가 하다”며 화제를 모 다. 이후 라사 는 계정을 개 해 들

과 소통 이다. 위터 로 어 수는 2만 000 명, 인 그 로어 수는 만 명을 어 다. 에 라사 가 통을 고 일하는 모 습 등의 동 상으로 올라 면 식 에 수 개의 ‘ ’와 이 다. 들은 “ 이 다” “ 정원사가 에 다 면 없이 반하고 것”이라며 대부분 그의 한 모를 극 했다. ( 치)

Chatfield&Co. T

S

S


10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진 ■

박원순�서울시장�

��

��

박원 서 시장의 한 기 로 가 시 됐다. 월 22일 박 시장은 서 양동의 한 단 주 에 주 했다. 월 1 일까지 의 주 으 로 서 실제 만 수 는 의 제를 고 해법을 다는 취지다. 하지만 취지 이상으 로주 는 것이 다. 로 박 시장이 주 지로 을 했다는 이다. 지하 고시원을 지 하는 지 고 는 이 정도로 은 대 적으로 한 주 시설로 다. 이를 고 대 을 보여주기 는 장과 보여주기 도 하는 것이 어 는 장 이 다.

시장이 주하게 은 1층 리 단 주 위에 세워 진 30.24m (9 ) 이의 식 주 이다. 2개에 실과 화장실이 있는 이 에서 시장 부부와 보 진이 문다. 한여 이지만 에어컨은 다. 에한 대 기 2대가 전부다. 시장은 일에는 대중교통으로 서 시청 지 출 하 출 전 후와 주 에 동네주민들과 소통한 다는 계 을 세 다. 한 동네주민 은 시장 부부 내외가 아 으로 위와 아 를 하 서 주민들이랑 기를 나누고 있 다 고 전했다. 시장의 동 이는 사회 관계 서비스(SNS)를 통해 공유 되고 있다. 7월 25일에는 시장 의 인스타그램에는 동네를 청소하 는 모 과 부인 강 여사와 함 께 장을 보고 아오는 모 을 담 은 사진을 다. 해당 게시 에 는 이 동의 생필 공급 계가 모두 무 내 네요 대형마트가 목 목 있 작은 구 가게를 모두 으 니 자동차 이 아 사는 분들 은 참으로 고역이 되 지요. 이 는지 고민해 시다 는 글도 적 다. 시장의 한 기에 대해 대 을 린 전형적인 보여주 기식 정 아니 는 목소리도 적 지 다. 유 만되 정 인들이 전통시장에 들 어 을 시식하는 럼 주역 시 일종의 ‘서민 스프 ’ 아

9 기에 방 2개 에어 없이 한 나기 근하며 주민들과 소통 “ 민 ”비 에“ 때 한 부분” 해명 주민 반 은 정적 니 는 이다. 대료 200만 원 (50일 계 총 )이 는 사실이 지 20일 전여 전 한나 당 의원은 SNS를 통해 아무리 3 시장이지만 서민의 이 어 인지 나 보다. 이 지글 지글 타오 는 에서 세금 200만 원 들여 한 을 아 야 서민의 이 어 지를 수 있나 보다 강도 게 비 했다. 이 한 비 에 대해 서 시 는 취 사를 통해 한 부분 이 는 장을 다. 서 시 자 행정과의 한 관계자는 이 아니 사실 2층 식 건축 이다. 월세가 한 에 200만 원 이 고 지만 사실 주 비 기간 지 50일을 대여했고, 단

이 기대여이기 문에 일 적인 월 세와 단 비교하기 들다 강북과 강 의 지역 차 해소는 시장님이 공 을 통해서도 했 다. 강북지역의 문제를 해 할 수 있는 정 은 일단 동에 주하시게 만 해 당 지역에 대한 정 으로 이어 수도 있을 이 고 했다. 실제로 정 인들이 민생을 다고 나 다가 오 역 을맞 은 경우도 적지 다. 2010년 일명 ‘ 제의 식사’ 을 일으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 가 대 적이다. 2010년 7월 차 전 의원은 에서 1 2일 동 최 생계비로 하 나기 을 했고 그 후기를 개인 홈페 이지에 다. 차 의원은 글을 통 해 ‘미트 과 참 통 을절 으로 나 고 은 을식 으 세 를 3710원에 해 해 제의 식사를 했다’고 다. 지어 1000원을 타인을 위해 기부 하고 600원을 문화비에 지출하기 지 했다는 글은 동계의 비 을 고 이를 하는 디가 아 다. 국, 차 의원은 2012년 진 19대 국회의원 에서 한 이어 20대 총 에서도 고 를 마 다.

정동영 민주 화당 의원은 2015년 4월, ‘관 을 4 29 재보 ’를 두고 서 관 구 신 동 고시원에 주했다. 정 후보 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와 도를 하는 사진과 함께 대학 동 고시 대학 65번지 원단 원 에 주한 지 3주 , 고시 은이들의 과 절 그리고 상 를 이해하고 우 고 다. 한복 아 이무 다. 고시생들은 마나 들 는 글을 다. 이 한 력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은 당시 일 에 서 ‘서민 스프 ’ 고 을 으 , 에서 오신 당 자, 정 후보에 이어 3위에 그 다. 정 의원은 20대 총 이 되어 서야 출마를 통해 어 사리 국회에 할 수 있 다. 하지만 시장의 행보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목소리도 적지 다. 정 적인 고 하더 도 그 력이 도 필요한 는 기 다. 실제로 시장이 주지로 한 강북구 로는 가 에 주 들이 되어 있으 다 지역에 비해 복지 수요가 비교 적 은 으로 다. 지은 지 수 십 년이 은 후주 이 대부분 이지만 주 지역보다 대료가 크 게 한 도 아니다 보니 이 적지 다. 시장이 주하기 로한 역시 한동 이 으로 진다. 주민들의 은 정적이 다. 20여 년간 로에 주했다 는 한 주민은 로건 에아 트 단지와 대로가 있지만, 이 은 한 사람이 지나다니기도 은 목이 다. 이 되 무서워 서 아다니지도 는다 은 사람이 만 사 두고 지 는다. 경은 이 월세 50만 원 이하는 아보기도 드니 이 다. 에서는 절대 수 는 사정들이기 문에 시장님 럼 와서 직 어 야 한다 고 했 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가성비 뚝 떨어지는 의원입법

기 만료로 1만건 기

‘미용 근육’보다 ‘건강 근육’

운동에 0 근육을 련하는 것은 건강에 도 이 된다. 의 대부분은 근육에 장 고 또 소모 기 때문에 조 에 유리 하다. 지 가1 어들 때 다 의 위 도가 9 정도 가 한다. 근육은 관 에 미치는 을 흡수 해 관 통 을 예방한다. 근육이 건 강에 도 이 는 거는 이것 고도 다. 하지만 이 이 기는 하체 근육에 나 해 된다. 우리 의 근육 0 이 상이 하체에 어 있다. 라 건 강에 도 이 는 ‘건강 근육’이란 지, 이, 종 리 근육이 주를 이 다. 만 건강해지기 위해 근육운동 을 한다면 ‘미용 근육’보다는 ‘건강 근 육’을 라.

해 근육운동을 하다 보면 도 면보다는 면 운동을 이 하 련 이다. 다리도 대 사 근은 심 운동해도 링 운동은 안 하 된다. 근육 면의 형이 안 으면 부상을 는다. 어 의 근육이 한 상 에 가 운동만 하 다 보면 어 가 은 부상의 원 인이 고, 강한 대 사 근은 링 부상의 원인이 수 있다. 그 다면 면과 면을 하 반반 운동하면 까 니다. 면 보다 면을 이 운동해 한 다. 보통 면을 0 , 면을 0 정 도 하는 것이 다.

4년 기의 반환점을 20대 국회에는 1만 건이 는 법 안이 리 지 한 있다. 은 기에 하 1 건 법안을 리해 할 만 방대한 이다. 국회 의안정보시 에 면 19일 현 국회에 제 된 법안 건수는 1만 4000건에 이른다. 이 상 위원회 와 회의를 거 리된 것은 모 2건으로 법안 리 은2 . 다. 4건의 법안 가운데 1건이 리된 이다. 그 데 법안 제 주체 로 세분해보면 의원 제 법안의 리 이 정부 제 법안에 비해 어지는 것을 수 있다. 의원들은 1만 2 건의 법안을 제 했고, 이 가운데 2 1건이 리 21.9 리 을 보 다. 리 법안 가운

인상을 ‘을과 을’ 대 이 문 인 정부가 하 소 주도 성장 정책의 실 를 적으로 보 주는 사 로 거론 고 있다. 소 주도 성장 정책을 대표하는 것이 인상 정책 이 는 것은 치하 라도 인상이 고용 소로 이어 것이라는 부정적 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지 으 는 지적이 나 다. 인상은 실제 고용에 어 향을 미치는 것일까. 1 일 국회에 소 주도 성장 론회에 한 선 부 대 교수는 지 2002년부터 가장 신의 자료인 올해 까지 정부 ‘경제활동인구조사’ 원자료를 분

데법 에반 지 하고 기된 법안이 12 건, 회된 법안도 120건에 했다. 국회 표 을 통해 부 된 법안은 1건으로 나 다. 의원 법에 비해 정부 법은 리 과 가 이 상대적으로 다. 20대 국회에 정부가 제 한 법 안은 모 99건. 이 가운데 건이 리 법안 리 은 1.2 다. 국회에 리된 정부 발의 법안은 원안 이 , 수정안이 , 대안 반 이 100 법 에 반 된 것 으로 나 다. 19대 국회에 는 1만 22건의 법안이 수 1만 190 건이 기 다. 기 법안 가운데 9 99건이 의원 법안이 었다. 기 법안은 대부분 19대 국회 기만료로 자동 기 된 것들이다. 기만료로 1만 건 는 법안이 기된 환 을 20대 국회에 는 을 수 있을까.

해 ‘실제’ 고용 에 미치는 향을 분 했다. 교수의 론은 이 다. “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과는 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지만 · 등 개선 과는 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어 명하자면, ‘ 때문에 고용이 어들 것’이라고 이 기하지만 까지 의 인상이 고용 을 다는 실 적 거는 발 지 다는 것이다. 반 면, 동자들의 실 가 은 인상에 라 폭으로 가한 것이 하 나 다는 것이 교수의 론이다. 교수는 “ 근 고용 화를 이 는 주 인에 대한 한 분 을 바 으로 적 한 보 책을 련해 한다”고 다.

“뉴질랜드 한인 커뮤니티 와의 친밀도 또한 더 강하게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내셔널 파티는 교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변하겠습니다.” Simon Bridges Leader of the Opposition

Melissa Lee

멜리사 리 방송통신 디지털미디어; 다민족 분야 대변인

1085b New North Rd, Mount Albert, Auckland simonjbridges • mpmelissalee

Authorised by Simon Bridges, Parliament Buildings, Wellington.

11

Simon Bridges

Melissa Lee

Leader of the Opposition

National List MP based in Mt Albert


12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서울최고가 ‘한남더힐’엔 누가 사나 구 한 동은 과 부터 현 서대 등용 재벌총수는 고위 공무원 등 내로 하는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 지 다. 용 미 기지가 으로 이전하고 직한 용 개 재 지 한 동은 구정을 이을 최고 부 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에는 서 에서 가장 비 아 트로 진 ‘한 더 ’ 이 있다. 한 더 은 국 토교통부가 한 ‘2018년 전국 공동주 공시가 ’에서 아 트 가운 가장 비 으로 유명세를 다. 전용 적 244.78 ( 74 )가 지 해 51 400만 원에서 해는 54 6400만 원으로 1년 새 7.05 다. 단국대학교 부지 에 자리한 한 더 은 2011년 주를 시작했 으 , 32개동 600세대 규모다. 고급스 운 인 리어와 한보 으로 사생활 보 를 중 시하는 유명인사가 주하기에 최적의 건 으로 가 는다. 재벌 그 총수일가는 연예계 스타 등이 소유 한 이 여 이다. 6개동 60세대 인‘ 스타 ’ 은단 지에서도 가장자리에 위 하고 세대수가 지 아 용한 주 경 에 다고 다. 66 (20 ) 이상의 스가 서 비스 적으로 제공 다. ‘비즈한국’이 한 더 스타 의 소유 등기를 본 과, 재벌2 3세 등 총수 일가들이 소유 자로 있 다. 총 60세대 가운 분 은 세대는 27가구로, 나 지는 아직 시행사 소유다. 이들이 소유 한 스타 의 매매가 은 60 ~64 원 이 층이 수록 가 이 은 으로 다. 한 더 스타 을 소유한 재계 인 사로는 최 취 한 구광모 LG그 회장, 용현 전 두 회장(현 두 연강재단 이사 장), 정 구 현대자동차그 회장의 장녀 정 이현이 고문, 최 원 S 그 회장 의 여동생 최기원 S 행복나 재단 이사장, 영 화고 회장 등이 있다. 구광모 LG그 회장은 전용 적 233.1 ( 71 ) 한 채를 2016년 2월 62 8000 만 원에 매 했다. 등기부에 기재 구 회장

의 현 주소지도 이 으로 되어 있다. 은 동에는 두 그 오 일가 용 현 두 연강재단 이 사장이 소유한 도 있다. 이사장은 전 용 적 233.1 ( 71 )를 2015년 6월 62 원에 매 , 공동명 의로 소유 중이다. 이 동 현대차그 일 가도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정 구 현대차 그 회장의 장녀 정 이 이 고문은 전 용 적 233.1 를 2016년 2월 매 했다.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기동 리아에 자 대 , 장세 한국 강 대 등 도 스타 을 보유 중이다.

한 하대중 경영고문 등이 고 있다. 한 동의 한 부동 공인중개소 관계자 는 한 더 은 단지 내 보 이 하고 타 로장 이 다 해 가족이나 지가 모 여 사는 경우가 적지 다 사생활이 보장되고 스, 정원, 니 등 요소들이 이들의 니즈 (Needs)에 부 한다 고 했다. 재벌들이 한 더 을 하는 는 수지리적 요소도 있다. 또 다 부동 중개 사무소 대 는 단지 으로는 한강, 에 는매 과 이 자리하고 있어 수를 이 다 한강이 동네를 감 고 나가는 구 로 재 운이 은 이 고 했다.

‘테라스타입’ 선호…LG·두산·현대차·SK 일가 구광모·박용현·정성이·최기원 등 거주 50억대 일반세대에도 이근영·박인원·기옥·하대중 등 다양한 재계인사들 살고 있어

… 수’

가 은 62 4000만 원이다. 최 원 S 그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현 S 행복나 재단 이사장은 다 동의 한 채를 소유 중이다. 최 이사장은 전용 적 233.3 를 지 해 6월 61 원에 매 했다. 진규 일진그 회장의 차 재명 일 진 리 즈 대 도 최 이사장과 은 동 이 이다. 대 는 전용 적 233.3 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2017년 11월 매 했으 가 은 59 5000만 원이다. 금 아시아나그 구 회장의 매형 영 화고 회장도 스타 한 채를 가지고 있다. 회장은 2017년 10월 다 동의 전용 적 233.1 를 60 원에 다. 현재 이 은 회장과 부인 경 가 공동소유 중이다. 일가도 소유 을 가지고 있다. 이회 창업주의 자 이 크건 이우 부사장도 또 다 동의 전용 적 233.3 ( 71 )를 2016년 9월 매 했다. 당시 가 은 55 8000만 원. 이 에도 정

스타 외에도 한 더 은 다 한 재계 인사가 주하는 으로 유명하다. 이 영 B그 회장, 용현 이사장의 3 인원 두 중공업 부사장, 금 터미 사장 을 역 한 기 금 아시아나그 고문, 그 대 이사 사장과 대 를역

소 구���

인 이��

������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고 진 10년 만에 어 착 한 부 오 하우 가 사 개시 여 만에 이 중단되자 이 세 다. 오 하우 을전 검 한다는 부 시의 장이 려진 해당 부지에 장을 해 한 다는 소 가 나오 서 이를 고 양론이 대 하는 양 다. 부 에 는 고 장을 들어서 안 되는 가 와 이 기회에 자 적인 명 장을 가 수 을까 는 가 지 물 이 서로 충 하고 다.

13

고 ”

vs

부산오페라하우스

건 중단 의사 부 를시가 오페은 지하우스 24일이다. 시는 이날 오 부 시장의 민 7기 출 에 즈음해 5월 23일 공한 부 오페 하우스 공사 를 중단한다고 했다. 시의 에 ‘오페 하우스 관리 운영 및 재정 화 등 토 용역’도 중단 다. 이 용역은 지 4월 시작해 12월 지 실시 예정이 다. 이로 2008년 5월 그 과건 기 부 정을 한 지 10년 만에 공한 오페 하우스 건 은 으로 아 상 에 다. 시가 전 재 토로 자기 을 은오 시장의 의중이 영 을 미 으로 다. 오 시장은 문현금 단지 내에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인 지 전용 장이나 2020년 부 시민공원에 개관할 부 국제 아트 터 등 다 공연시 과 중복 다 오페 하우스 건 에 부정적인 의 을 나타 으로 전해 다. 하지만 시가 오페 하우스 건 중단에 나 내는 로 있어 보인다. 적으로 는 사업 재 토의 경으로 시 등의 기 중복을 내세우지만, 매년 이 럼 불어 날 운영비용에 대한 우 가 더 이유가 다는 분석이다. 시는 오페 하우스 연간 운영비로 250 원 정도가 들 으로 정하고 있다. 여기에 다 총 건 비 2500 원 가운 그 의 기부금 1000 원을 제외한 1500 원도 부 시로서는 적지 은 부담이다. 중복

시 에 대한 사업비를 자할 필요가 다는 은 부 시를 비 한 지자 대다수 의 공통 리다. 부 시는 오페 하우스 건 문제를 후 시민 공 화 과정을 통해 정리한다는

장이다. 오 시장은 25일 오후 부 북항 재개 사업구역 현장을 문한 자리에서 오페 하우스 을 는 문에 오페 하우스 과 관련해 다 한 의 이 있 는 만 , 진 여부를 정하기 전에 시민들 의의 을 다 고 했다. 오페 하우스 사업구역에 야구장을 는 에 대해서 는 정해진 가 다 고 했다. 이 은 부 시의 스 장 명에

도 불구하고 오페 하우스 건 이 중단되자 자연스 야구장 건 이 강력한 대 으로 다. 해당 부지 및 그 이 기부 금의 후 활용 을 두고 야구장 건 외 에는 한해 이 기 문이다. 사직 야구장의 후화로 인해 야구장 건 문제 가 당 문제로 오 도 이유가 다. 실제 부 시의 한 고위직 간부는 사 을 전제로 야구장 건 외에는 다 대 이 는 아니 의 을 나타 다. 지 역 유력 일간지 국 간부도 관련 내용 이 진 후 기자와 가진 사석에서 부 하 야구다. 명 야구장 건 의 적 기가 아 다 고 했다. 인터 니 등에서는 현재 북항 에 야구장을 건 하는 문제를 두고 이 하게 대 하고 있다. 야구장 건 에 하는 이들은 부 에 미국 프 시스 의 AT T 크나 그의 N 크 등과 은 진 수 구장이 들어 을 기대하고 있다. 2000년 개장한 최신식 야구장인 AT T 크는 다와 맞 은 구장으로 유명하다. 주 경관이 매우 아 고, 을 리도 다. 이 문에 프 시스 의 대 적인 관 광지 가운 한 이 다. 부 의 야구 들은 로 이 은 구장이 북항에 들어서기 를 다. 게다가 공교 게도 프 시스 를 연고로 하는 구단의 명도 부 과 은 ‘자이 ’다. N 크도 이 리그에서 가장 아 다운 야구장 가운 하나로 다. 내

리그 중부지구 소 인 그 이리 의 홈구장으로 지 2001년에 개장했다. 우 리에게는 ‘국내리그 B 출신 최초의 이 리그 타자’인 강정 수 문에 비교 적 이 다. 오페 하우스 건 중단 관련 보도에 글을 단 한 시민은 정 한 정이다. 한 도 대운하에 지 은 이 는 다 행이다. 우리는 가포 마리나 즈와 은 아이디어를 내는가. 오페 하우스 럼 이해 은 야명 을 의 을 나타 다. 오페 하우스 건 중단에 아 을 하는 목소리 또한 작지 다. 시민들이 고급문화를 유할 기회를 시가 나서서 하 든다는 게 비 에 나 이들의 기본 요지다. 그 리 영화의전당은 지 나. 는 하지마 고 시를 기고 하 고, 오페 하우스와 일 지 전용관 및 아트 터는 내부시 부터가 서로 다 다. 이 야구장으로 대 한다니 무나 천 한생 에 도 나 다 시를 강하게 타하는 목소리도 나 다. 이제 오페 하우스 건 지 여부 및 야 구장 대 건 문제는 ‘공 화’ 는 이 위에 오 게 다. 후 진행 공 화 과정에서 장 차이로 인한 운 은 불가 할 전 이다. 부 시가 대다수 시민 들을 득시 만한 명 한 해 을 내 을 수 있을 지 관 이 모인다.


14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

여권 정치인들이 설에 여 충격을 주고 다. 기대 권주자인 이 명 기지사를 비롯해 은 수 남시장 태년 관 어 주당 의원 등이 의혹 정치인 명단에 다. 남국제마 와 이 들이 설 한 마 이 는 회사는 를 나 을 제 하는 으 로 관내 정치인들과 관 를 어 것으 로 려 다. 이기인 당 남시 의원은 사실 설을 제기한 송에 나 내용들은 오 전부 의회 내 에서 던 소 이 다 서 그 소 들이 이제 으로 어나 것 이 고 했다.

한�

��

“공

정도 종종 구설수에 올랐다. 한 전직 국 치인과 조폭의 수상한 관계는 과거에

회의원은 부인의 작은아버지가 조폭 출신 이라 논란이 됐고, 안철수 전 의원은 행사 에 조폭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었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조폭과 정치권 이 결탁해 반대 세력에 폭력을 가한 일명 ‘용팔이 사건’(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까지 있다. 정치인과 조폭 연루설을 보도했던 방송 사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특히 지방으 로 갈수록 (조직폭력배와 정치권력과의 유 착 정도가) 심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

이에 대해 한 지역 정치인은 “정치인이 조폭을 동원해 그런(폭력행사) 일을 하는 거는 정말 영화에만 나오는 일”이라며 “‘나 정치할 건데 더러운 일 시킬 조폭 좀 소개 시켜줘’라고 하는 정치인이 어디에 있겠나” 라고 일축했다. 지역 정치인은 자신도 아는 조폭이 있긴 하다면서 “조폭이라고 하면 문신하고 험악

인 하게 생긴 그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만나보면 일반인하고 구별이 안 된다. 처음 부터 ‘나 조폭이요’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은 없다. 돕겠다고 찾아오는데 거절할 수 있 나. 나중에야 주변에서 ‘저 사람 조폭이니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니 무시하기가 어렵다. 서로 척 질 필요야 있겠나. 딱 그 정도”라고 말했다.

” 인

조폭 사건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전직 경 찰은 “조폭과 일반인의 구별이 어려운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은 “옛날에는 조 폭들이 대외적으로 별다른 직업이 없고 그 냥 조폭이었다. 그런데 요즘 조폭들은 합법 적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명함을 보면 무슨 회사 대표, 회장이다. 조 직 내에서도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부

“무난한 게 장점이자 단점” 신

24일 자유한국 신비대위원회를 이 비대위원이 발표 다. 자유한국 신비대위원장은 의원 회 후 “ 신비대위 가 제일 해 할 일은 사의 에 는, 국가발 에 대 한 가치를 정 하는 것”이라고 다. 위원장은 비대위 원 인선 부터 비대위원 기 을 ‘자 ‘ ‘기 회 등’ ‘ 정‘ 등 심가치를 대표하는 인사 들을 위주로 지도부 체제를 구성하겠다고 바 있다. 이 신비대위에 선한 비대위원은 내 인사로는 연 인 성 원내대표와 규 정책위의장, 선 의원, 의도 연구원장 신 종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선 다. 부 인사로는 표시

대표, 대 소상 인연합회 장, 이수 법 법인 한 사, 정현 한국 년정책학회 이사장이 선했다. 비대위원장 은 비대위원회를 소 내년까지 고 가겠다고 바 있어 이 인 선의 성은 다고 할 수 있다. 비대위원 인선 후 논란이 거 지기도 했다. 인상 정책 을 비 하기 위한 인사로 보이는 co.kr 대 소상 인연합회 사 장 이었다. 사 장은 지 선에 어 민주 으로 기 의원 신 을 했다 된 바 있다. 또한 201 년 9 에는 주거침 , 도, 폭 행위 법상 동 의 사

rk@ilyo.

등으로 각각 을 사실이 드 다. 논란은 있었지만 지 고 대체로는 하다는 가다. 자유한국 한 자는 “어 소상 인을 대표하기로 모신 분인 만 어 신인지는 문제는 니라

고 다”며 “ 이 지나치다는 문제일 정도로 이 인선은 대체로 하다 고 다”고 했다. 이 자의 내에 는 이 인사 의 장점으로 을 다. 반면 ‘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장님’ ‘전무님’ 하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전직 경찰은 “일부 자신이 조폭이라고 동 에서 과 시하고 다니는 조폭은 다. 된 말로 동 아치 수 에 안 된다. 그런 부 는 조폭이라고 할 수도 없 고 오 가지도 한다. 조폭들은 은 히 어 일 반인과 구별이 어렵다. 그 서 요즘 조폭 수사에 시 간이 더 오 다”고 말했다. 로 기간 조폭들의 이야기를 직접 기 해 러 경로로 접 을 시도해 지 만 어렵게 연 이 은 그들은 인터 를 거절했다. 자신들의 를 과시하고 어 하던 과거와는 행 가 라졌다는 것이다. 서 한 지역 정치인의 주장과 는 일부 정치인들은 조폭과 의 관계를 적 이용하고 있는 것 으로 려졌다. 거를 돕는 것은 이고 조폭이 정치인의 수행과 경 를 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한 명의 인사는 “과거 특정 정치인에게 의를 하러 다가 수행원에게 지 를 당했는데 나중에 고 보니 그 수행 원이 조폭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기도 했다. 정치인과 조폭의 수상한 관계가 에서 착 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이 조폭의 도 을 기 시작하면 결국 이용당할 수 에 없다는 지적이 나 다. 조폭이 정치인에게 접근하는 것에는 명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 경으로 직한 장신중 경찰인권 터장은 “처 음에는 (조폭인지) 를 수 있지만 결국 게 된다. 지 역 사회에서 른다는 것이 말이 ”면서 “조폭이 정치인과 어 으로 지역에서 자기 인 을 과시할 수 있고, 영향력도 수 있다. 조폭이라도 합 법적인 사업가로 장하고 있다면 신 을 세탁하는 데 도 도 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업 인 가 조폭이 정치인과의 관계를 통해 을 수 있는 이 은 다 하다는 것이다. 조폭이 정치인에게 접근하는 이유를 기 해 전직

조폭 이 아무개 의 장을 직접 해 다. 이 는 권 인사들을 도와 논란이 됐던 당사자다. 이 는 자 신은 정말 수하게 정치인을 도운 것이라며 함을 소했다. 이 는 “ 가 (조폭으로) 경찰 관 대상에 올라와 있는 것은 맞지만 국 아 는 아니다. 이 오 전에 조폭 생 을 그만 는데 전에 도 사이 사업에 자를 했다가 처 을 아 관 대상 기간이 연장됐다”면서 “우 은 사람은 정치인 을 도우면 안 는 것이 ”고 었다. 이 는 “(조폭인 자신이 정치인들 과 연루 었다는) 방송이 나간 이 로 저를 도와주 던 들에게 오히 려 해를 거 아 안해서 연 도 해 다. 저는 정말 조폭 이 아니다. 아이가 있는데 그 생 을 정 하고 는 하게 고 있다. 근 방송은 정말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는 조직을 동원해 정치인을 도 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 이 아니다. (정치인 행사 에) 저 자 다. 에 조직원이 있고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건의 심 당사자인 이 이 대표 의 장도 들어 다. 이 대표는 구 어 있는 상 다. 표면적으로 이 대 표가 특정 정치인을 도운 은 이 은 고작 우수 기 업상을 거나 건의 를 결한 것이 전부다. 이 대표가 정치인들을 도운 이유가 로 있을 것 이라는 이다. 이 에 담 던 배 아무개 는 “자신도 이 대표의 적이 무 이었는지는 르겠다”고 했다. 배 는 이 대표가 은수 시장에게 운전 기사를 한 일에도 관 했던 인 이다. 은 시장은 한 자원 사자인 다고 해명했다. 배 는 “이 대표가 한 에 일 이상은 외부 일정 이 있었다. 자주 수 있는 관계가 아니었다”면서 “은 시장에게 운전기사를 한 이유도 지 한다”고 명일 기자 . . 말했다.

해 선생 (

.

전 � 있을 만 도 해 할 때이다. 다. 8

.

) 유료상

15

060-600-8933

다른 사 을 도 수 정 ��건 유가 생 다. 8 기 가 하면 어 운 일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 을 의 이 때문에 동료를 반하면 지 2 시 어가는 것도 나 지 다.

적 할때 고 자신 전 � 정 �건 을 한다. 안정적인 운으로 가니 안한 시 을 보 다. 1 하고 은 일은 지만 한 가지도 한다. 기회가 을때 하는 것이다. 85 시 문제가 있겠지만 해 이 된다. 방해하는 사 이 있으니 전 � 정 �건 8 비를 해라. 5 주 사 들을 관리해 원하는 것 을 이 다. 2 이지 는 것이 유리하니 자리를 지 라. 근면하 생활하면 어 을 극복할 수 있다. 8 자신의 이미지가 어 지 한다. 면 자신이 전 � 정 �건 � 을 해 하는지 된다. 51 조심 조 행된다. 강하 나가면 일이 이 니 주의하라. 5 사 의 을 면 성 할 수 있다. 8 정 한 리를 주장하는 것은 나 지 다. 규모가 일에 을 대 전 � 정 �건 니 은 것을 는다. 52 일이 리지 는다고 다른 사 을 하지 라. 시 이 면 그 과도 연 된다. 은 으로 은 것을 을 수 있는 시기 이다. 88 바 시 을 한다고 해 이 이 것은 니 다. 하 지 지 까 전 � 정 �건 1 지 선을 다해 한다. 5 은 이 을 으면 실이 른다. 5 주 이 소란 우니 일이 리지 는 다. 이 었 하나만 고 선을 다하라. 8 자신을 고 나가 하는 시기이다. 동안 고통을 으 전 � 정 �건 2 니 원하는 것을 는다. 5 은 일이 생기면 안 은 일 을 대비하라. 화 한 일만 지 고 실 을 한 다. 8 것도 모 고 부지 하면 주 사 이 들다. 의 성 을 위해 어 일을 기하는 것은 지 다. 은 하는 것이 으 전 � 정 �건 니 안정적으로 라.�55 리한 자는 모 것을 리 니 주의하라. 이 있을 때 은 일을 해 일이 다. 은 일에 만 하면 바 와 에도 수 있다. 심 해 하는 이 지 이다. 1

www.sundaytimes.co.nz

다’는 의 장도 에 는 점을 을 수 없다는 점 을 지적해 이유가 사실상 다고 수 있다. 자유한국 사정에 은 한 관계자는 “ 비대위원장이 일 성으로 ‘보수의 가치를 정 ’하겠다고 했다. 그 기 대도 다. 하지만 이 인선에 보수의 가치를 할 만 한사 이 가있 ”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비대위원회에 가치 를 할 사 이 사실상 비대위원장 인 에 없다면 사실상 나 지는 들 리에 과한 것이 니 . 가치를 ‘ 정 ’하기 위해 는 내에 분명 지분이 있는 ‘ 극기’ 이 기도 들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 의원 이라도 선 해 론하고 내에 어 정리할지를 정해 한다. 그 민주주의다”라고 했다. 이 은 소리 때문인지 비대위원장도 “ 가 인선 가 성이 없지 다”고 한 바 있다. 24일 비대위원 장은 “일하다 보면 없이 한 이 있을 것이 다. 비대위원이 11명을 지 는 선에 한 분 모 실 가 성이 없지 다”고 명했다.

자를 하면 이 전 � 정 �건 � 보다 해가 다. 5 자신의 일에만 하면 어 이 생기지 는다. 8 해를 기 우니 언제나 바 행동하라. 8 기한 일이 성사 는 기적을 보 수 있다. 2 정 한 것이 자신의 실수를 어 것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2011년 근 비대위와 비교해보 면 이가 명 하다. 그때는 종인 어민주 대 표, 이상 현 국회의원 등 우를 가리지 고 유 한 인사들이 했다. 이때 지 이 바른미 원 구 지 위원장도 발 신 도 다. 모로 지 과 다 다고 할 수 에 없다”고 지적 했다. 한 한국 내부에 는 종 의원 이 다시 한 발 된 것을 고 시 ‘ 종 ’이라는 도 나 다. 의원 은 선 의원이지만 선 이후 고 은 내 일을 바 있다. 연 한국 위기 이 나 면 해 용 의원이 이 제2기 신위 에도 종 의원이 신위원으로 일한 바 있다. 이를 고 의 한국 관계자는 “ 종 의원이 심 일하 고성 도 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 건 한국 에 제대로 경제를 는 사 이 없기 때문이다. 의원이 발 는 이면에는 한국 의 인 의 문제도 있 다”고 지적했다.

해로 인해 구 이 생 전 � 정 �건 5 기니 을 가라. 5 한 시 한 일은 지 까지 선 을 다해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하면 과가 다. 81 이지 고 한자리를 지 면 운이 다. 일 할 것은 미련을 지 라. 전

이 있을 때 어 � 정 �건 은 과를 는다. 58 생활의 유가 생기니 소비가 어 수 있다. 사 들에 친 해지지 도 주의하라. 82 모 일을 하 리하니 인심을 된다. 하는 에 이는 것도 나 정이다. 자신을 이면 일을 전 � 정 �건 하니 과가 지 다. 5 한 만 의 보상을 는 시기이다. 1 된 것을 기만 하면 나 에 들 다. 8 된 과거는 리 어 시 할 수 있다. 부 는 것은 지 은 시기이다. 5 운의

8, 20, 25, 42

운의

1, 6, 7, 12


16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 재 �

인 대통령이 에 다. 지 지 부 상치 다. ·1 지 승의 과 정치적 이 를 통한 지지 상승 현상 는 고 위기의 만 에서 포착되고 다. 범진보진 개 법 대에 적이던 청와대는 기 월 2 일 치내 를 내 들 다. 청와 대가 사실상의 정을 한 것 은이 이 이다. 인 대통령의 승부수가 통 지는 지수다. 당장 일 부 진보진 인사들은 자 한국당과 의 이 고 을 부 다. 보 수 당도 일단 부하 나 정 서를 들이 다. 당·청이 이 국 을 하지 못하 위치 세였 던 무현 시 2의 판박이로 전 가 이 다.

‘경제 무능 프레임’돌파 스텝 꼬이네 문 대통 의 지지 을 누 은 ‘경제무 프 ’ 이다. 참여정부도 이 에 서 기 ( 력누수 현상) 에 다. 경제무 프 은 ( 무현) 문( 문재인)계의 최대 아 스건이다. 문계 관계 자는 ‘경제는 아마 어’ 는 이 가장 아프다 고 했다. 우 는 현실로 다가 다. 통계청 의 5월 경기 시계에 최 6개월 사이 10대 경제지 중 7 개 지 가 하강 국 으로 진 했

다. 비 자지수를 비 해 서비스 업생 지수, 수출 , 기업경기실사 지수, 수 , 취업자수, 건 기 등이 대 적이다. 경기 전 의 리트 스 시 지로 불리는 동행 지수 동 도 1년 전 고 을 은 내리 이다. 최 금 인상 등은 문 대통 지지 급 에 불을 지

다. 여 사전문기관 리 미터가 BS 의 로 7월 16 20일 지 전 국 만19세 이상 녀 2505명을 대 상으로 사해 23일 공 한 7월 3 주차 과에 문 대통 의 지지 은 지 주보다 5.2 포인트 하 한 62.9 에 그 다. 은 기 간 부정 가는 5.2 포인트 오 서 31.4 지 다.

가장 이 이 한 계층은 최 금에 민감한 자영업자 다. 일주 일 만에 9.6 포인트나 다. 50 대와 중도층에서도 8.9 포인트와 6.9 포인트 하 했다. 내년 도최 금은 해보다 10.9 오 8350원으로 정 다. 해 최 금(7530원) 인상 인 16.4 보다는 지만, 2년 연 두 자

수를 기록했다. 사용자는 아예 최 금위원회 정에 불참했다. 소 상공인은 최 금 부 운동을 다. 당 정 청은 최 금 정 과정에서도 드위 신세를 했다. 지 해에도 마 가지 다. 자 영업자의 민 이 은 문 대통 지지 을 어내 다. 여 사 전문기관 한국 이 지 해 7월 18 20일 지 사 간 전국 만19 세 이상 녀 1012명을 대상으로 사해 21일 한 과에 문 대통 의 지지 은 전주 대 비 6 포인트 하 한 74 다. 자영업자 계층에 한 주 만에 12 (81 69 )나 어 다. 문 대통 을 지지하지 은 이유 1위 에도 최 금(12 )이 다. 두 여 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 여 사 의위원회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대통 의 지지 이 급 하 자, 야 의 제도 화되고 있 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7월 17일 BS 1TV ‘사사건건’에 출 연해 비상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일을 가 지고 있다 문계를 했다. 상 인하대 정 대학원 교수는 문 대통 의 지지 이 하 세인 만은 분명하 다 북관계 등 외교 이 에가 있 경제 문제가 고개를 들기 시작 한 이 고 분석했다. 이는 보수진영 대통 의 지지 턴과는 다 이다. 이명 ( B) 전 대통 의 지지 은 경제보다는 불통 등 정 이 에 더 민감하게 했다. 2007년 17대 대 에서 530만 차로 이 기고 대 고지에 오 B는 취 직후 미국 고기 수 재개 동에 직 했다. 일부 여 사 에서 지지 이 한 자 수대로 급 했다. 이후 4대강 사업이나 민간 인 불 사 등 불도 식 정 정과 민주주의 이 있을 마다 지지 은 어 이하 했 다. 전 대통 도 마 가지다. 2012년 18대 대 에서 정 사상 첫 부녀 과 여 대통 이 타 이 을 전 대통 은 첫 내 구 부터 만기 람식 리더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대통 에게 보 을 명 대가인 로 했다가 그건 실 하고 ‘국고 실 ’만 유 로 만드는 공했다. 문재인 대통 은 정 에 할 을 요구해 국정원을 오 시 는 일은 다시는 을 이 국정원이 적 의 본 으 로비 기관에서 국민을 위 한 정보기관으로 다 고 했다. 그 은 보이지 는 명적 화를 의미한다. 그동 력은 국가정보기관에 둔 을 자기 이 가 다 다. 12 12 사 이후 인 전두 이 중 정보부장서리를 은 은 그 금고에 있는 의 위 력 문이 는 내용의 글을 기 도 했다. 문재인 대통 의 은 청 한 지도자로 내 오 다는 력의 자기 이다. 그 의 이행을 담보하 이 정 의 국정원장들이 이 ‘국고 실 ’로 역형을 고 다. 은 국정원장이

그 문을 보 이상 한 이 있다. 국고 실 는 회계 관계실무자에게만 되는 신 분 이다. 현금이나 유가 출 공무원, 관리관 은 실무 공무원이 을 했을 에 그 을 는 다. 원은 국정 원장을 그 ‘회계 사무를 리

하는 자’로 보고 역형을 고 한 이다. 아무리 국정원장을 시 적으 로 벌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 도 원이 이 게 무리를 해서는 다. 그 리 장 관이나 대 원장도 도지사, 시장, 수 모두 회계직원이 다. 대통

를 는 이다. 지금 이 사회는 분 한 대중이 위에 하는 최고의 력이다. 그들의 소리 가 여 으로 포장되고 있다. 분 한 대중은 본 적으로 할대 상을 기도 한다. 사 부는 광 에 가는 이 아니 국 가의 중 을 는 이어야 한

과 국정원장은 보공동 다. 대통 을 직 으로 보 하는 국 정원장이 자신의 재량 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을 보 게 국 고 실 총장이 자신 의 공비 일부를 장관에게 보 경우나 원행정 장이 대 원장에게 을 보 경우는 전 다 일 . 사 부의 는 주 의에 대한 국민의 신 다. 원 의 무리한 해석은 국민의 신

다. 명기에 과 재 소는 명 의 도구로 이용되 했다. 5 16 이후 명재 소는 의 형식을 취했지만 명의 도구 다. 정 대통 이 시해 사건에서 대 원은 과연 해석을 했 가. 당시 소신 의 을 제시한 대 관들은 모두 나 고 력과 영 한 관은 진 하 서 영화를 누 다. 광주의 5 18문제에 대해서도 사 부는

문제는 정 에 을 은청 와대 부수로 정국상 이 한층 다는 이다. 정 에 내 은지 후 민주당이 화당에 제 하 서 를 다. 그간 당 은 상 을 벌 다. 화당은 당 내 후보를 하 서 의를 진전시 다. 초 당은 새 지도부 출 후 이 은 을 공 개하는 공감대를 형 한 으 로 다. 이 보이지 는 카 은 다. 청와대가 느 이 정당과

상의 이 내 화두를 다. 의 청와대 대 인은 민 주당이 중 이 서 의를 진행 중인 으로 다 정 은 야당에 있지

고 다. 9부 을 어도 100 의 지 연정 을 사전 이불 진 이 다. 이용주 화당 원내대 인은 청와대의 내 제 이 리 형식으로 나 은 유감 이 고 한 도이 이다.

야 의 장은 당과 의원 로 천차만 이다. 여당과 의를 했 화당 내부도 다. 천정 의원은 내 은 한국당과의 대연정 시도 고 비 했다. 지원 의원도 고 사람에게 하나 주는 정 가 아니다 고 일 했다. 다만 당 의 의원은 민주당에서 공 식 제의가 오 의해 수 있다 고 했다. 의에서 소외 미 당은 하 서도 건부 장을 나타 다. 관영 원 내대 는 연정계 서’를 해야 한다 고 했다. 한국당 원내대 는 금 다 단 에 다. 다만 소득주도 장 기를 전제로 참여 가 의 문을 어 다. 미 당과 화당은 공식 의가 시작 경우 ‘개 진’ 을 상 카드 로 으로 보 인다. 대 기류는 민주당 내부에서 도 터 나 다. 민주당 수도 중 진 의원은 청와대의 전 미스 든지, 아니 (최종 무 을 두 에 둔) 청와대의 미필적 고의든지, 중 하나 청와대 대 인 이그 게 한다는 게 이해되 지 는다 고 했다. 이에 민주

17

음에는 동을 일으 중으 로 보 다. 그 다 력이 을 하자 이번에는 광주시민들을 민 주화를 지 는 기관으로 어 해석했다. 력의 화에 과재 은 시대를 마감하는 포장재로 이 용되는 경우가 다. 사 부가 무리한 해석으로 아있는 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다. 정 의 국정원장을 지 로 회계직원으로 간주해서 벌 하는 은 리에 맞지 는다. 지나가는 시민 누구에게 국정원 장이 회계공무원이 고 으 그 다고 할 사람이 을 이다. 관 이 역대 국정원장이 다 하 을 정인만을 벌하 는 은 형 에도 맞지 는다. 적 에 대해 형사 을 으 당당하게 불 한 사실들을 아내어 공정하게 을 적용해야 한다. 을 정하고 지로 어 맞 는 리의 장 은 비 하다. 관들은 기술자가 아니 사 은 가이어야 한다. 은 일 신문

십 에 다. 직전 지 불통 프 에서 어나지 했다. 사실상 복 역할을 한 2016년 20대 총 에서 한원 인도 ( )계의 일 통행 식 공천 장 이 정적인 원인 으로 작용했다. 보수 대통 의 지 지 하 원인은 ‘정 ’ 지만, 두 대통 은 ‘민생 인’ 전 을 서 지지 등 모 텀을 만드는 실 했다. 문 대통 의 고민도 이 지 이다. 문 대통 지지 하 의 원인은 보수 대통 과는 대로 ‘경제’다. 그 나 단기적 해 은 ‘정 ’ 프 에의 할수 에 다. 경제는 단기간에 과를 수 는 영역이다. 청와 대가 지지층 시 에 내 을 도 이와 무관 다. 또한 자영업비서관 명 을 시작으로 차적으로 청와대 직을 개 하 다는 도 다. 전계 정 가는 경제 는 단기간에 과를 내는 게 어 지만, 그 도 국정운영의 이 민생 중 으로 이동해야 한 다 일자리 정부를 한 문재인 정부가 중 기를 어가는 시 지 과를 내지 하 , 국정동력이 어지는 하 기 는더 어 워 이 고 했다.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당 한 의원실 보 관은 야당과 의 연정은 가 제기 수 에 는이 는 20대 총 부터 국회의 최대 과제가 아 니 느 고 전했다. 이에 영 원내대 는 정 와 상관 이 인재를 다는 이지, 연정 제 이 아니다 을 리했다. 청와대의 내 을 최 소공 수는 사실상 전무하다. 내 이 본 도에 오를지도 불 명한 이다. 일단 가장 현실 있는 시나리 오는 ‘ 도 절’이다. 진보정 의 인 회 전 정의당 의원 세도 수로 작용했다. 전 의 원이 세하 서 ‘ 화와 정의의 의원 모 ’ 은 원내교 단 지위 를 상실했다. 화당과 정의당 의 원이 해도 비교 단 의 한계 로 당은 진 과정에서 다 영 력을 행사할 수 다. 이 에 당분간 정국은 지리 한상 로 으로 보인다. 여기 에 만간 새 단장을 하는 당에 강경 가 실 을 다 , 정국 은 강대강 대 로 을 으로 전 다. 이미 정국은 기무사 계 엄문건으로 적 청 프 이 아 고 있다. 정 한 관계자 는 여의도 정국은 그야 로 시 상 계제로 상 고 했다. 인


18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소름�돋는다…울면서�먹을�것�같다�

. . .

.

허벅지’ ‘고질라 바 지가 맞는 ㅠ ㅠ 없어요

. . .

. .

. . . .

. . . . . . . .

. .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19


20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고 회 정의당 의원 1 이 월 2 일 로 을 은 일 에서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 의원의 시 이 발 된 지 과 어내 다고 려진 위치가 까 이 다. 하지만 기정 도의 이 이동이 가 한 범위로 됐다. 가 는 이 다 이 의 다 등의 언비어도 다. 현장 취 결 과 사실이 것으로 러 다. 한 개인의 단적 으로 수 는 정황이 발 됐다.

■ �

25

�마

일 오후 4시 20분 서 중 구의 한 아 트 사건 현장 에는 경 이 미 지 한출 금지 이프 1 을 제외하고 적을 아 수 게 정리 있 다. 회 의원이 을 다 고 진 17층과 18층 사이 역시 아무 적이 아있지 다. 창 은 65 이 110 다. 인 1명이 드나들기 분한 크기 다. 문제는 창 지 의 이 다. 에서 창 지 는 140 다. 175 정도의 인에게도 부 에위 할정 도로 어 가에 지 고는 오 기 든 을만 위 다. 창 주 에 을 지지 할 은 한 이 다. 창 과 사이에 는 비상구 시등이 자리 했다. 비상구 시등에 을 리자 비상구 시등 오 이 금세 내 다. 비상구 시등과 사이를 벌 확인했다. 과 비상구 시 등을 는 스크 형 의 2개 가운 오 에 있는 1개가 을 해 전 과분 리 있 다. 과 이 분리 건 최 으로 정 다. 비상구 시등과 을 고정했 부분의 페인트 은 일부 있 다. 에서는 진 페인트 잔해가 다. 잔해와 의 상은 다. 과 이 분리되 잔해가 으 로 어 다고 다. 자세 보니 비상구 시등 주 에 는신 창과 이 맞 아 생 적도 보 다. 사 스 드 마크 와 은형 다. 아 트는 총 18 층이 다. 사건이 일어 다고 진 17층과 18층 사이의 비상구 시등만 유 과 분리 다. 페인 트 잔해, 과 신 의 마 적 역시 17층과 18층 사이에서만 목

� 다. 고 회 의원이 은 신했다고 진 창 정중 을 기 으로 오 1.5m, 전 7.8m 어진 에 위 했다. 대 으로는 7.94m 다. 의 이 제기 건 창 과 시신이 지 의 리 문이 다. 개인 이 지에서 최고 리 수 있는 리도 7.94m가 나 수 는

시신이 이 의아 하다 이 정도 리 사지를 고 으로 지는 외력이 개 해야 가 하다 고 했다. 또한 아있는 사람이 신 하 주 이‘ 다’가 야 하는 가 의 다는 게 이 다 고 주장했다. 인터 에서 도는 다 타 도비 한 내용이 다. ‘ 해자 가’ 의도적으로 TV 가 는 을 다는 가 내용도 있 다. 현장에서는 타 의 을 제기하는 두 사람이 아 트주 을이 보고 있 다. 두 사람 은 기에서 을 여기 지 어지는 게 이 다 현장에

? 소 이다. 고 회 의원은 167 에 무게가 65~70 로 고이 아 트 17층과 18층 사이의 이 는 61m로 전해 다. 람 항이 다는 가정 아 등가 도 운동식으로 계 하 지 61m 위에서 력 8.18 /h 이상 이동 시 7.8m는 분 이동 가 한 리로 나타 다. 8.18 /h는 경보 보다 느린 력으로 게 는 정도다. 기상청에 당시 은 1.5m/s 고 서북서 에서 람이 불고 있 다. 아 트는 동 북 이 다. 서북서 이 동북

건 을 만나 동북 으로 이생 확 이 다. 고 의원 은 신 지 기 동북 위 에 서 다. 고 회 의원 사 직후 일 에서는 타 의 을 제기했다. 이 용식 건국대 두경부외과 교수는 한 인터 송에 등장해 신 했으 건 에서 1m 내외에 어 야 하는 7~8m 어진 에서

자국 하나 지 은 게 이상하 다. 스스로 목 을 다고 보기 어 지 느 고 했다. 이에 사건이 일어 아 트 주 민은 아 에 시 워서 을 보니 이미 사건이 일어 직후 다 시신은 이 을 하고 있 다. 으로 보기 에 리 에는 외상이 로 는 전했지만 은상 해가 매우 해 이 자했다. 보도 록 사이로 가 스 들기 도 했다 고 했다. 보도 록은 사고 다음 날인 7월 24일 교 다. TV가 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 다. 경 은 TV 를 확인하고 고 의원이 스스 로 리 이터를 17층으로 다고 다. 이용식 교수 는 2015년 11월 ‘제1차 민중총 기’ 사 했 고 기 음에 대해서도 사람의 는 수 으로 부서지지 는다 경 대포가 직 사 원인 이 아니다 고 주장했 다. 서 중부경 서는 고 회 의원이 7월 23일 오전 9시 38분 서 중구의 한 아 트 17층과 18 층 사이에서 으로 신해 다고 은 날 다. 최초 자 는 이 아 트 경비원이 다. 이 아 트는 고 의원의 모 과 동 생 가족이 사는 으로 확인 다. 아 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참 에서 고 의원의 외 에서 지 과 신분 , 정의당 명함 과 유서 등이 다. 유서에는 드 킹 관련 금전을 은 사실은 있으나 청 과는 관련이 다 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 하다 는 내용이 담 다. 고 회 의원은 포 글여 작 의로 수사 중인 ‘드 킹’ 아무개 (49)에게 불 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 을 아 다. 유족의 요청으로 부 은 하지 다. 소는 연세대 세 스 원 장 식장에 차 다. 고 회 의원의 모 은 아직 이 사실을 지 하고 있 다. 현 장에서 만 고 의원 제수는 어 님께서는 아직 이 사실을 지 하신다 고 하게 전했 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고 세상 사이다 발언 �

■�

서�

�대

��

21

�일대

회 정의당 의원의 은 일 적인 정치인의 과는 다 다. 정의와 도 청 을 기치로 내세 정의당 소 이 소 부정부 한 권 등을 비판하던 의원이 기에 그의 은 충격적으로 다가 다. 의원은 000만 원 수수 의혹을 고 단적인 을한것 일까. 정 은 그의 일대기에 나와 다. 동자의 에서 대 권 에 서 우던 의원의 과 은 도 적인 진보 그 자 였다. 결국 은 결 하나에도 상대적으로 격한 비판과 박을 을 수 에 던 그가 로 을 다. 진보의 이 하나가 사 다.

의원의 비 지 보가23일전해오전,다. 진보의 이 자 정의당의 간 이 그의 음은 우리 사회에 타 을 다. 더 은 정 자금을 고서도 ‘ 한’ 정 인들 이 가득한 이 에서 의원의 비 은 보수진영과 ‘ 국회’에 경종을 다. 그의 음이 유 무 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가 고 과 문이다. 의원은 부 에서 어나 경 기고에 학했다. 이종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교 전 국무총 리가 로 그의 동기 다. 이 부 터 그는 민주화 운동에 을 담그 기 시작했다. 1973년 당시 고등학 생이 의원은 정 대통 재에 대하는 유인 을 포했 고, 고 대에 학한 1982년 전 기용 기 사 자 을 동 현장에 을 다. ‘문제의식 이 있는 사람이 생을 신해 을 일구는 력을 해야 다’ 고 생 했기 문이다. 이 인천 지역민주 동자연 (인민 련) 사 건으로 1989년 구 2년6개월 동 이를 했다. 그는 출소한 동계를 정 으로 어오는 에 력 을 아부 다. 동운동으로 이 을 린 의원은 2000년 영 전 의원과 함께 민주 동당 을 창당했다. 이 만 해도 ‘ 회 ’이 는 이 은 정 에 지지 지만, 2004년 17 대 총 직전 그가 송 토 회 에서 한나 당(현 자유한국당)을 해 50년 동 한 에서 계 을 구워 어 이 새 게 으니 을 아야

한다 는 등의 인을 화제를 다. 그가 담 민 당은 17대 총 에서 람을 일으 다. 비 대 득 13 는 이 을 기록한 이다. 그 게 의원은 민 당 비 8번으 로 국회에 하게 다. 이후 2012년 19대 총 에서도 통 진보당 소 으로 서 원 에서 당 다. 이 통진당이 부 정경 사건에 리자 의원 은 당해 진보신당 세력과 국 민참여당 등을 어모아 정의당을

교 동창인 전 총리 다. 이 사건은 국 기 송 을 2013년 2월 역 4개월 에 행유예 1년, 자 정지 1년 을 고했다. 어 게 어 국회 의원직도 상실했다. 의원은 당 시 대 원은 에게 유 를 고했지만, 국민의 대 에 대 원이 을 주고 은 자 들과 함께 고석에 서게 이 경고의 시지를 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의원을 기

당은 진보 정당의 간 인 의 원의 후광으로 장구했다. 창 당 초 지지 은 1 에 으 나 최 정의당은 10 의 지지 을 기록하 제1야당이자 제1보수 정당인 한국당을 누 고 민주당에 이어 정당지지 2위를 기록했다. 기적적인 ‘ 든크로스’ 다. 이 정미 정의당 대 는 취 초부터 2020년 총 에서 한국당을 누 고 제1야당으로 자리를 다는 오를 다.

인민 련 사건으로 이 민 해 바 일으 거대 과 며 정의 일으 세웠지만 드 에 발

인으로 부상 자신에 해극 선 일 로 의원 비

창당했다. 하지만 그 다음 해 의 원의 정 생명을 위 게 만든 사건이 있 다. 로 ‘ 일’ 사건이다. 2005년 8월 그 으로부터 ‘ ’ 을 은 으로 진 전현직 사 7명의 명 단을 공개하 그는 통신비 보 위 과 명예 의로 재 에 다. 이 사건의 수사 을 총 지 한 사람은 당시 서 지 2차장 사이자 의원의 고

소한 전 총리는 의원의 세 다음 날인 24일 소를 아 석하기 이 다. 일어나 일이 일어 다 고 타 을 했다. 한 구 두 사람의 인연은 이 게 다. 의원은 2016년 20대 총 에 서 과 자신의 지역구이 서 원 을 나 경 창원 으로 내 가 새누리당 후보를 으 다 시 원내로 아 다. 그리고 정의

통해 무 보다 어 게 여기 지 당의 에 누를 다. 이정미 대 와 사랑하는 당 원들 에 을들수 다 고 했다. 음의 문 에서 당의 날을 정한 이다. 의원이 드 킹 의 도 아무 개 사에게 을 은 시기는 2016년 3월이다. 그 당시 의원 은‘ 일’로 의원직을 상 실한 20대 총 을 비하 시 이 고, 비용을 비하 기 위해 드 킹의 유 을 하기 어 을 으 로 예상 다. 국 의 원은 한 생을 기득 과 우다가 기 어진 운동 장에 내 지게 고, 정 자금 수수의 에 들 다. 정의당 소 한 관계자는 의 원에 대해 유 스하 서도 원 주의적이 고, 문제를 정확하고 정하게 포현하 서도 현은 대 중적으로 하 하 다 정장 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시 동 현장이든 지역주민들의 의 현장 이든 어디든 다니다보니 운동화를 고 했다 고 회상했다. 또다 관계자도 의원은 보 진들 을 만나 수고 다 를자 주 해주 다. 화내는 모 을 본 적 이 다 아주 하고, 을 주는 을 이 해주 다 고 했다. 지금도 정의당 경상 도당에 전화통화를 시도하 전화 대기음으로 의원이 하세 요. 정의당 경 도당 니다. 연 해주 서 고 니다 고 인사 한다.

그 게 의원이 진보정당의 로 자리매 하고 그가 을 담 은 정당이 차 지를 가 에 ‘드 킹( 동원)’ 이 그의 목을 다. 의원이 드 킹 으로부터 수천만 원에 하는 불 정 자금을 다는 의 이 수 위로 오 의원이 수사 지 게 이다. 이에 정의당은 당 감을 감 지 했다. 당 지도부는 회 을 는다 들리지 는 모 을 보 지 만, 내부에 출당을 의해야 하 는 아니 는 목소리도 제기 으로 다. 이 은 에서 그는 당의 사 정으로 부담감과 감을 느 으로 보인다. 그는 유서를


22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보 자 자 ■

� 의 ��

로�

고 회 의원의 사 으로 정의당은 란 다. 정 치적 동 를 은 것만으로도 한 회 당 논의 와 검법 로 당원과 지도부가 했다는 소 이 나가 한 상황에 했다. 이 시 에서 상승하고 는 정당 지지 은 비 적으 로 을마 한 의원과 대비된다. 비 의원은 지만 정의당 에는 검 수사 는 다 가 기다 고 다. 지 정의당은 격 으로 들고 다.

S

NS 일부에서는 정의당 지지자들 끼리 다툼이 일었다. 심상정 전 대표와 이정미 대표가 노 의원을 비 극으로 몰아넣었다는 등의 주장도 등장했다. 노 의원은 드루킹 특검을 반대했는데, 심 전 대표와 이 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찬성시켰다는 것이 다. 일종의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 같 은 것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달랐다. 당초 ‘드루킹 특검’ 통과를 두고 정의당 내 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던 것은 사실 이다. 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심상정 전 대표는 찬성을, 이정미 대표와 노 회찬 원내대표는 반대한 것으로 알 려졌다. 논의가 활발하던 지난 4월 24일, 심 전 대표는 정의당 의원총회 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야3당의 특검 논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이정미 대표는 ‘한국당이 특검을 국 회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거는 것 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당시 분위기에 따르면 자유한국 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 당이 드루킹 특검 및 국정조사를 공 동 추진하기로 한 만큼 정의당만 발 을 빼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당 내에서도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의총 직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 관련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 타결을 위해 노력 하기로 했다”며 “(여야가) 강하게 대 치하는 측면도 있지만, 드루킹 사건 처리 방식이나 방송법 등 쟁점에 대 해 접점을 찾을 가능성도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서 ‘기조’란 경찰수사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드루킹 특검보다 경찰 수사를 지켜 보자는 의견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처리하자는 의견이 부딪힌 것이다. 그러나 정의당의 한 관계자는 25 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특검 반대 는) 노 의원 한 사람보다는 당내의 의 견이었다”라며 “특검건이라고 하기 엔 부족했다.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 간 단계도 아니고 검찰에서 수사 시

작도 안 했는데, 정치적 의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 당시의 입 장이었다”라고 설명했 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왜 드루킹 특검만 하 느냐’라는 말도 나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 에 대해서도 특검을 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 었다”며 “드루킹 특검을 (무작정) 반대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각 관계자의 말은 서로 엇갈 린 부분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러저러한 이유로 지도부 사이에서도 드루킹 특검에 대한 입장이 다른 부

을까’라는 글이 올라왔다. “만약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진실로 밝혀져 노 의원이 처벌받게 될 경우 우리의 방 식으로는 출당조치가 맞다”는 내용 이었다. 다른 여러 당원들은 이 글의

논의했다는 주장이 퍼져나가기 시작 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심 전 대표를 겨냥하며 “노 의원을 내쫓으 려 했다”며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의 당 관계자는 “출당 논의는 사 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도부에서 출 당을 논의했다는 소문의 진원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당원들 이 출당 문제를 거론했 다는 것에서 노 의원과 정의당은 상당한 부담감 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 의원의 사망 당시 남긴 유서를 통해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 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 속 아껴주시라”고 당부했다. 그의 뜻대로 정의당의 지지 율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3~25 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노 의원 사 망 당일인 23일에 9.5%, 24일에는 10.2%, 25일에는 11.0%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라가는 지 지율에도 정의당은 웃을 수가 없다. 정치적 동지이자 당의 간판격인 노 의원을 잃었기 때문이다. 정의당의 한 관계자는 지지율 상승과 관련 질 문을 받고서 한숨만 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의당은 국회 원내 교섭단체 지 위도 상실된 상태다. 지난 4월, 정의 당과 민주평화당은 의석수 각각 6석

‘ 은 주시라’ 고인 대로 지지 올 지만 교 체 상실에 상 위원장도 내 할상 조만 심상정· 종대 드 조사 예고까지 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허익범 특검은 드루킹(김 동원) 측으로부터 노 의원에 게 불법정치자금 4600만 원 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냈고,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 기 시작했다. 그러자 노 의 원은 19일 “불법정치자금 을 받은 적이 없다”고 사실 을 부정했다. 이 대표도 “현 재 정의당은 노 의원의 말씀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입장에선 ‘믿겠다’고 했으 나, 곤란한 상황이었다. 노 의원의 불 법정치자금 의혹이 터진 시점에 조 사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정당 지지율이 한국당을 제치고 상승세 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전성 기를 맞이하던 정의당에 노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악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정 의당 공식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는 ‘우리가 노 의원을 출당시킬 수 있

댓글을 통해 “아니길 바란다”면서도 “사실이라면 노 의원이 스스로 의원 직 사퇴 및 당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 다. 뿐만 아니라 이 시점에 SNS에서도 정의당 지도부가 노 의원의 출당을

과 16석을 더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라는 이름의 공동교섭단체를 꾸렸다.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의원 20명을 채울 수 있게 되면서다. 그렇 게 꾸려진 교섭단체에서 노 의원은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2018년 상반 기를 숨 가쁘게 달려 왔다. 그러나 노 의원의 사망으로 의석이 한 석 줄면 서 자연스레 교섭단체는 해체 수순 을 밟는다. 뿐만 아니라, 원내 교섭단 체 앞으로 배정된 상임위원장 자리 도 반납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무소 속인 손금주‧이용호 의원이 평화당 에 입당하며 공동교섭단체를 유지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나오지만, 이용주 평화당 원내대변인은 “지금 당장 교 섭단체를 재구성하거나 하는 무리한 시도를 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게다가 드루킹 특검팀이 조만간 심 전 대표와 김종대 의원을 수사하 겠다고 밝히며 정의당은 또다시 암 초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드루킹 과 심 전 대표, 김 의원 이 세 인물은 2016년 10월 3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 린 ‘10‧4 남북 정상 선언 9주년 행사’ 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 행사의 공동 주최는 드루킹이 이끄는 ‘경제 적 공진화 모임(경공모)’과 정의당 고 양‧파주 지역위원회 등이었다. 물론 단순히 행사에 한번 함께 참 석한 것을 두고 이들의 연관성을 예 단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지만, 두 의원이 드루킹의 입에 오르내리고 특검 수사 선상에 오른 이상 이미지 의 흠집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전‘

23

비행 지연 원인 아니라고?

아시아나 노후항공기 최다 보유 괜찮나

2015

년 5월 국토교통부는 8개 국 적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 이스타 항공 이항공 에어인천)와 ‘경년항 공기 전관리를 위한 자 적 이행 ’ 을 했다고 다. 경년항공기 항공 기의 제작일자를 기 으로 기 20년을 초과했다는 이다. 의 주요 내용은 항공사들이 경년항공기 송출 계 을 수 해 기 송출하고, 도 자제 등에 대해 정 부와 상 력한다는 이 다. 3년이 지 현재, 일부 항공사들은 여전 경년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으로 나타 다. 국토교통부 항공 전관리 시스 에 현재 대한항공이 7대, 아시아나항공이 17대, 화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3대의 경년항공기를 운항 중이다. 2015년 5월 국토부가 한 경년항공기 기 현 에 대한항공이 4대, 아시아나항공이 8대, 에어인천이 2대의 경년항공기 를 운항했다. 당시에 비해 경년항공기 가오 어 이다. 에어인천 은 보유 항공기 3대 중 1대가 27년, 2대가 26년으로 항공기 모두가 ‘경년’ 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 년간 수십 대의 경년항공기를 내보내고 새로운 항공기 를 들여오는 등 스 에 직이고 있 다 항공기 분을 로 할 수 있는 게 아니 여 절차를 야 하 (항공기 를) 새 게 도 하고 내보내는 보통 10년 스 로 직인다 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년항공기 운항 실 는 더 해 보인다. 대한항공은 경년항공기 7대 중 22년 기 이 1대, 21년 기 이 6대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토부와 을 을 당시 경년항공기 송출 계 을 국토 부에 제출했고 그 내용을 국토부가 수용했 다 장기 랜에 경년항공기 송 출을 진행할 예정 이 고 해명했다. 최 아시아나항공의 비행 지연이

0 기

기’ 대 5 … 최근

·정

경년항공기가 지 마 다. 아 시아나항공의 경년항공기 17대를 보 26년 기 이 3대, 25년 1대, 24년 3대, 23년 3대, 22년 1대, 21년 6대 다. 국토부와 을 은 후 단 한 대의 경년항공기도 분하지 다.

… 대

대 최

아 고 들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 다. 국토교통부가 간한 ‘항공교통서비 스 보고서’에 2018년 1분기 국적항 공사의 국제 정시운항 비 은 91.85 로 2015년 1분기 96.76 에 비해 4.91 포인트 하 했다. 외국적항공사의 국제 정

.

.

. .

소 오

.

. .

.

. .

.

. .

. .

.

. .

. . .

시운항 비 은 94.62 로 국적항공사 보다 다. 항공사 로 보 대한항공 은 2015년 1분기 97.45 에서 2018년 1분 기 90.28 로, 아시아나항공은 95.37 에 서 90.18 로 다. 1분기 국적항공사의 국제 지연 수 5876건 중 59.29 인 3484건 이 항공기 및 정비로 인한 지연이 다. 아시아나항공의 지 연 수 1540건 중 정비 로 인한 지연은 1007건으로 보다 은 65.39 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기 은 10.77년으로 대한항공의 8.82년보다 2년 다. 게다가 주요 항공사들 중 유일 하게 기 이 아 다. 아시아나항 공의 2015년 5월 기 은 9.8년이 다. 자연스 게 아시아나항공의 항 지 연이 항공기의 후화 문이 아니 는 지적이 나 수 에 다. 항공사들은 항공기의 항 지연이 경년 항공기 운영 문만은 아니 고 한다. 서의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기는 이 수, 비행시간에 항상 부 을 교 하기에 오 다고 무 건 위 한 게 아니다 다만 기 이 20년이 어가 유지비보다 정비비가 더 이 들어가기 에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교 하는 이 고 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 지연 비행기들은 대부분 최신식인 이 게 동 시 다 적으로 지연이 생하는 게 우리도 이해가 간다 함을 분 인지하고 있고, 함을 유 하는 항목을 정 리해 정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 다.


24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25


26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경 스 �

이 이

��드

의� ��

동원 가 어 마지 를 다. 1 검사 에 용량이 자그마치 0 에 하는 를 제 하 서다. 이 안에 이 줄 주장해 수 남도지사와의 관 도 러 지 관 이 지고 다. 이 안에는 과 지사의 대 내용도 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

더 이 USB에 는 이유는

관 이 중되 국 드 킹의 에 맞 해명이 일부 이나 사 실이 아 경우가 기 문이 다. 7월 23일 신으로 생을 마 회 의원은 구 드 킹으로 부터 정 자금 5000만 원을 불 수수한 의를 아 다. 드 킹 이이 경제적공진화모 으로 부터 회당 2000만 원의 강의료를 다는 의 도 제기 다. 이 의 은 2016년부터 시작 는 드 킹이 의원에게 현금 5000만 원을 주 했다는 의 을 이 수사하다 무 의로 종 한 있다. 그 최 에서 당 시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수했 다. 의원은 지 19일 미국 워 턴을 문한 자리에서 어 한 불 적인 정 자금을 은 적이 다. ( 이) 사를 한다고 하 니, 실하고 당당하게 해서 진 실을 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원의 이 은 해명 은 일부 으로 드 다. 의 원은 드 킹과 을 그 지만 수 상 이 지자 단적인 을 하 서다. 의원은 유서를 통 해 ‘드 킹 으로부터 은 사실은 있지만 청 이나 대가 은 다’ 가족에게 미 하다 는 내용을 담 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지 5월 대 직후 드 킹이 ‘야 정의당과 상정 리 들 들 민주 총 직여서 문 재인정부 들이 고 한다는 소문 이 다한 , 내가 미리 경고한다. 지 총 상정, 종대 그리고 회 지한 에날 리 다. 으 불어보든 지‘ 고 트위터 트 도 다시 화 제가 되고 있다.

국 이를 두고 드 킹 의 트 이 사실로 진 아니 는 이야기가 나 다. 자유한국당 한 관계 자는 드 킹이 최소한 사 과정에서 을 하는 지는 다 고 했다. 지 4월 드 킹 의 이 음 나 시 에서부터 이 턴은 복 다. 드 킹과 관련해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 경수 경 도지사와 유 관계 의 이 나오 서 4월 14일 지사는 기자회

다. 지사는 문제가 인 은 지 대 경 전에 문재인 후보 를 다 서 스스로 연 을 하 고 아 사람이다. 당시 수 은 지지그 들이 그 식으로 문 후보 다고 연 해 고 ‘드 킹’도 그중 하나다 는 통상적 자주 있는 일이다. 당시 수 은 사람으로부터 비 한 시지를 는 로서는 일일

이 확인할 수도 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 도 이가 지 자이 인 16일 지사는 새 게 장 를 한다. 그는 ‘일일이 확인할 수도 다’는 1차 해명과 리 ( 보하 고 은) 기사가 드 킹에게도 전 을가 도 제할 수 다 고 본다 고 수정했다. 드 킹의 대 이후 인사 청 요구에 대한 급도 다.

과 리 드 킹과의 연 , 오사카 총영사 천 등은 사실로 진 이다. 2차 해명 이후에도 드 킹과 지사의 의 은 계 다. 드 킹 의 그램 신 가 공개되 서 다. 드 킹은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 이 최종 불 되자 지사의 국회의원 보 관을 역 한 한 아 무개 에게 500만 원을 건 다고 했다는 사실이 드 다. 초 지사 은 ‘드 킹과의 금 전 는 공식 정 후원금 계 를 통해 은 10만 원 에 다’

지사는 1차 장 에서 드 킹 의 인사 청 에 대해 직 아 와서 당일 청 을 했 고 그 무 리한 요구는 들어 수 는 상 이 다 고 했지만 2차 해명에서 는 드 킹 등이 회관을 아와 자신들이 인사 천을 하고 다 고 해서 ‘문재인 정부는 린 인 사, 린 천 시스 이 있기에 은 분이 있으 전 하 다’ 했더 니 오사카 총영사로 한 분을 천 했다 지 지 모 지만 전 할 수 있 다 어서 인사수 석실로 전 했다 고도 했다. 지 사는 이를 인사청 이 아니다 고 다. 2차 해명 이후 청와대 장도 다. 청와대는 이전 지 드 킹 인사청 과 관련해 들은 다 고 일축했지만 지사 회 이후 원우 민정비서관이 오사카 총영사로 천 A 사를 만 사실을 공개했다. 국 초기 해명

고 해명한 있다. 또 ‘수 은 지지자 그 중 하 나’ 는 해명과 리 송인 청와 대 제1부 비서관과 했 사 실도 드 다. 청와대는 송 비서 관이 드 킹이 이 는 경공모 모 에 4차 참석했고 사 비로 200 만 원을 다고 다. 송 비서 관은 지 대 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 후보의 일정을 기 일정 총 장으로 문 대통 의 최 으로 다. 이 게 드 킹과 관련 사실을 부인했 해명이 대부분 이나 일부 사실로 드 나 서 드 킹의 이 다시금 주목 고 있다. 국 드 킹이 급했 트위터나 지 사에 대한 이 나중에 사실로 지는 아니 는 기다. 서의 한국당 관계자는 정 적 부담감 문에 당 차원에서 드 킹 관련 은 자제할 가 이 다. 일단 을 지 보자는

장이다 고 했다. 25일 은 서 이 트위터 트 을 사할 계 이 고 다. 은 드 킹 트위터에 정 내용을 사할 예정 이 현재는 회 의원 장 식 기간이 관 련자를 소 하 어 운 만 드 킹과 경공모 회원을 불 사할 계 이다 고 했 다. 또한 은 음부터 으 로 지목 지사도 정 하 기 시작했다. 은 날인 25일 은 은 수사기간이 30일 정도 지금 지 상과는 다 게 수사가 더 에 하도 록 스 드를 이고, 그 기 대해도 다 고 일종의 자신감을 드 다. 이는 드 킹이 USB를 제출한 이후에 나 이 USB가 ‘스모킹 건’ 으로 작 용하는 아니 는 이야기가 나 오고 있다. 으로 나 내용은 다 를게 을 이 지적도 있다. 17 일 지사 본인도 YTN과의 인터 에서 오 을 해야 제 가 이 부분(드 킹)에 대해서 전 리 게 고 문제가 다 을 통해서 해소하는 게 는 람직하다고 생 한다 고 수사에 자신감을 드 있 기 문이다. 전계 정 가도 드 킹 이한 사에 보 지를 도 그의 타 은 경수 지사 고 에 수 다 만 그가 지 사의 을 나 게 있다 어도 진작에 을 이 고 명했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 박

사 나’ �

■일베� �워마드�

� 대결

전 이 고 하기 하지만 어 서로가 을 고 다. 가 러 을 지 는지 그 고 찰이 마나 범인을 포 인에 세우는지를 는이 치 이 어지고 다. 지 월 대 사 이도 이 됐던 우 일 장소 일 대 여 우월주의 남 오 마 의 이상한 전이다. 오는 월 4일 광 에서 정돼 는 법 수사 규 시위 를 고이 은 전은 이 고 는 상황이다.

을 야기한 일 를 고 최 가장 한 이 로 오 은이 ‘할 카스 사건’ 이다. ‘할카스’ 할 니 카스의 어로 년의 매매 여 들이 카스를 들고 다니 구매자를 는 서 나 이다. 지 7월 22일 오후 11시께 일 에 이와 관련한 적인 게시 이 다. 32 일게이(일 이용자를 일 는 용어) 용 아 서 74 카스 할매 고 다 는 제목의 글에 년 여 의 과 은 한 신 부위가 적나 하게 나 사진 지 게시 .불 매매 인 이 는 사실을 나서 카로 정되는 사진의 상 에네 들은 을 다. 식간에 ‘할카스’ 는 이 으로 유명세를 사진은 국 하 만인 7월 23일 원본 작 자가 게시 을 제함으로 일단 되 는 했다. 그 나 이미 유명 인터 니 인 ‘디시인사이드’ 등에 모자이크 리 되지 은 사 진이 유포 다. 일부 디시인 사이드의 회원은 이 년 여 의 부분을 해 이모 으로 사용하 하는 모 을 보이기 도 했다. 사건의 장이 일 만 지 서 ‘일 카스 ’이 는 이 으로 보도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네이 실시간 어와 급상 어에도 오랜 시간 동 1위를 고 수하 사건의 을 다. 신고를 수한 경 청이 직 신 고자 소재 지 경 청에 수사할 을 하 하기도 했다. 수사가 진행 경우 게시 작 자에게는 매매 및 명예 , 력 의 벌 등에 관한 (카 등을 이용한 영), 정보통신 이용 진 및 정보보

등에 관한 (불 정보의 유통금지 등) 위 의가 적 용 으로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 은 모 적인 글을 네 들이나 2차 사진 유포자들 지 은 의 로 함께 수사할 을 다. 경 관계자는 문제의 사진 은 첫 게시자가 직 영한 이 아니 유명 매매 사이트에 와 있 사진이 는 이야기를 전해 들 다 그 나 사진 을 2차 유포했다는 자 가사 실이고, 해당 사이트에 사진 을 사람이 일 게시자와 동일 인 이 아니 는 보장도 으니 이와 관계 이 수사를 진행 할 이 고 다. 그 여기서 워마드가 참전 한다. 이 사건 직전 지 워마드는 ‘ 아 인 사건’ ‘ 사건’ ‘ 식 위 사건’ 등으로 연일 인터 의 헤드 인을 장식하 중이 다.

이 (경 서) 포토 에 서 고 그 포토 에 내가 서 다. 카스 이 포토 에 서 아가서 이고 천국 가 다 는 글 을 대중들의 이목을 중시 . 해당 글은 현재 제 있 다. 워마드는 ‘일 미 (상대 의 행동을 이 해 ‘역지 사지’를 보여 다는 용어)’을 하 서 종 사건사고 이

“할 니 먹고 다” 인 사 성 만 리한 인·강 모의 워마드 회원들은 여 이 가해 자인 사건은 자 적인 보도는 이고 신 한 에 포토 인 지 세우더니 카스 수사는 지지부진한가 외국에 서 를 두고 있는 워마드와 리 국 내에서 운영 중인 일 는 이용자 를 하는 도 가 어진다는 게 이상하다 의 도적인 수사 부진 의 을 제기하 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한 워마드 회원은 ‘일 카스 인 예고’ 는 제목의 글을 리기도 했다. 기 를 영한 사진과 함께 카스

린 여자아이들 사진을 리 워 마드에서는 은 외국 소년들의 사진을 리는 식이다. 일 에 인, 강간 모의 또는 매매 글이 오 워마드에도 은 내용 의 글을 등장하는 녀만 전 해서 린다. 이 식으로 일 와 경 적인 구도를 만들어 여 과 이 은 글을 을 어느 이 더 은 관 을 는지, 더 리 수사에 수되는지를 보

“ 일 것” 예고 경 구도 상대방 수사 구 소리 수사 인

대 를 아 워 있다. 은 을 도 은 비교적 적은 관 을 고 수사도 미진한 , 여 이 의자가 되 필요 이상 으로 신 하고 과도한 수사가 이 진다 일 에서 생했 사건사고를 그대로 내 내는 모 을 보여 다. 예컨대 일 에서 차 의어

27

여 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이와 은 워마드의 ‘일 기’는 오는 8월 4일 예고 ‘제4차 불 영 수사 규 시위’와 를 이 한다. ‘ 대 누드모 카 사건’이 도화 이 이 시위는 초기부터 워마드 가 우리로부터 시위이니 우리가 (시위 운영진 자리를) 어 야 한다 공 적인 세 불리기에 나 있다. 카 의자인 가 워마드 회원이 기 문이다. 당초 1~2차 시위에서 은 시 위 참가자들이 대 카 사 건 의자가 무 를 아야 한다

는 주장은 해 다 는 장 을 이와 관련한 문구가 지 고‘ 시위 규 ’ ‘동일 동일 벌’과 관련 한 로건이 주를 이 다. 그 나 3차 시 위 이후, 시위 내 워마 드 세력이 가하 서 본 (워마드가 를 지 하는 ) 무 는 로건을 장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 이번 일 ‘ 년 여 매매 카 사건’의 확실한 수사 를 구하기 위해서 도 이 은 로건을 외 야 한다는 게 이 들의 주장이다. 자인 일 카스 을 해 포토 인 에 세우지 을 이 본 도무 석 해 는 . 그 다 경 들은 이 워마드 의 주장을 어 게 아들이고 있 을 . 한 일 경 서 수사과 관계 자는 ( 대 도 사건은) 단 여 이 카를 다는 이유로 포토 인에 세운 이 아니 그 사건이 가진 사회적 영 력을 고 했 으로 보인다. 다만 카 영 에서 여 이 가해자인 경우 가 소해 이번 포토 인 사 가 첫 사 다 보니 다소 과한 감이 있다고 느 는 도 분 이해 한다 고 명했다. 그 나 그 다고 경 들이 일 에서 생한 강력 사건을 단 한 차 도 수사하지 나한 은 아니지 은가 일부 신 고자가 보기에 미 한 사 가 있 다 하더 도, 실제 행 사건이 아 니 단 해외 사이트에서 사 진을 도용해 작한 건이어서 해자가 어 수사가 지부지 종 되는 경우 지 경 에게 수사 미진 의 을 는 은 어 가 있다 고 다. 한 현재 경 은 최 한 새 생한 워마드와 일 내에서 신 고 사건 사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워마드의 ‘ 기 위 사건’ 은 서 강동경 서가 수사 중이 ‘문재인 대통 나 사진 사건’은 구로 서, ‘ 자 화장실 카 사건’은 북서, ‘ 자 아이 해 예고 사 건’ 은 부 동 경 서가 수사에 수한 상 다. 일 의 경우는 가 장최 생한 ‘ 카스 사건’ 을 첫 신고자 소재 지 경 청에 서 수사 중이다.


28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밑 ■�

로 있었다

돈스코이호 인양 실체 추적 2탄

��

� 일

�여

보물 으로 했다 사기로 된 일그 이 사명을 고 이사진을 했다. 일그 은 일해양기 로 이 을 고 월2 일기 자회 을 다. 용 대 이사와 이호 인양을 을 용역업 대 수사 등이 해 설명을 했지만 내부자들 서로 의 의 도 되지 가 다 진 이 오고가 기자회 장에는 여전 이 남 다. 당 의혹도 해소되지 못한 그대로 남 다.

�의 �

은우 스 이 에 신일그 150 의 보 이 들어있다는 주장을 회했다. 에서 과 부터 스 이 를 150 보 이든 소개해, 이 를 그대로 인용했을 이 는 이다. 이들이 스 이 에 들 다고 정하는 보 의 가 는 10 원 수 이 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보 의 가 가) 어느 정도인지 할수 는상 ’ 이 고 으 로 보 가 정의 가명 확하지 음을 실토한 이다. 다만 최용석 대 는 현장을 사하다 매우 의미있는 건이 보 관 을 으로 보이는 여 개의 상자 음을 육 으로 으 , 이 이 단단한 로 고정 있 다 고 다. 스 이 에 든 보 의 재를 할수있 는 로 강 한 이다. 그 나

기자회 장에 있 해당 외국인 사원은 어 한 상자도 한 적 다 고 해 회 장은 다시 아수 장이 다. 국내 경영진과

스 이 사원 사이에 도 의사소통은 기자회 비가 미 해 전 상 되는 주장을 한 . 인 에 들어가는 비용도 800 원수 이 고 다가 300 원이 분하다고 대 여 다. 최용석 대 는 인 대금 300 원은 게 마련할 수 있는 수 이다. 이미 자를 원하는 자자들이 나오고 있어 게인

비용을 마련할 이 고 자신 있게 했다. 이미 인 을 위해 지니어 , 해 수중공사와 용역 계 을 하고 수중 사를 통해 스 이 로 정가 한 타 기, 포 등을 확인했다고 다. 신 그 들 일해양기술이 스 이호 사 과정이나 작 진행 단계보다 오 랜 시간을 할 한 것은 일그 실체에 대한 해명이다. 최용석 대

다는 . 2기 이사진을 최대 가 신일해 기술을 이 스 이 인 과정을 수행하 다는 주장이다. ‘일요신문’ 은 2기 이사진으로 출 한 신일해 기술의 지분 화에 대해 문했지만 이에 대해 서는 하지 다. 다만 유상 자를 통해 류상미 전 대 의 지분 이 35 지 아진 상 이 고 명했다. 국 류상미 전 대 제에서 이 어 제일제 강 인수로 인한 시 세 종 의 , 류상 미전대 와 인 … 인 유지 신일 드 인 회장의 인 행과 무관하다는 이주 자다. 현재의 신일해 기술은 서의 인 행이나 시세 종과는 개의 인적구 으로 수하게 스 이 인 에 한다는 주장이다. 하 지만 여전 류상미 의 지분이 35 나 아있는 신일해 기술이 일전의 제일제강 인수, 인 행 과 관련 다는 은 득력이 어진다. 최대 는 해자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 류상미 가 가지고 있는 지분이 있으니, 그 지분을 해자들에게 드 수 있을 이 고 명했다. 계 …

‘신일해 기 ’로 이 바 고 이사 도 원 교체 이 인 지 계 이사 명 치 사업 위해 “ 상미 대표가 다른 사 이 경 ” 일

인 · 인

표는 인을 판매한 일 드 인, 가 르 일그 , 일 채그 등과 연관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재 강조했다. 동시에 가 르 일그 을 이끄는 유지범 회장, 건표 일 채그 회장과도 선을 그었다. 최대 에 전 류상미 대 가이 신일그 은 ‘ 사 다 터리나 영화 제작’ 을목 로 세워 다. 그 다 무나 ‘운 게’ 시일 내 스 이 를 했고, 인 과 수 사업과 관련해 구상을 하게 다. 그 다 의 주목을 고 종 의 의 중 에 서자 부담을 느 신일그 이 전 이사진들이 그만두기로 했

일그 보물선 소동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설 단계부


29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터 필요가 있다. 일그 은 상미 대표가 지분의 0%를 자해 김필현 김 례 손상대 를 이사로 두고 설 됐다. 가포 신일그 유지 전 회장은 한국 신일그 의 류상미 전 대 와 인 관계다. 유지 회장은 한국에 신일그 스 이 국제 소를 세 다. 다단 계 매 을 구축해 인을 매 하는 은 강서구 공항동의 신일 그 스 이 국제 소에서 이 다. 류상미 는 한국 신일 그 을 세우고 보 인 사업 에 차를 가한다고 보해 으 나 가시적인 과를 린 은 제 일제강 인수 에 다. 상으로는 스 이 에 들 을 금화를 석 이 고 사업 을 시작한 지만 실제로 이들 이 진한 사업은 인 행과 기 업인수에 이 있다. 한국 신일그 등기 원이 상대, 전 이사는 제 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가 음 신일그 에 원으로 참여하 게 은 유통사업을 하 을 기 위해서 다. 상대 전 이 사는 신일그 에 지분 한 자한 고 그 이 만 이사로 다 류상미 전 대 는 한 번도 본 적이 다. 모든 계 과 경영 단을 하는 사람이 로있 다 고 다. 가포 와 한국의 신일그 을 직이는 사람 은 유지 전 회장이 다만 한국 신일그 의 내부자가 유 회장의 에 국내 경영을 고 있다는 이다. 국 신일그 을 직이는 은수 아 로 있 다는 . 상 가 전 이사에 신일그 은 기업 인수를 하고 어 해 이를

��

��

.

.

.

.

. .

담당할 사람을 해 다. 에오 이 최용석 에이 트 스 이 대 다. 신일그 은 건 사업에 진출하 는 의지가 강해 에이 트 스 이 과 자문계 을 다. 자문 을 아 인수할 회 사로 은 이 제 일제강이다. 보 사를 위해 한 회사 가 하자마자 건 사 인수를 위 해 을 고나 은 당초 목적과는 다 행보다. 또 신일그 이 아 류상미 전 대 와 최용 석 현 대 가 개인으로서 제일제 강 인수에 나 도 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으로 보기 어 다. 제일제강 인수를 자문하 최 대 가 직 제일제강 인수에 나 은 주가 작 의 을 사는 대목 이다. 최 대 는 주가 작 의 에 대 해서 강력하게 부인하 제일제 강 인수는 신일그 과 무관하다. 제일제강 인수는 지 초이 이 5일 계 을 했고 주가 작

등 불 행위는 하지 다 고 했다. 금 당국 관계자는 이 경우 부정 공 에 해당할 수 있다 신일그 과 제일제강에 대해 보고 있으니 이 부분 지 다 이 고 명했다. 최 대 는 2기로 출 한 신일해 기술이 가포 신일그 , 신일 드 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하지 만 지금 지의 행보는 이를 하지 하고 있다. 류상미 전 대 의 지분이 여전 신일해 기술에 아있고, 이미 생한 제일제강 주가 급등 으로 인한 해와 인 행으로 인한 해자가 출할 수 있기 문이다. 신일해 기술은 스 이 인 에 대해 강한 확신이 있다고 주 장하 인 을 진할 계 이 고 다. 하지만 이를 보는 시 은 지 다. 금 자업계 관계자 는 이미 주사위는 다. 보 인 이 사기로 나지 으 계 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주장 할수 에 을 이 고 지적했 은 다.

� 다� ��

면� � � � 는 � .

� � … � � 서 � � ��

.

.

. . . .

. .

.

. .

. .

.

. .

.


30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

기 사 문건 장이 다. 이 에 개된 를 보면 계 을

�� 수 는 모습이 리 대비계 세부자료 한 니라 실행

을 에 을 가 성이 유 해 보인다. 정치 에선 시 심 을 고있 근 대통 의개 부를 는 심 인 라고 을 모은다. 이 상 에 문건을 고 국방부 장관과 현 대 이 까지 이는 사나운 장면이 나와 을 하는 소리는 지는 형국이다. 안 에 는 위기에 인 기 사가 의도적으로 송 장관 들기에 나선 것이란 분 이 주를 이 다. 의 고위 인사는 “기 사 내부에선 송 장관이 제대로 리를 하지 일을 웠다는 문제 인식이 하다. 모 책 을 기 사 가지 으니 사생 의 자세로 명하고 있는 것”이라면 “기 사는 이 . .

을 기 사와 국방부가 니라 해 과 육 의 으로 가 가 한다. 해 신인 송 장관 후소 육 의 만을 활용하 하는 것이다. 그 내가 없었다면 이 개 적으로 장관을 하 했을 것”이라고 했 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하기만 하다. 민주 의한 의원은 “ 기 사를 해체해 하 는지 다시 한 다. 기 사는 이 니라 정치 사고한다. 계 문건과 관련해 송 장관의 보고 문제는 이 데, 이를 국 회에 제기하며 논란을 부 다. 그것도 사 관부터 모장까지 동해 이다. 이는 기 사가 조 적으로 을 하고 있다는 기다. 수 을 친 기 사는 자 수를 것”이라면 “송 장관 시 부실 보고로 미를 제 하고, 부 하 지 관과 방을 리 에 상 를 었기 때문에 책 을 할 것으로 다. 문 인 대통 이 송 장관을 경 할 것”이라고 했다. 문 인 대통 도 2 일 “문제의

려다 았 국방 ������ 더 � 장관

그영무이제국드부 장관이니다. 을송 통 하는 자리에 있기에는 리더십 이 마나 어지는지 니다. (국 부 관계자) 지 해 불 회 당시 국 부의 위수 계엄 토 문건 수사 장이 한민구 전 국 부 장관 외에, 송영무 국 부 장관의 목을 누 는 모 새 지 급 했다. 상 급 의 정 에는 국 기무사 부(이하 기무사)의 작은 타가 주 했 다. 송영무 장관은 로 기무사 에 대한 도 감사를 지시하 , 분 위기를 다 으 했지만 청와대의 시 은 지 다. 국 부 관계자 는 음 문건 자 는 ‘계엄 시

행가 여부’를 나 기무사가 도 적으로 했다는 분위기가 했지만, 이제는 송영무 장관 대 도 문제가 있다는 의 이 지 적 이 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 요신문’이 기무사 계엄 문건 토 관련, 사실 관계와 국 부 분위 기를 다. 사의 ‘ 은 ’ ‘명 ’에 목 을 는 대에 서, 작은 타가 생한 은 지 7월 24일. 국회 국 위원회에 출석한 이석구 기무사 관이 나 다. 그는 지 3월 16일 (계 엄 문건을) 위중한 상 으로 (송 영무 국 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 .

매우 중요하고 위중한 상 을 당시에도 인지하고 있 다 고 명했다. 이 사 관이 은 는 상세했 보고 시간. 그는 보 고는 송 장관의 다음 일정 전 지 인, 20분 동 이 으 해당 문건 내용이 분 위중하다는 을 송 장관에게 확실하게 보고했 다고 강 했다. 여지가 생 수 있는 에 송 장관은 했다. 보고 시간 은 5분 수 이 으 , 소 일 지 보고 수 에 불과했다는 . 세부자료가 아 내 고가

rk@ilyo.co.kr

고 지시한 이 이 지지

이 분한 명 다 는 송 장관의 다. 하지만 진 문제는 민영 100 기무부대장(대 )의 에서 불 다. 인으로서 명예를 고, 한 인간으로서 을 고 드리 다 고 운을 운 그는 송 영무 장관이 문건에 적인 문제가 다고 했다 송 장관이 간 담회에서 ‘ 계에 문의했더니 문제 이 다더 . 나도 마 가지 고 생 한다’고 했다 고 로했다.

문제가 다 도를 번복 해 문제를 고 있다 는 에송 장관은 분하 했다. 송 장관은 (민영 대 의 은) 한 이 국 부 장관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을 하 느 고 민영 부대장 의 이 사실이 아니 고 강 했 다. 하지만 다음날, 기무사는 지 12일 BS가 송 장관의 문제의 을 보도한 국 부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을 담은 사 실관계확인서를 는 ,민대 이 에 서명할 수 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은계 문건의 실을 는 것”이라고 했 다. 와대 관계자는 “ 을 가리 가 을보 고이 을 하고 있는 상 에 대해 을 한다는 시지를 것”이라고 명했다. 표 민주 원내대표도 “기 사 개 의 을 리는 이계 고 있다. 기 사 관계 자들이 어제도 사후 보고 경위를 실 방을 부 기는 폭로를 내 고, 일 부 이 하고 있다”며 “기 사 개 에 반대하는 조 적 가 하는 의구심이 다”고 했다. 민주 내에선 기 사 해체론이 대를 고 있는 모습이 다. 이 에선 기 사 문건 사 가 국방부와 기 사 이 구 상으 로 치 는 것을 경계하는 기 가 하다. 광 화문· 의도에 와장 등을 해 시위를 하는 등의 내용이 법 적 계 모의의 상 규명에 점을 한 다는 이유에 다. 이 에 개된 문건 국회의 원 성향 분 에 른 통제 방안, 국민 기 제 한, 언론 보도 및 계정 등의 내용 이 있는 것으로 드 다. 또 계 선 시

날인을 부한 문건 지 공개했다. 민 대 역시 을했 다 목 이 10개 도 부족하다, 대장이 고 한다 대 이 고 을 하 고 기하 송 장관과 불 한 분위기를 이어 다. 국 부 관계자는 기무사 관 도 그 고, 100기무부대장도 그 고, 송 장관에게 을 지는 기 를 일제 한 을 보 국 기무 사 장에서 느 불 한 들을 작정하고 로한 게 아니 기무사와 국 부 장관이 서로 의 재를 고 우는 모 새가 다. 기무사가 하 상 행 를 보 인 은 내 문화를 게 아니지만 국 부 에서는 송 장관의 리더십이 어지다보니 ‘기무사가 그 수도 있 다’ 는 분위기가 상당하다 고 전 했다. 그 ‘ 사 사’ 시 ‘ 게 문건을 문제 고 을 하고 있다’는 비 에 인 송영무 장관. 송 장관도 가만 있지 다. 국 부는 국회에 서 이있 로 다음날인 25일, 국 기무사 부의 계엄 문건에 대한 자 감사에 나 다. 내에 계엄 관련 문건이 더 있는 지직 아 보 다고 나 . 이를 위해 계 대 육 본부에 감사관실 소 사관 4명을 했고, 사관들은 본부 작전과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을 도 하는 교적 조 치계 도 있다. 미 민주 대표는 “정 을 하기 위해 대와 법을 동원했 12·12 데 와 다를 바 없는 201 년의 12·12 ”이라고 었다. 이 문건을 문가들은 한 수 이 니라 실행을 에 을 것이라면 하기

인이 만들었을지 의심이 다”면 “ 정한 정 치적 의도가 있는 문건으로 보인다”라고 했 다. 에선 기 사 문건을 근 정 친위 데 성 을 내란음모 시행계 으로 보는 해가 주를 이 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내 란음모 등의 의로 국 지 한 것도 이 때문 인 것으로 이된다. 이는 문건 성 경에 시

어 운 부분들이 에 다고 했다. 우선 기 사인 가 하는 점이다. 국방부와 합동 모 부에 계 관련 부 가 있음에도 구하고 기 사가 문건을 만 이유는 이해하기 들 다는 것이다. 합 의장이 육 모 장을 계 사 관으로 명하는 것, 국회의원 체 등 을 통해 계 해제를 하지 하도 한 문구 등도 통상의 위를 어 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연 이것을 계 업 에 정통한

근 정부 실세들이 관 했을 것으로 보는 시 각과 물 다. 이 경우 기 사가 문건 성을 하 된 의문에 대해 어 정도 해 을 을 수 있 다. 근 정 들어 기 사가 비선 실세 그 에 의해 장 다는 것은 연한 비 로 통했다 ( 지1 ‘ 근 도 계 에 관심 보 다’ 고). 국정 사건으로 심 을 고있 근 으로선 국방부나 합 보다는 기 사 를 하는 웠을 것이란 기다. 이와 관련, 사정 국 및 합동수사 부 등

와 문서 재 시스 ‘ -나 ’를 중 감 했다. 또 송 장관을 ,작 을한 민영 대 의 도 감사관 실 사관이 직 감 했다. 이번 감사는 7월 17일, 내 계엄 관련 문서나 보고를 모 두 제출하 는 문재인 대통 의 지시와 개로 내 진 장관 차원의 지시로 다. 국회에서 ‘하 상 ’ 이 있고 로 시작 사인 에 ‘ 계

.

’ 는 이 나오는 은 당연지사. 국 부 정보에 은 관계자 는 사 시작 시 은 25일이지 만 지시는 국회에서 하 상 이 나 직후 는 기가 있다 송 장관이 자신을 정 으로 들 이 은 기무사를 하게 하 는 다 고 명했다. 하지만

민영 대 은 당당했다는 후문이 다. 서의 관계자는 T 를 타고 세종시 기재부에 예 문제로 가다가 감사 소 식을 들 지만, 민 대 은 당당했다는 기 를 들 다 지금 내에서는 민 대 등 기 무사에 대한 원이 상당하다 고 했다. 들 은 시선 사건의 본 인 위수 토관 련 문건 실행 여부에 대한 확인이 우 이고, 실제 실행 가 이

31

에 면 대통 과 가까운 한 비선 인사 가 기 사 문건을 성하는 과정에 심 할 을 했다는 보가 수된 것으로 해 다. 시 대통 모 인방(이 만 정 성 안 근) 을 비 해 근 대부분이 수사를 거나 수 된상 운신의 폭이 지 데반 해 이 인사는 비교적 부 있지 은 상 이었다. 그는 문건이 만들어지기 인 201 년 11 경부터 계 에 한 자료들을 수 했다고 한다. 기 사가 문건을 성한 것으로 지 해 보다 개 선 시점이다. 그 인사와 또는 기 사 사이에 어 라인이 형성 었는지는 하기 어 웠다. 다만, 사정 국의 한 고위 인사는 “그와 소 친분이 있었 일부 육사 신 인들이 계 논의를 주도했 다. 이를 인하는 과정에 그가 소위 ‘ ’로 은 의 을 다는 기가 나 다”고 했 다. 그 인사와 가까운 한 친 의원은 “ 성도로 지면 그 인사는 인방 지 은 대통 근이다. 대통 이 정지를 했을 때 인선 을 보는 등 부에 동분 주 했 것으로 안다. 이 한 대통 의 이반 다고 보는 다”고 했다.

다는 게 국민적 신 를 다시 어야 한 다는 게 국 부 내 중 이다. 계엄 토 과정에 대해, 지 10일 기무사를 확인하 고 사건의 확대 지시를 내 보 문재인 대통 . 하지만 국회에 서 생한 에 송 장관의 보고 및 지시 과정도 확인해야 한다고 도를 다. 소 송 장관에 대해 지 은 시 을 가지고 있 청와대가 이번 기무사 타 를 기 으로 송 장관도 자리에서 나게 하 한다는 이 정 을 중 으로 확 되고 있다. 실제 계엄 문건의 청와대 보 고 과정은 석연 은 부분이 분 명 재한다. 문재인 대통 의 지시가 나 정도로 중대하고 위중함에도 보고와 리가 전 신 하지 기 문. 기무사가 국 부에 보고를 한 시 은 지 3 월 16일. 하지만 청와대의 수사지 시는 4개월이나 지 7월 10일 이 다. 실제 국 부 내 관련 보고서에 송 장관이 직 용에 해당되 는지는 토하기 람 이 나 기무사의 세월 민간사 내용 은 수사할 사 인가 (수사 진행 중 ) 는 회의적인 장을 도 송 장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 고 있다. 송 장관이 해당 문건을 개고 있다가 게국 개 을 두고 기무사 보기용으로 했다는 음모 ( )이 나오는 도

이 은 에서 시작 다. 국회 으로 국 부 내 분위 기가 어수 해지자 26일 문재인 대통 은 계엄 문건 과 관련 해 기무사 개 의 필요 이 더 다 원 적인 수사 을 급하 서도 송영무 국 부 장 관을 비 해 계엄 문건 보고경 위와 관련 사람들에 대해서도 을 보아야 한다 고 수 사지 을내 다. 문 대통 은 기무사 개 TF 보고를 은 , 의 경중에 대해 단하고 그 에 당한 를 취하 다 고 강 했는 자연스 송 장관 경 도 이 실리고 있다. 정 에서 는 벌 부터 규 민주당 의원 등 명의 이 이 차기 국 부 장 관 이 으로 되고 있다. 관계자는 국 진 문제 는 이번 문건이 실제 계엄을 할 의도가 있 는지, 내 음모 의 유무를 확인하는 이 는 본의 아니게 기무사와 송영무 장 관이 서로 을 기는 모 새가 다 이 계엄을 할 의도도, 력도 다는 을 해서 국민적 불신을 고 참 에 계엄 관련 부서가 있는 기 무사가 해당 문건을 작 해야 했는지, 기무사가 그동 정 에서 기 리 행 를 보 는지 을 야할게 은 본 이사 지 고 기기만 다 고 타 워했다. ri @ilyo.co.kr


32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

. . .

. .

에 ‘

하다’

이 모

. . . . .

.

.

.


33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서�

은�

�박

. .

. . . .

. . .

.

. . . .

숫자 맞추기 정답

2

5

3

4

1

1

4

2

3

5

5

3

1

2

4

3

1

4

5

2

4

2

5

1

3

.

A

6 7 8 3 9 5 1 2 4

3 9 2 7 1 4 6 5 8

5 1 4 8 6 2 7 3 9

9 6 1 2 4 3 5 8 7

2 4 5 6 8 7 9 1 3

7 8 3 9 5 1 2 4 6

4 5 6 1 7 8 3 9 2

8 2 9 5 3 6 4 7 1

1 3 7 4 2 9 8 6 5

B

9 3 1 6 5 4 8 7 2

7 8 4 2 3 9 1 5 6

2 5 6 7 8 1 3 9 4

1 7 9 5 6 8 2 4 3

3 4 2 9 1 7 6 8 5

5 6 8 4 2 3 7 1 9

8 2 7 3 9 5 4 6 1

4 9 3 1 7 6 5 2 8

6 1 5 8 4 2 9 3 7

.

. . . . .

oo

. il . o


34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숫자 맞추기 <1> 1. 가로세로의 행과 열에 1 부터 5 까지의 숫자를 넣어야 한다 . 2. 한 행이나 열에 같은 숫자가 중복해서 들어가 선 안 된다 . 3. 굵은 선으로 둘러싸인 영역 , 즉‘케이지’의 왼쪽 위 구석에는‘주어진 값’과‘사칙연산 기호’ 가 있다 . 케이지 안의 숫자들에 연산 기호를 적용 하면 주어진 값이 나와야 한다 . 4. 케이지가 네모 한 칸일 경우 주어진 값을 그 대로 기입하면 된다 . 5. 케이지 안의 숫자들은 중복해도 된다 .

숫자 맞추기 <2> 1. 가로 , 세로 및 대각선에 1 ∼ 9 까지의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집어넣는다 . 2. 굵은 선으로 둘러싸인 블록에 1 ∼ 9 까지의 숫자가 하나씩 들어가야 한다 .

♣푸는 요령 1. 먼저 쉬운 것부터 해나간다 . 네모칸의 전체를 살펴서 우선 확정하기 쉬운 숫자를 찾는다 . 가장 확정하기 쉬운 숫자는 네모칸에 가장 많이 나와 있는 수. 2. 확정하기 쉬운 빈 칸을 찾아라 .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부터 확정하기 쉬운 빈 칸을 찾아보자 . 확정하기 쉬 운 칸이라는 것은 빈 칸의 전후좌우에 처음부터 들어가 있는 숫자가 많은 것이다 . 특정 숫자가 여기 아니면 저 기 식으로 압축이 되는 장소가 있다 . 이런 것부터 후보로 표시해놓고 확정해 나가는 것이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이다 .

B 문제

A 문제

9 7

7

1

4 5

2 3

8

7 8

5 9

2

9

1 6

1

5

3

1

6

9 1

3 8

5 9

4 9

7

8 6

6

5 6

5

play 스토어 - 앱 - 인기무료 - 검색창에‘ 난수표’ ‘ 오늘의운세’ ‘ 야구스도쿠’를 입력하세요 .

정답은 33 면에

. .

i .

. . . . oli i il i k. y or olio.co

4 9

9 2 8 7 5 4 3 8 9 1 8 3 5 2 6 7

4 7 3

3

New Zealand

5 4 9 2 8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35


36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

�스

�대

는�

일 기 적인 이 되고 다. 지 22일 서 지역 고 도가 를 어서 24년 만에 고치를 기 했다. 위는 한 에만 그치지 고 다. 기 한 오전 시 기준 2 .2 로 기상 관 이 가장 다. 에 이어 대 까지 지 되는 위에 포 한 을 는다. 활동이 적인 포 는 기 적인 에어 대 하고 을까. 폭 가 은 프로스포 는 대부분 더위가 금이나마 아드는 시간대 에 경기가 린다. 경기가 진행 되는 주 에도 여 이 대 로 시간을 다. 한여 진행되 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아직 지 더위로 인해 경기가 취소 사 는 다. 다만 프로야구 2 경기인 스리그만은 예외다. 지 17일 경 에서 린 A와 의 경기 가 으로 취소 다.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은 오후 4시 다. 당시 경북지역의 최고 기 은 37 지 다. 이후 스리그에서 ‘ 취 소’가 이어 다. 이 날에는 경 에 이어 에서도 경기가 취소 고 20일에는 4경기 전 가 취소 되기도 했다. 스리그의 경기 취소 행 은 지 23일부터 다. 서 리 그가 시작되 스리그의 경 기 개최를 시간대로 기 문이다. 경기 시간 경 이후로 는차 이 경기가 리고 있 다. 정규리그 경기 또한 으로 인한 경기 취소 가 이 재한 다. B 는 ‘경기 개시 예정 시 간에 주의보가 있을 경우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 으로 확인 후 위원 및 경기관 리인과 의해 취소 여부를 정’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이와 관련 해 B 관계자는 규정상으로 는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

경기가 일 시간에 가 운 오후 6 시 30분에 리기 문에 취소되 는 일이 있을지는 모 다 서 경기는 시작을 하는 이 원 이 다. 더위로 도 경기진행이 어 다는 단이 들 취소는 가 하다 고 명했다. 이와 리 리그에서는 에 대한 세부 규정은 다. 한국프 로축구연 은 지 4월 미세 지 로 인한 경기 취소 또는 연기 규정 을 신 한 있다. 연 관계자는

이 대

비 단계부터 미스트 을 했다. 수들이 드나드는 더 그아 만이 아니 최 관중 석에도 이부 다. 더그아 과 관중석 3층, 4층 지 포함 해 총 200개가 는 분사구에서 미스트가 어 나 다. 구 단 관계자는 더그아 에서는 수들이 련시간에 미스트를 분사한다. 경기를 보시는 관중들 도 미스트로 금이나마 더위를 식 수 있 으 한다 고 명

· 사…

수 이 크

.

도와 관련 규정은 다 서 다만 천재지 정도의 수 이 경기가 취소 수 있을 이 고 했다. 연 규정에는 ‘ 천후, 천재지 등 불가항력에 의 해 경기개최불 또는 중지 을 경우, 재경기는 원 적으로 동일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는 부분이 재한다. 또한 이 관계자는 경기가 취 소 가 은 지 지만

이크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 다. 이크 는 지 2008 이 축구 경기 당시 도 제도다. 전후 30분 이후 경기를 시 중단하고 수들에게 을 마실 기회를 다. 이크 또한 경기감 관이 실시 여부를 단한다. 의 ‘ ’ … 구단 또한 여 나기에 대 을 고 있다. 더위를 해 한 의 련 시간을 로 미 나 련

량 자 를 여 수들의 력을 관리한다. 영 제, 보 식 등으로 수들의 영 보 에도 신경 고 있다.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를 )’ 고도 불리는 무더위의 고장 대구에는 B 리그, 리그 구단이 1개 위 해 있다. 이들은 어 게 무더위에 대 하고 있을 . 지 2016년 개장해 최신 시 을 자랑하는 이 즈 크

원 …

이 원 로수 로

.

했다. 리그 대구 F 는 수단 컨디 절에 여 이 다. 강한 을 해 오후 5시 이후로 련 시 간을 한다. 수들에게는 음 를 제공해 로회복을 는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관중 들에게는 아이스크 을 나 주는 이벤트 등도 실시하고 있다 고 했다. 선‘ ’

무더위도 스포 에 대한 들의 정은 지 한다. 서기 들어 서도 프로야구 관중에 두드 지는 화는 다. 지 24일부터 인천 문학야구 장에서 진 두 과 S 의 주중 3연전에도 1만 3000명 이 상의 관중이 들어 다. 이들은 이 마에 이 서도 정적 으로 원에 했다. 경기에 중을 한다지만 더위 를 을 수는 다. 이 기간 문학경 기장을 은 이들은 마다 한 에‘ 기( 에 고 다 만한 작은 크기의 기)’를 고 있 다. 이들은 이 기로 을 식 다. 관중들 만 아니 중 계진, 경기장 구에 장 사요원도 기를 용하고 있 다. 대형 전광 에서도 관중들에 게 아이스 과 기 사용을 장했다. ‘문학경기장의 자랑’ 석에서는 가정용 기도 등장했 다. 석은 전기 트와 이 이 있어 가정용 기를 사 용하는 문제가 다. 원석에서는 두 운 종이를 부 채모 으로 는 원도구 인클 가 에 다. 대 이 야구장을 는모 과 는사 다 경이 다. 관중들 은클 를 원도구로 이용하 서도 수시로 부채 을 하기도 했 다. 이에 대해 S 구단 관계자는 클 는 유니 이벤트와 관련해서 관중들께 나 드린 이 서도 금이나마 경기를 보시는 도 이 다 다행 이 고 했다. co r @ilyo.co.kr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

2018

시아 월드 이 을 내린 지 10여 일이 다. 4년에 한 번 리는 축제는 지나 지만 축구는 계 다. 월드 토 트 일정이 한창이 지 7일 2018 B하나은행 리그1 이 재개 5경기를 다. 리그 2는 그보다 일 월드 식기를 마 다. 월드 에서 세계를 상대로 맞서 운 대 수들은 자 소 에서 어 활 을 고 있을 . 선 ‘ ’ 이용은 이번 월드 에서 최고 스타로 오 수 중 한 명이다. 리그 전 경기(3경기)에 타 으로 나서 에이스로 지목 상 대 수들을 다. 대회 이후에 는 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담 을 과시하 주목을 기도 했다. 이용은 ‘ 리그 최고 오

나 름 다니 사나이

사��

’ 이 는 수식 어 게 공수에서 활 을 고있 다. 한 수비 만 아 니 공 에서도 도 3

어가고 있다. 재개 리그에서 3 을 가해 시 9 로 국내 수 중 최다득 지위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지 22일 경기에서는 후 적인 득 으로 리를 이 기도 했다. 시간 동 월드 무대를 진 했지만 고요한도 아 리그에서 은 모 을 보이고 있 다. 리그 후 기부터는 F 서

분 일어날 수 있는 장 이 지 만 경기 후 인터 에서 부담감에 을 보이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예년의 날카로 보 다는 한 모 이 이어지고 있다. 해 1월 상주 상무로 대했 그는 5주간의 기초 사 련 이 후 회복에 어 을 고 있다. 간간이 활 한 모 을 보이지만 지 해 수원에서의 활 과 비교하

개를 가했다. 시 기록 5개로 리그 최다이다. 이 4 1무를 두는 동 운드 ‘ 스트 11’에 도 3번이나 정 다. 문 민 또한 월드 에서 인상적 인활 을 수다. 대 에 했 그는 공 수로서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했지만 활 한 직 으로 의 공 을 도 다. 소 인천에서는 월드 이전의 을 그대로 이

에서 주장이 는 무도 다. ‘월드 ’ 이 는 무대를 경 한 그는 축구에 을 한모 으로 을 이 고 있다. 예년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서 에서 ‘홀 로 보인다’는 가 지 고 있 다. 신 은‘ ’ 민우는 이번 월드 에서 다소 시련을 다. 스 과의 첫 경 기서 상대에 페 을 했다.

여전 아 운 모 이다. 축구계 일 에서는 공 수 신 에 대한 우 의 목소리가 나 다. 월드 서 출 활 을 지 한 자신에 대한 실 감을 여 전 내지 한 모 이다. 월드 에서 1경기 출전에 그

. .

.

.

는��

.

.

. .

. . .

37

.

. .

.

[상]

그는 리그 복 후 4경기 2 로 수한 적을 리고 있다. 하 지만 그는 리그에서 가장 비 수다. 강력한 모 을 보이 당 시와는 차이가 있다. 지 11일 경 기에는 대기 명단에서도 제외 다. 지 22일 경기에서는 득 에도 정은 지 다. 월드 3경기에 모두 로출 전한 현우는 생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매 경기 를 고 대회 이후 20여 개의 F 출연 제의를 다는 이 야기가 전해 정도다. 리그에서도 그의 인기를 가 할 수 있 다. 그의 대구 F 복 첫날, 이번 시 관중의 4 가 는 1만 3000여 명이 경기장 을 다. 현우를 홈으로 불 들이는 도 홈경기 포스터에 현우를 내세 정도로 영 력이 다. 원정 경기 에도 현우의 에 전 관중이 수를 다. 현우는 아 리그에서 여전 한 력을 보 지만 대구는 현재 강등 에 위 한 이다. 강 하지 은 전력상 은 공 을 아내야 한다. 현우는 5경기에 서 5실 을 기록했다. 은 기간 에도 과 을 모두 경 한 이다. 급기야 22일 전에서 는 현우가 스 전진 수비 과 정에서 들 을 했고 장을 당했다. 그의 프로 경력 최초 장이다. 현우는 장 계로 인해 으로 2경기에 장하게 다. 상


38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주사 로 신

사 드� � 적�

�인

기에 어 해 그 가 하나는 적 이다. 만 마다 이상하 기가 안 고 결국에는 끝 내 하고 마는 상대. 관적인 전 이나 위와도 무관하 기에 설명하기가 어려 단어다. 하지만 시 의 적관 가 주 는 이 는 로 다. 그 이 사 이 다 실 이 사이에 됐기 이다. 와 은 한국 의 로 는 실 장 양 에 지를 고 다. 오 역사와 전통을 자 하는 한국 로 의대 적 이 이다. 하지만 는 해 그 에 직 단 한 도 이기 지 못했다. 어 전전 . 기 대결이 던 월 20 22일 주 전에서 이 를 당해 은 내상을 다. 내용이 지 다. 세 기 역전 였다. 지어 21일 기에 회까지 1로 서다 회 2 회 회 을 이 어 내주 서 10 1 로 다. 승 가도를 던 의 은 다시 으로 였고 2위 에서도 했다. 하 이 상대가 이기에 전 는 결과다. 사이 남다 긴 인 이 어서다.

LG와 두 의 적 관계는 ‘서 ’이 는 다 시장을 분하 기 시작한 1985년으로 간다. 1982년 프로야구 출 을 두고 한국야구위원회는 서 ,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 을 중 으로 한 6개 구단 제를 구상 했다. 재무구 가 한 대기업 을 정한 총수의 출신 지역에 구단을 다는 복 이 다. 가장 경 이 한서 은 프로야구 출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B (LG의 전신)가 한상 다. 대전을 연고로

야구단을 창단할 기업을 는 일 은 지 다. 이 서 2 위 후보 두 이 B 는 이 으로 프로 야구단을 창단하 다는 을 전 했다. 두 그 의 모 인 ‘ 직 상 ’이 1896년 서 종로 한 복 에서 문을 터 대전 이나 청도와는 연 고리가 상 . 하지만 이용일 B 사 무총장은 서 연고를 원하는 두 에 대전을 아 고 소했다. 국 정부 지 나서 ‘3 년 후 서 로 연고지를 이전해주 고, 서 의 수 자원을 B 와

다. 하지만 이 해인 1986년 B가 실로 들어오 서 두 의 동 생활이 본 적으로 시작 다. 이 일을 고 여전 LG 들은 LG 의 에두 이 이를 시작했 다 고 현하고, 두 들은 송사 세에 을 어스가 다시 다 고 맞서고 있다. 사 의 사

.

분하게 해주 다’는 건을 내 다. 다 5개 구단 구단주들 도 모두 동의하 서 B는 서 이 아 대전에서 프로 첫 3년을 보 다. 대로 B 는 1985년 서 로 다. 첫 1년 은 실이 아 동 대문야구장을 홈 으로 사용했 터 두 이 크게 부 일은 다. ‘강북은 B, 강 은 B ’ . 는 이분 도 생

발 을 감추고 있던 두 팀의 경전 은 서울 지역 인 1 지명 우선 을 고 불이 었다. 처 에는 동 전(앞면은 , 면은 )을 던져 결정했고, 그 다 에는 주사위 두 를 던져 더 은 계 자가 나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정했다. 대 과 고교에서 즉시 전력감 거물 유망주가 한 아지던 시기라 인 지명이 더 요했지만, 승리의

.

여 은 번번이 의 손을 들어줬 다. 은 야구 관계자들이 “1990년 대 의 전성기와 두 의 체기는 주사위가 갈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 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1986년 B가 동전 지기에서 리해 ‘하이 스타’ 을 지만 이후 2년 연 LG 의 행운이 이어 다. B는 1989 년 LG를 이 지만, 통 4시 동 10 만 기고 은 한 수 이 진을 는 ‘ 수’를 다. 1990 년대 들어서는 더 확연하게 부 가 다. LG는 주사위의 도 에 1991년 송구 , 1992년 동, 1993년 이상 , 1995년 재 학, 1996년 이정 을 이했다. 1994년에만 의 우 지명 수(LG 유지현, 두 류 현)가 주사위를 지지 을 이 다. 당시 B 스카우트들은 포스트 시 을 둔 수들 럼 련 지 하 서 컨디 절을 했다 고 전해지지만, 여전 과는 지지 다. 미국 카지 에서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를 모 와 주사위를 지게 하 는 우스 소리도 나 을 정 도다. 그 가운 서도 1992년 서 초고교급 수 총사인 동민- 경수를 작 전은 여전 전 로 아 있 다. 당시 B는 경수 를 만나 계 금 1 원에 구 두 의를 다. 경수를 미리 포 해 으 , 주사위 지기에서 도 민이나 동 중 한 명은 을 수 있다는 계 이 다. 그 자기 경수의 아 지가 사인을 부했다. 이후 B는 LG가 5000만 원을 더 주고 경수와 계 했다는 보를 들 다. B는 다시 동을 만나 현금 3 원이 든 가 을 건 지만, 동의 어 니가 아 들을 대학에 보내고 다 을 보 다. 그 소식을 들은 LG는 게 1 원을 더 은 4 원 을 동에게 제시했고, 주사위 지기에서 이 후에도 로 동을 지목했다. 그 자 B는 국 LG와 계 했다는 경수 를 지명하는 맞불을 다. 전 은 했지만 모두가 자 다. 동은 연세대로 진학했 고, 업 후 우여 절 에 LG 유 니 을 지만 정작 전 기는 현 대에서 보 다. B로 간 경수 역 시 계 문제로 을 이다 기대 이하의 적을 리고 야 구계를 다. 어 든이 게 전 를 하 두 은 1997년 아예 주 사위 지기를 포기하고 지명 을 LG에 보했다. 1998년 신인 동주를 기 위해 1년을 포기했 다. LG는 두 이 지명 으로

1997년 신인왕 이 규를 다. 두 에 과적으로 ‘ ’이 다. 신 은 의 비는 1998년을 기 으로 크게 다. 이전 지는 LG의 전 시대 다. LG는 두 차 한국시리즈 우 과 ‘신 람 야구’ 신드 을 포함해 인기와 적 모두 두 과 비교할 수 이 장구했다. 맞대 적도 그 다. B 에서 이 이 1990년부터 1997년 지 8시 동 86 5무 55 로 두 에 일 적으로 리했다. 1993년에 만9 9 로동 을이 을 , 나 지 시 은 모두 상대 전적에 서 우세했다.

하지만 그 후 LG가 급 하 세를 타고 기에 어드는 동 ,두 은 가을야구 을 내 강 으로 자리 기 시 작했다. B에서 두 이 1998 년부터 2008년 지 11시 동

원상의 구가 오재원의 리 으로 날아가자 오재원이 하 유원상에게 다가가는 신경전도 벌어 다. 당시 LG 소 이 이 이 와 오재원의 을 고, 랑 타자인 두

밥먹 LG 상대 전적 127 3무 73 로 복수 전을 다. 2000년에만 LG가 10 9 로 을 ,나 지 10시 은 두 이 모두 이 다. 자 이 상한 LG는 급기야 2005년 5월 두 과의 주 3연 전을 두고 두 을 이 지 ‘두 전 전 경기 ’을 갖고 있는 관중을 무료로 장 시 다 는 이벤트를 내 다. 2004년 8월부터 계 연 를 고자 을 내린 이다.

은 10월 11일 경기에서 나 다. LG가 한 번에 4 을 아 4-2로 역전한 4회초 1사 1 3 서 두 외국인 수 유네스 마야가 LG 더그아 을 해 ‘어 ’ 을내 다. 상문 LG 감 이 한

리 동주와 LG 이 규가 서로 다 을 벌 다. 7분이나 경기가 지연 정도로 한 이 다. 2014년에는 두 차 나 이 일어 다. 7월 9일 경기에서 2-2 로 맞 9회초 타석으로 다가가 오재원에게 LG 포수 최경 이 ‘ 리 들어오 ’고 을한 이 단이 다. 두 수가 서로를 보 목소리를 이자 더그아 의 수들이 모두 나 다. 그 나 더 장이 벤 클리어

정으로 마야를 해 어 나 고, 분위기를 감지한 수들 도 그 운드로 아 나 다. 감 은 마야가 우리 벤 에 스 페인어로 을 해서 분했다 고 했다. 마야는 다음 날 감 을 아가 직 사과했다. 한 야구 관 계자는 은 과 부터 워 인상적인 벤 클리어 이 아서 만한 ‘ 전’ 정도는 그 해프 으로 여 정도 고 담하 기도 했다.

.

실제로 이벤트가 개시 직후 첫 맞대 에서 LG가 두 에 역 전 하자 다음 날 경기에 무료 관중이 대 들 다. 기세 등등한 두 들과 이 오 LG 들의 신경전이 야구장을 게 다. 국 로 이날 LG가 리해 두 전 8연 를 고, LG의 무료 장 이벤트도 한 경기 만에 종료 다. 하지만 이후에도 무 불 해서 다 는두 들과 들의 간절한 원이 통 한 이 는 LG 들이 맞 다. 이 게 경 의식이 하니 경기 중 도 다. 2007년 5월 4일에 일어 ‘ ’ 사건 은 의 이벌 역사에서도 여전 ‘역대급’ 으로 회자 다. 두 경현과 LG 중 사이 에 시비가 불 고, 분한 경현이 마운드에 있 중 에게 가 서 유도를 연상 하는 이 벌어 다. 2011년 10월 2일에는 LG 유

와 의 사에 을 수 없는 기 은 시 ‘어 이 실 비’다. 199 년 이 로 으면 음 시 다. 이후 199 년( 대 해 )과 2002년( 대 해 ) 을 제 하면 올해까지 21시 동안 어 이 다 없이 만 다. 경기 수로는 22 이 다. 한 시 수 은 경기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만, 이 1년 가장 이기고 어 하 는 하 이기도 하다. 한 라이 대 을 어 리그를 대표하는 가장 실한 행 드로 자리 다. 지 해까지 관 만 02 명(경기 2만 00명)을 모 고, 올해도 표 2만 000장이 모 나가 사 를 이 다. 21년 가운 데 1 시 동안 만원 관 이 들어 고, 과거 실구장 만원 관 수가 만 명이 시 에도 한 도 관 수가 2만 000명 이하로 어 적이 없다. 200 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 행 이 이어 다. 은 199 년 2 을 해 에 상대 적 에 있었지만, 근 이 는 가 다. 201 년과 201 년 2년 연 어 이 경기를 다. 심지어 지 시 에는 2009년 이후 년 만에 음으로 어 이 연 을 이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 이 0으로 이기면 기를 가 고, 국 연 을 했다. 를 연 로 었다. 라이 의식이 거운 이라 사연 있는 경기도 이 나 다. 199 년에는 계 4 2000만 원을 고 했 신인 조인성이 0 으로 회 동점 점 를 다.

39

그 운드 에서도 신경전은 자 은 나지 다. 실 구장 이동 경로를 고도 한 등했다. LG와 두 의 수단 이 3 와1 에자 리 고 있어서다. 두 이 홈 일 는 문제가 지 만, LG가 홈 이 1 더그아 을 는 날 이 수들이 경 기 후 서로의 으 로 아가다 복도에서 마주 는 일 이 다. 은 복도에서 수들 이 종종 부 기도 하고, 이 과정 에서 불필요한 신경전도 벌어 다. 이 문에 국 고참 수들 이 그날 이 은 당당하게 그 운드를 가로 으로 가 고, 진 은 복도 로 아가자 는 ‘ 로 의 지 ’로 의를 다. 2000년대 초 이후 그 게 하고 있다.

로데 이 어 이 경기에 터 다. 는 국 연장 부 에 대 일 내 기 어내기 사구를 어내면 4 으로 이 다. 1999년 방 에 9 9로 선9 회 안경현이 내기 을 터 리면 에성 했다. 199 년의 리 수와 1999년의 수는 모 명 T 해 위원이었다. 이뿐 니다. 2001년 이 회 한 이 에만 선발 자 원이 점을 올리는 기 을 만들어 내면 1 로 이 고, 2009년 가 1회부터 이드를 치며 12 0으로 했다. 2011년 시 가 4 4 동점이 회 이 규의 점 을 신 으로 점을 어 으면 12 4로 했다. 반 대로 201 년에는 이 회 에 만 점을 올리며 반 했다. 201 년의 지 도 극적이었다. 이 로 선연 장 10회 1사 내기 기회에 이 가 수 을 다. 주자가 에 수도 있었 이 . 하지만 수 경민의 송구가 다소 다. 수 의지는 경민이 을 으 고 어 올 다가 이 로 도하는 주자 은성 바로 으로 지하면 그 를 했다. 에 는 의지의 발이 라이 하는 은성 을 는 모 가 다. 이때 심 은 “ 의지가 그는 했어도 주자의 을 은 상 ”이라고 해 세이 를 선언 했다. 로 도 된 ‘ 방지법’의 향이었다. 이심 합의 정을 신 했지만, 과는 바 지 다. 식 기 원은 경민의 송구가 의지가 의 미를 제 했다고 해 해 ‘실책’을 다. 는 그 의 ‘ 내기 실책’에 어 4년 만에 어 이 비에 리했다.


40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상상으로 만들어 가 로는 우 가 사는 현실 을 언한다. 의 물이 고 여긴 사 과 인물을 그대로 은 일들이 현실에서 어 가 기 이다. 의도한 고 무 을 그어 도 한 시 된 의 은 들지 는다. 적인 상상 이 은 우 의 일치일까. 한 언일까. 201 년 나 수 수·제 사나이 가 이 제의 중 에 였다. 위권에서 어 던 인다 로 위가 등하고 포 사이 검색 위도 장 하고 다. 인 줄 던 이 기를 고 실 를 긴 것 는시 을 고 어서다. 논란은 시사고발 로그 그것이 고 다 가 제기한 의혹에서부 시 됐다.

의�

이다” vs “

‘ 수 ’인 사 ‘ ’ ‘그 이 고 다’는 지 21 일 송한 ‘ 과 력: 타야 인사건, 그 후 1년’ 을 통해 경기도 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직 력 와 경 그리고 정 인 의 을 로했다. 이로 국제마 아 는이 의 직 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시장이 연관 다는 의 을 고 들 다. 이재명 지사는 인 사로 활동하 2007년 무 국제 마 아 직원의 를 담당했 고, 이후 시장 재직 시절 직 원이 한 회사가 기 에 부 하 지 는 도 우수중소기업으로 정하는 등 를 다는 의 에 다. 은수미 시장 역시 해당 직에 담은 직원을 운 전기사로 활용했다는 정 이 포 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한 취재를 통해 의 제기인 만 여 은 아들 기미 를 보이지 는다. 무 보다 ‘그 이 고 다’가 다 내용과 은 영화 ‘아 수 ’가 단연 화제다. 송 다음 날인 22일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인 네이 N스토어(이하 동일기 ) 에서 일일 위가 3위 지 다. 2016년 9월 개 작이 을 고 하 송후 이 고스 ‘아수 ’로 하고 있음이 보 이는 대목이다. 이 관 은 지 되고 있다. 23일에는 다운로드 위 1위에 다. 사실 ‘아수 ’ 는 개 당시 한 인 들이 벌 이는 행을 지나 게 잔인하게 사하 서 259만 관 을 동원하 는 그 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금 분위기는 만한 행작

의 기 지 다. 과한 이 고 부하기 영화가 담은 내용이 예사 지 다. 우 정우 과 정민, 주지 이 주연한 ‘아수 ’는 수도 교 중소도시 ‘ 시’가 경이 다. 직 력 를 등에 업은 현직 시장( 정민)과 그의 일을 리

다”

‘ 시’ 는 지역의 재 여부 다. 현실에는 지만 어 지 모 게 한 그 지명을 두고 경기도 시와 시의 이 을 정이 는 해석이 분분했다. 시 장 역을 은 정민이 영화에서 ‘ 을 제2의 분당으로’ 는 공 을 내건 정도 이 시 에

의미를 으 는 직 도 인 게시 을 통해 활 이 진 다. 가 정민이 아간 장 식 장 화 에 인 문구들 역시 이유 이 게 아니 는 해 석이다. 영화 장 식장 장 에 내 린 화 들에는 ‘경원대 학교’ ‘민주연 ’ ‘인 연구

2년 개 한 화 이 명 경기지사 다 ‘그 ’ 방송 다시 화제 극 ‘안 시’ 현실 지명 유 하고 근조화환 문구 의미 기 등 활발 수

하는 대가로 을 는 강력계 형 사(정우 ), 이들의 을 리 서 시장의 비리를 내 는 사 ( 도원), 그리고 시장의 하수인이 전직 형사(주지 )가 한 여 고 리는 이야기다. 영화는 인은 도 에 있다는 정 아 , 모든 등장인 을 인으로 사한다. 개 직후 관 이 가장 금 을 보인 부분은 중 경인

의 언

을 보 다. 시나리오를 고 연출을 은 수 감 은 개 당시 시 는 지명에 여 이야기가 지자 있을 한 여 이 을 작명해 고 다 고 명했다. 정 지역을 의식하지 다는 해명이 지만 2년이 지 지금 상 에서 아보 어 의도가 느 지는 도 어 수 다. 수 의‘ 처’ 개 당시만 해도 단 해석 의 여지로 이 은 ‘그 이 고 다’ 송 이후 이 확 되고 있다. 하 영 화에서 스 지나가는 장 에 담

소’ 등의 기관명이 적 있다. 이 기관들은 … 실제로 이재명 지사와 직 연관 워드다. 로 이재명 지사는 경원 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을 업했다. 하지만 석사 문 절 정으로 학위를 취소당한 전 적이 있다. 또한 이 지사가 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은 새정 민주연 이다. 또한 정계 문 전 인 사로 20여 년간 활동한 경력도 이 지사를 대 하는 이력 이다. 누리 들은 이 지사에 대한 상 적인 단어들을 화 문구 로 한 상 을 우연으로 부 할 수 다는 분위기다. 문에 ‘아수 ’가 구의 이 야기가 아 현실을 영한 작 이 는 도 나 다. ‘ 수 감 의 ’ , ‘영화가 아 다

터리’ 는 내용의 한 도 이어진다. 더 이 제작진이 영 화 미 이 한 내 문구도 이 해석에 을 보 고 있다. 제작진은 이 영화에서 급되 나 사 인 , 지명, 회사 단 및 그 의 일 의 명 그리고 사 건과 에 소드 등은 모두 구적 으로 창작 이다 만일 실 제와 은 경우가 있더 도 이는 우연에 의한 을 다 고명 기했다. 영화를 의식하지 했지만 지금 아보 의미 장한 문구다. 영화의 ‘현실 예 ’ 은 음이 아니다. 서 이 주연의 ‘내 부자들’ 역시 엄연한 구의 창 작 이지만 2015년 개 이후 영 화 주요 에 소드와 은 일이 현실에서 복해 일어나 주목 다. 지어 영화를 한다고 해 도 만 전 위에서 비 한 일이 벌어 다. 대 적인 사건 이나 교육부 정 기 관의 ‘개 지’ 이다. ‘내부자 들’에 나 민중은 개 지로 보 고 고 게만 해주 다 는대 사를 그대로 어 을 야기했 다. 이후 대기업 자금 담당자가 사를 다가 자 하는 내용 역시 현실에서 벌어 다. 또 식이 연기한 유력 일간지 주필이 기업을 위해 사 을 고 을 는 행위와 이 은 사건이 현실에서 벌어 인의 도 적 해이가 지 기도 했다. 영화와 현실의 경계가 그만 모 하다.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일상�버무린�먹방에�군침이�절로… ■

� � �

��

�여

41

�� 다

광고 이 송가는 물론 관 업 까지 하고 다. 비 을 들여 인과 제 진에 직 보를 기 는 기업이 송으로 지나 을 인 다 업 들이 대 한 사이 을 보고 는 이다. 이제까지 인이나 송 로그 이 보한 제 은 그 제 에 한정된 보 과를 보여 다. 그러나 근 대중들은 송에 한제 과비 한것 는그 은 고 안에 들어가는 제 까지 소비하는 이다. 대중들 사이에서 다양한 판 를 이끌고 는 사 이 자 진 의 의도치 은 이 만들어 도다.

6월 8일 B 예 ‘나 자 다’에 출연했 화사 는 이와 은 현상의 인이다. 한 일상생활 모 을 그대로 보 여주는 과정에서 분 으로 지 나 ‘ 창 ’이 그야 로 대 을 터 린 이다. 사실 송 내용은 단 했다. 에 나 다가 에 보이는 창 에 들어가 소 창 2인분에 전 , 음 을 을 이다. 송에서 업 소의 상 가 직 적으로 공개 다 나 제작진에게 보를 부 한 도아 으로 다. 그 이 럼단 ‘지나가 다가 들 식당에서 있게 다’ 는 이유만으로 전국적인 창 대 이 일어 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해시 그(단어 에 시를 여 을 용이하게 하는 그) ‘화사 창’ 이 유행을 정도 다. 화사의 창 을 보고 더니 고 어 서 들 다 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이 게 되자 화사가 직 문 했 창 은 이고 전국 지의 창 이 작스 게 어 인 로 량 소진 업 상 에 지게 다. 화사가 문한 창 의 경우는 일요일에 적이 는 송 이후 님들이 량이 부족하게 서 부득이 하게 어야 한다 고 행복한 하 소연을 하기도 했다. 이 은 송 직후 대기 님만 100 이 을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 . 이 게 되자 행복한 비명을 지 축 부 회가 화사 에게 감사 를 전 하기에 이 다. 첫 송으로 엄청 나비 과 를 일으 화사는 지 7월 20 일 고정 로 ‘나 자 다’에 다시 모 을 드 다. 이날 송에서는 간장게장과 부 을 는 모 을 보 고, 이는 전

국에 간장게장과 부 절대 으로 이어 다. 화사에 서 ‘의도하지 은 L’로 대 을 이어간 사 로는 은 송사의 예 ‘전지적 참 시 ’의 이영자가 있다. 게 소 어에서 이영자가 했 게소의 ‘소 소 ’이 그 예다. 그의 에 어 게 소를 비 해 일부 게소에만 있 소 소 은 이제 어 느 게소를 가도 게 아 수 있다. 송 초기에는 사 기 위해 게소를 두를 정도로 을 서야 했지만 현재는 다

. . .

일 기 여행을 하는 이용 들도 다. 게소가 아니어도 다 게소에서 매하는 소 소 을사인 을 는 이용 들도 에 다. 한 송계 관계자는 이영자의 경우는 L 요청을 지 는 사람으로 고 있다. 을 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고 있는

제의가 지금과는 비교 할 수 을 정도로 이 들어오지 을 생 한다. 다만 자연스 운 모 을 아했 대중들이 의 도 L을 마나 어내고 또 부감을 느 지는 다음 문제 고 했다. 음식 대 과는 금 을 리 하지만, 또 다 의도 은 대 에이 을 여 연예 인들이 있다. 만취해도 무 지 지 는 운 이 대 을일

윤아 ‘와플기계’

이영자 ‘소떡소떡’

홍진영 ‘파운데이션’ 소 기가 어든 상 다. 그 나 게소 매 음식 가운 서도 부 동의 인기를 자랑했 ‘ 감자 ’의 아 을 위 할 정도로 매출을 가고 있다는 후문이 다. 소 소 이외에도 이영자의 게소 에 전 게소 음식 매 매출이 2 이상 으로 다. 이영자가 소개 한 게소 을 위해 당

터가 있기 문에 에 다 다고 들 다 지금 대 중들에게 이영자는 ‘ 고 을 수 있는 터’로 자리 고 있기 문에 으로도 그가 식 업계에 영 력은 지 을 이 고 다. 화사에 대해서는 으로 보

진영과 제작 진들마 홀린 구 매하게 만든 소녀 시대 아의 경 우다. 진 영 은 t N ‘인생 술 ’에 출연해 를 하게 가 리는 운 이 으 로 대중들의 관 을 한 에 있다. 술에 취해 목 지 벌 게 아 는 이전 하지 자 운 이 랜드를 는 문들이 아 다. 진영은 하 에도 천 통 이 는 화장 문의를 아서 해드 다 그 더니 당 시에 제가 운 이 , 이 크업 스 지, 컨실 , 비비크 등 이 전부 절 다 을감 지 했다. 이 게 되자 대중의 인기를 으로 진영이 직 화장 랜드를 만들어 이

을 두고 있는 으로 다. 아의 경우는 TB ‘ 리네 민 2’에서 자신이 직 가 와 기계로 대중들의 을사 로 다. 하게 사용하는 모 을 보고 L 아니 는 의 을 기도 했지만 제작진이 직 아의 에서 가 이 들도 아를 보고 하나 장 만했다 고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 리네 민 ’의 경우는 L을 자동차, 음료수, 청소기, 매트리스 등 4개로 한정했 으로 다. 이 사실이 지 서 종가 전제 업 에서는 와 기계 절 대 이 일 다. 이 럼 정식 L 제 보다 더 ( )을 누리고 있는 업 를 업계 관계자들은 어 게 보고 있 을 . 명을 요구한 연예계 보 대행업 관계자는 사실 L 이 그대로는 ‘간 광고’ 고는 해도 대중들이 보가 아 카 에 이 보이는 상 랜드를 본 할 리가 지 나. 그 다 보니 L로 다 가오 감만 고 보 과 는 의 누리는 경우도 다. 식 의 경우가 그 다 고 다. 이어 비 들여서 보를 부 하는 제 보다 소 로 는 식으로 자연스 게 어 리는 경우가 더 과를 보고 있 어 우리도 하다 서 최 현상은 제 의 카 고리 가 보 으로 그 카 고리 내 의 다 모든 업 들이 사 이 을 보는 식인 다. 화 트 드를 리 어 시류를 가야 할 이 고 했다. @ilyo.co.kr


42 ■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는�

원 위 논란이 다시 가 를 쳤다. 지 4월 인 가 로의 지나오다 에 이어 이 에는 가수 이지 발 한 범 이 의 수 이 이 도마에 다. 관 기사가 고 기사에는 과 그의 소 사 를 비 하는 이 줄을 이 다. 은 사실무근 이 는 장이고 비 의 수위를 이는 이들은 물 은 다 고 한다. 과 물 이 을 원 위를 한 이로 가는 것은 당한 일일까 그 다 내로 하는 가 기 사들이 원 위 1위를 지하고 어 안 이 나지만 지 는 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은 이 비결은 무 일까 수

가 사

가 이번 이더 운 이유 는 간단하다. 여 수기를 맞아 다 어 한 유명 그 인 트와이스, 크, 에이 크, 마 마무, 모모랜드 등을 모 리 기 문이다. 그들의 은 이 해할 수 다 을 해매 서운 초리를 보내고 있다. 정 그 을 지지하는 은 원하는 그 의 신 이 되 이나 한 음원을 다운로드 하 나 스트리 해 위를 어 린다. 일단 위가 으 그 자 로 보 과를 누 수 있고, 대 중에게 해당 가 출 확 이 아지기 문이다. 그 서 요 가요계에서는 음 이나 가창 력 어 가수로 직적인 을 갖 아이 가수들을 음원 차 트에서 누 기 지 다. 하지만 로와 은 그 어 운 을 단 에 해 다. 실시간 차트가 영되지 는 새 시간 이후에 작스 게 위가 어오 을두 고 그 사이 음원 사재기가 있을 수 있다는 리적 의 을 내 고 있 다. 최 B 디오 ‘이 의 시 중’에 출연한 대중음 가 작가는 지지 은 지 의 음원이 1등을 할 는 어 리적인 경들이 있기 마련인 이번 의 경우 그 게 이 일 사용자들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한 새 시간대에 기 적으 로 1위를 차지했다 오전 1시 부터 7시 지는 실시간 차트에 영하지 는 을 용해 오전 1시 이전에 중적으로 사재기를 통해 1등을 만들어 고, 계 차트에 아있게 한 이 의 이 간다 는

고 의 을 내 기도 했다. 도 적 적으로 대 하고 있다. 지 19일 서 강 경 서 사이 수사 에 출석해 음원 사재 기 및 차트 작 등의 위사실을 적시하 명예를 하 나, 담 과 을 게시한 일부 누리 들 을 고소한 에 대해 진술한 이 어, 20일에는 진위 여부를 확인해 서 중 지 청에 정 식 수사의 요청서를 수한 후 참 고인 사 지 다. 그동 은네 이 하다 사를 아보 는 의 을 내자 은 이를 실행에 다. 한 부분이 있다는 의미로 해

시간 차트’ 와 ‘ 100 전 재생’ 이다. 실시간 차트는 가수들의 를 세우기 한다. 음원사 이트 로 실시간 차트를 운영하지 만 가수, 위는 대동소이 한 이다. 어느 정도 화가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차트에 들지 한 는 한 지 불과 24시간도 지 하고 기 십상이다. 그 서 신 을 내는 가 수와 소 사의 지상 과제는 ‘차 트 진 ’이다. 이를 위해 무리한 마 을 벌이 나 사재기의 유 에 출 수 있다는 이다. 이에 대해 종신은 18일 자신 의 SNS에 차트는 현상의 영

. .

자 개인에 맞게 자동으로 이 되어야 한다고 생 한다 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 무취 적 재생 을누 고 시간을 보내고 차트에 이 을 린 사람들은 부가이 을 는다

‘실시 ’ ‘ 100 생’ 시 상 거대 이 기 ‘ 기’ 로 이어 , 그 어 운 에 해내 물 없지만 사 기 의심 석 다. 은 이번 이불 지자 페이스북을 통한 이 마 은 했다 고 한 있다. 로이지 에비 의 가있 는 일 은 가요계 관계자는 그 마 은 대다수 회사에서 하지만 이 과는 내기 어 다 는 을 보 다. 이 문에 의마 과정에 어 불 적 요 소가 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 다. 제의 은 복되는 에 대해 업계 랑 가수이자 프로 서로 인정 고 있는 종신과 진영도 을 다. 하지만 일 대중과는 시 이 다소 다 다. 로, 의 음원 강세를 는 이 아니 보다 본 적인 부분에 하 한다. 종신이 지적한 문제는 대다수 음원사이트가 활용하고 있는 ‘실

윤종신

다. 진영 역시 이 아니 이 의 문 에 들고 있는 가 요계 전 를 한 의 을 내 다. 그는 공정한 경 과 가 는 어느 분야가 전하는 초석 이 니다. 최 음원 위 작에 관한 의 들이 제기되어 의 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 을 는 분들 모두 든 시간을 보내고 있 니다 고 타 을 토로했 다. 그 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종 의 이 명명 하게 지 도록 문화 육관광부(문 부)에 사를 의 한 회사도 있는 로 고 있다. 도 문 부, 공정 위원회에 우 사를 의 하고 가 과에 에도 이 문

의 을 이

인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 에 어 하든 리는 게 목 가 현실 이 고 다. 100 전 재생 역시 이와 다 지 다. 위가 으 은 고 가 이 크다. 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은 무의식적으로 위가 은 으로 를 한다. 국 위가 으 스트리 수가 위 가 유지 수 있다는 의미다. 종 신은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가

제를 의 할 계 이 는 의지를 다. 인 이 의 구니에서 미 로운 네 이 하나 포 되기도 한다. ‘ 이 홈’ 들 으니 가 아서 들을 생 하진 는 지 등의 의 들이다. ‘ 이 홈’ 만 아니 신인 이나 무명에 가 로, 장 , 로 스 등의 들도 음원 위 1위에 오 가 다 는 이 적지 다. 에 대한 대중의 이 시들하 차트에서 사 , 상 들어보고 만족도가 은 대중이 다시금 아 는다는 이다. 이에 대해 또 다 가요계 관계 자는 새 시간에 100위 이상 위가 는 은 비정 상적이지만, 이 불 진 에는 그들의 가 기 문에 계 스트리 되 위가 유지 다 는 분석도 득력이 있다 신 인이나 무명이 1위를 차지하 무 작정 경을 고 보는 자 가 기득 층의 포일 수도 있 다. 단 사재기 유무를 단하 는 을 어 가요계에 만연한 위 의식이나 적 역시 사 야 할 이 고 고했다. 가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최원규의 세상보기 그가 투신했다. 높은 아파트에 서 몸을 던졌다. 진보정치의아이 콘 노회찬 정의당원내대표가 ‘드 루킹’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제기되자 스스 로 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필명 드루킹이라는 고등학교동 창이 여유롭지못한 그에게 정치 후원금을 줬다. 그는 “그 돈을 정 상적인 후원 절차를 밟아야 했는 데 그렇지 못했다. 떳떳하지 못 한 처신이었다. 어리석은 행동이 었다. 책임을 져야한다”고 유서를 남겼다. 그는 구태정치인들이 수억, 수 십 억원의 부정한 돈을 받고도 제 대로 된 사과는커녕 국회의원불 체포특권의 그늘에 숨어 뻔뻔하 고 파렴치한 태도로 호의호식하 는 대한민국의 아수라같은 정치 판에서 홀로 파랑새였다. 그를 통 해 정치의 깨끗함을 기대했고 희 망을 봤다. 그는 순간적으로 비 양심과 타협했던 자신을 질책하 며 괴로워했다. 스스로를 단죄하

새야 새야 파랑새야

기위해 높은 아파트를 오르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힘들 었을까. 그의 극단적인 선택은 평 소 노회찬의 도덕성과 깨끗함에 대한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그는 유서에서 4천만원을 받았다고 고 백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까지 자신의 치부를 감추지않고 공개했다. 그의 영혼은 눈부셨다. 노회찬은 명문고등학교와 대 학을 졸업했다. 누구들처럼 편안 하고 여유 있는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개연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기저층 민중(民衆) 의 고단한 삶을 가슴 아파했다. 그는 노동자와 삶을 함께할 것을

결심했다. 용접기술을 배워 용접 공으로서 노동자생활을 시작했 다.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노동자 들의 앞장에 서서 기저층민중의 권리를 주장하는 고통스러운 세 상 속으로 자신을 던졌다. 그는 1989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사건으로 구속됐다. 그리고 3년 의 수감생활을 했다. 그는 이 억 압받고 천대받고 착취당하는 민 중에게 어떻게 해야 희망과 기쁨 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 리고 정치를 시작했다. 제17,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진 보라는 테제를 부르짖었다. 정치란 무엇인가? 일천한 내

학식으로 그 오묘한이치를 어찌 다 알겠는가 만은, 그나마 내가 깨우친 정치란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로서, 궁극적으로 는 국민의 삶을 평등과 행복으로 이끄는 행위이다. 큰 의미로는 생 존을 위한 행위이다. 국가의 생존, 국민의 생존을 위한 행위라는 말 이다. 하여 정치가 바르면 우리의 생존이 행복할 것이고, 정치가 불 량하면 우리의 생존이 불행할 것 이다. 바로 여기에 정치를 행하는, 일컬어 정치인이라는 개체들의 철 학, 정체성, 도덕성이 바로서야 한 다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 나라 가 개판이라는 말은 정치인이 개 판이라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또 한 그 말은 국민성이 개판이 될 수 있다는 무서운 전조를 예언하 는 의미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남 들에겐 뻑 하면 도덕적잣대를 들 이밀면서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 하기만한 도덕성에 둔감한 정치 인들, 평소 노회찬을 헐뜯다가 사 진 찍히기 위해 찾아간 빈소에서 그의 영정을 붙잡고 연출 하듯 징 징거리는 이중인격자들, 그들은 그의 영전에 향불 피우기 전에 먼 저 도덕적 허상에서 깨어나야 할

43

것이다. 그래 그렇다. 노회찬이 던지는 메시지는 정치권만이 아니다. 우 리네 삶에도 던지는 무거운 메시 지가 있다. 과연 우리는 그의 죽 음에서 무엇을 느껴야 하는 걸까. 희망과 기쁨과 행복의상징인 파 랑새의 죽음의 과보는 정치인들 에게만 있는 걸까. 그의 죽음에 우리의 도덕적책임은 없는 걸까. 당신은 당신의 삶 어떤 것에서 양심과 비 양심사이에서 고민하 고 괴로워할 줄 아는가? 분명히 그른 것을 자신의 욕심때문에 바 르다는 억지논리를 펴면서 주위 를 혼돈의 늪으로 만드는데 일조 를 하고있지는 않은가? 내 생각 만이 옳다는 비정상적인 도덕성 에 침몰돼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모두 비정상이라는 자가당착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질시와 미 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음흉하 고 간교한 무리들과 어울려 정의 로운 사람을 음해의 텃밭으로 밀 어 넣으면서 쾌재를 부르고 있지 는 않은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 때문에 아파할 줄이나 아는가? 노회찬의 영전에 엎드리고 싶 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그대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파랑새였구 려! <최원규>


44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주4일 근무…"회사 실적, 직원 만족도 모두 올랐다" 시간. 지 해 경 력개 기구( D)가 계한 질 근로자 근로시간이다. D 회원국 ( 시간)을 다. 한국( 시간)과 하면 시간 적게 일했다.

� � � � 무�일 � � � 이 무� � � � �

� � �

� � …

� �

� �

� �

� �

험 결과는 적이었다. 근무 일수는 었지만, 업무 과는 오히려 올랐다. 대부 부서에서 적이 험 전보다 아졌다. 직원들의 생 이 올라간 이다. 이 회사 설 자이자 대표인 루반 는이 험을 회사 정 으로 정 도 할 계 이다. 그는 중 일보와의 일 인터 에서 한국 정부의 주 시간 근무 도 에 대해 려한다 면서도 근로 관 정 은 사회 구 을 수 있기 문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대표와의 일문일 .

질의 이런 험을 기 한 계기는 무 인가. 직원이 주도하는 을 화하고 일하는 방 에 변 화를 주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동 유연 과 어 개인 시간이 업무 생 을 어올 수 있을지 인하기 한 적도 있었다. 질의 근무 일수 는.

이기

험이

적이라고

상 이

생했을

을 수 있는

험을 말한

질의 직원들 도에서 러 은. 많은 직원은 어 근무 일수가 정당한 권 라기보 다 특별한 , 는 특권으로 인 했다. 라서 회사에 사와 의를 게 됐고 회사에 더 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게 됐다고 한다. 근무 일수가 어 이 많은 직 원은 는 날에도 일할 용의가 있다는 의지를 러 다. 질의 이 험을 회사 정 으로 반영할 계 인가. 이 험을 통해 주 일 가 회사에 도 가 한 정 이라는 을 인할 수 있었다. 어 방 으로, 어 에 저 주 일 를 도 할지 이사회 인사부서와 논의 중이다.

주 일 근무에서 한 음 더 들어가 자 적으로 주 일 근무 를 시도한 기업이 있다. 질 대 부동 자신탁회사 가디 이야기다. 이 회사는 지 부터 주 동안 직원 명을 대상으로 근무 일수를 주 일에서 일로 이는 험을 했다. 는 주 일 치를 그대로 지 했다.

다음은 반

험 결과는 면에서 정적이었다. 가 은 일과 의 형( 라 ), 업무 도, 조직 중도, 그 고 동기 부 다. 근무 일수는

지거나 다.

가하는 근거

루반

가디 설 자 .

가디

었지만, 험 기간 회사 적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 다. 은, 대부 에서 적이 오히려 아졌다. 질의 업무 생 이 개 됐다는 지표가 있나. 근로자가 업무에 나 했고 더 많은 력을 기 일 의지가 있는지 보 주는 업무 ( ) 을 가해보니 에서 로 향상 됐다. 이는 업무 과와도 하게 연결 있다. 직원이 더 의 의사소통 력과 자신 을 어 게 가하는지 보 주는 더 은 에서 로 개 됐다. 직원의 신도를 나 내는 조직 중도( ) 는 에서 로 아졌다. 직원들은 일에 더 고무됐고 ( ), 더 자신 을 가지게 됐다( ). 질의 직원들이 어 게 라졌나. 전반적으로 직원 간 가 해졌다. 서로 도우 려는 의지가 졌다고 한다. 간혹 직원이 부 중인 경우가 있지만, 대부 부서는 정보 유나 업무 이 기 이 화 됐다고 다. 일부는 중요인 ( ) 험이 었다고도 했다. 중요 인 험은 조직에서 심 인 이

질의 한국은 부터 주 시간 근무 를 도 했다. 아직 이 많은 데 하 라고 보나. 한국 정부의 시도는 만하다. 근로 정 은 사회의 많은 부 을 수 있기 문에 구 원 간 심도 있 는 논의가 필요하다. 정 이 면 사람들이 는 기회 역 시 것이다. 이 문에 기업인과 정 안자는 더 창 의적이어야 하며, 생 과 업무 기 도 가 거에 각한 변화에 기 야 한다. 질의 근로 시간이 라지면 사회는 어 게 라질까. 생각해 거 가 많다. 부 가 어 근무 시간 만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 수 있다면 이것은 나 일 일까. 자신을 더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근로자의 정 신 건 은 나아질까. 근로자 명 중 명이 정신적 고통을 고 있다고 가정할 그 자를 이는 것은 경 에 어 영 향을 까. 근무가 면 사무 는 어들까. 혹 은 도시 설계가 라질까 의 질문이다. 루반 가디 는 , 은행 에서 근무하며 경영인으로서 경력 을 은 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질 에서 가장 오 된 신탁회사인 러 를 , 가디 러 를 인수해 가디 을 설 했다. 질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 관 가 러다. 기업 아니라 개인, 가 도 고 으로 다. 장기 자 가치 자에 주안 을 고 있다.


45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주간환율 한때�사용자�3�7%까지�급감…최근엔�음악차트�1위�교육수요�증가

(1NZD 기준)

DATE

신 외교정책비서관 산하 선임 행정관 급… 700만 재외동포 보호와 소통 강화 위해 청와대가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 정책을 전담하는 재외동 포담당관을 새로 만든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순방을 다니면서 해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 700만 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동포들 을 보호하고, 그들과 소통을 강화 하자라고 하는 의미에서 재외동포 담당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매매기준율)

WON

AUS

07 월 27 일

762.94

0.6785

0.9198

07 월 30 일

758.31

0.6796

0.9185

대07모 월 31 일

인 762.56

0.6822

08 월 01 일

758.85

0.6816

0.9174

08 월 02 일

759.72

0.6788

0.9174

로얄디어

T

USD

뉴질랜드 마누카 꿀 지정 판매처

뉴질랜드0.9213 최대규모

로얄디

Tel:303-1619 (구) 건강천국이

본 사444-1200 시티점303-0123 81 Barry’s point Rd

Takapuna

마오리족의 언어 ‘마오리어(티 리오)’의 인 기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가디언은 “마오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서 남쪽 끝 항구도시 인버카길에 이르기까지 마오리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마오리어가 환영받은 때는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마오리어의 재 활성화를 연구하는 오클랜드대 아라페라 벨라 느가하 교수는 “뉴질랜드 고유 언어를 배울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커졌다. 마오리 어 공부는 이제 ‘쿨한(멋진)’ 일이 됐다”고 말했다. 호주 등 타 지역 원주민이 마오리어 인기 요 인을 알아보기 위해 뉴질랜드에 올 정도다. 20세기 유럽인의 뉴질랜드 정착이 본격화

한 이후 마오리어 사용인구는 급격히 줄었 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영어를 해야 했으 며 학교나 보육시설 등에선 마오리어 사용 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들어 마오리족의 20% 정도만이 마오리어를 쓰게 됐다. 2013년 조사에서는 뉴질랜드 인구의 3.7% 가 마오리어를 구사한다고 응답했다. 마오리어는 이제 누구나 문화로 즐기는 수 단이 됐다. 지난달 마오리족 헤비메탈 밴드 ‘에일리언 웨펀리’의 앨범 <투(Tu)>는 뉴질 랜드 음악차트 1위에 올랐다. 마오리 그룹 ‘마이모아’가 지난해 발매한 < 와이루아>는 유튜브 조회수 550만회를 돌 파하며 그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본 영 상이 됐다. 2016년 순수 마오리어로 제작한 데뷔곡 ‘마이모아티아’는 발표 직후 세계적

팝가수 저스틴 비버를 밀어내고 뉴질랜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09)486-4188 021-0262-7772 기업들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9월 디즈니는 2016년 개봉작 <모아나>의 마오리어 버전 을 새롭게 내놓았다. 구글과 영국 이동통신 나에게 맞는 컴퓨터 업체 보다폰은 마오리어 보호를 위한 정부 기관 마오리어위원회와 합작해 구글맵 내 (아이컴) 잘못된 마오리어 지명을 바로잡는 캠페인 을 벌였다. I OM 뉴질랜드 정부도 마오리어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집권 노동당은 지난해 9월 총선 당시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마오리어 관련 교 과목을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신더 아던 총리(38)는 지난 2월 건국기념 뉴질랜드를 바라볼 수 있는 일 연설 중 첫 49초를 마오리어로 했으며, 아름다운 지난달 출산한 딸 니브의 중간이름에 마오창 리어 ‘테이 아로하(사랑)’를 넣었다.

최대 부수발행 최고 광고효과

상호가 변경 되었습니

글렌필드점 44

09)486-4188 02


46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따 ��대

그 다음 시 정보는 후두 에 서 두 으로 전해지고, 기 으 로 장 다. 이 기 에 감정을 이는 도 가 다 역할 을 하게 다. 가 직장 동료 ‘A ’ ‘B ’ 는 정보에 ‘ 다’ ‘ 다’ 는 감정을 더함으 로 정 정보를 더 강력하게 장하는 이다. 이를 ‘2차원’ 정보 고 부 다. 으로 전두 과 두정 에서는 모든 정보를 모아 우 위 를 매 후 리한다. 이 단계의 정보가 ‘3 차원’ 이다. 요 하자 1차원은

물과 기 일 수 는 사 이 다. 서로 하는 가 다 고 하는 가 다 기 이다. 그 일 의 과전 의시 우 부사다 는 대인관 의 이 로 결정된다 고 주장한다. 주로 사용하는 가 어 인가에 그사 의 이 지 서로 이 기도 하고 부 기도 한다 는 기다. 서 자 의 을 고 상대의 을 인 관 개 으로 이어 수 다 고 그는 한다. 과 나는 어 일까. 일 제지 지던 에 소개된 진 단 를 통해 인해보자.

는 ‘이 적인 ’로 경계 를 확실 구분하는 에 감을 느 다. 또 공 적인 이 은 도 이다. 예를 들어 서 인은 개인과 개인의 경계가 명확 하 , 자기주장이 강하다. 이는 가 했기 문이다. 우 는 ‘관계 의 ’로 사람과 사 람, 개 의 경계를 되도록 는 함을 느 다. 전 의 화 를 구하나, 문제가 생기 도 적인 경 을 보이기도 한다. 중국, 한국, 일본 등 동 인은 우 형이 할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차원’ 이 는 분류 이 있다. 게 해 의 정 보 리 식으로 나 분류 이

다. 우리가 으로 본 시 정 보들은 후두 으로 간다. 본 그대로의 정보다. 기초가 되는 정보이기 문에 ‘1차원’이 고 정의한다.

’ ‘사

’ 은

신은

때가 상 은

움직 사 들 운 은 들 ⇨ 계 수 사

은 ‘사

계가 넓은 할 가

다를 예로 들어 명해보자. ‘ 3차원’은 지구 화로 은 이 다에 기는 현상에 주목한다. 동시에, 어 게 해 하 을지도 생 한다. 사 의 본 을 중시하는 타 이 리 에 하지만, 감정적인 관계에 는 서 다. ‘ 2차원’의

다음 리 에 해 는 것에 동그라미를 치고 점수를 다. 점수 점은 ‘ ’ 2점, ‘어 도 니다’ 1점, ‘ 니 ’ 0점. 4가지 합계점 수가 가장 은 것이 신의 유형이다.

기본적인 리, 2차원은 개 를 중 으로 도 있게 대 하는 식, 3차원은 전 를 하 본 을 어보는 의미한다. 이 의 사용 은 우 와 , 2차원 과 3차원을 해 크게 4가지 타 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우 사는 사용 에 사람의 도 구분 다 고 다.

뇌과학으로 보는 ‘성향 진단테스트’

경우 다가 인지 원인을 고 어 한다. 어 일에 이 고들 연구하는 타 으 로, 원리원 을 고 하는 이 있 다. 한 ‘우 3차원’은 다를 건 서 나 로 나고 어 하는 타 이다. 은 공간을 자유 게 직이는 에서 기 을 느 고, 공간을 확장시 는 을 다. ‘우 2차원’ 은 다의 다 한 에 감사하는 타 이다. 만 나는 사람에게 정을 으 최 을 다한다. 이 되 나는 과연 어 유형인지 금해진다. 시 우 사는 자신의 유형을 진 단해 수 있는 스트를 소개했 다. 보 는 리, 우 는우 리 이 을 지만, 실은 차원이 다 이 나 서부 다. 차원이 고, 의 우가 다를 경우도 마 가지. 이나 은 3차원과 우 3차원이 만 을 다. 대 적인 사 가 일본 전국 시대를 주 도요토미 요시(우 3차원)와 도 가와 이 에야스( 3차원)다. 도요토미 는 일본 천하를 통일한 후, 목 를 해 리적으로 행동하는 도 가 와를 가장 두 워한 으로 전해 진다. 이 은 은 3차원과 우 2차원의 이다. 본 을 어보는 3차원과 정이 은 우 2차원은 서로 맞는다.

신의 신의

사 신의 신

⇨ 계 수

가많 시

인 측할 수

상 가

⇨ 계 수

그 은

사 들 의 사 신의 신 인 계

사 가 시

가많 가 가 많

⇨ 계 수

사 의 안에 이 다. 생각한 것을 바로 내 는 . 상 자유 고 거운 일, 자극을 구한다. 사 의 상대에 라 주체성을 기 다. 지만 은 인 관계를 는다. 사 의 을 는 도, 생각의 화가 다. 표가 한 반면 정적 관계에는 다. 사 의 원리원 을 고 해 인 관계에 문제를 일으 다. 치 한 정보를 바 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기다.

할 때가


KOREAN SUNDAY TIMES 03 AUG 2018 제809호

47


48

일요신문 03 AUG 2018 제809호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