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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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한인회,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

송년 디너 모임 참석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봉행, 아사장 티나성)는 지난 12일 한국

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모임인

KWVA(Korea War Veterans Association)가 주최한 2024 송년

디너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용사 4분

과 그의 가족들, 한국과 관련되어

좋은 추억을 지난 분들이 모여 한해

를 정리하며 2025년을 밝게 맞이하

자는 취지로 모였다.

이봉행 한인회장은 한국전쟁 참

전 용사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분들

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필라출장소에서 준

비한 한국 사계절 화보가 담긴 책자

를 전달했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들은 한국전쟁의 참혹한 참상 경험

을 나누며 현재 발전한 한국에 대한

이야기로 한국 사랑의 마음을 나눴 다.

이날 참석한 한국전 참전 용사는

윌리엄 베블리(93세), 칼 레티지아

(92세), 로버트 머서(94세), 앤드류 잭슨(94세) 등이다. 또한 이날 대한

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부지회 전영 현 회장과 박희중 전회장이 참석해 함께 송년 디너 파티를 빛냈다.

서재필기념재단, 2024 송년 감사 파티 개최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는

브라이언 이 이사장과 이은황 이사 가 후원한 ‘2024년 송년 감사 파티’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찰스

프리먼에게 ‘올해의 제이슨 직원상’

을 수여했다. 최정수 회장은 송년 모

임의 특별 의상을 입고 직원들을 격

려했으며, 퀴즈를 풀며 다양한 선물

을 제공과 한국노래부르기 노래방

시간, 제이슨 건강센터 회원들의 특

필라지역 게시판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남부뉴저지한인회 K-Culture 연말대잔치 K-Pop 가수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복권 추첨

일시 : 12월 28일(토) 오후 6시-10시

장소 : 체리힐한인천주교회 <입장료 $20> 2001 Springdale Rd. Cherry Hill, NJ 문의 : 윤혁진 사무총장 609-224-3831

▶에일리 초청 공연

Live 카지노 호텔은 가수 에일리를 초청, 콘서트를 갖는다.

일시 : 12월 20일 오후 7시

장소 : Live Casino Hotel (900 Packer Ave. Phila.)

▶서재필 웰니스 센터(JWC)

수채화교실: 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월 10:30-11:30

기공체조: 월 12:30-1:30, 목 9:00-10:00

대바늘: 월 1:30-2:30 / 코바늘: 화 11:00-12:00

스마트폰: 화 11:00-12:00

한국무용: 수10:00-11:00(기초) 11:00-12:00(살풀이)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 12:30-1:30 / 마음챙김: 목 1:30-2:30

주소: 1290 Allentown Roa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사하는 모든 직원들과 회원들에게

2024년을 보내며 감사의 말을 전했 다.

별 공연 등이 있었다. 최정수 회장 은 언어, 문화, 종교 등의 이유로 어 려움을 당하는 이민자 커뮤니티를 포함한 소외된 커뮤니티를 위해 봉

당약국 패밀리, 2024 송년의 밤 개최

당약국 패밀리(회장 당규증)가 14

일 버스트레톤 점보시푸드뷔페에

서 ‘2024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

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당규증 회장은 2024년도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밝아오는 새해 도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했다. 당 회장은 한해를 빛낸 직원들에 게 감사의 뜻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 간을 가졌다.

▶필라시내 노숙자‘무료음식제공’후원 손길 필요 예수사랑교회(김곤목사)의 노숙자 음식제공과 사랑나눔이 매 주 주일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켄싱턴 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필라한인동포들의 따뜻한 후원 동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67-799-7172(김곤 목사)

▶색소폰 하모니 단원모집 평일 주간반: 월,금 10시∼3시 Passi 에버그린센터 주소: 6926 Olr York Rd. Phila., PA 19126

문의 : 팀 리더 이철문(267-266-9116) Alto Eric : 267-312-9007

▶영어 통역 생활상담을 해드립니다

영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위한 통역과 생활상담 등 도움을 드립니다. 강복원 목사 : 215-827-7901

및 광고접수 267-446-3356 이메 일: ktimesedit@gmail.com 주 소: 7827 Old York Rd #202 Elkins Park. PA 19027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즈음이면 늘

손이 가는 음반이 있다. 춥고 외로운 겨울같은

인생을 견디며 마치 자신의 겨울같은 인생을

곡에 붙여서 만든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이다.

<겨울나그네>는 그 어떤 곡보다더 가장 슈

베르트적이며, 겨울의 이메이지를 가슴시리

도록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오늘 소개하는 겨울나그네(Winterreise)

라는 작품은 동시대의 독일의 시인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연가곡으

로 총24개의 연가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가곡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

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가곡들의 모음을 말 한다.

<겨울나그네>는 어느 추운 겨울날에 시작

된, 한 청년의 쓸쓸하고 외롭고 슬픈 여행길의

방황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아마도 슈베르트

자신의 고독하고 슬프고 외롭고 슬픈 인생을

이 나그네에 빗대어서 표현한 것일 것이다. 그

는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

30세의 1827년 겨울에 이 곡을 작곡하는데, 이 <겨울나그네>의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죽 음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곡들이 죽음의 그림

자가 저변에 깊게 깔려져 있어서 곡이 풍기는 분위기가 음울하고 어둡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실연을 당한 청년은 사

랑하는 여인의 집앞에서‘안녕!’(Gute Nacht)

이라는 작별인사를 남기고 스산한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날, 길고긴 방황의 겨울여 행을 떠난다. 때와 장소와 목적지도 없다. 청

년은 여행길에서 고통스럽

고 절망스러운 경험들을 하

게 된다. 거기에는 풍향계

도 있고, 나무도 있고, 무덤

도 있으며, 거리의 늙은 악

사도 있다. 불길한 까마귀

를 만나기도 하고, 따뜻한

꿈을 만나는가 하면 차갑

고 고통스러운 현

실 앞에 절망하기

도 한다. 그가 늘 보

는 것은 슬프고 구

원받을 길이 없는

자기자신의 모습이

다.

그는 여행 중에

도깨비불, 백발, 환

영의 태양 등 죽음

의 매개물들을 끊

임없이 마주치며, 그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것은 죽음이다.

어디에도 마음을 둘곳없이 피곤한 육체를

이끌고, 편안히 쉬일 곳이 없는 추운 겨울길을

가다가 청년은 마을어귀에서 손풍금을 켜고

있는 늙은 거리의 악사를 만나게 된다.

그 늙은 거리의 악사가 손풍금을 열심히 켜

고 있는 처량하고 슬픈 모습을 보고, 이 청년

은 자기자신과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그

리고 함께 겨울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이 곡은 마무리 되는 것이다.

마지막 24번곡인 거리의 악사(Der Leiermann)

의 가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마을저편 어귀에 손풍금을 켜는 사람이 있

다. 얼음 위를 맨발로 이곳저곳을 비틀거리며

찾아다니고 있으나 누구하나 들으려고 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는다… 노인

이여, 저와 함께 가시지 않겠습니까? 제 노래

에 맞춰 손풍금을 켜주지 않겠습니까?”

그는 추운 날씨에 맨발인 채 열심히 손풍금

을 켜고 있는 거리의 악사를 통해서, 가난과

질병에 어렵고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자신 의 인생을 투영(Identified)시켜 나타내고 있

었던 것이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는 200년 전에 이미

인간소외의 문제를 깊게 건드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현대인의 고독한 정서에 직접

적으로 가슴을 깊이 있게 터치하는 노래를 만

든 것이다.

이 가곡집은 들어도 들어도 감동적이며, 언

제나 가슴깊이 그리고 눈가에 눈물짓게 만드

는 노래들이다.

특히 요즘같은, 세찬 바람불며 가슴시린 겨

울이면 더더욱 그렇다.

좋은 것만 보여지게 하시고 선한 것만 들려지게 하소서

세상을 살다보면 광야를 가다보면 희한하게도

안좋은 것이 더 잘 보여지고

안좋은 말이 더 잘 들려집니다

아마도 그러한 것에

우리의 삶이

익숙해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광야를 가다보면

좋은 것도

선한 것도 많이 있는데

안좋은 것이

선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삶을 더 지배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강학구목사 칼럼>

마태복음 5장-7장을 산상수훈(산위에 서 말씀하신 빼어난 가르침)이라 부릅니다. 그 첫 장인 5장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 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는 말씀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6장은 하나 님이 아닌 하나님께서 만드시 새와 꽃을 보 라고 하시면서 그것들을 통해 뭔가 말씀하 셨습니다.

만약 새와 꽃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 에게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1) 사람임에 대해 만족(감사)하라. 2023 년 한국의 출산율이 0.73명입니다. 개 유모 차, 개 여관, 개 치과, 개 장례시장 등 애완 동물 관련 산업이 성황입니다. 이렇게 완 동동물들이 우대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저 는 개로 안 태어나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개가 말을 한다 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사 람으로 태어난 것, 행복한 줄 아쇼” 2) “하나님이 당신 아버지시잖소”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꽃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인 반면, 우리는 ‘ 자녀’입니다. 새나 꽃이 아니고 그냥 사람 이 아닌 ‘자녀’ 자녀를 낳아본 부모라면 무

긍정적이지 못한

소망적이지 못한

우리들 마음 탓인듯 합니다

광야의 길은

부정적이요 절망적인 마음으로는

가기 힘든 길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믿음이 있네 없네라고 말합니다

그 믿음의 여부에 따라 감사와 불평이 갈라지기도 합니다

광야의 길을 걸으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긍정적이요

슨 말인지 조금 이해가 됩니다. “너희는 그것들 보다 귀하니라” “하물며 너희들일까 보냐 믿음의 적은 자 들아” 하나님이 새와 꽃에게는 조물주시 지만 우리에게는 아버지십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제가 좋아하는 곡 가사 의 일부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어떻게 사는지/ 들의 백합을 보라 어떻게 자라는지/ 어찌 염려 됨이 그것 뿐이냐/ 잠시 사는 들풀도 이렇 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는 귀한 자가 아니냐/ 너희도 그것은 믿지 않느냐/ 먼저 구할 나라가 있다/ 먼저 소원할 의가 있다/ 주님은 그 중심 원하신다.

너희도 그것은 믿지 않느냐? 우리가 새 와 꽃과 같은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 녀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게임 끝입니다. 아 무리 부족한 것이 있어도 먼저 구할 것이 있 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 하늘 아버지 는 우리에게 그것을 원하십니다.

미국 대학입시 카운슬링 협회(NACAC) 에 따르면, 입학사정관들이 원서를 평가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바로 고등학교에서의 학업 성적이다. 이는 GPA( 평균 성적), 수강한 과목의 난이도, 그리 고 학업적 성취도 등으로 평가되며, 학생

의 학문적 역량과 대학에서의 성공 가능 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왜 학교 성적이 중요한가?

학교 성적은 단순히 학생의 지식을 보

여주는 지표를 넘어, 학생의 학업 태도와 꾸준함을 나타낸다. 입학사정관들은 성

적을 통해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학업에 임했는지, 어려운 과목에 도전했는지, 그

리고 꾸준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

는지를 평가한다. 특히 AP, IB, 혹은 Honors 와 같은 고급 과정을 수강한 기록은 도 전 정신과 학문적 열의를 보여주는 중요 한 척도가 된다.

성적 외 요소와의 균형

물론 입학사정에서 에세이, 추천서, 비 교과 활동, 그리고 표준화 시험 점수(SAT/ ACT)와 같은 요소도 고려된다. 그러나 NACA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든 요 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더라도 학교 성 적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 다. 이는 학문적 준비도가 대학 생활에서 의 성공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하기 때 문이다.

학생들에게 주는 메시지

학생들에게 이 사실은 분명한 메시지 를 전달한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의 꾸준 한 노력과 성적 관리는 대학 입시의 성패 를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 험 준비보다, 장기적인 학업 성과와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 관리를 위해선 체계적인 공부 계획, 효율 적인 시간 관리, 그리고 필요시 교사나 멘토의 도움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 하다. 결론적으로, 학교 성적은 단순한 숫자 가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 한 기반이다. 학생들은 이를 명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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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PM-6:30PM (월-목, 매일 다른 주제로 수업)

9AM-1:30PM (각 수업 2시간씩)

ELA reading 및 writing 4-7단계 수학 4-7단계 English and Language Arts (reading $ writing):

향상 또는 고급 리딩 (레벨 7- 10), 4*: Pre-Algebra, Algebra I, Geometry, Algebra Il or Pre-Calculus 사전 대수학, 대수학 1, 기하학, 대수학 II 또는 사전 미적분학

9AM-3PM (방과후 추가 지도 필요시3PM-4PM) 최고의 강사진 · 고득점 학습전략

reading, writing, 4* *지난 가을학기 10명 이상 수강생 15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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