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일물댄동산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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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7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8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영적 영적부흥의 부흥의해 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화답하는 교회” 교회” “아멘으로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8. 7. 13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장지현,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우리는 우리는 한 한 가족 가족 입니다 입니다 - 우리가족 환영회 지난 6월 22일 주일 저녁, 아주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우리 포항제 일교회에 등록하여 4주 과정의 새가족 교육을 수료한 성도들이 각자의 지역에 따라 교구로 이적 되는 환영회를 겸한 저녁 예배였다.

복음,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 “사람들은 나의 죄를 보나 주는 나의 아픔을 보네. 그들은 내게 손가 락질 할 때 주는 나를 품에 안으시네.…… 감출 수 없는 나의 죄악을 두 팔을 벌려 덮으시고 피할 곳 없는 나의 영혼을 십자가 뒤에 숨기시네.” 저녁 예배에서 새가족 교구 이은석목사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시‘십자가에 새긴 사랑’ 을 들려주며,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가 장 낮은 자로 이 땅에 오셔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을 품으 심으로 인간의 삶을 해결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 나서 놀랍게 변화된 삶을 산 여러 사람들의 예화을 들어“예수님을 믿 는 곳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고 했다.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기쁨을 누리는 삶, 복음을 통해 그 삶을 사는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자 고 당부하였다.

주님의 사랑, 그 은혜의 자리…… 예배 후 특별 찬양에서 새가족 교구의 모든 가족들이 신앙을 고백하 는 마음으로“예수 사랑 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찬송을 한 마음으 로 힘차게 찬양했다. 이어서 지난 3월 초에 고령에서 이사와 우리교회 에 등록하여 새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민병기 집사, 1년 전 아내 와 사별하고 예수님을 믿게 된 박창수 성도 그리고 초.중학교 시절 교 회를 다녔다가 다시 신앙을 찾은 문재은 성도의 감동적인 간증의 시간 이 이어졌다. 기존의 삶의 터전에서 이 곳 포항으로 오기까지 선하게 모든 것을 예 비하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민집사는 긴 역사를 가지 고 성장한 아름다운 교회, 말씀중심의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새가족 소그룹모임에 부부가 참여하면서 믿음 의 동역자를 만나 교회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고 많은 기 도에 응답 해 주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간증을 나누었다.

또한 병으로 인해 먼저 예수님을 믿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천국에 간 아내를 보며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게 된 박성도는 어렵고 힘든 때에 끊임없이 전도하며 도와준 친구들의 중보기도의 힘이라고 고백했다. 예수님을 믿고 새벽 예배에 참석 중 그렇게 즐기던 음주도 금하게 되었 고 이제는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주님으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힘을 얻게 되어 자녀의 신앙을 위해 기도하는 아버지가 되었다는 간증 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잠시 신앙 생활을 했다가 믿지 않는 남편과 자 녀의 출산으로 교회 나가기를 계속 미뤘던 문성도는 둘째 아이가 황달 로 입원 하게 되었을 때“형근이를 위해 기도해 드려도 될까요?” 하는 간호사의 말 한마디에 눈물로 회개하며 잃었던 신앙을 되찾았다고 했 다. 아는 이 하나 없고 낯선 교회에서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힘 들어 할 때, 새가족 소그룹모임을 통해 신앙 생활의 기쁨을 알게 되었 고 지금은 남편도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했다.“엄마, 교회 가자!” 하며 먼저 서두르는 큰 애를 보며 다시 신앙 생활 하게 인도해 주 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교회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고 싶다는 간 증을 나누었다. 예수님을 만난 놀라운 믿음의 고백으로 인해 성도들은 마음이 뭉클해 졌고 변화 된 삶에 뜨거운 박수로 축복하였다.

우리는 한 가족 따뜻함이 묻어나는 만나홀에서는 각 교구 목사, 지역장, 인도자 그리 고 각 교구로 이적된 성도들이 교구별로 모여 앉아 다과를 나누며 이야 기꽃을 피웠다. 우리가족으로 만남이 이뤄지는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 다. 담소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고 푸근한 마음들이 오가는 짧지만 정겨 운 시간들…… 우리는 한 가족임을 느끼는 소중한 순간순간들이었다. 환영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그 동안 등록하여 그냥 교인으로 다녔는데 오늘 환영식을 통해 따뜻하게 환영 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마음이 뿌듯 하다고 하였다. 우리가족이 된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이 우리교회에서 믿음생활 잘하 며, 많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 최윤숙기자

목회일정

Contents

우리가족 환영회 하늘나라 프로젝트(목회자 단상) 이달의 책 (뜻밖의 축복) 사랑학교, 제일문화선교대학, 성경나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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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구 송남3지역 하나님께서 재능을 주셨어요 (어린이 대회 ) 청년예비아버지학교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 예수사관학교 / 제주도 가족 여행

4 5 6 7 8

맥추감사주일 상반기 회계감사 성찬예식 교육협의회 6일(주일) ~ 8일(화) 교사주일, 교사헌신예배(교육부)

소년부 여름성경학교

선교협의회

지역장 성경공부 방학 영아부여름성경학교

농아청년부 여름수련회

교역자 월례회 1청년부 수련회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중등부 수련회

포항사랑학교 방학

유아부,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2청년부 수련회 하나부 여름성경학교 고등부 수련회 유년부 여름성경학교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하늘나라 프로젝트 어느 주일“청지기란 어떤 사람인가” 를 주제로 설교를 마 친 데니 벨레시 목사는 백 명의 지원자들에게 백 달러씩, 총 만 달러의 돈을나누어주고“하늘나라 프로젝트” 를맡겼다.

바로 오늘, 바로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중요하고 놀라운프로젝트가 맡겨집니다. 일명“하늘나라 프로젝트” 입니다. 황용도 목사 당신의 임무는, 가진 돈과 재능을 세상에 투자하는 것입 6교구 담당 니다. 단, 다음의 조건을준수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말 것. 둘째,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사용할 것. 셋째, 그결과를 다른 이들과 나눌 것. 한가지분명한 사실은, 이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 투자한것보다 수십, 수백배많은열매를 얻게된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결정하셨습니까? 이프로젝트에 도전하여 하늘의 보물을 얻으십시오! 하늘의 열매를얻으십시오! 90일 후에 그 결과를 보고 받는 날에 이 이야기를 듣기 위해 2000명의 사람들 이 몰려왔다. 그들이 받았던 만 달러의 돈은 지난 석 달 동안 십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제공 받았으며, 그들은 하나 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였다. 이것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사회 전체가 큰 영향을 받 았고많은이들이 하나님이 주신이프로젝트에 대해알기를 원했다. 이달의 책

NBC 방송국은 이간증을 전국에보도했다. 이후 그 프로젝트를 통해 벨레시 목사의 교회 에영적부흥의불을지폈을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와 세계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나는 종종 윌리엄 블레이크의‘순수를 꿈꾸며 Auguries of Innocence’라는 시의 서두를 묵상하곤 한다.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우주를 보고 한 송이 들꽃 속에서 천국을 본다. 손바닥 안에무한을 거머쥐고 순간속에서영원을 붙잡는다’ 순간에 살지만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에 잇대어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 특 별한 날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매일의 삶은 하늘나라 의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특별한 날이라고 할수있다. 만약 지금 나의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흥미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 하 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성령 안에서 기묘자요 모사요 전능 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광대한 우주와 수억 년에 걸친 하나님 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놀라운 현실을 알고 직시한다면 가슴 벅찬 흥미 와놀라운감격으로서 오늘을살고내일을 손꼽아기다리게 될것이다. 하나님은 오늘 하루를 내 생애의 최고의 날로 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 게 주신 지식과 건강 그리고 재물과 시간을 가지고 오늘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뜻이 모든 사람 모든 일속에 성취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나와 너 우리가 함께 이 일을 펼쳐 나갈 때 완성되어 가는 하늘나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목도하게 될것이다.

‘뜻밖의 축복’ (Unexpected blessing)을 읽고서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쁨이 고, 행복임에 틀림없다. 오늘날 각종 대중매체에서 실시간 쏟아져 나오는 동영상과 뉴스, 광고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자칫 활자가 가져다주는 고마움 을 놓치기 쉽다. 좋은 책을 읽고, 가까이한다는 것은 분명 소유 중심의 자본 주의 시대에 있어서, 획득할 수 있는 존재적 기쁨이요, 이 시대를 선점할 수 있는 호기(好機)가 되는 것이다. 조성필 목사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추천하신 책이라, 벌써 수개월 전에 구입한 책이지 3교구 담당 만 책읽기를 미루었던 터라 읽지 못했는데, 서평 원고의 제의를 받고서야 비로소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뜻밖의 축복’ (Unexpected blessing)은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희 열이라 할까, 전율감을 최대한 억제하여 표현한 말이다. 그 만큼 이 책은 너무 박진감 넘치고,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흡인력이 가득한 양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선입견을 충분히 불식시키고도 남을 만큼 예측 불가능한 은혜가 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다룬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처럼 성경을 맥락적으로, 주석적으로 정확하고, 예리한 필치 로 잘 정리해서 쓴 책은 일찍이 보지 못하였다. 활자를 통해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바라고, 기대하며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사람에게 이 책은 틀림없이 당신을 무한한 은혜 의 바다로 빠지게 할 것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이 나라와 그 나라’ 의 무한한 질적 차이를 호소력 있는 언어로 서술하고 있다. 관념적, 추상적인 개념으로 서의‘그 나라’ 가 아니라, 지금 불의와 악행이 판치는‘이 나라’ 에서, 거룩한 상상력으로 도래할‘그 나라’ 를 꿈꾸며, 현재의 우 리의 삶의 태도를 재조정 할 것을 과감하게 도전하는 그런 책이 다. 꼭 읽어볼 것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칼럼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되는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삼성이나 서울시의‘디자인경영’ ,‘디자인수도’선포 사실 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디자이너란 직업이 인기드라마 의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를 가늠하기 는 어렵지 않다. 디자인은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계획을 일컫 는다. 디자인이란 타인에 대한 깊은 배려에서 시작되어야 한 박혜경 집사 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근래 출입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자모양의 레버손잡 5교구 창동2지역 이를 돌려 보면, 동그란 모양의 손잡이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동그란 손잡이는 손으로 꼭 쥐고 돌려주어야만 문을 열 수 있다면 일자형 손잡이는 슬쩍 아래로 내려 주기만 하면 된다. 부상을 당하 거나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도 팔꿈치 나 턱을 사용하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어린아이처럼 신체 치수가 작은 자, 노약자처럼 힘의 양이 부족한 자, 손에 장 애가 있거나 왼손잡이처럼 다른 습관을 가진 자들에게는 이 일자형 디자인이 평 소 문을 열 때마다 부딪혔던 난관에서 해방시켜 주는 결과를 가져다 준 것이다. 장애물을 없애줌으로써 어떤 사용자도 차별되거나 불명예스럽게 되지 않도 록 한다는‘Barrier Free’ 의 유니버설디자인 원칙은 21세기에 들어서서 디자이 너에게 더욱 강조되고 있는 숙제이기도 하다. 공간이나 제품을 사용하게 될 사 람들이 어떤 신체적 조건을 가지며, 어떻게 관절이 작동하고 어떤 습관과 감정 을 가지는지, 좋은 디자인을 위하여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사용자를 관찰하고 파 악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늘 우리를 감찰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사람들의 필요함을 긴밀히 살피고 파악하여 그에 맞는 환경, 생활도구를 제공 하는 기쁨,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이 디자인한 것을 사용하면서 즐거워하고 쾌적 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기쁨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큰 축복임에 틀림이 없다.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7월 27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연락처

) 직분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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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사랑학교

사랑, 열정, 기쁨 그리고……

오늘은 유난히도 햇볕이 따갑습니다.‘학교 오시는데 많이 힘드시겠구나.’생각하고 있는데 휴대 전화에서 소리가 납니다. “여보세요” “교장 선생님예, 사랑학교 학생 ○○○인데예, 외환은행 버스가 안 옵니다.” “많이 더우시지요?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곧 도착 할 겁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바람이 불 때면 특별히 멀리 구룡포와 흥해에서 통학하 는 학생들에게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선생님들께도 똑같은 마음을 갖 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주님 감 사합니다. 배움의 갈급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사랑학교를 주신 하나 님 감사합니다.’ 열 명도 채 안 되는 학생으로 사랑학교가 출발한지 지금이 3년째입니다. 등록 인원은 100명이 훨씬 넘지만 농번기, 미역 딸 때, 과일 접과 할 때, 추수 때는 출석 인원이 많이 줄고, 때로는 일자리가 생겨 못 나오시는 학생들이 수시로 생기는 것이 우리 학교의 특 징입니다. 지난 6월 16일에는 전국 비 문해자 컴퓨터 글짓기 대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그곳 에 참가한 우리 학생이 3등에 해당하는‘슬기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상금을 많이 받아 오셨습니다. 지방에서 뽑히고 뽑혀서 참가한 163명 중 전국 3등이니 1등이나 진배 없는 값진 상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일문화선교대학

얼마 전부터 우리 학교 상급반 학생들은 두 시간 중 한 시간은 기 초반에 가서 도우미로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 기에 대해 반대 의견도 만만찮게 있습니다.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 과 공부하지 못하는 시간이 아깝고 선생님들은 스스로 잘하던 학 생에게 의타심을 키워주기 때문이래요. 개혁은 모험이라 했는데 오나미혜 장로 개혁은 아니라도 변화가 있을 만한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5교구 북서지역 이것이 시행 착오가 아니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로 귀착되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비 문해자 교육 연수가 있어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평생 교육원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어서 우리 학교와 성격상 다른 면이 많았습 니다. 우리 학교 같은 포근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학교는 이름이 참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포항사랑학교! 포항에 있는, 사랑으로 똘똘 뭉친 배움의 터전! 그렇습니다. 우리 학교 젊은 선생님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학교에 나와서 연세 드신 학생들로부터 삶을 배우고 연세 드신 학생들은 젊은 선생님에게 글을 배우십니다. “주님, 우리 사랑학교 기억해 주시고 영원히 발전만 있게 해주세요. 우리 사랑학교 선 생님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성경나무반

섬길수 있음을 감사하며

성경 나무반을 마치며

제일문화 선교대학은 포항제일교회가 중앙동에 위치해 있을 때 각 동호회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 하면 서 새롭게 제일문화선교대학으로 그 이름이 개칭되면서 새롭 게 단장되었다. 김광웅 담임목사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낮은 울 타리와 같은 역할을 강조 하면서, 제일문화선교대학은 성도간 의 친교와 교제 외에 이웃을 향한 섬김과 열린 공간이 되었다. 또한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 정명숙 권사 다. 총 100개의 강좌와 동호회를 목적으로 한 걸음씩 떼기 시작 2교구 득양5지역 한 모임의 수는 이제 6개 부서와 총40여개의 강좌로 늘었고 다 음 가을 학기에는 새롭게 직장동호회가 결성함에 따라 남성 직장 모임과 남성들의 교회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문화사역은 오늘날 교회 성장과 초대교회의 교회의 정체성인 말씀, 섬김, 친교 중에 중요한 축인 친교를 오늘날 시대에 접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제 일문화 선교대학은 앞으로 포항제일교회의 중요한 사역가운데 하나로 큰 포부와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포항제일교회 제일문화선교대학의 경쟁은 각 교회의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문화의 도전 속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제 일문화선교대학부는 늘 세상 속에 있는 각 문화사역 센터와 비교하는 가운데 긴장 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제일문화선교대학의 가장 큰 보배는 각 과목의 강사들과 임원진들의 소명감과 봉 사정신, 양질의 능력인 것을 자랑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헌신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의 문화 가운데 전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들 각 부서에 새롭게 발을 들여 놓은 새로운 성도들을 교회에 잘 인도하기 위해서 더욱 더 많은 자원봉사팀을 결성할 예정이다. 지금 제일문화선교대학 사역자들의 꿈은 성도들과 그리스도의 문화를 새롭게 접하는 모든 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 는 문화사역 센터 건물을 가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2년 동안 이제 막 새롭게 시작 했던 제일문화선교대학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담당자 인 송재천 목사와 김용문 장로와 함께한 시간을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3월18일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어두운 저녁 피곤함을 추스르며, 상기된 얼굴을 모아, 성경의 흐름과 맥을 잡기 위해 매주 1번(화요일 저녁) 2시간을 공부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하며 증인 두 명씩 세워‘서약서’를 작성하므로 시작되는 첫 시간.. 그때의 비장함과 설렘이란. 그동안 교사이기에 의무적이고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익숙했 정소정 권사 던 성경이 매주 시간을 더해가면서 역사적인 흐름과 시대적인 4교구 남빈4지역 상황, 지리, 기후 그리고 그때그때마다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 님을 알아 갈 때에 성경을 보는 새로운 눈이 열리고 순간순간 나의 적용을 통해서 교사로서의 나의 모습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을 여호수아와 같은 영적 지도자로 만들어 내자는 비전을 갖자!”라 는 다짐도 하였고“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무엇을 앞세우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서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법궤가 가장 먼저 앞선 것처럼 우리 속에서 말씀이 먼저 앞서야 한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잘 다루지 못했던‘시가서’의 오묘함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으며, 이어진‘침묵시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됨이 유익했고 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멀게만 느껴지던‘지 도’와도 친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배운‘일곱 가지 주제’중에‘서원’에 대해 공부할 때 "예수를 믿는 사람은 모두 나실 인이다“ 라는 마지막 결론에서 나름 충격을 받았으며 나 자 신에게 ”하나님께 드려진 자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 기도 했다. 12주간의 모든 공부를 은혜 가운데 끝났고 바쁜 가운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가 르친 최원근 전도사의 은혜로운 모습과 순간순간 강한 메시지와 유머로 우리를 긴 장되게도 하고 피곤을 잊게도 한 것에 너무 감사드리며 성경나무반을 수료한 우리 모두에게도 성경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는 은혜롭고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 다. 모두에게 박수를 !!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사랑방 소식 4교구 지역소개

1교구 헌신예배

4교구 4교구 송남 송남 3지역 3지역 초여름의 햇살이 유난히 뜨거운 금요일 오후1시, 까까머리 중학생들의 재잘거림이 창 너머로 들려오는 권순희 권사 가정의 거실 은 유난히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올해부터 이 지역을 섬기는 이경순 권사는 지역 예 배를 드릴 수 있어 행복한 지역장임을 자랑하며 매주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인도 하고 있다. 모두 12가정으로 구성되었지만 맞벌이 가정을 제외하고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지역원은 5-6명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1년 정도 신앙생활을 한 김윤희 성도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예배에 빠지지 않는다 고 한다. 그래서 이경순 지역장은 김윤희 성도에게 예수님을 잘 전해주기 위해 교제를 중 심으로 매주 예수님에 대해 공부하고 말씀을 나눈다고 한다. 다른 지역 원들도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더 깊이 배울 수 있어 지역 예배가 기 다려진다고 하였다. 기자가 참석한 날에는 각자 예수님을 만난 간증을 나누었는데, 투병 중에 예수님 을 새롭게 만나고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고백하였다는 혜경 자매의 고백을 시작으로 권순희 권사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주님께 미안한 마음의 고백이 이어졌다. 또한“예수님 믿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고 감격해 하는 손수용 집사 와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맨 먼저 와서 지역 모임을 지켜 주는 박외분 집사님! 그리 고 모일 때마다 예수님 생각하며 떡을 나누고 맛있는 감주를 마시며 즐거워하는 지 역 원들! 모두 하나님 사랑과 지역 식구들을 사랑하는 다정함으로 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 지역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역 원들은 주일예배 후, 종려나무 홀에서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진다는 이경순 권사는 한 사람이라도 더 지역예배에 참석 할 수 있도 록 토요일 오전으로 모임 시간을 바꾸어 볼까 진지한 고민도 하고 있었다. “잘 되는 지역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지역을 분할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학기에는 잠시 요양 중인 권순희 권사가 지역장으로 준비되어 있기에 분할 하여 지역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지역들이 지역 모임으로 부흥하여 분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 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선주 기자

부부학교 소개

우리의 하나됨은 하나됨은 주님 주님 우리의 받으시기에 받으시기에 합당한 합당한 예배입니다 예배입니다 ---1교구 1교구 주관 헌신예배 1교구주관 주관헌신예배 헌신예배---

6월의 마지막 주일, 단비가 간간히 내리는 오후예배 - 1교구 (담당 교역자 곽영구 목사) 주관 헌신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1교구는 356세대 51개 지역으로 강변, 경안, 공대, 그린, 동대, 상도, 승리, 오천, 연일, 유강, 지곡, 청림, 효자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오늘의 헌신예배를 위해 찬양과 율동을 준비하였고 어린 유아부터 어르신까 지 모두 하얀 셔츠와 브라우스에 홍색 스카프로 단장하니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 트가 된 듯이 6월의 싱싱한 초록빛처럼 젊음이 발산되는 느낌이다.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미쁠까? 1교구는 신실한 약속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과 온유로 살아가기를 원 하는 간절함이 있다. 곽영구 목사님은 1교구를 섬긴 지 6개월이 되었지만 특별한 비 전 3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비전은 예배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며 예배를 통 해 받은 은혜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하고 진실 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7개 소그룹 연합예배, 지역예배, 가정예배를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비전은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사랑은 친밀함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1대 다수가 아닌 1대 소수의 관계로 51지역을 7개 소그룹 모임으 로 나누었고 지역을 섬기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 때로는 위로하고, 때 로는 도전과 힘을 얻으며 일체감으로 회복해 하나임을 확인하고 있다. 세 번째 비전 은 예배와 사랑의 관계 회복을 위해 51명 모든 지역장과 함께 주님 앞에 무릎 꿇는 것이다. 지역장들의 마음에‘서로’ 라는 단어가 힘이 되고 능력이 되어서 각자의 심 령 속에 새기기를 소망하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교육관 소년부실에서 전지역장 들과 1시간의 기도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헌신예배에서 곽목사님는 고린도전서 13 장 1절~13절 성경말씀으로 ‘교회생활. 신앙생활’이란 말씀을 선포하셨는데 모든 성도가 사랑의 은사를 받아서 주님 안에서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주 님의 백성이 되고 친밀함 속에서 사랑을 회복하고 사랑으로 상대방에게 먼저 행복 의 자리를 배려함으로 복된 삶이 이어지는 그리스도인의 감동된 삶이되길 선포하였 다. 주일오후 예배를 마치며 집으로 가는 길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되새 겨 본다‘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 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전정식 기자

아름다운 동행, 길 하나,발자국 넷 - 부부학교를 마치고 -

먼저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부부학교를 통해 체험하게 해주신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린다. 짧은 교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부의 끈으로 살 아온 십 수 년 동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식구라는 편안함과 때 때로 나타나는 무관심한 모습들, 그리고 습관들이 저희 부부에게 어떤 벽을 만들어 온 것 같아 이번 부부학교를 통하여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동안 쌓아온 벽들을 허물고자 2기 부부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낯섦과 어색함으로 긴장되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회자의 멘트와 분위기에 녹아졌고 1기 선배들과 스탭들이 저희 부부의 입교를 기쁨으로 환영해주었다. 테이블 위의 작은 꽃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준비 하신 여러 손길들로 인해서 부부학교는 그 첫 인상부터 따뜻함과 사랑이 느껴졌다. 또한 부부 찬양단의 찬양인도는 세상 어느 음악보 다도 더 아름답고 은혜가 넘치는 찬양 이었다. 강의를 통하여 서로에게 의사소통이 얼마나 되지 않았는지 깨닫게 되었고, 일상 속의 작은 표현을 통해 부부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나갈 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10년을 넘게 같이 생활해 오면서 서로에게 무관심으로 습관처럼 행동하 던 것들이 때로는 상처와 아픔이 되었음을 느끼며, 서로 소통이 되는 방법을 놓치지 않 기 위해 메모를 하고 주마다 나오는 과제를 통해서 그것들을 실천해 나가는 방법을 배

우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손잡고 다니기나 안아주는 행동들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부부학교를 통해 일상처럼 바뀐 것은 작은 변화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부부 십계명, 감사의 편지와 유언장을 쓰면서 미안함과 섭섭함, 고마움과 감사를 다 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서로에게 글을 읽어 줄 땐 정말 감격적이었다. 오래도록 기억하 고 간직될 소중한 시간이었다. 회원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나누면서 부부들이 아름답게 살아 가는 모습을 배웠고 또 화관식을 통하여 못 다한 사랑의 표현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결혼식 이후 느끼는 정 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길을 함께 걸을 땐 정말 행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부부로서 시작을 하고 부부로 늙어간다. 한 순간 한 순간 부부가 아닐 때가 없다. 늘 옆에 있기 때문에 내 아내이고 내 남편인 것이 아 니라, 서로 마음을 열어서 품어줄 때 부부로서의 행복을 느 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부부들이 부부학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더 큰 부부의 사랑을 경험하는 날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 김승길, 우정화집사(1교구 효자6지역)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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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땅 여름성경학교

7월은교회학교신앙훈련의달입니다. “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앞두고 ” 아, 여름이 왔다! 교회학교 9개부서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일정이 확정되었다. 이미 유월부터 교 사들은 강습회를 통하여 그 준비체제로 돌입했다. 강습회에서 배운 찬양율동연습으 로 몸을 푼 교사들은 마치 링에 오르기 전에 선수처럼 벌써 가뿐한 몸동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교사릴레이기도회와 부서별 기도회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임할 ‘영적인 선물’ 들이 공급되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무릎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음세대’ 올해 총회주제는‘하나님 나라와 다음세대 부흥(엡2:7)’ 이다. 올해 주제를 보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호산나 새 생명 축제’ 가 지향한 것도 바 로 전교인이 다음세대인 학생전도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인데, 이번 주제 가 여기에 공감하는 주제였기 때문이다. ‘다음세대’ 는 교회학교 세대를 말한다. 그러면‘부흥’ 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에 대 한 사랑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신앙의 부흥이며 동시에 양적인 증가를 함께 포함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여름행사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의 신앙의 부흥과 후반기 학생 전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성경학교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생활시간을 보면, 평일 하루에 학습시간은 7시간 33분, 중학생 8시간 45

어린이대회

분, 고등학생 10시간 14분 이르고 있다. 학교 외 공부하는 시간 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평일 하루에 각각 2시간 37-40분이다. 이에 비해 주일 예배와 성경공부 시간은 일주일에 1시간 정도에 박순호 목사 머무르고 있다. 물론 주일과 평일 학생들의 생활시간을 비교하는 교육부 담당 것은 신앙과 생활을 분리하는 이원론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시간 안에 마음껏 찬양하고, 충분히 기도하는 훈련을 가진다는 것은 힘든 현실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는 신앙훈련에 필 수적인 것이다. 여름 신앙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아이들의 신앙은 성장할 수 있 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인생의 중요한 영적인 도전들이 이 수련회를 통하여 이루어 진다. 그러기에 학부모님들께“모든 일에 우선하여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자녀들의 시간을 배려하여 주시고,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라는 말씀을 드린다.

올해 달라지는 것은 무엇일까? 올해 여름 행사를 준비할 때, 프로그램과 운영의 수준을 높이도록 각 부서는 최선 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하되, 사전 등록제를 실시하고자 한다. 행사일 전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참여하겠다는 자발적인 의사를 표현하도록 하며, 이런 사전 등록을 통하여 더욱 알찬 운영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끝으로 은혜 충만한 교회학교 여름 행사에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 지원을 부탁드리 며, 늘 더운 날 어린생명을 향해 열정을 더하는 교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아래는 부분별 수상 어린이 명단이다.

하나님께서 재능을 주셨어요. “ 6. 6 어린이 대회 ”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포항 어린이 대회가 6월 6일 남부 교회당에서 열렸다. 포항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 (회장 김덕중 장로)가 주관하는 어린 이 대회는 찬양율동, 성경고사, 그리기, 글짓기, 구연동화, 성경암송, 중 창, 독창 부분으로 나뉘어 유년부(1-2학년), 초등부(3-4학년), 소년부 (5-6학년) 어린이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 이날 전체 약 300 여명의 어린이들이 각부분별로 출전했으며 우리 제일 교회도 약 50여명 의 어린이들이 각부문별로 출전하여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수상하는 쾌 거를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권의준 기자

부 분

금 상

은 상

성경경시

이치승(초)

조제혁(소) 안의진(초) 조현빈(유)

오석민(소) 이상민(초)

성경암송

조예빈(초) 권오성(유)

최민석(소)

김성진(초)

허가윤(소) 허은혜(소) 황주예(소) 송윤정(소)

김수진(초) 서연재(초) 박유진(초) 윤진희(초) 안주찬(초) 최은송(초) 천유신(초)

그리기

김송이(소)

글쓰기

장 려

강다영(초) 김아영(유) 박시현(유)

구연동화

찬양율동

동 상

안혜지(소)

이혜원(유)

박지윤(유)

김민수(초) 박혜진(초) 김다솔(초)

원하영(소) 이세라(초) 배석현(초)

홍영원(소) 정혜주(소) 양서윤(초) 허가은(유)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Vision Maker

젊은이들이여 순결하십시오. 포항 제1기 청년예비아버지학교 개강 6월14일 포항제일교회 교육관 강당 3층에서는 포항 제1기 (전국3기) 청년 예비아버지학 교가 개강되었다. 총47명이 등록하였는데 20세부터 40세 전, 후의 미혼인 다양한 연령대로 입학한 청년예비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되기 전에 아버지 됨을 미리 알려주는 귀중한 사 역으로 예방주사를 맞으면 면역력을 길러지듯이 준비된 결혼과 아버지로서의 역할, 아버 지가 되기 전 진정한 아버지의 의미를 배우고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지원하게 된 동기는 직장상사가 몰래 등록해 줘서, 아버지의 강압(?)에 의해, 목사님, 집 사님의 권유 등 대부분 등 떠밀려 나왔지만 이들은 4주간 매주 토요일 5시간씩 강도 높은 교육으로 1주차 아버지의 영향력, 2주차 남성, 3주차 결혼관, 4주차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 제로 강의와 소그룹 토의, 아버지들의 간증, 숙제 (아버지께 편지쓰기, 매일 부모님과 허깅 하기, 매일 형제자매 칭찬하기) 등으로 이어져 진정으로 한 남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첫 만 남이 서로 어색하였지만 찬양 스텝들과 함께 한 찬양으로 마음을 열었고 나눔의 시간에 ‘아버지’라는 영상물은 이 시대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잘 대변해 주었다.‘아버지의 웃음 은 어머니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고 울음은 열 배 쯤 될 것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

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왔을 때 예비 아버지들은 그들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훔쳐 내었다. 강의가 끝난 후 주제에 대한 토론시간은 젊은이들 특유의 진지함과 열정의 눈빛이 돋보였고 " 아비의 마음으로 포 항 땅의 청년들을 섬기자! 세우자! 축복하자! 얍! " 이라는 구호로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텝들의 섬김의 자세에서 주님의 온유와 사랑 그 자체를 실천하는 것 같았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경기도 등에서 섬김으로 찾아온 명사들이 이들을 섬겼으며 또한 부부와 함께 중보기도로서 섬겨주신 청년교구 부장인 안인수 장로의 물심양면의 지원과 4주간 더 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는 권사님들의 손길이 아름다웠다. 4주차 마지 막 주(7월5일)에는 부모님을 초청하여 3주간 배우며 자신의 달라진 모습과 도전받은 소감 을 발표하며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 세족식 등의 수료식이 이어진다. 진정한 아버지의 자격을 갖춘 새벽이슬 같은 예비 아버지들에게 주님께서 선한 사마리아 여인처럼, 라헬과 같은 어여쁜 배필을 예비해 두시고 반쪽을 허락해 주지 않을까? 포항에서 2기, 3기 예비 아 버지 학교가 계속 이어져 포항의 청년문화가 바뀌고 예비아버지학교를 통해 배운 좋은 영 향력을 여러 사람에게 전파되길 기대해 본다. 전정식 기자

소외계층을 향한 주님의 음성 교도소 방문예배를 마치고… 사회에서 죄를 짓고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0년이 넘는 형을 받고 살아가는 수용자들… 가족과 떨어져 차가운 철창 안에서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는 그들 …삶의 좌표를 상실하고 사랑의 갈급함에 목말라하 는 재소자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는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간의 불신, 미움 등을 해소하고 수용자들에 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소외계층을 향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교회 밧모선교회 (담당 교역자 황치호 목사. 김박문 장로) 가 있다. ( 참고 - 밧모: 사도 요한의 유배지)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밧모선교회 회원들은 교도소 방문 예배를 하기 위해 분주한 아침을 열었고 교 회버스로 불과 몇 분만에 포항교도소에 도착하였다. 삼엄한 경계구역(?)을 통과하여 예배실로 들어서자 재 소자 모임인 신우회 회원들이 푸른 수의복을 입고 찬양 인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들의 찬양 속에 는 선한 눈빛을 가졌고 같은 주로 섬기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는 한 형제임을 금방 느끼게 했다. 예배는 오홍식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었다.‘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시작된 예배는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죄인’임을 고백하고 은혜의 동산으로 나아가는 축복의 시작이 되었으며, 이어진 밧 모선교회 회원들의 특송은 하나님께는 영광의 찬송이 되고 함께 듣는 재소자들에겐 영혼을 감싸 안는 평강 과 은혜의 찬양이 되었다. 말씀을 전한 황치호 목사는‘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 ‘엘로힘 ’ ‘아도나이’)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했다. 예배 후에는 밧모 선교회에 준비한 선물 키보드 (건반악기) 전달식이 있었다. 신우회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소중 한 선물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 소리기구를 통해 귀한 찬양의 메시지가 하늘에 상달되기를 소망해 본다. 마 지막 순서로 그 달에 생일을 맞는 재소자들을 축하하는 생일잔치가 있었다.“형제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고 축하 인사를 할 때는 가슴속에 전해오는 따뜻하고 찡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밧모선교 회’를 통해 어둠에서 밝은 빛을 비추는 주님의 음성이 그들에게 전해지고 비록 일순간의 죄를 지었지만 주 님을 영접하고 회개하고 교화하여 이 사회에서 참 그리스도 인으로 새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 한다. 최말순 기자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사람…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예 수님의 마지막 말씀에 대한 거룩한 권사 김경미 권사 권사 김경미 권사 부담감을 느껴보았을 것이다.“오직 6교구 6교구 장양3지역 6교구장양3지역 장양3지역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 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도행전의 서두에 나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김경미 권 사를 만나 보았다. 김 권사는 모태신앙인으로 남편(고성호 안수집사)과 함께 학원 을 운영하며 특히 찬양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 전부터 피아노 학원생들과 함께 전도활동을 열심히 해 왔 으며, 6년 전부터 다시 전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받았다고 한다. 기도 중에“음악적인 은사로 작은 교회들을 섬기고 싶다”는 고 백을 했고, 그 후에 바로 흥해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방문해 4주간 의 사역을 시작했다. 주일 오후에 교회를 방문하여 교인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여 모여진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해 찬양과 함께 예수님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보통 4주간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첫째 주에는‘하나님의 사랑’, 둘째 주는‘예수님의 십자가’,셋째 주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마지막 주에는 ’우리는 한 형제‘ 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좋 아하는 먹을거리를 손수 준비하여 풍성한 파티를 열어 준다고 한 다. 그래서 초청한 모든 아이들을 등록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고 한다. 우리교회의‘새 생명 축제’때 학교를 방문하여 사탕을 나눠 주며 전도한 것을 계기로 김 권사도 사탕을 나누고 4영리로 영접시 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또한 학원에서 많이 해오 던 것으로 바비큐 파티를 열어 새 친구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이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 니라(사43:21)는 말씀이 김 권사의 마음에 새겨져 있어 불편한 다리 를 무릅쓰고 온가족(남편은 차량봉사, 딸 성경이는 찬양 동역자)이 함께 주일오후를 헌신하고 있다. 무릎이 아파서 걷지 못할 때까지,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끝까지 예수님처럼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하는 김 권사를 보 면서 성령 충만한 이 시대 사도행전의 주인공을 만난 듯 가슴 뛰는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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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자연과 사람 건강상식

지구촌여행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에는 빠른 치료가 중요 뇌혈관 질환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현재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여성에게는 이미 암에 의한 사망률을 추월하고 있는 상태이다. 뇌혈관 질환은 흔히 뇌졸중 또는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하는 뇌경 [ 그림1 ] 색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김문철 안수집사 뇌출혈이나 뇌경색은 뇌수술을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 하거나, 재발이나 악화를 어느 정 1교구효자3지역 도 예방하는 약물치료 등으로 치 료해 왔으나 이미 뇌조직의 손상 으로 인한 증상을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고,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또한 재발방지에도 일정부분 한계가 있 뇌출혈 뇌경색 어왔다. 하지만 최근 신경중재수술이 도입되면서 치료의 한계가 무너지고 있다. 신경중재수술 은 대퇴부 동맥 등을 통해 경부 또는 뇌혈관 내에 미세관과 유도철사 등을 삽입하여 치료 경로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코일 또는 스텐트를 삽입하거나 여러 색전물질을 투여하는 방법이다. 다른 질환과는 달리 뇌혈관 질환은 치료에 있어 치료 시작시간이 매우 중요한 특성을 가 지고 있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 병이 발생 후 최소 3시간 내에 혈전 용해술 등의 치료를 시 작해야 함으로 병이 발생한 그 지역에 치료가 가능한 장비와 의료진이 있는가가 매우 중요 하다. 서울 등 대도시지역에 있는 좋은 장비나 의료진에게 받는 치료가 시간을 다투는 질 병 앞에서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포항지역에 이러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와 의 료진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지식의 깊이와 치료기술 및 치료에 사용되는 기구와 장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포항지역에서도 최근 여러병원에서 좋은 신경중재수술용 혈관조영술 기기를 확보하고 우 수한 치료인력을 보충하여, 지역민의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경중재수술의 대표적 질환과 치료방법에 관해서는 그림과 함께 다음시간에 소개하기 로 하고 오늘은 뇌졸중의 예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예방 뇌졸중은 가능하면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당하더라도 한번으로 족해야 한다. 그 러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이 질병을 유발하는지 즉 위험인자를 알아야 한다. 첫째로 나이 이다. 65세이상은 그 이하보다 발생율이 높아진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다. 그 러나 인간이 어쩔수 없는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그 첫째가 고혈압이다. 진료실에 서 보면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있어 고혈압은 상당히 무시되고 경시되는 만성질환 중의 하나이다. 이는 체구가 비만한 서구인들에 비해 체구가 작으면서도 뇌졸중의 발생율이 우 리나라 사람에게 많은 이유 중의 하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저항이 올라가므로 고혈 압의 발생율은 따라서 올라가게 되어있다. 혈압이 140/90mmHg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 단되며 위험도는 고혈압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5배가 높다. 그러나 투약 등으로 적절히 혈압을 조절하는 경우 발생율을 약 40%까지 낮출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병, 고지혈증, 비 만, 술, 담배, 심장질환,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중요한 위험인자들이다. 특히 여성들은 경구용 피임약이나 여성 호르몬제,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상기한 여 러 원인에 대해 평소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가능하면 체조,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 적당하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아프리카는 어떤 곳일까? 권사 정현숙a 정현숙a 권사 지난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아프리카 지역(6 3교구우사4지역 3교구우사4지역 3교구우사4지역 개국)을 다녀올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검은 살결과 곱슬머리, 불 뿜은 태양과 동 물들의 울부짖음, 정글, 밀림, 가뭄, 기근 등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뒤로하고 설렘과 두려움 반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아프리카는 정말 먼 곳이었다. 오랜 동안의 시간을 넘어 도착한 아프리카의 날씨는 초가을로 곳곳에 여러 색깔의 부켄베리아 꽃이 피어 있었다. 도착한 다음날부터 우리는 적은 짐만을 가지고 9인승 사파리 차를 이용하여 야생 동물 원으로 본격적인 아프리카 자연을 향한 사파리 여행이 시작되었다. 달리는 창가를 통해 광활하게 펼쳐진 넓은 풍경이 눈에 시원하게 들어왔다. 끝없이 보 이는 초원을 바라보면서“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 을 떠올려 보았다. 이윽고 먼지를 날리며 달리던 차는 조금 후 공원 앞에 이르렀다. 공원 앞 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로 붐볐다. 익히 많이 들어왔던 마사이족 사람들이 장신구와 망토 를 걸치고 우리들에게 다가와 본인들이 만들었다는 공예품을 팔고 있었다. 마사이족,‘마사이’의 어원은‘나’를 뜻하는‘마’에서 비롯된다.‘마사이’는“나 같은 사람”이라는 뜻. 그만큼 그들은 나와 다른 사람. 나의 문화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배타 적인 만큼 '세상 사람이 모두 나 같았으면'을 희망한다. 그래서 같은 아프리카 사람이라 해 도 다른 부족끼리는 교류나 왕래가 거의 없다. 마사이족들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마사이족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무 척이나 다른 아프리카의 빈번한 문제들(극심한 빈곤, 일부다처제에 따른 에이즈의 전염성 등)이 있기 때문이다. 검은 대륙의 아프리카는 탁 트인 시야. 정말 신기루가 보이는 사막, 광활한 초원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얼룩말 톰슨가젤과 같은 동물 무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 공기가 맑 고 초원이 얼마나 넓고 넓은지 지평선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정말 하나님이 만들어 놓 으신 그대로가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파괴되어 가 는 자연들 그리고 전염병처럼 퍼져가고 있는 에이즈,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부정부패 같은 만연되어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이다. 기독교가 일찍 들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영향력은 미비하기만 하다. 우리 들이 해야 할 일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다. 끝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인간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오늘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린다.

Cooking

여름건강 계절의 요리 "오이선"

생활요법 및 식사요법 1. 겨울철 추운곳에서 오랜 시간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한다. 2. 과로를 피한다. 3.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잘 해야한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5. 배변습관을 좋게 가지도록 노력한다. 6. 염분의 섭취를 제한한다. 7. 동맥경화(콜레스테롤) 예방식사법을 적극 이용한다. 8. 표준체중 유지를 위한 적절한 열량을 섭취한다. 9. 식물성 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10. 단순 당질(사탕, 과자류, 설탕, 초코렛), 알코올은 소량 섭취한다. 11. 비타민, 미네랄 보충을 위하여 야채, 과일은 충분히 섭취한다. 12.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한다.

뇌졸중 자가 체크법

뇌졸중의 위험도

1. 조부모, 부모 중에 뇌졸중인 사람이 있다. 15-11 : 아주 높다 10- 6 : 높은 편이다 2. 50세 이상이다. 5- 3 : 낮은 편이다 3. 담배를 피운다. 0- 2 : 아주 낮다 4. 술을 좋아한다. 5. 짠 음식을 즐겨 먹는다. 6. 지방이 많은 식품을 즐겨 먹는다. 7. 밤중에 추운 화장실에 가는 일이 많다. 8. 과로, 수면부족으로 스트레스가 쌓였다. 9. 혀가 굳어지고 현기증이 일어난 적이 있다. 10. 손발이 저리고 눈이 침침한 일이 있다. 11. 비만이다. 12. 고혈압이다. 13. 당뇨병이 있다. 14. 고지혈증이다. 15. 안저검사를 받은 일이 없다.(무슨 검사인지 모르면 받지 않은 것이다)

오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식품으로 매우 좋다. 비타민 A, B1, B2, C 등이 함유되어 있고 포도당, 갈락토오즈, 루틴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오이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노 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시켜 몸을 가볍게 하며, 이뇨작용으로 부종과 소갈에 매우 좋다.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오이를 많이 섭취하여야 하며, 간경변증 환자에 부종이나 복 수가 왔을 때는 물 대신 오이 즙을 섭취케 하는 것이 좋다. 등산할 때 물 대신 오이를 준 비하면 좋으며, 오이의 풍부한 엽록소와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땀띠나 화상, 종 기 등이 났을 때 오이 즙을 바르면 효과적이다. 또한 목이 마를 때나 가슴이 답답할 때 오이를 먹으면 이를 해소할 수도 있다 주재료 : 오이, 쇠고기, 달걀, 진간장, 마늘, 소금,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식용유 초물 : 식초 1, 설탕 1/2, 소금 약각, 물 1 만드는 법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 다음 반으로 갈라 4cm길이로 일정하게 썬다. 2. 반원모양으로 썰어 놓은 오이를 어슷하게 썰어서 일정한 간격으로 3군데 칼집을 어슷하게 넣어서 소금물에 절여 둔다. 3. 쇠고기 역시 3cm가 넘지 않도록 채 썬다. 4. 채 썬 소고기는 갖은 양념한다. 5. 달걀은 각각 소금 간하여 황지단과 백지 단을 부쳐서 3cm크기로 가늘게 채 썬다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오이의 푸른색이 변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볶아 기름기를 제거한다. 7. 갖은 양념한 쇠고기도 각각 프라이팬에 볶는다. 8. 기름기를 제거한 오이 칼집 사이로 황지단 ☞ 고기 ☞ 흰 지단 순으로 오이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넣어 모양을 다듬어 준다. 9. 그릇에 오이선을 담고 물 1 + 식초 1 + 설탕 1/2 + 소금약간을 섞어서 촛물을 새콤하게 만들어 먹기 직전에 오이선 위에 얹어 낸다.

김용달 기자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7월호 (통권 1권 6호)

행복한 여름나기

예수사관학교 예수사관학교 입구 전경 예수사관학교 입구 입구 전경 전경

제주 제주 명성선교수양관 숙소 숙소 제주 명성선교수양관 명성선교수양관 숙소

‘예수사관학교’를 찾아서

제주도 가족 여행

‘쉼과 영성’을 기대하며 7, 8월이 다가오면 어김없이‘가족 나들이’를 꿈꾸게 된다. 그러기에 이 맘때가 되면 강이 나 계곡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가족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마 올해도 어디를 가야할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고민하는 가족들이 많이 있 을 것이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으로서‘쉼과 영성’을 함께 더해갈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여름에 색다른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예수사관학교’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예수사관학교(포항에서 297㎞, 2시간30분 거리)는 변충구 목사가 자신의 목회여정에서 체험하고 적용했던 부분들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만든 전원 기 독교 테마 교회이다. ‘예수사관학교’는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나 찾을 수 있는 곳인 만큼 산과 강, 운치와 멋스 러움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하루 300~400여명, 연간 10만 여명의 성도들이 찾고 있는 곳 으로, 성경 내용을 토대로 한 조각물들로 가득해 하나의 기독교 테마 조각공원으로 형성되 어 있다. 그 방대한 규모와 정밀한 조각품에 한번 놀라고, 이 조각들이 모두 변충구 목사가 직접 조각했다는 데에서 두 번 놀라게 된다. 이곳에서 두 가지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먼저,‘A. V. E.(Audio Visual Education)’프로그램이다.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을 조각상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독창 적인 교육 프로그램인‘A. V. E.(Audio Visual Education)’는 변충구 목사만의 노하우이자 강 점이다. 4만 여 평의 대지에 성경의 중심 내용들을 조각상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자세한 내용 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유능한 강사진을 통해 그 의미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 이론과 실물을 통한 실제적인 교육이기에 더욱더 매력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더욱이 철마다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여름방학이면 청소년 수련장으로 개방해 많은 이 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복음전파와 인생의 참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곳이 다. 물론 가족단위의‘숙박’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성막체험관’이다. ‘예수사관학교’에 들어서기 전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정면에 위치한 배 모양 의 예수사관학교 본관 건물이다. 지나가는 이들로 하여금‘배 모양을 한 카페가 아닐까’하 는 의구심이 들게 할 정도로 멋스러움을 자아낸다.‘노아의 방주’를 형상화 해 직접 설계하 고 5년에 걸쳐 신도들과 함께 제작까지 한 것으로, 변충구 목사의‘믿음’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9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의 1층은 성막체험관 2, 3층은 예배실 그리고 4,5,6,7 층은 객 실과 8,9 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1층에 위치한‘성막체험관’은 노아의 방주 입 구(교회 입구)로부터 시작된다. 입구의 성막 문을 거쳐 번제단 그리고 물두멍을 넘어야 교회 입구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1층 안에는 실제 크기의 성소와 지성소를 만나게 된다. 특이한 점은 성막의 과정을 지나야 2, 3층의 예배실로 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한 점에서 하나 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자리가 된다. 이번 여름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의 방법으로‘쉼과 영성’을 경험하는 색다른 휴가를 계획하게 된다면 다른 여름보다 더 풍요로운 여름나기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예 수사관학교’는 한번쯤 경험해 볼 만한 우리들의‘쉼터’일 것이다.

제주도는 한국교회(대한 예수교장로회)가 처음으로 파송한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전해진 곳이다. 지금도 초대 선교사인‘이기풍 선교사’의 흔적을 지금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기풍 선교사 기념관’과‘성안교회’ 제주시 아라1동에 자리한 제주성안교회는 1908년 3월 제주도에 도착한 이기풍 목사가 온 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9월 조선 독노회에 '원입교인 9명, 회집교인 20명, 제주 토박이 김홍련 이 전도인으로 자청하였다'라고 보고로 시작된 교회이다. 특별히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 산 14-3에 위치한 이기풍 선교기념관에는 제주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 역사의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420석 규모의 대예배실과 소 예배실 등을 갖춘 예배 동에는 이 목사 관련 자료 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주 명성 선교 수양관’ 제주도의 여행길에 가족들과 함께 쉴수 있는 공간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 렴한 가격과 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만끽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는 곳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제주 명성 선교 수양관’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곳이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785-1번지에 위치한 수양관은 깨끗한 시설과 주변 경관을 자랑한 다. 객실은 한실, 양실로 구비되어 있으며 가족 4인 기준으로 6만원(12~14평, 콘도식)에 이용 을 할 수 있다.

주변 관광코스로는‘김녕미로공원’ ‘미니미니랜드’ ‘올인하우스’등이 있다. 김녕미로는 현재 아시아의 유일한 관엽 상징 미로 공원으로 입구에서 출구까지 4개의 길 이 있는데 지도를 잘 보고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출구를 찾기보다는 여기 저기 가보면 서 미로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면 더 좋을 것이다. 제주미니미니랜드는 세계육대주 50여개 국가의 유명 건축물과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힌 만리장성 피사의 사탑, 자유의 여신상 등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유명 관광지를 수십만분에 일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쳐이다. 올인하우스는 가을연가, 대장금과 함께 한류 열풍을 거세게 만들었던 드라마 올인 그 촬 영 현장 중심에 섭지코지의 올인하우스가 있었다. 드라마 촬영당시 각종 세트와 카지노, 그 리고 기념관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인하우스의 경우는 섭지코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 변의 시원한 해안절벽의 절경과 해녀들의 숨뷔소리, 가끔씩은 돌고래가 출연하여 깜짝놀랄 만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이다. 특별히 수양관을 이용하려면 예약(예약 전화번호 064-782-9060)은 필수이다.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제주도 가족 여행’을 한번쯤 생각해 봄직하다. 숙소 안내 (제주명성선교수양관) 주소 :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785-1 제주 명성선교수양관 문의 : 064-782-9060 홈피 : http://www.mmcc, kr 객실 및 평수 : 한실, 양실 / 9, 12~14평(콘도형) 임대료 : 4인기준 4만원(9평), 6만원(12~14평) 교통편 안내 (여객선) 남해고속 홈피 (http://namhaegosok.co.kr)에서 제주도 배편 예약 가능 문의 061-842-6111~2 (고흥시 녹동항) 여객운임 28,900 (성인 2등 객실기준 / 소아, 중, 고, 장애인 등 할인혜택 있음)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옥산리 예수사관학교 문의 : 033-732-9413 홈피 : http : // www. ijca, org 교육일정 : 3시간코스 (1인 10,000원/점심제공)

최원근 전도사

여호와의 성산 여호와의 성산 성산 여호와의 여호와의 성산

이기풍 이기풍 선교사 기념관 이기풍 선교사 선교사 기념관 기념관

예수사관학교 본관 예수사관학교 본관 본관 예수사관학교 예수사관학교 본관

김용달 기자

김녕미로 김녕미로 김녕미로

올인하우스 올인하우스 올인하우스 올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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