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9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8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영적 영적부흥의 부흥의해 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화답하는 교회” 교회” “아멘으로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8. 9. 7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장지현,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하나님의 마음이 마음이 머무는 머무는 곳, 곳, 캄보디아’ 캄보디아’ ‘하나님의 - 단기선교 보고 본 교회 청년 교구에서는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캄보디아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최성규 목사를 포함하여 모두 33명으로 이루어진 단기 선교 팀은 선교를 떠나기 전 함께 모여 선교지에서 해야 할일들을 준비하고 같이 기 도하면서 캄보디아에서 선교 사역에 따르는 기대와 설렘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며 복음 사역의 중심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같이 나눌 수 있게 기회를 허 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행4:30)라는 말씀처럼 아직도 복음을 “표적과 기사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 전해 받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는 저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은 마땅히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이기에 기쁜 마음과 순종으로 발길을 캄보디 아로 옮겼다. 단기 선교팀이 첫 번째로 간곳은 츠마은북 교회였다 그곳에는 선교팀이 도착 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어린이들이 선교팀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준비해간 성극 과 워십 그리고 찬양을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 드린 후 준비해간 선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더 오랜 시간들을 같이 하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한 채 두 번 째로 간곳은 엉타솜 교회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 도착하여 사역을 시작하려 는데 갑자기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모두가 무릎을 꿇었고 팀원들 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영하신다는 메시지로 받고 감사 하자며 기도를 하자고 했다. 조금 후 언제 비가 왔었는지 모를 정도로 비가 그치고 계획에 따라 사역을 마쳤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끼는 귀한 순간이었다. 다음날 주일 기리봉 교회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찬양하고 주일 예배를 드렸는 데 예배당 안이 어찌나 덥던지 다들 기진맥진하자 팀원들은 고국의 본 교회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편하게 예배드리고 있는 좋은 환경도 감사 할 줄 몰랐던 일들을 떠올리며 회개를 하였다. 주일 오후에는 던롭교회를 향했다. 던롭교회에서는 세례를 베풀었는데 먼 거 리에서 세례를 받기 위해 이곳까지 온 영혼들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게 느껴졌고 팀원들은 세례식을 거행하는 동안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 기도를 했다. 월요일에는 바밧교회를 찾았다. 바밧교회는 아직 정식으로 교회 허가가 나지 않아 그곳에서는 예배를 드릴수도 없고 기도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 원들 모두 가슴 아파하며 어서 속히 허가가 나서 마음 놓고 예배드리며 찬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다.
선교팀은 여러 곳의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버스로 이동해야만 했다. 차안에서의 묵상과 찬양 그리고 서로의 나눔 시간들 이 모두가 귀하고 값 진 시간들이었음을 그들은 고백한다. 단기 선교팀의 팀원이었던 정주리 자매는“8일간의 짧은 단기 선교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내 삶의 자리에 다시 돌아와 있음에도 캄보디아에서 사역 할때 의 가슴 설렘과 벅차오름이 아직도 가슴속에 생생합니다. 금방이라도 보석 같은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그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눈망울이 머릿속에서 지워 지지 않고 있으며,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그곳 캄보디아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열정을 넘어선 집사님, 권사님, 그리고 헌신과 섬김 의 선교사님 참 귀한 동역자 현지인 와따이, 노다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모습 을 볼수 있었음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 청년 교구 단기선교 보고를 겸한 헌신 예배 설교를 통해 최성규 목사는 기성 세대의 시각으로 볼 때 젊은이들의 (청년) 모습이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다고 말하고 어릴 적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우리는 안 그랬는데 하는 어른들의 시각 이 있지만 청년 마가처럼 성장의 큰 틀에서는 방황할 수도 있다며, 설령 어른들 의 신앙기준에 부합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청년들이 미래의 훌륭한 사역자로 자 랄 수 있게 그런 과정을 지켜주고 기달릴 줄 아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 시지를 전하였다. 캄보디아 단기선교 기간 중 현지 교회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은 성극을 본당 에서 공연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셨고 그 인간이 죄(술과 담배, 돈, 여자)로 인하여 예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 멀어졌지만, 그 죄 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인간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다시관계가 회복 되고 승리하는 삶으로 승화되어지는 과정을 성극으로 표현하여 성도들로부터 깊은 감명과 박수를 받았다. 본당을 가득 메운청년교구 형제, 자매들의 찬송“아 버지여 당신의 의로” 는 이날 예배를 함께한 온 성도들의 가슴에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 같았다. 김용달 기자
목회일정 사랑학교 개학 제일문화선교대학 개학
Contents 캄보디아 단기선교 보고 큰 시험이 주는 선물 / 하나님의 선물, 물 (칼럼) 이달의 책 (게으름) 윤미자 권사, 박문희 권사, 정춘자 권사
제직회
1 2 2 3
총농선 하계 수련회 제2회 제일 익투스 청소년 축제 제일 영어 캠프 갈릴리 바다이야기 성형외과 이야기
4 5 6 7 8
교육협의회
교역자 1차 정책회의
제93회 총회 (제주성안교회)
세례·입교식 선교협의회 목회개발세미나(포항제일교회) 포항교도소 위로예배 4교구 헌신예배 제1차 정책당회 제3회 성경골든벨 (청년교구주관)
경로대학 개학 지역장 성경공부 개학 이레주말학교 개학 제일성서연구원 개강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칼럼
작은 시험은 작은 믿음을 낳고, 큰 시험은 큰 믿음을 낳 는다. 시험이 낳는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맞게 주 시는 선물이다. 작은 시험은 작은 선물을, 큰 시험은 큰 선물을 주시기 위한 계획이다. 그러면 무엇이 큰 시험이 고, 무엇이 작은 시험인가? 작은 시험은 인과관계가 있는 시험이다. 이유를 알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시험이다. 말씀을 떠 나 살다가 큰 시련을 만났다. 그러면 돌아가면 된다. 아무 리 시련의 크기가 크다 할지라도 이것은 쉬운 시험이다. 탕자의 시험은 쉬운 시험이다.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외국에 나가서 허랑방탕하게 지내다 가진 것 다 탕진하고 먹을 양식조차 없었다. 심지어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도 주는 자가 없었다. 이때 어떻게 하면 되는가? 정답은 간단하다. 아버지께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교만하고 기고만장하게 살았다. 그러다가 무너졌다. 내가 마음 이 높았구나, 주 안에서 겸손해야겠구나 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엎드리면 된 다. 이 모든 것은 납득과 이해와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쉬운 시험, 작은 시 험이다. 큰 시험은 납득이 되지 않는 시험이다. 100세에 얻은 아들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아브라 함의 후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만들어 준다고 하셨는데, 이삭을 죽이면 어떻 게 하나?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죽이라는 제사를 명하시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
곽영구 목사 1교구 담당
이달의 책
음을 내딛는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숫양으로 모든 긴장과 갈등은 풀 리고, 아브라함의 믿음은 증명된다. 아합을 피해 그릿 시냇가에 숨어 있던 엘 리야에게 시돈으로 가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합리성과 논리를 따지면 이것은 무모한 명령이다. 시돈은 어떤 곳인가? 엘리야의 대적 이세벨의 고향이다. 적 대적인 장소를 도피처로 삼는 것은 무모하다. 찾아간 집은 과부의 집이었다. 혼자 사는 엘리야에게 오해가 따를 수 있는 과부 집에 간다는 것은 이상하다. 게다가 그 과부는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었다. 몸을 의탁하 려면 넉넉한 집에 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명령이다. 100% 이해되고 납득되어야 움직인다고 한다면, 자기 수준으로만 살겠다는 의미다. 나보다 더 높은 수준, 하나님의 수준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의 이해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우리는 알 고 가는 것이 아니다. 믿고 가는 것이다. 선물은 포장지에 싸여 있다. 그것을 열어보기 전에는 그 안에 어떤 선물이 있는지 아무도 모 른다. 포장지를 열 때 이해하고 납득하고 난 후 열지 않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냥 열게 된 다. 시험을 당할 때 그 설렘이 있어야 한다. 어떤 믿음, 어떤 선물이 내게 주어질지에 대한 설렘.
칼럼
‘게으름’ 이라는 이 책은 첫 표지부터 자극을 주기에 충분 하다.‘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이라는 부제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게으름은 비록 은밀 하지만 얼마나 큰 적인지를 알게 된 지은이의 깨달음을 소개 하고 있다.
최원근 전임전도사
저자 김남준 목사는 현재 평촌에 있는 열린 교회를 담임하 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1997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 상한‘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규장)와 2003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거 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 2005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죄와 은혜의 지배’(생명의 말씀사)를 비롯하여 등 다수가 있다. 고등부 담당
특별히‘게으름’ 이라는 책은 2003년에 출판된 이후로 지금까지 100쇄가 넘게 출판된 베스트셀러로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5장에 걸쳐 게으름 의 정체, 뿌리, 발전 그리고 결과로 이어지는 게으름의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다. 게 으른 사람들은 넓은 길을 택하기를 즐기며 자기와의 씨름과 신앙의 갈등에도 무심 하다고 말한다. 결국 게으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그 마음에 죄가 가 득하게 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익숙한 게으름과의 작별’ 이라는 제목 을 달고 있듯이 2부에서는 게으름으로 빚어지는 현 상들(잠, 교만, 고통 등)을 통해 우리 안에 가장 큰 대 적인 게으름을 깨달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 원하는 우리는 먼저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 우선순위를 따 라 자신의 삶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고 말 하고 있다. 책을대하게되는가을에하나님만나기를더해가는 즐거움을‘게으름’ 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들의 나타함 을넘어서보는기쁨을함께누리기를기대해본다.
하나님의 선물, 물
흔히들 실험적인 경험과 과학적 논리를 탐구하는 과학자들 이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기적이라고 한다. 특히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생명과학자들이 성경을 믿기는 더욱 어렵다고들 한 다. 하지만 생명체를 자세히 연구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오묘 한 창조 섭리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 체의 신비함은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물로 채워 주셨다는 것 이관희 안수집사 이다. 국제부 부부장 한동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우리 몸의 세포가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가 필요하다. 이 온도가 흔히 말하는 체온인데, 체 온이 적정선보다 높거나 낮으면 세포들이 제 기능을 못하여 몸에 이상이 생긴다. 따라서 우리 몸에는 체온 조절을 하는 조절기구가 필요하다. 체온 조절을 가장 효 과적으로 하는 물질이 바로 물이다. 사람은 음식물을 먹고 소화 시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는 한편 땀을 흘려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물은 고유의 극성 구조 때문에 모든 비금속 액체 중에 비열이 가장 높은 물질이다. 비열이란 물의 온도를 1℃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체온이 높아지면 사람은 땀을 흘리게 되고 흘 린 땀이 증발할 때 많은 열을 잃게 되어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게 해준다. 예방 주사 를 맞을 때 팔에 알코올을 바르면 시원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물 은 비열이 높기 때문에 소량의 물만 증발해도 많은 양의 열을 몸에서 빼앗아간다. 다시 말하면 물은 다른 물질에 비해 매우 효율적으로 체온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몸이 물이 아닌 알코올로 채워져 있다고 상상해보자! 아마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햇볕아래 30분만 있으면 거의 모든 알코올이 증발되어 체중이 급격하게 줄 고 결국에는 체온 조절이 되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또한 물은 몸의 구석구석에 영양분을 제공해 주고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버 리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세포에 산소를 운반해 주는 피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이 렇듯 물은 사람 생명의 원천적인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이런 면에서 물은 생명을 의미한다. 물론 성경에서도 물은 생명의 원천으로 묘사되고 있다. 물을 만드시고 우리 몸을 이러한 물로 채워 주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창조섭리와 우리를 향하신 하 나님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9월 28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제2회 제2회 제일 익투스 청소년 축제(조성필 목사 가족) 익투스청소년 제2회제일 제일익투스 청소년축제(조성필 축제(조성필목사 목사가족) 가족)
제2회 제2회 제일 익투스 청소년 축제(조성필 목사 가족) 제2회제일 제일익투스 익투스청소년 청소년축제(조성필 축제(조성필목사 목사가족) 가족)
연락처
) 직분
03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사람과 사람들 이레주말학교
이레 주말학교 한자(漢字)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한자(漢字)를 알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한자(漢字)에 흥미를 가지게 하고 한자 급수 시험에 도전하는 꿈을 심어준 선생님이 있다. 늦다면 늦은 나이에 한자 공부를 시작하여 지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본 교회 이레주말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윤미자 권사이다. 윤권사는 취미로 서실(書室)을 다니기 시작하여 2003년 한국서화 협회의 신인작가 상과 2005년 공모전에서 입선, 2008년9월 포항시 공모전에서 입선을 한 서예인 이 다. 서실에서 「소학」 「대학」 을 읽다 모르는 한자가 답답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고 결 심을 하고 한자 급수 공부를 시작 했다고 한다. 늦둥이 아들 태현(중3)이와 함께 하루 에 200자씩 쓰고 외우기를 반복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2005년에 한자 2급 자격 취득, 2006년 사단법인 한자 교육 진흥회 1급 자격증을 아들과 함께 취득하였다. 1급 자격 을 취득하기란 매우 어렵고 최고의 급수로 굉장한 실력을 가진 엄마와 아들이다. 자격을 취득한 후 한자 교실을 열 것을 권유받아 2007년 3월에 이레주말학교 「천지 창조 한자교실」 의 교사로 서게 되었다. 한자교실은 매 주 토요일마다 15명이내의 학 생들이 「사자소학」 「천자문」 을 읽으며 예절과 인성교육도 받고 급수 시험 준비도 하게 된다.“힘들지 않으세요?”라는 질문에 윤권사는“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게 감사 하지요” 라고 말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기쁘게 감당하고 있었다. 1년 반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자교실을 통하여 8급 6명, 7급 8명, 6급 6명이 자 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5급 자격시험 준비 3명, 4급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1명 있다. 이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친구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받으며 자격증과 상장을 받아 기쁨이 2배가 되었다고 한다.‘학생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는 걸 보면 정말 실력
있는 교사’ 라고 하였더니, 한자교실에 보내는 부모님들이 관심이 많아 숙제도 열심히 해서 보내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복습해 주어 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부모님께 감사를 돌린다. 천지창조 한자교실에 대한 윤미자 권사의 비전은 무엇일까? 윤 윤미자 권사 권사는 1급까지 도전하겠다는 학생들이 있다면 끝까지 도와주고, 2교구 양학1지역 뜻을 같이 하는 교사가 있으면 수준별 수업을 하여 더욱 질 높은 수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이야기 하였다. 또 한 자 공부가 어려운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꾸준히 읽고 외워 한자 공부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한자 교실의 학생들이 윤권사의 지식과 지혜의 가르침으로 보석 같은 진리를 함께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한다. 학창시절의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한 자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며... 권정수기자
제일문화선교대학
먹향기에이끌리어 우리교회 본당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입구 대형 액자 (3950 mm x 1700mm)에 판본체로 빌립보서 4장의 성경말씀이 쓰여진 글을 발견할 박문희 권사 수 있다. 2교구 남중1지역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 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 ”바로 박문희 (필명 벽림) 권사가 헌당품으로 기증한 글씨이다. 글에서도 짐작하듯 대한민국 서예 전람회 2회 입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는 서예의 대가이다. 늘 조용하면서 들어내지 않고 겸손히 봉사하는 박권사를 묵향이 그 윽한 서실에서 만나 보았다. 서예에 몰두한지 어언 20년의 세월 -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먹 향기를 맡으며 하얀 화선 지 위에 글씨를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흩어졌던 마음이 가다듬어 지고 여유로워 진다. 요즘과 같이 예쁘고 정확하게 글씨를 찍어내는 컴퓨터도 있고 자연과 꼭 같이 찍어내는 사 진도 있지만 혼이 들어있는 글씨는 어떠한 기계로도 만들어 낼 수가 없음에 예술의 존재 이 유가 있으며 오랜기간 다양한 고전자료를 섭렵하고 심도있게 연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연마에 연마를 거듭하여 총체적으로 서예를 이해했을 때 작품다운 작품이 나오게 된다고 한 다. 처음에는 먹향에 이끌려 시작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라고 확신하고 주 옥같은 성경 말씀들을 작품으로 많이 창작하여 새 지평을 열어가는 것은 물론 서필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것을 늘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서예반에서도 법첩수련이 끝나면 주로 성경말씀을 많이 임서하기에 더 한층 정성을 쏟을 뿐더러 소중한 말씀으로 늘 은혜로운 시간이 되곤 한다. 박권사는 그 뿐아니라 한 주일 쉴틈 없는 나날들로 찬양대 (시온, 할렐루야), 포항사랑학교, 문화대학, 다비다, 지역장 등 여러기관 어느 곳 하나 빠질 수 없기에 기쁜 마음으로 소중한 하나님의 일들을 잘 감당하고 있다. "주부가 이렇게 바쁠 때에 가족의 도움 없이는 못하는 일이겠지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편 (류병우 안수집사)과 두 아들의 한결같은 신앙과 믿음과 사랑과 서로를 위하여 배려하 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빚지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이번에 우리가족에게 기적같은 은혜도 내려 주셨습니다 " 라며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얼마 전 큰 아들은 장학생으로 뉴욕 주립대 대학원 (경제학과)에 합격하여 미래의 큰 재원 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전해 들었다. "늘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거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기 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라는 박권사의 겸손 가득 찬 말과 실천에서 '교인을 심방 하되 특히 궁핍한 자, 환난 당한 자, 시험중에 있 는 자와 연약한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힘쓴 다' 는 권사의 직무에 충실히 이행하는 주님의 귀하고 소중한 일꾼임을 느낄 수 있었다. 전정식 기자
파워인터뷰
말씀을 벗 삼아 - 성경다독왕 지난 2005년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교 인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성경 만백성 완독운 동! 10,103독을 목표로 현재 1,100독을 향해 달 리고 있다. 100주년 이후 17독을 하여 많은 성 도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는 정춘자 권사를 만나 보았다.
*새벽기도와 신앙고백
정춘자 권사 6교구 창포2지역
1980년에 예수님을 믿고 새벽기도 말씀에 은혜를 받은 후 성경읽 기를 시작했다는 정권사는 약 30년의 신앙 생활 동안 50독이라는 엄청난 성경을 읽었다. 기도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 응답 받기 위해 성경 말씀을 사모하게 되었고 자연 스레 성경을 읽게 되었다고.“목마르니 생수가 필요 했나 봐요.” 라 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말씀사랑 100주년 이후 두 달에 1독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요즘 많이 나태 해져서 그렇지 못하다며 겸손해 하는 정권사는 몇 년 전에 허리 수 술을 받고 3개월간 입원해 있을 때 성경 읽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1년에 1독을 목표로 했었는데 다독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 졌고 그 후로 8~9독을 하기도 하였다. 성경 말씀이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임을 깨닫고‘창세기’ 로 돌아 갈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는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 고 기도에 응답 해 주심을 말씀을 통해 순간마다 느낀다며“말씀 의 위로를 통해 지금의 제가 있는 거예요.” 라며 웃는다.
*꿈과 기도제목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너는 전파하라’ 는 말씀에 의지하여 복음 을 전하는 일을 쉬지 않고 있는 정권사는 호스피스 사역에 힘쓰고 있다. 육체적 말기뿐 만 아니라 영적 말기를 모르고 사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라’ 고 하여 매일 새벽기도 후 한 시 간 정도 영혼의 양식을 꾸준히 읽는다는 정권사의 모습을 보니 늘 하나님과 교제했던 다윗의 고백이 떠오른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 할 것이며 꿀 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최윤숙기자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사랑방 소식 총농선 하계 수련회
총농선 하계 수련회 수련회 총농선(총회농아인선교회) (총회농아인선교회) 하계 지난 8월 4일(월)~6일(수)에 총회산하 농아인(부) 교회들이 모여 전국 집회 를 가졌다. 국내 기독 농아인 수가 적고(7000여명/35만여 명) 전국적(제주도~의정부)으 로 분포되어 있어 2년 마다 모이는 집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총회에 속한 교회 가 모여 하나의 개 교회의 집회처럼 생각되어졌다. 그래서인지 포항에서 경기 도 평택(무봉산 청소년 수련원)까지 장거리를 가면서도 피곤함보다는 기대감 과 친척을 만나는 듯한 설렘이 앞서게 되었다. 아침 6시부터 밤11시까지 계속 예배와 집회가 이어지는 시간이었지만 보충 의자를 준비해야 할 정도의 관심과 집중이 있었다. 이번 수련회의 말씀들은 “기쁨의 회복” 의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농아인들 삶의 환경에는 기쁨을 잃어 버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지만 성서적인 접근으로 구체적이며 쉬운 강의가 이 어졌다. 특별히, 안산제일교회 섬기는 김연순 집사님의 웃음 치료는 강의가 시 작되는 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계속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웃는 연습과 방법을 배웠고 삶의 눈물과 아픔을 복음적인 웃음으로 간증하시는 집사님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는 농아인 에게 믿음이 존재하겠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무심한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붙들어라’ 라고 선포하시는 임규현 목사 (서울교회 에바다부)의 호소력 있는 설교에“아 멘” 으로 화답하였으며 집회 마지막 날 저녁에는 과천교회 농아인 성도가 실을 가지 만든 어린양을 속건제로 드리는 모습을 재현하며 죄에 대한 대가와 용서 에 대한 희생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도록 했다. 폐회예배를 끝으로 각자의 사역지로 떠나면서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서 로 품에 안고“2년 후에 다시 만나요. 그때까지 평안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다. 우리는 포항으로 오는 길에 목천 독립기념관에 들러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 지 않았던 선구자들과 계몽과 개혁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많다 는 것과 교회가 앞장섰던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았다. 특히 농아인 어르신들은 평생 처 음으로 독립기념관을 관람하였는데 어린 아이들 같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꼼 꼼히 관람하시는 모습에 먼 길을 오가는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안후락 목사(농아교구 담당)
믿음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삶에 대한 말씀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성 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임을 느끼도록 했다.‘성경을 읽지 못하고 듣지 못하
3교구 헌신예배
“사랑하는 하나님의 가족 3교구입니다” - 3교구 주관 헌신예배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이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풀벌레 악단을 앞세워 실 바람과 함께 성큼 가을이 온 느낌이다. 여름과 작별하던 8월의 마지막 날 오후 예배 3교구 (담당교역자 조성필 목사) 주관 헌신예배이다. 3교구는 지역적으로 우리교회 반경 2km주위를 둘러싼 신도아파트, 삼성아 파트, 보성아파트, 포항의료원 일대, 쌍용아파트, 하나로타운, 성봉우미, 제일 프리미엄, 현대아파트, 우방아파트, 한라파크, 한라타워맨션, 기계, 대련지역 을 그 범위로 하고 있다. 약 430세대에 1000여명믿음의 식구들로 구성되어 있 으며, 50개 지역에 50여명의 지역장, 권찰로 이루어져 있다. 3교구는 용흥동 지역의 복음화를 목표로 "모여서 기도하고 사랑하는 하나 님의 가족, 3교구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지역모임 활성화를 통한 교구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조성필 목사는 <바울의 꿈>이라는 말씀으로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상기하며 감옥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기쁨으로 꿈과 찬송과 기도를 하였기에 교회 목회를 집대성한 바울서신을 역작으로 잉태할 수 있었듯이 예수 그리스
도의 몸인 교회는 꿈을 노래하는 공동체로서 형제간 교우간 사랑으로 넓이와 깊이를 깨달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자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서 3교구 지역 성도들이 대형 연합합창단(?)을 만들어 ‘지금 우리는 마 음을’(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이라는 찬양곡으로 남성들은 빨강색 나비 넥 타이를 여성은 빨강색 리본을 어린 아이들은 리본으로 머리 장식을 포인트로 특송을 하였는데 특별히 정은령 집사의 바이올린 독주와 함께하여 ‘새벽을 깨 우고 지역을 깨우리라’ 는 감미로운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렸다.본 당의 중앙에 주소(?)를 둔 3교구 지역 성도들이 항상 자리가 흡족히 차고 넘쳐 주님 보시기에 참 아름답기를 기대한다. 편안함과 기쁨이 넘치는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 이미 여름 날은 마침표를 찍었고 준비된 가을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권의준 기자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05
익투스축제
제 제2회 2회
제일익투스 익투스청소년 청소년축제!! 축제!! 제일
온 나라가 올림픽 열기로 뜨거웠던 지난 8월 23일, 제 2회 익투스 축제의 막이 올랐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출과 포항 땅의 청소년 복음 화를 꿈꾸며 포항제일교회 실로암 고등부가 주최한 이 날의 축제는 포항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 열정을 뿜어낸 감동과 환희의 물결이었다.
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의 가슴엔 꿈이 스며들 고 있었다. 요셉처럼.
*PK Dancing팀의 피날레 공연과 축제의 이모저모
포항제일교회 고등부 최원근 전도사와 교사들은 먼 저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인도함을 구하는 뜨거운 기도의 릴레이를 펼쳤으며 포스터와 전단지 인쇄, 개 교회에 홍보대사 보내기, 교회 광장에 무대, 음향, 조명 설치, 대형십자가 풍선 만들기, 간식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의 날을 맞이했다.
초청한 PK 댄싱 팀은 무대 앞으로 달려 나온 학생 들과 어우러져 현란한 몸짓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무 한한 사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포항에 이런 축제가 있어 너무 좋아요. 다른 교회 친구도 만나구요. 가슴에서 열정이 막 솟아나는 것 같 아요” 라며 춤추기를 멈추지 않는 장성교회 학생들. 조 금씩 내리던 비가 굵은 빗방울로 변하자 두 손 모아 기 도하는 교사들의 모습!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다.
*길거리 농구와 CCM, CCD 경연!
*시상식
포항오천교회, 포항중앙교회, 포항남부교회, 포항장 성교회, 기계구지교회, 목양테마교회 등 청소년들이 속 속 도착했고 오후 4시가 되자 길거리 농구의 불꽃 튀는 대결로 용흥동산은 땀 흘리는 친구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 오후 5시 30분. 제일교회 고등부 찬양팀의‘이날 은 주가 지으신 날’ 의 감미로운 찬양이 울려 퍼지며 포 항 극동방송 이은주 PD의 사회로 CCM 7팀, CCD 5팀 의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솜씨가 펼쳐졌다. 힘 있고 일사불란한 포항오천교회 고등부 CCD, ' Shakles', 포항제일교회 고3 학생들의 남성 4중창 ' You raise me up', 목양테마교회의 초·중·고생으로 구성 된 CCD '축복의 통로 ‘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는 절정을 이루었다.
길거리 농구에선 포항중앙교회 우승, 포항남부교회 준우승, CCM부문에는 포항제일교회 고등부 최우수 상, 포항오천교회 중등부 우수상, CCD부문에는 포항 오천교회 고등부 최우수상, 목양테마교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 모두 입상한 오천교회는 가장 일찍 도착해서 리허설을 하고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 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타 교회의 귀감이 되 었다.
*질그릇. 보물을 담아내다
*뮤지컬‘요셉의 꿈 이야기’ 포항제일교회 중·고등부 연합 축하 공연 뮤지컬은 30여분에 걸쳐 요셉의 일대기를 온몸으로 표현해내며 관객을 사로잡았고 요셉 역의‘박재성’보디발 아내역 ‘최정희’두 학생의 뛰어난 연기는 광장이 떠나갈 듯
그날 밤 우리는 다시 한번 감동의 함성을 질러야만 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금메달! 가슴 터질 것 같은 하룻길이었다. 익투스 축제와 한 국 야구는 참으로 많이 닮아 있었다. 최원근 전도사와 김경문 감독의 믿음과 뚝심, 이승 엽선수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의 헌신과 믿음을 선택한 고3학생들, 선배를 잘 따르는 후배 선수들과 우리 중 등부 어린 학생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축제의 밤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송윤희 기자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씨뿌리는 사람들 국제부
제일 영어 캠프 - International Culture School -
포항 제일 영어 캠프가 8월 4일(월)부터 8월8일(금)까지 본교회 교육관에서 4박 5일간 열렸다 올해로 3회째 맞고 있는 영어 캠프는 해가 거듭 될수록 학 부형들의 관심과 학생들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사회의 공동체로서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성 함양과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준법 정신을 배우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여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게 하고 전인적 인격 교육 및 외국어 교육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영어 캠프에 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모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하 였는데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학생들이 약 30% 정도 등록하여 캠프에 참여 하였고 그 학생들은 교회학교와 연계를 하여 전도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활용을 하였다 또한 농어촌 미자립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아동들도 50여명을 초청하여 캠프에 같이 참여케 하므로써 여러가지 여건상 쉽게 참여 할수 없 는 그들에게 공동체 훈련과 외국어 교육을 동시에 받고 갈수 있는 좋은 기회 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빛나라찬양단
영어로 찬양을 가르쳐 조별로 힘차게 부르게 함으로써 은혜 가운데 빠지게 하고 영어로 발표회를 준비하게 하여 아주 특별한 조별 발표회를 열기도 하 였다 여권을 만들어 실습을 해봄으로써 실제 외국을 나갈 때 국내 공항 출국 시부터 외국 입국절차 까지를 혼자서 해결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모조 화 폐를 만들어 달란트처럼 지급하여 그것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영화관에 입 장하여 영화를 감상할수 있게 하여 일상 생활이 외국에 가서도 불편하지 않 도록 하며 가장 기초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물론 짧은 기간에 그것 들을 소화해 낸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어려서부터 영어 캠프에 자주 참여 시키므로써 경험이 쌓여져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캠프에는 한동대에 재직하고 있는 이관희 교수(본교회 안수집사)가 총괄하고 한동대 외국인 학생과 재외 학생 20여명이 교사진으로 수고하여 큰 결실을 맺었다. 권의준 기자
하나님이사랑하시는캄보디아의영혼들 - 빛나라 찬양선교단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마치고 -
올해로 6번째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두 달 전부터 우리 단원들 모두는 선교기도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무시로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실행에 옮겼다. 또한 찬양사역과 병행하여 따로 준비할 시간적인 여건이 부족했지 만, 틈날 때마다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등을 배우며, 캄보디아의 성도님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떠올리며 연습에 임했다. 늘 그렇듯이 단기선교를 준비할 때마다 팀웍이 깨지게 한다든지,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긴다든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선교여행을 포기하게끔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 갈 때마다 우리교회가 개척한 교회들이 하나씩 늘어나, 새로운 교회를 방문 하게 될 때의 그 기대감과, 그곳에서 만날 또 다른 새로운 영혼을 만난다는 기 쁨, 기도의 힘이 모든 시험과 어려움들을 이기게 해 주었다. 이번 선교여행에서 하나님께서는 제일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사람(영혼)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셨다. 캄보디아의 교회에는 어린아 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출석하고 있다. 내전의 영향으로 200만 명이라는 사람 들이 학살되어 인구의 45%이상이 1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시골지역의 아이들은 교육에서 방치되어 있거나, 놀만한 환경이 없기 때문에, 우리 교회들이 교육(영어,컴퓨터)과, 놀이 등의 역할들을 잘해주 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회의 복음을 듣는 많은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캄보디아의 희망이요, 미래이기 때문에 한 영혼이 얼마 나 귀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선교사님이‘할렐루야’하고 외치면 목이 터 져라‘아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찐한 감동과, 어찌 그리 사랑스러 운지, 가슴이 찡하게 울려옴을 느낀다. 캄보디아인의 95%이상은 불교도이기 때문에, 교회만 다녀오면, 부모들이
때리거나, 핍박해서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한 여학생이 자신을 위 해 기도해달라며, 우리 팀 앞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저 절로 눈물이 나며 간절한 기도가 흘러나왔다. 속히 이 가정들도 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처음 초창기에 선교지를 방문했을 때는 교회가 없어, 마을마다 공터에서 전도집회를 통해 전도를 했지만 그 마을에 교회가 세워져서 언제든지 복음을 들을 수 있고, 또한 은혜 받는 성도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특히 먼 거리에서 오시는 한 성도님은 자신의 땅을 조금 내놓을 테니 교회를 지어주면 자기 동네 사람들끼리 예배를 드리겠다고 했을 때 얼마나 감사한 지. 이번 단기선교를 통하여 만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많은 영혼들, 위에서 열거한 영혼들 외에도 특히 기리봉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인 ‘덥’ 이란 청년과, 아직 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지만, 열정적으로 교회 를 위해 일하는 현지 전도사님들, 쁘레야 뜨롱 러어나(좋으신 하나님)를 열심 히 부르는 예쁜 아이들의 모습 등을 통해 하나님은 캄보디아의 영혼들을 깊 이 사랑하심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 게도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을 주셨다. 아직까지 캄보디아는 전해주는 이가 없어 듣지 못하는 많은 무 교회 지역들이 있는데 이러한 지역들에게도 속히 복음이 전해져서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게 되 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도 캄보디아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가난한 환경과, 여건들 가운데서 실망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기를 간절히 기 도한다. 빛나라 찬양단 총무 김미숙 자매 (6교구낙천2지역)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07
성서와 문화 성서지리
성서문화
‘갈릴리 ‘갈릴리 바다이야기’ 바다이야기’ 지리를 안다는 것은 성경을 보는 눈을 열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성경은 전해내려 오는 신화가 아니고, 역사 속에 개입하신 하나 님을 말한 역사적 사실이다. 특별히 성경을 이해할 때 지리를 익히기 전에 수역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땅을 나누는 것이 물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갈릴리 바다는 구약과 신약에서 다양한 말로 표현되어 있다. 이상한 점은 ‘갈릴리 바다’ 는 호수임에도 바다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호수’ 를‘바다’ 라고 이해한 이유가 몇가지 있다. 첫째 바다처럼 굉장히 넓은 지역이라는 것과, 둘째 물을‘바다’ 로 부르는 히브 리어의 한계점과 관련이 있으며, 셋째 지금도 바다처럼 갈매기가 날고 있다는 특 이한 점과 마지막으로 바다처럼 파도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을 가진 갈릴리 바다는 요단강을 지나 사해로 이어지며 다양 한 지류(얍복, 야북강)를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갈릴리 바다는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에 갈릴리바다를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성 경을 바라보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갈릴리 바다의 다른 이름 갈릴리 바다는 수역은 좁은 곳이 11km, 넓은 곳이 22km인 사람의 심 장모양의 담수호이다. 수심이 60m로 비교적 깊은 이 호수는 네 가지의 이름으로 불려왔다. (1)긴네렛(수13;27) - 하프모양 같아서(긴네렛은 하프라는 뜻) (2)갈릴리 - 갈릴리 지방에 있기 때문에 (3)게네사렛(마14;34) - 갈릴리바다 서쪽 해안을 게네사렛 도시의 앞바 다를 말하는 것으로 왕자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이다. (4)디베랴(요21;1) - 헤롯이 로마 황제‘티베리우스’ 에게 아부하기 위해 세운 도시인‘디베랴’ 가 이 호수 주변에 있어 불리워진 이름이다. ‘갈릴리 바다’ 는 이스라엘 성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 직한 곳이다.또 빼어난 경관 못지않게 인류역사에서 가장 소중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뒤 공생애에 나선 예수 그 리스도는 대부분의 시간을 갈릴리바다 주변에서 보냈다. 갈릴리바다가 없었다면 예수의 그 유명한 산상수훈과 오병이어의 기적,4복음서는 탄 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갈릴리호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곳,산상수훈의 장소,가버 나움,거라사,막달라,예수당시의 배가 발견된 곳이 있어 바로 4복음 서의 탄생지이며 그 자체는 제5의 복음이라고도 불린다.이 때문에 갈릴 리호수는 연중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원근 전도사
베드로 베드로 고기 베드로고기 고기
‘겉 옷자락’의 의미 - 유대인들의 전통문화 중에서 옷자락을 강조하는 문화들은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화 의 형태이다. 우리나에서는 옷자락을 강조하기보다는 옷의 색깔(흰색)을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옷은 우리나라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 구약 성경에서 옷자락을 특별하게 다르고 있는 구절들을 쉽게 발견하 게 된다. 성경에서 옷자락을 강조하는 구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민15;38) ‘사무엘이 가지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 옷자락을 붙잡으매’ (삼상15;27)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은 여자가 예수의 뒤에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마9;20)
이밖에 성경의 여러 곳에서‘겉옷자락’ 에 대한 구절들을 찾아볼 수 있 다. 그러면 이스라엘 민족들에게‘겉 옷자락’ 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 까? 이스라엘 민족이 바라보는 옷자락에는‘능력이 나온다’ 는 독특한 문화 에서 출발되어졌다. 왕하2;13-14을 보면 쉽게 이해되어진다.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 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 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 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엘리사는 대 예언자인 엘리야와 같 은 동일한 능력을 원했다. 그러기에 주저하지 않고 그의 겉옷을 소유했으 며 행동을 통해 능력이 전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옷자락에서‘능력이 나온 다’ 라는 의미는 성경에 기초하고 있 다. 여기에 대한 성경의 근거는 말4;2 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1)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 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여기에서 특별히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말4;2에서‘광선’ 으로 번역된 단어가 히브리어 원문에는‘크나프’ 로 되어 있다. 뜻은‘광선’ 이 아니라 ‘옷자락’또는‘날개’ 로 번역되어진 다. 예수님 당시 위대한 랍비와 메시 아의 옷자락에서는 치료하는 광선이 나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많은 병자들 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모 든 병이 낳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오게 된다. 예수님 당시에 옷자락을 잡으려는 행동은 너무나도 흔한 행위 중 하나였다. 생각해보면 우리들에게 의미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을 사모하 는 간절함이다. 혈루증여인(마9, 막5, 눅8)의 간절함처럼 우리들에게 이러 한 마음이 가득하기를 소망해 본다. 최원근 전도사
갈릴리바다의 바다의갈매기들 갈매기들 갈릴리 갈릴리 바다의 갈매기들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9월호 (통권 1권 8호)
자연과 건강 건강상식
성형외과 이야기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성형수술이란 막연히 얼굴을 뜯어 고쳐서 예쁘게 하는 수 술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성형외과는 성형재건외과라고 하여 대학병원 급에서는 안면골절, 전신화상, 교통사고 등에 의한 피부 및 연부 조직 결손의 재건, 선천성 안면기형의 교정, 만성 질 환에서의 연부조직 결손(욕창)의 재건, 수지 절단 환자의 미세 수지접합 수술등 광범 위한 분야에 걸쳐 있는 수술을 하는 외과의 한 분과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개원을 한 개인병원 입장에서는 입원 병실이 필요한 위의 대학 병원급 수술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 미흡한 면이 있어서 대개 미용위주의 수술을 하 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흔히 개인병원 의사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성형외과 하면 으 레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용 수술에 관해서도 쌍꺼풀 수술, 코수술 하면 단지 예뻐지기 위해서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인데, 실제로는 특히 요즘 들어서는 기능적인 면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쌍꺼풀 수술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눈이 커져서 이미지가 또렷해지고 예뻐 보이는 것 외에도 선천적으로 눈뜨는 힘이 약한 경우(의학적으로는 안검하수라 고 함)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발생되며, 이마에 주름이 빨리 생기고 눈이 졸린 듯 한 인상이 되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로 사회생활 에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물론 수술로서 이러한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가 있으며, 이는 단순히 눈이 커지고 예뻐지는 것 이상으로 환자에게 훨씬 큰 만족감을 주게 됩니다. 단순히 인상이 좋아진다든지 예뻐지는 것보다는 불편한 증상들이 없어져서 생활 이 훨씬 편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드셔서 윗눈꺼풀이 쳐져 내려오면 숙눈섭이 눈을 찔러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며, 피부가 짓무르고 땀이 눈 안으로 들어가 많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런 경우 쌍꺼풀을 만드는 것과 상관없이 쳐진 피부를 잘라주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코수술에서도 과거에는 단순히 낮은 코를 높고 오뚝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라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콧구멍속이 여러 가 지 만곡들(비중격 연골이나 하비갑개 비후)로 비폐색증상이 있는 경우 심한 두통, 답답함으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수술로써 이를 개선해 주면 미용적인 면 이상으로 환자들이 만족해하고 생활이 편해집니다.
정동석 안수집사 정동석 성형외과 3교구 우일2지역
또한 나이가 들면서 아래 눈꺼풀이 쳐지게 되면 아래 눈꺼풀이 안구를 충분히 감 싸주지 못하여 안구가 눈물이 마르면서 특히 안검의 붓기가 떨어지는 오후에 눈의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때에도 아래 눈꺼풀 거상수술을 해주면 미용 적인 효과(주름이 펴지고 불룩한 지방 부분이 매끈해지며 다크 서클이 개선되는 등) 외에 이보다 훨씬 더 의미 있고 환자를 웃게 만들 수 있는 눈이 피로한 증상이 개선되 면서 눈이 편안해집니다. (간혹 과거에 눈 밑을 당기는 수술을 받으신 분의 경우에 눈이 더 피로해지고 모양 이 별로 개선되지 않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는데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그 런 일은 걱정 않으셔도 될 정도이며, 특히 눈이 더 편안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미용성형수술 이란 것이 요즈음에는 단지 미용적인 면에 국한되지 않고 기 능적인 면을 많이 고려하여 예뻐지는 것 이상으로 환자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촌여행
순례의 길을 따라서…
Cooking
가을의 보양식 "장어탕"
07년, 청년공동체 행정 간사를 맡아 청년지체들과 성경공부, 나눔 활동을 하며 가장 많 았던 질문이 '과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였다.‘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영 성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질문과 고민 그리고 기도를 늘 반복했었다. 08년, 나에게는 당장의 대학 복학보다 1년 넘게 고민했던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하는 것 이경민 형제 형제 이경민 형제 이 더 중요했다. 청년교구 청년교구 청년교구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길을 걸었던 믿음의 조상들을 동경하였고, 그 길을 따라가 보기 로 마음먹고, 유럽지도를 곧 바로 구입해서 유럽여행 준비에 들어갔다. 숙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무엇 하나 정해지지 않았고 도둑맞을까 가방에 넣어둔 성경책 한권만 마음으로 붙잡고, 입으로는 찬양을 하며 하나님 께서 주신 많은 기적과 역사를 눈으로 보며 체험하고 싶었다. 08년 4월 18일, 한국을 떠나 이태리 베네치아에서 첫 여행을 시작하였다. 여행의 목적을 떠올릴 겨를도 없이 이태리어 만 사용하는 언어 환경과 출발 직후부터 시작된 비, 베네치아 뒷골목에서의 노숙 등… 여행에 적응하기에도 정신이 없었 다. 텐트를 구입하고 식빵과 참치로 끼니를 때우는 요리법에 익숙해 질 때 쯤 조금씩 눈을 돌릴 수 있었고, 산으로 자전거 를 타고 오르다 지쳐 쉴 때면 산 밑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에 절로 찬양이 드려졌다.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서 하루를 쉬면서 두려움과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고 여유를 찾으면서 묵상이 조금씩 깊어졌 고, 매일 처소를 찾을 때마다 떠나기 전 최성규 목사님께서 축복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 이시니라' (신명기 1:33 ) 주님은 정말 놀랍게 예비하신 길로 인도해 주셨고, 무모하게 시작한 여행은 이태리 베네치아에서 피렌체, 로마를 지나 지중해를 거쳐 프랑스로 들어간 뒤 스페인으로 넘어가서 카미노 데 산티아고'라는 순례길에 다다랐다. 순례길을 여행하는 동안 무려 4번씩이나 만나게 되었던 포항제일교회 선배님도 알게 되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함께 사랑에 대한 정의를 가질 수 있었고,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길을 잃은 동 양인 청년에게 온몸으로 길을 가르쳐주던 순례자의 모습이 선하다. 그리고 다른 도시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반가워하며 축복해 주었던 시간, 자전거가 고장 나 끌고 가다가 만난 한국분과 몇 주 만에 나누었던 대화, 여행의 외로움과 피로에 지쳐 눈물로 기도하던 나에게 위로해 주고 자전거 수리비까 지 주셨던 이태리 부부, 순례의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였던 한국분 등 일기장에 빼곡히 기록되어 있는 수많 은 시간들을 통해 드디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상대방의 걸음걸이에 내 걸음을 맞추고 때론 내 걸음걸이에 걸음을 맞추는 상대방의 발걸음을 느끼며 함께 걷는 것, 그 런 걸음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를 다시 거쳐 벨기에를 통과해 네덜란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수일간 계속 내린 비로 인해 몸과 마 음은 지쳤다. 짧고 굵게 오는 비도 맞고, 길고 가늘게 오는 비도 맞고, 길고 굵게 오는 비를 맞다가 결국 허공에다 소리를 질렀다. 달라진 것 없었다.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내리는 비를 추적추적 맞을 수밖에 없었다. 춥고, 배고프고, 낮선 이국땅 에서 왜 그리 서러운지…….그냥 아무 집에라도 들어가서 재워 달라고 싶었다. 그렇게 원망하는 말을 내뱉으며 오기로 달 리다가 발견한 건물에 텐트를 치고는 순식간에 마음을 돌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 많은 불평불만을 들으면서도 내 옆에 서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줄 알았는데 이미 하나님께서 그 긴 시간을 나와 동 행해 주심을 깨달았다. 3개월의 여행. 나를 지켜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한국 땅에서 기도와 격려를 해주 었던 가족들, 친구들, 청년 공동체에게 그간 배운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땀 흘리고 지친 남편, 아내에게 가을 보양식“장어탕”을 추천 합니다. 장어로 만든 음식은 자양강장에 좋은 스테미너 음식으로 양질 의 단백질(해독 작용과 세포재생력이 좋은 점액성 단백질 및 콜 라겐)과 양질의 지방(고혈압, 당뇨, 간염 등 성인병에 특히 좋은 불포화 지방산) 또 항병력 강화, 발육증진, 시력회복, 항암효과 의 비타민 A (쇠고기의 300 ~ 1300 배), 노화방지, 생리활성, 모 세혈관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은 비타민 E, 뮤신, 콘도로이친, 또 비타민 B,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 등이 많아 허약체 질 개선, 병후회복, 산후회복에 효과가 크다. 민물장어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 불포화 지방산 덩어리 이면서 최고 최상의 체력보강 식품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EDA DHA는 혈소판의 응고를 방해함 으로써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장어에는 비타민 B1, B2 * 비타민 A, D, E의 보고입니다. 따라서 항암효과,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뛰 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료(4인분기준) : 장어2마리, 대추 10개, 밤 8개, 마늘 2통, 생강 2쪽, 양파 1개, 대파 2뿌리, 소금 적당량, 청주 2큰술 등 만드는 법 1>장어는 비닐주머니에 소금과 함께 넣어 양손으로 비벼 미끈 미끈함 것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는다. 2>씻은 장어의 머리를 자르고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배쪽으로 칼집을 넣어 가른 뒤 내장과 뼈를 제거하고 약4cm 길이 정도 로 토막 내어 청주를 뿌려 둔다. 3>밤은 껍질을 깎고, 대추는 깨끗이 씻어둔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대파는 5cm길이로 썬다. 4>생강과 마늘을 손질하여 곱게 다져 놓는다. 5>냄비에 물 6컵 정도를 붓고 장어와 대추, 밤, 다진 생강, 마늘 을 넣은 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하여 양파와 대파를 넣고 국 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푹 끊인다. 6>그릇에 장어와 대추, 밤을 담고 종지에 소금을 담아 곁들여 내어 각자 간을 맞추게 한다.
김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