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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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9년 2009년 표어 2009년표어 표어
“다음 “다음 세대에 세대에 신앙을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교회” 전수하는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9. 2. 14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예수님과 함께 2박3일 여행 2009년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를 마치고 이번 중등부 겨울수련회에 눈에 띄는 점은 새로운 교사 선생 해마다 1월이 되면 어김없이 중, 고등부 겨울수련회가 열리 게 된다. 중, 고등부 겨울수련회는 1년 행사 중에서 큰 비중을 님들의 헌신이다. 학생들을 돌보는 사역은 물론 강의를 맡아 차지하는 행사이다. 새로운 신입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교제 학생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기에 꼭 강의 ( 건강’ ‘진흙 공예를 통한 20년 후의 나의 자화상’ 와 은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장 ‘청소년과 )를 통해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깊이 년이 되어서도 수련회에서 만났던 주님과의 만남을 기억하는 ‘나를 알고 싶어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수련회를 통해 있게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수련회의 꽃이라는 집회는 첫날 밤 김승(코헨음악원교회) 목 주님을 영접하고 체험하는‘아름다운 추억들’ 이 소중하게 느 사는 생생한 간증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껴지는 이유가 될 것이다. 어린 시절 밑바닥 인생으로 암울한 시간을 보냈지만 어머니의 중등부는 지난 1월 18일(주일)부터 20(화)일까지 YPC수련원 끝없는 눈물의 기도로 새 삶을 살게 되었던 삶은 우리 아이들 (양포수련원)에서‘나에게 주시는 선물(엡2:8)’ 이라는 주제로 에게 삶의 자신감과 새로운 도전을 주었다. 둘째 날에는 엄준우 전도사의 인도로 저녁집회를 가졌다. 말 겨울 수련회를 가졌다. 신입생을 환영하고 중등부 온 가족이 주 안에서 하나 됨을 추구하는 이번 수련회는 어느 해 보다 많 씀과 함께 이어진 촛불기도회는 아이들을 위한 교사들의 간절 은 학생들과 교사들로 참여로 은혜로운 겨울수련회가 되었다. 한 기도가 아이들의 심령을 울렸으며, 예수님께 드리는 선물을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영성 집회, 특강, 반별 문화체험, 반별 적어 들고 선생님과 함께 지난날의 삶을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 비전세우기, 조별 나눔, 눈썰매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주님을 하나님이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다가서는 겨울수련회가 되었다. 더욱이 주시는 가장 큰 선물, 구원의 선물을 받은 감격을 가슴에 담아 올해 처음으로 교사로 중등부를 섬기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섬 두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김은 수련회 내내 아이들을 크게 감동시켰으며 선생님들은 아 이번 수련회는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들로 가득한, 교사와 학 이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가 담긴 편지를 써서 하루의 일정에 지친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풀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 생이 함께 은혜를 받는 아름다운 수련회였다. 헌신하는 교사와 의 잠자리도 손수 깔아 주고 작은 말씀 책갈피와 선물을 베개 순종하는 아이들이 함께 한 겨울수련회,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머리에 놓아 두어 아이들의 감동을 배가시켰으며, 아이들은 신 에게 주신 큰 선물이었다. 학기 초에 나타나는 서먹한 마음을 말끔히 털어내며 웃음으로 즐거움을 나누었다. 고등부는“너희 묵은땅을 기경하라” 라는 주제로 하얀사랑연 노래방'이라는 코너를 통해 벌칙과 교사들의 준비에 감사와 따 (비전, 행함, 기도)라는 기 수원에서 2박3일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 듯함을 더했다. 그리고‘비. 행 . 기’ 다. 이번 수련회는 학생들이 과거에 받았던 은혜들을 다시금 도시간을 통해 우리들에게 주신 비전과 행함과 기도를 통해 서 회복하고, 지금까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자신의 묵은 땅을 새 로를 중보하며 축복하는 은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황용도 목사의‘성경의 파노라마’ 를 통해 구약 롭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자신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1월18일 드디어 기다렸던 겨울수련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고 과 신약을 전체적으로 보고 이해하도록 도왔으며 실내 미니게 등부 겨울수련회에 가장 큰 특징은 교사와 학생들 간의 일체된 임인 도미노게임을 통해 서로의 일체감을 만들어 갔다. 그리고 마음에서 겨울수련회를 준비했다는 점이다. 한 달 전 부터 함 겨울수련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성령집회시간이 시작 께 모여 준비 기도는 물론 프로그램 기획에서 준비물 구입 그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을 통해 나 자신이 변화되는 기 리고 마지막 출발 전 포장에서 이르기까지 고등부 공동체가 함 대감은 뜨거운 찬양으로 이어졌다. 최원근 전도사의 열정적인 말씀과 학생들의 회개의 기도는 성령의 충만하심을 드러내는 께 준비한 겨울수련회였다. 수련회 첫날 여는 예배와 함께 시작된 조별모임과 조별대항 은혜와 감동의 자리가 되었다. 게임이 시작되었다.‘스파이더맨’ 이라는 조별 대항 프로그램 무엇보다 이번 겨울수련회는 교사들의 중보기도와 헌신 그 으로 웃음과 함께 기발한 발상으로 겨울수련회에 대한 기대를 더욱더 높였다. 저녁시간‘한 목소리’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 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이모두가 어느 해보다 은혜 충만 로간의 어색함과 서먹함을 허물기 시작했고, 서로가 부대끼며 했던 겨울수련회를 가지게 한 원동력이었다. 이들에 헌신에 감 의지함으로 조금씩 서로간의 믿음,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 사를 드린다. 특별히 겨울수련회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못했던 '떳다! 쟁반 마지막으로 해마다 이어지는 중, 고등부 수련회를 통해 하나 님을 만나고 인생의 비전과 축복이 경험되어지고 만 들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포항제일교회 중, 고등 부 화이팅!! 문형석 기자
Contents
에수님과 함께하는 2박3일 여행 목회자 칼럼 (하나님께로부터 선택받은 행복한 우리) 이 부부들이 아름다운 이유 소명을 사모하는 자여 일어나라 파워 인터뷰 (공국표·김경미 교육전도사) 제일영어캠프 교회 이모습 저모습 성서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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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 행 사
2일(월)~3일(화) 3일(화) 5일(목)~7일(토) 5일(목)~3월19일(목) 8일(주일) 10일(화)
교사영적 각성대회 (어린이전도협회) 포항시찰 여전도회연합회 총회 청년교구 겨울수련회 1기 가정예배학교
17일(화)
정기당회
18일(수)~20일(금)
성시화 전도대학 제2차 컨퍼런스
22일(주일)
신앙세미나, 선교협의회
26일(목)~27일(금)
포항노회 장로회 수련회
교육협의회
26일(목)
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수연회원 총회 및 선교대회
교역자 월례회
27일(금)
엘리야기도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겨자씨 믿음
하나님께로부터 선택받은 행복한 우리
황치호 목사 5교구 담당
예수님은 요한복음 15:16절에‘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 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 라’ 하고 말씀하셨다. 성경에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 님이 우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피카소, 마티스 등과 함께 20세기 전반 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루오라는 사람은‘사랑한다는 것은 선 택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선택이란 신중한 고려와 판단, 그리고 택한 후의 결과에 대한 책임과 의무까지를 각오한 인 격자가 인격자에 대한 최종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자녀로 삼 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책임지신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형편과 처지를 주장하신다. 우리가 평안할 때에든지, 불안할때든지, 강할때든지, 약 할때든지, 기쁠때든지, 슬플때든지 우리를 책임지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것은 모든 믿는 성도들의 고백인 것이다. 그럼 택함 받은 우리 성도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 첫째, 택함을 확신해야 한다. 택함을 확신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것을 결코 번복 치 않으시며 택한 성도에게 언약하신 것을 이루어 주실 줄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 안에서 행해야 한다. 골로새서 3:12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 실 목적으로 택하셨다고 했다. 셋째로, 하나님안에서 고난에 대처하며 생활해야 한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성도에게는 고난이 뒤따르는데(요15:19), 그러나 택함받은 성도는 하나 님안에서 항상 승리가 보장되어 있음을 믿고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우리가 2009년을 살아감에 있어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 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삶을 살 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 람의 생활을 보시고 기뻐하며 함박웃음 을 짓지 않으실까? 하나님께서 우리 포항제일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을 보시며 기뻐 웃으시는 2009년 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당신은 어느 십자가를 붙들고 있습니까? 말순생각 END
칼럼
홍보부를 맡으며… 20여 년 전, 쉽게 듣고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 들에게 쉽게 보고 읽을 수 있는 신문형식의 포항제일교회 소식지를 내었으면 하고 기도하던 중, 목사님의 권유로 1988년 4월3일‘제일소식’ 지 창간호를 발간하게 되었다. 그 당시 목사님은 창간사에서‘예수그리스도의 오심과 죽 으심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소식만큼 이 세상에 사 는 우리에게 반갑고 기쁜 소식은 없다. 오늘날 무섭고 흉악 서철교 장로 5교구 파크2 지역 한 소식들이 날로 늘어남으로 우리들을 우울하게 하고 절 물댄동산 편집장 망하게 하는 이때에 기쁘고 즐겁고 희망 가득한 참으로 제 일 좋은 소식을 전하는‘제일소식’ 지가 되기를 원한다.’ 고 하시며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 당시 편집인으로서 이러한 글을 쓴 기억이 난다. 내가 집사 때 사무실에 수북 이 쌓여있는 전도지를 보면서 지금 세상에도 이런 전도지를 보고 교회에 나오 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불평 할 때에 옆에 계시던 어느 장로님이 이 전도지가 몇 만장이 되지만 이것이 다 뿌려져 한 생명이라도 구한다면 그 보다 더 큰 보 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실 때 나의 좁은 소견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한 생명의 귀중함을 생각해 본적이 있다. 오늘 제일소식지가 우리 성도들이 있는 곳이면 세계 어느 곳 이던지 보내지고 있는데 우리 모두가 이를 위해 기도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는 복된 소식지의 역할을 감당할 때에 어떤 것이 참 되고 값지며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지 알지 못하고 자기 욕심만 추구하며 방황 하는 불쌍한 심령들에게 이 소식이 전하여져 한 생명이라도 일깨운다면 아흔 아홉 마리 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소중히 여기신 주님의 마음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소식지가 나가고 얼마 후에 멀리 캐나다에서 편지 한 장이 배달되 어 왔다. 그 내용은 고국에서 소식지가 전해 오기에 별 생각 없이 받아 보았는 데 이렇게 깊은 뜻과 의미를 가지고‘이 곳 이역만리까지 나를 위해 보내져 보 잘것 없는 한 생명을 위하여 고국에서 이렇게 온 정성을 다하고 있구나.”생각 하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온 종일 울며 눈물로 회개하고 교회에 등록했다 는 소식이었다. 그 소식을 듣고 제일소식을 발간한 것에 얼마나 큰 보람을 느 꼈는지... 그 성도는 지금쯤 교회의 중직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나는 올해 마지막으로 제직부서의 홍보 부를 맡게 되어 마치 고향에 온 느낌 이 들어 감회가 새롭다. 그 동안 제 일소식지가 책 형식으로 바뀌었 다가‘제일좋은신문’ 으로,‘물 댄동산’ 으로 제호를 바꾸면서 20년을 이어온 것에 대해 하나 님께 감사 드린다. 이‘물댄동 산’ 이 교회와 교인, 교인과 교인 상호간, 교회와 사회를 연결시켜 주는 성령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를 기대한다.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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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이부부들이아름다운이유 이부부들이아름다운이유 교회학교 교사는 끊임없는 책임감, 사명감과 내려놓음, 섬김, 착한 행실 등 많은 것을 요구한다. 주중 전 화심방, 성경공부를 위한 자료준비를 해야 하고 성경학교가 시작되면 거의 모든 교사는 휴가를 성경학 교에 쓰고 가족 휴가는 못 가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교사는 내게 주어진 아이들이 있기에 지각도 어렵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열심을 다해야 한다. 그들의 모범된 행실이 곧 아이들의 잣대가 되기에 …여기 30여 년을 한결같이 이름 없이 빛도없이 교사로 충성 봉사한 아름다운 부부들이 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합심하여 선을 이룬 부부 이광석 집사는 태권도 8단의 무시무시한 사나이지만 한번도 혈기를 부린 적 없이 교회학교 부장과 평교사로 평생을 봉사하였다. 젊은 교사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힘들어 하는 교사를 격려하며 어른 으로 묵묵히 교육부서에서 28년을 섬겼다. 얼굴에 항상 미소로 가득 찬 황태자 권사는 1981년부 터 지금까지 교회학교 교사로, 포항 아동부 연합회 임원으로 봉사하였다. 2009년 우리 교회 표어 인‘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에 모범을 보인 가정으로 두 분은 벌써 세 자녀(은주,현 주,지현) 모두 훌륭하게 신앙으로 성장시켜 교회에서 반주자, 찬양대 솔리스트, 교사, 지휘자로 주 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자녀로 키웠다.
이광석 안수집사·황태자 권사 4교구 대덕2지역
교사 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집사는“농아 아동부를 섬길 때 제주도 영락교 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은혜를 받아 서로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하였다. 또“우리 교회가 성전 이전으로 광 야생활을 할 때 모든 교인과 교회학교 아이들이 흩어지지 않고 새 예배당에 들어섰을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한다.” 고 전하였다. 황 권사는 "부부가 합심하여 선을 이룰 수 있었고 교회학교 교사를 통해 은혜 받고 믿음의 초석을 다진 것 같다."는 신앙 고백을 하였다. 앞으로 도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허락해 달라고, 또한 자녀들이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하나님 나라 가는 날 까지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고 몸 건강하게 주님의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환한 미소로 답해 주었다.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너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두 분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되는 찬양이다. 반백의 머리칼에 돋보기 안경, 꼿꼿한 기개가 느껴지고 조금도 흐트러짐이 보이지 않는 정인식 집사는 27년간 꾸준히 교회학교를 아름답게 섬겨 왔다. 특히 설비분야의 만능 재주꾼으로 교회 안팎 구석구 석을 어느 누가 도움을 청해도 기쁘게 그 부족분을 말끔히 채워주는 정집사. 교회행사가 있는 날이면 본당 무대설치 작업이나 성탄절 외부 트리 장식, 교육부 교실내의 환경작업 등도 이 집 사의 손길을 거쳐야 완성이 되고 새 모습으로 탈바꿈 된다.
정인식 안수집사·최영숙b 권사 5교구 흥해1지역
그의 아내 최영숙b 권사는 넓고 깊은 사랑으로 진정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표본으로 많은 교사 들과 성도들을 품어 안는 품성의 소유자이다. 특히 많은 분량의 음식도 거침없이 척척 잘 맞추고 맛깔스럽게 만들어 풍성한 식탁을 제공한다. 직장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텃밭을 가꾸어 유기농 채소를 매주 제공하며 아이들과 나누어 먹기 위해 가꾸고 만들고 챙겨 오는 모습에서‘나누 는 삶이란 저런 것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딸을 업고 교사를 시작(1980년) 했는데 업혀 있던 딸이 이제 아빠, 엄마를 보호하려 하네요. (웃음) 한때 수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왔으나 예배실이 없어 눈물로 기도하였는데 주님의 응답으로 감격의 예배실이 준비 되었을 때 기뻤어요. 삼십여 년 이곳을 섬기며 떠나지만 머물렀던 그 자리가 더 부흥이 일어나 주님 영광 받으시는 곳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두 분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 어느 유년부 교사는“두 분 본인들의 생각이나 가치관, 경험을 모두 다 내려놓은 아름다운 비움의 향기에 감동했어요.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온 시간 과 열정, 마음을 바치시는 헌신의 향기에 머리가 숙여지게 됩니다.”유년부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교사요, 교사들에게는 최고의 인생 멘토인 귀 한 주님의 일꾼이었다. 이제 교육부서를 떠나는 두 부부를 만나면서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오랜 기간 묵묵히 아무나 할 수 없는 훌륭한 일을 해 낸 두 부부에게 존경스 러움이 절로 느껴졌다. 자신들의 당연한 일을 성도들에게 나타내기를 조심스러워 하며 겸손해 하였다. 앞으로도 찬양대와 차량안내로 권사회 회장, 부회장으로 이들의 충성과 봉사는 계속된다. 작지만 큰 거인으로 다가 오는 이 아름다운 부부에게 언젠가 주님께서“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칭찬하며 금 면류관을 씌워주지 않을 까….
전정식 기자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사랑방 소식 청지기수련회
소명을 사모하는 자여 일어나라 2009 청지기 수련회 2009년 청지기 수련회가 1월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4 일간 총 8회(새벽 5시, 저녁 7시)에 걸쳐 본당에서 진행되었 다. ‘청지기가 받을 복’ 이라는 주제로 첫째 날에는 교사가 받 을 복, 둘째 날은 찬양하는 이들이 받을 복,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사랑의 봉사자가 받을 복이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 다. 첫째 날 새벽 박순호 목사의 말씀을 시작으로 조성필 목 사, 최성규 목사, 마지막 날 새벽 황치호 목사의 말씀으로 수 련회는 이어져 갔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온 온 성도들 의 얼어 붙은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 충만하게 하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충분히 감당하며 섬김의 도를 깨달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아 누리기를 당부하시며, 저녁 강의 또한 은혜의 시간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 히 간구하였다. 첫째 날 저녁, 예수사관학교 교장인 변충구 목사는 교사의 체험으로 열매 맺은 사례를 제시하며 최고의 교사가 되는 지 름길을 열정적으로 강의하면서, 교사는 주야로 말씀을 묵상 하여 하나님을 증거하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큰 꿈을 심어 주어 착한 행실과 감사가 넘치는 생활이 주께 영광돌리는 방 법임을 가르치고 이끌어 주는 것이 교사로서 사명임을 강조 함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청지기들의 마음속에 사명감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둘째 날 저녁, 찬양 사역자인 이 준배 목사는“찬양” 은그 자체로도“예배” 이며 삶의 이유와 목적이므로 찬양은 하늘 능력의 통로라고 전하며, 왜 찬양 하는가에 대해서는 우리 존재의 이유에 가장 합당한 삶의 양식이기 때문이라고 역설 했다. 찬양의 자세는 예배자의 태도와 직결되므로 주께 굴복 하고 항상 기뻐함으로 고난중에도“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 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편150 편)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 라고 했다. 그 말씀이 주께서 주신 명령임을 깨달아 모두 뜨 겁게 찬양하며 주께 영광 올려 드렸다. 셋째 날 저녁, 본교회 김광웅 담임목사는 "이웃을 위한 교 회의 섬김’ 이라는 제목으로 교회가 왜“봉사” 를 감당해야 하 는지를 전했다.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속에서 교회가 할 일 은 국가가 하지 못하는 사회복지 증진과 가난 구제를 위해 더 큰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교회가 사회 봉사에 대한 관심과 섬김을 통해 지역을 섬기는 중추적 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저녁, 부산 장신대 교수인 최무열 목사는 신앙 생활의 습관화와의 경계점을 깨달아 봉사를 할 때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인생이 기도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 받아 일 해야 한다고 전하며, 성령이 임한 후 봉사해야 그 일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음을, 오래오래 거룩하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전했다. 최선을 다한 후 주님앞에 섰을 때 부끄럼없이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으리라 4일간의 청지기 수련회를 통해 충성되이 봉사자의 사명 을 감당하리라 다짐하며“아버지께서 두신 그곳에 내가 있 을 것이라.” 기도하며 계산하지 않는 우리의 섬김이 하나님의 부요하심에 어울리게 채워 주실 것이라 믿어본다. 주께서 준 비하신 축복 종합 선물 세트를 사모하며 정진하리. 정경옥 기자
엘리야 기도회
성령 체험하는 엘리야 기도회를 꿈꾸며 엘리야 기도회 불씨를 당기다 2009년 엘리야 기도회가 시작 되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1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8시, 제 2예배실로 향하는 엘리야 기도회원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기도회에 앞선 첫 모임인지라 기대와 열정 또한 대단했다. 올해 엘리야 기도회를 새로 담당하게 된 송재천 목사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지난 2년 간 초석을 다진 황용도 목사와 최근국 장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 로 포항제일교회의 기도특공대로서 한층 성숙한 꽃을 피우는 아름드리 나무 가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에 좋은 생명의 바람을 일으켜 부흥의 시발점이 되게 하자며 마가의 다락방처럼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도회가 되 기를 바란다고 했다. 엘리야 기도회는 지난 2006년 가을, 포항제일교회 중보사역자 기도회 모임 으로 담임목사의 지도아래 교회의 영적부흥을 도모하고 개개인의 기도생활에 힘쓰고자함을 목적으로 발족 되었다. 지금까지 토요일에 진행되던 모임이 올 해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옮겨 금요기도회의 연장으로 11시까지 진행된다. 송 목사는 앞으로 금요기도회에 집중하여 기도하기로 하 고 탄력이 붙고 영적으로 성숙되면 첫째 주 월요일 새벽기도회까지 연장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도회에 앞서 송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1절~3절의
말씀으로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이 이르셨다며 성령 체험하는 엘리야 기도 회가 되어 포항제일교회뿐 아니라 민족과 역사도 바꿀 수 있는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회원들은 교구별로 등록 을 하고 앞으로 기도 응답 받는 회원이 되기를 다짐했다. 송 목사는“회원들 각 자가 은혜의 강가에 믿음의 돌비를 세우자.” 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앙의 돌비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축복기도를 받고 본당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 은 각자의 자리에서 금요기도회에 이어 밤늦도록 간절히 하나님 앞에 부르짖 었다. 본당 구석구석에서 터져 나오는 간절한 기도 소리와 함께 뜨거운 은혜의 물결이 넘쳐흘렀다. 포항제일교회 본당 안에도 성령의 단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었다. 담당 교역자 송재천 목사, 회장 박천수 장로, 총무 오상환 안수집사가 수고 하는 엘리야 기도회에 많은 성도들이 동역하여 기드온의 300용사들처럼 영향 력 있는 기도특공대가 되길 소망한다. 엘리야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용사들을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포항제일 성도들에게 일어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한다. 최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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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꿈이 자라는 땅 파워인터뷰
‘유년부의 부흥을 기대하며…’ 지난 1월 31(토) 오후,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참 따듯하게 느껴지는 종 려나무홀에서 2008년 12월 21일 부임한 공국표전도사를 만났습니다.
보다도 저의 목회의 비전은 어느 위치에 서 게 되던지 그 곳에서 성도들에게 평안과 위 로를 주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 가족관계 및 신앙적인 성장배경 부모님과 2남 중 장남, 할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믿으시고 대구 백안교회에서 영수로서 신앙생활을 하셨고, 부모님께서는 구미 양무리 교회에서 장로와 권 사로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 예수님과의 만남계기 모태신앙인으로서, 고등학교시절에 구미 양무리교회의 진상권 목사님으로 부터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인격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 유년부 사역(앞으로의 계획) 유년부 아이들 모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예배와 말씀을 통해 예수님 을 더욱 사랑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유 년부 선생님들과 주님 안에서 마음을 모으고 하나가 되어 더욱 기도하며 모든 행사들을 계획하고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 최근 감명깊게 읽었던 책
공국표 교육전도사
“전능자의 그늘” 이라는 책입니다. 남미 유년부 담당 의 에콰도르에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 을 전하고자 했지만 그들에 의해 순교한 한 젊은 선교사의 일대기를 그린 책입니다. 짐 엘리엇이라는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과 그의 사역 의 모습을 통해 복음 전도자의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 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언 25:13] 최근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말씀이다라고 고백하는 공전도사. 이 말씀처럼 주님께 시원함을 드리는 주님의 종이 되기를 기도하는 공국표 전도사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해본다.
◈ 장래의 목회 비젼
김용달 기자
사역의 위치는 더욱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정해지겠지만, 무엇
파워인터뷰
‘주의말씀을사랑하는유치부’ 를섬기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던 지난 1월11일 주일 오후, 새롭 게 유치부를 맡은 김경미 전도사를 종려나무 홀에서 만났다. 사랑스런 외모에 소탈한 성격, 귀여운 미소를 지닌 씩씩한 김전도사는 2008년 12월21일부터 포항 제일교회 유치부 사역을 시작하였다. 필자도 유치부를 섬기고 있지만 개인적인 것은 잘 알지 못하던 터라 매 우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좋은 예수면 당신들이나 믿지” 하시던 부모님들이 믿음의 1세대 가 되었고, 김전도사는 모태신앙으로 2남 1녀중 막내딸로 자랐다. 현재 아 버지는 안수집사로 어머니는 집사로 기쁨의 교회를 섬기고 있다. 어린 시절은 시골에서 교육부서의 부장을 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주 로 교회에서 보냈다. 포항으로 이사를 와서 사춘기를 맞으며 교회에 적응하 지 못해 교회를 겉돌았단다.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 다니긴 했지만 불평불만 이 가득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서 몸무게가 35kg으로 병원, 한의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고칠 수 없었고, 너무 아파서 자기 전에“지금 잠 들면 다시는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도 의지 할 수 없었어요.
너무 절박하니까 그때 비로소 나 스 스로가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밖에 할 수 없었어요. 주님이 친히 만나주셨 고, 또 좋은 의사 선생님을 예비해 주셔 서 다시 건강하게 되었어요. 내 병은 예수 님이 고쳐 주셨지요” 라고 웃으며 지난 일을 회상 했다.
김경미 교육전도사 유치부 담당
그 이후에 김전도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국문학과에 진학하여 C.C.C(대학 생선교회)와 포항 기쁨의 교회 청년부를 섬기며 이 시기에 집중적인 훈련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어선생님을 하며 수필가가 되려는 꿈을 꾸기도 했지만, 사명을 붙들고 기도하던 중 신학대학 원으로 인도해 주셨다. 이 일에도 여전히 주님의 섭리와 간섭이 분명히 있 었음을 간증해 주었다. 김전도사는 올해 2월에 영남 신학대학원을 졸업한다. 졸업 후 에도 하나 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내게 맡겨 주신 사역의 방향과 분야는 무엇일 까? 기도하고 있으며 지금 맡고 있는 유치부 에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 여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한다. 남편감으로는 주 안에서 협력하여 함께 사역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으 며, 마음이 온유하고 따뜻하며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한다. ...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5~6) 라는 말씀을 인 생의 주제 말씀으로 붙들고 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경험한 김 전도사, 구체적인 사역 의 분야를 찾을 때 까지 유치부에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주님만이 나의 힘이요, 소망되심을 날마다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 권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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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씨뿌리는 사람들 제일영어캠프
4박 5일 간의‘No Korean’ - 제일 영어 캠프, 은혜 중에 마쳐 제4회 제일 영어 캠프가 지난 1월 12일 월요일, 포항제일교회 제2예배실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포항의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협력하는 공동체 생활을 훈련시키며 더 나아가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이 캠 프는 본 교회 안수집사로 섬기는 이관희 한동대 교수를 중심으로 뛰어난 영어실 력과 함께 믿음과 열정을 갖춘 40여명의 한동대 학생들이 교사로 동역하여 초?중 등학생을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진행되었다. 여는 예배에서 김광웅 담임목사는“여러분들이 외국에 갔을 때 그 곳 사람들 과 대화를 나누려면 영어를 꼭 배워야 하고, 좋은 리더가 되려면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을 열심히 하고, 링컨, 에디슨처럼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한다.” 고 영어로 말씀 을 전하고 기도를 해 주었다. 캠프기간 동안 197명의 학생들은 9개 반으로 나뉘어져 한국어는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오전에는 자체 영어 교재로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활동, 체험 프로그 램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였다. 교사가‘카페’ 라는 주제를 정하면 아이들은 커피, 코코아 만드는 방법을 영어로 배워 직접 만들어 보고, 면봉으로 물감을 찍어 그림 도 그려 보고, 그 밖에 온 몸을 윷으로 꾸며‘인간 윷놀이’ 를 하는 등 다양하고 재 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졌다. 본 교회 교육관은‘No Korean!’ 을 외치는 교사들의 밝은 목소리와 학생들의 서툰 영어와 웃음소리로 마치 미국의 작은 초등학교를 연상시켰다. 금요일 오후 2시 수료식. 박순호 목사는 말씀을 통해 4박 5일 동안 공동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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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잘 해낸 학생들과 교사들과 식사를 담당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학생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 다. 이어서 캠프기간 영어발표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학부모 앞에서 공연하는 시 간을 가져 3등한 반은 영어로 뉴스를, 2등한 반은 예수님의 구원을 주제로 한 연 극을, 1등한 반은 여러 가지 동화를 섞어 코믹한 연기를 하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수여식에서 좋은 시민상, 협동상, 아카데미상이 수여되었 는데 영어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아카데미상이 3등으로 수여됨을 볼 때 제일 영어 캠프가 추구하는 정신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었다. 교회 홈페이지를 보고 등록한 효자동에서 온 3학년‘윤희준’학생의 어머니는 1학년 때부터 참석하였다며“캠프에 참석하니 우리 아이가 영어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어요. 첫 예배 때 목사님이 영어로 설교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라고 말했고, 본 교회를 다니다 충남으로 이사 간 어머 니는 이 캠프가 너무 좋아 멀리서 왔다며 교사들의 인상이 너무 밝고 좋다고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다. 하나님 안에서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와 함께, 훌륭한 교사들에게 배우는 제일 영어 캠프!! 앞으로 더 많은 포항 땅의 학생들이 이 좋은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좋은 시민의 자질을 배우고 최고의 영어실력을 갖추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쓰임 받 기를 소망해본다. 송윤희 기자
전도는 믿는 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본분입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5:42)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때 보다 전도와 선교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올해에 선교협의회 회장을 맡아 새 지평을 열어갈 이대공 장로를 만나 우리들이 처한 현 실과 그에 따른 대책과 방향, 전도의 비결, 선교 회원들에게 당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분히 투자하면서 전도의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한다. 전도를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어렵고 힘들지만 나는 전 도의 도구로 사용 되어질 뿐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 다고 생각하면 마음도 담대해지고 행하여야 할 일들을 성 령님께서 인도하신다.
전도는 해야 하는데 현실은 더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해는 세계적 경제한파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렵고 힘든 해가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전도의 기회는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 오게 된다. 사람들은 위급 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절대적인 존재인 신에게 의지하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이 여유롭고 편안할 때 보다 쉽게 열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 가 그들에게 다가가서 위로해 주고 교회로 인도하게 된다면 여유가 있어 한가로 이 취미생활을 할 때 보다 더 쉽게 전도할 수 있을 것이다.
07년도에 교회에서 전도왕 상을 수상 하셨는데 전도의 비결은? 먼저 기도하면서 전도 대상자를 찾고 대상자가 정해지면 그 대상자의 현재 처 지를 잘 알아보고 특성에 맞게 서서히 접근하여야 하고 시간과 물질과 기도를 충
이대공 장로 1교구 승리4지역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에 바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것도 좋지만 회원 모두가 한 사람씩 전도하겠 다는 생각을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한다면 우리 교회는 배가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 도 배가 될 것이며 교회가 부흥하고 크게 성장하리라 본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할 부담스런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 얻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며 전도는 예 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한 지상 명령이기에 우리는 땅끝까지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권의준 기자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1월 28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태백산눈꽃산행 태백산눈꽃산행 태백산눈꽃산행
태백산눈꽃산행 태백산눈꽃산행 태백산눈꽃산행
연락처
) 직분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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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여전도회 연합헌신예배 1월18일(주일) 저녁7시 포항제일교회 여전도회 연합회가 주관하 는‘여전도회 헌신예배’가 있었다. 이날 김광웅담임목사는‘여성 지도자’(행18;18-28)라는 말씀을 통해 여성 지도자의 헌신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교회를 일구어 가는 은혜를 전했다. 앞으로 교회의 어머니로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귀한 은혜의 직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윷이야! 4교구 파이팅!! 지난 1월 29일 오후2시 포항제일교회 2층 소년부실에서 4교구 식구들의 지역연합예 배가 있었다. 먼저 송재천 목사(4교구담당) 의 인도로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회를 가졌 다. ‘풍성한 열매를 맺자’ (요15;8)라는 제목 으로“올 한해 주님 안에서 한 해를 새롭게 다짐하며 가정, 사업, 지역 모두가 열매 맺는 한 해가 되자”라는 말씀으로 지역식구들에 게 전했다. 이어진 순서로 4교구 윷놀이 친 교시간이 있었으며 준비한 음식과 함께 즐 거운 웃음 가득한 자리가 되었다.
주님 사랑해요! 1월3일(토)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 포항노회 아동부 연합회 주관으로 ‘제2회 어린이 은혜 캠프’ 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포항제일교회의 찬 양율동팀(지도/이영순권사)이 준비한 ‘몸 찬양’ 을 시작으로 박연훈 목사(교회학교성장연구소 소장)의 설교와 함께 진행되었다. 특별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교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기도로 아이들의 마음을 주님께 드려지도록 하는 알찬‘1일 부흥회’ 가 되었다.
사랑방(어르신 한글교육) 운영 시작
창조적 영성을 지닌 청년리더를 꿈꾸며
1월 11일 (주일) 오후2시 농아부실에서 농아 어르신들의 한글교 육 및 수화교실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아교구의 어르신 들에게 보다 더 한글표현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더하게 하고, 수화를 통해 농아인들 간의 대화의 문을 넓히는 목적으로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강사로는 이남주 안수집사, 김소향 사모가 섬 기고 있다.
1월17일 교육부 강당에서 5회(17, 19, 20, 22, 23일)에 걸친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청년리더를 꿈꾸는 모임이 있었다. 청년교구의‘제4기 리더학교’ 이다. 해 마다 연초에 청년리더와 리더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어왔던 이번 행사는 다 른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청년들(60명에 가까운)과 알찬 강사진(김광움담임목사, 김춘 기교수, 김정규교수, 김재홍교수, 최성규목사)들을 통해 어느해보다 소중한 행사가 되 었다. 개별강의로‘청년공동체 소개’ ‘성서이해’ ‘청년리더십‘말씀, 심령, 전도, 봉사, 사명의 회복’ 을 다루었으며, 조별토의를 통해 젊은이들의 도전과 비전을 그대로 제시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2009년 행사를 더듬어 보면서 올 한해 헌신과 순종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농.사(포항 농아인을 사랑하는 모임)를 아시나요 포농사는 2002년 1월 창단된 농아인 볼링동호회며 올해로 7주년이 지났다. 볼링은 농아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귀한 만남의 장이다. 현 재, 농아인 정회원이 15명이며 농아인과 교제를 원하는 일반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매 주 화요일(1,3째주), 목요일(2,4째주), 오후 7시 30분(ABC볼링장) 정기 모임이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야호 공부방(농아인 자녀 교육) 개학 농아교구의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이 개설되었다. 1월 11 일 (주일) 오후3시 교육부 강당에서 시작된 공부방은 2007년 10월부터 김경미 권사(⑥장양12구역/ 코너스톤 학원운영)의 섬김으로 농아 부모의 자녀를 연령별 교육 시키며 음악(리코더, 피아노, 드럼)까지 지도하고 있다. 더 욱이 평일에는 한동 대학생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서 방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농아어르신 온천 다녀오기 매 년 1회(1월21일.수 / 경주스파월드) 농아 어 르신들에게 온천여행과 함께 주변에 있는 명소 를 관광하며 식사를 대접을 하고 있다. 어르신 들의 반응이 좋와서 앞으로 매년 2회를 할수 있 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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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호 (통권 1권 13호)
성서와 문화 성서의 문화
성경에 나타난‘사투리’이야기 성경에도 사투리 문제를 언급한 기록이 있을까? 먼저 대답을 한다면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경상도 사람들 중에‘쌀’ 이라는 발음이 안 되어서‘살’ 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있다. 성경에도 이와같은 비슷한 경우가 사사기12;6에 기록되어 있다.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 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사사기12;6) 본문은 길르앗(요단강 동편의 위 지역)사람 입다가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과 전쟁을 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에브라 임 군사들이 요단강을 다시 건너서 유다 지방으로 도망가려할 때 길르 앗 군사들이 나루턱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선별해서 죽이게 된다. 그 런데 그 선별 기준이 바로 사투리였다. 에브라임 사람들은‘십볼렛’ 이라는 발음을 못하고‘씹볼렛’ 이라고 했기에 쉽게 에브라임 사람들을 구별해 낼수 있었다. 이는 히브리어 알파벳중에‘쉰’ (?)과‘씬’ (?)의 발음을 구별하여 내지 못하는 것을 미 리 알고 행한것이었다.
우리나라 성경에서도 히브리어 원음과 다르게 번역된 낱말이 많이 있다. 모세가 모쉐로, 예수가 예슈로, 호세아가 호쉐아로 번역해야 정 확하다. 신약에 보면 베드로의 3번 부인 장면을 통해 사투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 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 거늘” (마태복음26;73) 아마 베드로의 말투가 갈릴리 방언 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식으로 상 상해 보라 베드로가 경상도 방언 으로“아니라요. 내는 예수의 제 자가 아닙니더”라고 말이다. 최원근 전도사
찬송가 해설
내 평생에 가는 길 (It is well with my soul - 찬송가 413장) 현재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는 선교초기, 선교사들의 헌신 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그동안 찬송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악보 찬송 가『찬양가』 (1894)를 시작으로 1983년에 개신교 통일 찬송가가 만들 어지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쳐 성도들의 손에 들려지게 되었다. 현재 의 찬송가는 1983년에 개신교 통일 찬송가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 (588곡에서 645곡으로 수정)해서 2006년에 발간하게 되었다.
이유로 같이 못 떠난 스패퍼드는 이 비보를 듣고 생존한 그의 부인을 만나러 가는 도중 딸들이 숨진 바다 근처에서 이 찬송시를 썼다.
스패포드는 생키에게 자신의 찬송시를 보여주며 작곡을 부탁했으 나, 생키는 이토록 훌륭한 믿음의 찬송시에는 자기보다 블리스(P. P. Bliss, 1838~1876)가 곡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귀국 후 블리스 (당시 무디, 그리고 생키와 함께 부흥운동을 주도한 복음찬송 가수)에 찬송가에는 가사와 곡조 게 작곡을 의뢰하여 이 유명한 찬송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작사자의 친구이며 당시 유명한 부흥 집회 음악가였던 블리스 들을 살펴보면 만들어진 배경들이 있다. 더듬어 보 (Philip P, Bliss)가 곡을 붙여 블리스 자신이 부흥집회에서 불러 감명을 면 귀한 은혜의 만남이 되 주었으나, 이 찬송은 블리스의 마지막 찬송이 되었다. 1876년 크리스마스를 지나, 시카고 집회로 가던 도중 그의 부인과 기도 한다. 대표적인 찬송 이 바로‘내 평생 가는길’ 함께 열차 사고를 당해 38세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곡명“VILLE (찬송가 413장)이다. 배경 DU HAVRE "(빌르 드 아브르)는 프랑스 배의 이름이며 생키와 브리 스가 공편한 복음찬송집(Gospel Hymns, No.2,1876년)에 처음으로 수 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성공한 변호사였 록되었다. 던 스패퍼드(Horatio G, 지금도 많은 성도들에게 조용한 찬송가의 곡조와 함께 가사를 음미 Spafford, 1828~1888)는 1873년 부인의 건강을 위 하면서 찬송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하여 네 딸과 유럽을 여행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하려고 프랑스 여객선 (Ville du Havre)을 타고 가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 던 도중 영국 배와 부딪쳐 안해” 최원근 전도사 부인만 구출되고 네 딸을 모두 잃게 되었다. 사업상
강철순 안수집사 / 이정녀 권사 (새교구 화평3지역)
TEL. 252-8985 대흥동 포항시네마 극장 앞
“물댄동산 지면 광고 문의해 주세요.” 문의 : 권의준 안수집사 (신문기획 팀장 ) TEL. 017-515-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