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일물댄동산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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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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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2009년 2009년 표어 2009년표어 표어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다음 세대에 세대에 신앙을 신앙을 “다음 전수하는 교회” 교회” 전수하는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9. 4. 12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서철교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기도를 기도를 들으시는 들으시는 주여! 주여!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얻은 선물 2009년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새벽 5시에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라는 주제로 드 려졌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많은 성도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예수님의 십자 가를 묵상하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께 하루의 처음 시간을 드리기 위 해 연일 본당을 가득 메웠다. 매일 새벽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 다. 특별새벽기도회 내내 예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나와 찬양을 준비한 특별찬양 으로 인해 새벽 예배의 감동이 더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 며 말씀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서 김광웅 담임목사는 창세기부터 사도행전에 이르기 까지 성경 속에 나타난 다양한 기도를 통해 응답 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 전했 다. 절망 중에 드린 기도, 후손을 위한 축복 기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하나 님께 부르짖음, 네 눈물을 보았노라, 고난 중에 드린 기도, 중보기도에 대한 응답, 합심기도의 능력, 포기하지 않은 기도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날마다 놀라운 기도의 비밀에 대한 말씀을 선포했다. 이번 기도회 동안 성도들은

성경 속에 감추어진 보물찾기를 하여 하늘 문을 여는 열쇠를 선물 받았다. 하나님 의 특별한 선물을 받은 자들의 이 기쁨을 무엇에 견주랴. 가나 혼인 잔치에서 항 아리 가득 물 떠온 하인들만이 알았던 비밀을 이제 우리도 경험하리라. 세상 사람 들은 알 수 없는 새벽에 얻는 이 기쁨을 맛 본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날마다 믿는 자들이 더해져 포항이 성시화 되고 포항제일교회가 부흥되기를 꿈꿔 본다. 사순 절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며 기도응답을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날마다 더해지 기를 소망해 본다.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우리는 각자의 신앙을 새롭게 점검하는 기회를 가 졌다. 무엇보다‘고난을 당하고 그 고난을 이기신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삶이 어 떠한 현장에 있을 지라도 바로 그 자리에 함께하시며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 하신다’ 는 확신과 위로를 받았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이번 기도회 는 힘과 용기를 재충전한 기회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시간들 이었다. 최윤숙 기자

제1회 전교인 성경암송대회 21개 팀이 예선을 통과, 본선에 올라왔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명기 6: 6]

3월15일 제2예배실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제1회 전교인 성경암송대회 예선전 을 통과한 21팀의 본선 출전 자들의 경합이 3월22일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 저 녁 예배를 드린 후 열렸다. 심사 기준과 심사 위원의 소개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차례대로 성구를 암송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6교구 안수민 집사의 성구 암송을 시작으로 유아, 유치부에서 초. 중. 고 및 장년에 이르기까지 성경 암송으로 통달의 기초를 쌓아 본선에 임하는 모습에 서 그들의 믿음이 주께로 한층 더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응수 - 최은 주 집사와 아들 상민, 상원의 또박또박 성구를 외우는 모습에서 가족이 말씀 안에 서 하나 됨을 알 수 있었고, 이민승 장로의 영어 성구 암송 또한 우리들에게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켰다. 은혜 가운데 출전 자들의 경합이 끝난 후 수상자 발표에 앞서 특별순서로 조성필 목사의 성구 암송이 이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거룩한 습관이 포항제일교회 온 성도들에게 일어 나기를 기도해 본다.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보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숙c 권사와 모든 출전 자들은 입을 모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함으로 말씀의 꿀맛을 경험 하게 되고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음을 전하였다. 우리는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암송하여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묵상하 는 가운데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경 암송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이며 영적 성숙에 이르는 길 임을 깨달아 상반기 두 번째 예. 결선에는 더 많은 성도가 도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정경옥 기자

제2회 전교인 성경암송대회 안내 구분 예선 본선

날 짜 대 상 6월 7일 장년부 6월 14일 교회학교 6월 21일 예선통과자

장소 및 시간 당회실(오후2시) 제2예배실(오후2시) 본당(주일저녁예배 후)

기대에 찬 수상자 발표가 시작되었다. 최우수상에 김정숙c권사, 조은미 (유 년), 우수상에 이응수 집사 - 최은주 집사 가정, 조예빈(초등)이 수상하게 되어 온

Contents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 성경암송대회 목회자 칼럼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들읍시다) 찬양으로 주님의 향기 전해요(리바노스중창단) 복음의 나팔소리(1교구 전도현장) 제2기 쉐마학교를 가다 바울전도대 - 학교앞 맞춤 전도 교회 이모습 저모습 아! 그날의 함성 포항의 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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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 행 사

2일(목) 4일(토) 5일(주일) 6일(월)~11일(토) 7일(화) 10일(금) 12일(주일)

가정예배학교 2기 개강 세례·입교 문답식 종려주일, 세례·입교식 / 신앙 세미나 고난주간 교역자 월례회 성금요일 성찬예식 (오후 7시) 부활주일 새벽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오후2시, 실내체육관)

13일(월)~14일(화) 16일(목) 19일(주일) 24일(금) 26일(주일) 28일(화)

제78회 정기노회 (오후 2시, 포항남부교회) 경로대학 봄소풍 선교협의회 (3부예배후), 교육협의회 엘리야기도회 아기세례 문답식 (2부, 3부후, 새가족실) 신앙세미나, 제4회 성경골든벨 포항교도소 방문, 정기당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겨자씨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들읍시다. 지리산 청학동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잠시 회상해 봅니다. 부락 전체에 전화가 한 대 있었고, 누군가가 고향으로 전화를 하면 방송을 해야 했고, 전 화가 있는 집으로 달려가서 기다렸다가 통화를 시절이 불과 30여년 전입니 다. 불과 30여년 전 청학동 시절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 들은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우리가 친숙하게 읽고, 설교를 통해서 듣는 성경의 이야기는 30여년 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알려주는 신약성경만 해도 약 2000 청년교구 담당 년 전에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제일 가까운 책이 약 2400년 전의 것이고, 오래된 이야기는 그 연대를 알 수도 없는 까마득한 옛 날의 기록입니다. 30년 전의 이야기도 자녀세대에게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 세대간의 차이인데, 2000여 년이 넘는 세월의 차이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차이입니 다.

최성규 목사

예수님의 공생애를 담고 있는 복음서의 경우를 들자면, 이 이야기들은 약 2000년 전의 사람 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때 예수님을 만났고, 도움을 받았고, 교육을 받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 접한 사람들이 동시대의 신앙인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의 복음서 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겪는 이런 시간상의 어려움 뿐 아니라, 성경이 기록되는 과정에도 있습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들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후 약 얼마 동안은 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억을 통해서 구전으로 교회, 교회에 들려졌습니다. 그러다가 약 30-60년 정도가 지난 다음, 이제 막 세워지는 지역 교회의 필요에 의해 책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서들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교회가 있었고, 그들에게 필요해서 기록된 것이고, 그 교회에 필요한 내용들만을 가지고 기록되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복음서의 예수님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 곳은 유대문화가 지배하던 가나안 땅이었는 데 반해, 이 이야기들이 복음서로 만들어질 때에는 로마제국 안에 있는 세계적인 도시와 세계 문화인 헬라 문화권 안에서 기록 되었다는 점, 즉 일어난 때와 받아들여지는 때의 문화적인 차 이도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할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는 성경은 지금부터 2000년 이전부터 살아온 사람들을 위해서 기록 된 것이기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듣기 위해서는 성경속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삶의 자리 - 시대, 문화, 정신 세계, 기록된 배경 등의 차이점 -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더 많이 알아갈 때 오래 전에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해결책으로 주신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서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듣고, 실현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매달 14일은 ‘예수님 사랑합니다’고백하는날 말순 생각 END

칼럼

“참 믿음을 가지는 비밀”

고상봉 장로 1교구 지곡4 지역

지금 교회는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경을 가 르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적하는 바가 있겠지만 그 중 에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오묘한 뜻을 찾아서 뜻하신바 우리들이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삶에 적용하면서 보다 성숙된 신앙인으로 살아 갈수 있도록 함 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가 수년 전부터 성경공부를 통해 서 은혜 받은 것을 간증의 글로 보여 드림으로써 성도님들 의 신앙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이 글을 씁니다.

또한 관련된 참고 서적도 보면서 읽으면 성경 역사의 흐름이 눈에 보이기도 하지요. 말은 쉬우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히브리인과 맺은 언약을 통해 서 순종과 불순종을 구분하시며 불순종에 대한 시험도 하시고 채찍질도 하시 고 심한 벌을 주시기까지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백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배반하였고 하나 님의 무서운 징계를 받고 고통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게 되지요. 그러나 결국은 다시 회복 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자칫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른 채 평범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 는데 깊은 뜻이 성경 말씀에 있다는 것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 나 얼마나 깊이 있게 말씀의 내용을 알고 있고, 그 말씀을 쉽게 그리고 빨리 이 해하고 있는지요?

여기까지 성경 역사의 진실을 알게 되니 나도 모르게 성령님이 역사하기에 내 마음속에는 믿음의 확신이 서고 은혜가 충만케 되어 말씀을 통한 믿음의 비 밀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신앙 생활이 새롭게 되는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성경의 힘을 느 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성경공부를 하여 성경을 빨리 이해하고 깊이 있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시대별로 맥을 잡고 역사서 중심으로 큰 흐름을 잡아 한편의 이야기로 읽어 나가면서 그 뼈대에다 살을 붙이고 세부적인 모양을 내 어가면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다 보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느껴지고 하나님 의 오묘한 뜻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를 악물고 한번 성 경공부를 해 보십시오. 성령님께서 큰 은혜를 내려 주실 것이며 하는 일 마다 형통하고 복 있는 자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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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리바노스 찬양단

찬양으로 주님의 향기 전해요 리바노스 중창단을 찾아서

지난 3월 15일 주일 오후 2시 찬양대 연습실. 오전 내내 각 찬양대에서 열심히 섬기며 주일예배를 마친 리바노스 중창단원 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시온찬양대의 지휘와 반주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희권사와 김정희권사 자매를 포함하여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의 권경애권사. 권원순권사, 김부금권사, 김애련권사, 김은지집사, 윤선애권사, 이 정미권사, 최해순권사 등 열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리바노스 중창단. 담당 교역자 황용도목사는 연습에 앞서 단원들에게“주님 향한 아름다운 마 음을 모아 찬양케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 우리의 삶이 늘 찬양의 삶 이되기를 원한다.” 며 격려하고 축복기도를 했다.

‘리바노스’ 는 헬라어로‘유향’ 이라는 의미. 김광웅담임목사가 지어준 이름 이다.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난다. 찬양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온 천하에 전하라는 뜻이다. 단장 최경수권사는 앞으로 이들의 더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기대한다며 한 달에 한 번씩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일 오후, 귀 한 시간을 내어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소중히 여기며 순간순간 진지하게 연습 하는 리바노스 중창단. 이들을 보며 영감 넘치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 며 복음을 널리널리 전하는 잔잔한 감동에 언제나 마음 설랜다. 최윤숙기자

아침 일찍부터 나와 피곤할 터인데 두 시간의 연습 내내 흐트러짐이 없는 자 세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갖게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다. 지난 4월 10일 고난주간의 성금요일 저녁예배에서는 특별찬양으로 <난 알게 되었네>와 <가시관을 쓰신 주> 두 곡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버디학교

포항교도소 방문

샤론의 샤론의 꽃 꽃 음지에서 음지에서 피어나라 피어나라 포항교도소 포항교도소 방문 예배 포항교도소방문 방문예배 예배

이춘희 집사 3교구 우이3지역 하나부, 버디학교 교사

‘버디학교’ 의 창립 멤버이며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버디학교를 섬기 고 있는 이춘희 집사를 지난 3월 25일 하나부실에서 만났다. 이 집사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7년간 포항명도학교에서 근 무하였고, 2002년부터 4년간 일반학교 특수 학급 교사로 재직하다 둘째 준엽이의 발달장애로 아이 교육을 위해 학교를 사직하였다. 그 외 포항대 학, 농아인 협회에서 수화강사, 수화 통역사로 활동 중이며 본 교회에서도 버디학교 교사, 하나부 교사로 섬기고 있다. 명도학교 교사로 함께 근무 하던 남편 김정일 집사(하나부 교사)와 결혼 후 1남(준엽9세) 1녀(수진10 세)의 자녀를 두었다. 둘째 준엽이가 발달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처음에는 아들의 장애를 받아 들이기가 참 힘이 들었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나아져야한다는 절박감에 치료기관, 교육기관을 찾아 다니면서,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자와 같은 부모 들의 삶을 겪어 보면서 이건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며 사회가 나누어 야 하며 특히 교회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마침 교육부에서 이레 주말 학교를 열면서 이 집사는 특수학교 교사로, 엄마로서 경험한 것을 목사님께 말씀 드리며 장애아동과 그 부모 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버디학교를 추천하여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고 3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특수교육을 전공 하였지만 지금은 그 일 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음을 인정하고 천직으로 여기고 있어요. 내 의 지로 무엇을 하려고 했을 때는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준엽이를 통한 하나 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음을 믿고 지금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맡기는 삶속에서 기쁘고 감사하게 섬기고 있어요. 아이들이 버디학교를 좋아하 고 즐겁게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볼 때 참 보람을 느끼지요.”믿지 않는 장애아 부모님들이 버디학교를 통 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의 교회 중에서 장애아를 위한 주중 교육은 우리 교회가 처음이 다. 지금은 40명의 학생이 방과 후 학교로 이용하고 있다. 이 집사는 교회 가 장애인을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 였고, 장애 아동을 교육하는 통합 교육 기관을 운영해보고 싶은 큰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 집사의 포기하지 않는 섬김이 장애아와 부모님들에게 그리스도의 향 기 되어 열매 맺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권정수 기자

샤론의 꽃 메마른 음지에 웃음 주려 피어났네/ 가슴 속에 피어난 샤론의 꽃/소망을 주었네/ 버림받은 음지에 멍든 상처 싸 매어 주고 / 포근한 사랑 주던 꽃/ 모진 바람 불 때마다 사랑의 향기 퍼지게 하소서….

본 교회 사회부(교역자 최성규 목사, 부장 안인수 장로)에서는 3월 31일 포항교도 소를 방문하였다. 특별히 이날은 재소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예배로 약 20여명의 봉 사자가 참여하였는데 특수지역 통제된 곳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기쁨 과 동시에 긴장을 안고 들어섰다. 교도소의 엄격한 규정 때문에 신원조회, 소지품 검색과 보관, 교도소장의 결재를 거쳐 출입증을 목에 걸고서야 통과의례를 마칠 수 있었다. 이어 교도행정 담당자에 게 영치금과 1월~ 3월 생일자 축하금 208명분을 전달하였다. 담당계장은“ 매월마 다 포항제일교회에서 큰 물질로 지원해 주고 복음을 전해 주어 재소자들의 마음이 교화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자주 경험한다.” 라며 본 교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안인수 장로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박태오 집사는“우리 인간들은 모두 죄의 올가미에 매여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 자신이 변화되고 새롭게 되었듯이 교도소의 많은 형제들에게도 복 주셔서 천국 문에 이르는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해 달 라.” 고 대표기도를 하였다. 사회부 봉사자들의 특송에 이어 최성규 목사는 <상고 하니라>라는 말씀선포를 통해 봄에는 하나님의 마법이 시작된다며 메말랐던 풀과 나무들이 오묘한 조화로 꽃을 피우며 새 생명을 잉태하듯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이 세상에 보낸 처음의 모 습으로 돌아가 말씀이 들려지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깊은 상고의 시간이 되어 은혜 의 햇빛, 은혜의 단비가 임하기 바란다.” 며 말씀을 전했다. 예배를 마치고 생일자와 축하 곡을 함께 부르며 축복해 주었고 준비해 간 떡을 나누어 주었다. 오래 전부터 이 사역에 정성을 쏟고 있는 밧모 선교회 회장 오홍식 장로는“ 한 영 혼의 구원을 위해 그늘진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신앙의 터전을 가꾸어 재소자의 심령이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길 늘 기도합니다.” 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일에 동참 하리라고 말해 주었다. 교도소 선교는 특수 제한된 환경으로 인해 선교에 많은 어려움과 고충과 장애가 따른다. 하지만 그만큼 주님의 은혜가 충만 된 곳이기도 하기에 선교의 황금 지역이 라고 할 수 있다. 재소자들이 주님을 진정으로 영접하고 회개할 때 구원받은 강도들 처럼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는 주님의 약속된 말씀 따라 그 들의 영혼에 햇빛이 비치고 자유의 몸이 되어 주님과 함께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되길 기대해 본다. 전정식 기자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사랑방 소식 1교구 전도

복음의 나팔소리, 성령의 바람을 타고……. - 1교구 전도 현장을 다녀와서 -

흐드러지게 핀 노오란 개나리는 봄기운을 뿜어내고, 어디선가 불어오 는 차가운 바람은 아직도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고 아우성치는 아름다 운 계절이다. 지난 3월 27일 금요일 아침, 따사로운 봄볕에 싸인 포항제일교회엔 권찰회로 모이기 위해 들어오는 지역장들과 차량으로 활기가 넘쳐났다.

아픈 다리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새댁을 따라가며“아기 코 닦아 주시 고 예수 믿으세요.” 라고 말하며 티슈를 건네는 안말락 권사. “아저씨! 꼭 예수님 믿으세요.”군밤을 사며 환하게 웃으시는 이행숙 권사, 둘씩 짝을 지어 나름대로의 노하우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애를 쓰는 지역장들!

이 날은 1교구 식구들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소그룹별로 전도 하는 날이다.

성령의 바람과 함께 복음의 나팔을 힘차게 부는 이들의 모습이 얼마 나 아름다운지…….

곽영구 담당목사와 30여명의 지역장들은 교구모임을 마친 후 포항의 료원 앞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상대동‘남부 시장’ 으로 향했다.

교구 모임 때마다 곽영구 목사는“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고 복음 을 전파하고 병자를 고치는 사역을 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이 하신 일을 잘 해야 한다. 모든 지역장들이 지역 식구들을 잘 가르치고 전도에 힘쓰 며 약한 자를 돌보는 데 성심을 다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시장은 야채를 파는 할머니, 리어카에 과일을 싣고 파는 아저씨, 생선 을 손질하는 아주머니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로 가득했다. 그 한복판에서 지역장들은 한 손에는‘물댄 동산’소식지 를 들고 한 손에는 전도용품‘황토 소금’ 을 들고 일제히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과일 파는 할머니 앞에서 사과와 딸기를 사면서 복음을 전하고, 그 과 일을 지역장들 손에 쥐어 주며“이것 드리면서 전도 하세요.” 라고 말하 는 곽영구 목사.

열정 있는 목사와 순종하는 지역장들이 동역하는 1교구!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이 분 복음의 나팔소리는 시장의 뭍 영 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영원의 소리’ 가 되어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리 라 믿는다. 송윤희 기자

3교구 지역예배

함께 하는 믿음 안에서... - 3교구 한라2지역 구역예배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 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봄햇살이 따사로운 4월 첫째주, 3교구 한라2지역 박분옥 새신자 성도 의 가정을 방문하여 지역예배를 함께 드렸다. 모인 구역원들 서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에서 시작된 예배는 박민숙 지역장의 기도와 말씀이 더욱 마음에 와 닿 도록 해 주었고, 시련과 고난을 겪은 각자의 경험들을 얘기하며 함께 한 말씀을 통해 (욥기 23:8~14) 지역예배가 그저 설교의 시간만이 아닌 서 로가 함께 하는 대화 속에 우리 삶에 와 닿는 주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 는 귀한 시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일 하루 예배 드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중 모두 함께 모여 예 배드리며 믿음을 다져가는, 그로 인해 일주일동안 믿음의 충만으로 하 루하루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지역예배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시 간이었다.

조성필 담당목사와 박민숙 지역장이 이끄는 3교구 한라 2지역은 각 지역원들의 믿음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특히 눈에 띄는 믿음충 만한 지역이라 이름나있다. 지역원들 스스로 매주 빠지지않고 성경통독 모임을 가져 믿음을 쌓아가며, 쉐마학교, 문화대학, 교회학교 교사, 펜토 스 찬양팀, 바울전도대 등 교회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실천 하는 지역원들의 노력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배 드리며 친교를 가지는 지역예배의 귀 한 시간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길 원하며, 모든 지역원들의 마 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 4:10) 조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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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꿈이 자라는 땅 쉐마학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요” - 제2기‘쉐마학교’를 가다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시니 너의 마음 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6:4~5)

용을 듣고 이해하고 돕는 시간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참 여를 통한 활동학습이 이루어진다.

포항제일교회 제2기 쉐마학교 (담당교역자 최원근 전도사)가 지난 3월 21일 부터 제일교회 도서관 2층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가을에 1기를 시작으로 쉐마 학교가 목표로 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포항제일 교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돌아보며 자기를 점검하는‘예식시간’등 아이들의 눈높 이에 맞는 교육의 내용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6주간의 교육후에는 국내선교현장을 방문하여 신앙 선조들의 신앙적인 삶을 통해 더욱 강한 믿음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국내선교현장은 선교에 대한 이해와 현재 선교에 대한 눈을 동시에 가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쉐마학교는 교회안에 주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서 삶으 로 적용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나라 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 로 세워졌다. 그래서 지금은 해를 거듭할수록 포항제일교회안에 주목받는 어린 이 쉐마학교가 되고 있다. 이번 쉐마학교는 3월 7일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하여 하나님 앞에 다짐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주제를 달리하여 6주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5학년을 대상으로 말씀묵상, 하나님의 성품, 재정과 헌금, 예배 와 찬양, 기도,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어요 등 주제가 있는 강의로 이루어진 다. 쉐마학교의 특징중에 하나는 아이들의 교육 내용을 그대로 부모님들이 같은 시간에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매주 칭찬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한주간을 돌아보는 조별모임 시간 그리고 그룹발표를 통해 서로의 적

이번 제2기 쉐마학교는 해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계획하고 기 도로 준비한 10명의 봉사자들에 의해 말씀교육, 매주 과제를 통한 삶의 적용, 훈 련된 제자로 세움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님들의 기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교육에 참석한 박우용군(항구초등 5년)은“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말씀을 배우고 싶다”며 열의가 가득 차 있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을 배우고 익혀서 삶에 적용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 도록 교육을 받고 실천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축복된 삶을 자녀에게 전해주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달 기자

하나부

포항 제일 교회의 자랑이자 하나님의 기쁨,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하나 부가 태어난 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동안 하나부는 교회안에 자랑거리가 되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하심이 하나부의 가족들에게 얼마나 세밀 하게 임하시고 일하셨는지를 깨닫게 된다. 장애인들을 대하는 편견없는 하 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부를 사랑하시며, 하나님은 하나부를 통해 일하시며, 하나님은 하나부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하나님의 기쁨 하나부의 교육목적은 이러하다. “온 인류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는 모두가 하나입니다. 인 종과 신분, 부유함과 가난함, 그 어떤 것도 '하나됨의 진리'를 깨뜨릴 수 없 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도 '하나됨의 진리' 안에서 허물어지고 새롭게 관계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한 하나님 의 은혜와 사랑이 하나부에 속해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전하여져서 예수 그 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하나부에는 아동부 어린이들이 약 25명, 중고등부 학생들이 약 40여 명 출석(명도학교 학생들, 격주로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33분의 교사(자원봉사자 포함)가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기도하는 맘으로 섬기

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에서 최초로 시작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하는 발달장애아를 위한 주말 통합교 육프로그램인“버디(Buddy, '친한 친구'라는 뜻)학교” 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하나부로 나아오고 있다.

김경희 교육전도사 하나부 담당

또한 오고 가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하나부 친구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회에서 25인승 버스를 준비하여 주셔서 많은 친구들이 편안하게 교회로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때 로는 학생들의 문제 행동과 여러 가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하나부는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사 랑의 최전선’ 이라는 것이다. “이 사랑을 경험하고 싶으신 성도님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하나부로 오십시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 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 하나부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인도하신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린다.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생명의 향기

우리는 전하고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바울전도대

‘바울 전도대’학교 앞 맞춤전도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뚝 떨어졌다. 거기에 비까지 온다. 날씨가 갑자기 좋 지 않다. 바울 전도대 대원들의 얼굴에 걱정스런 눈빛이 역력하다. 그때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날씨가 춥고 비가 오니 더욱 좋다.”라고. 모두들 눈이 휘둥그 레 해져서 말하는 이를 바라본다. 그런 분위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춥고 비가오니 우리가 준비해 가는 따뜻한 차를 더욱 고맙게 받아 마실 거예요.”그 이야기를 듣던 바울 전도대원들 몇몇이 맞장구를 쳤다.“정말 이야 기를 듣고 보니 그러네요.”금방 분위기가 반전 되었다. 오늘은 초등학교 입학식이 있어 입학하는 자녀들과 함께 학교로 가는 학부모 들에게 전도 하러 가는 날이다. 만나홀에 모여 그들에게 대접할 따뜻한 차를 준 비하면서 전도 작전회의를 시작했다. 시차를 두고 입학식 행사를 하는 용흥초등 학교와 대흥초등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팀을 나누고 팀원들 가운데 차 대접 담당, 우산 받쳐주는 담당, 전도지 배부 담 당을 정하고 몇 대의 승용차에 분승하여 학교 앞으로 향했다.

찬양세미나

학교 앞에 도착한 대원들은 적절한 장소를 정하고 학부모들을 기다렸다. 잠시 후에 고사리 같은 어린이 손을 잡고 학교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대원들의 손길 과 발길이 바빠진다. 그들에게 다가가 귀여운 아이들 칭찬부터 한다.“아이구 예 뻐라. 입학을 축하 드려요. 날씨도 추운데 차 한잔 하고 가세요.”그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차를 받아 마신다. 입학식에 온 학부모들은 대부분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들 의 아이가 이제 건강하게 자라서 학교에 가기에 마음도 많이 열려 있다. 그래서 차를 대접하거나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 그들은 기분 좋게 받아 들인다. 전도대원들은 오늘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아랑곳 하지 않고 늘 전하기에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우리는 전하는 것만 충실하게 하면 되 요. 나머지는 성령님께서 인도 하시고 열매 맺게 해주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복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한다. 권의준 기자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2009 찬양부 주관 찬양대 세미나’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 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 하리로다”(시 146) 본 교회 찬양부에서는 3월21일 본당에서 윤의 중 교수(창원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여의도 순 복음 교회 찬양대 지휘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회음악의 이해와 찬양의 자세’ 라는 주제로 세 미나를 가졌다. 찬양으로 봉사하는 지휘자, 반주자, 찬양대원 등 약 300여 명이 모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는데 이 자리에서 윤교수는 간증을 통해 ” 하나님을 찬 양할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 드리는 기쁨 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라며“ 찬양대 원 모두는 삶의 우선 순위를 주님을 찬양하는데 시간과 열성을 다하여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복 있는 찬양 대원>이라는 글을 서로 낭독하며 찬양대원으로 서 주님께 귀하게 찬양의 도구로 쓰여지길 다짐 하였다.

또한 찬양대원 자세를 역설하며“찬양대원은 첫째, 자신의 모든 감정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둘째,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찬송 의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전에 나올 때에는 항상 감사함으로 나가야 한다. 넷째,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 다 섯째, 음악적으로 정확하고 일치하게 연주해야 한다. 여섯째, 찬양대원은 영적으로 성숙해야 하 며 교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일곱째, 찬양대 원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며 찬양의 직분에 대한 소명의식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서 임마누엘 찬양대가‘그가’ 와‘나의 힘 이 대신 여호와여’두 곡으로 찬양시범을 보이며 찬양자세를 직접 지도 받기도 하였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제일의 목표로 살아가야 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마음 속에 항상 이런 다짐으로 매일을 살아가면 어떨 까? Soli Deo Gloria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 여)…. 전정식 기자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4월 30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53-55 53-55 남선교회 봄맞이 대청소 봄맞이대청소 53-55남선교회 남선교회봄맞이 대청소

53-55 53-55 남선교회 봄맞이 대청소 53-55남선교회 남선교회봄맞이 봄맞이대청소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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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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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3.1절 기념예배 3월 첫 주일(1일)은 3.1절 90주년 기념주일로 예배를 드 렸다. 1부,2부,3부 예배 후에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일 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애국애족을 되 새겼다. 전 교인이 기립하여 애국가를 1절에서 4절까지 제창하였고 이어 만세삼창으로 세세토록 하나님께서 보 호하시는 이 나라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 하였다

2009년 포항제일교회 권사연례기도회 2009년 3월12일 저녁7시 본당에서‘권사연례기도회’ 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기도회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해를 헌신과 섬김을 다짐하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주차봉사자 파이팅! 교회의 주차봉사를 하는 집사님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새 단장을 했 다. 365일 동안 궂은 날씨에도 늘 웃음으로 섬기는 이들이게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포항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총회 2009년 포항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총회가 3월17일 오전9시(장소 / 본 교회 본당1층)에 있었다. 노회산하 의 시찰(4개)과 각 교회(140여개)의 대표들이 모여 2009년을 섬길 일꾼들을 세우며 300만 성도운동을 다 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펜토스 찬양단

3월29일 오후4시 펜토스 찬양단(지도 조성필목사, 단장 김동준 장로)이 첫 모습을 보였다. 조성필 목사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과 고백으로 이어지는 귀 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교회안에‘거룩한 찬양의 물결’ 이 펜토스 찬양단을 통해 일어나기를 소망해 본다.

67-69 남선교회 찬양 올 한해 교회 안에는 17개 남선교회와 41개 여전도회의 모임이 있다. 모임을 통해 지역과 나라 와 열방에 선교를 하는 큰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3월29일 수요예배 시간에 67, 69 남선교회 의 찬양이 있었다. 앞으로 찬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농아교구 독거 농아인 반찬 전달 2009년 2월 25일(수) 농아교구에서는 독거 농 아인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부터 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는 사 역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점차 활성화 되고 있 다. 올해부터는 타 지역에 와서 학업중인 한동 대학생들에게도 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 섬김과 나눔이 풍성한 농아교구가 되고 있다.

제일성서연구원 성막반 성막 현장체험교육 2009년 3월30일(월) 제일성서연구원의 성막반(강사 ; 황치호 목사)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세계성막복음센터에 현장체험교육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 교육은 성막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에 방문한 세계성막복 음센터의 성막은 실제크기의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체험활동(바깥뜰에서 지성소까지)을 통해 성막의 이해를 돕고 있다.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4월호 (통권 1권 15호)

복음의 징검다리 3.1운동 90주년

포항제일교회 믿음의 선각자 3.1운동 선봉에 서다 <아! 그날의 함성 포항의 3.1운동> 연극을 관람하고…

포항시 승격 60주년 축하 및 3.1운동 90주년 기념 공연으로 포항시립연극단 제 110회 정기공연인 ‘아! 그날의 함성! 포항의 3.1운동’ (연출 김삼일) 이 지난3 월4일과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1916년 제3대 의병대장 최세윤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10 일간의 단식 투쟁 중 숨을 거두자 시신을 인도받은 부인 윤씨가 명주천에 시신을 감싸서 머리에 이고 포항 흥해까지 천리 길을 걸어 온 것을 보고 고향의 이웃 사 람들이 모두 감동하여 꽃상여를 만들어 의병대장 가는 길에 정성을 다하며 나라 잃은 슬픔과 원한에 사로 잡힌다. 1년 후 윤씨 부인마저 식음을 전폐하고 결국 남편의 무덤가에서 숨을 거둔다. 포항에서는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에서 설립한 사립 영흥학교 (현 영흥초등 학교)에서 암암리에 민족사상을 교육시켜 일본 헌병대가 주시하는 가운데 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1919년 3월. 포항교회에서는 3.1운동 시위를 모의하고 있다가 일본헌병대가 들이 닥쳐 모두 잡혀가서 모진 고문을 받지만 굴하지 않고 포항교회 교인들과 영 흥학교 교사 (포항제일교회 장로 송문수, 영흥학교 교감 장로 최경성, 집사 이봉 학, 교인 이기춘, 영흥학교 교사 장운환 등) 가 주도해 3월11일과 12일 포항 장날 (여천시장)을 기해 일제히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도화선으로 청하 덕성, 송라 대진, 연일, 동해, 달전, 장기, 오천, 대송, 신광, 흥해, 죽장, 기계 등 포항 전역 으로 확산되었다.

농아교구

포항지역의 3.1만세 운동은 포항교회의 믿음의 선각자들이 주도하여 참가인 원 2,900명, 사망자 40명, 중상자 380명, 피검자 320명으로 경북에서는 가장 치 열했다. 이 작품을 연출한 포항시립극단 김삼일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정신이 무엇일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여러 자료의 고증을 통해 포은 정몽 주 선생(충절, 의리), 임진왜란 때의 김현룡, 정삼외, 이대임 등 많은 의병대장들의 정신(구국, 충절), 구한말 최세윤 의병대장 등의 살신성인의 정신 그리고 일찍이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 사상을 접하고 사랑, 박애, 진실을 실천한 포항교회 교인들 의 애국애족 사상을 연극을 통해 포항정신구현을 표현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당시 삼엄한 경계와 무자비한 탄압에도 불 구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정정당당 히 일제에 맞섰던 우리지역의 3.1 운동은 포항제일교회 믿음의 선 각자가 주도한 포항인의 강인한 독립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객석에서 태극기를 들고 힘차 게 외쳐본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 전정식 기자

태농원에 다녀와서

2월 27일~2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농아구역장 및 청년 수련회로 태백 산 중턱의 태농원에 다녀왔다. 떠나기 전 너무 먼 곳이라 우리 건청인 권사와 담 당 장로는 너무 멀리 가는데 대한 염려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가서도 다녀와서도 이해가 되고 귀한 시간이었음을 새삼 되새기며, 담당교역자와 구역 장, 청년들간의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져 감사를 드린다.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여 우리가 모든 식재료를 미리 손질 하고 식수도 가져갔다.농아인들과 기도회를 할 때 찬양의 박자가 서로 맞지 않고 수화로 조용히 기도 드리는 모습 이 어색했지만 우리 세 명의 권사들은 목청껏 부르며 제 목마다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다.

농아교구를 담당한지 어언 8개월 3명의 건청인 권사 중 수화를 전혀 못하는 나는 어려움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나의 통역인 김귀자 권사가 있어 많은 도움 이 되었으며, 또 눈치로 아는게 너무 많아졌다. 사랑을 하면 눈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말은 못해도 사랑으로 알 수 있는게 많다.

낮에는 기온차를 몰랐는데 저녁이 되면서 식사할 때 상 추가 얼고 연탄 보일러 난방인데 벽쪽만 약간 미지근하여 모두가 벽에 붙어 새 우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였는데 마음은 따뜻하였다.

수련회 장소인 황지교회는 교회가 소유했던 땅의 일부분 (6000평)을 노량진 교회 여전도회가 매입하여 농아인 공동체 생활터로 허락하였던 곳인데 지금은 작은 건물 두 곳(목사관, 예배실)만 남아 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지 니고 있으며 왜 목사님이 이 곳을 추천 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수련회 기간동안 안후락 목사와 사모의 헌신을 보면서,그 모두를 감싸 안고 사역하시는 모습이 '사명이 아니면 가능치 않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감사와 감 격을 느끼며 함께 사역하고 있다. 수련회에 도움을 준 이상석 집사, 곽영교 권사, 김귀자 권사 그리고 모든 농아 교구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유한회사 퓨전 해산물 샐러드 뷔페 레스토랑 씨푸드 & 스씨에서 소중한 시간을 즐기십시오. 돌잔치, 칠순, 생일잔치, 단체모임등 각종 모임 환영합니다.

이상석 안수집사 (1교구 유강1지역)

포항시 남구 상도동 579-11(시외버스터미널 옆) TEL : 256-9999 / 010-5714-4114

김춘호 권사 농아교구/ 북구1 지역장

황섭모 안수집사 (1교구 효자4지역)

상신철강

포항시 남구 대도동 126-14번지 TEL : 054) 275-8880 / 275-8808 FAX : 054) 282-1512 휴대폰 : 011-509-3055

철판·잔넬·H빔·철근 등 철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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