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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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9년 2009년 표어 2009년표어 표어
“다음 세대에 세대에 신앙을 신앙을 “다음 전수하는 교회” 교회” 전수하는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9. 6. 7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서철교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은혜의 104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은혜의 104년! 104년! 하나님,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혜의 교회 창립 104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창립 창립104주년 104주년기념 기념주일을 주일을맞이하여 맞이하여 교회 창립 104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 교회 창립 104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교회 창립 104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5월 17일, 교회 창립 104주년 주일을 맞아 창립기념예배, 원로장 로 추대 및 항존직 은퇴예식과 찬양의 밤 행 사를 가졌다. 1905년 교회창립 이래 지역과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달린 104년의 포 항제일교회! 예배 전의 영상을 통해 지난 세 월 속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기록과 빛바랜 사진을 보며 다시 한 번 오늘을 맞는 벅찬 감 격을 마음에 간직하며 그동안 지켜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린다.
창립기념예배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 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 리라.(계 22:12)’ 교회 창립 104주년을 맞이하여 김광웅 담 임목사는 <내가 줄 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성경 맨 마지막 장의 마지막 부분에 서‘상’ 에 대해 말씀하심에 깊은 관심을 가져 야 한다.” 면서 이‘상’ 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받아야 할 상이며 그만큼 중요하고 대 단하고 좋은 상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면서 소망 중에 살아가는 우리 에게 준비 할 것이 있음을 전하며,‘내가 행 한 대로 상을 주시리라’ 는 말씀을 믿고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며 상급이 있는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04년 동안 우리교회는 어머니교회로서 얼마나 많은 일을 감당해 왔는 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며 눈물과 땀과 피 흘린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 다. 이제 우리 후손들이 우리를 바라보며 후대에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우리는 말씀의 본대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스스로 반문해 볼 때다.” 며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구원의 백성은‘주님께서 주실 상’ 에 늘 관심을 가지고 귀하고 값진 상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야 됨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부끄러운 구원에 만족하지 않고 귀한 상을 향해 도전하는 복된 삶이되기를 축원했다.
원로장로 추대 및 항존직 은퇴예식 예배에 이어 곧바로 당회장 김광웅 목사의 집례로 원로장로 추대식과 항존직 은 퇴예식이 거행됐다.“먼저 원로장로님을 추대하겠습니다.” 는 선포와 함께 성도들 이 모두 일어서서 원로장로로 추대되는 김박문 장로에게 박수로 축하했다. 장로로 안수 받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봉사하여 추대 받는 귀한 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 은 순간이었다. 추대패와 기념품 증정식 후, 김 장로는 답사에서“나이 일흔을 넘 도록 사랑의 빚만 지고 이뤄 놓은 게 없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은퇴는 졸업이 아 니라 다시 출발 하는 것이다. 앞으로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으며 모든 예배에 빠지 지 않고 참석하고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충성 봉사하는 믿음의 후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겠다.” 는 새로운 다짐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곧이어 정찬도 장로, 하민영 장로와 이재옥 권사, 최두선 권사의 항존직 은퇴식 이 거행됐다. 충성스럽게 우리교회를 섬기다 은퇴하는 은퇴장로, 은퇴권사에게 은퇴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 전 포항노회장인 정연수 목사는‘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 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단12:13)’ 라는 말씀으로 축사했다.
찬양의 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 땅하도다.(시147:1)’ 교회창립 104주년 기념‘찬양의 밤’ 이 저녁예배 후, 본당에서 찬양부 주관으로 열렸다. 예배문을 열어준 빛나라 찬양선교단의 찬양으로 이미 성도들의 마음은 하 나가 되었고 아름다운 이름의 찬양 팀, 한 팀 한 팀으로 구성된 찬양의 밤은 동화 구연가 이미희 집사의 사회로 설렘과 기대 속에 막이 올랐다. 우리교회의 보석들인 포항제일 소년소녀 성가 합창단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깜찍한 율동으로‘오늘같이 좋은 날’ 과‘천국 가는 길모퉁이’ 를 첫 무대에 올려 청 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와‘내 평생 사는 동안’ 을부 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녹인 리바노스 중창단은 은은한 향기 를 내뿜는 듯 역시 여성의 품을 느끼게 했으며 그 여느 무대에서 맛보지 못한 따뜻 함을 선사했다. 이어서 17명의 남성으로 이뤄진 벧엘 중창단의‘사명’ 과‘예수 오 실 때에’ 의 찬양! 남성 특유의 멋과 맛을 느끼게 한 중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 깊은 곳을 울리며 가슴을 징~하게 한 찬양으로 성도들로부터 뜨 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 몸을 통해 찬양 드리는 해피네스 몸 찬양단은‘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찬 양과 국악이 어우러진‘비전’ 을 무대에 올려 온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성도들 의 마음을 감동 시켰다. 우리교회에서 제일 늦게 창단된 복음 찬양 팀인 펜토스 찬양단은‘주님의 마음으로 나 춤추리’ 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를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청중들을 사 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성도들이 자리에 일어서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를 함께 찬양하며 서로를 축복하고 아쉬움 속에 찬양의 밤은 막을 내렸다. 최윤숙 기자
Contents
은혜의 104년!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회자 칼럼 (천국의 빛나는 별! 주기철 목사님) 호국용사! 이분들이 계시기에.. 가족을 예배자로, 가정을 예배 처소로 세우는 사람들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교회 이모습 저모습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간세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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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 행 사
3일(수) 5일(금) 7일(주일) 9일(화) 12일(금) 13일(토) 14일(주일)
바울전도대 일일 수련회 금요기도회 / 자녀교육특강 (강사: 황경애 사모) 성경암송대회 장년부 예선 국가유공자·상이용사·전몰가족 위로의 밤 / 제직회 교역자 월례회 제일성서연구원 종강 세계문화체험학교(ICS) 종강 성경암송대회 아동부 예선 / 교육협의회
20일(토) 21일(주일) 24일(수) 25일(목) 26일(금) 27일(토) 28일(주일) 30일(화)
이레주말학교 종강 우리가족 환영회 6·25 상기예배 경로대학 1학기 종강 엘리야기도회 제일문화선교대학 강사 친교회 성경암송대회 결선 / 선교협의회 제일문화선교대학 종강 / 포항교도소 위로예배 / 정기당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칼럼
현대교회음악을바라보면서
송재천 목사
한국교회는 짧은 기독교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부흥을 일구어냈다. 그런데 이러한 자랑 스러운 역사 뒤에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 지도 아끼지 않았던 순교자들의 피와 눈물이 있 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동 력이었던 순교의 정신이 한국교회에 온전히 전승 되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얼마나 사랑하 시는 지를 떨리는 마음으로 가늠케 한다.
4교구 담당
이 순교의 터에 귀한 발자취를 남기신 분들 중 에 한 분은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웅천교회, 두 곳에 순교기념비를 남 기신 주기철 목사님이다. 주기철 목사님의 철저한 신앙을 바라보면 서, 실로 도전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마산 문창교회 목회시절 금 요일마다 기도하시러 올라가셨던 십자바위에 올라가면 그 궁금증이 풀린다. 무학산 자락에 위치한 십자바위는 힘써 올라가면 30여분이면 도달한다. 산중턱에 위치한 이 바위는 그 가운데가 십자가 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바위 너머는 바로 절벽이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기도하 지 않으면 자칫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도 있는 곳이다. 주기철 목사님 은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에 올라와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에 대한 곧은 절개를 세웠다. 주기철 목사님의 일생 신앙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일사각오” 라는 말로 집약된다. 1935년 5월 전국 25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수련회 에서 강사로 초청된 주기철 목사님은 이곳에서“예언자의 권위”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이 곳에서 그는 일사각오로 신사참배에 대 항할 것을 강하게 선포했다. 이러한 주기철 목사님의 영향력은 일본 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포착하고 평양의 산정 현교회 장로였던 조만식은 오산학교 제자였던 주기철 목사님을 생각 하고 1936년 여름 평양산정현교회 담임목사로 청빙하게 된다. 주기 철 목사님은 산정현교회 첫 강단에서 신사참배가 십계명의 1계명을 범하는 범죄임을 선포하고 신앙의 정절을 지킬 것을 외쳤다. 1938년 2월8일 산정현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기 15분전 주기철 목사 님은 일본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 이는 7년간의 고난의 시작을 알리 는 신호이자 순교의 첫걸음이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의 구속을 당하 기까지 주기철 목사님은 손톱과 발톱이 찢겨 나가고, 온몸이 피투성 이로 변하면서도 그는 조국과 자신을 한 번도 배반하지 않은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다.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주기철 목사님은 순교를 각 오하라는 부인 오정모 사모에게 다시 한 번“일사각오” 의 순교를 다 짐하고 산정현교회와 조선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하시면서 십 자가 위에서 주님께서 보여 주신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의 탄원과 같 이“여보, 나 따뜻한 숭늉 한 그릇 먹고 싶은데….” 라는 말씀을 남기고 오정모 사모가 돌아간 다섯 시간 뒤인 1944년 4월 21일 금요일밤 아 홉시, 7년의 옥고 끝에 순교했다. 마지막까지 외로운 싸움을 하면서도 주님을 향한 정절을 잃지 않은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는“사랑의 원자탄” 인 손양원 목사님의 목회와 삶에 영향을 주었고 지금도 주님의 길을 걸어 가고자 원하는 많은 순 례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어떠한 교회 프로 그램과 인간적 제도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값비싼 뜨거운 순교의 피 에 기인한 것임을 바라볼 때 순교의 선진들을 허락하고 그 순교의 터 전 위에 한국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책소개
김영희b 권사 6교구 장성5지역 시온찬양대 지휘자
음악은 모든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음악적 달란트를 넣어 창조 하였으며 우주 만물 을 리듬감 있게 조화롭고 질서 있게 창조 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음악의 기원이자 실체가 하나님이심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음악 의 창조목적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피조세계에 전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음악은 하나 님께로 나와서 하나님의 소용대로 사용될 목적으로 창조되었기 때 문에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음악 본래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다. 그 렇다면 하나님과 연관되지 못한 음악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음악이 변질된 변질음악, 하나님의 음악을 모방한 모방음악, 하나님의 음악 에서 떨어져 나간 세속음악이라 말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급변하는 문화 속에 살아가는 것처럼 예배의식과 교회음악 형태도 많이 변질됐음을 보게 된다. 교회음악은 예배음악과 연주회용 음악, 친교용 음악, 전도 용 음악을 일컫는데 특히 예배음악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직접적인 제물이며 예배의 성 패를 가늠할 만큼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 예배에서 올바른 교회음악으로 바른 예배를 드리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음악의 세속화, 기능 화, 상업화로 본래의 순수성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성도들을 혼란 시킬 뿐 아니라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가치관이나 영혼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의 전 통이 고리타분하여 교회 의식과 음악이 새시대의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교회 세속화 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사탄의 계략을 우린 알아야 한다. 사탄은 음악 전문가이며 하나님 역사에 최후의 수단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선별하고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기 때부터 검증된 찬송가나 성가를 많이 부르게 하고 감상하게 하 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럼 거룩하고 경건한 음악을 구별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뜻하고 종교적으로 느껴지 는 곡이 다 올바른 교회음악인가? 우린 곡의 가사, 작곡자의 신앙상태, 의도, 배경을 무 시한 채, 예를 들면 어떤 곡의 가사는 성경적인데 백 뮤직 코러스엔 힌두교의 신을 찬양 하는 곡을 감상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외국 곡의 가사는 누구나 감 동을 받을만한 유명한 곡인데 그 배경이 예수님을 저주하는 의미를 담고 있거나 단어를 거꾸로 돌려야 정확한 뜻을 알 수 있는 곡도 있으니 Rock, 헤비메탈, 팝, 힙합 등 뉴에이 지 음악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좋은 음악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리듬에 가깝다. 자연스 런 리듬은 신체에 이익을 주지만 리듬이 심하게 바뀔 때나 같은 리듬이 지속적으로 반복 되거나 리듬속도가 지나치게 빠를 때는 뇌가 조절하는 힘을 잃게 되므로 이성을 잃게 된 다. 찬양을 하면서 새사람이 되는 감격과 영적인 힘을 공급 받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곡과 가사는 하나님 지향적이며 부르는 이는 구원 받은 감격 속에서 매번 영감 있는 찬송을 집중하여 드려야 하는 것이다. 찬양은 그 자체가 예배이고 능력이며 목적이기 때문에 예배의 한 장식품이나 효과음 악, 설교를 돕는 도구로 여기면 안 된다. 그저 많이 찬양하는 것이 참 목적이 아니라 찬양 이 왜 필요하며 예배와 우리의 삶에 어떤 신학적 의미가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 다. 우리는 단순히 즐기는 음악이 아닌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음악을 위해 늘 깨어서 기도하고 배워서 하나님의 뜻 을 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 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 2)
성경파노라마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바람이 있다. 그것은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것이다. 그 러나 처음 성경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랜 그리스도인이라도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를 경 험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성경파 노라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최원근 목사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성경 전체의 골격을 보 고등부 담당 게 하며 구약의 파노라마 그리고 신구약 중간기를 거쳐 신약 의 파노라마를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성경의 골격 파노라 마를 바라보는 기준을 말해준다.“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보라” 는 것이다. 성경 전 체를 보기 전에 성경의 주제 면에서 세 골격(이 책에서는 역사, 체험, 예언으로 구 분한다.)과 책의 구분을 통한 여덟 기둥으로 성경의 맥을 잡도록 돕고 있다. 2부에 서는 구약성경 파노라마를 12시대로 나누어서 구약전체를 조명하고 있다. 그리
고 구약의 후반부에서는 구약의 생활원리를 통해 하나 님의 섭리를 배우게 한다. 3부에서는 특별히 성도들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신, 구약 중간기 역사를 도표와 지도를 통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끝으로 4부 신약성경 파노라마에서는 복음 서의 지도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 도록 이끌며 성령의 역사를 통한 교회 시대를 예수 그 리스도를 초점으로 조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도 하루 만 에 성경 66권을 총정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책 전체에서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삽화와 도표 등이 성경을 두 배로 즐길 수 있 도록 돕기 때문이다. 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독하며 마음에 양약을 담기를 원 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은 은혜로 인도하는 네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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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국가유공자 선교회
호국용사!이분들이계시기에.. - 국가유공자 선교회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가 는 분들을 떠올리며, 60년전 동족상잔의 전쟁인 6.25사변에 참전하여 포 항제일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국가유공자 선교회” 의 김경수 회장, 이승기 부회장, 이호균 총무를 5월17일 종려나무 홀에서 만났다. 2004년 5월에 12명의 회원으로 국가유공자 선교회가 태동 된 후,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미망인 가정 돌보기, 병상 방문 기도로 위로하며 전적지 순례를 통해 전우애와 동지애를 돈독히 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 교회주변 제초작업을 통해 열심히 땀 흘리며 함께 했던 그 날을 잊 을 수 없다며 봉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회원들의 깊게 패인 주름진 얼굴에 웃음이 가득 묻어 났다. 6.25사변 때 북한군의 기습 침공으로 낙동강 일부만 남았을 때 나라 사 랑하는 한마음으로 참전하여 총상입은 흔적을 보여 주며“요즘 북한에
벧엘중창단
서는 핵개발, 미사일 시험발사, NLL침범, 개성공단에 파견된 우리 국민 을 아무런 이유없이 억류 위협하고 있다.” 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나 안이하게 대처하는 현상황을 걱정하며 기성세대의 안보의식 고취와 특히 청소년들의 안보교육에 힘써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선교회 회원들이 연로하여 한사람씩 세상을 떠날 때 허전함과 슬픔을 감출 수 없지만, 눈 앞의 고난과 시련 너머에 더 좋은 내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어려운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베트남 참전 용사들도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선교회로 더욱 더 발전하여 나라사랑, 주님사랑을 전파하며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 망한다고 전했다. 동지애를 뛰어넘은 진정한 코이노니아(교제)가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간구하는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께서 회원의 마음과 생 각을 파수하셔서 평강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경옥 기자
찬양으로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먼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드릴 수 있도록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벧엘 중창단은 각 찬양 대에서 봉사하고 섬기고 있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조직된 제일교 회내의 남성 중창단이다.
처음 조직된 중창단은 90년대에 김동준 장로, 이 두우 장로, 정대규 장로, 김용문 장로를 구성원으로 함께 활동 하였고 김광웅 담임 목사가 지어준‘환 바 다 중창단’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벧엘 중창단’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길 안수집사 1교구 효자5지역
남성 합창은 1테너(소프라노) 2테너(알토) 1베이스(테너) 2베이스(베이 스)음역으로 혼성합창의 성부를 비슷하게 악보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로는 혼성과 차이가 많이 나는 음역으로 남성과 어울리는 음정과 화음 으로 재 편곡 되어 사용되고 있다. 남성 합창의 매력은 아마 폭 넓은 음 역대와 테너 미성과 베이스의 저음이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 내는 아
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벧엘 중창단에서는 기존의 혼성곡을 편곡하여 다른 남성 중창단이 연 주하는 곡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곡의 편곡을 위하여 지휘하시 는 김경수 집사의 수고로 수준 높은 음악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대부분 대원들이 전공자가 아니라 직업을 가지고 있는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지 만 찬양을 드리고자 하는 열정으로 주일 저녁예배 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벧엘 중창단의 계획은 많은 연습과 연주 경험을 통하여 제자리에 머물 지 않고 선교와 봉사에 힘쓰며 교회 내에 연주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 앙생활 하는 농어촌 미 자립 교회를 방문하여 그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찬양을 드리며 정기적으로 연주회 계획도 가지고 있습다. 2009년도 새로운 모습으로 조직 된 벧엘 중창단은 하나님께 아름다운 은혜의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사랑방소식 가정예배학교
가족을 예배자로, 가정을 예배 처소로 세우는 사람들
제 2기 가정예배학교 수료식이 지난 5월 14일 포항제일교회 교육부 강당에서 시작되었다. 7주 동안 곽영구 목사의 강의와 스텝으로 섬긴 1기 수료생들의 사랑의 수고로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된 이 날, 김광웅 담임 목사는“ 앞으로 가정예배가 잘 정착되어 가정이 다음 세대 신앙 전수의 장이 되라” 고 당부하시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어서 그동안 함께 했던 영상물을 감상하며 수료 소감문과 남편과 자녀에게 받은 편지를 낭독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송윤희 기자 문희정 권사(제2기 가정예배학교 수료자) 오월의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달려왔던 목요일 아침. 마냥 행복했던 가 정예배학교의 시간들이 이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주옥같은 곽영구 목사 님의 말씀을 듣고 모듬의 보화 같은 지체들과 나누었던 은혜로운 시간을 보 내며 그동안 교회봉사만 열심히 하면 가정은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시겠 지 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얼마나 남편과 자녀들을 외롭게 하고 상처를 주었 는지,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 는 그 은혜가 고맙고 감사해서 당연히 예배드려야 한다” ,“ 말씀대로 살기 위해 매일 씨름해야 한다.” “ , 바른 기도는 자기를 비우고 내 뜻을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말씀 등, 간결하지만 폐부를 찌르는 곽목사님의 말씀과 사모 님과 자녀를 섬기는 모습을 보며 내가 이제 무엇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분 명하게 알 수 있었다. 남편과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나의 마음을 진솔 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서툰 몸짓으로 허깅할 때의 남편의 어색한 미소가 떠오른다. 아직 미완성인 체 수료식을 맞이하지만 나의 가정이 거룩한 예배처소가 되는 그 날까지 사랑의 섬김을 다하리라 결단해 본다. 가정예배학교로 이끄 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 3기, 4기에도 가족을 예배자로, 가정을 예배처 소로 세우는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농아교구 야외예배
정 철 안수집사 내 나이 26살 때 23살의 당신은 참 고운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지요. 처음 본 그날 난 숨 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당신을 보며, 정말 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잠 못 이룰 때도 많았습니다. 당신을 만난 지도 벌써 24년! 흐르는 세월 동안 난 그 고왔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 했지요. 속도 많이 태우고 말썽도 많이 피우 며……. 늘 미안한 마음뿐이군요. 그렇지만 아직도 문 권사에 대한 나의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우리에게 당신을 닮은 아이들, 씩씩하고 잘생긴 아들 지현이와 예쁜 공주 주리도 있어 난,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 지만 내 마음은 당신을 떠난 적이 없어요. 여보! 늘 사랑하고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믿음 생활 하는 것이 내가 살고 우리 가족이 사는 유일한 방법인 것임을 당신을 통해 느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주님께 기도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가족 지켜주 시고 저에게 힘을 주시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 가족을 위해 살게 해달라고요. 올해 역시 많이 바쁘게 살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는 나를 지켜봐줘요. 그리고 몇 년 후에는 우리 다 시 이렇게 떨어져 살지 말아요. 언제나 함께 하는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24년 전 이나 지금이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문희정을요. 눈물이 날 것 같 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잘 자고 멀리서 당신에게 내 마음을 보냅니다. 사랑해요. - 정이에게 철이가 -
농아교구 야외예배를 다녀와서
나무 가지마다 여린 잎들이 살랑살랑 손짓하는 지난 5월 10 일 농아교구 가족들은 본당에서 간세대 예배를 통해 오랜만에 어린 자녀로부터 어르신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 후 칠포에 위치 한 하수처리장 야외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수처리장이라 는 푯말에‘혹시... 하수 냄새가 나면 어떡하지?’라는 잠깐의 고 민이 있었지만 직접 가보니‘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에 하수처리 김은미d 집사 장이 있다구? 잘못 찾아왔나?’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산 아래 농아교구 남구2 탁 트인 공원과 나무와 연못이 한곳에 어우러져 마음의 아늑함 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안후락 목사는 말 씀과 기도를 통해 농아교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게 했다. 그리고 이어진 신나는 점심시간... 하늘을 집으로 삼고 넓은 잔디를 방으로 삼아 모든 성 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준비한 고기를 먹었다. 김춘호 권사가 특별 주문한 삼겹 살은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듯했고 즉석으로 버무린 생채무침은 자연을 먹는 듯 산뜻한 느낌이었다.
대화의 불편함을 넘어선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농아교구의 사랑이 더욱 굳건해 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으로 느껴지는 귀한 교제의 현장이었다. 식사를 하 면서 농아교구 부부장이신 김철우 안수집사와 내조하시는 박정술 권사(④대덕6) 는“와! 농아교구 정말 재미있네...”라고 말하면서 농아교구 식구들과 함께 즐겁 게 친교를 나누었다. 그리고“교회 안에 다른 분들도 농아교구에서 섬겼으면 얼마 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전했다. 식사를 마치고 농아인 최현걸 집사가 준비한 공동체 훈련은 보는 즐거움과 참 여하는 즐거움, 함께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엘리트 학생들인 한동대 학생들 도 몸빼 바지를 입고 물주전자를 머리에 받쳐 달리기를 하여 웃음을 주었고, 5월 의 가정의 달에 잘 어울리는 <가족 간의 과자 전달하는 시합>, 그리고 성도들이 어우러져 <자리 차지하기> 시합을 통해 어린 아이로부터 어르신 모두가 한 마음 이 되는 시간이었다.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6월 28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재정부 재정부 집금부원 재정부집금부원 집금부원
재정부 재정부 집금부원 재정부집금부원 집금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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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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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자라는 땅 어린이 주일
- 아동부 연합 헌신예배 우리교회는 지난 5월3일(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켰다 교회학교 각 부서에서는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 하였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과 선물을 준비 하여 나누어 주었다. 특별히 올해에는 영아부를 제외한 교 회학교 모든 부서에 부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해주었다. 저 녁에는 아동부 연합 헌신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는데 노시 정 전도사는 말씀 선포를 통해“세상의 모든 가치에는 유 효 기간이 있다.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는 영원하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삶의 가치기준이 하나님께 맞춰져야 한다” 라고 전했으며 포항제일 소년소녀 성가합창단의 특 별 찬양 순서가 있었다 어린이 주일은 성경에 나타나 있는 절기는 아니지만 근 세에 들어오면서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교회의 절기로 보편화 되었다. 자라나는 어린이가 어떻게 교육되 느냐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과 직결되기에 몇몇 뜻있는 목회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회의 특별한 봉사가 있어 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소년 둘로스 훈련학교
미국 최초로 어린이 주일을 제정한 유니버셜리스트 제일 교회의 레오날드(G.H Leonald)목사 역시 이러한 생각을 하 고 있던 한 사람으로 1856년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서 훈련시키고 어른들에게 어린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6월 둘째 주를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의 어린이 주일로 정하고 그날 어린이 주일 행사를 거행했다 레오날드 목사의 어린이 주일 시행 이후 교회들은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그 결과 1868년에는 미국 감리 교에서 6월 둘째 주를 어린이 주일로 정식으로 승인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다른 교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1883년 미국의 장로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다른 교파들도 " 어린이 주일"안을 결의안으로 통과시키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어린이 주일은 교회 절기의 일부분으로서의 위치를 갖게 되었다. 권의준 기자
중등부청소년둘로스훈련학교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중등부에서는 중등부 중급반의 핵심 사역 중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자 질과 성품 그리고 역할을 돌아보며 이 시대의 청소년들 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르심을 회복하고 교회와 공동 이상호 안수집사 체를 섬기는 청소년 리더십을 훈련 받는 둘로스(Doulos) 훈련 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중등부의 1교구 지곡2지역 임역원과 각반의 반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건 훈련학교 중등부 교사 입니다. 금년의 주제는 "Be a Servant!" 라는 마태복은 20장 26절 말씀에 기초한 4주간의 일정으로 2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요즘 의 청소년은 너무도 바쁜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삶 가운데 예수님 의 제자로서 그리고 중등부 공동체의 리더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어떤 모 습으로 헌신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구별된 시간을 먼저 주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헌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의 두 분의 최 목사님과 최근 중등부의 영적/수적 부흥을 경험하는 인 근교회의 열정적인 전도사님을 통해 각각 여는 예배와 말씀묵상 그리고 리더의 성품을 주제로 많은 임, 역원 학생에게 새로운 영적 도전을 주셨습 니다. 또한 리더의 중요한 역할인 기도하는 자의 모습을 헌신된 외부 강사 님의 강의로 자세히 알게 해 주셨고, 마지막 시간은 중등부를 담당하시는 엄준우 전도사님과 함께 중등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비전 세우 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반에 소속된 친구들 한 사람마다 칭 찬거리 3개 이상 적어오기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작성, 장기 결석하고 있는 친구들을 선생님과 심방하는 일을 과제물로 수행하면서 실 제적인 리더의 역할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시간 이상 진행되 는 찬양과 말씀, 그리고 열정적인 강의 및 교제를 통해 임, 역원으로 세워 진 학생들이 점차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첫 주 토요일 오후에 사전모임시간에는 학생들 간의 서먹함을 없애기 위 교회의 영적 리더는 끊임없는 도전과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하나님 해 앞으로 4주 동안 이루어질 일정들과 함께 교제와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학교 기간 중 3명의 기도 후원자에 대한 추천과 자신 의 사랑받는 일꾼이 되어야 하고 청소년들이라고 예외 일 수 없습니다. 의 표어를 가진 포항제일교회의 2009 의 영적인 모습 진단, 그리고 매일 묵상을 위한 교재 나눔 등이 이루어졌습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니다. 이후 매주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주일예배를 마친 헌신 자들은 교 년 표어를 실천하는 중등부의 작은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으로 헌신을 고 육관 도서관 4층에 마련된 공간에서‘리더와 하나님의 말씀’ ,‘리더의 역 기대하면서 주제찬양인‘하나님이 세우시는 예배자’ 할’ ,‘리더의 성품’그리고‘리더와 비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항제일 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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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씨뿌리는 사람들 경로대학 어버이날 행사
경로대학(학장 안인수 장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7일 어버이날 행사로 유치원 어린이의 재롱잔치, 자 녀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교사들의 댄스와 합창 등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렸다. 특히 이날 깜짝 이벤트 행사로 부모님 모르게‘자녀들 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를 낭독케 했다. 한 줄 두줄 읽 을 때 마다 부모와 자식간은 기쁜 눈물로 정을 듬뿍 느끼 게 하였으며 듣는 어른들 모두가 큰 감동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래 글은 편지 글 중 하나이다.
시부모님께드리는편지 장지현 성도(2교구 영동3지역) 가장 사랑하는 시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심 에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교회에서 깜짝 행사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 께 드리는 편지 글을 읽어 드리라고 전화 왔을 때 제가 무대 울렁증이 있어서 걱 정했는데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용기 내어 이 자리에 나왔 습니다. 서로 다른 생활과 종교에 시집을 와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적응하기 어려운 일도 있었고, 아픈 일도 있었지만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용기를 주시며 늘 막내 딸 처럼 여겨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 남 들은 고부갈등이 심해‘시’ 자가 들어간 음식, 글자도 보기 싫다고들 하지만, 그 말들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저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앞에 나아가 포근 한 가슴에 안길 수 있도록 주님을 알게 해 주신 점 항상 감사 드립니다. 10년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이제는 아버님, 어머 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얼마 남아 있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때론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 걱정들을 하나님께 지금까지 지내 온 세월보다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행복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달 라고 또한 시부모님의 건강을 늘 지켜주시며 한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부탁 드리는 소원의 기도만큼 아버님 어머님을 사랑하며 항상 주님을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철없는 며느리의 실수도 예쁜 애교로 보아 주시는 아버님 어머님 너무나 사랑 합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저희들의 크디 큰 울타리가 되어 주 시고 만수 무강 하세요. 두서 없는 글로 감사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막내 며느리 올림
61여전도회
‘흥안’의 들판에 복음의 씨앗을 - 61여전도회 미자립교회 방문-
오월의 순풍이 볼을 간지럽히는 가정의 달의 중심인 5월 15일 금요일. 지역장 예배를 마친 61여전도회 회원들은 자매교회인 흥해에 위치한‘흥안교회’ 를 방문하기 위해 분주하기만 김부금 권사 했다. 올해부터 61여전도회가 섬겨온 흥안교회는 연세 많으신 61여전도회 회장 어르신 대여섯 명이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자그마한 교회이다. 한 달 전에 흥안교회 이순문 목사님은 마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노방전도를 요청하는 편지를 본교회로 보내왔다. 61여전도회 회원들은 담당 교역자이신 박숙자 전도사님을 모시고 전도 물품과 떡, 특별 헌금을 준비하여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칠포로 가는 길 목에 작은 종탑이 보이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목사님 내외분이 반갑게 맞 아주었다. 목사님의 기도로 무장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전도용품을 챙겨 교회 문을 나섰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절대로 믿을 수 없다고 머리를 흔드는 분, 그동안 목사님께서 밭을 갈아 놓으셔서 마음의 문이 많이 열려 있는 분, 교회는 가고 싶으나 거동이 불편 하신 분 등 여러 모습의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었다.
논과 밭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할아버지께 다가가“꼭 예수 믿으세요. 할 아버지” 라며 손을 잡아 드리는 가하면, 수돗가에서 빨래하시는 아주머니 옆에 쪼그리고 앉아 복음을 전하는 회원들의 눈빛에서 안타까운 열정이 묻어났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라는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조용한 동네를 깨웠던 활기찬 하루였다. 전도를 마친 회원들에게 사모님께서 꿀차, 고구마, 과일 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목사님은 직접 채취하셨다며 토종 꿀 한 병을 선물로 주셨고 사모님은 교회 마당 텃밭에서 가꾼 상추를 뜯어 나누어 주었다. 그 사랑에 가슴이 따 스해왔다. 미약한 숫자이긴 하나 61여전도회 회원들은 목회 하시느라 힘드신 노 (老)목사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렸고 몇 분을 영접하게 하는 성과도 올리게 되어 돌아오는 발걸음은 너무나 가벼웠다. “주 예수 크신 사랑을 전파함이 기쁨이 되는 61 여전도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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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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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경로대학 어버이날 행사
해마다 5월이면 어버이날 행사로 분주하다. 포항제일교회 경로대학에서도 5월7일(목)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유치원 어린이들 의 율동과 교사들의 신나는 댄스와 고전무용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등 감동과 기쁨으로 이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본교회 초청으로 오시다!
은목회, 은우회 모임 5월19일(화) 11시 포항제일교회에 서‘은목회 및 은우회’모임이 있었 다. 이날 행사는 각 회별 모임을 가 진 후 식사모임을 가졌다.
교통안내 봉사자 수련회 교통안내 봉사자들은 지난 5월23일 삼척, 동해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예 배 전,후 항상 미소를 띠며 반갑게 맞아주는 교통안내 봉사들이 있기에 편 안하게 예배를 드리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차 봉사 전에 기도로 준비하고, 교회에 온 성도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기쁨 마음 으로 봉사하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
청년교구 헌신예배
지난 5월10일(주일) 청년교구 헌신예배(저녁예배)가 있었다. 찬양 으로 드려지는 청년들의 헌신과 말씀 안에서 다짐하는 이들이 있 기에 포항제일교회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빛나고 밝은 내일이 있 음을 확신한다.
2009년 전반기 호산나 소그룹 새생명축제
제2기 쉐마학교 현장체험학습
3월19일‘광장기도회’ 를 시작으로 90일(3월19일 ~ 5월31일)동안 진행되어 해온‘2009년 전반기 호산나 소그룹 새생명축제’ 가 5월31일 마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기도하면 전도 합니다’ 라는 표어를 가지고 잃어버린 영혼을 가슴에 안고, 예수님의 생명사랑을 돌아보는 귀중한 전도축제였다.
지난 5월16일(토) 제2기 쉐마학교 현장체험 학습이 세계성막복음센타(경 기도 오산에 위치)에서 있었다. 그동안 6주 강의를 통해 배웠던 것을 현장 에서 경험하고 적용하기 위해 현장체험을 하게 되었으며, 참여한 모든 학 생, 교사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6월호 (통권 1권 17호)
다음세대를 준비하며 간세대예배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간세대 예배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10일 주일, 온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간세 대 주일로 예배를 드렸다. 간세대 주일은 세대(generation)간의 단절과 차이를 극복하여 하나님 안에 한 공동체임을 확인 하는 주일이다. 김광웅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서 주안에서 언제나 부모에게 순종하 는 삶을 살아야하고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할 때 네가 잘되고 땅에 서 장수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전해 주었다. 순종은 내 뜻이 아니라 상대방의 뜻을 따르며 사랑은 자기중심적인 것이 아닌 상대방간 에 이해가 맞아야 한다며 특히 예배에 참석한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부모 공경에 대해 잘 이해 시켜 주었다. 예배 후 영상을 통해 각 교회 학교별로 부모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 를 보여주며 반성과 각오, 사랑하는 마음 등 평소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 여 큰 감동을 주었다. 본당 앞 광장에서는 각 부서별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많은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그 어느 때
신앙세미나
보다 즐거운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성경에서도 부모세대에 신앙이 그대로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구 약에는 아벨, 모세, 사무엘이 있었고 신약에는 세례요한과 디모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위 사람들의 공통적인 점은 부모세대의 끊임없는 관심 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수직적으로 자녀에 신앙을 전수였던 훌 륭한 인물이다. 부모로서 자녀를 축복한다는 것 , 자녀로서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 하 나님의 영적인 교감 안에서 축복하고 공경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이번 간세대 예배를 통해 부모는 자식을 위해 축복할 수 있는 제사장 으로 부르심을 깨닫고 자녀는 부모님의 영적인 권위에 순복하며 공경하 는 마음을 가지는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으로 행복해 지기를 소망한다. 문형석 기자
중독으로부터 우리의 자녀를 지킵시다. - 네번째 신앙세미나 -
5월의 마지막 주일 오후 예배 후, 신성만 교수(한동대교수, 청년교구 담당교사)를 초청하여‘중독으로부터 우리의 자녀를 지킵시다.’ 라는 주 제로 신앙세미나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 앞서 김광웅 담임목사는 말씀 선포를 통해“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잠25:16)의 말씀으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도가 지나치 고 절제를 넘어서면 중독이 된다며, 이런 중독은 인생을 인생답지 못하 게 하므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절제를 가르쳐서 복 받는 가정이 되자 고 당부했다. 이어서 신 교수는‘절제를 가르치자’ 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진행하 였다. 지금 시대는 100만 명이 인터넷 중독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 로 심각하다며 중독은 가족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특히 아버지가 자녀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예로 만화와 사진속 의 인물표정 등으로 쉽게 설명하였는데,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가 중독에 빠질 우려가 상당히 크므로 아버지는 자녀에게 자연스럽 게 절제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중독이란 한번 시작하면 조절이 어렵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강한 욕 구이며 결과가 나쁨에도 계속하 는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중 독의 특성은 자기중심성, 풍요로움과 물질주의, 거
엄준혁 집사 (2교구 남부1지역)
포항시 북구 죽도2동 623-23 (인성병원↔삼성생명) TEL : 283-2163~4
만함과 불효, 불평, 악과 타협, 자기절제의 부재(방탕함), 분노와 잔혹성, 쾌락추구, 우상숭배 등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웃는 표정, 찡그린 표정, 슬픈 표정, 놀란 표정 등 사람들은 서로의 얼 굴을 바라보며 표정을 만들어 가는데, 표정이 없으면 감정도 없어지게 된다면서 한곳에 빠져서 중독된 아이들의 특징은 얼굴표정이 없는 것이 라고 말했다. 중독은 흔히 15세~18세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하나의 중 독은 여러 개의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중독이 심해지는 이 유는 모든 것이 빨라지고, 자극과 느낌을 더욱 많이 추구하고 스트레스 를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신 교수는 하나님께서 우리 몸이 어떤 환경에서도 회복 될 수 있는 치 유의 능력을 주셨음에 감사하다며 중독에서 우리자녀를 보호할 수 있 는 방법을 전했다. 여럿이 화합하여 연주하는 악기 가르치기, 사회성을 극대화하기, 위인전을 많이 읽히기, 부모와 함께 사회봉사 하기, 좋은 생각을 많이 말하게 하기 등 정서가 풍부하도록 자녀를 가르치는 것과 어릴 적부터 예방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가정에서의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전하며 특히 가정예배를 통하여 자 녀가 회복되고 더불어 가정이 회복되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했다. 김용달 기자
“물댄동산 지면 광고 문의해 주세요.” 문의 : 권의준 안수집사 (신문기획 팀장 ) TEL. 017-515-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