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일물댄동산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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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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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9년 2009년 표어 2009년표어 표어

“다음 세대에 세대에 신앙을 신앙을 “다음 전수하는 교회” 교회” 전수하는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9. 7. 10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서철교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 제2회 성경 암송대회 우리교회는 지난 6월 28일 (주일) 오후 예배 후 본당에서 제2회 성경 암송대 온 가족팀도 있었다. 그리고 영어로 성경을 암송하는 청년들도 있었는데 많은 회 (상반기 결선)를 실시 하였다. 박수를 받았다. 6월 7일(주일) 장년부 예선을 시작으로 6월 14일(주일)에는 교회학교가 예선 심사 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동안 특별 출연자들이 나와 암송을 하였는데 유 을 실시하였는데 수많은 팀 및 개인 출전 자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총 1개 가족 아부 어린이 4명과 유치부 어린이 2명, 장년부 2명이 특별 암송을 해주었다. 팀과 10명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 말을 막 배우는 어린이가 나와 또박 또박 암송을 할 때에는 모두가 감탄 사를 연발하며 좋아하였고 아직 신앙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나이 예선을 치르는 분위기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그야말로 예선 그 자체가 본선 가 많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게 암송을 할 때에는 오랜 신앙생활을 하 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성경을 암송하는 모습도 다양 하였는데 정면 고 있는 우리들의 낯이 화끈거렸다. 을 바로 보는 사람, 허공을 바라보는 사람, 천정을 바라보는 사람, 눈을 지긋이 초등부 조예빈 어린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다. 감고 암송하는 사람, 떨려서 아예 뒤를 보고 암송하는 사람, 정말 다양한 모습 이었다. 또한 잘 외우다가 갑자기 막혀 버려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드디어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조마조마한 시간이 되었다. 영광의 대상에는 해서든 빨리 생각나게 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쓰러울 초등부 조예빈 어린이가 차지 하였고 금상에는 청년부 이명주양과 이응수 집 정도였다. 본선 진출권을 따낸 사람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신 사람이나 실력 차 사 가족 팀에게로 돌아 갔으며 은상에는 심영숙 권사와 초등부 김휘연 어린이 이는 근소해 보였다. 다만 누가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그 동안 외었던 성경 가 수상했고 동상에는 김천복 집사와 유년부 조은샘 어린이가 수상했다. 특별 구절을 암송하였는가가 관건인 것 같았다. 어떤 출전 자는 평소에는 그렇게 잘 상으로는 유아, 유치부 어린친구들(김준식, 김고은, 강응찬, 도건형, 윤다빈, 암송하였다는데 여러 사람 앞에만 서면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주최측에서 불 김진아 이상6명)과 영어로 암송을 한 이민승 장로와 하도훈 성도에게로 돌아 러주는 성경구절이 머리에서만 맴맴 돌뿐 생각이 나질 않는다고 안타까워 하 갔다. 였다. 본선에서는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본인이 직접 나와 준비된 50구절 카드 중에서 번호를 뽑고 그 구절을 암송하는 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역시 본선 답게 모든 출전 자들이 한 구절도 막힘 없이 척척 암송하여 나갔다. 한절 한절 외우 고 아멘 할 때 마다 대회를 지켜보고 있던 성도들도 모두 크게 아멘으로 화답 하면서 출전 자 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유년부 어린이로부터 청, 장년에 이 르기까지 다양하게 본선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가족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여 나

Contents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목회자 칼럼‘하나님을 ( 찬양한다’는 바른의미) 축하 드립니다 아름다운 어린이 한마당 2009년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포항제일지역대 걸스카우트가 되기 위한 첫걸음 우리가족 환영회 백만불 장학생 엄마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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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행 사

3일(금) 5일(주일) 6일(월) 6일(월)~8일(수) 8일(수)~10일(금) 10일(금) 11일(토) 11일(토),18일(토)

올 년 말까지 계속 되는 성경 암송대회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 고 외워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로써 초석을 다져보자는 취지로 진 행 되고 있다. 비록 직접 출전은 하지 않더라도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외우고 삶 속에 적용시키며 살아감으로써 신앙 생활에 큰 도움 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 본다. 권의준 기자

권사회 월례회 맥추감사주일 / 성찬예식 포항노회 장로회 선교대회 포항시찰 교역자회 부부수련회 전국 장로회연합회 장로수련회 지역장 성경공부 방학 여름성경학교 시작 주간 두란노 포항1기 결혼예비학교

12일(주일) 12일(주일) 15일(수)~17일(금) 14일(화) 16일(목) 26일(주일) 28일(화) 31일(금)

교사주일 / 교육협의회 / 교사헌신예배 상반기 회계감사 교역자 월례회 사랑학교 종강 선교협의회 정기당회 엘리야기도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칼럼

‘하나님을찬양한다’ 는바른의미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될까

어느 모임에서 인도자가 한 집사님께“집사님! 우리 하나님께 찬양드립시다” 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믿음도 좋으 시고, 기도도 잘 하시는 그 집사님이 그 말을 듣고 얼굴이 붉어지 면서,“아..죄송합니다. 저는 찬양을 잘 못합니다”라고 정중히 거 절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찬양을 노래를 잘 부르고, 못부르는 기준으로 평 가할때가 많습니다.

조성필 목사 성경에서‘찬양’ 이라는 낱말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히브리 어‘할랄’ 입니다. 이 단어의 1차적인 의미는‘기뻐하다’ ‘자랑하다’ , ‘칭찬하다’ , 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실 이‘칭찬’ 이라는 말은 대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 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을 아주 잘하여, 표창을 하고 상을 줄때도 윗사 람이 아랫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이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거리낌없이 격려하고, 치 켜세우는 것은 우리 동양정서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동양적인 정서의 바탕에 서 번역된 한글 성경에서 한낱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아랫사람)이 한없이 높고 영화 로우신 하나님(위엣분)을 칭찬한다는 표현이 껄그럽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은 것 이 이‘찬양’ 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3교구 담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칭찬을 좋아하십니다. 이사야 43: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할랄, 칭찬)하게 하 려 함이라” 그런데, 이 칭찬하다라는 히브리말‘할랄’ 은 상투적인 칭찬이 아닌, 남들이 보기에 도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일 정도의 열렬한 칭찬-북한 주민들이 김정일 위원장을 향해 지구에서 가장 환한 웃음과 어찌할바를 몰라 격렬한 몸짓으로 사시나무 떨 듯이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 스타를 향해 그 사랑에 매료되어 온 몸을 흔들며 떠는 10대들 의 광기어린 찬사의 몸짓, 언어로 다 형용할 수 없지만, 굳이 설명하라고 하면 그 정도 에 비견할 수 있는 뜻이 담긴 말이 바로 이‘할랄’ 입니다. 2002 월드컵의 열기를 떠올려봅니다. 골넣은 선수를 향해서 보내는 국민들의 우레 와 찬사와 갈채를 기억합니다. 그 뜻이 무엇입니까?“와! 너, 잘했다. 너무 너무 훌륭하 고 멋져! 최고야!”아닙니까? 칭찬은 강력한 영적인 언어입니다. 우리 주님을 향하여 드려야 할 우리의 최고의 찬사, 칭찬은 무엇일까요? “와! 멋져요... 주님은 승리자이십니다. 영원히 찬송받으실 분이십니다. 주님은 최고 이십니다!” 요한복음 10:11에“나는 선한 목자라” 라고 주님이 스스로를 드러내시며 말씀하실 때, 이‘선한’ 이라는 의미안에는‘매력적인(attractive)'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그 렇다면“우리 주님은 정말 매력적인 분입니다!” 라는 칭찬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 의 성품, 속성, 이름을 입으로 드러내고, 자랑하면 그것이 바로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에게도 서슴없이 하나님을 소개하고 자랑해봅시다.“우리 하나님! 저에게 영원 한 생명을 주신 멋진 분이셔요” “이처럼 좋으신 하나님을 한번 믿어보세요, 너무 좋아요” 이제 노래를 잘 못해도, 찬양하라 는 이 주님의 명령앞에 당신은 핑계 치 못할 것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 마다 여호와를 찬양(칭찬)할찌어다. 할렐루야!”

책소개

최원근 목사 고등부 담당

행복은 자기가 결정한다. 당신이 장래 행복할 것인가 불행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당신 자신 이것이 그 해답이다. 어느 텔레비젼의 저명인이 그 프로의 게스트로서 어느 노인을 부른 일이 있었다. 그는 참으로 세상에 희귀한 노인이 었다. 그의 얘기는 전혀 미리 준비된 것은 아니었 다. 물론 절대로 사전에 연습 같은 것을 한 것이 아 니었다. 그것은 단지 명랑하고 행복한 일개의 인 정대규 장로 5교구 달전 5지역 격에서 줄줄 흘러 나온 것이었다. 그가 무엇인가 말할 때마다 참으로 소박했고 또 너무나 적절했으 므로 청중은 큰 소리를 지르면서 웃었고 노인을 좋아했다. 그 지명인사도 깊은 감명을 받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즐거 워했던 것이다. 최후에 그는 그 노인에게 어째서 그렇게 행복하냐고 물 었다.「당신은 행복에 대해 색다른 비결을 갖고 있을 것임에 틀림이 없 겠습니다」라고 하니까「아니, 아니」 하고 노인은 대답했다. 「색다른 비결 같은 것은 하나도 없어요. 당신의 얼굴에 코가 있는 것 처럼 몹시 평범한 것이죠.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둘 중에서 하나를 택 하는 거야. 행복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할 것인가를 말이야. 당신들은 내가 어느 쪽을 취할 것 같아? 난 행복을 취하는 거야. 그것 뿐이야」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것 같이 보일는지도 모르며, 또 이 노인이 천박하게 보일는지 모른다. 아브라함 링컨을 누구도 천박하다고 비난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 링컨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되려고 결심하면 그 만큼 우선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당신이 만약 불행하게 될 것을 원한다면 불행하게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이처럼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불행을 택해 보라. 일은 잘 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만 족한 것이라곤 없다고 자신에게 말하면서 돌아다녀 보라. 그렇게 되면 당신은 불행하게 될 것은 절대 틀림이 없다. 반대로 자기자신에게 이렇 게 말해 보라.「잘 되어가고 있다. 생활은 충분하다. 나는 행복을 택하 겠다」 고. 그렇게 되면 자기의 선택한 것을 틀림없이 얻게 될 것이다. 행복이건 불행이건, 어느 것이건 우리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습관에 의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다. 잠언에서「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 하느니라」 (잠언15장15절)이라고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대로이다. 말을 바꾸어 표현하면 이것은 즐거운 마음을 기르라는 것이다. 곧 행복 의 습관을 발전시키면 생활은 즐거움의 연속이 될 것이리라. 그리하여 나날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의 습관에서 행복한 생활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습관은 만들어낼 수가 있는 것이므로 따라 서 행복도, 우리 자신이 이 것을 창조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 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 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 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16절).

교사바이블 7월이 되면 교회학교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행사가 있다.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이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는 어린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영적인 행 사이다. 그래서 각 교회마다 어떻게 하면“이번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까?” 라는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그 방법 중 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교사’ 이다. 교사가 어떤 신앙 자세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 그 행사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교사바이블’ 은 교사들에게 새로운 열정을 더해 줄

것이다. 김동호 목사(현재 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의 교사 응원 메시지인 『교사 바이 블』 은 교회에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한 유익한 교재이다. 2002년 초판을 발행한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체 4부(교사비전, 교

사 베이직, 교사 에듀케이션, 교사미션)로 구성되어 있 다. 저자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는 주일학교 부흥이라고 강조하며 교회교육에 열 의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회안에서 교회학 교 교육이 왜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교회학교에 왜 투 자가 우선되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 고 그 변화의 핵심에는‘교사의 변화된 사역’ 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교회학교에서 교사로 섬기며 느끼는“왜 내가 교사를 해야하지?” “어떻게 교사를 하지?”라고 수없이 고민하 는 교사들에게 올 여름 그 답답한 마음을 시원케 하는 귀한 책이 될 것이다. 저서로는「교사 바이블」 「깨끗한 , 크리스천」 「깨끗한 , 부자」 「자식의 , 은혜를 아 는 부모」 「크리스천 , 베이직」 「생사를 , 건 교회개혁」 (규장문화사 간행) 등이 있다.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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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농아교구 인터뷰

축하 드립니다 - 경북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금상, 은상 수상 1.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송재흥) 저는 송재흥 집사이며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세 식구가 살고 있 으며 목공 일을 전공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져서 지금은 포항시 쓰레기봉투 제작하는 장애인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임상목) 저는 영해 축산이 고향이며 일찍 부모님께서 별세하시고 지금 은 저희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하신 대회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송재흥) 이번 대회는 경북에 있는 장애인들의 실력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이며 경북지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람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우수 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 국제 대회(장애인 세계기능 올림픽)에 참 여할 수 있고 국제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평생 동안 연금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상목) 송집사님께서 잘 설명하여 주셨네요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획득하여 그로 인해 농아인들도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올림픽 입상은 연금도 지급하므로 어려운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임상목) 믿음의 가정을 만드는 것이 소망인데 구체적으로 제가 직접 구 상해서 집을 만들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올 한해 기도제목은 어떻게 됩니까? 송재흥) 우리 가정과 농아교구가 항상 기도에 힘쓰기를 원하고 포항에 도 많은 농아인들이 있지만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농아인들이 많으므로 항상 부흥하는 농아교구를 되길 원하며 수화통역 봉 사자들이 늘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임상목) 개인적인 기도제목은 믿음의 가정 이루어지길 소망하고 있으며 중보기도제목은 농아인들 삶이 외롭고 힘든 상황이 많은데 그 형편을 악용하는 사람들 이 없으면 좋겠고 농아인들에 대한 편 견이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수님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 는 성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최원근 목사

3. 올 한해 농아교구를 섬기면서 가장 보람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송재흥) 농아교구에 필요한 컴퓨터 책상, 각종 선반, 헌금함 등... 제 전공 을 잘 발휘하여 농아교구에 봉사한 점입니다. 임상목) 저는 매 주일 교회 가는 것이 항상 보람되고 기분 좋습니다. 한 주간동안 제3국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가 매 주일 농아형제, 자 매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친교하며 특히, 제가 차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참 행복하고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4. 두분에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송재흥) 제 전공을 잘 다듬어서 전국대회에 우승하고 장애인 세계 기능

파워인터뷰

임상목 집사

성전 꽃꽂이 봉사‘김영옥 권사’ 2009년 7월4일 화창한 토요일 오전 본교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꽃꽂이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본 당 절기 꽃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현재 제일문화 선교대학 꽃꽂이 강좌에 강습을 맡고 있는 김영옥권 사를 만났다.

김영옥 권사

송재흥 집사

*김영옥 권사님을 소개해 주세요!

현재 서라벌꽃 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고, 경주엑스포 야외 꽃꽂이 작품전에도 출품하였고, 여 러 경시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꽃꽂 이 1급 사범자격증도 보유하고 있구요 정수교 안수집사(남편)와 슬하에 1녀(미라), 2녀(현지), 1남(희완)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3교구 우일1지역

*꽃꽂이 봉사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결혼 후 취미로 시작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라는 기도응 답을 받고 1995년 꽃꽂이 봉사를 시작하였고 그 때 한정희권사와 손정 숙권사 두 분과 같이 시작하였습니다. 약 5년 뒤, 2000년도에는 두분 권사 권유로 김영옥권사 혼자서 맡게 되 었고 현재는 제일문화선교대학 꽃꽂이 강좌가 개설되어 매주 토요일 오 전 9시에서 11시까지는 본당 꽃꽂이를 하고, 11시부터 한 시간은 강습을 고 있습니다. 회원으로는 김정임권사, 엄영애집사, 오영원권사, 임정연권 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꽂이 봉사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10여 년 넘게 봉사를 하다 보면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육체적으로만) 그때마다 처음에 그래 듯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 다 봉사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매주 마다 꽃 재료

를 시내에서 사는 경우도 있지만, 소재가 너무 한정되어 있어 직접 서울 경부고속버스터미널 3층 생화 전문매장에 들러 일일이 꽃들을 골라서 포항에 가지고 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교회 봉사를 할 수 있게 남편과 자녀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또한 이렇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 다.

*교회 본당 꽃꽂이 말고 어떤 봉사를 하나요?

매주 성전 꽃꽂이도 하고, 절기꽃, 헌화, 웨딩꽃을 하구요 특히, 교회에 서 올리는 결혼식에서 꽃들은 꽃꽂이 봉사단에서 순수 봉사로 이루어 집 니다. 여러 가지 꽃꽂이를 하다 보니 단순 꽃꽂이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과 들의 야생화, 풀, 과일, 야채 나무껍질 흙, 모래 까지 도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들을 가지고 여러 가지 형태로 건조 시켜 생활용품, 액세서리, 액자 가구 등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표현하 는 플레스 플라워, 생화 본래의 보습과 유연함, 신선함을 유지한 채로 가 공되어져 생화보다 훨씬 오래가고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감상할 수 있는 Preserved. (프리저브드: “보존된” 이란 의미) 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더욱 오래 동안 보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꽂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꽃꽂이 봉사단의 소망은?

하나님의 성전에 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걸 생각하면 언제나 두려움이 앞서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신 달란트로 봉사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 각합니다. 그리고, 예배 드릴 때 보여지는 꽃꽂이로 통해 참석한 성도들 의 마음 또한 아름다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꽃꽂이 강습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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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꿈이 자라는 땅

아름다운 어린이 한마당

어린이대회

- 포항노회 어린이대회서 종합 우승 수상 제26회 포항노회 어린이대회가 지난 6월 6일 포항장성교회에서 열렸다. 매년 6월 6일에 개최되어 6.6대회로 불리는 어린이대회는 교회학교 아동부 어린이들이 선의 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아름다운 어린이 잔치이다. 올해도 성경경시, 글쓰기, 구연동화, 독창, 중창, 그리기, 성경암송과 찬양율동 등 8개 종목에 걸쳐 하 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에 앞서 여는 예배에서 아동담당위원 김성칠 목사(칠포교회)는‘기도의 원 리’ 라는 주제로“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면 이뤄 주신다.” 며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포항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 회 장을 맡은 본 교회 신춘화 권사는 대회사에서“예수님처럼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 라면서 하나님을 잘 공경하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어린이가 되자.” 고 당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달란트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기쁘시게 해드리자.” 고제 의했다.

유년부 성경경시

조현빈 (동)

글쓰기

천겸빈 (장려)

성경암송

초등부

소년부 안의진 (은) 문지원 (동) 오석민 (장려)

권중원 (은) 배석현 (동)

김상아 (장려)

조예빈 (금)

그리기

하성현 (은) 김민경 (장려) 이주은 (장려)

각 대회 장소로 흩어진 어린이들은 최선을 다해 그동안 연습해 온 재능을 아름다 운 마당에 펼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포항제일교회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 적을 거두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혜원 (금) 최서헌 (동) 이채윤 (장려)

오는 7월 11일 창원 상남교회에서 제25회 영남 어린이대회가, 7월 마지막 날인 31일에 원주 제일장로교회에서 제19회 전국 어린이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기도한다.

이신유 강다영 김혜원 이은지 정재웅 김아영 (금) 김시원 박봄들 (은)

찬양율동

서연제 김수진 허가윤 허은혜 황진주 김정현 (금) 배문경 박혜진 (금)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아부 탐방

박은서 (은) 송주영 (동) 최진헌 (장려)

박수연 (은) 장주환 (금) 강나영 (은)

최윤숙 기자

“개구장이 라도 좋다 말씀으로 자라다오” - 영아부 탐방 -

지난 6월 20일(주일), 장미아취와 돌계단을 지나 교회학교 부서 중 가장 어린 헌금 시간이 되자 갑자기 모두들 쪼르르 달려 나와 헌금을 하는 것이 아닌가! 아기들이 있는 영아부를 찾았다. 교육관의 반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나 영아부 “오! 놀라워라, 아휴! 귀여워!” 이런 말이 절로 나왔다.“우리 주님 이 모습 보시 로 들어서는 순간 아늑함과 예쁘다 라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솜씨가 어찌나 좋 면 나 보다 백배 천배 예뻐하시겠지” 라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렸다. 예배 후에 은지 구석구석 수고한 교사들의 손길이 한눈에 들어왔다. 는 교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간식과 아기체조, 손유희 말씀, 인형극, 구 연동화, 만들기, 꾸미기 생일축하 등 오감을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이루어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영아부는 어른들의 예배시간에 아기를 돌봐주는 탁아 지고 있었다. 의 역할에서 그 기능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본 교회 영아부는 0세-30개 영아부의 자랑은 특히 실내 환경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모두 친환 월까지의 영아와 부모가 함께 예배(1부: 9시30분, 2부:12시)를 드릴 뿐 아니라 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교회학교 환경심사에서 우수상을 2번 교육 활동도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다. 대부분 엄마와 있지만 아빠랑 있는 아 거듭해서 받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개별난방, ppt등 최상위 예배 환경을 갖 이도 있다. 부모와 떨어지는 영아들은 교사가 보고 가끔은 우는 아이를 1시간 추고 있었다. 내내 업고 복도로 다니며 땀에 흠뻑 젖기도 한단다. 올해 영아부는「말씀대로 쑥쑥 자라가는 영아부!(시편119:105)」 로 교육 표어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더 많은 헌신된 교사를 필요로 하고 많은 아이들이 를 정하고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하는 연계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아부는 영아부에 나올 수 있도록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 하였다. 제적 62명에 평균 45명의 아이들, 23명의 교사와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영아부 라면 영아의 시기에 가정통신문과 부모교육을 통해 말씀으로 부모 됨을 배우고 자녀들을 축복하며 부모와 함께 교육하며 예배하는 영아부 교육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은 아무리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도 서로 나누는 친교의 장이 되기도 한다.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아멘 아멘 하는 기도 소리와 찬양과 말씀을 들으며 자라난 아이들 30년 후의 이경향 전도사님의 설교가 시작되자 엄마, 아빠. 교사 품에 안겨 초롱 초롱한 우리 교회 일꾼입니다. 눈망울로 쳐다보는 아이들, 강대상으로 올라가는 아이. 여기저기 다니는 아이 도 있고 시끄러운데도 두 명의 아이가 침대에서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 참으로 “찬양과 예배가 살아있는 신나고 즐거운 영아부로 아가들 많이 보내 주세요” 평화롭게 보였다. 권정수 기자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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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꿈꾸며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 2009년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

섬김을 이야기하는 세상 사회와 교회가 함께 쓰고 있는 단어 중에서‘섬김’ 이라는 말은 이제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익숙한 단 어이다. 이러한‘섬김’ 의 단어 안에는‘교회가 어떻게 하면 섬김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우 리들의 자녀들에게 섬김의 은혜를 전할 수 있을까? “ 라는 신앙의 고민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 답은 예수님의 성육신의 사건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우리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의 섬김의 모습이 다. 그 답을 2009년 총회 교육주제‘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마.22:37-40)에서 찾을 수 있다.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이번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는 이러한‘섬김’ 을 주제로 여름성경학 교와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년부에서는 ‘즐거운 섬김! 하나님 섬김! 친구 섬김!’ 라는 표어를 가지고 7월22일(수) ~ 24일(금)까 지 포항제일교회 소년부실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여행’ 과‘성지순례’ 라는 2가지 주 영아부는‘사랑타고 섬김 아이 슝슝!!’ 이라는 표 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상안에 어를 가지고 7월11일(토) ~ 12일(주일)까지 포항제 서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신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일교회 영아부실에서 열리게 된다. 특별히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도록 이끌도록 하고 있다. 사랑과 섬김의 삶을 본받아 우리도 새롭게 회복하여 ‘섬김 훈련소’ ‘구원의 열차타고 성지로 고고씽’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섬김벨을 울려라’등 풍성한 준비로 어린 학생들을 ‘재미있는 악기북 만들기’ ‘성경학습’ ‘코너학습’ 기다리고 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중등부에서는‘약속의 땅을 향하여!’ 라는 표어를 유아부는‘사랑타고 섬김 아이 슝슝!!’ 이라는 표 가지고 7월26일(주일) ~ 28일(화)까지 칠곡에 있는 어를 가지고 7월18일(토) ~ 19일(주일)까지 포항제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리게 된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 일교회 유아부실에서 열리며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는 출애굽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아이들에게 섬김의 성품을 통해 자신이 가진 소중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는 귀한 수련회가 될 것을 나누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재미퐁퐁’ ‘섬 것이다.‘집회1,2’ ‘CAMP1~5' '특강’ ‘도전골든벨’ 김대장 스티커 붙이기’ ‘교사극’등 다채로운 프로 등 은혜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학생 모두가 은 그램으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혜를 체험하는 수련회가 될 것이다. 유치부에서는‘나는야 , 예수님 닮은 섬김아이!’ 라는 표어를 가지고 7월18일(토) ~ 19일(주일)까지 포항제일교회 유치부실에서 열리게 된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보여주셨던 섬김의 모습을 따라 교회와 가정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위한 목 표를 가지고‘재미있는 말씀시간’ ‘신나는 야외활 동’ ‘섬깅동산 체험하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축복 기도회’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년부에서는‘사랑타고 섬김 아이 슝슝!!’ 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7월24일(금) ~ 26일(주일)까지 포항 제일교회 유년부실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성경학교 를 통해 어린 자녀들이 다음세대의 주인공임을 확신 하고, 다음세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하나님 의 백성임을 확인하도록 하며,‘성경의 땅으로 고고 씽’ ‘S바이러스 나와’ ‘섬김아 놀자’ ‘즐거운 섬김 여행’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어 린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초등부에서는‘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라는 표어 를 가지고 7월27일(월) ~ 29일(수)까지 원주에 있는 예수사관학교에서 열리게 된다. 특별히 교회가 아닌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을 다지게 되는 이번 성경학교는‘성령올림픽’ ‘개막축제’ ‘A.V.E 교육’ ‘승리체험’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고 마음에 새기는 성경학교 가 될 것이다.

고등부에서는‘We are the jesus family’ 라는 표어 를 가지고 7월20일(월) ~ 22일(수)까지 경주에 있는 하늘숲 수양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수련회를 통 해 학생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가 주님안에서 한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나아가 미래의 교회 책임자 로서의 사명을 다지는 수련회로 준비하고 있다.‘모 형교회 만들기1,2’ ‘조별촌극발표회’ ‘특강’ ‘반지 의 제왕’ ‘성령집회’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알찬 프 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부에서는 ‘나의 목자! 나의 하나님!’ 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7월18일(토) ~ 19일(주일)까지 포항 제일교회 하나부실서 열리게 된다. 이번 여름성경학 교를 통해 어린 자녀들이 인도하시고 함께하시고 돌 보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원하며‘물 놀이 팡팡’ ‘말씀나나로 고고씽’ ‘재미나라로 고고 씽’등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몸과 마음으로 함께 호흡하며 알차고 은혜로운 성경학교가 되도록 준비 하고 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에 임 마누엘의 은혜와 십자가 보혈의 흔적이 어린 자녀들 과 청소년들에게 각인되기를 기대해 보며, 포항제일 교회 교회학교가 더운 여름에‘성령님의 은혜로 부 흥의 열기’ 가 더욱더 이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최원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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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사람과 사람들 걸스카우트

포항제일지역대 걸스카우트가 되기 위한 첫걸음‘선서식’

초여름의 단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던 지난 6월 20일 토요일 오후 5 시 30분, 60여명의 유녀대, 초록별대, 새롬대 기존대원 및 신입대원과 가 족, 지도자, 육성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유아부실에서 제 6회 걸스카우트 선서식을 가졌다. 박원정 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촛불의식 선서식. 애국가 제창 후, 백명옥 대장의 대현황 소개에 이어 촛불 점화가 있었다. “어둠을 밝히고 자신을 태워 주위를 환히 비추는 촛불이 주는 교훈을 마음 속에 늘 간직하길 바란다.” 는 대장의 설명을 들은 대원들은 초에 불을 점 화했다. 양윤경(소년부), 양서윤(초등부), 이소민(초등부)대원이 차례대로 “나는 나의 명예를 걸고… 하나님과 나라를 위하여 나의 힘을 다하겠습니 다.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겠습니다. 걸스카우트의 규율을 잘 지키겠습 니다.” 는 3가지 선서를 낭독하고, 이어서 10가지 규율을 사회자와 대원들 이 교독한 후 모든 대원의 마음을 모아 촛불봉헌을 했다.

지역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촛불을 통해 큰 불을 일으키는 역사가 있길 소망한다.” 고 축원했다. 이어 채옥주 부육성위원장은 축사에서“어둠 을 밝히는 대원이 되어 친구를 항상 도와주고 좋은 일 많이 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끝으로 걸스카우트 연맹가를 제창하며 2009년도 걸스카우 트 선서식을 마쳤다. 지난 2004년 6월에 창립되어 올해로 6회 선서식을 맞은 포항제일지역대 걸스카우트는 여느 때 보다 많은 대원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 다 10명의 대장들의 열정이 돋보인 선서식이었다. 선서식은 걸스카우트의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이다. 걸스 카우트로서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갖게 하는 뜻 깊은 의식을 시작으로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걸스카우트의선서와 규율을 실천하며 이웃을 사랑하 는 공동체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 최윤숙 기자

신입대원들과의 선서 문답 후, 백명옥 대장은 세계 걸스카우트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핀 수여식 후, 황치호 담당목사는 기도에서“제일교회

성막연구반

성막연구반 공부를 마치며

첫 시간부터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황 치호 목 사님의 강의로 9명의 형제자매가 재미있게 공부를 하였 다. 처음 성막연구반을 신청 할 때는 모두가 덤덤히 교회 에서 하는 과정이라서 해야 하는 그런 정도의 관심을 가지 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 시간 공부를 할 때 마다 모두 성 경공부 시간이 기다려 지고 성막의 신비함에 빠져들었다. 구본연 권사 목사님은 첫 수업에서 성막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말씀 5교구 학산2지역 해 주셨다. 10가지를 말씀해 주셨지만 가장 와 닿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발견 할 수 있는 것과 성령이 인도하는 생활이 어떤 것인지, 영혼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진정한 일꾼이 된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에 대하여 진정으로 알게 되면 하 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욕망에 행동으로 옮기는 행함이 있는 믿음생활을 스스로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성막은 사사기18장 31절에“모두 하나님과 관계가 되어 있기에 하나님 의 집이라”말씀하고 있다. 오직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고 나오는데 이는 오직 예수님만으로 구원이 가능함을 뜻하며 작은 문이 아니라 큰 문으로 누구나 들어오라며 하나님께서 만민을 부르신 것이다. 성막에는 성막 뜰, 번제단, 물두멍, 성소, 휘장, 떡상 ,금촛대, 분향단, 법 궤, 덮개 등이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재료가 무엇인지를 공부하던 중 성막반은 체험 학습을 떠나게 되었다. 직접 세마포 옷을 입고 제사장의 뒤를 따라 갔다. 제사장이 움직일 때 마다 울리던 방울소리가 지금도 가슴

을 저리며, 성막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그땐 정말 떨리고 두려움 이 밀려왔다. 뜰의 번제단에 제물의 각을 떠서 태우고, 물두멍에 직접 손을 씻고는 싯딤나무 널빤지 스무개로 만든 성소 안으로 들어갔다. 휘장도 직 접 만져보고, 떡상과 금촛대, 분향단을 보고 지성소로 들어가 법궤 앞에 무 릎 꿇고 기도를 드렸다. 짧은 시간의 기도였지만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진 정으로 기도를 드린 것 같았다. 먼 길 이지만 직접체험으로 많은 은혜를 받 고 돌아왔다. 그 후 성막 반에서 하는 수업은 더 재미있었으며, 목사님의 말씀 따라 머릿속에 그려지는 성막의 모습은 이해하기도 쉽고 더 은혜로 웠다. 수업 마지막 날에는 같이 저녁을 먹으며 공부하면서, 체험을 통해 서로 의 느낀 점을 나누었는데 김태열 집사님은 청일점으로 꽃밭에서 공부해서 좋았다고 하시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성막의 매력에 빠졌다고 하였다. 또 권사님들은“세마포 옷을 입을 때 세마포처럼 깨끗하게 살아왔는가, 주 님 앞에 서는 날까지 깨끗하게 살아야겠다.” 고“지성소에서 기도하며, 휘 장을 만져 본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다” 고 하신다. 또“성막에 쓰인 재료 하나하나의 의미에 놀라기도 했고, 번제단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기숙 집사님은 교통사고 로 의자생활만 하시다가 성막반에 들어 온 첫 날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닥 에 앉을 수 있었고,“성막반에서 정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나누는 사랑 을 느꼈다” 고 하시며 감사하다고 모두에게 손수 짠 행주를 선물해 주시며 다음에도 계속 공부하면 안 되나요? 하시며 아쉬워 하였다.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7월 31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포항사랑학교수업 포항사랑학교수업 포항사랑학교수업

포항사랑학교수업 포항사랑학교수업 포항사랑학교수업

연락처

)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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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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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는 사람들 우리가족 환영회

지난 6월21일 제일교회에서는 주일 오후 예배 후 우리가족환영회가 있었다. 이날 환영회는 찬양과 간증, 맛나홀에서의 다과순으로 진행되었다. 교구로 이적되는 새가족과 새가족교구 봉사자 등 80여명의 찬양“예수 사랑하심을”온 성도들의 합창으로 함께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이어 진행된 간증과 만나홀 의 다과회는 정성스레 준비한 다과로 교구 식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특별히 간증 시간을 통해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던 신영순 권사 (1교구 지곡2지역)의 간증은 우리들의 신앙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주님을 알게 하심은 저에겐 큰 은혜입니다” 몇 주 전에 간증을 해줄 것을 요청 받았을 때 조심스러워 망설였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림만 하는 주부이고, 주위를 끌 만한 극적인 인생경험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잠시 돌이켜보면 겉으로 보는 제 모습이 다른 사람에겐 어떨지 모르나 적어도 저자신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구원과 영생의 복을 받은 자 이고 하나님의 섬세한 관심과 은혜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를 사랑하사 자기의 몸을 버리신 예수님을 알게 하신 것, 믿게 하신 것 자체가 삶의 기적입니 다. 제 인생의 순간순간 마다 그것이 기쁨의 순간이든 슬픔과 절망의 순간이든 그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힘들고 지쳐서 순간 낙망할 지라도 여전히 지키신 주 민을 알아보는 것, 이것 저의 경험뿐 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 주 신 특권이며 은혜입니다. 이곳 제일교회에서 만난 훌륭한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의 인도와 배려로 부족한 저희 부부가 교회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다양한 조직 과 프로그램으로 나와 우리의 이웃을 더불어 세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란 생각이 듭니다.

61-63 남선교회

신영순 권사 (1교구 지곡2지역)

특히 저희부부는 교회를 처음 방문했을 때“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 회” 란 표어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부모 당대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하 는 일은 아주 중요하며 그리스도인의 커다란 책임이라고 평소 생각했습니다. 저 희부부는 오랫동안 사관생도 선교라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공군 성무교회를 섬겼는데 이곳에서 또 다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날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온전히 저의 자유의지이 고 저의 선택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날수록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 석었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미리 예비하시고 때를 기다리신 하나님 의 전권적이고 일방적인 선택이요 사랑이었습니다.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때와 방법이 정확하신 하나님께서 저희를 포항으로 오 게 하시고 또한 제일교회로 오게 하심은 주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믿습니다. 저희부부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도와주시고 가르쳐 주시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자립 교회 (영해남부교회) 방문 - 61-63 남선교회 -

김성하 집사

지난 6월 14일(주일) 61-63남선교회가 기도로 준비해 온 미자립 교회 (영해 남부교회)를 방문하는 날이다. 2부 예배 후 제2 예배실 에서 남선교회 회원 7 명과 집사님, 권사님 4 명이 함께 모여 영해 남부교회 저녁 찬양 예배에 드려질 특송 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연습하고 영해남부교회로 향했다.

6교구 장양3지역

예배시간 2시가 다되어서 교회에 도착하니 조인동 목사님 과 사모님이 우리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다. 잠시 후 사 모님 반주로 시작된 오후 찬양예배는 주님의 향기에 취해서 힘차게 찬송하는 목사님과 성도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든 조건하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 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행복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목사님은 누가복음 (19장 1절 ~ 10절) 중에 삭개오의 구원에 대하여 말씀선 포를 하셨다.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고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다고 회개하며 고백한 삭개오의 믿음을 강조 하 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포항제일교회 61-63 남선교회 회원들도 다 삭개 오와 같은 남선교회라는 말씀을 들었다. 순간 과연 우리가 삭개오 남선교회라 부를 자격이 있는지 주님 앞에 너무나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남선교회 가 미자립 교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생색 내기에 급급하지 않은지 많이 반 성이 되었다. 앞으로 이 교회가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들을 전도 하며 부흥하

여 이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우 리 남선교회가 되었으면 하고 다짐을 한다. 작고 정감이 넘치는 교회에서 사모 님의 반주로 준비해 간 특송을 할 때는 전심으로 주님께 상달되도록 힘차게 불렀고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친 후 남부교회의 어느 어르신께서 기도 시간에 우리 교회도 저런 청년들이 많이 전도 될 수 있도록 기도 했다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메어질 것 만 같았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백배 천 배의 결실을 주실거라 믿는다. 회원들은 아쉬움을 뒤로하며 목사님과 성도들의 배웅을 받으며 이 다 음에 다시 만남을 약속하고 본 교회로 향하였다. 참고로 영해남부교회 포항노회 영덕시찰 통합교단의 장로교회로서 14년전 1995년 8월 19일 영해면 소재지에 아주 작은 인원으로 개척 창립 되었다. 처음 시작부터“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순종 중심으로, 사랑 중심으로.” 라는 교회표 어로 14년 세월을 한결같이 지나온 교회이다. 비록 연약한 그릇이지만 행복한 교회로서 행복하게 하나님의 사업체인 교회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섬기고 있다. 주님의 몸인 영해남부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큰 힘을 보내주는 포항제일 교회와 61~63남선교회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목사님께서 편지로 고마 움을 표해 주셨다. 영해남부 교회를 위해 성도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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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호 (통권 1권 18호)

다음세대를 준비하며 황경애 사모 특강

백만불 장학생 엄마되기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 6월5일 저녁, 금요 기도회로 모인 성도들, 김 광웅 담임목사의 말씀 선 포후, 시인이자 1남 2녀의 어머니로 하나님 말씀안에서 온 뜻과 정성을 모 아 주님의 자녀들로 훌륭하게 성장시 킨 황 경애 사모의 자녀교육 특강으로 이 어졌다.

새 생명을 잉태하기 전 3일간의 금식 기도로부 터 태중의 축복기도, 출산후에도 새벽기도를 빠짐없이 드 리며 성경말씀을 읽고, QT와 묵상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 하는 부모로 먼 저 본이 되는 삶을 살아왔음을 전했다. 그리고, 자녀들이 날로 성장하면 서“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 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자녀들에 게도 믿음의 씨앗을 심게하고, 인생의 가장 귀한 시간을 주께 드려 주님 을 감동시킴 으로 주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부를 온전히 드림으로, 지식과 지혜는 그저 주셨다고 하며, 3자녀 모두 미국의 명문대 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사회의 큰 일꾼으로 우뚝 서 하나님께 영 광 돌려드림을 고백했다. 그리고, 막내딸은 빌게이츠 밀레니엄 일백만 달러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하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에 감동의 눈물로 전하는 간증에 듣는이로 하여금 같은 은혜로 채워 주었다.

들에게 거울이 될 수 있도록 살아왔음을 전했다. 인생의 고난과 시련에 도 넘어지지 않고, 삶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주님께서는 늘 동행하시 며 지금 이 순간, 힘든 성도들에게 나의 체험과 경험이 희망이 되기를 바 란다고 전했다. 이시간 모여 기도하는 온 성도의 가정에 주신, 주님의 기업을 주안에 서 온전히 양육하여, 하나님께 기쁨으로 돌려드리기 원하며 먼저 부모 가 주앞에 행동으로 본이 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부모와 자녀가 되기 를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정경옥 기자

주님의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는 일이 사명이라 여기고, 친정 어머니 의 교육관을 실천하듯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여 그것이 주님의 자녀

특별한 달란트

축구와 수학을 가르치며 전도하는‘민동명 집사’

하루의 업무가 끝나고 피곤이 몰려올 시간인 듯 한데 민동명 집사의 사무실에는 형광등이 아직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무료로 가르치는 수 학과외 시간……초롱한 눈망울의 여중생 2명이 선생님의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의 특강을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잠시 학생들의 수학문제를 30여분 풀게 한 후 민 집사와 차 한잔을 나누었다. 자기가 한 일을 들어 내기가 부끄럽다며 겸손해 하며 이 일을 실천하게 된 배경과 보람, 어려 운 점 등을 자연스럽게 인터뷰 할 수 있었다. 특별히 아이들을 좋아하며 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민 집사는 부 산에서 이사와 용흥동 보성타운에 살면서 동네 학교 운동장에서 자연스 럽게 만난 초등학생들과 2년 동안 축구를 가르치며 친해졌다. 그 후 본 교회 중등부 축구 선교부를 만들어 이들 16명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 하였다. 전혀 믿지 않는 부모 밑에 자란 이들을 주일 아침마다 데리러 가 고 예배를 마친 후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하면서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암 송시키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다. 수학에 뛰어난 실력이 가진 민 집사는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달란트를 사용하여 전도를 하려고 많은 고민 끝에 돈이 없어서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못하는 믿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학 과외를 해주면

서 예수님을 믿게 했다. 매주 화. 목요일 7시에서 9시까지 자신의 사업장 에서 퇴근 후 가르치고 있다. 중3 학생 3명을 등록시켰고 현재 중3 학생 5명을 가르치고 있다. 공부 때문에 교회 못 보내겠다는 부모들을 만나 가장 취약한 과목을 물은 후 주말에 사무실로 데려와 공부를 가르치면 서 성적이 올라 엄마가 감동하여 교회를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함께 예배 드리고 함께 축구하며, 함께 공부하며 학생들과 함께 라면, 자 장면, 피자 등 맛난 음식을 먹으며 그가 맡은 1학년 6반은 이번에 전도 상, 배가상 등 많은 상을 타는 기쁨을 누렸다. 수학문제를 모두 푼 안혜 지 (항도여중 3년) 학생은“ 선생님께서 수학의 해법을 잘 가르쳐 주셔서 늘 감사 드려요. 하나님을 믿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처럼 남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꼭 될 거예요”라며 선생님께 고마움을 표하 였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특별한 은사를 받아 자신의 달란트인 축구와 수 학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민동명 집사…. 따스한 가슴을 지니고 소명처 럼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에게서 은은하고 중후한 향기가 베어나는 이 시대의 참 그리스도인임을 느낄 수 있었다. 민집사의 사업과 가르치 는 은사 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도한다. 전정식 기자

“물댄동산 지면 광고 문의해 주세요.” 문의 : 권의준 안수집사 (신문기획 팀장 ) TEL. 017-5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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