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일물댄동산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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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10년 1월호 (통권 1권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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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10년 표어 2010년 2010년표어 표어 2010년 표어

2010년은 2010년은 생명 생명 살리는 살리는 해 해 “오, “오, 칠천 칠천 만! 만! 주님께로, 주님께로, 주님께로!” 주님께로!”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10. 1. 10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서철교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김선주, 김지훈, 송윤희,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오, 칠천 만! 주님께로, 주님께로!” 2010년 1월3일 새해를 시작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다. 온 성도들로 가 올 한해 10월은 우리교회가 총동원 주일로 지키는 달이다. 매주 다양한 계 득채운 예배실은 은혜를 사모하는 열심히 어느 해 시작보다 더욱더 충만한 획과 프로그램으로 새가족들을 초대하여 복음 안에서 함께 기뻐하며 축복하 예배였다. 이날 김광웅 담임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2010년은“주께서 하신 는 잔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대로”라는 제목으로 신년주일 예배의 말씀을 전했다. 김광웅 담임목사님은 말씀을 통해“우리 모두다 함께 주님 사역에 헌신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 둘째. 1.13 운동이다. 라고 선포하였다. 한사람(1)이 일 년(1)에 세 사람(3)을 교회로 인도하는 운동이다. 온 성도들 이 1년 동안 이 운동에 동참하여 모두가 3명이상을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자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새벽기도의 생활화가 이루어 져야 함을 강조했다. 가 되자는 운동이다. 새벽기도는 신약에서 예수님을 통해 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전 이미 구약 여러 곳에서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자리가 있었음을 전하였 셋째. 전도훈련 프로그램 펼치기 다. 두 번째는 전도에 대해 강조하시면서 올 한해 무엇보다 우리교회가 차고 1년 동안 전도의 이론교육과 실제를 병행하는 프로그램과 실천 운동으로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한국교회 성도들의 95%가 전도를 하 온 성도가 함께 전도의 대열에 서도록 인도하는‘전도실천자되기’ 운동을 펼 지 않는다”라는 도전의 말씀을 통해 2010년에는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치는 일이다. 전도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전도사역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인 도전에 대해 선포하며 올 넷째. 정착 프로그램 펼치기 한해 우리들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는 귀한 한해가 될 것 멘토(Mentor) 교육을 통해 지역장 모임을 전도자 양성과 전도자 관리 및 을 잊지 않도록 당부했다. 돌봄의 장으로 바꾸어 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교육부는 교육부에 맞는 전도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새가족 정착을 돕는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은 무엇보다 포항제일교회가 중점적으로 힘쓰는 사역이 있다. 김광 웅 담임목사님의 말씀처럼 전도에 헌신하는 사역이다. 전도에 힘쓰는 사역 다섯째. 볼거리가 있는 교회로 가꾸기 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2011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 포항제일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포항제일교회의 역사를 알리고 자부심을 2010년을 시작하면서 포항제일교회의 표어를‘생명 살리는 해 - 전도의 해’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이들이 되도록 교회 홍보에 힘쓰는 일이다. 로 선포하며 전도를 통해 교인이 차고 넘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 하며 준비하도록 했다. 여섯째. 동질성 초청 모임 열기 교회안의 크고 작은 동질성의 모임을 통해 교회로의 접근을 쉽게 하는 통 포항제일교회는 100여년이 넘게 포항의 어머니 교회로서 역할을 담당하 로를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동질성의 모임을 통해 교회 안에서 나눔을 통해 여 왔다. 지역의 많은 교회들을 개척해 왔으며 지금은 개척과 함께 미자립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하는 일이다.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2010년에 펼칠 사역들은 교회 개척과 돕는 사역과 함께 사람을 개척(전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포항에 자 올 한해 교회로 초대될 수많은 형제, 자매들을 기대하면서 한명, 한명을 생 랑할 만한 어머니교회로서의 자리를 매김 하게 될 것이다. 명의 귀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고 깨달아가는 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사역과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총동원 주일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12;24) 최원근 목사

Contents

오, 칠천 만! 주님께로, 주님께로! 목회장 단상 / 가정을 예배 처소로 전도자가 됩시다 사랑과 평화의 성탄콘서트 교회학교 성탄 축하 발표회 청소년가정비젼학교 학부모 소감문 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몽골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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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행 사

2일(토) 3일(주일) 5일(화) 5일(화)~16일(토) 6일(수) 7일(목) 8일(금) 9일(토) 10일(주일)

교직원 연례 아침기도회 신년감사주일, 전도대상자 선포주일, 직원임명식, 성찬예식 당회원 연례 아침기도회 청년 리더학교 (6회) 바울전도대 개강 포항시기독교연합회 신년 조찬기도회 지역장 발대식 안수집사회 신년교례회 교육협의회

11일(월)~15일(금) 12일(화) 17일(주일) 18일(월)~20일(수) 24일(주일) 26일(화) 27일(수)~30일(토) 30일(토) 31일(주일)

국제부 제일영어캠프 교역자 월례회 여전도회주일, 여전도회연합 헌신예배 청지기 수련회 전도 특강 정기당회 청년 겨울수련회 엘리야 기도회 선교협의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10년 1월호 (통권 1권 24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가정예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정신을알아야합니다. 예배를 뜻하는 헬라어 proskunevw(프로스퀴네오)는‘땅에 엎 드리다, 부복하다, 무릎을 꿇다’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입을 맞추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섬기는 대상에게 입을 맞 추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바닥에 엎드려야 하기 때문에 가진 곽영구 목사 의미입니다. 이것이 예배자의 삶이며, 예배의 참된 행위입니다. 1교구 담당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어 상대에 대한 예를 갖추는 행위에서부터 예배는 시작되어지는 것입니다. 예배의 영어 뜻 또한(worship, service)‘섬김’ 입니다. 예배는 섬기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래서‘하나님께 예배드린다’ 함은‘하나님께인간의섬김의삶을드린다’ 는뜻입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에서 예배의 행위는 찬양, 기도, 말씀, 봉사, 성도의 교제 등으로 나뉘게 되며 이와 같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되는 것이고, 교회가 더욱든든히세워져나가게되는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주님을 향한 예배의 삶과 예배 시간이 교회에만 국 한되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전 삶을 예배로 받으시길 원하 십니다. 예배자인 나의 모든 생의 시간이 예배 시간이고, 예배자인 나의 행동은 모두 예 배행위가되길원하십니다. 물론가정에서의삶과시간도포함됩니다. 그렇다면가정에서의예배는무엇이어야하는지생각해보겠습니다. 설거지하고 옷을 다리는 일을 예배라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 는 것을 예배라 생각해 보셨습니까? 화를 내지 않고 인내하고 절제하는 것이 예배라는 것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 외에도 예배는 섬기는 행위이기에 주님께 하듯 가족에게 행하는 모든 것이‘주님께 드려지는 예배’ 가 됩니다. 찬양만 있고 웃음과 기쁨과 감사 가 가정에 없다면 가정예배는 드려지지 못한 것입니다. 말씀 읽는 시간만 있고, 순종을 통한 사랑과 섬김과 이해와 관용이 없다면 가정예배는 드려지지 못한 것입니다. 기도 만 있고 기도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으려는 희생적 헌신과 도구 적삶이없다면가정예배는드려지지못한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듯 부모님을 섬기는 것은 효도이면서 자녀들이 드리는 주님 받음직한

예배입니다. 하나님을섬기는마음으로남편을존경하는것이아내의참된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남편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섬기 듯 형제를 돌보는 우애 있음이 형제, 자매의 예배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듯 자녀 는부모님께순종하는것이예배입니다. 법에는 법 조항이 있기 전에 법 정신이 먼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대는 법 조항 만 남고 법 정신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예배도, 예배의 정신과 삶이 없고 예배의형식만남아있지않은지뒤돌아보셔야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려보신 성도님들은 가정예배가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쁜 이유로 시간이없다는이유가제일많습니다. 정말그이유때문입니까? 혹시예배의형식만남 아 있기 때문은 아니십니까? 남편을 존경하지 않는 아내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과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자녀와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혹시 가정 예배를 불가능하게 하는 이유가 예배자로서의 삶에 대한 불성실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가정이란 가족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나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정예배는 가족 들의섬김과순종하는삶이그대로드려질수있는삶자체의예배가되어야합니다. 아 내가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명령 입니다. 만약 아내가 남편에 대한 순종 대신 남편에게 거역하고 소리 지르면서 가족들 이 모여앉아 찬양하고 기도한다면 그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리 없습니다. 남편 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내를 살림꾼으로만 알고 아내를 사랑하고 위해야 할 대 상을 알지 못한다면 그 예배도 참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평소 부모에게 불순종 하는 자녀가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예배에 참석하여 찬양과 기도를 드린다 해도 신 령과진정으로드려지는예배가될수없습니다. 참되고 바른 예배는 삶이 예배가 되는 훈련을 통해 회복되어 질 수 있습니다. 가정예 배는 경건한 예배자를 낳을 수 있고, 믿음의 세대를 낳을 수 있는 훌륭한 신앙의 도장이 될 수 있기에 가정예배는 전인적 신앙의 훈련장이며, 신앙 전수를 위한 중요한 장이됩 니다. 포항제일 교회의 모든 성도님께서 2009년 올해를 신앙 전수의 원년으로 삼고, 가정 을예배처소세우고, 가족을예배자로세우는일에동참하실수있길바랍니다.

책소개

겨자씨 믿음

‘인생여행 ’을 읽고

최원근 목사

‘약속의 땅을 향한 삶의 로드맵’ 이란 부제 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 애굽 여정들을 통해 자신들의 삶의 자취를 그대로 드러내며 하나님을 통해 연단하고 다 듬어져 가는 모습들을 저자의 눈을 통해 우 리들에게 던져주는 인생 메시지이다.

4교구 담당

저자 이동원 목사는 월간『목회와 신학』 에 서 가장 설교를 잘하는 목회자로 선정된 이동원 목사는 한국 교 회의 미래를 책임질 신학생들과 목장교회를 꿈꾸는 많은 목회자 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목회자이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애굽을 떠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을 통해 오늘날의 그리 스도인들이 나아갈 삶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현재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이며, 미국 워싱 턴지구촌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OM, 한미준, 침미준, GMF, KOSTA 등 현 시대와 미 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복음사역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비전의 신을 신 고 걷는다』 『우리가 , 사모하는 푸른 목장』 『우리가 ,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 ,『웰빙가정의 10가지 법칙』 『예수님의 , 거룩한 습관』 (이상 두란노), 『나를 보호하는 하늘의 법칙』 ( 규장),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 (생명의 말씀사),『하나님, 그의 이름은 비밀입니다』 (디모데)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홍해를 건너는 여정으로 이어지며 2부에서는 마라에서 르비딤까지 그리고 3부에서는 시내광야에서 브엘까지 마 지막으로 4부에서는 느보산에서 길갈까지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이 책은 강해 형태의 글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자만의 독특한 문체로 전개되어 있다. 둘째는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책의 시작을 보면 그 장에서 말하는 장면들을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셋째. 글을 마칠 때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글을 두어서 중심 내용을 잊지 않도록 배려하 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확정하신 약속의 땅을 향한 거룩한 인생 여행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 고 있다. 어쩌면 광야라는 인생을 걸어가며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특히 영ㆍ육적으로 힘 겨운 상황 속에 갇힌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삶의 로드맵을 가리켜 주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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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전도합시다

전도자가 됩시다 우리 포항제일교회는“2010년 생명 살리는 해” 로 정하고 전도에 모든 방향을 집중하고 있다. 전도는 교 회의 가장 본질적인 사역(예배, 교육, 봉사, 교제, 전도)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성도라면 모두가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해야 한다. 이은석 목사 어느 한 사역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하지만 신년주일 전도부 담당 담임목사님의 설교의 내용대로 95%의 성도들은 전 도를 하지 않고 있다. 단지 5%이하의 성도들만 전도하기위해 기도하면 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전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시대정신이 개인 중 심이기 때문이다. 진리의 기준을‘나’ 에게 두고, 내가 좋으면 진리이고 싫으면 진리가 아닌 것 같이 여긴다. 둘째,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기 때문 이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전도를 부끄 럽게 여겨서 마음껏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 셋째, 마귀에게 속고 있기 때 문이다. 마귀는 전도해도 안 될 것이라는 막연한 절망감을 주어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가난, 건강, 무지함 등, 환경의 열악함을 핑계 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한다. 넷째, 전도는 은사 받은 자만 한다는 오해 때문이다.‘나에게는 전도의 은사가 없어’ 라고 쉽게 단정하고 다른 성도 에게 미루어 버린다.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하셨다(딤후4:2). 왜냐하면 전도를 통해서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통해 일하신다.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신다.

서 전도할 수도 있다. 만나 홀에 모시고 와서 식사 대접을 하면서 전도할 수도 있다. 교회 신문(물댄동산)을 전해주면서 전도할 수도 있다. 주보와 전도지를 전해주면서 전도할 수도 있다. 만약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싶 다면 바울전도대에 등록하여 이론과 실전을 겸한 전도훈련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바울전도대는 요일별로 특성을 두고 학교, 병원, 관공서, 터미 널, 길거리, 시장, 가게, 가정집, 아파트, 공원 등, 모든 생활의 영역에서 전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두 사람 이상이 매주 규칙적으로 전도 한다면 교회에서 전도지와 전도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변에 마음 맞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간을 만들어서 규칙적으로 전도할 것을 권한다. 전도는 꾸준히 하면 하나님께 서 반드시 열매를 주신다. 마지막으로 전도자는 경건한 삶을 살 아야 한다. 그 이유는 경건한 삶 속에 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전도 된 새가족이 전도자를 닮아서 경건 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되기 때문 이다. 따라서 모든 성도가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새벽기도 에 힘쓰고, 포항의 구석구석에서 불 신자를 전도하여“오, 칠천 만! 주님 께로, 주님께로!”라는 표어가 실현 되기를 소망한다.

전도는 쉽다. 불신자들을 모시고 와서 같이 예배를 드리면 된다. 만약 예배가 부담이 되면 종려나무 홀에 모시고 와서 따듯한 차를 대접하면

파워인터뷰

세찬 겨울바람이 앙상한 가지를 흔들어 대던 지난 12월 28일. 2010년 본 교회 권사회장을 맡게 된 안 영애 권사를 종려나무홀에서 만나 보았다. 인생의 고난을 간증으로 바꾸어 놓은 믿음의 여인의 은은한 자태와 밝은 미소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안영애 권사 (2교구 중부4지역)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시는지? 남편 천 인출 집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다 건강하게 신앙생활 잘 하고 있어 늘 주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권사회장으로 임명되었을 때의 느낌은? 몸이 연약하여 잘 감당치 못할 것 같아 사양할까 갈등도 많이 했지만기도 중에 순종하리라 결단했어요. 임원들과 협력하여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권사회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총 302명으로 구성된 권사회원들은 주로 장례, 주방, 경로대학, 김장담그기 등 드러나지는 않지만 힘들고 궂은일을 많이 하 고 있어요.

새해의 나아갈 방향과 각오는? 충성, 순종, 사랑, 겸손 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실천하며 선배들이 했던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교회와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더 많이 펼치는 권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좋아하시는 성경말씀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믿는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이 두 말씀을 가장 좋아합니다. 눈 속에 핀 동백꽃처럼 강인한 그녀의 믿음과 넉넉한 사랑이 권사회로 흘러 교회 구석구석을 따스함으로 가득 채울 것을 기 대해본다. 권사회 수장으로서 모세처럼 두 손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아론과 여호수아와 같은 좋은 일꾼을 보내 주셔서 권사회의 모든 사역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 송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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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소식

찬양의밤

주님께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대림절 네번째 주일인 지난 12월 20일 오후 예배 후 찬양부 주관 사랑과 평화의 성탄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성탄콘서트에는 핸드벨 찬양단 합주(지휘 최석규 안수집사, 단 장 정명숙 권사) O HOly Night, Christmas Carol FestⅢ, Jingle Bells와 임마누엘찬양대(지휘 이낙성 안수집사, 대장 천범수 안수집사)의 헨델 오라토리오“메시아”하이라이트, 주의영광, 머리들라 문들아, 우리를 위해 한 아기 오셨네, 주께영광 등을 연주하고, 찬양하여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핸드벨은 종의 크기에 따른 각자의 소리에 담긴 맑고 고운 천상의 소 리로 주님오시기를 갈망하는 우리 성도들의 염원에 마치 주님이 오셨 다는 착각처럼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의 연주를, 임마누엘찬양대의 찬 양과 캐롤은 오랜시간동안 잘 준비된 한편의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성 도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사랑과 평화의 성탄콘서트는 온 성도들이 감동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보는 느낌이었다는 김광웅 목사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역사하 심과 핸드벨 찬양단, 임마누엘찬양단원들의 노력과 수고로 추운겨울 에도 따듯함을 가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용달 기자

성탄절 장식

박태오 안수집사 2교구 대백1지역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의 계절이 오면 바라는 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꾸며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 을 축하하려는 마음이 먼저 드는 것은 나만이 가지고 있 는 기쁨일 것입니다. 우리 포항제일교회는 포항을 드나 드는 많은 이들이 감탄하며 볼 수 밖에 없는 멋진 위치에 성전이 있기 때문에 해마다 성탄의 축하 메시지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은 욕심 아닌 욕심이 생깁니다.

매년 시간에 쫓겨 계획했던 일들을 다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던터라 올해(09년)는 일찍이 11월 초순부터 성탄축하 장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 다. 담임목사님이 의도하신 바를 전달받고 성전을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 서 아이디어와 의견을 주고 받는 모임을 여러 차례 가졌고, 우리의 구상은 곧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자의로 타의로 부름 받은 집사님, 권사님들이 각 자 생업을 마치고 저녁시간 제2주차장에 모여서 일하다 보면, 자정을 넘 기기가 다반사였으나, 그 시간이 지루하고 힘들지 않았습니다.

매년 내가 속한 선교회식구들을 강제동원(?) 하다보니 선교회에서 제적 시키겠다는 농담도 듣지만, 기도하며 계획했던 작품을 들고 성전 꼭대기 로 오르는 고가사다리를 탈 때면 저만 느끼는 행복을 맛보곤 합니다. 주어진 예산은 중요한 헌금이기에, 좀더 아끼고 절약하고, 재활용하였 으며,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앙동 성전부터 용흥동산에까지 주님의 제단을 아름답게 꾸며 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찬 바람을 맞은지가 벌써 33년이 됩니다. 중앙동 시절엔 성전 마당의 히말리 야시타 나무를 화분에 심고 본당에 옮겨 트리를 만들었고, 외부엔 종탑에 서부터 오색램프를 매달아 교회를 장식했었지만, 이제 중앙동 성전과 비 교할 수 없는 넓은 성전과 성도들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뜻과 힘을 같 이할 많은 동역자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성전을 보면서 교우들과 포항시민이 주님을 느끼고 마음이 훈훈해 진다면, 호호 입김불어야 하는 손마디의 차가움과 눈치없이 쪼르륵거리는 허기가 내년에 또 만나자고 해도 피하진 않을 것이다. 시간과 물질을 아끼 지 않으면서 장식에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은 주님 께 드립니다.

다른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1월 31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종려나무홀 종려나무홀 찻집봉사 종려나무홀 찻집봉사 찻집봉사

종려나무홀 종려나무홀 찻집봉사 종려나무홀 찻집봉사 찻집봉사

연락처

)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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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땅

주일학교성탄축하발표

우리 모두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려요! 성탄절을 이틀 앞둔 2009년 12월 23일 저녁,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는 수 요 예배 후 곧이어 교회학교 성탄 축하 발표회가 열렸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 하드리기 위하여 영아부로부터 중고등부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에서 정성스 럽게 준비한 무대를 보며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저녁이었다. 훈훈한 잔치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발표회는 이미희 집사의 재치 있는 사회 로 더더욱 활기차고 즐거웠다. 교회학교의 막내, 영아부가 첫무대를 장식했 다. 아직 말도 채 하지 못하는 아기들이 부모, 교사의 품에 안겨 깜찍한 모습 으로 '아기 예수님 맞이해요' 찬양에 맞춰 율동으로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 는 모습이 은혜로웠다. 유아부 순서는 김고은, 김준식 어린이가 직접 사회를 맡아“다 함께 예수님의 생일을 기뻐하며 축하드려요!” 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아부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양손에 빨강별, 초록별을 낀 손을 귀엽게 흔들며 즐겁게 '반짝반짝 성탄별'을 찬양했다. 이어 서 7세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의 발달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하나부가‘작은 빛 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찬양으로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부자유스런 몸 으로 교사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고 손뼉 치며 찬양하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에 깊은 감사와 감동을 주었다. 큰 박수를 받고 앵콜송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 는 것'으로 화답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주 안에서 우린 모두 하나이며 장애는 단지 몸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교 회학교의 재롱둥이 유치부의 순서가 이어졌다. 부모와 커플티를 맞춰 입은 유 치부 어린이들은 '그 어린 주 예수'와 '우리 주님 나셨네'라는 찬양에 맞춰 엄 마, 아빠와 함께하는 율동이 참 행복하고 편안해보였다. 신나는 찬양에 모두 가 박수로 함께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준 초 등부는 멋진 복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교사들은 머리에 선물 박스를 쓰고

고등부 일일찻집

어린이들은 빨간 리본을 달고 박수를 치며‘멋진 선물’찬양을, 자유롭고 발 랄한 율동으로‘신나는 크리스마스’찬양을 마음껏 뽐냈다. 탬버린, 페트병, 플라스틱 통, 냄비를 두드리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난타 로 멋있게 찬양을 드린 유년부는 교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절도 있는 율동으로 '별 빛 속에 빛나는 주님'을 찬양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캐럴 합주와 함께한 소년부 어린이들은 산타 복장으로 촛불을 들고 뒤에서 입장하여 성탄 축하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기타, 플롯,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여러 가지 악기로 캐럴을 연주, 특히 '크리스마스 폴카'를 연주할 때는 모두가 흥겹게 박 수치며 즐거운 성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어서 특별 찬양 순서로 교회학교 찬양율동팀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빠 르고 경쾌한 파워 율동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몸으로 찬양하는 사랑스런 몸짓 하나하나를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 받으셨을까? 마지막으로 교회학교 맏이인 중고등부의‘크리스마스 캐럴’연극으로 성탄 축하 발표회의 막을 내렸다. 김민재 교사의 지도, 고등부 황혜빈 학생의 연출 로 찰스디킨스의 원작‘스크루지’ 를 각색한 연극은 국악으로 연주되는 배경 음악이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대사가 거의 없는 무언극으로 귀한 메시지를 전해 주었는데 예수님 오신 이 계절에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멋진 공연이었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발표한 성탄 축하의 밤은 모두가 일어서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힘차게 찬양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윤숙 기자

꽃 보다 아름다운 헌신 -고등부 일일찻집‘마구간’행사-

“안녕하세요? 저희는 실로암 고등부입니다.‘마구간’ 행사를 위한 티켓이 이천 원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2월의 찬바람 부는 예배당 광장에서 고 등부 아이들이 외치는 소리가 우렁차다. 매년 수능을 막 끝낸 고등부에서는 마지막행사로‘마구간’ 을준비하느라분주하다. ‘마구간’ 이란성탄절을맞아예수님이낮은곳으로오신의의를되새기며 일일찻집을 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귀한 사역중의 하 나이다. 작년 임,역원들이 중심이 되어‘티켓 만들기’ ‘메뉴 , 짜기’ ‘티켓 , 판 매 작전’ 등의 회의를 거듭하여 김밥, 떡볶이, 라면, 군만두, 호박죽이 최종 메 뉴로정해졌다. 올해는 12월23일, 교회학교의 성탄축하 발표회가 있는 날로 마구간 일정 이 정해졌다. 해마다 교회학교에서는 마구간에서 저녁식사를 대신하기 때 문에 상당한 수익을 올려주기도 한다. 행사 전날부터 고3 아이들은 만나 홀 을 마구간 행사장으로 꾸미기에 분주하다. 예쁜 테이블 장식과 천정에는 풍 선을매달고벽면에는성탄절에어울리는액자까지...

오후4시부터손님을맞이하기 시작하자각자위치에서 바빠진손길들, 주 방 안에는 여교사들과 아이들이 음식을 만들고 주문을 받고 서비스를 담당 한 아이들의 분주한 모습들, 설거지를 하기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빨간 고무 장갑까지 완벽한 복장을 갖춘 전도사님을 비롯한 남자 아이들!! 모두 즐겁 고행복한모습들이다. 이번 행사 수익금으로는 청소년 쉼터와 기아대책 기구를 도울 계획이라 고 한다. 성탄절이 되면 모두들 들떠서 놀기 좋아라하며 시간을 허비하기 십 상인데 대학진학이라는 큰 숙제를 앞에 두고도 성탄절에 예수님과 함께 낮 은 자들을 돌아보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고3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 름다운날이었다. 고등부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 속에 마지막 마구간에서의 헌신이 오랫동 안이들에게즐거운추억이되리라생각한다. 김선주기자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10년 1월호 (통권 1권 24호)

씨뿌리는 사람들 청소년가정비전학교

제8기 청소년가정비젼학교 학부모 소감문 오대양 육대주로 향하는 기차에 사랑하는 딸이 몸을 실었습니다. 함께 비전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와 선배들과 함께요. 첫 모임에 참석하면서 제가 설레었습니다. 열방을 품기 위한 준비, 새로운 환경의 세계와 자신의 영역을 개척과 도전으로 내딛기 시작함을 보는 것이 얼마나 벅차 던지요. 그 자리에 제가 있고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딸이 함께 있다는 것이 든든하 였습니다. 부모 된 자격으로 세 번을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후회와 반성이 있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후회되었던 것은 가정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이었 습니다. 각자의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예배를 드리지 못했는데 돌이켜 보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한 것이 부 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딸 혜지에게‘이 정도면 잘 하는데…….난 괜찮 은 엄마인데’라고 생각했던 것에 모순이 많음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께 서 허락하신 가정과 부모의 모습과는 멀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양육방법에 순종하여 혜지가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도 록 돕고 싶습니다. 부모에게 고마운 10가지를 낭독하는 혜지의 고백을 들으며 아주 사소한 저의 행동에 감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직장을 마 치고 야간 학교에 가는 것으로 인해 저녁 식사를 혜지와 함께 할 수 없어서 저녁 식사 때 맞춰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혜지야 저녁 먹었니? 꼭 제대로 챙겨 먹어라, 대충 먹지 말고...”그런 것 뿐 이었는데 혜지는 매번 전화해서 물어봐 주시는 엄마가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혜지 뿐 만 아니라 모든 자녀 들이 부모의 사소한 관심에 감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겉으 로 표현은 못하지만 부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 다. 역시 표현은 어른이 된 저도 어렵지만 자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미자립교회방문

혜지와 함께 하는 세 번의 모임에서‘3가정 꿈을 향해 달 려가는 기차’ 의 친구들의 재잘 거림이 그때는‘왜 강사님의 강 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옆 친구와 얘기할까’속상했는데 지금 돌이 켜보니 그들의 장난기와 밝음이 정유성 집사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그것 또한 (중등부 안혜지 어머니) 그들만의 에너지가 아닌 가 생각해 (3교구 우사5지역) 봅니다. 그들의 섬김이로 헌신해 주신 향기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 되었습니 다. 절대로 다그치는 법이 없이 잔잔히 웃으며 기다려 주는 모습. 그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매 주 혜지에게 안겨졌던 향기선생님의 편지는 저를 다시 한 번 감동하게 했습니다. 향기 선생님의 혜지를 향한 간절한 소망이 담겨 져 있었습니다. 더 넓게는 다음세대를 향한 관심이 가정 선생님에 고스란 히 담겨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선배기수가 후배를 정성껏 섬기는 가정 선생님의 아름다운 전통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배들의 필요를 알아 즉 시 채워주며 사랑의 열정을 마음에 담은 채 조용히 뒷자리에서 기도하며 섬기는 모습. 벌써부터 혜지가 후배기수를 섬기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이 섬김을 통해 오대양 육대주로 향하여 열방을 섬기게 될 혜지와 친구들 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막연히 지켜볼 때와 직접 참석해서 함께 할 때 느끼는 감동은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내게도 더 좋은 부모의 모습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사역으로 가정비젼학교가 영구하기를, 우리 교회학교의 자랑으 로 큰 자리 매김하기를, 포항시의 청소년들의 귀한 훈련의 장으로 쓰임받 기를 바래봅니다.

한알의 밀알이 되어 - 성탄절 미자립 교회 봉사 -

청년교구가 섬기고 있는 미자립 교회는 총 4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군위의 석산교회, 영덕의 충성교회와 인곡교회, 그리고 기계의 화대교 회입니다. 작년 2009년 성탄절 전날과 성탄절에 우리 청년교구에서 이 교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성탄절 전날엔 우선 군위의 석산교회와 기계의 화대교회를 방문하였 습니다. 석산교회는 성탄절 전야행사가 있어서 약 20명의 청년들이 작 은 것이지만 하나님께 올릴 찬양과 워십댄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 한 것이 많이 부족하였지만 그 곳의 성도님들과 목사님 그리고 아이들 은 큰 박수로 화답해주었고 함께 주님안에서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었 습니다. 화대교회는 몇 명의 청년들과 최성규 목사님이 방문하였습니다. 작 은 선물을 전해주며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나누었으며 화대교 회를 담당하시고 계신 목사님의 가정엔 3자녀가 있는데 사택의 환경이 아이들이 커가기엔 너무 열악하여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모여 다음 기회엔 벽지와 장판만이라도 우리가 한번 새 것으로 바꾸어 드리자는 결심을 함께 하였습니다. 성탄절에는 영덕의 두 미자립 교회, 충성교회와 인곡교회를 방문하 였습니다. 영덕으로 가는 길은 대게 철이라서 너무나 막혔습니다. 평소 엔 1시간 30분가량이면 충분히 도착했는데 그보다 한 시간 반을 더 가

김도윤 형제 (청년2부 총무)

야했습니다. 우선 충성교회는 12명의 청년들과 우리를 섬기고 계시는 정명숙 권사님과 함께 충성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앞의 사정으로 약속시간보다 많이 늦게 도착하였지만 그 곳의 성도님들과 아이들은 성탄예배를 마치고도 아무도 가시지 않으시고 3시간을 기다 렸습니다. 방문한 청년들은 그 기다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준비한 공연을 최선의 열심히 보여주었습니다. 워십댄스, 성극,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리며 충성교회의 성도님과 아이들과 함께 주님의 평안을 누렸습니다. 인곡교회엔 청년 12명이 방문하였습니다. 2009년 여름수련회를 통 해서 우리 청년교구와 인연을 함께하게 된 인곡교회엔 성탄절을 맞아 하는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청년들과 인곡교회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레크레이션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0여년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 그리 고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는 이런 기쁜 성탄절에 우리만이 아니 라 이웃인 미자립 교회와 함께 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낍니 다. 바로 이 함께함이 또 다른 형태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이며 선물이 아닐까요? 우리 청년교구는 행복공동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행복하며 하나님의 복을 행하는 공동체. 미자립 교회를 섬기는 것을 통 해서 우리는 행복공동체라는 이름에 맞는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0년 1월호 (통권 1권 24호)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07

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교회김장소식 해마다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맛있는 배추와 양념으로 우리들의 식탁의 풍성함을 더 했던 교회 김장담그기가 있었다. 올해도 수고하신 권사님들의 손길을 통해 영, 육간 에 건강함이 가득하기를 기대하며 수고하신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성탄절 길거리 찬양 지난해 12월 7일(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찬양으로 포항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을 전하는 따듯한 찬양의 열기가 있었다. 이날 찬양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나눈 포항제 일교회의 펜토스 찬양단(단장 : 정동석 안수집사 지도 : 조성필 목사)은 해마다 이루어 지는 행사(포항의 성시화 운동본부의 성탄절 거리찬양 봉사)의 참여를 통해 귀한 사역 의 기쁨을 나누는 찬양팀으로 다져질 것을 확신해 본다.

성탄장식 봉사자 찬양 2010년 1월3일 주일 저녁에 성탄장식 봉사자들의 찬양이 있었다. 이제는 포항뿐 만 아니라 주변 도시에도 널리 알려진 포항제일교회의 성탄절 장식은 숨은 이들의 섬김 이 있기에 더욱더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

박숙자 전도사 은퇴식 포항제일교회를 30년 동안 섬겨 오신 박숙자 전도사님의 은퇴식이 2009년 12월 27일 오후예배(4시)에 있었다. 그동안 포항제일교회를 사랑하며 섬겨 오신 걸음에 다시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하시는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소망해 본다.

2010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교례회 2010년 1월7일(목)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2010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 교례회’가 있었다. 어느 해보다 많은 지역의 기관장들과 교역자, 장로님들이 올 한해 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는 귀한 예배가 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포항제일교회에 서 준비한 만찬으로 교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주일저녁 성찬식 2010년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예배가 있다. 바로 1월3일(주일) 저녁예배에 함 께한 성만찬 예배이다. 기존의 주일 낮 예배를 이용해서 이루어진 성만찬은 2010년을 시작하면서 전도되는 새 가족의 눈높이에 맞게 저녁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저녁예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함으로 어느 예배보다 은혜 가득한 예배가 되었다.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10년 1월호 (통권 1권 24호)

섬김의 은혜 몽골예배

- 에즈니 네레-르 타닉 유러-쯔 밴 -

이병한 안수집사 4교구 한신2지역 국제부 섬김이

센-베노? (안녕하십니까?) 신-질링 민드 후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주일 오후 2시면 어김없이 기쁜 얼굴로 국제부 몽골 교회에 몽골인들이 모여온다. 한동대, 선린대 학생들과 포항, 구룡포, 안강, 외동, 입실 등지에 거주하는 산업근 로자들 약 30여명이 예배에 참석을 한다. 몽골예배는 두 시간에 걸쳐 많은 찬양으로부터 시작하여 기도와 간증 헌금 축도의 순으로 자체적인 진행방식으로 예배를 드 린다.

언제나 진지한 모습으로 기도와 간증이 이어지고 한동대학교 데이빗 버 켓 목사님의 영어 설교 말씀과 대학원생 바트카의 몽골어통역으로 말씀 가운데 은혜가 충만해진다. 또한 한 달에 한번씩 사역하는 국제부 의료선 교는 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포항지역과 외동, 입실 지역의 단체 심방은 외롭고 소외된 그들에게 더욱 가까이 접근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중 1회의 이 지역 몽골인의 단합체육대 회는 그들 민족만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섬기는 우리 들에게 보람이 되었다. 먼저 몽골의 종교를 살펴보고자 한다. 확실한 근거는 없으나 몽골에는 7 세기경부터 기독교가 존재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 몽골의 인구는 약 300 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헌법은 불교, 무속, 이슬람 교를 인정하지만 종교에 대한 특별한 구속력은 없으며 불교는 1570년대에 몽골에 진입하여 598,955명의 신도로 불교가 국교로 자리 잡았고 기독교는 1990년경 존 기

사랑학교

오원춘 집사 6교구 두호2지역 사랑학교 국화반 교사

븐스의 몽골 선교를 위한 그리스도교회 설립으로 시작되어 21,588명 정도 의 성도를 갖고 있으며 해마다 0.7%정도의 성장과 220개소의 교회가 하 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늦게 시작한 몽골에 그리스도의 부흥이 제일 교회를 거쳐간 이들을 통하여 전도의 불길이 일어날 것을 확신해본다. 현재 한국에는 대학생과 산업근로자가 주축을 이루어 약 25,000명의 몽 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몽골에는 약 2,000명의 한인동포가 체류 중에 있 다. 한국에 근무 중인 산업연수 근로자 중에는 교사, 경찰관, 건축설계사, 철도 기관사 등 고급인력들이 한국을 선호하며 이들은 몽골에서 교회를 다닌 자 보다 한국에서 첫 신앙을 갖는 자가 대부분이며 섬기는 모습을 대 단히 열정적이어서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신앙 전파의 선구자 역할 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선교차원에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신앙의 질을 높여야 하리라 생각된다. 몽골인들은 초원의 정복자 징키스칸의 후예답게 강한 자존심을 갖고 있 어 외국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언젠가는 유창한 몽골어로 그 들의 어려운 생활의 고통과 하소연을 통변하리라고 믿어도 본다. 끝으로 몽골인들의 예배장소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제일교회 와 당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섬기는 이관희, 이상열, 박기현, 권성진, 이성춘 집사님의 가정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 다. 몽골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끝없이 전파 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 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린다. 에즈니 네레-르 타닉 유러-쯔 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학교 교사가 되어 어느 날 주일 예배 후 사랑학교에 대한 동영상은 나 의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멀리서 버스를 두 번 씩이 나 갈아타고 글을 배우러 오시는 어머님들, 또한 한글 을 익혀서 지금까지는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의 아픔들 을 글을 통해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한글을 가르치는 데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분들 의 변화해가는 모습은 내게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랑학교 교사를 모집한다는 광고에 선뜻 신청을 했 습니다. 처음 생각에는 두, 세반 정도 되는가 하고 짐작했는데, 처음 참 석한 교무회의에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려 가르치는 담 임교사만 12명이나 되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선생님이 필요 할 정 도로 한글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가 하고 의아했습니다. 약 120명 정도 등록이 되어있고, 평균 90여명 정도가 출석한다는 말씀에 참으로 미안 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제일교회만이 아니 라 다른 교회와 단체에서도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는 말씀에 더욱 놀랐 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반을 나누고, 각 수준에 맞춰 교 재를 달리하고 있어서 참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 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교실에서 수준의 구분이 없이 기역 니은 디귿 등 을 반복하고, 몇 개의 단어들을 배우는 정도라 생각했 는데, 초급은 자음, 모음과 약간의 단어를, 중 급은 문장과 짤막한 이야기를, 고급반 에서는 편지를 쓰고 시를 짓고, 이메일 을 보내며 문자를 보내는 등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교육하고 있었고, 그 후에는 초급 영어까지 배우도록 교육과정이 짜여있는 것을 보면서 일

반 학교처럼 교육과정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교회에서 이렇게 봉사하는 분들이 많아 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음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사랑학교에 오시는 분들은 열심히 배 우셨습니다. 글을 모르기 때문에 오는 답답함과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이 매우 컸습니다. 수업 때마다 적지만 약간의 간식이 나오는 것을“글 도 모르는데 먹기만 한다” 며 미안해하실 때, 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글은 모르셔도 아들,딸을 잘 가르쳐 훌륭하게 길러 놓으셨으니 글을 잘 아는 사람보다 더 훌륭한 일을 하셨다고 위로의 말씀은 드리지만, 그 리 큰 위안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배워서 마음속에 있는 아픔 과 부끄러움 등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기를 빕니 다. 저의 어머니도 받침이 있는 글은 아직 잘 읽지 못하시는데 한글을 가 르치러 간다고 말씀 드렸더니 참으로 좋은 일을 한다고 기뻐하셨습니 다.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모른다는 것을 숨기 고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잊고 배 우시려는 그 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 그리고 그분들의 인내가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와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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