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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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교회창립 190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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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방 한 칸 - 함박눈 내리는데 함박눈 내리는 교회당 불빛도 스러진 첨탑 밑에 입성도 남루한 한 사람 서 있네 우산도 없이 온 몸으로 하얀 그림자 드리우며 스스로 세상 빛내는 은총의 눈꽃으로 피네 피워 올리네 어둠 하얗게 짙어가네

5교구 창동2 김성찬 집사

그때, 예배당 마당 선교관 앞 뜨락에 핀 모과(木瓜)나무 꽃망울 제 몸 깊이 감춘 채 가냘픈 손 길게 내밀어 그 사람, 어깨 털며 다독이며 우산 씌우네 먼 옛날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 마을 여인숙 마구간 한 아기, 울음 우네 밤도 고요히 함박눈 내리는데 한 아기 하늘을 찢네 내 마음 속 한 아기 들여 놓을 방 한 칸 없었네 언 뺨 뜨겁게 녹여 줄 지상의 방 한 칸 내어 드릴 수 없었네


Cover Story 주일 낮 예배 중 회중의 성도들이 다같이 일어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세상에 나가서 생활할 때도 주의 자녀로서 주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사진 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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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데 - 이달의 시 영적 성장의 네단계 - 담임목사 칼럼 은혜의 용광로 새가족교구 - 2013년 포항제일교회 이렇게 변한다(2) 진장으로 헌신하면서 - 중보기도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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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역자 부서장 새마음 새각오 - 교육부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라!”- 주기도문 강해 하나님 음성 따라 행하게 하소서 - 청지기 수련회 삶이 피어나는 모임을 사랑하는 사람들 - 구역장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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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기초 훈련을 받으면서 - 청년부이야기 청년이여,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자 - 청년부 수련회 소중한 가족여행 - 여행 승천 (예수의 생애연작) - 성화이야기 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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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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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8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권정수 김경희 김성찬 두병하 박영길 배명숙 송윤희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최윤숙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영적 성장의 네단계 이상학 담임목사 사람은 다음의 네 가지 과정을 거쳐 영적 완성에 이른다고, 중세의 크리스천 버나드는 말했습니다.

1.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외면하는 단계 육체적 욕심과 세속적 삶에의 애착을 끊어 버리지 못해, 이런 삶의 방식에 부담을 늘 가지고 고상한 것을 추구하 되 하나님을 외면하는 단계입니다.

2.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 그러던 사람이, 하나님 없이 자기 목표를 좇는 것이 힘들고 지치는 일이며, 또 이룰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 면서, 영원을 향한 소망이 찾아 옵니다. 그래서, 자신의 도움이 되며, 힘과 능력의 근원이 되는 전능자 하나님을 소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단계에서, 묵묵히 자신을 낮추시어 그 사람을 기꺼이 도와 주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 자기 사랑은 아직 참된 자기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 어린 아이의 자기 사랑입니다. 그의 믿음은 일시적이 며, 현세적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기 보다는 자신의 건강, 명예, 돈, 중요한 판단 등 그 분에게서 나오는 능력 으로 인해 그를 믿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를 부인하는 단계 위와 같이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보다는, 사실상 하나님을 종으로 부립니다. 필요할 때만 하나 님을 찾고, 불편할 때는 하나님을 서랍 안에 넣어둡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는 알라딘의 마술램프와 같습니 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하나님이 내가 그렇게 만만히 보고, 내 필요에 따라 만날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런 데 이것을 아는 자체가 은혜입니다. 그분이 나로부터 오지 않고, 내가 그 분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는 것, 자기의 근원을 비로소 알게 된 것이지요. 사람은 자기의 근원을 알게 되면 겸손해집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 분의 피조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그는 겸손히 인간의 자리로 돌아가고,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합니다. 이 사람 은 이제 이 광대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종이 되어, 턱없이 부족한 죄인된 자신을 도와주신 사실에 몸 둘 바를 모르고 감격하고, 감사하며, 그런 하나님을 가벼이 대한 자신에 대해 깊이 참회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하 여, 이제는 진정한 인격적 신뢰와 순종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회심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옛 자아 (ego)를 스스로 부인해 나가게 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명령과 강요와 으름장과 협박에 의해 자기를 부인하 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얼마나 엉망진창이며, 엉터리 모순 덩어리인지를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쓰시는 그 분 손에 더 온전히 붙잡히기 위해, 자기의 삶을 하나씩 둘씩 내려놓고, 정리하며, 자기(ego) 부인의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4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칼럼| 칼럼|

4.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를 사랑하는 단계 자기 부인의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 진정한 자아(true self) -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자아 - 가 빛을 발하 게 됩니다. 그동안 옛 자아(ego)의 두꺼운 껍질에 의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던 참된 하나님의 형상이 움직이 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과 자기가 하나님의 영 안에서 연합(union)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그 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다”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는 요한복음의 고백이 가능해 지게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의 영역과 자신의 영역이 구분이 되지 않고, 하나가 된 것이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이 내가 기뻐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마음이 가 계신 곳에 자기 마음이 가게 됩니다. 잘못된 인간성이 내 안에서 정 리되고, 온전한 형상이 회복되었기에, 참된 인간성(true humanity)은 참된 거룩함(true holiness)과 통하게 됩니 다.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 다. 버나드는 우리 모두가 가장 낮은 단계로부터, 점점 높은 신앙의 단계로 자라가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고 보 았습니다. 그 단계가 높아지는 만큼 더 행복해지고, 더 평안해지며, 더욱 헌신하게 됩니다. 그러고도 그는 삶의 전 과정에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겸손함을 유지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네 번째 단계로까지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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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포항제일교회 이렇게 변한다(2)|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 오늘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딛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그 한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맞이하시며 어떻게 이끄실까?’여기에서부터 새가족교구의 사명과 역할이 시작됩니다. 사실 우리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에 새가족이 정착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수천 명의 성도들이 1, 2, 3부로 나뉘어서 주일예배를 드리 는 상황 속에서 처음 교회에 등록한 그 한 사람이 군중 속에 묻혀 버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새가족들의 이탈을 막고 교회에 잘 붙들어 두는 것, 행정적 으로, 목회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한 영혼을 향해 예 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 그것이 이 땅의 교회가 회복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바로 그 제일선에 새가족교구가 있다 하겠습니다.

홍순영 목사 (새가족교구 담당)

등록에서 접견까지 새가족교구에는 20가정의 스탭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등록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동안 새가족교구에서는 새가 족의 신앙 배경, 가족 관계, 지역과 연령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적절한 사람을 선정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해당 새가 족의 구역장이 됩니다. 예배를 마친 뒤 새가족실로 내려가면 새가족들을 따뜻이 맞이하는 새가족교구 스탭들과 구 역장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6개월 가량 섬기게 될 새가족을 접견하는 구역장의 마음은 각별할 수 밖에 없고, 그 속에서 이미 마음이 활짝 열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 가운데서 담임목사님의 진실된 축복기도는 또 하나의 은혜의 단비가 되어 새가족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시게 됩니다.

새가족 등록

담임목사님과의 만남

양육과 소그룹의 모판 새가족 접견의 시간에 그의 신앙 배경을 파악하여 초신자는 구역장과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게 됩니다. 단순한 지 식 전달이 아니라 구역장 자신의 고백이 담긴 이 시간을 통하여 그들 가슴 속에‘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 도의 사랑과 은혜’ 가 심겨지게 됩니다. 이미 신앙생활을 하였던 전입신자의 경우에는 주일 오후시간을 이용하여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교육을 하십니다. 이 새가족성경공부 시간을 통하여 신앙의 토대가 더 견고해지고 타성에 젖 어 흐트러져 있던 심령이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과정은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일꾼으로 세워 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또한 새가족교구 시스템에서 모든 새가족(전입신자 포함)은 일정 기간(대략 6

6 포항제일교회


|2013년 포항제일교회 이렇게 변한다(2)|

개월 가량으로 진행되지만 목회적 판단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습니 다) 새가족교구에 소속됩니다. 새가족교구 에 머무는 그 기간 동안, 등록할 때 만났던 구역장의 인도에 따라 구역모임(삶이 피어 나는 모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참된 은 혜의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 나 자신이 교회 공동체의 식구로 체질이 변화되어 가 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구역장과의 만남

교회 공동체와의 연결 새가족교구는 한 영혼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 든든히 뿌리 내리고 참된 영적 성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합니다. 그래서 새가족교구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 각 사람과의 깊은 사귐을 통하여, 또 분기별로 진행하 는 은사발견 세미나를 통하여 그의 은사를 발견하고 그가 은사에 따라 교회에서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 록 돕습니다. 또한 새가족이 각 지역 교구로 넘어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앞으로 그가 속하게 될 지역 교구의 구역 장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갖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선교회, 전도회, 그 외 교회의 기타 사역들과도 자연 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서 그가 교회의 참된 가족으로 잘 세워지게 돕습니다.

은혜의 용광로 한 영혼을 섬기는 일은 대단히 영적인 일입니다. 새가족을 섬기는 사람의 영혼의 상태가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 다. 또 인간적인 힘과 노력만으로는 금새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새가족교구는 은혜의 용광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새롭게 새가족교구로 출발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고 약속이었습니다. 실제로 새가족교구 스탭들 자신이 그 은혜의 용광로 안에서 자신의 자아, 상처와 아픔 등이 온전히 녹아지고 치유되는 경험을 하고 있 습니다. 이제 이 은혜의 용광로는 우리 교회에 주님께서 보내 주신 새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 하고 참된 주의 백성으로 빚어져가는 주님의 도구로 더욱 뜨겁게 살아 움직일 것입니다.‘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를 향하여!

새가족교구 오리엔테이션


|중보기도사역| |칼럼|

2기 중보기도학교의 진장으로 헌신하면서… 신앙생활을 늘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기도의 훈련을 받고 싶어 했었는데 우리 교회에서 중보기도학교를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무작정 중보기도학교에 등록하여 8주 동안‘말씀을 통한 도전’ 과‘뜨거운 기도회’ 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가슴 따 뜻한 진모임(소그룹)’ 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영혼의 생수를 함께 마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6주 동안 기도실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나의 기 도제목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도제목을 놓고 1시간 동안 기 도하는 것이 처음에 몸에 배이지 않아서 답답함도 있었지 만, 시간이 흐르면서‘왜 하나님이 중보기도를 하게 하시는 지’ 를 알게 되었습니다.‘이때껏 깨닫지 못하였던 내 이웃과 교회 지체를 위해 또 목회자를 위해 진실로 기도하지 못했구나! 진실로 중보기도 하는 것이야말로 이웃 사랑의 실천이 되는 것이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층 기 도실에서 기도할 때마다 제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에스겔 22:30) 중보기도사역을 통해 정말 내 생각보다 크고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를 굳건히 붙잡아 주시며 저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고 허술하며,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하나님과 공동체 사이에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중보기도자’ 로 섬길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이며, 내 삶의 큰 변화였는지 생각할수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1기 수료자가 되었고, 시스템을 따라 2기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적인 감흥과 긴장이 조금 느슨해질 찰나에 중보기도사역 담 당 목사님으로부터“2기 중보기도사역의 진장(소그룹리더)을 맡아 달라.” 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좀 망설였 지만 1기 때 받은 은혜를 생각하니까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로 했습니 다. 평신도 사역자로서의 자부심과 남모르는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마치 예배를 구경꾼으로 드리느냐 참여자로 드 리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말입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바쁜 사회생활로 목요일 저녁에 시간을 내는 것이 다소 부담 스럽기도 하지만 1기 때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매주 목요일 중보기도학교를 기다립니다. 감사한 것은‘이전 보다 아내와 더 깊은 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는 것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기 도를 훈련받으니까 지쳐있던 내 심령이 회복되는 것’ 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은혜의 강물이 내 영혼 속 에서 충만히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느낄 때마다 눈물과 감격이 터져 나옵니다. 감사하게도 이러한 은혜를 혼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소그룹(진) 모임에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쁩니다. 저는 이 시대의 중보기도가‘나와 세상과 가정을 살리는 은혜의 파도’ 라고 생각합니다. 또‘나와 가정과 세상을 살리는 은혜의 원동력’ 이라 믿습니다. 중보기도학교 강의 시간에 자주 듣던 말이 생각납니다.“중보기도사역은 교 회의 영적인 고속도로와 같습니다.”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인프라가 고속도 로인 것과 같이, 포항제일교회가‘새로운 100년을 다시 쓰기’ 위해, 또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과 함께‘영적인 전환 기’ 를 은혜롭기 넘어가기 위해 무엇보다 교회 안에‘기도사역’ 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나의 작은 헌신과 중보기도가‘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교회’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 하는 생명의 공동체’ 에 미력하나마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원섭 집사(4교구 우사3구역)

8 포항제일교회


|교육부| |칼럼|

안녕하세요? 2013년 영아부 교육 지도를 맡은 안신애 전도사입니다.“말씀 가 영아부 득, 사랑 듬뿍, 믿음 쑥쑥 영아부”라는 표어 아래 영아부의 2013년을 시작하였습니 다. 생애 가장 맨 처음 하나님을 만나게 될 아이들 안에 말씀으로 뿌리내리고 사랑 으로 그리고 믿음으로 잘 양육하고자 합니다. 예배를 통해, 찬양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 고 기억해서 아이들이 자라남에 있어 중요한 영양분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부장 전경자 권사

안녕하세요? 영아부를 섬기게 된 부장 전경자 권사입니다. 우리 영아부는 본당에서 멀리 떨 어져 있어 부모님들이 아기를 업고 안고 다니시기에 불편한 위치에 있지만 포항제일교회 교육 의 가장 근원이 되는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티끌 하나 묻지 않은 3세까지의 순수한 영아들에게 전도사님과 스무 분의 선생님들이 한 가족으로 똘똘 뭉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찬양과 율동 과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기도하면서 사랑과 시간과 물질을 바쳐 잘 양육하겠습니다. 맡은 자 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였으니 충성하는 영아부 부장이 되겠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 유치부 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2013년 올 한해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제게 주어지는 모든 사역을 기쁘 고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충성되이 감당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유치부를 위해 서, 또한 포항제일교회 모든 교육부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모든 성도님들께서 함께 동참하여 기 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장 이정미 권사

안신애 전도사

김경미 전도사

샬롬! 안녕하세요? 부족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자격 없는 제게 너무 큰 사역이 주 어진데 대해 무척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저처럼 유치부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훌륭한 유치부선생님이 되도록 최 선을 다해 돕는 조력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은사를 잘 살펴서 가장 빛을 잘 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모든 사역에 앞서 예수님의 생각을 가장 먼저 기도로 묻는 지 혜로운 자가 되고 싶습니다.

매해 1월이 되면 어김없이 되새겨보는 말이 있습니다. 신학의 길을 가면서“당신 유년부 은 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 위해 서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 진실하게 대답 할 수 있도록 너를 단련하라고 하 셨던 어느 선교사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되새기며, 올 한 해도 그렇게 살기로 다짐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해는 말씀이 우리의 희망임을 인지하고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자화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삶에서 드리는 예배가 기쁨이 가득한 예배가 되

공국표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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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칼럼|

기를 원합니다. 유년부 예배가 아이들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유년부 가 되고,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누구도 소외되어 지는 사람이 없는 유년부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통해 2012년이 잘 마무리 되고 2013 초등부 년 우리의 입술의 새로운 고백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3년 나의 영적인 수준이나 사역의 범위에 안주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른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 나가는 올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13년도에 더욱 하 나님을 사랑하고 더욱 하나님께 최상의 것을 드리면서 이 시대에 찾으시는 한 사람의 예배자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사역자 되길 기대합니다. 맡겨주신 초등부 가운데 잃어버린 생명을 찾아 귀한 열매로 주님께 나아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말씀이 먼저 깊이 자리하고, 그 말씀으로 비전을 세우고 이루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말씀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소년부’ 라는 주제로 소년부 이 한 해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제일교회 소년부가 세상의 획일적이고 굳어진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교육의 장(場)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학업과 학원생활 에 지친 아이들이 와서 영혼과 육체의 쉼을 얻고 생명이 소생케 되는 치유가 있는 생명의 터전 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장 김연중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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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전도사

금년 한 해는 소년부장으로서 다음의 3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어린이들 가슴에 예수님을 심어주며, 앞날에 대한 꿈을 꾸게 하고자 합니다. 둘째, 교사들이 행복한 소년 부 삶피모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모든 사역과 내 삶의 주체가 되시도록 하 겠습니다. 소년부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013년 우리 호산나 중등부는 세상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그 영적인 비결이 중등부 무엇인지를 중등부의 모든 친구들에게 교육하고자 합니다. 담임목사님의‘말씀에 뿌리내려 세력을 얻어가는 진리의 공동체’ 라는 교회 표어에 발맞추어‘말씀 앞에 Up! Dream! 호산나 중등부!!’ 라는 표어로 한 해를 이끌어 가고자합니다. 주님 앞에 엎드림(Up Dream)으로 그리고 우리 구할 것을 마땅히 기도와 간구로 구하며 주님께 두드림(Do Dream) 으로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과 소망으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겠습니다.

부장 강영길 안수집사

민경찬 전도사

신빌립 전도사

중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말씀 앞에 Up! Dream! 호산나 중등부!’ 라는 중등부 표어를 마음에 새기고 또 새깁니다. 이 표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납작 엎드리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아이 들이 말씀 위에 저들의 꿈을 세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말씀으로 변화 되도록 저들을 섬기고 돌보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먼저‘말씀 앞에 Up!


|교육부| |칼럼|

Dream!’ 으로 아이들을 섬기는 종이 되리라 다짐합니다.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낙타무릎으로 기도하며 나아가 리라 다짐합니다.

남은 자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우리의 삶 안에 하나님의 부 고등부 르심은 있지만 온전히 헌신하지 못하거나 과거의 옛 습관을 단절하지 못한 채 고통 스러운 삶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거미줄처럼 얽힌 현재의 삶을 정리하 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의도를 명확히 알고 이해하며, 또한 성경대로 살아야 새로워짐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의도대 로 우리 모습이 회복(복원)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을 위해 저는 예배의 모든 순서에 적극적으 로 참여하여 은혜를 구하고,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도록 함께 애쓰겠습니다.

부장 천범수 안수집사

신앙생활의 규칙과 사역의 범위를 나름대로 정해놓고 이만하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부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감사함보다 오히 려 부담을 느끼게 된 저는 지극히 세상적인 여러 가지 이유로 부르심을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사야 6장 8절 말씀을 떠올리며 고요함 속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게 되었다. 하나님 께서 우리 고등부에 맡겨 주신 귀한 학생들이 저의 어설픈 한마디에 그 인생이 달라 질 수도 있 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세워드 릴 수 있도록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겸손히 엎드려 지혜를 구해 봅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할 시점에 우리 하나부 학생들 모두의 입과 몸짓에서 이렇게 하나부 고백되어지길 소망합니다.“나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것을 믿습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살아나신 것과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나는 성령님께서 날마다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눈 쌓인 들판을 지날 때에는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부가 창립 된지 5주년을 맞는 다섯 번째 발걸음입니다. 혹 함부로, 어지럽 게 걸음을 떼고 있지는 않는지 두렵고 떨리지만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또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부장 윤장열 안수집사

최석규 전도사

신경연 전도사

우리 학생들이 하나부에서 온전히 자라 믿음이 성숙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그 믿음 잃지 않도 록 잘 훈련시켜야 하는데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사명을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과 떨리는 마음 뿐입니다. 그럼에도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함 께하는 하나부 모든 교사들과 함께 기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학생들이 비록 더디고 앞길이 잘 안보이고 또 세상에서 주는 아픔과 어려움이 많지만, 그 모든 것을 넘어 일하 시는 주님을 알아가고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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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강해|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라!” 남다른 각오와 계획을 다지며 한 해를 맞이하는 1월에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은“우리의 기도를 회복시켜 주옵소 서!” 라는 주제로 마태복음 6장의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낱낱이 풀어 묵상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그동 안 주기도문 속에 숨겨진 의미와 깊이가 무엇인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주문처럼 외웠던 성도들은 담임 목사님의 말 씀을 통해 주님의 비밀한 뜻이 담겨 있는 주기도문 속의 어마어마한 세계를 체험하며 주님의 뜻과 마음을 알아갔 다. 주님께서“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고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나의 가장 연약한 것을 내놓는 기도이며, 나를 사랑하시고 내 사랑하는 주님을 향한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맹약이요, 약속임을 깨달았다. 이제 사도신경보다 더 한 나의 신앙을 고백하는 다짐으로 그 속에 녹아있는 신앙과 믿음이 우리의 삶 안에 구현되길 간절히 바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냉혹한 세상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형편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의 대상이 하늘 에 계신 우리 아버지임을 분명히 하라고 제일 먼저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이 내 영의 아버지임을 고백하며 아버지 께 기도한다는 것은 첫째, 하나님께서 나를 낳았으니 나를 험한 세상에 절대로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하나님 의 약속이며 둘째, 창조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능력과 권능, 모든 부요함과 풍요로움을 받아 누리는 자로 인정 해 주셨다는 것이다.“나를 낳고 내 삶을 낳으신 전능의 하나님이 내 아버지임을 신뢰하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이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하나님의 존재 자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혼탁하고 죄로 가득 찬 이 세상 가운데서 온전히 구별되기를 원합니다.” 는 뜻이다. 주님께서 이 기도를 제일 앞에 내세우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하심을 세상에 드러내길 원하셨다.“너의 첫 번째 기도제목이 무엇이냐? 네 삶의 목표가 무엇이냐?” 고 물어 오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서 우리의 기도가 회복 될 수 있기를 기도했다.“예수 그리스도로 완전 히 새롭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해 사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우리 삶의 현장에 쏟아진 하나님 은혜의 세계가 바로 주기도문의 핵심인 하나님의 나라 다. 하나님이 뿌려 놓으신 이삭을 통해 사막 한복판에 생명수를 뽑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 것 같이, 거칠고 험난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통치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꿨다.“오늘 이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에는 끊임없이 가로막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 있다. 하나님의 일 을 방해하기도 하며 내 안에 둥지를 틀고 괴롭히기도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이 기도는 원 수의 세력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지 않는 이 땅에 절망했으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유혹을 극복하고 주님의 뜻을 다시 이루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고백이다. 자기 자신의 한계를 뚫어 영 혼으로 향하는 의지의 행진, 신앙의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하나님 앞에서의 다짐이다.“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 지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서. 나의 하루하루의 삶이 주님 앞에 달려있기에 오늘 내 육체 근원의 양식을 달라고 주님 앞에 기도하라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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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강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신 인간에 속한 첫 번째 기도다.‘아담’ 적인 삶의 존재 방식을 뛰어 넘어 하루하루를 주 님의 뜻에 따라 사는 유목민처럼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과의 서약이기도 하다.“주 님! 날마다 위로부터 임하는 그것만을 붙들고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좇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자존심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빚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핏 공로와 핏 값으로 영생을 얻은 하나님 의 자녀 된 우리가 주님의 마음과 뜻을 따라 충성스럽게 살아가지 못하여 드리는 고백이다. 하나님께 빚진 자이며 이웃에게 빚진 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지고 하나님의 관심을 가져 이웃의 마음을 보여 달 라는 기도이다. 또한 아무런 영의 느낌이 없고 무감각하여 주님의 관심에 아파함이 없는 죄 있는 자신을 발견하여 드리는 기도다.“주님, 큰 은혜를 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 앞에 보복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 나님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죄의 깊이와 무게를 알면 알수록 내가 어떻게 용서 받았는가에 대한 은혜와 감사를 깊이 깨닫게 된다. 하나님 께서 예수님의 핏 공로로 용서 받은 우리에게 빚진 자를 용서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며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고 가르쳐 주셨다.“나와 우리 공동체 안에 용서의 영을 허락하셔서 악한 인연들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려는 것을 점점 멀어지게 하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주 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역사하면서 엄연히 존재하는 악한 힘의 유혹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기도하라고 일러주셨다. 원수의 존재가 있고 마귀의 힘이 있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 땅에 오셔서 원수의 힘을 꺾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그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신다 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가까이 가는데 방해하는 원수의 세력을 꺾어 주소서!”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주기도문의 마지막 기도로 제일 힘들고 어려운 기도며 인생길에서 절대로 필요한 기도다. 주님은 신앙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이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는 것을 가로막는 힘이 존재하므로 주님은 우리가 늘 깨어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기도와 말씀에 뿌리 내려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세우게 하소서!” 최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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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수련회|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를 새로운 선교 비전으로 삼은 포항제일교회는“말씀에 뿌리 내려 세력을 얻어가는 진리의 공동체” 로 든든히 세워 갈 2013년 사역 훈련의 첫 발로 지난 1월 21일(월)부터 23일 (수)까지, 이상학 담임목사를 강사로“회복시켜 일꾼 삼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2013 청지기 수련회를 가졌 다.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여 세우신 제직들과 십자가의 핏 값으로 구원받은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사흘간의 수련 회는 매 시간이“하나님 앞에 나는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를 성찰하고, 말씀 앞에 나 자신을 비추어 보고 내가 죽 어 있었음을 고백하며, 죽어 있어 듣지 못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도전하는 뜨거운 영적 씨름의 시간이 되었 다. 또한 제직들은 주신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은혜를 사모하며, 죽어 있던 영을 깨워 새롭 게 회복시켜 일꾼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으로 결단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죽임으로 다시 살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여 사명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제사장에서 예언자의 삶으로 살아간 이사야 선지자의 신앙 으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조명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바라 본 이사야(이사야 6:1),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라고 응답한 이사야가 바로 쓰임 받는 사람이며 소명 받은 직분자가 가슴깊이 새겨야 할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은혜를 사 모해야하는데 이것은 하나님 임재 앞에 내 자신을 드러내고 온전히 내려놓음을 말한다.“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 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이사야 6:5) 라며 이전에 죽은 사람이었다고 자기의 실체를 본 이사야의 고백 처럼 영적으로 죽어 있는 우리는 자신의 명예, 지위, 체면, 허상을 주님 앞에 다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 는 이사야 같은 겸손으로 사역에 헌신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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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수련회|

교회의 주인이 되기 원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는 간구로 시작 된 둘째 날 말씀은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힘들고 지쳐 낙심하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두드려 보게 했다. 믿는 자에게 거듭난다는 것은 세례이며 세례자의 주권은 하나 님께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의 것을 뛰어 넘어야하며 항상 예수님께 묻고 매달려 그 음성을 들어야한다. 이것 이 성령의 은혜이다. 예수께서‘빌립보 가이샤라’ 로 들어가실 때 제자들에게“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 으셨을 때,“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이니다” (마태복음 16:15~16) 라고 한 베드로의 대답 을 가슴으로 믿어야 한다. 참 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예수님은 이 땅의 교회 주인이시니 교회는 예수 충만이요 그리 스도의 충만함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님 뜻대로 살기로 작정했다면 예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끊임없 이 기도하고 그 음성에 따라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교회로 섬기기 위해 영원한 것에 자 신을 맡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선의 답을 찾아 성령의 음성을 따라 사명을 다하여 거룩하고 온전한 교회, 거 룩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뚝 설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의 동역자, 그 위대한 은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베드로전서 2장 9절 로 셋째 날 말씀의 문을 열었다. 성도들은 거룩하고 존귀한 하나님 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 모두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성도들의 그릇된 신앙이 교회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흐리 게 하므로 영적인 능력을 위해 양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믿음의 형제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견고하게 서는 것을 바라 보는 것이 사도 바울의 기쁨이요 면류관(빌립보서 4:1)임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직분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때 하 나님을 바라보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구원의 방주의 천장을 볼 수 있는 신실한 믿음을 권면했다. 내가 속해 있는 구역이 선한 삶이 피 어나는 공동체로 변화하기 위해 자신을 견고히 세우는 일에 열심을 다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으로 영생을 누리기를 소원하며, 모든 제직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동역자 된 은혜를 축복했다. 사흘간의 청지기 수련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자 신의 믿음 생활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전 죽은 내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죄를 고백하고 겸손해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르심에“내가 여기 있나이다”하 며 달려갈 수 있도록 다시 살게 하시는 하나님, 교회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아름다운 수련회였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가 충만한 교회가 거룩한 교회임을 알 고,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 그 위대한 은혜에 감사하며 내 안에 영 을 살려 청지기의 사명을 새롭게 감당하려는 결단의 기도가 뜨겁게 타오르는 놀라운 성령 회복의 시간이었다. 배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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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 세미나|

삶이 피어나는 모임을 사랑하는 사람들 포항제일교회는 이상학 담임 목사의 핵심 사역의 한 축인‘구역모임’ 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월 11일(금), 1월 18일(금), 두 주에 걸쳐‘구역장 세미나’ 를 개최하였다. 1차 세미나의 강사인 사랑의 교회 국제 제자 훈련원 양승언 목사는‘소그룹의 비전과 실제’ 라는 제목 하에 구역장의 정체성과 실제 구역을 돌보는데 꼭 알아야 할‘열매 맺는 소그룹 인도를 위한 5W1H’ 를 강의하였다. 1. 구역장들이 구역을 목양하는 데 있어서‘왜’ (why) 해야 하는지 목적이 분명해야 하며 그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어떤 조직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고 12명의 사람을 세워 구원의 역사를 이루 었듯이,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주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준행 하는 것이라고 했다. 2.‘누가’ (who)는 구역장 자신을 점검하라는 것으로 구역장은 항상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하고 말씀과 기도로 경건 의 능력을 길러야 하며 한 사람의 철학을 가지고, 삶으로 가르치며 사랑으로 행하며, 좁은 길로 가라고 했다. 3.‘누구에게’ (whom)는 대상을 이해하라는 것으로 먼저 구역원들의 영적인 수준을 진단하고 그 수준에 맞게 섬겨 야 하며 그들의 영적인 계절(필요)을 파악하라고 했다. 4.‘어디서’ (where)는 환경을 이해하라는 것으로 소그룹에는 진리(말씀)의 발견, 진리의 적용, 나눔과 돌봄, 이 세 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서로의 삶을 나눔으로써 한 배를 탔다는 일반화, 인격적 상호작용, 나도 해 봐야겠다 는 모방, 정말 보고 싶었다는 그룹 응집력, 털어 놓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는 카타르시스 등 치유와 학습 효과가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5.‘무엇을’ (what)은 내용을 숙련하라는 것으로 미리 교재를 준비하고 담임 목사의 설교의 핵심을 파악하며 적용 질문을 중심으로 나눔을 준비하고 구역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미리 예상하며 찬양, 기도 등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기도를 충분히 하고 전화 심방과 교재 예습, 목표를 정하기, 운영 계획을 미리 세우며 실 행한 후 무엇이 잘되고 잘못되었는지 점검하라고 했다. 교구별 구역장·권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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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구

2교구

3교구

4교구


|구역장 세미나|

5교구

6교구

농아교구

새가족교구

6.‘어떻게’ (how)는 기술을 익히라는 것으로, 적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며 구역원의 긍정적인 반응, 부정적인 반 응에 따라 적절한 보조 질문을 하며 이번 주에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개인적, 구체적, 점진적, 실천 가능성 있는 계획 을 세우라고 했다. 또한 구역원들의 입장에서 잘 경청해야 하며 격려, 심화 질문, 재 질문을 유효 적절하게 해야 한다 고 했다. 양승언 목사는 소그룹의 열매는 구역 식구들이 영적으로 성장 하며 안 나오던 식구들이 나오게 되고 새 식구들이 늘 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초신자에게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Caring하고 그 다음에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경 공부(Bible study)를 하며 차츰차츰 확장시켜 나가라고 했다. 2차 세미나의 강사인 본 교회 이상학 담임 목사는“고향집 같고 친정 집 같은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라는 제목으로 구역 목양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내가 너희를 위해 행했던 일을 기억해보라” 고 말씀하 셨듯이 계명이 있기 전에 은혜가 먼저이며 이전에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서 구역장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고 했다. 그리고 구역장은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이어야 하며 예수님께 망극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고백하 는 자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구역장은 구역을 돌보는 영혼의 목자이자 그 구역의 영적 지도자이며 봉사자로서 심방 하는 일, 구역 모임 인도하는 일, 교회 사업에 협력하는 일, 보고하는 일이 사명이라고 했다. 교구 목사와 함께 심방 시 피심방자의 집안으로 들어갈 때는 교구 목사를 앞세워야 하며 심방 감사 헌금을 정성껏 준비해서 예배를 드린 후 주일 에 교회에서 헌금하라고 했다. 구역장이 개별 심방 시에는 모든 상황을 심방록에 기록하여 하루에 1번씩 중보 기도 하 라고 했다. 또한 구역장은 구역원들을 설득하여 교회에서 봉사를 권면하고 매주 교구 별 모임 시 교구 목사에게 구역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하며 한 영혼도 포기 하지 말고 구역 모임의 참석을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이상학 담임목사는 구역장들이 새가족을 받았을 때 신속하게 방문해서 직접 만나야 하며 교구 목사와 빠른 시 일 안에 심방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출산을 앞둔 구역원이 있을 때, 아기가 첫 출석할 때, 돌을 맞이할 때, 구역원들 이 결혼할 때, 장례가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2차에 걸쳐‘구역장 세미나’ 를 들으며 삶·피·모(삶이 피어나는 모임)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참 인상 깊었다. 처음에 는 거룩한 부담감이 밀려왔지만 세미나를 들으면서 구역장의 사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고 목회 일선에서 원수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구역 구역마다 따스한 삶이 피어나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혼 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송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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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이야기|

신앙기초훈련을받으면서 이승준 (청년교구 94또래) 이번 청년부에서 실시한 2주간의 기초신앙훈련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 우고 얻었습니다. 먼저 중·고등학생 때의 신앙은 너무나도 가벼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중·고등학생 때는 말씀 따라 살겠다는 고백을 스 스럼없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고백은 그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었고 겉 멋만 들인 기도였습니다. 또 그 고백을 행하지 않은 것도 너무나도 큰 실수였 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도 후회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말씀따라 살아 보겠다는 다짐과 도전으로 Q.T.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의 압권은 제가 가진 잘못된 신앙에 대한 상식을 바로 고치고 제 가 알지 못했던 더 깊은 것까지 배울 수 있었다던 것입니다. 물론 배우는 것 또한 훌륭한 강사님들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간증 그리고 그분들의 경험을 통해서 더 현실적으로 신앙이라는 것과 신앙 속에 피어나는 믿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도전도 받을 수 있는 제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2주라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제게는 이렇게 신앙적인 부분만이 소중하게 다가온 것만은 아닙니다. 94년생 청년부의 막내입니다. 그렇다 보니 청년예배가 너무나도 낯설고 아 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어색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초신앙훈련을 통해 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막내라는 이유로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아껴주시는 형들 누나들 덕에 이번 훈련이 더 즐거웠고 편안했습니다. 거기 에 1+1(원 플러스 원)으로 예배까지 어색함 속에서 건져낼 수 있었으니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지난 2주간을 추억하다 보니 너무나도 즐겁고 복 된 시간이었다는 것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이번 기간 동안 힘써주신 청 년부 형, 누나들과 새내기인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강사님들, 또 우 리들 마음속에서 그 시간을 함께하신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20살의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을 위해 달려가는 94또래 이승준이 되겠습니다! 1월 15일(화) 16일(수) 17일(목) 18일(금) 22일(화) 23일(수) 24일(목)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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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류수정 상담센터 전임연구원) 기도생활 (김형민 IVF간사) 교회와 말씀중심의 신앙생활 (정은애 SFC간사) 경건훈련 (박기성목사 포항제일교회 청년교구) MBTI(성격유형)검사 (류수정 상담센터 전임연구원) 하나님의 음성듣는 법 (윤서연 예수전도단간사) 선배를 통해 듣는 대학생활 안내 (박현철 88또래 선배) QT특강 (청년교구 박기성 목사)


|청년부 수련회|

이상범 (청년교구) 어릴적부터 매년 2번씩 수련회를 참석해 꽤나 많은 수련회를 오고 갔지만, 이전까지와는 달리 이번 수련회는 특별한 기대와 소망을 품지 못하고 출발하게 되었다.‘내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수련회를 참석해도 되는 건가?’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느껴지는 그분의 계획과 만지심에 나는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고 말았다. 수련회를 오 갈 때마다 늘 특별한 문제를 하나씩 들고 가서 그분 앞에서 이 문제를 꼭 해결하고 가리라 하며 다짐했던 지난 시간들 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시고,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그분께서는 이제는 내가 다른 마 음을 품고 자신에게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그동안 나의 소홀함, 무관심으로 인하여 외롭고 슬퍼하는 당신의 아들과 딸 을, 나의 형제·자매들을 찾아 함께 나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신 것 같다. 그렇기에 이번엔 나의 문제가 아닌 그동안 모 르고 있었던 나의 형제·자매들의 문제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하셨다. 새롭게 청년공동체로 올라온 20살이 된 동생들과, 청년공동체에 5년간 있으면서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그들과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하고 함께 3박 4일의 시간을 보내며 바라보았을 때 그들 모두가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형상과 너무도 닮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 이라는 주제로 천태석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그분은 내게 끊임없이 말씀하셨고 만지심 을 느낄 수 있었다. 입으로는 예수님과 함께‘교제’ 하며‘사역’ 하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나의 삶은 ‘교제’하기보다는‘사역’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내 삶에 살아지도록 하지는 않고 그 삶을 살아가려고만 하는 모순적인 삶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깊은 교제와 사귐을 하시려고 나를 부르신 것이었는데, 마치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 필요해 나를 부르신 것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음을 느끼게 되 었다. 그리고 2013년부터 청년공동체의 가족장이라는 소그룹의 리더로 섬기게 되었는데 흔들리는 순종의 마음까지 붙 잡아주심을 느낄 수 있었다. 흔히 순종의 갈림길에 서있을 때에는‘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선택을 하게 될 때 나의 환경과 내려놓음을 바라보며 주저하며 망설이다가 합리화하게 되고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제멋대로 해석해버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순종해 보아야 비로소 하나님의 뜻인 줄 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곳을 향해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시고 이끄신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요한복음 7:17) 다가오는 봄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매서운 바람이 지나가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얼어붙은 땅이 녹아 그 틈 사이로 새싹이 피어오르고 자라나는 역사를 공동체에서도 기대하게 된다. 청년이여,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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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중한가족여행 이순자 은퇴권사 (6교구 양덕4구역) 한 달 간의 L.A. 딸네 가정 방문 후 또 뉴욕에서의 막내 아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번 미국 방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미국 동부 가족 여행길에 올랐다.‘세계 의 수도’ 라고 불리우는 뉴욕 맨하탄, 그 웅장한 건물들과 화려 한 불빛들이 우리의 눈을 놀라게 했지만 그 지나친 당당함과 화려함은 인간의 힘으로 하늘에 닿으려 했던 바벨탑을 연상케 해 마음 한켠이 씁쓸했다. 그렇게 맨하탄 시내 관광을 마치고 우리 가족은 일정을 따라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떠났다. 손 자 손녀들도 함께한 여행이기에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나님께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라고 주신 자연과 환경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으신 거대한 폭포를 보여 주는 것은 자연과 환경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공 감하는 교육이 될 것이고 책을 통해 얻는 지식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비행기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뉴욕 버팔로에 도착해 가족들과 함께 폭포를 더 잘 볼 수 있는 캐나다쪽 으로 국경을 넘었다. 자동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캐나다 국경을 넘어 드 디어 마주하게 된 나이아가라 폭포… 내가 처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순간 텔레비전이나 사진에서 보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 장엄한 물줄기, 그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함에 넋을 잃고 바라만 보았다. 인간의 능력을 한껏 뽐 낸듯한 맨하탄 시내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창조 섭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압도했다. 귀를 때리는 물소리는 마치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성가대의 웅장한 소리인듯 우리의 마음에 알 수 없는 감동을 주었 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서 튀는 물로 인해 사방은 언제나 촉촉한 느낌이었다. 폭포를 구경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한가지는 비옷을 입고 폭포 뒤쪽으로 나 있는 길로 폭포를 구경하는 방법과 또 한 가지는 배를 타고 폭포 밑까지 가는 방법이 있었다. 날씨가 추워 배가 뜨지 않는 관계로 우 리 가족은 폭포 뒤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비옷을 입고 계단을 올라가 바로 폭포 밑을 지날 때 공포감 마져 들었다. 구경 온 사람들은 소리소리 질러 댔지만 소리는 폭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했다. 물이 튀어 금방 물에 빠진 생 쥐 꼴이 될 뻔 했으나 커다란 비닐 옷이 막 펄럭거려 우스운 꼴이 되어 나중에 빠져 나와선 쳐다 보고 웃어댔다. 낮 에 보던 나이아가라 폭포도 아름다웠지만 밤에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정말 아름다웠다. 밤에는 폭포에 여러 가 지 불빛을 비추어 환상적인 색깔을 만들 어 내고 있었다. 자연과 인공적인 감각 이 서로 어우러져 찬란한 커튼이 휘날리 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이아가 라 폭포 관광을 마치고 뉴욕시내로 돌아 오는 길에 구경에 신나서 재잘거리는 손 자 손녀들의 소리를 들으며,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자녀들과 말없는 대화를 나 누며 나의 마음이 가득 차는 것을 느꼈 다. 그리고 조용히 짧은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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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이야기|

승천 (예수의 생애연작 中)

운보 김기창, 1953년作

우리나라에서 성화의 효시를 찾자면 존 버니 언(John Bunyan)의 종교 우화소설을 선교사 게일(James S. Gale)이 번역하여 1894년 발 간된「천로역정」 (The Pilgrim's Progress)속 의 삽화가 아닐까 추측한다. 어느 무명화가에 의해 그려진 책 속의 삽화는 풍속화 형식을 띠 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천당을 남대문과 같은 누각으로, 천사를 선녀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초기 기독교에 대한 생소함을 상쇄시키는 한편 당시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 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순수 회화로써 성화 의 모습을 갖춘 초기의 작품으로는 운보 김기 창이 1953년 완성한 29점의 <예수의 생애> 연 작으로 볼 수 있다.

김기창은 <예수의 연작>을 제작하던 중, 자신의 경험을 성화집 두서에 이렇게 적고 있다.“그것은 마음이 괴로운 순간이었다. 어두운 동굴 속에는 한줄기 빛이 어디에선가 비껴 들어오고 있었고, 나는 그 빛줄기 아래에서 예수의 시체를 부둥켜안고 통곡하고 있었다. 통곡을 끝내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나는 동굴이 아닌 햇빛이 눈부신 방에 앉 아 화필을 들고 있었다. 그림을 그리다가 깜박 졸다가 예수의 괴기한 꿈을 꾼 것이다.<중략> 왜 하필 예수, 그것도 살아있는 예수가 아니라 죽은 예수가 꿈에 나타난 것일까? 아마도 신의 의지였으리라. 왜냐하면 내가 <예수의 생 애>를 담은 성화를 그리고 있지 않았던가!” 한국전쟁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던 1952년,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처갓집으로 피난을 와 있던 김기창에게 친분이 있던 미국인 선교사 젠슨(Anders K. Jensen)이 찾아왔다. 김기창은 젠슨에게서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시 기에 예수의 행적을 그려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또 다시 받게 되었다. 사실 온 국민이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 는 이 시기에 화가인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며, 특히 예수의 생애를 그림으로써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던 터였다. 하지만 피난을 오면서 붓, 물감 등 화구를 모두 서울에 두고 왔을 뿐만 아니라 전쟁 중이라 구할 수도 없었다. 마침 부산에 피난 중이던 김형민(초대 서울특별시장)이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서 화구 일체를 구하여 줌으 로써 김기창은 성화제작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게 되었다. <예수의 생애> 연작을 제작하면서 김기창은 특히 예수의 용모에 많은 고심을 하였다. 우선 범세계적인 인물이면서 모든 사람이 정신적인 의지가 될 수 있는 그런 인물상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작품에 임하였다. <예수의 생애>는 처음에 29장이었다가, 이후 부활기념 카드에 사 용할 목적으로 부활한 예수가 복숭아나무가 있는 무덤 밖으로 걸어나오는 장면을 그림으로써 30작품의 연작으로 완성되었다. 김기창은 일곱 살 때 심한 열병을 앓아 귀가 멀어짐으로써 세상의 모든 소리로부터 단절된 적막의 세계로 유배되 었다. 따라서 그는 세상으로 버려진 인간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으며, 자신을 위로해 줄 무언가를 찾던 중 화가 가 되기로 결심을 하였다.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를 따라 교회의 주일학교에 다니던 그는 가끔 미국에서 발행된 예 수의 모습이 들어간 카드를 선물받곤 했는데 나중에 이러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받았다. 이후 김 기창은 30년이 지난 후, <예수의 생애> 연작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영식 기자

201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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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신년성찬식(1월 (1월6일) 6일) 신년성찬식 (1월 6일)

국제부영어예배 (주일 오전 11시 30분 국제부실) (주일오전 오전11시 11시30분 30분///국제부실) 국제부실) 국제부영어예배(주일

신년 (1월 6일) (1월6일) 6일) 신년첫찬양 첫찬양--할렐루야 할렐루야찬양대 찬양대(1월

(1월 17일) 안수집사회신년 신년교례회 교례회 (1월 (1월17일) 17일) 안수집사회 (1월 17일)

1월호 정답 및 당첨자 이혜경(1교구 청림2구역) ***-3313 오정자(2교구 영흥1구역) ***-6408 김민경(3교구 우삼1구역) 010-****-1999 도윤옥(3교구 한라9구역) 010-****-8225 윤봉대(4교구 우사1구역) ***-9510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구역장세미나 (1월 11일) (1월11일) 11일) 구역장세미나 (1월

(1월 24일) 제일영어캠프영어연극 영어연극(1월 (1월24일) 24일) 제일영어캠프 (1월 24일)


|성경퍼즐|

2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요단 동편에 구별된 도피성으로서 므낫세 지파에 속한 곳(수 20:8) ㉡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된 화폐단위이자 무게단위(눅 15:8 참조) ㉢ 딤나에 가던 길에 유다가 실수하여 자기 며느리 다말의 정조를 범한 곳(창 38:14 참조) ㉣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간 곳으로 사무엘 선지자와 함께 지냈던 곳(삼상 19:22 참조) ㉤ 무화과 나무 아래에 있다가 빌립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요 1:48) ㉥ 다윗의 후예 스알디엘의 아들로서 포로기 이후의 유다 총독(학 2:2 참조) ㉦ 성경에서 최초로 두 여인을 아내로 취한 라멕의 부친 이름(창 4:18 이하)

▶ 세로열쇠 ① 초대교회 당시 레위 사람으로 본명은 요셉이며, 권위자라고 불렀던 사람(행 4:36-37). ② 유대인의 최고회의, 지방회의, 나아가 로마시대에 있던 유대인의 종교적 재판소로서 예수님도 이 공의회에서 재판을 받으셨음 ③ 아모리족속 아넬과 바므레의 형제로서 아브라함을 도와 포로된 롯을 구원함 (창 14:13-24). ④ 야곱이 외삼촌이자 장인인 라반을 떠나 자기 고향 가나안으로 돌아가던 중 천사를 만났을 때 그 땅에 붙인 이름(창 32:2) ⑤ 야벳의 둘째 아들 혹은 그의 후손으로서 계시록에서는 사단의 사주를 받은 악의 상징으로 묘사됨(계 20:8-10). ⑥ 길르앗 야베스를 취하다가 사울왕에게 패한 암몬 왕(삼상 11:1-12). ⑦ 유다 왕 요시아가 북진하는 애굽 군대를 맞아 싸우다가 전사한 곳(대하 35:22). ⑧ 다니엘에게 주어진 바벨론의 이교적인 이름(단 1:7) 절

밀레 양덕점 http://www.millet.co.kr

이창섭 집사 이성미 집사 (6교구 양덕7구역)

포항시 북구 양덕동 우리은행 맞은편. 농협 하나로마트 부근

문의. 232-1250 | 010-8343-4151 | 010-4871-4151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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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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