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Vol.6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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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백합화를보며 집 한 귀퉁이 아무렇게나 심어 둔 백합화가 아름답게 꽃을 피웠습니다. 자 연 그대로 강렬한 태양 빛을 받고 자란 백합이기에, 고고한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웁니다. 마치 솔로몬 왕이“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아 2:1)하고 말하며, 술람미 여인을 바라 보며“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아 2:2)하고 감탄했던 그 아름다운 자태가 자연스럽게 연상됩니다. 빨간 백합은 예수님의 보혈처럼 빛을 발하고, 하얀 백합은 천국에서 흰옷 입고 어린 양 예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처럼 순결한 모습입니다. 빨간 백합 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갑시다! 하얀 백합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게 살아갑시 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 지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 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 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눅 12:27)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지만 들의 백합화 한 송이가 부귀영화의 극치를 누 렸던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매일 눈동 자같이 보살펴주시고, 쉴 만한 물가로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에 아름답고 훌륭하고 영광스럽지 않겠습니까?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에 백합화가 활짝 웃음을 피우고, 우리 주변의 모든 열매들이 알알이 충실하게 익어가 듯이 우리의 신앙도 더욱 크고 아름 답게, 더욱 충실하고 성숙하게 자라가며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리스도의 향 기를 풍기는 멋진 인생 살아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황원석 안수집사 (3교구 한라 9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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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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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아동부가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이라는 주제로 영천 성덕수련원에서 7월 26일(금) ~ 28일(주일)까지 연합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사진. 박영길 기자)
02 백합화를 보며 - 이달의 수필 04 담임목사와의 대담 08 자녀에게 육성시킬 6가지 성품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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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음 세대를 위한 열정 - 2기 교사학교 수료 12 내가 여름에 만난 하나님 - 기획특집 16 한 알의 밀,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 자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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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랑학교를 소개합니다 - 다문화 한가족 사랑학교 책 소개 - 교역자 추천도서 7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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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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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4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구본연 권정수 김경희 김성찬 두병하 박영길 배명숙 송윤희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와의 대담|
담임목사와의 대담 <물댄동산>의 기자들이 이상학 담임목사님 부임 1년 6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보자는 뜻에서 기자의 향기를 발휘하여 인터뷰 질문 항목 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시간 30여 분 동안 담임목사님과 소통한 내용을 기록하였습 니다. 제한된 지면으로 담임목사님의 영적인 내공이 묻어나는 지혜로운 답변을 실감나게 전달하 지 못하는 점이 유감입니다. 시간을 내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만남의 기회와 보신되는 음식을 제공해 주신 최경자 장로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포항제일교회에 부임하신 지가 1년 6개월 여 됩니다. 처음 부임하실 때의 교회와 지금의 교회에 대한 느낌에 차이가 있 으신지요? 포항제일교회 부임이 결정되자 저에게 고민이 찾아왔 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옮기는 걸음인 것은 몇차례 의 기도과정을 통해 확인했지만, 제 목회여정과 108년 의 역사를 가진 전통교회가 과연 어떻게 화학적 결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 다. 저는 여러분도 아시는 대로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교회에서 사역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개혁정 신을 가진 교회에서 진취적인 사역을 주로 많이 했습니 다. 그래서 부임하면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 지를 두 고 걱정과 염려가 앞섰지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서 제게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네가 교회에 가보면 알게 된다.”신학에서는“로칼신학” (local theology), 즉 <지역교회 신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지역교회 안에는 그 교회 안에 고유하게 역사하신 성령하나님의 흔적이 배어 있으며, 지도자는 그 역사적 흔적에 깊이 착목하는 가운데 목회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시각입니 다. 흔히, 새로운 지도자가 부임하면 그 교회에서 여태 까지 일하셨던 성령의 역사는 배제하고, 자신의 비전과 철학만을 이식시키려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이 로 인해, 교회가 전향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나, 반대로 교회가 이전과 갑작스런 단절로 인해 예상치 못 한 분란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저는 지역교회신학에 바탕을 두고 포항제일교회에서 역사하 셨던 성령님의 흔적을 살피는 방편으로, 6개월간을 장 로님들을 심방하며 그 분들의 조언에 깊이 귀를 기울이 려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적으로 안개 속에서 길 을 찾아야 했기에 걱정과 고민은 계속 되었습니다. 108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에서 앞으로 한 세기를 하 나님이 무엇을 하길 원하시는지를 명료화하는 것은 쉬 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고민은 목회자 개인인 저 자신의 실존적 고민과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저 자신은 이중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신학자로서의 정체성입니다. 늦깎이 일지라도 신학수련, 그것도 조직 신학이라는 이론신학의 분야에 뛰어들 때는, 단순히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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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적 수단과 도구를 향 상시키기 위해 신학을 하지는 않습니다. 신학 을 할 때 그 사람은 항 상 자기 안에 거대담론 (meta narrative)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습 이상학 담임목사 니다. 저에게 거대담론 은 바로“어떻게 하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주 제넘고 교만하게 들리는 큰 질문일 수도 있으나, 이 질 문은 신학자 자신에게는 살아있는 질문입니다. 저는 신 학자로서 자신과 포항제일교회라는 지역교회 사이에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 데 성령님께서 저에게 영감을 주셨습니다.“포항제일교 회 속에 한국교회의 전형이 담겨 있다” 는 영적인 통찰 이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어떤 방법으로 건강해질 수 있 을까 하는 고민을 늘 품고 있었던 저로서는 포항제일교 회의 앞날이, 건강한 한국교회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포항제일교회가 건강하게 자기변 화해 가면, 그것이 곧 일반적인 한국교회의 자기변화에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신학적 영감이었습니다. 포항 제일교회의 108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개신교 초기 선교 역사,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 한국 개신교회의 영욕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바탕에서 포항제일교회의 발전 비전과 목표, 실천 방법 을 수립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에서 놀라웠던 것 은 우리 교회가 지닌 영적 유연성과 개방성이었습니다. 흔히 포항제일교회를 놓고 수구에 가까운 보수 교회라 고 말합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장로교 신학교 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감리교 전통의 에모리에서 웨슬 리와 칼빈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장로교, 감리교, 성 공회 등의 서구 개신교회 전통과, 가톨릭, 심지어 동방 교회를 아우르는 에큐메니칼 신학이 강한 버클리 연합 신학대학원(GTU)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다양한 기독교 전통에 관심을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교회에 부임
|담임목사와의|칼럼| 대담|
하여, 성도들이 제 설교를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 이 많았습니다. 우리 교회를 단순히 보수교회라고만 생 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우리 교회는 새로운 흐름 을 흡수하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청중의 층이 굉장히 다 양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 니, 우리 교회를 거쳐갔던 담임목사님들의 성향이 다양 했습니다. 전임목사님은 정통 칼빈주의자로 좋은 의미 에서‘보수적 목회’ 를 해 오셨습니다. 반면에, 그 앞에 목사님은‘신학적 목회’ 를 꿈꾸며, 목회와 신학을 집요 하게 통합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또 그 앞에 목사님은 개인의 체험에 입각한 경건신앙과 체험신앙을 강조했구 요. 우리 교회의 오늘이 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김 동익 목사님은 미국에서 에모리와 함께 감리교 신학교 로 쌍벽을 이루는 벤더빌트에서 신학을 하셨습니다. 그 만큼 개혁적이며, 신학의 좌우 폭이 넓었습니다. 성도 들 안에 이미 이런 다양한 신앙관의 흐름이 공존하고 있 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도님을 향해 보수적인 복음을 전달하거나 좀 더 열려있는 신앙을 얘기해도 크게 저항 하지 않을 만큼 폭넓고 깊은 신앙 스펙트럼을 우리 성도 들이 갖고 있다는 것을 일년 반 지나는 동안 알게 되었 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포항제일교회가 영적 순발력을 갖고 변화된 시대에 교회의 요구를 수용함에 엄청난 영 적, 신앙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1년 여 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고 봅니다. 병원에 입원 할 정도로 열심히 하셨는데 잘 하신 일은 무엇이고 부족한 점 은 무엇인지요?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말은 좀 부끄럽 습니다. 힘 닿는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면 몰라도요. 글쎄요. 잘한 점을 이야기하자니 부끄럽군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회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말씀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장로님들과 예닮훈련을 통해 삶을 나누 며,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분위기를 통해 당회를 운영하 는 보다 영성적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에 감사 합니다. 중보기도사역 활성화, 새가족성경공부반 운영 을 통한 평신도들의 교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강화, 교구별 QT 실행, 정체된 구역 모임 활성화에 대한 강조 등 교육과 기도에 역점을 둔 것이 잘한 것으로 평가 받 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족한 점은 비전에 걸맞는 실행을 구체화시키고 결실을 공유하는데 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봅니다. 향후 3년 정도는 더 걸리겠지 요. 비교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하고 분위 기를 개선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기획을 바탕 으로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행해야 할 과제가 저와 장로님, 교역자, 직분자들이 함께 부담해야 할 몫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포항제일교회 대다수 성도가 목사님에 대해 만족하고 이 웃에게 목사님에 대해 자랑하는 말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성도에게서 자랑함을 들을 때, 혹시 제가 기대만큼 실 제로 잘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부임 초기에 아주 많았습니다. 한 주 한 주 설교준비를 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솔직히 지 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합니다만, 부족한 메시지로 성도 수가 반이 잘려 나가면 어떻게 하는가 하는 걱정까지 했 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목회는 성도들의 여론에 좌우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진리를 얼마나 충실하고 성실하게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불안과 두려움도 있었고 시험도 없지 않 았지만, 그 사실을 깨닫고부터 그런 두려움에 대한 부담 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목회는 결국 하나님의 목회인 것을 갈수록 절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제 목회를 동의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저를 인정하시면 저는 두렵지 않 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제 목회에 박수를 보내도, 그것 이 인간적 목회일 뿐 하나님이 저를 집어 던지시기로 작 정하면 저는 그날로 끝이라 봅니다. 따라서 전혀 흔들림 이 없다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점점 성도들의 호불호 여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오히려 주님께 내 자신을 초 점을 맞추게 되는 것 같아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 다. 포항제일교회를 두고 보수성이 강한 교회라고 합니다. 그 래서 목사님 성향을 개혁적이라고 부르는 일부 성도가 있습 니다. 이런 평가에 어떤 느낌을 받으시는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 교회는 단순히 보수성이 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의 깊이와 넓 이, 청중의 다양성을 모르고 얘기하는 평가입니다. 저 자신에 대해 말하면 저는 개혁적인 목자라기보다는‘성 서 중심적인 신앙관을 가진 목회자’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성서로 돌아감이 가장 확실한 개혁이라고 믿 기 때문입니다.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교회를 보다 성 서적 기반 위에 세우면 좋겠다!” 라는 여망을 실현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개혁적이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지 만, 개혁 그 자체가 추구하는 비전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개혁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바꾸다 보니 ‘개혁’ 이라는 말을 결과적으로 들을 수도 있겠지요. 참 고로 개혁은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가진 실천원리이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장로교회를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 합니다. 보수(conservative)와 반대되는 개 념은 개혁이 아니라 진보(progressive)입니다. 개혁은 보수와 진보를 통합하는 것이라 봅니다. 건강하게 보수 해야 할 것과 건강하게 진보해야 할 것을 한 울타리에서 통합한다는 뜻이 있다고 봅니다. 교회를 보수와 진보의 틀에 넣을 때는 우상화할 위험이 있습니다. 성경의 교리 를 하나님의 진리에 봉사하는 종으로 섬기게 하기 보다 는 특정한 교설을 정당화하기 위해 도구화 하는 것, 즉 이데올로기화 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는 성서 교리를 사회개혁의 도구화하여 교회를 사회운동조직으 로 전락시킬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교회를
201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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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와의 |칼럼| 대담|
둘러싼 사회현실을 외면한 채 개인의 구원만을 중심으 로 하는 신학도 하나님의 공의를 올바르게 실천하지 못 한다는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 서의 진리에 근거하여 사회적으로는 개인의 이익을 넘 어서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가치를 실현하는 교회를 세 우는 것이 저의 비전이자 사명입니다. 이 점에서 진리의 근거를 성경 자체에 둔다는 점에서 본질적(fundamental) 신학을 추구한다고 한다면 동의를 하지만 근 본주의(fundamentalism)와는 차이를 두고 싶습니다. 주의(主義, -ism)는 항상 이데올로기화 할 위험이 그 안에 있고, 교회 안에 이런 이데올로기가 들어올 때는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 근 하고 있는 산상수훈강해도 이런 연장선상에 서 있습 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정신으로 돌아가 보다 더 본질 적, 근본적인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 다. 신학에도 여러 분과 학문이 있습니다. 그 중에 왜 조직신 학을 전공하셨는지요? 조직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 죄에 대한 이해, 구 원에 대한 이해, 교회에 대한 이해 등을 성서에 바탕을 두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입니다. 접 근하는 방법론이 철학적 사고를 요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조직신학을 왜 공부하게 되었는지를 질문하 신다면 제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 할 수록 감성적 은혜에 호소하거나, 목청높이는 열정적 설 교와 부둥켜 안고 우는 것만으로는 현대 크리스천이 부 딪치는 다종다기한 문제에 답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조직신학은 인간이 살면서 부딪치는 모 든 문제를 다루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우리의 삶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발 생합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예기치 않는 재난 이나 재앙 등의 불행한 사건을 접합니다. 이것은 일반적 인 신앙의 상식으로서는 해답을 쉽게 줄 수 없는 것입니 다. 조직신학은 이러한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통합적인 해답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 다. 건축학과 사회학을 공부하셨고 다시 신학을 공부하셨습니 다. 또 설교를 듣다보면 영성 심리학도 관심을 갖고 계신 것 으로 이해됩니다. 공부에 욕심이 많다는 평가를 듣지는 않으 셨는지요? 부끄럽게도 체계적으로 공부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웃음). 그저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답을 찾기 위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 건축을, 386세대로서 시대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학을,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신학을, 다시 내 자신의 내면에 알아채지 못한 부분이 많음을 느껴 심리학을 기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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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근에는 하나님과 깊은 만남만이 결국 답이라는 생 각이 들어 영성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미리 보여주시고서 이런 공부들을 하라고 하셨다면 저는 절대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 안의 질문에 답하려 하 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성직자도 일반 성도들처럼 때로는 화가 나는 일에 마주치 게 됩니다. 이때 감정처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화가 나면 입술을 닫습니다. 좀 길면 2~3일 정 도 갑니다. 제가 말이 없어지면 사모는 감을 잡습니다. (웃음). 일단 말문을 닫으면 더 실수할 수 있는 여지는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서요. 말을 하지 않으면 감정에 의 한 실수도 최소화 할 수 있기도 하고, 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화가 난 이유가 제 자 신의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바라보면서 감정을 추스 르지요. 하지만 그 때문에 제 아내가 속을 태우기도 합 니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배운 지혜나 양육의 원칙이 있다면 소 개해 주시죠? 현재까진 저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한테“너는 목사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 게 살아야 돼” 라고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필 요하다면 신앙적인 방황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자 신이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신 실하심을 절대 신뢰합니다. 자녀 양육에서, 아직 양육 에 열매를 맺은 게 없어서 딱히 말할 것은 없네요. 다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앙 때문에 요즘 큰 아이가 하나 님을 찾아 가려고 방황하는 모습을 기도하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모님도 영성 심리학에 전문성을 갖고 계십니다. 부부가 유사 직종에 종사할 경우 좋은 점도 있겠고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불편한 점은 일에 쫓기다 보니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 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을 상쇄시키 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계기가 미국에 있을 때 일어났 습니다. 저는 목회방향을 결정하는데 A로 가려고 하는 데 아내는 B로 가야한다며 저의 길이 틀렸다 하여 우리 부부가 한 번 크게 다투었습니다. 그때 제가“당신은 이 제부터 내 사역에 관여하지 마시오!” 라고 했지요. 그랬 더니 사모로서 부르심을 받았다고 자부하던 아내가 심 한 상실감을 느낀 나머지 몸살을 크게 앓았습니다. 저는 그 말이 사모에게 그렇게 큰 상처가 되는 줄 몰랐지요. 제가 미숙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 박사과정 공부를 위 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했습니다. 집세를 줄이기 위 해 - 당시에는 학생일 경우 집세를 400$ 할인해 주었 거든요 - 아내에게 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할 것
|담임목사와의|칼럼| 대담|
을 권유했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아내가 자신 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 을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면서 아내는 하 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음을 알았고 이를 계발하 여 그 결과 영성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부부 간 의 영적인 소통이 과거보다 훨씬 원활하게 진행되었습 니다. 아내이자 동생, 연인, 친구로서 기독교의 영성의 길을 찾아나서는‘영적 동반자’ (spiritual companion) 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세상에서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영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친구가 되어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십니까? 좋아하시는 음식은? 취미 생활은요? 미국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테니스를 했는 데 지금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서 일 주일에 한두 번 정도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체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 종류를 좋아합니 다만 특별히 가리는 것은 없습니다. 취미에 대해서는 별 로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원래는 잡기에 능해서 바둑도 두고, 장기도 곧잘 두곤 했습니다만.
대형교회는 그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작은 교 회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며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 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책임이 대표적인 경우이 지요. 이를 위해서는 개신교 교회의 여론을 건강하게 선 도하는 역할을 우리 제일교회 성도들이 해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면에서 좋은 모범을 보여야 되겠지요. 지방에서의 목회활동은 장ㆍ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포항제일교회에서 목회활동의 불편한 점은 포항에 연 고지가 없어서 영적인 친구와 멘토를 쉽게 찾을 수 없다 는 것입니다. 저의 친구들이 주로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 어 만나기 쉽지 않고 아직 포항에서 목회자들과의 만남 은 영적 관계로까지는 발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 나 좋은 점도 있습니다. 최근 저는 제 친구들에게 포항 으로 오라고 합니다. 이유는 포항성도님들이 수도권 지 역에 비해서 영적으로 맑고 순수해 보입니다. 말씀을 듣 는 성도들의 신앙 태도가 건강하고, 진정성을 가진 분들 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 직분자와 평신도 모두에게서 제 가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현대는 스마트폰 사회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다닙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성도들이 더러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부 성도들이 장애우를 가진 성도 혹은 청각 장애인들에 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제일 교회 성도만이라도 장애인을 향한 비성서적인 편견과 시각 을 교정하는데 담임목사님이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교회 오는 날을 정해서 실시해 볼까 하 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예배드리는데 자신이 얼마나 스마트폰에 의존해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성도님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이번 가을에 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비성서적 편견이 우리 교회 안에 존재 한다면 그것은 담임목사인 저의 책임이 큽니다. 발달장 애우를 섬기는 하나부서와 농아인 부서는 교회가 교회 인 한 중요한 의미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목사님이 부임하셔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그리고 성도들 을 향해 많은 메시지를 전하셨다고 봅니다. 성도들도 목사님 을 비롯한 교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 다. 성도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장로님들과는 당회 그리고 예닮훈련을 통해서 자주 대화를 가지는 편입니다. 개인적 대화도 여태까지는 적 극적으로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좀 줄여야 연구할 시간 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안수집사님들과는 지난 번 수련회에서 교육 이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었습 니다. 자주 소통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성도들과의 대화는 사실상 많 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분기별로 교구별 성도와 직분자들이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통한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물댄동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글이 나날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현장에 있는 성도님 들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많이 싣고 있는 기사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기존에 해 왔던 방식 대 로 행사보고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다음 달 혹은 그 다음 달에 일어나거나 개최되는 중요한 행사나 이슈들을 미 리 소개하는 기사도 실어서 교회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성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 : 양만재 기자 manjae.yang@googlemail.com 기 록 : 이은혜 기자 정 리 : 홍원표 목사
우리 교회도 대형교회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최근 대형교 회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201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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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우리의 자녀, 위대한 아이로 키우자
자녀에게 육성시킬 6가지 성품 포항제일교회 학부모교육부 부모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큰 복이며, 중요 한 임무입니다. 아이는 하나님의 형상 대로 창조 되었으며 좋은 특성들을 많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아이는 완 성 되어 태어나지 않습니다.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부모가 양육하는 과정에서 보살피고 교정하며 잠재력을 발현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번 물댄동산 8월호에는‘헨리 클라우드’ 와‘존 타운센드’박사가 쓴『아이의 미래를 위대하게 키워 라』의 요지를 소개합니다. 성도님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사랑이 다. 아이들은 실패를 지적 받는 것보다 격려를 받을 때 더 잘한다. 그러나 사랑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부모들 은 사랑을 주면서 또한 엄격해야 한다. 부모는 안전과 사랑을 제공해야 하고, 자녀가 성숙하는 데 도움을 주 는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자녀의 성품이 성숙하도록 돕는 것이 자녀양육의 핵심이다. 우리는 아 이들에게 유대감, 책임감, 현실감, 능력, 도덕성, 영성 등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지녀야 할 성품 기반을 배 양해 주어야 한다.
임감이다. 자녀의 책임감을 발달시켜라. 아이들의 책임 을 대신 지는 것은 아이들이 삶을 감당하는 능력을 상 쇄시키고 억누른다.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자녀의 책임 감을 계발시켜 주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가 책임을 지도록 돕기 시작하면서 당신의 행동 속에 은혜 와 진리를 균형 있게 통합시켜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사랑 받는 상태일 때만 책임을 배울 수 있다. 관계(사랑)가 없는 규칙은 반항을 낳는다. 부모의 규칙에 저항하는 아이에게 공감과 사랑을 표현하라. “네 태도가 나를 화나게 할 때조차도 나는 너를 정말 소 중하게 생각한단다”등으로. 책임을 배우는 데 가장 중 요한 요소가 자유이다. 자유가 없는 책임은 진정한 책 임이 아니다. 선택의 결과로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 할 때 자기에게 책임을 돌릴 수 있도록 하려면 자유가 있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싫다고 말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규칙을 어길 자 유도 있어야 한다. 부모의 규칙을 거부할 수 없는 아이 는 두려움 속에 살게 될 것이며, 아이의 성품은 성숙하 지 않을 것이다. 고통스러운 자유의 대가는 수용해야 한다. 그러나 해로워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안전이 위 협 받는다면 자유는 제한되어야 한다.
1) 유대감과 애착심을 쌓게 해야 한다. 애착은 하나 님과 사람들과 관계하는 가장 중요한 성품이다. 하나님 은 근본적으로 관계적인 존재이시다. 그분은 사랑이시 다. 우리의 자녀가 사랑 중심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와 야 한다. 관계란 좋은 것이며 관계를 통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해야 한다. 이타주의를 가르치라. 아이가 부모인 당신이 다 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이타적 행동을 보게 하고 따르게 하라. 아이가 친구들에게 긍휼을 베풀 때는 상을 주라.
2) 책임감을 갖는 아이로 양육해야 한다. 자녀양육 의 과제는‘내 인생은 부모의 책임이다’ 라는 것에서 ‘내 인생은 내 책임이다’ 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모든 바람을 이루는 열쇠는 책 8 포항제일교회
3) 현실감을 육성해야 한다. 현실에서 우리는 누구 나 실패하며 상실을 경험한다. 우리는 부모로서 아이에 게 모든 사람들이 대면하는 실패와 상실을 극복할 수 있는 성품을 형성시켜 주어야 한다. 실패를 하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부 모가 아이에게 계발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성품 중의 하나이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첫 번째 현실은‘그들 자신은 실 패하고, 패배하고, 실수할 수 있는 결점이 있는 불완전 한 사람이다’ 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완전하 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불완전한 사람들과 사 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성품 기반이다.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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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 세 상 속에서 마주치는 불완전성을 수용하고, 용서하고, 보충하면서, 그들의 이상을 계속 붙잡고 추구하도록 가 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기대되는 이상적인 성품을 제시하고 그 들에게 그런 성품을 이루도록 요구하라. 아이들에게 일 정 수준의 우수성이나 탁월성을 성취해야 할 의무를 부 여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패를 다루 는 것은 우리를 통합시키는 과정의 일부이다. 실패와 상실을 그 모습 그대로 허용하라. 상실을 감당하는 능 력을 키우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상실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아이들이 고통스런 현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는 사랑이다. 아이의 상실에 공감 을 표현하라. 상실을 애통해 하고 그런 후에 앞으로 나 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가 자녀들의 상실, 아픔, 실 패를 공감해 준다면 그들은 상실의 실재를 직시하고 그 것이 무엇이건 극복할 수 있다.
4) 능력과 은사와 재능을 개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관계 맺고 연결되도록 만드셨다. 세상 에 살면서 생산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주도록 만드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아이의 영혼 속에 특정한 재능과 은사를 주셨다. 당신의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아이와 함께 그가 소중하게 생 각하는 것, 남보다 뛰어난 것, 하기 좋아하는 것, 은사 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인 당신의 몫이다. 자녀가 기술과 성취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특정 기준 만큼 성취하라고 도전 하기를 두려워한다. 물론 너무 지나친 요구는 하지 않 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분히 사랑 받고 안정된 아이는 사랑이 지속되는 한 당근과 채찍에 도전을 더 잘 받을 수 있다.
도덕적 훈련의 최종 결과는 사랑이다.“주 너희 하나 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 (마태 22:37~39)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외적 양심으로써 성 향, 내용, 특성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끊임없이 주 의 깊게 살펴야 한다. 규칙이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사 랑에 의해 교정되고 사랑의 맥락 안에서 형성되도록 유 의해야 한다.
6) 예배와 영적 생활, 하나님과 관계를 발전시 켜야 한다. 하나님의 법과 방식을 발견하는 것과 그것 에 반응하는 것이 성장의 비결이 된다. 우리는 아이에 게 하나님과 관계를 발전시키라고 강요할 수 없지만 부 모는 그 아이가 하나님과 유대를 조성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부모인 당신이 가진 생생하고, 명확하고, 능동 적이고, 정직한 신앙은 아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 님을 이해하고 유대를 형성하려고 시도할 때 매우 중요 하다. 아이에게 부모가 어떻게 현실 상황을 초월적 관 점으로 해석하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하라. 성품 발달의 키워드는 경험이다. 우리는 책만 읽고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 성격 발달은 경험을 필요로 하며, 성품이 내면화 되는 것은 시간을 요하는 체험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이 매우 중요하다. 시간의 양은 기본이다. 가르쳐 준 것 을 아이가 금방 제대로 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아이를 재촉하지 말고, 우리의 아이가 하나님 사랑 안 에서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보살피며 기도하고 기다려 야 한다. 우리는 과정을 책임질 뿐이며,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5) 도덕성, 양심을 발달시켜라. 아이들은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내면에 도덕적 성향을 가 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그것은 다듬어져야 한다. 아이 들을 위해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의 한계를 정하라. 아이가 인생의 초기에“안 돼” 의 가치를 배우고 그것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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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칼럼| 교사학교 수료|
제2기 교사학교 수료식에서는 그 동안의 교육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방영했다. 거기에는 도전과 격려, 축복, 소그룹 나 눔, 순교지 방문에서 눈물 등 교육과정 곳곳에 아이들을 향한 교사들의 뜨거운 기도가 가득했다. 제2기 교사학교에서도 이 상학 담임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나려는 포항제일교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의 사역비전이‘변화하는 교사’,‘새로워지는 주일학교’,‘교 사의 열정이 아이들을 살립니다’등의 테마로 5주간에 걸쳐 진행된 제2기 교사학교의 프로그램에서 이미 실현되고 있었 다. 영적 최전선에 서서 다음 세대를 위해 거룩한 열정을 불태우는 교사들의 영성심화를 목표로 6월 2일 개강, 매주일 오 후 5시에서 9시까지 교육부 강당에서 열린 제2기 교사학교는 교회학교 각 부서별로 5명 내외의 교사들이 참가했고, 7월 21일 모두 36명이 수료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제3기, 제4기 교사학교에도 참여하는 교사들의 불타는 열정과 간곡한 눈 물 속에, 교우들의 간절하고도 깊은 기도 안에,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항상 임하리라 믿는다. 그 기대가 자못 크기만 하다.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사랑하는 하나님께 하나님! 신랑의 인도함으로 저를 유년부 교사로 세워 주시고 부족하나마 봉사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찬양 인도자로 쓰임 받게 하심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통독 한번 해보지 못한 저를 교사로 세우셨을 때에‘과연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공과공부를 준비 하면서 저를 먼저 배우게 하시고 부족한 성경지식들을 공부케 하심을 보며 아! 나를 채우려, 세워 주셨음을 깨 닫게 되었습니다. 또 찬양을 사모하는 제게 찬양시간을 통해 주님께 한없는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함은 어찌나 즐겁고 감사하던지요. 처음 교사로 유년부에 왔을 때 각오를 하였습니다. 아 무 것도 모르는 제가‘교사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며 당찬 각오를 밝혔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과연 그 다짐 대로 최선을 다해 헌신했는지 의심치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해이해져 가는 저를 교사학교로 인도하셔서 이렇듯 초심을 잃지 않게 이끌 어 주심에‘역시 하나님 밖에 없어’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를 이토록 사랑하시어 옆길로 새지 않게 하시고, 부족 한 것을 채워주시고 마음가짐을 다듬도록 인도하심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교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단련시켜 주시고 가정일도, 회사일도, 교사일도 저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해 주세요. 또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인 둘째도 주 님 허락해 주세요! 저희 가정에 화목과 건강을 부족하지 않게 늘 채워주세요. 하나님! 죽는 그날까지 하나님만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제2기 교사학교 과정을 마치며 제2기 교사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감 사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은혜로웠다. 작년에 교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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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현 집사(유년부 교사)
김귀옥 집사(유아부 교사)
를 수료했던 동료교사들이 적극 참여를 권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내가 속한 밀알조는 매주 한 사람도 빠짐없
|2기 교사학교|칼럼| 수료|
이 출석해 좋은 교사가 되고자 하는 열성을 온 몸으로 보여 주었다. 고등부 박수열 집사님의 책읽기와 메모를 즐기는 모습은 항상 준비하는 자세와 아이들을 향한 깊 은 애정이 같은 조원들에게 본이 되어 인상에 남았다. 교제를 통해 주님의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교사가 보여주는 진정어린 관심과 참사랑이란 걸 알게 되었다. 교육부 담당 사역자인 송재천 목사님과 다음 세대를 위 한 사랑으로 먼 거리도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열정적인 목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섬김으로 포장한‘나의 봉사’ 는 겨우 자기만족을 채우는 부끄러운 시간이었음을 반 성하게 되었다. 숙제로 한 주간 내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기도하며, 반 목회를 준비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나날이 새로워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 반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열 가지 이유와 독서 감상 문, 교사 십계명, 반 아이들과 동료 교사와 나를 위한 기 도문,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편지 쓰기, 미운 감정 태워 없애기, 십자가 안고 기도하기 등 밤 열 시가 넘도록 교 육이 진행되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이라 불평보다는 끝나고 나면 늘 아쉬운 맘이 들 정도로 성령 충만이 느껴지는 과정이었다. 가장 마음이 쓰리고 은혜
로웠던 시간은 전남 영광의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순교 지 방문이었다. 팔이 묶인 채 목에 큰 돌을 매고 죽음의 방파제까지 걸어간 현장을 직접 목에 돌을 매고 체험하 면서 마음이 숙연해졌다. 죽음 앞에서도 천국 가는 길이 라고 어린 네 살배기 동생을 안심시켰다니, 나라면 예수 님을 골백번도 넘게 배신했을, 쭉정이 같은 믿음을 붙들 고 있는 내가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좋은 환경에 태어나 부족함 없이 살면서도 온갖 세상 욕심을 부리고, 남과 비교하면서 불평만 일삼으며 살아 온 나를 지켜보는 믿 음의 선진들은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순교하신 염산교 회 목사님 일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차남이 나중에 목사 가 되어 당시 파렴치하고 잔혹했던 처형의 주동자를 찾 아 용서했다는 얘길 듣고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참사 랑임을 깨닫고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우리는 거룩한 순교를 따라갈 순 없지만 거룩한 교사 로 주님께 헌신하자’ 는 김신철 집사님의 말씀대로 늘 나 의 영혼을 성령 충만케 하는 은혜로운 주님의 사랑을 아 이들에게 전하는 열정이 넘치는 교사가 되기를 다짐해 보았다.
내가 먼저 변화되는 교사가 되자!! 최효진 청년(유년부 교사) 청년부 시기에 교사를 처음 시작하여 지금은 유년부 를 섬기는 약 7년 동안 그저 제 자신이 좋았고 즐거웠고 행복해서 감사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나 면서 내가 교사로서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더 많이 노력해야 되는데 하는 시점에 교사학교가 열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뜻이 있는 유년부 선생님들과 함께 기 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부서 선생님들 로 조 편성이 되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각 부서 선 생님들이 한 분씩 섞여서 조 구성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 안에서 새로운, 그동안 잘 몰랐던 선생님들과의 소중 한 만남을 가지게 되어 또 감사했습니다. 특히 청년부 시절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던 국외 단기선교에서 현 지 선교사님의 귀여웠던 아들이 장성하여 이번 교사학 교에서 한 조로 만나게 되어 너무 놀라웠고 많이 기뻤습 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감사의 조건은 기 도의 회복이었습니다. 기도에 열심이지 못한 제 삶 가운 데 기도 무릎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올해 제가 맡은 반 아이들 중에는 새신자가 많아서 반 담임인 저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새로이 옮긴 직 장의 적응, 엄청난 양의 업무들, 특히 행정적인 업무들 로 하루하루 살면서 기도 시간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실
천하지 못했던 저에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의 회 복을 위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쉽 게 뵐 수 없는 여러 훌륭한 강사 목사님들을 통해 듣게 된 도전의 말씀들을 뺄 수가 없습니다. 꿈과 희망을 불 어 넣어주는 교사,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교사, 아 프지 말고 오래오래 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하신 말씀, 악 조건의 상황에서도 청소년 얘기만 나오면 달려가는 열정적인 목사님들의 이야기는 달고 오묘한 말씀이 되 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또 한번 다짐합니다. 아이들에게 주님의 모습이 나타 나는 교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과 열정으로 그들을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일깨워 주어서 유년부를 졸업하 기 전까지 아이들의 마음속에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 을 품고 유혹 많은 세상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 히 기도하는 교사가 되길 소원합니다. 교사학교를 수료하지 않으신 선생님들께 강력히 추천 합니다. 3기 교사학교 때 꼭 도전하십시오. 정말 최고입 니다. 끝으로 교사학교의 구호를 외쳐봅니다.“변화하는 교사! 새로워지는 주일학교! 교사의 열정이, 아이들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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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름에 만난 하나님|
정옥순 집사 (1교구 유강 3구역) 예수님의 8복 말씀 가운데“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의 것이요. 애통하는 자 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요.” 라는 귀한 은혜의 말씀이 가슴에 들어왔습니다. 그 러나 저의 가난한 심령과 애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밝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 느 한 여름, 무더위가 짙은 날로 기억합니다. 조그마한 텃밭에 앉아 심어놓은 씨앗에서 싹이 나 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흙을 헤치며 올라올 싹을 마음모아 기다리는 그 때에 가슴 한 가운데 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은 답이 나왔습니다.‘너희 마음도 이와 같으니, 아무리 좋은 씨 를 뿌리지만 밭이 메말라 있으면 싹이 나지 않은 것이야’그 순간 저는 저의 마음 밭을 유심히 바 라보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죄를 회개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내 영이 자라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 주님 앞에 기도드리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서 회개의 기도가 시작되었습니 다. 주일 예배와 목사님의 선포되는 말씀이 가난한 저의 심령 속에 싹트기 시작하였습니다. 곤고한 심령을 채우기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변화하고자 몸부림치면서 주님을 닮은 제자의 길을 걸어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저의 힘으로 할 수 없으매 주 성령님께서 저에게 말씀의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병우b 집사 (1교구 효자5구역) 살아가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선택의 순간을 만납니다. 인생의 항로를 결정짓 는 큰 선택도 있고, 출출할 때 군것질을 할까 말까하는 작은 선택도 있겠죠. 제게 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선택의 시간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단기의료 선교에 대한 것입니다. 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병원 경영과 직원 관리, 환자 진료 와 불편사항 해소 등으로 헉헉대며 살아오다가 일주일간의 의료선교를 나서는 것 은 믿음이 부족한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알고자 나름 대로 애쓴 가운데 지난 6월에 네 번째 단기의료선교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에도 다시 떠나게 된 결정 적인 이유는 초등학교 4학년인 큰딸과 동행하여 선교와 봉사의 현장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칠 년 전에 의료선교를 했던 기리봉교회와 달라진 마 을 모습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나 딸아이는 빠질 수가 없는 학교행사 때문 에 동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삼키고 의사선교회 총무로서 이번 여정의 준 비에 최선을 다했고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캄보디아의 오다멘쩨이, 시소폰 지역에 비해 올해는 훨씬 더 무더웠고, 수많은 모기와 벌레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던롭교회에서 2일째 진료를 할 때에는 정전이 되어서 하루 종일 선풍기도 못 돌리고 봉사 를 해야 했습니다. 현지 전력사정이 안 좋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영육 간에 지치고 흔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진료를 모두 마치고 저녁 경건회를 할 때에는 전기가 공급되어 밝은 전등 아래에서 홍순영 목사님의 쩌렁쩌 렁한 기도와 말씀으로 재무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숙소에서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으니 몸에서 벌레 두 마리 가 떨어지더군요. 큰 벌레, 작은 벌레 사이좋게… 샤워를 마치고 하나님께“갑자기 올해는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겁니까?”항의조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 제게 주신 하나님의 뜻은…“선교는 익숙한 곳, 편한 곳에서 예상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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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름에 만난 하나님|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가야할 곳은 너무도 많다. 올해는 네가 조금은 험한 환경에서 일해야 하므로, 아직 준 비가 덜된 네 딸은 데려오지 못하게 하였다.”나태하고 교만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고, 딸아이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 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리봉 새노래제일교회는 우리 교회가 캄보디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척한 교회입니다. 재작년부터 줄곧 의료선교 팀과 동행하며 많은 도움을 준 캄보디아 청년 노다(Por Noda) 군은 기리봉 지역 출신으로써 우리교회와 여러분들 의 후원으로 2009년 한동대에 유학을 온 신실하고 똑똑한 청년입니다. 저는 기억을 못했지만, 지난 2006년 의료선 교를 갔을 때 기리봉 교회의 청년으로서 저를 보았다는 말에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는 앞으로 2년 여의 대학원 공부 를 마치면 캄보디아로 돌아가 대학교수가 되어 고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킬링필드의 비극을 겪으며 지식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그곳에 노다와 같은 믿음의 청년이 귀국하여 교육에 헌신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를 비롯한 한국 교회들도 노다 청년과 같이 우리보다 어려운 환경에 서 믿음을 키우며 노력하는 인재들을 교육하고 후원하여 그 나라를 발전시키고 하나님 말씀을 더 널리 전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보다 먼저 가셔서 일하시고 우리와 모든 일정을 동행하셨으며, 지금도 캄보디아를 사랑하사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성도님들도 주님과 행복한 동행을 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해숙 권사 (6교구 환호1구역) “어린 소년시절 아버지께서 부산 어판장 부둣가에 내려놓은 생선을 저에게 손수레에 실어오 라고 했습니다. 생선을 싣고 와 보니 집에 불이 났습니다. 집이 다 타고 부모형제가 모두 불에 타 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하여 부모형제를 잃고, 천애 고아가 되어 혼자 원양어선 배도 타고, 황 막하게 살아오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여, 한글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세심하신 하나님의 은혜 로 포항제일교회 사랑학교에 인도되어 지금은‘소망의 나무 3권’ 을 읽고 받아쓰기와 생년월일 을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민들레반 학생 5명은 이와 같이 제각기 한글을 모르는 사연들이 있답니다. 물론 민들레반 외에 9개반 도 들어보노라면 갖가지 애틋한 사연들이 있지요. 그들 중 약 2/3는 우리교회의 성도이지만 1/3은 예수님을 믿지 않 는 분들입니다. 나는 항상 주님께 기도하기를“아버지 하나님, 믿지 않는 학생들을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할 수 있게 해 주세요!”하면서 기도하고, 틈틈이 그들에게 따뜻이 대하면서 때로는 예수님 얘기를 들려주 며 전도하기도 합니다. 포항사랑학교는 한글을 모르시는 어른들을 나이에 관계없이 10명의 교사들이 10개반을 운영하는데 초급과정, 중 급과정, 고급과정, 특별반(영어기초반, 컴퓨터반) 으로 조직하여 가르치며 새로운 삶에 눈을 뜨도록 돕고 있습니다. 행사로는 봄소풍과 가을 운동회도 합니다. 교사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봉사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제2예배 실에서 5분 동안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담당목사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린 후 수업을 시작합니 다. 2005년 9월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8년간에 16기의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초창기에 오나미혜 장로님께서 학 생들의 글모음을 만들고 지금까지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학교 학생들은 40살에서 82세까지 있으며 항상 건강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만나면 서로서로 먼저 인사하고 웃으면서 밝게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고, 받아쓰기를 할 때는 아주 진지합니다. 모르는 낱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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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름에 만난 하나님|
있으면 서로서로 가르쳐 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사랑스 럽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미리 준비하여온 음료수와 간 식으로 생활정보와 체험담을 나누면서 좋은 교제를 하 고 지낸답니다. 한글을 조금씩 익히며 병원의 표지판을 읽게 되고 자 녀들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다며 밝게 웃으실 때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포항사랑학교에 한글을 모르 는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길을 찾아오실 줄 믿으며 저 또한 부족하지만 힘을 다하여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김수영 성도 (1교구 상도3구역) 제 삶을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오 래 참으심과 사랑을 고백합니다. 저는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사건이 둘 있습니다. 어머 니를 교통사고로 갑자기 잃었고 사랑하는 남동생마저 잃었던 슬픈 사건입니다. 그 일로 저는 십 오 년 동안 주님을 떠났고 주님께서 저를 다시 품으실 때까지 여름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었습니 다. 신실하신 어머니의 믿음 속에서 자라나는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 여름, 갑자기 어머니를 데리고 가버리신 하나님 이 원망스럽고 밉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그분을 떠났습니다. 교회 에 가면 어머니 생각에 눈물만 날 것 같아 하나님을 멀리한 삶을 살았습니다. 살면서 전형적인 불교집안의 남편을 만나 십 년 만인 마흔 한 살에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주님은 이 아이를 통하여 다시 저를 품으실 준비를 하셨습니다. 임신 육 개월이 되던 여름에 포항제일교회에 다니 는 학교 선배였던 집사님과 몇 번의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그때마다 집사님은 제가 다시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 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늘 외면하고 갈등조차 하지 않았던 제가 세 번째 만남에서“이번 주부터 교회 나갈게요.” 라며 나도 모르게 약속을 해 버렸습니다.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길 줄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그 주일에 십오 년 만에 첫 예배를 드리는데 찬양대 찬양을 듣는 순간부터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소리 내어 목청껏 울고 싶었습니다. 하필 말씀 후의 찬송가도 199장(나의 사랑하는 책) 이었는데, 그 찬송은 어머니께서 평소 자주 부르시던 곡이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일 년 내내 새벽마다 무릎기도로 살아오신 어머니의 간절했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회개와 용서의 눈물을 흘린 이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뱃속 아이와 함께 늘 부르는 찬송이 있습니다. 바로 찬송가 273장입니다.“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오랜 세월동안 원망의 대상이었던 하나님은 제게 사랑의 하나님으로 다가오셨고 제 마음 속에 좌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처럼 늘 새로운 모습으로 저를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 후로 제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 릴 때 한 번도 제대로 읽지 못했던 성경이 이제는 꿀 송이보다 더 달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일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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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름에 만난 하나님|
간을 제외하고 밤낮으로 말씀읽기와 신앙고전서적 읽기에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시작한 Q.T는 제게 참 그리스도인의 삶과 방향, 무엇보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해 주었고 밥은 굶어도 빠뜨릴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시 간이며 의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새롭게 기도합니다.“주님! 세상에 빠졌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삶의 고난도, 가슴 저린 기도제목이 있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많을수록 제 마음이 더욱 하나님을 향해 있 을 테니까요….”
윤봉림 성도 (6교구 창대1구역) 대전에서 차도녀로 살던 나는 결혼과 함께 남편의 직장을 따라 전남 광양으로 트럭에 몸을 실 은 채 이사를 했다. 이사 가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한 전남 광양은 광양제철로 유명하며 아주 멋 지게 소개되어 있었다. 방을 구해놨다는 남편 말에 기대에 차서 먼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그런 멋진 곳이 아닌 논 한가운데 있는 단독 주택 주인집 옆방이었다. 남편은 돈이 없어 그 동네에서도 제일 싼 집을 구했던 것이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한 나는 이삿짐 도 풀지 않은 채 퍼질러 앉아 엉엉 울음을 터트렸다. 앞뒤를 둘러봐도 논과 밭 뿐 집이라고는 서 너 채, 그것도 젊은 사람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버린 할머니 할아버지만 계셨다. 하루 종일 방안에서 TV를 보며 밖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남편을 기다리는 것이 하루 일과였다. 그 러나, 한참 놀 나이의 남편은 친구들과 어울려 밤을 새우고 아침에 들어오는 날이 많았다. 부부싸움이 잦아졌고 밤 낮으로 혼자 지내야 하는 나는 점점 지쳐갔다. 시장이라도 가려면 논길을 1시간 정도 걸어서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가야했다. 배추 한 포기 사가지고 오는 게 쉽지 않아서 생필품을 싣고 동네에 팔러오는 트럭을 기다리는 것이 유일 한 낙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는 날이 많아졌고 나도 모르게“주여”소리가 나왔다. 학생 때 는 열심히 다녔던 교회를 사회생활을 하면서 떠났는데 외로움에 지치자 다시금 교회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 전에서는 그 많던 교회가 이곳에서는 산을 넘어가야 만날 수 있는 한 곳 뿐이었다. 교회 차가 다녔지만, 만약 타지 못하면 산을 넘어서 가야했다. 그리고 새벽기도에는 차를 운행하지 않았다. 예전에 목사님께서“목표를 정하고 기 도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는 한 달을 목표로 삼고 새벽기도를 다니기로 결심했다.“하나님! 제발 저를 이 곳에서 떠날 수 있게 해주세요. 감옥에 갇힌 것 같습니다.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아요. 제발요.”나는 울면서 매달렸다. 여름이라 춥지 않아서 새벽 달빛을 등대삼아 산을 넘으며 새벽기도를 다녔다. 올 때는 환하게 동이 터 오르곤 했 다. 그날은 여름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오는 날 혼자서 산을 넘는 게 두려웠지만 이 곳을 떠나고 싶다는 갈망이 너 무 컸기에 새벽기도를 멈출 수는 없었다.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찬송을 부르며 산을 넘어가고 있는데 무언가 내 발 목을 붙잡는 것이 느껴졌다. 머리카락이 솟는 것 같았다.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달렸다. 아침에 보니 철사가 내 발목 을 감았던 것이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작정한 한 달을 이틀 남겨두고 느닷없이 남편이 저녁에 와서는,“나, 내 일부터 포항으로 발령받아 간다”하는 것이었다. 나는 포항이 어딘지도 모른 체 그저 이곳을 떠난다는 것에 감사하 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사해서“하나님 감사합니다” 를 연발했다. 그 여름, 나를 만나주신 주님은 외롭던 곳에서 벗어나 포항으로 오게 해주셨다. 살아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 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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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 -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김동준 장로(3교구 한라 6구역)
미국에 계시는 김동민 장로가 작년 겨울에,『한 알의 밀』 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세운 창녕 읍교회가 선교 100년을 맞이하여 기념예배를 드렸다. 그 예배를 계기로 하여 <집안의 믿음의 뿌리를 찾아서> 란 내용으로 CTS TV방송국에서 요청하여 촬영과 녹화 를 미국 LA에 있는 CTS 미주지부에서 하게 되었다. CTS는 우리를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녹화를 하였다. 첫 번째는 노량진교회 원로목사이신 임택진 목사님 집 안에서 하였다고 하였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회 는 이동진목사가 보고 저자인 김동민 장로와 대구제일 교회 김동원 장로가 앞자리에 앉고 뒷자리에 집안 식구 들과 조카들 손 자녀들이 앉아서 3시간 정도 녹화를 하 였다. 전체적인 내용은 120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였던 김 선명 영수님과 김희용 목사님과 그리고 5남 2녀인 우리 형제들과 자녀와 손 자녀에 관한 내용이다. 120년 전에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멕켄지 선교사에 의 해 성경말씀과 신약성경의 쪽 복음과 찬미책을 받아서 항상 손에 들고 다녔다고 한다. 복음의 말씀이 너무나 좋 아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흔히 보는 예수천당을 외치고 미친 듯이 돌아 다녔다고 한다. 모든 생활이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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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오직 믿음, 오직 전도 그 자체였다. 그 당시 집안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김굉필의 후손들로서 유교가 매우 왕성하여 특히 부모와 친척어 른들로부터 심한 매를 맞고 버림받아 쫓겨났다. 집안에 서 쫓겨나면서 머리는 집안 어른들의 담뱃대로 정수리 를 맞아서 마치 예수님의 종의 표시로 낙인이 찍히셨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계속 전도하셨다. 낙동강가에서 움막을 짓고 나이 40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오직 예수님만 외치고 전도를 하였다. 그 당시에 예수님을‘야소’ 라고 하였는데“야소 믿으소, 야소 믿으 소” 하면서 창녕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장돌뱅이로 살게 되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창녕에 있는 집에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렸는데 그 교회가 창녕의 첫 교회가 되었고 창 녕의 모든 교회들의 시초가 되었으며 그 집이 우리들의 본적(창녕읍 송현동 226)이 되었다. 겨우 40세에 결혼을 하시게 되어 아들 둘을 낳으셨는데 장남이 김희용 목사 님이었다. 결국 김선명 영수님은 예수님 전도하는 것 때 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심한 매질을 당하시고 그 후유 증으로 돌아가시게 되었다. 김희용 목사님은 그 당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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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에 비해 몸이 장대하고 목소리도 우 렁차고 힘이 장사였다. 그리고 운동과 음악과 예술에 대한 조예가 많으신 분이 셨다. 그 성품과 재능이 우리 형제들에 게 전수되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 옥수수를 남의 밭에서 따 먹었는데 그것을 아버지께서 아시고 우리를 불러 서 회초리를 들어 아버지 종아리를 때렸 다. 우리를 대신하여 벌을 받으신 것이 다. 우리는 울면서 아버지한테 용서해 달라고 매달렸다. 그때 그 회초리가 우 리들을 지켜주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되 었다. 아버지는 가난한 시골교회 목회자로서 5남 2녀를 대학 까지 공부를 시키고 그 진로와 방향을 정해 주셨다. 의사 로 사업가로 목회자로 예능인으로 다 활동하고 있다. 큰 누님은 연세가 80이 지났는데도 미국에서 화가로 활동하 고 계신다. 우리 형제들은 살아오면서 서로 말다툼하거나 싸운 적 이 한 번도 없고 얼굴 붉힌 적 없이 화목하게 도와주고 기도해주면서 지내왔다.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세상적 인 유산은 받은 것이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유산을 엄청나게 받았다. 아버지께서 목회자로 정년 은 퇴하시고 대구에서 노인복지관과 양로원을 운영하시다 가 막내 동생인 김동성 목사에게 물려주어서 현재 운영 을 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5위 안에 드는 사회복지시설 로 지정되었다. 어머니는 한나와 같이 평생을 기도에 목 숨을 걸고 기도하여 오셨다. 5남 2녀를 키우는데 기도하 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였다. 그런데 당뇨 후유증으 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새벽기도 갔다 오시면서 넘어 져서 수술도 할 수 없을 만큼 뼈가 부러져 휠체어에 의지 해서 사셔야만 했다. 그러나 원망하지 않고 늘 감사하고 기도하며 우리를 볼 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여 주 셨다.
김동익 목사님은 포항제일교회를 사랑하셨다. 목회의 아름다운 추억이 많다고 늘 말씀하셨고 포항제일교회가 자신을 만들어 주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늘 가지셨다. 우리 형제들의 자녀들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사업하고 의대교수와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믿음의 결실이 4대, 5대, 6대로 이어지면서 더 풍성해졌 다. 김선명 영수님께서 한알의 밀알이 되어 많은 결실이 열렸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전진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음으로 바라본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 님의 역사임을 감사드린다.
김동익 목사님은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 성품이 곱고 온화하고 지혜로움과 여유로움이 많고 새문안교회에서 목회하실 때 예수님만 바라보고 목회하셨다. 돌아가실 때까지 설교단을 놓지 않으시고 열심히 목회하셨던 목사 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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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한가족 사랑학교|
김남순 권사(다문화 한가족 사랑학교 교감) 녀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 등을 실시하여 긍정적인 의사소통방법,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여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건강한 가족으로서 훈련의 장이 되고 있 습니다.
세계가 하나로 가까워진 시대에 국내체류 외국인 수 가 12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 국제결혼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만나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아름답 게 조화를 이루어 가는 가정의 역할과 기능이 보다 중요 하다고 하겠습니다. 생애 초기경험이 이후의 삶에 지대 한 영향을 주듯이 이 땅에 심겨진 다문화 가정에서 접하 는 초기의 신앙적인 정서가 그 가족에게 앞으로 살아가 는 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그들에게 진정으로 그 리스도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그 가족들을 하나님 자녀 로 복된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먼저 그들을 위해 기도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외로움과 아픔에 깊은 관 심을 갖고 지지와 격려, 풍성한 사랑을 부어줌으로써 건 강하고 자연스럽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 필요합 니다. 이 일의 중요성을 말하며 동참하길 권면하신 사회 2부 채옥주 장로님의 권유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얼떨결 에 다문화 한가족 사랑학교 일원으로 섬기게 되었습니 다. 앞서서 이광덕 안수집사님, 서임출, 오은영 권사님 최 종순, 송미경 집사님이 다문화 한가족 축제 등을 통해서 그들을 섬기고 계셨습니다. 늦게 저와 함께 김언정, 이 미하 권사님, 장혁란, 금은영, 윤재희, 문은주 집사님이 열정과 기쁨으로 동참하면서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한 여름, 한 겨울을 제외하고 매주 둘째 토요일에 상담, 부모특강, 풍선아트, 색채심리, 부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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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다문 화 가족은 적은 수이지만 프로그램을 경 험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 기도 합니다. 여린 싹과 같은 가정들이 얼 마나 귀하고 소중한 이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더 많은 우리 주위의 다 문화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성도님 들의 관심을 기다립니다. 머지않아 그 가정에서 이 일에 동참하는 일꾼들이 생겨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한편, 어려운 점은 집이 멀어서 교통편이 자유롭지 않 거나 몇 번 참석 후 아기를 출산하고 어려서 쉬고 있거 나 생업으로 토요일까지 일을 하느라고 아주 가끔밖에 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다문화 가정이 있다는 것입니 다. 지금은 시작의 단계이지만 담당교역자 홍원표 목사 님과 사회2부 부장이신 채옥주 장로님의 지원 하에 전 일꾼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다문화 한가족에게 적절한 지원 및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자 애쓰고 있습니다. 연 2회 봄, 가을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역사탐 험을 통해서 다문화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 고 있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모국의 소중함을 존중 받으며 인격적인 관계에서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그들 의 깊은 정서와 함께 이주 초기에 마음을 나누고 격려와 지지, 사랑 속에서 행복한 삶을 경험하고 떠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깊은 마음속에 그리스도 사랑이 조 금씩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사회2부 다문화 한가 족 사랑학교를 통해서 우리 주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 기를 바랍니다.
|교역자 추천 도서|
성어거스틴의 고백록
이상학 담임목사
역사상 최고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입니다.‘탕자’ 가 오랜 시간의 영혼의 방황과 여행을 거쳐‘성자’ 가 되기까지의 하나님을 향한 순례의 과정이, 인간 영혼에 대 한 철저한 해부와 함께 그려지고 있습니다. 책을 분해해 보려는 교만함을 버리고, <숙여읽기>로 어거스틴의 영적 여행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자연스러운 경 외와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읽는 이는, 왜 어거스틴을 일컬어 기독교 신앙의‘저수지’ 라 말하는지를 절로 깨닫게 됩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송재천a 목사(행정담당) 이 책은 엄마가 딸에게 쓰는 편지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정말 엄마가 말 하는 것 같아서 쉽게 와 닿는 내용이 많습니다. 마음이 허한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남을 향한 시선을 가지기 이전에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 질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책입니다.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안후락 목사(농아교구) 차가운 감옥에 갇힌 바울이“우리 주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렇게 좋은 복을 주 시다니요...”라고 기뻐할 수 있었던 그 원동력이 어디에서 오며 하늘의 복이 무엇 인지, 그 복을 어떻게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 기에 고난에도 기뻐하는 사람들, 삶의 목적을 바로 알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 아가는 사람들만이 아는“진짜 복 이야기” 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복과 세 상의 복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 사람들, 그리고 하늘에 속한 복이 주는 기쁨과 감 동을 누리며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홍원표 목사(4교구) 레베카 피펏의『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은 사울왕과 다윗의 감정적 대결을 기본적으로 다룹니다. 동시에 각자가 그 감정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찬찬히 대비 시키며 본성과 감정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그것을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갖추어야 할‘사람됨’ 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줍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시련과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 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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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추천 도서|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이재국 목사(1교구) 이 책은 식민지 시대에 인도에서 평생을 사역했던 스탠리 존스의 선교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 스탠리 존스와 마하트마 간디의 영혼의 대화 및 크리 슈나무르티, 타고르, 선다싱, 앤드류스 등과의 솔직한 만남을 담고 있습니다. 당대 의 선교사,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저자의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혜안으로 기 독교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타문화 선교에 관심 있 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성서 인물 이야기 김진영 목사(3교구) 제가 청년사역, 가정사역을 하면서‘인간이해에 대한 고민’끝에 기질(DISC)과 MBTI를 공부하였고, 제일 마지막에는 애니어그램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애니어그램은‘진정한 나’ 를 발견함으로써‘바람직한 인간관계’ 를 만들 수 있으 며,‘성숙한 인격’ 과‘영성수련’ 을 위한 구체적인 네비게이션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애니어그램을 쉽게 설명하였으므로 영적 리더십, 영적 성숙, 자아 발견 에 관심이 있는 성도들과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헌석 목사(5교구)
김우현 감독의 다큐북『팔복 1-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는 지하철 안에서 아무 도 관심 갖지 않고 때로는 미치광이로 치부해버리기까지 했던 ‘맨발 노인’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가 우연히 전철에서 만나게 된 맨발 노인에 관한 기록은 7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노인의 죽음 이후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들을 통 해 놓치고 알지 못했을 한 인생의 의미를 감독 김우현의 기록(책과 DVD)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담임목사님의 팔복강해를 통해 들었던 첫 번째 복(심령 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이 한 사람의 인생 가운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열매 맺 었는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
로빈슨 크루소 홍순영 목사(새가족교구) 『로빈슨 크루소』 는 모두가 아는 책이지만, 사실상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 지 않은 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로빈슨 크루소’이야기는 3부작으 로 구성된 원작에서 제 1부에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마침 생명의 말씀사에 서 전체 3부작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낸 좋은 번역본을 발간하였습니다. 부제를 “무인도에서 하나님을 찾은 이야기” 로 붙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한 인간의 영적 성찰의 여정이 풍성히 담겨 있습니다. 올 여름, 자녀들과 함께 로빈슨 크루소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소중한 영적 보화를 건져내는 행 복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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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추천 도서|
렘브란트의 거룩한 상상력 주규현 목사(2교구) 우리는 기도와 찬송, 그리고 말씀묵상으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경속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작 품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 그림속의 인물들 사이로 상상의 여행을 펴보는 것입니 다. 이 책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화가 렘브란트가 성경속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성경그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림 속에 만나는 성경의 인물들, 사건들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도록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 다.
한국교회 처음 여성들
박기성 목사(청년교구)
이 책은 한국 기독교 개화기 여성 리더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 다. 19세기 말, 전제 봉건주의적인 시대에 용기 있게 복음을 받아들여 신앙의 빛 아래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일제 시 대에 교회 발전과 사회 선교에 헌신했던 여성들과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민족독 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기독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초기 한국교회 여성 신앙선배들의 신앙 이야기들이 주는 도전은 오늘날, 나태한 우리의 신앙에 신선한 충격과 각성을 불러 일으키며 새로운 영적 활력을 회복하게 할 것입니다.
예수방향으로 가라
최은철 목사(6교구)
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며 푯대 없이, 향방 없이, 승리 없이 나아가는 자들을 향해 세상에서 완전히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방향’ 입니다. 믿 음의 경주에서 진정한 승리는 신앙의 속도나 열심이 아닌 올바른 방향, 곧 길이요 진리 되시는‘예수 방향’ 으로 가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은 세상의 거친 바람과 험한 물결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으며 믿음의 돛을 올리는 승리의 그리스도 인이 되기 위한 영적 항해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날개 송재천b 목사(교육부) 이 책은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여 세상을 넓게 보는 안목을 가 지도록 도와주고, 자녀를 대하는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해줍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교회학교 현장에서 신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님들이 한 번쯤 읽 어보면 좋을 책입니다.‘다음 세대’ 가 보다 복된 세대가 될 것을 거룩하게 상상하 는 사람들, 다음 세대의 신앙과 삶이 현 세대보다 더 풍성하고 아름답기를 소망하 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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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7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안수집사수련회 안수집사수련회 안수집사수련회(7. (7. (7.6)6)6)
교통안내부 교통안내부 교통안내부야유회 야유회 야유회(7. (7. (7.6)6) 6)
맥추감사주일 맥추감사주일 맥추감사주일중창단연주회 중창단연주회 중창단연주회(7. (7. (7.7)7) 7)
(7. 26) 아동부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 (7. (7.26) 26) 아동부 (7. 26)
7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순화 (1교구 SK1구역) 010-****-8516 김연옥c (5교구 동아1구역) 010-****-4352 안홍모 (2교구 상대1구역) 010-****-1575 조선희 (5교구 우창3구역) 010-****-6013 최중원 (3교구 용흥3구역) ***-6081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교사학교 교사학교 교사학교제2기 제2기 제2기수료식 수료식 수료식(7. (7. 21) (7.21) 21)
|성경퍼즐|
8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말세에 성령이 각 사람에게 임할 것을 예언한 선지자(욜 2:28 이하 참조) ㉡‘맹세의 우물’이란 뜻을 가진 지명(창 21:22 이하 참조) ㉢ 과부들을 구제하는 일에 앞장섰고 베드로에 의해 다시 살아난 여인(행 9:36 이하 참조) ㉣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내리신 여덟 번째 재앙의 도구 (출 10장 참조) ㉤ 에베소의 회당장이었지만 후에 바울과 함께 교회의 일꾼이 된 사람(행 18:17, 고전 1:1 참조) ㉥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민 21:13) ㉦ 도망친 종 오네시모의 주인으로서 바울에게 복음의 빚을 진 자(몬 1:8~18 참조)
▶ 세로열쇠 ① 리브가의 부친이자 야곱의 외조부(창 22:23 참조) ② 벧엘의 다른 이름으로 야곱이 자기에게 나타난 하나님을 기념하여 붙인 지명(창 35:7 참조) ③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의 형이었던 아론의 부인(출 6:23) ④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애굽으로 피신한 사람들이 저주를 받았던 곳(렘 43장 참조) ⑤ 첫 번째 사사였던 옷니엘이 이곳의 왕이었던 구산 리사다임을 죽임(삿 3:10) ⑥ 유다의 아하스 왕 때 동맹하여 침공한 아람 왕의 이름(사 7:1) ⑦‘하나님께 사랑 받는 자’란 뜻을 가지며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수신인(눅 1:1, 행 1:1) ⑧ 백향목의 주산지로 이름난 곳(시 104:16 참조) ⑨ 나손의 아들인데 여리고의 기생 라합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음(마 1:5) 절
취
선
황성욱 성도 (청년교구)
포항시 북구 양덕동 1419(하이마트 앞)
TEL. (054) 247-2000 Mobile. 010-3213-0440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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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