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쾌청(快聽) 2022 January vol.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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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새해를 위한 기도 칼 바르트(Karl Barth)
우리 주 하나님! 주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아십니다. 우리는 선한 사람이기도 하고 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만족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불평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평안한 사람이기도 하고 불안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확신에 찬 그리스도인이기도 하고 불안에 찬 그리스도인이기도 합니다. 전적으로 믿는 사람이기도 하고 반신반의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아십니다. 우리는 친척과 친지와 친구와 무리 속에 섞여 있거나 깊은 고독 속에 있습니다. 느긋하게 행복을 누리고 있거나 온갖 곤경과 고난을 겪고있습니다. 가족관계가 평온하거나 긴장으로 가득차거나 망가져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주님 앞에 서있습니다. 모든 점에서 우리는 서로 달라도 모두가 주님 앞에 서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서로를 향해서 불의를 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우리가 모두 멸망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같습니다. 또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님의 은혜를 약속해주시고 은혜를 주셨다는 점에서 우리는 같습니다. 새해 첫날에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입었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베들레헴의 별이 우리를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길을 밝히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의 미래를 바라보고 마음에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칼 바르트의 신학묵상>(대한기독교서회, 2010) 中
January 2022 I vol. 155
Cover Story 포항제일교회 전경 드론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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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달의 시
•새해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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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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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동체
•2022년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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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세례교인 故 청암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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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학교
•한 영혼을 기도로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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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교사 이야기
•감사한 것들이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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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지원사역
•겨울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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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전도대
•따뜻한 선물 온기나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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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드리밍 크리스마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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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새해 나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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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은퇴 소감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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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사진제공 : 이병형 집사
발행일 발행인 편집장 담당목사 기획팀장 섬김이 발행처 주소 전화 홈페이지 디자인
2021. 12. 26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고창대 정대진 전정식 김경희f 김성찬 김영숙g 박대성 박영길 배명숙 손종현 이상은 정명환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054. 244. 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파오 (054. 255. 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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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고 교회는 말씀의 피조물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선포된 말씀에 반응한 이들이 처음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를 빚어 왔습니 다. 올 한 해 우리 교회에 주신 말씀 중에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전도서의 말 씀의 반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한 쪽에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모든 때가 아름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계획과 기대로 저 산을 넘으면 내가 기대하는 풍경이 펼쳐지겠지 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헛될 수 밖에 없습 ● 박영호 담임목사
니다. 저 산을 넘고 나면 ‘아까 그 골짝이 좋았었는데’라고 할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모든 때가 아름다울 수 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아침의 신선함과 한 낮의 열정, 저녁의 고요함은 다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의 즐거움이 있고, 아 파서 병석에 누워 있어야 하는 때도 바쁘게 뛰어 다닐 때 알지 못했던 은혜가 있습니 다. 많은 실증적 연구들이 노년이 청년 때 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모 든 때가 은혜의 때이며 모든 날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전도서의 교훈이 여러 학문에 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교구를 연령별 공동체로 전환합니다. “교구(diocese)”라는 말은 로마 가 톨릭교회가 신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분할한 개념을 차용해 온 것 입니다. 한국교회는 개신교의 틀 속에서 잘 소화해서 운용해 왔습니다. 이제 좀 더 성경적인 가까운 공동체를 모색해야 할 필요가 여러 면에서 대두되고 있 습니다. 당회에서는 일년 이상 성경적인 원리와 시대의 요구, 다른 교회들의 사례들 을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이 전환을 준비해 왔습니다. 기존에 지역별로 나누던 교구를 연령별로 나누어 각 세대의 문화와 성장과제에 맞는 사역들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교회의 5대 과제를 예배, 양육, 친교, 봉사, 선교라 한다면 예배와 양육은 교역자들 이 주도하고, 친교, 봉사, 선교는 평신도들의 창조적 발상과 자발적 참여를 살리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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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향으로 갈 것입니다. 새로 출발하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역들이 시도되기를 기대합니다. 성도님들이 평소에 마음이 가는 사역들, 돕고 싶은 이웃들을 찾아가는 일 을 작은 규모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세대의 문화와 감각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 로 친교를 기획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리 예배당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 여 함께 교제하는 모임들이 이미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 전체 사역의 한 부분을 한 공동체가 맡아서 주도적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 간의 교제가 연 령별로 단절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가 그 온기를 바깥으로 전하는 선교 를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예수님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뿌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변치 않는 기 준입니다. 구체적인 모임의 구조와 문화는 이 사랑에 이르기 위한 방법일 뿐, 필요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때 한국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던 교회는 사회의 빠 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 눈으로 보기에 종잡을 수 없이 바뀌어 가는 사회라 하더라도, 그 변화 의 중심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굳게 지키면서, 유연한 태도로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발걸음 옮기는 공동체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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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동체
2022년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포항제일교회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제 지역으로 나뉘 는 교구를 넘어서 연령대별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다니엘 공동체(구 30+)가 가장 어 린 연령대 공동체이며, 나이 순서대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공동체까지 총 5개 공동체로 개편 하게 됩니다.
71세부터 모두 (2022년 기준) / 5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모두
유쾌한 마음, 상쾌한 신앙, 경쾌한 발걸음, 통쾌한 생활이 즐거운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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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63세 ~ 70세 (2022년 기준) / 53년 1월 1일 ~ 60년 12월 31일
- 변화를 기꺼이 맞이하는 공동체 - 원숙한 시선으로 멀리 바라보는 공동체 - 함께 새 길을 열어가는 공동체
55세 ~ 62세 (2022년 기준) / 61년 1월 1일 ~ 68년 12월 31일
자녀의 독립, 세월과 함께 쌓인 내공, 재정적 힘이 합쳐져 추진력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시기인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한 50대, 갱년기를 넘어 신앙의 성숙함을 드러내며 교회와 가정공동체를 예수님 중심으 로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 자기를 계발하며, 교회 내 신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2022 공동체
54세까지 (2022년 기준) / 69년 12월 31일까지
온유 M mild 온유한 성품 공동체 바쁘게 살아가는 현시대속에서 하나님을 닮은 온유한 성품으로 세상과 교회, 그리고 가정을 세워가는 공동체! 물음 A ask 하나님께 묻고 따르는 공동체 나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묻고 말씀에 응답하는 공동체! 교제 T together 함께 모이는 공동체 무한 이기주의를 벗어나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감사 T thank 언제나 감사하는 공동체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따라 날마다 감사하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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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다니엘1 공동체 - 미혼(35~44세) 다니엘2 공동체 - 첫째 자녀가 영.유아.유치인 세대 + 신혼부부 다니엘3 공동체 - 첫째 자녀가 초등학생인 세대 + 자녀가 없는 세대
•다시 청년의 열정으로 복음을 만나다 •오늘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만나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만나다
각 공동체별 담당 교역자들과 연령대, 그리고 목표를 보시며 새로운 기대로 2022년을 맞이하 기를 바랍니다. 공동체를 통해 새롭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기도,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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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세례교인 故 청암 박태준
금년 12월 13일은 박태준 회장님이 하늘나라로 가신 지 10주년이 되 는 날이다. 박태준 회장님은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 가 셨다. 일제 말기 2차 대전 종료 직전 미 공군의 공습을 받아 연일 방공호를 드나드시면서 죽을 고비를 넘겼고, 와세다 대학교 기계과 재학중 종전 후 귀국하셨다. 그리고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시고 곧장 6.25전쟁에 투입 되어 삶과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었다. 육사 생도시절 뛰어난 교관인 박정 ● 이대공 원로장로
희 전 대통령의 눈에 띄어 나중 대한중석사장을 거쳐, 1968년 4월 1일 포 스코 창립 총회를 가졌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 후 11년 동안 12번이나 포스코를 방문하여 시찰하 고 독려하였다. (포스코 초창기 32평의 현장 목조건물을 방문한 박대통령 은 공장예정 부지에 있던 초가집을 철거하고 불태우고 불도저로 밀어 붙이 는 장면을 보면서 “이거 남의 집 다 철거하고 불지르고……, 제철공장이 되 기는 되는건가?”하고 혼잣말을 하였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박태준 회 장님은 모골이 송연하고, 손에 진땀이 나더니 드디어 위경련을 일으켰다. 이후 박태준 회장님은 선조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을 제철공장 건설에 투입한 후 만약 실패하면, 사직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모두 영일만 에 빠져 죽어야 한다는 비장한 결의를 다짐하였다. 그 목조건물에서 나와 ‘우향우’하여 영일만에 빠져죽자는 ‘우향우’ 구호를 모두 함께 매일 외치면 서 하루를 시작하였다. 대일청구권 자금의 절반을 몽땅 포항제철에 쓸어 넣는 데는 정치권 특히 여야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대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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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그런 아우성 속에서 밀어붙여 포항제철이 달성한 생
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 서울 어느 교회의 김해수 장
산능력은 겨우 조강 연산(年産) 103만 톤이었다. 남한의
로 부부가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GDP가 북한의 GDP를 앞선 것은 1973년이었는데 바로
하였다. 그 후 2년간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맏따님 집에
그해가 포항제철의 1기 설비가 준공한 해였다. 그 전해
계셨는데 그때 김민웅 목사님이 담임하시던 길벗교회에
인 1972년에 이미 양질의 열연, 후판 제품을 생산하여
다니셨다. 맏따님 박진아(서울 온누리교회 권사)와 사위
관련 산업체에 국제가격보다 20%에서 40%까지 낮은 가
윤영각 변호사(서울 온누리교회 장로)가 주일날 교회 가
격으로 공급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1973년 6월 9일에
려고 신사복 차려입고 나서자 박회장님이 너희들만 가
쇳물까지 생산하여 그것이 북한 추월의 원동력이 된 것
느냐고 따라 나셨다. 그것이 처음 교회에 가신 날이었다.
이다. 역사적으로 맞아 떨어지는 사실이다. 그 후 박태 준 회장님은 자력으로 조강 연산(年産) 2,100만 톤의 생
1997년 포항으로 돌아와서 중앙교회 서임중 목사로
산 능력을 달성하였고 현재는 후배들의 힘으로 조강 연
부터 부부간에 다소 곳이 꿇어 앉아 세례를 받으셨다.
산(年産) 3,800만 톤의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 세계
포항제철 건설 당시 항상 바쁜 일정을 보내시던 박회장
에서 영일만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님의 주치의는 중앙교회의 장로님이시던 기독병원 한영 빈 원장이셨다. 지금 세명기독병원의 한동선 원장의 부
나는 박태준 회장님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서, 이 분
친이시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중앙교회에서 세례를 받
은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 보내신
으신 것이다. 그 세례는 부실공사를 가차 없이 다이너마
분이라고 신앙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임원(중역)회의
이트로 폭파하면서 천하를 호령하시던 모습과 너무나
에서 포항성결교회 장로이었던 장모 상무가 박회장님 앞
대조적이었다.
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다른 임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으 면, 박회장님은 “가만둬라, 그 친구 새벽기도 갔다 와서
박태준 회장님은 매일 확인하러 다니시던 공사현장의
조는 거야”라고 말씀하셨다. 1993년 정권이 바뀌면서 일
모래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것이 3.2KG짜리, 즉 신생아
본으로 망명 아닌 출국을 하여, 불과 10여 평의 아파트에
무게의 물혹이 되어, 매우 위험한 위치인 심장과 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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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에서 갈비뼈 한 개 반을 빼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종합제철 건설에 전념하라며 사
어내고 대수술 끝에 제거하였다. 그 수술 전에도 김해수
주신 서울 북아현동의 집도 12억 5천만 원에 처분하시고
장로의 기도를 청하여 받았다.
2억 5천만원으로 전세집 얻고 나머지 10억원은 아름다 운재단에 기부하셨다. 여의도 침례교회에 내외분이 함
물혹을 제거하였으나, 갈비뼈 한 개 반을 뽑은 자리의
께 다니시다가 지인들이 많은 서울소망교회로 옮겨 다니
통증은 계속되었다. 중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를 건드
셨다. 내가 한 달 동안 플로리다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어
린 것 때문이었다. 할 수 없이 2006년 8월 미국 Florida
디를 가든지 박회장 내외분과 함께 주일마다 빠짐없이
주 Tampa시에서 통증을 못느끼게 하기 위하여 등에 배
한인교회 예배에 참석하셨다. 외아들 성빈군의 결혼식
터리를 삽입하는 시술을 다시하게 되었다. 그 시술을 앞
은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그 교회 담임목사님 주례로 치
두고 부족한 나를 기도해 달라고 부르셨다. 나는 우리교
렀다. 동작동 국립묘지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박태준 회
회에서 시무하셨던 김종렬 목사님께 국제전화로 여쭈어
장님 천국 환송 예배에는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목사님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
이 대표 기도를 하셨다.
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자신이 앞장서서 세운 포스코의 임직원이나 포스텍 교
하시니라”를 읽어드리고, 간절한 기도를 함께 드렸다.
수, 또 포항, 광양에 세우신 14개 유초중고등학교 교직
기도를 다 드리고 보니 박회장님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
원중 자신의 친인척이나 자신이 심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었다. 집도의사와 문병 온 대학교수가 “분명히 산업재해
없다. 박태준 회장님은 자기가 하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이니 산재 청구하라”고 권유하자 한 마디로 거절하셨다.
은총 때문이라고 믿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언제 돈 보고 일하였느냐? 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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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학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한 영혼을 기도로 품고
●이상은
집사 (5교구 장성사랑방)
매주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 받
다 최선을 다해 임했다. 첫 방문전도에서 만난 전도대상
아 집으로 돌아가면 잊어버린다고 해야 할까, 말씀과는
자(Vip)에게 훈련자가 복음을 전하던 중 냉랭한 가슴으
거리가 멀어져 바깥 세상의 사람이 되어 버린 자신을 발
로 살아온 젊은 부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결신하였
견하고 부끄러웠다.
다. 천국에 들어 갈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그런데 맥체인 성경읽기를 하면서 꾸준하게 매일 매
임을 깨닫고 감사의 눈물을 흘릴 때, 나 또한 감동의 눈
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읽다 보니 말씀에 대한 소중함
물을 머금기도 했다. 그 순간 “진짜 사람 낚는 어부가 되
을 깨닫게 되고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
어 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베드로와 같은 주님의 제자가
한 일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전도훈련학교
되어가는 보람차고 기쁨이 넘치는 마음에 “땅끝까지 달
가 떠올라 근무시간에 피해 없다고 여기며 과감하게 도
려 갈 거야” 라는 용기도 생겼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
전하게 되었다.
로 전도대상자에게 훈련생인 내가 전하던 날, 귀가 안 들 리고 우울증으로 가족간의 소통도 안 된다고 하소연 하
먼저 훈련을 받은 누님의 권유와 기도로 시작했지만,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만남이 있던 날, 훈련교재를 받으
시던 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때, 그분의 안색이 환하게 바뀌었다.
니 시간에 쫓겨 사는 나의 삶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 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간증나누기 시간에 내가 만난 하
이 일을 통해 조금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전에는
나님을 나눌 때 제 나이 육십인데 이제 더 늦으면 기회도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던 내가, 훈련의 시
없을 것 같고 주님 앞에 서면 아무것도 없는 제 인생이
간을 통해 주께서 기다리시는 한 영혼을 기도로 품고 만
후회가 될 것 같아 그분이 주시는 담대함과 기쁨으로 여
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로 생명 살리는 현장에 있음이
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무엇보다 영광이고 기뻤다.
용기를 내어 수업을 시작하고 보니 현장체험을 바탕으
매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생명을 더 귀히 여기도
로 한 이론 수업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복음의 내용이
록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 또 앞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좀 더 이해하
최선을 다해 섬기신 훈련자와 기도로 힘을 더해주신 기
기 쉽게 쉬운 말로 풀이해서 전하는 것이었다.
도 후원자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섬겨주신 교사와 임원들
1단계 강의는 성경지식을 더해 주었고 믿음도 굳건하 게 세워주며 영적으로 성장하게 해 주었기에 수업 때마
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죄에서 구원하여 자유를 주신 하 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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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교사 이야기
감사한 것들이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강산이 네번 변하는 동안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 오신 교사들이 있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순종하며 나아간 교사의 삶을 나 눠 봅니다. Q. 40년 동안 근속교사를 하신 소감을 이야기 해 주세요. A. 김춘호 권사 : 교사로 섬기며 주일, 교육부 외 외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할 때 아쉽 다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서에서 가르친 아이들 중에 교회를 잘 다 니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지금은 교회를 잘 다니지 않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 런 친구들을 보며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가르칠 당시에 함께할 시간이 더욱 많았 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Q. 교사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과 이겨내신 비결을 나눠주세요. A. 황태자 권사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물론, 힘든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1부 찬양대부터 교사와 오후 2시 예배까지 모두 섬기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이 모 두 기진맥진했습니다. 게다가 제 남편이 아동부 부장이어서 여름휴가는 가족여행 대 신 성경학교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 딸들이 많이 섭섭했을 겁니다. 그럴 때 마다, 먼 훗날 내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도 교사로 섬기는 날들을 꿈꾸곤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위들까지 온 가족이 교회학교에서 교사 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힘든 순간도 참 많았지만 제게 소망을 주시고, 열매 맺 게 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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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Q. 후배 교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A. 김춘호 권사 : 어떤 것을 바라지 말고 하나님께서 항상 바라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재에 충실히 섬긴다면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더 풍성히 느낄 수 있 을 것입니다. 교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헌신과 사명감입니다. 아 이들과 그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 울여야 하기에 반드시 헌신과 사명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교사로서 섬기게 되면 매주 공과공부를 준비한 시간들이 쌓여 풍성한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힘든 순 간들도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는 우리 교사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Q. 교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A. 황태자 권사 :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늘 기억합니다. 교사는 내 생 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편에 온전히 서 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교사의 자 리는 가장 좋은 훈련의 자리입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가 먼 저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또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 아이들을 위해 계속 해서 기도합니다. 믿음이 자라는 교사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풍성하신 은 혜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2021년 교회학교 근속교사 시상자 명단 근속연수
이름(부서)
만 20년
김일현(영아부), 박경인(유아부), 편송화(유치부), 유은석(유치부), 이하얀(아동2부),박장동(청소년2부), 임영순(청소년2부) 정필남(아동1부), 김임규(유치부), 김민주(아동2부), 방정호(아동2부), 정유성(아동2부), 이미희(유치부) 박수미(아동1부), 이지현(아동1부), 김문주(유치부)
만 25년
김미경(아동1부), 김정숙(아동1부), 윤혜정(아동1부), 이현주(아동1부)
만 30년
정명숙(청소년2부), 박원정(유아부)
만 35년
김명자(아동1부), 하승옥(청소년1부), 권정수(유치부)
만 40년
황태자(아동1부), 박선옥(아동1부), 권경숙(유치부)
만 10년 만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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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지원사역
겨울 愛 ●
편집부
유난히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 해 ‘겨울愛’라는 이름으로 월동지원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 웃을 돕기위해 성도들이 마련한 ‘올리브 헌금’과 이대공 원로장로님이 이사장으로 계 신 애린복지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이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12월 14일, 화요일 오전 11시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방한 용 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박영호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이 참석 해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날, 용흥동에 있는 취약가구 500세대에게 선물할 실내 방한복을 기증 했습니다. 이 중 20개 가구에는 성도님들이 직접 찾아가 증정했고, 별도로 20대 가구에는 단열 시트 부착하는 봉사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12월 19일(일) 오후 2시에는 은혜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국)에서 송도지 역 주민에게 드릴 연탄과 라면을 제공하는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껏 그러하였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 미는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 계속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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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전도대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따뜻한 선물-온기나눔데이
길고 긴 코로나 상황을 보내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 고, 또한 포항시민들이 교회를 이전보다 친근하고 신뢰할 만한 공동체로 느낄 수 있기 를 기도하며 포항제일교회 바울전도대는 지난 11/27과 12/4 2회에 걸쳐 핫팩(손 난로) 을 나눠드리는 온기나눔데이를 가졌다. 지난 초여름에도 같은 취지로 생수데이를 두 차례 가지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를 나눠드렸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는 추워진 날씨에 맞춰서 핫팩으 ● 이종우 집사
(5교구 주비사랑방)
로 섬기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바울전도대 뿐만 아니라 함께 섬기기를 원하는 교인들을 모집하였고, 이렇게 모인 50여명은 11/21~12/4 14일 동안 한끼 금식 릴레이 기도를 하며 하나님 의 도우심을 구하였다. 주말 오전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 중 환호공원, 우현공원, 송도솔밭, 불의정원, 포 항 KTX역사 등 다섯 곳을 선정하였다. 각 지점마다 십여 명의 대원들이 파송되어 일부 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고 일부는 즉석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담아 선물하였다. 특히 최근 스페이스 위크를 완공, 개장한 환호공원에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평소보 다 많았었는데, 핫팩도 인기였지만 즉석사진의 인기는 단연 으뜸이었다. 포항제일교회가 전달한 핫팩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싣고 시민들의 마음까지 녹 이며, 즉석사진을 향하는 시민들의 환한 미소가 교회를 향한 친밀한 시선이 되리라 믿 으며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기대한다. 바울전도대를 이 모든 일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 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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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이야기
청년드림 드리밍 크리스마수련회 ● 손종현 기자 (xpswhd@postech.ac.kr)
청년드림에서는 지난 12월 12일과 19일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가 이뤄지기까지 정말 우여 곡절이 많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연기되고, 어쩌면 취소될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었지만, 목사 님과 임원들, 그리고 여러 청년드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늦게나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뤄질 수 있었습니 다. 수련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2주간 주일 5부 청년예배 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2일(주일)에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신문섭 작가님, 강산 목사님과 함께 ‘말씀X드로잉’ 프로그램 이 진행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면, 작가님은 그 설교 내용을 은유적으로 그림으로 표현하여 작품 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설교는 이사야 40장 1~5절 말씀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는 데요.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너희는 위로하여라.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라는 핵심 내용 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로의 통로로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설교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설교 내용을 신문섭 작가님이 그림으로 이미지화 함으로써 인상적으로 받아 들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신문섭 작가님은 강산 목사님과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친구라고 하는데요. 두 분 각자 목사로서의 길과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언젠가 목사님은 설교를 하고 작가님은 그림을 그리며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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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예배를 한번 드려보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또한 비슷하게 친구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일은 무엇 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지난 19일(주일)에는 김복유 밴드와 함께하는 ‘드리밍 찬양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김복유 밴드는 결혼식 축가 1순위를 다투는 ‘잇쉬가 잇샤에게’라는 곡으로 유명한 CCM 밴드인데요. 콘서트 내내 느껴진 그 엄청난 에너지와 실력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재탄생시키는 능력, 그리고 그 노래 안에 있는 인물들의 감정을 생생히 전달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한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 지막에는 기도가 필요한 지체의 기도제목으로, 청년드림 구성원 전체가 함께 중보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 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하는 중보기도가 낯설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로소 우리가 수련 회 중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련회라기에 조금 낯선 느낌이 있는 시간들이었지만, 함께한 시간의 퀄리티는 정말 높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이렇게 높은 퀄리티의 수련회를 만들어준 목사님, 그리고 청년드 림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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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국제부와 국제선교부를 소개합니다
“The LORD watches over the alien and sustains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but he frustrates the ways of the wicked. (Psalm 146:9)” 국제부는 현재 태국, 베
있습니다. 함께 예배와 캠프와 성경공부와 아이돌봄교실
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을 통해 이 땅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들이 주안에서 온
몽골, 네팔, 독일, 말레이
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활동과 교제를 하고 있고 이 활
시아, 미국, 캐나다, 중국,
동이 향후 다양한 언어의 예배 공동체를 만들어 다양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
다문화 가정들이 포항에 정착하게 된다면 당연히 포항제
서 오셔서 이 포항 땅에 가
일교회 국제부 예배에 모여 삶과 신앙을 나누게 되는 비
정을 이루어 정착했거나.
젼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부나 사업 등의 이유로 이 곳에 오신 분들이 하나
또한 국제 선교부는 우리교회가 1996년 모스코바 한
님의 섭리로 만나 함께 예배하고 삶을 나누며 교제하고
인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척한 29개 교회를 섬기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브리지센터 4층에서 몽골어예배와
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섬김과 헌신을 통해 15개 교회
영어예배를 매주일 12시에 드리고 있고 예배 후 같이 교
는 자립하였고 현재는 캄보디아 11개 교회를 비롯하여
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의 총 14개 교회를 지원하고 있습 니다. 앞으로 이 교회들이 예배와 말씀으로 양육받고 훈
20여명의 한국인 스텝들이 함께 예배하며 섬기고 있 고 매달 정은선 목사님부터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바른 섬
련 받아 그 민족에게 빛과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 고 섬기고 있습니다.
김을 배우고 있습니다. 각 예배 별로 또 외국인 스텝들이 찬양과 기도와 성경공부 등으로 주도적으로 섬기고 있
“평화와 구원의 복된 소식,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통치
고 매달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각종 사역을 통해 더
하신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의 산을 넘는 발이
깊은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구나 (이사야 52:7)” 하는 말씀이 이 공동
또한 다누리네 (다문화 섬김공동체) 섬김을 함께 하고
체를 통해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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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Introducing the International Worship Community and the International Missions Committee The International Worship Community consists
made Pohang their homes. We worship with them
of families and individuals from all over the world
and host camps, Bible studies, as well as provide child
who’ve come to Pohang for many different reasons.
care. It is our hope that through our fellowship, our
We have people from Thailand, Vietnam, Cambodia,
multicultural families take firm root in Pohang and
the Philippines, Mongolia, Nepal, Germany,
that through them more worship communities in
Malaysia, U.S., Canada, China, and South Africa.
diverse languages can be created at Pohang Jeil.
We’ve come together by God’s providence and now
The
International
Missions
Committee
has
worship, fellowship, and share our lives together.
established 29 churches abroad, starting with the
Every Sunday at 12 noon, we meet at the 4th floor of
founding of a Korean church in Moscow back in 1996.
the Bridge Center for Mongolian and English worship,
Through our support and commitment, 15 churches
separately. After worship, we have fellowship time
of the 29 churches we planted are now independent.
with refreshments. About 20 Korean staff members
We are currently supporting 14 churches including
are worshiping and serving alongside the people from
11 churches in Cambodia, and churches in Vietnam,
different countries. They receive monthly training
the Philippines, and Mongolia. We pray that these
from Pastor Eunsun Jung on what it means to serve.
churches will continuously grow in God’s Word and
Each worship also has foreigner staff members who
that they be a shining beacon of light and hope to
take the lead for praise, prayer, and Bible study.
their respective nations.
We share our prayer requests every month and are
We sincerely pray that Isaiah 52:7, “How beautiful
trying our best to make a community that had strong
on the mountains are the feet of the herald, who
faith and is deeply committed to God’s work. We are
proclaims peace, who brings news of good things,
also serving Danuri-ne (multicultural families). We
who proclaims salvation,” come to fruition through
are connecting with multicultural families that have
our worship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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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은퇴 소감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은퇴를 하면서 뒤돌아보니 하나님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975년 11월 에 해병소위로 임관하여 오천 해병부대에서 군악대장으로 근무하다 결혼을 하고, 제 대 후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중 채옥주 장로님의 추천으로 1985 ● 정대규 은퇴장로
(6교구 녹원1사랑방)
년에 본 교회 지휘자가 되었고, 2008년에는 장로로 임직 받아 섬겨오다 오늘 여기까 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좋은 목사님들, 찬양대 대장님들과 모든 대원님들과 또 관련 성도님들 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들과 나름 힘들었던 시간들도 이제는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족함 많은 저를 사용하신 하나님, 왜 저를 쓰셨는지 생각해 봐도 은혜 라는 단어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막상 은퇴라고 생각하니 더 잘 섬겨 헌신할 걸, 더 살펴볼 걸 하는 아쉬움도 많고 후회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은퇴 후에도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잘 지키고 건강하 게 제일교회 성도로 살아가겠습니다.
11월호 성경퀴즈 정답 및 당첨자 김복자 장사익 홍순자 윤봉대 김정자
7교구 송도3사랑방 3교구 기계1사랑방 2교구 이동3사랑방 3교구 우사4사랑방 7교구 해도1사랑방
010-✽✽✽✽-8821 010-✽✽✽✽-0484 010-✽✽✽✽-1372 010-✽✽✽✽-9510 010-✽✽✽✽-5269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욥 베 스 도
드
에 바 브 로 디 도
브 에
막 달 라 마 리 아
게
부
갓
임
마
도 느
다 말
겟 세 마 네
에 살 핫 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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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②
④ ㉤
㉠①
⑥ ㉣
2022년 1월
⑤
③
성경퍼즐
㉢
이 름: 교 구 :
연락처 : 사랑방 :
※ 사무실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넣어주십시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가로 열쇠
㉠ “므오노대는 오브라를 낳고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의 조상이라 그들은 공 장이었더라”(대상 4:14) ㉡ 유다지파가 아론 자손에게 준 도피성에 딸린 장소(대상 6:57) ㉢ 다윗왕이 하나님을 찬송토록 하기 위해 세운 24번째 직임자(대상 25:31) ㉣ 레가 사람으로서 드힌나의 아들 중 막내(대상 4:12) ㉤ 여리고성의 기생으로서 여호수아의 정탐꾼을 숨겨 줌(수 2장 참조)
세로 열쇠
① 벨엘리사 선지자를 수종들던 사람으로서 나중에 나아만의 나병을 물려받음(왕하 5장 참조) ② 다윗왕의 군대와 압살롬의 군대가 격돌했던 장소(삼하 18:6) ③ 호세아의 아들로서 “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가짐 (호 1:9) ④ 다윗왕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번제물을 드린 타작마당의 원주인(삼하 24장 참조) ⑤ 아람의 소바 왕이기도 한 이 사람은 군대장관 소박을 보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였지만 다윗에 의해 패배함(삼하 10장 참조) ⑥ 하나님이 인정하신 의인이었던 욥이 거처하였던 곳 (욥 1:1)
예배 및 모임 안내
주 일 예 배
수
집 회 명 1 부 예 배
시 간 7:00
2 부 예 배
8:30
3 부 예 배
10:00
4 부 예 배
12:00
5부예배(청년)
14:30
영 어 예 배
12:00
브리지센터 402호
몽골어예배
12:00
브리지센터 403호
요
예
장 소
본
당
배
오후 7:30
본
F815 (금요일)
오후 8:15
각 사 랑 방
새 벽 기 도 회
5:30
본
당 당
영아부 (1~3세)
1부 10:00 / 2부 12:00
브리지센터 102호
유아부 (4~5세)
1부 10:00 / 2부 12:00
브리지센터 302호
유치부 (6~7세)
1부 10:00 / 2부 12:00
브리지센터 203호
아동1부 (1~3학년)
1부 10:00 / 2부 12:00
브리지센터 303호
아동2부 (4~6학년)
1부 10:00 / 2부 12:00
브리지센터 301호
아이클럽 (말씀놀이터)
오후
2:00~4:00
브리지센터 1층,3층
어린이수요예배
오후
7:00
브리지센터 2층
청 소 년 1 부
오전
10:00
브리지센터 401호
청 소 년 2 부
오전
10:00
선교관 3층
하 나 부 (발달장애인)
오전
10:00
브리지센터 201호
37644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사무실 Fax: 242.8988 유치원: (054) 247.6207
244.3311
교회사무실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