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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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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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회창립 1905. 5. 14

교육부 여름행사


10월에 초록이 진 자리에 비가 내립니다 가을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알록달록 노래하는 예쁜 단풍잎 영글어 탐스러운 온갖 열매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에메랄드 빛 하늘은 저 만큼 높아있고 가끔씩 피어나는 뭉게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밀려오는 하얀 그리움 10월에는 닫혔던 기억의 창이 활짝 열립니다 아련한 그리움으로 가슴 한 켠을 움켜잡는 유년의 동무들 여울지며 밀려오는 그 이름들을 잔잔히 손가락 접으며 불러봅니다 어떤 모습일까?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예수님은 영접 했을까? 코스모스 꽃길 위를 어린 소녀들이 소리 내어 깔깔대며 지나갑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엔, 유난히 옛 기억이 뚜렷해집니다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삼하 23:4) 10월에는 그리운 이들을 위하여 이런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인애 권사 (2교구 영흥1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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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 이달의 시 공동체 세우기 (1): 사람 세워주기 - 담임목사 칼럼 2013 예배 캠페인, 어렵지 않아요 - 예배 에티켓 믿음의 길동무, 삶이 피어나는 모임 - 삶.피.모 세례교육을 받으면서 - 세례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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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신앙의 고백 - 특별새벽기도 중보기도사역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 중보기도 제2기 전도훈련학교 훈련자로 섬기면서 - 전도훈련학교 가라! - 평신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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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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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신앙아카데미 한번 해병은 천국까지 해병 - 해병대 진중세례 좋은 부모가 되려면 - 자녀교육법 거듭나는 삶: 회개 - 종교개혁주일 포항제일교회 108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역사이다 - 교회사 편찬위원회 10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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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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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4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권정수 김경희 김성찬 두병하 박영길 배명숙 송윤희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지난 9월 4일 포항제일교회 전도부에서는 제2기 전도훈련학교 개강예배를 드렸다. 3명의 훈련자와 6명의 훈련생 그리고 18명의 기도 후원자가 동역하여 13주 동안 전도폭발훈련을 갖게된다 (관련기사 11면 사진-두병하 기자)


|담임목사 칼럼|

공동체 세우기 (1): 사람 세워주기 한국사람은 기마민족의 후예입니다. 이들에게는 신 체적/정신적 특성이 있으니, 팔다리가 다소 짧은 반면 상체가 크고 추위에 강하며 머리가 명석하다 합니다. 기 질상으로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어디에 가도 적응력이 강합니다. 안으로 뭉쳐 있기보다는 개척정신을 갖고 밖 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고 합니다. 그런 데, 이런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성이 강한 것 이 지나쳐 때로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조직에 해가 되 는 행동을 빈번히 한다 합니다. 자기보다 탁월한 사람을 보면, 그를 끌어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리가 있는 것이, 한국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탁월한 선비나 학자들이 늘 몰이배들에게 수난을 당한 것도 이 런 기마민족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것은 발전시키고 나쁜 것 은 버려야 합니다. 개인만 개조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 이 아니라, 민족도 개조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가만히 보지 못하고, 가능성 있는 사람을 세워 주지 못하고, 공을 기꺼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이는 공동체를 대하는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지체, 즉 공동체입니다. 기업, 정부단체, 혹은 비영리 시민단체 등이 어떤 특정한 목표 와 지향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과 달리, 교회는 가정처럼 그 자체의 삶(Life)이 존재합니다. 어떤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나 이는 이차적 관점입니다. 그 이 전에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세상에‘있어 주는 것’ (존재함) 자체가 더욱 소중합니다. 공동체와 조직의 차이는 사람 중심이냐, 조직이념 중 심이냐에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는 있는 사람을 세워주 고, 없는 인물을 키우고, 키워낸 인재를 빛나게 합니다. 인물됨이나 지적능력으로는 다른 어떤 조직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류급 모임이었던 예수님의 12제자 공동체가 중간에 낙오된 한 명을 제외한 열 한명으로 세상을 뒤집 는 능력을 발한 것도 예수님이‘사람 세워주기’ 에 성심 을 다하셨기 때문입니다.“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시험에 든 베드로를 위해 미리 기도하셨습 니다. 스스로 상실의 고통에 빠진 체 헤어나올 수 없는 그에게 인생의 돌파구를 새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부활 하신 후 삼국지의 유비처럼 삼고초려(三顧草廬)하시고, 세 번을 물어 소명을 주셨습니다.“한 사람 한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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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기울이며”허 물은 가려주고, 장점 은 살림으로서 그 장 점이 미래의 하나님 백성 공동체에 기여 하게 하는”본을 보 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 상에 두신 이유가 무 엇일까요? 하나님이 이상학 담임목사 하늘에서 죄를 사하 실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사람이 되어 땅 에 오셨습니까? 하나님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과 다른 공동체가 어떤 것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보 이시기 위해서입니다. 기독교는 2천년 동안 이런 면에 서 너무나 많은 천국의 보화를 사장해 왔습니다. 예수 믿는 것이 그저 그런 문화활동과 사교모임에서 크게 벗 어나지 못하고, 크리스천이 성품 좋고 마음씨 좋은 도덕 적인 사람 되는 것으로 인식된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분명 인본주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을 놓치면 우리 는 하나님을 놓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본주의와 다른 점이 있다면, 끊임없이 하나님을 통해서 사람을 품는다 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교회는 사람을 세워주는 곳이 어야 합니다. 서로 짓밟고 올라가는 것이 경쟁사회에서는 일종의 상식으로 인정하고 있는 문화적 현실에서도, 교회는 양 보하고,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 겨주는 곳입니다. 경쟁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창조적이 지 못한 비교를 통해 자신의 고유성을 상실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타자에 맞춤으로써 스스로의 존엄성과 자유를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을 귀하게 여깁 시다! 큰 일, 놀라운 일, 위대한 일 하려고 하기 전에 가 장 작아 보이지만 근본적인 일, 사람 세우고, 사람 만들 며, 사람 빚는 일에 전심을 기울이십시다! 바로 이것이 큰 일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세상을 새롭게 하신 방식이요,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고, 완성 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경건한|칼럼| 예배|

“당신에게 있어, 예배의 경건을 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졸음입니다. 오늘도 졸음이 와 쫓느라 혼났습니다” (70대 여) “잡념입니다. 가끔씩 딴생각이 불쑥 불쑥 튀어 나옵니다” (40대 여) “설교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 집중력 부족?” (50대 남) “사람이 방해를 합니다. 보기 싫은 사람을 보이면 방해가 되고 예쁜 이성을 보면 방해가 됩니다.” (20대 남) “지나치게 개인적 생각을 띠는 기도내용이 은혜 받는 것을 방해해요.‘아멘’ 을 해야할 지 고민하다 기도에 집중하 지 못해요” (30대 여) 지난 9월 22일부터 주일 낮예배의 형태가 다양한 모습으로 갖춰졌다. 시간의 특성을 고려한 이른 아침에 드리는 예배와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는 경건함을 좇는 예배 그리고 찬양으로 시작하는 성령의 자유를 만끽하는 예배로 나 눠져, 예배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경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기자는 이런 익숙함과 저런 신선함 속에 서 있는 우 리 제일교회 식구들과 함께 예배하는 자의 자세와 지향(志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 보통 1시간 남짓 진행되는 예배에서 우리는 온전하고 순전한 예배자로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 모두(冒頭)에 적은 것처럼 예배의 경건을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리 교인들은 저렇게 다양한 답을 표하였다. 연령에 따른, 혹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또 다른 이유에서든 예배를 방 해하는 요소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우리 교회에서 실시하는 <2013 예배 캠페인>은 그런 유혹들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 다. 한 예로 담임목사님은‘졸음에 대한 이해의 변천사’ 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면서 졸음의 유혹을 쫓으라 하셨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 하듯, 졸지 않는 것은 난이도가 높아 쉽게 지켜지지 않는다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캠페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천난이도가 낮은 수준의 것이 그렇지 않 은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예배를 준비하는 마음’ 부문을 살펴보자. 예배 15분 전에 출석 하여 본당 2층 앞자리 안쪽 좌석부터 앉는 것은, 졸지 않는 것에 비하면 소위 거저다.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사람 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잡담하지 않으며 전화기를 끄는 것의 경우는 어떤가? 난이도가 높은 수준인‘말씀에 집중하 는 것’ 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다. 또‘진심으로 찬양하기’ 가 어렵다면‘최대한 찬양 크게 부르기’ 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크게 부르다보면 마음 이 저절로 뜨거워지기 마련이다.‘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도 기자가 보기엔 실천난이가 낮은 수준이다. 내가 기도를 하고 있다는 각성을 하는 순간, 마음이 모아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쉬운 것임에도 지켜지지 않는 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할 수 없어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이런 제안을 우리 모두에게 던져 본다. 주보의 교우소식란에 환자나 별세하신 분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 다. 우리가 오늘 그저 앉아 있는 이 자리가, 그분들이 그토록 간절히 함께하기를 원한 자리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 하면서 2013년 예배 캠페인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전교인의 생각이 모두 하나로 묶어 질 것 같다. “난이도가 낮아도 너무 낮아…”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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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피.모| |칼럼|

믿음의 길동무, 삶이 피어나는 모임 한가위 명절을 일주일 남겨놓은 9월 12일 목요일, 오 랜만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 가을비 속에서 삶이 피어 나는 구역 모임(이하 삶피모)이 열린 2교구 이동 경성홈 타운 이보형, 김순형 집사 댁을 방문했다. 올 여름 유난히도 기승을 부린 더위를 잘 이겨낸 성 도들과의 첫 만남이라 반가움에 서로 인사를 나누며, 주일 예배 때 마다 주차 담당으로 수고하는 이보형 집 사의 아내 김순형 집사가 손수 지어 차린 삶은 옥수수 와 계란, 호박죽, 과일 등의 훌륭하고 풍성한 먹을거리 로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삶피모에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낸 문희정 권사, 이민희 권사, 윤원자 권사, 김 영남 권사, 박지영 집사, 안정숙 집사, 장정윤 집사와 돌 지난 아들 김예하와 정관모 성도 등이 참석하여, 개 인적인 사정으로 참석 못한 성도들의 소식도 전하며 구 역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 했다. 문희정 권사의 인도로 예배와 찬송으로 문을 연 삶피 모 구역모임은 담임목사 설교였던 느헤미아 8장 1절에 서 12절의 -말씀 앞에선 성도들의 태도에 관한 지침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주일 설교의 요지는 신앙의 영 적 성장을 위해선 지성소 성경의 말씀을 따라 영혼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항상 깨어 은혜의 참 의미를 깨달아 야 함을 강조하며, 오늘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책, 스마트 폰을 통해 온 사방에 깔린 주님의 말씀을 종말

의 말씀이라 여기고 듣고 깨닫는 은혜가 임하길 바라는 것이었다. 윤원자 권사는“지난 주일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로웠 으며, 삶이 늘 말씀 가운데 있길 원하고 감사하며 살려 고 노력한다” 고 했다. 김영남 권사는“새벽기도에도 주 기도문을 외우고 열심히 기도하나 집으로 돌아오면 실 천이 잘 안 되고 있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하였 다. 이에 이민희 권사는“습관적 예배로 한 시간 남짓한 예배 시간에도 집중을 못한다면 원수와 마귀 속에서 어 찌 살겠는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짜증나고 힘든 일도 잊어진다” 며“근심하지 말고 여호와로 인하여 기 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 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안 정숙 집사는“그동안 주일 설교 때마다 너무 졸았는데 이번 주일 설교를 들으며 많이 반성했다” 고 했다. 애기 보랴, 예배드리랴 바쁜 장정윤 집사는“평소 목사님의 설교를 하나님 말씀으로 듣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어 떤 좋아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목사님으로 대할 것이 아 니라고 느끼게 되었다” 고 하였다. 이어서 올 여름 중등 부 아이들과 <비전 드림>에 참가하여 일본의 고베에서 도 전도 활동을 펼치고 온 이민희 권사는 하나님 말씀 속에 나를 가두어 두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삶이 지속적이길 바라는 가운데, 성도의 건강 과 주님 영접의 은혜를 내려 믿음의 가정이 되길 바라 며 요즘 이단에게 자칫하면 빠지게 되는 위험을 서로 경고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통령과 나라와 북한, 나아가 전 인류를 향한 기도를 드리며 왕이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담 임목사의 설교에 나의 삶이 변화되고 제일 제단의 성장과 대접하기 좋아하 는 집주인 김순형 집사에게도 복이 내 리길 바라며 예배를 마무리 하였다. 풍요와 결실의 아름다운 계절 가을 이다. 이 가을 한가위 보름달만큼 풍 성한 신앙심으로 매주 있는 믿음의 길 동무 삶피모를 통해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드린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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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간증| |칼럼|

막연히 예배만 참석하고 있는 나한테 이 교리를 받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배도 드리다 바쁘고 피곤하면 빠지고 늘 지각하고 … 만 2년의 시간 속에서 믿음생활을 왜 해야 하는지 정립도 안 된 상태에서 주위의 권유와 ‘신앙생활하면 나의 삶이 풍유로와 지겠지’ 하는 그저 그런 생각으로 교회를 안 가면 한 주 가 숙제를 다 안하고 학교에 가는 애처럼 찜찜하기도 하고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죄 지은 것 같고 머릿속이 복잡고 혼란스러운 날들이었습니다. 세례 받아라는 권사님 목사님 권유에 아직 때가 아니라고 피하기만 했습니다.

남경희 성도

이사하고 목사님께서 심방을 오셔서“세례 꼭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말씀에 자 꾸 피하지 말고 이번에는 그냥 받아드려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고 그 전보다 교리공부가 길 어졌다는 말에 난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는 나인데 교육을 통하여 모르는 것을 배우면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조금은 단순해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시간에 세례 받는 것은 물과 연관되어 죄를 씻겨 준다는 의미이고, 원죄로 인하여 사회에서는 타의든 자의든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구조에서, 세례를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믿음을 느낄 수는 없지만 교회를 다 니기 전에는 나만 열심히 살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얻 고 이루리라 생각했었는데 교회를 다니고 교육을 받으 면서 인간은 나약하고 불쌍한 존재로 내 의지대로 잘되 지 않는다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하여 나의 신앙생활의 키가 커졌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믿게 되고 인간을 구원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 믿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의 생활도 바뀌어갈 것입니 다. 매일 기도하며 나의 일상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 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고 돌아보고 나의 달란트가 무엇 인지 잘 알고 잘 활용하여 충분히 쓸 수 있게 될 것입니 다. 지금은 바람이지만 이 세례가 나 자신을 이해하며 하 나님과 대화로 내면이 성숙되어,‘될 것이다’ 가 아닌 ‘믿는다’ ‘되었다’ 는 확신의 단어를 쓰길 원합니다. 지 금은 혼자 교회를 다니지만 이미 어릴 때 세례 받고 지 금은 교회 밖에서 배회하고 있는 남편과 주일학교 몇 번 나온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하나님 사랑으로 교회 안에서, 주일학교 안에서, 각자의 맡은 직분들을 즐겁 게 행하고 봉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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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

어둠을 밝히는 신앙의 고백 아직 해가 뜨기 전인 새벽 다섯 시 어둠을 밝히는 곳 이 있다. 새벽기도 시간이다. 새벽잠을 뒤로 하고 하나 님 전에 나와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시간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살인적 인 더위였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흔든다. 너나할 것 없이 모두들 힘겨운 여름을 보낸 동 변상련 같은 심정으로 인사를 나눈다. 무더위에 지쳐버 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으켜 세워 줄 은혜의 시간 으로 특별새벽기도 주간이 열렸다. 9월 2일부터 9월 6 일까지 담임 목사의 사도신경 강해가 있는 특별새벽기 도 주간을 가졌다. 사도신경 강해는 여느 때와 다른 뜻 깊은 의미를 시사해 주었다. 방학에 들어갔던 각 부처 사역들이 개강을 앞두고 하반기에 새로 시작하는 사역 에 앞서 개개인의 신앙은 물론이고 말씀에 뿌리를 내려 세력을 얻어가는 진리의 공동체로써 확고한 신앙의 기 초를 다지고 믿음의 뿌리를 견실하게 하는데 우리 자신 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믿음을 향한 모두의 마음이었을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신앙인의 참된 걸음이었을까? 새 벽잠을 뒤로 하고 이른 새벽부터 특별새벽기도를 드리 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발걸음들이 서로의 어깨를 도 닥거리며 교회 본당으로 나란히 들어섰다. 기자가 탄 새벽기도 차량에는 평소보다 많은 성도들이 탑승해 빈 자리가 없어 빽빽하게 서서 가야하는 진풍경이 벌어졌 다. 사도신경을 통한 신앙고백에 온전한 믿음을 담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하는 신앙의 열정이 묻어났다. 그리스도인으로 날마다 거듭나기를 간구하는 기도의 손길을 시나브로 만지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다. 이번 특별새벽기도는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너와 나 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 은 우리 모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사도신경은 교회를 이루는 세 개의 기둥 중에 하나이 다. 교회를 이루는 세 개의 기둥은 주기도문과 십계명, 사도신경인데 사도신경은 기도하는 것과 사는 것에 대 한 내용을 말해주는 것으로 우리가 무엇을 믿고 고백하 는가를 알게 하는 고백서이다. 사도신경은 초대교회 때 부터 세워져 이천 년 기독교 역사와 함께 해 온 신앙고 백서이다. 많은 신앙고백서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삼 백 년이 지나면 잊혀져갔다. 그러나 박해의 역사라 해 도 과언이 아닌 기독교 역사 속에서 사도신경은 그 빛 을 발휘하였다. 극심한 핍박과 박해 속에서 성경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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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져 버리고 읽고 가르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도 사 도신경을 통한 신앙고백은 믿음을 굳건히 다지고 복음 을 전하는 기초 뼈대로 그 역할을 해 왔다. 박해와 이단 적 상황들이라는 배경은 사도신경이 가지고 있는 가치 와 진면목을 알게 하는 단서가 되었다. 이단은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에 흘러들기 시작했다. 신앙의 몸통은 같으나‘이단’ 이라는 말의 한자 뜻처럼 끝으로 갈수록 다른 것이 이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 적으로 민감하고 합당한 신앙의 기초가 없다면 분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단의 유혹을 분별해 내는 중요한 기초를 심어주는 것이 사도신경이었다. 본 기자는 사도신경 강해를 이번에 처음 접하였다. 사도신경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 못한 까닭에 그 속에 담겨 있는 깊은 뜻을 그 동안 보지 못했다. 처음이라는 말이 안겨주는 신선함과 설레임 속에서 나 자신이 부끄 러웠다. 예배 순서에 따라 예배 시간에 입술로만 사도 신경을 고백하였던 내가 보였기 때문이다. 사도신경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알고자 노력한 모습이 없었던 무 심함이 부끄러웠다. 그러나 사도신경을 논리정연하게 풀어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해석해주는 담임목사를 통 해 새로운 눈을 얻게 되었다. 제일 먼저 나의 눈을 놀라게 한 것은 짧은 글 속에 사 도신경이 담고 있는 성경 내용이었다. 어떻게 단 아홉 문장만으로 기독교 신앙 내용의 핵심 뼈대가 총 망라 되어 있는지 놀라웠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 크고 화려 하고 거창한 것이 아닌 작고 단순한 진리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짧고 간결한 사도신경 안에 담겨 있는 내용 중 본 기 자는“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 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죽으시 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 에 앉아 계시다가”대목이 많은 은혜가 되었다. 특히 사도신경 강해 중에서 내가 가진 사고의 틀을 깨게 한 대목은 세 번째 강해“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와 네 번째 강해“본디오 빌라도에 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였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 고”는 신앙으로 고백하지만 제일 걸림돌이 되는 구절


|특별새벽기도|

으로 얼마든지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음에 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택한 방법은 높은 곳 에서 스스로 인간으로 당신 자신을 낮추셨 다는 것. 허물 많은 인간을 위해 스스로 열 악한 피조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시 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사랑하는 자를 위한 길을 보 여주시고 계심이다. 사랑하는 백성을 위해 당신 스스로 고난의 길을 택하여 오신 예수 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다. 오랜 전부터 기독교 역사에서도 많은 논쟁을 불 러일으켜 왔고 지금도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하버드 대학의 한 교수가 예수님이 결혼했으 며 자녀도 있다는 발표를 해서 신문지상과 뉴스에 보도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초대교회부터 있 어왔기에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다. 예수님이 남자를 알지 못한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신비스런 인물이어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은 부활신앙이라는 점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의 신앙 핵심은 동정녀에 게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가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부활은 내가 맹목 적으로 믿고 따르는 종교가 아니라 인류 역사 한복판에 실제로 임한 하나님의 역사이기에 이천 년이 지난 지금 비록 그 때를 보지는 못했지만 사도신경에 나오는 첫 구절인“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 를 믿습니다” 라고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다.“나 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 니다” 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실 수 있 게 된다. 하나님이 임재하신 역사적 사실을 사도신경에 나오는 본디오 빌라도 라는 이름이 이를 뒷받침 해 주 고 있다. 예수님이 실제로 태어났고 살았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사실을 로마제국이 파견한 유대 총독을 통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이 살아계셨던 당시에 로마제국이 파견한 유대 5대 총독 이었다. 이것은 예수님이 살아 있었던 역사적 인물이며 로마 제국이 증명하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라는 사실이 다. 그렇다면“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 시고” 라는 대목에서 우리가 붙들고 나가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도신경 첫 구절에 나오는“천지를 창조하 신 전능하신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하나님은 대저 능 히 하시지 못하는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몸에 잉태되어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다른 방법

넷째 날 사도신경 강해를 들으면서 본디 오 빌라도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죽으시고”본디오 빌라도는 유대를 다 스리는 로마총독으로 예수님을 살릴 수 있는 권세를 지 닌 자였다. 그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과 맞 지 않는다는 이유로 죄 없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세력들을 앞에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내어준 다. 일신의 안락을 위해 진실을 알고도 외면해버린 본 디오 빌라도. 타락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 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본디오 빌라도와 예수님의 삶을 대하면서 나의 신앙은 어떠한가? 내 안에 있는 빌라도 적인 삶이 자리 잡고 호시탐탐 나를 흔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날이었다. 내 안에서 빌라도적인 삶을 지워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잊어버려 서는 안 된다는 것을 사도신경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 그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 은 대단히 중요한 믿음의 기초를 세우는 일이다. 사도 신경은 우리의 믿음 내용을 정확히 전하고 있다. 천지 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믿으 며 예수님의 부활과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 아 계시며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로 간구하고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영생으로 가는 길이며 진리임을 사 도신경은 고백하고 있다. 사도신경의 고백을 통해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은 자 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예 수님처럼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자를 위해 복음을 전하 며 말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주님이 주 신 가르침대로 행하는 삶이리라.“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3장 26절)라는 구절을 떠올리며 오늘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행하는 작은 걸음을 내딛는다.

전형숙 기자 eowka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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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칼럼|

중보기도사역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정명숙 권사(3기 진장) 오래전부터 사모하는 마 음이 있었기에 기대하며 설 레는 마음으로 나의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지구촌교회 필그림하우스에서의 2박 3 일 동안 열리는 중보기도사 역 컨퍼런스에 맡기게 되었 습니다. 이동원 목사님과 함께 여 는 첫 시간의 찬양 속에서 하나님은 나에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게 하시며 물붓 듯이 부으시는 하나님 의 은혜와 은총의 시간으로 이끌어 가게 하셨습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한 시간을 갖게 하시고 나의 굳은 마음을 기경하게 하는 기회가 되게 한 중보기도 컨퍼런스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는 중보기도를 친히 우 리에게 나누어 주시고 첫째로 감당해야하며 주께로부 터 놀라운 상급이 약속된 사역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티끌 같은 우리에게 자녀의 권세를 주시고“감히 주께 고할 수 있는 기도의 특권” 과 고상한 의무를 주신 아버지 앞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는 계기가 되었습 니다. 아말렉 전쟁에서 모세의 중보기도를 도왔던 아론과 훌처럼 모세의 중보기도를 몸소 체험하면서 개인 기도 제목과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제목을 공유 하고 나누며“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 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 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리라” 는 응답을 약속하신 아버지를 신뢰하며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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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기도의 간절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게 하셨고, 매 시간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주 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게 하시며, 소낙비같은 은혜 를 부어주시는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특히 여리고 기도행진을 체험하면서 평소에는 거 리를 다닐 때나 차를 타고 다닐 때 생각 없이 다녔지만 이제는‘축복해야 할 곳’ ,‘결박해야 할 곳’ ,‘대적해야 할 곳’ ,‘선포해야 할 곳’ ,‘찬양해야 할 곳’등을 보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아픔과 눈물을 침묵기 도를 드리면서 내면의 풍성한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습 니다. 우리를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중보기도 사역이 나를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나라 와 열방을 세우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포 항제일교회가 중보기도의 공동체가 되며 중보기도의 부흥을 꿈꾸며 나아가게 되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평신 도로서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전도훈련학교| |칼럼|

제2기 전도훈련학교 훈련자로 섬기면서 찌는 듯한 지난 여름의 더위 가운데서도 제1기 전도 훈련학교를 수료한 정경옥 권사님과 나는 이헌석 목사 님과 함께 제2기를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는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제2기 훈련생 모집을 위해 뜨겁 게 기도하며 이제는 훈련자로서 새로운 다짐과 함께 훈 련일정을 꼼꼼히 의논하며 점검하였다. 주님께서 예비 하신 훈련생들이 하나 둘 모집되었고 8월 21일에는 6 명의 훈련생들이 다 채워져 3명의 훈련자와 함께 오리 엔테이션을 가질 수 있었다. 기도의 중요성이 너무나 크기에 훈련자와 훈련생들 은 자신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줄 2명의 기도후원 자들을 선정하였고 마침내 총 27명이 9월 4일 오전 10 시 국제부실에서 제2기 전도훈련학교 개강예배를 드렸 다.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어 담임목사님의 말씀선 포가 이어졌고, 모든 훈련자, 훈련생, 기도후원자들은 앞으로 나와 함께 모여 합심으로 기도한 후 담임목사님 의 간절한 축복기도를 받았다. 또다시 거룩한 부담감이 밀려오며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어서 1기 수료자인 정권사와 나는 이헌석 목사님 을 전도대상자로 삼아 복음제시 요약부분을 시연하였 다. 여름방학동안 집안일 하랴 휴가 가랴 복습을 해보 지 못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실수 없이 잘 하게 되었고 담임목사님께서 칭찬까지 해 주셔 서 무척이나 기뻤다. 모쪼록 우리의 시연을 보고 2기 훈련생들과 기도후원자들에게 전도의 열정이 타오르고 큰 도전과 은혜가 되기를 기도했다.

골격부분을 시험보았고 훈련자들 은 숙제검사를 하고 교사이며 훈련 자이신 이헌석 목사님의 교실수업 강의가 시작되었다.“이제는 못하 겠다고 떼를 쓸 수도 없고 앞만 보 며 달리는 것이다” 라고 다짐하듯 송윤희 집사 훈련생들의 눈빛은 반짝거렸고 오 (1교구 강변3) 직 강의에만 집중하였다.“훈련이 좀 강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외우고 훈련하여 한 영혼이 라도 구원한다면 기꺼이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 는 이헌석 목사님의 멘트가 가슴에 와 닿았다. 지난 학기 1기생때 훈련 받았던 시간들을 되돌아보 니 복음과 함께! 복음을 위해! 복음 속에 파묻혀 산 시 간들이었다. 복음제시문을 외울 때도, 걱정으로 두려움 이 가득한 때도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아닌 복음과 함께 하였기에 참으로 행복했다. 2기 훈련생들에게도 이러 한 행복한 시간이 주어질 것을 알기에 그들의 뒷모습이 축복받은 행복자로 보였다.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비록 입술이 아둔하고 부족하지만 우 리의 중심과 자세와 태도를 보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오 늘도 전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본다. 오직 성령 충만하며, 깨끗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인이 되고 싶다.

잠시 후 담임목사님께서 제 1과 전도폭발훈련 강의 를 하셨는데 교재 내용 외 에도 은혜로운 말씀을 많 이 해 주셔서 큰 도전이 되 었다. 훈련생들은 여러 가 지 걱정으로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서로 파이팅 을 다짐하며 각오를 다졌 다. 9월 11일 첫 수업시간 전 에 훈련생들은 복음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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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칼럼|

권성진 집사 (국제부) 2001년 9월 11일은 오사마 빈라덴과 이슬람 근본주 의자들이 항공기 자살폭탄테러를 통해 미국의 심장부 를 공격한 날이다.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한 직후 필자 는 대전에 사는 친구한테서 한 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그것은 헌팅턴(Samuel Huntington)의『문명의 충돌』 (the Clash of Civilizations and the Remaking of the World Order)이었다. 헌팅턴은 이 책에서 탈냉전 시대는 민족국가 사이의 대립이 아니라 기독교를 믿는 서구세계와 이슬람권의 문화적 갈등, 종교적 대결구도 로 설명한다. 흥미로운 것은 저자가 이슬람의 전투성, 이슬람의 공격적 성향을 언급하면서 이슬람교도와 비 이슬람교도의 분쟁 원인을 이슬람교도의 화합불가능성 에 있다고 설명한 점이다. 헌팅턴 이전의 국제정치체제 는 주로 자유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의 대표주자인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 간의 대결구도, 즉 제로섬 게임 의 원칙이 작동하는 양극체제였다. 군사적 측면에서 미 국이 중심축이 된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와 소련 중심의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속하는 군소 국가들은 약 소국이기 때문에 쌍무적 군사관계에 의존해야만 했다.

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들은 평화적이기 때문 에 강대국 간 갈등은 없으며 특히 탈냉전시 대의 민주국가 간에는 전쟁이 없다는 명제를 주장한다.‘민주평화 론 ’( D e m o c r a t i c peace theory)으로 명 명되는 도일의 명제는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 의 평화는 하나의 법칙 이라는 것이다. 역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볼 때 그러한 명제는‘신화’ 에 불과하 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의 쇠퇴 론을 무색하게 만들면서, 미국의 정치체제의 승리가 ‘역사의 종언’ 을 가져왔다고 주장한 후쿠야마(Francis Fukuyama)의 철학적 가정은 낙관적이며 미래지향적 이다.

아시다시피 미국과 소련의 양극체제, 다시 말해 냉전 시대는 강대국 간의 전쟁이 없는 시대, 지극히 안정된 평화의 시기라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하지만 냉전 종식 이후, 그러니까 구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탈냉전이 시작되었던 1989년 이후 지구촌 곳곳에서 국가 간 또는 개별국가 내의 다양한 형태의 군사행동이나 무력갈등, 인종갈등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예를 들면 체코, 유 고슬라비아 등 소련연방의 해체 이후에도 알제리, 르완 다, 소말리아, 이스라엘과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시리아, 유럽의 화약고인 발칸반도에서의 유혈갈등, 한 국 상황에서 북한의 몰이성적, 몰역사적 상황인식이 초 래한 안보불안과 적대적 긴장관계에서 야기된 끊임없 는 갈등은 우리가 직면한 어렵고 힘든 과제이다.

민주평화론이나 역사의 종언과는 상반된 주장이 바 로 앞에서 언급한 헌팅턴의『문명의 충돌』 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세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산사회주의, 파시즘, 자유주의 하는 식의 이 념이나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 차이에 기인한다 고 상정한다. 헌팅턴은 걸프전과 유고내전을 예로 제시 하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문명이고 국가 간의 갈등 은 바로 문명국, 또는 문명 그룹 간에 일어나는 것이라 고 분석한다. 그는 토인비(Arnold Toynbee)가 말한 21 개 문명 중 8개 문명만 현대에 존재한다고 언급하면서 미래의 세계는 주요 문명의 상호 작용으로 형성될 것이 라고 보았다. 헌팅턴은 서구문명(기독교), 러시아문명 (러시아 정교), 이슬람문명, 중국 중심의 유교문명, 인 도를 축으로 하는 힌두문명, 아프리카문명, 남미문명, 그리고 일본문명으로 구분한다. 그는 문명의 충돌이 두 가지 수준, 하나는 영토문제 때문에 문명과 문명 사이

이와는 대조적으로 칸트의 자유주의를 수용한 도일 (Michael W. Doyle)은 냉전 종식의 후유증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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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칼럼|

의 접점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시적 수준이다. 다른 하나 는 문명이 다른 국가들이 군사력, 경제력의 경쟁, 국제 제도의 통제를 놓고 벌이는 싸움으로 그들의 특정한 정 치, 종교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발생한다고 설명한 다. 헌팅턴은 과거 수백 년간의 갈등은 서구문명 내의 갈 등이었고 탈냉전시대 국제관계는 서구 대 비서구 문명, 그리고 비서구 문명 사이의 갈등이라고 분석하면서‘문 명의 충돌’ 의 원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문 명의 차이는 인간 역사의 수세기 동안의 산물로써 정치 사상과 정치체계의 차이보다 훨씬 기본적이며 현실적 인 것이다. 이러한 차이가 반드시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오래되고 지속적인 갈등을 형성해 왔다는 것이다. 문명 간의 접촉은 문명의식의 강화와 차이의 인식 및 공통점을 각인시켜줌으로써 역사 속에 깊게 박힌 차이와 적대감을 확산시켰다. 경제적 근대화 와 전 지구적, 사회적 변화과정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오랫동안 지역에 일체감을 느끼던 것에서 분리되어 그 자리를‘종교’ 가 메우고 있다고 원인을 제시한다(종교 의 재부흥이 국경을 초월하고 문명을 단절시키는 일체 감의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문화적 특성과 차이 는 정치적, 경제적 차이보다 변화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쉽게 타협되거나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계급 갈등이나 이데올로기 갈등은 사람이 그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변 화가 가능하나 문명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 이다. 주목할 것은 헌팅턴이‘평화’대신‘갈등’ 을 말하 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사이드(Edward W. Said)를 비롯한 많 은 문화 이론가들이 헌팅턴의 주장을 서구 보편성, 서 구 중심적 제국주의, 서구 대 비서구의 대결구도 강화,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옹호라고 헌팅턴을 격렬하게 비판한다.

의 목적에 대한 사명을 새롭게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의 미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이 상학 담임목사님은 마태복음 5장,‘팔복’ 에 대해서 말 씀을 전하였다. 목사님은“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 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라는 제목의 첫 번째 강해 설교에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우리는 간절 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하며, 마음이 간절한 사 람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축복을 누릴 수 있고 우리 자신이 곤고한 심령이며, 하나님 아버지 앞에 겸비한 심령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셨다. 주님의“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 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을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 19)고 말 씀하시는 전도 지상명령과“복음 들고 모든 족속에 가 서 전하라” ,“가라!” 는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아버지 를 기쁘게 해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우리 교회 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임하는 영원한 주님의 나라 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교회를 주께서 붙들어 주시길 기도드린다.

헌팅턴의 주장을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겠지만 '문명 의 충돌'은 기독교적 역사관,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천지 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본향인 천국에 이르는 직선적 역 사관에서 볼 때 역사의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에 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헌팅턴의 현실적 역 사관은 하나님 자녀들에게 이 땅에서 삶은 잠시 지나가 는 나그네 삶이라는 사실과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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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신앙아카데미|

제일신앙아카데미 거룩한 읽기

영화를 통해 본 자기이해 박신향 사모

안후락 목사

거룩한 읽기 강좌는 신앙의 선조들이 지속적으로 실 천해 온 기독교 영성 전통의 말씀 읽기(Lectio Divina) 를 배우고 실습함을 통해, 우리 내면에서 일하시는 성 령님을 듣고,‘참 자기’ 를 회복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 아갈 기초를 훈련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경쟁사회에 서 살아가는 우리는 부지중에 머리와 마음이 쉼이 없습 니다. 이러한 마음으로는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생동감 있는 말씀으로 들려지기란 거의 불가능합 니다. 거룩한 읽기는 이러한 우리의 내면현실을 살펴보 고 들을 수 있도록 돕고, 말씀을 들음을 통해 나 개인을 향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분별하여 들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거룩한 읽기는 습관이 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쉼의 영적 후방의 자리를 마련하 도록 훈련합니다.

‘영화의 힘’ 이란 영화가 대중들의 삶의 방식을 이끌 어 갈 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에도 지대한 구실을 하고 있는 현실을 염두에 둔 말입니다. 오늘날처럼 영화에 대한 인식이 매우 깊어진 시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기독교가 사회에서 어떻게 인지되고 있는 지 살펴 보고 교회의 보수적인 태도와 신학적인 고찰과 반성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다 시금 세상 속 기독교를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크리스천 재정학교 홍원표 목사

기독교와 현대문화 송재천a 목사 기독교와 현대문화는 이 시대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크리스챤으로서 여러 가지 도전과 질문들 가운데 성경 을 통하여 그 답변을 찾아보고 건강한 일꾼으로서 그 소양을 넓혀 가고자 합니다. 또한 성경속에서 제시되는 신앙적, 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고 그 내용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들려지고, 어떻게 다양 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살펴보면서 이 시대의 건전한 기독교 문화를 함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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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재물’ 에 대한 내용과 비유들이 많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재물에 있는 것을 아시고 재산이나 소유물과 관련하여 상당한 비유 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재물’ 은 하나님께서 주신‘은사’ (恩賜)라는 것입니다. 크리스 천 재정학교는 이러한 가치관을 해당 말씀을 통해 배웁 니다. 뿐만 아니라 삶에서의 실제적인 나눔을 통해 자 신이 하나님 앞에서 선한 청지기로서 재물을 관리하고


|제일신앙아카데미|

사용하는지를 점검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재물을 ‘가족치유’ ,‘내적치유’ 를 통해“가정을 작은 천국으로 겸하여 섬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재물을 선한 도구로 만드는 프로젝트” 입니다. 진행 방법은‘나눔’ 과‘강의’ 사용하도록 돕습니다. 가 병행되고,‘발제’ 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종반부에 가 서‘롤모델 부부’ 를 초청하여 자유토의 하는 시간을 갖 습니다.

E100 성경읽기 가이드 이재국 목사

청지기 재정교실 이헌석 목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재밌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약에서 50개, 신약에서 50개를 뽑아 100개 의 본문을 구성해서 성경전체의 큰 그림을 보게 하고, 매일 성경을 읽는 습관을 세우도록 돕습니다. 성경읽기 본문은 대체로 1-2장 분량이기 때문에 10 분 이내에 읽을 수 있습니다. 큰 수고나 특별한 훈련 없 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즐겁게 목표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목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삶의 결정은‘돈’ 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반영하듯 성경에‘돈’ 에 관련된 구절이 2,350절이며 믿음과 기도에 관한 구절을 합한 것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돈’ 에 대한 올바른 성경 적 관점과 적용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청지기 재정 교실은 모든 성도가 주님 앞에서 최종 결산을 해야 하는 청지기이며, 일시적인 세상의 보물을 영원한 하늘나라 에 보화를 쌓는데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고 지혜 임을 깨닫게 하고, 나아가서 영원의 관점을 일상적인 재 정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크리스천 가정 김진영 목사

기독교세계관 세미나 홍순영 목사

‘부부간의 의사소통 방법’ ,‘결혼생활에서의 갈등해 결’ ,‘성경적인 자녀교육’등을 배우고 학습함으로써 “크리스천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 를 익히며,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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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신앙아카데미|

오늘날 기독교 신앙이 교회 안에만 머무르게 된 것은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조차 알려고 하지 않 는 영적 안일함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진공 상태의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밑바닥을 흐르는 세상적인 세계관의 흐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숨겨진 세계관은 개인주의, 소비주의 등과 같은‘문화’ 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본 강의는 단순히‘철 학적 사고 체계’ 에 대한 공부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들여다보 고 그 속에서 어떻게 주님 제자의 삶을 살 것인지에 대 어나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를 받는 것을 한 성찰과 모색의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경험하게 함으로써 Q.T.자신의 완전한 영적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매 일성경’ 을 활용해서 Q.T.를 할 수 있도록 훈련, 점검하 고, 일대일 혹은 소그룹으로 Q.T.나눔을 할 수 있도록 일터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주규현 목사 훈련합니다. 그리고 Q.T.에 적용할 수 있는 귀납적 성 경연구법을 소개함으로 보다 더 바르고 깊이 있게 말씀 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기독교적 자녀양육 송재천b 목사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직장의 일들을 하며 하루하 루 살아갑니다. 자기가 맡은 일들을 대할 때 많은 사람 들은 자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해 나가기 보다는 나의 인생이 이 세상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공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직장 에서 일하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아 가는 자들이 되길 원하십니다. 자기 직장과 일터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고 쫓아 갈 때 우리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직장생활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직장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성령님과 함께 나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큐티교실 중급반 박기성 목사 Q.T.교실 중급반은 Q.T.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초급 자들로 하여금 Q.T.생활을 통해 은혜의 자가발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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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신앙과 성품의 형성과 삶에 있어서 부모가 끼 치는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자녀는 그의 됨됨이와 삶 의 많은 부분을 부모에게서 배우고 본받기 때문입니다. 교회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과 삶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자녀 양육의 주체인 기독 학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양육을 해갈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하며 나누는 시간입 니다. 성경적인 좋은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 적인 방법을 배우고 습득하고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해병대 진중세례|

보다 뜻 깊은 행사였다.‘하나님께 선택 받은 무 적의 군대, 그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주님 사랑 전하는 믿음의 군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세상의 빛이 되는 대한 해병대’ 라는 군 찬양이 이채로웠다. 먼저 김용문 장로는 장병들이 하나님의 자녀 로 거듭나서 겨자씨 한 알의 믿음으로 주님을 발 견하고 감사와 긍정과 신실한 신앙으로 살아가 기를 기도하였다. 이어 이상학 담임목사는“어떻게 새 생명을 얻습니까?” 라는 말씀선포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5세 때 예수님을 만나서 구주로 영접 한 것이 내 인생 최고 선택이었다고 하였다. 이 상학 담임목사는 세례가 주는 의미를 되새기며 세례는 내 삶의 주인을 바꾸는 것으로 그리스도 를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순간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사람으로 거듭남같이 장병 여러분들 도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제부터 참 신앙 인으로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것을 권면해 주었 다.

초가을 가뭄을 해갈하는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던 지난 9월 7일(토) 대한민국 기독해병 양성의 근원지 해병 대 교육훈련단교회에서는 장병들을 위한 진중세례식이 열렸다. 포항제일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상학 담임목사 를 비롯하여 부목사, 장로, 시온찬양대, 찬양팀 등 약 70 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그리스도를 영접한 장병들을 위 로하고 세례를 베풀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중세 례식은 해병대 장병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 며 그들의 신앙 성장과 성숙을 돕기 위한 계획으로 이루 어지는 행사이다.

이어서 행하여진 세례식은 이상학 담임목사와 8명의 부목사 그리고 4명 군목사와 함께 세례를 집례하여 장병 총 162명이 세례를 받았다. 특별 히 부사관 후보생들에게는 제일교회에서 준비한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다. 훈련병들은 힘찬 기백으로 해 병대 군가‘팔각모 사나이’ 를 부르며 참석한 분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세례를 받은 장병들은 항상 믿음의 기독장병이 되고 기도와 말씀 생활화에 전념하며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 예배 드리며 세례 교인으로 군생활에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해 주길 바래 본다. 모든 훈련생들이 훈련을 잘 받고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군생활도 잘 마치며 제대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잘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특별히 이번 9월에 진행된 진중세례식은 일반 훈련병 1175기와 부사관 후보생 342기가 함께 참여하여 어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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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법|

포항제일교회 학부모교육부 부모역할에 자신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우 택했고 또 성공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사랑을 구하 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녀가 책임감있는 성인으로 자라도 라. 그리고 훈련을 시작하라. 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책임감있는 성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이제는 자녀를 이전처럼 그대로 방치해 두어 2. 영적성장을 가정의 최우선으로 삼으라. 성 서는 안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자녀와 함께 축복의 길을 향 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가르쳐 한 좁은 길을 선택하고 매일, 매시간 예수님께서 동행하시 주고 있다. 유대인이‘쉐마’ 라고 부르는 성경 신명기 6 장 4~9절과 ’ 예수 신경’ 이라고도 불리는 마태복음 22 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쉐마’ 는 히브리어로 이달의‘물댄동산’에는 미국의 가정 사역자인‘짐 번 장 37~39의 말씀이 그것이다. 이 즈’가 쓴「좋은 부모가 되려면」의 내용을 간추려 소개합니 ‘경청하다’ 라는 의미인데, 첫째는 하나님께 신실하라는 다. 예전에 소개한 책들의 내용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그만 것이고, 둘째는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자녀들에게 전달 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여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 하라는 것이며, 셋째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항상 유념하 으며, 새로운 가르침또한 많이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것이다.

1. 부정적 가정패턴을 극복하라. 부모가 게으르

3. 정기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라. 많은

고 나태하면 자녀또한 그렇게 되기가 쉽다. 부모가 집 에서 종종 거짓말을 하면, 자녀들도 거짓말을 할 것이 다. 우리가 우리가문의 세대적 죄의 패턴을 회복하지 않으면, 우리 가문의 세대적 죄는 삼사대 지속될 것이 라고 성경은 경고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여호와 께서는“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 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과 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고 말씀하시면서 또한“그러나 벌을 면죄하지는 아니하 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 (출 애굽기 43:6~7)고 선포하셨다. 우리를 낙심시키려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 가문의 방향 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전환하라는 말씀이 다. 부모의 삶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게으름, 나태, 거 짓,향락, 포악 등 죄의 약점과 경향성의 사슬을 끊으라 고 하시는 말씀이다.

자녀들이 성적 문란이나 알콜 남용, 기타 위험한 행동 을 하는 것은 부모가 좋은 의도를 갖지 않아서가 아니 다. 대부분 부모가 너무 바빠서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놓쳤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너무 많은 것을 하겠다고 가장 중요한 것들을 뒤로 미루고, 혹은 편법을 사용하 였기 때문이다.

당신이 역기능 가정에서 자랐다고 한다면, 당신은 가 문의 과거를 반복하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가정으로 전환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지름 길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우리는 부모세대의 부정적인 고리를 끊고 우리가 가문을 회복시킬 수 있 다. 많은 부모들이 가정의 역기능의 사슬을 끊기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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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좋은 것들에 대해서도‘아니오’ 라고 말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예’ 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쉬고 영을 새롭 게 하고, 혼을 회복시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안식일 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출애굽기 20:8)고 우리에 게 명하셨다.

4. 애정을 가지고 따듯하게 격려해 주라. 행복 을 낳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좋은 교육이나 평균 이상 의 좋은 집이 아니다. 부모에게서 애정 표현과 입맞춤, 따스한 격려를 받은 자녀들이 자랐을 때 가정에서 편안 함을 느끼고, 일터에서 일을 즐기며, 삶에 열정을 느끼 며 살게 된다. 꽃에 물을 주면 잘 자라듯이 부모의 말 한마디에도 물과 같은 힘이 있다.“사랑해” 라고 자주 말하라. 부모


|자녀교육법|

가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매일 자녀들에게 상기시 켜라. 자녀의 좋은 점을 찾아 인정해 주라.

5. 훈육과 은혜가 균형을 이루게 하라. 하나님 께서 자녀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정의하는 최적의 단어 는 은혜이다. 은혜와 훈육에 대한 부모의 관점을 하나 님의 관점과 일치시켜라. 그것은 바로 다함없는 사랑이 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 다함없는 사랑을 우리 자녀에게 쏟아 붓는 것이다. 은혜가 사랑에서 나 오듯이 훈육 또한 사랑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건전한 훈육은 자녀의 미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잠언 22장 6절의“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는 말씀이 그것을 잘 가르쳐주고 있다. 훈육하는 목적은, 장기적 으로 그들이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동시에 책임질 줄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 들에게 부모의 기대치를 분명히 밝히고 나서 행동에 대 해 책임지도록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축복이 자녀의 평생을 결정하는 힘이 되게 하라. 아이들에게 말할 때 아이들 안의 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하라. 자녀들을 사랑하고 인정해 주고 믿으며, 그 것을 자녀에게 보여 주라. 가정 에서 자녀를 진정으로 용납하고 인정하라. 자녀를 믿는 다는 것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부모로서 자녀를 최고로 축복하는 길은 자녀들이 다함

없는 사랑과 용납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해내 고 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차이는 그들을 믿 고 아껴주는 부모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라.

7. 무엇보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과 배우자와 사명이다. 우리의 에너지를 다 쏟아 자녀가 주님을 발견하도록 도 와야 한다.자녀의 이성관계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훈 련시키고,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그들이 미래의 배우자 를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자녀들이 사명 을 발견하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에 게 무엇을 시키신다고 믿는지 열린 마음으로 자녀의 사 명에 대해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좋은 유산을 남겨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행실을 부모인 우리가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에 옮기며, 부모로서 먼저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 라. 자기 자신이 전환세대의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한 우리를 위해 사도바울이 주신 위대한 말씀이있다.“너 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는 그 말씀을 믿고 기도하며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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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주일|

거듭나는삶- 회개 신앙이 새롭게 되지 않고는 교회가 새로워 질 수 없다. 오늘날 풍부한 물질문명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연 되고 있어, 교회가 세속화 되고 성도의 마음에 믿음의 감격이 없고 은혜의 눈물이 메말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상이 팽배해지고 있다.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주일인 오는 10월 27일 주일 오후 예배시간에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종교개혁 학술강연회(강사: 박동현 교수/ 장로회 신학대학교 구약학 은 퇴교수)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회를 통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신실한 믿음의 삶이 되길 소원한다.

종교 개혁일 (宗敎 改革日, Reforamtion Day) 송재천a 목사

종교개혁주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홍순영 목사

종교개혁 주일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교회가 세인들의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며 1483-1546)가 종교 개혁을 주장하여 구교 곧 가톨릭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Roman Catholic Church)으 로 부 터 개 신 교 잘못된 것일까요? 교회의 자랑과 영광은‘완벽함’ 에있 (Protestant Church)를 개혁 탄생시킨 사건을 기념하 지 않습니다. 교회의 참된 영광은‘실수와 실패로부터 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마르틴 루터가 자신의 새로운 사 돌아서서 다시 일어서는 힘’ 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으로 새 제도를 수립하여 전혀 새로운 새 종교를 세운 그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 결과 개신교가 생긴 것이 아니라, 다만 이미 태초부터 혁교회(reformed church)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혁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의 정통 진리에 맞도록 교 해나가는 교회(reforming church)입니다. 그렇다면 회의 사상과 제도를 개혁한 결과 개신교가 탄생한 것임 ‘개혁’ 의 출발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개혁의 출발점은 을 기억해야 합니다. 종교 개혁일이 오늘날과 같이 10월 ‘비난이나 증오, 또는 신세 한탄’ 에 있지 않고‘회개’ 에 31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1617년 종교 개혁 100주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금번 종교개혁주일 학술강연회 년을 맞이한 행사가 이 날 거행되고부터였습니다. 그리 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이름 하여 <개혁의 출 고 10월 31일이 종교 개혁일로 확정되고 반포된 것은 그 발점, 회개>입니다. 강사로 오시는 박동현 교수님은 장 보다 50년 뒤인 1667년 제후(諸候) 요한 게오르그 2세 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은퇴하셨는데, 학문과 (John George II)가 루터의 활동 중심지였던 작센에서 현장, 말과 실천의 일치에 있어서 신학생과 목회자를 통 이날을 종교 개혁일로 선포하면서부터 이었습니다. 종 틀어 가장 존경받는 스승 중의 한 분입니다.“아직도 우 교개혁 운동은 교황을 중심한 교회 정치와 미신적 요소 리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9:13 새 가 들끓었던 라틴 계열의 기독교 문화를 정화했다는 수 번역)는 주제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 주실 메시지 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앙과 성경의 절대 는 한국교회가 서서히 잃어가는 은혜의 열쇠,‘회개’ 의 권위 그리고 교회의 봉사적 사명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 자리에 우리를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를 들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종교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모 개혁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잊혀지는 것이 든 성도님들이 이 은혜와 축복의 자리에 함께 설 수 있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루터와 칼빈을 비롯 기를 소망합니다. 한 개신교 신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종교적인 악습으 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킴은 물론 이를 개혁시켜 보다 하 나님이 원하시는 기독교를 유지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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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편찬위원회|

포항제일교회108년의역사는 하나님의구원역사이다 “포항제일교회 108년 역사는 주님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구원역사’ 로 믿는 신앙인들에게 는 별반 감동을 주는 말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100여 년 동안의 역사사료를 검토·수집하는 과정에서 하나님 의 은혜를 실제로 체험한 이두우 장로에게는 결코 가벼 운 담론일 수 없다. 2009년 포항제일교회사위원회 위 원장으로 임명받았고, 2010년에는 포항시기독교연합회 소속 포항 기독교역사 100주년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에 교회대표로 참여하면서‘주님의 역사관’ 이 점차 심 화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는 힘주어 역사관을 계속 피력했다.“우리 교회 100 년의 역사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 없이 어찌 지속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로 지배받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던 해에 교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남문호 집사님이 영흥초등학교를 설립하였습 니다. 포항에서 3·1 독립운동은 우리 교회의 최초 장로 였던 최경성 장로님과 송문수 장로님을 비롯한 성도님 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었습니다. 포항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북 전역의 효시가 되었습니다.”우리 국민이 일 본의 지배로 고통과 절망의 벽을 만났을 때, 깨어남으로 진리로 가는 방법을 열어 주려고 했고, 점점 식민지 통 치로 점점 나락으로 떨어질 때 하나님은 제일교회를 통 해서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인식하지 않 을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이다. 성령 역사의 흔적을 보고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체험 과 믿음 때문일까? 때로는 포항제일교회를 외면하는 3·1운동 기록물을 접할 때가 몹시 속상하다며 이 장로 는 감정을 드러냈다. 속상한 감정을 통제하면서 우리의 성도들이 교회역사에 대한 태도를 새롭게 가다듬을 필 요가 있다고 역설했다.“우리 성도님 모두가 교회에서 여러 부서에 드러나지 않게 사랑을 실천하고 중보기도 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귀중한 역사바탕이 있 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이 교회 선배들이 남긴 성령의 흔적을 놓치지 않는 영적인 감각을 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 자료를 모으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역대 담임목사님들의 자 료를 수집하기 위 하여 살아 있는 직 계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뿐만 아 니라 미국까지 갔 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7대 윤병식 목사님 가족 장남 차녀를 만나기 위 해 로스앤젤레스까 지 찾아갔던 것입니다. 윤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근무하 게된 것은 한경직 목사님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또한 6·25 전쟁으로 임시정부가 대구로 이동했을 당시에 이 승만 대통령이 우리 교회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그리 고 6·25전쟁 당시에 우리 교회가 인민군의 병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이 때 윤 목사님이 당시 미군사령부 에게 교회를 폭격하지 말라는 요청도 했습니다.”이 장 로는 또한 포항제일교회의 찬양대와 미국군악대가 함께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연주했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교회역사의 자료수집은 진행형이다. 포항제일교회의 역대 담임목회자, 장로 및 직분자와 성도들의 협조가 무 엇보다 중요하다. 자료 수집을 계속하면서 담임목사와 당회와 협의하여 포항제일교회 역사와 비전이 담긴 역 사책을 발간했으면 하는 것이 이 장로의 기도 제목이라 했다. 포항지역에서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 를 지금껏 입증해 왔고, 교회개척을 통해서 복음의 숲을 조성했고, 교회의 덕과 유익, 그리고 역대 훌륭한 목사 님들의 영적 자산의 전통이 있고, 열악한 지체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어머니 교회’ 의 역할이 포항제일 교회의 역사와 비전이기도 하다. 이 장로의 기도제목이 교회비전과 결코 다르지 않다.

양만재 기자 manjae.yang@gmail.com 이 장로는「포항제일교회 100년 역사」책이 발간된 이후에도 사료수집의 애정은 멈추지 않았다.“흩어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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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9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제2기 제2기 제2기새가족성경공부 새가족성경공부 새가족성경공부수료식 수료식 수료식(2013. (2013. 9. (2013.9. 9.111)))

특별새벽기도 특별새벽기도 특별새벽기도(2013. (2013. 9. 2~4) (2013.9. 9.2~4) 2~4)

제2기 제2기 제2기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개강 개강 개강(2013. (2013. 9. 4) (2013.9. 9.4) 4)

제일신앙아카데미 제일신앙아카데미 제일신앙아카데미개강 개강 개강(2013. (2013. 9. 6) (2013.9. 9.6) 6)

해병대 해병대 해병대진중 진중 진중세례식 세례식 세례식(2013. (2013. 9. 7) (2013.9. 9.7) 7)

(2013. 9. 26) 에이레네 신앙아카데미 신앙아카데미 (2013. (2013.9. 9.26) 26) 에이레네 (2013. 9. 26)

(2013. 9. 29) 세례· ·입교식 입교식 (2013. (2013.9. 9.29) 29) 세례 (2013. 9. 29)

9월호 정답 및 당첨자 안홍모 (2교구 상대1구역) 010-****-1575 장현근 (3교구 한라9구역) 010-****-8225 윤봉대 (4교구 우사1구역) ***-9510 정영례 (6교구 두호구역) 010-****-1007 이종범 (고등부) 010-****-6013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성경퍼즐|

10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진설병과 소제에 사용되는 재료 (레 24:5 참조) ㉡ 아담의 손자로서 이때부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함 (창 4:26 참조) ㉢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될 때 탔던 배 이름으로 아시아가 목적지였음 (행 27:2) ㉣ 사도 바울이 아덴을 거쳐 도착한 곳. 많은 은사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교회가 있었던 곳. (행 18:1) ㉤ 에덴동산에서 갈라져 나온 네 근원의 강 중 셋째 강의 명칭 (창 2:4)

▶ 세로열쇠 ① 미디안 족장의 딸인데, 이스라엘 백성을 바알제사에 참여케 하는데 앞장 섬 (민 25장 참조) ② 바사 왕 아닥사스다 시대에 고국으로 돌아와 활동했던 학자 겸 제사장 (에 7:1~11) ③ 사도 바울이 빌레몬서에서 자신의 동역자라고 소개한 사람 중 하나 (몬 1:24) ④ 바울의 동역자로서 고린도교회의 분란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줌 (고후 7:6) ⑤‘아들의 죽음을 위한 곡조’로 해석되는 음악적 기호 (시 9편 표제어 참조) ⑥ 처음에는 사도 바울의 동역자였지만, 후에 배교하여 고향 데살로니가로 가 버림 (딤후 4:10) ⑦ 대제사장의 에봇 어깨에 붙인 보석으로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짐 (출 28:1~12)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4길 4-2(대흥동) tel. 054-248-1575

정 정재 재욱 욱 성도 성도 (4교구 (4교구 우사4구역) (4교구우사4구역) 우사4구역)

010-8587-1575 010-8587-1575

포항중앙상가 네일골목 내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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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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