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vol. 133 Febr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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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성경구절
예배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3 ~24–
February 2019 I vol. 133
Cover Story 꽃누르미 포항제일교회 오승빈 집사 (압화로 표현한 포항제일교회)
발행일 2019. 2. 3 발행인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섬김이 김경희 김성찬 김영숙g 박영길 배명숙 정명환 정영희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주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전화 054. 244. 3311 홈페이지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디자인 파오 (054. 255. 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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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달의 성경구절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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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스카이는 하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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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예배 캠페인 •꼭꼭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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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성경공부
•울림과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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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경회
•나를 빚으시고 새날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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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양육 동반자 과정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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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콘서트
•에클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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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자세
•예배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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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겨울수련회 •수련회를 통한 내 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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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봄이 오는 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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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소개
•통영 소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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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2019 청년드림 겨울수련회 시대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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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신앙세계
•먹으로 그린 주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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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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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교회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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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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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님 칼럼 담임목사 글
스카이는 하늘이 아니다 미국 유학시절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 2007년이었다. 변화하는 한국사회 풍속도를 멀리서 나마 따라잡아 보리라는 의도도 있었다. ‘한국의 교육열이 너무 심하구나!’ 혀를 차며 보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때는 낭만적인 호 시절이었다. 가난한 싱글맘이 식당일, 대리운전 해 가면서 강남엄마들을 따라 잡아 보 겠다는 마음이라도 먹어 볼 수 있던 시절이었다.
● 박영호 담임목사
2018년 작 “스카이 캐슬”을 보면 불과 11년 만에 한국사회가 어떻게 변해 버렸는지 현기증이 난다. 입시의 풍속만이 아니라 빈부격차, 가진 자의 허영, 이웃이 서로를 대 하는 태도 등, 그 짧은 시간에 한국은 숨 막히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 수도권 집중은 지 방을 소외 시켰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강남집중을 낳으며 강북의 기를 죽였다. 강남 에 사는 사람들도 잘 나가는 특정단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껴야 한다. 그 특 정 단지 내에서도 경쟁은 숨 막힌다. 기죽지 않으려는 노력이 눈물 겹다. 입시는 한국사회의 모든 문제가 집약적으로 드러나는 환부인지도 모른다. 아이들 도 아프고, 어른들도 아프다. 가난한 사람도 불행하고, 많이 가진 사람들도 행복하지 않다. JTBC 뉴스 데스크는 이 드라마와 관련 “SKY 캐슬…하늘 위의 허망한 성”이라 는 제목의 앵커 브리핑을 내기도 했다. 예리한 비평이다. 하지만 교정하고픈 대목이 있다. 우리가 흔히 하늘이라고 번역하는 영어단어가 두 개 있다. ‘sky’와 ‘heaven’이다. sky는 구름이 있고, 해, 달, 별이 있는 창공을 가리킨다. 비행기가 다니는 공간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늘은 heaven이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두 단어의 차이를 이렇게 말해 볼 수 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창공(sky)을 날을 때 거기에는 언제나 class가 있다.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평범한 사람들이 타는 이코노미 클래스가 그것이다. 그러나 하늘(heaven)에는 어떤 계급(class)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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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물댄동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경제적 계급과 사회적 평판을 가로질러서 다양한 사람들과 막역하게 어울리셨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져가며 사람을 사귀던 문화, 갖가지 이 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배제하던 종교에 큰 충격이 되었다. 그런 파격적인 개방성은 예수를 죽 음으로 몰고 간 주요인이다. 그 삶은 이 땅에 임한 하늘이었다. 그가 가르쳤던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아버 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기도를 삶으로 옮긴 것이었다. 초대교회는 이 파 격을 이어 받았다.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이들에게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 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고 선언하며 그들이 이 미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음을 알려주었다. 교회가 그 선언을 현실로 살아낼 때 세상의 빛과 소 금,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선하심을 보여주는 공동체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의 논 리를 따라 계급적 질서에 의지하고, 차별과 배제의 편에 설 때 복음이 갖는 독특한 능력은 빛을 잃었다. 그렇다면 오늘의 교회가 가야할 길은 분명하다. 이 드라마 덕분에 sky는 한동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단어가 될 전망이다. 그 동안 혼용해 오던 “창공”과 “하늘”을 엄밀히 구분해야 될 때가 된 것이다. 경쟁과 차별로 상징되는 sky와 평 등과 용납, 상호존중으로 표현되는 heaven이 얼마나 다른가를 구분해 내어야 한다. 그 구분은 말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의 삶으로 가능해 질 것이다. 창공에 띄운 성은 허망 할지 모르지만, “하늘 위의 성”은 허망하지 않다. 예수님이 이 땅에 남기신 족적만큼이나, 이 땅 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이들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만큼이나 현실적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차별을 줄여가고, 서로를 존중하고 품어주는 문화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도하는 이들의 당연한 사명이다. 그 땅에서 우리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꽃 피워갈 수 있도록! -2019. 1. 25 국민일보 <바이블시론>에 실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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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예배 캠페인
‘꼭꼭 지켜요’ 포항제일교회 교육부에서는 자라나는 다음세대들과 함께 올바른 예배문화를 이루어 나가고자 1-2월 동안 ‘꼭꼭 지켜요’라는 주제 아래 예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예배 캠페인을 통해 가정예배가 살아나고 가슴 설레며 예배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이 많 이 일어나며, 진정한 예배자로 설 수 있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가르치고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 하는 우리 포항제일가족이 되길 소망합니다. 꼭꼭! 지켜요~ 예배캠페인 파이팅!
<QR 코드를 검색하시면 교육부 예배캠페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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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Ⅰ. 기대해요 · 예배 시간 10분 일찍 와요. · 성경책을 미리 준비해요. ·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을 미리 준비해요. · 예배 시간에 휴대폰을 꺼 놓아요.
Ⅱ. 드려요 · 바른 자세로 예배 드려요. · 예배 시간에 장난치지 않아요. · 찬양, 기도, 말씀 등 모든 예배의 순서에 집중해요.
Ⅲ. 사랑해요 ·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해요. · 예배에 결석한 분들에게 안부인사 드려요. · 일주일에 한 번! 가정예배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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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성경공부
울림과 어울림 ● 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포항제일교회의 양육과 훈련의 기초 과정인 ‘울림과 어울림’ 1기 과정이 지난 1월 6일 주일부터 시작되었다. 8주 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포항제일교회 성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새가족반으로 우리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 누는 시간이다. 강사로 섬기는 박영호 담임목사는 태초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성경의 원리와 우리 교회가 선구적 교회가 되 기까지 교회와 성도가 키워 가야 할 온전한 신앙의 모습에 대해 여덟 가지의 주제로 가르치며 훈련하고 있다. 총 118 명이 등록하여 교육 중인 이 과정은 매 주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남짓 소요되지만, 교육 장소인 제2예배실의 열기는 추운 날씨와 주일 예배 후의 피곤함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아올라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회복된 삶으로 복음을 믿고, 섬김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여 섬김과 어울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선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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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강의 후 조별 소그룹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다가올 때 울림이 있으며, 그 울림은 사람들 사이의 어울림으로 이어집니다. 사람 들은 여러 교회 가운데 자신이 선택해서 교회에 가게 됩니다. 그 선택을 잘하도록 도우려면 선택하는 분들 에게 이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미리 알려 드리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에 이 교 회가 어떤 교회인지, 이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길 원하는지를 충분히 숙고하지 않고 선택하는 것은 마치 목 적지를 모른 채 출발하는 버스에 급히 올라타는 것과 같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때 바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게 아니라, 먼저 함께 조율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잘 가려면 튜닝을 해줘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함께 교회를 섬겨 나갈 텐데, 새가족이 아닌 동역자로서 우리의 지향 점이 무엇인지를 공유해야 잘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울림과 어울림’ 이 과정은 초신자들을 위한 복음과 성경의 기초를 소개하는 ‘새신자반’이 아니라, 우리 교회를 소개하는 새가족반으로, 교회에 관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행복한 동행이 되길 원합니다. 이 복된 여정 가운데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되고, 그 부르심 안에 있는 나와 우리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발견해 가 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박영호 담임목사, <울림과 어울림>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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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경회
나를 빚으시고 새날 열어 주소서 ● 정명환 기자 (mhchunga@naver.com)
2019년 신년사경회를 1월 2일(수)에서 4일(금)까지 3일간 ‘나를 빚으시고 새날 열어주 소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영호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열렸다. 사경회(査經會)란 한국의 초대교회에서 주로 행해진 성경공부 집회로 1890년 선교사 언드우드의 사랑채에서 열린 것이 최초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교인들의 영적 각성과 생 활의 쇄신을 도모하고 신앙심을 깊게 하기 위한 집회였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부 흥회는 말씀의 증거나 체험적 증거, 은사적 사역을 강조하는데 비해 사경회는 이러한 점 을 배제하고 전적으로 성경 중심의 집회로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의 원동력으로 최근에 다시 강조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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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1월 2일(수) 첫째 날 : 사람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의 중심 즉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내 안에 평안 과 행복이 있어야 남에게도 평안과 행복을 줄 수 있다. 사울은 다윗이 죽어야 내가 산다 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윗의 중심에는 하나님 께서 계시기에 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다. 내 안에 평안과 행복이 있 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성공할 수 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 생수의 강이 흐르리라”고 하셨으니 “당신 때문에 내가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참 된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하시면서 우리 안에도 나쁜 마음으로 채우지 말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채우길 당부하셨다. 1월 3일(목) 둘째 날 :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우리는 누군가에게 생명이 되고 은총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돈 없이 사랑할 수 있지만, 시간을 들이지 않고는 사랑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둘째, 듣는 마음을 훈련해야 한다. “No!”가 아니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을 가 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웃을 사귈 수 있는 위로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말하는 자 신을 감추며 포장하지 말고, 그 모습 그대로 상대를 대하면,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고 생수의 강이 흐르니 누군가 한 사람에게 생명이 되고 은총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하셨다. 1월 4일(금) 셋째 날 : 자유인은 이렇게 산다. 최고의 전도지는 성도들의 얼굴이다. 인생은 고달프지만, 우리는 이 인생의 짐을 지고 가야만 하는데 가볍고 의미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지고 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그리스 도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다. 기독교의 복음은 나약한 운명론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 는 선택하여 태어날 수는 없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에 직면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 중 최상의 선택을 할 수는 있다고 하셨다.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셨으니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님 안에서 최상의 선택으로 여유 있고 당당하게 안식을 누리면서 살아가기를 축복하셨다. 이번 3일간의 사경회는 결국 우리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행 복을 채워서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 생수의 강물로 흘려보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 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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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양육 동반자 과정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비법
● 박주영 권사
(새가족 교구, 더나눔 사랑방)
하나님은 상반기에는 몸을 쓰는 사역
읽는 것을 지적 도구로 사용하고자 했던
의 최전선인 만나홀(식당봉사)에 저를 던
마음도 갈아 엎으셨고, 예배의 중심이 내
져 놓으셨다면, 하반기엔 좀 더 주님을 만
가 되어 말씀, 찬양, 기도를 대했던 예배
나는 일에 힘쓰길 원하셨는지 일대일 양
에 대한 저의 태도를 바꾸어 놓으셨습니
육으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다. ‘공동체?’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고민
작년 9월 양육자이신 최윤숙 권사님과
하게 하셨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셨
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한 주도 거르거나
습니다. 교재 속에 갇힌 하나님이 아닌,
미루지 않고 매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음
늦은 밤까지 이어지던 양육자와의 삶의
을 감히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과 기도,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잊을
무엇보다 제 삶의 중심이 무엇으로 채
수 없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이 한 줄로
워져 있는가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것을
다 표현하기에 송구할 따름입니다.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음에 감사합니
제자훈련 때 암송이 늘 부족해서 묻어
다. 내 인생의 항해의 키를 주님께 맡겨드
가기 바빴던 저는 이번엔 기필코 암송을
림을 배웠고, 그것이야 말로 내가 가장 행
꼭 해내리라 결단하였습니다. 운전대 앞
복할 수 있는 비법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에 써놓기도 하고, 사무실 컴퓨터 앞에 붙
특별히 더욱 감사한 것은 여러 가지 기도
여놓기도 하였지요. 그렇게 한 줄 한 줄
의 제목 중에, 즉시 응답 받은 기도가 너
곱씹어 내려갈 때 말씀은 마음에 진한 감
무 많아 주님과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된
그의 나라를 꿈꾸며,
동이 되기도 하였고, 특히 기도할 때 그
것입니다.
이 땅 가운데
말씀을 붙잡게 하셨으며, 언약의 말씀을
내 삶의 중심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
주기도 하셨습니다. ‘말씀, 참 오묘하고
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감히 일대일 양육
달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훈련을 권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스펙으
예수님을 앎으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대일 양육을 시작하며 나름 목표와
로서의 훈련이 아닌, 예수님을 앎으로 그
기대가 있었습니다.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의 나라를 꿈꾸며,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복습의 시간으로, 새가족들에게 좀 더 유
나라를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려하게 전달하고 싶은 개인적인 욕망이
소개하고 싶습니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
이 모든 시간과 여건과 환경, 그리고 만
가 기대하던 대로 이끌어가지 않으셨고,
남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오히려 저를 매주 신선한 말씀으로 깨우
을 올려드립니다.
치고 알아가게 하셨습니다. 제가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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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에클레시아』 - 에클레시아에 담긴 시민공동체의 유산과 바울의 비전 ●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초유의 일이다. 북 콘서트 자체가
학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오게
후 몇 사람의 질문과 저자의 답변으
되었다.
로 공식 행사는 끝났고, 저자 사인회
새해 아침나절의 차가운 바람을
와 교회 식당에서의 식사교제로 첫
뚫고서 포항제일교회를 찾은 것은
번째 북 콘서트를 풍성하게 마무리
북 콘서트에 대한 관심과 설렘에 부
했다.
푼 가슴들이었다. 포항의 많은 목사
북 콘서트 <에클레시아>는 고갈되
님과 교회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
어 그 맹아리조차 찾을 길 없던 포항
데 행사 순서 안내와 저자 소개에 이
의 기독 문화라는 꽃나무에게는 단
어 저자의 인사로 북 콘서트가 본격
비였으며, 자양분이 되어 대중의 곁
적으로 진행되었다.
에서 더욱 새롭고 풍성한 기독교 문
포항에서는 흔치 않은 행사인데다
<에클레시아>의 출판 배경과 과정
화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앞으로
더구나 교회당에서 종교서적의 북
소개에 이어 주요 어휘인 ‘카할, 에
북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
콘서트가 열린 것은 새해 벽두 1월 7
클레시아, 불레, 에다, 쉬나고게, 오
이라 하며, 그래서 2월 26일 예정된
일 오전 제2예배실에서 포항의 기독
이코스’ 등의 개념 차이를 간단히 설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인 양희송의
교 문화가 싱그럽게 꽃피었다.
명하였다. 이어 본문 제1장 그리스-
<세계관 수업> 북 콘서트가 더욱 기
2012년 시카고대학교 인문학부
로마 정치 세계에서 시작하여 제2장
다려진다.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 시
에 제출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
70인역과 제2성전기 유대교, 제3장
대에서 시작된 에클레시아가 바울
회 담임)의 박사학위 논문을 기초
바울 시대, 제4장 고린도 교회의 갈
시대를 거쳐 오늘 이 땅 포항의 에클
로 한 <에클레시아>는 2015년에 독
등에 대한 바울의 처방을 거쳐 마지
레시아로 이어진 여정에서 저자 박
일 튀빙겐 모어 지벡의 WUNT 시리
막 제5장 바울 교회들의 지역적 다
영호 목사가 펼쳐갈 포항 시대 에클
즈로 출판되었고, 신학자 이형일 교
양성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 ‘에클
레시아에 대한 기대가 자못 봄을 기
수의 <예수와 하나님 아들 기독론>
레시아’의 특징과 성격을 쉽게 이해
다리는 심정 그 이상으로 가슴 설레
에 이어 새물결플러스의 한국 신약
하도록 강의식으로 진행했다. 강의
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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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자세
예배의 부르심 ● 물댄동산 편집부
1. 예배는 하나님께 가는 최고 수단이다. 예배 시간보다 귀중한 것이 없으므로 절 대 빠지지 말라 2. 예배 시간 20분전에 교회 와서 앞자리부터 의자 안쪽으로 먼저 온 성도 순으로 앉아 예배를 정성된 마음으로 드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려라 3. 먼저 와서 기도하고 주보를 보고 중요한 부분은 표시하고 성경 본문을 찾아 읽 고 믿음으로 예배를 기다리라 4. 성령충만 받기 위해 마음 문 열고 찬양 인도자에 따라 찬송을 기도하는 마음으 로 뜨겁게 불러라 5. 창조적인 예배가 되기 위하여 믿음 안에서 긴장하고 어린 아이들이 예배를 방해 하지 않도록 잘 훈련시켜라 6. 예배는 전쟁인 동시에 축제이다. 그러므로 절대 졸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정 성껏 드리라 7. 예배는 생명이요, 응답이다.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설교 말씀을 듣고 목사님 을 은혜스런 모습으로 바라보며 믿음으로 아멘 하라 8. 신령과 진정된 예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며 성령이 충만히 임재 하도록 말씀 을 들으며 은혜스럽게 아멘으로 크게 화답하라 9. 불신자와 새 신자에게 매력적인 예배가 되게 하며 교회를 사모하게 하고 예배를 생활화하도록 하라 10. 통성기도는 믿음으로 손을 들고 크게 부르짖어 간절히 하며, 받은 은혜 감사하 여 준비된 예물을 봉투에 담아 정성껏 드리고 축복과 승리로 예배를 장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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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겨울수련회
수련회를 통한 내 삶의 변화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이번에 겨울수련회를 갔다 와서 제가
서 물놀이를 신나게 했더니 나중에 피곤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 은혜로운 시간
해지면서 또 다시 집회에 집중하지 못할
이었습니다. 수련회를 가기 전에는 이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번 수련회에 대해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께서 내 마음을 아셨는지 그날따라 전도
솔직히 가기 싫은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
사님의 설교 말씀에 집중이 잘 되었습니
다. 하지만 다른 마음 한 곳에서는 ‘주님
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 안에 감사의 마
께서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았습니
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찬양할 때는 어
다. 그래서 이번 겨울수련회가 내심 기대
느 때 보다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게 되었
가 되었습니다.
습니다. 마지막 기도하는 시간에 저는 오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니까 주님을 만 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 김예준 학생
(중등부)
늘이 마지막 집회이기 때문에 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하나님 저
간절히 기도하고 나니까 마음의 변화
에게 은혜를 주세요! 저의 꿈을 이루어
가 느껴졌습니다. 수련회 오기 전에는 교
주세요!’ 이런 다짐과 함께 집회 때마다
회에 가도 기쁨이 없었고, 믿음은 자꾸
뜨겁게 찬양 부르며 기도하고 말씀을 잘
식어지는 느낌으로 가득 찼었는데 이제
듣기로 저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는 수련회를 통해 내 삶에 많은 변화가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습니다.
있을 것 같습니다. 수련회 오기를 너무
첫째 날 집회 때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섬겨주신 전도
못해서 그런지 잠이 쏟아졌고, 말씀에 집
사님과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마
중을 하지 못해서 자꾸만 친구랑 장난을
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춘기를
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모습에 저
끝내지 못한 저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자신이 실망을 느끼게 되면서 ‘내일은 제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
대로 주님을 만나야지’ 다짐을 하였습니다.
니다. 무엇보다 저를 다시 찾아오셔서 은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블루원에 가
혜를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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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봄이 오는 길 따라 ● 김영숙g 기자 (sak4043@hanmail.net)
우리 집 거북이 두 마리는 겨울잠을 잘 잔다. 아이들 유치원 다닐 무렵에 우리 집에 왔으니 어느덧 20살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병치레 없이 묵묵히 우리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무탈하게 잘 지내왔다. 점잖아 보이지만 아무도 없 는 틈을 타 장애물들을 헤치고 항아리를 묘하게 탈출해 집안 어딘가 숨어버려 온 집안을 다 뒤지게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또 옥상에서 운동 좀 시킨다고 풀어 놓았더니 좁은 마루 밑에 들어가 무려 3주 만에 나와 우리 속을 새까맣게 태우게도 했던 악동들이다. 그리고 몇 년 전 거실에 냉기가 돌 12월말 무렵부터 어디가 아픈가 걱정이 될 정도로 먹이도 먹지 않 고 잠만 잔다. 알고 보니 겨울잠을 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소리 없이 두어 달을 자다가 귓등 을 스치는 바람결이 달라질 무렵 이 녀석들은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슬금슬금 헤엄치기를 시작한다. 이어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 봄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봄을 알아차리는 곳으로 적격인 곳이 또 있다. 도심의 선물, 제법 산의 형상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 ‘뒷산’을 오르면 가장 빠르게 계절 맞 이를 할 수 있다. 따스한 햇살이 잠자던 숲속의 생명들을 살며시 깨우면 마른가지에 초록물 이 오르고 흑백과 칼라의 경계선에서 봄의 전령사들이 저마다의 향기로 꽃잎들을 터뜨린다. 진달래의 옛 향수와 노란 생강나무 꽃, 길섶에 핀 양지꽃, 제비꽃의 수수함에 홀리면서 산길 을 걷는다. 날마다 달라지는 산의 변화에 가슴 설레는 봄을 마주하게 된다. 피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의기소침했던 내 가슴도 덩달아 뛰기 시작한다. 농부가 씨를 뿌리며 한해 농사를 시작하듯이 나도 ‘새 출발’을 계획한다.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로 일구듯 ‘새롭게 변화 될 나’를 꿈꾸며 온 몸의 세포들은 출발 의 재장전을 한다. 봄이 주는 선물이다. 우리 집 거북이가 기지개를 켤 때 쯤, 풀피리 들려 올 듯한 싱그러운 봄 길을 따라 하루 종일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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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스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도 길고 봄, 가을은 금 새 지나가 버리고 겨울은 덜 춥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이상기온이 계속되고 있나 보다. 이제 곧 봄소식이 전해질 것이고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 될 것이다. 지난 늦가을 통영을 신랑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떠났었다. 포항에 서 통영은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다. 요즘은 길이 어디로든 잘 나 있어서 약 세 시간이면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는데 미리 시간을 잘 맞추어 가야 가고자 계획한 섬으로 갈 수 있다. 통영에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은 사량도, 욕지도, 비진 도, 소매물도 등 크고 작은 예쁜 섬들이 있다. 또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도 여러
통영 소매물도 ●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편이 있는데 섬에서 일박을 할 수도 있지만 섬을 한 바퀴 돌고 통영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더 보낼 수도 있고 늦더라도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도 괜찮을 듯하다. 우리 일행은 특별히 가고자 정한 섬 없이 갔던 터라 소매물도로 가는 배편과 시간도 맞고, 배표를 파시는 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그곳을 가게 되었다. 소매물 도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그냥 직선으로 똑바로 제일 멀리 보이는 섬이었는데 한 시간 20여분 정도 배를 타고 나와야 갈 수 있는 대매물도 와 근접한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아름다운 섬이었다. 섬에 도착해서 지도 그림을 보니 서 너 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 섬을 돌아볼 수 있을 듯 했지만 막상 섬을 오르고 내려가며 사진에 많이 등장하는 소매물도 등대까지 가려니 생각과 는 좀 달랐다.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도 잘 맞추어야 등대로 건너 갈 수도 있고 가는 길도 가팔라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우리 부부는 등대가 바라보이는 전망 이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섬 쑥부쟁이와 갈대, 푸른 바다에 감탄하며 끝까 지 도전한 일행을 기다렸다. 소매물도의 등대가 바라 보이는 전경은 기암괴석의 절묘한 조화로 자연이 낳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섬을 나와 통영여객선 터미널 바로 곁에 콘도형 방을 잡아 짐을 풀고 가까운 중앙시장에서 횟거리로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는데 다음 번에도 그 집 을 꼭 찾아가고 싶다. 통영중앙시장 변에는 유명한 꿀 빵집과 충무김밥 집이 즐비하다. 다음날 아 침을 먹은 곳도 굴 국밥이 시원한 맛 집이었고 점심으로 먹은 생선 구이 집 또 한 만족스러워서 관광객들이 맛집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 외에도 통영 은 볼거리가 풍부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오르면 멋진 다도해를 볼 수도 있 고 화가들의 개인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공방 같은 곳에서 추억거리로 만들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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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이야기
2019 청년드림 겨울수련회
시대유감(時代有感) : 시대를 읽고, 하나님을 느낌 지난 1월 15일(화)부터 19일(토)까지 2019년 청년드림 겨울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수련회는 알바와 직장 때문에 겨울수련회 참석하지 못하는 지체들을 위한 배려를 목적으로 조금 색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1차와 2차로 기간을 나누어 수련회 가 열렸는데, 1차는 전체수련회로 교회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후부터 밤까 지 진행되었고, 2차는 마을별 수련회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로 마을별 장소에 서 진행되었습니다. 수련회의 주제는 “시대유감(時代有感): 시대를 읽고 하나님을 느낌”이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취업난으로 인해 우리 젊은이들이 신앙과 믿음을 지 키며 살아내기 힘든 시간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이런 시대 의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 나님의 마음을 품고 어떻게 이런 시대를 변화시킬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될 수 있 을지를 고민하고자 하는 주제였습니다. ‘ 시대유감’이라 하면 흔히 시대에 대해 유 감(遺憾 : 섭섭하고 불만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은 데, 청년드림에서는 이 암울한 워딩을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해석해 보고자하는 열망 으로 주제를 ‘시대유감(時代有感)’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1차 전체수련회 주강사로는 박영호 담임목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3일간 지속된 저녁집회 시간에 <힐링시대의 신앙>, <“헬조선”시대의 희망>, <스펙경쟁시대의 학력> 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도전과 은혜를 주는 말씀들을 힘있게 선포해 주셨습니다. 청 년들은 마음을 울리는 귀한 말씀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결단하였습니다. 전체수 련회 기간 중에 오후 일찍부터 모일 수 있는 청년들은 오후 3시부터 일정을 함께하였 습니다. 특별히 16일과 17일 오후에는 각각 “시대를 느끼다”, “시대를 바꾸다”라는 프 로그램을 함께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아픔과 어두움을 간직한 현장을 찾아보고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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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방문하여, 그곳에 그리스도의 빛을 남기 고 오자는 작은 프로젝트 프로그램이었 습니다. 단 한번의 프로그램으로 이 시대 의 어두움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이 시대의 어두움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야 할지 경험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청년들 은 가족별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젊은 이들 응원, 길거리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은 문구와 성구 부착, 죽도시장에서 난 방도 없이 물건을 팔고 계시는 어르신들 위로, 해변의 장시간 해결되지 않은 쓰레기 청소 등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활동을 다녀 왔습니다. 이를 통하여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이 시대를 변화시킬 사람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할지를 마음에 담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차 전체수련회가 끝나고 18일 저녁부터는 마을별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청 의 두 개 마을(코아마을, 끈끈마을)의 청년들은 경주에서 모였고, 2청 울림마을의 청 년들은 양덕의 베네치아펜션에서 모였습니다. 각각 마을 안에서 리더들이 준비한 프 로그램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그리고 우리를 모이게 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 간을 기쁘게 누렸습니다. 수련회 전체 일정을 통하여 우리 청년 드림의 청년들은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 라로 회복시키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것을 위해 내 옆에 허락해주신 지체들을 새롭 게 바라보는 마음도 또한 담을 수 있었습 니다. 이 마음으로 조금씩 각자 삶의 자 리에서부터 시작될 변화와 회복을 통하 여 이 시대는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이 소망을 함께 품게 된 청 년드림의 2019년 겨울수련회였습니다. 수련회 계획과 진행을 위해 섬겨준 모든 청년 리더들, 그리고 1차수련회 기간 중에 만난 저녁식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권사님들의 수 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겨울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인도해주 신 하나님께 이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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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신앙세계
먹으로 그린 주님의 사랑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이제 22년 권사로서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뒤돌아보면 제일 교회 어머니 역할을 잘 하지 못한 것만 같아 부끄럽습니다. 권사로서 또 작가로서의 평행선을 이루면서 소홀 할 수 없었던 두 길이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걸어온 길 이라 생각됩니다. 먹이 번져가는 것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쉼 없이 그리고 또 그리며 붓끝을 통해 나를 만났고, 말씀과 그림을 조화시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자 애썼습니다. 사랑방 모 ● 안순덕 은퇴권사
(4교구 용북2 사랑방)
임과 예배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에 빠졌고, 그 기쁨과 감사로 가슴이 벅찼던 날 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22년의 여정이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 그 림을 그리는 것은 마음 수련에 최고입니다. 붓끝에서 자신을 찾는 귀한 시간 중에 많 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리고 나의 것을 모두 가르쳐 주는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그림은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30년에 접어드는 먹그림, 처음에는 박봉으로 살림 을 하자니 비싼 유화 물감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 대안으로 먹그림을 선택했지 요. 지.필.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림이기에 시작한 것이었지만 매력이 넘쳤지요. “주님 순결하신 영감과 감동, 감화하심으로 내 주위에 든든한 성벽을 둘러치시옵소 서. 내 마음 내 능력 모두 드립니다. 굳건한 믿음을 주시사 내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확고히 이뤄지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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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미리보는 행사 ◎ 신임목자교육 •일시 : 2019년 2월 10일, 17일(주일) 오후 2시~3시 30분 •장소 : 고등부실(교육관 4층)
◎ 바울전도대 전도세미나 •일시 : 2월 13일(수)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 : 교육관 강당 •강사 : 정재준장로(안산동산교회, ‘전 가족 전도 스토리’의 저자)
◎ 목자반 개강 •일시 : 2019년 2월 20일(수) 오전 10시 •장소 : 본당
◎ 2019 청지기 수련회 •일시 : 2019년 2월 22일(금)~24일(주일) •장소 : 본당 •강사 : 김지철 목사(서울 소망교회 은퇴목사)
◎ 2019 목자 세미나 •일시 : 2월 27일(수), 오전 10시 •장소 : 본당 •강사 : 박영호 담임목사
◎「세계관 수업」북 콘서트 •일시 : 2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교회 •강사 : 양희송(청어람 아카데미 대표)
◎ 제4기 예닮사역훈련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 •오리엔테이션 : 2월 17일(주일) 오후 4시, 세미나실(선교관 2층) •개강 : 2월 28일(목) 오후 7시, 중등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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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행사
1월 행사 이모저모
•북콘서트
•사경회
•에스겔기도회
•교육부 리더십 간담회
•여전도회헌신예배
•안수집사회신년교례회
•새가족교구 목자 오리엔테이션
•일대일양육 수료식
1월호 성경퀴즈 정답 및 당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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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미 도윤옥 이영철 최중원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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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구 중부1 사랑방 010-✽✽✽✽-0927 3교구 한라4 사랑방 010-✽✽✽✽-8225 4교구 용북3 사랑방 010-✽✽✽✽-7786 4교구 용남3 사랑방 010-✽✽✽✽-6081 6교구 창대1 사랑방 010-✽✽✽✽-8585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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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④ ①
⑤
③ ㉣
㉡
2019년 2월
㉠
성경퍼즐
②
㉢ 이 름: 목 장 :
㉤
교 구: 연락처 :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가로 열쇠
㉠ 로마로 압송된 사도 바울 일행을 성도들이 맞이한 곳 (행 28:15) ㉡ 나 여호와는 ○○○○○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 하게 하리로다 (사 27:3) ㉢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이 곳 문 곁에서 자신을 창녀로 꾸미고 기다림 (창 38:14) ㉣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첩 (창 22:24) ㉤ 노아의 후손 중 야벳의 막내 아들 (창 10:3) ㉥ 문지기의 우두머리로서 예레미야를 오해하여 체포함 (렘 37:13)
세로 열쇠
① 요시야 왕이 이곳에서 애굽왕 바로를 맞이하여 싸우다가 전사함 (왕하 23:29) ② 아브라함 당시 가나안 전쟁 때 소돔 편에 서서 싸웠던 나라 중 하나 (창 14:2) ③ 벨릭스를 이어 유대 총독이 된 사람 (행 24:27) ④ 아브라함이 사라의 종 애굽 여인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 (창 16:15) ⑤ 유다의 후손 중 셀라의 계보에 속한 사람 (대상 4:22)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집 회 명 1부 예 배 주 2부 예 배 일 3부 예 배 낮 4부 예 배 예 영어 예배 배 몽골어예배 수 요 예 배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 선교협의회 1부 영아부 (1~3세) 2부 1부 유아부 (4~5세) 2부 1부 유치부 (6~7세) 2부 1부 유년부 (1~2학년) 2부 1부 초등부 (3~4학년) 2부 1부 소년부 (5~6학년) 2부 아 동 2 부 중 등 부 고 등 부 하 나 부(발달장애아동)
시 간 7:30 9:30 12:00 14:30 11:30 14:00 19:30 20:30 5:00 셋째주일 13:3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수요예배
9:30 9:30 1부 9:30 / 2부 12:00
37644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사무실 Fax: 242.8988 유치원: (054) 247.6207
장 소 본
당
국제부실 본
당
청년부실 영아부실 유아부실 유치부실 유년부실 초등부실 소년부실 유년부실 중등부실 고등부실 하나부실
244.3311
교회사무실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