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vol. 136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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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성경구절
부모를 공경하라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6:1-3)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20:12)
May 2019 I vol. 136
Cover Story 지명이네 가족 박영길 집사
발행일 2019. 5. 12 발행인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섬김이 김경희 김성찬 김영숙g 박영길 배명숙 정명환 정영희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주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전화 054. 244. 3311 홈페이지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디자인 파오 (054. 255. 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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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달의 성경구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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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락하신 작은 촛불을 통해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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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이야기가 풍부한 가정을 꿈꾸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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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플러스
•30+, 그대들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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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신앙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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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배
•‘갈릴리 예수’ 판소리 옷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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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성인병과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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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주님!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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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행복학교
•은혜와 행복을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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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당신은 나에게 정말 특별한 사람, 믿음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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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이드
•베토벤 인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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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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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교회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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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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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락하신 작은 촛불을 통해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지난달에 속초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고성 지역을 휩쓸고 간 산불 피해자들을 신속 히 돕자는 담임 목사님의 마음 때문입니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우리 교회가 어떻 게 도울 수 있을까?’ 살펴보기 위해 1차 답사를 마친 후에, 담임 목사님과 몇 분의 장 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과 2차로 방문하였습니다. 까맣게 타버린 산과 무너진 집과 타 다 남은 농기구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성도들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금도 전달 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신속히, 멀리 고성까지 와서 고통을 당 ● 이동섭 장로
(사회부 부장)
한 이웃을 보듬을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감사기도와 함께 빠른 복구를 위 해 기도드렸습니다. 불에 타버린 초목과 가옥들을 차창 밖으로 바라보며 이재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 을지 궁리하는 중에 ‘어머니 교회’와 ‘섬김(Diakonia)’이란 화두가 자꾸 마음속에 떠올 랐습니다. 우리는 포항제일교회를 포항지역의 ‘어머니 교회’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인정받고 있기도 하지만 우리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 다. 그러나 ‘어머니 교회’라는 정체성을 바르게 갖지 않으면 오히려 부끄러움이 될 수 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일반적으로 선포적 사명(Kerygma), 봉사적 사명(Diakonia), 친교적 사명(Koinonia), 교육적 사명(Didache)으로 나누어 설 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부여받은 명령은 ‘화해의 직책을 수행하는 것’이고, 섬 김이란 우리가 피차 짐을 나누어 지는 일이며, 이 짐을 서로 짐으로서 그리스도의 법 을 성취하게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선포적인 사명과 봉사적인 사명을 중요시한 것입니다. 칼 바르트는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부름을 받고, 세움을 받고, 세 상을 향해 성령에 의해 보내진 공동체’ 로 규정하였습니다. 본 회퍼는 “그리스도가 하 나님의 현존이듯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현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 도의 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모습 그대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 라고 말하는 것이다.”고 설교하셨으며,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말하며, 교회의 봉사적(디아코니아)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독일개신교연합은 “교회의 온전성 은 디아코니아적 교회가 되는 것이다”고 선언했습니다(1997년). 호켄 다이크 또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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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사적 사명을 강조하며, “교회는 바로 이 때(카이로스)에 하나님의 전위대로서 세상 속 에서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다.”라고 설명했 습니다. 그는 교회가 사회를 섬기기 위한 대응책의 하나로서 ‘구조선’과 같은 특수 임 무를 수행하는 기동부대(Task force)를 조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포항제일교회는 포항지역의 ‘어머니 교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머니 교회’ 를 말하면서 ‘어머니 같은 교회’를 지향하는 것인지, 또는 ‘어머니로서의 교회’나 ‘어머 니 되는 교회’를 지향하는 것인지 그 지향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저는 우리가 과거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 시대에 부여 되는 교회의 사명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교회가 ‘어머니 같 은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누가 10:25~37)와 ‘양과 염소의 비유’(마태복음 25:31~46)가 ‘어머니 같은 교회’가 푯대로 삼아야 할 태도가 어떤 것 인지 잘 가르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 람들, 나그네 된 사람들 등 우리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며, 거기 에, 가까이 가서, 치유하고, 돌보아 주는 성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너 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주 님의 말씀을 따르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이런 일을 조직적으로 수 행할 수 있는 기동대가 발족되기를 기대합니다. 5월은 생명의 계절입니다. 고성의 산자락에선 불에 그슬린 가지에서도 연두색 새 잎 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과거를 태워버린 땅 기슭에선 새 생명이 움돋고 있습니다. 부활 의 계절입니다. 우리도, 교회도 새 것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 활이 있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 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로마서 6:11 ) 거듭나야 합니 다. 우리의 의지와 힘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작년 송구영신 예배 때 우리가 함께 부른 본 회퍼 목사님이 남기신 찬송 ‘선하신 힘 에 든든히 싸여서’를 함께 부릅시다. 서로 격려하며 기도합시다. “주께서 우리에게 허 락하신 작은 촛불이 어둠 밝힐 때 오 주여 우리 하나 되게 하사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 서”를 부르며 부르시는 일터로 나갑시다. 포항지역의 지진 피해와 속초, 고성지역의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고, 그 지역이 속히 복구되고 회복되도록 위하 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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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이야기가 풍부한 가정을 꿈꾸며 산타 클로스 이야기를 믿는 아이와 믿지 않는 아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추운 나라, 북극에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다. 12월이 되면 산타클로스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성탄 이브의 밤, 산타클로스는 코 가 반짝이는 루돌프 사슴을 위시하여 사슴들이 이끄는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캄캄 한 밤하늘을 향해 힘껏 날아오른다. 산타클로스는 오늘 밤, 모두가 잠든 시간 우리 집 에 살짝 다녀간다. 이 마법과 같은 이야기는 매년 성탄 전야에 반복된다. 나를 위한 맞춤형 선물, 그 선 ● 김수영 사모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 물을 받은 어린이는 산타클로스와 관련된 모든 신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어릴 목회상담학 조교수 때 크리스마스 전날 밤 부스럭 소리에 눈을 떠서 선물을 싸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보 았다는 지인이 있다. 산타클로스가 다름 아닌 부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날의 실망 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일 년 동안의 기다림, 미지의 세계의 산타클로스, 외톨이 였던 루돌프 사슴의 빛나는 코, 너는 특별한 아이라는 의미의 선물이 아무 의미가 없 는 이야기가 되어버린 아이에게 그날 이후 크리스마스는 더 이상 기다려지지 않는 평 범한 날이 되고 말았다. 산타클로스 이야기는 인류와 공동체가 만들어 낸 수많은 의례의 한 예이다. 매년 12 월 24일, 이 이야기를 믿는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방문과 선물, 이를 둘러싼 수많 은 이야기들은 의례가 되어 특별한 의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의례는 성찬과 세례식이다. 기독교인은 예수님 시대 저녁 식사 시간에 기념한 빵과 포도주 의식을 2천여 년에 거쳐 반복해서 시행해 왔다. 성찬식에 참석하면 서 우리는 죄인인 나를 위해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로 벅차오르는 경험을 한다. 성찬식에는 기독교 2천년의 역사가 담겨 있고, 예 수님을 부인하지 않았던 순교자들, 신앙의 선조들의 피 와 눈물, 기도와 헌신이 담겨 있다. 이렇듯 교회와 기 독교 가정에서 행하는 의례는 단순히 반복하는 것 같 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놀랍고 신비한 기독교 정신이 담 겨 있으며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가 살아 꿈틀대는 이 야기로 전승된다. 가족 내에서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해서 하 는 행동이지만 곰곰이 살펴보면 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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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담겨 있는 삶의 파편들이 존재한다. 그 숨은 의미를 확인하고 나의 삶과 가족의 삶에 적용한다면 가 족 정서의 온도는 한 단계 올라갈 것이다. 어떤 가족은 매일 밤 아이들을 재우면서 두 손을 꼭 잡고 함께하 는 기도의례를 한다. 하루를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고 눈을 감았을 때 아이의 꿈나라까지 책임질 하나님께 아이를 의탁하는 의례이다. 어떤 가족은 북한을 고향에 둔 아버지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기억하기 위해 명절에는 반드시 녹두빈대떡과 만두를 준비한다. 어떤 가족은 자정 종이 땡 울릴 때 맞춰 촛불을 켜고 생일 당사자를 깨워 생일축하를 한다. 가족원마다의 고유한 수저 세트를 쓰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가 족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할머니의 수저 세트를 막내 손녀딸에게 물려주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이 야기가 수저를 통해 가족에게 전달된다. 10년에 한 번씩 신혼 여행지를 방문하여 결혼생활의 이야기를 회 상하는 부부도 있고, 인생의 가장 힘들 때 불렀던 그 찬송을 어려운 시절마다 부르면서 시련을 견딘 이야 기를 되새기는 신앙인도 있다. 이렇듯 큰 행사가 아니지만 이야기가 담긴 소소한 의례는 나와 가족의 정체 성을 형성하고 있다. 신학자이자 목회상담가인 하버트 앤더슨과 애드워드 폴리는 의례를 통해 부서진 관계가 치유되고 파괴 적인 인간관계의 패턴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가족 내에서 계절마다 행해지는 의례는 가족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가족을 결집시키며 우리 가족은 어떻다는 것을 외부에 보여준다. 오늘 집에 가서 아내와 또는 남 편과 함께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그의 탄생과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는지 나눠보자. 그의 일생에 가장 행 복했던 시간은 언제인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지금의 당신을 있게 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 가?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만일 진지하게 물어본다면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 사뭇 다르다는 것을 발견 할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는 그의 존재를 형성하고 우리의 가족을 형성하는 근간이 된다. 만일 가족에 처 음 신앙을 뿌리내리게 한 선조의 이야기가 있다면 이는 내 가족의 매우 중요한 이야기일 것이다. 신앙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 고난과 역경을 뚫고 이겨낸 이야기. 그 이야기를 잊지 않고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족의 의례를 발견하고 지속하길 제안한다. 다음의 형태는 가족 안에서 이야기 를 담은 의례로 정착될 수 있는 예들이다. •부부시간의례 - 부부 큐티, 부부 데이트, 부부 쪽지나눔 등 •가족시간의례 - 가정예배, 가족여행, 가족 사진찍기 등 •자녀성장의례 - 잠자리의례, 첫학교 입학, 부모자녀데이트, 성탄트리장식, 절기지키기, 첫눈축하, 생일축하, 첫생리축하 등 •떠나보냄의례 - 이사, 대학입학, 군 입대, 혼인준비, 결혼식 전날의례 •빈둥지의례 - 이전여행지 방문, 명절보내기, 쪽지쓰기 등 •황혼기의례 - 옛날이야기 의례 등 무엇보다 나의 가족은 어떤 의례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본다면 우리 가족에 대해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자 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의례가 조밀하고 많은 가족일수록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이런 이야기들은 가 족을 하나로 묶는 끈끈한 정서를 형성하고 가족원에게 자긍심과 희망, 즐거움과 잔잔한 행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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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어머니, 이제 막 마지막 산모롱이를 돌았습니다. 분홍빛 향기를 내밀던 참꽃이 어느덧 지고 꽃 진자리에 푸른 잎들을 매단 산은 조금씩 연두빛을 더해갑니다. 자동차 바퀴음에 놀 란 다람쥐가 조르르 소나무 둥지를 타고 오르자 단단하던 초록의 풍경이 일순 헐거워 집니다. 어머니의 기다림만큼 설레고 안타깝던 마음에 미소가 듭니다. ● 김정향 권사
“야야, 밭에 가서 솔 한줌 잘라 오너라.”
(1교구 강변1 사랑방) 어린 새 며느리에게 처음 내주신 숙제는 낯선 전라도 방언이었지요.‘솔?’ 웃자란 소 나무 가지를 올려다보기도 하고, 푸성귀 가득한 텃밭 사이를 서성거려 보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숙제는 익히지 못한 외래어 같았어요. 안절부절 못하는 제게 곁들었던 듯 새 신랑이 귀에다 대고, “정구지 아니, 부추!” 영·호남의 감정 거리가 지구 한 바퀴만큼 멀던 사십 년 전 그 시절에도 어머니는 편 견 없이 그저 “이쁘다! 이쁘다!”하셔서 저는 정말 제가 이쁜 줄 알았잖아요. 아랫방 윗 방 툇마루까지 성도들이 둘러 앉아 예배드리도록 내어주시다 고만 고만 자라는 일곱 남매를 면 서기이신 아버님의 박봉으로 먹이고 가르치시던 어머니에게 마을 어귀의 고추밭은 큰 재산이셨을 텐데 기꺼이 교회당 건축으로 헌납하시고 평생을 엎드려 기 도하시고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셨던 우복근 권사님, 우리 어머니. 어머니는 복의 근원이신 ‘우복근’, 아버지는 하늘의 권세를 가지셔서 ‘이천권’이라며 어머니 뵐 때마다 우스개를 했죠. 어머니의 백순 생신을 앞 둔 2013년 봄날. 고난주간을 지내며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 신 성금요일이었어요. 새벽예배를 나서는 칠순 맏아들의 등을 배웅했을 뿐 어머니는 그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으셨지요. 그 며칠, 흩어진 자녀와 손들이 몰려들었지만 아 무도 어머니께 영문을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사흘이 지나서야 둘째 아들이 어머니의 가녀린 어깨를 안고 “어머니 맏아들 이남곤 장로가 성금요일 새벽기도 중에 주님의 부 르심을 받았어요.” 한참을 말이 없으시던 어머니는 “그랬구나, 장로가 기도 중에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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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으니 이보다 더 감사한 일이 어디 있느냐.” 방바닥에 앉은 먼지를 손바닥으로 밀어 닦으시며 어머니는 더 이상 아들의 부재에 대해 말씀이 없으셨지요. 그날 밤 화장실을 다녀오신 어머니의 미처 내리지 못한 오줌은 샛노란 생강꽃이었어요. 너무나 사랑하는 어머니! 105세를 맞은 이 봄날, 집에서 모시지 못하는 불효의 안타 까움을 가지고 이 산모롱이를 돌아 어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어머니, 눈 좀 크게 떠 보더라고. 감은 것이여 뜬 것이여? 셋째 아들 남오가 왔당께 요. 이쁜 며느리도요!” 이제는 어머니의 언어로 말하는 내게 어머니는 또, “어이, 왔어! 어이, 왔어!” 하시 며 저의 얼굴을 쓰다듬으시겠죠. “어머니 아픈데 없어요?” 여쭤보면 한결같이 “나는 아픈 데 없어여, 이 나이에 그것도 안 아플 것이여.” 하시는 어머니, 두세 달만에 한 번 씩 전국각지에 흩어진 자녀 손들이 어머니를 만나 요양원 게스트 룸에서 예배를 드리 면 어머니는, “그저 나는 감사할 것 밖에 없어. 너희도 감사하고 살아야 혀.” 어머니 아시나요? 어머니는 우리 자녀들의 영적, 정신적 충전소이심을요. 세상 사 람들은 어머니의 연세가 105세라면 아이고 너무 오래 사신다 고생 되겠다 하지요. 그 러나 언제나 저희들의 대답은 ‘NO!’ 입니다. 어머니께서도 내가 이렇게 오래 살아서 어 쩌나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사랑해요! 주님께서 주신 생명 거두시는 그날 까 지. 우리의 생명은 어리나 젊으나 노인이나 모두 소중하고 의미 있고 귀한 것이거든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가장 큰 복은 어머니의 며느리가 되고, 우리 형제들의 동기 가 되게 인도하신 것입니다. 어머니가 맞으실 봄날이 몇 번이나 더 할지 알 수 없으 나 여전히 참꽃은 고울 것이고 산천은 푸르를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거 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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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플러스
30+, 그대들도 주인공 ● 김경희 기자 (band87@hanmail.net)
지난 4월 14일 주일 낮 2시, 삼공플러스(30+)의 첫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육관 강당에 30대 성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도 함께 모였습니다. 모인 이들의 얼굴에는 기 대와 호기심이 어려 있었지만, 이 모임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뚜렷이 답을 아는 사람은 아 무도 없는 듯 했습니다. 그나마 유일한 힌트를 찾았다면, 이 모임을 설명해 주는 안내지의 소 제목이었습니다. ‘삶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모임’ 이날 담임 목사님께서는 이 모임에 대한 비전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본인에 대한 소개를 “비록 50대이지만 어린 딸이 있어 그대들과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이 크지 않다.”고 하 시며, 교회가 건강해지려면 3,40대 성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 교회 문화가 60대에 기반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30대에게도 좋은 교회, 30대에게도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교회’를 함께 꿈꾸고 만들어가자고 권면하였습니다. 30+는 현재 텅 빈 원고지처럼 보입니다. 어떤 구체적 사업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 의 원함과 소망을 채우는 데는 온전히 열려있습니다. 첫날 모임에 모인 성도들이 그 시작을 연 이들입니다. 이들은 교회의 ‘어른’들을 따라가기만 하는 ‘어린’성도가 아닌 교회의 주체적 인 일꾼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합니다. 30+의 이야기가 이제 첫발을 내디뎠고, 그 것이 차곡차곡 채워진 걸음들이, ‘미래형 교회, 포항제일교회의 성공스토리북’의 한 장면이 되 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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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신앙도 쑥쑥! 지난 3월 30일, 교회학교 아동부 <토요놀이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8주(매 주 토요일)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토요놀이터에는 71명의 친구들이(8-13세) 튼 튼마을, 자연마을, 문화마을로 나누어져서 각 마을별로 준비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색했던 첫 만남을 지나 친구들과 서로 친해지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어 울리는 모습 속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관심에 맞추어 진행되 는 각 마을별 프로그램으로 튼튼마을에는 바운스 트램폴린파크, 실내낚시, 경주 월드, 울산대공원, 프로축구 관람,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자연마을은 아쿠아 리움, 중명생태공원, 버드파크, 내연산, 주렁주렁, 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다. 문화마을은 키즈카페, 피자만들기 체험, 구룡포역사거리, 양동마을, 만들기 체험, 도예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8주(5월 18일)에는 즐거운 물놀이 로 토요놀이터가 마무리됩니다.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봄날, 아동부 친구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 는 <토요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신앙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힘찬 발걸음, 환한 미소 가운데 응원과 기도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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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배
‘갈릴리 예수’ 판소리 옷을 입다 지난 4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담임 목사)에서는 사순절의 영성 ‘일곱 개의 발자국’ 중 다섯 번째 발자국 ‘동행’이 걸출한 소리 한 판으로 벌어졌 다.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였다. 판소리는 부채를 든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추어 노래(창), 말(아니리), 몸짓(발림)을 섞어가며 서사적인 이야기를 엮어 내는 국악 예술의 정점이라 불리고 있다. 연출가 류형선은 판소리의 ‘결’과 ‘형식’을 빌 어 해금, 피리, 가야금, 타악기를 구성하여 전통 장단과 가락, 현대적 리듬이 어우러 진 현대적 개념의 판소리로 예수 공생애를 노래했다. 본 교회에서 처음으로 올려 드 린 색다른 형식의 공연에 대한 성도들의 기대로 판소리 ‘갈릴리 예수’는 은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Opening 무대로 올려드린 대금(연주자 박경민, 피아노 배선화 집사)연주 ‘거기 너 있었는가’ (류형선 편곡)는 시작부터 호흡을 멈추게 했다. 흑인 노예들이 십자가에 달 리신 그리스도에게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노래한 흑인 영 가를 한민족의 맥(脈)과 혼(魂)이 서려 있는 대금의 깊고 청아한 음색이 공생애 중에 겪은 예수의 고난을 토해 내듯 애잔하여 예배당은 숙연한 분위기로 정적이 감돌았다. 갈릴리 예수 - 판소리 한마당 갈릴리 예수 첫 마당 이야기는 산상수훈의 팔복, 산 위에서 전한 이야기로 벌어진 다. 그리스도의 주변을 서성거렸던 가여운 무리의 삶 한복판에 던진 뜨겁고 날카로운 메시지로 구성됐다. 장엄한 북소리로 주님의 공생애 시작을 알리고, 북 장단이 고조되 면서 직창 ‘이선희’는 귀신들린 사람, 절름발이, 간질병, 문둥병을 고친 예수의 소문(마 5:1-12)을 걸출한 소리로 풀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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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둘째 마당은 베드로와 예수 그리스도의 애틋한 연민(요18:25-27/21:15-17)을 그 린 ‘그 사람 베드로’를 소리꾼 ‘이봉근’은 힘차고 폭넓은 음색으로 엮어 나간다. “나는 모르오, 나는 모르오, 나는 예수를 알지 못하오”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의 배 반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물으시고 베드로를 용서 하시어 회복시킨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이 깊은 울림으로 펼쳐진다. 셋째 마당에서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에 대한 이야기 ‘부활의 거점, 갈릴리’가 절 정으로 이끌고 간다. (요19:17-30/막 16:1-7) 갈릴리로 끌려가는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 고난의 길로 홀로 가시는 주님의 외로움이 너무 커, 우리 죄 대신하여 죽 임 당하신 주님 사랑이 너무 커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너희들이 있을 곳은 무덤 주변 이 아니라 사망의 늪도 아니라 갈릴리로 가잤구나 갈릴리로 가잤구나 부활의 주님 만 나러 갈릴리로 가잤서라” 소리꾼의 애끓는 소리가 폭풍우처럼 휘몰아친다. 할렐루야! 판소리 갈릴리 예수는 예수의 공생애를 이해하기 쉬운 말씀 자막, 전통과 현대 악기 로 어우러진 박진감 있는 장단과 가락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복음적 판소리에 단 순히 재미를 얻기 보다는 우리 것을 통해 믿음의 밭을 더 단단히 갈고 가꾸는 시간이 되길 원하며, 부활의 주님을 만나러 갈릴리로 향하는 발걸음에 동행하는 은혜가 우리 안에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한다. 예수가 있는 곳, 그 어디나 갈릴리!
● 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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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성 인 병 과 당 뇨 병 ● 박화종 집사 (의학박사.
내과전문의. 에스페로내과 원장)
성인병이란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중풍, 골다공증, 악성종양 등이 있다. 이런 성인병은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로 만성질환이다. 오늘 발견되었다면 벌써 수년 전부터 발생하였으며, 최근 발견되었다 는 뜻이다. 둘째로 비전염성 질환이다. 셋째로 비가역성 질환이다. 즉 치료가 되는 병이 아니고 조절하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고혈압은 혈압을 조절하고,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해 주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혈당이 잘 조절되 지 않아 이에 따른 대사장애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질병이다. 혈당이란 혈중에 있는 설탕을 말한다. 정상혈당은 4시간이상 공복 시에 측정하면 70~110mg% 이다. 126 mg%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 간다. 식후 2시간에 혈 당이 제일 높이 올라가게 되는데 80~140mg%가 정상 혈당이다.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 를 넘어가면 당뇨병이다. 당분은 단음식 설탕, 사탕, 꿀, 쨈 등이다. 그리고 엿을 만드는 재료는 달지 않아도 당분이다. 다시 말하면 쌀, 찹쌀, 좁쌀, 보리, 밀 등 엿을 만드는 재료가 설탕이며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 일 등이 모두 당분이다. 현미, 보리, 율무 등의 잡곡밥은 혈당이 덜 올라가지만 역시 설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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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이다.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 에는 글루카곤 및 에피네프린 등이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일을 너무 무리하게 하 거나 과로하거나 굶거나 너무 적게 먹으면 혈당이 50 mg% 이하로 떨어지게 되어 저 혈당으로 쓰러지게 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많다. 소아당뇨는 유전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자 기면역 질환인 경우가 더 많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식이장애, 비만, 노 화, 약물남용, 호르몬관계 질환,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있다. 따라서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임산부(임신 7개월에 검사 필요), 거대아를 분만한 산모, 시력이 나빠지거나 백내장이 있는 경우 및 감기, 피부염, 요도염 등이 잘 낫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 내당능장애란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지만 아직 당뇨병 까지는 가지 않는 상태이다. 공복혈당이 110~125 mg%이거나 식후 혈당이 140~200 mg% 사이에 있는 경우이 다. 정기적으로 당뇨병을 검사하여야 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시력이 떨어진다. 망막 증, 백내장으로 인해 결국 실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신장(콩팥)에 이상이 와 서 신부전증이 생기면 혈액투석을 하게 된다. 당뇨에 걸린 지 약 20년이 지나면 신부전증이 올 수 있다. 말초신경 장애가 오면 손 발이 시리고, 저리고, 감각이상이 오게 된다. 장운동 신경장애가 오면 설사 변비가 반 복되며, 안면신경장애, 비듬, 무좀, 가려움증이 생기며, 상처와 감기가 잘 걸리고 잘 낫지 않게 된다. 잇몸과 치아가 나빠지며, 폐결핵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진다. 혈액순 환장애, 고혈압, 중풍, 악성종양 등이 잘 발생 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만성 질환들로 인해 ‘대사성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약 3개월마다 혈액검사로 당화혈색소(HbA1c), 총콜레스테롤 (TC), 중성지방(TG), LDL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검사가 필요하고, 약 6개월 마다 신장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혈압이 높은 경우, 1년에 1번 이상은 심전도 및 흉부 X-선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병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다. 표준체중(신장-100)x0.9=표준 체중)을 구하고 1일 섭취 칼로리를 계산한다. 식이요법은 굶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 는다. 하루에 5~6회 분복 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줄이는 대신 사이사이에 간식을 하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가 먹지 못하는 음식은 없으나 열량이 높은 음식은 절제해야 한다. 그리고 열량(Calory)을 제한한다. 체중 및 운동량에 따라 음식열량을 결정해야 한다. 다음에는 운동요법으로 식후에 약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 과도한 운 동은 저 혈당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약물요법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먹는 약과 인슐 린 주사요법을 결정한다. 화창한 봄이 왔다. 이제 자주 야외로 나가게 된다. 갑자기 운동량이 늘면 피로감이 쌓여 춘곤증에 걸린다. 적당한 운동과 식사로 건강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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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주님!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린도전서 15:20) 2019년 포항 땅의 부활절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진
주장으로 굴복시킨 30년 전의 북한 선교 체험을 전하면
도 5.4)의 원인이 촉발지진이었다는 정부 당국의 공식발
서 인간으로 오셨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부활하신 주 예
표와 함께였다. 지진의 상흔이 여전하고 고통에서 헤어
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주어지는 부활의 생명, 곧 그
나지 못하던 시민들에게는 이제 정부의 특별법 제정을
리스도적 생명을 말씀하면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
통한 대책마련과 회복에의 기대를 가지게 함으로 예수님
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새사람의 삶을 통해 오늘
부활의 기쁨을 현실적 삶에서 누릴 수 있게 된, 참으로 남
도 부활을 느끼며 경험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의 모습
다른 의미로 다가온 부활절이었다.
이요 ‘부활의 첫 열매’이며, 그것을 잇는 것이 그리스도의
4월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부활절 연
자녀된 삶이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니 “내가
합예배는 믿음의 정병 같은 해병대 군악대의 힘찬 연주
부활이요 생명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로 서막을 열었다. 연합회 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
사람으로 살아가길 당부하였다.
회 담임)의 인도로 시작된 2부 예배는 참석한 전 교인이
올해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특별히 교단 및 연합회 대
묵상기도로 지역 재건 특별법 제정의 은혜를 주님께 빌
표와 각 교회대표 정병 300인이 ‘부활의 주님! 이 땅을 새
었다. 이후의 예배는 준비위원장인 장성교회 정운백 장
롭게 하소서!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회장인 실내체육관
로의 대표기도와 포항제일교회를 포함한 9개 교회연합
을 출발하여 시내 오광장에 도착하는 시가행진을 펼침
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에 이어 강사인 서울소망교회
으로 포항시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곽선희 원로목사의 “부활의 첫 열매”란 제목의 말씀선포
축하했다. 이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
로 진행되었다.
면서 복음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여 더욱 은혜 풍성한 행
곽선희 목사는 보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 는 북한대표를 보이지 않는 것의 힘과 그 위대한 인격의
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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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행복학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은혜와 행복을 찾아가는 길 ●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가서 2:10)
간 기도해 주기), 부부 사랑의 언어 찾기와 러브 맵 만들 기 등 이들에게는 일주일간 숙제도 주어진다.
포항제일교회는 4월 13일 제1기 부부행복학교를 개강
가정은 부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심리적
하였다. ‘은.행.길’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7주간 매
으로 육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의 인격이 서로 만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1주차 남녀
나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
의 차이와 부부의 역할, 2주차 가계도와 가족이해, 3주
다. 첫 만남의 설렘과 긴밀함과 순전했던 마음들이 바쁜
차 자녀교육 - 좋은 습관과 건강한 삶, 4주차 부부의 친
세상 속에서 차츰 소원해 지고 무관심 해져가는 것이 현
밀함 -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정, 5주차 부부대화 원리와
대인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가정을 주신 이유는
갈등해소, 6주차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7주차 동반의
부모를 떠나 연합하여 한 몸되어 살라는 의미일 것이다.
축복 Happy! 언약식으로 진행된다.
부부는 돕는 배필로서 둘이지만 한 몸이다. 둘이 하나가
이번 부부행복학교에는 2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부 부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돌봄교실도 운영 하고 있다. 부부데이트 하기, 부부가 서로 같은 점 다른 점 알아오기, 부부침상기도(잠들기 전 서로 손잡고 3분
되려면 섬김을 통하여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부 부의 하모니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은.행.길로 걸음한 부부들에게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 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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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이야기
당신은 나에게 정말 특별한 사람, 믿음의 스승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 성장한다.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서, 선생님의 도움을 통 해서,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서 등, 사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성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믿음 또한 그렇지 않을까? 만약, 초대교회로부터 배척 받고 있던 바울의 곁에 바나바가 없었 다면, 바울의 복음전도는 가능했을까? 판단할 수 없지만, 그 역사들이 흔적 없이 사라져버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만큼 우리의 삶과 신앙, 믿음 생활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 을 많이 필요로 한다. 나는 어렸을 때, 교회를 아주 멀리하는 학생이었다. 부모님도 다니고, 친가, 외가 할머니 모두 다니는 곳이 교회였지만, 도저히 믿음이라는 게 생기지 않았다. 믿음이 없는데, 교회에 꼬박꼬 박 나간다고 한들 교회와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었겠는가. 나는 언젠가 궤도 밖으로 벗어나 버 릴 고장 난 인공위성과도 같았다. 그러나 스무 살이 되던 해, 나의 믿음은 그 전과 차원이 다르게 바뀔 수 있었다. 그 변화의 처 음은 한 사람에 대한 경외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근본적으로 말로만 이 야기하는 믿음, 희생이 없는 믿음에 이골이 나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그러한 마음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설교로 듣는 믿음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청년부에 올라오고 얼마 후, 자신과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며 신경 써주신 멘토님을 통해 서 깨달을 수 있었다. 불가능하다고 치부하였던 진실된 믿음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 있 다는 것을 말이다. 성격도 비슷하고, 상처도 비슷했기에 이야기를 나눌수록 마음이 훤히 이해되 었다. 그리고 그렇기에 이 분께서 살아가는 삶 속의 고민과 결단, 그리고 헌신이 얼마나 큰 믿음 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또한 저절로 이해가 되었다. 나는 그렇게 처음으로 믿음이라는 것을 갖게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그분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와 같았다. 교회에서 당신은 누군가의 천사입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저희가 이 곳에 있습니다. 보이는 곳 과 보이지 않는 곳 모든 곳에서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 신의 삶과 행동을 통해서 교회를 배웁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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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청년드림이 믿음의 스승님들에게,
나 제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며, 마음 다해 격려
청년드림 내에서 익명의 제보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와 위로해 주시고, 섬김의 자리에 묵묵히 나아가시는 그 모습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받은 사랑 전할 수
이동섭 장로님, 삶에 목표없이 방황하고 있던 학창시절
있는 제자가 될게요! 사랑합니다♥
장로님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목표를 갖
김봉만 안수집사님, 고등부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세
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보기에 멋진 삶보다 하나님이 보
한 내용을 이 글에 적지는 못하지만, 집사님께서 저희들
시기에 기쁜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로
에게 베풀어주신 사랑 기억하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
님은 저에게 너무 감사한 믿음의 동역자입니다. 저에게
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멋진 동역자를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윤혜경 집사님, 교회에 데려와 주신 것을 넘어 저희가 교
최석규 목사님, 제가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했
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중등부 교사가 되어 주시고,
는데, 제가 자의적으로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
청년부에 올라온 뒤로도 저희가 신앙을 잘 유지하고 성
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덕분에 교회가 기쁨의 공간이
장할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시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범수 장로님, 몽골 가서 저 많이 아플 때 살뜰히 챙겨
최경수 권사님, 제 진로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고, 저를
주시고 간호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청년부 일
보면 항상 반갑게 인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사님이
에 늘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참여해 주시고, 청년들의 자
계셔서 교회가 더욱 즐겁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권사
유의지를 존중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교회와 청년을 위
님! 권사님 모습 닮아 항상 기도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장로님을 보며 어떻게 살아
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 할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롤모델, 장로 님 감사합니다! 김현숙 권사님, 늘 아낌없는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언제
● 손종현 기자 (xpswhd@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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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이드
● 베토벤
인 포항
● 아비람 라이 헤르트-피아노
● 임헌정 예술감독
● 포항시립교향악단
및 상임지휘자
베토벤 인 포항 ●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2019년 우리 지역 포항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시리
도 있었는데 아마도 장래 피아니스트가 될 꿈나무들 인
즈 연주로 베토벤을 선정했다. 지난 3월 꽃샘추위로 매
듯 했다. 협주곡이 계속되는 동안 지루한줄 모르고 가
우 쌀쌀한 날씨에도 벚꽃이 시내 곳곳에서 그 화사함
만히 앉아서 듣고 있는 앞좌석의 어린 초등학생을 보
을 빛내던 봄날, 만석으로 베토벤 시리즈 연주회가 포
고 있으니 요즘 아이들이 참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생각
항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 들었다. 1부 피아노 협연이 끝나자 장내는 베토벤의
이들이라면 누구나 베토벤의 장엄하고 화려한 명곡들
천재성과 아비람의 현란한 피아노 연주 실력에 엄청난
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모차르트와는 거
박수를 보내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부에
의 동시대를 살았지만 완전히 다른 스케일의 음악성을
시립 교향악단은 교향곡 5번 <운명>으로 멋진 연주를
보여준 그는 20대부터 시작된 난청에도 불구하고 많지
마무리 했다. 객석에서는 좋은 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
않은 작품 속에 경외심과 놀람, 두려움까지 느끼게 하
게 해준 교향악단에게 한참동안 갈채를 보냈다.
는 <황제>,<운명>,<영웅>같은 위대한 협주곡을 남겼 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음악을 넘나든 그의 곡은 아
이번 연주를 필두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은 3개월에 한
무리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 해도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번씩 <베토벤 인 포항 2,3,4>를 이어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 일정인 6월에는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7번 이, 9월에는 에그몬트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
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임
향곡 1번이, 그리고 끝으로 12월에는 9번 <합창>으로
헌정 서울대명예교수의 지휘 아래 역시 서울대에서 최
포항과 울산 시립합창단이 협연하여 성대하고 우람한
초의 외국인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피아니스트 아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될 듯하다. 포항시립교향
비람 리이헤르트의 피아노 연주로 베토벤 시리즈의 문
악단은 이제 임헌정 지휘자와 함께 시민들이 감동받고
을 열었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협주곡 가운데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앞으로 많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베토벤 자신에게도 황금기라고
된다. 클래식 음악공연을 통해 많은 포항 시민들이 참
봐도 무방한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다.
여해 귀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피아노 협연을 보러온 관객 가운데 드문드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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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미리보는 행사 ◎ 북 콘서트「너라는 우주를 만나」(김경아 작가) •일시 : 5월 12일(주일) 오후 4시 •장소 : 종려나무홀
◎ 권사회 수련회 •일시 : 5월 13일(월)-14일(화) •장소 : 가평 필그림하우스, 더그림, 두물머리, 세미원
◎ 2019 사랑방리더 연합수련회 •일시 : 5월 22일(수) 오전 8시 ~ 오후 5시 •장소 : 부산온누리교회 및 송도해상케이블카
◎ 교사 한마음수련회 •일시 : 5월 31일(금) ~ 6월 1일(토) •장소 : 거제 일대 및 대명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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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행사
4월 행사 이모저모
•창작판소리 갈릴리예수
•에스겔기도회
•부부행복학교 개강
•제13기 전도훈련학교 소풍
•고난주간 안수집사회 헌신예배
•바울전도대 영덕지역 전도
•聖금요일
•하나부 헌신예배
4월호 성경퀴즈 정답 및 당첨자 박진희 1교구 최미현 4교구 김순남 6교구 김복자 7교구 김정자 7교구
민들레 사랑방 010-✽✽✽✽-6356 현대1 사랑방 010-✽✽✽✽-2231 녹원1 사랑방 010-✽✽✽✽-5011 송도3 사랑방 054-✽✽✽-0300 해도1 사랑방 010-✽✽✽✽-5269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마
베 뢰 아
헤
길 르 앗 라 못
브
람
우
마 음 에 숨 은 사 람
드
안 드 레
바
라
나
스
이 예 아 바 림
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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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② ㉠①
⑥ ㉢
③
㉡
㉣
⑤
㉤④
2019년 5월
㉦
성경퍼즐
㉥ 이 름: 목 장 :
교 구: 연락처 :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가로 열쇠
㉠ 유다와 다말의 아들로서 세라와 쌍둥이 (창 38:12-30). ㉡ 성경에 나타난 죽은 자가 가는 장소의 개념으로서 ‘음부’의 다른 말 (잠 1:12 참조) ㉢ 유다왕 요시야 시대의 여선지자로서 예루살렘 2구역에 사는 살룸의 아내 (왕하 22:14). ㉣ 모세가 죽기 전에 가나안 땅을 바라본 산 (신 3:27) ㉤ 야곱의 넷째 아들로서 ‘찬송’이라는 의미를 가짐(창 29:35). 다윗왕이 속한 지파의 이름 ㉥ 다윗의 용사 중 한 사람인 엘르아살의 부친 (대상 11:12). ㉦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기로 한 약속의 땅 (출 6:4 참조)
세로 열쇠
① 양문 가까이 있던 샘솟는 못으로서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곳 (요 5:2-9). ② 예루살렘 함락 직전, 시드기야를 모신 고관으로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반대함 (렘 20:1-3) ③ 욥바에서 선행과 구제 사업으로 칭찬을 받던 사람. 일명 ‘도르가’ (행 9:36). ④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 중의 한 사람으로 추천받은 요셉의 별명 (행 1:23) ⑤ 예수님의 제 2의 고향이지만, 많은 기적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아 책망받은 곳 (눅 10:15) ⑥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의 두 돌판을 받은 장소 (출 19:20 참조)⑦
1 시외 요금 20% 할인–1시간 전 사전 예약 2 시내 30분 전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이재덕 장로 Mobile. 010–3803–6820 E–mail. leejd68200@hanmail.net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집 회 명 1부 예 배 주 2부 예 배 일 3부 예 배 낮 4부 예 배 예 영어 예배 배 몽골어예배 수 요 예 배 금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 선교협의회 1부 영아부 (1~3세) 2부 1부 유아부 (4~5세) 2부 1부 유치부 (6~7세) 2부 1부 유년부 (1~2학년) 2부 1부 초등부 (3~4학년) 2부 1부 소년부 (5~6학년) 2부 아 동 2 부 중 등 부 고 등 부 하 나 부(발달장애아동)
37644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사무실 Fax: 242.8988 유치원: (054) 247.6207
시 간 7:30 9:30 12:00 14:30 11:30 14:00 19:30 20:30 5:30 셋째주일 13:3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수요예배
9:30 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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