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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나눔과 섬김의 샬롬공동체 2020 January vol.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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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새해기도 주님! 새해를 허락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주신 삼백 예순 다섯 날 힘없고 연약한 이 보듬어주는 ● 권성진 집사 (5교구 흥해 3사랑방)

위로자로 살게 하옵시고 만나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맑은 햇살처럼 착한 바보로 살게 하옵소서 어둠이 내린 밤 별빛 반짝이는 미리내 아름다운 길 걸어가게 하옵시고 깊은 잠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인생의 험한 항로 지날 때 주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시고 주께서 맡겨주신 어린 양을 먹이게 하옵시고 찢기고 상한 영혼 만져주는 위로자 되게 하옵소서 세상 한 모퉁이에 소외된 이에게 사랑과 축복 포근함을 나눠주고 한 송이 꽃 피우는 아들로 살게 하옵소서


January 2020 I vol. 144

Cover Story 세례식 촬영 전정식 집사

발행일 2020. 1. 5 발행인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섬김이 김경희 김성찬 김영숙g 박대성 박영길 배명숙 손종현 이상은 정명환 정영희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주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전화 054. 244. 3311 홈페이지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디자인 파오 (054. 255. 9777)

02 이달의 시 04 담임목사 칼럼 06 나눔과 섬김 07 교육부 08 생명의 삶(QT) 10 가정사역부 11 부부행복학교 12 유아세례 기도문 13 세례·입교 간증문 14 신앙고백 16 새해다짐 17 우리 가족 명절 18 청년드림 20 고등부 21 미리보는 행사 22 12월 교회행사 23 성경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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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기도 •나눔과 섬김의 샬롬 공동체 •안수집사회, 권사회 •2020년 교육부 비전 •하나님과의 삶 •2019 은혜와 2020 비전을 나누다 •부부행복학교를 생각하며 •이 작은 생명을 안아주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포항제일교회에서 신앙의 싹을 틔울 터 •새날 주소서 •나의 사는 고향은 믿음이 꽃피는 동산 • 연탄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따뜻했던 청년드림의 성탄절 보내기 •마굿간으로 섬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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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나눔과 섬김의 샬롬 공동체 종교개혁 당시에 어린이들의 성찬 참여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믿는 것을 강조하면 유아가 세례를 받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인간의 선택 이 전에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구원 의지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루터교, 장로교를 포함한 개신교의 주류는 유아세례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아기에게 세례를 준다 면, 어린이들이 성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초대교회부터 수백 년 동안 어린이들이 성찬에 참여해 왔는데, 중세 교권주의의 성례에 대한 경직된 이해가 ● 박영호 담임목사

어린이들의 참여를 가로막았습니다. 성찬은 구약의 유월절 식사의 계승입니다. 유월절 식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해야 합니 다. 이 때 아이들이 "오늘은 왜 특별한 음식을 먹죠?" 물어보면, 조상들의 구원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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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가르치라는 것이 유월절의 골간입니다. 만약 유월절 식사에 아이들을 배제한다면 그 것은 유월절의 핵심을 놓치는 것입니다. 성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세계의 많 은 개신교회들이 어린이 성찬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도 지 난 12월에 어린이 성찬 참여 허용을 결정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하는 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성찬을 시행했고, 어린이들을 참여시 켰습니다. 초기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지만, 뒤에 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예배를 하다가 성찬 시간이 되면 줄을 지어 들어와서 참여하 게 했습니다. 공동체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생생하게 느껴지는 시간이 었습니다. 성찬이 공동체 영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들이 줄지어 예배실에 들어오는 것만 보아도, 찡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다는 고백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 니다. 우리 교회도 총회의 결정을 따라, 또 성경의 전통을 회복하여 세례 받은 어린이 들이 성찬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준비해가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소중한 전통이 흘 러가는 것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찬은 하나됨의 상징입니다. 그리스도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을 보여줍니다. 이 하나됨은 한 떡을 먹고, 한 잔에서 나누어 마시는 “나눔”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또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잔을 들고 분 배하는 것은 “섬김”을 몸소 보여주는 것입니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누가복음 22:27)”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교회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분병·분잔 위원들이 주방용 앞치마를 입고 섬기는 교 회도 있습니다. 성찬에 대한 기존의 문화적인 감각으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이런 형식을 그대로 도 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찬의 원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신선한 도 전입니다. 우리가 먹는 떡과 마시는 음료는 창조세계의 일부로서 일상적인 음식입니 다. 성찬에는 이 창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이 담겨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일상 적인 행위, 누군가를 위해 상을 차리고,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 울어주는 일상 적인 관계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거룩은 우리를 다른 어떤 신 령한 장소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현장에서, 지극히 일상적인 몸짓 속에 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치마가 등장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 며, 어린이가 배제되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면서, “아이들은 저리 가라!”하며 근엄한 표정을 짓던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거룩이 아니라, 아이들을 안아 주고 하나님 나라 얘기를 해 주시던 예수님의 함박웃음에 담 긴 거룩을 본 받기를 원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 가운데 진정한 샬롬이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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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

믿음으로 충성, 겸손으로 봉사, 사랑으로 실천하자

● 장태운 집사

꿈을 실현해 가는 권사회를 소망하면서

● 이완숙 권사 (권사회 회장)

(안수집사회 회장)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참으로 부 족한 제가 안수집사회 회장이라는 큰 사명을 받았습니 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직분을 감당키 위해 항상 기도하며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 라”(빌4:13)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들에게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는 놀랍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이라 보여집니다. 먼 저 중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안수집사회는 교회의 허리입니다. 안수집사회가 튼튼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주의 은혜라고 한 사도 바울의

하다면 파도와 풍랑이 일어도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

고백이 바로 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겸손한 리더로 1년

다. 안수집사회가 교회에 든든히 서게 되면 교회는 예수

간 성실히 섬기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권사회 회장의 직

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튼튼할 것입니다.

분으로 세워주신 제일교회 권사회의 기대하는 바를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해 우리 안수집사회에서는 기존에 해 왔던 절기

경직된 믿음의 마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앞장선 박영

장식, 김장 지원, 교통 봉사, 차량 운행(스타렉스), 만나

호 목사님을 중심으로 꿈 너머의 꿈이 성도 한사람 한사

홀 봉사, 연탄 나눔, 소년소녀가장돕기, 교회환경 개선사

람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지역을 변화시킬

업 지원 등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마을 목회에

수 있는 초석이 되는 권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우리지역에 일어나는 각종

위해서는 변화하려는 믿음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

재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열악한 미자립교회

나야 됨을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

에 대한 지원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나아가는 열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면, 모든 것이 다 변화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일은

무엇보다도 먼저 행동하는 안수집사회가 되어서 몸된 교회에 충성,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수집사님

주님이 하시니 우리는 기도하고 이끄시는 대로 따른다면 변화와 발전은 보너스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들을 독려하여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수집사회

든든하게 세워진 동역의 일을 감당하게 되는 권사회 임

가 더 큰 그림을 마음에 그려 지금보다 더욱 축복 받는

역원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전통과 역

교회의 보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가 있는 포항제일교회 권사회로 이어지길 소망하며 가 꾸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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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2020년 포항제일교회 교육부 표어는 ‘함께하는 행복한 땅 포항제일 교육부’입니다. 서로 함께 나누며 풍성한 은혜 누리는 포항제일교회 교육부 공동체 되길 소망합니다. 요즘 ‘펭수현상’이 한국사회에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세대들에게 다양한 세대 가 공존하는 교회 안에서의 교육교회는 어떠한 변화를 준비해야할까? 고민해 봅니다.

다움 - build up project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 목적을 깨달아 교육해야 합니다. 다음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형용사는 자체로 빛이 나고 그 자체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이 생명력있게 돋보일 수 있도 록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성경적이라 여겨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는 교사답고, 부모는 부모답고, 아이 들은 아이다움을 회복하는 교육을 꿈꾸며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예배하고, 변화하는 아이들로 교육하고자 합니다.

아이다움 신앙의 한 아이를 위해 마을이 필요하듯 새학기 자녀축복새벽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아이들의 새학기를 위해 기도하 며 축복하며 아이들의 삶의 자리로 파송합니다. 토요놀이터(꿈터). 어린이축제, 청소년축제, 청소년 단기선교 등을 통해 논리보다는 체험을 사역보다는 관계중심의 아이들에게 교회공동체 안에서의 사랑을 누리며 나눌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게 합니다.

교사다움 끊임없이 샘솟은 우물인 교사들의 헌신에 은혜를 누리고 맡겨진 아이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교사다움을 기대합니다. 위해 교사다움 기도회, 한마음수련회, 미션나잇을 통해 헌신의 기쁨을 누리며, 교육을 위해 다양한 스킬을 배웁니다.

부모다움 주일에 선포되어질 말씀의 원포인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자리에서 부모님과 함께 말씀을 나눕니다. (가정예 배 활성화)마더와이즈와 오픈특강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님들의 고민과 나눔의 장을 통해 하나님 주신 선물인 우리 아이들을 교회공동체가 함께 양육합니다. 포항제일교회 교육부는 700여명의 아이들과 270여명의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땅입니다. 예수님처럼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귀한 아이들로 자라나도록 기도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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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QT)

하나님과의 삶 ● 김영숙g 기자

(sak4043@hanmail.net)

「생명의 삶」은 올해 우리 교회 말씀 묵상 QT지다. 지난

하나님은 나의 행위를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또 우리는

12월 1일 오후 2시. 청년부실에서 허광희 전도사(두란노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상처를 보고 찾

서원 QT사역팀)의 생명의 삶 큐티 세미나가 열렸다. 마

아오신다. 우리는 왕의 자녀이자 철저한 죄인이며 하나

음을 녹이는 나긋함과 친절함으로 2시간 가량 소통하며

님이 왕 되셔야 할 자리에 사탄이 왕 노릇을 하고 있으니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우리는 제대로 볼 수 있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 다. 개인의 영성이 공동체의 영성이 되고 또 교회의 영성

QT는 영어로 Quiet Time의 약자로, 조용한 시간 또는

으로 이어지므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경건한 시간이라는 뜻이다. 매일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

되어야 한다. 따라서 QT를 통해 말씀 속에서 나를 찾아

서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깨달은 말씀을 삶에 적용함으

가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거룩한 성숙이 이루어

로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경건 활동이다.

진다. 또 QT는 ‘마음의 조용한 시간’이다. 주권을 하나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란 ‘이제는 내가 알아들 을 수 있는 언어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삶이다.’라며 강의

께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 이 상황 가운데 제가 뭘 하기 를 원하세요?’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의 문을 열었다. 하나님을 만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하

강의는 ‘하나님과의 친밀도’, ‘좋은 관계 만들기’, ‘우리

며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하나님과 사귈 수 있다. 하나

의 삶’, ‘우리는 누구인가요?(정체성)’, ‘가장 튼튼한 집의

님과의 친밀도를 단계로 나눈다면 ‘쳐다보기’의 1단계에

모양은 어떠한가요?’,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 ‘하나님

서부터 ‘하나님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의 5단

과의 만남을 위한 정직한 기도’의 소주제로 진행이 되었

계까지 있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잘 듣기’, ‘잘

고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기 위한 소그룹 활동으로 QT워

말하기’, ‘감정 조절하기’, ‘감사하기’, ‘자존심 버리기’, ‘나

크숍을 이어갔다.

와 남이 다른 것을 인정하기’, ‘칭찬하기’의 7가지가 있다.

<하나님과의 만남 준비> 1) 조용한 시간 만들기 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 3) 나의 뜻을 내려놓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시간 4) 하나님께 나를 표현하는 시간 5) QT는 Questio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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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정직한 기도드리기>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부를 물어보신다. 2) 정직하게 내 마음 말씀 드리기

<QT워크숍> 1. 말씀 읽기 1) 천천히 읽기 2)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3) 장면, 단락 나누기 4) 각 장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5) 오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읽어보기

2. 말씀 이해 - 오늘의 말씀을 육하원칙으로 정리하기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3. 묵상과 깨닫기 1) 질문을 통한 묵상 2) SPACE 묵상법 - 이 사건을 왜 알게 하셨을까? 3) 직접 주시는 말씀 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삶 속에 적용 5. 말씀대로 기도하기(회개, 결단, 선포 등)

QT의 목적은 날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성

되었으면 한다‘. 고 하셨다.

령으로 변화를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

말씀의 씨앗으로 소중한 사랑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

히 이루기 위함이므로 ‘QT하면 행복해진다’고 라고 강조

도록 날마다 묵상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말씀과

를 했다.

은혜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의 사랑을 느끼고 성령 안에 서 영성이 회복되어 삶이 변화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어 박영호 담임목사님은 축도에 앞서 ‘QT는 행복의

를 소망해본다.

문이다. 칼 바르트는 ‘성경 안에 있는 새롭고 놀라운 세 계’라고 했으며 점차 확산이 되어 삶이 어려울 때 은혜를 체험하고 나눔과 말씀가운데 말씀 안에서 역사하는 삶이

매우 이른 새벽 아직 어둑어둑할 때 예수께서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 하셨습니다.(막 1장 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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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역부

2019 은혜와 2020 비전을 나누다 우리는 가정의 회복과 온전함이 그 어느 때마다 중요 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풍조와 문화는 하나 님이 세우신 가정을 깨뜨리고자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교회에서 가정사역의 필요와 중요성을 인식함 으로 위탁형 가정사역이 쇠퇴하고 자립형 가정사역이 확 산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 김신철 장로 (가정사역부 담당)

교회를 꿈꾸며 가정을 성경적으로 돕고 세우기 위해 박영 호 목사님의 목회 방침으로 가정사역부가 금년에 신설되

▶ 함께 세워가는 2020년 가정사역 안내 1. 제2기 은행길 부부행복학교 •기간 : 2/22~4/4 (토요일 7회) •대상 : 모든 부부 2. 제1기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준비(Well Dying) •기간 : 4/19~5/31 (주일 6회) •대상 : 50세 이상 3. 제1기 태교학교 •기간 : 6/13~7/4 (토요일 4회) •대상 : 임신 여성,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 신부 4. 제1기 결혼예비학교 •기간 : 8/22~9/26 (토요일 6회) •대상 :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5. 제2기 태교학교 •기간 : 10/10~10/31 (토요일 4회) •대상 : 임신 여성,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 신부 6. 제2기 사춘기부모학교 •기간 : 11/8~12/13 (주일 6회, 토 1회) •대상: 초3~고3 자녀를 둔 부모 7. 2020 가족 축복의 날 •기간 : 12월 20일 (주일) •대상 : 2020년 수료자 및 Staff(Home Builder) 8. 학교별 후속모임과 자체 세미나 지원

었습니다. 금년 가정사역부에서는 부부행복학교, 어머니학교, 사 춘기부모학교를 개설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우들 의 기도와 관심에 힘입어, 20대 후반의 젊은 부부 부터 60 대 후반의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분들이 입 학을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넘쳤으 며 기쁨과 감사, 눈물과 회개, 회복과 결단의 고백이 일어 났습니다. 2019년 사역을 마무리하며 12월 15일(주일) ‘수료자가 족 축복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참석한 분들은 학 교 때 받은 은혜와 결단을 되새길 뿐만 아니라 주님이 가정 사역을 통해 맺어주신 또 다른 가족을 축복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가정만 아니라 이 땅의 가정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별로 수료 이 후의 소감을 나누며 함께 격려하며 도전 받는 시간을 가졌 으며, 내년 가정사역에 봉사자(Home Builder)를 초청하는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2019년이 가정사역의 첫걸음을 띤 감사의 해라면, 2020 년은 ‘요람 전부터 무덤 후까지’ 라는 가정사역부의 슬로건 처럼 가정사역의 초석을 다지는 은총의 해가 되기를 소망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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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행복학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부부행복학교를 생각하며 2019년 4월,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부부행복학교를 통해 저는 아내, 그리고 두 딸 은유, 지유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엔 아내와 가정에 대해 집중 하여 바라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매주 전해지는 강사님들의 강의와 학교에서 내어 주 는 결코 만만치 않은 숙제들은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가정과 아내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언제나 옆에서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고, 우리 가정을 잘 보살펴주는 아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저의 아내가 부족한 남편을 오랜 참음으로 ● 이동현 집사 (6교구 기쁨 사랑방)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두 딸은 언제나 저에게 가장 큰 힘 이 되어주고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아빠가 최고라고 이야기해줘서 늘 마음에 기쁨을 안 겨줍니다. 준비해주신 여러 강의들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가정, 무엇보다도 저 자신에 대해 더욱 알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부부행복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텝들의 헌신과 수고였습니다. 부 부행복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의 섬김을 통해 저희 학생들은 그저 행복 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서 섬겨주신 권사님들의 진실된 나눔으로 나눔의 기쁨 은 배가 되었고, 선배 부부들의 신앙과 지혜를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시간 정 성스레 준비해주신 간식은 특급 5성 호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또 한 저희들이 공부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을 잘 돌봐주셔서 그 시간만큼은 아이들 생각하 지 않고 서로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섬겨주신 모든 손길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부행복학교 수료 후 7개월이 지난 지금. 이전과 이후가 뭐가 달라졌냐고 혹 누군가 묻는다면 가정에서 만큼은 저의 힘을 많이 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는 내 생각이 옳음을 쉽게 굽히지 않았지만, 지금은 내 생각에 힘을 빼고 아내의 생각에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편하게 이야기하고 또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얼마 전 아내에게 이야기했지만, 저는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좋습니다. 물론 결혼 이맘 때쯤이면 아이들이 한창 귀엽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시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 는 요즘 가정에서 누리는 이 행복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이 야기하고, 함께 놀고, 웃고, 또 함께 울고… 이 행복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신 부부행복학 교와 우리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내 이수영 집사와, 하나 님이 주신 보배 은유, 지유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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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기도문

이 작은 생명을 안아주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주인 되신 주님. 어떤 연결고리도 없던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 루게 하시고 이 시간 이곳에서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때 무엇 하나 주님 우리에게 허투루 주신 것 하나 없으심을 고백합니다. 결혼 후 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새로운 생명을 우리에게 보내어 주심도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을 통하여 주께서 우리 부부를 연단하시고 부모로서 준비시키 신 후에야 부모됨을 허락하셨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하심 ● 부모 이성윤, 김민정

과 시간표 안에 있음을, 또한 가장 귀하고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심을 깨닫고 감사 드립니다. 이제 오늘 주님의 은혜로 안이가 유아세례를 받습니다. 우리 부부와 안이가 이 시 간 이 자리에 있음도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주의 자녀로 인 치신 것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 모든 인간의 죄인 됨을 고백하며 안이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성령님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받아야 할 것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성장하고 양육되어가는 모든 것이, 장 성하며 이루어지는 하나 하나의 성장의 계단들이 모두 주님의 계획하심과 시간표 가 운데 있기를 기도하고, 그 가운데 우리 부모가 믿음의 본이 되고 신앙의 길을 한발 앞 서 걸으며 자녀를 인도하기를 서약하며 세례를 받습니다. 주님! 오늘, 이 작은 생명을 안아주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아이의 인생을 온전 히 주님 안에 붙드시고 주님이 양육하여 주시옵소서. 안이가 장성하며 주님 보시기에 사랑스러운 자녀로, 주님의 향기가 피어나는 자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안이에게 세례를 베푸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 받들어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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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입교 간증문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릴 적 모태신앙이었던 저는 유치원 때부터 교회유치원을 다니며 교회도 열심히 다니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열심히 교회를 다니던 저는 대학에 입학한 후, 집 을 떠나 서울에서 혼자 살게 되면서 점점 교회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었습니 다. 대신 대학활동, 여행 등의 현실적인 삶을 점점 더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굳이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세속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나의 믿음을 스스 로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점 ● 조광연 성도

(1교구 찬양 사랑방)

점 식어가고 어느덧 모든 생각과 행동들이 세상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나 자신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잊은 채 살았던 10년 남짓한 생활은 처음에는 자유롭고 홀가분했지만, 이 후 찾아오는 것은 평안과 안녕과는 거리가 먼, 지치고 공허하고 외로운 삶의 연속이 었습니다. 세상 가운데에는 진리와 사랑, 참되고 정의로운 삶을 찾기 어려웠으며 이 후 다시 지치고 외로울 때마다 교회를 가끔씩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탕 자의 마음에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저 밋밋한 믿음이 자리 잡게 되었고, 죄 많 고 부끄러운 마음은 주님 앞에 선뜻 나아가기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가여운 나의 손을 조금씩 잡아주 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님만이 진리요,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 마음 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고백합 니다. 사람은 아무리 스스로 총명하고 지혜롭다 할지라도 선과 악을 모두 구별할 수 없으며, 본인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삶을 살며, 본인만을 위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이 제는 하나님을 따르고 예배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리가 무 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죄 많은 나 자신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들어갈 수 있게 됨을 믿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성안에 문지기로 살지라도 하나님 곁에 사는 게 행복하며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음을 고 백합니다. 언제나 나약하고 미약한 마음을 가진 나이지만 주님을 알기에 주님께 항상 고백하 고 용서를 구하며 주님의 커다란 사랑과 은혜 가운데 주님의 사람으로 성숙해가기 위 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나의 마음은 자그마한 밀알 같지만, 앞으로 나아가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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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포항제일교회에서 신앙의 싹을 틔울 터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님과 이민을 떠나 40년이 넘어 2018년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한국에 대한 희미한 기억이란, 벙어리 장갑 끼고 눈사 람 만들며 형과 번데기 사먹던 기억, 그리고 엄마 몰래 뽑기 사먹다가 혼났던 기억들, 이것이 한국에 대한 기억의 전부였는데 제가 듣고 생각했던 것과 한국에 와서 다른 점들이 많았습니다. ● 박대성 집사

(1교구 SK2 사랑방)

알아듣기 힘들었던 말투, 운전 문화, 주차 문화, 식당에서 신발 벗고 바닥에 앉는 문화, 무뚝뚝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의 표정들, 질문하기도 부담스러웠던 상인 들의 표정들 등 처음에는 많이 낯설고 어색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다른 주들에 비해 좀 여유로운 편입니다. 길도 넓 고, 주차공간은 대부분 남아 돌고, 날씨도 좋고, 야자수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 들이 참 여유롭지요. 어디를 들어가든지 내 뒤에 누가 오면 문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고, 운전을 하다가 동물이 지나가도 차를 세웁니 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이 길을 건널 때도 차를 세우는 게 됩니다. 한국에 처음 와서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신호등에 걸려 우연히 옆 차에 계신 분과 눈이 마주쳐 약간 의 미소로 인사를 했는데 저를 아주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곤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 와서 좋은 점들도 많습니다. 한국음식이 참 맛있고, 음식 종류도 다양 하고, 미국에서 보기 힘든 따뜻한 풍경들, 한국 사람들만의 참 특이한 ‘정’이 미국에 가 있을 땐 자주 생각이 납니다. 미국은 참 여유롭고 살기가 편안한 나라이지만 저는 항상 말씀과 신앙생활의 갈급 함을 늘 느꼈습니다. 제가 이민을 갔을 때만 해도 한인교회들은 이민생활을 시작하는 한인들에겐 유일하게 한인들을 만날 수 있고, 정보도 얻고, 어울릴 수 있는 곳이었습 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던 저희 가족도, 이민을 가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때 유치부였고, 제 기억엔 초등부 때 성경공부가 너무 재미있었고, 중등부와 고등 부 때는 수련회를 통해 잠시만이라도 믿음이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저는 교회 안에 좋지 않는 일들로 인해 교회와 멀어지게 되고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인 생의 목적이 돈과 성공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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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시간이 지나 저희 아내를 만나게 되고 다시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민 한인교 회들은 좋은 교회들도 있지만, 약간의 문제들이 있는 교회도 많아 신앙생활이 쉽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주일을 성수하지 못한 때도 많았습니다. 한국에 와서 신앙생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 교회를 두고 많이 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후, 포항제일교회에 좋은 담임목사님이 오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한번 말씀을 들어보자 하고 예배를 드린 게 저희 부부에겐 큰 은혜가 되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주에 등록했습니다. 담 임목사님도 미국에 오랜 기간 계셨다는 말씀을 듣고 왠지 ‘동지’라도 만난 느낌이 들 었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문화의 차이로 힘든 한국생활, 포항제일교회는 저희 부부가 적응하는데 너무 큰 도 움이 되었습니다. 이젠 주일이 기다려지고, 매주 말씀과 예배가 큰 은혜가 됩니다. 목 사님께서 국제부 담당장로님 부부를 소개해 주시고 따뜻하게 받아 주셔서 국제부 예 배도 기쁘게 드리고 있습니다. 국제부에는 외국생활을 한 교포 분들도 계시고, 외국 학생들과 교수님들, 다문화 가정들, 아주 다양한 국적의 가정들, 저희 부부와 비슷하 거나 같은 입장에 계신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편안하고 가끔은 미국에 와있다는 느 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주일예배뿐만 아니라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그리고 새벽기도, 참 은혜가 넘칩니 다. 울림과 어울림을 통하여 믿음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고, 귀하신 양육자분과 함께 가졌던 일대일 양육 훈련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 까지 그 만남 자체가 큰 감사와 은혜 의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이 살아야 할 삶을 깨달았고, 그 전에는 확실하지 않던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담임 목사님과, 부목 사님들,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그리고 집사님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이 먼 한국 땅 까지 인도하 신 주님, 포항제일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All Glory to God forever and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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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짐

새날 주소서 삶의 시간 속에 처음과 나중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한 해의 시작도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하게 하소서. 새해의 모든 시간이 주님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며 성실한 순종의 걸음걸음 이어가게 하소서.

● 백기웅 집사

(6교구 은혜 사랑방)

떠오르는 태양 아래 세상의 복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로 쓰임 받는 삶을 바라게 하소서. 주님 주실 은혜 기대하며 어떤 길이라도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시고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회복된 가정 예배 안에서 거룩한 믿음의 신앙이 꽃피게 하시어 세상과 구분되는 작은 교회 이루어 가는 가정되게 하소서. 세상이 주는 염려와 불안을 주님 주신 은혜로 일어서는 힘과 용기 주시고 삶의 모든 위기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삶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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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명절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나의 사는 고향은 믿음이 꽃피는 동산 ● 고상봉

원로장로 (1교구 지곡4 사랑방)

고상봉 원로장로의 가족사진

텃밭 가꾸는 것이 꿈이었던 저는 충효의 고장, 역사적

명절 하루 전날부터 가족들이 오기 시작해서 명절 당

인 고적과 관광지로 유명한 그야말로 물 좋고, 공기 좋

일 아침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 식사가 이어지는데 이

고, 사람 좋은 오어지 입구에 자리 잡은 작은 동네로 터전

권사표 갈비찜은 세계 제일의 음식입니다. 맛있는 식사

을 옮긴 지 올해로 24년째가 되었습니다. 부추, 상추, 배

시간이 끝나면 서로 새해인사와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추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가꾸는 재

자식들과 손주에게 나누어줍니다. 어느새 훌쩍 자란 손

미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고 허리통증이 심해지면서 차

주들이 대견하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잘 발견

츰 텃밭 가꾸는 일이 부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이

해 나가고 있어서 기특합니다. 새해인사 후에는 가족음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계신다면

악회가 열립니다. 올 해 음악회 순서는 장남의 가곡 독

잠시 그 꿈을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자연과

창, 색소폰 연주, 플루트 연주, 찬양 합주와 합창으로 이

함께 사는 것은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루어집니다. 이럴 때 도심과 뚝 떨어진 시골 주택의 장 점이 발휘됩니다. 아무리 시끄럽게 음악회를 해도 방해

저희 가족은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입니다. 그래서 특

를 받는 사람이 없답니다. 다들 아마추어지만 한 해 동

별한 명절 행사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희 가

안 갈고닦은 음악 실력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아는 노

족 명절 보내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 색

래가 나오면 같이 따라 부릅니다. 제가 연주를 하면 사

소폰을 불면서 취미생활을 하고, 가끔 연주도 하면서 시

위가 연주비를 챙겨 주는데, 그 맛에 더 신이 나기도 합

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악보를 보는 것도 힘들

니다. 한바탕 악기와 노래 축제가 끝나면 온 가족이 근

었고, 악기를 다루기 어려웠는데, 10년쯤 하다 보니 이

처 카페로 이동합니다. 오어지 근처에 공기가 좋아서인

제 제법 강약도 조절하면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

지 하루가 다르게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어

다. 사위, 딸, 외손자는 색소폰을 취미로 불고 있는데, 동

서, 해마다 골라서 가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차를 마

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를

시면서 오랫동안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깊은 가

하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요

족의 정을 쌓아갑니다.

즘 노래하는 의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답니다. 작 은아들은 대전에서 교회 성가대를 섬기면서 중창단 활동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한해의 피로를 풀고 하나

을 하고, 플루트를 전공하는 손녀와 피아노 치는 것을 좋

님께 감사기도를 올립니다. 가정을 일구시게 하시고, 지

아하는 손녀, 그리고 찬양을 사모하는 다른 가족들과 마

금까지 희로애락 속에 지켜 주시고, 믿음의 가정으로 인

지막으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젊은 시절 활발하게 노

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사는 이곳이 바로 제

래 활동을 했던 신실한 이권사, 이렇게 한 가족이 모여서

2의 고향입니다. 이곳에서 믿음의 노래를 부르게 하셨습

명절을 보냅니다.

니다. 여기가 즐거운 주님의 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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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이야기

연탄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따뜻했던 청년드림의 성탄절 보내기 ● 손종현 기자

(xpswhd@postech.ac.kr)

예수님께서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귀한 성탄의 날, 청년드림에서는 포항연탄은행에서 주최하는 '호.하.헤 (Holy. Happy. Healing)'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님의 말씀 따라 이웃을 위해행동하는 귀한 연탄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성탄절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날이 라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또 어떤 이들을 돕기 위해서 오셨는지 고민하며 준비하 였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연탄은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보호 장구는 꼼꼼하게!!

목사님과 기도로 출동 준비 완료! 따끈따끈~♨

다들 고생 많았어요~^^

너희가 제일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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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사랑합니다 모두들~♡

연탄봉사를 마친 뒤, 봉사에 참여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주도적으로 준 비했던 ‘김영범 청년’의 말을 전하며 청년드림 1월호 물댄동산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상을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성탄절만큼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내고 싶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는데, 예수님을 따르는 저희가 오늘 하루 정도는 그 뜻을 따라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 하루로 그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뜻을 되새겨 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 각을 해봅니다. 저희 모두 오늘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교회 안팎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나아가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 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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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마굿간으로 섬기기

이번 마굿간은 예년과는 다르게 종려나무홀과 광장에서 진행하게 되어 새로운 느낌 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마굿간을 준비하려니 막막하여 걱정만 가득했다. 하지만 마 굿간은 우리가 재밌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을 섬기기 위 해서 하는 것이라는 마굿간의 목적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마굿 간 준비 과정에서 우리만 재밌는 것을 하기 보다는 교우들 모두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마굿간 티켓판매 홍보에서도 티켓을 많이 판매하는 것에 중 ● 도하은 (고등부)

심을 두기보다는 고3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것, 그리고 수익금의 기부를 통 해서 기뻐할 이웃에게 중심을 두니 준비하는 시간 내내 더욱 즐거웠고 보람된 일을 한 다는 기분이 들었다. 마굿간 이후 성탄절에 장애인 친구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은혜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율동과 찬양, 캐롤을 부르는데 은혜원 친구들이 같이 따라 부르고 기뻐하는 표 정을 보니까 힘들었던 것을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에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고 상대방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닫 는 시간이었다. 고3 친구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행사인데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고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수 있 어서 좋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티켓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 해 주신 교인들은 물론 함께 준비해주신 고등부 선생님들의 정성된 손길에 깊이 감사 드린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마굿간이 더욱 따뜻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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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미리보는 행사 ◎ 관계퍼즐 수련회 •일시 : 2020년 1월 8일(목)~10일(금), 오후 7:30 •장소 : 본당 및 교구별 지정장소

◎ 청소년 2부 겨울 수련회 •일시 : 2020년 1월 13일(월)~15일(수) •장소 : 경주 화랑마을

◎ 청소년 1부 겨울 수련회 •일시 : 2020년 1월 19일(주일)~21일(화) •장소 : 포항제일교회

◎ 청년드림 겨울수련회 •일시 : 2020년 1월 29일(수)~2월 1일(토) •장소 : YPC 수련원

◎ 전도간증집회 •일시 : 2020년 1월 31일(금) 8시 30분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장소 : 이병욱 장로(서울 영동교회, 대암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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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행사

12월 행사 이모저모

•안수집사회 정기총회

•교회 김장

•사랑학교 종강

•제일유치원 헌신예배

•제4기 전도훈련학교 수료식

•가정사역부 수료자 가족 축복의 날

•유아세례교육 품안애

•제3기 울림과 어울림 수료식

•성탄축하음악회

•교회학교 성탄축하음악회

•청년부 홈커밍데이

•포항제일교회 성탄절 예배

•제4기 사역훈련 수료식

12월호 성경퀴즈 정답 및 당첨자 강정희 2교구 정영례 5교구 이준현 6교구 이대우 6교구 이열우 7교구

영흥1사랑방 장성4사랑방 양덕1사랑방 창대1사랑방 송도3사랑방

010-✽✽✽✽-0029 010-✽✽✽✽-1007 010-✽✽✽✽-4790 010-✽✽✽✽-8659 ✽✽✽-0300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예배

베 옷 니 미 여 후 디 엘 엘 로 헤 이 스 라 엘 블 고 루 바 르 아 라 스 하 아 벨 미 스 라 임 마 길 미 살 나 르 드 답 부 아 앗 수 르 하 닷 드 내 고 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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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②

④ ㉥③

㉠① ㉦⑤ ㉡

2020년 1월

성경퍼즐

㉢ 이 름: 사랑방 :

교 구: 연락처 :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가로 열쇠

㉠ 모압왕 발락이 발람을 초대해 첫 번째로 접대한 곳 (민 22:39-41) ㉡ “○○○에 사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물을지어다.” (렘 48:19) ㉢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 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슥 11:2) ㉣ 사울왕의 아내인 아히노암의 부친(삼상 14:50) ㉤ 놉에 살았던 거인으로서 다윗의 부하에게 죽임을 당함 (삼하 21:16) ㉥ 르호보암 통치하에서 강제 노역을 감독한 관리 (대하 10:18). ㉦ 소바 왕 하달에셀의 성읍으로 다윗이 이곳에서 많은 놋을 취함 (대상 18:8)

세로 열쇠

① 헤브론의 다른 이름 (창 23:2) ② 나답과 더불어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죽은 제사장 (민 26:61) ③ 아스훌의 아내 나아라가 낳은 막내 아들 (대상 4:6) ④ 군대장관 나아만이 속한 나라 (왕하 5:1) ⑤ 북이스라엘 왕으로서 오므리의 반역에 의해 죽임을 당함 (왕상 16:22) ⑥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새로운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선 (겔 47:16)

가족사진 / 증명·프로필 사진 / 학교 앨범제작

대표

최병복

집사

(2교구 충성사랑방)

M 010–3534–4552 T 054–278–4548 E cdd2484@hanmail.net A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 95 2층

이동현대아파트 106동 길 건너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집 회 명 1부 예 배 주 2부 예 배 일 3부 예 배 낮 4부 예 배 예 영어 예배 배 몽골어예배 수 요 예 배 금요예드림의밤 새벽 기도회 선교협의회 1부 영아부 (1~3세) 2부 1부 유아부 (4~5세) 2부 1부 유치부 (6~7세) 2부 1부 아동1부 (1~3학년) 2부 1부 아동2부 (4~6학년) 2부

시 간 7:30 9:30 12:00 14:30 11:30 14:00 19:30 20:30 5:30 셋째주일 13:3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아이클럽(말씀놀이터)

오후 2:00~4:00

어린이수요예배 청 소 년 1 부 청 소 년 2 부 하 나 부(발달장애아동)

저녁 7:30

37644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사무실 Fax: 242.8988 유치원: (054) 247.6207

9:30 9:30 1부 11:30 / 2부 12:30

장 소 본

국제부실 본

청년부실 영아부실 유아부실 유치부실 아동1부실

(구 유년부실)

아동2부실

(구 소년부실)

유아유치:유아부실 어린이:아동1부실

아동1부실 청소년1부실 청소년2부실 하나부실

244.3311

교회사무실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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