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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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따뜻한겨울 연탄을 나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죠 나는 팔이 없고 당신은 다리가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혼자서 갈 수 없는 비탈길도 함께라면 갈 수가 있습니다. 연탄이 가득 실린 수레가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끌겠습니다. 당신은 뒤에서 밀어주세요. 바퀴는 힘으로 굴리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굴리는가 봅니다. 처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사랑이 저만치 굴러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웃고 있습니다.
권수진 시인 경남대학교 철학과 2011년 최치원 신인문학상 등단 시집 ‘철학적인 하루(시산맥사) ’ ‘자물쇠’ ‘겨울, 섬진강’ ‘출입금지구역’ ‘사과’ ‘게슈탈트’ ‘아버지의 쪽지게’ ‘귀신고래회유해면’ ‘독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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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 따뜻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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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대림절 - 대림절을 맞이하며 무료급식소 - 누군가를 위하여 내 것을 주는 행복 하은회 - 이웃 사랑의 실천 하은회 사역박람회 - 은혜의 문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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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 주심에 감사하기보다 하나님을 감사하라 수요특강 - 차세대 복음 전도 전략 및 4/14운동 나의 크리스마스이야기 - 내 청춘의 크리스마스 해외개척교회 - 필리핀 개척교회(AMMI CHURCH) 헌당식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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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교 - 마음속에 있는 보석 가족캠프 - 주 안에서 하나 된 우리 가정 청년드림 -더드림 3기를 마치며… 중보기도학교 - 중보기도학교를 마치며... 미리보는 행사 1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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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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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2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강혜진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 포항제일교회 110주년 사역을 돌아보며 12월은 매듭의 달입니다. 한 해를 매듭짓고 새로운 매 듭을 만드는 영적 전환의 시간입니다. 올 한해는 말 그대 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였습니다. 부임한지 3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았고, 이제 모든 110주년 행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 에서, 물댄동산 지면을 통해서라도 달려온 길을 잠시 되돌 아보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110주년 행사들을 거의 마무리하고 정리기간에 들어가 는 올해 가을 9월이었습니다. 뭐 이것 저것 한 것은 많은 것 같은데, 딱히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게 한 것은 없는 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과 서운함이 제 마음을 흔들고 있었습 니다. 어느 누가 그랬지요.“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다른 누군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저는 맞는 말이라 봅니다. 아마, 다른 누군가도 저와 같은 아쉬운 마 음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9월의 어느 따사로운 가을날 110주년 행 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명살림 프로젝트>에 의해 섬김 을 받은 교회 중 한 교회인 낙평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 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모교회(母敎會)답게 110주년 의 미있는 해를 이웃교회와 연약한 자들을 섬기고 돌보는 일 에 헌신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입니다. 우리교회가 섬 기고 있는 39개의 시골 미자립교회를 각 선교회와 전도회 가족들이 찾아가, 소통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 이었지요. 지붕이 뜯어졌으면 지붕을 고쳐주고, 예배당 안 바닥이 주저 앉았으면 그 바닥을 개선해주며, 냉난방 시설 이 부족하여 쾌적한 예배환경을 갖추지 못한 교회는 상쾌 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의 계획이었습니다. 그 동안 그 저 시골 미자립 교회에 헌금이나 보내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정성이 요청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인 들은 하나님의 일에 아름답게 순종했습니다. 교회에서 이 를 위해 몇 억원의 예산을 따로 책정하는 외에도, 남녀 선 교회와 전도회가 중심이 되어 전교인 바자회를 열어 5천 여만원의 수익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프로젝트를 멋지게 받으셔서, 포항 인근의 연약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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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탈북자 새터민 교 회를 돕는 것은 말할 것 없고, 잉여의 재정으로 지 역의 고아원, 양로원 등을 섬기는 일에까지 힘이 미 치게 되었습니다. 낙평교 회는 바로 이 사역으로 혜 택을 받은 39 교회 중의 한 교회입니다.
이상학 담임목사
‘생색낼 일도 아니고 주 님 일한 것 뿐인데 왜 이 리 오라 할까?’ 바쁜 목회일정으로 시간을 내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한사코 아무 날이라도 좋으니 제직세미나 를 좀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담임목사님이 줄곧 해왔으나, 솔직히 제 마음은 그다지 흔쾌하지 않았습니다. 장로님 몇 분과 함께 영덕을 지나 청송을 향하는 산골 도로를 지나 1 시간 남짓 되어 교회 마당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교회를 섬긴 우리 교회 남선교회 일꾼들이 기다리고 있었 지요. 그런데, 일행을 맞이하는 시골교회 목사님 얼굴이 도시에서 그것도 작지 않은 규모의 목회를 하는 저보다 더 밝고 성령충만해 보였습니다. 그 교회에 부임한지 이제 3 년이 갓 넘은 분인데, 그 얼굴빛의 사연이 있었습니다. 2015년 올해 1월 1일에 예배당에 나와 기도를 하는 중 에 목사님의 마음에 소원이 생겼습니다.‘내가 이 교회에 온지 3년이 지나가는데 주님의 전이 너무 누추하다. 교회 바깥은 몰라도 올해는 예배당 안이라도 리모델링을 좀 하 면 좋겠는데….’사모에게 이런 얘기를 했더니 꿈도 꾸지 말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보를 보니 지난 주일 헌금액으로 올라온 금액이 대학생 한 달 용돈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액수였습니다. 그러니, 몇 천만원 이 상이 들어가는 리모델링은 현재 교회 형편에서는 하늘에 서 돈다발이 떨어지기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것을 사모님은 알고 계셨던 것이지요. 그런데, 목사님의 마음에 서 그 소원이 지워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하나님 기뻐
|담임목사 칼럼|
하실 일인데 그 분이 하시면 왜 못하는가? 기도하자!’그 렇게 계속 신년 첫 달을 기도하는 중에 놀랍게도 우리 교 회의 <생명살림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어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교회는 이렇게 해서 이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일이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은 산골 마을에 예배당 공사를 한다 는 얘기를 들은 지역주민들이 목사님을 찾아 와서는 그 동 안 장속에 꽁꽁 숨겨둔 것 같이 보이는 쌈짓돈을 10만원, 20만원씩 건네주시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낙평교회 예배 당 리모델링은 교회를 넘어 온 마을 행사가 되어 버린 것 이지요. 목사님이 공사를 마치고‘이렇게 고마운 분들인 데 국수라도 한 그릇 대접해드려야겠다.’ 는 마음으로 동 네 주민들을 불러 온 마을 잔치를 하는데, 그렇게 가슴이 뜨겁고 행복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욱 감사한 것이 있었습니다.‘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아무 변화 없이 이렇게 사는 것이다’ 라 고 패배주의적 생각에 젖어 살고 있던 교인들이 이 일을 계기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목사님, 하나님이 하시 면 일이 만들어지는구나. 요소요소에 선한 사람들을 붙여 두셨구나. 우리도 할 수 있다! 이런 믿음이 생겼어요.”사 철 바뀌는 것과 얼굴에 주름살 늘어나는 것 외에는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그 산골교회에서 제직들이 이런 간증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감사하며 보 람되었는지요. ‘110주년 행사에 이것 저것 한 것이 많은 것 같은데, 막 상 지나보니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라는 생각이 얼마나 망령된 생각이요, 보이는 것만을 좇아가는 육적 생각이었 는지를 주님이 다시 한번 깨우쳐 주신 시간이었습니다. 생 명살림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제가 초대받아 간 모든 교회 는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을 갖고 있 었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이 말씀하고 있는‘표적’ 이었 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일하신다는 표적….. 그 표적에 주님이 바로 우리 교회를 사용하셨다는 흔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땅의 교회에서 110주년이라는 마디행사를 이 런 식으로 한 교회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교회 정도
규모의 교회와 전통이라면 포항 경북지역의 정/재계/관계 저명인사들은 말할 것 없고, 우리 교회 출신인 전직 대통 령과 가족들까지 불러 한판 흐드러진 기념행사와 함께 교 회의 위용을 자랑하는 것에 재정과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작년 이 맘 때에 저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일꾼들도 이런 마음을 가졌었습니 다. 그러나, 그것은 전환기에 있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었던 우리교회가 취할 길이 아니 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당회원들 그리고 일꾼들은 크건 작건 행 사 하나하나를 의미있게 <가치 지향적>인 이벤트로 진행 코자 했습니다. 생명살림 프로젝트 외에, <한동대, 장신대 와 함께 하는 교학연계 심포지움>, <생명문화 장학금 전달 식>, <110주년 교육대회 및 청년대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110주년 기념음악회> 등등이 모두 이런 맥락에서 기 획되고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교회 110주년 행사의 흐름을 본 기독공보 기자가 이를 범상치 않게 여겨, 우리 교회 행 사를 따로 기사화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기자분과 포항지 역의 기독교 방송 부장이 마치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이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었었습니다.“목사님! 제일교회 는 이번에 교회창립 행사에 대한 좋은 모델을 제시해 주었 습니다.”저는 이것이 성령 하나님의 마음이라 확신합니 다. 사랑하는 교우님들! 여러분은 올 한해 정말 크고, 놀라우며, 대단한 일들을 해내셨습니다. 행사를 무리 없이 은혜롭게 치른 자체도 귀 하거니와, 이 사역이 지닌 영적 의미를 정확하게 읽어가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 그 마음이 참으로 하나님 기 뻐하실 마음입니다.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110주년을 맞아 뭐 하나라도 눈에 보이는 것을 지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지 금 우리에게 공간이 너무나 부족한데!’하는 마음이 솔직 히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기뻐하셨으 니 길지 않은 장래에 이 일도 움직여 주실 것을 믿으며 아 쉬운 마음을 주께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고합니 다.“주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직 주 님만이 영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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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절 |
대림절의 의미 교회력은 대강절이라고도 불리는 대림절로부터 시작한 다. 이 절기는 4주일 계속되며 성 안드레의 날인 11월 30 일에서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시작된다. 이 절기의 기간은 4주에서부터 7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나 6세기에 로마 주교가 4주로 확정했다. 고대 기독교인들은 대림절을 엄 격히 지켰으며 모든 신자들이 날마다 금식하고 교회 예배 에 참석해야 했다. 대림절을 뜻하는 영어 단어‘advent’ 는 두 개의 라틴어 단어‘ad’ 와‘venire’ 로 이루어져“오다” (to come to)를 뜻한다. 대림절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 오신다는 내용이다. 이 뜻을 좀 더 구체화하면 다음 과 같다. 먼저, 하나님께서 성탄절에 아기 예수님의 형체를 입으 시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주셨던 약속을 이행하신 과거의 경험을 들 수 있다. 둘째로, 성탄절은 인간의 몸을 입고 찾아오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생의 경험을 이룩하는 현재적 사건 이다. 셋째로, 미래 지향적 경험의 예시로써 세상의 끝날에 예고 없이 재림하셔서 그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을 대망하는 신앙적 경험을 들 수 있다.
기록되어 있다.“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셨 다.” 는 말씀과 더불어 교회력에 있어서 대림절은 어떤 실 체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실 것인지를 알리는 구약의 예언에 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메시야, 곧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 으로서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오실 주님을 맞을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강조해야 한다. ② 베들레헴의 말구유에 태어난 아기는 다름 아닌 하나 님의 아들이요, 약속된 메시야였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에 대림절은 메시야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서도 의미 가 있다. 그 메시야는 거룩한 아기의 형태를 빌려 인간 세 계를 찾아오셨다. 인간의 육신을 입으신 그가 곧 하나님으 로서 인간 역사를 새롭게 주관하셨다. 그분은 그리스도 사 건이자 곧 말씀의 사건이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대 림절은 아무런 의미나 메시지가 있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기본적인 의미를 파악하여 성도들은 회개와 기 도, 그리고 인내로써 이 절기를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
③ 대림절은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다. 혹자가 믿는 대로 오순절의 성령 강림에서 재림의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면 대림절은 현대인을 위한 메시지를 크게 상실하 게 된다. 주님의 재림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위해 깨어 기다리고 기도하며 준비하라는 대림절 성구들 은 그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 성탄절에 우리 마음속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림절을 엄격히 지키고 그리스도의 강림을 위해 영적인 준비를 해야 할 필 요가 절실하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재림을 성실한 자 세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정점을 이루는 역사의 의미, 악의 파멸,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의 최종적 인 승리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대림절의 신학
대림절의 생활
대림절의 신학은 예수님이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 셨다는 것과 그가 분명히 재림하신다는 사실 그 자체를 믿 고 강조하는데 있다. 특별히 재림의 신앙이 강조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 한번 종말론적인 신앙의 필요성을 이 계절에 강조하여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이러한 신앙에 굳 건하게 서 있지 못하면 이 절기의 신앙의 방향과 내용은 매우 흔들리게 된다. 오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그리스도 인들은 신앙과 삶에 있어서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삶으 로 굳건히 이어져야 한다. 기독교에 주님의 재림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헝클어지고 하나님의 심판을 망각하는 삶 을 살게 된다. 이러한 대림절의 신학적 이해를 위하여 다 음과 같은 몇 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오심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 해 내려오는 역사적 과정의 정점이다. 이것은 구속사, 즉 구원 계획의 절정이다.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 자가 이 땅에 보내질 것을 위해 준비시킨 내용이 가득히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가정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세속적인 성탄절 분위기에 휩싸이 게 되는 위험성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자녀들 과 함께 대림절의 성경 말씀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 리고 교회는 재림의 찬송과 함께 대림절 상징들을 사용하 여 기다림의 신앙을 고취해야 한다. 교회의 장식도 대림절 의 빛깔인 보라색을 사용하여 정숙하면서도 존엄성을 갖 추도록 하고 엄숙한 진지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 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 있는 신앙의 표현이 계속되도록 함이 대림절의 깊은 의미를 실 현하는 성도의 삶의 표현이라 하겠다. 포항제일교회 모든 성도들의 마음속에 대림절 기간 동 안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태어나길, 또한 다시 오실 예수 님을 맞을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는 우리들이 되 길 소망해 본다. 물댄동산 편집부 출처 :「예배학개론」정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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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급식소 |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 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116:8, 12)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여러분은 이‘지극히 작은 자’를 볼 때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십니까? 나보다 약하기에, 나보다 가난하기에 그저 연민이나 동정의 눈길로 바라보지는 않는지요? 그렇다면 그들보다 내가 강자니까, 모든 것이 월등하니까 라는 교만 한 마음이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겉모습이 비록 남루하고 비천해 보일지라도 그 모습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볼 수 있 다면 참된 겸손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환난 속에서 가장 먼저 보호하여 주시고 붙 들어 주신 사람들은 고아와 과부, 이방 나그네들입니다. 교회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사랑과 섬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합니다. 여기에 낮고 낮은 곳을 통하여 섬김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포항역 무료급식소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 다섯 교회가 돌아가며 어르신들에게 점심 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포항제일교회, 화요일은 중앙교회, 그리고 나머지 다른 교회들이 돌아가며 봉사하 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시는 어르신들은 120-130명 정도 됩니다. 토요일은 다른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하지 않기 때 문에 더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오전 11시 20분부터 식사 시간인데 문도 열지 않는 곳에 일찍부터 오셔서 여기 저기 모여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멀리서 버스를 타고, 혹은 불편한 몸으로 먼 거리를 걸어 서도 오십니다. 매일 같이 보는 얼굴이지만 한마디 이야기 도 없이 식사만 하시고 이내 일어나 각자의 길을 가십니 다. 단지 한 끼 식사만 할 뿐 그저 그것 뿐입니다. 때로는 삭막하고 씁쓸할 때도 있습니다. 이 어르신들을 섬길 손길 이 부족합니다. 봉사는 누군가를 위하여 자신의 것을 내어 주는 희생입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은 타의나 의무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라 기쁨도 두 배가 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 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 (고전15:19) 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복음은 이 세상 의 희망입니다. 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추러든 내 이웃들,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는 손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 할 때입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 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대신해서 생명까지 내어 주신 주님을 위해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포항제일교회 거 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김수영 기자 <ksy021809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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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은회 |
11월 마지막 주일 교회 광장에서 주님 주신 사명을 함께 하는 사역박람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사역을 소개하 는 28개 부스 중 [하은회]를 방문했다. 하은회는 결손 가정 아이들을 돕는 모임으로 신앙생활의 유무를 따지기보다 아무 보답을 기대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선택하여 돕고, 아 이들의 삶의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는 곳이다.
하은회는 어떤 계기로 하셨는지? ★ 김영민집사: 아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 없는 아이들 이 참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부모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받을 사랑을 받지 못하니 참 안타깝다는 이야 기였지요. 그래서 적게라도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 다는 생각에 하은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유진식집사: 김광웅 목사님 계실 때?지역의 어려운 아 이들을 보살피는?모임을 주선 하셔서 처음에는? ‘결손 가 정 돕기’모임으로?출발하게 되었고 이러한 아이들에?대 해 관심이 많아 참석하게?되었습니다. ★ 이상민집사: 하은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회사에서 봉 사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우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보살피는 교회에 봉사를 다니면서 우리 교회에는 이런 순수 봉사모 임은 없는지 알아보던 중 친한 집사님의 소개로 가입, 활 동하게 되었습니다. ★ 최윤숙권사: 11년 전 당시, 중?.고등학생의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 졌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모자리를 채워 주고 싶어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섬기면서 보람되었던 일? ★ 김영민집사: 하은회 아이들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 만 특별히 더 힘든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 하지만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이런 ?아이가 경계하는 눈을 풀고 스스럼없이 우리들을 대해 줄 때 참으로 감사하게 됩 니다. ★ 유진식집사: 중학교 때부터 도와준 아이들 중? 대학교 에 들어간? 아이가 있는데?스승의 날‘그 동안 감사했습니 다!’ 라는 문자를 받았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 최윤숙권사: 만남의 횟수를 더할 때마다 따뜻하게 다가 오는 정을 느끼며 마음을 열 때, 그 아이가 교회에 나와 교 회학교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그 아이를 통 해 보호자 되는 가족이 의욕을 잃지 않고 소망을 갖고 열 심을 품는 모습을 보였을 때 참으로 마음 뿌듯했습니다. ★ 민수희권사: 하은회에 가입하고 그냥 경제적 후원 뿐 아니라 내 작은 관심에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참 좋았고, 그런 아이들이 우리교회 등록하고 잘 다니고 있는 모습에 이제는 보람도 느낍니다.
힘든 점? ★ 김영민집사: 저희들의 도움이 매우 작기 때문에 아이들 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를 생각하다 보면 도움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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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느껴지게 되고 실제로 하은회 아이들 중에 자신의 힘든 환경에 꼼짝없이 묶여 있는 모습을 볼 때 힘듭니다. ★ 유진식집사: 한 아이는 부모님 이혼으로?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학교를 다니다 포기하고 친구들을 잘못 사 귀어 나쁜 길로?빠져 연락이 되지 않을 때?심적으로?힘들 었던 적이?있었습니다. ★ 최윤숙권사: 아이가 자라면서 사춘기를 겪을 때에 가까 이 다가서기 어려운 한계를 느꼈고, 또한 부족한 도움이지 만 아이의 보호자가 도움의 손길을 부담스러워하면서 우 리와의 만남을 회피하려 할 때는 참 힘들었습니다. ★ 이상민집사: 아직은 일대일 돌봄 가정은 없지만 명절선 물을 전하는 일이나 여름, 겨울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에 가족이 함께 적극 동참하다 보니 일대일 돌봄 가정 사 역으로 확대해야겠다는 기도의 제목이 생겼습니다. 하은 회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과 아이들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 의 긍휼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깨닫는 기회가 된 것 같고, 후원하는 친구들이 더욱 더 늘어나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역사하심이 만인에게 평등함을 내 이웃과 사회에 알리는 단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하은회 사역의 특성은 지속성입니다. 이런 지속성이 유 지되기 위해서 하은회에 좋은 분들이 동참해서 작지만 도 움의 손길이 지속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교인들에게 바라는 점 ? 많은 시간과 많은 물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관심과 후원으로도 그 이상으로 되돌려 받는 것이 많은 사 역입니다. 관심 가져 주세요.?
이번 달 행사 ♥ 김장배달 열아홉 가정에 배달 예정입니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달 ♥ 교우 분 중에 좋은 바디 로션을 주셔서 한 가정씩 전달 할 예정 ♥ 외부 장학금 주는 단체와 연결해서 3가정에 장학금 전달 예정입니다. 하은회 부스 앞에 놓인 보면대에 예쁜 노란색 스티커 에는 기존 섬기는 분의 이름이, 핑크빛 하트 모양의 스티 커에는 신규로 섬기고자 사역을 신청한 분들의 이름이 적 혀 있었다. 이 분들의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께 서‘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는 말씀을 몸소 실 천하며 사역에 동참하는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사역에 동참하실 분들이 더 많이 나타나길 바라며, 제일 교회에서 훈훈한 사랑의 이야기 한 편을 싣는다.
김애란 기자 <dofks7242@hanmail.net>
| 하은회 |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일년 동안 중보기도자로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기도제목이 응답되 었다는 카드를 볼 때면 제 기도가 응답된거 마냥 기쁘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믿지 않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교회에 등록할 때는 정말 행복하고, 그들이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돌보는 일 과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또한 기쁨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한 사랑과 수고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습니다.
중보기도 서사랑 집사
바울전도대 정봉화 권사
우리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때가 참 많았습니다. 제 스승 같은 아이들입니다. 참으로 맑고 투명한 사람, 세 상에 우리 아이들 같은 이가 또 있을까요? 그 곁을 내어 준 아이들, 또 곁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푸른대학 어르신들을 섬기며 때론 아기 같고, 때론 부모님 같은 학우님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율 동을 가르치면서 늘“잘한다, 수고한다.”손잡아 주고 어 깨 토닥여 주시는 학우님들께 제가 더 많이 위로 받고 힘 을 얻어갑니다. 늘푸른대학 학우님들의 건강하고 거룩한 노년을 보내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섬김의 자리, 기쁨 의 자리에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늘푸른대학 배경희 집사
하나부 허정민 집사 아무런 재능이 없던 내게 순수한 아이들이 선생님이라 불러주고 성장하여 나보다 키가 훌쩍 자라 열심히 신앙생 활 하며 만날 때 마다 잊지 않고“선생님 안녕하세요”할 때면 정말 흐뭇합니다. 결혼 후 바로 유년부에 봉사하며 아들 둘 낳고 기르며 지칠때도 있지만 함께 웃고 함께 울 며 기도하고 힘을 주신 우리 유년부 선생님들 감사합니 다. 늘 묵묵히 같이 봉사하며 옆에서 힘을 실어준 남편도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사역을 감당함으로 환경을 변화시 키며 믿음의 반석 위에 우리 가정을 세우시며 축복해 주시 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을 돌아보니 사역은 정 말 축복입니다. 유년부 문순하 집사
부족한 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는 바울의 고백이 저의 고백 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개처럼 희미하게 푯대가 다가 왔지만 지금은 더욱 선명해진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생 명살림 저금통에 한 영혼 차곡차곡 사랑으로 전하고 섬김 에 주의 자녀로 돌아오는 역사를 목도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매 기수마다 도전하는 훈련생, 훈련 자와 제가 최선을 다하며 달려나가는 이유일 것입니다. 전도훈련학교 정경옥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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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박람회 |
2015년 포항제일교회 사역박람회가 작년에 이어 지난 11월 29일 주일 2부 예배, 3부 예배 후 교회광장에서 진행되었 다. 사역박람회의 목적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역들을 알림으로써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리고 각종 사역이 중직자에게로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서리집사와 30~40대가 사역의 구조 안으로 들어올 수 있 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역을 통하여 성도 간에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지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활력소가 된다. 또 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한 지체로서 본인의 달란트를 사용하며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의 교회가 온전해진다. 10월 18일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총 4번의 모임을 통하여 점검을 하면서 각 부스 담당자에게 연락과 정보교환이 이 루어졌다. 11월 중순부터 시작한 가을장마가 그칠 줄 모르고 사역박람회 3일 전 추위가 몰려와 날씨가 가장 걱정되었 으나 행사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포항제일교회 광장에서 초겨울의 풍성한 잔치였던 사역박람회를 통하여 190여명 이 사역신청을 하였다. 각 부스별로 진행된 행사 현장을 지면에 담는다.
전정식 집사 <jjs34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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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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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106:1) 금년 추수감사 주일(11월 15일)은 13일 밤 프랑스 파리 에서 발생한 테러의 비극 속에서 예배드림에 따라 감사 의 의미가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이상학 담임목사님은 ‘감사는 생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라는 제목의 설교말 씀에서 감사를 강요하는 이 시즌에 대한 기독인들의 하 소연에 공감치 않는 바는 아니나, 현실적 삶의 고통에 짓 눌린 나머지 감사하며 사는 이유를 단지 물질과 환경에 서 찾음은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 했다. 내 손에 물질을 쥐어주시기에 감사함도 나쁘지 않으나 하나님은 보지 않고 하나님의 손만을 보려하는 오늘날 신앙인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감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窓’ 이 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님에게로 눈길 을 옮겨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어 주심을 감사해야 함 을 세 가지 측면에서 말씀하셨다. 첫째, 나를 항상 있는 그대로 받아주심에 감사하며, 둘째, 나로 하여금 내 인생 을 항상 희망적으로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하며, 마지막으 로 나를 한결같은 도량으로 용서해 주심에 감사해야 한 다고 하셨다. 나를 평가하지 않으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는 하나님! 내 모든 걸 다 아시기에 내 안에 큰 잠재 력을 박아 놓고서 내게 희망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 내 스스로 용서할 수 없는 잘못으로 몸서리칠 때도 탕자 아 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그 아버지의 심정으로 나를 대하 는 하나님!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를 단순히 호칭 만으로 부르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라 하셨 다. 비록 위선의 갑옷을 입고 세상 살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는 훌훌 벗어버리고, 가면도 벗고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어 주심을 감사하며 깨지고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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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가지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오는 추수감사 주일의 그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셨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음은 미래를 향한 희망,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추수감사주일의 하이라이트는 18일 비 내리는 저녁 수요예배의 기념음악회였다. 19명으로 구성된 할렐루야 실내악의 감미로운 연주와 목에서가 아 닌 신령으로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대(지휘 이종관 안수 집사, 피아노 이학미 집사, 오르간 유진아 집사)의 따뜻 하고도 흥겨운 찬양은 예배당과 우리 모두의 맘속에 하 나님의 놀라운 신비가 넘치게 하는 은혜 그 자체였다. 오홍식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음악회는 유진아 집사의 오르간 독주‘Nur danket alle Gott(다 감사드리세)’ 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이상은 자매의 독창‘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찬송 484장), 할렐루야 찬양대의 ‘주님주신 아름다운 세상’ ,‘너 축복하시려고’ ,‘세상을 바라보라’ 의 성가합창으로 주님께 기쁨을 올려드렸다. 이희정 집사의 독창‘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는 참석한 이들의 마른 가슴을 성령의 단비로 적시더니 할렐루야 찬양대의‘위대하신 주 이름’ ,‘주님의 사랑’ ,‘주는 나의 피난처’합창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주님께 바치는 감사 의 기도가 되게 하였다. 이어 모두의 박수장단과 환한 웃 음 속에서 앵콜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 밤의 세상에는 잔잔한 찬양의 비가 내렸고 저물어 가는 가을은 더욱 감사의 선율 속에 곱게 물들었다.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 수요특강 |
땅끝 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 최근 한국 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주 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70%라고 한다.‘이 상황이 5년, 10년 지속되면 어떻게 될 까?’ 에 대한 염려가 큰 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청소년 복음전도 일 꾼인 장순흥 한동대 총장의 의미있는 특강이 11월 11일 수요예배에서 있었기에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복음전도야 말로 참 생명, 영원한 생명을 주는 일이며, 사랑의 실천이다. 이는 포항제일교회가 중심이 되어 펼치고 있는‘생명문화 캠페인’ 의 취지와도 무관 치 않고 특히 청소년 전도, 곧 차세대에 복음 전함은 생명 존중의 고갱이로 너무 나 소중한 일인 것이다. 지난 해의 세월호 참극과 올해의 시리아 어린 난민의 죽 음에서도 보았듯 생명존중과 청소년 복음은 그 궤를 함께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우리의 사명임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4/14’ 는 4세부터 14세까 지를 말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미를 지닌 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에서 착안, 청소년 복음전도를 위해 4/14운동을 전 개하고 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
미래를 위한 준비 4/14운동과 차세대 복음 전도 전략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장순흥 총장은 차세대 복음전도 전략 10가지를 제시하였 다. 첫째, 긴급성 인식이다. 청소년 전도와 양육이 교회에서 최우선 순위로 기도해야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개인별 관계 설정이다. 일대일 전도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존중, 곧 경청과 이해이다. 청 소년들에게 더 다가가 고민을 들어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분석이다. 맞춤형 전략으로 그들의 고민을 분석 해 한 사람 한사람을 사랑과 존중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관심과 사랑, 감동을 주어야 한다. 여섯째, 어른들 이 그들의 매력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 교인 부족은 그만큼 교회에 모범적인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일곱째, 좋은 기독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선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컨텐츠 제작으로 다가가야 한다. 여덟째, 동기유발이다. 성경 말씀과 예배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워주어야 한다. 아홉째, 지금, 이곳에서부터 복음을 전해야 한다. 97%의 청소년 이 불신자인 여기가 선교지이다. 마지막으로 단순한 메시지를 전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푸른 생각, 여린 감성의 4/14세대는 복음에 대해 열려있는 시기인데 현실은 이들에게 소홀히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집중해서 적극 전도해 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청소년에게 줄 것은 복음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마태복음22:37~39)는 하나님의 계명 실천은 바로 복음 전도로부터이다.‘여인과 잃어버린 드라크마’ 이야기,‘선한 목자와 잃어버린 양’ 이야기,‘돌아온 탕자 와 아버지’ 이야기는 모두 잃어버린 자들이 주님께로 돌아왔을 때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 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의 큰 실천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그것이 곧 생명을 구하는 사명이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복음 전도로!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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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지금도 독일의 12월은 그립다. 독일 유학을 위해 20대 로 독일의 낭만적인 성탄을 보 청춘을 보낸 나는 독일 '하노버'라는 한 도시에서 일곱 해 내곤 했었다. 를 지내며 여섯 번의 크리스마스를 지냈다.‘프로에 바이 나흐텐!’ (Frohe Weinachten! 기쁜 성탄!) 이란 인사는 나의 유학 생활의 모든 성탄 12월 내내 독일 여기저기서 들리는 인사말이다. 그렇다. 절은 하노버에 하나 밖에 없는 우리 한국 사람들보다 성탄 인사는 확실히 많이 한다. 독 ‘하노버한민교회’ 에서 교회 일에서는 예수님 오시는 성탄을 한 달 내내 축제 분위기 식구들과 늘 함께 했다. 첫 해 이학미 집사 로 즐기며, 거리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울려 퍼 는 성탄절 칸타타 성가를 부르 (1교구 사랑목장) 지는 캐럴로 기쁨이 넘친다. 며 하나님을 찬양했고, 두 번 2부 찬양대 반주자 째 해부터 마지막 성탄까지는 성탄절 4주 전(대림절)부터 모든 도시는‘크리스마스 피아노 반주 섬김으로 하나님 장’ 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축제 분위기를 께 영광을 돌렸다. 보통 독일 즐긴다. 대부분 독일 교회에선 성탄을 축하하는 연주회 에선 한인교회들이 독일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곤 했 도 많이 열리고 사람들 맘속엔 예수님의 탄생 소식으로 는데 우리 하노버한인교회도‘Bonhoefferkirche’ (본회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한 달이다. 나도 유학 생활을 하면 퍼교회)라는 작은 독일 교회를 빌려서 신앙생활을 같이 서 12월이 가장 행복하고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연습 했다.‘본회퍼'는 독일의 기독교 역사에 남는 귀한 신학 하다가 친구들과 장에 나가서 12월에만 맛볼 수 있는 대 자이며, 목사님이시고 나치 정권에 대항하시다 39세의 표적인 거리 음식인‘슈말쯔쿡헨’ (Schumalzkuchen, 밀 젊은 나이에 순교하신 분이신데 그분의 이름으로 교회를 가루반죽으로 튀겨진 속이 빈 작은 도넛들 위에 흰 설탕 지은 곳이 독일 전역에 꽤 된다. 작지만 따스한 교회로 가루를 눈송이처럼 뿌려 고깔 종이에 가득 담아 주는 간 하나님의 손길로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였다. 12월엔 식거리)과‘글뤼봐인’ (Glueh-wein, 뜨끈뜨끈한 와인)으 김치바자회, 생활용품 바자회를 통해 따스한 온정을 나 로 12월의 낭만을 즐기며 성탄의 기쁨을 한층 더 따뜻하 누었고,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게 달구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갖가지 아기자기한 성 특히 12월엔, 유학 생활을 하는 청년들끼리 서로 전화로 탄 장식들을 즐비하게 진열해 놓고 파는 임시 노점상과 새벽잠을 깨워 주며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교회에 대 그걸 구경하며 사는 사람들…. 나도 그 인파에 섞여 제대 한 깊은 애정을 갖고 믿음 생활을 하던 소중한 기억들이 해마다 성탄 절기가 되면 아련하게 떠올라 하노버의 크 리스마스가 더 그리워진다. 나에게는 유학 생활에서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두 번 있었다. 물론 매년 크리스마스가 기쁘고 감사했지만 말이다. 어느 해 12월 23일, 친한 언니의 오르겔(Orgel) 연주회에 따라간 일이다. 언니가 독일 교회에서 연주가 끝나고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독일 할머니 댁에 초대 받았 는데 나도 같이 간 것이다. 제법 큰 천장을 가진 독일 교 회에서 들은 오르겔 소리는 마음 깊은 곳까지 울려 주어 주님께 대한 감사와 진한 감동으로 눈물을 적시었다. 초 대받은 할머니 집의 작은 정원의 나무에는 성탄 장식의 조명들로 화려했으며, 집안의 정경도 모두 성탄 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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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가득했다. 직접 구우신 갖가지 케이크와 여러 종류의 치즈, 그리고 글뤼바 인(따끈한 와인)…. 할머니 댁에서 대접 받은 귀한 경험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특히 할머니의 손때 묻은 성경책과 돋보기가 놓여 있었던 거실의 탁 자, 할머니의 귀여운 손자들과 같이 한 상에 앉아 할머니의 대표기도로 시 작된 식사 등은 독일의 전형적인 믿는 집 성탄 분위기였지만 나에겐 처음 경험한 시간들이었기에 지금도 그런 독일 가정의 성탄 분위기가 부럽고 그 리워진다. 독일이 지금까지 건재하여 선진국으로 있는 건 믿는 선조들의 굳건한 신앙과‘본회퍼’목사님처럼 순교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셨던 분 들이 계셨기에 부강한 나라로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내 청춘의 크리스마스의 한 해는 즐겁지 않았지만 의미 있었던 추억이 있다. 12월 대림절 둘째 주부터 성탄절이 있는 주까지 3주간 병원 의 병실 침대에서 보낸 적이 있다. 아픔을 주심으로 더 감사함을 알게 하셨 고, 나보다 더 건강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된 경험은 가 슴 한 구석에 뜨겁고 뭉클한 감동의 덩어리로 자리 잡고 있다. 병실에서 간 호사들과 환자들, 나의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한 그해 성탄절은 내가 보낸 어느 성탄절 보다 더 따스하게 내 기억 속에 새겨져 있는 내 청춘의 크리스 마스이다. 주님 안에서의‘코이노니아!’ 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달은 감사한 성탄절, 그로 인해 능히 아픔도 감당할 수 있었고 주님께 다시 영광 돌릴 수 있었던 것이다. 젊은 시절의 성탄절이 나에겐 참 다이나믹하게 다가 왔었지만 상황 에 맞게 주님은 나에게 감사함을 주셨다. 그때의 감동으로 오신 주님을 회상하며, 지금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주님이 내 옆에 계신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아울러 포항제일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 말씀과 성도간의 교제들, 섬김으로 지금을 또 미래를 기다릴 수 있음이 감사하다. 올해 성탄에도 주님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실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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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개척교회 |
본 교회 이상학 담임목사님, 이헌석 부 목사님, 국제선교부 김영택 장로, 정재룡 원로장로 이상 네 분이 함께 2015년 9월 22일 저녁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앙헬레스(ANGELES MABALACAT) 공항을 향해 비행기에 탑승했습 니다.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으나 약 4시간 비 행 후에 앙헬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서니 현지 의 김길연 선교사님께서 마중 나와 계셨 습니다. 우리 일행은 공항 가까이 예약해 둔 숙소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후원개척자
정재룡 원로장로
다음날인 9월 23일은 개척교회인 암미교회(AMMI CHURCH) 헌 당식 날, 아침 일찍 김길연 선교사님께서 운전하실 분과 함께 우리 일행을 데리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약 2시간 걸려서 드디어 현지 암 미개척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교인들과 손님들이 많이 와 계셨습니다. 외관상 암미 개척교 회당과 부속 교육관이 훌륭하고 넓고 아름답게 잘 지어졌음을 보고 감격하였으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헌당식 예배는 엄숙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드려졌습니다. 설교는 이상학 담임목사님께서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 주 셨습니다. 헌당식 예배를 위해 바이올린 독주가 있었고 그 곳 교인들 의 율동과 각종 악기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 헌당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오신 손님들 중에는 해당 지역의 고 위 공직자들도 다수 계셨는데 그들은 진심으로 헌당식을 축하하고 격려 했으며 앞으로 이 교회의 발전에 많은 협조와 협력을 다짐하였 습니다. AMMI 개척교회는 신도시 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곳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수백가구들이 교회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교회 의 입지 조건이 전도하기에 최고의 지역이었습니다. 더욱이 김길연 목사님 내외분의 선교에 대한 열심이 더해지면서 큰 부흥과 성장이 있을 것으로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 일행은 9월 24일 밤 1시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해서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필리핀에 아름다운 개척교회 를 세워주시고 여행 중 잘 지켜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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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학교 |
지난 여름 언니와 둘이서 러시아로 여행을 갔었다. 영 어만 할 줄 알면 여행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으리라 생각하 며 러시아어에 대해선 한 글자도 아는 것이 없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모스크바 공항에 도 착하고부터 우리는 완전히 까막눈에 벙어리가 되어 버렸 다. 호텔로 가는 길을 묻고 교통편을 찾기 위해 한심스럽 게 여기저기 도움을 찾아 헤매 다녀야만 했다. 글을 읽지 도 쓰지도 못하는 답답함을 여행하는 동안 내내 뼈저리게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랑학교에 한글을 배우러 나오 기 전까지 칠팔십 평생을 이렇듯 까막눈으로 살면서 얼마 나 서럽고 답답하셨을까? 우리 무궁화반 어르신들이 많이 생각났다. 가을이 되고 2학기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마당 한 구석에 잔잔하게 핀 부지깽이 꽃을 보며 우리 무궁화반 학 생들이 생각났다. 꽃잎을 따다 책갈피에 납작 눌러놓고, 빨갛게 물든 예쁜 단풍잎도 모았다. 그리고 문해 교과서 6 권 4과 ‘고마운 사람’ 을 공부하는 시간에 각자 고마운 사 람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대부분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는 처지인지라, 아들과 딸들에게 그 고마움과 사랑 을 가득 담아서 편지를 쓰셨다. 거기에 부지깽이 꽃과 단 풍잎으로 정성을 더하여 아주 멋지고 귀한 편지가 완성되 었다. 그동안 열심히 배워 온 글로 자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었으니 얼마나 뿌듯하실까? 깊은 속마음을 담아 쓴 감 사와 사랑의 편지가 자식들에게 곧 전해질 것이다.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웃음 가득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내 지갑 속에 고이
넣고 다니던 친정엄마의 편지 가 생각났다. 독학으로 한글을 겨우 깨우쳐서 삐뚤빼뚤 힘겹 게 쓰신 편지를 딸네 집에 다녀 가시며 책상위에 살짝 두고 가 신 엄마, 엄마가 가시고 난 뒤 그 편지를 보고 너무 감격스러 워 눈물을 흘리며 읽고 또 읽었 었다. 엄마의 모든 것이 진하게 담겨있는 그 편지는 나에게 하 나의 귀한 보물이 되었다.
이옥순 집사 (5교구 흥해1목장)
뒤늦은 나이 인생 후반기에 잘 들리지 않는 귀, 잘 보이 지 않는 눈으로 열심히 듣고, 읽고, 틀린 글자는 지우개로 지우고 또 다시 고쳐 쓰면서 수업시간이 끝나가는 걸 아쉬 워하시는 우리 어르신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또 자랑 스럽다.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사랑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면서 학생들 한 사람 한 사 람의 마음속에 있는 보석을 발견하는 일은 아주 값진 경험 이었다. 색깔도 모양도 각기 다른 보석들이 기나긴 세월의 무게와 고된 삶의 연단으로 더없이 귀하게 빛나고 있는 것 을. 우리는 겉모습에 가려진 이러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고 놓쳐버릴 때가 많다. 포항제일교회 사랑학교 무궁화반 교사 이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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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캠프 |
아내가 1박2일의 가족캠프를 신청했다고 했다. 작년에 소년부 중심의 제1회 가족캠프를 참가했었고, 최근 학원 에 여러 가지 업무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어서 솔직히 약 간은 부담스러운 행사였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아내와 딸 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조금이나마 만회하 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신앙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가족 관 계에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 다. 사실 최근 중1인 큰 딸 서현이는 청소년가정비젼학교 를 수료하였고 아내는 청소년가정비젼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설한 상당수의 강좌를 들었지만, 난 전혀 참여 하지 못한 상태여서 캠프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 가정을 향 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 믿고 일정을 미리 정리 해 두고 당일을 기다렸다. 행사 첫 날,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서 듣고 싶은 말, 하 고 싶은 말, 함께 하고 싶은 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함 께 가고 싶은 곳 등을 기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녀간 에 함께 하고픈 일에서 키보드와 기타로 공연하기를 썼는 데 서현이도 같은 내용이어서 놀랐다. 또 서현이는 함께 가고 싶은 곳 내용에‘아빠의 삶의 흔적이 있는 곳’ 을적 었다. 사춘기 여자 아이가 생각하기에는 다소 생뚱맞다고 여겨지기도 했지만 딸의 생각이 고맙게 여겨진다. ‘좋은 부모 되기’ 라는 주제로 이동석 목사님의 강의를 들었다. 많은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부모는 앞서 가는 사람’ 이었다. 뒤에서 말로만 자녀를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삶의 모범을 자녀에게 보이면 자녀는 저절로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내용이었다. 평소 에 부부관계나 생활면에서 딸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 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깊은 곳에서 미안함이 밀려오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 인성, 그리고 지혜 가 자라감에 고마움도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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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집사 (새가족교구 사랑목장) 서현이에게 미안한 것과 고마운 것을 담아 편지를 쓰고 딸 앞에서 읽어 내려갈 때 나를 바라보는 서현이의 촉촉한 눈을 잊을 수가 없다. 서현이를 키워 온 13년간의 복잡한 마음에 목이 메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딸에게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긴 세월의 미안함과 아쉬움이 흘 러내렸다. 편지 읽기가 끝나고 아무 말 없이 서현이를 꼭 안아주었다. 둘째 날 아침 특강에서 한수성 목사님은 가정의 행복을 강조하시며, 심장이 알게 모르게 뛰는 것처럼 가정 내의 소통이 원활해야 건강한 가정이며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 는 덩달아 행복해진다고 말씀하셨다. 사소한 부부싸움 때 문에 소통단절이 잦았던 나로서는, 자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부부간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 가족캠프를 통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서현이의 마음을 알게 되고, 내가 서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정리하거 나 확인하고 실천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의 행복을 원하시고 이를 위해 나를 이 가족캠프 의 장(場)으로 불러주신 것을 믿으며 주님께 감사드린다.
| 청년드림 |
91또래 이경주
89또래 박경현
‘더드림’ 을 시작하기 전에는 더드림에서 배울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양 육과 훈련을 충분히 하였기 때문에 교만한 마음으로 나는 더드림을 수강할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더드림 2 기 때 가족장 언니가 나에게 수강하기를 권유하였지만 이런 마음에 거절하였다. 하지만 더드림에서 무엇을 배우게 되는 지 궁금하였고, 내가 받은 양육과 훈련 등은 교회 밖에서 이 루어졌기 때문에 교회에서 양육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 겨 신청하였다.
예배, 찬양, 말씀, 기도, 묵상 그리고 공동체, 이 주제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히 들어온 주제이며 매일 그리고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그 삶에서 행해지는 것들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익숙하게 경험해왔기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약 이 모든 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이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해 줄 수 없었을 것 같다. 나는 직접 참여는 하고 있기에 잘 안 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피상적 의미만 알 뿐이고 더 깊은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는 막연히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리 고 스스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깊이 알아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였다.
신앙생활의 기초를 배운다기에 나는 자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녀왔고 수많은 성경공부와 순모임을 해왔 고 소그룹 리더로도 섬겼기 때문에 나의 신앙의 기반은 튼 튼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더드림의 다섯 강의를 수 강할 때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 고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삶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나의 신앙의 기초를 다시 세울 수 있었고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시점을 조금이나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예배, 찬양, 말씀, 기도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어원과 의미, 이유, 과정, 결과 등을 목사님으로부터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고 우리가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꼭 짚어 설명하여 주셨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 앞으로 세상으 로 나갈 때, 생각과 관점이 하나님을 바로 향하지 않으면 우 리나라 개신교의 미래도 불안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런 이유에서 더드림 과정을 통하여 신앙의 기반을 튼튼하게 한 것은 내게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게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다. 스스로 크리스찬이라고 자부하지 만 교회와 예배, 찬양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청년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주일 예배시간에 교회에 나와 앉아있 는 것을‘예배’ 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삶이 바쁘 고 피곤하다고 내가 하나님보다 앞장서는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보다 일방적인 기도만 하지 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삶의 자세를 반성하였다. 알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히 여기며 감사함은 잊고, 내 맘대로 살아가다가 어려운 순간에 닥쳐야만 하나 님을 다시 찾게 되는 삶을 사는 것 같다. 항상 깨어있고 하 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 어 행복한 동행의 삶을 되찾고 싶다.
이번 더드림은 그런 나의 피상적이고 얕은 신앙생활의 주 제들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는 시작이 되었다. 만약 이전 과 같은 이해를 가진 상태로 신앙생활을 계속 했다면 나는 분명 얼마 못가 신앙생활을 계속 하는데 대한 여러 가지 고 민에 빠졌을 것인데 더드림을 통해 위 다섯 가지 주제들을 더 알게 되어 나의 신앙생활의 방향과 목적을 바르게 설정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짧은 3일간의 강의였지만 더드림을 통해 겉모습은 크게 변한 것이 없지만 내 영의 상태와 자세가 달라졌음을 느낀 다. 특히 이전에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드리던 예배와 찬양 이 새로워졌으며 말씀, 기도와 묵상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매일 삶의 한 부분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 기를 결단하게 되었다. 지금 세운 마음들과 행동의 결심들을 지켜 하나님께서 나 를 변화시키시는 그 자리로 나아가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 귐이 계속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고 싶다.
더드림을 통해서 무너졌던 나의 신앙을 다시 세울 수 있 는 마음을 찾았고 하나님과 한걸음 더 가까운 관계가 되었 다. 배움의 가운데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할 수 있었고 믿음에 있어서 나의 의지와 결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주님 앞에 결단하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삶은 ‘내 자신’ 으로부터 시작한다. 강의로만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여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삶이 나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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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보기도학교 |
중보기도학교를 신청하려고 할 때 제 마음속에는 수많 은 질문과 의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질문과 의문들 속에서 중보기도학교를 시작하며 찾아낸 한 가지 대답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습 니다.
싶습니다. 기도의 언어도 찾기 어렵고, 말씀 묵상도 아직 부족 하지만 그래도 의지적으로 저는 그 기도의 자리로 저를 밀어 넣 으려고 합니다.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러 지체들의 기도 덕분에 하나님 아버지를 만났던 첫 사랑의 비밀이 있습니 다. 죽음 앞에 놓인 아들을 위해 교회가 간절히 눈물로 기 도해 주었을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해 아들의 건강을 회복시키시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자라도록 해 주셨습니다.
중보기도의 힘과 중요성을 알 게 해 주시고 다시 기도의 자리 제7기 중보기도학교 로 인도해 주신 좋으신 나의 하 5조 고정애 집사 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 다. 그리고 매 시간 마다 열강을 해 주신 담임목사님, 최은 철 목사님, 또 뒤에서 묵묵히 기도하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도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할 기력조차 없어 그냥 넋 놓고 주저앉아 있을 때, 나와 아들을 위하여 중보해주신 교회 지체들의 간절함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중보자들의 기도의 힘으로 저는 그 시간들을 견디고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초신자 시절이었던 그 때에 전 다 짐했습니다.‘내 삶이 다 하는 날 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런데 신앙의 연수가 더해지고 아들이 눈앞에서 육체 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 때의 마음은 가끔 떠들어 보는 옛 추억의 빛 바랜 앨범처럼 나 를 영적인 무감각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주 일,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심장에 큰 울림으로 다가 오는 주님의 음성에 회개의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렀습 니다.“나 자신을 신앙의 벼랑 끝으로 내몰아서 나의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를 걸어보라!” 는 말씀을 들으면 서 제가 얼마나 겁쟁이고 비겁했으며 하지 않아도 되는 핑 계거리를 생산해 내는 공장이이였음 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나, 중보기도학교를 하고 있 는 지금이나 나의 삶의 모습은 하나 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도 하지 않을 핑계를 대려고 하면 무수히 많 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나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 람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로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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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학교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그분의 사역 에 동역자가 되는 은혜를 알게 하셨고, 나의 아버지께 기 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며, 또한 하나님 한 분으로 우리의 삶은 족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 다. 혹시 아직까지도 망설이며 하지 않을 핑계거리를 찾 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은혜의 자리로 꼭 초청하고 싶 습니다. 중보기도학교를 하면서 기도하는 아내가 있어 든든하 다는 남편도 언젠가는 이 귀한 사역에 동역자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8주 동안 따라 다닌다고 힘들었지만 불 평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하준이와 하윤이에게도 감사합 니다. 아마 훗날에 이런 기억들이 모여 이 아이들도 하나 님의 자녀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거라 믿습니다.
| 미리보는 행사 |
▶ 일시 : 12월 25일(금) 오전 11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기념하며, 감사하며, 경배하는 시간 되길 축복합니다.
▶ 일시 : 12월 27일(주일) 오후 4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하나님의 은혜로 사명을 잘 감당하신 믿음의 선배들을 축복합니다.
▶ 일시 : 12월 31일(목) 밤 11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지나간 한 해를 갈무리 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은혜의 자리에 성도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16년 1월 4일(월) ~ 8일(금) 오전 5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2016년 한 해를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은혜의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 일시 : 2016년 1월 20일(수)~22일(금)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 강사 : 이상학 담임목사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을 한 해 동안 감당하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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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1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농아교구 농아교구 농아교구24주년 24주년 24주년헌신예배 헌신예배 헌신예배(11. (11. (11.4) 4) 4)
추수감사주일 추수감사주일 (11.15) (11.15)
예닮생명의삶 예닮생명의삶 예닮생명의삶수료 수료 수료(11. (11. (11.22) 22) 22)
늘푸른대학 종강 종강 (11. (11. 26) 26) 늘푸른대학
시무장로 시무장로 부부 부부 특별찬양 특별찬양 (11. (11. 28) 28)
사역박람회 사역박람회 (11. (11. 29) 29)
11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영란 1교구 상도2목장 010-****-0549 김우상 5교구 장성4목장 010-****-6411 조선희 5교구 우창3목장 010-****-6013 박진영 5교구 두호2목장 010-****-4512 신정희 7교구 대신2목장 010-****-7898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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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12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성경에서 주로 회개의 표시로 입는 옷(마 1121 참조) ㉡ 야곱이 세겜에 도착하여 쌓은 제단의 이름(창 3320) ㉢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몸을 의탁하고 있었던 사람(삼하 94) ㉣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왕하 176 참조) ㉤ 바사 총독으로 다리오에게 유대인에 관한 옛 기록을 조사해 달라고 간청함(스 56) ㉥ 요셉과 그 형제와 애굽인들이 야곱을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애곡한 장소의 이름(창 5011). ㉦ 여호수아가 므낫세에게 주었지만 에브라임에게도 속한 땅(수 178) ㉧ 여호야김 왕의 관리로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왕 앞에서 낭독함(렘 3620~26 참조) ㉨ 미디안 족장 수르의 딸로서 시므온지파의 시므이를 유혹함(민 2514~15 참조)
▶ 세로열쇠 ①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예언한 나훔의 고향(나 11) ② 그나스의 아들로서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맞았으며 최초의 사사였음(삿 37~11 참조) ③ 고멜의 딸로서 하나님의 자비를 받지 못한 이스라엘을 상징(호 16) ④ 므낫세의 아들이었던 마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영토(신 315) ⑤ 사무엘이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갱신을 도모한 장소(삼상 76) ⑥ 바사 왕 고레스 시대의 창고지기로서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을 다시 내어 줌(에 18) ⑦ 아론의 셋째 아들로서 동생 이다말과 함께 제사장 직을 승계함(레 101~7 참조) ⑧ 유다 지파에 속한 자로서 보아스의 증조부(마 14~5 참조) ⑨ 유다 왕 요담의 아들로서 선지자들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앗수르의 우상을 섬기고 아들을 제물로 바침(왕하 161~4). ⑩ 북이스라엘 선지자였던 호세아의 장인이자 고멜의 부친(호 13) 절
취
선
다이아쥬얼리 크리스마스 다이아쥬얼리 크리스마스 1+1 1+1 행사 행사 육종성 집사,이효미 집사 (7교구 소망2목장) 보석감정사 서울종로·대구교동 경력 20년
1. 전품목 종로 도매가 판매 2. 10만원 이상 구매시 예쁜가방을 드려요 3. 최대 35%~20% Sale 4. 예물 구매시 진주 N+E 선물 5. 최고가 보상교환 보장 ☆ 12월 한달간 다이아쥬얼리와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두호동 국민은행 옆 TEL. 054-246-8881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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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