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열사 11주기 추모제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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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4월
일(일) 오전
장소
|
마석 모란공원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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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노동열사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15
시
11
진 행
11:00~ 사회
박석민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집행위원장
민중의례
약력
유종대 한독운수노동조합 사무장
추모사
구수영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허명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추모가
관악을 여는 사람들
9회 허세욱장학금 수여 투쟁기금 전달
헌화
목 차
허세욱 열사 유서
4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5
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2007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
유종대 한독운수노조 부위원장
7
12
추모사1
/
구수영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14
추모사2
/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16
추모사3
/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18
추모사4
/
허명석 서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
21
추모가
/
관악을 여는 사람들
제8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투쟁기금 전달
23
25
26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사업 보고
27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재정 보고
33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칙
35
허세욱 열사 추모곡
40
허세욱 열사 유서
4
2018. 4. 15.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1952년 5월 9일, 경기도 안성군 대농리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안성 읍내의 보문당 서점 점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조선소, 탄광 일 등 궂은 일 을 전전하다 군 제대 후 막걸리 배달, 아이스크림 배달 등의 배달 일을 함. 건설 일용직 등 다양한 직업의 노동을 함.
1991년 5월 1일, 한독운수 입사. 택시 노동자 삶을 시작.
1994년 마흔셋 나이로 철거 싸움을 겪으며 사회적 실천 나섬. ‘봉천 6동 세입자대책 위’ 풍물패 활동.
1995년 ‘관악주민연대’ 가입. 풍물패 활동을 통해 관악구 다른 지역의 철거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봉천놀이마당’ 가입.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 서너 해에 걸쳐 여성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자원 봉사를 함.
1998년 ‘참여연대’ 가입. 2000년 민주노동당 입당하면서 사회적 실천의 폭을 넓힘. 민주노동당에서 그의 별명은 ‘달리는 민주노동당’이었고, 택시 안에는 참여연 대 유인물이 가장 많았음. ‘다함께’ ‘관악청년회’ 등에서 활동.
2000년 혼자 매향리에 두 차례 다녀온 뒤 폭격 현장에 충격을 받아 ‘매향리미군국제 폭격장’ 폐쇄를 강조하며 주장함.
2000년 민주노동당 입당. 2001년 모범 당원상 받음.
2002년 ‘한독운수노동조합’의 민주노총 가입에 앞장섰고, 민주노총 가입 뒤 ‘5ㆍ24 총파업’을 겪으며 인천, 천안, 광주, 전주, 충주, 대구 등 전국의 택시노조 파 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연대의 발걸음을 놓지 않았음. 노동조합 대의원 겸 대 외협력부장과 정치통일부장 역임, 민주택시연맹 모범 조합원상 수상.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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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3일, 신효순ㆍ심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사건을 접 하고 혼자 두 여중생의 사고 현장을 찾아감. 1년 6개월 가량 이어진 촛불집 회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함. 그 뒤 살인미군 처벌과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 전면 개정 촛불집회에 참여해 혼자서 유인물 수만 부를 배포함.
2004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에 가입. 용산기지 이전 비용 한국 부담 반대, 평택 미군기지확장 반대 투쟁 등 반미ㆍ평화 운동에 참여,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 에서 활동.
2005년 민주노동당 관악구위원회 대의원과 6.15공동위원회 관악본부 집행위원 역임.
2006년 5월 4일, 평택 황새울 벌판에 철조망 설치를 막기 위해 헬기에 뛰어 드는 등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에 전면 결합함.
2006년 가을부터 한미FTA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거의 모든 집회에 참여. 한미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한 2007년 3월 29일과 30일, 직접 만든 피켓을 메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침.
2007년 4월 1일, 오후, 최종 시한을 넘기며 진행되는 한미FTA 협상 타결을 막기 위 해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 폐기하라!”고 외치며 목숨을 내던짐. 4월 15일 오전 11시 26분, 한강성심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운명. 4월 18일,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됨. 그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삶의 현장 에서 가장 많은 촛불을 든 노동 자로 살았음. 택시 노동자가 된 뒤 100만 킬 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내달 림. 많은 길은 자신이 아닌 남 을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연 대를 위해 달린 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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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2007년,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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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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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당신의 외침과 소망을 이젠 남은 이들에게… 제14호 ⁄ 2007.07.03 10:28:46
“허세욱 동지. 그는 민주주 의를 파괴하고 민중 생존권을 말살하는 보수 세력과 노무현 정권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 을 바쳐 투쟁했다. 투쟁 끝에 온몸을 불사르며 동지의 모든 것을 바쳤다. 언제나 낮은 곳 에서 겸손하게 활동했던 동지 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빈 촌 독거노인을 돕던 손길에서 언제나 차별 소외받는 약자와 함께 투쟁하던 모습에서…동지를 기억하며 민중 속에서 투쟁하 는 제2, 제3의 허세욱 동지가 살아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 한미FTA를 파탄내고 비정규직 없 는 세상, 노동자가 당당한 세상, 우리민족 억압하는 미군없는 세상, 통일세상을 위해 우리가 투쟁하겠다.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 고이 가소서, 우리에게 맡기고 편히 쉬소서…” (4월18일, 고 허세욱씨 영결식에서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낭독한 조사 가운데)
■ ‘한미FTA 중단하라’… 고 허세욱씨 영결식 18일 열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항거해 몸을 불살랐던 고 허세욱씨의 영결식과 노제가 1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고인은 지난 1일 한미FTA 협상 체결에 항거해 분신 한 뒤 보름 동안의 사투 끝에 지난 15일 끝내 숨을 거두었다. 발인은 고인이 생사를 오가는 힘겨운 싸움을 했던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진행됐다. 화장을 고집 했던 유가족로 인해 고인의 유해는 지난 16일 이미 재가 된 뒤였지만 이날 4백여 명 의 노동자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 고인이 직접 만들어 택시를 타는 승객들에게 나눠줬던 유인물과 사용했던 집회용품 그리고 그의 유골 일부가 관 안에 들어있었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께 ‘한미 FTA무효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동지 장례위원회’(장례위) 홍근수 위원장의 발인 선언으로 시작했다. 홍 위원장은 “당신 을 떠나보내는 우리는 부끄러움을 거두고 고개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며 “‘망국적 한미 FTA폐기하라’는 당신의 외침을, ‘여중생의 한을 풀자’던 당신의 소망을, ‘밤새도록 미군 들을 괴롭히겠다’던 당신의 분노를 우리가 대신 풀겠다”고 다짐했다. 발인식을 마친 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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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행렬은 고인이 유서에서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같이 일하고 싶다’던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앞으로 향했다. 민주노총 앞에서 고인의 유서가 다시 한번 낭독됐다. 이어 장례행렬은 고인이 생전에 활동했던 민주노동당 관악구위원회를 거쳐 서울 관악 구 봉천동 한독운수 사업장으로 향했다.
■ 동료들, 참았던 눈물 터뜨리며 오열 고인을 기다리던 한독운수 소속 택시노동자들은 운구차에서 그의 관을 꺼내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명애 관악주민연대 사무국장과 한독운수 분회장이 추모사를 하는 동안 내내 고인의 동료들은 오열했다. 고인이 활동했던 ‘관악주민연대’ 이명애 사무국 장은 “당신은 살아있을 때도 항상 우리를 부끄럽게 했다. 운전하시면서 틈틈이 포스터 를 준비하고 집회에 빠짐없이 나가던 당신의 성실함이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며 “당 신을 노동자, 민중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간 노동자 허세욱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황규금 한독운수 분회장은 “허세욱 동지는 7년 동안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당원, 평통 사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돕기 등 많은 사회참여 활동으로 헌신해왔다”며 “그것이 허세욱 동지의 삶 자체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노제를 마친 장례행렬은 고인이 분신했던 서울 하얏트
섰
합
고 한독운수분회 조
합
들과 농민들이
원들이
30
호텔
로 향했다. 장례행렬 선두에 운구차가
몰 늘 났
여대의 택시를
세한 행렬은 5백여 명으로
고 그 뒤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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랐다.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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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미군기지도, 눈물도 없는 그곳에서 평화롭게 쉬소서”
른 호텔 혼굿 산 걸음 옮겼 뿌려달 남겼 와 람 확 극 산 착 변 와 람 공 표 광훈 공 산 남 남 립 까 따 까 습 뼛 루 뿌 징 람 광 후 20 린 2 넋 ■ 문성현 대표, “고인을 죽인 것은 미국, 노무현, 자본세력이다” 현 표 죽 니 죽 요 현 요 땅 배 력 종 범 공 표 남 범 범 엄 령 반드 령 현 장례행렬은 고인이 몸을 불사
서울 하얏트
주한미군기지 앞으로 발
을
골을
라’는 유언을
미군기지
장저지 운동에 적
앞에서 분향과 진
다. 고인은 유서에서 ‘전국의 주한미군기지에 유
다. 실제 허씨는 ‘평화
미군기지 앞에 도
연식 평화
들
라가 가
스로 수
동대
했던 고인의
행됐다. 장례행렬은 이어 서울 는 시민
들’ 회원으로 평택
했다.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정
동장례위원장이 조사를 낭독했다. 용
미군기지 앞에서는 장례위원회가 지난 16일 성
지
통일을여는사
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언대로 장례행렬은
이날 오전 11시 15분 용
통일을여는사
을 마친 뒤 용
가
를
영생관리사업소(성
리는 상
장을 향했고 이날 오
천여명이 운집해 고인의
시
의식이 고인의 바
1시
분께부터 열
대
는 추모제에서“허세욱 동지는 스스로
은게 아
이
, 노무
신하는 자본가세
한미FTA저지 자
10
, 이
의 민중의 삶을
국민운동본부
국민운동본부의 준
2018. 4. 15.
동대
한 강
대로 진
추모제에
을 기렸다.
문성
이
화장장)
다. 허 동지를
도 “허세욱 동지는 살아
”이라며 “
시 이 강
민주노동당
인 자들은 미국
”이라고 말했다. 오
렬
은 우리 모두의 규
이
을 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석 곡 래
이어 이
한 행진
쟁
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제 투 노
를 부를 때
흐느낌
하는 노동자, 농민, 이
올려야 할 얼굴
을 참으며 떠
“당신의 유언대로 미군기지 곳곳에 당신의
혼
땅
이 하나
청 광 2 후 석 란공 앞
장에 모인
고인은 이날 오
마
모
천여명의 시민들의 분향과 헌화가
묘
원 민주열사
음
남
은 허세욱씨가 1일 서울 한
었다”며
받
키
2
게
겠다”고 다짐했다.
까
시간 가
이 진행된 뒤,
역에 안치됐다.
■ “나는 이 나라의 민중을 구한다는 생각이다” 다
을 위
이 스미게 하고 노동자 민중을 고통
하는 한미FTA를 허세욱의 이름으로, 전 민중의 이름으로 무효화시 서울시
임 더늘
민중들이
호텔
동 하얏트
<편
>
집자 주
협상장 앞에서 분신하기 전 적은 유
서 전문.
“망국적 한미FTA 폐지하라. 굴욕 졸속 반민주적 협상을 중지하라. 나는 이 나라의 민 중을 구한다는 생각이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비열한 반통일적인 단체는 각성하고 우월 주의적 생각을 버려라. 졸속 밀실적인 협상내용을 명백히 공개 홍보하기 전에 체결하 지 마라. 우리나라 법에 그런 내용이 없다는 것은 곧 술책이다. 의정부 여중생을 우롱 하듯 감투 쓰고 죽이고 두 번 죽이지 마라. 여중생의 한을 풀자. 토론을 강조하면서 실제로 평택기지 이전, 한미FTA 토론한 적 없다. 숭고한 민중을 우롱하지 마라. 실제 로 4대 선별조건, 투자자 정부 제소 건, 비위반 제소 건 합의해주고 의제에도 없는 쌀 을 연막전술 펴서 쇠고기 수입하지 마라. 언론을 오도하고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누 군가가 시켜서 하는 일은 싫다. 나는 내 자신을 버린 적이 없다.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 고 싶습니다. 한독 식구,(허씨는 민주택시노조 한독운수분회 소속이었음) 나를 대변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절대로 위에 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금은 하지 말 아주세요 전부 비정규직이니까 동지들에게 부탁(나를 아는 동지)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해서 전국에 있는 미군기지에 뿌려서 밤새도록 미국놈들 괴롭히게 해주십시오 효순·미 선 한을 갚고, 돈·벌금은 내 돈으로 부탁, 민주택시 조합원 2007. 4. 1 허세욱 드림”
< 현 오재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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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허세욱 열사의 삶과 투쟁
유종대 / 한독운수노동조합 부위원장
택시 노동자, 허세욱 형님!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11년입니다. 오늘 11주기 추모제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과 그리운 형님을 다시 기억합니다.
1952년 안성에서 태어나 빈민촌에서 서울 생활을 하신 형님은 거듭되는 철거를 겪으며 저항과 투쟁을 몸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일로 생계를 꾸린 덕분 에 스스로를 ‘배달의 기수’라고 말하던 형님은 1991년 한독운수에서 택시 노동자 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힘든 사람을 나르고, 희망을 나누는 진정한 ‘배달의 기수’ 였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이 된 것을 가장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던 형님, 한독운수 미주민 주화한독운수 대의원과 통일부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노조 활동에 누구보다 헌신적이 었고, 서울에서 부산 대구 여수 천안 전국의 모든 택시노조 투쟁현장에 자신의 삶을 다 받쳐 투쟁했습니다.
형님은 마지막 가시면서도 ‘모두 비정규직인데 모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신 역시 삶의 막장으로 내몰린 택시 노동자로 살면서도 누구보다 나눔을 실천하고, 그 누구보다 동지를 걱정했던 형님은 진정 ‘사람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노동자’였습니다.
2002년, 미군장갑차에 깔려 처참한 사고를 당한 두 여중생 사건을 접하고, 다시는 이 땅에 효순이 미선이가 또 다시 생겨서는 안 된다며 촛불집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던 허세욱 열사! 2007년, 한미 FTA가 강행되면 경제는 물론 정치ㆍ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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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적으로도 한국이 더욱 심각하게 미국에 종속되면 노동자 민중에게 희망은 없다고 생 각하신 형님은 자신의 삶과 투쟁을 우리 모두에게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이제 곧 남북정상회담과 북미간 정상회담 이 개최됩니다. 어쩌면 형님이 그토록 꿈꾸던 평화세상, 통일세상이 성큼 우리 앞 에 다가올 것이란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형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못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투쟁 현장에 계셨던 형님은 한독운수에서 16년 동안 지각이나, 결근 한 번 없던 성실한 노동자의 모범이었습니다. 미군 없는 평화통일 세상, 차별 없는 노동 자 세상을 꿈꾸던 허세욱 형님!
우리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자가 전체 민
중의 요구를 앞세우고 투쟁하는 길로 나가도록 하는 그 길에 형님께서 늘 함께 하고 계신 것을 알고 더욱 힘차게 싸우겠습니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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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11주기를 맞으며
허세욱 열사 앞에 진실의 꽃을 바치겠습니다 구수영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봄 내음 가득한 4월입니다. 4월이면 해맑게 웃는 허세욱 열사의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짓게 됩니다. 열사가 떠난 지 11주기를 맞는 2018년 4월은 사뭇 흥분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지난 10주기 열사 앞에 드렸던 약속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촛불항쟁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켰고 정권을 교체하였다는 소식만이 아 니라, 박근혜와 이명박을 구속시켜 지난 10년의 반역을 단죄하고 적폐청산의 길 을 열었으며, 지난 10년의 냉전과 전쟁의 기운을 물리치고 남북정상과 북미정상 이 만나 평화의 길을 열고 있음을 열사께 전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길을 열었다고 적폐가 청산된 것이 아니며,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이 땅의 평화와 조국의 자주통일이 실현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11년 전 4월 첫 날, 남산 하이야트호텔 앞에 홀연히 나타나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자기 몸을 불사르신 허세욱 열사는 지금도 우리 앞에 살아 있습니다. 미 국과 중국의 경제전쟁 속에 새우등 터지는 한국경제는 미국의 관세폭탄과 GM자 본 철수 협박, 한미FTA 개악 강요와 안보연계 협박에 이르기까지 더욱 힘든 지 경에 내몰려 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참화 속에 신음하는 한반도, 죽어서도 두눈 부릅뜨고 강토를 지 키겠다고, 미군기지에 유골을 뿌려달라며 산화해 가신 허세욱 열사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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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계속되는 미국의 대북제재 압박과 북미회담 결렬 즉시 전쟁이라는 위협 앞에 여 전히 두분 부릅뜨고 조국 강토를 지키겠다며 우리들 가슴에 살아 있습니다. 허세욱 열사는 이 땅의 택시노동자로서 가난한 삶에도 솔선수범하셨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한독운수분회 조합원으로, 참여연대와 평통사 회 원으로, 자랑스런 민주노동당원으로,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살았던 열사는 한결 같이 단결과 연대로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내일은 4.16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세월호 침몰의 모든 진실들이 하루속히 명명백백하게 규명되기를 기원합니다. 잘 못된 법제도 하에서 최저임금도 못받으며 가난했던 택시노동자 허세욱 열사의 절 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이고, 재벌천하 사회적 양극화 속에 저임금과 가난 으로 목숨을 끊고 신음하는 노동자 민중의 절규입니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의 지방권력 유지와 일부 지방권력 교체만으 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낡은 적폐세력을 쓸어 버리고 노동자 민중이 지방정치에 당당히 진출하여 집권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진보적 지방권력 교체가 되어야 합 니다. 거짓은 과감히 버리고, 혁신하는 것이 곧 민주입니다. 단결하고 연대합시다. 4월과 5월을 넘어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날을 여는 승리의 6월을 맞이합시다.
허세욱 열사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오늘 11주기 추모제를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활짝 피어난 단결과 연 대, 헌신과 실천, 자주와 평화의 꽃을 열사 앞에 바칠 것을 약속합니다.
열사여! 허세욱 열사여! 부디 무거운 짐 내려 놓으시고 해맑게 웃으며 이제 편히 쉬소서 ~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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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11주기를 맞으며
추 모 사
김명환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망국적인 한미 FTA 반대한다! 효순이 미선이를 살려내라! 미군은 이 땅을 나가라! 평화 통일 실현하자!
허세욱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1년, 당신이 남긴 유서를 다시 봅니다. “이 나라의 민중을 구한다는 생각이다”
“여중생의 한을 풀자”
“나는 절대로 위
에 서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내 자신을 버린 적이 없다.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고 싶다 ” 한독운수 동지에게는
“전부 비정규직이 모금은 하지 말라” 는 말을 남겼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노동자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 은 생생한데 과연 우리는 지금 열사의 뜻과 정신을 잘 기억하는지, 그렇게 실천 하는 지 스스로 되묻게 됩니다.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 앞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화문 촛불을 지키셨던 허세욱 열사. 한반도를 미군의 군사기지로 만들 수 없다며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 벌판을 뛰시던 당신, 민주주의 실현과 비정규직이 없어져야만 세상이 바뀐다며 자신보다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가장 앞세우고, 낮은 곳에서 인간사랑 실천하는 노동자로 사신 허세욱 열사 11주기에 고개 숙입니다.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1년, 70%를 웃도는 지지율의 현정부하에서도 노동자들의 삶은 실질적으로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굴뚝 위 하늘 감옥에서 200일 가까이 고공농성을 하는 파인텍 노동자,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삭발까지 하고 농성투쟁을 해야 하는 청소노동자, 복직합의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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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켜지지 않아 목숨을 건 단식과 거리 시위를 해야 하는 쌍용차 노동자, 구조조정 에 내몰려 목숨을 끊은 노동자가 벌써 세분입니다. 곧 다가오는 노동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가 너무 많은 노동현실을 결국 열사의 실천처럼 노동자가 투쟁을 통해 나와 사회의 운명을 바꿀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허세욱 열사여! 너무 이 찬란한 봄처럼 한반도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남북정상회담과 북미간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항상적인 전쟁 위협과 핵전쟁 위기가 아닌 평화, 허세욱 열사께서 유언으로도 남긴 미군 없는 평화와 통일세상을 열어가는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반도와 동북 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를 철회해야하는 과제,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여전 히 진행되는 한미군사훈련, 미국이 자신의 이익을 앞세워 열사가 온몸으로 막으 려던 한미FTA가 또다시 굴욕적인 내용으로 강요되는 등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봄, 우리 모두는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허세욱 열사께서는 노동자의 권리는 물론 나라의 운명을 좌 우하는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고 외치고 가장 앞에 서 투쟁하셨던 그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는 차별이 없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 는 세상, 분단과 전쟁이 아닌 평화의 세상입니다. 허세욱 열사 11주기를 맞는 오 늘 ‘우리 살아있는 전태일이 되자’ ‘실천하자’는 당신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 습니다. 열사의 뜻대로 반드시 평화협정을 디딤돌로 통일로 나아가는 나라를 위해 실천하 고 투쟁하겠습니다.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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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11주기를 맞으며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박정은 / 참여연대 사무처장
허세욱 선생님
평안히 계셨는지요? 오랜만에 뵈러 와서 정말 죄송해요. 쉬이 오지 않지만 기어이 오는 봄날의 기운. 선생님도 느끼고 계시겠죠.
안국동 사무실 시절, 수많은 집회 현장에서, 행사장에서 뵈었던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늘 수줍은 얼굴을 하고 계셨지만, 미군 장갑차에 두 여중생이 숨졌던 그 참혹한 일에 누구보다 분노하셨고,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두 손 불끈 쥐고 대추리로 함께 향하셨습니 다. 독소조항에도 불구하고 한미FTA협정이 일방적으로 강행되는 것에 항의하는 집 회에 선생님은 언제나 먼저 와 계셨습니다.
결코 안락하지 않은 생활 여건에도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하시는 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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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끄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지난 해 9월 고 조영삼 씨가 사드 철회를 유언으로 남기고 분신하셨습니다. 그 분의 생사가 오가던 병원 앞에서 저도 모르게 서성거렸습니다. 오래 전 선생님께서 스스로 몸을 불사르시고, 이승과의 모든 인연을 내려놓기로 작정한 그 마음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분노했을까 얼마나 간절했을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선생님을 떠나보낸 지 어언 11년. 이곳에서는 어둡고 춥기만 했던 그 세월을 기어이 몰아내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우리 모두가 분노와 희망의 촛불이 되었고, 엄혹했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넘어섰습니다.
전쟁 위기가 휘몰아쳤던 한반도에도 조심스레 평화가 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봄 날씨처럼 변덕부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선생님도 같을 테지요. 꽃망울 터져 퍼지는 4월을 한 없이 슬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도 특별법 제정과 제2특조위 출범으로 진실 규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살아 계셨다면 그 참사의 규명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히 나섰을 선생님에게도 분명 반가운 소식이겠지요.
하지만 쉽사리 바뀌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우리 앞에는 미국과의 사드 배치와 통상 문제가 여전하고, 삼성의 불법행위를 단죄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디기만 한 국정원과 검찰 개혁을,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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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정치권을 마주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을 겁니다. 촛불이 보여주었듯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꾸기에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바꿔내는 데 함께하겠습니다.
선생님, 세월이 지나 어느덧 참여연대 사람들 중에는 <참여사회> 표지를 장식하던 환한 웃음의 선생님보다, 이제 명예회원 명패로만 선생님을 알게 되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서운해 하지 마셔요. 박봉을 쪼개어 우리를, 여러 단체들을 후원하시며 늘 활동가들에게 힘이 되어 주려 하셨던 선생님을, ‘민주택시기사’ 라 불리던 행동하던 시민을, 저희는 잊지 않을 테니까요. 늘 기억하고 행동할 거니까요.
선생님의 평안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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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5.
허세욱 열사 11주기를 맞으며
하루 빨리 평화와 통일의 길이 앞당겨지길...
허명석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
4.3 제주도민 학살사건에 대한 추모제가 얼마 전 4월 3일에 열렸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과연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일까요? 4.3항쟁 당시 미 군정은 제주도를 ‘사상이 불순한 빨갱이 섬’으로 매도했고, 직접 진압작전을 지휘 토록 했습니다. 미군 보고서에는 1948년 11월부터 제주도 민간인들을 무자비하 게 학살한 강경진압작전을 ‘성공적인 작전’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정찰기, 토 벌대의 무기, 장비도 지원했습니다. 아직도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은 미국이 가 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제 2의 4.3학살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허세욱 열사는 4월 1일 몸에 불을 지르며 “한미FTA 폐지하라!” 라고 외쳤습니 다. 그리고 유서에 굴욕 졸속 반민주적 협상을 중지하라고 썼습니다.
미국은 한미FTA로 한국의 경제 주권까지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한미동맹의 ‘경제동맹화’입니다. 사회, 문화 영역 전반의 미국화를 앞장서서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한미FTA는 절대 함부로 체결해서는 안 되는 것이 었습니다. 철저히 한반도 국익과 남북 동등한 평화통일의 관점에서 미국의 제안 하나 하나 다 따져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했어야 합니다.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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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인물을 돌릴 때마다 허세욱 열사를 떠올립니다. 그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유인물을 꼼꼼히 읽어보려 하게 됩니다. 그래야 “꼭 읽어보세요.” 한마디에 정 성과 일념이 실립니다. 만약 읽지 않고 버리는 시민을 보게 되면, ‘더 정성을 담 자. 사람들이 버리지 않도록.’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 또 허세욱 열사를 떠올 립니다. 유인물 문구 한 글자 한 단어는, 철저하고 신중한 토론을 통해 현 정세 에 대한 올바른 해석에 따른 요구와 필요한 내용이 담긴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허세욱 열사는 당신의 부족함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유인물로 학습하고 질문했습니다.
“근거를 통해 실천하고 싶었어요.” 이 말씀에 부끄럽지 않게 저도 살고 싶습니 다. 잊지 않겠습니다. 먼저 가신 허세욱 선배님처럼 실천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 꼭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평화와 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져, 먼저 가신 허 세욱 열사의 한 서린 외침이 이제 멋진 미소를 담은 얼굴로 살아있는 동지들의 마음속에 담겨지면 좋겠습니다.
3월 24일,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염원하는 ‘평화 촛불’이 광화문에서 열렸 습니다. 약 1,200명 정도가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3일 뒤, 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의 남북, 북미, 북중 정상회담과 남북미 사이의 적대행위 중단과 핵·미사일실험의 중단 상황은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입니다. 모든 적대행위와 핵 폐기, 평화와 통일을 담보해주는, 희망의 길. 허세욱 열사가 바라던 길로 꿋꿋이 나아갔으면 합니다. 핵보다, 전쟁보다, 굴욕적이고 종속적인 동맹보다 강한 평화와 통일, 생명의 촛불이 밝게 비추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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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모 가
고마운 사랑아 ᆞ 주문 관악을 여는 사람들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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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
제9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우리 사회 많은 곳에서 허세욱 열사의 삶과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작한 장학사업이 올해 11주기를 맞아 9번째 <허세욱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비정규 노동자의 자녀나 열사 유자녀 등에 대해 중, 고등학생의 학자금 지원을 하기 로 한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의 기준에 따라 아래 학생들에게 허세욱 장학금을 드립 니다. 또한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에서 제9회 장학금 지급과 함께 지난 해 11월 12일부터 지금도 m 굴뚝에 올라가 농성중인 파인텍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 원, 반드시 이 투쟁이 승리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계셨다면, 언제나 그 투쟁의 한 가운데 계셨을 것입니다.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에 1년간 모아 주신 많은 회원들의 고마운 뜻이 장학금과 투쟁기금으로 전달되어 우리 모두 바라는 승리의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9회 <허세욱 장학금 및 투쟁기금> 수여자 ○ 이세호 (신봉초등학교 4학년) 관악 지역의 열린공부방에 다니는 이세호 학생은 가족 모두 중국 교포로 한국에 이주, 어려운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일용노동자 아버지, 미싱일 하는 어머니가 일하시는 동안 두 다리를 못쓰시는 할아버지, 한쪽 눈이 안보이는 할머니와 어린 동생까지 챙겨야 하는 세호 학생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방에도 열심히, 티없이 생활하는 모범학생으로 장학금을 드립니다. <관악주민연대 추천> ○ 박민준 (대림초등학교 6학년) 박민준 학생은 한독운수 박진우 조합원 자녀입니다. 어려운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것이 택시 노동자의 현실입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실한 조합원 자녀로 성
실한 박민준 학생에게 장학금을 드립니다. <한독운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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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기금 : 파인텍 지난해 11월 12일부터 75m 굴뚝 농성중인 파인텍 투쟁, 반드시 승리!!
[파인텍 투쟁 일지] ■ 첫번째 투쟁 2006년 2월 / 한국합섬 정리해고(50여명)투쟁 시작 2006년 3월11일 / 용역깡패 투입 -당일 저녁 투쟁으로 몰아냄 2006년 3월13일 / 사측에서 공장가동 중단 2006년 9월8일 / 6개월간의 투쟁 끝에 정리해고 철회와 공장정상화와 사측과 합의 했으나 연료비를 구하지 못함. 공장 가동 못함 2007년 5월 28일 / 한국합섬 파산. 빈 공장을 노동조합에서 지키며 주채권은행인 산 업은행을 향해 파산신청을 공기업하라를 요구하며 투쟁함 2010. 11월 / 스타플렉스 김세권이 고용보장과 공장정상화를 약속. 2011.03.11 / 스타케미칼에서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 시작(공장 가동 시작) 2013.01.02 / 시무식 자리에서 김세권이 공장 가동 중단을 일방적 선언 함 2013.01.07 / 공장가동 전면중단 됨. 2013.02.04 / 어용집행부 1차 합의. 권고사직(168명 중 139명 권고사직을 함) 2013.02.27 / 권고사직을 받지 않은 조합원 29명 전원 해고 함. 2014.05.26 / 어용집행부의 2차 합의. 권고사직자에게 520만원. 해고자에게 1000만 원의 위로금을 주고 공장에서 철수. 2014.05.27 / 새벽에 공장가동을 요구하며 굴뚝고공농성 시작 2015.07.08 / 3승계(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을 합의하고 굴뚝고공농성(408일) 해제 2016.01.04 / 충남 아산 월선리에 마련한 파인텍 공장으로 첫 출근
■ 두번째 투쟁 * 단체협약을 맺기로 약속을 한 김세권은 10월 28일 전면파업을 시작할 때까지 113개 조항의 요구 중에 법적의무가 있는 33 가지 조항만 의견일치하고 노동조합 활동과 임금성이 10원이라도 결부된 조항은 전면 불수용함. 2016.10.28 / 전면파업 시작 2016.12 / ‘박근혜퇴진 광화문캠핑촌’ 활동 후, 현재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농성 중. 2017.08.30 / 공장 기계 철수 2017.09 / 기계 철수한 공장을 다른 사업자가 가동함 2017.11.12 / 새벽에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 굴뚝에 올라 공장정상화와 단협체결. 노동악법 철폐. 헬조선 악의 축(독점재벌. 국정원.수구정당)해체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시작 2017.12.30 / 파인텍 굴뚝농성 연대의 날 “408+49” 진행 2018.01.14. / 파인텍(스타플렉스) 고공농성 64일차, 굴뚝 위 인권상황보고 기자회견 진행 2018.02.12 / 93일째 굴뚝고공농성(408일+93일) 중. 스타플렉스 김세권은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어떠한 형태의 대화조차 불 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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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보고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사업 보고
1. 허세욱 열사 10년 일지(추모제) ○ 2007년 민족민주노동열사 장례식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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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기 - 일시 : 2008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기념관 개관식 / 한독운수
○ 2주기 - 일시 : 2009년 4월 12일 / 마석모란공원 - 정기총회 개최
○ 3주기 - 일시 : 2010년 4월 11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평전 출판 기념회 - 1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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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기 - 일시 : 2011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평전 독후감 시상식 - 2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5주기 - 일시 : 2012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3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6주기 - 일시 : 2013년 4월 14일 / 마석모란공원 - 4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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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주기 - 일시 : 2014년 4월 13일 / 마석모란공원 - 5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8주기 - 일시 : 2015년 4월 12일 / 마석모란공원 - 6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9주기 - 일시 : 2016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 7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10주기 - 일시 : 2017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8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11주기 - 일시 : 2018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9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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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세욱 장학금 (11주기 9회째 장학금, 투쟁기금 전달)
1) 취지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정으로 2010년, 3주기 추모제부터 허세욱 장학금을 지급함.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정은 허세욱 열사를 기억하고 마음을 보내주신 기금 및 후원 회원들이 매년 300여 만원의 후원금(2018년 현재)을 보내주시고 있어 이를
열사가 살아계실 때 없는 살림에도 봉천동의 공부방에
후원을 하신 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 비정규 노동자, 열사의 자녀 등 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이겨내고 있는 곳에 쓰여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장학사업을 시작 하기로 함. - 허세욱 장학사업을 통해 회원 확대 및 장학기금 마련 등의 사업을 통해 더 많 은 사회 영역에서 허세욱 열사의 삶과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옴.
2) 일지 및 장학금, 투쟁기금 수여 명단 : 허세욱열사 10주기에 보고함. 생략.
3. 허세욱열사 정신계승 사업회 주요 활동 1) 허세욱 장학금 / 투쟁기금 지급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정으로 2010년, 3주기부터 허세욱 장학금 및 투쟁기금을 지급.
2) 허세욱 기념관 개관 - 허세욱 열사 1주기(2008년) 한독운수 내 조합원 휴게실을 기념관으로 개조해 1주기에 맞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 중심으로 ‘허세욱 기념관’을 준비, 개관함. 한독운수 건물 보수로 기념관이 없어진 상태로 이후 대책을 마련중임.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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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허세욱 평전 발행 및 독후감 사업 - 허세욱 열사 3주기(2010년)을 기념하여, 허세욱 평전 “별이 된 택시운전사 [송기역 작가]”를 발행. - 2011년 추모연대 주관 ‘역사와 삶 독서대회’ 허세욱 평전 읽기와 독후감 시상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주관하에 ‘허세욱 평전 읽기, 독후감 시상
○ 역사와 삶 독서대회 - 주관 : 추모연대, 전교조참교육실, 전국 국어, 사회, 역사교사모임, 민족문제연 구소 등 7개 단위 - 대상 : 고등학생, 대학생 - 허세욱 평전 제공 : 현재는 진행하지 않고 있음.
4) 기타 - 추모연대 가입, 허세욱 열사를 비롯한 민족민주노동열사 정신 계승 활동을 함 께 했으나 현재는 허세욱사업회 내 문제 등으로 추모연대 결합이 미진한 상태 로 이후 대책을 세워야 함.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회 초기, 소식지 『경적』을 발간, 배포했으나 중단된 상태임. - 사업회 후원회원 등 회원 사업 강화가 필요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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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보고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재정 보고
1. 개괄 -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구성 초기 연간 800만 원 정도의 CMS 후원금이 점차 줄어들어 현재는 연간 300여만 원 수준으로 줄어듦. 중요 원인은 사업회 활동이 매년 4월 추모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축소된 것과 후원회원 확대 및 회 원사업이 전무했기 때문임. 수
입
전기이월 CMS회비 이자수입 10주기 후원금
수입합계
평통사 참여연대 민주노총 택시노조
2017년 4월 1일 ∼ 2018년 3월 31일 현재 지 출 21,856,814 경상(운영)비 3,726,940 전화요금 66,200 17,733 소득세 지방세 13,710 100,000 추모연대 의무금 의무금 납부 중단 100,000 변호사 선임비용 100,000 황규금건 550,000 300,000 변호사선임 2,665,000
26,201,487
사업비(범국민추모제 및 여중생추모제) 범국민추모제 40,000 여중생추모제 100,000 10주기 추모의 밤 추모제 비용 6회 장학금 2,000,750 추모제 진행비용 1,900,940 추모의 밤 970,520 기타 광주출장비 200,000 지출합계 8,507,120 이월금 17,705,367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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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특별기금 관련 보고 : 허세욱 열사 10주기에 세부 내용은 보고 함. - 2007년 4월 1일 허세욱 열사 분신 후 대책위원회 구성. 대책위원회는 민주노 총,
공공운수노조연맹/운수노조(택시본부),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평화와통일
을여는사람들,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등이 공동으로 대책위를 구성함.
- 대책위에서는 당시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중인 허세욱 동지의 병원비와 이후 생계 등을 위한 기금 5억 원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총 3억원 모금을 결의함.
- 1억 기금에서 연간 나오는 이자 및 후원회원 후원금 등으로 3주기 추모제부터 2018년 11주기인 현재까지 9차례 허세욱 열사 장학금을 지급해 옴. 초기에는 매년 추모제 때 1인당 1백만 원의 장학금 및 투쟁기금을 지급하다가 5회부터 지급 액수를 50만원, 투쟁기금은 100만원으로 조정함.
<1억 기금 관련 현재 상황> -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명의의 1억 기금이 훼손되어 관련한 이자 수입이 없고,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
- 허세욱사업회 1억 기금을 횡령한 황규금은 2016년 10월,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수배 조치, 2017년 1월 26일 검거, 1년 실형을 받고 올해 초 석방.
- 이후 민사상 법적 대응 관련, 이의제기가 없어 강제 집행이 가능하나 현재 황 규금 명의의 재산을 찾지 못하는 상태로 담당 변호사와 상의, 기금 해결 방안 을 마련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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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칙
전 문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정신계승사업회는 허세욱 열사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자주와 평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귀중한 목숨을 바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자주와 민 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제1장 총 칙 제1조 (명칭) 본회는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정신계승사업회'라 칭한다. 제2조 (소재지) 본회의 사무실은 서울특별시에 둔다. 제3조 (목적)
본회는 허세욱 열사의 삶과 투쟁을 계승하고, 나아가 민족의 자주
와 평등사회 건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열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그 유족들을 지원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제4조 (사업 및 활동)
본회는 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1)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모제 유고집 발행 등 각종 사업 2) 열사와 관련된 각종 자료수집과 발굴 및 자료집 발간 3) 열사의 죽음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 4) 민족민주 열사 유가족 후원(장학)사업 5) 회원 상호간의 연대를 위한 조직 사업 6) 각 계급 계층 및 제 민주단체와 연대교류사업 7) 본회의 운영에 필요한 수익사업
제2장 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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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조 (회원)
본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찬동하여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입회한
회원을 사업회의 회원 및 단체로 한다. 제6조 (회원의 가입과 탈퇴)
본회에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입회 신청서를 제출
하고 회비를 납부함으로써 가입이 결정되며, 탈퇴는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르고 가입절차에 준한다. 제7조 (권리와 의무) ① 회원은 본회의 모든 사업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각종 자료를 제공받는다. ② 회원은 운영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참여할 제반 권리를 가진다. ③ 회원은 회칙과 운영규정 및 결의를 준수하고 사업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소 정의 회비를 납부할 의무를 진다. ④ 본회가 주최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할 의무를 가진다.
제3장 기 관 제8조 (기관) 본회는 다음과 같은 기관을 둔다. ① 총회 ② 임원단 ③ 고문 ④ 운영위원회 ⑤ 사무국 ⑥ 후원회 제1절 총회 제 9조 (총회) ① 총회는 사업회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② 한 해의 사업을 계획하고 심의 의결한다. ③ 매년 1회 회장이 소집하며, 기일을 맞아 추모행사를 겸하여 개최할 수 있다. ④ 총회는 회원의 1/10 이상 참석으로 성립되며, 의결은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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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로 한다. 회원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다른 회원에게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다. 단, 회의 성립이 되지 않았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총회를 대신할 수 있다. ⑤ 총회의 기능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회칙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2) 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3)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임원(회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 감사) 승인에 관한 사항 4) 상급단체 가입 탈퇴 여부에 관한 사항 5) 본회 해산 필요시 해산에 관한 사항 제2절 임원 제 10조 (임원) ① 회장단 : 5인 내외 ② 상임회장 : 1인 ③ 사무국장 ④ 회계감사 제 11조 (회장) ① 회장단은 본회를 대표하며, 상임회장은 운영위원장을 겸임한다. ② 상임회장은 회장단에서 호선하고, 총회 및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는다. ③ 본회의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제12조 (운영위원회) ① 운영위원은 본회에 참가한 단체 파견 및 일반회원 가운데 운영위원회에서 추 천하여 약간명으로 구성한다. ② 운영위원회는 회장단, 운영위원, 사무국장으로 구성하며, 본회 운영에 관한 제 반 사항을 관장한다. ③ 운영위원회 회의는 매월 개최하고, 운영위원 1/3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상임 회장이 소집한다. ④ 운영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운영위원장은 상임회장이 겸임한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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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조 사무국(장) ① 본회의 목적과 사업을 집행하기 위하여 사무국을 둔다. ② 사무국은 총무부, 선전홍보부, 조직부 등을 두고, 실무자로 구성한다. ③ 사무국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다. ④ 사무국장은 총회와 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본회의 사업 집행을 담당한다. ⑤ 사무국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제14조 (회계감사) ① 사업회는 년 1회 정기감사를 실시하며,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일시감사를 할 수 있다. ② 감사는 2인 이상으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제3절 고문 제15조 (고문) ① 고문은 사업회의 취지와 발전을 위해 본회와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제반 사회 시민단체 및 개별인사를 회장 또는 운영위원회 위촉으로 구성한다. ② 고문은 본회의 제반 회의에 참관 할 수 있으며, 회의 운영과 사업에 자문을 할 수 있다. 제4절 후원회 제 16조 (후원회) 본회는 추모사업을 보다 대중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하여 후 원회를 둘 수 있다. ① 본 회의 전문과 사업목적에 동의하고 지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로 한다. ② 본 회의 발전을 위하여 정신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③ 후원회 고유의 체계를 가질 수 있다. 제5절 상급단체 제17조 (상급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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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가입에 관하여 총회(운영 위원회) 참석 인원의 ⅔ 이상의 결의로 결정하며, 추모단체 연대회의 규약 제10 조에 의거 목적과 사업을 성실히 준수한다.
제4장 재정 및 감사 제18조 (재정) 본회의 재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① 회원회비 및 후원회비 ② 기부금품 및 후원금품 ③ 모금사업을 통한 기금 ④ 기타 수입금 제19조 (회계연도) 본회의 회계연도는 4월 1일~익년 3월 31일로 한다.
제5장 상 벌 제20조 (상)
본회의 목적과 취지 및 열사들의 정신을 빛내고 본회의 발전과 화
합에 공헌한 단체 또는 자에게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허세욱정신계승상”을 표창 한다. 제21조 (벌)
본회의 목적과 반하는 중대한 행동을 행한 회원단체와 회원은 권
리를 상실하며, 운영위원회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제6장 부칙 제1조 (시행일) 본 회칙은 개정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제2조 (회칙의 준용)
본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원칙
과 일반관례에 따른다.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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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추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