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재단]2018 스토리북_웹용(단면)

50+의 고민, 50+의 답 50+세대가 스스로 제시하는 2018 당사자연구 이야기

50+의 고민, 50+의 답 50+세대가 스스로 제시하는 2018 당사자연구 이야기

발간사

50+세대에 대한 고민과 답,

안녕하세요? 서울시50플러스재단입니다.

50+, 스스로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다.

50+정책이 당사자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고려할 때 50+세대가 50+세대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 면서 현상을 파악하고, 조사된 내용이 시사하는 바를 고민하며 분석 하는 성찰의 과정은 연구 자체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50+정 책 수립의 토대로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50+당사자연구 공모 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일자리, 교육, 세대 인식, 마을, 주거, 여성 등 다양한 주제 로 50+세대 삶과 현장의 이슈들을 끄집어내 살아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새로운 고민과 질문들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 정은 힘든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50+세대는 스스로 과제를 수행해 나가며 50+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50+당사자연구가 함께 합니다.

스토리북은 2018년도에 선정된 11개 연구팀의 연구 과정과 내용 그리고 참여 후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를 통해서 50+세대의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되고 또 확산되길 바 라며, 나아가 사회적 이해와 공감으로 확장되길 희망합니다. 올 한 해 50+당사자연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앞으로도 50+세대와 함께 고민하 고 함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8. 12.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드림

목차

플랫폼 경제에 있어서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고진수 조동열

조영미 정진주 문명국 송정은

50+세대가 스스로 제시하는 2018 당사자연구 이야기

12

09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 -‘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 중심으로-

박은선 노현선

이병길

김수경

김영석 오범석 이문훈 진경배

16

20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

황일성 길기태 유성호 조무연

24

50+세대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고학력 퇴직자를 중심으로-

-여성 직업훈련기관 수강생의 사례를 기반으로-

이은숙

김정란

고정연

정지영

김명찬

김여나

남경화

손민정

손정혜

오춘심

윤선옥

이상임

이서연

이은주

28 50플러스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개발

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권유홍

장혜경

허문경

최영미

31

방송희

34 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연구

37

-관계망과 경제활동 중심

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김복남

이송은

김종남

이영주

전미옥

최수진 육미라 김경숙 박순하

41

45

50+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것은 바로 50+본인들입니다. 이들에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돕는다면 가장 최선의 해결 방법이 나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국내·외 플랫폼의 탐색 및 직업조사 및 분류 조동열

전체 연구를 기획총괄 고진수

50플러스세대, 노동플랫폼을 알면 일자리가 보인다.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플랫폼 경제에 있어서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연구단체: 고진수, 조동열1

고진수 책임연구원

1

국내·외의 많은 노동플랫폼을 분석하여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직업들을 소개함으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50+세대가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연구절차

1단계 1. 우리 팀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로 가는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친화적 제 도 도입과 그를 위한 문화 및 관행을 정 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문제를 연 구하고 실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 다.

2단계

3단계

연구설계 및 선행문헌 연구

전문가회의 개최

50+세대의 규모 및 특성, 플랫폼 경제의 특성, 노동플 랫폼에서의 작업자 유형

노동플랫폼에서의 직업분류 와 50+세대의 수행가능 직 업 도출 방법 논의

노동플랫폼 탐색과 사례조사

09

외국에서 운영중인 120여 개 노동플랫폼의 운영방법,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사례 조사

2

연구일지

· 2018.5.01.~7.20.

50+세대 규모와 특성, 플랫폼 경제 및 노동플랫폼 작업 선행연구

· 2018.7.20.

전문가회의 – 노동플랫폼 직업분류 및 50+세대 가능직업 논의

· 2018.7.20.~8.10.

노동플랫폼의 과업매칭방법 사례조사

· 2018.7.20.~8.30.

120여 개 외국 노동플랫폼의 직업 사례조사

· 2018.8.30.~9.05.

연구결과 보고서 작성

산업구조의 변화

고용구조의 변화

플랫폼의 변화

직업의 변화

연구진 회의

전문가 회의

노동플랫폼의 직업 사례조사

연구진 회의를 통해 연구진행 방향, 연구대상의 특정, 연구결과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를 논의

노동 플랫폼에서 직업을 조사하고, 그 중 50+세대가 수행가능한 직업 도출방법을 논의함

본 연구를 통해 120여 개 외국 노동플랫폼을 탐색하면서 노동플랫폼이 급격히 확산되고 다양한 직업이 존재함에 놀람

2018.5.1. (화)

7.20. (금)

8.10. (금)

50+세대 규모 및 특성, 플랫폼 경제 특성 및 작업자 유형 플랫폼 경제에 대한 선행연구를 통해 향후 한국 노동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확신함

8.30. (목)

9.5. (수)

노동플랫폼의 과업 매칭방법 사례조사 노동플랫폼의 과업 매칭방법을 조사하면서 향후 플랫폼 노동자 보호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절감

10

9. 25. (화) 연구결과 정리 작성 50+세대가 수행가능한 직업이 저기술 직종 위주여서 아쉬웠지만 새로운 많은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음

후기

우리나라 50+세대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매우 높으나,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찾아도 저임금, 단순노무직이 많은 실정입니다. 선진국의 노동플랫폼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에도 노동플랫폼이 확산되면서 50+세대에게도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진수 책임연구원

“이번 연구에서는 노동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데 그쳤습니다. 후속적으로 이 다양한 일자리 중에서 50+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조동열 연구원

“외국의 120여 개 노동플랫폼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직업을 분석한 경험은 매우 흥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도입이 확산되면 고용기회 증가의 긍정적 측면과 노동보호 악화의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플랫폼 내에서 작업이 매개될 때 작업자의 직무능력과 경험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플랫폼 내에서 작업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표준계약을 개발해 보급해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노동플랫폼 내 작업자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본 연구는 생애 가장 오랜 다닌 일자리에서 퇴직하였으나 계속 일할 의사가 있는 50+세대에게 노동플랫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향후 플랫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반면, 부작용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11

플랫폼 경제에 있어서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3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안 개발 문명국

산재보상 교육안 개발 정진주

과제 총괄, 요양보호사 사례분석 조영미

자료조사 및 행정 지원 송정은

요양보호사의 건강권 확보로 중장년 여성의 질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연구단체: 사회건강연구소1 (조영미, 정진주, 문명국, 송정은)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조영미 책임연구원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과 산재보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일터에서의 건강확보 및 산재 보상 접근성을 높힘

1단계 요양보호사 현황 자료 및 근로환경과 건강실태 분석 법, 제도 및 관련정책, 요양보호사 연구문헌 분석

1

연구절차 2단계 요양보호사의 직무와 건강관련 교육요구도 조사 요양보호사 일대일 또는 집단 면접조사

1. 사회건강연구소는 젠더와 건강, 일터와 건강, 국제사회와 일터에 대한 이슈 등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 활동가 등이 다양하 게 어우러진 연구공동체이다. 경영학, 노 동사회학, 여성학, 간호학의 다학제적인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은, 중장년 여성 요양보호사들이 허리, 어깨, 손목 등 근골격계 질환에 쉽게 노출되나, 질환 치 료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던 중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당사자 연구 공모를 보고 의기투합하여 참여하 였다.

3단계 은퇴자의 인생재설계 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헌 분석 및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보상교육 프로 그램 개발 4단계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적용 협의 및 종합결론 제시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12

연구일지

· 2018.03.13.~05.31. 현재까지 조사된 요양보호사의 현황과 건강관련 실태를 파악 · 2018.06.01.~08.30.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의 요양보호사의 요구도 조사 · 2018.09.01.~09.30. 문헌 및 인터뷰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및 산재보상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 2018.10. 01.~10.31.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내 프로그램 적용 방안 모색

연구태동

열혈연구기

카카오톡 연구방 개설, 50플러스 세대의 일자리 그리고 건강 관련된 연구에 대한 의견 나눔, 요양보호사에 대한 건강문제 논의

역할에 따라 문헌을 고찰하고 자료를 분석, 인터뷰를 시행하여 프로그램을 구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연구의 역할 모색

2018.3.

4.

6.~8.

9.~10.

머리맞대기

연구마무리

돌봄노동자, 요양보호사 연구의 시작과 우리가 그려야 하는 그림은 무엇인지, 각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

개발한 프로그램의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가능하도록 다음 단계를 계획

13

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2

3

후기

어르신을 돌보느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이 무척 많이 들면서도, 어르신을 캐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모습,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이 일을 하겠다는 요양보호사의 강한 의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유례없이 더웠던 금년 여름에, 요양보호사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연구에 잘 담았는지 걱정이 된다. 우리 연구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미 책임연구원

“요양보호사를 하면 근골격계 질환은 달고 사는 것 같았다. 많은 어르신을 무리하게 돌보다 보면 어김없이 몸을 많이 상하였다. 요양보호사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보상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컸는데, 앞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직무교육으로 정착시켜 질환예방과 좋은 근로환경을 갖추는데 힘쓰고자 한다.”

정진주 연구원

“돌봄노동을 하는 요양보호사의 건강문제는 내 노후의 행복을 결정하고, 당사자들의 삶의 질과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런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현황, 예방, 보상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앞으로 요양보호사의 필수 교육과정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 연구원 각자의 전공이 잘 살려진 내용으로 구성되어 좋았다.”

문명국 연구원

“인구 고령화시대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10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연구였으며, 향후 관련 연구의 결과가 실제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송정은 연구원

“돌봄노동자의 건강이 몸의 문제 뿐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알고 , 그것들을 요구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 파일에 담긴 사람 좋은 웃음을 들으며 웃음이 노동의 현장을 감내하고 살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 건강한 사회에서 건강한 노동으로 빚어내는 웃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랐고, 연구를 통해 하나의 점을 찍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양보호사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시설의 노조 관계자들과 논의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울시어르신돌봄센터 등 정부교육기관에 해당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달하고 관련 교육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한다.”

14

산업안전공단_근골격계 질환 예방

TIP

데이케어센터 보호업무

출처: 산업안전공단

산재보상서비스 출처: 근로복지공단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의무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보호사 교육은 60시간 이상 방문요양, 방문목 욕을 시행하는 재가요양보호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는 60시간 미만 및 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 는 것을 의미하며 시설의 경우 각 기관의 재량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교육의 일관성이 결여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과정에 근골격계 질환 및 요양보호사 건강권과 보상권 교육 포함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 하며 업무 상 발생한 산재에 대한 정보부족 및 지원부족, 무언의 압력으로 인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요양보호사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교육은 현재 양성과정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요양보호사 직무 교육 의무화와 함께 요양보호사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보건복지부 지침 에 포함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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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팀이 제안하는 정책

선행 연구 및 조사 결과 분석 노현선

조사 기획 및 국내외 정책 분석 박은선

통계 처리를 통한 니즈 분석 김수경

따로, 또 함께라서 더 좋은 주거 공동체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연구단체: 박은선, 노현선, 김수경1

박은선 책임연구원

1

50+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거 요구 및 의식을 비교 분석하여 맞춤형 주택 계획 및 공동체 공간 보급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

연구절차

1단계

1. 보다 나은 주거를 늘 꿈꾸며 생각하는 30년지기 연구자 모임

2단계

3단계

선행연구 고찰

설문조사

조사결과 분석 및 정책 제안

세대별 주거 결정요인, 주거 의식 및 요구, 공동체 공간 보급실태 관련 선행 연구 및 사례조사

서울시 거주 50+세대와 청 년세대 4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후 SPSS를 이용하여 통계 처리

세대 맞춤형 주택 및 공동체 공간 보급 시 활용 가능한 정책 도출

16

연구일지

· 2018. 5.1.~5.31.

선행연구 세미나 및 지역 주민편의시설 답사

· 2018. 5.23~7.15.

설문지 작성, 예비조사 및 본조사 실시

· 2018. 7.16.~8.16.

통계 분석, 데이터 정리, 주거요구 분석

· 2018, 8.16~8.30.

최종 보고서 작성

5.23. (수) 설문지 작성 및 예비조사 조사대상자 일반사항,주거의식, 주거생활, 공동체 공간 요구 관련 42개 설문문항을 작성하여 예비 조사 실시 후 설문지 수정

2018.5.14. (월) 지역 주민편의시설 답사 목 5동 주민 센터 내 다목적 홀, 작은 도서관, 실내 체육관, 강의실 등의 사용 실태 및 사용자 요구 인터뷰

7.4. (수) 설문조사 서울시 거주 50+세대 225명, 청년세대 2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7.16. (월) 통계 분석 IBM SPSS Statistics 23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χ2 검증

8.16. (목)

8.6. (월)

연구 보고서 작성

요구 분석 및 정책 제안 도출

선행 연구 및 국내외 정책 사례를 정리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보고서 작성

세대의 주거 요구 분석으로 주택 공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도출, 실현 가능한 주거 정책 및 공간 계획, 관리 운영 방안 제안

17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2

3

후기

50+세대 당사자로서 수행한 연구 결과가 실제로 주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연구 의욕을 북돋았고 연구하는 과정 모두가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박은선 책임연구원

“50+세대 당사자로서 우리 세대를 위한 주거 정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게 되어 보다 실제적이고 유용한 연구 결과를 도출한 경험이 의미가 있었다.”

노현선 연구원

“사상 유래 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8월 한달,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연구원들의 열정으로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하였다. 나와 나의 자녀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라서 더욱 흥미로웠다.”

김수경 연구원

“청년 세대와의 비교를 통해 50+세대의 주거 의식을 보다 객관적으로 조명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어느 한 세대의 입장이나 여건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세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거 및 단지를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18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세대 맞춤형 및 세대 통합형 제안들이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 계획 시 반영된다면 주거만족도 향상과 아울러 세대간 소통 및 공감에 기여할 것이다.

주거 지역선정, 규모 계획 시 세대 별 요구 반영

청년세대를 위해 독립성이 확보된 물리적 공간 계획 방법 모색 필요

공공 주택은 자가 또는 장기 임대의 형태로 공급하되 50+ 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거결정요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반영 하여 각 세대를 위한 세대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필요

세대 통합형 주거로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프라 이버시 침해를 비롯한 심리적·정신적 피로감으로 야기되 는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

50플러스 세대의 손자녀 육아, 임대소득 창출 등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세대분리형 주거 제안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것이 필요

1) 자녀와의 교류 및 육아 도움 등을 위해 같은 단지나 근 거리 거주가 바람직하나, 높은 주택비용을 고려할 때 세대분리형과 같은 세대 통합형 주거의 공급이 필요

1) 공동체 공간 보급시 접근성이 좋은 소규모 공동체 공 간을 분산 배치 2) 공동체 공간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자 치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를 담당하는 주민 코디네이 터 양성 필요

2) 다양한 공간 요구에 맞추어 공간 구성과 면적 배분에 가변성을 부여하는 융통성 있는 구조로 개발 필요 3) 세대분리형 분양시 부모-기혼자녀의 통합가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주택을 세대 통합 형으로 개조할 경우 경제적 지원 및 컨설팅 지원 필요

“세대별, 가구별 맞춤형 주거계획 및 주거단지 조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 데이터를 도출하였고 주택 정책, 공간 계획, 관리 운영 측면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였다”

19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우리 세대를 위한 주거 정책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방안 이병길

해외사례 미국일본 연구분석 김영석

우리나라 정부기관 정책조사 이문훈

국내문헌 기관자료 조사통계

서포터즈 현장조사 결과분석

오범석

진경배

50+ 당사자가 창업기업 사업성장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파트너’가 된다.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

연구단체: 이병길, 김영석, 오범석, 이문훈, 진경배1

-‘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 중심으로-

이병길 책임연구원

1

연구절차

50+ 당사자가 세대융합일자리 ‘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에서 수동적인 ‘서포터즈’의 역할이 아닌, 적극적으로 창업기업 사업성장에 활동하여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국내외 사례와 서포터즈 수행 경험을 연구하여 관점의 인식 및 프로세스를 개선 보완하는 ‘장년인재파트너스’사업을 제안합니다.

1단계 문제의 정의와 연구방향 설정 - “세대융합 일자리”사업에 50+당사자로 직접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의 배경, 필요성, 목적 설정 - 문헌조사 및 국내외 50+세대 일자리정책 조사

1. 사회적경제 영역에 관심을 갖는 50+ 세대들이 50+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된 ‘핵심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의미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서 ‘SEGURU’라는 사회적경제전문가 지향 커뮤니티까지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커 뮤니티 구성원들은 사회에서 20년~30 년간 IT, 유통, 금융, 마케팅 등 전문영역 에서 종사하였으며,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영역에 기여할 수 있는 세대융합 일자리에 6개월간 참여 하였습니다. 현재 단체 설립을 준비 중 에 있으며, 그 여정에서 50+당사자연 구’참여, ‘N개의 아카데미’참여 등을 통 해 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2단계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조사 - “세대융합 일자리”사업 참여 경험에 기초하여 설문을 설계하고, 동 사업의 참여/준비 당사자(50+세대,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심층 면접조사 실시 - 전문가와 중간지원기관 대상으로 인터뷰 실시 3단계 조사결과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 - 조사 자료의 정량분석과 정성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결과 및 시사점 도출 - “세대융합 일자리”사업의 개선방향 및 제언

20

연구일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7년 처음 시행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장년인재 서포터즈」지원사업에 장년인재로 6개월간 참여한 당사자들이 2018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50+세대』 장년인재서포터즈 개선방안을 연구하였다.

2018.5.1.(화)

연구 방향 협의

2018.5.8.(화)

연구방향 확정 및 일정 확인

2018.7.4.(수) 50+당사자 연구 예비참여자 심층면접조사 실시

2018.5.10.(목) 설문조사 항목과 범위 자문 실시

2018.7.25.(수) 정책 제안과 베스트 프랙티스 방향 협의

2018.5.14.~25.(월~금) 설문조사 및 분석

2018.8.1.(수)

조사결과 분석 및 시사점 도출

2018.6.1.(금)

2018.8.8.(수)

정책방향 미팅

심층면접조사 준비 협의

2018.6.15.(금) 심층면접조사 방향 확정

2018.8.14.(화) 개선방향 및 정책제언 과제 설정

2018.6.19.(화) 50+당사자 연구 참여자 심층면접조사 실시

2018.9.4.(화)

2018.6.22.(금) 희망나눔세상 손홍택 전문위원 멘토링(고려대)

2018.9.20.(목) 연구 보고서 완성.

최종보고서 완성

2018.5.8. (화)

5.14. (월)~5.25. (금)

6.19. (화)~7.4. (수)

연구방향 및 일정 확정

설문조사 실시, 분석

심층면접조사 실시

‘세대융합 일자리’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필요성과 목적을 정하고, 연구일정 계획을 수립하다.

‘세대융합 일자리’사업 참여 당사자들(50+세대, 창년창업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자 핵심그룹 대상의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이슈를 점검하다.

8.1. (수)

8.14. (화)

9.4. (화)~9.20. (목)

조사결과 분석 및 시사점 도출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 과제 설정

연구보고서 최종 점검 및 마무리

조사결과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하여 시사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다.

개선과제에 대한 개선방안과 정책적 제언 사항을 확정하다.

연구의 내용 전반과 보고서의 체계, 형식을 최종 점검하여 연구보고서(최종평가용)를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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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 중심으로-

2

3

후기

세대융합 장년서포터즈에 참여한 연구원을 중심으로 50+ 당사자연구 공모 준비한다고 10번 만나고, 선정된 후 연구보고서 준비하며 20번 만나고, 온라인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의견 교류 등 3월부터 시작한 210여 일의 막을 내리고 있다. 연구기간 내내 하나가 되어 공동의 주제를 연구하는 50+ 당사자는 참 열정이 많고 적극적인 세대임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이병길 책임연구원

“다시 기회가 들어오면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자문해봅니다. 해외문서를 쥐 잡듯이 찾아 정리하고, 잘 안 보이는 점까지도 찾아낸 현미경 돋보기 영석 선생님과 정부자료를 샅샅이 찾은 만물박사이자 오탈자와 문맥을 점검하신 왕꼼꼼 문훈 선생님, 통계자료를 정리하여 보고서 최초로 2017년 신중년세대의 통계표로 정리한 수리 범석 선생님, 그 많은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실행하고 집대성한 만능 경배 선생님, 세상 업무 접어두시고 조근 조근 친절하게 코칭해 주신 김효경 연구지원단 선생님. 이들 선생님과 함께라면 또 해야죠.”

김영석 연구원

“살다보면 쉬 경험하기 어려운, 흔치 않는 기회가 몇 번씩 있다는 것을 우리는 지나고나서야 안다. 이번 [50+당사자연구] 참여는 내게 그런 흔치 않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몰입의 희열… 논문을 읽다보니 새벽4시… 미로 속에 갇힌 듯 빙빙 도는 느낌…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했을 때의 낙심… 책임연구원께 괜한 지청구를 해본다. 그냥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시 심신의 위로를 얻는다. 지난 몇 개월의 기간 동안 도전의 희열을 맛보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라고 했던가… 우리는 어느새 산을 거의 옮겼고 이미 먼 길을 와있다.”

오범석 연구원

“針小棒大, 사회적경제 영역에 겨우 발 한 짝 들여놓고서 너무 거창한 일을 저지른 느낌이다. 이것저것 참고자료를 뒤지다 조금씩 알아낸 데이터는 밝지만은 않았고, 현실은 이보다 몇 배 힘들다는 것을 체감한다.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SEGURU 동료들과 함께하는 연구가 아니었다면 결코 시도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렇게 후기를 쓰는 뿌듯함도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SEGURU 연구팀 화이팅!”

진경배 연구원

“긴 일정이었습니다. 논문이래야 대학 때 거의 편집하다시피 한 수준으로 작성해 본 게 전부였던 제게 덜컥 현장조사를 맡긴 연구팀원들을 내심 당황스럽고 서운타 생각하면서도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이런 작업해보나 하는 생각에 오기로 시작한 현장조사. 설문지를 어떻게 만들지? FGI가 뭐지? 연구원들께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인터넷을 뒤지고 전문가를 만나 뭔 소리인지도 모르면서 의견 구하고… 좌충우돌하다 보니 어느 새 우리 팀의 연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초짜 연구원이 도움이 되긴 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더딘 내 작업에도 항상 웃음과 격려, 지원으로 함께 해 준 연구팀원들이 있어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하며 많이 배우고 함께 한 선생님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도 큽니다.”

이문훈 연구원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SEGURU 동료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하여 가벼운 생각으로 연구에 동참했으나 결국은 모두에게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모든 상황을 오롯이 책임지고 관리하며 마지막까지 연구과정을 원만하게 이끌어주신 이병길 책임연구원님, 그리고 여러 곳을 전전하며 수많은 날들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늦깎이 추억을 선물해준 연구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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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50+ 당사자가 세대융합일자리 ‘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에서 수동적인 ‘서포터즈’의 역할이 아닌, 적극적으로 창업기업 사업성장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국내외 사례와 서포터즈 수행 경험을 연구하여 관점의 전환 및 프로세스를 개선 보완하는 ‘장년인재파트너스’사업을 제안합니다. 사업 단계

주요 개선 방안

비고

사업 홍보

- 주관기관과 공공기관의 연계로 제도 알리기

사업 매칭 전

사업 시행

- 사업 대상자 선정 후 교육

사업 매칭 진행

- 사업 대상자 확정 후 매칭 워크숍 사업 운영

사업 매칭 후 운영 관리

- 주관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 - 명확한 역할 인식 - 팀워크 및 파트너십 - 네트워킹

사후 관리

- 사업 종료 후 장년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종료 후

- 정부 부처 다른 일자리와 통합 관리 사업 보완

- 일자리 연계 방안으로 사업 연장

1. 장년인재파트너스로 운용될 수 있는 사례발표 및 전파(관련 단체/기관, 청년/창업기업, 중장년 대상) 2. 각종 청년/창업기업과 장년인재 매칭 사업에 운용될 수 있는 운영 매뉴얼 교재 제작(관련 정부 기관, 중간지 원단체, 교육기관 및 청년/창업가용 교육 및 참고 자료 용도) 3. 청년/창업기업과 장년인재 매칭 사업 관련 엑셀러레이터/퍼실리테이터로 활동 4. 고령화에 따른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해외국가들의 정책/지원에 대한 사례 조사를 통한 벤치마킹 준비 및 국 내 적용 가능성 검토

사람은 누구나 분홍빛 미래를 꿈꾸지만 그 미래를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 고민은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50+당사자연구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가는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연구팀에 소속되어 있는 팀원 각각이 갖고 계신 역량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50+세대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와도 지속적으로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습니다. 김효경 연구지원단

특히 제가 지원한 연구는 50+세대의 주요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50+세대의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정책과 타 세대와의 융합을 이끌어 낸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고자 하는 50+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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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장년인재서포터즈’사업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세대융합 일자리 장년인재서포터즈 개선방안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 회장, 2018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한복로드 디스커버리’선발 및 창업준비중 길기태

사회적경제활동가로서 연구팀의 탁월한 브레인, 현장 및 전문가 인터뷰 진행 정리

책임연구원, 사회적경제활동가로서 연구보고서의 CSV 50+일자리 모델을 발굴 및 기획

유성호

황일성

2018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위스타’선발 및 창업준비중,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와 워크숍 및 토의진행 주관 조무연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한 50+세대에 적합한 CSV일자리 모델(사례) 발굴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연구단체: 황일성, 길기태, 유성호, 조무연1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황일성 책임연구원

1

50+세대의 니즈에 부합하고 시니어일자리와 차별화되는 CSV 50+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50+세대의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역할모델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자 함

연구절차

1.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회 적기업창업 과정 교육을 함께 수료하였 으며,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대표 및 팀원으로 선발되는 등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사회 적기업창업분야 대표적인 ‘환상의 팀’으 로 자부!!

1단계

2단계

3단계

국내외 일자리정책(사업) 탐색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전문가 인터뷰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 워크숍

국내외 참고문헌 및 자료 수 집, 민간기업의 일자리사업 조사

현장방문, 인터뷰(직접면담, 이메일, 전화통화 방식)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서 CSV 50+모델 탐색, 타당 성 검토, 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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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일지

선발의 기쁨도 잠시, 6개월의 연구기간은 너무나 짧고 분주한 시간이었다. 국내외 문헌조사와 일자리현장 방문을 통해서 총 81개의 일자리 후보모델을 탐색하였고,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 워크숍을 통해서 23개의 CSV 50+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

2018.5.28. (월)

6.16. (토)

7.19. (목)

연구지원단 첫 만남

실버택배 사업장 방문

1차 워크숍

연구지원단 윤동수연구원과 첫 미팅. 연구 보고서 목차 구성, 장별 핵심내용검토, 모 델발굴방법, 보고서 편집 등에 대해서 의 견을 교환함. 든든한 지원에 큰 힘이 됨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여기는 니들이 오는 데가 아니야, 50대는 종일 일하고 봉급받 는데로 가야지!”라고 하심. 50+세대에 부 합 한 일자리모델을 개발하겠노라 다짐함

함께일하는재단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진 행, 팀웍이 최고조에 도달

8.20. (월)

8.24. (금)

시니어케어매니저 면담

2차 워크숍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진행, 1 차 워크숍을 통해서 선정된 81개의 일자 리 모델 중에서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도출하고, 타당성 검토와 설계과정 을 거쳐서 비로소 23개의 CSV 50+일자리 모델이 탄생

공공일자리와 민간기업 일자리의 차이점 에 대해서 청취. 민간기업 일자리의 지속 성과 확장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 있 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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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

2

3

후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50+일자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전문분야인데 감히 도전장을 내민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습니다. 무더운 여름내내 힘들었지만 50+세대에 적합 한 23개의 CSV일자리 모델을 발굴한 것은 가장 큰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50+세대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50+세대 스스로 나에게 적합한 일자리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황일성 책임연구원

“선정된 23개의 CSV 50+일자리모델은 50+당사자들이 당사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며 치열한 논의를 거쳐서 탄생한 산물입니다. 50+일자리 개발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함께한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도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길기태 연구원

“우리 연구진은 최고의 팀웍과 최고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연구보고서에서 제시한 23개의 일자리 모델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수고하셨습니다.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유성호 연구원

“연구진 막내로서 선배님들의 열정과 진정성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의 저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정된 23개의 일자리 모델 중에서 나에게 적합한 모델을 찾아서 50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조무연 연구원

"50+세대의 일자리에 대해서 진솔하게 고민하고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구보고서 정리하랴, 온갖 행사들 추진하랴 책임연구연구원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환상의 팀’이 ‘최고의 팀’이 되도록 언제나 일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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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진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통한 50+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공통된 관심을 갖고 있으며 CSV 50+일자리 모델의 발굴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 할 것입니다.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는 단체 설립을 위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50+세대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노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사한 모델을 통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줄이고 사업의 시너지효과 발생이 가능 한 CSV 50+일자리 모델(4개)

1. 스포츠경기질서지킴이 및 공공체육시설관리 2. 우리동네맥가이버·우리동네가위손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3. 시니어세차단 및 공영주차장 관리 4. 시니어 반려동물돌보미 및 유기동물 입양(분양)관리서비스

기존에 시행중인 사업이거나 일자리 모델로 제안된 사업 중에서, 기업이 공유가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모델을 재설계(13개)

8. 어린이집 케어매니저

1. 지하철안전행정지원센터 2. 50+스마트교육단

9. 발달장애인 케어매니저

3. 50+스마트시티 도시농부

10. 온라인피커(On-line picker)

4. 50+ ICT프로그래머

11. 50+ 온라인감시단

5. 50+ 우리자녀인권지킴이

12. 포티케어매니저

6. 50+ 장애인인권지킴이

13. 신중년호텔리어

7. 시니어케어매니저

워크숍에서 제안된 모델(6개)

1. 환경분야 – 아름다운환경파수꾼 2. 관광·여행분야 – 50+해외VIP방문여행단 3. 장애인복지분야 -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4. 문화·예술분야 – 50+ 1인방송BJ(Broadcaster Jockey) 5. 산림형분야 – 숲블레스유 6. 기업의 은퇴예정교육프로그램 - 민간단체알기 교육지원단

열정적이었던 황일성책임연구원님과 첫 만남 후 제가 도와드릴 부분과 “ 누구보다 배워야 할 부분을 동시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 때 이미 많은 생각과 고민을

윤동수 연구지원단

comment

하고 계셨고, 이를 글로 표현 하는 작업만 남아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더라도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에 보고서 작성 방법부터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그 후 연구보고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연구흐름과 논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 동안 책임연구원님께서 고민하셨던 사업들이 연구보고서로 나타났을 때 많은 보람과 기대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기업의 CSV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로써 최종적으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단순히 연구보고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제시된 사업 추진의 현실성 분석 등 후속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50+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토의하고, 그 결과를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세대 간의 교류의 중요성을 느낀 좋은 기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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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

선정된 23개의 CSV 50+일자리 모델

연구과제 기획 및 진행

이은숙

핵심 정리, 분석 및 조력

정지영

50+세대 퇴직여성들의 진로전환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바람직한 진로전환 모델을 제시한다.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세대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연구단체: 이은숙, 정지영1

-고학력 퇴직자를 중심으로이은숙 책임연구원

1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한 50+세대 고학력 여성들의 퇴직 후 진로전환 성공 사례연구를 통해 향후 증가할 대졸 퇴직여성의 바람직한 진로전환 경로를 제시하고자 한다. 나아가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에게 특화된 맞춤 진로전환 활성화 정책을 발굴, 유능한 인적자원의 사회적 활용과 당사자들의 개인적 성취를 돕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절차

1단계 1. 직장에서 윗사람과 아랫사람으로 만났 지만, 30여 년 세월 동안 ‘옆사람’으로 관계가 바뀐 사이. 둘 다 50+세대 퇴직 여성이 된 후 다시 만나, 서울시50플러 스 중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에서 진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중.

2단계

3단계

연구 설계 및 문헌연구

연구 참여자 8인 사례연구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여성 취업·퇴직·경력단절 및 진로전환 문헌연구, 연구주 제 정교화

참여자 선정, 사전조사, 심층 인터뷰 및 진로전환 현장 방 문 등 사례연구 진행

사례연구 분석을 통한 진로 전환 4가지 유형 및 자기고 용 개념 도출, 연구보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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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일지

5월 1~5주

연구주제 정교화 및 연구 설계

6월 1~4주

연구 문제점 보완 및 선행연구

7월~8월 1주

심층인터뷰 8인 진행

7월 3주~8월 4주

녹취 전사 및 분석, 연구보고서 작성

9월 1~4주

연구보고서 완성, 제출

2018.4.23. (월)

5.23. (수)

6.26. (화)

기고만장, 당사자연구 선정 협약식

여유만만, 유럽여행

불안엄습, 본격 연구와 워크숍 참석

50+세대 퇴직여성으로 진로전환을 모색 중인 나 자신의 문제를 주제로 당사자연구 에 도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머릿속 에 전체 연구계획과 일정을 그리면서, 그동 안 매월 300페이지가 넘는 잡지를 만들어 왔는데 5개월에 논문 한 편은 충분하겠구 나, 자신만만. 무식해서 용감했던 단계.

오래전에 계획되어 있던 이탈리아 여행, 준 비할 것도 많았고 기간도 짧지 않았지만 갈등 없이 실행에 옮겼다. 아직 연구마감도 많이 남았으니, 여행의 좋은 에너지를 받고 돌아와 열심히 하리라! 연구는 잊고 즐겁 게 놀다왔다.

막상 연구에 들어가니 50+세대 퇴직여성 에 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었고 연구주제 가 광범위해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양적 연구를 병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준비했 다가 효율성 문제로 폐기했고, 심층인터뷰 사전 질문지도 수시로 바뀌었다. 전 연구팀 이 모인 워크숍에서 다른 팀의 연구내용을 들으며 불안과 걱정에 빠졌다.

8.7. (화)

9.6. (목)

9.30. (일)

일사천리, 심층인터뷰 완료

네버엔딩, 고난의 연구보고서 작성

연구부심, 최종보고서 마무리

다행히 사례연구 대상자 선정과 심층인터 뷰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내 자신이 연구주제의 당사자라 주위에서 사례자 선 정이 용이했으며, 기자 경력이 인터뷰에 도 움이 되었다. 계획과 달리 인터뷰 녹취록 푸는 일에 외부인력의 도움을 받지 못했는 데, 직접 녹취를 푼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 이 되었다.

인터뷰는 순조로웠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 았지만, 그 내용을 연구보고서화하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 연구자로서 이론적 배경이 부족한데다, 관련 선행연구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더 힘들었다. 한 달 이상 주말도 없 이 매달렸고, 국회도서관에서는 클로징 음 악을 들으며 가방을 쌌다. 연구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겨우겨우 최종보고서 제출.

일단 최종보고서를 내고 한시름 돌린 후 추석 연휴에도 수정작업에 매진했다. 다시 볼 때마다 수정할 게 눈에 띄었고 참고문 헌 대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동시에 나 자신의 연구역량이 크게 성장했음을 느 낄 수 있었고, 원하던 선행연구 논문을 찾 아 인용할 때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좋은 인터뷰 내용을 다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최종보고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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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고학력 퇴직자를 중심으로-

2

3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치 못지않게 공동체를 위하여 쓰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후기

스스로가 연구의 대상자로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퇴직 후 가장 치열하게 몰두한 시간으로, 연구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사례연구의 좋은 대상자들을 만나는 행운이 따라 연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그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모쪼록 이 연구가 진로전환을 모색하는 50+세대 퇴직여성에게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은숙 책임연구원

“5개월에 걸친 연구기간은 여유만만에서 시작, 불안의 조짐을 거쳐 ‘멘붕’의 단계를 겪은 후 약간은 뿌듯한 상태로 마무리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의 내용을 이론적인 토대 위에서 분석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연구 경험 없는 저를 뽑아준 심사위원을 원망하기도 했음을 고백합니다. 다행히 마지막에는 스스로 연구 역량이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연구의 보람도 살짝 맛보았습니다. 연구 과정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진로전환 탐색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당사자연구의 의미가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로전환에 성공한 사례연구 대상자 8인은 보고서에 다 담지 못한 의미 있는 연구 주제를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혹시 기회가 닿으면 새로운 도전도 하고 싶다는 무모한 용기도 생깁니다.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겠죠?”

정지영 연구원

“우리의 연구 주제는 ‘50+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로 연구 당사자인 제 자신이 맞닥트린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전문 분야에서 일해온 고학력 여성들은 퇴직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들의 진로전환 경로는 어떠했으며, 퇴직 후 진로전환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무엇인가? 연구를 진행하면서 제 자신의 모습을 만나기도 했고, 잊고 있었던 열정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만난 50+ 퇴직여성은 자신의 삶 속에서 충실하게 진로전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례가 퇴직을 앞둔, 퇴직 후 진로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50+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들은 자기고용(self-employed) 형태의 진로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바, 이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체계화된 창업·창직 프리랜서 교육,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 영업·홍보 플랫폼 지원, 기본적인 세무와 제도 교육 등이다.”

연구는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의 특징을 드러내고자 했다는 점에서 “ 이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50+세대에 관한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라는

장성연 연구지원단

comment

특성에 주목하여 그 안의 성별, 학력별, 진로전환의 성격(경력단절,은퇴 등)에 따른 세밀한 차이까지는 충분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그동안 주목되지 못했던 고학력 퇴직여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특징을 '자기고용(self-employed)'이라는 개념으로 연결지어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이 개념은 그들이 단순한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진로전환이 자신을 이해하고 드러내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성들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50+세대에 퇴직을 하는 여성이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이 연구의 가치는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30

수강생의 사례 조사 분석

책임연구원

남경화

김정란

기관과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조사 및 인터뷰

연구자료 및 문헌연구 김여나

오춘심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연구단체: 김정란, 고정연, 김명찬, 김여나, 남경화, 손민정, 손정혜, 오춘심, 윤선옥, 이상임, 이서연, 이은주

-여성 직업훈련기관 수강생의 사례를 기반으로김정란 책임연구원

1

50대 중장년 여성들이 일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단절을 재 경험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연구해서 스스로 일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연구절차

2단계

1단계 1.

12명의 커리어 전문 강사로 구성된 연 구팀/현재 서로 다른 주제로 다양하게 강의 현장에서 프리랜서로 활동/강의주 제-생애설계, 커리어나비, 부모교육, 진 로코칭, 정리수납 등

3단계

연구방향 논의

연구방향 수정 및 현황

기관, 프로그램, 사례 조사 분석

· 연구 전 공지사항 확인

· 연구방향수정 및 현황보고

· 기관 및 프로그램 조사정리

· 연구방향과 구체적 방법모색

· 중간보고 자료 분석 및 정리

· 팀장 및 담당인터뷰 내용 정리

· 연구계획서 기획관련 사항 협의

· FGI 팀 사례분석 및 도표화

· 수강생의 인식과 요구 파악

· 팀별연구 및 활동방향 설정

· 연구 자료의 이론적 배경 정리

· 연구의 시사점과 문제점 제시

· 연구과제 실행과 전략 기획

· 팀별 활동현황 보고

· 연구과제의 개선점 방안도출

31

2

연구일지

· 2018.5.3.

전체모임을 통해 연구방향설정

· 2018.6.~7.

여성 직업훈련 수강생의 사례조사 실시

· 2018.6.~8.

여성 직업교육기관 및 프로그램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기관의 팀장과 담당자 인터뷰 진행

· 2018.7.~8.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 1~2회기 실시

· 2018.8.~9.

본 연구의 주제에 맞게 연구보고서 작성 및 수정보완 후 제출

2018.5.3. (목)

5.29. (화)

연구 제안서 작성

연구방향설정 · 경력전환인지 유지인지에 대한 주제 수정논의 · 조사분석·FGI팀 협업으로 연구사례조사 분석 · 문헌연구 후 기관과 프로그램의 현황파악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의 문제를 50대 당사자가 연구하여 문제 해결하는 능력 함양을 위하여 공모사업에 제안서 작성

7.6. (금)

6.7. (목)

중간보고 정리

자료 ·조사 분석

· 중간보고자료 분석 및 정리 · FGI팀, 조사팀-사례분석·도표화 · 연구과제-이론적 배경 · 서울시의 4기관 조사와 팀별 활동내용보고

· 연구주제 수정 · 경력전환과 유지를 같은 의미로 연결 · 서울시 8개 여성 직업기관 · FGI팀-(구체적)사례조사 실시 · 문헌연구·정리

7.30. (월)

8.28. (화)

자료보완 및 수정방안

자료정리와 보고서 작성

· 연구자료 정리 체계적 접근 자료현황과 연구과정 정리

· 연구보고서를 위한 자료정리 및 분석논의 연구방향과 방법 재검토

· 범위 한정하여 연구방향 구체화 · 중간보고 과정후 향후방향 재설정 · 연구과제 다시 숙지 및 검토

· 자료수정보완과 연구주제에 맞는 자료보완 및 수정 후 보고서 작성

32

후기

김정란 책임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연구과정을 거치면서 12명의 다소 많은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논문보고서를 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연구원의 역할분담 없이 책임연구원의 역할부담은 가중되었으며, 중간발표와 최종발표 이후부터는 논문의 수정이나 보완작업을 대부분 혼자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이어졌으나, 연구와 관련한 수십 개의 논문을 통해 경력단절과 전환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장년이후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연구보고서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힘든 과정이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남경화 연구원

“연구를 진행하면서 경력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변화가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기간 중에 다리부상으로 마무리를 못해서 아쉽습니다.”

오춘심 연구원

“기관 및 프로그램을 조사 분석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답답했습니다. ‘창의적이거나 긍정적인 결과보다 이미 제시된 제안들이 반복되지 않을까’하는 염려를 했으나,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여나 연구원

“연구 자료를 조사하면서 여성경력단절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변화의 기회가 되었고, 중간보고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여성 기업가로 창업을 준비하느라 연구 마무리 일정에 적극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지원한 연구는 경력전환의 중심에 서있는 50+세대를 위한 직업훈련의 “ 실태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임정훈 연구지원단

이 연구는 이론과 문헌 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당사자’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력전환 프로그램의 ‘당사자’이면서도 ‘당사자’가 가진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자’로서 주체적인 연구를 수행하신 연구원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드리며, 이렇게 연구와 실천, 연구자와 당사자 간의 협업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33

comment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여성 직업훈련기관 수강생의 사례를 기반으로-

3

연구과제 참여제안, 선행연구고찰, 인터뷰조사, 종합분석, 세미나발표

국내외 사례분석, 보고서작성, 종합분석 허문경

권유홍

일의 보람을 느끼며 여가생활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플러스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개발

연구단체: 권유홍, 허문경1

권유홍 책임연구원

1

일과 여가생활 모두를 원하는 50플러스세대에게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을 제안하며,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위한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연구절차

1. 본 연구팀은 대학원 선후배로 만났고 논 문과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서 몇 년 간 함께 일한 경험도 있다. 관광학분야 에서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둔 소수의 연구자로서 의기투합하여 서 울시50플러스재단의 과제에 참여하였 고, 앞으로도 연구를 발전시켜나갈 생각 이다.

1단계

2단계

3단계

50플러스세대의 일과 여가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탐방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

문헌연구

인터뷰조사

유형화 및 모델제시

34

연구일지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의 경우, 국내에서는 협동조합의 다양한 형태를 접하기는 아직 어려워서 해외사례를 참고했다. 본 연구를 통해 당사자들의 상황에 적합한 보다 다양한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협약식

50+더하기포럼 발표

인터뷰조사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50+, 관광여행 미래일자리를 생각하다’라는 포럼이 진행되어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가 발표를 하였다.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분들을 만났다. 모두 감동을 주는 스토리의 주인공들이다.

2018.4.23. (월)

5.9. (수)

6.21. (목)

7.2. (월)

9.30. (일)

여행삼총사 인터뷰

보고서 제출

‘여행삼총사’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의 커뮤니티이다. 본 연구결과를 가장 나누고 싶은 분들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철저한 관리와 피드백에 의하여 보다 좋은 보고서를 쓸 수 있었다.

여행공감협동조합 모집광고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의 커뮤니티가 본 연구자와의 만남을 통해 협동조합으로 발족하게 되었다. 보람을 느낀다.

35

50플러스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개발

2

3

후기

권유홍 책임연구원

보람 있는 일과 진지한 여가는 50플러스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본 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지역과 조합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아직 성공한 모델이라고 소개하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조합의 탄생과 어려움의 극복과정, 그리고 꿈꾸는 미래에 관한 얘기를 들으면서 관광레저분야에서도 머지않아 훌륭한 협동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허문경 연구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연구프로젝트 관리의 철저함에 놀랐다. 중간점검과 최종보고서에 대한 공개적인 평가를 통해 보고서의 품질이 향상되었다. 나는 이러한 관리방식을 몇 번 다른 공공기관에 권유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알릴 생각이다.”

본 연구결과를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논문을 투고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므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36

돌봄일자리 사업 사례연구, 아이돌봄기동대 종사자 인터뷰 및 실무자 FGI 진행 및 돌봄일자리 질 제고 방안, 상담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고 빠른 상황 판단과 명확한 언어표현력!

연구의 전반적 과정, 문헌 및 자료수집, 논리적 토대 구성. 보고서 구성 및 편집, 체계적 논리적 수행,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병존하는 캐릭터

현장기관 FGI 진행 및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으로 연구의 방향타 역할!

장혜경

최영미

방송희

성장하는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50+세대의 생활경험에 기반한 일자리를 만들자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연구단체: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장혜경, 최영미, 방송희1

장혜경 책임연구원

1

연구절차

50+세대의 특성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돌봄일자리를 연구해서 돌봄과 일자리가 연결된 서울시 정책을 만들어보자

1단계 문헌고찰 및 계획 회의 연구 초반 집중적인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자료조사와 문헌 검토가 이루 어졌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검토를 통해 연 구의 계획과 과정, 분석된 결과의 해석을 보완하면서 진행했다.

2단계 수요기관실무자 FGI 그동안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협력해온 수요기관 실무자들에게 협조공문을 띄우고 메일로 사전 설문지 작성을 요청하고, 돌봄 수요 에 대한 사전 설문지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기관 실무자 FGI를 진행헸 다. 이 때 녹음한 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50+세대에 적합한 돌봄분야 일자리 아이템들을 추출했다.

1. 사) 한국가사노동자협회를 통해 모인 연 구진들이 그동안 협회의 돌봄관련사업들 을 구상하고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 탕으로 50+세대를 위한 건강한 일자리 창 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데 의기투합해 2018 50+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에 참여 하게 되었다.

3단계 돌봄일자리 사업 사례 연구 사례로서 서울시 노인일자리사업이자 서울시 부모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동네아이돌봄기동대’를 분석했다. 사례연구는 사 업에 대한 자료 분석과 더불어 사업 참여자 개별면담 및 이를 토대로 이루어진 실무자 FGI를 녹음 전사하여 분석함으로써 돌봄 분야 일자 리의 질 제고방안을 도출해내었다.

37

2

연구일지

1. 소요기간 5월초~9월말(약 5개월) 2. 단계별 이슈 · 문헌고찰 문헌고찰 부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1차 문헌분석의 내용이 50+세대 및 그들의 일자리문제에 대한 분석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통해 돌봄분야 일자리에 대한 문헌 분석을 추가로 실시했다. · 일자리의 질 제고방안 심사위원들이 첫 심사에서 추가 요청한 내용으로서, 문제는 ‘좋은 근로환경과 근로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이용자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렇게 되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만 일자리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 쉽다. 결국 이론적 논의보다는 현장의 실제 사례를 분석하여 돌봄

2018.5.~8. 문헌연구

협회의 속성상 복합적인 일의 연속인지라 연구진들이 한 번 모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에도 연구 초반 수집한 자료와 문헌 검토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몇 차례 가졌다. 하지만 연구주제와 관련 된 연구와 자료들이 파고들수록 더 깊어지 는 우물 같았다. 찾아서 읽어내기에도 힘 들 정도로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며 그동 안의 많은 연구자의 노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보다 많은 사람이 보람 있고 활기 찬 50+의 날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6. 수요기관 실무자 FGI

건강과 의료복지, 정신장애인, 노인요양 전문기관을 비롯해 소비자생협 등의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평소 생각 하던 돌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이야기했 다. 언제나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또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터라 생동감 있고 긴급 하며 현실적인 제안들이 쏟아졌다. 사람들 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돌봄서 비스가 이루어져야 하고 노인인구의 증가,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바탕으 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치매예방 서포터즈, 장애인 가 사지원, 투약관리 등 지역건강돌봄사업... 참석자의 마지막 의기투합은 “정부가 조금 만 현장에 귀를 기울여도 허투루 돈을 쓰 지 않고 할 수 있는 사업이 무궁무진하다.”

38

개별면담

사례연구를 계획하며 만난 돌봄분야 시장 형 노인일자리사업인 “아이돌봄기동대”참 여자인 돌봄교사들! 여전히 돌봄서비스와 연령에 대한 사회의 낮은 인식 수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기 도 했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위한 노력 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확 인할 수 있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에 대한 열의와 더불어 참여를 통한 성장 가 능성과 진심을 다해 일을 하는 모습에 감 동을 받기도 했다. 안정적 일자리로 꼭 발 전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더 커졌다.

부모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동네아이돌봄기동대’를 분석하기로 하였다. 일자리 아이템 개발 전에 사례연구 결과만 나온 상태에서 중간보고회를 한 결과 주제가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다는 조언에 대해 논의한 결과, 사례연구의 내용을 대폭 축소시켜 실무자 FGI 결과를 중심으로 축소하여 정리하기로 하였다. · 일자리 아이템 개발 ‘돌봄’분야를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가? 예를 들어 허약노인 건강관리는 돌봄인가? 결론적으로 그간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하여 돌봄이 필요하기 직전까지의 예방보건으로서 허약노인 등 건강관리, 낙상 예방, 직접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 치매서포터즈와 같은 직접적 서비스가 필요하기 직전의 예방 활동까지 포함하기로 하였다.

7.6. (금)

6.~9.

4.~9.

실무담당자 FGI

전사 및 분석, 보고서 작성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기획, 관리, 매칭, 상 담, 홍보, 행정처리, 회계정산 등 전방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

연구진의 연령대가 모두 아날로그 세대인 50+세대여서 였을까? 기획과 내용에 집중 해온 연구자들의 특징 때문이었을까? 최 종본 양식에 맞추어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 이 많이 버거웠다. 늘 사용해온 기능만 익 히며 지냈던 상황에서 사용해보지 않았던 프로그램 기능들을 새로 익히며 형식에 맞 추어야 했고 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 요되어 오히려 내용이 빈약해진 것 같아 아쉽다. 덕분에 프로그램 기능을 새로 습 득하는 계기도 됐고 하루 빨리 더 능숙하 게 기능들을 사용해야겠다는 의지도 다잡 게 된 시간! 정말 하얗게 불태운 것이 몇날 밤인지 한 번 세어봐야 겠다.

무엇보다도 공모신청 심사, 중간심사, 최종 심사를 통한 심사위원들의 조언은 우리의 연구를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주었다. 매번 시간에 쫓기며 진행해왔기에 그나마 조금 씩이라도 정리하고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보고회가 있을 때마다 휴가를 쓰고도 모자라 병가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 황도 있었지만….

돌봄선생님들이 얼마나 실무담당자들을 든든하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지를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좀더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 한 그들의 바람과 의지가 엿보이는 시간이 기도 했다. 또한 직접적인 돌봄서비스 뿐 만 아니라 60+ 인력과 젊은 세대 사이에 서 세대 간 중재적 역할을 하는 것도 50+ 세대가 담당해야 할 사회적 몫일 수 있다 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39

목디스크까지 재발! 병원과 물리치료사도 이번 연구에 꽤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고 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매번 마감 을 챙기느라 수고해준 김시유 선생님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일자리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기본 요건을 추출하기로 하였다. 사례로서 서울시 노인일자리사업이자 서울시

3

후기

연구자들의 관심이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과 돌봄분야 일자리 질 제고방안에 집중되어, 연구의 형식이 많이 미흡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본 연구를 통해 돌봄분야 일자리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과 50+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장혜경 책임연구원

“모든 연구자들이 각자의 업무에 쫓기는 상황에서 업무 시간 외 별도의 시간을 따로 내어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논의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계속 쫓기는 가운데 연구를 진행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세밀한 안내에 따라 부족한 부분들을 메우며 진행해오다 보니 어느새 결과물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모쪼록 연구의 결과가 잘 활용되어 지금의 뿌듯한 마음을 계속 더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영미 연구원

“그동안 돌봄에 관해 많은 이야기와 정책이 있었지만 ‘무엇이 필요한가’에 방점이 찍혔지 ‘누구의 일자리인가’는 소홀히 된 측면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복지의 향상과 일자리 창출은 병행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 함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특히 이러한 연구가 실적 쌓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일자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애써줬으면 좋겠다.”

방송희 연구원

“돌봄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조금 떨어져 바라보다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에 대해 연구하면서, 많은 것들이 가슴으로 다가왔다. 먼저 여성들의 돌봄노동은 생활경력으로 치부되어 아직은 전문적 능력으로 인정되고 있지 못하지만, 일하고 계시는 돌봄노동자들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째, 돌봄노동이 그 중요성이나 숭고함에 비하여 제대로 인정되고 있지 못한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셋째, 주로 여성들에 의하여 수행되는 돌봄노동이 자투리일이 아니라 독립적인 직업이 되어서 경제적 보상이 함께 할 때, 일하는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도 새로운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 보고서에서 제안한 생활건강파수꾼, 치매예방활동, 약물남용예방활동, 여성장애인 정신장애인 건강관리와 돌봄사업을 2019년 보람일자리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50+여성들의 일자리와 마을돌봄망 구축을 병행할 것을 제안한다. · 선행경험이 있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비영리법인이 사업을 담당하도록 하고 서울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사업과 연결하여 지역사회 공급주체로 육성할 것을 제안한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제안된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는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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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연구원, 연구 기획 및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총괄

연구원, 연구기획 참여, 개별면접조사 수행

연구원, 연구기획 보조, 개별면접조사 담당, 사례 분석 보조

김복남

전미옥

김종남

50+세대 주민활동가가 도시마을(지역)에서 마을활동으로 경험한 유의미한 생활변화 사례 분석으로 인생이 모작 대안 가능성 탐색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연구단체: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조합1 (김복남, 김종남, 전미옥)

김복남 책임연구원

1

연구절차

1. 책임연구원과 연구원 한 명이 포함된(김 종남) 연구주체인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 조합은 서대문구에서 관계망을 기반으로 한 마을 및 사회적경제, 민주시민 영역에 서 교육·컨설팅·연구를 하는 지역기반 활 동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조합원 다 수가 지역에서 마을활동을 하는 50+세대 당사자가 많다는 점, 이전부터 은퇴 후 마 을로 돌아오는 50+세대의 지역안착에 대 해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및 작은 현장연구 작업을 한 경험이 있었다. 다른 한명의 연 구원(전미옥)은 역시 지역과 마을관계망 기반으로 한 풀뿌리여성주의 활동을 하고 있는 50+당사자이며 함께 긴밀한 연계로 활동을 공유하는 경험이 있었던 바, 50+ 당사자이자 마을활동가로 뚜렷하게 나타 나는 생활변화 경험사례를 모으고 이후 삶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확인 해 보는 의미 있는 연구작업을 해보고자 모이게 되었다.

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연구 -관계망과 경제활동 중심 50+세대 주민활동가가 마을활동으로 경험하는 생활변화, 특히 공동체관계망과 경제생활변화 사례분석으로 유의미한 변화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발견하고 도시마을에서 마을활동이 인생이모작 대안으로 가능한가 여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1단계 연구자료 수집 - 개별면접조사 대상자 선정 및 개별면접조사지 작성 - 서울의 3개 자치구 50+세대 마을활동가를 연계망을 통해 25명 선정 - 관계망과 경제생활 중심의 생활변화 사례를 알아보는 질문지 작성 2단계 생활변화 사례 조사 - 1:1개별면접조사, fgi 진행 - 인터뷰 23명 진행, 그 중 연구진 제외한 8명 대상자 선별하여 fgi 진행 3단계 사례분석 및 보고서작성 - 생활변화 촉진하는 9개요소를 사례분석으로 발견, 정리 -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결론 및 시사점에 대한 대안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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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소요기간

연구일지

5월초~9월

2. 단계별 이슈 연구자료수집(5월) 50+세대 마을활동가 중 연구목적에 적절한 사례가 되는 대상자 선정 인터뷰 및 섭외 · 생활변화사례 조사(6월) ① 개별인터뷰 대상자들이 조사지 질문을 통해 일상변화부터 생각을 얼마나 솔직하게 들려줄 것인가 ② 23명의 많은 인터뷰대상자와 일정 잡고, 최소2시간 인터뷰 진행, 녹취 풀어 정리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물리적 시간 ③ 바쁜 마을활동가들인 연구대상자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fgi 진행 날짜 잡기 · 사례분석 및 보고서작성(7월~9월) ① 여러 사례조사에서 생활변화 촉진요소를 찾고 그 요소에 해당하는 사례를 연구대상자별로 정리해 내는 것 ② 인터뷰 대상자 유형을 기준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었으나, 뚜렷하지는 않지만 유의미한 생활변화가 나타난 2유형의 경우 그룹 내 편차가 커서 그 중 몇몇 조사사례를 연구 분석 대상으로 최종선정 된 1유형에 포함시킬 것인가 아닌가의 기준을 정하는 것

2018.5.1. (화)

5.15 (화)

연구실행기획회의

개별면접조사질문지수정 회의

연구공모 당선으로 기쁜 마음도 잠시 어찌하면 이 연구를 오만가지 활동과 병행하여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촘촘한 계획과 역할분담을 시작하는 것으로 출발!

50+마을활동가 생활변화 연구 사례를 끌어낼 수 있는 질문구성을 어떻게 해야 솔직하면서도 풍부한 일상과 생각변화 내용이 생생하게 수집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수정을 거듭!

7.17. (화)

6.1. (금)~7.10. (화)

예상치 못한 fgi 상황

개별 인터뷰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너~무 바쁜 활동가들 10여 명이 동네사랑방에 오기종기 모여 앉았으나..기획의도와 전혀 다르게 마을활동을 하며 느끼는 민관거버넌스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어버린, 참 난감했으나 뜨거웠던.

카테고리별 질문 전에 마을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개략적인 활동역사를 묻는 것으로 시작.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마주하는 진한 감동을 느끼며 열정의 에너지를 듬뿍 받게 되기도, 어느 인터뷰이는 2번을 만나기도. 마을(지역)활동의 역사만으로 2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바람에...

8.22. (수)

8.23. (목)~9.6. (목)

50+마을활동가 속풀이 모임

사례분석과 보고서작성

fgi에서 뜨거웠던 토론도 아쉬워서 다시 기획된 속풀이 모임. 연구주제와 무관하지는 않으나 계획에는 없던 마을활동가들의 고민을 푸는 멍석까지 깔게 된 연구진.

살인적 폭염 영향, 다양한 마을(지역)활동으로 23개 인터뷰 정리와 엄청난 양의 사례분석과 보고서 작성은 늦은 밤과 주말과 휴일에만 계속. 5주 연속 휴일이 없었음. 혓바늘이 돋고 진이 빠질 정도로 시간과의 싸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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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일상을 살아가는 골목과 지역에서 자신과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50+마을활동가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돈보다 사람과 관계를 중심에 두는 마을에서 인생이모작 계획과 설계! 한번 시도해 볼만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복남 책임연구원

“당사자인 나 자신을 포함해서 오십이 넘은 중년에 마을활동가로 등장하게 하고 그 삶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사례를 읽고 분석하고 보고서를 쓰는 내내 일과 활동에 쫓겨 절대적 시간과 체력과의 한 판이었지만 단순한 생활변화를 넘어 자신의 삶과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몇 번이나 가슴이 울렁거렸는지 모른다. 50+ 주민활동가로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더 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보고서로 끝내는 것이 아쉬웠다.”

김종남 연구원

“이번 연구에 참여하면서 서울도심의 마을 골목길에서 일자리와 일거리를 찾아내기란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힘든 일을 놓지않고 쥐고 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나 스스로의 인생이모작 계획과 설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었다. ‘마을에서 인생이모작과 노후를!’한 번 해 볼만한 시도이다.”

전미옥 연구원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인터뷰를 하면서 나와 비교되는 지점들 많이 발견했다. 인생2모작을 한다는 것이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찾는 것이 답이지 않을까. 돈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관계를 보고 가는 것이 길게 남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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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연구 -관계망과 경제활동 중심

3

50+센터와 마을, 마을활동가와 연계지점에 대한 제안

① 50+세대, 은퇴자 혹은 은퇴예정자들이 마을에서 인생이모작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도록 연계 가능한 관련 단체 및 기관과 공유한다. ② 50+세대의 마을에서 인생이모작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 ③ 이 연구를 공유하는 작은 포럼이나 컨퍼런스를 직접 개최 혹은 관련된 주제로 열리는 다양한 기회에 참여하여 활용 ④ 마을에서 인생이모작 가능성 및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후속연구에 참여하여 참고자료로 활용

1.

50+센터 등 50+ 지원 조직은 준비부터 설립과 운영까지 마을과 연결되어 설계, 운영 필요

마을과 50+당사자 지원의 협업과 유기 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는 실질 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공공정책의 효 능감을 높일 것

2.

50+ 마을활동가를 자치구 권역별로 선정하여 50+세대의 마을연계를 직접 지원

3.

50+ 마을활동가

50+세대의 마을살이를 위해 50+세대 욕구와 필요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거나 마을관 련 정보를 전달 및 연계 역할 수행

지역 50+센터 내에 마을(지역)의 인적· 물적 관계망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사람 (50+마을활동가)을 배치하여 마을관련 정보 및 활동을 안내하고 연계할 수 있다.

4. 탐방과 체험

50+센터 프로그램에 50+세대를 위한 각 자 치구의 마을공동체 탐방 및 마을공동체 체 험을 개설함으로써 인생이모작을 마을에서 어떻게 꿈꾸고 가능할 수 있을지를 상상해 보는 기회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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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업 총괄 운용, 일지 분석, 보고서 집필

프로그램 설계 및 교육, 현장 실행, 보고서 집필 이송은

이영주

프로그램 간사 및 현장 실행

대상자 수업 타당도 검증

활동가 수업 타당도 검증, 현장 실행

육미라

박순하

김경숙

일지분석 및 교육 최수진

50+세대가 만든 재미있고 실용적인 어르신 인지활동 책놀이!

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연구단체: 행복마실 어르신 책놀이1 (이송은, 이영주, 최수진, 육미라, 김경숙, 박순하)

이송은 책임연구원

1

어르신과 잘 공감할 수 있는 50+세대의 시각으로 전래동화 및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소재로 인지활동형 책놀이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치매어르신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기능 유지 및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구절차

1단계

2단계

사전조사 및 기본 프로그램개발 문헌연구 및 설문을 통해 현 장수요를 반영한 기본 프로 그램 개발 1. 재미있는 인지활동형 책놀이로 치매어르 신들께 행복을 만나러, 행복을 전하러 가 는 어르신 책놀이 팀

활동가 교육 및 현장적용

평가 및 결과보고서 작성

· 실행연구를 통해 12곳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에서, 12회 기에 걸쳐 인지활동형 어르 신 책놀이 프로그램을 적용 해 보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수업안 도출

· 관찰기록, 설문, 면담 분석 을 통해 인지활동형 어르 신 책놀이 프로그램에 대 한 어르신, 기관담당자, 활 동가의 종합 평가

· 워 크숍 방식의 활동가 교 육(사전 교육 및 실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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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최종수업안이 포함된 보고 서 작성

2

연구일지

· 2018.5.1.~5.10.

현장은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 2018.5.1.~5.10.

무엇을 담아 전할 것인가?

· 2018. 5.10.~7.23.

현장수업을 위한 사전 교육

· 2018.5.11.~8.30.

어르신 책놀이 현장 적용

· 2018.5.14.~8.31.

더 나은 어르신 책놀이 수업안 만들어가기

· 2018.9.16.

활동가의 시선에서 본 어르신 책놀이

· 2018.9.17.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2018.5.1. (화)~5.10. (목)

5.1. (화)~5.10. (목)

사전조사

기본프로그램개발

활동가 파견 전 사전조사를 위한 현장 담당자의 인터뷰 진행,

전래동화, 전래동요, 사실동화, 정보책 등 12 작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의 활동 구성

5.14. (월)~8.31. (금) 실전교육-현장 피드백 및 사례연구 2주에 1번 총 6회. 현장에 대한 피드백 등 실전교육. ‘문제의 진단-계획-실행 및 관찰-반성재계획’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수업안 도출

5.11. (금)~8.30. (목)

5.10. (목)~7.23. (월)

현장 방문수업

활동가 사전교육

12명의 50+활동가들이 12회기에 걸쳐 12개 기관에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진행

2주에 1번 총 6회.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활동가 교육

9.16. (일)

9.17. (월)

활동가 최종 평가회 및 해단식

연구자 최종 평가회

코책 만들기를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향후 행보에 대한 소회 나눔.

6명의 연구자들이 수업전반에 대한 내용과 프로그램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최종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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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송은 책임연구원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과 소통하며, 우리는 유쾌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르신 책놀이 수업 현장은 늘 사금을 채취하는 듯 설렘과 긴장이 있었다. ‘애들이나 보는 그림책으로, 그것도 인지가 떨어지는 어르신들과 무얼 할 수 있는데?' 미심쩍어 했던 일부 담당자들의 시선을 바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문학으로 어르신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가운데 인지자극과 신체잔존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우리는 무수히 설계도를 바꾸고, 실행과정을 되풀이하였다. 열두 개의 수업안 곳곳에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함께한 연구팀, 실행팀 동료 15명의 땀방울이 스며있다.

50+세대로서 어르신들과 공유한 시대 경험이 많다는 사실은 따뜻한 유대감과 함께 어르신 수업의 자산이 되었다. ‘나이 듦’이 스펙이 된 것이다! 유쾌하고 즐거운 인지활동, 취미로 시작해 치료까지 접목할 수 있는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는 이제 시작이다.”

이영주 연구원

“다른 누구보다 50+세대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일자리가 발굴된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활동가 선생님과 어르신들의 소통을 지켜보며, 점차 적극성을 보이는 어르신들의 변화를 발견하며, 어르신 수업은 단순한 수업 기술보다 소통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문득문득 ‘그때 그 시절에는 그렇게 살았구나!’ 함께 감동하며 나또한 행복한 시간을 지낸 것 같다. 본 연구를 하면서 내게도 닥쳐올 50+시대를 기대하게 되었다.”

최수진 연구원

“본 연구에 참여하며 50+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것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연극인으로서, 쉽고 유쾌한 극놀이 구조에서 마음을 열고 표현을 하는 어르신들을 발견하며,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 모쪼록 우리가 체험하고 만든 어르신 책놀이가, 여러 현장에 실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되길 기대한다.”

육미라 연구원

“지난 몇 달, 중증치매 어르신들과 책놀이 수업을 하면서 처음에는 전혀 인지가 될 것 같지 않던 분에게서 표정 변화가 보이고 참여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벅참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져서, 생애에 마지막일지도 모를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 치매 어르신도 존중받고 좀 더 행복해 질 권리가 있지 않을까….”

김경숙 연구원

“어르신들과 책놀이 수업을 하면서, 변화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울컥 감동할 때가 많았다. 열두 번의 수업을 거치면서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서 불안했었는데 한결 편안해졌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예방하고 준비한다면, 인생 2막이 훨씬 건강해지지 않을까? 인지활동 책놀이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었다.”

박순하 연구원

“그림책으로 어르신들과 이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다. 사실 어르신들은 늘 기다리신다. 누군가 눈을 마주보며 책을 읽어주고 말을 걸고 당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치매어르신이라고 다르지 않다. 숨 막히게 더웠던 여름, 누구 한 사람 지친 기색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수업하고 연구한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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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3

어르신 책놀이 보급과 활용의 필요성

1. 관련 학회 소논문 투고 노인 및 치매 관련 학회에, 본 연구의 결과를 간추려 투고한다.

2. 실용적인 치매어르신 연간 활동 프로그램으로 확장 우리는 십여 년 전부터 노인대상 문학활동을 만들어 왔다. 이번의 연구도 그 연장선에 있다. 이제 좀 더 실용적으로 다듬고 보완하여,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한다.

1. 실용형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보급

2.

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강사 양성

3.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를 활용한 노년기 치매예방 교육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은 값비싼 기자재나 준비물,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 지 않고 대집단으로 수업이 가능하므로, 치매등급 및 인지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 상으로, 중·단기프로그램으로 세팅하여 실용적으로 보급할 수 있다. 현재, 노인 주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요양원,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여러 기관에 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50+세대는 어르신들의 사고방식과 특성을 다른 연령층에 비해 잘 이해하며, 수업을 수행 하고 이끌고 갈 역량이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및 활동 기법, 인지자극의 핵심이 되는 책을 매개로 한 상호작용 기법을 숙련할 필요가 있다.

치매라는 질환은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에 걸친 문학 을 감상하고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를 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활 동’과 ‘치매예방교육’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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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0+당사자연구 요약

01

플랫폼 경제에 있어서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02

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03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04

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 중심으로-

05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

06

50+세대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고학력 퇴직자를 중심으로-

07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여성 직업훈련기관 수강생의 사례를 기반으로-

08

50플러스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개발

09

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10

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연구 -관계망과 경제활동 중심

11

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플랫폼 경제에 있어서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고진수, 조동열

현재 고령자의 평균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후준비 부족으로 취업욕구 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2018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의하면 고령층(55~64세)은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평균 49.1 세에 그만 두나, 그들 중 64.1%가 생활비에 보탬(59.0%), 일하는 즐거움(33.9%) 등 의 사유로 평균 72세까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생애 가장 오랜 다닌 일자리에서 퇴직하였으나 계속 일할 의사 가 있는 50+세대에게 외국 운영사례를 통해 플랫폼 경제 중에서 서비스를 대 상으로 매개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에 한정하여 그들이 수행가 능한 직업과 수행방법을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50+세대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서울시의 정의를 그 대로 차용하였다. 따라서 50+세대란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활동하는 장년층’이라고 정의한다. 전국의 50+세대(50세~64세)는 2017년에 11,800,447명(전체의 22.8%) 에서 2020 년에 12,234,157명(전체의 23.8%)으로 증가했다가 2040년에 10,717,608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시의 50+세대도 2017년에 2,220,114명(전체의 22.3%)에서 2020년에 2,265,537명(전체의 23.2%)으로 증가했다가 2040년에는 1,922,344명으 로 감소할 전망이다.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행되는 역할로 특 징되는 광범위한 디지털 경제의 한 부분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 플랫폼 경제 는 자본플랫폼(Capital Platform)과 노동플랫폼(Labor Platform)으로 구분된다. Uber, TaskRabbit와 같은 노동플랫폼은 차별화된 과업 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 리랜서 또는 작업자를 고객들과 연계시킨다. Airbnb나 eBay와 같은 자본플랫 폼은 자산을 임대하거나 재화를 P2P(peer-to-peer) 방식으로 고객들과 연계시킨다.

55

플랫폼 경제의 확산에 따라 플랫폼 작업자(platform worker)는 매우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매킨지글로벌연구소(MGI)의 미국과 EU 15개국에 대한 조사를 보면 2016년에 독립적 작업자의 15%는 소득을 버는데 플랫폼을 활용했다. 노동플랫폼(Labor Platform)의 작업자 유형 중 하나는 운용기반에 따라 crowd work(web-based digital labor), Gig work(location-based digital labor)로 구분하는 것이다. 노동플랫폼에서 과업을 매칭하는 방법은 고객이 공급자 중에서 특정인을 선택하여 1:1로 매칭하는 선택된 개인 지정방식(takes given to selected individual)과 고 객이 콘테스트를 열어 지원한 다수의 공급자를 경쟁하게 한 후 우승자를 최종 적으로 매칭하는 대중 경쟁방식(takes given to crowd)이 있다.

EU 1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플랫폼 작업자는 오프라인 노 동자 보다 평균연령이 10살 정도 적고 학력수준은 더 높다. 고용형태는 종업 원+자영업자(39.7%), 종업원(38.1%), 자영업(13.9%), 비종업원(6.8%) 순이다. 그들의 노동시간은 오프라인 노동자보다 적다. crowd work 전문서비스가 약 40%, crowd work 비전문서비스가 약 30%, gig work가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플랫폼의 직업을 50+세대의 직업탐색이라는 목적 하에 2×2분류로 구 성하였다. 첫째, 플랫폼을 매개로 하여 수요자를 찾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하 였다. 즉, 플랫폼을 작업방식(Web, Location)으로 구분하고 각각 작업내용에 따라 구별하였다. 둘째, 공급자의 능력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기 준으로 하였다. 즉, 대표적인 능력기준인 기술수준에 따라 구별하였다. 기술수 준은 Nan L. Maxwell(2006)에 따라 Low Skill Job과 High Skill Job으로 구분 하였다. 즉, Low Skill Job은 “고등학교 교육과 1년 이하의 작업경험을 가진 사 람”으로 정의하였다. 직업분류 단위는 플랫폼의 매개단위를 그대로 사용하되, 가급적 한국직업분류상 세세분류에 맞추려 하였다. 노동플랫폼의 직업 운용기반

작업방식

작업 내용

저기술

고기술

crowd work (웹 기반)

선택된 개인 지정 방식 (takes given to selected individual)

프리랜서 (freelance)

데이터입력, 데이터수집 작업자

웹개발자, 모바일개발자, 모바 일애플리케이션개발자, 소프 트웨어엔지니어, 그래픽디자이 너, 3D모델러(홀로그램디자이 너), 기술작가, 창작작가, 카피 라이터, 기술지원전문가, 고객 서비스관리자(고객상담업무관 리자), 소셜미디어마케터(소셜 미디어전문가), SEO전문가(사 이버평판관리자), 데이터입력 전문가(정보개발제공자), 프레 젠테이션 컨설턴트, 통역사, 상 담전문가

crowd work (웹 기반)

대중 경쟁방식 (takes given to crowd)

마이크로테스킹 크라우드 워크 (microtasking crowd work)

비디오품질평가자, 설문조사참여 자, 주소유효성 검사자, 데이터확 인정리자, 비디오/이미지 처리자, 정보수집자, 문서작성자

클릭위커, 음반마스터링기사 (믹싱/마스터링), 효과음향기 사, 번역가, 미디어콘텐츠창작 자, 자막디자이너, 베타테스터, 소프트웨어테스터, 전사전문 가, 감정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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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 work (지역 기반)

경쟁 기반 창의 적 크라우드 워크 (contest based creative crowd work)

사진가

선택된 개인 지정방식 (takes given to selected individual)

운송 (transportation)

출퇴근 카풀서비스, 택시(일반/고 급)서비스, 고급승용차(리무진) 서비스, 아동 등하교 운전서비스, 일반승용차서비스,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선택된 개인 지정방식 (takes given to selected individual)

배달(delivery)

음식물/식료품 배달, 술/스낵/담 배 배달, 식료품 구매대행/배달, 물건 배달,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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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등 임대 (rental)

일반 숙소임대, 행사장 숙소임대, 승용차 임대서비스, 자전거 임대 서비스, 스포츠용품 임대서비스, 주차장 임대서비스

미술품 임대서비스

집안일 (household service) 및 저숙 련 작업(unskilled job)

장보기대행, 피커(Picker), 도그 워커(강아지산책대행), 집청소대 행, 제거기사, 가정일반잡역, 이사 서비스, 애완동물 돌봄

정원사(정원가꾸기 작업대행 자), 페인트공(페인트칠하기), 배관공(주방리모델링, 배관작 업 등)

프리랜서 (freelance)

일상생활지원, 단순업무지원, 마 사지 서비스, 가정용 전자기기 서 비스, 경험전수자, 아이 돌보미, 노인 돌보미, 요리 대행, 미용서비 스, 매장 평가, 개인비서 서비스

디지털마케팅, 작문/번역, 비디 오/애니메이션 제작, 음악/오디 오 서비스, 비즈니스지원, 전문 업무지원, 법률서비스, 자동차 정비, 운동코치, 블로그 자문

지역기반 마이크 로테스킹(local microtasking)

정보 제공

오프라인브랜드모니터링, 그래 픽/디자인

대중 경쟁방식 (takes given to crowd)

포장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 터, 네이미스트, 게임그래픽디 자이너, 패션디자이너, 북디자 이너

노동플랫폼에는 50+세대가 수행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50+세대는 노동플랫폼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것인가? 기 본적인 선택기준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웹기반의 crowd work는 대체로 50+세대가 ICT 활용능력이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해당 교육훈련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일 자리로 판단된다. 그 중에서도 기술수준이 낮은 직업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 하고, 대중경쟁방식 보다는 선택된 개인지정방식에 도전하는 것이 수월할 것으 로 판단된다. 둘째, 지역기반의 gig work 중에서 전문직은 해당 과업을 수행하는 자격 과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해당자만 진입할 수 있다. 해당 경력을 갖고 있는 50+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이다. 셋째, 지역기반의 gig work 중 비전문직은 저숙련으로도 수행가능한 과업 이 많다. 대부분의 50+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이다. 고연령자도 수행가능한 과 업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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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인생재설계 관점에서의 양질의 요양보호전문가 양성방안 -직무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조영미, 정진주, 문명국, 송정은

요양보호사는 50대 이상 중장년 여성들의 대표적인 일자리이나 과도한 신체작 업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건강 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자신 의 일을 특별한 직업 경험이 없이도 경제적 수입을 올리면서 보람도 찾을 수 있 는 ‘괜찮은 일자리’로 여기지만, 빈번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과 적절한 치료 부족으로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요양보호사의 일은 무리한 힘을 사용하거나 중량물을 취급하는 일, 부적 절한 작업 자세나 반복 동작이 많아 근골격계 질환 유해 위험 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령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다수의 요양보호사들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허리, 어깨, 손목, 팔, 팔꿈치, 다리, 무릎, 목 부위에 통 증이나 불편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요양보호사들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해도 고용불안정, 저임금 등으로 제 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대상자를 돌보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치료를 받 아도 자비로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고 업무로 인한 시간 제약에 치료받기도 어 렵다. 업무상 발생된 질환이지만 산재보상으로 치료비와 휴무급여를 받기도 어 렵다. 2018년 8월까지 요양보호사 근골격계 질환 산재 인정 비율은 37.5%로, 동일기간 다른 직종의 인정률 66.8%보다 현저히 낮다. 요양보호사들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려도 산재 신청을 잘 하지 못한다. 근골격계 질환을 산재를 받을 정도로 큰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 다. 산재에 대한 이해 부족, 신청절차를 모르거나 번거롭게 느껴서, 요양기관의 비협조, 고용상의 불이익을 걱정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산재 보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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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 대상 사례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건강실태와 근로 환경, 산재보상에 대한 이해 정도를 조사하고,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산재보상교육 수요를 파악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요양보호사 근골격 계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요양보호사의 근 골격계 질환 및 사고 현황, 근골격계 질환의 정의, 발생, 위험요인, 근골격계 질 환 보상 및 재활, 예방관리 방안으로 구성된다. 「요양보호사 산재보상 교육 프로그램」은 산재보험의 이해, 보상신청 및 판 정절차 이해, 산재 신청서 작성 실습, 신청내용과 판정사유, 실효성 및 교육 만 족도 조사로 구성된다. 이 두 교육은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에 우선 포함시키도록 하고, 요양보호 사, 요양보호사 고용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요양보호사 지원단체 등을 대상 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향후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에 이 두 과정을 포함시켜, 양 성단계부터 요양보호사의 건강권을 확보하도록 한다. 근골격계 질환예방 관리 교육과 산재보상 교육은 요양 보호사들의 건강권 과 노동권 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현재 근무하거나 향후 요양보호사를 준비하 는 여성들에게 직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교육을 통해 양질의 요양보호사가 양성되면 보호대상자의 서비스 질이 좋 아지고, 요양보호사의 일자리 안정성도 높아져 50+세대 여성의 좋은 일자리 창 출 및 진출 가능한 직업군으로 발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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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박은선, 노현선, 김수경

본 연구의 목적은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거의식과 요구를 현재와 미 래 시점에서 비교 분석하고, 공동체 공간에 대한 의식과 요구를 파악하여 향 후 주택 계획 및 공급에 반영할 수 있는 지침을 제안하는 것이다. 구체적 목적 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택소유 의식과 주 거 선택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 그리고 향후 주거의 조건에 대한 요구를 분석한다. 둘째, 부모 세대인 50플러스 세대와 자녀 세대인 청년 세대의 세대간 거주 근접성, 공간 공유, 노후 주거에 대한 의식 및 요구를 파악한다. 셋 째,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에 맞는 공동체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 하여 사용자 측면에서의 요구를 비교 분석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거주 50플러 스 세대(만 50세-65세) 225명과 청년 세대(만 25세-39세)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IBM SPSS 23을 이용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 모두 ‘집은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는 소 유의식이 높았으며 그 주된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살고 싶기 때문이었다. 주거소비자들은 주거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가 소유를 강하게 희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공공 주택은 자가 또는 장기 임대의 형태로 공급하되 50플러 스 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거결정요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각 세대를 위한 세대 맞춤형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조사 대상자들의 주거선택에 있어 가 장 중요하게 작용한 결정요인은 연령에 무관하게 ‘교통 편리성’이었다. 따라서 주거 단지 조성 시 기존의 교통망과 더불어 지하철 확장, 버스 노선의 확충, 마 을버스 도입 등 다양하고 충분한 교통 인프라가 앞서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50 플러스 세대를 위한 맞춤형 주택은 아파트 위주로 공급하되 단독주택과 타운하 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도 일정 비율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50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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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응답자의 72%가량이 향후 이사 시 주거면적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계획이 라고 응답하였다. 50플러스 세대는 청년 세대와 비교할 때 녹지나 공원 등 자연 환경을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하는 반면 청년 세대는 교육환경을 상대적으 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이웃의 연령대에 대한 선호는, 50 플러스 세대는 다양한 연령대의 이웃 구성을 선호하는 반면 청년 세대는 비슷 한 연령대의 이웃 구성을 선호하였다. 거주지역, 소유형태, 주택규모의 조합으 로 본 세대 맞춤형 공공주택에 대한 희망조건에 대해 50플러스 세대는 집값 낮 은 지역/자가/규모가 작은집을, 청년 세대는 집값 낮은 지역/자가/규모가 큰 집을 가장 선호하였다. 둘째, 부모 세대인 50플러스 세대와 자녀 세대인 청년 세대는 모두 가족 세대간 동거보다는 근거리 거주를 선호하였다. 또한 인접거주의 경우에도 공간 공유보다는 세대분리형 주택을 선호하였다. 50플러스 세대는 자녀와의 교류 및 육아 도움 등을 위해 같은 단지나 근거리 거주가 바람직하나, 높은 주택비용 을 고려할 때 세대분리형과 같은 세대 통합형 주거의 공급이 필요하다. 앞으로 공급되는 세대분리형 주거는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공간 구성과 면 적 배분에 가변성을 부여하는 융통성 있는 구조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세대분리형 분양시 부모-기혼자녀의 통합가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의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주택을 세대 통합형으로 개조할 경우 경제적 지원 및 컨설팅 지 원 등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청년 세대는 안정된 주거 공간 마련이 매우 어 려운 상황이므로 가족간 세대 통합형 주거로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지 만 프라이버시 침해를 비롯한 심리적·정신적 피로감으로 세대 간 갈등이 야기 되지 않도록 독립성이 확보된 물리적 공간 계획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 청년 세대는 공간공유에 대해 어느 정도 허용적이지만 개인의 독립된 공간에 대한 요구 또한 크다. 현재 서울시가 시행하는 ‘한지붕 세대공 감’사업이 보다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간 개선비용 지 원에서 더 나아가 독립적 공간 확보를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 셋째,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의 공동체 공간에 대한 요구 분석 결과 공통적으로 요구가 높은 공간이 있는 반면 세대간 요구의 차이가 있는 공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러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필 요가 있다. 또한 두 세대 모두 다양한 연령의 이웃이 교류하는 것이 좋다는 응 답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공동체 공간을 세대 교류와 화합의 장소로 적극 활용 할 필요가 있다. 세대별 요구를 고려하여 공동체 공간 계획시 다음과 같이 반영 할 수 있다. 우선 건강·운동시설을 1순위로 계획하고 문화·편의시설과 교육시 설을 2순위, 주민공동시설을 3순위로 계획한다. 건강·운동시설과 문화·편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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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대한 요구는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 모두 높게 나타난 반면 교육시설 에 대한 요구는 청년 세대가 높고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요구는 50플러스 세대 가 높았다. 한편 공동체 공간에서 시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조사한 결과, 가족 및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1순위, 시니어 프로그램이 2순위로 나타났다. 이 두 프로그램은 50플러스 세대 및 청년 세대의 요구가 모두 높은 반면 부부 를 위한 프로그램은 50플러스 세대의 요구가, 아동 및 유아 프로그램은 청년 세 대의 요구가 높았다. 다목적 실내운동 공간과 휴게 공간에 대한 요구는 두 세대 모두 높게 나타났고 공동 소규모 작업실은 50플러스 세대가, 유아 실내놀이 공 간은 청년세대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두 세 대 공통적으로 높은 요구를 보이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은 세대간 소통과 교류 가 가능한 세대 통합형으로 기획하고 세대간 차이가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은 세대 맞춤형으로 특화하여 기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동체 공간 보급시에는 접근성이 좋은 소규모 공동체 공간을 분산 배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민의 재 능 기부 등 적극 참여로 공동체 공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공동체 공간 운영을 담당할 주민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세대간 갈등은 사회적 우려를 야기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이다.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통해 도출된 세대 맞춤형 및 세대 통합형 제안들이 50플러스 세대와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 계획에 반영되었을 때 주거만족도 향상과 아울러 세대간 소통 및 공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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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 중심으로이병길, 김영석, 오범석, 이문훈, 진경배

우리나라는 저출산 · 고령화 ·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50+(신중년, 5060)세대 인 구가 2016년 기준 1,3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 수준 이며 2027년에 1,667만 명까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2022년까지 50+ 세대 중 가장 큰 인구집단이며 상대적으로 고학력인 베이비부머의 대량 퇴직 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화시대의 주역이며 경제발전을 이룬 당사자인 베이비부 머(1955년~1963년생)는 이미 은퇴시기를 맞이하였지만, 노동시장에서 완전은퇴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완료하였거나 준비 중인 베이비부머가 전체의 41.4% 수준 으로 낮고, 연금 수령도 대부분이 소액이어서 노후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이 미 흡해 재취업 일자리 유무가 노후 빈곤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되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가속화로 지속적인 학습을 토대 로 한 새로운 직업생활 준비 필요성이 증가되었으나, 이들은 핵심직무역량이 낮을 뿐 아니라 직업훈련 참여율도 낮아 새로운 도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 어 교육, 근로, 사회 참여 등에서 새로운 시각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 서 가장 큰 인구집단이며 상대적으로 고학력인 베이비부머의 대량 퇴직으로 인 한 재취업과 창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고려하여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매우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7년 정부는 6개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정책에서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중장년 이슈를 『신중년 인생 3모작』으로 명명하고, 신중년이란 개념 정 의와 신중년 인생3모작[1모작(주된 일자리), 2모작(재취업 일자리), 3모작(사회공헌 일자리)] 흐름상 생애은퇴 시기를 72세로 보고 노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0월 18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빌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경제 활성 화 방안』 두 가지 안건을 상정, 의결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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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융합 일자리 정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주관기관 및 지원기관이 연 계하여 50+세대 재취업 일자리 정책의 하나로 실행되고 있다. 수혜 대상인 기 술·경력·네트워크를 보유한 숙련 중장년 인력과 창업기업가의 융합은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업의 성장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융합 일자리 정책은 아직 시행 초기이므로 50+당사자와 참여기업, 주관기관이 사업을 수행하며 체득한 실질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를 더욱 정교하게 보완하고 개선하여 정착시키는 것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 지 않을 것이다. 세대융합 일자리 정책이 50+세대의 업무 스킬, 노하우, 사회경험을 창업 기업가에게 전해주고, 창업기업가의 아이디어가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로 지속 확대 재생산 되도록, 50+ 당사자와 참여기업, 주관기관이 스스로 중간 점검과 결과를 평가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 개선 방안을 마련 하는 심층 연구가 더욱 요구된다. 본 연구는 세대융합 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50+세대 의 이슈에 대응하는 정부의 정책 그리고 해외 국가들의 고령화 이슈에 대한 대 응과 시니어에 대한 정책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정책과 방향을 고찰하고 그 특 징을 분석,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세대융합 일자리사업 중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장년인재 서포터즈」 지원사업(이하에서는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을 중심 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에 실질적 으로 참여한 50+ 당사자 27명과 창업기업대표 24명을 1차 대상으로 하고, 연구 의 유의성을 높이기 위해 50+재단 캠퍼스에서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에 참여 를 준비하는 50+당사자 61명(매칭과정에 참여했으나 매칭 미성사자 포함)에게도 협조를 받 아 총 1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구글 설문조사 및 FGI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조사내용은 50+세대 당사자들과 창업기업가들 의 본 사업에 대한 인식과 욕구, 애로사항 등이며 조사대상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이슈를 도출하였다. 이슈 도출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세대융합의 또 다른 한 축인 창업기업가 2명의 협조를 받아 50+당사자에 치우치지 않고 상호 유기적인 연 구가 되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개선방안과 정책제안을 위해 관련 전 문가와 주관기관 담당자의 의견도 경청하였다. 이를 통해 참여자와 참여기업, 세대간 상대에 대한 인식,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의 효과와 효율성, 이슈에 대 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개선방안과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50+세대의 일자리와 관련해 재취업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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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50+세대의 재교육은 서울특별시 50+재단의 캠퍼스가 주관하고 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 하고 성과 있는 제도로 확대 재생산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간의 유기 적 연대와 공유, 협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해외사례 조사 결과 고령화에 따른 베이비붐 세대의 취업 및 고용 관련 지 원의 경우 미국은 정부의 정책 보다 여러 민간단체의 활동 및 프로그램이 두드 러졌다. 반면 일본은 국가, 행정 및 공공기관 주도의 지원 프로그램이 특징적이 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문헌으로만 접근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사례 및 성과 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추후 실제 방문하여 제도 와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제도 실행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세대융합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인사이트를 얻 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이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는 50+세대 장년인재를 단순한 일시적 후원자가 아닌 파트너로 인식하는 관점 전환을 필요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주관기관, 창업기업 전반에서 장년 인재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기대가 재정의 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즉 장년서포 터즈가 청년기업가를 도와 일회성 창업팀을 꾸리는 중간 역할뿐 아니라, 더 나 아가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기업의 비전과 미션을 공감하고 청년기업가 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에 50+세대의 지혜, 경험 및 네트워크를 융합하여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장년인재파트너스’가 될 수 있도록 제도에 대 한 개선·보완점을 제안한다. 본 연구 결과가 세대융합 일자리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뿐만 아 니라 신중년 인생 3모작 사업 실행에 있어서도 다소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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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와 50+세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 -사례연구를 통한 CSV 일자리 모델 발굴을 중심으로황일성, 길기태, 유성호, 조무연

서울시 50+세대 남성의 82.8%(여성은 34.3%)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일을 할 의향 이 있고, 일을 희망하는 남성의 96.3%는 전일근무를 선호하며 최저임금을 상 회하는 급여를 지급받기를 원한다. 50+세대는 여전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일자리가 부족한 50+세대는 서비스·판매·단순노무직(68.2%), 비정규직 (67.3%)

임금근로자로 전환 될 수 밖에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마냥 일자리를 늘

리고 급여를 올릴 수 없는 현실에서 민간기업의 CSV 참여는 이미 우리사회에 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본 연구에서는, 50+세대의 일자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 하기 위해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개념의 접목을 시도하였고, 그 결 과 50+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공유가치창출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모 델 시행 주체로서 서울시 50+재단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진은 50+당사자의 입장에서 50+세대의 니즈에 가능한 한 근접하 는, 민간기업의 공유가치 창출을 유인할 수 있는, 그리고 시니어일자리와 차별 화되는 ‘질’위주의 50+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유난히 무더운 여름 내내 노력하 였다.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 선행연구자료인 ‘공공·민간영역 50+일자리 모 델’, 국내·외기업의 CSV일자리 사례, ‘사회적기업창업연구회’동료들의 제안 등 을 통해서 81개의 후보모델을 탐색하였으며, 타당성 검토와 모델 설계과정을 거쳐서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기존의 시니어일자리와 차별화되는 23개의 CSV 50+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기업의 CSV 50+일자리 모델 유형은, ①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고용을 통한 일자리창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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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기업은 간접적인 투자를 담당하고 중소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 반성장과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델, ③기업의 비즈니스(핵심역량)와 관련이 있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의 창업을 기업이 지원하고 협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모델을 구성하는 공통된 전제 사항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 관련 민 간단체간 클러스트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었는데 서울시 50+재단이 공공기관 으로서 CSV 사업의 주체가 되는 것에 대한 논쟁의 여지는 있으나, CSV 모델의 발굴과 클러스트 구축에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작업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시 50+재단은 CSV 일자리 모델 발굴, 앙코르일자리 확대, 창업지원 프로세스 강화 등의 정책개발에 주력하고, 기존에 계획된 보람일자리사업의 운 영이나 지역단위 일자리 개발은 50+캠퍼스나 50+센터에 위임하는 역할 구분 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단 생각이다. 또한 시비 100%를 투자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의 경우, 사업의 성격과 필 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매년 서울시 예산을 증액 해야만 한다는 전제에는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보람일자리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회공헌 활동 성격의 CSV 50+일자리에도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방식 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단 생각이다. 보람일자리사업의 참여 연령 및 사업의 성 격도 가능한 한 노인일자리사업과 중복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모델 개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다. 50+당사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보람일자리 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 형태의 창업을 선호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23개의 CSV 50+일자리 모델 중에서 18개 모델이 사 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창업 모델이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직접 투자를 함으 로써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50+세대는 기업 및 지자체와 연대 함으로써 시장 초기진입과 사업운영도 안정적이다. 따라서 서울시 50+재단에 서는 사회적기업창업 교육, 창업프로세스 지원, 기업과 연계한 CSV모델 공모 및 창업경진대회 활성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선발되는 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CSV 50+일자리 모델은 50+당사자의 입장에서 검토 하였으며, 기업의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는 혹은, 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작성되 었다. 기업의 참여와 클러스트 모델 구축을 위한 서울시 50+재단의 역할에 본 연구가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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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고학력 퇴직자를 중심으로이은숙, 정지영

베이비부머 은퇴 본격화, 기대수명 증가라는 사회적 환경의 변화는 50+세대의 강력한 진로전환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소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고 주요한 일자리에서 퇴직한 고학력 50+세대 여성들도, 당연히 진로전환을 필요 로 한다. 이들은 자기실현 및 사회참여 욕구가 높고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으 며 누구보다 진로전환의 욕구가 큰 집단이다. 본 연구는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경험을 살펴보고, 바람직 한 경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퇴직여성의 성공적인 진로전환을 통해 개인적 성취욕구의 만족은 물론 사회적으로 유능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대졸 이상 학력의 50대 퇴직여성 8명의 사례를 연구하는 질적 연구방법을 채택했다. 50대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에 대한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서 연구 자체에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이들의 진로전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퇴직여성들의 진로전환을 돕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기 때 문이다.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으로 진로전환에 성공한 8명의 사례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첫째,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은 여타 다른 집단과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의 욕구가 약하다는 점, 경제적 수입 보다 일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다는 점이 대표적인 차이점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성공적인 진로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던 분야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과거 직장에서 하던 업무와 직접적 인 연관성은 높지 않았다. 셋째, 직장생활의 경험은 진로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진로전환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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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 것이 가장 도움이 되 었으며, 의외로 인맥은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 참여자 8명의 진로전환은 각각 자아실현형, 사회공헌형, 취미 확장형, 경제적필요형으로 분류될 수 있었다. 연구 대상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들은 재취업보다 창업, 창직, 프리랜서 등 자기 고용self-employed의 형태로 진로전환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50대 여성 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스스로 선택한 측 면이 컸다. 인생의 후반부는 일의 내용이나 형식을 ‘자기주도적’으로 가져가고 싶어 했는데, 그 방법으로 자기고용의 방식을 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50+세대 고학력 퇴직여성의 진로전환 사례연구를 통해, 진로전환 과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혔으며, 퇴직여성의 성공적인 진로전환의 경로를 탐색하 였다. 그 결과 고학력 퇴직여성들의 성공적인 진로전환을 위해서는 자기고용을 활성화하는 방법과 맞춤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미 퇴직을 한 50+세대 고학력 여성은 물론 퇴직을 앞둔 여성들의 진 로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 8명의 선정은 연구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위주로 했다는 점에 서 대표성에 한계를 지니고 있다. 어느 정도 사회적 성공을 경험한 여성들이며,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본 연구가 당사자연구라는 특성 을 감안하더라도, 보다 다양한 분야와 참여인원이 확대된 집단에서 50+세대 퇴 직여성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나아가 향후 고학력 퇴직여성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특성을 연 구, 분석하는 양적인 데이터베이스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 50+세대 퇴직여성, 고학력, 진로전환, 자기고용, 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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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여성 직업훈련기관 수강생의 사례를 기반으로김정란, 고정연, 김명찬, 김여나, 남경화, 손민정, 손정혜, 오춘심, 윤선옥, 이상임, 이서연, 이은주

산업화가 진행되고 본격적으로 여성들이 노동시장으로 진입을 한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단녀'(경력단절 여성) 현상으로 사회 경제활동을 중단하게 되어 여성들의 낮은 고용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여성인력의 양성 및 활용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고, 특히 50대 이후 여성들의 사회경제활동의 참여 필요성은 갈수록 증가되고 있는 추 세이다. 경력단절을 경험한 50대의 중·고령의 여성들은 재취업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재 운영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주로 단순 업무와 돌봄의 기능 을 주로 하는 업종에 제한적으로 편중되어 다양한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현실과 의 괴리가 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직업 훈련기관의 운영현황과 직업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당사자 연구를 통하여 재취업을 원하는 50대 여성들의 사례를 통하여 프 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확인하여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기관 및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토대로 첫째, 여성 직업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의 운영개선을 위하여 현행 여성 직업훈련기관과 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둘째, 경력 전환을 하고자 하는 50대 경력단절 여성 중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업훈 련기관 수강생 136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과 경력전환에 대한 인식과 요구를 확인하고 선호교육내용, 교육훈련기관과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경력전환 유지 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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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를 위해 50대 경력전환을 위하여 직업교육을 받은 수강생 및 50대 여성 당사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직업훈련기관 및 프로그램의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변화에 맞게 50대 여성의 요구와 인식이 기관이나 프로그램에 반영되어야 한다. 둘째, 동반자로서의 남성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여성의 사 회경제활동에 대하여 통찰하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프로그램 개선방 안으로는 일자리 정책과 연계가 가능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직업교 육 프로그램 개설시 수강생의 요구가 반영되어야 하며, 자치단체와 직업훈련기 관의 긴밀한 연계 및 사후서비스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가 50대 여성의 경력전환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어, 경력을 전환하 기 위한 50대 여성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고, 고용안정에 기여하면서 노동시장 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 력전환을 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으로 경력단절여성이 사회경제 활동 참여가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되면 50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활 동을 원활하게 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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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개발 권유홍, 허문경

우리나라는 2017년 8월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기준치인 14%를 상회하여 고 령사회가 되었으며,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 상된다. 사회적으로 고령화는 노동력의 감소와 비경제활동인구에 대한 사회보 장비 지출 증가 문제를 야기하며, 개인적으로는 장기간의 노령기에 이전과 같 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문제, 여가문제, 건강문제 등을 유발한다. 정부는 5060세대를 ‘신중년’, 즉 50세를 전후로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 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72세 무렵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로 규정하고, 이들의 생애경로에 맞게 일자리→재취업 일자리→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3모작의 고용 및 창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책을 마 련했다. 특히 ‘신중년’정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기존 64세까지를 생산가능인구 로 한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70세 이상도 고용정책 대상에 포함시키며, 고용부 의 ‘취업성공패키지’프로그램을 중위소득 100% 초과 신중년에게도 제공하는 등 정책대상자의 연령과 소득수준을 대폭 확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 한편,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의 2015년 통계조사 결과에 의하면, 서울 거주 중장년층 시민(50~64세)들은 남성의 82.8%, 여성의 34.3%가 조사시점에 서 경제활동 중이었으며, 전체 조사대상자 1,000명 중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향후에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향후 희망 일자리 형태로 임금 근로(66%)에 이어 창업(26.9%)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3.1%는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준비정도는 필요자금 의 57%수준으로 나타나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베이비붐세대들이 희망하는 노후생활을 살펴보면(정경희 외, 2011a), 대부분의 유형에서 소득창출보다 취미생활(여가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여가활동 참가현황을 보면, 지난 1년 이내 여가활동 중 ‘여행·관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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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6.2%로 1순위로 나타나 여행·관광이 50플러스세대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 요한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제2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 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퇴직 후 창업을 희망하나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 고 창업을 위한 자금 또한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50플러스세대를 대 상으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을 창업모델로 제시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조합 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공동으로 소유하며 민주적·자주적으로 운영하는 공 동체적 기업조직으로서 출자금 등에 대한 리스크 분산효과도 부수적으로 기대 할 수 있고,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여가욕구도 충족되므로 50플 러스세대의 창업에 적합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50플러스세대의 특성·일자리환경·정책현황과 관광 레저분야 및 협동조합 동향, 2)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의 운영사례의 분석을 통해 현황과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여, 3)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의 운영현실에 적합한 유형화를 시도하고, 4)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의 초기 안착과 성공 영 향요인, 5) 50플러스세대에 적용 가능한 관광레저분야 협동조합 창업모델을 제 시하는 것이다. 인터뷰조사 및 참여관찰 결과 첫째,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이 가 장 중요하다는 것과 둘째,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셋째, 각 종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협동조합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의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문헌조사, 인터뷰조사 및 참여관찰의 결과를 종합하여 50플러스세대에 적 합한 창업형태로서 다음과 같은 협동조합 모델을 개발했다. 전체 8종의 모델은 각각 사업자형, 고용안정형, 일 · 여가 양립형, 사회공헌형에 속하며, 이 가운데 사업자형(모델1: 사업자협동조합, 모델2: 예비창업자협동조합)과 고용안정형(모델3: 프리랜서협동조 합, 모델4: 직원협동조합)은

일자리 중심으로서 50플러스세대의 지속적 사회활동 욕

구를 충족하는 협동조합의 형태이다. 한편, 일 · 여가 양립형(모델5: 다중이해관계자협 동조합, 모델6: 여행소비자협동조합)과 합)은

사회공헌형(모델7: 지역개발협동조합, 모델8: 자원봉사자협동조

여행과 사회공헌 등 여가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50플러스세대에게 추천

할 만한 협동조합의 형태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 및 집행에 기여 하고, 50플러스세대의 협동조합 창업 및 협동조합 활동 참여를 촉진하여 사회 적경제 확산과 사회적자본 구축에 기여하며, 후속 연구를 촉진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결과는 협동조합 창업교육의 자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 고, 50플러스세대의 협동조합 창업 및 운영 시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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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의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장혜경, 최영미, 방송희

최근까지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임금근로자와 및 실업자에 대한 노동시장정 책과 빈곤층에 대한 사회복지정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저출생, 고령화,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인한 급속한 사회적 변화를 배경으로 이러한 정책에 포함되지 못하는 집단이 증가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집단이 바로 50+ 세대이다. 그동안 다양한 통계자료와 중장년층 연구들은 50+세대의 가장 큰 욕구가 소득 또는 보람찬 노후를 위한 생애설계이며, 그중 일자리에 대한 욕구 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최근 50+세대와 관련된 정책을 내놓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50+세대 의 특성을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35.5%, 즉 능력, 의지, 경제력을 갖춘 세대로 전제하고 있어 그 밖의 64.4%에 달하는 인구에 대한 관심과 정책은 많 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들이야말로 임금 및 근로조건, 사회적 인식이 낮은 하위 일자리에 종사하거나 구직 단념자로 남을 확률이 높고 60대 이후에는 빈곤층 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정책이 보다 시급하다. 최근 정부도 인생 3모작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며 50+세대를 포함한 신중 년 일자리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50+세대의 일자리에 대한 논의가 본 격화되고 있는 지금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분석을 통한 통합적인 일자리 정 책아 머련될 필요가 있다. 특히 50+세대 여성의 경우 무직이거나 하위 일자리 에 종사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직업경력을 살리기 어려우므로 생활영역, 적성 및 흥미를 살려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하지만 현 정부의 ‘신중년층 3모작 프로세스’에는 낮은 경제활동참가율, 경력단절과 같은 여성인력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돌봄분야의 일자리는 고령화,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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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확장 추세에 있다.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라는 용어가 대변하듯이 영유아 기에서 임종에 이르기까지 수요의 폭이 넓으며, 저학력에서 고학력까지 모두 에 의해 제공이 가능하다. 과거직업과 연계되지 않더라도 대다수 50+세대 여성 들은 그동안의 생활경험(임신, 출산, 육아 등)을 충분히 살릴 수도 있다. 또한 돌봄서 비스의 직접적 제공에서 상담, 교육,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현장직에서 사무 관리직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 준에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정부가 발표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인력수요 전망을 보아도 보건복지서비스업은 고령화와 소득 증가,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자 리 특성으로 인해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이하 ‘한가협’)는 IMF 이후 지금까지 중고령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돌봄분야에서 공공, 민간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이 사업들은 대부분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상용 혹은 시간제의 직고용 모델이고, 종사자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돌봄노동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가협과 지속적으로 연대해온 기관들(의료복지사 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정신장애인지원기관 등)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에서도 1인 가구의 증 가를 배경으로 지불능력 있는 30대 1인 가구, 노인부부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 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한가협과 협력해온 현장단체 및 복지기 관 실무자들에 대한 FGI를 통해 돌봄분야에서 창출가능한 일자리를 구체적으 로 조사, 제안하고자 했다. 더불어 돌봄분야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저임금 하위 일자리로서 고착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비추어 일자리 질 제고 방안을 함께 살펴보았다. 즉, 한가협의 일자리사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노 인일자리사업을 선정하여 종사자 개별면담, 실무담당자 FGI를 실시함으로써 50+세대가 돌봄일자리에 진입할 때 일자리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얻고자 한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그동안 한가협과 협력해온 수요기관 실무자들은 앞으로의 사업이 예 방보건과 건강관리, 취약계층 생활돌봄, 치매예방서비스에 집중되어야 할 필요 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수요기관 실무자들은 생활건강파수꾼, 약 물남용 예방활동, 치매예방 및 관리, 여성 장애인 방문 돌봄, 정신장애인 지역사 회돌봄 등의 일자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한가협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단 참여자와 실무담 당자들은 3년간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일자리가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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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밀착관리, 교육을 통한 전문성 등 인적자원 개발이 핵심적이며, 종사자와 이용자간 공적인 관계 정립을 통해 개 인간 거래의 성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특히 서비스의 전문 성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현직 교육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했 다. ‘교육’은 서비스 이용자들의 ‘전문성, 신뢰성’에 대한 요구와 돌봄종사자들 의 ‘사회적 존중’, ‘자기계발’의 요구가 만나는 지점이기도 했다. 즉, 50+세대가 진입할만한 질 높은 돌봄일자리를 마련하고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직교 육인 기본직무교육 외에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내용과 교수방법 등이 결 합된 현직교육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실 있는 교육은 돌봄종사자 들로 하여금 전문직업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이에 상관없이 종사자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냄으로써 50+세대들의 일자리 확대와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돌봄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을 도출했다. 첫째, 돌봄영역의 확대에 따라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돌봄수요 를 건강한 돌봄일자리로 연계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확충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사회적 돌봄에로의 인식전환과 더불어 갈수록 많은 재원이 투입되 고 있는 만큼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및 지 원이 세밀하게 연동되어야 한다. 즉, 50+재단을 비롯한 지자체의 중간지원조직 들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이것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주민들의 일자리와 연계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셋째,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돌봄노동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의 적극 진입을 촉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돌봄 일자리 창출방안을 기초로 다음과 같은 일자 리 아이템들도 제안했다. 먼저 지역사회 건강관리영역으로 지역사회의 노인가 구 및 독거노인 생활건강파수꾼 사업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취약계층 돌봄서비 스로 출산 전 돌봄서비스와 장애인 생활돌봄서비스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치 매예방서비스로 그림책 활동가 등 치매예방활동가 육성을 제안했다. 이상의 사 업에 대해서는 각 사업의 목적과 성격에 적합한 수행체계와 재원마련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더불어 그동안의 현장의 사업경험을 토대로 민간 시장 일자리 로 주목해야 할 가사서비스 사업을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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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연구 -관계망과 경제활동 중심

김복남, 김종남, 전미옥

50+ 마을활동가의 유의미한 생활변화, 50+세대 인생이모작과 연관성 2011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과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이후 마을과 사회적경제 영역에 일상과 활동이 구분되지 않는 마을활동가(주민활동가)가 등장 했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 점에서 인생의 전환점과 과제를 안고 있는 50+세대 주민활동가가 도시마을(지역)의 공동체관계망 안에서, 마을활동으로 어떤 유의 미한 생활변화를 겪고 있는가, 그러한 생활변화의 어떤 요인들이 삶을 변화시 키고 만족감을 주는가, 다른 50+세대에게도 마을 활동은 선택할 만한 인생이모 작으로 삶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실제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주민활동 가의 생활변화를, 공동체관계망과 경제생활을 중심으로 하여, 사례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마을활동계기 등 9개의 요소로 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 사례 분석 이를 위해 비교적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는 주민활동이 활발한 서 울의 3개 자치구로 범위를 한정하고, 개별심층조사대상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 자를 관계망을 통해 추천 받아 섭외하였다. 50+주민활동가 생활변화 연구 대상 자로 총23명을 선정하고 전원 개별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인터뷰 결과를 분석하여 세그룹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그 중 마을활동이 생활전반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친 경우에 해당하여 본 연구에 유의미한 사례 분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1유형 10명을 주요 분석대상으로 다시 선별하였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관계망과 경제생활변화의 요인은 매우 깊은 상관관계 에 있음을 발견하고 두 범주를 통합하여 변화요소를 중심으로 사례분석을 수행 하였다. 대상자들의 조사지 답변을 분석하여 경향성을 보이는 9가지 생활변화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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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마을활동계기

➏ 자기성장

➋ 마을활동으로 인한 일상생활변화

➐ 공동체관계망의 심화 및 확장

➌ 호혜관계망

➑ 인생이모작 가능성

➍ 연관된 경제적 가치

➒ 민·공공지원 효능감

➎ 마을주민

지역사회 주체로 직접참여 확장, 경제가치 창출 가능성 등 시사점 도출 ➊ ‌ 마을활동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공동체방식으로 스스로 해결하며 당당히 지역사회 주인으로 참여를 추동한다. 공동체관계망에서 살아가며 자기 스스 로 선택·결정하는 주체인 ‘마을주민’의 정체성을 다양한 지역활동으로 확장 변화를 촉진한다. ➋ ‌ 마을활동은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정체성을 확립하는 자기성장을 추동한다. 매일 살아가는 지역에서 언제나 지지받고 도움 받는 안정된 공동체관계망 안에 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는 용기와 새로운 관계 를 수용하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자기성장은 공동체관계망이 커지고 두터워지는 일상인 마을활동을 추동하는 힘이다. ➌ ‌ 마을활동은 가치관을 바꾸며 공동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마을에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 창출 경험을 추동한다. 마을활동이 자발적인 선택과 참여로 필 요와 욕구를 공동체방식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존 돈과 소비 중심의 가치관을 바꾸는 변화를 추동하고, 먹고사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지는 않으나 상당부분을 해결하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➍ ‌ 마을활동은 도시마을(지역)에서 공동체관계로 이후 삶을 지속할 가능성을 추 동한다. 마을활동은 자연스럽게 마을에서 나이들어 가면서 지금까지 경험한 방식대로 호혜적이고 안정된 관계망이 되어줄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직접 일 구고 지속해 가는 주체로서의 기대와 의지를 추동한다. 50+세대를 포함하여 청년들도 마을활동이 삶의 선택지로서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소득과 같은 제도적 지원의 필요도 제시되었다. ➎ ‌ 마을활동은 민간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한 유연하고 적절한 공공지원 체계 필요성을 추동한다. 50+와 관련된 공공지원에 대해서는 대체로 별다른 언급 을 하지 않거나, 잘 모른다고 답하거나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내용 등의 답변들이었다. 이 연구대상자들은 마을활동으로 마을(지역)과 관련된 많은 자 원과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이모작을 위한 지원정책이 마을 활동과는 거리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50+세대와 마을을 연계해 주는 50+마을활동가, 마을연계체험프로그램 등 지원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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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50+센터 등 50+ 지원 조직은 준비부터 설립과 운영까지 마을과 연 계되어 설계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50+마을활동가를 자치구 권역별로 선정하여 마을연계 및 필요에 따 른 커뮤니티 형성 등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있다.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50+ 마을활동가 중 선정하고 그 운영 및 관리는 50+센터가 적절하게 수행하는 방 식이다. 셋째, 지역의 50+센터 내에 마을(지역)의 인적·물적 연계망을 풍부하게 갖 고 있는 사람(50+마을활동가)을 배치 상주하게 하여 마을관련 정보 및 활동을 안내 하고 연계할 수 있다. 넷째, 50+센터 내에 각 자치구 조건을 활용하여 마을공동체 탐방이나 체 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마을에서 인생이모작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부담과 갈등이 아닌 소통하는 50+세대로서 청년세대들에게 어떤 역할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당사자의 과제 또한 고민할 필요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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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이송은, 이영주, 최수진, 육미라, 김경숙, 박순하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치 매국가책임제’가 선포된 이래, 2018년부터는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됨에 따라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를 준비하는 세대로서, 어르신에 대해 이해하고 공 감할 수 있는 연륜과 전문성을 추구할 역량 및 욕구를 가진 50+세대를 통하여, 문학이 가진 즐거움과 인지적 특성, 책읽어주기가 지닌 소통적 특성, 다양한 책 놀이가 가진 인지기능적 특성을 살려서, 치매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어르 신 책놀이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방법은 ‘실행연구(action research)’ 였으며, 프로그 램의 현장적용 가능성 및 전문분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기 위해, 기존에 여러 가지 어르신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는 서울시 소재 재가노인복지시설(데 이케어센터)

12곳에서 12명의 활동가(교사)가 방문수업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50+세대에 의한 치매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둘째, 문학을 기반으로 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셋째, 50+세대에 의한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본 프로그램 내의 12개 수업안은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전래동요, 정보책, 사실동화 등 여러 장르를 활용하였으며, 언어·수·음률·조형·동작·게임 등 다 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각 수업안은 인지활동형으로 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신체잔존기능, 정서적 지원에 도움을 주는 요소를 포 함하도록 설계되었으며, 50+ 활동가들은 12곳의 현장에서 12회기를 하는 동안, 수업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나은 수업안을 도출해 감으로써, 인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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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인지활동형 어르신 책놀이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 반응 및 기관 담당자 를 통한 사후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수 업을 진행한 50+ 활동가들 역시, 강사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분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본 연구의 실행과정에서는 일부 활동가의 문서작성 및 컴퓨터 능 력 미숙, 자의적 수업진행 등, 수업안 외에 개선해야 할 점도 발견되었다. 어르 신 책놀이의 장점을 바탕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르의 확대, 보다 풍 부한 읽기 방법과 활동방법 개발, 교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 등이 뒷받침된 다면, 어르신 책놀이는 치매예방과 인지재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어르신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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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가 스스로 제시하는 2018 당사자연구 이야기

2018년 12월 김영대

편집인

양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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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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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자인인트로

비매품/무료

95330

9 791189 011215 ISBN 979-11-89011-21-5

50+의 고민, 50+의 답

발행일 발행인

서울시50플러스 2018-025

50+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것은 바로 50+본인들입니다. 이들에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돕는다면 가장 최선의 해결 방법이 나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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