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제비 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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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예정 도서

영어로 다시 읽는 “꽃제비 영대”

죽음을 넘어 희망을 찾아간 소년

살아남기 위해 꽃제비가 된 소년 영대 유일한 가족, 누나를 만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다 강물이 얼음처럼 찼다. 물살이 세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이 들었다. 가운데로 들어갈수록 물이 깊어져 몸이 아래쪽으로 자꾸만 쏠렸다. 영대는 온 힘을 다해 물살을 갈랐다. 갑자기 불빛이 나타났다. 영대는 그 자리에 멈춰 물속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물소리를 내거나 머리를 내놓다가 불빛에 모습이 드러나면 그대로 끝장이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었다.

문영숙

아니라 내 어린 시절과 탈북 과정을 돌아보는 것처럼 이야기 속에 풍덩

Across the Tumen

빠져들었다. 2013년 현재까지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2만5천여 명. 저마다

A North Korean Kkotjebi Boy’s Quest

가슴 아픈 그들의 사연이 한 권의 책에 녹아 있는 것만 같았다.

문영숙 지음

어떻게 북한에서 살아 본 나보다 더 북한 사회를 잘 이해할까? 소설이

195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 제2회

문영숙 지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어린 독자들에게 알리는 소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

- (사)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대표 김영일

“꽃제비 영대”는 영문판으로도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만날 예정입니다. 영문판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및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서울셀렉션 북샵(www.seoulselection.com), 해외에서는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등이 있습니다.

아마존(www.amazon.com)과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13년 11월 출간 예정)

* 이 책의 수익금 중 1%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입니다.

www.seoulselection.com

표지 일러스트 윤문영

값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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