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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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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work
004
커버스토리 나를 나누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024
ACE탐방 향긋한 커피의 향, 느껴지시나요?
058
여행의 로망 감사합니다! 카드 포인트로 떠나는 공짜 미국여행
수치로 보는 카드인 ① 삼성카드인은 무엇을 나눌까?
030
1박2일 로드맵 경기지역단이 소개하는 경기권역 볼거리, 먹거리
066
자녀탐구생활 자녀와의 대화, 잘 하고 계십니까?
수치로 보는 카드인 ② 삼성카드인은 누구랑 나눌까?
034
MD추천 애매한 선물 고민, 제가 정해드립니다
070
셀러리맨 재테크 당신의 노년은 안녕하십니까?
포커스 지식을 나누는 자리 TEDxSamsung
038
변신, 카드인 절친 솔로 4인방의 이색 탈출기
074
해피투게더 세바퀴로 나누는 사랑의 마라톤
심층취재 평생 동안 당신이 나눌 수 있는 모든 것
046
에피소드 재미난 에피소드 모여라!
078
050
여행정보 쌀쌀해지는 그대의 마음에 선물하는 이번 겨울, 추천 여행
2011 ⓤ-STAR 삼성카드 소통 메신저 ⓤ-STAR
082
어플사용설명서 김 과장이 추천하는 재미있는 application 6
086
영화에서 배우는 마케팅 스티브, 픽사를 만들어줘서 고마워
090
정보마당 ① Blueberry Point 다 쓰셨나요?
094
정보마당 ② 2011.11.11 삼성카드의 새 브랜드를 만나다
100 103
뉴스 카툰
008
010
012
016
020
인터뷰 열정을 나눠드립니다
052
STORY
생각이 있는 수다 초보 워킹맘, 선배에게 한 수 배우다
life STORY
cover STORY 함께 살아가는 삶,
sep.oct 2011
cover STORY
Share
격월간 「동감」·비매품 발행인 최치훈 발행일자 2011년 11월 28일 발행처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250번지 삼성본관 26층 기획 삼성카드 홍보팀 디자인 (주)디자인신지(02-548-5780) 사진 SB1(070-4027-0468~9) 인쇄 대광(02-2266-7020)
003
임노원 팀장 | 조성찬 차장 | 강동영 과장 | 박영신 대리 전화 02-2172-7717 팩스 02-2172-7738 e-mail onlyys.park@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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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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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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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oct 2011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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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동감」·비매품 발행인 최치훈 발행일자 2011년 11월 28일 발행처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250번지 삼성본관 26층 기획 삼성카드 홍보팀 디자인 (주)디자인신지(02-548-5780) 사진 SB1(070-4027-0468~9) 인쇄 대광(02-2266-7020)
003
임노원 팀장 | 조성찬 차장 | 강동영 과장 | 박영신 대리 전화 02-2172-7717 팩스 02-2172-7738 e-mail onlyys.park@samsung.com
004
Cover Story
나를 나누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글. 안상헌 작가 일러스트. 미노
005
좋아하는데”라고 말을 건넸던 것이다. 싹싹해 보이는 아이가 마음에 들어서 몇 마디를 주고받았다. “그래? 어떤 책 좋아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요. 엄청 재미있어요.” “그럼 제우스나 헤라, 이런 신들 이름도 알겠네?” “그럼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폴로신이에요. 태양신! 멋있잖아요.” 아이와 대화를 하며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집에 도착 했고 내가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안녕히 가세요.” “그래 잘 가.” 아이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 인사말이 가슴에 닿았는지 현관문을 열며 이 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 엘리베이터에서의 시간이 참 괜찮았다고.
한마디 인사가 바꿔놓은 엘리베이터 풍경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층 아
마음을 나누면 행복이 자란다
이들이 밤늦게까지 쿵쾅거려서 신경이 곤두서는 경우가 그렇고, 지하주차장에 주
행복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 중
차를 아무렇게나 해놓아서 내 차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경우가 그렇다. 그리고 가
하나가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장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다. 분명
에게 인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은 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사람이 우리 동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 내가 먼저 인사를
웃에 살면서도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사이인데도 서로 아는
하기가 너무나 머슥하다. 눈치를 보아하니 상대도 그런 듯 하다. 엘리베이터란 공 간에서 나와 그의 공통된 생각은 그저 이 어색한 정적이 빨리 깨지기를 빌 뿐이 다. 다행히 집이 4층이나 5층 정도라면 빨리 도착하니 불편한 마음이 덜하겠지만 20층 이상 고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경우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좁은 공간을 공유 하면서도 소통할 수 없는 그 막막함이라니. 그래서인지 아파트 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엘리베이터에서의 처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나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적이 있다. 그날도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먼저 타고 있었다. 아이는 나를 보더니 선뜻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말을 던져왔다. 엉겁결 에 “응, 그래, 안녕”이라고 인사를 받았다. 인사만 하고 말 줄 알았는데 아이가 다 시 말을 이어왔다. 내가 들고 있던 책을 보며 “아저씨 책 좋아하시나 봐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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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나를 나누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글. 안상헌 작가 일러스트. 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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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라고 말을 건넸던 것이다. 싹싹해 보이는 아이가 마음에 들어서 몇 마디를 주고받았다. “그래? 어떤 책 좋아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요. 엄청 재미있어요.” “그럼 제우스나 헤라, 이런 신들 이름도 알겠네?” “그럼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폴로신이에요. 태양신! 멋있잖아요.” 아이와 대화를 하며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집에 도착 했고 내가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안녕히 가세요.” “그래 잘 가.” 아이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 인사말이 가슴에 닿았는지 현관문을 열며 이 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 엘리베이터에서의 시간이 참 괜찮았다고.
한마디 인사가 바꿔놓은 엘리베이터 풍경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층 아
마음을 나누면 행복이 자란다
이들이 밤늦게까지 쿵쾅거려서 신경이 곤두서는 경우가 그렇고, 지하주차장에 주
행복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 중
차를 아무렇게나 해놓아서 내 차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경우가 그렇다. 그리고 가
하나가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장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다. 분명
에게 인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파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은 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사람이 우리 동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 내가 먼저 인사를
웃에 살면서도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지나가다 몇 번 본 사이인데도 서로 아는
하기가 너무나 머슥하다. 눈치를 보아하니 상대도 그런 듯 하다. 엘리베이터란 공 간에서 나와 그의 공통된 생각은 그저 이 어색한 정적이 빨리 깨지기를 빌 뿐이 다. 다행히 집이 4층이나 5층 정도라면 빨리 도착하니 불편한 마음이 덜하겠지만 20층 이상 고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경우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좁은 공간을 공유 하면서도 소통할 수 없는 그 막막함이라니. 그래서인지 아파트 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엘리베이터에서의 처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나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적이 있다. 그날도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먼저 타고 있었다. 아이는 나를 보더니 선뜻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말을 던져왔다. 엉겁결 에 “응, 그래, 안녕”이라고 인사를 받았다. 인사만 하고 말 줄 알았는데 아이가 다 시 말을 이어왔다. 내가 들고 있던 책을 보며 “아저씨 책 좋아하시나 봐요? 나도
006
007
척을 하지 않으
하게도 기분이 좋아졌단다. 무겁던 아침의 몸이 가
니 분위기가 삭막해진다.
벼워지고 발걸음도 경쾌해졌으며 무엇보다 가족과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면 자연스럽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웃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게 분위기가 풀리겠지만 서로 눈치만 볼 뿐 입을 떼지 못한다. 그러니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이런 마음의 불
런 행복한 변화가 자신의 작은 재능을 나눌 수 있 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편을 사전에 막는 길을 우연히 아이에게 배울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얼 굴이라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는 것이 불편
행복한 나눔 ‘내가 먼저’
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내가 먼저 말을 건네면 상대방도 자연스럽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행복이란 혼자
게 인사를 건네온다. 그렇게 소통이 되고 마음이 참 편해진다.
서 얻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람은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해
최근 가수 하춘화 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평생 200억 원 정도를 기부
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리사이틀을 통해서 얻
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나는 재능이 없어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 수익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재능이 없어도 괜찮다고 믿는다. 자신을 나눌 수 있
다. 배우 최강희 씨는 골수를 기증해서 화제가 되었고, 개그맨 이홍렬 씨는 급식
다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할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비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김장훈 씨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는 지금까지 기부를 한 돈이 5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가수로서 그는 늘 자신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사람들과 부딪힌다. 사무실에서,
노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노래했다고 한다. 기부를 하는 마음
복도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이때 서로의 안부를 묻는 가벼운 인사말 한마디
도 바로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 필요하다. 엘리베이터에서 아이가 그랬듯이 내가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먼저
전했다. 그랬더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행사 요청이 폭주했고, 앨범이 잘 팔리
인사하는 것 자체가 나를 나눌 수 있는 시작이라 믿는다.
기 시작했으며 CF 출연 요청도 급증했다는 것이다. 그가 기부를 하면 할수록 사
“안녕하세요?”
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아껴주었으며 그가 베푼 만큼 되돌려주었다. 그렇게 그와
“시장 다녀오시는 길이세요?”
팬들은 함께 행복해졌다.
“아이가 똘똘하게 생겼네요.”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가치있는 곳에 사용할 때 행복을 느낀다. 노래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하면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노래
이제는 엘리베이터에서의 대화가 자연스럽다.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을 건네는
하는 사람도 행복할 것이다. 최근 지인들 중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비법, 그것은 내가 먼저 마음을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던 친구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결손가정 학습센터에
열고 나누는 것이었다.
서 무료로 수학강의를 한다. 내버려두면 쓸모없어질 지식을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게 되면서 친구는 스스로 자신이 쓸모있는 존재라는 사
안상헌 작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살피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독서와 자기계발의 전문가다. 현재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 창원인뉴스 논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기업체와 행정
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큰
기관 등에서 자기 변화와 혁신, 리더십, 고객 만족 등에 관한 강의와 여러 매체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돈이 생긴 것도 아닌데 이상
꾸고 싶을 때> 등이 있다.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산적 책 읽기 50> <생산적 책 읽기 두번째 이야기> <미치도록 나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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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을 하지 않으
하게도 기분이 좋아졌단다. 무겁던 아침의 몸이 가
니 분위기가 삭막해진다.
벼워지고 발걸음도 경쾌해졌으며 무엇보다 가족과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면 자연스럽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웃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게 분위기가 풀리겠지만 서로 눈치만 볼 뿐 입을 떼지 못한다. 그러니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이런 마음의 불
런 행복한 변화가 자신의 작은 재능을 나눌 수 있 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편을 사전에 막는 길을 우연히 아이에게 배울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얼 굴이라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는 것이 불편
행복한 나눔 ‘내가 먼저’
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내가 먼저 말을 건네면 상대방도 자연스럽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행복이란 혼자
게 인사를 건네온다. 그렇게 소통이 되고 마음이 참 편해진다.
서 얻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람은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해
최근 가수 하춘화 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평생 200억 원 정도를 기부
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리사이틀을 통해서 얻
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나는 재능이 없어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 수익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재능이 없어도 괜찮다고 믿는다. 자신을 나눌 수 있
다. 배우 최강희 씨는 골수를 기증해서 화제가 되었고, 개그맨 이홍렬 씨는 급식
다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할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비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김장훈 씨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는 지금까지 기부를 한 돈이 5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가수로서 그는 늘 자신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사람들과 부딪힌다. 사무실에서,
노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노래했다고 한다. 기부를 하는 마음
복도에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이때 서로의 안부를 묻는 가벼운 인사말 한마디
도 바로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 필요하다. 엘리베이터에서 아이가 그랬듯이 내가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먼저
전했다. 그랬더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행사 요청이 폭주했고, 앨범이 잘 팔리
인사하는 것 자체가 나를 나눌 수 있는 시작이라 믿는다.
기 시작했으며 CF 출연 요청도 급증했다는 것이다. 그가 기부를 하면 할수록 사
“안녕하세요?”
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아껴주었으며 그가 베푼 만큼 되돌려주었다. 그렇게 그와
“시장 다녀오시는 길이세요?”
팬들은 함께 행복해졌다.
“아이가 똘똘하게 생겼네요.”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가치있는 곳에 사용할 때 행복을 느낀다. 노래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하면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노래
이제는 엘리베이터에서의 대화가 자연스럽다.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을 건네는
하는 사람도 행복할 것이다. 최근 지인들 중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비법, 그것은 내가 먼저 마음을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던 친구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결손가정 학습센터에
열고 나누는 것이었다.
서 무료로 수학강의를 한다. 내버려두면 쓸모없어질 지식을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게 되면서 친구는 스스로 자신이 쓸모있는 존재라는 사
안상헌 작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살피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독서와 자기계발의 전문가다. 현재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 창원인뉴스 논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기업체와 행정
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큰
기관 등에서 자기 변화와 혁신, 리더십, 고객 만족 등에 관한 강의와 여러 매체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돈이 생긴 것도 아닌데 이상
꾸고 싶을 때> 등이 있다.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산적 책 읽기 50> <생산적 책 읽기 두번째 이야기> <미치도록 나를 바
008
Cover Story
009
수치로 보는 카드인 ①
삼성카드인은 ‘무엇을’ 나눌까?
옛말에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이 있다. 지름 1cm도 안되는 콩을 남과 나눌 생각을 하다니, 옛 조상들의 나눔 본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나눔은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 부터 시 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꼭 누구 처럼 돈이 많아야만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은 것 부터 나눌 줄 아는 사람만이 큰 것도 나눌 수 있을테니까. 그렇다면 삼성카드인들은 무엇을 동료들 과 나누고 싶어할까? 임직원 설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았다.
설문, 글. 박영신 대리(홍보팀)
따끈따끈한 ‘대박주’ 정보 알려드릴까요?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아이가 열이 날 땐 어떡해 아파트를 살까 말까 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 야 하죠? 선배맘들 도와 민중이에요 재테크 고민 고 싶어요. 주세요. 좀 나누고 싶어요.
동료와 함께 추억을 쌓 지쳐 보이는 동료와 기 고 나중에 그 추억을 나 분 전환을 위해 즐거운 누고 싶습니다.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선배님의 업무 노하우를 요새 아이디어가 부족한 나눠받고 싶습니다. 것 같아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요새 저는 참 행복해요. 고민이 정말 많아요. 누 회사 만큼이나 개인의 할지 모르겠어요. 재테 이 시간을 나누고 싶습 가 저 대신 고민을 좀 해 비전도 중요하잖아요. 크 정보 좀 나눠주세요. 니다. 주시면 안 될까요? 비전을 나누고 싶어요.
삶에서 사랑 만큼 중요 꿀꿀한 날, 산사춘 한 병 끝이 없는 일들. 피곤 점점 각박해지는 것 같 한 것도 없죠. 제가 가 이면 시름이 사라져요. 저 한 동 료 를 위해 업무 아요. 이럴 때일수록 정 진 사랑을 나눠드릴게요. 랑 산사춘 하실래요? 를 나눠주고 싶습니다. 을 나눠야 합니다.
출근 인사 후 벙어리? 사립, 공립 중 어느 초등학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 요새 즐거운 일이 많이 있 이럴 땐 사소한 이야기 교가 좋을까요? 자녀 상 내는 나의 동료. 동료애 어요. 팀 동료와 즐거움 을 나눌래요. 라도 나누는 건 어때요? 담 고민을 나누고 싶어요. 를 나누고 싶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 앞으로 우리 회사가 어 고 머핀을 팀장님께 나 떻게 될지 이야기를 나 눠드리고 싶습니다. 누고 싶어요.
시간이 모자라 죽겠다 난 너무 생각이 많 아 는 ‘김 대리’를 위해 제 시 요. 제 잡생각을 나눠 가 간을 나눠줄래요. 지실 분?
008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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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보는 카드인 ①
삼성카드인은 ‘무엇을’ 나눌까?
옛말에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이 있다. 지름 1cm도 안되는 콩을 남과 나눌 생각을 하다니, 옛 조상들의 나눔 본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나눔은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 부터 시 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꼭 누구 처럼 돈이 많아야만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은 것 부터 나눌 줄 아는 사람만이 큰 것도 나눌 수 있을테니까. 그렇다면 삼성카드인들은 무엇을 동료들 과 나누고 싶어할까? 임직원 설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았다.
설문, 글. 박영신 대리(홍보팀)
따끈따끈한 ‘대박주’ 정보 알려드릴까요?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아이가 열이 날 땐 어떡해 아파트를 살까 말까 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 야 하죠? 선배맘들 도와 민중이에요 재테크 고민 고 싶어요. 주세요. 좀 나누고 싶어요.
동료와 함께 추억을 쌓 지쳐 보이는 동료와 기 고 나중에 그 추억을 나 분 전환을 위해 즐거운 누고 싶습니다. 일을 하고 싶습니다.
선배님의 업무 노하우를 요새 아이디어가 부족한 나눠받고 싶습니다. 것 같아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요새 저는 참 행복해요. 고민이 정말 많아요. 누 회사 만큼이나 개인의 할지 모르겠어요. 재테 이 시간을 나누고 싶습 가 저 대신 고민을 좀 해 비전도 중요하잖아요. 크 정보 좀 나눠주세요. 니다. 주시면 안 될까요? 비전을 나누고 싶어요.
삶에서 사랑 만큼 중요 꿀꿀한 날, 산사춘 한 병 끝이 없는 일들. 피곤 점점 각박해지는 것 같 한 것도 없죠. 제가 가 이면 시름이 사라져요. 저 한 동 료 를 위해 업무 아요. 이럴 때일수록 정 진 사랑을 나눠드릴게요. 랑 산사춘 하실래요? 를 나눠주고 싶습니다. 을 나눠야 합니다.
출근 인사 후 벙어리? 사립, 공립 중 어느 초등학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 요새 즐거운 일이 많이 있 이럴 땐 사소한 이야기 교가 좋을까요? 자녀 상 내는 나의 동료. 동료애 어요. 팀 동료와 즐거움 을 나눌래요. 라도 나누는 건 어때요? 담 고민을 나누고 싶어요. 를 나누고 싶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 앞으로 우리 회사가 어 고 머핀을 팀장님께 나 떻게 될지 이야기를 나 눠드리고 싶습니다. 누고 싶어요.
시간이 모자라 죽겠다 난 너무 생각이 많 아 는 ‘김 대리’를 위해 제 시 요. 제 잡생각을 나눠 가 간을 나눠줄래요. 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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