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21
중부권 8/25
영남권 13/21
호남권 9/25`
4
경제 삼성전자, 2014년 1분기 실적 발표
6
13
사회 단속나선 ‘정부’ 숨을 곳 찾는 ‘업주’
제 36호
영남권 가정의 달 5월 창녕문예회관으로
단기 4347년 (음력 4월 8일)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여야, 원내대표 경선 치열… 표심잡기에 ‘올인’ 6·4지방선거·7월 재보궐선거 진두지휘 막강 권한 가져 새누리-이완구 무혈입성 가능, 새정치연합-4파전 양상 ◇ 새정치연합, 4파전속 노영민·박영선 각축전
미역 말리는 바쁜 손 돌미역 수확기를 맞아 지난 5일 울산 북구 정자동 해변가에서 어민이 돌미역을 건조하기 위해 손질하고 있다. 북구는 강동지역 대표 수산물인 ‘강동 돌미역’을 명품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63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돌미여 생산 8개 어톤계에 미역건조기 8대, 디자인포장지 800매를 지원했다.
“하반기부터는 경기 호전될 전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적 위축으로 소비부진 4월 수출 500억 달러로 호조… 내수 부진 상쇄 우리 경제의 회복기조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주춤하고 있지만 성장동력을 조 만간 되찾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 망이 잇따르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소비 부진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인 경제침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 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4월 수출은 사상 두번째로 500 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 면서 내수부진을 상쇄하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가 부진하지만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가 회복될 것 이라는 전제는 기존의 악재들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중장기 관 점에서 만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주장 했다. 그는 “지금이 경기회복의 터닝포인트 라는 점에서 경제지표가 초반에 좋으면 불안심리도 빨리 안정되지만 초기에 안 좋으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 인 경제활동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보다 심각한 사안이지만 오래가지 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2003년 발생한 대 구지하철 참사사고를 떠올리면서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이 불신을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소비위축에서 그치지 않 고 여행이나 관광산업의 차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의 대응력 부재는 질 적성장을 추구하는 가운데 나타난 과정” 이라며 “정부가 주창한 창조경제나 경제 3개년계획 등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 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거시분석실장 은 “이번 사고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경기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송 실장은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올라 서려는데 이번과 같은 악재가 발생해 상 승국면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특히 그는 “서민경제는 상당히 위축될 수 있다”며 신용카드 부분의 부진을 예상 했다. 또한 이번 침체로 경제성장률이 크게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겠지만 경기회 복을 위한 하반기 부담은 늘게 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강혜희기자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여야 원 내대표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경선 날짜를 8일로 확정한 가운데 표심을 둘러싼 물밑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거 시한이 다가오자 소속 의원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행보도 분주해지는 등 경선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차기 원내대표는 당과 원내는 물 론 6·4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를 진 두지휘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여야 원내대표 선거가 정 치권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새누리당, 이완구 사실상 추대 새누리당은 3선의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된 모양새다. 4선의 정갑윤 의원과 심재철 최고위원, 3 선의 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등 다른 잠 재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로 모두 뜻을 접 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 의원이 ‘합의 추대’될 가능성 이 높아진 셈이다. 충남지사를 지낸 이 의 원이 당선되면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 라당을 포함해 충청 출신 첫 원내대표로 기록된다. 정책위의장에는 대구 출신의 3선 주호 영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야당과의 실무 협상을 맡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친박 (친박근혜)계 재선인 김재원 전략기획본 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
표, 정책위의장 후보가 범친박 또는 비박 계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 당시 충남도지사직까지 던지며 박 근혜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 한 인물이다. 당내 비주류도 이 의원에게 우호적인 분 위기다. 이 의원의 원내대표 무혈입성은 추대 론 반대 여론을 얼마나 잠재우느냐에 따 라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치열한 4파전을 벌 이고 있다. 노영민·최재성·박영선·이종걸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4선의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의원은 ‘김한길·안철수’ 투톱 체제의 신주류로 분 류된다.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는 지 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비서실장을 지낸 3선의 노영민(충북 청주 흥덕을) 의 원이 나섰다. 3선의 박영선(서울 구로을) 의원은 강 경파로 분류되고 있다.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인 ‘더 좋은 미래’ 등을 기반으로 첫 여성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다. 정세균계 로 분류되는 3선의 최재성(경기 남양주 갑) 의원도 새정치연합의 첫 원내사령탑 선출 경쟁에 나섰다. 이들 후보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 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겉으로는 조용하게 선거전을 진행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치열한 표심잡기
작업 중 민간잠수부 숨져… 수색 중단 5분만에 교신 끊겨 다른 잠수부가 구조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째인 6 일 오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희생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으나 민간 잠수부 1명이 수색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져 수색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5분께 정조 시간에 맞춰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하 지만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 민간 잠수부 이모씨가 물속으로 들어간 지
5분만에 교신이 끊겨 다른 잠수부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구조팀은 오전 8시 현재 작업을 전 면 중단했다. 해경은 “현재로서는 수색 작업을 언 제 재개할 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 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출사표를 통해 “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새정치연합 원내대 표의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노 의원은 “60년 정통야당의 정체성을 찾겠다”고 강조하며 ‘의원 공동체 회복’ 을 차기 원내대표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최 의원은 “강력한 통합, 강한 야당으로 새로운 나라를 설계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모든 기득권과 싸 우면서 대안의 길을 찾아가겠다”고 밝혔 다. 박 의원은 “정부여당이 올바른 길을 가 면 적극 협조하되 그렇지 못하면 국민을 대신해서 단호하게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며 “국민의 눈물과 헌신으로 이룩 해온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원칙과 기본 에 입각해 야당으로서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정책 입안, 법 안 통과 등에서 여당을 이기는 ‘생산적 인 대안야당’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와 여당을 향해 ‘호랑이의 위엄’을 보여주고, 정치적 타협과 협상에 는 ‘여우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박 의원과 노 의원이 양강 구도 속에서 하위권 그룹 인사들이 두 의원 가운데 누 구의 손을 들어준 다음 퇴장하느냐에 따 라 선거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채두기자
한편 구조팀은 이날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곳 중 61곳에 대 한 1차 수색을 완료했으며 이날 나머 지 3곳과 함께 로비, 계단, 화장실 등 공용구역, 1차 수색을 마친 곳 중 선미 등 다인실에 대해서 집중 수색을 벌이 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오전 6시22 분께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수색 작업이 벌어지는 해역에는 이날 오전 초속 5~8m, 오후에는 초 속 6~9m의 바람이 불겠으며 파도는 0.5~1m로 비교적 낮게 일고 있다. 송지예기자
2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종합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오바마‚ 아시아 순방… ‘일본’ 키워주고 TPP협상 가속도 올해 러시아 크림반도 합병 방지 못한 미 행정부 경제·외교 분야서 아시아 재균형 정책 의심 받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지원 방안도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것은 오바마 행정 부의 외교정책 기조인 ‘아시아 중시’ 혹은 ‘아시아 재균형’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동 맹국들을 안심시키고 중국의 부상을 견 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로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계획이 취소된 후 오바마 행정부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 해 아시아 재균형 정책도 의심을 받기 시 작했다. 필리핀의 정치 전문가인 라몬 카시플 레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 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미국의 동맹국들이 알고 싶은 것은 돌이킬 수 없 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 군 재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경제 및 외교 분야에서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진행 은 비교적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96년 빌 클린턴 대 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여사 이후 처음으 로 4월23일 미국의 아시아 최대 동맹국인 일본을 국민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베트남 전쟁 당시인 1966년 린든 존슨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방 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의 최대 초 점은 대북 메시지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면서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끌어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백악관이 이번 방한에서 가장 신경을 쓴 대목은 대형 사고로 분류된 세 월호 침몰 사고였다. 오바마 대통령 방한
을 앞두고 한국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 도 분위기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지원 방안에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은 안보 협력 강화와 태풍 피해자 위로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쿄 소피아 대학의 나가노 고 이치(永野廣一) 교수는 “미국의 목표는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미국이 옆에 있다 고 알리는 것”이라며 “미국의 입장에서 는 방공식별구역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 고 있는 아시아 우방국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 과, 자금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 다. 보고서는 “성공적인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위해서는 미군이 이 지역에서 장 기간 주둔할 것이라고 밝혀 파트너들이 미국을 신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전 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최근 아시아 순방에서 중국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으 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로 위협을 받 고 있는 일본에 2017년까지 이지스함 2 척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아베 신조(安倍晉三) 내각의 집단자위권 추진 계획에 대해서 도 거듭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 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센카쿠(尖閣) 열 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분쟁과 관 련해 중국이 힘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 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고위 외교관 출신인 다나카 히토시(田 中均)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미국은 일본을 외부 공격으로 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오바마 행정 부는 중국과 적대적 관계를 취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나카 이사장은 “우리는 미국의 대통 령이 센카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 기를 원한다”며 “일본과 미국이 동아시 아 안보 개선을 위해 협력할 필요성이 있 다”고 지적했다. 일본 방위대의 한 교수는 “오바마 대통 령이 도쿄에서 이틀 밤을 보낸 것은 일본 이 원했던 국빈 방문으로서는 충분하다” 며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일본인들 의 심리에도 중요하지만 그의 방문이 중 국과 북한 당국에 남긴 이미지도 중요하 다”고 말했다. 미국은 주일 미군기지에 5만 명의 병력 을 주둔시키고 있고 한국에는 2만8500명 의 주한미군이 복무하고 있다. 미국은 한· 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일본의 과거사 및 독도 도발로 한· 일 관계가 꼬이면서 한·미·일 3각 협력에 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선 가운 데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이렇다 할 결과 물을 내지 못했다. 최근 아베 총리가 야스 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면서 한·일 관 계는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월23일 저녁 일본 도쿄에 도착한 오 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도쿄 긴자(銀座)의 최고급 초밥집에서 비공식 만찬을 갖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 베 총리가 만찬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이 유는 일본의 전통적인 대접 문화를 보여 주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친밀함을 쌓겠 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지난해 12월 아 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서먹해지기 시작했다. 아베 총리의 야스 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과 중국 정부 는 일본에 강력 항의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모두 야스쿠 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146명은 오바마 대통령 방일을 하루 앞둔 4월22일 춘계예대제를 맞아 야스쿠 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미국과 일본의 협상 대표가 TPP 추가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함에 따라 4월24 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 으로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모나쉬 대학 교수인 제임
중동평화회담 성과없이 시한 넘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중동평화회담이 아무런 성과도 없이 그 시한인 지난 달 29일 넘겼다. 그러나 중동 문제 자체가 종결된 것은 아니기에 그 전도를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이에 가능 한 의문들을 점검해본다. △앞으로 미국이 취할 조치는? 존 케리 국무장관은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핵심요원들은 이 지역을 떠났고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앞으로 수주일이나 수개월 동안 취하는 결정들을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연합정부는 어떤 성격이 될 것인가? 범아랍적인 무슬림형제단의 한 부분인 하마스는 최 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데다가 지역적인 배경을 잃어 전보다 압바스의 정권과 타협할 태세가 돼있다. 하마스는 이집트 군부가 무슬림형제단이 주도하는 정부를 지난해 축출한 뒤 가자와의 국경에서 전례없 이 제재를 강화하고 있어 곤경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마스 정부는 공무원들의 급료를 주지 못할 형편
이어서 압바스가 이를 떠맡아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하마스는 가자에서의 주도권을 포기하거나 압바스의 정치적 논리를 수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압바스가 하마스와의 연대를 추구하는 이유는? 지난해 압바스는 케리의 권유를 저바릴 수 없어 이 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을 하기로 마지못해 동의했었다. 그 회담이 이제 시한을 넘기자 하마스와의 교섭에 나 선 것이다. 압바스는 가자에서 거점을 되찾아 앞으로 이스라엘 과의 협상에서 보다 강력한 팔레스타인의 모습을 보 여주고 싶은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그 연합정부를 교섭상대로 인 정할까? 미 국무부는 어떤 팔레스타인 연합정부도 그 정책 과 행동에 따라 평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천명의 하마스 전사들에 대한 통제권을 누가 갖게 되느냐는 문제도 걸려있다. 또한 신정부가
스 친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는 2가지 목표가 있다”며 “그것은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재확인과 환태평양경제동 반자협정의 마지막 허들을 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강혜희 기자
이스라엘을 인정하느냐도 관건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지지하 는 어떤 정부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 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멸망을 추구하며 지난 수년간 수백명의 이스라엘인들을 살해했다. 지난주 이스라엘은 압바스가 하마스와의 화해와 통 합을 발표하자 평화회담을 중단했다. △그런 연합정부가 성립되지 않으면 평화회담이 재 개될 수 있을까? 케리는 양측에 협상을 하던지 말던지 하라는 자신 의 플랜을 유지할 것이다. 양측은 아직 평화회담에 관 심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특히 이 평화회담을 함으로써 정착촌 건설 등 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완화하 는 점에서 이익을 보고 있다. 그러나 케리는 회담을 재개하기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양측의 의견차가 더욱 벌어져 있어 서다. 압바스는 이스라엘이 우선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고 이스라엘이 수감하고 있는 수인들을 석방하도록 요구 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거부하고 있다. 송지예 기자
종합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7일 수요일
3
‘이 시국에’… 외유 떠난 尹의사 기념회 ‘물의’ ‘윤봉길 의사 욕되게 하고 국민우롱 처사’ 지적 국가보훈처 예산 지원 받아 46명 中 상해 관광 기념회 “관광 금했는데… 담당자 문책하겠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 곳곳 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매헌윤봉길의사기념기 념회(회장 황의만·기념회)가 국가 보훈처(처장 박승춘·보훈처)의 보 조금을 받아 중국 상해로 외유성 출장을 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기념회 관계자는 5일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82주년 기념행사 를 위해 회장단과 회원 등 46명 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달 27~29일 2박3일 일정으로 상해로 갔다”며 “당초 관광 일정을 빼고 윤 의사와 관련된 중국 현지 관계 자와 세미나 등으로 조정하라고 했 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관광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자가 현지로 떠난 참석 자와 직접 통화한 결과 27일부터 애초 마련한 관광 일정대로 움직이 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27일부터 원래 일정대로 관광을 하고 있다.
지금은 동방명주를 보고 나오는 길 이다”고 말했다. 기념회의 당초 일정표에는 27일 에만 △임시정부청사 △남방 정원 양식의 대표인 예원 △상해 옛거 리 △프랑스 조계지 신천지 △타이 캉루 예술거리 △상하이 아트 특구 탐방 △외탄야경 감상 등 상해 주 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채워 져 있다. 28일에는 △상하이의 베니스 주 가각 북대가 거리 관광(아치형 다 리 방생교, 북대가 거리 등) △운하 유람 △화려한 상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방명주 △밀랍 역사박물관 △마시청 서커스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였다. 기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은 윤 의사의 상해 의거 82주년 기념 식이 있는 날이었다. 일본과 중국 한국에서 이날 오전 11시(한국 기 준)에 기념식이 동시에 개최되었 다. 이들 기념회 관계자는 이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2박3일 일 정으로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떠 났다. 문제는 온 나라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를 하는 기간임에도 이 들은 이틀간의 관광 일정을 취소하 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기념식 에도 찬물을 끼얹는 일을 벌인 것 이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전승경 축식에서 폭탄을 터트려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이 일로 윤 의사는 그 해 12월19일 26발의 탄환을 맞고 순국했다.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보훈처는 이번 행사 전체 예산(5천400만원) 중 절반인 2천500만원을 국비로 지원했다. 나머지 돈은 기념회와 소속 회원 (37만원) 및 비회원(40만원)이 부
담했다. 하지만 행사가 어떻게 진 행되는지 살피지는 않았다. 기념 회는 보훈처에 등록된 법인단체다. 예산을 쥐고 있는 보훈처의 그늘을 벗어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에서 나라가 슬픔에 빠 진 와중인 만큼 외유성 행사는 자 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 관광 이 포함된 일정과 윤 의사와 관련 된 행사로 채워진, 두 가지 일정표 가 등장하기도 했다. 당초 일정표는 기념식인 지난달 29일 당일을 뺀 나머지 시간은 모 두 관광으로 채워졌었다. 그러나 보훈처가 이런 시국에 절 대로 관광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 적해 윤 의사와 관련된 것들로 채 워진 또 다른 일정표가 등장한 것 이다. 보훈처에는 관광이 빠진 일 정표를 최종적으로 보내고 실제 행 사는 관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념회 관계자는 “여행사와 담 당 직원에게 국내 사정이 좋지 않 으니 일정을 축소하라고 했는데 현 지 여행사와 관계 등도 있어서 제 대로 진행이 어려웠던 것 같다”며 “공무원도 아니고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관광) 일정을 조정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책임을 통감하 고) 실무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회 황의만 회 장과 송준빈 직무대행, 박충신 부 회장, 윤봉길 의사의 조카인 윤주 상임부회장 등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 달 금요 일(25일)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윤 의사와 관련된 행사 외에는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하 지 않아) 당황스럽다”며 “사후 비 용처리를 철저히 해서 관광 등 다 른 용도에 쓰인 부분을 환수하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 했다. 국고 지원은 물론 세월호 참사로 나라가 어수선한 상황인 만큼 행사 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고 있 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아 비 난을 받고 있다. 기념회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건국이래 최악의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시기에 관광성 기념행사를 떠난 기 념회의 극악 무치한 행위는 윤봉길 의사를 욕되게 하고 국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관광성 행사를 하도록 국고를 지원한 보훈처는 국고 전액 을 환수하고 기념기념회는 국민 앞 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승희 기자
大入 농어촌 특별전형 거주기간 ‘6년 이상’ 강화 대교협‚ ‘2016학년도 대학입학 기본사항’ 발표 예체능 실기고사‚ 외부평가위원 3분의 1이상 수시 최저학력 기준‚ 논술 등 여전히 권장 수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 입 시를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수 학능력시험부터 농어촌 특별전형 응시를 위한 농어촌 거주기간이 3 년에서 6년으로 늘어난다. 또 학생 선발시 공정성을 확보 하기 위해 예체능 실기고사시 외 부 평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 이 상으로 구성하고 체육특기자 특 별전형도 면접비중을 낮추도록
권고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 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 쳐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 했다. 이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모든 대학의 농어촌학 생 특별전형의 학부모·학생의 농 어촌 거주기간이 현재 3년에서 6
년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는 감사원 감사에서 농어촌 전형 입시비리가 거주기간을 3년 으로 제한한 대학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입학 사례가 다수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예체능 실시고사 운영의 투명성 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 별로 몇 개 대학이 연합해 실시고 사 평가를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또 평가위원은 최소 3인 이상으 로 구성하되 외부 평가위원의 비 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구성하도
록 권장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입시가 동시 에 진행되기 때문에 지방의 경우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하기 어려 운 경우가 많아 강제로 하기 어려 워 권고 수준으로 했다”며 “대학 들이 연합으로 실시고사를 운영 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 반영 비율을 20% 아래로 최소화 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학생부를 활용하고 종목별 기초 실시를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전국대회나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 지만 뽑고 나니 건강에 이상이 있 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 학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며 “보 통 면접 반영비율을 10~20% 정 도 두고 있는데 20% 아래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입전형 간소화, 최저학력기 준 완화,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지 양 등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대 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주요 내 용은 2016학년도 입시에서도 유 지된다. 대학들은 올해 입시와 마찬가지 로 2016학년도 대입에서도 전형 방법을 수시 4개, 정시 2개 등 최대 6개 이내에서 운영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82주년 기념식 출장 일정표. 위가 수정된 일정표‚ 아 래가 당초 일정표.
준을 활용한 우선선발이 금지되 고 최저학력기준에 수능을 백분 위로 반영하는 것도 금지된다. 최 저학력기준은 등급으로 설정해야 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 화도록 권고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학교생활(학 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도 록 권고했다”며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정시 합격자보다 낮도록 설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별 고사에서 논술은 가급 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 제하도록 했다. ‘문제풀이식 적성 고사’와 ‘구술형 면접’은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계는 수 능 최저학력기준이나 논술 등이 지난해와 같은 ‘완화’나 ‘권고’ 수 준이라 학생부담 완화나 사교육 억제에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내 다보고 있다. 교육부 김도완 대입제도 과장 은 이에 대해 “논술과 면접 등을
당장 폐지할 경우 준비해 온 학생 들에게는 형평성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며 “대학의 학생선발 자 율성도 인정되어야 하기때문에 당장 금지하기 보다는 대학 재정 지원과 연계해 논술을 축소하도 록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논술, 구술형 면접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방법을 점차 축소하는 데 큰 방향을 잡고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 지역 인재, 농어촌 출신 학생, 저소득층 학생, 특성화고졸 재직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하도록 했다. 정시모집에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학 과 내에서의 분할모집을 금지한 다. 다만, 2016학년도 입시에 한 해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 분할모집 이 가능하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의 장은 전형 종료 후 ‘선행학습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김은혜 기자
4
경제
2014년 5월 7일 수요일
Economy
고객의 지점방문 감소에 따른 고객 발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방문판매(ODS,
하이투자증권
KT(회장 황창규, www.kt.com) 는 29일 연간 4,000만명이 이용 하는 동북아의 허브 인천국제공 항 내 LTE 시설을 100% MIMO방 식으로 전환해 기존 대비 2배 빠 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이번 KT의 LTE 품질개선 작업 은 전년 대비 6.4% 증가할 정도 로 이용객들이 몰리는 인천국제 공항에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인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하기 위함이다. 5~6월 연휴기간 중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입출국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 역시 로 밍을 통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시설 투 자를 진행했다. 실제,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KT로밍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13년 기준 100만명 수준으로 이 용자 수가 매년 30% 이상 증가 하는 만큼 공항에서의 통신 품 질은 통신강국 대한민국의 첫 인상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KT는 작년 11월부 터 6개월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에 대규모 LTE 시설 투자를 진행 해 기존 50% 수준에 불과하던 MIMO 설비를 100% MIMO로 완 벽히 구축했다. 기지국 장비를 50여식 추가하 고, 케이블을 55km가량 신규 포 설하는 등 완벽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획기적 인 품질 개선을 실시한 것이다. 그 동안은 공항 자체 임대시 설인 동축케이블의 노후화와 불 완전한 MIMO 방식으로 인해 고 객 체감 품질이 저하되고, 동축 케이블의 특성상 실내 안테나 증설이 곤란해 고객 VOC에 대
(주)한국언론공보사 발행 www.sisailbo.com
등록번호 : 서울 (가) 09959호/ 서울 (아) 02798호
회장 南宮在 / 발행·편집인 이다혜 / 논설위원 박준성 / 편집국장 정채두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5길 15△5 IT빌딩 5층 대표전화 1899△8299 / 팩스 02) 563△3104 / 기사제보 02) 563△3101 / 광고문의 02) 563△3103 구독료 : 1부 800원 / 월 구독료 : 15,000원 / 구독신청·광고문의 : 1899△8299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실천합니다.
Outdoor Sales)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해당 점포 직원이 ODS 영업사례 를 발표하고, 집단토론 후 신현철 마케팅 팀장이 ‘성공적인 ODS를 위한 고객발굴, 접근체 계’라는 주제를 강연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KT, 인천국제공항에서도 1등 LTE 품질을 느껴보세요! 최대 130Mbps의 서비스 이용 가능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품질 개선 작업 으로 KT 고객들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최대 130Mbps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 으며, 사용자가 가장 몰릴 경우 에도 평균속도 75Mbps의 안정 적인 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 또한, 향후에도 추가적인 시설 증설을 통해 공항 내부 품 질 개선 작업과 능동적인 VOC 대응으로 고객들이 100% 만족 할 수 있는 광대역 LTE-A 서비 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KT 김영식 강남네트워크운용 단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 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 쳐 시설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주요 랜 드마크 시설에도 고품질, 무장 애 LTE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아 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김상국 기자
다하누곰탕, 1/2곰탕 출시 한우곰탕 전문 프랜차이즈 다하 누곰탕은 2일 다이어트하는 여성 들과 건강을 위해 적게 먹는 고객 들을 위한 1/2 곰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하누곰탕 전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5천원이다
삼성전자, 2014년 1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모바일 힘입어 실적 소폭 상승 14나노공정,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 기여 매출 지난 분기 대비 9% 감소 선진시장 중심 경기 회복 기대 ◇ 2014년 1분기 매출 53.68조 원, 영업이익 8.49조원의 실적 달 성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 가운데 무선과 메모리 중심 △견조한 실적 달성 ◇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9% 줄었으나 이익 2% 증가 영업이익 률도 개선 △반도체, 첨단 공정 전 환ㆍ고부가 제품 판매확대로 메모 리 수익성 개선 △ DP, 비수기 패 널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 약세 △ M, 스마트폰 판매확대, 마케팅 효 율화ㆍ 일회성 비용 정산 영향 등 으로 이익 증가 △ CE, 시장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했으 나, 시장 성장 상회 ◇ 2014년 2분기 전망 △ IT 산 업 비수기 지속되나 TV와 메모 리·DP는 수요 증가 예상 △ DP, 신 규 High△end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개선 전망 △ CE, 글로 벌 스포츠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 △갤럭시 S5 글로벌 판매 본격 확대로 견조 한 실적 유지 ◇ 2014년 전망 △ 2014년 무선 사업 견조한 실적과 메모리ㆍCE 사업 실적 개선으로 실적 성장세 유지 △ 2015년 이후 지속 성장 위 한 경쟁력 기반 강화 적극 추진 ◇ 올해 시설투자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투자 예상 △ 1분기 시설투자 5.4조원(반도체 3.3조원, DP 0.7조원) 집행 삼성전자가 2014년 1분기에 연 결기준으로 매출 53.68조원, 영업 이익 8.49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 가운데서도, 무선과 메 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을 달성했다.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분 기 대비 9% 감소했지만, 메모리 첨 단 공정 비중과 차별화된 제품 판 매가 확대되고 스마트폰 판매 확대
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분기 반도체 사업의 경우, 비수 기로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생산 효율화에 따른 원 가 절감, 고부가 제품 확대 등을 통 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D램은 서버ᆞ그래픽 중심의 수 요 강세에 대응하면서 20나노대 공정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됐 고, 낸드는 고부가 SSD와 대용량 카드 등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가 격 하락에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AP의 계절 적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 비 실적이 약화됐고, DP(Display Panel)사업은 비수기 패널 수요 감 소와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됐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사업은 갤럭시 S4, 노트3의 견조한 판매와 Grand2, Ace3 등 중저가 판 매 호조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또, 마케팅비 의 효율적 집행과 무선 매출 1% 수 준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 정산이 발 생, 스마트폰 판매 확대 효과와 함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늘었다. CE(Consumer Electronics) 사업 의 경우, TV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수요가 감소했으나, 선 진 시장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 매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 성했고, 생활가전은 비수기와 신제 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 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 향후 전망 2분기에는 IT 사업 비수기가 지 속될 예정이지만 TV는 글로벌 스 포츠 이벤트 특수, 메모리와 DP는 신규 모바일 제품 출시 등으로 수 요 증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무선과 메모리 사업 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 데 DP는 신규 High△end 스마트폰 과 TV향 패널 판매 확대, TV는 프리 미엄 신모델 판매 확대, 생활가전 은 성수기 에어컨 판매 확대 등으 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
2014년은 선진 시장을 중심으 로 경기 회복이 기대되나, 미국 경 제 상황에 따른 이머징 국가의 통 화 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 도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메모리와 CE 사업은 실적 개선에 힘써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예정이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경 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 1분기 시설 투자 에는 5.4조원이 집행됐으며, 반도 체에 3.3조원, DP에 0.7조원이 투 자됐다. 올해 시설 투자 계획은 아 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과 유사 한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고 사업별 로도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 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D램의 경우 서버와 그래픽향 수 요 강세가 지속되고, PC 탑재량 증 가와 모바일향 수요 증가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공정 전환 확대를 통해 전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ᆞ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 성 극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데이터센터향 SSD 수요 증가와 PC향 SSD 채용 확대, Mid△end 모바일향 수요 증가가 예 상되며, Cost 경쟁력을 갖춘 3bit 제품을 전영역에 확대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수익성 확보를 지속할 계 획이다. 시스템LSI 부문은 상반기 High△ end 모바일 AP향 수요 약세가 지 속되나, 하반기에는 성수기 속 고 화소 CIS 판매 확대 지속과 20나노 AP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중장기 성장을 견인 할 핵심 공정인 14나노 공정은 올 해 말 양산을 시작하여, 내년 상반 기부터는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 인다. ■DP LCD 패널 시장은 사이즈 대형화 등으로 전년 대비 수급 상황이 개 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부터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 인다. 삼성도 2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특히 UHD TV 패널의 보급형 라인업 확대는
물론 커브드 TV 패널을 통해 수익 성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OLED 패널의 경우, 고해상도와 저소비전력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 을 바탕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하반기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을 본격 양산해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선 올해 시장 수요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나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갤 럭시 S5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 고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모델을 확 충해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태블릿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하고, 유통 역량을 키워 전년에 이 어 판매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도 리더십 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 (Knox)’의 판매를 확대하고, 교육 분야 등에서 제품과 연계된 솔루션 도 지속 선보여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CE 올해 평판 TV 시장은 디지털 전 환 영향과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구주 경기회복 영향으로 한 자리수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UHD TV 수요가 급성장해 TV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최적의 곡률로 몰 입감과 입체감을 제공하는 커브드 TV로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를 하 는 한편, 다양한 라인업 출시를 통 해 선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 고 신흥시장 수요 성장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경쟁 력 강화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 노 력을 지속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 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제품의 경우 ‘셰프컬렉션’과 같 은 수퍼 프리미엄부터 지역 특화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전 지역의 대형 유통 업체에 진출 했다. 올해 생활가전 사업은 매출 두 자리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김성문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4년 5월7일 수요일
5
6
사회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단속나선 ‘정부’ 숨을 곳 찾는 ‘업주’
“도대체 주차할 곳이 없어요” 화물차고지 하세월 생존권 보장 위해 조례 마련 등 대안 마련 촉구 부산‚ 조성 예정인 차고지 토사 흘러 진행 차질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무기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가 화물차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 을 강화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최소한의 생 존권 보장을 위해 관련 조례 마련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6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부 두 앞 왕복 8차선 도로. 대형 트레 일러 화물 트럭들이 양쪽 한 차선 씩을 점령해 주차장으로 바꿨다. 불법 주차 차량으로 차선이 급격
히 줄어들면서 오가는 차량이 뒤엉 켜 아찔한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된 다. 밤이 되면 이 같은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지난달 7일, 1톤 트럭 운 전자가 부산항대교 아래 주차된 트 레일러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 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경 찰 구청이 합동으로 불법 주차단속 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 야간에는 2차선 모두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인근 용당동, 용호동 주택가까지 화물차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 이성범(54) 씨는 “화물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아예 없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 후 2시까지 집중 불법 주차 단속을 하고 있어 이 시간을 피해서 도로 에 차를 대고 있다. 야간에는 모두 점멸 신호인 데다 차량이 과속으로 달려 위험하다.” 고 말했다. 현재 부산지역에 등록된 영업용 화물차량은 3만1천351대. 하지만 화물차고지는 4곳 969면 에 불과해 약 3%의 주차공간만 마 련돼 있다. 부산시에서 조성 중인 금정구 회동동 412면짜리 주차장 은 올해 12월 준공예정이었지만, 토사가 흘러내리는 문제가 발생해 공사 진척이 더딘 상황.게다가 노
포동(334면)에 조성중인 차고지는 공사 중 유물이 출토돼 공사가 무 기한 연기됐다.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물차주들은 남구 감만부두, 신선대부두, 5부두 등 입구에 주 차를 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의 특별 단속으로 인해 밤샘주차 위 반 20만 원 과태료 처분을 한 달에 3~4번씩 받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원래 정부가 불법 다 단계나 자가용 유상운송행위 등 시 장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불법 행위 를 잡아내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 하지만, 각 지자체가 편의상 불법 주차에만 단속을 열을 올리고 있다 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2013년 하반기를 단속 건 수를 살펴보면 전체 적발 건수 1만 8천여 건 가운데 밤샘주차가 1만6 천900여 건인 90%를 차지하고 있 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대안이 시 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운수산업노조화물연대지부 윤대형 사무부장은 “부산은 세계 5 위 항만도시로 화물차 집결 수요가 높은데 화물차 공영차고지 등과 관 련된 조례가 단 한 건도 없다. 놀리고 있는 부두에 공영 주차 공간을 만들거나 낮에는 시간제로 도로로 쓰다가 야간에는 주차장으 로 정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 련되지 않으면 불법 주차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악, 지구단위구역 내 증축 쉬워져
개정된 ‘지구단위계획 지침’ 의거 건축물 규제완화 첫 시행 증축면적 확대·증축횟수 제한 폐지 등 주민 재산권 침해 줄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엄 격하게 적용했던 증축규제가 완 화돼 집을 고쳐짓기가 한결 수 월해진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신림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신림동 1640-2번지) 기존 건축
청년 창업가들
물 증축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완화심의를 가결했다. 심의대상 건축물은 2012년 증 축을 시행해 추가증축이 불가능 했으나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지침 완화로 증축횟수 제한이 폐지돼 증축이 가능하게 됐다. 구의 이번 심의사항은 지난달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기 준’ 개정과 시행에 따른 구민의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한 첫 사 례가 됐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기존건축물은 지구단위계획 지 침에서 1회로 증축횟수가 제한 되고, 증축규모도 제한돼 개인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권혁미 기자
부평시장 지하상가 활력 불어 넣어
정채두 기자
15개 업체 청년창업허브공간 조성 공사 한창 버려진 가구·폐목재 활용, 환경파괴 줄여나가 이른 아침 망치질 소리에 상인들 힘모아 동참 부평시장로터리 지하상가가 서 서히 활력을 되찾고 있다. 사람이 찾지 않아 조용했던 지하상가가, 어 느새 ‘뚝딱뚝딱’ 젊은 창업가들의 망치질 소리에 왁자지껄 활기차다. 인천 부평구는 다음 달 오픈을 목표로 부평시장로터리지하상가 에서 청년창업허브공간 조성 공사 를 한창 벌이고 있다. 구는 앞선 지난 3월 이 창업공간 입주할 청년창업가 15개 팀을 선 발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이 꿈을 펼친 창업공간은 6 월초 정식 오픈할 예정으로, 사회 적기업 ‘문화로놀이짱’이 청년 창 업가들과 머리를 맞대 내부 인테리
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 꾸미기에 서투른 청년창업 가들은 워크숍을 통해 공구다루는 방법과 공간디자인 감각 익히기 등 ‘문화로놀이짱’ 안연정 대표의 조 언과 교육을 통해 자기 일터를 스 스로 가꾸어가고 있다. 창업공간은 특히 버려진 가구나 폐목재 등을 활용, 환경파괴를 줄 여가는 스토리를 담아 조성된다. ‘청년’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환 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람들의 외면으로 칙칙하기만 했던 기존 지 하상가의 이미지를 벗는데 주안을 둬 진행되고 있다. 부평구재활용센터가 버려진 폐 가구를 수거해 지원하는 등 리사이
클 창업공간 꾸미기 작업을 응원해 주고 있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에 는 다양한 업종이 자리 잡는다. 재 활용을 넘은 ‘업사이클링’ 개념의 수제 가방 제작업체에서 비보이, 독립영화관, 마술, 수제케이크, 문 화예술공연이 함께 하는 커피숍 등 에 이르기까지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둥지를 튼다. 구는 이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서 전문가의 컨설팅과 소상공인 교 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부평시장로터리 지 하상가 점포 임대료와 창업자금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리적 특성 에 꽤 오랫동안 침체돼 있던 부평 시장로터리지하상가가 젊은 창업 가의 활력으로 생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다”고 말했다. 박진희 기자
■ ‘편의점’… 알바와 점주의 이해타산
최저임금도 못미치고 식사제공 안돼 유통기한 짧은제품 숨겨둬 판매불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인근 편의점에서 유제품을 옮기고 있다.
3년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40·춘천시)씨는 최근 새벽타 임 아르바이트생을 해고하고 직접 가게에 나와 일하고 있다. 삼각 김밥이나 유제품, 햄버거 등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진열장 뒤쪽으로 배열해 폐기 품을 만든 뒤 본인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간 것이 드러났기 때문 이다. 현행법에 유통기한을 초과한 제품들은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보
통 기한이 짧은 제품들은 폐기처분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결국 이로 인한 손해는 점주에게 돌아오게 된다. 정씨는 “편의점 운영이 너무 어 려운 상황에서 알바마저 이런 짓을 한다니 피해액을 떠나서 장사할 의 욕이 사라진다”며 “미리 숨겨두는 건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상품을 못 팔게 하고 훔치는 거 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는 음식들을 자연히 먹 게 될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고개를 저 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들도 할 말이 많다. 편의점 알바에 경우 임금이 최 저시급도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식대가 안 나오는 건 업계의 불문 율처럼 여겨지고 있다. 강원대 정문 편의점에서 4500원 에 시급을 받고 일하는 김모(26)씨 는 “솔직히 편의점 알바사이에서 이런 경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 는 광경”이라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시급에 밥까지 안주니 이런 일이 당연히 생기지 않겠나?”라고 꼬집어 말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실만으론 죄가 성립되는지 경우 도 없고 확인돼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강원도내 편의점은 2011년 652개, 2012년 929개, 2014년 1월 1191개 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춘 천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41개 의 점포가 있다. 송지예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기획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더 이상 달리지 않는 협궤열차 ‘추억 속으로 사라져’ 협궤열차 폐선이후 19년간 변하는 철교 주변환경 사진 담아 바람·물·눈·땅·갯벌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변모 현상 느껴 철도박물관(관장 손길선)은 오는 6월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용백씨 의 초대전을 연다. 이번 작품은 수인선(水仁線) 협궤열차(挾軌列 車) 폐선(廢船) 그 이후의 소래철교(1996-2014) 를 19년 동안 다룬 사진기록과 소래철교 주변의 환경이 변모해(인간의 의해 변화된 풍경)가며 시 간의 멈춤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보여 준다. 최용백의 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 를 바라보면 시간과 공간은 물리적으로 인간에 게 주어진 축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욕망의 역 학관계에 의해 재편되는 사회적, 역사적인 범주 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의 사진은 시간과 공간을 분절시키는 상 황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에서 바람, 물, 눈, 땅, 갯벌 등은 불가항력적인 이유 때문에 변 모하는 현상을 느끼게 한다. 원래 있어야할 곳이 사라진 자리는 공간과 시간을 포함해서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흘러간 시간 속에서 존재를 증명 하는 것처럼, 인간의 삶 또한 이러한 시간의 흐름 에서 얽혀가는 과정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인간과 삶에 대한 단편들을 보여주는 최용백 의 작업은 ‘인천의 변모, 2006’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긴 호흡을 유지한다. 작가는 시간적, 공간적 흐름 속에 남겨진 흔적 을 통해서 자신의 순간적인 경험을 대중들에게 가시화 시켜서 자신의 사고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효과는 ‘조용히 변모(Silent change)’ 하는 소래철교의 ‘가능태(可能態: 잠재적 가능
성)’ 를 표면화 시켜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친 삶의 잠재된 흔적에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수인선(水仁線)은 1935년 9월23일 민간철도회 사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인천~수원간(총연 장 52km 선로 너비 762mm 좌석 54석)에 협궤철 도 선로를 놓기 시작해 2년 후, 1937년 8월6일에 남인천-수원간 개통되었다. 그러나 1973년 7월 14일 인천항만 확장 건설로 5.1km가 단축된 수 원~송도 간 46.91km만 운행되다가 경제성이 낮 아져 1995년 12월31일(58년4개월 운행) 영업을 중지했다. 수인선 소래철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사이의 소래포구에 위 치하고 있다. 소래철교는 전체 길이의 49%는 인 천광역시 남동구, 51%는 경기도 시흥시 행정구 역에 남~북으로 이어져 있으며, (37도 23분 46초 |126도 44분 20초) 교각 8개소, 교폭 1.2m, 연장 126.5m이며 폭은 표준궤 ‘표준궤(標準軌)는 두 레일의 간격인 궤간이 1천435mm (4 ft 8½ in) 인 철도’ 철로의 절반인 762mm 협궤철로이다. 협궤용 증기 기관차는 1927년 6월14일 수원 기관차 사무소에서 조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협 궤용 증기 기관차이다.(기관차명:협궤용 증기기 관차(혀기-7), 무게:42.95톤(단순차 5.85톤), 길 이:14.6m, 높이:3.2m, 폭:2.3m) 1978년 여름까지 운행되었다가 그 후 수인선 은 디젤전동차로 바뀌었으며, 1983년 협궤용 증 기 기관차는 쌍용그룹이 철도청으로부터 구입하 여 한국도로공사에 기증하여 대관령 휴게소에 전시되었고, 1995년 12월31일(58년 4개월 운행) 우리시민의 삶과 애환을 뒤로 한 채 운행이 전면 중단 되었다. 1999년 소 최용백 래철교 정밀안전 진단결 과 시설물 노후에 따른 교대 및 교각의 침식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리는 것을 멈춘 철교는 철근 노출로 심한 균열 이 일어나면서 붕괴 위 세월이 흐르면서 녹이 슬어간다. 험이 우려돼 재난 위험 나의 카메라는 그 시간의 흔적을 담는다. 시설 D급(폐쇄조치) 판 정을 받았다. 그 후 남동 내 사진 속에서 소래철교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구청에서 예산을 들여 완벽하게 보수하고 안심 해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어둠에 잠드는 포구에서 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늘의 다리는 그대로 있는 데 주변은 변했다. 소래철교 정비공사를 실 시하였다. 누구는 그 길에서 이별을 했고 그곳에서 사람을 만났다. 2003년 8월11일 ~2004년 2월6일(착공~ 나는 그 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사랑을 시작했다. 준공) 재난위험 시설물 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더 이상 열차가 달리지 않는 철교는 날개를 꺾인 새처럼 안전을위협하고 있어서 그대로 늙어가고 있다. 소래철교 교각보강 보수 공사 교대 1개소, 교각 8 오늘도 나는 다시 이 레일 위를 달리는 꼬마열차를 그려본다. 개소 공사, 2006년 9월
소래 철교
29일~2007년 2월13일(착공- 준공) 댕구산 주변 철로 보행로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2010년 2월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안전상 의 이유로 소래철교 보행금지 및 폐쇄를 하였다. 인천시 남동구청에서 2010년 10일11일부터 2011년 1월8일(완료2011년4월)까지 소래철교 교대 전체와 교대하단, 침몰내부, 교대내부, 교량 하단부식 등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소래철교 가 다시 개방되었다. 협궤용 증기기관차(혀기-7)는 2001년 10월29 일에 인천광역시에 기증되었고, 2001년 11월15 일 남동구청 앞 담방문화 그린공원에 이전 설치 되었다가 다시 2008년7월 6일에 논현동 ‘논현(2) 택지개발지구 6호광장’로 이전되어 현재 소래역 사관 광장에 전시중이다. 그리고 철도박물관에는 협궤 증기기관차 13호 (狹軌蒸氣機關車13號) 등록문화재 제418호, 객 차, 협궤동차, 협궤무개화차(등록문화재 421호), 협궤유개화차(등록문화재 422호) 등이 전시되어 협궤철도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수인선 역이름(18개역)으로는 수원(水原), 고 색(古索), 어천(漁川), 야목(野牧). 빈정(濱汀), 일 리(一里), 성두(城頭), 원곡(元谷), 신길(新吉), 군 자(君子), 월곶(月串), 소래(蘇萊), 논현(論峴), 남 동(南洞), 문학(文鶴), 송도(松島), 용현(龍峴), 남 인천(南仁川), 인천항(仁川港) 등이다. 사진가 최용백은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 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와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 인전으로는 ‘변모하는 富平’, ‘세계꽃박람회 초대 전 인천생태 자연 의 함성’, ‘인천불교 문화재 사찰의 역 사를 찾아서’, ‘인 천의 변모’, ‘수인 선 소래철교19962011’, ‘백령도, 평 화를 품다’ 등 총 38 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 전시관 54점, 부평 역사박물관 7점, 화
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 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 재단, 미술은행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 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소장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되어 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 ‘1롤40컷 맥 아더장군상’, ‘인천의 변모’, ‘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 ‘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 ‘탄천 이야기’, ‘마지 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 ‘올 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 ‘백령도, 평화를 품다’ 등 총 35여종이 있으며, 논저(연구)로는 ‘문화, 관 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 ‘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 ‘사진 이야기’, ‘소래포구 유역의 역 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 ‘깨 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 비식(茶毘式)’ 외 사진연재로는 계 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 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 (2005) 등이 있다. 인천대학교, 경원대학교, 인천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에 서 강의했으며, 부천대학교 사회 교육원 사회문화교육센터 교수 (2011~2012)와 가천대학교 환경· 디자인대학원 출강, 인천문화재 사진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진 연구소 소장, 한국디자인사진연 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승희 기자
7
8 sisa
선교
2014년 5월 7일 수요일
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의 아 픔과 슬픔에 동참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 며 5월 21일까지 ‘한국교회 공동기도 주간’으로 정했습 니다. 시사일보도 마음을 담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ission
예루살렘의 역사 1 성경에는 사람이나 숫자를 여러 번 반복하여 기록한 것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을 담아 사람을 교훈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이나 숫자뿐 아니라 장소의 이름도 반복 된다. 그렇다면 한 장소의 이름을 정한 것이나, 한 지역의 이름을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한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성경 속에서 가장 많이 가장 오랫동안 불린 곳이 ‘예루살렘’이다. 이번 호부터는 성경이 예루살렘에 관해 기록한 것을 모아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엄원훈 장로의 4 4
성경이야기 창조부터 포로생활까지 성경은 인간의 기원을 아담으로 두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계획하셨고(창 1:26), 만드셨으며 (창1:27), 축복하셨다(창 1:28, 29). 사람을 만든 재료는 흙이었고(창 2:7), 흙덩이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 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고 기록 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신 후 거처할 장소를 정해 주셨다. 하나 님은 땅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최고 의 조건을 갖추어 놓으시고 맨 나
중에 사람을 만드셔서 가장 좋은 곳을 정해 살게 하신 것을 알 수 있다. 그곳의 이름은 에덴동산이다. 좋 은 환경 가운데 살면서 유혹을 물 리치지 못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 게 되고(불순종) 고통과 사망을 대 가로 받게 된다. 여기에서부터 인 간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살기보 다는, 홀로 살기 위해 좋은 장소를 찾아 옮겨가며 살게 된다. 살기 좋 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전쟁) 으로 사람은 악해지기 시작하였고
<예루살렘의 전경> 막심 보로비예프 1836년.
예루살렘 옛 시가지와 성곽_ 사진출처 유네스코.
이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은 1차 심 판을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 라 사는 사람 노아에게 말씀하셨 다.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친히 일 러 주셨으며, 그는 순종하여 사망 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삶을 살게 된다. 그 후 인간은 제2 번성기를 맞아 70개 부족으로 나뉜다(창 10:1~32). 사람들은 땅 위에 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대적하려는 악한 마음 을 품어 하나님을 근심케 했다(창 11:1~9).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 을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다른 방법을 선택하셨다. 언어를 혼잡하 게 함으로써 인간이 서로 모여 대 적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다.
노아 홍수 이후 10대 만에 한 사 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세우시고, 모든 민족이 복받을 수 있도록 훈 련하신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땅에 서 아브라함을 훈련하실 때 큰 전 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으며, 아브 라함은 하나님의 제사장인 살렘왕 에게 전리품 10분의 1을 드리게 된 다. 이때에 살렘왕(평화의 왕)을 예 루살렘의 기원으로 보고 있는 것이 많은 성경학자들의 견해다.
아브라함이 옮겨 온 땅 가나안 가나안 지역은 본래 노아 할아 버지의 둘째 아들인 함의 후손들 이 살고 있는 지역이었다. 함의 아 들은 네 명이었으며 그 중에 막 내아들의 이름이 가나안이다(창 10:6). 아마도 그의 이름을 따서 지 역 이름을 가나안이라고 정한 것 같다. 가나안은 열한 개 부족을 낳게 되는데, 그 중에 세 번째가 여부스 족속이다(창 10:16). 예루살렘은 여부스 족속이 살던 지역에 속해 있었다. 이때에 이미 이 지역을 차 지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리실 때 는 사람뿐 아니라 장소도 정하셔서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브 라함을 택해 갈데아 우르 지역에서 가나안 땅으로 옮기라고 명하신다. 그에게 하신 첫 명령은 장소에 관 한 것으로 지금의 살고 있는 장소 를 떠나라고 하신 것이었다. 이는 살고 있던 장소가 큰 복을 내리실 만한 장소가 아니었음을 말씀하시 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곧 장소 역 시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보 게 된다. 아브라함은 옮겨온 땅에서 많은 시련을 겪는다. ‘부인을 빼앗기기 직전까지 갔던 사건’과 ‘조카 롯으 로 인한 목자들간의 갈등’ ‘롯을 구 출하기 위한 왕들과의 전쟁’ ‘흉년 과 가정불화’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려야 했던 마음 아픈 사건’ 등 이 모든 것은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어
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 속 에서도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 을 만나 큰 위로와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는 축복을 받게 된다. 성경은 멜기세덱을 살렘왕으로 기록(창 14:18)했는데, 히브리서 기자는 평강의 왕으로 해석하고 있다(히 7:2). 왕은 나라를 다스리 는 자이니 멜기세덱은 평화의 나 라를 다스리는 왕이라고 보면 되 겠다. 앞에 언급했듯이 많은 성경학자 들이 여기에서부터 예루살렘의 기 원을 찾고 있다. 이렇게 출발한 예루살렘은 많은 역사를 흘러오며 마지막 요한계시 록 21:10에는 우리가 가야 할 천국 을 새 예루살렘으로 묘사하기도 했 다. (성경 속에 예루살렘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것이 우리를 교훈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예루살렘의 명칭과 기원 예루살렘은 히브리어로 ‘예루살 라임’(Jerushalayim)이다. 그 뜻은 ‘평화의 나라’ ‘평화의 터’ ‘평화의 도시’다. 예루살라임이라는 말은 터, 기초 또는 기초를 둔다는 뜻을 가진 ‘예루’(Jeru)와 히브리어 ‘샬 롬’(shalom 평화)의 합성어다. ‘살 렘(노미드)’은 가나안 지방의 신의 이름이었다고도 하는데 시간이 지 나면서 샬롬(shalom)은 평화라는 이미지가 지배적이 되면서 평화로 불리게 되었고 예루살렘은 ‘평화의 터’ ‘평화의 도시’ 또는 ‘평화의 나 라’로 불리게 되었다. 성경에 ‘살렘’이라는 이름이 처 음 나온 곳은 창세기 14:17-20이 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이 적에게 사로잡힌 소식을 듣고 평소에 훈련 시켜 놓은 318명의 군대로 뒤를 좇 아, 연합군을 물리치고 롯을 구했 다. 이 전쟁의 승리로 많은 전리품 을 취해 돌아오는데, 살렘왕 멜기 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위로하고 축복했다는 것이다. 아브 라함은 이 축복을 받아들이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의 제사장인 것을 인정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때 살렘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 한다. 이후로는 ‘모리아(창 22:2)’ ‘여 부스(수18:28)’ ‘시온(왕하 19:22)’ ‘다윗성(삼하 5:7)’ ‘아리엘(사 29:1)’ ‘거룩한 성(마 4:5)’ 등 예루 살렘을 가리키는 다양한 이름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모두가 예루 살렘의 별칭으로 그 뜻과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윗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시온을 택하 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말씀하 시기를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 이라고 하셨다”(시 132:13-14). 이 처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선택 과 임재, 보호, 영광의 장소이며 이 스라엘을 지칭하는 이름이기도 하 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을 예루살 렘의 딸들로 표현하기도 했고, 이 때 예수님을 신랑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로써 예루살렘은 하나님 에 의해 택함받은 특별한 곳이라 고 할 수 있다.
예루살렘을 차지하게 된 사건 한 지역은 시간이 흐르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다스리던 자의 세력에 의해 지역의 이름이 바뀌기 도 하고 민족의 풍속에 따라서 지 역의 이름이 다르게 이어져 내려오 게 된다. 예루살렘 지역은 여호수 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까 지만 해도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 던 지역이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여리고를 함락시 키고 아이성을 차지하게 된다. 당 시 이 땅에는 기브온 거민이 있었 고 그들은 이스라엘과 화친하게 됐 다. 예루살렘은 아도니세덱이 다스
리고 있었는데, 아도니세덱은 기브 온 족속과 이스라엘이 화친하였다 는 소문을 듣고 두려운 마음에 이 웃나라들과 힘을 모아 기브온을 칠 것을 계획했다. 헤르몬, 야랏, 라기 스, 에글론 왕들과 연합하여 기브 온을 칠 것을 계획하고 있을 때, 기 브온 사람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 에게 도움을 청해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한다. 전쟁이 맹렬하여 여호수 아는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바로 이 전쟁중에 기도에 따라 태양과 달이 머무르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수 10:1-27). 이 전쟁에서 완승함 으로써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점 령하게 됐다.
베냐민 지파에 분배된 예루살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 차지하는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된 곳이 사사기 1장이다. 이스라엘 백 성은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은 대로 전쟁에 앞서 나갈 자들의 순서를 정한다.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 서 싸울 것을 하나님이 지시하심에 순종함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게 된다(삿 1:8). 전쟁의 승리로 얻 은 땅을 베냐민 지파에 분배한다.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하는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 었다. 그 후 사사기에 한 레위 사람 과 그의 첩이 베들레헴에서 돌아오 는 길에 해질 무렵 여부스 맞은편 에 당도하여 묵는 사건이 있는데, 여부스는 예루살렘이라고 기록되 어 있다(삿 19:10, 11). 이때까지만 하여도 예루살렘은 여부스로 불리 고 있었던 것이다(여부스의 뜻은 ‘짓밟히다’이다).
◆ 엄원훈 님은 신성교회 장로로 기독교성결교회 서울 강서지 방회 남전도회 및 장로회 회장을 역임했다. 교단 100주년 준비위 원회 교육 분과 서기로 4년간 봉사했으며, 평신도를 위한 사중복 음을 재해석하고 편찬하기 위한 공청회에서 평신도 논찬자로 수 임을 받았다. 교회 확장위원회 서기로 2년간 봉사하였고, 전국장 로회 부회장으로서 모범 장로상 시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 다. 교회 및 기관단체 등의 초청으로 활발하게 강의 중이다.
선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열려 24개국 88편의 수작, 관객과 만남 준비 22일부터 31일까지 주제는 ‘차별과 관용’
사진_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회.
개막작 ‘Life feels good’ 올해의 개막작은 폴란드 영화 ‘라이프 필스 굿(Life Feels Good)’이다. 뇌성마비로 태어났지만 정신적으로는 정상인과 똑같이 느끼는 주인공 마테우스. 이후 25년간 신체적 장애에 갇혀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소통의 장애와 뇌성마비에 대한 편견 속에서도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내면 을 지닌 청년으로 자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해 감동을 더한다.
숭실대학교 60주년 기념예배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 나가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이하 숭실대)가 오는 9일 서울숭실 60주년 감사예 배를 영락교회 교육관에서 드 린다. 감사예배는 숭실 제3의 창 학을 향한 힘찬 발걸음인 ‘서 울 재건 60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 총장은 “평양에서 이뤄 진 제1의 창학은 민족의 독립 과 자주회복이 목적이었다. 따 라서 기독교대학교임에도 기 독교학과와 신학교를 만들지 않고 과학기술과 농업 분야의 교육을 시행했다. 분단된 조국
과 전쟁의 상처에 대한 치유, 국가발전을 염두에 두고 서울 에서 재건됐는데 이것이 제2 의 창학이다. 이를 통해 숭실 대는 많은 국가 인재들을 배출 하면서 민주화와 산업화과정 에서 큰 공헌을 했다”며 “60주 년을 맞아 제3의 창학을 말하 는 것은 민족통일의 사명, 또 통일을 통해 세계 중심으로 도 약하는 것이 향후 숭실대에 주 어진 교육의 목표이자 가치라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서울숭실 60주 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서 울숭실 60주년 기념식 및 명 예박사수여(9일 한경직기념 관)’ ‘서울숭실 60주년기념 사 진전(7일~9일 한경직기념관 로비)’ ‘서울숭실 60주년 기념 음악회(16일 영산아트홀)’로 이어진다. 김찬양 기자
세상에 숨겨진 진실한 사랑을 찾 아 세상과 나누기 원하는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 가 ‘차별과 관용’이라는 주제로 오 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로 이름을 바 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영화제는 내용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도모 했다. 먼저 ‘세상에 숨겨진 진실한 사 랑을 찾아냅니다’라는 새로운 모토 로 더욱 폭넓게 관객과 만나 소통 을 시도하며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공감할 수 있도록 ‘사랑’ 영 화제로서 의미를 확장하고 진실한 사랑 안에서 삶의 다양한 현실을 담은 영화를 통해 현실과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로 준비됐다. 올해는 개막작을 비롯해 서울국 제사랑영화제가 추구하는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지닌 영화를 찾아내 어 소개하는 ‘아가페 초이스’ 19편 (중·단편 3편 포함), 기독교적 가 치와 절대적 복음의 사명을 품은 영화로 구성한 ‘미션 초이스’ 6편, 내면을 비취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 고 위로해줄 영화를 모은 ‘이너뷰’
6편, 올해의 주제를 더욱 특별하게 빛낼 ‘스페셜 15편(단편 3편 포함)’ 그리고 국제 단편경선 부분에서 본 선에 오른 41편 등 총 24개국 88편 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이자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한 ‘국제 단편경선 부문’은 60 여 개국에서 800편이 넘은 영화 중 해외 21편, 국내 20편을 엄선하여 10개의 색션으로 구성했다. 41편 의 영화는 영화제 기간 중 본심과 관객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 외에도 ‘차별과 관용’이라는 올해의 주제와 관련한 각종 포럼과 강좌, 문화예배, 영화인의 밤, 씨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 보대사는 배우 윤유선 씨가 맡았 으며 영화제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필름포럼, 메가박스 신촌 에서 열린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 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홈 페이지(www.siaff.kr)를 참고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
2014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포스터.
장신대 제15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오늘의 기독교 소사
위르겐 몰트만 교수 초청강연
1990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서공회주일(Bible Sunday)을 지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이하 장신대)는 13일과 14일 장로 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 서 제15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치와 경제적인 차원의 협력보다 21세기 정신적, 영적 세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산학분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함을 인지하고 이러한 신학적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해 마련되었다. 12일에는 국제학술대회의 전야 제 격으로 튀빙겐대학교의 ‘위르 겐 몰트만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가 열린다. 김명용 장신대 총장은 ‘세상을 바꾼 신학-희망의 신학 5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위르겐 몰트만 교수는 ‘기 독교 신학과 영성의 생태학적 전 환’ ‘위대한 희망 – 그리고 신학 50 주년’이라는 주제로 두 번의 강연 을 펼치며 이어 ‘희망의 신학이 한 국과 세계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 제로 몰트만 박사와 대화의 시간
을 갖게 된다. 13일에는 김명용 총장의 ‘온 신 학’ 위르겐 몰트만 교수의 ‘희망 의 장(墻)으로서의 도시?-기독교 에 있어서 하나의 도전’, 존 왈라스 (아주사퍼시픽대학교)교수의 ‘범 아시아 관점에서의 실천신학-기 독교 섬김의 리더십)’ 임희국 (장신 대)교수의 ‘성경의 한글번역에서 일어난 하나님이름 채택 논쟁-이 논쟁의 기독교 문화적 의미’라는 주제의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제임스 맥도날드 (샌 프란시스코신학교)총장의 ‘아시아 태평양 신학을 위한 공적신학의 전망과 방향’과 하가 츠토무 (동경 신학교)학장의 ‘사도적 공동체의 형성’ 그리고 원거 (남경신학교)교 수의 ‘아시아 그리고 중국에서 바 라본 신학과 교회’를 주제로 한 학 술발표와 종합토론으로 행사를 마 무리 짓는다.(www.puts.ac.kr) 권혁미 기자
1965년 사회문제연구회, 한국크리스챤아카데미로 개칭 1973년 대한예수교장로회(동신측) 창립. 장로교단, 칼빈의 5개조를 신앙교리로 삼고 있 으며 진도성경학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1974년 기성 제29회 총회에서 여자장로제를 조문상 허용. 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교포 입사시험 합격취소에 항의 히다찌제품 불매운동 확대키로 결의(18일부터 시작) 1987년 한국세계선교연구소 개원 1990년 노동운동탄압저지 기독교대책위원회, 시국관련 특별담화에 대한 성명 발표 1992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재판위원회, 감리교신학대학 변선환 학장과 홍정수 교수에 대한 결심공판을 금란교회에서 열고 심사위원회의 구형대로 출교를 선언. 한경 직 목사 템플턴 수상.
1994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 재산과세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 고 세법상의 시행령 제규정을 개정 보완할 것을 촉구
1996년 한국찬송가공회 긴급총회, 신작증보판 찬송가 판매 및 발행 전면중단 결정
(자료출처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9
10
미담/선행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그늘진 곳에 사랑을 전합니다”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소외된 이웃 지원 ‘아름다운 하루’
충남 청양군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자매결연 발대식 교육
인천 중구
저소득취약계층에 청소 봉사 펼쳐
청양군은 최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에서 독거 노인과의 자매결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결연은 노인의 고독死를 예방하고 군 자살 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우울증 예방 및 역할 교육이 실시됐다.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은 65세 이상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우울증 심화 및 건강상태 악화 시 전문상담 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우울증 고위험군 독거노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무의탁에 서 오는 고립감 및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문화 활 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역할수행 전문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독 거노인의 욕구 충족과 사회참여 확대 및 자존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은 최근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에서 소 외된 이웃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업이나 단체가 직접 모은 물품을 기증하고, 하루 동안 판매해 그 수익금을 소외 이웃에 게 환원하는 행사이다. 안성병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직원이 의류, 가방, 신발, 악세서리 등 1500 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그 수익금을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기 부했다. 안성병원 노동조합 황세주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올해 벌써 3년차다. 앞으 로 계속되어 30년까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오는 7월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밥상 나누기 - 삼계탕 Day’ 행사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2006년부터 취 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위탁운영하는 평 안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사 례관리 연계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동구
중증장애가정에 밑반찬 지원 서비스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저소득 소외 계층 중 결식우려가 있는 중증 장애인·질환자 가정에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시 행한다. 경기침체와 가족해체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의 생활안정 지 원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모두 44명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질 환자 가정에 월 2회씩 밑반찬 배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체·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끼니를 거르는 저소득 소외계 층의 영양공급은 물론 정기적인 방문관리로 돌봄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이번 사업은 동구청 공직자와 뜻있는 주민들의 정기적인 소액 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동구지역 자활기업 ‘신나는 반찬’의 도움을 받아 동 주민 센터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한 뒤 매월 두 차례씩 4가지 이상의 새 밑반찬을 만 들어 배달해준다. 동구는 특히, 월 2회 밑반찬 배달기회를 통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만한 이 웃이 없는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불편함을 들어 해결하거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복지정 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밑반찬 배달은 저소득 소외계층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 형 복지서비스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 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에서는 노인 268가구, 아동 230가구에 대해 정부 및 민간기관의 도 움을 받아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상실 발굴 지원체계 운영 경기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상시적인 발굴 지원체계를 운영하 기로 했다.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기초수급자 지원, 긴급복지 지원, 무한돌봄 지원, 광명 희망나기운동, 복지동 제도 등 광명시 복지안전망 5단계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전국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 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 기 위해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단수 가구 등을 대상으 로 지난 3월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시민은 가까운 복지동이나 광명시민원콜센터(1688-3399)로 연락하면 된다.
청양군
공직자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실시 청양군 공무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바쁜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 사랑의 이동목욕봉사에 나섰다. 지난 2003년부터 청양군 특수시책으로 운영돼 온 이동목욕봉사는 전용차량 을 이용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건강체크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증진 및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돼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철 농번기에는 생업으로 바쁜 봉사자들 대신에 공직자들이 이 동목욕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80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봄철 공직자 이동목욕봉사는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9명의 공직 자가 111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 효성2동주민센터
취약계층 사랑나눔 무료의료봉사 가져
인천 남구 주안6동
수년간 방치된 노부부가정에 사랑의 대청소 실시
경기 양평군
사랑이 듬뿍 담긴 행복밥상에 초대 행복밥상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경기 양평군 강상면에 위 치한 한정식 들꽃(대표 연정 옥)은 최근 80여 명의 강상 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 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온 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어르 신은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 주고,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해 주신 사장님과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어르신 식사대접을 주관해 주신 연정옥 사장님께 감 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힘 써주시는 분들로 인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양평군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행복돌봄과는 복지·건강·학습·문화 활 동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식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 2부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대접만으로 축소 진행했다.
인천 중구(희망복지지원팀)는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송월동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소 봉사를 펼쳤다 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낡고 제대로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집에 거주하고 실직 등 경제 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편, 이번 청소 봉사에는 CJ 인천1공장 직원들 10여 명이 참여하여 오래되 고 낡은 가구와 짐들을 폐기처분함은 물론 집안 대청소도 함께 실시하여 쾌적 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 봉사에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과 관내 소재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뜻 깊은 나눔의 현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남구 주안6동의 한 빌라에 사는 어느 70대 노부부는 지난 수년간 집 안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살아왔다. 악취는 물론 오염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의 생활도 문제였다. 최근 주안6동 주민센터(동장 김진묵)는 부천 예인교회와 연계해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을 투입, 노부부가 살고 있는 빌라를 대대적으로 청소 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1톤 트럭 2대분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노부부의 살림을 정리하고 주방, 욕실까지 깨끗하게 청소했다. 예인교회에서는 노부부를 위해 도배, 장판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노부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문을 걸어 잠근 채 이웃과 단절된 채 살아왔 으며, 2년전 이웃주민의 신고로 폐쇄된 삶이 알려졌다. 이후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의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으로 노부부를 설 득, 이날 대청소가 이뤄지게 됐다.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묵 주안6동장은 “예인교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효성2동 주민센터(동장 류성현)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 로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가 주관하고 효성2동 주민복지위원회(위원 장 최석우)가 후원하여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 기사, 일반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비뇨 기과, 한방과 등을 개설하여 총 20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 및 상담, 투약 서비스 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복무초음파, 골밀도검사, 엑스레이 검진차량 등 최 신의료장비들이 동원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무료의료봉사는 지난 3월 발기한 효성2동 주민복지위원회의 첫 복지사 업으로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의료복지 취약계층에게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발굴과 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후원하는 사 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형선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장은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외국인노동자, 탈북이주민, 독거노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 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중구
저소득가정‘사랑의 집수리’천만원 후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 유천1동 주민센터는 최근 알코올중독자인 가장 의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회원 70명으로 구성된 중도로타리클럽의 김진수 회장은 “저희 로타리클럽 회원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 는 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재능을 기부하여 함께 나누며 행복해하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며,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 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4년 5월7일 수요일
11
12
호남권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신안배 수출단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역안테나
물류비 지원.선진지 연수 기회 제공 전남 여수시
고소득 선도적 역할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신안군은 최근 3년 (2011~201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배 수출단지로 지정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금년 3월
부터 전국 165개 원예전문 생산단 지를 평가한 결과 지난달 28일 신 안배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 단지 로 지정되어 물류비 지원 및 선진 지 연수 기회를 부여받게 되었다. 이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내실 있 는 단지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 실로 보여진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1998년 원예전문 생산단지(배 수출단지) 로 지정 받았으며, 지난해까지 미 국 LA 등에 매년 500~800여톤의 배를 수출하고 있어 농촌이 어려운
시점에서 효자품목으로 자리를 잡 았다. 현재 신안배는 재배면적 97ha에 서 연간 2500톤을 생산하여 호당 평균 45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선 도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저온으 로 인공수정율이 떨어져 농가의 고 심이 컸으나, 금년에는 봄철 기상 여건이 좋아 인공수정에 의한 열매 달림이 어느해 보다 좋아 풍년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 사업 대거 선정… 국비 30억원 확보
친환경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하여 수출용 배 열매봉지, 착과율 향상 을 위한 배 꽃가루, 수출포장재 및 수출 물류비, 과수 재해보험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신안배 수출 생 산체계 기반을 구축하도록 적극 지 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사빈 기자
여수시가 중앙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 응모에 적극 나서 는 등 발 빠른 예산확보 활동으로 시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1분기 36건의 공모사업에 응모, 이 가운데 20건이 선정 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사업은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사업비 12억8000만원,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비용 5억원, 지역 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금 4억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제5기 테크니션스쿨 운영·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기업 회계사무 전문인력 양성·골프장 경기보조 전문인력 양성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도 선정돼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 고흥군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 선정 추진
신안군 주아마늘 생산기술 확대 보급 마늘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 품질 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이 마늘 재배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은 마늘 줄기 끝에 붙어있는 주아를 이용한 우 량종구 생산 기술 보급으로 고품 질 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
술을 중점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 늘 주아재배란 마늘 줄기 끝에 붙 어있는 주아(어린 종자마늘)를 채 종하여 종자마늘로 활용하는 기 술로 주아 한 개의 무게가 0.7g이 상인 것을 심었을 경우 6쪽 고품 질 마늘이 당년에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주아 무게가 0.7g이하 인 작은 주아는 채종한 후 묘상을 만들어 심고 다음해에 수확하여 종구로 활용해야 한다. 주아재배는 바이러스에 감염 되지 않는 우량종자 생산과 종구 비용을 40%정도 절감할 수 있고, 일반 종자마늘에 비해 15~30%
의 증수효과까지 있다. 특히 주아 재배는 마늘 생육이 왕성하여 흑 색썩음균핵병과 잎마름병 등 병 해를 예방할 수 있고, 마늘 조직 이 치밀해져 저장성이 크게 향상 된다. 일반마늘 재배는 마늘쫑이 올라오는 즉시 제거해야하나 주 아재배용 씨마늘을 채종하려면 마늘쫑을 제거하지 않고 수확 할
때까지 잘 관리하여 주아 한 개의 무게가 0.7g 이상인 큰 주아를 많 이 생산해야 한다. 신안군 마늘 재배면적은 1143ha로서 고품질 마늘을 생산 하고 종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6ha의 주아 마늘 우량종구 생산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정문환 기자
순창군‚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2억5천만원 예산 확보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확정돼 2억5천
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이 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와 자 연생태 자원등 경관이 수려한 지역 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이 추진할 사업은 섬진강 생태탐방로를 ‘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섬진강길이 조성된 이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태관광지로써 지역경제를 되살 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반딧불이 길’ 조성 과 편의시설, 간이쉼터, 안내표지 판 등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 고, 탐방로 걷기 행사를 통해 자연 의 숨결을 만나면서 숨겨진 마을의 옛 이야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섬진강이야기마을’인 적 성슬로공동체와 연계하여 우리 지 역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입 석마을의 돌담길 복원과 생활박물 관, 옛날 전통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숙박시설, 산에서 나는 약초 를 이용한 자연초밥상 등을 개발해
‘건강한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섬진강 주변에는 다양한 관 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산림을 통해 삶을 치유해주는 용 궐산 산림 테라피, 가족단위로 캠 핑을 즐길 수 있는 마실휴양숙박단 지, 장구목 요강바위 등 풍부한 볼 거리는 어린시절 간직했던 생활풍 습과 향수어린 시골정취를 한껏 만 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 섬진강생태탐방로는 때 묻지 않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입 소문이 퍼지면서 연간 3만명이 이 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 으로 코레일을 연계한 농촌 체험열 차 등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을 찾 고 있다”며 “그동안 숨겨진 아름다 운 자연과 역사자원을 특성있는 스 토리로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통해 자연환경과 조화된 생태 관광문화 발전에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건웅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을 선정 하여 2020년까지 2조4000여 억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10대 중점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18일 군청 상황실 에서 윤용현 초당대 교수를 비롯한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위원과 군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고흥군 우주 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창조경제연구실장이 ‘10대 중점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유창선 한국항공우주연구 원 책임연구원이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구축의 선행사업이 될 ‘항공 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사업 추진사항’을전남TP 고분자센터 송한종 센터장이 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와 연계한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발표를 하였다. 연구를 담당한 오병기 실장은 ‘10대 중점사업’은 고흥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과 국가계획.대통령공약 등 정부정 책과의 부합성, 그리고 실질적인 지역발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2020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10개 사업을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10대 사업은 우주관광 분야 △고흥우주랜드 조기구축 560억원 △ 우주테마파크조성 4,865억원 △나로우주센터 단계적개방 30억원/ 우 주산업분야 △과학로켓센터 건립 240억원 △한국형 우주산업 전진기 지 구축 1조3천억원 △항공우주부품시험평가센터 조성 350억원/ 항 공산업분야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조성 485억원/ 산업인프라분야 △고흥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 410억원 △ST특화단지 조성 1천60억 원 △나로우주센터 진입국도 4차로 확장 3000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광주광역시
광주시 6월21일 지방직 9급공체 필기시험 시행 광주광역시는 6월21일 실시하는 지방직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 험과 관련해 시험장소와 응시자 준수사항을 2일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응시번호를 토대로 시험장소를 확 인한 후 △응시표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 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중 하나)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을 소 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표는 응시원서접수 사이트(local.gosi.go.kr)에서출력) 또한, 응시자는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타 시험장 응시불가) 시험 중간에 퇴실할 수 없고, 허용되지 않은 통신기 기나 전자계산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영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7일 수요일
13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 5월 창녕문예회관으로 부산광역시
10일 추억의 창작 연극‘검정고무신’
서부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현장 특별점검
21일 어린이 뮤지컬‘모여라 딩동댕’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9일 교육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 한 가운데 일선 학교 급식소를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 납품현장 특별점 검을 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시 학교에서는 영양(교)사와 학부모 또는 교 직원이 함께 검수를 실시해야 하며, 납품차량의 적정온도·청결상태 유 지, 식재료의 신선도, 원산지, 수량, 냉장·냉동식품의 적정온도 등을 확 인해야 한다.
다양한 전시로 색다른 현장교육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 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영화를 준비했다. 오는 10일 오후 3시와 7시30분 1960년대 가난했던 우리들의 추억 을 담아낸‘연극 검정 고무신,’이 21일 오후 2시30분과 4시30분, 7 시 국내 지상파 TV에서는 유일하 게 찾아가는 어린이 뮤지컬 공개방 송인‘EBS 모여라 딩동댕’ 을 공연 한다. 서아프리카 예술을 주제로 국 내·외 흩어져 있던 예술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획한‘헬로우! 아프 리카(Hello! Africa)’전시가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또 17일 오후 3시와 7시30 분에는 영화‘수상한 그녀,’24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어린이영화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인 엄청 맛 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 을 상영 한다. 검정 고무신’은 극단 에저또의 작품으로 남매간의 사랑과 우애 그 리고 힘들지만, 가족이 있어 버틸 수 있고 서로 의지하며 이겨낼 수 있다는 이야기로 남매의 모습을 보 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 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BS 모여라 딩동댕 은 번개맨, 마리오, 콩콩 조이, 뚝딱이 등이 등 장해 신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 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 까지이며 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 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당첨 자가 결정되면 관람권 발권기간에 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에서 관람권을 출력해 공연 당일 소지
울산 IT 기업, 동남아 시장 개척 성과 현지보다 앞선 기술·차별화된 제품 호응 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정도)은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울산지 역 IT업체와 함께 인도 뉴델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 된 동남아 IT무역사절단의 현지 바이어상담을 통해 39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울산·부산·경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남권 IT무역사절단은 KOTRA의 사전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울산 3개사, 부산 7개사, 경남 2개를 선정, 현지보다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 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울산에선 (주)유시스, (주)아이티스타, (주)에이티엠 3개사가 참가 해 33건의 상담을 통해 398만 달러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현장의 안전정보화에 대한 특화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주)유시스(대표 이일우)는 상담건수 12건에 상담 223만 달러, 계약 추진 174만 달러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말레이시아에서 세계 5위규 모의 FPSO업체인 A사와 OffShore 선박이나 플랜트 안전 및 관리 장비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업키로 했다. 자동차산업의 부품생산 및 조달업무 프로세스 전문기업인 (주) 아이티스타(대표 윤성호)는 상담건수 12건에 상담 29만 달러, 계약 추진 28만 달러 성과를 냈다. 출시한 SCM 솔루션인 Abiz와 서버관 리에 필요한 항온항습 랙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 인도의 R사와 상담에서 계약추진에 대한 상세계획까지 추진키로 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주)에이티엠(대표 류항기)는 상담 건수 5건(말레이시아만 파견)에 상담 146만 달러, 계약추진 120만 달러 실적을 낳았다. 블랙박스와 GPS가 결합된 신제품은 일반 제 조산업시장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말레이시아 P사와 구체적인 필요 수량과 가격까지 상담해 계약성사가 기대된다. 특히 인도 뉴델리 KOTRA 주선으로 인도SW기업협회 (NASSCOM)를 방문해 인도 IT산업 시장과 동향을 파악했고 인도 IT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할 수 있는 정윤지 기자 계기를 마련했다.
청년장사꾼 김윤규 울산 멘토특강 창업 성공 스토리 가감없이 전해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심 준석 본부장)와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중 소기업 창업과 경영’교양강좌의 업종별 멘토 특강이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4일부터 매주 1회씩 마련한 창업 멘토 특강은 회를 거 듭할수록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 히 다섯 번째 주자로 지난달 28일 울산대에서 청년 장사꾼 김윤규 대 표 초청된 강연은 대학생과 청년 들에게 큰 울림을 안긴 것으로 알 려졌다. 이날 김윤규 대표는‘내 갈 길 가자(장사해서 사장되기)’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좌충우돌하며 창 업에 성공한 스토리를 허심탄회하 게 들려주었다. 그는 지난 2012년 1월 1일 포항
호미곶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 난로를 판 경험이 창업의 시발점이 었다고 소개한 데 이어 신촌 전세 방 보증금을 빼서 이태원 골목에 처음 가게를 오픈한 사연을 가감 없이 전했다.
입장하면 된다. 헬로우! 아프리카 전시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마치 여행하듯이 사진도 찍으면서 서아프리카를 다 녀온 것 같은 행복감과 더불어 체 험교육이 되도록 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현장교육이 될 것이다. 관람권의 등급은 연극 검정 고무 신은 1층 1만원, 2층 7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EBS 모여라 딩동댕은 입장료가 무 료이며 4세에서 9세까지 신청 가 능하며 헬로우! 아프리카전시는 입장료가 무료로 모든 나이 입장할 수 있다. 또 영화 수상한 그녀와 짱 구는 못 말려 극장판은 모든 자리 3000원으로 수상한 그녀는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하면 15세 미만이라 도 입장할 수 있고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은 모든 나이가 관람할 수 한송이 기자 있다.
부산광역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책’행사 부산시민도서관은 31일까지‘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책을 선 물합시다’ 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책을 선물할 청소년이 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시민도서관을 방문하 여 응모권에 해당하는 사항을 꼼꼼히 기재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시민도서관은 추첨을 통해 70명을 뽑아 선물 희망 도서를 청소년에게 직접 보낸다. 선물을 희망하는 도서는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책 중 가격이 1만 5000원 이내면 된다.
울산광역시 사진은 오는 10일 오후 3시와 7시30분 1960년대 가난했던 우리들의 추억 을 담아낸 연극 검정고무신.
부산시‘착한 규제’개선 계획 챙긴다 부산시의 규제개혁 개선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치매특별등급 신 설 등으로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늘 어남에 따라 최근 4년간 적용해 온 신규지정제한 조치를 완화해 자율 경쟁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교육기 관의 자율경쟁체제 및 요양보호사 양성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신규지정제를 다시 도입해 수시·정 기 점검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 또 외국인투자금액이 미화 500 만 달러 이상 제조업에 대해서 는‘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 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단지 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외국 인투자기업의 경우 임대료를 전 액 감면해 주고 부품·소재업이 아 닌 단지형외투지역 입주 제조업 에는 임대료 75% 감면해 주기로 하는 조례가 지난달 29일 부산시 의회에서 의결됐다. 이 밖에도 정 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 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으나 사업 성이 낮아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한 재개발사업장에 한해 기준용적 률을 10% 일괄 상향조정했다. 이 로써 경관관리는 210%→220%, 주거관리 220%→230%, 주거 정비 240%→250%, 개발유도 260%→270%로 상행 조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
특히 지역이 활성화되면 결국 자 신의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도 늘 어난다는 상생의 원리를 강조해 깊 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여섯 번째 주자로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당당히 자신들의 브 랜드로 연예인들의 협찬이나 광 고 없이‘가방다운가방’ 을 만들어 가고 있는 로우로우(RAWROW)의 이의현 대표가 오는 12일 울산대 를 찾아 특강을 펼친다. 김은솔 기자
지난달 28일 울산대에서 청년 장사꾼 김윤규 대표 초청 특강을 펼치고 있다.
지역안테나
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율 상향조정’등 3건은 조례개정 등 규제개혁 개선을 완료했고‘맞 벽건축 제한완화’등 14건에 대해 서는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조례 개 정 등을 통해 추진 완료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진 중인 과 제에 대하여는 매월추진상황 보고 회를 통해 추적·관리해 빠른시일 안에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 출자출연기관, 경제단체 등이 규 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체계적인 규 제개혁을 위해‘규제개혁 종합계 획’을 수립해 규제개혁 과제 발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추진상황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 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중소기업 옴 부즈맨 규제신고센터(https://www. osmb.go.kr)’를 시 홈페이지와 연 계해 기업·시민 등 수요자가 좀 더
울산중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아동 의료비 지원 울산 중구보건소가 아동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 예방에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12월 말까지 아토피 및 천식 진단을 받은 중구지역 만 18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등록 및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진단을 받은 아동과 청소년들은 진료확인서를 지참해 중구보건소에 등록하면 보습제, 온·습도계 등의 지원은 물론 예방 관 리방법 및 식생활 영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등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전국가구 평균소득 70% 이하 저 소득층의 경우, 진료비, 약제비 등 월 최대 10만원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민, 환자 및 가족 등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아 토피·천식 관리법 및 임산부 건강교육,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의료 비 지원을 통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관리 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주민 등 256명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 쳐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을 시행했으며 등록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의 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규지정제 다시 도입 수시·정기점검 강화
경남 양산시
장기검토과제, 합리적 규제개혁 추진 계획
양산 청소년문화의 집, 도예 달인 참가자 모집
시는 재난·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규제(착한 규제)는 강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사회적 공감 대가 필요한 규제의 경우에는 중장 기검토과제로 분류해 신중하게 검 토해 합리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령·자치법규상의 규제 뿐만 아 니라 숨어 있는 규제, 공무원의 행 태상의 규제도 발굴해 개선할 예정 이다. 부산시는 범정부적인 규제개 혁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토양 마련 을 위해 지난 2월‘규제신고센터’ 를 설치한데 이어 3월부터는 시와 구·
쉽게 규제개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규제신고를 한 기업·개인이 관공서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 록 선언하는‘고객보호헌장’ 도제 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앞으로 지속가 능한 규제개혁 시스템(협업체계)을 구축해 숨은 규제 발굴해소에 적극 노력해 기업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히고“규제개혁을 위 해 5월 중 부산시 및 구·군 공무원 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규제개 혁 역량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 했다. 변혜선 기자
안동고, 창의 로봇 프로그램 운영 소프트·하드 융합 교육 요구 착안 경북 안동고등학교(교장 김상형)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는 주5일 수업제에 발맞춰 안동대 된다. 현재 수강을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와 연계해‘창의 로봇 프로그 1·2학년 학생들 중 소프트웨어와 램반’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동고에 따르면 창의 로봇 프로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고 장래 진로 그램반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1 도 IT관련 분야로 정한 12명이다. 교육에 필요한 아두이노 로봇은 세기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소 프트웨어 교육과 이를 하드웨어에 모두 학교에서 지원하며, 교육은 녹아들게 할 수 있는 융합 교육이 1·2학기 20주차 동안 팀 프로젝트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팀별로 완성된 작품 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을 매년 열리는 교내 학술제 논문 은 손바닥 크기의 마이크로컨트롤 으로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형 교장은“창의 로봇반은 러 보드‘아두이노(Arduino)’ 에프 로그래밍을 접목해 다양한 일을 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취미, 행할 수 있는 창의 로봇을 직접 만 특기를 살리거나 미래 진로를 정하 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들어 볼 수 있다. 이라며 이번 창의 로봇교육을 담당할 안 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 동대학교 고주영 박사는 이 학교의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미래 ‘IT 인재양성 프로젝트’ 도 맡고 있 진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 고 말했다. 오미선 기자 어 두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보다 대된다”
경남 양산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 로 인터넷 게임 등에서 벗어나 직접 도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멋 과 문화를 알 수 있는 2014 청소년 도예교실‘도예의 달인’1회 참가 자를 모집한다. 도예의 달인은 오는 6월14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된다. 참가학생은 시립박물관에서 양산의 도자기와 역사 등에 대한 해 설과 관람 후 대원 도자기공원으로 이동해 도예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의 교육과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부터 6월5일까지이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나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에서 필 요서류 작성 후 청소년문화의 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탐라교육원, 맞춤형 자유학기제 수업 직무연수 탐라교육원이 자유학기제에 따른 수업방식 개선을 위한 직무연수 를 실시하고 있다. 탐라교육원(원장 김상희)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귀 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후배) 교원 36명을 대상으로‘2014 맞춤형 (MDL) 자유학기제 운영 수업방법 개선’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귀중앙여중가 응 모한 주제인 집합연수와 원격연수를 결합한 혼합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자유학기제의 확산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교원들의 정확한 이해 및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됐 다” 며“응모에 선정된 다른 학교들에 대해서도 관련 연수를 실시할 방 침” 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개발지구 109곳 클린하우스 내년까지 설치 제주시는 아라지구 등 도시개발지구에 개인 주택 및 상가 신축이 늘 어남에 따라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4 억원을 들여 109곳에 연차적으로 클린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 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6억5000만원을 들여 아라지구 등 6곳의 도 시개발지구 43곳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4월 말 현재 아라지구 14곳·하귀지구 6곳 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한데 이어 7월 말까지 노형2지구·삼화지구 23 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수도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7일 수요일
북녘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지원사업
15
지역 안테나 ◈ 경기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3천만원 지원
육군 제17보병사단 한강에 빠진 시민 구조 육군 제17보병사단 승리 연대 감바위중대 군인들이 술에 취해 한강 인근 개펄 에 빠진 시민을 구조했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에 있 는 군 초소에서 근무 중이 던 소초장 송병규 중위와 분대장 최동철 중사가 한강 인근 개펄에 빠져 있던 시 민 A(45)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A씨를 발견, 부대 에 보고하고 경찰서와 119 구급대 신고해 함께 구조 활동을 펼쳐 무사히 구조 했다. 또 이들은 한강결사대라 는 애칭을 갖고 있는 승리 연대 강안대대 소속으로 유 사시 한강으로 침투하는 적 에 대비해 철통같은 경계태 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민간인의 생명 구조에도 결 사대다운 면모를 보여 귀감 이 되고 있다. 이봉근 승리연대장은 “평상시에도 모범간부였던 이들 소초장과 분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최동철 중사는 “군인으로 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 다”며 “사고자가 무사히 가 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가연 기자
도림교 확장공사 완료 신도림역 주변 혼잡완화 서울시는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도림교 확장 공사를 지난달 30일 모두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도로가 6차 로로 좁아지는 도림교 구 간이 9차로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경인로 외곽 방향의 통행속도가 8㎞/h 에서 20㎞/h로 시속 12㎞ 빨라지는 효과가 있어 신 도림역 주변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시는 전했다. 이와함께 교량 상하류 에 폭 2m의 자전거도로가 신설돼 안전한 자전거 운 행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도로확장에 따라 신호체계 등을 설치· 조정하고 도림천 둔치 조 경, 산책로도 정비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 반시설본부장은 “도림교 가 확장됨으로써 교통환 경이 개선돼 영등포구 문 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등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 전거도로 신설로 도림천 에 위치한 자전거도로로 접근이 용이해져 쾌적한 하천환경을 지역 주민들 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 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충성 기자
경기 파주시는 만성 질환과 영 양결핍에 힘들어하는 북녘 어린이 들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 3천 만원을 투입해 인도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파주시는 통일부 대북지 원 단체로 지정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총재 자승스 님)[이하‘민추본’]가 추진하는 북 한 어린이 영양지원 ‘도담도담’ 사 업에 지자체 중 처음으로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지원, 구충제와 수액세 트로 북한 어린이 약 6만명에게 전 달할 예정이다. UN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북한 어린이의 27.9%가 만성 영양결핍 상태에 있으며 그에 따른 각종 질 병으로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수가 남한의 7배임에 따라 예방접 종과 의약품 지급이 시급한 실정 이다. 지난 3월29일 민추본 주최 ‘북녘
어린이를 위한 자비 나눔 걷기대 회·도담도담 선포식’이 파주시 임 진각에서 개최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교류가 가지 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한계를 줄일 수 있고, 남북관계를 보다 원 활히 하고 우리민족의 동질성을 회 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됨에 따 라 향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것 으로 기대가 된다. 이인재 시장은 “통일의 관문인 파주는 남북교류와 평화를 상징하 는 도시로써 ‘도담도담’사업 추진 을 처음 선포한 곳이 파주인 만큼 정치적 이해와 이념을 뛰어넘은 인 도적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파주와 인접한 개성 지역과 황해도를 포함한 인도적 지
복지사각지대 242가구 지원 나서 양평군‚ 실직적·지속적인 관리 방침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의율 완화 성과
원을 통해 직접 교류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남북화합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니터링 방북 시 파주시 남북교류 협력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 청했다. 파주시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 로 개성공단 말라리아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해 정전 60 주년을 기념해 민통선에서 캠프그 리브스 평화포럼, 북한알기 토크 콘서트, DMZ청소년 희망난장 토
론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2000년 6월 8일 창립한 민 추본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식용 유, 밀가루 등 생활용품을 조선불 교도연맹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해 온 대북지원 단체이다. 금년도 「도담도담 사업」을 통해 북녘어 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 하는 것이며, 1단계 구충제와 수액 세트, 2단계 영양지원, 3단계 환경 개선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가연 기자
강남구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구청 1층 로비, 안산 영결식 당일까지 운영
양평읍은 관내 복지사각지 대에 놓인 242가구를 발굴해 이들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 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들은 말 그대로 정부의 지원 기 준에 맞지 않아 제도권에서 제 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는 어 려운 가정이다. 이에 양평읍은 발굴된 242가 구 중 특히 상황이 열악한 21가 구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지원하고 무한돌봄, 기초 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을 신청해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 도록 조치했다. 또한 91가구에 대해서는 각 종 기부금품이나 사랑의 공동 모금 후원을 연계해 도움을 받 을 수 있도록 했으며, 나머지 130가구는 민간사회단체를 주 축으로 구성된 『양평읍 행복 돌봄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속
적인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놓 인 홀몸노인 139명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 녀회장, 대한적십자양평읍봉 사회 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과 1:1 결연을 맺어 가정방문, 전 화상담, 말벗상대 등 실질적이 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 침이다. 한편 양평읍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인 1계좌 『양평 삶의 행복운동 희망나눔 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나눔 결연사업은 지난 2011년에 모금을 시작해 2014 년 4월 현재 123명이 후원에 참여해 290만원이 매달 적립되 고 있으며, 그동안 341명에 3 천4백60만원을 양평읍 복지위 원회를 거쳐 양평읍 주민들에 게 지원했다.
강남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 데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여 론을 감안해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는 정부 합동분향소와 달 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 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 고 적은 글과 국화꽃으로 제단을 꾸민다. 또한 현장에 주민들이 참사 희 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노란 리 본에 직접 적어 묶는 ‘추모의 벽’과 실종자에게 전하는 글을 붙이는 공 간도 조성했다. 강남구합동분향소는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안산지역 합 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예정인데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까 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 터 오후 6시까지 조문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분향할 수 있 다. 물론 5월 연휴기간에도 분향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는 구민들이 합동 분 향소를 방문해 조문하는데 불편함 이 없도록 기간내 소속 공무원들을 상주시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을 무료 배부하고 ▶조문안내 ▶방명록 기 록안내 ▶헌화용 꽃 배부 등 분향 객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한울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 아 남산 ‘문학의 집·서울’에서 다채 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 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7 일까지 제1전시실에서는 5명의 유 명 문인들이 수집·소장하고 있는 애장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애장품은 고임순 수필 가의 ‘연적과 화병’, 김규은 시인의 ‘조롱박’, 서정란 시인의 ‘촛대’, 임 보 시인의 ‘수석’, 허형만 시인의 LP판이다. 이어 16일 오후 6시 중앙홀에서 는 작고한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 악이 있는 문학마당’이 열린다. 동요 ‘따오기’로 유명한 한정동 아동문학가가 이번 문학마당의 주
김을동 기자
경기도의 생활장학금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13년도 복권사업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생활장학금 사업이 복권기금으로 추진 중인 전국 16개 시·도 27개 사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1위로 도는 향후 복권기금의 법정배분비율 조정시 더 많은 사업 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며, 복권기금을 통해 생활장학 금을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수 급자 가정 자녀 및 자활.근로청소년, 한부모.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3 만5357명에게 245억 6400만원의 복권기금을 생활장학금 명목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복권기금 39억1300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5132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복호 경기도 아동청소년정책팀장은 “이번 평가 1위로 더 많은 복 권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 양주시
읍면동 8곳에 직업상담사 배치 운영 경기 양주시는 기존의 시청 일자리센터 외에 읍·면·동 8곳에 직업 상담사를 배치해 미니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직업상담사 배치는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양질의 일 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 영된다. 배치된 직업상담사들은 읍면동에서 구인·구직 상담 알선, 사후관 리, 구직자 발굴을 위한 이동상담 지원 등 일자리 연계업무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구인·구직 맞춤 으로 취업률 향상과 미스매치 해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 율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2억원 지급… 학업 전념할 수 있게 노력
토지거래허가분 토지이용실태조사
5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알려지지 않은 풍성한 이야기
생활장학금사업·복권지원사업 전국 1위
◈ 경기 하남시
박지호 기자
인공이다. 작가의 문학세계와 작가의 가족, 친인척, 지인들을 초청해 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풍성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중앙홀에서 는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중 견·신진 작가를 초청해 문학강연을 듣는 ‘수요문학광장’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요 ‘예솔아’ 의 작가 김원석 아동문학가를 초청 해 자신의 문학세계와 최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학평론가의 진행으로 관객들 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시 민과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문학의 집·서울 프로그램에 대 해 궁금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 (www.imhs.co.kr)를 참고하거나 전 화(02-778-102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경복대 재학생 10명 중 7명 장학생
남산 ‘문학의 집·서울’
유명 문인들의 애장품 전시회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주민 동의율이 10%p 낮아진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이하 ‘도정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고 최근 전했다. 개정안은 토지 등 소유자의 90% 이상이 동의해야만 가능했던 가로 주택정비 사업을 80%만 동의해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축법상 대지 조경기준을 완화했다. 건축법은 주차장 등 공용공 간에 대해서만 완화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기존 도로를 유 지하면서 작은 블록단위로 주택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대안으로 2012년 2월에 도입됐으나 조합 설립 에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고, 층수를 7층까 지로 제한하는 등 걸림돌이 많아 추진되는 사업구역이 없었다. 도는 그동안 조합설립 동의 요건 완화, 층수제한 폐지, 대지 조경기준 완화 등을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왔다. 도 관계자는 “개정안이 이달 중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되면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소규모 정비 사업이 활기를 띨 것”이 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재학생 10명 중 7명 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 타났다.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우당아트홀에서 2014학년 1학기 교내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재학생 257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했다. 올해 교내 장학금은 62억원으 로 1학기 교내 장학금 수혜율은 41%, 1인당 약 83만원으로 수도권 전문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교 외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합하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7001명으 로 수혜자를 제외할 경우 4441명 (71.6%)이 장학생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부자(父子)가 함께 장학증서를 받 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유통 경영과 박청국(49), 박찬군(19)씨.
박씨는 고입과 대입 검정고시를 치 르고 경복대 유통경영학과 심화과 정에 재학 중인 만학도이다. 박씨 부자가 받은 장학금은 경 복가족1종장학금으로 경복대에 가족 중 2명 이상이 재학할 경우 지급한다. 이번 학기 경복가족1종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총 41명(41가정, 재 학생 82명)으로 이들에게는 등록 금의 5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지용 총장은 “경기북부를 대 표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 력중”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경 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 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지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7월말까지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고 토지이용의무 를 이행하지 않은 토지에 대해 토지이용실태조사를 벌인다고 최근 밝 혔다. 이번 조사는 투기 목적의 부동산 거래를 예방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2013년 5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분 으로 농업용 231건, 사업용 28건, 축산용 18건, 주거용 14건, 임업용 3 건, 기타 84건 등 총 378건이다. 감일지구를 비롯 감북, 위례지구 등 보금자리지구에 편입된 토지는 제외됐다. 시는 이를 위해 종합민원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는 조사반을 편 성,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취득목적대로 이용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또 토지이행실태조사 후 이용의무 위반자에 대해 이행명령을 통보 하고 미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시 전체면적 93.04㎢ 중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19.02㎢로 전체 20%를 차지하고 있다.
◈ 서울 영등포구
연말까지 초·중·고 심페소생술 교육 서울 영등포구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 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8일 선유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총 607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 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 법으로, 급성 심정지 환자에게 실시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제세 동기(AED) 사용법 △생활 속 맞춤형 응급처치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 행된다.
16
2014년 5월 7일 수요일
전면광고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