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5월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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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23

중부권 9/24

영남권 14/21

호남권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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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30년 베테랑 민간 잠수사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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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숨은그림찾기’ 자작나무로 쌓은 동심의 세계

제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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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동례구 ‘독진대아문’ 80여년 만에 제자리 이전

단기 4347년 (음력 4월 9일) 2014년 5월 8일 목요일

정부‚ 빚내서 경기 부양…

올해 국가채무 500조원 넘을 듯 상반기 중앙정부·공공기관 170조 예산 집행 예정 “재정 통한 경기 부양 효과 제한적” 비판 여론도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지출 을 확대하고 있지만 세수가 충분히 뒷받 침되지 않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을 합쳐 전 체 예산의 28.8%(86조1000억원)를 집행 했다. 애초 계획(83조9천억원)보다 2조 2000억원이나 많은 것이다. 정부는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도 기존 목표인 55%(164조7000억원)를 초과 달 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70조원 안팎 의 예산이 상반기 중 투입될 것으로 예상 된다. 정부는 민간 부문에서 경기 개선의 조 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판단

에 따라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래야 경기 회복 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세 금이 예상만큼 걷히지 않아 정부 지출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2월까지 모두 31조1000억원의 세금을 거뒀다. 올해 걷어야할 세금 가운 데 이미 징수한 세금의 비율인 ‘세수진도 율’이 2월까지 14.4%에 그쳤다. 이는 8조 5000억원의 ‘세수 펑크’를 냈던 지난해 1~2월의 세수진도율(14.3%)과 비슷한 수준이다. 결국 정부가 빚을 내서 경기 부양에 나 서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464

조원으로 2012년 말(425조1000억원)보 다 38조9000억원이나 늘었다. 이 중 일반 회계 적자 보전을 위해 사용된 액수는 24 조3000억원(62.5%)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나랏빚은 빠르게 늘고 있다. 올 2월말 현재 가채무는 481조1000 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조9000억원 이나 늘었다.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치면 국가채무는 올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 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공공기관 부 채를 포함하면 국가채무는 900조원에 이 를 것으로 보인다. 세수 부족으로 재정증권 발행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경우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단기 채권이다. 일 종의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다.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매달 5 조~6조원씩 22조원 규모로 재정증권을 발행했다. 재정증권 전체 발행액은 2012 년 22조6000억원, 2013년 37조원 등으로

여야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7일 지 역경제 활성화와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놓고 공약 대결을 벌였다. 새누리당 이만우 정책조정위원과 새 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정책위수석부의장, 통합진보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정 의당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제2 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각 당 의 입장을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새누리당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정책을 세우면 중앙정부가 맞춤형 지원을 하는 내용의 정부안을 내세웠고 야3당은 “과거 대책 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이만우 정책조정위원은 “정부의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은 하향식이 아니라 상 향식이다.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문병호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지 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과거에 내놓은 대 책의 재탕에 불과하다. 패러다임을 바꿔

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같이 이익을 나누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개발 정책이 필요하다. 지방분권을 확실히 하 고 지방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도 “박근혜정 부가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수 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는 지방 경제를 죽이는 정책”이라며 주요농산물 최저가 격 보장제 공약을 내세웠다. 박원석 정책위의장 역시 “(계속된) 균 형 발전 정책에도 수도권 집중은 심화돼 왔다. 인재 유출, 자본 유출로 인한 지역 공동화나 외부 의존성이 심화되고 있다” 며 “정의당은 지역중심 순환경제체제 구 축을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놓고도 여여는 격돌했다. 새누리당은 기본급을 중심으로 임금 구성을 단순화하고 호봉제는 줄이고 성

송지예 기자

농식품부‚ 감자가격 안정 나서

지역경제·임금체계 개편 ‘정책공방’ 여야, 지방선거 앞두고 각 당 입장 표명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예산 집행을 위해 필요한 재원이 제때 마련되지 않고 있다 는 방증이다. 하지만 기재부는 확대 재정 정책이 재정건전성에 큰 무리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재정건전성이 다소 악화됐으나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해외 주요국에 비 해서는 양호한 수준이고 올해 국채 발행 도 국회의 동의를 받은 한도내에서 정상 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뚜 렷해지면 세수도 늘어 지난해처럼 큰 적 자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 개혁 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비과세 감면 등을 통해 세수를 확충하는 노력도 꾸준히 전 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활성화보다는 재정 건전성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비축물량 주류업체 특별처분

과급 비중은 늘리는 업종별 맞춤형 임금 체계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문병호 정책위수석부의장은 기본 급 비중이 낮은 경우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성과를 평가할 시스템이 과연 제대로 있 는가 의문이다.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평하 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야 한 다”고 말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호 봉제 폐지를 주장하는데 한국지엠도 성 과연봉제가 동료들 간 경쟁을 유발하고 협력 문화를 파괴한다고 해서 호봉제로 돌아갔다”며 “이명박정부 때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정책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 회 주최로 열렸으며 지상파 3사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여야는 8일 3차 공직선거 정책토론회 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국가재난 관리시스템 등에 대해 토론한다. 강혜희 기자

정부가 감자가격 안정을 위해 재고물량을 시중에 방출치 않고 특 별 처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감자 수 급안정을 위해 주류업계와 협의해 감자 재고물량 1만1000톤을 주정 용으로 특별처분 하는 등 봄 감자 출하전까지 2013년산 저장감자를 우선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지난달 말 우선 56톤을 주류업체에 특별공급한데 이어 오 는 8일에는 농식품부-농협-한국 주류산업협회간 ‘주정용 감자 공급 상생협약’을 체결해 감자 소비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봄감 자 출하 전까지는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감자 생산량은 한해 평균 61만톤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는 이보다 15.9% 증가한 70만6000 톤이 생산되면서 과잉 출하됐다. 이용진 기자

‘노란 종이배에 추모글 담아’ 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 세 월호 참사 추모 문구가 적힌 종이배가 놓여있다.

‘세월호 참사’ 10일까지 끝낸다 소조기 맞아 수색 ‘집중’ 합동구조팀‚ 116명 동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2일째인 7일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희생자 수색 구조 작업에 온 힘이 집중된다. 범정부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전남 진 도군청 2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7시께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고 밝혔다. 이날 구조 작업을 위해 합동구조팀 116 명이 동원되며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구조팀은 전날 111개 격실 중 실종자 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의 모 든 문을 개방하는데 성공하며 사실상 1차 수색을 마쳤다. 이날은 3층 선수 다인실 과 중앙부, 4층 선수 우측 격실과 선미 다

인실, 5층 좌측 갑판에 대한 재수색에 집 중한다. 화장실,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에 대해서도 수색했다. 대책본부는 특히 소조기가 끝나는 10 일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할 계 획이다. 이후에도 실종자가 남을 경우 희 생자가 있을 확률이 높은 격실에 대한 2 차 재수색에 나선다. 대책본부는 또 전날 50대 민간 잠수사 가 수색 작업 도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잠 수요원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신규 잠수요원에 대해서는 작업현장의 특성을 설명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충분 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작업 바지선 위에 는 잠수전문의 군의관 1명, 의료부사관 1 명, 해경과 해군의 1급 응급구조사 각 1명 씩 2명, 응급의료 기구 등을 배치해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민간의료진 투입도 검 토 중이다. 엄호식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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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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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잠수사 안타까운 죽음… 해경 ‘검증’ 소홀 범대본, 민간잠수사 심사과정 친분이나 추천 통해 선발

범대본 관계자는 다만 “이 씨가 실제로 자격을 갖고 있었는지 확인 이 안될 뿐이지 자격이 있는지 없 는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 였다. 특히 “이 씨가 당초 세월호 수색작업에 투입될 때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를 통해 들어왔기 때문에, 구체적인 자격 검증은 언 딘이 판단한다”고 언딘 측에 책임 을 일부 떠넘겼다. 해경 측에 직접 자원해서 접수하 는 민간잠수사들이 아닌 경우에는 해경에 의한 자격 심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어 언딘 등 외부업체의 자격 심사 과정에 대해서 “보통 개인 친 분이나 추천, 협회 등을 통해 민간 잠수사들을 뽑는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언딘 등을 통해 들어오는 민간잠수사들 또한 해경의 요청에 따라 작업에 동원되며 해경의 총괄 지휘 아래 놓인다는 점에서 검증 소 홀 비판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 씨는 당초 화력발전소와 댐 건설 등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 는 산업잠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산업잠수 경력 역

시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이 씨 와 함께 바지선에 오른 동료 잠수 사의 진술에만 의존된 것으로 나타 났다. 범대본 관계자는 “댐 작업이 나 발전소 작업에 참여한 부분은 확인이 됐고, 산업잠수 경력은 동 료 다이버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 했다.사고당일 이 씨가 혼자서 입 수한 것도 의문점이 남는 대목이다. 범대본은 앞서 “선체 내부로 들어 가지 않고 가이드라인 등을 설치하 거나 옮기는 작업은 관행적으로 한 명이 할 때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범대본 관계자는 “2 인 1조가 아닌 한 명이 들어가서 작업을 한 상황이 이전에도 있었는 지는 보고받은 적이 없다”면서 “가 이드라인 작업 뿐 아니라 다른 작 업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신호관리 문제

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형석 서울메트로 노조 수석부 위원장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 의 뉴스쇼’에서 “전동차 자동정지 장치(ATS)와 전동차 자동운전 장 치(ATO)의 프로그램 오류가 자주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서 부위원장은 “기기관리나 신 호기관리업무는 본사에서 하고 있 으나 핵심 부분인 프로그램을 외주 업체에서 제작, 납품 및 관리하고 있다”며 “이 업체가 프로그램 수치 조정을 하고 간 뒤 표시 오류가 발 생해 직원들의 자기 관리 영역을 넘어서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제실 근무 직원이 신호 기와 신호등의 고장을 14시간 전 에 알고 있었다는 경찰의 중간 수 사 결과에 대해 “직원이 이상을 발 견하고 중앙관제실과 성수의 신호 계기실에 교차 확인 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프로그 램의 이상신호를 단순 표시오류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기계적인 장치일 때 는 이런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전 부 디지털화 되고 나서 이런 장애 가 빈발하고 있다”며 “우리가 일관 되게 모든 것을 관리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 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 은 지난 6일 발표한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시 10분께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시스 템 데이터 값을 수정·입력했으나 이 날 오전 3시10분께 신호 오류가 발 생했다”며 “이 사실을 서울메트로 가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발견 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 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오 후 3시30분게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멈춰서 있 던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들 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로 승객 249명이 다쳤고 이 중 7명 이 중상을 입었다. 송지예 기자

“총괄책임 해경에 있지만 자격 심사는 언딘이 했을 것” 세월호 침몰 수색작업에 투입된 민간잠수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 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해경은 이 잠수사의 자격 유무는 물론 수색활동 자원 경로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6시쯤 세월 호 침몰 수색작업에 처음으로 투입 됐던 민간잠수사 이모(53) 씨는 입 수 5분여 만에 통신이 두절돼 구조 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7일 브리 핑에서 이 씨의 자격증 유무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주업체서 제작한 프로그램 오류 잦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 차 추돌사고와 관련 외주업체에서

제작·관리하고 있는 신호관리 프 로그램에서 자주 오류가 발생했다

안동하회마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씨가 해경 측과 통화를 한 뒤 세월호 수색작업에 참여하게 됐 다는 유가족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서해해경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인했지만 통화 여부에 대해 확인 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무리한 무자격자 투입 의혹을 불 러일으켰던 이 씨의 사고에 대해, 전날 범대본 측은 “잠수사 관리 주 체가 사실상 없다”면서 “해경이 주 도적으로 관리해야 했는데 민간에 위탁하고 방치해놓은 점을 인정한 다”고 시인했다. 또 언딘 측은 “동원령으로 소집 된 잠수사에 대해서는 (자격증 소 유 여부에 대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혁미 기자

황금연휴 관광객 ‘역대 최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후 4일간 9만여명 방문 조상의 혼·정신 느껴… 차량 지체로 몸살 앓기도 황금연휴 기간동안 유네스 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시 하 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3일 관광객은 9648명 에 그쳤지만 둘째날인 4일은 3 만1092명, 어린이날인 5일은 3 만5010명, 마지막날인 6일은 1 만5099명 등 4일간 총 9만849 명이 하회마을을 찾아 황금연 휴를 즐겼다. 이처럼 많은 관광 객은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문 화유산으로 지정된 이래 지난 해 10월5일 안동국제탈춤페스 티벌때 관광객 3만3000명이 몰

, 1일 가족대화시간 30분 이내 50.8%가 응답해 2명 중 1명 꼴 30.8%는 부모와 고민 상담도 인색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하루 평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30분 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소재 고 등학생 522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

생 50.8%가 ‘가족 간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이 30분 이내’라고 답 했다. 현재 부모와의 대화가 충 분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 에는 ‘부족하다’, ‘필요성을 느끼 지 않는다’는 답변도 각각 7.5%, 4.6%나왔다. 고교생들은 부모와

고민을 나누는 데도 인색했다. ‘부모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6.8%였 다. ‘거의 하지 않는다’가 25.5%, ‘전혀 하지 않는다’가 11.3% 다. 반면 ‘자주 한다’는 응답은 17.6%에 불과했다. ‘가끔한다’는 답변은 45.6%로 가장 많았다. 부모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 기하지 않는 이유로는 ‘부모가 고민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 서’가 33.5%로 가장 많았다. 이 어 ‘평소에 진지한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13%)’, ‘부모가 바 빠서(9.6%)’, ‘부모가 어렵게 느 껴져서(4.4%)’를 꼽았다. 대화 시 부모가 고쳤으면 하는 부분 을 묻는 질문에는 23.4%가 ‘공부 및 성적 중심의 대화’라고 답했 다. 이어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 는 점(21.3%)’, ‘지시 또는 명령하 는 어투(17%)’, ‘어린 아이 취급 (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에 답한 32.4%의 응답자는 부모의 ‘잔소리’, ‘신경질’, ‘과민반응’ 등 을 꼽았다. 박진희 기자

김승겸 기자

충남·전남 廢석탄광산, 30% 오염기준 초과 먹는 물도 산성도 기준치 초과 ‘오염’ 비소 30곳, 안연, 5곳, 카드뮴 2곳 등

호남 탄광지역 적화현상

고교생

려 수립한 최고치 기록을 7개 월 만에 갱신한 것이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 각 지에서 계획했던 많은 행사들 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가족 단위로 조용히 조상들의 혼과 정신을 느끼며 관광할 수 있는 하회마을로 관광객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광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하회 마을 입구에서 안교사거리까지 7㎞에 걸쳐 꼬리에 꼬리를 물 고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연휴 기간 내내 큰 몸살을 앓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충남, 전남 등 6 개 시·도 130개 폐석탄광산의 토양 과 수질의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34%인 44곳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토양·수질 중복오염 7개소, 토양 오염 27개소, 수질 오염 10개소다. 42곳은 토양 또는 수질이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2곳은 먹는 물의 산성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토양과 관련해서는 오염우려기 준을 초과한 폐광산은 34곳이고, 이 가운데 7곳은 토양오염대책기

준을 초과했다. 오염물질별로는 비소 30곳, 아 연 5곳, 니켈 4곳, 카드뮴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충남 보은 의 보은광산과 부국광산은 비소와 아연, 니켈, 카드뮴이, 전남 화순의 호남탄좌는 비소와 니켈이 오염기 준치를 동시에 초과한 것으로 조사 됐다. 부국광산 인근 밭에서는 비소가 57.7 ㎎/㎏으로 우려기준 25 ㎎/㎏ 의 2.3배를 초과하고, 전남 화순의 대흥광산 임야에서는 비소가 683 ㎎/㎏으로 우려기준 50 ㎎/㎏의

13.7배 더 나왔다. 수질은 하천 유량이 고갈되거나 갱구 유출수가 발생하지 않아 시 료채취가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고 112개 폐광산에서 조사했다. 갱내수(탄광터널구멍에 흐르는 물) 13곳, 하천수 3곳, 지하수 4곳 에서 초과했고 그 가운데 3곳에서 는 갱내수와 하천수가 모두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또 21개 폐광산에서는 폐갱구에 서 배출되는 pH5 이하의 산성 배수 와 철,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으 로 인해 하천바닥이 붉거나 하얗게 변하는 적화 또는 백화현상이 발생 했다. 적·백화현상이 발생한 하천은 물고기 서식이 어려울 뿐 아니라 하류지역과 하천변 농경지로 중금 속 오염이 계속 확산될 수 있어 갱 내수에 대한 정화 등 조치가 필요 하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산업 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통보, 광해방지사업 시행(산업부), 농작 물의 중금속 안전성 조사(농식품 부), 지하수 이용제한 조치(지자체)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양과 수질이 오염 기준 치를 초과한 폐광산 주변지역에 대 해서는 추가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채두 기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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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에 세계 최초 복합애견테마파크 조성

weather 서울

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미 90년대부터 이바라키현의 츠 쿠바 왕왕랜드(2만평) 등 여러 지 역에서 애견테마파크가 운영되 고 있다. 특히 98년 문을 연 도치 기현의 나스동물왕국은 13만평 에 애견은 물론, 고양이 말 조류 등 동물테마파크와 온천과 상업 시설 등 부대시설로 연간 48만명 의 방문객을 맞고 있다.

을 갖는 것은 총 80가구 200명의 입주민을 모으게 될 귀농켄넬주 택이다. 귀농희망자들에게 특화 된 애견브리딩을 접목해 안정적 인 수익보장과 여유로운 귀농정 착을 도모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첫 시도이다. 베프월드는 지난해 뉴욕 일 원의 한인매체를 통해 애견테마 파크 사업을 홍보한 바 있다. 세

펫타운, 트레이님 센터, 체험관, 귀농타운 등 구성 최지용 공동대표가 애견테마파크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동포 위한 애견동호회 빌리지도 추진

“모국에서 애견귀농 어때요?” 경기도 연천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복합 애견테마파크에 미주 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일대 13 만㎡ 부지에 들어서는 애견테마 파크는 애견샵과 동물병원 등 펫 타운, 브리딩센터, 트레이닝센터, 펫체험관, 귀농타운, 애견전문가 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등으로 구 성된 프로젝트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베프월드(공 동대표 최지용 강원우)가 전체 토 지공사비를 포함, 430억원을 들 여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베프월드의 최지용 공동대표 는 7일 미주 등 해외동포들을 위

연천군 왕징면 일대 13만㎡ 부지에 내년 완공키로

한 특화된 애견동호인 빌리지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기도 연천군은 애견 테마파크를 통해 애견체험활동 및 농가사육 프로젝트, 애완동물 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관사업을 특화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이 고 있다. 한국의 애견인구는 1천만명, 애견시장은 3조원에 달하고 애 견분양도 연간 300만 마리가 넘 는 등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 다. 애견테마파크는 번식과 훈련 교육 마케팅 등 전 분야의 전문가 들의 도움 아래 애견귀농과 프랜 차이즈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연천의 애견테마파크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몽골게르 펜션과 애견 종합운동장, 독스포츠를 즐 길 수 있는 1.5km의 둘렛길, 애견 메모리얼파크 등 이색시설과 애 견동호인마을이 함께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애견을 포함한 동물체험, 잉꼬, 앵무 등 의 먹이주기 체험, 어류들을 만지 고, 먹이주기, 파충류 설치류 곤 충체험, 12지신 물고기와 촬영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눈길을 끈다. 미주 등 해외의 동포들이 관심

OECD “한국 경제 성장기조 이어진다” 경제 성장률 02%포인트 상향 조정해 세계경제 회복세 영향 받아 수출호조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경제 회복기조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 로 진단한 셈이다. OECD는 6일 오후(한국시간)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을 발표하면서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 로 2014년 4%, 2015년에는 4.2% 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 다봤다. 이같은 ‘2014년 전망치’ 는 OECD가 지난해 11월 전망했 던 3.8%에 비해선 0.2%포인트, 정 부가 올 예산안 작성시 적용했던 3.9%포인트 보다는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 OECD가 한국경제 전망치를 이 처럼 높게 전망한 것은 지난해 기업 과 건설투자 증가 등으로 내수가 완 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2014~2015 년에는 세계무역 증가, 주요국과의 FTA 효과 등 대외적 측면도 호전될 것이란 점을 감안했다. 여기에 규제완화 정책과 고용률 제고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3개년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잠재성장률을 자극할 것이란 예상 이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에도 불 구하고 대처가 불가능한 대내외 돌 발변수가 문제다. 우선 해외 경제의 불확실성을 들

‘제한속도 횡단보도 ’… DDP

일대 교통체계 바뀐다

서울시‚ 방문객 편의·주차면 추가 설치 등 개선 불법 유턴 빈번한 장충단로 유턴차로 2곳 신설 서울시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의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는 8 월까지 주변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 정, 비보호좌회전 운영, 대각선 횡단 보도 및 주차면 추가 설치 등 교통체 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DDP 개관일이었 던 지난 3월21일 전·후 4주 간 교통 흐름과 교통이용실태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DDP 주변 4 개 도로의 구간별 통행속도는 개 관 전 대비 -1.8~1.0㎞/h 차이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대중 교통 이용객수는 하루 평균 5만8

수 있다. 실제로 OECD의 이번 전 망치는 세계경제의 회복을 전제로 했으나 세계경제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3.6%에서 이번 발표에서는 3.4%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 다. 내년도 전망치는 3.9%로 유지 했다. OECD는 미국의 경제회복세 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준 반면 일본과 유로존의 경기회복 모멘텀 은 확고치 않다고 우려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당초 올해 경제전략을 내 세우면서 수출과 내수가 성장을 이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수 출로 먹고 살았다면 올해부터는 내 수를 진작시켜 시중에 돈이 돌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당장 소비 침체를 우려하게 할 정도로 소비심 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소비가 얼마 나 감소했는지 정확한 데이터는 나 오지 않고 있지만 일부 유통업체의 매출은 4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더 걱정되는 것은 이같 은 돌발변수가 한창 회복되고 있는 경기흐름을 끊지나 않을까 하는 점 이다. 다행히 전문가들은 이번 사 태가 경기회복세를 일시적으로 주 춤하게 만들겠지만 하반기께면 회 복세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전망하 고 있다. 엄호식 기자

천명(0.9%)이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DDP 주변 관광버스 주차 장 이용도 늘었다. 현재 19개인 주 차면보다 8면이 부족한 것으로 파 악됐다. 이에 서울시는 DDP 주변 맞춤형 교통체계 개선안을 마련 했다. 지난달 9일 서울지방경찰청 의 심의를 완료하고 현재는 실시 설계 진행 중이다. 우선 동대문역 사문화공원역 교차로부터 동대문 주차장 교차로까지 약 420m 구간 의 차량 제한속도를 기존 60㎞/h에 서 30㎞/h로 조정한다. 불법 유턴 이 빈번했던 장충단로에는 유턴차

로 2곳이 신설된다. 동대문역사문 화공원 교차로와 광희사거리의 북 측에 설치될 예정이다. 부족한 관 광버스 주차면은 DDP 동측에 있는 을지로 45길에 마련된다. 양방향 4 차로였던 도로에서 1개 차로를 줄 여 8면을 증설한다. 좌회전 교통량 이 많지 않음에도 좌회전 신호가 있는 동대문주차장 교차로과 누죤 앞 교차로는 비보호좌회전으로 변 경해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 일 계획이다. 이밖에 동대문주차장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해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밀리오 레 앞 택시 승차대를 3곳을 늘려 택시 정차로 인한 도로 정체를 해 소한다는 방침이다. 송지예 기자

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쇼(Dog Show)가 열리는 등 애견문화가 크게 발전한 지역인만큼 호응도 도 높은 편이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수현씨 는 “은퇴하고 모국에 돌아갈 계 획을 갖고 있는데 애견귀농 얘기 에 귀가 번쩍 트였다. 솔직히 귀 농을 하고 싶어도 체력적인 문제 와 자연재해 등의 걱정이 많았는 데 그런 부담이 거의 없어서 진지 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견귀농 프로젝트는 수도권의 쾌적한 자연공간에서 말티즈, 요 크셔테리어, 시추는 물론, 장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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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빠삐용 등 희귀견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소형애완견들을 번식시키면 이를 베프월드가 전 량 구매해 일반인에게 재분양하 는 사업이다. 특히 귀농입주 세대 별로 애견테마파크에 1명씩 재취 업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최지용 공동대표는 “단순번식 이 아니라 브리딩이라는 전문성 을 접목해 시장 수요에 맞는 티컵 강아지 등 소형화와 경쟁력을 확 보해 건강한 애견분양시장의 수 요를 충족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베프월드는 애견 브리딩을 통 한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 다. 충북 제천에 있는 애견농장에 70여마리의 모견들을 확보한 가 운데 올 하반기부터 강아지들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머지 않아 한국에서 검증된 건강 한 순종의 강아지들이 미국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분양되는 장면 들을 기대할만 하다. 최지용 대 표는 “연천 애견테마파크는 수의 사, 훈련사, 번식가, 매개치료사 등 애견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 이 최고의 시설에서 애견인들을 맞을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 는 진정한 애견문화의 요람이 되 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채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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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

춘천

강릉 울릉/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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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구

대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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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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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3/21

14/21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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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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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8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북북부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 다고 밝혔다. 또한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 온은은 16도에서 2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 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황금연휴 후유증’ 늘어나 한 논문에 보면 연휴 기간은 자 살률이 낮아지지만, 연휴가 끝나고 3일 이후 증가세를 보여 연휴 후유 증의 위험성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연휴 후유증이 무기력, 소화불량, 두통과 함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찾는 것

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신의학 과 손석한 박사는 ”연휴 기간이 짧 으면 다시 일할 것을 염두에 둬서 후유증이 덜하지만 긴 연휴는 현실 에서 벗어났다 돌아오기 때문에 업 무복귀에 대한 스트레스가 클 수밖 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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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년 5월 8일 목요일

Economy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코스피 (-19.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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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펀드관련 수수료 내리거나 면제 증권사들 고객 확보 위해 각종 수수료 이벤트 진행 저금리 추세로 연금펀드 가입자 수익률 개선 방안

증권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주식 및 펀드 관련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하 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진투자증권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최대 2년 동안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 하는 ‘2년으로 유진과 인연이 되자’ 이벤 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최초

로 계좌를 만든 신규 고객과 잔고 10만원 미만, 최종 거래일이 지난해 9월30일 이 전인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 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전 매체를 이용한 주식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오는 2016년 4월30일까지 면제한다. 신희철 E-Biz 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 고자 2년이라는 파격적인 기간으로 정했 다”며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도 7일 연금펀드의 판매· 운용보수를 평균 28% 인하키로 했다. 최근 저금리 추세 지속으로 연금펀드 의 투자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연금펀드 가입자의 수익률을 조금 이라도 개선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 다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채권형, 채

권혼합형, 지수형 연금펀드의 판매·운용 보수를 최소 0.23%에서 최대 0.45%로 평 균 0.28% 추가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말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 권도 수수료 인하·면제 이벤트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홍콩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주식 매매수수료를 기존 0.8%에서 0.6%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증권도 동사 MTS인 ‘크레온모바일’ 을 이용하는 신규 또는 휴면고객에게 올 해 말까지 주식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박태국 기자

서 신한은행장“일본서 부당대출 없다” 지점장 전결 한도 낮은데다 日금융청 감독 받아 국내 은행들 의 도쿄지점에 서 부당대출 등 크고 작은 금 융사고가 잇달 아 발생한 가운 데 서진원 신한 은행장(사진)은 “신한은행은 일 본에서 부당대출이 없다”며 자신감을 표 시했다. 서 행장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차 방문한 카자흐스탄 아 스타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벌써 30년 가 까이 일본에서 영업해 왔기 때문에 재일 교포사회를 누구보다도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경우 지점이 아니라 현지법인이기 때문에 일본 금융청의 감 독을 받고 있는데다 지점장의 전결 한도 도 낮게 책정돼 있다”며 “1급 부장급 심 사역이 일본에 나가 조사를 하는데 현재 까지는 (부당대출 등이)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일본에 SBJ은행이라는 법 인을 두고 있다. 현지법인장 역시 본점에 서 파견한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다. 서 행장은 “현지인 고객을 늘리기 위한 영업을 한 결과 전세계 15개국 68개 점포 에서 2년 연속 전 점포 흑자를 내고 있다” 며 “동남아 금융벨트를 구축할 계획도 갖 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베트남은행 은 당기순이익 기준 현지 외국계 은행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 시장 뿐 아니 라 유럽으로도 눈을 넓혀 연내 폴란드 사

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서 행장은 국내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 겠다는 것을 강조했다. 서 행장은 “점포를 줄인다는 얘기는 안 하고 싶지만 점포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 다고는 생각한다”며 “스마트 환경 하에 서 뱅킹 업무를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할 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는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율성을 높여가는 것 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드는데 효율성이 떨 어지는 자동화 기기들을 철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점포 통폐합과 관련해 항상 함께 논의되는 ‘구조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선 을 그었다. 서 행장은 “2010년(신한 사태) 전까지 는 신한은행 직원들이 실패라는 것을 모 르다가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열 정으로 다시 오늘에 이른 것인데 노사가 허리띠 졸라맬 땐 졸라매고 즐거울 땐 같 이 즐거워하자는 인식의 공유가 중요하 다”고 밝혔다. 그는 계좌조회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서 행장은 “금융감독원의 3차 결 과가 안 나와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감독원의 조사가 정 리되면 그 때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릴 기 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이 정·관계 인사의 계좌를 불법적으로 조회했다는 의혹에 대해 불법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김성문 기자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 위치한 미래 ICT 전시관‘T.UM’ 에서 SK텔레콤이 어버이날을 맞아 주최한 성균관 유도회 소속 유림 어르신 초청 ICT 체험행 사에서 어르신들이 스마트 글래스를 체험하고 있다.

외국인‘셀 코리아’지속… 7200억 순매도 4월에 2조8017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들이 총 7190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셀 코리아(Sell Korea)’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월부터 3월까지

총 3조512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4월 들 어서는 2조80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 다. 이에 따라 1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을 합산하면 순매도 규모가 7190억원에 달 했다. 월별 외국인 순매수 현황 및 지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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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소통 어려움·상품 강매’ 외국인 관광객들 가장 큰 불만 큰손 중국인 응대 가능한 상인 부족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의 사소통의 어려움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나친 상품구입 강요가 가장 큰 불 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 관광 을 마치고 출국하는 중국인 150명, 일 본인 150명을 대상으로 쇼핑실태를 조사한(복수 응답) 결과, 한국에서 쇼 핑할 때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중국 인은 ‘언어소통 불편’(57.3%)을, 일본 인은 ‘상품구입 강요’(29.3%)를 꼽았 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인은 이어 ‘안내표지판 부족’ (34.0%), ‘불편한 교통’(21.3%), ‘비 싼 가격’(17.3%)을, 일본인은 ‘언어소 통 불편’(22.7%), ‘안내표지판 부족’ (21.3%), ‘종업원 불친절’(16.7%) 등 의 불만사항을 차례로 꼬집었다. 대한상의는 “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꾸준히 늘다보 니 명동, 남대문을 비롯한 주요 관광 지에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상인은 늘 었지만, 지난 5년 새 3배 가까이 급증 한 중국인 관광객을 응대할 수 있는 상인은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관광경 로, 쇼핑장소, 지불수단 등에서도 차 이를 보였다. 가장 자주 찾는 쇼핑장소로는 중 국인(86.7%)과 일본인(81.3%) 모두 ‘명동’을 꼽았다. 이어 중국인은 ‘동 대문(72.0%)’, ‘인사동’(28.7%), ‘강 남’(23.3%), ‘남대문’(17.3%), ‘이태 원’(11.3%)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반 면 일본인은 ‘남대문’(51.3%), ‘동대 문’(38.0%), ‘인사동’(36.7%), ‘강남’ (17.3%), ‘이태원’(14.7%)을 차례로

율을 비교해보면 △1월(-1조6507억원, -3.49%) △2월(-7177억원, 2.00%) △3월 (-1조1442억원, 0.28%) △4월(2조8017억 원, -1.20%)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2013년 말 35.31%에서 올 4월 말에는 35.10%로 0.21%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3조1046억원을 순매수한 전기전자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순매 도 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운수장비(1조 6008억원)로 나타났다.

선호했다. 대한상의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이 밀집한 명동은 중국어·일본어 구 사자가 많고, 각종 외국어 표지판도 잘 구비돼 예나 지금이나 외국인 관 광객의 1순위 쇼핑장소”라며 “중국 인은 명동에서 의류와 화장품을 구매 한 후 한약재 시장이 밀집된 동대문 을 찾는 반면, 일본인은 명동에 들른 후 김과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을 주 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쇼핑한 품목도 중국인은 ‘화장품’(86.7%), ‘의류’(61.3%) 외에 ‘한약재’(39.3%)를 가장 많이 구입했 고, 일본인 관광객은 ‘의류’(60.7%), ‘화장품’(52.7)에 이어 ‘김, 건어물’ (52.7%)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한국에서 쇼핑에 지출한 금액을 묻 는 질문에 ‘100만원 이상 썼다’는 응 답이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38.7%, 일본인 관광객은 28.7%로 ‘큰 손’ 관 광객도 중국인이 일본인보다 많은 것 으로 조사됐다. 결제 수단에서도 중국인은 ‘현금’ (24.7%)보다 ‘카드’(75.3%)를, 일본인 은 ‘카드’(32.7%)보다 ‘현금’(67.3%)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장은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유 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만의 차별화된 국가 적 쇼핑축제를 개발하여 보다 적극적 으로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필요가 있 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3.92%포인트), 비금속광 물(-2.15%포인트), 종이목재(-1.22%포 인트) 등이다. 종목별로는 현대차(5893억원), 삼성중 공업(5856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 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 성전자(1조6539억원), SK하이닉스(1조 1039억원), 한국전력(5905억원) 등의 순 이었다. 윤효진 기자


경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민간 임대주택 재산세 25% 추가 감면 지방세특례제한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원으로 서민주거안정 향상에 기여 올해부터 준공공임대주택에 대 한 재산세 감면이 기존보다 25% 가량 확대된다. 40㎡이하는 기존 대로 면제되고 40~60㎡와 60~85 ㎡는 기존보다 25%포인트 가량 늘 어나 각각 70%와 50% 감면된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 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6일 정부가 합동

으로 마련한 ‘주택임대차 시장 선 진화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준 공공임대주택 공급자에 대한 세제 지원 대책 중 처음으로 입법된 것 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세입자에게는 10년 이상 장기 주거할 수 있는 여 건을 제공하고 임대사업자에게는 10년 이상 의무임대 등 공공 규제 를 적용하는 대신 세제 등 인센티 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준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85 ㎡(25.7평)이하 민간임대주택을 말 한다. 10년간 의무 임대, 최초 임대 료·보증금 주변시세 이하 책정, 임 대료 연 5%이상 인상제한 등 규제 를 받는다. 대신 조세감면, 주택기 금 융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안행부 이주석 지방재정세제실 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2주택 이 상을 소유한 준공공임대사업자의 경우 6월 과세되는 올해 재산세부 터 감면혜택이 부여된다.”며 “임대 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준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 증가로 서 민주거안정 향상에 기여할 것”이

9일 부산 e편한세상 광안비치 분양 오션 뷰 프리미엄… 모든 가구 전용면적 84㎡ 로 설계 돼 있어 삼호와 대림산업은 9일 부산 수 영구 민락동에 ‘e편한세상 광안비 치’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 인 분양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지하 2 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규모로 전용면적 △84㎡A 96가구 △84㎡B 100가구 △84㎡C 100가구 △84㎡ D 100가구 등 총 396가구로 구성 돼 있다. 그 동안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용호만, 수영만 일대 아파

트들은 대부분 중대형 면적 위주로 공급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중소형 면적 아파트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설계된 e편한세상 광안비 치는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이 가능 하다. 주변의 쾌적한 생활환경도 e 편한세상 광안비치에서 누릴 수 있 는 또 하나의 혜택이다. 부산의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변 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수변공원

과 해변산책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센텀시티와 차량 5분 거리 에 위치하고 있어, 센텀시티의 모 든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더욱이 단지 주변 미월 드 부지에 6성급 호텔인 랭햄호텔 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대 규모 복합단지 개발이 계획돼 있는 등 대형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까지 풍부하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형공장

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국세 분야 지 원 대책으로 소득·법인세를 20%에 서 30%로 확대하고, 신규·미분양 주택과 기존 주택을 향후 3년간 구

입 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세는 면제해 주는 방안을 입법 추진 중 에 있다.

단지에는 입주자들의 생활편의 를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 된다. 우선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 더 넓은 2.4m로 적용해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도록 배려했으며, 모든 가 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필로티를 일반아파트에 통상적 으로 적용되는 4~5m 높이보다 높 은 6m 높이로 디자인해 각 세대에 서 조금 더 높은 높이에서 광안대 교 및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 려했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에 자 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시 스템(EMS)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 은 입주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

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수 있도록 세대 별로 맞춤형 가 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의 에 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관계자는 “e편한세상 광안비치 는 전체 분양 물량이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85㎡ 이하)인 84㎡로 구 성돼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준 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e편한세상 광 안비치’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 이며,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수), 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김상국 기자 실시될 예정이다.

김동원 기자

경매지표‘모두 역대 최대치’ 매년 1위 아파트 낙찰가율 제쳐 수익률이 좋아 인기가 높은 아파트형공장이 경매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수도 권 아파트형공장 경매 지표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수도 권 아파트형공장 경매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낙찰률, 낙찰 가율, 경쟁률 모두 2001년 조사 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2011년 38%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4.16%에 서 올해 44.6%를 보였고, 낙찰 가율은 2007년 81.2% 이후 두 번째로 80% 선을 넘겨 84.8% 를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2007 년 4명 이후 두번째로 4명을 넘 기면서 4.2명을 보였다. 특히 올해 아파트형공장 낙찰가율 은 84.8%로 매년 용도별 낙찰 가율 1위를 차지했던 아파트 낙찰가율(84.2%)을 제쳤다. 아 파트 공화국이라는 명성에 맞 게 수요가 많고 권리분석이 비 교적 단순하면서 금액대가 다 양한 아파트가 매년 낙찰가율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근소

한 차이로 아파트형공장이 아 파트 낙찰가율을 넘어섰다.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형공장 물건수는 186건으로 올 해 전체 물건수 추정치인 558 건 보다 200건 가량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월 물건 수 281건 보다 100여건 적은 수치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4월3일 낙찰된 서울 금천구 가 산동 아이티캐슬2차 아파트형 공장은(면적 289.9㎡) 가산디 지털역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형공장으 로, 한번 유찰된 후 10명이 응 찰해 감정가 대비 97.2%에 낙 찰되기도 했다. 이처럼 아파트 형공장이 경매시장에서 인기 가 높은 것은 금융위기 이후 투 자자들이 아파트 보다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기 시작했고 올 해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오피스텔을 비 롯한 주거용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주춤한 반면 상대 적으로 타격이 적은 아파트형 공장, 상가 등 비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 김찬양 기자 기 때문이다.

예산,홍보등 2~3년 필요

올해 1분기 미분양주택 6개월 연속 감소 실질주택매매가격 전분기 이어 약보합 유지 미분양주택이 6개월 연속 줄어 드는 등 올해 1분기 주택거래량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 타났다. KDI가 7일 발표한 ‘2014년 1분 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실질주택매매가격이 전(前)분기에 이어 약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주택 거래량은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3월 실질주택매매가격은 전 년 동월 대비 0.2% 떨어져 2012년 9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률은 장기평균 (1987년~현재의 평균증가율) -0.40%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지 난 분기 약보합에서 강보합으로 전 환했다. 이중 수도권은 -1.7%로 장기평 균 -0.29%보다 약보합을 나타냈 다. 서울은 강북(-2.0%)을 중심으 로 전년 동월보다 1.7%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1.0%로 장기평균 -0.95%보다 강보합을 유지했다. 부산 등 6개 광역시가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보다

8.5% 상승했다. 주택거래량은 9만413건으로 전 월보다 4.7%, 전년 동월에 비해선 43.7% 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거래량은 3만 8854건으로 장기 평균치(3만1505 건)보다 늘어났으며, 지난 분기 강 보합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비수도 권은 2만4275건으로 강세를 유지 했다. 서울은 강북이 88.2% 증가 하는 등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월 보다 74.9% 증가했다. 6개 광역시 거래량 증가율은 36.2%로 전 분기 26.6%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수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월 기준으로 5 만2391가구를 기록했다. 실질주택전세가격은 2009년 12 월 이후 5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 지했다. 특히 수도권 전세가격 상 승률은 비수도권을 상회하고 전 세·매매가격비율 또한 큰폭 상승 했다. 서울의 전세·매매가격 비율 은 2009년 1월 38.2%에서 올해 3 월에는 63.2%로 간격이 크게 좁혀

졌다. 대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려 는 정부의 주택임대정책이 아직 시 장에서 정착되지 못하면서 수도권 월세가격은 전년동월보다 2.2%,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2013년 4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18.7% 증가한 주거용 건 물투자의 높은 증가세에 힘입어 전 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다. 건설기성액은 올 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6.3% 늘어났고 2013 년 1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KDI는 건설수주 가 2012년 8월 이후 14개월간 지속 적으로 부진해 향후 건설투자 회복 세를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해 4분기 말 기준 418조원으로 전 체 가계대출의 43%, GDP의 31% 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율은 은행권 및 비은행 예금기 관 모두 3.8%를 기록해 소폭의 증 가세가 유지됐고 올해 2월말 현재 전체 주택담보대출 및 집단대출 연 체율은 0.66%, 1.27%로 전분기보 다 하락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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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목요일

러·우크라

국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조기대선 이견… 동부 유혈충돌 악화

동부서 대규모 진압 작전 예상… “양측서 30여명 사망” 우크라 “러‚ 대선 보장해야“ 러 “우크라, 대선 비정상적”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간 유혈충돌이 악 화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해법 논의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독일은 사태 해법 마련을 위해 지난달 17일 개최한 제네바 4자 회담의 후속 회 담을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러시아 와 우크라이나는 25일로 예정된 조기대 선 등을 놓고 충돌했다. 러시아는 조기대선에 반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반면 우크라 중앙정부는 동 부 유혈사태에도 대선을 강행키로 하고 동부 슬라뱐스크에 무력을 집중해 대규 모 진압 작전을 예고했다.

◇ 러·우크라‚ 제네바 후속 회담 조건 제시… 조기대선 놓고 충돌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 마련을 위해 지 난달 17일 개최한 제네바 4자 회담의 후 속 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독일의 제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제 조건을 달 았다.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 린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과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지원 을 제거한다면 우리는 회담에 응할 준비

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담을 열려면 모든 참석 당 사자들이 실행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져 야만 한다면서 “그러나 최우선 과제는 우 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제네바 회담에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등 4개 주체 대 표는 이해 당사국들이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긴장 완화 조치에 합 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간 충돌이 다시 격화될 움직임을 보이자, 프랑크-발터 슈 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4일 제 네바 합의 사항을 점검할 후속 회담을 열 것을 제안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제네바 후속 회담 개 최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내 친 러시아 세 력을 회담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반 대하는 측도 포함하지 않으면 새로운 의 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보장 요구에 대해서는 “자국의 국민에게 군대 를 보내는 정부가 대통령 선거를 한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비난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기존 합의 사항 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 해 “아무것도 실패한 것은 없다. 다만, 지 난 몇 달 동안 만들어낸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려는 지속적인 시도가 벌어지고 있 다”면서 다시 무력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책임을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 돌렸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루퍼트 콜빌 대변인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은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건물이 불타고 거리에서 사람들 이 살해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서 선거를 치르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말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장인 디디 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은 이날 우크 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하기에 앞서 “대선을 위해 휴전할 필 요가 있다”며 대선 실시를 지지했다.

◇ 동부 슬라뱐스크 ‘긴장’… “현재 양 측서 30여명 사망”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날 작전의 중 심지인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병력과 화기를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라뱐스크 분리주의 민병대 지도자로 ‘인민시장’을 자칭하는 뱌체슬라프 포노 마료프는 이날 러시아 뉴스전문 채널 ‘러 시아24’(Russia 24)와한 인터뷰에서 “정 규군과 국가근위대, 국가보안국 산하 특 수부대, 용병 등이 슬라뱐스크로 집결하 고 있다”며 “(극우민족주의 단체) ‘프라비 섹토르’(우파진영) 소속 무장세력도 도시 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연장포 등의 중화기가 슬라뱐스크 로 옮겨져 배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군이 슬라뱐스크의 분리주의 세력 진압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준비하 는 징후로 해석된다.

포노마료프는 그러나 민병대가 정부군 을 격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내에 식량 과 약품 등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병대는 정부군에 밀려 도시 외 곽에서 도심 방향으로 퇴각한 것으로 전 해졌다. 도네츠크주 주정부는 정부군의 진압작 전과 관련 이날부터 관내 초중고등 학교 와 유치원 등의 수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 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루 전 부터 슬라뱐스크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된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 작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정부 군 소속군인 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 다”면서 “테러리스트(민병대)들은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바코프는 상당수 민병대 사망자가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 출신이며 체 첸 공화국을 비롯한 러시아 출신도 있다 고 덧붙였다. 동부 지역 민병대 지도자 가운데 한 명 인 미로슬라프 루덴코도 “일반 주민을 포 함 약 30명의 민병대원이 사망했으며 이 보다 2~3배 많은 대원들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오데사주 지부는 지난 2일 오데사에서 발생한 친정부 시위 대와 분리주의 시위대 간 무력충돌에 따 른 사망자 수가 당초 발표된 46명보다 훨 씬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앞서 발표된 사망자) 46명 외에 48명이 실종 상태이며 시내 영안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 초소가 지난 3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여 구의 시신 이 안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분리주의자로 알려졌다.

◇ 나토 사령관 “우크라 동부서 러시아 특수부대 암약”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가 특수부대를 이용해 소요 및 교란을 부추 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필립 브리드러브 북대서양조약기구(나 토)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소요 사 태에 러시아 특수부대가 개입한 것은 명 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EU 전문매체 유랙티브가 이날 보도했다.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전날 캐나다 오 타와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크라 동부 사 태가 우크라이나인들만의 충돌이라는 러 시아 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하고 러 시아는 크림반도에서 수행한 전략을 우 크라이나 동부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에서 특수부대 의 활동에 대해 부인하다가 병합 후에는 인정한 것을 지적하면서 러시아는 ‘우크 라 동부의 크림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 동부 접경지역 에 수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지만, 무 력 침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 서 푸틴 대통령은 소규모 특수부대를 이 용해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함으로써 우 크라 동부를 장악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크림반도 세바스 토폴의 흑해함대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신형 군 함은 물론 새로운 잠수함이 흑해 함대에 배치될 것”이며 올해 안으로 선박은 물론 공군과 해군 병력이 세바스토폴에 추가 배치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재원 기자

日, 한반도 유사시 자위권 행사 반대 무마 평화주의 지향하는 공명당 동조 얻기 위해 노력 아베 행정부가 집단 자위권 관련 헌법해석 변경 방침에 대 한 국내 반발에 대처하기 위해 한반도 전쟁 발발을 들먹이면서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의 공조를 이끌어내려 시도했다. 지난 5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집단 자 위권 행사에 반대하는 공명당이 자위대 출격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아베 정부는 “한반도에서 전쟁 이 발발했을 경우 자위대 전투 기가 출격해 한반도에서 미국민 을 대피시키려는 미국 항공기를 호위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공명당이 이런 답변 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한반도 유사시라는 내용을 언급한 것은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공명당의 동조를 얻기 위한 것으로 주장했다. 아울러 아베 행정부는 일본이

직접 공격당하지 않더라도 ‘국 가 존립’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하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자위권 발동 요건의 개정을 추 진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 도했다. 자위권 발동을 위한 3가지 요 건은 △나라에 대한 급박하고 부당한 침해가 있을 것 △이것 을 배제하기 위한 다른 적당한 수단이 없을 것 △필요 최소한 의 실력 행사에 그칠 것이며, 자 위권 행사는 이 3가지 조건을 모 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 역대 일본 정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아베 정부는 요건 중 ‘급박하고 부당한 침해가 있을 것’이라는 기준에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하고 이것에 의해 국민의 생명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불가결한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는 것’이라는 명 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수정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이 신문은 새 기준이 멀리 떨 어진 국외에서의 자위대의 활 동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제어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 했다. 이 가운데 아베 행정부는 이 런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 시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한반도 비상 사태 즉 전쟁이 발발했을 때 북 한이 미사일로 한국과 미국을 공격하고 이는 일본에 있는 미 국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일본의 존립을 위협한다 고 판단할수 있다고 아베 행정 부는 주장하고 있다. 행정부는 또 중동의 페르시아 만이나 호르무즈 해협 등이 폐 쇄돼 일본의 원유 공급이 중단 된 경우도 국가의 존립을 위협 한다는 이유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동영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 총기문화 불균형 심하다” 총기 관한 고정관념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 시급 사소한 일 총격 사건 빈번해 총기협회 심각한 대립 예측 전 국무장관이자 2016년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의 총기 문화가 극심한 불균형 상태에 이르렀으며 “누구든지 언 제 어디서든지 총을 가질 수 있다” 는 개념에 대해 미국 정부가 고삐 를 조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주 옥슨 힐에서 열린 전 국 행동과학 건강위원회 회의에 참 석한 클린턴은 “누구나 다 총을 가 진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이익을 위해 최선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규제하는 것은 국민의 총기 소유 권리와 갈등을 빚지 않 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총기 정책의 양극화 문

제를 넘어서 최근에는 카 오디오를 너무 크게 튼 청소년이나 껌을 씹 거나 극장 안에서 휴대전화 메시지 를 보냈다는 이유로 총격을 한 사 건들을 지적했다. 총기에 관한 인식이 지나치게 균 형을 잃은 때문에 누구나, 언제, 어 디서나 총을 가질 수 있고 쏠 수 있 는 것이 고정관념이 되어버린 상황 을 개선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시급 하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코네티컷의 샌디 훅 초등 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던 총기 구매자의 배경 확인을 요구하는 입법은 민주 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조차 부결된 바 있다. 총기협회의 강력한 로비와 이를 지지하는 공화당의 세력에 맞서 클

린턴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경우, 이 문제로 심각한 대립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미국 최대의 총기 로비단 체인 인디애나 폴리스 소재 ‘미국 총기협회’(NRA)가 개최한 전국 대 회에서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 로 유력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클린턴과 조 바이든 부 통령은 헌법의 총기 소지 권리 조 항을 “연설문의 한 장식어구” 정 도로밖에 여기지 않는다고 비난 한 적 있다. 클린턴은 이번 회의에서 “지금 같은 비율로 나간다면 우리는 어 느 곳이나 총기 면허와 사용 자격 을 가진 모든 사람이 가득하게 될 것이고 영화관에서 껌을 씹거나 휴 대전화를 사용하는 것 같은 사소한 일상적인 일로도 총격 사건이 빈번 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소원 기자


다문화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SK

‘행복더하기 다문화야구단’ 창단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부산 ITU 전권회의’ 자원봉사단 IT전공 외국어가능자 우선 선발 다문화 가족·유학생 75명 모집

3기 다문화단원들에게 야구 활동 무상지원 야구 즐길 기회제공 주 토요일 문학구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일 문 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 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인천SK행 복더하기 다문화야구단(이하 행복

더하기야구단)’ 3기 창단식을 실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와 SK는 2012년 스포츠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경제적 부담없이 야구 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 행복더하기야구단을 창단했다. 행복더하기야구단은 매주 토요

일 문학구장에서 야구교실을 진행 하며 단원들에게 유니폼, 야구 장 비, 셔틀버스 이동, 중식 등 활동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무상으로 지원 한다. 이번 창단식에는 지난 3월 모집 기간을 통해 선발된 단원 26명(중 국 9명·일본 5명·몽골 5명·필리핀 4명·우즈베키스탄 1명·영국 1명·페 루 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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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3년 연속 행복더하기야구단에서 활동 하고 있는 김승현양의 선언문 낭독 과 착모식,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 이후 행복더하기야구단은 경기 전 SK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 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 인업 이벤트에 참여했다. 박지나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 의’ 행사를 지원할 자원봉사단 75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고 밝혔다. 정보통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권회의는 193개국의 ICT 장관 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세 계 정보통신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글로벌 ICT 정책 방향 을 결정하는 ITU의 최고결정회 의다. 이번에 공모하는 자원봉사단 은 부산지역 대학(원)생(휴학·취 업준비생 포함)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부산시는 국제행사인 만큼 한 국어가 가능한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족 구성원들 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 지(www.busan.go.kr)에서 신 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email(sangg701@korea.kr)로 제 출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정보통신분야의 국제행사를 감안해 IT관련 전공 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선 선 발한다. 국제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 거나 전권회의를 마칠때까지 각 종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본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및 필요할 경우 면접을 거쳐 5월 말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 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들 자원봉사단 발 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 에 나서게 된다. 전권회의 기간 전에는 전권

회의와 관련된 시 자체행사 지 원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전권회의 기간에는 분 야별 관련 업무 지원을 할 예정 이다. 시는 자원봉사단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활동증서 를 발급하는 등 대회 활동 참여 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친 후 우수한 활동 을 한 자원봉사자에게는 미래창 조과학부 장관상과 부산시장 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통신 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이 번 전권회의 행사에 지역 대학 (원)생 및 휴학생·취업준비생들 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자원봉사단 외에도 각 종 시민봉사단체나 기업의 무료 지원이나 참여도 별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51-888-5381 송민아 기자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 세월호 참사

경북도 60억 지원 행복프로젝트 추진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이 진정 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족 행복프로젝트’를 추 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정체성교육을 강화하기 위 해 미취학자녀 등 성장단계별 언 어교육과 한글 등 기초학습 지원, 이중언어대회 전국대회로 개최, 다문화가족 지원기금 64억원 조성 완료(10~14년), 안보체험교육, 나

라사랑 캠프, 엄마나라 언어 연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도 보건복지국장은“변화하는 환 경에 맞추어 현장중심, 인재 발굴 육성, 등 다문화가족 특성을 고려 한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 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을 만들어 꿈과 희망이 충만한‘행 복경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김병주 기자

충남도 특색 살린 다문화 가족 지원 결혼이민자 역량개발 등 25개 대표과제 추진 충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 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25개 대표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3억1 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 결혼이민자 역량개발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 자녀 사 회·학교 적응 △ 배우자 등 가족관 계 증진 △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

안산 다문화봉사단 함께 슬픔 나눠요 단체 조문·성금전달

지난달 경상북도 다문화 지원협의회 임원들 회의모습.

화다양성 확대 등 4개 분야에 걸 쳐 25개 과제를 추진한다. 분야별로 △ 다문화가족 희망 고리 서비스 지원(아산) △ 결혼 이주여성 취업 소양교육 ‘태안 앞 바다를 우리 밥상으로’(태안) △ 중도입국자녀 적응 지원사업(논 산) △ 콩나물시루 공부방(홍성) △ 파파해피스쿨(금산) △ 다문화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홍성) △ 친구 같은 아빠 따라잡기(예 산) △ 흥타령 다울림 공연단(천 안) △ 다문화어울림장터(서산) △ 다문화강사 파견사업(태안) 등

을 펼친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결 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문 화신문 ‘더 네이션스’(THE NATIONS) 발간 사업과 입국 초기 결 혼이민자의 친정부모 초청 또는 모국방문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 한다.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 던 사업을 대표사업 중심으로 재 정비해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 며 설명했다. 송민아 기자

중국·베트남·필리핀·몽골·태국· 고려인 등 6개국 다문화여성 21명 으로 구성된 ‘안산단원경찰서 다문 화치안봉사단’은 5일 안산 화랑유 원지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했다. 봉사단은 앞서 결혼을 앞두고 사 고를 당한 중국동포 이모(38)씨와 한모(37·여)씨 예비부부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단원고 학생 3명 등 희생자 5명의 빈소에서 봉사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안 산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방일춘 봉사단장은 “다문화가정 은 한국에 돌봐줄 사람도 별로 없 다”고 했다. 또한 “희생자들 모두가 내 아이 같다는 마음에 그냥 있을 수 없어 작은 도움이나 주고 싶었다”고 말 했다. 송병옥 기자

영주시·한국철도공사

다문화·동거부부 전통혼례식올려 경북 영주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동거중 인 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영주 선 비촌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축하객 등 400 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이날 혼례 주인공은 2011년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출신 판 티므어이(29·풍기읍)씨 등 외국인 신부 3명과 한국인 1명 등 총 4쌍 이다.

영주시 합동 전통 혼례식.

이날 행사는 별도의 의식행사없 이 색동옷을 입고 청사초롱을 밝히 는 초롱동이를 앞세워 가마를 탄 신 랑·신부 입장행렬을 시작으로 혼례 절차인 전안례·친영례·관세례·교배 례·합근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코레일) 는 혼례식을 마친 이들 부부들에게 ‘코레일 패스 바우처’ 등 신혼여행 을 지원했다.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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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나주시 세지면 박영애씨

‘시어머니 수족 효행’ 며느리 ‘대통령상’ 눈먼 시어머니 집에서 모시며 극진히 돌봐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 농사 집안일억척

세지면 효부 박영애씨(사진 왼쪽)가 시어머니에게 식사대용 죽을 떠드리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시력을 잃고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96세 시어머니의 눈과 발이 돼서 12년여동안 집에서 극진히 모시면서도 넓은 과수원을 억척 스레 일구고 있는 효부가 제 47 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1976년도에 시집 와서부터 시

다시 돌아온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박씨는, 12년전부터 두눈 모두 시력을 상 실한 채 홀로된 시어머니의 수족 이 돼서 식사를 챙겨드리거나 목 욕은 물론, 미장원에 모시고 가 서 머리를 다듬거나 기침이 잦아 지면 서둘러 병원에 모시고 다녀 오는 등 혼정신성(昏定晨省)에

정성을 기울였다. 배 원협일로 항시 바쁜 남편 이상계씨가 주말엔 열심히 도와 주긴 하지만, 너른 과수원일을 혼자 해결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챙겨야 하는 현실에서 시어머니 의 삼시세끼는 물론 세세한 일까 지 돌봐야하는 어려움을 안타깝

서울 중랑구 5월 행사 풍경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오는 11일 황토현전적지 일원서 농민들의 함성이 살아 숨 쉬는 동 학농민혁명군의 최초 전승지인 정 읍 황토현전적지에서 120주년을 기념한 제47회 황토현동학농민혁 명기념제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혁명 2주갑, 즉 120주년에 열리 는 이번 기념제는 당초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진도해상에서 일어난 세 월호 참사로 인한 실종자들의 무 사귀환을 기원하고, 전 국민적 애 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11일 로 변경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 는 전봉준버스 ‘갑오의 꿈’이 눈 길을 끈다. 이 행사는 혁명 발발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2014년 갑오년의 사회적 문제를 점검하고 1894년 갑오년 동학농 민혁명의 정신을 공동회의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 선)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와 도서 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 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중랑문화체육관은 오는 25일 어 린이와 장애인 가족을 위해 수영장 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1부~3부로 나눠 진행하 며 각 시간별 선착순 60명씩 입장 이 가능하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번 익혀 평생 가는 유·초등 공부습관’

게 생각한 주위 사람들이“시어머 니를 요양시설에 모시는게 어떻 냐”는 권유도 많았다. 박씨는 그러나 “하루도 집을 비울수 없어 때로는 답답하기도 해서 요양시설을 생각 안해본 것 은 아니지만, 몸이 편한 대신에 마음이 편치 못할 것 같아 집에 서 모시기로 했다”면서 “최근에 취득한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시 어머니를 봉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귀띔했다. 이같은 효행이 알 려져 나주향교와 노인회에서 효 부상을 받기도 했던 박씨는, 마 을 경로당에도 틈틈이 들러 밝은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살피고, 겨 울철에는 김장김치 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했던 8남 매중 장남에게 시집와서 챙겨야 할 식구들이 많았던 박씨는 농삿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일 한 덕에 지금은 넓은 배밭과 복숭 아밭을 일굴 정도로 넉넉한 가정 을 꾸려온‘억순이’이기도 하다. “38년을 수발하고 살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지 모르지 만 내가 모실 수 있을 때 까지는 옆에서 돌봐드리고 싶다”고 효 부의 자세를 흐트러Em리지 않은 박씨는“시어머니가‘손주들 다 결 혼시키고 죽어야겠다’고 말씀하 시는걸로 봐서는 백수를 누리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 박진희 기자 었다.

이라는 학부모 특강을 준비했다.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진행 되는 이번 강의는 김영사 교육연구 소장의 강의로 120분간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실제적인 학습지도 방 법 뿐 아니라 올바른 부모의 역할 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23일 오후 6시에 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장애인 등 을 대상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어린이 연극공연, 초콜릿’이 중랑 구립정보도서관 4층 강당에서 개 최될 예정으로 있어 문화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망우동에 소재한 중랑숲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가족단위로 방문하 는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 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가 족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기로 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즐 거움을 줄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5월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진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취임 신임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장 에 오세정씨가 취임했다. 신임 오 회장은 “세월호의 참사 로 고통을 받고 있는 유가족들 생 각하면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써 동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으

로 가슴을 매이는 마음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낙농, 한돈, 양계, 사슴, 양봉의 6개 축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축산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단체다.

손수 만든 ‘효드림(孝-Dream) 카네이션’ 양천구자원봉사센터 3천송이 제작 전달

서울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의미로 3월과 4월, 두 달에 걸쳐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3천 송이의 카네이션을 구청 실버식당을 찾은 어르신 및 관내 어르신복지관 등에 전달한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시작 해 어느덧 10번째를 맞이한 “孝 -Dream(효드림) 카네이션” 사업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孝) 사 상을 확산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의 손까락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 년 5백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꾸준히 동참해 오고 있다. * 손까락 봉사단 : 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즐거움(樂)을 창조하 는 봉사단 올해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자원 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이뤄지는 카 네이션 제작활동 외에 좀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고자 10인 이상의 청소년 및 자원봉사수요처에서 신 청을 하면 카네이션 만들기 강사를 파견해 제작기법을 알려주고, 일부 물품도 지원해주는 방문교육을 병 행,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보니 쉽지 는 않았지만 재밌고 뿌듯했다. 할머 니, 할아버지도 직접 만들어 달아 드리면 더 좋아하실 것 같다.”며, 고

사리 손으로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을 보여주고는 환하게 웃었다. 올해 제작된 카네이션은 총 3,100송이로 이중 약 2,600송이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및 관내 사 회복지관, 적십자봉사관 등 7곳에 이미 전달을 마쳤으며, 나머지 카 네이션은 어버이날 당일 구청 실버 식당 및 신월4,7동 경로식당을 방 문하는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달 아드릴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8일 오후 2시, 구 청 기획상황실에서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 력하는 효행자 및 어르신(장한어버 이), 어르신복지 기여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표창대상은 부문별로 ∆효 행자 부문 24명(일반 23, 청소년 1) ∆장한어버이상 3명 ∆어르신복지 기여 단체 5개 등 총 32명이며, 신 월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경 필)는 서울시 어르신복지 기여단 체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게 된 다. 구 관계자는 “우리 어버이 세대 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으 로서 마땅히 존경받아 마지않는 분 들이다. 어르신공경 양천구는 앞으 로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행 장려와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민 간 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감으로써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보림 기자

오 회장은 농촌경제의 견인차 역 할을 하는 축산업이 환경 친화적이 고 자연순환농업을 이용해 시민의 품속으로 들어가 홍보사업 시식회, 체험활동 등을 통해 축산의 안티세 력을 점진적으로 줄여서 시민과 함 께하는 축산업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혜희 기자

“어르신 안전 책임질께요” 봉방동 주민센터 5인1조 점검반 통한 경로당 안전점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등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 전사고 예방 및 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충주시 봉방동 주민센터가 봉방동 관내 10개 경로당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봉방동장을 점검반장으로 건축직, 전기 직 직원 등 5인 1조로 점검 반을 편성, 어르신들의 여 가공간인 경로당의 재난관 리실태, 건축, 전기, 화공, 소방분야에 대한 특별점검 의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채호병 봉방동장은 소방안 전관리 자격이 있어 가스누 설감지기를 이용해 가스점 검을 꼼꼼히 실시함으로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 신들에게 믿음을 주었다.

정읍시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

어버이날 맞아 선물 전달 정읍시 시기동주민자치 위원회(위원장 김은섭)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7일 지 역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5명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 달했다. 자치위원회는 “가 정의 달을 맞아 외롭고 어렵 게 생활하는 어르신들게 이 웃의 따뜻한 정을 주고 기쁨 을 선사하기 위해 전위원들 의 마음을 모아 행사를 마련 했다.”며 이날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경로효친사상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더 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지역 사회 만들기의 힘이 되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는 동민 화합을 위해 지속적 으로 헌신해오고 있다.


미담/선행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8일 목요일

“그늘진 곳에 사랑을 전합니다” 서울 관악구

서울 동작구

오는 31일까지 대학생서포터즈 100명 모집

157개소 무더위쉼터 운영·폭염관리반 구축

서울 관악구는 치매 어르신을 돕기 위한 치매전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구 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은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8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이 모인 자원봉사단체로 ‘은빛누리미’라는 단체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기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을 시작으로, 2014년 현재까지 200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치매지원센터 직원과 함께 치매 가정에 방문해 약 복용관리 뿐 아니 라 노인 눈높이에 맞는 퍼즐이나 칠교놀이를 활용한 인지활동 향상 프로그램 등을 돕는다. 또 노인들의 말벗이 돼 발마사지, 안마 등을 비롯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 고 어르신이 산책을 원하거나 병원에 가야할 때 동행한다. 이밖에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 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은빛알리미’와 발마사지와 테 이핑요법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은빛보드미’도 치매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은빛누리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희선 씨는 “일주일에 하루는 특별한 봉사 를 하는 날”이라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말벗이 돼주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해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조기검진의 중요 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 100명을 모집한다.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뿐 아니라 휴학생, 유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 일 지역보건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치매선별 기본 교육을 받고 치매 체크앱을 활용한 치매검 진 방법, 치매관련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879-718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개설 운영 등 독거어르신 과 고령자 보호 대책에 나섰다. 구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 까지 어르신 폭염 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예방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주민센터 15개소를 비롯한 복지관 8개소, 구청민원실 1개소, 경로당 138개소 등 1만3,000여 명을 수용할 ‘무더위 쉼터’157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주간 폭염에 노출된 어르신에게 낮시간 동안 휴식처를 제공하고 야간 열대야 발생시에도 휴식처로 제공된다. 경로당 임원진 교육시에는 무더위 쉼터 운영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쉼터 운영방법과 위치 등에 대한 안내활동을 벌이며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요령 등 안내문을 각 경로당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 돌보미를 운영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생시 일일 1회 이상 독거 어르신 안전확인과 건강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연계활동, 전화방문 및 수발, 심부름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7~8월중 폭염 및 열대야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조치 요령, 무더위 쉼터 위치 및 주야간 이용방법,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 등으로 이송조치 등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은 지구 온난화 등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무더위가 계 속되는 폭염이 예상된다”면서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들과 고 령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가 파악한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는 5만5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폭염특보 발표시에는 주간 및 일일 보고하며 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치과주치의사업 실시

여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용국)는 최근 여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85만7199원을 여주시(시장 김춘석)에 전달했다. 여주새마을금고는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노부부가정, 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을 지 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을 여주시에 전 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 지정기탁금 으로 활용되며, 여주시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생 계비, 의료비 등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국 여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성금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고,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 을 계승하고 현대화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설립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과 지 속적으로 상부상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좀도리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단지인데, 여주새마을금고가 최근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통적인 정신으로 지역 기업의 지역환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감사드리고,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 기업과 지 역주민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 정읍시 충북 음성군 대소면

충북 음성군 대소면은 7일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사는 어르신들 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달래주고 이웃의 정을 나누어 주고자 꽃화분 및 위문품을 전 달했다. 이번 꽃화분 나눠주기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소외감과 고독사 등 으로 부터 벗어나 이웃과 함께하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생활실태과 정기적인 안전확인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꽃 화분 나눠주기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담당마을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으 며, 앞으로도 화훼농가의 참여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눠줄 예정 이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봉규) 회원 10여 명은 최근 함양 읍 죽림마을 독거노인 박 모씨(103세) 가정에 헌집수리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 모씨 가정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이자 독거노인으로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헌집고치기를 통해 개선된 주거환경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지붕개량, 도배, 장판교체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체이며, 올해도 대상 가구 4가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

태백노인복지센터에 ‘효(孝)박스’ 전달

홀몸노인 꽃화분 전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헌집 수리봉사

광주 서구

강원 태백블랙야크

블랙야크 태백지점이 최근 강원 태백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독거노인 20명 에게 사용해 달라며 ‘효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블랙야크 본사에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기획한 사업으로 독거 노인들을 위해 전국 242개 매장에 각 20상자(식품키트, 카네이션포함 4만원선) 씩 총 5000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에 블랙야크 태백지점 대표와 노인복지센터장 등 어버이날을 맞아 7일 혼 자서 외로워하실 어르신댁을 찾아 ‘효박스’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

어린이날 맞아 시기동 애육원 방문 선물 전달 최영만 정읍시장권한대행은 제92회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아동생활시설인 시기동 애육원을 방문,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 시장권한대행은 이날 아이들 한명 한명을 일일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신발 과 속옷, 시계 등의 선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시장권한대행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며, 우리 모두가 이들을 생각하며 슬픔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 다.”고 밝혔다. 또 “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라며 “어린이날을 계기로 우리 어린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밝 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살피자”고 당부했다.

30일까지 주민소득지원 생활안정기금 융자 신청 서울 금천구가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나선다. 주민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생계자금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2년 이상 거주한 자(사업을 목적으로 신청시에는 사업 장이 금천구에 소재)로 ‘주민소득지원자금’은 사업장이 금천구에 소재하고 소 득원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이룩할 수 있는 가구이며, ‘생활안정자금’은 무주택 자로서 영세상행위, 생계자금, 학자금 등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이다. 단 △신용관리정보대상자, 융자 및 보증채무과다자 등 우리은행의 자체 신용 평가시스템의 보증요건 부적합자 △사채상환, 생활비 등 소모성 경비로 사용하 고자 하는 자 △오락, 투기 등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퇴폐행위를 유발하는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전에 대출금에 대한 담보설정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우리은행 금천구청 지점(807-0715)과 상담이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작성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융자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시 행할 예정이다. 융자규모는 ‘주민소득지원자금’은 가구당 3000만원 이하,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2000만원 이하이며 연 3%의 이율(이자는 연 2회 납부)로 2년 거치, 2년 균등 상환(1년 이내 1회 연장가능)이 조건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구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복지과(2627-1981)나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 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비서류 -공통서류 :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대부신청서 -주민소 득지원 :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신규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생활안정자금 : 학 자금 신청자는 재학증명서

서울 강남구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주민 400명 참여 강남구는 주민들이 건강체중을 유지 관리함으로써 오래 동안 건강하고 행복 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 혔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량의 감소로 비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각종 성인병이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구가 나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도 관리해 준다니 반갑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란 간단히 말하자면 ‘3개월 동안 체중을 3Kg 감량하 고 3개월간 유지하기’를 말하는데 강남구는 올해 이를 대대적인 주민 참여프로그 램으로 진행한다. 강남구는 참여주민 총 400명을 목표로 우선 지역 초등학교 중 일원초, 청담초 등 3개교를 선정 10~12주 동안 운동전문 강사를 파견해 출장 지도하고 사원들이 많은 지역 내 사업장에도 직접 출장 해 대사증후군 관리와 함께 운동, 영양전문교 육 등 사업장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이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특수 체육강사가 신체활동 교구를 활용한 맞 춤 운동교육을 진행,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영양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 재미 와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보건소에는 짐 볼, 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강좌를 수시로 운영하 는데 자세한 강좌 안내는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홈페이 지에 공지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재천 파워 헬스프로그램, 강남구 6권역 걷기교실 등도 눈 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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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4년 5월 8일 목요일

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의 아 픔과 슬픔에 동참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 며 5월 21일까지 ‘한국교회 공동기도 주간’으로 정했습 니다. 시사일보도 마음을 담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ission

한교연, 4개 교단·1개 단체 회원가입 승인 제2차 멤버십 워크숍, 3-3차 임원회 개최 교회분쟁 예방을 위한 정관세미나 진행

한교연 임원회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1~2일 용인 성민수 양관에서 열린 제2차 멤버십 워크 숍에서 제3-3차 임원회를 통해 4 개교단 1개 단체의 회원가입을 승 인하는 한편, 교회분쟁 예방을 위

기윤실

한 정관세미나와 나라와 민족을 위 한 긴급기도회를 열었다.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2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회 는 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김국경 목사)가 제출한 예장 합동보수(동

휴먼책과 대화하세요

휴먼라이브러리웹좌보_사진출처 기윤실블로그.

‘책 대신 사람을 빌려드립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목사, 이하 기윤실)이 오 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한 강시민공원에서 휴먼라이브러

리 ‘우리 넘어 우리’를 개최한다. 기윤실 청년TNA 5기에서 진 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의 구성원이지만 우리로 인정 받지 못하는 교환학생, 노동자, 난민,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부측, 총회장 안호상 목사), 예장 합동보수(남부측, 총회장 강창순 목사), 그리스도의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최제봉 목사), 예장합동총 신(총회장 김종환 목사)등 4개 교 단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 동본부(대표총재 전광훈 목사)등 1 개 단체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임원회가 가입 승인한 4개 교단 은 모두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교연 에 가입을 요청했으며 이날 임원회 가 가입을 승인한 4개 교단과 1개 단체는 실행위원회를 거쳐 임시총 회 결의로 가입이 확정된다. 이어 임원회는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성회 취지문(안)’을 발표하고 한국기독교 선교130주 년 기념성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취지문(안)에 따르면 “지난 130 년간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 성 장을 이루어 왔으며, 복음과 선교 의 토양 위에 교회연합과 일치라 는 아름다운 전통을 일궈왔으나 지 금은 존경과 신뢰 대신 비판과 개 혁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부끄러운

을 향한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 을 깨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 을 허물고자 마련되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 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한 뮤 직 페스티벌(Roskilde Festival)에 서 창안한 것으로 ‘리빙라이브 러리(Living Library)’라는 명칭으 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로 빠 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개념의 ‘이벤트성 도서관’이다. 도서관에 와서 책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책을 대출하듯 사 람책(휴먼북)을 선택하고 자유 로운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이 야기를 들음으로써 그 사람의 경험을 읽고 편견을 깨며 선입 견을 줄여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책 대출신청은 8일부터 기윤실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 다.(www.cemk.org / 070-7019엄호식 기자 3758)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 의 몸을 덧입은 한국교회가 분열과 분쟁에 휩싸이고 있는 것은 이유가 어떻든 우리 모든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이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우리는 한국기독교 선 교 130주년을 맞아 뼈를 깎는 각오 와 결단으로 스스로를 갱신하고, 일치단결하여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이 스라엘이 위기에 빠졌을 때 온 백 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의 대성회 를 열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국권 을 회복한 것처럼 우리도 보수, 진 보, 교파의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다 같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 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져 있는 이때에 한국교회 가 고통받는 이웃을 위로하고 나라 와 민족 앞에 희망이 되려면 우선 우리 모두가 세속의 우상을 버리고 영적 타락을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 님께 돌아와야 한다”면서 “제2의

종교개혁에 임하는 각오와 정신으 로 한국기독교 선교130주년 대성 회 개최를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 흥기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임원회는 오는 22일 교회와나라 바로세우기위원회(위원장 전광훈 목사)가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독교지도자 포럼 에 적극 협력하기도 했다. 한교연 공동회장과 임원, 상임위 원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회분쟁 예방을 위한 정관세 미나는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 구소장)의 ‘교회법과 국가법의 조 화와 균형을 위한 교회정관법’과 이재형 목사(예장개혁국제 총무) 의 ‘한국교회여 교회정치를 회목하 라’라는 제목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소재열 목사는 “교회는 사람들 이 모인 단체이다. 제 아무리 믿음 을 가지고 거룩성을 주장하며 하나 님을 모시며 신앙생활을 한다해도 인간이기 때문에 갈등과 혼란으로 인한 무질서는 교회의 본질을 파괴

GP선교회 카이로스 선교훈련생 모집

GP선교회에서 카이로스 코스의 선교훈련생을 모집한다. 카이로스(Kairos)는 신교기초교 육과정으로 전 교회가 타문화선교 에 잘 훈련되어 효과적인 미전도종 족의 복음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업은 ‘하나님, 선교 그리고 세

상’ ‘이스라엘, 언약의 백성’ ‘메시 아, 메시지, 메신저’ ‘기독교운동의 확산’ ‘선교전략’ ‘남겨진 과제’ ‘타 문화권에 대한 고려’ ‘세계를 품은 기독교인의 협력’ 등 8장으로 된 교재를 중심으로 8회의 수업과 1 회의 참여활동으로 진행된다. 수업의 구성은 기도와 경건시간, 교재 강의, 영상 강의, 소그룹 나 눔, 워크샵과 참여활동으로 되어 있으며 매회의 수업 후 한 장의 과 제물이 주어지고 이 과제물이 다음 시간 소그룹 나눔의 자료가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선교관심자 또는 헌신자, 지역교회 선교담당자, 청 장년이다. 교육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GP선교회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훈련비는 15 만원이다.(문의 02-443-0883) 강혜희 기자

하며, 교회를 무너지게 한다. 이를 위해 교회는 일정한 원칙과 룰이 있어야 하는데 성경과 기독교 전통 에 충실한 것이어야 한다. 교회에 원칙과 룰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러한 원칙과 룰이 있어도 많은 부분 무시되고 있다. 그 결과 교회 는 특정인들의 독점과 월권으로 인 한 갈등이 도를 넘어 교회가 무너 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를 극복하고 갱신을 위해 교회정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목사는 “한국의 각 교단 마다 성경적인 헌법을 수용하고 있 다. 헌법을 준용하기 위해서 치리 권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교인들 이 자신들의 교회가 치리권에 반한 교회임과 지도자들임을 인식하고, 바른 교회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 게 하는 것이 교회의 정치(치리권) 을 회복하는 길이며, 복음전파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중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 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는 공동회장 김국경 목사의 기도와 김정훈 목사(공동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희신 목사(피어선통합 총회장)의 ‘비탄에 잠긴 대한민국 을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김바울

목사(호헌 총회장)가 ‘세월호 희생 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해’, 강진문 목사가 ‘실종자 구조를 위 해 애쓰는 모든 분들을 위해’, 송금 자 목사(진리 총회장)가 ‘세월호 사 고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설교에 나선 김정훈 목사는 “한 국교회 성도들은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 세상 유혹에 빠졌던 과오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며 “민족의 도덕적 타락을 바로잡고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이단을 막 아내기 위해 반드시 말씀과 기도라 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 조했다. 한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내 자식을 잃은 것 과 같은 슬픔에 잠겨 온 나라가 비 탄에 빠져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한 생명 한 생명에 대한 희망의 꿈 을 놓지 않고 기도에 전념해 온 한 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위로와 치유에 힘써야 한다”고 말 했다. 한교연은 이날 기도회의 헌금을 세월호 희생자 유족을 위해 사용하 기로 했다.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 위한 기독교 대토론회

권과 먹거리 안전이 어떠한 위기를 만난 것인지’ ‘우리 국민들과 기독 교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 하는 자리다. 농목연대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농업과 농촌교회 그리 고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교회와 각 단체 그리고 크리스천 모두가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국기독교 농촌목회자 연대회 의(대표회장 조언정목사, 이하 농 목연대)는 15일 기독교회관 조에홀 에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 한 기독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함께 하는 대토론회는 ‘현 쌀개방의 문 제가 왜 중요한 문제인지’ ‘식량주

권혁미 기자

김찬양 기자

오늘의 기독교 소사 1981년 한국농촌개발선교회 창립 1999년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 스님,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NCC) 첫 방문하고 종교간 화합과 평화통일 위 한 적극 협력 약속


선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예장통합

2014년 5월 8일 목요일

강북제일교회 화해와 이해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동엽 총회장이 3일 ‘강북제일교회 사태

해결을 위한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 총회장은 “ 세월호 참사로 인 해 온 국민이 비통에 잠겨 있는 4 월 20일 부활절 주일에 일어난 강 북제일교회의 폭력사태를 경험하 면서, 오늘 우리는 참된 신앙, 참된 교회가 무엇인가를 다시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년 동안 지속되 어온 강북제일교회의 갈등의 배후 에는 맘몬의 우상 앞에 절한 지도 자들과 교회를 자신들의 정쟁의 마 당으로 사용해온 이익집단들과 이 단세력의 틈입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도둑과 강도 의 굴혈로 만들고, 이를 위해 폭력 까지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면 서,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 뜨리려는 악한 세력의 실체가 무엇 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그 어떤 악 한 세력도, 그들이 사용하는 어떤 폭력도,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음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습니 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북제일교회 성도를 향해 “이제 우리는 악한 세력에 의해 주 도된 분쟁과 갈등의 악순환의 고리

목원대 개교 60주년 기념예배 가져 꿈이 자라 60년 - 빛이 되어 100년

사진출처_목원대홈페이지.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가 지 난 2일 교내 채플에서 국내·외 외부 인사와 교내 구성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예배를 가졌다. 개교기념예배는 박영태 이사장 의 성경말씀에 이어 염홍철 대전시 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곽영교 시 의회의장,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쿠시로공립대학 타카노 토시유키 (Takano Toshyuki) 총장, 태국 나래 수안대학교 찐나욘 수진 (Jinahyon Sujin) 총장, 중국 흑룡강대학교 곡

과군(Qu Ke Jun) 부총장, 중국 흑룡 강성 신학교 여덕지(Lu De Zhi) 총 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학교발전에 기여한 인사 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 했다. 남기철 전 학장, 이유식 전 이 사장, 이군호 전 총장이 이날 공로 패를, 목동캠퍼스에서 현 도안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데 도움을 준 성완종 국회의원(전 대아건설 사 장), 이지영 전 대전매일신문사(현 충청투데이) 사장, 최봉규 전 건설 본부장, 이일호 전 총무처장, 박광

식 전 법인국장, 권혁대 전 기획처 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명예박사학위는 중국흑룡강성 신학교 여덕지 총장, 원로조각가인 윤영자 전 교수가 받았다. 여 총장 은 중국 기독교 발전과 성장을 이 끌고 한국과 중국의 종교, 문화, 교 육 분야 교류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 았으며 대한민국 미술교육 1세대로 1973년 우리대학 미술대 설립을 주 도한 윤 전 교수에게는 국가 문화예 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명예 조 형예술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또, 자랑스러운 목원 동문상과 근속자 시상, 직원공로상, 목원사 회봉사상 등의 시상도 진행되었다. 김원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새로운 도전의 역사 앞에 서게 됐 다. 지역특성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우수한 인재양성 및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백 년대계를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이날에는 목원대의 60년 역사와

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 과 그에 대한 믿음으로 끊어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 님의 선물인 화해를 이루기 위한 여정을 함께 출발해야 합니다”라 고 전하는 한편, 목회서신 안의 제 안을 신앙 안에서 성찰하고 실천해 주길 부탁했다. 그는 △어떤 폭력도 신앙의 이름 으로 정당화될 수 없고 교회공동체 를 바르게 세우는 일과 폭력은 결 단코 병립할 수 없기에 모든 폭력 적 행동을 중단하고 교회 건물 안 에 남아있는 폭력의 도구와 상징 물들을 즐각적으로 철거하길 △강 북제일교회 양측이 평화적으로 예 배당을 공유하고 성도들이 예배와 기도에 전념하는 일을 통해 치유 와 화해의 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 록 상호 인정하고 배려하길 △강북 제일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신앙 의 목표와 약속의 터 위에서 원만 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기 도회와 원탁 대화를 즉시 시작하길 제안했다. 엄호식 기자

관련된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한 목 원역사관(구 신학관) 개관식과 더 불어 목원대 설립부터 오늘에 이르 기까지 60년의 역사를 정리한 ‘목 원역사 60년사’에 대한 발간 헌정 식이 열렸다. 이 책에는 1954년 미국 선교사들 이 한국전쟁 직후 폐허가 된 우리 나라의 경제회생과 그 일환으로 농 촌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대학을 설 립한 당시부터 오늘날까지의 목원 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목원대는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단을 구성해 △60년사 편찬 △60주 년 역사관 개관△국제학술대회 △ 헌혈·장기기증·사회봉사 △미술대 학 교수작품전 △백일장 △메시아 연주회 △청소년 찬양제 등을 추진 중 이며, 개교60주년 기념 5월행사 중 일부인 기념콘서트, 총학생회 축제 및 체육대회, 동문체육대회 등 일부행사를 세월호 참사와 관 련, 희생자 애도를 위해 1학기에 개 최하지 않고 행사를 취소 또는 연 기했다. 목원대는 1954년 5월 4일 미국인 선교사인 Charles D. Stocks 박사(찰 스 D. 스톡스. 한국명 : 도익서)에 의 해 설립되었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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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책위원회

연세대 이사회에 내용증명 발송 연세대학교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소송 최종판 결일(6월 11일)이 확정된 가운데 교회협이 지난달 30일 연세대 이사회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교회협은 “연세대 측이 학교의 이익을 위해 한국 교회와의 역사적 관계를 송두리째 부정하며 학교 가 설립될 당시 한국교회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한국교회가 학교설립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에 교회협은 지난 정기실행위 원회를 통해 큰 불쾌감을 표시하고 사실 확인을 위 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김석수 이사장과 정갑영 총장에게 보낸 사실확인서에는 “연세대 설립정신에는 교육과 의 료를 통해 사회와 민초들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선 교 명령을 온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수행하 는 연합과 공공성이라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다”며 “연세대 설립 당시 미국 북장로교와 미국 남북 감리교, 캐나다 장로교, 호주 장로교 선 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구성했 고 이를 계승해 감리회와 기독교 장로회, 예수교 장로회, 성공회가 이사를 추천해 왔으며, 협력 교 단의 인사 2명을 이사로 선임하도록 학교법인 정 관이 마련되었었다”고 설립과 관련된 역사적 진실 을 언급했다. 이어 “이 같은 정관규정은 역사적으로 볼 때 연

세대학교의 설립을 위해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연합정신이 반영된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선 교적 전통을 지켜가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였으나, 이사회는 교단들의 이사 추천권 규정을 한국교회 와 아무런 협의 없이 법과 상식을 무시하면서 정관 에서 삭제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사실확인서에는 △연세대 설립 당시 한국교회 의 교단은 존재하지 않았는가 △귀 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 한국교회가 기여한 바가 없는가 △ 한국교회의 교단 내부의 분란이 학교로 번진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이 있었는가 △한국교회가 귀 학교의 설립자를 계승하고 있다는 본 위원회의 견해를 인정하는가 △한국교회의 추천 인사가 귀 학교 법인 이사회에 사회유지 및 개방이사로 참여 하는 것이 사립학교법의 취지에 합당한 조치라 생 각하는가 △귀 학교 법인에서 개정을 시도하고 있 는 정관의 세칙 제4조를 보면, ‘기독교계 2인은 세 브란스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창립에 크 게 공헌한 교단에 소속된 목사로 하되, 이 법인의 설립정신을 존중하고 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세브란스의학전문 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창립에 크게 공헌한 교단 은 어느 교단을 지칭하고 있는 것인가 등 모두 6개 의 질문을 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오는 9일까지 회 김찬양 기자 신을 달라고 요청했다.

‘굿피플 실버하우스’ 입주자 모집

을 기했다. 1인실 40개와 2인실 36개로 구 성되어 있으며 각 룸에는 세탁기와 침대, 냉장고 등 개인 생활에 필요 한 생활기구들이 구비되어 있다. 또, 예배실과 프로그램실, 체력 단련실, 의무실, 게스트룸,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입소 대상은 60세 이상의 신 체·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일상생 활이 가능한 분으로 입주완료일 까지 굿피플 또는 굿피플 실버하 우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 다.(문의 굿피플 02- 783-2291, 굿 피플 실버하우스 031-671-2295)

교회·선교단체 지도자를 대상으 로 하는 국내외 사건사고 예방과 대 처 방안을 교육하는 위기관리세미 나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 한국위기관리재단(KCMS) 주 관으로 오는 29~30일 사랑의 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인식을 전환 하고, 지역교회 단기봉사팀, 성지 순례객, 해외 선교사의 신변 안전 과 건강한 사역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 강사로는 김진대 목사(KCMS 사 무총장), 도문갑 목사(GMP, KCMS 연구소장), 박준범 선교사(인터서 브코리아 대표), 하위영 과장(외교 부 재외국민보호과), 이경애 선교 사(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MCC) 공동대표이자 KCMS CISD팀), 이 영재 동국대 교수(한국방재안전 학회 회장), 어진옥 GBT 선교사 (KCMS CISD팀) 등이 나선다. 등록비는 10만원(회원단체 8만 원)이다.(문의 02-855-2982)

강혜희 기자

엄호식 기자

굿피플 실버하우스.

국제개발 NGO (사)굿피플 인터 내셔널(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경 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에 위치한 굿피플 실버하우스 입 주자를 모집한다. 굿피플 실버하우스는 ‘진정한 나 눔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목표로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 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한편, 변 화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어르신 상 과 참 복지주택의 모델을 제시한다. 2013년 2월 12일 착공해 지난 3 월 26일 준공되었으며 4월 17일 안 성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 자의 건강 예방과 케어에도 만전

교회·선교단체 위기관리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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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

L I FE

‘꿀꽈배기’ 신제품 출시… 얼음골 사과 가미 농심이 지난 6일 꿀꽈배기에 국산 얼음골 사과를 가미한 ‘꿀꽈배기’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새로운 제품은 국산 아카시아꿀로 달콤·향긋한 꿀꽈배기에 국산 얼음골 사과의 새콤함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1973년 출시된 꿀꽈배기는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장수 스테디셀러”라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기존 꿀꽈배기를 리뉴얼했다”며 “올해 색다른 맛의 꿀꽈배기를 출시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가격은 종전과 같은 1300원(편의점 기준)이다. 전국 대형할인점·소매점·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라이프

어린이 안전사고 10건 중 7건 ‘가정’ 에서 발생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 매년 증가해 연령대별로 사고유형 달라 각별한 주의 필요

어린이 안전사고 10건 가운데 7 건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 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 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6만 7951건 가운데 65.6%(4만4545건) 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2011년 62.3% ▲2012년 65.7% ▲2013년 68.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 안전사고는 ‘1세 미만 영아기’가 86.8%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은 점점

줄어들어 ‘7~14세 취학기’에는 가 정 내 사고비율이 38.4%로 감소하 는 대신 가정 밖에서의 사고비율이 높아졌다. 연령별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1 세 미만 영아’는 침대 등 가구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35.2%(2011 건)로 가장 많았고, 전지·장난 감 등 생활소품을 삼키는 사고도 8.2%(469건)에 달했다. 다음으로 ‘1~3세’ 걸음마 시기 에는 방·거실 등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가 13.5%(4529 건), ‘4~6세’ 유아기는 침대 등 가 구에서의 추락이 19.8%(2893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가정용 블라인드 줄로 인 한 ‘질식사고’의 73.3%, 살충제·표

“결혼정보회사 이용후기, 95% 가짜”… 상술 ‘주의’ 걸러낼 감시체계·자정장치 마련돼야 번지르르하게 꾸며놓고 고객들을 현혹시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도 몇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의 사기성 바이럴 마케팅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 났다. 바이럴 마케팅은 네티즌이 기업 이나 제품을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러나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작 성한 홍보 문안을 마치 소비자가 쓴 것처럼 인터넷에 전파, 소비자 를 현혹하는 등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홍보팀에 근 무했던 B씨는 “결혼정보회사와 관 련해 올라온 글들의 95% 이상은 회사가 전문업체에 의뢰해 작성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바이럴 마케팅이 횡 행하다 보니 전문적으로 이 일을 하

도현숙 기자

때 이른 더위에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대형마트도 일 찌감치 ‘여름 모드’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매출을 분석 한 결과, ‘팥빙수 재료’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79%)가량 증가 하는 등 여름 상품 매출이 늘었다 고 7일 밝혔다. ‘쿨 스카프’와 ‘여름 자리’의 같은기간 매출은 작년보다 각각 275.4%, 36.6% 증가했다. 온 라인몰 매출 신장률도 52.8%로 오 프라인 매장(34.8%)보다 높았다. 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 덕분 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평 균 기온은 14℃로 작년보다 4℃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낮 최고 기온도 19.6℃로 작년보다 4.6℃ 높았다. 이에 맞춰 롯데마트 는 기존에는 5월부터 시행했던 ‘하 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 기간’을

는 업자도 등장했다. D씨에 따르면, 한번 글을 올리는 데 3000~5000원 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경우는 판단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고객들 은 경험자의 평가를 많이 참조한 다”면서 “거기에 들어가는 홍보비 용도 상당한 수준이다. 회사들이 고객들의 심리를 악용, 내부적으로 일종의 장난을 치고 있 다”고 전했다. 국내 첫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커 플닷넷의 이웅진 대표는 “자사 사 이트에 게시판 하나 오픈하지 못하

면서 고객들에게 비싸게 받는 회비 로 사무실을 꾸리고, 이런 광고로 고객을 현혹하고, 회원을 다시 가 입받는다”면서 “가장 중요한 서비 스는 뒷전이 될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라고 짚었다. “이런 부도덕한 방식이 이 업종 에서 판을 치고 이런 것들이 여과 없이 제도권 안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사회의 한계”라면서 “이를 걸 러낼 감시체계, 자정장치가 마련돼 야 한다.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노 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설유진 기자

올해에는 4월로 앞당겼다. 또 롯데 마트몰은 오는 8일부터 여름 제철 과일을 시원하게 배송해주는 ‘쿨 (Cool) 배송 서비스’를 한다. 쿨 배 송 서비스는 수박을 온라인 전용 냉장창고에 보관해뒀다가 온라인 주문이 접수되면 0~5℃가량의 온 도를 유지하는 쿨링 시스템을 갖 춘 냉장 배송 차량으로 배송해주 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는 배송 시간을 연장해 ‘야간 배송 서비스’ 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희 기자

걷기 운동은 ‘허리병의 보약’ 세계보건기구 요통예방과 치료 위해 걷기 운동 추천

사기성 바이럴 마케팅 전문업체도 등장

3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결혼 정보회사 가입을 위해 인터넷 검색 창에서 ‘결혼정보회사’, ‘결혼업체’ 등을 검색했다. 본인이 직접 결혼정보회사를 이 용한 듯한 후기 글들이 다수 보였 다. A씨는 댓글을 일일이 확인한 후 한 업체를 선택했고, 며칠 뒤 방 문했다. 목 좋은 곳에 자리잡은 회사는 인테리어가 화려한 고급스러운 분 위기였다. 이만하면 믿을 만하다는 판단으로 회원가입을 했다. 하지만, 채 한달도 안된 지금 탈 퇴를 고민 중이다. 몇 번의 추천 만 남이 매번 실망스러웠고, 고객 관 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다시 생각해보니, 회사 를 극찬한 소개글도 경험자가 쓴 것이 아닌 것 같았다”면서 “겉만

백제 등 가정용 화학제품에 의한 ‘중독사고’의 63.8%가 6세 이하에 서 발생함에 따라 부모들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됐다. 또 창문·가구 등에 끼이거나 믹 서기·칼 등 주방용품에 의해 손 및 손목 부위 절단사고의 절반에 가 까운 44.6%가 ‘1~3세’ 걸음마시기 사고였다. 소비자원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가정에서 발생 하는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 라며 “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물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 더위에 대형마트는 ‘여름 모드’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 분 중 하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척추다. ‘허리가 튼튼해야 우리 몸이 건강하다’는 말처럼 척추는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부위로 건강과 밀접하다. 흔히 전문가들은 ‘허리가 무 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고 말한 다. 그렇다면 ‘건강한 허리’란 과 연 무엇을 뜻하는가? 허리의 굴 신이 자유롭고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으며, 오래 서 있을 수 있 고, 오래 걸을 수 있다면 건강한 허리가 아닐까? 건강한 허리를 위해 제일 좋 은 운동은 무엇일까? 재활의학과 이혁 원장은 “건 강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 는 운동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걷기 운동’이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요통 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걷기 운

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걷기 운 동은 척추나 무릎관절, 디스크, 물렁뼈 등에 충격을 주지 않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걷기는 조깅처럼 관절이나 디 스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요통 환자와 척추수술을 받은 사람들 에게는 치료의 한 방법으로 권장 되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98%의 만성 요통환자에게 빨리 걷기가 효과 가 있었다. 걷는 속도는 옆 사람 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스 피드로 걷는 것이 이상적이다.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팔을 크게 흔들며 최소 한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해야 한다. 처음에는 시속 4km 이하 의 속도로 천천히 걷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시속 6.5km 속도로 약 간 빨리 걷는 것이 좋다. 한편, 걷기 운동은 척추 건강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 고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관절 을 부드럽게 하고 퇴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을 줄여 당뇨를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트롤을 감 소시켜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가 있다. 척추건강에 무리가 생 기면 자연스럽게 디스크나 요통,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척 추질환이 유발된다. 또한 그로 인해서 환자들은 심한 허리통증 을 호소하며 수술이 걱정돼 밤잠 을 설치기도한다. 또한 이혁 원장은 “만약 허리 통증이 오더라도 척추 질환 환자 의 약 80%는 안정을 취하며 보 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질 병으로, 척추질환은 수술하는 병 이라는 것은 오해임이 분명하 다”고 조언한다. 척추질환은 수 술로 증상의 호전을 앞당길 수는 있지만 결국 보존적 치료와 수술 의 치료 효과는 거의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유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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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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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자작나무로 쌓은 동심의 세계

현실 뛰어넘은 유토피아 공간 만들어

박현웅 ‘숨은그림찾기’(100×60㎝, mixed media, 2014).

박현웅(45)은 과거와 현재를 오 가는 시간여행으로 살아오면서 경 험했던 다양한 여정을 화폭에 담아 낸다. 주요 소재는 애니메이션 아 톰이나 어린 시절 할머니 집으로 향하는 길, 알사탕 등 어린 시절 추 억과 여행하면서 본 인상 깊은 장 면들이다. 유럽 여행 중 눈에 담은 스페인 의 풍경, 그리스의 언덕, 스위스의 산맥은 작품의 배경이 된다. 그리 고 빨간 이층버스, 기차, 자동차 등 에 알록달록 풍선과 꽃다발을 매달 아 현실을 뛰어넘은 유토피아 공간 을 만든다. 여기에 북유럽스타일의 그릇과 분홍 코끼리, 파란색 테디베어, 회 전목마, 아기 나무들, 황금길을 머 리에 얹고 있는 소년 등 이색적인 소재들이 작품을 완성한다. 작품은 평평한 캔버스가 아닌 핀란드산 자작나무를 직접 하나 하나 깎아 쌓은 부조다. 자작나무 를 자르고 오려 붙인 다음 색을 칠 한다. 붙이고 짜 맞추는 과정에 이 미지는 점차 입체적으로 변하면 서 완성된다. 박씨는 “작업은 다양한 감각을 동시적으로 호소하는 공감각성을 지닌다. 고정된 사물의 무게를 덜 어내며 나만의 상상을 동원해 합성 한다. 기억과 회상의 산물은 실제 장면 에서 발췌되고 병치되며 결합하고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왜 방귀뀐 놈은 성낼까

박현웅 ‘알바이신에서 소설쓰기’(100×102㎝, mixed media, 2014).

서로 중첩되며 이미지가 합성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평면에서보 다 무겁게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라 기보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져 거 대한 대상을 이루며 관계를 형성하 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작가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 자작나무를 깎아 입체적으로 동 심의 세계를 표현한 40여점을 전 시했다. ‘숨은그림찾기’란 제목의 전시는

작품 속에 작가가 숨겨놓은 물건을 찾는 이색 전시회다. 1층에 설치 된 16점이 모두 해당한다. 숨은그 림찾기를 하며 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박현웅은 홍익대 금속 조형디자 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처음에는 금속작업을 했지만, 재료 와 표현의 한계를 느껴 자작나무로 작업하고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다. 02-734-0458 지승희 기자

우리는 자신의 죄를 마음 속 에서 밀어내느라 애쓴다. 사람 은 심한 자책에 빠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에 등을 돌린다. 타인을 탓하기도 하고, 사회를 비난하기도 한다. 그렇 게 우리의 죄책감은 조금씩 자 취를 감춘다. 바람피우는 사람은 으레 이 렇게 말한다. “건강한 남자라 면 당연한 일이다. 다른 남자들 도 다 그렇다.” 과식을 하는 사 람은 “가족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은 “이게 다 사회 탓”이라 고 한다.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 은 인간관계의 문제 또한 남의 잘못으로 돌리기 일쑤다. 공격 이 최선의 방어가 되는 셈이다. 이런 행동은 결국 인간관계의 파국을 부른다.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이를 부인하고 왜곡하는 행동 을 보이는 사람을 다룬다. 정신 과 의사이자 심리치료 전문가 인 저자는 이런 사람들이 겉으 로는 불안이 없는 것처럼 보이 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막다 른 골목에 가 있다고 지적한다. 죄를 떨쳐내고 억압하느라 갖 은 애를 쓰는 이유는 이것의 존

재 자체가 고통을 의미하고, 그 고통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 는 것이다. 피해자의 덫에 빠져 있는 것이다. ‘마음이 불편한 사람’의 죄의 식을 없애주거나 덮어놓고 용 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보넬리는 자기 몫의 잘 못을 인정하고 행위에 책임질 것을 주문한다. 또 ‘정당한 죄 책감’은 물론 ‘과도한 죄책감’ 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사람 이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 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탓’ 에 지친 사람에게 명쾌한 해답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파엘 보넬리 지음 / 시공 사 펴냄) 유지우 기자

닉 페인 원작 연극 ‘별무리’ 아시아초연 양자평행우주이론에 심취해 무한한 사랑의 가능성 탐색 영국의 떠오르는 극작가 닉 페 인(31)의 연극 ‘별무리’(Constellations)가 한국에서 아시아권 처음 으로 선보인다. 양봉업자 ‘롤란드’와 천체물리학 자 ‘마리안’의 로맨스를 다룬다. 이 들의 대화가 여러 형태로 되풀이되 면서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을 천체 물리학의 평행우주이론과 접목한 다. 사랑에 내재된 수많은 가능성 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2012년 영국 로열코트 극장에 서 초연했다. 그해 영국 3대 연극 상 중 하나인 ‘이브닝 스탠더드 어 워드’에서 ‘최고 연극상’을 받았다. 당시 29세의 페인은 최연소 수상 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페인이 로열 코트 극단에게 신 작을 의뢰받은 직후인 2010년 심 장질환을 앓던 아버지가 사망한 뒤 그는 물리학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브라이언 그린(51) 교수의 3부작 다큐멘터리 ‘우아한 우주’(Elegant Universe)를 우연히 접했고, 양자 평행우주이론에 심취했다.

김성태·김동진·조두남

“우리가 단 하나뿐이라고 생각하 며 살고 있는 우주는 언제 어디서 든,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 가능하 다”는 생각이 주요 모티브가 됐다.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 은 ‘경남 창녕군 길곡면’ 등의 류주 연씨가 연출한다. 원작의 사랑스럽 고 서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분 위기를 살려낸다는 각오다. 반복되 는 평범한 대화와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커플의 여러 가지 삶을 변주 하면서 무한한 사랑의 가능성을 탐 색한다. 류 연출은 “사랑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지만 사랑 그 자체보다 사랑 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주목, 그들이 처한 상황의 여백과 변주를 중요한

소재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 2인극으로 ‘에쿠우스’ ‘남 자충동’ ‘클로저’ 등에 출연한 최광 일이 롤란드를 연기한다. ‘경숙이, 경숙아버지’ ‘야끼니꾸 드래곤’으 로 호평 받은 주인영이 마리안을 맡는다. 결혼, 출산 후 복귀작이다. 9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초 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이 올해 선보 이는 ‘SAC 큐브’ 중 ‘브리튼 시리 즈’의 첫 작품이다. 번역 성수정, 무대 구은혜, 조명 이태훈, 의상 최원, 음악 최인양, 분장 이동민. 러닝타임 80분. 2만 5000~4만원. 예술의전당 쌕티켓. 김태현 기자

‘한국가곡 대장정’ 세번째 무대

한글로 빚은 우리 시, 서양 음악양식에 담아 한국가곡연구소가 18일 오후 3 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아 름다운 한국가곡을 시대별로 소개

하는 ‘대장정 연주’ 세 번째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6월25일 최영식 한국가 곡연구소 소장(소프라노)의 해설 과 피아니스트 권경순의 반주로 초 창기 한국가곡의 선구자인 작곡가 홍난파·현제명·이흥렬·박태준의 가곡을 연주, 첫 무대를 성료했다. 같은 해 10월 두 번째 무대에서 는 작곡가 채동선·김성태·김세형· 김동진의 가곡을 최 소장의 해설과 함께 윤현주·형진미·오은경·정록 기·이영화·한영혜 등이 연주했다. 이번 세 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김성태·김동진을 다시 소개한다. 조두남의 곡도 알린다. 역시 최 소 장이 해설을 맡는다. 소프라노 이

최영식, 한국가곡연구소 소장

규도·한나숙·진귀옥, 테너 최승태, 바리톤 박수길 등이 노래한다. 권 경순·공희상이 반주를 맡는다. 최 소장은 “한국가곡은 시대정서 를 듬뿍 담고 자랑스러운 한글로 빚 은 우리 시를, 서양 음악양식에 담 아 민족과 함께 면면이 성장해 온 우리의 노래”라면서 “이번 무대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동준 기자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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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군대 말뚝 박으란 말은 찬사… ‘쓰리데이즈’ 흰도화지 ‘쓰리데이즈’ 마쳐 아쉬움커 홀가분함은 0.1%도 되지 않아 SBS TV 드라마 ‘쓰리 데이즈’를 마친 탤런트 진혁(27)은 아쉬움이 크다. “홀가분함은 0.1%도 되지 않 는다”고 말할 정도다. 연기파 손현주·윤제문·장현성· 안길강과 함께했다. 지켜보는 것만 으로도 많은 걸 배웠다. MBC TV 드 라마 ‘보고싶다’에 이어 ‘쓰리데이 즈’까지 두 작품을 함께한 ‘JYJ’ 멤 버 박유천은 좋은 동료이자 조언자 였다. 선후배간의 격식보다는 ‘가 족’같은 현장 분위기에 흠뻑 취해 행복했던 6개월이다. “배려가 꽃 핀 촬영장이었다. 모 든 사람이 조언도 많이 해줬다. 호 흡이나 발음 등에 많은 도움이 됐 다. 유천 형도 먼저 다가와서 맞춰 보자고 해줬다. 주연이고 촬영이 많아 선뜻 말을 걸 수 없었기에 너 무 고마웠다. 연기적인 것뿐 아니 라 흔들리는 나를 잡아줬고 고민 상담도 해줬다. 계속 갈 줄 알았던 드라마가 끝났다.” 진혁은 이동휘(손현주) 대통령 을 지키는 경호원이었다. 한태경 (박유천)의 친구로 어리바리한 면 이 있는 수행 3팀 ‘박상규’역을 맡 았다. 출연분량이 많지 않다고 안 주하지 않았다. 극본을 손에서 놓 지 않으며 캐릭터를 분석했다. 경 호원인만큼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 았다.

쓰리데이즈 진혁, 인터뷰.

역린·스파이더맨·표적

영화 흥행성적‚ 1~3위 박스오피스 장악

표적‚ 영화.

역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 봉 1주 만에 240만명이 넘는 관 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

은 황금연휴인 1~6일 1055개 스크린에서 2만8803회 상영, 216만7403명이 봤다. 누적관객 은 246만1638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유역변 을 재구성한 사극으로 정조와

그를 암살하려는 무리의 대립을 담았다. 현빈(32), 조정석(34), 정재영(44), 조재현(49), 한지민 (32), 김성령(47) 등이 출연했고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 이러스’(2008) 등을 연출한 이재 규(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35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관 객은 353만1453명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 속작으로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던 남자가 악당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500일의 썸머’로 국내 에 잘 알려진 마크 웹(40) 감독 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았고, 앤드루 가필드(31)가 주인공 ‘스 파이더맨(피터 파커)’, 에마 스톤 (26)이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 ‘그웬 스테이시’를 연기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 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한 ‘표적’(감독 창감독)도 100만명 이 넘는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 했다. 666개 스크린에서 1만8961회 상영, 124만1764명이 봤다. 누 적관객은 135만4599명이다. 살 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남자와 아내를 납치당한 의사가 동행하 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류승룡(44)이 주인공 ‘여훈’을 연기했고, ‘고사, 피의 중간고사’ (2008)를 연출한 창감독의 두 번 째 장편 영화다. 설유진 기자

지현우‚ 6월 컴백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지난 6일 전역한 탤런트 지현우 (30)가 컴백한다. 지난 7일 홍보사 와이트리미디 어에 따르면, 지현우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 연한다. 스펙과 비주얼, 음악성과 대중 성을 겸비한 ‘장준현’을 연기한다. 극을 이끌고가는 안하무인 격 캐

릭터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 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 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 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 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건과 갈 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다. ‘빅맨’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 지승희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지현우.

“박상규는 공부를 잘하는 친구 가 아니다. 밝고 맑게 자라며 운동 만 열심히 했다. 세상 물정도 모른 다. 할 줄 아는 게 운동밖에 없어서 경호원이 됐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없다. 현실타협형 이다.” “상규를 통해 취업난에 허덕이 는 20대를 대변하고 싶었다”는 마 음이다. “감독님이 긴장감 가득한 현장에 숨 쉴 공간이 되라고 주문 했다. 캐릭터의 무게를 어디다가 둬야 할지 가늠이 안 됐다. 드라마 가 끝날 때 돼서야 상규와 밀착하 는 느낌이 있었다. 아쉽지만 이번

에 배웠으니 다음은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진혁은 군에서 전역하고 연기자 로 데뷔했다. 2012년 채널A 드라 마 ‘K팝, 최강 서바이벌’로 연기의 맛을 봤으니 올해로 데뷔 3년차다. 홍익대학교 금융보험학과에 입학 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남 자다워지고 싶어서 복싱도 배웠다. 태권도, 헬스, 요가 등 안 해본 운 동이 없다. 스노보드는 혼자 열 두 시간을 탈 정도로 마니아다. 한때는 여느 청년들처럼 유흥을 즐기기도 했고, 게임에 빠져 시간 을 소비했다. 이런 삶을 바꿔준 건

‘군대’다. 진혁은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간 군대가 터닝포인트가 됐 다”며 “군대는 꼭 가야 하는 곳”이 라고 강조했다. “군대 가기 전부터 연기자가 꿈 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끼가 없는 걸 알고, 또 배우가 꿈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두 려웠다. 군대에서 박효준 선배님 을 만났다. 정말 많이 도와줬다. 전 역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다. 군대에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다. “사는데 헛되게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잘 살고, 나를 더 가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엄청 나게 잘하는 게 없으니까.” 늦게 이 길로 들어선 데 대한 걱 정은 없다. “군대에서 ‘20대 나 만 의 무대를 살아라’라는 책을 봤다. 충격이었다. 이 책 한 권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하고 싶은 게 무엇 일까 고민을 했다. 군대에 도서관 이 있는데 새벽 한 시까지 이곳을 이용하며 공부했다. 비록 떨어졌지 만,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수능 공 부를 다시했다. 만약 철없을 때 연 기를 시작했으면 망가졌을 것 같 다. 지금은 내 철학을 지키면서 사 는 힘이 생겼다.” 늦발주한 터라 스스로 채찍질을 했다. ‘쓰리데이즈’에 들어가기 전 까지 월, 수, 금요일은 오전 6시50 분에 일어나 요가를 다녔다. 집에 와서 아침을 먹고 헬스를 했으며 골프채를 휘둘렀다. 보고 싶은 영 화를 보며 연기수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제2 외국어로 일본어를 배 우는 등 끊임없이 익혔다. 이 모든 것 역시 “군대가 준 깨달 음”이라고 긍정했다. 다시 군대에 간다면? “드라마 ‘출생의 비밀’ 때 한상 진 선배님과 친해졌어요. 선배님이 처음 ‘진짜 사나이’ 제안을 받았거 든요. 그때 저에게 ‘네가 출연하면 딱 맞는데’라고 말씀하셨죠. ‘진짜 사나이’를 통해 다시 군대를 경험 해보고 싶습니다.” 이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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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4년 5월 8일 목요일

완도해조류박람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일일 최다관람 기록경신

지역안테나

광주광역시

지난 5월 5일 5만 3,522명 입장

전남대 한상문화단 8일 2차 CEO 포럼

누적관람객 45만 1·496명 기록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날 하루에만 53,522 명이 입장하여 일일 최다관람 기록 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일일 평균 18,059명이 입장하여 누적관람객은 451,49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소형차 12,140대, 대형차 103대가 방문하는 등 개막일부터 4만여대의 차량이 완도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파가 많이 몰린 오후에는 박람 회장 입구에서 대기하다 입장을 못 하고 해양문화존과 주변 관광지로 발길을 돌린 인파까지 더하면 5만 4천여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보이 며 현재 완도군 인구 5만4천명과 같은 수치를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오전에는 천안에 서 온 정우빈 초등학생이 박람회장 4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하여 축 하와 함께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신안 강달어, 병어 축제취소

신안군은 5월 30일부터 31일까 지 이틀간 임자도에서 열릴 예정이 었던 ‘신안 강달어축제’와 6월 초 순 지도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되었 던 ‘신안병어축제’를 취소한다고 2 일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 진도에서 발 생한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 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적극 동참 하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로부터 부득이 올해 ‘신안 강달어 축제’와 ‘신안 병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오사빈기자

관람객이 몰리면서 주제관과 4 개 전시관, 그리고 해조류 체험장 에는 길게는 2백여미터까지 대기 열을 형성하여 해조류박람회 관람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을 동반 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았으 나, 유명가수 라이브콘서트 등 오락 성 이벤트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일 부 관람객은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애도 등 사회적 분위기를 이해하면 서 예정대로 진행한 전시관람과 다 양한 해조류 체험프로그램을 차분 하게 만끽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5월 11일 폐막일까지 체험학습 유 치 등 관람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 고, 안전한 박람회, 좋은 기억이 남 는 박람회가 되도록 차질없이 운영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관람 하지 못한 분들이 박람회장을 꼭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원 기자

전남 완도군, 테마공원 해변서

달도마을 맨손고기잡이 체험장 개장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 사 업팀과 공동으로 8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 에서 제2차 2014 세계한상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레이니어 그룹 홍성은 회장이 초청돼 ‘절망에 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성공 비법 등을 설명한다. 홍 회장은 1974년 미국 버몬트주에서 ‘델리퀸’이라는 햄버거 가 게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자산규모 5억 달러의 레이니어 그룹을 일궜다. 또 홍 회장은 미국 2개 지역은행 설립자 중 한 명이며 동포은행을 포함해 은행 4곳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차산배해(車山舟海)-완도항에서 머리를 맞대고 휴식 중인 차와 배.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서 관박쥐 서식지 발견

5월 5일 박람회장을 찾아온 12200대의 차량이 완도 시내권을 벗어나국도 13호선을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순천만정원,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1일 평균 2만5000여 명 다녀가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관람객 대상 맨손 고기잡이 갯벌 체험 행사 개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군외면 달도마을 테마공원 해변 에서 맨손 고기잡이와 갯벌 체 험행사를 개최한다. 달도 마을 해변은 매년 봄이

면 숭어, 농어, 광어 등 자연산 활어를 맨손으로 잡고 바지락캐 기, 게잡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 사를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 찾 는 곳이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

면 장갑과 물고기를 담아갈 망태 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물장화와 호미는 본인이 준비하 거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맨손으로 잡은 고기는 즉석에 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들이 회를 떠준다. 특히, 달도마을 해변에는 정 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 군과 병사들이 물을 떠 마시고 설사병을 고쳤다는 호남대장군 약샘 물을 마실 수 있고, 호남대 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으 로 구성한 체험장에서 역사체험 도 할 수 있다. 군외면 달도 마을은 완도대교 진입부에 위치하여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주변에는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과 해신드라마 촬영장 등 많은 관 광지가 있어 패키지 여행을 즐 정치민 기자 길 수 있다.

보름 만 누적 관람객 40만 명 기록 순천만정원이 지난달 20일 개장 한 가운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요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 원은 최근 연휴기간 동안 28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실제로 황금연휴 첫 날인 지난 3 일 4만여명이 입장한 것을 시작으 로 4일 9만여명, 5일 어린이날 10 만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1일 평균 2만5000여 명이 다녀 가면서 보름 만에 누적 관람객 40 만 명 기록했다. 순천만정원을 찾은 인파는 대형 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 보다는 승용차 등 자가용을 타고 오는 가 족단위 관광객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은 넓게 정돈된 순천만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충전의 시간을 가 졌다.

순천만정원관계자는 “지난해 행 사위주의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정 원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 한 편의제공 및 동선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 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개장에 맞춰 가 족단위의 힐링 관람객을 위해 스카 이큐브와 꽃마차, 이색자전거, 3만 5000㎡의 유채꽃 단지 조성 및 포 토존 설치 등 체험기회를 확대했다. 또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 회 개최 때보다 5만 그루 나무를 더 식재했다. 이와 함께 순천만정원 만의 특 색을 살려 봄철에는 꽃을, 여름엔 물, 가을 억새, 겨울은 눈과 얼음을 주제로 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연휴기간 2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순천시 내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 했다. 김건웅 기자

무등산국립공원에서 관박쥐 서식지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 을 모으고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6일 원효사지구 일원에서 관박쥐(Rhinolophus ferrumequinum) 서식지가 확인돼 무인 센서카메라를 이용한 실체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박쥐는 관박쥐과에 속하는 대형 박쥐로, 유럽에서는 멸종위기 에 처해 있고 국내에서도 개체수가 점차 감소해 보호가 필요한 실정 이다. 등면은 암회갈색, 배면은 회백색, 비막과 귀는 반투명한 흑갈색을 띠고 있다. 몸길이는 50~65㎜로 동굴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다 나방, 대형 갑충, 파리, 벌 등 곤충을 잡아 나무 구멍이나 지상으로 내려와 먹는다. 국내에는 총 21종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광역시

제3기 ‘복지비전’ 공모선정작 시상 및 워크숍 개최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박락진)는 지난 2일 오후 광산구 행 복나루복지관에서 ‘제3기 광산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비전 공모선 정작 시상식과 관련 워크숍을 가졌다. 구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비전 아이디 어 공모를 진행하고, 49가지 제안 가운데 최우수상(심장이 뛰는 감동 복지! ‘살고 싶은’ 광산), 우수상(2편), 장려상(3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에 이어 제3기 광산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추진단은 워크숍을 열어 최우수 선정작을 바탕으로 비전을 확정하고, 전략목표와 핵심과 제를 설정했다.

전북 전주시

롯데百 전주점‘Clean LOTTE’캠페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6일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 정착 에 앞장서기 위해 ‘Clean LOTTE’ 캠페인을 한다. ‘Clean LOTTE’ 캠페인은 윤리와 도덕성을 중시하는 정도경영(正道 經營)과 원칙대로 공정하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한 신임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 임직원들은 “사랑과 신뢰받는 롯데 백화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업무를 청렴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공 정거래, 개인정보, 금전 사고 예방활동에도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Clean LOTTE’ 서약서를 작성했다.


호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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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목요일

연휴 4일간 담양‘죽녹원’대박 즐거운 비명

전남도 - 농협 전남지역본부

‘농촌지원 도우미사업’ 공동보조 담양 곳곳 총 14만2000여 명 방문 입장료 수입만 1억8000여 만원 영화·드라마, CF촬영지로도 각광

전남 함평군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담 양군에 연휴기간 내내 몰려든 관광 객들이 구름 인파를 이룬 가운데 담양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 소리가 이어졌다. 이는 황금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 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 어지며 국수의 거리와 음식점, 주 유소, 커피전문점 등에 손님들이 대거 몰리며 업소마다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 손 님맞이에 바쁜 업주들이 특수를 맞 이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일부음식점 에서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음 식 재료가 떨어지는 등 업소마다 개업 이래 최고의 매상을 기록했 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총 14만2000여 명으로 입장료 수입만 1억8000여 만원으 로 공식집계가 가능한 죽녹원에만 지난 3일 1만5500명, 4일 2만4333 명, 5일엔 2만8775명, 6일 1만여명 등 2003년 죽녹원 개장 이래 1일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박을 터 트리는 등 기염을 토해냈다. 또, 영화와 드라마, CF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화제작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촬영 세트장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에도 연휴기간 방문객 4만3000 여명을 기록했다. 당초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대나무축제가 6월 27일 부터 30일까지로 연기됐지만, 죽 녹원·죽향문화체험마을, 메타세 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주 요관광지에 관광객들이 인산인해 를 이루며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에 앞서 담양군에서는 주요 도 로 및 관광지 17개소에 근무자를 배치해 교통정리와 안내 등 관광객 들을 위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모 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자녀들과 함께 죽녹원과 죽향문 화체험마을, 메타세쿼이아길을 둘 러 보았다는 수북면 남산리 거주

저소득층 아동 위한 치과주치의사업 실시

아주 특별한 생일잔치 열려

충치·잇몸병 예방까지

올해 100번째 생일, 최 할머니 장수 축하·무병 비는 마음에서 손자손녀들이 생일잔치 마련 지난 4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학 교면사무소에서 아주 특별한 생일 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올해 100세 생일상을 받게 된 최복순 할머니. 최 할머니 의 장수를 축하하고 무병을 비는 마음에서 손자손녀들이 생일잔치 를 마련한 것. 이날 생일잔치에는

가족과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에서까지 주민들이 찾아와 150 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100세 생신 을 축하했다. 나주 남평에서 태어난 최 할머니 는 15살 꽃다운 나이에 함평으로 시집와 지금까지 함평군을 지켜온 역사의 산 증인이다. 당시 소 거간꾼이던 남편의 갑작 스런 죽음으로, 33살이라는 젊은 나 이에 홀로된 최 할머니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했다.

김모(77세) 할머니는 “담양에 살고 있지만 담양이 이렇게 발전되고 아 름다운 곳 인줄 몰랐다”며 “관광지 와 음식점 등에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니 담양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 다”고 말했다. 또, 죽향문화체험마을 한옥에서 묵고 담양의 이곳저곳을 돌고 있다 는 인천 연수구에서 온 박경미 씨 는 “죽녹원 산책길도 좋지만 죽향 문화체험마을 한옥에서의 하룻밤 은 지친 심신을 말끔하게 치유해 줬다”며 “더 긴 일정으로 다시 와 담양 곳곳에서 힐링하면서 나를 찾 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고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죽녹원은 담양군 이 천연 대나무숲을 이용해 2003년 에 조성한 죽림욕장으로 313,023 ㎡의 부지에 분죽, 왕대, 맹종죽 등 으로 이루러져 있으며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죽마고우 길 등 별난 이름의 죽림욕 산책길은 이곳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오사빈 기자 한다.

특히 지독한 가난으로 3남1녀 중 어린 아들 둘을 잃는 아픔을 겪 어야만 했다. 어려운 처지에도 좌 절하지 않고 산에서 나물을 캐 장에 내다 팔기도 하고, 궂은 농사일·날 품팔이를 마다않고 1남1녀를 장성 하게 키웠다. 넉넉한 인심에 집은 언제나 놀러 온 친구들로 넘쳐났다. 그러나 어 느덧 친구들도 모두 떠나가고 이제 는 홀로 남았다. 귀도 잘 안들리고 무릎도 불편 하지만 요즘에도 빨래방망이를 들 고 본인 빨래를 하신다는 최 할머 니의 건강비결은 의외로 단순했다. “밥을 잘 먹어라. 그래서 오래 사는 갑소” 함께 살고 있는 아들 김기남 (76) 씨는 “우리 어머니가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우리를 키우느라 참 많이 고생하셨다”며 어머니의 손 을 꼭 붙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제 바라는 게 뭐가 있겠나. 어머니께서 언제까지라도 건강하 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건웅 기자

지속적 구강관리 제공 광주 서구가 저소득층 아동 200 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서구는 의료 접근도가 낮은 저 소득층 아동에게 충치와 잇몸병 예 방에서 치료까지 지속적이고 포괄 적인 구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보건소와 주 치의로 지정된 치과의사가 대상자 의 구강질환을 치료하고 더 이상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올바른 칫솔 질 방법, 구강위생관리 및 식습관 관리,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

석제거(스케일링) 등의 예방처치 등 교육을 실시하고, 1차 구강검진 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 동들은 주치의 병원으로 지정된 곳 중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치아우 식증(충치) 치료 및 신경치료, 발치 등을 진료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 구강보건실 (☎350-4167)로 사전신청 후 관내 29개 초등학교로 배부된 동의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강질환을 방치하면 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 라 심하면 외관의 변형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치과치료에 대한 경제 적 부담감을 줄여줘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 정치민 기자 했다.

낚시어선·어장 관리선 안전장비점검 소화기·구명조끼·구명부환·구명로 등 구비

국제결혼 이주여성 심장병 치료비 한마음으로 모아

강진군이 낚시객이 많은 5 월 한 달간을 해양사고 제로화 (zero) 시기로 정하고 지도 점 검에 나섰다.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안 전장비를 점검하고 지적된 사 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 록 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난 인명사고를 예방하 기 위함이다. 군은 낚시성수기에 많은 관 광객이 강진만 해역 인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낚시 어선에 구비된 소화 기, 구명조끼, 구명부환, 구명 로프 등 안전장비를 어선별 로 정비하고, 구비가 안 된 어 선에 대해서는 안정장비를 구 비해 놓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8톤급 대형어선에 대 해서도 작업인원만큼 구명조 끼와 구명부환 소화기 등을 구 비토록 했고 아울러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낚시어선 승선인 원 초과 및 음주운항 지도단속

을 병행하며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금지에 대해서도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낚시어선 점검을 마 친 삼원호 황왕균(69세) 선장 은 “낚시어선 사고의 대부분 이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만큼 낚시 어선에 승선한 모든 사람 은 자율적으로 해양관련법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 화, 음주운항금지, 해양쓰레기 무단투기금지 등에 다함께 참 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매 년 어류의 산란기인 5월에 많 은 낚시객들이 강진 마량항으 로 모여든다”며 “안전하게 바 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입출항 신고 철 저, 음주운항 금지, 무허가 영 업행위 근절, 안전운항장비 비 치여부 확인 및 승선비 부당 요금 징수행위 등에 대해 지속 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정치민 기자

신승원 기자

이상 입원하면 하루 6만원씩 3 ∼10일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678농가에 15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 해도 16억원의 예산 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사도우미사업은 농촌지역 65세 이상 부부, 다문화·조손·장 애인 가구, 경로당 등에 하루 1만 원씩 최대 12일까지 지원한다.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 부는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 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을 상호 연계해 효 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은 “전남도와 농협,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부 3.0 가치 창출 에 부응하고 일손이 필요한 취 약농가를 대상으로 제때 도우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 했다. 정문환 기자

함평군보건소, 오감·성장발달 돕기

‘튼튼쑥쑥 우리아기 건강교실’ 운영

우리아기 건강교실.

지난달 23일 부터 3주간 운영

어울리는 명칭 공모

담양군이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명칭 공모에 나섰다. 군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이미 지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농복합 휴양형 명품전원주택단 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공모한 다고 밝혔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인간 과 자연이 어우러져 생활하며, 농 업, 관광, 교육, 문화 등을 함께 누 릴 수 있는 명품전원주택단지로 지난 4월 전라남도의 도시개발구 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고시 됨으로써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명칭공모에 따른 응모자격은 제 한 없으며, 8자 내외로 어울리는 명칭을 작성해 담양군 투자유치단 (전남 담양군·읍 추성로 1371, ☎ 380-3131)으로 우편 또는 군 홈페 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에 따른 시상으로는 당선 작 1편 150만원, 우수작 2편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 는 7월 중에 군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 부는 7일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대 상으로 다양한 도우미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은 출 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여 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하루 4만원씩 45일 내 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 농 지를 경작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출산(예 정) 여성농업인이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영농도우미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예산으로 가사 도우미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농도우미사업은 80세 이 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올해 처음 선 보인 프로그램

꿈의 전원주택단지와

5월 한달해양사고 ‘제로화’ 도전

고령화·여성화로 일손 부족한 취약농가 대상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아기들의 오감·성장발달을 돕는 ‘튼튼쑥쑥 우리아기 건강교실’을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운영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 은 고령 임산부의 양육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아기로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마사지하고 아기체조를 하면서, 아기들의 오 감발달과 성장을 촉진하고 정신적

토지행정연수대회

인 안정감을 줘 정서발달에 도움 이 됐다. 또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증 진시키고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 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월령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운영한 점이 호응을 얻었 다”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건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빈 기자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완도군, 측량 기준점·결과도의 관리방안 발표 지역곳곳 도움의 손길 후원금 1763만원 모여 도티디엠롼에게 전달 국제결혼으로 베트남에서 이주 한 도티디엠롼이 심장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치료비 마련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이를 돕기 위한 모 금운동이 담양군에서 펼쳐졌다. 군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 길이 더해져 모인 후원금 1763만 원을 담양군수 권한대행 이기환 부 군수와 담양예술인협회(대표 송창 근) 등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도 티디엠롼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2 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해 담양군의 지역연계 모금, 공직자, 사회단체, 군민 등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담양예술인협회에서는 4월 3일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참 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음악회 를 통한 수입금은 기탁했다.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위기에 놓여 있던 도티디엠롼은 서울 아산병원 에서 긴급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달 29일 건강한 모습으로 집 에 돌아왔다. 남편 김종혁 씨는 “지역민의 적 극적인 후원과 따뜻한 마음으로 큰 어려움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 다”며 “도움을 주민 모든 분들에 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아내와 행복한 가정 을 꾸리며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 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혁 씨는 담양 죽산매구 농악의 전수자로 자료관리 보존 및 지역문화예술 계승과 함께 고깔, 대 나무악기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완도군이 2014 토지행정 연수대 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하여 수준 높은 토지행정을 추진하 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국토교 통부, 전라남도, 전남 시군 공무 원과 대한지적공사, 지적 측량 관 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연 린 2014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지 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토지행정연수대회는 토지행정 을 추진하는 공무원과 지적측량 관계자들이 업무수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발표하여 토지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 이다. 완도군은 민원봉사과 송지영 주 무관이 ‘측량기준점 및 결과도의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

했다. 송 주무관은 과제 발표를 통해 지적측량 소관청에서 인력부족 등 으로 수천개 이상의 기준점을 조사 및 관리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분석 하고 측량결과도의 체계적인 관리 가 미비하고 활용실적도 낮은 편이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적측량 기준점의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세분화하여 항공사진 및 연속지도 등 맵을 이 용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시스 템을 개발하여 지적측량의 정확성 및 획일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를 위해서는 측량 기준점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측량자료를 체 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산관리하 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 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정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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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다솔사에서 야생 선차의 모든 것 체험해 보세요” 오는 10일 사천시 다솔사 선차 축제 개최 혼탁한 마음·몸 차로 정진수양 의미 담아 자장율사등 한국 불교계의 거장 들이 정진 했던 경남 사천시 소재 다솔사(多率寺)에서‘다솔사 선차 축제’ 가 오는 10일 열린다. 선차(禪茶)란 선정(禪定)의 원 어인 디야냐(dhyana)의 뜻의 담긴 ‘조용하게 사유 한다’ 는 의미로 차 를 통한 몸과 마음의 수행과 혼란 된 육체를 사찰과 차를 통해 신체 정진수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축제는‘차로 여는 동선도 량, 나와 차가 둘이 아님’ 이란 주제 로 차회 시연과 선차음미·명상차 체험을 시작으로 모두 6개 분야 10 여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다솔사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사찰의 선차를 음미하며 몸과 마음의 신체 정진수양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

학생 아카데미상 ‘침입자’최종후보 영화진흥위원회는 박근 범 감독의‘침입자’ 가 제41 회 학생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후보로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침입자는 영화진흥위원 회의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서 제작된 단편영화로, 빚 독촉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자기 집을 도둑질하기로 계 획하며 벌어지는 비극을 다 룬 작품이다. 학생 아카데미상 외국 어 영화 부문에는 박근범 감독의 작품과 함께 영국 의‘Border Patrol’, 슬로 베니아의‘Kam’, 독일의 ‘Nocebo’등 총 10개 작품 이 후보로 올랐으며,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13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박근범 감독은 현재 KAF A 장편 제작연구과정에 재 학 중이며, 단편영화‘목 격자의 밤’(The Night of Witness)으로 제 17회 부산 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 및 제 35회 클레르몽페랑국제 단편영화제에 진출했다. 리틀 오스카라 불리는 학 생 아카데미상은 젊은 영 화인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영화상을 주재하 는 미국 영화 예술 과학아 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에서 주관한다. 실험영화,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 멘터리, 외국어 영화 부문 등 5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피트 닥터, 존 래스터, 스파 이크 리, 로버트 저메키스 등 유명 영화감독 및 애니 메이션 감독을 배출한 것으 로 유명하다. 변혜선 기자

참다래 과실안정생산 현장 세미나 실시 과실안정생산 농가경영비 절감 기대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에서는 지난 5월 2일 참다래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사천시 이홀동 참다래 농 가에서‘참다래 과실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세미나와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세미나는 최근 경남지 역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국산 골드키위와 레드키위 재배농가의 과실의 안정생산과 농가경영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다래분야 산학연 연 구자 및 사천지역 참다래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번 세미나에서는 농가들의 애로사 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원스톱(One-Stop) 문제해결방식 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 김성철 박사의“국산 품종의 연간재배력”

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에 이어 전남농업기술원 임동근 연구실장 의 물 수분시연회, 그리고 개화기 과원 관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이 이뤄 졌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현장세미나 에 참석한 농가들은“오늘 같은 원 스톱 현장기술지원 시스템이 정착 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의 참 다래 선진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고 차잎따기와 전통 선차 만들기를 비롯, 선차 무료 시음 및 다도, 선차 떡시연, 선차음식 만들기, 다솔사 템플스테이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 선차문화 의 저변확대와 국제적 도약을 위 해 선차학술심포지엄, 선차묵 특별 전시회, 선차명상법,다솔사 선차의 비밀,숲길 걷기 명상차 체험 등 다 양한 강연,전시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선차 만들기 체험, 어 린이·청소년 차예절 경연과 헌다 및 헌화, 가루차 시연,선차마시기 등 야생선차의 향취가 물씬 묻어 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은 동초 스 님(다솔사 주지)은“온 가족이 다도 웰빙체험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했다” 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 편 다솔사는 511년(지증왕 12)에 연기가 영악사(靈嶽寺)라 해 처음 세웠고, 636년(선덕여왕 5) 새로 건 물 2동을 지은 뒤 다솔사로 이름을 지었으며 의상대사(610~702),만해 한용운(1897~1944)등 수많은 고 승 거장들이 수련 정진 활동을 하 김은솔 기자 기도 했다.

부산시 포켓 매뉴얼 제작·배부 비상시 근무자가 알아야 할 사항 수록 부산시는 태풍, 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행동매뉴얼 △재난경 보상황실운영매뉴얼 △업무현 황매뉴얼 등 3종을 보관 및 휴 대가 간편하도록 포켓용으로 제작·배부해 재난과 전직원들 에게 수시로 숙지, 활용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풍수해행동매뉴얼’ 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해일,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기 상특보발표에 따른 조치사항, 시설물 응급복구대책, 상황판 단회의 및 비상근무계획, 유관 기관 및 직원비상연락망 등 필 수적인 내용만을 담았다. 시는 재난정보의 수집·전파, 신속한 지휘 및 상황관리와 민 방위경보의 발령 및 전달을 위 해 재난경보상황실을 설치·운 영하고 있으며,‘재난경보상황 실운영매뉴얼’ 은 예·경보 운영

매뉴얼, 상황전파체계도, 즉시 보고 기준, 재난경보상황실 운 영규정, 시설현황 및 연혁, 기 상특보 발표 현황 등 재난경보 상황실 근무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수록했다. ‘업무현황매뉴얼’은 과 기 본현황, 2013년 주요성과 및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재 해위험개선지구현황,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 현황, 급경 사지 붕괴위험지구 재해예방, 기존공공시설물 내진보강 현 황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언제 일어날지 모 르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 해서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재난관련 매뉴얼을 숙 지해 일상 업무에서 필요한 경 우나 위기상황 시 지침서로 유 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미진 기자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전원 수상

김민지 기자

창원문성대학, 금메달 28·은메달 3 성과 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 호텔 외식조리과는 4월 30일~5월 3일 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인 2014한국 국제요리경연대회 개인전 및 라이 브 단체전에 참가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참가 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열띤 응원 속에서 평소 현장중심의 조리교육 을 통해 습득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금메달 28개와 은메달 3개 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 공동아리‘푸드마루’회장 김승수

군(2학년)은“강의와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학우들이 경연에 침 착하게 임해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한진 교수(호텔외식조리과 학과 장)는“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 생들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낳았 다” 고 기뻐했다. 정윤지 기자


영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동래구‘독진대아문’ 80여년 만에 제자리로 이전

농소1리 삼열부 춘계 제향 봉행

상량식 9일 동래부 동천 독경당서 열어

옥성면(면장 이형근)에서는 5. 4.(일) 11:00 농소1리 삼열부 사당(三 烈婦 詞堂)에서 농소1리 마을주민과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이형근 옥 성면장, 장영호 구미문화원 옥성면분회장, 구미문화원 관계자, 마을 주 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열부 춘계 제향을 봉행했다. 삼열부는 약 420년 전 임진왜란 때 최(崔氏), 김(金氏), 임(林氏)세 부 인이 왜적에게 잡혀 가던 중 낙동강에 투신해 절의를 지킨 세명의 열 부로 농소1리에서는 삼열부의 절의와 덕행을 추모해 사당 옆 산모퉁 이에 위치한 세 분의 묘소에서 매년 5월 삼열부제를 모셔오다 2010년 도에 사당이 건립돼 이곳에서 삼열부제를 모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선열 대한노인회옥성면분회장의 집례로 시작돼 이 형근 옥성면장이 초헌관, 신옥철 농소1리 노인회장이 아헌관,송경호 농소1리장이 종헌관, 이충열 농소1리 개발위원이 첨작관으로제향했 으며, 삼열부 춘계 제향을 마친 후 농소1리 마을회관에서주민들은 같 이 식사를 하면서 삼열부의 절의와 덕행을 추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 경주진영에서 동래독진(東萊獨 鎭)으로 독립·승격됐음을 알리는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衙門) 이란 현판이 정면에 걸려 있다. 구는 원래 망미루 뒤쪽에 위치하 고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연고도 없는 지금 의 금강공원 숲 속으로 방치하다시 피 옮겨진 독진대아문과 금강공원 입구에 있던 망미루를 원래 자리 인근으로 이전·복원하기 위해 공 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 난 3월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됐던 부사의 휴식처 혹은 무관들의 대기 소였던 독경당과 동래부사를 호위 하는 비장의 처소인 찬주헌을 복원 했다. 2012년 9월에는 금강공원에 있던 이섭교비, 내주축성비를 제자 리로 옮겼다. 이 외에도 구는 말을 관리하던 고 마청과 부사의 휴식공간인 완대헌 등 동래부 동헌에 딸린 부속건물들 도 순차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선전 국제우호도시 대학생 하계캠프 참가자 모집

박수영 기자

상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융자 실시 12일부터 융자 200억원 규모 지원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여건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2014 년 상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 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계 획’을 5월 8일 공고한다고 밝 혔다. 공고에 따르면 융자 규모는 200억 원(경영안정자금 150억, 소상공인 50억)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 공인으로 제조업, 지식기반산 업, 서비스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중소기 업은 3억 원, 소상공인은 5000 만 원 이하이다. 지원조건은 중소기업은 대 출금리 7.6% 이하(이차보전 4% 이내 포함)이고 소상공인 은 대출금리 4.5% 이하(이차보 전 2% 포함)이며 2년 거치 일 시상환 조건이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2년간 대출 이자 중 일부 (중소기업 4% 이내, 소상공인 2%)를 지원한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울산 시공예품대전 수상업체, 신용 보증수혜업체, 시지정 친환경 벤처기업, 타시도 전입기업, 여 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기 업에는 1%를 가산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구비서류 를 갖추어 오는 5월 12일부터 자금 소진시 중소기업은 울산 경제진흥원(1층 기업민원처리 센터),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 증재단으로 하면 된다. 문의 및 상담은 울산경제진 흥원(☎ 283-7135), 울산신용 보증재단(본점 ☎289-2300, 남울산지점 ☎ 283-0101, 동 울산지점 ☎ 281-8100, 서울 산지점 ☎ 285-8100 )으로 하 면 된다. 대출취급 은행은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등 14개 금융기관 이며, 소상공인은 경남은행, 농 협중앙회, 신한은행 등 3개 은 행이다. 오미선 기자

진주시 원예단지 전국‘최우수’선정 평가서 2년연속 12개 단지 선정 성과 올려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농산물 수 출단지) 운영실태 및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8개 단지가 최우수 단지, 3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 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림축 산식품부는 3월16일부터 4월11일 까지 전국 163개 원예전문생산단 지를 대상으로 수출실적과 조직운 영의 효율성, 농약안전성관리 3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쳐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시는 대곡수출농단, 북부원예수출단지, 수곡농협딸기 수출농단, 수곡딸기수출농단, 알찬 수출영농조합, 원예농협수출딸기 작목반, 원예파프리카수출단지, 집 현수출단지 등 8개 수출단지가 전 국 최우수 원예전문생산단지로 뽑

혔다. 또 동부수출농단, 진양수출농단, 문산 농협 등 3개 수출단지는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단 지로 선정된 8개 수출농단은 농림 수산식품부로부터 올해 수출 표준 물류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

받게 되며 우수단지로 선정된 3개 단지에는 7%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된다.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 는 우수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 공으로 수출 동기를 부여하고 수출 농산물 안전관리 검역에 대한 사전 예방으로 지속가능한 수출농업의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주희 기자

도민 혈세 폭리 취하는 구조 묵과 어려워

마창대교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연결하는 폭 20m(왕복 4차선), 길 이 1.7km의 다리이다.

경남도가‘혈세 먹는 하마’ 로전 락한 마창대교 문제를 놓고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인 맥쿼리 그룹과 전

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 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 요한 경우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기반시설의 중지, 변경, 이전, 원상회복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곧바로 KDI 적정 성 검토 용역을 통해 마창대교의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의 유·불 리를 정확히 검토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남도가 공익처분이 필 요한 것으로 판단한 상황 변화, 즉 현저한 통행량 차이와 저금리 기조 에 대해 투자사인 맥쿼리 측의 책 임을 물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법률, 금융, 회계, 공무원 등 9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사업시행자와 현재까지 11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주최하는 ‘2014 선전 국제우호도시 대학생 하계캠프(이하 캠프)’ 에 부산을 대표 해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중국 선 전시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 10여 개 선전 우호도시 소재 대학생들 이 참가해 △중국어 학습 △영어강좌(5가지 테마) △기업탐방 △학생 교류 △문화탐방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비 및 현지 체재비는 주최 기관이 부담하며, 참가자는 왕복항공료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 모집은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부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휴학생, 대학원생 포함)로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국제교류재 단 홈페이지(www.bf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 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22일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68-791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기초 중국어와 중국 및 선전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전했다.

경남 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자 모집 양산시는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올 하반기 공 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동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하반기 시행사업으로 공공근로는 7월1일부터 12월12 일까지 시행하며 환경정화와 사회복지시설운영, 하천관리 등 일반 노 무사업에 90여 명과 정정보화, 서비스지원 등 청년실업 대책사업에 30 여명을 모집한다. 2차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공원조 성·체육시설 설치사업과 지역탐방로 개설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5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을 방 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두 사업의 중복신청은 안 된다. 공고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양산시 경제정책과(일자리경제담 당 055-392-230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리올림피아드 제주지역, 17일 제주대서 개최

원예파프리카수출단지서 파프리카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혈세먹는 마창대교… 경남도, 맥쿼리와 전면전 선포 면전을 선포했다. 경남도는 마창대교 운영사업자 ㈜마창대교에 대해 사업자 지정취 소를 위한‘공익처분’ 을 본격적으 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창대교의 실제 교통량이 실시 협약상 계획 교통량과 비교해 현저 하게 차이가 나 ㈜마창대교의 대주 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 사 및 다비하나에 대한 도민의 혈 세 지급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 는 폭리구조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익처분을 통해 경남도는 ㈜마 창대교의 관리운영권을 회수하겠 다는 것이다. 도는 공익처분 근거 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법 제47조를 들고 있다.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르면 사

지역안테나 경북 구미시

연고없이 부산금강공원 숲속에 버려져

우리 민족정기 말살 정책의 하나 로 일제 강점기인 1930년께 아무 런 연고도 없는 부산 금강공원 숲 속에 버리다시피 했던 동래부 동헌 바깥대문인‘독진대아문’(獨鎭大 衙門)이 80여 년 만에 동래부 동헌 제자리 인근으로 찾아간다. 동래구는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 거나 훼손된 동래부 동헌을 복원하 기 위한‘동래부동헌 일곽 정비 종 합계획’에 따라 부속건물인 독경 당·찬주헌 준공과 함께 독진대아 문 상량식을 오는 9일 오후 4시 동 래부 동헌 독경당 마당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경당·찬주헌 준 공 등 동래부 동헌 복원·정비 설명 에 이어 독진대아문 상량문 낭독과 봉헌, 상량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5호인 독 진대아문은 1636년 동래부사 정양 필이 동헌 정당(正堂)인 충신당과 함께 지은 것으로, 동래부 동헌의 바깥 대문이다. 1655년(효종 6년) 동래부의 군사권이 경상좌병영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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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 걸쳐 마창대교 재정부담 완 화를 위한 재구조화 협상을 벌여 왔다. 그러나 사업시행자는 2010 년 11월 이뤄진 변경실시협약을 근거로 재협상에 따른 실시협약 변 경은 불가하다며 거가대로와 같은 재구조화 방식을 거부하고 있다. 마창대교는 1999년 현대건설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해 2004년 4 월 착공, 2008년 6월 준공돼 그해 7월부터 유료도로로 개통됐다. 이 후 경남도가 현재까지 마창대교에 지급한 MRG(최소운영수입보장)는 545억원에 이르며 앞으로도 매년 150억~260억원, 24년간 총 6300 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실시협약상 MRG는 80%로 지난 2010년 11월 자금재조달시 75.78%로 소폭 인하했으나 사업 수익률(8.857%)이 불변으로 30년 동안 고정돼 있어 과다 예측된 통

행량이 조정되지 않는 이상 MRG 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홍준표 지사도“마 창대교의 당초 MRG 협약은 IMF 시절 폭리구조에서 추진됐으며 2010년 11월 사업시행자의 의도에 이끌려 자금 재조달이 확정돼 현재 까지 부당한 폭리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며“부당한 폭리구조를 허물 기 위한 최종수단으로 공익처분이 라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 며 강경한 입장이다. 경남도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그러나 지난해 사상 최대의 재정 절감을 통한 거가대로 재구조화 성 공과 같이 마창대교 또한 전국 최 초의 공익처분을 통해 경남도가 민 자사업 재구조화에 선도적인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진유현 기자

제주대학교는 제15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제주지역대회(위원장 오 상학)가 오는 17일 대학 교양강의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지리학회, 국토연구원, 제주대가 공동으로 주최 하고 제주대 사범대학 지리교육전공,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제주지회, 제주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 탐라지리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는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지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 여 현장 지리교육을 활성화 하고 일선 학교와 대학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지리교육과 지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제주와 한국,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이해 를 높여 세계적 시야를 갖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기센터 귀농인에 고추 모종 등 무상공급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텃밭 용 고추·단호박·찰옥수수·가지 등 모종을 귀농인 등에 무상으로 공급 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들 귀농교육생을 비롯해 동부지역에 있는 각리사무소 40개소·읍면사무소·지역농협·농업인단체에게 무상으로 채소 모종 12만 그루를 공급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배추종자를 파종해 육묘 후 9월에 동 부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과 4월 등 2회 동부지역 귀농인을 대 상으로 채소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 후 단호박·고추·찰옥수수 등 채소 씨앗을 파종해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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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14년 5월 8일 목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남부순환로 일부 자동차전용道 해제

지역 안테나 ◈ 경기도

용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올해 3곳 산업단지가 전무한 경기 용인지역에 소규모 형태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붐이 일 고 있다. 용인시는 7일 시장 실에서 제일약품(주)과 제 일 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 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제일 바이오 일반산업단 지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117-1번지 일대 5만9990 ㎡ 규모로 조성된다. 약 644억원을 투자해 2016년 준공된다. 약 3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 로 예상된다. 제일약품(주) 은 처인구 백암면에 공장이 있는 의약품 제조업체로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중 견업체이다. 사업비는 275억원 규모 다. 사업 완료 뒤 12개 업체 가 입주할 예정이며, 370명 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 로 전망된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조 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 정 절차, 각종 애로사항 해 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 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 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산업단지가 단 한 곳도 없다. 이동면 덕 성리 일대 102만㎡ 규모의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06년부터 추진됐으나 마 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한 채 8년째 답보 상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 이 규제가 비교적 덜한 일 반산업단지로 눈을 돌리면 서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의 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 이지우 기자 다.

남부순환로 자동차전용도로 해제구간.

구로IC~오류IC 3.2㎞구간 기능 미흡 주민불편 초래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전체 36.3 ㎞ 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자동차전 용도로 구간인 구로IC~오류IC 3.2 ㎞를 6월 중으로 해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동차전용도로는 자동차의 원

활한 소통을 위해 자동차 외에 사 람, 자전거, 이륜자동차 등이 통행 할 수 없도록 지정된 도로를 말한 다. 이번에 해제된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서 당초 기대했던 기능이 미흡한데다 인근 지역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곳이다.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전체 36.3km 중 시흥IC~오류IC 5.4㎞

송파구

용인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지원 용인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속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을 통 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업을 2015년까지 관내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 리는 취약계층 아동(0세 ~ 12세)에 개별화된 접근을 통해 각 아동의 욕구와 가구여건에 맞추어 실시되 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사후적 치료와 개입보다 현재 대 상자의 위기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 에 초점을 두며 신체건강, 인지언 어, 정서행동, 부모교육의 4개 부 분으로 나누어 건강검진, 영양교 육, 기초학습지원, 자녀발달 및 양 육교육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주기적 재사정과 지속적인 모니 터링 등을 실시하여 통합사례관리

구간을 지난 1986년 9월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운영해 왔다. 이 중 지난 2006년 3월 일부 구간인 시흥IC~구로IC 2.2㎞를 해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전용도로 전체 13개 노선에 대해 운영효과를 평 가한 결과 전용도로로서의 기능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장거리통행비율(31%)이

기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 리사업은 지난 2011년 처인구 5개 지역 199명을 대상으로 시작, 2013 년 기흥구 전지역으로 확대했으며 2014년 현재 16개 읍면동 380명 아동을 대상으로 302백만원의 사 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취 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을 도모하고,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민간 복지자 원을 연계, 취약계층 아동 복지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드림스타 트 031-324-4504~7/9) 김충성 기자

일반도로(29%)수준이며 지역생활 권 보행자유출입이 간선도로 평균 보다 많아(일평균 1.16배) 차 대 사 람간 교통사고율이 일반도로 평균 보다 1.15배 높아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돼 있다. 자동차전용도로가 해제되면 개 봉역 인근 주민들의 안양천 접근을 위한 보도 및 횡단보도 설치와 자 전거, 이륜자동차통행이 가능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로 주변으로 진·출입 로 조성이 가능해져 주변 토지이용 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해제를 위해 구 성된 T/F팀을 중심으로 남부순환 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주변 환경 정비 및 교통안전 대책 수립 후 6 월 중 해제 공고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자동차전용도로 해제는 기 능중심의 도로정책에서 탈피해 지 역주민을 최대한 고려해 도로 공간 을 활용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도로 정책을 반영한 것”이라며 “남부순 환로 잔여구간에 대한 규제 완화로 주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맞추 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 했다. 박지호 기자

체납차량 일제 집중단속

거주우선주차내 대상 과태료 30만원 이상 송파구가 자동차 관련 체납 세액 징수를 위해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집중 단속한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거 주자우선주차구역 1만7천여 면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 상 체납, 또는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5월 현 재 해당 차량은 460대, 체납액 은 1억9600만 원에 달한다. 구는 주로 심야 및 새벽시간 대에 집중 단속해 체납차량으 로 확인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 치할 계획이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은 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해 많

은 주민들이 주차구역을 배정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실정 이다. 구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면 서도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을 체납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공 정하지 않다고 판단,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제도개선도 검토 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운영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 해 체납차량이나 자동차검사 미이행 차량 등은 배정 대상에 서 제외되도록 관련 규칙 개정 을 건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차량 집중 단속을 통해 체납액 징수 증대 및 올바른 납세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번호판 영 치에 앞서 체납액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김을동 기자

과수농가에 첨단 정보통신장비 지원 경기도는 11월까지 포천과 연천 DMZ 내 친환경 사과재배농가 18곳 19.5㏊에 4억2000만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 Technology) 융복합 과수재배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도, 토양수분, 풍속 등 과수원에 필요한 환경을 최적으 로 관리해 생산량 증가와 품질 균일화를 가져온다. 시기별로 물을 주는 양을 조정하거나 병해충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도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9일까지 시설원예하우스와 과수농가 의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 도는 ㏊당 2000만~6000만원에 달하는 설치비 가운데 80%를 보조 (국비와 지방비 50%) 또는 융자(30%) 지원한다. 나머지 2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시설원예와 농산물 전자직거래, 농산물 이력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을 확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SH공공임대 계약금 대출상품 출시 서울시가 자금이 집 보증금으로 묶여 일시적으로 자금마련 여유 가 없는 SH공공임대 당첨자에게 계약금을 대출해주는 틈새상품을 내놨다. 서울시는 이달 중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과 손 잡고 전국 최초로 ‘SH공공임대주택 계약금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출 대상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SH공 공임대주택에 당첨돼 계약하려는 세입자다. 민간임대주택 계약자는 대상이 아니다.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5000만원, 계약금의 90%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대출 금리 또한 2%로 시중 대출상품보다 저렴하다. 보증보험료, 중도상환수수료, 질권설정료·인지세 등도 모두 면제다. 단 대출 상환은 잔금납부일 다음날까지 해야 한다. 계약금 대출조 건 및 구비서류 등 상담은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로 하면 된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틈새 대출상품 개발은 전월세보 증금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한 세입자들의 어려움을 듣는데 그치지 않 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주 거약자인 세입자 주거권을 보호하고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돕는 중 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 했다.

◈ 서울시

‘서울 문화유산 스탬프투어’ 앱 출시 서울시는 역사적 가치를 지녔음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 문화유산 스탬프투어’ 앱으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문화유산 스탬프투어 앱은 △삼국시대 유적 △종교관련 문화 유적 △누정 문화유적 △제단 문화유적 △독립운동 관련 유적 △금석 문 관련 문화유적 △조선시대 관청 △교육 관련 문화유적 △예술인 가옥 등 9개 테마로 구성돼 52개 문화재(국가 및 시 지정 문화재, 등록 문화재)를 조명한다. 문화재별로 기본 정보, 사진, 관련 영상은 물론 한국어, 영어, 중국 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된 음성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9개 테마 중 3개 테마 답사를 완료한 시민이라면 문화유 산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 문화재 지킴이’ 신청과 관련 된 정보를 이메일로 전해줄 예정이다.


수도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 발표

성남 2단계 재개발 기지개

단계별 차등지원 등 일괄·일률적 지원계체 개선 서울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업과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이에 따른 차등지원을 하는 등 기존 일괄·일률적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 자로 한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 획’을 발표했다. 최근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으로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창 업 5년 뒤에도 살아남는 기업은 10 개 중 3개(29.6%)에 불과한 실정이 다. 또 대부분이 이미 포화상태인 도·소매, 숙박,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이다. 이에 서울시는 창업현장의 목소 리와 전문가 의견을 담은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오는 7월부 터 적용하고 성공창업을 돕기위한 ‘서울창업허브’를 내년 7월까지 조 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때까지는 1300팀 규모의 예비 창업자를 일괄 선발해 사업공간· 컨설팅·활동비 등을 정액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앞으로 는 창업과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이 에 따른 차등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1차적으로는 창업희망자 3000 팀을 모집해 공용창업공간과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이 중 성 공가능 창업자 500팀을 선정해 집 중 코칭·청년창업자금 연계·스마 트오피스 등을 뒷받침한다. 이어 성과우수자 200팀을 선발 해 투자금 형태의 자금과 독립공 간, 맞춤형 멘토링을 공급한다. 끝 으로 성공기업육성 대상 100팀을 뽑아 투자연계와 판로개척 등 창업 후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 선발 방식은 기존 매 년 1회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기·수시 선발로 전환한다. 선발 과정도 서류·면접심사에 그쳤던 것을 경진대회·심층면접 등으로 바꿔 숨은 창업인재를 발굴할 계획 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창업은 지양하고 IT기술형이나 사회적기 업·협동조합 등 성공 가능성이 높 은 업종 위주로 돕는다. 아이디어개발 및 사업화, 공간· 컨설팅 제공 등 창업 초기에 그쳤 던 지원방식은 투자유치, 유통·마 케팅, 해외진출 등 전(全) 단계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기존 3년이었던 지원기간을 최대 6년으로 확대한다. 현재 융자 위주였던 자금지원 방 식은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투

금광1구역 시공사 재입찰 시·주공‚ 사업성 개선 지원

자시스템을 확대해 창업자금조달 이 수월해지도록 한다. 창업기업의 유통망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 해 마케팅 전담매니저도 채용한다. 이밖에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7전8기 프로 그램’ 운영, 민간기업·대학과 협력 체계 구축, 창업센터 운영방식을 입주자 중심 자율적 운영으로 변화 를 줄 계획이다. 이같은 창업지원 10대 원칙은 지난 1일 노원구에 문을 연 벤처창 업센터 ‘아스피린센터’에 시범적용 된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개관을 목표 로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내에 ‘청년창업허브’도 조성한다. 이곳은 예비창업가·전문가·투자 자 등이 모이는 네트워킹 허브이자 서울산업의 기반이 되는 강소기업 공급원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서울시 는 전했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 장은 “이번에 마련된 서울시 창업 센터 개선을 통해 창조적이고 열린 창업생태계를 구현하고 우수창업 자와 강소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 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 혔다. 김을동 기자

생활습관병·대사증후군 걷기운동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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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목요일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경기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이 다 시 기지개를 켰다. 지난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공사 입찰에 실 패했던 중원구 금광동 금광1 구역(23만3366㎡·7499세대)이 이달 중순께 시공사 재입찰에 들어간다. 이번 시공사 입찰에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성 개선 지원 방안이 반영됐다. 용적률 250%에서 265%로 상향, 정비기금 조기지원, 주 차장·공원 설치 완화, 재개발 사업 미분양 주택 25% 인수 등의 성남시 지원 방안이 포함 됐다. 여기에 LH가 잔여 미분양 주택 75% 인수(성남시 인수 물량 제외)를 약속함에 따라 미분양 주택에 대한 부담이 없 게 됐다.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10 만8524㎡·3715세대)과 수정구 신흥동 신흥2구역(20만3973 ㎡·6488세대)에도 성남시의 지 원 방안이 적용된다.

창업도시 서울 만든다.

서울시‚ 상조서비스 피해 예방 제시

중1구역은 7~8월께 시공사 입찰을 준비 중이며, 신흥2구역 은 하반기 주민총회를 거친 뒤 시공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2단계 3개 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되면 사업시행인가 변경, 관리처분을 거쳐 2016년 구역 내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 구역은 전면철거 뒤 조합원·분양·임대 아파트, 상 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방 식으로 개발된다. 시는 LH와 협의해 여수지구 (478세대), 위례지구(4,352세 대) 등 4830세대를 2단계 구역 거주민이 이주할 단지로 확보 했다. 2단계 구역 거주 1만7702세 대 가운데 이주를 신청한 ‘적격 이주대상’은 약 20%인 3607세 대이다. 한편 수진2구역, 태평2·4구 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에 따라 각각 지난해 7월과 올 해 1월 각각 재개발 구역이 해 제됐다. 재개발 구역 해제 지역은 공 공시설 설치, 주택 개량 등 관 리·보전·개량 중심의 맞춤형 대 안적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박지호 기자

양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나서

계약 체결전 공정위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해야

용인시 ‘건강관리 걷기동호회’ 본격 운영 금학천 걷기 코스‚ 석성산 트레킹 진행해

용인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1 일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병 예방 및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걷기동 호회’를 운영한다. 걷기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 동 및 영양 관리로 통합적인 비 만 예방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 해 현대인의 건강상 문제가 되

는 당뇨, 비만, 혈중지질, 혈압 등 대사증후군 관리를 시도하게 된다. ‘걷기 동호회’는 참여 대상자 들에게 사전 검사를 통한 정확 한 동기 부여와 관리를 통해서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자 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

며, 이를 위해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올바른 걷기지도, 조리 실습 등 포괄적인 건강생활 실 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걷기동호회 프로그램이 새롭 게 금학천 걷기 코스와 자연과 함 께하는 석성산 트레킹이 진행되 며, 근육량 강화를 위한 하체와 중심부 강화 운동이 병행된다. 참가신청은 65세 미만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30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할 예정이며 15일까지 처인구 보건 소 운동처방실을 직접 방문하거 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보건소 김성기 운동처 방사는 “이번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걷기동호회는 기존의 1회적이고 단편적인 건 강생활실천사업을 지양하고, 실 질적인 건강생활습관 정착을 위 해 기획되었다”며 “향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가연 기자

인천경제청 ‘송도 워터 프런트’ 2016년 착공 6·8공구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등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 청)이 추진하고 있는 워터 프런트 프로젝트 사업이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청은 7일 '물의 도시, 송도'를 내걸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워터 프런트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가 오는 2016년말 6·8 공구 호수 주변부터 착공한다고 밝 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말 쯤 주민공청회를 개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주민들의 이해

및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용 역을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내 기본 및 실시설계 (1단계)용역 예산을 추경에 확보한 후 설계용역을 마치고 6·8공구 호 수 주변에 대해 오는 2016년말 1단 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의 중심 공간 역 할을 할 6, 8공구 호수 주변에는 워 터프런트 콤플렉스, 인공해변, 복 합마리나 리조트 등이 조성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이 미 담수화된 수로와 호수의 수질오 염 악화를 막고 주운기능 도입을 통한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활성화 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영종, 강 화 등 일부 해변을 제외하고 바다 를 즐길만한 공간이 없는 '해양도 시 인천'에 제대로 된 수변공간을 조성,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로 개발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사업을 시 작으로 단계별·구간별 사업을 시 행, 6·8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 구 호수~남측수로를 각각 연결해 해수가 순환되는 '□'모양의 송도 워터프런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세계적으로 선 진 도시인 뉴욕, 시드니, 런던 등은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 워터프런트 와 연계한 명품도시를 실현했다" 며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 로젝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을 대한민국의 IFEZ가 아니라 세계 의 IFEZ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울 기자

'A씨는 2010년 B상조회사와 월 3만원씩 60회를 납부하는 상조서 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 중 51회 를 납부했다. 이후 A씨는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어 상조회사를 방 문해 계약해제 및 환급을 요청했 다. 하지만 상조회사 측은 총 법정 환급비율인 납입금의 78.2%에 못 미치는 65%만 돌려주겠다고 주장 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 회는 상조서비스 이용 시민 중 계 약 해지 및 환급금 등과 관련한 피 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7일 상조 서비스 피해예방요령을 제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전국적으로 총 4009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 간에 접수된 2540건에 비해 57.8% 가 늘어난 것이다.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해 제 및 해지와 그에 따른 환급금 관 련 피해가 1946건(48.5%)으로 가 장 많았다. 다음으로 단순문의·상 담(826건, 20.6%), 부당행위(412 건, 10.3%), 계약불이행(306건, 7.6%), 청약철회(256건, 6.4%) 순 이었다. 이 중 계약해제·해지와 관 련해서는 계약시점이 오래됐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절하거나 부당약 관을 근거로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에 비해 낮은 금액을 돌려받는 등 의 피해가 많았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올해 1분기 총 58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지난

해 1분기 대비 23%가 증가한 476 건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상조서비스로 인 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5가지 요 령을 제시했다. 우선 소비자는 계약 체결 전 공 정위 홈페이지에서 공정위에 등록 된 업체가 맞는지, 법정비율에 따 른 예치금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이어 공정위가 발표한 상조업 재 무현황 등 주요정보자료를 참고하 고 계약서·회원증서·약관 등을 잘 보관하고 반드시 사본을 마련해 추 후 발생할 수 있는 상조회사와의 분쟁에 대비한다. 상조회사 및 예치기관에 수시로 연락해 불입금과 예치금이 제대로 적립되고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가 입했던 상조회사가 폐업 또는 등록 취소된 경우 사업자 등록정보에 기 재된 공제기관에소비자피해보상 을 문의한다. 이와 함께 '1372 소비 자상담센터'나 서울시 눈물그만 홈 페이지를 통해 상담 또는 구제 신 청할 것을 권했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상조서비스, 특히 선불식 할부거 래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줄지 않 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며 "서울시는 민생침해 관련 피해 구제활동을 시행하는 단체들과 협 력해 소비자교육, 피해사례 발굴, 구제 연결, 엄중 처벌 등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립도서관

평택시 장당도서관(관장 장석 영)에서는 5월을 맞아 책과 함께 하는 공부하는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 청소년, 성인까 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과 직장인과 낮 시간을

김충성 기자

인간중심 여가 활동 80명 도농 교육 실시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도 시농업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최 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에서 농사활동 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인간중 심의 생산적 여가 활동으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마 련됐다. 주요내용으로 농촌진흥청 김광 진 박사의 실내식물 공기정화 효과 와 기르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테라 리움 만들기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 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흥면 은아네농장 장효근 대표가 주말농 장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 현재 도 시민이 원하는 주말농장의 표준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도농복

합도시로서 텃밭, 주말농장에서 직 접 신선한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 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도시농업 은 먹거리는 물론 건강과 환경개선 등 도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 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바뀌고 있 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식 물만으로도 실내 공기정화와 쾌적 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시 민들에게 전하게 돼 보람이 있다” 며 “앞으로도 아파트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 교 상자텃밭 지원교육, 아파트 베 란다농업, 옥상정원 그리고 학교별 스쿨가든 조성과 지역아동센터, 학 교돌봄교실, 복지시설에 농사체험 재능기부,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우 기자

5월 가정의 달, 가족 프로그램 ‘풍성’

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저녁강 좌도 준비했다. 책 읽는 가족 프로그램은 5월 31일 마지막 토요일 늦은 오후 4 시에 진행되는 ‘놀이텐트속의 독 서캠프’와 그림책 패널시어터를

관람이다. 독서캠프는 놀이텐트 속에서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다. 아빠가 들려주는 그림 책, 독서통장만들기, 가족동화퍼 즐대결, 독서골든벨 등이 진행된 다. 장당도서관 2층 야외테라스 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책으로 가족이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좋은 소식 또 하나‚ 아이에게 어떤 교 육방법이 맞는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 5.15 ~ 5. 29까지 매주(목) 오전10시 ‘영·유아 발달에 따른

교육법’, ‘초등 제대로 학습법’, ‘청소년 꿈이 있는 공부’ 라는 주 제로 3회 강연이 진행된다. 장당 도서관은 동양철학을 우리 삶 속에서 재해석하는「동양의 정 신」강좌의 일환으로 5월 28일 저녁7시 ‘내 운명사용설명서왕초보의역학’(동의보감과 명리 학)와 9월 연속 강좌를 예정하 고 있다. 우주의 흐름(자연)안에 있는 나를 아는 동양고전강의로,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익 한 강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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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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