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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안일한 해경, 실종·구조 수치 또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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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브랜드 ‘정관장’ 알고 보니 소비자 기만
제 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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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4 전남 AFOS 16일 F1경주장서 개막
단기 4347년 (음력 4월 10일) 2014년 5월 9일 금요일
與원내대표 이완구-정책위의장 주호영 선출 충청권 첫 원내대표 “국가시스템 전반 업그레이드” 원내수석부대표 김재원‚ 정책위수석부의장 나성린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 원이, 정책위의장에는 주호영 의원이 선 출됐다. 새누리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 회를 열고 찬반 표결 없이 두 의원을 박수 로 추대했다. 원내 협상을 이끌 원내수석부대표에는 김재원 의원이, 정책위수석부의장에 나 성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충청권의 맹주’로 불리는 이 원내대표 는 3선으로 충남 청양 출신이다. 새누리 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충청권 출신 첫 원내대표다. 그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 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후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세종시 수 정안에 단식투쟁을 벌이면서 반대 입장 을 고수하다가 도지사직까지 사퇴하기도 했다. 당시 세종시 원안을 고수했던 박근
혜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면서 줄곧 친박 으로 분류돼왔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중차대한 시기에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 게 됐다”며 “선배, 동료 의원들께서 베풀 어준 여러 가지 배려, 지도 편달을 바탕으 로 제 온몸을 던져 공직의 마지막 기회라 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 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차기 원내대표 과제로는 총 체적인 국가시스템 개혁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새로운 사회공동체 의 패러다임 구성을 제시했다. 그는 “총체적인 국가시스템이 붕괴됐 다. 얼마 전에 태안 해병대 훈련장 학생 사고, 경주 리조트 붕괴 사건, 세월호 사 건 등은 60년의 압축 고도성장 과정에서 쌓인 적폐의 문제점이 나타난 것”이라며
정부 ‘여객선 안전감독관’ 제도 추진 해사안전법 개정안 후속대책 일환 의결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직접 관리·감독 정부가 ‘여객선 안전감독관’ 제도 도입 을 추진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연안 여객선 안 전운항 관리 부실 지적에 따라 정부가 직 접 여객선의 안전을 관리·감독하겠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어제(7일) 국무 회의에서 의결된 해사안전법 개정안에 담긴 해사안전감독관 제도 도입과 함께 여객선 안전감독관도 같이 추진되는 것” 이라고 8일 설명했다. 해수부는 전문성을 갖춘 선장이나 1항 사 등 가운데 10여명을 선발, 각 여객선터 미널에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 최하고 해사안전감독관제 등을 골자로 한 해사안전법 개정 공포안을 심의·의결 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해사안전감독 관을 두어 선박과 사업장의 안전관리 상
태를 지도·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세월호 사고 전,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감독대상 에 연안여객선은 빠져 있다. 따라서 정부는 해운법을 개정해 외항 선박과 화물선, 여객선 분야까지 안전감 독관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는 선사의 이익단체인 한국해운조합에 서, 관리감독은 해양경찰이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관리 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 기됐다. 해수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여객선 안 전감독관제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항 공안전감독관제 등을 모델로 삼고 있다. 국토부는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 락 사고 등 대형 항공사고가 잇따르자 1999년 항공안전감독관제도를 도입했다. 송지예 기자
“국가시스템 전반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하는 세월호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 사 요구에 대해선 “사고 수습에 우선 총 력을 기울이고 정확한 진상규명 후에 야 당이 주장하는 특검, 국정조사, 국감은 내 용과 시기에 대해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표는 당정청 관계에 대해선 “당정청은 국가경영 철학을 공유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공동운명체”라며 “다만 힘을 합치 는 과정에서 건강한 당정청의 긴장관계 가 필요하다. 대통령에게 어려운 고언의 말씀을 앞으로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향후 정책과제 뿐만 아니라 중장기 과제를 놓치지 않고 관리하겠다. 상임위별로 지역, 이슈별 간 담회를 활성화하고, 각종 정책연구모임 과 토론을 지원하고,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과 정부, 국민과 정책 수립, 소통을 위해 소홀히 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권혁미 기자
민영주택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 전면 폐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민영주 택의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이 폐 지된다.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민 간사업자 보유택지에서 건설하는 300가구 이상 주택에 대해, 전체 건설호수의 2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건설하도록 하던 규제 가 폐지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민영주택의 소형 주택건설 의무를 폐지하고, 주택 조합의 조합원 공급주택 등에 대 한 건설규모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 의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규모 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 개정안 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20일간 행 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자율성이 확대되어 다양한 수요에 맞는 주택건설공급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 은 의견수렴을 거쳐 6월말경 시행 엄호식 기자 될 예정이다.
카네이션을 달지 못하는 어머니의 통곡 세월호 침몰 23일째로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등대길에서 실종자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는 아이의 이름을 부 르며 통곡하고 있다.
국방부
“무인기 발진·복귀지점 모두 북한”
“명백한 군사 도발… 유엔사 통해 강력경고” 방침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 항공기(무인기)의 발진·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그동안 추 측에 그쳤던 무인기가 실제로 북한의 소 행임이 확실해짐에 따라 유엔사 등을 통 해 북에 강력히 경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8일 북한 소형 무인기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해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명백한 과학적 증거(스모킹 건)로 3대 모두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북한지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최종 조사 결과를 도출 하기 위해 지난 달 11일 중간발표 이후 14일부터 한·미 공동조사전담팀을 꾸려 과학적 조사를 벌여왔다.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한 GPS 좌표 분석에 필요한 운영 체제(OS)가 국내에는 없는 것이라 미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전담팀 조사에 따르면 백령도에서 3월
31일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발진과 복귀 지점이 해주 남동쪽 약 27㎞ 지점임이 확 인됐다. 비행계획과 사진촬영 경로가 일 치했다. 특히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실제 50분 동안 비행기록이 비행계획과 정확 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파주에서 3월24일 발견된 소형 무인기 는 발진과 복귀지점이 개성 북서쪽 약 5 ㎞ 지점으로 확인됐다. 역시 비행계획과 사진촬영 경로가 일치했다. 삼척에서 4월6일 발견된 소형 무인기 는 발진과 복귀지점이 평강 동쪽 약 17㎞ 지점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초 발견자인 심마니가 메모리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 용하기 위해 사진을 모두 지워 비행계획 과 사진촬영 경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 지 못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소형 무인기 3대 모두 다수의 우리 군사시설 상공을 이동하도록 계획됐고 2대(백령도·파주
추락 소형 무인기)에서 비행경로의 근거 가 되는 사진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이 러한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합 의를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군사 도발”이 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軍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정전협정에 근 거하여 유엔사를 통해서도 경고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의 작전태세와 작 전활동 보완을 위해 전 제대 경계와 대공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소형 무인기 탐지· 식별을 위한 가용 수단을 조정해 운영하 고 있다. 대공포, 육군항공 등 타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대응전력 보강을 위해 우 리 지형과 작전환경에 맞는 탐지·타격체 계 구축을 위해 대상장비를 면밀하게 검 토하고 있다”며 “중요지역에 대해서는 탐지·타격이 가능한 통합체계를 긴급전 력으로 우선 구축하고 기타지역(시설)은 현존전력과 추가보강전력을 최적화해 보 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혜희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4년 5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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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SH공사‚ 추정이익률 왜곡” 수천억 부담 우려 국민임대주택 사업 추진중 2600억 공사채 발행 화성도시공사 등은 부적격자 직원 채용도 적발 감사원, 지방 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점검 결과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사업성이 낮은 사업의 추정이익률을 높게 왜 곡해 공사채 발행을 승인 받은 것 으로 나타났다. 추정이익률이 왜곡된 사업에서 수천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SH공사 재정에는 상당한 부담이 예상된다. 화성도시공사 등에서는 부적격 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한 것으 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SH공사 등 13개 도시개발공사와 화성도시공 사 등 11개 기타공사를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관리실태를 점검 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64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8 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SH공사는 2007년 7월 A지구 국민임대주택사 업을 추진하면서 실제로는 -6.3% 로 분석된 추정사업이익률을 2%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개관 이래 최대 로 왜곡해 2564억원의 공사채 발 행을 승인받았다. 현행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 은 추정사업이익률이 2%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만 공사채 발행을 승 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SH공사는 또 2012년 11월 B지 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용 지분양 수입을 과다 책정하는 방식 으로 실제로는 -0.3%로 분석된 추 정사업이익률을 2.54%로 계상해 1 조6304억원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 받았다. 그 결과 A지구 국민임대주택사 업에서만 2538억원의 적자가 발생 하는 등 2개 사업에서 발생한 적자 가 공사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일부 지방공기업은 부적격자를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화성도시공사는 2011년 과장급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장관급 포상을 받은 지원자에게 가점을 부 여키로 하고서도 서류전형 1위인 A씨의 서울특별시장 포상 실적은 평가에서 누락한 반면, 경력증명서 를 허위로 제출한 B씨의 근무 경력 은 그대로 인정해 채용했다. 청송사과유통공사의 경우 2011 년 직원채용 과정에서 사무직 5급 은 유통분야 ‘5년 이상 경력자’, 계 약직 나급은 ‘3년 이상 경력자’를 채용토록 한 인사규정을 위반했다.
거제 공사현장서 붕괴·안전사고 잇따라
경북 문경시 고요지구 전원마을 주택 건축 ‘활기’
해남 공룡박물관 황금연휴 2만6000명 관람
인명피해 안전관리 소홀 지적 최근 경남 거제시 공사 현장에서 잇단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전 관리에 소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46분께 거제시 사등 면 거제∼사곡 도시계획도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높이 6m에 있던 보조교량 상판이 아래 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길이 13m, 너비 6.5m 크기 상판 위에서 일하던 A(66)씨 등 3명이 다쳐 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지대와 거푸집이 콘크 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 대로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10분께는 거 제시 연초면 연사리 한 공사 현장 에서 작업을 하던 B(51)씨가 8m 아 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10시께는 거제시 일 운면 소동리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 서 C(47)씨가 높이 10m에서 떨어
당시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사무 직 5급은 ‘6개월 이상 경력자’로 채 용 공고를 낸 뒤 5년 미만 경력자 2 명을 채용하고, 계약직 나급은 ‘3 년 이상 경력자’로 채용 공고를 내 고서도 경력이 1년6개월에 불과한 지원자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사결과와 관련해 감사원 은 SH공사에 추정사업이익률을 높 게 왜곡해 공사채 발행 승인을 받 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화성도시공사에게는 허위서류 를 제출한 B씨를 계약해지토록 하 고 청송사과유통공사에게는 인사 규정을 위반해 부적격자를 채용하 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정채두 기자
져 숨졌다. 펌프카 기사인 C씨는 시멘트 타 설 조정을 하다 발판이 분리되면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각종 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는 이 같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관련 당국은 당혹 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 박모(48)씨는 “잇단 안전사 고는 무사안일과 잘못된 관행이나 관습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꼬 집었다. 김아진 기자
연간 평균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남 서남부 지역의 대 표적인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전남 해남의 공룡박물관이 5 월 황금연휴를 맞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6일 까지 4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공룡박물관에 2만6000여 명이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기간 과 비교 했을 때 3배 이상이 넘 는 관람객으로 공룡박물관 개 관 이래 최대 기록이다. 해남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룡박물관 주변에 형형 색색의 바람개비 300개를 설치 하고 꽃밭을 조성하는 등 공룡 박물관과 화석지를 찾는 관광 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마 련했다. 또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람
객들을 위해 휴관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무 료 입장토록 하는 등 편의를 제 공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많은 인파로 공룡박물관에서 3㎞이 상 떨어져 있는 면소재지인 황 산면 남리 입구까지 차량의 정 체 현상이 빚어졌다”면서 “앞 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공룡 박물관과 화석지를 찾을 수 있 도록 주변환경 조성과 시설물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면 공룡화석지는 1998년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됐다. 2007년 4월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2014년 5 월 현재 145만명(매년 20만명) 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송지예 기자
한창 조성 중인 문경 고요지구 전원마을의 건축이 활발하다.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최고 14층 규모로 재건축
28억 들여 28가구 규모 기반시설·조성 온천·골프장·활공랜드 등 레저 여건 우수 지난해 11월 전원마을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된 경북 문경시 고요 지구에 주택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도시민의 농촌이주를 유도하고 농촌활성화 를 위해 고요지구에 총사업비 27 억4800만원을 들여 부지 3만8143 ㎡, 택지면적 1만5865㎡, 총 28가 구 규모의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입주할 전원주택 가운데 1동은 이미 준공됐고 13동은 건축중, 13 동은 건축신고 중이며 1동은 설계 중이다. 건축물들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형태의 건물이어서 올 해말 건축 및 입주가 완료되면 다
부지 2만5000㎡·용적률 250% 이하·총 500여 가구 건립
양하고 특색있는 형태의 전원마을 로 꾸며져 관광문경의 또다른 명소 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요지구 전원마을은 문경의 영 산 주흘산과 성주봉 등 천혜의 자 연환경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 하고 인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온 천, 골프장, 활공랜드 등 레저활동 여건이 우수함은 물론 중부내륙고 속도로가 인접해 전국 최고의 입지 라는 평가을 받고 있다. 고시장 농촌개발과장은 “문경시 가 전원마을 최적지로 알려져 전원 생활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 시민, 은퇴자들로부터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제2의 전원마을을 조 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겸 기자
서울시 “향후 낙후된 지역 정비사업 추진 탄력 받을 것” 잠실·반포 주공단지도 각각 용도지역 변경안도 사전자문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일대 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정가결 조건은 대상지 남서측 도로(송파대로36길) 계획 재검토 등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인근 에 위치한 대상지는 구역면적 2만 4924.7㎡, 용적률 250% 이하, 건 폐율 30% 이하, 최고 14층(평균 13 층), 8개동, 총 507가구(임대주택 25세대 포함)를 건립하는 계획안 으로 상정됐다. 단지내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다목적실(830㎡), 보육 시설(375㎡), 어르신복지센터(225
㎡), 작은도서관(160㎡) 등을 설치 하고,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공원부 지(1482㎡)와 도로부지(1012㎡)를 기부 채납하는 계획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원회 통과 로 향후 낙후된 이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각각 용 도지역 변경(제3종→준주거)과 한 강변 층수완화 제안(35층→45층)을 골자로 한 잠실주공5단지와 반포주 공 1,2,4주구 주택 재건축에 대한 공 공건축가 정비계획 변경안 사전자 문도 했다. 위원회는 강동구 길동 43번지 신동아3차아파트 주택재건
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단지는 1983년 준공된 지 상 12층 2개동 총 240가구 규모로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계획으로 상정된 계획안은 최고 지상 21층 6개동 총 366가구 규모로 향후 건 축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수 정가결(조건) 사항은 천중로변 차 량출입구의 위치를 서측으로 위치 조정, 명일로24길 보도를 확폭 조 정이다. 위원회는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 용답동 주택재개 발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지 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 는 구역면적 7만3341㎡로 용적률 293.7%, 건폐율 20%를 적용, 최고 35층, 13개동, 총 1629가구(임대 32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60㎡ 미만 624가구, 60~85㎡이하 983가구, 85㎡초과 22가구로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계획으로 상정됐다. 박진희 기자
사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국민 브랜드 ‘정관장’ 알고 보니 소비기만자 ‘기만’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타사에 비해 현저히 낮아 6년근 홍삼 함유 ‘홍삼원 마일드’ 농축액 0.36% 불과 대부분 제품 가장 높은 가격으로 시판되고 있어 논란
정관장이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 세노사이드가 타사와 비교하여 현
저히 낮은데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KGC 인삼공사 정관장 등에 따르면 그들이 판매하고 있는 홍 삼 제품에 ‘진세노사이드’ 함유량 은 타사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편 에 속한다. ‘진세노사이드’란 홍삼 에 함유된 사포닌으로, 24여 종의 진세노사이드 중 가장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은 Rg1, Rb1, Rg3이다. 이 때문에 여러 홍삼 브랜드들은 대부분 ‘진세노사이드’의 함유량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광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의 표를 보면 고가의 브랜드로 알려진 ‘정관장’은 타사 보다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가격 에 팔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삼정 마스터클래스’의 경우 2%밖에 생산이 안 되는 ‘지삼’을 원료로 했다고 하지만, 모 매체를 통해 밝힌 ‘홍삼은 천삼, 지삼, 양 삼으로 나뉘는 데 등급에 따라 효 능이 좋다 안 좋다는 있을 수 없다’
특성화고 입학전형 고쳐야 직업 교육 확대에 도움 진학할 수 있는 기회 1회로 제한 우수 인력 노동 시장 진입 막아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대학진 학을 선택하는 비율만큼 취업 전선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것으 로 파악됐다.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교 직업교 육을 강화한 결과다. 하지만 특성화고의 복수 지원 불가와 교과 성적의 높은 반영 비중 등 특성화고 입학전형의 문제점 때문에 고교 직업교육의 정착과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 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은 2008년 19%에 불과했지만, 2009년(16.7%)을 분기점으로 높아지기 시작해 지난해 40.9% 를 기록했다. 반면 2008년 72.8%를 기록 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대학 진 학률은 2011년 61.5%, 2012년 50.8%, 지난해 41.6%로 내려 앉 아 취업률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 고교의 취업은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 향상도 이뤄 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
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문 계 고교 취업자의 상용직 비율 이 2011년 48.8%에서 지난해 62.1%로 증가했고, 취업자의 10%가 대기업에 입사했다. 이 같은 특성화고의 정착과 취업률 향상은 정부가 고졸 취 업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취업· 근무 등 단계별로 시의적절한 정책 보완과 제도 신설을 추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교육부는 선취학 후진학 제 도, 고졸 기능·기술인재 국비 유 학생 선발, 글로벌 현장학습 기 회 제공 등의 고졸 취업 지원정 책을, 고용노동부는 청년인턴사 업 고졸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 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들 도 고교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특성화고의 입 시전형에 문제점이 많아 고교 직업교육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1조에 따라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으로 제한
경찰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관련 지하철 신호관계자 2명 추가 소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
이 서울메트로 신호관리자 2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돼 있어 고졸 우수 인력의 노동 시장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교 육부에 따르면 특성화고 입시전 형 탈락자수는 2012년 1만 6582 명에서 지난해 1만 8983명으로 증가했다. 또 특성화고 입학전형에서 교 과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 대적으로 높아 성적 외의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적성을 고 려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있 다. 교육부는 성적 외 다양한 기 준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취 업 희망자 특별전형’ 비율을 올 해 10.9%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무역협회 기업경쟁력실 박지은 연구원은 “내신 반영 비 중이 100%, 80%인 특성화고가 많다”며 “교육부가 ‘취업 희망자 특별전형’을 늘릴 계획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몇 개 교육청만 이를 시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높은 내신 반영 비중 문 제로 일선 학교 선생님들은 특 성화고 진학 지도 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특성화고가 다양 한 소질과 적성을 살린 직업교 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문 기자
서울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 는 서울메트로 제2신호관리소 부 소장 최모(56)씨와 박모(57)씨 등 2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 이라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 경찰 조사를 받은 제2신호관리소장 공모(59)씨로부 터 신호오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 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전날 조사한 신호관리담당자 오모 (54)씨와 교대한 인물인 것으로 전 해졌다. 경찰은 이들은 상대로 신호체계 오류 보고가 정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후 중간 수 사 결과 브리핑에서 “서울메트로 측이 신호 오류 사실을 사고 당일 오전 1시30분께 발견했지만 별다 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발표 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에서 멈춰있던 전동차를 뒷따르 던 전동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 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49명이 다쳤고 이 중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박진희 기자
는 전문인의 의견을 보면 타사와의 가격차이는 설명되지 않는다. 또한, 정관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삼원 마일드’의 경우 ‘엄선된 국 내산 6년근 홍삼과 대추, 건강, 계 피, 구기자 등을 혼합하여 만든 자 양강장 음료’, ‘6년근 홍삼 함유’라 고 광고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홍삼 성분’ 의 효능을 기대하며 착각을 하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홍삼 농축액은 0.36%에 불과해 효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진다. 정관장에서 항상 홍삼 제품을 구입 해오던 A모 씨는 “주요 성분 등을 타 사와 비교해보지 않고 그냥 브랜드 만 믿고 구입한 내가 바보였다”며 “주요 성분도 극소량이면서 뭐 때문 에 저렇게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격분했다. 피로해소 등을 위해 항상 홍삼원 을 먹던 B모 씨 또한 “내가 대체 물 을 먹은 건지, 홍삼음료를 먹은 건 지 알 수 없다”며 “결국 홍삼 맛이
나는 음료를 먹었다는 것인데, 정관 장은 앞으로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 는 광고는 하지 말라”며 호소했다. KGC 한국인삼공사 홍보팀 K모 관계자는 “홍삼정 마스터클래스는 고급 홍삼인 뿌리삼 중, 지삼을 주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홍삼 농축액 제품이다”라며 “홍삼 전체 생산량 의 2% 정도 밖에 생산되지 않는 지 삼의 경우 희소성 및 품질에 의해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만 큼 이를 반영하여 홍삼정 마스터클 래스의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해 명했다. 또한 ‘홍삼원’의 경우 홍삼농축 액 0.36%를 함유하고 있어 식약처 의 기준에 준하므로 문제가 없다” 는 입장이다. 한편 6년근 홍삼의 우수성을 강 조하는 정관장은 지난달 모 매체를 통해 ‘4년근 홍삼과 6년근 홍삼의 차이점이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권혁미 기자
성남시 범죄취약 2천여곳 ‘특수형광물질’ 도포 경기 성남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1억4660만원을 들여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 광물질’을 도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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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층 다가구 주택, 원룸 등 총 1959곳 의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 을 도포하고, 경고판 213개를 설치 중이다. 현재 65% 정도 도포작업 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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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9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 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다소 떨어져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 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 로 보인다.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전남 진도 해역은 맑고 파도는 최 고 1.0m로 일 것으로 관측됐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 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면 바로 흔적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용의자 추적, 증 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효과적 이다. 시는 경찰서, 성남시 아동·여 성안전 지역연대 등과 도포 대상지
역 등을 협의해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영국 에섹스 경찰청 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경찰청이 특 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통해 각각 22%, 65%씩 범죄 감소 효과를 봤 다”며 “성남지역도 선제적 범죄 차 단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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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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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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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소송가액 9조원대로 확대 구조조정 자금지원·운전자금 수요증대 요인 은행의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 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은행의 기업대출은 650조2000 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6000억원 늘 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모두 늘 어났다. 3월중 대기업대출은 전월보 다 1조5000억원 감소했으나 4월에는 5조9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일부 구 조조정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단기 운전자금 수요 증대 등이 증가 요인 으로 작용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3월중 3조3000억 원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 3조7000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부가세 납 부수요와 은행의 대출 확대 때문이다. 한승철 금융시장팀 차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대기업 대출이 크게 늘었고 중소기업 대출 역시 기업의 자금수요 요구을 은행이 적극 수용함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양도 포 함) 역시 증가폭이 확대(3000억원→2 조원)됐다. 주택담보대출(8000억원→1조6000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억원)은 주택거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의 대출확대 노력 이 가세하면서 증가규모가 커졌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5000억원 →5000억원)도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 급 등 전월의 특이요인이 없어지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중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은 전 월과 비슷한 5%대 중반으로 추정된 다. 재정집행 둔화로 정부부문에서 통화가 환수됐지만 가계대출을 중심 으로 민간신용이 늘었다. 여기에 외 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국외 부문의 신용공급도 확대됐다. 한은이 이날 내놓은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2월중 M2(평 잔)은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 비 5.5%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 및 만 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출대금 유입 및 대출증가 에 은행의 자금조달 노력도 더해졌다. 경제 주체별로는 예금취급기관 이 외의 금융기관인 기타금융기관을 중 심으로 증가(4조3000억원)했다. 지방 정부 예금이 증가한 결과다. 박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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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소득 직장인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금융·기타소득 있을시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철저한 사후 검증 통해 불성실 혐의자 추징 국세청은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 세자 642만 명은 다음달 2일(성실신고확 인 대상사업자 30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지난해 611만 명보다 31 만 명 늘어났다.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 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일정 액 이상의 금융이나 기타 소득이 있을 경 우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금 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되고, 고소득 개인사 업자 최저한세율이 35%에서 3000만 원
이하 35%, 3000만 원 이상 45%로 변경 됐다. 또 연 100만원까지 공제되는 한 부모 소득공제가 신설되고, 연금소득 분리과 세 한도가 연간 600만원에서 공적연금을 제외한 연간 1200만원까지로 확대됐다. 허위증빙이나 이중장부 작성 등 부정 무신고에 대해서는 세액의 40%, 일반무 신고는 세액의 20%, 납부불성실은 납부 세액의 0.03%에 미납일수별로 연이자 10.95%를 곱한 가산세를 부과한다. 국세청은 여객선 침몰 사고로 특별재 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 전라남
도 진도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 호황업종 등 불 성실 혐의자에 대해서는 사후검증을 강 화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2만9000명에 대해 사후검증을 벌여 1만8000명으로부터 2234억 원을 추 징한 바 있다. 주요 추징사례는 △학원 강사 등 고소 득 인적용역 사업자의 업무무관 경비와 가공경비 계상 △병원의 검사의뢰비, 의 약품 매입액을 장부에 과다 계상 △복리 후생비 허위계상에 따른 소득금액 탈루 △개인에게 받은 보수를 누락하거나 고 문료 등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경우다. 다만, 올해는 사후검증대상 불성실 신
이건희 회장, 경영권 승계로‘한계 돌파’하나 이건희 회장 광폭 행보 귀국해 경영구도 재편 가속도 해야할 그룹 승계 빨리 마무리 닥쳐올 위기 적극적으로 대처
나만의 정원을 꾸며보세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광폭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달 17일, 출국 96일 만에 귀국해 삼성그룹의 경영구도 재편에 속도를 내 고 있다. 어차피 치러야 할 그룹 승계를 빨리 마 무리 하고, 닥쳐올 위기에 적극적으도 대 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 이다 삼성SDS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 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 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게 이유다. 앞서 삼성그룹은 지난 3월 삼성SDI와 제일모직을 합병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 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을 통합했다. 또 지난해에는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 를 삼성에버랜드로 흡수합병하면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삼성 오너 가 3남매 후계 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 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삼성측은 이에 대해 “지금은 2010년 발표했던 그룹의 차세대 신수종 사업 전 략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단계”라며 “최근의 사업 재편은 실적이 떨어지는 사 업 부문을 정리하고 수직계열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미래 성장 엔진이 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측면 도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삼성그룹이 계열사 간 사업구조 조정의 명목으로 ‘사 업 효율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배경엔
‘경영권 승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재 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삼성의 움직임은 계열사 간 사업구조 조정을 통 해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권 승 계를 위한 큰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이 라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승계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무게추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으로 빠르게 넘어가더라도 이건희 회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부회장과 함께 경영권을 공동 행사하면서 후계 구 도를 공고히 하는 역할에 치중할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삼성의 주장대로 신사 업 육성을 위한 사업부문 정리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 해 그룹 성장을 이끌어온 전자 계열사들 이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과 함께 성 장 둔화에 직면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새 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 기돼 왔다. 근본적인 해법은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 성장동력을 찾는 것. 삼성은 2010년부터 5대 신수종 사업에 투자해 왔지만, 싹이 보이는 건 자동차 배터리 정 도다. LED(발광다이오드)와 태양광은 수 요 정체를 겪고 있고, 의료기기와 바이오 는 이제 시작 단계다. 물론 신사업에 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기 는 아직 이르다는게 중론이다. 김상국 기자
고유형을 사전 예고하고, 실효성 있는 검 증을 위해 사후검증 건수를 전년 대비 40% 가량 축소한 1만8000명 수준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ww w.hometax.go.kr)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 를 방문하면 된다. 매출이 일정 규모 이하 인 영세납세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 고도 가능하다.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올해 는 종합소득세 과세기준이 강화되면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11만 명 늘 어났다”며 “허위비용 계상혐의가 있거 나 소득에 비해 지출이나 재산증가가 현 저하게 많은 경우 철저히 사후 검증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김성문 기자
대표 생보업계 구조조정 삼성 한화 이어 교보까지 삼성·한화생명에 이어 교보생명 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로써 생명보험업계 ‘빅3’가 모두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 생명은 조만간 인력구조 개선을 위 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교보생명 의 구조조정은 지난 2000년 신창재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교보생명이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저금리·저성장 기 조가 장기화돼 경영환경이 악화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력효율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보생명은 과장급 이상이 일반직원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력구조가 불균형한 상태다. 다만 아직 희망퇴직의 방법과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 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직급화 로 파생된 문제들을 해소하고 인 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하 지만 구체적인 방법·시기·규모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 했다.한편 생보업계의 또 다른 대 형사인 삼성생명도 지난달 1000 여명의 임직원을 감축하는 내용 의 인력구조 개편안을 단행했다. 김찬양 기자
경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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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일대 최고 14층 규모로 재건축 상정 다목적실,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설치 향후 낙후된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도시 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 다고 8일 밝혔다. 수정가결 조건은 대상지 남서측 도로(송파대로36길) 계획 재검토 등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인근에 위치한 대상지는 구역면적 2만 4924.7㎡, 용적률 250% 이하, 건 폐율 30% 이하, 최고 14층(평균 13 층), 8개동, 총 507가구(임대주택 25세대 포함)를 건립하는 계획안 으로 상정됐다.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다
목적실(830㎡), 보육시설(375㎡), 어르신복지센터(225㎡), 작은도서 관(160㎡) 등을 설치하고,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공원부지(1482㎡)와 도로부지(1012㎡)를 기부채납하는 계획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원회 통과 로 향후 낙후된 이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각각 용도지역 변경(제 3종→준주거)과 한강변 층수완화 제안(35층→45층)을 골자로 한 잠 실주공5단지와 반포주공 1,2,4주구 주택 재건축에 대한 공공건축가 정 비계획 변경안 사전자문도 했다.
위원회는 강동구 길동 43번지 신동아3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단지는 1983년 준공된 지 상 12층 2개동 총 240가구 규모로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계획으로 상정된 계획안은 최고 지상 21층 6개동 총 366가구 규모로 향후 건축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수정가결(조건) 사항은 천중로변 차량출입구의 위치를 서 측으로 위치 조정, 명일로24길 보 도를 확폭 조정이다.위원회는 성동 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 용답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구역면적 7만3341㎡ 로 용적률 293.7%, 건폐율 20%를 적용, 최고 35층, 13개동, 총 1629
가구(임대 32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60㎡ 미만 624가구, 60~85㎡이하 983가구, 85㎡초과 22가구로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계획으로 상정됐다. 주요 심의사항은 계획용적률 상 향(210→230%), 획지계획 변경(택 시차고지 1586㎡ 존치)다. 또 침수대책, 지하철 안전 이격 거리 확보, 차고지 주변 주택가 소 음차폐, 천호대로변 주진입로 교통 안전 검토, 지반조성 계획 등 보완 조건으로 수정가결됐다. 위원회는 성북구 정릉동 산1-2 일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 고등학교 본관 식당동 증축 계획 (안)(3층→4층, 연면적 404㎡)을 건 물 안전에 대한 구조 검토 선행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김동원 기자
충북혁신도시 행복퍼스트빌 상가 16일 입찰 진행 확 트인 전망 거주 편의성 극대 충실한 설계 뛰어난 입지로 부동산 시장의 주 목을 받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최 초로 공급하는 오피스텔 ‘행복퍼 스트빌’이 투자자 및 실거주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40실 모두 분양 을 마쳤다고 분양회사 측이 8일 밝 혔다. 행복퍼스트빌은 지난달 7일 견 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55㎡~71 ㎡ 규모의 다섯 개 타입이 조기에 완판을 기록해 충북혁신도시 최 고의 입지와 투자가치를 여실히 입증했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행복퍼스 트빌 분양 관계자는 “다섯 개 타입 모두 확 트인 전망과 거주 편의성 을 극대화한 풀 옵션 인테리어를 적용한 충실한 설계전략이 주효했 다”며 “충북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와 중부고속 도로 진천IC와 인접(6㎞)한 뛰어난 교통 편의성도 큰 몫을 했다”고 설 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입 찰을 진행한 b1블록 단지 내 상가 의 경우 1층 3개 호실이 내정가의
320~400%에 낙찰되었다”며 “높 은 낙찰가에 따른 높은 임대료는 수익률 감소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행복퍼스트빌 상가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행복퍼스트빌은 올해 안에 중소 형 아파트 2719세대가 입주하는 b1블록, a2블록, b7블록과 인접해 있어 생활 밀착형 상가와 중심 상 업지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총 1만5000세 대의 아파트에 4만5000명이 거주 하게 될 신도시로, 충북을 대표하 는 상업과 주거 복합 첨단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 공사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기술표 준원, 한국소비자보호원, 한국고용 정보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 는 7월까지 이전을 마치는 등 11개 공공기관, 약 1500명의 직원이 순 차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렇듯 나날이 변모를 거듭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을 뒷받침할
‘4월 분양시장’훈풍 불었다
가 일반분양됐다.청약결과도 양호 한 편이다. 동탄2신도시(A26블록, A65블록)를 비롯해 하남미사 A7 블록, 수원세류 2블록, 아크로힐스 논현, 마곡힐스테이트 등 6곳에서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38곳 2만464가구 가 공급됐다. 지방 역시 뜨거운 분 양시장 열기를 반영했다. 3월에 비 해 사업장은 14곳이 늘고 일반분 양 가구수는 4463가구가 늘었는데 부산, 대구, 충북 청주시 등 총 17 곳에서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졌 다.특히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오 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에는 총 3만1436명이 청약하며 지난 3 월 3만2131명이 청약한 대구 침산 화성파크드림에 이어 올해 2번째
4월 들어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 하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 브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주상 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 수는 55 곳 3만404가구로, 3월 1만9485가 구에 비해 1만919가구 늘었다.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984가 구와 비교해도 1만5420가구 증가 한 물량이며, 매년 4월 기준으로는 2008년 조사 이래 최대치이다. 또한 올해 들어 일반분양 물량은 4개월 연속 증가세(2622→7432→1 만9485→3만404)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17곳 9940가구
직원과 가족들의 주거 요건이 마련 되어 있지 않아 많은 불편이 예상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6월 입주를 시작하는 행복퍼스트빌은 입주 기 관 직원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는 등 혁신도시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정주(定住) 여건에 크게 기여하는 주거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행복 퍼스트빌 상가는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절대 부족 한 생활 기반시설에 큰 도움이 되 고 혁신도시 최초 오피스텔 상가로 서 합리적인 분양 임대가로 투자수 요를 비롯한 직영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양 이 100% 완료된 ‘오피스텔 240실 입주민’이라는 고정수요가 있어 안 정적인 소비층이 마련된 셈”이라 며 “신규 분양 상가는 무엇보다 권 리금이 없어 시쳇말로 ‘목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꾸준한 임대수익 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 명했다. 행복퍼스트빌 상가 입찰은 오는
로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한편 5 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 가탄신일로 이어진 연휴로 월초 공 급 물량이 많지 않지만 분양시장 분위기가 뜨거운 만큼 월말까지 적 지않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부동산리서 치팀장은 “5월에는 서울 재개발·재 건축, 동탄2신도시, 대구, 부산 등 에서 나오는 물량들은 수요자들 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다만 인기 지역이라고 하더라 도 공급 물량이 너무 많아지면 추 후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나타 날 수도 있으므로 분양가와 입지 를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진호 기자
16일 오전9시~오후4시에 내정가 공개 최고가 낙찰로 진행되며, 입 찰금은 1000만원이다. 한편, 분양 회사 측은 이번 입찰 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상가 중도 금 40%가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1899김성희 기자 4623.
미래가치 높인 소형 아파트 ‘북전주 노블레스 더 센텀’ 혁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가치상승 기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에 높은 미래가치와 여유로운 라이 프스타일을 제공할 프리미엄 소 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 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행사 ㈜노블레스는 ‘북전주 노블레스 더 센텀’의 모델하우 스를 5월 중 오픈하고 본격 분양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행사에 따르면 북전주 노블 레스 더 센텀은 총 3개동 280세 대 규모로 공급된다. 또 북전주 최초로 소형 평형에 4베이(BAY) 혁신설계, 가변형 광폭거실, 필 로티 적용, 26층 전망 등으로 이 목을 끈다. 위치로도 미래(투자) 가치가 무척 높아 벌써부터 투 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을 얻고 있다. 먼저 북전주 노블레스 센텀 인근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눈길 을 끈다. 2020년까지 100여 개
업체가 자리잡고 일자리 6000여 개가 창출되는 연매출 30조원 산업지역인 탄소밸리가 조성될 예정이고, 총 6800억원이 투자 되는 약 60만 평의 친환경 주거 복합도시 에코시티의 개발도 계 획돼 있다. 여기에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전 북혁신도시 개발이 북전주 미래 가치 상승의 중심 지역이 될 것 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행사 관 계자는 “특히 전북혁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될 것으로 안다”면서 “이들의 주거지로 북 전주를 대표하는 ‘북전주 노블 레스 더 센텀’이 안성맞춤”이라 고 말했다. 여기에 북전주 노블 레스 더 센텀은 풍부한 생활 인 프라와 편리한 교통인프라, 명
문 학군까지 갖춰 프리미엄 라 이프 스타일을 약속한다. 노블레스 더 센텀의 반경 5㎞ 이내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9 홀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대형마 트, 전주수산시장, 영화관 등이 위치해 입주자들은 편리한 쇼핑 과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호남고속도로 전주IC와 완 주IC가 인접해 북전주 최고의 교 통인프라를 자랑할 뿐 아니라, 조촌초교, 반월초교, 전북중학 교, 우석고등학교, 전북여자고 등학교, 우석 대학교와 국립 전 북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인프 라도 우수하다. 이외에 북전주 노블레스 더 센텀만의 교육 커뮤니티 특화시 설이 프리미엄을 더한다. 소형 평형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인 ‘노블레스 에듀커뮤니티 센터’ 는 학생뿐 아니라 유아도 이용 가능한 공부방으로 꾸려질 예정 윤효진 기자 이다.
예산,홍보등 2~3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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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서방‚ 여학생 피랍 나이지리아에 특수인력 지원 프랑스 특수부대‚ 영국 피랍대응 전문팀‚ 미국 정보·통신병력 파견 교육·발전‚ 평등의 가치 거부하는 이슬람과의 싸움 포기하지 않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국제사회 가 200여 명의 여학생이 피랍된 나 이지리아에 특수 인력을 지원하겠 다고 제안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은 7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 지역 정보를 가 진 특수부대를 나이지리아 정부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 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의 치안 불
안이 주변 국가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이날 각료 회의에서 납치단체인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뒤쫓아 여학 생들을 구출하는데 프랑스가 지원
나이지리아 치복에서 지난 달 여학생 200여명이 납치된 사건과 관련‚ 지난 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의 구출촉 구 농성 시위장에 군관계자(왼쪽)가 나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하겠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가장 끔찍한 형태의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이는 어린이 들을 납치해 인신매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날 하원에서 이번 사건을 “극악무 도한 범행”으로 규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BC 방송은 이와 관련 영국 정 부가 나이지리아 정부의 피랍 여학 생 추적 작업을 도울 전문인력을 수일 안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 했다. 파견 인력 규모와 구체적인 역할 은 나이지리아와 미국 등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은 설명 했다. 총리실은 또 영국 정부는 나이지 리아의 주요 원조국으로서 이미 군 사훈련과 테러대응 분야의 전문 인 력을 현지에 상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이번 피랍사태 는 나이지리아만이 아닌 전 세계인 의 문제”라며 “교육과 발전, 평등 의 가치를 거부하는 이슬람 급진세 력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납치 된 여학생 구출 작전을 돕고자 가 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며 이미 나 이지리아 정부의 동의를 받아 관련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전날 확인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존 케리 국 무장관이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법 전문 가 등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도 수일 내에 10명 이내의 통신, 정보 및 작전 계획 전 문 병력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마일스 캐긴 스 중령은 “아프리카사령부 소속 의 이 팀이 며칠 내로 나이지리아 수도에 도착해 국무부, 법무부 등 다른 부처에서 파견된 민간 인력과 합세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버라 미컬스키(민주·메릴랜 드),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 의원 등 미국 여야 여성 상원의원 20명 전원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정부가 테러집단 으로 규정한 보코하람에 대해 유엔 도 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라 고 촉구했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14일 나이지 리아 동북부 치복시(市)에서 여학 생 276명을 소녀들을 납치했으며 이들을 노예로 팔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 이라고 주장하며 더 많은 여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했다. 김동영 기자
아프간
필리핀
바다거북 잡던 中어선 억류 보호종 지정된 거북 500여 마리 발견 남중국해 둘러싼 영유권 갈등 고조 지난 7일(현지시간) 월 스트 리트 저널(WSJ) 등 외신에 따 르면 남중국해에서 조업 중에 연락이 두절된 중국 어선이 필 리핀 당국에 의해 억류된 것으 로 알려졌다. 필리핀 해경은 이날 스프래 틀리군도(난사군도)의 하프문 섬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 1척 을 나포, 11명의 선원들을 억류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어 선에는 약 500마리의 바다거북 이 발견됐으며 일부는 이미 사 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은 법적으로 바다거 북을 보호종으로 지정, 밀렵하 다 적발될 시 최대 12년의 징역 형과 2만2500달러의 벌금형으 로 다스리고 있다. 단순히 보면 필리핀이 자국 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서 행해지던 밀렵 행위를 적발 한 것이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자국의 해역으로 보고 있어 남 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 이 고조되고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 국은 반웨자오를 포함한 난사 군도와 부근 해역에 대해 논쟁 의 여지가 없는 영토 주권을 갖 고 있다”며 “필리핀 당국은 어 민과 어선을 석방하고 어떠한 도발적인 행동도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필리핀 당 국에 이번 도발 행동에 대해 항 의하고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은 남중국해에서 조업 중이던 자국 어선 1척이 정체불명의 무장선박으로부터 위협받은 뒤 실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필리핀 해경은 선박을 서부 팔라완 섬의 푸에르토 프 린세사 지역으로 예인해 관련 어민들을 기소할 예정이다. 필 리핀 해경 측은 “바다거북이 필 리핀 해역에서 잡히지 않았다 하더라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기소 대 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원 기자
산사태 이재민, 구호품 늑장 분통
카르자이 대통령, 현장 방문 구호 매진 약속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의 매몰자 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재 민에 대한 구호품 전달이 계속 지 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간 언론은 지난 2일 동북부 바다크샨주의 오지 아비 바리크 마 을을 덮친 산사태에서 살아남은 주 민 4천여 명이 구호품을 제때 전달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7일 보도했다. 대다수 주민은 추가 산사태가 발 생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귀가 하지 못한 채 마을 주변에서 지내 는 형편이다. 부인과 자식들을 잃은 한 이재민 은 “나를 포함해 살아남은 가족 5 명이 노천에서 지내지만 아무도 우 리를 챙겨주지 않는다”며 정부 당 국의 미온적인 대응에 분통을 터뜨 렸다. 그는 아프간과 외국 구호단 체들이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재민 대부분이 지금까지 어떤 구호품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로 형과 조카들이 사망 했다는 또 다른 이재민도 “생존한 형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 지만 지금까지 텐트, 카펫, 담요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재민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하 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7일 이들 의 노숙현장을 처음 방문, 시골개
발부 장관이 현장에서 숙소건립과 조속한 구호품 전달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던 한 이 재민은 “산사태로 가족 6명을 잃었 다”면서 “텐트로 가서 젖먹이들이 먹을 우유조차 없다는 것을 보라” 고 즉석에서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굴 무함마드 바이다르 부지 사는 전날 여러 구호단체로부터 많 은 구호품이 답지했지만 본격적인 전달은 이재민 신분확인 등 조사가 끝난 뒤에야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 힌 바 있다.
김우리 기자
산사태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아프가니스탄 바다크샨주 산간 마을 아비 바리크의 사고현장 인근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생존자들이 양식을 배급 받고 있다.
시리아 반정부 세력 대표 美 방문
“정부군 공습 무력화 무기 필요” 아사드·북한 현 세기 최악 독재 행사하는 정권들 시리아 반정부 세력기구인 시리 아국가연합(SNC) 아흐마드 알 자 르바 대표는 7일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필 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을 방문한 알 자르바 대 표는 미국의 인도주의적 지원과 유 엔에서 보여준 정치적 지지에 대해 고마움을 표명했다. 그는 방문 기 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예 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6일에는 산사 태 피해마을 인접 빈민들이 트럭 에 실린 구호품을 탈취하려다가 경 찰과 충돌하는 소동까지 발생했다. 이재민이 아닌 이들은 경찰에 제지 당하자 돌을 던지며 항의했으며 경 찰도 이에 맞서 공포탄을 발사해 해산시켰다. 한편 아프간 정부는 수색의 어려 움을 들어 산사태 피해지역을 ‘집 단무덤’으로 선언했다가 유족반발 로 선언 사흘만인 6일 400여 명을 투입, 수색을 재개했다. 정부는 이 어 군병력 100여명도 수색작업에 합류시켰다. 수색작업은 1주일가 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알 자르바 대표는 “시리아 국민 은 미국 또는 여타 국가의 병력 또 는 군함 파견을 원하지 않는다”면 서 “그러나 반정부 세력은 정부군 의 공습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무 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위기는 현대에서 가장 극적인 인간재앙이며 아사드 와 그의 무리가 연출한 비극적인 재난”이라며 “위기는 우리 시리아 인들이 대처할 수 있는 경계를 넘
어섰다”고 말했다. 알 자르바 대표 는 반군이 홈스의 중요한 근거지를 내준 것과 관련해 “반군이 완전히 홈스를 장악했더라도 정부군의 공 습 때문에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을 피에 굶주린 폭군으로 묘사하며 국 제사회는 아사드에 대해 강력히 대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 자르바 대표는 아사드 통치를 북한 체제와 비교하며 현 세기에 자국민에게 최 악의 독재를 행사하는 정권들이라 고 밝혔다. 그는 “자국민에게 폭탄 과 화학무기, 고문 등을 자행하는 통치자를 들어봤는가?”라며 “우리 는 시리아에서 이 모든 것을 경험 했다”고 말했다. 서광일 기자
다문화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다문화 1호 국회의원 사회적 약자 보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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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협
'농촌지원 도우미사업' 공동보조 사회에 도움 되는 ‘다문화’ 구성원이 되고 싶어 봉사조직 결성
다문화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
이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다. 헌정 사상 최 초의 ‘다문화 1호 국회의원’이라는
충남도
이정표도 세웠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그는 영화배우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완득이 엄마’로 전국적 유명세를 탔고, 지상파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는 고정 출연자로 활약 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러브 인 아시 아’를 하면서 정말 많은 이주여성 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다문 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심했어요. 제가 학부모로서 아이 학교에 봉사 를 하러 가면 다들 ‘가정부가 엄마 대신 왔나보네’ 할 정도였어요. 저는 무엇보다 ‘다문화’는 무조 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 는 이미지를 깨고 싶었어요. ‘다문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특화
안정적정착·사회통합 맞춤형 지원시책 추진 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 화가족지원 사업 4대 중점분야 25개 대표과제를 선정하고 올 해부터 3억 1000만 원을 투입 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선정한 4대 중 점분야는 △결혼이민자 역량 개발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 자녀 사회·학교 적응 △배우자 등 가족관계 증진 △다문화 인 식개선 및 문화다양성 확대 등 이다. 25개 대표과제는 최근 2년간 실시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컨설팅 추진결과와 정책수요 자 의견, 그리고 외부전문가의 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 영해 지난 2월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 주요내용으로는 우 선 결혼이민자의 적응력 향상 및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다 문화가족 희망고리 서비스 지 원(아산), 다문화가족 지역공 동체 ‘세입클로버’(당진), 결 혼이주여성 취업 소양교육 ‘태안 앞바다를 우리 밥상으 로’(태안) 등의 맞춤형 지원시
책이 추진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사회·학교생활 적 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 벌 아동사업(아산), 중도입국자 녀 적응 지원사업(논산), 우리 아이 생각키우기(부여), 콩나 물시루 공부방(홍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 이다. 가족 내 스트레스 완화와 가 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파파해피스쿨(금산), 다문화가 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홍성), 친구같은 아빠 따라잡기(예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에 대한 일반주민들 의 차별의식을 없애고 문화 다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흥 타령 다울림 공연단(천안), 다 문화어울림장터(서산), 다문화 강사 파견사업(태안) 등 홍보활 동을 펼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시·군 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을 대표사업 중심으로 재 정비해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 한 입체적인 지원을 펼칠 예 정”이라며 “일회성 보여주기 식 사업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 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병옥 기자
화’이지만 도움 받는 구성원이 아 닌 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구성원 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 다.” 그래서 ‘러브 인 아시아’ 출연자 들과 함께 이주여성을 돕는 모임인 ‘물방울 나눔회’를 만들었다. 모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슬픈 에 피소드도 많았다. 이주민 여성들 에게 “한국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 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다 들 ‘눈물’과 ‘땀방울’을 꼽았다. 그만큼 한국에서 힘든 기억이 많 았다는 뜻이다. ‘다문화’가 우리 사 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자스민 의원은 정부 부처 여러 곳에 자문 을 하기도 했다. 당시의 경험이 상임위 활동 등
국회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자스민 의원은 배우로도 잘 알 려져 있다. 2010년 영화 ‘의형제’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완득이’ 에선 완득이 엄마로 출연했다. 열일곱에 한국의 난쟁이에게 시 집 온 동남아 출신 여성으로, 아들 과 남편을 떠나 식당 일을 하며 살 아가는 역할이었다. 이 의원은 “자식을 버린 여자 역 할이 오히려 ‘다문화’에 좋지 않은 인식을 심을까 걱정도 했지만, 중 요한 것은 가족이 다시 뭉치는 ‘결 말’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나는 태생적으로 한 국사회의 비주류”라고 말한다. 그 래서 자신의 생각이 당론과 다르다 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소신을 택 할 것이라고 했다. 그의 소신은 다문화 정책으로 귀
결된다. 다문화를 대표하기 위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 이다. 이 의원은 다문화 정책을 총괄 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데 남은 의정생활을 걸고 싶다고 했다. 또한 그는 다문화 정책에서 반 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다문화가정을 마냥 지원해주는 정 책은 반대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 금은 정부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다문화 인구가 늘어나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거냐”며 “결국 다 문화가정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최초의 귀화 의원인 이자스민 의원. 국회에 입성한 그 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와 비슷한 위치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류수지 기자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 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우미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 혔다.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여성농업 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하 루 4만원씩 45일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영농도우미사업을 추진 하고 자체 예산으로 가사도우미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농도우미사업은 80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하면 하루 6만원씩 3∼10일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678농가에 1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 해도 16 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사도우미사업은 농촌지역 65세 이상 부부, 다문화·조손·장애 인 가구, 경로당 등에 하루 1만원씩 최대 12일까지 지원한다.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취약농가 도우미사업 을 상호 연계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도와 농협, 양 기관 간 협업 을 통해 정부 3.0 가치 창출에 부응하고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제때 도우미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병옥 기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 한마당
“다문화시대 사회통합,여성이 주도” 우리 사회에 ‘공존해야 할 대상’ 메세지 전해 각계각층 소통능력과 친화력 강조예정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우리문화 이해돕기 앞장서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 회(회장 하점수)는 7일(수)10시부 터 오후 2시까지 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 모님께 한글편지쓰기, 카네이션 꽃 바구니 만들기, 체험담’을 나누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마 당’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 남구협 의회 하점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의 지도와 봉사로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고 소감발표와 함께 그동안의 한국생 활에 대한 체험담을 나누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 루어졌다. 하점수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
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친정부모 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고 효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하여 이러한 자리를 마 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문화가 다문화 여성들에게 도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아 기자
다문화시대의 사회통합을 주도 할 여성의 역할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의 장이 열 린다.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창 조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여성인재 포럼(Women's HR Forum)이 25 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 여대 ECC 이상봉홀에서 열린다. ‘다문화시대, 여성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오전에는 ‘다문화시대 여성 리더로 서의 자질’을 주제로 각 분야의 여 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손지애 전 아리랑TV 대표, 이주 여성 단체인 물방울나눔회의 와타 나베 미카 회장, 다문화가정 출신 경기도의원인 이라 씨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자신들이 겪은 다문화 관련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해주기 로 했다. 이들은 다문화는 단순히 배려해 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들이 각계각층에서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 조할 예정이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 께하는 뷰티 세션, 생활 속 재산 관 리 비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세션도 열린다. 엄마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들을 대상으로 창의력을 일깨워 주는 ‘주니어 인재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송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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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14년 5월 9일 금요일
함평군‚ 어버이날 맞아 20명 표창
신몽룡·신홍근·양형권 씨 대륜상·효행자·모범가정상 전남 함평군이 8일 군청 소회 의실에서 제42회 어버이날을 맞 아 대륜상, 효행자, 모범가정 등 20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 고 상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간략 하게 치러졌다.
충북 증평군 율리 삼기권역 삼색마을공동체회관 개장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 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가족 등 이 모인 가운데 설인철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상장을 전수했다. 지난 1998년 사고로 척추를 다 쳐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손수 병간호해 온 신몽룡 (78)씨, 1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
져 거동을 못하는 배우자를 돌봐 온 진홍근(79)씨, 뇌병변 1급 장 애를 앓고 있는 배우자를 지극정 성으로 돌본 양형권(74)씨가 대 륜상(大倫賞)을 수상해 깊은 감 동을 선사했다. 또 천식과 노인성 질환으로 시 조모와 시모를 모시고 있는 조아 름(29)씨,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봉양하면서도 어려운 이 웃을 살펴 귀감이 되고 있는 윤유 순(64)씨, 연로한 부모를 홀로 지 극정성으로 봉양한 심기산(56)씨, 13년여 간 노모의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지극정성으로 모셔온 이 남규(59)씨 등이 효행상을 받아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 밖에도 효행자와 모범가정 등 총 20여 명이 시상했다. 설 권한대행은 “사회가 갈수 록 각박해지면서 효 의식마저 점 점 퇴색하고 있지만, 오늘 이 자 리에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 함 평이 예절과 도의가 살아있는 훈 훈한 지역이 될 수 있었다”며 치 하한 후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귀감이 되는 효행자 등을 발굴해 경로효친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 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
서울시광역치매센터 www.seouldementia.kr 활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치매 체크’ 40개문항 답변 25개 자치구 설문지 통한 ‘치매선별검진’ 실시
지역경관개선 사업인 삼기천 주변 경관수 식재 및 수살제 유래비 설 치 ∆지역리더 양성을 위한 주민교 육 등을 추진했다. 권역사업의 중심지가 될 삼색마 을공동체회관은 삼기저수지 제당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1일 건축물 사용승인 후 4월 중순 삼기권역 추진위에서 운영을 시작 했다. 삼색마을공동체회관은 가족 단위 4인기준 체험실이 4실, 50명 수용이 가능한 회의실 및 식당을 갖 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다목적 운 동장이 있어 단체행사도 가능하다. 송지예 기자
“다시 시작해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금천구,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작은 손으로 악기를 들고 한음 한음 음악을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 과 행복감, 그리고 희망이 어리어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는 ‘우리동네 예술 학교’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모집 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 형 엘 시스테마 ‘우리동네 오케스 트라’의 후속사업으로 서울시립 교향악단에서 교육과 관리를 맡는 방식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관리 감독하고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지원 방향이 바 뀌었다. ※ 엘 시스테마 - ‘시스템’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지만 ‘베 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뜻하 는 고유명사 모집은 금천구 및 인근지역(서 울시에 한함)에 거주하는 초등학 교 3~5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특 히 전국가구평균소득 70% 미만 가 정의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입 양가정,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어버이날 온라인 앱으로 치매조기검진 선물 하세요” 서울시, 무료 치매검진 3가지 방법 소개
충북 증평군은 지난 2011년부 터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 에 69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삼 기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은 지역주민간 동질성과 유대 감을 가진 증평읍 남차리, 덕상리 등 행정 6개리를 1개의 권역으로 묶어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주민 역량 강화 및 소득기반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15년까지 2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며 1단계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한 삼색마을공동체회관 건립 ∆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까지 눈으 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대표 노 인성 질환인 ‘치매’. 내 부모님이 혹시 치매는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이번 어버이날엔 부모님과 함께 온 라인·앱 등 무료 치매자가검진을 해보자. 자가 검진 후 인지기능저하가 의 심될 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별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전문 적인 상담과 정확한 정밀진단검사 역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서울시가 무료로 치매를 조기 검 진할 수 있는 온라인 치매자가검진 ‘치매체크’ 앱 25개 자치구 치매지 원센터 방문 검사 3가지 방법을 소 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 아뵙는 자녀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실제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10% 정도는 완치 가능하고, 약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특히 앱이나 온라인은 가정에서 5~10분만 투자해도 한 번에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어 르신의 경우 인터넷·앱에 대한 접 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자녀들이 활 용하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치매자가검진은 서울 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 seouldementia.kr)에서 치매상담→ 온라인 치매 검사를 클릭하면 된다.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 며, 일상생활 중에 나타나는 능력 이 대상 노인의 10년 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묻는다.
예컨대 ‘가까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가스 불이나 전깃불을 켜놓고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떻습니까?’등 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치매 체크’앱을 다운 받아 활용하면 된다. 치매 체크는 ‘스스로 검사하기’‘보호자가 검사 해드리기’‘국립중앙치매센터 파트 너(자원봉사자)가 검사해드리기’ 세 가지 버전의 검사 기능을 지원 한다. 기억력, 집중력 측정 문항 외에 도 ‘삶의 만족도’ 같은 심리 측정 문항까지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 돼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집 가까운 곳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서 울시는 현재 타 시·군·구와 달리 25 개 자치구마다 치매지원센터를 운 영, 6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치매 무료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설문지를 통해 치매선별검 진을 진행하고, 인지기능저하가 의 심되면 치매신경심리평가, 치매임 상평가와 같은 보다 꼼꼼한 치매진
단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서울시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20만5108명이 치매선별검진 을 받았으며 선별검진자의 12%인 2만4886명이 인지기능저하로 판 정됐고 이중 8,257명이 치매로 진 단됐다. 25개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조기 검진 외에도 ‘치매예방교육’‘고위 험군 대상 인지기능증진프로그램’ ‘치매관련 상담 서비스’‘치매환자 가족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지기능증진프로그램은 치매 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인지저하자)을 대상으로 회상요 법, 감각치료와 음악?미술?원예? 운동?작업치료 등을 한다. 치매관련 상담 서비스는 치매에 대한 기초적인 궁금증에서 전문적 인 조호방법, 장기요양 신청에 필 요한 행정적인 절차까지 안내한다. 치매환자가족을 위해선 전문화 된 교육과 치매가족 스트레스검사, 웃음치료교실, 연극관람, 1일 여행 가기 등 스트레스 완화프로그램,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자치구별로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자녀 들을 우선 선발한다. 신규단원은 악기 경험이 없는 학생을 우대하며, 악기 종류의 구 분없이 선발 후 악기를 배정할 예 정이다. 단원은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서 류·면접을 거처 46명을 최종 선발 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바이올 린(제1, 제2), 비올라, 첼로, 클라리 넷, 플롯, 트럼펫, 트럼본 등 8개 악 기에 배정된다. 신청은 금천구 홈페이지(문화와 관광→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 려받아 12일까지 금천구청 11층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seeyou@geumcheon.go.kr)로 접 수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오 케스트라’의 경험을 살려 ‘우리동 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를 금천 구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 해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 하고, 자존감, 협동심, 배려심, 음 악적 소양을 함양시켜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 와줄 것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문 화체육과(2627-1444)에서 안내받 을 수 있다. 김아진 기자
특화된 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 터 치매 집중검진대상자를 75세에 서 70세, 75세로 확대해 노년기 중 최소한 2회 이상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시가 최근 3년간 치매지원 센터의 치매환자 발견율을 분석 한 결과, 65~69세는 2.6%인 반면 70~74세는 4.4%로 약 2배로 증가 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독거어르신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 계층은 집중관리하고 가정방문도 병행해 적극적인 치매조기발견에 나선다. 치매관련 전화상담은 보건복지 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24 시간, 365일 이용가능)나 서울시광 역치매센터(02-3431-7200), 자치 구 치매지원센터(붙임자료 참조) 를 이용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치매는 중증으로 진행되면 치료 가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하면 최대한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며 “쉽고 간단한 치 매조기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 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 녀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했다. 박진희 기자
미담/선행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9일 금요일
“그늘진 곳에 사랑을 전합니다” 광주 남구
행복 넘치는 ‘희망주택’릴레이 후원 이어져
기업체 및 시민사회단체, 개인 후원자 등이 광주 남구지역에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작한 ‘희망주택 보급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희망주택 5호점이 오픈을 준비하는 등 남구지역 희망주택에 행복이 수북이 쌓이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된 희망주택 보급사업이 어느새 6 개월째를 맞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A(59)씨를 비롯해 한부모 가정 B(40·여)씨, 모자가정 C(51·여)씨 등이 지역사회와 기업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주택에 서 새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희망주택 보급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이 사업에 동참하려는 기업체 및 후원단 체의 손길도 부쩍 늘고 있다. 첫 1호점 리모델링 공사때 도움을 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진산업개발, 문화로타리클럽, 남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의 후원을 시작으로 이마트 봉선 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GS건설 등에서 릴레이 후원이 이어 지고 있다.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5월과 6월에도 계속 이어진다. 이번 달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후원으로 주월동에서 홀로 사는 한 할머니 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남구청 공무원들의 땀의 결실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이면 서 3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세대에 희망주택 5호점으로 문을 열 예 정이다.
유림동자원봉사회
소외이웃 위한 음식만들기 구슬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자원봉사단에서는 지난 7일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관내 소 년소녀가장 31가구를 위해 열무김치, 꽈리고추멸치조림, 청경채볶음, 인절미 등 다양한 밑반찬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관내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음식재료와 함께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유림동자원봉사회 밑반찬지원사업’은 유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 호)에서 200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회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1회 유 림동주민센터 자원봉사실에 모여 직접 만든 밑반찬과 계란, 떡, 사골국물 등 후 원받은 음식재료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에 귀감이 돼오고 있다. 유림동자원봉사단에서 매달 밑반찬을 지원한 세대는 작년 한 해에만 총 360 여 세대이고, 밑반찬 뿐 만아니라 (주)동성식품, 럭키마트, 마니커, 드림베이커 리 등 관내 업체와 개인 독지가로 부터 빵, 떡, 계란, 사골국물, 육류 등을 후원 받아 이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매월 진행하는 밑반찬봉사를 통해 반찬배달을 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발굴, 관내 지역단체와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매월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 회원은 “가정의 달에 홀로 사는 어르신께 서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내 부모님이 드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말 했다.
(사)한국나코나눔
어르신 700여명에 카네이션 달아주고 식사 대접
충남 청양군 장평면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하정현)는 8일 어버이날을 맞 아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효 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자체기금을 들여 120여 만원어치의 의류를 구입 관내 독거 노인 18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 했다. 하정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일시적인 지원과 관 심보다는 자주 찾아서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 혔다.
제3회 논산시 청소년 효UCC 공모전 개최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생필품 전달 충북 충주시 연수동 소재 (사)한국나코나눔(회장 이종국)이 제42회 어버이날 을 맞이해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8일 관내 지역의 어르신 7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과 고기 등 음식을 마련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로잔치는 진도 앞 바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맞물리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해마다 우리를 위해 맛난 음식을 준비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효도라고 하는데 우리가 효를 받을 자격이 있 는지 미안하기도 하다”고 겸손해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도 동참 하는 의미에서 음식만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고 분위기 를 전했다. 한봉재 연수동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쇠퇴하고 있는 시대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나코나눔은 연휴를 제외하고 주중 매일 생활이 어려운 충주시 거주 노인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부터 현재까지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과 아동 구호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자선사업단체로, 2012년 설립 후 매년 경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부모를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효(孝)사상 고취를 위해 ‘제3회 논산시 청소년 효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효UCC 공모전 응모자격은 논산시 중·고등학생 이며 공모분야는 효와 효의 실천을 주제로 한 CF,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이다. 자유 형식으로 5분이내 영상을 제작해 오는 7월14일까지 우편 또는 논산문 화원 웹하드(아이디nsc2395/비밀번호4632)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등을 심사하며 대상에는 충청남도논산계룡교 육지원청 교육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7월 중 개최 되는 제9회 청소년 문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감각 있는 영상미는 물론 부모님을 생각하 는 논산시 청소년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멋진 작품이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 를 당부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세명대 사회복지학과와 어버이날 孝 선물나누기
삼척신협 이사장 윤대규
쌀 10Kg 230포 삼척시에 기탁
경기 의왕시
소년원생 무지개 잡(job)기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는 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무지개 잡(job) 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MBTI를 통한 자신의 성격 찾기, 직업의 종류 및 적성 파악, 1:1 개인별 밀착 맞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 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요령 등 구직기술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의왕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안경비 교육, 경력단절 여성교육, 중장 년 교육, 청년교육 등 다양한 계층별로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 획이다.
어버이날 맞아 독거노인에 위문품 전달
논산문화원
K-water 금산권관리단
K-water 금산권관리단(단장 오석영)이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 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금산권관리단 직원들은 금산군에 홀로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그 동안 매월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준비한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오석영 단장은 “지역의 그늘진 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 랑을 나누는 것은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K-water의 노력 중 하나 이다.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장평면
삼척신협 이사장 윤대규씨는 5월 8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 품으로 쌀 10Kg 230포 (690만원 상당)를 삼척시에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관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에 배분될 계획이다.
지난 7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민)에서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 학과 학생들의 후원과 협조로 홀로어르신 25세대에게 ‘어버이날 孝 선물나누 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10년이래 다섯 번째로 실시됐으며, 유용식 교수(학과장)를 비 롯한 사회복지학과 학생 200여 명이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 손수 선물(생필품, 부식)을 준비하고, 함께 어르신 댁에 방문해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해도 변함없이 후원을 해주신‘우담화훼(대표 이소영)’와‘이남희 플 라워샵(대표 이남희)’의 카네이션과 ㈜유유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전달 해드림으로써 더욱 훈훈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한 관계자는“이 행사는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한달전부터 함께 모금하고, 준비하며 그 고민한 시간이 만들어 낸 행사이니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그를 통 해 지역사회내 귀감이 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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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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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의 아 픔과 슬픔에 동참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 며 5월 21일까지 ‘한국교회 공동기도 주간’으로 정했습 니다. 시사일보도 마음을 담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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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과 변화, 첫 번째는 미디어 한국교회 현실 직시하고 변화 이뤄야 전문가 토론회와 공개 심포지엄도 계획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 종덕 사령관, 이하 교회협) 산하 한 국교회발전연구원이 최근 ‘한국교 회가 함께 해야 할 캠페인-미디어 의 위기와 기독교 미디어’를 주제 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에 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캠페 인을 만들어 한국교회의 미래와 전 망, 사회적 기여를 포함하는 하나 의 구호를 형성해 나가자는 취지를 지닌 이번 심포지엄은 구체적인 캠 페인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교회가 논의해야 할 명제들을 고 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캠페인 선정을 위한 첫 번째 주 제는 ‘미디어’다. 이는 선정된 캠페
인 문구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 달하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 에서다. 장수철 교수(성공회대학교, 연 출가)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 에는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 교, 기독교윤리학)의 발제와 김기 태 교수(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 과, 한국미디어교육학회장), 손은 희 교수(예정총회문화법인 사무국 장), 이지성 교수(루터대학교 교양 학부, 루터란아워 한국지부 책임 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교회협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처럼 무력감을 느낄 때 가 없었다. 힘들겠지만 우리가 사
2014 군종사관후보생 모집 5월 29일부터 접수 시작 신학대 2학년 재학생 대상 국방부가 2014년 군종사관 후보생을 선발한다. 개신교에 할당된 인원은 35명으로 신학 대학 2학년에 재학중(1993년 1 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만 28 세까지 성직 취득이 가능한 사 람으로서, 소속대학장의 추천 과 소속 종교단체 대표자의 성 직 취득 보증을 받은 사람이어 야 한다. 응시 가능학과는 신학대학 (신학·기독교 학부)의 성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이 어야 한다. 원서는 국방부 홈페이지 또 는 각 신학대학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학교별 또는 교 단별 단체 우편접수를 원칙으 로 하나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필기시험(7 월 12일)과 신체검사 및 면접(8 월 7일) 후 선발심의위원회(9월 12일)를 거쳐 최종합격자(9월 17일)가 발표된다 국방부는 군종사관후보생으 로 선발된 사람은 병역법시행 령 제199조에 의해 군종사관후 보생의 병적에 편입되어 현역 병 징집 대상에서 제외되며, 성 직 취득후 소정의 교육을 마친 다음 군종장교(중위 또는 대위) 로 임관해 단기복무장교로 3년 간 군복무 후 일정 심사과정을 거쳐 복무연장도 가능하며 복 무연장 시 대령까지 진급이 가 능하다고 밝혔다. 군종사관후보생 지원이 가 능한 개신교 교단은 예장 통합, 예장 합동, 고신, 대신, 백석, 기 장, 기감, 기성, 예성, 기침, 기 하성 등 11개다. 김찬양 기자
실을 직면할 용기 필요하다”며 “이 번 심포지엄이 나는 어디에 속해 있고, 한국교회는 어디에 서 있는 지 다시금 반성하는 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발전연구원 김성희 원장(연 동교회)도 “미디어의 중요성에 대 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심포지엄으로 이번 기회 마 련했다”며 “미디어의 활용을 통해 한국교회의 유익과 복음 전파에 유 용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경동 교수는 미디어가 발달 해 온 과정을 역사적으로 설명하며 “오늘날의 미디어는 개인 미디어 의 역량은 강화된 반면 공공의 영 역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 원인 은 시각주의다”라고 진단하며 “시 각에만 의존한 미디어는 극단적 욕 망의 표현이며 자본주의 논리가 깊 숙이 침투한 것으로 균형잡힌 오감 미디어의 활성화와 이를 권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 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캠페인은 소비를 부추기는 미디 어를 제어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균형잡힌 미디어를 상징으로 연결 시키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지성 교수는 태국 보험회사의 광고 영상을 예로 들며 “그 동안 교 회는 선택적으로 미디어를 차용해 왔고 무엇보다 내용 보다 형식만을 차용해 온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보험광고 는 남편이 죽으면 얼마를 준다는 식이지만 태국의 보험 광고는 보 험에 대한 직접적 내용을 담지 않 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한국 교회 미디어도 이와 비슷해 서 각종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결국 영상이나 CD나 강단에서의 말씀 선포나 형식만 다를 뿐이다.
생명보듬이 수강생 모집
콘텐츠는 변화하지 않으면서 미디 어만 차용하는 한국교회 현실에 대 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은희 목사는 “이미지화 된 미 디어가 아닌 이야기가 있는 미디어 가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함께 하 는 캠페인도 형태보다 내용을 어떻 게 구축하나에 중심을 두고, 이야 기를 담아내는 캠페인이 되도록 해 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태 교수는 “캠페인의 목적이 설득에 있는 만큼 무엇을 설득한 것 인가에 집중되어야 한다”며 “무엇 보다 대상을 분명히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징을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한 국교회발전연구원은 향후 전문가 토론회와 공개 심포지엄을 통해 구 체적인 캠페인 문구와 이미지를 선 정할 예정이다. 권혁미 기자
목회자를 위한 노후 은퇴 준비 가이드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은퇴준비 이렇게’ 무료 세미나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 현) 목회지원센터에서는 담임목회 자, 은퇴을 준비하는 목회자, 교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목회자 를 위한 노후 및 은퇴준비 이렇게 하라”라는 주제의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령화로 인한 노후와 은퇴 문 제는 교회와 사회적인 화두를 넘어 이제 현실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교회 역시 교회 구성원 들의 노령화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 대를 이어갈 젊은이들은 점점 줄어 들어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교인의 대다수가 되어 버렸고 그 속도도는 점점 가속화 되어 감으로 써 교회의 선교사역과 목회사역에 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0년 전후로 은퇴예정인 목 회자들에게는 더 이상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나마일부 대형 교단에는 목회 자 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 것 역시 수명 80세를 기준으로 만들 어졌고, 교회 노령화와 교회수가 감 소, 은퇴목회자들의 증가로 인해, 역 삼각형 시대가 도래 할 수밖에 없으 며 이로 인해 은급금도 바닥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목회자들의 은퇴와 노후 문제에 대해 교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교회와 목회자 모두 이 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 더욱이 교회 내에서도 경제활동 이 가능한 성도 수보다 노령화된 성도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목회 자의 긴 노후를 교회가 지속하여 책임지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에 은퇴 후 재정적인 부분뿐만 아 니라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제 2의 인생 직업의 필요성도 대두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의 은퇴
(65세) 이후 20~30년의 삶을 살아 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것으로 크리스천 직업 전문가 안만호 목사와 재무전 문가 김영관 집사를 주강사로 ‘노 후 은퇴 이렇게 준비하세요’ ‘목회 자가 알아야 할 은퇴 준비’ ‘교회와 은퇴목회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 등의 강의를 펼친다. 이동현 원장은 “은퇴 후 목회자 들이 국가연금, 총회연금, 개인연 금, 은퇴자금등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목회자들도 있지만 대부분 의 목회자들은 현실적으로 생활하 기도 힘들고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지 못한다”며 “목회자들도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 도록 직업관리과 재무관리가 반드 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신청은 교회정보기술연 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 명에 한 해 접수 마감하며 교육비 는 무료다.(http://citi.or.kr, 0707001-4569) 엄호식 기자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우울증·자살충동 예방 기독교자살예방센터(Life Hope)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강 사를 양성하는 생명보듬이 기 초교육 ‘무지개’ 수강생을 모집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 발표한 34개 회원국 자살관 련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11년 인구 10만명당 28.4명 의 자살률을 보이며 1위를 차 지했다. 이는 OECD 평균(11.3 명)을 훌쩍 넘는 수치이며 무엇 보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9년 연속 자살률 1위라는 불명 예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대가 실시한 ‘2013년 자살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살 시도의 주원인은 우울감 등 정신과적 증상이 37.9%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 르면 2008년 47만명이던 우울 증 환자는 2012년 59만명으로 25%가량 늘어났다. ‘무지개’는 이러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예방하고 그러한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고 생명 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생명 보듬이’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
그램이다. 오는 20일(굿네이버스 강당) 과 6월 17일(신반포중앙교회)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 육은 차수별로 목사와 전도사, 사모, 자살예방 관련 종사자 50 명 씩을 정원으로 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 야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교 육수료증과 강사증, 교육자료 일체 등이 제공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15일까 지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 다.(www.lifehope.or.kr, 0708749-2114) 김찬양 기자
오늘의 기독교 소사 1968년 NCC 실행위원회, 향토예비군 주일훈련에 대한 반대입장 표명
1993년 향린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민족 공동체 에 봉사하고 민족 사회의 변혁에 봉사하기 위해 ‘통 일공화국 헌법(초안)’과 ‘교회 갱신 선언서’를 공 동의회에서 채택함.
선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한국YWCA
2014년 5월 9일 금요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촉구 한국YWCA(회장 차경애)는 지난 7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분들 과 유가족들께 깊은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로 시작된 성명 은 “과거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엄청난 사고를 통해 생명 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며, 철 저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음에도 이를 실천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근본적인 반 성과 성찰의 자세로 철저하게 진 상규명을 해야만 사고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세월호 사고로 무고하게 희생된 생명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 했다. 한국YWCA는 “정부가 철저히 진 상을 규명해 명확하지 않은 사고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며 “명확하지
않은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승객을 버리고 나온 선장이나 선원들과 청 해진 해운에 책임을 묻는 것은 물 론, 구조과정에서 발생한 해경과 관계기관의 원칙 없는 대응 등 온 갖 의혹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 이 를 올바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 다”고 전했다. 또 “사고와 관련된 온갖 부패와 무책임의 사슬을 밝혀내고 책임 있 는 조치를 취해야 함과 더불어 정 부뿐만 아니라 국회, 관련 기관 등 도 정부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적절 한 후속조치를 하도록 촉구하고 협 력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러한 모 든 것을 통해 이와 함께 다시는 이 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한국 사회의 총체적인 안전 관리와 재난 대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바로 세 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을 촉구했다. 엄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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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문교회 장기기증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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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사진_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광장에 선 기독교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 위치 한 광주북문교회(담임목사 김형 곤)가 지난달 27일 사랑의 장기기 증서약예배를 드리고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이번 장기기증서약예배는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계획한 것 으로 95명이 장기기증서약을 했으 며 26명이 후원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랑의 장기기증 예배는 본부 소 속의 목사님을 설교자로 초빙해 진 행하는 예배로 담임목사와 본부 소 속 목사가 설교시간을 나누어 설교 하며 이후 15분정도의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후 등록증을 작성하는 나 김찬양 기자 눔예배다.
미리보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아가페 초이스’①
이 책은 오늘날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적인 영역에서의 종교의 역할 문제를 다룬다. 과거 근대적 세속 사회에서 종교는 사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공적 영역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으나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종교와 신념이 공적인 영역에서 충돌하는 다원적 현실을 경험하 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다원성이 함의하고 있는 집단 간의 극단적인 상호 배제와 그와는 정반대로 다원주의에 함몰될 양극의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게 한다. 저자는 이런 현실 인식 속에서 종교가 가진 절대적 신앙을 타 협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인들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는가, 특히 예언자적 종교로서의 기독교 신앙의 공 공성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자도의 맥락에서 제공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공선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지 숙고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써, 기독교가 초래한 잘 못된 결과들과 이러한 현상을 ‘기능장애’라 명명하고 1부에서 기독교 신앙의 기능장애를 성찰하고, 2부에서 예언자적 종교로 서의 기독교 신앙의 회복을 위한 작업(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인 간의 번영을 적절하게 이해하는 데)과 비전에 집중한다.(IVP / 글 미로슬라브 볼프 / 옮긴이 김명윤)
◆ 위대한 설계, 그 흔적들 22일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그 화려한 자태를 선보인다. 24개국 총 88편의 영화가 대기하고 있는 이번 영화제는‘아가페 초이스’ ‘미션초이스’ ‘이너뷰’ ‘스페 셜’등 다양한 상영프로그램 섹션으로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지만 작품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봐야할지 고민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22일 영화제 개막 까지 섹션별 작품들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가페 초이스’ 는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지닌 영화들을 찾아내 소개하는 사랑영화제만의 고유 섹션이다. 올해는‘차별과 관용’ 이라는 주제로 세상의 다양한 차별과 편견 엄호식 기자 의 현실을 관용과 긍정의 시선으로 보듬어 내고 있는 19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에서도 아시아적 가치와 신앙으로 편견을 이기고 성공하기까지 그의 삶을 되짚어 본다.(미국 / 2013년 / 89분 / 감독 애번 잭슨 롱)
다른 집(Another House)
필 마이 러브.
리치힐.
린새니티.
다른 집.
카사 그란데.
치매가 시작된 80세 헨리는 한적한 숲 속에서 둘째 아들 에릭과 음악가인 여자친구의 보 살핌을 받으며 살고 있다. 에릭은 자신의 꿈을 접어두고 아버지를 돌보는 데 모든 노력을 기 울이지만 여자친구와 갈등은 깊어지고, 유럽에 살고 있는 형 가브리엘에 대한 불만은 커져만 간다. ‘다른 집’은 감독의 자전적인 요소를 담은 작품이다.(미국 / 2012년 / 93분 / 감독 마티 유 로이)
카사 그란데(Casa Grande) 리치힐(Rich hill) 미국의 작은 도시 리치힐에 사는 저소득층 청소년 앤드류와 할리 그리고 아파체. 13살 앤드 류는 아메리칸 키드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그가 처한 삶의 환경은 척박하기만 하다. 15살 할리 는감옥에 있는 엄마 대신 할머니와 다른 친척들과 살고 있다. 리치힐은 미국 청소년 세 명의 일 상과 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같은 리치힐 출신이며 서로 사촌지간인 두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미국 / 2014년 / 91분 / 감독 트레이시 드로즈 트라고스, 앤드류 드로즈 팔레르모)
린새니티(Linsanity) 린새니티는 린(Lin)과 광기(Insanity)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미국 프로농구 NBA에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 도 한 휴스턴 로키츠 소속의 농구선수 제레미 린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동양인이라는 놀림 속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엘리트 계층에 속한 십대 소년 잔은 큰 저택에 살면서 사립학교 에 다니고 있다. 운전기사와 가정부까지 있지만 그는 호기심 많고 관심이 필요한 평범한 십 대 소년일 뿐이다. 자신을 둘러싼 계층적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브라질 / 2014년 / 112분 / 감독 펠리체 바르보사)
필 마이 러브(Fell My Love) 병약한 노인들의 관리와 치매는 고령화를 겪는 유럽의 골칫거리로 남은 숙제다. ‘필 마이 러브’는 벨기에의 한 시설에서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고 있는 전전 세대와 간병인의 모습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조용히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치매 노인의 주름이 깊게 진 얼굴은 삶의 피로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평안과 안식이 스며있다. 내면의 깊은 곳을 만져주는 음악을 통해 그들이 함께 나누는 교감의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했다.(벨기에 / 2014년 / 75분 / 감 독 그리에 텍크)
이 책은 설계 이론이 가진 과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우 연에 의한 진화가 과학과 인간 삶의 여러 영역에 끼친 부정적 결 과들에 대한 섬세한 비평을 여러 분야의 저자를 통해 흥미진진 하게 드러냈다. 자연 자체에 설계의 흔적들이 정말 있다면, 자연이 우연의 산물 이라 믿는 자연주의 진화론자들은 그것을 인정할까, 아니면 우 연으로 환원하려 들까? 자연에서 설계의 흔적들이 관찰된다면, 진정한 과학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이 책은 미리 설계자를 가정해서 창조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설계가 자연 속에서 정말 발견된다면, 설계를 자연과학의 일부 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며 그 운동에 관한 보고서다. 동시에, 설계를 거부하는 진화론의 배후에 있는 형이상학적 자 연주의 철학에 대한 섬세하고 균형 잡힌 비판이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설계가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주며, 자연주의 진화론과 설계 이론 사이에서 우리가 한 선 택이 우리 일상, 사회, 문화, 세계 이해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들 을 보여주고자 한다.(새물결플러스 / 글 필립 존슨, 마이클 베히, 낸시 피어시 외 / 옮긴이 현창기, 도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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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
L I FE
5월 탄생석 에메랄드
라이프
황혼육아에 골병든 부모 맞벌이 가구 절반가량 자녀 육아 노부모에 의지 손목터널증후군 79% 여성환자 41% 50대 여성 맞벌이 직장인 이진욱(41) 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인장모께 용돈이 담긴 봉투를 건넸다가 되 돌려 받았다. 2009년 첫 아이 백일 무렵부터 2011년에 태어난 둘째까 지 두 아이 육아를 장모에게 맡기 고 있는 상황이라 성의껏 두둑하게 봉투를 준비한 이 씨로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사위가 정성껏 마련 한 봉투를 되돌려주면서 장모 김말
선(62) 씨가 어렵게 꺼낸 말은 “한 달만 쉬고 싶네”였다. 거의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실 시되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이 가장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물 1 순위는 ‘현금’이다. 하지만 정작 부 모가 원하는 선물은 따로 있다. 특 히 자녀를 출가시킨 후 손주 육아 를 전담하거나 분담하고 있는 부모 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휴식’인 듯하다. 2012년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약 510만 가운 데 절반가량이 자녀 육아를 시가나 처가에 맡기고 있다. 조부모 육아
직장인 10명 중 9명 ‘투잡 경험 있다’ 투잡 전선에 뛰어든 20대 ‘58%’ 50대 ‘75%’ 경제협력개발기구‚ 일하는 빈곤층 1위 한국 팍팍한 살림살이에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본업과 함께 투잡알바 경 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 (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만 20세 이상 구직자 1,341명을 대상 으로 ‘투잡알바 현황’을 조사한 결 과 직장인 중 86.2%가 투잡알바 경 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40세대 남성의 투잡 빈 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30대 남성 80.8%, 40대 남성 84.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 여 생계비 마련을 위해 투잡 전선 에 뛰어든 이 시대의 중장년 남성 이 많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20 대는 58.6%, 50대는 75.0%로 다소 높은 투잡 비율을 보였다. 투잡을 하게 된 이유로는 절반이 상인 55%가 ‘생활비 부족’을 꼽았 다.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의 봉급으로는 팍팍한 살림살이를 메우기 어려운 것이다. 또한 투잡족들의 월 평균 수입은
1,500만원이 7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이어 △1,500~2,000 만원(10%), △2,000~2,500만원 (8.1%), △2,500~3,000만원(4%) 순으로 나타나 봉급이 적을수록 투 잡비율이 높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2013년 OECD(경 제협력개발기구)에서 발표한 워킹 푸어(Working Poor:일하는 빈곤층) 비율에서 한국이 25.9%로 1위를 차지한 것과도 연관성을 갖는다. 한국의 전체 근로자 중 중간임금의 3분의2 미만을 받는 저임금계층 비중은 25.9%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다. 또한 OECD는 최저임금을 5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노동임금 5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의 최저임금(시급 5,210원)은 평균임금의 36%로 훨씬 낮다. 이 러한 저임금속 팍팍한 살림에 투잡 으로 생활비를 보충하는 이들이 많 은 것으로 판단된다. 투잡족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평일 주3회 이상/6시간 이상’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주로 평 일 업무 후 저녁시간에 투잡을 하 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평 일 주3회 미만/3시간 이하’가 유사 한 수치인 31.4%로 집계됐으며, ‘주말/6시간 이상’ 역시 23%로 다 소 높은 수치를 보여 주말 시간을 활용해 알바를 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투잡 평균 시급은 7,000 원 미만이 72.3%로 대다수를 차지 했으며, 이어 △7,000원~9,000원 미만(13.6%), △9,000원~11,000 원 미만(6.7%), △13,000원 이상 (4.9%), △11,000원~13,000원 미 만(2.6%)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투잡으로 일하는 주요 업종은 ‘서빙·주방’(27.3%)과 ‘매 장관리직’(18.5%)이 가장 높아 전 문직 보다 단순 직무의 비중이 컸 다. 그 다음으로 피팅모델, 보조출 연자,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업 (15.1%), 전단지 배포, 콜택시, 세 차 등의 △생산·기능업(11.2%), 문 서작성, 편집, 번역 등의 △사무직’ (9.3%) 순이었다. 그 외 △주말알 바 (6.1), △좌담회 알바(4.5%), △ SNS 알바(3.7%)가 하위권에 머물 렀다. 김태현 기자
5월의 탄생석인 에메랄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 컬러의 주얼리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스타일면에서도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건강은 물론 패션 스타일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그린 컬러 주얼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보석 에메랄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불균형한 에너지를 정화시켜준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에메랄드는 목걸이, 반지, 팔찌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5월에는 다양한 그린 컬러 주얼리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봐도 좋을 듯 하다.
가 크게 늘면서 ‘황혼육아’라는 표 현이 생겨나고, 황혼육아가 가져온 각종 질환을 가리키는 ‘손주병’이 라는 신조어도 있다. 실제로 황혼 육아 중인 조부모들은 긴 시간 아 이들을 돌보느라 쉼 없이 몸을 움 직이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으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 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육체적 정 신적으로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 고 있다. 처음엔 아이들 크는 모습 을 지켜보는 기쁨에 힘든 줄 모르 고 버티지만, 손목, 허리, 무릎 등 아픈 곳이 늘어나고 통증이 심해지 면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참아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 이 씨의 장모 역시 갑작스러운 심리 변화로 황혼육아 중단을 선언 한 게 아니다. 2011년에 이미 손목
터널증후군을 앓아 밤잠을 못 자게 할 정도로 심한 손목 통증에 시달 렸으며, 2012년에 허리디스크 시 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지난해 또 다시 병원 신세를 졌다. 장모 김 씨 가 병원을 찾을 때마다 의료진으로 부터 듣는 말은 “푹 쉬셔야 한다” 였다. 최근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안구건조증까지 겹치자 부쩍 우울 해진 김 씨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하다는 절박함에 잠정적 육아 중단 을 선언했다. 김형식 병원장은 “50대 이상 여 성 환자 중 손주를 돌보고 있는 경 우가 꽤 많다”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척추나 관절이 노화하는 상황 에서 육아까지 도맡으면서 손목터 널증후군, 허리디스크, 무릎관절염 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 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 수가 2008년 10만 명에 서 2012년 16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2012년 자료를 기준으 로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79% 가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41%로 가장 많았다.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 쪽 피부조 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 은 통로로, 힘줄과 신경이 손 쪽을 향해 지나가는 곳이다. 갑자기 무 리하게 손목을 사용할 경우 손목터 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 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안아주기나 분유먹이기, 손빨래 등이 모두 손 목 사용을 필요로 하는 육아 활동 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엔 손목
통증과 함께 손바닥과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게 저리는 증상이 나타 나고, 심한 경우 잠을 설치게 할 정 도다. 육아의 기본인 아이 안아주기 는 황혼의 조부모에게 손목뿐만 아 니라 허리와 무릎 질환까지 안겨줄 수 있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의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뒤 로 젖히면 그 무게가 고스란히 척추 와 무릎관절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 김형식 병원장은 “손목, 허리, 무릎에 손주병이 생기는 것을 막으 려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 과 근력운동에 쓸 수 있는 개인 시 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쪼 그려 앉거나 오랫동안 아기를 안아 주지 말고 빨래나 설거지 등은 분담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현미 기자
‘5월의 반란’… 주범은 꽃가루 해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3.4%씩 증가 꽃가루 날리는 기간 약 복용하는것도 방법
초여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매송2교 아래 에서 버드나무 꽃가루가 눈처럼 바람에 날리고 있다.
청정 강원도에 따뜻한 봄 날씨 가 이어지면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끊이 지 않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는 보통 눈의 충혈, 가려움, 재채 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만 심한 경우 비염, 결막염, 천 식 등으로 이어진다. 주요 원인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아 호흡기나 눈 으로 들어오기 쉬운 풍매화(바람 에 의해 수정)로 자작나무, 참나 무, 너도밤나무, 오리나무 등의 꽃가루들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꽃들마다 수정시기가 달라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다양하게 분 포해 꽃가루가 날리지만 올해는 초봄 추위가 길어지면서 꽃가루 가 날리는 시기가 겹쳐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아졌 다는 분석이다. 또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아지 면서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는 지적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박모(34·춘천 시)씨는 “봄철만 되면 재채기와 코막힘 등 심한 비염으로 현기증 이 날 때도 있다”며 “세차를 해도
꽃가루, 먼지 등이 많아 금방 더 러워진다”고 토로했다. 또 김모(30·원주시)씨는 “해마 다 가려움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외출을 할 수밖에 없으니 마땅한 해결책은 없는 듯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 년간(2009~2013년) ‘혈관 운동 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비염 환자는 봄철에 40%나 집중돼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연관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 자는 3.4%씩 증가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 원 김상하 교수는 “올해 알레르 기성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20~30%가 늘었다”며 “본인의 증상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인 지 파악해 항히타민제 등을 미리 복용,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 했다. 이어 “꽃가루가 날리는 기 간(2~3달) 내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유지우 기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4년 5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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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동덕여대 모델과 사진전 ‘DEEP;스며들다’‚ 4년의 기록을 ‘찍다’ 작품으로서 가치는 모델에 의해 결정돼
패션의 시작은 디자인이다. 그 디자인을 섬세한 마름과 엮음, 그 리고 다양한 컬러의 매칭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디자이너의 몫이다.
패션 아이템이 탄생되는 과정은 얼핏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과정으 로 보일 수 있으나 그 속에는 수많 은 손길과 함께 인체공학, 수학, 미 술, 그리고 철학이 담겨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완 성된 작품이 진정한 예술로 평가받 고, 패션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 기 위해서는 모델의 메시지가 있는 눈빛과 움직임으로 작품에 담긴 예 술적 감흥을 끄집어 내 대중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옷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작품으로서 또는 상품으로서 어떠 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가는 오롯이 모델에 의해 결정된다는 얘기다. 지난 1999년 국내 4년제 대학 최 초로 모델과를 개설해, 단순히 옷 을 입고 보여주는 역할로 인식되던 모델을 ‘패션을 완성시키는 여제 (女帝)’의 개념으로 바꾸어놓는데 큰 역할을 한 동덕여대 모델과가 또 한 그룹의 모델을 배출하며 의 미 있는 전시회를 연다. 오는 14일 오후5시30분 오프닝 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일주일 동 안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 서 열리는 동덕여대 모델과 사진전 시회 ‘DEEP;스며들다’ 전은 졸업을 앞둔 21명의 학생들이 프로 모델 의 꿈을 키워오던 4년간의 속내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특히 블랙&화이트의 강렬한 대 비를 나른한 포즈와 시선(SEE)을 형상화한 프린팅으로 순화시키고, 화관을 쓴 여신이 되는가 하면 도 발적인 메이크업, 과감한 디자인, 강렬한 컬러를 자신 내면에 스며 들게(DEEP;스며들다) 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 시회는 지난 4년간 김동수, 박순희 교수의 심미적 시각이 프로 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어떻 게 이끌어냈는가에 대한 결과물이 기도 하다. 또 지난 6개월간 모델 과 졸업생 모두가 한 장의 사진을 위해 수백 번의 포즈와 수천 번의 셔터를 눌러가며 땀과 정성으로 만 들어낸 작품들이다. 작품전에 참여한 모델과 4학년 이규림(23)씨는 7일 “모델은 옷이 담고 있는 디자인과 기능에 혼을 불어 넣어주는 디테일한 포즈와 액 션, 그리고 고난도의 내면연기를 펼쳐야 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라 며 “전시회를 위해 모두가 애쓴 만 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동덕여대 모델과 학생들은 프로가 되기 위해서 내 적·외적 아름다움은 물론 디자인 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 모델과는 방송, 신문, 패션, 예술 등 다양한 패션관 련 산업 및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 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기와 이론 을 병행하는 연구수업 방식으로 세 계적인 모델과 패셔니스타를 양성 하고 있다. 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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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문화대상&공공디자인대상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건축 가협회·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 흥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 국 공간문화대상’과 ‘2014 대한 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 한다. ‘201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 상’은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 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을 만 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12일 부터 6월27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지의 공공적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1차 서류 심
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및 3 차 현장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 쳐 8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 다. www.goodplace.or.kr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 상’은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 및 아이디 어를 발굴해 나가고자 하는 것 으로 ‘우수사례 부문’과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 한다. 공공디자인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적 소통 활성화에 기여 한 사례를 찾는 ‘우수사례 부문’
어린이 추천 도서 ◇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같은 식물의 눈은 모두 한가족이야. 공기도 햇볕도. 뿌리와 잎에서 오 는 먹이도, 또 힘든 고통까지도 골고루 나누며 자라나지. 하지만 어떤 눈 은 새싹을 틔우고 어떤 눈은 가까스로 연약한 잎을 펼치며 또 어떤 눈은 가 지나 잎을 펼치지 못하기도 해.” 눈, 줄기, 뿌리, 잎, 꽃, 씨앗으로 이어지는 식물 이야기다. 일목요연하면서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정보를 설명했다. 식물을 설명하 는 방법과 순서는 원작을 충실히 따랐으나 최신 정보에 틀린 내용은 수정 감수했다. 특히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식물로 바꿔 이해 를 돕는다.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156쪽, 1만8000원, 철수와영희
◇ 슛! 빛나는 발가락 ‘축구선수가 꿈이지만, 운동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 학교에서는 뚱뚱하 다고 놀림 받으며 왕따를 당하고 먹는 것 말고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티 마는 누구에게도 손 내밀지 않고 혼자 견디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의 친구인 메이 할머니가 티미의 집에 놀러 오면서 티미는 서서 히 변하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열한 살 소년 티미가 축구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다. 티미를 통해 변할 수 있는 용 기만 있으면 못해낼 게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샐리 가드너 글, 이중복 그림, 손영미 옮김, 120쪽, 9500원, 주니어PHK
◇ 민들레는 민들레 ‘싹이 터도, 잎이 나도, 꽃이 피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혼자여도, 둘이어도, 여럿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피고 지고 다시 싹 틔우는 생명의 순환을 거의 동시에 보여주는 민들레 의 한살이를 담았다. 이를 통해 자기다움, 자기존중,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 자는 이야기를 전한다. 김장성 글, 오현경 그림, 32쪽, 1만원, 이야기꽃
◇ 두다다쿵 가방 퍼즐 15조각, 20조각, 30조각, 42조각의 단계별 퍼즐 4종이 들어 있다. 손가 락으로 퍼즐 조각을 집어서 맞춰 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소근육이 정교 하게 발달한다. 하나하나의 조각으로 완성된 그림을 만들어 가며 부분과 전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퍼즐 조각을 맞추고 놀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뒤판에 더 효과적으로 퍼즐을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실었다.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그 림자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들어있다. 아이즐 편집부 지음, 4쪽, 1만1000 원, 아이즐
◇ 뿔이 있다면 1959년 신춘문예 당선작 ‘문구멍’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년 넘게 동시 를 지어온 신현득 시인의 작품 중 60여 편을 골라 엮었다. 교과서에 실렸 거나 동요로 지어진 동시를 비롯해 출간된 동시집의 대표작을 모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들과 자라면서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을 재미있게 담았다. 우리나라만이 안고 있는 분단 상황이나 독도 이야기를 표현한 동시도 있 다. 신현득 시, 김진희 그림, 132쪽, 1만1000원, 리젬
의 공모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6 월27일까지고 공공디자인으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 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의 공모 접수 기간은 7월14일부터 8월22일까지다.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의 최종 결과는 부문별 전 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 비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오 는 10월 발표된다. www.kcdf.kr/ designaward 김은혜 기자
연예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아이유, 소박한 소극장 콘서트 표 없다
정, 태도를 관찰하 면서 나 PD의 따뜻 함이 느껴졌다. 시즌3는 출연자 들을 대하는 태도 가 조금 바뀌었다. 도전자를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거 합숙 분위기가 엄했다면 이번 시즌 에서는 본인의 가진 개성과 장점을 보여주 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마스터셰 프코리아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 서바이 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직업, 연령, 성 별, 국적을 불문 하고 대한민국 에 거주하며, 요리를 향한 열정으로꿈 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
올해 7천명 이상 지원해 역다 최다기록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 선보여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들려줘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의 소 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 발짝…그 만큼만 더’가 매진됐다. 8일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아이유가 22일부터 6월1 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여는 이 공연의 좌석
3600여 석이 7일 오후 인터파크에 서 표 판매 시작 10분 만에 동났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 히 트곡들과 이달 중순께 발표할 첫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로엔트리는 “지난해 11월 경희 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대극장 콘 서트에서 아이유가 화려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소박하고 친근 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2012년 첫 방송 이후 시즌2로 이어진 케 이블채널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 셰프 코리아’가 시즌3으로 찾아온다. “즐 겁게 요리하는 법”을 깨우치게 해준다는 각오다. 하정석 PD는 “시즌1은 포맷을 알리는 데 힘을 썼다. 시즌2는 맛에 대한 이야기, 맛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맛은 당연하고, 즐겁게 요리하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뒀다”고 밝혔 다. “1, 2회는 세 명의 심사위원 중 두 분에 게 앞치마를 받아야 합격하는 오디션 형식 으로 진행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도전자들이 한결 편하 게 방송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심사위원과 도전자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했 다. 이 프로그램 에 익숙해지면 도 전자들도 본인이 하고 싶은 표현을 다 하지 않을까 싶 다.”하 PD는 “이번 시즌에 앞서 나영석 PD가 만든 ‘꽃보다 할배’를 다 봤다. 나 PD가 가지고 있는 내러티브 의 힘이 있었다. 출연자에 대한 애
김평화 기자
신인모델 최아라
엔프라니·홀리카 전속모델 발탁
모델 전략 차별화 세간의 이목 집중 뷰티와 패션업계에서 각광받 고 있는 신인 모델 최아라가 엔 프라니㈜(대표이사 배석덕)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 엔프라니 뿐만 아니라 세컨 브랜드인 ‘디 어 바이 엔프라니’, 로드샵 브랜 드 ‘홀리카 홀리카’의 전속 모델 로 활동하게 됐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엔프라 니, 트렌디한 이미지의 디어 바 이 엔프라니, 시크한 이미지의 홀리카 홀리카 등 3개 브랜드 이
미지에 부합된 천의 얼굴을 가 진 최아라가 모델로 기용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뷰티 브랜드들은 유 명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모델로 발탁하는데, 이번에 엔프라니는 신예 모델을 기용, 모델 전략의 차별화를 꾀했다. 첫 광고 촬영장에서 최아라는 작고 동그란 얼굴, 동양적인 눈 매와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 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화장품 전속 모델로서는 처음
차승원·이승기·고아라
‘너희들은 포위됐다’ 수목극 1위 출발
탤런트 차승원(44) 이승기(27) 고아라(24) 주연 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과 동시에 수목드
라마 정상을 밟았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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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다! 시즌3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과 도전자의 거리 좁히려 노력
아이유, 가수.
2014년 5월 9일 금요일
활동하는 최아라는 “제 또래 친 구들이 많이 애용하는 브랜드의 모델이 돼 너무 기쁘고, 3개 브 랜드의 뮤즈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아라는 유명 패션지의 화 보로 데뷔해 루이비통, 에스카 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스티 브 J&요니 P 등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의 모델을 두루 섭렵하며 떠오르는 신예 모델로 급부상하 고 있다. 김성수 엔프라니 마케팅실 상무는 “엔프라니와 홀리카 홀 리카, 그리고 엔프라니의 세컨 브랜드 디어 바이 엔프라니까 지 다른 이미지를 가진 3개 브 랜드의 동시 모델로 활약해야 하는 만큼 모델 결정에 고심했 었다”며 “분위기와 메이크업에 따라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최아라는 도화지 같은 매 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 모델로 적격이다”라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는 전국기준 12.3%, 수도권 기준 13.9%를 기록했다. 성·나이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8%로 가장 많이 봤다. 3월5일 첫 방송됐던 전작 ‘쓰리 데이즈’의 첫 방송 시청률 11.9%보 다 높은 수치다. ‘쓰리데이즈’ 평균 시청률은 11.8%였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 찰서 강력계로 전입된 신임 경찰 관 네 명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리 며 정의로운 수사관으로 성장하 는 모습을 담는 로맨스물이다. 첫 방송에서는 은대구(이승기) 어수선(고아라) 박태일(안재현) 지 국(박정민)이 강남경찰서 형사과 로 발령받아 서판석(차승원)과 만 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같은 시간대 MBC TV ‘개과천선’ 은 9.3%, KBS 2TV ‘골든크로스’는 7.2%에 그쳤다. 남하나 기자
의 대결을 그린다.지난 시즌과 마찬가 지로 셰프 강레오(38)와 푸드마케팅전문 가 노희영(51)이 심사한다. MC 신동엽의 추천으로 뉴욕의 미슐랭스타 셰프 김훈이 (41)가 심사위원으로새롭게 합류한다. 강레오 심사위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 가지로 맛을 가장 많이 본다. 사연보다는 요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본에 충실 한편”이라고 심사기준을 전했다. “이번 시 즌에서는 도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싶다. 도전자들이 하고 싶은 말을 잘 들어주 고 편안한 시간을 마련해주려고 한다. 전처럼 도전자를 흘겨보거나 음식을 먹 었다 뱉지 않았다. 맛없어도 꼭꼭 씹어 서 먹고 되도록 설명 을 해주려고 했다. 결승까지 즐거 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
노희영 심사위원은 “우리 프로그램은 도 전하고 탈락하고 경쟁하는 형식이다. 심사 위원석에 있으면 도전자들이 욕심을 부리 는 순간, 우리에게 무언가를 확실하게 보 여주려는 의지 등이 다 보인다. 성공을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들도 온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내가 배 우는 것도 있다. 이 도전자들이 지금 당장 우승하지 않더라도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 한 시간이 될 거라고 믿 는다. 올해는 7000명 이 상이 지원해 시즌 1 3200명, 시즌2 의 6500명을 뛰 어넘는 역대 최 다를 기록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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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 전남AFOS 16일 F1경주장서 개막 13개국 레이스팀 드라이버·스탭 600여명
광주광역시
자동차 50여대 참가 1만여명의 관람객 예상
광산구, 홀몸 어르신 애로사항 점검
다양한 슈퍼 GT카들 참가 열띤 경쟁 펼칠 예정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인 201 4 전남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 ian Festival of Speed·AFOS)이 오 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영암 군 F1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는 7일 “2014 F1대회 공백 에 따라 2014 전남AFOS를 개최해 F1경주장 활성화와 국내 모터스포 츠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4 전남 AFOS는 ‘GT 아시아 시 리즈’와 ‘Audi R8 LMS 컵’ 등 2개 대 회가 올 시즌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GT 아 시아 시리즈에는 아우디 R8 LMS, 맥라렌 MP4-12C, 포르쉐 997 GT3, 애스톤 마틴 뱅퀴시 GT3, 포드 GT, 람보르기니 LP560-4, 페라리 458 챌린지, 메르세데스 SLS AMG GT3 등 다양한 슈퍼 GT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 컵에는 GT3 경 주 규정에 맞게 설계된 아우디 R8 LMS 경주차들이 참가하며 국내 드
라이버 유경욱이 아우디 코리아 팀 으로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필리핀, 인 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 드 등 13개국 레이스팀 드라이버 와 스탭 600여명과 자동차 50여 대가 참가하며 1만여명의 관람객 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F1대회 를 제외하고 영암 코리아인터내셔 널서킷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대회 로 F1경주장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전남도는 다만 세월호 참사에 따
지역안테나
전남 영암 F1경주장.
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홍보성 이벤트는 가급적 피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15일 최 종 리허설을 마치고 16일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가 공식 개막할
계획이다”며 “F1대회 개최 유보에 따른 공백을 만회하고 F1대회 경 주장 활성화나 모터스포츠 활성화 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건웅 기자
광주 광산구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 진하고 있다. 바뀐 연락처를 비롯해 건강, 경제 등 생활 속 어려움을 파악해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21개 동 3,856명을 대상으로 하며, 동주민센터 근무자 와 복지매니저로 활동하는 통장들이 진행한다. 광산구는 오는 23일까지 점검을 끝낸 후 다른 곳으로 이사 가거나 자녀와 함께 사는 등 변동사항을 파악해 홀몸 어르신 명단을 재정비 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기초수급 자 등 국가 지원을 제공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투게더광 산 나눔문화재단과 같은 민간 자원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산구는 장애인 거주 시설의 인권 상황도 지난달 28일부터 살피고 있다. 장애인 생활시설과 공동생활 가정 11개소에 대한 이번 점검은 장애인들의 인권 보호 정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비롯해 법인 또는 시설 운영 전반을 살핀다.
전북 순창군
“아토피 없는 건강한 순창 만들기”
여수엑스포기념관 12일 개관
함평자연생태공원
‘백두부터 한라까지’ 희귀 야생화 전시
야생화전시.
각종 희귀 야생화 150점 전시 야생화 사진 40점 설명과 함께 전시해 아이들 학습 도구 활용 함평군이 오는 8월까지 함평 군 대동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서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는 희 귀한 야생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 한다. 작고 귀여운 분홍색 방울이 거꾸로 매달린 듯한 분홍은방울 꽃, 넓은 잎사귀에 앙증맞은 꽃 이 눈을 끄는 애기두루미 등은 보기 드문 변종 야생화다. 백두산에서만 자생한다는 백 두산술패랭이꽃, 보송보송한 솜 털로 덮인 제주털사철난을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멸종위기 1 급 식물인 나도풍란, 멸종위기 2 급 식물인 연잎꿩의다리와 섬시 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 밖에도 각종 멸종위기 식 물과 희귀 야생화 150점을 만나
볼 수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8월까지 개화시기에 맞춰 새로운 야생화 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 야생화 사진 40점을 설명 과 함께 전시해 아이들의 학습 도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상청에서 제공한 기상사진 40점과 한국의 나방사 진 60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 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상영 함평군 생태공원관리 담당은 “조화롭고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에 처하거 나 희귀한 야생화를 전시했다”며 “일반 성인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 들에게도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 우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정치민 기자 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박람회 개최 2주년 맞아 개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과 미래해양의 비전을 담은 여수엑스 포기념관이 12일 여수박람회장에 서 개관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 장 신평식)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발전을 선도하 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이 박람회 개최 2주년을 맞는 12일 개 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한국관 3층(면적 917.09㎡)에 조성된 기념관은 ‘여 수세계박람회 기념 - 계승과 인식 - 해양의 미래와 해양과학기술 지속적 실천’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여수박람회 모습을 구 현한 모형을 스크린 삼아 당시의 인 기 있던 해상쇼와 빅오쇼를 실감나 게 볼 수 있는 ‘영상쇼’와 시속 300 ㎞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탐사로봇으로 망 간단괴를 채집하는 체험과 함께 바 다의 수압을 체험해보는 ‘미래를 향 한 탐험’ 코너가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 년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미 래해양관련 인재양성의 인큐베이 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념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관은 유료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경 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정 해졌다.
순창군이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천연재료를 이용한 아토피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교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토피.천식은 집먼지진드기, 흡연, 애완동물(털), 대기오염 등 알 레르기질환 유발 악화요인의 증가로 식생활개선 및 알레르기 질환자 에 대한 조기검진과 지속관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질환의 검증되고 신뢰성 있는 정 보전달을 위해 지역사회네트워크 전문가를 통한 올바른 지식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체험 제품의 증상완화 효과와 보호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운영과, 보건소 역량강화를 높이는 맞춤식 교육.홍보로 알레르기 질 환 예방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 환자 중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자 는 구비서류(등록신청서, 진단서,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를 첨부 해 보건의료원으로 상담 문의할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검사비, 약제비, 치료비, 보습제)을 통해 건강 수준 향상과 아토피질환 극복으로 주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계(☎ 650-5241)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 순창군
오사빈 기자
동계면 교통사고 현장 사진 전시 순창군, 위기가정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전북 순창군이 복지사각지대 해 소를 위한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이 장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 굴단을 구성해 3월부터 4월까지 121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이 중 7가구는 기초수급대상자
로 선정됐으며 24가구는 위기사유 의 조기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지원금 이 연계됐다. 또한 차상위대상자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80 가구를 지원했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 사 기간을 운영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 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원 기자
순창군 동계면(면장 김학봉)이 트렉터와 경운기 등으로 발생되는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동계파출소(소장 이강열) 주관으 로 관내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지난 1일부터 동계면사무소 현관에 전 시하고 있다. 교통사고 현장 사진은 자동차 대 경운기, 자동차대 대 사발이, 교차 로 내 신호위반, 자동차 대 자전거 사고 등 지역내에서 일어난 중대 교 통사고 현장을 유형별로 정리했다. 특히 사진별로 사고 개요와 원인, 교훈 등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봉 동계면장은 “농기계에 의한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 부 주의 및 교통법규 미준수로 발생되고 있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 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더욱 전력을 기울여 교통사고 예방에 적 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호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대나무 이슬 먹고 자란‘죽로차’작업 한창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고급차 맛과 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 갈수록 늘고 있어
죽로차작업한창.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경관조명‘장관’
대나무골 담양에서 대나무의 이 슬을 머금고 자란 ‘죽로차’ 만들기 가 한창이다. 담양군은 (사)담양죽 로차연합회(회장 이숙재)에서 청 정한 대나무 숲에서 자연이 키운 죽로차를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제 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죽로차는 5월 초 새 찻잎 따기부 터 시작해 제다과정을 거쳐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한 준비를 마치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죽녹차는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을 사용해 만든 한국 전통차로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바 친 고급차이며 차나무 재배지역이 대나무 숲으로 한정돼 대량생산이 어렵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죽로차를 명품 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특허청에 지리적표 시 단체포장을 등록해 죽로차 활성 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죽로차 품평회와 더불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죽향 문화체험마을 우송당에서 죽로차 시음과 다도체험을 꾸준히 진행하 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죽로차가 일반화 돼 더욱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 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죽 로차의 생산과 판매에도 더욱 신경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전남 장성군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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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장흥군 정부3.0 성공적 추진 결의 다져 공직자 정부3.0 실천다짐 대회 및 전문가 초청특강 장흥군은 지난 2일 새 정부 국 정 최우선 과제인 정부 3.0의 성공 적인 추진을 위하여 공직자 실천 다짐 대회를 갖고 전문가를 초청 직원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정부가 ‘국민 모두가 행 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중점 추 진중인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 지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이날 강사는 원광대학교 서휘석 교수 로 “정부 3.0의 핵심가치는 행 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참여 를 활성화 하는데 있다면서, 공 직자의 행태변화를 통한 국민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
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3월 2회 에 걸쳐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 를 가져 지금까지 2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 특히 안전행 정부 주관 정부 3.0 선도과제 공 모에서 지역 연구기관과 창업보 육센터와 협업으로 창업보육도 우미 앱을 개발하여 기업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조비즈니스 센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창업지 원’이 1차 심사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역 대표축제인 정남 진장흥물축제와 강진 청자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를 공동개최 하여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남도 대표축제 공동기획 활성화, 인 근 지자체의 광역 상수도 시설 을 공동이용 하여 예산을 절감
하고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 는 오지마을 광역상수도 공동이 용,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과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 메뉴 얼을 통합 구축하는 생활안전지 킴이 장흥311서비스 등 총 5개 과제가 전라남도 대표과제로 선 정되는 등 도내 시군 중에서 가 장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렬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일하는 방식을 정부 3.0 가치를 반영해주민서비스형 신규과제 를 지속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 고, 부서종합평가, 우수사례 경 진대회 등 성과관리 강화와 주 민 가치 확산을 통한 새 정부 국 정과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문환 기자
사업비 19억 7천만원 투입 정보시스템 구축 수질정화·다양한 색상 경관조명 조형물과 어우러져 장관 연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조성한 만연산 치유의 숲과 더불어 동구리 호수공원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 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연일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난 7 일 밝혔다. 동구리 호수공원은 낮에는 철쭉 과 숲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으로, 밤에는 두둥실 떠있는 보름 달 속에서 토끼가 절구질하는 모습 과 그 아래 여유롭게 낚시를 하는 김삿갓, 평화롭게 노니는 백조들로 연출되어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명 소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질정화 기능이 있 는 분수대를 동구리 호수에 설치하
여 수질정화는 물론 다양한 색상의 경관조명은 조형물과 어우러져 장 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한여름 날에는 무더위를 시 원하게 식히고, 어린이들에게 물체 험과 즐거움을 주는 바닥분수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치유의 숲 과 아름다운 동구리 호수공원 야간 경관조명이 군민과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 공하는 한편, 자연 속에 아름다운 청정 화순군의 이미지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조명을 선보이 며, 계절별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 정이다. 김건웅 기자
장성군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정보시스템 (DB) 구축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19억 7천만원을 투입해 장성읍과 황 룡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도로와 7대 지하 시설물(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 신, 가스, 난방, 송유관)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도로 96.8km, 상수도 58.0km, 하수관 142.6km 등 총 297.4km이며, 지난해까지 약 166km 구간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3km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남은 구간은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도로굴착으로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중복굴착을 방지해 예산 절감 및 교통 불편 해소,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도로굴착과 급수 민원 등 관련 민원을 온라인을 통한 신속한 처리 가 가능해 행정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 게 될 것”이라며, “향후 면소재지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강주현 기자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5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안전점검의날.
사회단체 회원과 공직자 등 100여 명 참여 전북 무주군
사례관리로 위기가구 구한다 읍면과 연계해 위기 가구 발굴 더욱 주력
홍성은 美레이니어그룹 회장
전북대서 강연
‘절망에서 희망으로’ 주제로 특강 펼쳐 자신의 성공 스토리도 학생들에게 전해
미국 레이니어 그룹 홍성은 회장이 전북대 학생들에게 희 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전 북대에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그는 지난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가 햄버거를 굽는 점원에 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운 영하게 된 자신의 성공 스토리 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특히 이날 홍 회장은 ‘끊임없 는 열정으로 굳은살이 박히는 삶’과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 했고, 힐튼호텔 인수당시 특별 하고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회장은 “힐튼호텔을 인수
하기 위해 시애틀로 가는 비행 기를 탔고, 옆 자리에 앉은 사 람과 경영철학 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알고보 니 대화를 나눈 사람이 힐튼호 텔 부동산 담당 부사장이었다” 고 말했다. 이어 “굳은살이 박힌 나의 삶과 진실된 마음이 그 부사장 의 마음을 울려 호텔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진실이 전달되지 않고는 물 위에 떠있 는 기름과 같은 것”이라고 말 했다. 또 “젊다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 는 것”이라며 “근면과 성실, 열 정의 자세로 노력해 글로벌 시 대에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으로 건너가 작은 햄버거 가게인 ‘델리퀸’을 운영 했던 홍성은 회장은 현재 레이 니어그룹을 비롯해 미국 6개주 토지개발업체 및 30여 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신승원 기자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관리업무가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 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되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사례관리사업”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해당 가정을 모니터링한다. 10년 전 무주군으로 귀촌해 살고 있는 최학일 할아버지(81세, 적상면)도 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된 경우. 무주군에서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해 자식들과의 왕래나 지원없이 비 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던 최 할아버지의 사연을 접수하게 됐고, 최 할 아버지에 대한 보금자리 마련과 생계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하는데 주력했다. 이후 관내 주민들과 기관, 업체, 교회 등과 연계해 최 할아버지를 위한 빈집이 마련(강래구 씨 제공)됐고, 생활을 위한 도배장판 시공(무주종합 복지관), 전기연결(무주 세계전업사), 가스시설(무주농협), 수도시설 및 시 공(창성수도설비공사), 저소득 독거노인 식사배달 ․ 생필품 지원(푸드마 켓),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적지원(적상 상곡교회) 또한 제공된 것으로 알 려졌다. 무주군 통합사례관리사 김미영 씨는 “할아버지께서는 전기도 들어가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배달지원만 받으며 어렵게 살고 계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드렸 다는 보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외로움으로 힘드셨을 할아버지의 마 음에 고마운 사람들의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 각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 · 추천한 가구는 40여 가 구로 읍면과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사례관리 필요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비수급 저소득가구 중 경 제적으로나 안전, 건강, 직업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구, 해체 위기의 가 구, 경제력을 상실한 가구, 조손가구, 한 부모 가정 등 기능회복 또는 개선 이 필요한 가구다. 오사빈 기자
전북 한우고기‘눈에띄네’ 전북지역 한우고기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 우(거세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 현율이 84.2%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보다 2.2%p 높아진 것이다. 또 도내에서 한우를 출하한 두수 는 총10만3000두로 전국 출하두수 (93만9000두)의 10.9%를 차지했고 고급육 지표가 되는 1등급 이상 출
현율도 전국 평균 83.7%보다도 높 았다. 지역별로는 정읍시가 89.7% 로 고급육 출현율이 가장 높았고 무주군 86.6%·익산시 85.8%·장수 군 85.5% 등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한우 고급육 생산 여 부는 축산농가 경영에 직결되는 만 큼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축산물 품 질위생 가공 유통망 구축 등 전북한 우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 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환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7일 송정동 영광통사거리에서 사회단체 회원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8차 5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또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진 만큼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도 함께 홍보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달부터 ‘SAFE 광산 지킴이’를 운 영하고 있다. △건축 △전기 △토목 △기계 △가스 등 5개 분야 관련 시설을 정기․수시 점검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정대권 사회안전과장은 “최근 이어진 사고로 안전 의 중요성을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주민들도 생활 속 안전수칙을 꼼꼼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 했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8일
신승원 기자
전북 군산서 최호장군 시민추모제 14일 거행
함평서 채소육묘 무료 보급 육묘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하고 생활원예 촉진 위해 개최
2013년 채소모종 나눔 사진 .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호남지회(회장 장영철)는 8일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채소모종을 무료로 나눠 준다. 이날 배부될 모종은 수박, 오이, 가지, 고추, 상추 호박 등 20종 6만주(3000만원 상당)로, 전라남·북도 28곳 육묘장에서 생산한 것 들이다. 이번 행사는 육묘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생활원예 촉진 을 위해 개최된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호남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 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회장 김승만)가 도와 오전 10시부터 1인당 20주 내외로 선착순 배포한다. 이 모종은 각 가정의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하기 쉬운 품종으로 가정 원예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경주 함평천지플러그 육묘장 대표는 “국민들이 원예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회원 들이 상호 기술교류와 연구를 통해 원예농업 발전은 물론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업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김건웅 기자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왜란의 명장인 최호장군 순 국 417주기 시민추모제가 전북 군 산시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 에서 오는 14일 열린다.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리 고자 해마다 거행되는 추모제는 식전행사인 한국 전통무예 시연에 이어 봉제선언과 함께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묵념 과 헌공다례, 헌화, 진혼풀이, 진혼 곡 연주, 추모사, 추모가 합창, 후 손인사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최호장군은 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정예부대를 막아 의주를 지켜내고 이순신장군과 연합해 북 상하는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국권수호의 큰 공을 세우고 칠 천량 해전에서 62세의 나이로 장 렬히 전사한 명장군이다. 한편 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 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살신보국 정신과 고장 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417주 기 추모제 기념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를 공모한다. 학생 글짓기는 최호장군을 추모 하고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 용을 주제로 응모작품은 200자 원 고지 7매 내외로 우편(군산시 대학 로 330 군산문화원)과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hanmail.net) 을 통해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접 수하면 된다. 정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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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소프라노 신미경 독창회’23일 개최 오페라 데뷔 40주년 되는 유학파 가수 국내외 수백회 초청연주‘실력파’인정 수성아트피아의 연중기획‘아티 스트 인 대구’ 의 두 번째 공연으로 소프라노 신미경의 오페라 데뷔 40 주년 기념 독창회가 오는 23일 수 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신미경(사진)은 계명 대학교 음악대학 및 한양대학교 대 학원을 졸업하고 오페라의 본 고장 로마에서 공부를 마친 뒤 국내외 10여 회의 독창회와 수백 회의 초 청 연주를 통해 탄탄한 연주 실력 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독창회의 주제는‘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 arte, vissi d’ amor)로 푸치니의 오페라‘토스 카’에 수록된 아리아의 제목에서 따왔다.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 나’의 간주곡을 시작으로 주제와 같은 오페라‘토스카’의 아리아
디카시(詩)연구소 창립 경남 고성 12일 개소식 경남 고성문화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새로운 시(詩)의 장르로 떠오르는 디카시를 보다 체계적으 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설 디카시연 구소를 창립, 개소식을 갖는다고 8 일 밝혔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경남 고성이 발상지인 디카시가 SNS라 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문학 장 르간의 경계, 문학과 타 예술 장르 간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대화가 이뤄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 운 시의 한 장르인 디카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성 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를 창립 한다. 이날 창립개소식은 현판식에 이어 △고성에서 디카시가 태동하 여 지금까지의 내력을 영상으로 감 상하는 시간 △디카시 창작활동을 해 온 시인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 (초청 인사) △디카시연구소 발족 으로 향후 사업계획의 설명회(연구 소장) △디카시연구소 자매지 반년 간‘디카詩’2014년 상반기 통권 13호 배포 순으로 진행된다. 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 는 고성문화원의 중추기관으로 스 마트폰 사업자(LG, SK, 삼성, 애플 아이폰 등)나 지자체별 특성화사업 (지자체 축제나 지역 농산물 홍보사 업)과 제휴 디카시공모전, 일본 하 이쿠 시인들과 국제교류행사, 디카 시잡지 및 기획 디카시집, 사화집, 디카시연구서 발간, 디카시 페스티 벌 등 디카시 관련 사업 일체의 싱 크탱크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디카시는 사물이 유발하는 순간 의 시적 감흥을 스마트폰 디카로 포착하여 그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하는 시로, 종이책을 너머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디카시는 일 반 문자시처럼 쓰는 게 아니라 자 연이나 사물이 던지는 말을 그냥 순간 받아적듯 쓰는 것으로 알려져 김은솔 기자 있다.
쌍계초, 2014 차(茶) 예절 경연대회 7일 학교 특색 활동 일환으로 개최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은 7일 학교특색 활동인‘차(茶) 사랑 생활다례로 바른 인성 기르기’ 의 일환으로 교내 차 예절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실다례코너를 활용 한 사제동행 다례체험과 방과 후 다례수업을 통해 익힌 행다법과 다례를 친구들 앞에서 해보는 경연의 기회를 가졌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된 경연에서 저학년(1∼3학년) 은 혼자 차를 마시는 1인 다례, 고학년(4∼6학년)은 손님을 맞아 차 를 대접하고 마시는 2인 다례로 진행됐다. 걸음걸이 곱게 입장하고 공손하게 인사를 하며 다구를 내었다. 이어 손님 잔을 먼저 데운 후 다구를 데우고 잎차를 넣어 우렸다. 그 리고 주인 잔에 먼저 차를 따라 차색이 잘 우려졌는지를 보고 손님 께‘차를 올리겠습니다’ ‘차를 , 드십시오’ 라는 말로 차를 나눴다. 눈으로 다색을, 코로 다향을, 입으로 다미를 체험하는 차 예절 경 연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돌봄교사, 다례강사, 담임교사와 열심히 다례를 익힌 쌍계도토리들은 진지하고 기품 있는 태도로 대회에 임했다. 이미진 기자
박수영 기자
경북 작약산 은점봉 표지석 설치 농촌지도자회서 해발 640m에 세워 이안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채춘 길)에서는 5월 7일 함창·이안의 진 산이자 해발 640m에 이르는 작약 산 은점봉 표지석을 세우고, 이안 면의 발전과 등산객들의 무사등반 을 비는 고유제를 지냈다. 이안면 구미리 산 54-1번지 일 원에 위치한 작약산(芍藥山)은 백 두대간 형제봉에서 갈령 ~ 청계산
하동 상계초등학교의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임하고 있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이탈 리아 가곡‘꿈(Sogno)’ ,‘아름다운 그대 모습(Vaghissima Sembianza)’ 등 다양한 아리아와 가곡이 무대를 장식한다.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가 연주를 맡으며 테너 박신해와 바리톤 윤혁진이 특별출연해 이중 창 곡을 부르고 공연 말미에는 신 미경의 제자들이 다수 출연해 스승 과 제자 간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 이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You Raise Me Up’ 이 무대의 마지 막을 채운다. 공연은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 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668-1800)로 문의할 수 있다.
~ 남산 ~ 뭉어리재 ~ 갈띄재 ~ 작 약산으로 갈령작약지맥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서면 천왕봉, 문장 대, 청화산, 희양산 등 백두대간의 모습이 선명해 많은 등산객들이 즐 겨 찾는 명산으로, 작약산의 은점 봉(銀店峰)은 백두대간의 갈령작약 지맥이 이곳에서 두갈래로 갈라지 는 분기점으로 북서쪽으로는 새봉
울주 선바위도서관 시범운영 1달여간 시범 운행 문제점 개선 계획 완공을 눈앞에 둔 울주선바 위도서관이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이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울주군은 이달 27일부 터 6월30일까지 1달여간 울주 선바위도서관을 시범 운영해 문제점 개선 및 보완에 나설 계 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선바위도서관은 현재 건물 외 부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일부 조경작업이 진행중 이며 이달 중순 완공된다. 앞서 군은 2억5600만원을 들여 가로7m 세로 7m 높이 5m 크기의 스텐레스 재질로 된 상징조형물을 이달초 도서 관 내에 설치했다. 또 5억7700 만원의 예산으로 서가, 모빌렉 (이동식 서가), 열람테이블, 의 자, 도서관자동차시스템(RFID) 및 각종 도서장비 등 도서관 운
을 지나 어룡산으로 이어지고, 다 른 한쪽은 동쪽으로 수정봉을 지나 함창의 태봉으로 뻗어 있으며, 은
영에 필요한 장비를 마련했다. 이 외에 4차례에 걸쳐 도서 3 만2371권과 비도서 2698종을 갖 추는 등 개관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한 뒤 7 월 개관식을 가질 계획이다. 선바위도서관은 구영 근린 공원 부지내 범서읍 구영리 753의1번지에 사업비 200억원 을 들여 연면적 7815㎡, 지하1 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서관 내에는 영유아 및 어 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종합열람실, 학습실, 문화강좌 실, 시청각실, 전시홀, 어학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북카페, 야외벤치, 하늘정원 등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 도 함께 꾸며 도서관을 찾은 주 민들에게 휴식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선 기자
점봉 남쪽으로는 청정수를 자랑하 는 안룡지와 대찰 상안사가 위치하 김민지 기자 고 있다.
영남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4년 5월 9일 금요일
하동 축지리 수령 600년 문암송 명품혈통 잇는다
지역안테나 대구광역시
화분 채취 저장 방법 우량 유전자 혈통 이어가
제28회 대구광역시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개최
가치 인정 받아 200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돼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 송(文岩松)이 수령 600여 년의 명 품혈통을 이어간다. 하동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천 연기념물 축지리 소나무 문암송의 꽃가루(화분)를 채취해 저장하는 방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 연재해·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우량 유전자(Gene)의 혈통을 이어갈 계 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문암송은 아미산의 커다란 바위 를 뚫고 자라고 있어 마치 큰 바위 에 걸터앉아 드넓은 악양 들녘을 내다보고 있는 기이한 형상을 한 소나무이다. 예전에는 이 소나무 아래에서 문 인들이 시회(詩會)를 열곤 했다고 전해진다. 수령은 600년 이상이며 주변의 괴석과 함께 신비감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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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번째 개최되는‘제28회 대구광역시어린이글쓰기 한마당’ 대회는 오는 6월 10일 ~ 11일(2일간) 14:00 ~ 17:00까지 대구광역시 동대구로 167(황금동) 소재 어린이회관 꿈누리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대구시내 초등학생으로서 학교별 12명 이내 (학년별 2명 : 운문부, 산문부 각 1명)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5월 12 일 ~ 16일까지(5일간) 각 초등학교 별로 보내는 공문에 의해 접수를 받 는다. 대회 글 주제는 대회당일 공개하며, 입상자는 대구교육청에서 추천 한 아동문학가 6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6월 14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6월 17일 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입상자 명 단을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3일 14:30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릴 예정이 며, 시상 내용은 운문부, 산문부 각각 시상하며, 대상 2명(대구광역시 장), 금상 12명(대구광역시교육감), 은상 24명(매일신문사장), 동상 36 명(대구어린이회관장)을 수여하며, 입선을 한 48명에게는 학교별로 상 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어린이회관(☎ 760-0608)으로 문의하거 나, 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www.daegu.go.kr/Childhall)를 방문하면 된다.
소나무로, 경관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천연기념물 제 491호로 지정됐다. 군과 산림과학원은 소중한 자연 유산인 문암송의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건강한 꽃가루를 수집해 유전 자은행에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하 는 방법을 이용, 유서 깊은 유전자 원을 장기 보존키로 했다. 이와 동시에 필요시 문암송의 우 량 유전자를 이어받은 후계목 육성 에 활용해 우수한 혈통을 안정적이 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과 산림과학원은 그간 진행해 온 천연기념물 복제나무 육성과 더 불어 꽃가루를 이용한 맞춤형 혈통 보존으로 우리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을 효 과적으로 유지·보존해 나갈 예정 한송이 기자 이다.
경북 상주시 초보 귀농인 대상 공동체 귀농학교 개강
울산시‘CIS 종합무역사절단’파견 $1006만 상담, $429만 계약추진 성과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중소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4월14일~19일(6일 간) 알마티(카자흐스탄)와 모스크바(러시아)에‘CIS 종합무역사절 단’ 을 파견한 결과 1006만 달러의 상담, 42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 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대공조㈜, 동서하이텍㈜ 등 총 9개사가 참가 했으며 CIS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업체 중, 정유사 및 가스회사에서 나오는 황을 처리해 특수 아스팔트(SPC)를 제조하는 마이크로파우더㈜는 카자흐스탄에서 황 처리로 골머리를 앓는 현지 가스업체로부터 동사의 기술이전 및 플랜트 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를 만드는 ㈜피알은 모스크바 현지 농기계 제조 예정인 업체와 설비에 관한 기술검토, 설비 제조 등에 대해 구 체적인 상담이 진행돼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건설현장에 자동 세륜기와 세차기를 제조하는 동서하이텍㈜은 독일, 이태리 등지에서 들어오는 수동식 세륜기가 일반적인 러시아 현지 관련 바이어들과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및 가로등 부속 장비를 제조하는 ㈜엠피 에스는 신도시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현지 업 체와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누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CIS지역은 최근 울산 소재 중소 기업체에게 꾸준히 진출수요가 있는 지역이며 2013년에도 파견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가 있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중소기업의 CIS지역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이번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상담이 추가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연계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소리꾼’장사익 20주년 특별공연 5월 10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세상이 점점 힘들어져 가고 있 는 요즘,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 게 감싸줄 위로가 더욱 절실해진 다. 때마침 독특한 창법과 감성 으로‘우리 시대 최고의 가객(歌 客)’ 으로 불리 우는 소리꾼 장사 익(사진)의 데뷔 20주년 특별 공 연이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 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펼 쳐진다. 영화 같은 그 자신의 삶과 같이 애절하고 구성진 그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며, 특 히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들이 함께 영화의 전당에서 진한 감동 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흥겨움 대신‘세 월호’피해자를 위한 진혼과 위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피해 자 가족과 희생자를 위해‘허허바다’ 를 열창할 예정이며,‘아버지’ ,‘꽃구 경’ ,‘이게 아닌데’등 가족의 인연과 생과 사의 삶을 주제로 한 노래를 2 시간여 동안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찔레꽃’ ,‘여행’등 그동안 불러왔던 노래들과 7집에 수록된‘모란이 피기까지는’ ,‘기차는 간다’등의 노래와 주옥같은 옛 가요들을 장사익 특유의 구성진 가락으로 소리판을 펼칠 계 획이다. 45세의 나이에 데뷔한 늦깎이 뮤지션 장사익은 국악과 재즈를 넘 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고하거나 전화(☎781-6000) 변혜선 기자 로 문의하면 된다.
문암송은 아미산의 커다란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어 마치 큰 바위에 걸터앉아 드넓은 악양 들녘을 내다보고 있는 기이한 형상을 한 소나무이다. 위 사진은 문암송에서 꽃가루 채취하는 작업이고 아래 사진은 문암송의 모습.
부산박물관, 제30기 역사문화강좌 개최 6월 24일부터 4일간 시민 대상으로 열려 부산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이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제30기 역사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역사문화강좌(舊 성인박물관강좌) 는 대표적인 박물관의 시민강좌로 매년 7~8월에 개최돼 왔으나, 올해 는 특별전 관람 및 답사 일정이 추 가되면서 6월에 열린다. 이번 강좌는‘길에서 역사를 만 나다’를 주제로 6월 17일부터 공 개되는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역사의 대동맥, 영남대로’ 와 연계 해 우리 역사 속에 깃든‘길’ 을재
조명하고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 영남대로 천리길, 걸으며 느끼는 길의 문화 △조선시대 역참과 역마 △그림으로 보는 통신사 노정 △조 선후기 연행길 △고려시대 사원과 교통로 △산복도로에 깃든 부산이 야기 등의 주제로 구성돼, 다양한 역사 속의 길을 살펴보고 그 속에 우리 민속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문경세재 옛 길박물관 및 주변지역 답사(유료)가 예정돼 있어, 직접 걸으면서 우리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동한우 풀사료‘호밀’수확 한창 작년 10월 생명과학고 논에 호밀 식재 경북 안동시 한국생명과학고등 학교(교장 최재동) 들녘에 안동한 우 풀사료 수확이 한창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8일 한국 생명과학고 및 전국한우협회안동 시지부(대표 김태수)와 축산자원개 발 등 상생발전을 위한 조사료 생 산협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같은달 30일 생명과학고 논 10 ㏊에 호밀을 식재했다. 벼 수확 후 파종한 호밀은 6개월 간의 혹한기를 거치면서 풋풋하게 자랐다. 호밀은 6~8일 수확한 후 9~12일 곤포 사일리지(담근먹이)로 제조할 계획이다.모내기 전에 마무 리할 호밀 수확은 양질의 사일리지 150t으로 가공돼 안동한우 사육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로 공급된다. 현재 안동 한우사육 농가는 1500여 농가이다. 이들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 5 만두가 먹는 연간 풀 사료는 건초
기준 4만여t 이상으로 볏짚을 포 함하더라도 전국 조사료 자급률 81%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안동시는 올해도 20억 원들 들 여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과 사일
상주시에서는 지난 3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귀농귀촌 희망도시 민과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제9기 공동체 귀농학교를 개강했다. 상주귀농귀촌정보센터가 주관하는 공동체 귀농학교는 지난 5월 3 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시간에 걸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상주의 농업현황과 정책, 선배귀농인과의 대화, 영농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성공적 영농현장 방문과 현장실습, 귀농·귀촌 전략세우기 등의 교육과정은 예비 귀농인들이 농업·농촌의 현실을 제 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과 영 농정보 제공, 귀농 지원 안내 및 상담은 물론, 상주귀농귀촌정보센터 운영, 공동체귀농학교, 현장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귀 농 준비단계에서 성공적인 정착에 이르기 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2014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시립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busan.go.kr/)에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 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답사 에 참석할 경우 35,000원~40,000 원의 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기 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교 육홍보팀(☎610-7141)으로 문의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역사문 화강좌는 우리 조상들이 걸었던 길 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양 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 을 것”이라면서,“이번 강좌에 관 심 있는 부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6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2014년 품질분임조 경진 대회’ 를‘한국표준협회울산지역본부’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289-6601~3)로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울산지역 기업체의 분임조이다. 참가부문은 현장개선, 설비(TPM), 보전경영(EAM), 서비스, 사무간 접, 6시그마,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상생협력 등이다. 우수분임조는 발표 심사 및 참가팀 수를 근거로 대기업 및 공기업, 공공기관은 4팀당 1팀, 중견기업, 중소기업은 2팀당 1팀 등으로 선발 된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혁신활동을 발굴 보급하고 품 질경영활동을 확산시켜 기업 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신주희 기자
부산시는 친환경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전거무료대여소를 확충해 현재 온천 천시민공원과 삼락, 화명, 맥도, 대저, 을숙도생태공원, 수영강(좌수영 교), 민락동수변공원 등 12개소에 자전거 1,177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 시민들의 이용도 매년 증가해 대여건수가 2012년에는 17만 7천 건, 2013년에는 24만 9천 건을 기록했다. 자전거무료대여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2시간 이 내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체험하고 자전거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 울러 위치, 인근 볼거리 등 이용정보는 시와 소재지 관할 구청 홈페이 지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리지 제조,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비닐과 종자 구입 등 조사료 생산· 유통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김한철 축산진흥과장은“앞으로 새로운 조사료 확대 생산체계를 구 축해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비 경감 을 통한 안동한우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산 조사료의 지속적인 생산기 반을 확고히 하겠다” 고 밝혔다. 진유현 기자
부산광역시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 자전거무료대여소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맘(mom)편한 육아분위기 조성
7일 경북 안동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재동) 들녘에 안동한우 풀 사료 수확이 한창이다. 수확된 풀사료는 9~12일 곤포 사일리지(담근먹이) 로 제조돼 안동한우사육농가에 보급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맘(mom)편한 육아 분위기’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개별적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보육시범사업 1 곳을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일시보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개 시·군·구를 시범 지 역으로 선정 7월부터 운영하게 되는 사업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시설 미이용 아 동을 대상으로 월 40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이용료는 4000원이다. 시는 또 공공형 어린이집을 현재 18곳에서 23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다음달까지 5곳을 추가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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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14년 5월 9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강북 여러분‚ 나무 한 그루씩 입양하세요”
지역 안테나 ◈ 경기 용인시
개인·학교·단체·기업 등 누구나 신청 수지구 체육시설 안전 점검 나선다
1년 관리 실적 따라 기간 연장 가능
강남구‚ 여성 갱년기 우울증 제로 도전! 강남구가 갱년기 주부들 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팔 을 걷어 붙였다. 강남구는 지난 2009년부 터 지역 내 갱년기 중년 여 성들을 대상으로 미리 알고 대비해 우울증 없이 건강하 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여 ‘장 밋빛 인생 프로젝트’를 진 행하고 있는데 지금껏 총 13기에 걸쳐 525명이 참여 할 만큼 인기도 많고 호응 도 좋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갱년기는 대부분의 여 성이 폐경과 함께 자연스 럽게 겪게 되는데 안면홍 조, 발열, 오한 등 여러 신 체 증상과 더불어 무기력 감, 수면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뿐만 아니 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이나 자존감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빠지게 되 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알 려져 있다. 또한 자식들이 성장하여 독립하게 되면서 생기는 허탈감, 상실감과 함께 ‘빈 둥지 증후군’까지 겪기도 해 가족은 물론 주변의 관 심과 배려가 반드시 필요 한데 많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거리를 구가 해결하고 자 나선 것이다. 우선 본격적인 집단 상 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 울증의 깊이를 측정하는 자가 검사를 한 후 갱년기 우울증 질환과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등에 대해 교 육한다. 김을동 기자
“73,829그루의 푸른 생명이 돌 봐 줄 가족을 찾습니다.” 강북구가 우리 동네 가로수를 ‘내 나무’로 입양해 정성으로 키워 줄‘나무 돌보미’를 연중 모집한다. 입양대상은 도봉로 등 13개 노 선 35.6km 구간에 심어져 있는 가 로수 및 띠녹지의 수목 73,829주로 개인, 학교,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지역 녹지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 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한다. 구는 참가 주민들이 매칭된 나무 의 부모가 됨으로써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고 자연과 생 명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생 생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구는 성북교육지 원청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참여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참여자들의 자원봉사가 중
용인시
심이 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 해 자원봉사 활동의 영역을 공공시 설물을 돌보고 가꾸는 범위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 는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청 푸 른도시과(☎02-901-6944)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사유,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목관리를 성 실하게 수행할 단체(주민)를 선정 한다. 선정된 단체(주민)는 활동사항 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약을 구와 체결한 후 1년간 나무 돌보미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물주기, 쓰레기 및 잡초 제거, 수목이름표 붙이기, 훼손시설 보수 등이며 구는 1년을 기준으로 활동사항을 평가, 관리 실적에 따라 관리기간 갱신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활동에 따른 자원봉 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구 는 원활한 수목관리를 돕기 위해 쓰레기봉투 및 청소용품, 안전물 품 등을 제공하고 일정규모 이상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적극 나서
34건(999농가) 1102ha 11품목 인증
용인시 수지구는 시민 여가 향유 시 안전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을 돕 기 위해 5월 한 달 간 관내 체육시설이 설치된 신봉동고가하부 체육시 설 등 4개소에 대하여 운동기구 및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운동기구 점검은 사용 요령 비닐커버 손상 유무, 작동 불량 유무, 안 내판 미부착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다수 의 시민들이 무작위로 이용하는 싸이클 운동기구 등의 작동 여부를 전 수 조사하여 기기가 효율적으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확인 조치하고 시 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하여 지난3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 원에서 전수 조사하여 안전 점검을 받은 바 있으나 사용 어린이들의 안 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재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신봉동 고가하부 에 설치된 싸이클운동기구 외 5 종, 어린이 시소 △상현레스피아 내 스트레칭 로라 외 4종의 운동기구 와 어린이 집합놀이기구, 농구대, 분수대 등 △성복동 고가하부에 설치 된 싸이클 운동기구 외 4종, 어린이 시소 △수지체육공원 내 인라인스 케이트장과 테니스장 등이다. 특히 지난 2005년에 준공된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은 2,526㎡의 클 레이 4면 코트 바닥에 복토공사도 실시하며, 이용시민들 및 동호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보수에 힘 쓸 계획이다.
◈ 경기 파주시 의 단체가 입양자로 선정된 경우 에는 생태프로그램도 지원할 예 정이다. 구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평소 가로수나 녹지에 관심 있던 주민들
옹진군
준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펼친 바 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엽채류 등을 포함한 인증품목 확대에 주력 하는 한편 인증농산물의 안전성 확 보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교육 및 생산과정 조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인증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 한 편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일조할 것” 이지우 기자 이라고 밝혔다.
김충성 기자
소아폐렴구균 무료접종 시행
예방접종 통해 감염방지 연령대 감염예방 효과기대
용인시가 농산물 우수관리 (GAP) 인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012년 4월 19일 인증기관 (제059호)으로 지정된 이후, 농산 물 인증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및 관내 농산물 GAP인증 안전관리 체 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쌀(14), 채소(7), 과수(10), 버섯(3)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 로 총 34건이 GAP인증을 받았으 며 이는 1,102ha 규모에 999농가 가 해당되며 1,201명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농산물우수관리 기
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나 무 돌보미 외에도 옥상 텃밭 조성 등 여러 녹화사업에 많은 관심 보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2014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면서 이달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 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급성 세균감염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폐렴, 중 이염, 수막염, 부비동염, 균혈증 등을 유발하며 예방접종을 통 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예방접종대상은 생후 2개월 에서 59개월까지의 소아로 예 방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한 번씩 총 3회 기초접종을 하고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소아폐렴구균 백신은 1회당 접종비가 10만원대로 그동안 영유아 보호가정의 경제적 부 담으로 작용해 국가지원 요구
가 가장 많았던 백신으로 이달 부터 무료접종에 포함되면서 영유아 부모의 예방접종 부담 이 줄어들어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폐렴구균을 포함한 정 기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가까 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 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 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보건소(032-899-3140)로 문의 하면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폐렴 구균은 폐렴ᆞ축농증ᆞ중이 염ᆞ수막염 등 급성감염 질환 의 원인으로 소아에게는 치명 적인 세균으로 예방접종을 통 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울 기자
씨름전용 경기장 문 열어 경기 파주시는 전국대회 규모의 씨름대회 유치가 가능한 씨름 전용 경기장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씨름 전용경기장이 문을 열면서 생활체육 씨름이 활성화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름 전용경기장은 월롱면 덕은리에 1억4000만원을 들여 271㎡ 규 모의 전용 경기장에 신식 막구조 비가림 시설을 갖췄다. 전용경기장은 대한씨름협회에서 정한 실외경기장 시설기준에 따라 조성돼 앞으로 전국대회 규모의 씨름대회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이자 스포츠 경기인 씨름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 용인시
‘동물복지·장묘센터’ 건립 경기 고양시에 이어 용인시도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복지·장묘 센터’를 건립한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동물복지·장묘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쓰레기 적 환장 주변 2290㎡ 부지에 조성된다. ‘고양시 유기동물 보건수의센터’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다. 건축연면적 1155㎡ 규모로 유기동물 3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 실과 관리실, 동물 미용실, 치료실, 야외 운동시설 등을 갖춘다. 또 안락사나 자연사에 대비한 반려동물 화장시설과 수목장 형태의 자연장지도 마련된다. 사업비는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이다. 시는 추경에서 사업비 를 확보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동물복지·장묘센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관련 조례도 제정 한다. 시는 연간 2000여 마리에 이르는 유기동물의 보호 및 안락사에 연간 3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민간의 열악한 유기동물보호시설 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동물복지·장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이웃과 벽을 트는 아파트 “우리는 모두 가족” 성북구 ‚문화프로그램지원·어르신보안관 사업 등 3개 분야 선정
지난 3월 단지 컨설팅(좌)을 거쳐 4월 30일 ‘성북구 공동주택 심의위원회(재적12명‚ 참석8명)’의 심사로 『2014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에 40개의 공동주택 사업이 선정되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아파트 단지는 단순한 주거의 공간 을 넘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 과 나눔이 공존하는 하나의 공동체 공간이다. 공동주택의 점유율이 전체 주택 의 50%가 넘어 향후 급속히 증가 할 것이 예상되는 현재, 이에 대비
서초구
한 마을만들기와 협동조합 설립 등 공동체 확대구성에 앞장서고 있는 성북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 동주택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성북구는「2013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례 집」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데 이 어 올해에도『2014 공동주택 커
뮤니티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 진하여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최 종 선정했다. ‘자유공모사업’분야 에는 래미안석관아파트의 “톡톡 (Talk, Talk) 페스티벌-오감충전” 등 19개 사업이, ‘문화프로그램지 원’분야에는 래미안길음뉴타운9 단지의 실버요가를 비롯한 8개의
사업이, ‘어르신보안관사업’분야 에는 삼선푸르지오 등 13개 단지 가 선정되었다. 성북구는 최종 선정된 사업별 해당주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최 소 5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총 8천7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한다. 지난 2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 성화 공모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공고한 성북구는 3월 찾아가는 현 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단지컨설팅 및 공모사업을 접수했다. 또한 4월 초에는 전문가, 담당자 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으며 30 일 ‘성북구 공동주택 심의위원회’ 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40개의 공 동체 활성화 사업을 선정한 것. 올해 선정된 자유공모사업은 ‘주 민 가족사진 컨테스트 및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해 드리기’, ‘작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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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양주시 ‘그린리더 양성교육’ 실시
악회’, ‘이야기가 있는 텃밭’, ‘사생 대회’, ‘층간소음 분쟁 없는 아파트 만들기’ 등이 있으며, 실버요가·주부영어교실·만들기 체험활동·걷기동아리 등의 ‘문화프 로그램사업’, 아파트 단지 내 어르 신 순찰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 보안관사업’ 등이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예산지원이 중단되면 사업자체가 중단되므로 공동체가 자생력·지속성을 확보 하도록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활 동가 양성교육에도 힘쓸 것” 이라 고 전하며, “공동체 활성화 단계 별 컨설팅 지원, 발표회 개최 등 우수현장 발굴을 통해 주민참여 형 아파트 공동체를 정착시키겠 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 며 12월에는 사업시행 결과 평가 와 사례발표회를 통해 사례집을 발 간할 계획이다. 이지우 기자
지역주민 취업 협력시스템 협의
베이비부머·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진행
탄소 줄이기운동 적극 전파 환경파수꾼 역할 실천해 양주시 그린리더협의회(회 장 이종수)는 양주시의 지속가 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2014 년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 한다.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를 위 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그 린리더 양성교육은 시민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을 제고 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40명 은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섬유 지원센터와 회천2동 복합청사 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실
천 확산 운동의 개념을 이해하 고 그린리더 활동에 필요한 지 식과 기술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은 총 14강 32시간을 실 시하며 80% 이상 참석률과 실 습, 시연을 통해 이수 증을 발급 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찾아가 는 기후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에게 탄소 줄이기 운 동을 적극 전파하는 등 환경파 수꾼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린리더양성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녹 색에너지팀(031-8082-6063) 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 용을 설명 받을 수 있다. 박지호 기자
졸업생 대상 시민일자리설계사가 안정적 일자리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는 오늘 서초구청 5층 대강당에 서 차별화된 일자리창출의 일환 으로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교 장 박상철)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다. 대학진학보다 직업교육을 희 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용음악, 컴퓨터, 요리, 미용 4개 분야에 서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 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초문화예 술정보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 해 학교졸업생 및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사업의 성공적인 추 진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서초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 해 전문 강사인력 등 우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협력 시스템 구축하고 학교시설을 활 용하여 조리, 미용, IT관련 취업 교육을 지역주민에게 지원하고,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의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에 게는 구청차원에서 관내 기업체 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특히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의 교육노하우와 공강 학교실습 실을 활용하여 베이비부머와 경 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조리사·미 용사 양성과정, IT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간단한 조리·미용 실 습반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자기계발 여 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구에서 서초문화예 술정보학교 졸업생 대상 취업 인적·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조 력한다면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 시에 현장에서 전문기술 능력인 으로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되 리라 기대한다. 이미 서초구에서는 직업상담 사 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미취업자 등 5명을 시민 일자리설계사로 선발하여 Job To Job Visit 사업을 운영중이다. Job To Job Visit 사업이란 관내 전 기업을 일일이 방문하여 채 용계획을 데이터화하고 구인자 와 구직자를 발굴 및 매칭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서 초문화예술정보학교는 졸업자
영등포구‚ 교통안전 현장체험
어린이 안전 쑥쑥 올린다
교통시설 옮겨 재현 교통사고 위험 대비 영등포구가 작년 12월 안양천 영롱이갈대1구장 옆 유휴공간에 조성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시 설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 전문 비 영리단체인 ‘자전거문화발전연구
소’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지 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총 2,378㎡ 규모의 어린이 교통 안전체험장은 실제 도로 상에 있는 교통시설들을 그대로 체험장에 옮 겨 재현한 것으로, 아이들이 마치 실제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이 교통
대상 Job To Job Visit 사업의 취 업 알선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 공받게 된다. 향후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 정보학교와 베이비부머·경력단 절여성 등 서초구민 특성에 맞 는 조리사, 미용사 양성 등 다양 한 일자리창출 사업발굴 및 정 보를 교환하는 맞춤형 취업프로 그램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학교와 공동 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창출 사업 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손주돌보미, 불법광고물제로 실버지킴이, 금 연지도단속원, 뒷골목 청소도우 미 등 서초형 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초구는 이번 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의료기관, 음식점협회, 마을버 스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해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 MOU를 지 속 체결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치아보관서비스’ 최장 30년 보관 자신의 치아 골이식재료 만들 수 있어 더 안전
관악구
가정의 달 도서관 행사 다채
가족의 소중함 느껴보는 계기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개최
이가연 기자
안전 전반에 대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능코스가 △크랭크 코 스 △8자 코스 △ᄅ자 코스 등 여 러 형태로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자전거 이용자로서 다양한 도로 상 황에서 그에 맞는 안전운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보행자로서의 교육도 이 루어져,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너 는 방법, 도로에 설치돼있는 다양 한 교통표지판의 의미 등을 가르쳐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장은 매년 3월에서 6월, 9월 에서 11월 사이에 오전반(10~12 시)과 오후반(14~16시) 등 2개반 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로 체험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 며,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홈페이 지를 방문해 교육희망일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 구자설 교통행정과장은 “어렸 을 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의 중 요성을 인식케 하고 안전한 습관 을 익히도록 도우면 그 습관은 평 생 유지될 수 있다.”며, “많은 구 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성 기자
관악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구는 ‘고학년을 위한 책읽기’, ‘그림책속으로 풍덩’, ‘무료영화상 영’,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영어동 화’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 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5월 가 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전시회, 공연 등 프로그 램을 새롭게 내놨다. 10일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는 ‘사랑이 꽃피는 도서관’을 주제로 ‘똥꼬로 피리부는 호랑이’ 인형극 과 ‘내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림책 원예수업을 진행한다. 인형극은 호 랑이가 낮잠자는 사람을 잡아먹으 려다 오히려 자신의 꾀에 넘어간다 는 우화로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 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는 내용 을 담아 아이들에게 소개한다. 그 림책 원예수업은 7세에서 10세 어 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빠반과 엄마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아이들 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직접 식물 을 심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빛정보도서관에서는 초등학 생들을 위한 전시회로 고전소설인 ‘사씨남정기’의 ‘원화전시회’를 오 는 12일부터 30일까지 갖는다. 그 리고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 은 퇴무대로 사용된 오페라 ‘투란도
트’를 인형극으로 만날 수 있다. 13 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 되며 5세에서 8세 어린이와 보호 자가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재미있는 감상을 위해서는 그림책 ‘투란도트’ 또는 ‘얼음공주 투란도 트’를 읽고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은천동작은도서관에서는 14일 ‘독서가족 나무 만들기’ 행 사를 갖는다. 가족이 함께 재미있 게 읽은 책을 주제로 가족의 사진 과 그림을 활용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나무를 꾸며보는 시간 이다. 관악구통합도서관 회원으 로 등록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이 함께 읽은 책을 미리 골라 가족을 대표하는 책을 선정 해봄으로써 아이의 생각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하난곡작은도서관은 19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가족 앨범만들 기’를 운영하며, 지난 3월 개관한 도림천에서용나는작은도서관에서 는 15일 ‘도림천에서 여의주를 찾 아라’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해 야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관도서관 (☎887-6890 내선 506)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 닫는 행복한 5월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지호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는 한 국치아은행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로 자가치아센터를 설립, 치아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버려지는 자신의 치아로 뼈이식 재료를 만들어 임플란트 시술에 이 용하는 방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뒤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발치한 치아를 최장 30년간 보 관해 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 할 수 있다. 사랑니뿐만 아니라 교정 목적으 로 발치한 치아, 아동의 유치 등을 특수 처리해 보관한다. 치아로 만든 골이식재는 본인 뿐 만 아니라 부모와 형제의 임플란트 시술용 골이식재로 사용할 수 있어 합성재료로 만들어 온 골이식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임플란트 시술에 자가치 아뼈이식재를 처음으로 도입한 분 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는 현재까 지 SCI 논문 6편을 포함해 50여편 의 국내 및 해외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자신의 치아를 이용하는 뼈 이식재가 인체 면역방 응과 전염성 질환의 전이 위험이 없음을 입증했다. 자가치아센터장 김영균 교수는 "잇몸뼈 치료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며 " 자신의 치아를 시술에 이용하면 보 다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골이식 재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을동 기자
오산시‚ 폐자원 재활용 홍 보 실시 중고물품 폐자원 거래 활성화
경기 오산시가 올해 9월까지 환 경부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거래 UP’켐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 고 폐기물 배출기업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순환자원거래소’사이트 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는 지난 해 환경부에서 한국환경공단을 통 해 개설한 중고제품 거래사이트로 금년도에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 해 사업장 폐기물 거래 기능이 추 가됐다. 이에 따라 폐기물 거래를 원하는 사업체가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 에 폐기물 거래신청을 하면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처리업체 등이 해당 물건을 보고 구입하는 온라인 장터 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기를 원하는 사람은 순환자원거 래소 사이트 홈페이지 접속후 회 원등록을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며 폐기물 거래 또 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활발한 폐기물 거 래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폐 기물 배출업자와 처리업자에게 순 환자원거래소 이용안내에 대한 공 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 고 있다”며 “또한 관련사업장 지 도·점검시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폐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 촉 진을 도모함으로서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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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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