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7호
트레이너 레이양 악성루머 유포자 고소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단기 4349년 (음력 4월 21일)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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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점유율 9%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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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8월부터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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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여름 더위 기승 부릴듯”
매출 기준 2천개사 조사… 억대 연봉 14곳 매출 1조원 넘 는 대기업에 다니 는 직원이 매출 1천 억원 미만 중소기 업 직원보다 한 해 2500만원 정도 더 버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 기준으로 가 르면 대기업 평균 연봉은 6700만원, 중소기업은 4200 만원이다. 중소기 업 연봉은 대기업의 62%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2천대 기업 중 직 원들에게 억대 연봉을 손에 쥐여 준 기업은 모두 14곳으로 집계됐 다. 장기 불황에도 전년(4곳) 대비 크게 늘었다. 26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소 장 오일선)가 최근 2년간 ‘매출 기 준 국내 2천대 기업 직원 평균 보 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2천대 기업 평균 연봉은 4730
기업대출서 왕창 까먹고 가계대출로 만회 수익 악화되자 수수료 인상 예금금리 인하 이하여신이다. 작년 한 해에만 7 조3312억원 늘었다. 이러한 부실채권 규모는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연간 증가 폭 으로도 최대다. 반면 가계여신은 대기업 여신 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었지만, 부실채권 규모는 되레 줄었다. 가계여신도 대기업 여신의 6배 가 넘는 44조6270억원이 증가했 지만, 부실채권은 6125억원 감소 했다. 가계에서 돈을 벌고, 기업에서 까먹는 이런 경향은 연체율에서 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 협 등 5대 은행의 작년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0.49%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 석달만에 ‘뚝’ 기업 구조조정이 경제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 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99로 4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올해 2월 98에 서 3월 100, 4월 101로 두달 연속 올랐다가 석달 만에 떨어졌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소비자 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장 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 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 행됐고 2042가구가 응답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행사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과 면담한 사진=연합뉴스 뒤 면담장을 빠져나오면서 모여있는 시민 등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권 시사’ 반기문, 대북 행보로 차별화? 방북 재추진 가능성 시사… ‘한반도 평화 메신저’ 역할 가능성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프라하서 띄운 ‘핵무기없는 세계’ 재발신… ‘美日밀월’ 과시
반기는 반기문
한국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 업에 대한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 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지수가 70으로 4월 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만원으로 조사됐다. 월급으로는 394만원 꼴이다. 평균 연봉은 전 년보다 4.9%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사업보고서를 제 출하는 상장·비상장사를 매출 기 준으로 분류해 이뤄졌다. 2천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순위 상위 30% 기업에 다니는 직원의 평균 연봉은 6630만원으로 하위 30% 기업 직원의 평균연봉(2830 만원)보다 3800만원 많았다.
오바마 오늘 히로시마행 71년만에 美정상 첫방문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취업기회전망 7년만 최저
엔터 무비토크 영화 ‘본 투 비 블루’
대기업 평균 연봉 6700만원 中企보다 2500만원 더 번다
은행 ‘두얼굴’ 기업엔 ‘관대’ 개인엔 ‘깐깐’ 기업에 빌려준 채무로 ‘충당금 폭탄’을 맞은 은행들이 빚 부담을 국민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예금 이자율을 낮추고 수수료를 높이면서다. 가계는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 하고 역대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보이며 빚을 성실하게 갚아나가 고 있지만, 은행의 방만한 경영과 허술한 당국의 감독 탓에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는 구조다. 게다가 앞으로 엄청나게 들어 갈 은행권의 기업구조조정 자금 은 국민의 혈세로 충당될 가능성 이 크다. 그렇지 않아도 빚에 허 덕이는 일반 국민은 이제 기업 부 채까지 안고 가게 됐다. 국내 가 계부채 규모는 역대 최대로, 1200 조원에 이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대 기업 여신 잔액 436조7830억원 중 17조6945억원(4.05%)이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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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 도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총장 임기 중 방북 가능성을 내비 침에 따라 대북 행보로 다른 대권 주자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26일 제기됐다. 반 총장은 방한 후 첫 일정으로 전날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 훈클럽 간담회에서 “작년에 (북한 에) 갈 기회가 상당히 무르익었는 데 이루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계속 고위급 (대북) 대화채널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반 총장이 ‘대북 카드’를 적극 활용할 가능성을 주 시하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반 총장이 권력욕도 갖추고 있고, 국제적 명 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과연 나 머지 임기 동안에 본인 스스로 이 야기했듯이 대북관계에 대해서 얼마나 역할을 하느냐 하는 것도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작년 말에도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갑
작스러운 태도 변화로 성사되지 못했다. 반 총장은 “남북 간 대화채널을 유지해온 것은 제가 유일한 게 아 닌가 생각하고 기회가 되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 방북 재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반 총장은 적절한 기회 에 방북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 력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해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 일 일본의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2차대전 말기인 1945년 8월 6 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을 떨어뜨린 지 71년 만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 마를 찾는다.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27 일 G7 일정을 마친 뒤 히로시마로 이동, 원폭 투하지점 근처에 조성 된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을 방문 한다. 공원 내 모든 일정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 뒤 수 분간 자 신의 감상을 담은 연설을 할 예 정이다. 전쟁의 참상을 상기하고, 2009
년 프라하에서 천명한 ‘핵무기 없 는 세계’를 재차 호소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다만 원폭 투하에 대 한 사죄는 하지 않는다고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NHK와의 인터뷰 에서 직접 밝혔다. 아베 총리도 적국에서 동맹으 로 바뀐 미일관계의 극적인 변화 를 강조하는 연설을 할 것으로 보 인다. 현장에는 일본인 피폭자와 일 본군 포로 출신 미국인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바마는 원폭의 참 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된 원폭 자료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 원폭돔 등을 둘러볼 가능성이 있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에 헌화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 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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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된장 먹으면 면역력 증진”… 속설 아닌 사실 한국인의 전통 장류인 된장을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사실 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CJ제일제당은 동물시험을 통해 된장의 면역력 향상 기능을 입 증한 연구 논문이 수의학 및 실험동물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된장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항염증 등 특정 효능에 국 한된 것이 많았고, 원료도 된장 자체보다는 된장 내 균주나 특정 추 출물을 분리해 그 성분의 효과를 분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CJ제일제당 연구팀은 시판 중인 자사 된장 제품을 건조분말 형태 로 만들어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된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 군에 비해 체액 면역, 세포 면역,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 등 면역관련 지표가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해 없애는 면역세 포인 NK세포는 더 많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나 된장을 먹으면 면 역 기능과 관련된 증상으로 알려진 독감, 아토피 등에 대한 저항력 이 높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국가인권위, 세계 인권기구 심사서 A등급 받아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저성장 한파 전자업 1000곳 매출 1년새 11兆 ‘증발’ 10개사가 전체 80% 육박 삼성·LG 계열 73% 차지 “대기업 의존도 높아 중견기업 육성 전략 시급해” 국내 전자업계 1000대 기업의 매출 합계가 최근 한 해 사이에 11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10개사 의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했다.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 선)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전자업 종 1000대 기업의 최근 2년간 매 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천개사 매출 합계는 2014년 324 조3500여억원에서 2015년 312조 7600여억원으로 3.6% 감소했다.
국내 전자업계도 글로벌 IT전자 산업의 저성장 한파를 피해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업종 내에서 대기업 매출의 영 향력은 더 커졌다. 2015년 상위 10개사 매출은 279조9400여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9.2%에 달했 다. 2014년(77.1%)보다 2.7%포인 트 올라간 수치다. 상위 100위까지 매출 비중은 89.5%로, 즉 10%가 90%의 비중 을 차지하는 1대9 역피라미드 구 조인 셈이다.
1위는 유일하게 100조 클럽에 든 삼성전자로 2015년 개별 재무 제표 기준 매출은 135조2000여억 원이다. 1000대 기업 매출의 43.2%를 삼 성전자 한 회사가 책임졌다. 2014 년 매출 비중 42.5%보다 약간 올 라갔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1.9% 줄었음에도 1000 대 기업내 비중은 더 커진 셈이다. 2위 LG전자는 지난해 28조 3600여억원을 기록해 1000대 기 업내 매출 비중 9.1%를 점했다. 그다음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26조3900여억원으로 빅3에 진입 했다. 매출 비중은 8.4%. 이어 LG디스플레이가 4위로 전 년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해 매출은 25조8500여억원으로 1 천개사 중 비중은 8.3%다. 5위는 SK하이닉스로 지난해 18 조78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000대 기업내 비중은 6.0%로 상 향됐다. 이어 LG이노텍 5조6900여억원 (이하 괄호안 1000대 기업 내 매 출 비중 1.8%), 삼성전기 5조6900 여억원(1.7%), SKC 1조6100여억 원(0.5%),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1조3900여억원(0.3%), 휴맥스 1 조300여억원(0.3%)가 1조 클럽에 포함됐다.
미국·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특 허분쟁 승전고를 울렸던 서울반 도체는 2015년 매출 9600여억원 으로 차기 전자업계 1조 클럽 후 보 영순위로 꼽혔다. 삼성·LG 두 그룹 계열사 매출 합계는 지난해 228조5600여억 원으로 1000대 기업내 비중이 73.1%에 달했다. 삼성 계열 매출 은 53.4%를 점했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전자업계의 경 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할 만큼 의존도가 높다”면서 “장기적으로 중견기업 허리층을 강화할 육성 전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승인 소위원 회로부터 국가인권기구 등급 심사 결과 A 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 혔다. 인권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4년 3월 승인소위 재승 인 심사가 시작된 후 세 번의 등급 심사 연기 끝에 얻은 결과”라며 “인권위법 개정, 인권위원 선출 절차에 관한 인권위 내부 규정 신설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2015년 8월 이성호 위원장 취임 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을 만나 인권위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소통협력 팀을 신설해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은 승인소위는 1993년 유엔총회에서 채택 된 ‘국가인권기구의 지위에 관한 원칙’의 준수 여부를 5년 주기로 심사해 국가인권기구의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독일 지옥의 레이스 출전 고성능 브랜드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가장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 현대차는 26∼29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 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출전 차 량이 약 25㎞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주 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주행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배기량 등에 따라 20개 이상의 참가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 번에 150대가량이 동시에 주행한다. 현대차는 올해는 기존에 출전해왔던 1.6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 벨로스터 터보로 참가한 SP2T 클래스에 더해 2.0 터보 엔진을 탑재 한 차량이 속하는 SP3T 클래스에도 새롭게 출전한다. 현대차는 그동안 양산 모델로 레이스에 참가해 왔으나 이번에 SP3T 클래스에 새롭게 출전하는 차량은 양산차가 아닌 개발이 진 행 중인 차량이다. 외관은 i30로 알려져 있으나 심장부에는 고성능 N의 첫 모델을 위해 성능을 강화해 개발중인 2.0 터보 엔진이 장착 돼 245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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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앉은 ‘총장’과 ‘총리’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만나고 있다.
현대기아차 中 시장 점유율 9% 넘었다 4월 점유율 9.2%… 올해 첫 9% 돌파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 장점유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9%를 넘어섰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중국 시장점유율은 현대 차[005380] 6.0%, 기아차 3.1% 등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시장점유율 8.2%보다 1% 포인트 가량 높아 진 수치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폴크스 바겐(18.7%), GM(10.2%)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3위를 유지했으며 혼다(6.1%), 도요타(5.5%), 닛산 (5.2%), 포드(3.8%), 푸조시트로 엥(3.2%)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전년동 월(14만6195대)보다 0.1% 증가한 14만6378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증가 는 현대차가 주도했다. 현대차는 9만6222대를 판매해 작년 4월 9 만189대보다 6.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판매는 신차 링동과 신 형 투싼이 이끌었다. 신차인 링동은 지난달 1만4665 대가 팔렸으며 이에 힘입어 링동 을 포함함 아반떼(위에둥·랑동· 링동) 전체 판매는 전년동월보다 12.7% 증가한 3만5658대를 기록 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꾸준 히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투싼도 올 4월 1만1150대 판매됐으며, 그 결과 신구형 투싼 판매가 전년동 월 대비 105.6% 급증한 1만7295 대에 달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판매가 5만 156대로 전년동월 5만6006대보 다 10.4%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신형 아반떼, 신형 스포티지 등 올 1분기에 출 시한 차들의 신차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중국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 워 중국 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자유여행 패키지 장점 뽑아 결합 자유 여행객이 매년 늘어나 면서 각 여행사들은 자유여행 과 패키지 여행을 결합하는 등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자유여행객이 가이드가 없어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 건·사고로부터 비교적 안전하 지 못한 점을 고려해 일정이 자 유로운 장점을 누리면서도 패 키지 여행처럼 가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형태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 나투어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여행지 20여곳에 투어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안내데스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포켓 와이파이·유모 차 등 대여서비스, 구급함, 국 제전화, 휴대기기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자유여행객들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 록 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상품보다 비교적 저렴한 에어 텔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 이 불편을 겪을 만한 곳에서는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만을 융합 해 만든 테마여행 ‘먹go(고)찍 go(고)’를 운영중이다. 강경화 기자 kkh@sisailbo.com
프리즘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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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 ‘박스피’ 탈출 계기될까 거래소 “일평균 거래액 최대 6800억원 늘것” 노조 “근로여건만 악화”… ‘총력반대 투쟁’ 선언 한국거래소가 오는 8월1일부터 국내 증시의 정규 매매시간을 30 분 연장하기로 한 것은 최근 장기 화한 증시 침체와 무관치 않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하는 가운 데 유동성이 집중되는 장 종료시 간대의 거래시간을 늘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화권 시장과 의 연계성도 강화하자는 취지다. 다만 사무금융노조는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근로조건 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 최대 6천800억원 증가 기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 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1년 6조9천억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10년간 4 조∼5조원대로 정체 상태다. 저금리 기조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최대치에 육박하고 있지만 정작 거래대금 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자금이 원활히 증시에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해외 주요 시장과 비교해 상대
적으로 짧은 거래시간이 시차가 다른 해외 시장의 정보를 반영하 거나 연계 거래를 진행하는 데 걸 림돌로 작용했다는 것이 거래소 의 판단이다. 국내 증시는 2000년 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휴장을 폐지 한 이래 16년간 오전 9시부터 오 후 3시까지 6시간의 거래시간을 유지해 왔다. 반면 미국의 정규 시장은 6시간 30분, 유럽은 8시간30분이나 된 다. 나라별 편차가 큰 아시아 지역 은 최근 수년간 매매시간을 연장 하는 추세다. 싱가포르가 2011년 8월 거래시간을 90분 늘려 현재 8 시간의 매매거래 체제를 갖춘 것 을 비롯해 일본(4시간30분→5시 간), 홍콩(4시간→5시간30분), 인 도(5시간35분→6시간30분)도 거 래시간을 늘렸다. 이는 역내 시장과의 중첩 강화 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이다. 국내 증시도 최근 코스피와 중 국 상하이종합지수 간 상관계수
가 0.7에 달할 정도로 중국 시장 과의 동조화가 강화돼 두 시장 간 의 중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김원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 부장은 “현재 우리 시장이 중화권 보다 1∼3시간 조기 마감해 중화 권 시장발 정보의 신속한 반영이 어렵고 글로벌 투자자의 연계거 래가 제약되는 등 아시아 역내 유 동성 유치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 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홍콩은 5시, 싱가포르는 6시에 각 각 정규시장을 마감한다. 거래소는 또 장 종료시간대에 유동성이 집중되는 만큼 마감 시 간을 30분 연장함으로써 최소 3%, 최대 8%의 유동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간대별 거래대금 비중 은 역(逆)제이(J)자 패턴으로, 장 초반 30분과 장 종료 전 30분대의 거래대금이 각각 일평균 거래대 금의 15%와 30%를 차지하고 있 다. 일평균 거래대금으로 환산하면 2600억∼6800억원의 증가가 예 상되는 셈이다. 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 래시간 증가는 거래금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식시장 활 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일본과 홍콩의 경우 거래시간 연 장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했고 한 국도 2000년 점심시간을 폐지한 뒤 거래대금이 다소 늘어났다”며 “거래시간 연장시 거래대금이 일 정 부분 증가할 개연성이 충분하 다”고 평가했다. ●사무금융노조 등 ‘총력 반대 투 쟁’ 선언 다만 일각에서는 거래시간 연 장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효과는 단기적으로 그칠 것이라는 분석 도 나온다. 2011년 8월과 2010년 1월에 거 래시간을 연장한 싱가포르와 인 도의 경우 연장 전 한 달간 거래대 금보다 연장 후 거래대금이 각각 41%, 17% 증가했다. 하지만 연장 후 1년간 거래대금 을 분석한 결과 도리어 18%, 6% 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선진지수 편입도 탄력받을 듯 변동성 확대 우려 있지만… 전문가들 “확대 폭 크지 않아” 정부가 외환시장을 30분 연장 하기로 한 것은 주식시장 마감 시 간 연장과 발맞춰 외국인 투자자 의 원화 거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으로 원화 환전성이 제고된 만큼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캐 피털인터내셔널(MSCI) 발표에서 한국이 선진지수 편입 관찰대상 국에 오를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되면서 변동성 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8 월 1일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로 30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조정된 것은 지난 2005년 3월 2일 이후 11년5개월 만이다. 당시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변 경한 것은 주식·채권시장이 오전 9시에 개장, 오후 3시에 폐장하는 데 비해 외환시장만 폐장시간이 오후 4시로 돼 있어 금융·자본시 장간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당시 조치로 외환시
장의 폐장 시간도 오후 3시로 앞 당겨졌다. 이번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도 주식시장과 관계가 깊다. 한국거래소가 앞서 이날 주식 시장 거래시간을 8월부터 30분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외환거래 시간 연장도 뒤따라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후 3시∼ 3시30분에 한국 주식을 매수하려 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는데, 외환시장이 뒷받 침되지 않으면 주식시장 마감시 간이 연장되더라도 주식 거래량
이 수월하게 늘지 않으리라 판단 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식·외환 시장 거래시간 연장이 정부가 추 진하는 MSCI 선진지수 편입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올 초 한국증시를 MSCI 선진지수에 편입시키는 것 을 목표로 삼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통합결제계좌를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 고 있다. 현재 신흥지수에 소속된 한국 증시가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단 기투자형 자금보다 안정추구형인 장기투자금이 한국 증시에 유입 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대다. 정부는 한국증시를 2008∼ 2014년 MSCI 선진지수에 편입하 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고 작년 에는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에서도 빠졌다. 원화 환전성을 높이는 것은 MSCI가 증시의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내건 요건 중 하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MSCI 선 진지수 편입 때문에 외환시장을 30분 연장하기로 한 것은 아니다” 라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편 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MSCI 선진 지수 편입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진 기자 imhj@sisailbo.com
브리핑 하는 김원대 KRX 유가본부장 “단기적으로는 거래시간 연장이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 이 크지만 중장기 모멘텀으로 이 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거래대금 증가 등 증시의 외연 확대는 거래시간 자체보다 글로 벌 매크로 지표 등 시장 상황에 더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 다.
김원대 KRX 유가본부장이 지난 24일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정규 매매거래시간 30분 연장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화권 시장과의 중첩 강화로 중화권 쪽의 높은 변동성이 국내 증시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전국사무금융서비 스노조와 한국거래소 노조는 이 날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거 래시간 연장 조치에 반대하고 나 섰다.
이들 노조는 성명서에서 “거래 시간 30분 연장 방침은 모건스탠 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에 서 요구하는 원화의 환전성 제한 을 해소하기 위해 급하게 내놓은 대안”이라며 “증권노동자의 근로 여건만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규호 사
사진=한국거래소
무금융노조 증권업종 본부장은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해서 한 국이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되거 나 현재의 박스권 증시가 해결되 지는 않는다”며 “거래소가 이대 로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면 증권노동자의 생존권을 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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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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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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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여권, 상시 청문회 위헌 검토 착수 새누리 “헌법근거 없다” 정부 “위헌여부 등 부처 의견 조회 절차” 국조실장 “청문회법 굉장히 우려”… 마지노선 내달 7일 결론유력 靑 “거부권 결정된 바 없지만 여러 의견듣고 대응방안 검토 할 것” 정부와 새누리당이 상시 청문 회 개최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 정안과 관련, 위헌 여부에 대한 법 리 검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했다. 이에 따라 법리 검토 결과 국회 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으로 결론 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 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이 나온다. 법제처는 국회로부터 개정안을 송부받아 관련부처 의견 조회 등 의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 다. 법제처는 개정안이 삼권분립 침해 등의 위헌 소지가 있는지 등 에 대해 살펴보게 되며, 이 과정에 서 각 부처는 개정안이 정부 업무 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법제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서 “굉장히 (정부) 업무를 위축시 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잠정검 토 결과 굉장히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고 정부 내부의 반대 기류를 전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시 청문 회법의 위헌 여부와 관련, “헌법 61조는 국정조사 대상을 ‘특정한 국정사안’으로 명시했고, 이에 근 거해 국회법은 청문회 규정을 만 들어놨다”며 “’상임위 소관 현안’ 을 청문회 대상으로 포괄 규정한 개정 국회법은 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법에서 정한 위임의 범위 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다른 나라 와 달리 우리의 경우 국정감사 와 국정조사 제도가 모두 존재하 는 상황에서 상임위 차원의 상시 청문회 개최는 국회에 과도한 이 중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삼권분립에 어긋날 수 있 다”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국회법 개정안의 위 헌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상임위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만 있으 면 국정 전반에 대해서 청문회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과잉간섭이 자 과잉견제”라면서 “헌법적 근 거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헌법에는 삼 권분립도 있지만 입법부의 행정 부 견제를 위해 헌법에서 명시해 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도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에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에서 청문회는 그러한 헌법의 위임이 없다”고 밝혔다. 상시 청문회 개최는 국회 운영 사항인 만큼 거부권을 행사하기 에 부담이 있는데다, 거부권을 행 사하더라도 야당과 무소속에 일 부 새누리당 이탈표가 가세할 경 우 재의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는 것도 변수로 보인다. 하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가 전날 “거부권 행사 자체를 금기시할 이유는 없다”고 한 데 이어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 검토에 착수 함에 따라 결국 박 대통령이 거부 권 카드를 선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거부권 여부 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여당 원내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니 귀담아듣고 여러 가지 방 향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이 정부로 넘어온 다음날인 24일부터 15일 이내에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 해야 한다. 따라서 거부권 행사 여부는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 스 순방에서 돌아온 뒤 처음 열리 는 다음 달 7일 국무회의에서 내 려질 것이 유력하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경청하는 더민주 지도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최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대우· 사진=연합뉴스 삼성 협력사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협력사 대표들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PK골든타임 놓칠라” ‘구조조정 해법’ 경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을 비롯해 1만 명 이상 고용하 정 시 재원조달 및 실업대책 자 부산·경남(PK)에서 경제 분야 는 업체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이 금과 관련해 “추경 예산이 필요 최대 현안이자 PK 지역 초미의 상시 경영감시를 할 수 있는 제 하다면 정부는 속히 편성해야 관심사인 조선·해운 분야 부실 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리저리 우회로를 찾으려다가 골든타임 기업 구조조정 해법을 놓고 정 내놨다. 이에 대해 더민주 관계자는 을 놓치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 책경쟁을 벌였다. 더민주는 ‘대주주 주식 소각’ “가장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정부 했다. 두 야당은 이날 현장의 빗발 을, 국민의당은 ‘전문가 주도의 와 경영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구조조정 및 추경편성’을 각각 한 것”이라며 “경제민주화가 되 치는 대책 마련 요구에도 공수 제시하며 경제정 당·수권정당 이미 더민주 “대주주 주식 소각” 국민의당 “전문가 주도·추경 편성” 지를 부각하고 나 과도한 기대치 제동 ‘공수표 남발’ 자제 책임야당 이미지 강조 섰다. 양당 지도부는 최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려면 공평한 시장구조가 기본인 표 남발은 자제하는 모습이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데, 일방적으로 근로자들에게 다. 더민주 김 대표는 “야당의 입 추도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각각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은 안 된 장에서 현실적으로 가질 수 있 거제와 부산을 방문해 민생경제 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 는 정책적 수단은 하나도 없다” 부터 챙겼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 표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가진 면서 “저희가 집행능력이 없으 표는 이날 오전 거제 대우조선 지역경제현안 간담회에서 “(기 므로 과정을 감시하고 방향을 해양을 방문해 노조와 간담회를 업 부실에) 책임질 사람은 책임 제시하는 역할밖에 할 수 없다” 지게 해야 한다”면서 “구조조정 며 혹시 모를 노동자들의 과도 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은 적절한 전문가를 찾아서 맡 한 기대치에 제동을 걸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영 겨야 한다. 정부가 직접 하거나 이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금융기관이 직접 할 수는 없는 은 ‘정부가 선박을 발주해야 한 다’는 참석자들의 요구에 “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책임을 노릇”이라고 말했다. 져야 한다”면서 대주주 지분을 기업 구조조정이 시장에 의해 원하게 답변드리면 좋겠지만 매각해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이뤄져야 한다는 것으로 채권단 야당인 입장이 있고, 정부가 경 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주로 진행하겠다는 정부의 입 제에 깊이 관여할 수 있는 범위 나아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채 장과도 일맥상통하지만, 정부 가 옛날이랑 같지 않다”고 지 권은행인 산업은행 책임론도 제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경고를 보 적했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기했다. 낸 것으로 읽힌다. 또 김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구조조
“친노란 말로 그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지말라” 文 “DJ와 盧는 하나… 함께 손잡고 힘 모아야”
또 다시 침묵 행보… 孫 “강진만 보며 盧 추모” ‘새판·새그릇론’ 던진 뒤 칩거…현안 질문엔 ‘소이부답’ 최근 정계복귀를 시사하며 야 권의 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손학 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다시 초야에 묻혀 칩거에 들어갔 다. 4박 5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 고 전날 귀국한 손 전 고문은 지난 23일 오후 전남 강진의 토담집에 서 “오늘 강진만(灣)을 바라보면 서 (7주기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 을 추모했다”고 말했다. 만덕산 자락에 소박하게 지어
진 그의 토담집에서는 강진만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그는 최근 정치판 새판짜기·새 그릇론을 언급, 정계복귀 초읽기 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 기도 했지만 이날 기자와 만나서 는 자신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 한 질문에는 먼 산만 바라보며 미 소를 띠우며 대답을 대신했다. 다만, 더민주 내부의 국회의장 후보 경쟁이나 전당대회 등 상황 에 대해서는 현재 주자가 누구인
지 등을 물어보며 관심을 보이기 도 했다. 그의 토담집에 걸린 다산 정약 용 선생의 글귀인 ‘다산제생문답’ 도 눈에 띄었다. 강진에서 유배 생 활을 했던 다산이 고향으로 돌아 간 뒤에도 이 곳을 잊지 못해 연못 의 잉어는 얼마나 자랐는지, 백련 사의 동백은 무성한지 등 안부를 묻는 내용이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점심 때에는 백련사로 찾아온 몇몇 지지자들 과 인사를 하기도 했다. 허 민 기자 hmi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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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는 “추도식을 하면서 한가지 더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소망이 남 아 있다면 이제는 ‘친노’라는 말로 그 분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문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 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이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마음을 갖고 추도식 에 왔는가’라는 질문에 “오늘은 추모를 넘어 희망을 바라는 자리 였다”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 통령께서 평생동안 몸바쳐서 노 력하신 우리 정치의 망국적 지역
구도 타파, 우리 당의 전국정당화 를 이번 총선에서 국민께서 만들 어주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노 대 통령 영전에 바친 가장 뜻깊은 선 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추도식의 콘셉트는 김대중과 노무현은 하나다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이 만들어주신 아주 소중한 희망, 그것을 키워 나가기 위해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분들 과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분 들이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야 된 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지도부와 대화를 나 눴느냐고 묻자 “추도하는 시민들
인사 드리느라 그 분들과 따로 대 화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며 “같 은 마음으로 추도식에 함께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의 친구’로 불렸던 문 전 대표는 그러나 노 전대통령의 ‘적 자’로 불린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 근 ‘불펜투수론’ 발언과 관련해선 “오늘 정치적 질문은 받을 생각 없다”고 답하지 않았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오늘은 추도식 얘기만 하죠”라고 했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했던 문 전 대표는 이날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 찬 전 총리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의 추도사를 듣는 내내 눈을 지긋이 감고 경청했다. 강경화 기자 kk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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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중고생 등교시간 늦추니 행복감 ‘만점’ 9시 등교 이후 “아침 덜 거르고, 학습 태도 수업 집중도 개선” 성빈센트병원 “총 수면시간 변화 없지만, 학교생활엔 긍정적” 중고등학생들의 아침 등교시간 을 1시간 가량 늦추자 삶의 행복 감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2014년 7월 취임한 이재정 경 기도 교육감이 ‘9시 등교’를 권장 하면서 현재 경기도에 있는 중학 교 99.7%, 고등학교 92.1%가 관 련 등교 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가 운데 실제 학생의 심리 변화 양상 이 조사된 것이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팀은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 1 곳(조사 대상 263명), 고등학교 1 곳(104명)을 10개월 동안 추적 관 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 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학생 등교 시간
을 8시 20분에서 9시로, 고등학생 등교 시간을 8시에서 9시로 각각 조정한 다음 2개월, 12개월 이후 학생들의 만족도를 10점 만점으 로 조사했다. 먼저 중학생의 전반적인 행복 감은 기존 5.87점에서 9시 등교 2 개월 후 6.89점, 12개월 후 6.92점 으로 각각 개선됐다. 고등학생 역시 기존 5.60점에서 2개월 후 6.64점, 12개월 후 6.56 점으로 상승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태를 보였다.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도 늘었 다. 중학생은 기존 5.03회에서 2 개월 후 5.53회, 12개월 후 5.65회 로 늘었고, 고등학생은 기존 4.53 회에서 2개월 후 5.15회, 12개월
후 5.56회로 상승한 아침 식사 횟 수를 유지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등교 시간 을 늦추면 지각, 수업 중 졸린 정 도, 수업시간 집중도 등 학습 태도 가 개선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중학생의 지각 횟수는 기존 1.38 회에서 2개월 후 1.12회, 12개월 후 1.04회로 줄었고, 고등학생의 지각 횟수는 기존 1.19회에서 2개월 후 0.90회, 12개월 후 0.94회로 8시 등 교 당시보다 우수했다. 수업 중 졸린 정도는 중학생의 경우 기존 4.87점에서 2개월 후 4.07점, 12개월 후 4.30점인 것 으로 조사됐고, 고등학생은 기존 5.55점에서 2개월 후 4.60점, 12 개월 후 4.74점으로 개선됐다.
특히 수업 집중도는 중학생은 기존 5.83점에서 2개월 후 6.48 점, 12개월 후 6.80점으로 큰 폭으 로 상승했다. 고등학생 역시 기존 5.43점에 서 2개월 후 6.14점, 12개월 후 6.52점으로 눈에 띄게 높아졌다. 단, 등교 시간을 늦추더라도 분 노, 자살과 같은 심리 상태가 개선 되긴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 진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홍승철 교수는 “중고등학생 모 두 9시 등교를 시행하고 12개월 이 지나도 총 수면시간은 증가하 지 않았다”며 “그러나 등교 시간 연장은 청소년의 생리적인 일주 기 리듬에 좀 더 맞는 환경을 제공 함으로써 수면의 질 향상을 비롯 해 감정, 학교생활 수행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다”고 전했다. 강경화 기자 kkh@sisailbo.co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묻지마 살인 막자” 민간 화장실 개방 유도 행자부·지자체 재발 방지 추진… 공용 화장실 전수조사 서초구청장 “소규모 건축도 화장실 남녀구분 의무화를” 전국 민간 화장실이 공공기관 관리를 받는 개방화장실로 대거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화장 실 확대는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 실 ‘묻지마 살인’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조만간 주요 지자체 공중화장실 담당자 등을 불러 법 사각지대에 있는 민간 건물 화장실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을 보면 일반 상가 화장실 은 남녀 분리를 강제할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 대상이 아 니기 때문이다. 민간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바꾸면 법의 맹점을 피해 개선책 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행자부 는 기대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대 책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남녀 공 용 화장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 해 개방화장실 확대 등을 검토하 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화장실은 공공기관에서 설 치한 화장실 중 공중이 이용하거 나 지자체장이 지정한 곳으로 법 규에 따라 관리되고 운영비 일부 를 지원받는다. 행자부는 개방화장실 지정 방 식을 바꾸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 이다. 그동안 지자체는 민간 건물의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이 오면 처 리 여부를 판단했으나 앞으로는 먼저 권고한다는 것이다. 강남역 인근과 신촌 등 번화가 가 주요 대상으로 우선 검토된다. 유사 범죄 예방 차원에서 전국
“올 여름 더위 기승 부릴듯 태풍은 예년보다 적은 1개” 기상청 ”8월에는 국지성 집중 호우 주의” 올해 여름에도 더위가 기승 을 부릴 전망이다. 다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 는 태풍은 1개에 불과할 것으 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발표한 ‘올해 6월 부터 8월까지 3개월 여름철 전 망’에서 평균 기온이 6월과 8 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 고, 7월에는 예년 수준이라고 밝혔다. 6월 초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 은 가운데 기온 변화가 클 것 이라고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 (2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58.6mm)보다 적겠다. 본격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 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 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 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후반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위가 나타날 것이 라고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 (24.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
은 평년(289.7mm)과 비슷하거 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 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함 께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를 따라 유입되는 남서류의 영 향으로 대기불안정에 따른 국 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때가 있 겠다. 기온은 평년(25.1도)과 비슷 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 (274.9mm)에 비해 많다. 또 올해 여름에는 평년보다 태풍이 적게 발생할 것으로 전 망된다. 6월부터 8월까지 북서태평 양에서 예상되는 태풍은 7∼ 10개다. 이는 평년(11.2개)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중 평년(2.2개) 보다 적은 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진로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해 주로 중국 남동부지역을 향하 는 경로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 했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남녀 공용 화장실 실태도 전부 조 사한다. 민간 화장실은 시민단체 주도 로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공중화 장실은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 실 태 점검을 전담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날 강 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 지마 살인 사건’과 관련, 앞으로 소규모 건축물에도 화장실 남녀 구분을 의무화하는 등 대책을 추 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희 생자를 추모하는 글과 포스트잇 패널을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받 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구청장은 구체적인 대책으 로 △ 화장실 전수조사 후 남녀 층 별로 구분토록 행정지도하고 지 키지 않을 경우 폐쇄 유도 △ 건축 물 용도변경 등 각종 인허가시 화 장실 남녀구분 권고 △ 화장실 남 녀구분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신축건물 허 가 시 남녀구분 의무화 △ 취약지 역 내 CCTV 전면 설치 △ 기존 건 물에 화장실 남녀구분 예산 지원 △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등을 내놨다. 조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로부터 패널을 건네받고 “추모글에 나의 다짐을 더 얹어 서울시에 고이 전 달하겠다”고 답했다. 박 혁 기자 pakh@sisailbo.com
음주운전 사고 조사때 ‘난폭운전’ 위험성 체크
락했다. 비단원숭이 밀반입자 검 거 작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경찰은 지난 12일 태국 에서 밀반입한 비단원숭이 새끼 2 마리를 국내에서 암거래하려 한 혐의로 블로그 운영자 B(41)씨를 검거했다. A군은 “동물을 몰래 들여오려 면 억지로 상자에 욱여넣어 폐사 하는 경우도 많고, 밀반입 동물 은 병에 걸려도 정상적인 방법으 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서 “인 간들의 욕심 때문에 죄 없는 동물 들이 희생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 다”고 말했다.
경찰이 일반적인 교통법규 위 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운전자 들에게도 난폭·보복운전 위험도 를 스스로 진단할 기회를 제공한 다. 사전에 잠재적 위험성을 진단 해 치유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난폭·보복운전 진단 을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 6월부터 일선 경찰서에 배 포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체크리스트는 일반운전자 325 명과 난폭·보복운전자 1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통계분석을 거쳐 ‘차량을 이용한 분노 표현’ 10문항, ‘신체적 공격 성’ 9문항으로 구성했다. 체크리스트 진단 결과 난폭· 보복운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도로교통공단에서 운 영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안 내한다. 전문 심리상담사로부터 운전 스트레스·분노심리 관리 요 령, 배려 의식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재벌규탄 대행진 출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앞에서 민주노총 등 관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재벌이 문제야! 재벌이 책임져! 공동행동’회원들이 ‘전경련은 재벌의 나팔수’라며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간 욕심에 죽어가는 동물들 안타까워” 멸종위기 비단원숭이 밀반입자 검거 일등 공신 고교생 “우리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밀 반입되면서 죽어가는 동물들이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했어요. 그 래서 꼭 고발하고 싶었죠.” 최근 화제가 된 국제 멸종위기 종인 ‘비단원숭이’밀반입사건 범 인 검거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고교생이었다. 경기도 고양시내 한 고교에 재 학중인 A군은 우연히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규모가 꽤 큰 동물 분양
업체를 알게 됐다. 마치 ‘미니 동물 원’을 떠올리게 하는 그곳에서 A군 은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우선 다른 샵과 비교해 월등히 동물이 다양하고 수도 많았다. 이 때문에 악취도 나고 생육환경 역 시 좋지 않아 보였다.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A군은 동물 분양업체나 인터넷 커뮤니 티를 자주 드나들며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A군은 블로그에 올라온 멸종위 기 1·2급 동물들의 사진을 기자에 게 보여준 뒤 블로그 운영자에게 자신도 쪽지를 보내봤는데 돈만 있으면 구해줄 것처럼 했다며 암 거래가 의심됐다고 했다. “이건 긴팔원숭이 새끼에요. (멸종위기) 1급이죠. 이건 블러드 파이톤이라는 뱀이에요. 2급이죠.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이런 뱀은 스 타킹에 숨겨서 들여온다던데요.” 혼자 수집한 정보들을 토대로 A 군은 국내 한 동물보호단체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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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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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16년 5월 4월 27일 18일 금요일 월요일
현대기아차 판매 54년만에 1억대 목전 아반떼 1119만대 ‘최다’… 그룹 출범 후 7854만대 팔아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54년 만에 이달 중 전 세계 1억대 판매를 돌파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96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 장에서 현대차 6402만대, 기아차 3568만대 등 총 9970만대를 판매 한 것으로 집계돼 4월 중으로 1억 대 누적판매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 아차의 평균 월간 판매량 추이를 볼 때 이번주 중으로 1억대 돌파 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1억대 판매는 기 아차가 1962년 처음으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54년 만에 달 성하는 대기록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993년에 처음으로 1천만대 고지를 넘어섰 으며 2008년 5천만대, 지난해 1 월 9천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1년 3개월 만에 1억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판 매한 1억대는 현대 차 ‘아반떼’를 한 줄 로 세울 경우 지구 를 11.4바퀴 돌 수 있으며 서울시 전체 를 덮고도 남는다. 주목할 점은 2000년 현대차그룹 이 출범한 이후 판 매가 급성장해 전 체 누적판매 대수 중 79% 가량을 차 지한다는 사실이다. 2000년부터 지난달 까지 총 7천854만 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 강화,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 크 구축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매 해 글로벌 톱10에 처음 진입한 현 대기아차는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연간 800만대 이상 판 매했다. 현대기아차의 1억대 판매 성공 요인은 수출이었다. 지난달까지 국내 판매는 2982 만대,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를 합 한 해외 판매는 6988만대로 해외
‘어! 은행점포 어디갔지?’ 993개에서 2015년 956개로 줄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운 장 감소 폭이 컸다. SC제일은행은 지점을 축소하 어들어 1년 사이에 37개 축소됐 영되는 은행 지점이 165곳 줄어 는 대신에 직원 2~3명이 상주 다. 든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외환은 시중·지방은행 13곳의 2015 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현금 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납 외의 은행서비스를 처리해 행과 통합하기 전인 2014년에 말 기준으로 각 은행들이 국내 주는 형태의 ‘뱅크샵’과 스마트 는 두 은행을 합쳐 지점 961곳 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통 에서 운영하는 본점과 지 합 후인 지난해 말에는 점, 영업소, 사무소는 총 지난해 지점 165개 사라져 934곳으로 27곳 줄어들 5890곳이었다. 었다. KEB하나은행과 통합 SC제일銀 지점 감소 ‘최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하기 전 외환은행을 포함 지점을 보유한 국민은행 해 같은 은행들이 2014 년 말 기준으로 운영한 지점은 뱅킹센터 등을 42곳 새로 운영 도 2014년 1161개에서 지난해 1138개로 23개의 지점이 축소 한다. 6055곳이었다. SC제일은행은 이에 대해 됐다. 1년 사이에 165개의 지점이 신한은행(901개→899개), 기 “2015년 지점 수는 출장소를 제 사라진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SC제일은행의 외한 것으로, 출장소를 포함하 업은행(649개→648개), 씨티은 행(134개→133개) 등은 감소폭 지점이 2014년 283개에서 지난 면 254개”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지점이 2014년 이 적었다. 해 212개으로 71개 줄어들어 가 13개 은행 가운데 지난해 지 점 수를 줄이지 않은 은행은 경 남·전북·제주은행 등 세 곳뿐이 었다. 이렇게 은행들이 운영하는 지 점망을 줄이는 것은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의 발달로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어 영업범 위가 중복되거나 수익이 낮은 점포를 적극적으로 통폐합하거 나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에서만 70% 이상 판매됐다. 1998년부터 해외판매가 국내판 매를 넘어섰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팔린 802만대 중 해외판매 비중 이 84%에 달한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국내공장 생산 판매량과 해외공장 생산 판 매량은 각각 6886만대, 3천84만 대로 국내공장 생산 판매량이 전 체 누적판매의 69%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엘 란트라 포함)가 1990년 출시 이후 1119만대가 팔려 최다였으며 엑 센트(824만대), 쏘나타(783만대) 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1986년 출시된 프라 이드가 422만대, 1993년 세계 최 초 승용형 SUV로 탄생한 스포티 지가 403만대 팔렸다. 현대기아차는 연비, 안전 등 기 본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 개 발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기술 혁 신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 ‘퍼스트 무버’로 도약한다 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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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수출시장 최장기간 감소 경신 16개월 연속 전망 저유가 영향에 4월초 큰 폭 감소 정부 “3월 수출 선방했지만 본격 회복 판단 어려워” 최장기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수출이 4월 들어서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 인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은 105억3000 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줄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수출 액은 1264억98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4.3% 감소했다. 현재까지 추세로 미뤄보면 4월 전체 수출 역시 마이너스의 늪에서 탈출하기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8.2% 줄어든 430억달러 로, 월간 수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최장기인 15 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낸 감소폭이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축소되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4월에도 수출액이 줄어 든다면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 은 16개월로 늘어난다. 게다가 10일까지의 감소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면 월간 기 준으로 2009년 8월(-20.9%) 이후 6년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하게 된다. 관세청은 특히 석유제품에서 국 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금액 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월중 수출규 모를 파악하면 조업일수 효과 등 으로 인해 실제보다 변동성이 크 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4월 1∼10일 사이에는 근 무일이 8일에 달했지만, 올해는 주말이 두번 겹쳐 근무일이 6일 에 불과한 영향으로 수출 규모가 적게 집계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수출 회복세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 실장은 “우리나라 수출이 3월에 비교적 선방했다고 볼 수 있지 만 대외 여건에 근본적인 변화 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본 격적인 회복세로 진입했다고 판 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 명했다. 세계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수출 회복을 가로막는 주 요 인이다. 특히 유가가 변수다. 유가의 영 향을 받는 품목이 우리나라 수출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량 이나 되기 때문이다 올 초 배럴당 22달러대까지 떨 어졌던 국제유가는 현재 40달러 선까지 올랐다. 3월 유가 인상분 은 4월 석유화학 제품 등의 수출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2020년부터 지갑 연다 오는 2020년이 되면 은퇴한 우 리나라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 으로 지갑을 열며 내수 시장을 주 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 고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 한 고령층 소비구조 변화’에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유사한 경 로를 따라간다면 베이비붐 세대 가 연금을 본격적으로 수령하는 2020년부터 고령층 소비가 본격 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 단카이 세대의 퇴 직 후 소비 패턴을 토대로 우리 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미래를 내다 봤다. 이들이 일본 내수 시장을 본 격적으로 주도한 것은 5년 뒤인 2012년부터였다. 연금을 본격적 으로 수령하기 시작한 때부터다. 2013년 60~69세 가구의 소비증 가율은 2.7%로 일본 전체의 소비 증가율인 1.1%를 훌쩍 넘어섰다. 닛세이기초연구소는 “일본 60 세 이상 고령 세대의 소비액은 2010년 60조엔을 넘어 전체 가계 소비액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며 “2015년 72조엔에 이어 2020 년에는 74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생활가전사업동 프리미엄하우스 에서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진공 흡입이 가능하고 최첨단 센서로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로봇청소기 2016년형 삼성 ‘파워봇’ 사진=삼성전자 을 소개하고 있다.
소재·부품 1분기 日수입 의존도 17%…역대 최저 우리나라 소재·부품 분야의 무 역흑자가 20분기 연속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소재·부품의 대일본 수입 의존도는 역대 1분기 기준으로 최 저치를 기록해 수입선이 다변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 소 재·부품 수출액 594억 달러, 수입 액 363억 달러로 231억 달러의 무 역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소재·부품 분야 교역에서 1천51억 달러의 흑자를 내 2년 연속 1천억 달러대 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1분기에 도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소재·부품 교역이 안정적인 단계 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소재·부품의 1분기 수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51.2%를 기록했다.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
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 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중국(-14.8%), 유 럽(-2.6), 일본(-2.5%), 중남미 (-29.1%) 등에 대한 수출이 감 소했으나 베트남(16.7%)과 미국 (0.2%)은 증가했다. 소재·부품의 대일본 수입 의존 도는 17.0%로 역대 1분기 기준으 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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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월 4월21일 6일 목요일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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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메탈 파워 인덕터 등 성장동력 소재·소자사업 본격화 3년내 매출 2000억원 목표… 슬림·소형화 추세로 수요 확대 전망 LG이노텍이 차세대 성장동력 인 소재·소자 사업 진출을 본격 화하고 3년 내 매출 2천억원을 목 표로 설정했다. LG이노텍은 정보기술 기기의 핵심 소자인 메탈 파워 인덕터(M etal Power Inductor)와 2메탈 칩온 필름(2Metal COF)사업에 진출한 다고 20일 밝혔다. 메탈 파워 인덕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내부 회
KISA “주민번호 수집하는 휴먼 웹사이트 정리하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 국호스팅도메인협회와 함께 휴면 웹사이트 내 주민등록번호 정리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정보통신망법이 개정 되면서 주민번호의 수집 이용이 금지됐고 기존 보유한 주민번호 도 2014년 8월까지 파기하는 것 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한 일부 중소·영세 사업자나 개인이 운 영하거나 관리자 없이 오래 방치 된 일부 웹사이트는 여전히 주민 등록번호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 인됐다. KISA는 오는 29일까지 캠페인 기간에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채 운영을 중단한 휴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방법,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 등 개선을 안내하고 관련 기술 자문 과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 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전 방지를 위해 앞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는 휴면 웹사이트의 경우 폐지 절차 를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웹사이트에 호스팅서비스를 제 공하는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의 40여개 회원사는 관리자 연락이 어려운 휴면 웹사이트 운영자들 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 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캠페인 관련 문의사항은 KISA 개인정보보호 포털 홈페이지 (www.i-privacy.kr)를 방문하거나 전화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경 기자 박은지 kimsk@sisailbo.com peunj@sisailbo.com
로에 장착돼 전류 흐름을 최적화 하는 필수 소자다. 디지털기기의 슬림화·소형화 추세로 향후 수 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만 10∼20개의 파워 인덕터가 장착되며 자동차 에도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2메탈 칩온필름은 스마트폰, TV 등에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패 널을 구동칩 및 메인회로기판과 연결하는 부품이다.
접거나 둥글게 말 수 있어 곡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디자인을 다양화 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차량 전장부품에 이어 소재·소자를 제2의 신사업 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연내 신사업 육성에만 700억원 을 신규 투자하고 관련 사업 인수 에도 나서 3년 내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소재·소자는 무라타, TDK 등 일본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 하면서 10∼20%대 영업이익률 을 기록하는 고수익 사업이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소 재·소자 사업은 미래 지속 성장 을 위해 반드시 핵심 경쟁력을 확 보해야 할 분야” 라며“고객 가치 를 최우선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 로벌 경쟁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 가겠다”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부·지자체, 사물인터넷·클라우드 집중투자 ‘국가정보화 사업’ 작년보다 3.3% 증가한 5조4천억원 투입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정보화 사업 에 모두 5조3804억원을 투자 한다. 지난해보다 3.3%늘어난 것 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제5차 국 가정보화 기본계획’(2013∼ 2017)에 따라 올해 중앙행정기 관과 지자체가 확정한 2016년 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은 1천462개 사 업에 4조3344억원을, 지자체는 6643개 사업에 1조460억원을 투 자한다. 총 사업 수는 8105개다.
미래부는 올해 정 보화 사업을 통 해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 드 컴퓨팅, 빅 데이터 등 첨 단 정보통신 기 술(ICT)을 꾸준히 확산해 창조경제를 실현 할 계획이다. 특히 신기술인 IoT는 지난 해보다 96%(692억원→1356 억원), 클라우드 컴퓨팅은 76 % (1937억원→3418억원), 빅 데이터는 108%(698억원→14 53억원) 늘어난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또 일자리 창 출 등 국민 체감효과가 큰 문 화· 관 광(관 광 지 스마트 체험 서비 스 개발), 웰 니스(질환 유형 별 맞춤형 웰니스 케어 모델 개발), 교통(ICT 기반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개발·실 증), 금융(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 반 조성) 등 다양한 ICT 융합사 업이 올해 새로 추진된다. 한민준기자 기자jiyoon@sisailbo.com hanmj@sisailbo.com 박지윤
KT, 대국민 참여 캠페인 ‘백만기가 쏜다’ 진행 KT는 기가 인터넷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이름에 ‘백·만·기·가’가 들어 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캠페인 은 19일부터 약 3개월간 ‘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사연 응모, ‘백만기가 주인공 선물 맞히고 소문내기’, ‘이벤트 현장 비하인드 영상 공유’ 사진=연합뉴스 의 SNS 이벤트, 도심 번화가의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며, 신청 사연에 따라 주변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다.
‘오직 SKT에서만’ 통신비 밀리면 신용불량자 KT·LGU+, 신불자 양산 우려… 서비스만 끊어 김정훈 의원 “방침 철회토록 당국 지도 필요”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 이 통신요금 미납자를 신용평가 사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고 객 신용등급을 떨어뜨리고 있다 는 지적이 제기됐다. 2위와 3위 경쟁사인 KT와 LG 유플러스는 신용불량자 양산 등 을 우려해 SK텔레콤과 달리 채무 불이행자 등록을 하지 않는다. SK 텔레콤 이용자만 차별을 당하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실이 금
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 료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이 2012~2015년 신용평가사에 등록 한 채무불이행자는 총 6만7356명 에 달했다. 이 중 1만1492명(17.1% )은 실 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전체 체납금액은 1219억9000만 원이었다. SK텔레콤은 1년 이상 100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연체한 가입자 를 2012년부터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왔다. 채무불이행자는 신 용등급이 떨어지고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채무불이행자로 등 록되면 7년 동안 등록이 유지된 다. 밀린 요금을 갚고 등록에서 해 제되더라도 그 때부터 5년 동안 연체 정보가 남는다. 두고두고 족 쇄가 되는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과 달리 가입자가 통신요금을 내 지 못하면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 는 데 그친다. 신용불량자 양산, 고객 불만, 회 사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서다. 이들 회사는 미납자를 신용평
‘정상외교 경제활용 앱’ 출시
가사에 알리지 않는 대신 한국정 중소기업 해외 진출 필요한 정보 제공 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공 동 관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중 해외 마케팅, 무역·투자 금융지 김정훈 의원은“SK텔레콤 가입 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 자들만 연체 내역이 신용평가에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은 원 등 총 10개 테마로 정리해 제 반영된다” 며“금융감독원과 방송 ‘정상외교 경제활용 앱’ 을 출시 공한다. 통신위원회 등은 이런 방침이 철 했다고 20일 밝혔다. 10개 테마는 해외시장 마케팅 회되도록 지도·관리할 필요가 새 앱은 정상외교 성과 및 그와 지원, 기업역량 맞춤형 수출 지원, 있다” 고 말했다. 연계된 후속 지원사업, 관련 국가 신성장 분야 해외진출 지원, 해 김 의원은“통신 소비자와 분쟁 시장정보, 바이어 정보 등 비즈니 외 투자진출 지원, 해외 프로젝트 중인 채권은 연체 등록에서 제외 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모바 수주 지원, 무역·투자 금융지원, 하는 정책이 이달부터 시행되고 일 앱에 담아 실용성과 편의성을 FTA 활용 지원, 글로벌 인력 양성 있다” 며“SK텔레콤이 이를 제대 높였다. 및 취·창업 지원, 해외 현장 지원 로 지키도록 철저하게 감독해야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정보 인프라 활용, 해외 진출 애로 해소 한다” 고 덧붙였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이다. 기자 hanmj@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송새봄한민준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국내의 대표적 지원제도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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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7일 금요일 2016년 5월 화요일 4월 17일 28일월요일 목요일 3월 7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1~2월해외건설 해외건설수주 수주작년 작년반토막… 반토막… 이란이 이란이 살릴지 촉각곤두 연초 촉각곤두 연초 해외건설 수주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저유가로 중동 산유국들이 발주를 취 소하거나 연기하면서 1∼2월 수주액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건설업계는 최근 경제제재 해제로 수 주시장이 열린 이란이 꽉 막혀 있는 해 외건설 수주의 돌파구가 될지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다. ●1∼2월 해외건설 수주 작년의 48%…중 동은 ‘처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2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총 50억 1388만2천달러 로 작년 같은 기간 103억 8940만8천달 러의 48.3%에 그쳤다. 2014년 1∼2월의 160억4414만1천달
1∼2월 수주액 50억달러 그쳐… 텃밭 중동 수주는 작년의 ‘4%’ 빗장풀린 이란서 수주 돌파구 기대… 러시아·중남미 등 공략 러에 비해서는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우리 해외건설 시장의 텃밭이던 중동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지난 두달 간 중동에서 따낸 수주액은 총 8763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7243만4천달러의 4%, 2014년 129 억4977만5천달러 대비 0.68%에 불과하 다. 그나마 올해도 중동이 아닌 베트남·말 레이시아·인도 등 아시아에서 22억7196 만달러, 태평양·북미지역에서 10억5994 만달러를 수주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이다.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예년에 는 연말에 발주된 공사의 낙찰통보가 연 초에 이뤄지면서 연초부터 굵직한 계약 들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의 수주 부진 기류가 계속해서 이어 지고 있다”며 “작년 후반기에 대규모 공 사 발주가 없었고 우리 건설사들도 무리
한 저가 수주는 지양하고 있어 수주실적 이 더 저조하다”고 말했다. 아직 연초여서 예측이 쉽지 않지만 저 유가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올해 해외건 설 수주액이 지난해의 461억 달러 수준 을 크게 뛰어넘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 적 전망이 많다. ●이란 시장 돌파구 될까 촉각…러시아· 아시아·중남미 시장 등 주력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설업 계는 경제제재 해제로 빗장이 풀린 이란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올해 이란에서 도로·철도·병원 등 인 프라 발주가 예상되는데다 우리 기업들 의 가스·석유화학 등 플랜트 공사 수주 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그동 안 이란에서 사업을 추진해온 대형 건설 사들은 최근 현지 지사 체제를 강화하고 발주처를 상대로 개별 공사 수주와 관련 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병원·도로 등 인프라 시설은 물론 우 리 건설사가 강점이 있는 가스·석유화 학 플랜트 공사 수주도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이란 건설 시장을 선점하 기 위해 적극 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최근 이란을 방문해 이란 정부와 유전 개발, 댐, 철도 등 에너지·플랜트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지원을 당부하는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건설사들의 실질 적인 수주를 돕기 위해 수출입은행, 무 역보험공사 등과 함께 파이낸싱(자금조 달) 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란 건설 공사 수 주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직접 자금 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파이낸싱 이 급선무”라며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 업부터 신속하게 자금조달을 돕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로 등 인프라는 이란 정부가 이행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리스 크가 적지만 발주기관이 정부에서 민간 으로 넘어간 가스·석유 등 플랜트 공사 는 이란 정부가 이행보증을 하지 않고
있어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면이 있다” 며 “이란 정부와 협의해 이행보증 범위 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건설업계는 다음달로 예상되는 박근 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길에서 구체적 인 수주 윤곽이 드러남과 동시에 정부의 ‘선물 보따리’도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와 건설업계는 현실적으로 이 란 외에 먼저 러시아·아시아·아프리카· 중남미 등 중동 이외의 국가에서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란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해도 당장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공사 건수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러시아, 포스코건설은 파 나마 등 중남미, 대우건설은 북아프리카 등을 전략 사업지로 꼽고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저유가 의 타격이 큰 중동보다는 중동 이외의 국가를 적극 공략해 수주 지역을 다변화 하고 있다”며 “3월부터는 제법 굵직한 공사 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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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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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6년 4월 5월 8일 27일금요일 금요일 3월 18일
믿음과 감동이 감동이 있는 있는 신문 신문 믿음과
유통업계, 수출사업 본격화… 해외시장 진출 보폭 넓힌다 신세계를 비롯해 롯데와 CJ 등 국내 대형 유 통기업들이 수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온라인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업계가 어려 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외 출점을 통한 외형 확 대와 별도로 해외시장에 직접 상품을 판매함 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행보 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를 수출사업의 원년 으로 삼고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법인에 대한 상품 공급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권역별 판매망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류 ‘데이즈’와 식품 ‘피코크’ 등 자체 브랜 드(PL) 상품을 수출해 새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 로벌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출은 자사 해외 유통채널은 물론 이마트 가 진출하지 않은 지역의 유통업체에도 상품 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마트는 최근 수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소싱 부서와 해외법인으로 분할돼 있던 업무를 수출전담팀으로 통합시켜 해외사업 부 문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3년 홍콩 왓슨그룹에 자 체 브랜드 가공식품 128품목에 대한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수출 대상국은 미국, 홍콩, 몽골, 호주 등 6곳으로 확대됐다. 주요 수출 품목은 과자 류와 의류, 습기제거제·락스 등 생필품까지 다 양하다. 2013년 33만달러(4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수출 실적은 2014년 74만달러(9억원), 지난해 172만달러(21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수출사업 원년’을 선언한 올해는 작년의 12 배 규모인 2천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2 천만달러 가운데 500만달러 규모는 이마트 사 업장이 아닌 곳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발판 삼아 올해부터는
수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T몰에 이마트 전용관을 열고, 이마트의 상품을 판매 하는 등 채널을 다양화했다. 작년 5월 허니버터 아몬드를 T몰에 선보이 자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매출이 약 20배 증가 하면서 한방샴푸, 생리대 등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가 됐다. 이마트는 물류와 해외판매망 등 역량을 이 용해 한국 제품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코트라(KOTRA)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수출을 통해 이마트와 중소기업 모두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등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 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기업 파트너 (협력)사 해외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파트 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이번 구매상담회 관련 비 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 협력실장은 “경쟁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지속적 으로 발굴·육성하고 베 트남, 인도네시아 등 롯 데백화점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 중소 파트너사들 이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 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 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국산 농산물의 해 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등에 국 산 양파와 버섯 등을 수출했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전점에 ‘한국 농산물 상시 판매 코너’ 를 설치하기도 했다. CJ그룹은 코트라와 함께 한국 기업의 중남 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오쇼핑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14곳과 총 판계약을 맺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 한국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 다. CJ오쇼핑은 현지 판매망의 하나로 멕시코 에서 소셜커머스 그루폰과 월마트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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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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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실존 인물 천재 뮤지션, ‘쳇 베이커’의 인간사를 녹인 영화 2016년 현재, 한국은 문화 대국으로 전 세계 가운데 우뚝 섰다.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 진 문화 파트다. 할리우드 영화 즉, 영화 산업의 ‘甲’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신작 개봉을 앞두면, 홍보를 위해 천 문학적인 몸값의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 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다소 ‘주관적’인 수다 를 전해보고자 한다.
영화 ‘본 투 비 블루’ (원제:My Big Fat Greek Wedding 2)
장르 : 드라마/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7분/개봉 : 6월 9일(국내개봉) 감독 : 로버트 뷔드로/출연 : 에단 호크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 션 ‘쳇 베이커’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 한 고백을 담은 작품.
◆극장을 나서며 박기자 : 청춘 스타 에단 호크가 많이 늙 었네요. 서기자 : 저는 사실 에단 호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영화 를 통해 어떤 배우인 지 제대로 알 수 있 었어요. 천재적인 연 기력을 선보인 배우
말 최고였어요. 치아가 다 빠져서 더이상 트럼펫 연주를 할 수 없었던 ‘쳇 베이커’의 모습부터 다 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 까지 모두가 완벽했어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 여줘서 만족스러워요. 박기자 : 마약에 빠진 천재의 유약한 모습과 음 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광기까지... 음악에 있어 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에게도 어 느 하나 굽히는 부분이 없어요. 그리고 말투, 걸 음걸이, 작은 손동작 하나에도 디테일한 연구 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치 불량 식
에요. 대단한 것 같네요. 박기자 : ‘본 투 비 블루’는 마약에 중독된 천재 뮤지션, 사랑, 성장, 인간사를 녹인 영화에요. 기 분이 아주 몽롱하네요. 서기자 : 실존 인물인 ‘쳇 베이커’ 의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영화에 요. 보통 드라마 장르의 영화와는 다르 게 시각이나 청각적으로 지루하지 않아 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배우 그리고 연기 박기자 : 실존 인물인 ‘쳇 베이커’를 연기한 배우죠. 우리에게는 ‘비포 미드나잇’, ‘비포 선 라이즈’, ‘비포 선셋’등 ‘비포’시리즈로 유명한 에단 호크. 서기자 : 일단 실존 인물을 해야했던 만큼 연 기를 하는데 있어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 같아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실존 인물의 과거사를 연기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 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에 단 호크는 자신이 ‘쳇 베이커’가 돼서 자신 의 일상 한 부분을 보 여준 것 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어요. 정
품같은 연기였어요. 굉장히 듣기 싫은 목소 리와 발음으로 연기를 하는데, 엄청난 중독성이 있었어요. 그게 ‘쳇 베이커’의 완성이 아니었나 싶어요. 굉장히 묘하네요. ◆Impact 서기자 : ‘쳇 베이커’는 마약에 찌들어 살던 음 악인이에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서 약을 끊었지만, 후에 자신의 지난 라이 벌과 그외 관계자들을 마주하는 무대에 오르게 됐을 때 완벽한 연주를 하는 자신을 보여주고자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게 돼요. 음악인으로서의 자존심이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고자하는 마 음이냐의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으며 눈물을 흘 리는 ‘쳇 베이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 요. 마치 그 상황을 같이 겪는 듯 저 또한 마음이 불편하고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응원하고 싶더라고요. 에단 호크의 엄청 난 연기력 덕분에 그 장면에 함께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씬이 ‘본 투 비 블루’ 에서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박기자 : 저도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쳇 베이커’의 마지막 재기를 위한 무대에 연인 인 ‘제인’이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죠. 그래 서 피앙세가 없는 ‘쳇 베이커’는 뮤지션으로서의 긴장을 이겨내기 위해 또 다시 마약을 하죠. 그 리고 약을 한 상태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트 럼펫을 연주해요. 하지만 참석하지 못할 줄 알았 던 ‘제인’은 스케쥴이 변경되서 ‘쳇 베이커’의 재 기 무대를 지켜봐요. ‘제인’은 직감적으로 연주 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껴요. 그리고 자신이 아 닌 마약을 택한 ‘쳇 베이커’를 떠나요. 저는 그 장 면을 보고 ‘천재들은 왜 늘 극단적이고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과 ‘나는 천재가 아니라 다행이다. 사랑을 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졌으니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역설 적인 감사함을 느낄 수 있던 장면이었어요. ◆Good & Bad 서기자 : 이 영화에는 각종 악기로 연주하는 재 즈음악이 많이 흘러나와요. 귀를 호강시켜주는 음악이랄까... 보는 내내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음악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함이 바닥에 깔려
있어요. 그래서 영화가 무겁고 어둡게 느껴져요. 보는 내내 같이 바닥에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어요. 박기자 : 먼저 영화 전반 에 깔려있는 재즈음악이 좋 아요. 보는 내내 그 음악들에 취해요. 나른한 느낌, 마치 오 후 4시의 느낌이에요. 단순히 재즈 뮤지션의 성장이나 인생 을 그린 영화라기 보다는 이 영 화 자체가 재즈라는 느낌이 들었 어요. 반면에 재즈에도 빠른 템포 의 경쾌한 음악이 많은 것으로 알 고 있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 까지 미디엄 템포나 슬로우 템포에 요. 그래서 영화적 긴장감이나 재미 요소들이 많 이 떨어져서 지루함을 불러 일으킨 것 같아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기자 : 예술 계통에 계신 분들이 보신다면 공 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 술가의 지인 분들도 함께 보신다면 그 사람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 는 부분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박기자 : 저는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일을 하던 지 재능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보시면 좋 을 것 같아요. 재능이 없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절대 아니에요. 천재들은 재능이 있지만 행복을 느낄 수 없는 팔자를 타고난다고나 할까... 모차 르트같은 괴짜 천재들의 흉흉한 말로를 봤을 때 오히려 재능은 없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 을 가진 우리의 인생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란 교 훈을 줄 것 같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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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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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미래 신개념 친환경디자인 전남이 선점 “새로운 트랜스 전략 통한 성장동력 모색을” 한국친환경디자인협의회 학술 세미나 열려 친환경자산의 디자인 융합을 통한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는 ‘한 국친환경디자인협의회 학술세미 나’가 2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에서 열려 전남이 ‘미래 신개념, 친환경디자인’을 선점하는 계기 를 마련했다. 한국친환경디자인협의회 학술 세미나는 친환경디자인의 미래 산업화에 대한 발전 방향 자문 등을 위해 세계 최초로 구성된 한국친환경디자인협의회가 주관 했다. 협의회에는 디자인, 농업, IT, 건축,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했다. 세미나에는 전남의 지속가능 한 친환경디자인 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우기종 전라남도 정 무부지사,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철 한국콘텐츠진 흥원 부원장, 도의원, 관련기관, 협회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 다. 서울시 디자인부시장을 역임한 정경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디자 인의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친환경 디자인정책의 지속성, 지 역 구성원의 참여와 전통성, 친환
경디자인을 위한 최적의 기술 등 모든 산업을 포용하는 디자인이 담겨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봉룡 목포대학교 사학과 교 수와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은 전남의 미래 친환경자산인 섬 과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디 자인융합을 통한 산업화 가능성 을 발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디자인분 야 자문위원장인 장동련 국가브 랜드개발추진단장은 ‘친환경디자 인 산업화의 인식 제고, 남도 디자 인문화 전파, 디자인산업 육성, 지 역 연관산업 강화’ 분야를 중심으 로 융합과 혁신의 신개념인 트랜 스 전략을 통한 미래 친환경디자 인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 나선 김명주 조선
대 교수, 황종선 전남도립대 교수, 이희승 호남대 교수, 유장웅 남부 대 교수 등은 주제발표자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디자인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전라남 도 친환경디자인의 산업화를 위 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미나에 참석한 우기종 부지 사는 “그동안 분야별로 추진해온 전남의 친환경산업을 한 곳에 모 아 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성장 동 력을 찾기 위해 2016 세계친환경 디자인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전남의 농 수산업, 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 경 자원과 디자인이 융합된 새로 운 산업의 발전 모델을 제시해주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전북도, 닥터헬기가 뜬다 전북 도내 중증 응급환자의 취 약한 이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 선할 수 있는 닥터헬기가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된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 는 이 헬기는 원광대학교 병원 을 배치 거점 의료기관으로 운 항한다. 닥터헬기는 초음파진단기 등 24종의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응급환자 치료 이송전용 헬기로. 출동요청 5분 내 전문의료진(의 사·간호사)이 출동한다. 의료진은 현장도착 즉시 간단 한 치료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환 자를 이송한다. 전북은 동서 175.5km, 남북 95km로 길게 뻗은 데다 동부는 산악지형, 서해안에는 섬이 분포 해 14개 시ᆞ군 중 11개 시ᆞ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에 포함됐다. 2014년 응급의료통계연보에 따 르면 전북은 3대 응급질환(중증 외상,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환 자의 62.1%가 최종 치료병원 도 착까지 3시간 이상 걸려 골든타임 을 놓치는 바람에 예후가 좋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택수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26일 “닥터헬기를 도입하면 응급 의학전문의가 30분 내 사고현장 에 도착해 현장에서부터 응급처 치할 수 있고 최종 치료병원까지 빠르게 이송할 수 있어 중증 급환 자의 사망률 감소 등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백선 기자
도심지 때이른 무더위 식혀줄 여름꽃 식재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도심지에 밝고 쾌 적한 정원분위기를 제공하기 위 해 페츄니아 등 6종 200천 본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봄철에 식재한 봄꽃이 활 기를 잃어감에 따라 청량감을 주 는 여름 꽃으로 교체해주기 위 해 도심지 주요 가로변 화단, 교 통섬, 대형화분 등에 사피나아 등 6종 200천 본을 식재하고, 대전 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에도 계 절별 변화 있게 페츄니아 등 3종 2500본을 식재한다 페츄니아 등 여름 꽃은 시 수목원 에서 직접 파종하고 육묘한 것으로 지속적인 관수 및 시비작업을 통한 생육촉진 및 개화기 연장조치로 여
대전시, 대로변 녹지대 꽃시계 페츄니아 등 심어 름기간 동안 개화가 가능 한 것이 특징 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 장은“금회 식 재하는 여름 꽃은 색깔이 아름답고 개 화기간이 길 어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 에게 지속적인 꽃내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꽃 도심 조성을 위하여 2014년에 수침교에 걸이
형 화분을 설치하고 대전역에는 꽃시계와 실물 기차의 1/32 크기 로 축소한 모형기차를 설치한 바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태안 안흥항 ‘해상관광 특구’로 개발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국내 각지 선진시설을 벤치마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해상관광 테마 특구 조성이 요트 파크와 해상케이블카 등 킹한 뒤 안흥항 일대를 중부권 을 갖춘 해상관광 특구로 개발 최고 해상관광 전초기지로 조 마무리되면 태안의 관광산업이 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 된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 부터 2021년까지 총 860억원의 대된다. 태안군은 해양 헬스케어단지 도는 ‘태안 해상관광 테마 특구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안흥항 인근 골프장과 해수욕 조성사업과 국립해양수산대학 조성사업’을 국가 사업화가 가 설립 등의 공모 능한 우선 추진 요트 파크·해상케이블카·테마파크 등 조성 사업에도 참여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구체적 2021년까지 사업 전개 “최고 해양 전초기지로” 유치에 총력을 기 울일 방침이다. 전략을 세워 추 한상기 군수는 “안흥항은 삼 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진하기로 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안흥항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시대부터 중국과 해상무역이 과 신진도, 마도 일대를 테마 특 바다와 섬, 해안선 특징을 최대 활발하게 진행됐던 해상 실크 구로 묶어 요트 파크와 해상케 한 활용한 독특한 형태의 정주 로드의 중심지로, 해상테마파 이블카를 설치하고 테마파크를 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바다(요 크가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외 트)-해상(케이블카)-육지(테마 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건설한다. 바다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파크)를 아우르는 관광 수요를 될 것”이라며 “바다와 섬이 어 서해 관문을 설치하며, 유람선과 창출할 방침이다. 우러진 중부권 최고의 테마파 태안군은 내년 예산에 용역비 크를 차질없이 조성할 것”이라 여객선 접안시설도 확충한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해와 올 3억원을 반영해, 테마 특구 타당 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해 중국 산둥성 등 우호 도시와 성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 사업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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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남도, 10대 브랜드쌀 선정 밥맛·품질·외관품위·현장 평가 등 통해 확정
맞춤형 보육 중단 촉구 행진 서울광장에서 열린 ‘맞춤형보육제도 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대회’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들이 맞 사진=연합뉴스 춤형 보육 강행 중단을 촉구하며 서울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함평 ‘나비쌀’, 보성 ‘녹차미인보 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고 흥 ‘수호천사건강미’, 장흥 ‘아르 미쌀’, 강진 ‘프리미엄호평’,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 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속적 품질관리 및 상품 차별화 촉진으로 전남쌀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를 대비하 기 위해 13개 시군에서 추천한 15
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관련 전 문 분석기관의 분야별 평가를 실 시 10대 브랜드쌀을 확정했다.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 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 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 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 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품질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 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 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전체 브랜드쌀의 항
목별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 으며, 특히 상위 브랜드쌀 평가 점 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 렷하게 나타났다. 전남도는 6월 정례조회를 통해 ‘201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브랜드쌀에는 1000만원 의 시상금과, ‘201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표시할 수 있 는 권리가 주어진다. 전남도는 앞으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집중적으로 홍보하 고,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 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 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메트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구월업무지구 40여년만에 숙원 해결 인천시, 개발계획 확정 미래형 도시 현실화 기반 마련 주거·상업 결합한 복합 단지 조성 규제완화 성과 도출 40여년의 우여곡절 끝에 구월 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 발계획이 확정돼 미래형 도시 현 실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25일 열린 ‘도 시·건축 공동 위원회’에서 구월업 무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 획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신영이 이 일 대에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 성해 미래형 도시로 개발하겠다 고 제안한 것을 이날 위원회가 수 용함에 따라 구월업무지구 특별 계획구역에 관한 세부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통과한 사업계획은 인 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대 약 1만3,900㎡ 대지에 업무· 주거·상업시설이 결합된 최고 43 층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업무용 2개동과 주거용 3개동 등 총 5개 동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각 건물 지상 저 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월업무지구는 현재 대로변의 일부 대형 오피스를 제외하면 소 규모 필지단위 개발로 인해 도시 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숙박시 설 등 업무기능 활성화가 부족한
상태다. 또한, 인구가 원도심에서 이탈하는 공동화 현상도 심각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사업계획으로 구월업무지 구에 업무용·주거용 공간이 공급 되면 이러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 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로 및 복합시 설 등 자율적 공공기여를 통해 지 역주민의 소통 공간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 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건설 투자 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개 발 투자 및 고용유발효과, 조세유
발효과 등 총 6,000여억원에 달하 는 것은 물론, 구도심 변화의 시발 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 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학이 협 업한 청년 창업 스타트업 프로그 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을 희 망하는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공 간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등 구월 업무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민철 기자 nimc@sisailbo.com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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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일자리 확대 시행 강화군, 올 연말까지 163명 → 200명으로 인천 강화군은 수급자와 차상 위계층 등 지역 저소득층에게 근 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 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 는 저소득층 군민에게 기능습득 을 지원해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 이 아닌 근로 능력을 배양하고, 맞 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 층 가구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의 자활능력에 따라 근 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 우미형, 시장 진입형으로 구분 해 각 자활사업에 배치하게 되며, 강화군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과 읍·면사무소 시행사업으로 구분 하여 시행한다. 군은 현재 유통사업, 영농사 업, 청소사업 등 11개 자활사업에 16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 연말 까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200 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참 여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홍보하
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수급자 와 차상위계층은 연중 해당 주소 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복 지사각지대가 없는 ‘군민이 행복 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활근로사업 신청과 관 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복 지지원실(☎ 930-3346), 강화지 역자활센터(☎ 934-1189)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인천시 설계VE 행정 한류타고 해외 전파 주한 외교사절단 설명회 이어 말레이시아 건설부 공무원 등 잇단 발길 설계VE(Value Engineering) 선도 기관이자 전국 최고 기관으로 인 정받고 있는 인천시 설계VE가 행 정 한류의 선봉장이 돼 잇따라 해 외에 전파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미추홀타워 15 층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공무 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설계VE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명 등 간담 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 등 32개국 36명을 대상 으로 인천시 설계VE 관련 ‘2016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 를 개최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인천 시 설계VE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 파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번에 인천을 찾은 말레이시
아 공무원들은 공직가치 리더십 함양과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 등 을 배우고자 국가공무원 인재개 발원에서 운영하는 제76기 말레 이시아 초급 공무원과정 참가자 들이다. 인천시 공무원들의 창의 적 아이디어와 대국민 서비스 향 상, 지방재정 건전화 등 탁월한 업 무성과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 진 ‘설계VE 운영시스템’ 사례를 직접 배워 향후 현지 적용 방안 마 련 등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이날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은 ‘인천시 설계VE 운영시스템’에 대 해 설명을 듣고, 많은 관심을 보이 면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향후 현지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주민중심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강화군, 현장지원센터 개소 본격 업무 개시 인천 강화군은 지난 25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상복 군수와 지 역주민 등 2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중심의 도시 재생사업을 위한 ‘강화읍 현장지원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도시재생사업 강화읍 현장지 원센터는 총괄코디네이터 등이
이들은 인천시 설계VE 운영시 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IFEZ 홍보관을 방문해 인천의 발전하 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한편, VE란 시설물의 필요한 기 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의 경제 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품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 것을 뜻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 설 계VE 운영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 는 설명과 상세한 자료 제공으로 공공행정 우수사례인 인천시 설 계VE의 해외 전파와 인천시 브랜 드 가치 재창조에 기여하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ljm@sisailbo.com
근무하며 지역주민을 중심으 로 지역 수요에 대응한 거버넌 스 구축, 도시재생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역공동 체 역량강화, 다양한 이해관계 자 간의 의견 조율 등 도시재생 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상복 군수는 “도시재생사 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강화읍 현장지원센터 개소로 도시재생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공적 인 원도심 활성화에 혼신의 노 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재난안전 전문가 교육 인천시, 역량 강화 시동
인천~구이양 노선 주3회 신규 취항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11번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구이양 신규 취항 행사에서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 사진= 대한항공 쪽부터 김종대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유재호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이진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남동구-중국 용정시 우호교류 ‘물꼬’ 대표단 예방 지속적 상호 방문 의견 교환…관심 분야 교류 확대 논의 중국 길림성 용정시 외사판공실 주호석 주임(국장급)과 대표단이 지난 24~25일 1 박2일의 일정으로 인천 남동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부터 남동구가 용정 시와의 우호교류 의사를 밝혀 추진한 가운 데 중국 용정시 대표단이 먼저 남동구를 방 문하는 성과를 이뤘다. 용정시 대표단은 장석현 구청장, 한민수 구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의 접견 및 환담을 통해 양 도시가 경제,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 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하 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옹진군, 北 도발 비상상태 대비 2016년 상반기 공직원 안보교육
이후 남동구청 1층 중소기업제품 전시관 및 소래포구어시장 등을 관람했다. 다음날인 지난 25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남동산단 일반현황에 대 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화장품 전문기업을 방문하여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 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현 구청장은 “양도시의 첫 만남을 통 하여 친선과 우호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 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경제, 문화, 산 업, 교육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지속적인 교 류 확대가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26일 군청 효심관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최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위협과 국내·외적인 테러위협, 변화하는 안보환 경에 적극 대응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북한 대남 공작 실태’와 ‘북한의 현 실태 및 남북 한 안보 환경’을 주제로 곽인수 국가안보전략연 구원 상임연구위원의 강의로 진행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비 상사태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 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nimc@sisailbo.com
이재명 기자 lj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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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한인 근로자 일방적 해고 어처구니 없다” 동두천시의회 미군부대 고용보장 촉구 성명서 발표 “달면 삶키고 쓰면 뱉는식 감축 논의 즉각 중단해야”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미군부 대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25일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동 두천에 주둔한 미2사단 병력이 올해 7월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 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 이라며 “60여 년 동안 동고동락 한 한국인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인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소식은 슬픈 현실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주한미군은 한 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 라 한국인 노동자에 대해 우리나 라 노동법령의 규정을 따르지 않 아도 되는 해석과 논리로 일방적 인 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2년 주한미군 1지역 (의정부·동두천·파주) 사령부가 자국의 국방예산 감축을 핑계삼 아 한국인 노동자들을 대량 감원 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어 처구니없는 과거는 지금도 지워
지지 않는 아픈 기억”이라고 불 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60여 년 동안 주한미군을 위해 땀 흘린 한국인 노동자들을 사전 협의 없이 내부 사정을 이 유로 한 일방적인 해고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러한 참혹한 사태가 재발한다” 면 동두천시민에 대한 배신과 한 미 우호의 위기로 간주하고 몰상 식한 처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 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른 시의회는 △주한미 군의 한국인 노동자 감축 논의 즉각 중단 △한국인 노동자 현안 해결 협의체 구성을 통한 투명하 고 합리적인 논의 △기지 이전을 이유로 일체의 고용불안 사태 재 발 방지 등을 촉구했다. 한편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 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 산을 보호함으로써 그 존재가치 가 있기에 정부는 지금까지의 소 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한국인 노 동자의 고용안정에 대해 미군 측 에 당당하게 요구할 것라고 밝혔 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폭염 대비 54곳 무더위 쉼터 지정 의정부시, 냉방비 정비 지원 등 대책 마련 의정부시는 2016년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9 월말 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5개 동에 총 54개의 무 더위쉼터를 지정하고 안내 간판 을 설치하여 노약자와 저소득층 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 도록 하였으며, 동 주민센터 직원 이 냉방기 가동 여부등을 점검하 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 고 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노 인복지시설에는 폭염대책 기간
중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기요금 과 냉방기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 구등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이들을 폭염 취약계층으 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하 는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복지 서비스 시행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B를 구축해 폭염 특보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문자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팜플렛 배포등을 통하여 시민들 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 록 대비하고 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道, 스포츠기업 해외 판로 확보 ‘시동’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협업 다양한 활성화 사업 추진 2016 G-FAIR KOREA 참가 등 ‘뒤심’ 2018년까지 인프라 확충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수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손잡고 스포츠기업의 판로개척, 스포츠 산업 분야 창조오디션 등 다양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서도 지 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블루오 션”이라며 “경기도의 스포츠산업 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 김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 련했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도내 스포 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스포츠용품 생산 중소기업 중 20개사를 선발해 7 월 중국 상해국제스포츠용품박람 회와 8월 일본 동경국제스포츠용 품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박람회별로 1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비용은 전 액 경기도에서 지원한다. 도는 또, 1억 5000만 원의 예산 을 들여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개 최될 예정인 2016 지페어코리아 (G-FAIR KOREA)에 도내 60개 스 포츠기업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 다. 도는 지페어코리아에 스포츠산 업 전시관을 설치해 이들을 지원
할 방침이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소 비확대 방안도 추진된다. 도는 올 해 수원과 안산, 시흥, 동두천 등 에 야구장 6개를 신규 조성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도내에 총 27 개 야구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2018년 상반기 완공 을 목표로 곤지암에 특색 있는 스 포츠 종합시설인 곤지암 스포츠 밸리를 조성 중인데, 도는 이같은 스포츠 인프라가 스포츠 인구 확 대로 이어져, 스포츠산업 활성화 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요” 고양시, 종이팩 사업 추진 고양시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던 종이팩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100% 천연펄프지만,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등 발생 량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종이팩 재활용 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종이팩 활성화 시범사 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00㎖ 종이 팩 100개, 500 ㎖는 55개, 1천㎖는 35개에 대해 재생화장지 1롤과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가지고 가까운 동 주 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분리배출 교 육을 강화하고 분리수거 비닐봉 지, 마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김포시, 모범음식점 76곳
해군 2함대, 장애인 부대 초청 해군 2함대사령부 208조기경보전대(이하 전대)는 장애인과 복지사 21명을 부대로 초청, 해군함정 사진=연합뉴스 및 서해수호관 관람 등 안보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 제일시장 무분별한 진열 통행 ‘혼잡’ 야기 해당 지자체 단속 ‘뒷짐’… “서비스 엉망” 불만 봇물 의정부시 “지도하고 있지만 번영회 대책 마련 시급” 경기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이 일부 상인들 의 무질서한 물품 진열로 통행로 가 혼잡해 단속이 요구된다. 25일 의정부 제일시장측에따르 면 제일시장 입구는 남측과 북측 두 곳으로 나눠져 있어 출구는 태 평로 방향 남측 한 곳 뿐인곳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시장문제는 차량이 시 장 주차장을 나와 남측 출구로 주 행하는 약 100m 구간에 상인들이
설치해 놓은 판매 물품 진열대가 상당 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 는 것이여서 이 구간은 시장을 찾 은 시민들이 붐비는데다 장을 보 고 나가는 차량들이 겹쳐 안전사 고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 의 정부시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주민 신모(47·여)씨는 제일시장 은 전통시장이라는 특수성을 갖 고 대형마트 입점에 반대는 하면 서 정작 고객들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엉망이
라며 대형마트 입점을 반대할 자 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 다. 또 다른 주부 강모(41·여)씨는 “상인들이 여러 개의 진열대를 설 치한 탓에 공간이 비좁아져 지나 가는 차량 피하랴. 사람 피하랴. 정신이 없어 제대로 장 보기가 어 렵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자는 민원 이 들어올 때마다 현장에 나가 지 도단속을 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 에 대해서는 번영회에서 철저한 지도단속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주니어 세종, 당당한 꿈의 날개를 달자!’ 여주시는 지난 24일 드림스 타트 대상 아동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과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재난상황 시 대처요령, 응급처치방법, 심폐소생술 방 법 등의 이론교육과 애니 인형 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직 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 세종, 꿈의 날개를 달 자!’는 여주대학교 ㈜소통교육 연구소와 협약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29일부터 7 월 5일까지 총 15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중앙동주민센터 회의 실(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들
여주시, 드림스타트 안전교육 프로그램 전개 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 며, 매주 마다 새로운 주제로 프 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다양 한 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니어 세 종, 꿈의 날개를 달자! 프로그램
을 통해 우리꿈나무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 에 주인이 되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김포시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 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조기정 착과 영업자의 자율적 참여를 위 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 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44개 영 역별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 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식품위생 안전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시는 올해 식품접객업 중 모범 음식점 재 지정업소 76개소를 대 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2017년 5 월부터는 모범음식점 및 자율신 청업소에 대해 전면 실시한다. 시 담당자는 “먹을거리 안전 확 보와 위생강화 등 소비자 요구에 맞춰 음식점간 자율경쟁이 이뤄 져 위생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서산공항 민항유치를 위한 잰걸음 T/F팀 및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서산시가 서산공항 개발을 위 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26일 서산시청에서 권 혁문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재현 충남도 건설교통국 장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김웅이 한서대학교 교 수 △허태성 ㈜유신 부사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공항 민 항유치를 위한 T/F팀 및 전문 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달 10일 서산공항 개발계 획이 포함된 국토교통부의 제5 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이에 대 한 실행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 산시와 충남도 항공전문가들 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대 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항유치 타 당성을 높이기 위한 편익, 사업 규모, 사업비와 대중교통, 숙박 시설, 쇼핑센터 등 공항 이용자
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 대해 포 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서산비행장에 들어설 여객터미널, 진입로 등과 같은 민항시설에 필요한 주요시설 배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T/F팀 및 전문가 자 문단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 당성조사 용역에 대비해 경제 적·정책적 타당성 논리 개발 과 공항개발에 따른 문제점의 사전 파악 등 서산공항 개발 추 진의 모든 부분에 심도 있는 논 의와 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 산의 지리적 이점과 백제문화 권의 풍부한 관광자원은 물론 그동안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 역이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 시켜 당위성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태안군, 어족자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종묘 방류, 바다목장 조성, 수산자원플랫폼 구축 등 수산자원 회복에 총력 태안군이 어업인들의 소득 증 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 족자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키 로 하고 수산종묘 방류와 연안바 다목장 조성, 수산자원플랫폼 구 축 등 수산자원 회복에 총력을 기 울인다. 군은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해양수산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근 수산물 어획 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역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수산자원 보전을 위
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 4월까 지 총 44억원을 들여 대하, 꽃게, 넙치, 점농어 등 총 5,700만여 마 리를 군 해역에 방류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10억원을 추가 투입, 총 1,400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특히, 군의 상징이자 지역 어민 들의 주요 소득원인 꽃게 종묘 방 류량을 당초 41만미에서 86만미 로 2배 이상 늘리는 등 내달 말까 지 총 1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 입해 방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북부(원 북, 이원)와 남부(안면, 남면) 2개 권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 바다에 인공어초를 설치하 고 은신처를 제공해 정착성 어종 이 모여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 는 한편, 올해 11월까지 남면 및 근흥면 해역에 피뿔고둥 패각 54 만개로 연안바다목장 주꾸미 산 란장을 조성, 주꾸미 어획량 향상 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수산자원플랫폼 구축사 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70억원의 사업비로 남면에 서 이원면에 이르는 연안 해역 약 1,300ha에 주꾸미 산란장 및 보육 장을 조성하는 수산자원플랫폼
구축사업은 갈수록 심화되는 어 족자원 고갈을 해결하고 수산자 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차년도 사 업과 연계해 올해 14억원의 사업 비를 투입, 어족자원 보호 및 육성 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군은 해양쓰레기 감 소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어업 인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 시하고 관내 22개 어촌계와 자율 관리어업공동체 및 마을주민 등 이 참여하는‘우리 마을 해양쓰레 기는 내가’사업을 추진, 우수 마 을을 선정하는 등 총 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철원군, 6월1일~8월말까지 안전관리 대책 강원 철원군은 내달 1일부터 8 월31일까지 3개월간 물놀이 안전 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사전점 검을 추진하고 예방활동에 나선 다” 고 밝혔다. 25일 철원군은 안전관리 구축 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현장 배치 24시 간 비상 연락망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예 정이다 . 또한 철원군은 이를 위해 유관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지역내 물
놀이 관리·위험구역 14개소 대 상으로 안전시설물 설치현황 조 사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 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철원군관계자는 인명구조 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상 태 정상작동과 부식, 변형, 파손 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설치장 소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 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5월말까지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세종형 로컬푸드 뿌리내렸다 직매장 2호점 아름동 주차타워에 조성, 내년 7월 개장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이 안정 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 8개월 만에 매출 55억원을 돌파 하고, 회원 1만명ㆍ구매자 27만 여 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 7월에는 2호점을 개장할 예 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26일 정례브리 핑에서“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그동안 이룬 커다란 성과를 바탕 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펼 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세종시는 2015년 9월부터 로컬
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 도담을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22 일까지 8개월 남짓한 기간에 55억 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회원 가입자 1만여명, 구매자 수 27만 4 천여명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 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에 힘 입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손익분기점 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종시는 싱싱장터 도담 도담 옆에‘(가칭)싱싱문화관’ 을 조성하여, 이 일대를 식문화 교육 과 도농교류의 중심지로 키워갈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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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렇게 심는구나”
강원도농업기술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6년 홍성역사인물축제 밑그림 나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2015년 문화관광축제와 2016 년 충청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된 홍성역사인물축제 밑그림 나 왔다. 올해의 경우 2월에 1차 추진위 원회를 개최하여 축제 일정과 주
제 등 기본 개요를 확정하고 홍보 를 진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빠른시기에 축제 준 비를 하고 있는데 1차 추진위원회 이후 실무자 중심의 콘텐츠 분과 위원들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
해 축제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지 었다. 2016 홍성역사인물축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꿈을 그리다’ 라는 주제 로 개최된다. 작년보다 축제 일정이 앞당겨 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 이 있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 대했다. 3D 영상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 를 제공하는 역사인물 미디어 파 사드와 역사인물 일루미네이션, 나무 맵핑, 옥사 안개체험, 홍주읍 성 보물찾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화 려하게 불빛으로 수 놓은 홍주읍 성과 가을 밤하늘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성 기자 leejs@sisailbo.com
홍성군, 상수관로 신설 총사업비 100억 확보 홍성군은 구항·서부면 지역에 상수관로 및 배수지 증설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통해 올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배수지 2개소(2,900 ㎥)와 상 수 관 로(Φ300~80m/m) 37km를 매설하여 2개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92%까지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부면 지역에 1600톤, 구 항면 지역에 1300톤 용량의 배수 지를 증설하고 상수도 미급수지 역에 관로를 매설하여 2개면 농어 촌지역 상수도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항·서부면은 2017년까지 47억원의 사업비로 상수도를 신 설하는 환경부의 기본 계획이 있 었으나, 홍성군의 지속적인 노력 으로 사업비 53억이 증액된 100 억원을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구항·서부지구 외 올해 139억원 규모의 금마지 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하반 기부터 90억원 규모의 장곡지구 신설 사업도 시행하여 상수도 보 급율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 고 있다” 고 말했다. 이재성 기자 leejs@sisailbo.com
서산시, 흡연·음주 줄고, 걷기 실천율 높아져 서산시에 따르면 2015년 지역사 회 건강조사 결과 시민들의 흡연· 음주율은 줄어들고 운동시간은 증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 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70 일간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흡연율이 20.2%로 20 14년 22.2% 보다 2% 줄었으며 남자 흡연율도 2014년 42.9%에 서 37.5%로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의 금연 클리닉 프로그 램 운영 등의 적극적인 금연사업 추진의 결과로 풀이된다. 월간 음주율은 61.8%에서 56. 1%로 5.7%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15.8%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 기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2014년 35.2%에서 40.5%로 5.3% 증가 했으며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루 20분 이상 1주일에 3회 이상 실천 하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 율 도 21.9%에 서 30.4%로 8.5% 증가했다. 그 결 과 비 만 율 은 21.9%로 2014년 25.3% 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 과를 토대로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험요인을 다각적으 로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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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경남도, 로봇랜드 조성으로 4차산업 혁명 KA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9개 국책 로봇연구기관과 협약 체결
경주시, 정보지식인 대회 공무원 정보화 능력 향상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KAIST, 국내 로봇관련 국책 및 전문 연구기관 모두가 발 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도정 회 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한국 과학기술원(KAIST) 이희윤 부총 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
장, 한국전기연구원 박경엽 원 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 등 9개 로봇관련 기관 관계 자, 경남로봇랜드재단 백상원 원 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 남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 과 로봇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 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학기술원
(KAIST)를 비롯한 로봇연구기관 이 보유한 로봇 제품의 로봇랜드 내 전시 및 기술지원 △로봇관련 국가 R&D 과제의 공동 추진 △로 봇랜드 R&D센터 내 로봇연구기 관 분소 설치 등을 통해 경남 마산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로봇 산업 및 문화 선도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맑은물사 업소 3층과 청소년수련관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실·과·소, 읍·면·동 별로 추천을 받은 공 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정보지식 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지식인대회는 대민행 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속하 고 원활한 업무 처리에 필요한 컴 퓨터활용능력 위주로 평가하였으 며, IT관련 정보화종합지식평가 30점과, 기획, 워드, 엑셀, PPT 등 정보화정책역량에 대한 실기 평 가 70점을 합산하여 성적 우수자 를 가린다. 이번 대회결과 최우수 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에 게는 5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상 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부문별 성 적 최우수자 4명에 대하여는 7월 중에 실시하는 경상북도 정보지 식인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희탄 경주시 정보통신과장 은“정보통신환경변화에 따른 변 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서기 위하 여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창원시, 직원 친절 교육 시민과 소통 다짐 창원시는‘2016년 친절교육’ 을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하 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지난 24 일 의창구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창구(읍면동 포 함),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포함된 16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자 기변화 관리와 함께 만드는 리더 십’,‘행복을 찾아서’등 친절서 비스 역량 강화가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창황진용 창원시 행정과장은 “2016년 권역별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행복한 민 원친절서비스 추진을 요구하는 한 편, 민원담당 공무원에게는 시민 과 소통하는 공직자로의 자세를 가져달라” 고 강조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쌍둥이 미스코리아 탄생하나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에 함께 진출한 21살 쌍둥이 자매 김민정(왼쪽·미스대구 진), 김나경(미스경 사진=연합뉴스 북 선)씨가 활짝 웃고 있다.
포항-울산, 대학과 도시 상생발전 Univer+City 선포 울산~포항고속도로 완전개통 대비 포스텍·울산대 공동 상생협력의 장 마련 울산~포항고속도로 완전개통 을 앞두고 포스텍과 울산대학교 가 양 도시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 해 전면에 나섰다. 포항시와 울산광역시는 지난 25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
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 한 Univer+City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동대학교, 울 산과학기술원(UNIST) 등 학계 관 계자와 포항상공회의소, 울산상 공회의소, 포항시, 울산광역시 등
300여명의 산·학·관 관계자들 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선포식은 철강 및 첨단산 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포항시 와 중공업, 조선, 자동차, 화학 등 으로 대표되는 울산시가 그동안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커다란 영 향력을 발휘해왔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최근 철강, 조선, 화학 분야의 산업위기로 쇠락과 재도 약의 갈림길에 서게 된 시점에서, 대학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도시발전에 보다 큰 역 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초의 로 봇테마파크인 경남마산로봇랜드 는 로봇연구분야 네트워크 구축 과 세계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 는 동시에 경남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을 성장시키고 다가올 로봇혁명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마산로 봇랜드조성사업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후손들이 세 계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반드 시 추진해 꼭 성공시켜야 할 시대 적 요구사업으로 경남도가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뿐만 아니라 경 남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임용택 원장은 “경상남도와 국책로봇연 구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 과를 극대화 하고, 세계수준의 로 봇연구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로봇산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성 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은 산업부의 조성실행변경 승인(6 월)과 창원시의 도시관리계획 변 경(7월)을 거친 후 공공부문의 로 봇기반시설인 연구개발 센터 등 건축공사와 테마파크 공사를 본 격 추진해 2018년 상반기에 1단 계 사업(공공부문, 테마파크 등), 2019년 하반기 2단계사업(호텔, 콘도 등)을 완료할 예정으로 로봇 비지니스벨트 구축사업와 연계할 경우 1만5천여 명의 고용창출효 과와 1조5,90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예천군, 국립산림치유원 8월 개원
예천곤충생태원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와 영 주시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종 합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목 표로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 조성공사가 준공을 마치고 개 원을 앞두고 있다. 산림청에서 1,480억원을 투 입해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 은 2010년 조성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떠 지난해 10월 1차 시설 준공을 마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개원하 게 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중심시 설 지 구 152ha를 포 함 해 총 2,889ha의 면적에 조성되어 산 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보건 의학적 수요와 산림치유 휴양 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 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숲 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 단 기 체류형 산림치유와 숲 체 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구개
발과 교육 등 백두대간의 풍부 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 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 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예천군 지역에는 27개 동의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으 며 23개동의 산림치유마을을 비롯한 산약초원, 향기치유정 원 등 232,363㎡의 치유정원 이 조성됐으며, 산림치유마을 입구에 추가로 조성되는‘산 림치유문화센터’건립사업은 52억 원의 사업비로 연말 준 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 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국립산림 치유원 개원으로 숲을 통해 국 민건강증진과 지역균형발전 이란 두 가지 목표 수행은 물 론 예천곤충생태원 등 지역관 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 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 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경북도, 신도청 발전 위해 머리 싸맨다 도청 박사공무원들, 출범 6년차를 맞아 새로운 결의 다짐
경상북도의 박사공무원들이 신 도청 시대 경북발전과 도민 행복을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과 울산 위한 도정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다 지역의 38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 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술박람회(Tech-Fair)가 열려 양 경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동락 도시의 기업과 대학의 기술사업 관에서 경북도청 소속 박사공무 화 성과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원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 격려했다. 이 김관용 도지사와 박사공무원 또,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위한 Univer+City 선포식에 이어 의 운영계획과 신도청의 속도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중소· 있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 중견기업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올해로 출범 6년차를 맞이하는 의 시간을 가졌다. ‘비전21 경북포럼’ 은 김관용 지 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사가 지난 2010년 9월에 역점적 은“오는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 으로 출범시킨 단체로, 농림, 과학 완전개통을 앞두고, 지역의 대학 기술, 보건환경, 수의축산, 경제행 이 직접 나서 도시 간 상생발전을 정 등 5개 분야에서 일선 현장에 도모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용기술 개 일” 이라고 전했다. 발로 도민행복에 앞장서고 있다.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지금까지 주요 성과물인 딸기
‘산타’ 품종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으며, 복숭아‘금황’,‘수황’, 감‘상감둥시’, 장미·국화 신품 종 등 금보다 비싼 종자 109개 품 종 977만 2천주가 농가에 보급되 어 250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대문어 인공부화 개발’,‘해양 심층수’,‘독도 왕전복’,‘발광 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식중독 세균 살균’등은 농어민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도청 직원 2,067명 중 박사학위 소지자 115 명, 석사학위 소지자 388명 등 석.박사 공무원만 503명에 달하 고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129 명을 포함하면 경북도청 직원의 30%가 넘는 632명의 석박사급 공무원이 각 분야에서 꾸준한 연 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호남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영광군, 청렴연극 관람 부패척결 의지 다져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조기 지정을 전남도, 부산시·울산시·경남도와 대정부 공동건의문 제출
관내 공직유관단체 소속 400여 공직자 참여 영광군은 지난 24일 영광경 찰서·영광교육지원청 등 관내 공직유관단체 소속 400여 공직 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연극 을 관람하며 부패척결 의지를 다졌다. 영광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 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청렴 교육을 탈피하여 연극을 통한 간접체험 방식으로 청렴마인 드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청렴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세종산업교육원(대표 김연극) 에서 공연한 이번 연극은 매너 리즘에 빠진 한 공직자가 학생 회의 부패에 연루된 자녀의 모 습을 보며 자신의 부패행위를 깨닫는 에피소드를 통해 내로 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 면 불륜)하기 쉬운 공직자의 모 순을 꼬집었다. 특히 직위를 이용한 부당청 탁, 예산낭비, 음주운전 등 공 직생활 중 쉽게 만나고, 실수할 수 있는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항을 현실감있게 그려내 관 람객들의 자조적인 웃음과 당
혹,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이 끌어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 았다. 연극을 관람한 한 공무원은 “공연 내내 속이 시원했다. 여 기 참여한 모든 공직자들이 자 신들의 실수를 깨닫고 새로운 마음으로 공직에 임했으면 좋 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공직유관기관이 한자리 에 모여서 유익한 시간을 갖은 것이 처음인 것 같다며 청렴관 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예산을 절약하고, 부패척결 공 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청렴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렴도 향 상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 으며, 군에서는 하반기에도 자 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청 렴골든벨 등 지속적인 청렴캠 페인 활동을 통해 부패척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전라남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 등 4개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된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지난 25일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공동건의 문은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조기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장급 시· 도 대표는 이날 국무조정실과 산 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 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위기상황에 직면한 조
‘문화 갤러리’로 꾸민 부안군청 로비
선과 해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 세계 최강 조선해양 강국으 로 입지를 되찾기 위해 시도에 서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공통 (7건) 및 개별건의사항(시·도별 5 건)을 협의 채택해 건의하고 중앙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반영 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 했다. 전라남도의 이번 대정부 건의 는 이낙연 도지사가 정부의 조선 업 구조조정계획 발표직후 지난 4 월 27일과 5월 2일 잇따라 개최한
조선기업대표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항을 위주로 건의됐다.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조기 지정 △정부지원 계획조선 발주물량 확대 △소형선박 해상 테스트 기반구축 △선박공동진수 장 구축 △선박정비 및 안전지원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자간 경 쟁제품 직접생산 확인기준 고시 개정 △조선업 자금대출 보증서 발급기준 완화 △해양경찰 경비 함정 제2정비창 설치 △전남외국 인력지원센터 설치 등 9건이다.
진도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주축 이뤄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문화콘텐츠 개발
진도군이 유아 숲 체험 프로그 램을 이달부터 활발하게 운영하 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치원생 등 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창의 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김장길 기자
작년에는 921명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숲 체험에 참여했 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 목 요일에 의신면 사천리 편백숲, 삼 별초 공원, 금갑해변 등에서 총 50회 운영된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 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새롭 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 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다”고 밝혔다. 한편 실내에서 활동하는 아이 들보다 자연을 놀이터 삼아 뛰어 노는 아이들은 감성이 고루 발달 돼 신체조절능력이 더 높고 사고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고 연구결 과 밝혀진 바 있다.
kjg@sisailbo.com
강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위주의 무대를 꾸몄다. 밴드 세이브 동아리 대표 정소 희 양은 “어르신들이 많은 토요시 장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 더 떨 리고 설랬던 것 같다”며, “이번 공 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던 것 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서 좋았 다”고 소감을 전했다. C.A.C 대표 위건우 군은 “공연 준비과정에서 연습에 대한 부담 감이 크고, 막막했지만 막상 해보 니 즐거웠다”며, “공연 전에 긴장 했는데 어르신들과 친구들의 응 원으로 힘이 났고,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면 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4개 시·도는 조선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과장급으로 별도 협의 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공조체 제를 강화하는 등 조선기업의 어 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 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연호 전라남도 창조산업과 장은 “조선해양산업의 사업다각 화와 구조고도화 등을 위한 추진 시책을 계획대로 실행하고 산·학· 연·관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해 조 선해양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전북 부안군 청사 로비가 ‘문화 갤러리’로 꾸며져 향토예술인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심성희 작가가 개인전 개막식에서 한복 사진=부안군 제공 에 민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장흥청소년수련관, 토요시장 문화공연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 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청 소년동아리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공연은 청소년수 련관 내에 조직된 밴드, 힙합동 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여가·문화활동 확대와 세대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 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 해 토요시장을 위한 청소년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장 활성화 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석 동아리는 밴드 분야의 세 이브와 엘르, 힙합 동아리 C.A.C 이며, 토요시장 관광객과 지역주 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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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 와 아이들이 ‘숲은 놀이터, 꿈틀 꿈틀 애벌레(봄), 신나는 모래놀 이(여름), 윙윙윙 고추잠자리(가 을)’ 등 계절별 주제에 따라 오감 으로 숲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 행된다.
영광군, 영광드림스타트 세계친환경디자인 박람회 영광군은 지난 21일 세계친환 경디자인박람회장에서 드림스타 트 아동30명과 친환경디자인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전 시관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퍼펫 가든 뮤지컬, 판타스틱 등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특별한 재미 와 함께 미래의 주인공이 되는 시 간을 가졌다. 디자인 스쿨관에서는 장난감이 나, 에어바운스 같은 정형화된 프 로그램이 아닌 자유롭고 창의적 인 종이파티 체험 놀이를 통해 예 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특 히, “하늘정원”은 국내 최초 야외 에서 시도되는 퍼펫가든 환타지 뮤지컬로 자연과 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배우들이 달팽이, 사마귀, 개구리, 얼룩말, 두더지 등의 분장 과 소도구를 활용, 자연친화적 메 시지를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공무원노동 조합과 맨토-맨티로 연계 추진하 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연 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 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
학자·섬 전문가 ‘가고 싶은 섬’ 성공 머리 맞대 광주전남연구원-공동 주최로 성공 추진 방향 모색 대토론회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도청 왕 인실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성공 추진 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이 공동 주 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언론인, 학자 등 섬 가꾸기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가고 싶은 섬’ 정책의 어제와 오늘을 짚 어봤다. 또한 추진 과정의 문제점, 앞으로 합리적 추진 방향과 예상 되는 성과 도출 등을 통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프로젝트를 중간 점검해보고 효율적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과 관련 해 지난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토 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가고 싶은 섬 성공을 위한 대토론회’에 는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단을 비 롯해 시민, 학생, 시군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의 미래가 될 섬과 다도해의 브랜 드 가치를 확인하고 생명의 땅에 안착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았다. 토론회에서 윤미숙 전남도 섬 가꾸기 전문위원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가고 싶은 섬’ 사 업 소개, 섬별 주제 발굴 과정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대학 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이건철 동신대 교수 사회 로 5명의 섬 전문가가 참여한 가 운데 열린 토론에서 김선조 행정 자치부 지역발전과장은 정부의 2016년 섬 관련 정책 가운데 제4 차 종합개발계획 10개년 계획 수 립과 찾아가고 싶은 섬 추진사업 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섬 발전 법을 개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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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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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상생의 묘책엔 국회는 없다 개혁은 이 시대의 필수불가결한 화두 이 지만 개혁보다도 더 식상한 화두는 달리 없 을 것이다. 그것은 정권마다 정당마다 겉으 로는 개혁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기득권에 안주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정권은 집권과정에서 개혁지지층 에 큰 신세를 입고도 아직 그 빚을 갚지 못 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 다. 그리고 현제 여소야대의 야당도 지난정 권부터 새롭게 해본 야당생활을 통해 현행 법과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뼈저리게 체험 했을 것이다. 따라서 개혁은 양쪽모두에 현 실적으로 필요한 과제라 말 할 수 있다. 상생의 길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국 가권력의 집권층은 집권 후 부터는 입장과 태도가 1백80도 달라져 왔다. 잘못된 법과 제도, 구조와 관행을 개혁하려 하기는커녕 그것을 전리품으로 삼아 즐기고 권력강화 의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아마 이것이 이 번의 총선에서도 과거 그들의 지지세력이 었던 개혁지지층과 보수층으로부터 외면 당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될 것으로 보 인다. 국민의 요청은 이제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위해 묵고 묵은 개혁과제들 을 하나하나 해결 하라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개혁을 위해서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먼저 여권의 입장에서 볼 때 권력을 잡은 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는 현재의 법과 제도, 구조와 관행을 그 대로 존치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요인이다. 만약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 경 우 그것은 부메랑이 돼 과거처럼 그들을 옥 죄는 쇠사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집권 당의 입장에서 설사 현행법과 제도 등이 현 재의 권력유지에 더할 수 없이 좋다고 하더 라도 정권이 1년밖에 안 남은 마당이라 더
시론
배동현 대기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야당 역시 개 혁을 거부할 상황과 때가 아니다. 정부. 여당이 그토록 인기를 잃어 왔는 데도 새누리당의 인기가 정체상태에 머물 러 왔던 원인은 바로 개혁의지와 대안제시 능력의 부재 때문이다. 그런 만큼 여당이나 야당이나 대선을 앞둔 현시점에서 개혁에 마냥 소극적일 이유는 하나도 없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개혁과제와 그 해결 방안들 은 실은 현재의 여권이 야당이었을 때 역설 해왔던 것이다. 그저 본래의 입장으로 되돌 아가면 되는 것이다. “현 여당은 야당시절 사법계혁을 비롯 해 각종개혁을 주장해 왔으나 집권에 성 공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입장을 바꾸 고.‘과거 권력의 시녀’ 를‘새로운 권력의 시녀’ 로 계속 활용하여 왔다.” 고 지난해든 가?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검찰개혁토론 회에서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한 발언이 다. 모처럼 듣는 자기반성의 목소리 였을 것이다. 어디 검찰문제뿐이던가. 국정원· 국세청·경찰·방송의 정치적 중립화 등 오랫동안 정치적 숙제가 돼온 다른 여러 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꼭 마찬가지다. 야당도 이제까지 현 정부를 공격해온 터
에 이제 와서 현재의 법과 제도에 문제가 없다며 뒷걸음 칠 수는 없는 처지다. 그렇 다면 개혁의 반대자는 없는 셈이다. 여건 이 이런 데도 여야가 개혁을 계속 미루어 온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검찰개혁 문제를 살펴보자. 이제까지의 논의를 보면 검찰개혁과 연관된 핵심문제를 보면 여야 의 의견편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여야가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간 안에 법개정의 합의까지도 도출해낼 수 있는 여건이었다. 주변 분위기도 좋았다. 법조계 내부에서 개혁의 요구가 자연발 생적이 였고 사법부의 경우에도 이미 젊은 판사들이 개혁을 위한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검찰쪽에서도 젊은 검사들이 사태 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오히려 현 시 점은 개혁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그 개혁 추진을 누가 선점하며 주도하는가가 문제인 시기라고 할 것이다. 이런 경쟁과 다툼이라면 여야 대결이 아무리 치열해도 지나칠 것이 없다. 개혁은 이 시대의 필수 불가결한 화두 이다. 그것은 정권마다 정당마다 겉으로는 개 혁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기득권에 안주 해 왔기 때문이다. 현 정권은 집권과정에서 개혁지지층에 큰 신세를 입고도 아직 그 빚 을 갚지 못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야당도 전 정권부터 해온 야 당생활을 통해 현행법과 제도에 문제가 있 음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개혁 은 양쪽 모두에게 있어 현실적인 과제다. 남은 정권 기간 중 여야가 개혁에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이다. 국회가 어데 싸움질이나 할 때인가? 자격미달 국회를 보면서 국민들은 울고 있다. 남은 정권 기 간 중 여야가 개혁에 함께 힘을 모아도 모 자랄 판이다.
당신의 112 장난 허위신고, 강력한 형사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국민들에게 위험이 발생했을 때 누르는 전 화번호는 당연 112일 것이다. 이는 20년전이 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범죄신고 전화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민들을 위해서 경찰에 서는 신고를 다각적인 부서에서 출동하는 총 력대응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장난식으로 112에 전화를 거는 경우가 최근 통계를 확인해 보 면 약45%정도로 너무나 많은 장난. 허위전 화로 인하여 다른 급한 시민의 도움을 줄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112 허위신고를 근절 하고자 캠페인 문화대전 간담회 등을 통하여 꾸준히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허위신고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같은 형사범으로 처벌될 수 있는 반면에 경 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로 즉결심판에 처해 질 수도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으로 점차적으로 허위 신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며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
독자투고
유현진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경장
만 4월1일 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만우절이 라고 할 수 있고 이날은 장난전화가 급속도 로 많아지는 경우라 경찰, 소방 등 각종 공공 기관 업무를 보는 공직자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단 1건의 허위신고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와 낭비를 준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허위신고가 허탈감 이나 무기력으로 다가 올 수 있을지 모르지
만, 112상황실에서 직접적으로 겪어보니 피 해의 정도가 너무도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 다. 경찰에게 신고했을 경우 하나의 사건은 길 게는 1시간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으며 최종 확인해 보면 의미 없는 신고인 경우에는 너 무나 허탈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경 찰공무원으로서 근무하다 보면 안도의 한숨 과 함께 허탈감이 느껴진다. 허위신고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허위신 고 1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분야별로 전문화 된 경찰관의 인력 낭비와 경찰의 도움을 실 질적으로 필요로하는 국민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한 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모든 국민들이 112신고에 대해서 경찰에 서는 항상 총력대응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 고 허위신고는 직접적으로 표출되지 않는 수 많은 피해자를 더욱더 가혹하게 범죄에 노출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 허위신고근절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 더욱더 발전된 국가 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상시청문회법, 부작용 우려 씻을 보완 필요하다 국회 상임위의 청문회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 는 국회법 개정안(상시 청문회법)을 둘러싼 정 치권 안팎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재계 등에서는 그간 국회 청문회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보여준‘갑질’행태를 이유로 상시 청문회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이 법의 위헌적 요 소를 지적하면서 여야 간 법리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5일 이 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 대응방침을 논의 하는 등 공조 강화를 다짐했다. 19대 국회의‘레임덕 세션’ 에서 통과된 국회 법 개정안이 20대 국회가 열리기도 전에 여야 간 극한 대치를 불러오는 쟁점이 된 상황이 심 히 걱정스럽다. 국회법이 정한 20대 국회 개원 일(6월 7일)이 임박했지만 원 구성 협상은 제자 리걸음이다.상시 청문회법이 시행되면 말 그대 로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이 마음만 먹으면 365일 언제든지 청문회를 열 수 있다. 지금까지 국회 청문회를 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정책의 잘 잘못을 따지고 검증하기보다는 증인과 참고인 들을 무차별적으로 불러다 호통치고 면박을 주 는 방식으로‘길들이기’ 하는 경우가 적잖았다. 장·차관이 출석하면 그 밑의 많은 공무원이 청문회장에 줄줄이 대기하는 바람에 장시간 행 정 공백이 생기는 일도 다반사였다. 재벌총수의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줄다리기를 하는 것 도 너무나 익숙한 청문회 풍경이었다. 이런 낡은 청문회 문화가 개선되지 않는다면‘상시 청문 회’ 의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이런 걱정과 우려가 나오는 데는 여야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 과한 직후“악용·남발할 생각이 전혀 없다” 며 논란 확산을 경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 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증인을 추궁 하고 호통만 치는 국회가 아니라 더 넓게 그리 고 깊게 들으면서 국가적 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국회로 변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야당도 상시 청문회에 대한 부작용 우려를 인 식하고 있는 만큼 청문회의 구태(舊態)를 일신 하고 내실 있게‘정책청문회’ 를 하겠다는 약속 을 하고 제도적 보완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필요하다면 여야가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개 정 국회법의 재개정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정의 화 국회의장이 상임위에서 청문회를 활성화하 는 대신 국정감사를 폐지하자고 제안한 것도 함 께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여당과 야당 간 대립이 심해질수록 청 와대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은 이날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길 에 올랐다. 다음 달 5일 귀국 전 해외 순방 중에 개정 국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는 모양이다. 현재론 언제,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를 속단할 수 없다는 게 대체적인 청와대 기류라고 한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리나 원칙론에만 얽 매이지 말고 정국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거부권을 행사하면 여소야대 상황 에서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고 모처럼 기대되던 소통과‘협치’분위기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것이다.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국내외의 상황이 엄중한데 이후 정국 경색이 몰고 올 여파를 걱 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세먼지 방지 대책 ‘가격인상’에만 매달리나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미세먼지 절감 종합대 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책이 암초에 걸려 좀처럼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고 한다. 환경부는 이미 내놓을만한 대책은 다 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자동차 미세먼지 보였기 때문에 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 의 주범으로 알려진 경유차를 줄이는 방법을 놓 이다. 디젤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노후 고 관계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 가장 경유차 폐차 유도, 공해 유발 차량 도심 진입 차 큰 원인이다. 좀 더 좁혀 말하면 경유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 단 및 차량 부제 시행 등의 조치가 있지만 이미 을 놓고 부처간 입장이 다른 것이다. 환경부는 세 발표된 내용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내놓은 에 이런 금인상 등을 통해 경유 가격을 올리는 것이 가장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이 강력한 처방이라는 의견이지만, 기획재정부 등 대책은 대부분 들어 있다. 그래서‘가격인상’ 은 소비자 저항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라는 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게 환경부의 환경부는 미세먼지의 50~70%가 국내 요인에 견해인 듯하다. 인상 시기는 교통ㆍ에너지ㆍ환 의한 것이고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비중은 경세가 폐지되고 개별 소비세가 부과되는 2018 30~50%인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년 말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 시점에 경유와 휘발유 가격의 차이를 조정 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노력 도 함께 기울이는 것이 맞지만, 단기적인 대책은 하자는 계획이다. 문제는 가격 인상이 현 단계에서 꼭 필요한 대 국내 부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국내 부문에서 자동차는 미세먼지 발생량의 책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다는 점이다. 우선 가 15~20%(수도권은 30~40%)를 차지하고 나머지 격을 올려 소비를 줄이려는 목표에 집착한 가격 는 석탄 화력발전, 산업단지 등이 유발 요인이다. 정책은 쉽게 채택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 이뤄진 결국, 당장에 손을 델 수 있는 부분은 자동차밖에 담배가격 인상의 결과에 대한 반감을 떠올리면 남지 않는다. 그래서 환경부는 자동차 미세먼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지금 채택할 방법이 가 발생량의 70%를 차지하는 디젤차 운행 억제 방 격 인상뿐인지에 대해서도 재고해봐야 한다. 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 과거 발표된 미세먼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실적 제약을 이해할 지 절감 대책 중 제대로 시행된 정책이 있다는 평 만한 측면이 있다. 환경부는 경유 가격을 올려 디젤차 운행을 억 가는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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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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