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무죄 “억울한 면 많았다”
제391호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단기 4349년 (음력 5월 13일)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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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구당 순자산 3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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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IS 위세속 알카에다-탈레반 결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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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지도체제 개편 논의 급물살
‘비리 뭉치’ 대우조선 대우받다 부실 키웠다 ‘180억 횡령’ 직원에 사장은 뒷돈 의혹… 손 놓은 산은 ‘대통령 사진사’가 경영자문… 자문역은 ‘낙하산’ 돈벌이 대우조선해양이 숨겨진 직원 비리와 방만 경영이 양파껍질처 럼 속속 드러나면서 총체적 난국 에 빠졌다. 특히 일부 부도덕한 경영진과 직원, 정치권과 채권단의 ‘낙하산 인사’ 등이 그동안 수조 원의 공적 자금으로 자기 배만 불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우조선의 현 위기 가 단순히 조선업 불황 때문이 아 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공적자금을 회수할 의무가 있는 산업은행은 이런 상황을 내 버려둔 탓에 부실 규모를 키웠다 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16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회삿돈을 180억원 가까이 빼돌려 아파트와 상가, 외제차, 명 품 등을 산 대우조선 전 직원이 최 근 경찰에 구속됐다. 이 직원은 특히 회사가 어려워 지기 시작한 2012년 1월부터 지난 해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자금 을 횡령했고. 이후 1억여원을 받고 명예퇴직했다. 직장 동료들이 대 규모 감원을 걱정하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자기 몫만 챙긴 것이다. 이 직원은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단순한 수법으로 회삿돈 을 횡령했지만, 대우조선에는 감 사 등 내부 관리감독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심지어 경찰은 비리 직원의 뒤를 봐준 임직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남상태 전 대우조 선 사장으로부터 사업상 특혜를 받는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준 혐의로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남 전 사장은 재직 기간 대학 동 창인 정 회장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은 2007년 정 대표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에 선박블록 해상운송 사업에 대해 10년간 독 점적 지위를 부여하는 수의 계약 을 맺고 이후에도 운임을 높여 정 대표에 거액의 수익을 제공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이 계약을
사회 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과실 적발 알
림
미래를 여는 시사일보가 참신한 인재를 찾습니다 시사일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탐사보도를 중점적으 로 하는 전국종합 일간지 입니다. 유능한 경력 및 신입기자를 새 가족으로 찾습니다.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남 전 사장 과 정 대표 사이에 금품이 오간 것 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회 삿돈을 ‘눈먼 돈’처럼 다룬 이유는 대우조선이 사실상 ‘주인 없는’ 회 사이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최대주 주로 있으면서 경영관리단을 파 견했지만, 대우조선의 경영 부실 을 막을 의지나 능력이 부족했다.
● 근무형태 = 경력·신입 (정규직) ● 근무지역 = 서울 및 인천·충청·영남지역(주재기자) ● 근무부서 = 취재·편집부 기자·미디어부 ● 모집인원 = 각 00명 ● 채용절차 = 서류심사-면접전형-최종합격 ● 제출서류 = 이력서 ,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기명기사 3건 ● 담당업무 = 기사 작성 및 인터뷰, 취재 등 기자 업무 전반 ● 공통자격 = 4년제 대졸 이상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 없는자 ● 접수방법 = sisa8299@daum.net ● 접수기간 = 2016년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 접수 및 문의 = ☎1899-8299 총무부 인사담당자
허 민 기자 hmin@sisailbo.com
대북제재 추가 조치 韓-佛 공동검토한다 국방장관회담서 합의… 한국내 군사훈련에 프랑스군 참여 확대
美·日·인도, 오키나와 인근해역서 연합훈련
16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미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인도 해군의 연합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AP=연합뉴스 ‘F/A-18 호넷’ 전투기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 갑판을 이륙하고 있다.
美 기준금리 재동결… 옐런 “금융시장 영향줄 브렉시트투표 감안” 인상 시점 안밝히며 “고용 개선 늦고 일자리” 경제전망 2%로 하향 미국 고용상황의 불확실성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 렉시트’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로 연방 기준금리가 15일(현지시간) 또 동결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 사회(Fed·연준)는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올해 4번째 연방공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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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 쇼크’로 표현되는 지난달 3일 발표된 저조한 미국의 고용동 향과 ‘브렉시트’의 가능성 고조, 경제성장의 둔화 전망 등이 복합 적으로 고려된 조치로 풀이된다.
연준은 올해 언제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시사하지 않았지만, 이 르면 다음 달 이후 인상할 가능성 은 열어두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시장의 개선 속도가 늦다”며 “비록 실업 률은 하락했지만 일자리 증가세 가 둔화됐다”고 동결 배경을 밝
혔다. 특히 연준은 올해와 내년 미국 의 경제성장 전망을 석달 전의 2.2%, 2.1%에 못미치는 2%에 그 칠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이 올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올들어 2번째이다. 연준은 “경제적 조건들이 기준 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감당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특히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 자회견에서 약 일주일 앞으로 다 가온 영국의 ‘브렉시트’ 여부를 결 정하는 국민투표에 대해 “오늘의 결정에 감안된 요인들 중 하나”라 고 확인했다. 또 “국제 금융시장의 경제, 금 융조건에 결과를 미칠 수 있는 결 정”이라며 브렉시트 결정시 “미 국의 경제전망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한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 대북제재 조치와 별개 로 추가적인 제재 문제를 공동으 로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 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훈 련에 프랑스군의 참여도 확대되 고, 방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 고 완성품에 대한 공동마케팅도 펼치게 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15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16 일 00시 30분) 끝난 양국 국방장 관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프랑스 국방부 구 청사에 진행된 회담을 통해 북한 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심각하다 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조 방안 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두 장관은 두 나라 국방정보본부 주관 정보교류회의 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 의안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추가 적인 제재 조치 검토 문제를 의제 화하기로 했다. 1987년부터 시작 된 한국과 프랑스 정보교류회의 는 지난해까지 24회 열렸다.
특히 르 드리앙 장관은 회담에 서 “아프리카와 중동국가들이 (유 엔 안보리 및 유럽연합에서 결의 한) 대북제재 조치를 적극적으 로 이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프랑스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입 장을 가지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 는 입장이 심플하고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 내에서 실시 되는 군사훈련에 프랑스군 참여 를 확대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 훈 련은 한미연합훈련도 포함된다. 현재 프랑스군은 키리졸브(KR) 연 합훈련에 2명,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합훈련에 3명을 옵서버 자격으로 각각 참여시키고 있다. 우리 군 독자적인 훈련에는 참 가하지 않지만, 앞으로 한국군 훈련에도 참관단을 파견할 것으 로 보인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유럽방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프랑스 측도 NATO 훈련 등에 한국군 파견을 희망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혁 기자 pak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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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지진 통보 실수’ 기상청 안전한국훈련 다시 해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 발생 통보를 실수했던 기상청 을 비롯해 26개 기관이 최저 등급으로 평가돼 재훈련이 결정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16∼20일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74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 중앙부처 가운데 기상청과 여성가족부 는 재훈련 대상인 C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횡성에 규모 6.5의 지진이 났다는 내용의 훈련용 통보문을 훈련상황이라고 표시하지 않고 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언론사에 실수로 팩스를 전송해 혼란을 일으킨 바 있 다. 안전업무 담당 조직이 미흡하다고 평가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에 이어 또 C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북 봉화군, 한국 가스안전공사 등이 선정됐다. 안전처는 최우수와 우수 기관에는 포상과 재정을 지원하고 C등 급 기관들은 재난대응훈련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하반기에 재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가구당 순자산 3억6천만원… 4분의 3이 부동산 전체 국부 1경 2395조 순자산서 토지은 비중 53.2% 파악 한은-통계청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 작성 결과 우리나라의 국부가 1경2395조 로 국내총생산(GDP)의 7.9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순자산(자산-부채)의 대부 분은 토지, 건물 등 부동산에 묶여 있고 토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 종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커진 것 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가계 및 비영리단체 의 평균 순자산은 가구당 3억6천 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작
성 결과’에 따르면 국가 전체의 부 (富)를 가리키는 국민순자산은 작 년 말 현재 1경2359조5천억원으 로 추계됐다. 이는 2014년(1경1692조4천억 원)보다 5.7%(667조2천억원) 늘 어난 규모다.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생산 한 부가가치인 명목 GDP(1558조 6천억원)의 7.9배 수준이다. 이 비율은 2011∼2013년 7.7배 에서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GDP 대비 국민순 자산 비율이 상승한 것은 2014년 이후 국민순자산에서 대외투자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우리나라의 대외투자에서 외국 인의 국내투자를 뺀 순국제투자 는 2013년 372억 달러 적자에서 2014년 876억 달러 흑자로 바뀌 었고 작년에는 1953억 달러 흑자 를 기록했다. 작년 말 국민순자산 은 가운데 부동산, 건물, 설비 지 식재산생산물 등 비금융자산(실 물자산)이 1경2126조5천억원으 로 98.1%를 차지했다.
토지자산이 6574조7천억원으 로 국민순자산의 53.2%로 파악됐 고 지하자원은 20조원, 입목자산 (임야의 나무)은 23조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여기에 건설자산(4166 조4천억원)을 더하면 부동산 관 련 자산은 1경784조1천억원으로 국민순자산의 87.3%에 달한다. 금융자산(1경3496조1천억원) 에서 금융부채(1경3263조1천억 원)을 뺀 순금융자산은 233조원 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순자산을 유형별로 보면 토지자산의 증가세가 뚜렷 하다. 토지자산은 6574조7천억원으 로 2014년(6209조8천억원)보다
5.9%(364조9천억원) 늘었다. 금융자산에서 토지자산 비중은 작년 말 현재 54.2%로 2014년보 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토지자산을 시·도별로 보면 서 울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의 토지자산은 2014년 말 기준 1685조3천억원으로 전체의 27.1%를 기록했다. 서울, 경기, 경남 등 자산 규모 상위 3개 시도가 전체 토지자산의 59.3%로 쏠림 현상을 보였다. 2014년 토지자산 증가율은 제 주가 21.5%로 가장 높았고 대구 (13.1%), 세종(12.5%), 울산(12.4%) 도 10%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진로활동 활발한 학생이 학습의욕도 높다” 학교 진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 다학습 동기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발표한 ‘중학생의 학교 진로 활동 참여와 학습동기 간의 관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학교 진로수 업에 참여했을 때 자율적 학습동기가 높은 학생 비율(64.4%)이 참 여하지 않았을 때(53.6%)보다 10.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타율적 학습동기가 높은 학생 비율 역시 진로수업에 참여한 경우 (51.2%)가 그렇지 않은 경우(42.1%)보다 9.1%포인트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해 진로교육을 활발히 하는 전국 400개 중학교(전 체 중학교의 12.5%)의 3학년 학생 1만728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자율적 학습동기’가 높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 즐거워서 공부한 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높음을, ‘타율적 학습동기’ 가 높다는 것은 ‘나만 뒤처질 것 같아서 공부한다’에 대한 응답 비율 이 높음을 각각 의미한다. 진로수업 외에도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의 자율적 학습동기 비 율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10.5%포인트, 타율적 학습동기 비율 은 3.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中 미개척시장 윈난성 공략 韓기업 20곳 현지진출 모색
차세대 반도체 소재 ‘흑린’ 물리적 특성 규명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불리는 흑린의 물리적 특성을 국내 연구진 이 밝혀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양자측정센터 배명호 박사팀이 흑린 속 전하들이 열전현상을 일으킬 때 평면 방향(2차원)으로 흐른다는 사 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온도가 다른 두 금속을 접촉하면 전기가 흐르는 데 이를 열전현상이라 한다. 인(P) 원소로 구성된 검은색 흑린은 떼어낸 절단면에 따라 전기 전도도는 높으면서도 열 전도도가 낮은 성질을 구현할 수 있어 효 율이 높은 열전 소재이자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흑린 속 전하가 2차원으로만 흐른다는 사실에 착안해 3 차원적 흑린 물질을 만든 뒤 열전 현상을 관측했다. 관찰 결과 산화실리콘 기판 표면의 불순물로 인해 전기장이 발생 하면서 흑린의 전하 흐름을 방해, 열전 현상에서도 전하가 2차원 방 향으로만 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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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하는 한-러 러시아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북핵 사진=연합뉴스 문제 공조,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동북아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600대 기업 100명중 22명 ‘여성’ 2012년부터 상승 웅진씽크빅 78.7%로 가장 높아… 건설업 6.6% 불가 낮아 “고용률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위 양립 프로 확대해야” 600대 상장기업의 종업원 100 명 중 22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 위 600대 상장기업(금융·보험업 제외) 중 2011∼2015년 사이 남 녀비율 분석이 가능한 524개 기 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여성 비율은 2011 년 20.6%, 2012년 20.5%, 2013 년 21.1%, 2014년 21.4%, 2015년 21.6%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인원으로 보면 2011년 20만7941 명에서 2015년 23만5171명으로 2만7천여명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의 여 성 비율이 57.3%로 가장 높고, 사 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서비스업 30.3%, 운수업 30.0% 순이었다.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건설업으로 6.6%에 불과했다. 2011년과 비교해 2015년 여성 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도·소매업 (7.0%p),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 업(5.8%p), 출판, 영상,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3.0%p) 등이다. 2015년 기준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상위 5대 상장기업은 웅진씽 크빅(78.7%), 남영비비안(77.5%), 신세계인터내셔날(72.8%), 현대 그린푸드(70.2%), 광주신세계 (69.4%) 순이었다. 대기업의 여성비율은 2011∼ 2015년 사이 20.8%에서 21.8% 로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중소기 업은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에 1.9%p 증가한 이래 2015년 15.3% 까지 감소했다.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워 킹맘’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쇼핑 (여성비율 68.1%)은
2013년부터 ‘자녀입학 돌봄 휴직 제’를 개설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에 최소 30일에서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휴직에서 복직하는 직원을 위한 리스타트 교육 등도 하고 있 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위권”이라며 “여성 고 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 프로 그램이 다른 기업들로 확대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동 남아를 잇는 유일한 통로이자 미 개척시장인 중국 윈난성 공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트라는 중국 최남단인 윈난성 쿤밍에서 ‘2016 한·윈난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효한 한 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 고 우리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중 국 남방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 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한국 기업 20개사 와 대형 백화점 등 현지 유력 바 이어 70여개사 간 일대일 비즈니 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현지 최대 수입상품 유통업체 인 윈난쩐차이하오는 한국산 유 아용품을 적극 구매할 예정이라 고 전했다. 현지 정부의 ‘두 자녀 정책’에 따라 중국 유아용품 시장 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 산 유아용품이 인근 동남아에서 도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은 상담회를 통해 현지 유통망과 구매 양해각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현지 수입 바이 어와 투자 진출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설 명하는 포럼도 열렸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본사사령 ▲이상만 경주주재 본부장 命, 의원면직 <2016년 6월 17일자>
프리즘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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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글로벌화 전략… 어디서나 충성맹세 하면 ‘칼리파 전사’ 미국 올랜도 총기 테러범 오마 르 마틴이 테러 직전 수니파 무 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 을 맹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IS 와 직접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S 수뇌부가 미국 본토 내 테러 를 자행하라는 ‘지령’을 내렸느냐 는 의문이다. 미국 내에서 IS에 충성을 맹세 한 총기 테러는 지난해 5월 텍사 스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샌 버너디노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들 테러의 모두 범인이 테러 감행 직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 디에 충성한다는 맹세의 글을 남 겼다. IS 수뇌부의 승인이 필요없는 마지막 유언과 같은 충성맹세는 IS와 직접 연관성 또는 지령 가능 성을 낮추는 단서라는 해석이 나 온다. 이는 IS가 그간 서방의 추종자 에게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 리스트) 방식의 테러를 부추긴 언 사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IS의 대변인 격인 아부 모하마 드 알아드나니는 지난달 인터넷 을 통한 메시지를 통해 “모든 (서 방에 대한) 공격이 소중하다”며 “이곳(이라크·시리아)에서 우리 가 벌이는 성전보다 그들의 땅(서 방) 한가운데서 벌이는 작은 성전 이 더 가치있다”고 선동했다. 언제 어디서나 IS에 충성맹세를 한다면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수 행한 ‘칼리파 전사’이자 순교자로 추앙받을 수 있고 죽은 뒤 에라도 IS의 일 원이 될 자격 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IS는 스스로 IS에 감화된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사후에 조직의 일 원으로 인정하고 전세계에 이를 전파해 추앙받도록 하면 되는 것 이다. 중동에서 IS가 직접 벌이는 자 살폭탄 테러와 마찬가지로 목숨
을 내건 ‘자신들만의 순교’ 직전 고백한 충성맹세는 이들의 죽음 에 극적인 효과를 덧씌운다. 극단적 이슬람 테러조직이 중 동 외에서 벌인 첫 테러인 9·11의 경우 알카에다 본부가 기획해 테 러범을 훈련한 뒤 미국으로 침투 시켜 ‘지하드의 글로벌화’를 추구 했다. 그렇지만 IS는 이런 위험을 감 수하지 않아도 인터넷망을 통해 전세계 어느 곳이나 추종 세력을 끌어모으고 세뇌해 스스로 테러 를 저지르게 하는 전혀 새로운 글 로벌화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 로 보인다. IS가 최근 근거지인 중동에선 정규전에서 실지하고 있지만 국 가를 참칭한 뒤 지난 2년간 이들 이 구축한 선정적이고 정교한 글 로벌화는 비대칭적 테러의 형태 로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동 외에서 잇따 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의 테러와 IS의 직접 연관성을 규명 하려는 것은 9·11 테러에 기반한 낡은 시각으로, 이제는 사실상 의 미가 없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찰리 윈스터 조지아주립대 선 임연구원도 13일 뉴욕타임스에 “IS는 매우 영리하게 움직인다” 며 “IS와 직접 연관이 없어도 테 러 직전 또는 도중 충성맹세만 하 면 누구나 IS의 전사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번 올랜도 테러범이 표적으 로 삼은 장소와 가장 유사한 사례 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라고 할
IS 자살폭탄 공격으로 불 탄 차량 리비아 통합정부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거점 도시 시르테에 진입, 요충지인 항구와 동부 거주지역을 탈환했으며 도심 진격 도중 IS 대원들과 AFP=연합뉴스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다. 리비아군 대변인은 IS가 도심에 포위된 채 자살폭탄 공격과 부비트랩 설치로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IS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불 탄 차량들의 모습. 했다. 테러 당시 바타클랑 극장에선 록 그룹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IS, 탈레반과 같은 강경한 이슬 람 원리주의 지하드 조직은 서구
‘본토’ 중동에선 세력위축… 글로벌 테러 역량은 확대 올랜도 테러 표적, 파리 테러 때 바타클랑 극장과 유사 수 있다. IS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성명에서 “바타클랑 극장엔 배교 자 수백명이 모여 흥청망청 매춘 파티를 벌였다”면서 “파리는 십 자군 휘장을 두른 혐오와 변태적 인 도착 행위의 수도”라고 비난
에 혐오감을 보였고, 이들이 모인 클럽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IS가 전파한 이런 강고한 이슬람 원리
주의를 그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 인다. 자생적 테러로 파악되는 올랜
도 총기 난사와, IS와 직접 연관된 파리 테러에서 유사점이 발견된 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계에 걸친
IS의 선동이 상당히 효과적으로 진행됐다는 방증이다. 김은정 기자 kej@sisailbo.com
☞눈길끄는 분양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서 누리는 브랜드 프리미엄
의 문화가 타락하고 퇴폐적이라 면서 이단으로 규정한다. 이들 조 직이 음악이나 춤, 여성의 노출, 동성애를 극도로 배척하고 종교 재판식으로 정죄하는 것도 이런 사상적 배경에서다. 올랜도 테러범이 평소 동성애
IS 위세속 알카에다-탈레반 결속 재확인 알카에다, 탈레반 새로운 수괴에 충성 맹세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괴 아 이만 알자와히리가 지난 11일(현 지시간) 인터넷으로 음성 성명을 내 지난달 말 추대된 탈레반 수괴 하이바툴라 아쿤자다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알자와히리는 이 성명에서 “지 하드 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로 서 다시 한 번 그에게 충성을 맹세 한다”며 “오사마 빈라덴부터 (알 카에다는) 이슬람에미리트(탈레 반 통치하 아프가니스탄의 명칭) 를 지지해 왔다”고 밝혔다. 알자와히리는 2011년 알카에다 의 창설자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 된 뒤 이 조직의 수괴를 맡아 왔 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시리아를 거점삼아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위기’에 직면한 두 테러 조직이 흔들림없는 결속을 재확인한 셈 이다.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우호 관 계는 중동의 지하디즘(무력 성전 주의)의 태동과 이력을 함께한다. 소련의 아프간 침공 말기인 1980년대 말 빈라덴은 재정적 여 력을 바탕으로 아프간-파키스탄 국경 지대에서 인지도를 높여갔 다. 비슷한 시기 탈레반 창설자 물 라 무하마드 오마르도 무자히딘 (이슬람 전사)의 신분으로 군벌에 가담해 소련군과 전투, 그리고 소 련 철군 뒤 이어진 내전에서 전공
탈레반 새 지도자 아쿤자다
을 쌓았다. 둘의 결합은 빈라덴이 수단에 서 알카에다를 조직하던 중 1996 년 5월 미국의 압박에 쫓겨 갈 곳 이 없어진 그를 오마르가 아프간 으로 받아들인 것이 결정적 계기 가 됐다. 당시 오마르의 탈레반은 파키 스탄의 지원을 받아 카불 진격을 눈앞에 둘만큼 확장기였다. 오마르 역시 초기엔 자신을 이 슬람 지하디스트의 대표로 선전 하는 빈라덴을 못마땅하게 여기 면서 사우디 정부와 공조해 본국 으로 추방하려고도 했다. 19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에서 알카에다의 연 쇄 폭탄테러가 일어났고 이를 보 복한다며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 일을 동아프리카의 알카에다 근 거지로 대량 발사하는 사태로 확 대하자 빈라덴은 아프간에서 대 미항전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 게 된다.
오마르는 ‘빈라덴 때문에 미국 을 적으로 돌릴 수 없다’는 조직 내부의 반발에도 그를 받아들인 다. 여기엔 사우디로 추방위기에 몰린 빈라덴이 오마르에 손으로 쓴 충성맹세 서약을 눈물과 함께 건넸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이후 두 인물은 사상적 동반자 로 반미 항전을 이끈다. 탈레반은 강경 이슬람 무장단 체 중 유일하게 한 나라의 정권을 잡아 알카에다의 울타리가 됐고 빈라덴은 오마르의 보호 속에 탈 레반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 원했다. 아프간 정권을 잡은 탈레반은 반서방 항전의 기지로 역할 했던 반면 알카에다는 세계 각국에 세 포조직을 침투시켜 외국에서 반 서방 테러를 지휘했다. 그러나 2001년 알카에다가 저 지른 9·11 테러 뒤 미국의 테러와 의 전쟁에 탈레반은 직격탄을 맞 았다. 빈라덴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미국은 아프간 전쟁을 감행, 탈레 반을 변방으로 내쫓고 친미 정권 을 수립했다. 탈레반이라는 보호막을 잃으면 서 ‘순망치한’격으로 알카에다도 본거지를 상실하고 예멘으로 활 동 근거지를 옮겨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 이후 각자 산발적인 테러와 국 지전으로 연명하던 두 조직은 2014년 IS의 급부상으로 대폭 위 축됐다. 임호진 기자 imhj@sisailbo.com
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김포 한강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에서 첫 전망이다. 또한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층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 일대에 업지역인 구래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풍부 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중이다. 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김포한강신 가 제공된다. 오피스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코인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5층 ~ 지 도시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 상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층~3층에 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 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관 이다.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되며 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할 예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각 실의 전용면적은 23~43㎡이다. 전용면적 별로 ▲ 정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쇼핑이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편리하고 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한 호수공원 차단과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한편 e편한세상시티 한강 ▲43A㎡ 51실, ▲43B㎡ 51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역세권에 위치 신도시 상업시설인 ‘테라스 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위치, 편리한 인프라와 배후수요 확보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3 층 총 104개 점포, 연면적 1만 시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 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도 가까이에 있다. 또한 단지 남서측으로 김 1,909㎡ 규모로 이뤄졌다. 이 상가는 중앙 역세권 단지이다.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 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 광장으로 열린 흡입력 있는 상업시설계획 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 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 으로 효율적인 접근동선을 확보하였으며, 1 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 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층의 경우 4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게 했으며 이밖에 자전거 주 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오피스텔 차공간, 넓은 공개공지 등도 마련돼 고객들 퇴근할 수 있다. 특히 구래역은 철도, 버스, 평면을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이 편리하게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 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기존의 오피스텔 있도록 했다. 또 2~3층의 경우 일부 상업시 센터로 개발이 예정되어 이 일대의 교통 중 과 달리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설 점포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조성돼 중 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차를 이용한 출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앙광장 조망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퇴근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 있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 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즉시 계약이 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제2 며, 거실, 주방, 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이 예정되어 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 분양문의 : 1899-2888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향후 서울 및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의 경우 주방, 거실, 방 2개를 갖추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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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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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정치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與 ‘최경환 등판론’ vs ‘정병국 대항마론’ 친박 이주영 홍문종 이정현, 비박 김성태 강석호 채비 내년 4월 재보선 이후 차기 지도부 ‘진검승부’ 관측도 새누리당이 오는 8월9일 전당 대회를 개최키로 하면서 당권주 자들의 움직임도 조명을 받고 있 다. 이번 전대의 최대 변수는 친박 핵심 실세인 최경환 의원의 출마 여부다. 총선 패배에 따라 자숙 중인 최 의원은 현재로서는 주변에 “죄인 이 어디를 나가겠느냐”면서 불출 마 의사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 해졌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후반 기 구원투수 역할에 대한 주변의 요구가 강해질 경우 등판 가능성 도 제기된다. 최근 대구·경북 의원들을 잇따 라 만나고 지난 10일 연찬회 이후 밤에 열린 친박, 비박간 비공개 만 찬 회동에도 참석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활발히 하는 것도 이를 뒷 받침한다.
최 의원이 출마만 결심한다면 친박계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는 상당수 당원의 지지를 받을 것으 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총선 책임론이 가시지 않은데다 당원뿐만 아니 라 일반국민과 여론조사 투표도 있어 투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 기 때문에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표 분산을 막아야 한다. 이에 따라 친박계 후보간 교통 정리 논의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 되지만 녹록지 않아 보인다. 홍문종 의원은 “친박이 계파 문 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서도 “일부는 억울해도 공천 문제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판단하느냐를 잘 봐야 한다”고 지 적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대구·경북 공 동선대위원장으로서 ‘진박(진짜
친박) 감별사’라는 별칭이 붙었던 최 의원을 견제한 것으로도 해석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주영 이정현 의원 역시 당 대 표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주영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 관을 지낸 경험과 계파색이 옅다 는 점을, 이정현 의원은 호남 출신 으로서 정치 혁신을 앞장세우고 있어 득표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 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대 주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박계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출 마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체제 개편이 이뤄져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한 다면 거의 유일한 당 대표 후보로 서 사실상 친박계 대항마 격으로 거론된다. 최근 잇단 대학 강연으로 정치 행보를 활발히 했던 정 의원은 내
주부터는 전국을 돌며 당원, 대의 원을 접촉하면서 전대 준비에 본 격 시동을 걸 태세다. 이와 함께 서울권에서는 김성 태 의원, 대구·경북권에서는 강석 호 의원도 전대 출마를 검토 중이 지만 당 대표보다는 최고위원에 무게를 두고 타진 중인 것으로 전 해졌다. 다만 이번에는 유력 주자들이 숨 고르기를 하고 내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에 차 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진검승부’ 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또 참 패하면 이번에 출범하는 지도부 가 사퇴하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구성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에 기 반한 것이다. 검찰이 4·13 총선에서 당선된 100명 안팎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어 당선 무효형이 속출할 경우 역대급 재보선이 열릴 수도 있다. 박 혁 기자 pakh@sisailbo.com
정규·비정규 新계급제 與, 실태 전수조사 추진 새누리당은 제20대 국회의 핵심 정책과제로 정규직·비정규직으 로 대별되는 이른바 ‘신(新) 계급 제도’ 철폐를 상정하고, 이를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를 계기로 노동 양극화 문제 를 이슈화함으로써 정책 주도권 을 잡는 동시에 ‘귀족노조’ 압박 과 비정규직 배려를 통해 서민층 여론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 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대로 정 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심각한 차별구조를 시정하는 작업을 시 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는 우리 일자리 생태계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구분된 실태를 전 수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구의역 사고를 ‘지상 의 세월호’라고 주장한 더불어민 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 “문 전 대표는 국가와 자본에 의한 착 취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게 아 닌가 싶다”면서 “구의역 사고를 바라보는 제 시각은 정규직 노동 자에 대한 철통 같은 과보호가 비 정규직 노동자 착취로 귀결된다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은정 기자 kej@sisailbo.com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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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동수지만… 새누리 제 1당 결론 20대 개원 국회 ‘제1당’은 과연 어느 당이 맞는 걸까. 일단 14일 현재 단순 의석수로 따져보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1당’인 상태이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단 한 석 차이로 더민주에 원내 제1 당의 지위를 내줬지만, 더민주 정 세균 의원이 지난 9일 전반기 국 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돼 무소속 이 되면서 두 당의 의석수는 모두 122석으로 똑같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공동 1당 체제는 정치적인 의미를 떠나 실무적으로 도 많은 혼선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일례로 전날 국회 개원식 직후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환담장 에서는 여야 지도부의 좌석배치 로 국회사무처와 정당 실무진들 간에 신경전이 빚어진 것으로 전 해졌다. 박 대통령과 가까운 앞쪽 자리 에 새누리와 더민주 중 어느 당을 먼저 배치하느냐가 문제가 된 것. 결국 이날은 논의 끝에 ‘나이·선 수’ 원칙을 세워 당대표 중에선 연 장자이자 원내인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 상대책위원장보다 먼저, 원내대 표 중에선 연장자이면서 선수에 서 앞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가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보다 먼저 각각 배치되는 것으로 가까스로 정리가 됐다고 한다.
정세균 의장 탈당으로 ‘제1당’ 지위 더민주→새누리로 선거법상 투표용지 기호 규정 근거… “비례 득표순으로”
이밖에도 국회 홈페이지에 정 당명을 표기하는 순서부터 회기 소집 공고문에 원내대표의 이름 을 명기하는 순서, 국회 공식행사 때 호명·착석 순서까지 ‘절대 1당’ 의 부재 속에서는 복잡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공 직선거법에서 그 해법을 찾은 것 으로 전해졌다. 선거법에 정당순위와 관련한 직접적 규정은 없지만, 투표용지 의 기호를 정할 때에는 동일 의석 정당의 경우 최근에 실시된 비례 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득표 수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105조 5 항)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도읍 원
내수석부대표는 “숫자적으론 동 수이지만 선거법 등 여러 법률적 내용이나 가치 면에서는 우리가 1 당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 또 한 “우리 더민주는 총선 민의로서 는 1당이라고 할 수 있지만 법적 으로는 2당이 맞다”며 이같은 내 용의 여야 합의를 재확인했다. 다만 선거법상의 규정 조항이 원내 정당순위를 결정짓는 근거 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 의 여지가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이 에 대해 국회 관계자는 “국회법에 없는 내용은 관례를 따르거나 여 야 합의를 따라왔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더민주 당권주자 교통정리 움직임
화기애애
무소속 주호영 의원이 최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나경원(왼쪽), 박순자(오른쪽 두번째), 신보라(오른쪽) 의원과 인 사진=연합뉴스 사를 나누고 있다.
與 지도체제 개편 논의 급물살 “체질개선 우선” 당대표·최고위원 따로 선출 공감대 새누리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 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오는 8 월9일로 확정함에 따라 지도체제 개편 논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전대는 단순히 지도부의 공백 상태를 메우는 데 그치지 않 고 계파 청산과 혁신 추진 등 ‘체 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내년 대선 에서 정권 재창출을 기대할 수 있
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 이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차기 지 도부를 12년 만에 ‘단일성 집단지 도체제’로 전환, 새로운 체제에 맞 춰 지도부가 구성되도록 당헌·당 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정진석 원 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은 지난달 24일 이런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 소속 의원을 대표한 정 원내 대표가 주류·비주류를 대부분 아 우를 수 있는 두 유력 인사와 의 견을 모은 만큼, 혁신비대위의 당 헌·당규 개정은 탄력을 받을 것이 라는 게 중론이다. 정 원내대표는 “예전에는 1등 최고위원(대표)과 2등 최고위원이 충돌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이런 식으로는 아무 일도 못 한다는 판 단 아래 대표를 따로 둬 권한을 강 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 수 후보가 난립해 치러지기보 겠다며 막판 고심에 돌입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김부 회 지도부 선출 방식이 사실상 다는, 후보들간 충분한 의견조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결정되 율을 거쳐 당선 가능성이 큰 소 겸 의원의 도전 여부다. 김 의원은 “정치 선배들을 만 면서 당권주자들 사이에서도 수 후보들끼리 맞붙는 형태가 나 의견을 들어보고 이달 말까 ‘교통정리’가 시작되는 모습이 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 입장을 정리 다. 하겠다”고 밝혔 전당대회준비 ‘단일성 지도체제’ 채택 1등 말고는 지도부서 배제 다. 위원회는 전날 특히 김 의원 출마자 전원에 도전여부 막판까지 ‘저울질’… 김부겸 출마 변수도 이 출마할 경우 게 투표해 1등이 현재까지 당권 도전을 공식화 그를 중심으로 몇몇 의원들이 대표, 2등부터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가 아니라 한 후보는 추미애 의원과 송영 의견을 조율, 한 명의 후보를 지 1등만 대표가 되고 대표위원들 길 의원 두 명이다. 원하며 사실상 ‘단일화’가 될 수 추 의원은 지난 12일 광주에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을 분리해 뽑는 ‘단일성 집단지 서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새로 도체제’를 선택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전날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일 운 10년을 열겠다”며 당 대표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 부 후보의 거취 정리 내지는 후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이번 전대는 정권교체로 가 송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 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가장 보간 사전 조정 가능성이 커진 디오에 나와 “전대 일정이 나오 중요한 전대”라며 “전대 문제와 것으로 보고 있다. 1등이 되지 못하면 지도부에 면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 관련해서는 김 의원과 의견을 서 아예 배제돼 자칫 안 나가느 다.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못한 니만 못한 경선이 될 수 있기 때 다른 당권주자들도 도전여부 잠재적 당권후보들도 늦어도 를 막판까지 저울질하고 있다. 문이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이에 따라 당 대표 선거는 다 이달 말까지 최종 결심을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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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45종 반입 금지 가짜지도거북 등 위해우려종 지정… 국내 반입하려면 승인받아야 환경부는 국내에 유입되면 생 태계에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가짜지도거북 등 외래생물 45종 을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위해우려종은 ‘생물다양성 보 전·이용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국내 생태계에 나쁜 영향 을 미칠 가능성이 큰 생물종을 말한다. 환경부장관이 지정·고 시한다. 위해우려종으로 분류된 생물을 수입하거나 들여오려면 사전에 반드시 반입목적과 관리시설 적
격여부 등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위해우려종은 포유류 6종·조류 1종·파충류 2종· 양서류 2종·어류 18종·곤충 3종· 식물 13종이다. 여기에는 생태계 교란생물인 붉은귀거북과 유사한 특성을 갖 고 있는 가짜지도거북,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 등과 교잡해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
는 웃는개구리(Rana ridibundus) 등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현재 위해우려종은 98종으로 늘어났다. 다만 작년 12월 위해우려종 55 종중 갯줄풀(Spartina alterniflora Loisel.)과 영국갯끈풀(Spartina anglica C.E. Hubb.) 2종은 국내 유입이 확인돼 생태계교란 생물 종으로 변경·고시됐다. 갯줄풀은 전남 진도에서, 영국 갯끈풀은 인천 강화도해역에서 지난해 4월 각각 발견된 바 있다. 이들 종은 중국으로부터 해류
를 따라 자연적으로 도입된 것으 로 추정된다. 국내 갯벌과 습지에 번식할 경 우 자생식물의 서식지역을 축소 시키고 사막화하는 등 피해를 일 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이 추가됨 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은 18종 에서 20종으로 확대됐다. 노희경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은 “우리나라와 기후조건 등이 유 사한 국가로부터 생태계교란을 유발하는 생물이 국내에 유입되 기 전 적극 차단하고 관리하겠다” 고 말했다. 한민준 기자 hanmj@sisailbo.com
“5∼8호선 스크린 도어 정비인력도 위험 노출” 서울도시철도공사 5∼8 호선 노조는 구의역 사망 사 고와 관련해 “스크린도어 정비노동자의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서울시청 앞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규직 노동자가 정비하는 서 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스 크린도어는 안전한 것처럼 표현되지만, 이는 전혀 사실 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 다. 노조는 회견에서 6일부터 나흘간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스크린도어·신호 정비 직원 357명 중 315명을 설 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9명꼴 로 정비 중 열차 충돌 위험 을 경험했다. 2인1조 근무 수칙과 달리 혼자서 정비 작 업을 한 경험이 한 달에 7번 이상이라는 응답도 3분의 1 을 차지했다. 노조는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경영 효율화 정책 탓 에 기존 신호설비 보수 정비 직원에게 스크린도어 정비 를 떠넘겨 만성적인 인력 부 족이 발생했다”며 “스크린 도어는 물론 신호설비의 안 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 장했다. 또 “노동자가 안전 해야 시민도 안전하다”며 “서울시는 조속히 스크린도 어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 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민 기자 hmi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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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다슬기’ 방심하면 ‘봉변’ 강원 평창군 평창강으로 낚시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 고는 매년 반복된다. 사고자도 전문적으로 다슬기 온 최모(67)씨는 혼자서 다슬기 말과 연휴 계곡, 하천을 찾는 피 는 잡는 사람부터 피서객까지 를 잡으러 수심 2m가 넘는 강 서객이 늘고 있다.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아 자주 숙련도와 관계없이 다양하다.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올해도 안전 불감증 탓에 목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바위 사 최씨는 강바닥에 미끄러지면 이에 숨어 있는 다슬기를 잡는 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 서 균형을 잃고 급류에 휩쓸려 일이다. 사고를 당했다. 초여름에 나오기 앞서 지난달 5일 음주·안전 불감증이 주사고 원인 시작하는 다슬기는 에도 철원군 동송읍 주로 계곡이나 하천 “야간 채취 피하고 공동 작업해야” 직탕폭포 주변에서 의 바위틈에 숨어 자 다슬기를 줍던 황모 라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비를 따랐다. (55)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 지난 14일 오전 7시30분께 전 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갖추지 않으면 허리를 숙이고 북 김제시 금산면 한 하천에서 잡는 일이 태반이다. 이 외에도 지난달 16일 충북 장시간 다슬기를 잡는 일에 는 이웃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 옥천군에서도 80대 노인이 다 집중하다 보면 주변을 살피지 러 나왔던 하천 인근 주민 이모 슬기를 잡다가 실종돼 하루 만 못하게 되고, 급류에 휩쓸리거 (5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에 발견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나 골재 채취 후 움푹 파인 웅덩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 이에 빠져 목숨을 잃는 사고도 마을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고 대부분이 안전 수칙을 무시 사이 혼자서 다슬기를 잡다가 하고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가 발생한다. 또 음주 상태에서 다슬기를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씨는 소 거나 홀로 야간에 다슬기를 잡 잡는다며 물에 들어갔다가 목숨 주 1병을 마신 상태로 물에 들 다가 발생한다”며 “다슬기를 잡 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을 잃기도 한다. 을 때는 반드시 여러 명이 함께 강원도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물에 들어가는 등 안전 수칙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고가 나지만 직접 사고를 당하기 전 피서객 두 명이 급류에 휩쓸려 지키기만 하면 대부분 사고를 까지는 심각성을 느끼는 못하는 목숨을 잃었다.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혁 기자 pakh@sisailbo.com 지난달 18일 지인들과 함께 안전 불감증 때문에 다슬기 사
‘軍의문사 유족 배상’ 구상금 소송 국가 잇따라 패소 대법 “불법행위 주동자 아니면 시효 지나 구상권 제한”
‘맞춤형 보육’ 반대 어린이집 교사 집회
서울광장에 모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교사와 학부모 2만여명이 ‘맞춤형 보육제 사진=연합뉴스 도 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2차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과실 적발 2013년 30대 여성 지방흡입 등 수술했다가 상해 입혀 가수 고(故) 신해철 수술을 집도 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모(45)씨가 또 다른 의료 과실이 뒤늦게 밝혀져 추가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신성식 부장검사)는 환자 A(33·여)씨에게 성형수술을 했다가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2013년 10월께 강씨에게 복부성형술, 지방흡입 술, 유륜축소술 등 3회에 걸쳐 수 술을 받았다가, 피부가 늘어지고 유륜이 심하게 비대칭이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A씨 고소로 수사가 시작됐으나 강씨는 “통상적으로 허용하는 범 위 내에서 지방을 흡입해 수술했 다”면서 “A씨의 사후 관리가 미흡 했던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 원에 피해 사실에 대한 감정을 의 뢰했고, “단기간 내 지나치게 많 은 양의 지방을 흡입했고 지방 흡 입이 고르게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부 절제량도 적절치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이 감정 결과를 증거 삼 아 올해 초 강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승소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강씨는 신해철 사망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도중인 작년 11월에 도 호주 국적 환자에게 위 소매절 제술을 시술한 바 있다. 이 호주인 은 40여일 뒤 숨졌다. 이에 당국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 3월 강씨에 비만 관련 수술 및 처리를 무기한 중지하라 고 명령한 상태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강씨에 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 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았다가 고열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숨졌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국가가 군 의문사 피해자의 유족에게 손해를 배상한 이후 당시 불법행위를 저지른 군인들 에게 구상권을 잇따라 청구했지 만 한 푼도 받지 못할 처지에 놓 였다.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국가가 피해자 배상을 거부할 수 없다며 책임을 인정한 경우에도 해당 공무원에게 다시 배상 책임 을 물으려면 당사자가 주도적 역 할을 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공권력 피해 사건에서 국가가 그 책임을 공무원에게 무조건 전 가해선 안된다는 것이어서 유사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 는 ‘국가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 배상금을 갚으라’며 정부가 군 장교 출신 이모(61)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 울고법에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 다. 재판부는 “국가가 국가배상 청 구권의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하 는 것은 권리남용이어서 배상 책 임이인정된 경우에는 공무원이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국 가는 공무원에게 구상권을 행사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을 은폐하고 자살로 조작하는 과 정을 당시 소대장에 불과한 이 씨가 적극적으로 주도했다고 보 기 어려우므로 국가가 고씨에 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은 신 의칙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 적했다. 국가배상법은 공무원이 고의 나 중과실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국가가 피해자의 손해 를 배상한 후 해당 공무원에게 배 상액을 갚으라고 구상할 수 있도 록 했다.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979년 군대에서 자살로 사망 처 리된 심모씨가 사실은 동료 병사 가 쏜 총에 살해됐는데도 당시 부 대 지휘관 등에 의해 은폐됐다는 진상규명 결정을 2008년 10월 내 렸다. 심씨의 유족은 위원회 결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 구소송을 냈고, 법원은 국가가 유 족에게 4억6천384만원을 배상하 라고 판결했다.
손해를 배상한 국가는 당시 심 씨를 살해한 고모(59)씨와 사실을 은폐한 이씨 등 군인들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1, 2심은 공무원들의 고의에 의 한 불법행위가 인정된다며 국가 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씨는 부대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사망 원인 은폐에 나 섰을 뿐 적극적으로 은폐를 주도 하지 않은 자신에게 구상금을 청 구하는 것은 신의칙상 권리남용 에 해당한다며 대법원에 상고했 다. 대법원은 이씨의 주장을 받아 들였다. 이씨는 당시 고씨가 발포한 총 기와 사망한 심씨 총기의 명찰을 바꿔치기 하는 일에 가담했다. 고씨 등 나머지 군인들은 상고 를 포기해 2심 판결에 따라 국가 에 249만∼7천647만원을 지급하 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 관)도 같은 날 1965년 훈련병을 구타해 사망하게 한 안모(73) 당 시 하사를 상대로 국가가 낸 구상 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같은 취 지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 법에 되돌려 보냈다. 강경화 기자 kk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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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모바일페이’ 시장 경쟁 가속도 붙나 갑 지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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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지갑에 뿌 듯하다는 것도 이 제는 옛말. 요즘은 무겁게 지갑을 들 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 한 ‘모바일 페이’서비스가 대세이다. 스마트폰에 비밀번호와 패턴 등을 입력하면 결제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 서비스는 신용카 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어디에서나 결제할 수 있 다는 간편함 덕분에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가 늘 어나고 있는추세.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 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800 만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페이 시장은 앞으 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컨설팅 업 체 가트너에 의하면 세 계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약 2년 후 800조원에 이 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성장이 기대되 는 시장이다 보니 대형 인터넷 검색포털, 메신저, 게임, 이동통신사, 쇼핑몰은 물론, 휴 대폰 제조사와 유통사까지도 두 팔 걷어붙이고 모바일 페이 시장 에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특히 최근 모바일 페이 시장에서 눈 에 띄는 점은 온라인 일부 사이트에서 한 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모바일 페이 서 비스가 점차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지 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페이는 가맹점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포털사이트 계정만 있으면 쇼핑이 가능하며, 카카오 페이의 경우 전국 카드사 및 은행과 제휴해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의 경우 에는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페이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 둔 스마 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신용카 드 마그네틱 정보가 전송되어 결제가 되는 방식 이다. 따라서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보유 하고 있는 상점이라면 별도의 장치 없이 이 새로 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 대되고 있다. ●구글, 애플, 삼성… 혁신 주도 전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은 2010년 530억 달러 에서 2013년 2354 억 달러까지 4배 이상 성장했고 오 는 2017년에는 7210억 달러까지 대폭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높은 성 장 가능성때문에 차세대 먹거리 확 보를 위한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 시 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 이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구글이다. 구 글은 지난 2011년부터 NFC(근거리무선 통신)를 지원하는 구글 월렛 (Google Wallet) 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통신사들의 견제와 외면 으로 매우 느리게 보급되고 있다. 최근 통신사들의 지원을 받는 소프트카드와
스마트폰에 비밀번호 입력하면 정보 자동입력 신속 결제
신용카드·공인인증서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장점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2년후엔 800조원 급성장세 예상
구글이 손을 잡으며 올 하반기부터 미국 통신사 가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구글 월렛을 기본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진화를 거듭해 앱을 구동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나 아이폰 자체를 크레딧 카드화 시켰다. 기존에는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밟아야 했지 만 애플은 지문인식만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 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삼성페이’를 선보이며 추 격에 나섰다. 방식은 애플페이와 동일하지만 삼 성은 NFC 뿐 아니라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 식도 지원하는 ‘괴물’을 만들었다. MST는 크레딧 카드 결제가 가능한, 쉽게 말 해 카드를 긁을 수 있는 단말기에 적용되는 기 초적인 기술로 미국 내 소매점 중 90%가 보유 하고 있다. 애플페이가 NFC 단말기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 능해 미국 내 10~15% 정도의 커버리지를 보인 반면 삼성은 이를 85~90%로 끌어올린 것이다. 애플과 삼성의 선공에 맞서 구글은 ‘안드로이 드페이’로 역공에 나섰다. 구글이 보유한 스마트 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에 결제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안드로 이드폰이 약 11억대, 전체 스마트폰의 80%를 차 지한점으로 미뤄 막강한 파괴력이 예상된다. ●모바일페이, 이용총액 매년 ‘세 자릿수’ 증가 LA타임스는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페이 이용자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보 도했다. 신문은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의 전 망을 인용해 2014년 1640만명이었던 모바일 페 이 이용자 숫자가 2019년에는 6980만명으로 늘 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대형 IT기업들의 기술 경쟁과 마케팅으로 매 년 세 자릿수의 성장세가 점쳐진다. 보다 이해가 손쉽도록 이용자 1인당 모바일 페이 이용금액은 2014년 224달러였던 것이 2019년에는 3017달러 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페이의 편리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점에 특히 만족하고 있다. 크레딧 카드를 점원에게 건네거나 단말기에 긁는 기존 방식보 다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되는 모바일 페이가 편 리하고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보는 것이다. 김상호기자 기자hanmj@sisailbo.com ksh@sisailbo.com 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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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3색’ 전용폰 정면승부…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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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IPTV) 가입자 증가 추이 1200 1000
SKT, 루나·KT, 갤럭시J7 등 가입 유치 치열 “서비스 차별화 없이 단말기 경쟁만” 비판도 이동통신 3사가 저마다 전용 스 마트폰을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 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 플 아이폰 시리즈의 신제품 출시 여파가 잦아든 통신시장 비수기 에 기본 성능 위주의 실속형 단말 기를 내놓아 틈새시장을 공략하 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 스는 이날 중국 화웨이의 Y6를 전 격 출시했다. Y6의 출고가는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15만4 천원이다. 최저 데이터 요금제만
가입해도 공짜로 살 수 있다. Y6는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 라에 1GB 램을 장착했다. 최신 LTE 스마트폰으로는 최소 사양이 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를 소모하 지 않고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기 능도 특징이다. 초저가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Y6는 이른바 ‘효도폰’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음성·문자·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고 라디오 기능까지 있어 중장년·노년층에 안성맞춤이다.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
만 극복한다면 탁월한 가격 경쟁 력으로 구입을 고민해볼 만 하다. 50대 이상 가입자 가운데 15% 가 아직도 출시된지 2년 넘은 LG G2를 온라인에서 구입하고 있다 는 한 이동통신사의 최근 조사 결 과는 이 같은 저가 스마트폰 수요 를 뒷받침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8월 전 용폰 루나를 선보여 시장에 큰 반 향을 일으켰다. 국내 중견기업인 TG앤컴퍼니 가 기획하고 훙하이(鴻海)정밀공 업(폭스콘)이 생산하는 새로운 방 식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출고가 49만9900 원, 최고 공시지원금 31만원으로 출시한 루나를 초창기 하루 2천대
씩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연말까지 15만대 판매 달성을 목 표로 한다. 중저가폰 시장에서 강 점을 보여온 KT는 중국, 인도 신 흥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한 차례 검증을 거친 삼성전자 갤럭시J7 을 지난달 단독 출시했다. 출고가 는 37만4천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J7은 루나 판매가 주춤 한 틈을 타 상당한 인기를 끌며 연 말연시 중저가폰 대표주자로 떠 오른 상태다. 이통 3사의 전용폰을 보면 각자 타깃도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0만원대, 30만원대, 40 만원대 출고가로 가격에 차이가 있고 탑재한 기능과 사양도 천차 만별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통신사들이 전용폰 으로 맞대결을 하기보다는 비수 기 틈새시장을 나란히 나눠가지 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동통신 단말장 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 통법) 시행 후 기대했던 이통사별 서비스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오래된 전용폰 경쟁만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중저가 폰이 대세였는데 이젠 그 연장선 에서 전용폰 삼국지가 관전 포인 트”라며 “LG유플러스가 들여온 중국산 초저가 스마트폰이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주목된다”고 말 했다. 이용강 기자dicto7@sisailbo.com leeyk@sisailbo.com 곽 현 기자
10명중 1명은 ‘알뜰폰’ 연간 24만원 통신비 절감 이용자 584만여명… 4년 4개월만에 점유율 10% 돌파 휴대전화 이용자의 10명 중 1명 은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 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 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 뜰폰(MVNO) 점유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8천만명) 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 년 7월 알뜰폰이 도입된 지 4년 4 개월 만의 처음 10%를 돌파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 도입 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이동 전화 보급률, 1위 이통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기간통신사업자 수 등을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국 내 알뜰폰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미래부가 출범하던 2013년 3월 말 가입자가 155만명에 불과했지 만 포화상태의 이동전화시장 틈 새를 파고들며 월 평균 13만4천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후불요금제 가입자나 LTE 서비스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 면서 알뜰폰 시장이 크게 확대됐 다. 알뜰폰 사업자는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텔링크·유니컴즈 등 12개 사, KT 망을 쓰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 레콤 등 20개 사, LG유플러스 망 을 쓰는 인스코비·머천드코리아 등 14개 사가 있다. 이 중 2곳 이 상에서 통신망을 빌려쓰는 회사 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자는 38개 사다. 알뜰폰 가입자를 망별로 나눠 보면 SK텔레콤 망을 쓰는 가입자 는 266만3천명, KT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는 273만1천명, LG유플러 스 망을 쓰는 가입자는 45만3천 명이다. 알뜰폰으로 전환한 이용 자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는 월 평 균 2만455원, 연간 24만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통 3사 의 평균 매출(ARPU)인 3만6481 원에서 알뜰폰 후불가입자의 평 균 매출 1만6026원을 뺀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알뜰폰 이용자는 기 존 이통사를 이용할 때보다 56% 까지 통신비를 줄인 셈이다. 3분기까지 집계된 알뜰폰 업 계 매출은 4908억원(단말기 매출 2276억원 제외)으로, 작년의 전체 매출액(4555억원)을 이미 넘어섰 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도 596 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됐다. 다행히 적자규모는 2012년 562억원, 2013년 908억원, 2014 년 965억원 등에서 줄어든다. 기존 이통사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부족, 취약한 가입자 기반 과 재무적 능력, 시장 확대를 이끌 선도 사업자의 부재 등이 알뜰폰 업계의 과제다.
애플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 술을 개발할 비밀 연구소를 대만 에 설립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는 애플이 최근 대만 북부의 룽탄 지구에 50여명의 엔지니어와 직 원을 두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나설 연구소를 개설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건물 외관에서는 애플 명칭이 드러나지 않는다. 애 플 대변인이나 이 연구소 직원들 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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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명, 자료 : 미래창조과학부
IPTV ‘잘 나가네’… 1200만명 돌파 1~9월 매출 27% 증가 인터넷방송(IPTV)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1200만명 을 넘어섰고, 매출도 27% 증가 하는 등 급신장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 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IPTV 방송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9 월 현재 IPTV 가입자 수는 1222 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말 현재 1030만 명에 비해 18.6% 늘어난 것이다. IPTV 가입자 수는 2008년 상 용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2010 년 366만 명, 2011년 494만 명, 2012년 654만 명, 2013년 861만 명, 2014년 1084만 명으로 꾸준 히 증가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 1103만
명으로 1100만 명을 넘어선 이 래 증가세가 이어져 8월에는 1208만 명으로 1200만 명을 돌 파했다. 9월 현재 IPTV 가입자를 업체 별로 보면 KT가 639만 명, SK브 로드밴드가 334만 명, LG유플 러스가 249만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과 비교하면 SK브로 드밴드 가입자가 28.3% 늘었 고, LG유플러스는 20.0%, KT는 13.6%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와 영 화 콘텐츠를 비롯한 인기 VOD 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IPTV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올해 1∼9월 IPTV 서비스 매 출액은 1조4천154억원으로, 작 년 동기보다 26.9% 늘어난 것으 로 잠정 집계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속도 4배↑·4K 영상 3시간 50분 촬영
에이서, 2016년 신제품 출시회 글로벌 기업 에이서(Acer)의 모델들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넥스트@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2016년 전략과 함께 한국시장에 사진=에이서
박은지 한민준기자 기자peunj@sisailbo.com hanmj@sisailbo.com 선보일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밀리에 운용되고 있다. 대만 신주과학공업단지 관리국 은 애플이 지난해 연구개발 부문 의 룽탄단지 입주를 신청해왔다 고 전하며 ‘장스창’을 대표자로 현 재 타오위안(桃遠)시 룽탄구에 연 구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애플의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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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용량 다 잡는다’ 삼성 128GB SD카드
애플, 대만에 비밀연구소 설립… 한국 견제 위한 신제품 개발 중 에너지 절감 경박형 액정표시장치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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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본부가 있다. 최근 가동이 시작된 이 연구소 에서는 에너지 절감성능을 갖춘 경박형 액정표시장치(LCD)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엔지니어들은 대 만 현지 디스플레이 업체인 AU 옵 트로닉스, 퀄컴 등에서 영입됐다. 시장조사기관인 IHS 디스플레 이서치의 셰친이 부총재는 차세
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나선 애플이 일본과 한국에 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대만의 유능한 인 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에도 연 구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또다른 분석으로는 애플이 삼 성전자, LG디스플레이, 샤프, 재 팬디스플레이(JDI) 등 LCD 업체 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 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나섰 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성희 기자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용강 leeyk@sisailbo.com
삼성전자가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 128기가바이트(GB) 프리미엄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플러스(PRO Plus)’를 이달부터 한국·미국·중국·독 일 등 세계 50개국에 차례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32GB, 64GB 제 품 출시에 이은 128GB 대용 량 모델이다. 프로 플러스 라인업은 기존 제품보다 4배 빠른 90MB(메가바이트)의 초당 쓰기속도와 읽기·쓰기 속도 모두 고해상도(4K UHD) 영 상 촬영에 필요한 UHD 스피 드클래스3(U3)로 현존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4K UHD 영상은 U3 수준의 속도를 가진 제품이 아니면
원활하게 촬영하기 어렵다. 이 모델은 4K UHD 영상을 끊 김 없이 3시간50분간 촬영할 수 있다. 최근 액션캠과 드론의 대 중화로 일상에서도 고화질 영상 촬영에 대한 요구가 높 아지는 트렌드인데 128GB 프로 플러스는 격렬한 스포 츠 영상은 물론 정밀 항공영 상까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장 김언수 전무는 “삼성의 앞선 기술력으로 만 든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 SD 카드는 야외 활동이 많은 트 렌드 세터들에게 최고의 사 용 편의성을 줄 것”이라고 말 했다. 박정현 박정태기자 기자ddje@sisailbo.com pakj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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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건설/부동산
3월 27일 2일 화요일 수요일 4월 5일 2016년 1월 수요일 2016년 5월 수요일 6월 25일 17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감동이 있는 있는 신문 믿음과 신문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작년 주택 인허가 물량 76만5천가구… 1977년 이후 최대 전망치보다 많아 ‘공급과잉’ 논란은 불가피할 듯 분양·착공·준공 실적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작년 인허가 된 주택이 76만5328가구로 2014 년보다 48.5% 늘어나며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가 공 급되던 1990년 75만378가구였다. 특히 작년 인허가물량은 정부와 시장의 전망 치보다도 많았다. 원래는 총 72만∼74만가구가 인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인허가물량을 발표하며“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 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작년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 고설 명했다. 국토부는“지연물량이 해소됐고 택지도 부족 해 올해는 작년보다 인허가물량이 감소할 전망” 이라고 강조했지만‘공급과잉’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택산업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은 올
해 인허가물량을 각각 52만가구와 48만가구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정부가 추산하는 연평균 주 택수요인 39만가구를 9만∼13만가구 웃돈다. 작 년 인허가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14 년과 비교해 69.0% 늘어난 40만8773가구였다. 서울이 55.2% 증가하며 10만1천235가구, 경 기가 69.8% 많아지며 27만69 48가구, 인천이 125.2% 늘어나며 3만590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35만6555가구로 30.4% 증가했다. 부 산(3만3535가구)이 94.9%, 충북(3만1125가구)이 90%, 전북(2만2552가구)이 64%씩 2014년보다 인허가가 많았다. 반면 전남(1만5631가구)과 경남(4만5325가 구), 울 산(1만2459가 구)은 각 각 11.3%, 8.3%, 0.3% 인허가가 줄었다. 청약시장에 분 순풍은 작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을 53만5천931가구로 2014년과 비교해
53.9% 끌어올렸다. 2012∼2014년 평균(51만 4084가구)보다 60.1%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3만397가구가 인허가를 받 아 작년보다 37.5% 늘어났으며 최근 3년 평균 (18만가구)과 비교하면 28.1% 많았다.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24만8228가구 인허
가 되면서 41.8%,‘60㎡ 초과 85㎡ 이하’ 가 37만 4124가구로 46.9%, 85㎡ 초과가 14만2976가구 로 67.2% 늘었다. 주택을 공급한 주체별로는 공공이 7만6428가 구로 2014년보다 20.7% 더 인허가받았고 민간 은 68만8900가구로 60.2% 증가했다. 작년 공사를 시작한 주택은 71만6759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41.2% 많아지며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9만6763가구·56.0%), 경기(25만6136가 구·86.0%), 인천(3만954가구·183.9%) 등의 착 공 물량이 모두 늘어나며 수도권은 착공 물량이 2014년보다 82.2%, 최근 3년 평균(47만2547가 구)보다는 51.7% 증가한 38만3853가구였다. 지방은 33만2906가구로 2014년, 최근 3년 평 균(26만8453가구)과 비교하면 각각 12.1%와 24.0% 늘었다. 울산(1만3955가구·59%), 충북(3 만1698가구·66%), 전북(1만8735가구· 51%)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9만7488가구가 공 사에 들어가고 아파트 외 주택 21만9271가구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2014년보다 각각 44.6%와
3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분양(승인) 실적도 2014년보다 52.4% 늘 어나면서 52만5천가구를 기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였다. 종전까지 최대 치는 바로 2014년 34만4천887가구다. 수도권에서 분양실적이 120.0%나 증가했다. 수도권은 27만2187가구가 주인을 구했으 며 서울이 40.5% 늘어난 4만5978가구, 경기가 139.8% 증가한 19만8937가구, 인천이 237.7% 많아진 2만7272가구였다. 지방은 14.5% 많은 24만3280가구가 분양됐 다. 충북(2만4612가구·118.1%)과 경북(3만2746 가구·97.5%)이 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대구(1만 5984가구·24.7% 감소), 광주(8394가구·29.6% 감소) 등 5대 광역시의 분양물량은 3.7% 줄었다. 작년 준공(입주)물량은 46만153가구로 2014 년보다 6.7% 늘었다.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45만가구 이상 착공되 면서 준공물량도 함께 늘어왔다. 준공물량 역시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작 년이 최대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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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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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17일화요일 금요일 5월 3일 2016년 4월 수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편의점 vs 전문점 ‘도시락 전쟁’…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라”
편의점 도시락이 폭발적으로 성장하 면서 도시락 전문업체들의 아성을 위협 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 도시락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전문점들은 점포와 매출 증가세 가 주춤하고 있다. 위기에 봉착한 전문점들은 편의점 도 시락의 도전에 맞서 고급화 전략을 세우 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 ‘폭풍 성장’…올해 매출 세자릿수 증가 1∼2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도시락은 편의점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편의 점 도시락 열풍이 확산되며 올해 들어서 는 매출 성장률이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편의점 CU(씨유)의 도시락 매출은 지 난해 전년 대비 65.8%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7% 급증했다. 1분기 CU의 전체 매출 1위 품목은 ‘백 종원 한판도시락’, 3위는 ‘백종원 매콤 불고기정식’이었다. 부동의 1위였던 주 류를 1위에서 끌어내렸다. 현재 CU는 2800원∼3900원의 도시락 16종을 판매하고 있다. GS25의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58.9%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1일 기준 103.5% 뛰었다. GS25의 대표 도시락인 ‘김혜자 도시 락’은 총 11종으로, 가격은 3천원부터 4500원까지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
을 포함해 총 14종의 도 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락 중 올해 매출 1위는 ‘김혜자 명가소갈 비도시락’(4천원)이다. 최 근 2년간 1위였던 ‘김혜자 진수성찬도시락’(3500원)’을 밀어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 1분기 에 도시락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인 194.6% 증가했다. 작년 매출 증가율 90.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작년 3월 선보인 ‘혜리 도시락’ 12종 을 포함해 세븐일레븐은 총 17종의 도 시락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접근성과 우수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도시락 시장을 파고든 편의점 업계는 품질을 강화해 도시락 시장의 중심에 서려는 채비를 하고 있다. CU는 과거에는 2천원대 도시락 비중 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3천500원 이상 제품의 매출 비중이 50%를 넘었다며 합 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의 프리미 엄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고등어 조림 도시락, 고등어구이 도시락, 장어 덮밥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품질
도시락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를 도시락으로 상품화한 데 이어 편의 점 일반 도시락의 가격보다 2배가량 비 싼 고급 프리미엄 도시락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일본 도시락
고급화로 맞서 시존 도시락 업체들은 편의점이 빠른 속도로 점유하는 시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 스템에 따르면 전국 도시락전문점 점포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968개로 집계 됐다. 점포수는 2013년말 1985 개, 2014년말 1958개, 2015년 말 1939개 등으로 수년째 2천개선을 넘 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편의점은 최근 점포수가 급증 하며 상위 3개 업체의 점포수만 3만개 에 육박, 접근성 면에서 도시락 전문점 을 압도한다. 도시락전문점은 매출 면에서도 상승 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1위 업체 한솥의 지난해 매출은 860억원으로 전년보다
편의점, 시장 급속 잠식…전문업체 “고급화로 대응” 시장을 편의점이 주도하는 것처럼 국내 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편의점 도시락의 경쟁 상대는 도시락전문점이 될 것”이 라며 “냉장 상태로 유통해야 하는 한계 를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화로 더 많은 고객을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지난해 3천억원 규모였으며, 올해 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편의점 공세에 도시락전문점 ‘울상’…
7.0% 증가했다. 2011∼2013년 15∼35% 사이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던 이 업체는 2014년 매출 이 전년보다 3.3% 느는데 그쳤고 지난 해에도 한자릿수 성장에 머물렀다. 한솥은 약 50가지의 도시락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1만2천원인 ‘점보새우 프리미엄’ 등도 있으나 1990년대 초반 부터 판매된 ‘도련님도시락’(3400원), ‘디럭스제육볶음도시락’(3400원)’ 등 5 천원 미만 도시락이 주력 제품이다. 예전 방식을 고수한 메뉴들이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해 반찬 구성 등 경쟁력에 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시 장을 잠식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위 업체인 본도시락은 일찌감치 고 가 전략을 도입해 편의점 도시락의 공 세에 대응하고 있다. 4천원대부터 최고 1만9900원까지 여 러 메뉴를 운영중인데, 7천∼1만원 사 이의 고급 도시락을 주력 상품으로 편
의점 도시락과 차별화를 꾀 하고 있다. 본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609억원으 로 전년보다 16.0% 증가했다. 2014년 매출 증가율(20.1% )에는 다소 못 미치 지만 15% 이상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 지하고 있다. 본 도시락 관계자는 “처음에는 기존 업체들처럼 ‘저가도시락’으로 시작했지 만 가맹점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며 “소 비자 조사를 통해 호텔 도시락과 저가 도시락 사이의 한식 도시락에 맞춘 메 뉴를 출시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기업 계 열 편의점업계가 대량조리·구매 등 대 형 유통망을 이용해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도시락 업계의 영업방식도 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경화 기자 kk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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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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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6월 금요일 1일 수요일 4월 17일 27일 수요일
영화·제작발표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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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탐정 홍길동’ 이제훈, “사랑해서 미안해”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 시사회 및 공동인터뷰가 주 연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화 ‘탐정 홍길동’은 악당보다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 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영화 ‘늑 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탐정 홍길동’의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언론 매체가 참석한 가운대 주연 배우들과 감 독의 허심탄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쏟아졌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전달하고자 한다. ● 이제훈 아역들과 호흡은? “두 아이와 불편한 동행을 하는 컨셉이다. 아이들을 멸시 하고 악랄하게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힘들었다. 그런 부분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었다. 하지만 카메라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마 관객분들도 아이들 덕에 동심으로 다시 돌아갈 것 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탐정 캐릭터가 그간 많았다. 그런데 딱히 ‘홍길동’ 같은 캐릭터가 없었다. 그래서 시나리오에 있는 인물을 감독 과 많이 상의했다. 불편하고 잔인한 인물을 관객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려고 했다. 아이들 덕에 관 객들이 기분좋게 보실 것 같다” CG가 많았는데 힘들지는 않았는지? “기술적으로 타이밍만 맞췄다. 감독이 많은 배려를 해주 었다” Q.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만의 장점은? A. “캡틴 아메리카는 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인류를 구 한다. 홍길동은 탈이념적이고 개인적인 사악한 인물이 다. 다행이 우리편에 서서 나쁜 악당을 물리친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소통에서 변하는 모습들이 차이점이지 않을 까한다” Q. 격투신이 있었는데? A. “김성균과 연기를 하면서, 홍길동이 싸움을 잘해야하 는데… 싸움도 못하고 총밖에 못쏜다. 한대도 못때리고 계속 맞는다. 멋지게 잘 맞아야지 각오했다. 촬영이 거듭 될수록 너덜너덜해졌다. 몸을 아끼지 않고 날렸다. 다음 편에서는(만약에 나온다면) 멋지게 주먹을 날릴 수 있는 캐릭터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Q. 에피소드? A. “박근형 선생님을 뵈면서 벅찼다. 정말 열정적이시다. 굉장히 힘든 촬영을 하는 부분에서는 편하게 하셔도 되 는데, 연기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일 수 있다며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몸사리지 않는 면모를 보며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시그널에서 연기한 캐릭터와 ‘홍길동’의 차이점이 있다면? “사실 영화를 먼저 찍었다. 공통점이 있다고 느끼지는 않 았다. 후반 작업을 하면서 영화를 봤는데 무전기가 등장 했다. 신기했다. 시그널에서는 피해자의 마음을 느끼며 열심히 뛰었다면, 홍길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복수를 위 해 뛴다. 뜨거움과 냉정함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 영화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진들이 하나가 돼서 만들었다. 개 인적으로는 후속편도 제작돼서 앞으로 한국형 히어로물 의 명맥을 이어갔으면 한다” ● 김성균 캐릭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외적인 부분은 스태프들이 완벽하게 도움을 주셨다. 영 화가 만화적이다. 대사도 오글스러운 것들이 많다. 말로 뱉었을 때 오그라드는 대사가 많았다. 그런 것들을 자연 스럽게 하기 위해 감독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미지 변신을 했는데? “신났다. 현실에서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서.. 웃음 맞 아주시는 분들이 정말 잘 맞아주셨다. 무술감독님께 굉 장히 감사드린다. 저는 액션신을 찍으면서 초능력이 있 다고 믿겨졌다” 에피소드는? “간혹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했다. 감독의 상상을 가늠 이 안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방심하고 있다가 아역들 덕에 울기도 했다. 오락영화로 손색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 조성희 감독 고전인물 속 ‘홍길동’과는 다른 인물 이다. 주인공을 ‘홍길동’으로 설 정한 이유는? “‘홍길동’은 고전 소설 속 인물인데 ‘홍길동전’의 ‘홍길동’이 가지고 있는 점, 잘못된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영웅적 모습 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가지고 왔다. ‘홍길동’ 은 예로써 많이 쓰이는 이름이라 어디서든지 볼 수 있지만 그 어디에도 없 는 유령같은 이미지가 우리 영화의 인물과 비슷해서 쓰게 됐다” 서부 영화의 느낌이 있다. 모티브로 삼은
것이 있나? “내용적인 것은 ‘홍길동전’에서 가져왔고 비주얼적인 것 은 5~60년대 미국의 전통적인 필름 느와르를 사용했다. 안개나 그림자, 젖어있는 거리같은 것들을 우리나라의 것으로 변형시켰다. 그런 모습으로 나오길 바랐다” 속편 제작 계획이 있나? “이번 영화가 잘 된다면 속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개 인적으로 영화의 출발 자체가 ‘제임스 본드’같은 영웅을 만들려는 야심이었다. 이번 편을 홍길동의 시작과 출발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말순’역의 김하나 아역 캐스팅 이유 “‘말순’역을 맡은 김하나 양은 아역 배우 에이전시를 통 해 알게 됐다. 연기 경험은 없지만 첫눈에 반해서 함께 하게 됐다. 같이 작업을 하면서 ‘말순’을 잘 만들어갔다” ‘캡틴아메리카:시빌 워’와 개봉시기가 비슷하다. ‘탐정 홍길 동:사라진 마을’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만큼 화려하거나 정신을 놓고 볼만한 액션이 있지는 않지만, 홍길동은 멋진 면보다 결 함이 많고 부도덕하다는 것에서 다른 구경거리가 될 수 있을 것같다. 우리나라만의 영웅을 소개시켜주는 영화 기때문에 그 캐릭터 자체가 가장 큰 무기가 아닌가싶다” ‘늑대소년’의 송중기 배우와 다른 이제훈만의 매력과 함께 촬영한 소감 “이제훈 배우와 송중기 배우는 각각 다른 매 력이 있다. 송중기 배우는 준비와 연습을 많이 하는 배우다. 말도 많고 에너지 가 많다. 그에 비해 이제훈은 본능 적으로 연기하고 깊은 감성을 가진 배우다. 액션을 외칠 때 마다 어떤 것을 보여줄지 기 대가 됐다. 진중하고 의젓 한 배우다” 영화 질감이 거칠다. 분 위기 연출에 중점을 둔 것 은? “화면 질감은 영화를 준 비하면서부터 신경을 썼던 부분이다. 악인과 선인의 색 을 나눴다. 마을 사람들이 나올 때는 브라운 색을 띄게 했고 ‘광은 회’가 나올 땐 어둡게 했다. 전체적으 로 사실적이지 않게, 관객 분들이 상상하
면서 볼 수 있게 표현했다. 아트 탐정물의 냄새를 풍기게 하려고 했다” 마지막에 변요한 배우가 나온다. 속편을 염두에 두고 연출 한 것인가? “이 영화가 잘 돼고 또 만들어진다면 같이 작업하고 싶 다. 두 번째 영화가 나온다면 형의 이야기를 담고, 세 번 째는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담을까한다” ● 고아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모티브로 삼은 인물이 있나? “모티브를 두고 연기할 만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상의를 하면서 캐릭터를 구축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의상이나 전체적인 컨셉은 제작진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황회장’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황회장’은 막대한 부를 상속받아 돈 다발 위에 앉아있 기도 하고 홍길동이 속해있는 사립 탐정단을 운영하는 여유있는 인물이다. ‘황회장’의 그런 여유로움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분량이 적다. 솔직한 소감은? “많이 아쉽다. 속편이 나오길 바라는 관객의 입장이다. 사실 처음에는 카메오로 출연 제의를 받았었다. 제 아쉬 움을 달래기 위해 관객 분들의 힘과 사랑을 받아 속편이 제작되길 바라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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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경남무역 미주지사, 수출시장 개척 성과 ‘톡톡’ 도내 농수산식품 등 16개 품목 미주지역 수출 거래선 확보 경남무역은 16일 도내 농수산 식품 등 16개 품목의 미주지역 수 출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에 도내 중소기 업의 미주지역 수출 전진기지 구 축을 위해 설립한 미주지사를 활 용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 팅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주요 수출품은 농식품인 기능 성가바쌀, 제빵용쌀가루, 알로에 음료, 과일음료, 커피믹스 등 8개 품목, 수산식품으로 조미고등어, 자반민어, 다슬기해장국 등 5개 품목, 일반공산품이 이온생성물 통 등 3개 품목으로 모두 도내 중 소기업 생산 상품이다. 주요 수출거래선은 노스케이트 사, 꽃마USA, 제이원푸드, 장생, 키트레이딩사 등이다. 특히 노스 게이트사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LA엑스포에서 발굴한 업체로 라 틴아메리카 히스패닉계를 대상으 로 미국내 60개의 매장을 운영하 는 빅바이어이다. 경남무역의 도내 상품 미국 수 출실적은 미주지사 설립전인 지 난 2014년에는 60만 달러에 머 물렀으나, 미주지사 설립 이후 작 년에는 125만 달러의 수출 실적
을 올렸고, 올해는 270만 달러까 지 확대 할 계획으로 5월말 현재 6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고성군 소재 (주)맥소반의 보리라면과 창 원시 진해구 소재 경화당제과의 진해콩도 첫 수출을 위해 시험선 적을 했다. 또한 미주지사는 중소기업체 상품의 직접 수출 외에도 부대사 업으로 중소기업 지사화사업 13
개사, 수출컨설팅 20개사, 바이어 발굴 알선 30개사, 상품 홍보물 제작 배포, 안테나숍을 비롯하여 홍보 판촉전도 수시로 실시하여 미주지역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 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는“최근 들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 어넣고 미주지역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사와 함께 미주지
사의 수출지원활동을 더욱 강화 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경남무역은 도내 농수산 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시장 개척과 무역업무 대행을 위해 지 난 1995년 설립된 경상남도의 출 자기관으로 2014년에는‘5000만 불 수출탑’ 을 수상한바 있다. 작 년에는 5130만 달러를 수출하였 으며, 올해는 5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전 직원이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충북 괴산 선정 농촌지역 일자리창출 위한 사업비 80억 확보 유기농·자연순환산업 클러스트 활성화 기대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서 전국 10개시·도를 대상으 로 공모한‘활기찬 농촌프로젝 트 시범사업’ 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돼, 총 80억원 사업비를 확 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촌지역의 통 합적인 발전을 위하여 6차 산 업, 농공단지 등과 연계하여 지 역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을 패키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지난 3월 충청북도 5 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56개 시·군에서 공모사업(농공단지 형 14, 관광산업형 16, 특화산 업형 19, 기타산업형 7)을 신청 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을 구성하여 지난달 17일∼19 일기간중 서면 및 대면평가를
실시해 56개 사업 중 충북 2개 사업(충주, 괴산)을 포함한, 14 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한 후, 지 난달 24일~ 27일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충북 괴산군 등 전국 6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사 업으로 선정된 괴산군은 농공 단지형으로 총사업비 80억원 (국비 56, 지방비 24)을 투입하 여 괴산군내 위치한 발효식품 농공단지에 유기농 6차 산업과 자연순환산업클러스터를 위하 여 테마공원 / 체험거리 / 유기 성 발효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 (효소체험 등) / 근로자, 바이어 를 위한 임대주택 및 게스트하 우스 조성 / 체험 방문객의 편의 를 위한 다목적 셔틀버스 운영
/ 유기농 로컬푸드 네트워크 구 축 / 협동조합 설립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기 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조성 완료 할 계획 이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괴산군 발효식품 농공단지에 입주한 9개社와 향후 입주 예정 인 10여개社의 조기 입주 여건 이 마련되어, 입주기업간의 시 너지 효과 및 괴산지역에 일자 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 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서 전국 6개 시범 사업에 대한 사업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어, 선정된 사 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 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민 기자 chm@sisailbo.com
전남도, 한옥마을 사업 발전 방안 마련 지원 대상 확대융자 한도 상향금리 인하 등 추진키로
전북도, 재난정보 서비스 문자알림 실시간 제공 전라북도는 재난정보, 기 상특보사항 및 국지적 위험 사항* 등 재난정보의 신속한 제공 및 도민의 안전한 생활 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 여 민간예찰단,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9,630 명) 재난정보 문자 발송 대 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재난상황 발생 또는 국지적 재난 우려발생 시 각 종 통신 매체수단을 이용하 여 도민들에게 재난정보를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재난문자방송시스템은 수신자가 휴대폰에서 문자 수신을 동의해야 재난정보 가 수신되며, 자동문자음성 통보시스템은 대부분 공무 원, 통리반장 등 국한적으로 전파되고,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정보를 수신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직 접 설치해야 하는 등 사용하 는데 한계가 있었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남대문시장 방문한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들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사진=연합뉴스 방문한 프랑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서울 남대문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도민과 함께 ‘성공적인 청렴 체전’ 만든다 道 체전준비기획단·아산 전국체전준비단 등 4개 기관 ‘청렴협약’ 충남도가 성공적이고 청렴한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 최를 위해 체전 관련 3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도 전국체전준기기획단과 아산 시 전국체전준비단, 충청남도 자 원봉사센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는 15일 체전 주경기장인 아산 이 순신종합운동장에서‘청렴협약’ 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 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 최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또 반부패·청렴 경영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치고, 정보도 교환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들 에 대한 체전 참여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도모하
고, 민간과 공직사회 간 청렴 문화 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여종 도 전 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대회의 품격은 운영하는 사람에 달려 있 다” 며“대회 종사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모두가 스스로 참여 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회 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들을 실태조사 후 사업 추진계획 을 세워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한 편, 나주읍성권역을 체험, 판매, 숙박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한옥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으로의 귀농귀촌도 더 쉬 워진다. 한옥 신축 신청 자격이 접수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에서 한옥 신축 부지 소유권 을 확보한 사람으로 완화된다. 귀농귀촌인은 한옥 준공 이후 해당 한옥에 주민등록을 옮기면 된다. 그동안 귀농귀촌인에게 걸 림돌이었던 주민등록 문제가 해 결돼 전남의 인구 늘리기에도 효 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기존 한옥정책을 개 선정비한‘한옥마을 사업 발전 방 안’ 을 마련해 적극 시행키로 했다 고 15일 밝혔다. ‘한옥마을 사업 발전 방안’ 은 보조 및 융자 지원 대상 확대, 융 자 한도액 상향 및 금리 인하, 전 통 한옥마을 육성 등의 내용을 담 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남도가 지정한 한옥마을(10가구 이상) 내에 한옥 을 신축하는 경우 보조금 2000만 ~3000만원과 함께, 연이율 2%로 4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에선 보조 금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융자금 액을 최대 2억원으로 늘리고 금리
는 연 1%로 낮췄다. 또 한옥 집단화를 유도하기 위 해 기존 한옥마을에 연접해 한옥 을 신축하는 경우 마을 내에 신축 하는 경우와 동일하게 보조금과 융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한옥마을이 아닌 곳 에 개별적으로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와 전통 한옥을 개보수하는 경우에도 각각 최대 2억 원과 1억 원까지 융자(연 이율 1%)가 가능 하다. 전남도는 또 보존가치가 있는 한옥들을 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 로 활용하고, 담양 삼지내 마을과 같이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된 마을
말했다. 한편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 터(041-635-1365)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할 자원 봉사자 4414명을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다음 달 9일 까지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 수하면 된다. 한편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7 ∼13일,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1∼25일 아산시를 비롯, 도내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전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청소년 ‘앞장’
이재성 기자 leejs@sisailbo.com
날씨가 따뜻해지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나온 모습이 눈에 쉽게 뛴다. 반려동물 소유자라면 외출 시 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 지만, 실제로 공원이나 놀이터에 가면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경우 가 많고, 이는 개에게 위협을 느끼 는 시민과 보호자간의 다툼으로 까지 악화되기도 한다. 사례로 지난 5월 29일 청주 한 아파트의 단지 놀이터에서 놀던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초등학생이 목줄을 하지 않은 개 에게 다리를 물리는 사건이 발생 하기도 했는데 이런 반려견 목줄 미착용으로 사고가 늘고 있으며, 이는 형사처분까지 될 수 있어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자치구당 600~1,000건의 동물관련 민원이 발생하였으며, 반려동물을 기르 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민 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메트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인천시, 42년만에 버스노선 전면 대수술 운행계통 심의 최종 마무리 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 42년만의 인천 시내버스 노선 전면 조정과 관련한 운행계통 조 정(안)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오 는 7월 30일 시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 의실에서 열린 ‘제2차 버스정책 위원회’에서 ‘2016년 시내버스 노 선조정 일부 수정(안)’과 ‘2016년 시내버스 노선 운행계통 조정(안) (운행간격, 운행거리, 평균 주행 속도, 운행대수, 운행횟수)’이 가 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지난 5월 27일 열린 ‘제1차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노선 중 일부에 대해 시민 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과 당 시 심의 보류됐던 ‘인천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따른 운행계통(안)’을 상정해 최종 심의를 받았다. 먼저, 일부 노선 수정(안)은 지 난 5월 27일 ‘제1차 버스정책위원 회’에서 확정된 2016년 시내버스 노선 중 폐선 및 조정으로 대체노 선이 미흡한 지역의 시민 등에 의 해 제기된 노선변경 의견 및 지하 철과의 연계노선 민원요구 등에 따른 노선 일부구간 조정, 노동조 합의 적정 운행시간 요구와 버스 운수업체의 차고지변경으로 인한
운행거리 연장, 단축이 불가피한 노선에 대한 일부 수정 등 17개 노선을 수정했다. 7월 30일 전면 시행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시민 및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 렴해 반영하겠다는 인천시의 적 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제1차 버스정책위원회’ 에서 심의 보류된 ‘시내버스 노선 운행계통(안)’은 버스운수업체 및 노조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 식시간외에는 그동안 별도 항목 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충전시간, 세차시간 등을 기타시간으로 별 도 포함해 운행시간에 포함 산정
해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 편익과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시간 확보 등 운수종사자 근 로여건도 고려한 상생적 협치의 ‘시내버스노선 운행계통(안)’을 도출해 내어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6월말 시내 버스 노선조정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인가 개선명령’을 시행하 는 한편,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 까지 ‘2016년 시내버스 조정노선 모니터링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300만 인천시민만을 바라보는 최선중의 최고지선을 향한 버스 노선 개편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 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nimc@sisailbo.com
월미도 케이블카 사업 또 안갯속 인천시의회 타당성 검증 용역 예산 전액 삭감
강화나들길 2코스를 걸으며 넝쿨을 제거하고 있다.
“관광자원 우리 길, 우리가! 먼저” 강화군, 강화나들길지기 지역 가꾸기 팔 걷어 인천 강화군은 강화나들길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 기 위해 사단법인 강화나들길과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강화나들길은 사시사철 아름다 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여름철 에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잡 풀과 가시덩굴 등으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은 관리와 인력을 필요로 한다. 군은 지난 5월 말부터 제초작업 을 실시하고 있지만 20개의 코스 를 매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 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 강화나들길과 2016년도에 양성 된 나들길지기가 다 함께 관리·운 영하기로 했다. 강화나들길지기는 강화나들길 아카데미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을 거쳐 지난 5월 31일 수료식을 갖 고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 히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 는 나들길지기 스터디를 통해 가
시덤불 제거 등 나들길 환경정비 를 병행하고 있다. (사)강화나들길에서는 매월 둘 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다 같이 걷는 강화나들길” 행사 를 통해 쓰레기 수거는 물론 외래 종 넝쿨 등 걸을 때 위험이 되는 요소도 함께 제거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강화나들길과 협력하여 나들 길이 아름답고 쾌적하게 유지되 고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7 월부터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 정된 걷기 여행길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걷기와 환경정비, 그리 고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 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강화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 광부에서 공모한 국비 공모사업 인 “걷기 여행길 활성화공모 사 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인천 월미도 케이블카 건설사 업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인천시는 2019년 개통을 목표 로 6월중 민간사업자 제안을 공모 할 예정이었지만 공모 계획을 철 회하고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내 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케이블카의 사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나서 사업을 추진하라 는 시의회 주문에 따른 것이다. 시의회는 최근 추가경정예산 심 의에서 시가 요청한 월미스카이웨 이 민간제안 타당성 검증 용역 예 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월미도 모노레일이 8∼9월께 개통되면 유동인구 증 가 추이를 면밀히 따져보고 이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예산을 삭감했다. 월미도 케이블카 사업은 2008
년에도 민간이 제안해 추진되다 가 수익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중단됐다. 시 재정난까지 겹쳐 아무런 진 전을 보지 못한 월미도 케이블카 사업은 최근 수년간 월미도 관광 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힘입어 다 시 탄력을 받았다. 시는 3월 월미도 치맥 파티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 월미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인천시는 내년에라도 예산을 세워 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지만 케이블카 사업은 월 미도 고도제한 완화 논란과 맞물 려 상당 기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 로 전망된다. 이재명 기자 ljm@sisailbo.com
함께 걸으며 근대 건축물 답사 시립박물관, ‘타박타박 인천’ 참가자 모집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박물 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도보답 사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에 참가할 성인 20명을 오는 20일 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인천의 역사·문 화길 탐방’을 주제로 해 인천의 면면을 살펴보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에는 ‘향유와 보호
사이, 인천의 근대 건축물들’을 주제로 중구 일대를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 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인천시립박물 관 홈페이지(http://museum. incheon.go.kr)를 통해 20일 오 전 9시부터 신청하면 되며, 20 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440-673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철 기자 nimc@sisailbo.com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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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스마트형 경제도시’ 꿈꾼다 만나보았습니다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수원시가 전국최고의 기업하기 좋은도시로 거듭나는 노력을 다하면서 고품질 일자리 창출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살기좋은 경제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 일자리 경제국은 수원시를 기업인들이 찾는도시 일자리 창출에 도전하는 도시로 만들고 재래시장과 도.농이 어우러지는 살기좋은 스마트형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고 말한다. 염태영시장과 함께 전국최고의 지역경제 활성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있 는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 경제국장을 만나 수원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등 경제발전 계획을 들어본다 ○일자리창출에대한 성과와 향후계획은? 수원시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 상에서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인 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 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가 매년 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목표의 달성도, 일 자리대책의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 리정책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민선6기 지역일자리목표 5개년 계획으로 수원 시는 2016년 일자리창출 목표를 3만2000명으로 공시하였으나, 작년 실적과 사업별 분석을 통하 여 목표를 3만4000명으로 상향 조정, 추진중에 있다.
5월말 기준 일자리 창출 목표 67.6% 달성… 고용서비스 부문 7개 산업 성과 기대 수원화성 등 역사유적지 드론 활용해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 컨텐츠 사업 활성화 ‘외국인이 찾고 싶은 오감만족 오거리’ 조성 3년간 50억 지원 명품시장 초석 마련
지난달 31일 기준 2만2992명의 일자리창출로 목표 대비 67.6%를 달성했다. 정부부문에는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자활근로 등 재정지원사업과 6개 분야 319 개 시정 전략사업 등을 중심으로 2만1453명의 일 자리창출 했다. 향후수원시는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를 창출하고자 수원일자리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과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 람회를 개최했고, 고용서비스 부문의 7개 사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기대하고있다. ○드론 선도 도시로써 성장 준비과정과 기대효과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을 활용, 수원화성 등 수원의 대표적인 명소들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는 ‘2016 수원 드론 영화제’ 를 개최했다 수원 드론 영화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공모전 관람객 평가(1차 심 사)를 하였으며, 드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재 로 하는‘드론 다큐’, 수원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생 활을 담은‘드론으로 떠나는 수원’, 수원 화성축조 220주년을 기념해 화성 등 역사유적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수원화성220초 영화’등 3개 분야 로 나누어서 상영했다. 수원시는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수원화성 등 역사유적지, 전통시 장 등 수원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이 드론 선도 도시 수원에서 새로운 문화 컨텐츠 사업으로 발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수원팔달문일대 전통시장 육성계획은? 수원팔달문 지역 9개 전통시장을 통합한 “수원
남문시장”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글로벌 명 품시장 육성사업에 선수정돼 지난 4월말 관계기 관간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착 수했다. 수원의 역사,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수원 남문시장을“외국인이 찾고 싶은 오감만족 오거 리(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쉴거리) 가 있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여 지역경 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글로벌 상품△서비스 개 발, 글로벌 마케팅△홍보사업, 디자인△ICT융합 사업, 기반설비사업 분야에 3년간 최대 50억원이 지원되며, 올해에는 14억원을 지원하여 외국인이 꼭 방문하고 싶은 우리나라 대표시장으로 발돋음 하게 될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 글로벌 상품 및 서비스 개발사업으로는“글로벌 한류 먹거리 브랜드 개발, 문화야시장 운영, 남문 고유 브랜드 상품 개발, 상인학당 운영”등이 있으 며 그밖에 글로벌마케팅 및 홍보사업으로는 아름 다운 예술시장, 빛이 있는 시장, 디자인·ICT 융합 사업으로는 스마트 마켓구현, 기반설비사업으로 는 특화 홍보조형물 제작, 고객지원센터 운영 등 이 있다. 또한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과 더불어 중소 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 정되어 7월부터 전통시장(영동시장)내 유휴공간 을 활용하여 문화·쇼핑·놀이가 융합된 청년몰을 조성으로 청년창업자 입점을 유도하여 청년일자 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최대 15억원 을 지원하게 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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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지방정부 중심 환경경영 지원 활성화 절실” 低탄소 넘어 脫탄소 경제로의 전환 위한 신기후체제 돌입 기업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제 도입·지원체계 필요 경기연구원 ‘신기후체제와 환경경영 현 주소’ 보고서 경기연구원은 16일 ‘신기후체 제와 환경경영, 우리의 현 주소 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환경경 영 도입 현황과 신기후체제 적응 을 위한 기업-정부의 환경경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경영이란 기업이 경영 전 과정에 환경경영전략을 도입·실 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물 과 같은 투입비용을 줄이고 운영 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며 빠른 생 산, 원가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 자원 낭비 및 배출의 저감, 원활한 규제 준수 등의 효과가 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
원은 “경기도는 전국 환경경영인 증 기업의 33%인 3000여 개가 집 중되어 있어 국가 전체의 성공적 인 기후변화 적응 환경경영 실현 을 위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 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원 조례 제정과 전담부서 신설 △기후변 화 적응산업 육성 지원 △중소기 업 환경경영 지원강화의 우선 추 진을 제안했다. 환경경영은 환경과 경제의 조 화는 물론 환경보호, 경제발전에 동시 기여한다. 환경경영 활성화 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국가적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 대기오 염 해결에도 주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 변화에 대응한 국내 환경경영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환경경 영을 도입한 기업은 외화내빈식 홍보와 인증만을 위한 전시행정 에 치중하고 있으며, 인증 후에는 환경경영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앙정부의 환경경영 지원정책 과 제도는 이벤트성 행사지원이 다수이며, 기후변화 적응지원 분 야는 로드맵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행 법률상 환경경영 지 원정책과 업무분장이 중앙정부
위주로 국한되어 있어, 지방정부 의 경우 환경경영 지원업무를 위 한 법적근거 부재로 현장에 적합 한 맞춤 지원에 한계가 있다. 환경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주체인 기업은 신기후체제 적응형 환경경영체제 도입을 서 둘러야 하며, 지원주체인 중앙정 부는 환경부 중심의 환경경영 지 원 컨트롤타워 구축, 환경경영 거 버넌스 강화, 환경경영 지원정책 의 지방화, 녹색기후기금 활용 중 재 등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에 서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5개 국이 모인 가운데 기존 기후체제 를 대체할 기후변화협정을 채택했 다. 새로운 기후변화협정은 ‘파리 협정’으로 집대성되어 이를 중심 으로 한 신기후체제가 출범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전·안보 마침표 없다” 여주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여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1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 2차 여주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 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도 을지연습계획 보고, 군부대 현안 사항 보고, 시정안내 및 협의회 심 의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안전과 안 보에는 마침표가 없다고 생간한 다. 굳건한 안보의식 고취로 안전 하고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나아 갈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해 감사의 마 음을 잊지 않고,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김포시 박동균 부시장은 지난 15일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임 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 부시장은 “김포시지회 가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다양한 경험과 지혜로 노인복지를 선도 하는 역할을 해 주셔서 우리시가 노인복지 시책을 펼치는데 큰 힘 이 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 가 까이에서 귀 기울이며 백세시대 에 걸맞는 노인복지를 실현해 가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훈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지회장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시와의 지
속적인 유대를 통해 김포시의 노 인정책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 도록 분회장들과 경로당 회장들, 더 나아가 우리시의 노인들을 하 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는 지난 1976년 창립해 경로당 순회 프로 그램,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 인회 김포시지회 홍기훈 회장과 이석영, 장경옥, 김순학 부지회장 등 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안산시, 시민시장 직거래 장터 시범 운영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대상 확대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
경기도 여주시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에서 참석자들 사진= 연합뉴스 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법원, 동료의원 비방 갈등 조성… 제명의결 처분 취소도 기각 A모 의원의 신청을 기각하고, 피 고인 광명시의회의 소송관련 비 용은 원고 측이 부담하라고 판결 했다. 이에 따라 A모 의원은 판결일로 부터 14일 이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으나, 항소여 부와 관계없이 의원직을 상실한 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버려진 공간 주민 품으로 안양시 리턴프로젝트 추진
광명시의회 더불어 민주당은 4 명의 의원으로 5명인 새누리당에 다수당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한편,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 원회는 지난해 4월 A모 의원이 SNS를 통해 동료의원 비방 및 의 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 조성을 이 유로 제명을 의결한바 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KB 총명학교 연속 선정
1170㎡넓이의 이곳 교각하부공 간은 당초 한국도로공사 소유부 지로 철재 휀스망이 에워싸고 경 사면이 콘크리트로 덮여있어 사 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우범지 대가 된 상태였다. 이러다 보니 교 각하부 환경개선은 이 지역주민 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시는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해 당기관(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 을 10여차례나 방문해 10년간 무 상점용 허가를 이끌어냄으로써 시 예산투입 2개월 공사 끝에 마 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들에 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숨겨진 자 투리 공간을 공공디자인이 가미 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 에게 되돌려 주는 리턴프로젝트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KB금융 그룹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에서 지원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이하 KB총 명학교)’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7월 13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이 선정 되었으며 경기북부에서는 동두천 시 노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 됐다. KB총명학교는 사업비 500만원 을 지원받아 실시되며 치매선별검 사를 통해 선발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위험군 노인 25명을 대상 으로 신체기능, 인지기능, 사회기 능, 식습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 매예방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작년 KB총명학교에 선정돼 기존의 기 초적이고 단발성 형식의 치매예 방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신체기 능, 인지기능 등 4대 영역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시행해 높은 성과를 이뤘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안양8동 외곽순환로 교각하부 주민휴식공간 변신 흉하고 칙칙했던 교각하부가 녹 색의 주민휴식공간으로 되돌아 왔 다. 이른바 주민숙원을 해소한 리 턴프로젝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안양시는 외곽순환도로 안양8 동 377번지 일원구간 교각하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 를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가 2억2900만원을 투입해 변 신을 꾀한 이 곳에는 인조잔디와 아트타일이 포장된 미니광장을 중앙으로 아트타일 재질의 계단 이 세군데 설치돼 있고, 다양한 종 류의 체력단련시설도 갖춰져 있 다. 특히 아트타일 계단에는 학이 비상하는 문양이 새겨 넣어진데 다 군데군데 10여종의 수목이 조 성돼 있고, 그래피티 벽화까지 조 화를 이루면서 아늑함과 예술성 을 겸비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 을 것이 기대된다.
김포시부시장,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간담회 개최
소농인 농산물 직거래 판로 지원
성추행 파문 광명시의원 의원직 박탈 성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집행 유예 1년을 선고 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광명시의회 A모 의원이 지난해 4월 광명시의회로부터 제 명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법원에 제기한 제명의결처분취소 소송에 서 패소해 오는 29일부터 의원직 을 상실하게 되었다. 수원지법 행정5부는 14일 원고
소통 통한 백세시대 방안 모색
아이가 전하는 도로명 주소길 파주시, 눈높이 홍보 파주시는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파주시 57개 초등학교 학 생들 대상으로 지자체 중 최초로 ‘우리학교 도로명 주소 이름표’를 제작·배 부했다. ‘우리학교 도로명주소 이 름표’는 해당 초등학교 도로 명주소가 표기되어 있는 건 물번호판을 이미지화한 것 으로 국어 교과서 상단에 스 티커를 부착하게 해 자연스 럽게 도로명주소를 익힐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전에 교육 신청을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도로 명주소 홍보용 수첩을 배부 하며, 학교주소와 각자의 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표기 하는 방식으로 눈높이에 맞 춘 교육을 진행해 좋은 호응 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인들은 지번주소 체계에 익숙하지 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도 로명주소를 빨리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 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며, “교과서는 학교에서 뿐 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 되기 때문에 이번 도로명주 소 스티커 부착과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학부모들에게 까지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산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반 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 니라 지역 소농인까지 로컬푸드 활성화 대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 짐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 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푸드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 다. 이런 로컬푸드 운동은 농장에 서 식탁까지, 생산지에서 소비지 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안전 한 농산물을 유통이 가능하게 한 다. 시는 먼저 시민시장(안산시 단 원구 초지동)의 5일장 개장시마다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점포를 시범운영하고 추후 성과에 따라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매월 네 번 째 토요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운 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 지역 소농인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 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유통지도 및 안전성 검사를 병행해서 지속 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농인이 함 께 참여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농인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도시와 농업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 한 먹을거리가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포천 VS 김포 ‘킥오프’ ‘승부의 열쇠는 정신력’ IB스포츠, 네이버 생중계 K3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 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과 김포시민축구단(이하 김포)가 물 러설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앞두 고 있다. 포천은 오는 18일 오후 5시, 포 천종합운동장에서 ‘2016 K3리그’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라 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손꼽히는 경기는 IB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8라운드를 치른 현재 포천은 6 승1무1패(승점 19)로 4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김포는 7승1무(승점 2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위와 4위의 승점차는 3점, 한경기 결과 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선 두권에는 청주시티(승점 22)와 양 주시민축구단(승점 21)이 혼전을 펼치고 있다. 포천과 김포는 지금까지 5번의 대결을 펼쳤다. K3리그 정규리그 에서 4차례, 전국체전 경기도 선 발전에서 1차례 맞붙어 포천이 5 승 전승을 거뒀다. 특히, 포천은 홈에서 3연승을 거두며 김포에 강 한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김포는 달랐다. 정규리그에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상승세를 이어가 고 있다. 더욱이 포천에서 지난해 뛰었던 7명의 선수가 김포로 팀을 이적하면서 팀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학철 감독은 “김포는 포천에 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포천에 대한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반대로 포천도 김포에 대한 장단 점을 알고 있기에 승부의 열쇠는 정신력이다”고 강조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인명피해 ‘제로화’ 물놀이 안전 ‘파란불’ 밝혔다 가평군,’크린’ 안전 도우미 활동 전개 하천변 9곳 119수상구조대 배치 운영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물놀이 비상이 걸렸다. 한여 름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물 에 풍덩 빠지고 싶은 욕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 용추, 명지계곡 등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자연생태 보물창고인 가평은 더위를 피해 여가를 즐기려는 관광 및 여행객의 발길이 끊 이지 않아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오는 18일부터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크린(Clean)안전 도우미활동을 시작한 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물놀이 안전관리 목표는 촘 촘한 물놀이 안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명피해 제 로화다. 이를 이룰 축은 안전요원 현장배치와 순찰, 홍보계도 활동이 핵심이다.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우선 가평천, 조종천, 화 악천 등 75개소의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오는 18일부 터 8월말까지 매주말 순찰 및 행락객 계도활동이 펼 쳐진다. 여기에는 12개조 30명으로 편성된 공무원
기동순찰반이 활동한다. 휴가철에 접어드는 다음달 1일부터는 가평읍 용추 폭포 등 44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136여명의 안 전관리요원이 고정 배치돼 활동한다. 특히 위험지역인 가평읍 구 공무원 휴양소 앞, 청 평면 황새바위 앞, 상면 산장관광지 등 9개소의 하천 변에는 18일부터 119수상구조대가 배치돼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주요 현안 의견 나눠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 원회는 지난 15일 평택상공회의 소에서 올해 두 번째 실무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미경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해 허양진 고용노동부평택지청 근로개선지 도과장, 이석범 평택상공회의소
진흥부장, 장환영 한국노총평택 지역지부 사무처장, 한성철 국제 대학교 교수 등 평택시노사민정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실무위원회는 6~7월 중 외투기 업 역량강화 워크숍, 노사관계 안 정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 론회 개최, 노사민정협의회 브랜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드네이밍 및 CI 제작을 추진하기 로 했다. 또한 지역의 고용 및 노 동현안에 대한 핵심의제 발굴과 사업구상의 기능을 담당하는 분 과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와 활성 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미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올 해 하반기에는 청년창업 지원센 터를 조성하고, 청년기업인턴 사 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태안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 7월 9일 개장,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 30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서 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 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 욕장 종합운영 관리계획 보고회 를 통해 업무 점검 및 관리체계 확 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 에서 한상기 군수와 김현표 부군 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서산경 찰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태안 소방서,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 안국립공원, 군부대, 각 해수욕장 번영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2016 해수욕장 종합운영 관 리계획 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피서철 태안군 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태안 의 아름다움과 질서의식을 갖춘 휴양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 로, 참석자들은 안전, 환경, 위생, 교통 등 각 분야별 분담업무를 점 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등 해 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에서는 소원면 만리포해 수욕장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30개 해수욕장이 오는 7 월 9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44일
간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이달부 터 8월 말까지‘해수욕장 안전관 리 TF팀’ 을 운영해 비상연락체계 를 구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 방에 힘쓰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 력해 해수욕장 종합상황 유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체제를 확립하 고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120명 의 안전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 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 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 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 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 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에 이동식 화장실 총 49개소를 추 가 설치하고 해수욕장을 경유하 는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해 운행 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관광객들 이 불편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 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 이다.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여성이 안전한 충남’ 함께 힘 모은다 충남 4개 기관 ‘범죄예방환경조성 공동 프로젝트’ 본격 추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불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 가 연이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충 남도의회·충남경찰청·충남도 교육청 등 4개 기관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충남 4개 기관은 범죄로부터 안 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아가 기 위해‘범죄예방환경조성 공동 프로젝트’ 를 본격 추진한다고 16 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강 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에서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중 불편을 겪 고 있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환경 과 시설을 찾아 제거·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네안전, 거리안전, 학교안전 을 목표로 자치행정, 치안, 교육을 담당하는 이들 4개 기관이 협업 을 통해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치 안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 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아간다는 목표다. 그동안 권한과 업무 영역이 다 른 4개 기관이 각자 셉테드 사업
을 진행함으로써 전문성과 효율 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지 만, 경찰·자치단체·의회·교육 청이 협업을 실시함으로써 실효 성과 추진동력까지 동시에 확보 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 능성과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 TF팀 운영은 물론 셉 테트 학회, 지역 주민들도 사업 진 행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주민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범죄 예방으 로 주민 복지를 높이고, 충남경찰 청은 범죄 발생 우려 지역 해소를
통한 치안 확보 효과를, 충남도교 육청은 학교 및 주변지역 안전시 설 개선으로 통학로 안전 확보 및 학교 폭력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4개 기관은 특히 이달 중 범죄 예방 디자인 시범 사업에 도전장 을 제출한 공주·아산·당진·예 산 등 4개 시·군 중 한 곳을 선정,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12월까지 4억 원을 투입하 는 시범사업은 공원과 도로 등 공 공 공간과 건축물, 학교 주변 등 각종 범죄로부터 노출된 생활공 간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재성 기자 leejs@sisailbo.com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태안해경,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인기
백마강 효문화축제 ‘회혼례’
충남 부여군 은산면 ‘꿈꾸는 백마강 효(孝) 문화축제’에서 올해 결혼 60주년을 맞은 어르신 16쌍의 회혼례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혼례는 혼례 행차와 사진=연합뉴스 전통 혼례식으로 치러졌으며, 어르신 자녀와 주민들이 직접 혼례행차에 참여해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성군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실시 “어린이 물놀이 사고예방은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중 태안군 관내 대기초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귀중함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안 안전교실은 여름 철 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을 즐기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바다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 다. 태안해경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122구조대요원과 해양안전과 경찰관 3명이 일일 강사로 나서 △물놀이 안전수 칙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
령 △심폐소생술(응급처치) △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을 교육하고, 또한 △바다야 놀자(구명조 끼 착용법) ?안전한 물놀이 이 렇게 시작해요(심폐소생술, 해 파리대처법) △개그맨 정종철 의 쉽고 재미있는 심폐소생술 법 △뽀로로와 친구들 안전한 물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 는 동영상을 함께 상영하여 교 육의 이해를 높였다. 앞서 태안해경은 지난달 근 흥초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 시한바 있다.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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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생활, 단독주택, 자차장용지 총 38필지 1만1171.5㎡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668번 지 일원에 위치한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근 린생활용지 5필지 1,502.6㎡, 단 독주택용지 32필지 9,051.9㎡, 주 차장용지 1필지 617㎡로 전체 38 필지 1만1171.5㎡이다. 매각 방식은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로 입찰참가자 는 홍성군 도시건축과에 체비지 매각 대상필지를 확인하고 입찰 보증금(낙찰금액의 5%이상)을 예 치 후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상지 인근 에 위치한 대단위 주거 아파트인
신동아파밀리에 및 남장그린빌 주공아파트가 입주한 이후 먹거 리 및 학원 등 상가에 대한 수요가 있어왔다. 하지만 상권이 형성될만한 마 땅한 자리가 없던 상황에 대로 및 중로 등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도
서산여자중학교는 지난 13일부 터 14일까지 나주 국제사격장에 서 열린 제 46회 봉황기 전국사격 대회 사격 공기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사 격부 최우수 학교임을 증명했다. 단체전에서 오정은(3학년), 이 나은(2학년), 이소은(2학년), 김
강원도 취업자수가 2월 이후 꾸 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강원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수는 77만명 으 로 2월 66만5000명, 3월 71만 8000명, 4월 75만5000명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 6000명이 증가했으며 남자는 3000명(0.7%), 여자는 1만3000명 (2.1%)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7000명), 제조업(6000명), 건설업 (5000명) 부문은 증가했고 농림어 업(1만9000명), 도소매·숙박음 식점업(7000명), 전기·운수·통 신·금융업(2000명) 부문은 감소 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 단순노무종사자(1만5000명), 서 비스·판매종사자(9000명), 관리 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7000 명), 사무종사자(6000명)는 증가, 농림어업숙련종사자(2만2000명) 는 감소했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화경종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아산시 나눔문화 확산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약속
시계획도로가 두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고 이번 사업 대상지가 강준구 화경종합건설 대표는 두 아파트 사이에 위치함에 따라 15일 아산시청에서 복기왕 아산 인근 주민들의 상가수요를 충족 시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켜주고 더 나아가 도시계획도 이관형 회장 등 관계자와 함께 로를 통한 교통흐름 원활화에 따 ‘아너소사이어티’가입식을 가지 른 유동인구 증가로 원도심 활성 고 아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 이재성 기자 leejs@sisailbo.com 했다. 강준구 대표는“어려운 이웃들 을 항상 배려하고자 하는 부모님 의 영향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 며“지역사회에 예슬(1학년)선수는 우수한 성적 여하기 시작했다” 을 거두며 서산여중의 사격 실력 서 드러내지 않고 기부활동 중인 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인정받았 많은 후원자분들도 동참하여 아 산시의 따스한 나눔 문화를 널리 다. 고 소감을 특히 이번 단체전에서 금메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은 작년에 이은 2연패로 더욱 값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유공으로 지난 진 의미가 있었다. 홍성철 기자 hscheol@sisailbo.com 2013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서산여자중,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연승신화 이어져
강원도, 5월 취업자수 77만명 ‘증가세 지속’
바 있는 강준구 대표는 기업경영 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매년 3000여만원의 취약계층 후 원금품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온양2동 행 복키움추진단장을 역임해 취약 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 계하기 위해 40건이 넘는 다양 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등 열정 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 티는 1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 에 기부했거나 기부할 것을 약정 한 독지가들의 모임으로 전국에 서 1193명, 충남에서는 40명이 가 입해 활동 중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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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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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경북도 투자유치 설명회… 수도권 기업 대거 몰려 한반도 허리경제권, 북부권 경제 활성화, 전략산업… 41개 프로젝트 홍보
창원대, 시민들과 함께 한 ‘열린 인문학 강연’ 열려 지역사회 인문학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창원대가 시민 들과 함께 하는 열린 인문학 강연 를 열었다. 창원대학교 열린인문 학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창원대 NH인문홀에서 윤지영 유아교육 과 교수가‘이야기가 있는 음악여 행’ 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창원대 학생들과 지역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윤 교수는‘나에게 음악 이란 무엇인가?’,‘음악은 어떻 게 표현이 될까’등을 테마로, 바 로크 음악과 고전주의 음악에 관 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윤 교수는 바흐와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거장들의 음 악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이야 기들을 소개해 청중들과 소통하 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서울 서 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병 윤 경제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 수도권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투 자유치 설명회’ 를 열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가 경북 개발공사와 16개 시·군에서 권 역별 전략산업 분야 등 41개 프로
이영 교육부차관, 경북 벽지지역 현장방문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교육부 ‘평생학습도시특성화 사업’ 포항시 선정 포항시가 교육부 주관‘평생학 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 에 경상 북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 정돼 국비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해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 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국민행 복 실현을 위한 공모로 진행됐으 며, 시·도별 예비심사를 거쳐 교 육부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포항시는‘인생 2막이 더 행복 한 은퇴가 없는 창조학습도시 포 항’이란 사업목표로 지역대학 등 협업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 출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
영·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는 200명의 은퇴(예정)자 및 경력 단절여성이 교육에 참가해 184명 수료, 84명 자격증 취득, 15명 취 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 해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특성화 사업으로 첨단과 학도시 해피 가이드 양성과정(포 스텍), 베이비부머 철강용접 전문 가 양성과정(폴리텍대학 포항캠 퍼스),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위덕대학교) 등 200여명을 대상 으로 특색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권 경제활성화 △포항 영일만 에코포레 관광단지, 경주 천북관 광단지, 상주 낙동강권 관광개발 사업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 관광레저 서비스산업 △포항, 영 천, 경산의 경제자유구역 조기분 양 홍보 등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시·군 투자 유치과장들은 하나의 기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하여 분양중인 산
업단지 소개와 저렴한 분양가격,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우수한 투 자여건과 행·재정적 지원 정책 을 설명하였고 참석한 수도권 기 업 CEO들은 설명회 내내 큰 관심 을 나타냈다. 또한, 설명회장 내에 마련된 상 담부스에서는 투자가들이 몰려 관심 있는 시·군의 분양 및 입주 조건과 행정지원 시책에 대하여
이영 교육부 차관(왼쪽 세번째)이 관사 등을 포함한 도서벽지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경북 봉화 벽지 지역을 방문해 석포초등학교 교직원 등의 근무·거주 사진=연합뉴스 여건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도로, 주차장 무단점유 방치하는 ‘달서구청’
성 ▲ 추진체계의 적정성 ▲ 목표 달성도 ▲ 지역 내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기존 5단계[S,A,B, C,D]에서 올해부터는 3단계[우 수(20%)이하, 보통(65%내외), 미 흡(15%이상)]로 조정하였으며 평 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잠재적 투자유치 대상으로 접촉 해 오던 기업을 이번 설명회에 초 청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해 세밀 한 사전준비도 해 왔다고 한다. 경북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기 업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한 수도권 기업인은“경북은 가격 이 저렴하고 조건이 좋은 산업단 지가 많고 각종 SOC와 물류 시설 이 잘되어 있다” 면서“시·군의 투 자유치과장이 직접 설명하고 행정 지원까지 약속하는 등 진정성과 신뢰성이 느껴져 투자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新도청 시대 를 맞아 田자형 광역교통망을 구 축하고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조 기에 구축함으로써 新성장동력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고용 유발 효과가 큰 복합관광 레저 서 비스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이번 설 명회의 열기를 몰아 도청 신도시 의 인프라 조기 구축 및 특화된 투 자여건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경 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전 행정력을 동 원하여 최대의 인센티브를 지원 하겠다” 고 밝혔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우리는 ‘E’시대의 주인공
주차장자리 불법 점용, 가설물 설치, 통행과 주차 방해하는 위법행위 방관 이 통행하는 도로인지, 시장 통인 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주민 이모 씨는“관할 구청이 이같은 불법을 뿌리뽑는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펴지 않고 30 여년 간 방치했기 때문” 이라며 달 서구청의 미온적인 태도를 분개 하고 있다. 가설물을 설치, 영업중인 업주 들은“ 3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 에서 장사를 해서 먹고 살아온 터 여서 이 자리를 떠날 수 없다” 고 말하고 있다. 시민 김모 씨는“도로에 그것도 한 두 개가 아닌 가설물 가판대를 200여m 길이에 연대해서 설치, 영업을 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위법행위” 라며 구청을 비난하고 있다. 또다른 시민은“차라리 이도로 구간을 시장통으로 양성화시켜 차도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을것 같다” 는 의견을 제시하기 도 했다.
대구 남구청,지역발전사업평가 S등급 획득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하 지역 위)주관으로 실시한‘2016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 에서 전국 최 초로 5년 연속 S등급(우수)을 획 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지자체 주관으로 실시되는 자체평가와 대통령 직속 지역위 가 주관이 되어 실시되는 종합평 가로 이루어지며 ▲ 사업의 타당
젝트를 준비해 수도권 기업을 유 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중점을 두 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 안동 바이오, 구미 탄소, 영주 베 어링, 경산 코스메틱 등 전략산업 △신도시 명품한옥단지, 문경 신 기 제2일반산업단지, 예천 제2 농 공단지 분양 등 도청신도시와 북
상담 하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동안 경북도는 수도권 기업 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4년 서비스 산업 분야 설명회 를 시작으로 작년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新)도청 투자유 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투 자유치 대상을 경북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투자희망 업종을 다양 화 하는 등 투자기업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대구 달서구청은 차량이 주차 할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변 주차 장자리를 불법으로 점용, 가설물 을 설치, 통행과 주차를 방해하는 위법행위를 방관하고 있어 차량 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세찬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달서구 두류동 으로 이곳은 35년의 역사가 있는 두류종합시장 입구 도로다. 이도로는 차량이 다닐수 있는 도로이며 도로변에는 차량을 주 차할수 있도록 실선으로 설치돼 있는 행인과 차량의 통행량이 비
교적 많은 지역이다. 이런 도로와 주차지에 천막으 로된 2평남짓한 가설물 25여개를 도로점용 허가도 받지 않고 업소 를 설치, 영업을 하고 있다. 이일대 200m 도로에 20여대 차 량을 주차할수 있도록 돼있는 주 차장이 없어져 버렸다.또 바로 건 너편 도로(길이100m)에 있는 건 물들도 영업을 위해 도로를 무단 으로 점용하고, 가판대 등을 설치, 행인이 제대로 지나다닐수 없도 록 방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일대 도로는 차량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I/S 중독 예방 교육 실시 최근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학업성적·사회 성 저하, 가정불화, 건강 악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 되 고 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 방·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인 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6월 초 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 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실시하 는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 4 년, 중등 1년, 고등 1년)의 인터
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온라 인 진단 조사 결과, 경주지역은 35개교 230여명의 청소년들이 위험·주의 군으로 판명됐다. 이에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 센터에서는 7일 월성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은 9개교(84명), 7 월은 8개교(92명)에 이어 9월까 지 초등과 중·고등으로 구분 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점검 및 자기이해와 자기조절력 강 화로 자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 도록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사업을 운영한다. 강민호 기자 kmho@sisailbo.com
호남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장흥군, 조사료 논재배 현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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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센터, 1년만에 창조경제 요람 ‘톡톡’ 농수산식품 107억 매출·웰빙관광 상품 17개 판로·바이오 추출물 강소기업 6곳 육성
국제 사료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예비책으로도 주목받아 장흥군은 지난 14일 전라남 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도 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및 조사료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 사료 논재배 현장교육 및 연시 회를 정남진 장흥한우 육종단 지 사료작물 재배포장에서 개 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연시회는 ‘조사 료 논 재배 이용 기술’에 대한 것으로 조사료의 중요성과 논 에서 재배 가능한 총체 벼 등 여러 사료작물에 대한 특성과 재배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됐다. 쌀 적정 면적 재배의 일환으 로 논에 벼를 대신 할 수 있는 작물 재배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가축 곡물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축 산 현실에서 국제 사료곡물 가 격이 급등하면 우리나라 축산 업 기반이 크게 약화될 것이 예 상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대책 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양질의 조사료 재배가 확대될 경우 조사료 자급능력 과 경영비 절감으로 축산농가 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대체작물로 조사 료를 확대 재배 하면 축산농가 의 조사료 확보 어려움도 해결 하고 남는 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조사료 논 재배 확대 에 최선에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개소 1주년을 맞은 전남창조경 제혁신센터가 그동안 GS 유통망 판로 지원으로 우수 농수산식품과 웰빙관광 상품 판로 지원, 바이오 수출물 강소기업 육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 정 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창조 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 를 기반으로 정부·지자체·지원기 업 간 협업을 통해 벤처창업 및 중 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혁 신기관 간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 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농수산벤처창업, 웰빙관광, 바이오 화학 등 3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목 표로 지난해 6월 출범, 1년 만에 창 조경제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분야별로 농수산 벤처창업의 경 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 지 총 9차례의 품평· 상담회를 개 최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을 발 굴하는 한편 GS홈쇼핑·GS리테일 등 GS 유통망을 통한 판로 지원에 나서 59개 업체가 107억원의 매출 을 올리도록 지원했다. 농수산 분 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카 데미도 2회 개최해 지금까지 64명 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20명은 농장 실습제를 실시해 생 생한 현장 체험을 하도록 지원했
다. 이밖에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 등 17개사를 발굴, 센터에 입주시켜 기술 및 판 로 지원을 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 의 정착 및 성장을 돕고 있다. 웰빙관광 분야에선 전남의 청 정 자연환경, 친환경 음식과 유무 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17개 웰 빙관광 상품을 발굴, GS홈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에 나서 4100만원 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5월 GS TV홈쇼핑을 통해 출시한 청산도 여행상품의 경우 1200콜 이 접수돼 완판되는 등 지역 관광 상품의 마케팅 성공 가능성을 보 여줬다. 이밖에도 6차산업과 연계 한 관광상품 고품질화를 위해 40
개 사 자문, 웰빙관광 공모전 2회 개최, 6차산업 체험·관광 아카데 미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 분야 에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6 개 바이오 추출물 강소기업을 발 굴해 기술과 판로 등 기업 애로사 항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 데 수산 부산물에서 콜라겐을 추 출해 상품화하는데 성공한 ㈜마 린테크노는 센터의 지원으로 올 해 1월 크라우드펀딩 1호 기업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미국 및 남미 순방 때 경제사절단 으로 동행해 56만 달러의 수출계 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광주시 동구 ‘24시 소통’ 행복우체통 설치 6월 더위에 영산강 녹조 시작
전남 나주시 삼영동 영산대교 인근 영산강 본류에서 녹조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영 사진=연합뉴스 산강 녹조 현상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도군 ‘금봉 박행보 미술관’ 개관 산수화·문인화 등 작품 109점 기증받아
복지안전장치 및 소통 창구 역할 기대 광주 동구 지원2동주민센터 입 구에 ‘행복우체통’이 설치돼 관심 을 모으고 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행복지원 2동복지공동체는 최근 우체통을 재활용해 지원2동의 24시 소통창 구를 위한 행복우체통을 제작·설 치했다. 행복우체통은 일반 우체통 역 할을 하는 것은 물론 각종 민원 및 건의사항과 어려운 이웃의 사연 을 받는 복지안전장치 및 소통의 창구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2동은 매일(공휴일 제외)
우체통을 수거해 민·관 협력을 통 해 어려운 주민 발굴 및 지역주민 의 희망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 이다. 임한종 위원장은 “행복우체통 을 통해 지원2동 주민들이 행복한 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자각하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 의 체감도가 큰 맞춤형 복지사업 을 실시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남도문인화의 맥을 이어온 한국 화단의 거목이자 남도화맥의 큰 산인 금봉 박행보 화백의 미술관 이 지난 15일 진도군에 개관했다. 진도군은 의신면 사천리 운림 산방 인근에 위치한 진도역사관 내에 금봉 박행보 화백의 산수화, 문인화 등 작품 109점을 기증받 아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봉 박행보 화백(82세)은 진도 군 군내면 신동리에서 태어나 의 재 허백련 선생과 소전 손재형 선 생의 사사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과 특선을 수 차례 했으며, 그 기량을 인정받아 문화공보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 을 수상해 남도화맥을 잇는 큰 산 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
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그 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2003년 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금봉 박행보 화백은 “고향인 진 도에서 금봉미술관을 개관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작품을 기증 하게 됐다”며 “틈틈이 그려 모았 던 산수화, 문인화 등 109점을 고 향에 기증한다는 것은 생을 통해 가장 영광스런 일이다”며 개관식 후 집필묵, 인영(낙관), 작품 등을 추가로 기증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의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을 해오신 금봉 박행보 선생의 작품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소중한 작품 들을 잘 보존 하겠다”고 말했다. 강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석권 전남 구례군청 소속 반달곰 씨 름단 이다현 선수가 지난 11일 충 북 보은에서 열린 2016 보은단오 장사씨름대회 통합장사 부문에서 통합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는 여자 통합장사부문에서 이다 현 선수가 부산 콜핑 소속 임수정 선수를 맞아 2-0으로 이기면서 통합장사에 올랐으며, 무궁화급 비룡부(80kg 이하) 장사에는 조현 주 선수가 등극하여 구례군청 반 달곰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다현 선수는 “통합장사 등극 으로 무궁화급 장사에 오르지 못 한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있어 기 쁘고, 임수정 선수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여자씨름 선 수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경 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여자씨름의 발상 지인 구례군에서 열릴 예정인 전 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창단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과 작년 10월에 창단한 콜핑 여자씨름단 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담양군, 하나투어여행박람회 ‘우수이벤트상’ 수상 체험관광지 홍보 및 대나무놀이 체험이벤트 큰 호응 담양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 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하 나투어여행박람회’에 참여 독특 한 부스 운영으로 ’우수이벤트상 ‘을 수상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760개 업체가 참여, 1019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담양군은 담양 항공 경비행기투어, 판다스토리 소시지체험, 메타체험학교 임실 치즈 피자 체험장, 메타펜션, 우표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소개와 함 께 대나무놀이 체험이벤트 운영
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 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명소 외에도 지역의 우수 콘텐츠가 풍부해 매 번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군에서 는 각종 박람회, 행사 등에 참여해 놀이·시식 등 체험 콘텐츠를 다양 화해 진행함으로써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6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인 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 건으로 한국관을 비롯한 동남아, 미국, 캐나다, 중남미, 유럽, 중동 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여 행지에 대한 소개와 독특한 문화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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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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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공짜에 익숙한 불상한 한국 사람들 어느 누구든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공짜를 무척 좋아한다. 공짜도 공짜 나름이지 지나치면 욕이 된다. 받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얼마 전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가 신입 사원을 뽑기 위해 면접을 한 적이 있었다 한다. 그 면접담당자는 당시 공적자금이 엄청나게 들어간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면접 도중에 입사예정자는 회사가 부도가 난 상태여서 월급은 제대로 나오냐고 근심 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회사담당자는 질문이 너무나 재미있다 는 표정을 하더니“월급이요? 보너스도 나 오는데요” 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 을 무색하게 하는 대답이었다. 부도난 회 사, 공적자금이 수조원이나 들어간 회사에 서 국민의 세금으로 보너스를 받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하는 그 사람 의 태도가 정말 놀라웠다. 삼십대 초반의 한국인 친구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해서 집 들이 초대를 했다. 강남의 한 아파트였는데 침실이 세 개가 있는 좋은 아파트였다. 그 친구는 넓은 집 으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하 고 가구나 가전제품도 많이 바꿔 아주 행 복한 모습이었고 초대된 부부에게 자랑스 럽게 설명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전업 주부인 초대받은 자의 아내는 인테리어를 어디서 했는지 얼마가 들었는지 등등을 관 심 있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저녁 식사를 마칠 무렵 그 부부는 그가 집을 늘려 가는데 얼마가 더 들었고 실내 장식과 새로운 가구를 들여 놓는데 총 얼마 를 썼는지를 상세히 알게 되었다. 그 돈은 그의 가족이 십년 이상 알뜰살뜰 모아야 하 는 아주 거금이었다. 그들은 그와 수년 동 안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그의 직장, 연
칼럼
배동현 대기자
봉의 대략적 수준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평소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늘 부모로부터 일정액의 용 돈을 타서 쓰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부는 들어간 돈의 크기와 그 많은 돈의 대부분을 양가 부모에게서 받은 사실에 너무 놀랐다. 그 리고 더 더욱 놀라운 것은 양쪽 부모에게 그런 도움을 받은 것을, 그런 능력 있는 부 모를 둔 것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는 사실이다. 위의 두 가지는 공통된 점이 있다. 즉, 받는 것에 대한 익숙함과 자연스 러움이다. 가정에서의 과잉 사랑에 익숙해 져서 사회에서도 남의 것을 받아쓰는 것 에 당당해져 있다고 결론지으면 된다. 만 일 이 사실을 외국인이 들었다면 한국인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억지로 두 사실 을 연결해 생각했다고 비난할까? 아니면 부모가 돈이 많아서 자기 자식에게 용돈을 많이 주는데 뭐가 잘못 되었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게 된다. 부도난 회사라도 직원들이 사기 충전해 열심히 일하도록 보너스 주는 것이 당연하 지 않는냐고 주장 한다면 정말 말문이 막 힌다. 설령 그 돈이 국민의 세금으로 계속
메워진다 할지라도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 면 게으른 사회가 돼 버린다. 열심히 노력 하고 땀 흘려 얻는 즐거움을 모른다. 공짜로 누군가가 자꾸 주는데 왜 살을 깎는 노력을 하겠는가? 회사가 부도가 나 도 누군가가 자꾸 자금을 공급해 주는데 왜 동료를 실업으로 몰아내는 구조조정을 하겠는가? 어차피 세금이란 결국 주인 없 는 돈이나 마찬가지고 그리고 회사도 언제 까지 갈지 모르는데 월급을 적게 받을 필 요가 있겠는가? 적당히 살아도 처가 혹은 시댁에서 용돈뿐 아니라 집 장만도 해 주 는데 왜 알뜰살뜰 저축하며 살겠는가? 받 는 것에만 익숙해지면 노력하는 것이 힘들 고 귀찮아져서 게을러지며 궁극적으로는 경쟁력이 없어진다. 개인의 게으름은 사회나 국가 전체로 이 어져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한 국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주변국들의 엄 청난 도전을 맞고 있다. 웬만한 노동 집약 적 사업은 모두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이 전된 지가 오래고 일본처럼 원천 기술이나 고부가가치 산업도 많지 않다. 자원은 더 더욱 없다. 1960~70년대의 한국은 가난을 떨쳐 버 리기 위해 모든 국민이 땀 흘려 일했다. 그 래서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은 어떤가. 공적자금을 떼어먹 는 나라다. 공적자금이 수도 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금의 한국인은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 와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나라의 경제가 백 척간두에 서 있다.“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여러 분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를 자문해 봐야 할 때다”케네디 대통령의 말이다.
불량식품 신고포상금에 대해 아시나요?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할 것을 ‘4대 사회악’ 이라고 규정하 고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중 에서도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 에 침입하여 건 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으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불량식품’ 이라고 하면 문방구에서 판매하 는 100원, 200원 정도의 사탕이나 과자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정부에서 규정한 ‘불 량식품’ 의 정확한 의미는 식품의 제조, 생산, 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서 식품위생 관련 법규 를 준수하지 않고 생산·유통·판매되는 식 품으로 식품 섭취 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 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경찰은 명절 등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집중단속을 실시 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으 나 국민들의 신고 없이는‘불량식품’ 을 근절 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 처에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 기 위해 불량식품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
독자투고
이수호 홍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고 있다. 신고포상금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0 만원까지 신고내용별로 포상금액이 배정되 어 있다. 대표적인 유형 몇 가지를 알아보자 면 소해면상뇌증(광우병), 탄저병, 가금 인플 루엔자 질병에 걸린 동물을 사용하여 판매할 목적으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제조·가 공 또는 조리한 자를 신고하면 1,000만원, 유 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또는 원재료를 판매목
적으로 제조·가공·조리·저장·운반·판 매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7만원,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조리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5만원, 홍보관 및 체험방 등 특정 공 간으로 사람들을 유인하여 허위·과대광고 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10만원의 포상금액이 규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포상금 유 형이 규정되어 있다. 불량식품 신고포상금의 지급처는 행정처 분기관이나 만약 신고 받은 기관에서 처리한 경우에는 해당기관에서 지급을 할 수 있다. 또한 한 업소에 대해 둘 이상의 위반사항을 신고하였을 때는 가장 높은 금액을 지급하며 신고사항이 위반행위로 확인되어 고발 또는 행정처분이 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불량식품 신고방법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399로 전화를 하거나 식품안전정보포털에 접속하여 신고글을 게시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식품안전파수꾼’앱으로도 신고가 가능 하다.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불량식 품 근절에 한 걸음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유력인사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추징해야 국세청은 지난 15일 해외 소득과 재산을 신고 하지 않고 역외 탈세한 혐의가 있는 36명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주로 법인이나 대기업 계열사 와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유력인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최근 6개월간 정부가 형사적 관용이나 과 태료 면제 혜택과 함께 자진신고 기회를 부여했 음에도 이에 불응한 경우다. 거액의 해외 소득을 고의로 은닉하고 탈세한 행위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발본색원에 나서야 한다. 불법소득 은닉 과 탈세는 국가 경제를 좀먹고 조세 형평의 근간 을 해치는 독소나 다름없다. 정부는 작년 10월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 획단을 발족해 6개월간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이 에 따른 신고가 642건에 달했고, 거둔 세금이 1 천500억 원을 넘어섰다. 해외 금융계좌 신고액은 2조1천342억 원에 달했다. 자진신고 내역만 봐도 역외탈세 행위가 만연 해 있음을 짐작케 한다. 자진신고 건수 중 82%가 기간 종료가 임박한 지난 3월 집중됐다. 시한이 다가오자 마지못해 서둘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자진 신고자에는 연예인과 자산가, 대기업 법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조세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포함된 21만4천여 곳 의 명단과 데이터베이스를 지난달 공개한 바 있 다. 한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역외기업 8
곳과 개인 175명 가운데 일부는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도 올라 있다. 역외탈세는 국내 법인이나 개인이 조세회피처 에 유령회사를 만들고 이 회사가 수익을 거둔 것 처럼 조작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을 말한 다. 조세 회피처는 소득 전부 또는 일부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국가나 지역이다. 국세청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페이퍼컴 퍼니에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송금한뒤 손실 처 리하거나 기업 오너 개인이 투자한 현지 법인에 회사 자금을 유출한 행위를 적발했다. 오너가 보 유한 해외 현지 법인 주식을 조세회피처의 페이 퍼컴퍼니에 싼값에 양도한 뒤 제3자에 다시 고가 로 넘겨 양도 차익을 은닉하는 수법도 드러났다. 국내 소득은 소비나 상속, 증여 등을 통해 노출 되지만 해외 은닉 소득은 적발되기 어렵다는 점 을 악용했다. 탈세 과정이 복잡하고 은밀한데다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부터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금융계좌 정 보 공유작업이 한층 더 활성화된다. 한미 금융정 보자동교환협정(FATCA)은 국회 비준이 나오는 대로 2014년 12월 31일 이후 계좌정보를 주고받 기로 시점을 못 박아 놓은 상태다. 내년엔 영국과 독일, 케이만제도 등 53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이 발효될 예정이다. 각국의 금융계좌 정보 교환을 통해 역외탈세 행위나 지하경제가 암약할 여지가 줄어들 수 있 다는 얘기인데 나름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산업은행에 구조조정 맡길 수 있나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의 부 실과 도덕적 해이, 그리고 이를 사실상 방치하다 시피 한 산업은행의 직무 태만은 할 말을 잃게 만 든다. 감사원은 15일 출자회사 관리실태에 대한 감 사 결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재무상태 분석 을 간과해 경영 부실에 적기 대응할 기회를 상실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3명의 전· 현직 임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인사자료로 활용 하도록 금융위원회에 통보하는 한편 다른 직원 3 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분식 회계 정황을 파악할 수 있었음에도 이미 구 축된 분석 시스템조차 적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우조선은 2013~2014년 1조5천342억 원의 분 식 회계를 저지를 수 있었고 이런 엉터리 실적을 근거로 임원과 직원들이 2천억 원 이상의 성과급 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산업은행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있었지 만, 이 사업과 관련한 대우조선의 운영자금 증액 요청을 모두 승인했고 결국 지원된 자금 가운데 상당액은 운영자금이 아니라 은행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됐다. 산업은행은 사전 수주 심의기구 등 경영컨설 팅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을 대우조선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무시했는데도‘이행 완료’처 리했다. 또 대우조선이 조선업과 관련이 없는 17개 사
업에 출자해 9천21억 원의 손실을 초래하는 등 방만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데도 산업은행과 산 업은행 출신의 임원은 아무런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의 전직 차장급 직원이 회 사 재직 중 무려 180억여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회사 측도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8년간이나 거액의 회삿돈이 줄줄 새고 있었는 데도 사내에서 아무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 다가 피의자가 명예퇴직한 뒤인 지난 1월에야 일 부 횡령 금액을 확인하고 당국에 고소했다니 어 이가 없을 뿐이다. 당초 파악된 횡령액이 60억 원이었으나 회사 측의 확인 조사에서 120억 원 규모의 비리가 추 가로 확인됐다고 하는 것을 보면 과연 지금까지 드러난 범죄가 전부인지, 사내 공모자는 없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의 이 같은 행태를 보면 서 지금까지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투입한 수 조 원대의 공적자금이‘엉뚱한 사람들’ 의 배만 불린 결과가 됐다는 생각에 허탈해진다. 국민 사이에서 이런 기업을 살리는 데 왜 소중 한 나랏돈이 쓰여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이는 것은 당연하다.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은 먼저 자체의 환부를 도려내지 못한다면 구조조정을 주도하거나 공적 자금을 받을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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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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