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AniFest 2015 Program Book 인디애니페스트 2015 프로그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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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ontents

002

축사와 인사말 Greeting & Message

010

기획 컨셉 및 개요 Concept and Overview

011

포스터 Poster / 로고 Logo / 엠블렘 Emblem / 트레일러 Trailer

009

시간표 Screening Schedule

014

릴레이 애니메이션 Relay Animation Film

016

독립보행 부문, 새벽비행 부문 Independent Walk, First Flight

075

파노라마 Panorama

089

국내스페셜 Korean Special

100

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122

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s

128

필름 및 테이프 제공처 Film and Tape Sources

129

감독색인 Index of Directors

130

작품색인 Index of Films

132

영화제 스태프 Festival Staff

133

도움주신 분들 Acknowledgements


축사 Greetin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KIM Jongdeok

‘인디애니페스트2015’의 개최를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는 그동안 국내외 애니메이터들의 열정 과 도전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온 행사 로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인디애니페스트에서는 총 137편의 국내외 애니메이션들이 상영될 예정이며, 한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이성강, 안재훈 감독, 올해 아카데미가 주목했던 <바다의 노래>의 톰 무어 감독 등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어느 해보다 기대가 큽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올해에도 <심경>(김승희 감독)과 <애프터눈 클래스 (Afternoon Class)>(오서로 감독) 등이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되었고, 김준기 감독의 <환>이 이탈리아 퓨처필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해외에서까지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에 대해, 한국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한 사람 으로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2015-2019)’을 발표하며, 정부의 중점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 애니메이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지원해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모든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02


I would like to give my sincere congratulations for the opening of Indie-AniFest 2015. This year marks the 11th edition of Indie-AniFest, a festival that has brought forth a new vision of Korean animation through the passionate and challenging works of animation filmmakers from Korea and around the world. Now, it has become a true showcase of films that represent Korean animation. This year’s Indie-AniFest will screen a total of 137 Korean and foreign animated films. Among the works to be shown are the works of Korean directors LEE Sung-gang and AHN Jae-hoon, as well as Tomm Moore’s <Song of the Sea> which was nominated for an Academy Award earlier this year. Korean animations have gone abroad this year and garnered much praise, including <Mirror in Mind> by KIM Seung-hee and <Afternoon Class> by OH Seo-ro which were screened at the 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 as well as <Cycle> by KIM Jun-ki which won the Audience Prize at the Future Film Festival in Italy. When I see such original and innovative films receiving critical acclaim throughout the world, I wish to express my gratitude and give applause as a fan of Korean animations. This year,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presents the “Medium to Long-term Plan for the Development of the Animation and Character Industries (2015 – 2019)”, announcing the government’s desire to offer its support. The government will continue to provide support so that Korean animations can develop into the finest animated contents in the world. I wish to thank all of the directors for their hard work and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to everyone who contributed to the successful opening of this year’s animation festival.

003


축사 Greeting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Seoul Metropolitan City Mayor PARK Won-soon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열 한 번째 인디애니페스트영화제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인디애니페스트는 2005년부터 시작한 한국독립애니메이션영화제입니다. 이번 인디애니페스트에서도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의 장이 펼쳐집니다. 새로운 시도 는 그 자체로 귀합니다. 강산도 변하는 시간 동안 매 번 새롭게 도전해주신 모든 독립애니메이션(오타수정) 감독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박수를 올립니다. 이 축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의 집합체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이 오랫동안 잘 살아 숨쉬며,(띄어쓰기) 덩치를 키울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축제가 자유로운 상상력과 한계가 없는 창의력을 만끽 하고 싶은 시민들의 놀이터가 되길 바랍니다. 또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분들의 쉼터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명동과 남산 일대에 ‘만화의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소중히 키워나가야 할 문화자산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인디애니 페스트영화제의 건승을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004


Hello, my name is PARK Won-soon and I am the mayor of Seoul. I would like to welcome all of you to the 11th Indie-AniFest. Indie-AniFest is a festival of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which began in 2005. It is a platform for independent, experimental, passionate, and visionary work. It is always important to try new things, so I wish to praise and applaud all of the independent animation directors for their pioneering efforts throughout the past decade. It is my hope that this festival will continue to grow and breathe new life into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as an art form that combines imagination and creativity. I hope that this festival becomes a playground where people can enjoy freedom of imagination and boundless creativity as well as an oasis for animation lovers. Seoul has transformed the districts of Myeongdong and Namsan into “cartoon neighborhoods� because we believe animation is a precious cultural asset that must be nurtured. It is with these thoughts that I hope for the continued vibrancy of Indie-AniFest. Thank you.

005


축사 Greeting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조사업본부 본부장 정익수 Director General of Seoul Animation Center, SBA Jung Ik-Soo

지난 1년 동안의 열매를 맺는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 페스트’가 이곳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0년 동안 ‘인디애니페스트’는 많은 작가가 작품 속에서 상상의 세계를 펼치 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인디애니페스트는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그 첫 발걸음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성강, 안재훈 감독 을 비롯하여 젊은 20대의 감독들이 모두 모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가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작품으로 ‘인디애니 페스트’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감독님들, 그리고 그 작품들을 감상하며 함께 웃음과 눈물로 감동을 이야기할 관객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006


I am delighted to attend the opening of Indie-AniFest at the Seoul Animation Center in Namsan. Indie-AniFest is the only independent animated film festival in Korea, and this year’s event is the fruit of the efforts of the past year. For a decade, Indie-AniFest has allowed countless filmmakers to explore the worlds of their imaginations in their films and share their stories with audiences. This year, the 11th edition of Indie-AniFest is the start of the next chapter in the festival’s history, bringing together renowned pillars of the industry such as LEE Sung-gang and AHN Jae-hoon with young emerging filmmakers in order to look to the future of Korean animation. We hope that Indie-AniFest can be a place where the filmmakers’ passionate works can come to life on the screen and be shared with the audience. I am grateful to the filmmakers who in their busy lives have produced films full of passion and originality that have enriched Indie-AniFest, and the members of the audience who show their appreciation for these films with their tears and laughter. I would also like to thank all the people who have worked hard to make this festival a reality, and I wish to ask for your continued passion and support for the growth of Korean animation. Thank you.

007


인사말 Message

인디애니페스트2015 집행위원장 나기용 Indie-AniFest2015 Festival Director NA Gi-yong

2015년 11회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는 안팎의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헤치고, 어느덧 훌쩍 커버린 소년의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인디애니페스트2015의 슬로건은 ‘활주로’입니다. 이는 다양한 가치의 공존 및 문화적 나눔을 목표 로 삼고 날아온 지난해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축제의 장으로 성장시키고자 달려온 지난 10년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목마름과 허기진 배를 채울 순 없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각오로 활주로의 시작점에 서고자 합니다. 지금도 거대한 도시의 빌딩 사이에는 힘과 차별, 경쟁이 만연합니다.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어지러운 뒷골목에서 빠져나와 이제는 홀로 저 드넓은 창공을 마주하고 활주로를 내달리고 자 합니다. 마음속으로 되뇌어 봅니다. 우리가 창공을 날아오르고자 함은 자유라는 낭만적 허영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도시의 명암을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함이라고... 이번 영화제에는 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이 독립보행과 새벽비행에 선정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성과 신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올해 인디애니페스트는 어떠한 작품을 지지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작년에 이어 장편초청 섹션이 마련됐습니다. 홀랜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허범욱 감독의 <창백한 얼굴들>과 안재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국내 독립애니메이션의 1세대 대표 감독인 <이성강 감독 특별전>으로 구성됐습니다. 해외초청 섹션으로는 아일랜드 전설을 모티브로 한, 톰 무어 감독의 <바다의 노래>와 막스 하틀러 감독의 작업세계는 창작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GIRLS>에서는 여성작가 4명의 작품이 모였습니다. 각 작가들이 보여주는 소녀에 대한 감각과 감정의 이미지가 흥미롭습니다. 올해에도 인디애니페스트의 변함없는 정신인 ‘다양성의 공존’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감독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소통과 교류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디애니페스트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소외된 것도 놓치지 않는 시선에 주목할 것입니다. 나아가 내일 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모습과 의미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실험 또한 받아들일 것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연대활동 및 세계 애니메이션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힘찬 도약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애니 메이션센터 등 협찬 및 후원사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독립애니메이션 감독님들, 제작스탭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동참해 애써주신 집행위원회, 영화제사무국, 스탭진, 자원활동가분들의 열정 어린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화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08


In 2015, we celebrate the 11th edition of Indie-AniFest. After many challenges and obstacles over the years, the festival has matured into a spectacular event. The slogan for this year’s festival is “to the runway”. In the years that have flown by, we worked hard to achieve diverse values and cultural exchange. But after a whole decade of growth for the festival, we are far from being satisfied with our achievements. Now we are on the runway once more with renewed purpose. As weary people emerge from the alleys of a city of power, discrimination, and competition, they gaze at the endless expanse of the sky and head to the runway. They will fly not to become free as birds, but to reach a higher vantage point where they can see the bigger picture. This year’s film festival presents well-known foreign animations in the Independent Walk and Midnight Flight sections. As we bring together established filmmakers and emerging artists, we are excited to celebrate their films in this year’s festival. In the invitation section for animated feature films, we present Hur Bum-wook’s film <On the White Planet> which won the Grand Prix at the Holland Animation Film Festival, a special talk with director Ahn Jae-hoon, and the <Lee Sung-gang Special Retrospective> which shows the works of a member of the first generation of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filmmakers. In the invitation section for foreign films, we present <Song of the Sea> by Tomm Moore which is based on Irish folklore and the inspiring creative works of Max Hattler. <GIRLS> is a special program of Japanese animations featuring the works of 4 women filmmakers showing their unique feelings and sensibilities. In this year’s festival, we will continue to cast a spotlight on diversity and create a space for participation, creation, communication and exchange between the filmmakers and the audience. At Indie-AniFest, we strive for a perspective that looks deeply at life and sees things that are not seen by others. We look for work that experiment with and push the boundaries of the meaning of animated films. We strive to create international exchange and act as a bridge for global animations, and we will continue to do so into the future. Finally, we would like to give thanks to our sponsors, partner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including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the Seoul Animation Center. We are grateful to all the independent animation directors and filmmaking staff who submitted their films to the festival. Also, we would like to thank the members of the executive committee, the festival executive team and staff, and volunteers who have contributed their time and effort to the film festival. We hope everyone enjoys a wonderful experience at Indie-AniFest. 009


기획 컨셉 및 개요 Concept and Overview

영화제 핵심 컨셉 Core of the Festival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하는 영화제

Talking about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인디애니페스트는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Indie-AniFest talks about the Korean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의 가치를 안고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드는 영화제입니다.

independent animation. With the value of ‘independence,’ ‘experiment,’ ‘passion’ and ‘vision,’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directors make this festival together.

확장을 꿈꾸는 영화제

The Festival Dreaming of Expansion

순수한 열정과 사회를 향한 신선한 시각들을 선사해온 인디애니

As Indie-AniFest has offered new point of

페스트는 이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음악, 영화,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으로 예술적 확장을 꿈꿉니다.

views to the society with pure passion, now we are dreaming of artistic expansion to the encounter with various genres including music, film, play and fine art.

희망을 열어가는 영화제

The Festival with Hope

한국 사회 안에서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논점에

This is the festival which listens to the

귀 기울이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을 열어가는 영화제입니다.

animation creators in Korean society. We listen to their agonies and thoughts. Looking for practical alternatives, our festival is to see a hope for Korean animations.

영화제 슬로건 해설 Slogan of the Festival Indie-AniFest2015 슬로건: 활주로

Indie-AniFest2015 Slogan: To the Runway

인디애니페스트가 11회를 맞이한다. 10회가 하나의 완성이었다

This year marks the 11th edition of Indie-AniFest.

면, 11회는 또 다른 시작이다. 10년이라는 기간동안 만나온 감독 과 관객, 작품들이 어우러져 더 높이, 더 멀리 비상을 위해 활주로 앞에 모였다. 나란히 길게 뻗은 활주로를 달려, 감독에서 관객까지

As our 10th edition marked the closing of one chapter, the 11th Indie-AniFest opens a new chapter of our history. We are gathered at the runway, getting ready to soar higher and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영화제를 위해 날아오르려고 한다.

farther than ever before with the support of

그리고 비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오고자 할 때, 활주로는 언제든

our directors, viewers, and films from the past

지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다. 이제, 인디애니페스트와 함께 하늘을 날아보지 않겠는가.

decade. Together, we are speeding towards this year's film festival where we will meet viewers and filmmakers. Our runway is always ready to welcome those who have returned from their flight. Take to the skies with Indie-AniFest!

010


포스터 / 로고 / 엠블렘 / 트레일러 Poster / Logo / Emblem / Trailer

포스터 Poster

쿠오오오오~~~~~우럇! 꼼꼼히 정비를 끝마치고 연료를 든든하게 채운 인디애니페스트가 올해도 긴 활주로를 달려 화려하게 이륙합니다. 이 기쁘고 신나고 환상적인 모험에 함께 하실 거라 믿습니다. 라져! 2006년부터 계속하여 포스터 이진아 This year, we have prepared another exciting festival, and we are ready to make a spectacular takeoff. Join us for an exciting and fantastic adventure. Away we go!

로고 Logo

독립애니메이션의 의미와 기상을 이니셜 ‘I' 속에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니셜 ‘I' 자를 캘리그라프 서체로 표현하여 독립이라는 의미와 애니메이션의 생명력과 활기를 동시에 표현하였다. The meaning and spirit of the independent animation is expressed poetically in the initial of ‘I.’ The initial ‘I’ is expressed with calligraphy, to show the meaning of independence as well as vitality and energy of animations.

엠블렘 Emblem

자유로운 사람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다. 독립애니메이션이 난해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누구나 즐겁고 명쾌하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This emblem expresses the shape of a free human. It means that independent animations are not difficult to understand and anyone can enjoy them pleasantly. 트레일러 Trailer

“11번은 11번 비행기를 타고 11번 활주로 까지 달려 하늘로 날아오른다.” (인디애니페스트2014 “인디의 별” 수상자 황보새별 감독) "In the 11th festival, we will ride the 11th airplane and head for the 11th runway so we can soar into the sky." (Created by HWANGBO Saebyul, Grand Prize "Star of Indie" Recipient, 2014)

011


시간표 Screening Schedule

서울애니메이션센터 Seoul Animation Center Date

Time

17 목

19:00

개막식 Opening Ceremony

11:00

18 금

R/T

Rating

G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3

61'

15

13:00

새벽비행2 First Flight2

74’

12

15:00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1-Maze of Traveling

72’

15

17:00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2-Go to Home

68’

G

19:00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56’ GV

12

10:30

톰 무어-바다의 노래 Tomm MOORE-Song of the Sea

95’ GV

G

13:30

이성강 감독 특별전 <명불허전>

78’ GV

15

16:00

안재훈 감독의 특별한 애니메이션 이야기 ‘애니메이션, 그리고 사람’

120’ GV

G

74’ GV

15

95’ GV

G

75’ GV

18

72’ GV

15

65’

12

19 토

Program Title

Audio-Visual Artist : Max HATTLER's Neo New Media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Special Talk ‘Animation and People’ by Director AHN Jae-hun

18:30

릴레이작가 초청전

11:00

톰 무어-바다의 노래 Tomm MOORE-Song of the Sea

13:30

국내스페셜 <창백한 얼굴들>

16:00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1-Maze of Traveling

18:30

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11:00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2

68’

15

13:00

새벽비행1 First Flight1

75’

18

15:00

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1

66’

15

82’

G

60’

18

65’

12

74’

15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Korean Special <ON THE WHITE PLANET>

20 일

21 월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이성강 감독 특별전 <마리이야기> 17:00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My Beautiful Girl, Mari>

22 화

012

19:00

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GIRLS

11:00

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13:00

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19:00

폐막식 Closing Ceremony & Indie-AniFest Award Films

Focus Japan Animation-GIRLS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명동역 CGV CGV Myeongdong Station Date

11:00

19 토

20 일

Program Title

Time

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GIRLS Focus Japan Animation-GIRLS

R/T

Rating

60’ GV

18

13:30

OC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1

66’ GV

15

16:00

OC새벽비행1 First Flight1

75’ GV

18

18:30

OC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2

68’ GV

15

11:00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2-Go to Home

68’ GV

G

13:30

OC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3

61’ GV

15

16:00

OC새벽비행2 First Flight2

74’ GV

12

18:30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56’

12

Audio-Visual Artist : Max HATTLER's Neo New Media

G 전체관람가 / General 12 12세 미만 관람불가 / Under 12 not admitted 15 15세 미만 관람불가 / Under 15 not admitted 18 18세 미만 관람불가 / Under 18 not admitted OC 본선 심사 진행 Official Competition Screenings with the Jury Participating GV 감독과의 대화 및 게스트 토크 / Guest Visit

013


릴레이 애니메이션 Relay Animation Film

11 Colors in Peace

열 한 가지색 평화

정효진, 매트 갯봐, 이와츠키 이쿠코, 홍은지, 박오롬, 서영주, 사토 코타로, 이범, 무라카미 히로미츠, 첸시, 모리시타 유스케 JUNG Hyojin, Matthew GODBOIS, Ikuko IWATSUKI, HONG Eun-ji, PARK Orom, SUH Yongchu, Kotaro SATO, Bum LEE, Hiromitsu MURAKAMI, Chen XI, Usuke MORISHITA┃ 2015┃0:05:20┃Color┃2D, 3D, Drawing, Objet, Etc

2010년 <토끼와 거북이라고 말해도 모르잖아>를 시작으로, 벌써 여섯 번 째 작품이다. 지난해 10회 영화제를 기념으로 해외작가와 함께 하게 되면서 올해도 해외작가를 포함하여 11명의 작가가 참가하였다. 11회 영화제라는 의미도 살렸다. 여전히 릴레이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평화’다. 우리는 ‘평화’에 대해 아직도 해야 할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 평화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거대한 차원까지 뻗어나갈 수 있었고, 때로는 평화로운 상태를, 때로는 평화를 위한 행동을 이야기하였다. 무궁무진한, 그래서 더욱더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그리고 꼭 이루고 싶은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평화의 염원을 담은 릴레이 애니메이션에 더 많은 작가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올해 함께한 6기 릴레이 애니메이션 감독님, 그리고 늘 함께 해주고 계신 김동욱 감독님을 비롯한 음악감독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Producer 추혜진 Jinny CHOO Music / Sound 김동욱, 권성연, 이성이, 김채은, 김민지, 황현하 KIM Dong-uk, KWON Sung-yeon, YI Seong-yi, KIM Chae-eun, KIM Minji, HWANG Hyeon-ha Recording 진미디어 JINMEDIA Production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인디애니페스트2015, 최유진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Filmmakers Association(KIAFA), Indie AniFest 2015, CHOI Yujin

014


릴레이 애니메이션 Relay Animation Film

Synopsis

A story about peace made with 11 colorful styles.

감독 프로필 Director’s Filmography

The Relay Animation Project is now in its sixth year since the first <Relay Project: The

정효진 <여행자>

with foreign filmmakers to celebrate the 10th anniversary of Indie-AniFest. For this year’s

이와츠키 이쿠코 <다리 위의 늑대>

Tortoise and the Hare> in 2010. Last year’s Relay Animation was made in collaboration festival, the Relay Animation was made by 11 filmmakers including foreign directors, signifying the 11th edition of the film festival.

The theme of the Relay Animation is “peace”. There are many stories about “peace”

that must be told, from small stories to grand tales, from a state of peaceful existence to actions taken to promote peace. We wanted to tell stories about the infinite

매트 갯봐 <Peace Dream> 홍은지 <영희야, 뭐하니?> 박오롬 <페스트> 서영주 <레프트 앤 리브> 사토 코타로 <렛 아웃> 이범 <스포츠 앤 디버전> 무라카미 히로미츠 <모양들 - 동그라미> 첸시 <제비>

possibilities and express our wish to achieve peace.

모리시타 유스케 <123>

We hope that more artists will be able to join us in expressing our desire for peace

JUNG Hyojin <The Traveler>

through the Relay Animation. We would like to thank the directors participating in the Sixth Relay Animation as well as Kim Dong Wook and the other music directors who have always contributed their efforts.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Fax. 02-313-1039┃E-mail. kiafanews@naver.http://www.kiafa.org┃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Matthew GODBOIS <Peace Dream> Ikuko IWATSUKI <Wolf on the Bridge> HONG Eun-ji <What’s Up?> PARK Orom <pest> SUH Yongchu <Left and Leave> Kotaro SATO <Let Out> Bum LEE <Sports and Diversions> Hiromitsu MURAKAMI <Shapes - Circle> Chen XI <The Swallow> Usuke MORISHITA <One Two Three>

015


독립보행 Independent Walk 새벽비행 First Flight 019

시상내역 / 트로피 Official Awards / Trophy

020

예선심사평 Selection Comments

024

예선심사위원 Selection Committee

026

본선심사위원 Jury

028

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036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043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052

새벽비행1 First Flight 1

062

새벽비행2 First Flight 2



독립보행 / 새벽비행 Independent Walk / First Flight

2015년 가을, 제11회 인디애니페스트를 맞아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독립보행 부문과 새벽비행 부문의 작품공모를 실시한 결과, 독립보행 부문 44편, 새벽비행 부문 196편으로 총 24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7월 6일부터 7월 24일 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예선 심사를 거쳐 독립보행 부문 22편, 새벽비행 부문 24편 의 상영작이 7월 27일 발표되었다. 인디애니페스트는 2009년부터 기존의 ‘경쟁부문’ 이라는 명칭을 ‘독립보행(구 일반경쟁), 새벽비행(구 학생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꾸었다. 이는 인디애니페스트가 보다 자유롭게 독립애니메이션 작품들 이 상영되는 영화제로 발돋움하려 한다는 의미이다. 자유로운 인디애니페스트, 신나는 인디애니페스트 안에서 독립보행하며 새벽비행하는 작품들을 독립애니 메이션의 무지개빛 축제에서 만나보자! Autumn in 2015, 11th Indie-AniFest is opened. From June 22th to July 3th, 44 films applied for the Independent Walk; 196 films applied for the First Flight; total 240 applicants applied for this year’s Indie-AniFest. After the preliminary screen for three weeks from July 6th to 24th, 22 films for the Independent Walk and 24 films for the First Flight were announced on July 27th. Since 2009, Indie-AniFest newly changed the title of ‘Competition Section’ to ‘Independent Walk (the former General Competition)’ and ‘First Flight (the former Students’ Competition).’ It means that Indie-AniFest stretches itself so as to become the film festival where the independent animations can be freely screened. Please enjoy yourself in this free Indie-AniFest. You can have a great time with the animations which walk independently and fly in early morning at this rainbow-colored festival of ani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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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내역 / 트로피 Official Awards / Trophy

시상내역 Official Awards

대상 1 편 ‘인디의 별’: 상금 700만원 Grand Prize 'Star of Indie’: 7,000,000 won

독립보행 부문 1편 ‘독립보행상’: 상금 300만원 Prize for Independent Walk: 3,000,000 won

새벽비행 부문 1편 ‘새벽비행상’: 상금 200만원 Prize for First Flight: 2,000,000 won

심사위원 특별상 1편: 상금 100만원 Jury Special Prize: 1,000,000 won

KIAFA 특별상 1편: 상금 100만원 KIAFA Special Prize: 1,000,000 won 초록이상 1편: 상금 100만원 Special Prize for Debut Film: 1,000,000 won

음악/사운드부문 특별상 1편: 상금 100만원 Special Prize for Music/Sound: 1,000,000 won

관객상 1편 ‘축제의 별’: 트로피 및 부상 Audience Choice 'Star of Festival': Trophy

트로피 Trophy

11회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의 트로피 디자인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의 희망 을 담은 오각형에서 디자인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각형은 사각형과 삼각형의 결합이며, 동양에서는 땅과 산, 물질과 정신의 결합으로 보기도 합니다. 또한 세상을 움직이는 자연의 법칙과 조화의 상징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꽃들을 보면 꽃잎이 5장인 경우도 많습니다. 수많은 시간 동안 열망해 온 끝에 5장의 꽃잎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요? 10년 동안 독립 애니 장르에서 열정적 모습을 가져왔던 영화제도 앞으로 20회, 30회로 거듭나며 국제적으로도 비상하는 작가와 작품, 영화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The trophy design for the 11th Indie AniFest is inspired by the pentagon with the hope to ascend higher and go further than ever before. A pentagon can be made from a square and triangle. In eastern cultures, it represents the combination of earth and mountains, matter and mind, the law and harmony of nature. Flowers often have five petals, which they acquire after a great deal of time and effort. For the past decade, Indie AniFest has been a platform for the passion and enthusiasm of independent animation. We hope to continue in our role as a spectacular runway from which filmmakers and their films can ascend to the global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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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평 Selection Comments

독립보행 부문 Independent Walk

44편의 작품을 마주합니다. 예선 심사는 최후의 심판을 내리지는 않지만, 작품 이 관객과 만날 운명을 정합니다. 그래서 곤혹스럽습니다. 경쟁 따위, 수상 여부 따 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작품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것만큼 가혹한 처사는 없을 것입니다. 22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세 명의 심사 위원 모두가 동의한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근거는 다릅니다.) 치열한 논의를 통해서 골랐습니다. 때론 미덕을, 때론 아쉬움을 내세웠습니다. 감독, 영화제 프로그래머, 비평가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작품의 수취인인 관객 입장에 섰습니다. 작년 영화제가 10주년이라는 자축연 속에서 독립 애니메이션을 현재완료 진행 형의 시제로 규정하려 했다면, 올해의 작품들은 기존의 틀에 이의를 제기하며, 각자 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정의 내립니다. 새로운 것을 갈구하고, 묵었던 것을 토악질해 내는 가운데, 전망을 위하여 근원을 성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의 모순에 대한 역사적 기원, 상처만 남기는 인간 관계의 뿌리, 복제의 과잉에 빠져버린 이미지 본연 의 모습, 알고리즘으로 대체되고 있는 물성의 토대 등을 끈질기게 좇고 있습니다. 때론 그것이 낯설고 어색하기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제서야 독립 애니메 이션은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비문(碑文)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 운동하는 에너지, 바로 그 기운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각각의 기운이 발하는 빛은 참으로 고귀합니다. 그리고 다양합니다. 오롯이 작품으로 존재함으로써 저마다 독립 애니 메이션의 새로운 면모를 덧붙입니다. 다시금, 22편의 선정 작품과 품지 못한 22편의 작품을 들여다 봅니다. 시기와 장소, 상황과 맥락이 조금이라도 달랐다면 전혀 다른 선택과 배치를 이루었을 겁니 다. 발견해낸 작품과 놓친 작품을 둘러싸고 두고 두고 회자되기를 바랍니다. 작품을, 영화제를, 그리고 그것이 놓인 문화판을 한껏 살찌우는 것은 성과와 오류에 대한 후일담이기 때문입니다. 독립보행 예선 심사위원 나기용, 나호원, 추혜진을 대표하여 나호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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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평 Selection Comments

44 films were viewed in the preliminary selections. The films selected in this stage were not the finalists, but they were the films which would be screened at the festival. It was a difficult choice. Competition and winning an award are not important. It is a matter of whether the films will be seen by the audience. 22 films have been selected. There were few films that were chosen unanimously by all three jury members. (If two jury members selected the same film, they did so for different reasons.) The films were selected after lengthy discussions, sometimes ending in regret and disappointment. The members of the jury viewed the films as directors, festival programmers, critics, and ultimately as viewers in the audience. The 10th anniversary festival last year was a celebration of independent animation in the present progressive. This year’s festival will show films that break away from conventions and allow the filmmakers to define themselves. They show a yearning for something new and fresh over the stale and old, and a desire to examine our roots in order to discover new vistas. They seek out the historical origins for present-day questions, the roots of human relationships that leave only scars, the original form of images that are excessively reproduced, and the foundations of properties that are being replaced by algorithms. Sometimes, we are taken aback by something unfamiliar and awkward, but it reminds us that animation is energy in motion rather than something that is etched in stone. This energy tries to find the light in all its diversity, shown through each film that reflects independent animation in its own way. Once again, we look at the 22 selected films and the 22 films that were not selected. If the time, place, circumstances and context were a little different, there may have been a completely different selection of films. As we look at the films that were discovered and the ones that were missed, we hope that they will be remembered in the years to come. Reflecting upon our successes and mistakes enriches the cultural arena of films and film festivals. By Ho-won NAH, On behalf of the Independent Walk Preliminary Jury NA Gi-yong, Ho-won NAH, and Jinny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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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평 Selection Comments

새벽비행 부문 First Flight

프레임마다 열정이 담긴 소중한 작업들을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부문에 출품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년전, 저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새벽비행 부문에 저의 졸업작품을 출품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심사를 하는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이번 새벽비행의 상영작은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디애니 페스트의 성격과 부합하는 작품들을 선정하려 노력했습니다. 대체로 대학 출품작들의 이미지 구현 수준은 3D애니메이션과 2D애니메이션 모두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신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 적고, 단편적인 아이디어를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끌고 가는 힘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미지에 관한 제작 능력은 학생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기획의도와 이야기 부분이 좀 더 보강된다면 훨씬 더 좋은 작업들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만들어진 작업들은 이성에 대한 관심, 외모에 대한 고민, 학교 폭력 등 또래 10대들이 공감할만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작품들 안에서 감독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느껴져서 보는 내내 신선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지게 된다면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 역량 있는 작가들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출품하신 감독님 중 행여 본인의 작품이 이번 인디애니 페스트에서 상영이 되지 않더라도 크게 낙담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도 즐겁게 창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결 같이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과 함께해 온 인디애니페스트가 올해 11회를 맞습니다. 작년 10회를 분기점으로 또 다른 시작을 꿈꾸는 인디애니페스트의 새로 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새벽비행이 이제 막 꿈을 펼칠 학생 감독들과 제작 자들에게 튼튼하고 든든한 활주로가 되어주리라 기대합니다 새벽비행 예선 심사위원 김예영, 김주임, 모은영을 대표하여 김예영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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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평 Selection Comments

We are grateful to all the passionate directors who submitted their films to the Indie AniFest Midnight Flight Section. Being a member of this jury is a special experience for me. Five years ago, I was also filled with excitement when I submitted my own graduation film to this section. For this year’s Midnight Flight, we worked hard to select those films that matched the independent, experimental, passionate, and visionary qualities sought after by Indie AniFest. Overall, the graduation films that were submitted show impressive technical expertise in the visual quality of both 2D and 3D animations. However, there were few films that dealt with unique topics, and there were shortcoming in taking the idea for a short film and fleshing out into a complete story. The students present a high level of technical expertise as shown by their images. If they can improve upon their storytelling and overall direction, I believe we will see an even more impressive array of films in the future. The films made by high school students showed themes that are of interest to teenagers such as concerns about the opposite sex, anxieties about one’s appearance, and violence in school. In particular, the passion and innocence of the directors could be felt in many of the films, giving us a refreshing and enjoyable viewing experience. We hope that these directors gain more experience and foster a deeper understanding of society so that they can become part of a new wave in Korean animation. We hope that those directors whose films were not selected for this year’s festival will not be too disappointed but believe in themselves and continue in their creative endeavors. Indie-AniFest, which has grown alongside Korean independent animations, is now in its 11th year. It entering a new era full of changes for the festival after achieving its 10th anniversary milestone in the previous year. We hope that the Midnight Flight program will continue to offer a platform and a runway for student directors and filmmakers who are now beginning to fulfill their dreams. By KIM Yeyoung, On behalf of the Midnight Flight Preliminary Jury KIM Yeyoung, KIM Joo-im, and MO E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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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위원 Selection Committee

독립보행 부문 Independent Walk 2007~2015 인디애니페스트 집행위원장

Festival director of Indie-AniFest 2007-2015

현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회장

Director of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교수

Filmmakers Association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대 운영위원 PISAF2014 조직위원회 이사 나기용 NA Gi-yong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소위원회 자문위원 역임 한국독립애니메이션창작자모임 '애니마포럼' 대표역임 애니메이션 창작그룹 'FUTURE ART' 감독/대표역임

Professor of Animation department at ChungKang College of Cultural Industries Committee member of Korean Animation Solidarity Director of Organizing committee at PISAF 2014 Consultant of Subcommittee at Korean Film Council Ex-director of ‘Anima-Forum,’ a group of Korean Independent Animation Creators Ex-director of FUTURE ART, an animation creating group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CalArts)에서 실험 애니메이

He received an MFA in experimental animation

션 제작 석사, 영국 왕립미술대학 (Royal College of Art)

from CalArts in the USA and received an MA in

에서 애니메이션 이론 석사를 마쳤다. 현재 영국 러프버

animation theory from the Royal College of Art.He

러 대학교 (Loughborough University) 애니메이션 이론 박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나호원 Ho-won NAH

강의를 통해 젊은 애니메이션 감독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 평론과 만화 평론을 쓰기도 했고, 단편 애니메이션 <공무도하가> (DV 6mm, 화장지, 1999)와 <플라스틱

is currently completing a PhD in animation theory at Loughborough University in the UK, and he gives lectures on animation to young animation directors at universities.He made the animated short films <Gongmoodohaga> (DV 6 mm, toilet paper, 1999) and <Plastic Trauma: Requiem for Narcissus and

트라우마: 나르시스와 오필리아, 두 익사체의 死因에

Ophelia> (16 mm, stop motion, 2004). He also

관한 소견서> (16mm, 스톱 모션, 2004)를 만들었고,

wrote criticism for films and comics, and he wrote

키트 레이번의 <애니메이션 북>과 올리비에 코트의

the Korean translations of Kit Laybourne's <The

<오스카 애니메이션>을 번역했다.

Animation Book> and Olivier Cotte's<Secrets of Oscar-winning Animation>

애니메이션 &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제 프로그래머.

Animation & Media Artist, film festival programmer.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한국예술종합학교

Majored in Animation and Illustration. Adjunct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겸임교수. 2000년부터 부천국제

Professor at School of Film, TV & Multimedia, the

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을 시작으로 서울국제 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과천국제SF영화제의 추혜진 Jinny CHOO

프로그래머를 거쳐,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 션 페스티벌 디렉터, 인디애니페스트와 부천국제학생 애니메이션페스티벌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Beginning with Pucheon International Student Animation Festival in 2000, she has been working as a programmer at Seoul International Cartoon Animation Festival, Gwacheon SF Film Festival,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Director, and works for Indie-

또한, 2010년부터 한꿈상담심리센터에서 어린이와

AniFest now. She studies on the possibility of

청소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테라피 워크숍을 진행

Integrated Art Therapy through animations, as she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통합예술교육과 예술치료

has performed animation therapy workshops for

프로그램을 연구 중에 있다.

children and teenagers at HanKumCounselling Psychology Center sinc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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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심사위원 Selection Committee 새벽비행 부문 First Flight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 후 창작집단 '스튜디

She graduated from the School of Animation in

오 요그'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Hongik University and started the creative collective

<산책가>(2009)로 스페인 애니마드리드2009에서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단편 옴니버스 <사사 건건>을 통해 개봉했다. 이후 <CITY>(2010)로 제13 김예영 KIM Yeyoung

"Studio YOG".She won the prize for Best Student Film at the 2009 Animadrid Festival for the animated short film <Shall We Take a Walk?> (2009) which was distributed in the short film collection <Nice

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아시아단편경선부문

Shorts>. Afterwards, her animation <CITY> (2010)

우수상,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 뉴

won the prize for Sungjoo First Prizeat the 13th Seoul

미디어아트상,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에서 독립보행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the New Media

상 등을 수상했다. <큐알코드영화제>, <텐트영화제> 를 개최하고 북촌미술관, 아시아프, W호텔, HCI, 쌈지 길 등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했다. 2013년 결혼 후

Art Prize from the 10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and the Independent Walk Award at the 7th Indie Anifest. She also organized the QR Code Film Festival and the Tent Film Festival, and they

신혼여행으로 1년 6개월 동안 세계일주를 다녀왔고,

held media art exhibitions at the Bukchon Art Center,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새로운 작품을 제작 중이다.

Asyaaf, W Hotel, HCI, and Ssamziegil. Shewere married in 2013 and went on a trip around the world for 1 year and 6 months on her honeymoon. Her experiences from this trip are the basis for her new project Which is currently in progress.

애니메이션 감독.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She studied visual design at Hongik University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and animation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독립 애니메이션 <나비꿈>, <바람이 지나는 길>을

of Arts. She made the short animated films

만들었으며, 개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수의 상업 광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대학교와 아카데미에서 김주임 KIM Jooim

애니메이션을 강의하고 있다.

She runs her own personal studio and creates a variety of commercial animations. She teaches animation at universities and film advance.

현 인디애니페스트2015 프로그래머

Programmer of the Indie-AniFest2015

제3회 환경영화제, 인디포럼 작가회의 프로그래머 역임

Former Programmer at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이론학과

the 3rd Environment Film Festival and

애니메이션전공 박사과정 수료 모은영 Mo Eun-young

<Butterfly Dream> and <The Path of Wind>.

IndieForum Authors’ Meeting Completed the course work in Animation major at the Graduate School of Art and Technology at Chung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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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심사위원 Jury 2006년 단편 애니메이션 <뾰루지>를 시작으로

Since making her first short animation <A Pimple>

<Hello!(2006)>, <종이 한 장(2008)>, <묘아(2010)>,

in 2006, she has made numerous experimental

<Souvenir Animation(2012)>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animations using a variety of techniques, including

실험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광고, 트레일러 영상, 방송 기획물 등의 상업적인 강민지 KANG Min-ji

작업의 연출 및 제작을 맡고 있다.

<Hello!> (2006), <A Piece of Paper> (2008), <Myo-A> (2010), and <Souvenir Animation> (2012). She directs and creates commercial projects using animation techniques, such as advertisements, trailers, and broadcasting planning materials.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Sh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English

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 한국독립

Education, Korea University, and received a

영화협회 운영위원, 영화주간지 <무비위크> 스태프 평론가

PhD from the Department of Theater and Film,

로 활동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및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 프로그래머로도 일했다. 현재 세종대, 목원대 등에서 맹수진 MAENG Soojin

강의하면서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진실 혹은 허구: 경계에선 다큐 멘터리>, <한국단편의 쟁점들>, <모크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가 아닌 다큐멘터리> 등 다수가 있다.

Dongguk University. She was a member of the executive committee for the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 a member of the steering committee for the Association of Korean Independent Film & Video, a staff critic for the weekly film magazine <Movie Week>, and the programmer for the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She is currently lecturing at universities such as Sejong University and Mokwon University while writing about independent films and documentaries. She has written numerous books and translations including <Truth or Fiction: Documentaries on the Border>, <Issues of Korean Short Films>, and the translation for <Faking it: Mock-documentary and the subversion of factuality>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표

Daegu Independent Film Association Chair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대표

Daegu Independent Cinema House 55

계명문화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애니메이션전공 교수

Professor of the Department of Digital content

독립애니메이션 감독 및 미디어아티스트 활동 손영득 SON Youngd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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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eimyung College.


본선심사위원 Jury 톰 무어 감독은 뉴리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더블

Tomm MOORE was born in Newry, Northern

린 배일리퍼몬트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Ireland, and studied animation at Ballyfermot

카툰 살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창설자 중 한 명이 고 단편 애니메이션과 광고의 시나리오, 제작, 애니메 이션, 연출 등 작업을 했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톰 무어 Tomm MOORE

studio Cartoon Saloon and has written, produced, animated and directed short films and commercials. He directed the animated feature The Secret of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켈스의 비밀>과 두번째

Kells, which was nominated for an Academy Award

장편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를 연출했다. 또한 장편

for Best Animated Feature. Song of the Sea is his

애니메이션 <예언자>의 일부 단편 부분도 연출했다.

second feature, and he also directed a short film

독일 애니메이션과 뉴미디어 작가다. 영국왕립예술대

BIOGRAPHY German animation and new media

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석사를 받았고, 이스트 런던 대학

artist Max HATTLER holds an MA in Animation

에서 순수 미술 박사를 받았다.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설치 작품, 시청각 퍼포먼스는 추상과 구상, 심미와 정치, 사운드와 이미지, 정밀함과 즉흥의 차이를 의문 막스 하틀러 Max HATTLER

College in Dublin. He co-founded the animation

portion of Kahlil Gibran’s the Prophet.

from the Royal College of Art and a Doctorate in Fine Art from the University of East London. His short films, animation installations and audiovisual performances challenge the spaces between

한다. 최근 작품들 중에 <페르난두페소아의 다양한

abstraction and figuration, aesthetics and politics,

모습>, 와이유 소수민족의 문양에서 영감을 반 트립틱

sound and image, precision and improvisation.

애니메이션 <—O|>, 추상적 분할 스크린 영상 <올 롯>,

Most recentworks include The Many Faces

하틀라이저 2.0 라이브 공연 등이 있다. 전세계에서 전시, 공연, 강의를 했고, 현재 홍콩에 살면서 홍콩 성시 대학 영상매체학교에서 객원 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of Fernando Pessoa, Wayúu pattern-inspired animation triptych —O|, abstract split-screen film All Rot, and the Hattlerizer 2.0 live performance. Max has taught, exhibited and performed around the world. He lives in Hong Kongwhere he is a Visiting Assistant Professor at the School of Creative Media,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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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우주보자기 Fabric Cosmos 정승희 JUNG Seung-hee┃ 2015┃0:11:05┃HD┃Color┃2D, Objects, Cut-outs Producer / Camera 권덕규 Scenario / Character Design / Animation / Editing 정승희 Music 김나영 Voice 정서형 녹음 박동주

프로그램노트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유년시절 우주에 대한 끝 모를 상상을 하며 우주공간을 유영 하며 공상의 세계에 빠져봤을 것이다. 그러나 궁금했던 것은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우주는 끝이 있을까? 등등… 풀리지 않은 수수 께끼 같은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과학적 이론과 연구 성과들이 있지만 속 시원히 풀어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우주라는 퍼즐은 우리의 짧은 생에 비해 그 크기와 시간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정승희 감독의 이 작품에선 아주 독특하고 흥미롭게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

정승희 2015 <우주보자기> 제20회 인디포럼 신작전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듯한 직관적이고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만든 우주는 보자기들

제1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의 펼쳐진 모습인데 가끔 쏟아나는 매듭과 둥글게 말리며 빨아들이는 모습은 현재

제17회 퓨처필름영화제

블랙홀과 웜홀을 연상시키며 상상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퓨쳐단편경쟁 / 이탈리아

보자기라는 것이 동양의 물건을 싸는 사각형 천으로 용도가 매우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39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 / 캐나다

면이 있는데, 우주를 그런 보자기로 형상화한 발상자체가 동양적이며 생활 속의 소재에서 오는 친근함으로 마냥 어렵고 생경하기만 한 우주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 로 그려낸 것은 이 작품의 큰 미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기용

인디스토리 Indiestory Tel. 02-722-6051 Fax. 02-722-6055 E-mail. dadafilm@nate.com

감독의 말

분명 눈앞에 있지만 볼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어쩌면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눈앞만 쳐다보기에 바빠 종이인형처럼 점점 납작 해져가던 어느 날, 무한한 우주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Synopsis

A curious paper-boy and a bouncy chipmunk live in a small planet on the fantastic fabric cosmos. The boy asks again and again about the shape

of cosmos but there is nobody to answer his question. One day, a strange ribbon occurs near the planet and the boy and the chipmunk fall into mysterious adventure in the fabric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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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diestory.com (110-043)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35-4 백악빌딩 4F (주)인디스토리


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오래된 이야기 The Old Story 이한빛 LEE Hanbit┃ 2015┃0:06:23┃HD┃Color┃ 2D, 3D, Cut-Outs Producer 조성경 Scenario / Storyboard / Lay Out / Animation 이한빛 BG Design 유경수, 이한빛 Effect 박근태 Sound 박동주 Music 정진희

프로그램노트

“공간은, 수많은 오래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는 감독의 말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한 귀퉁이서 시작된 작은 사랑과 헤어짐의 순간부터 마치 영원한 기다림 의 시공간 속으로 이끌며 우리를 무한하게 존재하게 하는 마술 같은 필름이라고 할 수 있다. 타임 랩스(Time Lapse) 기법은 종종 자연 다큐에서 사용하는데 긴 시간을 아주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이 기법은 필름에 구조를 표현하는 적절한

이한빛

형식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마술이 처음의 헤어진 사랑 또는 상처와

2015 <오래된 이야기>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보여주지 않았으며 단지 미래에 혼자 나무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하다. 이별의 이야기에서 공간의 이야기로 전이되면서 실연의 이야기는 단지

제2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브라질 2012 <비밀의 정원> 제11회 KECSKEMET 애니메이션 영화제 / 헝가리

하나의 특정한 사건과 공간을 설정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감독이 이야기 하고

제20회 크록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우크라이나

싶었던 것은 오랜 시간 속에 수많은 이야기들을 품은 공간이리라... 나기용

제8회 인디애니페스트 개막작 2010 <세레나데>

감독의 말

제3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경쟁 / 프랑스 아시아시그라프 Wings Work 수상

“공간은, 수많은 오래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오랜

제18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시간 동안 변화를 거듭하여 왔고 지금도 변화 중이며 앞으로도 변해 갈 것이다.

학생경쟁 / 브라질

그 사이에 거대한 공간은 짧은 생을 살다 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포하여 왔다.

제6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작품 앞부분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사건의 시간은 그의 환상 속에서 점점

제12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빠르게 흘러가고, 그를 둘러싼 군중과 거대한 도시 공간이 점차 어떤 모습으로 변화 하는지를 보여준다. <오래된 이야기>는 이처럼 한 도시에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2006 <스토리 오브 더 시티> 제3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제1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경쟁

이야기들이 겹겹이 축적되는 모습을 타임 랩스 (Time Lapse)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Synopsis

E-mail. kiafanews@naver.com

His time of waiting has made forest over generations and finally the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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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ters into his time.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029


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아아아 Ah Ah Ah 노영미 ROH Youngmee┃ 2015┃0:14:37┃HD┃Color┃ Puppet, Cut-Outs, Live Action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Editing 노영미 Animation 채정안, 노영미 Camera 조현일, 노영미 Sound 믹스캠프 Music 강남규, 황정우 Voice 강진아, 오정우, 박태경

프로그램노트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는 신음소리만 내다 세상을 떠난다, ‘아 아 아~’. 무슨 말을 건네 려던 걸까? 엄마가 못 다 남긴 말마저 차지하려는 듯, 아버지는 늘 일방적인 이야기를 던져댄다. 그것도 명언들을 되내는 식으로 말이다. 아버지의 ‘말씀’은 활자가 되고, 자막이 된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고려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대화가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격언과 금언이라고 할 지라도 불통의 장벽만 쌓을 뿐이다. 귀에 들어오지 않고, 마음에 담기지 않는 말씀들… 결국 그릇된 인용으로 스스로의 권위를 무너 뜨리기도 한다. 성공의 맛을 보았던 아버지, 성공의 기억에서 빠져 나오지 못 하는

노영미 2015 <아아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아버지가 내뱉는 기대와 훈계는 자식에게 언어 폭력과도 같다. (그리고 인용구에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단편경쟁

갇힌 아버지는 결코 자신의 말을 갖지 못한 존재이다) <아 아 아>는 부모와 자식

제8회 국제애니메이티드필름페스티벌

간의 갈등을 ‘언어’라는 틀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역설적인 제목이 지시하듯, 독립

국제단편경쟁 / 폴란드

애니메이션에서 ‘말’의 위상을 이처럼 진득하게 다룬 적이 있었던가? 나호원 한국영화아카데미 Korean Academy of Film Arts Tel. 02-332-6087

감독의 말

Fax. 02-332-6010

성공과 승리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유혹당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어느 한 가정에서

http://kafa.ac

들리는 절실하고, 고통스럽고, 때로는 상기된 신음소리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Synopsis

A mother passes away from an unknown illness, leaving behind a young

child named Hyeseo. He is pressured to succeed by his father who once won a marathon race and spends his retirement days reliving his glory days. The quiet and introspective Hyeseo tries to please his father by entering a competition. As he makes his preparations, the fateful day draws near.

030

(121-83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7-8 한국영화아카데미


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바람 Ba-Lam 백미영 BAEK Mi-young┃ 2015┃0:08:35┃HD┃Color┃2D, Drawing Producer 백미영

프로그램노트

<바람>은 아름답다. 우아하다. 나비의 날개 짓, 꽃잎의 빛깔, 물고기의 헤엄을 정갈 하게 담아낸다. <바람>이 더욱 아름답고 우아한 까닭은 그려 넣지 않은 것들 속에 담겨있다. 나비의 날개와 꽃잎 한 장 한 장을 훑고 가는 바람이 그러하고, 수묵의 나뭇가지를 품에 안은 여백의 공간이 그러하다. 그리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계절이라는 자연의 시간은 애니메이션의 인위적 시간 속으로 스며든다. <바람>이라는 제목은 두 가지 뜻을 담는다. 공기의 흐름이라는 바람(Wind)과 무엇

백미영

인가를 꿈꾸고욕망 한다는 바람(Desire). 바람에 날개를 맡겼던 나비는 어느샌가

2015 <바람>

자신에게 부여된 자연의 운명을 거스르고 또 다른 생의 욕구를 향해 힘겹게 나래 짓 하다가 부서지고 만다. 안과 밖, <바람>속 나비에게는 무엇이 자유였고, 무엇이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단편경쟁부문 2013 <너무 소중했던, 당신> 제9회 인디애니페스트, 초록이상

구속이었을까? 힘겨웠던 그 날개 짓은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게 우리 머릿속에서

애니메이티드에덴인펜리스 / 영국

퍼드덕거린다. 나호원

벨로 호리존테 국제단편영화제 / 브라질 세디시코르토국제영화제 / 이탈리아

감독의 말

몽펠리에국제지중해영화제 / 프랑스 말라가여성영화제 / 스페인

본능은 위험한 유혹이다. 그것이 스스로를 파국으로 이끄리라는 것을 알지만,

골든오키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미국

결국 그를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하노버 영화제 / 독일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꼭두문화상

Synopsis

The story about a blue butterfly who wants follow flowers by instinct

2011 <늪>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2009 <고래> 제6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2007 <감정, 그 날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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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환 Cycle 김준기 KIM Junki┃ 2015┃0:13:55┃HD┃Color┃2D, 3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Effect / Editing 김준기 Sound 미디액트 Music 김동욱 Voice KAZUHIKO Ikebe

프로그램노트

한일간 역사인식은 참으로도 그 출발부터가 다르다. 일제감정기 강압적인 통치와 수탈 에 이어서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운영된 위안부가 그렇고 강제징용이 그랬다. 김준기 감독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제작해 국내외적으 로 피해여성의 육성 녹취록을 바탕으로 실상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두 번째 역사고발 애니메이션 <환>은 실화에 픽션을 더해 보다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 한 작품이다. 천황을 위한 죽음을 통해 신사에 ‘가미’ 신으로 모셔진다는 사상은 일본 전통신앙에

김준기 2015 <환>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경쟁부문 한국작품상

군국주의 지배사상이 결합하여 왜곡된다. 보잘것없는 평민이 위대한 전쟁의 영웅들과

제2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 브라질

함께 나란히 묻혀 숭배 받는 다는 것은 저승의 죽음을 뛰어넘는 현존의 환생인 것이다.

제17회 퓨처필름페스티벌 관객상 / 이탈리아

가미카제 [kamikaze, 神風(신풍)]는 신이 되는 의식으로 기능하게 되고 여기서

제6회 원컨트리원필름국제페스티벌 단편 스페셜 / 프랑스 2011 <소녀이야기>

개인의 인간성과 주체성은 말살되어 비참하게 산화하게 된다.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야스쿠니신사와 일본항모 갑판 위에서 치뤄지는 의식은 그들에게 개인에서 신이 되기

메칼국제단편영화제 / 스페인

위한 경계를 넘는 숭고한 의식이지만 조선인으로 참전한 주인공에겐 어떤 의미일까?

시네퀘스트 / 미국 제55회 라이프찌히국제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페스티벌 / 독일

그들의 제국주의전쟁에 어쩔 수없이 끌려가 희생당한 참전 조선인들의 넋이 야스쿠니

제8회 인디애니페스트

신사에 봉인된 체 70여년이 넘게 매일 출격하는 악몽에서 그들을 자유롭게 해야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다고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나기용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9회 스투트가르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독일 제36회 안시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 프랑스

감독의 말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 문제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런 작품들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의 관심과 대화의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제18회 팜스프링스국제단편영화제 / 미국 제20회 애니마문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브라질 제13회 히로시마애니메이션페스티벌 / 일본 시그래프아시아 / 싱가폴 2006 <룸>

Synopsis

In Yasukuni Shrine, ceremonies are performed for the spirits of the soldiers that died for the emperor of Japan. A man from Joseon whose remains are enshrined in Yasukuni continuously relieves the terrible event on the battlefield.

제1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브라질 2003 <인생> 제11회 스투트가르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객상 / 독일 제2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경쟁 / 프랑스 제14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 크로아티아 마티타필름페스티벌 관객상 / 이탈리아 제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01 <등대지기> 동아 LG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Grand P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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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심경 Mirror in Mind 김승희 KIM Seunghee┃ 2014┃0:02:04┃HD┃Color┃2D Producer / Animation / Camera / Sound / Music / Editing 김승희

프로그램노트

잠망경을 닮은 거울굴절장치로 자신의 속을 들여다본다. 세속의 아름다움과는 거 리가 먼 여인은 치장할 옷 따위는 벗어 던지고 내달린다. 무언가를 좇는 건 외줄타 기만큼이나 아슬아슬하다. 내던져지고 버림받고, 욕망으로 가득 찬 육신은 고깃덩 이 마냥 잘리고 불타고… 그러나 이내 부처의 손바닥 안에서 환생하고… 차마 소멸 하지 않았던 미련의 파편들은 만화경처럼 회전하면서 형태를 만들어낸다. 심산유곡 어딘가에서 면벽 수행하는 구도자의 모습은 어찌 보면 창작에 몰두하는 애니메이터

김승희

의 고독과 닮아있다. 단순한 악기 합주와 손뼉 만으로 만들어 내는 가락은 살아있는

2014 <심경>

것의 심장박동과 욕망의 일렁임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나호원

제53회 앤아버필름페스티벌 / 미국 제3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비경쟁 / 프랑스 제2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우수작품상

감독의 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성주우수상

불완전한 것이 완전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불완전한 가치관과 생각들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딪히며 구성된 완전한 존재들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붐타운영화음악페스티벌 실험 및 뮤직비디오부문 1위 / 미국 올버니필름페스트 최고 단편애니메이션상 / 미국

Synopsis

A woman looks into her mind. Chasing her ideals on a tightrope. Every imperfect piece of her mind completes herself.

도슨시티국제단편영화제 / 캐나다 애선스국제영화제 / 미국 트리키우먼 2015 비경쟁부문 / 오스트리아 DC독립영화제 / 미국 아니막 / 스페인 제5회 노버젯필름페스티벌 단편경쟁부문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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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1 Independent Walk 1

Colors in the Subway 컬러스 인 더 서브웨이 김준기 KIM Junki┃ 2015┃0:13:55┃HD┃Color┃2D, 3D Producer / Scenario / Editing 김명은 Animation 김명은, 김효은 Music 주예담 other 김명은, 김효은

프로그램노트

지하철은 다양한 사람들 간의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이중적 공간이다. 할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처음으로 지하철타기에 도전하는 꼬마 아이의 낯선 설렘 과 두려움은 이내 엉뚱하고 즐거운 상상력으로 뒤바뀌고, 꼬마가 바라보는 지하철 은 삽시간에 요지경 속 세상으로 빠져들어 간다. 지하철 승객들은 어느새 하나 둘씩 유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저마다 간직한 추억 속에서 유희한다. 이마 위에 깊게 패인 주름진 할머니는 젊은 날 해녀의 모습으로 바다 속을 유유자적 유영하고, 출근 시간에 쫓겨 질주하는 중년의 남자는 어린 시절 운동회의 한 장면 속으로 소환된다. 절제된 색채, 생략된 선, 그리고 여백의 미는 아이가 직접 수놓은 동심의 심상을

김명은 2015 <Colors in the Subway>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부문 제18회 카툰스온더베이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부문 / 이탈리아

펼쳐 놓은 듯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어느 틈에 우리도 아이의 상상력에 동화되어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장면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만든다. 추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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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

E-mail. kiafanews@naver.com

지하철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치지만 우리는 그저 무색무취의 의미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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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인식하고 지나칠 뿐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 또한 제각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얼마나 빛나고 소중한 사람들인지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의 시선을 통하여 지하철 위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색색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다. Synopsis

In the subway station, a boy passes by a featureless crowd. He is

apprehensive and afraid of the colorless space. On the train, he drifts off

while numerous people are getting on and off. How long will that be? When he awakes, he is left alone in the train which has become totally empty.

And there, he starts to meet unordinary people, each with their own stories.

034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LOVER ㄹㅓㅂㅓ 김정수 KIM Jungsoo┃ 2014┃0:00:51┃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Lay Out / Animation / Sound / Editing 김정수

프로그램노트

남과 님은 점 하나 차이라는 유행가의 가사처럼, 하나의 점을 찍는 일은 무척이나 큰 차이를 만든다. 그 점을 용의 눈동자로 찍는 순간, 이미지는 고정된 평면을 뛰쳐 나와 실물로 변하여 하늘로 승천한다 하지 않는가? 점을 찍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 다.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은 이미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동격이 되었다. 사진이 결정적 순간의 결과물이라면, 애니메이션은 시간의 흐름 속에 결정적 순간 을 배치한다. 흐름 없는 순간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근본 원리를 작품으로 담으려고 하는 애니메이터들은 종종 아주 짧은 작품을 만들곤 한다.

김정수 2015 <L O V E R> 2014 <Sound of Melbourne>

초상화 인물이 눈을 한 번 깜빡이는 식으로 말이다. <Lover>도 마찬가지이다.

2011 <Help Yourself>

Lover와 over 사이의 차이를 단칼에 구분해낸다. 이전까지 정성스레 장식한 케익이

제8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파국의 증거물이 된다. 칼을 내내 칠 때 나는 “딱!” 소리는 불현듯 잊고 있던 애니메 이션의 원리를 다시 일깨워주는 깨달음과도 같다. 때론 짧은 우화가 깊은 지혜를

김정수 E-mail. sofabed2009@gmail.com

담고 있기도 하다. 나호원 감독의 말

애인愛人을 뜻하는 'LOVER"에서 첫 글자 'L'을 제외하면, 끝난다는 뜻의 'OVER’가 된다. 사랑과 이별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한 끗 차이임을 보여주는 언어 유희이다. Synopsis

Love is like a sweet cake. We decorate our love like a dessert, but love is as fragile as a delicate cake and can quickly end in parting.

035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Train Road 기찻길 안종혁 AHN Jong-hyeck┃ 2014┃0:08:00┃HD┃Color┃2D Producer 안종혁 Storyboard 정준호, 오지원 Character Design 고영초, 김예진, 이환희, 성준수, 장나리, 박정환 BG Design 조선아 Effect 안종혁, 오지원 Sound 이동환 Music 하광석 Editing 오지원

프로그램노트

동족상잔과 분단이라는 역사의 질곡 속에 잉태된 DMZ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 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대와 정권이 바뀌고 세계가 빠르게 변하였지만 여전히 우리는 남북대결 구도 속에 주변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며 분단을 당연한 현실로 인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렇다면 자연에게 인식의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어쩌면 자연은 지구의 나이 속에 이러한 사건은 대수롭지도 않을 것이다. 자연의 순환적 생명력은 인간의 헛된 욕심

안종혁

과 이기심을 비웃듯 분단의 상징이 된 DMZ 녹슨 철로 위에 새로운 생명의 싹을

2014 <Train Road>

틔우며 자연에 순리를 따르라고 가르치는 듯하다. DMZ를 소재로 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종종 있어왔다. 그래서 좀 망설여졌다. 어떻

2008 <가지의 하루> 제38회 지포니필름페스티벌 경쟁부문 / 이탈리아 제6회 대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부문 / 타이완

게 보든 뻔한 결말과 메시지를 주는 것에 식상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2005 <...Less>

새로운 점은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에 무게감을 스스로 벗어 던지려는 듯 표현 스타일

2003 <SOMEBODY>

이 좀 더 세련되고 아름다워 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분단과 자연 사이 고민도 덜어낸

제3회 대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한국영화부문

가벼운 DMZ를 본 느낌이다. 나기용

제23회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 스웨덴 제7회 엑스프레시옹엉코토 국제영화제 / 멕시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단편걸작선

감독의 말

제11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브라질

이 이야기는 DMZ라는 특수한 공간을 모티브로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생겨난

제4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특이한 이 공간의 탄생 배경에는 인간의 욕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7회 LG 동아 만화페스티벌 단편영화 부문 본선

누구도 이 공간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60여년 동안... 이 공간은 인간의 소유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에서 벗어나 자연 법칙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공간의 자연은 다시 한 번 인간

Tel. 02-313-1030

이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Synopsis

This story takes place in a special palace called DMZ. Nature should not be ones possession. It is destroyed by the greedy of human. The nature will again give its help to humans if humans just live in the nature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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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Noir 까망이 김소연 KIM Soyeon┃ 2015┃0:03:20┃HD┃Color┃Drawing, Puppet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Camera 김소연 Animation 김소연, Hemker TODD, Goodman NICHOLAS, Rodriques JORDAN Effect / Editing Hemker TODD Sound Goodman NICHOLAS Music Sammons LANIER Other Goodman STEVE

프로그램노트

예로부터 까마귀는 가히 환영 받지 못하는 흉조로 불려왔다. 특히 까마귀가 울면 불 길한 징조를 예고하는 전주곡처럼 받아들여졌으니 단연 인간에게 푸대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런 세상으로부터 쏟아지는 미움과 오해의 편견을 딛고, 존재 에 대한 의미를 찾아나서는 까마귀의 힘찬 날갯짓이 행복한 춤사위처럼 표현되면서 마치 시각적인 화해의 시를 써내려 가고 있는 듯하다. 목각과 배경의 혼합 재료와 동화적인 이미지의 조화가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추혜진

김소연 2015 <Noir> 2014 <Hansel + Gretel>

감독의 말

2013 <Ahco on the Road>

까마귀는 한국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부정적인 선입견과 미신을 담고 사는 새이

2010 <Fathere and Sister>

다. 어느 날 부정탈지 모른다는 헛된 생각으로 까마귀를 쫓아버리는 사람들을 보고,

2009 <Transparent Movement> 2001 <Where, There, Here>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는 까마귀의 입장에서 세상을

1996 <Circus>

본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된 작품입니다.

1995 <To-Mak> 1993 <Human>

Synopsis

A black crow searches for its identity, trying to escape the perception that it is something other than a beautiful and intelligent bird.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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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고치 Cocoon 여은아 YEO Eun-a┃ 2015┃0:12:22┃HD┃B/W┃2D, Cell, Drawing Producer 유영식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Editing 여은아 Animation 김지현, 강희진, 여은아 Sound 믹스캠프 Music Contemporary Music Band567 Voice 강진아, 김수연, 김준한 Other 김세진, 강희진, 김지현, 여은아, 김유영

프로그램노트

집으로 돌아가는 미나의 몸과 마음은 언제나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 고치로 변해 가는 이상한 병에 걸린 엄마가 갇혀 지내는 어두컴컴한 방안은 징그러운 벌레들로 가득하고, 그런 엄마는 매일 딸에게 저주에 가까운 폭언과 정신적 고문을 일삼는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창살에 갇혀 버린 딸은 쉽게 아물지 않는 미움과 증오의 상처로 서서히 엄마로부터 감정적 반목을 시작한다. 딸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심리적 공간을 탈출하기 위해 결국 엄마를 영원히 떠나 보내기로

여은아

결심한다. 다소 거칠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와 사운드는 미묘한 공포의 심상을

2015 <고치>

표출하면서 끝내 자유롭지 못한 딸의 심경을 죄책감으로 가둬 놓는다. 추혜진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2013 <파나류당-내게로> 2012 <The Moon>

감독의 말

가족이라는 틀 속에 갇혀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Korean Academy of Film Arts Tel. 02-332-6087

Synopsis

Mina lives in an old apartment with her sick mother. Her mother's illness

causes her to become wrapped in a cocoon and transform into a monster. Mina tries hard to take care of her, but the sickness grows worse and becomes a matter of life and death. Her boyfriend Cha-roo grows suspicious and begins to wonder about he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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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332-6010 http://kafa.ac (121-83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7-8 한국영화아카데미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Tiny Winter Circle 작은 겨울 모임 심범식 BeomSik Shimbe SHIM┃ 2015┃0:02:22┃HD┃Color┃2D, 3D, live Action Producer / Scenario 심범식 Lay Out 손경희 Animation 장운하, 김강민 Camera 안진규 Music Kari Rae SEEKINS

프로그램노트

오르골 상자는 늘 사람을 홀린다. 소리로, 그리고 기계부품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으로. 오르골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장치는 태엽과 톱니이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메커니즘을 이루는 주된 축이기도 하다. 영화카메라와 영사기는 물론이고, 그것과는 다른 계보인 오토마타의 핵심장치가 바로 태엽과 톱니이기 때문이다. <Tiny Winter Circle>의 오르골 속에는 세계 각국의 겨울정령이 숨어있다. 태엽장치가 작동하는 순간 어린 정령들은 잠에서 깨어나 축제를 벌인다. 낭랑하게 울리는 금속성 하모니 는 겨울날의 축제를 평화롭게 만든다. 우리가 오르골 소리에 이끌리는 건 어쩌면 정말로 그 속에 정령들의 소리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호원

심범식 2014 <Tiny Winter Circle>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경쟁부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3 <Mosquito>

감독의 말

2009 <The Wonder Hospital> 2007 <Anamorphosis Trap>

한 겨울,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전통 축제(이스라엘의 하누카, 아프리카의

2004 <보호자 동반상상 PGI-3>

크완자, 터키의 라마단, 크리스마스, 한국의 설날 등등)를 상징하는 물건과 캐릭터

샌디에고필름페스티벌

들을 또 다른 세계를 의미하는 아주 작은 장난감 오르골에 담아 화합과 평화의 이미지

ARCIPELAGO Film Festival Neuchatel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를 표현해 보았다. 아이들의 상상을 통해 세계 곳곳이 하나의 멜로디처럼 함께

Electronic Alive III Show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시그래프 / 로스엔젤레스 닉툰스필름페스티벌 아시아디지털아트어워즈

Synopsis

일본미디어아트페스티벌

"A little girl finds a mysterious music box. She winds it up to play it but

doesn't realize what she is about to awaken. It might be tiny creatures that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or imaginary creatures only you can see."

Fax. 02-313-1039

have been sleeping a long time inside the musical teeth of the music box

Tel. 02-313-1030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039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두 소년의 시간 The Time of Two Boys 전승배 JEON Seung-bae┃ 2015┃0:08:05┃HD┃Color┃Clay, Puppet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Editing 전승배 l Character Design / Animation 전승배, 강인숙 BG Design 송재천 Sound 고은하 Music 김동욱

프로그램노트

성장과정과 환경이 상반된 두 소년이 서로 다른 인생의 길을 선택하여 각자가 살아 가다가 중년이되어 우연한 계기로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된다. 어렸을 적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다가 이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던 나름 성공한 중년의 신사와 항상 여유 있고 마음씨 좋은 빵을 굽는 남자가 다시금 자전거를 타고 가 야유회를 하듯 둘만이 호젓이 빵을 나눠먹는 엔딩은 너무도 간지러운 이야기 전개 와 결말이다. 현실은 이보다 더욱 냉혹하고 비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관객에게

전승배

감독은 그나마 삶이 따스하다는 희망을 주려고 동화 속에 도피처를 하나쯤 마련해

2015 <두 소년의 시간>

주고 싶었던 것이리라. 그래서 그런지 동화 속의 세상은 작가의 작은 도피처일 수도 있겠다. 이야기상에서 특정한 지역과 문화는 중요하지 않지만 혼재됨으로써 리얼리티

2015 <다녀오겠습니다> 란자로테국제필름페스티벌 / 스페인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단편경쟁

가 아닌 더욱 판타지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의도된 것이 아닐지라도 스톱모션 애니

2008 <무슨 일이야?>

메이션 기법은 나름 효과적인 표현방식이 되었던 것 같다. 나기용

제9회 인디애니페스트 제5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감독의 말

두 친구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함에 지친 모든 이들, 이루지 못한 것에

2008 아시아유스애니메이션코믹콘테스트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대해 조급해하거나 서두르는 그들, 그리고 내일을 불안해 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Tel. 02-313-1030

무엇이 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삶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한다.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Synopsis

It is the story of two boys who are living in different times.

040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독립보행2 Independent Walk 2

화장실콩쿨 Toilet Concours 이용선 LEE Yong-sun┃ 2015┃0:29:59┃HD┃Color┃2D, Drawing, Rotoscoping Producer / Scenario/ Storyboard 이용선 Character Design 김은영, 이용선

프로그램노트

기러기 아빠는 행복할 수 있을까? 세상은 그렇지 않은 사례들로 넘쳐난다. 굳이 기러기 신세가 아니라고 해도, 아빠사람은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엄마와 아이 까지 포함해서,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걸까? <화장실콩쿨>은 단막극-콩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정도 분량의 드라마는 삶의 우스꽝스러운 단면들을 축소 시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준다. 관건은 때론 부조리하고 때론 모순적 이고 때론 불합리한 사건과 인물들을 어떻게 연결 짓고 관계 맺느냐에 달려있다. 일반적인 단편 애니메이션의 호흡으로는 버거운 분량과 짜임새이기도 하다. 30분

이용선 2015 <화장실콩쿨> 2013 <거대한 태양이 다가온다>

짜리 <화장실콩쿨>은 이러한 난제 앞에서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직장인의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애환, 조기 유학에 따른 가족간의 갈등과 소외, 그리고 치사한 치정극까지 버무리면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

서, 잘 설계된 스토리라인을 따라 연쇄반응으로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파팡~파파팡!

인디포럼2014 신작전

나호원

2011 <기억하려하다> 제8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감독의 말

인디포럼2012 초청

현 시대를 살아가는 40대 가장 아빠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표현

2010 <Alone> 제1회 스페인 학생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 스페인

Synopsis

A Father named Sang-min who is making money and watching over

his house for third year after sending his daughter and wife overseas

receives an advice to resign from his company. Not knowing these facts,

the daughter and wife tries to extend the study and the wife tries to teach

violin to their daughter. In order to somehow withdraw the advice to resign, Sang-min visits the hiding manager to stop the resignation by sacrificing himself.

제1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 파노라마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041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배다리뎐 Little King 김혜미 KIM Hye-mi┃ 2014┃0:11:23┃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Effect / Editing 최원재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김혜미 Camera 김혜미, 김도연 Sound 박동주 Music 신정혜 Voice 신성원, 김태림 Other 신정혜, 최영진

프로그램노트

조선의 역사적 배경과 상상력이 만나 재해석된 고전극 스타일의 효자전. 유교적 덕치를 강조하며 이상적인 군주상을 제시했던 조선 22대 왕이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 가득했던 정조의 이야기와 어릴 적 아비 를 일찍 여의고 고기잡이에 흠뻑 빠진 소년 개똥이의 이야기가 병치되는 작품이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곧 다가올 아비의 기일 때문에 홀로 시름에 잠겨 있는 어미의 눈물을 엿보게 된 개똥이는 자신이 직접 물고기를 잡아 제사상을

김혜미

마련하겠노라고 의욕이 충만하다. 그렇지만 어디 세상일이 말처럼 쉬운가!

2014 <배다리뎐>

개똥이의 우여곡절 효자담이 능청스러운 꼬마의 목소리 연기와 소리꾼의 찰지고 구성진 가락에 흐르는 소리에 실려 한국적 해학과 익살의 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추혜진

제17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제1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인디포럼2015 신작전 2007 <사적인 바다> 제8회 서울국제영화제

감독의 말

효(孝)사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륜의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이다. 점점 퇴색 되어 가는 효(孝)사상의 중요성을 <배다리뎐>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제3회 인디애니페스트 2004 <무쇠소년>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있었으면 한다.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Synopsis

A story about a little boy’s encounter with the King, chanced by a bridge that was built with bo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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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아름다운 날 A Beautiful Day 장윤정 JANG Yunjung┃ 2015┃0:08:39┃HD┃B/W┃Glass, Sand Producer 진지현 Scenario / Storyboard 장윤정, 진지현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Camera 장윤정 Lay Out 오병관 Sound 명단영 Music 명단영, 김영준 Cast/Voice 엄예숙, 김해용 Editing 채은초, 김영균 Other 한경지, 김현희

프로그램노트

어느 누구에게나 어머니가 존재하듯 할머니는 살아있는 어머님의 마지막 삶의 모습 이다. 살아계신 동안엔 가족과 자연의 생명에 한껏 자신의 몸과 기운을 온전히 쏟아 부으시고 생을 마감하고 떠나는 슬프고 적적할 수 있는 이별의 길 위에 손녀가 꽃잎을 뿌려 드리는 심정으로 표현한 참으로 아름다운 손길과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굴곡진 근현대사를 살아오신 할머니는 주름만큼이나 많은 할머니의 가족사가 시간의 역순으로 펼쳐지듯이 거슬러 올라가며 장면마다 잠시 머물 듯 느리게 우리들의 할머니 를 떠올리며 여정을 같이하게 한다.

장윤정 2015 <아름다운 날> 2015 <아름다운 날-기억>

모래애니메이션이 가지는 거칠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순박한 연출은 할머니의 이미지

제25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와 잘 어우러지며 리듬과 애니메이션의 답답함을 극복하며 우리에게 차분하고 따스한

MSU섹션(미디어파사드)

마음으로 마지막 길에 동참하게 한다. 나기용

2013 <가려져> 제38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프랑스)

감독의 말

-커미션필름경쟁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100세 가까운 할머니의 인생은 한국의 격동적 시대 배경(일제시대, 한국전, 현재)

쇼케이스부문

을 함께 한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제31회 테헤란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 이란

동양적인 환생(reincarnation)을 바탕으로 죽음이 끝이 아닌 시작을 표현하고 싶었다.

제28회 리즈국제영화제 MV경쟁 / 영국

두 번의 전쟁을 겪으신 나의 할머니께서 살아온 인생의 수많은 날 들 중에 임종 하시 는 그날이 어쩌면 또 다른 세상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날이기를 소망한다. 또한, 남겨진 사람에게 할머니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간직하는

2011 <할머니의 기차 여행>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KINGSTON MA SHOW 2006 <남강지월> 제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파노라마

아름다운 날로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Synopsis

Death. The moment everyone could be treated equally. 100 years of memory from a Korean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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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eautiful day" is about a life of Korean woman who takes back to the past her journey from the moment she passes away. The past memory of the woman is portrayed through her eyes about the life.

043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Products 제품 방정호 BANG Jung-ho┃ 2014┃0:04:41┃HD┃Color┃Drawing, 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Music / Editing 방정호

프로그램노트

누구에게는 아기와 장기가 사고 팔 수 있는 제품이 반면 누구에게는 이를 위해 자신 의 신체와 성적 자유의지, 자기결정권을 박탈당한 노예적인 삶일 반복될 뿐이다. 우리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처럼 모든 것을 거래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자본주의 의 극단에서 스스로 윤리적 자기 검열을 망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제품이지만 많은 제품들이 윤리적으로 옳지 않은 방식 으로 생산되는 것이 적지 않다는 것은 우리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아이 공장과 우리 안에 갇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개의 형상과 이미지가 교차되면서 다소 충격적인 비유법으로 생명에 대한 잘못된 생산과 소비의 과정을 하나의 제품으로 보여주는 비판적 시각을 가진 작품으로 관객에게 윤리적 감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기용

감독의 말

비인간적인 강압에 의해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위. 실제 존재하는 '아기공장' 과 대상은 다르지만 같은 목적의 같은 행위를 당하는 동물을 영상의 주제로 사용하 면서, 실제 일어나는 인간학대 '아기공장'과 동물학대 '동물공장'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 이러한 행위에 대한 인간의 본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Synopsis

This animation is about the global problems surrounding "baby factories"

and "animal abuse". In Nigeria, teenage girls are confined to baby factories where they are impregnated against their will and forced to give birth.

Their babies are sent to many foreign countries and adopted by childless

parents or sold to people who need the baby's organs. Also, the film deals with the issue of "animal abuse". Popular and well-bred dogs are stuck in cages where they endlessly give birth to new babies.

044

방정호 2015 <Products>

방정호 E-mail. makeflowers@naver.com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Hansel + Gretel 한젤과 그레텔 김소연 KIM Soyeon┃ 2014┃0:03:30┃HD | Color┃Cell, Sand, Paper, Drawing, 2D Producer / Scenario/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Camera/ Effect / Sound / Editing 김소연 Animation 김소연, Chher ANNA, Bozanic TONY, Hairston BRITNI, Medrano MARIELLE, Igarashi SAEKO, Rico ALEX, Eat STEVE Music Sammons LANIER

프로그램노트

과자로 만든 집을 떠올리지 않고 헨젤과 그레텔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Hansel + Gretel>은 그유혹에서 벗어났다. 유혹을 떨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지를 추상적 으로 가져가면 된다. 1920년대, 일군의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들이 영화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 그들이 택한 전략은 추상의 움직임, 즉 추상애니메이션이었다. 그 덕분에 영화라는 매체는 세상을 거울처럼 그대로 비추는 (혹은 흉내내는) 대신, 시간의 흐름 과 세계의 움직임을 속도와 운동, 리듬과 템포로 포착 해낼 수 있었다. 대신 이야기는 포기하는 조건으로. 추상이미지가 내러티브와 만나는 것은 자기모순이기도 하니까.

김소연 2015 <Noir> 2014 <Hansel + Gretel>

<Hansel + Gretel>은 그 모순에 접근한다. 오히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추상적

2013 <Ahco on the Road>

으로 바꿈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두 주인공이 처했던 상황을 더 잘 볼 수 있다.

2010 <Fathere and Sister>

논리적 모순도 예술 속에서는 새롭게 풀어낼 수 있는 것이다. 나호원

2009 <Transparent Movement> 2001 <Where, There, Here> 1996 <Circus>

감독의 말

'Brothers Grimm' 그림 형제의 우화 중 하나인 '한젤과 그레텔'. 단순한 동그라미,

1995 <To-Mak> 1993 <Human>

사각형, 삼각형과 점, 선을 이용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해 본 작품입니다. 작품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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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자 하는 것보다, 오히려 반대로 우리가 잘 아는 우화를 바탕

Tel. 02-313-1030

으로 어떻게 다른 시각적인 표현방법을 접목시킬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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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An abstract visualization of Brothers Grimm’s tale, ‘Hansel & Gretel’.

045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벌레아이 Insectichild 김윤경 KIM Yun-kyoung┃ 2015┃0:10:20┃HD┃Color┃2D Producer 강민석 Scenario / Storyboard 김윤경 Character Design 김윤경, 최윤진, 유재민, 유미영 BG Design 차상봉 Lay Out 김윤경, 박희은 Animation 박민지, 최범식, 이소연, 이준희 Sound / Music 지준석 Voice 류나영 Editing 강민석

프로그램노트

태어나자 버림받은 아이의 마음의 생채기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쉽게 아물지 않는다. 입양된 후에도 혹시 또 버려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전전긍긍하는 마음은 시나브로 여린 소녀의 마음을 갉아먹으며 두려움과 공포의 감정을 자라나게 한다. 양부모에게 친자식이 태어나자 소녀의 두려움은 더욱 달음박질하며 커져만 가고, 오롯이 양부모 의 애정만을 갈구하던 소녀의 간절한 마음은 스스로를 거대한 벌레로 변모시키며 공포스러운 환각 속에 가둬버린다. 무채색의 톤과 스크래칭 터치의 테크닉이 주조를 이룬 작품의 분위기가 마치 아이의 채워지지 않는 복잡하고 텅 빈 마음을 대변하듯 관조 하며, 버려진 아이의 상처를 비극적인 동화의 한 부분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추혜진

김윤경 2015 <벌레아이>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19+

감독의 말

버림받은 아이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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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irl student lays the baby in the bathroom. The baby is abandoned 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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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ction site and adopted to the orphanage. The baby who just met

a new mom wants to become happy by opening her heart. But after mom has her own baby, the trauma becomes greater with the feeling of being thrown away once again so she turns into a giant insect.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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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End of the Edge 엔드 오브 디 엣지 안현신 AN Hyun-shin┃ 2015┃0:04:25┃HD┃Color┃Rotoscoping Producer 서혜선 Scenario / Camera 안현신 Animation 구련 Editing 박동주 Other 안현신

프로그램노트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 있다. 남자는 여자 친구의 점심 초대로 처음으로 그녀의 낯선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어딘가 불안해 보이 고,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모서리가 보이는 족족 뭔가로 연신 가려댄다. 어릴 적 남자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 모서리 공포증이라는 심각한 트라우마 로 남아 남자의 일상을 방해한다. 그런데 그런 남자의 공포증을 보다듬는 여자 친구의 작은 배려의 몸짓이 익살스럽고 애교가 넘친다. 아마도 이 남자의 공포증은 귀여운 연인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으로 곧 극복되지 않을까 하는 응원과 함께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추혜진

안현신 2015 <End of the Edge>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감독의 말

캔 뚜껑에 눈동자를 다친 친구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 만으로 모서리 공포증이 생겨 버렸었다. 그 장면이 자꾸만 상상이 돼서 꽤 오랜 시간 고달팠는데 이런 증상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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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사라졌는지도 모르게 말끔히 없어져버렸다. 트라우마가 어떤 계기로 극복되었 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거기엔 분명 은근한 사랑이 있었을 것이다. Synopsis

A man and woman have just started dating, but the man has a fear of

sharp edges. He is invited to his girlfriend's house for lunch, but he can't move an inch because of all the sharp objects in the unfamiliar place.

While the woman is preparing food, she is worried about her boyfriend who seems uncomfortable. As she slices the cabbage with the kitchen knife, the man recalls his worst memory....

047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원플러스원 Buy One Get One Free 허수영 HUH Su-young┃ 2015┃0:10:30┃HD┃Color┃2D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Camera 허수영 Animation 윤상두, 김창환, 정혜인 Effect 박혜미, 허수영 Sound 믹스캠프 Music 김대인, 깜악귀 Voice 신기환, 강진아 Editing 허수영, 권만기

프로그램노트

요즘 젊은이들은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만큼 질 좋은 취업자리는 구하기 어렵고 시간제, 계약직인 비정규 고용인력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다 보니 최근 비 정규 노동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대형마트에서 비정규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두나’라는 청년이 몸이 아파 잠시 쉬는 동안 키우던 고양이를 대신 보내 일을 하게하는데 팀장에게 판매수완을 인정받으며 두나 대신 고양이를 채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만 결국 고양이와

허수영

힘을 합쳐 팀장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2015 <원플러스원>

다소 과장된 설정이지만 그만큼 청년의 일자리가 하물며 자신이 키우던 동물인 고양이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낮은 사회적 서열의식이 잠재된 표현이라고

제39회 안시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 프랑스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할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Korean Academy of Film Arts

심각하고 어두운 문제를 사실적으로 풀기보다는 가볍게 풀어가고자 한 노력이

Tel. 02-332-6087

돋보였던 작품이다. 나기용

Fax. 02-332-6010 http://kafa.ac (121-83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7-8

감독의 말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Synopsis

Doona is a youth who works day-to-day jobs selling things in the

supermarket. One day, Doona is too sick to go to work, so he sends his pet cat in his place. The cat sells things better than Doona did, so the manager fires Doona and hires his cat instead. Doona is jobless and angry at his cat, so he goes to the supermarket to seek revenge.

048

한국영화아카데미


독립보행3 Independent Walk 3

자니 익스프레스 Johnny Express 우경민 WOO Kyungmin┃2014┃0:05:20┃HD┃Color┃3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Editing 우경민 Animation 우경민, 노시민 Effect 오용균 Sound 임정윤 Music 김명종 Voice 우경민, 임정윤 Other 김송민

프로그램노트

포복절도할 개그와 엉뚱 발랄한 상상력이 그야말로 제대로 만났다. 작품의 로그라인은 ‘회사 최고의 우수 사원이자 택배의 달인이 소행성의 고객님을 찾아 나서면서 천신만고 끝에 본연의 임무를 완수한다’는 것이다. 스토리는 단순하 다. 그런데 ‘임무 완수’라는 것이 함정이다. 우주택배기사 쟈니의 의도하지 않은 치명 적 실수로 인해 일파만파 번져나가는 좌충우돌 연쇄작용들은 단편이 갖춰야 할 본질 적인 코믹양식의 미덕을 제대로 보여준다. 심플한 스토리 위에, 웃음 유발자 소행성 외계인의 캐릭터와 깨알 연기, 반복과 대조, 역전의 코믹 서사장치 간 적절한 배치와

우경민 2014 <자니 익스프레스> 제2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 브라질

조합이 웃음의 미학적 가치를 생산하면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제45회 지포니필름페스티벌 ELEMENTS +10 / 이탈리아

있게 해준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보는 반가운 코믹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추혜진

제41회 필멧바다로나국제필름페스티벌 / 스페인 제7회 뉴질랜드국제필름페스티벌

감독의 말

전 연령층 및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우주라는 소재를 선택했다. 우주라는 제약이

키즈애니메이션 섹션 / 뉴질랜드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경쟁부문 시카프초이스

없는 세계 속에서 상상력의 끝을 달리는 코믹SF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시청자들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익숙한 개그와 판타지를 동시에 느끼도록 하는 기획에서 시작되었다.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 그랑프리 / 미국 2010 <Paper World>

Synopsis

Johnny, a space delivery courier is traveling though space to deliver a package. His ship soon arrives on a very small planet where he needs

to deliver the package. The package is so small, he has to look through a magnifying glass to see it. Johnny walks around the planet, looking for the recipient. However, he can't find anyone or anything anywhere.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What Johnny dosen’t realize is that this advanced alien civilization is

actually super teeny tiny, nearly invisable because they are so small. Johnny is moseying around the planent looking for the recipiet not knowing he is destroying these teeny tiny purple aliens cities.

049


새벽비행1 First Flight1

Origin 오리진 강운진 KANG Woon-jin┃2014┃0:07:21┃HD┃Color┃2D, 3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강운진 Sound 김준 Music Yuya OTA

프로그램노트

‘기원’이라는 방대하고 거대한 주제가 감독의 상상력과 만나 환상적인 비주얼로 표현 된다. 물방울로부터 시작해 힘차게 성장하고 뻗어나가는 자연의 모습은 끊임없이 이어저온 생명의 경이로운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김예영 감독의 말

“삶의 기원을 말하다” 생명은 물질에서 시작하여 살아가다 다시 물질로 돌아간다. 생명의 삶은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주의 시간에선 아주 짧은 순간이다. 우리의 삶 속에 생명들은 무수히 많은 탄생과 죽음을 반복한다. 무의식의 물질에서 의식을 지닌 존재, 그리고 다시 물질로… 이 과정에서 짧지만 긴 생명의 순환이 계속 반복 된다. 오리진이라는 작품을 통해 생명의 기원을, 식물의 탄생과 죽음으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Synopsis

The mechanism of life and the repeating cycle of plants allow us to consider the origin of life.

050

강운진 2014 <Origin>

강운진 E-mail. siwon177@nate.com


새벽비행1 First Flight1

비정상 Abnormal Things 유아람 YOO Aram┃ 2015┃0:08:26┃HD┃Color┃2D Producer 이홍수, 유아람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Animation 유아람 BG Design 유아람 Music KT 에코노베이션

프로그램노트

주인공은 집주인과 카페에서 만나 부동산에 관련된 계약을 하는 도중 인근 도로에서 일어난 끔찍한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창문 밖 도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차에 치여 숨졌지만 집주인은 오로지 부동산 계약의 성사에만 관심이 있어 보인다. 이 작품을 면면히 살펴보면 모든 요소들이 하나같이 이상하고 비상식적이다. 작품 속에 흩뿌려 진 비유와 상징들을 곱씹어 보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제작의도 역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강민지

유아람 2015 <비정상>

감독의 말

2014 <청춘이냐!>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지난 1년간 큰 사고와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 사이 제대로 대화의 시간이 서로에게 있었던가?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Synopsis

During the past year, there has been a big accident and many other incidents, but have people had time for real conversations with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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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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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PIMPLE MOUNTAIN 핌플마운틴 박세은, 이정은, 한지아 PARK Se-eun, LEE Jeong-eun, HAN Ji-a┃ 2015┃0:08:04┃HD┃Color┃ Drawing Scenario 한지아 Producer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 박세은, 이정은, 한지아 Effect 이정은 Sound 불꽃심장 Music 불꽃심장 Voice 이정은, 이서연 Editing 이정은

프로그램노트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날, 잘생긴 남학생 ‘나무’가 전학 온다. ‘송이’는 그에게 한 눈에 반하지만, 자신의 여드름 가득한 얼굴이 부끄럽기만 하다. 이때부터 여드름퇴치를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가 시작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짝사랑을 향한 가슴앓이, 친구 사이의 질투 등은 사춘기 시절 의 단골 고민거리이다. 세 명의 재능 있는 여고생 감독들은 또래의 이야기를 10대 특유의 상큼발랄한 감수성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김예영

박세은, 이정은, 한지아 2015 <PIMPLE MOUNTAIN> 제2회 네이버 웹애니메이션챌린지 심사위원상

감독의 말

여드름과 여학생의 짝사랑이란 흔한 주제로 현재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박세은, 이정은, 한지아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모든 사랑에서 외모가 중요시되지는 않으나 여드름 때문에

E-mail. 99wjddms@naver.com

마음 한 번 고백하지 못한 채 짝사랑을 끝내버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고, 여드름을 가졌던 사람들의 향수를 이끌어내고 싶었다. Synopsis

Song-yi is always worried about her pimples. One day, she meets a

handsome boy named Na-moo who transferred from another school. Song-yi declares war on her pimples. But can she overcome her pimples and her rival Il-hong to win he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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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불치 Incurable 전계민 JEON Keamin┃ 2015┃0:03:24┃HD┃Color┃3D, Rotoscoping Producer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전계민 Scenario 장지은, 이찬주 Sound 전승환 Other 이정권

프로그램노트

현대의 시간이 짙어질수록 사람들은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하루빨리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최대한 성장시켜 ‘완전한 개인’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비롯되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타인의 고통마저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 치부하며 외면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하는 것인가. 마치 소녀의 말을 믿지 않았던 친구들처럼. 감독은 성폭행이란 사회문제를 ‘고양이’라는 상징을 통해 환유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계민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배경으로 이어지는 사람의 살결, 다홍색 색감이 전해주는

2014 <Tomorrow>

은밀한 분위기는 전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또한 작품 속 카메라의 움직임은 상처를 입은 소녀의 마음을 끝까지 따라간다.

2011 <Lear, 2011> 2011 <Earthtel 303>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상처 따위는 개의치 않은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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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에게 묻는다. 고통은 망각할 수 있는 것인가, 나을 수 없는 불치인가. 이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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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말

아동 성폭행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담아내고 싶은 마음을 모아 스토리가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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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2010년 대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이야기를 묻히고 싶지 않아 4년이 지나 제대 후 가장 먼저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상처를 상처로 표현하고 싶어 피부에 빨간 피로 그림을 그린 듯 한 효과를 내고 카메라의 무빙을 통해 소녀의 마음에서 왜곡된 동화를 담으려 했습니다. Synopsis

Someone has discovered an unknown tape which is revealed to the world. The people in the video are Dr. Kim Sang-duk and his grandson Johnson Kim who have set out to study a giant mushroom monster. In the past,

Dr. Kim was lost in a remote forest in Korea where he fled from a giant

mushroom. The encounter led him to research mushrooms, and decades

later he was working as a mushroom biologist in the United States. As his

retirement approached, Dr. Kim went in search of the mushroom monster,

feeling that it was final destiny. Johnson Kim accompanied his grandfather as his assistant, hoping to become famous by posting the experience o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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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JUSTICE 정의 박성근 PARK Sung-gun┃ 2015┃0:08:39┃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Effect / Editing 박성근 BG Design 김다영, 권내영, 최수인 Animation 박성근, 김지수, 유연재, 이승환 Sound 이동환 Voice 문혁, 이규창, 박요한, 원옥화

프로그램노트

누구에게는 아기와 장기가 사고 팔 수 있는 제품이 반면 누구에게는 이를 위해 나기용

감독의 말

과거 90년대 일본 재패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클리셰를 적극 활용하여 속 시원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하였다. 만화 특유의 급진적이면서 얼토당토아니한 연출을 고하게 보여주면서 오히려 그것을 해학적으로 보여지게끔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러한 가벼움 안에서 요즘 대한민국의 사라져가는 정의에 대한 얘기를 넣었다.

박성근 2014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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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It’s future when people lives in space. Strong people made "Space union" for rule the galaxy, and they call that justice. So main character come to break down there justice and find true meaning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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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Material Girl 메테리얼 걸 전진규 JEON Jinkyu┃ 2015┃0:10:00┃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Sound / Editing 전진규 Music 김율수, 김미현

프로그램노트

커다란 식탁에서 동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소녀가 있다. 아마도 가족 같은 관계로 보인다. 어느 날 소녀는 언덕 위에 새로 생긴 백화점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고 그곳의 화려한 물건들에 넋을 잃고 매료된다. 소녀는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동물들을 하나 둘 팔기 시작한다. 결국 소녀가 산 물건들이 그녀에겐 가족 같은 동물들의 목숨과 맞바꾼 가치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소녀는 커다란 식탁에 혼자 남아 공허해진다. 작품에서 드러나듯이 백화점의 잘 포장된 물건들은 그것들이 상품화되기까지 어떤 유통과정을 거쳐 왔는지가 생략된 채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사실 그 유통 과정을

전진규 2014 <Material Girl> 제25회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크로아티아

직접 목격한다면 우리는 그 물건들을 예전처럼 그렇게 쉽게 소비할 수만은 없을 것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

이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지금도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들의

2012 <Double Goer>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김주임

2012 <On The White Planet> 2008 <Graze> 2008 <Ceremony>

감독의 말

허영에 찬 주인공을 통해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님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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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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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a mall appears on the top of the hill, the farm girl's life st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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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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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PICNIC 피크닉 권서영 KWON Seo-young┃ 2015┃0:06:30┃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Music / Voice / Editing 권서영

프로그램노트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순간을 상상해본다. 우주 속에는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그들 만의 섬 같은 공간이 있고, 멈춰버린 듯한 시간 속에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춤을 추는 느낌. 피크닉은 그렇게 연인이 함께하는 순간을 아름다운 장면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세계도 순탄치만은 않다. 연인만의 비밀스러운 피크닉 장소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와 더 이상 그들만의 순간을 나눌 수 없게 되고 때 아닌 폭풍우가 몰아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된다. 연인의 피크닉은 그렇게 외부적인 요인들로 쉽게 엉망이 되지만, 그때마다 그들은

허수영 2015 <원플러스원> 제39회 안시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 프랑스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다시 그들만의 시공간을 찾아 도망치기도 하고 표류하기도 한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 하는 바다처럼 해가 뜨고 달이 뜨기를 반복하는 하늘처럼 연인들의 사랑도 그들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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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서의 안락함과 외부세계로부터의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반복해나가며

Tel. 02-313-1030

더 단단해진다. 김주임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감독의 말

인생에서 달콤한 시간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삶의 순환을 보여주고 싶었다. Synopsis

A tales of a couple in the sea full of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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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참! 잘했어요 Good Boy! 송다정, 정미린, 황수진 SONG Dajeong, JEONG Mirin, HWANG Sujin┃ 2015┃0:06:28┃HD┃Color ┃2D Producer / Lay Out 송다정, 정미린, 황수진 Scenario / Character Design / Camera 정미린, 황수진 Storyboard / Animation / Editing 송다정, 정미린 BG Design 황수진 Effect 송다정 Sound / Music 전용현 Voice 김문경, 송다정, 정미린, 정제원, 황수진

프로그램노트

어느날 노란 콩들만 있는 데굴데굴 유치원에 완두콩이 전학을 온다. 아이들은 완두의 다름을 신경 쓰지 않고 함께 어울려 놀지만 평소에 완두콩을 눈에 가시로 여기던 노란 콩하나가 콩은 노란색이어야 한다며 다른 콩들을 선동하기 시작한다. 천진난만한 아이 들은 완두콩을 자기들과 같은 노란색으로 바꾸려고 잔인한 방법을 서슴지 않는다. 귀여운 콩에 빗대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콩의 색을 피부색으로 바꾼다면 이것은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가 되고, 더 크게 바라본다면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는 사회에서 소수자로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다수는 자신들에게 살기 좋은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어가고 소수의 의견은 쉽게 무시

송다정, 정미린, 황수진 2015 <참!잘했어요> 인디포럼2015 신작전

한다. 오늘도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을 받는 소수가 이 사회에는 존재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하며, 그들의 이유 있는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주임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감독의 말

http://www.kiafa.org

여럿이 모여 집단을 이루었을 때, 개인은 주체성을 잃고 다수에 휩쓸리며 옳고 그름을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판단하지 못한다. 그런 현상을 어린아이들에 빗대어 가볍게 표현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Synopsis

Wandoo from green-village moved to yellow-village where yellow beans live. He is always in conflict with Kangnang, who is a leader of DegulDegul-Kindergarten. Kangnang incites thoughtless yellow beans to get rid of Wan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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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Dummy : No Way Out 더미 : 노 웨이 아웃 박재범, 김은성, 이두희 PARK Jae-beom, KIM Eun-sung, LEE Doo-hee┃ 2015┃0:06:48┃HD┃Color┃Puppet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BG Design / Lay Out / Editing 박재범 Character Design / Effect 이두희 Camera / Sound 김은성 Music 손민영

프로그램노트

차량 충돌 실험을 위해 제작된 더미들의 운명은 잔인하다. 실험을 위해 부서지는 것 이 그들의 존재의 목적이 된다. 하지만 그 더미들에게 생명이 있다면 어떨까? 더미라는 사물을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한 아이디어가 흥미롭다. 게다가 그 더미들이 사랑하는 사이라서 연인의 시점에서 그 망가짐을 바라 보게 되니 아픔이 배가 된다. 산산이 부서진 여자친구를 보며,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탈출하고픈 연인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 하고 탈출을 꿈꾼다. 창문 너머 미래엔 그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살 수 있는 세계가 펼쳐져 있길 기도해 본다. 김주임

감독의 말

인간의 외형이지만 인간이 아닌 차량 충돌 실험용 더미.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을 무릅쓰는 더미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자유’에 대한 순수한 갈망을 표현 하고자 하였다. Synopsis

Adam and Eve are crash test dummies and love each other. Their daily car crashes, Eve becomes badly injured and broken and Adam remains alive. Adam leaves to seek out Eve to plan their escape together.

박재범, 김은성, 이두희 2015 <Dummy : No Way Out>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디포럼2015 신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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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눈물빛 The Tear Light 오지현 OH Ji-hyeon┃ 2015┃0:09:05┃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diting 오지현 Sound 김용주 Music 이민혜 Voice 이현빈, 안혜원

프로그램노트

불치인가. 이항로 감독의 말

여자가 느끼는 외로움과 오래된 사랑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누구든지 변할 수 있으나 필요한 것은 작은 관심이다" 오지현 Synopsis

When a meteor meets a bulb, they twinkled, but the light of an old lover becomes dim.

2015 <눈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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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1 First Flight1

HER 그녀 김고은 KIM Go-eun┃ 2015┃0:06:15┃HD┃Color┃2D, Drawing, Flash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Voice 김고은 Sound 이동환 Music 유투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Boat Floating

프로그램노트

한 여자가 연인을 기다리며 그가 남긴 허물을 정성스럽게 세탁하고, 다리고, 빨랫줄 에 널어 말린다. 하지만 여자는 또 다시 남자의 허물과 함께 남겨진다. 사랑하는 사람 의 껍데기만을 붙들며 살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절망적인 일이지만 이 작품이 보여주는 절제된 감정과 표현은 오히려 관객들이 그녀에게로 자발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여백을 만든다. 화면 안을 오가는 강렬한 색체는 사랑의 비극적인 단면을 인상적으로 그려낸다. 강민지

김고은 2015 <HER>

감독의 말

이중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 반복되는 상황에 지쳐가는 여자의 감정과 생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브라질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Synopsis

She loves him, and is not reluctant to wash the clothes which he took off

like shedding skin. But he was not aware of his behavior because his eyes

are already taken on another woman. Time runs even when she is cleaning the ones of the man. Her doing laundry is coming to an end.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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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사나이 This Is Real Man 이봉수 LEE Bongsoo┃ 2015┃0:02:35┃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Effect / Editing 이봉수 BG Design 최혜린 Animation 정대성 Sound 정채웅, 오디오정글 Voice 이봉수, 정미린

프로그램노트

불치인가. 이항로 감독의 말

주인공의 거친 외모와는 반대로, 사나이의 진정한 사랑은 의외로 여린 면에 있었음 을 반전으로 보여줌으로써, Macho가 아닌 Real man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봉수 Synopsis

The man breaks up with The woman. Because The man has another true

love. The woman recall that The man always cherished his car. So she runs away with his car. The man chase down The woman. In the end, The man

lies in a crisis of falling off the cliff. But the woman realize his true love, and she revenged by The man that escaped from the crisis.

2014 <사나이>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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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울라불라, 내 친구는 젤리짱 Ulabula, My Friend is Jelly Jjang 정주연 JUNG Ju-yeon┃ 2015┃0:07:28┃HD┃Color┃2D, Drawing Producer 나기용 Scenario / Storyboard 정주연, 정다이, 정민경, 이채은, 이수미 Character Design / Animation 정주연, 정다이, 정민경 BG Design / Lay Out 정주연 Effect / Editing 정주연, 정다이

프로그램노트

Sound / Music / Voice 스튜디오 도마

여고생 수진과 젤리친구 미미는 함께 지하실에 갇힌다. 수진은 어른스럽게 미미를 돌봐주고 위로한다. 하지만 상황이 극한으로 내몰릴수록 미미를 대하는 수진의 태도 역시 급격하게 변해가기 시작한다. 경쟁만을 추구하는 교육현실로부터 마음속에 ‘착한 아이’를 강제이식 받는 ‘수진’과 같은 아이들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평판을 위해서 ‘착하지 않은 감정’들을 억누르도록 길들여진다. 하지만 그 억눌린 마음들은 내면의 구석진 곳에 고여 고름처럼 썩어가다 어느 순간 뒤틀린 모습으로 튀어나기도 한다. 이 작품은 독특한 화법과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러한 현실을 냉소적 이면서도 개성 있게 전달한다. 김예영

정주연 2015 <울라불라, 내 친구는 젤리짱> 인디포럼2015 신작전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감독의 말

사이툴을 이용한 2D 애니메이션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Synopsis

Jelly girl Mimi and a human girl Soojin accidently gets trapped in a

confined space. Mimi and Soojin who rely on each other at a dreadful situation. However, as the time passes by, a human girl Soojin becomes hun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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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새벽비행2 First Flight2

Sea Child 바다아이 김민하 KIM Min-ha┃ 2015┃0:07:30┃HD┃Color┃Drawing, Glass, Rotoscoping Producer Jacob Thomas Scenario 김민하, lslay BELL-WEBB Storyboard / Animation 김민하 Camera Sverre SORDAL Sound John COHEN Music Antonio NARDI Voice Rachel PARK, YU Hami Editing Abo TALOONI, Michele CHIAPPA Other Daniel WARREN, KIM Siwon, Lenka DOBRANSKA

프로그램노트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 있다. 남자는 여자 친구의 점심 초대로 처음으로 그녀의 낯선 추혜진

감독의 말

'어른이, 특히 여자가 된다는 건 아프기도,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 이러 한 성장담을 페인팅 스톱모션이라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악몽과 같이 끊이지 않는 화면 전환과 내용 전개로 연출하였다.

김민하 2015 <Sea Child> 2013 <Ice Cream Simon> 2012 <Talent Show>

Synopsis

2012 <Sleeping with the Fishes>

On the verge of becoming a woman Sora is woken by a nightmare and

2012 <My Stuffed Granny>

decides to follow a group of men into the city tin the hope of finding her mom.

2012 <In the Dark> 2011 <Rabbit and Turtle> 2010 <Crow’s Eye View> 2010 <Re Play> 2009 <Mosquito>

김민하 E-mail. seachildanim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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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충치 The Cavity 오세진 OH Sejin┃ 2015┃0:07:35┃HD┃Color┃2D, Cut-Outs,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Editing 오세진 Voice 유인선, 조상현, 정민우, 안선우

프로그램노트

사탕을 좋아하는 할머니에겐 충치가 있다. 천덕꾸러기 아들은 할머니 속을 썩이는 충치 같다. 어느 가정에나 부모님 속 썩이는 자식 하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속을 썩인다고 해서 쉽게 관계를 끊어버리는 부모들은 없다. 할머니에게 아들은 사탕처럼 달콤하진 않지만 쉽게 끊어 버릴 수 없는 하나뿐인 가족이다. 그래서 그 아들의 자식 도 할머니는 손자라는 이름으로 끌어안을 수밖에 없다. 할머니의 말처럼 할머니도 며느리도 손자도 그냥 생겨버렸지만, 그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로에게 사탕 처럼 달콤한 존재가 될 때도 있겠지만 또다시 충치처럼 아픔을 줄지도 모른다. 김주임

오세진 2014 <충치>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감독의 말

할머니에게 아들은 사탕 같은 존재다. 좋아서 찾으면 찾을수록 자신에게 충치를 남겨주어 고통을 준다. Synopsis

Grandmother lives on the rooftop of a house. Whenever she doesn't feel like eating or whenever she finds life boring, she eats candies. Her son

comes to visit her house randomly, just to leave his laundries. When the

son causes trouble here and there, Grandmother suffers as if her cavity is getting worse. Her cavity starts to cause her pain, so she desides to pull

out the rotten tooth. She doesn't hear from her oldest son for a while and she thinks that she would finally find some piece and calm. But after a

while she goes back to eating candies, craving their sweet taste. The moral of this story is that one's daily habit reflects one's life. Let me introduce the characters. The woman from the hair salon is in love with the son. She is

pregnant from the beginning of the story with the baby of the son. But the

son has no intentions of staying with the woman. He gets his daily pay and buys himself a prostitute. The son has no stable job. He works just enough to last him one day. He has severe violence issues.

064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새벽비행2 First Flight2

MOMSTER 맘스터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KIM Youn-hee, NAM Seung-yeon, HAN Sung-hyun┃2015┃0:09:17┃HD┃Color┃3D, Cell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Voice / Editing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 Sound / Music 불꽃심장

프로그램노트

모든 가사 일을 도맡아 하면서 직장생활도 병행하는 엄마는 항상 손이 열 개라도 부족 해 보인다. 쉴 수 있는 시간도 없이 밤낮으로 일하는 엄마와는 달리 남편과 아들은 얄미울 정도로 집안일에 무관심하다. MOMSTER를 연출한 고등학교 감독들은 워킹맘 의 애환을 진지하고 무겁게 그리기보단 특유의 단순함과 낙천성으로 남편과 아들에게 화가 난 엄마를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엄마에게만 쏠려있는 가사일의 분담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밌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김예영 감독의 말

가사와 회사일을 병행하는 소위 '워킹맘'이라 불리는 엄마들의 애환과 분노, 고통을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2015 <MOMSTER>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E-mail. apricots0413@naver.com

재밌게 표현하고 싶었다. Synopsis

A mother is stressed out by her household work and her company job until she finally expl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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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버섯 숲 미스터리 Mystery of the Mushroom Forest 김보미, 남민지 KIM Bo-mi, NAM Min-ji┃ 2014┃0:06:17┃HD┃Color┃3D Producer 계원예술대학교 Scenario 김보미, 남민지 Character Design / Editing 남민지 Animation / Camera 김보미 Sound 남택우, 조인영 Voice 오윤석, 이성일

프로그램노트

이야기의 시작은 손자 JOHNSON KIM이 할아버지의 연구에 따라나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거대 괴물버섯 찾기에 의지를 불태우는 할아버지와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손자. 작품은 본디 애니메이션이지만 기록영화 형식을 취하며, 두 인물에 게 더욱 빠져들게끔 만든다. 앞서가는 할아버지와 SNS스타가 되고자 하는 손자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뭇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든다. 그러 나 그것도 잠시, 어둠이 찾아오고 난 뒤 돌변한 버섯 숲의 모습에 손자는 정신을 차 리지 못하고, 할아버지만 애타게 부른다. 설렘과 신비, 초조와 공포. 감정의 간극이 얼마나 짧은지, 보는 순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항로

김보미, 남민지 2014 <버섯 숲 미스터리>

인디스토리 Indiestory Tel. 02-722-6051

감독의 말

3D 기법으로 자연물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울창하고 미스터리한 숲의 모습 을 최대한 구현해보고자 하였으며 실제로 촬영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Fax. 02-722-6055 E-mail. dadafilm@nate.com http://www.indiestory.com (110-043)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35-4 백악빌딩 4F (주)인디스토리

Synopsis

Unknown video is opened to the public. The video shows Dr. Sang-duk Kim and his grandson Johnson Kim, going on a journey to study the

giant mushrooms. Dr. Kim met a giant mushroom in the secluded forest

of South Korea a long time ago. Because of this incident, he had studied

the mushroom, and eventually became a prominent mushroom scholar in

the United States. He decided to find again the giant mushroom before he retires. On the other hand, his grandson Johnson wanted to be a famous star within Facebook. So he accompanies on this journey. Finally, they begin to explore the mysterious forest of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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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조금 추운 날 A Little Cold Day 김지혜 KIM Ji-hye┃ 2014┃0:08:33┃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diting 김지혜 Music 김민경

프로그램노트

불치인가. 이항로 감독의 말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작은 이별을 반복한다. 계속된 반복은 그 무게를 잊게 한다. 무뎌진 마음은 그것을 일상이라고 믿게 만들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감정이 있다. 김지혜 Synopsis

My grandmother's house was quiet when I visited for the first time in a

year. I grew weary of the delayed departure as I always did. I entered the only room in the house that had a bed. Time seemed to stop in the room,

2014 <조금 추운 날>

김지혜 E-mail. kinnjae@gmail.com

and I began to recall memories from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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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Face 페이스 하지창 HA Ji-chang┃ 2015┃0:07:16┃HD┃B/W┃Cell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diting 하지창 Music Ross BIGDEN Voice Lara DUTTA

프로그램노트

인간은 누구나 자유에 대한 욕망이 있다. 히잡과 차도르로 온몸을 가린 채 살아가는 이란의 여성들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평생에 걸쳐 받아온 억압을 생각하면, 진짜 얼굴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주인공 ‘타샤’의 히스테릭한 반응들이 그리 충격적이지만 은 않다. 감독은 히잡을 벗어 던진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 시작한 이란 여성들 의 의미 있는 변화에 주목했다. 여성의 인권에 대한 남성감독의 시선 또한 관객들에겐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예영

하지창 2015 <Face>

감독의 말

뒤틀린 믿음에 의해 인권을 유린당하는 아랍의 여성들. 그들의 정당한 대우를 위해서 수많은 운동가들은 지금도 위태롭게 권리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수세기동안 깊게 뿌리박힌 여성인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그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국제사회의 도움, 인권주장을 당연시 여기고 그것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는 것을 운동가들뿐 아닌 보통의 여성들 스스로 가 일어서서 외쳐야 하는 것이다. 힘든 장거리 뛰기일지라도 올바른 방향을 선택한다 면 언젠가 모두가 지향하는 올바른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Synopsis

In modern-day Arab society, women's rights have fallen into a dire state.

As a human rights campaign is sparked by the SNS activities of a journalist in Iran, countless women throughout Arab society begin to take off their

hijabs. Maggie filmed a scene of her friend Tasha as she took off her hijab. Now, Maggie sets off to find Tasha. When the mask of oppression is removed, whose true face will be 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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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창 E-mail. gkwlckd@naver.com


새벽비행2 First Flight2

DIY COMPANY 나만의 행성 만들기 고현경, 박경희, 오명선, 허초미 KO Hyun-kyung, PARK Kyung-hee, OH Myeong-sun, HEO Cho-mi 2015┃0:02:23┃HD┃Color┃2D, Cell, Motion Graphic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Sound 고현경, 박경희, 오명선, 허초미 Music Jamende Voice 이은혜

프로그램노트

자 여기 신들의 세계에서 판매되는 천지창조 DIY 상품이 있다. 이 DIY 세트만 있으면 우주에서 마음에 드는 행성에 밤과 낮, 육지와 바다를 만들고 사람과 동물을 넣어서 살아가게끔 할 수 있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맘에 안 들면 노아의 방주 때처럼 물을 많이 넣어 심판할 수도 있다. 이것은 신들의 세계에서의 레고 같은 장난감 세트로도 보이고, 일종의 게임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천지창조는 과연 신만의 놀이일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또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고, 애니메이션 감독은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신이 될 수 있다. 이 DIY 상품은 그래서 애니메이션 감독들에게 특히나 친숙 하고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다. 홈쇼핑에서 판다면 꼭 구매해 보고 싶다. 김주임

감독의 말

고현경. 박경희, 오명선, 허초미

천지창조론 내용을 기반으로 나만의 행성을 만들 수 있는 홈쇼핑 광고이다.

2015 <DIY COMPANY>

Synopsis

고현경, 박경희, 오명선, 허초미

Based on the ideas of Creationism, this is a motion graphics advertisement

E-mail. rud_gml37@naver.com

for a home shopping program where you can make your own planet. It introduces the components of the product and gives step-by-step

instructions on how to use it, even providing useful tips inspired by the ten plagues of Moses. It humorously suggests that the world where we live was created in the sam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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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동물농장 Animal Farm 최나라 CHOI Nara┃ 2015┃0:06:15┃HD┃Color┃2D, 3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최나라 Sound 이동환 Music 김민경 Voice 김수영, 김병재

프로그램노트

‘개 같은 년, 양의 탈을 쓴, 돼지같이 먹는...’ 짐승 같다는 표현은 본능적이고, 이성적으로 컨트롤 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으로 부정 적인 의미로 자주 쓰인다. 하지만 이런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인 욕망들은 억압한다고 만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작품 속에서는 그런 본능적인 자아들이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고 그런 자신을 참느라 진땀을 흘린다. 그리고 결국에는 억눌렀던 수많은 짐승 같은 면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기괴한 모습이 되어버린다. 작품 속에서처럼 누구나 그런 또 다른 자아들이 존재한다. 본능적인 자신의 모습을 무조건 억압하다 보면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어느 날 사람이 갑자기 돌변할 수도

최나라 2015 <동물농장> 제6회 원컨트리원필름국제페스티벌 단편부문 / 프랑스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경쟁

있다. 자신의 본능적인 모습들도 자신의 일부로 인정할 때 더 건강한 자아가 확립된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주임

2009 <Sky is Blue> 제9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단상

감독의 말

제5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산들바람상

이 사회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인격을 가지게 한다. 완벽한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인격은 없다. 특정 장소나,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 인격은 달라진다. 다들 여러

Tel. 02-313-1030

인격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Synopsis

Mi-Ae has several animals pastured in her head. As she meets her boyfriend, the animals keep locked in a fence.

070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새벽비행2 First Flight2

뜨거운 비가 내린다 The Hot Rain is Falling Down 김봄 KIM Bom┃ 2014┃0:04:18┃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Editing 김봄 Music 김재덕 Voice 성연진

프로그램노트

불치인가. 이항로 감독의 말

외로움의 정서를 담백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Synopsis

김봄

On a cold and windy day, hot rain is falling on a nameless wall in an alley.

2015 <Sparkle> 2014 <뜨거운 비가 내린다> 2014 <굴절 피라미드> 2013 <숨바꼭질>

김봄 E-mail. bomkim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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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서랍 속의 시체 Corpses of Drawer 권별 KWON Byeol┃ 2015┃0:04:58┃HD┃Color┃2D, Drawing, Paper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Effect / Editing 권별 Animation 심성애 Sound 표용수, 고은하 Music 김동욱, 김채은 \Voice 원옥화, 이규창, 임학묵

프로그램노트

작품의 내용이나 숨겨진 의미를 찾는 등의 복잡한 생각은 잠시 서랍 속에 넣어두고, 주인공과 함께 보스의 방으로 가자. 가는 길을 막는 녀석들을 어떻게 처치할지에 대해선 마음껏 상상해도 좋다. 김예영 감독의 말

인간의 몸에 서랍이 장착되어 그것들을 살해에 활용하는 애니메이션을

권별

기획하고자 했다.

2015 <서랍 속의 시체> 인디포럼2015 신작전

Synopsis

The main character was betrayed by his gang heads. So, He went to the

2014 <주름여자>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파노라마 제7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

barber shop which is their stronghold for the revenge.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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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행2 First Flight2

Afternoon Class 애프터눈 클래스 오서로 OH Seoro┃ 2015┃0:03:50┃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Voice / Editing 오서로 Sound 블루캡 스튜디오 Music 정혜지

프로그램노트

활기찬 점심시간 이후에 시작되는 조용한 오후 수업시간, 몸 안의 음식물들이 채 소화 가 안 되고 식곤증이 쏟아지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눈앞의 선생님은 끊임없이 진도를 나가고 있지만 천근만근 눈꺼풀은 계속 감기고, 쇳덩어리 같은 머리는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자꾸 바닥을 향해 내리친다. 반 친구들은 모두 전멸한 상황. 결국 나른하고 몽롱한 채로 부유하던 주인공은 눈을 감고 무의식 속으 로 빠져 든다. 무의식에서조차 스스로를 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주인공은 결국 마지막으로 잡고 있던 의식의 끈을 놓고 달콤한 잠에 빠져든다.

오서로 2015 <Afternoon Class> 제3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경쟁 / 프랑스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3분 50초의 러닝타임 동안 적절한 타이밍으로 긴장감을 유지

제23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 브라질

시켜서 관객들이 잠들 틈이 없다. 김주임

제25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파노라마 스페셜 멘션 / 크로아티아 제17회 트레스코트인터내셔널필름페스티벌 / 프랑스

감독의 말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히 교실에서 가장 졸린 시간대의 오후 수업시간에 졸음이 몰려오며 무거워지는

학생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머리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졸음을 참으려 애썼던 나의 경험 또는 모두가 겪어봤을 법한 이 경험을 반 정도의 판타지로 그려보았다.

2014 <ARTIST-110> 제12회 쇼트쇼츠아시아영화제 FutureCity Yokohama Award / 일본 제22회 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 브라질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

Synopsis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경쟁

The drowsiness flocking towards me during the afternoon lessons,

제7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

the head gets heavier and I try to stay alert.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학생경쟁 2010 <속퍼펫> 제6회 인디애니페스트 무지개극장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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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여행의 미로 / 집으로 Panorama: Maze of Traveling / Go to Home 076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083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 2-Go to Home


파노라마는 해마다 영화제에서 테마를 선정하여 독립애니메이션의 현재 경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로 꾸려진다. 테마섹션인 <여행의 미로>에서는 무엇인가를 찾아, 때로는 정체성을 찾아 여행을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 길에는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치는 즐거움과 아픔, 슬픔이 함께 담겨있다. <집으로>는 가족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라는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The Panorama section presents films that show the current trends in independent animation based on a theme selected by the festival each year. The theme section <Maze of Traveling> shows the stories of travelers who set off on journeys to search for something or to find themselves. On the road of discovery, we come across the joys, pains, and sorrows that are a part of life. <Go to Home> is a program for the whole family, presenting films about family relationships made from diverse perspectives.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495일

My Deer Friend

495Days

내 사슴 친구에게

이범 Bum LEE┃2015┃0:04:00┃HD┃ B/W┃2D

고승아 KO Seung-ah┃2015┃0:05:36┃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이범 Music Eeeho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diting 고승아 Effect 임지환 Sound 이명재, 최종욱 Music Yomos, 김동영 Voice 박하운, 최진솔, 신아란, 구자선, 김도은 Other 김승아, 한나래

감독의 말

아내와 함께한 495일 동안의 세계일주 여행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작품입니다. Synopsis

A 495-day trip around the world is portrayed using stick figure animation and travel videos, showing the day-today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raveling.

감독의 말

버려짐으로써 어딘가 병들고 못나게 된 유기 동물들. 하지만 모두 들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며 어떻게든 달라 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은 어딘가 우스꽝스럽고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진지하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관객에게 익살 스러운 웃음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끔 한다. Synopsis

In this funny and sad story, a wild deer goes to a rehab meeting for abandoned pets.

이범 2015 <495일> 2015 <릴레이 애니메이션: 일레븐스 아워> 2011 <리콤비네이션> 2007 <쉐이브> 2006 <스포츠 앤 디버전>

이범 E-mail. bumbarian@gmail.com

고승아 2015 <My Deer Friend> 2013 <On a Blossom> 2012 <안녕 크리스마스> 2012 <오늘 있잖아>

컬쳐플랫폼 CULTURE PLATFORM Inc. Tel 02-6455-1219 Fax. 02-338-0240 E-mail. cultureplatform@gmail.com (121-912)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80 DMC 첨단산업센터 A동 8층 프로듀서 존 B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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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MOON 문

먼 곳까지 찾으러 갔으나 여기에 있었다 Whale Eat the Moon

남경현 NAM Kyunghyun┃2015┃0:01:35┃HD┃Color┃3D, Etc

김연정 KIM Yeon-jeong┃2015┃0:04:34┃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Voice / Editing 남경현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Sound / Editing 김연정

Sound 블루캡 스튜디오 Music 정혜지

Music 김연정, 이다영 Voice 김연정, 김보성, 박고은, 이태호, 최소형

감독의 말

감독의 말

순수한 상상력은 죽지 않는다.

달은 행복을 의미한다. 행복은 변하지 않는다. 행복이라는 가치는

Synopsis

Humans go to the to conquer. And meets the reality of live imagination.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변하는 것은 사람의 생각, 마음뿐이다. 주인공은 외부적 요인 때문에 달(행복)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달을 찾으러 떠난다. 첫 번째 노래인 ‘고래가 달을 삼켰어’는 주인 공의 생각을 표현한 노래고, 두 번째 노래인 ‘달은 항상 그 자리에’ 는 달(행복)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표현한 노래다. 토끼들 의 ‘달은 항상 그 자리에’를 듣고 사실 변화한 것은 달이 아니라, 본인의 위치였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은 다시금 달과 마주하게 되고, 행복을 찾게 된다.

남경현

Synopsis

2015 <MOON>

The whale swallows the moon was sailing in the sea at

2014 <던전키퍼>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night. The moon is gone the night covered in darkness, the man leaves to turn to look at the moon with luminous fish.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김연정 2015 <먼 곳까지 찾으러 갔으나 여기에 있었다>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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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The Stairs

행여 내가…….

계단

Even If I Can't Understand Your Feeling

이은아, 정혜윤 LEE Eun-ah, JEONG Hye-yun┃ 2015┃0:03:20┃HD┃Color┃2D, Paper, Stop Motion

여예빈 YEO Ye-bin┃2015┃0:09:07┃HD┃Color┃2D, Drawing, Paper, Rotoscoping

Producer / Scenario / Character Design 이은아 l Story board / BG Design 정혜윤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이은아, 정혜윤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Voice / Editing 여예빈 Camera 여예빈, 남태욱, 정해지, 서영민, 김가영 Sound 여예빈, 최종욱 Music 박신애

감독의 말

어느 날 한 칸씩 가기엔 쉽고 두 칸씩 가기엔 너무 어려운 계단을 오르면서, 나 자신의 인생도 계단 오르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의 말

편지와 시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한 없이 앞으로 걸어나갈 수 밖에 없는

Synopsis

인생계단. 여자라는 이름으로 걷는 그 길. 여성의 삶을 이야기

On the wide view, I wrote this story to comfort the people

하고자 하였다.

who lost someone by suicide. The main idea through

Synopsis

understand what you are thinking or feeling”.

A baby takes her first steps on the stairs. She grows

the whole story is that “I will comfort you although I can’t

up from a baby to a girl, to a lady, and to a mother as she goes up the stairs. As a grandmother, she goes

up the stairs carrying her granddaughter on her back. She opens the door, put down her granddaughter. At

that moment, the granddaughter slides down the slide endless. And then she walks up the stairs again.

여예빈 2015 <행여 내가…...> 2014 <발효시킨수박> 제10회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이은아, 정혜윤 2015 <The Stairs>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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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백 번째 양

타타가타와 밤

The 100th Sheep

Tathagata and Night

조채우 KIM Myung-eun┃2014┃0:05:35┃HD┃Color┃2D

김의경 KIM Uigyeong┃2015┃0:03:17┃HD┃B/W┃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조채우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김의경 Music John Lewis GRANT Voice 심명식

Sound / Music 조채우, 강미미 Other 나인완

감독의 말

감독의 말

잠이 안 올 때 세는 양이 오히려 잠을 방해한다면 어떨까 하는

사람들은 자주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사로 잡히곤 합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재미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모든 일은 우리가 사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달려있고,

Synopsis

나쁘고 좋은 것은 한 끝 차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A man tries to fall asleep by counting sheep, but the

Synopsis

100th sheep that appears prevents the man from

sleeping. Every night, the 100th sheep appears in his dreams and bothers him. So, the man tries to get revenge on the sheep.

A Girl who always yearned for something new grew

up to become an adult living a stagnant life. She was

filled with mounting resentment about herself and her

unchanging environment. Then one day, she suddenly had a revelation.

조채우 2014 <백 번째 양>

김의경 2015 <타타가타와 밤>

조채우 E-mail. chairoom0@naver.com

김의경 E-mail. Th99joe@gmail.com

079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경비원

동물도감

The Keeper

The Animal Book

권지은, 김명진, 방예지, 황지연 KWON Jieun, KIM Myungjin, BANG Yeji, HWANG Jiyeon┃ 2015┃ 0:00:38┃HD┃Color┃3D

조현아, 김수정 CHO Hyun-a, KIM Sujeong┃2015┃0:04:37┃HD┃Color┃2D

Producer 김준기 Scenario 방예지 Storyboard 권지은, 방예지 Character Design 권지은, 김명진 BG Design 황지연 Lay Out 권지은, 김명진, 황지연 Animation 권지은

Producer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조현아 Scenario 이주현 Effect / Editing 김수정

Sound / Editing 김명진 Music 오디오정글 Other 권지은, 방예지, 황지연

Sound / Music 개화만발 Voice 홍범기

감독의 말

감독의 말

결말의 반전 요소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고자 했다.

로드킬은 지구상에서 빈번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끔찍한 일 중

Synopsis

In the middle of the night, a security guard is patrolling the hallways in the school when something appears…

하나이다. 나와는 먼 이야기 같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드킬을 당한 동물사체를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엔 충격적이었지만 이제 는 그저 고개를 돌리면 잊게 되어버렸을 정도로 빈번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관객은 이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외면하려고 했던 진실을 정면으로 응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로드킬’ 행위 자체에 대한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가지는 것뿐 만이 아닌, ‘로드킬’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 태도, 인식에 관한 이야기다. 관객은 이 이야기가 로드킬에 대해 무책임하고 잔인한 인간의 태도가 멈추지 않는 순환고리처럼 반복되는 이야기임을 알아 차렸을 때, 비로소 자신도 그 순환고리 중의 하나였음을 깨닫고 이야기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Synopsis

권지은, 김명진, 방예지, 황지연 2015 <경비원>

권지은, 김명진, 방예지, 황지연 E-mail. kou1030@naver.com

One quiet night, there is a car riding in the secluded road. The driver is dozing off at the wheel, as he falls asleep at the wheel, his car strikes and kill a lot of animals. A lot of species of animals art from many different of habitats. The road is made into a huge illustrated animal book and grabbed by his daughter. And the car disappear into the darkness while making another illustrated animal book.

조현아, 김수정 2015 <동물도감>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080

Tel. 02-313-1030 l Fax. 02-313-1039 l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l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A HUMAN CLONE

우박

휴먼클론

Hail

손자경 SOHN Jakyung┃2014┃0:04:32┃HD┃Color┃2D, Cut-Outs

박보람 PARK Boram┃2015┃0:09:30┃HD┃Color┃2D, Cut-Outs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손자경 Sound 장용지 Music 최정인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Editing 박보람 Music 징글 펑스, Silent PARTNER

감독의 말

감독의 말

미의 기준이 정해져 버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은 그에

세상은 결국 개인이 아닌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삶을 충족시킬

맞춰 자신을 고치게 되었고, 그런 현실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

수 있는 가능성은 우리의 행동과 소통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주고 싶었다.

싶었습니다.

Synopsis

Synopsis

A Woman who underwent plastic surgery loses her life in

One day, hail falls on the place where individualists

a car accident. But when the grim reaper arrives, there

are so many women who look the same that he can't find

are living at.

the right person.

박보람 2015 <우박>

손자경 2014 <A HUMAN CLONE>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손자경 E-mail. purplebead92@naver.com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081


파노라마1-여행의 미로 Panorama 1-Maze of Traveling

The Sand

바다별

더 샌드

Star Has a Swim

주수현 JOO Soo-hyeon┃2015┃0:06:10┃HD┃Color┃2D, Cell, Drawing

이지영 LEE Jiyoung┃2014┃0:06:10┃HD┃Color┃2D, Drawing, Rotoscop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Editing 주수현 Sound / Music 박진광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이지영 Sound 김용주 Music 윤영진 Voice 윤민혜, 이봉수 Other 김의경, 김정수, 김희경, 주슬기, 이예슬, 최연경

감독의 말

감독의 말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사람

소녀의 짝사랑을 몽환적인 표현으로 보여줌으로써 소녀의 성장과정

이 사랑할 때 느껴지는 여러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을 동화적으로 그리고자 하였다.

Synopsis

Synopsis

A lady goes to an antique store where the store buys

A girl becomes aware of her own existence. Her universe

feelings and gives it to the guy, who doesn’t have feelings

personality and is always surrounded by friends in school.

and sells lots of feelings. She buys the ‘heart fluttering’ for her any more. Therefore, he doesn’t return to her.

was centered on a boy that she liked. He has a bright

The girl thinks he is the sun and everyone else is in orbit

around him. But one day, another girl suddenly arrives like a comet and becomes his girlfriend. The main character

becomes sad, and her universe turns into a tear drop filled

with transparent jellyfish. Then the boy approaches her and she discovers her own light. She realizes that she can be the center of her own universe, and she begins to create 주수현

a new universe from the one before.

2015 <The Sand>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 Fax. 02-313-1039 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110-500)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이지영 2014 <바다별>

이지영 E.mail moom_moom@naver.com

082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2-Go to Home

리오의 결투

A Sloth in Wonderland

The Duel of Leo

이상한 나라의 나무늘보

이기영 LEE Ki-young┃2015┃0:14:53┃HD┃Color┃2D, Drawing

장원진 JANG Wonjin┃2014┃0:05:10┃HD┃B/W┃2D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이기영 Character Design 문하영, 최유미, 송은혜, 김호중, 신기화, 최소정, 정지연, 원설이, 심성애, 김보영, 전선영, 최선, 유주영 BG Design 이중원, 정선주 Lay Out 서지원, 이한울 Animation 장군, 박소영, 유소원 Camera 김민지 Effect 이영빈 Sound WEE Hong Music 김한삶, 강명성, 서준호 Voice 이지현, 안장혁, 이현 Editing 이수민

Producer Loic Le GUEN l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장원진 Sound 장원진, Guillaume DAVID Voice Guillaume DAVID

감독의 말

감독의 말

프랑스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시간'에 대한 차이를 표현해

허세와 교만은 끝없는 불안과 공포를 불러온다. 그것을 극복하는

보고자 하였다. 상대적으로 느리고 여유 있는 시간을 살아가는

것은 진실을 바라보고 실체를 인정하는 것 밖에 없지만 대체로

프랑스인들을 보며 '과연 우리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 속을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체를 바라보고 인정하는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물음을 떠올렸고, 이를 나무늘보의

것은 진정한 용기이다.

시각에 빗대어서 표현하고자 했다.

Synopsis

Synopsis

Leo mistakenly makes a promise to duel a bear while

One day, a sloth from the woods tumbles into the city.

the almighty Lion King. Then Leo realizes that the bear

is very confusing. The sloth has a strange adventure

being misled by the sly monkey into acting like his father, is no ordinary bear, but a tremendously strong bear. Leo then struggles all through the night divided between his

For the slow-moving sloth, the fast-paced life in the city while trying to return to the forest.

two egos, the 'timid Leo' who wants to avoid the duel and the 'arrogant Leo' who incites the fight.

장원진 2014 <A Sloth in Wonderland> Festival One Reeler

이기영

IndieLisboa, Junior section

2015 <리오의 결투>

2012 <미스터, 달>

2013 <래비의 미로> 2012 <투티의 바다>

앙굴렘 애니메이션 학교 EMCA

2010 <레옹>

Tel. +33 (0)5 45 93 60 70

2008 <춤추는 꼬마 감자>

E-mail. alucas@angouleme.cci.kr

1997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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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2-Go to Home

햄스터, 여우

부베이 부

Hamster And the Fox

Bubei Bu

김경하 KIM Kyoungha┃2015┃0:06:28┃HD┃Color┃2D, Paper

이서진, 고수진, 김빛나래, 박수진 LEE Seojin, KO Sujin, KIM Bitnarae, PARK Sujin┃ 2015 ┃0:03:20┃HD | 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Voice / Editing 김경하 Camera / Effect 신현경, 유수민, 김경하 Sound 남택우 Music 전홍석 Other 유오디아, 최혜민, 유재영, 이소진, 김예진, 신현경, 유수민

Producer / Scenario / Camera / Effect / Sound / Editing 이서진, 고수진, 김빛나래, 박수진 Storyboard 이서진 Character Design 고수진 BG Design / Lay Out 김빛나래 Animation 박수진 Music 김동욱 Voice 안영훈

감독의 말

감독의 말

늙고 작은 것과 크고 어린 것, 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몽골초원의 광활한 매력과 이국적인 문화들을 배경으로 삼고 모든

대비로 감정의 극을 만든다. 모든 삶의 가치와 어디론가 끊이지

면에서 대비되는 인물들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과 재미

않고 흘러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Synopsis

Synopsis

An abandon old and sicken hamster in the woods is discovered by an inexperienced hungry young fox.

The encounter enables the young fox to survive the winter and learns to respect life.

The old sheep Batu has lived with nomad for a long time. While his owner vacates the seat, he takes care of threeyear-old baby Coco. He shakes cradle for Coco who continues crying and looking for mommy. Suddenly Coco flies far away. He is very surprised and chases Coco to come back home safely.

김경하 2015 <햄스터,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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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고수진, 김빛나래, 박수진 2015 <부베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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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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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도그

하늬바람

Big Dog

West Wind

김혜주, 이민아, 이정민, 윤소담 KIM Hyejoo, LEE Mina, LEE Jeongmin, YOUN Sodam┃2015┃ 0:03:03┃HD┃Color┃Cell

박형근 PARK Heoung-gun┃2015┃0:07:53┃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Lay Out / Animation 김혜주, 이민아, 이정민, 윤소담 Character Design 이정민, 윤소담 BG Design 김혜주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Lay Out / Effect / Editing 박형근 Character Design / BG Design 박형근, 서지연, 심창보 Animation 박형근,

Music 정현규 Voice 윤건 Editing 이정민

정의진, 송영차 Sound 이정호 Music 정혜지 Voice 김지선, 복선기, 임하나, 박진영

감독의 말

감독의 말

가족이 떠나고 혼자 남은 노인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휴머

세상은 결국 개인이 아닌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삶을 충족시

니즘을 표현하고자 했다. 반려동물의 외형이 달라져도 그들의

우리 아이들은 언제나 기대이상으로 돌발스럽고 부모들을 당황

관계가 여전히 유지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게 한다. 때로는 아이에게 노예보다도 더 처량하게 맞춰줘야

Synopsis

하지만 반대로 남보다 더 냉철하고 단호해질 필요도 있다. 가족은

An old man and his dog are spending an ordinary day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족이라는 의미를 아이 돌보기에 서툰

and causes all the animals to transform. The old man

내고자 했다.

together when a UFO appears in the neighborhood

becomes frightened by his dog which becomes a hideous creature. He wanted to run away, but the loyal dog wants to stay close to its master. The old man struggles with his changing feelings toward his dog. Can he treat his newly transformed animal companion as if nothing has changed?

할아버지와 천방지축의 끝판인 손녀의 에피소드를 통해 담아

Synopsis

Grandfather who is immature in caring for children ended up looking after for his granddaughter.

Granddaughter causes trouble away from the hands

of the grandfather and drives him into a corner. Then,

the granddaughter gets in danger and the grandfather saves his granddaughter by demonstrating the power of superman.

박형근 2015 <하늬바람> 2014 <Fantastic Shock>

김혜주, 이민아, 이정민, 윤소담 2015 <빅 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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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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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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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Dad

My Crony

아빠가 좋아!

마이 크로니

정지연 JUNG Jiyeon┃2014┃0:03:42┃HD┃Color┃3D

조서영 CHO Seoyeong┃2014┃0:03:25┃HD┃Color┃2D, Drawing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Camera / Editing 정지연 BG Design 정지연, 장경아, 장필규 Animation 정지연, 이성욱, Mooly SEGAL Sound 곽수정 Music 곽수정, 김부현 Voice Thomas DOUNG, 정지연 Other Thomas DOUNG, Hannah Quick LEITZKE,장경아, 김미리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Effect / Editing 조서영 Sound 이용민 Voice 송석주, 노시경

감독의 말 감독의 말

한 애니메이션 행사장에서 본 퉁퉁한 일러스트 작가와 그의 귀여운 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된 가족용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 시절 한번쯤 가지는 상상 속 나만의 친구. 상상 속에서 든, 현실이든, 항상 내 옆에서 용기를 주고 두려움을 같이 극복해줬다는 걸 유쾌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큰 사건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빠와 딸의 해프닝을 그리면서 작업하는 내내 그리운 가족 들과 사랑스러운 조카들을 떠올릴 수 있었던 힐링 단편 애니 메이션입니다. Synopsis

A fat painter wants to make artwork more than anything

Synopsis

Late one night, a girl goes to sleep with her most precious doll. Suddenly, a monster appears and

threatens her. The doll comes to life to protect the

girl and engages the monster in a desperate struggle.

The girl and her doll join together to defeat the monster.

else. His naughty 5-year-old daughter loves her dad, but she causes an incident.

조서영 2014 <My Crony>

정지연 2014 <Like Dad> 2011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 새벽비행 2010 <대단한 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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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

조서영 E-mail. gnoeyo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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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Cook

나의 멋진 자전거

캠핑 쿡

My Wonderful Bicycle

문지민 MOON Jimin┃2014┃0:04:30┃HD┃Color┃3D

김현서, 김소연 KIM Hyeon-seo, KIM So-yeon┃ 2014┃0:07:33┃HD┃Color┃2D, Cut-Outs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 Animation / Camera / Effect / Sound / Music / Editing 문지민

Producer / 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BG Design / Lay Out 김현서 Animation / Effect / Editing 김소연 Sound 정채웅 Music Earbro Voice 한빛나, 이상호, 박형설

감독의 말

사람들에게 귀여움과 재미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Synopsis

An elderly couple goes camping in the woods. While the old woman is sleeping, her husband starts to cook for her, but one by one his ingredients disappear.

감독의 말

“좋아하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 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잘하지 못해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뒤에서 밀어주신 수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Synopsis

Mino always got the best presents. For his birthday

present this year, Mino received a top-of-the-line racing bike. Everyone was jealous of Mino's new bike, but

Woni provoked him by claiming that his older brother's bike was even better. They agreed to hold a bike race 문지민 2014 <Camping Cook>

on a rough hill next to the park. But when Mino tried to ride his bike, he kept losing his balance and fell down before stepping on the pedals. Despite all his effort,

문지민 E-mail. jmmoon91@naver.com

he wasn't getting any better as the day of the big race drew near...

김현서, 김소연 2014 <나의 멋진 자전거>

김현서, 김소연 E-mail. kimduntaeng@gmail.com

087


파노라마2-집으로 Panorama2-Go to Home

Dear.Fellow 유예의 시간 김은혜, 김혜진, 정진희, 최지연 KIM Eun-hye, KIM Hye-jin, JUNG Jin-hee, CHOI Ji-yeon┃2015┃0:05:16┃HD┃Color┃2D

Producer / Scenario / Character Design 김혜진 Storyboard / Effect / Editing 최지연

BG Design 김혜진, 최지연, 정진희 Animation 김은혜, 최지연, 정진희 Sound 김은혜, 정진희 Music 최지연, 정진희 Voice 김은혜, 인승교

감독의 말

우리의 인간관계는 모두 이별이라는 종착역이 존재합니다. 그 길을 배웅해주면서 빈자리를 그 누구보다 크게 느끼는 것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의 몫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서로가 더불어 채워주면서 이별 또한 관계의 일환이 되어 상처 는 아물어간다는 것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Synopsis

Funeral director "Smith" loses a good friend named "Kim". Together with the cat that Kim left behind, Smith tries to bid farewell to a friend.

김은혜, 김혜진, 정진희, 최지연 2015 <Dear.Fellow>

김은혜, 김혜진, 정진희, 최지연 E-mail. whte678@naver.com

088


국내스페셜 Korea Special 090

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My Beautiful Girl, Mari>

096

안재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Special Talk Animation and People’ by Director AHN Jae-hun

098

<창백한 얼굴들> <ON THE WHITE PLANET>


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My Beautiful Girl, Mari> 시간이 흐르면 세상이 변화하듯, 사람도 변화하고 작품도 변화한다. 20년이 면 강산이 변해도 두 번은 변했다. 그 시간 동안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신 의 세계를 만들어온 감독이 있다. 바로 이성강 감독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은 쉽지 않다. 단편도 쉽지 않고, 장편도 쉽지 않다. 그러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지 금까지 쉬지 않고 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감독이라 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감독인 이성강 감독의 작품을 단편섹션 <명불허전> 과 장편 <마리이야기>를 통해 만나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1999년 한국작품으로서는 최초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부문에 진출하면서 한국 독립애니메이션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 바로 이성강 감독의 <덤불 속의 재>이다. 1995년 <두 개의 방>, <넋>이라는 단편을 시작으로 이성강 감독은 지금도 애니메이션 작업을 놓지 않고 있는 몇 안 되는 감독이다. 인간의 내면, 자아의 성찰 다소 난해하고 철학적인 주제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만든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 중의 한 명이기도 하다. 이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살려 내놓은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파스텔톤의 색채와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판타지를 통해 기존의 상업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작품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한 작품이었다. 이성강 감독의 세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기존의 단편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오늘이>(2003)를 발표하였고, <마리이야기>와는 또 다른 두 번 째 장편 <천년여우 여우비>(2007) 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저수지의 괴물>(2012), <악심>(2014) 단편을 연이어 발표 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선보였고, 또한 이성강 감독만의 느와르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냈다. 현재 이성강 감독은 스튜디오 다다쇼와 함께 새로운 장편 <얼음호수의 카이>를 제작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기법, 실험적인 아트웍을 고민하고 실천 하는 이성강 감독의 신작이 기대된다.


Just as the world changes over time, so do people and films. Much has changed over the past twenty years. During that time, LEE Sung-gang has worked tirelessly as an animation director to create his own world. Making an animation is not an easy task, whether it is a short film or a feature film. LEE Sung-gang deserves our applause for continuing his endeavors in animation without rest, and he is truly deserving of the title of director. His works can be seen in this year’s special program including the short film section <Oldies and Goodies> and the animated feature film <My Beautiful Girl, Mari>. In 1999, LEE Sung-gang’s animated film <Ashes in the Thicket> became the first Korean short animation to be screened at 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 Since making his first short animations <Room for Two> and <Soul> in 1995, he is one of the few directors who have continued to make animations to the present day. He is also an auteur filmmaker whose experimental films have dealt with a wide range of difficult philosophical topics such as the interior of the mind human and examination of oneself. His unique, individual style is shown in his first animated feature film <My Beautiful Girl, Mari> which was awarded the Grand Prix for Best Feature Film at Annecy. The fantastic story presented in pastel colors crosses between reality and the world of the imagination, setting it apart from previous commercial animations and pushing the boundaries of animated feature films. But LEE Sung-gang was just getting started. He released the short animation <O-nu-ri> (2003) which was a departure from his previous short films, and he made his second animated feature film <Yobi, the Five-Tailed Fox> (2007). In his later short films <A Monster in the Reservoir> (2012) and <Aksim> (2013), he presented new techniques and his own personal style of film noir shown through animation. Currently, he is creating a new animated feature film <Kai of the Frozen Lake> in collaboration with Studio Dadashow. We are filled with anticipation for a new film by a director who is constantly trying new techniques and experimental artwork.


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덤불 속의 재

Soul

Ashes in the Thicket

이성강 LEE Sung-gang┃1995┃0:03:40┃HD | Color | 2D

이성강 LEE Sung-gang┃1998┃0:16:00┃HD | B/W | 2D

Scenario 이성강

Producer / Scenario / BG Design / Animation / Camera / Sound / Editing 이성강 Music Rainy Sun

장의차가 들판을 달린다. 장지에 도착한 장의차에서 관이 꺼내 지고 사람들은 관을 땅 속에 묻고 떠난다. 땅 속의 시신은 벌레와 동물에 의해 해체되고 마지막 남은 생명은 나무의 뿌리에 흡수되 어 작은 열매가 된다. 무덤을 찾은 미망인이 한 남자와 그 열매를 나누어 먹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 이 영화는 생명을 단지 자기 자신에게만 국한하는 인간의 이기적 생명관에 대해 던진 윤회에 대한 패러디이다.

The funeral car passes through the field. When it arrives at the cemetery, the coffin is removed from the car and buried it in the ground. The body is decomposed by

insects and animals. The last remaining life essence is absorbed by the roots of a tree, becoming a tiny fruit. The widow who visits the grave shares the fruit with a

man and a new life is conceived. This film is a parody of reincarnation, questioning man’s selfish concerns revolving around his own life.

우연히 U.F.O를 목격했던 주인공은 이상한 힘에 의해 자신의 몸이 찢겨지는 환각에 시달린다. 그의 환각은 점점 심해지고, 마침내 그와 그의 연인은 환각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자살한다. 그러나 죽음 후 그들은 다른 이들의 반쪽 몸들이 배회하는 이상한 땅에서 있는 그들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남은 그의 반쪽 몸마저 철조망 위에서 소멸한다.

The Protagonist observes a U.F.O accidentally, and suffers from hallucination that his body gets torn to

pieces by a strange power. His illusion becomes serious, and finally his lover and he commit suicide so as to

escape from the illusion. After death, however, they find

themselves standing on a strange land where half bodies of others are wandering. Even their half bodies are also died out on a wire fence. 이성강 leesunggang@daum.net

이성강 leesungg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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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오늘이

저수지의 괴물

O-nu-ri

A Monster in the Reservoir

이성강 LEE Sung-gang┃2003┃0:16:00┃HD | Color | 2D

이성강 LEE Sung-gang┃2012┃0:11:35┃HD | Color | 2D

Producer 최진희 Scenario 이성강, 황원 BG Design 류미연 Camera / Editing 김기표

Producer / Scenario / Camera / Editing 이성강 Music 홍진경

계절의 향기와 바람이 시작되는 곳을 사람들은 원천강이라고

산으로 둘러싸인 어느 저수지에 아무도 본 적 없는 거대한 괴물

불렀다. 그곳에서 여의주와 커다란 학 '야'와 살던 소녀는 어두운

이 외롭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저수지를 찾아온 한 어린 꼬마가

밤 침입자들에게 난폭하게 납치 당한다. 배가 난파되고 홀로

괴물과 만날 뻔 했지만, 괴물은 자신의 무서운 모습을 보고 꼬마가

어딘지 모르는 섬에 떨어진 소녀. 소녀는 행복했던 원천강으로

놀랄까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 후 세월이 지나가고, 이런

돌아가기 위해, 40만 권의 책을 읽은 소녀와 머리 위에 비구름을

저런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이 저수지에 머물다 떠나갔어도 여전

달고 다니는 소년과 아무리 여의주를 모아도 승천하지 못하는

히 괴물은 외톨이로 남아있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을 알고 있는

이무기를 차례로 만난다.

한 사람이 저수지를 찾아온다.

In the beginning of time, there lives a girl named O-nu-ri

A lonely, gigantic monster lives in a reservoir surrounded

and where O-nu-ri was born and coming from. Won-Chun

and almost met this monster but he was scared to reveal

in an island called Won-Chun Khang. No one knows when Khang is a beautiful place where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originated. In this peaceful land, O-nu-ri lives with

a mother-like big crane named Ya-Ah, who is taking care of O-nu-ri as one of her child. One quiet night, O-nu-ri is kidnapped by several men. Here, O-nu-ri’s long journey begins in search of Ya-Ah in Won-Chun Khang.

by mountains. One day a little boy came to the reservoir

himself to this little boy because this boy would be scared of. As time goes by, many people with different kinds of

their stories come and go but this monster still lives alone. At this moment, one man who knows the truth of this monster comes to this reservoir. 인디스토리 Indiestory

인디스토리 Indiestory

Tel. 02-722-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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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dadafil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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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43)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35-4 백악빌딩 4F (주)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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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Oldies and Goodies>

악심 Aksim 이성강 LEE Sung-gang┃2014┃0:29:00┃HD | Color | 2D

Producer 김성일ㅣScenario / Storyboard / Character Design / Lay Out / Camera / Editing 이성강 BG Design 이성강, 한호진 Animation 이성강, 김도연

Effect / Sound 정호정 Music 하림 Voice 김꽃비

동물의 세계에서 그럭저럭 적응하며 살아가던 원숭이 악심은 우연히 사람의 영혼이 떠도는 악령의 숲에 들어간다. 원숭이들의 영혼을 갉아먹고 육체를 썩게 한다는 악령의 숲에서 춘자라는 소녀의 영혼이 악심의 몸에 들어온다. 춘자의 기억을 따라가던 악심에게 균열이 일어나고 그 균열은 악심을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몰아낸다.

While managing to get along in the animal world, a

monkey named Aksim accidentally enters the evil forest,

where human souls are haunting. In the evil forest where, it is said, souls of monkeys are gnawed and rot, the soul of a girl named Chun-ja comes into the body of Aksim.

Following the memory of Chun-ja, Aksim shows a mental crack which makes him go to an irrevocable direction. 이성강 leesungg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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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강 감독 특별전 Special Program For LEE Sung-gang <My Beautiful Girl, Mari>

마리 이야기 My Beautiful Girl, Mari 이성강 LEE Sung-gang┃2001┃1:20:00┃35mm | Color┃2D, 3D

Producer 조성원 | Scenario 강수정, 서미애, 이성강 | BG Design 홍지흔 | Animation 김문휘 | Camera 권근욱 | Sound 김석원 | Music 이병우 | Voice 류덕환, 이병헌, 공형진, 안성기 | Editing 박곡지

Synopsis

바닷가 외딴 마을.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엄마와 사는 열 두 살 소년 남우. 친구라곤 동갑내기 준호와 고양이 요 뿐이다. 어느 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신비한 빛을 내뿜는 구슬을 발견한다. 밤새 고민하다 다음날 사러 달려가지만 구슬은 없다. 실망한 남우. 고양이 요와 함께 등대 주위에서 놀던 남우. 요가 등대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고양이를 찾아 등대 안을 헤매던 남우는 선반에서 그 구슬을 발견한다. 구슬 속으로 아름다운 빛이 통과되는 순간, 갑자기 등대 안은 환상의 세계로 변하는데… 나락으로

이성강 LEE Sung-gang

떨어지는 남우를 잡는 하얀 소녀의 손. 그리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과 소녀의 환상들...

2014 <악심>

다음날 남우는 그날 일을 준호에게 털어 놓지만 준호는 믿지 않는다. 결국 둘은 함께

2012 <저수지의 괴물> 2008 <물거인의 하루>

등대를 방문하고 환상의 소녀 마리를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둘은 아름다운 비밀을

2007 <천년여우 여우비>

공유한다. 그러나 두 소년이 마리와 아름다운 만남을 계속하는 동안 남우의 할머니가

2005 <살결>

병으로 쓰러지고, 마을엔 폭풍이 밀려오면서 준호의 아버지 역시 위험에 빠지는데…

2005 <자전거여행>

Nam-wu lives with his grandmother and mother after losing his father to

a tragic accident in a small village by the sea. He and his best friend Junho are both 12 years old and they hang out with Yo, the cat. One day, he sees a mysterious bead that gives out a strange light at a local store. He

2003 <오늘이> 2001 <마리이야기> 1998 <덤불 속의 재> 1997 <우산> 1996 <연인>

worries over it that night and goes back there to buy it but it's no longer

1995 <넋>

runs inside the lighthouse, Nam-wu follows it. There he finds the bead on a

바른손 E&A

place. As Nam-wu plummets into a pit, a young girl reaches out for him in

Fax. 02-3444-2837

there. Disappointed, he hangs out with Yo by the lighthouse. When Yo

shelf. When the light hits the bead, the lighthouse transforms into a magical the nick of time. Nam-wu tells Jun-ho about his fantastic experience but he doesn't believe him. The two visit the lighthouse again and meet Ma-ri, the

Tel. 1588-6922 E-mail. web@barunsonena.com http://www.barunsonena.com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09 수당빌딩 4층

girl from a fantasy land. The two share this secret between them. But as

the two pass their days with Ma-ri, Nam-wu's grandmother collapses and a storm that hits the village puts Jun-ho's father in jeop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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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Special Talk ‘Animation and People’ by Director AHN Jae-hun

안재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Special Talk ‘Animation and People’ by Director AHN Jae-hun 2015.9.19(토) 16:00 /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Seoul Animation Center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앞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 귀 기울이며 작품을 만들 어 나가는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야기. “관객”과의 소통을 만들어가고, 우리의 “결”을 애니메이터의 손에 익히게 하는 안재훈 감독만의 그림으로 만드는 영화 이야기를 들어 본다. 첫 장편 <소중한 날의 꿈> 이후, 한국 단편문학 애니메이션 시리즈 <메밀 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에 이어 <소나기>와 <무녀도>를 작업중인 안재훈 감독. 이와 함께,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 <천년의 동행>을 기획하면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재훈 감독의 작품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사람’이 아닐까. ‘연필 로 명상하기’라는 이름과 고집스런 2D 애니메이션 작업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손 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되면서, 사람의 손의 하던 일을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안재훈 감독의 작업은 여전히 손맛이 살아있는 2D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함께해왔던 스탭들,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만나왔던 사람 들, 작품을 상영하면서 만난 관객들 모두가 작품 속에 모여 있다.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작품과 현재 제작 중이거나 기획하고 있는 작품들의 제작과정을 함께 해왔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AHN Jae-hun is an animation director who has made films that explore the lives of the people among us and those who came before us. The hand-drawn animated films of AHN Jae-hun communicate with the audience and show the grain of our lives through the animator’s hands. After his first animated feature film <Green Days>, he made <The Road Called Life>, a series of literary short animations. His upcoming films include <The Shower> and <The Shaman Sorceress> which are currently in production. Also, he is in the planning stage for his original animated feature film <A Thousand Years Together>. One of the important keywords regarding AHN Jae-hun’s films is “people”. In his studio called “Meditation with a Pencil”, he stubbornly adheres to 2D animation made by human hands. Many processes are now becoming digital, replacing the work done by human hands in the past. However, AHN Jae-hun’s 2D animations continue to maintain a hand-drawn feeling. The staff members who worked together, the people who contributed to each production, and the viewers in the audience are all reflected in the films. We will explore the stories of AHN’s previous films and those currently in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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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감독의 스페셜 토크 Special Talk ‘Animation and People’ by Director AHN Jae-hun

안재훈 AHN Jae-hun 2014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2011 <소중한 날의 꿈> 2006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0 <순수한 기쁨> 1999 <히치콕의 어떤 하루>

천년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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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페셜 <창백한 얼굴들> Korean Special <ON THE WHITE PLANET>

국내스페셜 <창백한 얼굴들> Korean Special <ON THE WHITE PLANET> 상영일시 9월 20일 (일) 13:30

흑과 백,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회색이 전부인 무채색의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색’의 피부를 가진 소년은 남과 다른 피부색을 가졌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 받고 괴물로 취급 받는다. 소년의 꿈은 언젠가는 찬란한 색으로 가득한 하늘 너머의 그 곳으로 떠나는 것. 하지만 모든 것이 창백한 세상에서 색을 꿈꾸는 소년의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99마리의 외눈박이 원숭이와 한 마리의 두 눈 가진 원숭이 에 관한 오래된 우화가 떠오르는 <창백한 얼굴들>은 ‘창백한 세상’에 속하지 못하고 폭력과 살인에 휘말린 채 죽음을 향해 내몰리는 소년을 통해 비주류와 주류의 경계, 주류의 것과 다른 모습,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남과 다르다는 것, 그것은 어떤 의미이며 주류와 비주류의 정의는 과연 누가, 혹은 무엇이 내리는 것인가. 영화는 SF와 범죄영화의 장르적 감수성과 애니메이션과 만화, 실사의 경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식적인 시도를 통을 소수와 다수, 주류와 비주류 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무채색의 창백한 사람들이 흘리는 회색의 피와 소년 의 상처에서 베어 나오는 선명한 붉은 피의 강렬한 대비에서 오는 그로테스크함, 신체적, 성적 폭력에의 적나라한 묘사, 소년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상징하듯 거친 느낌이 살아있는 독특한 그림체 등 개성적인 표현 역시 영화의 특별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In a colorless world of black, white, and grays, one boy has a “skin colored” body that sets him apart from others, causing him to be abandoned by his parents and treated as a monster. He dreams of traveling to a place beyond the sky filled with brilliant colors. But it is not easy in a pale, gray world. <ON THE WHITE PLANET> recalls the fable of the two-eyed monkey on the island filled with one-eyed monkeys. In a black and white world, the boy becomes an outcast that is swept up by violence and murder and pushed towards death. Through his story, the film explores the border between the mainstream and the other and what it means to have a different way of life. What does it mean to be different, and who or what defines that which is mainstream and that which is not? The film borrows the sensibilities of sci-fi films and crime movies, experimenting with forms that blur the boundaries between animation, comics, and live-action films. It ponders questions about the majority and minority, the mainstream and the other. Its sensibilities are enhanced by its distinctive imagery, such as the stark difference between the red blood spilled by the boy and the grey blood spilled by others, the frank portrayals of physical and sexual violence, and the unique imagery full of raw feeling that symbolizes that boy’s wounded mind and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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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페셜 <창백한 얼굴들> Korean Special <ON THE WHITE PLANET>

창백한 얼굴들 ON THE WHITE PLANET 허범욱 HUR Bum-wook┃2014┃1:13:16┃DCP | Color┃2D┃2D

Producer 김기환 Scenario / Effect / Editing 허범욱 Storyboard 허범욱, 홍은지, 허만재 Character Design 전진규, 허범욱 BG Design 허범욱, 김기환, 정혜진, 서원미, 김효미, 김효진 Lay Out 허범욱, 김기환, 조종덕, 이시명, 박경미 Animation 허범욱, 이병관, 진성민, 한정임, 이현대, 안현주, 박스무비, 은아프로, D&T Studio Cliff, 안영준 Camera 한상일, 허범욱, 이석준, 김시진 Sound 믹스캠프 Music 최현근, 이소영, 봉윤근 Voice 홍범기, 조민수, 서윤선, 윤금선아, 손중환

Synopsis

허범욱 HUR Bum-wook

모든 것이 무채색인 하얀 행성. 사람들 또한 모두 하얀 피부를 갖고 있다. 이 창백한

2014 <창백한 얼굴들>

하얀 행성에 유일하게 누런 색깔의 피부를 가진 소년 최민재. 민재는 괴물로 취급된다.

제18회 홀랜드애니메이션필름페스티벌

방 안에 갇혀 성장하는 민재는 끊이질 않는 부모의 폭력에 노출되어 자란다. 그렇게

장편 그랑프리 / 네덜란드

민재가 15살이 된 어느 날.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엄마가 아빠를 죽이고 자살한다. 모든 것을 목격한 민재.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제16회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New cinema from Asia / 스위스 제1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Fantasia axis / 캐나다

다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재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제13회 판토체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 스위스

싶다. 그 방법은 이 창백한 행성을 떠나는 것 뿐이다. 하늘은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

제1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장편 초청 트렌드

차 있다. 저 너머 그 어디에는 분명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민재

제52회 히혼국제영화제 AnimaFICX / 스페인

앞에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Everything on the White Planet is black and white. Everyone on the planet has white skin. On this planet, CHOI Min-je is the only person whose skin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국내초청 새로운 선택 2011 <선량한 인간들의 도시> 제1회 DMC단편영화페스티벌 제15회 브루클린필름페스티벌 / 미국

bears color. Everyone treats him like a monster. Min-je is raised, locked up

제18회 크록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 우크라니아

15, his mother falls apart, killing her husband and takes her own life. Min-je

제11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본선구애작

different. He wants an ordinary life like others, and the only way to achieve

제7회 인디애니페스트 독립보행

in his own room and exposed to extreme violence. One day when Min-je is

제8회 중국국제애니메이션디지털아트페스티벌 / 중국

witnesses it all and believes that everything has happened because he is

제4회 대단한단편영화제 경쟁작

that is to get out of this planet. The sky is filled with such beautiful colours. Somewhere beyond the sky, surely exist people just like him. Then people who claim that they can help, show up in Min-je’s life.

제5회 공주신상옥청년국제영화제 제13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9 <평범한 식사> 제4회 UTS:시드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 호주 제6회 인디애니페스트 무지개 극장

한국영화아카데미 Korean Academy of Film Arts Tel. 02-332-6087┃Fax. 02-332-6010┃http://kafa.ac (121-83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7-8 한국영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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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102

바다의 노래 :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 Song of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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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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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 GIRLS Focus Japan Animation :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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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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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바다의 노래 :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 Song of the Sea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톰 무어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아일랜드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신비한 존재 ‘셀키(바다표범과 사람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신화적 생명체)’ 를 모티브로 하여 아일랜드의 대자연과 문화적 정서를 입혀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아름다운 서정으로 보여주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작품이다. 2010년 장편 데뷔작인 <켈스의 비밀 The Secret of Kells>(2009)로 혜성같이 나타나 아카 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받게 된 톰 무어 감독은 불과 4년 만에 두 번째 장편으로 다시 돌아와 2015년 오스카 후보에 또 한 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The second animated feature film by Irish director Tomm MOORE is based on the selkie (a mythical creature that transforms between a seal and a human being) from Irish folklore. The film shows the meaning and importance of family with the beauty and lyricism of a fairy tale while exploring the natural landscapes and cultural sensitivities of Ireland. Tomm MOORE made a spectacular debut with his first animated feature film <The Secret of Kells> (2009), which was nominated for an Academy Award for Best Animated Feature in 2010. After four years, he has returned with his second feature length animation which was also nominated for an Oscar. Rich visual designs, colors, and textures are combined with a modern interpretation of an Irish folktale set against a backdrop of stunning landscapes. It is the story of a brother and sister whose adventures take them on an epic journey as they try to find their way home.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사운드와 시간, 그리고 운동성. 움직이는 이미지와 보이는 사운드를 통해 애니메이션에 서부터 사운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인스톨레이션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디어의 영역을 확장하고 실험하는 애니메이터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막스 하틀러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작가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발상들이 디지털 기술과 아날 로그 감성과 만나 창조하는 환상적인 상상력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기를 바란다. Enter the fantastic world of Max HATTLER, an animator and interdisciplinary media artist who crosses the borders between artistic fields through his use of sound, photography, and motion. Working with moving images and visual sounds, his works range from animation to sound visualization and installation, bringing forth his absurd and witty concepts through the combination of digital techniques and analogue sensibilities.


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톰 무어 <바다의 노래 :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Tomm MOORE <Song of the Sea>

톰 무어 <바다의 노래 :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 Tomm MOORE <Song of the Sea> 톰 무어 Tomm MOORE┃2014┃1:33:00┃DCP | Color┃2D

Producer Tomm MOORE, Ross MURRAY & Paul YOUNG, Stephan ROELANTS, Serge & Marc UME, Isabelle TRUC, Clément CALVET & Jérémie FAJNER, Frederik VILLUMSEN, Claus Toksvig KJAER Scenario Will COLLINS

Art Director Adrien MERIGEAU

Music Bruno COULAIS in collaboration with Kíla SONG

Voice David RAWLE, Brendan GLEESON, Fionnula FLANAGAN Editing Darragh BYRNE

Synopsis

벤의 여동생 시얼샤는 마지막 남은 바다표범 인간이다. 둘은 바닷가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고대의 전설과 마법이 사라지고 있는 세계를 넘어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 아일랜드의 전설에서 전해지는 셀키(바다에서는 바다표범의 모습으로, 육지에서는 사람 모습으로 나타나는 신화적인 존재)에서 영감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Tells the story of Ben and his little sister Saoirse – the last Seal-child –

who embark on a fantastic journey across a fading world of ancient legend and magic in an attempt to return to their home by the sea. The film takes

inspiration from the mythological Selkies of Irish folklore, who live as seals in the sea but become humans on land. WESTEND FILMS Tel. + 44 (0) 207 494 8300 5-7 E-mail. lucieb@westendfilms.com 5-7 Hillgate Street, London, W8 7SP,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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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무어 Tomm MOORE 2014 <바다의 노래 : 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 2014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2009 <켈스의 비밀> 2008 <아남 앤 아므라인 – 앤 푸크 에이알 부일리>


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막스 하틀러 Max HATTLER

1923 Aka Heaven 천국으로 알려진 1923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0┃0:02:00 | Color┃DK/UK/DE

프랑스 아웃사이더 예술가 아우구스틴 르사즈의 작품, '영계의 상진'(1923)에서 영감을 받았다.

Inspired by the work of French outsider artist Augustin Lesage. A symbolic Composition of the spiritual world from 1923.

Shift 시프트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2┃0:03:00 | Color┃UK/DE

뉴에이지 개념인 '차원 이동'에서 영감을 받은 <시프트>는 SF 테마 들을 추상적 스톱 모션 물체와 색깔로 연결한다.

Using the new age idea of a 'dimensional shift' as inspiration, Shift combines science fiction themes through abstract, stop motion animation of objects and color.

Nachtmaschine 나흐트머쉰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5┃0:03:00 | Color┃UK/DE

밤과 빛, 음악과 움직임, 비유적과 추상적.

Night vs. light, music vs. motion, figuration vs. abs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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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Sync 싱크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0┃0:09:00 | Color┃DK/NL/UK/DE

이 영상은 모든 존재 가운데에 변하지 않은 동기성이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The film is based on the idea that there is an underlying unchanging synchronisation at the center of everything.

Striper 스트라이퍼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6┃0:00:30 | Color┃UK/DE

길을 캔버스로 바라보는 영상.

A very short meditation on the street as canvas.

AANAATT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8┃0:04:45 | Color┃DK/DE/JP

아날로그 퓨처리즘의 변화무쌍한 모습. 100% 아날로그 효과.

The ever-shifting shape of Analogue Futurism. 100% digital-effects free.

Collision 충돌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5┃0:02:30 | Color┃UK/DE

이슬람교 무늬와 미국 퀼트, 깃발들의 색깔과 기하학적 모양을 추상 적인 모습으로 나타낸다.

Islamic patterns and American quilts and the colours and geometry of flags as an abstract field of 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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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Drift 이동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7┃0:03:33 | Color┃UK/DE

푸른 행성과 공기.

A blue planet and some air.

Spin 스핀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0┃0:03:55 | Color┃FR/UK/DE

장난감 병정들이 행진하는 가운데 회전하고 폭발하면서 조화롭게 움직인다.

Toy soldiers marching and moving in harmony, spinning and rotating, erupting and exploding.

A Very Large Increase… 초대규모 증가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3┃0:02:15 | Color┃RU/UK/DE

20세기 초기의 비주얼뮤직 실험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 작품은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세밀한 사운드 편집 기법으로 추상적인 모양, 소리, 움직임과 멜로디로 변화무쌍한 시청각의 생물을 묘사한다.

Taking inspiration from early 20th centrury visual music experiments, this short piece employs digital animation and sound micro-editing to embody an ever-changing audiovisual creature which expresses itself through abstract shapes, sounds, movements and melodies.

Where’s Your Head At 무슨 생각 하고 있니?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09┃0:06:00 | Color┃UK/DE

디스코 댄스 플로어에서 커넥트 포 게임이 펼쳐지면서 빛, 모양, 색깔이 픽셀 놀이터를 만든다.

Connect four on the disco dance floor, light, shape and colour locked into a pixel play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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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페셜 World Special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의 네오뉴미디어 Audio-Visual Artist: Max HATTLER's Neo New Media

Model Starship 모델 스타쉽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2┃0:00:45 | Color┃UK/DE

별의 세계와 짧은 만남.

A very brief encounter with the world of the stars.

X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2┃0:06:00 | Color┃UK/DE

알 수 없는 X는 모양의 교향곡이 된다…

The unknown X becomes a whole symphony of shapes…

All Rot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5┃0:04:00 | Color┃UK/DE/HK

<All Rot>은 추상적 표현주의와 카메라리스 애니메이션의 구성 요소 및 심미적 특징을 반응한다. 사진적 소생으로, 일상적인 환경에 쇠퇴 한 비정상적 골프장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분할 스크린에 공감각 실험 영상으로 만들었다.

Responding to the compositional and aesthetic qualities of abstract expressionism and cameraless animation, <All Rot> uses photographic reanimation to render the mundane environment of a decaying crazy golf course into a rapturous split-screen experiment in synaesthetic cinema.

1925 Aka Hell 지옥으로 알려진 1925 막스 하틀러 Max HATTLER┃2010┃0:02:00 | Color┃DK/UK/DE

프랑스 아웃사이더 예술가 아우구스틴 르사즈의 작품, '영계의 상진'(1925)에서 영감을 받았다.

Inspired by the work of French outsider artist Augustin Lesage. A symbolic Composition of the spiritual world from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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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 GIRLS Focus Japan Animation : GIRLS ‘소녀’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의 ‘순수한’ 소녀들이 대표적으로, 캐릭터 로써 소녀들의 활약이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최근 그 ‘소녀’ 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캐릭터로써의 소녀가 관객의 욕망을 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것(현재의 아이돌 문화는 캐릭터들이 실사 화된 것 같다)이었다고 한다면, ‘소녀’들에 의한 애니메이션 작품은 그녀 자신 의 감정과 욕망,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솔직한 모습 으로 나타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할 4명의 작가는 형태를 깨뜨리는 형식 의 작품으로, 스스로의 감각과 감정에 충실하면서, 세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The "girl" is one of the most popular elements of Japanese animation. Exemplified by the "innocent" girls of Hayao MIYAZAKI's films, the character of a highly active girl appears repeatedly. But now, animated films made by the "girls" are taking center stage. Whereas girls were once "artificial" projections of the viewer's desires (with modern idols becoming real-life versions of the characters), animations made by the "girls" reflect their own feelings, desires, and world views, taking on a natural and honest form. This program introduces four artists whose works break the mold, staying faithful to their own senses and feelings while emerging in the world.


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 GIRLS Focus Japan Animation : GIRLS

미즈시리 요리코 Yoriko MIZUSHIRI 水尻自子 죠시미술대학 졸업. 드로잉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레이나레이나> 로 감독 데뷔. <이불>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음. <가마쿠라>로 베를린영화제 단편경쟁에 진출하였다.

She graduated from Joshibi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and primarily works on hand-drawn and stop motion animations. She made her directorial debut with <Lena Lena>, and her short animation <Futon> won the New Face Award from the Japan Media Arts Festival. Her film <Kamakura> was selected for the short film competition at the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불 Futon

布団

미즈시리 요리코 Yoriko MIZUSHIRI 水尻自子┃2012┃0:06:02 | HD | Color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머리에 떠오르는 기억, 앞으로에 대한 상상, 상기되는 촉감, 물들어가는 성, 모든 것이 기분 좋게 녹아 들어간다. 이불 속에서 몸은 감각을 찾아 헤맨다.

Wrapped in the futon. Memories are coming up to the mind, the future is imagined, senses are recaptured, physical feelings as a woman are deeply ingrained. Everything melts pleasantly all together. In the futon, the body wonders seeking for these sense.

가마쿠라 Snow Hut

かまくら

미즈시리 요리코 Yoriko MIZUSHIRI 水尻自子┃2013┃0:05:22 | HD | Color

밭 중앙에 눈으로 된 가마쿠라를 만들었다. 하양과 정적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봄이 찾아올 때까지 무엇을 할까. 가마쿠라가 녹을 때까지. 녹아서 형태가 없어질 때까지.

A snow hut in the middle of the rice paddy. Now, let's see what to do, in the space full of whiteness and quietness, until the Spring comes. Until the snow hut melted, and lose shape.

장막 Maku

미즈시리 요리코 Yoriko MIZUSHIRI 水尻自子┃2014┃0:05:26 | HD | Color

교겐의 무대, 안과 진료실, 스시집의 카운터. 각각의 공간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거리가 있다. 그 거리 사이에는 왠지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한 것 같은,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더욱 가지고 싶은 감촉이 떠오른다.

Kyogen Stage, Eye Examination Room, Sushi Bar Counter. There are two people who face each other in each space. Each pair keeps a few distance between their partners and find some fearful, tender, and comfortable feelings that fascinate them. The feelings are put into practice immediately, and they start groping each fee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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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 GIRLS Focus Japan Animation : GIRLS

가부키 사와코 Sawako KABUKI 冠木佐和子 타마미술대학 졸업. 작품 <항문적 고통>으로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영화제 학생경쟁 그랑프리 수상. 자신의 호기심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She graduated from Tama Art University. Her short animation <Anal Juice> won the Grand Prix for Best Student Film at Animafest Zagreb. She creates animations that honestly express her curiosity and emotions.

육체남녀 Here, There and Everywhere Ici, La et Partout 가부키 사와코 Sawako KABUKI 冠木佐和子┃2013┃0:02:09 | HD | Color

사랑은 정말 인생을 풍부하게 해주지만, 실체가 없고, 때로는 모호하고 매우 덧없기도 하다. 본 작품은 그러한 사랑으로 가득 차, 사랑으로 들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별개의 인간이 완전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 가능에 가깝다. 사랑의 덧없음을 물체의 변형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나는 작품의 완성과 함께 연인과 헤어졌다..

Love(or being in love) is a wonderful thing that colors our life, but love is not always visible and sometimes is vague and ephemeral. This film is filled with love and shows the state of being carried away by love. However it is almost impossible to understand each other completely even though they loved each other very very much and sometimes it causes heartbreaking. I expressed vanity of such a heartbreaking love using ceaseless metamorphosis technique. And when this film is completed, my boyfriend left me.

항문의 고통 ANAL JUKE -anal juice- 肛門的重苦 가부키 사와코 Sawako KABUKI 冠木佐和子┃2013┃0:02:58 | HD | Color

헤어진 연인을 꿈에서 만났다. 굉장히 강렬한 꿈이었다. 잠에서 깬 순간 문장으로 옮겨 적고, 이번 작품은 그것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2011년 3월의 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과 원자력발전소 문제는 일본의 커다란 과제이다. 그러한 불온한 세상의 공기와 자신의 울적한 마음이 합쳐져, 머릿속에서 섞인 것을 다시 한 번 섞었다.

After breaking up with my ex-boyfriend, I was heartbroken but I had to think about the theme for my next animation film. Just then I had a dream of this ex-boyfriend. This animation film is based on that dream. In Japan, on 11th March 2011, we had great earthquakes and aftershocks followed over and over. And not only earthquakes but also how to face the nuclear power is one of the hottest issues in our country. I think that dream is the mixture of this charged atmosphere of Japan and my heartbreaking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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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일본 애니메이션 : GIRLS Focus Japan Animation : GIRLS

마스터 블래스터

MASTER BLASTER

가부키 사와코 Sawako KABUKI 冠木佐和子┃2014┃0:04:00 | HD | Color

좋아하는 사람의 항문에 숨어있는 여자아이의 이야기. 상대에게 모든 것 을 바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편, 상대를 전부 먹어버리고 싶기도 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농락당한다. 거기에는 사랑스런 기분과 독점욕, 질투심, 죄의식 등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 친다. 온종일, 그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이대로는 어떻게 되어 버릴 것만 같다.

A girl would like to hide in sweetheart's anus. (in other words, wanting to be together forever) If you begin to think that you might as well dedicate yourself completely to the other person, you become tempted to devour the other person whole. Without knowing their true feelings you are at their mercy. In this situation there is a swirling of various emotions such as yearning, possessiveness, jealousy, and guilt. Constantly having him on my mind, at this rate what will come of me.

엄마에게는 비밀 Don't Tell Mom おかあさんにないしょ 가부키 사와코 Sawako KABUKI 冠木佐和子┃2015┃0:03:18 | HD | Color

야간교육 엔터테인먼트 영상. 형과 함께 즐겁게 부르는 노래와 체조 등을 통해, 정서와 표현, 단어와 몸 등의 발달을 돕기 위한 영상이다.

A nocturnal education film, designed to help children develop their emotions and expressions as well as language and physical skills by enjoying singing and exercising with a big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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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요코 Yoko YUKI 幸洋子 동경예대 대학원 영상연구과 애니메이션 전공 수료. 영상작가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전시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고 있다.

She studied animation at the Graduate School of Film and New Media,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where she completed her MFA. She is a filmmaker who works with animation and illustration, expanding her creative world through animated films and exhibitions.

바리칸 BARIKAN

バリカン

유키 요코 Yoko YUKI 幸洋子┃2009┃0:02:40 | HD | Color

의도적인 계획보다는,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런 충동을 따라 작품을 만들었다.

I create this movie by my natural impulse like drawing a picture, not a deliberate plan.

노란 기구와 반노 선생님 Drifting Cloud 黄色い気球とばんの先生 유키 요코 Yoko YUKI 幸洋子┃2014┃0:04:23 | HD | Color

어느 날 갑자기 머리를 밀고 나타난 옆 반의 반노 선생님. 학생들에게 대머리라고 놀림 받던 반노 선생님이 어느 날 기구를 타고 날아가 버린다. 그 뒤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One day out of blue Prof. Banno of next class came to school with his hair shaven. Students made fun of his baldhead. Prof. Banno flew in a hot-air balloon the other day. Nobody knows anything about him afterwards.

즈드랏스부이쪠

Zdravstvuite! ズドラーストヴィチェ 유키 요코 Yoko YUKI 幸洋子┃2015┃0:05:36 | HD | Color

어느 여름날, 바닷가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한 낯선 남자가 나를 시내 로 데려갔다. 익숙한 시내 풍경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니 완전히 새롭게 느껴졌다. 그 남자는 내일도 바닷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On a summer day an strange man who teaches Russian at the beach took me to a town. The familiar town looked totally fresh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The man should be there at the beach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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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이 마나미 Manami WAKAI 若井麻奈美 복합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타마미술대학 재학 중 회화와 입체, 인스톨레이션 등을 제작하였고, 2010년 단편 애니메이션 <삼각형> 으로 학생 CG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영상과 일러스트 제작을 하고 있다.

She makes animations that utilize mixed media and other diverse techniques. She attended Tama Art University where she made paintings, sculptures, and installations. In 2010, her short animation <Triangle> won the Grand Prix at the Student CG Contest. She is currently making animations and illustrations.

삼각형 Triangle SANKAKU 와카이 마나미 Manami WAKAI 若井麻奈美┃2010┃0:04:52 | HD | Color

삼각형은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지루한 반복적인 일상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Sankaku (Triangle) was not sure the meaning of his life. It was a monotonous routine.

데이지 아파트의 일상 Daily Lives at Daisy Lodge コーポにちにち草のくらし 와카이 마나미 Manami WAKAI 若井麻奈美┃2013┃0:08:23 | HD | Color

풀에 사는 곰, 도토리, 새우튀김, 돋보기. 이야기는 초여름에서 겨울의 아침까지. 그리고 더 먼, 언젠가 오늘을 돌아볼 날까지.

Bear living in the forest, acorn, deep-fried shrimp, glasses. The story from early summer until the morning of the winter. And further, one day look back to the da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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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올해로 11회를 맞은 인디애니페스트가 릴레이애니메이션 프로젝트와 함께 또 하나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11인의 톡톡 튀는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통해 만나고 소통한다. 이번 릴레이 작가 초청전에서는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15편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The 11th Indie AniFest and the Relay Animation Project have come together once more to bring you a special program featuring a collaboration of 11 unique artists from the USA, Japan, China, and South Korea. This year's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will present 15 exciting films that show each filmmaker's unique and individual style.


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릴레이 애니메이션 <11 Colors in Peace> 상영

영희야, 뭐하니? What's Up? 홍은지 HONG Eun-ji┃2008┃0:04:55┃Color┃KOREA

어느 여름날, 영희는 위기에 처한다. 아침에는 치약이 부족했고, 저녁에 는 TV 속 중요한 장면을 놓쳤다.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영희의 페이 소스가 느껴지는 일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One summer day, Young-hee is in trouble. In the morning, toothpaste ran out and in the evening, she misses 3 whole seconds of important moments on TV because of her mother's interference.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소년 A Boy Who Wanted to Be a Super Hero 무라카미 히로미츠 Hiromitsu MURAKAMI┃2004┃0:08:20┃Color┃UK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소년의 이야기. 어느 날, 판다가 소년에게 세계를 구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마을은 날아다니는 물고기 말곤 아무도 없다. 소년은 서서히 묘한 세계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성인들을 위한 현대의 슈퍼히어로 이야기.

The story is about a boy who wanted to be a super hero. One day, he was told by a panda that he had to save the world. The town was empty but for flying fish. Gradually he realized the secret of the strange world... This is a modern super hero story for adults.

스포츠 앤 디버전 Sports and Diversions 이범 Bum LEE┃2006┃0:04:00┃B/W┃KOREA

1914년 에릭 사티의 피아노곡 '스포츠 앤 디버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 어진 그림자 애니메이션이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이미지들은 사냥, 경주, 문어, 불꽃놀이, 이탈리아 코미디 등 다양한 소제목 아래 자유자재로 변주된다.

Sports and Diversions is a series of black and white animations inspired by Sports et divertissements, a collection of piano compositions written by Erik Satie in 1914. These animations take the themes of Satie’s compositions as points of entry, and then leap into their own varied interpretations of th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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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레프트 앤 리브 Left and Leave 서영주 SUH Yongchu┃2005┃0:09:57┃B/W┃KOREA

이는 삶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지니게 되는 관계의 슬픔과 서정을 담은 드로잉 애니메이션이다. 모자이크적이며 파편적인 장면들을 왼손 드로잉 으로 병렬함으로써 이들이 모여 심리적 드라마를 구성하고 애도의 정서 를 전달하기를 바랬다.

This hand-drawn animation contains the emotions and sorrows of human relationships that are unavoidable in life. The fragmentary and mosaic-like scenes are drawn in parallel with the left hand. Together, they form a psychological drama with feelings of mourning. The film was made without taking the traditional steps of making an animation.

마작 Mahjong

(穀雨)

첸시 Chen XI┃2013┃0:07:20┃Color┃CHINA

중국식 다락방에서 네 명의 남자들이 마작 놀이를 하고 있다. 한 여인이 술병을 들고 조용히 서있다. 그들은 모두 숨겨진 욕망이 있었고, 결국 불행이 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In a Chinese style garret, four men were playing Mahjong. A woman stood aside in silence, holding a bottle of liquor. They all had hidden cravings of their own, unaware that they would be invariably led to the ultimate doom.

페스트 pest 박오롬 PARK Orom┃2013┃0:05:08┃Color┃KOREA

조용한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남자. 갑자기 창문을 깨고 야구공이 굴러 들어온다. 잠시 후 야구공을 찾으러 온 아이들은 무턱대고 남자의 집에 발을 들인다.

A guy is reading a book in his quiet house. All of sudden, a baseball breaks one of windows in his house. Kids broke the window break in his house without permission.

123 One Two Three 모리시타 유스케 Usuke MORISHITA┃2010┃0:03:16┃Color┃JAPAN

This animation is three phantom thieves and detective's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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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다리 위의 늑대 Wolf on the Bridge 이와츠키 이쿠코 Ikuko IWATSUKI┃2013┃0:12:15┃Color┃JAPAN

늑대가 한 명 밖에 건널 수 없는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을 때, 토끼를 만났다. 「돌아가! 내가 먼저 건널 거야!」 무서운 목소리의 늑대. 그러던 어느 날, 외나무 다리 위에서 크고 강해보이는 곰을 만난 늑대는… 배려의 마음을 키워주는 이야기.

The wolf is crossing a log bridge where only a single person can pass at a time. As the wolf crosses the bridge, he meets a rabbit. The wolf cries out in a scary voice, "Go back! I'm going to cross first!" Then one day, the wolf meets a strong-looking bear on the bridge... This is a story about being considerate.

렛 아웃 Let Out 사토 코타로 Kotaro SATO┃2013┃0:00:35┃B/W┃JAPAN

원자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노동자를 원자로에 다가가게 만드는 것과 같다.

Using electricity produced by nuclear power plants brings the workers closer to the nuclear reactors.

모양들 – 동그라미 Shapes - Circle 무라카미 히로미츠 Hiromitsu MURAKAMI┃2012┃0:00:11┃Color┃JAPAN

모양들을 보자!

Let's look at all the shapes!

모양들 – 사각형 Shapes - Square 무라카미 히로미츠 Hiromitsu MURAKAMI┃2012┃0:00:11┃Color┃JAPAN

모양들을 보자!

Let's look at all the shapes!

모양들 – 삼각형 Shapes - Triangle 무라카미 히로미츠 Hiromitsu MURAKAMI┃2012┃0:00:11┃Color┃JAPAN

모양들을 보자!

Let's look at all the sh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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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작가 초청전 Invitation from Relay Animation Artists

기린누프 Kirin the Noop 「キリン・ザ・ヌープ」 모리시타 유스케 Usuke MORISHITA┃2014┃0:05:00┃Color┃JAPAN

아주 먼 하늘 별 세계에 사는 겁쟁이 기린 누프와 그의 파트너 고슴도치 하리. 서로를 도와주며 다양한 모험에 도전한다.

In a distant star, Noop the cowardly giraffe and his partner Hari the hedgehog help each other and go on various adventures.

여행자 The Traveler 정효진 JUNG Hyojin┃2014┃0:04:15┃Color┃KOREA

절벽에서의 여행자, 올라간 여행자는 바위에 앉아 잠시 쉬게 된다. 그러 다 바닥에 보석이 떨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주으려는 순간 지하세계로 빠지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요정들이 살고 있었다.

A traveler in the cliff takes some rest sitting on the rock. Then he finds a jewel and tries to pick it up. At the moment, he falls to the under world. Bringing himself to, he takes a look around, there are elves living there.

제비 The Swallow

(處暑)

첸시 Chen XI┃2014┃0:05:20┃B/W┃CHINA

1940년대의 사랑이 없는 중국 가족에서 삼대의 여자들의 이야기.

Three women, three generations. This is a Chinese family without love in the 19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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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스 축제로 자리매김한 시그래프 아시아.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일렉트로닉 씨어터(Electronic Theater) 베스트 프로그램은 단연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해마다 5백 편이 넘는 출품작 가운데 고르고 또 고른 12편의 최신작을 통해 화려한 테크닉과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흥까지, 컴퓨터 그래픽스의 판타지가 펼쳐지는 다양한 스펙트럼은 인디애니페스트를 찾는 관객들이 상상 하는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SIGGRAPH Asia is the largest computer graphics festival in Asia with a diverse program that includes a program of the best films from the Electronic Theater, a highlight of the SIGGRAPH Computer Animation Festival. From over 500 films that are submitted each year, 12 recent films are selected after careful consideration. They show spectacular techniques, brilliant creativity, and artistic inspiration. This program presents a wide range of fantastic works produced with computer graphics that will excite the viewers beyond their imagination.


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General Electric 'Childlike Imagination' 제너럴 일렉트릭 '어린아이 같은 상상력' 단테 아리올라 Dante ARIOLA | 2014 | 0:01:00 | Color┃USA

딸이 부모님들의 직업을 자신의 시선으로 설명한다.

A girl describes her parents job from her perspective.

Ascension 어센션 토머스 부르데, 마르틴 쿠데호프, 캐롤라인 도메르귀, 콜린 로브리, 플로리안 베치온 Thomas BOURDIS, Martin de COUDENHOVE, Caroline DOMERGUEE, Colin LAUBRY, Florian VECCHIONE | 2013 | 0:07:11 | Color┃FRANCE

20세기 초기에 두 등산가들이 조각상을 들고 산을 오른다.

In the early years of the 20th century, two climbers make the traditional ascent, carrying a statue.

The Rise and Fall of Globosome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글로보썸 사샤 개더트 Sascha GEDDERT | 2013 | 0:04:43 | Color┃GERMANY

광대무변한 우주 속에 작은 돌 위에 묘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In the vastness of space, there is a small speck of rock inhabited by the most peculiar lifeforms.

Dark Souls II - Launch Trailer 다크 소울 2 트레일러 알레산드로 파치아니 Alessandro PACCIANI | 2014 | 0:01:40 | Color┃France

출시 트레일러 동영상.

Launch trailer cin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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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Home Sweet Home 홈 스윗 홈 피에르 클레네, 알레한드로 디아즈, 로망 마즈네, 스테판 파콜라 Pierre CLENET, Alejandro DIAZ, Romain MAZENET, Stephane PACCOLAT | 2013 | 0:10:00 | Color┃FRANCE

집이 오랫동안 있던 곳을 떠나 모험을 시작한다.

A house uproots itself and goes on an adventure.

Wrapped 경이로운 로만 케일린, 팔코 파에퍼, 플로리안 위트먼 Roman KAELIN, Falko PAEPER, Florian WITTMANN | 2014 | 0:03:46 | Color┃GERMANY

작은 생명체가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진리를 바꾸고 성장과 멸종을 좌우할 수 있을까?

How can a tiny organism change everything we know and make a difference between growth and extinction? ★ Best Student Project Prize

Jinxy Jenkins, Lucky Lou 징크스 젠킨스, 럭키 루 마이크 바이딩거, 미쉘 권 Michael BIDINGER, Michelle KWON | 2014 | 0:03:51 | Color┃USA

운이 없는 소년이 운이 좋은 소녀를 만난다.

Unlucky boy meets lucky girl.

Phosphoros 포스포로스 마놀리 콜코이루, 얀 필립 매커스 Manolya KULEKOEYLUE, Jan Philipp MEKUS | 2014 | 0:01:03 | Color┃GERMANY

아 발상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How does an idea 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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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베스트 2014 SIGGRAPH Asia Computer Animation Festival Best

Assassin's Creed Unity E+ Cinematic Trailer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트레일러 이쉬트반 소코스키 István ZORKOCZY | 2014 | 0:03:45 | Color┃HUNGARY

1789년, 파리. 프랑스 혁명.

Paris, 1789. The French Revolution.

★ Jury Special Prize

Over the Moon 달 착륙 제임스 커닝햄 James CUNNINGHAM | 2013 | 0:06:30 | Color┃NEW ZEALAND

코니 레이다가 미국 우주인들을 상대한다.

Connie radar versus the US Astronauts.

Nike 'The Last Game' 나이키 '라스트 게임' 존 사운더스 Jon SAUNDERS | 2014 | 0:05:08 | Color┃U

<라스트 게임>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등장하는 5분 애니메이션.

<The Last Game> is a five-minute animated feature starring some of the world's Greatest footballers.

★ Best of the Show

Bang Bang! 뱅 뱅! 줄리앙 비사로 Julien BISARO | 2014 | 0:12:12 | Color┃FRANCE

아버지가 사냥꾼들을 앞서 이끌 때, 에다는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묘한 분홍색 개를 만나는데…

Lost in the forest where her father is leading the hunt, Eda encounters a strange pink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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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개막식 Opening Ceremony 무료입장 for free 2015.9.17(목) 19:00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 Seoul Animation Center Ani Cinema

사회 MC

배우 김꽃비, <예전엔> 윤재우 Actress Kkobbi Flowerain KIM, <At That Time> YOUN Jae-woo 개막 공연 Opening Ceremony Performance 일본 고전애니메이션 변사 공연 Silent Film Narration of Classic Japanese Animations 일본 고전애니메이션의 여명기에 활약했던 야마모토 사나에, 카타오카 요시타로, 무라타 야스지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현대적인 변사와 음악 공연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나다. This performance features a modern-day version of a silent film narration with music for the animated films of Sanae YAMAMOTO, Yoshitaro KATAOKA, and Yasuji MURATA which are renowned works from the dawn of classic Japanese animated films.

타로의 모험

원숭이 마사무네

1929 | 0:05:00 | 35mm | B/W | 토키 버전 | 山本早苗 야마모토 사나에 Sanae YAMAMOTO

1930 | 0:08:00 | 35mm | B/W | 토키 버전 | 村田安司 무라타 야스지 Yasuji MURATA

신문기자이자 카메라맨이었던 아이하라 타카마사씨와 함께

원숭이 마사무네는 시즈오카현에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

1929년에 제작한 작품. 주인공 타로는 영화카메라를 매고 북극에서

에도시대 원숭이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심부름꾼에게 은혜를 갚는

아프리카까지 촬영여행을 떠나 백곰, 펭귄, 사자, 코끼리, 고래 등과

이야기. 마사무네는 가마쿠라 시대에 활동했던 도공으로, 일본에서

맞서가면서 촬영을 하는 모험이야기.

가장 유명한 도공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져

This film was produced in 1929 in collaboration with the news journalist and cameraman AIHARA Takamasa. It is the story of Taro who carries a film camera and journeys from the North Pole to Africa, photographing the wildlife that he encounters including a polar bear, penguin, lion, elephant, and whale.

내려오고 있다. ‘마사무네’는 일본도의 대명사이다.

Taro-san no Boken Satsuei「日本マンガ 太郎さんの冒険撮影」

단에몬의 쇼죠지 너구리 퇴치 The Monster Exterminator 「漫画 證城寺の狸囃子 塙団右衛門(塙団右衛門 化物退治の巻)」 1935 | 0:10:00 | 35mm | B/W | 작화감독 : 片岡芳太郎 카타오카 요시타로 Yoshitaro KATAOKA

전국시대부터 에도시대 초기의 무장, 반단에몬은 주당으로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는 버릇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실존 인물. 그의 묘는 오사카 납부 이즈미사노에 있다. Ban Dan’emon was a general who lived between the Sengoku period and the early Edo period. He was known to be a good drinker who had a violent temper while drinking. His tombstone is in Izumisano in the southern part of 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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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key Masamune「漫画 猿正宗」

The Monkey Masamune is an old tale handed down in Shizuoka Province. It is a story set in the Edo period in which a monkey receives help from someone and owes the person a debt. Masamune was the most renowned swordsmith from the Kamakura period, and many stories have been told about him. The name “Masamune” is synonymous with Japanese swords.


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공연팀 심해무성단

영화역사상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잊혀져 가는 훌륭한 무성영화에 변사와 해설, 연주를

Deep Silent Knights

통해 작품을 재발견하기 위한 음악악단으로 PLANET+1에서 결성되었다. 매월 정기공연과 함께

《深海無声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ilent animated films have a crucial part in film history, but they are being forgotten as time passes. This performance by PLANET+1 is a modern version of a silent film narration set to music to help rediscover these important films. Along with monthly performances, PLANET+1 is also engaged in diverse activities.

변사 : 오오모리 쿠미코

MC, TV, 라디오 리포터와 나레이션에 이어 2012년부터 영화전문 변사로 활동 시작. 변사 사사키

Kumiko OHOMORI

아키코씨에게 사사받고 본 시리즈의 변사를 담당.

大森くみこ

She is an MC, TV and radio reporter and narrator. From 2012, She began working as a silent film narrator after studying under the film narrator Akiko SASAKI. She is the narrator for the series of performances at Indie-AniFest.

키보드 : 후지시로 아츠시

이벤트 음악제작, 오리지널 음악 『노래』를 제작. 코러스걸 그룹의 일원이며, 이외에도 음악전반에

Atsushi FUJISHIRO

걸쳐 다양하게 활동중.

藤代敦

He produces music for events and made the original piece「Song」. He is a member of the chorus girl group and is active in diverse areas related to music.

퍼커션, 토이피아노 : 모미

오케스트라 연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에 2012년부터 무성영화의 반주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Momee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음. He works mainly in orchestral performances. From 2012, he began to participate in silent film narration among other diverse activities.

구성, 대본 : 나카사키 시즈아키

데이비드 그리피스 감독의 영화를 중심으로 무성영화 연구 및 수집가. PLANET+1의

Shizuaki NAKASAKI

He is a researcher and collector of silent films who focuses mainly on the works of David Griffith. He is one of the oldest members of PLANET+1.

中崎静秋

가장 오래된 멤버 중 한 명

폐막식 Closing Ceremony 무료입장 for free 2015.9.22(화) 19:00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 Seoul Animation Center Ani Cinema

사회 MC 스튜디오 요그 김예영, 김영근 Studio KIM Yeyoung, KIM Yeong-geun 인디애니페스트2015 시상식 Indie-AniFest2015 Award Ceremony 수상작 상영 Award Films Screening

인디애니의 밤 Indie Ani Night 2015.9.19(토) 21:00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차장(뒤) Seoul Animation Center Parking Zone(Back)

독립애니메이션 작가, 관계자, 관객을 위한 한밤의 난장 ‘인디애니의 밤’! 감독과 관객, 작품들이 어우러져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기 위해 모인 ‘인디애니페스트’ 속의 또 다른 축제 ‘인디애니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e invite you to Indie Ani Night, an evening of celebration for independent animation filmmakers, friends, and fans! It is a festive gathering for the directors and audiences who have come together for this year’s Indie-Ani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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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전시 Exhibition 2015.9.17(목) - 10.11(일)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 Seoul Animation Center Exhibition Hall

[기획전] 순간의 기억,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 그리고 있는 것은 기억이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기억은 다양하게 변주된다. <Souvenir Animation>은 길에서 만난 기억들을 순간의 형태로 잡아내어 표현해낸다. <의자 위의 남자>는 어릴 때부터 품어왔던 질문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다. <디스크조각모음>은 인간의 기억을 컴퓨터 프로세스와 연결하여 제거해나간다. <귀신의 나쁜 기억>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귀신에 대한 편견을 통해 집단적 기억이 가지고 있는 폭력성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기억을 저마다의 기법과 고민을 담아 만들어낸 4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모였다. 애니메이션에 담긴 이야기도, 영상도 어느 한 ‘순간’이다. 영상을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이 영상들은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가버린다. 그러나, 작가가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한 프레임 한 프레임 만들어 나가는 것은 결코 찰나의 순간이 아니다. 한 프레임에는 오랜 시간이 축적되어 쌓인다.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는 힘은 보여지는 프레임과 보이지 않는 프레임 사이의 시간에서 온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순간’은 작품이 그려낸 ‘순간’일 수도 있고, 관객들이 작품을 보는 ‘순간’일 수도 있으며, 역으로 ‘순간’으로 표현된 오랜 시간일 수도 있다. 이번 전시는 각각의 작품의 제작과정를 통하여, 오랜 시간과 작품을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Special Exhibition] Animation, Memory of a Moment Animations portray our memories. Memories inside animations can transform in various ways. These four animated films use diverse techniques to explore the theme of memory in their own unique ways. <Souvenir Animation> takes the memories from the street and captures them in a single moment. <Man on the Chair> shows the memories of questions that were pondered from an early age. <Defragmentation> connects human memories with computer processes and erases them. <Bad Memories of a Ghost> examines the violence of our collective memory through people’s prejudices about ghosts. The stories and images of animated films depict “moments”. For the audience, the films are presented as moments in time. But it takes much longer for the filmmakers to create each frame in the animation. A single frame is composed or a great length of time. The power of animation comes from the visible frames and the unseen spaces between the frames. The “moments” of an animation can be the moments in which the filmmakers create their work, the moments that are seen by the audience, or even a great length of time that is portray as a single moment. This exhibition shows the production process behind each film, allowing the viewers to see this span of time and the films under the theme of “memories”.

강민지 <Souvenir Animation> KANG Min-ji <Souvenir Animation> ‘순간’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녹아 섞여 있다.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re mixed together in a “moment”.

정다희 <의자 위의 남자> JEONG Da-hee <Man on the Chair> “의자 위의 남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내가 그린 이미지일 뿐인데… 나도 누군가 그린 이미지가 아닐까? The man on the chair contemplates his own existence. The drawing was made by my hand… Was I drawn by someone else’s hand?

정주아 <귀신의 나쁜 기억> CHUNG Joo-a <Bad Memories of a Ghost>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화자는 어느 날부턴가 책을 읽을 때마다 어깨에 자신의 것이 아닌 긴 머리카락이 닿는 감촉을 느낀다. 어느 날, 어김없이 느껴지는 머리카락의 감촉에 뒤를 돌아본 화자는 자신의 어깨너머로 책을 보고 있는 귀신과 마주친다. 화자는 귀신과의 대화 중 이 귀신이 ‘귀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위한 사람들과 귀신들의 인터뷰 작업에 동참한다. The narrator spent much of her time in the library due to her love of books. But she began to have the feeling that someone else’s hair was touching her shoulder while she was reading. One day, she turned around and came face to face with a ghost that was reading over her shoulder. This led to a conversation in which she learned that the ghost had been trying to dispel people’s negative prejudices about ghosts. The ghost agreed to give an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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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황보새별 <디스크조각모음> HWANGBO Saebyul <Defragmentation> Defragmentation(디스크 조각모음)이라는 디지털 프로세스에 은유적으로 인간의 사고 과정을 대입하여 양가성이라는 모순된 심리를 표현하고자 한다. The digital process of defragmentation is used as a metaphor for the human thought process to express the conflicted mentality of ambivalence.

날애니전 Raw Ani Contest 2015.8.1(목) - 8.20(목)

만약 당신의 머릿속에 무엇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떠오른다면 당장 당신 주위에 있는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이용해 그리고, 촬영하고, 편집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주세요! (테마/자유/학생 부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anifest.org) 참고 / 날애니전 채널 : http://tvcast.naver.com/ianifest If you want to express something that come up in your mind, express it with all tools you can use, right now. you can draw, shoot and edit to make an animation that can express your idea.( Theme/Student/Free section) See the details for contest at (www.ianifest.org)

날애니 스튜디오 Raw Ani Studio 2015.9.19(토) - 9.20(일)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1층 Seoul Animation Center 1F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내가 만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인다면? 보드와 소마트로프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프로그램.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제작기법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자.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anifest.org) 참고 How are animations made? How will my character look when it moves and comes to life? In this hands-on animation program, you will learn about various animation techniques and create your own animation using a board and Thaumatrope. See the details for participation at (www.ianifest.org)

Indie-AniFest2015 프리마켓 Animation Shop 2015.9.17(목) - 9.22(화)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로비 Seoul Animation Center Lobby

감독이 손수 만든 창작물(DVD, 작품 관련상품)들을 관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판매하는 자리이자, 관객에게도 평소에 구할 수 없었던 독립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인디애니페스트2014수상작모음집 등 프리마켓에서 레어 아이템을 득템하세요! This place is for exhibiting creations by directors including DVDs and related commodities to audiences. The audience can have a chance to meet independent animations which you cannot easily find. The limited edition of the Indie-AniFest 2014 awardees is also released. Get this chance to have a rare item at this flea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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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사랑방토크 ‘SaRangBang’ Talk 2015.9.19(토)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 Seoul Animation Center Exhibition Hall

주제_ 독립애니메이션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전망 예부터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 사랑방! 인디애니페스트에서 감독과 관객이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을 마련하였습니다. 쉼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랑방토크 프로그램을 기대해주세요! The “SaRangBang”, or “Guest Room”, is where we greet the visitors to Indie-AniFest. It is a place where the directors and viewers can freely meet each other. The SaRangBang Talk Program offers both rest and enjoyment.

세미나 Seminar 2014.9.21(월) 18:00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체험관 Seoul Animation Center Experience Room

주제_ 독립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왜 필요한가 독립애니메이션이 가장 큰 외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을 때 우리는 점점 위기를 느끼고 있다. 독립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고민하는 데 있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연결고리가 되어 줄 독립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이다. 지금의 지원제도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다른 사례를 통해 무엇이 독립애니메이션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지 모색해보고자 한다. Topic_ Why production funding for independent animated feature films is needed When independent animation is making its greatest external achievements, we feel an increasing state of emergency. In considering the future of independent animations, the most important thing that we need at the present time is production funding for independent animated feature films. By examining the limitations of the current funding system and exploring other cases of funding, we will search for what is needed by the creators of independent ani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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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Special Event

애니글수다 Animation Writer 2015.7.8(수) - 7.29(수) 인디애니페스트2015가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고 때로는 애정 어린, 때로는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비평 문화 활성화와 담론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정과 비판 의식을 갖춘 참가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인디애니페스트2015 상영작과 수상작들에 대한 양질의 리뷰를 선보인다. Indie-AniFest 2015 opens space for vitalization and formation of critic culture and discourse. The participants with affection criticism on animations will complete various education programs. They will write reviews on the films and award winners of Indie-AniFest 2015.

관객심사단 Public Jury 2015.9.17(목) - 9.22(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글쓰기와 담론을 만들어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애니글수다’와 함께 연계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 애니글수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영화제 현장에서 작품과 감독을 만나 그동안 배운 것을 활용하여 리뷰를 작성하고 직접 심사한다. This program will be held in conjunction with “Animation Writing and Conversation”, an educational program that provides an opportunity to engage in writing and discussions about animation. It is aimed for students who have completed the Animation Writing and Conversation program. The students will meet the directors and see the films at the festival. They will utilize what they have learned in the class by writing reviews and selecting films as jury members.

인디애니유랑단 Indie-Ani Tour 인디애니페스트의 작품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인디애니페스트 순회상영회! ‘인디애니유랑단’ 인디애니페스트2015의 출품작들로 채워질 전국순회상영회가 내년 3월부터 당신을 찾아갑니다! 다양한 테마의 섹션들로 구성될 인디애니페스트2015 전국순회상영회는 상영회 규모 및 성격에 따라 섹션을 골라서 상영하실 수 있습니다. *상영 및 상영료 문의는 사무국 kiafanews@naver.com Indie-AniFest will hold the Show on Tour for the audience to see our animations again! Indie-AniFest Show on Tour will restart in 2015 March with the animations in Indie-AniFest 2015. As we have a variety of themes of sections, you can select the sections according to your screening scales and characters. *As for the screening and the fe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to our office: kiaf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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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및 테이프 제공처 독립애니메이션 배급, 씨앗 KIAFA AniSEED Tel. 02-313-1030┃Fax. 02-313-1039┃E-mail. kiafanews@naver.com http://www.kiafa.org┃ 서울 종로구 이화동 5-10 세은빌딩 3층

㈜인디스토리 Indiestory Tel. 02-722-6051┃Fax. 02-722-6055┃E-mail. young@indiestory.com http://www.indiestory.com┃(110-043)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35-4 백악빌딩 4F

한국영화아카데미 Korean Academy of Film Arts Tel. 02-332-6087┃Fax. 02-332-6010┃http://kafa.ac (121-83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7-8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상자료원 Korean Film Archive Tel. 02-3153-2001┃Fax. 02-3153-2080┃E-mail. kofa@koreafilm.or.kr http://www.koreafilm.or.kr┃(121-90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WESTEND FILMS Tel. + 44 (0) 207 494 8300 5-7┃E-mail. lucieb@westendfilms.com 5-7 Hillgate Street, London, W8 7SP, UK

CaRTe bLaNChe Tel. +33970440371┃E-mail. hello@c-a-r-t-e-blanche.com www.c-a-r-t-e-blanche.com┃Paris, France

ACM SIGGRAPH Asia E-mail. jinny_choo@siggraph.org http://sa2015.siggraph.org/en/

바른손 E&A Tel. 1588-6922┃Fax. 02-3444-2837┃E-mail. web@barunsonena.com http://www.barunsonena.com┃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09 수당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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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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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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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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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및 스태프 집행위원장 Festival Director

나기용 NA Gi-yong

집행위원 Committee Members

김상화 KIM Sang-hwa 김주임 KIM Ju-im 이종훈 LEE Jong-hun 정주아 CHUNG Joo-a 홍준표 HONG Jun-pyo 최유진 CHOI Yujin

프로그래머 Programer

모은영 MO Eun-young 추혜진 Jinny CHOO

사무국 Festival Office

사무국장 General Manager 최유진 CHOI Yujin 프로그램 Program 방기수 BANG Kisu | 장시림 JANG Si-rim | 이항로 LEE Hang-ro 운영 Event 고유정 KO Yu-jeong 홍보 Press & Coordination 정원주 JUNG Won-joo 기술 Technical Coordination 진미디어 JINMEDIA 디자인 Design 이진아 LEE Jin-ah | 김남이 KIM Nami 홈페이지 Site Design 피알웹 PRWEB 트레일러 Festival Trailer Production 황보새별 HWANGBO Saebyul 트로피 Award Trophy Design 김홍중 KIM Hong-jung 번역 Translation 이범 Bum LEE | 미야케 아츠코 Atusko MIYAKE | 성미나 SUNG Mina

자원활동가 Volunteers

박채린 PARK Chae-rin 배원빈 BAE Wonbin 이민지 이솔찬 LEE Sol-chan 이수호 이승헌 LEE Seungheon 임예나 LIM Ye-na 장유현 JANG Yu-hyeon 정승아 JEONG Seung-ah 최복희 CHOI Bokhee 최정은 CHOI Jeongeun

관객심사단 Public Jury

강성주 KANG Seongju 강세리 KANG Seri 김민범 KIM Minbum 박현아 PARK Hyeon-a 유수민 YOO Sumin 이서우 LEE Seo-u 최미소 CHOI Miso 최상규 CHOI Sanggyu 한상원 HAN S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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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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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logue Acknowledgements

기획 Editorial Planning

인디애니페스트2015 집행위원회 Indei-AniFest2015 Executive Committee

편집책임 Editor

방기수 BANG Kisu 이항로 LEE Hang-ro

번역 Translation

이범 Bum LEE 미야케 아츠코 Atusko MIYAKE 성미나 SUNG Mina

프로그램 노트 Program Note

독립보행 Independent Walk 나기용 NA Gi-yong 나호원 Ho-won NAH 추혜진 Jinny CHOO 새벽비행 First Flight 김예영 KIM Yeyeong 김주임 KIM Ju-im 모은영 MO Eun-young

초청부문 Invitation Program 모은영 MO Eun-young 추혜진 jinny CHOO 최유진 CHOI Yujin Design & Production

표지디자인 이진아 LEE Jin-ah 편집디자인 김남이 KIM Nami 편집, 제작 및 인쇄 인비트윈 스튜디오 Printer INBETWEEN studio

이 책은 무단전제나 복제할 수 없습니다. 수록된 텍스트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인디애니페스트2015 집행위원회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Indie-AniFest2015 Executive Committee Unauthorized duplication or reproduction is strictly prohib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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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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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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