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 3집 앨범 : 서울 포크 Coreya 3rd Album : Seoul Fo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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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Coreyah

SEOUL FOLKS

고래야 Coreyah



고래야 Coreyah

SEOUL FOLKS


서울 오늘 밤에 난 길을 또 잃었네

길을 잃었지만 멈출 수는 없네

태양처럼 빛나는 별을 바라보다

어차피 나에겐 돌아갈 집이 없네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는

진실은 무얼까 의심만 쌓여도

너무 밝은 빛에 그만 눈이 멀었네

난 아직 이 도시에 미련이 남았네

앞이 보이지 않는 슬픈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너무 닮은 사연이

하나둘 거리에 모여 노래 하네

메마른 가지처럼 엉켜 춤추네

높이 고운 회색 붉게

높이 고운 회색 붉게

솟아라 태양이여 하늘 위로 타올라라

내가 태어나 사랑을 배운 곳 영원히 그리운 나의 고향이여

솟아라 태양이여 하늘 위로 타올라라

내가 태어나 사랑을 배운 곳 영원히 그리운 나의 고향이여 작곡 경이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박수 쳐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쳐 쳐 쳐 쳐

모두 모두 모두 모두

다 다 다 다

함께 함께 함께 함께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쳐 쳐 쳐 쳐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박수를 치면 기분이 좋네 기분이 좋고 건강에 좋네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에지게 놀아봐요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에지게 놀아봐요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에지게 놀아봐요

우리 같이 놀아요 신명나게 놀아요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에지게 놀아봐요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쳐 쳐 쳐 쳐

모두 모두 모두 모두

다 다 다 다

함께 함께 함께 함께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박수를

쳐 쳐 쳐 쳐라

작곡 경이, 권아신, 김동근 작사 경이, 권아신 편곡 고래야


너랑 나랑 뻑국뻑국 처음 본 그대와 춤추고 싶어요 난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처음 본 그대는 별처럼 반짝이죠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두 눈을 감고 그대를 안고 우리는 수만 개의 별자리처럼 하늘을 돌며 점점 더 빨라져갈 때 눈을 뜨면 다시 처음 본 그대는 새롭고 익숙하죠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처음 본 그대와 한번 더 춤출래요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두 눈을 감고 그대를 안고 우리는 수만 개의 별자리처럼 하늘을 돌며 음악 소리 점점 더 빨라질 때 다시 눈을 뜨면 처음 본 그대와 춤추고 싶어요 난 너랑 나랑 뻑국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처음 본 그대는 별처럼 반짝이죠 너랑 나랑 뻑국 뻑국 나랑 너랑 뻑뻑국 뻑국 너랑나랑 뻑국뻑국 나랑너랑 뻑뻑국 뻑국 너랑나랑 뻑국뻑국 나랑너랑 뻑뻑국 작곡 김동근, 경이 작사 김동근, 경이 편곡 고래야


내일 아침에 난 아무 말하지 않을 거예요 너무 많은 말들이 쌓였어요 내일 아침까지만 조용히 이대로 가만히 있어봐요 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거리에서 우리가 만나고 헤어질 때 아무 말하지 마요 가만히 둬봐요 조용히 귀를 기울여 봐요 서로의 목소리만 빼고 내일 아침이 되면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질 거예요 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거리에서 우리가 만나고 헤어질 때 아무 말하지 마요 가만히 둬봐요 우리가 만나고 헤어질 때 마음이 달라 속상해질 때 아무 말하지 마요 가만히 둬봐요 내일 아침에 봐요 작곡 권아신, 옴브레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아무 말 없는 너의 모든 게 의심스럽네 뭐라고 말을 해봐 그게 아니라고 변명을 해봐 아무 말하지 말아 더는 속지 않아 너의 거짓말 난 너의 말을 믿고 모든 걸 버리고 널 따랐는데 왜 이제 와서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는데 내가 필요 없어진거니 이제 난 어떡하니 예전처럼 조금만 더 기다려달란 말이라도 그저 빈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사랑했던 그대가 나의 귓가에 속삭일 땐

조금만 더 기다려달란 말이라도 그저 빈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모든 게 진실하고 믿음직하고 티 없었는데

사랑했던 그대가 나의 귓가에 속삭일땐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모든 게 진실하고 믿음직하고 티 없었는데

아무 말 없는 너의 모든 게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내게 약속했잖아 니가 그랬잖아 수백 번이나

아무 말 없는 너의 모든 게 의심스럽네

저기 저 모퉁이만 돌면 도착이야 고생 끝이야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널 따라 다녔다고 내가 미쳤다고 다 믿었겠니

아무 말 없는 너의 모든 게 의심스럽네

난 그저 너의 곁에 함께 있다는 게 중요했는데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의심스럽네

내가 필요 없어진거니 이제 난 어떡하니 예전처럼

작곡 고래야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믿어요 자꾸 그런 말하지 말아요 내 맘이 아프잖아요 자꾸 날 의심하지 말아요 그런 게 아니란 말야

믿어요 믿어요 제발 나를 믿어요 오늘 밤에도 난 아무 말 못 하지만 믿어요 믿어요 우리 서로를 믿어요 의심하지 말고 이대로 조금 더 지켜봅시다

아름다운 사랑의 서약도 백만송이 장미꽃도 아니에요 나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믿어요 믿어요 제발 나를 믿어요 오늘 밤에도 난 아무 말 못 하지만 믿어요 믿어요 우리 서로를 믿어요 의심하지 말고 이대로 조금 더 지켜봅시다

믿어요 믿어요 제발 나를 믿어요 오늘 밤에도 난 아무 말 못 하지만 믿어요 믿어요 우리 서로를 믿어요 의심하지 말고 이대로 조금 더 지켜봅시다 뭐라 말로 할 수 없어요 그대를 향한 내 맘은 뭐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내 맘은 그게 아니야 아름다운 사랑의 서약도 백만송이 장미꽃도 아니에요 나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작곡 김동근, 권아신, 옴브레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화를 냈어야 해 내 사랑과 정열을 다 바쳤는데 왜 내게 남은 건 상처뿐인가 내 청춘의 전부를 다 바쳤는데 왜 나만 이렇게 늙어 버렸나 왜왜왜 왜왜왜 조금도 달라진 게 없어 나의 어제와 오늘 아침의 기분은 몹시 좋지가 않아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나아질 거라 나를 안심시키려던 그때 그때 화를 냈어야 해 더 화끈하게 다시는 나를 무시할 수 없게 화를 냈어야 해 더 찬란하게 다시는 나를 똑바로 못 보게

조금도 달라진 게 없어 나의 어제와 오늘 아침의 기분은 몹시 좋지가 않아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나아질거라 나를 안심시키려던 그때 그때 화를 냈어야 해 더 화끈하게 다시는 나를 무시할 수 없게 화를 냈어야 해 더 찬란하게 다시는 나를 똑바로 못 보게 화를 냈어야 해 더 화끈하게 다시는 나를 무시할 수 없게 화를 냈어야 해 더 찬란하게 다시는 나를 똑바로 못 보게

작곡 옴브레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사람들 슬픈 사람들 억울하게 남겨진 사람들 화가 난 사람들 의심하며 지친 사람들의 노래

우리는 서로를 누구의 슬프게

우리는 말이 없이 서로를 바라보네 누구의 사연이 더 무거운지 달아보네

우리는 노래하며 서로의 손을 잡네 누구의 마음이 흔들리는지 느껴보네

우리는 말이 없이 서로의 눈을 보네 누구의 마음이 더 어두운지 비춰보네

우리는 서로를 누구의 슬프게

노래하며 사랑하네 목소리도 들리지 않네

노래하며 사랑하네 목소리도 들리지 않네

노는 사람들 노래하며 춤추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사랑하며 정든 사람들의 노래 우리는 노래하며 서로의 손을 잡네 누구의 마음이 흔들리는지 느껴보네

작곡 옴브레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시간이 멈춘 내일이 오지 않는 그런 흔한 어느 날 촉촉한 풀바람에 실려 굽이굽이 흘러오는 저 구름이여

흔한 날 눈부신 태양에 마음은 주저앉고 무너지고 메마른 땅을 헤저으며 숨이 멎을 듯이 힘겨운 한숨 뱉어내고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모질게 불어오는 붉은 모래 바람 뺨을 스쳐가고 하늘을 보며 기다리고 항상 꺼질 듯한 희망에도 견뎌왔었지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비야 비야오렴 비야

작곡 옴브레 작사 옴브레 편곡 고래야


사랑할래요 사랑할래요 후회할 리 없다고 큰소리쳐 볼래요 사랑할래요 후회해도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

사랑할래요 후회할 리 없다고 큰소리쳐 볼래요 사랑할래요 후회해도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

시간이 참 많이 지났네 우린 벌써 6년째 함께 하네 맨날 보는 멤버들 지겹네 이제는 뭔가 보일 때도 됐는데 우린 아직 어찌 될지 모르겠네 돈돌라리요 천 번은 더 불렀네 2012 whale of a time 첫 번째 음반이 나올 땐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자 노래했고 그땐 그게 잘하면 가능할 것 같았네 근데 욕심이었나봐 김꽃비가 출연했는데도 넘어갔넨 묻혔네 2014년 2집 음반인 불러온 노래를 만들 땐 다른 어느 때보다 진지했었네 책을 뒤지며 악기도 만들었네 공연을 보면 모두가 좋아해 근데 그 사람이 늘 적었네 아마도 그 시간에 내가 창업을 해서 열정을 쏟았다면 지금쯤 나는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겨울엔 하와이 가는 비행기를 탔을지도 몰라 그래 나도 알어 이런 음악은 돈이 안되지 근데 그럼 대체 이거 왜 하니 누가 물어보면 아직 대답은 이거지

국악 에쓰닉 퓨전 크로스오버 그 어디쯤 우리가 위치해있었어 근데 그게 뭐 어쩌라고 어차피 대부분의 국악팀은 소개글이 똑같어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했대 근데 그건 당연한거야 우린 늘 얘기해 이건 걍 가요야 아프리카 아랍 혹은 인디아처럼 젊은 애들이 자기 나라 음악을 좋아해서 갖고 노는 그런 날을 상상하고 싶어 초중고딩들이 다 엄마한테 거문고 배운다 졸라 수학여행 때 잠비나이 나부락을 하는 거야 근데 걔가 인기가 쩌는거지 막 권아신 예쁘냐 박민희가 예쁘냐 이런 걸로 편 가르고 막 그런 애들이 반에 두세 명만 있어도 진짜 달라질 걸 20년 뒤가 어 정부지원금 잘 받는 기획서 고민하지 말고 좋은 음악 하자고 어차피 뭘 해도 사람들은 국악 안 들어 그럼 까짓거 더 과감하게 해봐 좀 더 확 가는 거 오방가는 거 우린 그런 거 하고 싶어 지금도 근데 조금 늙었어

사랑할래요 후회할 리 없다고 큰소리쳐 볼래요 사랑할래요 후회해도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 사랑할래요 후회할 리 없다고 큰소리쳐 볼래요 사랑할래요 후회해도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요

작곡 옴브레, 김동근 작사 경이 편곡 고래야


1. 서울 2. 박수 쳐 3. 너랑 나랑 뻑국뻑국 5. 의심스럽네 6. 믿어요 7. 화를 냈어야 해 8. 사람들 9. 비야 비야 10. 사랑할래요

Produced by Coreyah Executive Producer 안상욱[Plankton Music] Recording, Mixing and Mastering 민상용[studioLOG] Design 김타미[TMKVL] Cover Photo 최아람[juangraphy] 옴브레 기타, 코러스 권아신 보컬 김동근 대금, 퉁소, 소금, 보컬(2), 코러스 정하리 거문고, 코러스 김초롱 장구, 북, 꽹과리, 트라이앵글 경이 퍼커션, 랩(10), 코러스

2016 Plankton Music

서울포크

4. 내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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