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세계 최고 무용수 24명 한 무대 모인다
개 겹치는 작품 외에는 매일 다른 안무자의 2인
가 출연, 그랜트 거숀(LA 매스터 코랄 음악감독
무와 군무 6~8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
겸 LA 오페라 레지던트 지휘자)의 지휘로 생생하
한 프로그램이다.
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타일러 펙은 이번 ‘발레나우’에 대해 “오늘의 발레
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2시.
스타 발레리나 타일러 펙 기획·출연
댄서들이 어디에 와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공
뮤직센터 ‘발레나우’ 7월28~30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 글 정숙희 기자
연”이라고 말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구
티켓 34달러 이상.
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 스타들이 이례적
musiccenter.org/balletnow (213)972-0711
인 레퍼토리 안에서 특별한 파트너십을 이루는 보
Dorothy Chandler Pavilion
기 드문 무대이며 오래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135 N. Grand Ave. LA, CA 90012
이라고 강조했다. 뮤직센터의 글로리아 코프만 댄스는 이번 시즌의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출신의 타일러 펙(28)은
마지막 무대를 세계 정상급 무용수 24명이 총출
16세때 뉴욕시티발레에 입단, 1년만에 솔로이스트
연하는 ‘발레나우’(BalletNow) 공연으로 장식한
가 됐고, 20세에 최연소 수석무용수가 된 후 미국
다.
과 세계무대에서 다재다능한 발레리나로 명성을
‘발레나우’는 2년전 스타 무용수 로베르토 볼레와
쌓고 있다. 공연예술가에게 최고 영예인 케네디
헤르만 코르네호가 처음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
센터 아너스 시상식에 두차례나 초청돼 2012년과
던 현대발레 공연으로, 올해는 뉴욕시티 발레의
2014년 오바마 대통령 부부 앞에서 공연한 바 있
수석무용수이며 스타 발레리나로 명성이 높은 타
는 그는 뮤지컬과 재즈, 연기, 노래도 공부해 다양
일러 펙(Tiler Peck)이 큐레이터 겸 공연자로 참여
한 뮤지컬과 영화,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해 한층 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포브스 매거진이 2014년 선정한 ‘할리웃과
오는 7월28~30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 무대에
연예계에서 빛나는 30세 이하의 30인’
오를 댄서들은 로열 발레, 아메리칸 발레 디어터
에 선정됐고, 프린세스 그레이스 상
(ABT), 뉴욕 시티 발레, 파리 오페라 발레, 마이애
을 비롯해 무용계에서 수많은 주요
미 시티 발레, 뉴욕 도란스 댄스, 그리고 TV의 인
상들을 수상한 펙은 자신의 이름
기 춤 경연 프로(So You Think You Can Dance)
을 딴 한 브랜드를 런칭, 무용수와 운
에서 이름을 날리는 24명의 스타 무용수들로, 고
동가들을 위한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
전 발레와 콘템포러리 댄스를 비롯해 탭 댄스, 힙
이날 공연에는 특별히 라이브 오케스트라
합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하 게 된다. 타일러 펙은 3일 공연을 모두 다른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트 했다. 발레의 고전인 조지 발란신의 ‘알 레그로 브릴란테’(Allegro Brillante)부터 세계적 인 현대발레 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던의 작품(‘After the Rain’)을 비롯해 콘템포러리 댄스계의 유 명 안무가들인 제롬 로빈스, 저스틴 펙, 미셸 도 란스 등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집어넣었다. 한두 H 14
뉴욕시티발레의 수석무용수 타일러 펙 <사진 NYC Danc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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