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COVER STORY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 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 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 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 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 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 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➊ MZ가 찾는 매장 설계
24
➋ MD 차별화 사례
30
➌ 미국 사례
32
➍ 일본 사례
36
➎ 유럽 사례
40
➏ 중국 사례
46
25
31
34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COVER STORY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 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 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 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 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 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 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➊ MZ가 찾는 매장 설계
24
➋ MD 차별화 사례
30
➌ 미국 사례
32
➍ 일본 사례
36
➎ 유럽 사례
40
➏ 중국 사례
46
25
31
34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SPECIAL REPORT
64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들의 생활을 지지해온 식품 소매업계도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식품 소매업계를 둘러싼 환경과 소비자 니즈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 으며 이에 맞춰 어떤 대응법을 실천해야 할지 알아본다.
64
STORE 50
스포츠용품전문점 | 나이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본관과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 자리에 나이키 매장이 들어섰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넓은 면적, 나이키 기존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서비스는 색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운동할 때만’이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새로운 나이키 모습을 담고 있다.
56
뷰티전문점 |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7월 기존 미샤 매장에 새로움, 다양함, 재미를 더한 확장판 ‘미샤플러스’를 론칭했다. 원브랜드숍으로 운영되던 미샤에 23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더마, 헤어, 향수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60
50
56
홈퍼니싱전문점 |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 북유럽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이케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대한 매장에 제품 을 진열해 판매하는 대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한 뒤 조립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도심에 입성하면서 공간 효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 안한 것이다.
61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SPECIAL REPORT
64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들의 생활을 지지해온 식품 소매업계도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식품 소매업계를 둘러싼 환경과 소비자 니즈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 으며 이에 맞춰 어떤 대응법을 실천해야 할지 알아본다.
64
STORE 50
스포츠용품전문점 | 나이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본관과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 자리에 나이키 매장이 들어섰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넓은 면적, 나이키 기존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서비스는 색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운동할 때만’이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새로운 나이키 모습을 담고 있다.
56
뷰티전문점 |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7월 기존 미샤 매장에 새로움, 다양함, 재미를 더한 확장판 ‘미샤플러스’를 론칭했다. 원브랜드숍으로 운영되던 미샤에 23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더마, 헤어, 향수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60
50
56
홈퍼니싱전문점 |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 북유럽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이케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대한 매장에 제품 을 진열해 판매하는 대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한 뒤 조립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도심에 입성하면서 공간 효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 안한 것이다.
61
ICT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IoT
통합 플랫폼의 선두주자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 Digital Smart Shelf Electronic Shelf Labels Infortab
BIZ INSIGHT
68
2020 유통 트렌드 | 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72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76
성공을 부르는 본질 |
80
빅데이터 분석 |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16
Digital Smart Shelf Infortab plus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INDUSTRY 84
리테일 스타트업 | 딥파인
Beauty
84
Wine
Grocery
Pharmacy
MERCHANDISING 98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 립케어
130 Brand New
98
90
STRATEGY 90
벤치마킹 |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94
옴니채널 |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118
온라인 채널 전략 | 중소 온라인몰 확대 운영법
매장에 별도 서버 구성 없이 인포탭 설치 가능
중앙서버 방식을 통한 비용, 관리 효율화
DATA 139 2020년 9월 대형마트 출점 현황
ESL제품 및 시스템 공급사
[ 라인어스 ] T 070-7564-0337
ESL설치 및 유지보수
[ 그리티스 ] T 02-3446-0337
ICT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IoT
통합 플랫폼의 선두주자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 Digital Smart Shelf Electronic Shelf Labels Infortab
BIZ INSIGHT
68
2020 유통 트렌드 | 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72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76
성공을 부르는 본질 |
80
빅데이터 분석 |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16
Digital Smart Shelf Infortab plus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INDUSTRY 84
리테일 스타트업 | 딥파인
Beauty
84
Wine
Grocery
Pharmacy
MERCHANDISING 98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 립케어
130 Brand New
98
90
STRATEGY 90
벤치마킹 |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94
옴니채널 |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118
온라인 채널 전략 | 중소 온라인몰 확대 운영법
매장에 별도 서버 구성 없이 인포탭 설치 가능
중앙서버 방식을 통한 비용, 관리 효율화
DATA 139 2020년 9월 대형마트 출점 현황
ESL제품 및 시스템 공급사
[ 라인어스 ] T 070-7564-0337
ESL설치 및 유지보수
[ 그리티스 ] T 02-3446-0337
온·오프 병행교육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FIELD STUDY
110
뉴노멀을 위한 소비자 인사이트
ON AIR
온·오프 병행교육
ON AIR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오프라인의 경쟁력, 신선식품을 살려라!
점포진단을 통한 영업활성화 전략 2차
농산물 매출활성화 전략 2차
2020. 10. 14(수)~15(목)
2020. 10. 20(화)~21(수)
참가자 모집
참가자 모집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있다. 뉴노멀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없다.
STORE GUIDE
103 판촉캘린더 104 카테고리별 판촉 계획
110
114
농산물 매출증대를 위한 소비구매 패턴 분석, 이커머스 침투 대응력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제안판매 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입니다. 현업전문가의 리얼한 현장경험을 공유합니다.
강의내용 • 유통환경 분석과 점포진단 • 매출 부진의 현상과 본질 • 점포진단 접근방법 • 고객분석과 레이아웃 진단 • 영업활성화 방향 수립
강의내용 • 코로나19 이후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유통환경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농산물 Zone Solution 전략 • 농산 유통 마케팅, 가격&판촉 • 농산물 상품화 및 상품 구성 • 품목별 상품지식 및 관리 포인트 • 농산물 제안판매 전략
판촉 전략 |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GLOBAL 86 101
코로나로 달라진 점포 내외부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점포운영 부진원인을 발견해 영업활성화의 포인트를 도출하는 자가 진단능력 향상 과정입니다.
해외동향 |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해외동향 | 사진으로 보는 일본 유통매장 9월 판촉 아이디어
120 해외동향 | 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124 해외동향 |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88
• 영업활성화 전략 실천
WATCHING 20
글로벌 리테일 뉴스
21
국내 7대 뉴스
CULTURE & LIFE
132 기자 추천도서
120
133 신간소개 134 문화공연 135 편집후기 및 애독자 코너
NEWS 136 뉴스브리핑
일정 10.14(수)~15(목)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일정 10.20 (화)~21(수)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125
한국유통연수원
한국유통연수원
온·오프 병행교육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FIELD STUDY
110
뉴노멀을 위한 소비자 인사이트
ON AIR
온·오프 병행교육
ON AIR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오프라인의 경쟁력, 신선식품을 살려라!
점포진단을 통한 영업활성화 전략 2차
농산물 매출활성화 전략 2차
2020. 10. 14(수)~15(목)
2020. 10. 20(화)~21(수)
참가자 모집
참가자 모집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있다. 뉴노멀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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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판촉캘린더 104 카테고리별 판촉 계획
110
114
농산물 매출증대를 위한 소비구매 패턴 분석, 이커머스 침투 대응력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제안판매 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입니다. 현업전문가의 리얼한 현장경험을 공유합니다.
강의내용 • 유통환경 분석과 점포진단 • 매출 부진의 현상과 본질 • 점포진단 접근방법 • 고객분석과 레이아웃 진단 • 영업활성화 방향 수립
강의내용 • 코로나19 이후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유통환경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농산물 Zone Solution 전략 • 농산 유통 마케팅, 가격&판촉 • 농산물 상품화 및 상품 구성 • 품목별 상품지식 및 관리 포인트 • 농산물 제안판매 전략
판촉 전략 |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GLOBAL 86 101
코로나로 달라진 점포 내외부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점포운영 부진원인을 발견해 영업활성화의 포인트를 도출하는 자가 진단능력 향상 과정입니다.
해외동향 |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해외동향 | 사진으로 보는 일본 유통매장 9월 판촉 아이디어
120 해외동향 | 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124 해외동향 |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88
• 영업활성화 전략 실천
WATCHING 20
글로벌 리테일 뉴스
21
국내 7대 뉴스
CULTURE & LIFE
132 기자 추천도서
120
133 신간소개 134 문화공연 135 편집후기 및 애독자 코너
NEWS 136 뉴스브리핑
일정 10.14(수)~15(목)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일정 10.20 (화)~21(수)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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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연수원
한국유통연수원
WATCHING
1
세븐일레븐, 인스타카트와 제휴
미국 세 븐일레븐이 인스타카트 와 제휴 하고 당일배송 서비 스를 제공한다고 밝 혔다. 지난달 3일부 터 세븐일레븐 매장 에서 판매하는 식품 과 주류 배송 시범운 영을 시작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워싱턴D.C. 등의 750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주문한 상 품을 30분 이내에 배송해준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인스타카트 서비스 가능 매장을 미국 전역 7천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3
글로벌 리테일 뉴스
2
유니클로 하노이에 매장 2곳 추가 오픈
유니클로가 하노이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빈콤센터메 트로폴리스(Vincom Center Metropolis)와 이온몰에 각각 2천㎡ 규모의 매장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유니 클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호찌민에 3개, 하노이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유니클로는 베트남 외에도 동남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점포 수를 오는 2022년까지 두 배인 4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월마트, 정액제 회원 프로그램 월마트 플러스 시행
월마트가 지난 9월부터 회원 프로그램 월마트 플러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쇼 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의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여러 번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 내 병설된 주유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비는 연간 98달러(또는 월 12.95달러)로 아마존 프라임의 연간 119달러보다 저렴하게 설정했다. 이는 월마트가 지난해 가을 시행한 회원제 식품 택 배 서비스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를 리뉴얼해 선보인 것이다.
국내 7대 뉴스
1
GS리테일이 지난달 8일 몽골 숀콜라이 그룹과 GS25 진 출 내용을 담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시작으로 첫해 50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12개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으로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식음료 제조사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의 성 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을 도약 삼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몽골과 베트남에 차별화 상품 뿐 아니라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같은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2
아마존, 식품슈퍼 ‘아마존프레시’ 1호점 출점
아마 존닷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의 우드랜드힐 스에 신업태 ‘아마존 프레시’ 1호점을 출 점했다. 매장면적은 3,250㎡로 신선식품, 일용품을 갖추고 있 으며 빵, 피자,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도 판매한다. 이 매장에는 아 마존의 스마트 장바구니 ‘아마존 대시 장바구니’가 도입됐다. 앱을 통해 대시 장바구니에 체크인한 후 쇼핑백에 제품을 넣으면 카메라 와 무게 센서가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한다. 이후 장바구니 코너를 통과하면 등록된 카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온라인 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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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손, 원격 조작 로봇 진열 작업에 투입
일본 로손이 지난 9월 개점한 로손 모델T 도 쿄 포트시티 다케시 바점에서 원격 조작 로봇을 활용한 상품 진열 작업을 진행한 다고 밝혔다. 로봇 벤 처기업 텔레익지스턴 스가 개발한 로봇 모델-T를 활용해 음료, 도시락 등의 보충 진열 작업을 원격으로 실시한다. 모델-T는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멀 리 떨어진 곳에서도 사람이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연구를 발전시켜 운영자와 로봇 움직임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향후에는 로봇이 자동으로 작업하는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대전둔산점의 자산유동화를 발 표했다. 홈플러스는 2019 회계연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9% 감 소한 7조 3,002억 원, 당기순손실 5,32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객수 감소 등 불확실 한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 을 위해 유동성 확보 계획을 세웠다. 이번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 로 인해 점포 근무 직원과 입점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 도록 최소 1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직원 고용은 영업 종료 이후에도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 를 통해 유지된다.
3 4
GS25의 몽골 진출
요기요도 요마트
배달앱 요기요가 지난달 16일 ‘요마트’를 론칭했다. 요마 트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물류 기술과 운 영 노하우가 집약된 ‘디마트(Dmart)’의 국내 모델이다. 주문만을 위 한 도심형 물류창고를 통해 빠른 속도로 상품을 배달하며, 신선식 품과 밀키트, 생활용품, 가정용품 등 3천 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한 다. 요마트는 30분 이내 배달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퀵커머 스(Quick+Commerce)’라고 소개했다. 요마트는 서울 강남에서 시 범 운영 중이며, 시범 기간 이후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요기요는 요마트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퀵커머스를 안착시키고 유통 플랫폼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4
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장
지난달 쿠팡이 광주와 김천에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밝 혔다. 지난달 4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시 평동 3차 산업 단지에 연면적 17만 4천㎡ 규모의 호남권 거점 물류센터를 건립하 기로 했다. 먼저 240억 원을 투자해 신선식품 보관 물류센터를 짓 고, 이후 2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완성한다. 광주 물류
2020 OCTOBER
센터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는 김천시, 경상 북도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고 김천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 했다. 8만 9,256㎡ 규모로 총 1천억 원을 투자한다. 2022년 완공이 목표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를 담당하게 된다. 동시에 대 전, 대구 물류센터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전국 로 켓배송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만들 계획이다.
5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 정리
6
신세계아웃렛 경북으로 확장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시내 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지난 2012년 해외 국가 중 최초로 자 카르타 공항에 진출한 바 있으며, 시내 면세점은 2013년 6월 개점했 다. 자카르타 공항 경우 2017년 계약 만료로 철수했다. 코로나19 장 기화가 직격탄이 됐다. 롯데면세점은 상반기 대만 법인을 철수했으 며,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법인까지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부실, 저효율 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내실 다지기에 주 력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735억 원에 달한다. 매출은 지난해 1조 4,529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신세계사이먼이 지난달 4일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이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통해 2023년 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 업지구 내 17만 4,900㎡ 부지에 아웃렛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 이 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익산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와 인접해 주요 상권인 대구, 경북 주 요 도시에서 가깝고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도 1시간 내 방문이 가능하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오픈 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7
편의점에서도 거스름돈은 계좌로
지난달 8일 미니스톱이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시 작했다.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는 고객이 점포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미니스톱은 현금 결제시 고객의 결제 편의성 을 제고하고 현금 발행과 유통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 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좌입금 서비스를 개발했다. 출금 이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결제 후 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제시 하면 단말기를 통해 인식하고 거스름돈을 연결된 계좌로 입금해주 는 방식이다.
21
WATCHING
1
세븐일레븐, 인스타카트와 제휴
미국 세 븐일레븐이 인스타카트 와 제휴 하고 당일배송 서비 스를 제공한다고 밝 혔다. 지난달 3일부 터 세븐일레븐 매장 에서 판매하는 식품 과 주류 배송 시범운 영을 시작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워싱턴D.C. 등의 750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주문한 상 품을 30분 이내에 배송해준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인스타카트 서비스 가능 매장을 미국 전역 7천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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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테일 뉴스
2
유니클로 하노이에 매장 2곳 추가 오픈
유니클로가 하노이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빈콤센터메 트로폴리스(Vincom Center Metropolis)와 이온몰에 각각 2천㎡ 규모의 매장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유니 클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호찌민에 3개, 하노이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유니클로는 베트남 외에도 동남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점포 수를 오는 2022년까지 두 배인 4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월마트, 정액제 회원 프로그램 월마트 플러스 시행
월마트가 지난 9월부터 회원 프로그램 월마트 플러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쇼 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의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여러 번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 내 병설된 주유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비는 연간 98달러(또는 월 12.95달러)로 아마존 프라임의 연간 119달러보다 저렴하게 설정했다. 이는 월마트가 지난해 가을 시행한 회원제 식품 택 배 서비스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를 리뉴얼해 선보인 것이다.
국내 7대 뉴스
1
GS리테일이 지난달 8일 몽골 숀콜라이 그룹과 GS25 진 출 내용을 담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시작으로 첫해 50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12개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으로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식음료 제조사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의 성 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을 도약 삼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몽골과 베트남에 차별화 상품 뿐 아니라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같은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2
아마존, 식품슈퍼 ‘아마존프레시’ 1호점 출점
아마 존닷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의 우드랜드힐 스에 신업태 ‘아마존 프레시’ 1호점을 출 점했다. 매장면적은 3,250㎡로 신선식품, 일용품을 갖추고 있 으며 빵, 피자,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도 판매한다. 이 매장에는 아 마존의 스마트 장바구니 ‘아마존 대시 장바구니’가 도입됐다. 앱을 통해 대시 장바구니에 체크인한 후 쇼핑백에 제품을 넣으면 카메라 와 무게 센서가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한다. 이후 장바구니 코너를 통과하면 등록된 카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온라인 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
5
로손, 원격 조작 로봇 진열 작업에 투입
일본 로손이 지난 9월 개점한 로손 모델T 도 쿄 포트시티 다케시 바점에서 원격 조작 로봇을 활용한 상품 진열 작업을 진행한 다고 밝혔다. 로봇 벤 처기업 텔레익지스턴 스가 개발한 로봇 모델-T를 활용해 음료, 도시락 등의 보충 진열 작업을 원격으로 실시한다. 모델-T는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멀 리 떨어진 곳에서도 사람이 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연구를 발전시켜 운영자와 로봇 움직임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향후에는 로봇이 자동으로 작업하는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대전둔산점의 자산유동화를 발 표했다. 홈플러스는 2019 회계연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9% 감 소한 7조 3,002억 원, 당기순손실 5,32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객수 감소 등 불확실 한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 을 위해 유동성 확보 계획을 세웠다. 이번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 로 인해 점포 근무 직원과 입점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 도록 최소 1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직원 고용은 영업 종료 이후에도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 를 통해 유지된다.
3 4
GS25의 몽골 진출
요기요도 요마트
배달앱 요기요가 지난달 16일 ‘요마트’를 론칭했다. 요마 트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물류 기술과 운 영 노하우가 집약된 ‘디마트(Dmart)’의 국내 모델이다. 주문만을 위 한 도심형 물류창고를 통해 빠른 속도로 상품을 배달하며, 신선식 품과 밀키트, 생활용품, 가정용품 등 3천 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한 다. 요마트는 30분 이내 배달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퀵커머 스(Quick+Commerce)’라고 소개했다. 요마트는 서울 강남에서 시 범 운영 중이며, 시범 기간 이후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요기요는 요마트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퀵커머스를 안착시키고 유통 플랫폼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4
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장
지난달 쿠팡이 광주와 김천에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밝 혔다. 지난달 4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시 평동 3차 산업 단지에 연면적 17만 4천㎡ 규모의 호남권 거점 물류센터를 건립하 기로 했다. 먼저 240억 원을 투자해 신선식품 보관 물류센터를 짓 고, 이후 2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완성한다. 광주 물류
2020 OCTOBER
센터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는 김천시, 경상 북도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고 김천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 했다. 8만 9,256㎡ 규모로 총 1천억 원을 투자한다. 2022년 완공이 목표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를 담당하게 된다. 동시에 대 전, 대구 물류센터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전국 로 켓배송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만들 계획이다.
5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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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웃렛 경북으로 확장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시내 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지난 2012년 해외 국가 중 최초로 자 카르타 공항에 진출한 바 있으며, 시내 면세점은 2013년 6월 개점했 다. 자카르타 공항 경우 2017년 계약 만료로 철수했다. 코로나19 장 기화가 직격탄이 됐다. 롯데면세점은 상반기 대만 법인을 철수했으 며,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법인까지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부실, 저효율 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내실 다지기에 주 력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735억 원에 달한다. 매출은 지난해 1조 4,529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신세계사이먼이 지난달 4일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이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통해 2023년 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 업지구 내 17만 4,900㎡ 부지에 아웃렛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 이 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익산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와 인접해 주요 상권인 대구, 경북 주 요 도시에서 가깝고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도 1시간 내 방문이 가능하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오픈 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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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거스름돈은 계좌로
지난달 8일 미니스톱이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시 작했다.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는 고객이 점포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미니스톱은 현금 결제시 고객의 결제 편의성 을 제고하고 현금 발행과 유통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 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좌입금 서비스를 개발했다. 출금 이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결제 후 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제시 하면 단말기를 통해 인식하고 거스름돈을 연결된 계좌로 입금해주 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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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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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소신 소비’하는 MZ 가치를 팔아야 뜬다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 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 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 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CONTENTS
22
1
MZ가 찾는 매장 설계
2
MD 차별화 사례
3
미국 사례
4
일본 사례
5
유럽 사례
6
중국 사례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23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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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소신 소비’하는 MZ 가치를 팔아야 뜬다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 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 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 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CONTENTS
22
1
MZ가 찾는 매장 설계
2
MD 차별화 사례
3
미국 사례
4
일본 사례
5
유럽 사례
6
중국 사례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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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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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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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 Z 가 찾는 매장 설계
1 MZ가 찾는 매장 설계
체험, 비주얼, 콘텐츠로 매장 방문 이유 제시 유통업계가 MZ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재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한 오프라인 매장을 꾸미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체험과 경험만 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있으며, 팝업스토어도 젊은 감성으로 운영된다. 고객 연령층이 다소 높은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MZ세대 고객 유입을 목적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매장을 꾸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2 3
1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전관 리뉴얼 중이다. 2 롯데마트 중계점은 유휴 공간에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설치해 MZ고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3 MZ세대는 상품 체험, 브랜드 경험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다. 공간와디즈는 펀딩 상품을 사용해보고 구매하는 공간와디즈를 열었다.
소비 핵심 세력이 밀레니얼과 Z세대로 옮겨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MZ세대는 목적을 가지고 오프라인 매장
이들을 총칭하는 M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이전 세
을 방문한다. 취향이 확고한 이들은 모바일로 정보를 습
대들과 전혀 다른 소비 행태를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도
득하고 매장에서는 최종 확인을 한다. 따라서 MZ세대가
출시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이후에도 자사 캐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이 자주 방
MZ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선호하는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다면 이들의 발걸음을
릭터를 살린 한정판 굿즈를 여럿 출시했고, 매진 행렬을
문하는 만큼 기존 매장 구성으로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이끌 수 있다.
기록했다.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재출시 문의가 이어
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매장 일부를 바꾸고 있다. MZ
지자 ‘두껍상회’라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굿즈를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시켜 매장 분위기를 바꾸
모아서 판매하고 있다.
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험 없는 매장 찾지 않는 MZ
실제로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매장을 살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 활용도가 높다.
보면 위와 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성수동에 있는 아모레
일반적으로 쇼핑도 모바일을 활용하지만, 그렇다고 오프
퍼시픽의 ‘아모레성수’와 와디즈의 오프라인 매장 ‘공간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
롯데마트 경우 중계점에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라인 매장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MZ세대는 ‘실감세
와디즈’는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소구했다. 아모레성수
나나’ 활동의 일환으로 ‘단지세탁소’를 열었다. 지난 7월
설치했다. 중고거래를 일상적으로 하는 MZ세대들이 상
대’로도 불리는데,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품과 콘텐츠, 서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아모레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했으며 1만여 명이 다녀갔다.
품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플랫폼 파라박스로 이
비스에 대한 소비를 선호한다는 의미다. 즉, 실제 매장에
퍼시픽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판매를 하지 않
바나나만우유 제품 용기를 세척하는 체험과 환경 보호
들의 집객을 유도했다. 홈플러스는 패밀리 커뮤니티 몰
방문해 체험하며 느끼는 재미를 원한다. 따라서 오프라
고,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둔 공간이다. 공간와디즈는 와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MZ세대들의 호응을 얻었다.
‘코너스’를 오픈했는데, MZ세대 타깃 테넌트를 입접시켰
인 매장에서 체험과 소통은 필수다. 구매를 목적으로 매
디즈 펀딩 성공 상품과 펀딩 중인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장을 방문하지 않는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위해서는 매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직접 체험해보고 온라인 펀딩
MZ 선호 콘텐츠로 집객 유도
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MZ
장에서 상품을 체험할 수 있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
을 할 수 있게 했고, 외부 포토존과 라운지를 추가해 MZ
대형마트와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도 MZ세대의
세대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야 한다.
세대 고객들의 집객을 유도했다.
내점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주요 고객층 연
백화점 경우 MZ세대의 선호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바
다.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엔
MZ세대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찾는다. SNS를
남들과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에게 소
령대가 높고,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낮다. MZ세대는 대
꾸고 있다. 주로 스트리트 브랜드를 모아 편집숍 형태로
적극 활용하는 이들은 색다른 공간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구하기 좋은 또다른 키워드는 ‘한정판’이다. 따라서 다양
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대신 모바일로 장보고,
소개한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브랜드를 매장에서
업로드하길 즐긴다. 따라서 독특한 오프라인 매장이 있
한 브랜드에서 한정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로 MZ세
옷을 구입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박중구 점장은 “영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면 시간을 내 방문한다. 짧은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
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등포점 인근 상권에 젊은 유동인구가 많으나, 이들의 백
어가 비주얼에 신경 쓰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24
1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무신사와 협업해 ‘참이슬 백팩’을
R E TA I L M A G A Z I N E
화점 이용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에 편집숍 ‘피어(PEER)’를 열었는데, 지난 8월 28일 리뉴얼 오픈했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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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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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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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Z 가 찾는 매장 설계
1 MZ가 찾는 매장 설계
체험, 비주얼, 콘텐츠로 매장 방문 이유 제시 유통업계가 MZ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재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한 오프라인 매장을 꾸미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체험과 경험만 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있으며, 팝업스토어도 젊은 감성으로 운영된다. 고객 연령층이 다소 높은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MZ세대 고객 유입을 목적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매장을 꾸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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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전관 리뉴얼 중이다. 2 롯데마트 중계점은 유휴 공간에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설치해 MZ고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3 MZ세대는 상품 체험, 브랜드 경험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다. 공간와디즈는 펀딩 상품을 사용해보고 구매하는 공간와디즈를 열었다.
소비 핵심 세력이 밀레니얼과 Z세대로 옮겨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MZ세대는 목적을 가지고 오프라인 매장
이들을 총칭하는 M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이전 세
을 방문한다. 취향이 확고한 이들은 모바일로 정보를 습
대들과 전혀 다른 소비 행태를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도
득하고 매장에서는 최종 확인을 한다. 따라서 MZ세대가
출시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품절됐다. 이후에도 자사 캐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이 자주 방
MZ세대를 타깃으로 매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선호하는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다면 이들의 발걸음을
릭터를 살린 한정판 굿즈를 여럿 출시했고, 매진 행렬을
문하는 만큼 기존 매장 구성으로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이끌 수 있다.
기록했다.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재출시 문의가 이어
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매장 일부를 바꾸고 있다. MZ
지자 ‘두껍상회’라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굿즈를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시켜 매장 분위기를 바꾸
모아서 판매하고 있다.
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험 없는 매장 찾지 않는 MZ
실제로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매장을 살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 활용도가 높다.
보면 위와 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성수동에 있는 아모레
일반적으로 쇼핑도 모바일을 활용하지만, 그렇다고 오프
퍼시픽의 ‘아모레성수’와 와디즈의 오프라인 매장 ‘공간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
롯데마트 경우 중계점에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라인 매장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MZ세대는 ‘실감세
와디즈’는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소구했다. 아모레성수
나나’ 활동의 일환으로 ‘단지세탁소’를 열었다. 지난 7월
설치했다. 중고거래를 일상적으로 하는 MZ세대들이 상
대’로도 불리는데,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품과 콘텐츠, 서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아모레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했으며 1만여 명이 다녀갔다.
품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플랫폼 파라박스로 이
비스에 대한 소비를 선호한다는 의미다. 즉, 실제 매장에
퍼시픽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판매를 하지 않
바나나만우유 제품 용기를 세척하는 체험과 환경 보호
들의 집객을 유도했다. 홈플러스는 패밀리 커뮤니티 몰
방문해 체험하며 느끼는 재미를 원한다. 따라서 오프라
고,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둔 공간이다. 공간와디즈는 와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MZ세대들의 호응을 얻었다.
‘코너스’를 오픈했는데, MZ세대 타깃 테넌트를 입접시켰
인 매장에서 체험과 소통은 필수다. 구매를 목적으로 매
디즈 펀딩 성공 상품과 펀딩 중인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장을 방문하지 않는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위해서는 매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직접 체험해보고 온라인 펀딩
MZ 선호 콘텐츠로 집객 유도
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MZ
장에서 상품을 체험할 수 있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
을 할 수 있게 했고, 외부 포토존과 라운지를 추가해 MZ
대형마트와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도 MZ세대의
세대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야 한다.
세대 고객들의 집객을 유도했다.
내점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주요 고객층 연
백화점 경우 MZ세대의 선호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바
다.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엔
MZ세대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찾는다. SNS를
남들과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에게 소
령대가 높고,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낮다. MZ세대는 대
꾸고 있다. 주로 스트리트 브랜드를 모아 편집숍 형태로
적극 활용하는 이들은 색다른 공간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구하기 좋은 또다른 키워드는 ‘한정판’이다. 따라서 다양
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대신 모바일로 장보고,
소개한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브랜드를 매장에서
업로드하길 즐긴다. 따라서 독특한 오프라인 매장이 있
한 브랜드에서 한정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로 MZ세
옷을 구입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박중구 점장은 “영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면 시간을 내 방문한다. 짧은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
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등포점 인근 상권에 젊은 유동인구가 많으나, 이들의 백
어가 비주얼에 신경 쓰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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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무신사와 협업해 ‘참이슬 백팩’을
R E TA I L M A G A Z I N E
화점 이용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에 편집숍 ‘피어(PEER)’를 열었는데, 지난 8월 28일 리뉴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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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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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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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사례 ‘홈플러스 코너스’
백화점 사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SPA, 편집숍, 아크앤북까지 젊은 감성으로 채운 대형마트
1, 2층에서 사라진 화장품, 구두 백화점 공식의 재정립
형 브랜드 중심 복합쇼핑몰보다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과 점포 개요 개점일
2020년 8월 25일
주소
부산 연제구 종합운동장로 7
매장면적
2만 9,174㎡
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숍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무 점포 개요
풋풋함을 풍기는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핵심상권 내 젊은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는
신사 등의 인기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아카이브랩’, W컨셉, 29CM 등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편집숍 ‘부티크Y’가 있다.
리뉴얼 개점일
2020년 9월 5일(2층)
점을 토대로 203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시켰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다. 스타일바이미인, 피그먼트, 쉬즈미스, 조군샵 등 대형 편
매장면적
3,640㎡(2층)
를 붙였다. 롯데백화점은 리뉴얼 과정에서 인테리어 규정을
또한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과 함께 볼링장, 풋살장 등 엔
완화시켜 브랜드가 쇼룸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다.
MZ 타깃 요소
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코너스는 매주 셋째주 토요일 ①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대거 입점 ② 엔터테인먼트 강화 등 체험요소 증대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테스트를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징 ① MZ세대 선호 브랜드 편집숍 운영
마다 ‘세토놀(셋째 주 토요일은 코너스에서 놀자)’이라는 이
을 살려 ‘찰떡궁합 브랜드 테스트’를 만들었다. 간단한 테스
② 그래픽아트, 네온사인 등 백화점의 변신
름으로 음악회, 플리마켓 등 문화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
트를 통해 고객에게 입점 브랜드를 추천하고 할인 혜택도 제
하고 있다.
공한다. 앞으로 1층 리뉴얼까지 끝나면 영등포점은 완전한
홈플러스가 지난 8월 25일 부산 아시아드점에 지역밀착형
홈플러스에 따르면 실제로 리뉴얼 후 젊은 고객의 방문이
지난 9월 5일 새롭게 선보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2층의 콘
MZ세대를 위한 백화점으로 바뀔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M컬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열었다. 코너스는 ‘집 앞 골
늘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체험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코
셉트는 ‘MZ세대의 옷장’이다. MZ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
쳐리뉴얼TF팀 이미나 팀장은 “백화점의 딱딱하고 유연하지
목을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이라는 의미다. 대
너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랜드를 집약했다.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트리
않은 이미지를 반전시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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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브랜드 교체만 이뤄진 것은 아니다. 매장 벽면에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고, 바닥에도 다양한 로고와 이미지
집숍과 스트리트 브랜드 등 트렌디한 패션 MD를 도입했다. MZ 타깃 요소
M Z 가 찾는 매장 설계
홈플러스가 지난 8월 25일 부산 아시아드점에 ‘코너스’를 열었다. 1 2 아크앤북과 볼링장, 풋살장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3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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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달 5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2층 리뉴얼을 완료했다. 2 ’MZ세대의 옷장’ 콘셉트로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집약했다. 3 매장에 로고와 이미지를 붙이는 등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를 추가했다. 4 폴루션 매장의 그래피티 아트. 롯데백화점은 브랜드에 인테리어 제약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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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사례 ‘홈플러스 코너스’
백화점 사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SPA, 편집숍, 아크앤북까지 젊은 감성으로 채운 대형마트
1, 2층에서 사라진 화장품, 구두 백화점 공식의 재정립
형 브랜드 중심 복합쇼핑몰보다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과 점포 개요 개점일
2020년 8월 25일
주소
부산 연제구 종합운동장로 7
매장면적
2만 9,174㎡
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숍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무 점포 개요
풋풋함을 풍기는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핵심상권 내 젊은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는
신사 등의 인기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아카이브랩’, W컨셉, 29CM 등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편집숍 ‘부티크Y’가 있다.
리뉴얼 개점일
2020년 9월 5일(2층)
점을 토대로 203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점시켰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다. 스타일바이미인, 피그먼트, 쉬즈미스, 조군샵 등 대형 편
매장면적
3,640㎡(2층)
를 붙였다. 롯데백화점은 리뉴얼 과정에서 인테리어 규정을
또한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과 함께 볼링장, 풋살장 등 엔
완화시켜 브랜드가 쇼룸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다.
MZ 타깃 요소
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코너스는 매주 셋째주 토요일 ①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대거 입점 ② 엔터테인먼트 강화 등 체험요소 증대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테스트를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징 ① MZ세대 선호 브랜드 편집숍 운영
마다 ‘세토놀(셋째 주 토요일은 코너스에서 놀자)’이라는 이
을 살려 ‘찰떡궁합 브랜드 테스트’를 만들었다. 간단한 테스
② 그래픽아트, 네온사인 등 백화점의 변신
름으로 음악회, 플리마켓 등 문화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
트를 통해 고객에게 입점 브랜드를 추천하고 할인 혜택도 제
하고 있다.
공한다. 앞으로 1층 리뉴얼까지 끝나면 영등포점은 완전한
홈플러스가 지난 8월 25일 부산 아시아드점에 지역밀착형
홈플러스에 따르면 실제로 리뉴얼 후 젊은 고객의 방문이
지난 9월 5일 새롭게 선보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2층의 콘
MZ세대를 위한 백화점으로 바뀔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M컬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열었다. 코너스는 ‘집 앞 골
늘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체험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코
셉트는 ‘MZ세대의 옷장’이다. MZ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
쳐리뉴얼TF팀 이미나 팀장은 “백화점의 딱딱하고 유연하지
목을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이라는 의미다. 대
너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랜드를 집약했다.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트리
않은 이미지를 반전시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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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브랜드 교체만 이뤄진 것은 아니다. 매장 벽면에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고, 바닥에도 다양한 로고와 이미지
집숍과 스트리트 브랜드 등 트렌디한 패션 MD를 도입했다. MZ 타깃 요소
M Z 가 찾는 매장 설계
홈플러스가 지난 8월 25일 부산 아시아드점에 ‘코너스’를 열었다. 1 2 아크앤북과 볼링장, 풋살장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3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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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달 5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2층 리뉴얼을 완료했다. 2 ’MZ세대의 옷장’ 콘셉트로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집약했다. 3 매장에 로고와 이미지를 붙이는 등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를 추가했다. 4 폴루션 매장의 그래피티 아트. 롯데백화점은 브랜드에 인테리어 제약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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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팝업스토어 사례 ‘두껍상회’
‘애들은 가라’ 소주 대신 가방 파는 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8월 17일 성수동에 캐릭터 매장 ‘두껍상 점포 개요 운영기간
2020년 8월 17일 ~ 10월 25일
주소
서울 성수동 성수이로 12길 2
운영시간
12:00~20:00
MZ 타깃 요소 ① 주류업체의 캐릭터 매장 ② 인기 한정판 상품 재발매 ③ ‘어른 문방구’ 콘셉트 팝업스토어
회’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인 이 매장은 10월 25일까지 70일 간 운영되며, 한정판매 후 매진행렬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 를 끌었던 굿즈를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이즈백’ 재출시 이후 2030세대에게 주 목 받았고, 캐릭터인 두꺼비도 인기를 끌었다. 관련 굿즈를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재출시 문의가 이어지자 팝업스토어 를 기획하게 됐다. 두껍상회는 브랜드 특성상 18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고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협소한 공 간이지만 한정판 굿즈와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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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캐릭터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열었다. 1 2 인증샷을 찍고 굿즈를 구입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3 이전에 판매했던 각종 한정판 굿즈를 재출시했다.
인기 가수 협업 브랜드, 리셀 매장 등이 특징이다. 또한
기 힘들었던 그래피티 아트, 네온사인 등으로 인테리어
매장 내 공연,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공간도 있다. 롯데
를 차별화했다. 박중구 점장은 “MZ세대가 온라인으로만
백화점 경우 백화점 얼굴이라 불리는 1, 2층을 바꾸고 있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다. 영등포점 1층에 MZ 특화 콘텐츠를 입점시킬 예정이
콘셉트로 매장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들은 앞으
며 2층은 스트리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숍 등으로 꾸
로 라이브 커머스, SNS 마케팅 등을 활용해 MZ세대에
몄다.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와 백화점에서 보
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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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COVER STORY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 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 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 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 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 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 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➊ MZ가 찾는 매장 설계
24
➋ MD 차별화 사례
30
➌ 미국 사례
32
➍ 일본 사례
36
➎ 유럽 사례
40
➏ 중국 사례
46
25
31
34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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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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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D 차별화 사례
2 MD 차별화 사례
브랜드 충성도 낮고, ‘초개인화’, ‘가치 소비’ 중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MD 차별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을 공략해 개인 맞춤형 제품도 진화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제조업계의 MD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1 3
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1 아이오페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고객 얼굴형에 맞춰 즉석에서 제작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 팩을 출시했다. 2 퍼팩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건기식 ‘케어 시리즈’는 기초 영양제, 기능성 제품 등으로 구성되며 약 2만여 가지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3 이마트는 지난 8월 전국 21개 매장에 ‘채식주의존’을 별도로 배치했다. 냉동식품 코너에 전용존을 만들고 만두, 너겟 등 다양한 비건용 가공식품을 진열했다.
‘90년대의 신세대 X가 밀레니얼 세대인 Y를 만나 최초의
수 있다. 고객 얼굴형에 맞춰 즉석에서 3D 프린터로 제
디지털 인류인 나, Z가 태어났다’ 최근 출시된 신차의 광
조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 팩이다.
있다. 지난 7월 풀무원건강생활이 론칭한 개인 맞춤형
용존을 만들고 만두, 너겟 등 다양한 비건용 가공식품을
고 문구 중 일부다. 세대별 특징을 활용한 텔레비전 광고
사용자의 피부 특성과 생활 패턴, 기후 데이터 등 외부
건기식 브랜드 ‘퍼팩’이 대표적인 사례다. 퍼팩에서 제공
진열했다. 채식 식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리 과
가 제작될 만큼 산업계에서 MZ세대가 미래 소비의 주역
환경 데이터까지 분석해 매달 다른 맞춤형 화장품을 제
하는 맞춤형 건기식 ‘케어 시리즈’는 기초 영양제, 기능성
정이 단순한 가공식품 위주로 비건존을 구성했다.
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소비 경향을 보이는
공하는 서브스크립션 뷰티 브랜드 ‘톤28’ 역시 커스터마
제품 등으로 구성되며 약 2만여 가지 맞춤 상품을 제안할
데,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며 친환경 요소를 더
이징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수 있다.
한 상품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특징이 대표적이다.
마, T존 등 얼굴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 다.
전략 1 | 뷰티, 건기식… 초개인화 상품 확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초개인화 상품이 출시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자 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제공되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 특히 화장품 업계는 꾸준히 개인 맞춤형 상 품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제품력에 신기술을 더해 보다 고차원적인 초개인화 상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지난 5월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라는 유전자 분석 키트를 출시하며 고도화된 개 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키트를 활용해 직 접 입 속 유전자를 채취해 보내면 유전자 검사를 진행, 고객의 타고난 피부 특징과 현재 상태, 향후 관리 방법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이 결과를 참고해 부위마다 다른 피부관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3D마스크 팩도 제작할
30
2
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그룹 ➊장 래 유망주(up and comers) 사회에 갓 진출해 고소득층이 될 가능성이 높은 20대 ➋사 회 유력층(mavens) 사회에서 성공한 30대 고소득층으로, 주로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음 ➌ 다방면 재능자(eclectics) 자유롭게 사회생활을 하며, 소비생활에서는 완벽한 거래를 추구함 ➍회 의론자(skeptics) SNS 중독자가 많고, 패스트푸드나 SF영화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빠져있는 성향을 보임 ➎유 행 선도자(trend setters) 밀레니얼 세대 중 주로 나이가 어린 계층. 신제품 체험을 선호하며, 브랜드와 관계없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함 자료 | 오라클 보고서
R E TA I L M A G A Z I N E
패션업계 역시 친환경 요소를 더한 상품 출시에 주력 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천만 개 이상
풀무원건강생활 건강기능식품팀 김미현 팀장은 “건강
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했
관리에 관심이 많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는 밀레니
다. 이마트 SPA브랜드 데이즈 역시 폐페트병을 재활용
얼 세대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셀프
한 가을 겨울용 의류를 선보였다.
메디케이션에 대한 높은 니즈를 보이는 MZ세대에게 기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유기농, 재활용 소재
능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수요를 높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
사용을 확대하며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
다.
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재생 유기농 인증’ 개발에 참여했 으며 재생 유기농 면으로 제작한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전략 2 | 에코 소비 등 사회적 책임 중시
했다. 친환경 브랜드로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미세먼지, 이상 기후 등 환경오염이 미치는 영향을 직접
한편 상품 패키지에도 친환경 요소가 도입되고 있다.
겪으며 자라온 MZ세대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
패션업체 코오롱FnC는 지난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 ‘라이
러한 관심이 친환경 요소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로 이
크와이즈’를 론칭했다. 미국 환경 단체인 환경워킹그룹
어지고 있다.
(EWG)가 제안하는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20가
최근에는 채식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지 유해 성분과 인공 향도 함유하지 않았다. 가치소비를
를 공략해 이마트는 지난 8월 전국 21개 매장에 ‘채식주
지향하는 MZ세대 수요에 맞춰 출시된 뷰티 브랜드로 친
의존’을 별도로 배치했다. 냉동식품 코너에 채식상품 전
환경 요소를 강조해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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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차별화 사례
2 MD 차별화 사례
브랜드 충성도 낮고, ‘초개인화’, ‘가치 소비’ 중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MD 차별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을 공략해 개인 맞춤형 제품도 진화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제조업계의 MD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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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1 아이오페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고객 얼굴형에 맞춰 즉석에서 제작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 팩을 출시했다. 2 퍼팩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건기식 ‘케어 시리즈’는 기초 영양제, 기능성 제품 등으로 구성되며 약 2만여 가지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3 이마트는 지난 8월 전국 21개 매장에 ‘채식주의존’을 별도로 배치했다. 냉동식품 코너에 전용존을 만들고 만두, 너겟 등 다양한 비건용 가공식품을 진열했다.
‘90년대의 신세대 X가 밀레니얼 세대인 Y를 만나 최초의
수 있다. 고객 얼굴형에 맞춰 즉석에서 3D 프린터로 제
디지털 인류인 나, Z가 태어났다’ 최근 출시된 신차의 광
조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 팩이다.
있다. 지난 7월 풀무원건강생활이 론칭한 개인 맞춤형
용존을 만들고 만두, 너겟 등 다양한 비건용 가공식품을
고 문구 중 일부다. 세대별 특징을 활용한 텔레비전 광고
사용자의 피부 특성과 생활 패턴, 기후 데이터 등 외부
건기식 브랜드 ‘퍼팩’이 대표적인 사례다. 퍼팩에서 제공
진열했다. 채식 식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리 과
가 제작될 만큼 산업계에서 MZ세대가 미래 소비의 주역
환경 데이터까지 분석해 매달 다른 맞춤형 화장품을 제
하는 맞춤형 건기식 ‘케어 시리즈’는 기초 영양제, 기능성
정이 단순한 가공식품 위주로 비건존을 구성했다.
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소비 경향을 보이는
공하는 서브스크립션 뷰티 브랜드 ‘톤28’ 역시 커스터마
제품 등으로 구성되며 약 2만여 가지 맞춤 상품을 제안할
데,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며 친환경 요소를 더
이징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수 있다.
한 상품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특징이 대표적이다.
마, T존 등 얼굴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 다.
전략 1 | 뷰티, 건기식… 초개인화 상품 확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초개인화 상품이 출시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자 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제공되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 특히 화장품 업계는 꾸준히 개인 맞춤형 상 품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제품력에 신기술을 더해 보다 고차원적인 초개인화 상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지난 5월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라는 유전자 분석 키트를 출시하며 고도화된 개 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키트를 활용해 직 접 입 속 유전자를 채취해 보내면 유전자 검사를 진행, 고객의 타고난 피부 특징과 현재 상태, 향후 관리 방법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이 결과를 참고해 부위마다 다른 피부관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3D마스크 팩도 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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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그룹 ➊장 래 유망주(up and comers) 사회에 갓 진출해 고소득층이 될 가능성이 높은 20대 ➋사 회 유력층(mavens) 사회에서 성공한 30대 고소득층으로, 주로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음 ➌ 다방면 재능자(eclectics) 자유롭게 사회생활을 하며, 소비생활에서는 완벽한 거래를 추구함 ➍회 의론자(skeptics) SNS 중독자가 많고, 패스트푸드나 SF영화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빠져있는 성향을 보임 ➎유 행 선도자(trend setters) 밀레니얼 세대 중 주로 나이가 어린 계층. 신제품 체험을 선호하며, 브랜드와 관계없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함 자료 | 오라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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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역시 친환경 요소를 더한 상품 출시에 주력 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천만 개 이상
풀무원건강생활 건강기능식품팀 김미현 팀장은 “건강
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했
관리에 관심이 많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는 밀레니
다. 이마트 SPA브랜드 데이즈 역시 폐페트병을 재활용
얼 세대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셀프
한 가을 겨울용 의류를 선보였다.
메디케이션에 대한 높은 니즈를 보이는 MZ세대에게 기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유기농, 재활용 소재
능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수요를 높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
사용을 확대하며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
다.
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재생 유기농 인증’ 개발에 참여했 으며 재생 유기농 면으로 제작한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전략 2 | 에코 소비 등 사회적 책임 중시
했다. 친환경 브랜드로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미세먼지, 이상 기후 등 환경오염이 미치는 영향을 직접
한편 상품 패키지에도 친환경 요소가 도입되고 있다.
겪으며 자라온 MZ세대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
패션업체 코오롱FnC는 지난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 ‘라이
러한 관심이 친환경 요소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로 이
크와이즈’를 론칭했다. 미국 환경 단체인 환경워킹그룹
어지고 있다.
(EWG)가 제안하는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20가
최근에는 채식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지 유해 성분과 인공 향도 함유하지 않았다. 가치소비를
를 공략해 이마트는 지난 8월 전국 21개 매장에 ‘채식주
지향하는 MZ세대 수요에 맞춰 출시된 뷰티 브랜드로 친
의존’을 별도로 배치했다. 냉동식품 코너에 채식상품 전
환경 요소를 강조해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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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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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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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 례
3 미국 사례
소비 붐의 주역 MZ, 맞춤 협업 모델로 공략 미국 MZ세대들은 브랜드 충성도는 낮지만, 편의성과 새롭고 감각적인 경험을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군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현재, MZ세대 고객 유치는 숙명이 됐다.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은 뷰티, 리세일, 서브스크립션, 지속가능성 그리고 D2C 등을 전략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1
1 CVS헬스는 뷰티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글램스쿼드와 협업해, 다양한 화장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IRL을 선보였다. 2 어반아웃피터스는 패션 구독서비스 ‘눌리’를 론칭해 MZ세대 고객이 옷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글 황지영·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마케팅부 교수
미국 유통업계에서 인구 규모나 구매력을 고려했을 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정의에 눈을 떠 친환경 브랜
가장 주목하는 소비층은 MZ세대다. 밀레니얼은 미국 인
드를 찾고, 반대로 지속가능성에 부합하지 않는 브랜드
CVS헬스는 뷰티 카테고리에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했
도시 중심으로 매장을 확산해 더 많은 젊은 고객들에게
구 3억 2천만 명 중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이미 수적
에 보이콧할 의향이 높다. 즉,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다. 파일럿 매장으로 시작한 뷰티IRL(Beauty IRL) 콘셉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CVS헬스
으로 베이비부머를 추월했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경향이 크다. Z세대
트를 지난해 10월 50개 매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
는 상호적이면서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를 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소셜미디어 같은 IT기술을 적극
의 브랜드 충성도는 이전 세대 대비 낮고, 광고에서 보여
다. 뷰티IRL은 드럭스토어 뷰티 카테고리의 관념을 깬 서
장으로 유입할 계획이다.
수용하고 대형 브랜드보다 로컬 브랜드를 선호한다.
주는 이미지보다 그들과의 관련성을 어떻게 상품과 소통
비스로 ‘당신의 실생활에서(In Real Life)’의 약자다. K뷰
으로 풀어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티, 브랜드 부티크, 트렌디한 인디 브랜드 등을 소개하는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멀티 감각적
에게 뷰티 영역은 중요한 카테고리가 되고 있다.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그리고 미국 주요
어반아웃피터스 | 패션 구독 론칭
경험, SNS로 공유될 수 있는 즉시성, 미디어, 게임, 체험
소비의 주축으로 올라서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나우 트렌딩(Now Trending) 코너’, 미니 사이즈 상품을
등을 선호하는데, 이는 쇼핑에서도 마찬가지다. 한편 타
위해 미국 유통업체들도 여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
큐레이션 해 다양한 상품을 모아 뷰티백을 만들 수 있게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은 연간
임지가 밀레니얼 세대를 ‘미 제네레이션(Me Genera-
이점이 많은 이들에게 소구하는 다양한 시도를 살펴본
하는 ‘머스트 해브(Must-Have) 부티크’와 액세서리숍,
20% 넘게 성장해왔다. 이는 패스트패션과 공유경제 서
tion)’이라 부를만큼 이들은 자신에 집중하는 특성도 보
다.
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비스 등의 성장과 궤를 함께하는 것으로, 2023년 25억
인다.
CVS헬스는 뷰티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글램스쿼드
입어보고 구매 유도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CVS헬스 | 드럭스토어에서 받는 스타일링 서비스
(Glamsquad)와 협업해 매장에서 헤어 드라이, 스타일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는 ‘렌트더
달러에 이른다. Z세대는 유튜브와 함께 자란 ‘유튜브 제
트렌드 전망 회사 ‘WGSN(Worth Global Style Net-
링, 브레이즈, 풀메이크업, 스킨케어와 매니큐어 서비스
런웨이(Rent The Runway)’로, 2009년 창업해 래그앤
네레이션(Youtube Generation)’이고, 스마트폰을 산소
work)’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의 뷰티 카테고리 지출 규
등을 제공하고, 글램스쿼드의 PB인 ‘GSQ바이글램스쿼
본(Rag&Bone), 리포메이션(Reformation) 등 럭셔리
처럼 여긴다. 유튜브와 동영상 채널이 가장 중요한 정보
모는 연간 18%씩 성장하고 있다. Z세대는 뷰티 상품을
드(GSQ by Glamsquad)’ 상품 라인도 판매한다. 이외에
브랜드의 상품을 서브스크립션 기반 대여 서비스로 제공
수집처이자 교육 공간이다.
경험하는 시기도 이전 세대보다 빠르다. 컨설팅 업체 ‘풀
도 이살롱(eSalon) 코너에서 자신의 헤어컬러에 맞는 염
하며 주목받았다. 한 달에 4개 상품을 89달러에 받아볼
Z세대의 소비 특성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독특하다.
에이전시(Pull Agency)’에 따르면 Z세대 중 60%가 14세
색약을 조제해 구입할 수 있으며 스터덱스(Studex)와 파
수 있고 8개, 무제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일 배송, 무료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
이전에 뷰티 상품을 구입하기 시작한 한편, 밀레니얼 세
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피어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라이클리닝,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단발성 대여도 가
핑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Accenture)’
대는 그 비율이 39% 수준이다. Z세대들은 어렸을 때부
뷰티IRL은 마치 세포라 매장이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77%가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
터 피부와 색조 등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 유통업체
느낌을 선사한다. CVS헬스는 뷰티IRL이 MZ세대에게
미국의 Z세대는 6,100만여 명으로 구매력은 1,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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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다.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의 가능성과 MZ세대를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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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사례
소비 붐의 주역 MZ, 맞춤 협업 모델로 공략 미국 MZ세대들은 브랜드 충성도는 낮지만, 편의성과 새롭고 감각적인 경험을 원하는 까다로운 소비자군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현재, MZ세대 고객 유치는 숙명이 됐다. MZ세대에게 소구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은 뷰티, 리세일, 서브스크립션, 지속가능성 그리고 D2C 등을 전략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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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VS헬스는 뷰티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글램스쿼드와 협업해, 다양한 화장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IRL을 선보였다. 2 어반아웃피터스는 패션 구독서비스 ‘눌리’를 론칭해 MZ세대 고객이 옷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글 황지영·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마케팅부 교수
미국 유통업계에서 인구 규모나 구매력을 고려했을 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정의에 눈을 떠 친환경 브랜
가장 주목하는 소비층은 MZ세대다. 밀레니얼은 미국 인
드를 찾고, 반대로 지속가능성에 부합하지 않는 브랜드
CVS헬스는 뷰티 카테고리에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했
도시 중심으로 매장을 확산해 더 많은 젊은 고객들에게
구 3억 2천만 명 중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이미 수적
에 보이콧할 의향이 높다. 즉,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다. 파일럿 매장으로 시작한 뷰티IRL(Beauty IRL) 콘셉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CVS헬스
으로 베이비부머를 추월했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경향이 크다. Z세대
트를 지난해 10월 50개 매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
는 상호적이면서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를 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소셜미디어 같은 IT기술을 적극
의 브랜드 충성도는 이전 세대 대비 낮고, 광고에서 보여
다. 뷰티IRL은 드럭스토어 뷰티 카테고리의 관념을 깬 서
장으로 유입할 계획이다.
수용하고 대형 브랜드보다 로컬 브랜드를 선호한다.
주는 이미지보다 그들과의 관련성을 어떻게 상품과 소통
비스로 ‘당신의 실생활에서(In Real Life)’의 약자다. K뷰
으로 풀어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티, 브랜드 부티크, 트렌디한 인디 브랜드 등을 소개하는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멀티 감각적
에게 뷰티 영역은 중요한 카테고리가 되고 있다.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그리고 미국 주요
어반아웃피터스 | 패션 구독 론칭
경험, SNS로 공유될 수 있는 즉시성, 미디어, 게임, 체험
소비의 주축으로 올라서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나우 트렌딩(Now Trending) 코너’, 미니 사이즈 상품을
등을 선호하는데, 이는 쇼핑에서도 마찬가지다. 한편 타
위해 미국 유통업체들도 여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
큐레이션 해 다양한 상품을 모아 뷰티백을 만들 수 있게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은 연간
임지가 밀레니얼 세대를 ‘미 제네레이션(Me Genera-
이점이 많은 이들에게 소구하는 다양한 시도를 살펴본
하는 ‘머스트 해브(Must-Have) 부티크’와 액세서리숍,
20% 넘게 성장해왔다. 이는 패스트패션과 공유경제 서
tion)’이라 부를만큼 이들은 자신에 집중하는 특성도 보
다.
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비스 등의 성장과 궤를 함께하는 것으로, 2023년 25억
인다.
CVS헬스는 뷰티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글램스쿼드
입어보고 구매 유도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CVS헬스 | 드럭스토어에서 받는 스타일링 서비스
(Glamsquad)와 협업해 매장에서 헤어 드라이, 스타일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는 ‘렌트더
달러에 이른다. Z세대는 유튜브와 함께 자란 ‘유튜브 제
트렌드 전망 회사 ‘WGSN(Worth Global Style Net-
링, 브레이즈, 풀메이크업, 스킨케어와 매니큐어 서비스
런웨이(Rent The Runway)’로, 2009년 창업해 래그앤
네레이션(Youtube Generation)’이고, 스마트폰을 산소
work)’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의 뷰티 카테고리 지출 규
등을 제공하고, 글램스쿼드의 PB인 ‘GSQ바이글램스쿼
본(Rag&Bone), 리포메이션(Reformation) 등 럭셔리
처럼 여긴다. 유튜브와 동영상 채널이 가장 중요한 정보
모는 연간 18%씩 성장하고 있다. Z세대는 뷰티 상품을
드(GSQ by Glamsquad)’ 상품 라인도 판매한다. 이외에
브랜드의 상품을 서브스크립션 기반 대여 서비스로 제공
수집처이자 교육 공간이다.
경험하는 시기도 이전 세대보다 빠르다. 컨설팅 업체 ‘풀
도 이살롱(eSalon) 코너에서 자신의 헤어컬러에 맞는 염
하며 주목받았다. 한 달에 4개 상품을 89달러에 받아볼
Z세대의 소비 특성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독특하다.
에이전시(Pull Agency)’에 따르면 Z세대 중 60%가 14세
색약을 조제해 구입할 수 있으며 스터덱스(Studex)와 파
수 있고 8개, 무제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일 배송, 무료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
이전에 뷰티 상품을 구입하기 시작한 한편, 밀레니얼 세
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피어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라이클리닝,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단발성 대여도 가
핑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Accenture)’
대는 그 비율이 39% 수준이다. Z세대들은 어렸을 때부
뷰티IRL은 마치 세포라 매장이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77%가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
터 피부와 색조 등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 유통업체
느낌을 선사한다. CVS헬스는 뷰티IRL이 MZ세대에게
미국의 Z세대는 6,100만여 명으로 구매력은 1,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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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다. 패션 구독서비스 시장의 가능성과 MZ세대를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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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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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다. 어반은 눌리가 5만여 명의 구독자와 5천만 달러
시스가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 상품도 제공한다. 패션 리
즈니스 모델이다. 타깃은 남성 면도기 해리스(Harry’s),
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소비자
세일 마켓으로 젊은 고객에게 소구해, 백화점 콘셉트 변
전기 전동칫솔 브랜드 큅(Quip), 여성 바디케어 브랜드
들이 자사 브랜드 상품 구매를 줄일 가능성보다 눌리를
화와 백화점 공간의 전략적인 사용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플라멩고(Flamengo) 등을 매장에 입점시켰다. 타깃은
통해 한 번 입어볼 기회를 갖게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작용했다.
새롭고 젊은 감각의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자체 브랜드 매출을 자기잠식하지 않을 것 으로 전망한다.
메이시스 이외에도 월마트, JC페니, 노드스트롬, 갭 등 다양한 브랜드가 쓰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패션
가 생겼다. 서로 윈윈하는 협업이었다.
리세일 마켓이 진입했다.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은 오프
MZ세대는 부모님이 사용하는 브랜드를 쓰고 싶어하
위함이다. Z세대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라인 공간에서 리세일 마켓을 시범적으로 열었고, 다른
지 않는다. 힙한 브랜드, 패키징부터 세련된 느낌을 찾는
높기 때문에, 눌리가 지속가능성에 더해 다양한 브랜드를
브랜드들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다. 쓰레드업 역시
다. D2C 브랜드는 이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는 장점을 알리고 있다.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이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깃은 또한 뷰티 카테고리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리뉴
과 Z세대 타깃 마케팅에 성공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얼했다. LED와 브랜드별 디스플레이, 다양한 프로모션
타깃 | 트렌디한 D2C로 매장 분위기 반전
등으로 젊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MD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타깃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꼽자면 D2C의 확장을
한편 타깃은 생활용품 PB ‘에버스프링(Everspring)’을
메이시스 | 백화점에 들어온 리세일 매장
들 수 있다. D2C는 와비파커, 달러쉐이브클럽, 글로시에
론칭했는데 이는 천연 섬유소와 재활용 성분 등을 사용
미국 백화점에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전략, 특
등 제조사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비
해 만든 친환경 상품라인이다. 이를 소구하기 위해 ‘타깃
히 백화점을 외면하는 젊은 고객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이
클린(Target Clean)’이라는 로고를 붙여 친환경을 강조
필요한 시점이다.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시장에 주목
하고, 포장 단위도 작게 만들었다. 브랜드 차별화, 세심
어반아웃피터스의 모회사 어반은 ‘눌리(Nuuly)’를 론칭
했다. Z세대가 리세일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
한 포장과 친환경 강조로 MZ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구
했다. 6개 상품을 88달러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직 잉여소득이 밀레니얼 세대처럼 많지 않아, 앞으로 성
축할 수 있었다.
자사 브랜드 이외에도 리복, 빈티지 등 150개 브랜드 1천
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찌 | 밀레니얼 직원으로 구성된 회의 구성
여 개 상품을 취급한다. 매주 100여 가지 새로운 스타일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업체 ‘쓰레드업(ThredUP)’과
을 추가해 다양성을 넓혔다. 마음에 드는 상품은 구매할
파트너십을 맺고 리세일 마켓을 론칭했다. 쓰레드업은
인플루엔셜(Influential)의 연구에 따르면 Z세대가 선호
수도 있으며 세탁과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 온라인 중고 대여 시장 1위 업체로 캘빈클라인, 나
하는 패션 브랜드는 반스(Vans)와 아디다스 그리고 나이
눌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습식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을
이키,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앤스로팔러지, 어그, 루
키다. 하지만 의외로 구찌도 인기 있다. 경영컨설팅 업체
이용하고, 배송에 사용된 가방도 수거 후 엄격한 소독을
이비통, 버버리, 구찌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75만 개가
인터브랜드(Interbrand)에 다르면 구찌는 2019년 23%
거치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의 안전과 신뢰를 높였다.
넘는 상품을 취급한다.
성장해 브랜드 가치는 159억 달러에 이르며 가장 빠르게
2만여 개 상품에 매주 수백 가지 상품을 추가하는 렌트
쓰레드업에 따르면 미국 Z세대 중 3명 중 1명이 중고
성장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이유 중 하
더런웨이와 비하면 눌리의 상품 수는 적다. 하지만 가격
패션 상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고, 패션 리세일 시장은 지
나는 MZ세대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 직
경쟁력과 Z세대에게 소구하는 브랜드 옵션에서 매력적
난 3년간 일반 패션 시장 매출 성장세보다 20배 이상 성
원으로 구성된 모임 ‘밀레니얼 쉐도우커미티(Millennials
이다. 오히려 르토트(Le Tote)가 눌리와 경쟁자라고 말
장하고 있다. 포브스는 전체 패션 매출 중 중고 부문이
Shadow Committee)’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 르토트는 69달러에 5개 상품을 제공하는데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3%였지만, 2019년 7%로 늘어
한편 구찌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사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콜한 등 인기 브랜드의 8천여 개
났고 2029년까지 17%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진작가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와 협력해 광고와
스타일로 구성됐다.
했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눌리를 선보인 배경은 어반의 매출이 2019년 초 감소 세로 전환됐고, 이에 따른 위기 극복 전략이 필요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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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브랜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
눌리의 또다른 출시 목적은 Z세대 고객에게 소구하기
이렇듯 어반의 패션 구독서비스는 새로운 고객 수요 창출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업체 ‘쓰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리세일 마켓을 론칭했다.
미국 사 례
이미지도 개선했다. 그 결과 브랜드 부활에 성공할 수 있
‘메이시스+쓰레드업 리세일 마켓’은 2019년 8월 40개 메이시스 스토리 매장에서 파일럿으로 운영됐는데,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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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남성 면도기 브랜드 해리스, 전기 전동칫솔 브랜드 큅, 여성 바디케어 브랜드 플라멩고 등 D2C 브랜드를 매장에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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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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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다. 어반은 눌리가 5만여 명의 구독자와 5천만 달러
시스가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 상품도 제공한다. 패션 리
즈니스 모델이다. 타깃은 남성 면도기 해리스(Harry’s),
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소비자
세일 마켓으로 젊은 고객에게 소구해, 백화점 콘셉트 변
전기 전동칫솔 브랜드 큅(Quip), 여성 바디케어 브랜드
들이 자사 브랜드 상품 구매를 줄일 가능성보다 눌리를
화와 백화점 공간의 전략적인 사용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플라멩고(Flamengo) 등을 매장에 입점시켰다. 타깃은
통해 한 번 입어볼 기회를 갖게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작용했다.
새롭고 젊은 감각의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자체 브랜드 매출을 자기잠식하지 않을 것 으로 전망한다.
메이시스 이외에도 월마트, JC페니, 노드스트롬, 갭 등 다양한 브랜드가 쓰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패션
가 생겼다. 서로 윈윈하는 협업이었다.
리세일 마켓이 진입했다.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은 오프
MZ세대는 부모님이 사용하는 브랜드를 쓰고 싶어하
위함이다. Z세대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라인 공간에서 리세일 마켓을 시범적으로 열었고, 다른
지 않는다. 힙한 브랜드, 패키징부터 세련된 느낌을 찾는
높기 때문에, 눌리가 지속가능성에 더해 다양한 브랜드를
브랜드들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다. 쓰레드업 역시
다. D2C 브랜드는 이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는 장점을 알리고 있다.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이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깃은 또한 뷰티 카테고리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리뉴
과 Z세대 타깃 마케팅에 성공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얼했다. LED와 브랜드별 디스플레이, 다양한 프로모션
타깃 | 트렌디한 D2C로 매장 분위기 반전
등으로 젊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MD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타깃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꼽자면 D2C의 확장을
한편 타깃은 생활용품 PB ‘에버스프링(Everspring)’을
메이시스 | 백화점에 들어온 리세일 매장
들 수 있다. D2C는 와비파커, 달러쉐이브클럽, 글로시에
론칭했는데 이는 천연 섬유소와 재활용 성분 등을 사용
미국 백화점에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전략, 특
등 제조사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비
해 만든 친환경 상품라인이다. 이를 소구하기 위해 ‘타깃
히 백화점을 외면하는 젊은 고객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이
클린(Target Clean)’이라는 로고를 붙여 친환경을 강조
필요한 시점이다.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시장에 주목
하고, 포장 단위도 작게 만들었다. 브랜드 차별화, 세심
어반아웃피터스의 모회사 어반은 ‘눌리(Nuuly)’를 론칭
했다. Z세대가 리세일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
한 포장과 친환경 강조로 MZ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구
했다. 6개 상품을 88달러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직 잉여소득이 밀레니얼 세대처럼 많지 않아, 앞으로 성
축할 수 있었다.
자사 브랜드 이외에도 리복, 빈티지 등 150개 브랜드 1천
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찌 | 밀레니얼 직원으로 구성된 회의 구성
여 개 상품을 취급한다. 매주 100여 가지 새로운 스타일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업체 ‘쓰레드업(ThredUP)’과
을 추가해 다양성을 넓혔다. 마음에 드는 상품은 구매할
파트너십을 맺고 리세일 마켓을 론칭했다. 쓰레드업은
인플루엔셜(Influential)의 연구에 따르면 Z세대가 선호
수도 있으며 세탁과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 온라인 중고 대여 시장 1위 업체로 캘빈클라인, 나
하는 패션 브랜드는 반스(Vans)와 아디다스 그리고 나이
눌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습식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을
이키,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앤스로팔러지, 어그, 루
키다. 하지만 의외로 구찌도 인기 있다. 경영컨설팅 업체
이용하고, 배송에 사용된 가방도 수거 후 엄격한 소독을
이비통, 버버리, 구찌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75만 개가
인터브랜드(Interbrand)에 다르면 구찌는 2019년 23%
거치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의 안전과 신뢰를 높였다.
넘는 상품을 취급한다.
성장해 브랜드 가치는 159억 달러에 이르며 가장 빠르게
2만여 개 상품에 매주 수백 가지 상품을 추가하는 렌트
쓰레드업에 따르면 미국 Z세대 중 3명 중 1명이 중고
성장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이유 중 하
더런웨이와 비하면 눌리의 상품 수는 적다. 하지만 가격
패션 상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고, 패션 리세일 시장은 지
나는 MZ세대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 직
경쟁력과 Z세대에게 소구하는 브랜드 옵션에서 매력적
난 3년간 일반 패션 시장 매출 성장세보다 20배 이상 성
원으로 구성된 모임 ‘밀레니얼 쉐도우커미티(Millennials
이다. 오히려 르토트(Le Tote)가 눌리와 경쟁자라고 말
장하고 있다. 포브스는 전체 패션 매출 중 중고 부문이
Shadow Committee)’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 르토트는 69달러에 5개 상품을 제공하는데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3%였지만, 2019년 7%로 늘어
한편 구찌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사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콜한 등 인기 브랜드의 8천여 개
났고 2029년까지 17%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진작가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와 협력해 광고와
스타일로 구성됐다.
했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눌리를 선보인 배경은 어반의 매출이 2019년 초 감소 세로 전환됐고, 이에 따른 위기 극복 전략이 필요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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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 브랜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
눌리의 또다른 출시 목적은 Z세대 고객에게 소구하기
이렇듯 어반의 패션 구독서비스는 새로운 고객 수요 창출
메이시스는 패션 리세일 업체 ‘쓰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리세일 마켓을 론칭했다.
미국 사 례
이미지도 개선했다. 그 결과 브랜드 부활에 성공할 수 있
‘메이시스+쓰레드업 리세일 마켓’은 2019년 8월 40개 메이시스 스토리 매장에서 파일럿으로 운영됐는데,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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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남성 면도기 브랜드 해리스, 전기 전동칫솔 브랜드 큅, 여성 바디케어 브랜드 플라멩고 등 D2C 브랜드를 매장에 입점시켰다.
2020 OCTOBER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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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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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사례
4 일본 사례
아바타가 시착하는 의류 매장 디지털 세대 취향 저격 뷰티 브랜드 시로는 대면 접객을 꺼리고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QR코드로 접객하고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 할인 혜택을 주는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SPA 브랜드 지유는 스마트 피팅룸과 함께 고객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아바타를 이용해 옷을 시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끌기 위해 편의성과 재미로 무장한 매장들이 확대되고 있다. 글 권윤정·일본 통신원
지난 6월 ‘실제(real)와 가상(virtual)의 융합’을 콘셉트로 한 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이 문을 열었다. 벽면에 설치된
지하 1층에는 오리지널 티셔츠와 가방을 제작할 수 있
200여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는 서비스 코너 ‘UT me!’를 배치했다. 하라주쿠 지역의
코디 정보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
유명 음식점, 잡화점과 합작해 이들 매장 로고를 사용한
더불어 예술작품 같이 연출한 진열과 아티스트와 콜라보
디자인도 선보이며 지역과 공존하는 매장을 완성했다.
레이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요소 를 제공하며 ‘MZ세대의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36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전개했다.
특히 유니클로가 개발한 코디 앱 ‘스타일 힌트(Style Hint)’에 올라온 고객들의 스타일링 이미지를 240대의 디스플레이에 노출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이 중
1
2
유니클로 | MZ세대 공략, 다양한 문화 요소 장착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코디 상품의 컬러, 사이
3
4
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의 매장면적은 1,980㎡로 지하 1층
즈, 점내 재고 상황 등 모든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
~지상 1층 두 개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티셔츠 브랜드
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자신의 휴대
UT 매장을 배치했는데, 티셔츠를 상품이 아닌 예술 작품
전화에 전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사 상품을 찾을 수
같이 진열해 단순히 상품 구매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1 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은 벽면의 최상단까지 상품을 전시하고, LED를 부착해 내점객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2 유니클로가 개발한 코디 앱 ‘스타일 힌트’에 올라온 고객들의 스타일링 이미지를 240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출하고 있다. 3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 셀프 계산대 부근에 유니클로의 친환경 정책을 홍보하는 패널을 설치했다. 4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제공하며 ‘MZ세대의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구성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직접 찾는 데 익숙한 MZ세대
유니클로는 하라주쿠점에 대해 “젊은층 흡수를 위해 설
에게 대면 접객은 불편하고 불필요한 서비스다. 이러한
중시하는 MZ세대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각 티
한편 하라주쿠점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계된 매장으로 자사의 패션 강점뿐 아니라 예술성과 문화
젊은층 니즈에 대응해 뷰티 브랜드 시로(SHIRO)는 루미
셔츠에는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나 제품
(Spotify)와 손잡고 점내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다운로
를 MZ세대에 발신하고 이를 흡수한 젊은층이 새로운 문
네 신주쿠점에 신포맷 매장 ‘시로 셀프(SHIRO SELF)’를
제작 스토리 등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추가해 기존 매장
드 받거나 헤드셋을 이용해 바로 들을 수 있는 음원 서비
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선보였다.
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 매장 상품구성의 약
스도 제공한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티스트들과
20%를 UT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UT 신상품은 하라주
함께 협업해 이들이 선택한 음악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시로 셀프 | 접객, 패키지 없는 뷰티 매장
스토어로 직원 수도 기존 매장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쿠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선행 발매된 후 전국 매장에 배
구성, MZ세대와의 교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
구매 전 시연을 할 수 있고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상품구색은 기존 매장과 비슷하지만 매장 직원이 고객
포될 예정이다. 매장 1층에는 티셔츠 외에 아티스트와 콜
도 하라주쿠 지역의 패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만드
수 있다는 점은 오프라인 매장만이 줄 수 있는 가치로 이
과 대면하는 것은 상품을 찾아 건넬 때와 결제할 때 뿐
라보레이션한 그릇, 노트 같은 잡화도 최초로 선보이며
는 등 단순 패션 매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장을
런 이유 때문에 소비자들은 매장을 찾는다. 그러나 필요
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시로 셀프는 스마트폰과 QR코드로 접객하는 디지털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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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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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
4 일본 사례
아바타가 시착하는 의류 매장 디지털 세대 취향 저격 뷰티 브랜드 시로는 대면 접객을 꺼리고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QR코드로 접객하고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 할인 혜택을 주는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SPA 브랜드 지유는 스마트 피팅룸과 함께 고객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아바타를 이용해 옷을 시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끌기 위해 편의성과 재미로 무장한 매장들이 확대되고 있다. 글 권윤정·일본 통신원
지난 6월 ‘실제(real)와 가상(virtual)의 융합’을 콘셉트로 한 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이 문을 열었다. 벽면에 설치된
지하 1층에는 오리지널 티셔츠와 가방을 제작할 수 있
200여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는 서비스 코너 ‘UT me!’를 배치했다. 하라주쿠 지역의
코디 정보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
유명 음식점, 잡화점과 합작해 이들 매장 로고를 사용한
더불어 예술작품 같이 연출한 진열과 아티스트와 콜라보
디자인도 선보이며 지역과 공존하는 매장을 완성했다.
레이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요소 를 제공하며 ‘MZ세대의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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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전개했다.
특히 유니클로가 개발한 코디 앱 ‘스타일 힌트(Style Hint)’에 올라온 고객들의 스타일링 이미지를 240대의 디스플레이에 노출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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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 MZ세대 공략, 다양한 문화 요소 장착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코디 상품의 컬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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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의 매장면적은 1,980㎡로 지하 1층
즈, 점내 재고 상황 등 모든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
~지상 1층 두 개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티셔츠 브랜드
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자신의 휴대
UT 매장을 배치했는데, 티셔츠를 상품이 아닌 예술 작품
전화에 전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사 상품을 찾을 수
같이 진열해 단순히 상품 구매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1 유니클로 하라주쿠점은 벽면의 최상단까지 상품을 전시하고, LED를 부착해 내점객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2 유니클로가 개발한 코디 앱 ‘스타일 힌트’에 올라온 고객들의 스타일링 이미지를 240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출하고 있다. 3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 셀프 계산대 부근에 유니클로의 친환경 정책을 홍보하는 패널을 설치했다. 4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제공하며 ‘MZ세대의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구성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직접 찾는 데 익숙한 MZ세대
유니클로는 하라주쿠점에 대해 “젊은층 흡수를 위해 설
에게 대면 접객은 불편하고 불필요한 서비스다. 이러한
중시하는 MZ세대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각 티
한편 하라주쿠점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계된 매장으로 자사의 패션 강점뿐 아니라 예술성과 문화
젊은층 니즈에 대응해 뷰티 브랜드 시로(SHIRO)는 루미
셔츠에는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나 제품
(Spotify)와 손잡고 점내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다운로
를 MZ세대에 발신하고 이를 흡수한 젊은층이 새로운 문
네 신주쿠점에 신포맷 매장 ‘시로 셀프(SHIRO SELF)’를
제작 스토리 등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추가해 기존 매장
드 받거나 헤드셋을 이용해 바로 들을 수 있는 음원 서비
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선보였다.
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 매장 상품구성의 약
스도 제공한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티스트들과
20%를 UT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UT 신상품은 하라주
함께 협업해 이들이 선택한 음악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시로 셀프 | 접객, 패키지 없는 뷰티 매장
스토어로 직원 수도 기존 매장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쿠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선행 발매된 후 전국 매장에 배
구성, MZ세대와의 교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
구매 전 시연을 할 수 있고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상품구색은 기존 매장과 비슷하지만 매장 직원이 고객
포될 예정이다. 매장 1층에는 티셔츠 외에 아티스트와 콜
도 하라주쿠 지역의 패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만드
수 있다는 점은 오프라인 매장만이 줄 수 있는 가치로 이
과 대면하는 것은 상품을 찾아 건넬 때와 결제할 때 뿐
라보레이션한 그릇, 노트 같은 잡화도 최초로 선보이며
는 등 단순 패션 매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장을
런 이유 때문에 소비자들은 매장을 찾는다. 그러나 필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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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셀프는 스마트폰과 QR코드로 접객하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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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로 셀프 매장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상품 정보 검색부터 주문 예약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기존 매장보다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3 뷰티 브랜드 시로의 신포맷 매장 ‘시로 셀프’는 스마트폰과 QR코드로 접객하는 디지털스토어다.
1 지유 시부야점에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마네킹이 입고 있는 상품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2 지유 시부야점을 찾은 고객은 스타일 크리에이터 스탠드 코너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아바타에 실제 판매되는 옷을 대신 입혀볼 수 있다. 3 피팅룸에 가지고 들어간 옷을 걸면 태블릿에 상품 정보가 표시된다.
마음에 드는 상품 옆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
가 없고 패키지를 제거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타일 크리에이터 스탠드(GU Style Creator Stand) 코너
을 활용해 고객들의 피팅룸 이용을 관리하고 있다. 만약
로 찍으면 상세한 상품 설명이 음성으로 나온다. 매장에
수 있어 MZ세대 니즈에 최적화된 매장으로 평가 받고
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매장에서 촬영
피팅룸이 모두 사용 중일 경우 대기 번호가 발급된다. 대
서 이어폰도 대여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있다.
한 사진을 기반으로 고객 모습과 똑같은 아바타가 구현
기 번호를 받은 고객은 자유롭게 매장을 다니며 쇼핑하
된다. 머리스타일, 안경 착용 유무 등 취향에 따라 다양
다가 각 층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번호가 호출 되면 피팅룸으로 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기능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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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
있다. 고객은 편안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눈 앞에 있는 상
지유 | 디지털 피팅룸에서 실시간 리뷰 확인
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자신의 아바타에 현재
품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지유(GU) 시부야점도 MZ세대의 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입혀 볼 수 있다. 마음에
피팅룸 내부도 모두 디지털화돼 있다. 가지고 들어간
이 매장의 특징은 상품에도 있다. 기존 매장과 동일한
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매장이다. 이 매장은 디지털 사
드는 아이템으로 코디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직접 입
상품을 옷걸이에 걸면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상품을 판매하지만 대신 불필요한 패키지를 제거하고 상
이니지와 앱을 통해 가상 시착 서비스와 다양한 디지털
어보지 않아도 색상이나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판단할 수
자동으로 해당 옷 관련 정보가 표시된다. 상품의 다른 색
품만을 제공한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세
체험을 제공한다.
있다. 아바타 시스템은 지유 쇼핑 앱과 연동되기 때문에
상이나 사이즈, 구매 리뷰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
마음에 드는 상품은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하면 된다.
장을 찾은 고객에게 실패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
대를 공략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한 매장을 구성한 것이
시부야점의 특징은 마네킹이 많다는 점이다. 마네킹
다. 또한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기존 매장보다
앞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인
한편 기존 지유 매장에서는 피팅룸이 혼잡한 경우 줄
3%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불편한 접객 서비스
식하면 코디된 상품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지유 스
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시부야점은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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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치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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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로 셀프 매장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상품 정보 검색부터 주문 예약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기존 매장보다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3 뷰티 브랜드 시로의 신포맷 매장 ‘시로 셀프’는 스마트폰과 QR코드로 접객하는 디지털스토어다.
1 지유 시부야점에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마네킹이 입고 있는 상품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2 지유 시부야점을 찾은 고객은 스타일 크리에이터 스탠드 코너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아바타에 실제 판매되는 옷을 대신 입혀볼 수 있다. 3 피팅룸에 가지고 들어간 옷을 걸면 태블릿에 상품 정보가 표시된다.
마음에 드는 상품 옆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
가 없고 패키지를 제거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타일 크리에이터 스탠드(GU Style Creator Stand) 코너
을 활용해 고객들의 피팅룸 이용을 관리하고 있다. 만약
로 찍으면 상세한 상품 설명이 음성으로 나온다. 매장에
수 있어 MZ세대 니즈에 최적화된 매장으로 평가 받고
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매장에서 촬영
피팅룸이 모두 사용 중일 경우 대기 번호가 발급된다. 대
서 이어폰도 대여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있다.
한 사진을 기반으로 고객 모습과 똑같은 아바타가 구현
기 번호를 받은 고객은 자유롭게 매장을 다니며 쇼핑하
된다. 머리스타일, 안경 착용 유무 등 취향에 따라 다양
다가 각 층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번호가 호출 되면 피팅룸으로 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기능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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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
있다. 고객은 편안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눈 앞에 있는 상
지유 | 디지털 피팅룸에서 실시간 리뷰 확인
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자신의 아바타에 현재
품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지유(GU) 시부야점도 MZ세대의 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입혀 볼 수 있다. 마음에
피팅룸 내부도 모두 디지털화돼 있다. 가지고 들어간
이 매장의 특징은 상품에도 있다. 기존 매장과 동일한
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매장이다. 이 매장은 디지털 사
드는 아이템으로 코디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직접 입
상품을 옷걸이에 걸면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상품을 판매하지만 대신 불필요한 패키지를 제거하고 상
이니지와 앱을 통해 가상 시착 서비스와 다양한 디지털
어보지 않아도 색상이나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판단할 수
자동으로 해당 옷 관련 정보가 표시된다. 상품의 다른 색
품만을 제공한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세
체험을 제공한다.
있다. 아바타 시스템은 지유 쇼핑 앱과 연동되기 때문에
상이나 사이즈, 구매 리뷰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
마음에 드는 상품은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하면 된다.
장을 찾은 고객에게 실패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
대를 공략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한 매장을 구성한 것이
시부야점의 특징은 마네킹이 많다는 점이다. 마네킹
다. 또한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기존 매장보다
앞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인
한편 기존 지유 매장에서는 피팅룸이 혼잡한 경우 줄
3%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불편한 접객 서비스
식하면 코디된 상품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지유 스
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시부야점은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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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치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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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례
5 유럽 사례
돈보다 가치관 중시 유럽 젊은층의 사회적 책임 강조 유럽 시장에서도 ‘우버와 에어비앤비 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틱톡 세대’로 대표되는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등극했다.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 이들의 소비 경향에 맞춰 유럽 소매업계는 ‘지속가능성 강화, 경험 확대, 디지털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1
2
3 4
영국 160년 전통 주얼리 브랜드도
깃으로 하는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매장을 런던 중심부
언택트 매장 선보여
피카딜리에 출점했다.
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애프터뷰티 공동 창업자인
매장에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4층 규모의 신규 매장은 명품 브랜드를 주로 판매하는
제리 태체볼(Jerry Taechaubol)은 “MZ세대가 매장 직
태블릿 등이 설치돼 있다. ‘크리스털 바(Crystal Bar)’에
획일적인 편집숍을 지양한다. 대신 MD들이 다양한 가격
원의 접객보다 혼자 쇼핑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과
서는 고객이 매장에 상주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상담을 받
영국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실험적인 매장과 제품이
대의 좋은 제품을 직접 골라 고객에게 소개한다. 애프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경험 요소를 원한다는 점을
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명인들의 제품 착용 모습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자
뷰티는 140여 가지 글로벌 브랜드 제품 4천여 개를 구색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보거나 더 다양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제품을 가상으
사 최초의 디지털 매장 ‘크리스털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하고 있다. 최근 K-뷰티의 강세에 따라 한국 브랜드는 별
한편 애프터뷰티는 주류 판매 허가도 받은 상태다. 향
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 몰입력을 높여주는 역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편집숍 애프터뷰티는 획일적인 브
도의 코너로 구성하는 등 낯선 브랜드에 대한 장벽이 높
후 매장 내 바를 오픈해 젊은층 고객 유입률을 더욱 제고
할을 한다. 매장 전면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시즌별 주
랜드 대신 새로운 상품을 즐겨 찾는 MZ세대 취향에 맞
지 않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하겠다는 계획이다.
요 상품과 홍보 콘텐츠 등이 표시된다.
글 김샛별·영국 통신원
춘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40
뷰티 편집숍 애프터뷰티(After beauty)는 MZ세대를 타
1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뷰티 편집숍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였다. 3 스와로브스키는 기존점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신규점을 출점하며 MZ세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4 플레네어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스킨케어 전문 뷰티 브랜드로 Z세대의 피부관리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
체험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서비스도 예약제로 제공한
스와로브스키의 로버트 부흐바우어(Robert Buch-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학자금 대출과 낮은 연봉,
다. 네일아트, 속눈썹 시술, 피부 관리 등을 운영 중으로
스와로브스키 |
bauer) CEO는 “MZ세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
높은 집값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역사상 가장
이 같은 서비스는 유럽 시장 내 최대 뷰티 예약 서비스
고객 몰입도 높여주는 디지털 매장 출점
떻게 해야 그들과 교감할 수 있고 우리 브랜드를 이해시
부유한 세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지
플랫폼 트리트웰(treatwell)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기반 크리스털 제조기업 스와로브스키
킬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거쳐 실현한 매장”이라며 “직
드럼은 MZ세대의 올해 소비액이 1조 6천 파운드(한화
이외에도 화려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여 MZ세대 발
(Swarovski)가 런던 중심부에 ‘크리스털 스튜디오
원과 고객 사이의 거리를 깨고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
약 1,522조 7,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길을 이끌고 있다. 꽃으로 전면을 장식한 벽과 화려한 네
(Crystal Studio)’라는 이름의 콘셉트 매장을 출점했다.
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다.”고 신규 매장을 선보이
은 MZ세대가 어떤 소비 행태를 보이는가에 따라 유통업
온사인, 분홍색 벨벳의자 등 다양한 포토존을 배치했다.
기존점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기
게 된 배경을 밝혔다.
계의 성장이 좌우된다고 조언한다.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상실까지 마련했다.
업의 소매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온 매장으로 평
애프터뷰티의 마케팅 및 운영 책임자인 이사벨 헤퍼드
가받고 있다. 스와로브스키는 매장 현대화와 동시에 고
플레네어 |
애프터뷰티 |
(Isabelle Hefford)는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주요 타
객 경험 요소를 확대함으로써 MZ세대 소구력을 높이기
지속가능성 더한 Z세대 전용 뷰티 브랜드
신규 브랜드, 뷰티 체험으로 무장한 놀이터
깃층으로 두고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매장에 녹여내
위해 새로운 포맷을 출점했다고 설명했다.
플레네어(Plenaire)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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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가치관 중시 유럽 젊은층의 사회적 책임 강조 유럽 시장에서도 ‘우버와 에어비앤비 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틱톡 세대’로 대표되는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등극했다.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 이들의 소비 경향에 맞춰 유럽 소매업계는 ‘지속가능성 강화, 경험 확대, 디지털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1
2
3 4
영국 160년 전통 주얼리 브랜드도
깃으로 하는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매장을 런던 중심부
언택트 매장 선보여
피카딜리에 출점했다.
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애프터뷰티 공동 창업자인
매장에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4층 규모의 신규 매장은 명품 브랜드를 주로 판매하는
제리 태체볼(Jerry Taechaubol)은 “MZ세대가 매장 직
태블릿 등이 설치돼 있다. ‘크리스털 바(Crystal Bar)’에
획일적인 편집숍을 지양한다. 대신 MD들이 다양한 가격
원의 접객보다 혼자 쇼핑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과
서는 고객이 매장에 상주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상담을 받
영국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실험적인 매장과 제품이
대의 좋은 제품을 직접 골라 고객에게 소개한다. 애프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경험 요소를 원한다는 점을
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명인들의 제품 착용 모습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자
뷰티는 140여 가지 글로벌 브랜드 제품 4천여 개를 구색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보거나 더 다양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제품을 가상으
사 최초의 디지털 매장 ‘크리스털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하고 있다. 최근 K-뷰티의 강세에 따라 한국 브랜드는 별
한편 애프터뷰티는 주류 판매 허가도 받은 상태다. 향
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 몰입력을 높여주는 역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편집숍 애프터뷰티는 획일적인 브
도의 코너로 구성하는 등 낯선 브랜드에 대한 장벽이 높
후 매장 내 바를 오픈해 젊은층 고객 유입률을 더욱 제고
할을 한다. 매장 전면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시즌별 주
랜드 대신 새로운 상품을 즐겨 찾는 MZ세대 취향에 맞
지 않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하겠다는 계획이다.
요 상품과 홍보 콘텐츠 등이 표시된다.
글 김샛별·영국 통신원
춘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40
뷰티 편집숍 애프터뷰티(After beauty)는 MZ세대를 타
1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뷰티 편집숍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뷰티 놀이터’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였다. 3 스와로브스키는 기존점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신규점을 출점하며 MZ세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4 플레네어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스킨케어 전문 뷰티 브랜드로 Z세대의 피부관리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
체험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서비스도 예약제로 제공한
스와로브스키의 로버트 부흐바우어(Robert Buch-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학자금 대출과 낮은 연봉,
다. 네일아트, 속눈썹 시술, 피부 관리 등을 운영 중으로
스와로브스키 |
bauer) CEO는 “MZ세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
높은 집값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역사상 가장
이 같은 서비스는 유럽 시장 내 최대 뷰티 예약 서비스
고객 몰입도 높여주는 디지털 매장 출점
떻게 해야 그들과 교감할 수 있고 우리 브랜드를 이해시
부유한 세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지
플랫폼 트리트웰(treatwell)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기반 크리스털 제조기업 스와로브스키
킬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거쳐 실현한 매장”이라며 “직
드럼은 MZ세대의 올해 소비액이 1조 6천 파운드(한화
이외에도 화려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여 MZ세대 발
(Swarovski)가 런던 중심부에 ‘크리스털 스튜디오
원과 고객 사이의 거리를 깨고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지
약 1,522조 7,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길을 이끌고 있다. 꽃으로 전면을 장식한 벽과 화려한 네
(Crystal Studio)’라는 이름의 콘셉트 매장을 출점했다.
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다.”고 신규 매장을 선보이
은 MZ세대가 어떤 소비 행태를 보이는가에 따라 유통업
온사인, 분홍색 벨벳의자 등 다양한 포토존을 배치했다.
기존점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기
게 된 배경을 밝혔다.
계의 성장이 좌우된다고 조언한다.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상실까지 마련했다.
업의 소매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온 매장으로 평
애프터뷰티의 마케팅 및 운영 책임자인 이사벨 헤퍼드
가받고 있다. 스와로브스키는 매장 현대화와 동시에 고
플레네어 |
애프터뷰티 |
(Isabelle Hefford)는 “애프터뷰티는 MZ세대를 주요 타
객 경험 요소를 확대함으로써 MZ세대 소구력을 높이기
지속가능성 더한 Z세대 전용 뷰티 브랜드
신규 브랜드, 뷰티 체험으로 무장한 놀이터
깃층으로 두고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매장에 녹여내
위해 새로운 포맷을 출점했다고 설명했다.
플레네어(Plenaire)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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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례
전문 뷰티 브랜드로 Z세대의 피부관리 욕구를 충족시키 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 해 원재료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영국 내에서만 제 품을 생산한다. 플레네어의 제품은 클렌징, 에너지 공급, 릴렉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화장품 리무버, 보 습젤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만 취급하며 색조 화장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대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Z세대를 겨냥 한 제품을 출시할 때 귀엽고 쾌활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 과 상반되게 플레네어는 세련됨과 투명함을 강조한다. 플레네어 설립자 남라타 캄다르(Namrata Kamdar)는 Z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뉴욕과 런던에 거주하 는 Z세대들과 함께 쇼핑하고 그들의 침실과 욕실을 연구 했다. 그는 “Z세대는 특히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지속가 능성에 관심이 많으며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며 플레
1
네어에 이 같은 요소를 더했다고 밝혔다.
2
프랑스
3
4
1 지난 9월 까르푸는 파리 14구에 로봇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행자용 픽업 서비스 매장 ‘까르푸 드라이브 피에통’을 출점했다. 2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쥴은 친환경 전략이 반영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을 꾸민 벽돌은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며 매장 한 켠에 헌옷 수거 공간을 마련해 재활용을 돕고 있다. 3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착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 지미 페어리는 온라인 성공을 넘어 오프라인에도 진출했다. 현재 기준 프랑스 내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는 중고 거래 플랫폼 ‘르 굿 드레싱’을 론칭했다
전통 유통강자들의 변화 중고 매매하는 백화점 등장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제약 없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
벽돌은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매장 한 쪽에는 헌
세대의 비중이 높다.
이라고 밝혔다.
옷 수거 공간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7개 매장을 새로운
MZ세대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세대다. 인터넷에
지난 9월 까르푸는 파리 14구에 리테일 로보틱스
익숙하며 온라인쇼핑을 즐기지만 색다른 경험을 위해 오
(Retail Robotics)와 협업해 로봇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
쥴 | 제로웨이스트 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
프라인 매장을 찾기도 한다. 또한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행자용 픽업 서비스 매장 ‘까르푸 드라이브 피에통(car-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쥴(Jules)은 2000년 론칭 후 성장
백화점도 중고시장 진입
중요시해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다.
refour drive pieton)’을 출점했다. 프랑스 유통업계 최
세를 이어갔으나 자라, H&M 등 패스트 패션과의 경쟁으
프랑스의 중고상품 판매 사이트 빈티드(Vinted)가 아마
초로 완전 무인화 시스템을 적용한 픽업 서비스 매장이
로 시장 점유율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매장을 축소하는
존, 씨디스카운트 다음으로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다.
등 위기를 맞았다.
온라인쇼핑몰로 등극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인구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자연친화적 삶’ 키워드 검색률이 전년 대비 69% 증가
42
은 스마트폰으로 쇼핑하는 것이 일상이 됐는데 특히 MZ
콘셉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10% 가까이가 빈티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했으며 ‘자연친환경 의류 브랜드’ 키워드는 49% 증가한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내부에 준
주요 소비층으로 대두되는 MZ세대 발길을 매장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만족도와 충성도 제고를 위
비돼 있던 상품이 반출 서랍을 통해 외부로 나온다. 서랍
이끌기 위해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환경을 중시하는 소
해 프랑스 유통업계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열리면 고객은 위의 덮개를 제거한 후 상품을 가져가
비패턴을 반영해 제로웨이스트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변화에 따라 프랑스 유통업체의 중고시장
면 된다. 냉동상품 역시 여러 칸으로 나뉜 냉동고에 보관
예를 들어 자사가 판매할 수 있을 만큼의 수량만 생산하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까르푸는 지난 3월 캐시 컨버터
까르푸 | 언택트 픽업 매장으로 MZ공략
되며 고객이 방문해 코드를 입력하면 잠금이 해제돼 상
고, 환경오염률이 가장 높은 의류로 꼽히는 청바지를
(Cash converters)와 협업을 맺고 숍인숍 형태로 중고
지난 2월 컨설팅 기업 드라이빙 인사이트(Driving
품을 꺼낼 수 있다.
100%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만 제작하는 등 환경 보호를
매장 공간을 구성했다. 캐시 컨버터가 직접 중고물품을 구매하고 다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Insights)의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내 픽업 서비스 제공
아직 테스트 단계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르도 지역에 출점
매장은 424개점에 달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
만 운영되고 있다. 까르푸는 테스트를 거쳐 24시간 내내
한 매장에도 쥴의 친환경 전략이 반영됐다. 매장을 꾸민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빈티드 이용 고객의 40%가 MZ세대이다.
시스템유도 지난 8월 중고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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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뷰티 브랜드로 Z세대의 피부관리 욕구를 충족시키 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 해 원재료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영국 내에서만 제 품을 생산한다. 플레네어의 제품은 클렌징, 에너지 공급, 릴렉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화장품 리무버, 보 습젤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만 취급하며 색조 화장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대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Z세대를 겨냥 한 제품을 출시할 때 귀엽고 쾌활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 과 상반되게 플레네어는 세련됨과 투명함을 강조한다. 플레네어 설립자 남라타 캄다르(Namrata Kamdar)는 Z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뉴욕과 런던에 거주하 는 Z세대들과 함께 쇼핑하고 그들의 침실과 욕실을 연구 했다. 그는 “Z세대는 특히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지속가 능성에 관심이 많으며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며 플레
1
네어에 이 같은 요소를 더했다고 밝혔다.
2
프랑스
3
4
1 지난 9월 까르푸는 파리 14구에 로봇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행자용 픽업 서비스 매장 ‘까르푸 드라이브 피에통’을 출점했다. 2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쥴은 친환경 전략이 반영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을 꾸민 벽돌은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며 매장 한 켠에 헌옷 수거 공간을 마련해 재활용을 돕고 있다. 3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착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 지미 페어리는 온라인 성공을 넘어 오프라인에도 진출했다. 현재 기준 프랑스 내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는 중고 거래 플랫폼 ‘르 굿 드레싱’을 론칭했다
전통 유통강자들의 변화 중고 매매하는 백화점 등장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제약 없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
벽돌은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매장 한 쪽에는 헌
세대의 비중이 높다.
이라고 밝혔다.
옷 수거 공간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7개 매장을 새로운
MZ세대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세대다. 인터넷에
지난 9월 까르푸는 파리 14구에 리테일 로보틱스
익숙하며 온라인쇼핑을 즐기지만 색다른 경험을 위해 오
(Retail Robotics)와 협업해 로봇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
쥴 | 제로웨이스트 전략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
프라인 매장을 찾기도 한다. 또한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행자용 픽업 서비스 매장 ‘까르푸 드라이브 피에통(car-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쥴(Jules)은 2000년 론칭 후 성장
백화점도 중고시장 진입
중요시해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다.
refour drive pieton)’을 출점했다. 프랑스 유통업계 최
세를 이어갔으나 자라, H&M 등 패스트 패션과의 경쟁으
프랑스의 중고상품 판매 사이트 빈티드(Vinted)가 아마
초로 완전 무인화 시스템을 적용한 픽업 서비스 매장이
로 시장 점유율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매장을 축소하는
존, 씨디스카운트 다음으로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다.
등 위기를 맞았다.
온라인쇼핑몰로 등극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인구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자연친화적 삶’ 키워드 검색률이 전년 대비 69% 증가
42
은 스마트폰으로 쇼핑하는 것이 일상이 됐는데 특히 MZ
콘셉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10% 가까이가 빈티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했으며 ‘자연친환경 의류 브랜드’ 키워드는 49% 증가한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내부에 준
주요 소비층으로 대두되는 MZ세대 발길을 매장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만족도와 충성도 제고를 위
비돼 있던 상품이 반출 서랍을 통해 외부로 나온다. 서랍
이끌기 위해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환경을 중시하는 소
해 프랑스 유통업계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열리면 고객은 위의 덮개를 제거한 후 상품을 가져가
비패턴을 반영해 제로웨이스트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변화에 따라 프랑스 유통업체의 중고시장
면 된다. 냉동상품 역시 여러 칸으로 나뉜 냉동고에 보관
예를 들어 자사가 판매할 수 있을 만큼의 수량만 생산하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까르푸는 지난 3월 캐시 컨버터
까르푸 | 언택트 픽업 매장으로 MZ공략
되며 고객이 방문해 코드를 입력하면 잠금이 해제돼 상
고, 환경오염률이 가장 높은 의류로 꼽히는 청바지를
(Cash converters)와 협업을 맺고 숍인숍 형태로 중고
지난 2월 컨설팅 기업 드라이빙 인사이트(Driving
품을 꺼낼 수 있다.
100%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만 제작하는 등 환경 보호를
매장 공간을 구성했다. 캐시 컨버터가 직접 중고물품을 구매하고 다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Insights)의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내 픽업 서비스 제공
아직 테스트 단계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르도 지역에 출점
매장은 424개점에 달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
만 운영되고 있다. 까르푸는 테스트를 거쳐 24시간 내내
한 매장에도 쥴의 친환경 전략이 반영됐다. 매장을 꾸민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빈티드 이용 고객의 40%가 MZ세대이다.
시스템유도 지난 8월 중고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잡
43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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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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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 사례
화, 전자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들은 판매 대금을 상품권으로 받아 시스템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업계도 MZ세대 수요를 이끌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빈티드와의 경쟁을 목표로 르 굿 드레싱(Le good dressing)이라는 플랫폼을 론칭하 고, 헌옷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입지 않는 의 류를 백화점으로 가져오면 가격을 매겨 멤버십 카드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확보한 수익금은 주변 소 상공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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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 옴니채널로 공략 리서치 기관 폭스인텔리전스(Foxintelligence)가 지난
1 H&M 미떼 가튼 매장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지역화,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췄다. 2 H&M 일부 매장에서는 자사 상품을 무료로 48시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3 H&M은 스웨덴 최대 중고 플랫폼 셀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하반기 독일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온·오프라인 의류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4 치보가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커피뿐 아니라 매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실용적인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6월 이커머스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온 라인 패션 브랜드 세잔느(S zane)가 프랑스인들이 선호
다. 매장에는 무료 카페 공간과 토트백 등 패션제품, 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베를린의 중심가인 미떼 거
그 대안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중고의류,
하는 브랜드 4위로 꼽혔다. 세잔느는 25세 이하 소비자
품제조업체와 콜라보한 제품 등 색다른 상품이 준비돼
리에 선보인 H&M 미떼 가튼(Mitte Garten) 매장은 MZ
빈티지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자사 상품을 무료로
기준 전월 대비 판매율이 45% 상승하는 등 MZ세대를 대
있다. 프랑스 외에 독일에서도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페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지역화, 디지털화’에
48시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
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으로 진
인과 이탈리아로의 진출도 예정돼 있다.
초점을 맞췄다.
외에도 스웨덴 최대 중고 플랫폼 셀피(Sellpy)와 전략적
출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이들에 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잔느 외에도 많은 온라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이웨어 브랜드 지미 페어리(Jimmy Fairly)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해
기존 H&M이 운영하던 대형매장의 3분의 1 규모로 동
독일
등 온·오프라인 의류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치소비 중시하는 MZ에
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패스트 패션도 친환경 전략 도입
기업과 새로운 쇼핑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장에 도입했
치보 | 친환경 소비 지지하는 커피 전문점
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곳곳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독일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커피 전문점 치보(Tchibo)는
통해 온라인 주문, 가상으로 제품을 시착해보는 스마트
현재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8개국 내 1천 개 이상의 매
글 조성선·NEMO GMBH 대표
다른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한 안경테 는 이탈리아에서 렌즈는 유명 제조업체 에실로(Essilor)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피팅을 진행할 수 있다. H&M은 수집한 고객 빅데이터를
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보가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
에서 공급받는 등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
분석해 매장관리, 수요 예측, 고객 불만사항 파악과 대응
유는 유기농 커피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커피뿐 아니
있다.
하는 경향이 강하며,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서비스를 진행한다.
라 매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실용적인 상품을
지미 페어리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
자라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하다. 또한 검소한 소비를 중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건카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모두 최신 친환경 트렌드에 맞
다. ‘바이 원 기브 원(Buy One Give One)’ 슬로건을 통
시해 윤리 소비 가치를 지키려는 니즈가 강하다. 독일 내
페를 입점시켜 고객을 모으고, 매장 뒤편에 위치한 작은
춘 상품들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절대적인
해 소비자가 안경을 구매할 때마다 사회공헌기관들을 통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
정원에서는 요가, 명상,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하
지지를 받고 있다. 커피 역시 친환경 유기농 커피를 취급
해 같은 수량의 안경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30만여
고 있는 이들의 니즈를 이끌기 위해 독일 유통업계 역시
며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했다. 베를린 시내에 한
한다.
개 이상의 안경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된다. 착한 기업으
친환경, 디지털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해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며 단골고객
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지미 페어리는 온라인 성공을 넘
44
네 옷집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재고부담과 운영 비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하반기 독일 시장 진출을 돕는
확보 및 고객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어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현재 43개 이상의 매장을 프랑
H&M | 지역 밀착형 소형 매장 출점
스에 운영 중이며 올해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
스웨덴 기반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은 독일 내 468개
R E TA I L M A G A Z I N E
지난해부터는 쉐어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용품, 임부 복 등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
한편 대표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은 환경오 염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2020 OCTOBER
온·오프라인 마케팅 확대 등의 효과를 내자 2030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45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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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
5
유럽 사례
화, 전자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들은 판매 대금을 상품권으로 받아 시스템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업계도 MZ세대 수요를 이끌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빈티드와의 경쟁을 목표로 르 굿 드레싱(Le good dressing)이라는 플랫폼을 론칭하 고, 헌옷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입지 않는 의 류를 백화점으로 가져오면 가격을 매겨 멤버십 카드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확보한 수익금은 주변 소 상공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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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 옴니채널로 공략 리서치 기관 폭스인텔리전스(Foxintelligence)가 지난
1 H&M 미떼 가튼 매장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지역화,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췄다. 2 H&M 일부 매장에서는 자사 상품을 무료로 48시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3 H&M은 스웨덴 최대 중고 플랫폼 셀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하반기 독일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온·오프라인 의류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4 치보가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커피뿐 아니라 매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실용적인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6월 이커머스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온 라인 패션 브랜드 세잔느(S zane)가 프랑스인들이 선호
다. 매장에는 무료 카페 공간과 토트백 등 패션제품, 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베를린의 중심가인 미떼 거
그 대안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중고의류,
하는 브랜드 4위로 꼽혔다. 세잔느는 25세 이하 소비자
품제조업체와 콜라보한 제품 등 색다른 상품이 준비돼
리에 선보인 H&M 미떼 가튼(Mitte Garten) 매장은 MZ
빈티지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자사 상품을 무료로
기준 전월 대비 판매율이 45% 상승하는 등 MZ세대를 대
있다. 프랑스 외에 독일에서도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페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지역화, 디지털화’에
48시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
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으로 진
인과 이탈리아로의 진출도 예정돼 있다.
초점을 맞췄다.
외에도 스웨덴 최대 중고 플랫폼 셀피(Sellpy)와 전략적
출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이들에 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잔느 외에도 많은 온라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이웨어 브랜드 지미 페어리(Jimmy Fairly)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해
기존 H&M이 운영하던 대형매장의 3분의 1 규모로 동
독일
등 온·오프라인 의류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치소비 중시하는 MZ에
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패스트 패션도 친환경 전략 도입
기업과 새로운 쇼핑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장에 도입했
치보 | 친환경 소비 지지하는 커피 전문점
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곳곳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독일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커피 전문점 치보(Tchibo)는
통해 온라인 주문, 가상으로 제품을 시착해보는 스마트
현재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8개국 내 1천 개 이상의 매
글 조성선·NEMO GMBH 대표
다른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한 안경테 는 이탈리아에서 렌즈는 유명 제조업체 에실로(Essilor)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피팅을 진행할 수 있다. H&M은 수집한 고객 빅데이터를
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보가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
에서 공급받는 등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
분석해 매장관리, 수요 예측, 고객 불만사항 파악과 대응
유는 유기농 커피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커피뿐 아니
있다.
하는 경향이 강하며,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서비스를 진행한다.
라 매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실용적인 상품을
지미 페어리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
자라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하다. 또한 검소한 소비를 중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건카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모두 최신 친환경 트렌드에 맞
다. ‘바이 원 기브 원(Buy One Give One)’ 슬로건을 통
시해 윤리 소비 가치를 지키려는 니즈가 강하다. 독일 내
페를 입점시켜 고객을 모으고, 매장 뒤편에 위치한 작은
춘 상품들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절대적인
해 소비자가 안경을 구매할 때마다 사회공헌기관들을 통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
정원에서는 요가, 명상,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하
지지를 받고 있다. 커피 역시 친환경 유기농 커피를 취급
해 같은 수량의 안경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30만여
고 있는 이들의 니즈를 이끌기 위해 독일 유통업계 역시
며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했다. 베를린 시내에 한
한다.
개 이상의 안경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된다. 착한 기업으
친환경, 디지털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해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며 단골고객
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지미 페어리는 온라인 성공을 넘
44
네 옷집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재고부담과 운영 비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 하반기 독일 시장 진출을 돕는
확보 및 고객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어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현재 43개 이상의 매장을 프랑
H&M | 지역 밀착형 소형 매장 출점
스에 운영 중이며 올해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
스웨덴 기반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은 독일 내 468개
R E TA I L M A G A Z I N E
지난해부터는 쉐어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용품, 임부 복 등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
한편 대표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은 환경오 염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2020 OCTOBER
온·오프라인 마케팅 확대 등의 효과를 내자 2030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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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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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
6
중국 사례
6 중국 사례
신유통 다음은 신소비 95허우, 00허우 잡아라 1
알리바바의 마윈이 언급한 ‘신유통’, 징동의 리우창동이 제시한 ‘무경계유통’에 이어 지난해 11월 11일 쇼핑데이에서 타오바오와 텐마오는 ‘신소비’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언급하며 중국의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설명했다. ‘95허우’, ‘00허우’의 수요가 핵심인 신소비가 중국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글 주진영·중국 통신원
2
3
1 텐마오는 업태간 경계를 허문 오프라인 매장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었다. 2 퍼펙트다이어리는 타깃 고객을 ‘18~28세 여성’으로 구체화하고 맞춤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3 까르푸는 ‘상하이농장’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켰다. 매장에서 농어촌 특산물 조업, 생산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00% 증가했으며 팔로워도 3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이는 광저우 매장 오픈시 많은 고객 방문으로 이어졌다.
8월에는 리복, 테디베어 등과 협력한 매장을 오픈했다.
까르푸 | 라이브 방송으로 산지 확인하는 매장 지난 6월 외국인 밀집 거주지인 구베이 상권에 위치한 쑤
중국에서 젊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퍼펙트다이어리(完美
닝 까르푸 구베이점에 미스터푸(Mr.福)라는 식당이 문을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세대별로 각기 다른 소비양상
분야를 포괄한다. 텐마오와 로레알이 협업한 ‘텐마오테
日 )’는 2016년 설립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다. 디스커
열었다. 미스터푸는 까르푸 내 입점 식당으로 이미 허마
을 보인다. 중국 역시 70허우(1970~1979년 출생자)가
마숍×로레알프로’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고급
버리와 협업해 야생동물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출시하는
센셩, 용후이마트, 징동세븐프레시 등에 선보인 바 있다.
실용성을 강조하고 브랜드를 중시했다면, 80허우
살롱이다. AR안경을 통해 자신 머리에 맞는 색상을 고르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마케팅으로 90허우와 00허우를
따라서 미스터푸 자체로는 더이상 새롭지 않지만 까르푸
(1980~1989년 출생자)는 품질을 비교했다. 90허우
고 전문가에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 ‘텐마오테마숍×스
사로잡았다. 설립 3년차인 2019년에는 오프라인 사업까
의 미스터푸는 차별화 요소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990~1999년 출생자)는 개성을 중시했고, 00허우
위스(Swisse)’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건강기능식
지 진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션전, 충칭 등 대
가구 전문매장이 연상될 정도의 개방형 공간, 원목 테
(2000~2009년 출생자)는 콘텐츠를 비교하며 인플루언
품 전문점으로 무료 피부 측정, 무지방 무첨가 밀크티 등
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중국 전역
이블, 은은한 조명 등 밝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
서를 따른다. MZ세대라 불리는 90허우, 00허우 중에서
을 체험할 수 있다.
에 600여 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몄고, 셀프서비스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630㎡ 규
도 특히 95허우와 00허우가 중국 유통 시장의 중심으로
‘텐마오테마숍×네슬레 네스큐노(Nesqino)’는 베이징
지난해 9월 청두에 최대 규모의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
모로 베이커리, 식음료, 각종 즉석식품까지 3구역으로
떠오르며 콘텐츠를 가진 브랜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
중심 상권에 위치한 유기농 건강식 전문매장이다. 네슬레
는데 여러 업종이 융합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1천㎡가 넘
분류돼 있어 원하는 음식을 고른 후 바로 즐길 수 있다.
는 공간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광고가 막강한 영향력을
를 비롯해 17개국 33종류의 건강대체식으로 구성된 나만
는 총 5개 층에는 매대 외 카페, 네일숍, 포토존, 제품 체
까르푸 앱이나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
끼치고 있다.
의 맞춤건강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텐마오테마숍×메종
험 공간, 인플루언서 생방송 공간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
능하다. 주말에는 23시까지 운영하며 까르푸는 209개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에 미스터푸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텐마오 | MZ 핫플레이스 된 오프라인 매장
위치한 메종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향수 매장이다. 개인적
퍼펙트다이어리는 소비자군을 95허우와 00허우인
이외에도 까르푸는 ‘상하이농장’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텐마오는 업태간 경계를 허문 오프라인 매장 5곳을 연이
인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향들을 체험해볼 수
‘18~28세 여성’으로 구체화하고 있는데, 매장 내 화장 체
입점시켰다. 역시 구베이점에 오픈했으며, 소비자들은
어 오픈하며 젊은 고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5개 매장 특
있고 나만의 향수와 파우치 제작도 가능하다. 마지막으
험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
60년 전통의 상하이농장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판
색에 따라 각각 베이징과 상하이 중심 상권에 열었으며,
로 ‘텐마오테마숍×콜러(Kohler)’는 욕실가구 체험, 제작
스로 볼 수 있다. 한편 퍼펙트다이어리는 매출의 70%가
매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매장 내 모든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은 매출보다
제품은 상하이농장이 직접 제공하며 관리와 운영도 담당
다. 텐마오는 오프라인 매장을 소비자가 유입되기 기다
이와 같은 테마숍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
체험이 위주이며, 소비자들간 소통채널로 키울 계획이
한다. 현장 생방송과 영상전시를 통해 농어촌 특산물 조
리는 수동적인 공간이 아닌, 가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
하며 핫플레이스가 됐다. 텐마오에게도 새로운 성장동력
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호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발
업, 생산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하이농
시키고 있다.
이 됐는데, 실제로 로레알 테마숍 경우 오픈한 5월, 당월
생시키고 있다. 션전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진행한 텐마
장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 수요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일매출은
오와 틱톡 생방송을 1,700만 명의 팔로워에게 알렸고,
를 만족시키고 있다.
매장들은 각각 화장, 개인위생용품, 식품, 가구,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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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다이어리 | 1020 여성 위한 체험 공간 구성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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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레 니 얼 · Z세 대 확 보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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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례
6 중국 사례
신유통 다음은 신소비 95허우, 00허우 잡아라 1
알리바바의 마윈이 언급한 ‘신유통’, 징동의 리우창동이 제시한 ‘무경계유통’에 이어 지난해 11월 11일 쇼핑데이에서 타오바오와 텐마오는 ‘신소비’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언급하며 중국의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설명했다. ‘95허우’, ‘00허우’의 수요가 핵심인 신소비가 중국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글 주진영·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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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텐마오는 업태간 경계를 허문 오프라인 매장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었다. 2 퍼펙트다이어리는 타깃 고객을 ‘18~28세 여성’으로 구체화하고 맞춤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3 까르푸는 ‘상하이농장’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켰다. 매장에서 농어촌 특산물 조업, 생산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00% 증가했으며 팔로워도 3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이는 광저우 매장 오픈시 많은 고객 방문으로 이어졌다.
8월에는 리복, 테디베어 등과 협력한 매장을 오픈했다.
까르푸 | 라이브 방송으로 산지 확인하는 매장 지난 6월 외국인 밀집 거주지인 구베이 상권에 위치한 쑤
중국에서 젊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퍼펙트다이어리(完美
닝 까르푸 구베이점에 미스터푸(Mr.福)라는 식당이 문을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세대별로 각기 다른 소비양상
분야를 포괄한다. 텐마오와 로레알이 협업한 ‘텐마오테
日 )’는 2016년 설립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다. 디스커
열었다. 미스터푸는 까르푸 내 입점 식당으로 이미 허마
을 보인다. 중국 역시 70허우(1970~1979년 출생자)가
마숍×로레알프로’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고급
버리와 협업해 야생동물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출시하는
센셩, 용후이마트, 징동세븐프레시 등에 선보인 바 있다.
실용성을 강조하고 브랜드를 중시했다면, 80허우
살롱이다. AR안경을 통해 자신 머리에 맞는 색상을 고르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마케팅으로 90허우와 00허우를
따라서 미스터푸 자체로는 더이상 새롭지 않지만 까르푸
(1980~1989년 출생자)는 품질을 비교했다. 90허우
고 전문가에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 ‘텐마오테마숍×스
사로잡았다. 설립 3년차인 2019년에는 오프라인 사업까
의 미스터푸는 차별화 요소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990~1999년 출생자)는 개성을 중시했고, 00허우
위스(Swisse)’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건강기능식
지 진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션전, 충칭 등 대
가구 전문매장이 연상될 정도의 개방형 공간, 원목 테
(2000~2009년 출생자)는 콘텐츠를 비교하며 인플루언
품 전문점으로 무료 피부 측정, 무지방 무첨가 밀크티 등
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중국 전역
이블, 은은한 조명 등 밝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
서를 따른다. MZ세대라 불리는 90허우, 00허우 중에서
을 체험할 수 있다.
에 600여 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몄고, 셀프서비스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630㎡ 규
도 특히 95허우와 00허우가 중국 유통 시장의 중심으로
‘텐마오테마숍×네슬레 네스큐노(Nesqino)’는 베이징
지난해 9월 청두에 최대 규모의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
모로 베이커리, 식음료, 각종 즉석식품까지 3구역으로
떠오르며 콘텐츠를 가진 브랜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
중심 상권에 위치한 유기농 건강식 전문매장이다. 네슬레
는데 여러 업종이 융합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1천㎡가 넘
분류돼 있어 원하는 음식을 고른 후 바로 즐길 수 있다.
는 공간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광고가 막강한 영향력을
를 비롯해 17개국 33종류의 건강대체식으로 구성된 나만
는 총 5개 층에는 매대 외 카페, 네일숍, 포토존, 제품 체
까르푸 앱이나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
끼치고 있다.
의 맞춤건강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텐마오테마숍×메종
험 공간, 인플루언서 생방송 공간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
능하다. 주말에는 23시까지 운영하며 까르푸는 209개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에 미스터푸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텐마오 | MZ 핫플레이스 된 오프라인 매장
위치한 메종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향수 매장이다. 개인적
퍼펙트다이어리는 소비자군을 95허우와 00허우인
이외에도 까르푸는 ‘상하이농장’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텐마오는 업태간 경계를 허문 오프라인 매장 5곳을 연이
인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향들을 체험해볼 수
‘18~28세 여성’으로 구체화하고 있는데, 매장 내 화장 체
입점시켰다. 역시 구베이점에 오픈했으며, 소비자들은
어 오픈하며 젊은 고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5개 매장 특
있고 나만의 향수와 파우치 제작도 가능하다. 마지막으
험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
60년 전통의 상하이농장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판
색에 따라 각각 베이징과 상하이 중심 상권에 열었으며,
로 ‘텐마오테마숍×콜러(Kohler)’는 욕실가구 체험, 제작
스로 볼 수 있다. 한편 퍼펙트다이어리는 매출의 70%가
매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매장 내 모든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은 매출보다
제품은 상하이농장이 직접 제공하며 관리와 운영도 담당
다. 텐마오는 오프라인 매장을 소비자가 유입되기 기다
이와 같은 테마숍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
체험이 위주이며, 소비자들간 소통채널로 키울 계획이
한다. 현장 생방송과 영상전시를 통해 농어촌 특산물 조
리는 수동적인 공간이 아닌, 가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
하며 핫플레이스가 됐다. 텐마오에게도 새로운 성장동력
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호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발
업, 생산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하이농
시키고 있다.
이 됐는데, 실제로 로레알 테마숍 경우 오픈한 5월, 당월
생시키고 있다. 션전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진행한 텐마
장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 수요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일매출은
오와 틱톡 생방송을 1,700만 명의 팔로워에게 알렸고,
를 만족시키고 있다.
매장들은 각각 화장, 개인위생용품, 식품, 가구, 건강
46
퍼펙트다이어리 | 1020 여성 위한 체험 공간 구성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47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SPECIAL REPORT
64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들의 생활을 지지해온 식품 소매업계도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식품 소매업계를 둘러싼 환경과 소비자 니즈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 으며 이에 맞춰 어떤 대응법을 실천해야 할지 알아본다.
64
STORE 50
스포츠용품전문점 | 나이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본관과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 자리에 나이키 매장이 들어섰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넓은 면적, 나이키 기존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서비스는 색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운동할 때만’이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새로운 나이키 모습을 담고 있다.
56
뷰티전문점 |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7월 기존 미샤 매장에 새로움, 다양함, 재미를 더한 확장판 ‘미샤플러스’를 론칭했다. 원브랜드숍으로 운영되던 미샤에 23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더마, 헤어, 향수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60
50
56
홈퍼니싱전문점 |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 북유럽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이케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대한 매장에 제품 을 진열해 판매하는 대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한 뒤 조립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도심에 입성하면서 공간 효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 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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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IoT
통합 플랫폼의 선두주자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 Digital Smart Shelf Electronic Shelf Labels Infortab
BIZ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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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통 트렌드 | 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72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76
성공을 부르는 본질 |
80
빅데이터 분석 |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16
Digital Smart Shelf Infortab plus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INDUSTRY 84
리테일 스타트업 | 딥파인
Beauty
84
Wine
Grocery
Pharmacy
MERCHANDISING 98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 립케어
130 Brand New
98
90
STRATEGY 90
벤치마킹 |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94
옴니채널 |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118
온라인 채널 전략 | 중소 온라인몰 확대 운영법
매장에 별도 서버 구성 없이 인포탭 설치 가능
중앙서버 방식을 통한 비용, 관리 효율화
DATA 139 2020년 9월 대형마트 출점 현황
ESL제품 및 시스템 공급사
[ 라인어스 ] T 070-7564-0337
ESL설치 및 유지보수
[ 그리티스 ] T 02-3446-0337
STORE
스포츠용품전문점
나이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본관과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 자리에 나이키 매장이 들어섰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넓은 면적, 나이키 기존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서비스는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운동할 때만’이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새로운 나이키 모습을 담고 있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라이프스타일 지향하는 나이키의 화려한 변신 롯데백화점 본점이 본관 7층에 있던 나이키 매장을 에비뉴엘 6층으로 확장 이 전했다. 기존 매장보다 7.5배 커진 1,124㎡ 규모에 독특한 인테리어로 새로움
점 포 개 요
을 준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콘셉트인 이 매장은 나이키 글로벌 본사와 롯 데백화점이 2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했다.
개점일
2020년 8월 7일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73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6층
전화번호
02-772-3689
매장면적
1,124㎡
공간이다. 나이키와 롯데백화점은 명동에 오픈한 특화 매장에 ‘나이키 명동’이
취급품목 수
3천여 SKU 200억 원
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매출 목표 운영시간
10:30~21:30
이곳은 나이키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최상위 등급 매장으로 차별화에 주력했다.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상품구성에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50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51
STORE
스포츠용품전문점
나이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본관과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 자리에 나이키 매장이 들어섰다.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넓은 면적, 나이키 기존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구성과 서비스는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곳은 ‘운동할 때만’이 아니라 ‘운동할 때도’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의 새로운 나이키 모습을 담고 있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라이프스타일 지향하는 나이키의 화려한 변신 롯데백화점 본점이 본관 7층에 있던 나이키 매장을 에비뉴엘 6층으로 확장 이 전했다. 기존 매장보다 7.5배 커진 1,124㎡ 규모에 독특한 인테리어로 새로움
점 포 개 요
을 준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콘셉트인 이 매장은 나이키 글로벌 본사와 롯 데백화점이 2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했다.
개점일
2020년 8월 7일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73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6층
전화번호
02-772-3689
매장면적
1,124㎡
공간이다. 나이키와 롯데백화점은 명동에 오픈한 특화 매장에 ‘나이키 명동’이
취급품목 수
3천여 SKU 200억 원
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매출 목표 운영시간
10:30~21:30
이곳은 나이키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최상위 등급 매장으로 차별화에 주력했다.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상품구성에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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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나이키 명동
스포츠용품전문점
피팅룸은 조명의 조도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송화석 치프바이 어는 “실제로 매장 오픈 후 사진을 찍는 고객이 늘었고, SNS 업로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증샷을 찍는 고객은 기존 나 이키 매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책임지는 나이키 나이키 명동이 기존점과 차별화된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서비스 다. 매장 내 ‘나이키바이유(Nike by you) 서비스숍’ 공간을 마 1
2
3
련해 각종 서비스를 집약해 제공한다.
4
5
1 롯데백화점 본점과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에 나이키 명동이 오픈했다. 2 ‘퓨처스포츠’를 콘셉트로 매장 전면은 LED스크린으로 꾸몄는데 대형 멀티비전 영상과 화려한 조명이 입장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3 에비뉴엘 에스컬레이터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4 나이키의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나이키바이유 서비스숍’을 운영한다. 5 문자, 액세서리 등을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스크린을 설치했다.
대표적으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있다. 고객이 듀브레를
매장 내 곳곳에 나이키 명동 소개와 정보가 담긴
구매해 신발을 꾸밀 수 있고 티셔츠, 에코백에 원하는 로고를
메시지를 띠우기도 한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
프린팅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을 제시해 고객이 마음에 드는
소로 기존 나이키 매장과 다른 느낌을 만들었다.
것을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나이키 명동에 따르면 커스터마이
또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만들었다. 매장
징 서비스를 일평균 20~25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40만
입구 옆 벽면에 ‘나이키 명동’이라는 이름을 적어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나이키 명동은 매장 곳곳에 커스터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도록 했고, 여성 고객들이
마이징 샘플을 비치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피팅룸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롯데백화점 본점의 중심
나이키 명동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퍼스널 쇼핑 서비스
있다.
나이키 명동이 자리한 에비뉴엘 6층은 롯데백화
나이키 명동의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는 ‘퓨처스포츠’다. 롯데
점 본점의 본관, 영플라자를 잇는 공간이며 바로
백화점 본관과 연결된 매장 전면은 LED 스크린으로 꾸몄는데
앞에 롯데시네마를 두고 있다. 백화점을 찾은 고
대형 멀티비전 영상과 화려한 조명으로 입장 고객 눈길을 사로
객들이 다른 관으로 이동할 때 지나가야 하는 매
잡는다. 에비뉴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올 때도 나이키 매장임
장이다. 롯데백화점은 3개 관을 연결하는 허브 매장의 필요성을 느꼈고 과감하게 나이키를 이동 시켰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 치프바이어
도표 1 나이키 명동 레이아웃
는 “넓은 면적을 운영할 능력이 되고, 브랜드 파
영플라자, 롯데시네마
워가 강한 나이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의류
롯데백화점은 나이키 명동을 방문한 고객이 다른
농구
관으로 유입되길 기대하고 있다. 에비뉴엘이 명품관인만큼 나이키 명동도 프리
나이키바이유 (Nike by you)
미엄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점 대비 프리미엄 제품을 다수 배치했다. 조던 시리즈와 에너지 라
롯데백화점 본점
인의 한정판 상품, 그리고 친환경 라인인 리바이
여성신발
벌 콜렉션 등 기존 나이키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
여성의류
R E TA I L M A G A Z I N E
조던 1
에스컬레이터
던 프리미엄 상품들을 나이키 명동에서 판매하고
52
남성신발
여성피팅룸 남성피팅룸
2
3 4
키즈
1 매장 곳곳에 커스텀 샘플을 비치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2 의류 상품을 늘리면서 피팅룸에도 변화를 줬다.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거울을 설치했으며, 여성 피팅룸은 조도를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 3 나이키 명동은 남성, 여성, 키즈로 상품 카테고리를 나눴다. 사진은 여성 카테고리. 4 키즈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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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명동
스포츠용품전문점
피팅룸은 조명의 조도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송화석 치프바이 어는 “실제로 매장 오픈 후 사진을 찍는 고객이 늘었고, SNS 업로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증샷을 찍는 고객은 기존 나 이키 매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책임지는 나이키 나이키 명동이 기존점과 차별화된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서비스 다. 매장 내 ‘나이키바이유(Nike by you) 서비스숍’ 공간을 마 1
2
3
련해 각종 서비스를 집약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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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백화점 본점과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잇는 에비뉴엘 6층에 나이키 명동이 오픈했다. 2 ‘퓨처스포츠’를 콘셉트로 매장 전면은 LED스크린으로 꾸몄는데 대형 멀티비전 영상과 화려한 조명이 입장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3 에비뉴엘 에스컬레이터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4 나이키의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나이키바이유 서비스숍’을 운영한다. 5 문자, 액세서리 등을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스크린을 설치했다.
대표적으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있다. 고객이 듀브레를
매장 내 곳곳에 나이키 명동 소개와 정보가 담긴
구매해 신발을 꾸밀 수 있고 티셔츠, 에코백에 원하는 로고를
메시지를 띠우기도 한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
프린팅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을 제시해 고객이 마음에 드는
소로 기존 나이키 매장과 다른 느낌을 만들었다.
것을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나이키 명동에 따르면 커스터마이
또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만들었다. 매장
징 서비스를 일평균 20~25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40만
입구 옆 벽면에 ‘나이키 명동’이라는 이름을 적어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나이키 명동은 매장 곳곳에 커스터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도록 했고, 여성 고객들이
마이징 샘플을 비치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피팅룸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롯데백화점 본점의 중심
나이키 명동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퍼스널 쇼핑 서비스
있다.
나이키 명동이 자리한 에비뉴엘 6층은 롯데백화
나이키 명동의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는 ‘퓨처스포츠’다. 롯데
점 본점의 본관, 영플라자를 잇는 공간이며 바로
백화점 본관과 연결된 매장 전면은 LED 스크린으로 꾸몄는데
앞에 롯데시네마를 두고 있다. 백화점을 찾은 고
대형 멀티비전 영상과 화려한 조명으로 입장 고객 눈길을 사로
객들이 다른 관으로 이동할 때 지나가야 하는 매
잡는다. 에비뉴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올 때도 나이키 매장임
장이다. 롯데백화점은 3개 관을 연결하는 허브 매장의 필요성을 느꼈고 과감하게 나이키를 이동 시켰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 치프바이어
도표 1 나이키 명동 레이아웃
는 “넓은 면적을 운영할 능력이 되고, 브랜드 파
영플라자, 롯데시네마
워가 강한 나이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의류
롯데백화점은 나이키 명동을 방문한 고객이 다른
농구
관으로 유입되길 기대하고 있다. 에비뉴엘이 명품관인만큼 나이키 명동도 프리
나이키바이유 (Nike by you)
미엄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점 대비 프리미엄 제품을 다수 배치했다. 조던 시리즈와 에너지 라
롯데백화점 본점
인의 한정판 상품, 그리고 친환경 라인인 리바이
여성신발
벌 콜렉션 등 기존 나이키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
여성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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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1
에스컬레이터
던 프리미엄 상품들을 나이키 명동에서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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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신발
여성피팅룸 남성피팅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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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1 매장 곳곳에 커스텀 샘플을 비치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2 의류 상품을 늘리면서 피팅룸에도 변화를 줬다.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거울을 설치했으며, 여성 피팅룸은 조도를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 3 나이키 명동은 남성, 여성, 키즈로 상품 카테고리를 나눴다. 사진은 여성 카테고리. 4 키즈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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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스포츠용품전문점
나이키 명동
‘우먼스 스타일링’도 제공한다. 1대1로 진행되며
상품 측면에서 나이키는 전통적으로 신발과 축구, 농구, 테니
전문가의 컨설팅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운동
스, 야구 같은 전문용품에 강점이 있었다. 송화석 치프바이어
을 처음 시작할 때’ 같은 문의에 대해 전문가가
는 ‘나이키에서 신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제 피팅까지 돕는
고 설명했다.
다. 약 40분간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 운동복을 일상에서도 입는 트렌드가 생기면서
이외에도 온라인 예약 후 매장에서 신어보고
의류 카테고리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나이키는 나이키
구입하는 픽업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품을 나이키
명동을 우먼스, 키즈, 조던 등 다양한 의류 라인을 소개하는 매
명동에서 반품하는 이지리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장으로 꾸몄다.
있다.
1
다양한 의류 상품을 선보이고, 추천하기 위해 나이키 명동은
2
3
1 남성 카테고리 중심에 신발 코너를 배치했다. 2 액션 마네킹을 설치해 제품 활용도를 설명한다. 3 조던 상품만을 모은 구역을 만들었다.
나이키 명동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마네킹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 매
스포츠 클래스, 트렌디한 상품으로 집객 유도
장에서는 얼굴이 없는 마네킹을 주로 사용했는
기존 롯데백화점 본관 나이키 매장에서 나이키 명동으로 리뉴
데, 나이키 명동은 얼굴이 있는 마네킹을 사용해
얼한 이후 젊은 연령의 고객이 늘었다. 다른 지역의 나이키 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을 제안한다. 또한 동작
장과 비교해도 나이키 명동의 고객 연령대는 낮은 편이다. 게다
을 취하고 있는 액션 마네킹을 도입해 여성 고객
가 신규고객 비중도 증가했다. 명품관을 방문했던 고객들이 나
에게 인기가 많은 레깅스, 요가복 등의 쓰임새를
이키 명동까지 올라오는 것도 고무적이다. 나이키 명동은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명
설명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 레터링, 액세서리 듀브레 각인을 골라 구입한 신발에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티셔츠와 에코백에 프린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매장 곳곳에 샘플을 둬,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우먼스 스타일링 | 여성을 대상으로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1대1 스타일링 서비스로 총 40분간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코디를 돕는다.
나이키 명동은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신발, 의
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데,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
류, 스포츠 종목별 상품에서 성별로 바꿨다. 크
문이다. 특히 나이키 명동은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콘셉트로 외
게 여성존, 남성존, 키즈존까지 세 가지 구역으
국인 관광객이 다시 유입된 이후, 이들의 수요를 잡을 수 있을
로 구성됐으며, 농구와 조던 상품을 모은 구역이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나이키 명동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
따로 있다.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기 때문에 좌우로 남
로 고객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우선
성과 여성 상품을 나눠 놓고, 매장 가장 안쪽에
제품 카테고리를 계속 변화시킬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키즈 상품을 배치했다. 나이키 명동에 입장한 고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에 맞춘 상품,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
객이 성별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가
는 Z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는 상품 등이 있다.
족 단위 고객 방문시 매장을 한바퀴 돌면서 함께
화석 치프바이어는 “고객이 나이키 명동에 방문할 이유를 만들
쇼핑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픽업 예약 | 온라인으로 예약한 상품을 매장에서 재고 확인 후 받아가는 서비스. 매장 방문 일정을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며, 고객은 상품을 착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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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리턴 |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 반품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서비스. 온라인 구매품을 나이키 명동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그리고 매장을 찾아오게 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
나이키 명동은 오픈 이후 의류 매출과 신발 매
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나이키 명동은 시기별 상
출 비율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의류 매출 비
품 구성을 바꾸고 이에 부합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
중이 48%, 신발 매출 비중이 47%를 기록했다.
막으로 체험 요소를 증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
신발 매출 비율이 높았던 나이키에 의미 있는 수
다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요가 같은 스포츠 수업을 열 계획이
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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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전문점
나이키 명동
‘우먼스 스타일링’도 제공한다. 1대1로 진행되며
상품 측면에서 나이키는 전통적으로 신발과 축구, 농구, 테니
전문가의 컨설팅을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운동
스, 야구 같은 전문용품에 강점이 있었다. 송화석 치프바이어
을 처음 시작할 때’ 같은 문의에 대해 전문가가
는 ‘나이키에서 신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제 피팅까지 돕는
고 설명했다.
다. 약 40분간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 운동복을 일상에서도 입는 트렌드가 생기면서
이외에도 온라인 예약 후 매장에서 신어보고
의류 카테고리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나이키는 나이키
구입하는 픽업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품을 나이키
명동을 우먼스, 키즈, 조던 등 다양한 의류 라인을 소개하는 매
명동에서 반품하는 이지리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장으로 꾸몄다.
있다.
1
다양한 의류 상품을 선보이고, 추천하기 위해 나이키 명동은
2
3
1 남성 카테고리 중심에 신발 코너를 배치했다. 2 액션 마네킹을 설치해 제품 활용도를 설명한다. 3 조던 상품만을 모은 구역을 만들었다.
나이키 명동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마네킹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 매
스포츠 클래스, 트렌디한 상품으로 집객 유도
장에서는 얼굴이 없는 마네킹을 주로 사용했는
기존 롯데백화점 본관 나이키 매장에서 나이키 명동으로 리뉴
데, 나이키 명동은 얼굴이 있는 마네킹을 사용해
얼한 이후 젊은 연령의 고객이 늘었다. 다른 지역의 나이키 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을 제안한다. 또한 동작
장과 비교해도 나이키 명동의 고객 연령대는 낮은 편이다. 게다
을 취하고 있는 액션 마네킹을 도입해 여성 고객
가 신규고객 비중도 증가했다. 명품관을 방문했던 고객들이 나
에게 인기가 많은 레깅스, 요가복 등의 쓰임새를
이키 명동까지 올라오는 것도 고무적이다. 나이키 명동은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명
설명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 레터링, 액세서리 듀브레 각인을 골라 구입한 신발에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티셔츠와 에코백에 프린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매장 곳곳에 샘플을 둬,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우먼스 스타일링 | 여성을 대상으로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1대1 스타일링 서비스로 총 40분간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코디를 돕는다.
나이키 명동은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신발, 의
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데,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
류, 스포츠 종목별 상품에서 성별로 바꿨다. 크
문이다. 특히 나이키 명동은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콘셉트로 외
게 여성존, 남성존, 키즈존까지 세 가지 구역으
국인 관광객이 다시 유입된 이후, 이들의 수요를 잡을 수 있을
로 구성됐으며, 농구와 조던 상품을 모은 구역이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나이키 명동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
따로 있다.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기 때문에 좌우로 남
로 고객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우선
성과 여성 상품을 나눠 놓고, 매장 가장 안쪽에
제품 카테고리를 계속 변화시킬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키즈 상품을 배치했다. 나이키 명동에 입장한 고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에 맞춘 상품,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
객이 성별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가
는 Z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는 상품 등이 있다.
족 단위 고객 방문시 매장을 한바퀴 돌면서 함께
화석 치프바이어는 “고객이 나이키 명동에 방문할 이유를 만들
쇼핑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픽업 예약 | 온라인으로 예약한 상품을 매장에서 재고 확인 후 받아가는 서비스. 매장 방문 일정을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며, 고객은 상품을 착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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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리턴 |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 반품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서비스. 온라인 구매품을 나이키 명동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그리고 매장을 찾아오게 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
나이키 명동은 오픈 이후 의류 매출과 신발 매
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나이키 명동은 시기별 상
출 비율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의류 매출 비
품 구성을 바꾸고 이에 부합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
중이 48%, 신발 매출 비중이 47%를 기록했다.
막으로 체험 요소를 증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
신발 매출 비율이 높았던 나이키에 의미 있는 수
다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요가 같은 스포츠 수업을 열 계획이
치다.
다.
2020 OCTOBER
55
STORE
뷰 티 전문 점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7월 기존 미샤 매장에 새로움, 다양함, 재미를 더한 확장판 ‘미샤플러스’를 론칭했다. 원브랜드숍으로 운영되던 미샤에 23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더마, 헤어, 향수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사진 김장현
미샤에 새로움을 더하다 확장판 ‘미샤플러스’ 론칭 에이블씨엔씨가 신규 포맷으로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 쳐 기획됐다. 기존 미샤 매장에 ‘플러스존’을 배치하고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미샤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제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 는 계획이다.
점 포 개 요
56
재개점일
2020년 7월 10일
23개 브랜드, 160가지 품목을 ‘플러스’
주소
서울 중구 명동8길 42
국내 뷰티 시장은 지난 10년간 여러 번의 변화를 맞았다. 2000년대 원브랜드숍
전화번호
070-4288-6519
매장면적
180㎡
전성기에 이어 2010년대 중반부터는 H&B숍이 화장품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했
입점 상품 수
1,400SKU
영업시간
09:00~22:30
다. 최근에는 소비 패턴 변화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으로 무게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57
STORE
뷰 티 전문 점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7월 기존 미샤 매장에 새로움, 다양함, 재미를 더한 확장판 ‘미샤플러스’를 론칭했다. 원브랜드숍으로 운영되던 미샤에 23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더마, 헤어, 향수 등 상대적으로 약했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사진 김장현
미샤에 새로움을 더하다 확장판 ‘미샤플러스’ 론칭 에이블씨엔씨가 신규 포맷으로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 쳐 기획됐다. 기존 미샤 매장에 ‘플러스존’을 배치하고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미샤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제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 는 계획이다.
점 포 개 요
56
재개점일
2020년 7월 10일
23개 브랜드, 160가지 품목을 ‘플러스’
주소
서울 중구 명동8길 42
국내 뷰티 시장은 지난 10년간 여러 번의 변화를 맞았다. 2000년대 원브랜드숍
전화번호
070-4288-6519
매장면적
180㎡
전성기에 이어 2010년대 중반부터는 H&B숍이 화장품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했
입점 상품 수
1,400SKU
영업시간
09:00~22:30
다. 최근에는 소비 패턴 변화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으로 무게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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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뷰 티 전문 점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에 맞춘 제품 위주로 구색했다. 기존 미샤 제품과의 카니발라이제
6월 선보인 뷰티 편집숍 눙크에 이어 이번 미샤 플
이션은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겹치
러스의 론칭은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보다
는 품목 없이 구성했다. 매장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긴 하나,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기준 최대 23개 브랜드, 160가지 품목을 추가로 도입하고
18년 이상 원조 원브랜드숍 포맷을 유지해온 미
있다. 여러 브랜드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론칭한 뷰티 멀티
샤가 새로운 포맷을 론칭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숍 눙크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눙크 경우 H&B스토어와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
같은 멀티숍 포맷으로 최대 200여 개 브랜드, 8천 개 품목까지 구
해 수만 가지 뷰티 브랜드를 접하는 오늘날 소비자
색 가능한 만큼 미샤플러스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들은 과거와 달리 하나의 브랜드에서 모든 화장품 을 구매하지 않는다. 여러 브랜드에서 가장 좋다고
어퓨, 스틸라… 색조 강점 브랜드 추가
생각되는 제품만 골라 다양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시
훨씬 많다. 원브랜드 매장만으로는 소비자 발길을
작되는 명동 상권 중심거리에 위치한다. 본래 지난 2018년 말에
이끄는 데 한계가 생긴 것이다.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로 미샤 전체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
에이블씨엔씨는 대대적인 리뉴얼로 비용 부담을
되고 있으며, 지난 7월 미샤플러스 매장으로 전환됐다. 목적구매
높이기보다 국내 원조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은 미
보다 충동구매율이 높은 상권 특징에 맞춰 점두 부분을 기점으로
샤의 강점을 그대로 가져가되, 부족한 카테고리를
할인행사 및 인기상품, 색조, 스킨케어 순서로 조닝을 구성했다.
2
3 4
1 매장 초입에 어퓨의 색조제품과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를 함께 진열해 미샤플러스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의 흥미를 끌며 내점을 유도하고 있다. 2 최근 인기를 모은 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 디바이스도 구색하며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3 언택트 매장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4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실시한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배치해 제품 소구력을 높였다.
타사 브랜드로 보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신규
리뉴얼 전과 구분되는 상품 특징은 매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 신상품을 출시해도 메가
포맷 명칭을 미샤플러스로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플러스존’에서 찾아볼 수 있다. 2대의 매대로 구성된 플러스존은
히트 제품이 나오기 어려운 만큼 자체적으로 카테
있다.
헤어케어, 더마 스킨케어 등 기존에 약했던 카테고리를 타 브랜
고리를 확장하기보다 소싱을 통해 보완하는 방법
연내 150개점 확대 목표
매장의 주요 상품은 여전히 미샤 제품이며, 추가
드 소싱을 통해 보완한 코너다. 중소기업들의 뷰티 시장 진출이
을 선택했다.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미샤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
된 브랜드들은 새로운 카테고리 또는 최근 트렌드
활발해지면서 국내에만 2만여 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운영되
1
2
3
1 기존 미샤 매장에 ‘플러스존’을 더하고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 불가리, 페레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향수도 플러스존에 배치해 객단가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3 색조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 고가 브랜드 스틸라, 부르주아의 색조제품을 구색했다.
58
1
R E TA I L M A G A Z I N E
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 디바이스도 구색했다.
플러스존에는 미팩토리, 셀라피 등 에이블씨엔
를 적용한 매장으로 구분된다. 빨간색을 메인 색상으로 활용하고
씨의 화장품 브랜드와 라포티셀, 제이숲 등 소싱
흰색, 은색을 더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또한 언택트 매
브랜드를 함께 진열했다. 또한 불가리, 페레가모
장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향수도 플러스존에 배치해 객
설치해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부문별 베스트셀러 제품, 모바일
단가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실시한 소비자 평가 결과 등을 배치해 제
미샤는 자사 매출 상위품목 5위 가운데 절반 이
품 소구력을 높였다. 플러스존은 매장에 쓰이지 않는 보라색으로
상이 에센스, 앰플 등 스킨케어 제품일 정도로 기
강조했다. 또한 행잉 우드락을 설치하고 매대 앞 바닥에도 플러스
초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존 표시를 더해 시인성을 높였다.
색조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자사 가성비 브랜
에이블씨엔씨 홍보팀 김홍태 차장은 “미샤플러스의 매출 및
드 어퓨, 해외 고가 브랜드 스틸라, 부르주아의 인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와 구색 카테
기 색조제품을 구색한 것도 미샤플러스 매장의 특
고리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포맷 전환이 용
징이다.
이한 장점을 활용해 매장 확대에도 주력한다. 현재 미샤 매장
특히 매장 초입에 어퓨의 색조제품과 네일 브랜
수는 약 500개로 이 중 300여 곳이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고 있
드 ‘데싱디바’를 함께 진열해 미샤플러스 매장의 아
다. 지난 9월 100개 달성에 이어 연내 150개점까지 리뉴얼 매
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의 흥미를 끌며
장을 확대, 직영매장 절반 이상을 미샤플러스로 전환하겠다는
내점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인기를 모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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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뷰 티 전문 점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에 맞춘 제품 위주로 구색했다. 기존 미샤 제품과의 카니발라이제
6월 선보인 뷰티 편집숍 눙크에 이어 이번 미샤 플
이션은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겹치
러스의 론칭은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보다
는 품목 없이 구성했다. 매장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긴 하나,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기준 최대 23개 브랜드, 160가지 품목을 추가로 도입하고
18년 이상 원조 원브랜드숍 포맷을 유지해온 미
있다. 여러 브랜드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론칭한 뷰티 멀티
샤가 새로운 포맷을 론칭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숍 눙크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눙크 경우 H&B스토어와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
같은 멀티숍 포맷으로 최대 200여 개 브랜드, 8천 개 품목까지 구
해 수만 가지 뷰티 브랜드를 접하는 오늘날 소비자
색 가능한 만큼 미샤플러스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들은 과거와 달리 하나의 브랜드에서 모든 화장품 을 구매하지 않는다. 여러 브랜드에서 가장 좋다고
어퓨, 스틸라… 색조 강점 브랜드 추가
생각되는 제품만 골라 다양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시
훨씬 많다. 원브랜드 매장만으로는 소비자 발길을
작되는 명동 상권 중심거리에 위치한다. 본래 지난 2018년 말에
이끄는 데 한계가 생긴 것이다.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로 미샤 전체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
에이블씨엔씨는 대대적인 리뉴얼로 비용 부담을
되고 있으며, 지난 7월 미샤플러스 매장으로 전환됐다. 목적구매
높이기보다 국내 원조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은 미
보다 충동구매율이 높은 상권 특징에 맞춰 점두 부분을 기점으로
샤의 강점을 그대로 가져가되, 부족한 카테고리를
할인행사 및 인기상품, 색조, 스킨케어 순서로 조닝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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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장 초입에 어퓨의 색조제품과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를 함께 진열해 미샤플러스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의 흥미를 끌며 내점을 유도하고 있다. 2 최근 인기를 모은 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 디바이스도 구색하며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3 언택트 매장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4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실시한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배치해 제품 소구력을 높였다.
타사 브랜드로 보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신규
리뉴얼 전과 구분되는 상품 특징은 매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 신상품을 출시해도 메가
포맷 명칭을 미샤플러스로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플러스존’에서 찾아볼 수 있다. 2대의 매대로 구성된 플러스존은
히트 제품이 나오기 어려운 만큼 자체적으로 카테
있다.
헤어케어, 더마 스킨케어 등 기존에 약했던 카테고리를 타 브랜
고리를 확장하기보다 소싱을 통해 보완하는 방법
연내 150개점 확대 목표
매장의 주요 상품은 여전히 미샤 제품이며, 추가
드 소싱을 통해 보완한 코너다. 중소기업들의 뷰티 시장 진출이
을 선택했다.
미샤플러스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미샤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
된 브랜드들은 새로운 카테고리 또는 최근 트렌드
활발해지면서 국내에만 2만여 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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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미샤 매장에 ‘플러스존’을 더하고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 불가리, 페레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향수도 플러스존에 배치해 객단가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3 색조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 고가 브랜드 스틸라, 부르주아의 색조제품을 구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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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 디바이스도 구색했다.
플러스존에는 미팩토리, 셀라피 등 에이블씨엔
를 적용한 매장으로 구분된다. 빨간색을 메인 색상으로 활용하고
씨의 화장품 브랜드와 라포티셀, 제이숲 등 소싱
흰색, 은색을 더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또한 언택트 매
브랜드를 함께 진열했다. 또한 불가리, 페레가모
장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향수도 플러스존에 배치해 객
설치해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부문별 베스트셀러 제품, 모바일
단가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실시한 소비자 평가 결과 등을 배치해 제
미샤는 자사 매출 상위품목 5위 가운데 절반 이
품 소구력을 높였다. 플러스존은 매장에 쓰이지 않는 보라색으로
상이 에센스, 앰플 등 스킨케어 제품일 정도로 기
강조했다. 또한 행잉 우드락을 설치하고 매대 앞 바닥에도 플러스
초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존 표시를 더해 시인성을 높였다.
색조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자사 가성비 브랜
에이블씨엔씨 홍보팀 김홍태 차장은 “미샤플러스의 매출 및
드 어퓨, 해외 고가 브랜드 스틸라, 부르주아의 인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와 구색 카테
기 색조제품을 구색한 것도 미샤플러스 매장의 특
고리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포맷 전환이 용
징이다.
이한 장점을 활용해 매장 확대에도 주력한다. 현재 미샤 매장
특히 매장 초입에 어퓨의 색조제품과 네일 브랜
수는 약 500개로 이 중 300여 곳이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고 있
드 ‘데싱디바’를 함께 진열해 미샤플러스 매장의 아
다. 지난 9월 100개 달성에 이어 연내 150개점까지 리뉴얼 매
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의 흥미를 끌며
장을 확대, 직영매장 절반 이상을 미샤플러스로 전환하겠다는
내점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인기를 모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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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홈퍼니싱전문점
이케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북유럽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이케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대한 매장에 제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대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한 뒤 조립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도심에 입성하면서 공간 효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한 것이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사진 김장현
가구가 아니라 공간 솔루션을 판매하다 600㎡도 안 되는 규모에서 홈퍼니싱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을까. 이케아는 그에 대한 답을 컨설팅 서비스에서 찾았다. 그동안 이케아는 5만㎡ 안팎의 방대한 매 장을 운영해왔다. 대형 가구들과 다양한 구색을 모두 보여주려면 대형 매장을 전 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규모 부지를 확보해야 하므로 교외 지역에 위치
점 포 개 요
60
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한 이케아가 지난 4월 드디어 서울 도심에 입성했다. 이케아플래닝스튜디
개점일
2020년 8월 27일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지하 1층
연락처
02-1670-4532
점장명
전혜영
의 1도 안 되는 규모에서 홈퍼니싱전문점을 운영하기 위해 이케아가 택한 방법은
매장면적
529㎡
직원 수
총 14명
상품을 나열해 판매하는 대신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 이러한 포맷으로는 이케아
운영시간
월~목 11:00~21:00, 금~일 11:00~21:30
오라는 점포명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도심형 포맷을 선보였다. 광명점의 10분
글로벌 점포 중 16번째 매장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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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홈퍼니싱전문점
이케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북유럽 디자인과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이케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대한 매장에 제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대신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한 뒤 조립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도심에 입성하면서 공간 효율과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한 것이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사진 김장현
가구가 아니라 공간 솔루션을 판매하다 600㎡도 안 되는 규모에서 홈퍼니싱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을까. 이케아는 그에 대한 답을 컨설팅 서비스에서 찾았다. 그동안 이케아는 5만㎡ 안팎의 방대한 매 장을 운영해왔다. 대형 가구들과 다양한 구색을 모두 보여주려면 대형 매장을 전 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규모 부지를 확보해야 하므로 교외 지역에 위치
점 포 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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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한 이케아가 지난 4월 드디어 서울 도심에 입성했다. 이케아플래닝스튜디
개점일
2020년 8월 27일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지하 1층
연락처
02-1670-4532
점장명
전혜영
의 1도 안 되는 규모에서 홈퍼니싱전문점을 운영하기 위해 이케아가 택한 방법은
매장면적
529㎡
직원 수
총 14명
상품을 나열해 판매하는 대신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 이러한 포맷으로는 이케아
운영시간
월~목 11:00~21:00, 금~일 11:00~21:30
오라는 점포명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도심형 포맷을 선보였다. 광명점의 10분
글로벌 점포 중 16번째 매장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61
STORE
1
홈퍼니싱전문점
2
3
6
7
4
이케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1 가족 구성원, 공간, 이케아 가치를 결합해 5개의 룸셋을 구성했다. 2 침대 옆 협탁에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 조명 조절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같은 스마트 기기도 전시하고 있다. 3 20~30대 1인 가구를 겨냥한 ‘기능’ 방은 옷장, 수납장 같은 모듈수납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4 숙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을 반영해 매트리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5 공간 일부분은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는 플래닝존으로 구성돼 있다. 6 단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7 플래닝존 주변에 옷장 도어, 프레임을 종류별로 전시해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을 보여주는 한편, 부부만의 숙면 기능에
점에서는 다양한 상황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인테리어 팁
충실하고자 침대와 고급 소재의 침구, 커튼을 제안
을 얻을 수 있다.
5개 룸셋의 콘셉트는 1인 가구, 자녀와 함께 지내는 부부, 40대
거실과 주방으로 연출된 품질 방은 사용기간 10년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 통해 제품 구입
을 보증하는 ‘10년 보증 제품’ 가죽 소파와 완충장
룸셋을 둘러보며 영감을 얻었다면 다음은 자신의 공간에 맞게 가
치 경첩이 장착된 수납장, 리사이클 소재의 문으로
구를 선택한 뒤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홈퍼니싱 컨설 턴트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신도림점은 총 12명의 컨설턴트 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콘셉트와 플래닝스
MINI INTERVIEW
튜디오를 통해 소개할 이케아 제품군 특징, 플래닝 서비스, 시장 동향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매장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서
경험해보면 서비스에 만족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 전혜영 매니저
사전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실측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1층에 이케
부부, 미자립 20대 같은 고객 유형과 침실, 거실, 주방, 욕실 같은
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이 개점했다. 코로나19
공간, 그리고 이케아가 추구하는 5개의 가치(지속가능성, 품질,
와중에도 4개월 만에 동일 포맷으로 2호점을 출점
기능, 디자인, 가격)를 복합적으로 결합해 선정했다. 이는 국내 주
에 대한 고객 반응은
제시하기 위해 별도의 매트리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케아 관계자는 “코로나19
거환경 및 홈퍼니싱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어떠한가요.
숙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
및 사진이 있으면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신도림점은 룸셋에서 보여주지 못한 제품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RM 컨설팅 판매방식
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꾸미기
예를 들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쇼룸의 주제는 ‘지속가능성’
천호점 때는 낯설어하
으로, 매트리스를 비롯해 토퍼, 기능성 베개, 침대 다리 및 갈빗
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홈퍼니
으로, 대나무, 코르크, 원목 등 자연소재 가구들로 꾸며진 침실이
는 고객이 많았지만
살 같은 침대 구성품과 침대와 함께 배치하는 서랍장, 협탁을 전
싱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높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다. 특이한 점은 침대 가로 길이가 180㎝나 되는 것. 이는 어린 자
실제 이용해보면 만족
시했다. 침실 가구를 강화하고 있는 이케아의 전략을 엿볼 수 있
할지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녀와 함께 한 침대에서 취침하는 한국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즉
도가 높습니다. 판매
는 대목이다.
신도림점은 5개의 룸셋(쇼룸)과 1대1 맞춤 상담
이 방의 주인은 아이와 함께 지내는 부부로, 화장대 옆에 아동용
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화장대도 배치했다. 침실 뒤에 동일한 콘셉트의 욕실까지 제안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어떻게 구성
등 신도림역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는데 이는 천호점에는 없던 구성이다.
하는 것이 좋을지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
30~40대 고객층인데, 최근에는 중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다. 신도
습니다. 전체적인 조합을 보여주면서 단품별로 여
림점 전혜영 매니저는 “주중에는 7~8명, 주말에는 15명 정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닝존 위주로 구성돼 있다. 룸셋에는 침대, 옷장, 소파 같은 대형 가구뿐 아니 라 시계, 스탠드 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전시하고 있 으나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은 없기 때
‘기능’을 주제로 꾸며진 두 번째 방은 동일한 침실이지만 20~30대 1인 가구를 겨냥해 옷장, 수납장 같은 모듈수납 시스
문에 판매 진열대나 별도의 재고 보관을 위한 후방
템을 제안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모듈수납 시스템은 공간에 맞
은 마련돼 있지 않다. 대신 단품 구입을 원하는 고
춰 수납장의 높이,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객들을 위해 온라인 주문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62
만들어진 싱크대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신도림
하고 침실과 분리된 별도의 드레스룸을 구성했다.
5
이케아에서 시작하는 집 꾸미기
꾸며져 있다. 이 중 디자인 방은 이름처럼 감각적인
40대 부부를 겨냥한 ‘디자인’과 ‘품질’ 방은 각각 침실과 거실로
R E TA I L M A G A Z I N E
현재 신도림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영등포구와 구로구
러 개의 선택지를 제시하면 보다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가구는 바로 구입으로 연결되는 상품이 아니지만 상담에 만족해 재방문하거나 지인을 소 개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기존에 이케아 매장을 이용해본 경험 이 있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고객들 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각화하는 이케아는 플래닝스튜디 오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포맷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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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퍼니싱전문점
2
3
6
7
4
이케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1 가족 구성원, 공간, 이케아 가치를 결합해 5개의 룸셋을 구성했다. 2 침대 옆 협탁에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 조명 조절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같은 스마트 기기도 전시하고 있다. 3 20~30대 1인 가구를 겨냥한 ‘기능’ 방은 옷장, 수납장 같은 모듈수납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4 숙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을 반영해 매트리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5 공간 일부분은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는 플래닝존으로 구성돼 있다. 6 단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7 플래닝존 주변에 옷장 도어, 프레임을 종류별로 전시해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을 보여주는 한편, 부부만의 숙면 기능에
점에서는 다양한 상황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인테리어 팁
충실하고자 침대와 고급 소재의 침구, 커튼을 제안
을 얻을 수 있다.
5개 룸셋의 콘셉트는 1인 가구, 자녀와 함께 지내는 부부, 40대
거실과 주방으로 연출된 품질 방은 사용기간 10년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 통해 제품 구입
을 보증하는 ‘10년 보증 제품’ 가죽 소파와 완충장
룸셋을 둘러보며 영감을 얻었다면 다음은 자신의 공간에 맞게 가
치 경첩이 장착된 수납장, 리사이클 소재의 문으로
구를 선택한 뒤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홈퍼니싱 컨설 턴트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신도림점은 총 12명의 컨설턴트 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콘셉트와 플래닝스
MINI INTERVIEW
튜디오를 통해 소개할 이케아 제품군 특징, 플래닝 서비스, 시장 동향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매장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서
경험해보면 서비스에 만족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 | 전혜영 매니저
사전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실측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1층에 이케
부부, 미자립 20대 같은 고객 유형과 침실, 거실, 주방, 욕실 같은
아플래닝스튜디오 신도림점이 개점했다. 코로나19
공간, 그리고 이케아가 추구하는 5개의 가치(지속가능성, 품질,
와중에도 4개월 만에 동일 포맷으로 2호점을 출점
기능, 디자인, 가격)를 복합적으로 결합해 선정했다. 이는 국내 주
에 대한 고객 반응은
제시하기 위해 별도의 매트리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케아 관계자는 “코로나19
거환경 및 홈퍼니싱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어떠한가요.
숙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
및 사진이 있으면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신도림점은 룸셋에서 보여주지 못한 제품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RM 컨설팅 판매방식
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 꾸미기
예를 들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쇼룸의 주제는 ‘지속가능성’
천호점 때는 낯설어하
으로, 매트리스를 비롯해 토퍼, 기능성 베개, 침대 다리 및 갈빗
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홈퍼니
으로, 대나무, 코르크, 원목 등 자연소재 가구들로 꾸며진 침실이
는 고객이 많았지만
살 같은 침대 구성품과 침대와 함께 배치하는 서랍장, 협탁을 전
싱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높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다. 특이한 점은 침대 가로 길이가 180㎝나 되는 것. 이는 어린 자
실제 이용해보면 만족
시했다. 침실 가구를 강화하고 있는 이케아의 전략을 엿볼 수 있
할지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녀와 함께 한 침대에서 취침하는 한국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즉
도가 높습니다. 판매
는 대목이다.
신도림점은 5개의 룸셋(쇼룸)과 1대1 맞춤 상담
이 방의 주인은 아이와 함께 지내는 부부로, 화장대 옆에 아동용
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화장대도 배치했다. 침실 뒤에 동일한 콘셉트의 욕실까지 제안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어떻게 구성
등 신도림역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는데 이는 천호점에는 없던 구성이다.
하는 것이 좋을지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
30~40대 고객층인데, 최근에는 중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다. 신도
습니다. 전체적인 조합을 보여주면서 단품별로 여
림점 전혜영 매니저는 “주중에는 7~8명, 주말에는 15명 정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닝존 위주로 구성돼 있다. 룸셋에는 침대, 옷장, 소파 같은 대형 가구뿐 아니 라 시계, 스탠드 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전시하고 있 으나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은 없기 때
‘기능’을 주제로 꾸며진 두 번째 방은 동일한 침실이지만 20~30대 1인 가구를 겨냥해 옷장, 수납장 같은 모듈수납 시스
문에 판매 진열대나 별도의 재고 보관을 위한 후방
템을 제안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모듈수납 시스템은 공간에 맞
은 마련돼 있지 않다. 대신 단품 구입을 원하는 고
춰 수납장의 높이,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객들을 위해 온라인 주문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62
만들어진 싱크대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신도림
하고 침실과 분리된 별도의 드레스룸을 구성했다.
5
이케아에서 시작하는 집 꾸미기
꾸며져 있다. 이 중 디자인 방은 이름처럼 감각적인
40대 부부를 겨냥한 ‘디자인’과 ‘품질’ 방은 각각 침실과 거실로
R E TA I L M A G A Z I N E
현재 신도림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영등포구와 구로구
러 개의 선택지를 제시하면 보다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가구는 바로 구입으로 연결되는 상품이 아니지만 상담에 만족해 재방문하거나 지인을 소 개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기존에 이케아 매장을 이용해본 경험 이 있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고객들 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각화하는 이케아는 플래닝스튜디 오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포맷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2020 OCTOBER
63
SPECIAL REPORT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팬데믹 시대 대응하려면 패밀리형 식품 보완해야
가정 내 식생활 지지할 수 있는 상품 다양화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집에서 식사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코로나19 확대에 의해 정부의 외출 자제 요청이 이어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 소매업계 각사는 1~2인 식사
면서 식품 소매업계는 소비자의 가정 내 식생활을 지지
대응에 너무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상품구색
할 수 있는 매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선에 나서야 한다.
업체가 노동력 유지, 감염 방지를 위한 위생관리 등 운영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들의 생활을 지지해온 식품 소매업계도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식품 소매업계를 둘러싼 환경과 소비자 니즈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어떤 대응법을 실천해야 할지 알아본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중심으로 전략을 정비하고 있으며, 상품 관련해서는 품
가족형 매장에 충실한 미국 소매 매장
절에 의한 결품, 집하 어려움 등만 논의되는 경우가 많
미국 유통업계는 고객 수요를 이끌기 위해 어떤 상품전
다. 그러나 지금은 팬데믹 상황에 의해 변화한 소비자의
략을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미국에서는 ‘가족형 매
식생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관련 강점을 보
장’이 식품 소매업계의 주요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가족
완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을 위한 매장, 즉 내점률과 객단가를 최대한 높일 수 있
최근 슈퍼마켓 업태는 소비자 근거리 생활권 내 위치
는 매장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략 중
한 편의점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1~2인 가구 증
하나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식품을
가, 젊은층 니즈 공략을 위해 소포장, 소용량 식품에 집
확대 전개하고 있다.
중해왔다. 그러면서 자연히 다인 가족의 식생활 관련 상 품과 제안에 부족한 부분이 생기게 됐다.
64
코로나19 여파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화, 장기화
가 예상되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재택근무는 업무방식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상 초유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개혁의 일환으로 주목 받으며 IT업계 등 일부 기업에서
소비자 생활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나 시간차
는 먼저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다. 식품 배달도 온라인 식
근무가 확대되고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의식적으로 피하
품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 기업별로 관련 인프라 확충에
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또한 식료품 쇼핑을 주 1~2회로
집중하는 등 이미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었다. 즉 코로나
줄이고, 외식보다 포장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여파로 완전히 새로운 니즈와 소비 트렌드가 생겨난 것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은 아니며, 이전부터 확대 조짐을 보이던 부분들이 급격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새로운 생활 방식이 코로
히 증가한 경우도 많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큰 위화감이
나 쇼크가 종식된 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나 벽을 느끼지 못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다. 변화 양상 중 일부는 코로나 이전부터 변화 및 확대
받아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예를 들어 미국 월마트는 토마토소스를 PB제품만 35SKU 이상 구색한다. NB상품까지 더하면 품목 수는
실제로 간편식, 냉동식품 코너에 1~2인용 소용량 상
대폭 증가한다.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토마토
품이 증가했다. 신선식품 부문에서도 다인 가족을 위한
소스는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기본적인 식재료 중 하나
상품은 가족모임 등 특별한 행사날을 겨냥한 상품이나
다. 월마트의 토마토소스는 유기농 또는 식물성 원료만
주방에서 오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하는 상품이 주가
사용했거나 커팅형, 페이스트 등 가공 형태의 변화, 맛을
1
2
1 최근 일본 식품 소매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한 소비 패턴에 주목하며 가정 내 식생활 지지할 수 있는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2 월마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토마토 소스의 구색을 대폭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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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팬데믹 시대 대응하려면 패밀리형 식품 보완해야
가정 내 식생활 지지할 수 있는 상품 다양화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집에서 식사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코로나19 확대에 의해 정부의 외출 자제 요청이 이어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 소매업계 각사는 1~2인 식사
면서 식품 소매업계는 소비자의 가정 내 식생활을 지지
대응에 너무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상품구색
할 수 있는 매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선에 나서야 한다.
업체가 노동력 유지, 감염 방지를 위한 위생관리 등 운영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들의 생활을 지지해온 식품 소매업계도 비즈니스 모델을 변혁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식품 소매업계를 둘러싼 환경과 소비자 니즈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어떤 대응법을 실천해야 할지 알아본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중심으로 전략을 정비하고 있으며, 상품 관련해서는 품
가족형 매장에 충실한 미국 소매 매장
절에 의한 결품, 집하 어려움 등만 논의되는 경우가 많
미국 유통업계는 고객 수요를 이끌기 위해 어떤 상품전
다. 그러나 지금은 팬데믹 상황에 의해 변화한 소비자의
략을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미국에서는 ‘가족형 매
식생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관련 강점을 보
장’이 식품 소매업계의 주요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가족
완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을 위한 매장, 즉 내점률과 객단가를 최대한 높일 수 있
최근 슈퍼마켓 업태는 소비자 근거리 생활권 내 위치
는 매장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략 중
한 편의점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1~2인 가구 증
하나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식품을
가, 젊은층 니즈 공략을 위해 소포장, 소용량 식품에 집
확대 전개하고 있다.
중해왔다. 그러면서 자연히 다인 가족의 식생활 관련 상 품과 제안에 부족한 부분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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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화, 장기화
가 예상되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재택근무는 업무방식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상 초유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개혁의 일환으로 주목 받으며 IT업계 등 일부 기업에서
소비자 생활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나 시간차
는 먼저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다. 식품 배달도 온라인 식
근무가 확대되고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의식적으로 피하
품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 기업별로 관련 인프라 확충에
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또한 식료품 쇼핑을 주 1~2회로
집중하는 등 이미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었다. 즉 코로나
줄이고, 외식보다 포장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여파로 완전히 새로운 니즈와 소비 트렌드가 생겨난 것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은 아니며, 이전부터 확대 조짐을 보이던 부분들이 급격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새로운 생활 방식이 코로
히 증가한 경우도 많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큰 위화감이
나 쇼크가 종식된 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나 벽을 느끼지 못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다. 변화 양상 중 일부는 코로나 이전부터 변화 및 확대
받아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예를 들어 미국 월마트는 토마토소스를 PB제품만 35SKU 이상 구색한다. NB상품까지 더하면 품목 수는
실제로 간편식, 냉동식품 코너에 1~2인용 소용량 상
대폭 증가한다.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토마토
품이 증가했다. 신선식품 부문에서도 다인 가족을 위한
소스는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기본적인 식재료 중 하나
상품은 가족모임 등 특별한 행사날을 겨냥한 상품이나
다. 월마트의 토마토소스는 유기농 또는 식물성 원료만
주방에서 오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하는 상품이 주가
사용했거나 커팅형, 페이스트 등 가공 형태의 변화, 맛을
1
2
1 최근 일본 식품 소매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한 소비 패턴에 주목하며 가정 내 식생활 지지할 수 있는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2 월마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토마토 소스의 구색을 대폭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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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화로 인해 간편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그러 나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 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공략해 음식점들 역시 포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매업계 간편식 수요 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식품 소매업계는 향후 어떤 성장 전략을 취해야 할지 살펴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 같은 고객니즈 변화에 의해 소 매업계의 간편식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일 본델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간편식 시 장이 전체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자의 변화한 생활 패턴에 맞춰 음식점들도 포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본 소매업계의 간편식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델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5월까지 일본 슈퍼마켓
1
2
1 크로거는 경쟁 매장에 없는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빵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빵 반죽을 급속 냉동한 냉동생지를 PB상품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2 일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간편식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파우치형 간편식만 높은 매출 신장세를 달성했다. 편의성과 오랜 기간 보관 가능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소비자의 지지를 받았다.
능한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니즈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합슈퍼
가 증가하면서 오랜 기간 비축할 수 없는 조리식품 역시
역시 10% 감소하며 고전했다. 중식 시장을 견인해온 편
구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점도 재택근무 영향 등으로 출근하는 소비자가 급감한
또한 감염에 대한 우려도 원인이 됐다. 소매업계에서
도심부 입지 매장의 매출이 감소했고, 간편식 매출도 전
는 대다수 조리식품을 벌크 형태로 진열하고 고객이 원
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특히 관광지 입지의 편의점
하는 중량만큼 담아 판매해왔다. 이는 매장을 찾는 고객
경우 주말 기준 40%까지 감소한 사례가 나타났다. 이외
에게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판
에 백화점이나 간편식 전문점의 간편식 관련 매출 역시
촉 효과를 높이는 데 활용돼 왔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이
동일하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같은 진열이 어려워진 것이다.
내기 위해 첨가한 소금 양, 사용 향신료, 칠리나 허브 사
기다리면 해동과 함께 2차 발효 과정이 진행되며 이후에
용 여부 등 고객별 기호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오븐에 넣어 굽기만 하면 빵이 완성된다. 간편한 조리 방
다만 일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간편식 매출이 떨어지
일본델리협회는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하며 중복되는 단품이 없다. 고객
법으로 주방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고 아이와 함께 해도
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파우치형 간편식은 120% 정도 매
제품의 맛과 영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
은 상황별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부담 없이 모든 과정을 쉽게 끝낼 수 있다. 발효 시간이
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그대로 전자레인
쟁 업태로 F&B전문점이 떠오르는 만큼 이들의 고품질
또한 소스류 맞은편 매대에는 수많은 파스타 면이 연관
나 오븐 작동 방법에 변화를 주거나 원하는 부재료를 첨
지에 조리하는 HMR 상품으로 편의성과 오랜 기간 보관
상품에 뒤처지지 않도록 상품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해
진열돼 있어 이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같은 소스로도 매
가하는 등 응용법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능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소비자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야 한다는 것이다. 식품 소매업계의 간편식도 최근 성장,
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특히 가정 식탁에 빈
이런 상품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느라 지루한 시간을
나타났다.
진화하고 있지만 외식업계와 같은 영역에서 경쟁해야 하
번하게 오르는 식재료는 다품목 구색을 추구해 상품개발
보내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을 이어가고 매장 역시 넓게 할애하고 있다.
수 있다.
그렇다면 간편식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
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 맛, 가격 모든 부분을 다시 살펴
까. 일본 간편식 시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 고령화 사회
보고 단골고객이 생길 만큼 강력한 상품력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슈퍼마켓 크로거의 냉
최근 국내에서 냉동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구워
등에 의해 증가해왔다. 매일 요리하는 게 어려운 소비자
동식품 매장을 들 수 있다. 크로거는 경쟁 매장에 없는
내는 ‘크로플’이 인기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수요를 공략해 시장 확대를 이뤄왔는데, 최근 많은 사람
국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의 배달 서비스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빵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
이처럼 편리하면서도 재미를 더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고
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남는 시간에 직접 요리를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간편식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코
히 빵 반죽을 급속 냉동한 냉동생지를 PB상품으로 판매
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경우가 많아졌다. 간편식의 특장점인 속도와 편의성의
로나19 쇼크를 거쳐 보다 고차원적으로 변해갈 확률이
가치가 과거 대비 감소한 것이다.
크다. 기존에도 ‘고객의 내점 동기를 창출하는 상품개발’
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거에서 판매하는 냉동생지는
66
업태의 전체 실적은 호조세인 반면 간편식 부문 매출은
경단, 블록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포장지에서
고객 불안 잠재우는 HMR 확대해야
생지를 분리해 베이킹 시트 위에 나열한 후 일정시간을
인구 수 감소와 일하는 여성 증가 등 다양한 사회 환경 변
R E TA I L M A G A Z I N E
더불어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쇼 핑 빈도를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줬다. 가
2020 OCTOBER
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7
SPECIAL REPORT
코로나 시대, 식품 소매업계 변화 방향
화로 인해 간편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그러 나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 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공략해 음식점들 역시 포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매업계 간편식 수요 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식품 소매업계는 향후 어떤 성장 전략을 취해야 할지 살펴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 같은 고객니즈 변화에 의해 소 매업계의 간편식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일 본델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간편식 시 장이 전체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자의 변화한 생활 패턴에 맞춰 음식점들도 포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본 소매업계의 간편식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델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5월까지 일본 슈퍼마켓
1
2
1 크로거는 경쟁 매장에 없는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빵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빵 반죽을 급속 냉동한 냉동생지를 PB상품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2 일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간편식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파우치형 간편식만 높은 매출 신장세를 달성했다. 편의성과 오랜 기간 보관 가능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소비자의 지지를 받았다.
능한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니즈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합슈퍼
가 증가하면서 오랜 기간 비축할 수 없는 조리식품 역시
역시 10% 감소하며 고전했다. 중식 시장을 견인해온 편
구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점도 재택근무 영향 등으로 출근하는 소비자가 급감한
또한 감염에 대한 우려도 원인이 됐다. 소매업계에서
도심부 입지 매장의 매출이 감소했고, 간편식 매출도 전
는 대다수 조리식품을 벌크 형태로 진열하고 고객이 원
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특히 관광지 입지의 편의점
하는 중량만큼 담아 판매해왔다. 이는 매장을 찾는 고객
경우 주말 기준 40%까지 감소한 사례가 나타났다. 이외
에게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판
에 백화점이나 간편식 전문점의 간편식 관련 매출 역시
촉 효과를 높이는 데 활용돼 왔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이
동일하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같은 진열이 어려워진 것이다.
내기 위해 첨가한 소금 양, 사용 향신료, 칠리나 허브 사
기다리면 해동과 함께 2차 발효 과정이 진행되며 이후에
용 여부 등 고객별 기호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오븐에 넣어 굽기만 하면 빵이 완성된다. 간편한 조리 방
다만 일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간편식 매출이 떨어지
일본델리협회는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하며 중복되는 단품이 없다. 고객
법으로 주방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고 아이와 함께 해도
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파우치형 간편식은 120% 정도 매
제품의 맛과 영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
은 상황별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부담 없이 모든 과정을 쉽게 끝낼 수 있다. 발효 시간이
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그대로 전자레인
쟁 업태로 F&B전문점이 떠오르는 만큼 이들의 고품질
또한 소스류 맞은편 매대에는 수많은 파스타 면이 연관
나 오븐 작동 방법에 변화를 주거나 원하는 부재료를 첨
지에 조리하는 HMR 상품으로 편의성과 오랜 기간 보관
상품에 뒤처지지 않도록 상품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해
진열돼 있어 이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같은 소스로도 매
가하는 등 응용법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능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소비자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야 한다는 것이다. 식품 소매업계의 간편식도 최근 성장,
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특히 가정 식탁에 빈
이런 상품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느라 지루한 시간을
나타났다.
진화하고 있지만 외식업계와 같은 영역에서 경쟁해야 하
번하게 오르는 식재료는 다품목 구색을 추구해 상품개발
보내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을 이어가고 매장 역시 넓게 할애하고 있다.
수 있다.
그렇다면 간편식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
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 맛, 가격 모든 부분을 다시 살펴
까. 일본 간편식 시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 고령화 사회
보고 단골고객이 생길 만큼 강력한 상품력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슈퍼마켓 크로거의 냉
최근 국내에서 냉동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구워
등에 의해 증가해왔다. 매일 요리하는 게 어려운 소비자
동식품 매장을 들 수 있다. 크로거는 경쟁 매장에 없는
내는 ‘크로플’이 인기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수요를 공략해 시장 확대를 이뤄왔는데, 최근 많은 사람
국내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의 배달 서비스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빵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
이처럼 편리하면서도 재미를 더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고
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남는 시간에 직접 요리를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간편식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코
히 빵 반죽을 급속 냉동한 냉동생지를 PB상품으로 판매
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경우가 많아졌다. 간편식의 특장점인 속도와 편의성의
로나19 쇼크를 거쳐 보다 고차원적으로 변해갈 확률이
가치가 과거 대비 감소한 것이다.
크다. 기존에도 ‘고객의 내점 동기를 창출하는 상품개발’
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거에서 판매하는 냉동생지는
66
업태의 전체 실적은 호조세인 반면 간편식 부문 매출은
경단, 블록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포장지에서
고객 불안 잠재우는 HMR 확대해야
생지를 분리해 베이킹 시트 위에 나열한 후 일정시간을
인구 수 감소와 일하는 여성 증가 등 다양한 사회 환경 변
R E TA I L M A G A Z I N E
더불어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쇼 핑 빈도를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줬다. 가
2020 OCTOBER
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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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2 0 2 0 유 통 트렌 드
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소비재 기업들의 전형적인 밸류체인 흐름은 지금까지 일방
도표 1 일방향 파이프와 플랫폼 방식의 가치 창출 비교
향으로 이뤄져 파이프(pipe)로 불렸으며, 기업들은 이렇게 파이프로 전달되는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해왔다. •업스트림에서 창출, 다운스트림으로 소비되는 가치, 일방향적 흐름
그러나 플랫폼 사용자들은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소
커머스의 미래, 플랫폼이 주도한다
비를 한다. 세계 50대 기업 중 알리바바, 아마존, 텐센트,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상호 경쟁을 통해 성장을
파이프 방식 (과거)
•제품 및 서비스 중점
가치 창출
생산자
거듭하고 있으며, 플랫폼 도입의 제 1물결은 유통과 미디
•파이프(일방향 밸류체인) 통한 소비자 대상 효율적 가치 전달
소비자
어 산업에서 출발했다. 여행과 모빌리티 산업이 그 뒤를 이어 플랫폼 도입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 및 소비재 기업 들은 5∼6년 전부터 플랫폼 도입을 확산하기 시작해 향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가치 창출 및 소비 구현
플랫폼 방식 (현재 및 미래)
플랫폼 사업자들의 ‘초빈도 접촉’ 전략
가치 창출
•소비자 중심적이며, 양방향 흐름 통한 여러 이해 관계자 니즈 해결 가능
가치 창출
유저
플랫폼
유저
•효율적 운영 및 사용을 통한 폭발적인 가치 창출 가능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의 맞춤화된 니즈 가치 제공에 대한
플랫폼은 단순히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개체가 아니다. 다양한 가치 창출자들을 연결시키며, 상호 간 연결 자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대부분 가치가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전통적인 일방향 밸류체인 방식 대비 적은 자산이 요구되며, 동시에 폭발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요구는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언제 어떠한 형태로 다가올지 모르는 차세대 플랫폼(next platform) 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플랫폼 사업은 공급사를 다양화하며 데이터 활용능력
를 통해 E2E(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을 증대시켜, 기존 유통·소비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
통한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이제 아마존을 뛰
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동시에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새로
어넘는 위치에 이르렀다.
운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 는 더욱 극대화된다. 특히 플랫폼은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consumer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이키 경우 플랫폼 시대 도래 이전에는 전통적인 일방 향 파이프 방식을 통해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과거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시대
기업들이 흔히 강조하는 성장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흐름에 뒤처지지 않았다.
잡기 위해 현 시대에서는 앞서 언급한 ‘소비자 제공 서비스
나이키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개인 목표를 설정,
범위’와 ‘소비자 접촉 빈도’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공략해야
engagement)’와 ‘소비자 접촉 빈도(consumer frequency)’ 관점에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표 4>의 플랫폼 모델 영역을 보면 아마존 경우 ‘불륨 극대화(hyper-frequency)’ 영역 장악을 위해 공격
도표 2 나이키플러스 커뮤니티 이용객 증대 추이 201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적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왔다. 과거 아마존은 단순 전 글 신엽 AT커니 상무
확장세
+47%
자상거래 공간으로서 소비자들이 일주일에 평균 1∼2번 정도 방문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지금은 아마존 프 라임과 알렉사 등 다양한 플랫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일 접촉 빈도수가 50회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리바바 경우 자사의 풀 에코시스템(full ecosystem)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와 결제 시스템, 신유통에 이르기까 지 ‘초빈도 접촉 전략’을 시행하고, 그들이 보유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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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론칭
2006
2009
2012
2020 OCTOBER
20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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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소비재 기업들의 전형적인 밸류체인 흐름은 지금까지 일방
도표 1 일방향 파이프와 플랫폼 방식의 가치 창출 비교
향으로 이뤄져 파이프(pipe)로 불렸으며, 기업들은 이렇게 파이프로 전달되는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해왔다. •업스트림에서 창출, 다운스트림으로 소비되는 가치, 일방향적 흐름
그러나 플랫폼 사용자들은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소
커머스의 미래, 플랫폼이 주도한다
비를 한다. 세계 50대 기업 중 알리바바, 아마존, 텐센트,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상호 경쟁을 통해 성장을
파이프 방식 (과거)
•제품 및 서비스 중점
가치 창출
생산자
거듭하고 있으며, 플랫폼 도입의 제 1물결은 유통과 미디
•파이프(일방향 밸류체인) 통한 소비자 대상 효율적 가치 전달
소비자
어 산업에서 출발했다. 여행과 모빌리티 산업이 그 뒤를 이어 플랫폼 도입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 및 소비재 기업 들은 5∼6년 전부터 플랫폼 도입을 확산하기 시작해 향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가치 창출 및 소비 구현
플랫폼 방식 (현재 및 미래)
플랫폼 사업자들의 ‘초빈도 접촉’ 전략
가치 창출
•소비자 중심적이며, 양방향 흐름 통한 여러 이해 관계자 니즈 해결 가능
가치 창출
유저
플랫폼
유저
•효율적 운영 및 사용을 통한 폭발적인 가치 창출 가능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의 맞춤화된 니즈 가치 제공에 대한
플랫폼은 단순히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개체가 아니다. 다양한 가치 창출자들을 연결시키며, 상호 간 연결 자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대부분 가치가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전통적인 일방향 밸류체인 방식 대비 적은 자산이 요구되며, 동시에 폭발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요구는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언제 어떠한 형태로 다가올지 모르는 차세대 플랫폼(next platform) 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플랫폼 사업은 공급사를 다양화하며 데이터 활용능력
를 통해 E2E(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을 증대시켜, 기존 유통·소비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
통한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이제 아마존을 뛰
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동시에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새로
어넘는 위치에 이르렀다.
운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 는 더욱 극대화된다. 특히 플랫폼은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consumer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이키 경우 플랫폼 시대 도래 이전에는 전통적인 일방 향 파이프 방식을 통해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과거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시대
기업들이 흔히 강조하는 성장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흐름에 뒤처지지 않았다.
잡기 위해 현 시대에서는 앞서 언급한 ‘소비자 제공 서비스
나이키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개인 목표를 설정,
범위’와 ‘소비자 접촉 빈도’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공략해야
engagement)’와 ‘소비자 접촉 빈도(consumer frequency)’ 관점에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표 4>의 플랫폼 모델 영역을 보면 아마존 경우 ‘불륨 극대화(hyper-frequency)’ 영역 장악을 위해 공격
도표 2 나이키플러스 커뮤니티 이용객 증대 추이 201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적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왔다. 과거 아마존은 단순 전 글 신엽 AT커니 상무
확장세
+47%
자상거래 공간으로서 소비자들이 일주일에 평균 1∼2번 정도 방문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지금은 아마존 프 라임과 알렉사 등 다양한 플랫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일 접촉 빈도수가 50회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리바바 경우 자사의 풀 에코시스템(full ecosystem)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와 결제 시스템, 신유통에 이르기까 지 ‘초빈도 접촉 전략’을 시행하고, 그들이 보유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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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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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도표 3 플랫폼 확산 물결
도표 4 플랫폼 모델 영역 제 2물결 :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 (10~20년)
제 3물결 : 유통 및 소비재 산업 (5년 전부터~현재 진행)
제공 서비스 범위
제 1물결 : 미디어, 콘텐츠 산업 (15~20년)
수익 극대화 콘셉트 (hyper-engagement to grow margin)
엔드투엔드 경험 및 서비스 극대화 (E2E experience and service)
온-오프 상품ㆍ서비스 제공 (on-off product or service)
불륨 극대화 (hyper-frequency to grow volume)
소비자 접촉 빈도
운동 활동을 관리하고 서로 경쟁하는 등 소비자들이 교류
플랫폼 시대의 성공 방정식은?
할 수 있는 나이키플러스(Nike+) 플랫폼을 만들었다. 즉
AT커니의 최근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유통 및 소
나이키플러스를 통해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engage-
비재 기업 CEO들은 플랫폼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
ment)를 강화한 동시에 소비자 접촉 빈도(frequency)를
다. 그러나 어떻게 도입 및 적용해야 할지는 아직 명확하
성공적으로 증대시킨 것이다.
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포라는 뷰티 인사이더(Beauty Insider), 중국 KFC는 맞춤형 편의 제공 플랫폼을 활용해 시대
예상된다.
2
1 나이키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나이키플러스’를 만들었다. 2 세포라는 로열티 프로그램 ‘뷰티 인사이더’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70
영양식 플랫폼 | 소비자와 생산자, 영양사 등을 포함한 전체 푸 드 에코시스템의 연결 플랫폼
계별 접근이 중요하다. 플랫폼은 사업 분야나 밸류 체인상 영역, 그리고 기업들 • 과거 전통적인 일방향 파이프 방식의 사고 틀에서 탈피 •기 업이 속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진정한 ‘업의 본질’
퍼스널 디자이너 플랫폼 | 매 순간 꾸미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스타일리스트 연결 플랫폼
의 준비 여부와 무관하게 향후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운영 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며, 이는 기업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소 비자 니즈 이해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재 비즈니 스 분야를 넘어 진정한 고객 유대감과 신뢰 형성
펫 건강 플랫폼 | 반려동물 주인과 다양한 펫 관련용품·서비 스의 연결 플랫폼
•소 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 여부와 정도에 대한 신속한 평가
성공적인 플랫폼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
이 무엇인지 명확한 이해 요구
1
협업 추진
를 위해 시범 플랫폼 모델 론칭, 운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는 향 후 5년간 다음과 같은 형태의 플랫폼이 부상할 것으로
•플 랫폼 구현을 위한 필요 요소 조합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플랫폼은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와 ‘소비자 접촉 빈도’ 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솔루션이다. 따라서 맞춤형 타깃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수립한다면,
•소 비자 니즈 관점에서 플랫폼 지향점 수립 •플 랫폼의 상세 제공 가치 및 에코시스템 형성을 위해 필요 한 비즈니스 파트너 정의
자금력과 브랜드력,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규모 유통·소비재 기업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 회로 작용할 것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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❿ 플랫폼 시대의 도래
도표 3 플랫폼 확산 물결
도표 4 플랫폼 모델 영역 제 2물결 :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 (10~20년)
제 3물결 : 유통 및 소비재 산업 (5년 전부터~현재 진행)
제공 서비스 범위
제 1물결 : 미디어, 콘텐츠 산업 (15~20년)
수익 극대화 콘셉트 (hyper-engagement to grow margin)
엔드투엔드 경험 및 서비스 극대화 (E2E experience and service)
온-오프 상품ㆍ서비스 제공 (on-off product or service)
불륨 극대화 (hyper-frequency to grow volume)
소비자 접촉 빈도
운동 활동을 관리하고 서로 경쟁하는 등 소비자들이 교류
플랫폼 시대의 성공 방정식은?
할 수 있는 나이키플러스(Nike+) 플랫폼을 만들었다. 즉
AT커니의 최근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유통 및 소
나이키플러스를 통해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engage-
비재 기업 CEO들은 플랫폼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
ment)를 강화한 동시에 소비자 접촉 빈도(frequency)를
다. 그러나 어떻게 도입 및 적용해야 할지는 아직 명확하
성공적으로 증대시킨 것이다.
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포라는 뷰티 인사이더(Beauty Insider), 중국 KFC는 맞춤형 편의 제공 플랫폼을 활용해 시대
예상된다.
2
1 나이키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나이키플러스’를 만들었다. 2 세포라는 로열티 프로그램 ‘뷰티 인사이더’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70
영양식 플랫폼 | 소비자와 생산자, 영양사 등을 포함한 전체 푸 드 에코시스템의 연결 플랫폼
계별 접근이 중요하다. 플랫폼은 사업 분야나 밸류 체인상 영역, 그리고 기업들 • 과거 전통적인 일방향 파이프 방식의 사고 틀에서 탈피 •기 업이 속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진정한 ‘업의 본질’
퍼스널 디자이너 플랫폼 | 매 순간 꾸미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스타일리스트 연결 플랫폼
의 준비 여부와 무관하게 향후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운영 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며, 이는 기업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소 비자 니즈 이해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재 비즈니 스 분야를 넘어 진정한 고객 유대감과 신뢰 형성
펫 건강 플랫폼 | 반려동물 주인과 다양한 펫 관련용품·서비 스의 연결 플랫폼
•소 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 여부와 정도에 대한 신속한 평가
성공적인 플랫폼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
이 무엇인지 명확한 이해 요구
1
협업 추진
를 위해 시범 플랫폼 모델 론칭, 운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는 향 후 5년간 다음과 같은 형태의 플랫폼이 부상할 것으로
•플 랫폼 구현을 위한 필요 요소 조합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플랫폼은 ‘소비자 제공 서비스 범위’와 ‘소비자 접촉 빈도’ 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솔루션이다. 따라서 맞춤형 타깃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전략을 수립한다면,
•소 비자 니즈 관점에서 플랫폼 지향점 수립 •플 랫폼의 상세 제공 가치 및 에코시스템 형성을 위해 필요 한 비즈니스 파트너 정의
자금력과 브랜드력,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규모 유통·소비재 기업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 회로 작용할 것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71
BIZ INSIGHT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1인 1유통 시대의 생존 전략,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라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제조업체 간 명암이
코스트코가 있다. 월마트는 수년간 이어온 이커머스 투자
락인(lock-in) 된다. 모든 고객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 멤
뚜렷이 나뉘고 있다. 길어지는 실내 생활에 이커머스와 근
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코로나19 여파로 사재기
버십 제도와 4천여 개로 제한된 구색, 특정 카드로만 결제
거리 상권 채널 선택이 소비자에게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가 성행하면서 생필품 수요 증가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가 가능한 형태도 이를 돕고 있다.
이로 인해 업태 간 양극화도 심화됐다. 온라인 플랫폼과
그런데 코스트코는 특별히 변한 것이 없다. 코로나 재확산
한편 패션·스포츠 업종은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받
가공식품 업체는 반사이익을 얻은 반면, 오프라인 매장과
기에도 붐비는 사람들로 주차는 불편하고 매장 동선도 여
았다.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가 2020년 상반기 기준 두
패션·레저 업종은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전히 쇼핑하기 어렵다. 최근 이커머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및 내년에는
하지만 온라인쇼핑 앱은 투박하고 결제 과정도 느리다. 심
더욱 암울할 전망이다.
미국의 투자회사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서 만든 ‘아 마존 공포 종목 지수’라는 자료가 있다. 아마존이 온라인
지난해 중국에 처음 문을 연 코스트코 상하이 1호점은
어 나이키는 지난해 아마존 판매를 철수했다. 그리고 가
기업들의 주가 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현재의 ‘코로나
코로나와 미중 무역 분쟁과 상관없이 급성장하고 있고, 곧
품 및 가격관리를 이유로 자사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공포 종목 지수’라고 이름을 바꿔도 무방할 정도로 관련
2호점도 출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의 인기 비결은 한결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매
전통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다. 바로 ‘극강의 가성비’다. 즉 다른 모든 편리함을 포기
출이 75% 성장했다. 이미 나이키 총 매출의 30% 이상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창출되고 있다.
다. 위축된 소비환경과 제약된 공급 및 유통 환경 속에
장보기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과잉 피로
나이키 성장의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독보적인 상
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생존을 넘어 2차 성장을 달성
도가 증가하고, 결국 핵심 가치 하나를 제공하는 곳으로
품력에 있다. 경쟁사들이 더 많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량
하는 사례를 목격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의 가치(one value)’에 집중한
도표 1 대형마트 쇼핑 결정 요인 변화 양상
것이다. 2017
가성비·상품력으로 지속 성장 중인 코스트코, 나이키
2019
8.5
가격 대비 가치
7.4
원스톱 쇼핑 가능
8.4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7.1
좋은 품질의 신선식품
6.2
가격 대비 가치
6.7
그러나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바쁜 현대인의 시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7.0
고품질 프리미엄 브랜드 구비
5.6
대부분 저렴한 가격
5.8
간을 아껴주는 원스톱 쇼핑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
대부분 저렴한 가격
6.5
다양한 구색
5.5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5.7
편리한 방문
5.5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5.4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5.7
다양한 수산과 축산
4.8
대부분 저렴한 가격
5.2
빠른 신상품 입고
5.2
세우고 구색도 한층 다양해졌다. 모바일 쇼핑앱 역시 더욱
넓은 규모
4.6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5.2
편리한 상품 위치
5.2
사용하기 편해졌다. 효율이 나지 않는 매장은 철수하거나
빠른 신상품 입고
4.4
빠른 신상품 입고
5.0
원하는 제품의 재고 항상 보유
5.0
다양한 구색
4.4
원스톱 쇼핑 가능
4.7
편리한 주차
4.7
즐거운 쇼핑 경험 제공
4.1
품질이 좋은 델리
4.7
다양한 구색
4.7
다(도표 1 참고). 유명 맛집 같은 테넌트 매장과 그로서리 중심으로 대형마트가 재편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대형마트가 빠른 온라인 배송을 내
배송 거점으로 활용한다. 최첨단 유통 기술을 도입해 무인 결제, AR·VR 쇼핑 환경,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옴니채널 매장으로의 진화도 진행하고 있다. 거기에 가격도 최저가 를 내세운다. 시장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유통업체 가 추구해야 하는 소비자 가치는 더욱 많아졌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성장한 대형마트로 월마트와
72
2018
가격 대비 가치
대형마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 대비 가치 있는 상품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기 위해서다.
글 박지혁 전무·닐슨코리아 소매유통 사업부장
그런데 유독 나이키만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
유통 지형을 바꾸면서 악영향을 받게 된 소매업종 54개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업과 브랜드가 있
현대 소비자들은 1인 1유통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수많은 터치 포인트와 구매 과정에 노출돼 있다. 이 같은 선택 과잉 시대에 유통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선택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명확한 포지셔닝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고도화되고 복잡해진 개인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으므로 경쟁사들이 쉽게 제공할 수 없는 하나의 특별한 가치에 중점을 둬 기업 로열티를 구축하는 것이 생존 전략으로 유효할 수 있다.
지어 온라인몰은 상품 수도 많지 않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원스톱 쇼핑’ 중요도 상승 자료 | 닐슨 2020 쇼퍼 트렌드 리포터(2020 Shopper Trend Report), 매장 자산 가치 요인별 중요도
2020 OCTOBER
73
BIZ INSIGHT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1인 1유통 시대의 생존 전략,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라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제조업체 간 명암이
코스트코가 있다. 월마트는 수년간 이어온 이커머스 투자
락인(lock-in) 된다. 모든 고객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 멤
뚜렷이 나뉘고 있다. 길어지는 실내 생활에 이커머스와 근
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코로나19 여파로 사재기
버십 제도와 4천여 개로 제한된 구색, 특정 카드로만 결제
거리 상권 채널 선택이 소비자에게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가 성행하면서 생필품 수요 증가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가 가능한 형태도 이를 돕고 있다.
이로 인해 업태 간 양극화도 심화됐다. 온라인 플랫폼과
그런데 코스트코는 특별히 변한 것이 없다. 코로나 재확산
한편 패션·스포츠 업종은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받
가공식품 업체는 반사이익을 얻은 반면, 오프라인 매장과
기에도 붐비는 사람들로 주차는 불편하고 매장 동선도 여
았다.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가 2020년 상반기 기준 두
패션·레저 업종은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전히 쇼핑하기 어렵다. 최근 이커머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및 내년에는
하지만 온라인쇼핑 앱은 투박하고 결제 과정도 느리다. 심
더욱 암울할 전망이다.
미국의 투자회사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서 만든 ‘아 마존 공포 종목 지수’라는 자료가 있다. 아마존이 온라인
지난해 중국에 처음 문을 연 코스트코 상하이 1호점은
어 나이키는 지난해 아마존 판매를 철수했다. 그리고 가
기업들의 주가 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현재의 ‘코로나
코로나와 미중 무역 분쟁과 상관없이 급성장하고 있고, 곧
품 및 가격관리를 이유로 자사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공포 종목 지수’라고 이름을 바꿔도 무방할 정도로 관련
2호점도 출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의 인기 비결은 한결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매
전통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다. 바로 ‘극강의 가성비’다. 즉 다른 모든 편리함을 포기
출이 75% 성장했다. 이미 나이키 총 매출의 30% 이상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창출되고 있다.
다. 위축된 소비환경과 제약된 공급 및 유통 환경 속에
장보기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과잉 피로
나이키 성장의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독보적인 상
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생존을 넘어 2차 성장을 달성
도가 증가하고, 결국 핵심 가치 하나를 제공하는 곳으로
품력에 있다. 경쟁사들이 더 많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량
하는 사례를 목격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의 가치(one value)’에 집중한
도표 1 대형마트 쇼핑 결정 요인 변화 양상
것이다. 2017
가성비·상품력으로 지속 성장 중인 코스트코, 나이키
2019
8.5
가격 대비 가치
7.4
원스톱 쇼핑 가능
8.4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7.1
좋은 품질의 신선식품
6.2
가격 대비 가치
6.7
그러나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바쁜 현대인의 시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7.0
고품질 프리미엄 브랜드 구비
5.6
대부분 저렴한 가격
5.8
간을 아껴주는 원스톱 쇼핑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
대부분 저렴한 가격
6.5
다양한 구색
5.5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5.7
편리한 방문
5.5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5.4
NB 대체할 수준의 품질 갖춘 PB
5.7
다양한 수산과 축산
4.8
대부분 저렴한 가격
5.2
빠른 신상품 입고
5.2
세우고 구색도 한층 다양해졌다. 모바일 쇼핑앱 역시 더욱
넓은 규모
4.6
좋은 구매 조건과 프로모션
5.2
편리한 상품 위치
5.2
사용하기 편해졌다. 효율이 나지 않는 매장은 철수하거나
빠른 신상품 입고
4.4
빠른 신상품 입고
5.0
원하는 제품의 재고 항상 보유
5.0
다양한 구색
4.4
원스톱 쇼핑 가능
4.7
편리한 주차
4.7
즐거운 쇼핑 경험 제공
4.1
품질이 좋은 델리
4.7
다양한 구색
4.7
다(도표 1 참고). 유명 맛집 같은 테넌트 매장과 그로서리 중심으로 대형마트가 재편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대형마트가 빠른 온라인 배송을 내
배송 거점으로 활용한다. 최첨단 유통 기술을 도입해 무인 결제, AR·VR 쇼핑 환경,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옴니채널 매장으로의 진화도 진행하고 있다. 거기에 가격도 최저가 를 내세운다. 시장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유통업체 가 추구해야 하는 소비자 가치는 더욱 많아졌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성장한 대형마트로 월마트와
72
2018
가격 대비 가치
대형마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 대비 가치 있는 상품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기 위해서다.
글 박지혁 전무·닐슨코리아 소매유통 사업부장
그런데 유독 나이키만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
유통 지형을 바꾸면서 악영향을 받게 된 소매업종 54개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업과 브랜드가 있
현대 소비자들은 1인 1유통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수많은 터치 포인트와 구매 과정에 노출돼 있다. 이 같은 선택 과잉 시대에 유통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선택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명확한 포지셔닝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고도화되고 복잡해진 개인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으므로 경쟁사들이 쉽게 제공할 수 없는 하나의 특별한 가치에 중점을 둬 기업 로열티를 구축하는 것이 생존 전략으로 유효할 수 있다.
지어 온라인몰은 상품 수도 많지 않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원스톱 쇼핑’ 중요도 상승 자료 | 닐슨 2020 쇼퍼 트렌드 리포터(2020 Shopper Trend Report), 매장 자산 가치 요인별 중요도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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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으로 저렴한 가격을 강조할 때 나이키는 역으로 판매 채널
라는 강력한 가치 제공 외에도 민첩한 운영 방식 변화를
과 구색을 줄이고 가격도 정상화했다. 대신 레트로 트렌드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강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에 맞춰 에어조단과 스니커즈 상품 라인을 강화했다.
로컬 브랜드
리저널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미국 홈센터 홈디포는 외부 인력이 필요한 큰 프로젝트
나이키 상품은 회전이 빠르고 한정 제품이 많으며 매장
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집수리를 돕는 형태
진열 기간도 길지 않아 매장, 구매 시점마다 구색이 변화
로 서비스를 보완했다. 온라인 주문 상품 경우 오프라인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브랜드 로열티가 오히
수령 및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옴니채널 환경도 강
려 올라가는 효과를 냈다. 실제로 팬데믹 시기에도 소비자
화했다. 결과적으로 홈디포는 지난 2사분기 기준 사상 최
들은 스니커즈와 농구화를 구매하기 위해 나이키 매장 앞
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 줄을 선다.
도표 2 로컬 브랜드의 약진
메가 브랜드와 지역 브랜드로 양극화, 파편화
현대차는 인도에서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플랫 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 방식을 강화했다. 특히 전용 모델
민첩한 운영 변화로 기존 강점 강화하라
인 크레타는 전체 문의 가운데 30%, 검색에서는 76%를
카테고리킬러 기업들은 앞서 살펴 본 가성비와 상품력이
차지하는 인기 모델로 지난 5~6월 기준 SUV 판매 1위
아시아 태평양 전체 브랜드 9만 5천 개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가치 상위 브랜드 3,153개
가치 점유율(%)
가치 점유율(%)
29
28
8
7
63
64
2018
2019
21
22
7
7
72
71
2018
2019
자료 | 닐슨 글로벌 스터디(Nielsen Global Study)
에 올랐다.
1
2
3
4
수는 없다. 오히려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고객층을 타깃으
콘솔 게임기기 만년 3위 브랜드인 엑스박스(Xbox)는 클
로 경쟁사가 따라하기 힘들거나 혹은 굳이 따라하고 싶어
라우드 기반의 크로스 디바이스 및 구독형 게임 패스로
하지 않는 하나의 가치에 중점을 둬 로열티를 구축해 나가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위협하고 있다. 글로벌 톱 브
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충성도
랜드 100 조사(BrandZ, 2020)에서도 전년 대비 22계단
몰락과도 궤도를 함께 한다.
상승하며, 콘솔기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최근 닐슨 글로벌 스터디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백화점에 프리미엄 체
9만 5천여 개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자산 가치가 높은
험 매장을 강화하며 제 2의 콘솔 게임 전성기를 이끌어가
3,153개 브랜드 내에서 로컬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 있다.
71%에 이르렀다(도표 2 참고). 특히 특정 지역 기반의 스 몰 브랜드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PB상품 비중이 늘어
1 경쟁사들이 더 많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강조할 때 나이키는 역으로 판매 채널과 구색을 줄이고 가격도 정상화했다. 2 홈디포는 온라인 주문시 오프라인 수령 및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옴니채널 환경을 강화했다. 3 현대차는 인도에서 ‘클릭 투 바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 방식을 강화했다. 4 콘솔 게임기기 브랜드 엑스박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크로스 디바이스 및 구독형 게임 패스로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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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포지셔닝으로 기업 로열티 구축해야
나고 이들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상품 수와 유통
앞으로 유통업체가 하나의 가치 제공에 집중해야 하는 이
경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소비자로 하여금 쉬
유는 1인 1유통이라 할 만큼 다양한 터치 포인트와 구매
운 선택을 도와야 하는 것이 유통업체의 역할로 강조되
과정이 포진해 있는 환경에서 소비자의 선택 과잉을 낮춰
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개발하는 것보다 자
주고 명확한 포지셔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취
사의 강점 하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향은 더욱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데 이를 모두 만족시킬
시점이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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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❸ 2020 성숙기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 전략
으로 저렴한 가격을 강조할 때 나이키는 역으로 판매 채널
라는 강력한 가치 제공 외에도 민첩한 운영 방식 변화를
과 구색을 줄이고 가격도 정상화했다. 대신 레트로 트렌드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강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에 맞춰 에어조단과 스니커즈 상품 라인을 강화했다.
로컬 브랜드
리저널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미국 홈센터 홈디포는 외부 인력이 필요한 큰 프로젝트
나이키 상품은 회전이 빠르고 한정 제품이 많으며 매장
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집수리를 돕는 형태
진열 기간도 길지 않아 매장, 구매 시점마다 구색이 변화
로 서비스를 보완했다. 온라인 주문 상품 경우 오프라인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브랜드 로열티가 오히
수령 및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옴니채널 환경도 강
려 올라가는 효과를 냈다. 실제로 팬데믹 시기에도 소비자
화했다. 결과적으로 홈디포는 지난 2사분기 기준 사상 최
들은 스니커즈와 농구화를 구매하기 위해 나이키 매장 앞
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 줄을 선다.
도표 2 로컬 브랜드의 약진
메가 브랜드와 지역 브랜드로 양극화, 파편화
현대차는 인도에서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플랫 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 방식을 강화했다. 특히 전용 모델
민첩한 운영 변화로 기존 강점 강화하라
인 크레타는 전체 문의 가운데 30%, 검색에서는 76%를
카테고리킬러 기업들은 앞서 살펴 본 가성비와 상품력이
차지하는 인기 모델로 지난 5~6월 기준 SUV 판매 1위
아시아 태평양 전체 브랜드 9만 5천 개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가치 상위 브랜드 3,153개
가치 점유율(%)
가치 점유율(%)
29
28
8
7
63
64
2018
2019
21
22
7
7
72
71
2018
2019
자료 | 닐슨 글로벌 스터디(Nielsen Global Study)
에 올랐다.
1
2
3
4
수는 없다. 오히려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고객층을 타깃으
콘솔 게임기기 만년 3위 브랜드인 엑스박스(Xbox)는 클
로 경쟁사가 따라하기 힘들거나 혹은 굳이 따라하고 싶어
라우드 기반의 크로스 디바이스 및 구독형 게임 패스로
하지 않는 하나의 가치에 중점을 둬 로열티를 구축해 나가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위협하고 있다. 글로벌 톱 브
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충성도
랜드 100 조사(BrandZ, 2020)에서도 전년 대비 22계단
몰락과도 궤도를 함께 한다.
상승하며, 콘솔기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최근 닐슨 글로벌 스터디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백화점에 프리미엄 체
9만 5천여 개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자산 가치가 높은
험 매장을 강화하며 제 2의 콘솔 게임 전성기를 이끌어가
3,153개 브랜드 내에서 로컬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 있다.
71%에 이르렀다(도표 2 참고). 특히 특정 지역 기반의 스 몰 브랜드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PB상품 비중이 늘어
1 경쟁사들이 더 많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강조할 때 나이키는 역으로 판매 채널과 구색을 줄이고 가격도 정상화했다. 2 홈디포는 온라인 주문시 오프라인 수령 및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옴니채널 환경을 강화했다. 3 현대차는 인도에서 ‘클릭 투 바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 방식을 강화했다. 4 콘솔 게임기기 브랜드 엑스박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크로스 디바이스 및 구독형 게임 패스로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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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포지셔닝으로 기업 로열티 구축해야
나고 이들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상품 수와 유통
앞으로 유통업체가 하나의 가치 제공에 집중해야 하는 이
경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소비자로 하여금 쉬
유는 1인 1유통이라 할 만큼 다양한 터치 포인트와 구매
운 선택을 도와야 하는 것이 유통업체의 역할로 강조되
과정이 포진해 있는 환경에서 소비자의 선택 과잉을 낮춰
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개발하는 것보다 자
주고 명확한 포지셔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취
사의 강점 하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향은 더욱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데 이를 모두 만족시킬
시점이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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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성공을 부르는 본질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절실함을 지닌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강렬한 에너지 로 무엇인가를 바라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절실함을 뼈 속 DNA에 새겨 성공했지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이 성장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
꿈을 향해 나아가야 비로소 생기는 절실함
게 해야 절실함을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이 자 신의 꿈을 쫓아가게 도와줄 수 있을까. 진정으로 절실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극도로 단순함과 본질에 집중한다. 두 번째, 새로 운 관점으로 막혀 있는 생각을 연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인 마음과 용기를 간직하고 있다.
목표는 구체적이며 단순하게 설정 절실한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인 극도의 단순함과 본질
절실함으로 성공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하고 명확한 목표, 열린 관점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이다.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과거에 갇힌 사고로는 기회를 만들 수 없다. 열린 시각과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용기를 가져야만 절실함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글 장중호 홈플러스 전략마케팅부문장
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절실함은 무엇인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풀기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 을 때 생긴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현재 상황에 만족 하고 안주한다면 절실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비 록 돈이 많고 성공한 사람이라도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
비교를 통해 판단한다. 외부 시선에 치이면서, 사람들은
한다면 절실해지기 시작한다.
주변을 살피고 끊임없이 열등감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갈
절실한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꿈이라면, 분명 쉽게
물론 현재에 만족하고 살면 좋겠지만, 대부분 자신보다
팡질팡하는 것은 절실함이 아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얻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상황도 어렵기 마련이다.
나은 처지의 사람 또는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안타까
것을 정의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본질적인 방법을 찾아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만날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워하면서 살도록 마음의 기제가 설계돼 있다.
야 한다. 그리고 단순화시킨다. 절실한 사람의 머리는 극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한다. 이럴 때
하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
도로 단순하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는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이루고 싶은 꿈
은 진정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고 생각을
단순화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하나의
이 무엇인지부터 차분히 정의해야 한다.
단순화한다. 막연하게 성공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작은 성취를 이루면 또다시 다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 잘
다, 행복하고 싶다 같은 생각은 이루고 싶은 절실한 꿈이
음 단계를 위해 절실한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는 일을 제대로 모른다. 20년 가까이 학교를 다녔어도
아니라 푸념에 불과하다.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연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
구해, 본질적인 능력과 자질을 파악하고 내가 하고 싶은
관성 깨고 새로운 길 모색
다. 하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특징은 새로운 관점과 열린 생각이다. 절실함을
는 잘 안다.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과 주변 친구, 지인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르
가진 사람은 늘 문제 해결 과제를 지니고 있다. 사람이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안다. 보통 부모님은 번듯
고 싶은지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지금의 일을 그만두고 새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만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눈
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직업은
로운 도전을 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준비하고 어
앞의 문제에만 골몰하게 되면서 생각과 시야가 좁아진
경쟁이 치열해 100명에 1명만이 얻어낼 수 있어 99명의
떤 것을 하고 싶은지 아주 단순하게 꿈을 정의해야 한다.
다. 문제 직면시 과거 경험에 근거해 가능 여부를 판단한
사람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
돈을 벌고 싶다면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를 먼저 만들고
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과 오지 않은 미래에 통하
목표 금액을 벌기 위해서 제테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명
지 않는다. 특히나 지금처럼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주변 지인들도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 평가하기보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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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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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본질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절실함을 지닌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강렬한 에너지 로 무엇인가를 바라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절실함을 뼈 속 DNA에 새겨 성공했지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이 성장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
꿈을 향해 나아가야 비로소 생기는 절실함
게 해야 절실함을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이 자 신의 꿈을 쫓아가게 도와줄 수 있을까. 진정으로 절실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극도로 단순함과 본질에 집중한다. 두 번째, 새로 운 관점으로 막혀 있는 생각을 연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인 마음과 용기를 간직하고 있다.
목표는 구체적이며 단순하게 설정 절실한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인 극도의 단순함과 본질
절실함으로 성공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하고 명확한 목표, 열린 관점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이다.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과거에 갇힌 사고로는 기회를 만들 수 없다. 열린 시각과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용기를 가져야만 절실함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글 장중호 홈플러스 전략마케팅부문장
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절실함은 무엇인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풀기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 을 때 생긴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현재 상황에 만족 하고 안주한다면 절실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비 록 돈이 많고 성공한 사람이라도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
비교를 통해 판단한다. 외부 시선에 치이면서, 사람들은
한다면 절실해지기 시작한다.
주변을 살피고 끊임없이 열등감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갈
절실한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꿈이라면, 분명 쉽게
물론 현재에 만족하고 살면 좋겠지만, 대부분 자신보다
팡질팡하는 것은 절실함이 아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얻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상황도 어렵기 마련이다.
나은 처지의 사람 또는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안타까
것을 정의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본질적인 방법을 찾아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만날수록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워하면서 살도록 마음의 기제가 설계돼 있다.
야 한다. 그리고 단순화시킨다. 절실한 사람의 머리는 극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한다. 이럴 때
하지만 절실한 마음으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
도로 단순하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는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이루고 싶은 꿈
은 진정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고 생각을
단순화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하나의
이 무엇인지부터 차분히 정의해야 한다.
단순화한다. 막연하게 성공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작은 성취를 이루면 또다시 다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 잘
다, 행복하고 싶다 같은 생각은 이루고 싶은 절실한 꿈이
음 단계를 위해 절실한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는 일을 제대로 모른다. 20년 가까이 학교를 다녔어도
아니라 푸념에 불과하다.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연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
구해, 본질적인 능력과 자질을 파악하고 내가 하고 싶은
관성 깨고 새로운 길 모색
다. 하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특징은 새로운 관점과 열린 생각이다. 절실함을
는 잘 안다.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과 주변 친구, 지인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르
가진 사람은 늘 문제 해결 과제를 지니고 있다. 사람이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안다. 보통 부모님은 번듯
고 싶은지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지금의 일을 그만두고 새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만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눈
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직업은
로운 도전을 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준비하고 어
앞의 문제에만 골몰하게 되면서 생각과 시야가 좁아진
경쟁이 치열해 100명에 1명만이 얻어낼 수 있어 99명의
떤 것을 하고 싶은지 아주 단순하게 꿈을 정의해야 한다.
다. 문제 직면시 과거 경험에 근거해 가능 여부를 판단한
사람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
돈을 벌고 싶다면 어느 정도의 시드머니를 먼저 만들고
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과 오지 않은 미래에 통하
목표 금액을 벌기 위해서 제테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명
지 않는다. 특히나 지금처럼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주변 지인들도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 평가하기보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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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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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본질
서 시행착오적 발상이다.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법으로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 관성을 거슬러
예전에 하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지금도 되지 않으리라
새로운 자극과 외력을 자신이 만들어 내야 한다. 없던
는 법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전에 해봤는데 안됐다
에너지를 쥐어 짜서라도 주저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
는 식으로 폄하한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의 표지
나고, 바람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에는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라는 문구가 있다. 평범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추스리고 움직이게 만들
한 사람들은 과거 본인들의 경험으로 마치 모든 세상 사
어야 한다.
람들의 경험을 다 해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차라
이를 위해서는 열린 생각과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지
리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사실들이 어쩌면 틀렸을 수도
관성이라 부른다.
있고,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던 믿음이 잘못됐을 수도 있
관성의 정의는 ‘외력이 없을 경우 물체는 항상 등속도
다는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미 닫힌 생
운동의 상태, 즉 일직선을 따라 균일한 속력으로 움직이
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들은 모든 새로운 기회와 일들
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다. 즉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
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답을 내고 항상 불가
든 물체나 존재는 크게 새로운 자극이나 외력이 없으면,
능의 이유만을 찾아낸다.
기존에 움직이던 대로 혹은 가만히 있던 대로 유지하고 자 하는 성향이 있다. 이것은 마음과 태도에도 적용된다.
모든 것을 열린 생각으로 마주하라
즉 사람들의 모든 일상은 관성의 법칙 영향을 받아 그냥
대형마트의 전략·마케팅 임원을 10년 넘게 하면서 수많
하던 방식과 원래 있던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은 회사와 제휴, 협업의 기회가 있었다. 제조사부터 통신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기존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
사, 은행, 보험회사, 방송사 등 다양한 업종의 임원들을
렵다. 그런데 절실함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관성의 법칙
만나 양사 시너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니 나름대로
을 거스르는 사람이다. 과거에 다른 사람들도 해봤던 방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기준이 생겼다.
절실한 사람의 머리는 극도로 단순하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단순화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작은 성취를 이루면 또다시 다음 성취를 위해 절실한 마음을 가다듬는다.
사람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열린 생각을
미팅을 하던 중 15분 만에 나온 경험이 있다. 다른 업종
가질수록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닫힌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의 업체와 어느 정도 제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실무
늘 만나던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못 들어본
대기업 CEO면서 권위적이지 않고 열린 생각으로 시너지
적으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담당 상무를 만났다.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고, 설사 당장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열
를 낼 무언가를 찾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가감없이 나누
데 첫 인상부터 굳어 있는 인상에, 제휴에 대한 관심이
린 마음으로 생각을 나누는 사람이다.
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일이 귀찮다는 식으로 결과가
없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이야기를 듣겠다는 의지가
세상 그 어떤 일이라도 이제는 해오던 방식으로 더 좋
부정적일 것이라고 미리 판단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없어 보였다. 게다가 15분 동안 2번의 전화를 받느라 대
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새로운 사업으로 성공을 하는 경
말하는 사람이 있다.
화는 계속 끊겼다. 그가 두 번째 통화를 끊자마자, 나는
우는 더욱 없다. 다른 관점의 열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다른 미팅이 있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질문을 한다. 기
개인적으로 두 부류의 사람이 50:50 비율로 존재한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열린 자세로 같이
물론 당시 제휴안은 기존 국내시장에서는 생소해 성사
존 생각을 깨기에 질문만큼 좋은 것은 없다. ‘왜 그래야만
아이디어도 내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때로는
될 가능성이 낮았다. 그럼에도 열린 생각으로 마주하면
하죠’, ‘다른 방식은 없나요’, ‘이것이 최선일까요’하는 단
개인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상대방을 만나면 너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는 절실함을 믿었으면 좀
순한 질문이 자신과 주변의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 이를
기분이 좋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전체 10%도 안되는
더 좋았을 것이다. 아마 회사 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로
통해 새로운 관점과 열린 생각을 불어넣는다. 물론 노력
소수다.
단기적인 성과 내기에 급급해지고, 초조함에 과거에 해
과 연습이 필요하다.
재미 있는 사실은 닫힌 생각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는 것이다. 언젠가 다른 회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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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구태의연한 방식에 집착했을지도 모른다. 절실함을 가진 사람은 열린 사람이다. 어려운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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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절실함이 있다면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부터 깨보자.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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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본질
서 시행착오적 발상이다.
절실함은 어떻게 키우는가
법으로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 관성을 거슬러
예전에 하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지금도 되지 않으리라
새로운 자극과 외력을 자신이 만들어 내야 한다. 없던
는 법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전에 해봤는데 안됐다
에너지를 쥐어 짜서라도 주저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
는 식으로 폄하한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의 표지
나고, 바람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에는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라는 문구가 있다. 평범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추스리고 움직이게 만들
한 사람들은 과거 본인들의 경험으로 마치 모든 세상 사
어야 한다.
람들의 경험을 다 해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차라
이를 위해서는 열린 생각과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지
리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사실들이 어쩌면 틀렸을 수도
관성이라 부른다.
있고,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던 믿음이 잘못됐을 수도 있
관성의 정의는 ‘외력이 없을 경우 물체는 항상 등속도
다는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미 닫힌 생
운동의 상태, 즉 일직선을 따라 균일한 속력으로 움직이
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들은 모든 새로운 기회와 일들
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다. 즉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
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답을 내고 항상 불가
든 물체나 존재는 크게 새로운 자극이나 외력이 없으면,
능의 이유만을 찾아낸다.
기존에 움직이던 대로 혹은 가만히 있던 대로 유지하고 자 하는 성향이 있다. 이것은 마음과 태도에도 적용된다.
모든 것을 열린 생각으로 마주하라
즉 사람들의 모든 일상은 관성의 법칙 영향을 받아 그냥
대형마트의 전략·마케팅 임원을 10년 넘게 하면서 수많
하던 방식과 원래 있던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은 회사와 제휴, 협업의 기회가 있었다. 제조사부터 통신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기존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
사, 은행, 보험회사, 방송사 등 다양한 업종의 임원들을
렵다. 그런데 절실함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관성의 법칙
만나 양사 시너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니 나름대로
을 거스르는 사람이다. 과거에 다른 사람들도 해봤던 방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기준이 생겼다.
절실한 사람의 머리는 극도로 단순하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상황을 단순화해 리스크를 파악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작은 성취를 이루면 또다시 다음 성취를 위해 절실한 마음을 가다듬는다.
사람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열린 생각을
미팅을 하던 중 15분 만에 나온 경험이 있다. 다른 업종
가질수록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닫힌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의 업체와 어느 정도 제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실무
늘 만나던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못 들어본
대기업 CEO면서 권위적이지 않고 열린 생각으로 시너지
적으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담당 상무를 만났다.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고, 설사 당장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열
를 낼 무언가를 찾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가감없이 나누
데 첫 인상부터 굳어 있는 인상에, 제휴에 대한 관심이
린 마음으로 생각을 나누는 사람이다.
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일이 귀찮다는 식으로 결과가
없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이야기를 듣겠다는 의지가
세상 그 어떤 일이라도 이제는 해오던 방식으로 더 좋
부정적일 것이라고 미리 판단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없어 보였다. 게다가 15분 동안 2번의 전화를 받느라 대
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새로운 사업으로 성공을 하는 경
말하는 사람이 있다.
화는 계속 끊겼다. 그가 두 번째 통화를 끊자마자, 나는
우는 더욱 없다. 다른 관점의 열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다른 미팅이 있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질문을 한다. 기
개인적으로 두 부류의 사람이 50:50 비율로 존재한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열린 자세로 같이
물론 당시 제휴안은 기존 국내시장에서는 생소해 성사
존 생각을 깨기에 질문만큼 좋은 것은 없다. ‘왜 그래야만
아이디어도 내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때로는
될 가능성이 낮았다. 그럼에도 열린 생각으로 마주하면
하죠’, ‘다른 방식은 없나요’, ‘이것이 최선일까요’하는 단
개인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상대방을 만나면 너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는 절실함을 믿었으면 좀
순한 질문이 자신과 주변의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 이를
기분이 좋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전체 10%도 안되는
더 좋았을 것이다. 아마 회사 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로
통해 새로운 관점과 열린 생각을 불어넣는다. 물론 노력
소수다.
단기적인 성과 내기에 급급해지고, 초조함에 과거에 해
과 연습이 필요하다.
재미 있는 사실은 닫힌 생각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는 것이다. 언젠가 다른 회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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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구태의연한 방식에 집착했을지도 모른다. 절실함을 가진 사람은 열린 사람이다. 어려운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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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절실함이 있다면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부터 깨보자.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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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험으로 이커머스 충성고객 확보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현재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통시장 대부
인에서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미국 소비자 1,500명
폭 확대해야 했다. 일례로 테스코는 코로나19 발생 후
분은 팬데믹으로 인한 첫 번째 충격을 겪으며 나아가고
가운데 54%가 ‘타인이 고른 제품의 질과 신선도를 믿을
4천 명의 배송기사와 1만 2천 명의 장보기 전문 직원을
있다. 코로나19로 급증한 신규 온라인 고객의 수요를 유
수 없어서’를 선택했다. 약 44%는 ‘배송료를 지불하고 싶
채용했다.
지하기 위해 옴니채널 환경에서 유통업체는 어떤 전략을
지 않아서’, 33%는 ‘구매 최종 단계에서 제품 변경 및 취
취해야 할지 살펴본다.
소가 불가능해서’라고 답했다(도표 2 참고).
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게 됐다. 온라인 배송
온라인 식품 관련 고객 신뢰도 문제는 수년간 관련 시
시스템이 발달한 한국에서는 지난 8월 쿠팡이 5만 명의
온라인 식품 구매율 증가세 지속
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
직원들이 물류 작업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
코로나19 위기로 유통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팬데
매해본 경험이 없는 만큼 고객들은 온라인 상품의 품질
전관리에 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통업
믹 단계가 하나씩 격상될 때마다 많은 국가에서 식료품,
을 신뢰하지 못했고 자연히 관련 상품의 구매율은 증가
체가 고객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려면 이제는 다른
위생용품 관련 수요가 급증했다. 아태지역 내 국가 다수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 고객들이
종류의 인프라, 즉 온라인 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
는 비교적 정상화를 되찾으면서 팬데믹에 의해 생겼던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구매하고 경
소비 트렌드 대부분이 사라졌는데, 그중 몇 가지는 지금
험하면서 신뢰도가 제고되고 있다.
도 남아있다.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 트렌드로 ‘이커머스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려면 온라인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이커머스는 사업 특성상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에 나서야 한다.
또한 팬데믹 이후 유통업체는 안전과 관련해 추가 인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중
온라인쇼핑의 편리함은 유통업체에게 양날의 검과 같 다. 고객들은 장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온라인쇼핑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신규 고객이 증가한 것에 만족하
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단순히 1㎞ 거리 내에 위치한 타사
지 않고, 앞으로 고객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매장뿐 아니라 클릭 한 번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든 온
하나는 이커머스의 확대다. 특히 온라인 식품시장은 나
라인 매장이 경쟁점이 된 것이다. 고객은 A사의 온라인
라별로 차이는 있으나 국가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실
온라인 고객 경험 제고에 집중해야
몰에 머물면서 B사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온라인 매출
내생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
유통업체들은 팬데믹 초기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를 따
비중이 낮은 아태 지역 유통업체의 온라인쇼핑몰이 상대
다.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연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글로벌 이커머스
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이
라인 식품시장에 새로운 고객 세그먼트가 형성됐다고
시장 상위권에 있는 영국 유통업체들도 배송 역량을 대
유가 여기에 있다.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도표 1 중국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 추이
Research)는 중국의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올해 기준 2,64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도표 1 참고). 2,640억 위안
이는 지난해 시장 규모인 1,621억 위안보다 62.9% 확대 된 것으로, 2019년 성장세(29.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 62 .9%
치다. 실제로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상반기 최대 온라 인쇼핑 대전 ‘618 행사’에서 징동닷컴은 식품 부문에서 1,621억 위안
전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 권태영 던험비 코리아 대표
지난 몇 년 간 유통업체들은 이커머스 역량 확대에 주
1,254억 위안
% 29.2
력했지만 유독 온라인 식품시장에서는 고전해왔다. 실제 로 전세계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식품시장은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적이 없다. 최근까지 유통업체가 관련 부 문을 성장시키지 못한 이유는 ‘고객 신뢰도’에 있다.
2018
2019
2020(E)
2018년 2월 옴니채널 개인화 솔루션 기업 리치렐러번 스(RichRelevanc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
8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자료 | 아이미디어 리서치
2020 OCTOBER
81
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험으로 이커머스 충성고객 확보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현재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통시장 대부
인에서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미국 소비자 1,500명
폭 확대해야 했다. 일례로 테스코는 코로나19 발생 후
분은 팬데믹으로 인한 첫 번째 충격을 겪으며 나아가고
가운데 54%가 ‘타인이 고른 제품의 질과 신선도를 믿을
4천 명의 배송기사와 1만 2천 명의 장보기 전문 직원을
있다. 코로나19로 급증한 신규 온라인 고객의 수요를 유
수 없어서’를 선택했다. 약 44%는 ‘배송료를 지불하고 싶
채용했다.
지하기 위해 옴니채널 환경에서 유통업체는 어떤 전략을
지 않아서’, 33%는 ‘구매 최종 단계에서 제품 변경 및 취
취해야 할지 살펴본다.
소가 불가능해서’라고 답했다(도표 2 참고).
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게 됐다. 온라인 배송
온라인 식품 관련 고객 신뢰도 문제는 수년간 관련 시
시스템이 발달한 한국에서는 지난 8월 쿠팡이 5만 명의
온라인 식품 구매율 증가세 지속
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
직원들이 물류 작업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
코로나19 위기로 유통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팬데
매해본 경험이 없는 만큼 고객들은 온라인 상품의 품질
전관리에 5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통업
믹 단계가 하나씩 격상될 때마다 많은 국가에서 식료품,
을 신뢰하지 못했고 자연히 관련 상품의 구매율은 증가
체가 고객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려면 이제는 다른
위생용품 관련 수요가 급증했다. 아태지역 내 국가 다수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 고객들이
종류의 인프라, 즉 온라인 고객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
는 비교적 정상화를 되찾으면서 팬데믹에 의해 생겼던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구매하고 경
소비 트렌드 대부분이 사라졌는데, 그중 몇 가지는 지금
험하면서 신뢰도가 제고되고 있다.
도 남아있다.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 트렌드로 ‘이커머스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려면 온라인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이커머스는 사업 특성상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에 나서야 한다.
또한 팬데믹 이후 유통업체는 안전과 관련해 추가 인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중
온라인쇼핑의 편리함은 유통업체에게 양날의 검과 같 다. 고객들은 장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온라인쇼핑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신규 고객이 증가한 것에 만족하
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단순히 1㎞ 거리 내에 위치한 타사
지 않고, 앞으로 고객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매장뿐 아니라 클릭 한 번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든 온
하나는 이커머스의 확대다. 특히 온라인 식품시장은 나
라인 매장이 경쟁점이 된 것이다. 고객은 A사의 온라인
라별로 차이는 있으나 국가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실
온라인 고객 경험 제고에 집중해야
몰에 머물면서 B사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온라인 매출
내생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
유통업체들은 팬데믹 초기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를 따
비중이 낮은 아태 지역 유통업체의 온라인쇼핑몰이 상대
다.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연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글로벌 이커머스
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이
라인 식품시장에 새로운 고객 세그먼트가 형성됐다고
시장 상위권에 있는 영국 유통업체들도 배송 역량을 대
유가 여기에 있다.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도표 1 중국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 추이
Research)는 중국의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올해 기준 2,64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도표 1 참고). 2,640억 위안
이는 지난해 시장 규모인 1,621억 위안보다 62.9% 확대 된 것으로, 2019년 성장세(29.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 62 .9%
치다. 실제로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상반기 최대 온라 인쇼핑 대전 ‘618 행사’에서 징동닷컴은 식품 부문에서 1,621억 위안
전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 권태영 던험비 코리아 대표
지난 몇 년 간 유통업체들은 이커머스 역량 확대에 주
1,254억 위안
% 29.2
력했지만 유독 온라인 식품시장에서는 고전해왔다. 실제 로 전세계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식품시장은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적이 없다. 최근까지 유통업체가 관련 부 문을 성장시키지 못한 이유는 ‘고객 신뢰도’에 있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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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옴니채널 개인화 솔루션 기업 리치렐러번 스(RichRelevanc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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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아이미디어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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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도표 2 미국·영국 소비자가 온라인 식품 쇼핑을 하지 않는 이유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객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고객 개개인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
51%
다.
영국
유통업체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타인이 고르는 제품의 질과 신선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54% 미국
위해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도표 3 참고).
전략 1 |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고객이 온라인
34%
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쇼핑할 수 있게 돕는다
영국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중에는 신규 고객도 있지만
44%
배송료 지불을 원치 않아서
미국
대부분은 기존 오프라인 고객일 확률이 높다. 유통업체 는 멤버십 카드 내역을 통해 고객의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예측 모델을 활용해 각 고객이 지금 당 장 필요로 하는 필수 및 정기 구매 품목을 파악할 수 있
7% 영국
33% 미국
구매 최종 단계에서 제품을 교체 및 취소할 수 없어서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중 하나는 이커머스의 확대다. 특히 온라인 식품시장은 나라별로 차이는 있으나 국가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생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도표 3 온라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고객이 오프라인처럼 온라인에서도 쇼핑할 수 있게 도와라
자료 | 리치 렐러번스 주 | 2018년 기준
따라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기는 했 지만, 고객 유지를 위한 유통업체 간 경쟁은 더욱 격화될
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구매
전략 3 | 온라인 검색·분류 기능 강화해 신규 고객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만족도 제고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이용하면 온라인 가상 도우미 역
신규 온라인 고객은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기존 고객보다
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품절된 제품의 대체
검색, 분류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
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결제 전에 빠뜨렸을지도 모
서 온라인쇼핑몰 내 카테고리가 불분명하거나 알아보기
르는 구매 품목을 알려줄 수도 있다.
어려운 경우라든지 배열이 잘못됐을 때 고객은 구매 의 욕을 잃게 된다. 동일하게 검색 결과가 정확하지 않거나
것이다.
전략 2 |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각 고객에게 최적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고객은 바로 인내심을 잃는다.
화된 가격의 제품을 추천한다
전문가가 관리하는 홈페이지 분석 데이터는 상품 분류
고객이 클릭 한 번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환경에서
체계를 정립해 카테고리 이름 지정 및 정렬, 실적이 저조
는 가격 인식(price perception)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한 검색 내역 삭제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검색을 최적화
먼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중요하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이를 유지하기란 쉽지
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한다. 또한 고객이 좋은 조건에 상품을 구매했다고 느낄
않은 문제다. 고객은 유통업체가 마련한 수백 개의 특가
아시아 지역 유통업체들은 신규 온라인 고객과 지속적
상품을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
인 관계를 유지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소비자들의 온
다. 대신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의 이전 구매행동
라인쇼핑 경험이 증가할수록 이들의 니즈 역시 더욱 커
고 그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커머스는 사업 특
을 파악한 후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목록을 구성해야 한
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고의 경
성상 고객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고객 수
다. 그리고 개인별 취향에 맞춰 고객이 중요하다고 여길
험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은 다른 경쟁사로 이탈할
요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유통업체들이 수집하는 고
만한 프로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격의 제품을 추천하라
올바른 디지털 경험, ‘고객 최우선’ 전략에 있다 우수한 온라인 고객 경험의 원칙은 오프라인 매장 내 고 객 경험과 동일하다.
수 있어야 하며, 배치도 잘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객
온라인 검색ㆍ분류 기능을 강화해 신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라
이 느끼는 훌륭한 디지털 경험이란, 고객을 최우선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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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도표 2 미국·영국 소비자가 온라인 식품 쇼핑을 하지 않는 이유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객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고객 개개인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
51%
다.
영국
유통업체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타인이 고르는 제품의 질과 신선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54% 미국
위해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도표 3 참고).
전략 1 |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고객이 온라인
34%
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쇼핑할 수 있게 돕는다
영국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중에는 신규 고객도 있지만
44%
배송료 지불을 원치 않아서
미국
대부분은 기존 오프라인 고객일 확률이 높다. 유통업체 는 멤버십 카드 내역을 통해 고객의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예측 모델을 활용해 각 고객이 지금 당 장 필요로 하는 필수 및 정기 구매 품목을 파악할 수 있
7% 영국
33% 미국
구매 최종 단계에서 제품을 교체 및 취소할 수 없어서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중 하나는 이커머스의 확대다. 특히 온라인 식품시장은 나라별로 차이는 있으나 국가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생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도표 3 온라인 고객 경험 향상 전략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고객이 오프라인처럼 온라인에서도 쇼핑할 수 있게 도와라
자료 | 리치 렐러번스 주 | 2018년 기준
따라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기는 했 지만, 고객 유지를 위한 유통업체 간 경쟁은 더욱 격화될
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구매
전략 3 | 온라인 검색·분류 기능 강화해 신규 고객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만족도 제고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이용하면 온라인 가상 도우미 역
신규 온라인 고객은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기존 고객보다
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품절된 제품의 대체
검색, 분류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
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결제 전에 빠뜨렸을지도 모
서 온라인쇼핑몰 내 카테고리가 불분명하거나 알아보기
르는 구매 품목을 알려줄 수도 있다.
어려운 경우라든지 배열이 잘못됐을 때 고객은 구매 의 욕을 잃게 된다. 동일하게 검색 결과가 정확하지 않거나
것이다.
전략 2 |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각 고객에게 최적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고객은 바로 인내심을 잃는다.
화된 가격의 제품을 추천한다
전문가가 관리하는 홈페이지 분석 데이터는 상품 분류
고객이 클릭 한 번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환경에서
체계를 정립해 카테고리 이름 지정 및 정렬, 실적이 저조
는 가격 인식(price perception)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한 검색 내역 삭제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검색을 최적화
먼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중요하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이를 유지하기란 쉽지
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한다. 또한 고객이 좋은 조건에 상품을 구매했다고 느낄
않은 문제다. 고객은 유통업체가 마련한 수백 개의 특가
아시아 지역 유통업체들은 신규 온라인 고객과 지속적
상품을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
인 관계를 유지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소비자들의 온
다. 대신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의 이전 구매행동
라인쇼핑 경험이 증가할수록 이들의 니즈 역시 더욱 커
고 그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커머스는 사업 특
을 파악한 후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목록을 구성해야 한
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고의 경
성상 고객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고객 수
다. 그리고 개인별 취향에 맞춰 고객이 중요하다고 여길
험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은 다른 경쟁사로 이탈할
요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유통업체들이 수집하는 고
만한 프로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연관 알고리즘을 사용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격의 제품을 추천하라
올바른 디지털 경험, ‘고객 최우선’ 전략에 있다 우수한 온라인 고객 경험의 원칙은 오프라인 매장 내 고 객 경험과 동일하다.
수 있어야 하며, 배치도 잘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객
온라인 검색ㆍ분류 기능을 강화해 신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라
이 느끼는 훌륭한 디지털 경험이란, 고객을 최우선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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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리 테 일 스 타트 업
딥파인
온라인몰 ‘장바구니’ 닮은 똑똑한 AI 쇼핑카트 딥파인은 창업 1년이 갓 넘은 스타트업이지만 이미 굵직한 성과를 여럿 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쇼핑카트인 페어리카트(Fairy Cart)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아론(Aron)’을 개발했다. 쇼핑카트와 스마트글라스, 이 두 분야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바로 ‘인공지능(AI)’이다. 글 정재학 경제경영 전문 작가·publiter@naver.com
은 듯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카트 손잡이 부분에 10인 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구매한 상품의 목록과
MINI INTERVIEW
가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쇼핑 중 장바구니에 담긴 장에서는 보다 계획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마치 온라인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 대응 가능
몰의 장바구니를 연상케 하는 기능이다.
김현배 대표 | 딥파인
상품의 목록과 금액을 틈틈이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입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페 어리카트 특징 중 하나다. 소비자 쇼핑 기록을 분석해 쌀
RM 유통 현장에서는 스마트
이나 우유, 장류 등 정기 구매하는 상품이 떨어졌을 만한
글라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
시기를 파악, 해당 상품의 특별 할인 이벤트나 1+1 구매
을까요.
같은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물류센터 등에서 작업을 할 경 우 원격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또 수많은 사용자들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특정 상품을
서 본사와 현장을 직접 연결함
카트에 담는 순간, 연관 상품에 대한 판매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스파게티 면을 카트에 담았다면 그와 관련 있는 스파게티 소스의 세일 정보를 제공하고 맥주를 담았다면 그와 어울리는 안주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 다.
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본사 관제실 과 연결해 파악할 수 있고 직접 부족한 상품에 대해 발 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안전 관리와 관련해서 파악 해야 할 정보들을 입력해놓으면 위험 감지도 할 수 있 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그 쓰임새는 얼마든지 확장될
쇼핑을 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수 있을 것입니다.
를 제공할 수 있어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마 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
2
1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카트인 페어리카트(Fairy Cart). 카트에 상품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가격과 수량을 계산하고 쇼핑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2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아론(ARON)은 음성인식, 노이즈 캔슬링, 비전 프로세싱 등의 기능이 없는 스마트글라스에서도 해당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나 설치할 수 있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
제공된다. 쇼핑을 하다가 제품 진열 위치를 찾거나 상품
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노이즈 캔슬링. AI를 활용한 비
의 가격이 궁금할 때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직원
전 프로세싱 등의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공하기
을 찾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다. 딥파인은 현
때문에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스마트글라스로도 다 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파인의 페어리카트는 AI 기술을 적용한 똑똑한 쇼핑카
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고 같은 무인매장을
재 페어리카트의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유통업체들을 대
트다. 쇼핑을 하다 카트에 상품을 담으면 AI가 바코드를
구축할 경우 사용자의 패턴을 인지하기 위해 수많은 센
상으로 영업에 나선 상태다.
찾아 어떤 상품인지 파악하고 자동으로 가격을 계산한
서와 고가의 카메라를 갖춰야 한다. 매장 하나를 구축하
다. 상품 모양과 바코드 패턴 등을 AI가 학습해 바코드의
는데도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현재 경기도청의 특별안전점검단에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재난 취약 지역에 현장 공
AI 기능 강화된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무원들이 나가 점검 활동을 할 때 토목 및 건축 전문가들
페어리카트는 단순히 사람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뿐만
딥파인은 페어리카트에 이어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인
이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더라도 현장 직원과 스마트글라
페어리카트는 쇼핑을 하면서 물건을 담는 카트의 기능
아니라 행사 정보나 상품 정보 제공 등으로 쇼핑 도우미
아론(ARON)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론은 안드로이드 기
스로 소통하면서 원격으로 멘토링을 할 수 있으며 도면을
뿐만 아니라 셀프 계산대의 기능을 함께 갖고 있어 쇼핑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쇼핑 지원 시스
반의 스마트글라스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띄어놓고 현장의 상황을 좀 더 상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을 마친 후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카트에서 결제를 하
템이다.
페어리카트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AI 관련 기술을 좀 더
또 AI가 옹벽의 균열 패턴 등을 인식해, 현장 점검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스마트글라스용 솔
육안으로 발견하지 못한 이상까지 발견할 수 있다. 딥파
루션이었다.
인은 내년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공급되는 스마트글
정보를 읽어내는 방식이다.
고 매장을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유통업계에는 계산원이 필요 없는 셀프 계산대가 도입돼 있으며 아마존고 경우 직원이 전혀 없는 무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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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손잡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챗봇 기능도
온·오프 쇼핑 장점을 하나로 페어리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섞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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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하드웨어라면 어떤 제품에
2020 OCTOBER
라스에 모두 아론 솔루션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85
COMPANY
리 테 일 스 타트 업
딥파인
온라인몰 ‘장바구니’ 닮은 똑똑한 AI 쇼핑카트 딥파인은 창업 1년이 갓 넘은 스타트업이지만 이미 굵직한 성과를 여럿 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쇼핑카트인 페어리카트(Fairy Cart)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아론(Aron)’을 개발했다. 쇼핑카트와 스마트글라스, 이 두 분야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바로 ‘인공지능(AI)’이다. 글 정재학 경제경영 전문 작가·publiter@naver.com
은 듯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카트 손잡이 부분에 10인 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구매한 상품의 목록과
MINI INTERVIEW
가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쇼핑 중 장바구니에 담긴 장에서는 보다 계획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마치 온라인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 대응 가능
몰의 장바구니를 연상케 하는 기능이다.
김현배 대표 | 딥파인
상품의 목록과 금액을 틈틈이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입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페 어리카트 특징 중 하나다. 소비자 쇼핑 기록을 분석해 쌀
RM 유통 현장에서는 스마트
이나 우유, 장류 등 정기 구매하는 상품이 떨어졌을 만한
글라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
시기를 파악, 해당 상품의 특별 할인 이벤트나 1+1 구매
을까요.
같은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물류센터 등에서 작업을 할 경 우 원격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또 수많은 사용자들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특정 상품을
서 본사와 현장을 직접 연결함
카트에 담는 순간, 연관 상품에 대한 판매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스파게티 면을 카트에 담았다면 그와 관련 있는 스파게티 소스의 세일 정보를 제공하고 맥주를 담았다면 그와 어울리는 안주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 다.
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본사 관제실 과 연결해 파악할 수 있고 직접 부족한 상품에 대해 발 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안전 관리와 관련해서 파악 해야 할 정보들을 입력해놓으면 위험 감지도 할 수 있 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그 쓰임새는 얼마든지 확장될
쇼핑을 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수 있을 것입니다.
를 제공할 수 있어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마 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
2
1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카트인 페어리카트(Fairy Cart). 카트에 상품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가격과 수량을 계산하고 쇼핑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2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아론(ARON)은 음성인식, 노이즈 캔슬링, 비전 프로세싱 등의 기능이 없는 스마트글라스에서도 해당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나 설치할 수 있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
제공된다. 쇼핑을 하다가 제품 진열 위치를 찾거나 상품
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노이즈 캔슬링. AI를 활용한 비
의 가격이 궁금할 때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직원
전 프로세싱 등의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공하기
을 찾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다. 딥파인은 현
때문에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스마트글라스로도 다 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파인의 페어리카트는 AI 기술을 적용한 똑똑한 쇼핑카
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고 같은 무인매장을
재 페어리카트의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유통업체들을 대
트다. 쇼핑을 하다 카트에 상품을 담으면 AI가 바코드를
구축할 경우 사용자의 패턴을 인지하기 위해 수많은 센
상으로 영업에 나선 상태다.
찾아 어떤 상품인지 파악하고 자동으로 가격을 계산한
서와 고가의 카메라를 갖춰야 한다. 매장 하나를 구축하
다. 상품 모양과 바코드 패턴 등을 AI가 학습해 바코드의
는데도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현재 경기도청의 특별안전점검단에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재난 취약 지역에 현장 공
AI 기능 강화된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
무원들이 나가 점검 활동을 할 때 토목 및 건축 전문가들
페어리카트는 단순히 사람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뿐만
딥파인은 페어리카트에 이어 스마트글라스용 솔루션인
이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더라도 현장 직원과 스마트글라
페어리카트는 쇼핑을 하면서 물건을 담는 카트의 기능
아니라 행사 정보나 상품 정보 제공 등으로 쇼핑 도우미
아론(ARON)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론은 안드로이드 기
스로 소통하면서 원격으로 멘토링을 할 수 있으며 도면을
뿐만 아니라 셀프 계산대의 기능을 함께 갖고 있어 쇼핑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쇼핑 지원 시스
반의 스마트글라스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띄어놓고 현장의 상황을 좀 더 상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을 마친 후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카트에서 결제를 하
템이다.
페어리카트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AI 관련 기술을 좀 더
또 AI가 옹벽의 균열 패턴 등을 인식해, 현장 점검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스마트글라스용 솔
육안으로 발견하지 못한 이상까지 발견할 수 있다. 딥파
루션이었다.
인은 내년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공급되는 스마트글
정보를 읽어내는 방식이다.
고 매장을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유통업계에는 계산원이 필요 없는 셀프 계산대가 도입돼 있으며 아마존고 경우 직원이 전혀 없는 무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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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손잡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챗봇 기능도
온·오프 쇼핑 장점을 하나로 페어리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섞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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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하드웨어라면 어떤 제품에
2020 OCTOBER
라스에 모두 아론 솔루션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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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뒤처지면 도태 너도나도 ‘DX’에 속도전
1사분기 기준으로 16%를 넘어섰다.
32만 5천 건이 넘는다. 영국 온라인슈퍼 시장에서 14%를
세인즈베리의 2019년 영업수익은 323억 파운드로 전기
유럽 각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의 관심사는 동일하다. 옴니채널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이는 국가를 막론한 글로벌 추세라 할 수 있다. 서둘러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유럽 주요 소매업체들의 2019년 실적과 최근 동향을 국가별로 총정리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와 비슷한 수준이다. 동사는 2018년 4월 이후 미국의 월
오카도는 온라인슈퍼 솔루션 공급자이기도 하다. 영국
마트 산하 아스다와 경영통합을 추진해왔으나, 2019년
의 모리슨(Morrisons), 미국의 크로거, 일본의 이온 등
4월 영국경쟁시장청(CMA)이 제동을 거는 바람에 무산됐
세계 각국의 소매기업과 제휴하고 있다.
다. 세인즈베리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7.6% 성장했다. 2020년 3월 이후는 주문 처리 능력을 약 1.5배 늘려 주
프랑스 | 옴니채널화 추진하는 까르푸
당 60만 건의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매장 디
프랑스 최대 소매기업인 까르푸의 2019년 영업수익은
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807억 유로다. 매출의 약 48%를 점하는 프랑스에서는
을 이용해 상품 바코드를 인식시킨 뒤 전용 기기에 QR코
기존점 매출이 0.1% 감소해 횡보하고 있으나 브라질을
드를 대고 퇴점하는 방식인 ‘스마트숍’을 슈퍼마켓 전 점포
중심으로 남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이 14.6%
유럽의 식품 소매시장은 소수의 대형 기업이 독점하고
테스코는 최근 차례차례 해외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에 도입했다. 2019년 말 시점으로 18%였던 이용률이 코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1.3% 증가했다. 한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하드디스카운터
2020년 3월 타이 사업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태국의 차
로나19 확대 이후 30%를 상회했다.
중국 사업은 2019년 9월 현지법인인 까르푸차이나의 주
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 오카도(Ocado
로엔폭판드그룹(Charoen Pokphand Group)에 106억
온라인 전용기업인 오카도는 영국 내외에서 온라인슈
Group) 같은 온라인 전문 업체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폴란드 사업의
퍼 시장규모를 확대하며 순조롭게 실적을 늘리고 있다.
또한 IT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AI, 로봇 같은 최
반을 덴마크 소매업체 셀링그룹(Salling Group)에 매각
2019년 영업수익은 9.9% 증가한 17억 파운드였다. 막
까르푸는 중기 경영계획안 ‘까르푸 2022’를 내걸고 온
첨단 기술을 도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려는
한다고 발표했다.
스&스펜서(Marks & Spencer)가 2019년 8월 오카도 산
라인과 오프라인 점포를 융합시킨 옴니채널화를 추진하
해외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온라인슈퍼 사업을 강화하
하에서 온라인슈퍼 부문을 운영하는 오카도리테일 주식
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점포 주차장에서 수
고 있다. 잉글랜드 중부 웨스트 브롬위치의 대형점 엑스
의 50%를 취득함에 따라 합병기업이 됐다. 실 사용자 수
령하는 ‘까르푸 드라이브’를 1,696개점에서 전개하는 한
영국 | 테스코, 해외사업 정리하고
트라에서 도시형 풀필먼트센터 건설을 처음으로 추진했
는 10.3% 증가한 79만 5천 명으로 주당 평균 주문건수는
편,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령하는 ‘페디
온라인 부문에 매진
는데 향후 3년간 이러한 물류시설을 25개 이상 개설한
영국 최대 소매기업인 테스코의 2019년 영업수익은
다는 계획이다. 2020년 3월 이후에는 신형 코로나 바이
565억 파운드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영국과
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온라인 주문 수요에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기 매출을 유지했으나 폴란드, 체
대응해 수주 처리량을 주당 100만 건 규모로 늘렸다.
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4개국 매출이 10.1% 감소했다.
2019년 9%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 구성비가 2020년
기업도 눈에 띈다.
국가
업체
프랑스(유로)
독일(유로) 스페인(유로)
2019년
2018년
증감률(%)
56,527
56,883
-0.7
세인즈베리(Sainsbury’s)
32,394
32,412
-0.1
까르푸(Carrefour)
2
로써 사실상 퇴각했다.
테스코(Tesco)
오카도(Ocado Group)
1
식 80%를 중국의 대형 가전양판점 쑤닝닷컴에 매각함으
표 1 유럽 주요 소매업체 2019년 매출
영국(파운드)
86
확보하고 있다.
1,757
1,599
9.9
80,735
81,020
-0.4
오샹(Auchan)
46,415
47,169
-1.6
카지노그룹(Groupe Casino)
34,645
34,329
0.9
레베그룹(REWE Group)
62,730
61,180
2.5
메르카도나(Mercadona)
25,500
24,305
4.9
15,261
15,087
1.2
엘코르테잉글레스(El Corte Ingl s)
포르투갈(유로)
제로니모마르틴(Jer nimo Martins)
18,638
17,337
7.5
네덜란드(유로)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
66,260
62,791
5.5
스웨덴(크로나)
ICA그룹(ICA Gruppen)
119,295
115,354
3.4
세인즈베리는 고객이 직접 상품 바코드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시켜 정산하는 ‘스마트숍’을 전점에 도입했다. 1,2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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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동 향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뒤처지면 도태 너도나도 ‘DX’에 속도전
1사분기 기준으로 16%를 넘어섰다.
32만 5천 건이 넘는다. 영국 온라인슈퍼 시장에서 14%를
세인즈베리의 2019년 영업수익은 323억 파운드로 전기
유럽 각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의 관심사는 동일하다. 옴니채널 구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이는 국가를 막론한 글로벌 추세라 할 수 있다. 서둘러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유럽 주요 소매업체들의 2019년 실적과 최근 동향을 국가별로 총정리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와 비슷한 수준이다. 동사는 2018년 4월 이후 미국의 월
오카도는 온라인슈퍼 솔루션 공급자이기도 하다. 영국
마트 산하 아스다와 경영통합을 추진해왔으나, 2019년
의 모리슨(Morrisons), 미국의 크로거, 일본의 이온 등
4월 영국경쟁시장청(CMA)이 제동을 거는 바람에 무산됐
세계 각국의 소매기업과 제휴하고 있다.
다. 세인즈베리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7.6% 성장했다. 2020년 3월 이후는 주문 처리 능력을 약 1.5배 늘려 주
프랑스 | 옴니채널화 추진하는 까르푸
당 60만 건의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매장 디
프랑스 최대 소매기업인 까르푸의 2019년 영업수익은
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807억 유로다. 매출의 약 48%를 점하는 프랑스에서는
을 이용해 상품 바코드를 인식시킨 뒤 전용 기기에 QR코
기존점 매출이 0.1% 감소해 횡보하고 있으나 브라질을
드를 대고 퇴점하는 방식인 ‘스마트숍’을 슈퍼마켓 전 점포
중심으로 남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이 14.6%
유럽의 식품 소매시장은 소수의 대형 기업이 독점하고
테스코는 최근 차례차례 해외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에 도입했다. 2019년 말 시점으로 18%였던 이용률이 코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1.3% 증가했다. 한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하드디스카운터
2020년 3월 타이 사업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태국의 차
로나19 확대 이후 30%를 상회했다.
중국 사업은 2019년 9월 현지법인인 까르푸차이나의 주
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 오카도(Ocado
로엔폭판드그룹(Charoen Pokphand Group)에 106억
온라인 전용기업인 오카도는 영국 내외에서 온라인슈
Group) 같은 온라인 전문 업체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폴란드 사업의
퍼 시장규모를 확대하며 순조롭게 실적을 늘리고 있다.
또한 IT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AI, 로봇 같은 최
반을 덴마크 소매업체 셀링그룹(Salling Group)에 매각
2019년 영업수익은 9.9% 증가한 17억 파운드였다. 막
까르푸는 중기 경영계획안 ‘까르푸 2022’를 내걸고 온
첨단 기술을 도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려는
한다고 발표했다.
스&스펜서(Marks & Spencer)가 2019년 8월 오카도 산
라인과 오프라인 점포를 융합시킨 옴니채널화를 추진하
해외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온라인슈퍼 사업을 강화하
하에서 온라인슈퍼 부문을 운영하는 오카도리테일 주식
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점포 주차장에서 수
고 있다. 잉글랜드 중부 웨스트 브롬위치의 대형점 엑스
의 50%를 취득함에 따라 합병기업이 됐다. 실 사용자 수
령하는 ‘까르푸 드라이브’를 1,696개점에서 전개하는 한
영국 | 테스코, 해외사업 정리하고
트라에서 도시형 풀필먼트센터 건설을 처음으로 추진했
는 10.3% 증가한 79만 5천 명으로 주당 평균 주문건수는
편,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령하는 ‘페디
온라인 부문에 매진
는데 향후 3년간 이러한 물류시설을 25개 이상 개설한
영국 최대 소매기업인 테스코의 2019년 영업수익은
다는 계획이다. 2020년 3월 이후에는 신형 코로나 바이
565억 파운드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영국과
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온라인 주문 수요에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기 매출을 유지했으나 폴란드, 체
대응해 수주 처리량을 주당 100만 건 규모로 늘렸다.
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4개국 매출이 10.1% 감소했다.
2019년 9%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 구성비가 2020년
기업도 눈에 띈다.
국가
업체
프랑스(유로)
독일(유로) 스페인(유로)
2019년
2018년
증감률(%)
56,527
56,883
-0.7
세인즈베리(Sainsbury’s)
32,394
32,412
-0.1
까르푸(Carrefour)
2
로써 사실상 퇴각했다.
테스코(Tesco)
오카도(Ocado Group)
1
식 80%를 중국의 대형 가전양판점 쑤닝닷컴에 매각함으
표 1 유럽 주요 소매업체 2019년 매출
영국(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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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고 있다.
1,757
1,599
9.9
80,735
81,020
-0.4
오샹(Auchan)
46,415
47,169
-1.6
카지노그룹(Groupe Casino)
34,645
34,329
0.9
레베그룹(REWE Group)
62,730
61,180
2.5
메르카도나(Mercadona)
25,500
24,305
4.9
15,261
15,087
1.2
엘코르테잉글레스(El Corte Ingl s)
포르투갈(유로)
제로니모마르틴(Jer nimo Martins)
18,638
17,337
7.5
네덜란드(유로)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
66,260
62,791
5.5
스웨덴(크로나)
ICA그룹(ICA Gruppen)
119,295
115,354
3.4
세인즈베리는 고객이 직접 상품 바코드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시켜 정산하는 ‘스마트숍’을 전점에 도입했다. 1,2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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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동 향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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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스코는 하드디스카운터에 대항하기 위해 ‘알디 가격 매치’를 도입했다. 2 까르푸는 온라인 주문 후 점포에서 수령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 카지노는 계산대 없이 운영되는 르4카지노를 선보였다.
1 메르카도나는 DX를 추진하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2 스웨덴 식품 소매시장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이카그룹은 오카도와 손잡고 온라인 기능을 확충하고 있다.
스트레인 드라이브(Pedestrian Drive)’를 134개점에서
증가했으며 남미에서도 9.7% 성장했다. 또한 산하의 온
서 SM 업태에서는 레베그룹(Rewe Group)이 좋은 실적
포르투갈의 최대 식품 소매업체 제로니모마틴스(Je-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2019년 기준으로 30% 증
라인 전용 씨디스카운드(Cdiscount)도 호조세를 보이고
을 보이고 있다. 영업수익은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을 올
r nimo Martins)는 폴란드에서 비에드론카(Biedron-
가한 13억 유로로 확대됐다. 2020년 1사분기에는 전년
있어 유통거래총액(GMV)이 9.1% 증가한 40억 유로에
린 데 이어 2019년에도 2.5% 증가한 627억 유로를 기록
ka), 포르투갈에서 핀고도세(Pingo Doce), 콜롬비아에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달했다.
했다. 매출의 70% 이상을 점하는 독일에서 1.8% 증가해
서 아라(Ara)라는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영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헝가리나 체코에서도
업수익은 7.5% 증가한 186억 유로다. 기존점 매출은 매
4.3% 증가했다.
출의 67.7%를 차지하는 비에드론카가 7.9%, 핀고도세가
까르푸는 대형 IT기업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맺고 있
카지노그룹은 최근 온라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 2018년 6월에는 구글과 제휴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2017년 11월 오카도와 프랑스에서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
IBM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IBM 푸드트러스트(Food
결해 오카도의 풀필먼트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체계를 구
업태별로 보면 SM 매출이 3.2% 증가한 245억 유로이
Trust)’에 참여했다. 부가가치형 PB ‘까르푸 퀄리티라인
축했다. 2020년 3월에는 파리 교외에서 오카도의 로봇
며, 디스카운트스토어 페니(Penny)는 전기부터 횡보하
(Quality Line)’을 중심으로 28개 상품에 블록체인을 활
기술을 도입한 물류시설을 시범적으로 가동시켰다.
며 76억 유로에 머물렀다.
용한 생산이력 시스템을 도입했다.
2.5%, 아라가 17.6% 증가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스웨덴 | 어홀드, AI·로봇 연구에 주력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
또한 산하의 SM 기업 모노프리(Monoprix)는 2018년
프랑스 외 해외 15개국에서 점포를 전개하고 있는 오
9월 이후 아마존의 ‘프라임나우’를 활용한 온디맨드형 배
스페인·포르투갈 | 스페인 메르카도나,
의 2019년 영업수익은 662억 유로였다. 매출의 22.4%를
샹(Auchan)의 2019년 영업수익은 464억 유로다. 지역
송 서비스를 파리에서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포르투갈 진출
차지하는 본국 네덜란드에서는 SM 알버트하인(Albert
별로 살펴보면 매출의 38%를 점하는 프랑스에서 2.0%,
2019년 기준으로 11% 증가했고, 2020년 3월 이후부터는
스페인의 최대 SM 기업인 메르카도나(Mercadona)의
Heijn)을 중심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선진적
20.4%를 점하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1.2% 감소했지만,
세 자릿수나 급증했다. 그 밖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
2019년 영업수익은 255억 유로다. 2019년 7월에는 이웃
인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 자율주행 로봇
서유럽에서 0.5%, 아시아에서 1.3%, 세네갈에서 27% 증
용한 새로운 포맷도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
국가인 포르투갈에 진출해 1호점을 개점했는데 같은 해
에 의한 배송 서비스 실험에 착수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가했다.
4월 계산대가 없는 점포 ‘르4카지노(Le 4 Casino)’를 파
10개점을 신규 출점했다. 그 결과 기말 기준으로 점포 수
에는 계산대 없는 점포 ‘AH투고’의 시범 운용을 개시했
리에 개점했다.
는 스페인 1,626개점을 포함해 1,636개점이 됐다. 또한
다. 또한 10월에는 란데루후트대학과 제휴해 소매업을
메르카도나는 2023년까지 중기 경영계획안인 ‘DX’를 추
위한 AI, 로봇 공학 연구개발에 특화한 연구기관 ‘AIR랩’ 을 창설했다.
오샹은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을 융합시킨 ‘피지털 (Phygital)’이라 불리는 쇼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 샹에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령하는 클릭앤콜렉트
독일 | HDS 독주 속 레베 급성장
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부터 발렌시아, 바르셀
에 대응해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에서 냉동, 냉장, 상온
독일에서는 리들을 산하에 둔 슈바르츠그룹(Schwartz
로나, 마드리드의 스페인 3개 도시에 온라인 전용 물류
의 온도대별 수령 로커를 설치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Grouppe)이나 알디 같은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HDS)
시설을 개설했다.
에서는 점포에서 구입한 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자택까지
가 독일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시장 점유율을
배달해주는 서비스(laisser-caddie)를 시범적으로 운영
확대하고 있다. 이에 테스코는 2020년 3월 ‘알디 가격 매
)의 2019년 영업수익은 152억 유로다. 90개
있다. 수도 스톡홀름에 온라인 전용 물류시설을 건립하
하고 있다.
치(Aldi Price Match)’를 도입했는데, 이는 PB상품을 중
점을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이 매출의 약 78%를 점하고
는 한편, 2018년에는 오카도와 스웨덴 및 발트 국가에서
심으로 알디 가격에 맞춰 HDS에 대항하려는 것이다.
있으며, 그 밖에 슈퍼마켓인 슈페르코르(Supercor)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온라인 기능을 확충하고 있
187개를 전개하고 있다.
다.
카지노그룹의 2019년 영업수익은 346억 유로였다. 매 출의 약 47%를 점하는 프랑스에서 기존점 매출이 0.3%
88
2
독일 소매시장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HDS에 맞
R E TA I L M A G A Z I N E
스웨덴 식품 소매시장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이카그 룹(ICA Gruppen)의 2019년 영업수익은 1,192억 크로나
스페인의 최대 백화점 업체인 엘코르테잉글레스(
2020 OCTOBER
였다. 온라인 매출은 22% 증가해 매출의 2.7%를 점하고
89
GLOBAL
해 외동 향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1 1
2
3
1 테스코는 하드디스카운터에 대항하기 위해 ‘알디 가격 매치’를 도입했다. 2 까르푸는 온라인 주문 후 점포에서 수령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 카지노는 계산대 없이 운영되는 르4카지노를 선보였다.
1 메르카도나는 DX를 추진하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2 스웨덴 식품 소매시장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이카그룹은 오카도와 손잡고 온라인 기능을 확충하고 있다.
스트레인 드라이브(Pedestrian Drive)’를 134개점에서
증가했으며 남미에서도 9.7% 성장했다. 또한 산하의 온
서 SM 업태에서는 레베그룹(Rewe Group)이 좋은 실적
포르투갈의 최대 식품 소매업체 제로니모마틴스(Je-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2019년 기준으로 30% 증
라인 전용 씨디스카운드(Cdiscount)도 호조세를 보이고
을 보이고 있다. 영업수익은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을 올
r nimo Martins)는 폴란드에서 비에드론카(Biedron-
가한 13억 유로로 확대됐다. 2020년 1사분기에는 전년
있어 유통거래총액(GMV)이 9.1% 증가한 40억 유로에
린 데 이어 2019년에도 2.5% 증가한 627억 유로를 기록
ka), 포르투갈에서 핀고도세(Pingo Doce), 콜롬비아에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달했다.
했다. 매출의 70% 이상을 점하는 독일에서 1.8% 증가해
서 아라(Ara)라는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영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헝가리나 체코에서도
업수익은 7.5% 증가한 186억 유로다. 기존점 매출은 매
4.3% 증가했다.
출의 67.7%를 차지하는 비에드론카가 7.9%, 핀고도세가
까르푸는 대형 IT기업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맺고 있
카지노그룹은 최근 온라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 2018년 6월에는 구글과 제휴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2017년 11월 오카도와 프랑스에서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
IBM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IBM 푸드트러스트(Food
결해 오카도의 풀필먼트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체계를 구
업태별로 보면 SM 매출이 3.2% 증가한 245억 유로이
Trust)’에 참여했다. 부가가치형 PB ‘까르푸 퀄리티라인
축했다. 2020년 3월에는 파리 교외에서 오카도의 로봇
며, 디스카운트스토어 페니(Penny)는 전기부터 횡보하
(Quality Line)’을 중심으로 28개 상품에 블록체인을 활
기술을 도입한 물류시설을 시범적으로 가동시켰다.
며 76억 유로에 머물렀다.
용한 생산이력 시스템을 도입했다.
2.5%, 아라가 17.6% 증가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스웨덴 | 어홀드, AI·로봇 연구에 주력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
또한 산하의 SM 기업 모노프리(Monoprix)는 2018년
프랑스 외 해외 15개국에서 점포를 전개하고 있는 오
9월 이후 아마존의 ‘프라임나우’를 활용한 온디맨드형 배
스페인·포르투갈 | 스페인 메르카도나,
의 2019년 영업수익은 662억 유로였다. 매출의 22.4%를
샹(Auchan)의 2019년 영업수익은 464억 유로다. 지역
송 서비스를 파리에서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포르투갈 진출
차지하는 본국 네덜란드에서는 SM 알버트하인(Albert
별로 살펴보면 매출의 38%를 점하는 프랑스에서 2.0%,
2019년 기준으로 11% 증가했고, 2020년 3월 이후부터는
스페인의 최대 SM 기업인 메르카도나(Mercadona)의
Heijn)을 중심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선진적
20.4%를 점하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1.2% 감소했지만,
세 자릿수나 급증했다. 그 밖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
2019년 영업수익은 255억 유로다. 2019년 7월에는 이웃
인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 자율주행 로봇
서유럽에서 0.5%, 아시아에서 1.3%, 세네갈에서 27% 증
용한 새로운 포맷도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
국가인 포르투갈에 진출해 1호점을 개점했는데 같은 해
에 의한 배송 서비스 실험에 착수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가했다.
4월 계산대가 없는 점포 ‘르4카지노(Le 4 Casino)’를 파
10개점을 신규 출점했다. 그 결과 기말 기준으로 점포 수
에는 계산대 없는 점포 ‘AH투고’의 시범 운용을 개시했
리에 개점했다.
는 스페인 1,626개점을 포함해 1,636개점이 됐다. 또한
다. 또한 10월에는 란데루후트대학과 제휴해 소매업을
메르카도나는 2023년까지 중기 경영계획안인 ‘DX’를 추
위한 AI, 로봇 공학 연구개발에 특화한 연구기관 ‘AIR랩’ 을 창설했다.
오샹은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을 융합시킨 ‘피지털 (Phygital)’이라 불리는 쇼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 샹에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령하는 클릭앤콜렉트
독일 | HDS 독주 속 레베 급성장
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부터 발렌시아, 바르셀
에 대응해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에서 냉동, 냉장, 상온
독일에서는 리들을 산하에 둔 슈바르츠그룹(Schwartz
로나, 마드리드의 스페인 3개 도시에 온라인 전용 물류
의 온도대별 수령 로커를 설치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Grouppe)이나 알디 같은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HDS)
시설을 개설했다.
에서는 점포에서 구입한 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자택까지
가 독일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시장 점유율을
배달해주는 서비스(laisser-caddie)를 시범적으로 운영
확대하고 있다. 이에 테스코는 2020년 3월 ‘알디 가격 매
)의 2019년 영업수익은 152억 유로다. 90개
있다. 수도 스톡홀름에 온라인 전용 물류시설을 건립하
하고 있다.
치(Aldi Price Match)’를 도입했는데, 이는 PB상품을 중
점을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이 매출의 약 78%를 점하고
는 한편, 2018년에는 오카도와 스웨덴 및 발트 국가에서
심으로 알디 가격에 맞춰 HDS에 대항하려는 것이다.
있으며, 그 밖에 슈퍼마켓인 슈페르코르(Supercor)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온라인 기능을 확충하고 있
187개를 전개하고 있다.
다.
카지노그룹의 2019년 영업수익은 346억 유로였다. 매 출의 약 47%를 점하는 프랑스에서 기존점 매출이 0.3%
88
2
독일 소매시장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HDS에 맞
R E TA I L M A G A Z I N E
스웨덴 식품 소매시장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이카그 룹(ICA Gruppen)의 2019년 영업수익은 1,192억 크로나
스페인의 최대 백화점 업체인 엘코르테잉글레스(
2020 OCTOBER
였다. 온라인 매출은 22% 증가해 매출의 2.7%를 점하고
89
STRATEGY
벤치마킹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라인 패스, 픽업, 소통… 미국 쇼핑센터의 코로나 대처법
끼) 행사 당시 드라이브인 차량 600대가 줄을 섰고, 연례
동안 물품 입고 및 배송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역 사
행사였던 ‘달밤의 영화 감상(Movies by Moonlight)’ 시리
회와 협업해 헌혈 같은 공헌 활동도 지원한다.
즈도 부활시켰다. 이스턴타운센터의 제니퍼 피터슨(Jennifer Peterson) 대표는 드라이브인 행사에 대해 “여러 비
4위 웨스트필드갤러리아(Westfield Galleria)
영리단체와 제휴했고, 100% 매진됐다.”고 언급했다.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도 쇼핑센터는 힘든 한 해를 겪고 있다. 고객 발길이 끊기면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쇼핑센터들은 ‘안전함’을 강조하며 들어와보고 싶은 매장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년 ‘미국 10대 쇼핑센터’를 선정해 발표하던 미국 유통전문지 체인스토어에이지(Chain Store Age) 역시 올해는 ‘다시 문을 연 쇼핑센터 10곳’이라는 주제로 다시 고객을 유인하는 선두적인 쇼핑센터를 집중 조명했다.
이스턴타운센터는 얼굴에 마스크를 쓴 육중한 파란색 마스코트 ‘이스턴맨(Easten Man)’을 쇼핑몰 전체 디지털 사이니지와 간판에 등장시켰다. 이스턴맨은 ‘마스크를 착 용해서 영웅이 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3위 할사이온(Halcyon) 1위 리오(Rio)
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며, 전염병에 개의치 않고 방문할 수 있기를 원하는 답변도 확인했다. 오프라인 매장
웨스트필드갤러리아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방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 리오는 다양한 의견을
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
수렴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을 만들었다.
리두기로 매장별 수용 인원이 한정되자,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예정 매장 리스트를 작성하게 했다. 그리고 매장별 대
2위 이스턴타운센터(Easton Town Center)
기시간을 안내했다. 쇼핑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웨스 트필드갤러리아의 배려였다. 고객은 대기시간을 효율적으 로 관리할 수 있었다. 많은 쇼핑센터들이 1980년대의 메이시스백화점이나 딜라
이에 더해 웨스트필드갤러리아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피터슨 컴퍼니즈(Peterson Companies)와 서클 매니지먼
드아웃렛을 벤치마킹해 테넌트를 입점시켰지만 로카포인트
위해 디지털 대기 시스템인 ‘라인패스(Line Pass)’도 도입
트(Circle Management)가 3천만 달러를 투자해 20년 된
파트너스(RocaPoint Partners)와 더조지타운컴퍼니(The
했는데, 쇼핑센터 내부가 아닌 가정이나 차 등 어디서든 매
호수변 공간을 식품·여가·만남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
Georgetown Company)가 공동으로 투자해 2019년 오픈
장 입장 대기 리스트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점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 리오는 안전한 쇼핑 경험을 위
한 ‘할사이온’은 완전히 다른 노선을 선택했다.
해 잔디밭에 페인트로 원 모양을 그려 방문객들이 거리를
할사이온은 23㎞ 길이의 등산로 ‘빅크릭 그린웨이(Big
는 다른 쇼핑센터에 비해 직관성이 뛰어났다. 흑백 형식으
두도록 만들었고, 호수를 향해 친환경 공을 칠 수 있는 골
20년 동안 영업을 하면서 한번도 문을 닫은 적 없는 이스
Creek Greenway)’의 입구에 위치해 주로 등산객과 자전
로 쉽게 눈에 띄고 읽기 편하며, 안전을 주제로 한 키오스
프 연습장도 마련했다.
턴타운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쇼핑센
거 이용객들이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다. 이들은 쇼핑센터
크에도 필요한 정보로만 채워 넣었다.
피터슨 컴퍼니즈의 유통부문 대표 폴 웨인쉔크(Paul
터 내 본비(Bon Vie) 레스토랑이 영업을 중단하자, 화가를
의 야외 식당 공간과 운동구역, 반려동물이 다닐 수 있는
Weinschenk)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비책을 세워 감염을
채용해 건물의 외관을 노랗게 칠하고 그림으로 장식하며
길을 주로 이용한다. 따라서 할사이온 경영진들은 코로나
5위 더애비뉴 이스트콥(The Avenue East Cobb)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고,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
다양성을 나타내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업 중단으로 쇼핑
19 사태에도 고객들이 쇼핑센터를 가볍게 들릴 수 있도록
더애비뉴 이스트콥을 운영하는 포애그 쇼핑센터의 CEO
다. 실제로 에피타이저가 30달러나 하는 리오의 고급 레스
센터가 유령도시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대비한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실제로 할사이온에 입점한 레스토랑
조시 포애그(Josh Poag)는 코로나19 위기에 처음 직면했
이후 이스턴타운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걸맞는 드라
대다수는 넓은 야외 식사 공간을 가지고 있고 할사이온은
을 때 직원과 입점업체에 우선 집중하는 ‘위대한 가속(The
리오는 정부 규제 준수에 집중하면서도 지역 소비자들
이브인 행사를 기획했다. 콘셉트 설계부터 실제 진행까지
야외 공간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
Great Accelerator)’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입점업체들의
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1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러한 행사는 단골 고객들을 다
고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상황을 묻고 이키머스 전환 등의 도움을 주며 어려움을 함
조사를 실시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쇼핑센터 환경
시 불러 모았다. 이스터 버니(Easter Bunny; 부활절 토
토랑에서도 메뉴 픽업 창구를 마련했다.
90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R E TA I L M A G A Z I N E
한편 로카포인트파트너스는 할사이온을 코로나19 기간
2020 OCTOBER
께 극복하자는 취지였다.
91
STRATEGY
벤치마킹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라인 패스, 픽업, 소통… 미국 쇼핑센터의 코로나 대처법
끼) 행사 당시 드라이브인 차량 600대가 줄을 섰고, 연례
동안 물품 입고 및 배송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역 사
행사였던 ‘달밤의 영화 감상(Movies by Moonlight)’ 시리
회와 협업해 헌혈 같은 공헌 활동도 지원한다.
즈도 부활시켰다. 이스턴타운센터의 제니퍼 피터슨(Jennifer Peterson) 대표는 드라이브인 행사에 대해 “여러 비
4위 웨스트필드갤러리아(Westfield Galleria)
영리단체와 제휴했고, 100% 매진됐다.”고 언급했다.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도 쇼핑센터는 힘든 한 해를 겪고 있다. 고객 발길이 끊기면서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쇼핑센터들은 ‘안전함’을 강조하며 들어와보고 싶은 매장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년 ‘미국 10대 쇼핑센터’를 선정해 발표하던 미국 유통전문지 체인스토어에이지(Chain Store Age) 역시 올해는 ‘다시 문을 연 쇼핑센터 10곳’이라는 주제로 다시 고객을 유인하는 선두적인 쇼핑센터를 집중 조명했다.
이스턴타운센터는 얼굴에 마스크를 쓴 육중한 파란색 마스코트 ‘이스턴맨(Easten Man)’을 쇼핑몰 전체 디지털 사이니지와 간판에 등장시켰다. 이스턴맨은 ‘마스크를 착 용해서 영웅이 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3위 할사이온(Halcyon) 1위 리오(Rio)
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며, 전염병에 개의치 않고 방문할 수 있기를 원하는 답변도 확인했다. 오프라인 매장
웨스트필드갤러리아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방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 리오는 다양한 의견을
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
수렴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을 만들었다.
리두기로 매장별 수용 인원이 한정되자,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예정 매장 리스트를 작성하게 했다. 그리고 매장별 대
2위 이스턴타운센터(Easton Town Center)
기시간을 안내했다. 쇼핑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웨스 트필드갤러리아의 배려였다. 고객은 대기시간을 효율적으 로 관리할 수 있었다. 많은 쇼핑센터들이 1980년대의 메이시스백화점이나 딜라
이에 더해 웨스트필드갤러리아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피터슨 컴퍼니즈(Peterson Companies)와 서클 매니지먼
드아웃렛을 벤치마킹해 테넌트를 입점시켰지만 로카포인트
위해 디지털 대기 시스템인 ‘라인패스(Line Pass)’도 도입
트(Circle Management)가 3천만 달러를 투자해 20년 된
파트너스(RocaPoint Partners)와 더조지타운컴퍼니(The
했는데, 쇼핑센터 내부가 아닌 가정이나 차 등 어디서든 매
호수변 공간을 식품·여가·만남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
Georgetown Company)가 공동으로 투자해 2019년 오픈
장 입장 대기 리스트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점에, 코로나19가 확산됐다. 리오는 안전한 쇼핑 경험을 위
한 ‘할사이온’은 완전히 다른 노선을 선택했다.
해 잔디밭에 페인트로 원 모양을 그려 방문객들이 거리를
할사이온은 23㎞ 길이의 등산로 ‘빅크릭 그린웨이(Big
는 다른 쇼핑센터에 비해 직관성이 뛰어났다. 흑백 형식으
두도록 만들었고, 호수를 향해 친환경 공을 칠 수 있는 골
20년 동안 영업을 하면서 한번도 문을 닫은 적 없는 이스
Creek Greenway)’의 입구에 위치해 주로 등산객과 자전
로 쉽게 눈에 띄고 읽기 편하며, 안전을 주제로 한 키오스
프 연습장도 마련했다.
턴타운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쇼핑센
거 이용객들이 등산을 마치고 방문한다. 이들은 쇼핑센터
크에도 필요한 정보로만 채워 넣었다.
피터슨 컴퍼니즈의 유통부문 대표 폴 웨인쉔크(Paul
터 내 본비(Bon Vie) 레스토랑이 영업을 중단하자, 화가를
의 야외 식당 공간과 운동구역, 반려동물이 다닐 수 있는
Weinschenk)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비책을 세워 감염을
채용해 건물의 외관을 노랗게 칠하고 그림으로 장식하며
길을 주로 이용한다. 따라서 할사이온 경영진들은 코로나
5위 더애비뉴 이스트콥(The Avenue East Cobb)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고,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
다양성을 나타내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업 중단으로 쇼핑
19 사태에도 고객들이 쇼핑센터를 가볍게 들릴 수 있도록
더애비뉴 이스트콥을 운영하는 포애그 쇼핑센터의 CEO
다. 실제로 에피타이저가 30달러나 하는 리오의 고급 레스
센터가 유령도시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대비한 것이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실제로 할사이온에 입점한 레스토랑
조시 포애그(Josh Poag)는 코로나19 위기에 처음 직면했
이후 이스턴타운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걸맞는 드라
대다수는 넓은 야외 식사 공간을 가지고 있고 할사이온은
을 때 직원과 입점업체에 우선 집중하는 ‘위대한 가속(The
리오는 정부 규제 준수에 집중하면서도 지역 소비자들
이브인 행사를 기획했다. 콘셉트 설계부터 실제 진행까지
야외 공간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
Great Accelerator)’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입점업체들의
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1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러한 행사는 단골 고객들을 다
고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상황을 묻고 이키머스 전환 등의 도움을 주며 어려움을 함
조사를 실시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쇼핑센터 환경
시 불러 모았다. 이스터 버니(Easter Bunny; 부활절 토
토랑에서도 메뉴 픽업 창구를 마련했다.
90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R E TA I L M A G A Z I N E
한편 로카포인트파트너스는 할사이온을 코로나19 기간
2020 OCTOBER
께 극복하자는 취지였다.
91
STRATEGY
벤치마킹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메인플레이스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대접받는다
적을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상황이 반전됐다. 필립스에
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이 쇼핑센터에 긍정
디슨&컴퍼니는 31개 주에서 317개 매장에는 퍼블릭스, 월
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들어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한다. 메
마트, 크로거 등이 입점해 있어 4~5월 중 최고 매출을 기
인플레이스는 재개장 캠페인에 라이프스타일, 예술, 사회
록하기도 했지만 입점업체 5,500곳은 파산에 이르렀다.
적 활동, 쇼핑과 먹거리 등 다양한 활동을 녹여냈다.
네이퍼빌크로싱즈와 입점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종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 결
7위 어셈블리로우(Assembly Row)
과 쇼핑센터에서 조경이 아름다운 섬 공간이 야외 식사가 가능한 대형 테라스로 변했다. 레스토랑 직원들까지 힘을
야외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더애비뉴 이스트콥은 일
르(Phillip St. Pierre)는 “건강과 웰니스가 힐카운티갤러
합쳐 공간을 깔끔하고 아늑하게 유지하고, 커브사이드 픽
련의 야외 행사를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레스토랑에서
리아를 경험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업과 테이크아웃 메뉴 개발도 진행했다.
차로 식사를 가져다주는 ‘디너&드라이브인 무비(Din-
바탕으로 직원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처방안을 마련했
ner&Drive-in Movie)가 열렸다. 제한된 주차장에서 거
다.”고 언급했다.
그램을 통해 영세입주사 들이 경기부양법안 CA R E S
리두기를 한 채 실시했으며, 수익금은 기부했다. 지난 6월
대표적으로 힐카운티갤러리아의 인기 프로그램인 ‘캠프
쇼핑센터가 다시 문을 연 이후에는 야외 운동수업, 노상
글래디에이터(Camp Gladiator)’와 ‘핏포맘(Fit 4 Mom)’
판매, 야외 전시회 등을 열기도 했다.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했다. 또한 현
6위 메인플레이스(MainPlace)
그리고 필립스에디슨&컴퍼니는 입점업체에게 보상 프로
어셈블리로우의 레고랜드 밖에 세워진 실물 크기인 4.5m
지 아티스트를 고용해 다채로운 건강 웰니스 메시지를 만
의 기린 조형물에 해바라기가 달린 큰 검은 마스크가 씌워
들고 화려한 색상의 그래픽 아트로 쇼핑센터에 표현했다.
졌다. 마스크에 그려진 해바라기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
주요 통로에는 18개 커브사이드 픽업 매장을 마련해 쇼핑
는 생명의 상징으로 어셈블리로우의 쇼윈도우, 간판, 전광
센터에 들어가기 꺼리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판, 화장실 문, 손 세정제 등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힐카운티갤러리아는 사전예약을 받은 ‘토요일밤
어셈블리로우는 홍수 범람 지역이었던 이곳을 깨끗하고
콘서트 시리즈’를 언택트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해바라기를 이용했다.
위해 잔디밭에는 일정 간격으로 고객이 앉을 수 있는 구획
신선한 공기 속에서 자라는 해바리기는 밝고, 색상이 화려
을 표시했다.
Act(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에 의거해 대출을 신청하도록 했다.
10위 플라자델라고(Plaza del lago)
하며, 크기도 크다. 사람들이 다시 방문할 만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미는 데 도움이 됐다. 해바리기는 쇼핑센
9위 네이퍼빌크로싱즈(Naperville Crossing)
메인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센테니얼(Centennial)은 디지털
터 이외에도 사무실과 오피스텔, 호텔이 입점한 이곳 특성
이곳에서 1920년대 스페인 법원으로 시작했다. 100년이
사이니지로 쇼핑센터를 다시 찾는 고객들을 반겼다. 광고,
상 입주민과 이용자들의 모든 니즈를 고려한 결과물이다.
지난 지금 쇼핑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주로 현지 기업가들
전광판, SNS을 통해 ‘다시 오셨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시
어셈블리로우의 해바라기는 그림이나 그래픽만으로 나
을 고객으로 하며 고급스러운 매장들은 새로운 차원의 공
간 보내세요.’ 같이 유쾌한 메시지를 보냈다. 마치 고객들
타나지는 않는다. 실제 해바리기를 쇼핑센터 내부에 심었
간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요가6(Yoga6)’는 쇼핑센터의
을 오랜 친구인 듯 대하고자 했다.
고, 방문객들의 자동차 앞 와이퍼에 해바라기 씨앗을 담은
역사적인 분수 옆 맞바람이 부는 공간을 가상으로 구축한
감사의 카드를 놓았다. 해바라기를 통한 색다른 경험으로
공간에서 진행된다. 콘비토카페&마켓(Convito Caf
고객들이 어셈블리로우를 잊지 않게 만들었다.
&Market)과 버홉스시푸드(Burhops Seafood) 같은 레스
센테니얼의 스티브 레빈(Steven Levin) CEO는 고객 관 점으로 쇼핑센터를 운영해야 한다는 신조 아래 코로나19
토랑은 야외 좌석을 최대한 활용했다. 챈틸리레이스
발생 초기 ‘우리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고객 여러분입니다’ 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만들어 소비자 캠페인에 나섰다. 고 객을 생각하는 쇼핑센터를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92
플라자델라고는 무인지대라 불리는, 시카고 북부에 위치한
8위 힐카운티갤러리아(Hill Country Galleria) 힐카운티갤러리아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필립 St. 피에
R E TA I L M A G A Z I N E
네이퍼빌크로싱즈를 운영하는 필립스에디슨&컴퍼니(Phil-
(Chantilly Lace)는 높은 수준의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
lips Edison&Company)는 지난 2월 창립 이래 최고의 실
고, 줌을 통한 쇼핑서비스를 제공했다.
2020 OCTOBER
93
STRATEGY
벤치마킹
고객 신뢰를 받은 미국 쇼핑센터
메인플레이스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대접받는다
적을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상황이 반전됐다. 필립스에
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이 쇼핑센터에 긍정
디슨&컴퍼니는 31개 주에서 317개 매장에는 퍼블릭스, 월
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들어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한다. 메
마트, 크로거 등이 입점해 있어 4~5월 중 최고 매출을 기
인플레이스는 재개장 캠페인에 라이프스타일, 예술, 사회
록하기도 했지만 입점업체 5,500곳은 파산에 이르렀다.
적 활동, 쇼핑과 먹거리 등 다양한 활동을 녹여냈다.
네이퍼빌크로싱즈와 입점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종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 결
7위 어셈블리로우(Assembly Row)
과 쇼핑센터에서 조경이 아름다운 섬 공간이 야외 식사가 가능한 대형 테라스로 변했다. 레스토랑 직원들까지 힘을
야외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더애비뉴 이스트콥은 일
르(Phillip St. Pierre)는 “건강과 웰니스가 힐카운티갤러
합쳐 공간을 깔끔하고 아늑하게 유지하고, 커브사이드 픽
련의 야외 행사를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레스토랑에서
리아를 경험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업과 테이크아웃 메뉴 개발도 진행했다.
차로 식사를 가져다주는 ‘디너&드라이브인 무비(Din-
바탕으로 직원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처방안을 마련했
ner&Drive-in Movie)가 열렸다. 제한된 주차장에서 거
다.”고 언급했다.
그램을 통해 영세입주사 들이 경기부양법안 CA R E S
리두기를 한 채 실시했으며, 수익금은 기부했다. 지난 6월
대표적으로 힐카운티갤러리아의 인기 프로그램인 ‘캠프
쇼핑센터가 다시 문을 연 이후에는 야외 운동수업, 노상
글래디에이터(Camp Gladiator)’와 ‘핏포맘(Fit 4 Mom)’
판매, 야외 전시회 등을 열기도 했다.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했다. 또한 현
6위 메인플레이스(MainPlace)
그리고 필립스에디슨&컴퍼니는 입점업체에게 보상 프로
어셈블리로우의 레고랜드 밖에 세워진 실물 크기인 4.5m
지 아티스트를 고용해 다채로운 건강 웰니스 메시지를 만
의 기린 조형물에 해바라기가 달린 큰 검은 마스크가 씌워
들고 화려한 색상의 그래픽 아트로 쇼핑센터에 표현했다.
졌다. 마스크에 그려진 해바라기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
주요 통로에는 18개 커브사이드 픽업 매장을 마련해 쇼핑
는 생명의 상징으로 어셈블리로우의 쇼윈도우, 간판, 전광
센터에 들어가기 꺼리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판, 화장실 문, 손 세정제 등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힐카운티갤러리아는 사전예약을 받은 ‘토요일밤
어셈블리로우는 홍수 범람 지역이었던 이곳을 깨끗하고
콘서트 시리즈’를 언택트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해바라기를 이용했다.
위해 잔디밭에는 일정 간격으로 고객이 앉을 수 있는 구획
신선한 공기 속에서 자라는 해바리기는 밝고, 색상이 화려
을 표시했다.
Act(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에 의거해 대출을 신청하도록 했다.
10위 플라자델라고(Plaza del lago)
하며, 크기도 크다. 사람들이 다시 방문할 만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미는 데 도움이 됐다. 해바리기는 쇼핑센
9위 네이퍼빌크로싱즈(Naperville Crossing)
메인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센테니얼(Centennial)은 디지털
터 이외에도 사무실과 오피스텔, 호텔이 입점한 이곳 특성
이곳에서 1920년대 스페인 법원으로 시작했다. 100년이
사이니지로 쇼핑센터를 다시 찾는 고객들을 반겼다. 광고,
상 입주민과 이용자들의 모든 니즈를 고려한 결과물이다.
지난 지금 쇼핑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주로 현지 기업가들
전광판, SNS을 통해 ‘다시 오셨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시
어셈블리로우의 해바라기는 그림이나 그래픽만으로 나
을 고객으로 하며 고급스러운 매장들은 새로운 차원의 공
간 보내세요.’ 같이 유쾌한 메시지를 보냈다. 마치 고객들
타나지는 않는다. 실제 해바리기를 쇼핑센터 내부에 심었
간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요가6(Yoga6)’는 쇼핑센터의
을 오랜 친구인 듯 대하고자 했다.
고, 방문객들의 자동차 앞 와이퍼에 해바라기 씨앗을 담은
역사적인 분수 옆 맞바람이 부는 공간을 가상으로 구축한
감사의 카드를 놓았다. 해바라기를 통한 색다른 경험으로
공간에서 진행된다. 콘비토카페&마켓(Convito Caf
고객들이 어셈블리로우를 잊지 않게 만들었다.
&Market)과 버홉스시푸드(Burhops Seafood) 같은 레스
센테니얼의 스티브 레빈(Steven Levin) CEO는 고객 관 점으로 쇼핑센터를 운영해야 한다는 신조 아래 코로나19
토랑은 야외 좌석을 최대한 활용했다. 챈틸리레이스
발생 초기 ‘우리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고객 여러분입니다’ 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만들어 소비자 캠페인에 나섰다. 고 객을 생각하는 쇼핑센터를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92
플라자델라고는 무인지대라 불리는, 시카고 북부에 위치한
8위 힐카운티갤러리아(Hill Country Galleria) 힐카운티갤러리아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필립 St. 피에
R E TA I L M A G A Z I N E
네이퍼빌크로싱즈를 운영하는 필립스에디슨&컴퍼니(Phil-
(Chantilly Lace)는 높은 수준의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
lips Edison&Company)는 지난 2월 창립 이래 최고의 실
고, 줌을 통한 쇼핑서비스를 제공했다.
2020 OCTOBER
93
STRATEGY
옴니채널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옴니채널 실적 평가는 매출 대신 고객 생애가치로
온라인에서만 얻은 구입 정보로 상품을 추천해주면 고객
였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라는 지표를 주요 평가 기준으
을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타 업체로의 고객 이탈을 야기할
로 삼았다. 그 후 사업부 체제나 분업이 진전되면서 부문
수 있다. 궁극적으로 구매 채널뿐 아니라 정보의 쌍방향
별 평가가 추가됐지만 여전히 주요 지표는 매출과 이익이
연결이 가능해야 옴니채널이라 할 수 있다.
다. 월간, 연간 결산 과정에서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기업
이렇게 정보통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편, 인
지난 몇 년 간 유통업체들은 옴니채널 구축에 총력을 다했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경계를 허물었으나 내부 조직간 경계는 여전하다. 이제 옴니채널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할 때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구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생산연령인구가 감소
되고 있는 것이다.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 이는 생산뿐 아니라 일반적인 소
이러한 상황은 옴니채널 시대로 접어든 현재까지 크게
비도 둔화시킨다. 반면, 온라인 이용 비중은 가파르게 증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소매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정
가하고 있다. 총 소비시장이 정체되는 와중에 온라인 시장
보와 판매채널이 결합되면서 어느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
만 성장하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온라
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게 됐다. 그 결과 기업
인쇼핑이나 디지털화만 추진하면 집객, 매출, 이익이 성
내부에서 부문 간 쟁탈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여전히
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출이 중요한 평가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이라
유통업체들이 팬데믹으로 예기치 못한 전환기를 맞았다.
고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크로스 채
가장 큰 변화의 움직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집객과 판매
널과 무엇이 다른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크로스 채
최근 자주 언급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히
면 아무리 옴니채널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해
채널을 온라인으로 돌리거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
널은 채널만 무경계로 연결되는 것이지만 옴니채널은 기
톱다운 방식으로 IT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안
도 일선의 반발을 초래해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차를 가하고 있는 것. 거대한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업으로부터의 정보 발신과 고객 정보 및 구매 데이터 등
된다. <도표 2>와 같이 기업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
따라서 옴니채널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평가 기준 도입을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유통업체라도 이커머스나 SNS
각종 정보도 상호 연결돼 있는 것이다(도표 1 참고).
과 IT 사이에는 6가지 부문이 있고, 각 부문은 경영전략에
서둘러야 한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점포에서 쇼핑을 하든지, 온라인에
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서 쇼핑을 하든지 어디서든 통합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따라 IT 인프라를 활용해 서로 협업, 지원하면서 성장하는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LTV’ 주목
것이다.
옴니채널화에 의한 카니발라이제이션 경계
수 있어야 하며 구입이력을 살펴볼 때도 양쪽 이력을 모두
이렇게 업무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화 및 모바일화가 진전되고 있으므로
옴니채널의 본질은 고객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채널에
볼 수 있어야 한다. 한편 기업은 양 채널 데이터에 근거해
과제로 남는 것이 실적 평가 방식이다. 과거 연공서열을
고객 아이디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서 정보를 취득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을 구분하지 않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줘야 한다. 점포에서만, 혹은
중시하는 종신고용 기업들은 한창 경제가 성장하는 시기
고객 정보도 자사 포인트카드, 통합 포인트카드, 신용카
도표 1 채널의 진화
도표 2 옴니채널 구조
1단계 : 단일 채널 고객
내점
고객 사이트 방문 고객
전화
2단계 : 멀티 채널
A체인 지점
구입
귀가
B사 E커머스
주문
택배 수령
C사 카탈로그 콜센터
주문
택배 수령
고객
내점
A체인 지점
구입
귀가
고객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주문
택배 수령
기업
전화
A체인 콜센터
주문
택배 수령
경영
3단계 : 크로스 채널
고객
94
평가의 기준이 되므로 인사 평가 기준에도 동일하게 적용
내점
A체인 지점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전화
A체인 콜센터
상품
4단계 : 옴니채널 주문·귀가 점포 주문 주문 주문
창고택배 택배 수령 점포 수령 택배 수령 점포 수령
고객 고객정보 재고정보 구매이력 로열티 프로그램 기업
주문·귀가 점포 주문
내점
A체인 지점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주문
전화
A체인 콜센터
주문
R E TA I L M A G A Z I N E
매장
판촉
CS
물류
관리
IT 창고택배 택배 수령 점포 수령 거래처
택배 수령 점포 수령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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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옴니채널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옴니채널 실적 평가는 매출 대신 고객 생애가치로
온라인에서만 얻은 구입 정보로 상품을 추천해주면 고객
였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라는 지표를 주요 평가 기준으
을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타 업체로의 고객 이탈을 야기할
로 삼았다. 그 후 사업부 체제나 분업이 진전되면서 부문
수 있다. 궁극적으로 구매 채널뿐 아니라 정보의 쌍방향
별 평가가 추가됐지만 여전히 주요 지표는 매출과 이익이
연결이 가능해야 옴니채널이라 할 수 있다.
다. 월간, 연간 결산 과정에서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기업
이렇게 정보통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편, 인
지난 몇 년 간 유통업체들은 옴니채널 구축에 총력을 다했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경계를 허물었으나 내부 조직간 경계는 여전하다. 이제 옴니채널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할 때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구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생산연령인구가 감소
되고 있는 것이다.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데 이는 생산뿐 아니라 일반적인 소
이러한 상황은 옴니채널 시대로 접어든 현재까지 크게
비도 둔화시킨다. 반면, 온라인 이용 비중은 가파르게 증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소매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정
가하고 있다. 총 소비시장이 정체되는 와중에 온라인 시장
보와 판매채널이 결합되면서 어느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
만 성장하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온라
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게 됐다. 그 결과 기업
인쇼핑이나 디지털화만 추진하면 집객, 매출, 이익이 성
내부에서 부문 간 쟁탈전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여전히
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출이 중요한 평가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이라
유통업체들이 팬데믹으로 예기치 못한 전환기를 맞았다.
고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크로스 채
가장 큰 변화의 움직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집객과 판매
널과 무엇이 다른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크로스 채
최근 자주 언급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히
면 아무리 옴니채널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해
채널을 온라인으로 돌리거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
널은 채널만 무경계로 연결되는 것이지만 옴니채널은 기
톱다운 방식으로 IT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안
도 일선의 반발을 초래해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차를 가하고 있는 것. 거대한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업으로부터의 정보 발신과 고객 정보 및 구매 데이터 등
된다. <도표 2>와 같이 기업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
따라서 옴니채널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평가 기준 도입을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유통업체라도 이커머스나 SNS
각종 정보도 상호 연결돼 있는 것이다(도표 1 참고).
과 IT 사이에는 6가지 부문이 있고, 각 부문은 경영전략에
서둘러야 한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점포에서 쇼핑을 하든지, 온라인에
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서 쇼핑을 하든지 어디서든 통합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따라 IT 인프라를 활용해 서로 협업, 지원하면서 성장하는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LTV’ 주목
것이다.
옴니채널화에 의한 카니발라이제이션 경계
수 있어야 하며 구입이력을 살펴볼 때도 양쪽 이력을 모두
이렇게 업무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세계적으로 온라인화 및 모바일화가 진전되고 있으므로
옴니채널의 본질은 고객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채널에
볼 수 있어야 한다. 한편 기업은 양 채널 데이터에 근거해
과제로 남는 것이 실적 평가 방식이다. 과거 연공서열을
고객 아이디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서 정보를 취득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을 구분하지 않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줘야 한다. 점포에서만, 혹은
중시하는 종신고용 기업들은 한창 경제가 성장하는 시기
고객 정보도 자사 포인트카드, 통합 포인트카드, 신용카
도표 1 채널의 진화
도표 2 옴니채널 구조
1단계 : 단일 채널 고객
내점
고객 사이트 방문 고객
전화
2단계 : 멀티 채널
A체인 지점
구입
귀가
B사 E커머스
주문
택배 수령
C사 카탈로그 콜센터
주문
택배 수령
고객
내점
A체인 지점
구입
귀가
고객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주문
택배 수령
기업
전화
A체인 콜센터
주문
택배 수령
경영
3단계 : 크로스 채널
고객
94
평가의 기준이 되므로 인사 평가 기준에도 동일하게 적용
내점
A체인 지점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전화
A체인 콜센터
상품
4단계 : 옴니채널 주문·귀가 점포 주문 주문 주문
창고택배 택배 수령 점포 수령 택배 수령 점포 수령
고객 고객정보 재고정보 구매이력 로열티 프로그램 기업
주문·귀가 점포 주문
내점
A체인 지점
사이트 방문
A체인 E커머스
주문
전화
A체인 콜센터
주문
R E TA I L M A G A Z I N E
매장
판촉
CS
물류
관리
IT 창고택배 택배 수령 점포 수령 거래처
택배 수령 점포 수령
2020 OCTOBER
95
STRATEGY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옴니채널
도표 3 디지털화에 의한 고객 행동 가시화
도표 5 EC 관여 매출 POS
온라인
앱, 온라인으로 정보 탐색
앱, 온라인 방문
앱, 온라인에서 상품 찾기
오프라인
점포 방문
사업부 매출&흑자화
단순한 EC사업부의 매출, 이익 목표
점포 수령 주문
점포 매출로 계상. 가장 중요한 지표
점포 송객의 EC 수주 목표
EC 관여 매출
EC사업 종합 평가
이것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 전사적으로 총력
앱, 온라인에서 구입
상품 사용 지면으로 정보 탐색
택배 매출
점포에서 상품 찾기
재구입 또는 폐기
지인에게 SNS로 전파
점포에서 구입
고객 행동 흐름
앱, 온라인 등으로 접근
SNS 등으로 발신
드, 전자결제 아이디 등 다양하지만 연속적으로 살펴봄으
이는 LTV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영
로써 고객 아이디별 구입, 행동 데이터를 가시화할 수 있
업이익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보다 기존 고객
프린트, 가전 같은 상품부문별로 집계했다. 하지만 택배,
유지 비용이 더 낮으므로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기존 고객
점포 수령이라는 수령 채널별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알기
의 반복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
쉽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표 5>처럼 일반적인 택배 매출과 온라인 주문 후 점
하다. 이제부터 LTV에 의한 평가가 진행되면 ‘저 점포는 고객
포 수령 방식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합친 것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간에는 1회당 구입가격과 연간 총
들의 재구매율이 높다’, ‘저 직원이 응대하면 불만 고객도
이 온라인이 회사에 기여, 관여한 매출이므로 EC 관여 매
매출은 <도표 4>와 같이 ‘상품 가격×객수’로 구한다.
구입 횟수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 일본의 옴니채널 컨
단골 고객으로 변한다’는 식의 경험치를 구체적인 LTV 수
출이라 한다. EC라고 명명했을 뿐 점포에서든 온라인에
그리고 매출에서 회사의 전 경비를 차감한 것이 이익이다.
설팅업체 ‘CAT랩’에 의하면 신규 고객 대 기존 고객의 1회
치로 가시화해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
서든 주문을 늘리면 이 관여 매출이 확대된다. 이때 양쪽
이제까지는 상품과 판매 거점인 점포(EC)를 앞세워 ‘양질
구입가격은 1 대 1.5~3, 연간 구입횟수는 3 대 6~9이며,
히 ‘비용센터’라 불리는 콜센터는 고객 1인당 통화시간을
모두를 평가하므로 부문을 넘어 협업하는 분위기가 조성
의 상품을 생산한다’, ‘대량생산으로 원가를 내린다’, ‘잘
연간 LTV를 ‘1회 구입가격×연간 구입횟수’로 계산하면
제한하는 방식으로 비용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된다.
팔리는 점포를 리뉴얼, 증설해 매출을 늘린다’는 식의 성
3 대 9~27이라고 한다. 연간 구입금액이 최소 3배에서 최
LTV를 최대화하는 것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비용센터에
게 됐다(도표 3 참고).
장전략을 추구해왔다. 그런데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 러한 전략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
서 ‘이익센터’로 인식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도표 4 매출 증대 원리
다. 즉, 이제까지 보이지 않았던 고객을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으로 분류해 고객별 매출이나 반복구매, 동시 구매 등
매출 (고객의 지지)
상품 가격
객수
신규 고객
고객으로 기업의 관심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 맞게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
‘관여 매출’ 평가해 부문간 협업 장려
같은 금액이 평가액으로 잡힌다. 이렇게 고객을 지원해 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평가 기준은 관여 매출이다. 대부
출로 연결시키는 행위도 매출로 평가 받아야 한다.
문점이나 홈퍼니싱전문점은 점포 내 온라인 주문이 가능
변화의 시기에는 ‘유연성’이 미덕
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점포에서 제품을 살펴본 뒤 온라인
고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유통업체도 이러한 고
• 매년 지속
으로 주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
객 변화에 발맞춰 달라져야 한다. 더욱이 현재는 격변의
• 신규 지속
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매출을 전부 파
시대다. 수직적인 조직을 고객 관점에서 수평적으로 바꿔
악해 가시화하기는 어렵다.
야 한다. 이렇게 조직이 바뀌면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직
기존 고객
• 휴면 부활
해야 한다. 예를 들면 LTV(Life Time Value ; 생애가치,
점포를 이용해주세요(점포 매출)’,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분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가전전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정 책도 커다란 전기를 맞이했다. 데이터에 근거해 상품에서
마찬가지로 고객이 콜센터를 통해 주문할 경우 ‘가까운 배송 받으세요(EC 택배 매출)’라고 안내하면 콜센터에도
로 고객 아이디와 상품, 점포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게 됐
일본의 한 카메라전문점은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뒤
원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옴니채널 시대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신규 고객을 증
혼재돼 있는 주문 수량과 매출 수치를 알기 쉽게 지표로
매출 절대주의를 넘어 LTV와 관여 매출로 평가 기준을 바
대하는 방안보다 기존 고객의 반복구매나 구매단가를 높
나타내 EC 관여 매출이라는 항목을 새로 만들었다. 처음
꿔야 한다.
고객이 평생 동안 그 기업에서 구입하는 총금액)가 좋은
96
에는 자사몰, 종합몰 같은 판매채널, 카메라, 액세서리,
대 9배까지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객 ID 상품 코드 구매 채널
휴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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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옴니채널 시대의 새 평가지표
옴니채널
도표 3 디지털화에 의한 고객 행동 가시화
도표 5 EC 관여 매출 POS
온라인
앱, 온라인으로 정보 탐색
앱, 온라인 방문
앱, 온라인에서 상품 찾기
오프라인
점포 방문
사업부 매출&흑자화
단순한 EC사업부의 매출, 이익 목표
점포 수령 주문
점포 매출로 계상. 가장 중요한 지표
점포 송객의 EC 수주 목표
EC 관여 매출
EC사업 종합 평가
이것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 전사적으로 총력
앱, 온라인에서 구입
상품 사용 지면으로 정보 탐색
택배 매출
점포에서 상품 찾기
재구입 또는 폐기
지인에게 SNS로 전파
점포에서 구입
고객 행동 흐름
앱, 온라인 등으로 접근
SNS 등으로 발신
드, 전자결제 아이디 등 다양하지만 연속적으로 살펴봄으
이는 LTV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영
로써 고객 아이디별 구입, 행동 데이터를 가시화할 수 있
업이익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보다 기존 고객
프린트, 가전 같은 상품부문별로 집계했다. 하지만 택배,
유지 비용이 더 낮으므로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기존 고객
점포 수령이라는 수령 채널별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알기
의 반복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
쉽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표 5>처럼 일반적인 택배 매출과 온라인 주문 후 점
하다. 이제부터 LTV에 의한 평가가 진행되면 ‘저 점포는 고객
포 수령 방식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합친 것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간에는 1회당 구입가격과 연간 총
들의 재구매율이 높다’, ‘저 직원이 응대하면 불만 고객도
이 온라인이 회사에 기여, 관여한 매출이므로 EC 관여 매
매출은 <도표 4>와 같이 ‘상품 가격×객수’로 구한다.
구입 횟수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 일본의 옴니채널 컨
단골 고객으로 변한다’는 식의 경험치를 구체적인 LTV 수
출이라 한다. EC라고 명명했을 뿐 점포에서든 온라인에
그리고 매출에서 회사의 전 경비를 차감한 것이 이익이다.
설팅업체 ‘CAT랩’에 의하면 신규 고객 대 기존 고객의 1회
치로 가시화해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
서든 주문을 늘리면 이 관여 매출이 확대된다. 이때 양쪽
이제까지는 상품과 판매 거점인 점포(EC)를 앞세워 ‘양질
구입가격은 1 대 1.5~3, 연간 구입횟수는 3 대 6~9이며,
히 ‘비용센터’라 불리는 콜센터는 고객 1인당 통화시간을
모두를 평가하므로 부문을 넘어 협업하는 분위기가 조성
의 상품을 생산한다’, ‘대량생산으로 원가를 내린다’, ‘잘
연간 LTV를 ‘1회 구입가격×연간 구입횟수’로 계산하면
제한하는 방식으로 비용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된다.
팔리는 점포를 리뉴얼, 증설해 매출을 늘린다’는 식의 성
3 대 9~27이라고 한다. 연간 구입금액이 최소 3배에서 최
LTV를 최대화하는 것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비용센터에
게 됐다(도표 3 참고).
장전략을 추구해왔다. 그런데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 러한 전략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
서 ‘이익센터’로 인식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도표 4 매출 증대 원리
다. 즉, 이제까지 보이지 않았던 고객을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으로 분류해 고객별 매출이나 반복구매, 동시 구매 등
매출 (고객의 지지)
상품 가격
객수
신규 고객
고객으로 기업의 관심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 맞게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
‘관여 매출’ 평가해 부문간 협업 장려
같은 금액이 평가액으로 잡힌다. 이렇게 고객을 지원해 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평가 기준은 관여 매출이다. 대부
출로 연결시키는 행위도 매출로 평가 받아야 한다.
문점이나 홈퍼니싱전문점은 점포 내 온라인 주문이 가능
변화의 시기에는 ‘유연성’이 미덕
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점포에서 제품을 살펴본 뒤 온라인
고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유통업체도 이러한 고
• 매년 지속
으로 주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수
객 변화에 발맞춰 달라져야 한다. 더욱이 현재는 격변의
• 신규 지속
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매출을 전부 파
시대다. 수직적인 조직을 고객 관점에서 수평적으로 바꿔
악해 가시화하기는 어렵다.
야 한다. 이렇게 조직이 바뀌면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직
기존 고객
• 휴면 부활
해야 한다. 예를 들면 LTV(Life Time Value ; 생애가치,
점포를 이용해주세요(점포 매출)’,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분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가전전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정 책도 커다란 전기를 맞이했다. 데이터에 근거해 상품에서
마찬가지로 고객이 콜센터를 통해 주문할 경우 ‘가까운 배송 받으세요(EC 택배 매출)’라고 안내하면 콜센터에도
로 고객 아이디와 상품, 점포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게 됐
일본의 한 카메라전문점은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뒤
원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옴니채널 시대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신규 고객을 증
혼재돼 있는 주문 수량과 매출 수치를 알기 쉽게 지표로
매출 절대주의를 넘어 LTV와 관여 매출로 평가 기준을 바
대하는 방안보다 기존 고객의 반복구매나 구매단가를 높
나타내 EC 관여 매출이라는 항목을 새로 만들었다. 처음
꿔야 한다.
고객이 평생 동안 그 기업에서 구입하는 총금액)가 좋은
96
에는 자사몰, 종합몰 같은 판매채널, 카메라, 액세서리,
대 9배까지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객 ID 상품 코드 구매 채널
휴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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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DISING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립케어
립밤 타입 벗어난 다기능 립케어 확산 점차 단순해지는 스킨케어 과정에서 립케어 제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립케어 제품을 따로 구비하거나 사용하는 횟수가 적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와 경험을 선사하는 립케어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트리트먼트 기능 추가, 립케어 기능이 추가된 마스크, 잘 때 바르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니즈를 공략한다. 글 알렉스 피셔(Alex Fisher)·뷰티&퍼스널케어 부문 차장 정리 편집부·sujeong@koca.or.kr 자료 제공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간단한 절차를
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밤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
선호한다. 기존 기초제품에도 입술 보호 기능이 있기 때
는 형태에 속한다. 다른 형태를 연구해 온 립케어 브랜드
문에 별도로 립케어 제품을 구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는 찾기 어렵다.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립밤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44%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밤 타입 외
는 일주일에 립밤을 사용하는 횟수가 5회 미만이라고 응
여러 유형의 립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답했다.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립케어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가
태국에서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42% 는 얼굴에 바르는 기초제품들의 수를 줄여 화장 단계를
늘었는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신제품 출시율 이 증가하고 있다.
간소화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스킨케어 루틴이 단순화
한편 트리트먼트는 페이셜 케어 단계에서 보습만큼 중
되는 추세 속에서 립케어 상품들은 새로운 형태의 소비
요한 기능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립케어 제품에 어떻
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
민텔·infokorea@mintel.com
트리트먼트 제품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밤 타입 제품 한계 벗어나야
립케어에서도 보습력 외 다양한 기능을 소구하도록 아이
2019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밤 타입 제품은
트리트먼트 제품군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얼굴과 목 케어 신제품 출시율에서 2%를 차지했다. 다양 한 스킨케어 제품 형태를 고려하면 높은 비중이다. 밤 타
트리트먼트로 립케어 단계 간소화
입은 다용도 제품군으로 진입하고 있어, 얼굴이나 몸 등
스킨케어 루틴 중 여러 단계를 포괄하는 제품에는 트리
피부가 건조한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하게 활
트먼트 기능과 일상의 립케어 기능이 혼합돼 소비자들이
도표 1 짧아진 스킨케어 단계 단위: %
스킨케어 화장품 이용자들은 간단한 과정을 선호하는 편이고, 기존 제품에도 립케어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별도 제품을 구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22 44
미국의 립밤 이용자 중 44%는 일주일에 립밤을 사용하는 횟수가 5회 미만이다.
42
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이용자들 중 42%는 얼굴에 바르는 기초제품들의 수를 대폭 줄였다.
인도의 여성 중 22%는 립스틱이나 색조 제품은 수분공급 기능이 우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립밤을 이용하는 18세 이상 미국 인터넷 이용자 1,147명,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18세 이상 태국 인터넷 이용자 1,917명, 18세 이상 인도 여성 1,500명 자료┃미국: 라이트스피드/민텔, 태국: 다이네이터/민텔, 인도: 입소스옵저버/민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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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립케어
립밤 타입 벗어난 다기능 립케어 확산 점차 단순해지는 스킨케어 과정에서 립케어 제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립케어 제품을 따로 구비하거나 사용하는 횟수가 적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와 경험을 선사하는 립케어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트리트먼트 기능 추가, 립케어 기능이 추가된 마스크, 잘 때 바르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니즈를 공략한다. 글 알렉스 피셔(Alex Fisher)·뷰티&퍼스널케어 부문 차장 정리 편집부·sujeong@koca.or.kr 자료 제공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간단한 절차를
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밤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
선호한다. 기존 기초제품에도 입술 보호 기능이 있기 때
는 형태에 속한다. 다른 형태를 연구해 온 립케어 브랜드
문에 별도로 립케어 제품을 구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는 찾기 어렵다.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립밤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44%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밤 타입 외
는 일주일에 립밤을 사용하는 횟수가 5회 미만이라고 응
여러 유형의 립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답했다.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립케어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가
태국에서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42% 는 얼굴에 바르는 기초제품들의 수를 줄여 화장 단계를
늘었는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신제품 출시율 이 증가하고 있다.
간소화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스킨케어 루틴이 단순화
한편 트리트먼트는 페이셜 케어 단계에서 보습만큼 중
되는 추세 속에서 립케어 상품들은 새로운 형태의 소비
요한 기능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립케어 제품에 어떻
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
민텔·infokorea@mintel.com
트리트먼트 제품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밤 타입 제품 한계 벗어나야
립케어에서도 보습력 외 다양한 기능을 소구하도록 아이
2019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밤 타입 제품은
트리트먼트 제품군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얼굴과 목 케어 신제품 출시율에서 2%를 차지했다. 다양 한 스킨케어 제품 형태를 고려하면 높은 비중이다. 밤 타
트리트먼트로 립케어 단계 간소화
입은 다용도 제품군으로 진입하고 있어, 얼굴이나 몸 등
스킨케어 루틴 중 여러 단계를 포괄하는 제품에는 트리
피부가 건조한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하게 활
트먼트 기능과 일상의 립케어 기능이 혼합돼 소비자들이
도표 1 짧아진 스킨케어 단계 단위: %
스킨케어 화장품 이용자들은 간단한 과정을 선호하는 편이고, 기존 제품에도 립케어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별도 제품을 구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22 44
미국의 립밤 이용자 중 44%는 일주일에 립밤을 사용하는 횟수가 5회 미만이다.
42
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이용자들 중 42%는 얼굴에 바르는 기초제품들의 수를 대폭 줄였다.
인도의 여성 중 22%는 립스틱이나 색조 제품은 수분공급 기능이 우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립밤을 이용하는 18세 이상 미국 인터넷 이용자 1,147명, 스킨케어 화장품을 이용하는 18세 이상 태국 인터넷 이용자 1,917명, 18세 이상 인도 여성 1,500명 자료┃미국: 라이트스피드/민텔, 태국: 다이네이터/민텔, 인도: 입소스옵저버/민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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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트리트먼트에서 영감 받은 립케어 입술 잔주름을 공략 몬테일(Monteil)의 ‘퍼펙트립콘투어 트리 트먼트(Perfect Lip Contour Treatment)’ 는 활성성분을 통해 입술 잔주름을 감소 시켜, 선명한 입술선이 돋보이게 한다.
립케어
저녁·야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크림 제형의 오버나이트 제품 소비량이 막대하지만, 독일 여성 중 14%는 다른 형태의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립케 어가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오버나이트 스파 에스티로더의 ‘퓨어컬러엔비 나이트타 임 레스큐립오일세럼(Pure Color Envy Nightime Rescue Lip Oil-Serum)‘은 잠 을 자는 동안 입술에 영양을 공급한다는 취지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스파 관리를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낮 시간에는 립스틱의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입술에 편안함을 제공 피부과 테스트를 마친 르코스메틱스(Les Cosmetiques)의 ‘아이러브프로스 러블 리키스립밤(I Love Pro’s Lovely Kiss Lip Balm)’은 영양과 보습효과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빛나는 미소로 접근 디올(Dior)의 ‘백스테이지 립글로우 컬러 리바이버밤(Backstage Lip Glow Color Reviver Balm)’은 자연스러운 로즈 틴트 와 윤기를 줘 입술이 프레시하고 도톰하 게 빛나는 효과를 준다.
수면 중 문제 해결 비진히메(Bi Jin Hime)의 ‘프린세스 립스 크림(Princess Lips Cream)’은 입술에 수 분을 공급하고 화장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피부 손상을 복구하 기 위해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수분을 공 급한다. 부드러운 리무버 화장을 세게 지우다 보면 입술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엠엔미나우(M.n Me Now) 의 ‘제너레이션Ⅱ 얼티메이트 오일엔젤 립스틱리무버(Generation-Ⅱ Ultimate Oil-in-Gel Lipstick Remover)는 문지르 지 않고도 진하게 발린 립스틱을 부드럽 게 지울 수 있다.
입술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 록 만들어야 한다. 홀리카홀리카의 3단계 키트에는 각질 제거제, 광채 마스크, 허니에센스가 들어 있는데, 입술을 집중 관리하고 얼굴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기 대할 수 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마스크팩, 기타 트리 트먼트와 더불어 추가 관리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제품이 출시되면 하루에 수시로 립케어 제
틱 등 입술에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 수시로 덧바
품을 꺼내 바르는 행동을 싫어하는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르기 때문에 입술이 매우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소구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퍼스널케어 제품을 이용하
시간에 입술을 재생하는 방법을 제안해본다. 바쁜 일상
는 남성 중 36%가 하나의 세트 제품으로 처음부터 마지
에서 제품을 덧발라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것이
막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해결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예
다. 실제로 영국 여성 소비자 중 44%는 나이트 크림을
를 들어 눈, 얼굴, 입술을 모두 관리하는 페이셜 마스크
바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 같은 제품이 남성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토털 케어 제 품이다. 소비자들은 하루종일 입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립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립스
1 00
저녁에 사용하는 제품은 긴장을 이완하는 효과를 가미 하는 경향이 있다. 바르고 그대로 잠들 수 있는 제품이나 바르는 데 일반 제품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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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사 진 으 로 보 는 일 본 유 통 매 장 9 월 판 촉 아 이 디어
조용한 할로윈 행사 속 신상품 매대는 풍성 글·사진 권윤정ㆍ일본 통신원
1
2
3
4
5
6
1,2,3 따뜻한 차음료와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먹거리들이 등장했다. 4,5 예년에 비해 할로윈 행사 매대를 축소 운영하는 업체들. 6 라이프 슈퍼마켓이 새롭게 론칭한 유기농 브랜드를 홍보하는 매대.
가을, 겨울 신상품이 쏟아지는 9월. 따뜻한 차음료와 수
이 시기 할로윈도 빼놓을 수 없는 대형 이벤트다. 그러
프, 카레, 스튜 등 간단한 조리법만으로 따뜻하게 즐길
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기세를 부리고 있는 상황
수 있는 먹거리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에서 할로윈 행사를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보였다.
단풍 잎으로 치장한 신상품과 매대장식도 계절이 바뀌 었음을 알리고 있다.
유통매장들도 과거에 비해 축소된 형태의 행사 매대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2020 OCTOBER
101
온·오프 병행교육
CONTENTS
RETAIL MAGAZINE VO L . 5 36 2020 OCTO BER
FIELD STUDY
110
뉴노멀을 위한 소비자 인사이트
ON AIR
온·오프 병행교육
ON AIR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오프라인의 경쟁력, 신선식품을 살려라!
점포진단을 통한 영업활성화 전략 2차
농산물 매출활성화 전략 2차
2020. 10. 14(수)~15(목)
2020. 10. 20(화)~21(수)
참가자 모집
참가자 모집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있다. 뉴노멀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없다.
STORE GUIDE
103 판촉캘린더 104 카테고리별 판촉 계획
110
114
농산물 매출증대를 위한 소비구매 패턴 분석, 이커머스 침투 대응력 향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제안판매 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입니다. 현업전문가의 리얼한 현장경험을 공유합니다.
강의내용 • 유통환경 분석과 점포진단 • 매출 부진의 현상과 본질 • 점포진단 접근방법 • 고객분석과 레이아웃 진단 • 영업활성화 방향 수립
강의내용 • 코로나19 이후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유통환경 변화와 농산물 마케팅 • 농산물 Zone Solution 전략 • 농산 유통 마케팅, 가격&판촉 • 농산물 상품화 및 상품 구성 • 품목별 상품지식 및 관리 포인트 • 농산물 제안판매 전략
판촉 전략 |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GLOBAL 86 101
코로나로 달라진 점포 내외부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점포운영 부진원인을 발견해 영업활성화의 포인트를 도출하는 자가 진단능력 향상 과정입니다.
해외동향 | 유럽 주요 소매업체 동향 해외동향 | 사진으로 보는 일본 유통매장 9월 판촉 아이디어
120 해외동향 | 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124 해외동향 |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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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활성화 전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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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36 뉴스브리핑
일정 10.14(수)~15(목)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일정 10.20 (화)~21(수) 14hr 집체 장소 협회 교육장 (서초동 소재) 비용 48만원 (비과세 계산서 발행) 중식, 교재비 포함 마감 2020. 10. 8(목) 선착순 10명 신청 이메일(show@koca.or.kr) 접수 문의 010-3932-3968 / 02-522-1273 교육팀 한지협 팀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원은 최소로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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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연수원
한국유통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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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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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판촉캘린더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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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데이
SAT
7 입동
한우데이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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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최강 특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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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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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농업인의날·가래떡데이
14 무비데이·쿠키데이
마음을 전하는 빼빼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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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날
김장 알뜰특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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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합격 기원! 수능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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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 Point 11월의 Main Theme
따뜻한 겨울 먹거리 대축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시작된다.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든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겨울철 간식상품을 제안 해본다. 고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격 할인이나 증정 행사를 전개하고, POP나 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인다.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된 신 제품을 내세우는 것도 고객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별도 매대를 마련해 종류별로 모음진열하는 동 시에 시식행사를 진행해 판촉 효 과를 높인다.
2020 OCTOBER
➊ 상품 관리 11월은 빼빼로데이, 김장철, 수능 등 행사가 많은 달이다. 방한용품 관련 수요도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공급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한다. 올해 경우 수능 날짜가 평년 대비 늦춰져 12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중순부터 관련 상품을 준비하되 행사가 끝나면 수요 하락에 대비해 전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측정에 만전을 기한다.
➋ 매장 관리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를 가동하게 되는 시기다. 난방기 는 매장 내부 공기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환기시설을 점검하 고, 실내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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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글 | 박재군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 과일팀 과장
104
카테고리별 판촉정보
vegetable THEME 1 손꼽아 기다리던 달콤한 딸기
THEME 1 한국인의 힘, 김치
주력상품 장희·설향 딸기
주력상품 배추, 절임배추, 무, 동치미무, 알타리무, 청갓
전개법 올해 딸기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긴 장마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초기 물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
전개법 김치는 겨울 제철 채소로 만들어야 제맛이다. 11월부터 출하되는 배추와 무는 큰 일교차를 거치며 특
드펄이라 불리는 장희는 산청 지역을 중심으로 출하가 이뤄지는데 설향에 비해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유의 시원하고 단맛이 배가된다. 본격적인 김장시즌은 11월에 시작되므로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예전과 다르
있어 출하량은 매년 감소 추세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설향은 국내 육성품종으로 딸기 생산량의 80%
게 한 가족 기준 김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간편한 절임배추를 선호하는 편으로 생배추와 절임배추를 적절하
이상을 차지한다. 타 품종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출하 초기 500g과
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절임배추 경우 갈변이나 부패 등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
750g 팩 위주로 판매하며, 출하량이 정상궤도에 올라선 12월부터 500g과 1㎏ 스티로품 규격을 병행 판매한다.
하다. 또한 절임배추의 물빼기, 보관법이 생배추와 다르므로 이에 대한 안내를 확실하게 한다.
THEME 2 아삭한 맛의 대명사 단감 납시오
THEME 2 환절기 건강 차
주력상품 부유단감
주력상품 생강, 수삼, 오미자, 양파즙, 도라지배 즙
전개법 찬바람이 일면 아삭한 맛이 일품인 만생종 단감 부유품종의 출하가 시작되는데, 출하 초기 벌크형태
전개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호흡기, 기관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특
가 일반적이며 저장작업이 종료되면 비닐포트 5입 봉지 규격으로 전환된다. 부유는 과육이 치밀해 저장성이
히 11월은 감기 및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호흡기 건강에 좋은 상품으로 매대를 구성해보자. 생강은 면역
우수하고 아삭한 맛이 장점이며 비타민 A, B, C를 두루 갖췄다. 특히 비타민C는 레몬의 1.5배를 함유하고 있
력이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이를 이용한 생강청, 생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팩 형태로 생산되는
어 단감 반 개를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했다고 볼 수 있다. 자칫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11월, 단감
채소즙도 간편함을 찾는 고객들에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강, 대추, 배 등을 연관 전개해 고객 관심을 유
만한 보약이 있을까.
도하고, 채소즙은 고객 동선상 노출할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노지 조생감귤 드시고 감기 예방하세요
THEME 3 따뜻한 전골과 찌개를 손쉽게
주력상품 노지 조생감귤
주력상품 밀키트, 소용량 채소
전개법 10월부터 출하가 이뤄지는 극조생감귤은 저장성이 약해 판매하기에 까다로운 품종이다. 과피가 두꺼
전개법 11월 저녁식사로 얼큰하고 따뜻한 찌개, 전골류를 제안해본다. 이때 유명쉐프, 식당 또는 지역별 음식
우면 당도가 약하고, 과피가 얇으면 당도는 좋으나 부패가 빨라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어렵다. 하지만 11월 중
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적극 활용한다. 밀키트는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캠
순부터 노지 조생감귤로 전환되면서 고민이 사라진다. 매년 노지 조생감귤의 출하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
핑이나 여행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애호박, 버섯, 미나리 등 기본 채소외 양념류와 해물, 육류 등 대부분의 재
으나 보통 11월 중순쯤 수확이 시작돼 이듬해 2월 중순까지 출하가 이뤄진다. 산도 1미만, 당도 11브릭스 이상
료를 포함하고 있어 간편하다. 취향에 따라 소용량 채소를 곁들일 수 있도록 병행 전개해 소구력을 높이도록
의 적절한 조화로 식미감이 우수하며 시세 또한 저렴해 겨울철 과일 매출의 일등 공신이다.
한다. 별도 밀키트존을 구성하되 상품별 레시피를 POP로 연출하는 것도 좋다.
전례없이 긴 장마와 태풍피해를 겪으면서도 가을의 햇살을 듬뿍 먹금은 만생종 과실류와 겨울철 과일의 백미 딸기가 11월에 선을 보인다. 만생종인 후지사과, 신고배, 부유단감 위주의 제철 과실류와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 으로 11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장희·설향 딸기를 전면에 배치해 다가올 겨울을 알린다.
11월은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며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로 대부분 채소 산지에서 월동 준비에 한창이다. 유통업 계에서는 김장 관련 상품이 대부분의 매출을 견인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김장채소인 배추, 무를 필 두로 대부분 산지가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며, 수요 증가로 인해 일시적인 가격 등락이 잦아지게 된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글 | 최선웅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
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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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글 | 박재군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 과일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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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table THEME 1 손꼽아 기다리던 달콤한 딸기
THEME 1 한국인의 힘, 김치
주력상품 장희·설향 딸기
주력상품 배추, 절임배추, 무, 동치미무, 알타리무, 청갓
전개법 올해 딸기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긴 장마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초기 물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
전개법 김치는 겨울 제철 채소로 만들어야 제맛이다. 11월부터 출하되는 배추와 무는 큰 일교차를 거치며 특
드펄이라 불리는 장희는 산청 지역을 중심으로 출하가 이뤄지는데 설향에 비해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유의 시원하고 단맛이 배가된다. 본격적인 김장시즌은 11월에 시작되므로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예전과 다르
있어 출하량은 매년 감소 추세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설향은 국내 육성품종으로 딸기 생산량의 80%
게 한 가족 기준 김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간편한 절임배추를 선호하는 편으로 생배추와 절임배추를 적절하
이상을 차지한다. 타 품종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출하 초기 500g과
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절임배추 경우 갈변이나 부패 등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
750g 팩 위주로 판매하며, 출하량이 정상궤도에 올라선 12월부터 500g과 1㎏ 스티로품 규격을 병행 판매한다.
하다. 또한 절임배추의 물빼기, 보관법이 생배추와 다르므로 이에 대한 안내를 확실하게 한다.
THEME 2 아삭한 맛의 대명사 단감 납시오
THEME 2 환절기 건강 차
주력상품 부유단감
주력상품 생강, 수삼, 오미자, 양파즙, 도라지배 즙
전개법 찬바람이 일면 아삭한 맛이 일품인 만생종 단감 부유품종의 출하가 시작되는데, 출하 초기 벌크형태
전개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호흡기, 기관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특
가 일반적이며 저장작업이 종료되면 비닐포트 5입 봉지 규격으로 전환된다. 부유는 과육이 치밀해 저장성이
히 11월은 감기 및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호흡기 건강에 좋은 상품으로 매대를 구성해보자. 생강은 면역
우수하고 아삭한 맛이 장점이며 비타민 A, B, C를 두루 갖췄다. 특히 비타민C는 레몬의 1.5배를 함유하고 있
력이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이를 이용한 생강청, 생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팩 형태로 생산되는
어 단감 반 개를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했다고 볼 수 있다. 자칫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11월, 단감
채소즙도 간편함을 찾는 고객들에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강, 대추, 배 등을 연관 전개해 고객 관심을 유
만한 보약이 있을까.
도하고, 채소즙은 고객 동선상 노출할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노지 조생감귤 드시고 감기 예방하세요
THEME 3 따뜻한 전골과 찌개를 손쉽게
주력상품 노지 조생감귤
주력상품 밀키트, 소용량 채소
전개법 10월부터 출하가 이뤄지는 극조생감귤은 저장성이 약해 판매하기에 까다로운 품종이다. 과피가 두꺼
전개법 11월 저녁식사로 얼큰하고 따뜻한 찌개, 전골류를 제안해본다. 이때 유명쉐프, 식당 또는 지역별 음식
우면 당도가 약하고, 과피가 얇으면 당도는 좋으나 부패가 빨라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어렵다. 하지만 11월 중
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적극 활용한다. 밀키트는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캠
순부터 노지 조생감귤로 전환되면서 고민이 사라진다. 매년 노지 조생감귤의 출하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
핑이나 여행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애호박, 버섯, 미나리 등 기본 채소외 양념류와 해물, 육류 등 대부분의 재
으나 보통 11월 중순쯤 수확이 시작돼 이듬해 2월 중순까지 출하가 이뤄진다. 산도 1미만, 당도 11브릭스 이상
료를 포함하고 있어 간편하다. 취향에 따라 소용량 채소를 곁들일 수 있도록 병행 전개해 소구력을 높이도록
의 적절한 조화로 식미감이 우수하며 시세 또한 저렴해 겨울철 과일 매출의 일등 공신이다.
한다. 별도 밀키트존을 구성하되 상품별 레시피를 POP로 연출하는 것도 좋다.
전례없이 긴 장마와 태풍피해를 겪으면서도 가을의 햇살을 듬뿍 먹금은 만생종 과실류와 겨울철 과일의 백미 딸기가 11월에 선을 보인다. 만생종인 후지사과, 신고배, 부유단감 위주의 제철 과실류와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 으로 11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장희·설향 딸기를 전면에 배치해 다가올 겨울을 알린다.
11월은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며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로 대부분 채소 산지에서 월동 준비에 한창이다. 유통업 계에서는 김장 관련 상품이 대부분의 매출을 견인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김장채소인 배추, 무를 필 두로 대부분 산지가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며, 수요 증가로 인해 일시적인 가격 등락이 잦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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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OBER
글 | 최선웅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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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글 | 이쌍진 롯데마트 수산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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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판촉정보
meat THEME 1 동절기 앞두고 살 오른 생선
THEME 1 김장 대전
주력상품 고등어, 삼치, 갈치
주력상품 돼지고기 앞다리, 사태
전개법 추위를 이기기 위해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한 고등어, 삼치, 갈치 등 생선들의 맛이 절정에 오르는 시기
전개법 과거 김장은 보통 입동 전후 일주일 내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점차 늦춰지고
다. 대중에게 호불호가 적은 고등어, 삼치, 갈치 같은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한 생물 상품 물량을 확보해야 한
있다. 직접 김장을 담그는 수요가 과거에 비해 줄면서 행사 파급력 역시 약해졌다. 이 같은 환경 변화를 감
다. 시황이 불안정할 경우를 대비해 냉동 비축 상품을 병행 운영하며 기회로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생물
안해 김장 행사 날짜를 설정해야 한다. 기존에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던 돼지고기 앞다리, 사태뿐 아니라 김
생선 진열시 구이, 조림 등 용도별로 알맞게 상품화하도록 하며 반 마리 등 소용량 상품도 함께 진열해 1~2인
장 속에 소고기를 넣어 만드는 레시피나 이베리코 돼지고기 같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가구 니즈를 충족시킨다.
제안해본다.
THEME 2 진한 바다 내음 가득한 통영 생굴
THEME 2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주력상품 생굴, 매생이, 냉동 굴
주력상품 한우 전품목
전개법 겨울철 제철 수산물에 생굴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양식되는 굴은 찬바람이 불
전개법 매년 11월 1일은 한우데이다. 올해도 한우 전품목을 대폭 할인해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이 큰 만큼
기 시작하는 11월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진한 바다향 가득 머금은 굴은 생식, 찜, 구이,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행사 일정은 2~3일 정도 짧게 설정한다. 사전에 물량 준비를 철저히 해 수량 부족으로 인한 결품률을 최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급증한다.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에 산지 양식장과 협의하고,
한 낮춰야 한다.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ISP, POP를 기획해 분위기 연출에 힘쓴다. 한우데이 행사는 집객
소용량 상품과 김장용 대용량 기획 상품도 함께 운영해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가 높으므로 다른 축종이나 카테고리와 연계 행사를 기획하는 것도 바람직한 마케팅 기법이다.
THEME 3 초겨울 해풍에 말린 이색 별미, 과메기
THEME 3 축산물 할인 대축제
주력상품 과메기
주력상품 국내산 및 수입산 소고기·돼지고기 전품목
전개법 포항 바다 해풍에 말려 쫀득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인 과메기는 겨울철 대표 별미로 건조와 숙성 과정
전개법 미국 유통업계는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
을 거치며 특유의 향과 맛이 깊어진다. 다양한 곁들임 채소와 함께 먹기 때문에 알배추, 쪽파, 생김, 마늘 등과
영향으로 국내 유통업계 역시 11월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한다. 올해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인
연관진열해 본다. 또한 채소와 초장이 함께 구비된 세트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원이 한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일을 보다 길게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축산 부
다. 보통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많이 유통되나 청어로 만든 것이 깊은 맛을 자랑하므로 청어 과메기를 함께
문도 대규모 할인 대축제를 준비한다. 가성비 좋은 수입육 위주로 행사상품을 구성하고, 일부 인기상품은 미
운영하며 ISP를 고지해 유래나 취식 방법을 안내한다.
끼상품으로 할인폭을 크게 선정하되 물량은 한정해 집객 효과를 높인다.
월동을 위해 영양분을 축적한 생선의 크기와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굴, 과메기 같은 제철 수산물도 출 하돼 하반기 매출 볼륨을 늘리기 좋으므로 적극적인 진열과 판매가 필요하다. 한편 김장철에는 생굴 수요가 급 증하므로 공급 물량과 가격 정책을 미리 계획해 원활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11월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있는 달로 기온이 점차 내려간다. 다양한 시즌 행사가 진행되는 시기로 대 표적으로 김장 행사와 한우데이를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시기이므로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 한 행사를 준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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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OBER
글 | 우대윤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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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글 | 이쌍진 롯데마트 수산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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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판촉정보
meat THEME 1 동절기 앞두고 살 오른 생선
THEME 1 김장 대전
주력상품 고등어, 삼치, 갈치
주력상품 돼지고기 앞다리, 사태
전개법 추위를 이기기 위해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한 고등어, 삼치, 갈치 등 생선들의 맛이 절정에 오르는 시기
전개법 과거 김장은 보통 입동 전후 일주일 내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점차 늦춰지고
다. 대중에게 호불호가 적은 고등어, 삼치, 갈치 같은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한 생물 상품 물량을 확보해야 한
있다. 직접 김장을 담그는 수요가 과거에 비해 줄면서 행사 파급력 역시 약해졌다. 이 같은 환경 변화를 감
다. 시황이 불안정할 경우를 대비해 냉동 비축 상품을 병행 운영하며 기회로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생물
안해 김장 행사 날짜를 설정해야 한다. 기존에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던 돼지고기 앞다리, 사태뿐 아니라 김
생선 진열시 구이, 조림 등 용도별로 알맞게 상품화하도록 하며 반 마리 등 소용량 상품도 함께 진열해 1~2인
장 속에 소고기를 넣어 만드는 레시피나 이베리코 돼지고기 같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가구 니즈를 충족시킨다.
제안해본다.
THEME 2 진한 바다 내음 가득한 통영 생굴
THEME 2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주력상품 생굴, 매생이, 냉동 굴
주력상품 한우 전품목
전개법 겨울철 제철 수산물에 생굴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양식되는 굴은 찬바람이 불
전개법 매년 11월 1일은 한우데이다. 올해도 한우 전품목을 대폭 할인해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이 큰 만큼
기 시작하는 11월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진한 바다향 가득 머금은 굴은 생식, 찜, 구이,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행사 일정은 2~3일 정도 짧게 설정한다. 사전에 물량 준비를 철저히 해 수량 부족으로 인한 결품률을 최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급증한다.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에 산지 양식장과 협의하고,
한 낮춰야 한다.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ISP, POP를 기획해 분위기 연출에 힘쓴다. 한우데이 행사는 집객
소용량 상품과 김장용 대용량 기획 상품도 함께 운영해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가 높으므로 다른 축종이나 카테고리와 연계 행사를 기획하는 것도 바람직한 마케팅 기법이다.
THEME 3 초겨울 해풍에 말린 이색 별미, 과메기
THEME 3 축산물 할인 대축제
주력상품 과메기
주력상품 국내산 및 수입산 소고기·돼지고기 전품목
전개법 포항 바다 해풍에 말려 쫀득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인 과메기는 겨울철 대표 별미로 건조와 숙성 과정
전개법 미국 유통업계는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
을 거치며 특유의 향과 맛이 깊어진다. 다양한 곁들임 채소와 함께 먹기 때문에 알배추, 쪽파, 생김, 마늘 등과
영향으로 국내 유통업계 역시 11월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한다. 올해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인
연관진열해 본다. 또한 채소와 초장이 함께 구비된 세트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원이 한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일을 보다 길게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축산 부
다. 보통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많이 유통되나 청어로 만든 것이 깊은 맛을 자랑하므로 청어 과메기를 함께
문도 대규모 할인 대축제를 준비한다. 가성비 좋은 수입육 위주로 행사상품을 구성하고, 일부 인기상품은 미
운영하며 ISP를 고지해 유래나 취식 방법을 안내한다.
끼상품으로 할인폭을 크게 선정하되 물량은 한정해 집객 효과를 높인다.
월동을 위해 영양분을 축적한 생선의 크기와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굴, 과메기 같은 제철 수산물도 출 하돼 하반기 매출 볼륨을 늘리기 좋으므로 적극적인 진열과 판매가 필요하다. 한편 김장철에는 생굴 수요가 급 증하므로 공급 물량과 가격 정책을 미리 계획해 원활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11월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있는 달로 기온이 점차 내려간다. 다양한 시즌 행사가 진행되는 시기로 대 표적으로 김장 행사와 한우데이를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시기이므로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 한 행사를 준비해본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글 | 우대윤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
107
PROMOTION CALENDAR
PROMOTION CALENDAR
daily&grocery
글 | 백승준 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 MD
108
카테고리별 판촉정보
living&culture
THEME 1 빼빼로데이 대축제
THEME 1 코로나 상품 재정비
주력상품 막대과자, 초콜릿
주력상품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주방용품, 방향제
전개법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과자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연중 행사로 꼽히는 기념일이다. 다양한 상품과
전개법 소서가 있는 11월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시기다. 낮아진 기온에 코로나19 여파가 더욱 거세질
풍성한 진열 기법 등을 기반으로 매년 변화된 모습을 연출하기 좋은 행사이기도 하다. 단기간 진행되면서 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다. 방한 마스크, KF94 마스크 등을 모아 행사를 제안한
규모로 전개되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매출 효과를 높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진열은 별도의 대형 행사장
다. 코로나 관련 별도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면 매대 및 상품 재정비를 시행하고 마스크 끈, 보관 케이스 같은
을 마련해 모음진열로 전개된다. 최근 DIY상품 및 연관상품에 대한 진열이 필수가 되고 있어 와인, 쿠션, 선물
관련상품도 추가한다. 외출을 삼가하는 집콕족을 겨냥해 주방용품 할인 행사도 제안한다. 주방용품은 디스
용품 등도 별도 공간을 할애해 진열한다. 그밖에 프로모션 포스터, POP, 바운더리 현수막 등을 설치해 적극
플레이를 설치해 1분 내외면 완성되는 요리 콘텐츠를 송출,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장기간 코로나로 지
적으로 홍보한다.
친 고객을 위해 ‘향기 테라피 테마 행사’를 진행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한다.
THEME 2 초겨울 먹거리 기획전
THEME 2 김장용품 모음전
주력상품 라면, 우동, 파스타, 호빵
주력상품 김장매트, 김장용 비닐봉투, 고무장갑, 도마, 채칼, 김치통
전개법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먹거리가 생각나는 시기다. 이에 맞춰 라면, 우동, 파스타, 호빵과 같은
전개법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김장 시즌이 시작된다. 해당 시기 판매율이 높은 고무장갑, 도마, 채칼, 김장
겨울 먹거리 상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본다. 최근 다양한 라면 요리 레시피가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
매트, 봉투 등의 상품을 모음진열해 제안한다. 판매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산물 코너 내 관련 상품을 연관
기를 끌고 있으므로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관련 상품을 전개하고, 가격할인 및 증정 행사, 인기 레시피 홍보
진열로 전개한다. 김장할 때 입을 수 있는 저렴하고 편한 의류도 함께 진열한다면 부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등으로 고객 흥미를 이끌어본다. 봉지면뿐 아니라 용기면도 함께 진열해 나들이 고객에게도 제안한다. 라면,
있다. 해당 기간에는 김치 냉장고 수요도 증가하니. 할인 행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우동, 파스타, 호빵 등 시식 행사도 진행해 상품 홍보 및 매출 효과를 높인다.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김장 대전
THEME 3 코리아세일페스타
주력상품 소금, 액젓, 고춧가루, 포장김치
주력상품 보습용품, 핫팩, 발열내의
전개법 11월은 본격적인 김장시즌이다. 김장시즌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상품의 물량
전개법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다양한 데이 행사로 공략해 매출 견인효과를 노려본다.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편의성이 뛰어난 절임배추가 인기를 끌면서 천일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
행사 전개시 단순 가격 할인 혜택보다는 특별 테마를 선정해 행사를 전개해야 고객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매년
고 있으니 이점을 감안해 물량을 조절한다.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등을 배추, 얼갈이 등 김장용 채소 인근에
11월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된다. 관련 행사 코너를 구성해 가을상품 재고 처분 및 겨
진열하고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이들을 공략한 포장김치 물량 역시 사전에 확보해 진열한다.
울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겨울철에 많이 판매되는 발열내의, 보습용품, 핫팩 등을 위주로 전개해본다.
연말을 앞둔 11월은 유통업체에게 비수기에 해당되는 시기다. 그러나 가공식품 부문은 빼빼로데이, 김장 등의 이슈로 인해서 매출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매출을 효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초겨울 시즌에 맞는 가공식품 행사를 전개하고 특별한 테마를 만들어 모음전을 진행한다.
본래 11월은 다양한 데이 행사와 김장 시즌이 겹치면서 여러 행사를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이를 면밀히 분석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행사로 전개해야 한다. 위축된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본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글 | 이인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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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승준 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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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1 빼빼로데이 대축제
THEME 1 코로나 상품 재정비
주력상품 막대과자, 초콜릿
주력상품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주방용품, 방향제
전개법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과자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연중 행사로 꼽히는 기념일이다. 다양한 상품과
전개법 소서가 있는 11월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시기다. 낮아진 기온에 코로나19 여파가 더욱 거세질
풍성한 진열 기법 등을 기반으로 매년 변화된 모습을 연출하기 좋은 행사이기도 하다. 단기간 진행되면서 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다. 방한 마스크, KF94 마스크 등을 모아 행사를 제안한
규모로 전개되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매출 효과를 높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진열은 별도의 대형 행사장
다. 코로나 관련 별도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면 매대 및 상품 재정비를 시행하고 마스크 끈, 보관 케이스 같은
을 마련해 모음진열로 전개된다. 최근 DIY상품 및 연관상품에 대한 진열이 필수가 되고 있어 와인, 쿠션, 선물
관련상품도 추가한다. 외출을 삼가하는 집콕족을 겨냥해 주방용품 할인 행사도 제안한다. 주방용품은 디스
용품 등도 별도 공간을 할애해 진열한다. 그밖에 프로모션 포스터, POP, 바운더리 현수막 등을 설치해 적극
플레이를 설치해 1분 내외면 완성되는 요리 콘텐츠를 송출,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장기간 코로나로 지
적으로 홍보한다.
친 고객을 위해 ‘향기 테라피 테마 행사’를 진행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한다.
THEME 2 초겨울 먹거리 기획전
THEME 2 김장용품 모음전
주력상품 라면, 우동, 파스타, 호빵
주력상품 김장매트, 김장용 비닐봉투, 고무장갑, 도마, 채칼, 김치통
전개법 초겨울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먹거리가 생각나는 시기다. 이에 맞춰 라면, 우동, 파스타, 호빵과 같은
전개법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김장 시즌이 시작된다. 해당 시기 판매율이 높은 고무장갑, 도마, 채칼, 김장
겨울 먹거리 상품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본다. 최근 다양한 라면 요리 레시피가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
매트, 봉투 등의 상품을 모음진열해 제안한다. 판매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산물 코너 내 관련 상품을 연관
기를 끌고 있으므로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관련 상품을 전개하고, 가격할인 및 증정 행사, 인기 레시피 홍보
진열로 전개한다. 김장할 때 입을 수 있는 저렴하고 편한 의류도 함께 진열한다면 부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등으로 고객 흥미를 이끌어본다. 봉지면뿐 아니라 용기면도 함께 진열해 나들이 고객에게도 제안한다. 라면,
있다. 해당 기간에는 김치 냉장고 수요도 증가하니. 할인 행사,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우동, 파스타, 호빵 등 시식 행사도 진행해 상품 홍보 및 매출 효과를 높인다.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김장 대전
THEME 3 코리아세일페스타
주력상품 소금, 액젓, 고춧가루, 포장김치
주력상품 보습용품, 핫팩, 발열내의
전개법 11월은 본격적인 김장시즌이다. 김장시즌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상품의 물량
전개법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다양한 데이 행사로 공략해 매출 견인효과를 노려본다.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편의성이 뛰어난 절임배추가 인기를 끌면서 천일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
행사 전개시 단순 가격 할인 혜택보다는 특별 테마를 선정해 행사를 전개해야 고객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매년
고 있으니 이점을 감안해 물량을 조절한다.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등을 배추, 얼갈이 등 김장용 채소 인근에
11월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된다. 관련 행사 코너를 구성해 가을상품 재고 처분 및 겨
진열하고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이들을 공략한 포장김치 물량 역시 사전에 확보해 진열한다.
울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겨울철에 많이 판매되는 발열내의, 보습용품, 핫팩 등을 위주로 전개해본다.
연말을 앞둔 11월은 유통업체에게 비수기에 해당되는 시기다. 그러나 가공식품 부문은 빼빼로데이, 김장 등의 이슈로 인해서 매출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매출을 효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초겨울 시즌에 맞는 가공식품 행사를 전개하고 특별한 테마를 만들어 모음전을 진행한다.
본래 11월은 다양한 데이 행사와 김장 시즌이 겹치면서 여러 행사를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이를 면밀히 분석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행사로 전개해야 한다. 위축된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본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글 | 이인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과장
109
FIELD STUDY
뉴 노멀 을 위 한 소 비 자 인 사 이 트
공감 vs 반감 스위치, 어느 것을 누를 것인가
코로나19가 소매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
표 1 뉴노멀 시대의 소비자 욕구 분석 요소
비자 심리와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러나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장 분석은 근 시안적으로 소비 트렌드를 정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 다. 예를 들면 POS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냉동식품이 많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있다. 뉴노멀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없다.
이 팔리고 있다거나 검색 웹사이트에서 ‘홈 가드닝’이라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주목하고 있다.
는 키워드가 상승하고 있다는 식으로 단편적인 현상에 피상적으로 선별한 정보는 시장을 이해하는 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지 못한다. 뉴노멀 상황에 기민 하게 대처해야 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이러한 정보에 만 의존하면 적절한 대응방안을 세울 수 없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다.
소비 키워드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
공감 스위치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방향
반감 스위치
소비자 욕구에 반하는 방향
대표적인 소비자 현상
소비 키워드를 상징하는 구체적인 소비자 행동
비포(before) 코로나 가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전제가 되는 가치
위드(with) 코로나 또는 위드·애프터(with·after) 코로나 가치
뉴노멀 시대에 주목해야 할 가치
소비자 인사이트를 발굴할 때는 4가지 요소(장면이나 상 황, 인사이트를 감지하는 구체적인 요인, 감정, 인사이트 의 배경이 되는 요인)가 중요한데, 현재 모든 요소가 큰 변화를 맞았기 때문에 소비자 인사이트에도 변화가 일어
방어적이라는 의미다. 현재는 기반을 탄탄히 굳히거나
나고 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음 단계로 이행하려는 수비적인 태
코로나19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세를 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출현시켰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에는 잠재하기만 했던 욕구를 수면 위로 부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기존에
위드(with) 코로나 ↔ 위드·애프터(with·after) 코로나
존재했던 욕구라도 그러한 욕구를 가진 사람이나 강도를
이는 시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소비자 욕구가 코
증폭시키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 욕구는 다음과 같이 세
로나19 기간 동안에만 지속되는 것이라면 ‘위드 코로나’,
가지 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종식된 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 ‘위드·애프 터 코로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대응전략을 세
우리(we) ↔ 나(me)
울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하지만 대대적인 환경
코로나19는 다양한 형태로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영향을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애프터
미치고 있다. 특히 자신뿐 아니라 사회나 광범위한 공공
코로나 시기가 도래해도 이전 세계로 되돌아가기는 어려
의 가치를 중시하는가, 사회나 공공을 의식한 상태에서
울 것이다. 소비자들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얻은 가치를
자신을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가가 중요해졌다.
쉽게 폐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나 브랜드는 뉴노멀 시대에 따른 소비자 욕구에
1 10
R E TA I L M A G A Z I N E
공격적 ↔ 수비적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이러한 욕구를 파악하고 이해하
‘공격적’은 도전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수비적’은
려면 먼저 소비자 심리를 파헤쳐 변화의 본질을 이해해
2020 OCTOBER
111
FIELD STUDY
뉴 노멀 을 위 한 소 비 자 인 사 이 트
공감 vs 반감 스위치, 어느 것을 누를 것인가
코로나19가 소매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
표 1 뉴노멀 시대의 소비자 욕구 분석 요소
비자 심리와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러나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장 분석은 근 시안적으로 소비 트렌드를 정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 다. 예를 들면 POS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냉동식품이 많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고 있다. 뉴노멀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없다.
이 팔리고 있다거나 검색 웹사이트에서 ‘홈 가드닝’이라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주목하고 있다.
는 키워드가 상승하고 있다는 식으로 단편적인 현상에 피상적으로 선별한 정보는 시장을 이해하는 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지 못한다. 뉴노멀 상황에 기민 하게 대처해야 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이러한 정보에 만 의존하면 적절한 대응방안을 세울 수 없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소비자 인사이트다.
소비 키워드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
공감 스위치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는 방향
반감 스위치
소비자 욕구에 반하는 방향
대표적인 소비자 현상
소비 키워드를 상징하는 구체적인 소비자 행동
비포(before) 코로나 가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전제가 되는 가치
위드(with) 코로나 또는 위드·애프터(with·after) 코로나 가치
뉴노멀 시대에 주목해야 할 가치
소비자 인사이트를 발굴할 때는 4가지 요소(장면이나 상 황, 인사이트를 감지하는 구체적인 요인, 감정, 인사이트 의 배경이 되는 요인)가 중요한데, 현재 모든 요소가 큰 변화를 맞았기 때문에 소비자 인사이트에도 변화가 일어
방어적이라는 의미다. 현재는 기반을 탄탄히 굳히거나
나고 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음 단계로 이행하려는 수비적인 태
코로나19는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세를 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출현시켰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에는 잠재하기만 했던 욕구를 수면 위로 부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기존에
위드(with) 코로나 ↔ 위드·애프터(with·after) 코로나
존재했던 욕구라도 그러한 욕구를 가진 사람이나 강도를
이는 시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소비자 욕구가 코
증폭시키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 욕구는 다음과 같이 세
로나19 기간 동안에만 지속되는 것이라면 ‘위드 코로나’,
가지 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종식된 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 ‘위드·애프 터 코로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대응전략을 세
우리(we) ↔ 나(me)
울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하지만 대대적인 환경
코로나19는 다양한 형태로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영향을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애프터
미치고 있다. 특히 자신뿐 아니라 사회나 광범위한 공공
코로나 시기가 도래해도 이전 세계로 되돌아가기는 어려
의 가치를 중시하는가, 사회나 공공을 의식한 상태에서
울 것이다. 소비자들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얻은 가치를
자신을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가가 중요해졌다.
쉽게 폐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나 브랜드는 뉴노멀 시대에 따른 소비자 욕구에
1 10
R E TA I L M A G A Z I N E
공격적 ↔ 수비적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이러한 욕구를 파악하고 이해하
‘공격적’은 도전적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수비적’은
려면 먼저 소비자 심리를 파헤쳐 변화의 본질을 이해해
2020 OCTOBER
111
FIELD STUDY
뉴 노멀 을 위 한 소 비 자 인 사 이 트
야 한다. 현상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달
이나 의식의 변화가 발생했을 때 기업의 행동이 공감 스
경우가 늘었다. 또한 콘서트, 공연, 영화, 놀이공원 같은
다. 기업에서 마케팅을 실시할 때도 단순히 소비자의 개
라진 소비자 행동부터 수집해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위치와 반감 스위치 중 어느 것을 작동시키느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부문도 현장에서 즐기기 못하고 온라인으
인적 욕구만 충족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변화들을 추출한 뒤 분석해 뉴노멀 시대에 소비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
로 대체하고 있다.
다한다는 메시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자가 원하는 새로운 욕구는 무엇인지 발굴해야 한다.
으면 제품이나 프로모션 성과를 높일 수 없다. 반대로 반
코로나19 이전의 ‘비포 코로나’ 시기에는 체험은 감각
사회적 책임 욕구를 충족시키는 캠페인 사례를 소개
감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
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위드·애프
하겠다. 미국의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은 10달러 이상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터 코로나’ 상황에서는 체험이 제한적이므로 오감을 풍
모바일 앱 주문 시 배달비를 면제해주는 광고 캠페인
부하게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
‘와퍼 딜리버리’를 실시하고 있다. 광고 카피는 ‘와퍼로
고 이러한 욕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직후 반동 작용에
집에 머물기(Stay Home of the Whopper)’로, 이는 단
의해 폭발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케팅이나
지 배달 서비스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주문하
코로나19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소비자 변화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해야 한다. 첫째, 신규 가치 즉,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행동으로 인식
그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설명하 겠다.
하게 된 의미나 장점, 두 번째는 기존 행동의 가치를 재 인식하는 것으로 이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새롭게
사례 1 | 잃어버린 오감 회복 소비
캠페인을 실시할 때는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오
는 것이 사회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알게 된 의미나 장점을 가리킨다.
이러한 욕구는 ‘위드·애프터 코로나’의 ‘공격적’ב나’에
감을 살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
데 배송비를 부담해줄테니 거실 소파에서 햄버거를 주
이러한 두 가지 관점에서 각각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
해당하는 것이다. 이 욕구의 공감 스위치는 배달 서비스
이 좋다. 반대로 현장감이나 오감이 결여되면 반감 스위
문하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파 위의 애국자’가 될
며 충족되지 않은 욕구는 무엇인지 통찰해야 한다. 소비
나 온라인쇼핑에서는 충족될 수 없는 오감에 있다. 즉,
치로 연결될 것이다.
수 있다고 칭송한다. 누워있던 사람들은 버거킹 모바일
자가 새롭게 인식하게 된 가치는 아직 충족되지 않은 상
시각, 촉각 같은 감각기관을 이용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소비자들의 오
주문을 마친 후 진지한 모습으로 거수경례를 한다. 광고
태일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소
싶다는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
감 회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
말미에는 간호사들을 위한 와퍼 기부 및 미국간호사재
비자의 공감을 얻는 길이다. 기업은 소비자 욕구에 대응
제하면서 지인들과 어울려 외식하는 기회가 크게 감소한
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매장 내방을 꺼리는
단에 코로나 바이러스 기금 10달러를 기부하는 내용도
할 수 있도록 ‘공감 스위치’를 눌러야 한다. 소비자 행동
반면,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이용해 가정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매장에서 직접 쇼
소개한다.
핑을 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며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도표 1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인사이트
공감 스위치
반감 스위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한다
자신의 욕구만 중시한다
기업이 견지해야 할 마케팅 태도
전히 회복시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 체험을 제공할
코로나19 이후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비록 바이러
수 있다.
스가 종식돼도 제2, 제3의 파장이 예견된다. 이렇게 미래 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이하게 과거의 경험만 모방하려
사례 2 | 사회적 책임 강조
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무슨
이러한 욕구는 ‘위드 코로나’에서 ‘수비적’ב우리’에 해당
일이 일어날 것인가. 새로운 현상의 배경에는 어떠한 소
한달에 한 번씩 동호회 모임을 개최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한다. 공감 스위치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회
비자 욕구나 불만이 숨어있는가. 미래의 소비자들을 이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 기여한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반감 스위치는 ‘자신의
해하려면 사실에 근거해 그 배경을 밝혀야 한다.
수집한 소비자 사례 예
비포 코로나
위드ㆍ애프터 코로나
자신을 위해 행동
사회적 책임 준수
참고
버거킹 광고 미국에서 10달러 이상 모바일 앱 주문 시 배달비 면제. 이러한 행위가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 12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라이브 커머스가 오감을 완
R E TA I L M A G A Z I N E
욕구만 중시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상황이 바뀔 때마다 소비자 심리도 바뀔 것이다. 그때
때마다 정부는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마스크 착
마다 신속하게 새로운 현상들을 수집해 그 배경이 되는
용하기, 사회적 거리 지키기 등을 강화하고 있다. 만약
소비자 심리를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야말로 뉴노
이러한 규정을 어긴다면 주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게
멀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이 견지해야 할 자세다. 기업은
된다. 따라서 지각없는 사람으로 비난받지 않으려면 그
소비자 인사이트를 이해하고 그것을 조직에 적용해 새로
어느 때보다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운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인사이트를 활용한 비
비포 코로나 시기에는 개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즈니스 방법론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지금과 같은 대 변
행동할 수 있었지만, 위드·애프터 코로나 시기에는 사
혁기에는 인사이트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방안을
회적인 에티켓을 준수하는 선에서 자유를 추구해야 한
강구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2020 OCTOBER
113
FIELD STUDY
뉴 노멀 을 위 한 소 비 자 인 사 이 트
야 한다. 현상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달
이나 의식의 변화가 발생했을 때 기업의 행동이 공감 스
경우가 늘었다. 또한 콘서트, 공연, 영화, 놀이공원 같은
다. 기업에서 마케팅을 실시할 때도 단순히 소비자의 개
라진 소비자 행동부터 수집해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위치와 반감 스위치 중 어느 것을 작동시키느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부문도 현장에서 즐기기 못하고 온라인으
인적 욕구만 충족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변화들을 추출한 뒤 분석해 뉴노멀 시대에 소비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공감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
로 대체하고 있다.
다한다는 메시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자가 원하는 새로운 욕구는 무엇인지 발굴해야 한다.
으면 제품이나 프로모션 성과를 높일 수 없다. 반대로 반
코로나19 이전의 ‘비포 코로나’ 시기에는 체험은 감각
사회적 책임 욕구를 충족시키는 캠페인 사례를 소개
감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
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위드·애프
하겠다. 미국의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은 10달러 이상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터 코로나’ 상황에서는 체험이 제한적이므로 오감을 풍
모바일 앱 주문 시 배달비를 면제해주는 광고 캠페인
부하게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
‘와퍼 딜리버리’를 실시하고 있다. 광고 카피는 ‘와퍼로
고 이러한 욕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직후 반동 작용에
집에 머물기(Stay Home of the Whopper)’로, 이는 단
의해 폭발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케팅이나
지 배달 서비스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주문하
코로나19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소비자 변화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해야 한다. 첫째, 신규 가치 즉,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행동으로 인식
그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설명하 겠다.
하게 된 의미나 장점, 두 번째는 기존 행동의 가치를 재 인식하는 것으로 이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새롭게
사례 1 | 잃어버린 오감 회복 소비
캠페인을 실시할 때는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오
는 것이 사회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알게 된 의미나 장점을 가리킨다.
이러한 욕구는 ‘위드·애프터 코로나’의 ‘공격적’ב나’에
감을 살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
데 배송비를 부담해줄테니 거실 소파에서 햄버거를 주
이러한 두 가지 관점에서 각각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
해당하는 것이다. 이 욕구의 공감 스위치는 배달 서비스
이 좋다. 반대로 현장감이나 오감이 결여되면 반감 스위
문하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파 위의 애국자’가 될
며 충족되지 않은 욕구는 무엇인지 통찰해야 한다. 소비
나 온라인쇼핑에서는 충족될 수 없는 오감에 있다. 즉,
치로 연결될 것이다.
수 있다고 칭송한다. 누워있던 사람들은 버거킹 모바일
자가 새롭게 인식하게 된 가치는 아직 충족되지 않은 상
시각, 촉각 같은 감각기관을 이용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는 소비자들의 오
주문을 마친 후 진지한 모습으로 거수경례를 한다. 광고
태일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소
싶다는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
감 회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
말미에는 간호사들을 위한 와퍼 기부 및 미국간호사재
비자의 공감을 얻는 길이다. 기업은 소비자 욕구에 대응
제하면서 지인들과 어울려 외식하는 기회가 크게 감소한
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매장 내방을 꺼리는
단에 코로나 바이러스 기금 10달러를 기부하는 내용도
할 수 있도록 ‘공감 스위치’를 눌러야 한다. 소비자 행동
반면,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이용해 가정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매장에서 직접 쇼
소개한다.
핑을 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며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도표 1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인사이트
공감 스위치
반감 스위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한다
자신의 욕구만 중시한다
기업이 견지해야 할 마케팅 태도
전히 회복시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 체험을 제공할
코로나19 이후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비록 바이러
수 있다.
스가 종식돼도 제2, 제3의 파장이 예견된다. 이렇게 미래 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이하게 과거의 경험만 모방하려
사례 2 | 사회적 책임 강조
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무슨
이러한 욕구는 ‘위드 코로나’에서 ‘수비적’ב우리’에 해당
일이 일어날 것인가. 새로운 현상의 배경에는 어떠한 소
한달에 한 번씩 동호회 모임을 개최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한다. 공감 스위치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함으로써 사회
비자 욕구나 불만이 숨어있는가. 미래의 소비자들을 이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 기여한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반감 스위치는 ‘자신의
해하려면 사실에 근거해 그 배경을 밝혀야 한다.
수집한 소비자 사례 예
비포 코로나
위드ㆍ애프터 코로나
자신을 위해 행동
사회적 책임 준수
참고
버거킹 광고 미국에서 10달러 이상 모바일 앱 주문 시 배달비 면제. 이러한 행위가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 12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라이브 커머스가 오감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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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만 중시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상황이 바뀔 때마다 소비자 심리도 바뀔 것이다. 그때
때마다 정부는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마스크 착
마다 신속하게 새로운 현상들을 수집해 그 배경이 되는
용하기, 사회적 거리 지키기 등을 강화하고 있다. 만약
소비자 심리를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야말로 뉴노
이러한 규정을 어긴다면 주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게
멀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이 견지해야 할 자세다. 기업은
된다. 따라서 지각없는 사람으로 비난받지 않으려면 그
소비자 인사이트를 이해하고 그것을 조직에 적용해 새로
어느 때보다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운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인사이트를 활용한 비
비포 코로나 시기에는 개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즈니스 방법론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지금과 같은 대 변
행동할 수 있었지만, 위드·애프터 코로나 시기에는 사
혁기에는 인사이트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방안을
회적인 에티켓을 준수하는 선에서 자유를 추구해야 한
강구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2020 OCTOBER
113
STORE GUIDE
판촉 전략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무조건적 가격 혜택보다 잠재된 고객니즈 파악이 우선
세일즈 프로모션은 마케팅 구성 요소인 4P(product,
흔히 ‘세일즈 프로모션(판매촉진 기법)’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그 뜻을 정확히 정의하고 특징별로 프로모션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일즈 프로모션은 시행 주체, 가격적 요소 등에 따라 개념 정의, 진행 방법 등이 달라지는 복잡한 마케팅 전략에 포함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쿠폰, 할인행사
장점: 단기적 즉각적인 효과 단점: 브랜드 로열티 저하
샘플증정
장점: 브랜드 로열티 제고 단점: 매출 효과 보장할 수 없음
시작해야 한다.
price, promotion, place) 가운데 프로모션에 속한다.
앞서 말했듯 세일즈 프로모션의 주체는 제조업체나 유
프로모션 가운데 광고와 인적 판촉 활동을 제외한 것을
통업체 모두가 될 수 있다. 제조업체가 직접 소비자를 대
세일즈 프로모션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경우는 쿠폰, 샘플
구매를 이끌기 위한, 단기적인 인센티브 도구의 집합’으
또는 덤 증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제조업체가
로 정의할 수 있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프로모션은 포 상금 제공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판매 수량이나 판촉 활
브랜드 로열티 높이고 싶다면 비가격 행사가 효과적
동을 기준으로 시행되며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
<도표 1>과 같이 세일즈 프로모션은 유통업체가 소비자
한다.
를 상대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제조업체가 유통업체
유통업체가 소비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세일즈 프로모
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례도 있다. 또한 쿠폰 같이 제조
션에는 쿠폰, 할인, 포인트 증정, 특별 진열, 전단지 제
업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모션 전략도 존재
공, POP 알림, 매장 내 홍보 영상 등이 있다. 점두에서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전단, 비콘 쿠폰 같이 디지털 기
실시하는 프로모션 경우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할
술 발달을 배경으로 확대되고 있는 세일즈 프로모션에
때도 있고 제조사의 마케팅 활동을 협력하는 차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도표 2>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세일즈 프로모션은 복잡한 마케팅 활동에 속한다. 마
제조업체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일즈 프로
케팅이 복잡해질수록 성과 측정이나 성공 요인을 정확하
모션 외에는 모두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이 특징
게 분석하기 어렵다. 이와 같이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진
이다. 세일즈 프로모션은 가격과 관련된 것과 비가격 요
화하는 세일즈 프로모션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먼저
소에 속하는 것으로도 구분된다. 예를 들어 전단 경우 할
세일즈 프로모션의 구성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인 같은 가격 정보뿐 아니라 신상품 출시 등 다양한 정보
표 1 세일즈 프로모션 종류
시행 주체별 구분
제조업체에서 소비자로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가격·비가격 유통업체에서 소비자로
가격
비가격
유통 흐름의 일치성 낮다
높다
쿠폰 할인 포상금 포인트 증정 샘플 증정 프리미엄 특별 진열 전단 POP 인스토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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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GUIDE
판촉 전략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무조건적 가격 혜택보다 잠재된 고객니즈 파악이 우선
세일즈 프로모션은 마케팅 구성 요소인 4P(product,
흔히 ‘세일즈 프로모션(판매촉진 기법)’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그 뜻을 정확히 정의하고 특징별로 프로모션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일즈 프로모션은 시행 주체, 가격적 요소 등에 따라 개념 정의, 진행 방법 등이 달라지는 복잡한 마케팅 전략에 포함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쿠폰, 할인행사
장점: 단기적 즉각적인 효과 단점: 브랜드 로열티 저하
샘플증정
장점: 브랜드 로열티 제고 단점: 매출 효과 보장할 수 없음
시작해야 한다.
price, promotion, place) 가운데 프로모션에 속한다.
앞서 말했듯 세일즈 프로모션의 주체는 제조업체나 유
프로모션 가운데 광고와 인적 판촉 활동을 제외한 것을
통업체 모두가 될 수 있다. 제조업체가 직접 소비자를 대
세일즈 프로모션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경우는 쿠폰, 샘플
구매를 이끌기 위한, 단기적인 인센티브 도구의 집합’으
또는 덤 증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제조업체가
로 정의할 수 있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프로모션은 포 상금 제공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판매 수량이나 판촉 활
브랜드 로열티 높이고 싶다면 비가격 행사가 효과적
동을 기준으로 시행되며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
<도표 1>과 같이 세일즈 프로모션은 유통업체가 소비자
한다.
를 상대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제조업체가 유통업체
유통업체가 소비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세일즈 프로모
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례도 있다. 또한 쿠폰 같이 제조
션에는 쿠폰, 할인, 포인트 증정, 특별 진열, 전단지 제
업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모션 전략도 존재
공, POP 알림, 매장 내 홍보 영상 등이 있다. 점두에서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전단, 비콘 쿠폰 같이 디지털 기
실시하는 프로모션 경우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할
술 발달을 배경으로 확대되고 있는 세일즈 프로모션에
때도 있고 제조사의 마케팅 활동을 협력하는 차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도표 2>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세일즈 프로모션은 복잡한 마케팅 활동에 속한다. 마
제조업체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일즈 프로
케팅이 복잡해질수록 성과 측정이나 성공 요인을 정확하
모션 외에는 모두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이 특징
게 분석하기 어렵다. 이와 같이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진
이다. 세일즈 프로모션은 가격과 관련된 것과 비가격 요
화하는 세일즈 프로모션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먼저
소에 속하는 것으로도 구분된다. 예를 들어 전단 경우 할
세일즈 프로모션의 구성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인 같은 가격 정보뿐 아니라 신상품 출시 등 다양한 정보
표 1 세일즈 프로모션 종류
시행 주체별 구분
제조업체에서 소비자로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가격·비가격 유통업체에서 소비자로
가격
비가격
유통 흐름의 일치성 낮다
높다
쿠폰 할인 포상금 포인트 증정 샘플 증정 프리미엄 특별 진열 전단 POP 인스토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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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판촉 전략
가 게재되므로 가격, 비가격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 가
전단 프로모션은 구매자에게 상품이나 가격 정보만을 전
격과 연관된 프로모션의 특징 중 하나는 단기간 내 효과
달한다. 즉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지 않은 프로모션으
가 즉시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시 효과가 높은 프로모션
로 구분된다.
일수록 긴 시간을 들여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으로는 오히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가 프로모션
려 역효과가 날 수 있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데 도움
을 인지한 후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불필요한 정보가 전
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례로 쿠폰이나 할인행사 같이 가
달될 가능성이 차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모션 기
격과 관련된 프로모션은 브랜드 로열티를 낮추는 단점이
획시 이 같은 유통 흐름의 일치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면 샘플 증정 같이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할 수 있
있다. 이를 강화할 경우 세일즈 프로모션의 기능인 ‘도달
는 비가격 요소가 강한 프로모션은 브랜드 로열티를 향상
용이성’과 ‘측정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분류는 세일즈 프로모션 종
Sporting Goods)는 최근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그러하
광고
세일즈 프로모션
목적
브랜드 자산 형성, 인지 획득, 이미지 형성
단기적 매출, 브랜드 자산 향상, 고객 관계 형성
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매출 반전을 노리던 딕스스
실시 주체
제조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
포팅굿즈는 야구 글로브를 구매하러 오는 고객의 니즈
대상
소비자 (불특정 다수)
유통업체, 소비자 (예상고객, 불특정 다수)
낮다
높다
유통 흐름의 일치정
듯 인근 경쟁점, 온라인 시장과의 경쟁 등으로 집객, 매
에 주목했다. 글로브를 고르고 구매할 때 소비자는 어떤 생각을 할 까. 야구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야구 글로브를 구입하기 위
세일즈 프로모션의 정의, 특징을 파악한 후 광고와의
해 매장을 방문했을 때 어떤 점을 고려하고 망설일지 생
차이점을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도표 3 참
다수의 세일즈 프로모션이 예상 고객을 상대로 행사를
각해본다. 고객의 잠재적인 니즈를 발견하는 방법은 이
고). 광고는 주로 제조업체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
진행하는 데 반해, 전단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상대
같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디자인이 멋진 게 좋다’, ‘유명
정보·소유권·상품 이동으로 구분되는 ‘유통 흐름’
상으로 프로모션 수단으로써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
로 시행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모션과 차이점이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상품과 비슷한 것을 사고 싶다’, ‘가격
상품 거래나 구매가 이뤄질 때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업체가 신상품을 발매하는 경우, 해당 상품 정보가 시장
‘유통 흐름’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가격, 신상품 정보의
에 전달돼 있지 않은 단계에서 소비자의 인지를 획득하고
프로모션 첫걸음은 정확한 고객니즈 파악에
흐름을 의미하는 ‘정보 흐름’, 상품 소유권의 이전을 뜻하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시킬 필요가 있다. 광고는 텔
지금까지 세일즈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개요와 종류에 대
딕스 스포팅 굿즈는 많은 니즈 가운데 글로브를 구매
는 ‘상적 유통’, 마지막으로 실제 상품의 이동을 의미하는
레비전 같은 미디어를 활용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해 살펴봤다. 최근 기존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홍보가 충
한 후 바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에 주목했다. 신제품
‘물류’가 있다. 세 가지 유통 흐름이 동시간대 같은 공간
와 브랜드 자산 형성을 지향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분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품 제공
글로브는 가죽이 딱딱하고 손에 익숙하지 않아 연습이나
같은 방법은 일시적인 소비 행동 변화와 화제만을 만들
시합에 제대로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니즈
뿐이다.
를 파악한 후 이 매장은 오랜 시간 근무한 직원이 출연하
류별 특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에서 전개될수록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에 반해 세일즈 프로모션은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이 같은 유통 흐름의 일치성을 기반으로도 세일즈 프로
예상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시 받을 수 있는 인센티
모션의 타입이 구분된다. 예를 들어 쿠폰이나 샘플 증정,
브를 제시해 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기술이다. 다만 대
도표 1 세일즈 프로모션 제공 주체별 특징
제조업체 독자형 SP
제조·유통업체 간 SP 제조업체
이 거래만 양방향
거래 관계형 SP 소비자 유통업체
대는 10만 원 내외였으면 좋겠다’ 등 여러 니즈가 있을
R E TA I L M A G A Z I N E
것이다.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는 세일즈 프로모션 활용시 고객
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영상 속에서 노년의 직
의 잠재적 니즈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설정할 때 먼저
원은 “오랜 시간, 야구 글로브 매장에서 일하면서 글로브
누구의 니즈를 파악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기획서나 제
를 구입하는 고객 손의 크기나 압력을 측정하고, 오일 등
안서에서 흔히 타깃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상품이
을 사용해 글로브가 손에 바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왔
나 브랜드 소구가 목적인 경우 그 제품을 실제로 이용하
습니다.”라며 “제 손은 이러한 작업을 반복했기 때문에
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이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
물집 투성이이지만 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가 있다. 예를 들어 면도칼이나 샴푸 같이 이용자가 남
고 말한다.
편이나 가족 전체에 해당하더라도 주로 구매하는 사람은
고객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프로모션으로 해당 매장의
주부인 것처럼 이용자와 구매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글로브 코너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고객이 원하는 가장
있기 때문이다.
큰 니즈를 파악해, 내점 촉진 장치로 연결시켜 성과를 올
또한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 유통업체 독자형 SP
1 16
예를 들어 미국 스포츠 전문점 딕스스포팅굿즈(DICK’S
도표 2 광고와 세일즈 프로모션의 차이점
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다. 전문 조사원이 대상자의 생활이나 행동을 일대일
이처럼 고객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로 자세히 조사하는 인터뷰나 대상자의 생활이나 행동에
있다면 화려한 홍보나 특전, 할인 등은 필요하지 않다.
침투해 그 속에서 불만, 본심을 발견하는 방법 등 기업별
고객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
로 독자적인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주는 곳을 찾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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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GUIDE
고객 기반 세일즈 프로모션 기획법
판촉 전략
가 게재되므로 가격, 비가격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 가
전단 프로모션은 구매자에게 상품이나 가격 정보만을 전
격과 연관된 프로모션의 특징 중 하나는 단기간 내 효과
달한다. 즉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지 않은 프로모션으
가 즉시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시 효과가 높은 프로모션
로 구분된다.
일수록 긴 시간을 들여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으로는 오히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가 프로모션
려 역효과가 날 수 있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데 도움
을 인지한 후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불필요한 정보가 전
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례로 쿠폰이나 할인행사 같이 가
달될 가능성이 차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모션 기
격과 관련된 프로모션은 브랜드 로열티를 낮추는 단점이
획시 이 같은 유통 흐름의 일치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면 샘플 증정 같이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할 수 있
있다. 이를 강화할 경우 세일즈 프로모션의 기능인 ‘도달
는 비가격 요소가 강한 프로모션은 브랜드 로열티를 향상
용이성’과 ‘측정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분류는 세일즈 프로모션 종
Sporting Goods)는 최근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그러하
광고
세일즈 프로모션
목적
브랜드 자산 형성, 인지 획득, 이미지 형성
단기적 매출, 브랜드 자산 향상, 고객 관계 형성
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매출 반전을 노리던 딕스스
실시 주체
제조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
포팅굿즈는 야구 글로브를 구매하러 오는 고객의 니즈
대상
소비자 (불특정 다수)
유통업체, 소비자 (예상고객, 불특정 다수)
낮다
높다
유통 흐름의 일치정
듯 인근 경쟁점, 온라인 시장과의 경쟁 등으로 집객, 매
에 주목했다. 글로브를 고르고 구매할 때 소비자는 어떤 생각을 할 까. 야구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야구 글로브를 구입하기 위
세일즈 프로모션의 정의, 특징을 파악한 후 광고와의
해 매장을 방문했을 때 어떤 점을 고려하고 망설일지 생
차이점을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도표 3 참
다수의 세일즈 프로모션이 예상 고객을 상대로 행사를
각해본다. 고객의 잠재적인 니즈를 발견하는 방법은 이
고). 광고는 주로 제조업체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
진행하는 데 반해, 전단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상대
같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디자인이 멋진 게 좋다’, ‘유명
정보·소유권·상품 이동으로 구분되는 ‘유통 흐름’
상으로 프로모션 수단으로써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
로 시행하기 때문에 다른 프로모션과 차이점이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상품과 비슷한 것을 사고 싶다’, ‘가격
상품 거래나 구매가 이뤄질 때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업체가 신상품을 발매하는 경우, 해당 상품 정보가 시장
‘유통 흐름’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가격, 신상품 정보의
에 전달돼 있지 않은 단계에서 소비자의 인지를 획득하고
프로모션 첫걸음은 정확한 고객니즈 파악에
흐름을 의미하는 ‘정보 흐름’, 상품 소유권의 이전을 뜻하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시킬 필요가 있다. 광고는 텔
지금까지 세일즈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개요와 종류에 대
딕스 스포팅 굿즈는 많은 니즈 가운데 글로브를 구매
는 ‘상적 유통’, 마지막으로 실제 상품의 이동을 의미하는
레비전 같은 미디어를 활용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해 살펴봤다. 최근 기존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홍보가 충
한 후 바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에 주목했다. 신제품
‘물류’가 있다. 세 가지 유통 흐름이 동시간대 같은 공간
와 브랜드 자산 형성을 지향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분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품 제공
글로브는 가죽이 딱딱하고 손에 익숙하지 않아 연습이나
같은 방법은 일시적인 소비 행동 변화와 화제만을 만들
시합에 제대로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니즈
뿐이다.
를 파악한 후 이 매장은 오랜 시간 근무한 직원이 출연하
류별 특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에서 전개될수록 ‘유통 흐름의 일치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에 반해 세일즈 프로모션은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이 같은 유통 흐름의 일치성을 기반으로도 세일즈 프로
예상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시 받을 수 있는 인센티
모션의 타입이 구분된다. 예를 들어 쿠폰이나 샘플 증정,
브를 제시해 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기술이다. 다만 대
도표 1 세일즈 프로모션 제공 주체별 특징
제조업체 독자형 SP
제조·유통업체 간 SP 제조업체
이 거래만 양방향
거래 관계형 SP 소비자 유통업체
대는 10만 원 내외였으면 좋겠다’ 등 여러 니즈가 있을
R E TA I L M A G A Z I N E
것이다.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는 세일즈 프로모션 활용시 고객
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영상 속에서 노년의 직
의 잠재적 니즈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설정할 때 먼저
원은 “오랜 시간, 야구 글로브 매장에서 일하면서 글로브
누구의 니즈를 파악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기획서나 제
를 구입하는 고객 손의 크기나 압력을 측정하고, 오일 등
안서에서 흔히 타깃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상품이
을 사용해 글로브가 손에 바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왔
나 브랜드 소구가 목적인 경우 그 제품을 실제로 이용하
습니다.”라며 “제 손은 이러한 작업을 반복했기 때문에
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이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
물집 투성이이지만 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가 있다. 예를 들어 면도칼이나 샴푸 같이 이용자가 남
고 말한다.
편이나 가족 전체에 해당하더라도 주로 구매하는 사람은
고객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프로모션으로 해당 매장의
주부인 것처럼 이용자와 구매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글로브 코너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고객이 원하는 가장
있기 때문이다.
큰 니즈를 파악해, 내점 촉진 장치로 연결시켜 성과를 올
또한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 유통업체 독자형 SP
1 16
예를 들어 미국 스포츠 전문점 딕스스포팅굿즈(DICK’S
도표 2 광고와 세일즈 프로모션의 차이점
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다. 전문 조사원이 대상자의 생활이나 행동을 일대일
이처럼 고객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로 자세히 조사하는 인터뷰나 대상자의 생활이나 행동에
있다면 화려한 홍보나 특전, 할인 등은 필요하지 않다.
침투해 그 속에서 불만, 본심을 발견하는 방법 등 기업별
고객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
로 독자적인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주는 곳을 찾기 때문이다.
2020 OCTOBER
117
STRATEGY
온라인 채널 전략
중소 온라인몰 확대 운영법
다수의 사이트를 ‘독립적’으로 나눠 운영
복수 쇼핑몰 운영한다면 중복 상품 활용하라
도표 2 다수 온라인몰 운영시 상품 선정 방법
온라인몰 운영 시작 전에 먼저 주요 타깃층으로 공략할 A쇼핑몰(20대 여성 타깃)
‘가상의 고객층’을 설정한다. 연령대, 성별, 결혼 여부, 연간 수입, 자녀의 유무, 거주 형태, 차량 소유 여부, 소
잡화
식품
패션
비 습관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주요
소비 패턴 변화로 온라인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쇼핑몰의 부족한 부분을 고민해보고 보완하기 좋은 시기다. 보완책의 하나로 온라인몰 확대 운영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고객을 설정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 상품 선별, 디자인,
B쇼핑몰(50대 여성 타깃)
판촉 방법 등 마케팅 방법을 고안해낸다. 이 전략의 강 점은 상세하게 설정한 타깃 고객을 통해 소구력을 강화
펜꽂이
식품은 A쇼핑몰과
차양 모자
리빙 잡화
동일한 상품 구색
얇은 점퍼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상품 수가 수만 가지에 이 르는 대규모 쇼핑몰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다. 명확한 타
C쇼핑몰(중년 남성 타깃)
깃 고객을 설정하는 것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여파에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고 클
중소형 규모 또는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몰은 도전해볼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가
릭 한 번이면 카트에 넣는 과정까지 막힘없이 진행된다.
만한 방법이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
시간, 절차 등의 낭비 없이 합리적인 소비 과정을 누릴
이처럼 한정된 타깃을 공략하는 온라인쇼핑몰을 론칭
펴보면 게임기, 운동기구, 재택근무를 위한 웹 카메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쇼핑 과정에서 특별한 즐거움까지
해 어느 정도 운영이 정상화됐을 때 다른 연령대나 성별
책상 등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상품은 ‘코로나 특수’에 의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몰의 확대 운영을 고려해본다.
과일즙 음료 저당질 식품
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일 뿐 코로나19 이후까
특히 온라인몰의 집객 방법 역시 포털사이트의 검색
예를 들어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잡화, 식품, 패션 3가
요 타깃인 20대와 50대의 기호에 맞춰 다르게 적용한
지 온라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상품으로 기대할 수는 없
연동형 광고 등에 의존하기 때문에, 애초에 매장 같은
지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온라인몰을 운영하다 안정기에
다. 중요한 점은 두 사이트를 철저하게 분리해 운영해야
다.
존재감을 주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이커
접어들었다면 이와 별개로 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한다는 점이다. 상품은 같이 취급해도 고객에게 완전히
방대한 상품 수를 취급하는 일부 온라인몰 경우 풍부
머스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즐거움을 느낄 만한 경험을
‘B사이트’를 만든다. 이미 판매하고 있는 A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인식되도록 주의한다.
한 상품구색으로 압도적인 우위점을 선점하기 때문에
제공할 수는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쇼핑 과정이 진행되
‘50대 여성’에게도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 다음
데이터베이스 같은 검색 머신 기능을 추가하면 매출 효
는 ‘온라인몰’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과 같은 시점으로 검증해보자.
상품개발 등 여유가 있다면 식품 카테고리 비중을 늘 린 중년 남성용 ‘C사이트’를 운영해본다.
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 규모 또는 신생 온 라인몰이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도표 1 온라인쇼핑몰 강화 포인트
<상품 병행 운영 사례 ➊>
<상품 병행 운영 사례 ➋>
→ 20대·50대 여성 • 햇볕을 막아주는 차양 모자나 얇은 점퍼 같이 연령에 구
온라인 쇼핑 과정의 특징
• 과일즙 상품은 여성에게는 미용적인 면을, 남성 경우 건
•펜 꽂이나 문진 같은 문구류
객층을 두고 있다. 상품 구색, 좋은 품질, 저렴함, 접객,
1
특화상품을 구색해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를 도모한다.
청결한 매장관리 등 유니클로의 장점을 좋아하는 소비
2
상위 페이지를 잡지 목차처럼 구성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자들은 매장 자체를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로 생각한다.
정보 제공 기능도 갖춘다. 3
강 니즈를 공략해 판매한다 •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기존에 취급하던 상품군에 약간의 신제
각각 다른 타깃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 다수의 사이트를
품을 보충해 ‘B사이트(50대 여성 타깃)’를 구성한다. 그
이처럼 사이트를 나눠 운영하면 한정된 종류의 상품
독립적으로 나눠 운영한다.
리고 이 두 가지 사이트를 병행해 운영하되, 각각 쇼핑
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잡을 수 있
몰의 이름, 디자인 특징, 문구 작성법 등 모든 요소는 주
다.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라인몰의 시스템 제어로
1 18
남성도 찾는다
•잡화 중 심플한 디자인의 식기나 키친웨어
다. 일례로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남녀노소 폭넓은 고
떻게 느낄까. 현재는 온라인 검색을 거쳐 상품을 찾아
• 최근 유행하는 ‘저당질 식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중년층
애 받지 않는 기능성 상품
오프라인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의 즐거움을 전달한
그렇다면 온라인몰에서의 쇼핑 과정을 소비자들은 어
→ 20대 여성·중년층 남성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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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온라인 채널 전략
중소 온라인몰 확대 운영법
다수의 사이트를 ‘독립적’으로 나눠 운영
복수 쇼핑몰 운영한다면 중복 상품 활용하라
도표 2 다수 온라인몰 운영시 상품 선정 방법
온라인몰 운영 시작 전에 먼저 주요 타깃층으로 공략할 A쇼핑몰(20대 여성 타깃)
‘가상의 고객층’을 설정한다. 연령대, 성별, 결혼 여부, 연간 수입, 자녀의 유무, 거주 형태, 차량 소유 여부, 소
잡화
식품
패션
비 습관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주요
소비 패턴 변화로 온라인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쇼핑몰의 부족한 부분을 고민해보고 보완하기 좋은 시기다. 보완책의 하나로 온라인몰 확대 운영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고객을 설정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 상품 선별, 디자인,
B쇼핑몰(50대 여성 타깃)
판촉 방법 등 마케팅 방법을 고안해낸다. 이 전략의 강 점은 상세하게 설정한 타깃 고객을 통해 소구력을 강화
펜꽂이
식품은 A쇼핑몰과
차양 모자
리빙 잡화
동일한 상품 구색
얇은 점퍼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상품 수가 수만 가지에 이 르는 대규모 쇼핑몰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다. 명확한 타
C쇼핑몰(중년 남성 타깃)
깃 고객을 설정하는 것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여파에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고 클
중소형 규모 또는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몰은 도전해볼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가
릭 한 번이면 카트에 넣는 과정까지 막힘없이 진행된다.
만한 방법이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
시간, 절차 등의 낭비 없이 합리적인 소비 과정을 누릴
이처럼 한정된 타깃을 공략하는 온라인쇼핑몰을 론칭
펴보면 게임기, 운동기구, 재택근무를 위한 웹 카메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쇼핑 과정에서 특별한 즐거움까지
해 어느 정도 운영이 정상화됐을 때 다른 연령대나 성별
책상 등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상품은 ‘코로나 특수’에 의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몰의 확대 운영을 고려해본다.
과일즙 음료 저당질 식품
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일 뿐 코로나19 이후까
특히 온라인몰의 집객 방법 역시 포털사이트의 검색
예를 들어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잡화, 식품, 패션 3가
요 타깃인 20대와 50대의 기호에 맞춰 다르게 적용한
지 온라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상품으로 기대할 수는 없
연동형 광고 등에 의존하기 때문에, 애초에 매장 같은
지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온라인몰을 운영하다 안정기에
다. 중요한 점은 두 사이트를 철저하게 분리해 운영해야
다.
존재감을 주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이커
접어들었다면 이와 별개로 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한다는 점이다. 상품은 같이 취급해도 고객에게 완전히
방대한 상품 수를 취급하는 일부 온라인몰 경우 풍부
머스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즐거움을 느낄 만한 경험을
‘B사이트’를 만든다. 이미 판매하고 있는 A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인식되도록 주의한다.
한 상품구색으로 압도적인 우위점을 선점하기 때문에
제공할 수는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쇼핑 과정이 진행되
‘50대 여성’에게도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 다음
데이터베이스 같은 검색 머신 기능을 추가하면 매출 효
는 ‘온라인몰’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과 같은 시점으로 검증해보자.
상품개발 등 여유가 있다면 식품 카테고리 비중을 늘 린 중년 남성용 ‘C사이트’를 운영해본다.
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 규모 또는 신생 온 라인몰이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도표 1 온라인쇼핑몰 강화 포인트
<상품 병행 운영 사례 ➊>
<상품 병행 운영 사례 ➋>
→ 20대·50대 여성 • 햇볕을 막아주는 차양 모자나 얇은 점퍼 같이 연령에 구
온라인 쇼핑 과정의 특징
• 과일즙 상품은 여성에게는 미용적인 면을, 남성 경우 건
•펜 꽂이나 문진 같은 문구류
객층을 두고 있다. 상품 구색, 좋은 품질, 저렴함, 접객,
1
특화상품을 구색해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를 도모한다.
청결한 매장관리 등 유니클로의 장점을 좋아하는 소비
2
상위 페이지를 잡지 목차처럼 구성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자들은 매장 자체를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로 생각한다.
정보 제공 기능도 갖춘다. 3
강 니즈를 공략해 판매한다 •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기존에 취급하던 상품군에 약간의 신제
각각 다른 타깃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 다수의 사이트를
품을 보충해 ‘B사이트(50대 여성 타깃)’를 구성한다. 그
이처럼 사이트를 나눠 운영하면 한정된 종류의 상품
독립적으로 나눠 운영한다.
리고 이 두 가지 사이트를 병행해 운영하되, 각각 쇼핑
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잡을 수 있
몰의 이름, 디자인 특징, 문구 작성법 등 모든 요소는 주
다.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라인몰의 시스템 제어로
1 18
남성도 찾는다
•잡화 중 심플한 디자인의 식기나 키친웨어
다. 일례로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남녀노소 폭넓은 고
떻게 느낄까. 현재는 온라인 검색을 거쳐 상품을 찾아
• 최근 유행하는 ‘저당질 식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중년층
애 받지 않는 기능성 상품
오프라인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의 즐거움을 전달한
그렇다면 온라인몰에서의 쇼핑 과정을 소비자들은 어
→ 20대 여성·중년층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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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미국 접수한 알디 다음 목표는 SM 빅3 지난 7월 미국 내 알디 매장이 2천 개를 돌파했다. 현재 미국 소매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알디는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전시켜 미국 슈퍼마켓 업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점포망을 갖추는 것이다.
1
1,2 알디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스째 진열을 하고 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cut-case display ; 상품이 들어있는 채로 상자 앞면
gressive Grocer)’는 알디의 2019년 매출이 대략 150억
절취선을 따라 개봉해 진열하는 방식)하는 방식으로 관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알디는 매장, 제품 선택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몇 년 전 간편 조리식뿐 아니라, 농산품, 육류, 유기농 식품을 강화하며 신선식품 부문을 40% 늘리겠다고 발
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알디의 특별 할인 (Aldi finds)’ 코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장
충성고객이 알디의 홍보대사
표했다. 현재 기존점을 현대화하고 신규점을 출점하기
에서 보물 찾기를 하듯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상품이다.
일리노이 주의 바타비아에 기반을 둔 알디USA의 CEO
위해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대부분 매장에서
계산대 직원은 의자에 앉아 있고 고객들이 직접 구매한
인 제이슨 하트(Jason Hart)는 “우리는 대규모 프로모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커머스 취급품목도
상품을 쇼핑백에 담아야 한다. 카트는 타 업체들과 달리
션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고객 서비스에 주력한다.”며
대폭 늘릴 계획이다. 특히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25센트 동전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다. 모두 평범한 매
“교외, 대도시 등 모든 입지에서 성공적으로 다양한 계
pickup ;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매장 주차장에서 직원이
장 풍경은 아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어느새 알디만의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알디의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을 600개 매장으로 확대했고, 연
방식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충성고객들은 알디의 훌륭한 제품 라인과 저렴한 가격
말까지 총 7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성장하는 슈퍼마켓의 특장점이 됐다.
등을 주변에 소문 내주는 홍보대사”라고 덧붙였다. 알디
지난 5년 동안 623개를 개점한 알디는 연말까지 70개
는 의도적으로 지역마다 사업모델을 차별화하고 있다.
2022년까지 2,500개점 목표
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이미 2016년을 기점으로 미
또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단
지난 7월 알디의 2천 번째 점포가 성공리에 개점했다.
국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순한 매장 디자인, 방대한 PB상품, MD 등으로 비용을
18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계획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매장규모도 작고 상품구색도 제한적이며 화려한 델리나
한 바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
절감한다. 이를 통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2천 개점 출점 계획을 발표한 지난 2013년 12월 당시,
베이커리도 없는 알디 매장은 미국 유수의 점포들과 비
까지 피닉스에 첫 번째 점포를 열 계획이다. 2021년이
가격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알디 점포는 1,269개에 불과했고, 2018년까지 신규점을
교했을 때 그리 특출난 것이 없어 보인다. 분명 알디의
되면 앨라배마 남부에 물류센터를 열고 멕시코만을 따
매장은 웨그먼스(Wegmans), HEB, 퍼블릭스(Publix),
라 뻗어나갈 것이다.
지난 7월 알디가 미국 내 점포를 2천 개로 확대했다.
120
2
알디는 최근 몇 년 동안 리모델링과 주요 사업부의 역
650개 열기로 발표했는데 2016년 말 기준 알디 매장은
량 강화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숨가쁜 나날을 보내
1,608개밖에 되지 않아 과연 2천 개점을 달성할 수 있을
마이어(Meijer), 하이비(Hy-Vee) 같은 미국 슈퍼마켓
그 과정에서 점포 운영 측면에서는 공급망 중심의 접
왔다. 그 결과 신규점에서는 운영 효율성을 높인 MD 전
지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00개 매장에 대
과 다르다. 하지만 알디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
근법을, MD에 대해서는 최소화 전략을 펼쳐 경쟁점보
략을 발견할 수 있다. 창고형 매대의 상자째 진열 방식
한 리모델링과 매장 확대 사업을 발표한 2017년 초,
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이
과 회전율이 높은 카테고리는 팰릿 적재 방식을 채택하
2018년까지 2천 개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고수했다.
약 1,114m²에 불과한 알디는 1,400여 개 상품을 취급
러한 사업모델을 크게 반긴다. 하지만 경쟁사와 업계 분
고 있다. 한편, 엔드매대는 알디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
하지만 2017년 중반에 이르러 목표 달성에 시간적 압
하는데, 이 중에서 90%가 PB상품이다. 매장은 대개 다
석가들은 알디만의 단순화 전략에 볼멘 소리를 낸다. 그
주고, 형형색색 이미지로 만든 매장 외벽의 전자간판은
박을 느낀 알디는 목표를 2,500개로 늘리는 대신 기한
섯 개의 주통로로 구성돼 있고, 상품은 상자째 진열
럼에도 미국 유통전문지 ‘프로그레시브 그로서(Pro-
심미적 효과를 높인다.
을 2022년으로 늦췄다. 현재 시점에서는 2021~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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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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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미국 접수한 알디 다음 목표는 SM 빅3 지난 7월 미국 내 알디 매장이 2천 개를 돌파했다. 현재 미국 소매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알디는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전시켜 미국 슈퍼마켓 업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점포망을 갖추는 것이다.
1
1,2 알디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스째 진열을 하고 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cut-case display ; 상품이 들어있는 채로 상자 앞면
gressive Grocer)’는 알디의 2019년 매출이 대략 150억
절취선을 따라 개봉해 진열하는 방식)하는 방식으로 관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알디는 매장, 제품 선택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몇 년 전 간편 조리식뿐 아니라, 농산품, 육류, 유기농 식품을 강화하며 신선식품 부문을 40% 늘리겠다고 발
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알디의 특별 할인 (Aldi finds)’ 코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장
충성고객이 알디의 홍보대사
표했다. 현재 기존점을 현대화하고 신규점을 출점하기
에서 보물 찾기를 하듯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상품이다.
일리노이 주의 바타비아에 기반을 둔 알디USA의 CEO
위해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대부분 매장에서
계산대 직원은 의자에 앉아 있고 고객들이 직접 구매한
인 제이슨 하트(Jason Hart)는 “우리는 대규모 프로모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커머스 취급품목도
상품을 쇼핑백에 담아야 한다. 카트는 타 업체들과 달리
션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고객 서비스에 주력한다.”며
대폭 늘릴 계획이다. 특히 ‘커브사이드 픽업(curbside
25센트 동전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다. 모두 평범한 매
“교외, 대도시 등 모든 입지에서 성공적으로 다양한 계
pickup ;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매장 주차장에서 직원이
장 풍경은 아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어느새 알디만의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알디의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을 600개 매장으로 확대했고, 연
방식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충성고객들은 알디의 훌륭한 제품 라인과 저렴한 가격
말까지 총 7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성장하는 슈퍼마켓의 특장점이 됐다.
등을 주변에 소문 내주는 홍보대사”라고 덧붙였다. 알디
지난 5년 동안 623개를 개점한 알디는 연말까지 70개
는 의도적으로 지역마다 사업모델을 차별화하고 있다.
2022년까지 2,500개점 목표
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이미 2016년을 기점으로 미
또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단
지난 7월 알디의 2천 번째 점포가 성공리에 개점했다.
국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순한 매장 디자인, 방대한 PB상품, MD 등으로 비용을
18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계획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매장규모도 작고 상품구색도 제한적이며 화려한 델리나
한 바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
절감한다. 이를 통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2천 개점 출점 계획을 발표한 지난 2013년 12월 당시,
베이커리도 없는 알디 매장은 미국 유수의 점포들과 비
까지 피닉스에 첫 번째 점포를 열 계획이다. 2021년이
가격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알디 점포는 1,269개에 불과했고, 2018년까지 신규점을
교했을 때 그리 특출난 것이 없어 보인다. 분명 알디의
되면 앨라배마 남부에 물류센터를 열고 멕시코만을 따
매장은 웨그먼스(Wegmans), HEB, 퍼블릭스(Publix),
라 뻗어나갈 것이다.
지난 7월 알디가 미국 내 점포를 2천 개로 확대했다.
120
2
알디는 최근 몇 년 동안 리모델링과 주요 사업부의 역
650개 열기로 발표했는데 2016년 말 기준 알디 매장은
량 강화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숨가쁜 나날을 보내
1,608개밖에 되지 않아 과연 2천 개점을 달성할 수 있을
마이어(Meijer), 하이비(Hy-Vee) 같은 미국 슈퍼마켓
그 과정에서 점포 운영 측면에서는 공급망 중심의 접
왔다. 그 결과 신규점에서는 운영 효율성을 높인 MD 전
지 의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00개 매장에 대
과 다르다. 하지만 알디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
근법을, MD에 대해서는 최소화 전략을 펼쳐 경쟁점보
략을 발견할 수 있다. 창고형 매대의 상자째 진열 방식
한 리모델링과 매장 확대 사업을 발표한 2017년 초,
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이
과 회전율이 높은 카테고리는 팰릿 적재 방식을 채택하
2018년까지 2천 개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고수했다.
약 1,114m²에 불과한 알디는 1,400여 개 상품을 취급
러한 사업모델을 크게 반긴다. 하지만 경쟁사와 업계 분
고 있다. 한편, 엔드매대는 알디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
하지만 2017년 중반에 이르러 목표 달성에 시간적 압
하는데, 이 중에서 90%가 PB상품이다. 매장은 대개 다
석가들은 알디만의 단순화 전략에 볼멘 소리를 낸다. 그
주고, 형형색색 이미지로 만든 매장 외벽의 전자간판은
박을 느낀 알디는 목표를 2,500개로 늘리는 대신 기한
섯 개의 주통로로 구성돼 있고, 상품은 상자째 진열
럼에도 미국 유통전문지 ‘프로그레시브 그로서(Pro-
심미적 효과를 높인다.
을 2022년으로 늦췄다. 현재 시점에서는 2021~2022년
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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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해 외동 향
에 대대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목
으면 알버트슨도 추월당할 것이다. 알버트슨은 2019년
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말 기준 2,25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점을 여는
알디는 지난 7월 2020년 하반기에 70개점을 신규 개
것보다 기존점 실적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
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 연말까지 2,070개
게 알버트슨이 제한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경우, 알디
매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2년 동안 430개 점
는 2021년 혹은 2022년 초 알버트슨의 점포 수를 앞지를
포를 추가로 개점해야 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알디가 연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알디보다 많은 수의 점포를 운영하
간 개점한 매장이 161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연 그
는 업체는 크로거와 월마트만 남는다. 2019년 말 기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크로거와 월마트는 각각 2,757개와 4,756개를 운영하고
첫 발을 내딘 2016년 당시 그 지역에서만 45개 매장을
있다.
개점한 바 있다.
1
알디는 점포 수가 2,500개에 도달하더라도 직원들에
1 매장에서는 ‘알디의 특별 할인’ 코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600개점으로 확대했다.
하트 대표는 “2017년 본격적으로 성장전략을 펼친 이
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후 알디 사업이 발전해온 것처럼 목표도 진화해왔다.”고
새로운 목표치를 공개할 기업이다. 이미 미국 전역으로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점포 수 그 이상
점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른 유통업체
지역이다. 알디가 오래 전에 진출해 자리를 잡은 시카고
마켓포스인포메이션(Market Force Information)이
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들과 비교해 아직 진출하지 않았거나 점포 수가 현저히
도 점포 수가 비슷하다. 만약 알디가 플로리다 주에서도
실시한 국가 조사에서 가치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
취급상품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
적은 지역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진입율을 보인다면 그 지역에서 813개점을 운영
기도 했다. 가치관 부문 1위 기업이 된 지는 10년이 됐다.
하는 퍼블릭스를 바짝 뒤쫓을 수 있을 것이다.
던험비(dunnhumby)의 ‘유통업체 선호도 지수(Retailer
스를 확대하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
예를 들어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4년 전에 진출했고,
데 목표 점포 수가 변경될 수 있지만, 2022년까지 점포
현재 그곳에서 7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조적으로 크
27년에 이르는 유통 경력을 자랑하는 하트 대표도 잘
수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슈퍼마켓 업체가
로거는 랄프스(Ralphs)와 푸드포레스(Food 4 Less) 매
알고 있듯이 유통업체에게 100% 보장된 미래는 없다.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약 300개를 운영 중이다. 게다가 알디 매장보다 규모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고객들에게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알디는
올해 초 알디는 2019년 기준으로 점포 수 1,973개인
도 큰 편이다. 현재 151개점을 전개하고 있는 플로리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대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플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를 추월했다. 알버트슨
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알디 진입율이 높은 지역이다.
는 것이다. 최대한 비용을 절감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
라스틱 포장재를 비롯한 PB 포장재를 2025년까지 재사
(Albertsons)이 보다 공격적으로 신규점을 출점하지 않
하지만 성장 잠재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하기 위해 사업 면면을 검토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두
용, 재활용, 분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트
터운 제휴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부터 알디만의 특별한
대표는 “알디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고 있지만 성
매장 오퍼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사업모델은 단
과를 수치화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소
순함과 효율성에 집중한다. 알디의 모든 실천 전략은 고
발자국을 줄이고 매장과 운영 전반에 걸쳐 녹색건물표
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
준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트
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룰 수
도표 1 알디의 미국 내 점포 수 추이 단위: 개
2,500 2,000 1,500 1,000
1,163
1,212
1,269
1,320
1,447
1,608
1,736
1,854
1,967
2,070
500 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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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E)
Preference Index)’에서는 가격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없으므로 장기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 제
2,500 2,260
122
2
지속가능성, 비용절감 원칙과 일맥상통
휴해 이 노력을 이어갈 것이고, 지금까지 이뤄온 진전을
분명 재무적 관점에서는 효과적인 접근법이다. 수익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리지 못하면 매장을 확대하는 데 자본을 투자할 수 없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모
기 때문이다. 부수적으로 업계 인정을 받는 데도 크게
델과도 맞닿아 있다. 즉,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기여했다. 알디는 외부 기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고,
절감해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생각과 일맥
회사의 가치관을 구성하는 주요 덕목들도 높은 점수를
상통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일관되게 실행한다
얻고 있다.
면 지금처럼 알디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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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내 알디의 고공행진
해 외동 향
에 대대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목
으면 알버트슨도 추월당할 것이다. 알버트슨은 2019년
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말 기준 2,25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점을 여는
알디는 지난 7월 2020년 하반기에 70개점을 신규 개
것보다 기존점 실적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
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 연말까지 2,070개
게 알버트슨이 제한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경우, 알디
매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2년 동안 430개 점
는 2021년 혹은 2022년 초 알버트슨의 점포 수를 앞지를
포를 추가로 개점해야 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알디가 연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알디보다 많은 수의 점포를 운영하
간 개점한 매장이 161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연 그
는 업체는 크로거와 월마트만 남는다. 2019년 말 기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크로거와 월마트는 각각 2,757개와 4,756개를 운영하고
첫 발을 내딘 2016년 당시 그 지역에서만 45개 매장을
있다.
개점한 바 있다.
1
알디는 점포 수가 2,500개에 도달하더라도 직원들에
1 매장에서는 ‘알디의 특별 할인’ 코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600개점으로 확대했다.
하트 대표는 “2017년 본격적으로 성장전략을 펼친 이
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후 알디 사업이 발전해온 것처럼 목표도 진화해왔다.”고
새로운 목표치를 공개할 기업이다. 이미 미국 전역으로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점포 수 그 이상
점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른 유통업체
지역이다. 알디가 오래 전에 진출해 자리를 잡은 시카고
마켓포스인포메이션(Market Force Information)이
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들과 비교해 아직 진출하지 않았거나 점포 수가 현저히
도 점포 수가 비슷하다. 만약 알디가 플로리다 주에서도
실시한 국가 조사에서 가치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
취급상품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
적은 지역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진입율을 보인다면 그 지역에서 813개점을 운영
기도 했다. 가치관 부문 1위 기업이 된 지는 10년이 됐다.
하는 퍼블릭스를 바짝 뒤쫓을 수 있을 것이다.
던험비(dunnhumby)의 ‘유통업체 선호도 지수(Retailer
스를 확대하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
예를 들어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4년 전에 진출했고,
데 목표 점포 수가 변경될 수 있지만, 2022년까지 점포
현재 그곳에서 7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조적으로 크
27년에 이르는 유통 경력을 자랑하는 하트 대표도 잘
수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슈퍼마켓 업체가
로거는 랄프스(Ralphs)와 푸드포레스(Food 4 Less) 매
알고 있듯이 유통업체에게 100% 보장된 미래는 없다.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약 300개를 운영 중이다. 게다가 알디 매장보다 규모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고객들에게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알디는
올해 초 알디는 2019년 기준으로 점포 수 1,973개인
도 큰 편이다. 현재 151개점을 전개하고 있는 플로리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대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플
어홀드델헤이즈(Ahold Delhaize)를 추월했다. 알버트슨
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알디 진입율이 높은 지역이다.
는 것이다. 최대한 비용을 절감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
라스틱 포장재를 비롯한 PB 포장재를 2025년까지 재사
(Albertsons)이 보다 공격적으로 신규점을 출점하지 않
하지만 성장 잠재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하기 위해 사업 면면을 검토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두
용, 재활용, 분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트
터운 제휴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부터 알디만의 특별한
대표는 “알디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고 있지만 성
매장 오퍼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사업모델은 단
과를 수치화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소
순함과 효율성에 집중한다. 알디의 모든 실천 전략은 고
발자국을 줄이고 매장과 운영 전반에 걸쳐 녹색건물표
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
준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트
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룰 수
도표 1 알디의 미국 내 점포 수 추이 단위: 개
2,500 2,000 1,500 1,000
1,163
1,212
1,269
1,320
1,447
1,608
1,736
1,854
1,967
2,070
5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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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19
2020(F)
2021(E)
2022(E)
Preference Index)’에서는 가격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없으므로 장기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 제
2,500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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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비용절감 원칙과 일맥상통
휴해 이 노력을 이어갈 것이고, 지금까지 이뤄온 진전을
분명 재무적 관점에서는 효과적인 접근법이다. 수익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리지 못하면 매장을 확대하는 데 자본을 투자할 수 없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모
기 때문이다. 부수적으로 업계 인정을 받는 데도 크게
델과도 맞닿아 있다. 즉,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기여했다. 알디는 외부 기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고,
절감해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생각과 일맥
회사의 가치관을 구성하는 주요 덕목들도 높은 점수를
상통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일관되게 실행한다
얻고 있다.
면 지금처럼 알디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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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동 향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신규 포맷 실험 계속 ‘유니’ 재건 나선 PPIH 일본 유통업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포맷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돈키호테, 유니 등을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는 기존의 더블네임 점포 전략에서 벗어나 유니의 기존 매장인 피아고와 아피타 매장을 활성화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편의점 운영 업체 스리에프는 식사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하는 신 포맷 구즈 매장을 확대하며 다양한 실험을 전개하고 있다.
본래 1985년 아피타로 출점했던 매장으로 이후 유스토
좋겠다’,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높다’는 불만을 들어왔
어에 이어 피아고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상 5층 규모 건
다.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리뉴얼 후에는 점포
물로 1~3층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에 돈키호테의 개점 경영 전략을 도입했다. 이에 따
그렇다면 해당 매장을 피아고플러스 1호점으로 리뉴얼
라 지역 니즈에 밀착한 상품구색,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
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점 경우 의류, 생활용품 카테고
격 설정 등 매장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증
리를 구색한 3층을 직영점 위주로 운영해왔는데 매출 효
가했다. 또한 리뉴얼 전 타깃층이었던 시니어층뿐 아니
과가 미비했다. 또한 전체 매출 역시 부진했던 매장으로
라 ‘가족 단위 고객’도 타깃으로 설정해 신규 고객 확대를
리뉴얼 후 새로운 전략의 성과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있
공략하고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기 위해 가격 정책도 변경
다는 점이 선택 이유가 됐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리뉴얼 후에는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까. 가장 큰 변화
했다. 기존에는 할인행사날을 지정해 세일을 실시했지만
는 점포 운영 방식을 기존의 ‘체인스토어 경영’에서 ‘개별
리뉴얼 후에는 EDLP 전략으로 전환했다. 상품 수도 기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 산하의 유니가 지난 6월
과 같은 상권 내 위치한 유니 점포 매출이 신장하는 사례
지점 경영’으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존 매장은 본부 지
존점보다 약 2배 가까이 늘린 6만 가지로 확대했다. 또한
새로운 포맷의 종합슈퍼 ‘피아고플러스(PIAGO Plus) 1호
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돈키호테 매장은 이용하고 싶
시에 따라 획일적인 상품구색과 가격 설정을 기본으로
과거와 달리 ‘의식주’ 위주의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의약
점을 출점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유니가 향
지 않다’고 말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고객에게서 ‘품목이 다양했으면
품과 가전제품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후 50년의 성장을 위해 선보인 새로운 포맷이다.
PPIH는 더블네임 매장이 아닌 유니 매장 활성화를 모색 하기 시작했다.
1 종합슈퍼
PPIH는 지난 5월에 진행된 3사분기 결산 설명회에서
피아고플러스 | ‘개별 매장 경영’ 도입, 지역밀착형
새로운 ‘유니의 재생’을 중심으로 하는 ‘뉴 아피타’, ‘뉴 피
상품구색 강화
아고’ 전략을 발표했다. 아피타와 피아고 각각의 브랜드 명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기업의 사업 매장 개요
매장명
피아고플러스 묘코지점
개점일
2020년 6월 27일
영업시간
9:00~23:00
매장 면적
5,573㎡
상품 수
6만 가지
직원 수
172명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뉴 아피타’ 전략은 종합슈퍼를 경쟁점으로 설정하고, 상권 내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는 ‘광역 상권형 매 장’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이다. 기존 돈키호테 매장과는 다 른 차별화 전략을 도입한다. ‘뉴 피아고’ 전략은 식품슈퍼, 전문점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목표 아래, 신규 고객을 이끄는 ‘초고빈도 내점형 점포’ 운영을 골자로 한다. 그리
2019년 1월 약 280억 엔을 투자해 유니 주식 60%를 취
고 지난 6월 ‘뉴 피아고 전략’에 따라 피아고플러스 1호점
득하며 완전 자회사화한 PPIH는 부진을 이어가던 유니
이 리뉴얼 개점했다.
의 재도약을 위해 산하 업체 UD리테일을 통해 유니 기존 점을 ‘돈키호테 유니’, ‘메가 돈키호테 유니’ 등 ‘더블네임 점포’로 전환했다.
124
상시 EDLP 전략으로 회귀
1
뉴 피아고 전략의 첫번째 매장으로 문을 연 피아고플러
3
PPIH는 2022년까지 아피타, 피아고 약 100개 매장을
스 묘코지점은 나고야철도 나고야본선의 묘코지역에 인
더블네임 점포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접해있다. 매장 주변에는 상업시설과 주택가가 위치하며
그런데 점포 전환책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더블네임 매장
상권 환경은 교외형 입지에 가깝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
2층 의류 매장은 3040대 여성을 위한 상품을 과거 대비 30% 가까이 늘렸다. 1 2 뉴발란스 직원이 직접 상품을 진열하고 POP를 작성하는 등 개점 경영의 강점을 보여주는매장이다. 3 뉴 피아고 전략은 ‘초고빈도 내점형 점포’ 운영을 골자로 한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피아고플러스 1호점이 리뉴얼 개점했다.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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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신규 포맷 실험 계속 ‘유니’ 재건 나선 PPIH 일본 유통업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포맷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돈키호테, 유니 등을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는 기존의 더블네임 점포 전략에서 벗어나 유니의 기존 매장인 피아고와 아피타 매장을 활성화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편의점 운영 업체 스리에프는 식사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하는 신 포맷 구즈 매장을 확대하며 다양한 실험을 전개하고 있다.
본래 1985년 아피타로 출점했던 매장으로 이후 유스토
좋겠다’,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높다’는 불만을 들어왔
어에 이어 피아고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상 5층 규모 건
다.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리뉴얼 후에는 점포
물로 1~3층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에 돈키호테의 개점 경영 전략을 도입했다. 이에 따
그렇다면 해당 매장을 피아고플러스 1호점으로 리뉴얼
라 지역 니즈에 밀착한 상품구색,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
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점 경우 의류, 생활용품 카테고
격 설정 등 매장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증
리를 구색한 3층을 직영점 위주로 운영해왔는데 매출 효
가했다. 또한 리뉴얼 전 타깃층이었던 시니어층뿐 아니
과가 미비했다. 또한 전체 매출 역시 부진했던 매장으로
라 ‘가족 단위 고객’도 타깃으로 설정해 신규 고객 확대를
리뉴얼 후 새로운 전략의 성과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있
공략하고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기 위해 가격 정책도 변경
다는 점이 선택 이유가 됐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리뉴얼 후에는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까. 가장 큰 변화
했다. 기존에는 할인행사날을 지정해 세일을 실시했지만
는 점포 운영 방식을 기존의 ‘체인스토어 경영’에서 ‘개별
리뉴얼 후에는 EDLP 전략으로 전환했다. 상품 수도 기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 산하의 유니가 지난 6월
과 같은 상권 내 위치한 유니 점포 매출이 신장하는 사례
지점 경영’으로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존 매장은 본부 지
존점보다 약 2배 가까이 늘린 6만 가지로 확대했다. 또한
새로운 포맷의 종합슈퍼 ‘피아고플러스(PIAGO Plus) 1호
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돈키호테 매장은 이용하고 싶
시에 따라 획일적인 상품구색과 가격 설정을 기본으로
과거와 달리 ‘의식주’ 위주의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의약
점을 출점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유니가 향
지 않다’고 말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고객에게서 ‘품목이 다양했으면
품과 가전제품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후 50년의 성장을 위해 선보인 새로운 포맷이다.
PPIH는 더블네임 매장이 아닌 유니 매장 활성화를 모색 하기 시작했다.
1 종합슈퍼
PPIH는 지난 5월에 진행된 3사분기 결산 설명회에서
피아고플러스 | ‘개별 매장 경영’ 도입, 지역밀착형
새로운 ‘유니의 재생’을 중심으로 하는 ‘뉴 아피타’, ‘뉴 피
상품구색 강화
아고’ 전략을 발표했다. 아피타와 피아고 각각의 브랜드 명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기업의 사업 매장 개요
매장명
피아고플러스 묘코지점
개점일
2020년 6월 27일
영업시간
9:00~23:00
매장 면적
5,573㎡
상품 수
6만 가지
직원 수
172명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뉴 아피타’ 전략은 종합슈퍼를 경쟁점으로 설정하고, 상권 내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는 ‘광역 상권형 매 장’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이다. 기존 돈키호테 매장과는 다 른 차별화 전략을 도입한다. ‘뉴 피아고’ 전략은 식품슈퍼, 전문점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목표 아래, 신규 고객을 이끄는 ‘초고빈도 내점형 점포’ 운영을 골자로 한다. 그리
2019년 1월 약 280억 엔을 투자해 유니 주식 60%를 취
고 지난 6월 ‘뉴 피아고 전략’에 따라 피아고플러스 1호점
득하며 완전 자회사화한 PPIH는 부진을 이어가던 유니
이 리뉴얼 개점했다.
의 재도약을 위해 산하 업체 UD리테일을 통해 유니 기존 점을 ‘돈키호테 유니’, ‘메가 돈키호테 유니’ 등 ‘더블네임 점포’로 전환했다.
124
상시 EDLP 전략으로 회귀
1
뉴 피아고 전략의 첫번째 매장으로 문을 연 피아고플러
3
PPIH는 2022년까지 아피타, 피아고 약 100개 매장을
스 묘코지점은 나고야철도 나고야본선의 묘코지역에 인
더블네임 점포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접해있다. 매장 주변에는 상업시설과 주택가가 위치하며
그런데 점포 전환책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더블네임 매장
상권 환경은 교외형 입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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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층 의류 매장은 3040대 여성을 위한 상품을 과거 대비 30% 가까이 늘렸다. 1 2 뉴발란스 직원이 직접 상품을 진열하고 POP를 작성하는 등 개점 경영의 강점을 보여주는매장이다. 3 뉴 피아고 전략은 ‘초고빈도 내점형 점포’ 운영을 골자로 한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피아고플러스 1호점이 리뉴얼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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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개별 경영 적극 도입한 전문 매장들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유니는 2021년 이후에도 기존 매장 여러 곳을 리뉴얼
피아고플러스 묘코지점은 1층에 식품 전문점 ‘피아고플러
할 예정이다. PPIH의 완전자회사가 된지 1년 반이 경과
스’, 2층에는 의류 전문점 ‘아피타 크로싱(Apita Cloth-
한 지금 유니는 어떤 종합슈퍼 기업으로 운영을 이어갈
ing)’을 운영한다. 3층에는 의약품 및 화장품, 생활가전,
지, 새로운 종합슈퍼 모델을 목표로 하는지 발표하지 않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데일리 드럭(Daily Drug)’이 있
고 있다. 우선은 새롭게 개점한 묘코지점의 성패에 집중
다. 모두 직영 매장인데 각각의 브랜드명을 강조해 마치
하겠다는 계획이다.
각층별로 전문점이 입점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1층 슈퍼마켓 경우 기존점과 달리 레이아웃을 크게 변경 했다. 고빈도 내점을 실현하기 위해 농산물 매장을 1.5배
2 편의점
구즈 | 다점포화 시동, 카페 공간 더해 편의성 제고
확대했다. 수산 매장에는 처음으로 직영 초밥 코너를 도 입했다. 슈퍼마켓 매장 이외의 공간에는 직영 피자 매장을 신 설했다. 식품 매장 매출 구성비는 약 78%로 리뉴얼 전 대비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2층 의류 매장에서는 여성을 위한 상품을 과거 대비
매장 개요 개점일
2020년 6월 24일
영업시간
8:00~21:00
매장 면적
162㎡
직원 수
23명
30% 가까이 늘렸다. 특히 30~40대를 위한 새로운 브랜 드를 확대 입점시켰다. 또 주목할 부분은 스포츠 브랜드
스리에프가 지난 6월 자사 신 포맷 ‘구즈(gooz)’의 4번째
뉴발란스의 매장이다. 이곳은 뉴발란스 직원이 직접 상
매장을 JR요코하마 타워 12층에 출점했다. 26층까지 다
품을 진열하고 POP를 작성하는 등 개점 경영의 강점을
양한 회사가 입점해 있는 건물로 직장인들의 높은 이용
보여주는 매장이기도 하다.
률이 기대된다.
3층의 데일리 드럭에서는 의약품, 화장품 같은 드럭스
구즈는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토어 상품 외에 주방용품, 문구류, 생활 가전 등을 판매
포맷으로, 매장 내 다수의 조리식품을 구색한다. 방금 만
한다. ‘의약품을 취급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니즈가 높아
든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갓 만든 조리식품을
드럭스토어 매장을 새롭게 도입했다. 문구 코너 역시 고
강화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매장’을 콘셉트
객니즈에 따라 배치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내 최
로 한다. 구즈의 강점은 입점 입지의 제한이 적다는 점이
대 규모로 구성했다. 또한 반려동물 상품도 과거 대비
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일반 편의점 대비
2.5배 확대했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더하며 묘코지점은 리뉴얼 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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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에프가 지난 6월 자사 신 포맷 ‘구즈’의 4번째 매장을 JR요코하마 타워 12층에 출점했다. 1 2 구즈 신규점은 갓 만든 도시락, 조리식품 등을 인근 매장에서 배송 받아 판매하고 있다. 3 베이커리 부문은 전문점 같이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배치했다. 4 조리식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반찬류를 뷔페 형태로 진열해 판매한다. 5 카라멜, 바닐라, 모카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충실하게 갖춰놨다.
한 다른 지점에서 배송 받아 판매하고 있다. 주변 사무실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신규 출점할 매장에도 이 같은 운영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40% 증가한 매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검증 기간은 3개
갓 만든 도시락 판매하는 편의점
의 점심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10시 반
월로 잡고 있으며, 실패했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게 수정
구즈의 특징은 매장 내 주방시설을 완비해 조리식품, 도
에 픽업해 11시까지 매장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
해 변화와 진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락 등을 바로 만들어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만 신규 매
고 있다.
상품 수는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 상품 720가지, 베 이커리 21~36가지, 조리식품 16종, 파스타 5종, 도시락
유니는 올해 안에 기존의 아피타 매장 한 곳의 리뉴얼
장은 기존의 조리공간 면적을 대폭 줄여 절반 이하의 설
갓 만든 도시락, 부드러운 커피, 크래프트 맥주 등 개
28종 등이 구색됐다. 베이커리 부문은 전문점 같이 별도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뉴얼 매장이 더블네
비만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금과 부가 비용을
성 넘치는 상품뿐 아니라 오피스 입지에서 구매율이 높
의 코너를 설치해 배치했다. 반찬 경우 대면 형태로 전개
임 점포가 될지 아피타플러스 매장이 될지는 아직 정해
줄이고 출점 입지의 다양화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은 상품도 구색하고 있다. 조리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남
되며 중량별로 판매한다. 커피는 카라멜, 바닐라, 모카
지지 않았다.
조리식품 제조에 한계가 있어 도시락 등은 인근에 위치
은 공간을 활용해 상권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메뉴를 충실하게 갖춰놨다. 한편 요코하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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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경영 적극 도입한 전문 매장들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유니는 2021년 이후에도 기존 매장 여러 곳을 리뉴얼
피아고플러스 묘코지점은 1층에 식품 전문점 ‘피아고플러
할 예정이다. PPIH의 완전자회사가 된지 1년 반이 경과
스’, 2층에는 의류 전문점 ‘아피타 크로싱(Apita Cloth-
한 지금 유니는 어떤 종합슈퍼 기업으로 운영을 이어갈
ing)’을 운영한다. 3층에는 의약품 및 화장품, 생활가전,
지, 새로운 종합슈퍼 모델을 목표로 하는지 발표하지 않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데일리 드럭(Daily Drug)’이 있
고 있다. 우선은 새롭게 개점한 묘코지점의 성패에 집중
다. 모두 직영 매장인데 각각의 브랜드명을 강조해 마치
하겠다는 계획이다.
각층별로 전문점이 입점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1층 슈퍼마켓 경우 기존점과 달리 레이아웃을 크게 변경 했다. 고빈도 내점을 실현하기 위해 농산물 매장을 1.5배
2 편의점
구즈 | 다점포화 시동, 카페 공간 더해 편의성 제고
확대했다. 수산 매장에는 처음으로 직영 초밥 코너를 도 입했다. 슈퍼마켓 매장 이외의 공간에는 직영 피자 매장을 신 설했다. 식품 매장 매출 구성비는 약 78%로 리뉴얼 전 대비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2층 의류 매장에서는 여성을 위한 상품을 과거 대비
매장 개요 개점일
2020년 6월 24일
영업시간
8:00~21:00
매장 면적
162㎡
직원 수
23명
30% 가까이 늘렸다. 특히 30~40대를 위한 새로운 브랜 드를 확대 입점시켰다. 또 주목할 부분은 스포츠 브랜드
스리에프가 지난 6월 자사 신 포맷 ‘구즈(gooz)’의 4번째
뉴발란스의 매장이다. 이곳은 뉴발란스 직원이 직접 상
매장을 JR요코하마 타워 12층에 출점했다. 26층까지 다
품을 진열하고 POP를 작성하는 등 개점 경영의 강점을
양한 회사가 입점해 있는 건물로 직장인들의 높은 이용
보여주는 매장이기도 하다.
률이 기대된다.
3층의 데일리 드럭에서는 의약품, 화장품 같은 드럭스
구즈는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토어 상품 외에 주방용품, 문구류, 생활 가전 등을 판매
포맷으로, 매장 내 다수의 조리식품을 구색한다. 방금 만
한다. ‘의약품을 취급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니즈가 높아
든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갓 만든 조리식품을
드럭스토어 매장을 새롭게 도입했다. 문구 코너 역시 고
강화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매장’을 콘셉트
객니즈에 따라 배치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내 최
로 한다. 구즈의 강점은 입점 입지의 제한이 적다는 점이
대 규모로 구성했다. 또한 반려동물 상품도 과거 대비
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일반 편의점 대비
2.5배 확대했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더하며 묘코지점은 리뉴얼 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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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에프가 지난 6월 자사 신 포맷 ‘구즈’의 4번째 매장을 JR요코하마 타워 12층에 출점했다. 1 2 구즈 신규점은 갓 만든 도시락, 조리식품 등을 인근 매장에서 배송 받아 판매하고 있다. 3 베이커리 부문은 전문점 같이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배치했다. 4 조리식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반찬류를 뷔페 형태로 진열해 판매한다. 5 카라멜, 바닐라, 모카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충실하게 갖춰놨다.
한 다른 지점에서 배송 받아 판매하고 있다. 주변 사무실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신규 출점할 매장에도 이 같은 운영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40% 증가한 매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검증 기간은 3개
갓 만든 도시락 판매하는 편의점
의 점심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10시 반
월로 잡고 있으며, 실패했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게 수정
구즈의 특징은 매장 내 주방시설을 완비해 조리식품, 도
에 픽업해 11시까지 매장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
해 변화와 진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락 등을 바로 만들어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만 신규 매
고 있다.
상품 수는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 상품 720가지, 베 이커리 21~36가지, 조리식품 16종, 파스타 5종, 도시락
유니는 올해 안에 기존의 아피타 매장 한 곳의 리뉴얼
장은 기존의 조리공간 면적을 대폭 줄여 절반 이하의 설
갓 만든 도시락, 부드러운 커피, 크래프트 맥주 등 개
28종 등이 구색됐다. 베이커리 부문은 전문점 같이 별도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뉴얼 매장이 더블네
비만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금과 부가 비용을
성 넘치는 상품뿐 아니라 오피스 입지에서 구매율이 높
의 코너를 설치해 배치했다. 반찬 경우 대면 형태로 전개
임 점포가 될지 아피타플러스 매장이 될지는 아직 정해
줄이고 출점 입지의 다양화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은 상품도 구색하고 있다. 조리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남
되며 중량별로 판매한다. 커피는 카라멜, 바닐라, 모카
지지 않았다.
조리식품 제조에 한계가 있어 도시락 등은 인근에 위치
은 공간을 활용해 상권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메뉴를 충실하게 갖춰놨다. 한편 요코하마의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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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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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요코하마의 이미지를 상품화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코하마의 바다와 하늘을 1 이미지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이 있다. 2 요코하마에서 운영 중인 개인 제과점 상품을 모아놓은 코너. 매월 2천 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상품이다. 3 신규 매장에 처음으로 구색한 잡화 상품.
이미지를 상품화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요
스나 고속 버스를 운행하는 구비키 자동차가 자회사를
코하마의 바다와 하늘을 이미지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쇼핑센터 엘마르 2층에 입점했다. 개
과 음료 등이 있다.
점에 앞서 지난 1월 조에츠시와 양품계획, 구비키 자동차
주요 타깃은 평일에는 같은 건물의 직장인을, 휴일에
가 만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
는 관광객으로 설정했다. 또한 같은 층에 공중 정원이 있
다. 이 협정을 통해 3사는 엘마루를 지역의 중심으로 지
어 다양한 이용객의 내점이 예상된다. 한편 구즈 이쵸나
역활성화에 주력할 것을 공표했다. 2018년 3월, 2019년
미키도오리점의 일평균 매출을 80만 엔으로 설정한 데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점한 무인양품의 지역 협업 매
반해, 이번 신규점은 47만 5천 엔으로 설정했다. 건물 특
장으로, 지역 식재료를 취급하는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성 상 매장 운영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로 한정돼
다양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있기 때문이다.
자사 최초 미니 버스 활용 이동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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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품계획이 지난 7월 니가타현 조에츠시에 무인양품 나오에츠점의 문을 열었다. 1 2 신규 매장에서는 캠핑용품을 모아 구성한 ‘무지 캠프 툴’ 코너를 신설했다. 3 지난 8월부터 이동 판매 서비스 ‘무지 투 고’를 실시했다. 4 스타벅스는 무인양품의 도서 코너 ‘무지 북스’와 함께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약 3만 5천 권의 도서를 판매한다. 5 지역주민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 ‘오픈 무지’를 배치했다.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평소에는 휴식이나 학생들이 자습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다. 매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로 일용품이나 레
고품질 일본식품을 구색한 쿠제후쿠상점 같은 식품 테넌
토르트 식품 같은 생활필수품을 취급한다.
트를 입점했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는 무인양품의 도서
3 라이프스타일숍
신규 무인양품의 매장 면적은 4,935㎡로 전세계에 걸쳐
또한 신규 매장에서는 캠핑용품을 모아 구성한 ‘무지
코너 ‘무지 북스’와 함께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약 3만 5천
무인양품 | 지역밀착형 최대 규모 매장 출점
무인양품이 운영하는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캠프 툴(Muji camp tool)’ 코너를 신설했다. 양품계획이
권의 도서를 판매한다. 이처럼 자사 최초로 식품 테넌트
동점의 콘셉트는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단순
니가타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츠난 캠프장’의 직원이 선
를 유치한 이유는 고객의 내점 빈도 향상을 위해서다. 무
히 지역 상품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성장시키기
정한 상품들로, 평소에도 사용하기 좋은 캠핑용품 100가
인양품은 단골고객이라 해도 내점 빈도가 2주에 1회 정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무장한 매장이다. 먼저
지 품목과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 60~80가지를
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식품 전문점을 도입해 내점 빈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된 공간 ‘오픈 무지’를 배치했다. 지
모아 구색했다.
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매장 개요 개점일
2020년 7월 20일
영업시간
10:00~20:00
매장 면적
4,935㎡
직원 수
80명
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평소에는 휴식이나 학생들
또한 신규 매장에는 160석의 푸드코트 ‘나오에츠 양품
스타벅스 등 외식 테넌트 최초 도입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카레, 라면, 정식 등 세대 구분
지난 8월부터는 ‘무지 투 고(Muji to Go)’라는 이름의
무인양품 신규 매장의 식품 전략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없이 모든 일본인이 즐겨 먹는 메뉴를 판매한다. 대부분
양품계획이 지난 7월 니가타현 조에츠시에 무인양품 나
이동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쿠비키 자동차의 미니 버스
나오에츠점에는 무인양품 최초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의 음식점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일부 메뉴 개발에 지
오에츠점의 문을 열었다. 무인양품 신규 매장은 노선 버
를 활용해 지역구를 중심으로 이동 판매를 운영하고 있
수입식품을 취급하는 칼디 커피 팜(Kaldi coffe farm),
역 전문점의 조언을 활용했다.
이 자습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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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 외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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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매장으로 살펴본 일본 유통업계 변화 ➋ 피아고·구즈·무인양품
요코하마의 이미지를 상품화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코하마의 바다와 하늘을 1 이미지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이 있다. 2 요코하마에서 운영 중인 개인 제과점 상품을 모아놓은 코너. 매월 2천 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상품이다. 3 신규 매장에 처음으로 구색한 잡화 상품.
이미지를 상품화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요
스나 고속 버스를 운행하는 구비키 자동차가 자회사를
코하마의 바다와 하늘을 이미지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쇼핑센터 엘마르 2층에 입점했다. 개
과 음료 등이 있다.
점에 앞서 지난 1월 조에츠시와 양품계획, 구비키 자동차
주요 타깃은 평일에는 같은 건물의 직장인을, 휴일에
가 만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대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
는 관광객으로 설정했다. 또한 같은 층에 공중 정원이 있
다. 이 협정을 통해 3사는 엘마루를 지역의 중심으로 지
어 다양한 이용객의 내점이 예상된다. 한편 구즈 이쵸나
역활성화에 주력할 것을 공표했다. 2018년 3월, 2019년
미키도오리점의 일평균 매출을 80만 엔으로 설정한 데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점한 무인양품의 지역 협업 매
반해, 이번 신규점은 47만 5천 엔으로 설정했다. 건물 특
장으로, 지역 식재료를 취급하는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성 상 매장 운영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로 한정돼
다양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있기 때문이다.
자사 최초 미니 버스 활용 이동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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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품계획이 지난 7월 니가타현 조에츠시에 무인양품 나오에츠점의 문을 열었다. 1 2 신규 매장에서는 캠핑용품을 모아 구성한 ‘무지 캠프 툴’ 코너를 신설했다. 3 지난 8월부터 이동 판매 서비스 ‘무지 투 고’를 실시했다. 4 스타벅스는 무인양품의 도서 코너 ‘무지 북스’와 함께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약 3만 5천 권의 도서를 판매한다. 5 지역주민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 ‘오픈 무지’를 배치했다.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평소에는 휴식이나 학생들이 자습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다. 매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로 일용품이나 레
고품질 일본식품을 구색한 쿠제후쿠상점 같은 식품 테넌
토르트 식품 같은 생활필수품을 취급한다.
트를 입점했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는 무인양품의 도서
3 라이프스타일숍
신규 무인양품의 매장 면적은 4,935㎡로 전세계에 걸쳐
또한 신규 매장에서는 캠핑용품을 모아 구성한 ‘무지
코너 ‘무지 북스’와 함께 북카페로 구성됐으며 약 3만 5천
무인양품 | 지역밀착형 최대 규모 매장 출점
무인양품이 운영하는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캠프 툴(Muji camp tool)’ 코너를 신설했다. 양품계획이
권의 도서를 판매한다. 이처럼 자사 최초로 식품 테넌트
동점의 콘셉트는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단순
니가타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츠난 캠프장’의 직원이 선
를 유치한 이유는 고객의 내점 빈도 향상을 위해서다. 무
히 지역 상품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성장시키기
정한 상품들로, 평소에도 사용하기 좋은 캠핑용품 100가
인양품은 단골고객이라 해도 내점 빈도가 2주에 1회 정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무장한 매장이다. 먼저
지 품목과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 60~80가지를
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식품 전문점을 도입해 내점 빈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된 공간 ‘오픈 무지’를 배치했다. 지
모아 구색했다.
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매장 개요 개점일
2020년 7월 20일
영업시간
10:00~20:00
매장 면적
4,935㎡
직원 수
80명
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평소에는 휴식이나 학생들
또한 신규 매장에는 160석의 푸드코트 ‘나오에츠 양품
스타벅스 등 외식 테넌트 최초 도입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카레, 라면, 정식 등 세대 구분
지난 8월부터는 ‘무지 투 고(Muji to Go)’라는 이름의
무인양품 신규 매장의 식품 전략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없이 모든 일본인이 즐겨 먹는 메뉴를 판매한다. 대부분
양품계획이 지난 7월 니가타현 조에츠시에 무인양품 나
이동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쿠비키 자동차의 미니 버스
나오에츠점에는 무인양품 최초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의 음식점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일부 메뉴 개발에 지
오에츠점의 문을 열었다. 무인양품 신규 매장은 노선 버
를 활용해 지역구를 중심으로 이동 판매를 운영하고 있
수입식품을 취급하는 칼디 커피 팜(Kaldi coffe farm),
역 전문점의 조언을 활용했다.
이 자습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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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상품
BRAND NEW
유통인들의 필독서, 월간 <리테일매거진>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리테일매거진 편집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짬뽕과 크림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크림진짬뽕’
연락처 02-522-1271, love350748@koca.or.kr
이다. 고소한 맛을 위해 생크림, 체다치즈, 마스카포네치즈의 황금비율을 개발해 매콤한 해물맛과 부드럽게 어
오뚜기가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 ‘진짬뽕’에 진한 크림 맛을 더한 ‘크림진짬뽕’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진한 해물 맛과 매콤한 불맛이 특징인 진짬뽕에 꾸덕하고 고소한 크림을 더해 매콤한 크림 파스타의 맛을 재현한 신제품 우러지는 맛을 완성했다. 사골육수와 닭육수를 진하게 우려낸 액체 스프와 다양한 채소와 고추기름을 고온에서 볶아낸 유성스프가 들어있어 진하고 매콤한 진짬뽕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문의 오뚜기
안전성까지 꼼꼼하게 챙긴 ‘디펜드
간병케어 제품 5종’
연락처 080-024-2311
유한킴벌리 시니어 사업부가 ‘디펜드 간병케어 전용 제품 5종’을 신규 출시했다. 사용 후 물로 씻
홈페이지 www.ottogi.co.kr
어 낼 필요 없이 젖은 수건으로 닦아낼 수 있는 ‘물없이 쓰는 샴푸’, 원하는 부위에 뿌려 사용하는 ‘물없이 쓰는 바디워시’, 양치대용·목욕대용·일반용으로 세분화된 물티슈 등이다. 고령층 간병케 어를 위해 탄생한 제품이지만 여행, 출근길, 출산 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김치로 새콤한 맛과 식감까지 잡았다 ‘김치불닭볶음면’
수 있다. 건조하고 면역 기능이 약한 시니어층 피부에 맞춰 연꽃추출물, 녹차성분, 비타민 E 성분
삼양식품이 자사 불닭 브랜드 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불닭볶음면에 접목
등 보습 성분을 더하고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잔여감과 끈적임이 없어 상쾌하게 사용할
해 한식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불닭의 매운 맛에 김치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 건조
수 있다.
김치 후레이크를 함유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는 4천SHU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과 비슷한 수준이다. 패키지에는 진로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면과 소주 원조의 만남을 뉴트로 콘셉
문의 유한킴벌리
트로 표현한 것으로 불닭 캐릭터 호치와 진로 캐릭터 두꺼비를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연락처 080-022-7007 홈페이지 www.yuhan-kimberly.co.kr
문의 삼양식품 연락처 02-940-3000
새로운 어묵 요리의 탄생 ‘누들어묵볶이
홈페이지 www.samyangfoods.com
2종’
풀무원이 면처럼 길게 뽑은 어묵을 떡볶이 소스에 볶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누들어묵볶이 2종’을 출시했 다. 면처럼 길이 20㎝, 두께 0.5㎝로 가늘고 길게 뽑은 어묵을 각종 사리와 함께 떡볶이 소스에 볶아 먹는 가 정간편식 제품이다. ‘누들어묵볶이 국물떡볶이 소스(순한맛)’는 면 형태의 어묵과 밀떡이 들어 있으며 적당한
최상의 유기농 재료만 담은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2종’
맵기로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누들어묵당면볶이 화끈하게 매운 소스(매운맛)’는 누들어묵과 넓적당
매일유업의 유기농 브랜드 상하목장이 유기농 원료를 엄선해 사용한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사과딸기케일·사과오렌
면,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로 맛을 낸 특제소스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한정
지케일’ 2종을 선보였다. 유럽 남부 알프스의 지정농장에서 공급 받은 유기농 사과 등 최상급 과일과 자연 그대로의
된 어묵 요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채소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까지 넣어 영양과 맛을 더한 제품이다. 아이들이 한 손에 쥐고 마시기 적합한 양인 125㎖의 음료를 멸균 테트라팩에 담았다. 6겹의 무균 종이 패키지가 빛과 산소를 차
문의 풀무원
단하고 맛과 영양을 보존해 외출시에도 변질 걱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연락처 080-022-0085
문의 매일유업
홈페이지 www.pulmuone.co.kr
연락처 1588-1539 홈페이지 www.maeil.com
초유단백질 함유한 소프트 캔디 ‘말랑카우
초유프로틴’
롯데제과가 자사 인기제품 ‘말랑카우’에 초유단백질 성분을 더한 신제품 ‘말랑카우 초유프로틴’을 선보였다. 초유단
현미의 영양소가 그대로, 밥도 건강하게 챙기세요 ‘햇반
현미쌀밥’
백질은 최근 성인용 분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으로, 신제품 1봉지(129g)당 7,200㎎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잡곡인 현미를 자연 상태
다. 초유단백분말을 더하면서 기존 말랑카우보다 더욱 깊고 진한 우유 맛을 구현했다. 지퍼가 있는 스탠딩 파우치
그대로 지은 제품으로, 쌀겨와 쌀눈을 고스란히 담아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잡곡별 최적 불림시간 조
를 패키지로 사용해 보관 편의성도 더했다. 연간 150억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올리며 주로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
절’로 고슬고슬한 현미 본연의 식감을 살리되 잡곡의 거친 식감은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현미밥을 즐길
은 말랑카우에 초유 성분을 더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해 주요 고객 연령층 확대를 꾀했다.
수 있다. 이 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 100% 현미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매일오곡밥 등 모두 8종이 됐다. CJ제일제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확대 트렌드에 맞춰 잡곡 즉석밥 확대에 계속 집
문의 롯데제과
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락처 02-2670-6114
문의 CJ제일제당
홈페이지 www.lotteconf.co.kr
연락처 02-6740-1114 홈페이지 www.c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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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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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묵 요리의 탄생 ‘누들어묵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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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유기농 재료만 담은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2종’
맵기로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누들어묵당면볶이 화끈하게 매운 소스(매운맛)’는 누들어묵과 넓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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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로 맛을 낸 특제소스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한정
지케일’ 2종을 선보였다. 유럽 남부 알프스의 지정농장에서 공급 받은 유기농 사과 등 최상급 과일과 자연 그대로의
된 어묵 요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채소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까지 넣어 영양과 맛을 더한 제품이다. 아이들이 한 손에 쥐고 마시기 적합한 양인 125㎖의 음료를 멸균 테트라팩에 담았다. 6겹의 무균 종이 패키지가 빛과 산소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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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의 영양소가 그대로, 밥도 건강하게 챙기세요 ‘햇반
현미쌀밥’
백질은 최근 성인용 분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으로, 신제품 1봉지(129g)당 7,200㎎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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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고슬고슬한 현미 본연의 식감을 살리되 잡곡의 거친 식감은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현미밥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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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이 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 100% 현미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매일오곡밥 등 모두 8종이 됐다. CJ제일제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확대 트렌드에 맞춰 잡곡 즉석밥 확대에 계속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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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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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기자 추천도서 및 신간소개
성패를 결정하는 차이 절실함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성과를 위해 리더는 리더의 일을 해라
규 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마이어 지음 | 이경남 옮김 | 468쪽 | 2만 5천 원 | 알에이치코리아 | 02-6443-8865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쓴 첫 번째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책. 넷플릭스의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에 관해 인
더골
시아드 경영대 교수 에린 마이어와 대담하는 방 식으로 구성됐다. DVD 대여 사업을 하던 넷플릭 스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고, 콘텐
상황과 환경을 떠나 조직의 목표는 성장이다. 제
츠 제작에도 나서며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
자리 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 조직은 성과 달성에
를 파헤친다.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조직문화가 관심을 끄는 이유도 성과를 내기 위함이고, 글로벌 기업의 시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과 자신
스템을 분석하는 이유도 성과 때문이다. 이러한
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특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절
성과 중심에는 리더들이 있다. 리더들은 리더의
실함을 가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을 해야 한다.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루고 싶은 꿈이 없고 막연하게 잘 살고 싶어한다. 거창한
을 통해 일을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구성원
목적이 없이도,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사는 것을 인생의 지혜로 여기는 최근 흐름
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평가를 받는 사람이 리
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두려움이 넘쳐나는 세상을 버티고 살아가는 발
더다.
버둥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리더는 팀의 경영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
‘절실함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단순한 원칙은 수천 년 전만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다. 이 책은 성과관리를 고민하는 리더에게 조직
현대인에게도 통한다. 특히나 창업을 권하고, 작은 아이디어로 큰 사업을 일굴 수 있
성장을 위한 성과관리 개념과 현장적용의 방법론
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절실함의 마법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해,
을 설명한다.
긱 레볼루션 김승래, 이용갑 지음 | 282쪽 | 1만 8천 원 | 북새바람 | 050-4866-1015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워크 플랫폼을 통한 프리랜서가 늘 어나고 있다. 직장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직장 없는 직업의 세계, 즉 ‘긱 워커(Gig worker)들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 책은 제2의 혁명기를 맞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인 경영인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조직 세계에
한 긱 이코노미를 분석하고 플랫폼 세계의 구조
서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은 직장인도 기억해야 한다.
적 변화를 담았다.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긱
이 책은 절실함으로 인해 성공하고 실패한 사례를 추적했다. 로마 제국부터 대영 제
워커들의 경제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빠
국, 몽골 제국의 영광이 절실함에서 비롯됐다고 말하며, 현대 비즈니스 사례로 야후, 소니, 노키아 등 번성했던 기업들이 쇠락한 이유를 절실함의 부재라고 지적한다. 흥망 성쇠는 절실함으로 성장했지만,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절실함을 망 각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생태계에서 도태될 도서명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수 있다.
출간일 2020년 9월 5일 출판사 메이트북스 지은이 장중호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된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개념에 주목한
페이지 204쪽
다. 시스템을 뚫으려는 해커와 같이 성장을 이루려는 의지와 추진력을 갖추는 것을
가 격 1만 4,500원
크 리에이티브 솔루션
뜻한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성공 DNA다. 그로스해커들은 무서운 실행력과 냉철한
조동성, 김보영, 최세영 지음 | 184쪽 | 1만 6천 원 | 지식플랫폼 | 010-4286-0937
판단력을 지니고 성공의 길을 찾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처음 생각했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고 강해져 처음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직관적 사고와 환경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인간
그렇다면 지금 어떤 절실함이 필요할까. 로봇과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
이 가진 감각적 사고역량을 문제해결로 연결하
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하
는 새로운 창의적 기법 ‘4FACT’를 제안한다. 창
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도
의적 역량은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능력이며,
전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LG생활건강의 신화를 이룩한 차석용 대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나와 기업, 도시 그리고 국가와 미래를 위
도 절실함을 가지고 도전했다. 그들처럼 성공의 길을 걷고 싶다면 이제 자신의 절설함
이재형 지음
에 집중해볼 차례다.
256쪽
해 창조적 역량이 발현돼야 하는 것이다. 이 책
1만 5천 원
은 창조사회를 이끌 창조인류의 고민해결을 위
플랜비디자인
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031-805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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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기자 추천도서 및 신간소개
성패를 결정하는 차이 절실함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성과를 위해 리더는 리더의 일을 해라
규 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마이어 지음 | 이경남 옮김 | 468쪽 | 2만 5천 원 | 알에이치코리아 | 02-6443-8865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쓴 첫 번째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책. 넷플릭스의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에 관해 인
더골
시아드 경영대 교수 에린 마이어와 대담하는 방 식으로 구성됐다. DVD 대여 사업을 하던 넷플릭 스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고, 콘텐
상황과 환경을 떠나 조직의 목표는 성장이다. 제
츠 제작에도 나서며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
자리 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 조직은 성과 달성에
를 파헤친다.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조직문화가 관심을 끄는 이유도 성과를 내기 위함이고, 글로벌 기업의 시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과 자신
스템을 분석하는 이유도 성과 때문이다. 이러한
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특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절
성과 중심에는 리더들이 있다. 리더들은 리더의
실함을 가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을 해야 한다.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루고 싶은 꿈이 없고 막연하게 잘 살고 싶어한다. 거창한
을 통해 일을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구성원
목적이 없이도,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사는 것을 인생의 지혜로 여기는 최근 흐름
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평가를 받는 사람이 리
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두려움이 넘쳐나는 세상을 버티고 살아가는 발
더다.
버둥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리더는 팀의 경영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
‘절실함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단순한 원칙은 수천 년 전만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다. 이 책은 성과관리를 고민하는 리더에게 조직
현대인에게도 통한다. 특히나 창업을 권하고, 작은 아이디어로 큰 사업을 일굴 수 있
성장을 위한 성과관리 개념과 현장적용의 방법론
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절실함의 마법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해,
을 설명한다.
긱 레볼루션 김승래, 이용갑 지음 | 282쪽 | 1만 8천 원 | 북새바람 | 050-4866-1015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워크 플랫폼을 통한 프리랜서가 늘 어나고 있다. 직장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직장 없는 직업의 세계, 즉 ‘긱 워커(Gig worker)들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 책은 제2의 혁명기를 맞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인 경영인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조직 세계에
한 긱 이코노미를 분석하고 플랫폼 세계의 구조
서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싶은 직장인도 기억해야 한다.
적 변화를 담았다.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긱
이 책은 절실함으로 인해 성공하고 실패한 사례를 추적했다. 로마 제국부터 대영 제
워커들의 경제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빠
국, 몽골 제국의 영광이 절실함에서 비롯됐다고 말하며, 현대 비즈니스 사례로 야후, 소니, 노키아 등 번성했던 기업들이 쇠락한 이유를 절실함의 부재라고 지적한다. 흥망 성쇠는 절실함으로 성장했지만,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절실함을 망 각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생태계에서 도태될 도서명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수 있다.
출간일 2020년 9월 5일 출판사 메이트북스 지은이 장중호
또한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된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개념에 주목한
페이지 204쪽
다. 시스템을 뚫으려는 해커와 같이 성장을 이루려는 의지와 추진력을 갖추는 것을
가 격 1만 4,500원
크 리에이티브 솔루션
뜻한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성공 DNA다. 그로스해커들은 무서운 실행력과 냉철한
조동성, 김보영, 최세영 지음 | 184쪽 | 1만 6천 원 | 지식플랫폼 | 010-4286-0937
판단력을 지니고 성공의 길을 찾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처음 생각했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과정 속에서 성숙해지고 강해져 처음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직관적 사고와 환경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인간
그렇다면 지금 어떤 절실함이 필요할까. 로봇과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
이 가진 감각적 사고역량을 문제해결로 연결하
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하
는 새로운 창의적 기법 ‘4FACT’를 제안한다. 창
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도
의적 역량은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능력이며,
전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LG생활건강의 신화를 이룩한 차석용 대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나와 기업, 도시 그리고 국가와 미래를 위
도 절실함을 가지고 도전했다. 그들처럼 성공의 길을 걷고 싶다면 이제 자신의 절설함
이재형 지음
에 집중해볼 차례다.
256쪽
해 창조적 역량이 발현돼야 하는 것이다. 이 책
1만 5천 원
은 창조사회를 이끌 창조인류의 고민해결을 위
플랜비디자인
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031-805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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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문 화공 연
죽어서도 이어지는 영원한 사랑
대심문관과 파우스트 배우 정동환의 1인극.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 했지만 한계를 통감하며 비탄에 빠진 파우스트
고스트
박사와 그에게 다가가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 리즈의 일곱 번째 기획작으로 급변하는 현대사 회 속 인간성이 상실되는 지금,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연극 2020년 10월 22일 ~ 11월 8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VIP석 7만 원 / R석 5만 5천 원 / S석 4만 원 02-6498-0403
김영자의 심청가 김영자 명창의 ‘심청가’는 조선 후기 8대 명창이 자 서편제 시조로 알려진 박유전 명창으로부터 유래한다. 심청가의 여러 유파 가운데서도 단정 하고 절제된 소리, 격조 있는 소리로 알려져 있 다. 명창의 정교한 너름새와 깊은 소리가 돋보일 무대에는 명고 김청만, 이태백이 고수로 호흡을 맞춘다. 해설과 사회가 함께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성공한 젊은 금융가와 그의 연인 몰리는 뉴욕 아파 트에서 함께 생활한다. 이들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괴한의 습격을 받은 샘이 죽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샘은 몰리가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몸을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이 죽었음을 깨닫는다.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국악 2020년 10월 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전 석 2만 원 02-2280-4114
영혼으로 남은 샘은 자신을 죽인 괴한이 몰리에게 도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몰리를 지키기 위 해 노력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2011년 영
1980년대 초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등장해 8년
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래로 미국, 호주, 네덜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천여 점의 작품을 남긴
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공연됐다. 진실하고 영원한
바스키아는 자유와 저항의 에너지로 점철된 새
사랑을 주제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를 아름답게 구현했다. 또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지평을 열었다. 지금까지도 젊음의 대명사이자
이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새로운 영감의 원천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 는 바스키아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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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020년 10월 6일 ~ 2021년 3월 14일 디큐브아트센터 VIP석·코멧석 14만 원 / R석 12만 원 / S석 9만 원 / A석 6만 원 02-577-1987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전시회 2020년 10월 8일 ~ 2021년 2월 7일 롯데뮤지엄 성인 1만 5천 원 / 청소년 1만 3천 원 / 어린이 1만 원 1544-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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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나들이 한번 나가기 힘든 요즘 회사와 집을 쳇바퀴처럼 다니다 보니,
최근에 1년 이상 못 만났던 지인들을 봤다. 바쁜 일상에 코로나19까
왠지 아내와의 싸움이 잦아졌다. 매일 아이와 집에서 씨름해야 하는
지 겹치면서 의도치 않게 오랜 기간 만날 수가 없었는데, 시국이 이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나 자신이 한심한 데다, 과거 아내의
런 탓에 우리 집에서 보게 됐다. 새삼 지난해 치렀던 내 결혼식 이야
사진과 지금 모습을 비교해보니 고생한 흔적이 역력해 보여 미안함
기가 나왔는데 너무 오래전 일 같았다. 그때만 해도 마스크를 제대로
이 더했다.
써본 적도 없었고, 휴가는 해외에서 보낼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그렇고 집 근처 분식집이 문을 닫았다. 숨겨진 김밥 맛집인데
너무 빠르게 많은 것이 바뀌어서 씁쓸하다. 오랜만에 즐겁게 시간을
다, 우리 아이 동갑 친구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더 안타까웠
보내고, 예전에는 헤어질 때 ‘조만간 또 보자’라는 말이 당연했는데
다. 차라리 쉬는 게 이익이라며 버틸 힘이 없다는 말에 어떤 위로도
이번엔 그보다 건강하라는 인사를 서로에게 건넸다. 가능한 빨리 이
전하지 못했는데, 지금 같은 시대에 누군가 고통을 나누는 방법을 제
사태가 종식되길 다시 한번 기도해본다.
대로 제시해줬으면 한다.
– 장소형 기자
– 정성욱 기자
인터넷을 하던 중에 패딩을 발견했다. 마음에 들어 주문하려고 보니 무신사에서 먼저 판매했다고 한다. 곧바로 무신사 앱을 켰지만, 이미 첫 주문은 끝났고 입고까지 며칠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만 나왔다. 그 사이에 패딩을 실제로 보려고 매장을 찾았다. 사진에서 마음에 들 었던 베이지보다 그레이가 눈에 더 들어왔다.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 과 온라인 모두 동일했지만, 당장 입을 것이 아니라서 온라인으로 결 제했다. 물론 포인트가 많기도 했다. 며칠 뒤 받은 패딩은 올겨울을 위해 옷장에서 휴식 중이다. – 이제만 기자
애독자 코너 ⊙ 리테일매거진 10월호 기사 가운데 가장 흥미있거나 유익했던 기사와 그 이유는?
⊙ 리테일매거진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기사 내용은?
리테일매거진 10월호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는 독자 분께는 추첨을 통해 문화공연 기사에서 소개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초청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보내실 곳 : sujeong@koca.or.kr 신청 마감 :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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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GS프레시몰, 네이버와 우수 농수축가 판로 확대 CU, 발달장애인 운영 매장 오픈
GS프레시몰이 지난달 10일 네이버 쇼핑 푸드윈도 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농·수·축가 생산자들의 산지직송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 당에는 구매자들로부터 받은 상품평의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75점, 리뷰 수 3천 개 이상 조건을 충족해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만 선정된
지난달 8일 CU가 NHN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직원과 함께하는 CU굿프렌즈마
다. GS프레시몰은 ‘김의준고구마1㎏’, ‘양중열양배추즙30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산지 생산자들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해
트점을 열었다.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 플레이뮤지엄 사옥 내 마련된 편의 공
판매하며 택배가 아닌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주문 단위도 1~2인 가구에게 적합하도록 소용량화했다. GS프레시몰은 지난 8월부터 네
간으로 NHN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NHN 굿프렌즈’가 정규직으로 채
이버 장보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지방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한 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원으로 근무한다. CU굿프렌즈마트의 가장 큰 특 징은 100% 셀프결제 매장이라는 점이다.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상품 진열 및 보충, 청결 관리에 집중한다. 또한 점포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트롤리도 선보 였다. 직원들이 상품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들의 트롤리 이 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열대 사이 공간을 기존점보다 30% 확대했다. 지속적
롯데슈퍼, 경상북도와 농특산물 판매 업무협약
디딤, 간편식 브랜드 ‘집쿡’ 매장 오픈
지난달 3일 롯데슈퍼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농특산물 판매 확대
외식 프랜차이즈 디딤이 간편식 브랜드 ‘집쿡(ZIP COOK)’을 론칭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의 피해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디딤은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백
인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 특성에 맞춰 휴게 및 교육 공간을 마련했고, 스토 어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점포를 방문해 점검한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촉
제원 등 자사 브랜드 이름을 건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
진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온라인 판매 활성
로 RMR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에 더해 간편식 브랜드 집쿡을 론칭
화를 위해 협업한다. 이상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롯데슈퍼와 업무
하고 오프라인 매장 집쿡마켓을 오픈, 디딤의 간편식을 한 곳에서
홈플러스, ‘마을기업 상생샵’ 오픈
쿠팡, 가전·가구도 로켓배송
협약이 생산자는 제 값에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농산물 유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디딤이 출시한 간편식 9종을 포함
통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해 다양한 육류 제품과 김, 들기름 등 산지직송 선물세트, 두부과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광주계
쿠팡이 지난달 18일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 ‘전문설치’를 ‘로켓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슈퍼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경상북
자, 양파과자 같은 건강한 주전부리 제품들을 판매한다. 디딤은 앞
림점에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샵’을 열었다. 마을기업 상생샵은
설치’로 명칭을 바꾸고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로켓설
도 농특산물을 더욱 많이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마을기업 브랜드 제고를
치는 쿠팡에서 구매한 가전, 가구 상품을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
위해 마련됐다. 상생샵은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송 후 설치하는 서비스로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특징이다. 일반적
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홈플러스는 고객 접근성이
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이나 침대, 소파, 식탁 등 가
뛰어난 광주계림점 1층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했고, 우수 제품
구는 제품 수급과 배송일 조율 등 문제로 배송이 오래 걸리지만,
발굴과 마케팅 채널을 지원해 마을기업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돕는
쿠팡에서는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
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을기업 상생샵에서는 광주 관내 64개 마을
다. 고객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
기업이 입점해 식품, 수공예품, 공산품, 화훼 등 50여 개 제품을 선
게 선택할 수 있다. 배송 비용도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
보인다. 홈플러스는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해 마을기업 상
역이 무료이며, 상품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 계단 이동비도 무상
생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으로 지원한다.
이마트24, 오피스디포와 협업매장 오픈 이마트24가 지난달 16일 사무용품 전문점 오피스디포와 손잡고 여의도에 협업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마트24 Self 오피스디포 여의도점’은 33㎡
세포라, IFC몰에 5호점 개점
규모로 오피스디포 여의도점 내부에 숍인숍으로 입점했다. 오피스디포 본사가 이마트24와 가맹계약을 맺고 직접 편의점을 운영한다. 주먹밥, 김밥, 도시락 등
지난달 4일 세포라가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열었다. 파르나스몰,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롯데월드몰에 이은
즉석식품을 비롯해 유제품, 음료, 주류와 담배 등 식품 위주의 상품을 판매한다.
5호점이다. 매장 면적은 519㎡ 규모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별빛 천장은 신비로움을 준다. 세포라는 포토존을 조성해 고
문구와 디지털용품 등 오피스디포가 판매하는 상품과 중복되는 일부 비식품은
객들이 제품 테스트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메이크업 서비
제외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마트24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스를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기는 이벤트 등 고객 참여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무실이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고객니
오피스디포 역시 기존 문구와 사무용품 외에 편의점 상품을 도입해 추가 수익
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남성 스킨케어 존’도 마련했다. 스킨케어 테이블에서는 상담을 통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세포라 픽 존’에서는 시즌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 테마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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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GS프레시몰, 네이버와 우수 농수축가 판로 확대 CU, 발달장애인 운영 매장 오픈
GS프레시몰이 지난달 10일 네이버 쇼핑 푸드윈도 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농·수·축가 생산자들의 산지직송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 당에는 구매자들로부터 받은 상품평의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75점, 리뷰 수 3천 개 이상 조건을 충족해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만 선정된
지난달 8일 CU가 NHN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직원과 함께하는 CU굿프렌즈마
다. GS프레시몰은 ‘김의준고구마1㎏’, ‘양중열양배추즙30포’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산지 생산자들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해
트점을 열었다.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 플레이뮤지엄 사옥 내 마련된 편의 공
판매하며 택배가 아닌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주문 단위도 1~2인 가구에게 적합하도록 소용량화했다. GS프레시몰은 지난 8월부터 네
간으로 NHN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NHN 굿프렌즈’가 정규직으로 채
이버 장보기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지방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한 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원으로 근무한다. CU굿프렌즈마트의 가장 큰 특 징은 100% 셀프결제 매장이라는 점이다.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상품 진열 및 보충, 청결 관리에 집중한다. 또한 점포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트롤리도 선보 였다. 직원들이 상품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들의 트롤리 이 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열대 사이 공간을 기존점보다 30% 확대했다. 지속적
롯데슈퍼, 경상북도와 농특산물 판매 업무협약
디딤, 간편식 브랜드 ‘집쿡’ 매장 오픈
지난달 3일 롯데슈퍼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농특산물 판매 확대
외식 프랜차이즈 디딤이 간편식 브랜드 ‘집쿡(ZIP COOK)’을 론칭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의 피해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디딤은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백
인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 특성에 맞춰 휴게 및 교육 공간을 마련했고, 스토 어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점포를 방문해 점검한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촉
제원 등 자사 브랜드 이름을 건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
진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온라인 판매 활성
로 RMR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에 더해 간편식 브랜드 집쿡을 론칭
화를 위해 협업한다. 이상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롯데슈퍼와 업무
하고 오프라인 매장 집쿡마켓을 오픈, 디딤의 간편식을 한 곳에서
홈플러스, ‘마을기업 상생샵’ 오픈
쿠팡, 가전·가구도 로켓배송
협약이 생산자는 제 값에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농산물 유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디딤이 출시한 간편식 9종을 포함
통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해 다양한 육류 제품과 김, 들기름 등 산지직송 선물세트, 두부과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광주계
쿠팡이 지난달 18일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 ‘전문설치’를 ‘로켓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슈퍼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경상북
자, 양파과자 같은 건강한 주전부리 제품들을 판매한다. 디딤은 앞
림점에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샵’을 열었다. 마을기업 상생샵은
설치’로 명칭을 바꾸고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로켓설
도 농특산물을 더욱 많이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마을기업 브랜드 제고를
치는 쿠팡에서 구매한 가전, 가구 상품을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
위해 마련됐다. 상생샵은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송 후 설치하는 서비스로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특징이다. 일반적
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홈플러스는 고객 접근성이
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이나 침대, 소파, 식탁 등 가
뛰어난 광주계림점 1층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했고, 우수 제품
구는 제품 수급과 배송일 조율 등 문제로 배송이 오래 걸리지만,
발굴과 마케팅 채널을 지원해 마을기업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돕는
쿠팡에서는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
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을기업 상생샵에서는 광주 관내 64개 마을
다. 고객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
기업이 입점해 식품, 수공예품, 공산품, 화훼 등 50여 개 제품을 선
게 선택할 수 있다. 배송 비용도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
보인다. 홈플러스는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해 마을기업 상
역이 무료이며, 상품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 계단 이동비도 무상
생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으로 지원한다.
이마트24, 오피스디포와 협업매장 오픈 이마트24가 지난달 16일 사무용품 전문점 오피스디포와 손잡고 여의도에 협업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마트24 Self 오피스디포 여의도점’은 33㎡
세포라, IFC몰에 5호점 개점
규모로 오피스디포 여의도점 내부에 숍인숍으로 입점했다. 오피스디포 본사가 이마트24와 가맹계약을 맺고 직접 편의점을 운영한다. 주먹밥, 김밥, 도시락 등
지난달 4일 세포라가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열었다. 파르나스몰,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롯데월드몰에 이은
즉석식품을 비롯해 유제품, 음료, 주류와 담배 등 식품 위주의 상품을 판매한다.
5호점이다. 매장 면적은 519㎡ 규모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별빛 천장은 신비로움을 준다. 세포라는 포토존을 조성해 고
문구와 디지털용품 등 오피스디포가 판매하는 상품과 중복되는 일부 비식품은
객들이 제품 테스트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메이크업 서비
제외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마트24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스를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기는 이벤트 등 고객 참여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무실이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고객니
오피스디포 역시 기존 문구와 사무용품 외에 편의점 상품을 도입해 추가 수익
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남성 스킨케어 존’도 마련했다. 스킨케어 테이블에서는 상담을 통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세포라 픽 존’에서는 시즌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 테마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136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 OCTOBER
137
NEWS BRIEFING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화장품관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지난달 18일 3층을 리뉴얼 오픈했다. 영등포점 3층은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연결되는 층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다. 이에 따라 영등포점은 기존 1층에 있던 화장품 매장 전체를 3층으로 옮겨 배치했다. 화장 품관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포인트로 ‘특화 코스메틱 콘텐츠’를 구현했다. 청량리점에 이어 두 번째 아모레 특화관이 입점했고, 젊은 고객들의 관심도 높은 럭셔리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구찌 뷰티, 지방시 뷰티 등 럭셔리 부티크 코스메틱을 신규로 오픈했다. 한편 기존 1층은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축구 레플리카 유니폼 전문 점, 감성편의점 등으로 구성해 12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GS더프레시, 사회공헌형 슈퍼마켓 1호점 오픈
티몬, 4천억 원 투자 유치
지난달 14일 GS더프레시가 보건복지부 지정 고양지역자활센터와
티몬이 4천억 원 수준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국내 사모펀드 운
손잡고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
용사 피에스얼라이언스(PSA)가 티몬의 최대 주주인 글로벌 사모
양백석점을 열었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
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발행
일’이라는 의미로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를 위해 운영한다. 저소득
하는 4천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결정했다. 피에스얼라이언스가
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창업을 통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티몬 지분율은 20~30% 수준으로 알려
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육성이 목적이다. GS리테일은 점포를
졌다. 티몬은 지난 4월 말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면
개발해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발주지원금 등 개설 투자비용
서 내년 IPO 절차에 돌입했는데, 한국거래소의 요구에 자본잠식을
을 지원하고 입문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고양지역자활센
해결하기 위해 최대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하고 있는
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가맹경영주로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상황이다. 티몬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본 결손금을 정리하는 한편,
40여 명을 고용해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긴다.
추가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마트24, 풀무원푸드앤컬쳐와 맞손 이마트24가 지난 17일 풀무원푸드앤컬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사업장에 이마트24가 우선 입점하고, 사업장 콘셉트에 적합한 이마트24 고품격 매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 에 협력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호텔, 리조트, 공항 등 식음업장 위탁운영 및 휴게소 사업장에서 식음료 사업장을 운영하는 만큼, 이마트24는 이 곳에서 내외부 고객이 방문하게 될 점포를 오픈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식음료 매장과 편의점의 시너지 증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사업장 전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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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대형마트 업체별 점포 현황 총 163개점(베트남 1개점, 몽골 3개점 포함)
양주점
11,690
2004-07-16 경기 양주시 회정2동 98-5
주 소
양산점
12,850
2004-08-03 경남 양산시 중부동 705
1993-11-12 서울 도봉구 창5동 135-26
파주점
10,820
2004-08-13 경기 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195-5
16,010
2004-09-03 대구 동구 신서동 520-1
19,150
2004-09-22 서울 노원구 월계동 333-1
이마트 ㈜이마트 점포명
매장면적(㎡)
창동점
4,340
2020년 9월 말 기준 총600개점(해외 69개 포함)
개점일
일산점
6,590
1994-09-08 경기 고양시 백석동 1194
반야월점
제주점
6,260
1996-11-22 제주 제주시 삼도동 1259-2
월계점
1996-11-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1
용산역점
9,970
1997-04-29 전북 남원시 왕정동 146-1
안동점
7,550
2004-11-12 경북 안동시 옥동 796-1
10,040
2005-02-24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5
분당점 남원점
9,618 2,850
2004-10-03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1
안양점
9,800
1997-08-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1
양재점
김천점
6,320
1998-01-01 경북 김천시 신음동 990-1
인천공항점
동광주점
4,180
1998-06-18 광주 동구 계림동 100-11
통영점
청주점
9,700
1998-06-27 충북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123-1
순천점
10,130
2005-07-27 전남 순천시 덕암동 169
전주점
7,700
1998-12-03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67
서수원점
15,440
2005-08-25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924
부천점
14,810
1999-02-08 경기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316-2 부천역사내
죽전점
18,570
2005-09-09 경기 용인시 죽전2동 택지개발지구 1703블록
1999-03-20 강원 원주시 무실동 1062-1
춘천점
15,950
2005-11-30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637 2005-12-09 경기 오산시 원동 360-6
원주점
9,610
3,700 12,450
9,770
2005-04-26 인천 중구 운서동 2850 국제업무지역 C블록 2005-06-30 경남 통영시 광도면 중림리 1566-2
2005-11-21 강원 춘천시 온의동 511
신월점
1,855
1999-08-26 서울 양천구 신월5동 26
남양주점
구로점
8,820
1999-08-26 서울 구로구 구로3동 188-26
오산점
11,510
1999-11-18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4
용인점
6,770
2005-12-20 경기 용인시 역북동 586
7,860
2006-06-08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841-2
성서점
10,440
산본점
12,190
1999-11-25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23
서귀포점
천호점
8,390
2000-01-01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54-1
경산점
16,000
2006-06-15 경북 경산시 중산동 623
가양점
15,720
2000-03-09 서울 강서구 가양3동 449-19
광주점
11,640
2006-07-04 광주 서구 화정동 12-13
해운대점
11,110
2000-04-06 부산 해운대구 중동 1767
동백점
7,000
시화점
9,520
2000-05-04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34-1
검단점
11,240
2006-09-22 인천 서구 당하동 당하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1블록
상봉점
10,100
2000-06-01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6-1
익산점
11,820
2004-09-16 전북 익산시 동산동 667-53
이천점
9,070
2000-06-27 경기 이천시 증포동 47-4
역삼점
4,510
1997-10-01 서울 강남구 역삼동 755 한솔필리아B/D
2000-08-31 경남 진주시 인사동 3
화정점
8,990
2000-10-27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2000-12-19 전남 목포시 옥암동 915-25
중동점
12,970
2002-03-28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7
10,620
2002-04-04 인천 계양구 작전동 911-1 2002-05-09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8-3
진주점
9,970
목포점
10,400
2006-07-27 경기 용인 동백동 동백택지개발지구 2101블록
동인천점
11,880
2001-02-07 인천 중구 신생동 38-10
계양점
만촌점
12,360
2001-02-27 대구 수성구 만촌1동 1356-5
평촌점
10,190
13,780
2001-04-10 전북 군산시 경암동 579-1
감삼점
9,190
2002-09-12 대구 달서구 감삼동 521
마산점
9,910
2002-10-24 경남 마산시 중앙동 3가 4-1
군산점
10,770
2001-04-19 서울 성동구 성수2가 333-16
월배점
14,360
2001-04-25 대구 달서구 대천동 555
포항이동점
천안점
12,640
2001-04-30 충남 천안시 쌍용동 191
아산점
7,560
2006-10-12 충남 아산시 풍기동 192-2
수서점
2,687
2001-05-24 서울 강남구 수서동 724
태백점
3,420
2006-10-20 강원 태백시 삼수동 113
수원점
12,420
2001-09-20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189
광명점
1,058
2007-01-24 경기 광명시 광명동 150-19
2001-10-15 충북 충주시 문화동 1024
자양점
11,940
2007-02-08 서울 광진구 자양3동 227-7
2001-10-23 경기 평택시 지제동 50
상주점
7,200
2007-04-12 경북 상주시 만산동 692-29
2001-11-28 서울 은평구 응암동 90-1
광주봉선점
10,790
2001-12-12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161-176
신도림역점
7,720
2001-12-23 전남 여수시 오림동 405-1
여주점
8,410 15,990
성수점
충주점 평택점 은평점 포항점 여수점
9,620 11,130 12,330 13,020 9,150
11,270
2002-12-12 경북 포항시 남구 득량동 305
2007-07-19 광주 남구 봉선동 1064 2007-11-08 서울 구로구 구로5동 3-25 2007-12-14 경기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384-1 2007-12-21 경기 화성시 석우동 44
12,520
2002-03-12 부산 연제구 연산동 822-7
동탄점
칠성점
9,550
2002-04-10 대구 북구 칠성동 2가 20
여의도점
둔산점
12,150
2002-04-24 대전 서구 둔산동 959
도농점
10,700
2008-05-22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1-1 2008-05-30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6
부산연제점
3,800
2008-05-1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7 KBS별관 앞 GS자이아파트 지하
구미점
11,240
2002-06-15 경북 구미시 광평동 65-1
하남점
12,430
창원점
12,400
2002-06-24 경남 창원시 중앙동 91
청계천점
16,060
2008-07-25 서울 중구 황학동 2545(롯데캐슬 베네치아)
명일점
9,490
2002-11-27 서울 강동구 명일2동 46-4
왕십리점
12,320
2008-09-04 서울 성동구 행당동 168-1
연수점
18,520
2002-12-12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9
보령점
8,160
2008-10-01 충남 보령시 궁촌동 340-1
강릉점
10,590
2002-12-24 강원 강릉시 송정동 1008-7
안성점
10,130
2008-10-09 경기 안성시 석정동 149-3
고잔점
14,830
2003-05-23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저동 742-6
미아점
8,910
2008-10-16 서울 성북구 길음동 25-2
문현점
12,760
2003-07-24 부산 남구 문현동 751
보라점
7,190
2008-12-23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623-1
금정점
16,140
2003-08-06 부산 금정구 구서동 325-1
이문점
1,719
13,100
2003-08-21 경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903
목동점
14,210
2003-08-29 제주 제주시 노형동 919
흥덕점
9,190
수지점 신제주점
8,131
속초점
9,200
사상점
11,730
2003-11-20 강원 속초시 청호동 459-134
영등포점
2003-12-05 부산 사상구 괘법동 531-2
경기광주점
울산점 동해점
15,430
2003-12-23 울산 남구 삼산동 1646
7,310
2004-01-27 강원 동해시 천곡동 831
영천점
5,210
광산점
10,460
14,080
2009-03-19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 292-10 2009-04-21 서울 양천구 962 목동 트라팰리스 지하 2009-08-07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85-3 2009-09-16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441-10 (타임스퀘어 지하 1~2층)
6,120
2009-09-23 경기 광주시 경안동 20-11
수색점
6,810
2009-10-22 서울 은평구 수색동 76-14(수색 자이아파트 내)
제천점
8,880
2009-12-21 충북 제천시 강제동 270-11
2004-02-26 경북 영천시 오수동 268
포천점
8,860
2010-08-12 경기 포천시 설운동 2
2004-06-08 광주 광산구 우산동 1598-3
성남점
10,280
2010-09-08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336
트레이더스 구성점
11,000
2010-11-26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동 1019-24
스페셜 서부산점
39,233
1999-01-27 부산 사상구 괘법동 529-1
광명소하점
13,340
2010-12-09 경기 광명시 소하1동 1339-3
안양점
48,790
1999-02-1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559-1
김제점
2010-12-21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
구월점
48,026
1999-07-2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30
감만점
2010-12-2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01-14
서면점
48,231
1999-08-17 부산 진구 전포3동 892-20
밀양점 삼척점
6,440
천안터미널점
동청주점
2006-05-1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3번지
합정점
14,116
2013-03-14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22,420
2006-07-06 전북 김제시 검산동 841번지
오산점
19,319
2013-05-01 경기 오산시 수청동 610
19,712
2006-07-20 부산 남구 감만동 8번지
경산점
23,567
2013-05-14 경북 경산시 경안로 288
20,212
2006-07-22 경남 밀양시 내이동 1043-1번지
인천청라점
55,203
2013-08-27 인천 서구 경서동 956-20
27,676
2006-08-25 강원 삼척시 당정동 33-3
스페셜 남현점
43,705
2013-10-01 서울 관악구 남현동 69-51
29,117
2006-08-31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5
상봉점
60,822
2013-11-21 서울 중랑구 상봉1동 73-10
22,420
2006-09-26 경남 거제시 신현읍 복합쇼핑몰 오션플레이스
세종점
45,615
2014-11-13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 154
48,477
2015-10-15 인천 연수구 송도동 168-3
66,084
2016-12-22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
35,703
진접점
10,060
사천점
6,710
2010-12-30 경남 사천시 좌룡동 388-10
면목점
10,463
1999-09-15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8-2
1,140
2011-01-20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7-29
천안신방점
49,002
2000-01-20 충남 천안시 신방동 784-9
신내점
5,230
2011-01-21 서울 중랑구 묵동 170-1 묵동 자이 지하
중계점
46,377
2000-01-26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2
거제점
야탑점
33,127
2000-04-05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1
익산점
38,628
2006-10-12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1-1
인천송도점
동래점
45,577
2006-10-17 부산 동래구 온천1동 153-8
파주운정점
이수점 묵동점 트레이더스 송림점
12,250
2011-04-30 인천 동구 송림동 296-2
트레이더스 월평점
11,820
2011-05-31 대전 서구 월평동 510
장림점
52,089
2000-07-29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176-1
2011-06-30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2
스페셜 순천풍덕점
48,179
2000-08-05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0
9,580
가든파이브점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 서면점
10,910
2011-08-30 부산 진구 부암1동 93
스페셜 해운대점
54,165
2000-08-05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1406-2
포항죽도점
파주운정점
10,740
2011-08-31 경기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57
안산점
17,177
2000-08-30 경기 안산시 성포동 586
포천송우점
동구미점
12,510
2011-12-15 경북 구미시 임수동 92-28
북수원점
65,478
2000-09-21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80-2
대전터미널점
25,930
2011-12-22 대전 동구 용전동 63-3
영통점
59,941
2000-10-12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994-2
마포공덕점
5,980
2012-01-10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백범로 212
창원점
59,141
2000-10-19 경남 창원시 시화동 용원상업지구
트레이더스 비산점
8,200
2012-01-14 대구 서구 비산7동 1612-3
스페셜 가양점
45,094
2000-10-24 서울 강서구 가양동 18-24
서산점
8,590
2012-02-02 충남 서산시 잠홍동 463
김해점
36,136
2000-11-02 경남 김해시 내동 1131-2
2012-04-05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9 펜타포트 주상복합상가 내
원천점
22,975
2000-11-24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177-1
펜타포트점
10,080 9,320
트레이더스 안산점 하월곡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화성봉담점 천안서북점
10,840 10,860 11,330 15,200
2012-05-0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687
스페셜 목동점
47,174
2001-03-22 서울 양천구 목동 919-2
2012-05-29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387
간석점
31,954
2001-07-26 인천 남동구 간석동 616-3
2012-07-13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 133
작전점
2012-08-17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38-1
김포점
2012-12-13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47
스페셜 시흥점
의정부점
14,520
2013-07-25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475-32
경주점
별내점
12,231
2013-08-08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89
대구칠곡점
2014-07-17 경남 양산시 평산로 16
8,027
트레이더스 양산점
49,131 45,832 60,635 4,975
2001-08-30 인천 계양구 작전2동 448-7 2001-09-13 경기 김포시 감정동 526-2 2001-09-14 서울 금천구 시흥1동 992-47 2001-11-01 경북 경주시 용강동 800-11
44,499
2001-11-22 대구 북구 동천동 968
울산점
52,437
2001-12-24 울산 중구 복산동 100
풍산점
14,520
2014-07-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37
영등포점
66,142
2001-12-1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3
트레이더스 수원점
11,900
2014-08-14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
동수원점
54,975
2002-03-21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5
김포한강점
13,653
2015-01-29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7로 71
센텀시티점
49,756
2002-05-09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9블록
세종점
13,553
2015-02-05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406
가좌점
42,794
2002-08-01 인천 서구 가좌1동 118
킨텍스점
19,830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상 1∼2층
스페셜 안산고잔점
38,288
2002-08-22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2
9,900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하 1층
부산가야점
59,703
2002-09-05 부산 진구 가양동 624-7
진주점 논산점
2007-02-28 경기 김포시 풍무동 38-1
롯데마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20,251
2007-03-0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0-1
점포명
23,696
2007-03-15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30-60
강변점
4,628
1998-04-01 서울 광진구 구의동 546-4
2007-06-05 경남 진주시 상대동 181-1
잠실점
24,179
1998-08-21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청주점
5,929
구리점
16,175
울산점
10,733
1999-07-15 울산 남구 달동 830-1
주엽점
11,074
2000-01-20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15
36,268
34,665 24,519
2007-07-31 충남 논산시 내동 437
삼천포점
23,227
2007-08-10 경남 사천시 벌리동 58-3
스페셜 대구상인점
44,278
2007-08-17 대구 달서구 상인동 171-1
보령점
24,972
2007-08-30 충남 보령시 명천동 129
영주점
27,812
2007-08-30 경북 영주시 휴천2동 329-1
잠실점
42,321
2007-09-01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2
전주점
29,379
2007-09-06 전북 전주시 우아3가 733-1
스페셜 광주하남점
25,263
2007-11-14 광주 광산구 하남동 택지 개발사업 2지구준 3-1블럭
포항점
30,139
신도림점
36,945
매장면적(㎡)
개점일
총 178개점(해외 64개점 포함) 주 소
1999-06-17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우메가폴리스 지하 1층 1999-06-30 경기 구리시 인창동 430
부평역점
7,481
2000-02-24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연수점
8,370
2000-03-23 인천 연수구 청학동 504-4
상무점
12,463
사하점
7,660
2000-09-28 부산 사하구 장림동 1033-2
화명점
8,896
2001-03-29 부산 북구 화명동 1975
2007-11-29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582
화정점
7,160
2007-12-06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37 대우미래 사랑시티 B1층
익산점
11,810
2001-08-31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3-9
10,102
2001-10-24 대전 유성구 원내동 33
9,372
2001-12-28 충북 충주시 칠금동 849
2000-09-06 광주 서구 치평동 1239
2001-05-3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2
계림점
11,835
2007-12-19 광주 동구 계림동 505-900
서대전점
계룡점
23,210
2008-01-12 충남 계룡시 금암동 21-5
충주점
목포점
8,227
2008-01-17 전남 목포시 용당동 1087-1
서산점
7,792
2002-03-21 충남 서산시 예천동 508
16,344
2008-05-15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50-1
마산점
9,669
2002-04-18 경남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3가 8-1
32,762
2008-06-11 경남 진해시 이동 536-10
목포점
9,428
2002-05-18 전남 목포시 상동 1134
28,713
2008-07-15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9
의왕점
10,876
2002-07-19 경기 의왕시 내손동 743
8,443
2002-09-06 경기 오산시 오산동 868 2002-10-22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4-3
조치원점 진해점 평촌점 울산동구점
57,718
2008-08-06 울산 동구 일산동 577-1
오산점
천안점
29,726
2008-08-15 충남 천안시 구성동 50-3 외 8 필지
첨단점
9,250
2008-08-21 대전 동구 가오동 557 토마토쇼핑센터 B1
중계점
14,030
천천점
8,360
성정점
12,734
2003-12-12 충남 천안시 성정동 1486
통영점
9,091
2003-12-2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9
서울역점
10,519
2004-06-03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22
장유점
11,154
2004-08-12 경남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300
웅상점
8,033
2004-12-30 경남 양산시 웅상읍 삼호리 681-8
진해점
10,595
2005-03-10 경남 진해시 석동 543-5 외 10필지
대전가오점
27,130
광교점
15,537
2015-09-03 경기도 수원시 광교로 191
스페셜 동대전점
45,736
2002-10-16 대전 동구 용전동 64-1
과천점
10,082
2015-12-03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3로 11
문화점
38,783
2002-10-24 대전 중구 문화1동 1-17
파주문산점
22,172
2008-09-04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지구) 지원1-1-1
43,471
2008-09-18 대전 유성구 대정동 303
김해점
16,000
2016-06-23 경남 김해시 전하로304번길 24
동광주점
56,625
2002-10-24 광주 북구 두암동 575-1
서대전점
트레이더스 하남점
10,413
2016-09-09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대로 750 하남 스타필드 지하 2층
스페셜 청주성안점
20,945
2002-11-19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52-2
문경점
29,177
2008-09-25 경북 문경시 모전동 859-2
26,734
2008-09-30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0
2002-12-18 서울 노원구 중계동 361 2003-12-0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5
트레이더스 고양점
18,500
2017-08-24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 지하 2층
성서점
77,918
2002-12-05 대구 달서구 용산동 230-11
오창점
트레이더스 군포점
11,524
2017-12-15 경기 군포시 부곡동 삼성로 74
상동점
56,437
2003-01-0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
부천여월점
33,613
2008-10-13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301
트레이더스 김포점
14,876
2017-12-21 경기 김포시 풍무동 16-10
아시아드점
64,645
2003-04-03 부산 연제구 거제동 1208
강동점
48,783
2008-11-13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
2018-12-13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262 지하 1~2층
울산남구점
52,215
2003-04-30 울산 남구 야음동 789-91
송탄점
26,938
2009-06-04 경기 평택시 장당동 390-1
구로점
15,825
2005-06-02 서울 구로구 구로동 636-89
2018-12-18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00 지하2층
월드컵점
44,688
2003-05-23 서울 마포구 성산2동 515
강릉점
53,150
2009-12-01 강원 강릉시 옥천동 1891
안산점
14,413
2005-09-08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0
2019-03-14 서울 노원구 마들로3길 15 월계이마트
내당점
65,583
2003-06-05 대구 서구 내당1동 65-8
진접점
39,080
2009-12-0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216-1
여천점
7,769
2019-09-05 경기 부천시 옥길동 768
대전둔산점
57,960
2003-06-12 대전 서구 둔산동 1380-2
춘천점
34,706
2010-03-17 강원 춘천시 퇴계동 144-1
구미점
18,511
9,917
의왕점 트레이더스 위례점
11,074
트레이더스 월계점
9,917
트레이더스 부천점
14,413
2005-11-24 전남 여수시 선원동 1268-2 외 10필지 2005-12-22 경북 구미시 신평동 465 외 49필지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9,190
2019-10-31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168
의정부점
56,103
2003-06-19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475-1
월곡점
48,160
2010-06-10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46-73
진장점
17,008
2006-05-11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유통단지 9블록
이마트 신촌점
1,884
2020-07-16 서울 마포구 신촌로 94 그랜드플라자
유성점
39,788
2003-06-26 대전 유성구 봉명동 669
인천논현점
48,160
2010-07-08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1번지 대우 푸르지오 시티
사상점
13,785
2006-05-19 부산 사상구 엄궁동 364-5
방학점
11,260
2003-07-03 서울 도봉구 방학1동 707-7
킨텍스점
50,721
2010-08-26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2
여수점
13,279
2006-05-25 전남 여수시 국동 37-100 외 4필지
금천점
52,175
2003-10-23 서울 금천구 동산1동 291-7
대구수성점
44,800
2010-10-14 대구 수성구 두산동 111
안성점
13,587
2006-10-03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산2-13 외 11필지
스페셜 동대문점
43,177
2003-11-06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33-1
경기하남점
49,863
2010-12-16 경기 하남시 신장동 570 두산위브파크 지하
포항점
3,319
스페셜 시화점
36,258
2004-04-01 경기 시흥시 정왕동2가 2166-4
스페셜 화성동탄점
43,639
2010-12-17 경기 화성시 반송동 98
영종도점
7,400
2006-12-21 인천 중구 운서동 2803-2
청주점
40,866
2004-06-24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96
부산정관점
18,572
2011-01-13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12-1
부평점
14,003
2006-12-24 인천 부평구 산곡동 159-52
화성향남점
32,616
2011-03-17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87-1
장암점
4개점
※ 이마트 해외점포 현황
1개점
베트남 고밥점
10,560
2015-12-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3개점
몽골 징기스점
7,590
2016-07-28 몽골 울란바토르
호롤로점
5,080
2017-09-29 몽골 울란바토르 호룰로
순천점
43,177
2004-11-18 전남 순천시 조례동 975-1
2019-09-06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남대구점
15,025
2005-01-13 대구 남구 대명6동 959-1
부천소사점
33,068
2005-02-24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29-1
대구스타디움점
16,552
2011-09-06 대구 수성구 대흥동 504
인하점
48,618
2005-05-12 인천 남구 용현4동 292-2
평택안중점
28,694
2012-01-10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274
41,208
2012-02-17 부산 연제구 연산1동 반송로 88
몽골 3호점
13,550
홈플러스 홈플러스㈜
총 140개점
홈플러스㈜ ※ 본사 방침상 영업면적이 아닌 연면적으로 공개 점포명
매장면적(㎡)
개점일
주 소
일산점
49,223
1996-11-06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755
대전탐방점
51,435
1996-11-07 대전 서구 탄방동 591
스페셜 대구점
42,794
1997-09-04 대구 북구 칠성2가 378-23
계산점
51,729
1998-02-10 인천 계양구 계산4동 1061
전주효자점
2005-08-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95-6 32 필지
부산연산점
강서점
59,108
2005-09-08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9-11
고양터미널점
41,644
2012-02-2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
광양점
19,200
2005-09-13 전남 광양시 중동 1811-1
부산반여점
13,783
2012-03-22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406-1
안산선부점
17,385
2005-12-05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1077-1번지
안동점
38,801
구미점
48,767
2005-12-11 경북 구미시 광평동 792-36
원주점
18,680
서귀포점
21,124
2006-01-05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560
스페셜 인천연수점
49,365
1998-11-24 대구 동구 동촌동 908-5
영도점
10,658
1998-09-10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1-1
울산북구점
40,658
1998-12-18 울산 북구 상안동 322-9
마산점
52,493
2006-01-18 경남 마산시 양덕동 151-1
인천숭의점
1999-01-06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9
병점점
50,737
2006-01-21 경기 화성시 병점동 399-4
서수원점
41,982
2011-08-11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 435-1
49,461
스페셜 전주완산점
동촌점
스페셜 분당오리점
47,602
6,175
2006-12-01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481-1
2006-12-28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44
월드컵점
12,050
2007-01-18 광주 서구 풍암동 423-2 월드컵경기장 내
군산점
13,686
2007-02-23 전북 군산시 수송동 210-1
제주점
8,820
2007-08-23 제주 제주시 노형동 708
대덕테크노밸리점
17,332
2007-11-15 대전 유성구 관평동 883 대덕테크노밸리 단지 내
삼산점
17,805
2007-12-21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5-1
동래점
11,372
2008-05-29 부산 동래구 온천동 502-3
시티세븐점
9,527
2008-06-05 경남 창원시 두대동 333
2012-05-15 경북 안동시 운흥동 247-58
노은점
9,554
2008-10-23 대전 유성구 하기동 518
2012-07-12 강원 원주시 관설동 1453
당진점
9,498
27,590
2012-08-23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
전주점
10,479
16,979
2012-11-22 인천 남구 숭의동 393-3
전주송천점
20,866
2012-12-0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60
평택점
9,917 10,324
2008-11-13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824 2008-11-27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34-2 2008-12-23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81-1 2009-06-04 경기 평택시 합정동 배미지구 10블록 1로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11,000
2010-11-26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동 1019-24
스페셜 서부산점
39,233
1999-01-27 부산 사상구 괘법동 529-1
광명소하점
13,340
2010-12-09 경기 광명시 소하1동 1339-3
안양점
48,790
1999-02-1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559-1
김제점
2010-12-21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
구월점
48,026
1999-07-2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30
감만점
2010-12-2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01-14
서면점
48,231
1999-08-17 부산 진구 전포3동 892-20
밀양점 삼척점
6,440
천안터미널점
동청주점
2006-05-1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3번지
합정점
14,116
2013-03-14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22,420
2006-07-06 전북 김제시 검산동 841번지
오산점
19,319
2013-05-01 경기 오산시 수청동 610
19,712
2006-07-20 부산 남구 감만동 8번지
경산점
23,567
2013-05-14 경북 경산시 경안로 288
20,212
2006-07-22 경남 밀양시 내이동 1043-1번지
인천청라점
55,203
2013-08-27 인천 서구 경서동 956-20
27,676
2006-08-25 강원 삼척시 당정동 33-3
스페셜 남현점
43,705
2013-10-01 서울 관악구 남현동 69-51
29,117
2006-08-31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5
상봉점
60,822
2013-11-21 서울 중랑구 상봉1동 73-10
22,420
2006-09-26 경남 거제시 신현읍 복합쇼핑몰 오션플레이스
세종점
45,615
2014-11-13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 154
48,477
2015-10-15 인천 연수구 송도동 168-3
66,084
2016-12-22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
35,703
진접점
10,060
사천점
6,710
2010-12-30 경남 사천시 좌룡동 388-10
면목점
10,463
1999-09-15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8-2
1,140
2011-01-20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7-29
천안신방점
49,002
2000-01-20 충남 천안시 신방동 784-9
신내점
5,230
2011-01-21 서울 중랑구 묵동 170-1 묵동 자이 지하
중계점
46,377
2000-01-26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2
거제점
야탑점
33,127
2000-04-05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1
익산점
38,628
2006-10-12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1-1
인천송도점
동래점
45,577
2006-10-17 부산 동래구 온천1동 153-8
파주운정점
이수점 묵동점 트레이더스 송림점
12,250
2011-04-30 인천 동구 송림동 296-2
트레이더스 월평점
11,820
2011-05-31 대전 서구 월평동 510
장림점
52,089
2000-07-29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176-1
2011-06-30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2
스페셜 순천풍덕점
48,179
2000-08-05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0
9,580
가든파이브점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 서면점
10,910
2011-08-30 부산 진구 부암1동 93
스페셜 해운대점
54,165
2000-08-05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1406-2
포항죽도점
파주운정점
10,740
2011-08-31 경기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57
안산점
17,177
2000-08-30 경기 안산시 성포동 586
포천송우점
동구미점
12,510
2011-12-15 경북 구미시 임수동 92-28
북수원점
65,478
2000-09-21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80-2
대전터미널점
25,930
2011-12-22 대전 동구 용전동 63-3
영통점
59,941
2000-10-12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994-2
마포공덕점
5,980
2012-01-10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백범로 212
창원점
59,141
2000-10-19 경남 창원시 시화동 용원상업지구
트레이더스 비산점
8,200
2012-01-14 대구 서구 비산7동 1612-3
스페셜 가양점
45,094
2000-10-24 서울 강서구 가양동 18-24
서산점
8,590
2012-02-02 충남 서산시 잠홍동 463
김해점
36,136
2000-11-02 경남 김해시 내동 1131-2
2012-04-05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9 펜타포트 주상복합상가 내
원천점
22,975
2000-11-24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177-1
펜타포트점
10,080 9,320
트레이더스 안산점 하월곡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화성봉담점 천안서북점
10,840 10,860 11,330 15,200
2012-05-0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687
스페셜 목동점
47,174
2001-03-22 서울 양천구 목동 919-2
2012-05-29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387
간석점
31,954
2001-07-26 인천 남동구 간석동 616-3
2012-07-13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 133
작전점
2012-08-17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38-1
김포점
2012-12-13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47
스페셜 시흥점
의정부점
14,520
2013-07-25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475-32
경주점
별내점
12,231
2013-08-08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89
대구칠곡점
2014-07-17 경남 양산시 평산로 16
8,027
트레이더스 양산점
49,131 45,832 60,635 4,975
2001-08-30 인천 계양구 작전2동 448-7 2001-09-13 경기 김포시 감정동 526-2 2001-09-14 서울 금천구 시흥1동 992-47 2001-11-01 경북 경주시 용강동 800-11
44,499
2001-11-22 대구 북구 동천동 968
울산점
52,437
2001-12-24 울산 중구 복산동 100
풍산점
14,520
2014-07-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37
영등포점
66,142
2001-12-1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3
트레이더스 수원점
11,900
2014-08-14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
동수원점
54,975
2002-03-21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5
김포한강점
13,653
2015-01-29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7로 71
센텀시티점
49,756
2002-05-09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9블록
세종점
13,553
2015-02-05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406
가좌점
42,794
2002-08-01 인천 서구 가좌1동 118
킨텍스점
19,830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상 1∼2층
스페셜 안산고잔점
38,288
2002-08-22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2
9,900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하 1층
부산가야점
59,703
2002-09-05 부산 진구 가양동 624-7
진주점 논산점
2007-02-28 경기 김포시 풍무동 38-1
롯데마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20,251
2007-03-0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0-1
점포명
23,696
2007-03-15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30-60
강변점
4,628
1998-04-01 서울 광진구 구의동 546-4
2007-06-05 경남 진주시 상대동 181-1
잠실점
24,179
1998-08-21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청주점
5,929
구리점
16,175
울산점
10,733
1999-07-15 울산 남구 달동 830-1
주엽점
11,074
2000-01-20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15
36,268
34,665 24,519
2007-07-31 충남 논산시 내동 437
삼천포점
23,227
2007-08-10 경남 사천시 벌리동 58-3
스페셜 대구상인점
44,278
2007-08-17 대구 달서구 상인동 171-1
보령점
24,972
2007-08-30 충남 보령시 명천동 129
영주점
27,812
2007-08-30 경북 영주시 휴천2동 329-1
잠실점
42,321
2007-09-01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2
전주점
29,379
2007-09-06 전북 전주시 우아3가 733-1
스페셜 광주하남점
25,263
2007-11-14 광주 광산구 하남동 택지 개발사업 2지구준 3-1블럭
포항점
30,139
신도림점
36,945
매장면적(㎡)
개점일
총 178개점(해외 64개점 포함) 주 소
1999-06-17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우메가폴리스 지하 1층 1999-06-30 경기 구리시 인창동 430
부평역점
7,481
2000-02-24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연수점
8,370
2000-03-23 인천 연수구 청학동 504-4
상무점
12,463
사하점
7,660
2000-09-28 부산 사하구 장림동 1033-2
화명점
8,896
2001-03-29 부산 북구 화명동 1975
2007-11-29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582
화정점
7,160
2007-12-06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37 대우미래 사랑시티 B1층
익산점
11,810
2001-08-31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3-9
10,102
2001-10-24 대전 유성구 원내동 33
9,372
2001-12-28 충북 충주시 칠금동 849
2000-09-06 광주 서구 치평동 1239
2001-05-3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2
계림점
11,835
2007-12-19 광주 동구 계림동 505-900
서대전점
계룡점
23,210
2008-01-12 충남 계룡시 금암동 21-5
충주점
목포점
8,227
2008-01-17 전남 목포시 용당동 1087-1
서산점
7,792
2002-03-21 충남 서산시 예천동 508
16,344
2008-05-15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50-1
마산점
9,669
2002-04-18 경남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3가 8-1
32,762
2008-06-11 경남 진해시 이동 536-10
목포점
9,428
2002-05-18 전남 목포시 상동 1134
28,713
2008-07-15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9
의왕점
10,876
2002-07-19 경기 의왕시 내손동 743
8,443
2002-09-06 경기 오산시 오산동 868 2002-10-22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4-3
조치원점 진해점 평촌점 울산동구점
57,718
2008-08-06 울산 동구 일산동 577-1
오산점
천안점
29,726
2008-08-15 충남 천안시 구성동 50-3 외 8 필지
첨단점
9,250
2008-08-21 대전 동구 가오동 557 토마토쇼핑센터 B1
중계점
14,030
천천점
8,360
성정점
12,734
2003-12-12 충남 천안시 성정동 1486
통영점
9,091
2003-12-2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9
서울역점
10,519
2004-06-03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22
장유점
11,154
2004-08-12 경남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300
웅상점
8,033
2004-12-30 경남 양산시 웅상읍 삼호리 681-8
진해점
10,595
2005-03-10 경남 진해시 석동 543-5 외 10필지
대전가오점
27,130
광교점
15,537
2015-09-03 경기도 수원시 광교로 191
스페셜 동대전점
45,736
2002-10-16 대전 동구 용전동 64-1
과천점
10,082
2015-12-03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3로 11
문화점
38,783
2002-10-24 대전 중구 문화1동 1-17
파주문산점
22,172
2008-09-04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지구) 지원1-1-1
43,471
2008-09-18 대전 유성구 대정동 303
김해점
16,000
2016-06-23 경남 김해시 전하로304번길 24
동광주점
56,625
2002-10-24 광주 북구 두암동 575-1
서대전점
트레이더스 하남점
10,413
2016-09-09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대로 750 하남 스타필드 지하 2층
스페셜 청주성안점
20,945
2002-11-19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52-2
문경점
29,177
2008-09-25 경북 문경시 모전동 859-2
26,734
2008-09-30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0
2002-12-18 서울 노원구 중계동 361 2003-12-0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5
트레이더스 고양점
18,500
2017-08-24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 지하 2층
성서점
77,918
2002-12-05 대구 달서구 용산동 230-11
오창점
트레이더스 군포점
11,524
2017-12-15 경기 군포시 부곡동 삼성로 74
상동점
56,437
2003-01-0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
부천여월점
33,613
2008-10-13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301
트레이더스 김포점
14,876
2017-12-21 경기 김포시 풍무동 16-10
아시아드점
64,645
2003-04-03 부산 연제구 거제동 1208
강동점
48,783
2008-11-13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
2018-12-13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262 지하 1~2층
울산남구점
52,215
2003-04-30 울산 남구 야음동 789-91
송탄점
26,938
2009-06-04 경기 평택시 장당동 390-1
구로점
15,825
2005-06-02 서울 구로구 구로동 636-89
2018-12-18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00 지하2층
월드컵점
44,688
2003-05-23 서울 마포구 성산2동 515
강릉점
53,150
2009-12-01 강원 강릉시 옥천동 1891
안산점
14,413
2005-09-08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0
2019-03-14 서울 노원구 마들로3길 15 월계이마트
내당점
65,583
2003-06-05 대구 서구 내당1동 65-8
진접점
39,080
2009-12-0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216-1
여천점
7,769
2019-09-05 경기 부천시 옥길동 768
대전둔산점
57,960
2003-06-12 대전 서구 둔산동 1380-2
춘천점
34,706
2010-03-17 강원 춘천시 퇴계동 144-1
구미점
18,511
9,917
의왕점 트레이더스 위례점
11,074
트레이더스 월계점
9,917
트레이더스 부천점
14,413
2005-11-24 전남 여수시 선원동 1268-2 외 10필지 2005-12-22 경북 구미시 신평동 465 외 49필지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9,190
2019-10-31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168
의정부점
56,103
2003-06-19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475-1
월곡점
48,160
2010-06-10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46-73
진장점
17,008
2006-05-11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유통단지 9블록
이마트 신촌점
1,884
2020-07-16 서울 마포구 신촌로 94 그랜드플라자
유성점
39,788
2003-06-26 대전 유성구 봉명동 669
인천논현점
48,160
2010-07-08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1번지 대우 푸르지오 시티
사상점
13,785
2006-05-19 부산 사상구 엄궁동 364-5
방학점
11,260
2003-07-03 서울 도봉구 방학1동 707-7
킨텍스점
50,721
2010-08-26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2
여수점
13,279
2006-05-25 전남 여수시 국동 37-100 외 4필지
금천점
52,175
2003-10-23 서울 금천구 동산1동 291-7
대구수성점
44,800
2010-10-14 대구 수성구 두산동 111
안성점
13,587
2006-10-03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산2-13 외 11필지
스페셜 동대문점
43,177
2003-11-06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33-1
경기하남점
49,863
2010-12-16 경기 하남시 신장동 570 두산위브파크 지하
포항점
3,319
스페셜 시화점
36,258
2004-04-01 경기 시흥시 정왕동2가 2166-4
스페셜 화성동탄점
43,639
2010-12-17 경기 화성시 반송동 98
영종도점
7,400
2006-12-21 인천 중구 운서동 2803-2
청주점
40,866
2004-06-24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96
부산정관점
18,572
2011-01-13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12-1
부평점
14,003
2006-12-24 인천 부평구 산곡동 159-52
화성향남점
32,616
2011-03-17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87-1
장암점
4개점
※ 이마트 해외점포 현황
1개점
베트남 고밥점
10,560
2015-12-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3개점
몽골 징기스점
7,590
2016-07-28 몽골 울란바토르
호롤로점
5,080
2017-09-29 몽골 울란바토르 호룰로
순천점
43,177
2004-11-18 전남 순천시 조례동 975-1
2019-09-06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남대구점
15,025
2005-01-13 대구 남구 대명6동 959-1
부천소사점
33,068
2005-02-24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29-1
대구스타디움점
16,552
2011-09-06 대구 수성구 대흥동 504
인하점
48,618
2005-05-12 인천 남구 용현4동 292-2
평택안중점
28,694
2012-01-10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274
41,208
2012-02-17 부산 연제구 연산1동 반송로 88
몽골 3호점
13,550
홈플러스 홈플러스㈜
총 140개점
홈플러스㈜ ※ 본사 방침상 영업면적이 아닌 연면적으로 공개 점포명
매장면적(㎡)
개점일
주 소
일산점
49,223
1996-11-06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755
대전탐방점
51,435
1996-11-07 대전 서구 탄방동 591
스페셜 대구점
42,794
1997-09-04 대구 북구 칠성2가 378-23
계산점
51,729
1998-02-10 인천 계양구 계산4동 1061
전주효자점
2005-08-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95-6 32 필지
부산연산점
강서점
59,108
2005-09-08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9-11
고양터미널점
41,644
2012-02-2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
광양점
19,200
2005-09-13 전남 광양시 중동 1811-1
부산반여점
13,783
2012-03-22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406-1
안산선부점
17,385
2005-12-05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1077-1번지
안동점
38,801
구미점
48,767
2005-12-11 경북 구미시 광평동 792-36
원주점
18,680
서귀포점
21,124
2006-01-05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560
스페셜 인천연수점
49,365
1998-11-24 대구 동구 동촌동 908-5
영도점
10,658
1998-09-10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1-1
울산북구점
40,658
1998-12-18 울산 북구 상안동 322-9
마산점
52,493
2006-01-18 경남 마산시 양덕동 151-1
인천숭의점
1999-01-06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9
병점점
50,737
2006-01-21 경기 화성시 병점동 399-4
서수원점
41,982
2011-08-11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 435-1
49,461
스페셜 전주완산점
동촌점
스페셜 분당오리점
47,602
6,175
2006-12-01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481-1
2006-12-28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44
월드컵점
12,050
2007-01-18 광주 서구 풍암동 423-2 월드컵경기장 내
군산점
13,686
2007-02-23 전북 군산시 수송동 210-1
제주점
8,820
2007-08-23 제주 제주시 노형동 708
대덕테크노밸리점
17,332
2007-11-15 대전 유성구 관평동 883 대덕테크노밸리 단지 내
삼산점
17,805
2007-12-21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5-1
동래점
11,372
2008-05-29 부산 동래구 온천동 502-3
시티세븐점
9,527
2008-06-05 경남 창원시 두대동 333
2012-05-15 경북 안동시 운흥동 247-58
노은점
9,554
2008-10-23 대전 유성구 하기동 518
2012-07-12 강원 원주시 관설동 1453
당진점
9,498
27,590
2012-08-23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
전주점
10,479
16,979
2012-11-22 인천 남구 숭의동 393-3
전주송천점
20,866
2012-12-0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60
평택점
9,917 10,324
2008-11-13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824 2008-11-27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34-2 2008-12-23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81-1 2009-06-04 경기 평택시 합정동 배미지구 10블록 1로트
수완점
13,012
2009-09-24 광주 광산구 장덕동 1678 외 1
동두천점
8,286
2009-10-22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529
정읍점
8,926
2009-12-22 전북 정읍시 농소동 446-1
검단점
9,977
2009-12-24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2지구 58블록
춘천점
11,547
고양점
8,360
권선점
13,256
덕소점
7,111
2010-06-0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01-3
삼계점
2,856
2010-06-01 경남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25-2
Paya Serpong, Kav.2, Alam Sutera, Sutera Niaga Pakulonan 2010-06 Jalan Subdistrict, Serpong District Tangerang, Banten
2010-06-0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941
Cibitung
7,752
Industrial Town, Blok A Ganda Mekar Subdistrict Cibitung District 2010-06 MM2100 Bekasi, West Java
Denpasar
6,977
Raya Ngurah Rai No.222X Sesetan Subdistrict Denpasar Selatan 2010-06 Jalan District Denpasar, Bali
2010-06-01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96-5
Medan
2010-06-01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 2010-06-01 경기 시흥시 정왕동 지원시설 2구역 3나 802-1
12,555
2010-07-15 대구 광역시 동구 율하동 1117
청량리점
10,902
2010-08-20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91-53외 3필지(청량리 민자역사내)
제천점 창원중앙점 홍성점 키즈부산점 삼양점 김포공항점 원주점
8,025 3,580 13,686 5,794 14,807 5,643
2010-12-02 충북 제천시 하소동 72-5 2010-12-29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2 2011-04-21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042 2011-04-28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257
12,231
5,157
2014-05-10 경기 이천시 영창로 165
1993-03-12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
서면점
43,983
2015-05-21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92 NC서면점
농협양재유통센터
11,880
하나로마트 용산점
4,274
2015-05-2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농협창동유통센터
14,526
개점일
주 소
1998-01-15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0
수원터미널점
25,000
경산점
12,230
2015-09-19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39 NC아울렛 경산점
1998-05-01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청주점
24,403
2019-09-25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233 NC청주점 (가경동,드림플러스)
42,519
2020-09-11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5,880
1998-09-08 경북 김천시 자산로 147
농협청주유통센터
7,590
1998-09-17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
농협전주유통센터
6,099
1999-12-18 전북 전주시 덕진구 비석날로 20
농협성남유통센터
12,556
Makassar
5,250
Sultan Alaudin No.95 Pa Baeng Baeng Subdistrict Tamalate District 2010-06 Jalan Makassar, South Sulawesi
농협군위유통센터
4,439
2001-01-12 경북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로 2185
Palembang
5,625
Trade Center Block H No. 65 Jalan R. Sukamto 8 Ilir Subdistrict, 2010-06 Palembang Ilir Timur II District Palembang, South Sumatera
농협고양유통센터
27,857
2001-06-0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6,084 7,854
2010-06
Jalan Soekarno Hatta No. 50 Arengka Labuh Baru Timur Subdistrict Tampan District Pekanbaru, Riau
2010-06
Jalan Ring Road Utara A5 Maguwoharjo Subdistrict Depok District Sleman Yogyakarta Jalan Jend. A. Yani KM4. 5 Karang Mekar & Pekapuran Raya Subdistrict Banjarmasin Timur District Banjarmasin, South Kalimantan
Banjarmasin
7,710
2010-06
Bekasi
7,928
Jendral Ahmad Yani No. 18 Marajaya Subdistrict Margahayu District 2010-06 Jalan Bekasi, West Java
Solo
7,920
2010-06
Jalan Bhayangkara Tipes Subdistrict, Serengan District Surakarta, Central Java
Balikpapan
7,080
Ruhui Rahayu No.52 Gunung Bahagia Subdistrict South Balikpapan 2010-06 Jalan District Balikpapan, East Kalimantan Jl KH. M. Shafi’I Hadzami (Masuk dari terowongan) Lantai Lower Ground / LG, Unit L-03
2011-10-07 서울 강북구 삼양로 247
Gandaria City
6,850
2010-08-05
2000-08-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1
성남점
10,890
광명점
8,250
2002-07-16 경기 광명시 철산3동 367
대전점
12,870
2002-07-16 대전 서구 둔산3동 1809
해운대점
15,840
2003-08-21 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80-14
부천상동점
21,450
2003-10-3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5-5
전주코아점
13,847
2011-03-23 전북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27-1
2002-07-16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 2동 2463-5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3,737
2001-09-08 강원 원주시 무실로 182
농협대전유통센터
5,521
2002-01-18 대전 중구 대둔산로199번길 43
농협달성유통센터
11,766
농협목포유통센터
8,470
2003-08-22 전남 목포시 선곡로 33
농협수원유통센터
7,054
2003-10-10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7
하나로마트 부산점
10,909
2004-05-21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대로 469
농협김해유통센터
7,689
2005-11-25 경남 김해시 칠산로 128
메가마트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전점
3,342
2006-04-28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783번길 14
동래점
12,705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043
2007-08-01 경북 영주시 구성로 25
덕계점
3,782
1998-01-15 경남 양산시 덕계동 732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4,317
2007-02-02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통단지로 23
언양점
8,240
1998-07-23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619-6s1
3,585
2008-12-19 강원 춘천시 지석로 11
메가도매센터 천안점
13,179
2009-05-29 울산 북구 진장유통로 90
울산점
13,200
2003-06-20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천로 9
총 9개점(미국 1개점 포함) 1995-08-17 부산 동래구 명륜동 506-3
2010-11-11 B1F/ Bandung Festival City, Jl. Peta No. 241, Bandung, Indonesia
농협울산유통센터
6,930
2011-06-28 Jalan Boulevard Panakukkang, Kompleks Panakukkang Mas, Masale-Makassar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71
2010-05-13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길 10
남천점
12,870
M.H. Thamrin CBD Area Kav. Blok B7 / 01-06 Bintaro Jaya Sektor 7 Kel. 2011-09-29 JL Pondok Jaya, Kec. Pondok Aren Tangerang Selatan - 15224
하나로마트 인천점
9,412
2010-06-08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341
기장점
8,300
3,236
2010-09-15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202
김해점
19,504
11,332
2011-07-14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261
미국
2011-09-01 경북 안동시 경동로 220
애틀랜타점
2001아울렛 ㈜이랜드리테일
19,769
2012-09-13 인천 계양구 장제로 82
6,400
2012-09-13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로 282
영통점
13,646
2012-11-01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79
서청주점
10,926
2012-11-09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23,015
춘천축산농협 하나로마트 퇴계점
세랑점
7,000
2011-11-30 Jl. Mayor Syafei Kpg. Kepandean, Kel. Kagungan Kec. Serang, Serang (42114)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꾸닝안시티점
6,810
Prof. Dr. Satrio Kav. 18 Unit LG - 1 Kel. Karet Kuningan, Kec. Setiabudi 2011-12-15 Jl. Jakarta Selatan - 12940
농협광주유통센터
12,450
Jl. RS. Fatmawati No. 15 Komp. Golden Fatmawati Kel. Gandaria Selatan, Kec. Cilandak Jakarta Selatan - 12420
파트마와티점
2011-12-22
3,534
하나로마트 포항점
3,141
2012-04-26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171
남창원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5,558
2013-09-05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100
남원점
7,035
2012-12-13 전북 남원시 춘향로 96
버카시정션점
청라점
9,898
2012-12-13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52
따만수리야점
9,240
TAMAN SURYA V BLOK DD -1 JALAN SATU MARET JAKARTA 2013-02-28 KOMPLEKS BARAT, Jakarta, 11460
거제축산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9,256
2013-02-28 서울 도봉구 마들로 645
Medan(소매)
6,712
Centre Point (Lower Ground), Jl. Jawa No.1, Gang Buntu, Medan 2013-07-18 Medan Timur, Medan 20235, Indonesia
농협양주유통센터
19,386
11,306
2013-02-28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25
Bogor
6,415
2013-07-25
Jl. KH. Sholeh Iskandar, Kedungwaringin, Tanah Sareal, Bogor 16163, Indonesia
하나로마트 봉담점
4,092
2019-01-18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길 81-16
Solo Baru
3,805
2013-10-31 Lower Ground The Park Mall,Jl. Ir. Soekarno-Solo Baru, Sukoharjo
하나로마트 양산점
16,971
2019-04-3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6,499
판교점
6,192
김해점
10,932
선부점
6,513
송도점
10,671 8,043 12,774
자따께점
2012-11-29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8
찌까랑점
2013-07-04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1 2013-02-28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세권지구 A-1 2013-10-2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86번지 2013-12-17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
2012-06-14 Jalan Gatot Subroto Km 6 Kelurahan Keroncong, Kecamatan Jatiuwung 2012-07-26 JL. Gatot subroto rt 02/01 kp pilas kel Cikarang kota 2012-12-27 Jl. H. juanda No.115, Bekasi, 17112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송하점
1,822 9,000 7,920
Cirebon
4,604
BRIGJEN DHARSONONO 27 RT 06 RW 10, SUNYARAGI KESAMBI, 2013-11-07 JL. Cirebon, Indonesia
Kelapa Gading(소매)
8,085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23,100
1997-11-01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287
구로점
23,100
2005-12-01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41
천호점
19,150
2006-05-31 서울 강동구 천호동 563
2002-05-01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1-1
부평점
19,800
2006-10-24 인천 부평구 산곡3동 311-151
광명철산점
30,000
2008-02-28 경기 광명시 철산동 261
2004-07-12 경기 평택시 비전2동 830
69,765
2004-09-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3
강남점
67,806
2004-09-17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2
동수원점
61,554
2004-12-15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4-1
산본점
11,642
2005-10-28 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
광명점
25,483
2006-01-17 경기 광명시 하안동 38
2016-11-10 인도네시아 자바 수라바야시
울산점
33,000
2006-04-27 울산 남구 삼산로 217
코스트코홀세일 ㈜코스트코 코리아
22,969
2006-04-29 부산 사하구 괴정3동 961-1
양평점
10,804
2014-10-16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반둥점
1,204
2015-04-16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
2014-11-2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24
따식말라야점
4,310
2015-11-26 인도네시아 자바섬 따식말라야시
마벨시티점
4,479
2015-12-17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시
바탐점
4,433
2016-05-26 인도네시아 바탐섬
마스트립점
4,624
2016-06-16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5,740
5,471
분당점
39,523
8,645
빠꾸원몰점
안양점
평촌점
11,821
8,754
총 17개점
탑마트 ㈜서원유통
총 6개점
진주점
4,950
1997-01-24 경남 진주시 하대동 315
신평점
4,290
2000-01-20 부산 사하구 신평동 452-11
금사점
4,290
2000-09-01 부산 금정구 금사동 85-6
신다대점
3,300
서진주점
12,835
2017-07-01 경남 진주시 새평거로 136
2001-12-21 부산 사하구 다대2동 120-18
대구점
15,570
2017-09-01 대구 중구 중앙대로 66길 20
15,300
2015-02-26 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9-9
사마린다점
-
2016-12-01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괴정점
광교점
11,000
2015-04-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뿌라무까점
5,572
2016-12-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울산성남점
10,614
2006-11-09 울산 중구 성남동 249-1
대구점
16,028
1997-07-26 대구 북구 산격동 1817
양덕점
14,810
2015-12-0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마로 133
마타람점
4,922
2019-10-17 인도네시아 서누사 가라주 롬복섬
창원점
67,290
2006-09-07 경남 창원시 팔용동 30-1
대전점
15,167
1998-05-29 대전 중구 오류동 116-3
진주점
-
시흥배곧점
9,718
2016-12-01 경기 시흥시 배곧2로 95
은평점
9,385
2016-12-08 서울 은평구 진관동 79-15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지상 2층
양평점
13,775
서초점
9,412
2017-04-27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38 2017-07-27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 마제스타시티 지하 1~2층
김포한강점
11,900
2017-09-15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31
대구칠성점
35,600
2017-12-15 대구 북구 침산로 93 스펙트럼시티
경기양평점
5,380
2018-03-13 경기 양평군 양평읍 남북로 76
찌마히점
4,480
2019-11-27 인도네시아 자바섬 찌마히시
안산점
33,000
2008-10-01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3
4,099
2019-12-12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양재점
12,855
2000-12-12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7-6
빠간사리점
2019-12-19 인도네시아 뜨갈시
24,000
2009-09-2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1
뜨갈점
3,801
부천점
상봉점
12,841
2001-04-21 서울 중랑구 상봉동 81
덕천점
12,429
2010-05-04 부산 북구 덕천동 398-2
일산점
13,200
2008-01-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12
7,600
2010-06-30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
부산점
26,458
2009-07-08 부산 수영구 망미2동 475
울산점
10,593(연면적)
2012-08-31 울산 북구 진장동 283-3
광명점
18,900(연면적)
2012-12-14 경기 광명시 일직로 40
2010-06-03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의정부점
31,000(연면적)
2014-04-12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162-2
2010-09-0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81번길 11
천안점
30,113(연면적)
2014-05-3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공세점
32,400(연면적)
2014-08-24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 38
14개점
베트남
인천논현점
남사이공점
15,854
2008-01-18 469 Nguyen Huu, Tho District7, HCMC
모란점
푸토점
12,000
2010-07-01 940B, 3/2 Street, Ward15, Dist11
동나이점
13,100
2012-11-29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NC ㈜이랜드리테일
다낭점
14,200
2012-12-21 HaiChau Ward. TP. Danang. Vietnam
14,626
Seasons Binh Duong Apartment, Lai Thieu Ward, Thuan An City, Binh 2013-11-21 The Duong Province
13,200
2010-12-29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499
총 19개점
송파점
69,500
야탑접
-
금천점
9,052
2018-12-13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291 롯데캐슬 3차 지하 1층
빈증점
인천터미널점
5,537
2019-01-07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지하 1층
판티엣점
12,230
2013-12-05 Phan Thiet Don Duc Thang Hung Vuong rotary
강서점
60,000
2011-09-29 서울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등촌동)
송도점
47,000(연면적)
2017-01-09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이천점
6,314
2019-01-17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4-1
동다점
12,814
2014-03-27 229 Tay son street. Dongda district. Hanoi
불광점
27,000
2011-11-10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대구혁신도시점
64,746(연면적)
2018-03-07 대구 동구 첨단로 10
2019-08-31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38
하노이센터점
2014-09-02 Duong Kim ma, Quan Ba dinh, HN, VN
부산대점
31,400
2014-11-27 3 thang 2 street, vung tau
아울렛 엑스코점
2014-12-18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순천점
24,804
2006-04-13 전남 순천시 조례동 758
롯데몰 수지점
11,000
※ 롯데마트 해외점포 현황
64개점 50개점
인도네시아 Pasar Rebo
7,139
Linkar Luar Selatan Kavling 6 Susukan Subdistrict Ciracas District, 2010-06 Jalan East Java
Sidoarjo
7,174
Pepelagi Indah No.4 Sawotratap Subdistrict Gendangan District 2010-06 Jalan Sidoarjo East Java
Kelapa Gading
7,602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2010-06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붕따우점
253,000 10,962
해운대점
23,140
2011-09-07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13
-
2012-03-01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NC부산대점 (장전동,부산대학교)
세종점
33,044
2012-09-21 대구 북구 산격동 1668
하남점
5,0280(연면적)
떤빈점
9,352
껀터점
11,702
2015-10-15 베트남 메콩텔타 껀터시
웨이브 충장점
18,000
2013-07-0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3
고밥점
19,273
2016-04-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고잔점
33,000
2013-11-15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94
나트랑점 꺼우져이
7,902
2016-07-28 베트남 나트랑
광주역점
4,261
2019-02-26 베트남 하노이시 꺼우져이군
웨이브 전주점
19,428 7,600
2018-08-31 세종 종합운동장1로 14 2019-04-30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40
동아마트 ㈜이랜드리테일 수성점
9,900
2013-11-22 광주 북구 경열로 249
리치마트 신성통상㈜
2013-11-3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35
양주점
3,960
총 16개점
1994-10-07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65
거제점
2016-09-07 경남 진주시 동진로 440
총 7개점
1997-01-30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
평택점
2014-06-12
Floor, La Codefin, Jl. Kemang Raya 8, Mampang Prapatan, Jakarta 2014-08-21 Ground Selatan
2014-12-24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뉴코아아울렛 ㈜이랜드리테일
12,293
2010-10-07 2106 PLEASANT HILL, DULUTH GA 30096 USA
2004-06-24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65-1
Cimone City Mall lt. GF & UG Unit E1, Jl. Merdeka, Kel. Cimone Raya, Kec. Karawaci, Tangerang
1,300
2014-11-27 경북 김천시 시청로 80
2017-08-31 경기 양주시 고덕로 280
1개점 6,993
2004-05-0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6
8,656
2014-12-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2
2014-11-06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20 2015-09-09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 1726
2012-09-03 경남 김해시 삼정동 378
56,889
끄망점
8,261
4,059
2002-07-26 부산 수영구 남천동 545-2 2010-06-28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547-6
27,769
찌모네점
6,655
12,540
1999-11-17 충남 천안시 신당동 452-5 2000-05-25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명촌지구 54블록 1로트
인천점
2013-12-19 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5
신갈점
농협삼송유통센터
중계점
8,930
일산점
2014-08-28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마트 광복점
김천점
동부산점
2002-07-16 서울 노원구 하계동 284
2010-10-07 B1F/ Ratu Plaza, Jalan Jenderal Sudirman, Jakarta, Indonesia
시흥점
수원점
2001-01-11 울산 남구 삼산동 1377-8
9,900
6,150
계양점
월드타워점
16,345
노원점
6,150
빈따로자야점
광복점
울산점
Bandung Festival City 빠나꾸깡점
아산터미널점
1998-09-1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Ratu Plaza
2012-06-28 서울 금천구 두산로 71
빅마켓 영등포점
9,804
2011-12-29 강원 원주시 단계동 1123 2012-05-03 전남 나주시 내동길 15
총 9개점
화정점
2011-12-09 서울 강서구 방화동 886 롯데몰 김포공항 지하 1~2층
3,200
빅마켓 도봉점
신구로점
세이브존 ㈜세이브존/세이브존I&C/세이브존리베라
6,645
10,734
11,560
상록점
2014-04-30 대전 중구 중앙로 141
1998-05-0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19
Majapahit No. 132 Pandean Lamper Subdistrict gayamsari District 2010-06 Jalan Semarang, Central Java
빅마켓 금천점
나주점
Gatot Subroto Km. 7.8 Medan Sunggal Subdistrict Lalng District 2010-06 Jalan Medan, North Sumatra
15,372
이천점
총 34개점
매장면적(㎡)
6,904
Yogyakarta
2010-08-25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255-7
7,599
중앙로역점
하나로마트 ㈜농협
Semarang
Pekanbaru
2010-06-01 서울 성동구 행당동 328
대구율하점
마석점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15
2010-06-0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807
Jalan Ir. H. Juanda No.1 Cempaka Putih Subdistrict Ciputat District Tangerang, Banten
Alam Sutera
2010-06-01 강원 춘천시 석사동 27
행당역점
2010-06
점포명
2010-02-08 강원 춘천시 온의동 6-25
6,769 7,947
7,449
Jalan Soekarno-Hatta No.646 Cipamokolan Subdistrict Rancasari District Bandung, West Java
2010-06
6,939 14,922
Topaz BT No.77 Meruya Utara Subdistrict Kembangan District West 2010-06 Jalan Jakarta
8,131
석사점
시화점
Bandung
8,152
Ciputat
상당점
송파점
Meruya
총 1개점 2000-01-21 대구 수성구 수성4가 1090-8
총 1개점 1997-08-14 경기 양주시 덕계동 694
수완점
13,012
2009-09-24 광주 광산구 장덕동 1678 외 1
동두천점
8,286
2009-10-22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529
정읍점
8,926
2009-12-22 전북 정읍시 농소동 446-1
검단점
9,977
2009-12-24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2지구 58블록
춘천점
11,547
고양점
8,360
권선점
13,256
덕소점
7,111
2010-06-0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01-3
삼계점
2,856
2010-06-01 경남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25-2
Paya Serpong, Kav.2, Alam Sutera, Sutera Niaga Pakulonan 2010-06 Jalan Subdistrict, Serpong District Tangerang, Banten
2010-06-0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941
Cibitung
7,752
Industrial Town, Blok A Ganda Mekar Subdistrict Cibitung District 2010-06 MM2100 Bekasi, West Java
Denpasar
6,977
Raya Ngurah Rai No.222X Sesetan Subdistrict Denpasar Selatan 2010-06 Jalan District Denpasar, Bali
2010-06-01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96-5
Medan
2010-06-01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 2010-06-01 경기 시흥시 정왕동 지원시설 2구역 3나 802-1
12,555
2010-07-15 대구 광역시 동구 율하동 1117
청량리점
10,902
2010-08-20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91-53외 3필지(청량리 민자역사내)
제천점 창원중앙점 홍성점 키즈부산점 삼양점 김포공항점 원주점
8,025 3,580 13,686 5,794 14,807 5,643
2010-12-02 충북 제천시 하소동 72-5 2010-12-29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2 2011-04-21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042 2011-04-28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257
12,231
5,157
2014-05-10 경기 이천시 영창로 165
1993-03-12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
서면점
43,983
2015-05-21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92 NC서면점
농협양재유통센터
11,880
하나로마트 용산점
4,274
2015-05-2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농협창동유통센터
14,526
개점일
주 소
1998-01-15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0
수원터미널점
25,000
경산점
12,230
2015-09-19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39 NC아울렛 경산점
1998-05-01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청주점
24,403
2019-09-25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233 NC청주점 (가경동,드림플러스)
42,519
2020-09-11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5,880
1998-09-08 경북 김천시 자산로 147
농협청주유통센터
7,590
1998-09-17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
농협전주유통센터
6,099
1999-12-18 전북 전주시 덕진구 비석날로 20
농협성남유통센터
12,556
Makassar
5,250
Sultan Alaudin No.95 Pa Baeng Baeng Subdistrict Tamalate District 2010-06 Jalan Makassar, South Sulawesi
농협군위유통센터
4,439
2001-01-12 경북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로 2185
Palembang
5,625
Trade Center Block H No. 65 Jalan R. Sukamto 8 Ilir Subdistrict, 2010-06 Palembang Ilir Timur II District Palembang, South Sumatera
농협고양유통센터
27,857
2001-06-0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6,084 7,854
2010-06
Jalan Soekarno Hatta No. 50 Arengka Labuh Baru Timur Subdistrict Tampan District Pekanbaru, Riau
2010-06
Jalan Ring Road Utara A5 Maguwoharjo Subdistrict Depok District Sleman Yogyakarta Jalan Jend. A. Yani KM4. 5 Karang Mekar & Pekapuran Raya Subdistrict Banjarmasin Timur District Banjarmasin, South Kalimantan
Banjarmasin
7,710
2010-06
Bekasi
7,928
Jendral Ahmad Yani No. 18 Marajaya Subdistrict Margahayu District 2010-06 Jalan Bekasi, West Java
Solo
7,920
2010-06
Jalan Bhayangkara Tipes Subdistrict, Serengan District Surakarta, Central Java
Balikpapan
7,080
Ruhui Rahayu No.52 Gunung Bahagia Subdistrict South Balikpapan 2010-06 Jalan District Balikpapan, East Kalimantan Jl KH. M. Shafi’I Hadzami (Masuk dari terowongan) Lantai Lower Ground / LG, Unit L-03
2011-10-07 서울 강북구 삼양로 247
Gandaria City
6,850
2010-08-05
2000-08-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1
성남점
10,890
광명점
8,250
2002-07-16 경기 광명시 철산3동 367
대전점
12,870
2002-07-16 대전 서구 둔산3동 1809
해운대점
15,840
2003-08-21 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80-14
부천상동점
21,450
2003-10-3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5-5
전주코아점
13,847
2011-03-23 전북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27-1
2002-07-16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 2동 2463-5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3,737
2001-09-08 강원 원주시 무실로 182
농협대전유통센터
5,521
2002-01-18 대전 중구 대둔산로199번길 43
농협달성유통센터
11,766
농협목포유통센터
8,470
2003-08-22 전남 목포시 선곡로 33
농협수원유통센터
7,054
2003-10-10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7
하나로마트 부산점
10,909
2004-05-21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대로 469
농협김해유통센터
7,689
2005-11-25 경남 김해시 칠산로 128
메가마트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전점
3,342
2006-04-28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783번길 14
동래점
12,705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043
2007-08-01 경북 영주시 구성로 25
덕계점
3,782
1998-01-15 경남 양산시 덕계동 732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4,317
2007-02-02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통단지로 23
언양점
8,240
1998-07-23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619-6s1
3,585
2008-12-19 강원 춘천시 지석로 11
메가도매센터 천안점
13,179
2009-05-29 울산 북구 진장유통로 90
울산점
13,200
2003-06-20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천로 9
총 9개점(미국 1개점 포함) 1995-08-17 부산 동래구 명륜동 506-3
2010-11-11 B1F/ Bandung Festival City, Jl. Peta No. 241, Bandung, Indonesia
농협울산유통센터
6,930
2011-06-28 Jalan Boulevard Panakukkang, Kompleks Panakukkang Mas, Masale-Makassar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71
2010-05-13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길 10
남천점
12,870
M.H. Thamrin CBD Area Kav. Blok B7 / 01-06 Bintaro Jaya Sektor 7 Kel. 2011-09-29 JL Pondok Jaya, Kec. Pondok Aren Tangerang Selatan - 15224
하나로마트 인천점
9,412
2010-06-08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341
기장점
8,300
3,236
2010-09-15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202
김해점
19,504
11,332
2011-07-14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261
미국
2011-09-01 경북 안동시 경동로 220
애틀랜타점
2001아울렛 ㈜이랜드리테일
19,769
2012-09-13 인천 계양구 장제로 82
6,400
2012-09-13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로 282
영통점
13,646
2012-11-01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79
서청주점
10,926
2012-11-09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23,015
춘천축산농협 하나로마트 퇴계점
세랑점
7,000
2011-11-30 Jl. Mayor Syafei Kpg. Kepandean, Kel. Kagungan Kec. Serang, Serang (42114)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꾸닝안시티점
6,810
Prof. Dr. Satrio Kav. 18 Unit LG - 1 Kel. Karet Kuningan, Kec. Setiabudi 2011-12-15 Jl. Jakarta Selatan - 12940
농협광주유통센터
12,450
Jl. RS. Fatmawati No. 15 Komp. Golden Fatmawati Kel. Gandaria Selatan, Kec. Cilandak Jakarta Selatan - 12420
파트마와티점
2011-12-22
3,534
하나로마트 포항점
3,141
2012-04-26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171
남창원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5,558
2013-09-05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100
남원점
7,035
2012-12-13 전북 남원시 춘향로 96
버카시정션점
청라점
9,898
2012-12-13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52
따만수리야점
9,240
TAMAN SURYA V BLOK DD -1 JALAN SATU MARET JAKARTA 2013-02-28 KOMPLEKS BARAT, Jakarta, 11460
거제축산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9,256
2013-02-28 서울 도봉구 마들로 645
Medan(소매)
6,712
Centre Point (Lower Ground), Jl. Jawa No.1, Gang Buntu, Medan 2013-07-18 Medan Timur, Medan 20235, Indonesia
농협양주유통센터
19,386
11,306
2013-02-28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25
Bogor
6,415
2013-07-25
Jl. KH. Sholeh Iskandar, Kedungwaringin, Tanah Sareal, Bogor 16163, Indonesia
하나로마트 봉담점
4,092
2019-01-18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길 81-16
Solo Baru
3,805
2013-10-31 Lower Ground The Park Mall,Jl. Ir. Soekarno-Solo Baru, Sukoharjo
하나로마트 양산점
16,971
2019-04-3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6,499
판교점
6,192
김해점
10,932
선부점
6,513
송도점
10,671 8,043 12,774
자따께점
2012-11-29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8
찌까랑점
2013-07-04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1 2013-02-28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세권지구 A-1 2013-10-2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86번지 2013-12-17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
2012-06-14 Jalan Gatot Subroto Km 6 Kelurahan Keroncong, Kecamatan Jatiuwung 2012-07-26 JL. Gatot subroto rt 02/01 kp pilas kel Cikarang kota 2012-12-27 Jl. H. juanda No.115, Bekasi, 17112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송하점
1,822 9,000 7,920
Cirebon
4,604
BRIGJEN DHARSONONO 27 RT 06 RW 10, SUNYARAGI KESAMBI, 2013-11-07 JL. Cirebon, Indonesia
Kelapa Gading(소매)
8,085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23,100
1997-11-01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287
구로점
23,100
2005-12-01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41
천호점
19,150
2006-05-31 서울 강동구 천호동 563
2002-05-01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1-1
부평점
19,800
2006-10-24 인천 부평구 산곡3동 311-151
광명철산점
30,000
2008-02-28 경기 광명시 철산동 261
2004-07-12 경기 평택시 비전2동 830
69,765
2004-09-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3
강남점
67,806
2004-09-17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2
동수원점
61,554
2004-12-15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4-1
산본점
11,642
2005-10-28 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
광명점
25,483
2006-01-17 경기 광명시 하안동 38
2016-11-10 인도네시아 자바 수라바야시
울산점
33,000
2006-04-27 울산 남구 삼산로 217
코스트코홀세일 ㈜코스트코 코리아
22,969
2006-04-29 부산 사하구 괴정3동 961-1
양평점
10,804
2014-10-16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반둥점
1,204
2015-04-16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
2014-11-2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24
따식말라야점
4,310
2015-11-26 인도네시아 자바섬 따식말라야시
마벨시티점
4,479
2015-12-17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시
바탐점
4,433
2016-05-26 인도네시아 바탐섬
마스트립점
4,624
2016-06-16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5,740
5,471
분당점
39,523
8,645
빠꾸원몰점
안양점
평촌점
11,821
8,754
총 17개점
탑마트 ㈜서원유통
총 6개점
진주점
4,950
1997-01-24 경남 진주시 하대동 315
신평점
4,290
2000-01-20 부산 사하구 신평동 452-11
금사점
4,290
2000-09-01 부산 금정구 금사동 85-6
신다대점
3,300
서진주점
12,835
2017-07-01 경남 진주시 새평거로 136
2001-12-21 부산 사하구 다대2동 120-18
대구점
15,570
2017-09-01 대구 중구 중앙대로 66길 20
15,300
2015-02-26 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9-9
사마린다점
-
2016-12-01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괴정점
광교점
11,000
2015-04-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뿌라무까점
5,572
2016-12-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울산성남점
10,614
2006-11-09 울산 중구 성남동 249-1
대구점
16,028
1997-07-26 대구 북구 산격동 1817
양덕점
14,810
2015-12-0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마로 133
마타람점
4,922
2019-10-17 인도네시아 서누사 가라주 롬복섬
창원점
67,290
2006-09-07 경남 창원시 팔용동 30-1
대전점
15,167
1998-05-29 대전 중구 오류동 116-3
진주점
-
시흥배곧점
9,718
2016-12-01 경기 시흥시 배곧2로 95
은평점
9,385
2016-12-08 서울 은평구 진관동 79-15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지상 2층
양평점
13,775
서초점
9,412
2017-04-27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38 2017-07-27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 마제스타시티 지하 1~2층
김포한강점
11,900
2017-09-15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31
대구칠성점
35,600
2017-12-15 대구 북구 침산로 93 스펙트럼시티
경기양평점
5,380
2018-03-13 경기 양평군 양평읍 남북로 76
찌마히점
4,480
2019-11-27 인도네시아 자바섬 찌마히시
안산점
33,000
2008-10-01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3
4,099
2019-12-12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양재점
12,855
2000-12-12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7-6
빠간사리점
2019-12-19 인도네시아 뜨갈시
24,000
2009-09-2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1
뜨갈점
3,801
부천점
상봉점
12,841
2001-04-21 서울 중랑구 상봉동 81
덕천점
12,429
2010-05-04 부산 북구 덕천동 398-2
일산점
13,200
2008-01-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12
7,600
2010-06-30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
부산점
26,458
2009-07-08 부산 수영구 망미2동 475
울산점
10,593(연면적)
2012-08-31 울산 북구 진장동 283-3
광명점
18,900(연면적)
2012-12-14 경기 광명시 일직로 40
2010-06-03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의정부점
31,000(연면적)
2014-04-12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162-2
2010-09-0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81번길 11
천안점
30,113(연면적)
2014-05-3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공세점
32,400(연면적)
2014-08-24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 38
14개점
베트남
인천논현점
남사이공점
15,854
2008-01-18 469 Nguyen Huu, Tho District7, HCMC
모란점
푸토점
12,000
2010-07-01 940B, 3/2 Street, Ward15, Dist11
동나이점
13,100
2012-11-29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NC ㈜이랜드리테일
다낭점
14,200
2012-12-21 HaiChau Ward. TP. Danang. Vietnam
14,626
Seasons Binh Duong Apartment, Lai Thieu Ward, Thuan An City, Binh 2013-11-21 The Duong Province
13,200
2010-12-29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499
총 19개점
송파점
69,500
야탑접
-
금천점
9,052
2018-12-13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291 롯데캐슬 3차 지하 1층
빈증점
인천터미널점
5,537
2019-01-07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지하 1층
판티엣점
12,230
2013-12-05 Phan Thiet Don Duc Thang Hung Vuong rotary
강서점
60,000
2011-09-29 서울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등촌동)
송도점
47,000(연면적)
2017-01-09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이천점
6,314
2019-01-17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4-1
동다점
12,814
2014-03-27 229 Tay son street. Dongda district. Hanoi
불광점
27,000
2011-11-10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대구혁신도시점
64,746(연면적)
2018-03-07 대구 동구 첨단로 10
2019-08-31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38
하노이센터점
2014-09-02 Duong Kim ma, Quan Ba dinh, HN, VN
부산대점
31,400
2014-11-27 3 thang 2 street, vung tau
아울렛 엑스코점
2014-12-18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순천점
24,804
2006-04-13 전남 순천시 조례동 758
롯데몰 수지점
11,000
※ 롯데마트 해외점포 현황
64개점 50개점
인도네시아 Pasar Rebo
7,139
Linkar Luar Selatan Kavling 6 Susukan Subdistrict Ciracas District, 2010-06 Jalan East Java
Sidoarjo
7,174
Pepelagi Indah No.4 Sawotratap Subdistrict Gendangan District 2010-06 Jalan Sidoarjo East Java
Kelapa Gading
7,602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2010-06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붕따우점
253,000 10,962
해운대점
23,140
2011-09-07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13
-
2012-03-01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NC부산대점 (장전동,부산대학교)
세종점
33,044
2012-09-21 대구 북구 산격동 1668
하남점
5,0280(연면적)
떤빈점
9,352
껀터점
11,702
2015-10-15 베트남 메콩텔타 껀터시
웨이브 충장점
18,000
2013-07-0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3
고밥점
19,273
2016-04-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고잔점
33,000
2013-11-15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94
나트랑점 꺼우져이
7,902
2016-07-28 베트남 나트랑
광주역점
4,261
2019-02-26 베트남 하노이시 꺼우져이군
웨이브 전주점
19,428 7,600
2018-08-31 세종 종합운동장1로 14 2019-04-30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40
동아마트 ㈜이랜드리테일 수성점
9,900
2013-11-22 광주 북구 경열로 249
리치마트 신성통상㈜
2013-11-3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35
양주점
3,960
총 16개점
1994-10-07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65
거제점
2016-09-07 경남 진주시 동진로 440
총 7개점
1997-01-30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
평택점
2014-06-12
Floor, La Codefin, Jl. Kemang Raya 8, Mampang Prapatan, Jakarta 2014-08-21 Ground Selatan
2014-12-24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뉴코아아울렛 ㈜이랜드리테일
12,293
2010-10-07 2106 PLEASANT HILL, DULUTH GA 30096 USA
2004-06-24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65-1
Cimone City Mall lt. GF & UG Unit E1, Jl. Merdeka, Kel. Cimone Raya, Kec. Karawaci, Tangerang
1,300
2014-11-27 경북 김천시 시청로 80
2017-08-31 경기 양주시 고덕로 280
1개점 6,993
2004-05-0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6
8,656
2014-12-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2
2014-11-06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20 2015-09-09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 1726
2012-09-03 경남 김해시 삼정동 378
56,889
끄망점
8,261
4,059
2002-07-26 부산 수영구 남천동 545-2 2010-06-28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547-6
27,769
찌모네점
6,655
12,540
1999-11-17 충남 천안시 신당동 452-5 2000-05-25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명촌지구 54블록 1로트
인천점
2013-12-19 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5
신갈점
농협삼송유통센터
중계점
8,930
일산점
2014-08-28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마트 광복점
김천점
동부산점
2002-07-16 서울 노원구 하계동 284
2010-10-07 B1F/ Ratu Plaza, Jalan Jenderal Sudirman, Jakarta, Indonesia
시흥점
수원점
2001-01-11 울산 남구 삼산동 1377-8
9,900
6,150
계양점
월드타워점
16,345
노원점
6,150
빈따로자야점
광복점
울산점
Bandung Festival City 빠나꾸깡점
아산터미널점
1998-09-1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Ratu Plaza
2012-06-28 서울 금천구 두산로 71
빅마켓 영등포점
9,804
2011-12-29 강원 원주시 단계동 1123 2012-05-03 전남 나주시 내동길 15
총 9개점
화정점
2011-12-09 서울 강서구 방화동 886 롯데몰 김포공항 지하 1~2층
3,200
빅마켓 도봉점
신구로점
세이브존 ㈜세이브존/세이브존I&C/세이브존리베라
6,645
10,734
11,560
상록점
2014-04-30 대전 중구 중앙로 141
1998-05-0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19
Majapahit No. 132 Pandean Lamper Subdistrict gayamsari District 2010-06 Jalan Semarang, Central Java
빅마켓 금천점
나주점
Gatot Subroto Km. 7.8 Medan Sunggal Subdistrict Lalng District 2010-06 Jalan Medan, North Sumatra
15,372
이천점
총 34개점
매장면적(㎡)
6,904
Yogyakarta
2010-08-25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255-7
7,599
중앙로역점
하나로마트 ㈜농협
Semarang
Pekanbaru
2010-06-01 서울 성동구 행당동 328
대구율하점
마석점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15
2010-06-0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807
Jalan Ir. H. Juanda No.1 Cempaka Putih Subdistrict Ciputat District Tangerang, Banten
Alam Sutera
2010-06-01 강원 춘천시 석사동 27
행당역점
2010-06
점포명
2010-02-08 강원 춘천시 온의동 6-25
6,769 7,947
7,449
Jalan Soekarno-Hatta No.646 Cipamokolan Subdistrict Rancasari District Bandung, West Java
2010-06
6,939 14,922
Topaz BT No.77 Meruya Utara Subdistrict Kembangan District West 2010-06 Jalan Jakarta
8,131
석사점
시화점
Bandung
8,152
Ciputat
상당점
송파점
Meruya
총 1개점 2000-01-21 대구 수성구 수성4가 1090-8
총 1개점 1997-08-14 경기 양주시 덕계동 694
2020
10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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