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COVER STORY 2021 소비시장 트렌드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 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 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➊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32
➋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36
➌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40
➍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44
➎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48
33
37
45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COVER STORY 2021 소비시장 트렌드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 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 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➊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32
➋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36
➌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40
➍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44
➎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48
33
37
45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SPECIAL REPORT
66
푸드테크 트렌드 |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식품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식품(FOOD)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 ‘푸드테크’라 부른다. 재료 생산,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푸드테 크가 실현되고 있는 분야의 폭은 매우 넓다. 첨단기술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살 펴본다.
66
STORE 54
슈퍼마켓 |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사업 전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점포 스크랩을 단행한 롯데슈퍼가 지난해부터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롯데프레시앤델리는 즉석조리식 품을 확대한 포맷인데 코로나19로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고객들도 반색하고 있다.
58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 아이엠 지난해 4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선정된 7개 업체 중 IT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양제 추천 및 구독 모델을 선보였는데,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이를 정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62
55
58
패스트푸드 전문점 | 수퍼바이츠 신촌점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 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이는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다.
62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SPECIAL REPORT
66
푸드테크 트렌드 |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식품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식품(FOOD)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 ‘푸드테크’라 부른다. 재료 생산,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푸드테 크가 실현되고 있는 분야의 폭은 매우 넓다. 첨단기술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살 펴본다.
66
STORE 54
슈퍼마켓 |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사업 전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점포 스크랩을 단행한 롯데슈퍼가 지난해부터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롯데프레시앤델리는 즉석조리식 품을 확대한 포맷인데 코로나19로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고객들도 반색하고 있다.
58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 아이엠 지난해 4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선정된 7개 업체 중 IT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양제 추천 및 구독 모델을 선보였는데,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이를 정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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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패스트푸드 전문점 | 수퍼바이츠 신촌점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 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이는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다.
62
CONTENTS
ICT
RETAIL MAGAZINE
IoT
통합 플랫폼의 선두주자
V O L . 5 40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 Digital Smart Shelf
2 0 2 1 F E BRUARY
Electronic Shelf Labels Infortab
BIZ INSIGHT
72
2021 유통 트렌드 | ❷ Z세대 이해하기
76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80
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 ❸ 플랫폼 사용설명서
84
빅데이터 분석 |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Digital Smart Shelf Infortab plus
MERCHANDISING 102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 헤어케어 134 Brand New
GLOBAL 96
Beauty
해외동향 | 일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Wine
Grocery
Pharmacy
122 해외동향 | 미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128 해외통신 |
중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132 해외통신 |
프랑스 각양각색 무인 편의점
97
CULTURE&LIFE 136 기자 추천도서 137 신간소개 138 문화공연
122
매장에 별도 서버 구성 없이 인포탭 설치 가능
중앙서버 방식을 통한 비용, 관리 효율화
139 편집후기 및 애독자코너
DATA 143 2021년 1월 대형마트 출점 현황
129 ESL제품 및 시스템 공급사
[ 라인어스 ] T 070-7564-0337
ESL설치 및 유지보수
[ 그리티스 ] T 02-3446-0337
CONTENTS
ICT
RETAIL MAGAZINE
IoT
통합 플랫폼의 선두주자
V O L . 5 40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 Digital Smart Shelf
2 0 2 1 F E BRUARY
Electronic Shelf Labels Infortab
BIZ INSIGHT
72
2021 유통 트렌드 | ❷ Z세대 이해하기
76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80
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 ❸ 플랫폼 사용설명서
84
빅데이터 분석 |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Digital Smart Shelf Infortab plus
MERCHANDISING 102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 헤어케어 134 Brand New
GLOBAL 96
Beauty
해외동향 | 일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Wine
Grocery
Pharmacy
122 해외동향 | 미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128 해외통신 |
중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132 해외통신 |
프랑스 각양각색 무인 편의점
97
CULTURE&LIFE 136 기자 추천도서 137 신간소개 138 문화공연
122
매장에 별도 서버 구성 없이 인포탭 설치 가능
중앙서버 방식을 통한 비용, 관리 효율화
139 편집후기 및 애독자코너
DATA 143 2021년 1월 대형마트 출점 현황
129 ESL제품 및 시스템 공급사
[ 라인어스 ] T 070-7564-0337
ESL설치 및 유지보수
[ 그리티스 ] T 02-3446-0337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FIELD STUDY
114 코로나19가 가져온 점포 개선 기회 | 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 간편한 HMR 상품을 이용하거나 테 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발 급증하는 수요와 잠재 니즈 속에서 상품개발의 힌트를 얻어야 한다.
114
STORE GUIDE
107 판촉캘린더 108 카테고리별 판촉 계획 118 고객관리 | 우량고객 육성
INDUSTRY
100 리테일 스타트업 | 세컨핸즈
STRATEGY 88
데이터 사업 | 롯데마트·홈플러스 POS 분석 사업 개시
90
물류 혁신 | 글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92
WATCHING 28
글로벌 리테일 뉴스
29
국내 7대 뉴스
100 NEWS 140 뉴스브리핑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FIELD STUDY
114 코로나19가 가져온 점포 개선 기회 | 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 간편한 HMR 상품을 이용하거나 테 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발 급증하는 수요와 잠재 니즈 속에서 상품개발의 힌트를 얻어야 한다.
114
STORE GUIDE
107 판촉캘린더 108 카테고리별 판촉 계획 118 고객관리 | 우량고객 육성
INDUSTRY
100 리테일 스타트업 | 세컨핸즈
STRATEGY 88
데이터 사업 | 롯데마트·홈플러스 POS 분석 사업 개시
90
물류 혁신 | 글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92
WATCHING 28
글로벌 리테일 뉴스
29
국내 7대 뉴스
100 NEWS 140 뉴스브리핑
WATCHING
1
월마트, 온도관리 가능한 스마트박스 시범 운영 발표
월마트가 올해 1분 기 내 인터넷과 연 결된 스마트박스를 고객 집 앞에 설치 하고 이곳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테 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스 타트업 홈배럿과 협력해 스마트박스를 개발했다. IoT센서를 장 착, 냉동·냉장·상온 범위에서 온도관리가 가능해 언제든 신선 식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본사가 있는 아칸소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스마트박스는 무상 대여 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3
글로벌 리테일 뉴스
2
월그린, 의약품 도매사업 매각
미국 드럭스토어 월 그린 부츠 얼라이언 스가 의약품 도매사 업을 아메리소스 버 진에 65억 달러에 매 각한다고 밝혔다. 의 약품 도매사업에서 철수하고 드럭스토어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월그린은 얼라이언 스 헬스케어를 통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도매사업을 전 개해왔다. 앞으로는 의료 서비스 기업 빌리지MD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드럭스토어 내 병설 클리닉 출점 계획을 앞당길 예정 이다.
일본 무인양품, 가구 및 인테리어용품 렌탈 서비스 시행
무인양품이 지난달 일본 내 182개 매장에서 침대, 책상, 의자, 수납용품 등의 임대 서비스를 시작 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자 관련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졌다. 이를 공략해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계약은 연간 단위로 체결하며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계약이 만료되면 취소 및 반환, 계약 연장 외 구 매도 가능하다.
1
이케아, 뉴욕 퀸즈에 소형 매장 오픈
이케아가 지난달 11일 뉴욕 퀸즈에 새로운 포맷의 소형 매장을 오픈했다. 이케아의 대형 매장 대비 3분 의 1 수준인 10만 6 천㎡ 규모이며 대중 교통을 이용해 방문 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매장은 이케아 브루클 린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소형 매장이지만 가구는 물론 조명, 베개, 주방 도구 등 홈퍼니싱 상품을 판매한다.
28
R E TA I L M A G A Z I N E
5
오피스디포, 스테이플스의 인수 제안 거절
지난달 미국 사무용 품 전문점 스테이플 스가 오피스디포에 인수를 제안했다. 스 테이플스는 인수 금 액으로 21억 달러를 제안했는데, 오피스 디포의 모회사 ODP 코퍼레이션이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또는 합작 투자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편 스테이플스는 1996년과 2015년에도 오피스디포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의 제재로 실현되지 못했다.
배송 차별화 노리는 롯데
지난달 18일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가 롯데액셀러레 이터, 피엘지(PLZ)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가 롯데온 론칭 이후 지속 추진해왔던 스타트업 상생을 위한 협업의 일환이다. 마이크로 물류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피엘지와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는 빠른 배송 서비스 운영 및 확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개발에 집중 한다. 피엘지는 지난해 8월 초소량 즉시 배송 서비스인 ‘롯데온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 위 성신 O4O기획팀장은 “온라인시장이 소비 주요 채널로 성장함에 따 라 배송 서비스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롯데온만의 차별 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이베이코리아 매각 착수
지난달 20일 미국 이베이가 “한국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비즈 니스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의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이베이코리아 매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본사에서 공식 입장 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 지마켓과 옥션, 지구를 운영하 는 이베이코리아는 2005년부터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오픈마켓 이다. 연간 거래액은 2019년 기준 약 19조 원에 달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경우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시장 점유율 확대 를 기대할 수 있다. 매각가는 5조 원으로 추정된다.
3
4
WATCHING
국내 7대 뉴스
스마트해진 식품 공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달 12일 한국야쿠르트 제조공 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 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 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 식품안 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합해 지난달부터 6개월간 한국야쿠 르트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 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한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 의 자재관리부터 생산, 품질, 설비 등 공정의 전 프로세스의 기능을 디지털화해 자동 기록관리와 일지 전산화, 한계기준 이탈 알림, 기 록 위변조 방지 등을 제공한다.
4
친환경 소비에 응답한 홈플러스
지난달 19일 홈플러스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 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 지 자사 상품 포장재 내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
로 늘리고, 순차적으로 상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구 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신선식품 포장용기에 국내산 페트 재 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 또한 전 카테고리 포장재를 전수 조사해 재활용 가능성 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포장재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5
11번가에서도 쓱
11번가가 지난달 11일부터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 보기를 통해 제공되고 당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에서 상품을 배송 하며 신선식품 3천 개를 포함해 2만 5천여 상품을 취급한다. 11번가 와 SSG닷컴은 서비스 연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과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SSG닷컴의 반영구적 보냉가방 ‘알비백’ 이용 정책과 주 문 상품 취소로 인한 교환, 환불 관련 정책을 신설해 고객이 11번가 에서 불편함 없이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11 번가는 올해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도 입점시켜 새벽배 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6
현대백 판교, 연매출 1조 원 돌파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난해 매출 1조 74억 원을 기록하 며 연매출 1조 원을 넘겼다. 개점 5년 4개월 만의 성과로, 개점 후 최단 기간에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백화점이 됐다. 코로나19 장기 화로 오프라인 매장 침체를 뚫고 거둔 성과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은 9만 2,578㎡의 큰 규모 매장을 기반으로 매년 5~10%대 성장세 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조 원 돌파는 명품 브랜드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5년 오픈 이후 루이비통, 까르 띠에, 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에르메스와 접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 점 전층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만큼 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
책도 주문한 날에 받자
지난달 14일 메쉬코리아와 교보문고가 당일배송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쉬코리아는 교보문고 광화 문점, 잠실점, 강남점 3개 지점 인근 5㎞ 거리에 위치한 고객이 부 릉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일 2회에 한해 도서를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교보문고 전국 지점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와 교보문고는 도서를 주 문하고 하루 이상 기다리거나, 직접 서점에 방문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문고 김형면 본부장은 “당일배송 서비스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전하고 빠 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와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2021 FEBRUARY
29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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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온도관리 가능한 스마트박스 시범 운영 발표
월마트가 올해 1분 기 내 인터넷과 연 결된 스마트박스를 고객 집 앞에 설치 하고 이곳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테 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스 타트업 홈배럿과 협력해 스마트박스를 개발했다. IoT센서를 장 착, 냉동·냉장·상온 범위에서 온도관리가 가능해 언제든 신선 식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본사가 있는 아칸소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스마트박스는 무상 대여 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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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테일 뉴스
2
월그린, 의약품 도매사업 매각
미국 드럭스토어 월 그린 부츠 얼라이언 스가 의약품 도매사 업을 아메리소스 버 진에 65억 달러에 매 각한다고 밝혔다. 의 약품 도매사업에서 철수하고 드럭스토어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월그린은 얼라이언 스 헬스케어를 통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도매사업을 전 개해왔다. 앞으로는 의료 서비스 기업 빌리지MD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드럭스토어 내 병설 클리닉 출점 계획을 앞당길 예정 이다.
일본 무인양품, 가구 및 인테리어용품 렌탈 서비스 시행
무인양품이 지난달 일본 내 182개 매장에서 침대, 책상, 의자, 수납용품 등의 임대 서비스를 시작 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자 관련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졌다. 이를 공략해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계약은 연간 단위로 체결하며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계약이 만료되면 취소 및 반환, 계약 연장 외 구 매도 가능하다.
1
이케아, 뉴욕 퀸즈에 소형 매장 오픈
이케아가 지난달 11일 뉴욕 퀸즈에 새로운 포맷의 소형 매장을 오픈했다. 이케아의 대형 매장 대비 3분 의 1 수준인 10만 6 천㎡ 규모이며 대중 교통을 이용해 방문 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매장은 이케아 브루클 린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소형 매장이지만 가구는 물론 조명, 베개, 주방 도구 등 홈퍼니싱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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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5
오피스디포, 스테이플스의 인수 제안 거절
지난달 미국 사무용 품 전문점 스테이플 스가 오피스디포에 인수를 제안했다. 스 테이플스는 인수 금 액으로 21억 달러를 제안했는데, 오피스 디포의 모회사 ODP 코퍼레이션이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또는 합작 투자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편 스테이플스는 1996년과 2015년에도 오피스디포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의 제재로 실현되지 못했다.
배송 차별화 노리는 롯데
지난달 18일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가 롯데액셀러레 이터, 피엘지(PLZ)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가 롯데온 론칭 이후 지속 추진해왔던 스타트업 상생을 위한 협업의 일환이다. 마이크로 물류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피엘지와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는 빠른 배송 서비스 운영 및 확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개발에 집중 한다. 피엘지는 지난해 8월 초소량 즉시 배송 서비스인 ‘롯데온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 위 성신 O4O기획팀장은 “온라인시장이 소비 주요 채널로 성장함에 따 라 배송 서비스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롯데온만의 차별 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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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매각 착수
지난달 20일 미국 이베이가 “한국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비즈 니스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의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이베이코리아 매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본사에서 공식 입장 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 지마켓과 옥션, 지구를 운영하 는 이베이코리아는 2005년부터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오픈마켓 이다. 연간 거래액은 2019년 기준 약 19조 원에 달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경우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시장 점유율 확대 를 기대할 수 있다. 매각가는 5조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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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
국내 7대 뉴스
스마트해진 식품 공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달 12일 한국야쿠르트 제조공 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 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 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 식품안 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합해 지난달부터 6개월간 한국야쿠 르트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 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한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 의 자재관리부터 생산, 품질, 설비 등 공정의 전 프로세스의 기능을 디지털화해 자동 기록관리와 일지 전산화, 한계기준 이탈 알림, 기 록 위변조 방지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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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에 응답한 홈플러스
지난달 19일 홈플러스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 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 지 자사 상품 포장재 내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
로 늘리고, 순차적으로 상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구 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신선식품 포장용기에 국내산 페트 재 생원료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 또한 전 카테고리 포장재를 전수 조사해 재활용 가능성 정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포장재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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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도 쓱
11번가가 지난달 11일부터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 보기를 통해 제공되고 당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에서 상품을 배송 하며 신선식품 3천 개를 포함해 2만 5천여 상품을 취급한다. 11번가 와 SSG닷컴은 서비스 연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과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SSG닷컴의 반영구적 보냉가방 ‘알비백’ 이용 정책과 주 문 상품 취소로 인한 교환, 환불 관련 정책을 신설해 고객이 11번가 에서 불편함 없이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11 번가는 올해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도 입점시켜 새벽배 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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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 판교, 연매출 1조 원 돌파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난해 매출 1조 74억 원을 기록하 며 연매출 1조 원을 넘겼다. 개점 5년 4개월 만의 성과로, 개점 후 최단 기간에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백화점이 됐다. 코로나19 장기 화로 오프라인 매장 침체를 뚫고 거둔 성과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은 9만 2,578㎡의 큰 규모 매장을 기반으로 매년 5~10%대 성장세 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조 원 돌파는 명품 브랜드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5년 오픈 이후 루이비통, 까르 띠에, 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에르메스와 접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 점 전층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만큼 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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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주문한 날에 받자
지난달 14일 메쉬코리아와 교보문고가 당일배송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쉬코리아는 교보문고 광화 문점, 잠실점, 강남점 3개 지점 인근 5㎞ 거리에 위치한 고객이 부 릉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일 2회에 한해 도서를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교보문고 전국 지점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와 교보문고는 도서를 주 문하고 하루 이상 기다리거나, 직접 서점에 방문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문고 김형면 본부장은 “당일배송 서비스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전하고 빠 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와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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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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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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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빅 히트’ 트렌드로 소비시장 강타하라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 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30
1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2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3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4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1 FEBRUARY
31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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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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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빅 히트’ 트렌드로 소비시장 강타하라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 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30
1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2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3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4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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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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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홈코노미 지속 강세 가치·케어소비 주목 팬데믹 영향으로 불과 1년 만에 소비자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급변한 소비패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먼저 소비 트렌드를 읽고 관련 상품과 구색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 국내 소매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소비 시장 트렌드로 ‘홈코노미·케어상품·가치소비·펀마케팅’에 대해 살펴본다. 글 장소형·love350748@koca.or.kr
1
2 3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감염병 사태에 국내 소비 트렌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6년 28조 4천억 원에
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
서 지난해 41조 5천억 원까지 성장했다. 올해 역시 집콕족
인에서 온라인으로, 실외 활동 대신 실내로 삶의 중심이
의 인테리어 수요에 힘입어 관련 업계의 매출 급증세가 전
바뀌었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올해도 ‘집’과 관련된
망된다.
1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중계점에 724㎡ 규모의 대형 ‘셀프 인테리어’ 매장을 열었다. 2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올해 인테리어 부문의 예상 인기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다. 3 이마트는 올리브유, 트러플 오일 등 프리미엄 조미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쿡 수요 증가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발 포인트는 ‘프리미엄’에 있다. 집밥 수요 증가와 건강에
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
소비가 핵심 트렌드로 등극하며 상품 변화를 이끌 것으로
유통업계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홈인테리어 매장 및 상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고품질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루며 지난해 기준 5조 원대에 육박
예상된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니즈도 증가해 이를 공략할
품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에 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유 매출이 전
할 정도로 확대됐다. 건기식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
수 있는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
치한 중계점에 724㎡ 규모의 대형 ‘셀프 인테리어’ 매장을
년 대비 50.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용유 판매
면서 식품제조사, 제약사 등은 물론 유통업체까지 관련 사
열었다. 공구, 보수용품, 조명, 커튼, 페인트 등 5가지 상
량이 27.2% 높아진 데 비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 건기식뿐 아니라
홈코노미 상품 |
품군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전문가 상담도 제공해 전문
유명 셰프, 맛집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간편식도 꾸준히
개인맞춤형 상품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
‘집’의 기능, 홈 트렌드 영향력 확대
성을 높였다. 송자용 롯데마트 홈센터추진TFT 팀장은
출시되고 있다.
화로 개인맞춤형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하는 사업이 가능
‘홈코노미’란 집(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구색해 최근 확대되
집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해주고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
이 단순 주거 기능뿐 아니라 휴식,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고 있는 DIY 인테리어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할 예정”이라
는 홈코노미 상품이 올해도 매출 효자 품목 역할을 할 것
되면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뜻한다. 지
고 밝혔다.
으로 전망된다.
해졌기 때문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퍼팩’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 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건기식을
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은 회사, 학교, 식당, 카페, 헬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올해 인테리어 부문
스장 등을 대신해 모든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됐다. 집을 꾸
의 예상 인기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다. 홈오피스, 공부방
케어 상품 |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매장 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다
미기 위한 홈코노미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
등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소비자로 인
개인맞춤형 건기식으로 건강 케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게 확대되고 있다.
해 최근 2년간 가벽 검색량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
‘건강한 삶’은 현대인들이 코로나 이전부터 유지하기 위해
이마트는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협업을 맺고 개인맞춤형
올해 역시 감염병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이다. 올해 역시 집 중심의 생활 패턴이 계속되면서 공간
노력해온 행복한 삶의 지표 중 하나다. 스스로의 건강을
건기식 사업을 론칭, 이마트 성수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홈퍼니싱 상품과 재택근무 및 온
을 구분해주는 가벽 상품에 대한 소비니즈가 증가세를 보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었다.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별 최적화된 건기식을
라인 수업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전제품, 오피스 가구의
일 것으로 전망된다.
있다. 특히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불안해진 소비자
추천해준다. 한편 롯데쇼핑도 최근 ‘비바 건강마켓’의 상
들은 건강뿐 아니라 위생, 심리적 불안감까지 케어해주는
표권을 출원하며 건기식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판매율이 높았다면, 올해는 홈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한편 식품업계에도 홈코노미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투자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홈쿡’ 트렌드에 맞춰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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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케어상품의 대표적인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
육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건기식 확대 도 주목할 만하다. 면역력과 더불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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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홈코노미 지속 강세 가치·케어소비 주목 팬데믹 영향으로 불과 1년 만에 소비자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급변한 소비패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먼저 소비 트렌드를 읽고 관련 상품과 구색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 국내 소매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소비 시장 트렌드로 ‘홈코노미·케어상품·가치소비·펀마케팅’에 대해 살펴본다. 글 장소형·love350748@ko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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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감염병 사태에 국내 소비 트렌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6년 28조 4천억 원에
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
서 지난해 41조 5천억 원까지 성장했다. 올해 역시 집콕족
인에서 온라인으로, 실외 활동 대신 실내로 삶의 중심이
의 인테리어 수요에 힘입어 관련 업계의 매출 급증세가 전
바뀌었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올해도 ‘집’과 관련된
망된다.
1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중계점에 724㎡ 규모의 대형 ‘셀프 인테리어’ 매장을 열었다. 2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올해 인테리어 부문의 예상 인기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다. 3 이마트는 올리브유, 트러플 오일 등 프리미엄 조미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쿡 수요 증가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발 포인트는 ‘프리미엄’에 있다. 집밥 수요 증가와 건강에
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
소비가 핵심 트렌드로 등극하며 상품 변화를 이끌 것으로
유통업계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홈인테리어 매장 및 상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고품질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루며 지난해 기준 5조 원대에 육박
예상된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니즈도 증가해 이를 공략할
품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에 위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유 매출이 전
할 정도로 확대됐다. 건기식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
수 있는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
치한 중계점에 724㎡ 규모의 대형 ‘셀프 인테리어’ 매장을
년 대비 50.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용유 판매
면서 식품제조사, 제약사 등은 물론 유통업체까지 관련 사
열었다. 공구, 보수용품, 조명, 커튼, 페인트 등 5가지 상
량이 27.2% 높아진 데 비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 건기식뿐 아니라
홈코노미 상품 |
품군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전문가 상담도 제공해 전문
유명 셰프, 맛집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간편식도 꾸준히
개인맞춤형 상품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
‘집’의 기능, 홈 트렌드 영향력 확대
성을 높였다. 송자용 롯데마트 홈센터추진TFT 팀장은
출시되고 있다.
화로 개인맞춤형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하는 사업이 가능
‘홈코노미’란 집(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구색해 최근 확대되
집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해주고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
이 단순 주거 기능뿐 아니라 휴식,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고 있는 DIY 인테리어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할 예정”이라
는 홈코노미 상품이 올해도 매출 효자 품목 역할을 할 것
되면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뜻한다. 지
고 밝혔다.
으로 전망된다.
해졌기 때문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퍼팩’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 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건기식을
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은 회사, 학교, 식당, 카페, 헬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올해 인테리어 부문
스장 등을 대신해 모든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됐다. 집을 꾸
의 예상 인기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다. 홈오피스, 공부방
케어 상품 |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매장 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다
미기 위한 홈코노미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
등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소비자로 인
개인맞춤형 건기식으로 건강 케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게 확대되고 있다.
해 최근 2년간 가벽 검색량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
‘건강한 삶’은 현대인들이 코로나 이전부터 유지하기 위해
이마트는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협업을 맺고 개인맞춤형
올해 역시 감염병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이다. 올해 역시 집 중심의 생활 패턴이 계속되면서 공간
노력해온 행복한 삶의 지표 중 하나다. 스스로의 건강을
건기식 사업을 론칭, 이마트 성수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홈퍼니싱 상품과 재택근무 및 온
을 구분해주는 가벽 상품에 대한 소비니즈가 증가세를 보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었다.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별 최적화된 건기식을
라인 수업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전제품, 오피스 가구의
일 것으로 전망된다.
있다. 특히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불안해진 소비자
추천해준다. 한편 롯데쇼핑도 최근 ‘비바 건강마켓’의 상
들은 건강뿐 아니라 위생, 심리적 불안감까지 케어해주는
표권을 출원하며 건기식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판매율이 높았다면, 올해는 홈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한편 식품업계에도 홈코노미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투자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홈쿡’ 트렌드에 맞춰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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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케어상품의 대표적인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
육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건기식 확대 도 주목할 만하다. 면역력과 더불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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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분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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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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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도표 1 2021년 히트상품 개발 키워드
체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 에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다.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 등의 기능을 담은 건기식 출시도 더욱 확대될 것
홈코노미(homeconomy)
케어(care)
관련 상품 공구, 조명, 페인트, 가정용 게임기, 프리미엄 조미료, 홈 트레이닝용품 등
관련 상품 개인맞춤형 건기식, 수면 개선 식품, 시니어용 단백질, 건강관리가전, 살균위생용품 등
이다. 일례로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을 출시했다.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트렌드 키워드
제품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좋은 테아 닌,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 을 준다. 시니어층을 위한 영양식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량 유지 효과를 제공 하는 단백질 식품이 파우더, 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
가치(value)
재미(fu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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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상품 친환경 패키지, 비건 화장품 및 식품, 대체육류 등
관련 상품 캐릭터 상품, 콜라보 상품, 한정판 굿즈 등
3
4
고 있다.
가치소비 상품 |
성 등 가치소비 상품이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
윤리적 소비 추구하는 ‘그린 컨슈머’ 주목
으로 예측된다.
1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 시니어층을 위한 영양식 시장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량 유지 효과를 제공하는 단백질 식품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3 비건 식품 출시에 힘써온 풀무원은 최근 코코넛을 활용한 비건 요거트 상품을 출시했다. 4 GS25는 최근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더한 콜라보 신제품을 선보였다.
조사를 위해 여성 소비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치소비
제조기술로 식감과 육즙까지 실제 고기와 유사하게 구현
가치소비란 가격이나 품질이 아닌 윤리적 신념, 개인 취향
유통업계도 빠르게 관련 강점을 갖추고 있다. 편의점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 화장
했다. 건강과 윤리적 소비니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관련
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요 소비층
CU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종이컵, 접시 등 8종의 일회용품
품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87.5%는
제품 개발 및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으로 꼽히는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소비 상품에 더 쉽게 지
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유행보다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춰 화장품을 구매한
갑을 연다. 제품의 지속가능성, 투명한 성분공개, 비건 속
H&B전문점 올리브영은 실제 주요 고객층의 소비니즈
1
34
R E TA I L M A G A Z I N E
2
1 유명 셰프, 맛집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2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퍼팩’을 제공하고 있다.
다고 밝혔으며, 71.1%는 제품 구매시 전성분에 따라 구매
펀마케팅 상품 |
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올리브영 커뮤니케이션팀 유소영
한정판, 콜라보… 즐거움까지 책임진다
대리는 “조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체 클린 뷰티 기준
MZ세대는 소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즐거움을
을 만들고 이를 충족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에
느낄 수 있기를 원한다. 올해도 이들은 타깃으로 하는 차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별화 이색 제품들의 확대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비건 상품 경우 글로벌 시장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아직
업계의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들 수 있다. 제조업체의 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채식 확대와
고나 마스코트를 식품 제형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단
건강관리, 지구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 의해 향후 지
독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최근 주류
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의 시장
업체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더한
진입도 이어지고 있다.
신제품을 선보였다. 진로 소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
풀무원은 지난해 비건 라면·김치·스킨케어 브랜드를
주플래터, 감자칩 등을 출시, 최근 확대되는 홈술 니즈까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비건 요거트 상품을 출시했다. 한
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도 인기 디저트인 젤리
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우
제품을 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콜라보해 선보였다. 맛, 재
유 대신 코코넛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농심 역시 지난달
미, 귀여움, 새로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MZ세대를 공략한 펀마케팅 상품 확대는 올해도 지속될
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수분
것으로 전망된다.
2021 FEBRUARY
35
COVER STORY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분석업
|
2021 소비시장 트렌드
|
1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도표 1 2021년 히트상품 개발 키워드
체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 에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다.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 등의 기능을 담은 건기식 출시도 더욱 확대될 것
홈코노미(homeconomy)
케어(care)
관련 상품 공구, 조명, 페인트, 가정용 게임기, 프리미엄 조미료, 홈 트레이닝용품 등
관련 상품 개인맞춤형 건기식, 수면 개선 식품, 시니어용 단백질, 건강관리가전, 살균위생용품 등
이다. 일례로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을 출시했다.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트렌드 키워드
제품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좋은 테아 닌,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 을 준다. 시니어층을 위한 영양식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량 유지 효과를 제공 하는 단백질 식품이 파우더, 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
가치(value)
재미(fun)
1
2
관련 상품 친환경 패키지, 비건 화장품 및 식품, 대체육류 등
관련 상품 캐릭터 상품, 콜라보 상품, 한정판 굿즈 등
3
4
고 있다.
가치소비 상품 |
성 등 가치소비 상품이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
윤리적 소비 추구하는 ‘그린 컨슈머’ 주목
으로 예측된다.
1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 시니어층을 위한 영양식 시장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량 유지 효과를 제공하는 단백질 식품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3 비건 식품 출시에 힘써온 풀무원은 최근 코코넛을 활용한 비건 요거트 상품을 출시했다. 4 GS25는 최근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더한 콜라보 신제품을 선보였다.
조사를 위해 여성 소비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치소비
제조기술로 식감과 육즙까지 실제 고기와 유사하게 구현
가치소비란 가격이나 품질이 아닌 윤리적 신념, 개인 취향
유통업계도 빠르게 관련 강점을 갖추고 있다. 편의점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 화장
했다. 건강과 윤리적 소비니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관련
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요 소비층
CU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종이컵, 접시 등 8종의 일회용품
품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87.5%는
제품 개발 및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으로 꼽히는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소비 상품에 더 쉽게 지
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유행보다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춰 화장품을 구매한
갑을 연다. 제품의 지속가능성, 투명한 성분공개, 비건 속
H&B전문점 올리브영은 실제 주요 고객층의 소비니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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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2
1 유명 셰프, 맛집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2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퍼팩’을 제공하고 있다.
다고 밝혔으며, 71.1%는 제품 구매시 전성분에 따라 구매
펀마케팅 상품 |
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올리브영 커뮤니케이션팀 유소영
한정판, 콜라보… 즐거움까지 책임진다
대리는 “조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체 클린 뷰티 기준
MZ세대는 소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즐거움을
을 만들고 이를 충족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에
느낄 수 있기를 원한다. 올해도 이들은 타깃으로 하는 차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별화 이색 제품들의 확대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비건 상품 경우 글로벌 시장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아직
업계의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들 수 있다. 제조업체의 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채식 확대와
고나 마스코트를 식품 제형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단
건강관리, 지구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 의해 향후 지
독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최근 주류
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의 시장
업체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더한
진입도 이어지고 있다.
신제품을 선보였다. 진로 소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
풀무원은 지난해 비건 라면·김치·스킨케어 브랜드를
주플래터, 감자칩 등을 출시, 최근 확대되는 홈술 니즈까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비건 요거트 상품을 출시했다. 한
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도 인기 디저트인 젤리
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우
제품을 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콜라보해 선보였다. 맛, 재
유 대신 코코넛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농심 역시 지난달
미, 귀여움, 새로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MZ세대를 공략한 펀마케팅 상품 확대는 올해도 지속될
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수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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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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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로나19 에 따 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집콕에 온라인 구매 전환 고품질 식재료 찾는 소비자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이 국내 농산물 소비행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식재료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요리에 사용되는 장, 조미료 등과 함께 홈카페, 홈베이킹, 홈술 관련 시장이 성장했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장을 보면서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2021년에도 지난해 이어온 농산물 소비 트렌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글 이제만·smash20@koca.or.kr
1
2
1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에 따라 이마트는 매장 110여 개를 SSG닷컴 주문을 처리하는 PP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2 홈플러스는 농산물 산지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선보였다. 제철 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는 전략
수요도 늘었다. 특히 밀키트는 가격 스펙트럼이 넓어지면
을 펼치고 있다. 매장 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스
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커졌다. 저가의 간편 밀키트부터
마트스토어와 매장 후방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세미다
랍스터, 부채살 등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됐다. HMR 경우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에서 식
크스토어를 늘려 온라인 주문에 대응하고 있다. 고객 주
다양한 수산물 상품이 시장에 등장했고 외식업체의 RMR
발생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81%가 외식을 줄였다고 응답
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지난해 1월
문 후 2시간 이내에 식품 배송을 완료하는데, 롯데마트는
상품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했다. 반대로 가족과의 식사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18.9%였으며 2월에는 92.5%를 기록했다. 3월부터 11월
세미다크스토어를 올해 2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전체 47.7%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까지 모두 37%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한편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휴식,
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고객 접근
문화, 레저 등 취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따라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재택근무와 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다. 지난
성을 높였다. 또한 140개 전 매장을 각 지역별 고객 밀착
홈쿡 이외에도 홈카페, 홈베이킹, 홈술 등 다양한 홈코노
격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졌다. 소비자들
해 11월 기준 식품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침투율은 23.4%
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탈바꿈시키고 당일 배송 서비스를
미 파생 트렌드가 생겼다.
이 외식 대신 내식을 하게 되면서 식재료를 많이 구입하게
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 이후 20%대를 유지하
확대 중이다.
됐다.
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12월과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인한 신선식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도표 1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식품 구매 횟수 변화 38.2
단위: %
41.3
15.3
1.2
4.0
매우 감소했다 약간 감소했다
변화없다
자료 | KREI 온라인 소비자 조사 조사대상 | 식품 주구입자 1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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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약간 증가했다 매우 증가했다
꿀과 잼을 포함한 국내 잼류 시장은 2020년 기준 3,522억
홈쿡에 식재료·소스 동반 성장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0.4%에 불과했으
이처럼 소비자들은 감염 우려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 대
하나은행이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나 지난해는 전년 대비 3.25% 성장했다. 국내산 사과로
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행태를 보였는데, 이와 함께 주
결과 농축수산물 소비는 지난해 1~10월 기준 전년 대비
만든 사과잼과 건강을 생각하는 저당, 저칼로리 상품 그리
택가 인근에 위치한 슈퍼마켓, 편의점의 매출도 상승했
20~30%대 성장을 기록했다. 농산물의 구매 빈도와 객단
고 대용량 제품이 주목받았다.
다. 그때그때 필요한 상품을 집 인근 매장에서 해결하는
가, 가구당 평균 구매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 비교하면 6~7%P 상승한 수치다.
신선 배송 확대에 물류 거점으로 바뀐 매장
홈카페,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잼류로 이어졌다.
외부 활동 제한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소
소비패턴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신선식품 온라인 전환으
이러한 결과는 가정 내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주와 맥주보다는 와인과 전통주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알
로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받는 업체인 마켓컬리와 SSG닷
때문인데, 식재료 수요 증가와 함께 요리에 사용되는 조미
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컴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마
료, 향신료, 소스류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코로나19로
와 과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켓컬리 경우 2019년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나타난 또다른 특징이다. 2020년 2분기 기준 조미료와 유
온라인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 카테고리에 집중하
지류 지출은 각각 전년 대비 34%, 48% 늘었다. 유로모니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판매
고 있는 대형마트에서 이를 잡기 위한 전략을 구축했다.
터는 2020년 국내 소스류 시장이 5% 성장할 것이라고 예
코로나19로 촉발된 건강에 대한 염려는 식품 품질 이슈로
이마트는 매장을 SSG닷컴의 PP센터로 활용하기 시작했
상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도 등장했다. 오뚜기는
나타났다. 구입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다. 이마트와 SSG닷컴의 시너지 전략으로, SSG닷컴 주
중식소스 라조장 2종을 출시했고, 청정원은 월계수잎 맛
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품 품질을 따지기 시작했고
문을 이마트 매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마트 매장 중
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식재료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됐다. 신선하고 고품질 농산
110여 곳이 PP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간편하지만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HMR과 밀키트
물 수요가 늘었는데, 닐슨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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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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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로나19 에 따 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집콕에 온라인 구매 전환 고품질 식재료 찾는 소비자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이 국내 농산물 소비행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식재료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요리에 사용되는 장, 조미료 등과 함께 홈카페, 홈베이킹, 홈술 관련 시장이 성장했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장을 보면서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2021년에도 지난해 이어온 농산물 소비 트렌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글 이제만·smash20@ko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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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에 따라 이마트는 매장 110여 개를 SSG닷컴 주문을 처리하는 PP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2 홈플러스는 농산물 산지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선보였다. 제철 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는 전략
수요도 늘었다. 특히 밀키트는 가격 스펙트럼이 넓어지면
을 펼치고 있다. 매장 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스
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커졌다. 저가의 간편 밀키트부터
마트스토어와 매장 후방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세미다
랍스터, 부채살 등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됐다. HMR 경우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에서 식
크스토어를 늘려 온라인 주문에 대응하고 있다. 고객 주
다양한 수산물 상품이 시장에 등장했고 외식업체의 RMR
발생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81%가 외식을 줄였다고 응답
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지난해 1월
문 후 2시간 이내에 식품 배송을 완료하는데, 롯데마트는
상품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했다. 반대로 가족과의 식사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18.9%였으며 2월에는 92.5%를 기록했다. 3월부터 11월
세미다크스토어를 올해 2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전체 47.7%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까지 모두 37%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한편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휴식,
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고객 접근
문화, 레저 등 취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따라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재택근무와 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다. 지난
성을 높였다. 또한 140개 전 매장을 각 지역별 고객 밀착
홈쿡 이외에도 홈카페, 홈베이킹, 홈술 등 다양한 홈코노
격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졌다. 소비자들
해 11월 기준 식품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침투율은 23.4%
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탈바꿈시키고 당일 배송 서비스를
미 파생 트렌드가 생겼다.
이 외식 대신 내식을 하게 되면서 식재료를 많이 구입하게
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 이후 20%대를 유지하
확대 중이다.
됐다.
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12월과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인한 신선식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도표 1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식품 구매 횟수 변화 38.2
단위: %
41.3
15.3
1.2
4.0
매우 감소했다 약간 감소했다
변화없다
자료 | KREI 온라인 소비자 조사 조사대상 | 식품 주구입자 1천 명
36
R E TA I L M A G A Z I N E
약간 증가했다 매우 증가했다
꿀과 잼을 포함한 국내 잼류 시장은 2020년 기준 3,522억
홈쿡에 식재료·소스 동반 성장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0.4%에 불과했으
이처럼 소비자들은 감염 우려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 대
하나은행이 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나 지난해는 전년 대비 3.25% 성장했다. 국내산 사과로
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행태를 보였는데, 이와 함께 주
결과 농축수산물 소비는 지난해 1~10월 기준 전년 대비
만든 사과잼과 건강을 생각하는 저당, 저칼로리 상품 그리
택가 인근에 위치한 슈퍼마켓, 편의점의 매출도 상승했
20~30%대 성장을 기록했다. 농산물의 구매 빈도와 객단
고 대용량 제품이 주목받았다.
다. 그때그때 필요한 상품을 집 인근 매장에서 해결하는
가, 가구당 평균 구매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 비교하면 6~7%P 상승한 수치다.
신선 배송 확대에 물류 거점으로 바뀐 매장
홈카페,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잼류로 이어졌다.
외부 활동 제한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소
소비패턴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신선식품 온라인 전환으
이러한 결과는 가정 내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주와 맥주보다는 와인과 전통주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알
로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받는 업체인 마켓컬리와 SSG닷
때문인데, 식재료 수요 증가와 함께 요리에 사용되는 조미
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컴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마
료, 향신료, 소스류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코로나19로
와 과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켓컬리 경우 2019년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나타난 또다른 특징이다. 2020년 2분기 기준 조미료와 유
온라인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 카테고리에 집중하
지류 지출은 각각 전년 대비 34%, 48% 늘었다. 유로모니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판매
고 있는 대형마트에서 이를 잡기 위한 전략을 구축했다.
터는 2020년 국내 소스류 시장이 5% 성장할 것이라고 예
코로나19로 촉발된 건강에 대한 염려는 식품 품질 이슈로
이마트는 매장을 SSG닷컴의 PP센터로 활용하기 시작했
상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도 등장했다. 오뚜기는
나타났다. 구입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다. 이마트와 SSG닷컴의 시너지 전략으로, SSG닷컴 주
중식소스 라조장 2종을 출시했고, 청정원은 월계수잎 맛
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품 품질을 따지기 시작했고
문을 이마트 매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마트 매장 중
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식재료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됐다. 신선하고 고품질 농산
110여 곳이 PP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간편하지만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HMR과 밀키트
물 수요가 늘었는데, 닐슨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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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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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2 코로나19로 인한 업종별 매출 비교
도표 4 2021년 농식품 시장 트렌드 1차 유행(3월) 대비 2차 유행(9월) 매출 증감률
150%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여행/레저
테마파크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인삼 전문점
레저용 숙박업소
100%
홈쿡/홈술
여객선 수산물, 건어물
철도
영화관
코 로나19 에 따 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농산물 주류 전문점 축산물, 정육점
50%
Quality
신석식품 구매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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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오프라인, 오프라인 ⇢ 온라인, 소비자 각 채널에서 경험했던 편리함 강화하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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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중심 사회 환경 지속 전망, 온라인 구매 경험자들의 지속적 구매 및 온라인 경험자 확대
Speciality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몰, 자체 브랜드, 리뉴얼 등 진행
Target
50대 이상의 온라인 신규 구매 경험을 확대, 다양한 고객층별 맞춤 서비스 강화
온라인에서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자 후기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 필요
오토바이 전자상거래 0%
항공사
-50%
유흥주점 노래방
-100%
전년 누계 대비 매출 증감률
가구 전문점 비료, 종자 화원, 화초
여행사 사우나, 목욕탕 PC방,만화방 단란주점
자료 | 닐슨
성인오락실
유흥 및 다중이용시설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150% -100% -80%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60%
-40%
-20%
0%
20%
40%
60%
80%
100%
자료 | 하나은행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Ⅱ’
조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위메프 경우 지난해 10월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온라인으로 농식품 및 식재
신선식품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을 선보였는데, 100일
료를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앞으
동안 재구매율이 36.7% 달했다. MD들이 생산지를 돌며 직
로 종식되더라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온라인 농식품
접 먹어보고 검수한 상품들로 반품률은 0.1%에 불과할 정
및 식재료 구매는 높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도표
도로 품질이 좋았다.
3 참고).
매할 온라인쇼핑몰 선택시 배송, 가격, 프로모션 외 신선
지 않은 상품을 진열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농산물 산지
이마트는 지난해 당일 새벽에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닐슨은 올해 농식품 시장을 QUEST라는 5가지 키워드
도와 품질 관련 정보 제공 여부가 주요 고려사항이다.
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론칭했
당일 입고, 당일 판매하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선보였
로 전망했다. 품질(Quality), 편리함(User friendly), 온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택배
으며, 경매된 지 하루가 되지 않은 ‘포구직송 생선’도 도입
라인 경험자 확대(Ecommerce), 차별화(Speciality), 중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대표적으로 산지직송 서
를 발송한다. 고객은 제철 식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한 바 있다. 산란계 직영 농장 가농바이오는 매쉬코리아와
장년층의 온라인 구매 경험(Target)으로 이뤄졌다.
비스가 있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수확한 지 얼마 되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생산자의 상품 전문성을 강
손잡고 당일 낳은 달걀을 새벽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
첫 번째 키워드 품질은 신선식품 구매시 소비자가 가장
했다. 모두 가장 신선한 상태의 농산물을 고객에게 전달하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유통업체는 고객에게 고품질 상
려는 노력이다.
품을 제공하기 위해 물류 최소화를 통해 온라인 배송시 품
도표 3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농식품·식재료 구매 및 외식비 지출 비중 변화 단위: %
▒ 코로나 발생 이전 ▒ 코로나 발생 이후 ▒ 코로나가 앞으로 지속될 경우 ▒ 코로나가 앞으로 종식될 경우 농식품·식재료 지출 50 40
46.1
43.0
외식비 지출 20
44.7
16.3
39.3
20
15.3
19.4
13.8 10.3
18.5 13.8
8.9
8.6
10.4
11.1
오프라인
R E TA I L M A G A Z I N E
온라인
0
식당에서 식사
배달음식 주문
질 강화, 프리미엄 상품 신설 등이 필요하다. 두 번째 편리
면 국내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채널에서의 경험을 말한다. 온
이 높아졌다’라는 질문에 7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응답
라인 구매시 품질 불만족에 따른 즉각적인 환불, 교환 같
자 중 63%는 친환경 식품 구매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수
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야 한다. 세 번째 온라인 경
입산 제품 구매에 대한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식품 안전
험자 확대는 비대면 환경에 따른 배송력 강화, 다양한 구
에 대한 관심이 국내산, 친환경 제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매 채널이 생겨난 데에 따른 대응 등이 요구된다. 네 번째
8.9
16.6 5
자료 | KREI 농식품시스템연구부
38
10
22.2
10 0
16.1
15
30
16.9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
포장음식 구입
차별화는 고객니즈에 따른 전문몰 성장을 의미한다. 특성
온라인 식품 구매는 지속될 것
화된 가치 확대 노력이 지속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장년
2021년 농식품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바뀐 트렌
층의 온라인 구매 경험인데, 온라인 식품 구매 신규 경험
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코로
자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세심한 타깃 고객
나19 발생에 따른 온라인 농식품구매 행태 변화’ 보고서에
설정과 대응이 중요해졌다.
2021 FEBRUARY
39
COVER STORY
|
2021 소비시장 트렌드
|
2
도표 2 코로나19로 인한 업종별 매출 비교
도표 4 2021년 농식품 시장 트렌드 1차 유행(3월) 대비 2차 유행(9월) 매출 증감률
150%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여행/레저
테마파크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인삼 전문점
레저용 숙박업소
100%
홈쿡/홈술
여객선 수산물, 건어물
철도
영화관
코 로나19 에 따 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농산물 주류 전문점 축산물, 정육점
50%
Quality
신석식품 구매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품질
User friendly
온라인 ⇢ 오프라인, 오프라인 ⇢ 온라인, 소비자 각 채널에서 경험했던 편리함 강화하기 위한 노력
Ecommerce
비대면 중심 사회 환경 지속 전망, 온라인 구매 경험자들의 지속적 구매 및 온라인 경험자 확대
Speciality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몰, 자체 브랜드, 리뉴얼 등 진행
Target
50대 이상의 온라인 신규 구매 경험을 확대, 다양한 고객층별 맞춤 서비스 강화
온라인에서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자 후기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 필요
오토바이 전자상거래 0%
항공사
-50%
유흥주점 노래방
-100%
전년 누계 대비 매출 증감률
가구 전문점 비료, 종자 화원, 화초
여행사 사우나, 목욕탕 PC방,만화방 단란주점
자료 | 닐슨
성인오락실
유흥 및 다중이용시설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150% -100% -80%
- 1차 유행 < 2차 유행 - 작년 누계 > 올해 누계 -60%
-40%
-20%
0%
20%
40%
60%
80%
100%
자료 | 하나은행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Ⅱ’
조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위메프 경우 지난해 10월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온라인으로 농식품 및 식재
신선식품 현지 직배송 서비스 ‘갓신선’을 선보였는데, 100일
료를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앞으
동안 재구매율이 36.7% 달했다. MD들이 생산지를 돌며 직
로 종식되더라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온라인 농식품
접 먹어보고 검수한 상품들로 반품률은 0.1%에 불과할 정
및 식재료 구매는 높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도표
도로 품질이 좋았다.
3 참고).
매할 온라인쇼핑몰 선택시 배송, 가격, 프로모션 외 신선
지 않은 상품을 진열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농산물 산지
이마트는 지난해 당일 새벽에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닐슨은 올해 농식품 시장을 QUEST라는 5가지 키워드
도와 품질 관련 정보 제공 여부가 주요 고려사항이다.
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론칭했
당일 입고, 당일 판매하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선보였
로 전망했다. 품질(Quality), 편리함(User friendly), 온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택배
으며, 경매된 지 하루가 되지 않은 ‘포구직송 생선’도 도입
라인 경험자 확대(Ecommerce), 차별화(Speciality), 중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대표적으로 산지직송 서
를 발송한다. 고객은 제철 식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한 바 있다. 산란계 직영 농장 가농바이오는 매쉬코리아와
장년층의 온라인 구매 경험(Target)으로 이뤄졌다.
비스가 있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수확한 지 얼마 되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생산자의 상품 전문성을 강
손잡고 당일 낳은 달걀을 새벽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
첫 번째 키워드 품질은 신선식품 구매시 소비자가 가장
했다. 모두 가장 신선한 상태의 농산물을 고객에게 전달하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유통업체는 고객에게 고품질 상
려는 노력이다.
품을 제공하기 위해 물류 최소화를 통해 온라인 배송시 품
도표 3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농식품·식재료 구매 및 외식비 지출 비중 변화 단위: %
▒ 코로나 발생 이전 ▒ 코로나 발생 이후 ▒ 코로나가 앞으로 지속될 경우 ▒ 코로나가 앞으로 종식될 경우 농식품·식재료 지출 50 40
46.1
43.0
외식비 지출 20
44.7
16.3
39.3
20
15.3
19.4
13.8 10.3
18.5 13.8
8.9
8.6
10.4
11.1
오프라인
R E TA I L M A G A Z I N E
온라인
0
식당에서 식사
배달음식 주문
질 강화, 프리미엄 상품 신설 등이 필요하다. 두 번째 편리
면 국내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채널에서의 경험을 말한다. 온
이 높아졌다’라는 질문에 7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응답
라인 구매시 품질 불만족에 따른 즉각적인 환불, 교환 같
자 중 63%는 친환경 식품 구매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수
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야 한다. 세 번째 온라인 경
입산 제품 구매에 대한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식품 안전
험자 확대는 비대면 환경에 따른 배송력 강화, 다양한 구
에 대한 관심이 국내산, 친환경 제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매 채널이 생겨난 데에 따른 대응 등이 요구된다. 네 번째
8.9
16.6 5
자료 | KREI 농식품시스템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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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10 0
16.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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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
포장음식 구입
차별화는 고객니즈에 따른 전문몰 성장을 의미한다. 특성
온라인 식품 구매는 지속될 것
화된 가치 확대 노력이 지속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장년
2021년 농식품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바뀐 트렌
층의 온라인 구매 경험인데, 온라인 식품 구매 신규 경험
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코로
자가 늘어나면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세심한 타깃 고객
나19 발생에 따른 온라인 농식품구매 행태 변화’ 보고서에
설정과 대응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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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2021 소비시장 트렌드
|
3
간 파산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3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품을 받아보는 식의 편의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인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재택
오프라인 영역이 줄어든다는 전망은 부정할 수 없다.
언택트 시대에도 감성 소비는 뜬다 2021년 유통업체들의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소비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해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올해 미국 소비시장에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홈코노미와 PB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강조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 중심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 황지영·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마케팅부 교수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여전이 미국 전체 유
근무 정도의 임계치를 넘어선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
통업에서 80% 이상을, 글로벌에서도 60~80%는 오프라
2019년 기준 원격근무제가 없는 기업의 비율이 50% 이하
인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언택트 시대에 소비
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크게 변했다. 많은 이들
자들이 디지털 중심 생활을 하면서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
이 재택근무가 일상적인 근무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나고 싶다는 욕구, 오히려 실재감이 느껴지는 오프라인 공
되면서 생활비가 비싼 도시 지역을 벗어나 저렴한 지역으
간에서의 경험에 대한 반대 급부적인 니즈가 늘어나기도
로 이동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아파트 대신, 출퇴근
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여유로운 공간과 자연과의 접촉이
종합하면 앞으로 언택트를 기반으로 한 편의성 중심의
가능한 도심 외곽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즉, 집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체험 등
이라는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경험이 적절히 섞인 진화된 모습이 예상된다. 이제 일상어
됐고 집에서 시간을 보다 더 즐겁게 그리고 고급스럽게 소
가 된 언택트뿐 아니라 우리 생활의 노멀로 자리잡을 트렌
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났다. 이에 홈코노미 상품 부문
드 중 유통업체가 주목해야 할 영역과 상품을 살펴본다.
이 성장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매시
도어대시(Doordash)는 지난해 12월 IPO를 진행했고,
장에서 온라인 매출은 45%,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매
온라인 주문품을 매장에서 픽업해 집까지 가져다주는 인
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아마존은 넘쳐나는 주문을
스타카트(Instacart)도 조만간 IPO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
외출복 대신 잠옷 사고, 집에서 홈케어
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출복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반면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30여만 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졌다. 프레시마켓(The Fresh Market)은 지난달 매니저
기술이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며 쇼핑에 드는
고급 실크 잠옷과 고가의 실내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
코스트코는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타깃의 커브사이드 픽
가 제품의 신선도를 직접 체크하는 자체 퍼스널 쇼퍼 프로
시간에 대한 관점을 바꿨다. 예를 들어 차를 직접 운전해
다. 집에서 쾌적한 시간을 보내려는 욕구가 개인 차원에서
업 이용률은 2019년 여름 대비 500% 증가하기도 했다.
그램을 론칭했다.
대형마트, 극장, 식당을 가는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 영화
는 고급 잠옷 등을 포함한 실내복의 고급화 그리고 가구
를 보며 치맥을 하고 도어대시나 인스타카트로 쇼핑한 상
차원에서는 웰빙 가전과 스마트홈 수요로 이어지면서, 이
디지털커머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커브사이드 픽
파페치(FarFetch)나 길트(Gilt), 육스(Yoox) 같은 명품
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전 27%에
전문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났고 아마존도 2020년
서 이후 53%까지 늘어났다.
10월 아마존 럭셔리 스토어를 론칭하며 명품 시장에 뛰어
아마존의 무인매장과 스마트카트, 손바닥 결제 서비스
들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신선식품과 명품 브랜드
아마존원(Amazon One) 등도 언택트 소비를 견인하고 미
영역의 기회를 시사하며, 위기감이 높아진 오프라인 유통
래 소비를 암시한다. 이처럼 1년 만에 적어도 2~3년은 걸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릴 정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대표적으로 고급 잠옷과 실내복 등이 있다. 집에서 보내
마지막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 욕구
이나 국내처럼 일반화되지는 않았으나 아마존 라이브에
소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신선식품과 럭셔리 부
이어 월마트가 틱톡을 통해 패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
문에서 온라인 매출 성장을 꼽을 수 있다. 모두 전통적으
면서 라이브 커머스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로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는 영역이다. 고객들이 직접 보고
반면 오프라인 기반 외식업계, 제이크루와 포에버21을
만져봐야 하며, 정품 여부와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
포함한 패션 브랜드, 백화점 니만마커스의 파산은 오프라
라인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팬데믹에 의해 록다운이 실
인 리테일의 위기감이 높아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시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반강제적으로 온
미 중저가 백화점 JC페니, 쇼핑몰 그리고 극장 등 오프라
라인으로 전환됐다. 또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선전은
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급감했다. 2020년 한 해에
다양한 배달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만 미국의 2만 6천여 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지난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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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지웨어 브랜드 러냐는 코로나19로 주목받았다. 고급 실크 소재지만 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2 지난해 애슬레져 패션 브랜드 룰루레몬이 피트니스 브랜드 미러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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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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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파산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3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품을 받아보는 식의 편의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인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재택
오프라인 영역이 줄어든다는 전망은 부정할 수 없다.
언택트 시대에도 감성 소비는 뜬다 2021년 유통업체들의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소비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해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올해 미국 소비시장에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홈코노미와 PB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강조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 중심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 황지영·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마케팅부 교수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여전이 미국 전체 유
근무 정도의 임계치를 넘어선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
통업에서 80% 이상을, 글로벌에서도 60~80%는 오프라
2019년 기준 원격근무제가 없는 기업의 비율이 50% 이하
인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언택트 시대에 소비
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크게 변했다. 많은 이들
자들이 디지털 중심 생활을 하면서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
이 재택근무가 일상적인 근무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나고 싶다는 욕구, 오히려 실재감이 느껴지는 오프라인 공
되면서 생활비가 비싼 도시 지역을 벗어나 저렴한 지역으
간에서의 경험에 대한 반대 급부적인 니즈가 늘어나기도
로 이동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아파트 대신, 출퇴근
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여유로운 공간과 자연과의 접촉이
종합하면 앞으로 언택트를 기반으로 한 편의성 중심의
가능한 도심 외곽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즉, 집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체험 등
이라는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경험이 적절히 섞인 진화된 모습이 예상된다. 이제 일상어
됐고 집에서 시간을 보다 더 즐겁게 그리고 고급스럽게 소
가 된 언택트뿐 아니라 우리 생활의 노멀로 자리잡을 트렌
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났다. 이에 홈코노미 상품 부문
드 중 유통업체가 주목해야 할 영역과 상품을 살펴본다.
이 성장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매시
도어대시(Doordash)는 지난해 12월 IPO를 진행했고,
장에서 온라인 매출은 45%,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매
온라인 주문품을 매장에서 픽업해 집까지 가져다주는 인
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아마존은 넘쳐나는 주문을
스타카트(Instacart)도 조만간 IPO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
외출복 대신 잠옷 사고, 집에서 홈케어
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출복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반면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30여만 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졌다. 프레시마켓(The Fresh Market)은 지난달 매니저
기술이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며 쇼핑에 드는
고급 실크 잠옷과 고가의 실내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
코스트코는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타깃의 커브사이드 픽
가 제품의 신선도를 직접 체크하는 자체 퍼스널 쇼퍼 프로
시간에 대한 관점을 바꿨다. 예를 들어 차를 직접 운전해
다. 집에서 쾌적한 시간을 보내려는 욕구가 개인 차원에서
업 이용률은 2019년 여름 대비 500% 증가하기도 했다.
그램을 론칭했다.
대형마트, 극장, 식당을 가는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 영화
는 고급 잠옷 등을 포함한 실내복의 고급화 그리고 가구
를 보며 치맥을 하고 도어대시나 인스타카트로 쇼핑한 상
차원에서는 웰빙 가전과 스마트홈 수요로 이어지면서, 이
디지털커머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커브사이드 픽
파페치(FarFetch)나 길트(Gilt), 육스(Yoox) 같은 명품
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전 27%에
전문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났고 아마존도 2020년
서 이후 53%까지 늘어났다.
10월 아마존 럭셔리 스토어를 론칭하며 명품 시장에 뛰어
아마존의 무인매장과 스마트카트, 손바닥 결제 서비스
들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신선식품과 명품 브랜드
아마존원(Amazon One) 등도 언택트 소비를 견인하고 미
영역의 기회를 시사하며, 위기감이 높아진 오프라인 유통
래 소비를 암시한다. 이처럼 1년 만에 적어도 2~3년은 걸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릴 정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대표적으로 고급 잠옷과 실내복 등이 있다. 집에서 보내
마지막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 욕구
이나 국내처럼 일반화되지는 않았으나 아마존 라이브에
소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신선식품과 럭셔리 부
이어 월마트가 틱톡을 통해 패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
문에서 온라인 매출 성장을 꼽을 수 있다. 모두 전통적으
면서 라이브 커머스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로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는 영역이다. 고객들이 직접 보고
반면 오프라인 기반 외식업계, 제이크루와 포에버21을
만져봐야 하며, 정품 여부와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
포함한 패션 브랜드, 백화점 니만마커스의 파산은 오프라
라인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팬데믹에 의해 록다운이 실
인 리테일의 위기감이 높아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시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반강제적으로 온
미 중저가 백화점 JC페니, 쇼핑몰 그리고 극장 등 오프라
라인으로 전환됐다. 또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선전은
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급감했다. 2020년 한 해에
다양한 배달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만 미국의 2만 6천여 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지난 몇 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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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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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지웨어 브랜드 러냐는 코로나19로 주목받았다. 고급 실크 소재지만 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2 지난해 애슬레져 패션 브랜드 룰루레몬이 피트니스 브랜드 미러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1 FEBRUARY
41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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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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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
1 타깃의 PB 굿앤개더는 지난해 와인도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2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문제로 로컬 브랜드 구매가 증가했다(사진은 오하이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그레이터스).
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으로 보인다.
스마트 미러를 약 1,500달러에 구입하고 매달 39달러의
3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관리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예를 들어 고급 스킨케어 브랜
닐슨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PB 식품에 대해 긍정적이라
드나 헤어제품뿐 아니라, 록다운 기간 동안 이발도 집에서
고 언급했다. 앞으로 식품 영역과 인구 특성을 고려한 PB
하게 되면서 이발용 기기 수요가 증가했다.
상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리 추구하는 소비자의 PB 선호 계속
MZ세대 중심의 로컬 소비
미국에서 PB 성장 모멘텀이 됐던 시기는 바로 서브프라임
코로나19는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키는 결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였다. 그 전까지
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코
만 해도 PB 시장은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비
로나19 사태 초기, 록다운과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
자들이 PB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가격은 저렴
기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로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기 시
하지만 품질은 NB에 못 미친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
작했다. 닐슨은 코로나19로 인해 로컬 브랜드가 티핑포인
기 때문인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적 여유가 줄
트에 달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장을 예측했다. 한 가지
어들자 PB로 전환한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직접
특이한 사실은 북미 지역 로컬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상품
구입해 사용해보면서 PB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없앨 수
군 1위가 유제품, 2위가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이다. 그 뒤
있었다. 그러다보니 경제 회복 이후에도 PB를 꾸준히 사
를 초콜릿, 비스킷, 차와 커피류가 따른다. 오하이오주의
용하게 됐다.
그레이터스(Greater’s)나 제니(Jenny’s)는 로컬 아이스크
미국리테일연합회(NRF)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일
구독 비용을 지불하면 실시간으로 코치와 함께 운동할 수
코로나19로 미국 소비자들의 팬데믹 팬트리가 촉발됐는
림 순위에 오른 브랜드들이다. 반면 아시아 국가 경우 1위
반 의류 소비는 전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라운지웨어
있는 서비스다. 룰루레몬이 미러를 인수한 이유는 크게 두
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물류체인 가동이 어려워지면서
는 유제품으로 같지만 2~5위가 과자·간식류, 시리얼,
선호가 급격히 늘어났다. 코로나19 동안 주목받은 라운지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미래의 피트니스는 실제로 피트
유명 NB상품들의 재고가 부족해졌다. 따라서 유통업체
물, 차와 커피류 순이다.
웨어 브랜드는 러냐(Lunya)다. 현대 여성 잠옷의 혁신이
니스 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홈트레이닝을 선호하는 경
PB를 구입하게 된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이는 PB 편견 해
라는 콘셉트로 단순하지만 편안한 디자인, 그리고 실크와
향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둘째, 실시간 강사들에게
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알파카 등 소재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맥시 드레스, 실크
룰루레몬 레깅스와 요가복을 입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낼
파자마, 세탁이 가능한 라운지웨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수 있다.
기업들의 주 관심 대상인 MZ세대 특성 중 하나는 알려 진 브랜드보다 자신들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 기업 윤리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트레이더조의 PB 중심 전략은 오
를 다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특별한 색이
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
분명한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늘어난 전망이다. 게다
관리가 편하다. 러냐는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애플도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9월 피트
다. 타깃 역시 45개 PB로 10억 달러 매출을 창출했다. 타
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역 비
매출이 더욱 늘릴 수 있었다. 매출의 80%가 온라인에서
니스 코칭 서비스 ‘피트니스 플러스(Fitness+)’라는 구독
깃이 2019년 론칭한 굿앤개더(Good & Gather)는 그해에
즈니스 살리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발생했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달에 9.99달러, 1년에 79.99달러
만 650개 상품을 선보였고 베이커리, 델리, 음료 등 2천여
반대로 아마존이 PB 확장을 위해 카테고리별 상위 브랜
홈트레이닝 역시 2021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이
를 내면 영상으로 운동할 수 있고 애플워치와 애플 앱으로
개 상품을 추가했다. 2020년에는 로제 배(Rose Bae)라는
드에게 PB 제안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마존을 거
영역의 대표기업은 2012년 창업한 펠로톤(Peloton)이다.
건강 정보가 연동된다. 게다가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
로제와인도 선보였다. 아마존도 PB 수만 135개에 이르고
부(non-Amazon)하고 로컬 브랜드를 선호하는 움직임도
스크린이 달린 트레드밀과 자전거를 구입, 한 달에 12.99
스, 애플 뉴스 플러스와 묶은 애플 원이라는 프리미엄 서
독점 브랜드 수는 330개를 넘겼다. 순이익이 높지 않은
확산됐다.
달러를 내면 스크린으로 코치와 함께 실시간 홈트레이닝
비스를 한 달에 29.95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이커머스에서 적극적인 PB 도입으로 수익을 늘리고, 고
을 하거나, 편한 시간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운동할 수
도 스마트하게 운동할 수 있고 시각적 유연성을 지닌 홈트
객을 아마존에 정착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펠로톤을 키워드로 검색한 횟
레이닝 시장과 관련 기기, 상품은 2021년에도 꾸준히 성
수가 3배, 매출도 61%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천억
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로컬 브랜드의 성공은 미국뿐 아니라 글 로벌에서도 예상되는 영역이다. 다만 로컬 브랜드의 성공
맥킨지의 2020년 8월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중
을 위해서는 상품 안전성과 원료에 대한 믿음을 강화해야
75%가 팬데믹으로 인해 PB상품 선호도가 늘어났다. 앞으
한다.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만큼, 소비
마지막으로 홈뷰티케어의 부상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로 PB에서 여러 가능성이 많다는 것인데, 유통업체들은
자들이 느낄 수 있는 우려와 걱정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 PB 성장 가능
다. 포장과 상품 안정성 관련 인증을 받는 것도 중요하고
한편 지난해 6월 애슬레져 패션 브랜드 룰루레몬이 미
건강과 웰니스에 더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뷰티업계에서
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PB에 유입된 고객
환경적인 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가 역시 2021년 중요한
러(Mirror)라는 피트니스 브랜드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도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피부 관리 대신 가정에서 직접
들과 젊은 소비자들이 PB 구입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전략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달러, 서비스 이용자 수 약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 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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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깃의 PB 굿앤개더는 지난해 와인도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2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문제로 로컬 브랜드 구매가 증가했다(사진은 오하이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그레이터스).
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으로 보인다.
스마트 미러를 약 1,500달러에 구입하고 매달 39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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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관리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예를 들어 고급 스킨케어 브랜
닐슨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PB 식품에 대해 긍정적이라
드나 헤어제품뿐 아니라, 록다운 기간 동안 이발도 집에서
고 언급했다. 앞으로 식품 영역과 인구 특성을 고려한 PB
하게 되면서 이발용 기기 수요가 증가했다.
상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리 추구하는 소비자의 PB 선호 계속
MZ세대 중심의 로컬 소비
미국에서 PB 성장 모멘텀이 됐던 시기는 바로 서브프라임
코로나19는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키는 결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였다. 그 전까지
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코
만 해도 PB 시장은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비
로나19 사태 초기, 록다운과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
자들이 PB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가격은 저렴
기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로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기 시
하지만 품질은 NB에 못 미친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
작했다. 닐슨은 코로나19로 인해 로컬 브랜드가 티핑포인
기 때문인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제적 여유가 줄
트에 달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장을 예측했다. 한 가지
어들자 PB로 전환한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이들은 직접
특이한 사실은 북미 지역 로컬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상품
구입해 사용해보면서 PB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없앨 수
군 1위가 유제품, 2위가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이다. 그 뒤
있었다. 그러다보니 경제 회복 이후에도 PB를 꾸준히 사
를 초콜릿, 비스킷, 차와 커피류가 따른다. 오하이오주의
용하게 됐다.
그레이터스(Greater’s)나 제니(Jenny’s)는 로컬 아이스크
미국리테일연합회(NRF)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일
구독 비용을 지불하면 실시간으로 코치와 함께 운동할 수
코로나19로 미국 소비자들의 팬데믹 팬트리가 촉발됐는
림 순위에 오른 브랜드들이다. 반면 아시아 국가 경우 1위
반 의류 소비는 전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라운지웨어
있는 서비스다. 룰루레몬이 미러를 인수한 이유는 크게 두
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물류체인 가동이 어려워지면서
는 유제품으로 같지만 2~5위가 과자·간식류, 시리얼,
선호가 급격히 늘어났다. 코로나19 동안 주목받은 라운지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미래의 피트니스는 실제로 피트
유명 NB상품들의 재고가 부족해졌다. 따라서 유통업체
물, 차와 커피류 순이다.
웨어 브랜드는 러냐(Lunya)다. 현대 여성 잠옷의 혁신이
니스 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홈트레이닝을 선호하는 경
PB를 구입하게 된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이는 PB 편견 해
라는 콘셉트로 단순하지만 편안한 디자인, 그리고 실크와
향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둘째, 실시간 강사들에게
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알파카 등 소재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맥시 드레스, 실크
룰루레몬 레깅스와 요가복을 입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낼
파자마, 세탁이 가능한 라운지웨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수 있다.
기업들의 주 관심 대상인 MZ세대 특성 중 하나는 알려 진 브랜드보다 자신들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 기업 윤리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트레이더조의 PB 중심 전략은 오
를 다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특별한 색이
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
분명한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늘어난 전망이다. 게다
관리가 편하다. 러냐는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애플도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9월 피트
다. 타깃 역시 45개 PB로 10억 달러 매출을 창출했다. 타
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역 비
매출이 더욱 늘릴 수 있었다. 매출의 80%가 온라인에서
니스 코칭 서비스 ‘피트니스 플러스(Fitness+)’라는 구독
깃이 2019년 론칭한 굿앤개더(Good & Gather)는 그해에
즈니스 살리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발생했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 달에 9.99달러, 1년에 79.99달러
만 650개 상품을 선보였고 베이커리, 델리, 음료 등 2천여
반대로 아마존이 PB 확장을 위해 카테고리별 상위 브랜
홈트레이닝 역시 2021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이
를 내면 영상으로 운동할 수 있고 애플워치와 애플 앱으로
개 상품을 추가했다. 2020년에는 로제 배(Rose Bae)라는
드에게 PB 제안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마존을 거
영역의 대표기업은 2012년 창업한 펠로톤(Peloton)이다.
건강 정보가 연동된다. 게다가 애플 뮤직, 애플 TV 플러
로제와인도 선보였다. 아마존도 PB 수만 135개에 이르고
부(non-Amazon)하고 로컬 브랜드를 선호하는 움직임도
스크린이 달린 트레드밀과 자전거를 구입, 한 달에 12.99
스, 애플 뉴스 플러스와 묶은 애플 원이라는 프리미엄 서
독점 브랜드 수는 330개를 넘겼다. 순이익이 높지 않은
확산됐다.
달러를 내면 스크린으로 코치와 함께 실시간 홈트레이닝
비스를 한 달에 29.95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이커머스에서 적극적인 PB 도입으로 수익을 늘리고, 고
을 하거나, 편한 시간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운동할 수
도 스마트하게 운동할 수 있고 시각적 유연성을 지닌 홈트
객을 아마존에 정착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펠로톤을 키워드로 검색한 횟
레이닝 시장과 관련 기기, 상품은 2021년에도 꾸준히 성
수가 3배, 매출도 61%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천억
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로컬 브랜드의 성공은 미국뿐 아니라 글 로벌에서도 예상되는 영역이다. 다만 로컬 브랜드의 성공
맥킨지의 2020년 8월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중
을 위해서는 상품 안전성과 원료에 대한 믿음을 강화해야
75%가 팬데믹으로 인해 PB상품 선호도가 늘어났다. 앞으
한다.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만큼, 소비
마지막으로 홈뷰티케어의 부상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로 PB에서 여러 가능성이 많다는 것인데, 유통업체들은
자들이 느낄 수 있는 우려와 걱정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 PB 성장 가능
다. 포장과 상품 안정성 관련 인증을 받는 것도 중요하고
한편 지난해 6월 애슬레져 패션 브랜드 룰루레몬이 미
건강과 웰니스에 더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뷰티업계에서
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PB에 유입된 고객
환경적인 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가 역시 2021년 중요한
러(Mirror)라는 피트니스 브랜드를 5억 달러에 인수했다.
도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피부 관리 대신 가정에서 직접
들과 젊은 소비자들이 PB 구입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전략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달러, 서비스 이용자 수 약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 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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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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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4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대체 식품’, ‘당질 제로’ 푸드 트렌드의 미래 준비 올해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로 ‘지속가능성’, ‘건강식품’, ‘혼식’ 등의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도 꾸준히 거론됐던 요소들인데, 팬데믹 영향으로 관련 니즈가 확산되면서 실제 상품화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육류 대체식품, 재활용 의류 등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글 권윤정·일본 통신원
올해 일본에서는 친환경 니즈가 소비 시장을 주도할 것으
쇼핑몰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
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서비스와
으며, 이들 상품은 전용 상자에 담겨 배달된다. 제품을 모
상품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두 사용한 뒤 패키지를 다시 전용 상자에 넣어 택배로 발
육류 대체식품 개발로 이어지면서 고단백질의 식용곤충
송해 기업에 반납하면 된다.
1
2
1 올해부터 일본에서는 용기 재사용과 관련된 루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 롯데는 소비자들이 용기를 재사용하도록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지를 출시했다.
(RE.UNIQLO)’를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친환경 소비니즈를 공략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최
리사이클 다운 재킷은 매장에서 회수한 62만 벌의 다운
일본 소비자들의 식용곤충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바뀐
근 일본 제조사들은 소비자가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재킷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7,990엔에 판매됐다. 과거
배경에는 무인양품의 역할이 컸다. 무인양품은 지난해 5월
상품 패키지에도 지속가능성 바람
스테인리스, 유리 소재로 튼튼하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
다른 패션 브랜드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콘셉트로 제작한
‘귀뚜라미 쌀과자’를 출시했다. 당시 무인양품 온라인쇼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니즈가 확대되면서 일본 유통·제조
다.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내용물을 다 사용한 후 패키
옷이 있지만 비싼 가격 탓에 판매가 저조해 매출 효과가
핑몰에서만 해당 상품을 판매했는데 발매 당일 매진을 기
업체들이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일례로 3월부터는
지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패키지 폐
높지 않았다. 유니클로는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패션
록했다. 무인양품은 원재료인 귀뚜라미를 서둘러 확보해
선순환 친환경 프로젝트 ‘루프(Loop)’가 시행될 예정이다.
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롯데의 자
업계의 친환경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증명했다.
6월부터 판매를 재개했으며, 역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
루프는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이 개발한 재활용
일리톨 껌 상품은 항상 책상 위에 장식하고 싶을 만큼 세
한편 나이키는 의류나 신발 제조 과정에서 공장 바닥에
다. 식용곤충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상품
순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에서는 아스제약, 기린맥
련된 디자인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선보였다. 분
떨어진 플라스틱, 실 조각 등의 폐기물을 85% 이상 사용
소개서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 적힌 QR코드를 스캔
주, 시세이도 등 유통·제조업체 22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말 조미료를 제조하는 아지노모토는 IoT 기술을 활용해
한 운동화 스페이스 히피를 출시했다. 이처럼 올해는 다양
하면 해당 상품을 설명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제품 스토리
제품 용기의 재활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은
자동으로 사용량을 측정하고 내용물이 떨어지기 전에 자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새로운 시도들이 전개
를 볼 수 있다. ‘귀뚜라미가 지구를 구한다’는 메시지와 함
상품이 담긴 패키지를 기업의 재산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동 주문해주는 용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될 것으로 예상된다.
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제품 개발 배경을 명
이 식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사용한 용기를 제조사에 반환할 것을 권장한
확하게 전달한다.
리필 스테이션 도입 확대도 예상된다. 지난해 8월부터 내추럴로손은 용기를 가져온 고객에게 세제와 섬유유연
식용곤충, 거부감 넘어 푸드로
이온 역시 루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온은 자사가 운
제를 리필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매장 내에는 이를 위한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육류를
도 최근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창업한 당사는 2019년 기
영하는 슈퍼마켓에 해당 프로젝트의 홍보 부스와 관련 상
전용보관 탱크가 마련돼 있으며 고객들은 셀프로 원하는
대체할 고단백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향후 기후
준 15배 가까이 성장했다. 취급품목 역시 초기 9가지에서
품을 진열하는 전용 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용한 용기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
및 식량 위기를 해결할 미래 식재료로 꼽히는 식용곤충 시
현재는 약 70종으로 확대됐다. 인기상품은 품종, 사육방
패션업계 역시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패션
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귀뚜라미는 단백질 함량이 전체 무
법에 따라 맛이 다른 귀뚜라미를 세 종류씩 묶어 판매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부터 재고 의류
게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질 식품이다. 일본
‘일본산 귀뚜라미 맛 비교’ 키트다. 각 귀뚜라미 특성에 맞
를 새롭게 재활용해 옷을 제조하는 프로젝트 ‘리 유니클로
에서는 수년 전부터 주목을 받다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춰 조리법을 달리한 상품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
다. 이렇게 회수된 용기는 깨끗이 세척한 후 재이용한다.
를 회수할 수 있는 상자도 점내 설치해 소비자와 제조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는다. 루프 프로젝트는 온라인 채널에서도 시행된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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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을 통해 식용곤충을 판매하는 ‘타케오(Takeo)’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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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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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4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대체 식품’, ‘당질 제로’ 푸드 트렌드의 미래 준비 올해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로 ‘지속가능성’, ‘건강식품’, ‘혼식’ 등의 키워드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도 꾸준히 거론됐던 요소들인데, 팬데믹 영향으로 관련 니즈가 확산되면서 실제 상품화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육류 대체식품, 재활용 의류 등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글 권윤정·일본 통신원
올해 일본에서는 친환경 니즈가 소비 시장을 주도할 것으
쇼핑몰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
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서비스와
으며, 이들 상품은 전용 상자에 담겨 배달된다. 제품을 모
상품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두 사용한 뒤 패키지를 다시 전용 상자에 넣어 택배로 발
육류 대체식품 개발로 이어지면서 고단백질의 식용곤충
송해 기업에 반납하면 된다.
1
2
1 올해부터 일본에서는 용기 재사용과 관련된 루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 롯데는 소비자들이 용기를 재사용하도록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지를 출시했다.
(RE.UNIQLO)’를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친환경 소비니즈를 공략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최
리사이클 다운 재킷은 매장에서 회수한 62만 벌의 다운
일본 소비자들의 식용곤충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바뀐
근 일본 제조사들은 소비자가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재킷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7,990엔에 판매됐다. 과거
배경에는 무인양품의 역할이 컸다. 무인양품은 지난해 5월
상품 패키지에도 지속가능성 바람
스테인리스, 유리 소재로 튼튼하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
다른 패션 브랜드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콘셉트로 제작한
‘귀뚜라미 쌀과자’를 출시했다. 당시 무인양품 온라인쇼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니즈가 확대되면서 일본 유통·제조
다.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내용물을 다 사용한 후 패키
옷이 있지만 비싼 가격 탓에 판매가 저조해 매출 효과가
핑몰에서만 해당 상품을 판매했는데 발매 당일 매진을 기
업체들이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일례로 3월부터는
지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패키지 폐
높지 않았다. 유니클로는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패션
록했다. 무인양품은 원재료인 귀뚜라미를 서둘러 확보해
선순환 친환경 프로젝트 ‘루프(Loop)’가 시행될 예정이다.
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롯데의 자
업계의 친환경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증명했다.
6월부터 판매를 재개했으며, 역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
루프는 글로벌 재활용 기업 테라사이클이 개발한 재활용
일리톨 껌 상품은 항상 책상 위에 장식하고 싶을 만큼 세
한편 나이키는 의류나 신발 제조 과정에서 공장 바닥에
다. 식용곤충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상품
순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에서는 아스제약, 기린맥
련된 디자인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선보였다. 분
떨어진 플라스틱, 실 조각 등의 폐기물을 85% 이상 사용
소개서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 적힌 QR코드를 스캔
주, 시세이도 등 유통·제조업체 22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말 조미료를 제조하는 아지노모토는 IoT 기술을 활용해
한 운동화 스페이스 히피를 출시했다. 이처럼 올해는 다양
하면 해당 상품을 설명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제품 스토리
제품 용기의 재활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은
자동으로 사용량을 측정하고 내용물이 떨어지기 전에 자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새로운 시도들이 전개
를 볼 수 있다. ‘귀뚜라미가 지구를 구한다’는 메시지와 함
상품이 담긴 패키지를 기업의 재산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동 주문해주는 용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될 것으로 예상된다.
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제품 개발 배경을 명
이 식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사용한 용기를 제조사에 반환할 것을 권장한
확하게 전달한다.
리필 스테이션 도입 확대도 예상된다. 지난해 8월부터 내추럴로손은 용기를 가져온 고객에게 세제와 섬유유연
식용곤충, 거부감 넘어 푸드로
이온 역시 루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온은 자사가 운
제를 리필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매장 내에는 이를 위한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육류를
도 최근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창업한 당사는 2019년 기
영하는 슈퍼마켓에 해당 프로젝트의 홍보 부스와 관련 상
전용보관 탱크가 마련돼 있으며 고객들은 셀프로 원하는
대체할 고단백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향후 기후
준 15배 가까이 성장했다. 취급품목 역시 초기 9가지에서
품을 진열하는 전용 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용한 용기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
및 식량 위기를 해결할 미래 식재료로 꼽히는 식용곤충 시
현재는 약 70종으로 확대됐다. 인기상품은 품종, 사육방
패션업계 역시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패션
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귀뚜라미는 단백질 함량이 전체 무
법에 따라 맛이 다른 귀뚜라미를 세 종류씩 묶어 판매하는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부터 재고 의류
게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질 식품이다. 일본
‘일본산 귀뚜라미 맛 비교’ 키트다. 각 귀뚜라미 특성에 맞
를 새롭게 재활용해 옷을 제조하는 프로젝트 ‘리 유니클로
에서는 수년 전부터 주목을 받다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춰 조리법을 달리한 상품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
다. 이렇게 회수된 용기는 깨끗이 세척한 후 재이용한다.
를 회수할 수 있는 상자도 점내 설치해 소비자와 제조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는다. 루프 프로젝트는 온라인 채널에서도 시행된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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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을 통해 식용곤충을 판매하는 ‘타케오(Tak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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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니클로는 매장에서 회수한 의류를 리사이클해 새로운 옷을 만드는 프로젝트 ‘리 유니클로’를 전개했다. 2 무인양품은 지난해 ‘귀뚜라미 쌀과자’를 출시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했는데 발매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3 내추럴로손은 용기를 지참한 고객에게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무게별로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4 저당질 식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주류 시장에서도 당질 오프, 당질 제로 상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다.
혼밥족 위한 소용량 상품 다양화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약해지면서 향후 귀뚜라미 파우더
코로나19 여파와 1인 가구 확대 등 사회적 배경에 의해 전
의 활용 사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우더 제
통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새해가 되면
형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섭취가 가능해 면, 조미료 등
전통음식 ‘오세치 요리’를 먹는다. 새해 음식인 만큼 풍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게 준비해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나눠 먹는 것이 일반적
한편 저당질 식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주류 시장
이다. 그러나 올해 1월에는 귀성을 자제하고 가족, 친척과
에서도 당질 오프, 당질 제로 상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
의 만남을 줄이려는 사람이 늘면서 ‘혼식’을 위한 소용량
다. 일본 식품표지법 기준에 따르면 ‘당질 오프’는 음료
오세치 요리가 인기를 끌었다.
100㎖당 설탕 질량이 2.5g 이하인 제품을 뜻하며 ‘당질 제
이토요카도는 이 같은 혼식 관련 수요가 전년 대비 25%
로’는 동일 기준당 설탕 질량이 0.5g 미만인 것을 나타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소용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 관련 맥주 제품들은 당질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도 포
꾸준히 있어왔으나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자
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거나 통풍
먹고 즐기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대용량 판매가 당연하게
등 대사이상 질환을 야기하는 푸린체 함유량이 제로인 맥
여겨지던 상품까지도 소용량 소비니즈를 겨냥하려는 움
주 등이 있다. 이외에 인공 감미료 제로, 착색료 제로 등
직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혼밥족, 집콕족을 위한 소
주류이지만 건강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한 상품이 꾸준히
용량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품질도 고급화될 것으로 예상
출시되고 있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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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COVER STORY 2021 소비시장 트렌드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 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 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➊ 국내 소비 트렌드 및 히트상품 키워드
32
➋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행태 변화
36
➌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40
➍ 일본 소비시장 트렌드
44
➎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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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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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유럽 소비시장 양대 키워드 ‘친환경’과 ‘로컬’ 팬데믹 영향으로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자국산 로컬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또한 올해부터 유럽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세금을 부과하면서 리필 형태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트 및 홈카페 관련 제품의 검색률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모든 활동의 배경이 된 ‘집’
보고서는 절반 이상의 영국민들이 재택근무로 절약한 통
홈코노미 확대
근 시간을 활용해 요리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
글 김샛별·영국 통신원
1
며, 요리 시간을 근무 중 휴식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2
1 영국에서는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좁은 공간을 분리해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분리 파티션 같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2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아 다양한 발효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설명했다. 브렉시트와 세 차례의 전국 록다운, 변이 코로나19 발생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름에만 즐기던 야외
여파까지 지난해 영국은 어느 때보다 큰 시련을 겪었다.
바비큐와 로제와인 판매가 겨울철에도 이어지는 등 계절
는 ‘인스피리언스(inspirience ; indoor+experience 합성
업을 재개해도 계속 집에서 운동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그러나 위기와 함께 혁신의 기회가 찾아오고 많은 브랜드
상품의 경계 역시 불분명해지고 있다. 앞으로 여름 외의
어)’ 소비도 주목받고 있다. 소매업계의 온·오프라인 연결
25% 이상은 술집이 다시 문을 열어도 디지털 시음회 등을
와 기업들은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변화를
계절에도 가든 파티 등을 위해 피자 오븐, 히터, 화덕 구매
및 ICT 발달을 배경으로 브랜드와 기술의 관계가 재정의
즐기겠다고 답해 인스피리언스 관련 소비는 꾸준히 증가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영국의 주요 소비 트
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영국의 직불·신용카드 거래의 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드로 ‘홈코노미, 인스피리언스, 로컬소비, 면역력 강화’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 기계 판매 역시 64% 증가했고, 가
반가량을 처리하는 바클레이카드 페이먼트(Barclaycard
소매업체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 브랜드 인지도 제
등을 꼽았다.
정용 칵테일, 쉐리 등 고급 주류 판매도 늘어났다.
Payments) 조사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33%가 봉쇄 기간
고,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 확보 및 신뢰도 상승 등의 효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
과를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인스피리언스 제품은 지속적으
스를 출시했다.
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주거 공간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마련할 필
집 생활과 건강에 주목
요성을 느낀 소비자들은 기능성을 갖춘 소형 홈오피스 제
영국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품을 구입하고 있다. 실제로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엣
실제로 영국 성인의 63%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온라인
지면서 집이 주거공간을 넘어 경제, 여가 등 모든 활동의
시(Etsy)’는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과거 대비 8배 이상
펍 퀴즈(술집에서 각 테이블끼리 퀴즈로 경쟁하는 영국의
면역력 위한 건강식품 니즈 증가
배경이 되는 홈코노미(Homeconomy)가 주요 소비 트렌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납 솔루션부터 소형 의자, 접이식
전통 게임 문화), 가상 와인 시음회, DIY 밀키트, 원격 스
웰빙 건강기능식품도 올해 주목 받을 전망이다. 국제 음료
드로 떠오르고 있다.
책상, 공간을 나눌 수 있는 칸막이 등 효과적인 작업 공간
타일링 서비스 등을 경험했거나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답
컨설팅기업 HRA 글로벌은 장 건강, 발효식품, 자연식물
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홈오피스 제품의 검색률이
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영국 소매업체들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완두
늘어났다.
인스피리언스 소비가 올해 32% 증가한 1억 6,800만 파운
콩, 캐슈넛, 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이 올해 승자가 될 것”
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트로즈는 ‘2021 푸드앤드링크 보고서(2021 Food & Drink Report)’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영국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전면적으로 재편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록다운 기간 동안 모든 식당과 술집이 영업을 중단
실내+경험 소비 확대
하면서 집에서 식당 스타일의 식사를 재현할 수 있는 밀키
외부에서 누리던 경험을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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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렌드는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
영양 컨설팅 기업 뉴 뉴트리션 비즈니스(New Nutri-
인다. 설문에 참여한 영국 소비자 중 39%가 헬스장이 영
tion Business)의 설립자 줄리안 멜레틴(Julian Me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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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유럽 소비시장 양대 키워드 ‘친환경’과 ‘로컬’ 팬데믹 영향으로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자국산 로컬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또한 올해부터 유럽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세금을 부과하면서 리필 형태의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트 및 홈카페 관련 제품의 검색률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모든 활동의 배경이 된 ‘집’
보고서는 절반 이상의 영국민들이 재택근무로 절약한 통
홈코노미 확대
근 시간을 활용해 요리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
글 김샛별·영국 통신원
1
며, 요리 시간을 근무 중 휴식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2
1 영국에서는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좁은 공간을 분리해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분리 파티션 같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2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아 다양한 발효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설명했다. 브렉시트와 세 차례의 전국 록다운, 변이 코로나19 발생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름에만 즐기던 야외
여파까지 지난해 영국은 어느 때보다 큰 시련을 겪었다.
바비큐와 로제와인 판매가 겨울철에도 이어지는 등 계절
는 ‘인스피리언스(inspirience ; indoor+experience 합성
업을 재개해도 계속 집에서 운동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그러나 위기와 함께 혁신의 기회가 찾아오고 많은 브랜드
상품의 경계 역시 불분명해지고 있다. 앞으로 여름 외의
어)’ 소비도 주목받고 있다. 소매업계의 온·오프라인 연결
25% 이상은 술집이 다시 문을 열어도 디지털 시음회 등을
와 기업들은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변화를
계절에도 가든 파티 등을 위해 피자 오븐, 히터, 화덕 구매
및 ICT 발달을 배경으로 브랜드와 기술의 관계가 재정의
즐기겠다고 답해 인스피리언스 관련 소비는 꾸준히 증가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영국의 주요 소비 트
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영국의 직불·신용카드 거래의 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드로 ‘홈코노미, 인스피리언스, 로컬소비, 면역력 강화’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 기계 판매 역시 64% 증가했고, 가
반가량을 처리하는 바클레이카드 페이먼트(Barclaycard
소매업체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 브랜드 인지도 제
등을 꼽았다.
정용 칵테일, 쉐리 등 고급 주류 판매도 늘어났다.
Payments) 조사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33%가 봉쇄 기간
고,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 확보 및 신뢰도 상승 등의 효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
과를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인스피리언스 제품은 지속적으
스를 출시했다.
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주거 공간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마련할 필
집 생활과 건강에 주목
요성을 느낀 소비자들은 기능성을 갖춘 소형 홈오피스 제
영국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품을 구입하고 있다. 실제로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엣
실제로 영국 성인의 63%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온라인
지면서 집이 주거공간을 넘어 경제, 여가 등 모든 활동의
시(Etsy)’는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과거 대비 8배 이상
펍 퀴즈(술집에서 각 테이블끼리 퀴즈로 경쟁하는 영국의
면역력 위한 건강식품 니즈 증가
배경이 되는 홈코노미(Homeconomy)가 주요 소비 트렌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납 솔루션부터 소형 의자, 접이식
전통 게임 문화), 가상 와인 시음회, DIY 밀키트, 원격 스
웰빙 건강기능식품도 올해 주목 받을 전망이다. 국제 음료
드로 떠오르고 있다.
책상, 공간을 나눌 수 있는 칸막이 등 효과적인 작업 공간
타일링 서비스 등을 경험했거나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답
컨설팅기업 HRA 글로벌은 장 건강, 발효식품, 자연식물
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홈오피스 제품의 검색률이
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영국 소매업체들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완두
늘어났다.
인스피리언스 소비가 올해 32% 증가한 1억 6,800만 파운
콩, 캐슈넛, 코코넛으로 만든 제품이 올해 승자가 될 것”
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트로즈는 ‘2021 푸드앤드링크 보고서(2021 Food & Drink Report)’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영국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전면적으로 재편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록다운 기간 동안 모든 식당과 술집이 영업을 중단
실내+경험 소비 확대
하면서 집에서 식당 스타일의 식사를 재현할 수 있는 밀키
외부에서 누리던 경험을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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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해당 트렌드는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
영양 컨설팅 기업 뉴 뉴트리션 비즈니스(New Nutri-
인다. 설문에 참여한 영국 소비자 중 39%가 헬스장이 영
tion Business)의 설립자 줄리안 멜레틴(Julian Me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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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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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연식과 발효제품의 꾸준한 인기를 예측했다. 그는
푸드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로컬
“발효식품이 대중적이지 않은 영국에서 최근 이를 둘러싼
브랜드 관련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편 팬데믹에 여러 차례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치, 피클, 사
봉쇄조치가 실행되면서 프랑스는 경제 타격을 입었고 구
우어크라우트(양배추 발효 김치) 등의 보존식품은 건강뿐
매력이 감소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상품을
아니라 봉쇄 기간 동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찾기 시작했다. 오프라인에서 주로 이뤄지던 로컬푸드 거
영국민들을 사로잡았다. 인디펜던트 신문은 최근 영국 소
래는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확장세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셜 미디어에서 ‘보존’과 ‘발효’에 대한 언급이 28% 증가했
연결해주는 협회 AMAP(Association pour le Maintien
다고 밝혔다. 웨이트로즈 역시 자사 온라인몰에서 ‘피클
d’une Agriculture de Proximit )를 비롯해 로컬푸드 온
제작’ 검색률이 222% 늘어났다고 말했다.
라인 배송 서비스 ‘라루슈키디위(La ruche qui dit oui)’는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1,500~2천여 가지 로컬푸드를 제공한다.
프랑스
특히 봉쇄 기간에 로컬푸드 소비가 급증하면서 스타트
건강한 삶이 최우선
업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무빗(Mooveat)은 15만여 가
로컬푸드·친환경 소비 확산
지 로컬푸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낭트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1
2
1 유럽에서는 포장용기 없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2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기계가 눈길을 끈다.
지역에 론칭한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비 트몽마쉐(Vite mon march )’는 고객에게 주문 후 1시간
2020년 11월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
내로 로컬푸드를 배달해준다. 빵, 정육, 해산물 등 다양한
랑스 소비자들이 쇼핑시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항 중 하나
카테고리를 취급하는데 전체 상품의 75%가 유기농과 로
로 환경보호가 꼽혔다. 64%의 프랑스 소비자는 삶의 방식
컬제품이다.
식품에 이어 비식품 부문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57%는 유기농 코너에 있으며 최근 식품 코너를 넘어 비식
소비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증권사 세틀렘
품 카테고리에서도 리필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원두커
정부에서는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식별할 수 있
(Cetelem)에 따르면 49%의 프랑스 소비자들은 프랑스산
피부터 유아용 샴푸, 맥주, 파스타 등 고객니즈에 맞춰 리
도록 로고 사업을 추진했다. ‘더 가까이 그리고 더 많은 맛
제품, 그중에서도 로컬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필 스테이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즉석에서 빵에 바르는
로컬 생산자 위한 구매 증가
(plus pr s de vous et de vos go ts)’이라는 로고를 로컬
응답했다. 로컬제품 구매가 고용과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
스프레드를 만들어주는 기계가 등장하는 등 관련 기술이
지역 경제를 위해 직접 행동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은 로컬
푸드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전전문
발달하고 있다.
과 소비패턴을 이에 맞춰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점 블랑제(Boulanger)는 마르세유 지점에 마르세유 지역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비누, 커
닫히면서 가성비가 좋은 PB상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피 등 관련 제품 생산 과정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많은 마
특히 프랑스에서는 2차례 봉쇄조치를 겪으며 PB 매출 증
르세유 지역 생산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IR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PB는 봉쇄 기간 동안 4.9% 성장했다.
리필 구매가 이끄는 친환경 소비
1
50
2
1 프랑스 정부는 고객이 로컬푸드를 식별할 수 있도록 로고를 만들었다. 2 비트몽마쉐는 주문 후 1시간 이내 로컬푸드를 배달해주는 업체다. 전체 상품의 75%가 유기농과 로컬제품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년 PB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33%로 2019년 대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는 ‘리필’ 형태로 나타났다.
늘어났다. 르끌레르 경우 매출의 47%가 PB상품에서 나오
포장용기 없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
고 있는데, 7,500여 가지 르끌레르 PB상품을 만드는 스카
다. 아직까지 프랑스에서 니치 마켓이지만 지난해 리필 소
마크(Scamark)에 따르면 봉쇄 기간 동안 PB 매출이 20%
비는 41% 증가했다. 닐슨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 40%가
증가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말고도 유통업체들은
리필 제품을 구입했으며, 10%는 한 달에 한 번 리필해 사
오랜 기간 PB 이미지 개선을 위해 투자하면서 소비자들의
용하고 있다.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5월 칸타월드패널에서 발표한 자
프랑스 소비자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강력하게 원하면서 유통업체 중 70%는 리필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이 중
료에 따르면 PB는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유일한 카 테고리였다.
2021 FEBRUARY
51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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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
은 자연식과 발효제품의 꾸준한 인기를 예측했다. 그는
푸드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로컬
“발효식품이 대중적이지 않은 영국에서 최근 이를 둘러싼
브랜드 관련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편 팬데믹에 여러 차례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치, 피클, 사
봉쇄조치가 실행되면서 프랑스는 경제 타격을 입었고 구
우어크라우트(양배추 발효 김치) 등의 보존식품은 건강뿐
매력이 감소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상품을
아니라 봉쇄 기간 동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찾기 시작했다. 오프라인에서 주로 이뤄지던 로컬푸드 거
영국민들을 사로잡았다. 인디펜던트 신문은 최근 영국 소
래는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확장세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셜 미디어에서 ‘보존’과 ‘발효’에 대한 언급이 28% 증가했
연결해주는 협회 AMAP(Association pour le Maintien
다고 밝혔다. 웨이트로즈 역시 자사 온라인몰에서 ‘피클
d’une Agriculture de Proximit )를 비롯해 로컬푸드 온
제작’ 검색률이 222% 늘어났다고 말했다.
라인 배송 서비스 ‘라루슈키디위(La ruche qui dit oui)’는
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1,500~2천여 가지 로컬푸드를 제공한다.
프랑스
특히 봉쇄 기간에 로컬푸드 소비가 급증하면서 스타트
건강한 삶이 최우선
업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무빗(Mooveat)은 15만여 가
로컬푸드·친환경 소비 확산
지 로컬푸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낭트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1
2
1 유럽에서는 포장용기 없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2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기계가 눈길을 끈다.
지역에 론칭한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비 트몽마쉐(Vite mon march )’는 고객에게 주문 후 1시간
2020년 11월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
내로 로컬푸드를 배달해준다. 빵, 정육, 해산물 등 다양한
랑스 소비자들이 쇼핑시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항 중 하나
카테고리를 취급하는데 전체 상품의 75%가 유기농과 로
로 환경보호가 꼽혔다. 64%의 프랑스 소비자는 삶의 방식
컬제품이다.
식품에 이어 비식품 부문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57%는 유기농 코너에 있으며 최근 식품 코너를 넘어 비식
소비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증권사 세틀렘
품 카테고리에서도 리필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원두커
정부에서는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식별할 수 있
(Cetelem)에 따르면 49%의 프랑스 소비자들은 프랑스산
피부터 유아용 샴푸, 맥주, 파스타 등 고객니즈에 맞춰 리
도록 로고 사업을 추진했다. ‘더 가까이 그리고 더 많은 맛
제품, 그중에서도 로컬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필 스테이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즉석에서 빵에 바르는
로컬 생산자 위한 구매 증가
(plus pr s de vous et de vos go ts)’이라는 로고를 로컬
응답했다. 로컬제품 구매가 고용과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
스프레드를 만들어주는 기계가 등장하는 등 관련 기술이
지역 경제를 위해 직접 행동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은 로컬
푸드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전전문
발달하고 있다.
과 소비패턴을 이에 맞춰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점 블랑제(Boulanger)는 마르세유 지점에 마르세유 지역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비누, 커
닫히면서 가성비가 좋은 PB상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피 등 관련 제품 생산 과정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많은 마
특히 프랑스에서는 2차례 봉쇄조치를 겪으며 PB 매출 증
르세유 지역 생산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IR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PB는 봉쇄 기간 동안 4.9% 성장했다.
리필 구매가 이끄는 친환경 소비
1
50
2
1 프랑스 정부는 고객이 로컬푸드를 식별할 수 있도록 로고를 만들었다. 2 비트몽마쉐는 주문 후 1시간 이내 로컬푸드를 배달해주는 업체다. 전체 상품의 75%가 유기농과 로컬제품이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0년 PB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33%로 2019년 대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는 ‘리필’ 형태로 나타났다.
늘어났다. 르끌레르 경우 매출의 47%가 PB상품에서 나오
포장용기 없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
고 있는데, 7,500여 가지 르끌레르 PB상품을 만드는 스카
다. 아직까지 프랑스에서 니치 마켓이지만 지난해 리필 소
마크(Scamark)에 따르면 봉쇄 기간 동안 PB 매출이 20%
비는 41% 증가했다. 닐슨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 40%가
증가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말고도 유통업체들은
리필 제품을 구입했으며, 10%는 한 달에 한 번 리필해 사
오랜 기간 PB 이미지 개선을 위해 투자하면서 소비자들의
용하고 있다.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5월 칸타월드패널에서 발표한 자
프랑스 소비자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강력하게 원하면서 유통업체 중 70%는 리필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이 중
료에 따르면 PB는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유일한 카 테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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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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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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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독일 16개 연방주는 각 주별로 차별화된 로컬 식품 브랜
플라스틱세 적용에
드를 운영하며 반경 30㎞ 내 소매 매장에 로컬 식자재를
리필 소비 보편화
제공하고 있다.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체
글 조성선·NEMO GMBH 대표
들 역시 지역 기반 기업들의 상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거나 물류 등 업무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홈코노미와 로컬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콴티로프(Quantilope)가 18~70세 독일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우선
또한 플라스틱세 적용 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
적으로 고려하는 조건은 ‘고품질, 자연 성분, 친환경 요소,
지면서 각 유통업체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며 친환
저렴한 가격’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패키지 디자인, 브랜
경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드 평판, 독창성’ 등은 구매 결정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 평가됐다(도표 1 참고). 독일 소비자들은
플라스틱세 적용에 촉각
실용적이면서 친환경 요소를 담은 상품을 선호한다는 것
독일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영
을 알 수 있다.
향을 미쳤다. 민텔의 글로벌 코로나19 트래커(Global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뚜렷한 독일 소비자들은 친
COVID-19 Tracker) 조사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25%
환경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제품의 지속가능
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로컬라이제이션을 추구
성, 공정무역,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상품 등이 소비를 결
하며 지역 생산품 구매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정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2
1 로컬라이제이션 트렌드로 소매매장 내 로컬상품 매대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레베의 지역상품 전용 매대 모습. 2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겨냥, 드럭스토어 DM은 니베아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 소비자들은 바이러스 확산세가 최고조에
다.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
다. 로컬제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이유도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분 포장된 상품에
달한 시기에도 22%의 응답자가 환경이 우선순위라고 답
시 자전거 도로 확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자전거로 떠나는
있지만 불필요한 운송을 없애 탄소 발생을 줄이는 등 환경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환경문제는 여전히 독일
했으며, 그중 48%가 플라스틱을 환경오염의 가장 큰 문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독일 소
적인 이유도 포함된다.
소비자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다.
로 꼽았다.
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wC 설문 조사에서 응답
유럽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플라스틱세를 적용하기 시 작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세금을 부 도표 1 독일 소비자의 구매 결정 평가지표
0
자연 성분
친환경 요소
낮은 가격
브랜드 로열티
영양적 가치
독창성
브랜드 평판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코로나19 발 경제 위기 상
‘홈족’ 위한 상품 확대
황에 자금 확보의 기회가 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록다운으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
수 있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하면서 홈족을 위한 상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
독일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들이 협업을 통해 리필 스테이
로 예상된다. 재택 근무가 증가하고 학교 수업 역시 온라
션 확대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
인으로 전환되면서 책상, 의자 같은 가구와 노트북 등 전
난해 10월 드럭스토어 로스만과 생활용품 기업 헨켈이 세
자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정제, 식기세척 세제 등을 리필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리
또한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때 활용하기 좋은 가정용
필 스테이션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드
운동기구, 퍼즐, 카드게임 같은 놀이도구의 판매 증가도
럭스토어 DM 역시 니베아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예상된다.
하고 있다.
자료 | 콴티로프(The Consumer NOW Index , 2020)
52
R E TA I L M A G A Z I N E
거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과하는 규제다.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 가능한
제조자의 사회적 책임 고품질
자의 32%가 향후 팬데믹이 사라져도 출퇴근시 자주 자전
특히 이동제한으로 여행을 할 수 없게 되고 지인과의 만
한편 체육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
남도 어려워지자 각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츠로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운동
아날로그 게임이 유행하면서 보드게임, 장난감 업체가 호
뿐 아니라 자연에 무해한 점을 자전거의 강점으로 뽑는
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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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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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비시장 트렌드
독일 16개 연방주는 각 주별로 차별화된 로컬 식품 브랜
플라스틱세 적용에
드를 운영하며 반경 30㎞ 내 소매 매장에 로컬 식자재를
리필 소비 보편화
제공하고 있다. 관련 소비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체
글 조성선·NEMO GMBH 대표
들 역시 지역 기반 기업들의 상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거나 물류 등 업무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홈코노미와 로컬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콴티로프(Quantilope)가 18~70세 독일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우선
또한 플라스틱세 적용 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
적으로 고려하는 조건은 ‘고품질, 자연 성분, 친환경 요소,
지면서 각 유통업체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며 친환
저렴한 가격’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패키지 디자인, 브랜
경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드 평판, 독창성’ 등은 구매 결정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 평가됐다(도표 1 참고). 독일 소비자들은
플라스틱세 적용에 촉각
실용적이면서 친환경 요소를 담은 상품을 선호한다는 것
독일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영
을 알 수 있다.
향을 미쳤다. 민텔의 글로벌 코로나19 트래커(Global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뚜렷한 독일 소비자들은 친
COVID-19 Tracker) 조사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25%
환경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제품의 지속가능
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로컬라이제이션을 추구
성, 공정무역,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상품 등이 소비를 결
하며 지역 생산품 구매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정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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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컬라이제이션 트렌드로 소매매장 내 로컬상품 매대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레베의 지역상품 전용 매대 모습. 2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겨냥, 드럭스토어 DM은 니베아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 소비자들은 바이러스 확산세가 최고조에
다.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
다. 로컬제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이유도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분 포장된 상품에
달한 시기에도 22%의 응답자가 환경이 우선순위라고 답
시 자전거 도로 확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자전거로 떠나는
있지만 불필요한 운송을 없애 탄소 발생을 줄이는 등 환경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환경문제는 여전히 독일
했으며, 그중 48%가 플라스틱을 환경오염의 가장 큰 문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독일 소
적인 이유도 포함된다.
소비자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다.
로 꼽았다.
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wC 설문 조사에서 응답
유럽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플라스틱세를 적용하기 시 작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세금을 부 도표 1 독일 소비자의 구매 결정 평가지표
0
자연 성분
친환경 요소
낮은 가격
브랜드 로열티
영양적 가치
독창성
브랜드 평판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코로나19 발 경제 위기 상
‘홈족’ 위한 상품 확대
황에 자금 확보의 기회가 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록다운으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
수 있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하면서 홈족을 위한 상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
독일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들이 협업을 통해 리필 스테이
로 예상된다. 재택 근무가 증가하고 학교 수업 역시 온라
션 확대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
인으로 전환되면서 책상, 의자 같은 가구와 노트북 등 전
난해 10월 드럭스토어 로스만과 생활용품 기업 헨켈이 세
자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정제, 식기세척 세제 등을 리필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리
또한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때 활용하기 좋은 가정용
필 스테이션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드
운동기구, 퍼즐, 카드게임 같은 놀이도구의 판매 증가도
럭스토어 DM 역시 니베아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예상된다.
하고 있다.
자료 | 콴티로프(The Consumer NOW Index , 2020)
52
R E TA I L M A G A Z I N E
거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과하는 규제다.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 가능한
제조자의 사회적 책임 고품질
자의 32%가 향후 팬데믹이 사라져도 출퇴근시 자주 자전
특히 이동제한으로 여행을 할 수 없게 되고 지인과의 만
한편 체육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
남도 어려워지자 각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츠로 자전거를 타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운동
아날로그 게임이 유행하면서 보드게임, 장난감 업체가 호
뿐 아니라 자연에 무해한 점을 자전거의 강점으로 뽑는
황을 누리고 있다.
2021 FEBRUARY
53
STORE
슈퍼마켓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사업 전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점포 스크랩을 단행한 롯데슈퍼가 지난해부터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롯데프레시앤델리는 즉석조리식품을 확대한 포맷인데 코로나19로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고객들도 반색하고 있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사진 김장현
퇴근 길에 델리 한 팩 코로나 특화형 SM 출격 2020년 4월 첫 선을 보인 롯데프레시앤델리는 바뀐 BI처럼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을 대거 확충했다. 표준 점포는 영업면적 825㎡ 규모인데 진열면적을
점 포 개 요
확대하기 위해 후방면적을 축소, 매장 효율성을 높였다. 825㎡가 넘는 대형 매 장 경우 상권 특성에 맞게 테넌트를 입점시켜 원스톱 쇼핑 편의성을 높여준다
54
개점일(리뉴얼)
2020년 4월 22일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97 한신휴플러스상가
연락처
02-739-6780
점장
정장옥
매장면적
1,168㎡
취급품목 수
6,028SKU
극 신선 강조, 벌크 과일의 귀환
직원 수
34명
운영시간
10:00~23:00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은 지난해 4월 리뉴얼 개점했는데, 매장 리뉴얼 이후
매출 목표
일평균 3천만 원
R E TA I L M A G A Z I N E
는 전략이다. 롯데프레시앤델리로 간판을 바꾼 점포는 2020년 12월 말 기준으 로 10개점이며, 향후 신규점 및 리뉴얼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 객수, 객단가, 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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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슈퍼마켓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사업 전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점포 스크랩을 단행한 롯데슈퍼가 지난해부터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롯데프레시앤델리는 즉석조리식품을 확대한 포맷인데 코로나19로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고객들도 반색하고 있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사진 김장현
퇴근 길에 델리 한 팩 코로나 특화형 SM 출격 2020년 4월 첫 선을 보인 롯데프레시앤델리는 바뀐 BI처럼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을 대거 확충했다. 표준 점포는 영업면적 825㎡ 규모인데 진열면적을
점 포 개 요
확대하기 위해 후방면적을 축소, 매장 효율성을 높였다. 825㎡가 넘는 대형 매 장 경우 상권 특성에 맞게 테넌트를 입점시켜 원스톱 쇼핑 편의성을 높여준다
54
개점일(리뉴얼)
2020년 4월 22일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97 한신휴플러스상가
연락처
02-739-6780
점장
정장옥
매장면적
1,168㎡
취급품목 수
6,028SKU
극 신선 강조, 벌크 과일의 귀환
직원 수
34명
운영시간
10:00~23:00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은 지난해 4월 리뉴얼 개점했는데, 매장 리뉴얼 이후
매출 목표
일평균 3천만 원
R E TA I L M A G A Z I N E
는 전략이다. 롯데프레시앤델리로 간판을 바꾼 점포는 2020년 12월 말 기준으 로 10개점이며, 향후 신규점 및 리뉴얼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 객수, 객단가, 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
2021 FEBRUARY
55
STORE
1
슈퍼마켓
2
3
4
5
6
7
8
9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1 매장 전면 벽을 없애고 과일 매대를 길게 배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단에 상자를 적재해 산지를 부각시키고, 점두에 냉동과일 평대도 운영한다. 2 매장 입구에 베이커리와 세탁소를 입점시켰고, 후방창고 공간에 다이소를 유치했다. 3, 4 농산 매장 바로 뒤에 냉장·냉동 평대를 설치해 HMR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5 HMR 매대 뒤에 반찬 매장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6, 7 즉석조리식품 매장은 초밥, 김밥, 치킨·튀김 등 부문별로 매대를 구성했다. 8 정육, 수산은 전 상품 포장상품으로 운영한다. 대신 취급품목 수를 늘리고 진열에 신경 썼다. 9 6대의 셀프 계산대를 도입했다.
고되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진열 작업만 하면 된다. 대신 호주산 와
출은 개편 전 대비 34%, 객수는 29%, 객단가는
양시)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
4%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객들의 내점빈
는 견과류 매대도 새롭게 구성했다.
MINI I NTE RVIE W
한 점이 눈에 띈다. G홍제점 정장옥 점장은 “델
농산 매대 다음 HMR 매대 편성
리 매장을 신설한 후 퇴근 길에 저녁 식사용 메뉴
G홍제점의 레이아웃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농산 매대 바로 뒤에
델리 신설, 젊은 고객 확대에 효과 만점
를 구입하기 좋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냉동 쇼케이스를 배치한 점인데, 여기에는 망고·블루베리 같은 냉
젊은층 고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과일과 냉동채소, 그리고 각종 냉동밥 제품이 진열돼 있다. 정 점
RM BI 개편 후 고객
아파트 상가 건물 안에 위치한 G홍제점은 답
장은 “요거트, 샐러드 등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동과일 수요
반응은 어떠한가요.
온·오프 투 트랙으로 코로나19 대응력 강화
답하게 가로 막고 있던 전면부 벽을 터 개방감을
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냉동과일은 점두에도 별도 행사 매
변화된 매장 외관뿐
대용량 세제 기획상품을 줄이며 일용잡화 진열면적을 축소시킨
높이는 한편, 그 자리에 과일 매대를 가로로 길게
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니라 상품·서비스
G홍제점은 대신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용품 매대를 확대하고,
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객수가 증가
정장옥 점장┃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규 등 취급품목을 확대하고 고객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트레이 및 진열법을 도입했다. 개편 후 28% 성장한 냉장음료 매대에는 편의점처럼 2+1 행사상 품을 운영하고, 주류 매대 뒤에 건어물 안주는 물론 불닭발, 곱창 같은 냉장안주 매대를 배치해 홈술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치해 신선함을 부각시켰다. 형형색색의 과일을
그 다음 매대에는 국, 탕 같은 HMR 상품과 냉장면, 돈가스·피
측면에서도 고객들이
그동안 창고로 운영됐던 300㎡ 규모의 후방에 다이소를 입점시
진열해 계절감을 높이고 있는데, 평대 밑에 포장
자·만두 등 냉동제품이 이어지며, 바로 뒤 벽면에는 반찬 전문매장
만족감을 보이고 있
켰다. 뿐만 아니라 매장 입구에는 베이커리, 세탁소를 유치해 고
상자를 적재한 것이 특징이다. 청솔 사과, 천안
과 초밥·김밥·치킨·튀김 같은 즉석식품 매대가 연결된다. 농산, 일
습니다. 과거 삼각김
객 편의성을 높였고, 6대의 셀프 계산대도 도입했다.
배, 수산, 축산 식의 기존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농산 및 즉석조리식
밥, 햄버거 등이 위주
배 등 산지상호를 노출시켜 신선함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과일은 벌크상품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품을 전면에 부각시킨 것이다. 정 점장은 “이번 매장 개편 후 고객들
벌크진열로 회귀한 것에 대해 정 점장은 “상품을
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 50여 가지 제품을 취급하
풍성하게 진열해 고객 시선을 집중시키고 신선함
는 반찬 매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일완판 원칙으로 운영되는 즉
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석조리식품 부문도 120% 성장했다.
벽면 냉장 쇼케이스에는 샐러드 및 드레싱 매
수산 및 정육 매대는 레이아웃상 뒤로 밀렸을 뿐 아니라, 대면상
대를 기존 30㎝에서 1.2m로 확대했고, 발주 후
품을 없애고 전부 포장상품으로 전환했다. 증평의 롯데신선식품혁
익일 새벽에 출하되는 로컬푸드(생산지는 경기 고
신센터에서 상품화 및 MAP(산소치환 포장) 포장작업을 마친 후 입
56
R E TA I L M A G A Z I N E
였던 델리 부문을 별도 매장으로 구성하고 간식 류, 식사류 등 취급품목을 확대하자 젊은 고객층 방문이 증가했습니다. 기존에는 50~60대 고객 이 47%를 차지하고 30~40대 고객이 10%도 안 됐는데, 재개점 후 30~40대 고객이 20%를 넘 어섰습니다.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켜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반경 500m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는데, 코로나19 이후 객단가가 5만 원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일평균 주문 건수는 45건, 매출 구성비는 5%를 차지 하며 1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조만간 1시간 배송 서비스도 도 입할 계획이다. 산지 보증 신선식품과 HMR, 소용량 한 끼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1시간 보냉 배송에 가사 서비스라는 신규 사 업까지 준비하고 있는 롯데슈퍼는 위드 코로나는 물론 포스트 코로 나 시대까지 내다보며 대대적인 쇄신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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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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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1 매장 전면 벽을 없애고 과일 매대를 길게 배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단에 상자를 적재해 산지를 부각시키고, 점두에 냉동과일 평대도 운영한다. 2 매장 입구에 베이커리와 세탁소를 입점시켰고, 후방창고 공간에 다이소를 유치했다. 3, 4 농산 매장 바로 뒤에 냉장·냉동 평대를 설치해 HMR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5 HMR 매대 뒤에 반찬 매장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6, 7 즉석조리식품 매장은 초밥, 김밥, 치킨·튀김 등 부문별로 매대를 구성했다. 8 정육, 수산은 전 상품 포장상품으로 운영한다. 대신 취급품목 수를 늘리고 진열에 신경 썼다. 9 6대의 셀프 계산대를 도입했다.
고되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진열 작업만 하면 된다. 대신 호주산 와
출은 개편 전 대비 34%, 객수는 29%, 객단가는
양시)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
4%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객들의 내점빈
는 견과류 매대도 새롭게 구성했다.
MINI I NTE RVIE W
한 점이 눈에 띈다. G홍제점 정장옥 점장은 “델
농산 매대 다음 HMR 매대 편성
리 매장을 신설한 후 퇴근 길에 저녁 식사용 메뉴
G홍제점의 레이아웃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농산 매대 바로 뒤에
델리 신설, 젊은 고객 확대에 효과 만점
를 구입하기 좋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냉동 쇼케이스를 배치한 점인데, 여기에는 망고·블루베리 같은 냉
젊은층 고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과일과 냉동채소, 그리고 각종 냉동밥 제품이 진열돼 있다. 정 점
RM BI 개편 후 고객
아파트 상가 건물 안에 위치한 G홍제점은 답
장은 “요거트, 샐러드 등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동과일 수요
반응은 어떠한가요.
온·오프 투 트랙으로 코로나19 대응력 강화
답하게 가로 막고 있던 전면부 벽을 터 개방감을
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냉동과일은 점두에도 별도 행사 매
변화된 매장 외관뿐
대용량 세제 기획상품을 줄이며 일용잡화 진열면적을 축소시킨
높이는 한편, 그 자리에 과일 매대를 가로로 길게
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니라 상품·서비스
G홍제점은 대신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용품 매대를 확대하고,
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객수가 증가
정장옥 점장┃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규 등 취급품목을 확대하고 고객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트레이 및 진열법을 도입했다. 개편 후 28% 성장한 냉장음료 매대에는 편의점처럼 2+1 행사상 품을 운영하고, 주류 매대 뒤에 건어물 안주는 물론 불닭발, 곱창 같은 냉장안주 매대를 배치해 홈술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치해 신선함을 부각시켰다. 형형색색의 과일을
그 다음 매대에는 국, 탕 같은 HMR 상품과 냉장면, 돈가스·피
측면에서도 고객들이
그동안 창고로 운영됐던 300㎡ 규모의 후방에 다이소를 입점시
진열해 계절감을 높이고 있는데, 평대 밑에 포장
자·만두 등 냉동제품이 이어지며, 바로 뒤 벽면에는 반찬 전문매장
만족감을 보이고 있
켰다. 뿐만 아니라 매장 입구에는 베이커리, 세탁소를 유치해 고
상자를 적재한 것이 특징이다. 청솔 사과, 천안
과 초밥·김밥·치킨·튀김 같은 즉석식품 매대가 연결된다. 농산, 일
습니다. 과거 삼각김
객 편의성을 높였고, 6대의 셀프 계산대도 도입했다.
배, 수산, 축산 식의 기존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농산 및 즉석조리식
밥, 햄버거 등이 위주
배 등 산지상호를 노출시켜 신선함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과일은 벌크상품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품을 전면에 부각시킨 것이다. 정 점장은 “이번 매장 개편 후 고객들
벌크진열로 회귀한 것에 대해 정 점장은 “상품을
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 50여 가지 제품을 취급하
풍성하게 진열해 고객 시선을 집중시키고 신선함
는 반찬 매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일완판 원칙으로 운영되는 즉
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석조리식품 부문도 120% 성장했다.
벽면 냉장 쇼케이스에는 샐러드 및 드레싱 매
수산 및 정육 매대는 레이아웃상 뒤로 밀렸을 뿐 아니라, 대면상
대를 기존 30㎝에서 1.2m로 확대했고, 발주 후
품을 없애고 전부 포장상품으로 전환했다. 증평의 롯데신선식품혁
익일 새벽에 출하되는 로컬푸드(생산지는 경기 고
신센터에서 상품화 및 MAP(산소치환 포장) 포장작업을 마친 후 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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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던 델리 부문을 별도 매장으로 구성하고 간식 류, 식사류 등 취급품목을 확대하자 젊은 고객층 방문이 증가했습니다. 기존에는 50~60대 고객 이 47%를 차지하고 30~40대 고객이 10%도 안 됐는데, 재개점 후 30~40대 고객이 20%를 넘 어섰습니다.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켜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반경 500m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는데, 코로나19 이후 객단가가 5만 원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일평균 주문 건수는 45건, 매출 구성비는 5%를 차지 하며 1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조만간 1시간 배송 서비스도 도 입할 계획이다. 산지 보증 신선식품과 HMR, 소용량 한 끼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1시간 보냉 배송에 가사 서비스라는 신규 사 업까지 준비하고 있는 롯데슈퍼는 위드 코로나는 물론 포스트 코로 나 시대까지 내다보며 대대적인 쇄신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1 FEBRUARY
57
STORE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아이엠(IAM
)
지난해 4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선정된 7개 업체 중 IT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양제 추천 및 구독 모델을 선보였는데,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이를 정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170만 분의 1 AI가 추천하는 나만의 건기식 이마트 성수점 2층, 간단한 문답을 통해 맞춤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이 입점했다. 이마트는 자 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점 포 개 요
58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24일 ‘아이엠(IAM____)’을 열 었다.
개점일
2020년 12월 24일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379 이마트 성수점 2층
전화번호
070-4124-2772
점장명
최세영
2018년 6월 설립된 모노랩스는 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
영업면적
21㎡
영양제 수
20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매장 이름과 같은 플랫폼 ‘아
영업시간
10:00~21:0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추천·소분 판매 허용된 건기식
이엠’을 통해 문진 내용을 AI 알고리즘을 토대로 분석해 고객 맞춤 영양제를
2021 FEBRUARY
59
STORE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아이엠(IAM
)
지난해 4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선정된 7개 업체 중 IT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양제 추천 및 구독 모델을 선보였는데,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이를 정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170만 분의 1 AI가 추천하는 나만의 건기식 이마트 성수점 2층, 간단한 문답을 통해 맞춤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이 입점했다. 이마트는 자 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점 포 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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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24일 ‘아이엠(IAM____)’을 열 었다.
개점일
2020년 12월 24일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379 이마트 성수점 2층
전화번호
070-4124-2772
점장명
최세영
2018년 6월 설립된 모노랩스는 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
영업면적
21㎡
영양제 수
20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매장 이름과 같은 플랫폼 ‘아
영업시간
10:00~21:0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추천·소분 판매 허용된 건기식
이엠’을 통해 문진 내용을 AI 알고리즘을 토대로 분석해 고객 맞춤 영양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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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아이엠(IAM
)
1
2
3
4
1 이마트 성수점 2층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아이엠이 들어섰다. 2 20가지 영양제 중 나만의 조합을 찾아 추천해준다. 3 AI 알고리즘이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고객별 맞춤 영양제를 추천한다. 4 아이엠은 ‘당신만을 위한 영양제’, ‘건강한 습관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라는 뜻을 담는다.
추천한다. 이후 한 팩 단위로 매달 정기배송해주
코드로 개인별 복용 성분 표시, 성분별 유통기한을 표시했다. QR
필요한 영양분과 식단까지 추천
에 한 팩 단위로 포장한다. 소분 포장된 영양제는 매장에서 수령
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드를 활용한 정품 인증과 유통 추적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로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
하지 않고 배송 받는다. 모노랩스는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영양제 오남용을 방지했다.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 원으로 추정된다.
알림을 보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
추천 판매 샌드박스 규제 심의에 통과해 최대 4년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한다.
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풀
이 증가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모노랩스는 지난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등 7개
아이엠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매 과정
나타나고 있다.
아이엠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밀크씨슬, 테아닌, 히알루론산 등 20종류다. 총 169만
이마트는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5,221가지 조합 중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에 맞춰 제공한다. 모노
이 중 모노랩스는 유일하게 약국과 직영점을
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았지만, 기존 판매 방식으
랩스는 영양제 이름을 해당 성분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구할 수 있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로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때 건강기능식품을 개
도록 만들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아이엠 스틸 영’, 3대 영양소
6개 직영점과 약국 20곳에서 서비스할 수 있다.
인별로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모노랩스를 발
를 함유한 ‘아이엠 비지 맨’ 등이 있다. ‘아이엠 프로바이오틱스’,
모노랩스는 아이엠 직영 1호점을 이마트 성수점
견했고, 아이엠 매장 운영이 차별화 MD가 될 것
‘아이엠 비타민 A/D/E’처럼 성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제품도 있
에 선보였으며, 약국 1호점 경우 신촌에 위치한
이라 판단해 입점을 추진했다.
다. 제품은 콜마비앤에이치와 서흥에서 제조하고, 콜마비앤에이
업체가 함께 통과됐다.
독수리약국에 입점했다.
❶ 화면 속 질문에 응답한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맞춤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❷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와 상담을 한다. 약국 경우 약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모노랩스가 운영하는 아이엠은 다음과 같은
치 공장 내부에서 소분해서 출고한다.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매장을 찾은 고객이 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엠을
상태 진단, 추천, 최적화까지 4개 기능을 수행하
비된 질문에 답하면 모노랩스가 자체 개발한 알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다. 모노랩스 최세영 매니저는 “주변 오피스
는 알고리즘을 독립적으로 구축했고 각 알고리
고리즘이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
상권의 2030세대 고객부터 이마트에 장을 보러 온 중장년층까지
즘 간 상호작용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 고객에게 맞춤 영양제를 추천한다. 이때 대
다양한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한다.”며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절반
나이, 성별, 건강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질문
형마트라는 특성에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이상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을 바꿔 개인 상태별 맞춤 영양제 추천을 고도화
맞는 식재료 추천 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예를
앞으로 아이엠은 이마트 내에 6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이마
할 수 있었다.
들어 비타민B가 부족하다면 적색 육류, 닭고기,
트는 수도권 중심으로 입점가능한 매장을 확인하고 있다. 모노랩
굴 등을 제안하는 것이다.
스는 이마트 내 매장 운영 외 약국 20곳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모노랩스는 차별화된 AI기술로 문진, 분석 및
이외에도 모노랩스는 비타민 소분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망을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식약 처 표시 사항 의무 기준을 준수해 소포장 개별
60
R E TA I L M A G A Z I N E
❸ 필요한 영양제를 한 포씩 개별 포장 단위로 설정한다.
❹ 주문한 영양제를 배송받는다. 한 달 간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 문답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와 상담 후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한 번
다. 이에 더해 상반기에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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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아이엠(I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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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트 성수점 2층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아이엠이 들어섰다. 2 20가지 영양제 중 나만의 조합을 찾아 추천해준다. 3 AI 알고리즘이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고객별 맞춤 영양제를 추천한다. 4 아이엠은 ‘당신만을 위한 영양제’, ‘건강한 습관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라는 뜻을 담는다.
추천한다. 이후 한 팩 단위로 매달 정기배송해주
코드로 개인별 복용 성분 표시, 성분별 유통기한을 표시했다. QR
필요한 영양분과 식단까지 추천
에 한 팩 단위로 포장한다. 소분 포장된 영양제는 매장에서 수령
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드를 활용한 정품 인증과 유통 추적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로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
하지 않고 배송 받는다. 모노랩스는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영양제 오남용을 방지했다.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 원으로 추정된다.
알림을 보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
추천 판매 샌드박스 규제 심의에 통과해 최대 4년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한다.
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풀
이 증가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모노랩스는 지난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등 7개
아이엠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매 과정
나타나고 있다.
아이엠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밀크씨슬, 테아닌, 히알루론산 등 20종류다. 총 169만
이마트는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5,221가지 조합 중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에 맞춰 제공한다. 모노
이 중 모노랩스는 유일하게 약국과 직영점을
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았지만, 기존 판매 방식으
랩스는 영양제 이름을 해당 성분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구할 수 있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로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때 건강기능식품을 개
도록 만들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아이엠 스틸 영’, 3대 영양소
6개 직영점과 약국 20곳에서 서비스할 수 있다.
인별로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모노랩스를 발
를 함유한 ‘아이엠 비지 맨’ 등이 있다. ‘아이엠 프로바이오틱스’,
모노랩스는 아이엠 직영 1호점을 이마트 성수점
견했고, 아이엠 매장 운영이 차별화 MD가 될 것
‘아이엠 비타민 A/D/E’처럼 성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제품도 있
에 선보였으며, 약국 1호점 경우 신촌에 위치한
이라 판단해 입점을 추진했다.
다. 제품은 콜마비앤에이치와 서흥에서 제조하고, 콜마비앤에이
업체가 함께 통과됐다.
독수리약국에 입점했다.
❶ 화면 속 질문에 응답한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맞춤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❷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와 상담을 한다. 약국 경우 약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모노랩스가 운영하는 아이엠은 다음과 같은
치 공장 내부에서 소분해서 출고한다.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매장을 찾은 고객이 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엠을
상태 진단, 추천, 최적화까지 4개 기능을 수행하
비된 질문에 답하면 모노랩스가 자체 개발한 알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다. 모노랩스 최세영 매니저는 “주변 오피스
는 알고리즘을 독립적으로 구축했고 각 알고리
고리즘이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
상권의 2030세대 고객부터 이마트에 장을 보러 온 중장년층까지
즘 간 상호작용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 고객에게 맞춤 영양제를 추천한다. 이때 대
다양한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한다.”며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절반
나이, 성별, 건강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질문
형마트라는 특성에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이상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을 바꿔 개인 상태별 맞춤 영양제 추천을 고도화
맞는 식재료 추천 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예를
앞으로 아이엠은 이마트 내에 6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이마
할 수 있었다.
들어 비타민B가 부족하다면 적색 육류, 닭고기,
트는 수도권 중심으로 입점가능한 매장을 확인하고 있다. 모노랩
굴 등을 제안하는 것이다.
스는 이마트 내 매장 운영 외 약국 20곳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모노랩스는 차별화된 AI기술로 문진, 분석 및
이외에도 모노랩스는 비타민 소분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망을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식약 처 표시 사항 의무 기준을 준수해 소포장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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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필요한 영양제를 한 포씩 개별 포장 단위로 설정한다.
❹ 주문한 영양제를 배송받는다. 한 달 간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 문답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와 상담 후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한 번
다. 이에 더해 상반기에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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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신촌점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패스트푸드 정복 나선 편의점 치킨 1세대 지난 12월 1일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super bites)’를 론칭했 다. 1990년부터 편의점에 주방을 설치하고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며, 조각치 킨을 시그니처 메뉴로 키워낸 미니스톱이 30년 노하우로 패스트푸드 업계에 뛰
점 포 개 요
어든 것이다. 수퍼바이츠는 ‘한 입 크게 베어 물다’라는 뜻으로 입안 가득 맛있 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점일
2020년 12월 1일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07 세인빌딩 1층
전화번호
02-313-7746
판매 메뉴 수
63개(세트 포함)
미니스톱은 편의점 점포 확장이 정체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체제를 구축하기
영업면적
80㎡
영업시간
09:00~23:00
위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했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수차례 논의한 결과, 미니
주거지역 공략하는 배달 중심 패스트푸드점
스톱이 강점을 가지고 있던 즉석조리식품을 활용한 패스트푸드 체인 사업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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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신촌점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사진 김장현
패스트푸드 정복 나선 편의점 치킨 1세대 지난 12월 1일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super bites)’를 론칭했 다. 1990년부터 편의점에 주방을 설치하고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며, 조각치 킨을 시그니처 메뉴로 키워낸 미니스톱이 30년 노하우로 패스트푸드 업계에 뛰
점 포 개 요
어든 것이다. 수퍼바이츠는 ‘한 입 크게 베어 물다’라는 뜻으로 입안 가득 맛있 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점일
2020년 12월 1일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07 세인빌딩 1층
전화번호
02-313-7746
판매 메뉴 수
63개(세트 포함)
미니스톱은 편의점 점포 확장이 정체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체제를 구축하기
영업면적
80㎡
영업시간
09:00~23:00
위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했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수차례 논의한 결과, 미니
주거지역 공략하는 배달 중심 패스트푸드점
스톱이 강점을 가지고 있던 즉석조리식품을 활용한 패스트푸드 체인 사업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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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신촌점
1
2
3
4 5
6
1 지난해 12월 1일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했다. 2 수퍼바이츠 신촌점은 80㎡ 규모로 24개 좌석과 오픈 주방으로 구성됐다. 3 오픈 주방에서 요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4 로고는 햄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으로 형상화했다. 5 미니스톱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수퍼바이츠 3호점까지 열고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6 수퍼바이츠는 배달, 픽업, 테이크아웃 전문 소형 패스트푸드점이다.
미니스톱 인기 상품으로 메뉴 구성
업체와 가성비의 맘스터치, 프리미엄의 쉐이크쉑 등 다양한 업체들
수퍼바이츠 신촌점은 80㎡ 규모로 24개 좌석과 오픈 주방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포화 상태다. 맥도날드,
이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
미니스톱은 초기 2개월가량 패스트푸드 전문
구성됐다.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총 40여 종
롯데리아, 버거킹 같이 오랜 기간 강자로 군림한
해 수퍼바이츠는 본질에 집중했다. 수제버거 수준의 퀄리티와 원재
점 사업성 검토와 세부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메뉴를 선보였으며 세트 포함 63개 메뉴로 운영된다. 미니스톱에
배달·테이크아웃 전문 소형 패스트푸드점을 콘
따르면 신촌점은 테스트 매장이기 때문에 규모를 크게 설정했다.
셉트로 정했다. 그리고 1년 동안 메뉴 개발과 거
오픈 이후 12월 중순부터 배달 앱에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
래처 발굴 등 사전작업을 거쳤으며 외식전문가
평균 30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
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해 수퍼바 이츠를 선보이게 됐다.
던 상권’이라고 말했다.
를 채용해 기초적 토대를 마련하고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퍼바이츠의 시그니처 메뉴
료의 풍미를 차별점으로 잡았다.
MINI I NTE RVIE W
수퍼바이츠는 계육과 소고기 패티를 냉장으로 공급받아 점포에 서 직접 조리한다. 그래서 맛과 육즙이 풍부하다. 주력 상품인 치즈
가성비 높인 메뉴와 언택트 중심 매장
버거와 치킨버거는 자극적이지 않아 호응을 얻고 있다. 허원 팀장
허원 팀장┃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
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츠는 채소와 소스도 매일 아침 손질하고
배달을 중심으로 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은
은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당일 소분해 사용한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매장 대비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RM 수퍼바이츠의 차
수 있고, 출점 지역과 장소에 제약이 덜하다는
별점은 무엇인가요.
다. 원유를 50% 이상 함유하고 유지방 함량도 6% 수준인 소프트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 서
모든 메뉴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이 맛과 가격에서 경쟁업체 대비 강점이 있다고 본 것이
직접 조리하고, 당일
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적합하다. 수퍼바이츠는 배달과 픽업 수요가 높은 주거밀 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수퍼바이츠는 테스트 매장으로 신촌 점을 오픈했다. 신촌은 MZ세대 유동량이 많은 상권으로, 특히 신촌점은 학원가 주변에 자리해 식사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다. 미 니스톱 신규사업추진PT팀 허원 팀장은 젊은 고 객들이 많은 신촌에 대해 ‘반드시 검증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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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채소와 소스로 수퍼바이처의 햄버거 시그니처 메뉴에는 치즈버거와 치킨버거가 있다. 수퍼바이츠는 햄버거의 모든 패티를 냉장 상태로 받아 매장에서 즉석 가공한다. 따라서 육즙과 풍미가 좋다. 그럼에도 두 가지 메뉴 모두 단품 3,800원, 세트 5,800원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신선한 맛을 내고 있습 니다. 또한 타 패스트 푸드점 대비 가격이 합 리적이며, 배달 중심 매장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시 대 트렌드에도 맞습니다. 앞으로 주거밀집지역을
미니스톱에서 유명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수퍼바이츠에 도입했
다. 주력 상품은 믹스믹스(mixmiX)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텁텁 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얼음을 갈아 넣고 과일을 곁들였다. 수퍼바 이츠 오픈 이후 소프트 아이스크림 매출은 미니스톱 편의점 매장 대비 5배를 기록했다. 허원 팀장은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믹스믹스 를 여름철 매출 견인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분간 수퍼바이츠는 직영점 출점 위주로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접근성에서
이다. 3호점까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오픈해 상품성과 오퍼
도 강점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레이션을 검증하고 상세한 고객니즈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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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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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12월 1일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 1호점을 신촌에 오픈했다. 2 수퍼바이츠 신촌점은 80㎡ 규모로 24개 좌석과 오픈 주방으로 구성됐다. 3 오픈 주방에서 요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4 로고는 햄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으로 형상화했다. 5 미니스톱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수퍼바이츠 3호점까지 열고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6 수퍼바이츠는 배달, 픽업, 테이크아웃 전문 소형 패스트푸드점이다.
미니스톱 인기 상품으로 메뉴 구성
업체와 가성비의 맘스터치, 프리미엄의 쉐이크쉑 등 다양한 업체들
수퍼바이츠 신촌점은 80㎡ 규모로 24개 좌석과 오픈 주방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포화 상태다. 맥도날드,
이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
미니스톱은 초기 2개월가량 패스트푸드 전문
구성됐다.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총 40여 종
롯데리아, 버거킹 같이 오랜 기간 강자로 군림한
해 수퍼바이츠는 본질에 집중했다. 수제버거 수준의 퀄리티와 원재
점 사업성 검토와 세부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메뉴를 선보였으며 세트 포함 63개 메뉴로 운영된다. 미니스톱에
배달·테이크아웃 전문 소형 패스트푸드점을 콘
따르면 신촌점은 테스트 매장이기 때문에 규모를 크게 설정했다.
셉트로 정했다. 그리고 1년 동안 메뉴 개발과 거
오픈 이후 12월 중순부터 배달 앱에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
래처 발굴 등 사전작업을 거쳤으며 외식전문가
평균 30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
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해 수퍼바 이츠를 선보이게 됐다.
던 상권’이라고 말했다.
를 채용해 기초적 토대를 마련하고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수퍼바이츠의 시그니처 메뉴
료의 풍미를 차별점으로 잡았다.
MINI I NTE RVIE W
수퍼바이츠는 계육과 소고기 패티를 냉장으로 공급받아 점포에 서 직접 조리한다. 그래서 맛과 육즙이 풍부하다. 주력 상품인 치즈
가성비 높인 메뉴와 언택트 중심 매장
버거와 치킨버거는 자극적이지 않아 호응을 얻고 있다. 허원 팀장
허원 팀장┃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
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츠는 채소와 소스도 매일 아침 손질하고
배달을 중심으로 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은
은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당일 소분해 사용한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매장 대비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RM 수퍼바이츠의 차
수 있고, 출점 지역과 장소에 제약이 덜하다는
별점은 무엇인가요.
다. 원유를 50% 이상 함유하고 유지방 함량도 6% 수준인 소프트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 서
모든 메뉴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이 맛과 가격에서 경쟁업체 대비 강점이 있다고 본 것이
직접 조리하고, 당일
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적합하다. 수퍼바이츠는 배달과 픽업 수요가 높은 주거밀 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수퍼바이츠는 테스트 매장으로 신촌 점을 오픈했다. 신촌은 MZ세대 유동량이 많은 상권으로, 특히 신촌점은 학원가 주변에 자리해 식사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다. 미 니스톱 신규사업추진PT팀 허원 팀장은 젊은 고 객들이 많은 신촌에 대해 ‘반드시 검증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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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채소와 소스로 수퍼바이처의 햄버거 시그니처 메뉴에는 치즈버거와 치킨버거가 있다. 수퍼바이츠는 햄버거의 모든 패티를 냉장 상태로 받아 매장에서 즉석 가공한다. 따라서 육즙과 풍미가 좋다. 그럼에도 두 가지 메뉴 모두 단품 3,800원, 세트 5,800원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신선한 맛을 내고 있습 니다. 또한 타 패스트 푸드점 대비 가격이 합 리적이며, 배달 중심 매장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시 대 트렌드에도 맞습니다. 앞으로 주거밀집지역을
미니스톱에서 유명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수퍼바이츠에 도입했
다. 주력 상품은 믹스믹스(mixmiX)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텁텁 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얼음을 갈아 넣고 과일을 곁들였다. 수퍼바 이츠 오픈 이후 소프트 아이스크림 매출은 미니스톱 편의점 매장 대비 5배를 기록했다. 허원 팀장은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믹스믹스 를 여름철 매출 견인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분간 수퍼바이츠는 직영점 출점 위주로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접근성에서
이다. 3호점까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오픈해 상품성과 오퍼
도 강점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레이션을 검증하고 상세한 고객니즈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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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푸드테크 트렌드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로봇 셰프,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식품산업의 ICT 시대
1 2
1 메쉬코리아는 최근 김포와 남양주에 풀 콜드체인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라스트마일 역량 강화에 나섰다. 2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활용, 점심식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3 에머슨은 식료품 수확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카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식품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푸드테크라 부른다. 재료 생산,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푸드테크가 실현되고 있는 분야의 폭은 매우 넓다. 첨단 기술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3
사진 김장현
패킹, 배송 완료, 반품 처리 등 포괄적인 물류 처리 과정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생명공
라스트마일 |
학,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식품산업에 융합되면
최적 경로 도출로 단시간 배송니즈 충족
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에 힘입어 진화해가고 있다.
일컫는다면, 라스트마일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상품
라스트마일 실현에는 수많은 신기술이 요구된다. 먼저
을 전달하는 과정이자, 물류 및 유통 과정의 마지막 단계
빠른 배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 근거리에 위치한 물
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류센터가 필요하다. 최근 물류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지역
유통업계 내 경쟁이 격화되면서 새벽배송, 당일배송,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뿐 아니라 다크스토어, 마이크로 풀
실시간 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가 쏟아져 나왔고, 배
필먼트센터 등 소비자와 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풀필먼
송 가능한 품목도 폭넓게 확대됐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트를 확대하고 있다. 품질 유지 기술도 필수로, 식품 등 민
요구하는 배송 리드타임이 더욱 짧아졌다. 더불어 배송
감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풀 콜드체인, 배송
상품이 신선식품, 냉장ㆍ냉동식품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기사에게 최적의 경로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에 나
풀 콜드체인 역량이 필수가 되는 등 물류 관리가 한층 어
서고 있다.
려워졌다. 라스트마일 배송 실현은 고객 만족도를 크게
현재 라스트마일 배송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 사
높일 수 있는 강점이지만 그만큼 소요되는 비용도 높은 편
례로 먼저 콜드체인 전문기업 에머슨(Emerson)을 들 수
이다.
있다. 에머슨은 식료품 수확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
현재 유통업계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라스트마일 종류
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카고
‘라스트마일(Last Mile)’이란 소비자 가까이 물류 거점을
로는 자가 물류, 배송 스타트업과의 제휴 활용, 택배 배송
솔루션(Cargo Solution)’을 제공한다. 온도 모니터링 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푸드테크는 미래 식량
두고 초고속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풀필먼
으로 구분할 수 있다. 파편화된 고객니즈에 맞춰 라스트
이터 로거를 운송용 패키지 안에 함께 넣어 운반하면 운
산업 발전을 견인할 필수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트 서비스가 물류센터 내 상품 입고, 주문 수령, 피킹 및
마일 서비스는 물류센터 다양화와 콜드체인 기술 발달 등
송 과정의 환경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IoT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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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푸드테크 트렌드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로봇 셰프,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식품산업의 ICT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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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쉬코리아는 최근 김포와 남양주에 풀 콜드체인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라스트마일 역량 강화에 나섰다. 2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로보티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를 활용, 점심식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3 에머슨은 식료품 수확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카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식품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푸드테크라 부른다. 재료 생산,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푸드테크가 실현되고 있는 분야의 폭은 매우 넓다. 첨단 기술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글 장소형 기자·love350748@ko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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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장현
패킹, 배송 완료, 반품 처리 등 포괄적인 물류 처리 과정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생명공
라스트마일 |
학,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식품산업에 융합되면
최적 경로 도출로 단시간 배송니즈 충족
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에 힘입어 진화해가고 있다.
일컫는다면, 라스트마일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상품
라스트마일 실현에는 수많은 신기술이 요구된다. 먼저
을 전달하는 과정이자, 물류 및 유통 과정의 마지막 단계
빠른 배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 근거리에 위치한 물
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류센터가 필요하다. 최근 물류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지역
유통업계 내 경쟁이 격화되면서 새벽배송, 당일배송,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뿐 아니라 다크스토어, 마이크로 풀
실시간 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가 쏟아져 나왔고, 배
필먼트센터 등 소비자와 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풀필먼
송 가능한 품목도 폭넓게 확대됐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트를 확대하고 있다. 품질 유지 기술도 필수로, 식품 등 민
요구하는 배송 리드타임이 더욱 짧아졌다. 더불어 배송
감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풀 콜드체인, 배송
상품이 신선식품, 냉장ㆍ냉동식품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기사에게 최적의 경로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에 나
풀 콜드체인 역량이 필수가 되는 등 물류 관리가 한층 어
서고 있다.
려워졌다. 라스트마일 배송 실현은 고객 만족도를 크게
현재 라스트마일 배송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 사
높일 수 있는 강점이지만 그만큼 소요되는 비용도 높은 편
례로 먼저 콜드체인 전문기업 에머슨(Emerson)을 들 수
이다.
있다. 에머슨은 식료품 수확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
현재 유통업계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라스트마일 종류
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카고
‘라스트마일(Last Mile)’이란 소비자 가까이 물류 거점을
로는 자가 물류, 배송 스타트업과의 제휴 활용, 택배 배송
솔루션(Cargo Solution)’을 제공한다. 온도 모니터링 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푸드테크는 미래 식량
두고 초고속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풀필먼
으로 구분할 수 있다. 파편화된 고객니즈에 맞춰 라스트
이터 로거를 운송용 패키지 안에 함께 넣어 운반하면 운
산업 발전을 견인할 필수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트 서비스가 물류센터 내 상품 입고, 주문 수령, 피킹 및
마일 서비스는 물류센터 다양화와 콜드체인 기술 발달 등
송 과정의 환경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IoT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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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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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푸드테크 트렌드
메쉬코리아의 ICT 기술 운영 현황
메쉬코리아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부릉 물류 센터와 부릉 전용 트럭, 배송거점인 부릉 스테이션 을 운영하며 촘촘한 물류망을 갖추고 있다. 새벽배 송, 실시간 배송, 당일 배송 등 협력사가 원하는 모든 배송 서비스에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부릉만의 운송 관리 시스템 부릉 TMS를 활용해 최적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ICT를 운영 하고 있다. •병렬구조의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 구현 일반 TMS와는 달리 4개의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 병 렬 연산 기술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 최적화된 배차 및 배송 경로를 도출한다. 메타-휴리스틱은 다양한 문제 에 대해 경험적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이다. •패턴 마이닝 배송 기사들이 현장에서 학습한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 터화해 도로 환경에 반영, 실제 배송 상황에 가장 적합 한 최적 경로를 도출한다. •플러그 인(Plug in) 방식의 배차 요건 설정 실제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50여 가지의 배송 요건들을 블록 조립하듯 간단히 조합해 현장에 맞는 최적화된 노선을 제안해준다.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최근에는 김포와 남양주에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
로드하면 영양학 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하고 일대일 상담
칭 서비스는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물품 보관, 포장, 배송, 재고
먼저 식품별 영양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스타
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체중 조절부터
관리까지 총괄하는 풀필먼트 역량을 갖춘 것이다. 물류센
트업 에스쓰리소프트가 개발한 ‘식품영양 정보’ 앱은 소
당뇨 관리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식단을 제안해 차
터와 전용 차량에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도크 내
비자가 현재 먹고 있는 식품에 어떤 영양성분이 들었는
별화하고 있다.
부부터 트럭까지 영상 5도를 유지한다. 신선식품에 최적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농축
마지막으로 식사 메뉴, 레시피, 식품 쇼핑 리스트 등을
화된 물류 역량을 갖추며 이마트, 프레시지의 식품 배송
산물 등 식품명을 검색하면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
인공지능 기술이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들 수 있다. 푸드
대행도 담당하고 있다.
질 등의 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테크 스타트업 바이탈힌트코리아가 운영하는 ‘해먹남녀’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에도 주력하고 있
두 번째는 개인별 영양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영양 정
플랫폼은 고객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면 이를
다. 예를 들어 운송관리시스템 ‘부릉 TMS(transport
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두잉랩은 ‘상식-1:1 영양상
토대로 취향을 분석, 맞춤 메뉴를 추천해준다. 재료분석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배차 효율을 높이고 있
담’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 다이어트, 영양상담 서비스
기술을 통해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레시피도 추천
다. 시스템을 활용해 화물차량의 이동경로를 계산해 각 트
등을 제안한다. 고객이 매일 먹는 식사를 촬영해 앱에 업
해준다. 또한 해당 요리의 열량, 영양소 함유량 등도 제
럭별로 어떤 상품을 실을지 결정한다. 또한 이륜차 배송 기사의 평소 이동속도, 배송 예정 시간을 고려해 현재 기 준 가장 빨리 마칠 수 있는 배달 품목을 추천해준다.
도표 1 국내 푸드테크 사업 구분
전국 420곳의 부릉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다양화된 라 스트마일 배송 니즈에도 대응한다. 고객사 물류센터에서
식자재 개발
식자재 생산
식자재 유통
음식 조리 및 가공
음식 서비스
픽업한 상품들을 부릉 스테이션으로 모은 후 최종 목적지 까지는 이륜차로 배송을 진행해 빠른 배송을 실현하고 있 다. 현재 올리브영, 편의점 CU 등과 협업을 맺고 라스트 마일 배송을 대행하고 있다.
식자재·식재료 유통 서비스 물류 유통 (Logistics & Retail Service)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
농수산물 생산자 직구매 배달 대행
한편 향후 라스트마일 배송은 물류와 ICT의 시너지 효
콜드체인
Logistics물류 유통 HMR (Logistics & Retail Service) 라스트마일 배송
RTE 물류
밀키트
과로 무인화, 자동화 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실용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외 스타트업과 유통업계 가 드론,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드론과 배 달 로봇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한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현
온디맨드 서비스 (On-demand Service)
모바일 오더 서비스 및 매장 결제 온디맨드 서비스 O2O (On-demand Service) 쿠폰 및 멤버십
음식 배달 앱 모바일 식권
주문 예약 서비스 CRM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달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로보티즈가 기업 바탕으로 화물 이동 전체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변화를 실
용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협업을 맺고 실외 자율주
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운송 도중 비정상적인 온도 변
행 로봇 ‘일개미’를 활용, 점심식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
화가 감지될 경우 바로 관리자에게 통보해 빠른 해결을 돕
영하고 있다. 식사를 주문한 고객은 앱을 통해 배송 로봇
는다.
위치, 운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적인 라스트마일 배송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도 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배송대
푸드코칭 서비스 | 개인 맞춤형 식품 및 레시피 제안
행 전문 업체 메쉬코리아가 이 같은 사례다. 2013년 설립
‘푸드코칭(food coaching) 서비스’란 빅데이터, AI 기술
된 메쉬코리아는 부릉 이륜차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식품 섭취나 메뉴 선택에 도움을
2018년부터 사륜차 비즈니스도 시작했다.
주는 푸드테크를 일컫는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푸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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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개발 및 생산자 정보 정보 콘텐츠 (Information contents Service)
식재료 정보 안전식품
레시피 정보 정보 컨텐츠 식자재 유통 (Information 정보 TV 및 MCN contents Service) 빅데이터 분석 식품 데이터
맛집 정보 및 평가 헬스케어 외식 컨설팅
간편결제, VAN, PG, 비콘, 크라우드펀딩, 금융 인프라 테크 (Infra Tech)
스마트팜 로봇 요리사, 생산 자동화
인프라 테크 식물성 고기, GMO, 미래 먹거리, 3D 푸드 프린팅 (Infra Tech) POS, 고객관리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자료 | 한국푸드테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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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푸드테크 트렌드
메쉬코리아의 ICT 기술 운영 현황
메쉬코리아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부릉 물류 센터와 부릉 전용 트럭, 배송거점인 부릉 스테이션 을 운영하며 촘촘한 물류망을 갖추고 있다. 새벽배 송, 실시간 배송, 당일 배송 등 협력사가 원하는 모든 배송 서비스에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부릉만의 운송 관리 시스템 부릉 TMS를 활용해 최적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ICT를 운영 하고 있다. •병렬구조의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 구현 일반 TMS와는 달리 4개의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 병 렬 연산 기술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 최적화된 배차 및 배송 경로를 도출한다. 메타-휴리스틱은 다양한 문제 에 대해 경험적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이다. •패턴 마이닝 배송 기사들이 현장에서 학습한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 터화해 도로 환경에 반영, 실제 배송 상황에 가장 적합 한 최적 경로를 도출한다. •플러그 인(Plug in) 방식의 배차 요건 설정 실제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50여 가지의 배송 요건들을 블록 조립하듯 간단히 조합해 현장에 맞는 최적화된 노선을 제안해준다.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최근에는 김포와 남양주에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
로드하면 영양학 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하고 일대일 상담
칭 서비스는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고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물품 보관, 포장, 배송, 재고
먼저 식품별 영양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스타
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체중 조절부터
관리까지 총괄하는 풀필먼트 역량을 갖춘 것이다. 물류센
트업 에스쓰리소프트가 개발한 ‘식품영양 정보’ 앱은 소
당뇨 관리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식단을 제안해 차
터와 전용 차량에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도크 내
비자가 현재 먹고 있는 식품에 어떤 영양성분이 들었는
별화하고 있다.
부부터 트럭까지 영상 5도를 유지한다. 신선식품에 최적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농축
마지막으로 식사 메뉴, 레시피, 식품 쇼핑 리스트 등을
화된 물류 역량을 갖추며 이마트, 프레시지의 식품 배송
산물 등 식품명을 검색하면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
인공지능 기술이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들 수 있다. 푸드
대행도 담당하고 있다.
질 등의 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테크 스타트업 바이탈힌트코리아가 운영하는 ‘해먹남녀’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에도 주력하고 있
두 번째는 개인별 영양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영양 정
플랫폼은 고객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면 이를
다. 예를 들어 운송관리시스템 ‘부릉 TMS(transport
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두잉랩은 ‘상식-1:1 영양상
토대로 취향을 분석, 맞춤 메뉴를 추천해준다. 재료분석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배차 효율을 높이고 있
담’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 다이어트, 영양상담 서비스
기술을 통해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레시피도 추천
다. 시스템을 활용해 화물차량의 이동경로를 계산해 각 트
등을 제안한다. 고객이 매일 먹는 식사를 촬영해 앱에 업
해준다. 또한 해당 요리의 열량, 영양소 함유량 등도 제
럭별로 어떤 상품을 실을지 결정한다. 또한 이륜차 배송 기사의 평소 이동속도, 배송 예정 시간을 고려해 현재 기 준 가장 빨리 마칠 수 있는 배달 품목을 추천해준다.
도표 1 국내 푸드테크 사업 구분
전국 420곳의 부릉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다양화된 라 스트마일 배송 니즈에도 대응한다. 고객사 물류센터에서
식자재 개발
식자재 생산
식자재 유통
음식 조리 및 가공
음식 서비스
픽업한 상품들을 부릉 스테이션으로 모은 후 최종 목적지 까지는 이륜차로 배송을 진행해 빠른 배송을 실현하고 있 다. 현재 올리브영, 편의점 CU 등과 협업을 맺고 라스트 마일 배송을 대행하고 있다.
식자재·식재료 유통 서비스 물류 유통 (Logistics & Retail Service)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
농수산물 생산자 직구매 배달 대행
한편 향후 라스트마일 배송은 물류와 ICT의 시너지 효
콜드체인
Logistics물류 유통 HMR (Logistics & Retail Service) 라스트마일 배송
RTE 물류
밀키트
과로 무인화, 자동화 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실용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외 스타트업과 유통업계 가 드론,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드론과 배 달 로봇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한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현
온디맨드 서비스 (On-demand Service)
모바일 오더 서비스 및 매장 결제 온디맨드 서비스 O2O (On-demand Service) 쿠폰 및 멤버십
음식 배달 앱 모바일 식권
주문 예약 서비스 CRM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달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로보티즈가 기업 바탕으로 화물 이동 전체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변화를 실
용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협업을 맺고 실외 자율주
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운송 도중 비정상적인 온도 변
행 로봇 ‘일개미’를 활용, 점심식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
화가 감지될 경우 바로 관리자에게 통보해 빠른 해결을 돕
영하고 있다. 식사를 주문한 고객은 앱을 통해 배송 로봇
는다.
위치, 운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적인 라스트마일 배송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도 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배송대
푸드코칭 서비스 | 개인 맞춤형 식품 및 레시피 제안
행 전문 업체 메쉬코리아가 이 같은 사례다. 2013년 설립
‘푸드코칭(food coaching) 서비스’란 빅데이터, AI 기술
된 메쉬코리아는 부릉 이륜차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식품 섭취나 메뉴 선택에 도움을
2018년부터 사륜차 비즈니스도 시작했다.
주는 푸드테크를 일컫는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푸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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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식자재 개발 및 생산자 정보 정보 콘텐츠 (Information contents Service)
식재료 정보 안전식품
레시피 정보 정보 컨텐츠 식자재 유통 (Information 정보 TV 및 MCN contents Service) 빅데이터 분석 식품 데이터
맛집 정보 및 평가 헬스케어 외식 컨설팅
간편결제, VAN, PG, 비콘, 크라우드펀딩, 금융 인프라 테크 (Infra Tech)
스마트팜 로봇 요리사, 생산 자동화
인프라 테크 식물성 고기, GMO, 미래 먹거리, 3D 푸드 프린팅 (Infra Tech) POS, 고객관리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자료 | 한국푸드테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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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푸드테크 트렌드
또한 로봇이 음식 서빙이나 조리 등을 보조하거나 키오
MINI INTERV IEW
스크 같은 무인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로봇 서비스’, 추 가 인력 고용이 필요할 때 클릭 몇 번으로 직원을 고용할
식품 물류 및 대체 식품 사업 확대 기대
수 있는 ‘중계자 플랫폼’,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유주방’도 매장 서비스 관련 푸드테크 분야에 해당한다.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최초 공유주방
안병익 협회장 | 한국푸드테크협회
‘위쿡’을 운영하고 있다. 위쿡의 공유주방은 단순히 공간 RM 국내 푸드테크 사업 가운데 올해 성
을 나눠 쓰는 개념에서 더 나아가 세 가지 형태의 공유주 방을 제공한다. 주문을 받아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업체를 위한 배달
장이 기대되는 분야 는 무엇인가요.
형 공유주방, 도시락 등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위한
지난해 국내 푸드테
제조유통형 공유주방,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크 시장은 외식산업
까지 빌려주는 식당형 공유주방이 그것이다.
1 대체육 시장에 대형 식품제조사도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 상품들. 2 스타트업 위쿡의 공유 주방 모습. 공간 대여뿐 아니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3 로봇이 음식 서빙이나 조리 등을 보조하는 ‘로봇 서비스’도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다.
1
2 3
180조 원, 식자재 유
코로나19 영향 아래, 특히 배달형 공유주방의 가능성을
통 등 물류 유통산업
본 위쿡은 최근 배달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
100조 원 등 400조
다. 브랜딩, 마케팅, 메뉴 개발 등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원 정도의 규모를 이
제공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식품 안전팀을 구성해 위생
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달 접수 및 배차 관리 역시
뤘을 것으로 추산되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가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
위쿡의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담당한다. 또한 담당 매니저
식용곤충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푸드테크 스타
가 매달 매출 분석을 함께 관리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트업으로는 퓨처푸드랩이 있다. 2014년에 설립한 이 업체
제안하고 있다.
는 곤충 단백질을 활용해 과자, 파스타, 음료수 등의 가공
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비대면, 자동화, 무인화 트렌드가 강화됨에 따라 콜드체인, 라스트마일 배송 등을 포함한 ‘물류
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식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곤충은 생산에 필요한 자원이
유통 서비스’ 분야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국내 푸드테크 분야 가운데 성장이 더뎠던 식물성 대체 육류 등 대체식품 사업이 소비니즈 확대 및 대형 제조업체의 상품 개발에 힘입 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품 과학 | 대체육, 곤충식품… 미래식품으로 각광
가축 대비 매우 적은 친환경 식품인데다 아미노산, 단백질
식품 과학 분야의 푸드테크 사례로는 대체육, 식용곤충,
등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국내에서는 아직 성장
HMR, 포장재 혁신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해외와 비교했
이 더디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래 식품으로 각광받고
을 때 국내 대체육 시장 성장은 아직 미비한 정도이나 최
있다.
근 대기업 식품제조사도 대체육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
공해 식사 메뉴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매장 서비스 | 직원, 재고, 예약관리를 손쉽게 매장 서비스 관련 푸드테크는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해당된다. 상세히 살펴보 면 식당의 테이블 예약을 관리해주는 ‘예약 플랫폼’, 판매 되지 않고 남은 재고음식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마감세일 판매 플랫폼’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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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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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두잉랩은 고객이 매일 먹는 식사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영양학 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추천해주는 푸드코칭 서비스 앱을 선보였다. 2 바이탈힌트코리아가 운영하는 ‘해먹남녀’는 고객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면 이를 토대로 취향을 분석, 맞춤 메뉴 및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대체육은 제조 방식에 따라
코로나19 계기로 푸드테크 시장 확대
동물세포 배양육과 식물성분 대체육으로 나뉜다.
아직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배달 대행 등 O2O 서비스 위
최근에는 농심이 비건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자체 비건
주로 시장 확대를 이뤄가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환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하고 18개 제품을 선보였
경문제, 식량 안보, 영양 섭취, 식품 안전 등이 이슈화 되
다. 떡갈비, 너비아니 등 식물성 다짐육, 사골맛 분말 등
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여러 푸드테
양념류도 포함됐다.
크 분야의 성장은 필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푸드테
풀무원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함께 육류
크 수준이 선진국 대비 뒤처져 있기는 하나 코로나19라는
대신 대체육을 넣은 비건 만두를 개발했다. 대체육 외에
전환점을 맞이한 데다 AI, 로봇, 블록체인 등 나날이 발전
도 비건 요거트, 두부면 등 비건 기반의 식품 라인을 확장
하는 첨단기술 영향으로 향후 가파른 시장 확대가 이어질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체육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 등 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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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푸드테크 트렌드
또한 로봇이 음식 서빙이나 조리 등을 보조하거나 키오
MINI INTERV IEW
스크 같은 무인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로봇 서비스’, 추 가 인력 고용이 필요할 때 클릭 몇 번으로 직원을 고용할
식품 물류 및 대체 식품 사업 확대 기대
수 있는 ‘중계자 플랫폼’,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유주방’도 매장 서비스 관련 푸드테크 분야에 해당한다.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최초 공유주방
안병익 협회장 | 한국푸드테크협회
‘위쿡’을 운영하고 있다. 위쿡의 공유주방은 단순히 공간 RM 국내 푸드테크 사업 가운데 올해 성
을 나눠 쓰는 개념에서 더 나아가 세 가지 형태의 공유주 방을 제공한다. 주문을 받아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업체를 위한 배달
장이 기대되는 분야 는 무엇인가요.
형 공유주방, 도시락 등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위한
지난해 국내 푸드테
제조유통형 공유주방,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크 시장은 외식산업
까지 빌려주는 식당형 공유주방이 그것이다.
1 대체육 시장에 대형 식품제조사도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 상품들. 2 스타트업 위쿡의 공유 주방 모습. 공간 대여뿐 아니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3 로봇이 음식 서빙이나 조리 등을 보조하는 ‘로봇 서비스’도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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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조 원, 식자재 유
코로나19 영향 아래, 특히 배달형 공유주방의 가능성을
통 등 물류 유통산업
본 위쿡은 최근 배달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
100조 원 등 400조
다. 브랜딩, 마케팅, 메뉴 개발 등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원 정도의 규모를 이
제공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식품 안전팀을 구성해 위생
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달 접수 및 배차 관리 역시
뤘을 것으로 추산되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가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
위쿡의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담당한다. 또한 담당 매니저
식용곤충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푸드테크 스타
가 매달 매출 분석을 함께 관리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트업으로는 퓨처푸드랩이 있다. 2014년에 설립한 이 업체
제안하고 있다.
는 곤충 단백질을 활용해 과자, 파스타, 음료수 등의 가공
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비대면, 자동화, 무인화 트렌드가 강화됨에 따라 콜드체인, 라스트마일 배송 등을 포함한 ‘물류
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식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곤충은 생산에 필요한 자원이
유통 서비스’ 분야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국내 푸드테크 분야 가운데 성장이 더뎠던 식물성 대체 육류 등 대체식품 사업이 소비니즈 확대 및 대형 제조업체의 상품 개발에 힘입 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품 과학 | 대체육, 곤충식품… 미래식품으로 각광
가축 대비 매우 적은 친환경 식품인데다 아미노산, 단백질
식품 과학 분야의 푸드테크 사례로는 대체육, 식용곤충,
등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국내에서는 아직 성장
HMR, 포장재 혁신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해외와 비교했
이 더디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래 식품으로 각광받고
을 때 국내 대체육 시장 성장은 아직 미비한 정도이나 최
있다.
근 대기업 식품제조사도 대체육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
공해 식사 메뉴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매장 서비스 | 직원, 재고, 예약관리를 손쉽게 매장 서비스 관련 푸드테크는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이 해당된다. 상세히 살펴보 면 식당의 테이블 예약을 관리해주는 ‘예약 플랫폼’, 판매 되지 않고 남은 재고음식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마감세일 판매 플랫폼’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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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잉랩은 고객이 매일 먹는 식사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영양학 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추천해주는 푸드코칭 서비스 앱을 선보였다. 2 바이탈힌트코리아가 운영하는 ‘해먹남녀’는 고객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면 이를 토대로 취향을 분석, 맞춤 메뉴 및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대체육은 제조 방식에 따라
코로나19 계기로 푸드테크 시장 확대
동물세포 배양육과 식물성분 대체육으로 나뉜다.
아직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배달 대행 등 O2O 서비스 위
최근에는 농심이 비건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자체 비건
주로 시장 확대를 이뤄가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환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하고 18개 제품을 선보였
경문제, 식량 안보, 영양 섭취, 식품 안전 등이 이슈화 되
다. 떡갈비, 너비아니 등 식물성 다짐육, 사골맛 분말 등
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여러 푸드테
양념류도 포함됐다.
크 분야의 성장은 필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푸드테
풀무원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함께 육류
크 수준이 선진국 대비 뒤처져 있기는 하나 코로나19라는
대신 대체육을 넣은 비건 만두를 개발했다. 대체육 외에
전환점을 맞이한 데다 AI, 로봇, 블록체인 등 나날이 발전
도 비건 요거트, 두부면 등 비건 기반의 식품 라인을 확장
하는 첨단기술 영향으로 향후 가파른 시장 확대가 이어질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체육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 등 해
것으로 전망된다.
2021 FEBRUARY
71
BIZ INSIGHT
2021 유통 트렌드
❷ Z세대 이해하기
새로운 소비 주역 Z세대에게 팔아라
도표 1 세대별 정신적 스트레스 차이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각 항목에 ‘나에게 매우 부합한다’고 응답한 비율(%)
베이비부머
+21% 46
Z세대들은 밀레니얼 및 X세대에 비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전 세대보다 뉴스와 소셜 미디어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서적 특징은 Z세대들이 사고하는 방식뿐 아니라 쇼핑패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44
47
38
+12%
28
+28%
25
+22%
23
22 18
15
18
17 11
9
13 8
글 신엽 커니 상무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에 신경 쓴다
소셜미디어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
뉴스로 인해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느껴진다
소셜미디어로 인해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느껴진다
자료 | 커니 Z세대 리테일 스포트라이트 조사(Gen Z Retail Spotlight Survey)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Z세대
대 가운데 절반은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원한다고 답
먼저, Z세대의 두드러진 성향 가운데 하나는 기성세대만
했고, 57%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를 선호한
큼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신경을 쓴다는 점이다. 이번 조
다고 밝혔다.
사에 참여한 Z세대 가운데 46%는 개인의 신체·정신적
‘친환경·지속가능성·자국 내 생산’에 대한 선호도에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나 역설적
도 불구하고 ‘자국 생산 제품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
이게도 이렇게 심리적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Z세대가
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Z세대 비중은 38%였으며, 지속
‘SNS나 뉴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은 그 어느
가능한 포장 제품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사 또한 33%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표 1 참조). 이는 Z세대
수준에 그쳤다.
가 상품 구매시 고객 상품평 등 다른 이들의 평가를 중시 하기 때문이다.
Z세대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품 구매 를 위해 추가 비용을 꺼리는 성향을 고려할 때 유통업체들
또한 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의식적으로 건강·웰빙상
은 Z세대의 구매 성향에 맞춰 가격 및 가치 방정식을 재조
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정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존 친환경 상품의
결과를 두고 Z세대가 건강·웰빙상품을 맹목적으로 소비
마진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물론 Z세대는 지속
커니는 최근 ‘미래 소비자 보고서’를 발간하며, Z세대의
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시사점을 제시한
건강·웰빙에 대한 선호도가 어떻게 유통시장을 변화시
다.
가능한 제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러한 상품을 위해
Z세와 SNS는 애증의 관계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나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부 Z세대들은 흥미롭게도 온라인
타났다.
보다 오프라인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구입한다고 밝혔
또한 응답자 가운데 67%는 자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 이는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한 Z세대가 밀레니얼·X
키고 있는지 조사한 바 있다. 미국 및 캐나다의 1,500명
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제품 포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북미 시장의 주요 소비
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에 있어서는 단순 패키지를 선호한다는 비중이 65%, 친환
실제로 ‘오프라인 쇼핑은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세계에
세대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도출해 소매기업들이 Z세대
수 있는지 알아본다.
경 포장을 선호한다는 비중이 58%를 차지했다. 특히 Z세
서 벗어나게 해주는 창구다’라는 항목에 Z세대의 58%가
72
R E TA I L M A G A Z I N E
세대보다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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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 트렌드
❷ Z세대 이해하기
새로운 소비 주역 Z세대에게 팔아라
도표 1 세대별 정신적 스트레스 차이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각 항목에 ‘나에게 매우 부합한다’고 응답한 비율(%)
베이비부머
+21% 46
Z세대들은 밀레니얼 및 X세대에 비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전 세대보다 뉴스와 소셜 미디어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서적 특징은 Z세대들이 사고하는 방식뿐 아니라 쇼핑패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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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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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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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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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3 8
글 신엽 커니 상무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에 신경 쓴다
소셜미디어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
뉴스로 인해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느껴진다
소셜미디어로 인해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느껴진다
자료 | 커니 Z세대 리테일 스포트라이트 조사(Gen Z Retail Spotlight Survey)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Z세대
대 가운데 절반은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원한다고 답
먼저, Z세대의 두드러진 성향 가운데 하나는 기성세대만
했고, 57%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를 선호한
큼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신경을 쓴다는 점이다. 이번 조
다고 밝혔다.
사에 참여한 Z세대 가운데 46%는 개인의 신체·정신적
‘친환경·지속가능성·자국 내 생산’에 대한 선호도에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나 역설적
도 불구하고 ‘자국 생산 제품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
이게도 이렇게 심리적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Z세대가
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Z세대 비중은 38%였으며, 지속
‘SNS나 뉴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은 그 어느
가능한 포장 제품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사 또한 33%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표 1 참조). 이는 Z세대
수준에 그쳤다.
가 상품 구매시 고객 상품평 등 다른 이들의 평가를 중시 하기 때문이다.
Z세대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품 구매 를 위해 추가 비용을 꺼리는 성향을 고려할 때 유통업체들
또한 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의식적으로 건강·웰빙상
은 Z세대의 구매 성향에 맞춰 가격 및 가치 방정식을 재조
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정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존 친환경 상품의
결과를 두고 Z세대가 건강·웰빙상품을 맹목적으로 소비
마진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물론 Z세대는 지속
커니는 최근 ‘미래 소비자 보고서’를 발간하며, Z세대의
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시사점을 제시한
건강·웰빙에 대한 선호도가 어떻게 유통시장을 변화시
다.
가능한 제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러한 상품을 위해
Z세와 SNS는 애증의 관계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나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부 Z세대들은 흥미롭게도 온라인
타났다.
보다 오프라인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구입한다고 밝혔
또한 응답자 가운데 67%는 자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 이는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한 Z세대가 밀레니얼·X
키고 있는지 조사한 바 있다. 미국 및 캐나다의 1,500명
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제품 포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북미 시장의 주요 소비
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에 있어서는 단순 패키지를 선호한다는 비중이 65%, 친환
실제로 ‘오프라인 쇼핑은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세계에
세대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도출해 소매기업들이 Z세대
수 있는지 알아본다.
경 포장을 선호한다는 비중이 58%를 차지했다. 특히 Z세
서 벗어나게 해주는 창구다’라는 항목에 Z세대의 5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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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보다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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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 트렌드
❷ Z세대 이해하기
‘매우 그렇다’ 또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해 기존 세대보다
났다. Z세대 가운데 26%는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도 자신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감을 높이기 위해 쇼핑한다고 답했으며, 트렌드를 따라가
또한 Z세대 응답자의 73%는 신제품을 발견하기 위해
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낀다고 답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다고 답했고, 65%는 상품 체험
없는 수준으로 상품을 산다는 소비자 비중도 30%에 달했
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81%의
는데, ‘쇼핑을 통해 자신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응
Z세대가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83%는
답한 비율이 44%에 달했다.
점내 층별 안내도와 키오스크 배치 등이 중요하다고 답
또한 Z세대 가운데 26%는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상품
했다. 79%는 매장 방문시 보안 등 안전 관련 사항을 중시
을 구입했을 때 해당 인플루언서와 개인적으로 더 가까워
한다고 답했고, ‘샘플·경품 등 프로모션 상품을 찾는다’
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답했다. 실제로 Z세대는 상품 구매
는 비중은 86%에 달했다. 특히 4명 중 3명(74%)은 ‘제한
시 연예인과 셀럽 등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을 기성세대보
된 상품군이지만, 매력적으로 큐레이션 된 매장’을 선호한
다 중시하며, 그들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
다고 답했다.
와 더불어 개인화된 상품 추천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
Z세대의 소셜미디어 이용 성향에 대해 물은 결과 ‘SNS
도표 3 북미 소비자의 온ㆍ오프라인 쇼핑 경험시 중요 사항 미국 Z세대
캐나다 Z세대
다음 항목에 ‘매우 중요하다’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 답한 비율(%)
오프라인 매장
87
온라인
82 72
67
77 63
51 42
안전 예방
주변 평가
개인화된 추천
으로 나타났다.
사용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답한 비중이 28%로 기성세대
60
비연예인의 소셜미디어 광고
38
연예인ㆍ인플루언서의 광고
자료 | 커니 분석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는 Z세대의 삶에서
유통업체에게 Z세대는 평생 동반고객
SNS가 차지하는 부문이 크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
정서적으로 민감한 Z세대는 쇼핑 과정 중 부정적 경험이
평균적으로 신규고객 창출에 드는 비용은 기존고객을
히려 그들의 삶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
자신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여파가 기성세대보다 큰 것으
유지할 때보다 5∼7배나 더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
Z세대들이 SNS와 애증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
지하는 만큼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의미다.
로 나타났다. 이러한 Z세대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만 아니라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성공할 확률
이지만, 소셜미디어가 Z세대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
유통업체들에게 중요한 일이다.
은 60∼70% 수준으로 기존고객보다 낮다. 미래 유통업계
치를 차지하는지는 명심할 필요가 있다. Z세대가 이용하
수익 가운데 80%가 20%의 기존고객에서 나올 것이라는
는 SNS 채널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인식되면
데이터를 기억하며, 신속하고 적절한 쇼핑 경험 제공을
기업 가치가 오랜 기간 영속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
통해 Z세대 소비자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야 한다.
한편 Z세대는 ‘쇼핑을 통한 치유’도 원하는 것으로 나타 도표 2 세대별 부정적 쇼핑 경험으로 구매를 중단한 횟수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지난 1년간 구매 중단 경우가 3~5회 또는 5~10회라고 응답한 비중(%)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60%
+120%
24 21
22
21 +167%
15
+350%
15 13 1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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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R E TA I L M A G A Z I N E
5 2
0
5~10회
자료 | 커니 Z세대 리테일 스포트라이트 조사(Gen Z Retail Spotlight Survey)
74
9
3~5회
5~10회
석됐다.
한편, 이번 북미 조사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Z세대 간
마지막으로, 매장 내 경험 향상을 위해서는 Z세대들이
소비성향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정서
요구하는 사항을 철저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실시
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캐나다 Z세대가 사회·
한 커니의 ‘소비자 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2%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이
매장에서 줄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다. 이러한 상품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
원하고 있으며, 61%는 원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
사도 낮았다. 캐나다 경우 미국보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는 기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의 응답자는
도 낮았는데, 캐나다 Z세대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보다
매장 내 쇼핑 경험을 증진시키는 유통업체에게 더 끌릴 것
주변 지인 또는 친구 추천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이라고 답변했다. 다행인 점은 아직 유통업체들에게 Z세
나타났다. 개인화된 추천 역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
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았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커니 조사 결과 유통업체들은 Z세대에게 검증된 식음
아무리 시간이 흘러 변하더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료와 뷰티·퍼스널케어, 엔터테인먼트, 건강·웰니스 카
Z세대는 향후 5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세
테고리에 초점을 두고, 그들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
대라는 점이다. 결국 유통업체에게 Z세대는 미래를 보는
공하며 평생고객으로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
창이 아니라 미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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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 트렌드
❷ Z세대 이해하기
‘매우 그렇다’ 또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해 기존 세대보다
났다. Z세대 가운데 26%는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도 자신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감을 높이기 위해 쇼핑한다고 답했으며, 트렌드를 따라가
또한 Z세대 응답자의 73%는 신제품을 발견하기 위해
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낀다고 답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다고 답했고, 65%는 상품 체험
없는 수준으로 상품을 산다는 소비자 비중도 30%에 달했
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81%의
는데, ‘쇼핑을 통해 자신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응
Z세대가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83%는
답한 비율이 44%에 달했다.
점내 층별 안내도와 키오스크 배치 등이 중요하다고 답
또한 Z세대 가운데 26%는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상품
했다. 79%는 매장 방문시 보안 등 안전 관련 사항을 중시
을 구입했을 때 해당 인플루언서와 개인적으로 더 가까워
한다고 답했고, ‘샘플·경품 등 프로모션 상품을 찾는다’
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답했다. 실제로 Z세대는 상품 구매
는 비중은 86%에 달했다. 특히 4명 중 3명(74%)은 ‘제한
시 연예인과 셀럽 등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을 기성세대보
된 상품군이지만, 매력적으로 큐레이션 된 매장’을 선호한
다 중시하며, 그들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
다고 답했다.
와 더불어 개인화된 상품 추천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
Z세대의 소셜미디어 이용 성향에 대해 물은 결과 ‘SNS
도표 3 북미 소비자의 온ㆍ오프라인 쇼핑 경험시 중요 사항 미국 Z세대
캐나다 Z세대
다음 항목에 ‘매우 중요하다’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 답한 비율(%)
오프라인 매장
87
온라인
82 72
67
77 63
51 42
안전 예방
주변 평가
개인화된 추천
으로 나타났다.
사용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답한 비중이 28%로 기성세대
60
비연예인의 소셜미디어 광고
38
연예인ㆍ인플루언서의 광고
자료 | 커니 분석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는 Z세대의 삶에서
유통업체에게 Z세대는 평생 동반고객
SNS가 차지하는 부문이 크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
정서적으로 민감한 Z세대는 쇼핑 과정 중 부정적 경험이
평균적으로 신규고객 창출에 드는 비용은 기존고객을
히려 그들의 삶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
자신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여파가 기성세대보다 큰 것으
유지할 때보다 5∼7배나 더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
Z세대들이 SNS와 애증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
지하는 만큼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의미다.
로 나타났다. 이러한 Z세대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만 아니라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성공할 확률
이지만, 소셜미디어가 Z세대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
유통업체들에게 중요한 일이다.
은 60∼70% 수준으로 기존고객보다 낮다. 미래 유통업계
치를 차지하는지는 명심할 필요가 있다. Z세대가 이용하
수익 가운데 80%가 20%의 기존고객에서 나올 것이라는
는 SNS 채널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인식되면
데이터를 기억하며, 신속하고 적절한 쇼핑 경험 제공을
기업 가치가 오랜 기간 영속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
통해 Z세대 소비자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야 한다.
한편 Z세대는 ‘쇼핑을 통한 치유’도 원하는 것으로 나타 도표 2 세대별 부정적 쇼핑 경험으로 구매를 중단한 횟수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지난 1년간 구매 중단 경우가 3~5회 또는 5~10회라고 응답한 비중(%)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60%
+120%
24 21
22
21 +167%
15
+350%
15 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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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R E TA I L M A G A Z I N E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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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커니 Z세대 리테일 스포트라이트 조사(Gen Z Retail Spotlight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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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됐다.
한편, 이번 북미 조사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Z세대 간
마지막으로, 매장 내 경험 향상을 위해서는 Z세대들이
소비성향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정서
요구하는 사항을 철저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실시
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캐나다 Z세대가 사회·
한 커니의 ‘소비자 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2%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이
매장에서 줄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다. 이러한 상품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
원하고 있으며, 61%는 원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
사도 낮았다. 캐나다 경우 미국보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는 기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의 응답자는
도 낮았는데, 캐나다 Z세대는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보다
매장 내 쇼핑 경험을 증진시키는 유통업체에게 더 끌릴 것
주변 지인 또는 친구 추천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이라고 답변했다. 다행인 점은 아직 유통업체들에게 Z세
나타났다. 개인화된 추천 역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
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았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커니 조사 결과 유통업체들은 Z세대에게 검증된 식음
아무리 시간이 흘러 변하더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료와 뷰티·퍼스널케어, 엔터테인먼트, 건강·웰니스 카
Z세대는 향후 5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세
테고리에 초점을 두고, 그들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
대라는 점이다. 결국 유통업체에게 Z세대는 미래를 보는
공하며 평생고객으로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
창이 아니라 미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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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골든 스토어 변화 맞춰 상품구색·프로모션 차별화 필요
도표 2 골든 상권의 변화 15% 이상 성장
5~15% 성장
-5~+5% 변화
5~15% 감소
15% 이상 감소
뉴욕
런던
파리
팬데믹 영향으로 주요 소비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 외에,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던 중심상권 매장의 매출은 하락하고, 반대로 거주지 상권 내 매장은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골든 스토어의 변화를 야기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새로운 골든 스토어 발견과 해당 지역의 소비패턴 및 상품 취급 전략을 재구성해야 한다. 글 박지혁 전무·닐슨코리아 아시아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
이커머스 물류 커버리지 확대, 대도시 밀집 지역에서 비밀집 지역으로 소비 이동 자료 | 닐슨의 매장 매출 증가 예시 2019, 2020년 지역별 비교 (Illustrative representation of Nielsen store level sales growth by location 2020 vs 20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유통채널
기존 출퇴근 경로 및 중심 상권 매장에서 거주지 근처 인
선택에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온라인으로의
구 밀집도가 낮은 매장 중심으로 분산되고 있다.
인구 밀집도 낮은 외곽 상권의 매출 증가
진다. 예를 들어 미국은 22% 매장이 전체 매출의 80%를
주거지 및 공원, 식료품 매장 이동 시간은 증가한 데 반해,
소비자 이동 패턴과 그에 따른 매장 선택 변화는 코로나19
책임지고 있는데, 지난해 코로나19를 거치며 53%에 이르
오피스 밀집지역, 대중교통, 쇼핑몰 및 여가시설 이동 시
가 종식돼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해도 바뀌기 어렵
는 매장이 매출 순위에서 하락했다. 반면 47%의 매장은
다. 재택근무가 정착되고, 이커머스 물류 커버리지 확대
상승해 순위 교체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와 배달 서비스 편의성으로 바뀐 쇼핑 패턴은 그대로 유지
선진국,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도표
되거나 확대될 수밖에 없다.
3 참고).
지난해 말 구글의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의
어났다. 글로벌 소비자의 45%가 코로나19 전후로 구매 매 장을 바꿨는데, 특히 한국 경우 그 비중이 59%가 넘는다.
도표 1 대륙별 소비자 이동 패턴 변화(주요 상권별 이동시간 증감)
북미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유럽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29
10
주거지
26
6
그로서리 매장
-28
-2
그로서리 매장
-49
9
일반 소매점
-57
-17
일반 소매점
-70
-10
-69
-30
오피스가
-72
-18
남미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아프리카, 중동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38
10
주거지
23
5
그로서리 매장
-71
-4
그로서리 매장
-38
10
일반 소매점
-84
-25
일반 소매점
-54
-9
오피스가
-80
-21
오피스가
-45
-21
거주지 및 공원, 그로서리 매장 체류 시간 증가, 직장 및 대중 교통 이용 시간 감소 자료 | 구글 코로나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COVID-19 Community Mobility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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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표 2 참고). 이를 각 매장별 순위로 살펴보면 그 현상은 더욱 두드러
채널 스위칭뿐 아니라 오프라인의 점포 스위칭도 크게 늘
오피스가
간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도표 1 참고).
오히려 대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외곽 상권으로
매출 관점에서 그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그로서리
의 거주지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골든 스토
매장 경우 2019년 전체 매장 중 74%가 전년 대비 10% 내
어(Golden Store ; 특정 지역 또는 카테고리 내에서 80%
외 매출 변화(성장 또는 감소)를 보이며 정규 분포를 나타
매출을 차지하는 점포. 파레토의 법칙에 따라 통상 20%의
냈는데, 2020년에 와서는 점포 중 28%만이 10% 내외 매
점포에서 나타남)의 출현을 수반한다.
출 변화를 보이고 -60% 감소에서 100% 성장까지 매장
아시아 태평양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26
9
그로서리 매장
-35
3
일반 소매점
-56
-14
시(뉴욕, 파리, 런던, 상해, 서울 등)의 지역별 매장 매출
오피스가
-50
-15
의 전년 대비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주요 도시
닐슨 인텔리전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대도
간 편차가 극대화됐다. 소매 매장의 파편화, 양극화 현상 이 심화된 것이다(도표 4 참고).
의 히트맵(heat map ; 매출 변화를 시각화한 지도)을 살
신규 골든 스토어 발견 및 전략 재구성
펴보면 매출이 15% 이상 감소한 지역(붉은색 표시) 경우
골든 스토어의 변화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많
대부분이 과거 중심 상권이었던 곳이다. 반면 인구 밀집
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새로운 골든 스토어를 발견하고
도가 낮은 외곽을 중심으로 매출이 15% 이상 증가한 지
그에 맞는 취급 전략을 재구성해야 한다. 유통업체는 전반
역(녹색) 표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도
적인 입지 전략 수정과 매장 리뉴얼, 테넌트 활용을 통해
2021 FEBRUARY
77
BIZ INSIGHT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골든 스토어 변화 맞춰 상품구색·프로모션 차별화 필요
도표 2 골든 상권의 변화 15% 이상 성장
5~15% 성장
-5~+5% 변화
5~15% 감소
15% 이상 감소
뉴욕
런던
파리
팬데믹 영향으로 주요 소비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 외에,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던 중심상권 매장의 매출은 하락하고, 반대로 거주지 상권 내 매장은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골든 스토어의 변화를 야기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새로운 골든 스토어 발견과 해당 지역의 소비패턴 및 상품 취급 전략을 재구성해야 한다. 글 박지혁 전무·닐슨코리아 아시아 이커머스 솔루션 총괄
이커머스 물류 커버리지 확대, 대도시 밀집 지역에서 비밀집 지역으로 소비 이동 자료 | 닐슨의 매장 매출 증가 예시 2019, 2020년 지역별 비교 (Illustrative representation of Nielsen store level sales growth by location 2020 vs 20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유통채널
기존 출퇴근 경로 및 중심 상권 매장에서 거주지 근처 인
선택에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온라인으로의
구 밀집도가 낮은 매장 중심으로 분산되고 있다.
인구 밀집도 낮은 외곽 상권의 매출 증가
진다. 예를 들어 미국은 22% 매장이 전체 매출의 80%를
주거지 및 공원, 식료품 매장 이동 시간은 증가한 데 반해,
소비자 이동 패턴과 그에 따른 매장 선택 변화는 코로나19
책임지고 있는데, 지난해 코로나19를 거치며 53%에 이르
오피스 밀집지역, 대중교통, 쇼핑몰 및 여가시설 이동 시
가 종식돼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해도 바뀌기 어렵
는 매장이 매출 순위에서 하락했다. 반면 47%의 매장은
다. 재택근무가 정착되고, 이커머스 물류 커버리지 확대
상승해 순위 교체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와 배달 서비스 편의성으로 바뀐 쇼핑 패턴은 그대로 유지
선진국,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도표
되거나 확대될 수밖에 없다.
3 참고).
지난해 말 구글의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의
어났다. 글로벌 소비자의 45%가 코로나19 전후로 구매 매 장을 바꿨는데, 특히 한국 경우 그 비중이 59%가 넘는다.
도표 1 대륙별 소비자 이동 패턴 변화(주요 상권별 이동시간 증감)
북미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유럽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29
10
주거지
26
6
그로서리 매장
-28
-2
그로서리 매장
-49
9
일반 소매점
-57
-17
일반 소매점
-70
-10
-69
-30
오피스가
-72
-18
남미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아프리카, 중동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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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23
5
그로서리 매장
-71
-4
그로서리 매장
-38
10
일반 소매점
-84
-25
일반 소매점
-54
-9
오피스가
-80
-21
오피스가
-45
-21
거주지 및 공원, 그로서리 매장 체류 시간 증가, 직장 및 대중 교통 이용 시간 감소 자료 | 구글 코로나19 커뮤니티 모빌리티 리포트(COVID-19 Community Mobility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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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표 2 참고). 이를 각 매장별 순위로 살펴보면 그 현상은 더욱 두드러
채널 스위칭뿐 아니라 오프라인의 점포 스위칭도 크게 늘
오피스가
간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도표 1 참고).
오히려 대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외곽 상권으로
매출 관점에서 그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그로서리
의 거주지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골든 스토
매장 경우 2019년 전체 매장 중 74%가 전년 대비 10% 내
어(Golden Store ; 특정 지역 또는 카테고리 내에서 80%
외 매출 변화(성장 또는 감소)를 보이며 정규 분포를 나타
매출을 차지하는 점포. 파레토의 법칙에 따라 통상 20%의
냈는데, 2020년에 와서는 점포 중 28%만이 10% 내외 매
점포에서 나타남)의 출현을 수반한다.
출 변화를 보이고 -60% 감소에서 100% 성장까지 매장
아시아 태평양
코로나 절정기 (20.4.10)
최근 (20.10.30)
주거지
26
9
그로서리 매장
-35
3
일반 소매점
-56
-14
시(뉴욕, 파리, 런던, 상해, 서울 등)의 지역별 매장 매출
오피스가
-50
-15
의 전년 대비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주요 도시
닐슨 인텔리전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대도
간 편차가 극대화됐다. 소매 매장의 파편화, 양극화 현상 이 심화된 것이다(도표 4 참고).
의 히트맵(heat map ; 매출 변화를 시각화한 지도)을 살
신규 골든 스토어 발견 및 전략 재구성
펴보면 매출이 15% 이상 감소한 지역(붉은색 표시) 경우
골든 스토어의 변화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많
대부분이 과거 중심 상권이었던 곳이다. 반면 인구 밀집
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새로운 골든 스토어를 발견하고
도가 낮은 외곽을 중심으로 매출이 15% 이상 증가한 지
그에 맞는 취급 전략을 재구성해야 한다. 유통업체는 전반
역(녹색) 표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도
적인 입지 전략 수정과 매장 리뉴얼, 테넌트 활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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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도표 3 상권별 핵심 매장의 변화 추이
도표 5 팬데믹 시대 변화한 소비패턴 대응 전략 단위: %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골든 스토어 비중
49
50
55
39
31
35
35
33
35
36
19
17
22
골든 스토어 비중 (2019&2020년)
45
45
53
36
28
33
33
32
34
34
18
16
21 골든 스토어에 맞는 제품 취급 및 재배치 전략
개별 매장과 주변 거주지 연결하는 이커머스 전략
즉각적인 영향 및 조치 순위 상승
54
51
41
2
순위 유지
44
41
1
1
15
63
60
55
이탈리아
프랑스
남아공
1
44
순위 하락
39
37
48
59
칠레
러시아
멕시코
50
46
40
40
1
2
13
47
33
43
49
54
59
58
54
53
UAE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영국
싱가포르
미국
새로운 골든 스토어와 신규 소비자 행동에 맞는 구색 차별화
매장별 가격 탄력도에 따른 판촉 전략 차별화
자료 | 매장 레벨 RMS 데이터(Store Level RMS Data–2020 VS 2019) 주 | 시장 정의 및 채널 포함은 국가마다 다름.
도표 4 성장 매장의 파편화·양극화 심화 단위: %
2019년 39% 매출 감소
2020년 61% 매출 성장
46
30% 매출 감소
70% 매출 성장
28
16 16 12
13
소매매장 간 편차 극대화, 초성장(rapid growth)과 초급락(rapid decline) 자료 | 닐슨 매장 레벨 RMS 데이터(Nielsen Store Level RMS Data– 2020 VS 2019) 주 | 시장 정의 및 포함 채널은 국가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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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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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30
30 - 40
0 - 10
1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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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20
-40 - 30
-50 - 40
-6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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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60
20 - 30
30 - 40
0 - 10
10 - 20
-10 - 0
-20 - 10
-30 - 20
-40 - 30
-50 - 40
-70 - 60
-60 - 50
-90 - 80
- 80 - 70
4
해당 지역의 소비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해야 한다.
망감, 배송 포장재 증가로 인한 불편함, 저녁 및 주말 여유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 및 주요 제품의 취급 우선순위 조
시간 확대로 오히려 온라인에서 특정 오프라인 매장으로
정이 필요하다.
이용 채널을 역 스위칭하는 소비자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둘째, 이커머스 전략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거주지 및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한 주류는 기존 소주, 맥주가 아닌
비밀집 지역 내 매장이 중요해지면서 배송 형태 및 물류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리큐르 구색이 주도하고
거점의 변화가 예상된다. 비핵심 매장은 다크스토어(판매
있다. PB상품도 오프라인 전체로 보면 지난해 감소세였
매장의 물류 창고화) 활용이 늘어나고, 핵심 매장은 인근
지만, 매장 제품별 격차는 크게 나타났다. 매장별로 각기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가 중요해진다. 지역 기
다른 한정상품(Exclusive Item)을 개발해 소비자 니즈를
반 커뮤니티나 니치 플랫폼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다. 통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만족도가 높으면 해
마지막으로 매장별 매출 편차가 커진 만큼, 주요 상품의
당 매장의 온라인 재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커머
가격 탄력도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 동일 상품을 같은 할
스 성숙도가 비슷한 중국 경우, 옴니채널 매장 매출이 늘
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해도 매장 위치와 소비자에 따라
면, 근방 10㎞ 지역 내 이커머스 매출도 25% 상승하는 사
반응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 기존 획일화된 프로모션 정책
례가 많다. 특히 리뉴얼 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매출 시너지가 나타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비재에서 이커머스가 메인 채널
셋째, 새로운 골든 스토어의 소비자 특징에 맞는 구색
로 자리잡았지만, 역설적이게도 오프라인 매장에 더 차별
차별화가 중요하다. 내식 빈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신선·
화된 기회가 많아졌다. 골든 스토어의 변화는 이 기회의
가공식품 구색과 품질이 좋은 매장은 소비자의 방문 빈도
중심에 있고, 개별 매장의 독특함과 이커머스 결합이 핵심
와 지출 금액이 늘어났다. 온라인에서의 식료품 품질 실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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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중심 상권과 핵심 매장의 변화
닐슨의 유통·소비재 시장 분석
도표 3 상권별 핵심 매장의 변화 추이
도표 5 팬데믹 시대 변화한 소비패턴 대응 전략 단위: %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골든 스토어 비중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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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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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5
35
33
35
36
19
17
22
골든 스토어 비중 (2019&2020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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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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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골든 스토어에 맞는 제품 취급 및 재배치 전략
개별 매장과 주변 거주지 연결하는 이커머스 전략
즉각적인 영향 및 조치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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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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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이탈리아
프랑스
남아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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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하락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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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러시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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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영국
싱가포르
미국
새로운 골든 스토어와 신규 소비자 행동에 맞는 구색 차별화
매장별 가격 탄력도에 따른 판촉 전략 차별화
자료 | 매장 레벨 RMS 데이터(Store Level RMS Data–2020 VS 2019) 주 | 시장 정의 및 채널 포함은 국가마다 다름.
도표 4 성장 매장의 파편화·양극화 심화 단위: %
2019년 39% 매출 감소
2020년 61% 매출 성장
46
30% 매출 감소
70% 매출 성장
28
16 16 12
13
소매매장 간 편차 극대화, 초성장(rapid growth)과 초급락(rapid decline) 자료 | 닐슨 매장 레벨 RMS 데이터(Nielsen Store Level RMS Data– 2020 VS 2019) 주 | 시장 정의 및 포함 채널은 국가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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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40
-70 - 60
-60 - 50
-90 - 80
- 80 - 70
4
해당 지역의 소비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해야 한다.
망감, 배송 포장재 증가로 인한 불편함, 저녁 및 주말 여유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 및 주요 제품의 취급 우선순위 조
시간 확대로 오히려 온라인에서 특정 오프라인 매장으로
정이 필요하다.
이용 채널을 역 스위칭하는 소비자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둘째, 이커머스 전략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거주지 및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한 주류는 기존 소주, 맥주가 아닌
비밀집 지역 내 매장이 중요해지면서 배송 형태 및 물류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리큐르 구색이 주도하고
거점의 변화가 예상된다. 비핵심 매장은 다크스토어(판매
있다. PB상품도 오프라인 전체로 보면 지난해 감소세였
매장의 물류 창고화) 활용이 늘어나고, 핵심 매장은 인근
지만, 매장 제품별 격차는 크게 나타났다. 매장별로 각기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가 중요해진다. 지역 기
다른 한정상품(Exclusive Item)을 개발해 소비자 니즈를
반 커뮤니티나 니치 플랫폼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다. 통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만족도가 높으면 해
마지막으로 매장별 매출 편차가 커진 만큼, 주요 상품의
당 매장의 온라인 재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커머
가격 탄력도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 동일 상품을 같은 할
스 성숙도가 비슷한 중국 경우, 옴니채널 매장 매출이 늘
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해도 매장 위치와 소비자에 따라
면, 근방 10㎞ 지역 내 이커머스 매출도 25% 상승하는 사
반응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 기존 획일화된 프로모션 정책
례가 많다. 특히 리뉴얼 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매출 시너지가 나타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비재에서 이커머스가 메인 채널
셋째, 새로운 골든 스토어의 소비자 특징에 맞는 구색
로 자리잡았지만, 역설적이게도 오프라인 매장에 더 차별
차별화가 중요하다. 내식 빈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신선·
화된 기회가 많아졌다. 골든 스토어의 변화는 이 기회의
가공식품 구색과 품질이 좋은 매장은 소비자의 방문 빈도
중심에 있고, 개별 매장의 독특함과 이커머스 결합이 핵심
와 지출 금액이 늘어났다. 온라인에서의 식료품 품질 실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2021 FEBRUARY
79
BIZ INSIGHT
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❸ 플랫폼 사용설명서
플랫폼 활용 시너지, 아는 만큼 낼 수 있다 모든 유통업체가 고객들이 매일 들어가는 플랫폼 안에서 존재감을 만들고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혹은 자사가 운영하는 앱을 모두가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앞서 기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을 활용해 주목을 끈 뒤,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매출을 올려야 한다.
글 장중호 홈플러스 전략마케팅부문장
요즘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플랫폼이라면 네이
못한다. 원래 디지털 마케팅이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버와 카카오 그리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유통업체
에이전시에 물어보겠다는 대답을 할 뿐이다. 에이전시는
뿐 아니라 모든 기업은 이제 4가지 플랫폼에 기대지 않고
항상 이전보다 데이터가 좋아졌으며 비슷한 다른 업체와
비즈니스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광고 채널이기도 하고,
비교해 훨씬 수치가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실제적인 상품 판매의 장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만 하더라
이 제공하는 다른 업체와의 비교 데이터는 확인할 길이
도 4가지 플랫폼에 제휴 마케팅과 광고 명목으로 상당한
없다.
물어보기 때문이다. 네이버에 광고비를 낸 회사들이 늘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 GS
검색 결과 상위에 나오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
프레시 등과 손을 잡았으니, 유통업계에서는 파국지세의
에게 노출시키기 어렵다.
네이버 이커머스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마케팅 총괄 임원 입장에서는 가끔
이러한 수치나 KPI에 대해 관심을 갖는 임원들이 많지
속이 쓰릴 때가 있지만 어쩌겠는가. 이러한 거대 플랫폼에
않은 듯하다. 그저 매출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그리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면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전년 대비 디지털 마케팅 비용이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네이버의 다양한 배너 광고 역시 피해갈 수 없다. 특히
그럼에도 유통업체는 네이버의의 광고 및 이커머스 플랫
것이다.
만 챙길 뿐이다. 하지만 최근 SNS나 디지털 채널을 활용
네이버 앱 첫 페이지 UI를 구글처럼 단순한 검색창 페이
폼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을 높일
지로 바꾼 후 단독으로 띄울 수 있는 광고는 그야말로 금
한다.
플랫폼별 활용법은 천차만별
수 있는 방법들과 도구들이 나오고 있다. 제대로 활용할
값이다. 하지만 광고 효과가 엄청나고 노출 수에 대한 보
플랫폼들은 각각 특성이 있고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타깃
수 있다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광고나 제휴 마케팅 효과
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의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의 임원과 팀장들
를 올릴 수 있다. 그보다 먼저 각 플랫폼의 특성과 활용 방
은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적다. 보통
법을 이해해야 한다.
실무자에게 맡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무자 대다수는 디
카카오는 네이버와 조금은 다른 비즈니스 구조를 보인 다. 전 국민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톡 외에도 카카오는 네
지금까지 네이버는 유통업체에게 광고 플랫폼이었으
비게이션, 대리기사, 택시 등 모빌리티 분야를 석권했으
나, 이제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직면하게 됐다. 스토어
며 트래픽이 엄청나다. 카카오뱅크는 아직 사업 자체로
팜으로 불렸던 네이버의 오픈마켓 플랫폼은 지마켓이나
는 미비하지만 시가총액에 대한 평가는 예상보다 크다는
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나 광고 회사에게 맡겨 놓고 노출 수
경쟁자이자 동반자 네이버·카카오
인터파크, 11번가, 쿠팡 등과 비교하기에 초보적인 상황이
소문이다. 그래서 카카오는 직접적인 커머스에 적극적이
나 좋아요 수, 광고 대비 매출이나 ROAS 등 몇 가지 KPI
4가지 플랫폼 중에서 가장 파워풀한 회사를 개인적으로
었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오픈마
지 않다.
만 챙기고 보고한다.
네이버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의 검색 광고는 온라인 사업
켓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전포고하고 CJ대한통운과 전
하지만 카카오톡을 통한 선물하기 기능은 엄청나다. 최
실제로 각각의 KPI가 좋아지거나 나빠진 경우, 어떠한
을 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고객들
략적 제휴를 맺어 물류망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막강한 힘
근에 내 친구들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상품권 등 선물을
요소가 작용했는지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쉽게 답을 하지
은 궁금하거나 사고 싶은 상품이 있으면 네이버 검색창에
을 갖췄다.
보내온 것을 보고 놀랐다. 자연스럽게 나도 친구들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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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❸ 플랫폼 사용설명서
플랫폼 활용 시너지, 아는 만큼 낼 수 있다 모든 유통업체가 고객들이 매일 들어가는 플랫폼 안에서 존재감을 만들고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혹은 자사가 운영하는 앱을 모두가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앞서 기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을 활용해 주목을 끈 뒤,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매출을 올려야 한다.
글 장중호 홈플러스 전략마케팅부문장
요즘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플랫폼이라면 네이
못한다. 원래 디지털 마케팅이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버와 카카오 그리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유통업체
에이전시에 물어보겠다는 대답을 할 뿐이다. 에이전시는
뿐 아니라 모든 기업은 이제 4가지 플랫폼에 기대지 않고
항상 이전보다 데이터가 좋아졌으며 비슷한 다른 업체와
비즈니스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광고 채널이기도 하고,
비교해 훨씬 수치가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실제적인 상품 판매의 장이기도 하다. 홈플러스만 하더라
이 제공하는 다른 업체와의 비교 데이터는 확인할 길이
도 4가지 플랫폼에 제휴 마케팅과 광고 명목으로 상당한
없다.
물어보기 때문이다. 네이버에 광고비를 낸 회사들이 늘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플러스, GS
검색 결과 상위에 나오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
프레시 등과 손을 잡았으니, 유통업계에서는 파국지세의
에게 노출시키기 어렵다.
네이버 이커머스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마케팅 총괄 임원 입장에서는 가끔
이러한 수치나 KPI에 대해 관심을 갖는 임원들이 많지
속이 쓰릴 때가 있지만 어쩌겠는가. 이러한 거대 플랫폼에
않은 듯하다. 그저 매출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그리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면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전년 대비 디지털 마케팅 비용이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네이버의 다양한 배너 광고 역시 피해갈 수 없다. 특히
그럼에도 유통업체는 네이버의의 광고 및 이커머스 플랫
것이다.
만 챙길 뿐이다. 하지만 최근 SNS나 디지털 채널을 활용
네이버 앱 첫 페이지 UI를 구글처럼 단순한 검색창 페이
폼을 지혜롭게 활용하면서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을 높일
지로 바꾼 후 단독으로 띄울 수 있는 광고는 그야말로 금
한다.
플랫폼별 활용법은 천차만별
수 있는 방법들과 도구들이 나오고 있다. 제대로 활용할
값이다. 하지만 광고 효과가 엄청나고 노출 수에 대한 보
플랫폼들은 각각 특성이 있고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타깃
수 있다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광고나 제휴 마케팅 효과
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의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의 임원과 팀장들
를 올릴 수 있다. 그보다 먼저 각 플랫폼의 특성과 활용 방
은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적다. 보통
법을 이해해야 한다.
실무자에게 맡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무자 대다수는 디
카카오는 네이버와 조금은 다른 비즈니스 구조를 보인 다. 전 국민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톡 외에도 카카오는 네
지금까지 네이버는 유통업체에게 광고 플랫폼이었으
비게이션, 대리기사, 택시 등 모빌리티 분야를 석권했으
나, 이제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직면하게 됐다. 스토어
며 트래픽이 엄청나다. 카카오뱅크는 아직 사업 자체로
팜으로 불렸던 네이버의 오픈마켓 플랫폼은 지마켓이나
는 미비하지만 시가총액에 대한 평가는 예상보다 크다는
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나 광고 회사에게 맡겨 놓고 노출 수
경쟁자이자 동반자 네이버·카카오
인터파크, 11번가, 쿠팡 등과 비교하기에 초보적인 상황이
소문이다. 그래서 카카오는 직접적인 커머스에 적극적이
나 좋아요 수, 광고 대비 매출이나 ROAS 등 몇 가지 KPI
4가지 플랫폼 중에서 가장 파워풀한 회사를 개인적으로
었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오픈마
지 않다.
만 챙기고 보고한다.
네이버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의 검색 광고는 온라인 사업
켓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전포고하고 CJ대한통운과 전
하지만 카카오톡을 통한 선물하기 기능은 엄청나다. 최
실제로 각각의 KPI가 좋아지거나 나빠진 경우, 어떠한
을 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고객들
략적 제휴를 맺어 물류망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막강한 힘
근에 내 친구들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상품권 등 선물을
요소가 작용했는지 실무자에게 물어보면 쉽게 답을 하지
은 궁금하거나 사고 싶은 상품이 있으면 네이버 검색창에
을 갖췄다.
보내온 것을 보고 놀랐다. 자연스럽게 나도 친구들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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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❸ 플랫폼 사용설명서
에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냈고, 이것이 일상화됐다. 카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해 구독자를 유혹하고 있다. 10만
사이트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제 TV 홈쇼핑의 시대는
카오톡 선물하기 상품은 점차 진화해, 샤넬이나 프라다 같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면 월급쟁이 생활을 안 해도 된다
점차 저물어갈 것이다.
은 쟁쟁한 명품 브랜드까지 입점했다.
고 한다.
마지막으로 20~30대 젊은 고객들, 특히 구매력이 큰
홈플러스 역시 어떻게 하면 선물하기 상품을 기획하고
영상 사이사이 들어가는 광고는 그 노출효과가 엄청나
여성 고객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포지셔닝해 판매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그리고 카카오
다. 고객들의 관심사나 최근 검색내용을 유튜브가 너무나
이다.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이들이 자신들의 콘텐
톡 채팅방 상단 광고 배너 역시 매우 비싼 가격임에도 불
잘 알고 있으며, 고객에 맞는 광고를 반복해서 노출해준
츠를 통해 팬을 확보하고, 직접 상품을 팔면서 개인적인
구하고 주목도와 트래픽이 상당하다.
다. 내가 주로 보는 채널 역시 중년남성들이 좋아할 영상
커머스 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만 들어가면 자동차 광고가 지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효율 높은 광고 채널 유튜브·인스타
겨울 정도로 나온다. 지겹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눈에 들
음식에 초점을 맞춰 식당을 찾아 다니거나 먹을거리를 올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력하기는 하지만 유통업체들이 더
어온 새로운 자동차 가격을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리는 사람, 육아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자신의
주목하고 있는 채널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있었다. 따라서 홈플러스도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
패션 감각을 자랑하면서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사람,
하면 유튜브용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광고로 노출한다.
여행 콘텐츠에 집중해 멋진 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유튜브는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광고 채널이다. 이제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4개 플랫폼이 모든 고객의 스마트폰과 생활을 장악하고 지배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을 높일 것인지가 모든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지 않는다. 유튜브에 있는 콘텐츠
최근 유튜브는 미국에서 ‘유튜브 커머스’라는 서비스를
올리는 사람 그리고 화장품이나 뷰티 전문가로 예뻐진 자
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영화는 며칠만 지나면
선보였다. 홈쇼핑 같이 사람들이 물건을 판매하는 영상을
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팔로어 1명 늘리는 데 10원이면 된다고 한다. 제3국 사람
깔끔하게 편집돼 유튜브에 올라온다. 수많은 유튜버들이
올리고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면 구매
사태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급격히 늘어난 콘텐츠는 바로
들을 동원하거나 기계적인 조작을 통해 1~2만 명씩 팔로
홈트레이닝이다. 헬스 트레이너나 요가, 필라테스 강사
어를 늘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수치는 아무 의미없이
가 운동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찍혀 있는 숫자일 뿐이다.
마케팅과 영업을 한다.
불법적인 경로로 팔로어를 늘린 이를 인플루언서로 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매일 수십 가지 추천 콘텐츠가
못 인식해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그
올라오는데, 그 중에 관심있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
래서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데이터 분석해 팔로
나 반응을 보이면, 그 다음부터 비슷한 스타일의 콘텐츠
어들의 진성도를 파악하고 콘텐츠의 질을 평가해주는 서
를 보여준다. 인스타그램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
비스도 등장했다. 흥미로운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파
를 정도로 재미있다.
라스타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의 스 타일과 퀄리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팔로어가 몇 명인지
82
R E TA I L M A G A Z I N E
콘셉트 맞는 채널 찾는 것이 관건
파악해 시장 가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어떤 상품을 마케팅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부지런히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은
하면 적중율이 높을지까지 추천해준다. 이러한 서비스가
목적과 계획이 있다. 10만 명 정도 팔로어가 확보되면 어
나올 정도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커머스나 마케팅 시장
느 정도 커머스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직접 상품을 팔
이 커지고 있다.
수도 있지만, 기업에서 광고나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하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4개 플랫폼이
기도 한다. 물론 스폰서를 받는 광고 콘텐츠는 별도 표기
모든 고객의 스마트폰과 생활을 장악하고 지배하고 있다.
를 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인스타그램으로부터 제재를
어떻게 하면 이러한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해 비즈니스 효
받기도 한다.
율을 높일 것인지가 모든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 됐
2~3년 전만 하더라도 팔로어 10만~20만 명 정도 되면
다. 또한 플랫폼은 개인 혹은 스타트업에서 사업을 시작할
인정받고 많은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을 통해 시너지를
은 디지털 마케터들이 팔로어 수에 대한 비밀을 알기 때문
내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향후 몇 년 뒤 미래는 큰
에 색안경부터 끼고 본다. 불법적인 경로를 통하면 통상
격차로 벌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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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디지털은 어떻게 리테일을 강하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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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냈고, 이것이 일상화됐다. 카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해 구독자를 유혹하고 있다. 10만
사이트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제 TV 홈쇼핑의 시대는
카오톡 선물하기 상품은 점차 진화해, 샤넬이나 프라다 같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면 월급쟁이 생활을 안 해도 된다
점차 저물어갈 것이다.
은 쟁쟁한 명품 브랜드까지 입점했다.
고 한다.
마지막으로 20~30대 젊은 고객들, 특히 구매력이 큰
홈플러스 역시 어떻게 하면 선물하기 상품을 기획하고
영상 사이사이 들어가는 광고는 그 노출효과가 엄청나
여성 고객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포지셔닝해 판매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그리고 카카오
다. 고객들의 관심사나 최근 검색내용을 유튜브가 너무나
이다.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이들이 자신들의 콘텐
톡 채팅방 상단 광고 배너 역시 매우 비싼 가격임에도 불
잘 알고 있으며, 고객에 맞는 광고를 반복해서 노출해준
츠를 통해 팬을 확보하고, 직접 상품을 팔면서 개인적인
구하고 주목도와 트래픽이 상당하다.
다. 내가 주로 보는 채널 역시 중년남성들이 좋아할 영상
커머스 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만 들어가면 자동차 광고가 지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효율 높은 광고 채널 유튜브·인스타
겨울 정도로 나온다. 지겹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눈에 들
음식에 초점을 맞춰 식당을 찾아 다니거나 먹을거리를 올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력하기는 하지만 유통업체들이 더
어온 새로운 자동차 가격을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리는 사람, 육아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자신의
주목하고 있는 채널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있었다. 따라서 홈플러스도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
패션 감각을 자랑하면서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사람,
하면 유튜브용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광고로 노출한다.
여행 콘텐츠에 집중해 멋진 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유튜브는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광고 채널이다. 이제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4개 플랫폼이 모든 고객의 스마트폰과 생활을 장악하고 지배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을 높일 것인지가 모든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지 않는다. 유튜브에 있는 콘텐츠
최근 유튜브는 미국에서 ‘유튜브 커머스’라는 서비스를
올리는 사람 그리고 화장품이나 뷰티 전문가로 예뻐진 자
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영화는 며칠만 지나면
선보였다. 홈쇼핑 같이 사람들이 물건을 판매하는 영상을
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팔로어 1명 늘리는 데 10원이면 된다고 한다. 제3국 사람
깔끔하게 편집돼 유튜브에 올라온다. 수많은 유튜버들이
올리고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면 구매
사태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급격히 늘어난 콘텐츠는 바로
들을 동원하거나 기계적인 조작을 통해 1~2만 명씩 팔로
홈트레이닝이다. 헬스 트레이너나 요가, 필라테스 강사
어를 늘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수치는 아무 의미없이
가 운동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찍혀 있는 숫자일 뿐이다.
마케팅과 영업을 한다.
불법적인 경로로 팔로어를 늘린 이를 인플루언서로 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매일 수십 가지 추천 콘텐츠가
못 인식해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그
올라오는데, 그 중에 관심있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
래서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데이터 분석해 팔로
나 반응을 보이면, 그 다음부터 비슷한 스타일의 콘텐츠
어들의 진성도를 파악하고 콘텐츠의 질을 평가해주는 서
를 보여준다. 인스타그램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
비스도 등장했다. 흥미로운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파
를 정도로 재미있다.
라스타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의 스 타일과 퀄리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팔로어가 몇 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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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콘셉트 맞는 채널 찾는 것이 관건
파악해 시장 가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어떤 상품을 마케팅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부지런히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은
하면 적중율이 높을지까지 추천해준다. 이러한 서비스가
목적과 계획이 있다. 10만 명 정도 팔로어가 확보되면 어
나올 정도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커머스나 마케팅 시장
느 정도 커머스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직접 상품을 팔
이 커지고 있다.
수도 있지만, 기업에서 광고나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하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4개 플랫폼이
기도 한다. 물론 스폰서를 받는 광고 콘텐츠는 별도 표기
모든 고객의 스마트폰과 생활을 장악하고 지배하고 있다.
를 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인스타그램으로부터 제재를
어떻게 하면 이러한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해 비즈니스 효
받기도 한다.
율을 높일 것인지가 모든 기업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 됐
2~3년 전만 하더라도 팔로어 10만~20만 명 정도 되면
다. 또한 플랫폼은 개인 혹은 스타트업에서 사업을 시작할
인정받고 많은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을 통해 시너지를
은 디지털 마케터들이 팔로어 수에 대한 비밀을 알기 때문
내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향후 몇 년 뒤 미래는 큰
에 색안경부터 끼고 본다. 불법적인 경로를 통하면 통상
격차로 벌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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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온라인 수익성 제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로 실현 유통업계의 온라인쇼핑 역량 강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온라인 역량 강화에 성공할 경우 고객이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쇼핑하게 돼 전체 지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더불어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매장에 고객별 최적화된 디지털 광고를 제공한다면 수익성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 마크 버튼·던험비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컨설팅 부분 담당
지난해 코로나19 확대는 이커머스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도표 1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변화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1월 12조 3,047억 원에서 11월 기준 15조 631억 원으로 22.4% 급증했다(도표 1 참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12조 3,047억원
거래액은 34.3% 증가했다. 던험비가 지난해 11월 전세계
1
21개국 약 8,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소
2
2020년 1월
비자 구매행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 응답자
1 알리바바의 지난해 디지털 광고수입은 2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의 37.5%에 해당하는 규모다. 2 온라인 몰은 소비재 기업들이 쇼핑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채널이다.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들이 소비재 기업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의 48%는 온라인쇼핑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 다 객들은 유통업체에게 장보기, 배송 서비스 등을 기대한다
디지털 광고로 추가 수익 창출
는 것이다. 유통업체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온라
성공적인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 확보를 위
‘온라인 역량 강화’, 뉴노멀 필수 전략
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고객을 잃게 될 수도
해 한국 유통업체에게 필요한 전략을 무엇일까. 해결 방안
온라인쇼핑 이용 고객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있다.
중 하나는 유통업체의 온라인스토어 내 디지털 광고로 추
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도표 2 참고).
22.4%
되는 가운데, 유통업체는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온라인 서
반대로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성공한 유통사 경우, 기존
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온라인 매장은 소비재 기업들
비스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
고객이 전체 지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매출 확
이 쇼핑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채널이
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고객의 오프라인 매
다. 제품 검색광고, 추천광고, 배너광고 등의 디지털 광고
장 지출을 상쇄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지출에서 온라인
를 통해 고객들이 소비재 기업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
비중을 높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즉 고객이 유통업체의
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5조 631억원
될 수밖에 없다. 이커머스의 성장이 유통업체에게는 고민거리다. 오프 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지만, 온라인 쇼핑 경우 유통업체가 장보기와 배송까지 처리해야 하기
2020년 11월
때문에 운영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유통업체 는 온라인 서비스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
84
R E TA I L M A G A Z I N E
자료 | 통계청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쇼핑하면서 전체 지출은 증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는 디지털 광고로 상
가하게 된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기업 인사이더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쟁하지 않는 유통사는 마치 넷플릭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까지 중국 광고시장에서 디
스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DVD 같이 될 것이다.
지털 광고 비중은 75.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2021 FEBRUARY
85
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온라인 수익성 제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로 실현 유통업계의 온라인쇼핑 역량 강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온라인 역량 강화에 성공할 경우 고객이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쇼핑하게 돼 전체 지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더불어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매장에 고객별 최적화된 디지털 광고를 제공한다면 수익성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 마크 버튼·던험비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컨설팅 부분 담당
지난해 코로나19 확대는 이커머스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도표 1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 변화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1월 12조 3,047억 원에서 11월 기준 15조 631억 원으로 22.4% 급증했다(도표 1 참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12조 3,047억원
거래액은 34.3% 증가했다. 던험비가 지난해 11월 전세계
1
21개국 약 8,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소
2
2020년 1월
비자 구매행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 응답자
1 알리바바의 지난해 디지털 광고수입은 2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의 37.5%에 해당하는 규모다. 2 온라인 몰은 소비재 기업들이 쇼핑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채널이다.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들이 소비재 기업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의 48%는 온라인쇼핑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 다 객들은 유통업체에게 장보기, 배송 서비스 등을 기대한다
디지털 광고로 추가 수익 창출
는 것이다. 유통업체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온라
성공적인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 확보를 위
‘온라인 역량 강화’, 뉴노멀 필수 전략
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고객을 잃게 될 수도
해 한국 유통업체에게 필요한 전략을 무엇일까. 해결 방안
온라인쇼핑 이용 고객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있다.
중 하나는 유통업체의 온라인스토어 내 디지털 광고로 추
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도표 2 참고).
22.4%
되는 가운데, 유통업체는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온라인 서
반대로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성공한 유통사 경우, 기존
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온라인 매장은 소비재 기업들
비스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
고객이 전체 지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매출 확
이 쇼핑 고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채널이
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고객의 오프라인 매
다. 제품 검색광고, 추천광고, 배너광고 등의 디지털 광고
장 지출을 상쇄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지출에서 온라인
를 통해 고객들이 소비재 기업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
비중을 높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즉 고객이 유통업체의
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5조 631억원
될 수밖에 없다. 이커머스의 성장이 유통업체에게는 고민거리다. 오프 라인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지만, 온라인 쇼핑 경우 유통업체가 장보기와 배송까지 처리해야 하기
2020년 11월
때문에 운영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유통업체 는 온라인 서비스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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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자료 | 통계청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쇼핑하면서 전체 지출은 증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는 디지털 광고로 상
가하게 된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기업 인사이더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쟁하지 않는 유통사는 마치 넷플릭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까지 중국 광고시장에서 디
스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DVD 같이 될 것이다.
지털 광고 비중은 75.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2021 FEBRUARY
85
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알리바바는 일찍이 회사가 보유한 미디어 자본의 가치
도표 2 국가별 온라인쇼핑 이용 현황 단위: %
중국
61
도표 4 수익 높이는 온라인 채널의 디지털 광고
를 깨닫고 이를 적극 활용했다. 디지털 광고로 제품에 관 심있는 고객에게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효과적인 맞춤 광
디지털 광고 집행
고를 위해 고객 구매행동 데이터를 세분화했다. 또한 디지 한국
48
말레이시아
42
브라질
40
태국
40
털 광고 분석을 통해 광고별 수익 전환율을 명확히 측정했 다. 한국 유통업체도 알리바바처럼 온라인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각사 는 소비재 제조사들이 캠페인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적
콜롬비아
37
멕시코
35
칠레
알리바바의 엄청난 미디어 수입의 핵심은 알리바바의
29
이탈리아
도표 3 중국 광고시장 규모와 알리바바 디지털 광고 점유율
25
스페인
디지털 광고
기타
옴니채널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재투자
23
영국
100%
22
프랑스
22
독일
267억 달러
450억 달러
(24.4%)
(62.5%)
19 80%
18
덴마크 노르웨이
17
일본
17
827억 달러
(75.6%) 60%
16
호주
15
폴란드
헝가리
수익성 개선
34
미국
체코
고객니즈 충족
절한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
40%
11 10
평균 = 27%
270억 달러
(37.5%)
자동화된 디지털 광고 플랫폼 ‘알리마마(Alimama)’에 있
은 제품 광고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다. 이러한 자동화 플랫폼은 유통사의 온라인스토어에서
이익은 기대하기 어렵다.
수천 명의 광고주가 동시에 수만 개의 캠페인을 운영할 수
특히 식료품 쇼핑은 구매 주기가 짧고 상시적으로 발생
있도록 돕는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에 이르기까지 많
하기 때문에 질이 낮은 쇼핑 경험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은 기업들이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다. 온라인 매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잘못 추천하는 것은
자동화된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 없다면 유통업체는 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펩시 콜라에 충성도가 높
담 인력을 투입해 광고 게재 위치, 예산, 기간 등을 수동으
은 고객에게 코카콜라를 추천하는 광고는 유통사에 대한
로 설정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유통사의 비용이 증가하게
고객 만족감과 광고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고객 구매
된다. 자동화된 플랫폼을 이용해 디지털 광고로부터 얻은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은 유통사가 옴니채널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재투
고객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면 더 나은 쇼핑 경험
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본이 될 것이다(도표 4 참고).
을 제공할 수 있다.
20%
마지막으로 유통업체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서
자료 | 던험비 - 코로나19가 소비자 행태에 미친 영향
재 중국 내 모든 디지털 광고의 3분의 1 이상이 알리바바 로 이동하고 있다. <도표 3>과 같이 알리바바의 지난해 디 지털 광고수입은 2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0% 중국 전체 광고시장 매출 구성 (2021년 전망)
데,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720억 달러)의 37.5%에 해당 하는 규모다.
86
R E TA I L M A G A Z I N E
자료 | 이마케터(eMakerter)
알리바바 매출 구성 (2020년 추정)
디지털 광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라
비스를 항상 사업 계획의 중심에 둔다면, 디지털 광고는
광고는 현재와 미래 유통업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온라인쇼핑의 수익성
우 중요하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식으로 구현돼야 한다. 유통업체에게는 장기적인 관점
향후 몇 년 동안 유통업체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
에서 디지털 광고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광고를
될 것이며,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유통기업만
통해 잠시 수익을 얻는다 해도 잘못된 광고나 적합하지 않
이 온라인 서비스의 승자가 될 것이다.
2021 FEBRUARY
87
BIZ INSIGHT
빅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성공 위한 디지털 전략
알리바바는 일찍이 회사가 보유한 미디어 자본의 가치
도표 2 국가별 온라인쇼핑 이용 현황 단위: %
중국
61
도표 4 수익 높이는 온라인 채널의 디지털 광고
를 깨닫고 이를 적극 활용했다. 디지털 광고로 제품에 관 심있는 고객에게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효과적인 맞춤 광
디지털 광고 집행
고를 위해 고객 구매행동 데이터를 세분화했다. 또한 디지 한국
48
말레이시아
42
브라질
40
태국
40
털 광고 분석을 통해 광고별 수익 전환율을 명확히 측정했 다. 한국 유통업체도 알리바바처럼 온라인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각사 는 소비재 제조사들이 캠페인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적
콜롬비아
37
멕시코
35
칠레
알리바바의 엄청난 미디어 수입의 핵심은 알리바바의
29
이탈리아
도표 3 중국 광고시장 규모와 알리바바 디지털 광고 점유율
25
스페인
디지털 광고
기타
옴니채널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재투자
23
영국
100%
22
프랑스
22
독일
267억 달러
450억 달러
(24.4%)
(62.5%)
19 80%
18
덴마크 노르웨이
17
일본
17
827억 달러
(75.6%) 60%
16
호주
15
폴란드
헝가리
수익성 개선
34
미국
체코
고객니즈 충족
절한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
40%
11 10
평균 = 27%
270억 달러
(37.5%)
자동화된 디지털 광고 플랫폼 ‘알리마마(Alimama)’에 있
은 제품 광고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다. 이러한 자동화 플랫폼은 유통사의 온라인스토어에서
이익은 기대하기 어렵다.
수천 명의 광고주가 동시에 수만 개의 캠페인을 운영할 수
특히 식료품 쇼핑은 구매 주기가 짧고 상시적으로 발생
있도록 돕는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에 이르기까지 많
하기 때문에 질이 낮은 쇼핑 경험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은 기업들이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다. 온라인 매장에서 패션 아이템을 잘못 추천하는 것은
자동화된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 없다면 유통업체는 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펩시 콜라에 충성도가 높
담 인력을 투입해 광고 게재 위치, 예산, 기간 등을 수동으
은 고객에게 코카콜라를 추천하는 광고는 유통사에 대한
로 설정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유통사의 비용이 증가하게
고객 만족감과 광고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고객 구매
된다. 자동화된 플랫폼을 이용해 디지털 광고로부터 얻은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은 유통사가 옴니채널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재투
고객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면 더 나은 쇼핑 경험
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본이 될 것이다(도표 4 참고).
을 제공할 수 있다.
20%
마지막으로 유통업체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서
자료 | 던험비 - 코로나19가 소비자 행태에 미친 영향
재 중국 내 모든 디지털 광고의 3분의 1 이상이 알리바바 로 이동하고 있다. <도표 3>과 같이 알리바바의 지난해 디 지털 광고수입은 27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0% 중국 전체 광고시장 매출 구성 (2021년 전망)
데,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720억 달러)의 37.5%에 해당 하는 규모다.
86
R E TA I L M A G A Z I N E
자료 | 이마케터(eMakerter)
알리바바 매출 구성 (2020년 추정)
디지털 광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라
비스를 항상 사업 계획의 중심에 둔다면, 디지털 광고는
광고는 현재와 미래 유통업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온라인쇼핑의 수익성
우 중요하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식으로 구현돼야 한다. 유통업체에게는 장기적인 관점
향후 몇 년 동안 유통업체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
에서 디지털 광고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광고를
될 것이며,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유통기업만
통해 잠시 수익을 얻는다 해도 잘못된 광고나 적합하지 않
이 온라인 서비스의 승자가 될 것이다.
2021 FEBRUARY
87
STRATEGY
데이터 사업
롯 데마트·홈플러스 POS 분석 사업 개시
POS에 고객 구매행태 결합해 통합 인사이트 제공
강점인데, 그동안 리서치회사들에 패널 대여 서비스를 제 공하다가 온라인 구매패널을 구축해 온라인쇼핑 구매행태 을 진행하는 공공 컨설팅 사업부 및 유통컨설팅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POS 데이터 분석 사업을 시작하며, 본 사업의 대행 사업자로 마켓링크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두 업체의 협업 사업에 대한 기대는 물론, 대행 사업자인 마켓링크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했다. 마켓링크 김종근 상무를 만나 향후 사업 계획 및 포부를 들었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그중 지난해 론칭한 유통컨설팅 사업부는 그동안 축적
누구나 활용 가능한 데이터 대중화 시대 열 터 김종근 상무 | 마켓링크 빅데이터사업부·유통컨설팅팀
해온 패널조사의 고객분석기법, 빅데이터 사업부의 온라 인유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옴니채널 환경에서 요구
RM 데이터 사업 모델을 성공
되는 다양한 리테일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시키기 위한 선결과제는 무엇
들면 버즈 분석 솔루션, 프랜차이즈 매출 인덱스를 개발하
인가요.
며, 지난해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나들가게 부실점포
데이터 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자사 데이터만으로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 지난 1월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상품개발, 선반할당, 고객 마케팅 등을 실시해왔다. 그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어서 동네슈퍼의 스마트슈퍼
(Doug McMillon) CEO는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수
나 양사는 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표준 모델 수립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요 예측, 고객관계 개선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술이 중요
도출하고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데
김종근 상무는 “자체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모바
하다.”며 “전통기업도 데이터 경제에 동참하지 않으면 생
이터 사업 협업이라는 전격적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일 로그 데이터와 융합해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존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이나 알리바바가
그리고 입찰을 통해 본 사업을 진행할 파트너로 마켓링크
있는 역량, 그동안 다수의 공공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 다
데이터 기반으로 독자적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 선정됐다.
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마켓링크 빅데이터사업
MINI I NTE RVIE W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사업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사업
높은 점수를 얻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POS 데이터 분
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한 정적입니다. 이종 간 데이터를 융합해 활용도를 높여 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운영주체들이 데이터 공개 및 공유에 대한 인식을 전 향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사업을 성장 시키려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부·유통컨설팅팀 김종근 상무는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마켓링크는 어떤 기업?
2~3년 전부터 데이터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업계에서는 대형 리서치회사들을 제치고 대행 사업자로
본 사업을 통해 마켓링크는 2023년까지 롯데마트와 홈
하려는 니즈가 부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선정된 마켓링크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2011년에 설립
플러스의 POS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마켓링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발표한 POS 데이
된 마켓링크는 유통, 소비재 시장 및 공공 분야의 다양한
크는 두 업체의 전수 데이터를 통해 대형마트 자료를 확보
터 분석 사업도 그러한 분위기에서 발아된 것이라 할 수
주제에 대한 데이터 솔루션,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업체
하는 동시에,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개인슈퍼 매출 데
더불어 이종 데이터 간 융복합 분석을 시도할 계획이다.
있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자사의 POS 데이터에 근거해
다. 특히 110만 명에 이르는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이터까지 더해 오는 3월, 4개 채널의 시장 대표성을 갖는
즉, POS 데이터에 기존 마켓링크에서 운영하고 있던 버
RPI(Retail POS Index)를 발표할 예정이다.
즈 데이터를 추가하면 정성적인 고객 인식까지 파악할 수
석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표 1 RPI(Retail POS Index) 서비스 개요
POS 데이터
온라인 데이터 버즈 데이터
데이터 제공 범위 분석 솔루션
88
R E TA I L M A G A Z I N E
대응할 수 있도록 주간 단위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있다. 여기에 모바일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뭉칠수록 강력해지는 데이터의 위력
통합 시장 분석 지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면 제휴 마
•국내 주요 유통사와 협업된 POS 데이터 활용(대형마트 경우 협업 유통사별 성과 확인 가능) •마켓링크에서 특허출원한 자체 통계 모델링 기법 사용(매출액을 이용한 시장 규모 및 점유율 추정 방법)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개인슈퍼 4개 업태 대상 •카테고리 시장 규모를 포함한 세부 SKU 수준의 판매성과, 평균 가격 등의 주요 지표 제공 •주간 성과 확인(대형마트), 유통사별 성과 확인 가능(홈플러스, 롯데마트) •주간 및 월간 서비스 제공
김종근 상무는 “이를 통해 카테고리별 매출액, 취급률, 신
케팅 수립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실적 같은 KPI 제공은 기본이며, 현장에 바로 적용
김종근 상무는 “POS 데이터는 모든 의사결정의 근간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지표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
되는 실증적인 데이터이지만 이종 데이터와 융합해 고객
•마켓링크 온라인 쇼핑몰 고객 구매 로그 데이터 활용(쇼핑몰별 주 구매상품, 연계 구매상품 등)
조했다. 예를 들면 특정 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점포의 정
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계해야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
•제조사·브랜드 버즈를 결합한 인사이트 제공(구매 사유, 이탈 사유 등)
보를 제조업체에 제공하면, 해당 제조업체는 영업사원을
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자료들을 제조업
투입해 진열 및 매출관리를 실시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
체나 정부 산하기관은 물론, 중소기업, 개인 등 정보를 필
•통합(오프라인+온라인) 구매 분석 서비스 제공
다. 한편, 분석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기
요로 하는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
• OLAP 분석에 뛰어난 분석 솔루션인 마이크로 스트레티지(Micro Strategy)를 이용, 이종 데이터 간 결합 및 분석 용이, 고객사별 맞춤 분석 데이터 가공 및 생성(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결합 가능)
존에는 월간으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는
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데이터 산업의 저변을 확대
데, 신상품은 출시 1~2주에 성패가 갈리므로 보다 빠르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 FEBRUARY
89
STRATEGY
데이터 사업
롯 데마트·홈플러스 POS 분석 사업 개시
POS에 고객 구매행태 결합해 통합 인사이트 제공
강점인데, 그동안 리서치회사들에 패널 대여 서비스를 제 공하다가 온라인 구매패널을 구축해 온라인쇼핑 구매행태 을 진행하는 공공 컨설팅 사업부 및 유통컨설팅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POS 데이터 분석 사업을 시작하며, 본 사업의 대행 사업자로 마켓링크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두 업체의 협업 사업에 대한 기대는 물론, 대행 사업자인 마켓링크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했다. 마켓링크 김종근 상무를 만나 향후 사업 계획 및 포부를 들었다. 글 박영임 기자·scribe@koca.or.kr
그중 지난해 론칭한 유통컨설팅 사업부는 그동안 축적
누구나 활용 가능한 데이터 대중화 시대 열 터 김종근 상무 | 마켓링크 빅데이터사업부·유통컨설팅팀
해온 패널조사의 고객분석기법, 빅데이터 사업부의 온라 인유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옴니채널 환경에서 요구
RM 데이터 사업 모델을 성공
되는 다양한 리테일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시키기 위한 선결과제는 무엇
들면 버즈 분석 솔루션, 프랜차이즈 매출 인덱스를 개발하
인가요.
며, 지난해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나들가게 부실점포
데이터 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자사 데이터만으로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 지난 1월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상품개발, 선반할당, 고객 마케팅 등을 실시해왔다. 그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어서 동네슈퍼의 스마트슈퍼
(Doug McMillon) CEO는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수
나 양사는 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표준 모델 수립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요 예측, 고객관계 개선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술이 중요
도출하고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데
김종근 상무는 “자체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모바
하다.”며 “전통기업도 데이터 경제에 동참하지 않으면 생
이터 사업 협업이라는 전격적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일 로그 데이터와 융합해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존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이나 알리바바가
그리고 입찰을 통해 본 사업을 진행할 파트너로 마켓링크
있는 역량, 그동안 다수의 공공 컨설팅 사업을 수행해 다
데이터 기반으로 독자적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 선정됐다.
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마켓링크 빅데이터사업
MINI I NTE RVIE W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사업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사업
높은 점수를 얻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POS 데이터 분
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한 정적입니다. 이종 간 데이터를 융합해 활용도를 높여 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운영주체들이 데이터 공개 및 공유에 대한 인식을 전 향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사업을 성장 시키려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부·유통컨설팅팀 김종근 상무는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마켓링크는 어떤 기업?
2~3년 전부터 데이터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업계에서는 대형 리서치회사들을 제치고 대행 사업자로
본 사업을 통해 마켓링크는 2023년까지 롯데마트와 홈
하려는 니즈가 부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선정된 마켓링크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2011년에 설립
플러스의 POS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마켓링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발표한 POS 데이
된 마켓링크는 유통, 소비재 시장 및 공공 분야의 다양한
크는 두 업체의 전수 데이터를 통해 대형마트 자료를 확보
터 분석 사업도 그러한 분위기에서 발아된 것이라 할 수
주제에 대한 데이터 솔루션,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업체
하는 동시에,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개인슈퍼 매출 데
더불어 이종 데이터 간 융복합 분석을 시도할 계획이다.
있다. 그동안 유통업체들은 자사의 POS 데이터에 근거해
다. 특히 110만 명에 이르는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이터까지 더해 오는 3월, 4개 채널의 시장 대표성을 갖는
즉, POS 데이터에 기존 마켓링크에서 운영하고 있던 버
RPI(Retail POS Index)를 발표할 예정이다.
즈 데이터를 추가하면 정성적인 고객 인식까지 파악할 수
석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표 1 RPI(Retail POS Index) 서비스 개요
POS 데이터
온라인 데이터 버즈 데이터
데이터 제공 범위 분석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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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할 수 있도록 주간 단위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있다. 여기에 모바일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뭉칠수록 강력해지는 데이터의 위력
통합 시장 분석 지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면 제휴 마
•국내 주요 유통사와 협업된 POS 데이터 활용(대형마트 경우 협업 유통사별 성과 확인 가능) •마켓링크에서 특허출원한 자체 통계 모델링 기법 사용(매출액을 이용한 시장 규모 및 점유율 추정 방법)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개인슈퍼 4개 업태 대상 •카테고리 시장 규모를 포함한 세부 SKU 수준의 판매성과, 평균 가격 등의 주요 지표 제공 •주간 성과 확인(대형마트), 유통사별 성과 확인 가능(홈플러스, 롯데마트) •주간 및 월간 서비스 제공
김종근 상무는 “이를 통해 카테고리별 매출액, 취급률, 신
케팅 수립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실적 같은 KPI 제공은 기본이며, 현장에 바로 적용
김종근 상무는 “POS 데이터는 모든 의사결정의 근간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지표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
되는 실증적인 데이터이지만 이종 데이터와 융합해 고객
•마켓링크 온라인 쇼핑몰 고객 구매 로그 데이터 활용(쇼핑몰별 주 구매상품, 연계 구매상품 등)
조했다. 예를 들면 특정 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점포의 정
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계해야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도
•제조사·브랜드 버즈를 결합한 인사이트 제공(구매 사유, 이탈 사유 등)
보를 제조업체에 제공하면, 해당 제조업체는 영업사원을
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자료들을 제조업
투입해 진열 및 매출관리를 실시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
체나 정부 산하기관은 물론, 중소기업, 개인 등 정보를 필
•통합(오프라인+온라인) 구매 분석 서비스 제공
다. 한편, 분석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기
요로 하는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
• OLAP 분석에 뛰어난 분석 솔루션인 마이크로 스트레티지(Micro Strategy)를 이용, 이종 데이터 간 결합 및 분석 용이, 고객사별 맞춤 분석 데이터 가공 및 생성(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결합 가능)
존에는 월간으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는
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데이터 산업의 저변을 확대
데, 신상품은 출시 1~2주에 성패가 갈리므로 보다 빠르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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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오프라인 업체가 온라인 업체를 따돌릴 수 있는 비밀병기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자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MFC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고객과 인접한 점포를 거점으로 삼아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MFC의 핵심 경쟁력이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1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오프라인 점포를 주력으로
터나 백화점 등 타 업태로 확산될 전망이다.
2
3
1 홀푸드마켓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점포 감염 우려가 높아지자 다크스토어를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주차장에서 픽업하거나 직원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관함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2,3
안에 설치하거나 점포 부지에 병설하며, 해당 점포는 물론
온라인 전용 기업들도 이를 모방해 신속성 확보에 나서
하는 소매기업이 온라인쇼핑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한편, 오프라인 업체는 배송 서비스도 온라인 전용 업체
가까운 거리의 인근 점포들 주문 물량까지 담당하기도 한
고 있다. 아마존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입지하는 소형 배
위해서는 온라인 기업에 없는 오프라인 점포의 장점을 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
다.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점포 직원이 매
송거점을 1천~1,500개 정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려야 한다. 그중 하나는 원하는 상품을 현장에서 빠르게
다. 온라인 전용 기업들의 물류센터는 교외 지역에 입지한
장을 돌아다니며 피킹한 후, 후방에서 포장해 점두의 상품
2002년부터 뉴욕주 근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온라
수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에
경우가 많지만, 고객 내점을 전제로 하는 오프라인 점포는
수령 데스크나 배송 대기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렇게 전적
인 식품 전문몰 프레시다이렉트(Fresh Direct)는 브롱크스
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클릭앤콜
고객 거주지와 가깝다. 따라서 점포를 거점으로 배송 시스
으로 인력에 의존해야 했지만 최근 MFC는 자동화 설비를
의 대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데, 워싱턴DC 근
렉트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는데 이는 오프라인 업체만의
템을 구축하면 신속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렇게
도입해 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 고 효율화를 추구하는 추
교에 복수의 MFC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동사는 2020년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오프라인 업체들의 온라인 주문 서비스는 고객과 가까운
세다.
11월 어홀드델하이즈 산하에 들어갔다). 이렇게 점포를 보
점포에서 수령하거나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 고객들
고객과 가깝다는 것이 최대 장점
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비해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는 수십
유하지 않은 온라인 업체들도 MFC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개에서 수백 개에 해당하는 점포 물량의 물류를 한 곳에
미국 슈퍼마켓 업계 2위 기업인 알버트슨은 온라인 사
코로나19를 계기로 인근 점포에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해
클릭앤콜렉트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점
집중시킨 물류센터다. MFC, CFC 모두 AI를 활용해 자동
업을 보강하기 위해 점포 병설형이 아닌 단독 MFC를 설
가는 방식을 이용해본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
포에서 피킹 및 패킹 작업을 실시해야 하므로 작업 효율성
화된 로봇 물류센터를 지향하지만 규모 면에서 차이가 크
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점포 병설형으로 운
도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을
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매장에서 이들 작업을 수
다. CFC의 규모는 3~4만㎡에 이르는 데 비해, MFC는
영됐던 MFC가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하게 됐다. 이렇게 클릭앤콜렉트는 배송시간에 맞춰
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비용도 상승한다. 그래서 글로
500~1천㎡로 작은 편이다. MFC는 1.5~1.8만 아이템을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 및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줘 온라
벌 유통업체들은 점포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취급하며 60개 아이템을 피킹부터 포장까지 5분 내 마칠
MFC 개발 벤처도 속속 등장
인쇼핑의 편리한 수취 방법으로 정착했다.
를 설치해 피킹과 패킹 작업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점포
수 있다.
MFC의 초기 사례는 플로리다 남부에서 34개점을 전개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심 점포들의 감염 위험성이 높아
직원이 실시하는 것과 비교해 작업 효율이 5~10배 향상되
일반적으로 CFC는 교외에 입지하지만 MFC는 고객과
는 세다노스슈퍼마켓(Sedano’s Supermartket)에서 찾아
지자 홀푸드마켓 등은 점포 영업을 중단하고 클릭앤콜렉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신속성은 오프라인 업체들
가까운 점포나 도심에 위치한다. 신규 센터 설립에 필요한
볼 수 있다. 동사는 2019년 2월 테이크오프의 MFC를 도
트 방식에 특화한 다크스토어를 도입했다. 클릭앤콜렉트
에게 점포를 보유하지 않아 비용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기간은 CFC는 2~3년이 걸리며, 5,500만 달러 이상이 소
입했다. 테이크오프는 세다노스 외에 알버트슨, 숍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고
여겨졌던 온라인 전용 업체들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전
요된다. 반면 MFC는 3~5개월 정도면 완성할 수 있고 도
(ShopRite)를 전개하는 웨이크펀(Wakefern)과 제휴해
객니즈에 대응하려면 직원을 거치지 않고 상품을 수령할
략이 됐고, MFC가 그 핵심으로 부상했다.
입에 필요한 비용은 테이크오프(Take Off; MFC 기술을
점포 내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수 있는 보관함(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열 수 있
제공하는 기업)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어홀드델하이
테이크오프 외에 MFC 설비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는
는 보관함) 도입이 유용하다. 또한 점포에 내점하지 않고
MFC란 무엇인가
즈(Ahold Delhaize) 산하의 미국 슈퍼마켓 스톱앤숍
월마트와 제휴한 알러트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이
주차장에서 바로 주문한 상품을 건네받는 커브사이드 픽
MFC란 자동화된 소형 물류센터로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Stop & Shop)에 의하면 약 300~500만 달러 정도 된다.
있으며, 최소 설치 규모는 726㎡다. 메사추세츠주에 본사
업 서비스도 월마트나 타깃 등에 도입됐는데, 향후 쇼핑센
상품을 피킹하는 시설이다. MFC는 기존 오프라인 점포
이렇게 투자비용이 적은 편이라 도입이 보다 용이하다.
를 둔 알러트이노베이션은 MFC 도입에 필요한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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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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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업체가 온라인 업체를 따돌릴 수 있는 비밀병기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자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MFC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고객과 인접한 점포를 거점으로 삼아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MFC의 핵심 경쟁력이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1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오프라인 점포를 주력으로
터나 백화점 등 타 업태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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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푸드마켓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점포 감염 우려가 높아지자 다크스토어를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주차장에서 픽업하거나 직원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관함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2,3
안에 설치하거나 점포 부지에 병설하며, 해당 점포는 물론
온라인 전용 기업들도 이를 모방해 신속성 확보에 나서
하는 소매기업이 온라인쇼핑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한편, 오프라인 업체는 배송 서비스도 온라인 전용 업체
가까운 거리의 인근 점포들 주문 물량까지 담당하기도 한
고 있다. 아마존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입지하는 소형 배
위해서는 온라인 기업에 없는 오프라인 점포의 장점을 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
다.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점포 직원이 매
송거점을 1천~1,500개 정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려야 한다. 그중 하나는 원하는 상품을 현장에서 빠르게
다. 온라인 전용 기업들의 물류센터는 교외 지역에 입지한
장을 돌아다니며 피킹한 후, 후방에서 포장해 점두의 상품
2002년부터 뉴욕주 근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온라
수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에
경우가 많지만, 고객 내점을 전제로 하는 오프라인 점포는
수령 데스크나 배송 대기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렇게 전적
인 식품 전문몰 프레시다이렉트(Fresh Direct)는 브롱크스
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클릭앤콜
고객 거주지와 가깝다. 따라서 점포를 거점으로 배송 시스
으로 인력에 의존해야 했지만 최근 MFC는 자동화 설비를
의 대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데, 워싱턴DC 근
렉트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는데 이는 오프라인 업체만의
템을 구축하면 신속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렇게
도입해 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 고 효율화를 추구하는 추
교에 복수의 MFC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동사는 2020년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오프라인 업체들의 온라인 주문 서비스는 고객과 가까운
세다.
11월 어홀드델하이즈 산하에 들어갔다). 이렇게 점포를 보
점포에서 수령하거나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 고객들
고객과 가깝다는 것이 최대 장점
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비해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는 수십
유하지 않은 온라인 업체들도 MFC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개에서 수백 개에 해당하는 점포 물량의 물류를 한 곳에
미국 슈퍼마켓 업계 2위 기업인 알버트슨은 온라인 사
코로나19를 계기로 인근 점포에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해
클릭앤콜렉트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점
집중시킨 물류센터다. MFC, CFC 모두 AI를 활용해 자동
업을 보강하기 위해 점포 병설형이 아닌 단독 MFC를 설
가는 방식을 이용해본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
포에서 피킹 및 패킹 작업을 실시해야 하므로 작업 효율성
화된 로봇 물류센터를 지향하지만 규모 면에서 차이가 크
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점포 병설형으로 운
도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을
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매장에서 이들 작업을 수
다. CFC의 규모는 3~4만㎡에 이르는 데 비해, MFC는
영됐던 MFC가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하게 됐다. 이렇게 클릭앤콜렉트는 배송시간에 맞춰
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비용도 상승한다. 그래서 글로
500~1천㎡로 작은 편이다. MFC는 1.5~1.8만 아이템을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 및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줘 온라
벌 유통업체들은 점포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취급하며 60개 아이템을 피킹부터 포장까지 5분 내 마칠
MFC 개발 벤처도 속속 등장
인쇼핑의 편리한 수취 방법으로 정착했다.
를 설치해 피킹과 패킹 작업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점포
수 있다.
MFC의 초기 사례는 플로리다 남부에서 34개점을 전개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심 점포들의 감염 위험성이 높아
직원이 실시하는 것과 비교해 작업 효율이 5~10배 향상되
일반적으로 CFC는 교외에 입지하지만 MFC는 고객과
는 세다노스슈퍼마켓(Sedano’s Supermartket)에서 찾아
지자 홀푸드마켓 등은 점포 영업을 중단하고 클릭앤콜렉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신속성은 오프라인 업체들
가까운 점포나 도심에 위치한다. 신규 센터 설립에 필요한
볼 수 있다. 동사는 2019년 2월 테이크오프의 MFC를 도
트 방식에 특화한 다크스토어를 도입했다. 클릭앤콜렉트
에게 점포를 보유하지 않아 비용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기간은 CFC는 2~3년이 걸리며, 5,500만 달러 이상이 소
입했다. 테이크오프는 세다노스 외에 알버트슨, 숍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고
여겨졌던 온라인 전용 업체들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전
요된다. 반면 MFC는 3~5개월 정도면 완성할 수 있고 도
(ShopRite)를 전개하는 웨이크펀(Wakefern)과 제휴해
객니즈에 대응하려면 직원을 거치지 않고 상품을 수령할
략이 됐고, MFC가 그 핵심으로 부상했다.
입에 필요한 비용은 테이크오프(Take Off; MFC 기술을
점포 내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수 있는 보관함(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열 수 있
제공하는 기업)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어홀드델하이
테이크오프 외에 MFC 설비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는
는 보관함) 도입이 유용하다. 또한 점포에 내점하지 않고
MFC란 무엇인가
즈(Ahold Delhaize) 산하의 미국 슈퍼마켓 스톱앤숍
월마트와 제휴한 알러트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이
주차장에서 바로 주문한 상품을 건네받는 커브사이드 픽
MFC란 자동화된 소형 물류센터로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Stop & Shop)에 의하면 약 300~500만 달러 정도 된다.
있으며, 최소 설치 규모는 726㎡다. 메사추세츠주에 본사
업 서비스도 월마트나 타깃 등에 도입됐는데, 향후 쇼핑센
상품을 피킹하는 시설이다. MFC는 기존 오프라인 점포
이렇게 투자비용이 적은 편이라 도입이 보다 용이하다.
를 둔 알러트이노베이션은 MFC 도입에 필요한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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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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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얼 피킹이 필요하다. 따라서 MFC를 도입해도 모든 작업
했다. 매장 소독 등 방역 대책이나 임직원 임시 보너스 지
을 자동화할 수는 없다. 향후 기술이 발전하면 취급상품을
급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용으로 15억 달러를 계상했지
확대할 수 있겠지만 그때까지는 자동화와 인력에 의존한
만 고마진 상품이 많이 팔리고 가격인하를 억제해 순이익
피킹작업으로 이원화시켜 운영해야 할 것이다.
은 분기 기준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의 약 60%를 점하는 미국 내 사업을 담당하는 월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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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C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는 주요 기업들
트US의 매출도 933억 달러로 9.5% 증가했다. 월마트US 의 기존점 매출은 9.3% 증가했다. 기존점 기준으로 1사분
•테이크오프(Take Off Technologies) 2016년 창업, 본사는 메사추세츠주에 있으며 이제까지 6회 의 투자 라운드로 6,39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8 년 알버트슨와 제휴해 2019년 세이프웨이 2개점과 어홀드 델하이즈 산하의 스톱앤숍, 세다노스 등에 납품했다.
기 매출은 10% 증가했는데 팬데믹 영향으로 식품이나 일 용잡화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14년 8~10 월기부터 24분기 연속 기존점 매출은 전년을 상회하고 있 다. 기존점 기준으로 객수는 14% 감소해 두 자릿수나 줄 었지만 객단가는 27% 증가했다. 1사분기와 마찬가지로
•알러트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 2016년 창업, 본사는 메사추세츠주에 있으며 월마트와 제 휴해 2021년 1월, 알파봇이라는 로봇을 구동하는 약 2천㎡ 의 MFC를 뉴햄프셔주에 설치했다. •패브릭(Fabric) 2015년 창업, 본사는 이스라엘과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이제 까지 4회 투자 라운드로 1억 3,600만 달러 자금 조달. 이 세다노스슈퍼마켓은 미국 유통업계에서 MFC를 처음 도입한 업체로 꼽힌다. 1,2 3,4 온라인 전문 식품몰 ‘프레시다이렉트’도 MF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5 물류 자동화 설비 업체 ‘패브릭’은 올해 최대 6곳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2주로 상정하고 있다. 상품 처리 속도는 6분에 50개 품
업체도 있다. 패브릭은 제휴 유통업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목이다.
올해 중으로 최대 6곳을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과 제휴한 데마틱(Dematic)의 MFC는 924㎡의
이렇게 물류 자동화 시설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늘
공간을 필요로 하며, 5분에 62개 아이템을 처리할 수 있
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의 유통업체들은 테이크오프
다. 지난해 9월 일반에게 공개된 아마존프레시의 후방 작
자택 대기로 쇼핑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번 쇼핑을 할 때 식품이나 일용품을 대량구입하는 행태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점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은 온라인 매출이다. 월마트에서는 온라인슈퍼를 포함한 온라인 매출이 거의 배에 가까운 97% 성장률을 보였다. 일찍이 커브사이드 픽
스라엘의 소매업체 라미레비(Rami Levy), 미국 온라인 식
업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팬데믹으로 증가한 수
품 전문몰 프레시다이렉트에 납품.
요를 받쳐줬다. 월마트의 온라인 성장률은 온라인 1위 업
•데마틱(Dematic)
체 아마존의 4~6월기 성장률(48% 증가)을 상회했다. 4천
미국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인 데마틱은 미국 아틀랜드주
개점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아마존
에 본사가 있으며, 2016년 6월 독일 키온그룹(Kion Group)
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에 인수됐다. 미국 아마존에 도입됐다.
유례없는 온라인 매출 및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는 월마 트는 그 어느 때보다 물류 시스템이 중요한 시기이기에 피 킹 등 작업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알버트슨은 테이크오프와 손잡
운영사례 월마트 MFC에 힘입어 ‘월마트플러스’ 론칭
알파봇이 돌아다니며 상품 피킹
업장에 데마틱의 MFC 설비가 도입됐다. 미시간주를 중심
고 이미 도입한 2개점 이외에 4개소의 MFC를 착공했고,
월마트가 2020년 8월에 발표한 2사분기(5~7월) 결산에
2020년 1월, 월마트는 점내 로봇 물류 MFC에 대한 가동
으로 중서부 6개주에 슈퍼센터 등 246개점을 전개하는 마
향후 18개월 내 6개소의 MFC를 도입할 예정이다.
따르면, 온라인 매출이 과거 최대치를 갱신했고 순이익도
현황을 발표했다. 월마트가 공표한 MFC는 로봇 물류기업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등 배송
알러트이노베이션과 제휴해 뉴햄프셔주 세일럼 지구의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슈퍼센터에 도입한 것이다. 슈퍼센터 세일럼점은 2019년
이어도 데마틱과 제휴해 MFC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텍사스주와 멕시코에 400개점 이상을 전
아직까지 100% 자동화는 요원
개하는 H-E-B가 스위스로그(Swisslog)와 손잡고 자동
이렇게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MFC에 거는
로봇 피킹 시스템을 도입한 MFC 오토스토어가 화제를 모
기대가 높지만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을 MFC에서
온라인 실적 기록 갱신 중
에는 높이 20㎝, 세로 60㎝, 가로 60㎝의 흡사 소형 카트
았다. 이 외에도 본사를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뉴욕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품 특성에 따라서는 MFC
회비 등을 포함한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처럼 보이는 로봇 ‘알파봇(Alphabot)’이 돌아다닌다.
로 이전한 패브릭(Fabric; 구 커먼센스로보틱스)이라는
에서 취급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은 직원에 의한 매뉴
1,377억 달러, 순이익은 79.4% 급증한 65억 달러를 기록
92
R E TA I L M A G A Z I N E
1,848㎡를 증설해 726㎡의 물류창고를 설치했는데, 여기
동 MFC에서는 복수의 알파봇이 주문 상품을 피킹해 워
2021 FEBRUARY
93
STRATEGY
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얼 피킹이 필요하다. 따라서 MFC를 도입해도 모든 작업
했다. 매장 소독 등 방역 대책이나 임직원 임시 보너스 지
을 자동화할 수는 없다. 향후 기술이 발전하면 취급상품을
급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용으로 15억 달러를 계상했지
확대할 수 있겠지만 그때까지는 자동화와 인력에 의존한
만 고마진 상품이 많이 팔리고 가격인하를 억제해 순이익
피킹작업으로 이원화시켜 운영해야 할 것이다.
은 분기 기준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의 약 60%를 점하는 미국 내 사업을 담당하는 월마
1
2
3
4
5
MFC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는 주요 기업들
트US의 매출도 933억 달러로 9.5% 증가했다. 월마트US 의 기존점 매출은 9.3% 증가했다. 기존점 기준으로 1사분
•테이크오프(Take Off Technologies) 2016년 창업, 본사는 메사추세츠주에 있으며 이제까지 6회 의 투자 라운드로 6,39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8 년 알버트슨와 제휴해 2019년 세이프웨이 2개점과 어홀드 델하이즈 산하의 스톱앤숍, 세다노스 등에 납품했다.
기 매출은 10% 증가했는데 팬데믹 영향으로 식품이나 일 용잡화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14년 8~10 월기부터 24분기 연속 기존점 매출은 전년을 상회하고 있 다. 기존점 기준으로 객수는 14% 감소해 두 자릿수나 줄 었지만 객단가는 27% 증가했다. 1사분기와 마찬가지로
•알러트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 2016년 창업, 본사는 메사추세츠주에 있으며 월마트와 제 휴해 2021년 1월, 알파봇이라는 로봇을 구동하는 약 2천㎡ 의 MFC를 뉴햄프셔주에 설치했다. •패브릭(Fabric) 2015년 창업, 본사는 이스라엘과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이제 까지 4회 투자 라운드로 1억 3,600만 달러 자금 조달. 이 세다노스슈퍼마켓은 미국 유통업계에서 MFC를 처음 도입한 업체로 꼽힌다. 1,2 3,4 온라인 전문 식품몰 ‘프레시다이렉트’도 MF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5 물류 자동화 설비 업체 ‘패브릭’은 올해 최대 6곳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2주로 상정하고 있다. 상품 처리 속도는 6분에 50개 품
업체도 있다. 패브릭은 제휴 유통업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목이다.
올해 중으로 최대 6곳을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과 제휴한 데마틱(Dematic)의 MFC는 924㎡의
이렇게 물류 자동화 시설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늘
공간을 필요로 하며, 5분에 62개 아이템을 처리할 수 있
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의 유통업체들은 테이크오프
다. 지난해 9월 일반에게 공개된 아마존프레시의 후방 작
자택 대기로 쇼핑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번 쇼핑을 할 때 식품이나 일용품을 대량구입하는 행태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점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은 온라인 매출이다. 월마트에서는 온라인슈퍼를 포함한 온라인 매출이 거의 배에 가까운 97% 성장률을 보였다. 일찍이 커브사이드 픽
스라엘의 소매업체 라미레비(Rami Levy), 미국 온라인 식
업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팬데믹으로 증가한 수
품 전문몰 프레시다이렉트에 납품.
요를 받쳐줬다. 월마트의 온라인 성장률은 온라인 1위 업
•데마틱(Dematic)
체 아마존의 4~6월기 성장률(48% 증가)을 상회했다. 4천
미국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인 데마틱은 미국 아틀랜드주
개점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아마존
에 본사가 있으며, 2016년 6월 독일 키온그룹(Kion Group)
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에 인수됐다. 미국 아마존에 도입됐다.
유례없는 온라인 매출 및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는 월마 트는 그 어느 때보다 물류 시스템이 중요한 시기이기에 피 킹 등 작업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알버트슨은 테이크오프와 손잡
운영사례 월마트 MFC에 힘입어 ‘월마트플러스’ 론칭
알파봇이 돌아다니며 상품 피킹
업장에 데마틱의 MFC 설비가 도입됐다. 미시간주를 중심
고 이미 도입한 2개점 이외에 4개소의 MFC를 착공했고,
월마트가 2020년 8월에 발표한 2사분기(5~7월) 결산에
2020년 1월, 월마트는 점내 로봇 물류 MFC에 대한 가동
으로 중서부 6개주에 슈퍼센터 등 246개점을 전개하는 마
향후 18개월 내 6개소의 MFC를 도입할 예정이다.
따르면, 온라인 매출이 과거 최대치를 갱신했고 순이익도
현황을 발표했다. 월마트가 공표한 MFC는 로봇 물류기업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등 배송
알러트이노베이션과 제휴해 뉴햄프셔주 세일럼 지구의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슈퍼센터에 도입한 것이다. 슈퍼센터 세일럼점은 2019년
이어도 데마틱과 제휴해 MFC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텍사스주와 멕시코에 400개점 이상을 전
아직까지 100% 자동화는 요원
개하는 H-E-B가 스위스로그(Swisslog)와 손잡고 자동
이렇게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MFC에 거는
로봇 피킹 시스템을 도입한 MFC 오토스토어가 화제를 모
기대가 높지만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을 MFC에서
온라인 실적 기록 갱신 중
에는 높이 20㎝, 세로 60㎝, 가로 60㎝의 흡사 소형 카트
았다. 이 외에도 본사를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뉴욕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품 특성에 따라서는 MFC
회비 등을 포함한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처럼 보이는 로봇 ‘알파봇(Alphabot)’이 돌아다닌다.
로 이전한 패브릭(Fabric; 구 커먼센스로보틱스)이라는
에서 취급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은 직원에 의한 매뉴
1,377억 달러, 순이익은 79.4% 급증한 65억 달러를 기록
92
R E TA I L M A G A Z I N E
1,848㎡를 증설해 726㎡의 물류창고를 설치했는데, 여기
동 MFC에서는 복수의 알파봇이 주문 상품을 피킹해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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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크 스테이션으로 전달한다. 워크 스테이션에서는 직원이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한편, 주유 할
커브사이드 픽업 또는 드라이브 스루로 건네줄 상품을 분
인 혜택이나 매장 쇼핑시 셀프 스캐닝 체크아웃도 이용 가
류한다. 월마트에 의하면 30대(최대 100대 가동 가능)의
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봇을 운영하며 현재 속도로는 최대 수용 2만 아이템
2,730개점을 포함해 4,700개점 이상 슈퍼센터 등에서 이
중 약 22.5%에 해당하는 4,500개를 피킹하고 있다. 하루
용할 수 있다.
에 170건의 주문을 처리하는데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은 피킹하지 못한다.
월마트플러스 배송은 월마트의 배송 서비스 ‘딜리버리 언리미티드(Delivery Unlimited)’를 재정비한 것이다. 1회
알파봇에 의한 피킹은 직원이 점내를 돌아다니며 피킹
배송 수수료가 통상 9.95달러인데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는
하는 매뉴얼 피킹보다 10배 이상 효율성이 높다. 조만간
연회비(또는 월회비)만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슈퍼센터에도 소형
정액제 서비스다. 연회비 98달러를 지불하고 딜리버리 언
MFC를 도입할 계획이다.
리미티드를 이용했던 회원은 그대로 월마트플러스의 회
1
2
1, 2 MFC의 물밑 지원에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 ‘월마트플러스’를 개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원이 된다. 월마트플러스 배송은 16만 품목을 대상으로
월마트플러스 개시로 MFC 가동 본격화
하며, 1회당 최저 주문액은 35달러다.
능성이 높다’고 답한 사람도 26.2%나 돼 전체 41.1%가 월
위한 4개의 실험점포 중 2개는 아칸소주 벤트빌의 본사
향후 월마트는 MFC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사의 경쟁 무기
월마트플러스에 관해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있다. 리서
마트플러스 가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근에서 운영된다. 또 다른 2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
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아마존의 유료 회
치회사 디지털커머스360(Digital Commerce 360)이
게다가 주당 1회 이상 온라인쇼핑을 하는 사람에 한정
문팀을 파견해 실험을 단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점포 개발
원 서비스 아마존프라임에 대항하기 위해 유료 회원제 프
2020년 9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온라인으로 쇼핑
하면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19.2%)’와 ‘대체로 가능성이
의 목표는 지금껏 소매업계에서 본 적 없는 오프라인 점포
로그램인 ‘월마트플러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연간 98달
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일수록 월마트플러스에 가입할 가능
높다(28.5%)’고 답한 사람이 47.7%에 달한다. 본 조사의
와 온라인 풀필먼트센터를 융합한 최적의 모델을 찾는 것
러를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인 월마트플러스는
성이 높다는 것이다. 6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입
담당자는 중요한 것은 상당수의 소비자가 아마존프라임
이다. 그를 위해 접객을 포함한 CX나 직원들의 작업을 신
슈퍼센터에 있는 식품, 일용품, 가전, 장난감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14.9%였고, ‘대체로 가
같은 구독 서비스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아마존
기술, 디지털 등을 활용해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프라임의 편의성이나 만족도를 체감해 월마트플러스 같
예를 들면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의류 등 일부
은 타 프로그램에도 가입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강조했다.
품목의 오프라인 점포 재고량을 화면상으로 확인할 수 없
또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이용자가 증가하고
다. 셔츠나 팬츠가 매장에 진열돼 있어도 온라인으로 주문
있는데 미국에서 식품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월마트의
해 커브사이드 픽업 등으로 받을 수 없는 것이다. 테스트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고객들이 붐비는 점포 방문
점포에서는 의류와 같이 온라인 대응이 어려운 상품 카테
을 자제하기 위해 월마트플러스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고리를 선별해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옴니채널 서비스 가
고 말했다.
능 취급품목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매장에서 피킹작업을 하는 피커가 신속, 정확하게
1
차세대 프로토타입은 CX와 MFC의 조합
주문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POP를 개선할 방침이다. 피
월마트가 MFC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차
커용 사이니지를 개발하면 작업 효율성을 최대 20% 높일
세대 성장엔진이 될 새로운 프로토타입 점포 개발과도 관
수 있다. 이를 MFC에도 적용하면 작업 효율성은 더욱 높
련이 있다. 2020년 10월 말, 기존 4개점을 전용 실험점포
아질 것이다.
2
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들은 고객체험(CX)
최근 결산에서 살펴보았듯이 월마트는 온라인 매출이
3
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MFC 기능 및 효율성도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원제 도입으로 이용자도 증
대폭 증대시켜 온라인 시대의 새로운 점포 형태를 제시해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MFC 확대가 급선무가 됐다. 코로
야 한다.
나19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있어 2021년에도 월마트의
월마트의 2020년 5~7월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97%를 기록했다. 1 2, 3 MFC에 알파봇을 투입해 피킹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객의 쇼핑체험 향상 및 경계 없는 작업 과정 구축을
94
R E TA I L M A G A Z I N E
MFC에 대한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2021 FEBRUARY
95
STRATEGY
물류 혁신
글 로벌 유통업계 MFC 전략
상
크 스테이션으로 전달한다. 워크 스테이션에서는 직원이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한편, 주유 할
커브사이드 픽업 또는 드라이브 스루로 건네줄 상품을 분
인 혜택이나 매장 쇼핑시 셀프 스캐닝 체크아웃도 이용 가
류한다. 월마트에 의하면 30대(최대 100대 가동 가능)의
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봇을 운영하며 현재 속도로는 최대 수용 2만 아이템
2,730개점을 포함해 4,700개점 이상 슈퍼센터 등에서 이
중 약 22.5%에 해당하는 4,500개를 피킹하고 있다. 하루
용할 수 있다.
에 170건의 주문을 처리하는데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 은 피킹하지 못한다.
월마트플러스 배송은 월마트의 배송 서비스 ‘딜리버리 언리미티드(Delivery Unlimited)’를 재정비한 것이다. 1회
알파봇에 의한 피킹은 직원이 점내를 돌아다니며 피킹
배송 수수료가 통상 9.95달러인데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는
하는 매뉴얼 피킹보다 10배 이상 효율성이 높다. 조만간
연회비(또는 월회비)만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슈퍼센터에도 소형
정액제 서비스다. 연회비 98달러를 지불하고 딜리버리 언
MFC를 도입할 계획이다.
리미티드를 이용했던 회원은 그대로 월마트플러스의 회
1
2
1, 2 MFC의 물밑 지원에 유료 회원제 프로그램 ‘월마트플러스’를 개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원이 된다. 월마트플러스 배송은 16만 품목을 대상으로
월마트플러스 개시로 MFC 가동 본격화
하며, 1회당 최저 주문액은 35달러다.
능성이 높다’고 답한 사람도 26.2%나 돼 전체 41.1%가 월
위한 4개의 실험점포 중 2개는 아칸소주 벤트빌의 본사
향후 월마트는 MFC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사의 경쟁 무기
월마트플러스에 관해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있다. 리서
마트플러스 가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근에서 운영된다. 또 다른 2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
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아마존의 유료 회
치회사 디지털커머스360(Digital Commerce 360)이
게다가 주당 1회 이상 온라인쇼핑을 하는 사람에 한정
문팀을 파견해 실험을 단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점포 개발
원 서비스 아마존프라임에 대항하기 위해 유료 회원제 프
2020년 9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온라인으로 쇼핑
하면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19.2%)’와 ‘대체로 가능성이
의 목표는 지금껏 소매업계에서 본 적 없는 오프라인 점포
로그램인 ‘월마트플러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연간 98달
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일수록 월마트플러스에 가입할 가능
높다(28.5%)’고 답한 사람이 47.7%에 달한다. 본 조사의
와 온라인 풀필먼트센터를 융합한 최적의 모델을 찾는 것
러를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인 월마트플러스는
성이 높다는 것이다. 6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입
담당자는 중요한 것은 상당수의 소비자가 아마존프라임
이다. 그를 위해 접객을 포함한 CX나 직원들의 작업을 신
슈퍼센터에 있는 식품, 일용품, 가전, 장난감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14.9%였고, ‘대체로 가
같은 구독 서비스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아마존
기술, 디지털 등을 활용해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프라임의 편의성이나 만족도를 체감해 월마트플러스 같
예를 들면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의류 등 일부
은 타 프로그램에도 가입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강조했다.
품목의 오프라인 점포 재고량을 화면상으로 확인할 수 없
또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이용자가 증가하고
다. 셔츠나 팬츠가 매장에 진열돼 있어도 온라인으로 주문
있는데 미국에서 식품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월마트의
해 커브사이드 픽업 등으로 받을 수 없는 것이다. 테스트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고객들이 붐비는 점포 방문
점포에서는 의류와 같이 온라인 대응이 어려운 상품 카테
을 자제하기 위해 월마트플러스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고리를 선별해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옴니채널 서비스 가
고 말했다.
능 취급품목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매장에서 피킹작업을 하는 피커가 신속, 정확하게
1
차세대 프로토타입은 CX와 MFC의 조합
주문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POP를 개선할 방침이다. 피
월마트가 MFC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차
커용 사이니지를 개발하면 작업 효율성을 최대 20% 높일
세대 성장엔진이 될 새로운 프로토타입 점포 개발과도 관
수 있다. 이를 MFC에도 적용하면 작업 효율성은 더욱 높
련이 있다. 2020년 10월 말, 기존 4개점을 전용 실험점포
아질 것이다.
2
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들은 고객체험(CX)
최근 결산에서 살펴보았듯이 월마트는 온라인 매출이
3
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MFC 기능 및 효율성도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원제 도입으로 이용자도 증
대폭 증대시켜 온라인 시대의 새로운 점포 형태를 제시해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MFC 확대가 급선무가 됐다. 코로
야 한다.
나19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있어 2021년에도 월마트의
월마트의 2020년 5~7월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97%를 기록했다. 1 2, 3 MFC에 알파봇을 투입해 피킹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객의 쇼핑체험 향상 및 경계 없는 작업 과정 구축을
94
R E TA I L M A G A Z I N E
MFC에 대한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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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동향
일 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TPO만으로는 불충분 라이프스타일 없이 구매도 없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라이프스타일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의 ‘집콕’ 생활이 이어지며 집에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안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 체인스토어 업체들은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본 체인스토어 업계에서 최근 TPOS라는 말이 자주 사
회사 서류를 만질 염려도 없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책상
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과 장소와 상황을 분별한
과 어울리는 의자도 판매하는데, 책상과 함께 구매해도
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T(시간), P(장소), O(상황)에 S가
1만 8천 엔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더해진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S가 왜 TPO에 추가된 것일까.
고객은 책상과 의자를 구입해 차로 운반한 후 집에서 단시간에 아이들과 즐겁게 조립하고 월요일부터 재택근 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현재 소비자는 기
상품 구매시 라이프스타일 우선 고려
호, 취미, 가족 구성원이나 집 사정 등에 따라 생활방식,
2020년만큼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급심했던 시기는 없
삶의 모습이 다채롭다.
1
2 3
1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 취미, 가족 구성원이나 집 사정 등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다채로워졌다. 2 무인양품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카레 종류를 제공한다. 3 의류도 용도와 기능을 세분화해 TPOS를 명확히 해야 한다.
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
과거에는 일하는 데 지장만 없으면 아무 책상과 의자를
들인 통근, 통학, 여행, 여가 활동이 당연한 일이 아니게
구입했을 것이다. TPO가 충족된 상태라면 만족했지만
됐다. 동시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택근무
지금은 다르다. 현재 소비자들은 TPO에 S(라이프스타
대라면 TPOS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기 어려워진다. 그리
인스토어들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선
를 하거나 외식 대신 가정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증가하는
일) 요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이 아니면 만
고 기존의 품종 분류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이프스타일
택지를 제안하고 있다.
등 생활양식이 크게 변화했다.
족하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은 상품 선택시 가장 중요
에 합치한 상품은 원피스, 바지 같은 분류가 아니라 용
일본에서 국민식이라고 불리는 카레 한 가지만 살펴봐
한 요소가 되고 있다.
도, 기능을 세분화해 TPOS를 명확히 정의한 것들을 의
도 취미, 기호, 행동 등 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소비니 즈가 다르게 나타난다.
지난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많은 가정에서 일어났을 것 이다.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집에 컴퓨터는 있으나 서
라이프스타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객 선택지가 늘
미한다.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상품 경
재가 없어, 방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급하게 공간을 만든 경
어나는 현상을 ‘생활이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다양한 라
우 쓸데없는 기능이 많거나 원하는 기능이 빠져 있을 수
예를 들어 보겠다. 재택근무로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
우다.
이프스타일을 제안, 많은 소비자들이 실감하도록 만들기
있다. 오히려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아웃도어파 남성들은 가까운 슈퍼마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해, TPOS에 딱 맞는 상
켓에서 향신료를 구입한 뒤, 손수 자신이 원하는 카레 요
급한 대로 근처 매장에서 금속제의 회색 사무실용 책상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이나 접이식 의자 등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먼저 단품 소구가 아니라 ‘코디네이트 판매’를 해야 한
품이 고객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풍요로운 삶
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편, 재택근무를 하지만 온라인
만약 집 내부가 깨끗한 목제 바닥에 목제 가구 그리고 싱
다. 가구 경우에도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책상, 의자를
을 제공하는 체인스토어에게 있어 라이프스타일은 중요
회의가 많아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경우 아이들이
그러운 화분이 가득한 곳이라면 사무실용 책상과 의자는
구비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만든다. 특히 초보 고객의
한 개념이다.
좋아하는 NB 카레 제품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판
어울리지 않는다.
선택을 돕기 위해 여러 상품이 조화가 이뤄지도록 준비해
따라서 고객은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다. 그리고 칼락스
야 한다.
손질 채소를 섞어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한다. 일을 하면서
세대·상황·성별 니즈 맞춤 제품 제안
도 간단하게 수제 요리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완성된 것이다.
데스크 콤비네이션을 발견한다. 검정과 갈색 기반 책상
두 번째는 세트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합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비자 대부분이 외식을 줄이고 가
과 책장이 세트로 된 가구에 수납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적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 의류 경우 한 벌에 수십만 원
정 내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일본 체
96
R E TA I L M A G A Z I N E
계속되는 출퇴근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이라면 자
2021 FEBRUARY
97
GLOBAL
해외동향
일 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TPO만으로는 불충분 라이프스타일 없이 구매도 없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라이프스타일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의 ‘집콕’ 생활이 이어지며 집에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안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 체인스토어 업체들은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본 체인스토어 업계에서 최근 TPOS라는 말이 자주 사
회사 서류를 만질 염려도 없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책상
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과 장소와 상황을 분별한
과 어울리는 의자도 판매하는데, 책상과 함께 구매해도
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T(시간), P(장소), O(상황)에 S가
1만 8천 엔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더해진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S가 왜 TPO에 추가된 것일까.
고객은 책상과 의자를 구입해 차로 운반한 후 집에서 단시간에 아이들과 즐겁게 조립하고 월요일부터 재택근 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현재 소비자는 기
상품 구매시 라이프스타일 우선 고려
호, 취미, 가족 구성원이나 집 사정 등에 따라 생활방식,
2020년만큼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급심했던 시기는 없
삶의 모습이 다채롭다.
1
2 3
1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 취미, 가족 구성원이나 집 사정 등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다채로워졌다. 2 무인양품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카레 종류를 제공한다. 3 의류도 용도와 기능을 세분화해 TPOS를 명확히 해야 한다.
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
과거에는 일하는 데 지장만 없으면 아무 책상과 의자를
들인 통근, 통학, 여행, 여가 활동이 당연한 일이 아니게
구입했을 것이다. TPO가 충족된 상태라면 만족했지만
됐다. 동시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택근무
지금은 다르다. 현재 소비자들은 TPO에 S(라이프스타
대라면 TPOS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기 어려워진다. 그리
인스토어들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선
를 하거나 외식 대신 가정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증가하는
일) 요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이 아니면 만
고 기존의 품종 분류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이프스타일
택지를 제안하고 있다.
등 생활양식이 크게 변화했다.
족하지 않는다. 라이프스타일은 상품 선택시 가장 중요
에 합치한 상품은 원피스, 바지 같은 분류가 아니라 용
일본에서 국민식이라고 불리는 카레 한 가지만 살펴봐
한 요소가 되고 있다.
도, 기능을 세분화해 TPOS를 명확히 정의한 것들을 의
도 취미, 기호, 행동 등 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소비니 즈가 다르게 나타난다.
지난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많은 가정에서 일어났을 것 이다.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집에 컴퓨터는 있으나 서
라이프스타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객 선택지가 늘
미한다.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상품 경
재가 없어, 방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급하게 공간을 만든 경
어나는 현상을 ‘생활이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다양한 라
우 쓸데없는 기능이 많거나 원하는 기능이 빠져 있을 수
예를 들어 보겠다. 재택근무로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
우다.
이프스타일을 제안, 많은 소비자들이 실감하도록 만들기
있다. 오히려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아웃도어파 남성들은 가까운 슈퍼마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해, TPOS에 딱 맞는 상
켓에서 향신료를 구입한 뒤, 손수 자신이 원하는 카레 요
급한 대로 근처 매장에서 금속제의 회색 사무실용 책상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이나 접이식 의자 등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먼저 단품 소구가 아니라 ‘코디네이트 판매’를 해야 한
품이 고객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풍요로운 삶
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편, 재택근무를 하지만 온라인
만약 집 내부가 깨끗한 목제 바닥에 목제 가구 그리고 싱
다. 가구 경우에도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책상, 의자를
을 제공하는 체인스토어에게 있어 라이프스타일은 중요
회의가 많아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경우 아이들이
그러운 화분이 가득한 곳이라면 사무실용 책상과 의자는
구비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만든다. 특히 초보 고객의
한 개념이다.
좋아하는 NB 카레 제품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판
어울리지 않는다.
선택을 돕기 위해 여러 상품이 조화가 이뤄지도록 준비해
따라서 고객은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다. 그리고 칼락스
야 한다.
손질 채소를 섞어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한다. 일을 하면서
세대·상황·성별 니즈 맞춤 제품 제안
도 간단하게 수제 요리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완성된 것이다.
데스크 콤비네이션을 발견한다. 검정과 갈색 기반 책상
두 번째는 세트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합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비자 대부분이 외식을 줄이고 가
과 책장이 세트로 된 가구에 수납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적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 의류 경우 한 벌에 수십만 원
정 내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일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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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출퇴근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이라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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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동향
일 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라이프스타일 제안 매장 사례 ‘이토요카도 다마플라자점’
환경 중심 라이프스타일로 위드 코로나 시대 매장 구현
2020년 9월 25일 요코하마시에 있는 이토요카도 다마플라자
스크, 패션 마스크, 드럭스토어에서 취급하는 부직포 마스크
점 2층에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생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활양식에 대응한 매장’을 콘셉트로, 이토요카도 최초의 라이
을 사용해 한 장에 5천 엔이 넘는 마스크도 있다. 마스크 상
프스타일형 점포로 변신한 것이다.
품 수만 300여 개에 달한다.
이토요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쇼핑 방법이 크게 변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체인, 마스크에 화장이 묻는 것을 방지
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장을 3가지 포인트로 구축했다. 첫째
하는 마스크 프레임 등 관련 상품도 풍부해 이들 상품까지 더
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
하면 상품 수는 400여 개에 달한다. 일본 최대 규모 마스크
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기가 급증한 상품을 모은 코너
게 하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둘째는
매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다. 의류 매장에서는 재택근무에 적합한 상품도 제안한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 속 자택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모공 트러블, 메이크업 트러블 등에 대응하는 상품이나 알코
환경에 집중한 코너에서는 매장에서 판매한 후 회수한 페트
있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에 포커스를 맞
올 소독제에 의한 피부 트러블 대책 상품도 전개하고 있다.
병을 재활용해 상품화한 의류, 입지 않게 된 의류를 재활용해
췄다. 이토요카도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의 환경문
위드 코로나를 테마로 한 ‘바이러스 프로숍’에는 항바이러스
만든 우산 등을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
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고 이에 집중했다.
가공 상품을 집결시켰다. 절반가량을 PB상품으로 구비했는데
은 유기농 코튼을 사용한 침구, 잠옷, 셔츠, 속옷도 판매하고
장갑, 티셔츠, 수건이 메인이다. 향후 코트 등도 추가할 계획
있다. 데님 매장에서는 제품 제작시 사용하는 물을 공장에서
마스크·집콕·환경까지 맞춤 코너 신설
이다.
정화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물 사용량을 95% 줄인 워터리스
1
위드 코로나 매장 중에는 ‘마스크의 숲’이라고 이름 붙여진 마
‘집에서 바디케어’, ‘집에서 피트니스’, ‘집에서 재택근무’ 등을
바지도 판매한다. 이와 같이 환경을 고려한 상품은 1,800여 종
4
스크 매장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마
키워드로 집콕 생활을 지원하는 매장은 이제껏 비인기 상품
에 달한다.
신이 좋아하는 외식 체인점에서 카레를 테이크아웃해 집
되는 것이다.
다. 첨가된 소스에 닭고기 등 재료를 넣어 30분만에 만들
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실
다. 무인양품에는 ‘재료를 살린 카레’, ‘당질 10g 이하 카
현될 수 있다.
레’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그린카레, 키마카레, 레드
무인양품은 고객이 카레뿐 아니라 루의 맛, 맵기, 조리
카레 등 맛과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 30종류 이상의 레토
법을 선택할 수 있게 SKU를 확대해 자신의 라이프스타
르트 카레도 구색했다.
일, 기호에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이미지
는 것이 체인스토어의 중요한 업무다. 동시에 새로운 라 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일상용 마스크, 패션 마스크, 부직포 마스크 등 1,2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 3 바이러스 프로숍에 항바이러스 가공 상품을 모았다. 50% 정도가 PB상품이다. 4 집콕 생활을 지원하는 피트니스 코너는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높아졌다.
예를 들어 무인양품의 식품 부문 핵심 카테고리도 카레
객니즈를 정확히 포착,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98
3
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는 간단하게, 남은 시
이렇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굴해 고
무인양품은 30종류가 넘는 카레를 맵기 등으로 나눠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2
레토르트라는 점에서 간편식 이미지가 있어, 무인양품
수 있는 버터치킨 카레 요리도 직접 요리를 즐기려는 고 객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를 구축했다.
은 손수 음식을 만들려고 하는 고객을 위해 ‘프라이팬으
지금의 트렌드를 배우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연구해 ‘반
처음 눈에 들어온 상품, 새로운 요리법, 지금까지 하지
로 만드는 난’ 믹스 가루를 제안하기도 했다. 조리 시간은
보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 어렵지만 적극적
않았던 코디,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제시하면 고객은 이
약 50분으로 길지만 손맛에 집착하는 고객층에게 인기가
으로 실행하면 매장 차별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
있다.
의미에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말은 체인스토어에 있어
게 된다. 즉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이외에도 ‘수제 카레키트 버터치킨’ 등도 판매하고 있
키 콘셉트라고 할 수 있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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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동향
일 본 라이프스타일형 체인스토어 사례
라이프스타일 제안 매장 사례 ‘이토요카도 다마플라자점’
환경 중심 라이프스타일로 위드 코로나 시대 매장 구현
2020년 9월 25일 요코하마시에 있는 이토요카도 다마플라자
스크, 패션 마스크, 드럭스토어에서 취급하는 부직포 마스크
점 2층에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운 생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활양식에 대응한 매장’을 콘셉트로, 이토요카도 최초의 라이
을 사용해 한 장에 5천 엔이 넘는 마스크도 있다. 마스크 상
프스타일형 점포로 변신한 것이다.
품 수만 300여 개에 달한다.
이토요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쇼핑 방법이 크게 변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체인, 마스크에 화장이 묻는 것을 방지
화하고 있는 가운데, 매장을 3가지 포인트로 구축했다. 첫째
하는 마스크 프레임 등 관련 상품도 풍부해 이들 상품까지 더
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
하면 상품 수는 400여 개에 달한다. 일본 최대 규모 마스크
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기가 급증한 상품을 모은 코너
게 하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둘째는
매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다. 의류 매장에서는 재택근무에 적합한 상품도 제안한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 속 자택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모공 트러블, 메이크업 트러블 등에 대응하는 상품이나 알코
환경에 집중한 코너에서는 매장에서 판매한 후 회수한 페트
있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에 포커스를 맞
올 소독제에 의한 피부 트러블 대책 상품도 전개하고 있다.
병을 재활용해 상품화한 의류, 입지 않게 된 의류를 재활용해
췄다. 이토요카도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의 환경문
위드 코로나를 테마로 한 ‘바이러스 프로숍’에는 항바이러스
만든 우산 등을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
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고 이에 집중했다.
가공 상품을 집결시켰다. 절반가량을 PB상품으로 구비했는데
은 유기농 코튼을 사용한 침구, 잠옷, 셔츠, 속옷도 판매하고
장갑, 티셔츠, 수건이 메인이다. 향후 코트 등도 추가할 계획
있다. 데님 매장에서는 제품 제작시 사용하는 물을 공장에서
마스크·집콕·환경까지 맞춤 코너 신설
이다.
정화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물 사용량을 95% 줄인 워터리스
1
위드 코로나 매장 중에는 ‘마스크의 숲’이라고 이름 붙여진 마
‘집에서 바디케어’, ‘집에서 피트니스’, ‘집에서 재택근무’ 등을
바지도 판매한다. 이와 같이 환경을 고려한 상품은 1,800여 종
4
스크 매장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마
키워드로 집콕 생활을 지원하는 매장은 이제껏 비인기 상품
에 달한다.
신이 좋아하는 외식 체인점에서 카레를 테이크아웃해 집
되는 것이다.
다. 첨가된 소스에 닭고기 등 재료를 넣어 30분만에 만들
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실
다. 무인양품에는 ‘재료를 살린 카레’, ‘당질 10g 이하 카
현될 수 있다.
레’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그린카레, 키마카레, 레드
무인양품은 고객이 카레뿐 아니라 루의 맛, 맵기, 조리
카레 등 맛과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 30종류 이상의 레토
법을 선택할 수 있게 SKU를 확대해 자신의 라이프스타
르트 카레도 구색했다.
일, 기호에 맞는 상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이미지
는 것이 체인스토어의 중요한 업무다. 동시에 새로운 라 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R E TA I L M A G A Z I N E
일상용 마스크, 패션 마스크, 부직포 마스크 등 1,2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 3 바이러스 프로숍에 항바이러스 가공 상품을 모았다. 50% 정도가 PB상품이다. 4 집콕 생활을 지원하는 피트니스 코너는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높아졌다.
예를 들어 무인양품의 식품 부문 핵심 카테고리도 카레
객니즈를 정확히 포착,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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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는 간단하게, 남은 시
이렇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굴해 고
무인양품은 30종류가 넘는 카레를 맵기 등으로 나눠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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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르트라는 점에서 간편식 이미지가 있어, 무인양품
수 있는 버터치킨 카레 요리도 직접 요리를 즐기려는 고 객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를 구축했다.
은 손수 음식을 만들려고 하는 고객을 위해 ‘프라이팬으
지금의 트렌드를 배우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연구해 ‘반
처음 눈에 들어온 상품, 새로운 요리법, 지금까지 하지
로 만드는 난’ 믹스 가루를 제안하기도 했다. 조리 시간은
보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 어렵지만 적극적
않았던 코디, 경험하지 못했던 삶을 제시하면 고객은 이
약 50분으로 길지만 손맛에 집착하는 고객층에게 인기가
으로 실행하면 매장 차별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
있다.
의미에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말은 체인스토어에 있어
게 된다. 즉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이외에도 ‘수제 카레키트 버터치킨’ 등도 판매하고 있
키 콘셉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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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리테일 스타트업
세컨핸즈
사진만 보고 진품·가품 골라내는 ‘명품’ AI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개인 간 거래로 명품을 판매하 려는 사람도 많지만 생각만큼 쉽게 팔리지 않습니다. 지루
MINI I NTE RVIE W
한 가격 흥정이 진행되기도 하고 만나기로 약속했다가 일 방적으로 취소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죠. 구매자 입장에서 도 진품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명품 구매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자주 사용하지 않아 장롱 깊은 곳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것들도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버릴 수도 없고 남을 주자니 아까운 명품들. 그런 명품들을 장롱 속에서 꺼내 빚을 보게 해주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바로 세컨핸즈의 ‘엑스클로젯’이다. 글 정재학 경제경영 전문 작가·publiter@naver.com
세컨핸즈 윤경민 대표는 이러한 개인 간 중고 명품 거래
‘글로벌 리세일 시장’ 성장 가능성 커 윤경민 대표 | 세컨핸즈
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엑스클로젯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금전적, 시간적, 심리적 거래 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
RM 명품 중고 거래 서비스
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엑스클로젯 앱을 통해 가격 제안이 이뤄지면 세컨핸즈
전세계적으로 리세일 서비스
본사 상담실로 직접 찾아와 거래를 하거나 엑스클로젯 컨
시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어지라고 불리는 전문 감정사들을 통한 방문 매입을 진
미국이나 유럽, 일본 경우 리 세일 업체들 중 상장된 회사
행할 수도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하게 되는데 지역적인 제약으로 인해 현 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하고 있 으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 외의 지역은 우체국 안심택배를 이용한 택배 거래가 가능 하다. 1
도 있을 정도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죠. 중고 명 품에 대해 진품 인증을 해서 위탁 판매하는 미국의 ‘더리얼리얼’이라는 업체의 경우 2019년에 나스닥에 상장을 했는데 5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충분한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
1 엑스클로젯 본사에 위치한 상담실 모습. 직접 상품을 가지고 오면 전문 요원들이 대면 매입을 진행한다. 2 엑스클로젯 홈페이지. 현재 여성 핸드백, 주얼리, 여성 시계, 남성 시계 등 네 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드백 ‘3대 브랜드’ 거래 가장 많아 윤경민 대표는 변리사 출신으로 특허와 상표 관련 일을 많
맺고 분당 AK플라자에 설치된 파라박스를 활용해 자판기
이 했으며 2013년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인 퓨처플레이
를 통한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도 시작했다. 파라박스의
‘엑스클로젯(excloset)’은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다. 소비
판매하고 싶은 중고 명품의 사진을 찍어 엑스클로젯 앱을
를 공동 창업, 1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일부 공간을 제공 받아 엑스클로젯에서 매입이나 위탁한
자들로부터 중고 명품을 직접 매입하거나 위탁 형태로 의
통해 올리면 앱이 사진을 분석해 상품의 모델과 진품, 가
진행했다. 변리사 일을 할 때 상표 관련 업무를 하면서 가
상품을 넣어두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개인 간 명
뢰를 받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단순히 중고 명품을
품 여부를 구별하고 이에 근거해 소비자에게 매입 가격을
짜 상품이 너무 많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진품과 가품
품 거래에서 진품을 인증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거래하는 비즈니스로만 따지자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
제시한다.
을 구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마
개인이 파라박스를 통해 고가 명품을 거래할 때 진품 여부
어 보인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도 중고 명품을 거래
세컨핸즈의 윤경민 대표는 “아직은 베타버전이지만 앞
음으로 세컨핸즈를 창업했다. 윤 대표는 스타트업을 준비
를 검증해서 인증 마크를 붙여주는 방법이다. 개인 간 명
하는 사이트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으로 상품의 오물이나 얼룩도 인식해 제품 상태를 보다 세
하면서 명품에 대해 공부해 ‘명품감정사’라는 민간 자격증
품 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정품, 가품 여부를 엑스클로
최근 MZ세대들이 명품에 관심을 가지면서 중고 명품 거
분화해서 구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
도 취득했다.
젯이 직접 판정해주는 것이다.
래 사이트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또 중고나라
라고 말했다. 매입 가격은 엑스클로젯이 자체적으로 축적
현재 엑스클로젯에서 취급하는 명품 품목은 여성 핸드
세컨핸즈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카카오벤처
나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개인
한 데이터와 현재 시장 가격, 상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백, 주얼리, 여성 시계, 남성 시계 등 크게 네 가지 분야
스를 비롯한 투자회사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의
간 직거래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영하고 여기에 거래수수료와 세금 등을 포함해 결정하
다. 그 가운데 특히 여성 핸드백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클로젯 서비스의 핵심은 ‘진
게 된다.
랜드별로는 샤넬, 루이뷔통, 구찌 3대 브랜드의 거래가 가
짜’와 ‘가짜’를 구분해내는 능력이다. 이것을 기술적으로
장 활발하다. 앞으로 명품 의류 등의 분야로도 취급 범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는다면 중고 명품은 물론 정품을 골
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내야 하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
직접 찾아가는 명품관리사, 컨시어지 서비스
물론 수완이 좋은 판매자라면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것
이들과 차별화되는 엑스클로젯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
보다 개인 간 거래를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제품을 사거
을 활용한 사진 분석 기반 중고명품 매입 시스템에 있다.
나 팔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10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최근에는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인 파라바라와 제휴를
로 보인다.
2021 FEBRUARY
101
INDUSTRY
리테일 스타트업
세컨핸즈
사진만 보고 진품·가품 골라내는 ‘명품’ AI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개인 간 거래로 명품을 판매하 려는 사람도 많지만 생각만큼 쉽게 팔리지 않습니다. 지루
MINI I NTE RVIE W
한 가격 흥정이 진행되기도 하고 만나기로 약속했다가 일 방적으로 취소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죠. 구매자 입장에서 도 진품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명품 구매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자주 사용하지 않아 장롱 깊은 곳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것들도 있다. 사용하지 않지만 버릴 수도 없고 남을 주자니 아까운 명품들. 그런 명품들을 장롱 속에서 꺼내 빚을 보게 해주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바로 세컨핸즈의 ‘엑스클로젯’이다. 글 정재학 경제경영 전문 작가·publiter@naver.com
세컨핸즈 윤경민 대표는 이러한 개인 간 중고 명품 거래
‘글로벌 리세일 시장’ 성장 가능성 커 윤경민 대표 | 세컨핸즈
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엑스클로젯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금전적, 시간적, 심리적 거래 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
RM 명품 중고 거래 서비스
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엑스클로젯 앱을 통해 가격 제안이 이뤄지면 세컨핸즈
전세계적으로 리세일 서비스
본사 상담실로 직접 찾아와 거래를 하거나 엑스클로젯 컨
시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어지라고 불리는 전문 감정사들을 통한 방문 매입을 진
미국이나 유럽, 일본 경우 리 세일 업체들 중 상장된 회사
행할 수도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하게 되는데 지역적인 제약으로 인해 현 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하고 있 으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 외의 지역은 우체국 안심택배를 이용한 택배 거래가 가능 하다. 1
도 있을 정도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죠. 중고 명 품에 대해 진품 인증을 해서 위탁 판매하는 미국의 ‘더리얼리얼’이라는 업체의 경우 2019년에 나스닥에 상장을 했는데 5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충분한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
1 엑스클로젯 본사에 위치한 상담실 모습. 직접 상품을 가지고 오면 전문 요원들이 대면 매입을 진행한다. 2 엑스클로젯 홈페이지. 현재 여성 핸드백, 주얼리, 여성 시계, 남성 시계 등 네 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드백 ‘3대 브랜드’ 거래 가장 많아 윤경민 대표는 변리사 출신으로 특허와 상표 관련 일을 많
맺고 분당 AK플라자에 설치된 파라박스를 활용해 자판기
이 했으며 2013년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인 퓨처플레이
를 통한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도 시작했다. 파라박스의
‘엑스클로젯(excloset)’은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다. 소비
판매하고 싶은 중고 명품의 사진을 찍어 엑스클로젯 앱을
를 공동 창업, 1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일부 공간을 제공 받아 엑스클로젯에서 매입이나 위탁한
자들로부터 중고 명품을 직접 매입하거나 위탁 형태로 의
통해 올리면 앱이 사진을 분석해 상품의 모델과 진품, 가
진행했다. 변리사 일을 할 때 상표 관련 업무를 하면서 가
상품을 넣어두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개인 간 명
뢰를 받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단순히 중고 명품을
품 여부를 구별하고 이에 근거해 소비자에게 매입 가격을
짜 상품이 너무 많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진품과 가품
품 거래에서 진품을 인증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거래하는 비즈니스로만 따지자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
제시한다.
을 구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마
개인이 파라박스를 통해 고가 명품을 거래할 때 진품 여부
어 보인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도 중고 명품을 거래
세컨핸즈의 윤경민 대표는 “아직은 베타버전이지만 앞
음으로 세컨핸즈를 창업했다. 윤 대표는 스타트업을 준비
를 검증해서 인증 마크를 붙여주는 방법이다. 개인 간 명
하는 사이트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으로 상품의 오물이나 얼룩도 인식해 제품 상태를 보다 세
하면서 명품에 대해 공부해 ‘명품감정사’라는 민간 자격증
품 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정품, 가품 여부를 엑스클로
최근 MZ세대들이 명품에 관심을 가지면서 중고 명품 거
분화해서 구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
도 취득했다.
젯이 직접 판정해주는 것이다.
래 사이트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또 중고나라
라고 말했다. 매입 가격은 엑스클로젯이 자체적으로 축적
현재 엑스클로젯에서 취급하는 명품 품목은 여성 핸드
세컨핸즈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카카오벤처
나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개인
한 데이터와 현재 시장 가격, 상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백, 주얼리, 여성 시계, 남성 시계 등 크게 네 가지 분야
스를 비롯한 투자회사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의
간 직거래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영하고 여기에 거래수수료와 세금 등을 포함해 결정하
다. 그 가운데 특히 여성 핸드백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클로젯 서비스의 핵심은 ‘진
게 된다.
랜드별로는 샤넬, 루이뷔통, 구찌 3대 브랜드의 거래가 가
짜’와 ‘가짜’를 구분해내는 능력이다. 이것을 기술적으로
장 활발하다. 앞으로 명품 의류 등의 분야로도 취급 범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는다면 중고 명품은 물론 정품을 골
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내야 하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
직접 찾아가는 명품관리사, 컨시어지 서비스
물론 수완이 좋은 판매자라면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것
이들과 차별화되는 엑스클로젯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
보다 개인 간 거래를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제품을 사거
을 활용한 사진 분석 기반 중고명품 매입 시스템에 있다.
나 팔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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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인 파라바라와 제휴를
로 보인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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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DISING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헤 어케어
코로나19가 삶을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다. 지
헤어케어로 긴장완화 효과 캔들 제품까지 등장 팬데믹에 불안감이 커진 소비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들은 셀프케어 제품을 찾고 있다. 이때 브랜드에서는 헤어 오일을 활용해 소구할 수 있다. 헤어 오일은 기분 좋은 향과 특별한 질감으로 바르는 행위부터 특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앞으로 헤어 오일을 비롯한 헤어케어 제품은 천연 성분 함유, 캔들 유형 같이 제품 영역 확장 등을 통해 혁신할 것이다. 글 타냐 라자니(Tanya Rajani)·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애널리스트
난해 6월 인도에서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 57%
인도에서는 머리에 오일을 바르는 ‘헤어 오일링’ 관습
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81%는 코로나
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왔다. 이에 착안해 헤어 오일
19가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
마케팅에 셀프케어를 녹여내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비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다.
현대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선한 접근이 될 수 있다.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정신건강과 정서적 웰빙에 대한
특히 지속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기분
관심이 높아졌고 뷰티·퍼스널 케어 브랜드들이 소구하
을 좋게 만드는 향과 특별한 질감을 연구해 소비자가 헤
는 셀프케어와 웰니스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브
어 오일링을 통한 기쁨과 편안함을 얻도록 만들어야 한
랜드는 소비자들이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
다. 긴장완화와 편안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헤어 오일은
며 스트레스를 풀고자하는 니즈를 충족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인 만큼 잠재성도 높다. 앞으로 경 쟁력을 키울 수 있는 카테고리다.
정리 편집부·sujeong@koca.or.kr 자료 제공
민텔·infokorea@mintel.com
하기도 했다.
셀프케어의 블루오션 ‘헤어 오일’
헤어 오일 제품을 셀프케어 루틴에 필요한 품목으로 포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지셔닝할 경우,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먼저 셀
고 있는데, 일본에서 셀프케어와 정신건강에 대한 니즈 충
프케어라는 새로운 용도를 각인시켜서 제품 사용률을 높
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참고할 수 있다. 2020년 1~3월
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헤어 오일 카테고리를 성장시킬
일본의 뷰티·퍼스널 케어 신제품 중에서 ‘스트레스’와
수 있다. 두 번째로 헤어 오일이 ‘매스’ 제품의 이미지에
‘수면’을 앞세운 제품 출시율은 66%에 달했다. 실제로 일
서 벗어나 ‘매스티지(mass+prestige ; 대중을 위한 럭셔
본 소비자 중 38%는 스트레스 완화법을 다양하게 찾고
리)’로 승격할 수 있다.
있으며, 44%는 뷰티와 그루밍 루틴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니즈가 증가
향, 기능 더해 카테고리 확장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에퀴프(e’quipe)’는 지난해 2월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애슬래티아(Athletia)’를 출시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물성
1
2
일본 뷰티 브랜드 에퀴프는 1 지난해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애슬래티아를 론칭했다. 2 바디허벌즈의 ‘암라쿨오일’은 편두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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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DISING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헤 어케어
코로나19가 삶을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다. 지
헤어케어로 긴장완화 효과 캔들 제품까지 등장 팬데믹에 불안감이 커진 소비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들은 셀프케어 제품을 찾고 있다. 이때 브랜드에서는 헤어 오일을 활용해 소구할 수 있다. 헤어 오일은 기분 좋은 향과 특별한 질감으로 바르는 행위부터 특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앞으로 헤어 오일을 비롯한 헤어케어 제품은 천연 성분 함유, 캔들 유형 같이 제품 영역 확장 등을 통해 혁신할 것이다. 글 타냐 라자니(Tanya Rajani)·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애널리스트
난해 6월 인도에서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 57%
인도에서는 머리에 오일을 바르는 ‘헤어 오일링’ 관습
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81%는 코로나
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왔다. 이에 착안해 헤어 오일
19가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
마케팅에 셀프케어를 녹여내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비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다.
현대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선한 접근이 될 수 있다.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정신건강과 정서적 웰빙에 대한
특히 지속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기분
관심이 높아졌고 뷰티·퍼스널 케어 브랜드들이 소구하
을 좋게 만드는 향과 특별한 질감을 연구해 소비자가 헤
는 셀프케어와 웰니스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브
어 오일링을 통한 기쁨과 편안함을 얻도록 만들어야 한
랜드는 소비자들이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
다. 긴장완화와 편안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헤어 오일은
며 스트레스를 풀고자하는 니즈를 충족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인 만큼 잠재성도 높다. 앞으로 경 쟁력을 키울 수 있는 카테고리다.
정리 편집부·sujeong@koca.or.kr 자료 제공
민텔·infokorea@mintel.com
하기도 했다.
셀프케어의 블루오션 ‘헤어 오일’
헤어 오일 제품을 셀프케어 루틴에 필요한 품목으로 포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지셔닝할 경우,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먼저 셀
고 있는데, 일본에서 셀프케어와 정신건강에 대한 니즈 충
프케어라는 새로운 용도를 각인시켜서 제품 사용률을 높
족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참고할 수 있다. 2020년 1~3월
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헤어 오일 카테고리를 성장시킬
일본의 뷰티·퍼스널 케어 신제품 중에서 ‘스트레스’와
수 있다. 두 번째로 헤어 오일이 ‘매스’ 제품의 이미지에
‘수면’을 앞세운 제품 출시율은 66%에 달했다. 실제로 일
서 벗어나 ‘매스티지(mass+prestige ; 대중을 위한 럭셔
본 소비자 중 38%는 스트레스 완화법을 다양하게 찾고
리)’로 승격할 수 있다.
있으며, 44%는 뷰티와 그루밍 루틴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니즈가 증가
향, 기능 더해 카테고리 확장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에퀴프(e’quipe)’는 지난해 2월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애슬래티아(Athletia)’를 출시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물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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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뷰티 브랜드 에퀴프는 1 지난해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애슬래티아를 론칭했다. 2 바디허벌즈의 ‘암라쿨오일’은 편두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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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제품 트렌드
헤 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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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존스킨레지먼의 10.0툴시부스터는 스트레스 완화 성분을 가미한 헤어 제품이다. 1 2 더리추얼 오브 징슬로우다운 헤어앤바디 미스트는 긴장을 완화하는 연꽃향이 특징이다. 3 가오메리트 푸얀사쿠라 해피니스는 행복을 전하는 벚꽃향을 첨가해 헤어케어와 기분 개선 효과를 준다. 4 캔들처럼 스킨케어, 헤어케어 카테고리 구분이 없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허브 성분 ‘어댑토겐(adaptogen)’을 강조해본다. 팬데믹
다고 홍보한다.
시기 동안 관심이 집중된 ‘아유르베다(Ayurveda)’와 함
한편 향은 소비자들의 기분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
께 스트레스 완화와 스킨케어 기능을 가미할 수 있다는
로 향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리추얼스(The Rit-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uals)’의 ‘더리추얼 오브 징슬로우다운 헤어앤바디 미스
아유르베다는 인도의 대체의학 체계로 스트레스 완화
트(The Ritual of Jing Slow Down Hair&Body Mist)’
를 위한 머리 마사지를 전파하는 데 일조했다. 아유르베
는 헤어, 피부 혹은 천에 뿌렸을 때 긴장을 완화하는 연꽃
다 머리 마사지는 스트레스와 긴장에 취약한 신체 부위인
향을 선사하고 대추오일의 진정효과도 준다. ‘가오메리트
어깨, 목, 얼굴, 머리에 집중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오일
푸얀사쿠라 해피니스(Kao Merit Puyan Sakura Hap-
은 두피에 적정 시간 동안 남아 있는다. 오랜 전통의 머리
piness)’는 행복을 전하는 벚꽃향으로 헤어케어와 기분
마사지에 셀프케어 루틴을 더하면 심신의 긴장 완화를 위
개선을 위해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샴푸와 린스 세트다.
해 가정에서 하는 홈 스파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가능 해진다.
헤어케어의 확장은 캔들과 스킨케어와의 카테고리 구 분을 허무는 전략으로 실현 가능하다. 아일랜드의 친환
브랜드를 새롭게 바꾸거나 ‘헤어 오일’이라는 표현을
경 뷰티·퍼스널 케어 브랜드 ‘위아파라독스(We Are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셀프케어를 강조하고 매스티지 수
Paradoxx)’에서 출시한 ‘마인드블로운헤어+바디트리트
준으로 격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몽루루(Mon Loulou)’
먼트오일캔들(Mind Blown Hair+Body Treatment Oil
의 ‘리퀴드버터 트리트먼트(Liquid Butter Treatment)’
Candle)’은 초에 불을 켜고 5~10분간 녹인 후 불을 끄고
는 이름에서부터 헤어의 수분 강화 효과를 강조했다는 뉘
손에 부어서 피부와 머리에 마사지하는 상품이다.
앙스를 풍긴다. ‘베티버 아로마케어 스트레스 완화 디톡
천연 헤어 및 바디 오일 캔들 트리트먼트 중 94%는 피
스 에센셜 오일 엘릭서(Vetiver Aromatic Care Stress
부와 헤어에 윤기, 진정, 재생 효과를 주는 동시에 라벤
Relief Detox Essential Oil Elixir)’는 에센셜 오일을 블
더, 유칼립투스, 베르가못 향을 가미해 진정효과를 선사
렌딩한 제품으로 두피를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한
한다.
104
R E TA I L M A G A Z I N E
PROMOTION CALENDAR 2021년 3월 판촉캘린더
3 1
2
삼일절
7
3
March
4
5
삼겹살데이
6
경칩
8
9
10
11
12
15
16
17
18
19
13
삼치·참치데이
14 화이트데이
21
20 춘분
22
23
24
30
31
25
26
27
세계물의날
28
29
3월의 Main Theme
매장 운영 Point ➊ 상품관리
제철 식품으로 면역력 UP! 환절기 영향으로 건강 관련 니즈가 높아지는 소비자를 공략해 제 철 식품을 추천해본다. 각 부문별로 제철 식재료를 테마로 별도 매 대에 행사를 진행한다. 수산 경우 삼치, 갈치 등 생물 선어가 풍성 하게 출하되고 갯벌상품이 제철을 맞는다. 선어와 함께 모시조개, 가리비, 대합 등을 주력으로 구이, 샤브샤브 같은 간단한 요리 레시 피와 함께 제안한다. 채소 부문에서도 두릅, 쑥, 연 근 등을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판촉해 매출 효 과를 높인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철 과일 딸기, 방울토마토, 감귤 행사를 전개하되 봄 느낌이 나는 디스플레이 연출이 필요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다. 신선식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선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봄을 맞아 제철 과일, 채소, 선어 등이 풍성하 게 출하된다. 관련 식품들은 물량감이 돋보이도록 전개하 고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건강’을 강조한 홍보 문구 를 작성해 배치한다. ➋ 매장관리 겨울 내 추위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따뜻해진 날씨에 조금씩 풀리면서 매장을 찾는 고 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 카트 및 시설물 소독 횟 수를 늘리고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매장 위생 관리에 주 의를 기울인다.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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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OTION CALENDAR
PROMOTION CALENDAR
카테고리별 판촉정보
카테고리별 판촉정보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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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채소 THEME 1 달콤한 금빛 참외가 봄을 알려요
THEME 1 향긋한 표고버섯
주력상품 참외
주력상품 표고버섯
전개법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인기품목은 단연 참외다. 딸기 매출이 시들해질 즈음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전개법 향이 짙고 씹는 맛이 좋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표고버섯은 원목이나 배지에서 재배되며 특히 원목
참외는 수박이 성출하되는 5월 중순 이전까지 과일 부문의 대표적인 집객품목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3월
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일교차가 커지는 봄과 가을에 주로 출하된다. 갓의 형태에 따라 화고와 동고로 구
참외는 동절기가 지나며 풍부한 일조량 덕에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크기에 따라 벌
분되는데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것이 화고이고 반질반질한 갓을 가진 것이 동고다. 생산량과 일반적인 가격
크, 박스, 봉지 등 다양한 규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평년에 비춰볼 때 출하량이 늘고 시세 또한 하향 안정세
을 기준으로 했을 때 화고는 소량 벌크 판매, 동고는 대용량 패키지 판매가 적합하다. 다른 버섯에 비해 가격
를 유지하므로 산뜻한 VMD와 매대 확대를 통해 매출을 견인한다.
대가 높은 만큼 점포 객단가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결정해 소구력을 높이도록 한다.
THEME 2 알알이 톡톡 상큼한 천혜향
THEME 2 건강한 겨울 더덕
주력상품 천혜향
주력상품 더덕
전개법 설을 앞두고 출하가 이뤄지는 천혜향은 2월 중순부터 신맛이 없어지고 당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단
전개법 겨울이 지나 향이 짙고 맛이 풍부해진 더덕은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고급 식재료로 상에 오르
맛에 길들여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에 더할 나위 없다. 레드향에 비해 약간의 신맛을 지닌 천혜향은 과피
는 채소다. 더덕의 특성상 절단시 끈적한 진액이 나오고 손질이 어려워 기피하는 경우가 있으나 여전히 건강
가 얇아서 탈피가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로 나른한 봄날 피로를 씻어내는 데
채소로 사랑받고 있다. 원물은 곧고 뿌리가 적은 상품으로 준비하되 손질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깐더덕을 같
제격이다. 다만 품종 특성상 가시를 지니고 있는 성목에서 수확하는 어려움이 있어 찔린 상처로 인한 변질을
이 전개하는 것이 좋다. 표면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위생에 주의하고 간단한 레시피를 POP
조심해야 한다.
형태로 제안한다.
THEME 3 싱싱해서 더 맛있는 아침딸기
THEME 3 봄에 나는 부드러운 미나리
주력상품 아침딸기
주력상품 미나리
전개법 기온이 눈에 띄게 오르는 3월, 딸기 선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대부분 전날 오전에 수확된 상품이 다
전개법 청도, 의령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특히 남
음날 오전부터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팔아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다. 겨우내 효자 품목이 하루
부지역에서는 삼겹살 구이에 봄철 연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등 수요가 높다. 크게 논미나리와 밭미나리로
아침에 계륵으로 전락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온이 오르고 크기가 작아질 때 새벽에 수확해 당일 아침
구분되는데 논미나리는 속이 비고 부드러우며 밭미나리는 단단하고 향이 짙다. 논미나리가 주를 이루고 있
에 판매하는 아침딸기가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판매장과 거리가 가깝고 재선별 과정 없이 크기가
으며 재배 특성상 이물질과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잦은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어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남부지
균일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지만 아침딸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만족도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역 경우 500g 이상 큰 단 묶음이나 중량 단위 판매를 하며 그 외에는 300~500g 포장 판매하는 것이 좋다.
글 | 박재군(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 과일팀 과장)
글 | 최선웅(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
동절기 한파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이 되면 장기저장 품목에서 햇과채류로 매출이 이동한다. 특히 참외, 딸기, 토마토류 등 시설과채류의 출하량이 폭증하는 시기로 밋밋한 저장과실류의 단맛에 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신선한 과채류로 전환시켜줄 필요가 있다.
삼일절, 삼겹살데이, 화이트데이 등 3월은 프로모션 기회가 많은 달이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채소 주산지 는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된다. 시장 수급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겨울 작기 채소들에서 추 대, 무름이 발생하는 등 품질에 대한 이슈가 생길 수 있다.
2021 FEBRUARY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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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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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THEME 1 달콤한 금빛 참외가 봄을 알려요
THEME 1 향긋한 표고버섯
주력상품 참외
주력상품 표고버섯
전개법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인기품목은 단연 참외다. 딸기 매출이 시들해질 즈음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전개법 향이 짙고 씹는 맛이 좋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표고버섯은 원목이나 배지에서 재배되며 특히 원목
참외는 수박이 성출하되는 5월 중순 이전까지 과일 부문의 대표적인 집객품목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3월
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일교차가 커지는 봄과 가을에 주로 출하된다. 갓의 형태에 따라 화고와 동고로 구
참외는 동절기가 지나며 풍부한 일조량 덕에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크기에 따라 벌
분되는데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것이 화고이고 반질반질한 갓을 가진 것이 동고다. 생산량과 일반적인 가격
크, 박스, 봉지 등 다양한 규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평년에 비춰볼 때 출하량이 늘고 시세 또한 하향 안정세
을 기준으로 했을 때 화고는 소량 벌크 판매, 동고는 대용량 패키지 판매가 적합하다. 다른 버섯에 비해 가격
를 유지하므로 산뜻한 VMD와 매대 확대를 통해 매출을 견인한다.
대가 높은 만큼 점포 객단가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결정해 소구력을 높이도록 한다.
THEME 2 알알이 톡톡 상큼한 천혜향
THEME 2 건강한 겨울 더덕
주력상품 천혜향
주력상품 더덕
전개법 설을 앞두고 출하가 이뤄지는 천혜향은 2월 중순부터 신맛이 없어지고 당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단
전개법 겨울이 지나 향이 짙고 맛이 풍부해진 더덕은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고급 식재료로 상에 오르
맛에 길들여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에 더할 나위 없다. 레드향에 비해 약간의 신맛을 지닌 천혜향은 과피
는 채소다. 더덕의 특성상 절단시 끈적한 진액이 나오고 손질이 어려워 기피하는 경우가 있으나 여전히 건강
가 얇아서 탈피가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로 나른한 봄날 피로를 씻어내는 데
채소로 사랑받고 있다. 원물은 곧고 뿌리가 적은 상품으로 준비하되 손질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깐더덕을 같
제격이다. 다만 품종 특성상 가시를 지니고 있는 성목에서 수확하는 어려움이 있어 찔린 상처로 인한 변질을
이 전개하는 것이 좋다. 표면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위생에 주의하고 간단한 레시피를 POP
조심해야 한다.
형태로 제안한다.
THEME 3 싱싱해서 더 맛있는 아침딸기
THEME 3 봄에 나는 부드러운 미나리
주력상품 아침딸기
주력상품 미나리
전개법 기온이 눈에 띄게 오르는 3월, 딸기 선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대부분 전날 오전에 수확된 상품이 다
전개법 청도, 의령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특히 남
음날 오전부터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팔아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다. 겨우내 효자 품목이 하루
부지역에서는 삼겹살 구이에 봄철 연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등 수요가 높다. 크게 논미나리와 밭미나리로
아침에 계륵으로 전락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온이 오르고 크기가 작아질 때 새벽에 수확해 당일 아침
구분되는데 논미나리는 속이 비고 부드러우며 밭미나리는 단단하고 향이 짙다. 논미나리가 주를 이루고 있
에 판매하는 아침딸기가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판매장과 거리가 가깝고 재선별 과정 없이 크기가
으며 재배 특성상 이물질과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잦은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어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남부지
균일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지만 아침딸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만족도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역 경우 500g 이상 큰 단 묶음이나 중량 단위 판매를 하며 그 외에는 300~500g 포장 판매하는 것이 좋다.
글 | 박재군(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 과일팀 과장)
글 | 최선웅(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
동절기 한파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이 되면 장기저장 품목에서 햇과채류로 매출이 이동한다. 특히 참외, 딸기, 토마토류 등 시설과채류의 출하량이 폭증하는 시기로 밋밋한 저장과실류의 단맛에 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신선한 과채류로 전환시켜줄 필요가 있다.
삼일절, 삼겹살데이, 화이트데이 등 3월은 프로모션 기회가 많은 달이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채소 주산지 는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된다. 시장 수급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겨울 작기 채소들에서 추 대, 무름이 발생하는 등 품질에 대한 이슈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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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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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 THEME 1 봄향기 가득한 도다리
THEME 1 삼삼데이 특별전
주력상품 도다리, 도다리 쑥국, 강도다리회
주력상품 삼겹살, 목살
전개법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선이 바로 도다리다.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상품이고, 이 시기 채취되
전개법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 목살 부위를 중심으로 대형 행사를 기획한다. 보통 매년 2, 3월에는 돈육
는 쑥과 함께 국을 끓이면 궁합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도다리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흰살 생
시세가 하락세를 보인다. 다만 올해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의 강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
선으로 살이 단단하고 잘 부숴지지 않아 탕은 물론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양식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 행사 대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거나, 타 카테고리 연계 행사 혹은 사은품 증정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고 매장 진열시 쑥과 탕거리 채소, 밀키트를 함께 진열해 운영한다. 더불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집객 효과를 높여본다. 상품은 주동선 평대에 삼겹살데이를 알리는 POP
어 뼈째 먹는 강도다리회도 찾는 고객이 있으므로 구색으로 운영하면 객수 확대에 도움이 된다.
와 함께 진열하고 매장 내 판촉 활동에도 최선을 다한다.
THEME 2 3월 7일은 삼치데이
THEME 2 한우 구이 행사
주력상품 삼치
주력상품 구이용 등심·채끝·안심
전개법 3월 7일은 삼치데이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삼치를 집중 판매한다. 이 시기 저렴한 가격에 삼치를 구입
전개법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지 않는 한 급감한 외식 소비는 회복세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으므로 사전에 물량 준비와 마케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삼치는 고등어에 비해 기름기
증가한 내식 소비 공략을 목표로 한우 주요 부위 위주로 행사를 기획해보자. 건조·습식 등 다양한 숙성 상품
가 적어 건강에 신경 쓰는 고객들에게 소구하기 좋다. 매장 진열시 1m가 넘는 대삼치를 빙장 매대에 연출해
을 준비해 프리미엄 고객을 공략한다. 숙성 방법 외에 구이용, 스테이크용 등 용도별로도 상품을 세분화해 판
시선을 사로잡고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크기로 손질해 제공하는 것이 좋다.
매한다. 유튜브 영상을 활용, 새로운 조리법을 안내해 구매욕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집에서 즐기는 봄철 수산물 축제
THEME 3 언제 먹어도 맛있닭!
주력상품 주꾸미, 대게
주력상품 백숙·볶음탕용 생닭
전개법 매년 3월에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 대게를 테마로 여러 지역에서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축
전개법 고객들이 가장 부담없이 구매하는 정육 상품을 꼽자면 생닭을 들 수 있다. 메뉴에 따라 선택할 수 있
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꾸미, 대게를 확대 운영해보자. ‘봄 주꾸미, 가
도록 백숙용, 볶음탕용 생닭 상품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생닭뿐 아니라 토종닭과 영계도 함께 기획해 고
을 낙지’라고 하듯 봄에는 알을 밴 주꾸미를 샤브샤브로 많이 즐긴다. 톡톡 터지는 알과 쫄깃한 식감은 남녀
객 선택 폭을 넓힌다. 백숙용 육수팩, 볶음탕용 모둠채소와 양념장 등 부가재료도 진열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
노소 호불호가 적다. 대게는 3월 수율이 가장 좋은 시기로 쫄깃한 게살과 은은한 단 맛이 일품이다. 활어 수
을 높인다. 돈육 소비가 증가할 때는 생닭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삼겹살데이 주간은 피해 행사를
족관에 보관하며 폐사된 개체는 찜용으로 연출하거나 타임 세일, 시식 등으로 활용한다.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이쌍진(롯데마트 수산팀 MD)
글 | 우대윤(이마트 축산팀 바이어)
꽃샘 추위와 극심한 일교차로 자칫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3월은 건강 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하는 시기다. 장기화된 코로나 블루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할 제철 보양식을 기획해본다. 더불어 이 시 기 대표적인 지역 수산물도 함께 제안해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봄 기운이 만연한 3월에는 축산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인 삼겹살데이가 있다. 명절 후에는 보통 소비가 감소하 므로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객수 확대를 목표로 영업을 준비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축종별 시세 및 소 비 환경이 바뀌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2021 FEBRUARY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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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 THEME 1 봄향기 가득한 도다리
THEME 1 삼삼데이 특별전
주력상품 도다리, 도다리 쑥국, 강도다리회
주력상품 삼겹살, 목살
전개법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선이 바로 도다리다.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상품이고, 이 시기 채취되
전개법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 목살 부위를 중심으로 대형 행사를 기획한다. 보통 매년 2, 3월에는 돈육
는 쑥과 함께 국을 끓이면 궁합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도다리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흰살 생
시세가 하락세를 보인다. 다만 올해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의 강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
선으로 살이 단단하고 잘 부숴지지 않아 탕은 물론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양식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 행사 대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거나, 타 카테고리 연계 행사 혹은 사은품 증정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고 매장 진열시 쑥과 탕거리 채소, 밀키트를 함께 진열해 운영한다. 더불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집객 효과를 높여본다. 상품은 주동선 평대에 삼겹살데이를 알리는 POP
어 뼈째 먹는 강도다리회도 찾는 고객이 있으므로 구색으로 운영하면 객수 확대에 도움이 된다.
와 함께 진열하고 매장 내 판촉 활동에도 최선을 다한다.
THEME 2 3월 7일은 삼치데이
THEME 2 한우 구이 행사
주력상품 삼치
주력상품 구이용 등심·채끝·안심
전개법 3월 7일은 삼치데이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삼치를 집중 판매한다. 이 시기 저렴한 가격에 삼치를 구입
전개법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지 않는 한 급감한 외식 소비는 회복세를 이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으므로 사전에 물량 준비와 마케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삼치는 고등어에 비해 기름기
증가한 내식 소비 공략을 목표로 한우 주요 부위 위주로 행사를 기획해보자. 건조·습식 등 다양한 숙성 상품
가 적어 건강에 신경 쓰는 고객들에게 소구하기 좋다. 매장 진열시 1m가 넘는 대삼치를 빙장 매대에 연출해
을 준비해 프리미엄 고객을 공략한다. 숙성 방법 외에 구이용, 스테이크용 등 용도별로도 상품을 세분화해 판
시선을 사로잡고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크기로 손질해 제공하는 것이 좋다.
매한다. 유튜브 영상을 활용, 새로운 조리법을 안내해 구매욕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도록 한다.
THEME 3 집에서 즐기는 봄철 수산물 축제
THEME 3 언제 먹어도 맛있닭!
주력상품 주꾸미, 대게
주력상품 백숙·볶음탕용 생닭
전개법 매년 3월에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 대게를 테마로 여러 지역에서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축
전개법 고객들이 가장 부담없이 구매하는 정육 상품을 꼽자면 생닭을 들 수 있다. 메뉴에 따라 선택할 수 있
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꾸미, 대게를 확대 운영해보자. ‘봄 주꾸미, 가
도록 백숙용, 볶음탕용 생닭 상품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생닭뿐 아니라 토종닭과 영계도 함께 기획해 고
을 낙지’라고 하듯 봄에는 알을 밴 주꾸미를 샤브샤브로 많이 즐긴다. 톡톡 터지는 알과 쫄깃한 식감은 남녀
객 선택 폭을 넓힌다. 백숙용 육수팩, 볶음탕용 모둠채소와 양념장 등 부가재료도 진열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
노소 호불호가 적다. 대게는 3월 수율이 가장 좋은 시기로 쫄깃한 게살과 은은한 단 맛이 일품이다. 활어 수
을 높인다. 돈육 소비가 증가할 때는 생닭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삼겹살데이 주간은 피해 행사를
족관에 보관하며 폐사된 개체는 찜용으로 연출하거나 타임 세일, 시식 등으로 활용한다.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이쌍진(롯데마트 수산팀 MD)
글 | 우대윤(이마트 축산팀 바이어)
꽃샘 추위와 극심한 일교차로 자칫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3월은 건강 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하는 시기다. 장기화된 코로나 블루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할 제철 보양식을 기획해본다. 더불어 이 시 기 대표적인 지역 수산물도 함께 제안해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봄 기운이 만연한 3월에는 축산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인 삼겹살데이가 있다. 명절 후에는 보통 소비가 감소하 므로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객수 확대를 목표로 영업을 준비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축종별 시세 및 소 비 환경이 바뀌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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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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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배가공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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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THEME 1 화이트데이 기획행사
THEME 1 봄맞이 생활용품 대방출
주력상품 초콜릿, 사탕, 젤리
주력상품 유리 세정제, 분리수거함, 행거, 압축팩
전개법 3월 메인 행사인 화이트데이는 매출 규모가 크고 내점 효과도 좋은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
전개법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미뤘던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가정이 늘어난다. 접이식 분리수거함, 밀대,
하다. 특히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남성 고객에 대한 타깃 전략이 필수다. 밸런타인데이 매출보다는 규모가 작
유리 세정제 등을 모아 청소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겨울철 생활용품이나 의류를 정리할 수 있는 수납·정리
지만 바운더리 현수막과 별도의 POP, 쇼카드 등도 제작한다.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완성품 위주의 상품을 강
용품 기획전도 함께 준비한다. 상품 전개시에는 ‘간편한 청소 요령’, ‘청소 도우미용품 100% 활용법’ 같은 노
조하고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화장품, 향수 등도 연관진열하면 매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우도 POP를 통해 소개한다. 봄을 테마로 매장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THEME 2 수입식품 대전
THEME 2 마음을 전하세요
주력상품 와인, 치즈, 맥주, 수입 과자
주력상품 화장품, 액세서리
전개법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수입식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입상품의 지속적인 신
전개법 3월에는 화이트데이,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여성을 위한 선물용품 판매가 증가한다. 화장품, 액세
상품 출시 및 프로모션은 주요 매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SNS, 유튜버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외
서리 등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 매대를 구성한다. 판매원 접객 서비스를 준비해 남성
직구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신속하게 구색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 수입와인과 치즈는 함께 프로모션을
고객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단가 제고 효과도 노려본다. 선물 대상 연령층에 맞는 제품을 추천
진행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 식품에 맞는 별도의 쇼카드와 ISP를 만들어 행사장에 고지하고, 유명 브랜드는
하고, 고급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 선착순 구매고객에게 장미 한 송이, 장식용 소품 등을 증
별도의 VMD 전략을 통해 진열 효과를 더한다.
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고객 관심을 이끌어본다.
THEME 3 집콕족 위한 간편식 모음전
THEME 3 아웃도어용품 모음전
주력상품 간편 국탕류, 즉석밥, 냉동 간식
주력상품 등산복, 야외 방석, 모자, 텐트, 등산화, 배낭
전개법 집콕족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 브랜드별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탕류, 컵밥, 피자, 핫도그, 만두 등
전개법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산행과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용품전을 전
냉동간식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집에서도 높은 수준의 맛을 간단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인기가 높
개한다. 기능과 트렌드를 모두 갖춘 셔츠, 팬츠, 재킷 등 등산의류를 주력으로 제안한다. 산행시 입는 의류는
다. 또한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구매해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출시되는 점도 구매 빈도를 높여주는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편안한 착용감의 옷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소재별 강점과 세탁시 주의점 등을
포인트다. 간편식 경우 매장 곳곳의 동선 평대에도 진열해 고객이 쇼핑 중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POP로 안내한다. 최근 증가하는 캠핑족 수요를 공략해 텐트, 테이블 세트, 랜턴, 침낭, 텐트 꾸미기 소품 등도
인기상품은 별도의 홍보 문구를 제작해 운영하고 POP를 통해 고객 시선을 이끌어본다.
연관진열한다.
글 | 백승준(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 MD)
글 | 편집부
3월 주요 행사로 화이트데이가 대표적이다. 초콜릿, 사탕 등 관련 상품구색과 행사장 구성은 사전에 준비해 매 출 확대 효과를 노린다. 더불어 최근 집콕족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식 모음 진열도 강화해본다.
봄을 맞아 집단장을 하려는 주부와 혼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예비 신혼부부 등으로 활기가 넘치는 시기다. 관련 수요를 공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품 구색에도 신경을 쓴다.
2021 FEBRUARY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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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판촉정보
카테고리별 판촉정보
일배가공
112
R E TA I L M A G A Z I N E
생활문화 THEME 1 화이트데이 기획행사
THEME 1 봄맞이 생활용품 대방출
주력상품 초콜릿, 사탕, 젤리
주력상품 유리 세정제, 분리수거함, 행거, 압축팩
전개법 3월 메인 행사인 화이트데이는 매출 규모가 크고 내점 효과도 좋은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
전개법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미뤘던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가정이 늘어난다. 접이식 분리수거함, 밀대,
하다. 특히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남성 고객에 대한 타깃 전략이 필수다. 밸런타인데이 매출보다는 규모가 작
유리 세정제 등을 모아 청소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겨울철 생활용품이나 의류를 정리할 수 있는 수납·정리
지만 바운더리 현수막과 별도의 POP, 쇼카드 등도 제작한다.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완성품 위주의 상품을 강
용품 기획전도 함께 준비한다. 상품 전개시에는 ‘간편한 청소 요령’, ‘청소 도우미용품 100% 활용법’ 같은 노
조하고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화장품, 향수 등도 연관진열하면 매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우도 POP를 통해 소개한다. 봄을 테마로 매장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THEME 2 수입식품 대전
THEME 2 마음을 전하세요
주력상품 와인, 치즈, 맥주, 수입 과자
주력상품 화장품, 액세서리
전개법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수입식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입상품의 지속적인 신
전개법 3월에는 화이트데이,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여성을 위한 선물용품 판매가 증가한다. 화장품, 액세
상품 출시 및 프로모션은 주요 매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SNS, 유튜버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외
서리 등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 매대를 구성한다. 판매원 접객 서비스를 준비해 남성
직구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신속하게 구색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 수입와인과 치즈는 함께 프로모션을
고객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단가 제고 효과도 노려본다. 선물 대상 연령층에 맞는 제품을 추천
진행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 식품에 맞는 별도의 쇼카드와 ISP를 만들어 행사장에 고지하고, 유명 브랜드는
하고, 고급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 선착순 구매고객에게 장미 한 송이, 장식용 소품 등을 증
별도의 VMD 전략을 통해 진열 효과를 더한다.
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고객 관심을 이끌어본다.
THEME 3 집콕족 위한 간편식 모음전
THEME 3 아웃도어용품 모음전
주력상품 간편 국탕류, 즉석밥, 냉동 간식
주력상품 등산복, 야외 방석, 모자, 텐트, 등산화, 배낭
전개법 집콕족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 브랜드별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탕류, 컵밥, 피자, 핫도그, 만두 등
전개법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산행과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용품전을 전
냉동간식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집에서도 높은 수준의 맛을 간단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인기가 높
개한다. 기능과 트렌드를 모두 갖춘 셔츠, 팬츠, 재킷 등 등산의류를 주력으로 제안한다. 산행시 입는 의류는
다. 또한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구매해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출시되는 점도 구매 빈도를 높여주는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편안한 착용감의 옷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소재별 강점과 세탁시 주의점 등을
포인트다. 간편식 경우 매장 곳곳의 동선 평대에도 진열해 고객이 쇼핑 중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POP로 안내한다. 최근 증가하는 캠핑족 수요를 공략해 텐트, 테이블 세트, 랜턴, 침낭, 텐트 꾸미기 소품 등도
인기상품은 별도의 홍보 문구를 제작해 운영하고 POP를 통해 고객 시선을 이끌어본다.
연관진열한다.
글 | 백승준(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 MD)
글 | 편집부
3월 주요 행사로 화이트데이가 대표적이다. 초콜릿, 사탕 등 관련 상품구색과 행사장 구성은 사전에 준비해 매 출 확대 효과를 노린다. 더불어 최근 집콕족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식 모음 진열도 강화해본다.
봄을 맞아 집단장을 하려는 주부와 혼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예비 신혼부부 등으로 활기가 넘치는 시기다. 관련 수요를 공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품 구색에도 신경을 쓴다.
2021 FEBRUARY
113
FIELD STUDY
코로나19가 가져온 점포 개선 기회
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원하는 상품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 간편한 HMR 상품을 이용하거나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발 급증하는 수요와 잠재 니즈 속에서 상품개발의 힌트를 얻어야 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1
2
1, 2 미국 슈퍼마켓 업체들은 용도별로 다양한 즉석조리식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식사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업체의 영업시간도
후 입고되기 때문에 점내에서는 자동 튀김기나 로스터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 식사를 하는 빈도가 증
완성한 뒤 그대로 매대에 진열하기만 하면 된다. 따뜻한
가하게 됐는데, 직접 조리를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채소 요리 등은 보온 진열하기 때문에 귀가 후 바로 취식
수 있는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
하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즉석조리식품의 가격
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것이 아니
은 일반적으로 외식업체보다 30~50% 저렴하다.
다. 조리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1~2인 가구 및 맞벌
우리나라도 코로나19를 계기로 배달 수요가 급증했다.
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RTE(ready to eat) 및 RTC(ready
점내 영업이 여의치 않은 외식업체들은 배송 서비스 업체
to cook) 상품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여
들과 손잡고 테이크아웃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
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관련
이 이러한 편의성에 익숙해지면 과거의 방식으로 다시 돌
니즈를 더욱 촉발시킨 것뿐이다.
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유통업체도 이러한 식
그렇다면 식품 소매업체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얼마나
생활의 변화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잘 대응하고 있을까.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를
즉석조리식품 개발시 4가지 개선점
위한 상품개발 전략을 제안하겠다.
식품 유통업체는 이제 식재료 판매뿐 아니라 고객들의 식
코로나19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개선안
1
즉석조리식품 개선 포인트
하는 중이었는데, 식사용 메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미국 슈퍼마켓 업체들은 조식, 중식, 석식, 경식 등 용도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는 물론, 온도(상온·냉장·냉동)별로 다양한 즉석조리식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 및 결제한 상품을
품을 취급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자사 브랜드
귀가 길에 점포에 들러 수령하는 클릭앤콜렉트 서비스가
상품개발에도 열성적이고, 채소와 단백질 등 영양까지 고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판매방식의 진화는 RTE 상품 판
려한 메뉴들이 주력상품으로 정착했다. 따뜻한 채소 요리
매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유통업체에서 장을 보면서
나 샐러드 종류도 풍부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멕시
식사 메뉴를 주문해 수령해갈 수 있다면 외식업체에서 테
칸, 중화, 아시안, 인도 요리 등 에스닉 메뉴들까지 속속
이크아웃 상품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점포 입장에
추가되면서 다양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서는 식재료보다 판매가가 높으므로 객단가 향상에도 득
일반적으로 즉석조리식품은 센트럴키친에서 1차 작업
114
R E TA I L M A G A Z I N E
사를 대신 준비해줘야 한다. 기존에도 HMR 상품을 확대
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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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원하는 상품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다. 간편한 HMR 상품을 이용하거나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발 급증하는 수요와 잠재 니즈 속에서 상품개발의 힌트를 얻어야 한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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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미국 슈퍼마켓 업체들은 용도별로 다양한 즉석조리식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식사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업체의 영업시간도
후 입고되기 때문에 점내에서는 자동 튀김기나 로스터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 식사를 하는 빈도가 증
완성한 뒤 그대로 매대에 진열하기만 하면 된다. 따뜻한
가하게 됐는데, 직접 조리를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채소 요리 등은 보온 진열하기 때문에 귀가 후 바로 취식
수 있는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
하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즉석조리식품의 가격
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것이 아니
은 일반적으로 외식업체보다 30~50% 저렴하다.
다. 조리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1~2인 가구 및 맞벌
우리나라도 코로나19를 계기로 배달 수요가 급증했다.
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RTE(ready to eat) 및 RTC(ready
점내 영업이 여의치 않은 외식업체들은 배송 서비스 업체
to cook) 상품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여
들과 손잡고 테이크아웃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
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관련
이 이러한 편의성에 익숙해지면 과거의 방식으로 다시 돌
니즈를 더욱 촉발시킨 것뿐이다.
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유통업체도 이러한 식
그렇다면 식품 소매업체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얼마나
생활의 변화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잘 대응하고 있을까.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를
즉석조리식품 개발시 4가지 개선점
위한 상품개발 전략을 제안하겠다.
식품 유통업체는 이제 식재료 판매뿐 아니라 고객들의 식
코로나19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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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조리식품 개선 포인트
하는 중이었는데, 식사용 메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미국 슈퍼마켓 업체들은 조식, 중식, 석식, 경식 등 용도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는 물론, 온도(상온·냉장·냉동)별로 다양한 즉석조리식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 및 결제한 상품을
품을 취급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자사 브랜드
귀가 길에 점포에 들러 수령하는 클릭앤콜렉트 서비스가
상품개발에도 열성적이고, 채소와 단백질 등 영양까지 고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판매방식의 진화는 RTE 상품 판
려한 메뉴들이 주력상품으로 정착했다. 따뜻한 채소 요리
매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유통업체에서 장을 보면서
나 샐러드 종류도 풍부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멕시
식사 메뉴를 주문해 수령해갈 수 있다면 외식업체에서 테
칸, 중화, 아시안, 인도 요리 등 에스닉 메뉴들까지 속속
이크아웃 상품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점포 입장에
추가되면서 다양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서는 식재료보다 판매가가 높으므로 객단가 향상에도 득
일반적으로 즉석조리식품은 센트럴키친에서 1차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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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대신 준비해줘야 한다. 기존에도 HMR 상품을 확대
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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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점포 개선 기회
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그러나 고객이 레디투이트 상품을 일상적으로 구입하도
야 한다. 미국에서 한 세기를 풍미했던 한 피자 배달 체인
록 하려면 몇 가지 충족시켜야 할 조건들이 있다. 첫째, 자
업체는 슈퍼마켓이 냉동 피자를 배달 피자의 반액 이하에
연스럽게 건강관리까지 가능해야 한다. 점포가 제안하는
판매하자 사세가 기울었다. 한 로스트 치킨 체인업체도 슈
즉석조리식품들을 지속적으로 먹어도 충분한 영양을 섭
퍼마켓의 저가격 공세에 도산하고 말았다. 이렇게 미국의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 그러
슈퍼마켓은 외식업체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나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이나 냉동식품
넷째, 판매단위와 패키징을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 슈
을 둘러보면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이 과다 함유돼 있거
퍼마켓 및 푸드 서비스 업체들의 사례를 연구하며 벤치마
나 단백질 및 각종 비타민, 칼슘 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킹해야 한다. 이와 같은 개선점들을 보완하려면 기존의 담
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자와는 별도의 프로젝트 팀을 편성해 연구활동을 진행
따라서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적으로 함유 된 메뉴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학 정
1
2
1 신선식품을 공산품화하면 이용 및 취급이 간편해진다. 2 국내에서도 냉동 채소, 냉동 과일을 취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야 한다. 단순히 기존 상품을 개선하기보다 충분한 시간 과 인력, 비용을 들여 연구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를 숙지한 전문가를 투입해야 한다. 특히 채소와 단백질
한다. 신선식품 보존성을 공산품처럼 높이면 유통기한이
지 전 과정을 운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대형 유통업체
길어질 뿐 아니라 조리할 때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면 대기업만이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
물류센터나 점포 입장에서는 취급 효율성을 높일 수 있
고, 중소업체라면 전문업체와 제휴해 한 품목부터 시도하 면 된다.
이 풍부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자본 및 인재에 대한 투
코로나19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개선안
자가 가능한 유통업체라면 영양까지 풍부한 제품을 개발
신선식품의 공산품화
다. 이는 1990년대 유럽의 슈퍼마켓에서 시작됐는데, 미
해 타사와 차별화 무기로 내세워야 한다.
식품 유통업체는 채소, 과일, 육류, 선어를 풀라인으로 취
국 유통업계에도 일거에 확산된 판매방식이다. 한 번에 대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온도 관리가 관건이다. 농산물을
둘째, 재가열해도 맛이 있어야 한다. 외식업체와 비교
급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원하
량으로 구입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
냉동상품으로 가공하려면 수확 직후 순간 냉각시킨 후 물
했을 때 유통업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만든 제품을 제
는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고객 입장
으므로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
류센터 및 배송차량, 매장에서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관
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집에서 다시 가열을 해도
에서 점포 방문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써야 하므로 내점 빈
할 수 있다.
리해야 한다. 즉,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 및 메뉴를 개발해야 하고, 이
도를 줄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대신 방문했을 때 가급적
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상품을 구입하려고 한다. 이때 유용한 상품
버티컬 머천다이징에 도전
이 유통기한이 긴 제품이다. 여러 주 동안 상온이나 냉
신선식품의 공산품화는 예전부터 제기돼 왔는데, 코로나
지금이야말로 시작해야 할 ‘생산’
장·냉동 보존이 가능하다면 제품 구입을 위해 자주 매장
19 상황에서 더욱 유통업체가 서둘러 해결해야 할 선결과
소매업 포맷 중 버티컬 머천다이징 구축이 가장 뒤처진 곳
에 들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제가 됐다. 하지만 매입상품에 의존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은 식품 소매업계다. 자라, 유니클로, 무인양품, 이케아
이에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물론
수 없으므로 버티컬 머천다이징(생산지부터 구매까지 전
같은 의류 및 가구 전문점들은 SPA 체제를 이뤄 자신들이
세척 및 소분 등 전처리 상품이 보편화되면서 고객이 조리
과정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즉, 농산물이라면
원하는 적절한 품질과 저가격화를 실현하고 있다. 식품 유
를 준비하는 시간이 대폭 절감됐다. 미국이나 유럽의 슈퍼
생산방식, 축산물이라면 사육방법, 수산물이라면 양식방
통업체가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위
마켓들은 여기서 더 발전해 엽채류 등 전처리 샐러드 제품
법부터 유통업체가 지정해야 한다. 다음 단계에 진행될 상
해서는 코로나19로 식품 수요가 몰리고 있는 지금이야말
이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유통기한이 10일 이상이나
품화를 위한 가공 단계에 유통업체의 설비투자가 요구되
로 버티컬 머천다이징 도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된다.
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시에 생산 및 사육은 대량으
셋째, 가격은 외식업체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해
2
정육이나 수산 등 단백질계 식재료도 예외가 아니다. 특
1
1,2 최근에는 밀키트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2
116
로 진행해야 한다.
우선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다음은 대량생산 체제를 이룰 수 있는 생산자를 찾아야 한다. 소싱 활동과
정 용도에 맞게 상품화한 후 냉장 또는 냉동상품으로 제공
일본의 GMS 다이에는 1960년대 소 사육을 시작했다.
동시에 이미 제품화된 각사의 신선 공산품을 취합해 실제
한다. 예를 들어 선어는 내장과 뼈, 비늘을 제거해 냉동 블
이에 따라 고급 와우를 대중적인 가격에 보급해 서민들도
사용해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 이를 명확하게 파
록 형태로 파우치에 판매한다. 조리할 때 필요한 개수만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본의 또 다른 GMS 업체, 이
악한 상태에서 자사의 상품개발 방향성을 세워야 한다.
사용하면 되므로 간단하게 주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게
온은 1970년대 호주의 타스마니아섬에서 독자적인 방법
위기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다가 냉동이라 생선 비린내를 풍기지 않는다.
으로 육우를 사육해 저가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달라진다.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혁신활동에 돌입해
유통업체의 성공 사례가 있으므로, 생산부터 공산품화까
야 할 때다.
이러한 방식을 ‘신선식품의 공산품화(그로서리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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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 구축 및 유지를 위해서는 전문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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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점포 개선 기회
❸ 포스트 코로나형 상품개발
그러나 고객이 레디투이트 상품을 일상적으로 구입하도
야 한다. 미국에서 한 세기를 풍미했던 한 피자 배달 체인
록 하려면 몇 가지 충족시켜야 할 조건들이 있다. 첫째, 자
업체는 슈퍼마켓이 냉동 피자를 배달 피자의 반액 이하에
연스럽게 건강관리까지 가능해야 한다. 점포가 제안하는
판매하자 사세가 기울었다. 한 로스트 치킨 체인업체도 슈
즉석조리식품들을 지속적으로 먹어도 충분한 영양을 섭
퍼마켓의 저가격 공세에 도산하고 말았다. 이렇게 미국의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 그러
슈퍼마켓은 외식업체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나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이나 냉동식품
넷째, 판매단위와 패키징을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 슈
을 둘러보면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이 과다 함유돼 있거
퍼마켓 및 푸드 서비스 업체들의 사례를 연구하며 벤치마
나 단백질 및 각종 비타민, 칼슘 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킹해야 한다. 이와 같은 개선점들을 보완하려면 기존의 담
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자와는 별도의 프로젝트 팀을 편성해 연구활동을 진행
따라서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적으로 함유 된 메뉴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학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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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선식품을 공산품화하면 이용 및 취급이 간편해진다. 2 국내에서도 냉동 채소, 냉동 과일을 취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야 한다. 단순히 기존 상품을 개선하기보다 충분한 시간 과 인력, 비용을 들여 연구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를 숙지한 전문가를 투입해야 한다. 특히 채소와 단백질
한다. 신선식품 보존성을 공산품처럼 높이면 유통기한이
지 전 과정을 운영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대형 유통업체
길어질 뿐 아니라 조리할 때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면 대기업만이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
물류센터나 점포 입장에서는 취급 효율성을 높일 수 있
고, 중소업체라면 전문업체와 제휴해 한 품목부터 시도하 면 된다.
이 풍부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자본 및 인재에 대한 투
코로나19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개선안
자가 가능한 유통업체라면 영양까지 풍부한 제품을 개발
신선식품의 공산품화
다. 이는 1990년대 유럽의 슈퍼마켓에서 시작됐는데, 미
해 타사와 차별화 무기로 내세워야 한다.
식품 유통업체는 채소, 과일, 육류, 선어를 풀라인으로 취
국 유통업계에도 일거에 확산된 판매방식이다. 한 번에 대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온도 관리가 관건이다. 농산물을
둘째, 재가열해도 맛이 있어야 한다. 외식업체와 비교
급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원하
량으로 구입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
냉동상품으로 가공하려면 수확 직후 순간 냉각시킨 후 물
했을 때 유통업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만든 제품을 제
는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고객 입장
으므로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
류센터 및 배송차량, 매장에서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관
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집에서 다시 가열을 해도
에서 점포 방문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써야 하므로 내점 빈
할 수 있다.
리해야 한다. 즉,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 및 메뉴를 개발해야 하고, 이
도를 줄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대신 방문했을 때 가급적
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상품을 구입하려고 한다. 이때 유용한 상품
버티컬 머천다이징에 도전
이 유통기한이 긴 제품이다. 여러 주 동안 상온이나 냉
신선식품의 공산품화는 예전부터 제기돼 왔는데, 코로나
지금이야말로 시작해야 할 ‘생산’
장·냉동 보존이 가능하다면 제품 구입을 위해 자주 매장
19 상황에서 더욱 유통업체가 서둘러 해결해야 할 선결과
소매업 포맷 중 버티컬 머천다이징 구축이 가장 뒤처진 곳
에 들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제가 됐다. 하지만 매입상품에 의존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은 식품 소매업계다. 자라, 유니클로, 무인양품, 이케아
이에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물론
수 없으므로 버티컬 머천다이징(생산지부터 구매까지 전
같은 의류 및 가구 전문점들은 SPA 체제를 이뤄 자신들이
세척 및 소분 등 전처리 상품이 보편화되면서 고객이 조리
과정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즉, 농산물이라면
원하는 적절한 품질과 저가격화를 실현하고 있다. 식품 유
를 준비하는 시간이 대폭 절감됐다. 미국이나 유럽의 슈퍼
생산방식, 축산물이라면 사육방법, 수산물이라면 양식방
통업체가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위
마켓들은 여기서 더 발전해 엽채류 등 전처리 샐러드 제품
법부터 유통업체가 지정해야 한다. 다음 단계에 진행될 상
해서는 코로나19로 식품 수요가 몰리고 있는 지금이야말
이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유통기한이 10일 이상이나
품화를 위한 가공 단계에 유통업체의 설비투자가 요구되
로 버티컬 머천다이징 도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된다.
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시에 생산 및 사육은 대량으
셋째, 가격은 외식업체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해
2
정육이나 수산 등 단백질계 식재료도 예외가 아니다. 특
1
1,2 최근에는 밀키트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2
116
로 진행해야 한다.
우선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다음은 대량생산 체제를 이룰 수 있는 생산자를 찾아야 한다. 소싱 활동과
정 용도에 맞게 상품화한 후 냉장 또는 냉동상품으로 제공
일본의 GMS 다이에는 1960년대 소 사육을 시작했다.
동시에 이미 제품화된 각사의 신선 공산품을 취합해 실제
한다. 예를 들어 선어는 내장과 뼈, 비늘을 제거해 냉동 블
이에 따라 고급 와우를 대중적인 가격에 보급해 서민들도
사용해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 이를 명확하게 파
록 형태로 파우치에 판매한다. 조리할 때 필요한 개수만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본의 또 다른 GMS 업체, 이
악한 상태에서 자사의 상품개발 방향성을 세워야 한다.
사용하면 되므로 간단하게 주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게
온은 1970년대 호주의 타스마니아섬에서 독자적인 방법
위기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다가 냉동이라 생선 비린내를 풍기지 않는다.
으로 육우를 사육해 저가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달라진다.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혁신활동에 돌입해
유통업체의 성공 사례가 있으므로, 생산부터 공산품화까
야 할 때다.
이러한 방식을 ‘신선식품의 공산품화(그로서리화)’라고
R E TA I L M A G A Z I N E
템 구축 및 유지를 위해서는 전문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2021 FEBRUARY
117
STORE GUIDE
고객관리
우 량고객 육성
우량고객의 매출 공헌도 높여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이때 고객 기대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단골고객 획득 및 우량고객 육성에 유효할 수 있다. 매출 공헌뿐 아니라 자점의 상품과 서비스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진정한 우량고객이라 할 수 있다. 로열고객 육성법에 대해 알아본다.
객수 감소로 신규고객 창출이 힘든 현재, 유통기업이 강화
점이다. 실제로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이끄는 데 필요한
해야 할 부분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우선 다
비용 대비, 신규고객 획득에 소모되는 비용이 5~10배 정
음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우량고객 확
도 큰 것으로 조사된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주는 단골고
보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현재 어느 정도의 우
객이 있다면 신규고객 유치에 과한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
량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위드 코로나 시
도 된다.
대에 자사의 주요 과제는 무엇인가. 기업의 현 상황을 먼
세 번째, 기존 고객이 우량고객이 될 경우 ‘객단가 향상’
저 파악한 후 단골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면 더욱 높은 효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량고객은 지속적으로 상품을 구
를 볼 수 있다.
매할 뿐 아니라 기업을 신뢰하는 만큼 고액의 상품을 구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우량고객 증가는 전체 객단가
매장 실적 좌우하는 우량고객의 가치
향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본의 리서치 기업 엠즈 커뮤니케이트가 지난해 상장기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 축적’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프터 코로나 시대, 기업
다. 고객이 지속적으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 고객 전략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우량고객의 매출 공
양질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단골고객이 됐다고
헌도가 절반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확한 정의는 기
해서 영원한 고객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오랜 기간 우
업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량고객’이
량고객이었던 소비자가 올해도 매장을 자주 찾았는지 관
란 기업의 매출에 크게 공헌하는 고객을 뜻한다. 우량고객
련 데이터가 있으면 바로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예년과 달
외에 로열고객, 단골고객으로도 표현한다.
리 올해 내점률이 현저히 줄었다면 이벤트 문자나 메일로
최근 모든 소매업계가 우량고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현 시대에 기업이 체감하는 우량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데이터는 판촉, 상품 개발 등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객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당 조사에 참여
이어서 잠재고객이 단골고객화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한 기업의 80%가 애프터 코로나 시대, 고객 확대를 위한
살펴보자(도표 2 참고). 매장과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주요 전략으로 ‘고객 로열화를 위한 투자’를 꼽았다.
단계의 고객을 ‘잠재고객’이라고 한다. 잠재고객이 실제로
우량고객은 기업 운영에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져다준 다(도표 1 참고). 먼저 ‘안정적인 매출 획득’을 들 수 있다.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비로소 ‘신규고 객’이 된다.
단골고객은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한편 매장을 방문했으나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기업은 지속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점은
있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런 고객을 공략해
신규고객 유치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벤트 홍보지 등을 활용, 다음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반
도표 1 우량고객의 4가지 가치
안정적인 매출 획득
118
R E TA I L M A G A Z I N E
신규고객 획득 비용, 노력 감축
객단가 향상
고객 데이터 축적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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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
우 량고객 육성
우량고객의 매출 공헌도 높여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이때 고객 기대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단골고객 획득 및 우량고객 육성에 유효할 수 있다. 매출 공헌뿐 아니라 자점의 상품과 서비스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진정한 우량고객이라 할 수 있다. 로열고객 육성법에 대해 알아본다.
객수 감소로 신규고객 창출이 힘든 현재, 유통기업이 강화
점이다. 실제로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이끄는 데 필요한
해야 할 부분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우선 다
비용 대비, 신규고객 획득에 소모되는 비용이 5~10배 정
음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우량고객 확
도 큰 것으로 조사된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주는 단골고
보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현재 어느 정도의 우
객이 있다면 신규고객 유치에 과한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
량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위드 코로나 시
도 된다.
대에 자사의 주요 과제는 무엇인가. 기업의 현 상황을 먼
세 번째, 기존 고객이 우량고객이 될 경우 ‘객단가 향상’
저 파악한 후 단골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면 더욱 높은 효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량고객은 지속적으로 상품을 구
를 볼 수 있다.
매할 뿐 아니라 기업을 신뢰하는 만큼 고액의 상품을 구매
글 편집부·sujeong@koca.or.kr 일러스트 이은미
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우량고객 증가는 전체 객단가
매장 실적 좌우하는 우량고객의 가치
향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본의 리서치 기업 엠즈 커뮤니케이트가 지난해 상장기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 축적’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프터 코로나 시대, 기업
다. 고객이 지속적으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 고객 전략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우량고객의 매출 공
양질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단골고객이 됐다고
헌도가 절반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확한 정의는 기
해서 영원한 고객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오랜 기간 우
업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량고객’이
량고객이었던 소비자가 올해도 매장을 자주 찾았는지 관
란 기업의 매출에 크게 공헌하는 고객을 뜻한다. 우량고객
련 데이터가 있으면 바로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예년과 달
외에 로열고객, 단골고객으로도 표현한다.
리 올해 내점률이 현저히 줄었다면 이벤트 문자나 메일로
최근 모든 소매업계가 우량고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현 시대에 기업이 체감하는 우량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데이터는 판촉, 상품 개발 등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객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당 조사에 참여
이어서 잠재고객이 단골고객화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한 기업의 80%가 애프터 코로나 시대, 고객 확대를 위한
살펴보자(도표 2 참고). 매장과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주요 전략으로 ‘고객 로열화를 위한 투자’를 꼽았다.
단계의 고객을 ‘잠재고객’이라고 한다. 잠재고객이 실제로
우량고객은 기업 운영에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져다준 다(도표 1 참고). 먼저 ‘안정적인 매출 획득’을 들 수 있다.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비로소 ‘신규고 객’이 된다.
단골고객은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한편 매장을 방문했으나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기업은 지속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점은
있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런 고객을 공략해
신규고객 유치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벤트 홍보지 등을 활용, 다음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반
도표 1 우량고객의 4가지 가치
안정적인 매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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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획득 비용, 노력 감축
객단가 향상
고객 데이터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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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
우 량고객 육성
도표 2 우량고객화 과정
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과반수 정도는 기업이나 서비스
도표 3 우량고객 획득 방법
를 보고 가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으로 변경 우량고객
하기가 귀찮아 계속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는 대답이 나왔
고객
다. 이 경우 이들은 오히려 로열티가 낮은 고객으로 분류 고정고객
기대에 준하는 체험 제공
할 수 있다.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
만을 파악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리
과정②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횟수 반복)
고 이를 통해 우량고객이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높은 잠재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 제공
기대감을 가지고
앞선 사례는 우량고객을 정의할 때 LTV 등 정량적 지표 신규고객
기업 과정①
로열티 향상
애정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실질적인 이익에도 영향을 주 는 고객’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우량고객은 반복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창출할 수 있
원의 응대에 실망했다면 음식의 품질은 잊혀지고 불쾌한
데, 이때 각각의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실패 요소
면 온라인쇼핑몰 경우 처음 사이트를 찾은 고객을 바로 구
다는 고정관념이 많지만 실제로는 고객 기대치를 크게 뛰
경험과 최악의 평가만이 남는다. 즉, ‘진실의 순간’이란 고
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고객은 예상외로 아주 작은
매로 연결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적
어넘는 한 번의 긍정적인 체험만으로도 로열고객이 되는
객과 마주치는 접점을 뜻한다. 이때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부분에서 서비스 전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구매 할인, 1+1 이
경우도 많다(도표 3 참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면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한 번의 체험만으로도 로열티화가
리고 고객과 기업 간 관계성이 약할수록 부정적으로 판단
벤트 등을 들 수 있다.
고객이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
가능하다.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업과 고객의 관계성이 어느 정도
단, 한 번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당연히 재구매할 것이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객은 당장 구매한 상품에 만족
끼는 부정적인 상황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관심과 노 력이 필수이다.
일례로 한 카드사의 특별한 서비스를 살펴보자. 신용카
쌓인 상태라면 고객은 기업 서비스의 장점과 가치를 충분
드의 발행, 이용, 탈퇴 등 서비스 전체를 생각했을 때, 고
히 이해하고 있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하더라도 다른 곳에 더 좋은 상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이를 위해 참고해야 할 키워드는 ‘진실의 순간(moments
객이 가장 곤란한 상황은 바로 카드를 분실했을 때일 것이
수용한다. 그러나 아직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 이해
한다. 또한 주변사람이 다른 상품을 추천해주면 다음에는
of truth)’이다. 이 단어는 적자로 존폐가 거론되던 스칸디
다.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고객들은 당황
하지 못하고 관계성도 낮은 잠재고객이나 신규고객 경우,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이런 고객은 일회성 고객
나비아 항공을 불과 1년 만에 재건한 고객감동 경영의 창
하고 불안감을 느낀다. 이때 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기대
관련 장점을 잘 알지 못하고 기업의 소통 방법에도 익숙하
으로 분류한다.
시자 얀 칼슨이 주장한 내용이다. 그는 현장 직원과 고객
이상의 해결방법을 제시한다면 기업과 관련 서비스에 호
지 않다. 따라서 <표 1>과 같이 고객과 마주하는 모든 접
이 처음 만나는 15초 동안의 접객이 긍정적이었는지 부정
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일본의 한 카드사는 앱을 활용, 고
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실패 요인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
15초 만에 결정되는 접객 성과
적이었는지에 따라 기업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실
객이 신용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버튼 하나로 바꿀 수 있
다.
‘우량고객’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고객 유형이 연상되는
제로 고객은 매우 짧은 시간 만에 서비스 전체에 대한 좋
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 여부를 오프(off)로 설정하면
구체적으로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방법을 살펴보면, 먼
가. 매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
고 나쁨을 평가한다.
카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분실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
저 회원제도나 포인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정보를
능하다. 터치 몇 번으로 카드의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었
모으고 리스트를 작성한다. 과거 미국에서 진행한 한 연
던 고객은 해당 기업에 신뢰감을 느끼게 되고 관련 서비스
구에 따르면 포인트 카드나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같이 포인트 적립에 대한 니즈가 이용 빈도 증가로 이어
매하는 소비자, 또는 자사 서비스의 장점을 주변인들에게
식당에서 음식 맛에 만족했더라도 돌아갈 때 계산대 직
적극적으로 알리는 사람 등 기업에 따라 그 정의는 바뀔 표 1 신규고객의 로열화 막는 실패 요소 분석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우량고객을 정의할 때 일반적으 로 ‘고객 평생 가치(LifeTime Value; 이하 LTV)’가 높은 고객을 꼽는다. LTV란 한 명의 소비자가 평생에 걸쳐 구 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현재 가치를 일컫는다. 그러나 LTV만 맹신해서는 예상치 못한 허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한 금융기관 경우 매출의 90%가 상위 8%의 고 객으로부터 창출되고 있다. 단편적으로 보면 이들을 본 기 업의 우량고객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위 8%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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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는 결과가 있다. ‘조금 더 이용하면 특혜를 받을 수 자사의 것과 비슷한 경쟁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본다
자사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해본다. 이때 느낀 불편함이나 장점, 의문점 등을 토대로 자사의 부족한 점을 찾아본다.
신규고객의 데이터를 살펴본다
자사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처음 이용한 신규고객에 집중해 통계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본다. 특히 이탈 원인에 집중한다.
실패 원인을 분석한다
고객 이탈이나 기회 손실 등의 실패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라
있다’는 고객의 기대감이 내점 및 이용 확대로 연결된다
우량고객화를 확보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앞선 내용과
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 감사 데이’ 이벤트
반대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를 통해 단골고객만을 위한 날을 진행해본다. 단골고객의
제공하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 기대에 지속적으로 대응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끄는 효과는 물론, 잠재고객들이 ‘이
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
가게는 이런 이벤트를 할 정도로 단골고객이 많구나, 한
하고 익숙해지면서 단골고객화 되기 때문이다.
번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신규고객 창출 효
고객은 체험을 반복하면서 기업과 관계성을 맺게 되는
과로도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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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
우 량고객 육성
도표 2 우량고객화 과정
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과반수 정도는 기업이나 서비스
도표 3 우량고객 획득 방법
를 보고 가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으로 변경 우량고객
하기가 귀찮아 계속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는 대답이 나왔
고객
다. 이 경우 이들은 오히려 로열티가 낮은 고객으로 분류 고정고객
기대에 준하는 체험 제공
할 수 있다.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
만을 파악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리
과정②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횟수 반복)
고 이를 통해 우량고객이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높은 잠재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 제공
기대감을 가지고
앞선 사례는 우량고객을 정의할 때 LTV 등 정량적 지표 신규고객
기업 과정①
로열티 향상
애정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실질적인 이익에도 영향을 주 는 고객’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우량고객은 반복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창출할 수 있
원의 응대에 실망했다면 음식의 품질은 잊혀지고 불쾌한
데, 이때 각각의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실패 요소
면 온라인쇼핑몰 경우 처음 사이트를 찾은 고객을 바로 구
다는 고정관념이 많지만 실제로는 고객 기대치를 크게 뛰
경험과 최악의 평가만이 남는다. 즉, ‘진실의 순간’이란 고
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고객은 예상외로 아주 작은
매로 연결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적
어넘는 한 번의 긍정적인 체험만으로도 로열고객이 되는
객과 마주치는 접점을 뜻한다. 이때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부분에서 서비스 전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구매 할인, 1+1 이
경우도 많다(도표 3 참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면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한 번의 체험만으로도 로열티화가
리고 고객과 기업 간 관계성이 약할수록 부정적으로 판단
벤트 등을 들 수 있다.
고객이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
가능하다.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업과 고객의 관계성이 어느 정도
단, 한 번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당연히 재구매할 것이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객은 당장 구매한 상품에 만족
끼는 부정적인 상황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관심과 노 력이 필수이다.
일례로 한 카드사의 특별한 서비스를 살펴보자. 신용카
쌓인 상태라면 고객은 기업 서비스의 장점과 가치를 충분
드의 발행, 이용, 탈퇴 등 서비스 전체를 생각했을 때, 고
히 이해하고 있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하더라도 다른 곳에 더 좋은 상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이를 위해 참고해야 할 키워드는 ‘진실의 순간(moments
객이 가장 곤란한 상황은 바로 카드를 분실했을 때일 것이
수용한다. 그러나 아직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 이해
한다. 또한 주변사람이 다른 상품을 추천해주면 다음에는
of truth)’이다. 이 단어는 적자로 존폐가 거론되던 스칸디
다.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고객들은 당황
하지 못하고 관계성도 낮은 잠재고객이나 신규고객 경우,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이런 고객은 일회성 고객
나비아 항공을 불과 1년 만에 재건한 고객감동 경영의 창
하고 불안감을 느낀다. 이때 고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기대
관련 장점을 잘 알지 못하고 기업의 소통 방법에도 익숙하
으로 분류한다.
시자 얀 칼슨이 주장한 내용이다. 그는 현장 직원과 고객
이상의 해결방법을 제시한다면 기업과 관련 서비스에 호
지 않다. 따라서 <표 1>과 같이 고객과 마주하는 모든 접
이 처음 만나는 15초 동안의 접객이 긍정적이었는지 부정
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일본의 한 카드사는 앱을 활용, 고
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실패 요인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
15초 만에 결정되는 접객 성과
적이었는지에 따라 기업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실
객이 신용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버튼 하나로 바꿀 수 있
다.
‘우량고객’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고객 유형이 연상되는
제로 고객은 매우 짧은 시간 만에 서비스 전체에 대한 좋
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 여부를 오프(off)로 설정하면
구체적으로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방법을 살펴보면, 먼
가. 매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
고 나쁨을 평가한다.
카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분실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
저 회원제도나 포인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정보를
능하다. 터치 몇 번으로 카드의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었
모으고 리스트를 작성한다. 과거 미국에서 진행한 한 연
던 고객은 해당 기업에 신뢰감을 느끼게 되고 관련 서비스
구에 따르면 포인트 카드나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같이 포인트 적립에 대한 니즈가 이용 빈도 증가로 이어
매하는 소비자, 또는 자사 서비스의 장점을 주변인들에게
식당에서 음식 맛에 만족했더라도 돌아갈 때 계산대 직
적극적으로 알리는 사람 등 기업에 따라 그 정의는 바뀔 표 1 신규고객의 로열화 막는 실패 요소 분석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우량고객을 정의할 때 일반적으 로 ‘고객 평생 가치(LifeTime Value; 이하 LTV)’가 높은 고객을 꼽는다. LTV란 한 명의 소비자가 평생에 걸쳐 구 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현재 가치를 일컫는다. 그러나 LTV만 맹신해서는 예상치 못한 허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한 금융기관 경우 매출의 90%가 상위 8%의 고 객으로부터 창출되고 있다. 단편적으로 보면 이들을 본 기 업의 우량고객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위 8%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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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는 결과가 있다. ‘조금 더 이용하면 특혜를 받을 수 자사의 것과 비슷한 경쟁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본다
자사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해본다. 이때 느낀 불편함이나 장점, 의문점 등을 토대로 자사의 부족한 점을 찾아본다.
신규고객의 데이터를 살펴본다
자사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처음 이용한 신규고객에 집중해 통계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본다. 특히 이탈 원인에 집중한다.
실패 원인을 분석한다
고객 이탈이나 기회 손실 등의 실패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라
있다’는 고객의 기대감이 내점 및 이용 확대로 연결된다
우량고객화를 확보하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앞선 내용과
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 감사 데이’ 이벤트
반대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를 통해 단골고객만을 위한 날을 진행해본다. 단골고객의
제공하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 기대에 지속적으로 대응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끄는 효과는 물론, 잠재고객들이 ‘이
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
가게는 이런 이벤트를 할 정도로 단골고객이 많구나, 한
하고 익숙해지면서 단골고객화 되기 때문이다.
번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신규고객 창출 효
고객은 체험을 반복하면서 기업과 관계성을 맺게 되는
과로도 연결될 수 있다.
2021 FEBRUARY
121
GLOBAL
해외동향
미 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픽업 대행부터 홈 딜리버리까지 식품 배송의 전성시대
의 내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외에도 배송에 필요한
없이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은 식품 구매 수요 증가
인건비, 연료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실제
와 픽업 서비스 확대, 온라인 판매의 폭발적인 성장이 배
로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경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는 많은 업체가 온라인 식품사업에서 수익을 잃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외출을 미국의 서비스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자제하면서 온라인 식품 수요가 급증했고, 식품 소매업계가 이에 빠르게 대응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특히 지리적 약점을 극복할 만큼 확대, 강화된 배송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소매업계의 배송 현황을 살펴본다.
글 손대홍·미국 그랜와이즈 대표
온라인 사업 성패 ‘배송 서비스’에 좌우
자의 84.5%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
2019년까지 미국의 온라인 식품소매업을 전망한 전문가
성을 우려했다. 이로 인해 팬데믹 초기에는 고객 내점률이
들의 의견 대부분이 앞의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된 매장도 있었고 대부분의
론 미국 상황만 그러했고, 당시에도 한국은 전체 식품 소
식품 소매업체들이 연평균 10%에 가까운 내점률 감소를
매 시장의 20%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영국과
겪었다. 소비자들이 안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구매를
일본도 온라인 식품 소매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선호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
있었다.
역량 강화가 필수가 됐다. 결과적으로 배송 시스템 운영이
이르기까지 넓게 퍼져 있어 대도시 중심으로 설립된 배송
2
1 월마트는 2017년 배송회사 파슬을 인수하며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2 2015년 설립된 스라이브마켓은 업력이 길지는 않지만 식품 위주 상품 배달에 특화된 온라인 식품몰이다.
로 작용했다. 지난해 식품 소매업체들은 매장 방문을 기피하는 소비
쉽지 않고 비용 역시 많이 발생해 온라인 식품 소매시장의
자들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아마
성장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존의 시장 잠식을 경험한 만큼 주요 소매기업들은 지난 몇
그러나 이 기사가 발표되고 1년 후인 2020년, 전세계는
년 간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월마트는 이미 수년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게 되고 소비자 생활과 소
전 아마존에 이어 온라인 소매 분야 2위 자리에 올랐으며,
매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었다. 대부분 소매업이
타깃도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왔다.
전례 없는 불황 속에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
먼저 2년 전 식품과 건강을 주로 다루는 미국의 한 전문지
으로 식품을 주문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했고 대부분의 고
에 실렸던 기사를 살펴본다. 미국의 온라인 식품 소매 관
객이 전화로 접속을 해야 했다. 또한 초보 수준의 웹그래
온라인 소매업의 절대 강자인 아마존은 물론 월마트, 타
련 기사로 해당 분야의 선두 업체였던 피포드(Peapod)를
픽으로 고객은 주문상품의 이미지를 볼 수 없었고 배송
깃 같은 슈퍼센터와 크로거, 알버트슨 등 전통적인 슈퍼마
사례로 들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온라인 식품 소매시
시스템도 매우 복잡했다. 당시 피포드는 고객 주문이 들
켓까지 미국 식품 소매업의 황금기로 불리는 1992년 이후
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다루고 있다.
어오면 시카고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해 직접
30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호황을 2020년 한해 동안 달성
자동차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하게 됐고, 많은 업체들이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하게 된
가까운 판매 채널 변화를 이루는 계기를 맞게 된다.
# 30년 전만해도 전체 미국인의 15%만이 컴퓨터를 보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유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 당시 토마스 파키슨
고객이 식품을 주문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의류 판매의
미국에서는 바이러스 확대가 시작되면서 재택근무와 온
은 테이블웨어와 가정용 소품을 판매하는 크레이트앤배
22%, 전자제품의 30%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라인 수업 확대가 이어졌고 가족 구성원들의 가정 내 식사
럴(Create & Barrel)의 와인랙에 모뎀 랙을 설치하고 세
식료품은 전체 시장의 3%만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횟수가 늘어났다. 식재료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식품 구
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식품 배달 주문을 받기 시작했
있다.
매가 증가한 것이다(도표 1 참고).
도표 1 팬데믹 전후 미국 소비자의 가정 내 식사 횟수 비교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8천억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라인 식품배달 업체 피포드다. 하지만 당시에는 온라인
대부분의 식품 소매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로는 수익을 거
52.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도표 2 참고). 이처럼 전례
단위: %
▒ 코로나19 이전 ▒ 코로나19 이후
44
55%의 소비자가 팬데믹 이후 가정 내 식사 횟수를 늘렸다고 답변
33
33
31
21
다.
다. 이것이 바로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에 창립한 온
R E TA I L M A G A Z I N E
지난해 식품 소매업계의 성장을 뒷받침한 핵심 경쟁력으
업체들이 먼 지역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속에서, 식품 소매업은 오히려 시장 규모를 늘리고 혁신에
122
장은 감염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때문에 내점률이 크 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문 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 소비
미국은 많은 인구가 도시, 교외, 산간, 바닷가 지역에
1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오프라인 그로서리 매
18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자료 | 슈퍼마켓 뉴스(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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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미 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픽업 대행부터 홈 딜리버리까지 식품 배송의 전성시대
의 내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외에도 배송에 필요한
없이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은 식품 구매 수요 증가
인건비, 연료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실제
와 픽업 서비스 확대, 온라인 판매의 폭발적인 성장이 배
로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경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는 많은 업체가 온라인 식품사업에서 수익을 잃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외출을 미국의 서비스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자제하면서 온라인 식품 수요가 급증했고, 식품 소매업계가 이에 빠르게 대응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특히 지리적 약점을 극복할 만큼 확대, 강화된 배송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소매업계의 배송 현황을 살펴본다.
글 손대홍·미국 그랜와이즈 대표
온라인 사업 성패 ‘배송 서비스’에 좌우
자의 84.5%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
2019년까지 미국의 온라인 식품소매업을 전망한 전문가
성을 우려했다. 이로 인해 팬데믹 초기에는 고객 내점률이
들의 의견 대부분이 앞의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된 매장도 있었고 대부분의
론 미국 상황만 그러했고, 당시에도 한국은 전체 식품 소
식품 소매업체들이 연평균 10%에 가까운 내점률 감소를
매 시장의 20%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영국과
겪었다. 소비자들이 안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구매를
일본도 온라인 식품 소매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선호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
있었다.
역량 강화가 필수가 됐다. 결과적으로 배송 시스템 운영이
이르기까지 넓게 퍼져 있어 대도시 중심으로 설립된 배송
2
1 월마트는 2017년 배송회사 파슬을 인수하며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2 2015년 설립된 스라이브마켓은 업력이 길지는 않지만 식품 위주 상품 배달에 특화된 온라인 식품몰이다.
로 작용했다. 지난해 식품 소매업체들은 매장 방문을 기피하는 소비
쉽지 않고 비용 역시 많이 발생해 온라인 식품 소매시장의
자들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아마
성장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존의 시장 잠식을 경험한 만큼 주요 소매기업들은 지난 몇
그러나 이 기사가 발표되고 1년 후인 2020년, 전세계는
년 간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월마트는 이미 수년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게 되고 소비자 생활과 소
전 아마존에 이어 온라인 소매 분야 2위 자리에 올랐으며,
매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었다. 대부분 소매업이
타깃도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왔다.
전례 없는 불황 속에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
먼저 2년 전 식품과 건강을 주로 다루는 미국의 한 전문지
으로 식품을 주문하는 방식이 너무 복잡했고 대부분의 고
에 실렸던 기사를 살펴본다. 미국의 온라인 식품 소매 관
객이 전화로 접속을 해야 했다. 또한 초보 수준의 웹그래
온라인 소매업의 절대 강자인 아마존은 물론 월마트, 타
련 기사로 해당 분야의 선두 업체였던 피포드(Peapod)를
픽으로 고객은 주문상품의 이미지를 볼 수 없었고 배송
깃 같은 슈퍼센터와 크로거, 알버트슨 등 전통적인 슈퍼마
사례로 들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온라인 식품 소매시
시스템도 매우 복잡했다. 당시 피포드는 고객 주문이 들
켓까지 미국 식품 소매업의 황금기로 불리는 1992년 이후
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다루고 있다.
어오면 시카고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해 직접
30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호황을 2020년 한해 동안 달성
자동차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하게 됐고, 많은 업체들이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하게 된
가까운 판매 채널 변화를 이루는 계기를 맞게 된다.
# 30년 전만해도 전체 미국인의 15%만이 컴퓨터를 보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유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다. 당시 토마스 파키슨
고객이 식품을 주문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의류 판매의
미국에서는 바이러스 확대가 시작되면서 재택근무와 온
은 테이블웨어와 가정용 소품을 판매하는 크레이트앤배
22%, 전자제품의 30%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라인 수업 확대가 이어졌고 가족 구성원들의 가정 내 식사
럴(Create & Barrel)의 와인랙에 모뎀 랙을 설치하고 세
식료품은 전체 시장의 3%만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횟수가 늘어났다. 식재료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식품 구
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식품 배달 주문을 받기 시작했
있다.
매가 증가한 것이다(도표 1 참고).
도표 1 팬데믹 전후 미국 소비자의 가정 내 식사 횟수 비교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8천억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라인 식품배달 업체 피포드다. 하지만 당시에는 온라인
대부분의 식품 소매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로는 수익을 거
52.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도표 2 참고). 이처럼 전례
단위: %
▒ 코로나19 이전 ▒ 코로나19 이후
44
55%의 소비자가 팬데믹 이후 가정 내 식사 횟수를 늘렸다고 답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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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
다.
다. 이것이 바로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에 창립한 온
R E TA I L M A G A Z I N E
지난해 식품 소매업계의 성장을 뒷받침한 핵심 경쟁력으
업체들이 먼 지역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속에서, 식품 소매업은 오히려 시장 규모를 늘리고 혁신에
122
장은 감염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때문에 내점률이 크 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문 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 소비
미국은 많은 인구가 도시, 교외, 산간, 바닷가 지역에
1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오프라인 그로서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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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자료 | 슈퍼마켓 뉴스(2020년 12월)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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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동향
미 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미국 식품 배송 서비스 제공업체 특징 미국 건강정보 제공 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이 선정한 ‘2020년 미국 식품 배송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간략한 서비스 특징
서비스 이용 | 앱, 아마존 웹사이트
을 소개한다. 총 13개 업체 중에는 월마트, 타깃, 크로거 같은 전통 소매업체와 인스타카트, 쉽트와 같은 식품 배송 전문업체 등이 포함
수수료 | 주문금액이 무료 배송 기준을 충족할 경우 무료 (지역에 따라 35~50달러)
돼 있다.
멤버십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필요 (연간 119달러 또는 월 12.99달러)
월마트(Walmar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대도시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주문당 9.99달러
특징 | • 유기농·친환경 상품, 비건, 글루텐 프리 등 특정 상품 주문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자회사 쉽트 멤버십 선택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전국
수수료 | 주문 건당 배송비 9.99달러
업태 | 슈퍼센터, 온라인 소매
멤버십 | 월 12.95달러 또는 연간 98달러 중 선택, 무제한 배송
특징 | • 대도시 경우 비식품은 자체 배송사를 활용하기도 하나 대부분
지역 | 전국 업태 | 슈퍼센터,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식품 배송은 쉽트가 담당 •타깃을 통하면 수수료(9.99달러) 없이 구매 가능
특징 | •외곽 지역도 주문 가능
•아마존 프레시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
• 인스타카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지만 매장 가격보다는 높음 • 상품 정기주문 시 인스타카트 익스프레스(Instacart Express) 멤버십 통한 무료배송 가능 피포드(Peapod) 배달 시간 | 대부분 지역에서 익일, 일부 지역 당일 가능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세이프웨이(Safeway)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6.95~9.95달러, 유류할증료 별도 적용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없음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일부 주요 대도시 지역 업태 | 온 라인 식품소매, 딜리버리
•주문 오류시 앱, 웹사이트 및 주문 매장에서도 해결 가능
크로거(Kroger)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배송 서비스를 아웃소싱하지 않아 매장과 판매가격 동일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주문당 배송비 9.95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없음
인스타카트(Instacar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17개주 및 워싱턴 DC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주문당 9.95달러
특징 | •신선식품, HMR 상품 제공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불필요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전국
수수료 | 주문당 3.99달러부터 시작, 서비스 수수료 5% 추가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멤버십 | 선택사항, 연간 99달러, 35달러 이상 주문시 무제한 무료 배송
특징 | • 배송은 제휴업체인 인스타카트가 대행, 주문은 자사
지역 | 전국
• 일부 지역에서는 점포 직원이 직접 배송, 대부분은 인스타카트와의 업무 제휴로 배송 • 매장 주문 오류는 매장에서, 인스타카트 오류는 인스타카트에서 해결 가능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
(어홀드델하이즈 그룹 자회사 점포만 배송) 특징 |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식품 소매기업으로 웹사이트를 통한 주문 및 판매 •모기업은 어홀드델하이즈 스라이브마켓(Thrive Market) 배달 시간 | 2~3일 신선식품 주문 | 불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배송 전문업체
•온라인과 매장 판매가가 동일
프레시다이렉트(Fresh Direct)
수수료 | 49달러 미만 주문시 배송비 적용
특징 | • 식품 소매업체와의 업무 제휴로 다양한 점포의 상품 제공
•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배송 방식 옵션이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멤버십 | 필수(무료 평가판 사용 후 연간 49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전국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업태 | 온라인 식품 도소매
아마존프레시(Amazon fresh)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특징 | • 유기농 및 친환경 가공식품 전문, 온라인 멤버십 홀세일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주문당 5.99~7.99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선택사항, 연간 멤버십 가입시 월 10.75달러에 무제한 배송
쉽트(Ship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미국 북동부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브라우저, 아마존 웹사이트
업태 | 온라인 식품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35~5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지역에 따라 상이)
특징 | •점포를 보유하지 않은 온라인 식품소매업체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필요, 연간 119달러 또는 월 12.99달러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일부 대도시에서만 이용 가능
수수료 | 35달러 이상 무료 배송, 소액의 서비스 요금 적용
업태 | 온라인 소매
멤버십 | 필수, 연간 99달러 또는 월 14달러
특징 |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이용 가능
가능
있음
• 상품을 주문하면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지원팀에 필요한 사항의 문의가 가능함 •특정 상품 가격이 매장보다 높을 수 있음
•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 유기농 및 친환경 식품,
클럽(MWC) 형태로 운영 • 연간 멤버십 49달러, 단 49달러 이상 주문시 독점 가격 적용되며 무료 배송 제공 • 홀푸드마켓과 같이 전통 슈퍼마켓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다양한 유기농 및 친환경 상품, 비건, 글루텐 프리 등 특정한 상품 주문이 가능함
RTH(Ready to Heat), RTC(Ready to Cook) 상품 제공 • 뉴욕, 펜실바니아, 뉴저지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
박스드(BOXED) 배달 시간 | 박스드 익스프레스는 당일 배송, 박스드는 표준 배송
지역 | 미국 동부 전역 및 일부 대도시 지역
•자회사 홀푸드마켓의 유기농, 친환경 상품 주문 가능
업태 | 배송 전문업체
•생활용품과 반려동물용품도 주문 가능
퍼블릭스(Publix)
냉동·냉장식품 주문 | 박스드 익스프레스에서만 가능
특징 | •타깃의 자회사
•라이브 채팅을 통한 고객 상담 가능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 배달 방식은 직접 수령, 문 앞까지 배달, 지정된 아마존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79달러 미만, 멤버십 없이 19.98달러 미만 주문시 배송비 적용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선 택사항, 19.98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 연간 49.2%
• 인스타카트와 유사하게 식품 소매업체와 업무 제휴로 다양한 점포의 상품 배송 가능.
픽업위치 수령의 세가지 유형
•연간 멤버십 경우 월 8달러로 비교적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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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특징 | •배송은 인스타카트와 업무 제휴로 제공
신선식품 주문 | 박스드 익스프레스에서만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캐쉬백 및 독점 할인 혜택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수수료 | 3.99달러부터 시작, 서비스 수수료 5% 추가
지역 | 박스드 익스프레스 경우 전국, 박스드는 대도시 권역
타깃(Target)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멤버십 | 인스타카트 멤버십 또는 35달러 이상 주문시 무제한 무료배송
업태 | 온라인 식품, 잡화 도소매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미국 남동부
특징 | •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을 배달하는 익스프레스와 비신선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R E TA I L M A G A Z I N E
가공식품만 배달되는 일반 프로그램으로 구분됨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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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동향
미 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미국 식품 배송 서비스 제공업체 특징 미국 건강정보 제공 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이 선정한 ‘2020년 미국 식품 배송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간략한 서비스 특징
서비스 이용 | 앱, 아마존 웹사이트
을 소개한다. 총 13개 업체 중에는 월마트, 타깃, 크로거 같은 전통 소매업체와 인스타카트, 쉽트와 같은 식품 배송 전문업체 등이 포함
수수료 | 주문금액이 무료 배송 기준을 충족할 경우 무료 (지역에 따라 35~50달러)
돼 있다.
멤버십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필요 (연간 119달러 또는 월 12.99달러)
월마트(Walmar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대도시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주문당 9.99달러
특징 | • 유기농·친환경 상품, 비건, 글루텐 프리 등 특정 상품 주문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자회사 쉽트 멤버십 선택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전국
수수료 | 주문 건당 배송비 9.99달러
업태 | 슈퍼센터, 온라인 소매
멤버십 | 월 12.95달러 또는 연간 98달러 중 선택, 무제한 배송
특징 | • 대도시 경우 비식품은 자체 배송사를 활용하기도 하나 대부분
지역 | 전국 업태 | 슈퍼센터,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식품 배송은 쉽트가 담당 •타깃을 통하면 수수료(9.99달러) 없이 구매 가능
특징 | •외곽 지역도 주문 가능
•아마존 프레시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
• 인스타카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지만 매장 가격보다는 높음 • 상품 정기주문 시 인스타카트 익스프레스(Instacart Express) 멤버십 통한 무료배송 가능 피포드(Peapod) 배달 시간 | 대부분 지역에서 익일, 일부 지역 당일 가능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세이프웨이(Safeway)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6.95~9.95달러, 유류할증료 별도 적용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없음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일부 주요 대도시 지역 업태 | 온 라인 식품소매, 딜리버리
•주문 오류시 앱, 웹사이트 및 주문 매장에서도 해결 가능
크로거(Kroger)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배송 서비스를 아웃소싱하지 않아 매장과 판매가격 동일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주문당 배송비 9.95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없음
인스타카트(Instacar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17개주 및 워싱턴 DC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주문당 9.95달러
특징 | •신선식품, HMR 상품 제공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불필요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전국
수수료 | 주문당 3.99달러부터 시작, 서비스 수수료 5% 추가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멤버십 | 선택사항, 연간 99달러, 35달러 이상 주문시 무제한 무료 배송
특징 | • 배송은 제휴업체인 인스타카트가 대행, 주문은 자사
지역 | 전국
• 일부 지역에서는 점포 직원이 직접 배송, 대부분은 인스타카트와의 업무 제휴로 배송 • 매장 주문 오류는 매장에서, 인스타카트 오류는 인스타카트에서 해결 가능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
(어홀드델하이즈 그룹 자회사 점포만 배송) 특징 |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식품 소매기업으로 웹사이트를 통한 주문 및 판매 •모기업은 어홀드델하이즈 스라이브마켓(Thrive Market) 배달 시간 | 2~3일 신선식품 주문 | 불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업태 | 배송 전문업체
•온라인과 매장 판매가가 동일
프레시다이렉트(Fresh Direct)
수수료 | 49달러 미만 주문시 배송비 적용
특징 | • 식품 소매업체와의 업무 제휴로 다양한 점포의 상품 제공
•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배송 방식 옵션이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멤버십 | 필수(무료 평가판 사용 후 연간 49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전국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업태 | 온라인 식품 도소매
아마존프레시(Amazon fresh)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특징 | • 유기농 및 친환경 가공식품 전문, 온라인 멤버십 홀세일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수수료 | 주문당 5.99~7.99달러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선택사항, 연간 멤버십 가입시 월 10.75달러에 무제한 배송
쉽트(Shipt)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미국 북동부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브라우저, 아마존 웹사이트
업태 | 온라인 식품소매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35~5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지역에 따라 상이)
특징 | •점포를 보유하지 않은 온라인 식품소매업체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필요, 연간 119달러 또는 월 12.99달러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지역 | 일부 대도시에서만 이용 가능
수수료 | 35달러 이상 무료 배송, 소액의 서비스 요금 적용
업태 | 온라인 소매
멤버십 | 필수, 연간 99달러 또는 월 14달러
특징 |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이용 가능
가능
있음
• 상품을 주문하면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지원팀에 필요한 사항의 문의가 가능함 •특정 상품 가격이 매장보다 높을 수 있음
•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 유기농 및 친환경 식품,
클럽(MWC) 형태로 운영 • 연간 멤버십 49달러, 단 49달러 이상 주문시 독점 가격 적용되며 무료 배송 제공 • 홀푸드마켓과 같이 전통 슈퍼마켓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다양한 유기농 및 친환경 상품, 비건, 글루텐 프리 등 특정한 상품 주문이 가능함
RTH(Ready to Heat), RTC(Ready to Cook) 상품 제공 • 뉴욕, 펜실바니아, 뉴저지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
박스드(BOXED) 배달 시간 | 박스드 익스프레스는 당일 배송, 박스드는 표준 배송
지역 | 미국 동부 전역 및 일부 대도시 지역
•자회사 홀푸드마켓의 유기농, 친환경 상품 주문 가능
업태 | 배송 전문업체
•생활용품과 반려동물용품도 주문 가능
퍼블릭스(Publix)
냉동·냉장식품 주문 | 박스드 익스프레스에서만 가능
특징 | •타깃의 자회사
•라이브 채팅을 통한 고객 상담 가능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 배달 방식은 직접 수령, 문 앞까지 배달, 지정된 아마존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수수료 | 79달러 미만, 멤버십 없이 19.98달러 미만 주문시 배송비 적용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멤버십 | 선 택사항, 19.98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 연간 49.2%
• 인스타카트와 유사하게 식품 소매업체와 업무 제휴로 다양한 점포의 상품 배송 가능.
픽업위치 수령의 세가지 유형
•연간 멤버십 경우 월 8달러로 비교적 저렴
124
가능
특징 | •배송은 인스타카트와 업무 제휴로 제공
신선식품 주문 | 박스드 익스프레스에서만 가능
서비스 이용 | 앱, 웹사이트
캐쉬백 및 독점 할인 혜택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수수료 | 3.99달러부터 시작, 서비스 수수료 5% 추가
지역 | 박스드 익스프레스 경우 전국, 박스드는 대도시 권역
타깃(Target)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멤버십 | 인스타카트 멤버십 또는 35달러 이상 주문시 무제한 무료배송
업태 | 온라인 식품, 잡화 도소매
배달 시간 | 당일 가능
신선식품 주문 | 가능
지역 | 미국 남동부
특징 | •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을 배달하는 익스프레스와 비신선
신선식품 주문 | 가능
냉동·냉장식품 주문 | 가능
업태 | 슈퍼마켓, 온라인 소매
R E TA I L M A G A Z I N E
가공식품만 배달되는 일반 프로그램으로 구분됨
2021 FEBRUARY
125
GLOBAL
미 국 소매업계 배송 서비스 비교 분석
해외동향
도표 2 미국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
업력이 길지는 않지만 식품 위주 배달에 특화된 온라인 소 매기업이다.
성장률(%)
▒ 십억 달러
129.72
89.22
로서리 픽업(grocery pickup)이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
110.86
52.9
두 번째는 온라인 식품 시장의 28%를 점유하고 있는 그 용한 것으로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가장 가까운 매장에
93.83
서 상품을 픽업해 배송한다. 고객에게 가장 빨리 다양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선식품의 비중이 높
58.36
다. 고객들 역시 오랜 기간 이용해온 매장을 직접 방문하 18.1
22.0
17.0
지 않고도 애용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월마트, 타깃, 크로거, 알버트슨 등이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 내점률은 감소했지만 오프라인 점포
5.2
를 활용해 빠른 배송을 제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 2019
2020
2021
2022
2023
자료 | 이마케터(eMarketer) 2020년 9월
다. 하지만 배송은 유통업체가 직접 하지 않고 배달 전문 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월마트는 자회 사를 포함해 몇 개 회사가 이를 담당하고, 타깃은 자회사
월마트는 2017년 배송업체 파슬(Parcel)을 인수했고,
쉽트를 통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깃 역시 같은 해 배송 업계 2위 기업 쉽트(Shipt)를 자
마지막은 홈 딜리버리(Home delivery)라 불리는 배송
회사화했다. 월마트와 타깃 모두 온라인 사업의 성패가 배
전문 기업들이다. 인스타카트, 프레시다이렉트(Fresh
송 서비스에 좌우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오랜 시간 준비해
direct), 피포드와 같은 기업들은 식품 소매업체들의 상
왔다. 반면 크로거와 알버트슨 같은 전통 슈퍼마켓들은 상
품 배송을 대행해주기도 하지만, 본래 자사 온라인몰에
대적으로 신선식품 판매 비중이 높아 온라인 사업 확대에
서 직접 고객 주문을 받아 상품을 픽업해 배송해주는 서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많은 소매업체들이
비스를 먼저 시작했다. 지난해 미국 유통업계에서 가장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판매 증가와
크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가 이 같은 배송 전문업체다. 업
이를 뒷받침하는 배송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계 선두주자인 인스타카트는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세 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직원 수도 1년 전에
식품 주문 폭발, 최대 수혜자는 ‘홈 딜리버리’
비해 3배 증가해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해 배송하는 직원
미국 내 온라인 식품 배송은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
이 30만 명에 이른다. 인스타카트는 2019년에 매월 300
류할 수 있다. 첫째, 온라인 기업의 자체 배송(ship to
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경우 연말에 이미 2022년
home)이다. 관련 시장의 50%를 차지하며 아마존, 스라이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마켓(Thrive market) 같이 주문이 들어오면 자사 물류
이처럼 미국의 온라인 식품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채널과 물류센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바로 상품을 배송하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배송 서비스가 가장
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래 아마존이 취급하는 신선식품 비
큰 역할을 했다. 온라인 구매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주문한
중은 다른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
상품이 빠른 시간 내 배송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
식품 주문이 증가하자 아마존 프레시 라인을 대폭 보강해
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정 내 생활시
기존 가공식품에 과일, 냉장·냉동식품, 유제품 등의 상
간이 늘어나면서 신선식품 구매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배
품구색을 늘려가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스라이브마켓은
달 시간과 기술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126
R E TA I L M A G A Z I N E
CONTENTS RETAIL MAGAZINE V O L . 5 40 2 0 2 1 F E BRUARY
SPECIAL REPORT
66
푸드테크 트렌드 | 식품산업과 ICT 융합 현황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식품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식품(FOOD)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 ‘푸드테크’라 부른다. 재료 생산, 가공, 배송에 이르기까지 푸드테 크가 실현되고 있는 분야의 폭은 매우 넓다. 첨단기술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살 펴본다.
66
STORE 54
슈퍼마켓 | 롯데프레시앤델리 G홍제점 사업 전개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점포 스크랩을 단행한 롯데슈퍼가 지난해부터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롯데프레시앤델리는 즉석조리식 품을 확대한 포맷인데 코로나19로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고객들도 반색하고 있다.
58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 아이엠 지난해 4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선정된 7개 업체 중 IT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양제 추천 및 구독 모델을 선보였는데,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이를 정기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62
55
58
패스트푸드 전문점 | 수퍼바이츠 신촌점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 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이는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다.
62
GLOBAL
해외통신
중 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신선식품을 둘러싼 치열한 선도 경쟁의 현장 최근 몇 년 간 신선식품은 중국 유통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면서 대규모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 신규 플랫폼은 물론 기존의 대형 플랫폼도 연이어 신선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 주진영·중국 통신원 1
3
4
2
허마센셩은 신선식품에 투자를 강화하며 허마미니를 선보였다. 1 2 허마가 공동 투자한 셩디러춘 계란은 산지에서 최단 12시간 내 매장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3,4 광저우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 중인 링셴마터우.
중국 유통업계에서는 신선식품 시장으로의 거대 자본 이
허마, 수확 시간 및 배송 온도까지 추적 가능
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품 전 부문을 취급하는 아마존,
지난해 12월 허마센셩의 제3회 신유통 공급체인대회가 상
타오바오, 텐마오, 징동 같은 종합 온라인쇼핑몰은 필수
하이에서 개최됐다. 여기서 셩디러춘( 迪 村 ; Sun
자동 세정 과정을 거쳐 냉장 처리한 후 콜드체인 배송차량
포장 시간과 수량, 출고 및 검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적으로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있으며, 식품 전문 온라인 플
Daily)사가 ‘2020 최우수 공급체인상’을 수상했다. 셩디러
으로 허마 콜드체인 창고에 배송한다. 이같은 방식은 살모
검수 보고, 운송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 e프레시(易 聚 ), 번라이
춘은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공급 체인기업으로 선정됨에
넬라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달걀의 신선도를 최대한 보장
심지어 발송 시간, 운송차량 번호, 차량 내 온도까지 확인
닷컴(本 生活 )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따라 달걀 등 알류의 생산표준과 공급배송 측면의 우수성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셩디러춘은 전국 17개 자사 양계
할 수 있다.
혹은 협력업체를 통해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셩디러춘은 알류 신선식품
장에서 직접 생산한 달걀을 허마의 콜드체인 창고로 운송
있다.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셩
하고 있는데, 최단 1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랫폼 워마이닷컴(中粮我
허마의 분석에 따르면, 이렇게 전 과정 정보 추적이 가 능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20%나 매출이 높다고
펑으로 대표되는 물류 플랫폼은 우위를 점하고
디러춘은 텐마오뿐 아니라 징동에서 알류 부문 매출 1위
본 상품을 출시한 후 셩디러춘의 월평균 매출은 30% 이
한다. 이미 200만 소비자가 QR코드 인식을 통해 적극적
있는 물류를 활용해 신선식품 영역에 뛰어들었다. 월마
를 기록했고, 총매출은 2위에서 5위 사이 기업의 매출 총
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매출이 6배나 성
으로 추적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허마는 800개 이
트, 허마, 용후이를 위시한 오프라인 업체들은 그들의 강
액을 상회했다.
장했다. 또한 11월에는 오메가3 달걀을 새롭게 선보여 청
상 추적 표식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점인 우수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서비스를 개 발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5월 셩디러춘은 허마와 함께 ‘생식할 수 있는 신
두, 션전, 광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의 허마 시스템에서
허마는 신선식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원산지에서 수
선한 달걀’을 출시했다. 당일 현지에서 생산된 달걀을 전
판매를 시작했다. 2000년대 초 셩디러춘은 달걀 시장의
확한 식재료를 직접 관리하는데, 하루가 지난 재료는 판매
혁명을 일으키며 중국 프리미엄 달걀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선도와 안전을 보증하고 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신유통이 가져온 변화 속에서
또한 공급체인을 단축시켜 선도 손실을 줄였다. 일례로 상
셩디러춘은 더욱 보강된 제품과 개선된 서비스로 소비자
하이 경우, 허마의 신선식품 손실률은 보통 1%를 넘지 않
도표 1 중국 신선식품 생산량 및 생산액 변화 생산액(억 위안)
▒ 생산량(억 톤) 140,000
80,000
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구매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셩디
는다. 현재 허마의 ‘정보추적플랜’은 상하이에서 시범적으
120,000
70,000
러춘의 목표는 향후 3년 이내 2천만 가축 사육, 30개 양식
로 시행 중이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60,000
100,000
50,000 80,000
20,000 0
허마는 신선식품 분야에 주력하며 이와 같이 공급체인
30,000
관리를 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그 정보를 제공하고 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신선
20,000
다. 소비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선식품 전 공급체인 현
식품 선도를 강화하는 한편, ‘작은 매장, 대도시에서 동네
황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확, 운송, 저장
커뮤니티로’를 내세우며 상권 확장에 나섰다. 허마는
생산량
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
2019년부터 대형 매장 위주의 단일 확장 전략에서 2세대
다. 과일을 예로 들자면, 소비자는 모바일을 통해 수확 및
소형 업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즉, 허마의 대형매
10,000 2010
2011
자료 | 중국 통계국, 브런스윅 컨설팅
128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허마미니, 허마센셩보다 더 신선하게
40,000 60,000 40,000
산지를 운영하는 것이다.
0
생산액
2021 FEBRUARY
129
GLOBAL
해외통신
중 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신선식품을 둘러싼 치열한 선도 경쟁의 현장 최근 몇 년 간 신선식품은 중국 유통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면서 대규모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 신규 플랫폼은 물론 기존의 대형 플랫폼도 연이어 신선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 주진영·중국 통신원 1
3
4
2
허마센셩은 신선식품에 투자를 강화하며 허마미니를 선보였다. 1 2 허마가 공동 투자한 셩디러춘 계란은 산지에서 최단 12시간 내 매장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3,4 광저우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 중인 링셴마터우.
중국 유통업계에서는 신선식품 시장으로의 거대 자본 이
허마, 수확 시간 및 배송 온도까지 추적 가능
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품 전 부문을 취급하는 아마존,
지난해 12월 허마센셩의 제3회 신유통 공급체인대회가 상
타오바오, 텐마오, 징동 같은 종합 온라인쇼핑몰은 필수
하이에서 개최됐다. 여기서 셩디러춘( 迪 村 ; Sun
자동 세정 과정을 거쳐 냉장 처리한 후 콜드체인 배송차량
포장 시간과 수량, 출고 및 검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적으로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있으며, 식품 전문 온라인 플
Daily)사가 ‘2020 최우수 공급체인상’을 수상했다. 셩디러
으로 허마 콜드체인 창고에 배송한다. 이같은 방식은 살모
검수 보고, 운송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 e프레시(易 聚 ), 번라이
춘은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공급 체인기업으로 선정됨에
넬라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달걀의 신선도를 최대한 보장
심지어 발송 시간, 운송차량 번호, 차량 내 온도까지 확인
닷컴(本 生活 )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따라 달걀 등 알류의 생산표준과 공급배송 측면의 우수성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셩디러춘은 전국 17개 자사 양계
할 수 있다.
혹은 협력업체를 통해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을 입증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셩디러춘은 알류 신선식품
장에서 직접 생산한 달걀을 허마의 콜드체인 창고로 운송
있다.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셩
하고 있는데, 최단 1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랫폼 워마이닷컴(中粮我
허마의 분석에 따르면, 이렇게 전 과정 정보 추적이 가 능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20%나 매출이 높다고
펑으로 대표되는 물류 플랫폼은 우위를 점하고
디러춘은 텐마오뿐 아니라 징동에서 알류 부문 매출 1위
본 상품을 출시한 후 셩디러춘의 월평균 매출은 30% 이
한다. 이미 200만 소비자가 QR코드 인식을 통해 적극적
있는 물류를 활용해 신선식품 영역에 뛰어들었다. 월마
를 기록했고, 총매출은 2위에서 5위 사이 기업의 매출 총
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매출이 6배나 성
으로 추적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허마는 800개 이
트, 허마, 용후이를 위시한 오프라인 업체들은 그들의 강
액을 상회했다.
장했다. 또한 11월에는 오메가3 달걀을 새롭게 선보여 청
상 추적 표식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점인 우수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서비스를 개 발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5월 셩디러춘은 허마와 함께 ‘생식할 수 있는 신
두, 션전, 광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의 허마 시스템에서
허마는 신선식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원산지에서 수
선한 달걀’을 출시했다. 당일 현지에서 생산된 달걀을 전
판매를 시작했다. 2000년대 초 셩디러춘은 달걀 시장의
확한 식재료를 직접 관리하는데, 하루가 지난 재료는 판매
혁명을 일으키며 중국 프리미엄 달걀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선도와 안전을 보증하고 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신유통이 가져온 변화 속에서
또한 공급체인을 단축시켜 선도 손실을 줄였다. 일례로 상
셩디러춘은 더욱 보강된 제품과 개선된 서비스로 소비자
하이 경우, 허마의 신선식품 손실률은 보통 1%를 넘지 않
도표 1 중국 신선식품 생산량 및 생산액 변화 생산액(억 위안)
▒ 생산량(억 톤) 140,000
80,000
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구매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셩디
는다. 현재 허마의 ‘정보추적플랜’은 상하이에서 시범적으
120,000
70,000
러춘의 목표는 향후 3년 이내 2천만 가축 사육, 30개 양식
로 시행 중이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60,000
100,000
50,000 80,000
20,000 0
허마는 신선식품 분야에 주력하며 이와 같이 공급체인
30,000
관리를 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그 정보를 제공하고 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신선
20,000
다. 소비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선식품 전 공급체인 현
식품 선도를 강화하는 한편, ‘작은 매장, 대도시에서 동네
황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확, 운송, 저장
커뮤니티로’를 내세우며 상권 확장에 나섰다. 허마는
생산량
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
2019년부터 대형 매장 위주의 단일 확장 전략에서 2세대
다. 과일을 예로 들자면, 소비자는 모바일을 통해 수확 및
소형 업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즉, 허마의 대형매
10,000 2010
2011
자료 | 중국 통계국, 브런스윅 컨설팅
128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허마미니, 허마센셩보다 더 신선하게
40,000 60,000 40,000
산지를 운영하는 것이다.
0
생산액
2021 FEBRUARY
129
GLOBAL
중 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해외통신
프레시 커뮤니티 매장(京 七 生活社 店)을 2019년 말
도표 2 중국 신선식품 업태별 점유율(2019년) 단위: %
부터 선보였다. 허마미니도 상하이를 넘어 베이징에 진출 했다. 쑤닝소매점(
3 2 22
73
▒ 재래시장 ▒ 마트 등 기업형 유통 ▒ 전자상거래 ▒ 기타
小店)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3년 내
1만 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허마, 용후이 등은 대형 및 소형 업 태의 협동경영 방식을 도입해, 대형 매장으로 브랜드 효과 를 높이고 풍부한 상품구색을 내세우는 한편, 소형 매장은 1
커뮤니티 소매에 주력해 틈새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 자료 | 중국산업정보네트워크
2
3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메이르요쉔은 투데이프레시를 개점, 특히 정육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1,2 3 중국의 최대 신선식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디리그룹은 자체 유통 플랫폼을 론칭해 선도를 더욱 강화했다.
고 소비자와 접점을 빠르게 늘릴 것이다. 현재 중국 내 신 선식품 구매 경로 중 기업형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22%
디리, 생산-유통-판매 일체화 플랫폼으로 선도 강화
배송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을 기반으로, 허마미니(盒 mini), 허마시장(盒 菜市),
로, 일본의 70%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때문에 성장 잠
많은 신선식품 유통업체들이 선도를 확보하기 위해 소
디리(地利)는 중국 동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산품 공
허마스몰스테이션(盒 小站), 픽앤고(Pick’n go) 등 다양
재력과 기대 이윤이 커 허마, 용후이 등 주요 업체들이 적
형 매장 형태로 대도시에서 지역 커뮤니티에 진입하고 있
급업체로, 2014년부터 소매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한 소형 업태들을 운영하고 있다.
극적으로 소형점 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 광동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링셴마터우
2020년 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이 500여 개에 달한다. 디
)는 ‘양질의 제품, 신선함과 건강’을 슬로건으로
리그룹은 중국 농산품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는 대형 공급
그중 허마미니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
점의 장점은 대형점 대비 투자금이 적은 것인데, 허마센셩
소형점의 약진, 당일 원유로 만든 우유 출시
내세우며 채소, 과일, 정육 모두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
업체로 현재 항저우, 션양, 하얼빈 등 7개 지역에 10개의
투자금의 10% 정도라고 한다. 매장 개설 역시 상대적으로
이처럼 소형 매장이 시장을 확대하면서 작지만 강한 매장
고 있다. 제품의 수확, 포장, 분류, 배송 등을 포함해 매장
대형 농산품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헤이룽장
수월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 많은 점포들이 그동안 허마
이 각광받고 있다. 2018년 정저우 지역에 개점한 이루샤
까지 12시간 이내 입고시켜 제품의 선도를 최대한 보장하
성, 지린성, 랴오닝성, 베이징, 청두 등지에 진출해있으며
센셩이 진출하지 못한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파오(一路小 )가 그 주인공이다. 2020년 말 기준 총
고 있다.
동북 지역에서 시작, 화중 및 화남 지역으로 확장해나가고
허마미니가 허마센셩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허마센셩과
100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내 정저우 지역에 350개
허마미니는 상생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허
매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매장규모는 40~80㎡에 직
메이르요쉔, 당일 출고 돈육 취급
마미니와 함께 선보였던 허마스몰스테이션은 더 이상 전
원은 6명 이하이며, 농산 및 정육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메이르요쉔(每日
)은 지난해 말
향상시켜 신선식품 유통 종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70여 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품은 새벽에 입고되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투데이프레시(今日 )를 론칭했다. 이 점포는 정육을 주력
이를 통해 현대화된 유통 서비스 공급업체로 전환해 가장
이 업체가 또 하나의 당일판매 제품을 출시했는데, 바로
으로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출고된 신선한 돼지고기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유통 서비스 업체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허마는 신선식품과 관련해 전국을 포괄할 수 있
당일 생산된 우유다. 같은 허난성 내 자체 목장을 운영하
는 당일만 판매되며, 모든 생산 및 포장, 운송 시스템은 모
같은 해 10월 디리프레시(地利生 ) 부문에 전략적으로
는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33개
고, 목장 내 가공시설을 설치해 원유를 즉시 가공하고 있
두 0~4℃의 저온환경에서 이뤄져 제품의 선도를 보장한
지분을 투자하며 생산-유통-소매가 하나로 연결된 전방
다온(多 ) 기능 창고, 11개 가공센터, 4개 수산물 임시
다. 이를 통해 저장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다. 매일 아침 6~7시경 소독된 방호복을 입은 메이르요쉔
위 산업 체인구조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디리프레시는 과
양식센터가 포함돼 있으며, 국내 170개 이상의 허마 매장
오염을 방지하고 배송시간을 단축시켰다. 살균 작업만 거
의 직원이 차량으로 배송된 20여 종의 부위별 돼지고기를
일, 채소, 정육, 선어, 냉동식품, 쌀, 잡곡 같은 식재료뿐
을 포괄한다. 이들 시설은 허마 매장에서 판매되는 활어
친 원유 100% 제품은 2~6℃에 냉장보관해야 하며, 유통
0~4℃의 냉장고로 운반하고, 소비자에게 동일 온도로 냉
아니라 일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중국 100대 체인
및 저온숙성 상품 등 보존기간이 짧은 제품에도 대응할
기한은 7일이다. 이처럼 당일 아침에 생산된 우유를 전 과
장 보관한 상태에서 제공한다. 모든 물류체인이 0~4℃의
스토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징동으로
수 있다.
정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 하에서 매장에 입고시킨다.
저온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당일 23시 59분
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데, 이들은 향후 허마미니로 전환될 예정이다.
있다. 2019년 1월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과학기술과 서비스를
소형 업태의 점포망 확대는 전통적 소매업체들에게서 먼
사실 중국 시장에서 냉장보관하는 생우유가 차지하는
저 시작됐다. 용후이마트 그룹의 미니점(mini店)은 이미
비중은 크지 않다. 이 같은 냉장보관의 생우유 점유율은
500개 이상을 달성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월마트 커뮤
한국 및 일본이 98%, 캐나다 99.9%, 미국 99.7%인 반면
채소는 내몽고, 산동성, 윈난성, 베이징 주변의 대형 산
을 대표하는 신선식품 브랜드로 품목 완비, 적절한 가격
社 店)은 션전에서 시작, 외부로 진출하
중국은 25%를 넘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 생우유의 유행이
지와 맞춤식 생산 방식으로 계약재배한다. 소비자는 공급
을 콘셉트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우
고 있다. 다룬파는 장수성 난통 지역에서 첫 소룬파마트미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이다. 또 하나의 생우유 역시 이름부
자와 소통하며 필요로 하는 식재료의 품종, 규격, 품질 등
수하고 엄선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 또한 만족시
MART-mini)를 시작했다. 징동 역시 징동세븐
터 ‘24시간 우유’로 당일생산 원유 가공, 전 과정 콜드체인
을 요구하고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켰다.
니티 매장(沃 니(小
13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을 기준으로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매대에서 모두 철수시 킨다.
2020년에 개점한 신규점은 기존 형식을 기반으로 업그 레이드된 새로운 매장의 형태를 띠었다. 중국 동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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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 유통업계 극신선 전략
해외통신
프레시 커뮤니티 매장(京 七 生活社 店)을 2019년 말
도표 2 중국 신선식품 업태별 점유율(2019년) 단위: %
부터 선보였다. 허마미니도 상하이를 넘어 베이징에 진출 했다. 쑤닝소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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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 ▒ 마트 등 기업형 유통 ▒ 전자상거래 ▒ 기타
小店)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3년 내
1만 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허마, 용후이 등은 대형 및 소형 업 태의 협동경영 방식을 도입해, 대형 매장으로 브랜드 효과 를 높이고 풍부한 상품구색을 내세우는 한편, 소형 매장은 1
커뮤니티 소매에 주력해 틈새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 자료 | 중국산업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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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메이르요쉔은 투데이프레시를 개점, 특히 정육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1,2 3 중국의 최대 신선식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디리그룹은 자체 유통 플랫폼을 론칭해 선도를 더욱 강화했다.
고 소비자와 접점을 빠르게 늘릴 것이다. 현재 중국 내 신 선식품 구매 경로 중 기업형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22%
디리, 생산-유통-판매 일체화 플랫폼으로 선도 강화
배송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을 기반으로, 허마미니(盒 mini), 허마시장(盒 菜市),
로, 일본의 70%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다. 때문에 성장 잠
많은 신선식품 유통업체들이 선도를 확보하기 위해 소
디리(地利)는 중국 동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산품 공
허마스몰스테이션(盒 小站), 픽앤고(Pick’n go) 등 다양
재력과 기대 이윤이 커 허마, 용후이 등 주요 업체들이 적
형 매장 형태로 대도시에서 지역 커뮤니티에 진입하고 있
급업체로, 2014년부터 소매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한 소형 업태들을 운영하고 있다.
극적으로 소형점 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 광동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링셴마터우
2020년 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이 500여 개에 달한다. 디
)는 ‘양질의 제품, 신선함과 건강’을 슬로건으로
리그룹은 중국 농산품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는 대형 공급
그중 허마미니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
점의 장점은 대형점 대비 투자금이 적은 것인데, 허마센셩
소형점의 약진, 당일 원유로 만든 우유 출시
내세우며 채소, 과일, 정육 모두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
업체로 현재 항저우, 션양, 하얼빈 등 7개 지역에 10개의
투자금의 10% 정도라고 한다. 매장 개설 역시 상대적으로
이처럼 소형 매장이 시장을 확대하면서 작지만 강한 매장
고 있다. 제품의 수확, 포장, 분류, 배송 등을 포함해 매장
대형 농산품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헤이룽장
수월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 많은 점포들이 그동안 허마
이 각광받고 있다. 2018년 정저우 지역에 개점한 이루샤
까지 12시간 이내 입고시켜 제품의 선도를 최대한 보장하
성, 지린성, 랴오닝성, 베이징, 청두 등지에 진출해있으며
센셩이 진출하지 못한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파오(一路小 )가 그 주인공이다. 2020년 말 기준 총
고 있다.
동북 지역에서 시작, 화중 및 화남 지역으로 확장해나가고
허마미니가 허마센셩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허마센셩과
100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내 정저우 지역에 350개
허마미니는 상생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허
매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매장규모는 40~80㎡에 직
메이르요쉔, 당일 출고 돈육 취급
마미니와 함께 선보였던 허마스몰스테이션은 더 이상 전
원은 6명 이하이며, 농산 및 정육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메이르요쉔(每日
)은 지난해 말
향상시켜 신선식품 유통 종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70여 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품은 새벽에 입고되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투데이프레시(今日 )를 론칭했다. 이 점포는 정육을 주력
이를 통해 현대화된 유통 서비스 공급업체로 전환해 가장
이 업체가 또 하나의 당일판매 제품을 출시했는데, 바로
으로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출고된 신선한 돼지고기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유통 서비스 업체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허마는 신선식품과 관련해 전국을 포괄할 수 있
당일 생산된 우유다. 같은 허난성 내 자체 목장을 운영하
는 당일만 판매되며, 모든 생산 및 포장, 운송 시스템은 모
같은 해 10월 디리프레시(地利生 ) 부문에 전략적으로
는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33개
고, 목장 내 가공시설을 설치해 원유를 즉시 가공하고 있
두 0~4℃의 저온환경에서 이뤄져 제품의 선도를 보장한
지분을 투자하며 생산-유통-소매가 하나로 연결된 전방
다온(多 ) 기능 창고, 11개 가공센터, 4개 수산물 임시
다. 이를 통해 저장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다. 매일 아침 6~7시경 소독된 방호복을 입은 메이르요쉔
위 산업 체인구조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디리프레시는 과
양식센터가 포함돼 있으며, 국내 170개 이상의 허마 매장
오염을 방지하고 배송시간을 단축시켰다. 살균 작업만 거
의 직원이 차량으로 배송된 20여 종의 부위별 돼지고기를
일, 채소, 정육, 선어, 냉동식품, 쌀, 잡곡 같은 식재료뿐
을 포괄한다. 이들 시설은 허마 매장에서 판매되는 활어
친 원유 100% 제품은 2~6℃에 냉장보관해야 하며, 유통
0~4℃의 냉장고로 운반하고, 소비자에게 동일 온도로 냉
아니라 일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중국 100대 체인
및 저온숙성 상품 등 보존기간이 짧은 제품에도 대응할
기한은 7일이다. 이처럼 당일 아침에 생산된 우유를 전 과
장 보관한 상태에서 제공한다. 모든 물류체인이 0~4℃의
스토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징동으로
수 있다.
정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 하에서 매장에 입고시킨다.
저온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당일 23시 59분
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데, 이들은 향후 허마미니로 전환될 예정이다.
있다. 2019년 1월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과학기술과 서비스를
소형 업태의 점포망 확대는 전통적 소매업체들에게서 먼
사실 중국 시장에서 냉장보관하는 생우유가 차지하는
저 시작됐다. 용후이마트 그룹의 미니점(mini店)은 이미
비중은 크지 않다. 이 같은 냉장보관의 생우유 점유율은
500개 이상을 달성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월마트 커뮤
한국 및 일본이 98%, 캐나다 99.9%, 미국 99.7%인 반면
채소는 내몽고, 산동성, 윈난성, 베이징 주변의 대형 산
을 대표하는 신선식품 브랜드로 품목 완비, 적절한 가격
社 店)은 션전에서 시작, 외부로 진출하
중국은 25%를 넘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 생우유의 유행이
지와 맞춤식 생산 방식으로 계약재배한다. 소비자는 공급
을 콘셉트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우
고 있다. 다룬파는 장수성 난통 지역에서 첫 소룬파마트미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이다. 또 하나의 생우유 역시 이름부
자와 소통하며 필요로 하는 식재료의 품종, 규격, 품질 등
수하고 엄선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 또한 만족시
MART-mini)를 시작했다. 징동 역시 징동세븐
터 ‘24시간 우유’로 당일생산 원유 가공, 전 과정 콜드체인
을 요구하고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켰다.
니티 매장(沃 니(小
130
R E TA I L M A G A Z I N E
을 기준으로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매대에서 모두 철수시 킨다.
2020년에 개점한 신규점은 기존 형식을 기반으로 업그 레이드된 새로운 매장의 형태를 띠었다. 중국 동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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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통신
프랑스 각양각색 무인 편의점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 24시간 운영에 자동 결제 카지노그룹, 까르푸, 오샹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무인 편의점에 관심을 갖고 활용도를 모색하고 있다. 기술업체 혹은 스타트업에서도 직접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며 프랑스 무인 편의점 시장을 넓히고 있다. 특수 입지에서 테스트를 마친 무인 편의점이 본격 확장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프랑스 유통업체들이 무인 편의점을 늘리고 있다. 카지
는 판매하지 않는다. 모델 크기에 따라 최대 1,600여 개
노그룹은 2018년 ‘르4카지노(Le 4 Casino)’를 오픈했으
제품을 취급할 수 있다.
며 200여 개의 매장을 무인화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네오벤디스는 시미티에서의 앱 활용도도 높였다. 앱으
에는 까르푸가 미국 스타트업 ‘아이파(AiFi)’와 손을 잡고
로 상품을 미리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본사에 ‘플래시스토어(Flash store)’를 열고 직원을 대상
시미티 매장 검색도 가능하다. 24시간 운영되는 장점은
으로 테스트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만에 무인 편의점
코로나19 이후 프랑스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현
‘아이까르푸(iCarrefour)’를 오픈했다.
재 시미티는 프랑스 전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샹 역시 ‘오샹미뉴트(Auchan Minute)’를 열었다. 지
1 3
2
4
1 무인 편의점 솔루션 업체 네오벤디스에서 만든 시미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24로보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판매부터 상품 관리, 프로모션 적용 등이 가능하다. 2 스타트업 ‘스토어리프트’가 무인 편의점 ‘복시’를 파리 외곽 젠느빌리에의 산업부지 주차장에 열었다. 3 복시는 매장 내부 카메라들이 고객 움직임과 상품을 찍어 분석하는 등 아마존고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4 카지노그룹에서 모노프리 무인 편의점 ‘블랙박스(BlackBox)’를 론칭했다. 무게 감지 센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난해 기준 중국에 750여 개점이 있다. 이처럼 경제적 이
분석하는데, 아마존고와 차이점은 고객 실루엣을 인식한
요 없다. 신용카드나 구글페이, 애플페이로 스캔하면 입 장 가능하다.
점이 많은 무인 편의점이 미래형 점포로 주목받자, 프랑
복시 | 아마존고 모델 도입한 컨테이너형 편의점
다는 점이다. 카메라들은 여러 명의 소비자들을 한번에
스 유통시장에서도 무인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스타트업 ‘스토어리프트(Storelift)’는 무인 편의점 ‘복시
분석한다. 쇼핑이 끝난 고객은 매장 밖으로 나가는데 이
블랙박스는 18㎡ 규모에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시작했다.
(Boxy)’를 파리 외곽 젠느빌리에(Gennevilliers)의 산업
때 결제 확인을 위한 대기시간이 있다. 스토어리프트에
있고, 55%가 PB상품이다. 피자, 샐러드 같은 식품과 음
부지 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산업부지에는 직원
의하면 결제 오류는 1~2%에 불과하다.
료수, 생활용품을 취급한다.
시미티 | 자체 기술이 상품 상태도 알아서 체크
8천여 명이 일하고 있다. 스토어리프트는 이들을 타깃
‘시티미(Ximiti)’는 2017년 그르노블(Grenoble)에 처음
고객으로 설정하고 매장을 운영한다.
복시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70~120명이고 객단가
상품은 이스라엘 센서업체 ‘셰켈 브레인웨이(Shekel
는 6유로다. 고객들은 점심거리 혹은 급하게 필요한 생활
Brainweigh)’에서 개발한 매대에 진열돼 있다. 딥러닝을
선보인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무인 편의
복시는 15㎡ 규모로 작은 컨테이너 박스 형태 매장으로
용품을 구입한다. 스토어리프트는 현재 2개의 복시 매장
이용한 카메라 대신 제품 무게를 통해 고객이 구입한 상
점 솔루션 업체 ‘네오벤디스(Neovendis)’에서 만들었으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대부분 스낵류와 음료수이
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 외곽에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품을 파악하고 있다. 미세한 무게 차이까지 파악하는 센
며 100% 로봇화돼 운영된다.
며 휴지, 샴푸 같은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
오픈할 계획이다.
서가 고객이 가져간 상품을 찾아 자동적으로 장바구니에
시티미에는 네오벤디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24로
토어리프트는 기존 유통업체와 달리 스타트업으로서 독
보마트(24 RoboMart)’ 기술이 적용됐다. 24로보마트 기
특하고 생소한 상품으로 매대를 구성했다. 직접 제조업
블랙박스 |
로 적은 편이다. 쇼핑이 끝나면 출구에 있는 스크린에서
술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 선택은 물론 유통기한이 지
체와 협상해 구색한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카메라로 쫓지 않고 상품 무게 인식하는 매장
구매 상품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30유로가 넘는 경우 다
난 식품을 선별할 수 있고 시미티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
주려는 것이다.
르4카지노 이후 카지노그룹에서 모노프리 무인 편의점
시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넣는다. 셰켈 브레인웨이에 따르면 센서 오류는 1%내외
션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음
복시는 아마존고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장을 원
‘블랙박스(BlackBox)’를 론칭했다. 모노프리 본사 앞에
카지노그룹은 블랙박스를 공항, 캠퍼스, 기차역, 파리
료수, 반려동물 사료, 스시 등 200~600여 개의 다양한
하는 고객은 복시 앱을 다운받고 QR코드를 스캔해야 한
작은 컨테이너 박스 편의점 형태로 설치했다. 아마존고
외곽 주차장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제품을 판매한다. 시미티에서는 프랑스 법에 따라 주류
다. 매장 내부에 카메라들이 고객 움직임과 상품을 찍어
나 복시처럼 카메라들이 고객을 쫓지 않고, 앱 인증도 필
있으며 2021년 1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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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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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해외통신
프랑스 각양각색 무인 편의점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 24시간 운영에 자동 결제 카지노그룹, 까르푸, 오샹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무인 편의점에 관심을 갖고 활용도를 모색하고 있다. 기술업체 혹은 스타트업에서도 직접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며 프랑스 무인 편의점 시장을 넓히고 있다. 특수 입지에서 테스트를 마친 무인 편의점이 본격 확장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글 배혜진·프랑스 통신원
프랑스 유통업체들이 무인 편의점을 늘리고 있다. 카지
는 판매하지 않는다. 모델 크기에 따라 최대 1,600여 개
노그룹은 2018년 ‘르4카지노(Le 4 Casino)’를 오픈했으
제품을 취급할 수 있다.
며 200여 개의 매장을 무인화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네오벤디스는 시미티에서의 앱 활용도도 높였다. 앱으
에는 까르푸가 미국 스타트업 ‘아이파(AiFi)’와 손을 잡고
로 상품을 미리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본사에 ‘플래시스토어(Flash store)’를 열고 직원을 대상
시미티 매장 검색도 가능하다. 24시간 운영되는 장점은
으로 테스트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만에 무인 편의점
코로나19 이후 프랑스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현
‘아이까르푸(iCarrefour)’를 오픈했다.
재 시미티는 프랑스 전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샹 역시 ‘오샹미뉴트(Auchan Minute)’를 열었다. 지
1 3
2
4
1 무인 편의점 솔루션 업체 네오벤디스에서 만든 시미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24로보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판매부터 상품 관리, 프로모션 적용 등이 가능하다. 2 스타트업 ‘스토어리프트’가 무인 편의점 ‘복시’를 파리 외곽 젠느빌리에의 산업부지 주차장에 열었다. 3 복시는 매장 내부 카메라들이 고객 움직임과 상품을 찍어 분석하는 등 아마존고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4 카지노그룹에서 모노프리 무인 편의점 ‘블랙박스(BlackBox)’를 론칭했다. 무게 감지 센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난해 기준 중국에 750여 개점이 있다. 이처럼 경제적 이
분석하는데, 아마존고와 차이점은 고객 실루엣을 인식한
요 없다. 신용카드나 구글페이, 애플페이로 스캔하면 입 장 가능하다.
점이 많은 무인 편의점이 미래형 점포로 주목받자, 프랑
복시 | 아마존고 모델 도입한 컨테이너형 편의점
다는 점이다. 카메라들은 여러 명의 소비자들을 한번에
스 유통시장에서도 무인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스타트업 ‘스토어리프트(Storelift)’는 무인 편의점 ‘복시
분석한다. 쇼핑이 끝난 고객은 매장 밖으로 나가는데 이
블랙박스는 18㎡ 규모에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시작했다.
(Boxy)’를 파리 외곽 젠느빌리에(Gennevilliers)의 산업
때 결제 확인을 위한 대기시간이 있다. 스토어리프트에
있고, 55%가 PB상품이다. 피자, 샐러드 같은 식품과 음
부지 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산업부지에는 직원
의하면 결제 오류는 1~2%에 불과하다.
료수, 생활용품을 취급한다.
시미티 | 자체 기술이 상품 상태도 알아서 체크
8천여 명이 일하고 있다. 스토어리프트는 이들을 타깃
‘시티미(Ximiti)’는 2017년 그르노블(Grenoble)에 처음
고객으로 설정하고 매장을 운영한다.
복시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70~120명이고 객단가
상품은 이스라엘 센서업체 ‘셰켈 브레인웨이(Shekel
는 6유로다. 고객들은 점심거리 혹은 급하게 필요한 생활
Brainweigh)’에서 개발한 매대에 진열돼 있다. 딥러닝을
선보인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무인 편의
복시는 15㎡ 규모로 작은 컨테이너 박스 형태 매장으로
용품을 구입한다. 스토어리프트는 현재 2개의 복시 매장
이용한 카메라 대신 제품 무게를 통해 고객이 구입한 상
점 솔루션 업체 ‘네오벤디스(Neovendis)’에서 만들었으
3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대부분 스낵류와 음료수이
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 외곽에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품을 파악하고 있다. 미세한 무게 차이까지 파악하는 센
며 100% 로봇화돼 운영된다.
며 휴지, 샴푸 같은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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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미에는 네오벤디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24로
토어리프트는 기존 유통업체와 달리 스타트업으로서 독
보마트(24 RoboMart)’ 기술이 적용됐다. 24로보마트 기
특하고 생소한 상품으로 매대를 구성했다. 직접 제조업
블랙박스 |
로 적은 편이다. 쇼핑이 끝나면 출구에 있는 스크린에서
술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 선택은 물론 유통기한이 지
체와 협상해 구색한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카메라로 쫓지 않고 상품 무게 인식하는 매장
구매 상품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30유로가 넘는 경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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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려는 것이다.
르4카지노 이후 카지노그룹에서 모노프리 무인 편의점
시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넣는다. 셰켈 브레인웨이에 따르면 센서 오류는 1%내외
션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음
복시는 아마존고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장을 원
‘블랙박스(BlackBox)’를 론칭했다. 모노프리 본사 앞에
카지노그룹은 블랙박스를 공항, 캠퍼스, 기차역, 파리
료수, 반려동물 사료, 스시 등 200~600여 개의 다양한
하는 고객은 복시 앱을 다운받고 QR코드를 스캔해야 한
작은 컨테이너 박스 편의점 형태로 설치했다. 아마존고
외곽 주차장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제품을 판매한다. 시미티에서는 프랑스 법에 따라 주류
다. 매장 내부에 카메라들이 고객 움직임과 상품을 찍어
나 복시처럼 카메라들이 고객을 쫓지 않고, 앱 인증도 필
있으며 2021년 1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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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DISING
이달의 신상품
BRAND NEW
유통인들의 필독서, 월간 <리테일매거진>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리테일매거진 편집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생아 장 건강 위한 ‘위드맘
연락처 02-522-1271, love350748@koca.or.kr
태어난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익균으로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부족할 수 있다. 이
산양 100일 제왕’
롯데푸드의 유제품 브랜드 파스퇴르가 분유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선보였다. 소화흡수율이 뛰어난 산양유에 생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성분을 강화한 제품이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자연분만으로 외에도 영아들의 편안한 소화와 배변을 위해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INFAT)를 적용했다. 특허 받은 식물성 DHA를 사용했으며, 두뇌와 눈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1대 2로 맞췄다. 문의 롯데푸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오즈키친
2종’
연락처 02-3469-3114
오뚜기가 바삭하게 튀겨낸 맥주 안주 신제품 ‘오즈키친 피쉬앤칩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를
홈페이지 www.lottefoods.co.kr
출시했다. ‘오즈키친 피쉬앤칩스’는 부드러운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피쉬스틱 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맥주 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타르타르나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는 새우 식감을
젤리로 재탄생! ‘아침햇살
젤리, 초록매실 젤리’
살린 스틱과 감자튀김이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케첩이나 스위트칠리 소스와 잘 어울린다. 에어
웅진식품이 자사 베스트셀러 음료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젤리 상품으로 출시했다. ‘아침햇살 젤리’는 웅
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진식품의 대표 쌀 음료 ‘아침햇살’을 부드럽게 담아낸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해 기존 음료의 고소한 맛 을 살렸다. ‘초록매실 젤리’ 역시 음료수 초록매실의 상큼한 맛을 그대로 담아 쫄깃한 젤리로 구현했으며,
문의 오뚜기
반투명한 젤리 속에 또 다른 젤리가 숨어 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익숙한 음료의 맛을 색다른 식감으로
연락처 080-024-2311
즐기며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홈페이지 www.ottogi.co.kr
문의 웅진식품 연락처 02-3668-9114
몸에 좋은 안심 음료 ‘아이꼬야
홈페이지 www.wjfood.co.kr
안심 배도라지’
남양유업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료 ‘아이꼬야 안심 배도라지’를 출시했다. ‘아이꼬야’는 남양유업의 이유식 브랜드 로 마음 놓고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국산 배와 국산 도라지를 물만 사용해 추출했다. 전통적인 중탕 방식으로 정성껏 우려 만들었으며 단시간 고온 살균공법을 적용해 안전성도 챙
겨울철 빨래 냄새 걱정 끝 ‘고농축
피죤 시그니처 실내건조 4종’
겼다. 아이들이 쉽게 잡고 마실 수 있도록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피죤이 실내건조 기능이 추가된 ‘고농축 피죤 시그니처 실내건조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미세플라스틱,
문의 남양유업
색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3무(無)’ 제품이다.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 12가지 유해성분 역시 함유하지
연락처 02-734-1305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졌거나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홈페이지 company.namyangi.com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 사이클로덱스트린을 더해 실내건조 기능을 향상시켰다. 고농축 플라워 오일이 함유돼 있어 기존의 일반 피죤 섬유유연제 제품 대비 3배 더 풍부해진 향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문의 피죤 연락처 02-3451-2000 홈페이지 www.pigeon.co.kr
3분이면 완성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
두피 노화도 관리하세요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 4종’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성은 더 높인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을 출
LG생활건강의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플로폴리스 영양과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접목한 ‘프로폴리테라
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 크기의 비비고 만두와 8시간 끓여 깊고 진한 사골국물, 급속 냉동한 돼지고기, 대
마이크로바이옴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머릿결 개선은 물론 두피 노화 증상을 관리해주는 ‘두피 안티
파, 버섯 고명이 어우러지는 전통 만둣국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기준 3분만
에이징’에도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컨디셔너’에는 안티에이징 성분인 판테놀, 레티놀, 콜라
에 조리가 완성되는 컵용기형으로 냉동만두를 굽거나 찔 필요가 없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겐이 함유돼 모근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볼륨 픽서’는 스타일링 마무리 단계에 모발의 뭉침 없이
CJ제일제당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는 편의형 만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새로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앰플 트리트먼트’는 머릿결, 뿌리 볼륨, 두피 케어를 동시에
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할 수 있는 제품으로 5초 만에 즉각적으로 모발 부드러움과 윤기를 더해주고 두피 탄력을 개선해준다.
문의 CJ제일제당
문의 LG생활건강
연락처 02-6740-1114
연락처 080-023-7007
홈페이지 www.cj.co.kr
홈페이지 www.lghn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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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장 건강 위한 ‘위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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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100일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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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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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로 재탄생! ‘아침햇살
젤리, 초록매실 젤리’
살린 스틱과 감자튀김이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케첩이나 스위트칠리 소스와 잘 어울린다. 에어
웅진식품이 자사 베스트셀러 음료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젤리 상품으로 출시했다. ‘아침햇살 젤리’는 웅
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진식품의 대표 쌀 음료 ‘아침햇살’을 부드럽게 담아낸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해 기존 음료의 고소한 맛 을 살렸다. ‘초록매실 젤리’ 역시 음료수 초록매실의 상큼한 맛을 그대로 담아 쫄깃한 젤리로 구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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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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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안심 음료 ‘아이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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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배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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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시그니처 실내건조 4종’
겼다. 아이들이 쉽게 잡고 마실 수 있도록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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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6740-1114
연락처 080-023-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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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기자 추천도서 및 신간소개
일상 속 데이터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가 주도한다
C 의 유전자 제갈현열·강대준 지음 | 320쪽 | 1만 8천 원 | 다산북스 | 02-702-1724
세상은 더이상 중간관리자를 필요로 하지 않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아시아가 바꿀 미래
는다. 이제 유능한 엘리트 1명을 중심으로 효 율적으로 일하는 시대가 됐다. 앞으로 직장에 서 직급은 사라지고, 계급은 의사결정을 내리
코로나19는 아시아를 재발견한 기회였다. 미국
는 자와 따르는 자로 나뉠 것이다. 살아남기
과 유럽이 부실한 의료체계와 방역 실패로 대혼
위해서는 전자를 지향해야 하는데, 기업은 이
란을 겪을 때 한국, 싱가포르, 중국 같은 아시아
들은 C레벨이라 부른다. 이 책은 각종 이론과
모로 개방됐다. 기업들은 양질의 데이터를 찾아내고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가들은 굳건히 버티며 선전했다. 이제 아시아
해외 C레벨 사례를 찾아 연구하고 최정상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넘쳐나는 데이터를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중·일이 주도한 세
오른 국내 C레벨을 인터뷰해 공통적인 특징을
할 수는 없을까.
번째 성장 시대를 넘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밝혔다. 그리고 이를 ‘C의 유전자’라 명명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팀이 마케터, 기획자, 창업자,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가 이끄는 네 번째 성장 시대에 돌입했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핵심을 모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빅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은 펜데믹에도 든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개의 생생한 사례에 담긴 생활 밀착
든한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
올 웨이즈 데이 원
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분석하는지, 마케터나 기획자가 어떠한 경로
을 입증했다.
를 통해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경제, 정치, 문화 등 아시아가 바꿀 미
알렉스 칸트로위츠 지음 | 박세연 옮김 | 380쪽 | 1만 8천 원 | 한국경제신문 출판사 | 02-360-4556
온라인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시간대에 할 수 있는 마케팅이 고민될 때, 혹은
래를 공신력 있는 자료와 통계를 근거로 예측했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
기획에 필요한 아이디어, 각자 분야에서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팁, 이 시대 소
다. 아시아의 역사를 고대부터 지금까지 폭넓게
트까지 5개 거대 기술기업에게는 한 가지 공
비자가 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을까. 데이터는 이
탐구했으며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같은
통적인 패턴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성장,
매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둔화, 정체, 노화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주기를
2020년 정부가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데이터가 대규
미 일상 곳곳에 존재하며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활용에는 끝 이 없다. 이 책은 난해하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인 설명이 아닌 데이터에 접근하
도서명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따르지만 이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강력
는 쉬운 방법부터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를 활용
출간일 2021년 1월 8일
해졌고 쇠퇴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할 수 있는 팁까지. 더불어 객관성이 담보된 자료를 시각화해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 미래의창
‘언제나 첫날(Always Day One)’이라는 기업
지은이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정신을 바탕으로 성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페이지 280쪽
‘첫 번째 날’로 돌아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
이 책은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파트 생활은 직장인이 출퇴근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맛집, 1인 가구 소비가 집중되는 곳 등 일상 생활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찾는다. 두 번째 파트 금융에서는 주가와 소비의 관
가 격 1만 7천 원
축하고 재도약했다.
계나 지역 특성과 창업 연결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세 번째 파트 주거는 아 파트 전기료, 관리비, 거주지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 과정, 다자녀 가구의 소 비, 각 가구 특성에 따른 소비와 같이 주거 관련 빅데이터를 발굴한다. 마지막
메 타버스
파트 트렌드에서는 급속도로 주목도가 상승한 온·오프라인 축제나 해외직구,
김상균 지음 | 376쪽 | 1만 7천 원 | 플랜비디자인 | 031-8050-0508
공유 킥보드, 재택근무 등 문화 트렌드에서 사용된 빅데이터를 찾는다. 그리고 전체 데이터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시한다. 부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의 방향이 전환된 이슈들을 모아 이에
버스(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생소한 단
따라 어떤 비즈니스가 부상하게 될지 예측한다.
어지만 우리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발견은 일상 속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익숙하고 반복적인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 등 앞으로 메타버
생활에 스며든 작은 데이터들이 큰 변화를 일궈내는 발판이 된다. 코로나19 확
파라그 카나 지음
스와 디지털지구 영역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산이 많은 비즈니스를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작은 데이터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고영태 옮김
이 책은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
523쪽
기 쉽게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
2만 5천 원
한다. 인간의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와 재미를
하나씩 발견해내다 보면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새 시대가 읽힌다.
동녘사이언스 031-95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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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주는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준다.
2021 FEBRUARY
137
CULTURE & LIFE
기자 추천도서 및 신간소개
일상 속 데이터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글 이제만 기자·smash20@koca.or.kr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가 주도한다
C 의 유전자 제갈현열·강대준 지음 | 320쪽 | 1만 8천 원 | 다산북스 | 02-702-1724
세상은 더이상 중간관리자를 필요로 하지 않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아시아가 바꿀 미래
는다. 이제 유능한 엘리트 1명을 중심으로 효 율적으로 일하는 시대가 됐다. 앞으로 직장에 서 직급은 사라지고, 계급은 의사결정을 내리
코로나19는 아시아를 재발견한 기회였다. 미국
는 자와 따르는 자로 나뉠 것이다. 살아남기
과 유럽이 부실한 의료체계와 방역 실패로 대혼
위해서는 전자를 지향해야 하는데, 기업은 이
란을 겪을 때 한국, 싱가포르, 중국 같은 아시아
들은 C레벨이라 부른다. 이 책은 각종 이론과
모로 개방됐다. 기업들은 양질의 데이터를 찾아내고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가들은 굳건히 버티며 선전했다. 이제 아시아
해외 C레벨 사례를 찾아 연구하고 최정상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넘쳐나는 데이터를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중·일이 주도한 세
오른 국내 C레벨을 인터뷰해 공통적인 특징을
할 수는 없을까.
번째 성장 시대를 넘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밝혔다. 그리고 이를 ‘C의 유전자’라 명명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팀이 마케터, 기획자, 창업자,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가 이끄는 네 번째 성장 시대에 돌입했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핵심을 모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빅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은 펜데믹에도 든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개의 생생한 사례에 담긴 생활 밀착
든한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
올 웨이즈 데이 원
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분석하는지, 마케터나 기획자가 어떠한 경로
을 입증했다.
를 통해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경제, 정치, 문화 등 아시아가 바꿀 미
알렉스 칸트로위츠 지음 | 박세연 옮김 | 380쪽 | 1만 8천 원 | 한국경제신문 출판사 | 02-360-4556
온라인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시간대에 할 수 있는 마케팅이 고민될 때, 혹은
래를 공신력 있는 자료와 통계를 근거로 예측했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
기획에 필요한 아이디어, 각자 분야에서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팁, 이 시대 소
다. 아시아의 역사를 고대부터 지금까지 폭넓게
트까지 5개 거대 기술기업에게는 한 가지 공
비자가 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을까. 데이터는 이
탐구했으며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같은
통적인 패턴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성장,
매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둔화, 정체, 노화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주기를
2020년 정부가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데이터가 대규
미 일상 곳곳에 존재하며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활용에는 끝 이 없다. 이 책은 난해하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인 설명이 아닌 데이터에 접근하
도서명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따르지만 이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강력
는 쉬운 방법부터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를 활용
출간일 2021년 1월 8일
해졌고 쇠퇴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할 수 있는 팁까지. 더불어 객관성이 담보된 자료를 시각화해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 미래의창
‘언제나 첫날(Always Day One)’이라는 기업
지은이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정신을 바탕으로 성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페이지 280쪽
‘첫 번째 날’로 돌아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
이 책은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파트 생활은 직장인이 출퇴근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맛집, 1인 가구 소비가 집중되는 곳 등 일상 생활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찾는다. 두 번째 파트 금융에서는 주가와 소비의 관
가 격 1만 7천 원
축하고 재도약했다.
계나 지역 특성과 창업 연결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세 번째 파트 주거는 아 파트 전기료, 관리비, 거주지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 과정, 다자녀 가구의 소 비, 각 가구 특성에 따른 소비와 같이 주거 관련 빅데이터를 발굴한다. 마지막
메 타버스
파트 트렌드에서는 급속도로 주목도가 상승한 온·오프라인 축제나 해외직구,
김상균 지음 | 376쪽 | 1만 7천 원 | 플랜비디자인 | 031-8050-0508
공유 킥보드, 재택근무 등 문화 트렌드에서 사용된 빅데이터를 찾는다. 그리고 전체 데이터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시한다. 부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의 방향이 전환된 이슈들을 모아 이에
버스(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생소한 단
따라 어떤 비즈니스가 부상하게 될지 예측한다.
어지만 우리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발견은 일상 속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익숙하고 반복적인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 등 앞으로 메타버
생활에 스며든 작은 데이터들이 큰 변화를 일궈내는 발판이 된다. 코로나19 확
파라그 카나 지음
스와 디지털지구 영역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산이 많은 비즈니스를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작은 데이터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고영태 옮김
이 책은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
523쪽
기 쉽게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
2만 5천 원
한다. 인간의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와 재미를
하나씩 발견해내다 보면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새 시대가 읽힌다.
동녘사이언스 031-95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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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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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문화공연
뮤지컬 감성 더한 극한의 엑소시즘
알앤제이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 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로 빠져드
검은 사제들
는 네 명의 학생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금지 된 사랑, 폭력, 욕망을 표현한 책을 차례로 낭독 하면서 스토리에 빠져든다. 매일 밤 독회를 이어 나가고 책 속 인물들의 삶에 자신들의 삶을 투영 한다. 결국 금기를 어긴 소년들에게 위험이 찾아온다.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연극 2021년 2월 5일 ~ 5월 2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R석 6만 원 / S석 5만 5천 원 02-3485-8700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1 1년간 10번의 공연이 진행되는 ‘크레디아 클래 식 클럽 2021’ 중 2월 공연은 ‘클래식, 재즈에 홀릭하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경쾌한 재즈 음악 을 연주하는 그룹 스윙메이커스와 바이올리니스 트 대니 구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가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줘, 다양한 장르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에 대한 믿음보다 동생을 잃은 것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들어간 최부제와 신을 믿으나 종교가 추 구하는 방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김신부가 악에 씌였지만 복종하지 않고 스스로를 희생해 마귀를 붙잡고 있는 소녀 이영신을 구하기 위한 과정을 담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클래식 2021년 2월 10일 롯데콘서트홀 전 석 3만 8천 원 1577-5266
고 있다. 두 사제의 치열한 심리전이 숨막하는 긴 장감을 준다.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영화는 개봉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엑소시즘을 소재로 해 신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
선한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544만 관객의 사
‘볼로냐 아동 도서전’의 메인 행사로 세계 각지
랑을 받았다.
의 젊고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뮤지컬 역시 오컬트 장르의 독창적임을 살리며 영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4개국 일러
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뮤지컬 무
스트 작가 76명의 작품 380점이 전시된다. 국내
대만의 특색을 살린 연출과 연극적 아이디어를 더
작가가 무려 15명 포함됐으며 이들의 스페셜 섹
해 라이브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션이 마련됐다. 이탈리아 대표 아동 문학가 잔니 로다리 탄생 100주년 기념전도 함께 열린다.
장르 뮤지컬 일시 2021년 2월 25일 ~ 5월 30일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가격 R석 8만 8천 원 / S석 6만 6천 원 / A석 4만 4천 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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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장르 일시 장소 가격 문의
전시회 2021년 2월 11일 ~ 5월 1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성인 1만 5천 원 / 청소년 1만 3천 원 / 어린이 1만 1천 원 02-580-1300
편집 후기 유통 및 제조업체들이 매년 항상 관심을 기울이는 단어는 ‘트렌드’다.
올해는 눈이 꽤 자주 왔던 것 같다. 과거 빙판길에서 크게 넘어진 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고 팔아야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
로 눈길이라면 질색인데 그래도 오랜만에 두껍게 쌓인 눈을 밟으니
문인데, 다들 공감하겠지만 요즘처럼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제
왠지 신이 났다. 남편과 몇 년만에 눈사람도 만들어 보고 눈싸움도 하
각각인 시대에 트렌드 예측은 쉽지 않다. 그래도 이번 호에 트렌드 분
면서 한참을 즐겁게 놀았다. 스키장 가기도 꺼려지는 요즘, 갑작스러
석을 통해 올해 국내외 소비시장의 활력소가 될 품목들을 소개했으니
운 폭설이 의외의 놀거리가 됐는데, 다들 그랬는지 금손들이 만든 눈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 인증 사진이 SNS에 잔뜩 올라와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동손’
어느 해보다 남다른 각오로 문을 연 신년이라 조금은 의미 있게 출발
도 못되는 나는 도구라도 갖추자는 생각에 오리, 펭귄 모양 눈뭉치 제
한 듯하다. 새해 결심 가운데 몇 가지는 지켰지만, 아직 많이 모자란
조기를 구매했는데, 배송이 2주나 걸리는 바람에 사용을 못해봤다. 심
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지금 하는 일부터 재정비하며 올 한해도 달
지어 어제는 비가 왔다. 또 귀여운 쓰레기를 산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려봐야겠다.
데... 창고에 잘 넣어뒀다가 눈오는 날 잊지말고 사용해봐야겠다.
– 정성욱 기자
– 장소형 기자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9시에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1월 1일 새벽 5시. 자정에 새해 인사를 건넨 지인들보다 늦게 시작한 한 해였으 나, 1월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코로나19가 심해져 집과 회사 만 오가는데도 말이다. 시간은 나이에 정비례한다는 말이 있는데, 일상 이 반복되면서 새로 기억할 정보가 없어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착각이라고 한다. 해가 바뀌며 내 시간의 속도가 또 1만큼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워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바꿔봐 야겠다. – 이제만 기자
애독자 코너 ⊙ 리테일매거진 2월호 기사 가운데 가장 흥미있거나 유익했던 기사와 그 이유는?
⊙ 리테일매거진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기사 내용은?
리테일매거진 2월호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는 독자 분께는 추첨을 통해 단행본 ‘홈쇼핑 채널 전략’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보내실 곳 : sujeong@koca.or.kr 신청 마감 :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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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쿠팡, 충주시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협력 롯데마트, M쿠폰 앱 ‘롯데마트GO’로 리뉴얼
쿠팡이 지난달 14일 충주시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과 충주시는 앞으로 충주시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쿠팡은 충주사과, 복숭아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공급받을 수 있게
지난달 6일 롯데마트가 쿠폰 전용앱 ‘M쿠폰’을 개편해 ‘롯데마트GO’로 새롭게
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충주시 지역 생산자들은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배
론칭했다. 롯데마트GO는 O4O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할인 혜택을 더해 고
송과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한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을
객의 매장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GO의 대표적
널리 알리고, 메인 광고 배너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매장 내 테넌트 매장을 사전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으며 매장별 채팅 서비스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즉석조리식품을 미리 주문 하고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스캔, 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을 원스톱으로 제 공하는 스마트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 만큼 롯데마트는 롯데마트GO 론칭을 통
CJ제일제당, 미국 중서부에 만두공장 추가
해 고객 매장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 라인 구축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다주에 56만㎡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CJ제일제당의
지난달 12일 아워홈이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미국 4개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사우스다코다 공장은 준공 후 만두 생
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아워홈 식품점몰의 지난해 매출
산을 시작으로 2018년 인수한 미국 슈완스(Schwan’s)와의 시너지를
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고량은 84% 늘었다. 이에 따
통해 전진기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사우스다코다 공장은 슈완스
라 아워홈은 온라인몰 사업 확대를 위해 B2C 물류를 담당하는 계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주 마셜(Marshall)과 인접해 있다. CJ제일제당
룡물류센터에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
하이마트 대치점,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CU, PB상품에 포장재 재활용 등급 표기
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린 것은 비비고 만두 수요 증가에 대비
에 착수했다. 아워홈은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
롯데하이마트가 지난달 1일 본사가 위치한 대표 매장 대치점을 프
지난달 14일 CU가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PB상품에 재활용
하기 위해서다. 이미 미국 전역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 수준에
시스템을 구축했고, 고객별 상품 및 수량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대치점은 1,488㎡ 규모의 2층 매
용이성 정보를 담은 등급 표기 추진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폐기물
달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비비고 만두의 미국 매출
만들어 분류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와 함께 동선도 최소화해 작
장으로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은
처리와 재활용이 소비자 관점에서 진행됐다면 앞으로 CU는 제조
은 지난해 4,2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업 환경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대형 가전 위주로 삼성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관으로 꾸몄
및 유통을 맡고 있는 PB상품의 생산 시점부터 폐기물 처리와 관련
다. 발뮤다, 드롱기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도 진열했다.
된 정보제공의무를 적극 이행해 환경보호를 돕겠다는 취지다. CU
1층은 체험에 초점을 맞춰 프리미엄 디지털 전문관으로 바꿨다. IT존
는 지난해 자체 QC팀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부 기
을 비롯해 게이밍존, 1인 미디어 체험관, 프리미엄 음향 체험존을 조
준에 따라 PB상품 포장재 등급 평가를 완료했다. 보통 이상 등급 포
성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후 첫 주말동
장재로 만들어진 상품은 등급 표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재활용
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평소 주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
어려움 등급 상품은 제조사와 협의해 포장 재질 변경을 추진하고 불
했다.
가한 경우 단계적인 퇴출도 검토할 방침이다.
SSG닷컴, IT 혁신 인사 초청 세미나 진행 SSG닷컴이 국내외 IT업체 유명 인사를 초빙해 성공 노하우와 비즈니스 인사이 트를 공유하는 세미나 ‘마스터클래스’를 매달 1회씩 진행한다. 지난달 15일 제
올리브영, 동남아 쇼핑 플랫폼 쇼피 입점
1회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당근마켓 박세헌 부사장을 첫 강연자로 초청했다. 세
지난달 5일 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 플랫폼 쇼피에 공식 브랜드관 ‘올리브영관’을 론칭했다. 올리브영은 브랜드관에서 자체 화장품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신뢰, 충돌, 공유, 피드백’이라는 주제로 인사와 기
브랜드 판매에 나섰다. 이를 시작으로 우수한 국내 화장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관에서 판매를 시작한 올리브영 PB는 6개다. 색조
업문화 업무를 총괄하는 박세헌 부사장이 스타트업 특유의 일하는 방식과 비즈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로 구성했다. 가성비
니스 성공 노하우를 자유롭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SG닷컴은 앞으로
가 좋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브랜드에서 300여 개 상품을 엄선했다. 올리브영은 먼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운영을 시작하
경쟁업체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배우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삼겠다는 취지로
며 3월 대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나 대주제를 혁신으로 정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두각을 나타낸 기업에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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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쿠팡, 충주시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협력 롯데마트, M쿠폰 앱 ‘롯데마트GO’로 리뉴얼
쿠팡이 지난달 14일 충주시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과 충주시는 앞으로 충주시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쿠팡은 충주사과, 복숭아 등 충주시가 인증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공급받을 수 있게
지난달 6일 롯데마트가 쿠폰 전용앱 ‘M쿠폰’을 개편해 ‘롯데마트GO’로 새롭게
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충주시 지역 생산자들은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 새벽배
론칭했다. 롯데마트GO는 O4O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할인 혜택을 더해 고
송과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한다. 쿠팡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 상품을
객의 매장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GO의 대표적
널리 알리고, 메인 광고 배너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매장 내 테넌트 매장을 사전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으며 매장별 채팅 서비스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즉석조리식품을 미리 주문 하고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스캔, 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을 원스톱으로 제 공하는 스마트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 만큼 롯데마트는 롯데마트GO 론칭을 통
CJ제일제당, 미국 중서부에 만두공장 추가
해 고객 매장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 라인 구축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다주에 56만㎡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CJ제일제당의
지난달 12일 아워홈이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미국 4개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사우스다코다 공장은 준공 후 만두 생
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아워홈 식품점몰의 지난해 매출
산을 시작으로 2018년 인수한 미국 슈완스(Schwan’s)와의 시너지를
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고량은 84% 늘었다. 이에 따
통해 전진기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사우스다코다 공장은 슈완스
라 아워홈은 온라인몰 사업 확대를 위해 B2C 물류를 담당하는 계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주 마셜(Marshall)과 인접해 있다. CJ제일제당
룡물류센터에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
하이마트 대치점,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CU, PB상품에 포장재 재활용 등급 표기
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린 것은 비비고 만두 수요 증가에 대비
에 착수했다. 아워홈은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
롯데하이마트가 지난달 1일 본사가 위치한 대표 매장 대치점을 프
지난달 14일 CU가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PB상품에 재활용
하기 위해서다. 이미 미국 전역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 수준에
시스템을 구축했고, 고객별 상품 및 수량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대치점은 1,488㎡ 규모의 2층 매
용이성 정보를 담은 등급 표기 추진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폐기물
달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비비고 만두의 미국 매출
만들어 분류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와 함께 동선도 최소화해 작
장으로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은
처리와 재활용이 소비자 관점에서 진행됐다면 앞으로 CU는 제조
은 지난해 4,2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업 환경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대형 가전 위주로 삼성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관으로 꾸몄
및 유통을 맡고 있는 PB상품의 생산 시점부터 폐기물 처리와 관련
다. 발뮤다, 드롱기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도 진열했다.
된 정보제공의무를 적극 이행해 환경보호를 돕겠다는 취지다. CU
1층은 체험에 초점을 맞춰 프리미엄 디지털 전문관으로 바꿨다. IT존
는 지난해 자체 QC팀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부 기
을 비롯해 게이밍존, 1인 미디어 체험관, 프리미엄 음향 체험존을 조
준에 따라 PB상품 포장재 등급 평가를 완료했다. 보통 이상 등급 포
성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후 첫 주말동
장재로 만들어진 상품은 등급 표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재활용
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평소 주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
어려움 등급 상품은 제조사와 협의해 포장 재질 변경을 추진하고 불
했다.
가한 경우 단계적인 퇴출도 검토할 방침이다.
SSG닷컴, IT 혁신 인사 초청 세미나 진행 SSG닷컴이 국내외 IT업체 유명 인사를 초빙해 성공 노하우와 비즈니스 인사이 트를 공유하는 세미나 ‘마스터클래스’를 매달 1회씩 진행한다. 지난달 15일 제
올리브영, 동남아 쇼핑 플랫폼 쇼피 입점
1회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당근마켓 박세헌 부사장을 첫 강연자로 초청했다. 세
지난달 5일 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 플랫폼 쇼피에 공식 브랜드관 ‘올리브영관’을 론칭했다. 올리브영은 브랜드관에서 자체 화장품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신뢰, 충돌, 공유, 피드백’이라는 주제로 인사와 기
브랜드 판매에 나섰다. 이를 시작으로 우수한 국내 화장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관에서 판매를 시작한 올리브영 PB는 6개다. 색조
업문화 업무를 총괄하는 박세헌 부사장이 스타트업 특유의 일하는 방식과 비즈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로 구성했다. 가성비
니스 성공 노하우를 자유롭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SG닷컴은 앞으로
가 좋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브랜드에서 300여 개 상품을 엄선했다. 올리브영은 먼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운영을 시작하
경쟁업체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배우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삼겠다는 취지로
며 3월 대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나 대주제를 혁신으로 정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두각을 나타낸 기업에
겠다.”고 밝혔다.
140
R E TA I L M A G A Z I N E
202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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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풀무원, 바이오 페트 재질 친환경 샐러드 용기 개발 지난달 13일 풀무원이 바이오 유래 원료 바이오 페트(Bio-PET)로 만든 친환경 샐러드 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활용하기 시작했다. 풀무원 계열사에서 선보인 샐러드 제품에 적용된다. 바이오 페트는 구성 원료 중 일부를 사탕수수 추출 원료로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포장 소재다. 일반 페트는 석유에서 추출 한 원료로 구성된 반면 바이오 페트는 사탕수수 유래 추출물을 30% 함유해 제 조, 유통, 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풀 무원은 앞으로도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해 더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일자리 창출 표창 수상
이마트24,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시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난달 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 일자
이마트24가 지난해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 전 매장에서 거스
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는 한국은행의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통한 1단계 적립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
서비스에 이은 2단계에 해당한다. 앞으로 1만 원 미만 거스름돈을
세점은 지난 2018년 6월 159명이었던 임직원 수를 지난해 6월 기준
본인 계좌로 직접 입금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상품 결제 후 남
388명으로 155%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
은 거스름돈을 실물 현금 IC카드 또는 모바일 현금 카드로 받을 수
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
있다. 이마트24는 매장의 잔돈 보유 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
다. 월 1회 유급 보건 휴가, 난임 직원 시술비 지원 등이 대표 사례다.
어 고객 편의 및 가맹점 업무 효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 신설 지난달 1일 NS홈쇼핑이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NS홈쇼핑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 이다. 2030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MZ세대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기존 TV홈쇼핑과 T커머스의 소싱력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맞춤 상품 개 발로 4050세대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PB제품과 가정간편식을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에서 판매할 계획 이다. 또한 기존 상품 위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뿐 아니라 NS홈쇼핑 모바일 앱과 소셜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융합한 방송을 선 보인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사업부 신설을 통해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등 기존 채널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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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TA I L M A G A Z I N E
대형마트 업체별 점포 현황 총 164개점(베트남 1개점, 몽골 3개점 포함)
양주점
11,690
2004-07-16 경기 양주시 회정2동 98-5
주 소
양산점
12,850
2004-08-03 경남 양산시 중부동 705
1993-11-12 서울 도봉구 창5동 135-26
파주점
10,820
2004-08-13 경기 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195-5
16,010
2004-09-03 대구 동구 신서동 520-1
19,150
2004-09-22 서울 노원구 월계동 333-1
이마트 ㈜이마트 점포명
매장면적(㎡)
창동점
4,340
2021년 1월 말 기준 총599개점(해외 69개 포함)
개점일
일산점
6,590
1994-09-08 경기 고양시 백석동 1194
반야월점
제주점
6,260
1996-11-22 제주 제주시 삼도동 1259-2
월계점
1996-11-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1
용산역점
9,970
1997-04-29 전북 남원시 왕정동 146-1
안동점
7,550
2004-11-12 경북 안동시 옥동 796-1
10,040
2005-02-24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5
분당점 남원점
9,618 2,850
2004-10-03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1
안양점
9,800
1997-08-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1
양재점
김천점
6,320
1998-01-01 경북 김천시 신음동 990-1
인천공항점
동광주점
4,180
1998-06-18 광주 동구 계림동 100-11
통영점
청주점
9,700
1998-06-27 충북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123-1
순천점
10,130
2005-07-27 전남 순천시 덕암동 169
전주점
7,700
1998-12-03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67
서수원점
15,440
2005-08-25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924
부천점
14,810
1999-02-08 경기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316-2 부천역사내
죽전점
18,570
2005-09-09 경기 용인시 죽전2동 택지개발지구 1703블록
1999-03-20 강원 원주시 무실동 1062-1
춘천점
15,950
2005-11-30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637 2005-12-09 경기 오산시 원동 360-6
원주점
9,610
3,700 12,450
9,770
2005-04-26 인천 중구 운서동 2850 국제업무지역 C블록 2005-06-30 경남 통영시 광도면 중림리 1566-2
2005-11-21 강원 춘천시 온의동 511
신월점
1,855
1999-08-26 서울 양천구 신월5동 26
남양주점
구로점
8,820
1999-08-26 서울 구로구 구로3동 188-26
오산점
11,510
1999-11-18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4
용인점
6,770
2005-12-20 경기 용인시 역북동 586
7,860
2006-06-08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841-2
성서점
10,440
산본점
12,190
1999-11-25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23
서귀포점
천호점
8,390
2000-01-01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54-1
경산점
16,000
2006-06-15 경북 경산시 중산동 623
가양점
15,720
2000-03-09 서울 강서구 가양3동 449-19
광주점
11,640
2006-07-04 광주 서구 화정동 12-13
해운대점
11,110
2000-04-06 부산 해운대구 중동 1767
동백점
7,000
시화점
9,520
2000-05-04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34-1
검단점
11,240
2006-09-22 인천 서구 당하동 당하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1블록
상봉점
10,100
2000-06-01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6-1
익산점
11,820
2004-09-16 전북 익산시 동산동 667-53
이천점
9,070
2000-06-27 경기 이천시 증포동 47-4
역삼점
4,510
1997-10-01 서울 강남구 역삼동 755 한솔필리아B/D
2000-08-31 경남 진주시 인사동 3
화정점
8,990
2000-10-27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2000-12-19 전남 목포시 옥암동 915-25
중동점
12,970
2002-03-28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7
10,620
2002-04-04 인천 계양구 작전동 911-1 2002-05-09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8-3
진주점
9,970
목포점
10,400
2006-07-27 경기 용인 동백동 동백택지개발지구 2101블록
동인천점
11,880
2001-02-07 인천 중구 신생동 38-10
계양점
만촌점
12,360
2001-02-27 대구 수성구 만촌1동 1356-5
평촌점
10,190
13,780
2001-04-10 전북 군산시 경암동 579-1
감삼점
9,190
2002-09-12 대구 달서구 감삼동 521
마산점
9,910
2002-10-24 경남 마산시 중앙동 3가 4-1
군산점
10,770
2001-04-19 서울 성동구 성수2가 333-16
월배점
14,360
2001-04-25 대구 달서구 대천동 555
포항이동점
천안점
12,640
2001-04-30 충남 천안시 쌍용동 191
아산점
7,560
2006-10-12 충남 아산시 풍기동 192-2
수서점
2,687
2001-05-24 서울 강남구 수서동 724
태백점
3,420
2006-10-20 강원 태백시 삼수동 113
수원점
12,420
2001-09-20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189
광명점
1,058
2007-01-24 경기 광명시 광명동 150-19
2001-10-15 충북 충주시 문화동 1024
자양점
11,940
2007-02-08 서울 광진구 자양3동 227-7
2001-10-23 경기 평택시 지제동 50
상주점
7,200
2007-04-12 경북 상주시 만산동 692-29
2001-11-28 서울 은평구 응암동 90-1
광주봉선점
10,790
2001-12-12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161-176
신도림역점
7,720
2001-12-23 전남 여수시 오림동 405-1
여주점
8,410 15,990
성수점
충주점 평택점 은평점 포항점 여수점
9,620 11,130 12,330 13,020 9,150
11,270
2002-12-12 경북 포항시 남구 득량동 305
2007-07-19 광주 남구 봉선동 1064 2007-11-08 서울 구로구 구로5동 3-25 2007-12-14 경기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384-1 2007-12-21 경기 화성시 석우동 44
12,520
2002-03-12 부산 연제구 연산동 822-7
동탄점
칠성점
9,550
2002-04-10 대구 북구 칠성동 2가 20
여의도점
둔산점
12,150
2002-04-24 대전 서구 둔산동 959
도농점
10,700
2008-05-22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1-1 2008-05-30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6
부산연제점
3,800
2008-05-1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7 KBS별관 앞 GS자이아파트 지하
구미점
11,240
2002-06-15 경북 구미시 광평동 65-1
하남점
12,430
창원점
12,400
2002-06-24 경남 창원시 중앙동 91
청계천점
16,060
2008-07-25 서울 중구 황학동 2545(롯데캐슬 베네치아)
명일점
9,490
2002-11-27 서울 강동구 명일2동 46-4
왕십리점
12,320
2008-09-04 서울 성동구 행당동 168-1
연수점
18,520
2002-12-12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9
보령점
8,160
2008-10-01 충남 보령시 궁촌동 340-1
강릉점
10,590
2002-12-24 강원 강릉시 송정동 1008-7
안성점
10,130
2008-10-09 경기 안성시 석정동 149-3
고잔점
14,830
2003-05-23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저동 742-6
미아점
8,910
2008-10-16 서울 성북구 길음동 25-2
문현점
12,760
2003-07-24 부산 남구 문현동 751
보라점
7,190
2008-12-23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623-1
금정점
16,140
2003-08-06 부산 금정구 구서동 325-1
이문점
1,719
13,100
2003-08-21 경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903
목동점
14,210
2003-08-29 제주 제주시 노형동 919
흥덕점
9,190
수지점 신제주점
8,131
속초점
9,200
사상점
11,730
2003-11-20 강원 속초시 청호동 459-134
영등포점
2003-12-05 부산 사상구 괘법동 531-2
경기광주점
울산점 동해점
15,430
2003-12-23 울산 남구 삼산동 1646
7,310
2004-01-27 강원 동해시 천곡동 831
영천점
5,210
광산점
10,460
14,080
2009-03-19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 292-10 2009-04-21 서울 양천구 962 목동 트라팰리스 지하 2009-08-07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85-3 2009-09-16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441-10 (타임스퀘어 지하 1~2층)
6,120
2009-09-23 경기 광주시 경안동 20-11
수색점
6,810
2009-10-22 서울 은평구 수색동 76-14(수색 자이아파트 내)
제천점
8,880
2009-12-21 충북 제천시 강제동 270-11
2004-02-26 경북 영천시 오수동 268
포천점
8,860
2010-08-12 경기 포천시 설운동 2
2004-06-08 광주 광산구 우산동 1598-3
성남점
10,280
2010-09-08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336
트레이더스 구성점
11,000
2010-11-26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동 1019-24
스페셜 분당오리점
41,982
1999-01-06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9
광명소하점
13,340
2010-12-09 경기 광명시 소하1동 1339-3
스페셜 서부산점
39,233
1999-01-27 부산 사상구 괘법동 529-1
동청주점
2010-12-21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
안양점
48,790
1999-02-1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559-1
김제점
2010-12-2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01-14
구월점
48,026
1999-07-2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30
감만점 밀양점
6,440
천안터미널점
병점점
2006-01-21 경기 화성시 병점동 399-4
합정점
14,116
2013-03-14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35,703
2006-05-1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3번지
오산점
19,319
2013-05-01 경기 오산시 수청동 610
22,420
2006-07-06 전북 김제시 검산동 841번지
경산점
23,567
2013-05-14 경북 경산시 경안로 288
19,712
2006-07-20 부산 남구 감만동 8번지
인천청라점
55,203
2013-08-27 인천 서구 경서동 956-20
20,212
2006-07-22 경남 밀양시 내이동 1043-1번지
스페셜 남현점
43,705
2013-10-01 서울 관악구 남현동 69-51
2006-08-25 강원 삼척시 당정동 33-3
상봉점
60,822
2013-11-21 서울 중랑구 상봉1동 73-10
2006-08-31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5
세종점
45,615
2014-11-13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 154
인천송도점
48,477
2015-10-15 인천 연수구 송도동 168-3
파주운정점
66,084
2016-12-22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
50,737
진접점
10,060
사천점
6,710
2010-12-30 경남 사천시 좌룡동 388-10
서면점
48,231
1999-08-17 부산 진구 전포3동 892-20
1,140
2011-01-20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7-29
면목점
10,463
1999-09-15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8-2
5,230
2011-01-21 서울 중랑구 묵동 170-1 묵동 자이 지하
천안신방점
49,002
2000-01-20 충남 천안시 신방동 784-9
중계점
46,377
2000-01-26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2
거제점
22,420
2006-09-26 경남 거제시 신현읍 복합쇼핑몰 오션플레이스
익산점
38,628
2006-10-12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1-1
이수점 묵동점 트레이더스 송림점
12,250
2011-04-30 인천 동구 송림동 296-2
트레이더스 월평점
11,820
2011-05-31 대전 서구 월평동 510
야탑점
33,127
2000-04-05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1
2011-06-30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2
장림점
52,089
2000-07-29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176-1
9,580
가든파이브점
삼척점 신내점
동래점
트레이더스 서면점
10,910
2011-08-30 부산 진구 부암1동 93
스페셜 순천풍덕점
48,179
2000-08-05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0
김포풍무점
파주운정점
10,740
2011-08-31 경기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57
스페셜 해운대점
54,165
2000-08-05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1406-2
포항죽도점
동구미점
12,510
2011-12-15 경북 구미시 임수동 92-28
안산점
17,177
2000-08-30 경기 안산시 성포동 586
대전터미널점
25,930
2011-12-22 대전 동구 용전동 63-3
북수원점
65,478
2000-09-21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80-2
마포공덕점
5,980
2012-01-10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백범로 212
영통점
59,941
2000-10-12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994-2
트레이더스 비산점
8,200
2012-01-14 대구 서구 비산7동 1612-3
창원점
59,141
2000-10-19 경남 창원시 시화동 용원상업지구
서산점
8,590
2012-02-02 충남 서산시 잠홍동 463
스페셜 가양점
45,094
2000-10-24 서울 강서구 가양동 18-24
2012-04-05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9 펜타포트 주상복합상가 내
김해점
36,136
2000-11-02 경남 김해시 내동 1131-2
펜타포트점
10,080 9,320
트레이더스 안산점 하월곡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화성봉담점 천안서북점
10,840 10,860 11,330 15,200
2012-05-0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687
원천점
22,975
2000-11-24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177-1
2012-05-29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387
스페셜 목동점
47,174
2001-03-22 서울 양천구 목동 919-2
간석점
2012-07-13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 133
작전점
2012-08-17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38-1
김포점
2012-12-13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47
의정부점
14,520
2013-07-25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475-32
스페셜 시흥점
별내점
12,231
2013-08-08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89
경주점
2014-07-17 경남 양산시 평산로 16
대구칠곡점
8,027
트레이더스 양산점
31,954 49,131 45,832
2001-07-26 인천 남동구 간석동 616-3 2001-08-30 인천 계양구 작전2동 448-7 2001-09-13 경기 김포시 감정동 526-2
60,635
2001-09-14 서울 금천구 시흥1동 992-47
4,975
2001-11-01 경북 경주시 용강동 800-11
44,499 52,437
2001-11-22 대구 북구 동천동 968 2001-12-24 울산 중구 복산동 100
풍산점
14,520
2014-07-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37
울산점
트레이더스 수원점
11,900
2014-08-14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
영등포점
66,142
2001-12-1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3
김포한강점
13,653
2015-01-29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7로 71
동수원점
54,975
2002-03-21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5
세종점
13,553
2015-02-05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406
센텀시티점
49,756
2002-05-09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9블록
킨텍스점
19,830 9,900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상 1∼2층
가좌점
42,794
2002-08-01 인천 서구 가좌1동 118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하 1층
스페셜 안산고잔점
38,288
2002-08-22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2
2015-09-03 경기도 수원시 광교로 191
부산가야점
59,703
2002-09-05 부산 진구 가양동 624-7
포천송우점 진주점
27,676 29,117
2006-10-17 부산 동래구 온천1동 153-8
롯데마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36,268
2007-02-28 경기 김포시 풍무동 38-1
점포명
20,251
2007-03-0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0-1
강변점
4,628
1998-04-01 서울 광진구 구의동 546-4
2007-03-15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30-60
잠실점
24,179
1998-08-21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청주점
5,929
구리점
16,175
울산점
10,733
1999-07-15 울산 남구 달동 830-1
주엽점
11,074
2000-01-20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15
45,577
23,696 34,665
2007-06-05 경남 진주시 상대동 181-1
논산점
24,519
2007-07-31 충남 논산시 내동 437
삼천포점
23,227
2007-08-10 경남 사천시 벌리동 58-3
스페셜 대구상인점
44,278
2007-08-17 대구 달서구 상인동 171-1
보령점
24,972
2007-08-30 충남 보령시 명천동 129
영주점
27,812
2007-08-30 경북 영주시 휴천2동 329-1
잠실점
42,321
2007-09-01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2
전주점
29,379
2007-09-06 전북 전주시 우아3가 733-1
스페셜 광주하남점
25,263
포항점
매장면적(㎡)
개점일
총 176개점(해외 64개점 포함) 주 소
1999-06-17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우메가폴리스 지하 1층 1999-06-30 경기 구리시 인창동 430
부평역점
7,481
2000-02-24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연수점
8,370
2000-03-23 인천 연수구 청학동 504-4
상무점
12,463
사하점
7,660
2000-09-28 부산 사하구 장림동 1033-2
화명점
8,896
2001-03-29 부산 북구 화명동 1975
2007-11-14 광주 광산구 하남동 택지 개발사업 2지구준 3-1블럭
화정점
7,160
30,139
2007-11-29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582
익산점
11,810
2001-08-31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3-9
신도림점
36,945
2007-12-06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37 대우미래 사랑시티 B1층
서대전점
10,102
2001-10-24 대전 유성구 원내동 33
계림점
11,835
2007-12-19 광주 동구 계림동 505-900
충주점
9,372
2001-12-28 충북 충주시 칠금동 849
계룡점
23,210
2008-01-12 충남 계룡시 금암동 21-5
서산점
7,792
2002-03-21 충남 서산시 예천동 508
목포점
8,227
2008-01-17 전남 목포시 용당동 1087-1
마산점
9,669
2002-04-18 경남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3가 8-1 2002-05-18 전남 목포시 상동 1134
2000-09-06 광주 서구 치평동 1239
2001-05-3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2
조치원점
16,344
2008-05-15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50-1
목포점
9,428
진해점
32,762
2008-06-11 경남 진해시 이동 536-10
의왕점
10,876
2002-07-19 경기 의왕시 내손동 743
평촌점
28,713
2008-07-15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9
오산점
8,443
2002-09-06 경기 오산시 오산동 868
울산동구점
57,718
2008-08-06 울산 동구 일산동 577-1
첨단점
9,250
2002-10-22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4-3
천안점
29,726
2008-08-15 충남 천안시 구성동 50-3 외 8 필지
중계점
14,030
대전가오점
27,130
2008-08-21 대전 동구 가오동 557 토마토쇼핑센터 B1
천천점
8,360
2002-12-18 서울 노원구 중계동 361
광교점
15,537
과천점
10,082
2015-12-03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3로 11
스페셜 동대전점
45,736
2002-10-16 대전 동구 용전동 64-1
파주문산점
22,172
2008-09-04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지구) 지원1-1-1
성정점
12,734
2003-12-12 충남 천안시 성정동 1486
김해점
16,000
2016-06-23 경남 김해시 전하로304번길 24
문화점
38,783
2002-10-24 대전 중구 문화1동 1-17
서대전점
43,471
2008-09-18 대전 유성구 대정동 303
통영점
9,091
2003-12-2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9
트레이더스 하남점
10,413
2016-09-09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대로 750 하남 스타필드 지하 2층
동광주점
56,625
2002-10-24 광주 북구 두암동 575-1
문경점
29,177
2008-09-25 경북 문경시 모전동 859-2
서울역점
10,519
2004-06-03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22
20,945
2002-11-19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52-2
오창점
26,734
2008-09-30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0
장유점
11,154
2004-08-12 경남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300
2003-12-0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5
트레이더스 고양점
18,500
2017-08-24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 지하 2층
스페셜 청주성안점
트레이더스 군포점
11,524
2017-12-15 경기 군포시 부곡동 삼성로 74
성서점
77,918
2002-12-05 대구 달서구 용산동 230-11
부천여월점
33,613
2008-10-13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301
웅상점
8,033
2004-12-30 경남 양산시 웅상읍 삼호리 681-8
트레이더스 김포점
14,876
2017-12-21 경기 김포시 풍무동 16-10
상동점
56,437
2003-01-0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
강동점
48,783
2008-11-13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
진해점
10,595
2005-03-10 경남 진해시 석동 543-5 외 10필지
2018-12-13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262 지하 1~2층
아시아드점
64,645
2003-04-03 부산 연제구 거제동 1208
송탄점
26,938
2009-06-04 경기 평택시 장당동 390-1
안산점
14,413
2005-09-08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0
2018-12-18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00 지하2층
울산남구점
52,215
2003-04-30 울산 남구 야음동 789-91
강릉점
53,150
2009-12-01 강원 강릉시 옥천동 1891
여천점
7,769
2019-03-14 서울 노원구 마들로3길 15 월계이마트
월드컵점
44,688
2003-05-23 서울 마포구 성산2동 515
진접점
39,080
2009-12-0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216-1
구미점
18,511
2019-09-05 경기 부천시 옥길동 768
내당점
65,583
2003-06-05 대구 서구 내당1동 65-8
춘천점
34,706
2010-03-17 강원 춘천시 퇴계동 144-1
진장점
17,008
2006-05-11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유통단지 9블록
57,960
2003-06-12 대전 서구 둔산동 1380-2
월곡점
48,160
2010-06-10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46-73
사상점
13,785
2006-05-19 부산 사상구 엄궁동 364-5
9,917
의왕점 트레이더스 위례점
11,074
트레이더스 월계점
9,917
트레이더스 부천점
14,413
2005-11-24 전남 여수시 선원동 1268-2 외 10필지 2005-12-22 경북 구미시 신평동 465 외 49필지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9,190
2019-10-31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168
대전둔산점
신촌점
1,884
2020-07-16 서울 마포구 신촌로 94 그랜드플라자
의정부점
56,103
2003-06-19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475-1
인천논현점
48,160
2010-07-08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1번지 대우 푸르지오 시티
여수점
13,279
2006-05-25 전남 여수시 국동 37-100 외 4필지
2020-09-25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80
유성점
39,788
2003-06-26 대전 유성구 봉명동 669
킨텍스점
50,721
2010-08-26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2
안성점
13,587
2006-10-03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산2-13 외 11필지
방학점
11,260
2003-07-03 서울 도봉구 방학1동 707-7
대구수성점
44,800
2010-10-14 대구 수성구 두산동 111
포항점
3,319
금천점
52,175
2003-10-23 서울 금천구 동산1동 291-7
경기하남점
49,863
2010-12-16 경기 하남시 신장동 570 두산위브파크 지하
영종도점
7,400
2006-12-21 인천 중구 운서동 2803-2
스페셜 동대문점
43,177
2003-11-06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33-1
스페셜 화성동탄점
43,639
2010-12-17 경기 화성시 반송동 98
부평점
14,003
2006-12-24 인천 부평구 산곡동 159-52
스페셜 시화점
36,258
2004-04-01 경기 시흥시 정왕동2가 2166-4
부산정관점
18,572
2011-01-13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12-1
장암점
청주점
40,866
2004-06-24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96
2011-03-17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87-1
월드컵점
12,050
2007-01-18 광주 서구 풍암동 423-2 월드컵경기장 내
군산점
13,686
2007-02-23 전북 군산시 수송동 210-1
9,724
트레이더스 안성점
4개점
※ 이마트 해외점포 현황
1개점
베트남 고밥점
10,560
2015-12-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3개점
몽골 징기스점
7,590
2016-07-28 몽골 울란바토르
호롤로점
5,080
2017-09-29 몽골 울란바토르 호룰로
순천점
43,177
2004-11-18 전남 순천시 조례동 975-1
전주효자점
47,602
2011-08-11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 435-1
2019-09-06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남대구점
15,025
2005-01-13 대구 남구 대명6동 959-1
대구스타디움점
16,552
2011-09-06 대구 수성구 대흥동 504
평택안중점
28,694
2012-01-10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274
몽골 3호점
13,550
홈플러스 홈플러스㈜
총 140개점
부천소사점
33,068
2005-02-24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29-1
화성향남점
32,616
홈플러스㈜ ※ 본사 방침상 영업면적이 아닌 연면적으로 공개
인하점
48,618
2005-05-12 인천 남구 용현4동 292-2
부산연산점
41,208
2012-02-17 부산 연제구 연산1동 반송로 88
점포명
스페셜 전주완산점
49,461
2005-08-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95-6 32 필지
고양터미널점
41,644
2012-02-2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
강서점
59,108
2005-09-08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9-11
부산반여점
13,783
광양점
19,200
2005-09-13 전남 광양시 중동 1811-1
안동점
38,801
안산선부점
17,385
2005-12-05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1077-1번지
원주점
구미점
48,767
2005-12-11 경북 구미시 광평동 792-36
서귀포점
21,124
2006-01-05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560
마산점
52,493
2006-01-18 경남 마산시 양덕동 151-1
매장면적(㎡)
개점일
주 소
일산점
49,223
1996-11-06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755
대전탐방점
51,435
1996-11-07 대전 서구 탄방동 591
42,794
1997-09-04 대구 북구 칠성2가 378-23
계산점
51,729
1998-02-10 인천 계양구 계산4동 1061
동촌점
49,365
1998-11-24 대구 동구 동촌동 908-5
영도점
10,658
1998-09-10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1-1
울산북구점
40,658
1998-12-18 울산 북구 상안동 322-9
스페셜 대구점
제주점
6,175
8,820
2006-12-01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481-1
2006-12-28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44
2007-08-23 제주 제주시 노형동 708
대덕테크노밸리점
17,332
2007-11-15 대전 유성구 관평동 883 대덕테크노밸리 단지 내
삼산점
17,805
2007-12-21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5-1
동래점
11,372
2008-05-29 부산 동래구 온천동 502-3
시티세븐점
9,527
2008-06-05 경남 창원시 두대동 333
2012-03-22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406-1
노은점
9,554
2008-10-23 대전 유성구 하기동 518
2012-05-15 경북 안동시 운흥동 247-58
당진점
9,498
18,680
2012-07-12 강원 원주시 관설동 1453
전주점
10,479
스페셜 인천연수점
27,590
2012-08-23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
전주송천점
인천숭의점
16,979
2012-11-22 인천 남구 숭의동 393-3
평택점
10,324
2009-06-04 경기 평택시 합정동 배미지구 10블록 1로트
서수원점
20,866
2012-12-0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60
수완점
13,012
2009-09-24 광주 광산구 장덕동 1678 외 1
9,917
2008-11-13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824 2008-11-27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34-2 2008-12-23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81-1
트레이더스 구성점
11,000
2010-11-26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동 1019-24
스페셜 분당오리점
41,982
1999-01-06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9
광명소하점
13,340
2010-12-09 경기 광명시 소하1동 1339-3
스페셜 서부산점
39,233
1999-01-27 부산 사상구 괘법동 529-1
동청주점
2010-12-21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
안양점
48,790
1999-02-1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559-1
김제점
2010-12-2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101-14
구월점
48,026
1999-07-27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30
감만점 밀양점
6,440
천안터미널점
병점점
2006-01-21 경기 화성시 병점동 399-4
합정점
14,116
2013-03-14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0
35,703
2006-05-1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3번지
오산점
19,319
2013-05-01 경기 오산시 수청동 610
22,420
2006-07-06 전북 김제시 검산동 841번지
경산점
23,567
2013-05-14 경북 경산시 경안로 288
19,712
2006-07-20 부산 남구 감만동 8번지
인천청라점
55,203
2013-08-27 인천 서구 경서동 956-20
20,212
2006-07-22 경남 밀양시 내이동 1043-1번지
스페셜 남현점
43,705
2013-10-01 서울 관악구 남현동 69-51
2006-08-25 강원 삼척시 당정동 33-3
상봉점
60,822
2013-11-21 서울 중랑구 상봉1동 73-10
2006-08-31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5
세종점
45,615
2014-11-13 세종특별자치시 절재로 154
인천송도점
48,477
2015-10-15 인천 연수구 송도동 168-3
파주운정점
66,084
2016-12-22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
50,737
진접점
10,060
사천점
6,710
2010-12-30 경남 사천시 좌룡동 388-10
서면점
48,231
1999-08-17 부산 진구 전포3동 892-20
1,140
2011-01-20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7-29
면목점
10,463
1999-09-15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8-2
5,230
2011-01-21 서울 중랑구 묵동 170-1 묵동 자이 지하
천안신방점
49,002
2000-01-20 충남 천안시 신방동 784-9
중계점
46,377
2000-01-26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2
거제점
22,420
2006-09-26 경남 거제시 신현읍 복합쇼핑몰 오션플레이스
익산점
38,628
2006-10-12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1-1
이수점 묵동점 트레이더스 송림점
12,250
2011-04-30 인천 동구 송림동 296-2
트레이더스 월평점
11,820
2011-05-31 대전 서구 월평동 510
야탑점
33,127
2000-04-05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1
2011-06-30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2
장림점
52,089
2000-07-29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176-1
9,580
가든파이브점
삼척점 신내점
동래점
트레이더스 서면점
10,910
2011-08-30 부산 진구 부암1동 93
스페셜 순천풍덕점
48,179
2000-08-05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0
김포풍무점
파주운정점
10,740
2011-08-31 경기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57
스페셜 해운대점
54,165
2000-08-05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1406-2
포항죽도점
동구미점
12,510
2011-12-15 경북 구미시 임수동 92-28
안산점
17,177
2000-08-30 경기 안산시 성포동 586
대전터미널점
25,930
2011-12-22 대전 동구 용전동 63-3
북수원점
65,478
2000-09-21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80-2
마포공덕점
5,980
2012-01-10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백범로 212
영통점
59,941
2000-10-12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994-2
트레이더스 비산점
8,200
2012-01-14 대구 서구 비산7동 1612-3
창원점
59,141
2000-10-19 경남 창원시 시화동 용원상업지구
서산점
8,590
2012-02-02 충남 서산시 잠홍동 463
스페셜 가양점
45,094
2000-10-24 서울 강서구 가양동 18-24
2012-04-05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9 펜타포트 주상복합상가 내
김해점
36,136
2000-11-02 경남 김해시 내동 1131-2
펜타포트점
10,080 9,320
트레이더스 안산점 하월곡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화성봉담점 천안서북점
10,840 10,860 11,330 15,200
2012-05-0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687
원천점
22,975
2000-11-24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177-1
2012-05-29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387
스페셜 목동점
47,174
2001-03-22 서울 양천구 목동 919-2
간석점
2012-07-13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고속철대로 133
작전점
2012-08-17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38-1
김포점
2012-12-13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47
의정부점
14,520
2013-07-25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475-32
스페셜 시흥점
별내점
12,231
2013-08-08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89
경주점
2014-07-17 경남 양산시 평산로 16
대구칠곡점
8,027
트레이더스 양산점
31,954 49,131 45,832
2001-07-26 인천 남동구 간석동 616-3 2001-08-30 인천 계양구 작전2동 448-7 2001-09-13 경기 김포시 감정동 526-2
60,635
2001-09-14 서울 금천구 시흥1동 992-47
4,975
2001-11-01 경북 경주시 용강동 800-11
44,499 52,437
2001-11-22 대구 북구 동천동 968 2001-12-24 울산 중구 복산동 100
풍산점
14,520
2014-07-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37
울산점
트레이더스 수원점
11,900
2014-08-14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
영등포점
66,142
2001-12-1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3
김포한강점
13,653
2015-01-29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7로 71
동수원점
54,975
2002-03-21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5
세종점
13,553
2015-02-05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406
센텀시티점
49,756
2002-05-09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9블록
킨텍스점
19,830 9,900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상 1∼2층
가좌점
42,794
2002-08-01 인천 서구 가좌1동 118
2015-06-1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지하 1층
스페셜 안산고잔점
38,288
2002-08-22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2
2015-09-03 경기도 수원시 광교로 191
부산가야점
59,703
2002-09-05 부산 진구 가양동 624-7
포천송우점 진주점
27,676 29,117
2006-10-17 부산 동래구 온천1동 153-8
롯데마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36,268
2007-02-28 경기 김포시 풍무동 38-1
점포명
20,251
2007-03-0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0-1
강변점
4,628
1998-04-01 서울 광진구 구의동 546-4
2007-03-15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30-60
잠실점
24,179
1998-08-21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청주점
5,929
구리점
16,175
울산점
10,733
1999-07-15 울산 남구 달동 830-1
주엽점
11,074
2000-01-20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15
45,577
23,696 34,665
2007-06-05 경남 진주시 상대동 181-1
논산점
24,519
2007-07-31 충남 논산시 내동 437
삼천포점
23,227
2007-08-10 경남 사천시 벌리동 58-3
스페셜 대구상인점
44,278
2007-08-17 대구 달서구 상인동 171-1
보령점
24,972
2007-08-30 충남 보령시 명천동 129
영주점
27,812
2007-08-30 경북 영주시 휴천2동 329-1
잠실점
42,321
2007-09-01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2
전주점
29,379
2007-09-06 전북 전주시 우아3가 733-1
스페셜 광주하남점
25,263
포항점
매장면적(㎡)
개점일
총 176개점(해외 64개점 포함) 주 소
1999-06-17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대우메가폴리스 지하 1층 1999-06-30 경기 구리시 인창동 430
부평역점
7,481
2000-02-24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연수점
8,370
2000-03-23 인천 연수구 청학동 504-4
상무점
12,463
사하점
7,660
2000-09-28 부산 사하구 장림동 1033-2
화명점
8,896
2001-03-29 부산 북구 화명동 1975
2007-11-14 광주 광산구 하남동 택지 개발사업 2지구준 3-1블럭
화정점
7,160
30,139
2007-11-29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582
익산점
11,810
2001-08-31 전북 익산시 영등동 833-9
신도림점
36,945
2007-12-06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37 대우미래 사랑시티 B1층
서대전점
10,102
2001-10-24 대전 유성구 원내동 33
계림점
11,835
2007-12-19 광주 동구 계림동 505-900
충주점
9,372
2001-12-28 충북 충주시 칠금동 849
계룡점
23,210
2008-01-12 충남 계룡시 금암동 21-5
서산점
7,792
2002-03-21 충남 서산시 예천동 508
목포점
8,227
2008-01-17 전남 목포시 용당동 1087-1
마산점
9,669
2002-04-18 경남 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3가 8-1 2002-05-18 전남 목포시 상동 1134
2000-09-06 광주 서구 치평동 1239
2001-05-3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2
조치원점
16,344
2008-05-15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50-1
목포점
9,428
진해점
32,762
2008-06-11 경남 진해시 이동 536-10
의왕점
10,876
2002-07-19 경기 의왕시 내손동 743
평촌점
28,713
2008-07-15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9
오산점
8,443
2002-09-06 경기 오산시 오산동 868
울산동구점
57,718
2008-08-06 울산 동구 일산동 577-1
첨단점
9,250
2002-10-22 광주 광산구 쌍암동 694-3
천안점
29,726
2008-08-15 충남 천안시 구성동 50-3 외 8 필지
중계점
14,030
대전가오점
27,130
2008-08-21 대전 동구 가오동 557 토마토쇼핑센터 B1
천천점
8,360
2002-12-18 서울 노원구 중계동 361
광교점
15,537
과천점
10,082
2015-12-03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3로 11
스페셜 동대전점
45,736
2002-10-16 대전 동구 용전동 64-1
파주문산점
22,172
2008-09-04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지구) 지원1-1-1
성정점
12,734
2003-12-12 충남 천안시 성정동 1486
김해점
16,000
2016-06-23 경남 김해시 전하로304번길 24
문화점
38,783
2002-10-24 대전 중구 문화1동 1-17
서대전점
43,471
2008-09-18 대전 유성구 대정동 303
통영점
9,091
2003-12-2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9
트레이더스 하남점
10,413
2016-09-09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대로 750 하남 스타필드 지하 2층
동광주점
56,625
2002-10-24 광주 북구 두암동 575-1
문경점
29,177
2008-09-25 경북 문경시 모전동 859-2
서울역점
10,519
2004-06-03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22
20,945
2002-11-19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52-2
오창점
26,734
2008-09-30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0
장유점
11,154
2004-08-12 경남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300
2003-12-0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25
트레이더스 고양점
18,500
2017-08-24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 지하 2층
스페셜 청주성안점
트레이더스 군포점
11,524
2017-12-15 경기 군포시 부곡동 삼성로 74
성서점
77,918
2002-12-05 대구 달서구 용산동 230-11
부천여월점
33,613
2008-10-13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301
웅상점
8,033
2004-12-30 경남 양산시 웅상읍 삼호리 681-8
트레이더스 김포점
14,876
2017-12-21 경기 김포시 풍무동 16-10
상동점
56,437
2003-01-0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
강동점
48,783
2008-11-13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
진해점
10,595
2005-03-10 경남 진해시 석동 543-5 외 10필지
2018-12-13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262 지하 1~2층
아시아드점
64,645
2003-04-03 부산 연제구 거제동 1208
송탄점
26,938
2009-06-04 경기 평택시 장당동 390-1
안산점
14,413
2005-09-08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90
2018-12-18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00 지하2층
울산남구점
52,215
2003-04-30 울산 남구 야음동 789-91
강릉점
53,150
2009-12-01 강원 강릉시 옥천동 1891
여천점
7,769
2019-03-14 서울 노원구 마들로3길 15 월계이마트
월드컵점
44,688
2003-05-23 서울 마포구 성산2동 515
진접점
39,080
2009-12-03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216-1
구미점
18,511
2019-09-05 경기 부천시 옥길동 768
내당점
65,583
2003-06-05 대구 서구 내당1동 65-8
춘천점
34,706
2010-03-17 강원 춘천시 퇴계동 144-1
진장점
17,008
2006-05-11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유통단지 9블록
57,960
2003-06-12 대전 서구 둔산동 1380-2
월곡점
48,160
2010-06-10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46-73
사상점
13,785
2006-05-19 부산 사상구 엄궁동 364-5
9,917
의왕점 트레이더스 위례점
11,074
트레이더스 월계점
9,917
트레이더스 부천점
14,413
2005-11-24 전남 여수시 선원동 1268-2 외 10필지 2005-12-22 경북 구미시 신평동 465 외 49필지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9,190
2019-10-31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168
대전둔산점
신촌점
1,884
2020-07-16 서울 마포구 신촌로 94 그랜드플라자
의정부점
56,103
2003-06-19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475-1
인천논현점
48,160
2010-07-08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1번지 대우 푸르지오 시티
여수점
13,279
2006-05-25 전남 여수시 국동 37-100 외 4필지
2020-09-25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80
유성점
39,788
2003-06-26 대전 유성구 봉명동 669
킨텍스점
50,721
2010-08-26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2
안성점
13,587
2006-10-03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산2-13 외 11필지
방학점
11,260
2003-07-03 서울 도봉구 방학1동 707-7
대구수성점
44,800
2010-10-14 대구 수성구 두산동 111
포항점
3,319
금천점
52,175
2003-10-23 서울 금천구 동산1동 291-7
경기하남점
49,863
2010-12-16 경기 하남시 신장동 570 두산위브파크 지하
영종도점
7,400
2006-12-21 인천 중구 운서동 2803-2
스페셜 동대문점
43,177
2003-11-06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33-1
스페셜 화성동탄점
43,639
2010-12-17 경기 화성시 반송동 98
부평점
14,003
2006-12-24 인천 부평구 산곡동 159-52
스페셜 시화점
36,258
2004-04-01 경기 시흥시 정왕동2가 2166-4
부산정관점
18,572
2011-01-13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12-1
장암점
청주점
40,866
2004-06-24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96
2011-03-17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87-1
월드컵점
12,050
2007-01-18 광주 서구 풍암동 423-2 월드컵경기장 내
군산점
13,686
2007-02-23 전북 군산시 수송동 210-1
9,724
트레이더스 안성점
4개점
※ 이마트 해외점포 현황
1개점
베트남 고밥점
10,560
2015-12-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3개점
몽골 징기스점
7,590
2016-07-28 몽골 울란바토르
호롤로점
5,080
2017-09-29 몽골 울란바토르 호룰로
순천점
43,177
2004-11-18 전남 순천시 조례동 975-1
전주효자점
47,602
2011-08-11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1가 435-1
2019-09-06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남대구점
15,025
2005-01-13 대구 남구 대명6동 959-1
대구스타디움점
16,552
2011-09-06 대구 수성구 대흥동 504
평택안중점
28,694
2012-01-10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274
몽골 3호점
13,550
홈플러스 홈플러스㈜
총 140개점
부천소사점
33,068
2005-02-24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29-1
화성향남점
32,616
홈플러스㈜ ※ 본사 방침상 영업면적이 아닌 연면적으로 공개
인하점
48,618
2005-05-12 인천 남구 용현4동 292-2
부산연산점
41,208
2012-02-17 부산 연제구 연산1동 반송로 88
점포명
스페셜 전주완산점
49,461
2005-08-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95-6 32 필지
고양터미널점
41,644
2012-02-2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
강서점
59,108
2005-09-08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9-11
부산반여점
13,783
광양점
19,200
2005-09-13 전남 광양시 중동 1811-1
안동점
38,801
안산선부점
17,385
2005-12-05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1077-1번지
원주점
구미점
48,767
2005-12-11 경북 구미시 광평동 792-36
서귀포점
21,124
2006-01-05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560
마산점
52,493
2006-01-18 경남 마산시 양덕동 151-1
매장면적(㎡)
개점일
주 소
일산점
49,223
1996-11-06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755
대전탐방점
51,435
1996-11-07 대전 서구 탄방동 591
42,794
1997-09-04 대구 북구 칠성2가 378-23
계산점
51,729
1998-02-10 인천 계양구 계산4동 1061
동촌점
49,365
1998-11-24 대구 동구 동촌동 908-5
영도점
10,658
1998-09-10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1-1
울산북구점
40,658
1998-12-18 울산 북구 상안동 322-9
스페셜 대구점
제주점
6,175
8,820
2006-12-01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481-1
2006-12-28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44
2007-08-23 제주 제주시 노형동 708
대덕테크노밸리점
17,332
2007-11-15 대전 유성구 관평동 883 대덕테크노밸리 단지 내
삼산점
17,805
2007-12-21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5-1
동래점
11,372
2008-05-29 부산 동래구 온천동 502-3
시티세븐점
9,527
2008-06-05 경남 창원시 두대동 333
2012-03-22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406-1
노은점
9,554
2008-10-23 대전 유성구 하기동 518
2012-05-15 경북 안동시 운흥동 247-58
당진점
9,498
18,680
2012-07-12 강원 원주시 관설동 1453
전주점
10,479
스페셜 인천연수점
27,590
2012-08-23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
전주송천점
인천숭의점
16,979
2012-11-22 인천 남구 숭의동 393-3
평택점
10,324
2009-06-04 경기 평택시 합정동 배미지구 10블록 1로트
서수원점
20,866
2012-12-0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60
수완점
13,012
2009-09-24 광주 광산구 장덕동 1678 외 1
9,917
2008-11-13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824 2008-11-27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34-2 2008-12-23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281-1
동두천점
8,286
2009-10-22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529
정읍점
8,926
2009-12-22 전북 정읍시 농소동 446-1
검단점
9,977
2009-12-24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2지구 58블록
춘천점
11,547
고양점
8,360
권선점
13,256
Raya Ngurah Rai No.222X Sesetan Subdistrict Denpasar Selatan 2010-06 Jalan District Denpasar, Bali
2010-06-01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96-5
Medan
7,599
Gatot Subroto Km. 7.8 Medan Sunggal Subdistrict Lalng District 2010-06 Jalan Medan, North Sumatra
Semarang
6,904
Majapahit No. 132 Pandean Lamper Subdistrict gayamsari District 2010-06 Jalan Semarang, Central Java
6,939
2010-06-0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Makassar
2010-06-01 강원 춘천시 석사동 27 2010-06-01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
시화점
7,947
2010-06-01 경기 시흥시 정왕동 지원시설 2구역 3나 802-1
행당역점
2,807
2010-06-01 서울 성동구 행당동 328
12,555
2010-07-15 대구 광역시 동구 율하동 1117
청량리점
10,902
2010-08-20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91-53외 3필지(청량리 민자역사내)
창원중앙점 홍성점 키즈부산점 삼양점 김포공항점 원주점 나주점 빅마켓 금천점
13,686 5,794 14,807 5,643 10,734 6,645
2010-08-25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255-7 2010-12-02 충북 제천시 하소동 72-5 2010-12-29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2 2011-04-21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042 2011-04-28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257 2011-10-07 서울 강북구 삼양로 247 2011-12-09 서울 강서구 방화동 886 롯데몰 김포공항 지하 1~2층 2011-12-29 강원 원주시 단계동 1123
3,200
2012-05-03 전남 나주시 내동길 15
11,560
2012-06-28 서울 금천구 두산로 71
선부점
6,513
송도점
10,671
아산터미널점 광복점 월드타워점 수원점
12,230
2015-09-19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39 NC아울렛 경산점
1998-05-01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청주점
24,403
2019-09-25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233 NC청주점 (가경동,드림플러스)
42,519
2020-09-11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5,880
1998-09-08 경북 김천시 자산로 147
신구로점
농협청주유통센터
7,590
1998-09-17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
세이브존 ㈜세이브존/세이브존I&C/세이브존리베라
농협전주유통센터
6,099
1999-12-18 전북 전주시 덕진구 비석날로 20
27,857
2001-06-0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Bekasi
7,710 7,928
2010-06
Jalan Jend. A. Yani KM4. 5 Karang Mekar & Pekapuran Raya Subdistrict Banjarmasin Timur District Banjarmasin, South Kalimantan
2010-06
Jalan Jendral Ahmad Yani No. 18 Marajaya Subdistrict Margahayu District Bekasi, West Java Jalan Bhayangkara Tipes Subdistrict, Serengan District Surakarta, Central Java
2000-08-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1
성남점
10,890
광명점
8,250
2002-07-16 경기 광명시 철산3동 367
대전점
12,870
2002-07-16 대전 서구 둔산3동 1809
해운대점
15,840
2003-08-21 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80-14
부천상동점
21,450
2003-10-3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5-5
전주코아점
13,847
2011-03-23 전북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27-1
5,521
2002-01-18 대전 중구 대둔산로199번길 43
농협달성유통센터
11,766
농협목포유통센터
8,470
2003-08-22 전남 목포시 선곡로 33
농협수원유통센터
7,054
2003-10-10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7
하나로마트 부산점
10,909
2004-05-21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대로 469
농협김해유통센터
7,689
2005-11-25 경남 김해시 칠산로 128
메가마트 ㈜메가마트
2002-07-16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 2동 2463-5
Balikpapan
7,080
Ruhui Rahayu No.52 Gunung Bahagia Subdistrict South Balikpapan 2010-06 Jalan District Balikpapan, East Kalimantan
Gandaria City
6,850
2010-08-05
Jl KH. M. Shafi’I Hadzami (Masuk dari terowongan) Lantai Lower Ground / LG, Unit L-03
Ratu Plaza
6,150
2010-10-07 B1F/ Ratu Plaza, Jalan Jenderal Sudirman, Jakarta, Indonesia
하나로마트 부전점
3,342
2006-04-28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783번길 14
동래점
12,705
Bandung Festival City
6,150
2010-11-11 B1F/ Bandung Festival City, Jl. Peta No. 241, Bandung, Indonesia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043
2007-08-01 경북 영주시 구성로 25
덕계점
3,782
1998-01-15 경남 양산시 덕계동 732
2011-06-28 Jalan Boulevard Panakukkang, Kompleks Panakukkang Mas, Masale-Makassar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4,317
2007-02-02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통단지로 23
언양점
8,240
1998-07-23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619-6s1
M.H. Thamrin CBD Area Kav. Blok B7 / 01-06 Bintaro Jaya Sektor 7 Kel. 2011-09-29 JL Pondok Jaya, Kec. Pondok Aren Tangerang Selatan - 15224
춘천축산농협 하나로마트 퇴계점
3,585
2008-12-19 강원 춘천시 지석로 11
메가도매센터 천안점
13,179
2009-05-29 울산 북구 진장유통로 90
울산점
13,200
빠나꾸깡점
6,930 23,015
세랑점
7,000
2011-11-30 Jl. Mayor Syafei Kpg. Kepandean, Kel. Kagungan Kec. Serang, Serang (42114)
6,810
Prof. Dr. Satrio Kav. 18 Unit LG - 1 Kel. Karet Kuningan, Kec. Setiabudi 2011-12-15 Jl. Jakarta Selatan - 12940
12,450
RS. Fatmawati No. 15 Komp. Golden Fatmawati Kel. Gandaria Selatan, 2011-12-22 Jl. Kec. Cilandak Jakarta Selatan - 12420
버카시정션점
1,822 9,000 7,920
2012-06-14 Jalan Gatot Subroto Km 6 Kelurahan Keroncong, Kecamatan Jatiuwung 2012-07-26 JL. Gatot subroto rt 02/01 kp pilas kel Cikarang kota 2012-12-27 Jl. H. juanda No.115, Bekasi, 17112
따만수리야점
9,240
TAMAN SURYA V BLOK DD -1 JALAN SATU MARET JAKARTA 2013-02-28 KOMPLEKS BARAT, Jakarta, 11460 Medan Centre Point (Lower Ground), Jl. Jawa No.1, Gang Buntu, Medan Timur, Medan 20235, Indonesia
2012-12-13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52
Medan(소매)
6,712
2013-07-18
Bogor
6,415
KH. Sholeh Iskandar, Kedungwaringin, Tanah Sareal, Bogor 16163, 2013-07-25 Jl. Indonesia
농협울산유통센터
8,930
총 9개점(미국 1개점 포함) 1995-08-17 부산 동래구 명륜동 506-3
1999-11-17 충남 천안시 신당동 452-5 2000-05-25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명촌지구 54블록 1로트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71
2010-05-13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길 10
남천점
12,870
하나로마트 인천점
9,412
2010-06-08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341
기장점
8,300
3,236
2010-09-15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202
김해점
19,504
11,332
2011-07-14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261
미국
2011-09-01 경북 안동시 경동로 220
애틀랜타점
2001아울렛 ㈜이랜드리테일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농협광주유통센터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송하점
3,534
하나로마트 포항점
3,141
2012-04-26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171
남창원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5,558
2013-09-05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100
농협삼송유통센터 거제축산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12,540 4,059
중계점
2014-11-06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20 2015-09-09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 1726
Solo Baru
3,805
2013-10-31 Lower Ground The Park Mall,Jl. Ir. Soekarno-Solo Baru, Sukoharjo
농협양주유통센터
19,386
Cirebon
4,604
BRIGJEN DHARSONONO 27 RT 06 RW 10, SUNYARAGI KESAMBI, 2013-11-07 JL. Cirebon, Indonesia
하나로마트 봉담점
4,092
2019-01-18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길 81-16
Kelapa Gading(소매)
8,085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하나로마트 양산점
16,971
2019-04-3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찌모네점
8,656
2014-06-12
Cimone City Mall lt. GF & UG Unit E1, Jl. Merdeka, Kel. Cimone Raya, Kec. Karawaci, Tangerang
2014-08-28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마트 광복점
끄망점
1,300
Floor, La Codefin, Jl. Kemang Raya 8, Mampang Prapatan, Jakarta 2014-08-21 Ground Selatan
일산점
27,769
2004-05-0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6
8,645
2014-10-16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반둥점
1,204
2015-04-16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
인천점
56,889
2004-06-24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65-1
11,821
2014-11-2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24
따식말라야점
4,310
2015-11-26 인도네시아 자바섬 따식말라야시
평택점
39,523
2004-07-12 경기 평택시 비전2동 830
4,479
2015-12-17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시
평촌점
69,765
2004-09-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3
4,433
2016-05-26 인도네시아 바탐섬
강남점
67,806
2004-09-17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2
61,554
2004-12-15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4-1
2013-12-19 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5
2002-07-16 서울 노원구 하계동 284
농협대전유통센터
2013-02-28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세권지구 A-1
8,043
2001-01-11 울산 남구 삼산동 1377-8
9,900
2001-09-08 강원 원주시 무실로 182
2013-07-04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1
12,774
16,345
노원점
2010-06
2013-02-28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25
2013-12-17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
울산점
3,737
1998-09-1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7,920
빈따로자야점
2013-10-2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86번지
9,804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2003-06-20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천로 9
2017-08-31 경기 양주시 고덕로 280
뉴코아아울렛 ㈜이랜드리테일
총 17개점
2002-07-26 부산 수영구 남천동 545-2 2010-06-28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547-6 2012-09-03 경남 김해시 삼정동 378
1개점 6,993
12,293
2010-10-07 2106 PLEASANT HILL, DULUTH GA 30096 USA
안양점
5,471
분당점
23,100
1997-11-01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287
구로점
23,100
2005-12-01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41
천호점
19,150
2006-05-31 서울 강동구 천호동 563
2002-05-01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1-1
부평점
19,800
2006-10-24 인천 부평구 산곡3동 311-151
광명철산점
30,000
2008-02-28 경기 광명시 철산동 261
탑마트 ㈜서원유통
총 6개점
진주점
4,950
1997-01-24 경남 진주시 하대동 315
신평점
4,290
2000-01-20 부산 사하구 신평동 452-11
금사점
4,290
2000-09-01 부산 금정구 금사동 85-6
김천점
6,655
2014-11-27 경북 김천시 시청로 80
신갈점
8,261
2014-12-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2
바탐점
동부산점
8,754
2014-12-24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마스트립점
4,624
2016-06-16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동수원점
5,740
2016-11-10 인도네시아 자바 수라바야시
산본점
11,642
2005-10-28 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
2016-12-01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광명점
25,483
2006-01-17 경기 광명시 하안동 38
코스트코홀세일 ㈜코스트코 코리아
거제점
15,300
2015-02-26 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9-9
빠꾸원몰점
광교점
11,000
2015-04-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사마린다점
양덕점
14,810
2015-12-0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마로 133
뿌라무까점
-
2016-09-07 경남 진주시 동진로 440
마타람점
9,718
2016-12-01 경기 시흥시 배곧2로 95
찌마히점
2016-12-08 서울 은평구 진관동 79-15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지상 2층
빠간사리점
2016-12-22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로 162번길 80
뜨갈점
2017-04-27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38
베트남
2017-07-27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 마제스타시티 지하 1~2층
남사이공점
시흥배곧점 은평점
9,385
남악점
14,200
양평점
13,775
서초점
9,412
김포한강점
11,900
경기양평점
5,380
2018-03-13 경기 양평군 양평읍 남북로 76
9,052
2018-12-13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291 롯데캐슬 3차 지하 1층
금천점
2017-09-15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31
인천터미널점
5,537
2019-01-07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이천점
6,314
2019-01-17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4-1
롯데몰 수지점
11,000
2019-08-31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38
64개점
※ 롯데마트 해외점포 현황
50개점
인도네시아
Jalan Linkar Luar Selatan Kavling 6 Susukan Subdistrict Ciracas District, East Java
Pasar Rebo
7,139
2010-06
Sidoarjo
7,174
Pepelagi Indah No.4 Sawotratap Subdistrict Gendangan District 2010-06 Jalan Sidoarjo East Java
Kelapa Gading
7,602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2010-06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Meruya
8,152
Topaz BT No.77 Meruya Utara Subdistrict Kembangan District West 2010-06 Jalan Jakarta
Bandung
7,449
Soekarno-Hatta No.646 Cipamokolan Subdistrict Rancasari District 2010-06 Jalan Bandung, West Java
-
12,835
2017-07-01 경남 진주시 새평거로 136
2001-12-21 부산 사하구 다대2동 120-18
대구점
15,570
2017-09-01 대구 중구 중앙대로 66길 20
울산점
33,000
4,922
2019-10-17 인도네시아 서누사 가라주 롬복섬
괴정점
22,969
2006-04-29 부산 사하구 괴정3동 961-1
양평점
10,804
4,480
2019-11-27 인도네시아 자바섬 찌마히시
울산성남점
10,614
2006-11-09 울산 중구 성남동 249-1
대구점
16,028
1997-07-26 대구 북구 산격동 1817
4,099
2019-12-12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창원점
67,290
2006-09-07 경남 창원시 팔용동 30-1
대전점
15,167
1998-05-29 대전 중구 오류동 116-3
3,801
2019-12-19 인도네시아 뜨갈시
안산점
33,000
2008-10-01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3
양재점
12,855
2000-12-12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7-6
부천점
24,000
2009-09-2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1
상봉점
12,841
2001-04-21 서울 중랑구 상봉동 81
덕천점
12,429
2010-05-04 부산 북구 덕천동 398-2
일산점
13,200
2008-01-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12
7,600
2010-06-30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
부산점
26,458
2009-07-08 부산 수영구 망미2동 475
울산점
10,593(연면적)
2012-08-31 울산 북구 진장동 283-3
광명점
18,900(연면적)
2012-12-14 경기 광명시 일직로 40
2010-06-03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의정부점
31,000(연면적)
2014-04-12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162-2
2010-09-0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81번길 11
천안점
30,113(연면적)
2014-05-3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32,400(연면적)
2014-08-24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 38
14개점 15,854
2008-01-18 469 Nguyen Huu, Tho District7, HCMC
인천논현점
12,000
2010-07-01 940B, 3/2 Street, Ward15, Dist11
모란점
동나이점
13,100
2012-11-29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NC ㈜이랜드리테일
다낭점
14,200
2012-12-21 HaiChau Ward. TP. Danang. Vietnam
송파점
69,500
빈증점
14,626
Seasons Binh Duong Apartment, Lai Thieu Ward, Thuan An City, Binh 2013-11-21 The Duong Province
야탑접
-
판티엣점
12,230
2013-12-05 Phan Thiet Don Duc Thang Hung Vuong rotary
동다점
12,814
2014-03-27 229 Tay son street. Dongda district. Hanoi
붕따우점
3,300
서진주점
2016-12-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푸토점
하노이센터점
신다대점
2006-04-27 울산 남구 삼산로 217
5,572
253,000 10,962
2014-09-02 Duong Kim ma, Quan Ba dinh, HN, VN 2014-11-27 3 thang 2 street, vung tau
떤빈점
9,352
2014-12-18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껀터점
11,702
2015-10-15 베트남 메콩텔타 껀터시
고밥점
19,273
2016-04-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13,200
2010-12-29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499
총 19개점
해운대점
23,140
2011-09-07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13
강서점
60,000
2011-09-29 서울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등촌동)
송도점
47,000(연면적)
2017-01-09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불광점
27,000
2011-11-10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대구혁신도시점
64,746(연면적)
2018-03-07 대구 동구 첨단로 10
부산대점
31,400 -
2012-03-01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NC부산대점 (장전동,부산대학교)
세종점
33,044
2012-09-21 대구 북구 산격동 1668
하남점
5,0280(연면적)
동아마트 ㈜이랜드리테일
순천점
24,804
2006-04-13 전남 순천시 조례동 758
웨이브 충장점
18,000
2013-07-0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3
고잔점
33,000
2013-11-15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94
나트랑점
7,902
2016-07-28 베트남 나트랑
광주역점
꺼우져이
4,261
2019-02-26 베트남 하노이시 꺼우져이군
웨이브 전주점
19,428 7,600
수성점
9,900
2013-11-22 광주 북구 경열로 249
리치마트 신성통상㈜
2013-11-3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35
양주점
3,960
총 16개점
1994-10-07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65
공세점
아울렛 엑스코점
총 7개점
1997-01-30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
마벨시티점
진주점
총 9개점
화정점
Solo
찌까랑점
6,192
25,000
경산점
농협고양유통센터
2012-11-09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10,932
14,526
수원터미널점
Ring Road Utara A5 Maguwoharjo Subdistrict Depok District Sleman 2010-06 Jalan Yogyakarta
10,926
김해점
2015-05-2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1998-01-15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0
7,854
서청주점
판교점
농협창동유통센터
2014-04-30 대전 중구 중앙로 141
1998-05-0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19
Yogyakarta
자따께점
9,898
4,274
2001-01-12 경북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로 2185
파트마와티점
11,306
11,880
하나로마트 용산점
4,439
2012-11-01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79
빅마켓 영등포점
농협양재유통센터
12,556
2012-09-13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로 282
청라점
2015-05-21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92 NC서면점
농협군위유통센터
6,400
2012-12-13 전북 남원시 춘향로 96
43,983
농협성남유통센터
13,646
7,035
서면점
Soekarno Hatta No. 50 Arengka Labuh Baru Timur Subdistrict Tampan 2010-06 Jalan District Pekanbaru, Riau
영통점
남원점
2014-05-10 경기 이천시 영창로 165
1993-03-12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
6,084
시흥점
2012-11-29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8
5,157
주 소
Pekanbaru
2012-09-13 인천 계양구 장제로 82
6,499
12,231
개점일
Trade Center Block H No. 65 Jalan R. Sukamto 8 Ilir Subdistrict, 2010-06 Palembang Ilir Timur II District Palembang, South Sumatera
19,769
상록점
Sultan Alaudin No.95 Pa Baeng Baeng Subdistrict Tamalate District 2010-06 Jalan Makassar, South Sulawesi
15,372
이천점
총 34개점
매장면적(㎡)
5,625
꾸닝안시티점
계양점
5,250
중앙로역점
하나로마트 ㈜농협
Palembang
Banjarmasin
대구율하점
3,580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6,977
상당점
제천점
MM2100 Industrial Town, Blok A Ganda Mekar Subdistrict Cibitung District Bekasi, West Java
Denpasar
2010-06-01 경남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25-2
8,025
2010-06
점포명
2010-06-0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941 2010-06-0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01-3
마석점
7,415
Jalan Paya Serpong, Kav.2, Alam Sutera, Sutera Niaga Pakulonan Subdistrict, Serpong District Tangerang, Banten
2010-06
7,111
6,769
Ir. H. Juanda No.1 Cempaka Putih Subdistrict Ciputat District 2010-06 Jalan Tangerang, Banten
7,752
2,856
14,922
8,131
Cibitung
삼계점
송파점
Alam Sutera
2010-02-08 강원 춘천시 온의동 6-25
덕소점
석사점
Ciputat
2018-08-31 세종 종합운동장1로 14 2019-04-30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40
총 1개점 2000-01-21 대구 수성구 수성4가 1090-8
총 1개점 1997-08-14 경기 양주시 덕계동 694
동두천점
8,286
2009-10-22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529
정읍점
8,926
2009-12-22 전북 정읍시 농소동 446-1
검단점
9,977
2009-12-24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 2지구 58블록
춘천점
11,547
고양점
8,360
권선점
13,256
Raya Ngurah Rai No.222X Sesetan Subdistrict Denpasar Selatan 2010-06 Jalan District Denpasar, Bali
2010-06-01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96-5
Medan
7,599
Gatot Subroto Km. 7.8 Medan Sunggal Subdistrict Lalng District 2010-06 Jalan Medan, North Sumatra
Semarang
6,904
Majapahit No. 132 Pandean Lamper Subdistrict gayamsari District 2010-06 Jalan Semarang, Central Java
6,939
2010-06-0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Makassar
2010-06-01 강원 춘천시 석사동 27 2010-06-01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
시화점
7,947
2010-06-01 경기 시흥시 정왕동 지원시설 2구역 3나 802-1
행당역점
2,807
2010-06-01 서울 성동구 행당동 328
12,555
2010-07-15 대구 광역시 동구 율하동 1117
청량리점
10,902
2010-08-20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91-53외 3필지(청량리 민자역사내)
창원중앙점 홍성점 키즈부산점 삼양점 김포공항점 원주점 나주점 빅마켓 금천점
13,686 5,794 14,807 5,643 10,734 6,645
2010-08-25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255-7 2010-12-02 충북 제천시 하소동 72-5 2010-12-29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2 2011-04-21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1042 2011-04-28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257 2011-10-07 서울 강북구 삼양로 247 2011-12-09 서울 강서구 방화동 886 롯데몰 김포공항 지하 1~2층 2011-12-29 강원 원주시 단계동 1123
3,200
2012-05-03 전남 나주시 내동길 15
11,560
2012-06-28 서울 금천구 두산로 71
선부점
6,513
송도점
10,671
아산터미널점 광복점 월드타워점 수원점
12,230
2015-09-19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39 NC아울렛 경산점
1998-05-01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청주점
24,403
2019-09-25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233 NC청주점 (가경동,드림플러스)
42,519
2020-09-11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5,880
1998-09-08 경북 김천시 자산로 147
신구로점
농협청주유통센터
7,590
1998-09-17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
세이브존 ㈜세이브존/세이브존I&C/세이브존리베라
농협전주유통센터
6,099
1999-12-18 전북 전주시 덕진구 비석날로 20
27,857
2001-06-08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Bekasi
7,710 7,928
2010-06
Jalan Jend. A. Yani KM4. 5 Karang Mekar & Pekapuran Raya Subdistrict Banjarmasin Timur District Banjarmasin, South Kalimantan
2010-06
Jalan Jendral Ahmad Yani No. 18 Marajaya Subdistrict Margahayu District Bekasi, West Java Jalan Bhayangkara Tipes Subdistrict, Serengan District Surakarta, Central Java
2000-08-3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1
성남점
10,890
광명점
8,250
2002-07-16 경기 광명시 철산3동 367
대전점
12,870
2002-07-16 대전 서구 둔산3동 1809
해운대점
15,840
2003-08-21 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80-14
부천상동점
21,450
2003-10-3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5-5
전주코아점
13,847
2011-03-23 전북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27-1
5,521
2002-01-18 대전 중구 대둔산로199번길 43
농협달성유통센터
11,766
농협목포유통센터
8,470
2003-08-22 전남 목포시 선곡로 33
농협수원유통센터
7,054
2003-10-10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7
하나로마트 부산점
10,909
2004-05-21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대로 469
농협김해유통센터
7,689
2005-11-25 경남 김해시 칠산로 128
메가마트 ㈜메가마트
2002-07-16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 2동 2463-5
Balikpapan
7,080
Ruhui Rahayu No.52 Gunung Bahagia Subdistrict South Balikpapan 2010-06 Jalan District Balikpapan, East Kalimantan
Gandaria City
6,850
2010-08-05
Jl KH. M. Shafi’I Hadzami (Masuk dari terowongan) Lantai Lower Ground / LG, Unit L-03
Ratu Plaza
6,150
2010-10-07 B1F/ Ratu Plaza, Jalan Jenderal Sudirman, Jakarta, Indonesia
하나로마트 부전점
3,342
2006-04-28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783번길 14
동래점
12,705
Bandung Festival City
6,150
2010-11-11 B1F/ Bandung Festival City, Jl. Peta No. 241, Bandung, Indonesia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043
2007-08-01 경북 영주시 구성로 25
덕계점
3,782
1998-01-15 경남 양산시 덕계동 732
2011-06-28 Jalan Boulevard Panakukkang, Kompleks Panakukkang Mas, Masale-Makassar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4,317
2007-02-02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통단지로 23
언양점
8,240
1998-07-23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619-6s1
M.H. Thamrin CBD Area Kav. Blok B7 / 01-06 Bintaro Jaya Sektor 7 Kel. 2011-09-29 JL Pondok Jaya, Kec. Pondok Aren Tangerang Selatan - 15224
춘천축산농협 하나로마트 퇴계점
3,585
2008-12-19 강원 춘천시 지석로 11
메가도매센터 천안점
13,179
2009-05-29 울산 북구 진장유통로 90
울산점
13,200
빠나꾸깡점
6,930 23,015
세랑점
7,000
2011-11-30 Jl. Mayor Syafei Kpg. Kepandean, Kel. Kagungan Kec. Serang, Serang (42114)
6,810
Prof. Dr. Satrio Kav. 18 Unit LG - 1 Kel. Karet Kuningan, Kec. Setiabudi 2011-12-15 Jl. Jakarta Selatan - 12940
12,450
RS. Fatmawati No. 15 Komp. Golden Fatmawati Kel. Gandaria Selatan, 2011-12-22 Jl. Kec. Cilandak Jakarta Selatan - 12420
버카시정션점
1,822 9,000 7,920
2012-06-14 Jalan Gatot Subroto Km 6 Kelurahan Keroncong, Kecamatan Jatiuwung 2012-07-26 JL. Gatot subroto rt 02/01 kp pilas kel Cikarang kota 2012-12-27 Jl. H. juanda No.115, Bekasi, 17112
따만수리야점
9,240
TAMAN SURYA V BLOK DD -1 JALAN SATU MARET JAKARTA 2013-02-28 KOMPLEKS BARAT, Jakarta, 11460 Medan Centre Point (Lower Ground), Jl. Jawa No.1, Gang Buntu, Medan Timur, Medan 20235, Indonesia
2012-12-13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52
Medan(소매)
6,712
2013-07-18
Bogor
6,415
KH. Sholeh Iskandar, Kedungwaringin, Tanah Sareal, Bogor 16163, 2013-07-25 Jl. Indonesia
농협울산유통센터
8,930
총 9개점(미국 1개점 포함) 1995-08-17 부산 동래구 명륜동 506-3
1999-11-17 충남 천안시 신당동 452-5 2000-05-25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명촌지구 54블록 1로트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7,471
2010-05-13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길 10
남천점
12,870
하나로마트 인천점
9,412
2010-06-08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341
기장점
8,300
3,236
2010-09-15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202
김해점
19,504
11,332
2011-07-14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261
미국
2011-09-01 경북 안동시 경동로 220
애틀랜타점
2001아울렛 ㈜이랜드리테일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농협광주유통센터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송하점
3,534
하나로마트 포항점
3,141
2012-04-26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171
남창원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5,558
2013-09-05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100
농협삼송유통센터 거제축산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12,540 4,059
중계점
2014-11-06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20 2015-09-09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 1726
Solo Baru
3,805
2013-10-31 Lower Ground The Park Mall,Jl. Ir. Soekarno-Solo Baru, Sukoharjo
농협양주유통센터
19,386
Cirebon
4,604
BRIGJEN DHARSONONO 27 RT 06 RW 10, SUNYARAGI KESAMBI, 2013-11-07 JL. Cirebon, Indonesia
하나로마트 봉담점
4,092
2019-01-18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길 81-16
Kelapa Gading(소매)
8,085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하나로마트 양산점
16,971
2019-04-3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찌모네점
8,656
2014-06-12
Cimone City Mall lt. GF & UG Unit E1, Jl. Merdeka, Kel. Cimone Raya, Kec. Karawaci, Tangerang
2014-08-28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마트 광복점
끄망점
1,300
Floor, La Codefin, Jl. Kemang Raya 8, Mampang Prapatan, Jakarta 2014-08-21 Ground Selatan
일산점
27,769
2004-05-0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6
8,645
2014-10-16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반둥점
1,204
2015-04-16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
인천점
56,889
2004-06-24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65-1
11,821
2014-11-2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24
따식말라야점
4,310
2015-11-26 인도네시아 자바섬 따식말라야시
평택점
39,523
2004-07-12 경기 평택시 비전2동 830
4,479
2015-12-17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시
평촌점
69,765
2004-09-14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39-3
4,433
2016-05-26 인도네시아 바탐섬
강남점
67,806
2004-09-17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2
61,554
2004-12-15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4-1
2013-12-19 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5
2002-07-16 서울 노원구 하계동 284
농협대전유통센터
2013-02-28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세권지구 A-1
8,043
2001-01-11 울산 남구 삼산동 1377-8
9,900
2001-09-08 강원 원주시 무실로 182
2013-07-04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41
12,774
16,345
노원점
2010-06
2013-02-28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25
2013-12-17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
울산점
3,737
1998-09-1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0
7,920
빈따로자야점
2013-10-2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86번지
9,804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2003-06-20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천로 9
2017-08-31 경기 양주시 고덕로 280
뉴코아아울렛 ㈜이랜드리테일
총 17개점
2002-07-26 부산 수영구 남천동 545-2 2010-06-28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547-6 2012-09-03 경남 김해시 삼정동 378
1개점 6,993
12,293
2010-10-07 2106 PLEASANT HILL, DULUTH GA 30096 USA
안양점
5,471
분당점
23,100
1997-11-01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287
구로점
23,100
2005-12-01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41
천호점
19,150
2006-05-31 서울 강동구 천호동 563
2002-05-01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1-1
부평점
19,800
2006-10-24 인천 부평구 산곡3동 311-151
광명철산점
30,000
2008-02-28 경기 광명시 철산동 261
탑마트 ㈜서원유통
총 6개점
진주점
4,950
1997-01-24 경남 진주시 하대동 315
신평점
4,290
2000-01-20 부산 사하구 신평동 452-11
금사점
4,290
2000-09-01 부산 금정구 금사동 85-6
김천점
6,655
2014-11-27 경북 김천시 시청로 80
신갈점
8,261
2014-12-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2
바탐점
동부산점
8,754
2014-12-24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마스트립점
4,624
2016-06-16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동수원점
5,740
2016-11-10 인도네시아 자바 수라바야시
산본점
11,642
2005-10-28 경기 군포시 산본동 1231
2016-12-01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광명점
25,483
2006-01-17 경기 광명시 하안동 38
코스트코홀세일 ㈜코스트코 코리아
거제점
15,300
2015-02-26 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9-9
빠꾸원몰점
광교점
11,000
2015-04-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사마린다점
양덕점
14,810
2015-12-0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용마로 133
뿌라무까점
-
2016-09-07 경남 진주시 동진로 440
마타람점
9,718
2016-12-01 경기 시흥시 배곧2로 95
찌마히점
2016-12-08 서울 은평구 진관동 79-15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지상 2층
빠간사리점
2016-12-22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로 162번길 80
뜨갈점
2017-04-27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38
베트남
2017-07-27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 마제스타시티 지하 1~2층
남사이공점
시흥배곧점 은평점
9,385
남악점
14,200
양평점
13,775
서초점
9,412
김포한강점
11,900
경기양평점
5,380
2018-03-13 경기 양평군 양평읍 남북로 76
9,052
2018-12-13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291 롯데캐슬 3차 지하 1층
금천점
2017-09-15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31
인천터미널점
5,537
2019-01-07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이천점
6,314
2019-01-17 경기 이천시 안흥동 274-1
롯데몰 수지점
11,000
2019-08-31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38
64개점
※ 롯데마트 해외점포 현황
50개점
인도네시아
Jalan Linkar Luar Selatan Kavling 6 Susukan Subdistrict Ciracas District, East Java
Pasar Rebo
7,139
2010-06
Sidoarjo
7,174
Pepelagi Indah No.4 Sawotratap Subdistrict Gendangan District 2010-06 Jalan Sidoarjo East Java
Kelapa Gading
7,602
Bulevar Barat Raya Kelapa Gading Barat Subdistrict Kelapa Gading 2010-06 Jalan District, North Jakarta
Meruya
8,152
Topaz BT No.77 Meruya Utara Subdistrict Kembangan District West 2010-06 Jalan Jakarta
Bandung
7,449
Soekarno-Hatta No.646 Cipamokolan Subdistrict Rancasari District 2010-06 Jalan Bandung, West Java
-
12,835
2017-07-01 경남 진주시 새평거로 136
2001-12-21 부산 사하구 다대2동 120-18
대구점
15,570
2017-09-01 대구 중구 중앙대로 66길 20
울산점
33,000
4,922
2019-10-17 인도네시아 서누사 가라주 롬복섬
괴정점
22,969
2006-04-29 부산 사하구 괴정3동 961-1
양평점
10,804
4,480
2019-11-27 인도네시아 자바섬 찌마히시
울산성남점
10,614
2006-11-09 울산 중구 성남동 249-1
대구점
16,028
1997-07-26 대구 북구 산격동 1817
4,099
2019-12-12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창원점
67,290
2006-09-07 경남 창원시 팔용동 30-1
대전점
15,167
1998-05-29 대전 중구 오류동 116-3
3,801
2019-12-19 인도네시아 뜨갈시
안산점
33,000
2008-10-01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3
양재점
12,855
2000-12-12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7-6
부천점
24,000
2009-09-23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1
상봉점
12,841
2001-04-21 서울 중랑구 상봉동 81
덕천점
12,429
2010-05-04 부산 북구 덕천동 398-2
일산점
13,200
2008-01-2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12
7,600
2010-06-30 인천 남동구 논현동 650
부산점
26,458
2009-07-08 부산 수영구 망미2동 475
울산점
10,593(연면적)
2012-08-31 울산 북구 진장동 283-3
광명점
18,900(연면적)
2012-12-14 경기 광명시 일직로 40
2010-06-03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의정부점
31,000(연면적)
2014-04-12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162-2
2010-09-0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81번길 11
천안점
30,113(연면적)
2014-05-3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32,400(연면적)
2014-08-24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 38
14개점 15,854
2008-01-18 469 Nguyen Huu, Tho District7, HCMC
인천논현점
12,000
2010-07-01 940B, 3/2 Street, Ward15, Dist11
모란점
동나이점
13,100
2012-11-29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NC ㈜이랜드리테일
다낭점
14,200
2012-12-21 HaiChau Ward. TP. Danang. Vietnam
송파점
69,500
빈증점
14,626
Seasons Binh Duong Apartment, Lai Thieu Ward, Thuan An City, Binh 2013-11-21 The Duong Province
야탑접
-
판티엣점
12,230
2013-12-05 Phan Thiet Don Duc Thang Hung Vuong rotary
동다점
12,814
2014-03-27 229 Tay son street. Dongda district. Hanoi
붕따우점
3,300
서진주점
2016-12-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푸토점
하노이센터점
신다대점
2006-04-27 울산 남구 삼산로 217
5,572
253,000 10,962
2014-09-02 Duong Kim ma, Quan Ba dinh, HN, VN 2014-11-27 3 thang 2 street, vung tau
떤빈점
9,352
2014-12-18 Cong Hoa Str, Tan Binh Dist, HCM, Viet Nam
껀터점
11,702
2015-10-15 베트남 메콩텔타 껀터시
고밥점
19,273
2016-04-28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13,200
2010-12-29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499
총 19개점
해운대점
23,140
2011-09-07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13
강서점
60,000
2011-09-29 서울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등촌동)
송도점
47,000(연면적)
2017-01-09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불광점
27,000
2011-11-10 서울 은평구 불광로 20
대구혁신도시점
64,746(연면적)
2018-03-07 대구 동구 첨단로 10
부산대점
31,400 -
2012-03-01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NC부산대점 (장전동,부산대학교)
세종점
33,044
2012-09-21 대구 북구 산격동 1668
하남점
5,0280(연면적)
동아마트 ㈜이랜드리테일
순천점
24,804
2006-04-13 전남 순천시 조례동 758
웨이브 충장점
18,000
2013-07-0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63
고잔점
33,000
2013-11-15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94
나트랑점
7,902
2016-07-28 베트남 나트랑
광주역점
꺼우져이
4,261
2019-02-26 베트남 하노이시 꺼우져이군
웨이브 전주점
19,428 7,600
수성점
9,900
2013-11-22 광주 북구 경열로 249
리치마트 신성통상㈜
2013-11-3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35
양주점
3,960
총 16개점
1994-10-07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65
공세점
아울렛 엑스코점
총 7개점
1997-01-30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
마벨시티점
진주점
총 9개점
화정점
Solo
찌까랑점
6,192
25,000
경산점
농협고양유통센터
2012-11-09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04
10,932
14,526
수원터미널점
Ring Road Utara A5 Maguwoharjo Subdistrict Depok District Sleman 2010-06 Jalan Yogyakarta
10,926
김해점
2015-05-26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1998-01-15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0
7,854
서청주점
판교점
농협창동유통센터
2014-04-30 대전 중구 중앙로 141
1998-05-01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5-19
Yogyakarta
자따께점
9,898
4,274
2001-01-12 경북 군위군 효령면 경북대로 2185
파트마와티점
11,306
11,880
하나로마트 용산점
4,439
2012-11-01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79
빅마켓 영등포점
농협양재유통센터
12,556
2012-09-13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로 282
청라점
2015-05-21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92 NC서면점
농협군위유통센터
6,400
2012-12-13 전북 남원시 춘향로 96
43,983
농협성남유통센터
13,646
7,035
서면점
Soekarno Hatta No. 50 Arengka Labuh Baru Timur Subdistrict Tampan 2010-06 Jalan District Pekanbaru, Riau
영통점
남원점
2014-05-10 경기 이천시 영창로 165
1993-03-12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
6,084
시흥점
2012-11-29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8
5,157
주 소
Pekanbaru
2012-09-13 인천 계양구 장제로 82
6,499
12,231
개점일
Trade Center Block H No. 65 Jalan R. Sukamto 8 Ilir Subdistrict, 2010-06 Palembang Ilir Timur II District Palembang, South Sumatera
19,769
상록점
Sultan Alaudin No.95 Pa Baeng Baeng Subdistrict Tamalate District 2010-06 Jalan Makassar, South Sulawesi
15,372
이천점
총 34개점
매장면적(㎡)
5,625
꾸닝안시티점
계양점
5,250
중앙로역점
하나로마트 ㈜농협
Palembang
Banjarmasin
대구율하점
3,580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6,977
상당점
제천점
MM2100 Industrial Town, Blok A Ganda Mekar Subdistrict Cibitung District Bekasi, West Java
Denpasar
2010-06-01 경남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25-2
8,025
2010-06
점포명
2010-06-01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941 2010-06-0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01-3
마석점
7,415
Jalan Paya Serpong, Kav.2, Alam Sutera, Sutera Niaga Pakulonan Subdistrict, Serpong District Tangerang, Banten
2010-06
7,111
6,769
Ir. H. Juanda No.1 Cempaka Putih Subdistrict Ciputat District 2010-06 Jalan Tangerang, Banten
7,752
2,856
14,922
8,131
Cibitung
삼계점
송파점
Alam Sutera
2010-02-08 강원 춘천시 온의동 6-25
덕소점
석사점
Ciputat
2018-08-31 세종 종합운동장1로 14 2019-04-30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40
총 1개점 2000-01-21 대구 수성구 수성4가 1090-8
총 1개점 1997-08-14 경기 양주시 덕계동 694
V O L . 540 2021 F E B R U ARY
2021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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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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