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ith_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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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alleria 쿠폰북으로 알뜰한쇼핑을 하세요

더위드

함께 만드는 세상 더위드매거진

2013 | 06 JUN Vol. 15 www.galleriasm.com www.koreafood.ca C Groc anadian er of i the Y ndependen ear 4년 t 연속 수 상



The 2013 | 06 JUN

WITH

Vol. 15

더위드

더위드는 ‘더 함께’ 하자는 의미입니다

발행일 통권 발행인 편집장 디자인 편집 사내통신원

발행처

기사제보 광고 팩스 홈페이지 출력, 인쇄

2013년 6월 1일 제 15 호 민병훈 김문재 이기수 이상재 이상은 박여은 윤지원 한재광 남윤희 방기찬 오은주 장진원 김은숙 장경희 GNK홀딩스 113 Viceroy Road Vaughan, ON, CANADA +1 905-907-9474 newsletter@koreafood.ca +1 905-907-9475 +1 905-907-6937 www.galleriasm.com www.koreafood.ca P-Tech Print & Mail +1 905-660-1910

COVER | 일러스트 ·김선아 햇살 좋은날 사랑하는 연인 또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C ontents 02 The WITH News

캐나다 유통소식

23 Galapon

일주일이 행복한 할인쿠폰

04 Column

경영인 컬럼

24 Cartoon

매장에서는 항상 고객이 우선

05 Event

칭찬릴레이

28 Knowledge

장례식에 다녀 와서

06 Calendar

사내캘린더

30 Knowledge

건강레시피

07 Fortune

6월 별자리 운세

32 Cook

Ssambap 中文

09 Story

점심내기

33 Story

패스가 좋았습니다.

10 Our Story

우리 부서 이야기 | 쏜힐점 캐셔팀

34 Culture

세계음식문화기행

13 New Family

새식구 소개

36 Food

$10의 행복

14 Green Campaign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38 Style

Spring Breeze

16 Knowledge

오감이 있는 매장

42 Humor

심리테스트

18 Story

해후

44 New Arrival

신상품소개

20 Event

가족사진 콘테스트

45 Event

틀린그림찾기 이벤트

• The WITH에 게재된 외부필자 원고는 편집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무단 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The WITH는 GNK홀딩스와 Korea Food Trading 그리고 갤러리아의 가족 사보입니다.


The WITH News

캐나다 유통소식

사 내 소 식

2013. 06

어린이 한식요리축제 / Children’s Korean Food Festival 지난 5월 4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갤러리아슈퍼마켓이 후원하는 한식 어린이 요리축제가 도산홀에서 시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50 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였으며, 김치, 잡채, 김밥, 만두 등6개의 부스를 돌며 한식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고, 맛도 보는 시간을 가 졌다. 특히 갤러리아슈퍼마켓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간단한 김치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김치를 양념해보는 시간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The Galleria Supermarket sponsored a Children’s Korean Food Festival on May 4, 2013 at the Dosan Hall hosted by The Korea Times Daily. Fifty children participated in the events circulating among six booth learning how to make items such as Kimchi, Japchae, Kimbab, and dumplings. The Kimchi corner was especially popular as Galleria taught the children an easy way to make the dish by themselves. KCCM한글학교 종강식 / The Korean Education Centre in Canada Korean Language Lecture 지난 5월 7일, Thornhill Secondary School 강당에서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International Languages Program 을 운영하는 사단법 인 KCCM(Korean Community Centre for Multiculturalism 교장 박승낙) 한글학교 제 34주년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 글학교 학생 206명과 100여명의 학부모들로 가득찼으며, 종강과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시의원, 군의원, 경찰관, 경찰서장, 교육청 관계자 및 귀빈들도 대거 참석하였다. 교장상(Student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한 이준서(Jason Lee)군은 그의 고별사에서 "이민 을 와서 영어만을 사용하다보니 한글을 잊어버렸는데 KCCM 한글학교를 통해 다시 공부하여 이렇게 쓰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라 며 소감을 전했다.

On May 7, 2013 the KCCM (Korean Community Centre for Multiculturalism, Principal Seung Nak Park) held closing ceremonies for their 34 year run as the representative for International Languages Program in Canada at Thornhill Secondary School. The attendees included 206 of its students, 100 parents, the City Councillor, members of the military, the Police Chief and the Board of Education representative among other guests, marking the end and celebrating the graduation of the students. The Student of the Year Award went to Jason Lee who stated that he was happy to be able to relearn the language of his birth.

(수상자) ▲ 진보상 66명, ▲ 정근상 48명, ▲ 우수상 44명, ▲ 개근상 68명, ▲ 모범상 7명, ▲ 최우수상 7명, ▲ 표창상 1명, ▲ 이사장상 1명, ▲ 교장상(Student of the year award) 1명, ▲ 졸업장 12명, ▲ 봉사상 5명, ▲ 10년 근속상 (서찬숙 교사)

2 June 2013


캐나다 유통소식

The WITH News

2013 Taste of Asia - 한· 카수교 50주년 기념 / 2013 Taste of Asia - Korean Canadian Amity 50th Anniversary 오는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Steels Avenue & Kennedy Road에서는FCCM(Federation of Chinese Canadian in Markham)과 마 캄시(City of Markham)가 주최하고, CIBC, GM, 갤러리아슈퍼마켓, 농심 등이 후원하는 ‘2013 Taste of Asia’ 행사가 열린다. 캐나 다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Street Festival인 Taste of Asia는 작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는 150개 이상의 음식 판매 부스와 기업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스테이지에서는 각 커뮤니티별 공연, 노래 컨테스트, 가수 공연 등 다채 로운 공연이 열린다. 또, 행사장 일부에서는 3 on 3 농구대회, GM 브랜드 자동차의 Auto Show와 시승 행사 및 Job Fair가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카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orean Theme’로 진행되는데 갤러리아슈퍼마켓이 Honorary Sponsor로 참석하여 대형 비빔밥 행사와 한식 요리 데모 등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과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농심 블랙신라면 먹기 컨테스트, K-POP 커버 댄스, 태권도, 사물놀이, 한국 전통 무용 등의 행사가 열리며 이 행사는 농심에서 후 원한다. 이 밖에도 “한국” 이라는 테마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가 예상되며 Korean Village 를 형성하여 한 국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행사 방문은 무료. The FCCM (Federation of Chinese Canadian in Markham) and the City of Markham will be co-hosting the 2013 Taste of Asia. The event will take place at Steeles Avenue and Kennedy Road from June 29 to June 30, 2013. This year’s sponsors include CIBC, GM, Galleria Supermarket and Nongshim among others. This year marks the 11th anniversary for Canada’s largest street festival. Over 100,000 people attended last year and similar numbers are expected for this year. The festival has offerings from over 150 food and business promotion booths and a stage that will showcase community concerts, singing competitions and live music concerts. Other events include 3 on 3 basketball, GM auto show and test drive and a job fair. The festival will have a “Korean theme” in light of the 50th Korean Canadian Amity. Galleria Supermarket as the Honorary Sponsor is receiving much attention and expectations are high. It will be showcasing Bibimbap demos and promoting various Korean foods. In addition to Galleria, Nongshim will be sponsoring a series of activities including Nongshim Black Ramyun eating contest, K-POP cover dancing, Taekwondo, Samulnori, Traditional Korean Dance and more. Many other Korean businesses are expected to participate making this a significant and memorable festival for the Korean community. Admission to the festival is free.

The

WITH

더위드

업무중 또는 업무후 GNK 가족간의 재미난 에피소드나 사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The WITH 로 보내주세요. 매월 사보에 소개해 드리고 기념품도 증정합니다. ·제출형식: 에피소드 - Letter지 약 1페이지 분량 사 진 - 3X4 인치 이상 또는 3,000X2,000 픽셀 이상 (칼라 또는 흑백) ·작성내용: 접수자 성명,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사진을 함께 제출할 경우 간단한 설명 ·접수장소: 출력물 및 CD - 각 사업부, 지점 사내통신원 또는 고객만족센터

The WIT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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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경영인 컬럼 S

글 | 도매사업부장 김시훈

뒤를 돌아보니 그간 내가 살아오며 접했던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한국에서의 내 삶이 짧았던 까닭에 인상적인 기억이

되었고 음식을 주문할 때는 항상 같은 점원으로부터 행복을 건네 받는다.

적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좋은 기억이 많지는 않다. 이곳 캐나다에 오니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그 중 내게 놀라움을

톨스토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준 것은 보통 사람들의 친절한 마음가짐이었다. 선생님이

하며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학생에게, 버스 기사가 승객에게, 관공서의 직원이 시민에게,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의사가 환자에게 대할 때 그들은 친절하게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인다. 그러므로 스스럼없이 대화가 이루어지고 나의

동감을 안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내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어려움이 해소가 되었다. 친절은 내 마음을 열게하고 상대방을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며 그의 필요한 부분을 언어와 시간을

신뢰하게 만들었으며 나로 하여금 용기가 나게 만들어주었다.

사용해 친절을 배풀면 상대방에게 평안을 줄 뿐만 아니라

어느 대형식당에서 일주일간 매일 식사를 했다. 모든 웨이터와

웨이트레스들이

다들

분주하다.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웨이트레스가 유독 돋보이게 손님들에게 대하는 것이 눈에

오래전에 친구들과 외국 여행을 했다. 도시안에서 길을

들어왔고 우리는 그녀의 서브를 받았다. 무척이나 바쁜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차를 세우고 길가는 사람에게 가고자

와중에도 환한 미소를 담고 주의를 기울이며 손님이 편안하게

하는 곳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보는데 말이 통하지 않는다.

대접하는 것이 마치 천성이 그런 것 같았다. 다른 날에도

설명을 하던 사람이 우리가 알아듯지 못하는 것을 보고 차에

일부러 그녀가 서브하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였다. 후하게

올라타고 가는 곳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그는 차안에서

답례한 팁은 그녀가 우리에게 제공한 친절의 댓가라기 보단

말과 손짓으로 이곳에서 좌측, 저곳에서 우측하면서 우리의

내게 삶의 가르침을 준 작은 답례였다.

행선지까지 잘 데려다 주었다.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려하자

목적이 있는 친절은 순간적이며 서로의 목적이 달성되면

국구 마다하고 차에서 내려 자신은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더이상의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이 일로 인해 그나라 사람들이 참 친절하다고 여기게 되었고

위함이 아니고 진실어린 마음에서 나오는 친절은 상대방에게

경계심이 완화되었다.

감동을 주고 평화를 제공한다. 퇴근하며

저녁식사를

생각하다보니

집에서

만들어

우리 모두가 위와 같은 친절을 접한적이 있다. 목적을

먹는 것이 귀찮아 귀가도중 어느 마켓에 들어가 만들어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음식코너에 갔다. 카운터 반대편에 4명의 점원이 있는데 다들

친절함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든다.

무표정이며 손님이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중 한 점원이 환하게 웃으며 “모든 것이 다 맛있는데 오늘은 어느

플라톤이 한 말이다.

것이 더 맛있어 보이느냐”하며 말을 건네왔다. 그 웃는 모습이

‘사람은 남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너무 아름답게 보여 잠깐이지만 그 점원이 서브해주는 동안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평안과 행복을 느꼈다. 그 이후 나는 그 마켓에 자주 가게

얻을 수 있다.’

4 June 2013

W


칭찬릴레이

칭찬을 받으신 여 섯분은 6월 안에 다른 사우 한분을 칭찬하여 주세요. 칭찬릴레이는 다 음 달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Event

칭찬 릴레이

다담의 박은서 사우를 칭찬합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친절하게 인사성 밝고, 자기 맡은바 일을 빈틈없이 해내고 있고, 팀에서 힘든 일을 알아서 하는 성실한 직원입니다. 욕밀점 다담 박은정사우

KFT 물류팀 이호선 사우

욕밀점 다담 박은서 사우

KFT 물류팀에 안정모 사우를 칭찬합니다. 안정모 사우는 훤칠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만큼이나 업무 또한 막힘없이 처리해 내는 KFT의 팔방미인입니다. 언제나 호쾌한 웃음과 다른 직원들에게 재치있고 재미있는 입담 을 구사하는 물류팀의 활력소이기도 하지요.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KFT의 기둥 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KFT 물류팀 안정모 사우

청과팀의 손정석 사우를 칭찬합니다. 오랜기간동안 청과팀에서 근무하며 무슨 일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열심히하는 손정석 사원을 칭찬합니다. 쏜힐점 청과팀 이승원 사우

쏜힐점 청과팀 손정석 사우

고객만족센터의 고은아 사우를 칭찬합니다. 다년간 같이 일했지만 화내는 것이나 교만한 모습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말씀이 없기로 유명한 분 입니다. 그렇지만 포스는 흘러 넘칩니다. 쏜힐점 캐셔팀 차용환사우

욕밀점 생상가공실 신영남 사우

TFTeam 김희경사우

쏜힐점 고객만족센터 고은아 사우

고객만족센터의 김연주 사우를 칭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밝은 미소로 인사하시고,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하였을 때에도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원입니다. 고객으로서 매장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늘 친절하신 김연주씨를 칭찬합니다. 욕밀점 고객만족센터 김연주사우

KFT 영업팀 신혜선 사우를 칭찬합니다. 묵묵히 맡으바 업무를 충실히하며 본인 일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일까지 본인 일처럼 늘 챙겨 주는 KFT의 살림꾼입니다. 타 부서 직원들에게도 항상 친절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과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사무실 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해주는 신혜선 사우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KFT 영업팀 신혜선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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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사내 캘린더

JUNE 2013 요일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GYM박해동/GTH최대환/ KFT 정기문

KFT김태성

6 June 2013

행사

생일 을 축하합니다!

날짜

가 볼 만 한

GYM 김춘옥/KFT유호윤

월 화 수

GTH권혁만

• 망종 • 현충일

5.1(음)

Toronto Jazz Festival (2013.6.20 - 6.29) 2,000명이 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 가 토론토 전역의 여러 공연장에서 모 든 스타일의 재즈공연을 보여준다.

월 화 수 목

GTH박경길

• 단오

자세한 사항 및 문의 www.torontojazz.com

금 토 일 월

GTH백기현

GTH민슬기

• 5.10(음)

수 목

GYM이주희

• 하지

금 토

GYM김연숙 Pride Toronto (2013.6.21 - 6.30)

일 월

KFT오효석

GYM서진우

GYM이윤경

GYM양희/이순호

• 4.15(음)

• 5.20(음)

토론토의 프라이드 위크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및 성전환자의 커뮤니티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다양한 이벤트 및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져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 일

자세한 사항 및 문의 www.pridetoronto.com


별자리운세

6월 별자리

Fortune

운세

물병자리 (1월 20일~ 2월 18일)

사자자리 (7월 23일~8월 22일)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속 마음을 제대로 내비치지 못하는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자신도 모르게 생길겁니다. 반드시 당신의 사랑을 고백하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사랑의 큐피트는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대로 좋은 성과가 나올수 있는 달입니다. 일에 재미가 붙어 즐겁게 할 수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또한 당신의 정열적인 자세는 주위 사람들까지 함께 고양시켜서, 다같이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으니 보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고리 자리 (2월 19일~3월 20일)

처녀자리 (8월 23일~9월 23일)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그러나 생각만해도 다시 가슴이 두근두근한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달입니다. 특별한 연애 감정은 서로 남아있지 않다고 해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타고난 리더쉽을 발휘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저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들게 행동하십시요. 그러한 행동이면 당신이 힘들다고 생각한 이번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양자리 (3월 21일~4월 19일)

천칭자리 (9월 24일~10월 22일)

심리적으로 마음이 대단히 불안정하여 모든 일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달입니다. 괜히 친구나 부모님에게 화풀이를 할수도 있고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기분전환 삼아 멀리 아무 생각없이 떠나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도 필요합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지금 당장의 만남이 이성관계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친구로서 좋은 인연을 유지하세요. 그러면 시간의 흐름이 당신이 원하는대로 진행시켜 줄겁니다.

황소자리 (4월 20일~5월 20일)

전갈자리 (10월 23일~11월 22일)

우연하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하여 일이 잘 풀리기도 하지만 간혹 방해가 되어 잘 나가던 일도 잘 못 풀리기도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당신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도움을 줄수 있으면 도움도 주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의 위치는 리더격입니다. 의견이 잘 일치되지 않을 때에 대부분 당신이 의견들을 중재하고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힘들수도 있지만 중재자 역활만 잘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쌍둥이자리 (5월 21일~6월 21일)

사수자리 (11월 23일~12월 24일)

아아- 정말로 운이 없는 달입니다. 뒤로 넘어져서 벽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위에 있던 시계가 떨어져서 코가 깨진다던가 하는 그런 류의 불운이 꼬리를 물고 따라붙는 달입니다. 하지만 축 처져 있으면 불운은 기회는 이때다 하고 당신을 향해 달려들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가족이나 연인과의 만남이 드물었다면 오랜만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분위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것도 좋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니 가정과 개인의 사적인 일을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투자보다는 저축이 유리합니다.

게자리 (6월 22일~7월 22일)

염소자리 (12월 25일~1월 19일)

행운의 여신이 당신에게 사라질듯 하다가도 당신 주위의 사람들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달입니다. 당신의 마음가짐과 행동만 일치한다면 보다 길게 행운의 여신은 당신에게 머물수도 있으니 당신의 바른 자세가 필요합니다.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결국 후회하게 됩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사랑이 짝사랑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당신이 그렇게 목말라하고 그리워 하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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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내기

Story

점심내기 글 |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이동렬 명예교수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을 일주일 앞둔 어느 한가한 날이었다. 10층에 사는 H형, 우리동네에 살다가 M시로 이사를

신세를 진 사람 등 별별 사람이 다 있다. 요컨데 행동면에서는 우리네와 눈꼽만큼의 차이도 없다는 말이다.

간 C형 그리고 이웃동네에서 놀러온 S형 이렇게 네집이서

애국을 한다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점심을 한 적이 있다. 물주(物主)는 H형. 그 자리에서 세밤만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할 것이다."고 추론하는 것은

자면 있을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벌어질 시합은

위험하다. 애국이란 말은 입에 올리지 않더라도 꼬박꼬박

누가 이길것인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H형과 나는

세금을 내고 자기일에 충실한 말 없는 풀 뿌리 시민들도

일본의 승리를 C형과 S형은 한국의 승리를 점쳐서 예측은1:2

애국지사들인 것이다.

로 갈라졌다. 이런 일에는 하루종일 시비 해도 결론이 나지

한국에 가면 피 뜨거운 애국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라의

않는 법. 점심내기로 가는 수 밖에 없다. 나는 이런 일로 의견이

장래를 위해서 매우 든든한 일이다.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엇갈릴 때는 먹는 내기로 처리하는 유치한 버릇이 있다. 지금

이들이 외치는 구호가 때로는 지나치게 뜨겁고 좁디 좁은

까지의 나의 승률은 7전 6승 1패. 비교적 높은 승률을 은근히

견해를 내세운 독선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다. 예로 "독도가

뽐내고 있던 차였다.

우리땅인지 의심하는 놈은 친일의 찌꺼기" 같은 구호는

나는 일본의 승리에 꺼내 논 바람에 억지춘향격으로

지나치게 단세포적이고 무고한 사람을 해칠 수 있는 구호이다.

매국노가, C형과 S형은 한국의 승리를 예언함으로서 애국자가

우리가 진정 민주사회를 지향한다면 이 정도의 다른 견해는

되고 말았다. 냉면 한그릇 때문에 적과 동침을 해야하는 비극.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언젠가 어느 영화에서 본 장면 "부모를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부모가 우는" 꼴이 됐다.

신문을 보니 일본 어느 대학 교수 두 사람이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고 대한민국 땅" 이라는 요지의 책을 따로 따로 출간

애국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애국이 행동으로 표현되는

했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틀림없이 이 두 교수의 주장을

것은 천태만상, 도저히 한 두 마디로 요약 될 수는 없다. 한국에

못마땅해 하는 일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두

나가 있을 때였다. 하루는 퇴근길에 학생들이 반미 데모를

교수의 주장에 일본 어느 구석에서도 눈에 띄는 반대의견의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그 데모에 참여하는 학생들

소동(騷動)은 없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어느 교수가 "독도는

대부분이 나이키(NIKE) 운동화를 신고 하나같이 이스트 팩

한국 영토가 아니다."는 책을 썼다고 가정해 보자. 그가 무사

(East Pak)인가 하는 당시 미국 상품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할까? 우리에게는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마는 나와 다른

유행하던 가방을 메고 있는게 아닌가. 이를 보는 순간

의견도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이랄까 정신적인 여유도 이에 못지

내머리를 스쳐간 생각은 "얘들이 재미로 저러는 구나."하는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들었고 이생각은 10여년 동안 내 머릿 속을 떠나지

글의 첫머리 부터 "일본이 축구 시합에 이길 것이다.", "일본은

않았다. 미제 운동화와 미제 가방을 메고 반미 운동을 한다고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데 우리보다 관대하다."느니 따위의

그들의 운동에 진정성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가정이지 현실은

일본에 유리한 말만 하다보니 정말 친일파로 몰려 따귀라도 한

아니다는 결로에 이르고야 내가 성급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 올라올지 모르겠다.

우리가 어떤 사물에 대하여 느끼는 생각과 외부로 표출되는 행동은 실로 복잡하다.

내기를 한 후 한 3주쯤 지났을까. 네 집이 어느 일식집에 가서 점심을 함께하게 되었다. 그물에 먹이가 걸렸다고 기고

애국을 소리높여 외치는 우국지사들의 행동을 보면

만장하던 7전 6승 1패 기록의 보유자 불초소생(不肖小生)도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이들 애국자들 중에는 세금 포탈로

풀이 죽을 만큼 죽었다. 그 구렁이 알 같은 내 돈이 줄어든다는

구속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뇌물을 주고 받다가 걸려든

것을 생각하면 애석한 일이지만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이런

사람, 성희롱으로 고소를 당한 사람, 사기행각을 하다가 철창

내기는 10번을 져도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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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ory

우리부서이야기 - 쏜힐점 캐셔팀

쏜힐점

Q

우리 쏜힐점 캐셔팀은?

캐셔팀

저희 캐셔팀은 아침 햇살을 품은 예쁜꽃들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시작되는 이 계절과 같이 갤러리아 쏜힐점 캐셔팀 모두가 예쁜 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 신속하고 정확한 계산으로 시원한 물 한잔을 마신듯 고객님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숨은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어머니같은 따뜻한

Q

모습과 보기만해도 기분

팀원들께 한마디

좋아지는 미소로 고객님을

내 사랑하는 병아리(?)님들 모두 서로 아껴주고, 칭찬해 주고

맞이하는 갤러리아 쏜힐

다독여 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캐셔팀을 소개합니다. 장시간 한 자리에 서서 근무 하시면서도 항상 밝은 미소로 고객님을 맞이하고 친절과 정확성까지 겸비한 쏜힐 캐쉬어 팀원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인숙 팀장

일하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일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잘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팀장이 부족해도 믿고 따라와 주시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시고 갤러리아를 통해서 우리팀원 모두가 큰 행복, 큰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Q

갤러리아 고객(독자)님께 한마디 저희 캐셔팀원 한 사람, 한 사람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 다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갤러리아를 아껴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가까운 친지나 이웃을 모시듯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갤러리아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고객님들 가정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보다

정리 | 남윤희 / 윤지원 사우 사진 | 편집부

10 June 2013

더 많이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부서이야기 - 쏜힐점 캐셔팀

Our Story

Q

우리쏜힐 캐셔팀은요? 이은숙: 스케줄상 우리는 함께 이야기 할수도, 더군다나 식사조차 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내 앞/뒤 (시간표) 동료는 물론, 같은 시간대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의 팀웍이 무척 중요한데, 우리팀은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고 격려가 되어줍니다. 우리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황은미: 오인숙 팀장님과 모든 캐셔들이 정말 서로 위로와 격려로 서로 사랑함으로써 의리와 정의로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는 팀입니다. 허윤희: 친절함과 온화한 미소와 World Class Service! 김윤미: 다들 한 미모하시죠! +위트/센스

Q

캐셔 사우님들이 알려주는 Episode ~! 차용환: 페니를 여러 마트에서 받지 않는다는 소식에 중단 전날에 78불정도를 페니로 계산 하신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78불 세다가 해가졌습니다. 유애경: 유모차를 타고 다니던 작은 고객이, 자주 보며 인사를 나누는 사이 커져서 유치원에 갔다면서 간식을 사러 다니며 “Hi!” 인사를 할때의 기쁨이란! 아이의 성장과 갤러리아가 함께 성장을 하는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정영란: 많은 코드 번호를 외운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지금은 완벽해요!! ^^ 조경옥: 고객님이 캐쉬대 Scan을 모두 했는데 포장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면서 포장은 자기가 천천히 할테니 그동안 잠깐이라도 뒷손님 올 때까지 쉬라고, 하루종일 팔을 쓰니 얼마나 힘이 들겠냐고 하시는데 고객님이라기보다는 따뜻한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을 배려해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배웠습니다. 이현옥: 화요일은 Senior Day! “고객님 씨니어세요?” 라고 물었더니 고객님께서 너무 놀라셔서 “제가 그렇게 많아보이나요?” 하시며 충격으로 카드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습니다. 지금도 갤러리아에 오시면 환하게 웃으시면서 제게 오시는 고객님.. 고객님 죄송해요~ 고은아: 언젠가 팔찌를 잃어버린 고객님이 계셨는데 매장내에서 한상인 부지점장님께서 찾아서 갖다 주셨는데 잃어버린 고객님께서 너무 감사해하시며 어머니 유품이었다고 하셨을때.. 너무 뿌듯했습니다. 안혜숙: 한 고객님께서 돈이 모자란다고 깎아달라고 우기실때 정말 난감해요~ 김대성: 야간에 일하면서 다른업종에 종사하시는 사장님들분께서 인상이 좋다며 스카웃 제의를 하시곤 하셨습니다. (갤러리아에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이동경: 새벽에 한 외국인 고객분께서 4 Cart분량의 물건을 담아놓으시고 ($1000불가량) 그냥 가셨을 때.. 원위치하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습니다.

Q

캐셔팀, 팀장님께 보내는 Message 이은정: 우리 팀장님은 든든한 바람막이. 어느 태풍(?)이 와도 ‘탁’’탁’ 막아주시는 분. 그리고 ‘내가 다 알아, 괜찮아…’ 하고 말해주시는 듯한 푸근한 미소, 눈 마주칠 때마다 보여주시는 그 미소에 시름이 녹는답니다. 조경옥: 팀장님이 꼭 큰언니처럼 포근하고 믿음직해서 많이 힘들고 마음이 가라앉았다가도 팀장님 얼굴을 보면 많이 위로가 됩니다. 개인의 사정을 모두 수렴하기는 쉽지 않지만 한 단체의 리더로서 작은 사소한 것까지도 팀원을 생각하는 오인숙 팀장님, 말없이 과묵하게 과감하게 업무처리를 하시는 팀장님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캐셔팀 화이팅! 고은아: 늘 저희를 먼저 생각해주시고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팀장님과 같이 고만센에서 고생하는 언니, 친구,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미경선배님,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최선을 다하는 우리캐셔들 모두 ~ Thank You 유애경: 한장소에서 계속 긴 시간 있어 힘들텐데도 웃음을 잃지않고 고객을 대하는 모든 캐셔들을 칭찬합니다.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캐셔들이 패킹 하나하나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쓰고계신 모든 분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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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소개

New Family

우리들의 새식구를

소개합니다.

욕밀점 캐셔팀 이승준 사우 노래듣기와 이천쌀 파는게 특기인 매력덩어 리 이승준 입니다. 욕밀점에서 일하게 되어 서 팀장님, 지점장님께 감사드리며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님들께 좋은 이미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욕밀점 생활가전팀 안혜정 사우 요리와 여행을 좋아하며 새로운 경험과 도전 을 통해 배워가는 신입내기 입니다. 너무나 도 열심히 일하시는 선배님들을 본받아 저 또한 그 분들의 모습을 닮아가길 노력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쏜힐점 매장팀 이걸호 사우 거짓말을 하지않고 잘 웃는게 매력 포인트 인 이걸호입니다. 수영, 태권도, 축구, 복싱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합니다. 처음 들어오 자 마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욕밀점 수산팀 마종배 사우 낚시를 사랑하고 고기를 사랑하고 갤러리 아를 사랑하는 수산에 마종배입니다. 적성을 찾아 이곳 수산팀까지 오게 되었습 니다. 수산의 여러선배님과 팀장님에게 늘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욕밀점 청과팀 채영민 사우 성실과 적극적인 삶이 좌우명인 청과 새내 기 채영민입니다. 갤러리아에서도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 로 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쏜힐점 청과팀 김예찬 사우 엄청난 패킹(packing) 스킬을 보유하고 있 는 김예찬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욕밀점 매장팀 추병인 사우 저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운동을 좋아하 며 매장팀에서 일하는 추병인입니다. 갤러 리아 욕밀점 오픈때부터 일한 적이 있으며 다시 재 입사해서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항상 매장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지킬수있 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쏜힐점 매장팀 류주성 사우 영화나 음악듣기가 취미이며 그림그리기 가 특기인 매장팀의 류주성입니다. 많이 부 족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일하겠습 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쏜힐점 청과팀 유용학 사우 잘생긴외모 운동을 잘하는 유용학입니다. 가족처럼 형, 동생처럼 지냈으면 좋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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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ampaign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음식물쓰레기란 식품의 생산, 유통, 가공,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먹고 남은 음식찌꺼기 등을 말합니다. 특히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으로 특정지어지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인구의 증가, 생활여건의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 음식물 낭비요인의 증가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처리가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에서는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가정에서 식단계획과 유통기한을 식재료만 구입합니다.

고려해

최소한의

음식물쓰레기의 1/10은 보관하다 먹지 못하게 되어 버리는 식재료입니다.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합니다. 날짜를 정해 가족과 함께 냉장고를 정리하고 수납목록표를 작성해 붙여 둡니다.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합니다. 쓰고 남은 재료를 한곳에 모아두면 다음에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포장, 깔끔포장, 반가공 식재료를 구매합니다. 음식물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조리 전에 발생합니다.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할 때에는 투명용기를 이용합니다. 내용물을 식별할 수 없는 검정 봉투는 이제 그만! 계량기구를 사용해 적정량을 조리합니다. 많이 요리하면 버리는 양도 많아집니다. 조리시 가족의 식사량을 고려해 정량을 만들도록 계량기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냉장고 보관 식재료의 똑똑한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앱 "우리집 냉장고" 출시 (13.1월) 저장식품관리, 유통기한 관리까지 냉장고 안의 식재료 관리가 수월해 집니다.

식당에서 음식점 사장님은... 손님수와 잔반량을 식재료를 구매합니다.

손님은... 분석해

계획적으로

손님의 식사량을 배려해 주문받고 기본 반찬 수를 줄입니다. 메뉴 사이즈를 대, 중, 소로 다양화합니다. 소형찬기와 덜어먹을 수있는 복합찬기를 사용합니다.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을 싸드립니다. 여유식품과 잔식은 이웃과 나눕니다.

14 June 2013

주문 전 메뉴판을 꼼꼼히 살피고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말해줍니다.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합니다.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에는 개인접시를 사용합니다. 추가주문을 할 때는 남지 않을 만큼만 합니다. 먹지 않을 후식은 사양합니다. 그래도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갑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Green Campaign

과일껍질에는 항산화 성분들이 농축되어 있어 건강에 좋고, 껍질의 영양분과 수분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외부 공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방어해주는 엄청나게 많은 산화방지제와 각종 기능성 성분이 묻어 있다. 연구기관들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과일껍질을 생활에 활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껍질을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과 천연세제 효과

오렌지 귤 유리창 청소와 빨래

타서 눌어붙은 냄비에 사과 껍질과 물을 넣고 10~20분간

오렌지나 귤 껍질 안쪽 하얀 부분에는 왁스와 같은 기능을

끓이면 사과의 산 성분이 검은 그을음을 분해하기 때문에

하는 성분이 있어 뿌연 유리 표면을 문지르고 마른 천으로

냄비를 깨끗하게 닦을수 있다. 또 오래되어 딱딱하게 굳은

닦으면 윤기를 낼 수 있다. 빨래할 때 귤 껍질을 물과 함께

설탕이나 조미료에 사과 껍질을 조금 넣고 밀봉해두면

끓여서 그 물에 삶은 빨래를 10분 정도 담갔다 헹구면

부드럽게 만들수 있다. 페인트나 니스 칠한 장소에 두면 머리

깨끗해진다. 또 옷에 매직이나 잉크 얼룩이 묻었을 때 귤 껍질

아픈 냄새를 어느 정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안쪽 면으로 문지르면 쉽게 지울수 있다. 해물이나 육류를 요리한 뒤 냄새가 밴 도마를 오렌지 껍질로 문지르면 음식물

바나나 가죽 얼룩제거 가죽 소파나 가방, 구두 등 가죽 제품은 세탁하기가 쉽지 않다.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끈미끈한 면으로 문지른뒤 마른

냄새를 없애주며, 전자레인지 속에 오렌지 껍질을 넣고 2분 정도 돌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양파망에 넣어서 목욕물에 담그면 피부를 부드럽게 가꿀수 있다.

천으로 닦으면 더러움이 깨끗이 제거되고 가죽의 윤기도 되살아난다. 바나나 껍질 안쪽 면에 설탕을 뿌려서 샤워할때 천연 보디 스크럽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레몬껍질 기름분해와 천연방향제 가스레인지나 기름이 많은 그릇을 레몬껍질로 닦으면 기름기를 말씀히 분해해 준다. 레몬껍질을 1분 정도만 끓여도

아보카도 천연보습제

집 안의 잡냄새를 없애줘 천연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보카도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얼굴에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천연 고보습 모이스처라이저가 된다. 샤워후 갈라진 피부와 튼살에 아보카도 껍질을 바른후 씻어내면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포도껍질 냄새제거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기름기를

제거해

주며,

도마나

그릇에 배어있는 마늘 냄새를 없애기도 한다. 마늘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포도껍질을 모아 하루 정도 같이두면 냄새가

감자 잡내와 얼룩제거

없어진다.

감자 껍질을 잘게 잘라 컵에 담고 물을 부은뒤 입구를 막고 흔들면 더러워진 유리컵을 깨끗이 닦을수 있다. 그래도 더러우면 며칠 동안 담가둔다. 스테인리스 소재 싱크대에 물때가 낀 곳을 문지르면 간단히 청소할수 있으며, 생선을 튀기고 난 기름에 감자 껍질을 넣고 튀기면 생선 냄새를 제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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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오감이 있는 매장

글 | 그랜와이즈 주식회사

대표 손 대 홍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아마존이나 아프리카의

있었는데, 매장 내 상품정보를 쇼핑카트에 달린 작은 화면으로

일부 밀림같은 오지를 제외하고는 컴퓨터에 의한 생활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쇼핑카트에 상품을 담는 순간이 계산이

일반화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스마트폰

이루어지는 그런 매장이, 이제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IT기술의

보급으로 이러한 첨단의 IT문화는 더욱 가속화되어, 이제

발달로, 투자만 뒷받침 된다면 언제든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상당수의 사람들이 휴대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됩니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열된 상품을 지나면 모든 상품정보가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이 되어 별도의 판매원이 필요없고, 고객 스스로가

이러한 IT 혁명에 의한 변화는 우리 소매업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가격확인과

결제까지를

해결하여

계산원이 필요없는 그런 매장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입니다.

SNS 등에 힘입어 모바일 쇼핑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으며, 이미 온라인 시장이 전통적인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의

그렇다면 과연 소비자들은 이러한 첨단 기술만 있다면

오프라인 시장규모를 넘어선 현실이 이러한 변화를 입증하고

매장에서 모든 것을 만족하게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있습니다. 아울러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져보게 되는데, 필자의 소견으로는「절대로 그렇지 않다」

다양한 휴대용 기기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끊임없이 받아

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감성(感性)’이 있으며, 인간은

활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의한 결제비율도 시간이 갈 수록

감성을 통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대한 좋고 나쁨을

늘어나고 있어, 머지않아 화폐의 개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五感)

하는 생각입니다.

인, 청각, 미각, 시각, 후각, 촉각을 통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하고 인식을 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첨단 IT 기기는 소매업의 ‘매장’이라는 물리적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도 이런 오감을 통하여

공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능케하고 있는데, 고객의 눈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내고, 그 결과에 따라 상품의

보이지 않지만 고객의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혹은 일정

가치를 인식하고, 인식의 정도에 따라 상품에 대한 구매의사를

기간에 대한 상세한 매출자료를 판매자에게 전달해주는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첨단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데이터 시스템은 물론, 상품의 전자가격표나 상품 홍보용

결국은 그러한 기술이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의 각 감각들이

액정화면 등과 같이 판매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편리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기기에서부터, RFID 칩과 같이 상품의 재고관리를 원활하게

따라서 매장이라는 공간에서 고객이 느끼는 만족 역시

하는 시스템까지 매장운영의 많은 부분에 있어 이러한 변화는

고객이 느끼는 오감으로 결정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오감의 만족 정도가 반복되고, 혹은 불만족의 정도가 높아지며

독일의 한 소매업체가 일찍이 이를 시도하여 화제가 된 적이

16 June 2013

무의식중에 해당 매장에 대한 선호도가 재방문에 대한 의지를


오감이 있는 매장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Knowledge

되어 있고 조명이 어둡다보니 상품을 고르기가 힘들다고도

감성의 근원인 오감은 소리를 인식하는 청각(聽覺), 맛을

이야기를 합니다. 음악이 시끄럽거나 어두운 느낌이라 쇼핑을

느끼게 하는 미각(味覺), 사물의 형태와 질감을 느끼게 하는

하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는 고객도 있으며, 진열된 상품들이

시각(視覺), 공기 속의 냄새를 식별해주는 후각(嗅覺), 그리고

너무 무질서하고 먼지가 있어 집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사물과 접촉하며 느끼게 해주는 촉각(觸覺)의 다섯 가지인데,

고객도 있습니다. 우리가 고객의 그런 심리를 잘 파악하지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정서, 더 나아가 신뢰감, 친밀감에

못하는 것은 관심이 없기 때문이지 결코 고객이 느끼지 못하고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의 모든 감성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고객들도 정도의 문제이지 자신도

따라서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인간의 감성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쇼핑 환경에 대한 오감(五感)이 전달하는

연구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여 수치화하고

느낌은 자신의 뇌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무의식 속에 이의

이를 상품개발 등에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맛’의

기억을 저장하여 매장에 대한 선호도를 결정해 가는 것입니다.

정도를 단계별로 만들어 식품의 맛을 표준화하거나, 화장품의 경우도 촉각을 수치화하여 상품을 보다 정교하게 소비자의

과일과 야채가 형형색색으로 진열되어 신선한 냄새가

기호에 맞추기도 하고, 의자와 같은 가구도 편안함의 정도를

코끝에 느껴지며, 상품은 직접 만져보고 고를 수 있도록

수치화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벌크로 진열되어 있는 농산매장, 비린내가 나지 않는 위생적인

이처럼 그저 막연했던 인간의 감성에 대한 연구가 더욱

매장임을 느낄 수 있으면서 생선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중요해지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소매업에서는 이러한 오감

있는 밝고 깨끗한 수산매장, 신선도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五感)의 중요도를 다소 낮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하는

조명과 핏물이 보이지 않는 위생적인 패키지의 정육매장,

아쉬움이 있는데, 이제라도 이런 중요성을 인식해서 좀 더

근무자의 깔끔한 조리복장에서부터 키친의 위생 상태를

적극적으로 이를 매장에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청결한 오픈 키친과 맛깔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상품진열의 Prepared Meal 매장, 먼지를 찾아볼

어떤 매장은 수산코너를 지날 때 아주 심한 비린내가 나서 아예 수산매장은 피해간다는 고객이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수 없으면서도 정돈된 진열로 상품을 발견하고 집기 편한 가공식품매장.

만들어진 찌꺼기가 부패하여 만드는 암모니아 냄새인데 우리가 조금만 조심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켜주는 이런 매장 어떨까요?

반대로 어떤 고객은 농산코너에 들어서면 신선한 냄새와

생각보다는 가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W

함께 녹색의 각종 야채들이 마치 농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어 뭔가를 집고 싶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색상과 껍질의 표면을 보면서 과일을 고르고 싶은데 포장이

손대홍 現 그랜와이즈 주식회사 대표이사

고객 지향의 위대한 기업 월그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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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해후

해 후 글 | 소매사업부 쏜힐지점장 박성찬 며칠 전 어느 저녁모임에 식사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친구를 캐나다 갤러리아에서 만났을때 ‘야~ 정말 세상 좁구나’

가족말고도 다른 친구가족도 초대되어 같이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하고 감탄했습니다. 그 친구를 갤러리아에서 만날 줄은 정말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초대된 친구의 아내가 과거 한국에 있었을

몰랐던 것이지요. 아내도 알고 있었던 친구여서 바로 아내에게

때 저와 같은 그룹사에서 근무하게 되었음을 우연스럽게

연락하여 인증 통화하고 그 이후 우리는 몇 번의 가족만남을

알게되었습니다. 같은 빌딩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도 아닌데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생업에 충실하다보니 요즘 그

너무 반가워해준 친구 아내에게 무척 고마웠습니다. 더구나 친구

친구와의 만남도 뜸해졌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컸을텐데 다음에

가족은 동갑나이, 동갑부부, 남편스타일, 자라온 환경 등 비슷한

매장에서 만나게 되면 집으로 꼭 초대하고 싶습니다.

점이 참 많아 이야기 소재가 무궁무진했답니다. 뜻밖의 만남으로 친구가족과 재미나고 허심탄회한 이민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옛말에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 했나요? 만난사람은 반드시

덕분에 와인을 좀 과하게 먹었다가 다음날 주일이었는데 교회도

헤어지고 헤어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뜻입니다. 5년전

못나가고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큰 아이 태권도장에서 만나 사귄 친구가족이 있습니다. 정이 들때로 들었는데 미국으로 간다고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뜻밖의 만남을 조우라고 했나요?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조우

아내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 정을 주고나서 누군가 훌쩍 떠나면

(遭遇)'는 우연한 만남을, '해후(邂逅)'는 오랫동안 헤어졌다

마음을 추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겉으로는 쿨하게

뜻밖에 다시 만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근무하다보면

대하지만 속으로는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이구요. 캐나다에서

고객님들의 해후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민초기에

고등학교 친구만난 듯 즐거웠던 친구였고 너무나 본인 아내한테

만나 형님아우, 언니동생하던 이웃 가족들이 직장의 문제,

잘하는 친구라서 때로는 엄친아로 몰아붙이고 때로는 좋은

사업의 문제, 아이들 교육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가

귀감이 되었던 친구였습니다. 미국에 가서도 크게 번창하고 잘

갤러리아에서 쇼핑 중 뜻밖에 상봉하게 됩니다. 그들은 마치

되길 바랄뿐입니다. 헤어지려면 약 2개월 남았는데 잘 헤어지기

남북이산가족들이 상봉하듯 매장에서 손을 잡고 펄쩍펄쩍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뛰십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은 너무 반가우면 손잡고 강강술래를 하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그러한 모습을 볼

캐나다에 이민와서 부모형제가 곁에 없는 것도 그렇지만 친구가

때마다 갤러리아가 교민동포들을 위해 상봉의 장소를 제공하고

없는 것도 참으로 외로운 삶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에서

있는 것 같아 일하는 긍지와 형용할 수 없는 애뜻함을 느끼게

친구 만들기가 참으로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 준답니다. 10년간 매장에서 고객들의 만남들 목격하다 보니

이제 막 사귀려는 옛 회사 동료친구, 매장에서 해후했던 여자친구,

잘 만나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헤어지는것도 중요함을 느끼게

정들었는데 미국으로 떠나는 엄친아 친구 모두 저에겐 소중한

됩니다. 자칫 서로가 불미스럽게 헤어졌는데 행여나 갤러리아에서

친구들이자 제 인생의 값진 추억입니다.

쇼핑하다 만나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상대방에게 아주 가까이 가서 정을 주고 좋아했던 시절은 학창시절 그리고

갤러리아에 일하면서 스쳐가는 많은 고객들 그리고 동료들이

연예시절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하지도 않고 너무

있습니다. 모두 좋은 인연으로 만나 헤어지더라도 매장에서

가까이도 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거리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만나면 손잡고 펄펄 뛸 수 있는 그런 인연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이민초기 캐나다 생활에 완전히 주눅들어 있었을 때 제가 갤러리아에서 해후를 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선뜻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해 준 주명이 아빠

약 8년전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이 기억납니다. 사보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친구가 계산대 앞에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민생활을 하다보니 누군가를 위해 김치 한

멀리서 보기에 긴가민가해서 가까이 가서 조심스럽게 확인하게

포기를 담아 전해주는 일이 얼마나 훈훈하면서 힘든 일인지 잘 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였던지라 실수하면 안될 것 같아 조심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선물 중에 최고였습니다. 보답하고

다가가 “혹시~” 네 맞았습니다. 고3 겨울에 만났던 여자

싶은데 캐나다에 없으니 혹시 이 글을 읽으면 연락해줄 것 같아

친구였던 것입니다. 대학졸업 후 미국으로 가서 결혼했다는 그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18 June 2013

W


전면광고

Advertising


Event 가족사진 콘테스트

GNK,갤러리아,KFT 가족사진 콘테스트

정향채사우 가족

Garth Mercer's Family

신혜선사우 가족

Sherry's Family

김문재사우 가족

최성용사우 가족


가족사진 콘테스트

Event

윤정희사우 가족 허상훈사우 가족

박성찬사우 가족 김은숙사우 가족

유신사우 가족

응모하여주신 모든 사우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참여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명진사우 가족


가족과 같은 친근함과 친절함, 고객감동의 시작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2000년에 홀로 유학을 와서 갤러리아슈퍼마켓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한국 상품에 대한 그리움없이 너무 잘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는 손님 중 한 사람입니다. 유학을 온 이후,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기 힘들어 간혹 전화통화로만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있는데, 지난 2월이 부모님 환갑이셔서 남들이 생각하는 고급스럽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옷 한벌씩 보내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으로 이 옷을 어떻게 보내드려야 할 지가 문제였습니다. 보통은 한국을 방문하는 친구들이나 아는 분들께 부탁을 드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주변에 한국을 방문하는 분이 안계셔서 비싼 택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학와서 처음 보내는 택배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또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잘 몰라 무작정 옷을 들고 갤러리아 욕밀점을 찾아갔습니다. (갤러리아를 가면 뭐든 다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유학자금을 직접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지출에 많은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 눈치를 채셨는지 그 직원분은 부피가 크지

박선희 고객

않게 박스에 잘 포장해 주셨고, 택배발송일과 도착일, 비용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같은 손님을 응대하실 때에는 짜증이 나셨을 수도 있으셨을텐데 사무적으로 저를 대해주신 것이 아니라 정말 오랫동안 함께 지낸 가족과 같은 친근함과 친절함으로 감동 서비스를 실천해 주신 분 덕택에 저희 부모님께서 옷을 잘 받아서 따뜻하게 입으실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시면서 힘드시겠지만 힘든 내색 한 번 안하시고 끝까지 잘 도와주신 것에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갤러리아 욕밀점을 방문할 때마다 그 분과 눈맞춤 인사를 하며, 기분좋은 쇼핑을 시작합니다.

뜻밖의 고객님의 과분한 칭찬으로 얼떨떨 하기도 하고 크게 한일도 없는데 너무 쑥스럽습니다. 특별히 저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고 모든 직원들이 정성스런 마음으로 다 하고 계시는 서비스이기에 모두가 칭찬을 받는것 같아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가 갤러리아에 근무한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타국에서 이민자의 생활이 다소 힘들고 외롭지만 갤러리아에서의 생활은 한국같은 편안함과 쇼핑의 편리함으로 위안을 받고 살아갑니다. 고객센터의 근무가 가끔은 마음을 다치게 할 때도 있지만 동료들간에 서로 의지하며 항상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모든 서비스의 원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캐셔팀 화이팅~! 고객님의 과분한 칭찬으로 근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 입니다. 매장에서 기분좋게 또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

박경나 사우

22 June 2013


Coupon 단 하루 할인쿠폰

갈라폰

Galapon

The WITH MAGAZINE

22 April 2013

23


Cartoon

만화로 읽는 슈퍼마켓 친절 서비스

24 June 2013


만화로 읽는 슈퍼마켓 친절 서비스

Cartoon

제공:

The WITH MAGAZINE

25


Allseego

구가의 서

한국 TV 프로그램을 최고의 화질로 감상하세요! AllSeeGo는 KBS, MBC, SBS, All TV, MBN등

얼씨구.com 다양한 한국 TV 프로그램을 캐나다내 한인들만을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구가의 서란? 몇천 년 동안 구미호 일족에게 전해 내려온다는 밀서로, 환웅이 이 땅에 내려오던 당시 이 땅을 수호하던 수 많은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이다. (호족과 곰족 역시 인간이 됙 위해 백일동안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먹으며 기도드린 것도 단국으로 부터 언약의 서를 받기 위함이었다.) 그 언약서를 받기 위해서는 세가지 금기 사항을 지켜야 하는데, 첫째, 인간을 살생해서는 절대로안된다. 둘째, 인간이 도움을 구할 때 절대로 모른척해서도 안된다 셋째, 인간들에게 수호령이라는 것을 절대로 들켜선 안된다. 그렇게 백일 동안 세가지 금기사항을 지켜내기만 하면 단군이 약속한 그 “구가의 서”가 눈앞에 나타난다고 전해져 오는데… 허나 이는 단군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전설같은 이야기일뿐, 진짜로 ‘구가의 서’를 본 이는 아무도 없었다. 구미호 일족 중 어느 누구도 그 백일기도를 이룬 이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답게 사는 것은 또 어떤 것일까? 우리를 사람으로 규정짓는 조건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이 드라마는 바로 그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반인반수의 주인공이 인간이 되기 위해 수없이 거치는 시험과 고난, 사랑과 열정, 배신과 상처 등등의 스 숱한 오욕칠정과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과연 인간의 조건이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것인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반인반수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W


직장의 신

Allseego

'직장의 신'은 히어로물이다. 항상 긴 정장바지, 무채색의 비즈니스 수트, 망사 머리끈과 124개의 ‘잡다한’ 자격증으로 무장하고 빌딩 숲을 누비며 3개월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홀연히 사라지는 자발적 비정규직 ‘미스 김’. 우리가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믿어왔던 직장 생활의 모든 불합리와 몰상식에 엉뚱하고도 기발한 방식으로 대처해나가는 그녀의 활약상은 동시대 직장인들에게 ‘아이언맨’ 부럽지 않은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직장의 신'은 멜로드라마이다. 투철한 애사심과 직업정신으로 무장하고 비정규직은 허드렛일이나 도와주는 알바생 정도로 생각하는 남자 장규직. 회사라는 조직의 비정함이 안긴 상처를 감추고 직장 내에서의 모든 사적인 인간관계를 거부한 채 자발적 비정규직의 삶을 살아가는 여자 미스김.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그리고 대결. 그 과정에서 싹트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은 공식에 맞춰 흘러가는 흔한 로맨틱 코메디에 식상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직장의 신'은 코메디 드라마이다. 시종일관 미스 김을 ‘깔아뭉개고’ 싶은 장규직이 번번이 미스 김의 예상치 못한 리액션에 당하게 되는 상황들은 두 사람의 신분 차이에 따른 묘한 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상극의 ‘캐릭터의 충돌’이 주는 코메디가 주요 관전 포인트. 이후 YJang 식품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위기 상황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대립과 대결은 캐릭터 코메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직장의 신'은 약육강식의 세태를 풍자하고 사회적 약자의 꿈을 응원한다. 대학진학률이 80%가 넘는 나라에서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오늘의 우리 젊은이들. 그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그들은 꿈을 꿔도 괜찮은 것인가? 이 드라마는 그 질문에 나직이 ‘그렇다’라고 말하고 싶은 드라마이다. 만년 백수로 남는 것보다 비정규직의 삶을 택한 이들에게,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힘내라’라고 말하고 싶은 잠재적 절대 다수에게 이 드라마는 때로는 카타르시스를, 때로는 냉정한 질타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고 싶다.

W

The WIT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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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장례식에 다녀와서

장례식에 다녀 와서

글 | Associate General Agency

대표 김 양 석

최근에 혹시 지인들의 장례식에 참석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불시에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게는 일반적으로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충격’의 두 가지 큰 충격이 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정신적 충격’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각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충격에서 벗어나므로 시간이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계의 수입을 책임졌던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특히, 자녀를 둔 배우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니 그 충격의 정도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지 않겠습니까?

28 June 2013


장례식에 다녀와서

Knowledge

장례식에 다녀 왔습니다. 필자가 낸 조의금은 비록 적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아 온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보험료가 더

유가족들에게 정신적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르기 전에 가능한 빨리 평생(Permanently) 사망시까지

그것이 과연 경제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만약

동일한 레벨(Level) 보험료를 보장(Guarantee)하는 것으로

당신이 사망했을 때, 당신을 평소에 알고 있던 동료, 친구,

바꾸시기 바랍니다. 즉, 50만불의 보험혜택을 10년간 받을 수

친지들이 50불, 100불, 아니 1,000불을 조의금으로 낼 수는

있는 것과 10만불의 보험혜택을 평생받는 것의 레벨 보험료가

있겠지만, 10만불 또는 20만불이라는 목돈을 만들어 당신의

같다면 이제는 후자로 가자는 것인데, 그래야 10만불이라도

가족에게 조의금으로 줄 사람은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 밖에

확실히 넘어가지 않겠습니까?

없다고 말한다면 비약이겠습니까? 지금 부담하는 보험료는 무슨 일을 도모할 때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작은 돈이지만,

생명보험의 순수보험료(비용)는 가입이 빠를수록 저렴합니다.

사망시 생보사로부터 받는 보험금은 남아있는 가족들의 ‘경제적

비흡연 남성이 보험금 10만불을 40세에 가입하면 생보사가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는 큰 돈인 것입니다.

월 80불의 레벨 순수보험료를 평생 보장합니다. 즉 월 80불을 내는 중에 언제든 사망하면 10만불의 보험금을 세금없이

우리는 기껏 2만~5만불짜리 자동차의 가치를 위해서

지급하는데, 만약 90세에 사망하더라도 4만 8천불을 지불하고

자동차 보험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하여 200~500불의 비용을

10만불을 받는 셈이니 캐나다 생명보험의 보험료가 다른

매달 지불하는데, 그렇다고 80세가 넘어 운전을 그만 둘 때

나라에 비하여 저렴한 것입니다. 그런데 위 남성이 50세에

자동차 보험사가 한 푼이라도 돌려줍니까? 그러나 정작 가치를

가입하면 월 $130의 레벨 보험료를 사망시까지 내야 하고,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신과 가족을 위한 생명보험은

미루다가 60세에 가입하면 그때부터는 월 $210의 레벨 비용을

등한시 하는데, 설령 가입했어도 그 가치의 10%-20%나

사망시까지 내야 합니다. 즉 생명보험에 ‘지금’ 가입하는 것은

되겠습니까? 또한 다음 세대에 약간의 종자돈을 남기기 위한

평생 낼 ‘레벨 순수보험료’를 ‘지금’ 보장받기 위함이고, 그

다양한 방법들이 장황하게 소개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

보험료는 ‘지금’ 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데, 왜냐하면 과거는

가장 확실하게 종자돈을 남기는 방법은 역시 생명보험 밖에

지났으므로 ‘지금’보다 이른 시간은 앞으로 더 이상 없기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백만불 모으기가 쉽습니까?

때문입니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2%가 백만장자라고 하는데, 그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가장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백만장자의 50% 이상이 그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 받은

생명보험 계약서를 아내에게 전해 줄 때, 마음 속으로

사람입니다. 큰 종자돈 없이 이민 온 1세가 그야말로 열심히

싫어하는 아내는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남편을 잃은

일하여 조그만 사업이라도 하나 일으키면, 2세가 그 사업을 잘

아내에게 보험금을 지급했을 때, 그 보험금이 많다고 하는

유지하여 먹고 살고, 실질적인 경제적 부유함은 3세가 누리는

아내도 없다고 합니다. 사랑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돈에다

곳이 캐나다라고 합니다.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캐나다는

사랑을 담아서 줄 수는 있는데, 그것이 생명보험 입니다.

그만큼 재산을 축적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보험금의 크기에 상관없이 생명보험으로 작은 가족사랑을

따라서 현명한 유대인들은 다음 세대와 그 다음 세대까지

지금이라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56세의 젊은 나이에 별안간

종자돈을 남기는 방법으로 생명보험을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간암으로 세상을 뜰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런데 가입해

생명보험은 사망시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목돈의 보험금을

논 생명보험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월 100여불을 내는 것이

세금없이 반드시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도 아까웠습니까? 단 10만불의 보험금이라도 남겼다면 그 가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직도

생명보험이

없으십니까?

나이들어

건강이

말입니다.

W

나빠지기 전에 초기에 적은 보험료를 내는 생명보험이라도 임시로(Temporarily) 하나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오르는 텀 라이프(Term Life)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를 내면서

문의: yangskim@hotmail.com

The WITH MAGAZINE

29


Knowledge

건강레시피

먹으면서 살 빼는

맛있는 다이어트

글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영양상담실

살빼기는 일정 기간에 살을 얼마나 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뺀 체중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했느냐가 중요한 목표이다. 그렇다면 섭취량을 급격하게 제한하거나 한가지 영양소에 치우쳐 식사함으로써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까? 이러한 식이요법은 단기간의 체중감량 효과는 가져올 수 있으나 장기간 유지 시 영양 불균형과 함께 오히려 해당 영양소의 과잉섭취로 인해 체지방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유행하는 식이요법보다는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 권장된다.

◎ 단식 | 물 이외에 다른 영양소 섭취를 하지 않음 ◎ 초저열량식이(VLCD, very low calorie diet) | 하루 800kcal이하로 섭취열량을 제한 ◎ 황제다이어트(Atkin’s diet) | 고기, 생선위주로 식사하며 밥, 빵, 면 등 당질 섭취를 제한 ◎ 원푸드 다이어트 | 한가지 특정 식품 위주로만 식사 (예: 바나나, 포도 등의 과일, 고구마) ◎ 오니쉬 다이어트(Ornish diet) | 밥, 빵,면 등 당질과 채소 위주로 섭취하며, 지방 섭취를 제한


건강레시피

Knowledge

건강한 체중조절 그렇다면 체중조절을 위해서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얼마나 섭취할까? 정해진 하루 섭취권장량보다 약 500kcal씩 줄여 섭취하면 일주일에 약 0.5 ~ 1kg씩 체중이 줄 수 있다. 활동량이 중간수준의 정상 체중인 남성은 2400kcal, 여성은 2000kcal 정도가 하루 섭취권장량이므로 남성 1500 ~ 1800kcal, 여성 1200 ~ 1400kcal 정도로 섭취하면 좋다.

◎ 어떻게 섭취할까? 열량을 낮추는 조리법을 이용하여 같은 양으로 적게 열량을 섭취하는 반면 끼니마다 다양한 종류의 식품이 골고루 들어간 균형식사를 한다. 균형식은 끼니마다 3가지 그룹의 식품군에서 각 1개 이상의 식품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3가지 식품군은 아래와 같다. 대표적인 균형 식사의 예로는 지중해 식사와 우리나라 전통 한식이 있다.

매끼 식사구성 종

곡류군 (당질)

어육류군 (단백질)

채소군 (비타민 및 무기질)

밥, 국수, 떡, 빵, 씨리얼, 고구마, 감자, 선식 등

생선, 고기, 해산물, 계란, 콩류 등

채소, 버섯, 해조류 등

이 외 체중조절을 위한 간식으로 고 열량의 빵, 과자보다는 생 채소(당근, 오이, 샐러리 등)나 과일(하루 1~ 2개), 저지방유제품( 하루 1~ 2잔)을 이용하여 열량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량을 낮추는 조리법 ◎ 고기는 지방이 많은 껍질 및 기름은 제거하고 살코기를 이용한다. ◎ 열량이 높은 튀김, 전, 볶음 대신 구이, 찜, 삶기를 이용한다. ◎ 모든 요리는 채소와 함께 조리한다. ◎ 나물은 물로 볶고 무칠 때 기름을 소량 사용한다.(참기름 1 작은 술 : 약 50kcal) ◎ 드레싱은 열량이 높은 마요네즈 대신 겨자, 간장, 과일 이용하여 따로 찍어서 섭취한다. W

육류(날것) 100g

열 량(Kcal)

육류(날것) 100g

고열량 고지방

삼겹살

331

닭다리

191

호박전

대체 식품

안심

223

닭다리살

101

호박나물

식이요법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원푸드(과일)

부족

부족

부족

원푸드(고구마)

고구마

고구마

부족

Atkin's

부족

육류, 생선

샐러드 1접시

열 량(Kcal)

109

마요네즈 드레싱

97

62

간장 드레싱

51

열 량(Kcal) 채소 1접시 열 량(Kcal)

채소

강점

·필수지방산 결핍 -

밥, 빵, 고구마

부족

채소

·비타민/무기질결핍 ·요요현상 가져오기 쉬움

단기간 감량 효과는

·단백질위주

있으나 유지 어려움

·신장, 심장에 부담

고섬유, 저지방식품이 Ornish

약점

콜레스테롤과 혈압 낮출 수 있음

지중해식

오트밀

생선, 콩류

샐러드

·영양소 골고루 함유

한식

생선, 고기

나물

·지속적인 체중조절

·당질위주 ·필수지방산 결핍 -

The WITH MAGAZINE

31


Cook

Recipe

Devan's Recipe Korean Sweet, Sour & Spicy Pork Ssambap with Apple infused Jasmine Rice 韓式生菜包香辣豬肉飯 Pork 1.5lb Liberterre pork belly, 1 sweet onion (diced), 3 cloves of garlic (minced), 1 tsp minced ginger, 1 tsp minced lemongrass, 1 tbsp gochujang, 1 tbsp soya sauce, 1 tbsp brown sugar, 1 tbsp rice wine vinegar, 1 tsp Korean mustard, 1 tsp hot sesame oil, 2 springs cilantro, 2 tsp vegetable oil, 1 bunch green onion, salt & fresh cracked black pepper 豬肉 1.5 磅豬腩肉, 1只甜洋蔥(切丁), 3辦大蒜(剁成蒜蓉), 1匙姜蓉, 1匙香茅碎, 1大匙韓國辣椒醬, 1大匙醬油, 1大匙紅糖, 1匙韓式芥辣, 1匙辣麻油, 2莖香菜, 2 匙植物油, 1把青蔥, 鹽和現磨胡椒粉

Other Ingredients

1 cup cooked jasmine rice, 2 tsp white sesame seeds, 2 tsp black sessame seeds, 1 apple (brunoise/fine cubes), 1 head boston/bibb/butter lettuce, 1/2 cup shredded carrot

其他

1杯香米米飯, 2匙白芝麻, 1匙黑芝麻, 1個蘋果(切小丁), 1頭生菜, 半杯胡蘿蔔丁

Cooking Direction

1. In a work or deep frying pan on medium heat, saute onion in vegetable oil. When it becomes translucent add garlic, ginger, lemongrass, salt, pepper and continue sauteing. 2. After one minute add pork belly cubes and cook for 2-3 minutes. 3. Add in all remaining pork ingredients except for the cilantro and green onion and saute. 4. Once pork is cooked remove from the heat and allow to rest. 5. Fold in white sesame seeds and top with fresh chopped cilantro and green onion. 6. Fold apple and black sesame seeds into rice. 7. Take a lettuce leaf and place down on a serving plate. Top with apple rice, delicious pork, garnish with shredded carrot and serve! 中火燒熱炒鍋,放入植物油,倒入洋蔥煸炒。待洋蔥變透明,加入姜蓉、蒜蓉、香茅碎、鹽、胡椒,繼續炒香。 一分鐘后加入豬腩肉塊,翻炒2-3分鐘。加入所有除香菜和青蔥外的炒肉作料,翻炒。 豬肉炒熟后乘出鍋加入白芝麻,并堆上切好的香菜碎和蔥花。 米飯拌入蘋果丁和黑芝麻。生菜葉鋪好在盤上,依次擺上蘋果丁米飯、香辣豬肉,最後再加上胡蘿蔔丁,上桌。

32 June 2013


말 한마디의 기적

Story

패스가 좋았습니다.

글 | 토론토 하나교회 담임목사

김동석

인간관계는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서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세워집니다.

날지 않고서는 목적지에 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기러기 떼처럼 서로 도우면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관계가 세워지는 사랑은 혼자 하는

공중을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통해 관계의 사랑을 나누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 나누는 사랑입니다. 직장이나 다른

삶의 지혜를 얻습니다. 철을 따라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웃과 동료가

항상 "V"자형으로 줄을 지어 납니다. 이 V자형의 비행 속에

있으면 아무래도 성적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좋지

기러기들의 본능적인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않은 동료가 있으면 성적은 떨어지게 됩니다.

양력계수(揚力係數 a lift coefficient)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NBA의 수퍼 스타로 한 시대를 평정하였던 매직

쉽게 말하면, 공중에서 날 수 있도록 날개를 위로 올려주는

존슨이라는 농구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전성기 시절에

바람의 힘입니다. 과학자들은 앞의 새가 날개를 힘차게

화려한 덩크 슛으로 많은 농구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퍼덕이면, 뒤의 새에게 이러한 양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그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하였습니다. 얼마 후, 한

발견했습니다. 기러기들은 이 양력을 잘 이용해서 먼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의 추억을 이야기 할

거리를 함께 날아갑니다. 이렇게 날면, 뒤에 있는 새는 힘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덜 들이고도 같은 속도로 날 수 있습니다. 기러기 떼가 V

진행자가 이렇게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진

자형으로 날면, 전체 기러기 떼가 혼자 날아가는 것보다

덩크 슛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때 매직 존슨은 아주 짧지만

71%나 더 멀리 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나 훌륭한 말을 남겼습니다. “함께 뛴 동료들의 패스가

또 함께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서로 협력합니다. 앞서

좋았습니다.”

날던 기러기가 지치면 뒤에 있는 기러기와 자리를 바꿉니다. 그리고 뒤에서 나는 기러기들은 계속해서 소리를 냅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소리는 앞서 날아가는 새에게 속도를 떨어뜨리지 말라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들과 함께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격려의 응원입니다. 그리고 어떤 기러기가 병이 들거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내가 먼저 마음을

총에 맞아 대열에서 떨어지더라도 기러기들은 동료를

열고, 내 마음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누고자 준비하기만

혼자 버려두지 않습니다. 기러기 두 마리가 함께 대열에서

하면, 반드시 좋은 동료들과 함께 더 많이 성장하는 기쁨을

이탈하여 상처가 난 기러기를 보호하고 돕습니다.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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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ulture

세계음식문화기행-태국

글 | 경영지원실 이기수 사우

세계 3대 수프로 불리는 똠얌꿍! 인간이 느끼는 5가지 맛(매운맛, 짠맛, 단맛, 신맛, 쓴맛) 중 쓴맛을 뺀 4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똠얌꿍 그 4가지 맛의 비밀을 찾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고추로 맛을 내는데 쥐똥처럼 작지만 매운맛이 강한 태국의 대표고추다. 짠맛은 생선과 소금을 넣어 발표시킨 태국 전통 소스이자 한국의 멸치액젓과 비슷한 ‘나쁠라’로 맛을 내고, 신맛은 라임으로, 단맛은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 똠얌꿍의 은은한 닷맛을 내준다. 똠얌꿍의 맛은 한국에 없는 맛이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부대찌게에 동치미를 넣고 끓인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태국의 방콕, 그 곳에서도 전 세계 배낭 여행자들이 다 모인다는 젊음의 거리, 카오산 거리를 찾았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음식이다. 이 거리에서는 무엇을 먹어야할 지 고민될 정도로 다양한 음식들이 풍성하다.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튀김들까지!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이 Best Food로 손꼽는 음식은 바로 똠얌꿍(Tom Yum Kung, ‘똠얌’ 은 태국식 수프를 뜻하며, ‘꿍’은 새우를 뜻한다)이다. 똠얌꿍은 새우를 넣고 끓인 태국 전통 찌개인데 먹기 전에는 새우를 넣은 김치찌개 같지만, 먹은 후에는 매운맛, 짠맛, 단맛, 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운맛은 프릭키누(쥐똥고추)라는

34 June 2013


태국-세계음식문화기행

Culture

태국의 싸뭇싸콘 주(州)로 출발해 도착한 곳은 인적없는 한 사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에 태국에서도 돈 좀 있는 사람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 재료가 있다. 이것은 사실 태국 남부의 절벽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것인데 1Kg에 110만원을 호가한다는 음식 재료의 정체는 바로 ‘제비둥지’다. 제비둥지로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물에 구연산과 소금을 함께 넣고 이틀 정도를 기다려야 불순물도 제거되고 먹기 좋게 부드러워진다.

태국의 쑤랏타니 지역은 오리알을 맛보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부드러워진 둥지는 잘게 찢어 끓는 물에 설탕을 넣고 3시간

북적인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낯선 검은 오리알은 태국인들

정도 푹 고와내면 제비둥지수프가 완성된다. 제비둥지수프는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특산물이다. 일반

중국에서

먹는다.

오리알(카이쭈)을 짜게 만든 검은 오리알(카이캠)은 품질을

미네랄이 풍부한 제비둥지를 먹으면 몸에 쌓인 독소가 빠져나가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것으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맛도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일반 오리알보다 더 좋다. 특징은 오리알이 짜지면서 노른자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병음료(약 5,700원, 제비둥지하나로

단단해져 자두같은 모양을 띠고 있으며 노른자가 잘 깨지지

150병정도 생산)형태로 판매되기도 한다.

않아 이를 이용한 다양하고 특별한 요리들이 많다.

전해진

요리로

차게해서

음료수처럼

흙과 소금을 섞어 만든 진흙에 오리알을 담가 알껍질에 바르고, 흙을 바르면 검은 오리알이 된다. 진흙에 섞여있는 소금이 오리알 속으로 들어가면서 노른자가 단단해진다.

W

태국은 바다가 주는 선물이 많은 곳인데 특별히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게를 이용한 요리를 몇 가지 소개한다. ●

뿌팟퐁커리(Poo Phat Pong Karee) : 매콤한 카레가루와 달콤한 코코넛밀크, 달걀물을 함께 넣고 끓인 요리로 따뜻한 밥과

함께 먹는다. 이 요리는 외국 정상들이 오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로 게의 집게발이 두 손을 마주잡는 화합을 의미한다. ●

깽까티뿌 : 까삐(한국의 새우젓)와 갖은 양념을 코코넛밀크와 섞어서 게와 함께 볶는다. 뿌팟퐁커리보다 국물이 많고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

뿌능(Poo Neng) : 위에서 설명한 음식들 이름에 ‘뿌’라는 말은 태국말로 ‘게’를 의미하며, 뿌능은 ‘게찜’을 말한다.

뿌덩(Poo Dung) : 태국식 게장 무침인데 살짝 얼린 게 위에 양념장 등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토론토에서 맛볼 수 있는 태국 음식점

Richmond St. E.

Queen St. E.

Church St.

Pariament St.

Ontario St.

Golden Thai Sherbourne St.

Mengrai Thai

Richmond St. E.

82 Ontario St. Toronto,Ontario, M5A 2V3

105 Church St. Toronto, Ontario, M5C 2G8

416 . 840 . 2759

416 . 868 . 6668

※ 이 기사에 실린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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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10의 행복

$10의 행복 - 가난한 나를 위한 한 끼 글 / 사진 | 신마가 고객

장기간 세계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런 우스개 소리가 종종 생각이 난다. "내 월급만 빼고 모든 물가가 다 오르나 봐요." 그렇다 하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먹는 즐거움 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 고국에 있는 만원 이하의 국밥이나, 칼국수, 각종 분식류가 그리울 법도 하다. 하지만 물론 토론토에도 (1인 기준) $10이하의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적은 돈으로 친구들 혹은 코워커들과 부담 없는 한 끼의 즐거운 외식을 해보자.

Salad Days

(http://saladdaystoronto.wordpress.com/)

주중 점심에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alad Days는 Yonge st과 Bloor st. 남서쪽 코너에 있는 Cumberland Terrace에 위치해 있다. Salad Days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5불 이하로도 푸짐하게 건강한 한 끼를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많은 샐러드 중에서도 Smoked Salmon Salad (small $4.20)와 양념된 닭 가슴살이 올려진 Cobb Salad (small $4.20)가 인기 있다. 메뉴에 있는 샐러드 이외에도 직접 야채를 고르고 토핑을 직접 골라 내 입 맛에 맞는 샐러드도 만들 수 있다. 얼핏 보면 양이 턱없이 작아 보이지만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꾹꾹 눌러 작은 동산처럼 쌓아 올린 샐러드를 비우다 보면 배가 금새 불러온다. 적은 돈으로 많은 양의 야채를 주려면 시들한 야채를 쓸 법도 한데, 한결같이 야채는 신선하다. 매일 같이 기름진 음식과 과다 탄수화물 섭취에 지친 내 몸을 위해 신선한 야채 한 끼로 건강히 배를 채워보길 추천한다.

36 June 2013


$10의 행복

Food

Messini Authentic Gyros (http://www.messini.ca/home.php) 그리스 타운의 명물인 gyros가 유명한 Messini는 Danforth

택 1), 그리고 음료수가 나오는데, 감자튀김을 선택했을 때

st에 위치해 있다. 하얗고 따뜻한 Pita Bread 안에는 속을

$1을 추가하면 feta cheese가 가득히 뿌려져 나온다. 또한,

꽉 채운 고기와 야채 그리고 그리스 요구르트 소스가 들어

샐러드를 골랐을 경우, 미리 말을 하지 않으면 Greek Salad를

있는데, 특이하게도 감자튀김이 안에 들어 있다. 감자튀김으로

가져다 주니, 다른 샐러드를 선호한다면 주문할 때 말하기를

인해 전통적이지 못하다, 맛있으면 그만이다라는 설전이

추천한다. 남성들에게는 콤보가 배가 기분 좋게 부를 만큼의

이어지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맛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양이 되겠지만, 여성들에게는 꽤 많은 양일 수 있으니 두 명이

Gyros나 Souvlaki Pita 단품은 (고기에 따라) $4~$5불 선이고

갔을 경우 한 명은 콤보, 한 명은 단품을 시키면 적당한 양이

요일마다 바뀌는 스페셜 콤보는 $7~$8선이다. 콤보는 Gyros

될 것 같다.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맥도날드 보다는, 맛난

나 Pita와 감자튀김, 샐러드, 밥, 그리고 매쉬드 포테이토 (중

gyros와 pita를 먹어보자.

Manpuku Japanese Eatery (http://www.manpuku.ca/) Manpuku는 한 일본인 친구의 말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안에 타코야끼가 들어 있는 Takosen이 인기메뉴이다. 요즘

가장 기본적인 일본식 집 밥의 맛을 지니고 있다 한다.

뜨고 있는 이자카야나 라면 전문점에 비해서는 화려함과 맛은

Manpuku의 음식의 대부분 7~8불을 넘어 가지 않는다.

떨어지지만, 일본 친구가 말했듯 우리네의 백반 혹은 집 밥과

메뉴는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우동, 덮밥,

같은 수수한 맛이 있다. 오늘 저녁, 저렴하고 맛있는 우동 한

오차즈케 그리고 오니기리 메뉴가 있다. 점심 시간에 가볍게

그릇 어떨까?

기본 우동과 오니기리 단품을 추천하며, 사이드로는 센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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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ring Breeze

의상협찬 인핑크

메이크업 아모레 욕밀점

악세사리 뷰젠보석 페리하우스

모델 | 오수진 사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원피스와 조끼. 하늘거리는 쉬폰소재와 진주장식의 핸드메이드 조끼 그리고 럭셔리한 레이스의 원피스가 시원함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큐빅장식의 수제화로 한층 럭셔리하고 러블리하게 표현했다.


Spring Breeze

Style

The WIT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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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ring Breeze

시원한 그린톤의 블라우스와 때론 경쾌하게 때론 여성스럽게 코디할수 있는 치마레깅스, 구슬장식의 플랫슈즈로 코디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었다.

40 June 2013


Spring Breeze

Style

면소재가 사용되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전해주며 품이 여유있어 착용감이 정말 편하다. A라인으로 떨어지는 라인과 앞부분에 스티치가 있어 귀여워 보이고 여성스러우며 세련미까지 더해져 멋스럽다. 올해 유난히 인기있는 꽃무늬패턴 레깅스로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The WITH MAGAZINE

41


Humor

심리 테스트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일까? 손재주가 많아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곤 한다.

공포영화를 자주 본다.

START

친구의 슬픔은 곧 나의 슬픔! 친구의 고민을 내 일 처럼 들어준다.

나는 주변으로부터 낙천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느다.

자신의 실수를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다른 사람의 실수는 봐주지 않지만 나의 실수에는 관대한 편이다.

A. 언제나 밝은 명랑파 친구! 당신은 친구들에게 언제나 활력 충전소~! 활기찬 이미지로 주변에도 에너지를 전파하는 긍정의 대명사랍니다.

B. 시원한 해결사 친구! 친구들에게 당신은 만능맨~! 언제 어디서나 어려움이 닥치면 발벗고 도와줄 수 있는 의리파로 통해요.

42 June 2013


Humor

심리 테스트

좋아하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해낼 자신이 있다.

패션을 위해서라면 용돈이 부족하더라고 다 사고야 만다. YES -

A

NO -

학교에 다녀온 뒤에는 꼭 숙제부터 해놓은 후에 논다.

B

YES -

C

NO -

B

쉬는 시간에는 주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한 번 결심한 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해내고야 만다. YES -

C

NO -

YES -

D

D

NO -

A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편이다.

YES

NO

C. 열심히 하는 성실파 친구!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주변에서도 그 성실성을 높히 사고 있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한 친구들이 한둘이 아닐꺼에요.

D. 부드러운 순정파 친구!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당신은 섬세한 무드를 가진 순정파~! 불 같은 화끈함보다는 넉넉히 흐르는 물과 같은 여유로 친구들에게 의리를 다 한답니다.

The WITH MAGAZINE

43


New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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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Jun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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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정답

니다 !!! ·담청자 축하 합 권현숙(244)

김깂진(555)

김소라(565)

김시영(563)

김은주(069)

마영하(948)

손현순(176)

신화승(993)

임진수(918)

하태욱(173)

※ 당첨되신 분의 성함과 고객카드번호 마지막 세자리입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고객카드를 지참하시고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시면 사은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 -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읽을거리와 유용한 정보를 많이 올려주세요. - 더욱 발전하여 전 토론토의 월간지가 되길... - 유익한 정보들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르는선

·틀린 그림 찾기 (표지와 틀린그림 다섯 곳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주세요.) 응모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분께는 ‘러빙홈 은박돗자리’를 드립니다. 1. 가장 흥미롭거나 미흡했던 기사는 무엇인가요?

2. 앞으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기사를 적어주세요.

3. The WITH에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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