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Vol.81
12
SEE INSIDE FOR CHRISTMAS GIFT IDEAS
연말연시선물 브로셔
ISSN 2369-0437
정성과 마음을 담습니다 9
772369
043004
81
CONTENTS Vol. 81 - December 2018
08 ·발행일 ·발행인 ·편집장 ·디자인/사진촬영 ·편집
2018년 12월 1일 (통권 제81호) 민병훈 김문재 김정은, 이기수 곽영신, 민승은, 박여은, 안치준, 윤재완, 이경선, 이상진, 이성한, 정지숙, 조형신, 한재광, 홍성준
GNK홀딩스 8500 Keele St. Vaughan, ON CANADA L4K 2A6 ·기사제보 newsletter@koreafood.ca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with
06
커버스토리
08
한식이야기
10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단자
EN
14
Visit Korea
EN
20
Cultural Tours
24
기획전
GYEONGGI-DO
·발행처
EN
매운탕 Maeun Tang
LEE, SUNG-WON
ID : Galleria Supermarket
외부필자 원고는 편집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무단 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더위드 매거진은 캐나다 도서기록보관소에 등록된 정기 간행물입니다. The WITH magazine is a monthly publication registered in the Library and Archives Canada.
EN Article in English
허니비와인
강원도 특산물전
26
EN
Place To Go
베트남 푸꾸옥
30
Happy Solution
32
Peer Education
34
Inbody
36
한의학 칼럼
38
이벤트
40
더위드 뉴스
42
신상품
49
ChuSeok Gift Ideas
당신의 삶을 기록하세요
14 10
공부를 게임 대하듯...
건강만세
스트레칭은 필수!
한의학 잘못된 상식
34
Monthly Events
The WITH News
What’s New?
추석선물세트
The WITH MAGAZINE 5
Cover Story
커버스토리
은은하게… 고소하게… 또 향긋하게…
“너에게 주고 싶은 내 마음이야” [ 단자 ] 글 ┃이경선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
를 느끼기도 하고, 다른 날에 문득 바라보면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보여 연민의 감정이 다가오기도 한다.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그때는
2011년 두 명의 미국학자가 <행복도 전염된다>라는 아주 재미있는
고백 한번 하는게 참 수줍고 어려워, 노래의 가사를 빌려서 누군가
책을 썼다. 연구에 따르면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사회적 연결망
에게 용기내어 불러줬던 또는 들었던 적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의 중심에 서 있는 경향이 있으며 주변에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들
대부분의 여자는 꽃을 좋아한다. 다만 특정한 어떤 꽃을 좋아하는
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나는 행복한 사람인
것보다는, 꽃을 사러가는 그 사람의 마음에 감동하는 것이다. 한번
가? 그렇다면 내 배우자, 내 가족은 행복한가? 그들이 행복하면 내
에 백송이의 장미를 받는 것보다, 장미 한송이 일지라도 백번 선물
가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하면 그들이 행복해진다. 나는 절대적으
하는 변함없는 마음을 원하는 것이 여자이다. 수줍듯 살짝 떨리는
로 행복해질 필요가 있다. 내가 긍정적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
노래를 불러주는 그 엄청난 용기에 행복해하는 것이다. 한해가 저
그 결정은 결국 나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물어가는 12월이다. 아니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며 설레는 분
내 마음만큼이나 옆에 항상 있는 상대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 중
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의 12월이다. 어느덧 반자동적
요하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해주는 것… 어느 날엔가
으로 옛 추억을 회상하게 된다. 과거로의 즐거운 여행을 하는 시간.
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따뜻한 커피 한잔을 타주며, 어느 날엔가는
그땐 그랬었지... 과거를 그리워하는건 그 추억이 그리운 것이 아니
그 사람과 같이 들었던 노래를 멋쩍게 틀어주며, 어느 날엔가는 “그
라 그 시간 속의 자신이 그리운 까닭이라고 한다. 살짝 눈을 감고
동안 남편을 뒷받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아내에게 깜짝 이벤
내 배우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현재까지를 잠시 떠올려보자.
트로 직접 만든 상패를 전달하면서, 우리는 보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콩깍지를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들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고 말한다. 사랑을 하면 눈에 콩 깍지가 씌어,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해도 예뻐보이는 기간이 유한하
[아름다운 떡, 먹고싶은 떡, 은은한 고물을 묻힌 단자]
다는 뜻이다. 먼 타국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때로는
단자는 찹쌀가루를 쪄서 치댄 후 유자청건지, 대추 등의 소를 넣고
버겁고, 상대가 자신에게 맞추어 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면도 나타
빚어 고물을 묻힌 떡이다. 찹쌀 양에 비해 소와 고물이 많이 들어간
나,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맨 처음 그토록 사랑했던 그 사
고급 떡으로 대추의 은은한 단맛, 찹쌀 단자의 쫀득한 맛, 잣의 고
람이 정말 맞는가,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조금씩 변한다.
소함, 소에 들어간 유자의 향긋한 맛 등을 낸다. 대추채, 밤채, 석이
한 사람을 둘러싼 세상 모든 것이 변하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
채는 곱게 채로 쳐야 단자에 잘 붙고 떡이 예쁘다. 밤 채를 곱게 채
는 것이 말이 되는가? 처음에 만났던 사랑스러운 모습도 시간과 함
쳤을 때는 찌지 않고 생으로 사용해도 된다. 잣가루도 고와야 단자
께 달라진다. 그토록 달콤했던 연인이였을 때의 모습도, 퉁명스러운
에 잘 붙고 은은하게 보인다. 단자류는 모양이 작아 먹기에도 알맞
지금의 이 사람도, 모두 한 사람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인 것이다.
고, 모양이 아름다워 연말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
다행인 것은 상대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포인트도, 함께 한 시간
행복해지고, 마음을 전달한 나 또한 행복해지니, 행복의 전염은 이
만큼 조금씩 달라진다. 어느 날엔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전우애
렇게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JellyBean 떡/사진 I 장유진 www.instagram.com/jellybean_cake_ blog.naver.com/90995958
약력 * 나카무라 아카데미 제과 전문가 과정 * 한국 모락모락 공방에서 앙금 오브제 수업 강의 * 플라워 떡케이크 (앙금부터 절편까지, 세상의 모든 떡케이크) 중앙북스 공동저자 * Jellybean으로 토론토에서 활동 중 주문 및 수업 문의 I Kakaotalk ID: jellybean2
The WITH MAGAZINE 7
Food
자료제공 ┃ (재)한식진흥원
8 December I 2018
Hansik refers to traditional Korean food, centered around rice, served alongside a bowl of soup and a variety of side dishes.
Hansik Story
벌건 고추장 국물에 설설 끓여낸 그 맛
MAEUN TANG [Spicy Fish Soup]
매운탕 물고기에 각종 채소를 넣고 끓여 물고기 국물 맛을 함께 즐기는 매운탕은 생선을 주재료로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 맵게 끓이는 탕이다. 내장과 머리까지 넣고 진하게 국물 맛을 우려내는데 민물고기나 바닷물고기 어느 것을 써도 좋지만 맛으로 따지면 메기, 쏘가리, 황쏘가리 등의 민물고기를 제일로 친다. 허기가 가시고 기운이 불끈 솟게 하는 민물 매운탕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은 푹 끓일수록 맛이 있다. 처음 에는 국물이 담백하지만 끓일수록 진해지면서 걸쭉해져 제 맛이 나기 때문이다. 비린내를 없애려면 후춧가루, 생 강 등을 듬뿍 넣고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춰야 더 맛 이 있다. 민물고기 매운탕을 즐기는 사람들은 한창 무더운 여름이 나 가을걷이가 끝나면 날을 잡아 강으로 나간다. 자갈이 깔려 물이 맑은 곳에서는 잠깐 동안에도 고기가 한 바구 니씩 잡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호박과 양파, 풋고추, 깻 잎, 쑥갓, 두부 등을 듬뿍 썰어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설 설 끓여낸다. 민물고기는 크기가 들쑥날쑥해서 작은 것은 손가락 길이 만하니 한창 끓이다 보면 살이 다 부서진다. 여기에 수제 비나 소면을 넣고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비로소 제 맛이 난다. 푸짐한 매운탕 한 그릇이면 허기가 말끔하게 가실 뿐만 아니라 없던 기운도 불끈 솟아날 것 같은, 중독 성 있는 그 맛 때문에 민물고기 애호가들은 부지런히 강가 에 그물을 치고 가마솥을 내건다. 횟집 디저트는 매운탕? 대부분 사람들은 회를 먹고 나서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해 야 개운함을 느낀다. 담백한 회를 먹고도 얼큰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을 말아 ‘입가심`을 하는 것을 보면 횟집 매운탕 은 일종의 디저트인 셈이다.
FISH SIMMERING IN SPICY RED CHILI BROTH Maeun-tang refers to a fish stew with a spicy broth made of red pepper powder or paste. The whole fish is used to create a thicker broth, including the head and entrails. Although the stew can be prepared from both fresh and saltwater fish, freshwater fish such as catfish, Mandarin fish and yellow Mandarin fish are considered to be best. FRESHWATER FISH MAEUN-TANG FOR TASTE AND STAMINA Maeuntang featuring freshwater fish grows tastier the longer it is simmered, as the plain broth becomes richer and thicker. Plenty of ground black pepper and ginger can be added to eliminate the fishy smell, while seasoning it with salt rather than soy sauce. Avid fans of freshwater Maeuntang will go fishing when the weather has cooled down and the crops have been harvested. This is the time when the fish are jumping, and in shallow spots where the water is clear and the riverbed is pebbled, fish buckets fill up quickly with the fresh catch. Freshly caught fish is simmered on the spot with summer squash, onions, green chili peppers, perilla leaves, crown daisy and tofu in broth spiked with red Gochujang (red chili paste). Freshwater fish vary widely in size. Small fishes the size of a finger will fall off the bones after a while, at which point, chewy Sujebi (korean pasta soup) or Somen noodles should be added so that the broth thickens to a perfect consistency. A bowl of Maeuntang is filling and energizing. The addictive nature of the dish keeps the fans coming back to the river for more. THE LAST COURSE IN AT HWE RESTAURANTS Many Koreans always round off a meal of Hwe (sliced raw fish) with spicy Maeuntang stew. So the final course at a Hwe specialty restaurant is invariably a steaming bowl of spicy Maeuntang served with rice. While it is cooked quickly and the eating is without much gusto; nevertheless, the meal would not be complete without the last Maeuntang course. It would be like missing the dessert of a course meal.
The WITH MAGAZINE 9
Food & Beverage Korea
자료제공 ┃ 한식진흥원
경기
◆
허니비와인
벌꿀은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농축된 당분으로, 포도당과 과 당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포도당과 과당이 혼합된 벌꿀에 적당한 농 도로 물을 첨가해 희석하면 자연적으로 발효가 진행된다. 외국에서는 고대부터 이러한 벌꿀로 발효주를 제조하여 즐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벌꿀발효주는 신화 속의 술로 전해지고 있는데, 북유럽 게르만족 의 북구신화에서 이러한 벌꿀발효주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우리나라 어느 곳이 든 벌꿀을 생산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벌꿀발효 주에 대한 내용은 조선시대「동의보감」,「고사십이집」,「임원십육 지」,「오주행문장전산고」등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보양주로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 벌꿀발효주를 재해석하여 제조한 술인 허 니비와인은 100% 순수 꽃꿀로 빚어낸 국내 최초의 벌꿀주이다.
여러 번의 담금과 6개월의 숙성으로 인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끼게 해 주며, 꿀 특유의 달콤함은 어떤 스위트와인보다도 품격있는 맛을 느끼 게 한다. 또한 벌꿀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은 술을 마시는데 있어 입과 코를 모두 즐겁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스위트와인은 식후 디저트와인 으로 많이 마시는데, 허니비와인 역시 꿀이 함유되어 있어 디저트와인 으로 손색이 없다. 곁들일 수 있는 음식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가 좋은데 주재료가 꿀인 개성약과와 다식은 허니비와인과 곁들여 먹 기에 그 어울림이 좋다.
10 December I 2018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증류식 소주, 35% SWEETNESS
Dry
□□□■□ Sweet
TANNIN
Low
□■□□□ High
BODY
Light
□■□□□ Lean
ACIDITY
Low
□■□□□ High
COMPLEXITY
Low
□
■ □ Complex
The WITH MAGAZINE 11
Food & Beverage Korea
개성약과 [yakgwa]
유밀과(油密果)의 한 종류인 약과는 ‘약(藥)이 되는 과자’라는 뜻으로「아언각비(雅言 覺非)」에서는 “우리나라 사람은 꿀을 약(藥)이라 하여 좋은 것은 모두 약자로 고쳐 부른다. 밀주(蜜酒)는 약주(藥酒)로 밀반(蜜飯)은 약반(藥飯), 밀과(蜜菓)는 약과(藥 菓)로 부른다.”고 하였다. 고려시대 수도였던 개성은 서울, 전주와 더불어 음식이 가장 호화롭고 다양한 지역이 었다. 궁중요리에 비길 만큼 음식이 사치스럽고 공이 많이 들어가며, 재료도 다양했 다고 전한다.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과 생강즙, 술을 넣어 반죽하고 튀겨낸 후 집청(執淸)한 고급 과자로 궁중약과와 개성약과로 크게 구분되는데, 개성약과는 한 입 크기의 사각 형태로 만든 약과이다. 궁중약과가 딱딱하고 진득한 맛이라면 개성약 과는 파삭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꿀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허니비와인은 특유의 달콤함을 갖춘 술로, 순수 벌꿀로 만드니 약이 될 수 있는 술이다. 꿀을 넣어 만드는 유밀과인 약과와 어울림이 좋다.
12 December I 2018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다식(茶食)은 쌀, 밤, 콩 등의 곡물을 가루내어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서 글자, 기하문양, 꽃문양 등이 양각으로 나타나게 만든 한과류이다. 의례상에
다식
놓는 필수 한과류의 하나로 쌀다식, 송화다식, 밤다식, 검은깨다식, 잡과다식 등이 있다.
[dasik]
당시 쓰이던 말과 글 가운데 틀린 것을 바르게 고친 것으로 우리나라 속어(俗語)를 어원적으로 고증한 정약용의「아언각비(雅言覺非)」에서는 “다식을 세상에서는 인단 (印團)이라고 하였는데, 밤, 참깨, 송화가루를 꿀과 반죽하여 다식판에 넣어 꽃잎, 물고기, 나비 모양으로 박아낸 것이다.” 라고 하였다. 다식은 표면에 壽(수)·福(복)·康 (강)·寧(영) 또는 卍자문양·꽃문양 등이 음각된 다식 판에 박아 만든다. 다식의 중요한 주재료는 꿀이다. 꿀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허니비와인에는 역시 꿀로 만든 한과인 다식이 잘 어울린다.
The WITH MAGAZINE 13
Must Experience
GYEONGGI-DO GAPYEONG & YANGPYEONG & POCHEON MAKE A FAIRY-TALE MEMORY! Gyeonggi-do province is a land where the big city â&#x20AC;&#x201C; the city big as Seoul â&#x20AC;&#x201C; and the greens that is hard to see in Seoul co-exist. The province circles around Seoul. The northern province of Gyeonggi contains countless beauty which will make your Korea travel more abundant. The change in shapes of the mountains, flow of clear and transparent river, trees that changes their colors of clothes during seasonal change, and the theme parks and parks that could transform you into a fairy-tale prince or princess. Moreover, there are many filmed spots where the Korean TV shows and the movies were filmed. Tourists who are interested in Korean wave would not be disappointed to visit those filmed spots. The trip to the northern province of Gyeonggi would be a special trip not just using your eyes but to activate your five senses. You will be experiencing the nature, the people, and art. The distance is not so far from Seoul, you can make it as one-day trip. So why not take a visit to northern Gyeonggi province and add a fairy-tale memory to your memory collection?
14 December I 2018
Pocheon Gapyeong Yangpyeong
Gyeonggi-do
Recommended Itineraries One-day Course [ Day 1 ] Gapyeong Rail Bike ▶ Petite France ▶ The Garden of Morning Calm
Two-day Course • Pocheon Tour • [ Day 1 ] Herb Island ▶ Pocheon Art Valley [ Day 2 ] Korea National Arboretum ▶ Sansawon • Pocheon – Yangpyeong Tour • [ Day 1 ] Pocheon Art Valley ▶ Herb Island [ Day 2 ] Dumulmeori ▶ Semiwon ▶ Yangpyeong Strawberry Picking
The WITH MAGAZINE 15
Must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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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 France
쁘띠프랑스
Petite France is a theme park using a small French town motif. The park is decorated mainly with the Little Prince, flowers, and stars. The buildings look more unique with its pastel toned colors. Here at the theme park, the visitors can enjoy the house of orgel where the novelties in Europe used, and they can also enjoy the European doll house where there is quite a collection of dolls. The visitors can also watch the performance of the Czech Republic traditional marionette. When the sun goes down, the visitors can enjoy the night view with the illuminating lights at the square and the buildings at the park. During the winter, there is the Little Prince Starlight Festival. The visitors can walk through the tunnel of light and many performances such as the Pinocchio puppet show, accordion street musician, and so on. The place was on TV for several times because of its fairy-talelike environment. The major shows are ‘The Running Man’ and ‘My Love from the Star’.
▶
The Garden of Morning Calm
아침고요수목원
The Garden of Morning Calm is considered the best Korean style garden in Korea. In this garden, there are over 5,000 plants including the rare and endangered plants. There are also twenty-two unique theme gardens including the Korean garden. The visitors can also visit the place during bad weather and cold season because they also possess three indoor exhibition halls. The visitors can enjoy the different scenery during each season. Blossoming sweet scent of flowers during the spring, green trees during the summer, the autumn leaves during the fall, and snow and illuminating lights during the winter. There are variety of festivals and exhibitions along with the seasonal change. Especially the lighting festival during the winter where the colorful lights on garden trees is a catch.
16 December I 2018
Visit Korea
◀
Semiwon 세미원
Semiwon is a place for many people to relax and enjoy the beauty of nature. The meaning of Semiwon is to cleanse your mind while gazing the water and beautify your heart while watching the flowers. This beautiful place was once covered with wired fences to protect the source of water, and there was trash piling up from the upstream. Thanks to the effort of the environment group and the town residents, the place has transformed into a beautiful park. It is now one of the most popular tourist place – over 500,000 visitors a year – of Yangpyeong. There are many facilities to visit such as a botanical garden, lotus museum, crock shaped fountain, and aquatic plants grow in six ponds. Many photographers tend to visit to capture the pond filled with lotus flowers bloom during the summer. Semiwon is located near Dumulmeori.
◀
Dumulmeori
두물머리
The place is called Dumulmeori because it is a location where the south Han river and the north Han river meet. Dumulmeori used to be a ferry where people who travel along the river from Jeongseon, Gangwon province and Danyang, Chungbuk provice took some rest before heading to Seoul. The place became nominal since the construction of Paldang dam and the pavement, but because of the remaining beauty, it became a famous tourist spot. Many visitors are drawn to Dumulmeori since many movies, TV shows, and commercials have been filming at this wonderful place. There is a great photo zone near the 400-year-old zelkova tree. The wet fog during the temperature gap in the early morning or spring time will add up to the romantic mood.
◀
Herb Island 허브아일랜드
Herb Island is the largest herb farm in Korea located in Pocheon. Here the visitors can enjoy discovering various kinds of herbs through the whole year, visit world’s first herb museum, or check-in for herbal massage at the herb healing center. The place also provides Santa village where visitors may enjoy the spirit of Christmas anytime during the year; a restaurant that serves bibimbap and jajangmyeon added with seasonal herbs, and herb shop that sells memorable herbal products. If you are curious about the effect of herbs, try visiting the herb healing center at Herb Island. There are programs such as stress relief program using clean air, detox program, and more. You might also want to stay at herb healing pension for longer stay and enjoy the aromatic bath.
The WITH MAGAZINE 17
food4ukimchi.ca kimchi@koreafood.ca T.905-532-0325
Cultural Tours
Cultural Tours with
Prominent Local Figures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A story of the heir of a 600-year old family
20 December I 2018
Korea Tourism Organization
The heir of one of 10 major families of the Joseon Dynasty There are many head houses in Andong. Among them, the family of Nongam Lee Hyeon-bo has led the moral culture of the region. Lee Sung-won is the current owner of the Nongam Head House, which means he is a jongson, the heir of the 600-year old family. He learned Chinese literature when he was young, and he received a doctorate in Chinese literature. It will be a special experience to hear about the head family culture that has not been well known and about Confucian culture from the jongson while staying in the head house. In addition, the Nongam Head House itself is a healing space.
The joy of a rural life offered by the Jongson Lee Sung-won has moved head houses, which were once relocated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Andong Dam, to the current location. Andong is the seventh scenic spot in Dosansibigok, a well-known traditional Korean poem written by Toegye Lee Hwang who was a prominent Korean Confucian scholar during the Joseon Dynasty. Besides Toegye, many Confucian scholars in the past walked the area as a must-visit place. Lee Sung-won opened his head house for the first time among head families in Andong. In the beginning, the head house was opened to students and scholars who studied history, and now, a hanok stay program offered by the head house is quite popular.
The WITH MAGAZINE 21
Cultural Tours
Meet the local celebrity Meet the jongson in the garden of Nongam Head House to hear his stories about the Nongam family, and the weight of life and the sense of duty he has as a jongson. He will also tell his story about how he restored and opened the head house to the public.
A guided tour of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and Toegye Head House Enjoy a tour of the birth home of Toegye Lee Hwang and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which are regarded as the â&#x20AC;&#x2DC;holy groundâ&#x20AC;&#x2122; for Confucian culture in Korea. The jongson currently lives in the Toegye Head House, which is a major head house in Korea known for elegance and dignity.
22 December I 2018
Korea Tourism Organization
Nearby tourist attractions
1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Dosanseodang Village School was where Toegye Lee Hwang (15011570), a well-known Confucian scholar, taught his students and stayed.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 consists of a shrine and a seowon (Confucian academy) established after Toegye passed away. Designed by Toegye himself, Dosanseodang Village School is the oldest building in the academy.
2 Woryeonggyo Bridge / Andong Folk Village Opened in 2003, the Woryeonggyo Bridge is the longest pedestrian overpass made of wood in Korea. The bridge is one of the most popular photo spots thanks to the landscape around Andongho Lake and Woryeongjeong Pavillion located at the center of the bridge. Andong Folk Village is an outdoor museum created by relocating houses from an area before it was submerged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Andong Dam. Visitors can see what noble family houses looked like in the early 19th century as well as various types of thatched houses where ordinary people lived.
A cultural experience with breakfast at the head house One of secrets to the popularity of Nongam Head House is breakfast made by the jongbu. Enjoy breakfast that is prepared by the jongbu with utmost care and served by the jongson. Steaming rice and side dishes such as steamed garlic chives coated with bean powder, pickled Siberian ginseng shoots, seasoned dried pollack flakes, grilled salted mackerel, etc. are valuable and healthy foods that show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Andong.
3 Cheongnyangsan Mountain / Cheongnyangsa Temple Established by monk Wonhyo (617-686) in the Silla Dynasty, Cheongnyangsa Temple is located in the middle of 12 rock peaks at the foot of Yeonhwabong Peak in Cheongnyangsan Provincial Park. The original scale of the temple was quite huge, but the size was reduced in the Joseon Dynasty. The temple is well-known for a tablet written by King Gongmin (1351-1374) in the Goryeo Dynasty and the only Buddha that was made with paper in Korea.
The WITH MAGAZINE 23
Column
2018 강원도 특산물전 2018. 12. 28 (금) ~ 2019. 1. 10 (목)까지
장소 : 갤러리아슈퍼마켓 ** 상기 행사 기간은 사정에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4 December I 2018
글 ┃이성한
'2018 강원도 특산물전' 이 오는 12월 28일 (금)부터 내년 1월 10일(목)까지 2주간 갤러리아슈퍼마켓에 서 열린다. KFT와 갤러리아슈퍼마켓이 공동 주관하고 강 원도와 강원수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강원도 지역 72종류 지역 특산품이 선보여진다. 이번 특산물전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주요 특산물로는 목이 버섯, 표고버섯과 같이 산에서 나는 버섯과 곤드레, 취나 물과 같이 나물은 물론 황태와 오징어젓, 멍게젓, 명란젓과 같은 해산물 등으로 산과 들부터 바다까지 다양한 산지를 총망라한다. 특히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대표 산물인 감자 로 만든 감자떡과 수제비, 가자미식해 등은 별미다. 여기에 찹쌀유과, 약과와 강정, 절편과 같은 주전부리거리도 소비 자 곁을 찾는다.
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질 좋고 다양한 식거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는 고
박성찬 KFT 도매사업부장은 이와관련 “상품 자체는 물론
랭지를 비롯해 대한민국 청정 식품 산지라 공기 좋고 물이
식품 종류도 농산물부터 해산물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
좋은 지역에서 나온 우수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산물전에서 판매될 곤드레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은 물론 소화도 잘되어 소화 기능이 떨어질 때에도 먹기 좋다. 단백질, 칼슘, 비타 민A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하며,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후 양념장과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좋다. 특산물전에서 구입 가능한 목이버섯 역시 식이섬유소가 가 장 많은 버섯 중 하나로 비만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 D도 풍부하다. 수프나 볶음 요리 등에 활용하면 좋으며 특히 콩 기름은 목이버섯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The WITH MAGAZINE 25
Place to go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봐야 할 그곳,
베트남 푸꾸옥 출처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식지
Phu Quoc 푸꾸옥(Phu Quoc)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인기 관광 명소다. 베트남 사 람들은 이곳의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이 매력에 빠진 용이 수호신처럼 이 땅을 지 켜주고 있다고 믿는다. 허핑턴 포스트에서 ‘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선정되 며 더 유명해 졌고 동남아로 여행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뜨고 있는’ 관광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한 이곳은 그 명성에 걸 맞는 투명한 사파이어 빛 바다와 원시림이 보존돼 있다. 더불어 섬마을 특유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관광지이다. 현재 한창 개발 중이지만,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도 푸꾸옥 은 여전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순박한 섬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베트남 여행지 푸꾸옥.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PQ 아일랜드라 불리는 이 섬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자주 비교되지만, 이제 막 관광 인프라를 갖춰가는 단계다. 그래서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밀림과 인적 드문 해면, 순 박한 섬 사람들의 인심이 그대로 살아있다. 거기에 푸라이빗하고 럭셔리한 리조트와 호텔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어 우리가 꿈꾸는 전형적인 휴양지의 모습을 갖췄다. 일 상의 스트레스는 잊고 오직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푸꾸옥은 기대 이상의 가치가 있다. 떠오르는 베트남 휴양지, 천국 같은 섬 푸꾸옥으로 떠나보자.
26 December I 2018
푸꾸옥
The WITH MAGAZINE 27
Place to go
그냥 마음가는 대로, 꿈의 지상낙원을 만나다 푸꾸옥은 섬 대부분이 국립공원과 해양환경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유럽인과 현지인 들에게 인기가 많은 휴양지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에메랄드 섬이라고도 불리는데 그곳에 풍부한 천연자원과 관광자원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어디를 가든 아름 다운 바다를 보며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오 비치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 변으로 꼽히며 필수 코스로 통한다. 7km가 넘는 해변이 달 모양의 곡선 모양으로 펼쳐질 뿐만 아니라 크림색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모래가 특징이다. 또한 사오 비치의 어원이 베 트남어로 ’별’이라는 뜻을 가져 해가 지면 수천 마리의 불가사리가 별처럼 해변을 가득 채 우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다는 적당히 따뜻하고, 깊숙이 들어가 도 수심 1m를 넘지 않아 물놀이에 제격이며, 선베드나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 를 하며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다. 또한,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0위 안에 든 롱 비치도 들러보자. 대부분 리조트가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 어느 곳보다 여 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작은 무인도들이 많은 섬의 남쪽으로는 전 세계 다 이버들이 열광한 만큼 황홀한 다이빙 스팟들이 즐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8 December I 2018
푸꾸옥
조금은 불편하지만 순수한 낭만을 느끼다
오직 나를 위한 시간, 온전한 휴식을 누리다
비치에서 충분한 휴식을 즐겼다면 밤에는 ‘즈엉동(DuongDong)’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 끼엔장 성에 속하지만, 캄보디아 국경에
시내에 나가 푸꾸옥의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자. 여행객들에게 가
서 1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30년 전만 해도 캄보디아와
장 인기있는 곳은 즈엉동 여행자 거리에 있는 딘꺼우(Din CAu)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1982년 캄보디아가 전쟁에서 패
야시장. 웬만한 여행사 패키지에도 기본으로 들어갈 만큼 이국적
배하면서 공식 베트남 영토가 되었다. 푸꾸옥이 조금씩 알려지
인 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기념품을 구입하기 좋은 곳이다. 푸
면서 베트남 정부에서는 푸꾸옥을 베트남의 하와이로 개발하기
꾸옥 밤의 명물인 이곳 야시장은 해가 질 무렵부터 100여개의 노
위해 섬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과 개발을 투자하고
점이 늘어서고, 풍부한 해산물을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이곳에
있다. 푸꾸옥, 푸꾸억, 푸궉 등 다양한 이름으로 한국에 소개되
서는 베트남 스타일의 피자 반짱느엉부터 조개관자 구이인 꺼이
기 시작한 것도 2014년 빈펄리조트가 문을 열면서부터다. 호찌민
비엔마이느엉까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갈 수 있던 이곳은 최근 직항노선으
한국 물가의 1/3도 안 되는 가겨으로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분짜
로 편하게 갈 수 있고, 서부쪽 비치를 중심으로 아담한 호텔부터
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야시장에서 가까운 해변 끝에 있는 딘
대규모 리조트 단지가 많이 생겨 고르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꺼우 사원은 푸꾸옥에서 가장 붉은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그중에서 푸꾸옥의 랜드마크가 된 빈펄리조트는 40여 종의 식
유명하니, 이곳에 들러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물과 150종의 다양한 동물이 있는 사파리와 대형 놀이공원, 아
어부의 귀환을 기다리며, 바다의 신에게 행운을 비는 사원으로
쿠아리움, 워터파크가 있는 복합 엔터테이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
현재까지도 푸꾸옥 주민들은 이곳을 찾아 소원을 빈다고 한다.
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의 리조트로 평가받
또한,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시기와 베트남 전쟁 시기에 정치범
고 있다. 푸꾸옥을 구석 구석 살펴보고 싶거나 아직 개발되지 않
수용소가 있었던 코코넛 수용소와 피시소스 농장, 진주 양식장,
은 동부권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오토바이 투어에 나서보자. 연
후추농장 견학도 추천한다. 푸꾸옥은 세계 1위의 후추 생산지역
중 온화한 기후로 언제 가든 좋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
이라고 하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후추를 구입하는 것도 푸꾸
한 ‘최고의 겨울 여행지 3위’에 올랐다고 하니 11월부터 4월까지
옥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가 최상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The WITH MAGAZINE 29
Happy Solution
출처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식지
‘쓴다’는 것은 여전히 어렵고, 쑥스럽고,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 는 어딘가에 무언가를 쓰고 싶어한다. 우리는 SNS나 블로그에 일상의 후일담을 남기기도 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을 남기며 거의 모든 공 간에서 글쓰기와 마주하며 살고 있다. 사실 글을 기록한다기보다 말을 하듯 글자를 쓰는 데 익숙해져 있다는 말이 더 옳은 표현일 수도 있겠 다. 그럴수록 ‘쓰기’가 갖는 독특한 가치와 무게감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더 많은 사람과 공감한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쓰기의 지향점은 ‘공감’이다. 본래 쓰기가 누군가와 소통해 자신의 존재를 남 기려는 본능적인 욕구에서 나왔던 것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보 여주는 일이다.
30 December I 2018
장수를 위한 건강습관
글쓰기, 일상을 채우는 특별한 즐거움
진정성, 누구나 공감하는 좋은 글의 비밀
요즘에는 쪽지 대신 문자 메시지가, 편지 대신 이메일이 그 빈자
몇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서전 쓰기 열풍도 그 연장선이다.
리를 채우고 있다. 또한 우리의 손끝은 펜이나 연필보다 스마트폰
이제 자서전은 유명인이나 전문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평범한
과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져 빠르고 편리한 문자나 이메일로 안부
‘나’의 인생 이야기도 특별한 보물이 될 수 있다. 꼭 책으로 출간
를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하얀 종이 위에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하지 않아도 원고 상태로 간직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고
그 맛을 다시 찾는 사람들도 많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라는
의미있는 일이다. 자서전을 쓰면 지금까지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
이름도 생소하지 않다. 캘리그래피는 단순히 예쁜 글씨가 아니라
면서 인생을 정리하고, 남은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
사람과 사람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다. 글을 쓸 때는 최대한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좋
역할을 한다. 디지털 폰트의 한계를 극복해 보다 인간적이고 감
다. 당신만의 언어가 진솔한 이야기를 만들어 공감을 얻어낼 수
성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상품이나 광고, 영화 등에서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글이 길면 사람들이 안
도 많이 사용된다. 익숙해진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오랜만에 그
읽는다는 조급함에 형식과 기술에만 얽매여 영혼없는 글을 쓰지
리운 사람에게 손글씨로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 특히 가을에
는 않았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쉬운 표현이 읽는 사람에게
는 빠르고 간단한 인스턴트 신호보다는 느릿느릿 온기를 품고 전
도 쉽게 전달되기 마련이니까.
달되는 아날로그 편지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자서전 쓰기는 소중한 내 삶을 추억으로 남기는 일이고, 후손에 말하기도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법이지만, 우리가
게 남기는 큰 유산이며, 삶의 의미를 찾고 성장하는 삶을 가꿀
받아들이는 말하기와 글쓰기의 체감은 엄연히 다르다. 글에는 그
수 있는 방법이다. 자서전 쓰기의 가장 큰 힘은 내가 누구인지 알
사람의 인생관, 가치관, 행동양식, 잠재의식까지 드러나기 때문
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제껏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의 순간 순간
에 말처럼 술술 나오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몇 년 전 ‘쓰기만
을 글로 옮기면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각도에서 나를 볼 수 있게
해도 인생이 풀리는 기적의 일 노트’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저
해준다. 나를 기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일기 쓰기다. 일
자는 하루 중 분노와 슬품, 괴로움이 있거든 그것을 하나도 빠짐
기를 쓰는 시간은 온전히 나의 시간이며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
없이 종이에 적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그 분노와 슬
간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문장을 구성할 필요없이 그냥 그날 일
픔, 괴로움은 하나의 객관적인 사실로 떠오르고, 거기서 한 발
어난 일을 담담히 쓰면 된다. 그렇게 매일 매일의 메모와 일기가
떨어진 자리에서 그것들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다
자서전을 완성해 나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단순한 일상의 기록
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엉클어지
에 그치지 않고 조금씩 의미를 갖추게 되고 노후의 품격있는 삶
고 흐트러진 감정을 가라앉힘으로써 다시 고요한 자신으로 돌아
의 방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오는 묘방이기도 하다. 이렇게 나를 돌아보고, 기록하는 것만으 로도 쓰기의 가치는 충분하다.
자서전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긍정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The WITH MAGAZINE 31
Column
공부를 게임 대하듯 하면 배움은 효과적 극복하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세가지 1. 스스로를 이기려는 의지 2. 대상에게 나를 몰두하기 3. 적절한 보상을 내어주기 글 ┃윤철오
32 December I 2018
Peer Education
13
세기 중반 지금의 롬바르디아 (곡창지대로
지 메기는 모든 이가 토지에 대해서는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한
유명하다) 지방 도미니크 수도회 소속의 수
다는 아주 혁신적인 이론을 내놓고는 ‘지주 게임’이라는 게임을
도사 체솔리스의 설교는 당시 사람들의 마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한다. 이 게임을 하면 사람들은 게임 속
음을 콕콕 꼬집는 재주가 있었던 모양이다.
에서 지주에게 돈을 꾸기도 하고 세금이나 대지 사용료 등을 내
요즘 말로 하자면 소름 좀 돋는 설교를 하였던 것 같다. 동료들
야 했다. 이 게임은 당시에 대중적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하버
과 주변 사람들은 그의 설교를 글로 남겨보라고 권하였고 체솔
드, 컬럼비아, 와튼의 학생들 중 지주 게임 폐인들이 속출한다.
리스는 어렵게 어렵게 그의 설교 내용 중 핵심이 되는 부분을 글
와튼 스쿨 학생들은 왠지 이 게임을 모노폴리 게임이라고 불렀
로 남겼다. 그리고는 사람들은 그 글을 필사를 해가면서 돌려 보
고 지주 게임은 이후 모노폴리라는 이름으로 보드 게임계를 ‘독
았다. 그러던 200년 후. 인쇄술이 개발이 되고 잊혀져 가던 체솔
점(모노폴리)’하기에 이른다.
리스의 책들은 제대로 차트를 달리기 시작한다. 잠시 여담이지만 인쇄술을 구텐베르크가 발견하기 전까지 서구
교육자로서 게임을 보면 참으로 부럽다. '교육의 컨텐츠가 게임의
유럽은 ‘책이 없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로마의 도서
반만큼이라도 사랑을 받아봤으면...'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기 위
관에 있는 책이 2000권을 간신히 넘는 정도였으니까. 종이도 인
해서 아이들이 PC 방으로 몰려가서 때로는 스스로, 때로는 팀을
쇄도 하지 못하던 유럽이었다. 그러나 구텐베르크의 인쇄가 개발
이뤄가며 문제를 정복해 내고 만약 자신의 그날 문제 풀이에서
되고 종이를 쓸 줄 알게 되자 (그전에는 양 가죽에 글을 써야 했
약점을 보았다면 스스로 엄청난 연습을 해서 그 문제를 이겨내
는데 양을 살려둔 채로 양털을 벗겨 쓰는 것과 달리 가죽을 벗기
는. 스타크래프트 또는 LOL의 달인이 되듯이 그렇게 공부를 사
려면 양을 죽여야 했다. 참고로 성서 한 권을 쓰는데 양은 약 오
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 마리가 필요하고 잉크비는 달리 하더라도 양 값만 좋은 집 한
자 이야기를 바꿔보자. 배움이란 뭘까? 배움이란 그것이 무엇이
채와 맞먹는 비용이다.)
든 인생에서 마주치는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의지가 빚어
지식에 무척이나 굶주렸던 사람들은 마냥 책을 찍어냈다. 그 결
내는 방법, 바로 그것이 배움이다. 게임은 스스로 경쟁한다. 꼭 타
과 인쇄술 발명 약 50년 후에는 유럽의 책은 약 천 오백만권에 달
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공부는 1등, 2등 하지만 게임은 어떤 경우
하게 된다. 당연히 양들의 평균 수명도 길어지게 되었고 모직 가
는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끊임없이 한다. 게임이 공
격은 하락한다. 아무튼 체솔리스의 책은 차트 상부에 자리를 잡
부보다 오히려 구조적으로 배움의 정의에 더 가깝다! 그리고 게임
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 그토록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살던 시대
은 스스로를 그곳에 얽매어 놓으며 (그래서 밥도 안 먹고 한다) 적
였을까? 설교집이 그 정도 인기를? 그런데 인기를 끈 책의 제목
절한 보상이 있다 (정신적 보상으로도 만족을 한다). 프렌스키 교
을 듣고 나면 조금은 이해가 갈 수도 있어 보인다. 두 권이 발간
수가 제시한 게임의 세 가지 내적 형식이다. 우리가 세상을 배워
되었는데 두 책 중 인기가 있던 한 권은 성직자 설교집 제목으로
서 극복하고 싶다면 이 세 가지 1) 내가 나를 이기려는 의지, 2) 그
는 떠올리기 힘든, 바로 ‘체스 게임’이었다.
대상에게 나를 몰두하기, 3) 보상을 이용해 보자. 한 가지 더! 그
이 책에서 체솔리스는 체스 판의 왕이 행할 수 있는 게임의 규칙
것이 세상에 유익하면 더욱 배움은 효과적으로 된다!
을 말하였는데 실제로 왕이 행해야 할 덕목을 이야기하였고 게 임 판의 여왕을 말하는 듯하였지만 실제 여왕에게 요구되는 ‘신 사임당’스러운 덕목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이 당시 체스판에서 여
본 칼럼의 저자는 프랑스 인터내셔널 스쿨에 10년 이상 봉직한 국
왕은 궁을 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여왕이 그처럼 무소
제 교육 전문 교육가로 배움에 관하여 10,000건 이상의 상담을 직
불위의 힘을 가지게 되었을까? 바로 스페인의 이자벨 여왕이 무
접 진행하였다.
적함대를 이끌고 세상을 호령하던 때부터라고 한다. 현재는 한국에서 국제 교육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국제 교육
Kulturkampf, 1875, 체스에서 말을 옮기는 교황 피우스 9세 세월이 흘러 19세기 미국. 영국에서 독립을 하여 백년이 지났지 만 아메리칸드림은 일부 가진 자들에게는 이뤄진 꿈이고 없는 자 들에게는 꿀 수 없는 꿈이 되어가고 있었다. 진보지식인이던 리
컨텐츠 계발 사업 및 다문화 자녀를 위한 성요셉 장학 사업을 하고 있 으며 현재에도 연 평균 1,000건 이상의 교육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현대문학에 문화 평론을 연재하였으며 다수의 교육 관련 논문 과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The WITH MAGAZINE 33
Health
운동 게을리 하게 되는 시기 체중 불고 관절엔 부담 커져 수건 활용해 근력 키워보기
추위로 경직된 내 몸, 스트레칭은 필수! 글 ┃이청재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올 겨울은 눈도
그리고 추운 날씨에는 어깨, 척추,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
많이 내리고, 춥고, 길다고 하니 지금부터 조금씩 건강한 겨
대가 경직이 되는 현상이 생긴다. 평소 겨울에 운동부족인
울을 보내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때다.
사람들은 추운 날 외출하고 돌아오면 온몸이 뻐근한 증상 이 생길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추위에 몸을 웅크려 어깨,
평상시에 못 느끼던 외출 후 몸살과 같은 느낌. 외출 후에
등, 허리에 힘이 들어가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한기가 금방 가시지 않고 몸살로 온몸이 뻐근하고 손발까
따라서 겨울에도 체온 유지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적당
지 저릿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
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은 보통 낮은 온도와 찬바람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추운 날씨에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과 인대가 겨울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
쉽게 경직되기 쉽다. 경직한 상태에서 운동까지 게을리하
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날이 추워지면
고 방에만 웅크리고 활동은 거의하지 않으면 체중은 불어
장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혈액은 장기를 중심으로 내부로
나고, 경직된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감은 더욱 커
모이게 된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
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춥다고 움츠려만 있으면 허리디
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특히 고령이나 심혈관 질환이
스크, 목디스크, 무릎통증 등의 척추, 관절 질환이 나타
있는 사람들은 겨울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날수 있다.
34 December I 2018
Inbody 건강만세
이번 달에는 아주 간단하게 수건을 이용하여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초보자 분들은 스쿼트 를 실시할 때 자세가 불안정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불안정한 자세로 계속 실시하게 되면 골반 틀어짐과 무릎, 허리에 이상 이 생길 수 있으니 초보자 분들은 전문가의 상담이나 아니면 오늘 알려드리는 스쿼트를 해보면 좋겠다.
① 준비자세로 수건을 팽팽하게 잡고 다리는 어깨 넓이만큼 선다. Tip : 수건은 안전한 곳에 걸어준다. 꼭 수건이 아니더라도 몸을 지탱할만한 것 아무거나 잡고 실시해도 된다. ② 팔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그대로 허벅지가 바 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의자에 앉는다는 느낌으로 내려 간다. 이때 최대한 사진과 동일하게 몸을 만들어 간다. Tip : 일반 스쿼트보다 무게중심이 살짝 뒤쪽으로 이동되고 상체 를 세우고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무릎이나 허리가 안좋은 사람 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다. ③ 내려간 상태에서 15초씩 버티고 올라오면 된다. Tip : 관절이 안좋거나 근육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 스쿼트 를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올라오지말고 그대로 버티 는 운동만으로 하체에 엄청나게 도움이 많이 된다. 일단 15초씩 5세트 정도 실시하고, 괜찮아 지면 5초에서 10초씩 시 간을 늘려가면 된다. 항상 정확한 자세로 실시해야하며 하는 중에 허리나 무릎쪽에 이상이 있으면 운동을 중지한다 하체 근육량이 많은 분들이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 올 겨울 건강한 하체도 만들고 이왕 시작된 겨울 즐기면서 건 강한 삶을 살면 좋겠다. W
피트니스 인바디 이청재 트레이너 ADD. 4844 Yonge St. Toronto, ON http://inbodyfitness.ca/
TEL. 647.345.4227
The WITH MAGAZINE 35
Column
한의학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글 ┃이정현
벌써 12월이다. 처음 이 코너를 의뢰받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글이 되다니. 이 소중한 기회를 빌어 평소 진료실에서 질문이 오가는 한의학에 대해서 환자분들이 오해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한약은 간독성이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맞다. 간독성 이 있을 수도 있다. 한약뿐만이 아니라 양약도 마찬가지. 약이라 하는 것은 작용이 좋은 만큼 잘못 쓰면 독성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서 안전하게 복 용하여 부작용의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한국의 경우 의사 한의사 국가면허를 통해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는 것이다. 음식은 기능도 약하고 부작용도 없다. 양약은 기능은 좋은 반면 부작용도 클 수 있다. 한약 은 기능도 있고 부작용도 적다. 이렇게 포지셔닝을 하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한약재 중에는 일 정 정도 이상의 독성을 가진 약이 존재하므로 혼자서 전문 지식없이 약을 조제해서 복용하는 것보다 한의사를 만나서 상담해 보는 것을 권한다. 두 번째는 ‘한약은 효과가 늦다’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기적적인 효과 를 바라고 오는 분들이 많은데 약에 따라서,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일주일도 되기 전에 결 과를 보는 경우도 있고 6개월을 써도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본 환자의 예 를 들자면 몇 년을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으로 고생한 아이가 위장이 약하 고 성격이 너무 예민한듯하여 한약 때문에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테스트 약을 10일간 투여한 적이 있다. 놀랍게도 10일후 아
36 December I 2018
한의학 컬럼
이의 피부 가려움증이나 발적이 거의 대부분 사라진 것을 확인
한번 맞고 두 번 맞고 잘 낫는 분들은 본인이 평소 착하게 살아
할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겠지만 한약이
서 복이 많은 경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누구에게나 그러한
효과가 늦기만 하다는 단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
결과를 만들어 드린다고 확신할 수 없다. 몇 번 만에 고친다고 확 신하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성장이나 남성들의 피로회복에 쓰이는 약을 지 으러 오시는 분들께는 대부분 약이 효과가 발휘되려면 시간이
마지막으로 ‘침 맞으면 안되나요? 한약은 쓰기 겁나는데’라는 질
걸리고 몇 개월을 드셔도 별 변화가 안 느껴지실 수도 있다라고
문도 상당히 많다. 결론적으로 침으로 할 증상이 있고 약으로
안내 드린다. 몇 개월 먹어서 아이가 키가 쑥 크거나, 일에 무리
할 증상이 있다. 예를 들자면 밥을 먹다가 체한 사람은 침으로
하고 음주 흡연으로 피로하신 남성분들이 약을 한두 달 복용하
치료하면 된다. 밥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가 배가 쓰리기까지
고서 그 피로가 확 가신다면 세상에 어떤 아이가 키가 작고 피곤
한 사람은 무엇으로 치료하면 될까. 침? 약? 아니다 음식을 주
한 가장이 어디 있겠냐라고 반문하곤 한다.
면 된다. 일단 기본 에너지가 있는 상태에서 기나 혈이 돌지 못 하면 침을 써서 그 순환을 도와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세 번째는 ‘침은 한 번 만에 나아야 한다. 오래 맞으면 안된다’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기나 혈을 순환시키려고 시도하면 오히
속설이다. 역시 마찬가지 증상의 종류에 따라 경중에 따라 다르
려 몸은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 순환시키기 위해서 에너지를 짜
다. 차가 나사가 풀리면 나사를 조여주면 한 번에 고쳐진다. 그러
내야 하므로 오히려 힘들어져 침몸살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약
나 많이 타서 마일리지가 높아서 나타난 고장이라면 차는 부품
을 투여해서 기본 에너지레벨을 올려놓고 나서 침치료를 시도하
을 고치면 고쳐지는데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허리를 삐끗했다
는 것이 좀 더 상식적인 접근법일 것이다. 무조건 약으로 간다거
고 오는 젊은 엄마들의 경우가 그렇다. 본인은 잘못한 것도 없고
나 침으로 간다는 것은 환자가 처한 상황을 깊게 인지하지 못하
무거운 것을 든 적도 없다고 억울해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서
고 시술자의 욕심이 앞선 것일 수도 있다. 근육이 약해서 허리가
움직이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 자체도 허리에는 스트레스를 주고
아픈 것은 운동시키면 되고 발 삔 것은 에너지와는 관련이 없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직립보행하는 자체만으로도 허리는 피
므로 복약을 권하는 것은 옳지 않다. 치료는 상식선을 넘지 않
곤한데 이것저것 하면서 허리에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기침하다
는 것이 좋다고 본다.
가 삐끗하면 허리근육이 피로가 다 사라져야 증상이 사라지므 로 치료는 오래 걸린다. 요리사분이 칼을 쓰면서 아픈 팔꿈치는
졸필에게 귀한 지면을 내어준 더위드 관계자께 심심한 사의를 표
칼을 안 쓰면 낫는다. 그러나 안 쓸 수가 있나? 그래서 오래간다.
하며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쓴 내
운동하다 다친 것도 원래는 잘 고쳐지지만 운동하는 분들은 운
용이 항상 한의원에서 매일 반복해서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
동으로 풀어야 한다고 증상을 더 악화시켜서 오는 경우가 많기
는 메시지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잘 지키셔서
때문에 잘 안고쳐진다.
가급적 한의원에서 환자와 의사로써 만나지 않길 바란다. W
저자 약력 *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 대한한의사협회회원
컬럼 I 이정현 한의원 원장 7330 Yonge St. Unit 216A Thornhill, ON 905 882 9879
* R.TCMP/ R.Ac * Member of OOAMA * Member of NMOS * Member of TCMPAC
The WITH MAGAZINE 37
Events
Monthly Events
Aurora Winter Festival
Christmas by Lamplight
Ontario Place, East Island, 955 Lake Shore Blvd W.,
Black Creek Pioneer Village
Nov. 29 – Dec. 30, 2018
Dec. 15, 2018, 6-9:30 pm
Whole Family
Whole Family
See Website for Timeslots and Prices
Adult $15, Child (5-14): $11, Infant: Free, Senior (60+): $12
www.aurorawinterfestival.com/toronto/
childslife.ca/event/christmas-by-lamplight/2018-12-15/
Emerge yourself into a hidden winter village with magical lights and characters while you explore the wonders the market huts, food gardens, rides and live entertainment have to offer. It’s a great place to visit Santa or lace up your skates at every age.
Experience Christmas the Pioneer way in the glow of lamplight. The Black Creek Pioneer Village comes to live at night on December 15 with an array of activities including Caroling, Storytime, Crafts, Hot apple cider, roasted chestnuts and much more. Moreover the jovial man himself will pay an early visit to the Village.
Lumina Borealis
Jingles & Joy
1 Fort Henry, Kingston ON
Blue Mountains, ON
Nov. 30 – Jan. 5, 2018 at dusk on select nights
Nov. 3 - 4, 2018
Whole Family
Whole Family
Check Website as info becomes available
Free
www.luminaborealis.com/
www.bluemountainvillage.ca
A free shuttle bus will whisk you away to a land of winter wonder with a magical story. Wander through a meandering trail for 1 km tour of the interactive elements. The tour is approximately 45 minutes in length and buses depart every 15 minutes for a 5 minute ride.
38 December I 2018
Mingle in the Christmas spirit in the village of Blue Mountain. Enjoy thousands of lights, decoration, entertainment and more at the lively spot at the base of the mountains. Children are free to run and take in the snow slides and burn some serious energy before digging into delicious fare at one of the numerous restaurants.
프로그램
갤러리아 문화센터 51기 프로그램 쏜힐점 Thornhill Branch
수강신청 905-882-0040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 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욕밀점 York Mills Branch
수강신청 647-352-5004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Korean Calligraphy Class
Senior Singing Class
서예교실
Guitar classroom
Korean Class
한카노인회 노래교실
기타교실
한국어 강좌
MON. 12:00 ~ 16:00
TUE. 15:00 ~ 17:30
MON. 14:00~17:30
SAT. 13:00 ~ 15:00 (Basic) SAT. 15:00 ~ 17:00 (Intermediate)
Popular Art Classroom
Senior Class
Saxophone class
April Dream Choir Class
한카노인회 노인대학
색소폰 동호회
합창단 (사월의 꿈)
SAT. 09:00 ~ 11:30
SAT. 13:30~17:00
MON. 18:30 – 21:00
FRI. 19:00 ~ 21:00
Humanities Class
KCWA Service
Korean Patchwork
History classroom
인문학 교실
캐나다한인여성회 커뮤니티 서비스
규방 공예
역사문화교실
TUE. 13:00 – 16:00
SUN. 09:00 - 12:00
WED. 09:00 ~ 12:00
THU. 10:00 – 16:00
Ocarina Class – Intermediate
Flute Class
Foot Massage
오카리나 클라스
플룻 교실
발 마사지
TUE.
SUN. 15:00 - 16:00 (청소년반) 16:00 - 17:00 (성인반)
WED. 16:00 - 19:00
민화 교실
SUN. 19:00 - 21:00
19:00 – 20:00 (초급)
WED. 18:00 – 21:00 (중급)
Korean traditional percussion quartet Class 사물놀이 SAT. 12:00 - 14:00
KCWA 한인여성회 프로그램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에서는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무료로 정착서비스 및 가정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이 외 다른 스케쥴 및 문의는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 TEL.416-340-1234 로 등록 및 상담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운타운사무실
27 Madison Ave. Toronto 월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노스욕사무실
상담을 통해 배우자 학대,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행의 피해자에게 정확한
540 Finch Ave. West 2nd FL. Toronto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화,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8시
법률 정보와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
매월 4째주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2시
서비스내용 정착 상담, 캐나다 신분증 (SIN, OHIP, 운전면허증 등) / 영주권 갱신, 시민권 신청 및 작성대행 서비스, LINC/ ESL 정보, 학교 등록 및 교육 정보, 일대일 취업상담 등 정착 전반에 관련된 서비스, 일대일 가정상담, 자녀와 부부
마음에 안정을 주는 크리스마스 핸드메이드 레시피
성장하는 엄마, 아이의 마음을 아는 엄마
일시: 12월5, 12, 19일 (수) - 총 3회기 / 오전10시 - 오전11시30분
일시: 12월 7, 14, 21일 (금) - 총 3회기 / 오전10시 - 오후12시
장소: Galleria Thornhill (7040 Yonge St, Thornhill, ON. L4J 1V7)
장소: KCWA노스욕 (540 Finch Ave. West, Toronto)
내용: 1. 천연재료를 이용한 아로마 소이캔들 만들기
내용: 1. 불안하고 화나는 감정 돌보기 - 아이가 엄마에게 화내는 진짜 이유
2. 드라이 플라워를 이용한 왁스 방향제 만들기
2. 스마트폰과 컴퓨터게임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
3.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3. 성장하는 엄마, 아이의 마음을 아는 엄마
*재료비포함 등록비 $30 *정원15명
커리어 네트위킹 - 캐나다 공무원 되기
실비복지아파트(Affordable Housing)와 정부지원 임대주택
일시: 12월 8일 (토) / 오전10시30분 - 오후2시
일시: 12월 11일 (화) / 오전10시30분 -오전12시30분
장소: 노스욕 시빅센터 (5100 Yonge St. North York)
장소: KCWA다운타운 (27 Madison Ave. Toronto)
내용: 1. 정부의 한인공무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
내용: 1. 정부지원 임대주택 vs 실비복지아파트란?
2. 다양한 공무직 분야에 대한 소개와 취업 기회 설명
2. 정부지원 임대주택 신청 자격
3. 초청 공무원과 참석인들의 소모임
3. 정부지원 임대주택의 종류와 실비복지아파트의 위치
4. 네트워킹을 위한 노하우
4. 신청절차
The WITH MAGAZINE 39
December 2018
제11회 사랑의 김장 품앗이 대성황 최초 비한인 참여 총 2,200포기 기부
Galleria Supermarket’s communal kimchi-making event held at York Mills store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제11회 사랑의 김장 품앗이가
Galleria Supermarket’s 11th kimchi donation event, the only commu-
지난 11월 2일(금) 갤러리아 욕밀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nal kimchi-making event in Canada which revives beautiful Korean tradition of making and sharing kimchi was held at 2 pm on Nov 2,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총 15개 봉사단체 회원과 개인
2018 at Galleria York Mills store. In order to help less fortunate neigh-
봉사자들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야스민 라탄시 연방의원과 마이클 코토
bors who are not able to make their own kimchi, Galleria Supermarket
우 온타리오주 의원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worked together with our partner, Yuan Farm, who sponsored 1,500 napa cabbages, along with 90 volunteers.
특히 라탄시 연방의원은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갤러리아 슈퍼마 켓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는 시간 을 가졌다. 이날 행사와 관련, 민병훈 갤러리아 슈퍼마켓 사장은 “동포사회로부터
Galleria Supermarket has recruited among the community and customers, to make 2,200 heads of cabbage Kimchi together on-site. The Kimchi made at the event will be donated to 15 community groups and the underprivileged to uphold the sharing spirit of the custom. Also, Yasmin Ratansi, an MP for Don Valley East and Michael Coteay, a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눠드리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봉사활동
MPP for Don Valley East joined the event to encourage volunteers and
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
celebrate. Especially, Ms. Ratansi presented to Galleria Supermarket in
께 성장하는 갤러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cognition and appreciation of the contribution as their Community Partner in bringing community together to accept and support.
김장철인 11월에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품앗이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유안농장이 배추 1천 500포기와 페트라 글로 벌, 트리플 에이 등의 업체에서 행사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제공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최초로 비한인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본 행사가 진행되 기 전인 오후 1시부터 욕밀점 문화센터에서 유명 쉐프 상김이 진행하는 김치워크샵을 통해 김장의 유래와 김치 담그는 법 등을 익혔다.
40 December I 2018
“Galleria Supermarket always believes that giving back is the best way to serve the community and grow in business” said Jeffery Min, CEO of Galleria Supermarket “The management is very happy for what the company is doing and will do more in the future to encourage sharing and giving back.” This year, Celebrated Chef and Restaurateur Sang Kim joined Galleria Supermarket to demonstrate how to make kimjang kimchi, as well as offer historical context to one of Asia’s great culinary inventions in cultural centre.
정관장 캐나다,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NEW동인비 런칭 홍삼 열 뿌리에서 단 한 방울, 홍삼 오일을 전 라인에 채택
JUNGKWANJANG CANADA LAUNCHES NEW RED GINSENG SKINCARE LINE Red Ginseng oil, which requires
정관장 캐나다(지사장 정보영)는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NEW 동인비를
ten roots to produce just one drop,
출시하고 11월 8일 ‘퍼스트 마캄 플레이스’에 위치한 정관장 직영점에서
is used throughout the entire line
런칭 기념 행사를 가졌다. NEW 동인비 런칭 행사는 아시아 계 뷰티와 미디어 관계자 들을 대상으 로 NEW 동인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체험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JKJ Canada(President Boyoung Jung) has launced a premium Red Gin-
NEW 동인비는 한국 인삼 공사가 축적한 6년근 홍삼의 피부 비방을 담
seng Skincare line on November 8, 2018 at the First Markham Place.
은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으로 기존 프리미럼 한방 화장품과 달리 전 제
The new skincare line was presented to the Asian Media and indus-
품 라인을 홍삼 10뿌리에서 한 방울만 얻을 수 있다는 ‘홍삼 오일’을 주 성분으로 채택했다. 이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서 피부 에 윤기 있는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북미, 캐나다 시장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기존 동인비 제품 라인을 한층
try leaders. The skincare line draws from six (6) year old Red Ginseng roots and stands out for using precious Red Ginseng oil in its entire line which required ten (10) roots just to produce one drop. The oil hydrates the skin while giving it nutrients which results in glow-
더 업그레이드하여 출시되는 NEW 동인비는 ‘진’ 라인 6종 외 ‘1899 시그
ing skin creating a protective barrier for it. Having already received fa-
니쳐 라인’ 3종, ‘자생라인’ 3종, ‘윤 라인’ 10종 그리고 ‘에센셜 케어 라인’
vorable reviews in North America, the line has produced an upgraded
2 종 등 다양한 제품과 스페셜 세트들이 준비 되었다.
line in the new skincare products with its 1899 Signature line, Natural
정보영 정관장 캐나다 지사장은 ‘NEW 동인비는 지난 120년 역사의 정 관장이 가지고 있는 홍삼 성분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6년근 홍 삼의 높은 효능과 함께 피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리미 엄 홍삼 스킨 케어 브랜드’라며 ‘피부 속 깊은 곳까지 강력하게 작용하 는 6년근 홍삼 선분의 놀라운 치유와 보습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line, Luster line and Essential Care line. JKJ Canada President stated that the line was created with careful research utilizing the health benefits information known from the last 120 years and 6 year old roots. The skincare line is sure to bring a youthful glow to your skin. W
이라고 밝혔다.
The WITH MAGAZINE 41
신 상 품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갤러리아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만나보세요! <The WITH>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사진(300dpi이상)과 상품설명을 newsletter@koreafood.ca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신상품의 판매시기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리온 고로케 땅콩 ORION CROQUETTE PEANUT BALL 고로케의 맛 식감 모양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갓 튀긴 리얼 고로케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것 같은 비주얼~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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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December I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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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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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December I 2018
허그미(HUGME) 생리대 HUGME ORGANIC SANITARY PAD 생리대의 품격을 높인다. 여성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방식의 안전한 생리대 허그미! 여성의 민감한 피부 및 위생을 위한 각종 안전인증 생리대 입니다. 여성의 신체발달 및 체형변화에 맞추어 제작. 100% 유기농 순면 커버와 역류 방지기술 채용. 의료용 및 의약외품 독일 헨켈사 백시트 접착체사용. 백시트 타공으로 장시간 착용시 불쾌감이 나지 않도록 통기성 확보 OCS(Organic 100 content standard)인증 / SGS(스위스 친환경) 인증 /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 VOCs 10종 및 T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미검출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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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당첨자 (10명)
네모네모로직 퀴즈 당첨자 Congratulations 김ㅇ소 김ㅇ옥 강ㅇ찬 이ㅇ희 전ㅇ애
(6268) (701) (5007) (652) (844)
정ㅇ훈 어ㅇ우 유ㅇ연 윤ㅇ애 박ㅇ배
(245) (827) (911) (700) (7275)
재미있고 관심있게 읽으셨던 기사의 순서대로 1 부터 10 까지 순서대로 표시해 주세요! <더위드> 매거진은 언제나 초심의 마음으로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고객님들 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래의 항목들 중 재미있고 관심 있게 읽으신 기사의 순서대로 표시해 주세요.
Cover Story | 단자 (p.6) Food | 한식이야기 (p.8) Food and Beverage |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p.10) Must Experience | Visit Korea (p.14)
※ 당첨되신 분의 성함과 고객카드번호 마지막 세자리 또는 전화번호 마지막 네자리입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고객카드를 지참하시고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시면 사은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Please check the name of the winner and the last Three digit of Galleria Membership Number or the last Four digit of Phone Number. If you are a winner, bring your Galleria Membership Card, when visiting Customer Service Centre.
Cultural Tour | Lee, Sung-Won (p.20) Column | 강원도기획전 (p.24) Place to go | 베트남 푸꾸옥 (p.26) Happy Solution | 당신의 삶을 기록하세요 (p.30) Column | Peer Education (p.32)
<11월호 정답> 사슴
Health | Inbody 건강만세 (p.34)
<November Answer> Deer
Column | 한의학 컬럼 (p.36)
네모네모로직 플레이 방법
흰트 숫자
네모로직이란? 가로, 세로 각 행과 열에 있는 힌트 숫자만큼 칸을 연속적으로 칠하여 그림을 완성시키는 게임입니다.
Griddlers Coded Pictures Game Rules and Examples Griddlers are logic puzzles that use number clues around a grid to create an image. 규칙 ① 힌트 숫자는 연속해서 칠할 수 있는 칸수입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5] Rule ① Each clue indicates a group of contiguous squares of like color. E.g.) Row number clue [5]
1 3 2 2 3 1
2 1 3 2 3 1 색칠하는곳
2 1 3 2 3 1 1 3 2 2 3 1
5
표시된 열의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세로열 (빨간 네모박스) 부터 세로힌트값 [1]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하나의 칸 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3]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로 세개의 칸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2] [2]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 로 두 칸을 칠한 후, 한 칸을 띄고 나머지 두 칸을 칠 합니다. Solving a Puzzle From left vertical column (red square box) • Column 1 : Clue [1] Fill in one of th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2 : Clue [3] Fill in three consecutiv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3 : Clue [2] [2]: With 1 empty square between [2][2] consecutive squares filled, add up to the five available squares.
5칸 연속색칠
규칙 ② 힌트 숫자가 둘 이상일 경우 색칠한 칸과 칸 사이는 반드시 1칸 이상 띄워야 합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2] [3] Rule ② Between each group there is at least one empty square. E.g.) Row number clue [2] [3] 2 3
2 1 3 2 3 1 1 3 2 2 3 1
Let's look at the clue [2] [2]. • When there are two or more clues, with at least 1 empty suqare (or1) between the clues. • Row 3 : Clue [2] [2] fill two squares then leaves 1 empty(or X) and fills in two squares.
최소 1칸 이상 벌어져야 한다
TIP. 칠하면 안되는 칸은 미리 X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모네모로직 게임 GRIDDLERS CODED GAME 아래 네모네모로직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What is the coded picture below?
정답 Answer : 1) 홍학 Flamingo
2 1 2 7 7 4 1 1 1 1
[2] [2] 라고 표시된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2개 이상의 힌트값이 있을 경우, 처음 숫자의 칸수 만큼 색을 칠하고, 한 칸이상의 공백 (혹은 X)을 띄운 후 다음 숫자의 칸수만큼 색을 칠해야 합니다. 가로 힌트 값 [2] [2] 는 2칸을 칠하고 한 칸을 공 백 (혹은 X)으로 둔 후, 2칸을 칠하면 됩니다.
Quiz 퀴즈 - 네모네모로직 10 Winners will receive PORTABLE HUMIDIFIER 추첨을 통해 10분께 ‘전구형 가습기’를 드립니다. ※ 상품은 재고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다루어 졌으면 하는 기사나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2) 참새 Sparrow
2 1 4 2 4 3 2 2 6 1 1 1 5 1 2
- 앞으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기사 Tell us about the WITH magazine or Galleria.
- 희망 구매 상품,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 What would you like to purchase from Galleria.
0 3 3 1 7 4 8 5 3 3 1 3 2 1 0 5 1 7 1 2 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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