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Vol. 88
함께 만드는 세상 더위드매거진
COVER STORY
PLACE TO GO
ISSN 2369-0437
RECIPE
BULGOGI WITH BREAD
COOL SUMMER RIDES
TOAST AND SANDWICH
불고기번
상상 그 이상! 여름 라이드
전남친 토스트와 인기가요 샌드위치
JULY 2019
9
772369
043004
88
16
·발행일
2019년 7월 1일 (통권 제88호)
·발행인
민병훈
·편집장
김문재
·디자인/사진촬영
황혜진, 이기수
·편집
권민주, 김종운, 민승은, 박여은, 안치준, 이경선, 이상진, 이성한, 정지숙, 한재광, 홍성준
EN
GNK홀딩스 8500 Keele St. Vaughan, ON CANADA L4K 2A6 ·기사제보 newsletter@koreafood.ca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with
06
커버스토리
10
한식이야기
한식+ 술과 음식의 다국적 페어링
설렁탕 SEOLLEONG TANG
12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16
한국의 절기음식
20
Wholesome Nutritional Juice
22
휘리릭 호로록 레시피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
·발행처
ID : Galleria Supermarket
외부필자 원고는 편집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무단 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더위드 매거진은 캐나다 도서기록보관소에 등록된 정기 간행물입니다. The WITH magazine is a monthly publication registered in the Library and Archive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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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편
건강으로 꽉 채운 주스
전남친 토스트 vs 인기가요 샌드위치
24
월간 홍홍홍 이색카페
26
J's Outdoor Expedition
28
여행에세이
30
Place to go
32
Life & News
34
응답하라
36
법률상식
38
온타리오주 고령자 가이드
느낌있는 곳
캠핑식단 이것만은 알아두자
24
상상 그 이상! 여름라이드
퀘벡
40
교육
42
Peer Education
44
Health
46
Inbody
EN
48
Monthly Festival
EN
50
The WITH NEWS
54
What's NEW?
알고보면 재미있지만 몰라도 무관한 지식 2
그리운 추억이 담긴 그때 그 이동통신
이것도 음주운전?
보건 지원 제도
20
미술교육은 왜 해야 할까?
이별 박물관
평생 건강 관리의 동반자 건강만세
햄스트링 부상주의
THINKS TO DO
더위드 뉴스
신상품
26 28
The WITH MAGAZINE 5
Cover Story
6 July I 2019
커버스토리
한식+ : 술과 음식의 다국적 페어링
Bulgogi with Bread
음식 . 사진. 글┃이현정
불고기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맛 중 가장 그리운 것은 어릴 적 외할머니가 앞 마당 에서 숯을 피워 구워주시던 불 맛 가득한 달짝지근한 불고기이다. 석쇠에 얇게 핀 양념고기를 앞뒤로 뒤집어가며 어찌나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던지 고기가 다 익기 를 기다리는 시간이 나는 너무 길게 느껴졌었다. 고기굽는 냄새에는 발이 달려서 집 근처 동네 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또래들 과 어울리다가도 그 냄새에 이끌려 쏜살같이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할머니는 석쇠에 구운 고기에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오이를 함께 섞어주셨는데, 고기와 같 이 씹히는 오독오독한 오이의 맛이 일품이었다. 가끔 그 맛이 생각나 만들어보지 만 '명불허전' 절대 그 맛과 향을 따라할 수가 없다. 할머니의 손 맛과 기가 막힌 양념의 비율 그리고 불조절이 삼박자가 완벽했던 것 같다. 불고기는 고구려의 맥적[貊炙]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맥적은 장으로 양념한 고기 를 꼬치에 끼워 직화구이로 먹던 음식이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래된 후, 살생을 금지하는 이유로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다가 고려 말기 몽골인들에 의해 육식 을 먹는 풍습이 다시 생겼고, 이때부터는 설하멱[雪下覓]이라는 고기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설하멱은 쇠고기를 잘라 칼집을 낸 다음 밀가루풀을 섞은 양념에 재운 다. 그것을 꼬치에 끼워 약한 불에 굽다가 찬물에 담구기를 3번 정도 반복한 후에 마지막에 양념을 발라가면서 노릇하고 윤기나게 굽는 요리이다. 밀가루풀은 고기 를 구울 때 겉과 속이 고르게 익는 것을 위한 방법으로 설하멱만의 독창적인 조 리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The WITH MAGAZINE 7
Cover Story
불고기번에 어울리는 추천와인 Terres De Saint Louis 12.5% / D-Dry Made in Provence, France 연어빛 핑크, 섬세한 베리, 체리와 감귤 아로마
8 July I 2019
커버스토리
이 후 설하멱은 다시 너비아니라는 이름으로 발전하였다. 너비아니는 쇠고기를 넙적하게 썰어 잔칼집을 낸 후 양념을 하여 굽는 것으로 지금의 불고기보다는 조금 두툼하게 썰어 요리한다. 철 공업이 활기를 띄게 된 후부터는 석쇠, 번철과 같은 조리기구를 쓰게 되었고, 그 이후 국물이 자작한 불고기가 생겨난 듯 하다. 최근 불고기를 이용한 많은 퓨전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빵과 함께 먹는 불고기도 아주 근사하다. 좋아하는 담백한 빵 하나에 진하게 양념하여 불맛나게 구운 불고기와 핫페퍼 몇 조각, 거기다 파채를 가득 넣어 한 입 베어물면 그걸로 끝. 입 속이 마냥 행복하다. 그 때 시원하게 칠링해 둔 로제와인을 한 잔 페어링해 보자. 화이트 와인의 달콤 한 맛과 레드와인의 떫은 맛을 모두 지닌 로제는 차갑게 얼음과 함께 마시기도 해 바캉스 와인이라고도 불리는데 불고기나 갈비 같은 한국의 양념된 고기 요리 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로제와인 특유의 아로마가 양념에 재운 쇠고기의 풍부 한 맛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로제와인이 있으니 한식 과의 어울림을 찾아 여러가지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DIMIVANGM.TORONTO
약력 한국식재료를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크리에이티브 전통디저트를 스타일링하는 DIMIVANGM의 이현정입니다. 한국의 떡, 한과를 디자인하고 만들며, 전통병과
음식 / 사진 / 글 I 이현정 www.dimivangmtoronto.com instagram: dimivangm.toronto email : moon2g@naver.com
클래스, 스타일링, 다과케이터링, 브랜딩, 디자인 등 다양한 일을 합니다. Korean Traditional Food / Design / Styling / Decorate/ Cooking Class Curture & Art Catering / Party Planning / Ceremony Gift 전통디저트 주문/케이터링/클래스문의 카카오톡ID : moon2g
The WITH MAGAZINE 9
Food
자료제공 ┃ (재)한식진흥원
10 July I 2019
Hansik refers to traditional Korean food, centered around rice, served alongside a bowl of soup and a variety of side dishes.
Hansik Story 한식이야기
임금님도 즐겼던 서울의 명물 음식
[ Ox Bone Soup ]
사골이나 도가니 뼈를 끓여낸 국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병의 회복에 도 움이 되고 면역력을 길러준다. 설렁탕은 쇠머리와 쇠족, 쇠고기, 뼈, 내 장 등을 모두 함께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다. 직장인들의 대표적 인 점심메뉴 중의 하나로 쇠고기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빼어난 음식 인데, 파를 듬뿍 넣고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 색이 없다. 뚝배기, 파, 그리고 깍두기 개화기 서울 장안에는 이름난 설렁탕집이 여럿 있었는데 한결같이 소 를 한 마리 잡으면 쇠가죽과 오물을 뺀 거의 모든 부위를 큰 가마솥에 넣고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끓였다고 한다. 자연히 자정 무렵 부터 새벽 1시까지는 국물이 바짝 졸아든 진국 상태가 되기 마련. 단골 손님들이 모여드는 시간도 바로 그 무렵이었다고 한다. 무쇠 솥에서 펄펄 끓여낸 설렁탕의 뽀얀 국물에 새콤한 깍두기 국물을 부어 먹는 맛은 그야말로 별미다. 설렁탕은 미리 끓여 두었다가 뚝배 기에 밥을 담고 국물을 부어서 내는 음식이라 주문과 거의 동시에 먹 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점심식사 메뉴 이기도 하다. 선농단에서 설렁탕으로 설렁탕이 조선시대의 선농제에서 유래했다는 설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친히 논밭을 갈고 나서 미리
Seolleong-tang (ox bone soup) is made by slow-simmering the cow's head, feet, meat, bones and innards for hours. It is a popular lunch menu for office workers and tastes of the succulent and savoury taste of beef. Add plenty of sliced scallions and eat it with Kkakdugi (diced radish kimchi) for a nutritious one-dish meal. TTUKBAEGI, SCALLION AND KKAKDUGI In the late Joseon period, there were a number of famous Seolleongtang houses scattered around Seoul. At these spots, every part of the ox except the skin and a few by products would be immersed in a large cast iron pot and simmered from the early morning until one o'clock the next morning. The soup reaches a very thick stage by midnight. And this is when the regular customers would start to flock to the restaurants. Adding some tangy Kkakdugi juice into the thick white soup is a fantastic combination and a great way to enjoy Seolleongtang .The taste of Seolleongtang is described in Byeolgeongon a popular magazine from the 1920S. "A hearty soup is served in an earthen bowl with Kkakdugi. Spoon in some scallion and red pepper flakes, season with salt and enjoy! Words cannot express the taste and nothing compares to the flavour. Even the pickiest eaters will not be able to resist Seolleongtang." When you order a bowl of Seolleongtang at a restaurant, it will arrive almost instantly since it is simply ladled out of the pot into the bowl. No wonder the dish is a favourite among busy office workers.
준비해 둔 가마솥에 쌀과 기장으로 밥을 하고, 소로 국을 끓여 60세 이 상의 노인들을 불러 대접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세종대왕이 선농단 에서 제사를 지내고 친히 논을 경작하는 본을 보일 때, 갑자기 심한 비 바람이 몰아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임금의 배고픔을 달래느라 백성들 이 농사짓던 소를 잡아 맹물을 넣고 끓였는데 이것이 설렁탕이 되었다 고 한다. * 선농단(先農壇) : 농사의 신(神)인 신농(神農)씨와 후직(后稷)씨를 제 사 지내던 곳으로, 임금이 친히 이곳에서 춘분과 추분에 농사의 풍년
'SEONNONGDAN' BECOMES 'SEOLLEONGTANG'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most admired king in Korean history, King Sejong the Great, once performed a sacrificial rite at Seonnongdan (the altar of agriculture) and ploughed the field as a demonstration to the people. Suddenly, a heavy rainstorm struck and the king was unable return to the royal court. To relieve the king's hunger, the local people butchered an ox and served a soup made by boiling it in plain water. It is said that this later evolved to become 'Seolleongtang'.
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으며, 가뭄이 심할 때는 기우제(祈雨祭)를 지 내던 곳이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 곰탕과 설렁탕은 뭐가 다를까? 한마디로 설렁탕은 뼈 국물이고, 곰 탕은 고기 국물이다. 뼈를 고아서 만든 것이 설렁탕이고, 고기로 국 물을 낸 것이 곰탕이기 때문에 설렁탕은 국물이 뽀얗고, 곰탕은 국
GOM-TANG VS. SEOLLEONG-TANG In Shikgaek (The Gourmet), a popular Korean comic book, the difference between Gomtang and Seolleongtang is summarized in a short sentence: “Gomtang is a meat sup whereas Seolleongtang is a bone soup.” Seolleongtang is milky white as the broth mainly comes from bones, whereas Gomtang is clear as the broth mainly comes from the meat.
물이 맑다.
The WITH MAGAZINE 11
Food & Beverage Korea
과실주, 12%
12 July I 2019
SWEETNESS
Dry
□■□□□ Sweet
TANNIN
Low
□■□□□ High
BODY
Light
□□□■□ Lean
ACIDITY
Low
□□□□■ High
COMPLEXITY
Low
□
□ ■ Complex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자료제공 ┃ 한식진흥원
경상
◆
오미로제 스파클링와인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양조학 전문가인 이종기 박사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종기 박사는 스코틀랜드 유학시절 파티 때 여러 나라의 학 생들이 자기 나라의 대표 명주를 가져와 시음을 하게 되었다. 그때, 한 프랑스 여학생은 로제 샴페인을 가져와 인기가 있었는데, 한국의 대표 적인 약재침출주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게 되었다. 귀국 후 오미자를 재료로 한 스파클링 와인 개발을 시도하였다. 유학시 절부터 부러웠던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개발실험을 수백 번 시도 하였다. 어느 날 한 시료에서 격렬하게 부글거리는 것을 보고 집중적으 로 연구한 결과 오미자 와인 발효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오미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다.
첫 맛은 새콤달콤하며 목넘김과 함께 향긋한 맛이 입안 전체를 감돈다. 이후 긴 자연의 향기만 여운으로 가득해지며 오미자 특유의 신맛을 오 크통 숙성으로 누그러뜨려 신맛과 쓴맛을 조화시키며 특유의 스파이시 한 향 또한 보존하고 있다.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가볍게 마시는 식 전주로 잘 어울리는데 오미자 특유의 신맛은 입맛을 돋우기에 더할 나 위 없이 좋다. 어울리는 음식도 마찬가지로 가벼운 전채요리나 차가운 냉채요리가 좋은데, 특히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맛을 해치지 않으 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면 더욱 좋다. 차갑게 먹는 전채요리 중 중 편육냉채와 잣즙냉채는 모두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섬세한 맛 을 살리기에 무리가 없다.
The WITH MAGAZINE 13
Food & Beverage Korea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이나 칵테일을 마시며 정찬의 분위기 를 만들어 가는데, 이때 마시는 술을 '아페리티프(Aperitif)'라 한다. 이에 어울리 는 전체 요리는 담백하고 산뜻한 요리가 제격이다.
[Pyeonyuk Naengchae]
편육냉채는 궁중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 나오는 음식으로 사태육 외에도 죽순, 오이, 사과 등의 재료도 함께 사용한다. 사태는 지방이 거의 없어서 식어도 맛있 게 먹을 수 있어 냉채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은 부위로 이에 씹는 식감이 좋은 죽 순이나 오이등 여러가지 재료에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겨자초장을 뿌려 곁들인다.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단맛, 신맛, 쓴맛이 조화된 스파클링의 참 맛을 낸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편육냉채를 곁들인다면 정찬의 기분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14 July I 2019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냉채의 양념을 무엇으로 했는가에 따라서 겨자채, 잣즙냉채, 호두즙냉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견과류의 일종인 잣은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졌으며 동의보감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하여 기운이 없거나 입맛이 없을 때 좋은 식품이다. 잣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고 호두나 땅콩에 비해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의 치료와 예방에 좋으며 지방함유량은 약 68% 정도로 높은 편이다.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첫 맛은 새콤달콤하고 뒤를 이어 향긋한 맛이 입안전체를
[Jajjeup Naengchae]
감싸는 술이다. 이러한 섬세한 맛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입맛을 돋우는 차가우면서 산뜻한 맛의 냉채가 제격이다. 냉채 중에서도 우리의 전통 소스인 잣즙을 활용한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잣즙냉채는 추천할 만하다.
The WITH MAGAZINE 15
Food
7월 절기 음식 Steamed fermented rice cake,
Jeung Pyeon 음식 . 사진. 글┃이현정
오래 전 고려를 배경으로 '쌍화점'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주
시간을 기다려 부풀어오르면 다시 휘저어 기다리기를 반복
인공 남녀가 왕의 눈을 피해 '쌍화점'이란 공간에서 몰래 만
한다. 석이버섯이나 대추 잣등으로 장식하여 찜기에서 약
나 찐빵과 같이 소가 들어간 '상화병'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하게 한 번 더 발효한 후 강한불에 쪄내면 완성된다. 오랜
이번 달의 주제인 증편은 고려 때 원나라로 부터 전해져온
시간의 기다림은 떡에 활기를 불어넣어 흡사 서양의 발효
'상화병'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것은 밀가루에 술을 넣고 반
된 빵과 같이 특유의 향을 가지게 된다. 그 맛은 깊고 담백
죽하여 발효시킨 후 그 안에 팥으로 만든 소를 넣고 만든
하며 구수하다. 오늘 날 증편은 다양한 색과 맛을 추가해
찐빵과 같은 떡이다.
만들기도 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발효과정을 짧게 만들 기 위해 효모 (이스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막걸리
그 당시엔 밀가루가 귀했기 때문에 대신 쌀가루를 이용해
만으로 천천히 발효된 증편을 훨씬 더 선호한다. 증편이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증편이 되었다. 덥고 습한
말로 기다림의 미학이란 말이 잘 걸맞는 전통음식중 하나
여름 날씨에 쉽게 상하지 않는 떡을 만들기 위해 술을 이용
가 아닐까 싶다.
해 발효시킨 떡을 만드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디미방엠의 케이터링 메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떡 중 증편은 그 이름도 다양한데 기주떡, 기증병, 기지떡, 술떡,
하나인데 외국인들에게도 반응이 늘 좋다. 거칠게 찐 증편
벙거지떡 등으로도 불리운다. 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몇
은 치아바타와 비슷한 형태로 햄이나 바질페스토 등과 같
16 July I 2019
한국의 절기 음식, 그리고 이야기
은 서양의 식재료와도 아주 좋은 궁합을 이룬다. 또는 앙 증맞게 쪄 낸 증편 위에 앙금으로 만든 꽃을 장식하여 내놓 으면 언제나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30도를 웃도는 온도에서 가장 발효가 잘 되기도 하고 쉽게 상하지 않는 이점이 있어 더운 여름 날 만드는 여름떡 증편. 토론토에서 막걸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고 발효과정 또 한 까다롭지만 7월의 강한 햇볕의 도움을 받아 한 번 도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DIMIVANGM.TORONTO 한국식재료를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크리에이티브 전통디저트를 스타일링하는 DIMIVANGM 의 이현정입니다. 한국의 떡,한과를 디자인하고 만들며, 전통병과 클래스, 스타일링, 다과케이터링, 브랜딩, 디자인 등 다양한 일을 합니다. Korean Trsditional Food / Design / Styling / Decorate / Curture & Art Catering / Party Planning / Cooking Class / Ceremony Gift 인스타그램 instagram.com/dimivangm.toronto 이메일 moon2g@naver.com 전통디저트 주문/케이터링/클래스문의 카카오톡ID : moon2g
준비 재료 멥쌀가루 500g (습식), 막걸리 150g, 수분 150g, 설탕 60g 떡 만드는 방법 ❶
멥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려두고 막걸리와 물은 차갑지 않게 준비해둔다.
❷
멥쌀가루에 나머지 모든 재료를 섞어 눈금표시 후 랩을 씌워 발효를 시작한다.
❸
1차발효(30도이상 온도에서 4~6시간 / 2배 부풀 때까지)가 끝나면 스폐츌라로 저어 기포를 빼준다.
❹
2차발효(30도이상 온도에서 2~3시간 / 0.5배 부풀 때까지)가 끝나면 다시 기포를 빼준다.
❺
증편을 찔 틀에 기름칠을 하고 반죽을 담아 찜기에서 약불에 10분정도 더 발효한다.
❻
그대로 가장 센 불로 조절 후 15분간 쪄 완성한다.
The WITH MAGAZINE 17
food4ukimchi.ca kimchi@koreafood.ca T.905-532-0325
18 July I 2019
Drink
글 ┃정지숙
벌써 토론토에도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긴 겨울 내내 뜨거 운 햇살과 시원한 음료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덥다 고 이가 시리게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행복해하고, 춥다고 뜨 거운 음료를 호호 불어 마시는 우리는 어쩌면 생각보다 귀여 운 존재인 것 같다. 변변찮은 에어컨도 없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려보면 회전하는 선풍기 앞에 다같이 모여 앉아 수박을 먹던 기억이 난다. 그 땐 정말 더웠고 선풍기도 지금 생각해보면 몹시 허술하고 위 험해서 손가락이 다칠 수도 있었고, 몇몇 버튼은 고장나서 눌 린채로 사용한 기억이 난다. 바람세기 버튼이 있지만 고장으 로 인해 항상 미풍이었던 것 같다. 왜 새로 사지 않았을까? 그래도 나름 머리를 감고 젖은 채로 선풍기 앞에 누워 조각낸 수박을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었다. 너무 더워서 였을까, 그때 수박 맛은 정말 맛있었다. 지금은 문명의 발달인지 캐나다여 서인지 모르겠지만 여름이 그다지 덥지 않고 수박맛도 그때만 큼은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 건 기분탓일까? 그래서 찾아본 맛 있게 먹는 수박 레시피를 소개한다.
20 July I 2019
건강쥬스
수박 주스
파인애플 수박 주스
[ Serve : 500ml 1 Cup ]
[ Serve : 500ml 1 Cup ]
재료 : 씨 뺀 수박 2컵, 꿀이나 시럽 1스푼 (2티스푼)
재료 : 씨 뺀 수박 1컵 반, 파인애플 슬라이스 1~2조각
수박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수박을 잘 썰어 시럽이나
❶
집밥 백선생 3에서 소개되었는데 슬라이스 파인애플
꿀을 2 티스푼 첨가하여 곱게 갈아준다.
(통조림)을 넣고 같이 갈면 행복 가득한 맛이라고 한다.
수박이 달면 당분은 센스있게 생략해준다.
❷
역시 물과 얼음을 생략하고 적당히 갈아준 후, 얼음을
❷
얼음을 갈면 너무 묽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수박주
띄워준다.
스는 다 갈고 얼음을 넣어준다.
❸
까페 느낌으로 수박 한 조각을 꽂아주면 완성!
❶
태국 땡모반 수박 주스 [ Serve : 500ml 1 Cup ] 재료 : 얼린 씨 뺀 수박 1컵 반, 사탕수수 2스푼, 소금 1꼬집 ❶ 진짜 태국 느낌을 내려면 사탕수수(Sugar cane)가 필요하다.
또한, 소금을 아주 조금 넣으면 단맛이 더 강화된다.
❷ 씨를 제거한 수박을 얼려 사탕수수 (수박의 단맛에 따라
조절) 와 소금 조금을 추가하여 20~30초간 갈아준다.
http://blog.nsmall.com/221008801008
The WITH MAGAZINE 21
Recipe
글 ┃이경선
1. 전남친 토스트 어찌하랴! 헤어진 전남친이 만들어주던 토스트의 맛을 잊 지 못해 메세지를 보내 레시피를 물어봤다고 해서 '전남 친 토스트’ 라 붙여진 이름. 얼마나 맛있었으면 전남친한 테 물어보기까지 했을까? 먹어본 사람은 정말 전남친에 게 물어볼 정도로 이해가 되는 맛, '이별의 아픔도 이겨낼 맛’이라 칭하는데 5분도 안걸리는 초단간 레시피이니 어디 한번 만들어볼까?!
재료 식빵, 크림치즈, 블루베리잼, 버터 ❶
식빵을 토스트기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버터를 발라
노릇노릇 구워준다.
❷ 구은 식빵에 크림치즈를 덕지덕지 바르고, 블루베리
❸
잼을 가득가득 올려준다.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주면 전남친 토스트 완성! Blueberry council
22 July I 2019
휘리릭 호로록 레시피
2. 인기가요 샌드위치 우연히 인터넷상에 화제가 된 사진이 있는데, '인기가요' 녹화를 준비하는 BTS, TWICE, BLACKPINK, B1A4 등 아이돌 그룹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샌드위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샌드위치는 공개홀 매점에서만 판매하는 빵으로 아이 돌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잠깐 짬을 내 사먹고 SNS상에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딸기잼을 기본으로 계란 맛살 샐러드, 양 배추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는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지만 제 때 밥을 못 먹고, 끼니를 거르는 아이돌을 바라보는 매점 아주머니가 직접 개발하신 '엄마의 마음’ 에서 만들어진 영양 가득 샌드위치라고 한다. 딸기잼을 샌드위치 가운데에 넣는 것이 독특한데 달콤한 맛이 담백한 샌드위치 사이를 휘감는 오작교의 역할을 하니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연예인으로 데뷔하고 싶을 정도의 엄청난 맛이라고 하니, 한 번 만들어 볼까?!
재료 식빵 4장, 삶은 달걀 3개, 맛살 2개, 양배추 조금, 당근 조금, 마요네스 3T, 딸기잼
❷
양배추 샐러드: 얇게 채썬 양배추와 색을 내기
위한 채썬 당근을 마요네즈로 버무려준다.
❸ 식빵 → 계란맛살 샐러드 → 식빵 → 딸기잼 → ❶ 계란맛살 샐러드: 삶은 계란, 맛살을 잘게 다져,
식빵 → 양배추 샐러드 → 식빵 순으로 켜켜이
재료를 두껍게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 (옥수수
식빵을 사용하면 더 맛있음)
마요네즈로 버무려준다.
blog.naver.com/sirumorak/221328280746
The WITH MAGAZINE 23
홍 홍 홍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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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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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의 계절편 [ 홍's 생각 ]
글 ┃홍성준
낮맥을 즐길 계절이 왔다. 맛깔난 주말 낮맥 한잔은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에너지가 되고 이런 계절을 우리는 포기할 수 없다. 흔히들 낮술은 애미 애 비도 못 알아본다고 하지만, 그건 옛말이다. 여름 낮맥 은 긴 겨울을 지낸 토론토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이 고 이를 즐기지 않는다면 진정한 토론토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인싸라고도 할 수 없다. 햇살 좋은 주말 패 티오에 앉아 마시는 술 한 잔은 정말이지 평소에 마시 던 술맛과 비교가 안되게 맛있다. 다음 한 주를 시작 하기 전, 재충전을 시켜 줄 여름 낮맥을 즐길 장소 3곳 을 소개한다.
24 July I 2019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roadviewhotel
Broadview Hotel 106 Broadview Ave, Toronto 1891년에 문을 연 Broadview Hotel은 그 당시부터 상류층 모임의 중요 장소였다. 뿐만 아니라, East 토론 토의 상징적 건물로서 내부는 현대식으로 레노베이션 이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곳의 가 장 위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 바라보는 토론토 시 의 스카이라인 뷰와 Don River는 정말이지 예술이다. 또한 이런 배경을 뒤에 두고 마시는 낮맥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연인이나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 기 위해 방문을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월간 홍홍홍
Bellwoods Brewery 124 Ossington Ave, Toronto Bellwoods 양조장은 토론토의 가장 힙한 거리인 오 싱턴과 던다스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 씨가 좋은 날 방문을 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웨이 팅은 필수다. 젊고 힙한 거리에 맞게 대분분의 손님 들 또한 느낌 있는 젊은이들이다. Bellwoods 양조장 의 목표는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토론토의 많은 맥 주 러버들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한다. Bellwoods는 이미 여러 대회 등에서 자신들의 맥주를 검증 받고 많은 상을 받아오고 있다. 날씨가 좋은 주말, 이 부 근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이곳에서 맥주 한 잔 하 기를 추천한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roadviewhotel
Bandit Brewery 2125 Dundas St W, Toronto Micro-Brewery 라 불리는 소규모 양조장의 갯수가 토론토 로컬에만 하더라도 수십 개는 된다고 한다. 그 중 한 곳인 Bandit 양조장은 론체스빌 지역 중 심에 위치하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브랜드 캐 릭터인 너구리 도둑 또한 이곳을 상징하며 패티오의 분위기는 독일에서 살아본 주인이 독일식 비어가든 에 영감을 받아 형성되었다고 한다. 양조장답게 맥 주의 종류는 다양하다.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면 몇 개의 맥주를 테스트할 수 있는 샘플을 주문하는 것 을 추천하며, 맛을 본 이후에는 자신에게 맞는 맥주 를 주문하면 되겠다. 길지 않은 낮맥의 계절 꼭 한 번쯤은 즐겨보자. W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bellwoodsbeer
The WITH MAGAZINE 25
Activity in Canada
J의 야외활동 100배 즐기기
글 ┃이상진
캠핑장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료 손질
다는 생각만 해도 설레임이 찾아온다. 하지만 체계적인
일자별 식단이 정해졌다면, 기본 재료를 손질해서 미리 챙
준비없이 먹고 싶은 음식 재료만 들고 가다가는 낭패를 보
겨 두어야 한다. 야채의 경우 미리 씻어서 사용하기 알맞게
기 쉽상이다. 그럼 보다 더 맛있는 캠핑을 보내기 위해서
썰어놓은 후 지퍼백 등에 담아 미리 준비하고, 고기도 마찬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가지로 미리 손질하여 해당 끼니의 고기는 따로 분량만큼 포 장하거나, 양념이 필요한 고기의 경우 미리 양념에 절여 하
식단 스케줄 캠핑의 일정이 2박을 넘긴다면 꼭 일자별 스케줄을 정리해
루정도 숙성시켜 두는 것이 맛에도 더 좋다.
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정 내내 같은 또
끓이거나 익혀 먹자!
는 비슷한 음식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단 스케줄은
여름 햇살이 꽤나 뜨겁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넣어
캠핑 인원 특성에 맞춰서 짜면 보다 기억에 남는 캠핑이 될
놓았다 하더라도 신선도를 최강으로 유지하기가 힘들다. 이
수 있다. 예를 들어 술을 좋아하는 무리들과 같이 가는 캠
때문에 날 음식 (회, 육회) 또는 상하기 쉬운 음식들을 추천
핑이라면 아침이나 점심에 해장을 할 수 있는 찌개 또는 라
하지 않는다. 성능이 아주 좋은 아이스 박스를 구비하였다 하
면을 계획하고 저녁은 고기나 안주를 할 수 있는 메인 요리
더라고 밖에 잠깐 꺼내어 놓게 되면 쉽게 변질될 수도 있으
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이다.
니 구워먹거나, 푹 익혀서 먹는 음식으로 준비하도록 하자.
26 July I 2019
J의 야외활동 100배 즐기기
간단 레시피 & Tips 골뱅이 비빔면: 골뱅이 1캔, 비빔면 4개
마시멜로: 마시멜로, 꼬치
시중에서 판매하는 골뱅이
캠프파이어에 마시멜로 굽는 방
에 비빔면을 비벼 먹어도 캠
법을 잘 몰라서 새까맣게 타버
핑장에서 꽤 좋은 가성비와
린 마시멜로를 먹는 사람들이
맛을 낼 수 있다. 간편하게
있다. 마시멜로는 꼬치 끝을 불
준비된 라면과 골뱅이 캔만
의 열기가 닿을 만한, 불과의 거
있으면 충분히 맛을 내면서
리가 좀 떨어진 곳에서 가만히
도 골뱅이의 고소한 맛까지
달궈보면 점점 노릇노릇하게 변
더해 캠핑음식 메뉴로 손색
하면서 카라멜라이즈화 되어
이 없다. 주의할 점은 라면
더 달콤하다. 여기에 더하여 비
의 양이 적은데 골뱅이를 많이 넣는다면, 소스 반개를 더 넣
스킷, 초콜렛과 함께 스모어(S'more)를 만든다면 아이들에게
기를 추천한다.
큰 추억이 될 것이다.
파절이: 채 썰어진 파 1통, 간장 1.5스푼, 식초 4스푼,
옥수수 : Ontario 지역산 옥수수
설탕 0.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해당 시기 즈음 나오는 근처 지
고기 옆에 없어서는 안될 반
역의 옥수수는 Sweet Corn으
찬 파절이의 간단 레시피를
로 아무 조미를 하지 않아도 아
알아보자. 한인마트에서 쉽게
주 달다. 쿠킹 호일로 감싼 뒤
구할 수 있는 채 썰어진 파 1
불이 한창 타오르고 잠잠해진
통을 기준으로, 간장 1.5스푼,
숯불 사이에 넣어 기다리다 고
식초 4스푼, 설탕 0.5스푼을
소한 냄새가 올라올 때 조금 식
잘 섞은 뒤에 채 썰어진 파에
힌 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부어서 간단하게 한 번 비벼 준 뒤에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하여 1스푼에서 3스푼까지 넣은 뒤 다시 한번 가볍게 비벼주면 완성이 된다.
The WITH MAGAZINE 27
Place to go
글 ┃민승은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쌩쌩한 에어콘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잊는 것보다, 실외에 나가서 스릴있는 활동으로 더위를 잊는 방법은 없을까? 캐나다의 여름은 실내에만 있기에는 너무 짧고 소중하다. 더위를 잊게 할 스릴 있는 여름 라이드를 알아보자. Photo Credit: Canada's wonderland
28 July I 2019
여행에세이
1. Canada’s Wonderland 1 Canada’s Wonderland Drive, Vaughan
2. Niagara Whirl Pool Jet Boat Tour 115 South Water Street, Lewiston
캐나다 원더랜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놀이기구가 5월에 개
우비를 입고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까이 가던 나이아가라 관광
장되었다. 바야흐로 1897년, 아름다운 자연으로 뒤덮인 유
보트는 잊어라. 12,000년동안 나이아가라 폭포 물에 의해 깎
콘주에서 황금을 찾아 모험한다는 주제를 가진 유콘 스트
이고 깎여 만들어진 좁은 골짜기를 제트보트를 타고 구경해
라이커는 75m의 높이에서 130km/hr의 속도로 하강한다.
보자. 이 보트투어는 그냥 구경하는 것이 아니다. 해변가에서
떨어지기 직전 수직인 상태에서 약 3초동안 아래만 바라보
파도타기를 하듯,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듯, 제트보트
고 정지상태로 있는데 언제 떨어질지 몰라 가장 긴장되는 순
가 거친 급류를 타면서 굽실거린다. 하얀 물보라는 보트안으로
간이 이순간이 아닐까 싶다. 지하터널로 떨어지는 모습은, 마
뛰어들어 나이아가라 손님들을 과격하게 반긴다. 이만한 재미
치 모험 도중 갑작스레 나타난 폭포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
만점, 스릴만점인 보트투어가 없다.
을 묘사하는 것 같다. 타는 사람 외에도 구경하는 사람마저
Trip Advisor Things to do 란에서도 소개되어있는 이 보트투
손에 땀흘리며 아드레날린을 느끼게한다.
어의 리뷰를 읽어보면 모두 예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는 반응
개장 이후, 세계에서 제일 높고 (75m), 빠르며 (130km/h), 긴
이다. 너무 커다란 기대는 실망을 가지고 올 수도 있으니, 적당
(1,105m) 낙하 코스터로 인정되었다. 원더랜드의 Behemoth와
한 기대치를 안고 타면 될 듯 하다. 빠른 보트에 물세례는 어
Leviathan을 이미 평정한 그대라
쩌면 당연할 수 있다. 갈아입을 여
면, 황금을 찾아 삼만리 모험에 동
분의 옷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참하고 싶다면, 3분 25초를 30분처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가 쨍쨍한 따
럼 느껴보고 싶다면, 유콘 스트라
뜻한 날에 타는 것이 좋다. 만약 젖
이커를 도전할 만하다. 옆의 QR코
는 것이 싫다면 드라이 제트보트 옵
드로 영상을 미리 검색할 수 있다.
션도 있다. QR코드로 영상을 보기 만 해도 시원해진다!
Photo Credit: whirlpool jet boat tour
The WITH MAGAZINE 29
Place to go
Quebec Chateau Frontenac
자료제공
여행문의 : 416-223-7767
싱그러운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여름이 곧 다가온다. 특히 캐 나다의 여름은 캐나다데이, 씨빅홀리데이 등 공휴일이 많아서 여행을 준비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아직 계획이 없다면 이번 여 름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해진 퀘벡으로 떠나 는 것을 추천해 본다. 보통 2박3일의 여정을 추천하는데, 이 여 정에서 처음 당신을 반기는 것은 세인트로렌스강의 맑고 상쾌 한 청정바람, 그리고 크고 작은 1,86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 름다운 천섬일 것이다.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천섬을 둘러보 며, 하트성의 슬픈 이야기에 감동도 받으며, 여유롭게 떠 있는 섬 안의 별장들을 바라보며 눈을 호강시켜 주다 보면 그동안 쌓 Thousand Islands Cruise
30 July I 2019
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추천여행
Old Quebec
이른 여정으로 인한 피로를 이곳에서 날렸다면 다음 은 캐나다 연방의 수도 오타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 다. 웅장한 오타와의 연방의사당 건축물들 앞에서 소 중한 추억을 남기고, 총독관저의 푸르르고 알록달록 한 정원을 거닐어 보자. 날이 저물어 오면 당신은 이 미 몬트리얼에 닿아 있다. 쟈크까르띠에 광장 옆에서 고풍스럽고 이색적인 고 대 프랑스식 건물들을 배경으로 맥주로 목을 축이다 보면 어느새 첫날의 일정이 끝나간다. 다음날의 여정
Montreal
Ottawa
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순례지, 성요셉 성당에 서 경건하게 시작할 수 있다. 거대한 성당 내부에서 안드레 수사의 기적을 느끼며 밖으로 나오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몬트리얼 시내의 당당한 위용이 당신 을 맞는다. 날씨까지 푸르다면 당신은 이미 몬트리얼 의 아름다움에 흠뻑 매료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이번 퀘벡 여정의 하이라이트이자 캐나다 역사의 태동이 숨 쉬는 역사의 고장, 퀘벡시의 올드 퀘벡으로 떠나보자. 세인트루이스 성문을 지나 줄지
Ottawa
어있는 올드퀘벡의 프랜치식 건축물들은 당신의 넋 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밤늦게까 지 올드퀘벡의 구석구석을 돌아 보다 보면 속절없이 지나버리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할 것이다. 로맨틱한 여름날을 상상하며, 아 름다운 퀘벡에서 잊지 못할 추억 과 소중한 인연을 찾을 수 있기 를 기대해본다.
The WITH MAGAZINE 31
Life & News
우리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8시간을 기준으로 잡고 일해 왔을까?
글 ┃권민주
일상 속에는 많은 변화들이 있고 그런 변화들을 통해서 복잡 해지기도 편리해지기도 한다. 변화의 속도에 따라서 변화가 일 어나고 있지만, 못 느낄 때도 많은 것 같다. 천천히 변화하고 있 는 것들 중 노동시간이 있다. 우리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8시간 을 기준으로 잡고 일해 왔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8시간 일하는 걸 하루에 3끼 먹는 것처럼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루 에 8시간을 일하게 되었는가? 산업화가 한창일 때 많은 회사들 이 공장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려 노력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긴 시간을 일해야 했고 풀타임 노동자 들은 일주일에 보통 100시간씩 일했다. 하루에 긴 시간을 지속 적으로 일한다는 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위험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노조에서는 많은 변화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1817년도에는 웨일즈 출신인 노동자/노동운동가 로버트 오웬이 24시간을 8시간씩 나눠 8시간 노동, 8시간 여가, 8시간 휴식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정작 유럽에서는 인기가 없 었지만 미국으로 퍼져 나가 미국 노동자들은 슬로건대로 변화 를 갈망하고 요구했다. 1866년도에는 한 노조가 미국의회에 노 동시간을 하루에 8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부 탁했다. 법은 통과되지 않았지만 노동환경 개선을 이슈화 시키 는데는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노동자들은 12-14 시간씩 일했고 긴 노동시간에 지쳤던 일리노이주 노동자들이 일리노이주 의회에 하루에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는 법 을 촉구했고 의회는 법을 통과시켜줬다.
생활과 뉴스
https://nowthatsprogressive.weebly.com/workers-and-labor-unions.html
그러나 이 법에는 허점이 있어 회사들은 예전과 같은
하루에 8시간 일하게 된 것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조건으로 노동자들을 고용했다. 이에 화가 난 노동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이 더
들은 시카고에서 큰 시위를 벌렸고 시위는 점차 다른
인간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오웬의 아이디어를 받
미주도시들과 유럽에도 번졌다. 2년 후 당시 미국 대
아들인 것이다. 75년이 지난 현재는 과학적으로 접
통령이던 율리시스 그랜트는 하루에 8시간으로 노동
근해 효율적인 노동시간을 찾아 변해가고 있고 변해
시간을 제한하면서 임금을 동결해주었지만 이는 공무
갈 것이다.
원에만 해당되는 법이였다. 출처 | https://www.cnbc.com/2017/05/03/how처음으로 오웬의 슬로건대로 하루 8시간 노동을 이행
the-8-hour-workday-changed-how-ameri-
한 회사는 포드(FORD) 회사였다. 1900년 초반에 포
cans-work.html
드의 창업자인 핸리 포드는 노동자들에게 일주일에 5 일, 40시간만 일하라고 한다. 그 이후로 다른 회사들 도 자발적이든 노사협상을 통해서든 노동시간을 줄이 게된다. 결국 1940년도에 미국 의회에서도 노동기준 법을 통과시키는데 일주일에 44시간 하루에 8.8시간 으로 노동시간을 제한하는 법안이였다. 이처럼 역사 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 현재의 하루 8시간 노동시 간이 정립되었다.
The WITH MAGAZINE 33
Column
그리운 추억이 담긴 그때 그 핸드폰 글 ┃이기수
올해는 대한민국에 이동통신 서비스가 선보인지 35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84년 5월에 개통된 카폰이 그 시초다. 당 시 카폰은 포니 승용차 가격보다 비싸 특수 계층만 사용하던 귀족폰이었다. 이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환경이다. 이동통신은 내부적으로 국민의 생활과 기업의 문화를 혁신케 한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왔으며 외부적으로는 대한민 국 최대 수출 산업으로 올라선 스마트폰의 젖줄이 되었다.
“시티폰 요것이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니까”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 역 을 맡은 성동일 씨가 이렇게 말하며 웃는다. 지난 1997년 시티폰 거품에 눈물 흘린 이들에겐 가슴 쓰라린 장면이다. 빚까지 동원한 극중 시티폰 투자도 파산으로 직행했다. 만 약 성씨가 1년 뒤 미래만 다녀왔어도 시티폰에 눈길도 두 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시티폰의 왕좌는 짧았고, 최후 는 초라했다. 정확히는 1997년 등장해 3년 만에 퇴출됐다. 반짝 인기는 처음 1년 정도고 뒤의 2년은 존재감이 미미했 다. 대한민국 통신 역사에서 대표적 실패 사업으로 꼽힌 다. 시티폰의 시작은 '상큼’ , '파격' 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 도였다. 너도나도 시티폰을 사겠다고 몰렸다. 학생들 사이 에서도 인기가 높아 시티폰을 가진 친구들은 부러움의 대 상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앞 문방구들이 시티폰을 팔아 '학생 과소비’라는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다.
34 July I 2019
응답하라 그때 그 이동통신
한라산에서 터진 애니콜, 모토로라 울렸다
발신 어려운 발신 전용 시티폰 기기를 회상해보면 '발신 전용’휴대폰이다. 지금의 '010 XXXX XXXX’같은 본인 번호 따위는 없었다. 오직 발 신만 가능했다. 그런데 이‘발신’기능이 엉망이었다. 공
PCS 시절을 이야기할 때 꼭
중전화 반경 200m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이 조차 발
집어야 할 부분이 삼성전자
신 성공률이 떨어졌다. 시티폰을 들고 공중전화를 찾아
의 모토로라 밀어내기다. 모
발신을 시도하다 실패, 공중전화 카드를 찾는 황당한 일
토로라는 1984년 휴대폰 서
들이 다반사였다. 공중전화시티폰 광고에서는 모델 김
비스 시작 후 약 10여년 국내
국진 씨가 우월한 표정으로 공중전화에 줄을 선 사람
시장을 독점했다. 1990년대 초
들을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시티폰
국내 점유율이 90%에 달했다.
이 짧게나마 패권을 잡았던 것은 ‘통화 발신’에 대한 당
애니콜 SGH-T100
1996년경부터 모토로라의 점 유율 추락이 시작됐지만‘스
시 사람들의 목마름 때문이다. 길에서‘삐삐(호출기)' 가 오면 공중전화를 찾는 대신 시
타택’이라는 세계적 히트작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이어
티폰이 있으면 편할 듯했다. 1990년대 역시 요즘 어린
졌다. 오늘날 아이폰의 인기에 버금갔다. 10cm가 채 되지
세대에게는 어색하지만 삐삐도 1990년대 초를 풍미했
않은 길이에 무게는 고작 88g. 열고 닫을 때 특유의‘딱
다. 집 전화와 공중전화뿐이었던 시절, 집 밖에서 서로
딱' 소리가 나는 폴더폰. ‘휴대폰=모토로라' 라는 인식이
연락하기 위한 필수 수단이었다. 누군가 연락받기 원하
한국에서도 굳건했다.
는 번호를 나에게 보내주는 시스템. 그 번호를 보여주
최초의 이 모토로라를 상대로 삼성전자는 칼을 갈았고,
는 단말기 삐삐. 대학가 커피숍에는“3340번으로 삐삐
1994년 만든 ‘애니콜' 브랜드로 총공세에 나선다. 1995년
보내신 분 전화왔습니다”식의 방송이 필수였다. 그리고
첫 애니콜 ‘SH-770’ 을 40만대 팔았고, 1996년에는 모
그 삐삐가 넘치고 넘쳐 공중전화마다 긴 줄이 늘어섰을
토로라와 비슷한 40%대 점유율을 차지했다. 당시 삼성전
때 사람들은 피로했고, 시티폰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
자의 애니콜 마케팅은 ‘한국 지형에 강해 잘 터지는 휴대
었다. ‘삐삐+시티폰’이라는 조합이 연애의 기초이자 비
폰'이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삼성전자의 기술 진화는 모
즈니스 성공 비결이었다.
토로라를 압도했다. 월드컵 열풍이 불었던 2002년에‘SGH-T100’ 을 출시해
‘꿈의 기술’ PCS, 난세 평정
삼성 휴대폰 최초 1천만대 판매 기록을 냈다. 또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컬
불편해도 "공중전화보다 낫다”며 시티폰을 뒷주머니에
러 액정을 탑재, 세계적 관심이 쏠
넣던 이들에게 다시 기절초풍할 일이 찾아왔으니 바로
렸다. 고선명 고화질의‘박막액
'개인휴대폰(PCS)’이다. 1995년 정보통신부가‘코드분
정 표시장치(TFT LCD)' 에
할다중접속(CDMA)’ 으로 기술방식을 확정한 PCS. 실
경쟁자들은 기가 죽었다.
제 제품은 시티폰 인기가 정점에 달했던 1997년 말부터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쏟아졌다. 기존에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휴대폰은
2002년 지멘스를 제치
있었으나 대중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수백만원씩 하는
고 노키아, 모토로라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다. 길이가 성인 얼굴에 딱 맞는 이
와 함께 세계 3대
른바‘원조 탱크’들이다. 군용 무전기로 보였다.
휴대폰 제조사로
PCS는 ‘원조 탱크’와 달리 가격이 30~50만원 수준이었
부상했다.
다. 게다가 시티폰과 달리 발신-수신 모두 된다. 문자메 시지라는 것도 나왔다. 사람들은 이를‘꿈의 기술’이라고 불렀고,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화됐다며 감동받았다. 고 등학생부터 직장인, 어르신들까지 PCS 광풍이 불었다. 모토로라 스타택
The WITH MAGAZINE 35
LAW
[ 법률 상식 ]
Drink and drive?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음주운전은 했다? 글 ┃이성한
운전대 잡지 않고 동승만 했어도 음주운전 처벌 가능 운전 후에 집에서 마신 술로 실제 음주운전 기소 사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한 연예인이 기자회견에서 한 이 말은 정황상 확실한 사안을 모순되는 말 로 부인하는 어이없는 말로 화자가 됐다. 이제는 반대로 캐나다에서“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음주운전은 했다”라는 황당 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운전 후에 마신 술도 처벌받을 수 있어 지난해 연방 자유당 정부가 개정한 형법은 운전 중 뿐만 아 니라 운전을 마친 2시간 후 체내 알코올 수치만으로도 처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맨정신으로 운전해 집 에 도착한 뒤에 마신 술로 인해 '음주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운전’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Nanaimo의 한 여성 운전자는 근처 펍에서 점심식사 후 집 에 도착해 풀장 옆에서 맥주를 몇병 마셨다. 2시간 뒤 연방경 찰 (RCMP)이 사적인 일(Personal matter)로 연락할 일이 있 다고 연락이 왔고 이를 가족에 응급상황으로만 생각한 이 운 전자는 경찰을 집에 들였다. 이윽고 경찰은 음주측정을 했고 이 여성은 자신은 운전 한 뒤에 술을 마셨다며 집에 있는 빈 병들을 보여줬음에도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기소해 90일 면 허 정지와 30일간의 차량 압류 조치가 내려졌다.
36 July I 2019
법률상식
술마시고 동승만 했을 뿐인데…
한국에서의 벌금형, 캐나다에서는 추방형
부부가 같이 한잔하고 운전면허를 최근 취득해 운전연
캐나다 이민법 36조 1항에 따르면 영주권자나 외국국적
습도 시킬 겸 자녀에게 대신 운전을 맡겼을 때 운전대를
자는 외국에서라도 캐나다 형법에 따라 징역 10년까지
잡았던 자녀가 술 마시지 않았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을 수 있는 중범죄 형이 확정된 경우 입국을 거부당
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자녀가 연습 면허 G1 운전면허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음주운전 자체가 최대 징역 10
갖고 있고 부모가 G 면허 소지자인 경우다.
년인 중범죄기 때문에 쟁점은 실제 선고 형량이 아니라
G1 운전자는 4년 이상 운전경력이 있는 G 면허 보유자
최고 징역 10년 형의 범죄의 유죄 여부다. 따라서 한국
가 조수석에 동승해야 운전할 수 있는데 이때 운전대는
에서는 벌금형으로만 끝났다고 하더라도 캐나다에서는
G1 운전자가 잡고 있었다고 해도 법적인 책임은 G 운전
입국거부를 당할 수 있고 설사 향후 입국 허가가 난다
자가 지기 때문에 동승 운전자가 음주했을 경우 실제 운
하더라도 유죄 확정시 임시체류허가를 받아야 하고 승
전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음주운전으로 간주된다. 비유
인까지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를 하자면 비행기에서 부기장에게 조종간을 넘기고 조
게다가 한국의 경우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혈중알코
종하지 않았다고 해도 기장이 음주를 하면 안되는 것과
올농도 적발 기준은 현행 0.05%부터 0.03%로 수치를
마찬가지다. 실제 뉴펀랜드주에서 운전자는 술을 마시
낮췄고, 취소 기준은 0.10%에서 0.08%, 3회 적발 시 취
지 않았지만 연습면허 소지자였기 때문에 음주했던 동
소에서 2회 적발 시 취소로 강화되어 더 각별한 주의가
승자는 음주측정 후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례가 있다.
요구되고 있다.
술 마신
G 동승자
술 안마신
G1 운전자
음주 후 자전거는? 자전거의 경우 전기 모터 등 어떠한 형태로든 엔진과 모 터가 부착돼 있지 않고 사람의 힘만으로 운행되는 자전 거의 경우 온타리오 교통법에 의거한 음주운전보다는 공 공장소에서 술 마시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인 음주면허법 에 따라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경우도 처벌 대 상이며 차량운전자와 마찬가지로 음주 측정거부 시 처벌
동승자 음주운전!
이 무거워진다.
Drunk!
법적 책임면제고지: 이 글은 법률 조언이 아니기 때 문에 저자는 이 글에 대해서나 해당 글을 보고 내린 의사결정에 대해 일체의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글의 내용에 따라 법적 결정을 내려서는 안되 며 반드시 개별적인 사안과 결정은 변호사의 법률 조 언을 통해야 합니다.
The WITH MAGAZINE 37
Column
온타리오주 고령자를 위한 가이드 #7
보건 지원 혜택 제도
정리 ┃이성한
온타리오주 고령자부 (Ministry of Seniors Affairs)는 여러 제도와 복지 혜택을 정리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이를 발췌해 정리했다. 각종 보건 지원 혜택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보장되는 보건 서비스 내과 진료
기타 보건의료 서비스
보건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적격 내과 진료를 보장한
족병전문의, 척추지압사, 물리치료사 등 기타 보건 의료 서비
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서비스 (병결증명서 발급 등) 에
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본인이 진료비 전
대해서는 내과의가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진료 예약을
액 또는 일부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기타 보건의료 서비스
해놓고 가지 않거나 의료보험카드가 유효하지 않을 경우에
에 관해 의문이 있을 경우 Ministry of Health and Long-
도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Term Care에 문의해야 한다.
38 July I 2019
온타리오 주 복지 가이드
안과 진료 만 20세 미만자 및 만 64세 이상자에 대해 연간 1회의 눈검사 가 보장된다. 만 20-64세의 특정 안과 질환 환자는 검안의 또 는 가정의에게 직접 가서 OHIP가 적용되는 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히 알아보려면 1차 진료 제공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Ontario Disability Support Program (온타리오 장애지원 프로그램), Ontario Works 또는 Family Benefits Program (가정급여 프로그램) 에 의한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은 2년마 다 한 번씩 OHIP가 적용되는 정기 눈검사를 받을 수 있다.
Northern Health Travel Grant (북부보건여행보조금) 온타리오 주 북부 거주자로서 전문의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 리를 여행해야 할 경우, 이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 다. 1-800-461-4006
캐나다의 기타 주/ 준주에서 받은 서비스 온타리오 주 의료보험급여의 상당 부분은 캐나다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험이 적용되는 내과 또는 종합병원 진료 에 대해 해당 주/준주에서 직접 온타리오 주에 진료비를 청 구한다. 국내 타지에서 받은 진료에 대해 진료비를 지불해야 할 경우, 보건부 웹사이트 (www.ontario.ca/outofprovince) 에서 진료비 영수증을 제출하여 환급 심사를 받는 방법을 알아봐야한다. 다른 주/준주에 체류할 때는 보험이 적용되 는 내과 및 종합병원 진료만 보장된다. 준주에서 제공된 처 방약 및 각종 서비스 (자택 간호, 앰뷸런스, 장기요양 등) 는 보장되지 않는다.
캐나다 국외에서 받은 서비스
MedsCheck (메즈체크)
캐나다 국외 여행자의 경우, 응급 의료만 보장되며 보험급여
이 무료 프로그램은 연간 20-30분간의 약사와의 개별 상담
도 매우 제한된다. 앰뷸런스 서비스는 보장되지 않는다. 캐나
을 통해 모든 약을 안전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 국외 여행을 갈 때, 해외에서 제공되는 응급 의료 서비스
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는 일반적으로 OHIP가 지급하는 보험급여보다 훨씬 더 비싸
만성 질환으로 인하여 3종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거
므로 추가적 보험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인가된 장기요양원에 거주하고 있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 는 온타리오 주 주민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3종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약국에 갈 수 없는 상태 일 경우, 약사의 가정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자격이 있을 수 도 있다.
Ministry of Health and Long-Term Care 1-866-255-6701 TTY: 1-800-387-5599 www.ontario.ca/medscheck
The WITH MAGAZINE 39
Education
글 ┃정영인
창의력의 원천이자 문화 예술의 집결지인 유럽의 부모들은
업을 하기 위함이다. 어릴적 쌓은 미술적 소양은 문화예
걸음마도 못하는 아이들을 왜 미술관으로 데려가는 것일
술 계통이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에 필요하다는 것이 그들
까? 영국의 미술관에서는 왜 키즈아트의 커리큐럼이 체계
의 생각이다.
적으로 갖추어져 있고, 수많은 엄마들이 기저귀도 떼지 않
스티브 잡스가 IT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듯 보이는 예술
은 아이들의 유모차를 끌고 미술관으로 몰리며, 심지어 로
을 기업내로 끌어들여‘피카소 연구소’까지 설립하면서 창
드숍에서는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이 앉아서 그림을 그릴
의적 영감을 받고자 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한 일화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을까? 또한 키즈 카페에서는 장난감
그 결과는 전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창조품, 군더더
대신 아트카페를 표방할 만큼 어린 아이들이 미술을 자연
기를 제외한 스맛하고 심플한 아이폰이 탄생한 배경이다.
스럽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비치해 두고
수많은 기업체들이 예술가와의 협업하에 콜라보로 진행되
아트교육을 선도하는 것일까?
어지는 광고와 행사가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아 가
놀라운 사실은 이런 집중적인 아동미술교육이 화가나 예
고 있고 미술이 더 이상 기업의 보조역할로서의 디자인이
술 관련 직업인을 길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
아닌 경제흐름까지 좌우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는 측면에
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았을때 어떠한
서 미술은 어떠한 분야보다도 우리의 삶 전반에 지대한 영
분야에서던‘감각’ 을 드러낼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한 밑작
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40 July I 2019
PlaMu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어떤 아이들은 꼼꼼 하게 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해 세부 묘사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느낌을 원색적인 색채 로 과감하게 그리는 아이들도 있다. 그림 그리는 것보 다는 명화감상이나 미술사 수업에서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아이들도 있 고, 조형물을 만들때 전개도까지 그리며 철저히 재단 하는 친구도 있다. 즉 아이마다 성향이 다양하며 어 릴적 배우는 미술을 통해 배운 지식이나 감성이 어떤 분야에 어떻게 표현 되는지는 각자 모두 다르다. 그렇 기에 미술교육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감각을 키워주
바닥에 엎드려 그림이나 조각을 그리는 모습을 흔히 볼
는 과정인 것이다.
수 있고,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미술관으
미술은‘보는 과정’에서 시작하며 그 다음 도구를 가
로 발걸음하여 작품을 관람하는것이 지극히 자연스러
지고 생각을 표현한다. 특히 4세 이하의 언어가 서툴
운 모습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미술작품 감상하는 법
어 표현이 다양하지 못한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그리
을 가르치고, 삶의 일부로서의 예술교육이 이루어 질 때
는' 행위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또다른 언
만이 가능한 일이다.
어다. 낙서처럼 보이는 아이들의 그림도 드로잉의 첫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미술관 나들이를 가보자. 미
출발이다. 아이들에게 마음껏 그릴수 있도록 펜과 종
술관은 지루한 곳이 아닌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
이를 쥐어주자.
다.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 웹사이트에서 전시
수많은 화가들, 조각가들, 건축가들, 패션디자이너들
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딱 한 작품만 고르게 하자. 그
모두 수백 수천장의 아이디어 스케치와 드로잉을 거
다음 미술관에 가서 자신이 고른 작품 찾기 놀이를 해
친 후 작품을 탄생시킨다. 유럽의 아이들은 어릴적부
보자. 아마 아이들은 스스로 작품을 찾은 기쁨만으로
터 드로잉을 습관화 시키는데,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도 미술관이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본 칼럼의 저자는 삼성 호암미술관과 가나아트갤러리 등 유수의 문화기관에 재직하였고, 정식 미술치료 자격증을 취득한 뒤 다년간 아이들의 미술지도와 미술 심리 치료에 힘써왔습니다. 플래뮤 아트센터는 영국 뮤지엄교육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06년에 설립된 통합 문화 예술 교육 기관입니다. 플래뮤의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첫 해외 교육원을 설립했습니다. 플래뮤는 아이들의 창의지수(Creative Q.), 문
정영인 플래뮤아트센터 토론토 교육원 원장
화지수(Culture Q.),소통능력 (Communication Q.)을 위한 끊임없는 프로그램 연구와 수준높은 강사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 WITH MAGAZINE 41
Column
크로아티아에서 마주친 슬픈 황홀경
Zagreb, Croatia By twopeasinaplane.net
글 ┃윤철오
떠나지 못한 자에게 여행은 꿈이지만 떠난 자에게 또 다른
람을 만나는 것, 또는 알던 사람을 갑자기 기대하지 않은
일상일 뿐이다. 자고, 일어나고, 맛집을 찾고, 복잡한 교통
곳에서 마주치는 것, 이 모든 새로움에 대한 놀람은 황홀
시스템에 나를 맞추고... 지구촌 어디를 가나 비슷하게 사
경이다. 처음 아이폰을 만났던 순간도 황홀경이었으며 첫
는 사람들,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풍경들. 내가 감수성이
사랑도 황홀경이었으리라. 그 황홀경을 만난 곳은 크로아
둔한 탓이었을까. 아무튼 내게 여행은‘어디를 향한다’보다
티아에서였다. 어쩌면 이 황홀경의 경(境)은 지경 경(境)
'떠났다!’라는 면이 더 중요한 것이 되었다. 그러나 여행이
보다는 요지경 마냥 거울의 경(鏡)이 더 알맞을 것 같다.
새로운 곳에서의 찰나의 놀라움, 순간의 낯섦으로 삶에 새
왜냐하면 어느 순간 쨍그랑 깨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그
로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되었다. 이
깨어짐 마저 황홀경일 수 있음을 조용히 속삭이는 아련한
찰나의 놀라움, 곧 황홀경을 맛보면서부터였다. 새로운 사
공간이 자그레브에 있었다.
42 July I 2019
Peer Education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믿기 어렵겠지만, 실재하는 박물관의 이름이다! 스무 걸음 남짓 할 것 같은 대성당 앞의 아담한 광장을 건 너면 대성당이 지어질 시대부터 함께 했을 몇몇 건물 이 늘어서 있다. 그 한 모퉁이에 이별 박물관(사람들 은 실연 박물관이라고 부른다지만)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 표를 사면서도 그러했 다. 조잡한 선물 가게를 지나 들어서자 기념품가게 선 By brokenships.com
반을 연상시키는 그저 그런 진열대에 낯익은 물건들
Frogs
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반대쪽에는 수수한 웨딩드레스가 하얗게 서있다. 그 나마 눈에 띈 물건이 웨딩드레스이기에 다가가 본다. 작은 편지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그 드레스의 주인은
36 years Bloomington, Indiana, USA
Mom left when I was three. This is one of the few Christmas gifts she has given me.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기다리며 웨딩드레스를 준 비했으나 남편 될 사람이 이스탄불 테러의 희생자가
그리고 다시 개구리 인형 하나. 보관하기 쉽지 않은 인
되어 영영 결혼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순간 아
형으로 보인다. 다리를 연결하는 조악한 노끈은 금방 삭
팠다. 너무 아팠다. 다시 주변을 돌아 보니 그 기념품
을 것 같고 아이들이 조금만 험하게 가지고 놀아도 곧
가게의 진열장 같은 곳에 있는 온갖 소품들이 자신
눈이건 연꽃이든 생체기가 날 것 같다. 그 개구리 인형
의 사연을 담고 있었다! 이제까지 생명이 없던 물체에
의 사연은 이렇다. '세 살 때 엄마가 떠났다. 엄마가 내
생명의 세례가 주어진 것처럼 이러한 사연을 알게 된
게 준 몇 개 안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중 하나였다.’엄마
순간 갑자기 박물관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는 어떻게 떠나간 걸까? 이 아이는 36년 동안이나 어떻 게 이 개구리 인형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일까? 엄마 개
다리미 하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다리미다. 그
구리가 아기 개구리를 안고 있는 이 인형을 고르며 엄마
리고 그 다리미는 웨딩 수트를 다렸던 다리미였단다.
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얼마를 울어야 했을까. 그리고
그 다음 말이 가슴을 찌른다. ‘이제 남은 것은 이 다리
도 넘치는 이별이 그 곳에 있었다.
미 뿐이다.’깨어짐. 이별이었을까? 사별이었을까? 아 이들은 없을까? 다리미로 웨딩 수트를 다릴 때의 설
누군가를 만나서 함께 둘만의 길을 떠난다. 탄생의 순
렘은 이제 그 다리미를 바라보는 마음과는 어떤 방정
간. 아기는 처음으로 세상을 마주치며 엄마를 만난다.
식이 있을 수 있을까?
그리고 커서는 친구들을 만나고 연인을 만나며 배우자 를 만난다. 이 곳‘이별 박물관’ 은 그 길의 끝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쩌면 모든 만남은 막다른 길을 향하여
Iron Unspecified time Stavanger, Norway
This iron was used to iron my wedding suit. Now it is the only thing left.
가는 것이며 결국은 이‘이별 박물관’에 현액된다. 그 런데 이상하다. 길은 끝이 났지만 여행은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우리는 추억하며 그 시간을 끝없이 반추한 다. 황홀한 슬픔을.
본 칼럼의 저자는 프랑스 인터내셔널 스쿨에 10년 이상 봉직한 국제 교육 전문 교육가로 배움에
윤철오 세터스어학원 원장 / 강사
관하여 10,000건 이상의 상담을 직접 진행하였다. 현재는 한국에서 국제 교육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국제 교육 컨텐츠 계발 사업 및 다문화 자녀를 위한 성요셉 장학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연 평균 1,000건 이상의 교육관련 상담을 하 고 있다. 또한 현대문학에 문화 평론을 연재하였으며 다수의 교육 관련 논문과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The WITH MAGAZINE 43
Health
평생 건강관리의 동반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기 진단으로 빈틈없는 건강을! - 건강계획 프로그램 건강진단에서 중요하게 시행해야 하는 검사는 크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 의 위험인자(흡연, 음주, 운동부족) ▲가족력과 질환력(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에 따라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 ▲특별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성 별, 연령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검사들로 나눌 수 있다. ‘건강계획 프로그램’ 은 매년 일정한 건강관리 예산을 가지고도 CT, 내시경, 초음파와 같은 정밀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남성의 경우 ▲심장 ▲호흡기 ▲소화기 건강 계획 프로그램 중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 우 ▲심장 호흡기 ▲유방 갑상선 ▲소화기 건강계획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정기검진에서 미처 받지 못한 검사는? - 특화프로그램 종합적인 건강관리 외에도 성별, 나이별, 건강 상태별로 특화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만든 분야별 정밀 건강진단 패키지이다. 강남센터에서 받으실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의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검진 예약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 갤러리아 VIP 프로그램 도입 한국 의료의 우수성이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등에 널리 알려지면서 해외 동포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외국 고객들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를 찾고 있다. 강남센터에서는 외국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 어 브로슈어 및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2013년부터는 갤러리아슈퍼마켓에 VIP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검진 예약은 물론 특별 우대프로그램으로 저렴하게 검진받 을 수 있다. VIP 프로그램 및 예약은 각 지점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44 July I 2019
Health Health
여름철 야외활동 시
사진 The Prehab Guys
글 ┃이청재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따뜻 해지면서 여러가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할 때이다.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햄스트링' (허벅지 뒤쪽) 부상이 늘고 있다.
햄스트링이란? 보통 햄스트링은 야구나 축구 등 운 동선수에게 많이 발생하는 허벅지 부
햄스트링은 우리 신체 중 가장 큰 근육으로 엉덩이와 무릎관절을 연결
상 중 하나이다.
하는 반건양근, 반막양근, 대퇴이두근, 단두 등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 져 있다. 그 중 허벅지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 다리의 방향을 전환하거나
요즘에는 전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어떤 동작을 갑자기 멈출 때 많이 사용되는 근육을 말한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
방향전환을 할 때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기 때문에 축구선수들이 많이
이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할 필요가
다치는 부위이기도 하다. 또한 엉덩이 관절을 피거나 무릎을 굽히고 피
있다.
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46 July I 2019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으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출발 혹은 정지를 할때 주로 손상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햄스 트링 부상을 당하게 되면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햄스트링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 면 허벅지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도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다.
AMSTRING INJUR
Inbody 건강만세 INBODY 건강만세
햄스트링 부상의 예방법
햄스트링 부상의 주요 증상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후로 스트
햄스트링 부상의 주요 증상으로는 운동시 허벅지 후방
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운동 전에는 약
근육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허벅지 뒤쪽 통증
10분이상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관절, 주변 근육들을 부
으로 걸음걸이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부상 부위
드럽게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여주고 보조 근육을 강화시
를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며
키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체력이나 상태를 고려해서 적
칠이 지나면 부상 부위 주변 피부색이 변할 수도 있다.
절한 강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작 전
이와 같은 증상으로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면 전문
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햄스트링
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햄스트링 초기 부상 시에 제대로 된 진단을 받거나 부
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만 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MRI검사까지 받 는 경우도 있다. 햄스트링이 심하게 파열이 되면 보통
한달에서 길게는 1년 정도까지 회복 기간이 늘어날 수 도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준비없는 무리한 운 동은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야 외 운동이나 실내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 준비 운
동과 스트레칭을 철저히 하면 햄스트링 부상을 방지하
고 건강하게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다음 달에 는 햄스트링 스트레칭 및 워밍업 운동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W
피트니스 인바디 이청재 트레이너
ADD. 4844 Yonge St. Toronto, ON http://inbodyfitness.ca/
TEL. 647.345.4227
The WITH MAGAZINE 47
Events Festivals
Belleville Waterfront & Multicultural Festival
Collingwood Elvis Festival
Where: 11 Bay Bridge Road, Belleville ON
Where: Collingwood ON
When: July 11 – 14, 2019
When : July 26 – 28, 2019
Good for : Whole Family
Good for : Whole Family
Cost : Various
Cost : Various, Check Website for show prices
Info : https://www.bellevillewaterfrontfestival.com
Info : http://collingwoodelvisfestival.com/
Come enjoy beautiful Belleville in all its cultural glory with tons of activities, rides, performances and even canine watersport competitions! There will be a parade of nations and lots of delicious ethnic foods to consume. This will be one of the best ways to bask in the warmth of summer.
Are you an Elvis lover or impersonator? Collingwood has a great way to be both and be around those who are like-minded. The Collingwood Elvis Festival is everything you would want with many vendors, foods, parade and performances all paying tribute to the King of Rock and Roll. Even if you’re not a fan, you won’t want for entertainment here.
벨빌 워터 프런트와 다문화 축제
콜링우드 엘비스 축제
다양한 활동, 라이드, 공연, 그리고 강아지들의 워터스포츠 대회
엘비스의 팬이거나 닮은 꼴이신가요? 그렇다면 콜링우드 엘비스 축
가 아름다운 벨빌에서 펼쳐집니다, 멋진 퍼레이드와 여러나라의
제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길거리 상점, 음식, 퍼레이
맛있는 전통 음식들도 즐겨보세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드, 그리고 공연 등 락의 황제 엘비스에 헌사하는 모든 것을 즐기실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축제가 될 것입니다
수 있습니다. 엘비스의 팬이 아니여도 걱정마세요. 충분히 환상적인 하루가 될 것입니다.
48 July I 2019
이달의 페스티벌
Snorkel with the stingrays
Bingemans
Where : Interchange Park, 1 Commerce St. Vaughan ON
Where : Kitchener ON
When : June 30 – Sep 3, 2019
When : Year Round
Good for : Children 6 and up
Good for : Whole Family
Cost : $120 per adult and $110 per child
Cost : Depends on Activity, Check Website
Info : www.ripleyaquariums.com
Info : http://bingemans.com/
If you’ve got adventurous kids six years of age and over, come to the Ripley’s Aquarium for a swim and snorkel experience with the stingrays in Ray Bay. The cost covers admission, behind-the-scenes tour and a souvenir backpack, towel and photos on a USB. Be sure to register in advance and bring swimsuits.
Bingemans in Kitchener is a fun-filled wonderland of numerous family activities. It has a large waterpark with slides, FunworX where kids can use actual excavation machinery, mini golf courses, EscapeworX, paintball, indoor playground, bowling and much, much more. You can even camp there to enjoy these activities for a longer period. Check out all the details on their website.
가오리와 함께 하는 스노클링
빈지맨
모험을 즐기는 6세 이상의 아이가 있다면 Ripley’s Aquarium에
빈지맨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한 놀이
서 가오리들과 함께 하는 스노클링을 경험해 보세요. 입장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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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49
Canada to ban single-use plastics
캐나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
Items such as water bottles, plastic bags and straws could be banned as early as 2021 By Canadian Grocer’s | June issue, 2019
관련기사 사이트: Canadian Grocer’s
Canada will ban single-use plastics as early as 2021, Prime Minister Justin
캐나다 총리 Justin Trudeau는 2021년 초 캐나다에서의 일회용
Trudeau said Monday. Trudeau said the specific items to be banned would be
플라스틱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지 대상 품목은 과학에 근
determined based on a science-based review, but the government is consid-
거한 심사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부는 물병, 비닐 봉
ering items such as water bottles, plastic bags and straws. “As early as 2021,
지, 빨대 등의 품목을 고려하고 있다. 총리는 "2021년 초에 캐나
Canada will ban harmful single-use plastics from coast to coast,” Trudeau said.
다는 유해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Trudeau said his government is drawing inspiration from the European Union’s
지난 3월 유럽 연합 (EU) 의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폐기물로 인
Parliament, which voted overwhelmingly in March to impose a wide-ranging ban on single-use plastics to counter pollution from discarded items that end up in waterways and fields. Less than 10% of plastic used in Canada gets recycled. The government said that one million birds and over 100,000 sea mammals worldwide are injured or die each year when they mistake plastic for food or become entangled. The EU’s measure would affect a range of plastic products for which reasonable alternatives exist, from straws to earbuds, starting in 2021. Disposable utensils would not be completely off-limits, but the EU measure calls for them to be
http://www.canadiangrocer.com/top-stories/canada-to-ban-single-use-plastics-87795
한 오염을 막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광범위한 금지 조치 를 내린 유럽 의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에서 사용된 10% 미만의 플라스틱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년 100만 마리의 새와 10만 마리 이상의 바 다 포유류가 플라스틱을 음식으로 착각하여 먹거나 몸에 얽혀 부 상 당하고 사망한다. EU의 조치는 2021년부터 빨대에서 이어폰까지 대체품이 있는 플 라스틱 제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회용 포크나 접시 등의 일회
made of sustainable materials when possible. The EU legislation also sets a goal
용 기구나 용기는 완전 금지 품목은 아니지만, 이번 EU 규제에 따
of having 90 per cent of plastic bottles recycled by 2025 and of halving the
르면 일회용 기구나 용기는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litter from the 10 items that turn up in oceans most often. The EU estimated
2025년까지 플라스틱 병 90%를 재활용하고 해양에서 가장 자주
the changes will cost the bloc’s economy 259 million to 695 million euros a year
나오는 10가지 항목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291 million to $781 million). It’s not clear what the cost would be for Canada.
유럽 연합 (EU)은 이번 변화로 인해 연간 2억 9천 백만 달러에서 7억 7천 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나다와 관련있
China’s decision to no longer import some of the EU’s waste helped spur
는 비용이 어떤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the plastics ban. China banned the import of plastic waste last year, causing other Southeast Asian nations to become new destinations. The Philippines,
EU의 폐기물 일부를 더 이상 수입하지 않기로 한 중국의 결정은
complaining of being treated like a dumpsite by wealthier nations, shipped
플라스틱 금지를 촉발시켰다. 작년, 중국의 플라스틱 수입금지 조
69 containers of what its officials called illegally transported garbage back to
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목적지가 되는 결과를 낳았다.
Canada in May.
부유한 나라들의 쓰레기장처럼 취급 받고 있는 필리핀은 지난 5월 에 불법으로 운반된 쓰레기 컨테이너 69개를 캐나다로 돌려보냈다.
50 July I 2019
더위드 소식 2019 July vol.88
Canadians will say goodbye to single-use plastics—if it doesn’t cost more: Study One in two consumers intend to increase food purchases with green packaging By Rebecca Harris | June 06, 2019
캐나다인들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조사 관련기사 사이트: Canadian Grocer’s http://www.canadiangrocer.com/top-stories/headlines/canadians-will-say-goodbye-to-singleuse-plastics-if-it-doesnt-cost-more-study-87714
The vast majority of Canadians want to cut back on single-use plastics, but it
2 명의 소비자 중 1 명은 환경친화적인 포장식품 구매를 늘릴 의사
will be a hard habit to break. In a new study by Dalhousie University, 87.2%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f respondents consider environmental impacts caused by single-use plastic food packaging to be important. In addition, nearly 94% are personally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원하지만,
motivated to reduce single-use plastic food packaging because of its envi-
습관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Dalhousie University의 새
ronmental impacts. And while 56.6% of Canadians intend to increase food
로운 연구에서 응답자의 87.2%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 포장으로
purchases that use green packaging in the next six months, only 37.7% are
인한 환경적 영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
willing to pay more for an item with biodegradable packaging. Nearly 90%
의 94%가 환경적 영향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 포장을 줄이
of Canadians believe plastic packaging should be changed to green alternatives, but at no additional cost. “It’s going to be very difficult for industry to change anything if consumers don’t want to pay for eco-friendly packaging,” says lead study author Sylvain Charlebois, professor in food distribution and policy at Dalhousie University. “[Using green alternatives] increases costs, but you know you’re never going to get a dime more from the consumer.” In the study, 83.3% of respondents said they are unwilling to pay more than 2.5% extra for a food product with green packaging. “It’s very low—it doesn’t give much breathing room to the industry
기 위한 개인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6.6%가 향후 6개월 동안 친환경 포장을 사용하는 식품 구매를 늘리려 하지만, 37.7%만이 생분해성 포장재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라 답했다. 캐나다인의 약 90%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환경 친화적 포장 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추가적인 비용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소비자가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에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면, 산업계가 이를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라며 "친환경 대체품을 사용하면 비용이 증가하지만, 소비자에게서 결코
to move on [alternatives] at this point, other than perhaps looking at alterna-
더 많은 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
tives that cost as much as it’s costing now,” he says.
다. 이 연구에서 응답자의 83.3%는 친환경 포장식품에 2.5%이상의 추가지불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에서 대안을 제
On the regulatory front, nearly 90% of respondents believe regulations to re-
시할 여지가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duce consumption of single-use plastic packaging for food should be strengthened in Canada. If more bans are enacted, 71.8% of respondents think they
규제 측면에서, 응답자의 거의 90%는 캐나다에서 식품용 일회용
should receive a discount, incentive or rebate for supporting alternative solu-
플라스틱 포장 소비를 줄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
tions. When it comes to industry sectors, 24.6% of respondents consider food
다.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6%가
manufacturers to be mostly responsible for acting on the plastics issue, fol-
식품제조업체를 뽑았고, 식품 소매 업체 및 식료품 업체 (10.3 %) 및
lowed by food retailers and grocers (10.3%) and restaurants (3.2%).
레스토랑 (3.2 %)이 그 뒤를 따랐다.
PLASTIC HABITS: DEMOGRAPHIC DIFFERENCES
플라스틱 사용 및 구매 습관: 조사 통계
56.4% of Canadians actively shop for food with non-plastic packaging, with women more likely to do so than men (61% vs. 49%).
캐나다인의 56.4%는 플라스틱 포장이 아닌 식품을 적극적으로 살 수 있 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그 성향이 더 강하다. (여성 61%, 남성49 %)
British Columbians are most likely to look for non-plastic packaging (65.4%)
B.C주민은 비 플라스틱 포장 (65.4%)을 선호하며, 중부지역 응답자는
and respondents in the Prairies are least likely (47%).
가장 낮다.(47%)
The younger the respondent, the more likely they intend to increase purchases of green packaging (Born before 1946: 51.7%; born after 1994: 59%). The highest motivation to reduce single-use plastic food packaging is in Que-
연령이 낮을수록 친환경 포장 구매를 늘릴 확률이 높다. (1946 년 이전 출생 : 51.7 %, 1994 년 이후 출생 : 59 %)
bec (95.6%), followed by Atlantic Canada (94.6%), B.C. (94%), Ontario (92.9%)
일회용 플라스틱 식품 포장을 줄이려는 의식은 퀘벡 주 (95.6 %), 대서양
and Prairies (90.3%).
주 (94.6 %), B.C (94 %), 온타리오 (92.9 %), 중부지역 (90.3 %) 순이었다.
The WITH MAGAZINE 51
더위드 소식 2019 July vol.88
실험실 유제품은 새로운 개척식품이 될 수 있을까? 관련기사 사이트: Canadian Grocer’s
http://www.canadiangrocer.com/top-stories/is-lab-grown-dairy-the-next-food-frontier-87818
Is lab-grown dairy the next food frontier?
우리의 먹거리는 실험실 고기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수도꼭지에서
First it was lab-grown meat and now milk is on tap, but are customers ready? Lab-grown meat is getting a lot of attention along with plant-based meat substitutes. By Michael von Massow and Mitchell Gingerich | June 12, 2019
실험실 육류는 식물성 육류 대체물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 마시는 우유까지 진행되었다. 하지만 고객은 준비된 것일까?
합성 유제품은 무엇인가? What is synthetic dairy?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창립사인 Perfect Day Inc.는 동물을 사
Perfect Day Inc., a California-based start-up, has recreated the proteins found
용하지 않고 기존의 젖소에서 발견된 단백질을 재생성했다. 이 회
in conventional cow’s milk without the use of animals. The company developed
사는 발효 과정을 통해 유청과 카세인을 생산하는 유전적으로 변
a form of genetically modified microflora that produces both whey and casein
형된 미생물을 개발했다. 그들은 그들의 제품이 젖소에서 발견되
through a fermentation process. Perfect Day says their product is the exact
는 단백질과 정확히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재래식 우유는 약 3.3%
same as the protein found in cow’s milk. Conventional milk is approximately
의 단백질이며, 그 중 82%는 카세인이고 18%는 유장으로 구성된
3.3% protein, of which 82% is casein and 18% is whey. The other main elements are water, fat and carbohydrates. Perfect Day has the technology to remake the small fraction of milk that is protein, arguably the most important component to produce other foods. The company suggests its dairy protein is vegan and lactose-free, while providing the same high-quality nutrition as conventional dairy protein. This could have significant appeal for consumers. Tough to mimic full-fat milks
다. 그 밖에 물, 지방 및 탄수화물이 주요 요소이다. 이 회사는 단백질인 우유의 작은 부분을 재생산하는 기술을 가지 고 있으며, 이는 다른 식품을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회 사는 유제품 단백질이 채식과 유당이 없는 반면, 전통적인 유제품 단백질과 동일한 수준의 높은 영양을 제공한다고 제안한다. 이것 은 소비자에게 상당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완전 지방 우유를 모방하기에는 어려워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는 전세계의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다용
Milk produced by dairy cattle is a versatile ingredient used in various products
도 원재료이다. 2019년 캐나다 농장에서 판매된 우유의 70% 이상
worldwide. More than 70% of milk sold from Canadian farms in 2019 is used
이 추후 가공에 사용되어 나머지는 마시는 우유로 소비된다. 동물
for further processing, leaving the remainder to be consumed as fluid milk. It
성 우유의 맛과 질감을 모방한 우유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
may be difficult to produce full-fat milks that mimic the taste and texture of
다. 단백질은 우유 성분의 하나이며, 유지방은 식물 기반 대안으로
cow’s milk. Protein is just one component of fluid milk; milk fat is another, which
모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이기 때문이다.
would likely be the most difficult to mimic with plant-based alternatives.
미래에는 The future
이러한 제품이 슈퍼마켓에 도착하려면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
Many issues need to be resolved before these products arrive in our supermar-
다. 생산의 경제성이 필요하고, 우유 성분을 대체하기 위한 발효
kets. The economics of production have to work. Products need to be reformu-
단백질을 다른 성분과 통합하기 위해 제품을 재구성해야 한다.
lated to incorporate the fermented proteins with other ingredients to replace
캐나다 식품 검사청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현재
the milk components.
우유가 동물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 의약국 (FDA)은 아직 합성 우유 단백질을 분류하는 정책을 발표
The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urrently describes milk as being pro-
하지 않았다.
duced by an animal.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has not yet made a policy statement on classifying synthetic milk proteins. Milk in Canada is also subject to a supply management system that includes quota for production. Will synthetic casein and whey be subject to the same system? The regulatory environment will require significant clarification, and any changes will be vigorously debated by various interests.
52 July I 2019
캐나다의 우유는 생산량 할당량을 포함한 공급 관리 시스템의 적 용을 받고 있다. 합성제품도 같은 시스템의 관리 대상이 될 것인 가? 규제 환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며, 모든 변경 사항은 다양한 이해 관계에 의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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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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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July 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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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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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July 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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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to go | 여행에세이 (p.28) Place to go | 추천여행 (p.30)
<정답> 낙타 타기 <Answer> Camel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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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57
네모네모로직 플레이 방법
흰트 숫자
네모로직이란? 가로, 세로 각 행과 열에 있는 힌트 숫자만큼 칸을 연속적으로 칠하여 그림을 완성시키는 게임입니다.
Griddlers Coded Pictures Game Rules and Examples Griddlers are logic puzzles that use number clues around a grid to create an image. 규칙 ① 힌트 숫자는 연속해서 칠할 수 있는 칸수입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5] Rule ① Each clue indicates a group of contiguous squares of like color. E.g.) Row number clue [5]
2 1 3 2 3 1
1 3 2 2 3 1
색칠하는곳
2 1 3 2 3 1 1 3 2 2 3 1
5
표시된 열의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세로열 (빨간 네모박스) 부터 세로힌트값 [1]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하나의 칸 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3]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로 세개의 칸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2] [2]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 로 두 칸을 칠한 후, 한 칸을 띄고 나머지 두 칸을 칠 합니다. Solving a Puzzle From left vertical column (red square box) • Column 1 : Clue [1] Fill in one of th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2 : Clue [3] Fill in three consecutiv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3 : Clue [2] [2]: With 1 empty square between [2][2] consecutive squares filled, add up to the five available squares.
5칸 연속색칠
규칙 ② 힌트 숫자가 둘 이상일 경우 색칠한 칸과 칸 사이는 반드시 1칸 이상 띄워야 합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2] [3] Rule ② Between each group there is at least one empty square. E.g.) Row number clue [2] [3] 2 3
2 1 3 2 3 1 1 3 2 2 3 1
Let's look at the clue [2] [2]. • When there are two or more clues, with at least 1 empty suqare (or1) between the clues. • Row 3 : Clue [2] [2] fill two squares then leaves 1 empty(or X) and fills in two squares.
최소 1칸 이상 벌어져야 한다
TIP. 칠하면 안되는 칸은 미리 X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Quiz 퀴즈 - 네모네모로직 10 Winners will receive a Daiso portable mini fan.
네모네모로직 게임 GRIDDLERS CODED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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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네모네모로직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What is the coded picture below?
앞으로 다루어 졌으면 하는 기사나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 Answer : 1) 해골 skull 2) 문어 octopus
5 7 2 2 9 2 3 4 3 4 6 2 6 5 3 2 3 4 3 5 2 2 8 2 2 5 4 3 3 2 2 4 4 3 2 4 3 2 3 4 3 2 4 4 2 4 5 2 3 3 3 4 3
[2] [2] 라고 표시된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2개 이상의 힌트값이 있을 경우, 처음 숫자의 칸수 만큼 색을 칠하고, 한 칸이상의 공백 (혹은 X)을 띄운 후 다음 숫자의 칸수만큼 색을 칠해야 합니다. 가로 힌트 값 [2] [2] 는 2칸을 칠하고 한 칸을 공 백 (혹은 X)으로 둔 후, 2칸을 칠하면 됩니다.
- 앞으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기사 Tell us about the WITH magazine or Galleria.
1 2 1 2 8 5 2 1 1 13 5 4 6 2 7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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