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ITH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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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Vol. 91

함께 만드는 세상 더위드매거진

COVER STORY

PLACE TO GO

RECIPE

KOREAN TRADITIONAL BEEF JERKY

QUEBEC & MONT TREMBLANT

CHEESE TTEOKBOKKI IN KABOCHA SQUASH

전통 육포

퀘백과 몽트랑블랑 단풍

치즈떡볶이 단호박 그라탕

October 2019 ISSN 2369-0437

9

772369

043004

91




10

·발행일

2019년 10월 1일 (통권 제91호)

·발행인

민병훈

·편집장

김문재

·디자인/사진촬영

황혜진

·편집

권민주, 김종운, 민승은, 박여은, 안치준, 이경선, 이상진, 이성한, 정지숙, 한재광, 홍성준

EN

06

커버스토리

10

한식이야기

잔치국수 JANCHI GUKSU

GNK홀딩스 8500 Keele St. Vaughan, ON CANADA L4K 2A6 ·기사제보 newsletter@koreafood.ca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with

한식+ 술과 음식의 다국적 페어링

12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16

한국의 절기음식 이야기

20

Wholesome Nutritional Juice

22

휘리릭 호로록 레시피

매아랑

·발행처

ID : Galleria Supermarket

외부필자 원고는 편집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무단 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더위드 매거진은 캐나다 도서기록보관소에 등록된 정기 간행물입니다. The WITH magazine is a monthly publication registered in the Library and Archive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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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팥 시루떡

식혜를 위한 인내

치즈떡볶이 단호박 그라탕


24

월간 홍홍홍

26

J's Outdoor Expedition

28

여행에세이

30

Place to go

32

버킷리스트 여행지

토론토에서 가 볼 만한 느낌있는 곳

해밀턴 폭포

사진찍고 인싸되기! 오늘은 나도 Model!

24

퀘백+몽트랑블랑 단풍

40

교육

42

Peer Education

44

Health

46

Inbody 건강만세

EN

48

Monthly Festival

EN

50

The WITH NEWS

54

What's NEW?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아트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

36

Fresh Fruits

38

온타리오주 고령자 가이드

경북 대표 특산물 서상주 포도 EN

왜 '백설공주'에서 왕비는 거울에게 말을 걸었을까? 평생 건강 관리의 동반자

보건 지원 제도

28

노약자 환절기 운동

THINGS TO DO

더위드 뉴스

신상품

32 40

The WITH MAGAZINE 5


Cover Story

6 October I 2019


커버스토리

음식 . 사진. 글┃이현정

육포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가 전통음식 중 폐백 이바지

로 잘 잘라야 한다. 보통은 고기를 사는 정육점에 부탁하면

음식을 배우기 시작한 직후부터였는데 만드는 과정도 까다롭

살짝 얼려 기계로 썰어주시는데 집에서 썰어야 할 때는 작게

고 너무 손이 많이 가는 데다가 기존의 먹던 연한 육포와는

얼려 자르면 편하게 자를 수 있다.

거리가 멀어 이걸 도대체 왜 만들어 먹나 했었던 기억이 난다.

육포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디미방엠만의 특별한 맛간장이

전통 육포는 핏물 빼는 작업을 하여 맛간장에 재워 두었다가

다. 간장을 끓일 때 넣는 각종 과일과 야채 등 향신료들이 감

오랜 시간 자연건조로 말리는데 온 집안에 고기 말리는 냄새

칠맛을 충분히 내주기 때문에 다른 어떤 조미료나 감미료 등

가 진동을 해서 그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중간중

이 따로 필요 없다. 그 간장은 보관해두었다 요리할 때도 늘

간 손은 어찌나 많이 가던지 계속 뒤집어가며 상태를 확인해

사용하는 그야말로 만능 간장이다. 실제로 디미방엠의 매장

야만 했기 때문에 두어 번 만들다가 질려버렸다.

에서 만능 간장을 판매하다가 여간 만들기도 까다롭고 오래

그런데 그렇게 만들기 싫던 전통 육포가 큰아이의 치발기 음

걸리는 데다가 많은 양을 만들지 못해 판매는 관두고 가까

식이 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길게 말린 육포를 결대로 찢

운 지인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을 때만 가끔 만들고 있다.

어 손에 쥐여주니 쪽쪽 빨기도 질겅질겅 씹기도 하며 어찌

육포의 간장은 일명 아이맛(달콤) 어른맛(매콤), 두가지 버전

나 잘 먹던지.. 아이 덕분에 수십 번 넘게 만들다 탄생한 육

으로 양념하여 만드는데 홍두깨살을 먹기 좋게 결반대로 잘

포 레시피는 그 이후 디미방엠의 인기 있는 주전부리 중 하

라 오랜 시간 재워 건진 후 중간중간 양념을 살짝씩 덧발라

나가 되었다. 시중에 파는 붉은색 육포가 어떤 성분이 들어

가며 말려야 진하고 윤기있는 육포가 된다. 그렇게 완성된 육

가 육질이 그리 연한 지도 알게 되었고, 자극적이지 않은 수

포는 진공팩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어

제육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투박하고 단단하지만 건강

팬에 살짝 구워 먹으면 훌륭한 간식도 되고 안주도 된다. 나

한 맛을 찾아 만들고 또 만들었다. 육포는 기름기가 가장 적

의 와인 안주 일등공신이며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

은 홍두깨살을 덩어리로 구해 일정한 두께로 고깃결 방향으

의 간식거리 중 하나이다.

The WITH MAGAZINE 7


Cover Story

육포는 전통 폐백음식 중 구절판에 들어가는 안주 중 하나이기도 한데 '구절판'은 9가지 중 어느 것 하나 간 단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전통 버라이어티 메뉴이다. 예로 부터 시집오는 며느리에 대한 평가로 그 친정 엄마의 음식 솜씨를 보았다고 하는데 폐백음식과 이바지 음식 이 그 평가의 대상이었다. 폐백 시 절을 드릴 때 술을 따라 한 잔씩 마시며 구절판을 열어 안주로 먹는데 특 히 소고기 견과류를 곁들인 육포는 레드와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거리이다. 토론토의 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전통 육포와 잘 어울리는 일반적이며 가성비 좋은 레 드와인을 추천할까 한다. 이 와인은 포르투갈의 와인 으로 '포르타 6 띤또'와 '포르타 6 브랑코' 레드와, 화이 트 두 가지가 있다. 리스본을 배경으로 그린 일러스트 가 인상적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2017년도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음식+문화+예술 컨 텐츠[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작업할 때 알게 된 포르 투갈 작가가 그 당시 주천해주었던 와인리스트 중 하 나였다. 미디엄 바디와 적절한 산도가 과하지 않고 기 본에 충실한 와인이라 편하게 데일리로 즐기기 좋다. 'PORTA'는 포르투갈어로 'DOOR'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0월 중 디미방엠 토론토의 오프라인 스토어 'LUNA BAKERY[달제과]'의 오픈을 앞두고 시작점을 의미하는 와인을 선택하게 되어 왠지 의미 있다. 앞으 로도 토론토에서 더 많은 전통 디저트를 알리고 연구하 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8 October I 2019


커버스토리

LUNA BAKERY [달제과]는 한국식 재료를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DIMIVANGM SWEETS LTD. 음식 / 사진 / 글 I 이현정 www.dimivangmtoronto.com instagram: dimivangm.toronto email : dimivangmsweets@gmail.com

크리에이티브한 전통 디저트를 만드는 코리안 베이커리입니다. 떡, 한과, 주전부리, 제과류, 커스텀케이크, 디저트케이터링, 전통병과클래스(프라이빗) 위치 91 DONCASTER AVE, MARKHAM, 3LT 1L6 오픈 10월 중 가오픈 예정 문의 416-788-6642

The WITH MAGAZINE 9


Food

자료제공 ┃ (재)한식진흥원

10 October I 2019

Hansik refers to traditional Korean food, centered around rice, served alongside a bowl of soup and a variety of side dishes.


한식이야기 Hansik Story

마을 장치 때 모두가 어울려 기쁨을 나누며 먹었던 호사스러운 음식 이 잔치국수다. 삶아 건진 국수에 맑은 장국을 부어내는 국수 요리는 요즘이야 손쉽게 접하고 자주 먹는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쉽게 맛보기 힘든 귀한 음식으로 대접을 받았다. 국수가 잔칫집의 대표 음식이 된 것은 긴 면발이 ‘장수’의 뜻을 담고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지만

Janchi Guksu (Banquet Noodles) is noodles in a hot

clear jang-guk, or beef broth. Although Janchi Guksu is now commonly available, it was originally served only on special occasions due to the scarcity of wheat flour. Noodles were also served at auspicious events because

귀한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이기도 했다.

the long strands symbolized longevity.

결혼식에는 잔치국수

JANCHI GUKSU FOR WEDDING DAYS

잔치국수는 예전부터 마을 잔치의 대표 음식으로 쓰인 손님 접

Janchi Guksu has long been a classic food for serving

대용 음식이었다. 특히 결혼식 날에는 꼭 국수를 대접했는데, 신랑 신부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결혼식에 가는 것을 '국수 먹으러 간다'고 하고, 결혼 계획 을 물을 때는 '언제 국수 먹여 줄 거냐'고 묻는 것이 우리의 오 랜 풍습이 되었다. 결혼식에 잔치국수 대신 갈비탕이 올라야 손 님 대접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다. 고기 소비량 이 늘어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의 이야기인데 요즘은 다시 본래의 축하나 장수의 의미를 살려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경우 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집에서 해 먹을 때는 양념간장이나 애 호박볶음 정도를 올려 소박하게 먹고 초대나 잔치 음식으로 쓸 때는 고기볶음과 달걀지단, 석이채, 미나리 같은 고명을 색스럽

guests on special occasions. In particular, noodles were

invariably served at weddings to wish the newlyweds

lasting love. Koreans will often say “I’m going to eat

Guksu” instead of saying they are going to a wedding.

And if one asks “When will you treat me to a bowl of Guksu?” it actually means ‘When are you planning to get married?’ There was a time when people considered it more prestigious to serve wedding guests Galbi-

tang(short rib soup) rather than Janchi Guksu. This was

because people started to prefer expensive beef from

the 1980s. These days, however, people have gone back to Janchi Guksu out of respect for the origina; meaning

게 얹어먹는다.

of celebration nd longevity. At home, Janchi Guksu is

고기 국물에서 멸치 국물로

ni. The banquet Janchi Guksu, however, is more elab-

'장국수'라는 말이 있듯, 원래는 고기 국물을 사용하지만 요즘은 '멸치 국수'가 대세다. '장국'은 잘게 썬 쇠고기를 볶다가 물을 부 어 끓이는 것을 말한다. 잔치국수는 술술 넘어가는 그 맛도 좋지 만 육수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장국에 말아낸 국수는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터에서 국밥과 함께 가장 많이 먹는 간편식이기도 했다. 미리 삶아 타래를 지어놓은 국수에 가 마솥에서 설설 끓여낸 장국을 붓고 고명만 얹으면 수백 그릇도 손쉽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리 삶은 국수를 그릇에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두세 번 하면 국수가 따 뜻하게 데워지는데 이것을 '토렴'한다고 한다.

안동 양반가의 솜씨자랑, 건진국수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국수를 만들고 이것을 건져 장국을 부어 만든 음식. 건진국수라는 명칭을 밀가루, 콩가루 반죽의 칼국수를 익혀 찬물에서 건져냈다 하여 붙여진 것. '요록'*에 너오는 '태면'이 건진국수와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국수문화가 한창 꽃을 피우던 고 려 말엽에서 조선시대에 있었던 음식으로 추측되고 있다. *요록(要錄)

1680년 경에 쓰인 저자미상의 조리서다. 주식류 11

종, 부식류 32종, 떡 16종, 후식류로 차, 잡과, 정과 등이 13종, 술 27종이 적혀 있다.

served with seasoned soy sauce and sautéed zucchiorate with colourful garnishes such as sautéed meat,

pan-fried egg garnishes, sautéed stone ear mushrooms (Seogi), and Korean Parsley (Minari).

DRIED ANCHOVY STOCK REPLACES MEAT BROTH

As its alternate name ‘Jangguk Guksu or Jagguksu’ demonstrates, Janchi Guksu was originally made with Jangguk, or a meat broth. Recently, however, Myeolchi-Guksu (noodles in dried anchovy stock) has been

enjoying greater popularity. Here ‘Jangguk’ refers to a broth resulting from stir-frying finely-chopped beef and

boiling it in water. Janchi Guksuis easy to consume and

the clear broth is pleasing to the palate. Together with

Gukbap (rice in soup), noodles served in Jangguk used to

be the most popular food eaten in the outdoor markets that opened every five days. Hundreds of bowls of noodles could easily be prepared as long as you had plenty

of broth in the pot, pre-cooked and drained noodles,

and a few garnishes at hand. The broth is poured into

the bowl and drained three times to heat the pre-boiled noodles. This action is called ‘Toryeom’.

The WITH MAGAZINE 11


Food & Beverage Korea

기타 주류, 9%

12 October I 2019

SWEETNESS

Dry

□□□■□ Sweet

TANNIN

Low

□■□□□ High

BODY

Light

□■□□□ Lean

ACIDITY

Low

□□■□□ High

COMPLEXITY

Low

□ ■ □ Complex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자료제공 ┃ 한식진흥원

매아랑은 세계 최초로 매실로 만든 하동 특산주로 제조장이 경남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지리산 왕자봉인 주산 기슭 해발 400m에 위치해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와인이 지리산 왕자봉의 기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동 매실와인이 좋은 이유는 자연 발효를 거 치기 때문에 정성스레 만들어진 풍미가 있으며, 잘 익은 황매실로 만든 자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리산의 맑은 기운과 주산의 암반수를 사용하였으며, 저온발효와 살균, 숙성의 단계를 거치는 깐깐한 제조과정으로 제조한다. 마지막으로 몸에 해로운 화학성분은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매아랑은 2013년도 우리술 품평회의 기타주류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는데, 저온 발효와 살균, 숙성과정을 거친 매아랑만의 제조 비법을 통해 나온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와인 같은 빛깔과 산미를 지니고 있으며 매실의 향기가 은 은하다. 달콤 쌉싸름하고 풍미가 있는 감칠맛을 지니고 있다. 매 실 특유의 산도가 적당하게 느껴지지만 텁텁하지 않고 달콤한 맛 이 혀끝에 머무르다 부드럽게 넘어간다. 매실의 향과 단맛은 다소 강한 비린내나 육류도 풍미로 만들 수 있는데,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양념의 생선회무침은 매아랑의 단 맛을 더욱 자극하고, 회무침 특유의 생선 비린내를 잡아준다.

The WITH MAGAZINE 13


Food & Beverage Korea

우리나라의 매실의 유래는 약 1500년 전에 중국을 거쳐 들어 왔으며, 선조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이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애용해 왔다. 조선시대 궁중에 서는 임금님의 수라에올리는 고깃국을 소금과 매실로 간을 맞추고 누린내를 제 거했으며, 절(寺刹)에서도 살림이 지금 같지 않고 음식을 공양 받아오던 시절, 음 식의 비린내가 배었거나 상할 조짐이 보이면 매실즙을 넣고 죽을 쑤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회를 즐겨 먹었다. 생선을 날로 먹기도 하지만 살짝 익혀서 먹는 숙회와 갖은 채소를 넣어 무치는 회무침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매실초고추장은 오징어나 문어숙회를 찍어 먹을 때나 생선회, 회덮밥의 비빔장 으로도 이용된다. 매실초고추장으로 무쳐 만든 생선회에는 역시 황매실로 만든 발효과실주인 매아랑이 제격이다. 매실의 해독효과도 기대해 보고 매실향을 느 끼면서 생선회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14 October I 2019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언양불고기는 경상남도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소고기는 연한 등심이나 안심을 골라 얇게 썰어 배즙과 양파즙으로 재워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여기에 고기 양념을 넣어 주물러 간이 배도록 하고 석쇠에서 타지 않게 굽는다. 광양식불고기가 즉석에서 양념을 해 구워내는 반면, 언양불고기는 본래 2~3 일 전에 미리 양념에 재두는 것이 다르다. 최근 언양불고기는 마블링의 상태가 제법 좋은 등심이나 살치살 등의 부위를 얇게 저민 후 간장으로 즉석에서 버무려 숯불에 구워 먹기도 한다. 불고기는 사실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와인과 불고기의 궁합은 더 좋다. 화이트 와인같은 산미, 매실의 달콤함과 향을 그대로 담고 있는 매아랑은 숯불에 구워 은은하게 퍼지는 불고기의 향과 어울려 함께 즐기기 좋다.

The WITH MAGAZINE 15


Food

음식 . 사진. 글┃이현정

시루떡은 쌀가루를 안칠 때 사이에 고물을 넣어 켜를 내어 찐 떡으로, 여러 가지 고물 중 붉은 팥을 사용한 것을 팥 시루떡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10월은 가을 추수가 마무리 되는 시기여서 집집마다 가득한 먹거리들로 풍성해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떡을 하여 조상께 감 사하는 제를 지내었다. 특별히 그중 하루는 마구간에 떡을 놓고 말의 무병을 비는 고사를 지냈는데 그 당시 말은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그 노 동력이야말로 그 시대 꼭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날 새 자동차를 구입하면 사고나 고장 없이 안전운행할 수 있게 해달라 빌며 떡과 술을 차려 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은 그 유래에서 비롯된 것이다. 붉은 팥 시루떡은 켜를 두툼하게 쌓아 만 들어 먹던 전통 떡으로 이사를 하거 나 사업 등을 새로 시작할 때, 결혼 을 앞두고 신부집에서 함을 받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붉 은색 팥을 쓰는 것은 잡귀나 액운을 막을 수 있다는 주 술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 다. 그것으로 붉은빛을 싫어하는 나쁜 귀신들 을 물리치고 조화로운 재료의 합으로 건강을 도모하며 떡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다.


한국의 절기 음식 이야기

붉은 팥의 성분은 몸 안의 불필요한 수분을 빼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소장에서 음식물이 정체되는 것을 막고 소변을 배출하기 때문 에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붉은 팥과 달리 찹쌀 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먹을 경우 조화로운 성질의 효 능이 있다고 한다. 이렇듯 팥 시루떡은 궁중이나 반가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었던 후식이며 서민들 또한 그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자 팥을 먹는 날을 정해두고 꾸준히 만들어 먹었던 전통음식이다.

LUNA BAKERY [달제과]

DIMIVANGM의 팥 시루떡은 멥쌀과 찹쌀을 적당한 비율로 섞

한식재료를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어 찌는데 그 식감이 한 층 더 좋다. 붉은 팥은 오랜 시간 불려

전통디저트를 만드는 코리안 베이커리 입니다.

건드리지 않고 푹 삶아낸 후 소금 설탕 계핏가루로 간을 하는

떡, 한과, 주전부리, 제과류, 커스텀케이크,

것이 포인트이다. 쌀가루의 넉넉함과 붉은 팥고물의 깊고 진한

디저트케이터링, 전통병과클래스(프라이빗)

달달함이 그렇게 조화로울 수 없다.

· 위치 91 DONCASTER AVE. MARKHAM 3LT 1L6 · 오픈 10월 중 가오픈 예정 · 문의 416-788-6642 인스타그램 instagram.com/dimivangm.toronto 이메일 dimivangmsweets@gmail.com 전통디저트 주문/케이터링/클래스문의 카카오톡ID : moon2g

멥쌀가루 400kg (습식), 찹쌀가루 100kg (습식), 소금 6g, 설탕 3T 붉은 팥고물 만들기 재료: 300g, 소금약간, 설탕, 계피가루 팥을 깨끗히 씻어 물을 부어 부르르 끓으면 첫 물은 따라버린다. 팥 3배의 물을 붓고 40정도 삶아준 뒤 남은 물은 따라버리고 소금, 설탕, 계피를 넣고 볶아준다.

2가지 종류의 쌀가루를 소금과 함께 섞어 체에 한 번 내린다.

쌀가루에 20% 정도의 수분을 주고 손바닥으로 비빈 후 체에 한 번 더 내린다.

설탕을 넣어 훌훌 섞어 준 뒤 바닥에 젖은 면 보를 깔고 팥고물-쌀가루-팥고물의 순서로 찜기에 안친다.

센 불에서 20분간 찐다.

찜기에서 내려 잠시 뜸 들인 후 꺼내서 마르지 않게 젖은 면 보를 덮고 식힌다.

The WITH MAGAZINE 17


food4ukimchi.ca kimchi@koreafood.ca T.905-532-0325

18 October I 2019



Drink

A GUIDE TO JUICING, SMOOTHIES AND LIVING A PLANT BASED LIFESTYLE

글 ┃정지숙

그동안 건강음료인 과일 청과 다양한 스무디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음료, 식혜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식

준비물 : 엿기름가루, 큰 냄비(일명 곰솥), 전기밥솥, 쌀, 큰 채나 면보, 설탕, 국자

혜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료로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 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소화에도

또한, 각 과정별 시간을 적으니 시간이 없거나 성격이 급하신

좋고, 달고 시원한 음료인 식혜 만들기를 이번 가을에 한번

분들은 속성 편을 추천한다(그래도 4시간). 식혜는 발효를 위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식혜의 원료는 엿기름(Malt)이라는 재

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힐링 개념으로 생각해

료가 아주 중요한데 과연 이 엿기름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

보면 어떨까? 내 영혼을 위한 식혜… 아니면 오늘은 내가 요

자. 이름을 보고 오해할 수 있지만 오일류의 기름은 아니다.

리 유튜버인 것처럼 도전해보자.

기름의 어원은 싹을 말하는 기름, 기르다의 명사형으로 보는데 이는 보리의 싹을 틔운 것으로, 옛말은 보리 길움이라고 한다. 보리 의 싹이라는 뜻에서 맥아라고도 하며 놀랍 게도 맥주, 위스키의 발효 원료로도 쓰인다. 보리가 싹을 틔울 때 아밀레아제 성분이 많 아지는데, 이 성분은 곡물 속 녹말을 당으 로 분해하여 단맛을 낸다. 이는 우리가 쌀 을 계속 씹으면 나는 단맛의 원리와 같다. 엿기름에 물과 곡물을 함께 넣으면 엿기름 의 아밀레아제가 곡물을 분해하여 당을 만 들어 내며, 이것에 효소를 추가하면 이산화 탄소와 알코올로 분해되어 우리가 마시는 위스키와 맥주의 원리가 된다. 언젠가 수제 맥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싶다. 다시 식혜 로 돌아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이 름도 생소한 엿기름을 구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갤러리아 슈퍼 마켓에서 엿기름가루로 판매되고 있다. 그 리고 필수 준비물이 모두 있는지 먼저 체 크해봐야 한다. 식혜를 향한 길은 이 준비 물부터이다.

20 October I 2019

사진 출처 | kimchimari.com/sweet-rice-punch/


건강주스

Photo by | mykoreankitchen.com/sikhye/ Visit the site above for English recipe

The WITH MAGAZINE 21


Recipe

글 ┃이경선

가을 하면 생각나는 호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단호박은 애호박, 늙은 호박과 달리 서양에서 유래한 품종 으로 1900년대 국내에 들어온 이후 대표적인 노란 컬러 푸드로 자리매김했다. 단호박은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 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두루 좋아한다. 특히 가을철 단호박은 제철이라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면역력을 높이 는 슈퍼푸드에 선정된 단호박은 노화를 억제하고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해줌은 물론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떡볶이를 매워한다면 부드럽고 달큼하게 익은 단호박 속에 쏙쏙 넣고, 쭉쭉 원 없이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까 지 추가하여 이 가을 가족 음식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22 October I 2019


휘리릭 호로록 레시피

재료 단호박 1통, 떡 300g, 햄 100g, 양파 반 개, 당근 1/3개, 파프리카 1/2개, 양배추 40g, 모짜렐라 치즈 30g [멸치 다시마 육수] 멸치 5마리, 다시마 1장, 물3컵 [떡볶이 양념] 고추장 2 큰술, 고춧가루 1 작은술, 맛술 1 큰술, 다진마늘 1/2 큰술, 다진파 1 큰술, 설탕 1/2 큰술, 케첩 1/2 큰술, 굴소스 1/2 큰술, 참기름 1 큰술, 후추 약간, 깨 약간 ①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 재료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20분간 푹 끓여준다. 육수는 필수가 아닌 옵션

이지만 한층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② 햄, 파프리카, 양파, 당근, 양배추 등 1cm 정도의 깍둑썰기로 잘라 준비한다. ③ 떡은 떡국떡, 떡볶이 떡, 조랭이떡 등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지만, 딱딱하거나 얼린 상태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실온에 녹여,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참기름을 살짝 발라 버무려 준다.

④ 오늘의 주인공 단호박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주고, 뒤집어서 3분 돌려준다. (총 6분) ⑤ 겉이 익어 부드럽게 된 단호박 뚜껑을 오각형 칼집을 내고, 숟가락으로 씨를 깨끗하게 파내 제거해준다. ⑥ 씨를 파낸 단호박에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랩을 싸주고, 전자레인지에 다시 3분 돌려 더 익혀준다. ⑦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 야채가 반쯤 익으면 떡볶이 양념 재료와 떡을 넣고 볶다가 육수 한 컵 반(국물양은

원하는 대로)을 넣고 끓이고 국물을 졸여준다.

⑧ 단호박에 가득 채우고, 치즈를 듬뿍 뿌려 구멍을 메꿔주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간 구워준다. ⑨ 노릇노릇 익은 단호박에 칼집을 내서 조심스레 벌려주면,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단호박 떡볶이 완성!

사진

출처

디오 스튜 킹 베이 BH |E

The WITH MAGAZINE 23


Restaurant

홍 홍 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chezma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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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H Hong Hong

글 ┃홍성준

[ 홍's 생각 ] 토론토에는 두 개의 한인 타운이 있다. 흔히 North york에

Mallo Coffee & Bar 785 Bathurst St, Toronto

Yonge 길을 따라 분포해 있는 North Korea와 Christie 역과

베덜스트 역을 나와 South 방향으로 3분 이내 거리에

Bathurst 역 사이의 South Korea. 그렇지만, 토론토시에서 공식

있는 Mallo Coffee. 친화력 강한 직원들뿐만 아니라 이

적으로 Koreatown이라고 부르는 곳은 South Korea인 Chris-

곳 안의 음악은 분위기를 업 시켜 주는 아주 멋진 카페

tie 부근이다. 1960년대 이민 개방정책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토

이다. 콘도 건물 1층에 위치하여 근처의 오래된 건물에

론토로 이민을 오기 시작한 후 이 지역에 많은 한인 비즈니스와

있는 다른 장소들 보다 깔끔하며, 가게 안의 인테리어는

레스토랑들을 오픈한 곳이라 그렇다고 한다. 비록 한인 타운이

계속 있고 싶게끔 한다. 커피뿐만 아니라 liquor 라이센

긴 하지만 현재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현지 로컬 사람들과 다

스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맥주와 칵테일 등 판매하고 있

양한 스토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크리스티 방문

어 늦은 저녁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시 가 볼 만한 느낌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24 October I 2019


눵월간 홍홍홍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rustleandstill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myatogastropub


Activity in Canada

글·사진 ┃이상진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러 가는 도로에서 좌우로 고개를 돌려본다면, 다소 삭막한 공장 지대와 뻥 뚫린 평지 때문에 과연 근 처에 폭포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마저 불 러일으킨다. 하지만 토론토 인근 해밀턴 지역에는 지질학적 단층에 의해서 만들어 진 폭포들이 굉장히 많다. 그 수를 헤아리 자면 100개도 넘는다 하니 해밀턴이 폭포 의 도시라 할만하다. 그중에서도 웹스터 폭포(Webster's falls), 튜스 폭포(Tew's Falls), 그리고 티파니 폭 포(Tiffany falls)를 방문해 보았다. Tew's Falls


J의 야외활동 100배 즐기기

Webster's Falls

Tiffany Falls

토론토를 벗어나 해밀턴으로 약 1시간쯤

이어서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튜스 폭

서부터 수풀림이 다소 우거진 모습에 산

운전을 해서 도착한 첫번째 장소는 웹스

포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면 5분 정도

책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10분,

터 폭포였다. 방문객이 꽤나 찾는 곳이라

의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트레일을 따라

15분 정도의 트레일을 따라 걷고 나서야

서 그런지 주차 요원들이 입구에서부터

서 걸어간다면 30분 정도 시간의 트레일

폭포를 맞이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 위를

맞이해 주었다. 폭포를 구경하기 위해서

코스로 아름다운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올려다보아야 하는 각도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 티켓을 10불에 구입 후 폭포를 찾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방

다른 2개의 폭포보다 더 웅장하고, 더 디

안쪽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며 걸어 들어갔

문한 기간에는 트레일 코스가 막혀있었

테일하게 느껴졌다. 낙수가 발생하는 곳

다. 맨 처음 마주한 작은 강줄기를 따라

다. 차를 타고 도착한 튜스 폭포 근처에서

바로 앞까지 갈수 있어서 그야말로 폭포

좀 걷다 보니 폭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룩아웃(Lookout)

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티파니 폭포에

높이 약 20m의 생각보다 긴 폭포수가 거

포인트를 찾아서 한참 동안 폭포를 바라

서 거대한 물줄기를 보고 있자니 자연의

대한 소리를 내며 아래로 쏟아지고 있는

보고 있었다. 웹스터보다는 다소 좁고, 좀

힘을 느낄 수 있어 경건한 마음마저 들었

광경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다 시원해졌

더 길어진 듯한 낙수를 형성하고 있는 튜

다. 폭포 근처로 다가가니 거센 물방울들

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거대함에서 오는

스 폭포는 어떻게 이런 단층이 생겼을까

때문에 온몸이 축축하게 적셔졌다. 발이

웅장함이 있다고 한다면 웹스터 폭포는

싶을 정도로 신기한 지형과 함께 기다란

물에 빠지는 걸 감수한다면 폭포 앞 통

보다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디테일함

물줄기가 운치를 돋게 만들어 주었다.

나무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낙수 바로 앞

을 느낄 수 있었다. 폭포 아래로 갈 수 있

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도 꽤나 멋있는 상

는 방법은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만 주변

마지막으로 방문한 티파니 폭포는 튜스

공원이 아기자기함을 불러일으켜서 산책

폭포에서 차를 타고 대략 20분 정도의 시

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곳이었다.

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입구에

황을 연출할 수 있다.

The WITH MAGAZINE 27


Place to go

글 ┃민승은

할리우드 유명 인사부터 개인까지 일상생활의 정보와 공유 활동이 활발한 SNS! 특히 Instagram 같은 경우, 이쁜 사진들이 수도 없이 많아, 꼭 SNS 잡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색다르게 한 번 찍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마땅한 장소 를 찾을 수 없을 때, 토론토에 있는 Pop-up Museum에 들러보자. 여러 가지 주제들로 꾸며져 오늘은 나도 모델이, 또는 사 진사가 될 수 있다.

이곳의 전시물들은 착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들어서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된다. 분명 몇 발자국 떨어져 있을 뿐 인데, 비슷한 사이즈의 두 사람이 걸리버와 난쟁이가 되어있다. 어떤 방에 들어가면 천장에 서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선과 거울이 주로 이루어진 착시현상 작품들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착시현상에 대해서 설명도 해줄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좋은 교육 장소이다. 볼거리는 많으나, 장소가 생각보다 협소하여 방문객들이 몰릴 때는 매우 붐빈다는 리뷰가 있다.

https://museumofillusions.ca// instagram: museumofillusions_toronto 132 Front Street East, Toronto Sunday -Thursday: 10am to 8pm Friday & Saturday: 10am to 9pm Adults (16+): $23.50 + HST Child (3-15): $19.50 + HST Family (2 Adults/ 2 Children): $78.50 + HST hello@museumofillusions.ca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museumofillusions_toronto

28 October I 2019


여행에세이 여행에세이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eyecandytoronto

https://www.thisiseyecandy.com/ instagram: thisiseyecandytoronto 322 1/2 Queen Street West, Toronto Thursday-Friday: 5pm-8pm Saturday-Sunday: 12am to 8pm 4pm - 10pm: $20 per person + HST & admin fee Weekday 11am - 4pm: $15 per person + HST & admin fee Revisit: $5 + HST & admin fee for each additional visit when you purchase your first ticket online at $20 & admin fee info@thisiseyecandy.com


Place Place toto go go 자료제공

여행문의 : 416-223-7767

Mont Tremblant

한국인들에게 설악산의 단풍은 매우 친숙

여 '킹스턴(천섬), 오타와, 몬트리얼, 몽트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을 오감으로 느

할 것이다. 보통 가을의 단풍하면 일반적

랑블랑, 퀘벡'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짜

낄 수 있는 코스다. 몬트리얼 북쪽으로 넓

으로 '아름다움'이라는 형용사로 대체될

인 '퀘벡+몽트랑블랑[2박3일]' 여행 상품

게 위치한 로렌시아 고원에서 메이플 로

만큼 한국의 단풍은 충분히 아름답다. 하

을 추천한다. 캐나다의 가을을 대표하는

드의 정점을 이루는데 이곳의 몽트랑블랑

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국기에 단풍

메이플 로드를 따라, 가을 단풍의 진수를

국립공원은 스키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

잎이 놓여있는 나라가 하나 있다. 바로 캐

맛볼 수 있는 일정인데, 메이플 로드는 동

만 가을이 오면 높이 1,000~2,000m의 완

나다이다. 국기에 단풍잎이 있을 만큼 캐

부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

만한 산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고원 일대

나다의 단풍으로부터 받는 영감은 실로 대

작해, 가스페 반도까지 약 1,900km에 이

가 낙엽수림으로 우거져 단풍 여행의 최고

단하다. 캐나다의 단풍은 형용할 수 없을

르는 길을 말하며, 이 중 나이아가라에서

하이라이트로 손꼽히고 있다. 10월이 오면

만큼의 아름다움이 있다. 형형색색의 그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퀘벡으로 이어지

동부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몽트랑블랑 정

단풍들은 어여쁜 빨강, 노랑, 연두, 핑크

는 800km 구간이 가을 단풍의 최고 명소

상에서 불타는 듯한 단풍을 경험하려는 여

빛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흡사 파

로 손꼽힌다.

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스텔 색상을 연상케할 만큼 매우 큰 아름

토론토, 킹스턴(천섬), 오타와, 몬트리얼,

가을이 오면 휘황찬란하게 울긋불긋한 빛

다움을 선사한다. 이러한 캐나다의 가을

몽트랑블랑, 퀘벡으로 이어지는 메이플

으로 물드는 캐나다! 올가을에는 오래된 시

매력에 흠뻑 젖고 싶다면, 가을 특별 여정

로드의 경치를 따라가다 보면 커다란 단

집 한 권을 손에 쥐고 '퀘벡+몽트랑블랑

으로 더욱 잘 알려진 토론토에서 출발하

풍 숲에 푹 빠져든 것처럼 황홀한 느낌과

[2박3일]'의 여정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30 October I 2019


추천여행

Quebec

Maple Road

Quebec

퀘벡+몽트랑블랑[2박3일] 본 상품의 2018년도 ‘파란’의 시장점유율 90%! 퀘벡여행의 대명사 ‘파란퀘벡’에 단풍을 더합니다! 퀘벡+몽트랑블랑2박3일 출발일

명시된 모든 출발일 100% 출발확정 입니다.

09월: 16(월),17(화),20(금),21(토),23(월),24(화),26(목),27(금),28(토),30(월) 10월: 01(화),02(수),03(목),04(금),05(토),07(월),08(화),11(금),12(토),14(월),15(화),18(금)

www.parantours.com

캐나다본사 416-223-7767 070-7752-1311

한국사무소 02-720-7767

SNS 카카오톡: 파란여행 페이스북: parancanada


Travel Bucket List

출처 ┃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매거진

여행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여 행 아닐까. 이왕이면 평소 사는 곳과 다른 곳일수록,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일수록 완벽한 여행지가 되는 것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 하지만 누군가는 별을 보고 있다네"라고 했던가. 살면서 꼭 한 번은 밤하늘에 펼쳐지는 신비로운 빛을 만나보고 싶다. 그 한 광경을 보고 나면 우주는 더욱 위대해 보일 것이고 우리네 삶도 조금은 숭고하게 느껴질 것 같다.

32 October I 2019


버킷리스트 여행지

최고의 오로라 관측소,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를 통하면 모든 예약이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노르웨

오로라를 보러 옐로나이프를 간다면 오로라 빌리지(Aurora

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같은 북구의 나라와 미국 알래스카, 캐

Village)를 통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한국에서 비싸기로 유

나다 화이트호스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 옐로나이프는 나사

명한 캐나다 구스는 영하 50도까지 내려간다는 이곳 옐로나이

(NASA)가 지정한 오로라 관측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여름

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평소엔 입을 일이 없기에 오로라

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지만 11월에서 4월 사이 밤이 긴 겨울

빌리지에서 대여해준다. 방한 점퍼와 바지, 마스크, 두터운 신

이 가장 좋다.

발과 장갑까지 착용하고 나면 마치 우주복을 입은 듯한 기분 이 든다. 이제 저 하늘을 둥둥 떠다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북극광(northern light) 혹은 극광이라고도 불리는 오로라는 라 틴어로 '새벽'을 뜻한다.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 입자가 자 석 성질을 가진 지구의 극지방 주변을 둘러싸면서 붉은색이나 녹색, 파랑, 노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자기 에너지 띠로 나타

옐로나이프 오로라 사진마다 등장하는 아름다운 원주민 텐트 '티피(teepee)'안엔 따뜻한 화로가 있고 간단한 수프와 빵, 차와 커피, 코코아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장시간 오로라 사진을 찍거 나 관측하다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다.

나는 것이다. 캄캄한 어둠속을 달려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한 지 얼마나 지 엘로나이프로 향하는 프로펠러 비행기 안. 일본인들과 중국인 들, 영국 등지에서 온 유럽인들, 그리고 캐나다인처럼 보이는 가 족들도 보인다. 일본은 오로라 여행이 대중화되어 일반인과 신 혼여행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오로라가 뜰 때 아기를 가지면 그 아기가 천재가 될 확률이 높다는 믿음 때문이라지만, 혹한과 어둠을 뚫고 세상에서 가장 보기 어려운 신비로운 빛을 함께 경 험하는 일은 두 사람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 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났을까. 밖에서 "스고이", "스고=이"라는 일본말과 외국인들의 환호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뛰어나가 사람들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과연 지상에서 보는 오로라는 어떤 모습일까? 정 말 사진에서처럼 그렇게 환상적일까? 깜깜한 밤하늘에서 처음 엔 희미한 듯하더니 점점 더 강렬하게 하얀 빛줄기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20초. 마침내 신의 영혼인 듯, 천상의 빛인 듯,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이 내게로 쏟 아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잊지 못할 오로라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비행기 안에서 엷은 환호 가 터져 나온다. "저기.. 저기.. 오로라다!" 반대편에 앉은 승객 이 창 쪽을 가리키며 소리를 지르자 기내에 있던 사람들의 시 선이 모두 창밖으로 향한다. 나도 벌떡 일어나 그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깜깜한 하늘에 두 줄기 오로라가 어른댄다. "아~ 저것이 말로만 듣던 오로라구나." 순간 가슴이 콩닥콩닥 두방망이질하기 시작했다. 오로라, 그것 은 마치 바닷속의 돌고래를 보는 것과 같다. "고래다!"하고 소리 치는 순간 사라져버리는 신기루 같은 존재 말이다.

The WITH MAGAZINE 33


Travel Bucket List

낮 동안의 신나는 북극 체험 전날 밤 오로라를 보고 숙소에 돌아온 시각은 새벽 3시. 이곳에 서의 일정은 밤에 오로라를 보기 위한 기다림으로 채워진다. 바 쁠 것 없는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내다보는 창밖 풍경은 더 도 말고 덜도 말고 영화 속 엘사가 살던 '겨울 왕국' 그 자체였다. 밤엔 매일 오로라를 관측하고, 낮엔 다양한 북극 체험을 했다. 얼어붙은 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를 걸어보는 아이스로드(ice road) 체험, 시베리안 허스키를 타고 하얀 숲을 달리는 개썰매 체험, 이누이트 원주민들이 신던 스키를 신고 산속을 트레킹하 는 스노슈잉(snow shoeing) 체험이 대표적이다. 이런 액티비티 한 경험은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이색 체험들로 반드시 해보기 를 권한다. 노스웨스트 의회 청사나 박물관에 들러 이곳의 역 사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노슨이미지(Nothern Image)에 서는 원주민이 직접 그리거나 만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밤, 오로라를 보며 신에게 감사를 드디어 떠나기 전 날 마지막으로 오로라를 보러 가는 길, 호텔 로비의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밤 9시의 기온은 영하 33도, 체감 온도는 영하 40도!!!!! 실제로 체험해보기 전엔 감히 상상조차

3

되지 않는 기온이다. 그러나 언제나 상상이 더 무서운 법.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니다.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하니 하늘에 별이 총총했다. 오로라도 별이나 달처럼 날이 맑을수록 더 선명하 게 볼 수 있다. 티피 안에서 코코아를 마시고 있을 때 밖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4박 6일의 여행기간 중 가장 눈부시고 화 려한 오로라가 나타나줬다. 영하 40도의 혹한과 어둠을 뚫고 마지막 날 가장 아름다운 신의 영혼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이 북받쳐 올라왔다. 좀체 보기 힘들다는 핑크오로라도 볼 수 있었다. 마시초 갓(Mahsi-cho, god)! 원주민어로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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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여,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다. 사진 속에서만 보던 '오로라의 아우라'를 실제로 체험하고 나니 오랫동안 꿈꿔왔던 소원 하 나를 이룬 느낌이다. 모든 여행은 눈을 뜨고 꾸는 꿈이라 했 는데,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꿈을 꾼 듯했다. 지구별이 아닌 다 른 행성으로 다녀온 꿈 말이다.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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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그때여행지 그 이동통신 버킷리스트

Travel tips 항공편  인천-밴쿠버-캘거리-옐로나이프로 연결된다. 밴쿠버에서 옐로 나이프로 바로 가는 게 없고, 캘거리를 거쳐야 하므로 비행기를 최소한 세 번을 바꿔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가는 데만 하루 가 소요되는 힘든 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오로라 빌리지 예약 시스템  옐로나이프 여행의 핵심은 오로라빌리지이다. 모든 여행 시스템 은 오로라빌리지를 중심으로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개 별여행자는 오로라 빌리지를 통하면 방한복 대여 및 오로라관 측에 대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

2

Aurora village (www.auroravillage.com)4720 Northwest Territories Ltd. Yellowknife, NT, CANADA /Tel 867-669-0006

추천 숙소  옐로나이프엔 혹한과 어두음을 피해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 는 숙소가 다양하다. 필자의 경우, 더운 나라에 갈 때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등을 이용하는 편이지만 이곳은 혹한의 환경이라 가장 좋은 익스플로러 호텔을 선택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 텔급에서부터 inn, B&B, 게스트하우스, 로지, 콘도스타일까지 다양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숙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시내 중심의 관광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센 터에서 얻을 수 있다. Explorer Hotel 익스플로러 호텔: 엘리자베스 여왕도 묵고 갔 다고 해서 로비에 사진도 걸려있는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다. 그 날그날의 일기예보는 물론 친절하고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하 며 다운 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로비와 방에 서 무료인터넷도 가능하다. www.explorerhotel.ca P.O.Box 7000, Yellowknife, 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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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NADA / Tel 867-873-3531

추천 레스토랑  8

1. 겨울 왕국

극지방에 왔으니 다른 곳에서 먹어볼 수 없는 특이한 음식을 먹

2. 옐로나이프 관광안내소 앞의 필자.

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익스플로러 호텔 1층에 있는 트

북극 탐험인증서도 발급한다.

레이더스 그릴(Trader's Grill) 레스토랑은 극지방에서 잡아올린

3. 이누이트족이 살던 숲 4.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 체험

신선한 해산물과 원주민 전통요리인 순록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5. 원주민들이 신던 스노우슈즈

Address 4823-49th Avenue, Yellowknife, NT, CANADA

6. 이누이트족의 작품들

Tel 867-873-3531

7. 이누이트족의 전통 오두막 티피

추천 준비물 

8. 오로라

오로라 사진은 핸드폰으로는 잘 찍히지 않는다. 일정시간 이상 노출을 해야 하므로 오로라 사진을 찍고 싶다면 트라이포드(삼 각대)와 수동설정이 가능한 카메라와 광각렌즈(18mm이상)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The WITH MAGAZINE 35


Fresh Fruits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으며, 그중 레스베라트롤이라 는 성분은 세포를 젊게 유지하는 시트루인을 활성화 시켜 노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과육에는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무기력함을 덜어주는 데 도 도움이 된다. 무기력한 나에게 힘을 주는 포도! 경상북도 대표 특산물 서상주 포도에 대해 알아보자.

서상주에서는 해발 250m의 중산간지에서 노지 완숙 포도를 생산하고, 유 기질이 풍부한 분지에서 성숙기의 밤낮의 온도 차이로 당도 16도 이상의 포 도를 재배한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1500여 농가 1800㏊에 이른다. 국내 대부분의 지역이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이후 포도 재배면적이 해마다 1.5-2% 줄어드 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비타민과 유기산이 매우 풍부한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탄수화물 함량이 높으며 그중에서 당분이 주로 포도당이고 그 밖의 당 류는 매우 적다. 포도의 과즙은 건위, 이뇨 등에 효과가 있고 기관지염, 보 혈, 신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포도는 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품으로 그 이유는 바로 폴 리페놀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해 가 없는 물질로 만들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이다. 또한 칼륨의 함유 량도 높아 나트륨하고 균형을 이루어 혈압을 낮춰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포도의 알맹이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포도씨와 껍질에도 항산화 성분인 레 스베라트롤, 씨애는 OPC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그중 OPC는 모세혈관을 강화시키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서상주 포도는 저농약 봉지재배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전국 시 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36 October I 2019


서상주 포도

품종 고유의 껍질색이 짙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의 하얀 가루는 열매에서 생성되는 천연왁스로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재배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다고 한다. 꼭지 부분에 달린 알이 가장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시식을 하고 구매할 시 아래쪽을 먹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포도알들이 퍼져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색이 짙고 알이 굵은 것 알이 쉽게 떨어 지거나, 표면 일부가 주름진 것은 피해야 한다.

송이째 접시에 담으면 더 먹음직스럽기는 하지만 좀 더 깨끗하게 세척하기를 원하면 상한 것을 떼어내고 가위를 깊게 안 쪽으로 넣어서 포도 줄기를 잘라 작게 여러 송이로 만든다. 이렇게 하면 여럿이 함께 먹을 때 더 좋다. 베이킹 소다나 시 중에 판매하는 세척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포도가 잠길 정도로 용기에 물을 넉넉히 담고 식초를 두 숟가락 정도 넣어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주면 살균효과도 있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포도는 종이 봉지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는 것이 좋다. 신선함을 유지해주기 위해서는 7℃~9℃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더 신선하게 맛있는 포도를 맛볼 수 있으며, 냉장 보관한 포도도 바로 먹는 것보다 꺼낸 뒤 잠시 놔뒀다 먹으면 더 달콤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상주 포도는 현재 갤러리아 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The WITH MAGAZINE 37


Column

사진출처 | Tania Van den Berghen from Pixabay

정리 ┃이성한

온타리오주 고령자부 (Ministry of Seniors Affairs)는 여러 제도와 복지 혜택을 정리한 안 내서를 마련했다. 이를 발췌해 정리했다. 각종 보건 지원 혜택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38 October I 2019


온타리오주 복지 가이드

The WITH MAGAZINE 39


Education

글 ┃정영인

몇 년 전부터 우리는 '힐링'(Healing) 또는 '테라피'(Ther-

의 어린 자녀들은 부모에게조차 소통의 한계를 느끼며 마

apy)라는 단어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보고 들었

음의 문을 닫은 채 꼭꼭 숨어버린다. 더구나 우리의 사춘

다. 사전적 의미로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상태가 회복되

기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잔소리는 마음의 빗장을 더욱 견

는 것'으로서 치유라고 정의되는 힐링은 '건강하도록 치료

고히 걸어 잠그게 만든다.

하거나 회복되는 행위 또는 과정'으로 알려진다. 현대사회 에서는 피로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 준에 이르렀고, 이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발산시키지 못 하여 고통 속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사는 사람들은 언어라는 장벽과 제한적인 모든 상 황 안에서 자신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마음이 서서히 병들어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현상이 어른 들뿐만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나 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힘든 아이들에게 그들의 시선에 눈을 맞추고 이해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미술은 검증된 확실한 테라피다. 다 양한 미술활동은 상처받고 힘겨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 만질 수 있는 매체이고 유아에게는 새로운 자극과 경험 으로 자신감과 가능성, 친다. 시각적 표현 수단 인 미술은 자신의 감정 이나 사고를 무의식적 으로 구체화시켜 내적

아침에 눈을 뜨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가

욕구, 무의식적인 갈

야 할 길을 잃기도 하고,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감정

등을 표출하게 함으

조절이 힘이 들 때 어른들은 자기만의 힐링 방식을 찾아 떠

로써 다소 거친 성

난다. 자연을 찾기도 하고 낚시를 가기도 하고, 예쁜 카페

향의 아이들의 행

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종교에

동 수정과 문제 해

몰입하거나 명상, 운동을 하는 등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

결 능력을 키우는

린다. 하지만 아직 표현 능력이 미숙하고 자신의 감정조차

데도 탁월한 효과

도 정확히 알지 못하며 이미 영어가 더 익숙해져 버린 우리

를 보인다.

40 October I 2019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


PlaMu

힐링에는 육체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거

층적 경험을 표현할 수 있기에 훌륭한 의사소통이 되기도

나, 마음 깊은 곳에 억눌려있는 감정을 발산시키는 대표적

한다. 그리고 만지면서 느끼는 동안 시각적 자극과 촉감을

인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평온하게 한다. 더불어 이러한

첫 번째는 허브나 천연 오일 등으로 기분을 정화시키고 기

체험과 창조적 행위 자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촉진한다.

분을 바꾸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향기치료(Aromatherapy)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 학기, 아직도 낯선 환경에 다

이고, 두 번째는 그림을 통하거나 음악을 통해 내부에 쌓

소 긴장되고 예민한 어른들과 아이들이 있다면 "건강한 부

인 감정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고 정화를 돕는 예술치료

모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Art therapy)이다.

행복하다"라는 뻔하지만 새겨야 할 이 말들을 다시 한번 깊

언어로써 표현이 불가능한 인간의 감정을 터치하여 치유하 고자 만들어진 이 방법들은 최근에는 성인들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된다. 미술작품의 완성은 성취 감을 주고 즐겁게 행위를 하면서 수치심이나 열등감의 근원 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의 심

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표현이 미숙하다고 해서 상처를 안 받는것이 아니듯, 나름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 해 가고 있는 기특한 자녀들의 마음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아낌없는 응원과 힐링 거리를 찾아주는 것도 부모의 몫이 라는 것을 잊지 말자.

본 칼럼의 저자는 삼성 호암미술관과 가나아트갤러리 등 유수의 문화기관에 재직하였고, 정식 미술치료 자격증을 취득한 뒤 다년간 아이들의 미술지도와 미술 심리 치료에 힘써왔습니다. 플래뮤 아트센터는 영국 뮤지엄교육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06년에 설립된 통합 문화 예술 교육 기관입니다. 플래뮤의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정영인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첫 해외 교육원을 설립했습니다. 플래뮤는 아이들의 창의지수(Creative Q.), 문

플래뮤아트센터 토론토 교육원 원장

화지수(Culture Q.), 소통능력 (Communication Q.)을 위한 끊임없는 프로그램 연구와 수준높은 강사

905-597-3160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 WITH MAGAZINE 41


Column

글 ┃윤철오

참 이상하다. 동화 '백설 공주'에서 여왕은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쁜지를 거울 에게 물어본다. 어느 심리학자는 여왕의 문제가 커지고 비극의 희생자가 된 이유는 하필 그 거울이 대답을 할 줄 알아서라고 하였다. 보통은 거울을 들여다볼 때 거울과 이야기하기보다는 거울 속의 자신과 이야 기를 나누지 않을까? 왜 자기 자신을 놓아두고 거울과 이야기할까? 거울 속 의 스스로의 모습은 아름다웠을 것이다. 그러나 왕비는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한다. 거울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할 때는 더없이 기뻐하지만 백설 공 주가 7살이 된 후에 거울이 백설 공주가 더 아름답다고 답하자 왕비는 분노 를 이기지 못한다. 희한한 것은 왕비도 같은 궁전에 사는 백설 공주를 보았 을 터인데 거울에게 묻고 거울의 답을 믿는다. 왕비는 자기 생각이 없었던 걸 까? 아무튼 왕비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나르시스는 시냇물에 비친 아름다운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름 다움에 자신의 영혼을 내어 줄 지경이 된다. 그러던 어느 순간 그 물에 비친 아름다운 존재가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된다. 즉 자기 자신을 너무도 사랑하게 된 것이며 이를 알게 된 나르시스는 자살을 선택한다. 그림 형제에 의하여 동화로 정착되었지만 실은 아주 오랜 시간을 구전으로 유럽에서 전승되던 백설 공주와 더 옛날 전승된 그리스의 나르시스 신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먼 시간을 지나 하려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 두 작품의 주인공이 가지는 공통점을 보자. 우선 둘 모두 자기 자신을 끔찍이 사랑한다는 점이다. 못돼 보이는 왕비도 마음 짠한 뒷모습만 보일 것 같은 나르시스도. 그러나 진짜 중요한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왕비 는 자신이 아름다운지 거울의 말에 의존한다. 거울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이 나 판단력에 큰 의심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과 백설 공주의 모습 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성찰'하지도 않는다. 즉 이 둘은 무엇인가 대상을 사랑 하는데 그 대상의 진정한 가치나 대상에 대한 진정한 앎이 없이 먼저 사랑에 빠진다. 즉 맹목적인 사랑을 자기 자신에게 한다. 이와 같은 자기 자신에 대

찮게 여기고 아무리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오로

한 맹목적 사랑은 허약하기 짝이 없다. 이 자신에 대한 맹목적이나 허약한 사

지 자살 만을 생각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

랑을 우리는 나르시시즘이라고 한다.

고 있는 것이다. 다만 올바로 사랑하지 못하고

현대를 살아가며 가장 흔하게 듣는 말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

있을 뿐이다.

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너무 당연해 보이는 이 말에 큰

세상이 보다 파편화되어 개인이 중요해지고 자아

함정이 있다. 사실 누구든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거나 최소한 충분히 사

가 모든 선택의 주체가 되는 오늘날. 우리는 하루

랑한다. 즉 나에 대한 나의 사랑이 부족할 수는 없다. 아무리 스스로를 하

하루 더 많아지는 '관종'들과 더 많아지는 자아도

42 October I 2019


Peer Education

취 환자들을 보게 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점점 자아도취적으로 변해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누르는 셀카의 셔터 수만큼 우리는 자기 자신에 게 집착을 하는 것인지 모른다. 즉 현대는 나르시시즘에 빠지기 너무 쉽다. 그렇다. 그 거울이 대답을 하지 못했다면 스스로에게 물었을 것이다. 그리 고 자기 자신을 타이르고 스스로에 대한 장점도 개발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하는 거울이 있어서 자기 자신과 함께 할 시간을 놓쳤다. 백설 공주의 왕비는 말하는 거울 한 가지만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수없 이 많은 말하는 거울을 가지고 있다. 과보호인 부모도 말하는 거울이며 중독이 되어가는 SNS 도 말하는 거울이다. 수많은 인플루언서 역시 말하 는 거울들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한다. 알려고 별로 노력해 본 적도 없다. 거울들의 말을 들을 뿐이다. 이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벗어 날 수 있을까? 성찰이 가능한 삶의 영역으로 들어와 비극적인 인생을 살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출발점은 나를 사랑하라는 명제에서 벗어나 내 삶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를 속박하는 관계들 이, 세상에서 내게 하는 보상이, 오늘 하루 마주칠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 가 지레 겁이 나더라도 내 삶을 사랑하려는 성찰을 하여야 한다. 이 명제는 상당히 도발적이며 매우 논리 정연한 반론에 많은 생체기가 생 길 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번 진지하게 곱씹어야 할 것이다. '말하는 거울을 깨자. 나에 대한 사랑을 아껴서 차라리 내 삶을 사랑하자.'

본 칼럼의 저자는 프랑스 인터내셔널 스쿨에 10년 이상 봉직한 국제 교육 전문 교육가로 배움에

윤철오 세터스어학원 원장 / 강사

관하여 10,000건 이상의 상담을 직접 진행하였다. 현재는 한국에서 국제 교육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국제 교육 컨텐츠 계발 사업 및 다문화 자녀를 위한 성요셉 장학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연 평균 1,000건 이상의 교육관련 상담을 하 고 있다. 또한 현대문학에 문화 평론을 연재하였으며 다수의 교육 관련 논문과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The WITH MAGAZINE 43


Health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Gangnam Centre

Keep healthy through regular diagnosis – Health Planning Program Overall important aspects of regular checkup look into lifestyle patterns such as smoking, drinking, and lack of exercise as well as family history of diseases (hypertension, diabetes, obesity) to determine specific tests required. Special tests based on sex and age are also available. The program allows for regular annual testing using CT scan, endoscope, and ultrasound to provide accurate results. For men tests will look at the heart, lungs, digestion, and for women, test will look at heart, lungs, breast, thyroid and digestion.

Tests not included in regular screening? – Specialty Program The Specialty Program is a package that will include specific tests not usually included in the regular screening program. To see what tests are available please check the website.

Sign up for the program and save through the Galleria VIP Program The quality of Korean health care is well known and sought after throughout Canada, USA, Russia, China and Middle East. At the Gangnam Center we make sure customers of all backgrounds feel comfortable by providing brochures in their native languages as well as providing translators. Since 2013, customers of the Galleria VIP program are able to save on the costs for not only the regular program but also the specialty program. To find out more about the Galleria VIP program, please contact the customer service centre at any Galleria Supermarket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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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관광공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에게 교통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Facebook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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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October I 2019


SPECIAL HEALTH CHECK-UP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medical staff have reliable diagnostic capabilities with precise and differentiated health check-up programs using precision medical equipment to ensure your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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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의 신뢰도 높은 진단능력과 정밀의료장비를 통한 정확하고 차별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건강까지 챙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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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글 ┃이청재

겨울철 못지 않게 요즘같은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변화를 살펴보면 일교차가

들이 더 많이 보인다. 또 겨울철보다 환절기에 돌연사 소식

1도 증가함에 따라 사망률이 0.7-1.86% 증가하였으며 협심

도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이는 마치 동물들이 겨울잠에 들

증과 같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1도 변화에 따

고 깨듯이 날씨 변화에 의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아침,

가 2.56% 증가하였다.

저녁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하여 몸 속 장기에 부담이 증 가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심혈관 질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 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특히 일교차가 심한 날 건강관

국내 연구에 의하면 일교차가 1도 증가할 때마다 총 사망률

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일교차가 1

이 0.5% 증가한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진

도 증가할 때 입원율이 약 3% 증가하였으며 천식은 1도 변

행된 연구에서도 온도가 11.1도에서 17.5도로 증가하는 동안

화에 따가 입원율이 1.1% 증가하였다.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

사망률이 11.27%까지 증가한 연구 결과가 있다. 사망의 주요

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노인이 높아, 일교차가 심할 경우 천

원인은 심혈관계 혹은 호흡기계 질환이었다.

식을 앓고 있는 노인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6 October I 2019


INBODY 건강만세 Inbody 건강만세

일교차가 클 때 심혈관계 혹은 호흡기계 질환 사망이나 입원 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극심한 일교차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환절기에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부교감 신경이 깨지기 쉽고, 혈관도 갑자기 과도하게 수축되 어 심장에 부담이 늘기 쉽다. 또 일교차가 증가할수록 우리 몸에 산소 흡수량, 심박수, 심장작업부하 등이 증가하여 심 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신체의 체온 조절 능력이 급격 히 저하되어 갑작스런 혈관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급격한 날씨, 온도 변화는 인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기관지에 자극을 주어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 진다. 천식 환자 중 노인이 젊은 연령층에 비해 일교차의 변 화에 취약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 력이 떨어져 체온 조절 능력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일교차가 심한 날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할 사람은 동맥경화 증,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있거나 기존 심혈관 질환자이다. 과음과 과로, 흡연 은 갑작스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금연, 절주하여야 한다. 특히 과음을 하면 심

고혈압이나 기존 심혈관 질환자들은 가급적 기온이 낮은 새 벽운동은 삼가하고 해가 뜬 후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안전 하다. 운동을 할 때에도 근력 운동과 같이 순간의 힘이 많 이 소요되는 무산소 운동보다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범위 내에서 규칙적으로 하 는 것이 좋다. 특히 과로로 지나치게 피곤한 날의 운동은 과하면 모자르니 만 못하니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운동을 할 때 지나치게 얇은 옷을 입을 경우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되 어 열손실로 인한 체온 저하를 쉽게 유발하기 때문에 적당 한 옷을 입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세동 등의 부정맥과 심근 허혈을 유발할수 있고, 담배 속

앞으로 긴 겨울과 싸워야 하는데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겨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혈관 속의 노폐물을 증가시켜 심혈

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관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운동으로 추위를 이겨낼 대비를 하자.

사진출처 | davidyorkhomehealthcare.com

피트니스 인바디 이청재 트레이너 ADD. 4844 Yonge St. Toronto, ON http://inbodyfitness.ca/

TEL. 647.345.4227

The WITH MAGAZINE 47


Festivals

Upper Canada Pumpkin Inferno

The Bala Cranberry Festival

Where: Upper Canada Village, 13740 County Road 2

Where: Bala, Ontario

When: Sep 27 – Oct 27, 2019

When : Oct 18 - 20, 2019

Good for : Whole Family

Good for : Whole Family

Cost : Online: Adult 19-64: $18.00, Senior 65+: $18.00,

Cost : General Advance Ticket Online: $9.50

Student: $16.00, Youth 5-12: $12.00, Child <4: Free

Info : https://www.balacranberryfestival.on.ca/

At Door: $25.00

There are different events celebrated each day. It starts off Friday with Senior Day where seniors will save $2 off admission and get first picks at gift and souvenir ideas. Saturday is the busiest day with unlimited mini midway rides, axe throwing, petting zoo and interactive booths. Sunday is family and kids day with great shows for kids and all the fun of Saturday.

Info : www.uppercanadavillage.com/events/pumpkinferno/ 7000 Pumpkins are carved and set ablaze in this award-winning display for a magical night for the whole family. Set in the historical Upper Canada Village, there’s a ton more things to explore here. You can milk cows, ride a miniature train, taste the gingerbeer at the tavern or even spend the night in a stunningly beautiful setting.

어퍼 캐나다 펌킨 축제

발라 크랜베리 축제

7000개의 멋지게 조각된 호박등이 온 가족을 위한 마법의 밤을 만듭

매일 다른 행사들이 있습니다. 금요일은 시니어 데이로, 시니어는 입

니다. 이것 외에도 역사적인 어퍼 캐나다 빌리지에는 탐험해야 할 것

장료 2달러 할인과 선물과 기념품을 가장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토

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당신은 소젖을 짜거나, 미니 기차를 타거나,

요일은 무제한으로 즐기는 미니 미드웨이 놀이기구, 도끼 던지기, 페

선술집에서 생강 맥주를 맛보거나, 심지어 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곳

팅 주, 인터랙티브 부스 등 가장 바쁜 날이며. 일요일은 모든 토요일

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행사를 포함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멋진 쇼로 가득한 가족과 어린이 들을 위한 날이 될 것입니다.

48 October I 2019


이달의 페스티벌

Markham Fair

Kidapalooza

Where : Markham Fairgrounds, 10801 McCowan Road,

Where : Markham Fairgrounds, 10801 McCowan Road,

Markham ON

Markham ON

When : Oct 3 - 6, 2019

When : Oct 12 - 14, 2019

Good for : Whole Family

Good for : Whole Family

Cost : Various

Cost : Check Website

Info : https://www.markhamfair.ca/

Info : https://kidapalooza.ca/index.html

The Markham Fair is a huge event that takes place over a course of four days. Enjoy shows put on by Midway Rides, Monster Truck Madness, and Demolition Derby. It’s got rides, animal displays, horse shows, live bands and lots of great food to choose from. In addition, parking is free.

Also hosted by the Markham Fairgrounds later this month is the amazing indoor fall festival Kidapalooza. As the name may imply there are a ton of stuff for the kids here including rock climbing, rides of all kinds, activity stations, and stage shows. It’s a lot of fun for the whole family and your kids will thank you.

마캄 축제

키다팔루자

마캄 박람회는 4일 동안 열리는 거대한 행사입니다. 미드웨이 라

이달 중순 마캄 페어그라운드가 주최하는 놀라운 실내 가을

이드, 몬스터 트럭 매드니스, 디몰리션 더비가 펼치는 쇼를 즐겨보

축제 키다팔루자도 있습니다. 이름이 암시하듯이 이곳에는 아

세요. 놀이기구, 동물 전시, 말 쇼, 라이브 밴드, 그리고 훌륭한 음

이들을 위한 암벽등반, 각종 놀이기구, 엑티비티 스테이션, 무

식들이 많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주차가 무료!

대 쇼를 포함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축제는 온 가족에 게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고 아이들은 당신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The WITH MAGAZINE 49


14th Galleria Scholarship Award

14회 갤러리아 장학금 수여식

By Jaewon Lee | Aaugust 20, 2019

글 이재원 | Aaugust 20, 2019

Galleria Supermarket’s President and CEO, Mr. Jeffrey Min gave

갤러리아 슈퍼마켓(사장 민병훈)은 2019년 8월 20일(화) 오전 10

welcome speech and announced the commencement of the

시 갤러리아 쏜힐점에서 '2019년 갤러리아 장학금 수여식' 행사

Galleria Scholarship Ceremony 2019. This year, a total of 27 de-

를 갖고, 27명의 학생들에게 총 28,480불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serving students were selected by the evaluation committee. Several members from the Galleria’s management team, politi-

이날 행사는 민병훈 사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와 장

cian guests and community leaders, together with scholarship

학생,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 인사말, 외빈 격려

recipients and families attended the awarding ceremony.

사,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The Program first came to the corner in 2005, to promote to

갤러리아 장학회는 지난 2005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꿈

achieve professional excellence, be open-minded to changes

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and to contribute to the society to undergraduates and postgraduates. These are the core values that Galleria strives for and looks for within scholarship eligible students. Mr. Jeffrey Min, the president of Galleria Supermarket said, ‘the Scholarship Program was designed to support the academic pursuits of students in need of financial support and committed

마련됐으며 학업성적 외에도 이웃사랑,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 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민병훈 사장은 "갤러리아 장학회는 타 장학회 와 다르게 학업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현재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커뮤니티에 기여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

to giving back to the community. We shall continue to be the aid

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

to those deserving young scholars.’

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

At the end of the Ceremony, Celine Jeong (McMaster University),

시 한번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representing the recipients, thanked the sponsors, including Gal-

시상식 말미에는 Celine Jeong(맥마스터 대학)양이 장학생 대표

leria Supermarket, and said that the Program is great significant

로 나서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비롯한 후원업체들에게 감사의 뜻

50 October I 2019


더위드 뉴스 2019 October vol.91

for university and college students along the journey of achiev-

을 전했으며 장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목표달성을 위한 여정에

ing their goals.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Scholarship contributed by:

Galleria Supermarket participates in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being the first Korean supermarket in the CNE history.

갤러리아, 한인 수퍼마켓 최초로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참가

By Jaewon Lee | September 2, 2019

글 이재원 | September 2, 2019

Galleria Supermarket participated in the CNE, Toronto's largest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민병훈)이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토론토 최

festival, to introduce Korean products and culture to local com-

대규모의 축제인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에 참가하여 The WITH MAGAZINE 51


2019 October vol.91

munities who don't know Korea well, Galleria Supermarket is the

한국을 잘 모르는 지역민들에게 한국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한국

first Korean retailer who participates in the CNE.

의 문화와 제품들을 알렸다. 이는 한인 수퍼마켓으로는 최초이다.

At the CNE, most widely-shared products on Youtube and Ins-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인 BTS 관련 제품(Cold

tagram such as BTS featured coffee and facial masks, as well as

Brew coffee, 마스크팩, 기념품)과 Youtube 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Samyang hot chicken noodle, again and again turn the crowd on. It is worth noting that three kinds of Kimchi (regular, White, and Radish Kimchi) made by ‘THE KIMCHI’ and the Korean Seaweed snacks made by CJ and Paldo were sold well enough and soon went out of stock due to the unexpected popularity. Jeffery Min, the CEO, said, “There were still some locals who are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삼양 불닭볶음면 같은 제품들이 큰 인 기를 끌었다. 주목할 점은 더 김치에서 만든 각종 김치류 (맛김치, 백 김치, 깍두기), CJ와 팔도에서 만든 김스낵 제품들이 예상외의 인기 로 제품이 부족해 팔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판매가 잘 되어 한국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걸 증명하였다.

new to Korea, but it is such pleasant knowing many local com-

갤러리아CEO Jeffery Min은 "아직 한국이 생소한 지역민들도 있었

munities already know about Korean products and culture, and

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한국의 제품들과 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

even merrier to see they are open to know more.”, "It is very

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었다."며 "캐나다에서 손꼽히

meaningful that Galleria participated in one of Canada's biggest

는 큰 축제에 갤러리아가 참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앞으

festivals, we will continue to do our best to play a leading role in

로도 갤러리아는 한국의 제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promoting Korean products and culture."

것"이라고 평했다.

The CNE offers variety of amusements such as rides, air shows,

각종 놀이기구와 에어쇼, 음악공연, 동물쇼,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CNE

music performances, animal shows, and a diversity of food, CNE is Toronto's largest event, attracting 1.5 million visitors each year. CNE held between 16th of August and 2nd September in downtown Ontario Place and celebrated the summer of 2019.

는 토론토의 대표적 행사로 매년 1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는 토 론토 최대규모의 축제이다.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다운타운 온타리 오 플레이스에서 진행하였으며 2019년 여름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Younger consumers are fuelling meatless mania: Survey

젊은 소비자들의 고기없는 식단

Canadians 18-34 are more than twice as likely than the 55+ crowd to have tried plant-based meat substitutes By Rebecca Harris | August 23, 2019

관련기사 사이트: Canadian Grocer’s http://www.canadiangrocer.com/top-stories/younger-consumers-are-fuelling-meatless-mania-survey-89148

As the meatless movement takes off, older consumers are asking,

18-34세 사이의 캐나다인은 55세보다 육류의 대용으로 식물성 고

“Where’s the beef?”

기를 접했을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기를

A new survey from Angus Reid Institute found that Canadians 18-34

먹지 않거나 줄이는 식단으로의 변화가 일면서, 고령 소비자들은

are considerably more likely than older folks to have tried plant-based proteins: 58% of 18-34-year-olds have tried them compared to 36% among those 35-54 and 27% of the 55+ cohort. Among those who haven’t tried plant-based meat substitutes, younger consumers are the most willing: 48% say they’re likely to try them sometime in the next three months compared to 34% of those 35-54 and 26% of those 55+. Nearly all 1,530 respondents say they’re familiar with plant-based

52 October I 2019

"소고기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곤 한다. Angus Reid Institute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18-34세 사이의 캐나다인은 나이가 많은 소비자들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18-34세의 58%, 35-54세 36%가 경험이 있는 반면, 55세 이상의 27%만이 시도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고기 식품에 대해 경험이 없는 젊은 소비자들 중,


더위드 뉴스 2019 October vol.91

Photo by | foodbusinessnews.net

meat alternatives (95%), but only around four in 10 (39%) have actually

3개월 내에 언젠가는 시도해볼 수 있다는 답변이 48%에 달했다. 반

tried them. For those who have tried them, 80% say they liked or loved

면에 35-54세 사이는 34%, 55세 이상은 26%였다.

the taste, including 75% non-vegetarians.

거의 1,530 명의 응답자 모두 식물성 육류 대체품에 대해 잘 알고

Is the meatless movement a fad or is it here to stay? According to the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로 10명 중 4명 (39%)만이 실제로 경험이 있

survey, 55% of Canadians think plant-based proteins are here to stay.

었다. 식물성 육류 대체품을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80%는 채식주

Again, there is a great divide among generations: 70% of Canadians 18-34 say plant-based proteins are here to stay, compared to 51% of those 35-54 and 48% of those 55+. The study also looked at the economic impact of plant-based protein sales in Canada. The report states that this question “comes amidst

의자가 아닌 사람들을 75% 포함하여, 그 맛이 좋았거나 혹은 매우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식단이 한순간의 유행인 것일까 아니면 이미 식생활이 된 것일까? 조사에 따르면, 캐 나다인의 55%는 이미 하나의 식생활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세대별 응답 차이가 존재했다. 18-34세의 70%는 식물성 단백질이

considerable anxiety from both producers and industry analysts about

하나의 식생활로 보는 반면, 35-54세의 51%와 55세 이상의 48%만

the impact that a large-scale consumer shift to plant-based proteins

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could have on Canada’s lucrative meat and dairy markets.” 이 연구는 또한 캐나다에서 식물성 단백질 판매의 경제적 영향을 One in three respondents (35%) believe the impact of consumers

조사했다. 보고서는 "식물 기반 단백질로의 대규모 소비 전환이 캐

buying more plant-based proteins will be positive for the economy—

나다의 수익성 높은 육류 및 유제품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more than those who say it will be negative (21%). The largest group

대해 생산자와 업계 분석가들로부터 상당한 염려가 제기되고 있다"

(44%) says they are still unsure what the effect will be. In Alberta, Can-

라고 밝혔다. 응답자 3명 중 1명 (35%)은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ada’s beef capital, pessimism about the economic impact of more

구매하는 소비자의 영향이 부정적인 것 (21%)보다 경제에 긍정적일

plant-based proteins (35%) outpaces optimism (21%)—the only region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큰 그룹 (44%)은 여전히 그 영향이 무엇일

where this is the case.

지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캐나다의 소고기 수도인 앨버타에서 는 식물성 단백질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비관론(35%)이 유일하게 낙관론 (21%)을 앞질렀다. W


갤러리아 문화센터 56기 [10월 ~ 12월] 프로그램 수강신청 905-882-0040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 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쏜힐점 Thornhill Branch

욕밀점 York Mills Branch

수강신청 647-352-5004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Ink Wash Painting Class

Frute Class

Guitar classroom

Meditation & Tea Class

목향회(김수경)

플룻교실- 성인반(Alex Han)

기타교실(이상배)

보리마을 차/명상모임(보리마을)

WED. 09:00 – 12:00

SUN. 19:00 - 20:00

MON. 12:00 - 14:00

SAT. 11:00- 12:30

Haba & Orda (Hanna Kim)

Korean Flok Painting Class

오르다 & 하바(교구) 어린이 교실 MON. 16:00 - 18:00 THU. 16:00 - 18:00

민화(김민수) TUE. 12:30 - 15:00 THU. 09:00 - 12:00 SAT. 09:00 – 11:30

Korean Music Instrument

April Dream Choir Class

정악대금/단소/사물놀이(이태욱)

합창단 - 사월의 꿈(김승엽)

THU. 16:00 - 18:30

FRI. 19:00 - 21:00

Singing Class(전사은)

Saxophone & Clarinet Class

Korean Patchwork

섹소폰 클라리넷 교실(강석곤)

FRI. 12:30 - 15:00

MON. 19:30 - 21:00

규방 공예(김인숙) TUE. 13:00 – 16:00 THU. 10:00 – 14:00

Korean Lyrics Song

갤러리아 문화센터 노래교실

IELTS Preparation(Alex Kim) Writing & Speaking

ESL Preparation I & II ESL 영어교실(June Park)

English Communication Shadowing Speaking (Joy Choi)

Japanese Class

THU.12:00 - 14:00

FRI. 19:30 - 21:00

SUN. 15:00 – 19:00

SUN. 09:00 – 11:00

옥빌점 Oakville Branch 수강신청 905-337-6500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 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Autobiography Writing Class

Self- Gel Nail & Pedicure Class

나의 자서전 쓰기(김동환)

셀프 젤네일 & 페디큐어(안고은)

WED. 09:00 – 12:00

WED. 10:00 – 11:30

KCWA 한인여성회 프로그램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는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무료로 정착 및 가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상담 및 등록 문의 ※ 연락처 : 416·340·1234 / kcwa@kcwa.net 근무시간 : 월 - 금 (오전 9시 - 오후 5시) 주소 : 노스욕 센터 5075 Yonge St, Suite 401, North York 베더스트 핀치 540 Finch Ave. West, 2nd Fl. North York

배우자초청 안내 * 사전등록 필수 일시:10월22일 (화) / 오후6시 - 오후8시 장소: KCWA 베더스트 핀치 사무실 (540 Finch Ave. West, Toronto) 내용: 1. 스폰서십의 의미와 자격 2. 배우자초청 이민 절차 3. 신청서와 구비서류

4. 질문과 답변

내가 지키는 노년의 행복 * 사전등록 필수 일시:10월22일, 29일 (화) -총 2회기 / 오전10시 -오후12 장소: KCWA 베더스트 핀치 사무실 (540 Finch Ave. West, Toronto) 내용: 1. 노인학대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바른이해 2. 노인학대 대응방법과 안전계획

무료이동진료 * 선착순 15명 / OHIP 없어도진료가능 일시:11월 5일 (화) / 오전10시 - 오후3시 장소: KCWA 베더스트 핀치 사무실 (540 Finch Ave. West, Toronto) 내용: 1. 자궁경부암 검사 2. 질염검사

3. STI검사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 순회 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10월 7일 (월) / 오후 1시30분 - 오후 4시30 장소: 토론토 총영사관 (555 Avenue Road, Toronto) ※ 이 외 다른 스케쥴 및 문의는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 TEL. 416·340·1234 로 등록 및 상담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54 October I 2019

한국가곡 부르기(Eddy Kim) SAT. 17:00 – 21:00

일본어 기초강좌(기철민)

Art Class(이소미) 초등미술, 고등 포트폴리오미술 초등: WED. 16:00 – 18:00 고등: WED. 18:30 – 20:30


신 상 품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만나보세요! <The WITH>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사진(300dpi이상)과 상품설명을 newsletter@koreafood.ca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신상품의 판매시기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삼양 불닭볶음밥 2인분/440G SAMYANG HOT CHICKEN FLAVOR FRIED RICE PX에서만 판매하여 군대 간 친구 통해 사서 먹던 삼양 불닭 볶음밥이 시중 판매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탱탱하게 쫀득쫀득한 밥알과 화끈한 매운맛이 환상적으로 조화되어 있습니다. 남은 소스에 밥 비벼 먹는 것은 덤!

천일식품 고추짜장면 360G CHUN IL FOOD PEPPER JAJANGMYUN 즉석식품이라고 믿기지 않는 환상의 비주얼! 고추기름과 청양고추를 넣은 특제 중화 소스로 중독적인 매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짜장면입니다.

천일식품 매콤달달 라볶이 365G CHUN IL FOOD SWEET AND HOT TTEOKBOKKI W/NOODLES 매콤하고 달달한 라면 떡볶이! 진한 떡볶이 소스와 탱글탱글 생라면의 환상적 조합!

돌아온 아우터 왕갈비통닭맛 45G OUTER CHIPS(SWEET FLAVORED CORN CHIPS) 돌아온 아우터 왕갈비통닭맛 바삭바삭 맛있는 단짠 아우터를 기억하는 고객님들~ 반갑게 추억 소환해 보세요!

The WITH MAGAZINE 55


다이소 가을 시리즈 보온병 400ML DAISO THERMOS BOTTLE 찬바람 부는 계절입니다. 사무실에서, 도서관에서, 따뜻한 차 한 잔 어때요? 다이소 가을 시리즈 보온병입니다.

접이식 MDF 테이블 DAISO FOLDERBLE MDF TABLE "밥은 먹고 다니냐?"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허리 펴고 삽시다!!

내추럴톤 쿠션 트임 거실화 INDOOR SLIPPERS 구름 위를 밟고 걷는 기분이 어떤지 아세요? 당신의 발은 소중합니다. 차가운 겨울에도 당신의 발을 지켜주세요.

병원놀이세트 5000 KIDS ROLE PLAY MEDICAL KIT TOY 청진기, 체온계, 감기약, 주사 등 정말 없는 게 없는 다이소 병원놀이세트입니다.

56 October I 2019


산나래 친환경 수제차 10포 SANNARAE FARM ORGANIC TEA BAGS 무쇠 가마솥에서 볶은 무농약 우리차 티백. 환절기마다 건강을 챙기는 비법! 다양한 효능을 두루두루 갖춘 우리차를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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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관심있게 읽으셨던 기사의 순서대로 1 부터 17 까지 순서대로 표시해 주세요!

Congratulations 강ㅇ남 (1609) 김ㅇ태 (9742) 김ㅇ운 (8586) 허ㅇ영 (1157) Ji Myun M(8602)

박ㅇ희 (7167) 서ㅇ석 (9779) 신ㅇ숙 (9283) 윤ㅇ애 (0501) Stephanie W (2214)

<더위드> 매거진은 언제나 초심의 마음으로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고객님들 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래의 항목들 중 재미있고 관심 있게 읽으신 기사의 순서대로 표시해 주세요. Cover Story | 한식+ 술과음식의 다국적 페어링 (p.6) Food | 한식이야기 (p.10) Food and Beverage | 전통주 한식과 만나다 (p.12) Food | 한국의 절기음식 (p.16) Drink Recipe | 건강주스 (p.20)

※ 당첨되신 분의 성함과 고객카드번호 마지막 세자리 또는 전화번호 마지막 네자리입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고객카드를 지참하시고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시면 사은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Please check the name of the winner and the last Three digit of Galleria Membership Number or the last Four digit of Phone Number. If you are a winner, bring your Galleria Membership Card, when visiting Customer Service Centre.

Recipe | 휘리릭 호로록 레시피 (p.22) Cafe | 느낌있는 곳 이색카페 (p.24) Activity | J's Outdoor Expedition (p.26) Place to go | 여행에세이 (p.28) Place to go | 추천여행 (p.30)

<정답> LOL <Answer> LOL

Travel Bucket List | 버킷리스트 여행지 (p.32) Fresh Fruit | 서상주 포도 (p.36) Column | 온타리오 고령자 가이드 (p.38) Column | Plamu Education (p.40) Column | Peer Education (p.42) Health | Inbody 건강만세 (p.46) Monthly Festival | THINGS TO DO (p.48)

The WITH MAGAZINE 57


네모네모로직 플레이 방법

힌트 숫자

네모로직이란? 가로, 세로 각 행과 열에 있는 힌트 숫자만큼 칸을 연속적으로 칠하여 그림을 완성시키는 게임입니다.

Griddlers Coded Pictures Game Rules and Examples Griddlers are logic puzzles that use number clues around a grid to create an image. 규칙 ① 힌트 숫자는 연속해서 칠할 수 있는 칸수입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5] Rule ① Each clue indicates a group of contiguous squares of like color. E.g.) Row number clue [5]

2 1 3 2 3 1

1 3 2 2 3 1

색칠하는곳

2 1 3 2 3 1 1 3 2 2 3 1

5

표시된 열의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세로열 (빨간 네모박스) 부터 세로힌트값 [1]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하나의 칸 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3]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로 세개의 칸을 칠해야 합니다. 세로힌트값 [2] [2] : 세로 다섯칸의 칸 중 연속으 로 두 칸을 칠한 후, 한 칸을 띄고 나머지 두 칸을 칠 합니다. Solving a Puzzle From left vertical column (red square box) • Column 1 : Clue [1] Fill in one of th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2 : Clue [3] Fill in three consecutive squares of five vertical columns. • Column 3 : Clue [2] [2]: With 1 empty square between [2][2] consecutive squares filled, add up to the five available squares.

5칸 연속색칠

규칙 ② 힌트 숫자가 둘 이상일 경우 색칠한 칸과 칸 사이는 반드시 1칸 이상 띄워야 합니다. 예) 가로힌트 숫자 [2] [3] Rule ② Between each group there is at least one empty square. E.g.) Row number clue [2] [3] 2 3

2 1 3 2 3 1 1 3 2 2 3 1

Let's look at the clue [2] [2]. • When there are two or more clues, with at least 1 empty suqare (or1) between the clues. • Row 3 : Clue [2] [2] fill two squares then leaves 1 empty(or X) and fills in two squares.

최소 1칸 이상 벌어져야 한다

TIP. 칠하면 안되는 칸은 미리 X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모네모로직 게임 GRIDDLERS CODED GAME 아래 네모네모로직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Quiz 퀴즈 - 네모네모로직 10 Winners will receive a 16GB Sandisk USB Flash Drive. 추첨을 통해 10분께 ‘샌디스크 USB 메모리16GB'을 드립니다. ※ 상품은 재고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What is the coded picture below?

앞으로 다루어 졌으면 하는 기사나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 Answer : 1) 우산 Umbrella 2) 가로등 Street Lamp

1 2 2 4 3 5 3 6 3 7 3 15 1 1 1 1 1 1 1 1 1 2 3 4 5 5 6 6 1 1 2 2 3 4 3 2 8 1 1 1 1 1 1

[2] [2] 라고 표시된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2개 이상의 힌트값이 있을 경우, 처음 숫자의 칸수 만큼 색을 칠하고, 한 칸이상의 공백 (혹은 X)을 띄운 후 다음 숫자의 칸수만큼 색을 칠해야 합니다. 가로 힌트 값 [2] [2] 는 2칸을 칠하고 한 칸을 공 백 (혹은 X)으로 둔 후, 2칸을 칠하면 됩니다.

- 앞으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기사 Tell us about the WITH magazine or Galleria.

- 희망 구매 상품, 바라는 점 또는 하고 싶은 말 What would you like to purchase from Gall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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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힐점 Thornhill ( ) 욕밀점 York Mills ( ) 옥빌점 Oakville ( ) Express - 1호점 웰슬리 GX1 ( ) 2호점 블루어 GX2 ( )

갤러리아슈퍼마켓 또는 익스프레스 각 지점 고객만족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응모함에 매달 18일까지 넣어주세요. Please put it in the enclosed entry box by the 18th every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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