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엇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전농중학교 교사 이창국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교사학생학부모연대)
교사들의 경험과 한계 피크 오일에 대한 인식 부족 ¨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부족 ¨ 윤리적인 에너지에 이해 부족 ¨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표현에 생소함 ¨ 핵발전은 사고가 나지 않으면 괜찮다는 일반 인식 ¨ 핵발전을 해야만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다는 일반 인식 ¨ 원자력문화재단의 지원과 홍보를 적극 수용하는 현실 ¨ 성장 없는 발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부족 ¨
보수적인 학교 문화 교과서와 참고서에 바탕하여 수업을 잘하면 우수 교사 ¨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정답이 분명한 문제를 다루는 ‘문제풀이 교육’에 매진 ¨ 토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직된 교직 풍토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교사의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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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져야 할 학교 ¨ 1. 2. 3. 4. ¨
낮은 에너지효율의 학교 건물과 시설 천정형 전기 난방 쉴새 없이 새고 있는 대기 전력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사무기기 네크워크 가장 싼 곳에 에너지효율을 고려하지 않은 건물 분노와 소외를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
교사의 변화를 위한 19대 국회 모든 교원 연수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양교육’의 의무화 - 기후 변화 위기, 에너지 자원 위기, 방사능 위기 등 ¨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한 자율성 보장 -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해야 ¨ 교육과정의 평가권 보장 - 답이 없는 수업이 가능해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창의적 인 지도 가능 ¨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 시스템의 변화는 정치적인 결정에 의해 가능하며, 교원들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함 ¨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게 할 것 지속가능함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이해시키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상력 과 창의성을 길러야 함 ¨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서 각 교과가 가진 특성을 재배치해야함 - 언어는 소통의 도구로써 - 수학은 위기 해결의 도구로써 - 역사, 철학, 인문학은 이해와 소통, 배려와 연대의 바탕으로써 ¨ 교사는 가르치는 역할이 아닌 안내자, 중재자로서 학생들의 노력에 대하여 시행착오를 허용 ¨ 정답이 없는 인류의 위기 해결을 위해서, 답이 없는 교육을 허용해야 함 ¨
사회와 교사 사회는 교사의 역할 변화를 이해해야 함 ¨ 교사들이 정답이 없는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해야 함 ¨ 정답이 없는 교육을 허용해야 함 ¨ 그러한 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 의 변화를 정치적으로 합의 해야 함 ¨ 대학입시가 사라진 한국사회에서 교육은 제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란 상상력이 필요함 ¨
탈핵을 위하여 아이들이 받아온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해야 함 ¨ 불행한 한국의 학생들이 행복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핵으로부터 취약한 아이들이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해야 함 ¨ 미래 세대가 지불해야 할 엄청난 비용을 전가하는 핵 발전을 중단 해야 함 ¨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들이 입시전문가라는 현실로 표현되는 입시 위주 의 교육이 바뀌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