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토(2017) by Vanchosun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밴쿠버 판>

제3078호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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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걷기가 두렵다, 낙상 사고 주의보 빙판에 넘어져 응급실 찾는 사람 급증 직장인 윤모씨에게 점심 식사 후 회사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주요 일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윤씨는 요즘 들어 점심 산책을 거의 포기 하다시피 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둘째 치 더라도 길이 미끄러워 걷기가 무 척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윤씨는 “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질 뻔 했다” 며 “당분간은 산책을 자제하는 것 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와 눈 등 으로 인해 메트로밴쿠버 도로 곳 곳이 빙판길로 바뀌면서 윤씨처럼

바깥 출입을 기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낙상 사고에 대한 경 계는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 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발 생하고 있다. 이 결과 메트로밴쿠 버 지역 응급 구조대가 무척 분주 한 모습이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BC주 보건 당국의 말을 인용해 “도로가 빙판이 된 후 관련 부상 사고가 800 건 이상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BC 응급구조협회(Ambulance Paramedics of BC) 소속 응급구조사 데

이브 리어리(Leary)씨는 동 방송과 의 인터뷰를 통해 “낙상 사고로 허 리를 삐거나 발목이 골절되는 일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낙상 사고가 빠른 시간 내에 수 습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해졌다. 리어리씨가 동 방송에서 밝힌 바 에 따르면, 사고 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적지 않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위 속에 서 한두 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게 리어리씨의 전언 이다. 리어리씨는 “낙상 사고로 하반 신에 부상을 입었을 경우 스스로 일어설 수 없기 때문에 응급 구조

대가 도착하기까지 추위와 고통 등 에 환자들이 노출될 수 있다”며 “ 이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재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우리의 임 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코스털보건청의 마 리 디 앤젤로(D’Angelo) 대변인은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각 병 원 응급실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디 앤젤로 대변인은 “홀리데이 시 즌이 끝나면서 날씨 관련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부쩍 증가했 다”며 “이미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 있는 노인들이 더욱 염려스럽다” 는 입장을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는 지금 ‘소금 전쟁’, 하다하다 이제는… 제빙 작업에 바닷가 모래까지 등장? 메트로밴쿠버 도로 곳곳이 빙판 길로 바뀌면서 제빙용 소금 확보 에 비상이 걸렸다. 몇몇 소방서에 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소 금을 나눠주고 있지만,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비축해 둔 소금이 수분 내에 동이 나고 있다는 소식 이다. 소금을 둘러싸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 렇다 보니 일부 사람들은 제빙 작 업에 소금 대신 백사장 모래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법에 어긋나는 행동 이다. 밴쿠버 공원 측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낙상 사고를 방지하

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안가 모래를 마음대로 사용해서 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CBC는 “시 조례에 따르면 공원 부지나 바닷가 등에서 토양을 채취 하는 것은 불법이고, 만약 이 같은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벌금으로 최 대 200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닷가 모래가 해당 조 례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탐내면 곤란한 상 황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 관 리자는 동 방송을 통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 벌금 부과 등의 행정 조치 등이 뒤따르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 빙판길 낙상 주의해야… 겨 울 ⅓ 지난 시점에 눈이 오래 길게 많이 내리는 밴쿠버는 오 래간만. ○ 노드스톰 한류 선택… 멋지 면 자유롭게 세계로 흐르는 게 문화. 젊은 세대의 성취로 인 정해야. ○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 념 장작 패기 어때요?”… 가능 하면 모든 걸 수용하는 캐나다 다운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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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에서 연봉 가장 많이 오를 직업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인터렉션 디자이너 올해 캐나다에서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를 직업으로 인터렉션 디자이너(Interaction Designer) 가 지목됐다. 객체와 사용자 간 에 상호작용을 여러 기술로 디 자인하는 직업이다. 이 직업 연 봉은 올해 6.5% 올라, 최소 6만 3000달러에서 최고 9만3750달 러가 될 전망이다. 인력관리 전 문기업 로버트해프사는 2017년 기술·혁신 분야 연봉 가이드에 서 관련 분야 연봉이 3.1%에서 3.2%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봉 상승 원인은 관련 인력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데보라 보티노(Bottineau) 로 버트해프 선임 지부장은 “전문 인력 찾기는 올해도 주요 과제 가 될 전망으로 특히 성장세가 높은 직군은 더 힘들다”며 “관련

분야가 아니라도 상당 수 기업 이 계속해서 디지털과 혁신관련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서 수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보티노 지부 장은 “전문 인력 확보 및 유지는 경영 성패 평가에서 비중이 더 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렉션 디자이너에 이어 연봉이 많이 오르는 직업으로 는 ▲경력 3~5년차 사용자 경 험 디자이너(UX designer) ▲ 시스템 보안 관리자(System Security Administrator) ▲시 니어 IT 감사(Senior IT Auditor) ▲경력 1~3년차 카피라이 터(Copywriter) ▲네트워크 보 안 엔지니어(Network Security Engineer) ▲빅데이터 엔지니 어 ▲경력 3~5년차 그래픽디자 이너가 지목됐다.

캐나다 관광수지 20년 만에 최고 호황 캐나다달러 약세, 관광객 부담 줄어 캐나다의 관광수지 흑자 규모 가 지난해 20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이 캐나다 정부 의 통계를 토대로 6일 보도한 바 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캐나다 국내에서 쓰여진 관광지출은 총 213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 인 2016년 2분기보다 2.2% 늘어

난 것이다. 1997년 2분기 이후 가 장 큰 폭의 성장세로,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전체적 으로 관광수지 규모가 20년 만에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관광산업이 호황을 누 리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구동성으로 환율 효과를 1순위로 꼽았다. 예컨대 캐나다달러 약세

社告 사진=BC주정부

BC주정부 추경통해 교사 늘린다… 마이크 버니에(Bernier) BC교육장관은 “교사 약 11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 5000만달러를 편성하겠다”고 5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학기 중에 추경 발표는 예외적이다. 원인은 교사당 학생수가 고용협 상 범위에 포함된다며 캐나다 대법원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BC교사노조(BCTF)는 추가 교사 고용을 2002년부터 주장해왔으 나 주정부가 권한이 없다며 무시해왔다. 노조는 일단 승리했지만, 이번 발표가 최종 해법은 아니라며 “향후 예산을 더 배정해 교사와 상담교사·사서·특수교육 교사 등을 추가 고용해야 한다”고 5일 발표했다. 또 글렌 핸스맨(Hansman) BCTF위원장은 추 경은 1000명 고용분이라고 말해 교육부와 추경 효과면에서 시각차를 보였다. 이번 발표로 코퀴틀람 등 일부 교원을 줄였던 교 육청은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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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사용자 경험 디자이 너는 올해 연봉 6%가 올라 7만 1000달러에서 12만달러 사이가 될 전망이다. 시스템 보안관리자 는 5.8% 오른 연봉 9만6750달러 에서 13만5250달러가 예상된다. 시니어 IT 감사 연봉은 5.4% 오 른 12만5000달러에서 19만4500 달러 선이다. 카피라이터 연봉은 5.4% 오른 5만2000달러에서 6 만4750달러다. 네트워크보안엔 지니어는 5.1% 오른 11만750달 러에서 15만250달러 연봉을 받 을 수 있다. 최근 떠오른 빅데이터 엔지니 어 연봉도 5% 오른 12만3000달 러~15만8000달러선이 될 전망 이다. 그래픽 디자이너 역시 경 력자는 최근 부족하다. 경력 3~5 년차는 연봉이 4.9% 오른 6만 1000달러에서 7만9500달러 사 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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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달러 약세 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한편 캐네디언들도 해 외로 나가기보다 캐나다 국내의 유명 관광지로 발길을 옮기는 사 례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예컨대 북미에서도 미국보다 캐나다를 선호할 수 있는 배경이 조성됐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5일 ‘2017년 가장 가보고 싶 은 관광지’에 캐나다를 1위로 선 정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입장료 를 받지 않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을 펼치고 있어, 올해 캐나다 관광 수지는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 로 기대된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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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캐나다 연방정부 검사  전 ICBC측 변호 및 초청 강사  BC 주 모든 법원, 연방법원, Supreme Court of Canada 케이스 전담 전적  미 Washington주 Bar Association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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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올해 세계 10위 재진입 재정적자, 국채 등이 경제성장 걸림돌 2030년 한국 경제규모 7위로 올라설 것 캐나다가 올해 세계 경제 10위국 지위에 다시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 이 나왔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경제규모 의 성장세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예컨대 저성장 국면이 상 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연구 소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지난 5일 ‘2017년 세계경제 전망보 고서’를 통해 “캐나다 국내총생산 (GDP)이 미화 기준 1조6350억달

러로 세계에서 10번째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EBR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캐나다의 경제규모를 세계 11위로 진단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2013년 15위, 2014 년 14위에서 2015년엔 11위로 기 록됐다. CEBR은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의 경제 성장률이 오는 2030년까지 1.8%에서 2%선에 머물며 2018년 에는 한국에 경제규모 10위 자리를

내주고 한단계 떨어진 11위로 밀려 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올해 GDP(국내 총생산)의 2.5%까지 늘어난 캐나다 정부의 재정적자와 GDP 대비 92% 에 달하는 국채가 경제 성장의 걸림 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째 계속되고 있 는 저금리와 미화 대비 캐나다달러 환율의 약세는 어느 정도 호재로 작 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경제성장률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8%를 기록한 뒤 2030년까지는 2%선으로 소폭 늘 어날 것”이라며 “2030년 순위가 12 위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對한국 수출 크게 늘었다 무역수지 2014년 9월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 캐나다 무역수지가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캐나다 통계청의 6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10억달러 적자에서 11월 5억 26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수출

이 2016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 것이 이 같은 반등의 주된 원인 이다. 통계청은 11월 수출은 전달 대 비 4.3% 늘어난 456억달러로 집계

연합뉴스

삼성 VR 즐기는 CES 방문객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17’이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삼성전자의 VR 4D 체험장을 찾은 참가자들이‘삼성기어VR’을 착용하고 우주 전쟁, 에어쇼, 보트 레 이싱 같은 가상현실 세계를 즐기고 있다.

Business 세무 l 창업 l 국세청 감사 Review l 부동산세무 공인회계사: 백기욱 (Chris Baek, CPA CGA) 공인회계사: 강찬성 (Jason Kang, CPA CGA)

캐나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 난해 10월 캐나다 경제는 에너지과 제조업 등의 부진으로 5월 이후 처 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 다. 경제전문가들은 에너지산업을 포함해 경제 전반이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이 지 난 2008년 불황기 이후 최악의 부 진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CEBR은 “한국이 오는 2030 년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을 제치 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자리를 차지할 날이 머지 않았다”로 예측 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됐다고 밝혔다. 금속 및 비(非)금속 미네럴 제품의 수출이 10.6% 증가 한 53억달러를 기록했고, 10월 크 게 부진했던 항공 및 기타 운송 장 비 수출도 11월 들어서는 7.3% 늘 어나며 나름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을 제외한 타 국가로의 수 출은 120억달러로, 상승률은 2008 년 5월 이후 최고치인 9.5%로 나타 났다. 통계청은 한국, 브라질, 일본으로 의 수출이 특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11월 한국으 로의 수출은 전월 대비 41.2% 상승 한 4억7900만달러로 조사됐다. 반 면 한국의 대(對)캐나다 수출은 5 억1100만달러로 크게 부진했던 10 월과 비해서는 26.4% 늘었지만, 지 난해 같은 기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11월 수입은 전달보다 0.7% 늘어난 451억달러를 기록했다. 3개 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던 에너지 상품 수입이 11월 들어 18.2% 증가 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올해 캐나다 중산층 세금 부담 감소 육아보조금 증액·고용보험 줄어 올해 들어 캐나다 중산층 세 금은 소폭 줄고 지난해 7월 증 액된 캐나다육아보조금(CCB)을 한 해 동안 받게 돼 혜택 역시 다 소 늘어난다고 캐나다 납세자연 맹(CTF)이 분석했다. 또 고용보험(EI) 역시 근로자 는 최대 132달러·고용주는 근로 자 1인당 최대 185달러를 지난 해보다 적게 부담하게 된다. 단 고소득자는 예외다. 애런 워드릭(Wudrick)CTF이사는 “ 대부분 주에서 고소득자는 세금 을 더 내게 된다”며 “그러나 대 부분 캐나다인은 중산층 세율인 하와 고용보험 요율 조정으로 좀 더 많은 금액이 자기 몫으로 돌 아간다”고 말했다. CTF가 예로 든 사례를 보면, ▲자녀 둘을 양육하며 홀로 연 간 6만달러를 버는 온타리오주

밴조선

가정은 올해, 2016년보다 122달 러 세금을 적게 내고, CCB로 지 난해보다 1824달러를 더 받게 된다. ▲자녀 둘에 맞벌이로 연간 8 만달러를 버는 앨버타주 가정은 지난해보다 153달러 세금을 적 게 내고 CCB로 2007달러를 더 받는다. ▲자녀 없이 10만달러를 버는 BC주 가정은 단 25달러 세금을 적게 낸다. ▲퀘벡주민은 올해 가장 많은 감세 혜택을 받는다. 퀘벡주 연 소득 25만달러 가정은 주보건세 폐지와 EI변경으로 세금 1409달 러가 경감된다. ▲반면에 뉴펀랜드 연소득 25만달러 가정은 지난해 보다 3000달러 더 많이 납세할 전망 이다.

워드릭 이사는 감세 조처가 탄 소세 도입으로 효력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드릭 이사는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는 2017년 1월 1일부 터 탄소세를 시험적으로 도입했 다”며 “트뤼도 정부가 탄소세가 없는 주에도 추가로 도입할 가능 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BC주는 이미 탄소세를 도입한 상태다. CTF 자료를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세금 부담이 가장 많이 줄 어드는 BC주 가정은 연소득 3만 달러 이하 독신으로 401달러를 적게 낸다. 이어 연소득 3만달러 이하 맞 벌이도 343달러를 적게 낸다. BC주 거주자로 세금이 느는 계 층은 연소득 6만달러 맞벌이로 36달러를 더 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Weather Briefing

“눈 다음주에도 계속해서 쌓인다” 토요일인 7일은 정오 무렵 구 름의 양이 많아지겠으며 이후 오후 늦게부터 다시 눈이 올 확 률이 있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의 주간 예보 에 따르면 7일 최고 기온은 1도,

밤 시간대 기온은 영하 2도로 각 각 예측됐다. 8일에는 기온이 소 폭 오르면서 계속해서 눈비가 내 릴 전망이다. 따라서 운전자나 보 행자 모두 빙판길 사고에 대비해 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주에도

당분간은 계속해서 눈이 쌓이겠 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6일 기 준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은 12.8도 (2006년), 최저 기온은 영하 14.1 도(1993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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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권제도 도입 올해 70주년 1947년부터 귀화 가능… 이전에는 영국계만 시민 캐나다 이민자가 시민권을 취득 할 수 있게 된 지 올해로 70년을 맞 이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3일 캐나 다시민권제도 도입 70주년 기념 특 별 시민권 선서식을 연방고등법원 에서 거행했다. 캐나다 최초 시민 권 선서가 1947년 1월 3일 같은 장 소에서 이뤄졌다. 존 맥칼럼(McCallum) 이민장관 은 축사에서 “역사를 통해 캐나다 정체성은 이민자들의 중요한 문화

와 경제 기여를 토대로 많은 부분 형성됐다”며 “캐나다시민권 제도 70주년을 맞아 캐나다인이 된다는 의미를- 우리가 누리는 권리, 우리 가 나누는 책임, 우리를 강하게 만 드는 다양성을 생각해봤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민부는 지난 10년간 캐나다에 귀화한 새 캐나다인은 150만명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시민권법은 윌리엄 라이 언 맥켄지 킹(King) 전총리가 1946

년 발의해 1947년 1월 1일 발효했 다. 처음 시민권 증서를 받은 사람 은 킹 총리로 시민권 번호 0001이 다. 새 법이 발효하기 전까지 캐나다 국내에 사는 영국계 이민자만 캐나 다 시민이 될 수 있었다. 1947년 법 은 이민자로 캐나다에 5년 거주하 면 귀화할 권리를 인정했다. 또 캐 나다 국내 태생은 시민권자로 인정 하는 속지주의도 채택됐다.

BC주 일자리, 전일제가 월등히 많다 실업률 전국 최저 5.8% 12월 들어 BC주내 일자리가 1만 7000개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5.8% 로 내려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캐나다 통계청의 6일자 보고서 에 따르면 BC주의 새 일자리의 대 부분, 즉 1만4900개는 시간제였다. 이것만 놓고 보면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구인 활동이 활발해졌을 것이 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시간제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전 체 일자리 중 전일제가 차지하는 비 중은 압도적으로 크다. BC주내 전 에 일자리 240만8100개 중 전일제 는 186만7800개였다. 한편 같은 달 전국 실업률은 6.9% 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전일 제를 중심으로 일자리 5만4000개 가 창출됐지만 구직자가 많아지면 서 실업률이 오히려 높아졌다. BC주를 제외한 타 지역 고용 지 표를 살펴보면, 우선 앨버타주의

경우 실업률이 11월 9%에서 12월 8.5%로 낮아졌다. 구직자가 줄어든 반면 일자리는 6900개 증가한 결과다. 참고로 앨버 타주의 전일제 일자리는 지난해 같 은 기간에 비해 3만4800개 감소했 다. 이 밖에 타주 실업률은 새스케 처완주 6.5%, 매니토바주 6.4%, 온 타리오주 6.4%, 퀘벡주 6.6% 등으 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사진=CNW/Nordstrom

노드스톰, 한류를 선택했다… 노드스톰이 팝인샵(pop-in shop) 테마로 한류를 택했다. 노드스톰은 6일 매장 내 상설 매장을 자체적으 로 처음 도입하면서 한국 패션 안경점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밴쿠버시내 퍼시픽 센터점과 토론토 이튼센터점에 문 연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워싱턴주 다운타운 시애틀점(사진)과 벨뷰스퀘어점 등 6곳에 젠틀몬스터가 들어선다. 추가로 2월에는 한류 관 련 뷰티샵이, 3월에는 올리비아 김씨가 큐레이팅하는 한국 패션브렌드가 노드스톰에 “창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팝 인샵은 매장 안에 별도 상표 매장을 뜻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또 캐나다 국외 출생자더라도 부 모가 캐나다인이면 등록시 시민권 을 주는 속인주의도 일부 포함됐다. 현재는 폐기됐으나, 캐나다인 남성 과 결혼한 외국 여성은 영주권자로 캐나다 국내 1년 거주 후 시민권을 부여했었다. 외국 군대에 복무하면 시민권을 상실하도록 돼 있었다. 이 후 캐나다 시민권법은 1977년 2차 개정을 통해 이중 국적을 인정하는 등 좀 더 문호를 넓혔다.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 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 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단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올해 한국 기업환경은 ‘범피로드’로 이어질 것”

캐나다 한국문협 신년회 ◎…한국문협 신년회가 1월 17일(화) 오후 5시 인사동 식 당 백합에서 열린다. 403 North Road. Coquitlam. 참가비는 10달 러. ☎(604)435-7913

<울퉁불퉁한 길>

“올해 기업 환경은 각종 위험 요 소로 범피 로드(bumpy road·울퉁 불퉁한 길)가 이어질 것이므로 당분 간 ‘생존 모드’를 취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50여 경 제·사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 년 경제 키워드와 기업 환경을 조사 한 결과, 올해의 주요 외부 리스크 로 미국 금리 인상 후폭풍(69%·복 수 응답)과 중국 경기 둔화(58%)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보호무역주의 확산 (46%), 북한·IS 위협(15%) 등이다. 작년과 비교한 국가별 경제 전망 수 치는 미국(180), 동남아(124), 러시 아(100), 일본(96), 중동(80), EU(72), 중남미(68), 중국(52) 순이었다. 100 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긍 정적, 0에 가까울수록 부정적이라 는 뜻이다. 기업 매출액과 관련해서 는 응답자의 92%가 “작년과 비슷하 거나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도 우 호적이지 않을 것”(85%)이며“사회 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작년보다 높 을 것”(73%)이란 전망도 다수를 이 뤘다. 대한상의 이종명 경제정책팀 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 전 세계가 ‘돈줄죄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

이북도민회 정기총회 ◎…2017년도 이북도민회 정 기총회가 1월 23일(월) 오후 5 시 얀스가든에서 열린다. 9948 Lougheed Hwy. Burnaby. 연회 비 20달러, 식사비용은 가족당 20달러다. ☎(604)839-5637 밴쿠버 ROTC 문무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밴쿠버 ROTC 문무회 정 기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1월 28 일(토) 오후 5시 30분 써리 만리 장성 중식당에서 열린다. 13648105A Ave. Surrey. ☎(604)7905329, (604)837-2934, (778)8994697, (778)928-4771 한국문협 신인작품상 공모 ◎…한국문협 밴쿠버지회가 2 월 28일까지 2017 신인작품 공 모를 받는다. 시·시조는 3편 이 상, 소설은 원고지 60매 단편 2 편, 평론은 원고지 60매 2편, 수 필은 원고지 15매 정도의 작품 2편이다. 홈페이지(http//cafe. daum.net/klsv)에서 응모신청서 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 일(gracelim1955@hanmail.net) 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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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부동산 법원 경매 세미나 ◎…CLC교육센터가 1월 9일( 월)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센터 사무실에서 부동산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임대부동산, 법원 경매, 전매 시 고려사항 등 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한정된 좌석 관계로 사전 예약해야 한 다.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604)838-3467 제5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캐나다 한국문협은 2월 28일까지 제5회 한카문학상 작 품을 공모한다. 분야는 운문(시, 시조, 동시) 3편, 산문(수필, 콩 트, 동화,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등이다. 이메일 접수는 kwac20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된다. ☎(604)435-7913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 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 터 6시까지 마스터당구장에서 열린다. 회비는 10달러. #1211001 Austin Ave. Coquitlam. ☎(604)492-0899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에서 정 기 음악회를 위한 단원을 모집한 다. 정통 클래식 위주의 레퍼토리 로 진행되며 현악(바이올린, 비 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리 넷, 오보에), 성악(소프라노, 테 너, 바리톤) 및 피아노(솔로 연 주·반주, 듀엣, 트리오)등의 분야 에서 모집한다. ☎(604)505-4187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 악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 들에게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된다. 모집분야는 바 이올린, 첼로, 풀룻, 클라리넷, 트 렘펫, 트럼본 등이다. 교향악단 은 Gr. 5~대학원생까지, 주니어 앙상블은 Gr. 2~6 학생들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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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회 신입회원 모집 ◎…정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비영리 단체이자 한인 댄스클럽 인 상록회가 신입회원을 모집한 다. 지루박, 트롯트, 브루스, 차차 차, 룸바 등 볼룸댄스 전종목을 전문 라이센스 강사가 무료로 지 도해준다고. 강의장소는 에드몬 즈 커뮤니티센터이고 매주 수요 일은 오후 1시 액티브룸에서, 일 요일은 오후 4시 30분에 멀티룸 에서 열린다. 7433 Edmonds St. Burnaby. ☎(604)420-1894 밴쿠버 볼룸, 스포츠댄스 클럽 ◎…밴쿠버 볼룸, 스포츠댄 스 클럽모임이 매주 토요일 오 후 3~4시 지루박, 자이브, 차차 차 등 전 종목 댄스강습을 실시 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809-3695, 762-8394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이 매주 2회 진행된다. 화요 일 오후 1시 척밸리 커뮤니티센 터(13458 107A Ave. Surrey), 금 요일 오후 1시 길포드 레크레이 션 센터(15105 105 Ave. Surrey) 에서 열린다. ☎(604)589-1279, (604)762-1279

공연·전시 화가 차영화 개인전 ◎…화가 차영화씨가 1월 30일 까지 뉴웨스트민스터 메시 극장 (Massey Theatre) 플라스켓 갤러 리에서 ‘PRISMS’라는 주제로 개 인전을 연다. 735 8th Aven. New Westminter. ☎(604)544-4118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의 작품을 전 시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나 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 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 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택에 서 진행한다.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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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큰 길 주변에 살면 치매 위험 높아져” 캐나다 연구팀 발표 대로변에 살면 치매에 걸릴 확 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공중보건소 의 레이 코프스 연구팀은 지난 5 일 저명한 학술지인 ‘랜싯’에 교 통량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를 발표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온타리오주에 거주한 20세 부터 85세까지의 성인 660만명

의 주소와 의료기록 등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큰 도 로변에 가까운 곳에서 거주할 경 우 치매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도로에서 50m 내에 사 는 주민들은 그렇지 아닌 경우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7% 더 높았다. 거주하는 곳이 대로변에 서 멀어질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 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치매에 걸릴 확률은 50~100m 정도의 거 리에 거주할 때 4%, 101~200m

거리는 2% 정도 더 높았다. 연구를 이끈 레이 코프스 박사 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큰 길 에서 200m 이상 떨어진 곳에 살 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위험은 일반인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 큰 길 주변에서 살면 이산화질소 와 분진 등 교통량의 증가에 따 른 특정 대기오염물질이 주변 일 대 거주민들의 뇌에 더 많이, 더 빠르게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르면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약 4700만명을 넘어섰다. 코프스 박사는 “치매 발병의 원인을 한가지로 단정지을 수 는 없지만 사회경제적 지위, 흡 연량, 체질량 지수, 교육수준 등 의 여건을 고려해 결과를 조정했 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 출되는 교통량과는 분명한 관계 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오염원이 그 관계에 영향을 미치 는지 계속 파악해 나갈 계획”이 라고 덧붙였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조용한 가정집, 알고 보니 불법 성형 수술실 BC의사협회, 가짜 의사에 대한 조사 진행 중 지난 12월 20일 BC의사협회 (the College of Physicians and Su8rgeons)는 경찰과 함께 노스 델타 지역의 한 가정집을 찾았 다. 이곳에서 가짜 의사에 의한 불법 성형 수술이 벌어지고 있다 는 제보를 확보한 후다. 이에 따 라 법원은 압수 수색 영장을 발 부했고, 의사협회 관계자는 문제 의 가정집에서 불법 성형 수술에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도구 등을 찾아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의 최근 보도 내용이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지 하 공간은 평범한 병원이라고 해 도 무방해 보인다. 한쪽 벽에는 성형수술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사업자 등록증까지 갖춰져 있었 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자격을 갖춘 시술자에 의해 의료 행위라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 질 수 있겠지만, 실상은 이와 다 르다. 시술자에 대한 정보, 즉 의 사 면허 유무 등은 BC의사협회 뿐 아니라 전세계 의료 기관 어 디에도 확인이 불가능했다는 전 언이다. 방송은 해당 불법 시술 자가 피부 관리나 영구 화장 등 을 배웠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 도했다. 가짜 의사의 환자, 혹은 고객 들은 전부 중국계인 것으로 보 인다. 이번에 발견된 성형수술 포스터 등이 중국어로만 작성

우리동네

사건·사고 노스밴쿠버 플라스틱 칼로 심한 장난은 금물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 (RCMP)은 플라스틱 칼을 가지 고 심하게 장난을 치다가 주변

행인들에게까지 위압감을 느 끼게 한 10대 남성 3명을 조사 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6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 후 4시 30분경 노스밴쿠버 머 틀 공원에서 남성 1명이 긴 칼 을 가지고 다른 남성 2명을 위 협하는 장면이 행인들에 의해 목격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

돼 있었기 때문이다. BC의사협 회 측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 이번 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그 결과를 언급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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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단신 봉사단체 모자익 세금보고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1월 26일(목) 오 전 10~12시 5902 킹스웨이 버나비 건물 사무실에서 세금보고 방법 설 명회를 개최한다. 세금신고 대상, 세 금 신고시 받는 혜택, 개인소득세 계 산방법, 세금 감사를 피하기 위해 주 의해야 할 것 등을 설명할 예정이 다. 강사는 최충근 회계사가 나온다. ☎(604)438-8214, (604)292-3908( 미셸 박) 개인 소득 보고 무료세미나 ◎…ISS of BC랭리센터는 1월 24 일(화) 오전 10시 30분 랭리 센터 사 무실에서 해외소득 및 자산 보고, 소 득 및 세액공제, 소득세 신고 준비서 류, 절세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한다. 강사로는 정상훈 회계사가 나 온다. 204-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 미영)

캐나다 대학 입학 설명회 ◎…석세스 그랜빌 서비스센터는 2017년 1월 13일(금) 오전 10시부 터 12시까지 던바 커뮤니티 센터에 서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 사는 현직 대학 입학 담당 카운셀러 인 김미례씨가 나온다. BC주 고등학 교 졸업요건, 캐나다 대학 지원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자리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사전등록 필수. 등록할 때 “I want register Stella’s workshop”이 라고 말하면 바로 연결해준다고. 행 사 당일 영주권 PR카드 지참해야 한 다. #112-4747 Dunbar St. Vancouver. ☎(604)323-0901(Ext 109. 스텔 라 김) 우울증 무료강좌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화 요일 10~12시 우울증 무료강좌를 연 다. 우울증의 전반적인 이해와 예방 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해야 한다고.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써리 석세스 사무실 이전 ◎…써리 석세스는 최근 사무실 을 구 코스트 캐피털 건물 1층(아카 사카 일식당 맞은 편)으로 확장 이전 했다. 100-15117 101 Avenue. Surrey. ☎(604)588-6869(Ext 231. 장기연) 발달장애 가정 사랑방 모임 ◎…한국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는 히어앤드나우(Here and now)는 매 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오후 7~9 시 두 차례에 걸쳐 그레이스 한인 교회 드림홀에서 발달장애 가정 사 랑방 모임을 연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환하 고, 가족 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 로 진행한다고. 9770 King George Blvd.Surrey. ☎(778)866-8013 시니어 여가 프로그램 제공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SUCCESS)는 트라이시티에 거주하는 65 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사회 및 여가 프로그램(영어 회화, 미 술 워크샵, 컴퓨터 수업, 건강과 삶 의 기술 강좌, 지역사회 투어 등)을 제공한다. 1163 Pinetree way. Coquitlam. ☎(604)468-6069

종교계 소식

사진=CNW/Toyota Canada

도요타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 기대”… 도요타가 2017년 캐나다 시장 공략 전략으로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라브4(RAV 4)를 밀고 있다. 도요타 캐나다는 5일 “캐나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현명한 소비 자들은 높은 비용에 대비해 평균 30% 연료를 적게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갈 아타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016년에 하이브리드 차량 1만9787대를 판매 해, 2015년보다 45.2%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으 로 프리어스C 등 자체 브랜드 6종, 렉서스 브랜드로 캐나다 국내 생산 RX 450h 등 5종을 판매 중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 같았지만, 장난 치고는 좀 과 하게 행동했다. 급기야 주변에 있던 한 젊은 엄마와 어린 소녀 는 이 남성이 칼을 무작위로 휘 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이 확인한 결과, 남성이 지닌 칼은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 이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실제 칼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남성 3명에게 사건의 경

위를 전해 듣고 재발 방지를 당 부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어두운 곳에서 이런 가짜 무기를 가지 고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장난 을 쳤다면, 당연히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장 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 이 될 만한 물건이나 행동은 가 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전했다.

영주권 카드 갱신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2월 3일(금) 오 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써리 석 세스 사무실(구 코스트 캐피털 빌딩) 에서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청서 작 성법과 첨부서류 준비방법 등을 상 세히 설명한다. 인원 제한이 있어 선착순 예약 마감한다. 100-15117 101 Avenue. Surrey. ☎(604)5886869(Ext 231. 장기연) 2016 개인 소득세 신고 워크샵 ◎…ISSofBC 트라이시티센터 는 1월 12일(목) 오전 10시 코퀴틀 람 시티센터 도서관 127호에서 캐 나다와 한국 세법의 차이, 캐나 다 세금 신고 대상, 개인 일반소득 및 세금 공제 대상, 해외 자산 보고 에 관한 워크샵을 진행한다. 강사 로는 남궁재 회계사가 나온다. 사 전등록해야 한다고. 1169 Pine-

모자익 개인보험 설명회 ◎…모자익은 1월 23일(월) 오 전 10~12시 5902 킹스웨이 버나 비 건물 사무실에서 개인보험 설 명회를 개최한다. 개인보험의 종류 와 용도, 필요성, 생명보험, 질병보 험, 그룹보험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604)438-8214, (604)292-3908( 미셸 박) 캐나다 비거주자 세무 상식과 세금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1월 17 일(화) 캐나다 비거주자 세무 상식 과 세금, 해외재산 세금보고 세미나 를 오후 2시 버나비 복합문화회에서 실시한다. 캐나다를 떠날 때 세무상 식과 세금, 캐나다 비거주자의 임대 및 부동산 매각에 대한 정보 등에 대 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강사는 정상 훈 공인회계사가 나온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 ☎ (604)4314131(Ext 27. 하광자)

큰빛한글학교 학생 모집 ◎…노스밴쿠버 큰빛교회는 2017 년 2월 4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교 회사무실에서 큰빛한글학교를 운영 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 분까지다. 대상은 7살부터 그레이드 6학년까지. 장소는 노스밴쿠버 오토 몰을 지나 우회전한 뒤 토마스하스 (Thomas Haas Patisserie) 인근에 있 다. 선착순 20명만 모집한다. 217998 Harbourside Dr. North Vancouver. ☎(778)839-9812 남부재림교회 발 마사지 세미나 ◎…밴쿠버 남부재림교회는 2017 년 1월 10일(화)부터 14일(토)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발 마 사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모집인원 30명, 강의는 남선규 국제약석 한국 지부 강사. 4057 248 Street. Langley. ☎(778)998-9721, (778)88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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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드라마 ‘도깨비’ 열풍? 퀘백 여행 문의 급증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이 한국인들 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 다. 최근 tvN드라마 ‘도깨비’의 흥행과 함 께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한 퀘벡이 인기 여 행지로 떠오른 것.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도 깨비’가 인기를 끌면서 퀘벡 지역에 대한 여행 문의 역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알 려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한국에서 퀘벡으로 관광을 오는 투어팀이 2~3배 늘 었다”며 “퀘벡은 북미 유일의 성곽 도시 인데, 중세 유럽에 온 듯 고풍스러운 느낌 제29857호 조선경제 이 드라마를 통해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경제

캐나다 관광청에서도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퀘벡에 대한 마케팅 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캐나다 관광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 마 주인공의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 개하는 한편 여행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장작 패기 어때요?”

고 있다. 관광청은 몽로얄 기슭에 자리한 성 요 관광청에 따르면 퀘벡은 고풍스런 건축 셉 성당도 중요한 관광지로 소개했다. 이 물들이 많다. 퀘벡의 구시가지는 1985년 곳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유럽 관광객들이 찾는 순례지다. 세계에서 두 체력 단련 활동으로 베개 싸움 등 권장 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외관을 지닌 프롱 번째로 높은 성당인데, 파리 몽마르트 언 트낙 호텔, 7년 전쟁 중 영국군이 프랑스 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본 떠 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체 같은 심신단련도 포함된다. 다소 의외의 군을 격파한 전쟁터 아브라함 공원, 캐나 은 외관이 인상적이다. 력 단련 권장 단체 파티시팩션(Partic- 활동으로는 장작 패기, 쿼디치 놀이, 나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다 퀘벡주의사당 등 역사의 숨결이 느껴 ipACTION)이 4일 공개한 150가지 활동 무타기, 베개 싸움, 낙엽 쓸기, 잔디 깎기 지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히 저녁 노을 이 화제다. 캐나다연방정부와 BC주정 등이 있다. 예컨대 캐나다 150주년 기념 이 지는 구도시의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 부, 대기업 후원을 받는 단체가 선정한 장작 패기나 나무 심기 또는 술래잡기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겨울 퀘 내용에 다소 의외의 활동도 포함돼 있 를 열심히 하고 동 단체 웹사이트에 올 벡의 명소로 꼽히는 아이스호텔에서는 눈 기 때문이다. (참고: www.participAC- 리면 상품 추첨 대상에 오를 수도 있다. 과 얼음으로만 만들어진 그레이트홀, 얼 150 가지 활동 목록에는 태권도도 포함 TION.com/150) 2017년 1월 6일 금요일 취업₩창업 B7 음슬라이드, 얼음 조각 전시회 등을 감상 이벤트 내용은 파티시팩션이 제시한 돼 있다. 할 수 있다. 150가지 활동 목록을 수행하고, 웹사이 파티시팩션이 선정한 150가지 활동

취업₩창업 혼밥₩혼술족 궨맞춤 사업궩 뜬다 한국, 혼밥·혼술족 ‘맞춤 사업’ 뜬다 혼밥₩혼술족 궨맞춤 사업궩 뜬다

제29857호

TV화면 캡쳐

2017 창업 트렌드는 궨혼족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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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족 증가에‘가성비(가격 대 비 성능)’제품 천하, 매장 내 또 다른 매 ḥ⪵⦹۵ aᖒእ ᜽ᰆ ⦽ Ŗeᨱ ࢱ ᦥᯕ▽ⲷ ႑‫⧕ݍ‬ᵝ۵ ฼Ḳ ⪝ႆⰑ⪝ᚁ᳒ ĉՆ⦽ ŉ⥥ᨱᕽ ᧝ǍⰑ▭‫ܩ‬ᜅಽⲷ 2017 창업 트렌드는 궨혼족궩 aᖒእ aĊ ‫ݡ‬እ ᖒ‫ ܆‬ Ⲱ᙮ᯙ᙮ⲱ⪶ᔑ ᷾a ๅᰆ ᰍǍᖒ ᜅⓍฑ ‫ס‬ᯕႊ ݅᧲⪵ 장…. 지난해와 올해 창업 시장을 분석하 ֥ ᯱഭ ᨱ⥥ᦉ₞ᨦ⎵ญᦥⰑๆᖙᜅ⍉ᖅ❦ A B 면서 전문가들이 끄집어낸 키워드다. 혼밥₩혼술족 증가에‘가성비(가격 대 ₞ᨦ ᜽ᰆ 이제 1인 가구는 산업 지형도를 바꾸고 비 성능)’제품 천하, 매장 내 또 다른 매 ḥ⪵⦹۵ aᖒእ ᜽ᰆ ⦽ Ŗeᨱ ࢱ ᦥᯕ▽ⲷ ႑‫⧕ݍ‬ᵝ۵ ฼Ḳ ⪝ႆⰑ⪝ᚁ᳒ ĉՆ⦽ ŉ⥥ᨱᕽ ᧝ǍⰑ▭‫ܩ‬ᜅಽⲷ ⮱෥ ᱥ฾ 있다. 국내 전체 가구 중 4분의 1을 넘어 aᖒእ aĊ ‫ݡ‬እ ᖒ‫ ܆‬ Ⲱ᙮ᯙ᙮ⲱ⪶ᔑ ᷾a ๅᰆ ᰍǍᖒ ᜅⓍฑ ‫ס‬ᯕႊ ݅᧲⪵ 장…. 지난해와 올해 창업 시장을 분석하 선 1인 가구가 창업 시장도 뒤흔들고 있 ᯱഭ ᨱ⥥ᦉ₞ᨦ⎵ญᦥⰑๆᖙᜅ⍉ᖅ❦ 면서 전문가들이 끄집어낸 키워드다. 다. 원할머니보쌈이나 한촌설렁탕 등 다 이제 1인 가구는 산업 지형도를 바꾸고 양한 식음료업체는 1인 고객을 위한 메뉴 있다. 국내 전체 가구 중 4분의 1을 넘어 와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트렌드 반영 선 1인 가구가 창업 시장도 뒤흔들고 있 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다. 원할머니보쌈이나 한촌설렁탕 등 다 안락한 공간을 원하는 이른바‘코쿤(co양한 식음료업체는 1인 고객을 위한 메뉴 coon)’문화 발달을 등에 업고 갖가지 와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트렌드 반영 VR(가상현실)방도 점차 영역을 넓히고 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있다. 기존 스크린 골프장에 이어 스크린 안락한 공간을 원하는 이른바‘코쿤(co월드전람 야구장, 더 나아가 스크린 테니스장, 스크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외식과 편의점, 교육, 건강용품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업체 100여 coon)’문화 발달을 등에 업고 갖가지 린 사격장 등이 올해 새롭게 등장할 전망 곳이 참여했고,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VR(가상현실)방도 점차 영역을 넓히고 이다. 편의점에서는 운영 시간대별로 1일 있다. 기존 스크린 골프장에 이어 스크린 월드전람 가지 아이템을 취급하는 곳이 늘고 있는 뛰어든 맛집 배달 서비스에 맛집 정보 앱 5모작(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에 맞 궨저가 고품질궩 전쟁 치열해지고 야구장, 더 나아가 스크린 테니스장, 스크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외식과 편의점, 교육, 건강용품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업체 100여 것. 점포 가동률을 높여 매출을 올리기 위 식신히어로가 가세했다. 식신히어로는 춘 식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곳이점포에 참여했고,두가지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린 사격장 등이 올해 새롭게 등장할 전망 한 아이템 판매 등 ◇‘가성비’세분 한 전략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 배달업체 생각대로와 손잡고 지난해 서 이다. 편의점에서는 운영 시간대별로 1일 혼족 겨냥한 궨매장 재구성궩 늘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창업 시장 대찌개, 본죽₩비빔밥 카페, 훌랄라치킨 울 강남₩서초구 200여곳 맛집 배달을 시 5모작(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에 맞 궨저가 고품질궩 전쟁 치열해지고 가지 아이템을 취급하는 곳이 늘고 있는 뛰어든 맛집 배달 서비스에 맛집 정보 앱 에선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경기 ₩인앤피자 등이 있고, 외식업체 더본코리 작했고, 올해는 이를 전국 맛집으로 확대 Since 1999 춘 식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위 식신히어로가 가세했다. 식신히어로는 스크린 야구₩테니스₩사격장 등등 것. 점포 가동률을 높여 매출을 올리기 한 점포에 두가지 아이템 판매 침체를 타고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 제 아는 빽다방을 기존 점포 안에 끼워서 등 할 계획이다. ◇‘가성비’세분 전략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 배달업체 생각대로와 손잡고 지난해 서 겨울 새롭게 학기 스포츠방 등장 한 품을 선호하는 현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가상현실 장시키고 있다. 맥주 파는 카페, 맥주 파 배달 서비스는 IT(정보통신기술)와 연 혼족 겨냥한 궨매장 재구성궩 늘어 등록중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창업 시장 대찌개, 본죽₩비빔밥 카페, 훌랄라치킨 울 강남₩서초구 200여곳 맛집 배달을 시 (홈페이지 참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음료 매장에서 그 는 패스트푸드점 등도 이런 추세를 반영 결해 다채롭게 발전하고 있다. 기본적으 에선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경기 ₩인앤피자 등이 있고, 외식업체 더본코리 작했고, 올해는 이를 전국 맛집으로 확대 스크린 야구₩테니스₩사격장 등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엔 저가 한다. 로 모바일 앱이 중심이기 때문에 간편하 침체를 타고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 제 아는 빽다방을 기존 점포 안에 끼워서 등 할 계획이다. 에 대용량으로 무장한 커피와 주스 체인 메뉴 강병호 에프씨창업코리아 대표는“한 게 할인 행사나 소비자 기념일 등에 맞춘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품을 선호하는 현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가상현실 스포츠방 새롭게 등장 장시키고 있다. 맥주 파는 카페, 맥주 파 배달 서비스는 IT(정보통신기술)와 연 점들이 속속 시장을 장악했다. 이젠‘가 다. 커피체인점 카페베네는 126가지 맛을 점포 공간을 공유하는‘숍인숍(shop in 특별 이벤트가 가능하다. 도시락업체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음료 매장에서 그 는 패스트푸드점 등도 이런 추세를 반영 결해 다채롭게 발전하고 있다. 기본적으 성비’매장 간에도 혈투가 벌어질 기세 즐길 수 있는 베이글 등 다양한 디저트 메 shop)’은 권리금과 임대 보증금₩시설비 솥도시락은 앱을 통해 주문₩결제를 먼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엔 저가 한다. 로 모바일 앱이 중심이기 때문에 간편하 다. 따라서 무조건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 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일식 등 고정비용을 크게 줄이고, 기존 매장 고 하고 매장에서 픽업만 하는 서비스를 준 ·BC 전 라이센스 프리스쿨  킨더가든(만 3 ~ 6세) 에 대용량으로 무장한 커피와 주스 체인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강병호 에프씨창업코리아 대표는“한 게 할인 행사나 소비자 기념일 등에 맞춘 ·E.C.E.,Montessori 캐네디언/한국인 교사들의 전문성 할 게 아니라 품질에서 차별화하는 게 관 문점 미타니야는 호텔급 일식을 합리적 객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업종 비 중이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조화로운 Curriculum 점들이 4시간속속 시장을 장악했다. 이젠‘가 다. 커피체인점 카페베네는 126가지 맛을 점포 공간을 공유하는‘숍인숍(shop in 특별 이벤트가 가능하다. 도시락업체 한 건이다. 맛과 인테리어, 고객 서비스 등을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이영어와 충돌하면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 “저성장 기조와 함께 1인 가구 증가로 트 ‘매 ESL ·어린이 모국어를 언어적 혼동없이 프로그램 성비’매장 간에도 혈투가 벌어질 기세 즐길 수 있는 베이글 등 다양한 디저트 메 Bilingual shop)’ 은 권리금과 임대 보증금₩시설비 솥도시락은 앱을 통해 주문₩결제를 먼저 배우는 program 더 중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아 을 유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렌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면서“프 스티지(masstige₩mass와 prestige를 신설 다. 따라서 무조건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 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일식 전 등 고정비용을 크게 줄이고, 기존 매장 고 하고 매장에서 픽업만 하는 서비스를 준 최우수 유아교육기관 캐나다총리상 수상 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1500원을 받는다 조합)’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맛집도 이젠 배달로 승부 랜차이즈 창업 시 브랜드와 브랜드 결합 할 게라이센스 아니라 품질에서 활용할Minister’ 수 있다” 면서“업종 (PMA-Prime s Award in ECE) 전문성 비 중이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B.C. 1081685 차별화하는 게 관 문점 미타니야는 호텔급 일식을 합리적 객을 고 무조건 눈길을 끌 순 없고, 가격이 ◇한 지붕 두 가족… 숍인숍 증가 장기 불황에 따라 맛집들도 이젠 배달 이나 외식과 도소매 결합 등 소위‘컬래 건이다. 맛과 인테리어, 고객 서비스 등을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걸고‘매 이 충돌하면서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 “저성장 기조와 함께 1인 가구 증가로 트 www.kidsvillage.ca 2500~3000원대까지 올라가더라도 원두 (한남수퍼에서 밥집에서 밥만2분) 먹고홈페이지 피자집에선 피자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배민라이더 버레이션’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때”라 더 중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아 스티지(masstige₩mass와 prestige를 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렌드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면서“프 품질을 높이거나 다양한 디저트나 부속 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 한 점포에서 두 스와 푸드플라이 등 배달업체들이 먼저 고 말했다. 이위재 기자 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1500원을 받는다 조합)’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맛집도 이젠 배달로 승부 랜차이즈 창업 시 브랜드와 브랜드 결합 고 무조건 눈길을 끌 순 없고, 가격이 ◇한 지붕 두 가족… 숍인숍 증가 장기 불황에 따라 맛집들도 이젠 배달 이나 외식과 도소매 결합 등 소위‘컬래 2500~3000원대까지 올라가더라도 원두 밥집에서 밥만 먹고 피자집에선 피자 서비스로 돌리고 창업박람회 있다. 배민라이더 버레이션’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때”라 올해 주요눈을 프랜차이즈 품질을 높이거나 다양한 디저트나 부속 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 한 점포에서 두 스와 푸드플라이 등 배달업체들이 먼저 고 말했다. 이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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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한눈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일정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일정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 프랜차 5~7일 서울에서 열린‘제43회 이즈 박람회’ 시작으로 올해 주요 창업창업 세미나 등를설명회도 개최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서울₩대전₩인천₩대구₩광주 등에서 진행 5~7일 서울에서 열린‘제43회 프랜차 되는 박람회 일정도 확정됐다. 이 창업 박 이즈 창업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주요 람회들에는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거 참여한다. 세미나 등 창업 정보 제공 서울₩대전₩인천₩대구₩광주 등에서 진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새해 창업 계획을 되는 박람회 일정도 확정됐다. 이 창업 박 세운 사람이라면 이런 박람회 관련 정보 람회들에는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 부터 챙겨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거 참여한다. 세미나 등 창업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새해 창업 계획을 톡톡톡 생활외국어 세운 사람이라면 이런 박람회 관련 정보 부터 챙겨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은 노약자와 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 게 구성돼 있다.

같은 일반적인 스포츠도 있지만, 산행· 낚시·스노슈잉 같은 취미활동이나 요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지역

행사

일정₩장소

대전

대전₩충청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4월 7~9일, 11월 17~19일, 대전무역전시관

4대 은행 취업 키워드 궨IT₩실무₩창의력궩 우리銀, 핀테크 활성화 역점 둬 관련 지식 강조하면 긍정적 평가 KB₩하나銀, 실무 이해력 중시 우리銀, 핀테크 활성화 역점 둬 신한, 가치관 키워 면접 준비를 관련 지식 강조하면 긍정적 평가 지난해 국내실무 4대 은행 공채에 지원한 KB₩하나銀, 이해력 중시 사람들은 2015년보다 취업문이 유독 좁 신한, 가치관 키워 면접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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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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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Weekly Biz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프라 투자 중심의 재정정책은 신흥국에 서 달러를 빠져나가게 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10명 중 5명은 ‘중국의 부채 구 조조정’을 5대 변수 중 하나로 지 목했다. 장쥔 푸단대 중국경제연 구소장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조 금씩 낮아지는 데도 부채, 특히 국 영기업의 부채가 과도하게 팽창하 고 있다”고 말했다. ‘화폐의 몰락’의 저자 제임스 리 카즈는 “중국 위안화가 평가절하 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면 중 국은 자본 통제에 나설 수밖에 없 고, 세계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불확실성 넘는 ‘유연한 혁신’ 필 요 10인의 경영 전문가들은 올해 의 5대 경영키워드로 ‘유연한 혁 신’ ‘인공지능(AI) 현실화’ ‘디바이 스 표준화’ ‘정교해지는 빅데이터’ ‘기술 인재 확충’을 꼽았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유연성이 CEO와 관리자의 새해 덕목이 돼 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연구해 온 찰 스 오라일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 원 교수는 “기존 사업을 관리하면 ḱ Ǡӹᯨ ႑ญ ᦥᯕ⍥əฑ ฑᯕ⣙ 서도 성공 증후군에 빠지지 않고 4"4 ⫭ᰆ 6$ქⓕญ Ʊᙹ ᄁᯕḶ‫ ݡ‬ǎaၽᱥᩑǍᬱ Ʊᙹ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찾는 작업 ᳑ḡ⥥ ᜅ❑ɡญ⊁ ⦽ᜅ ❭ᬙ ስ෕Ⓧթ ḱ Ǡӹᯨ ႑ญ ᦥᯕ⍥əฑ ฑᯕ⣙ 그래픽=김현국 기자 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했다. ⍍ౝእᦥ‫ ݡ‬Ʊᙹ ᅕᜅ▕⍉ᖅ❦ə൚ ⫭ᰆ 4"4 ⫭ᰆ 6$ქⓕญ Ʊᙹ ᄁᯕḶ‫ ݡ‬ǎaၽᱥᩑǍᬱ Ʊᙹ 라제시 찬디 런던비즈니스스쿨 그래픽=김현국 기자 교수는 “미래 소비자는 어떨지, 지 그래픽=김현국 기자 금과 어떻게 다를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바일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를 개발한 앤디 루빈 플레이그라 ₩경영 大家 20명이 꼽은 궨2017년 10대 이슈궩 <기지> <미지> <기지> <미지> 운드 CEO(최고경영자)는 “하드웨 브렉시트에 따른 EU의 분열 위 어의 발전에 따른 디바이스의 표 Cover Story 글로벌 경제₩경영 大家 20명이 꼽은 궨2017년 10대 이슈궩 글로벌 경제·경영 大家 20명이 꼽은 ‘2017년 10대 이슈’궩 기와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 준화가 인공지능의 상용화를 앞당 키워드로‘유연한 혁신’ ‘인공지능(AI) 현 ֥ ǎᱽ Ğᱽ ᵝ᫵ ᯝᱶ 회)의 금리 인상도 세계경제 특히, 길 것”이라고 했다. 인공지능이라 실화’ ‘디바이스 표준화’ ‘정교해지는 빅데 계화 금융시장을 대표적 변수로 2017년 세계 관통 면 ‘트럼프 슬럼프(slump·주가 하 영위원장은 “트럼프가 무슨 일을 키워드로 최원석₩김정훈 인재경제·경영을 확충’을 꼽았다. ‘유연한좌우할 혁신’ ‘인공지능(AI) 현 는 뇌(腦)가 디바이스라는 몸체를 Ⅹᱱ 구소 운영위원장은“트럼프가 무슨 일을 할 이터’ ᯕᄅ✙ 기자 경제‘기술 이슈 ֥ ǎᱽ Ğᱽ ᵝ᫵ ᯝᱶ 꼽아 지 도대체 알 수 없다” 고 했다. 일부 석학들 실화’ ‘디바이스 표준화’ ‘정교해지는 빅데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유연성이 CEO와 관락)’로 전환될지 여부가 관심거리 할지 도대체 알 수 없다”고 했다. 꼽혔다. 10명의 석학 중 6명이 이 장착해 실생활에 깊숙하게 파고들 하는 특징은 불확실성(uncertain ᬵ ࠥձऽ ✙ౝ⥥ ၙǎ ‫☖ݡ‬ಚ ≉ᯥ ᯝ 트럼프 부양책₩反세계화 세계 경제₩경영을 관통하는 특징 은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이 미국 경제 성장ty)이다. ‘기술 인재 을 꼽았다. Ⅹᱱ ᯕᄅ✙또 브렉시트 협상과 유럽연 리자의 새해 덕목이 돼야 한다는 조언이 많이다. 열 두가지를 5대확충’ 변수에 포함시켰다. 일부 석학들은 트럼프의 경기 부양 이터’ ᭥⨭ đᱶ ӹ᪅໕ ɚᬑ ᱶ‫ݚ‬ᯕ ⇵ḥ⦹۵ ˄ᯕ┩౪᜽✙ 2017년 ᯕ┩ญᦥ ⨭ჶᰍ❱ᗭ ᖁÑჶ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의 변화 석학기업의 10명성공과 중 7명이 꼽아 연구해 ᬵ 온 ࠥձऽ ✙ౝ⥥ ၙǎ ‫☖ݡ‬ಚ ≉ᯥ ᯝ 은 불확실성(uncertainty)이다. 지난해ǎၝ⚍⢽˅ ᱩ₉ ʭ݅ಽᬭḱ 벌 세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트럼프의 았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유연성이 CEO와 관 ᭥⨭ đᱶ ᯝ

실패 원인을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 합(EU)의 분열 여부, 중국 경제의 책이 미국 경제 성장세를 이끌 수 지난해 벌어진 브렉시트(영국의 만큼 전통적인 인재상도 바뀌어야 수로 어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 경제 정책 공약이나 말에 일관성이 없다(조 리자의 새해 덕목이 돼야 한다는 조언이 많 정치 리스크發 EU 분열 ၙǎ᮹ ᪍⧕ ʑᵡ ɩญ ᯙᔢ ᗮࠥෝ a‫ ᙹ ⧁܁‬ᯩ۵ ᬵ ၙǎ '0.$ ☖⪵ᱶ₦ ⫭᮹ 찰스 오라일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 đᱶ ӹ᪅໕ ɚᬑ ᱶ‫ݚ‬ᯕ ⇵ḥ⦹۵ ˄ᯕ┩౪᜽✙ ᯕ┩ญᦥ ⨭ჶᰍ❱ᗭ ᖁÑჶ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구조 조정 등 글로벌 시장을 ǎၝ⚍⢽˅ ᱩ₉ ʭ݅ಽᬭḱ 뒤흔 있다고 전망했으나, 트럼프의 경제 수는 “브렉시트 협상이 어떻게 진 한다. 미래 환경 변화에 민감한 인 ᔍᝅᔢ ℌ '0.$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 큰 사건 ᭥⨭ đᱶ ᯝ

널드 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적 는“기존 사업을 관리하면서도 성공 증후군 았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연구해 온 금리 인상 속도도 변수로 행될지, 얼마나 오래갈지 아무도 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 큰 사건들 들 정치·경제 이벤트가 줄줄이 대 정책 공약이나 말에 일관성이 없 찰스 ၙǎ᮹ ᪍⧕ ʑᵡ ɩญ ᯙᔢ ᗮࠥෝ a‫ ᙹ ⧁܁‬ᯩ۵ ᬵ ၙǎ '0.$ ☖⪵ᱶ₦ ⫭᮹ 들이 세계 정치뿐 아니라 경제₩경영에 ᵲǎ ᪍⧕ Ğᱽᖒᰆශ ༊⢽⊹ ᱽ᜽ 도 나왔다. 올해 ᵲǎ ᧲⫭ ᱥǎᯙၝ‫ݡ‬⢽⫭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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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유럽과 세 높기 때문이다. 기하고 있다. 위 다(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이 올해 세계 정치뿐 아니라 경제· 큰 여진을 남길 전망이다. 하지만 진폭이 얼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는“세계화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했다. 는“기존 사업을 관리하면서도 성공 증후군 경영 이슈 ᵲǎ ᪍⧕ Ğᱽᖒᰆශ ༊⢽⊹ ᱽ᜽ ᵲǎ ᧲⫭ ᱥǎᯙၝ‫ݡ‬⢽⫭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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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상황’ ‘기지(旣知)의 미지(未知) 시대’ 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이민자 혐오 등이기를지를 라제시 찬디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이 을지, EU가 과연 생존할 수 있을지 어려워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 글로벌 경제 석학과 경영대가를 “세계화로 세계경제가 번영할 것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고 지적했 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디바이스 표준 기술 등장 ḡӽ⧕ ᬵ ᯝ ᩍು᳑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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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 다”고 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고립 는 상황’ ‘기지(旣知)의 미지(未知) 해 ‘2017년 세계 경제·경영 이슈’ 어 기업인 SAS의 짐 굿나잇 회장 ᵲࠥ }⩢ ᖒ⨆ ⦹ᔑ ಽ⦹‫☖ݡ ⩥ ܩ‬ಚ ᰍᖁ ᝅ➉⦹໕ ᬵ ᯕ௡ ‫☖ݡ‬ಚ ᖁÑ 확실성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같은 올 보호무역 득세와 자유무역 퇴조 가능성을 성공할 확률 높아져 다. ၙǎ ᰍྕᇡ ⪹ᮉ ᅕŁᕽ ᮹⫭ ᱽ⇽ 앤디 루빈말한다. 플레이그라운드 CEO(최고경영 ၙǎŝ ⦽ ⧖ ⧊᮹ ႒ḡ⪵ a‫܆‬ᖒ 은 “EU의 구심점인 독일의 앙겔라 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이민자 혐오 시대’라고 를 물었다. 은 “쌓여 있는 빅데이터를 얼마나 정치적 요인에서 주로 비롯된다. 당장 지난 가장 큰 리스크(위험 요인)로 들었다. 모바일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ᵲࠥ }⩢ ᖒ⨆ ⦹ᔑ ಽ⦹‫☖ݡ ⩥ ܩ‬ಚ ᰍᖁ ᝅ➉⦹໕ ᬵ ᯕ௡ ‫☖ݡ‬ಚ ᖁÑ 자)는“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른 디바이스의 ᬵ ⧉ᇡ෕Ⓧ ( ᱶᔢ⫭᮹ 메르켈 총리가 4연임에 성공할지, 정교하게 만들고 또 어떻게 정밀 예측 불허의 트럼프 경제정책 경 등이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린 앤디 해 시작된‘트럼프 랠리(rally₩주가 상승)’ 브렉시트에 따른 EU의 분열 위기와 미국 올해 세계 경제·경영계를 휘감 루빈 플레이그라운드 CEO(최고경영 ၙǎŝ ⦽ ⧖ ⧊᮹ ႒ḡ⪵ a‫܆‬ᖒ 표준화가 인공지능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 가 ᬵ 새해ၙǎ ᩑᵡ ᰎᜉ⪡ ၙ❦ 초에도 지속될지, 아니면‘트럼프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도고 있는 불확실성은 트럼프의 미 ᬵ 제⧉ᇡ෕Ⓧ ( ᱶᔢ⫭᮹ 자)는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른 디바이스의 EU 탈퇴를 공약으로 내건 프랑스 하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석학 10명 중 7명이 불확실성의 이푸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교 이라고 했다. 인공지능이라는 뇌(腦)가 디 ᬵ ࠦᯝ ⅾᖁ 슬럼프(slump₩주가 하락)’로 전환될지ີ෕⍩ ᩑᯥ ࠥᱥ ີ෕⍩᮹ ʑၝ‫ݚ‬ŝ ʑᔍ‫ ݚ‬ᩑ⧊ 여 세계경제 특히, 금융시장을 좌우할 대표적국 대통령 당선 같은 정치적 요인 ᬵ 가장 인공지능의 상용화를 앞당길 부 ၙǎ ᩑᵡ ᰎᜉ⪡ ၙ❦ 의 극우 정당인 민족전선 당수 것” 마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수는 트럼프 등장이 가져올 보호 표준화가 큰 원인으로 ‘트럼프 경기 바이스라는 몸체를 장착해 실생활에 깊숙하 ḡḡᮉ ᬵ ᯝ ᩍು᳑ᔍ

부가 관심거리이다. 또 브렉시트 협상과 유 변수로 꼽혔다. 10명의 석학 중 6명이 이 두 이라고 했다. 인공지능이라는 뇌(腦)가 디 ີ෕⍩ ᩑᯥ ࠥᱥ ີ෕⍩᮹ ʑၝ‫ݚ‬ŝ ʑᔍ‫ ݚ‬ᩑ⧊ ᬵ 양책’과 ࠦᯝ ⅾᖁ‘거세지는 반(反)세계화’를 무역 득세와 자유무역 퇴조 가능 린 르펜이 얼마나 표를 획득할지 에서 주로 것이라는 비롯된다. 당장 지난해 했다. 게 파고들 전망이다. 기술의 변화 ᜽ḥ⦲ ᯕ⬥ ₉ʑ ḡࠥᇡ ᮅŞ ᬵ ᵲǎ ₉ Ŗᔑ‫⫭ݡ ݚ‬ 럽연합(EU)의 분열 여부, 중국 경제의 구조 가지를 5대 변수에 포함시켰다. 바이스라는 몸체를 장착해 실생활에 깊숙하 ḡḡᮉ ᬵ ᯝ ᩍು᳑ᔍ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작된 ‘트럼프인재상도 랠리(rally·주가 상 미꼽았다. 영국 금융감독청장을 지낸 성을 가장 큰 리스크(위험 요인)로 ▶A12면에 계속 만큼 전통적인 바뀌어야 한다. ᬵ 등&$# ☖⪵ᱶ₦ ⫭᮹ 조정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정치₩경제ᯱᔑ ๅ᯦ ᳦ഭ ᩩŁ⦽ &$#᮹ ☖⪵ ʕ⇶ a‫܆‬ᖒ 이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수는“브렉 게 파고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의 변화 ᜽ḥ⦲ ᯕ⬥ ₉ʑ ḡࠥᇡ ᮅŞ ᬵ ᵲǎ ₉ Ŗᔑ‫⫭ݡ ݚ‬ 래 환경 변화에 민감한 인력이 많은 조직이 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최원석·김정훈 기자 승)’가 새해 초에도 지속될지, 아니 아데어 터너 신경제사고연구소 운 들었다. 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위클리비즈 시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얼마나 오래 만큼 전통적인 인재상도 바뀌어야 한다. 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나 旣知의 未知시대…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旣知의 未知 시대‐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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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불확실성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리최근 아시아₩태평양 수석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 20명의 글로벌 석학과 경영대가 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프라 투자 중심 를 상대로 인터뷰나 설문조사를 통해‘2017 의년재정정책은 신흥국에서 달러를 빠져나가 세계 경제₩경영 이슈’를 물었다. 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유럽과 가세계경제에 과도하게 팽창하고 고 이라며 말했다. ‘화 드리워진있다” 먹구름” “다른 폐의 몰락’ 의 저자 제임스 리카즈는 “중국 위 나라가 영국의 전철을 밟을지, EU가 과연 안화가 평가절하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 생존할 수 있을지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 들면 자본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은 통제에 나설 수밖에 없고, 했다.중국은 애덤 포즌

10명불허의 중 5명은 ‘중국의 부채 구조조정’을 5 세계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앙겔라 수 있다” 고 했다.총 예측 트럼프 경제정책 “EU의 구심점인 독일의 메르켈 대 변수 중 하나로 지목했다. 장쥔 푸단대 중 경제 석학 10명 중 7명이 불확실성의 가 리가 4연임에 성공할지, EU 탈퇴를 공약으 국경제연구소장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조금 넘는‘유연한 장 큰 원인으로‘트럼프 경기 부양책’과 ‘거 불확실성 로 내건 프랑스의 극우혁신’필요 정당인 민족전선 당 씩세지는 낮아지는 데도 부채, 특히 국영기업의 10인의 경영 전문가들은 올해의 5대 경영 반(反)세계화’ 를 꼽았다. 영국부채 금융 수 마린 르펜이 얼마나 표를 획득할지 주목 감독청장을 지낸 아데어 터너 신경제사고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디 셰 전 모건스탠

Inside

Insight

2017부부의 CIVIC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 예측

2017 RIDGELINE

C7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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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정보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 리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미 았다. 데이터를 재가공하는 소프트웨어 기 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프라 투자 중심 업인 SAS의 짐 굿나잇 회장은“쌓여 의 있는 재정정책은 신흥국에서 달러를 빠져나가 빅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고게또 할어 것”이라고 전망했다. 떻게 정밀하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10명 중 5명은‘중국의 부채 구조조정’을 5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대 변수 중 하나로 지목했다. 장쥔 푸단대 중 C2~3면에 계속 국경제연구소장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조금 씩 낮아지는 데도 부채, 특히 국영기업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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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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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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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2017년 5대 경제 이슈

C1면에서 계속 ▶A10면에서 계속

김남희 기자

위비가 인터뷰한 경제 석학 10명 ●아데어 터너 신경제사고연구소 운영위 원장(전 영국 금융감독청장)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전 미 백 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수 ●클레멘스 퓌스트 독일 Ifo경제연구소장 ●장쥔 푸단대 중국경제연구소장 ●제임스 리카즈‘화폐의 몰락’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2001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린이푸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교수

1 트럼프 부양책 효과는

2 反세계화 거세지나

3 유럽연합 분열 조짐

4 금리 올리는 FRB

5 중국 부채구조조정 여파는

美 경제 호황 맛보겠지만 곧 재앙으로 돌아올 수도

포퓰리즘 정책₩보호무역‐ 美-中 사사건건 충돌할 듯

브렉시트 이어 이탈렉시트? 유럽 정치 리스크 도사려

신흥국, 美 금리 인상 타격 문제는 얼마나 올리느냐

위안화 가치 하락 가능성 국영기업 구조개혁 하나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20일 미국 45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트럼 대통령에 취임한다. 트럼프가‘미국을 다 프 대통령 당선으로 수십 년간 이어진 세 시 위대하게’만들기 위해 내놓을 정책에 계화 흐름이 후퇴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온다. 아데어 터너 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난무 미 신경제사고연구소 운영위원장은“규 하고 보호무역주의가 세를 불리고 있다. 모는 확실치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공 클레멘스 퓌스트 독일 Ifo경제연구소장은 약한 대로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책 “포퓰리스트 정부는 빚더미 속에서도 돈 을 시행하면 미국 경제 성장세가 강해질 을 마구 쓰고 이민자를 배척하는 등 근시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적 정책에만 매달려 경제를 위험에 빠트 트럼프가 약속한 감세, 규제 완화, 인프 린다”고 지적했다. 라 투자 정책이 경기를 끌어올릴 것이란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무역정책은 강경 기대로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다. 한 보호무역주의 위에 서 있다. 특히 트럼 그러나 경기 부양 효과가 오래 지속되 프는 신설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와 미 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덤 무역대표부 수장에 잇따라 반중(反中) 인 포즌 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은“트 사를 지명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돌 럼프 효과로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을 수 입했다. 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태 도 있지만,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특 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트럼프 행정 히 경쟁력 없는 산업까지 모두 보호하겠 부는 환율₩무역정책에서 중국과 사사건 다는 트럼프의 접근 방식은 미국 경제에 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커런시 기존 자유무역 협정이 양극화를 조장해 워(Currency Wars₩통화전쟁)’의 저자 세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 제임스 리카즈는 미 의회가 트럼프의 는 분석도 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 감세와 정부 지출 확대에 제동을 걸 수도 비아대 교수는“다자 자유무역 협정인 환 있다고 전망했다.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협상 우 대 교수는“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지 선순위가 노동자가 아닌 기업 이익에 맞 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도 위험 요 춰져 있어 노동자에게 공평하지 않다”고 인”이라고 말했다. 말했다.

유럽연합(EU) 존속에 대한 의구심이 미국 금리 인상은 올해 내내 세계 금융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브렉시트(영국의 시장을 움직일 변수다. 재닛 옐런 미 연방 EU 탈퇴)로 시작된 유럽 각국의 EU 탈퇴 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은 지난 움직임이 올해 더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 달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올해 세 차례 추 가 크다. 가장 먼저 영국의 뒤를 이어 EU 가 인상을 시사했다. 관건은 연준이 실제 를 떠날 가능성이 큰 국가로 이탈리아가 얼마나 올릴 것인가다. 앨런 크루거 프린 꼽힌다.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에 따라 올 스턴대 교수는“금리 인상 폭과 속도가 금 해 상반기 중 치러질 이탈리아 조기 총선 융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 에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이 멘스 퓌스트 Ifo경제연구소장은“미국 내 승리하면 이탈렉시트(이탈리아의 EU 탈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적시 퇴)가 현실화할 수 있다. 클레멘스 퓌스트 에 금리를 인상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 Ifo경제연구소장은“현재 이탈리아의 생 하다”고 했다. 반면 제임스 리카즈는“트 활수준은 2000년과 같은 상태이기 때문 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규모가 예상만 에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탈렉시트는 큼 크지 않고 미국 경제가 연준 예측만큼 먼 얘기가 아니다”고 했다. 제임스 리카즈 강하지 않으면,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는“이탈리아 금융권이 안고 있는 위험이 후퇴할 수도 있다”고 했다. 독일과 스페인 등으로 번지면 재정 위기 미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신 보다 더 심각한 금융 위기가 유럽을 덮칠 흥국 경제를 짓누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수 있다”고 말했다. 장쥔 푸단대 중국경제연구소장은“미국이 올해 네덜란드₩프랑스₩독일에서도 총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경우 원자재 중심인 선과 대선 등 각종 선거가 치러진다. 유럽 신흥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전역의 정치 리스크가 세계경제와 금융시 “신흥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큰 국가들도 장을 흔들 변수로 지목된다. 아데어 터너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앤디 셰 전 모건스 신경제사고연구소 운영위원장은“유로존 탠리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그런대로 괜찮다는 시각도 있지만, “미국 금리가 급격히 인상되면 신흥국은 포퓰리스트 극성을 잠재울 만큼 잘 굴러 저금리 시절 늘려놓은 부채를 갚기 어려워 가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져 경제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했다.

미국과 함께 G2(주요 2개국)로 꼽히는 중국은 올해 말 19차 당대회를 연다.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장 기 집권을 확실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장쥔 푸단대 중국경제연구소장은“중 국 정부의 목표가 수출 중심 성장 모델을 내수 위주로 바꾸는 것인 만큼 경제 체질 전환이 지속적₩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서비스 산 업이 성장하려면 도시화가 더 이뤄져야 하며, 대도시에서도 내부 인프라 투자가 아직 더 필요하다”고 했다. 린이푸 베이징 대 교수도“중국은 인프라 투자를 늘려야 하며, 국내외에서 투자를 유치할 여력도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는 과도한 부채와 위안화 가치 하락이 꼽혔 다.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부채를 줄이려 면 낙후된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고 국영 기업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중국 경제의 최상 의 시나리오는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떠 받치면서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A14면에 계속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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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인 제임스 리카즈는“차기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석학들의 한국 경제 조언 ᵝ᫵ }ǎ ǎԕⅾᔾᔑ (%1 ‫ݡ‬እ 5PM-8AM/주말시간 무제한 올해로 창간 11주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의 무역 전 기획과 임직원 교육, 선진 부채 급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ᩑǍ}ၽ 3 % ⚍ᯱ እᵲ ݉᭥ 노동 인구 감소 해소하려면 가족간 시내+시외 무제한 통화 을 맞는 위클리비즈 쟁 가능성은 한국에도 큰 불확실성을 드 특히 1300조원을 넘어선 국내 가계 부채 경영 벤치마킹용으로 위클 모든 플랜 ⦽ǎ 무제한 문자 + 사진메세지 경력 단절 여성 고용 확대하라 리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WeeklyBiz)가 독자에 “한국은 교육 는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리비즈 영인본을 최근 다량 포함 사항 (해외문자 포함, in Canada) ᯝᅙ 대한 감사와 사은(謝恩) 과 R&D 투자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제품 가 크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 구입하기도 했습니다.영인 Caller ID, Voice Mail, Call Waiting 상기 가격 및 프로모션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Some conditions Apply. 행사로‘위클리비즈 영 생산과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야 내 금리 상승으로 가계 부채 상환 부담은 본은 활용법과 기업₩인물 ၙǎ 김남희 기자 w. easylinkcom.com 한다”고 말했다. 배리 아이켄그린 UC버 커지고 있다. 아데어 터너 신경제사고연 인본’을 다음 달 말까지 ₩키워드별 색인을 담은 가 ww 10% 할인 판매합니다. 클리 교수는“지금 한국이 해야 할 것은 구소 운영위원장은“한국은 민간 부문 부 이드북을 포함해 10권으로 604.717.6677 버나비 (한남 슈퍼2층) TEL. OPEN HOURS: ᵲǎ 경제 석학들은 보호무역주의 물결- 속에 프리미엄 주말 경제₩경영 거래처와 고객, 자녀 선 월-금 10AM 6PM 잠재적인 혁신 본능을 일으키는 것”이라 채를 과도하게 쌓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 217-4501 North섹션인 Rd.위 구성돼 있으며 burnaby@telus.net 서 수출 의존도가토요일 높은 한국 경제가- 어려 클리비즈 10년치를 묶은‘위클리비즈 물용으로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10AM 5PM 며“특히 전체 고용의 75%를 차지하는 서 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재정정책과 Burnaby, BC. V3N4R7 카톡 상담 : ezTelus 일요일 - 5PM 비스 부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 통화정책의 더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야 움을 겪을 수 있다고 봤다. 11AM 이들은 한국이 영인본’은 조선비즈의 출판 브랜드인 정유년 2017년을 헤쳐나갈 지혜와 혁신 속도를 높이고 기술과 연구₩개발 언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한다”고 말했다.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Weekly BIZ Books가 작년 10월 출간 영감(靈感), 통찰력이 넘쳐나는 위클 ֥ ᯱഭ Ğᱽ⩲ಆ}ၽʑǍ 0&$%

(R&D)에 대한 투자를 늘려 경제 체력을 교수는 효력을 잃은 수출 주도 성장 모델 교수는 인구 고령화를 한국 경제의 문제 했습니다. 리비즈 영인본에 많은 관심과 구입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위클리비즈는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바랍니다. 에 매달리는 대신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을 로 지목했다. 크루거 교수는“한국은 인구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은 주문했다. 저성장기 성장법, 리더십, 마케팅 노하 (N)판매 가격: 한 질(10권)당 18만원 와 노동력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며 “현재 한국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여서 우 등을 담고 있는‘황금 지식’의 보고 (정상 가격 20만원에서 10% 할인) 전문가들은 대통령 탄핵 소추를 둘러싼 “특히 직장에 다니는 많은 한국 여성이 출 한국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 한국의 정치 불안정이 경제에 타격을 줄 산 후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데, 여성 고 (寶庫)입니다. 귥구입: webi.chosunbiz.com 다”며“세계경제 환경이 한국 수출 기업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리카즈는“한국 용을 확대해 노동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주요 대기업₩금융회사에서는 경영 (N)문의 전화: (02)724-6176 들에 불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화 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 외국인 직접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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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7년 1월 7일 토요일

A13

A14

Weekly Biz

2017년 1월 7일 토요일

Story

제29858호

2017년 5대 경영 이슈

조선일보 土日섹션 Weekly BIZ

▶A12면에서 C1면에서 계속계속

최원석₩윤예나 기자

위비가 인터뷰한 경영 대가 10명 ●앤디 루빈 플레이그라운드 최고경영자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찰스 오라일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코스타스 마르키데스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짐 굿나잇 SAS 회장 ●데이비드 로즈 디토랩스 최고경영자 ●조엘 피터슨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 수 ●노먼 위너스키 전 SRI 벤처스 대표 ●놀런 부시넬 아타리 창업자

1 유연한 혁신

2 AI 현실화

3 디바이스 표준화

4 정교해지는 빅데이터

5 기술 인재 확충

기존 소비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소비자 찾는 시대

자율주행차₩지능형 비서‐ 삶 속에 깊숙히 들어온 AI

모바일 뛰어넘는 기기 혁명 기술 표준 경쟁 더 치열해져

쌓여있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최고의 인재 잡으려고 조직 문화 바꾸는 기업들

AI가 자동차, 통역 프로그램, 로봇 등 다 양한 디바이스₩소프트웨어와 만나 점점 더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일상에 서 가장 빨리 체감하게 될 AI 기술로 자율 주행 기술이 꼽힌다. AI가 실시간 정보를 반영해 가감속₩제동 등의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고, 그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하드 웨어 기술도 더 정교해지고 있다. 자율 주 행차 상용화 시점을 2020년으로 전망한 구글은 물론 작년에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에 AI 개발 회사를 세운 도요타를 비롯해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앞다퉈 무인차에 투자하고 있다. ‘인간은 필요 없다’의 저자 제리 캐플 런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기 계가 공장 근로자의 상당수를 대체했듯 AI가 다른 곳 일자리까지 대체해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전망했다. AI를 활용한‘지능형 비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선보인 챗봇 (인공지능 채팅 프로그램), 네이버의 인 공지능‘톡톡’등은 이미 사용자가 메시 지로 질문을 보내면 이를 이해해 답을 해 준다. 아마존 음성 인식 AI인‘알렉사’를 탑재한 스피커‘에코’는 음악 재생, 상품 주문 등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6만여개 요 리법까지 불러준다.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은 한동안 소 프트웨어 열풍에 가렸던 하드웨어 산업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짧은 기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소프트웨어가 실제 삶에 들어올 수 있게 도울‘몸체’가 필요해진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운영 체제의‘표준’ 으로 만든 앤디 루빈 플레이그라운드 최 고경영자(CEO)는“세상의 정보를 스스 로 정확하게 읽고, AI(인공지능)가 시키 는 대로 행동하는 기술을 갖춘 기기들이 가까운 미래에 쏟아질 텐데 이때 관련 산 업의 패권은 기술 표준(플랫폼)을 쥔 쪽 이 갖게 될 것”이라며 AI 디바이스 시대 의 플랫폼 혁명을 예고했다. 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새로운 하드웨어 기술 표준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초반에 기술 표준을 선점해 시장 영역을 넓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퀄컴₩마이크로소프 트의‘올조인’, 인텔₩삼성전자의‘OIC’, 애플‘홈킷’,구글‘브릴로₩위브’등이 경 합하고 있다. LG전자와 현대₩기아차, GM₩엔비디아, 폴크스바겐, 파나소닉 등 은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체‘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해 미래 자동차 기술 표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이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다양한 유권자 정보를 축적해 처리하면서 여론을 파악하 고 선거 전략을 수정했다. 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 대선 결과는 대다수 예측을 완전히 빗나갔다. 그래서 기존 알고리즘 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 내는 수준이 아닌 더 정교한 분석에 대한 수요 가 커지고 있다. 짐 굿나잇 SAS 회장은“데이터 자체는 신기술이 아니지만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진다”며“데이터를 어 떻게 분석해 더 정교한 결과를 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앞으로 더 깊은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다양해지는 데이터 분석 방법도 주목된 다. 소셜 미디어 공유 사진 정보로 빅데이 터를 분석하는 디토랩스의 데이비드 로즈 CEO는“초바니라는 요거트 회사는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을 분석해 소비자가 통근길에 차 안에서 요거트를 식사 대용 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제품 디자 인을 바꿨다”며“소셜 미디어에 하루 18 억장씩 공유되는 사진 속에 드러나는 소 비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류하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바이스 표준화, AI, 빅데이터 시대에 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다. 신기술 습득 은 물론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기업 경쟁력이 판가름난다. 조엘 피터슨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 수는“정보 공유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훌 륭한 리더 밑에서 일하는 이점을 혼자 누 리지 않고 주변 사람과 공유하기 때문에, 결국 좋은 조직에 좋은 인재가 몰리게 된 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별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에 대한 충성도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신 세대 직원을 붙들려면 확실한 비전과 보 상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애플 시 리(Siri) 개발로 유명한 노먼 위너스키 전 SRI 벤처스 대표는“각 분야 최고 인재들 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비전을 공유 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에게‘성공 하면 확실한 보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 야 한다”고 했다. 창의적인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의 채 용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 의 첫 상사로 유명한 놀런 부시넬 아타리 창업자는“특이한 취미에 몰입하는 사람,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사람 을 눈여겨본다”고 말했다.

상상 속 기술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는 ‘유연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 다. 기존에 정답으로 여겼던‘핵심’ ‘선택 과 집중’등의 통념에 얽매이지 말고 다양 한 방법으로 비틀어보며 새로운 시장을 찾으라는 것이다. 찰스 오라일리 스탠퍼 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잘나가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을 실 험하는‘양손잡이 경영’이 필요한 시대” 라고 했다. 새로운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는 이유로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고 도 지적했다.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 컨설팅그룹 회장은“모든 것이 빠르게 변 하는 시대에는 변화를 추구할 시간도 부 족하다”면서“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 진 새 경쟁자를 찾아 변화를 따라가면서 이와 동시에 자신만의 구체적인 사업 비 전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존 소비자층을 유지하는 데에만 집중 하지 말고 놓치고 있는 새 소비자를 찾아 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코스타스 마르 키데스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기존 기업은 신생 경쟁 업체가 등장할 때 자사 고객에게만 경쟁사 제품에 대한 반응을 묻고 안심하지만, 파괴적 혁신 기업은 기 존 기업이 잡지 못한 새로운 소비자를 잡 는다”고 말했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者가 勝者

서‐ AI

조선일보

제29858호

조선일보 土日섹션 Weekly BIZ

3 디바이스 표준화

4 정교해지는 빅데이터

5 기술 인재 확충

모바일 뛰어넘는 기기 혁명 기술 표준 경쟁 더 치열해져

쌓여있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최고의 인재 잡으려고 조직 문화 바꾸는 기업들

등다 나 점점 일상에 로 자율 정보를 내릴 수 는 하드 자율 주 전망한 해 미국 비롯해 인차에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은 한동안 소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장 프트웨어 열풍에 가렸던 하드웨어 산업에 주목받은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이었다. 다시 불을 붙였다. 짧은 기간 비약적으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다양한 유권자 발전한 소프트웨어가 실제 삶에 들어올 정보를 축적해 처리하면서 여론을 파악하 수 있게 도울‘몸체’가 필요해진 것이다. 고 선거 전략을 수정했다. 이런 기대에도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운영 체제의‘표준’ 불구하고 미 대선 결과는 대다수 예측을 으로 만든 앤디 루빈 플레이그라운드 최 완전히 빗나갔다. 그래서 기존 알고리즘 고경영자(CEO)는“세상의 정보를 스스 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계 내는 로 정확하게 읽고, AI(인공지능)가 시키 수준이 아닌 더 정교한 분석에 대한 수요 는 대로 행동하는 기술을 갖춘 기기들이 가 커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쏟아질 텐데 이때 관련 산 짐 굿나잇 SAS 회장은“데이터 자체는 업의 패권은 기술 표준(플랫폼)을 쥔 쪽 신기술이 아니지만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데이비드 로즈 며“데이터를 어 오라일리 이 갖게 될찰스 것”이라며 AI 디바이스 시대 따라 활용도가 달라진다” 디토랩스 CEO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리 캐플 의 플랫폼 혁명을 예고했다. 떻게 분석해 더 정교한 결과를 낼 수 있을 는“기 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지에 대해 앞으로 더 깊은 연구가 이뤄질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 실험 “소셜 미디어에 하루 18억 기술 표준 체했듯 새로운 하드웨어 기술 표준을 선점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하는‘양손잡이 경영’ 장씩 공유되는 사진만 제대 산업 패권 나가는 기업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다양해지는 데이터 분석 방법도 주목된 하라” 로 분석해도 새로운 소비자 다. 초반에 기술 표준을 선점해 시장 영역을 다. 소셜 미디어 공유 사진 정보로 빅데이 를 발굴할 수 있다” 빠르게 넓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터를 분석하는 디토랩스의 데이비드 로즈 인 챗봇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퀄컴₩마이크로소프 CEO는“초바니라는 요거트 회사는 소셜 버의 인 트의‘올조인’, 인텔₩삼성전자의‘OIC’, 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을 분석해 소비자가 가 메시 애플‘홈킷’,구글‘브릴로₩위브’등이 경 통근길에 차 안에서 요거트를 식사 대용 답을 해 합하고 있다. LG전자와 현대₩기아차, 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제품 디자 사’를 GM₩엔비디아, 폴크스바겐, 파나소닉 등 인을 바꿨다”며“소셜 미디어에 하루 18 , 상품 은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체‘오픈 억장씩 공유되는 사진 속에 드러나는 소 여개 요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해 비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류하면 새로운 도록 자동화하는 2단계, 공장을 완전 자동 3대 파괴적 신기술 미래 자동차 기술 표준에 도전하고 있다. 시장을 발굴할 수 있다.” 말했다. 화해 유지₩보수에 필요한고최소 인력만 남

디바이스 표준화, AI, 빅데이터 시대에 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다. 신기술 습득 은 물론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기업 경쟁력이 판가름난다. 조엘 피터슨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 수는“정보 공유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훌 륭한 리더 밑에서 일하는 이점을 혼자 누 리지 않고 주변 사람과 공유하기 때문에, 결국 좋은 조직에 좋은 인재가 몰리게 된 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별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코스타스 마르키데스 에 대한 충성도에만 의존하기 어려운 신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세대 직원을 붙들려면 확실한 비전과 보 상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애플 시 “기존 기업은 신생 경쟁사 리(Siri) 개발로 유명한 노먼 위너스키 전 가 등장할 때 자사 고객에게 SRI 벤처스 대표는“각 분야 최고 인재들 만 경쟁사 제품에 대한 반응 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비전을 공유 묻고 안심해 버린다”‘성공 하고,을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하면 확실한 보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 야 한다”고 했다. 창의적인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의 채 용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 의 첫 상사로 유명한 놀런 부시넬 아타리 창업자는“특이한 취미에 몰입하는 사람, 질문에 적극적으로 있는 사람 를 인수했다. 시장답변할 조사 수 기관 IDC는 을 눈여겨본다” 고 말했다. VR₩AR 시장 규모가 2016년 52억달러에

공장 궨완전 자동화궩 진입하고 금융 보안 궨블록체인궩 뜬다

윤예나 기자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눈여겨봐야 할 신기술은 무엇일까. 위클리비즈가 만난 기술 석학들과 가트너, IHS 등 시장 조사 기관의 보고서를 토대로 주목할 추세를 선정했다. 공장 자동화‘3.0’시대 ‘인간이 필요없는 공장’시대가 가까워 지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아 이폰 조립업체 폭스콘의 중국 내 공장 12 개 가운데 10개 공장은‘완전 자동화’수 준인 3단계에 진입했다. 폭스콘은 총 3 단계로 공장 자동화를 진 행하고 있는데 사람에게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1단계, 생산 라인 효율을 높이

기는 3단계다. 2015년 말 중국에서 100만 명을 고용했던 폭스콘은 작년 장쑤성에 있는 공장을 자동화하면서 이곳에서만 6 만명을 감원했다. 안방 들어온 가상현실₩증강현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게임‘포 켓몬 고’는 지난해 세계에서 1억건 내려 받기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엔 가상현실(VR)이 안방으로 들어올 예 정이다. 닌텐도가 3월 출시할 예정인‘닌 텐도 스위치’는 헤드셋에 게임기를 끼워 넣어 VR을 지원할 전망이다. 기존 IT 강자들의 발걸음도 바쁘다. 작 년 하반기 구글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VR 기기‘데이드림뷰’를 선보였고, 애플 은 AR 업체 메타이오₩플라이바이미디어

서 2020년 162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 로 내다봤다. 금융거래 안전판‘블록체인’ 금융거래 등에 대한 해킹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블록체 인’이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 인은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암호 화해 기록하는 방법으로 보안성을 극대화 한 것이다.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는 2022 년 블록체인 기반 사업 가치가 100억달러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금융거래 에 국한됐던 블록체인 기술은 영역을 넓히 고 있다. 독일 스타트업 슬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임대 계약을 고안했 고, 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오버스톡은 회 사채 발행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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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트럼프 정면 반박한 정보首長들

‘은퇴하기에는 너무 가난하고, 죽기에는 너무 젊어’ LA 통신 한국노인 3명중 1명이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있단 다. 치매노인 당사자가 고생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그 주변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심각한 가 정,사회문제로 자리잡았다. 그나 마 양로병원에 가서 간호를 받으 며 살 수 있는 노인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고, 가족들도 한시름 놓 을 수 있다. 치매에 걸린 남편을 풀타임으로 뒷바라지 하는 한 한 인부인은 유방암과 몇년째 싸우 고 있는 환자라는 뉴스도 나왔다. 부부가 모아 놓은 재산은 치료비 로 바닥이 났다. 홈 에퀴티를 병원 비로 모두 날리고 깡통집이 돼버 린 집을 나와 거주할 곳을 찾아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중산층 노 인들이 나이들어 병들면서 보험 혜택은 못받고 가진 재산을 곶감 빼먹듯이 병원비로 날려버리며 빈곤층으로 전락해 가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른바 ‘감추어 진 빈곤층 (hidden poor)’은 중산 층으로 취급받아 정부의 지원은 전혀 못받으면서 늙어가 결국 재 산을 날려버리는 우리 대부분을 포함하는 ‘서민층’이다. UCLA 지역사회 보건학과 스티 븐 월러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 면, 캘리포니아 노년인구중 65만 5천명이 이 중산빈곤층이다. 연 방정부가 규정한 빈민층에 소속 되지 않아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면서 높은 주택거주 비 용은 감당하지 못하는 계층이다.

샌드위치 빈곤층이라고도 불리 운다. 고급동네가 아닌 LA의 한 주택 에서 거주하는 70세 주민은 수도 물값이 몇달 밀리면서 결국 물이 끊겼다. 그는 매일 이곳저곳을 다 니며 5갤론 정도의 물을 받아와 식수에서 샤워까지 해결한다. 물 을 집안으로 실어나르는 일이 힘 들었지만, 이제는 하루 물 5갤론 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강의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이 됐다. 집을 소유하고 은퇴하는 중산 층 부부들은 괜찮아 보이지만 실 상은 그렇지 않다. 지붕이 새거나, 워터 히터가 고장이 날 때 이를 수 리할 비용들이 없다. 소득이 없는 이들 부부들에게 주택수리 유지 비용은 만만한 것이 아니다. RV(레크레이션 차량)를 타고 미국전국을 여행하는 노인부부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은 퇴의 낭만적인 꿈을 키우게 한다. 그러나 이들 RV여행 노부부들의 실상은 그렇게 핑크빛이 아니다. ‘은퇴하기에는 너무 가난하고, 죽 기에는 너무 젊어서 (too poor to retire, too young too die)’ 이런 떠돌이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 다. 돌레스 웨스트펄이라는 72세 의 캘리포니아 여성은 집을 지킬 만한 경제력은 없어지고, 그렇다 고 노인아파트 들어갈 빈민층에 도 소속되지 못해 결국 집을 버 리고 RV를 구입해 7년 동안 유랑 생활을 하다가 작년에 세상을 떴 다. 33개주를 다녔다. 식비, 개스 값을 구하기 위해 유랑지 곳곳에 서 투어가이드, 유원지 접대원, 감 자 배달판매, 아마존 창고지기 등

등의 허드레 일들을 하며 하루하 루를 살았다. 생의 마지막에는 고 장나 멈추어 선 RV를 고칠 돈도 없고, 당국으로부터 계속 딱지를 받았다. 그녀가 죽으면서 남긴 유산은 5 만여달러의 크레딧 카드 빚, 각종 장비구입에 따른 월 268달러의 페 이먼트 빚이 전부였다. RV를 타 고 명승지를 유람하며 여유를 즐 기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 의 노년 스토리는 잡지에 연재되 면서 서글픈 샌드위치 중산층 빈 민들의 마지막 삶들을 사회에 알 렸다. UCLA 연구에 따르면 이들 중 산층들은 건강문제도 다른 부류 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 타났다. 빈곤층은 정부가 지원하 는 메디칼, 메디케어 의료혜택을 맘껏 누리며 병원과 케어 시설을 제집 드나들듯이 드나들 수 있고, 부유층들은 넉넉한 보험료를 내 며 질병에 대처할 수 있지만, 중산 층은 정부지원 의료혜택도 못받 고, 그렇다고 비씬 의료보험도 지 불할 능력이 없어 결국 몸으로 때 우며 병을 키우고 사는 것이다. 특 히 이들 중산층이 우울증으로 고 생하는 비율은 다른 계층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내 55세 이상의 노년층 인 구의 3분의 1이 연금이나 은퇴저 축금이 없이 평균 연소득 1만9천 달러로 버티어 나간다. 이들 노년 인구중 48%만이 약간이라도 은 퇴저축을 해 놓았을 뿐이다. 더군 다나 나이가 들어 소득이 줄어든 다고 생활비용이 감소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서 계속된 경기침체때 4백 70만채의 집이 차압을 당했다. 이 중 1백50만채가 50세 이상의 중 년,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들이었 다. 그 나이에 집을 잃은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은 모두 빈곤한 은 퇴자들로 방황하고 있다. 이들 가난한 은퇴 중산층들을 등치는 사람들도 있다. 노인아파 트 입주시에 3천달러에서 5천달 러를 뒷돈으로 주어 새치기 입주 를 하는 부정이 만연하다. 노인아 파트 입주가 하늘에 별따기이고 최소한 6-7년을 기다려야 하는 데, 아파트 매니저에게 ‘도네이션’ 으로 몇천달러를 건네며 순번이 빨라지는 것이다. 입주순서는 지 켜지지 않는다. 돈거래를 통한 부 정입주가 발각되면 매니저 처벌 은 물론 입주자도 퇴거를 당하므 로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 현금거 래에 철저한 비밀을 유지한다. 이 거래를 위해 코리아타운에는 중 개브로커가 등장해 매니저와 입 주자 사이에서 돈을 챙긴다. 노인들은 많아지고, 웰페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까다로와지 고, 은퇴연령은 점점 높아지고, 모 아 놓은 돈은 없고, 건강은 악화되 고… 부익부, 빈익빈의 시대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층은 샌드 위치 중산층으로 은퇴하는 노인 들이다.

김인종 밴쿠버조선일보 LA통신원 liveLA21@gmail.com

“러시아의 美대선 개입 확실”궧

UPI 연합뉴스

5일(현지 시각)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주최한 ‘러시아 해킹 청문회’에 참석한 미 정보 당국 수장들이 “러시아가 미국 대선 에 개입하기 위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등을 해킹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셀 레트라 국방부 정보담당 차 관,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

상원 해킹 청문회서 한목소리로 “푸틴, 트럼프 당선 도왔다” 결론 미 정보 당국 수장들이 5일(현 지 시각) “해킹을 통한 러시아의 미 국 대선 개입 의혹은 더욱 확실해 지고 있다.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우스운 이 야기”라고 일축했던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을 정 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제임스 클 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마 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 장 겸 사이버사령관, 마르셀 레트 라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 등은 이 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러시아 해킹 청문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러시아가 트럼프의 당선을 돕기위해 민주당 측의 이메일을 해 킹했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의 결론에 다른 정

보기관도 동의했음을 의미한다. 로 저스 NSA 국장은 트럼프 측근으로 분류되지만, 청문회에선 한 목소리 를 냈다. 이들은 청문회에서 트럼프의 주 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공동 서면 답변서에서 “러시아 최 고위급 관리들만이 그런 데이터 절 도 행위를 승인할 수 있었을 것”이 라고 했다. 사실상 러시아 푸틴 대 통령을 사건의 주모자로 본 것이 다. 트럼프는 각종 의혹에도 푸틴 에 대해 “나는 푸틴이 현명한 사람 이란 것을 계속 알고 있었다”고 두 둔했다. 이들은 또 “러시아는 미국 정부와 군대·외교·상업·민간 기간 시설 네트워크에 중대한 위협이 되 고 있다”며 “러시아는 첨단 공격 사 이버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했 다. 트럼프 당선인은 해킹 의혹이 지속 제기되자 “어떤 컴퓨터도 완 전히 안전하지 않다”며 “넘어가자 (move on)”라고 했었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전쟁 행위’ 로 볼 수 있느냐”고 묻자, 클래퍼 국 장은 “정보기관이 판단할 수는 없 지만, 매우 심각한 행위임에는 틀 림이 없다”고 했다. 클래퍼 국장은 또 해킹된 이메일 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 언 어산지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지난 4일 트위터에 러 시아 배후설을 일축하는 어산지의 발언을 인용했고, 오히려 “14살짜 리가 해킹했을 수 있다”며 민주당 의 허술한 보안체계를 문제 삼았 다. 클래퍼 국장은“(트럼프의) 정보 기관 폄하에 대해 외국에서도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해 화살을 트럼프로 돌렸다. 트럼프는 “나는 CIA를 전혀 믿지 않는다”는 등 수시로 정보기관 불 신을 드러내왔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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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153>

회원

헛되지 않은 삶

수필가

심현숙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초대회장

내가 만일 한 마음의 상처를 멈추 게 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게 할 수 있다면 혹시 그 오뇌를 식힐 수가 있다면 또는 내가 숨져가는 한 마리 물새를 그 보금자리에서 다시 살게 한다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20여 년 전 이곳에서 대학 을 졸업한 딸에게 ‘에밀리 디킨슨( 미국 현대시인)’의 시를 선물로 준 적이 있다. 이민 와서 2년 만에 대 학을 가게 된 그 아이는 영어로 강 의를 들어야했으니 쉬운 일이 아니

었을 것이다. 부모는 일터에서 아이 들은 학교에서 가족들이 온통 스트 레스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이민의 삶이 언젠들 그리 녹녹하겠는가마 는 그래도 이제는 편하게 살 수 있 는 시기인데 그리 못하고 있는 우 리 부부의 노년의 삶이 안타깝기 그 지 없다. 얼마 전 우리 문협회원들이 문협 종무식 후 남편이 있는 캐어 라이프 (널싱 홈)에 방문하였다. 그들은 내 가 생각보다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이런 말씀드리면 안 되겠지만 바깥 선생님을 내려놓으시면 안 되 겠어요?” 젊은 회원이 나를 위하여 어렵게 꺼낸 말이다. “의무적으로 하시나요?” 아내라 는 의무감에서 돕느냐고 내 또래의 회원이 던지는 질문이었다. “남편이 이리 되고 보니 남편의 의미가 달라지더라고요. 이민 와 24 시간 붙어 살다보니 우리도 여느 부 부처럼 다투기도 하며 살았지요.” 나는 정작 하고 싶은 대답은 하지 못 했다. 남편이 있는 주변에 방까 지 얻어 살면서 하루 중 절반을 곁

에서 수족이 되어 산다는 건 이해가 안 가는 눈치들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이들뿐이 아니다. 지금 내 나이로 볼 때 이런 생활이 무리지만 한 시도 남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을, 게다가 정신이 멀쩡한 사람 을 제쳐놓고 내가 무엇을 한들 마음 이 편하며 기쁘겠는가. 내가 딸에게 이 시를 선물할 당 시 나는 40대이었고 아직 깊은 고 뇌로 삶이 성숙되지는 못했던 것 같 다. 그런 내가 이 시 뒤편에 숨어있 는 의미를 알기나 했겠는가. 누군가 의 상처를 어루만져 치유해준다는 건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는 어 려울 것이며 한 생명의 고통을 덜게 한다는 건 자기의 삶까지도 포기해 야하는 희생이 수반된다는 걸 너무 도 몰랐다. 또 이제야 겨우 한 가지 알게 된 건 아무리 희생을 한다 해 도 상대의 고통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자 기 손톱 밑의 가시가 남의 염장 곪 는 것 보다 더 아프다’는 말처럼 가 족이 죽을 정도로 힘들다 해도 환 자에게는 자기의 고통이나 아픔과 는 비교할 수가 없다.

남편은 자기를 집에 데려가지 않 은 걸로 우리 모녀에게 화가 나고 몹시 섭섭해 한다. 집에 있을 때는 우리의 고생이 안타까워 오히려 요 양원에 보내달라고 했지만 막상 와 보니 너무너무 집이 그리운 것 같 다. 사실 나도 주말이면 하루 집에 가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마치 여행지에서 돌아온 듯 편안하고 아 늑하다. 딸과 고심 끝에 남편을 집으로 퇴 원시킬까 생각도 해보지만 엄두가 안 난다. 내 몸이 여기저기서 힘들 다고 아우성이니 혹 남편이 집으로 온 후 내가 병이라도 나면 남편은 누가 돌볼 것인가. 이 점이 두렵다. 남편은 자기의 남은 삶을 집에서 보 내는 것이 단 하나의 마지막 소원인 데 외면하기가 정말 힘들다. 내가 15개월 전 남편과 함께 캐 어 라이프에 들어왔을 때 유리창가 에 자리한 침대에 눕게 된 남편의 얼굴에 가을석양이 비추었고 그 빛 은 바로 생명 같은 희망이었다. 3개 월 만에 깊고 깊은 중환자실을 탈 출하여 햇볕을 쪼이다니 꿈만 같았 다. 그러나 그 환희도 잠시 우리 부

부는 우울증에 시달리며 마치 종착 점 없는 밤길을 나서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 이유를 최근에야 알게 되 었다. 이곳에서는 어떤 희망도 찾 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매일 보이는 것은 점점 쇠약해져가는 환자들의 모습뿐이다. 정상인인 내가 그들 속 에 살다 보니 나도 환자가 되어가 는 듯 맥이 없다. 가족 한 사람 돌보기도 이리 힘 드는데 일생을 소록도에서 나환자 들을 돌보다 그 사람들과 같이 되 어 그곳에 묻히신 분들이나 평생

봉사만 하시며 사시다 연로하시자 편지 한 장 남기고 고국으로 떠나 신 수녀님은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이 외에도 이태석신 부님, 테레샤수녀님 그리고 헤일 수 없이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부 끄럽기만 하다. 이분들에게는 자기 란 없었다. 나보다 남을 위해 사셨 던 그 분들을 보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적인 어떤 힘과 사랑을 품으셨다. 이분들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기다 보니 나도 조금 용기가 나는 것 같다.

‘나도 할 수 있어. 남편의 소원을 들어줄 거야. 그래서 남편이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멈출 수 있다면, 그래서 남편의 고통을 덜게 할 수 있다면…. 신은 내게 감당할 수 있 는 건강과 지혜를 축복으로 내려주 실 거야.’ 나는 오래 전 딸에게 선물했던 시 를 내 자신에게도 새해선물로 주고 싶다.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 게 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촛불의 모티브 촛대는 촛불을 밝히면서도 고즈늑이 낮은 촛불 그늘 아래서 결코 소란스레 자신을 드러냄이 없다. 초가 제물에 겨워 울화증의 촛농 퍼질러 놓을 때에도 늘물

남윤성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시시비비 군말없이, 어깨 곁고 감내키어려운 그 뜨거움 감싸안고 그 힘겨움 함께 나눌 뿐… 촛불이 스스로를 불태워 하늘 향해 사위어 감은 부질없는 허욕의 길 따름이 아니다. 홀로 고독의 쓸쓸함 밤 지새며 오랜 참음의 기도로 깨어 있음은 다만 하늘의 높고 바른 뜻 오직 바라고 기다릴 뿐… 호리(毫厘)라도 어떤 불순한 저의(底意)나 허황된 야욕에 불타는 촛불은 다만 헛 불일 뿐… 우리들이 밝힐 새 날의 촛불 일랑은 다만 제 한몸 불살라 어둠 밝히는 저 오롯하고 순결한 만백성을 향한 사랑의 촛불 수수만 불화(不和)의 가슴 속 언 땅 녹이는 화평과 화합의 꺼지지 않는 불멸의 촛불 기원 되어지기를…

가슴으로 읽는 동시

그냥 문삼석(1941~ )

엄만 내가 왜 좋아? —그냥… 넌왜 엄마가 좋아 —그냥…

어머니와 아이가 주고받는 말이 정겹다. 사랑이 그 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다. 아, 따스해. 아이는 엄마에게 왜 내가 좋으냐고 묻고, 엄마도 아이에게 같 은 질문을 한다. 대답은 다 ‘그냥’이다. 그렇다, 좋은데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조건이 붙으면 이미 그것은 조 건부 사랑이다. 좋은 건 따질 게 없다. 따지면 의도된 사랑이다. 부모 자식 사이에는‘그냥’ 좋아야 하지 않을 까. 특히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무엇이든 ‘그냥’ 베푸 는 것이다. 자식들도 엄마처럼 사랑을 ‘그냥’ 주면 얼

마나 좋을까. 사람 사이도 ‘그냥’ 좋으면 안 될까?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국어 시간에 처음 배운 글이 ‘사이좋게 놀자’ 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의미 깊은 말이다. 세상 사람 이 사이가 좋으면 다툼도 전쟁도 사라질 것이다. 좋은 사이가 새해에는 ‘그냥’ 끓어 넘쳤으면 하는 바람이 머 릿속에서 부풀어 오른다. 그냥, 그냥. 이 시는 해설이 별 필요 없는 그냥 좋은 시이다. 박두순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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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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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제이슈

2017년2017년 1월 7일 1월 토요일 7일 토요일

제29858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한국의 자동차₩家電 멕시코 공장도 궨트럼프 사정권궩 트럼프, 日 도요타에 압박 파장 6일 일본 증시에서 도요타자동차 주가 가 개장하자마자 3% 이상 급락했다.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위터 를 통해 멕시코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도요타를 상대로“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 으면 막대한 국경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압박을 가한 사실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도요타가“멕시코 공장은 이전하는 게 아 니라 새로 짓는 것”,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도요타는 미국에 좋은 기업” 이라고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 도요타를 상대로 한 트럼프 발언은 통 상 마찰을 넘어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 는 내용이었다. 트럼프가 그런 위험을 감 수하고 도요타를 지목한 건 미국 기업이 든 해외 기업이든 미국에 공장을 세워 일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 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은“트럼프가‘메 이드 인 미국(Made in USA)’우선 정책 을 강요하고 있다”면서“오바마 정부와 완전히 다른 통상 질서를 선언했다”고 말 했다.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는“자국 경제 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트럼프노 믹스’에서 전통적인‘우방’개념은 사라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골화하는 트럼프식 보호무역주의 트럼프는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미국 기 업의 해외 공장 이전을 비판하고 이들이 미국으로 역수출하는 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고 자주 공언했다. 또 북미자유 무역협정(NAFTA)이나 환태평양경제동 반자협정(TPP) 등 자유무역협정(FTA) 도 파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이 만들 고 주도한 자유무역 질서를 흔들고 보호 무역주의를 선포한 셈이다. 오는 20일 취 임식을 앞두고는 이런 공세를 강화하고 있 다. 지난해 11월 멕시코 이전을 구상하던 에어컨 제조업체 캐리어를 주저앉힌 데 이 어 지난 3일에는 포드가 16억달러 규모 멕

유일호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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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기업 포드₩GM 압박 이어 외국 기업에도 궨보호무역 칼날궩 도요타, 주가 3% 급락 등 충격 美서 징벌적 관세 땐 경쟁력 잃어

멕시코 공장 신설한 기아굯 촉각 삼성₩LG 궦美에 공장 확충 검토궧 시코 소형차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취소 했다. 대신 미국 미시간주에 7억달러 규모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GM도 트럼프가 트위터에‘GM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 들지 않을 거면 세금을 왕창 물어야 한다’ 고 쓰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기업에 대한 압박과 더불어 중국 에 대한 공세도 늦추지 않고 있다. 미국 무 역 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 미 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로버트 라 이시저 전 USTR 부대표를 비롯, 무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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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담당자를‘반(反)중국’성향 인사로 채웠다. 그러자 중국도 관영 매체를 동원, “몽둥이가 미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 하면서 G2(미국₩중국) 사이엔 전운(戰雲)이 감도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세계 무역 환경은 얼어붙고 있다.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는“미국이 ‘국경조정세’같은 새로운 보호무역 장치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경 조정세는 미국 기업이 외국에서 수입한 상품에는 세금을 물고 수출 상품에 대해 선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가 이런 강경 조치를 실제 이행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 다. 정인교 인하대 부총장은“외국과 협정

을 깨는 건 트위터를 통해 구두(口頭)로 경고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며“미국 3 대 자동차 회사가 멕시코에서 승용차 200 만대를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면 미국 회사들부터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다. ◇멕시코 진출 한국 기업 비상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35% 징벌적 관세를 매기겠다고 한 선거 공약이 현실화할 경 우 우리 기업은 순식간에 가격 경쟁력을 잃는다. 기아차는 1조원을 투자, 지난해 5 월부터 멕시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연 간 40만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궨보호무역 장벽궩 높여‐ 위기의 수출 코리아 中, 국내 분유 브랜드 제한하고 EU는 TV 소비전력 기준 강화 反덤핑 등 수입규제 매년 늘어 중국 식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분 유 관련 규제를 강화해 분유 업체가 판매 할 수 있는 브랜드를 3개, 제품 수는 9개로 제한했다.‘한류’열풍을 타고 업체마다 평균 7~8개 브랜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

던 국내 분유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연합(EU)은 2021년까지 TV 제품의 소비 전력 기준을 강화한다.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큰 대형₩고화질 TV를 수출하는 우 리 기업들엔 불리한 규정이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조 치를 강화하면서 무역 비중이 국내총생산 (GDP)의 약 85%에 달하는 한국은 갈수 록 어려운 상황에 몰리고 있다. 한국무역 협회가 작년 11월 말 주요 수출국 30곳을

트럼프측 만나러 訪美 안보₩경제 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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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메이드 인 USA궩 우선정책 노골화

김관진 8일, 유일호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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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안보실장

대상으로 반(反)덤핑과 상계관세, 세이프 를 통해 추가적인 규제를 고려하는 사례 가드 등 대한(對韓) 수입 규제 현황을 조 는 총 182건으로 인도(33건)가 가장 많았 사한 결과, 새로 조사에 착수한 건수가 매 고, 이어 미국(23건), 중국(13건), 태국 년 증가했다. 2014년 24건에서 2015년 27 (11건), 브라질(10건) 순이었다. 건, 작년엔 전년보다 11건(41%) 증가한 무역협회 관계자는“이런 보호무역주의 38건에 달했다. 인도가 작년 4월 한국산 추세는 중국이 철강 등 각종 생산품 공급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비롯, 1년 과잉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무리하게 저가 간 9건을 새로 조사해 가장 많았고, 미국 밀어내기 수출을 하면서 위협을 느낀 각국 과 태국이 작년에 각각 5건, 3건에 대해 조 이 무역 장벽을 쌓는 데서 시작했다”면서 사에 들어갔다. 현재 시행 중이거나 조사 “이런 구조적 요인에 글로벌 경기 회복 지

장은 생산량의 80%를 미국₩캐나다 등으 로 수출, 북미 시장 공략 교두보 역할을 맡 을 예정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 세계 매출 가운데 3분의 1 정 도가 북미 지역에서 나오며, 주력 품목인 TV는 멕시코에서 전량 생산한다. LG전 자도 전체 매출에서 북미 지역이 차지하 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며 대부분 멕시 코 공장에서 공급하고 있다. 트럼프 발언 이후 두 회사는 미국에 생산 공장을 확충 하거나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서서 히 강화되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노골적으 로 이를 천명하면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 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미국을 상대 로 한₩미 FTA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등 중국₩멕시코처럼 미국 표적이 되지 않 도록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김덕한 특파원, 김승범 기자 도쿄=최인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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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표방 등 다른 요인까지 겹치 면서 자유무역 질서가 근본적으로 무너지 고 있다”고 말했다. 송원형 기자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력이 점점 거 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김관진 청 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 유일호 경 제부총리가 9일 잇따라 미국에 간다. 유 부총리는 9일부터 뉴욕에서 열리 는 한국경제설명회(IR)에 참석하는 것 을 계기로 트럼프 정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방미길에 유 부총리는 로이드 블랭크페 인 골드만삭스 회장과 면담한다. 골드 만삭스가 트럼프 정부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지명자를 비롯해 대대로 재무 장관을 다수 배출한 회사라는 점에서 미국 측과 대화 채널을 확대하는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부총리

정부, 對美 무역흑자 줄이는 등 궨트럼프 달래기궩 대책도 모색중 는 또 트럼프의 대통령전략정책포럼 위 원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 슈워츠먼 블 랙스톤 회장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외 경제정책 기조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 측이 우리나 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미국은 귥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초과 귥GDP(경제 규모) 대 비 경상흑자 3% 초과 귥일방향적인 외 환시장 개입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우리 나라는 외환 시장 개입을 뺀 두 가지 조 건에 해당돼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대미 무역흑자는 작년 234 억달러(약 28조원)에 달하는 등 2013년 이후 4년 연속 2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미국 측이 불편해하는 주된 원인 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미(對美) 무역흑자 규모를 줄여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반감을 누그러뜨리 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트럼 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8일 미국을 방 문한다.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 인 김 실장은 11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미국 신정부 인사 등과 북한₩북핵 문제, 한₩미 동맹 등 주요 안보정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정녹용₩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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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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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원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EPIK 웹사이트(www.epik.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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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로버트 M 피

기려면 세대마다 지식인 수백명가량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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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는‘독후감’과‘서평’을 구분합니 다. 한 줄로 요약하면 독후감은 책을 읽은 다음의 감상(感想), 서평은 책에 대한 사 유(思惟)를 담는다는 것. 요컨대 많이 읽 고 오래 생각하는 만큼, 서평 수준이 높아 진다는 이야기였죠. 상을 버티지는 못할 거다. 책이 시간을 이 지난해 봄‘인문학 페티시즘’ 을 펴냈을 기려면 세대마다 지식인 수백명가량을 새 때, 저자인 그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사장 로 사로잡아 영혼을 불태울 수있 님도 인문학,그들의 직원들도 인문학, 주부들도 어야 한다. 그게 고전이 되는 유일한 길이 인문학, 모두가 인문학을 찬양하는 세상인 다. 모터사이클 관리술’ 이그 데,나는‘선과 정작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은 앙상해져 런 책이라고 가는 현실에생각한다. 대한 비판이었죠. 페티시즘은 피어시그가 주창한‘질(質)의 철학’이 결국 물신(物神) 숭배. 어쩌면 근본은 잊 심오한 진리인지 그저 궤변인지 나는 모른 다. 그러나 그의 모터사이클에 올라 칸트 를 비웃고, 인도 철학에 작별을 고하고, 노 자를 재해석하고, 아리스토텔레스를 무너 사진이 다 말해주었다 뜨리는 800쪽의 여정을 마치고 난 사람이 전민조ㅣ눈빛ㅣ2만9000원 내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은 매우 좁다. 동의 든 거부든 응답은 격렬하리라. 그래서 출 사진기자 출신 저자가 간 40년이 지난 지금도 서정주 해외 시인,인터넷에서 성철 스님을 는 재야 철학자들이 사이트를 만들어꽃동 이 비롯해 서울 서초동

고 사소한 줄기에만 사로잡힌 본말전도 (本末顚倒)일 겁니다. 인문학은 문화적 액세서리나 성공을 위한 스펙을 넘어서니 까요. 지난 1년, 독자 여러분과 많은 책을 함 께 읽었습니다. 오늘 밤은 크리스마스 이 책을 토론 주 중이다. 완독하는성탄절에 사람 수가함께 적 브. 이번 커버스토리는 다고 시간을 읽으면 좋을상대하는 시와 소설이 책의 힘도 작은 것은 아니다. 입니다. Books가 산타 내가 이해하기로는 클로스는 아니지만, 이 이 책의 내용을 요약 소개하는 것은 이자기만 책이 주장하는 바에 어긋 책 선물과 함께 난다. 피어시그에 의 리듬과 속도로따르면 걸어 주체(독자)와 객 체(책)는 따로 분리되어 않는다. 가는 연말 되시기를. 존재하지 어수웅₩Books팀장 주체와 객체를 나누는 이원론에서 현대 문 명의 비극들이 시작된다. 유일하게 존재하 는 현실은 주체와 객체가 만나는 사건(독 서)뿐이며, 이걸 다시 갈등과 소통 풀면 그냥‘직접 읽어보 김영임ㅣ지식의날개ㅣ1만2000원 시라’는 말이 된다. 사 볼 여력이 안 되면 훔쳐 직장₩가정₩연인 사이 서 읽지는 마시고,어디서나 도서 발생하는 갈등 관에서 빌려 읽으시길. 장강명₩소설가 의 유형별 특성을 분석해

네, 논밭의 압구정동 등 지 금은 볼 수 없는 과거가 또 렷이 당대를 설명한다. 다. 그는‘독후감’과‘서평’을 구분합니 다. 한 줄로 요약하면 독후감은 책을 읽은 다음의 감상(感想), 서평은 책에 대한 사 유(思惟)를 담는다는 것. 요컨대 많이 읽 고 오래 생각하는 만큼, 서평 수준이 높아 진다는 이야기였죠. 지난해 봄‘인문학 페티시즘’을 펴냈을 때, 저자인 그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사장 님도 인문학, 직원들도 인문학, 주부들도 인문학, 모두가 인문학을 찬양하는 세상인 데, 정작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은 앙상해져 가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었죠. 페티시즘은 결국 물신(物神) 숭배. 어쩌면 근본은 잊

효과적인‘갈등 관리 전 략’을 제공한다.

탠시 E. 호스킨스 지음｜김지선 옮김 문학동네｜364쪽｜1만7000원

아들 한번 잘 키워 보겠다고 큰맘 먹고 이사온 뉴욕 맨해튼, 그중에서도 어퍼이스 트사이드에 집을 얻은 30대1월 인류학 출 2017년 7일박사 토요일 A22 제29846호 조선일보 신 웬즈데이 마틴. 어느 날 식료품점에 들 러 바나나와 우유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매 디슨애비뉴에서 파크 애비뉴로 향하는 이 스트 79번가를 걷다가‘공격’을 받는다. 한 중년 여성이 마치 눈앞에 아무도 없다는 듯 자기 앞으로 걸어왔고, 자신은 길 옆으로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기선 제압!’자 기 앞을 피식 웃으며 지나가는 여자의 왼쪽 팔에 걸쳐져 있던 명품 백. 뉴욕의 0.1% 최상류층이 모여 사는 이곳 에서 열대우림 사바나의 침팬지들 사이에 서 통용되는 서열 짓기와 편 가르기 원리가 그대로 통하고 있었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 았다.‘나도 에르메스 버킨 백이 필요하다!’ 파크 애비뉴의 영장류 동시에 이 사건은 예일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까지마틴 받은 그녀의 연구자적 웬즈데이 지음｜신선해 옮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하여,‘북아메리카 대륙 북 사회평론｜372쪽｜1만4000원 위 40˚43´42˝, 서경 73˚59´39˝의 런웨이 자본주의 한 섬에위의 거주하는 영장류에 대한 연구가 시 작된다. 탠시 E. 호스킨스 지음｜김지선 옮김 그녀는 연구 대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문학동네｜364쪽｜1만7000원 기술하는 인류학적 연구 방법을 택한다. 아들 한번 잘 키워 보겠다고 큰맘 먹고 이사온 뉴욕 맨해튼, 그중에서도 어퍼이스 트사이드에 집을 얻은 30대 인류학 박사 출 신 웬즈데이 마틴. 어느 날 식료품점에 들 러 바나나와 우유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매 디슨애비뉴에서 파크 애비뉴로 향하는 이 스트 79번가를 걷다가‘공격’을 받는다. 한 중년 여성이 마치 눈앞에 아무도 없다는 듯 자기 앞으로서점의 걸어왔고, 자신은 길 옆으로 미스터리 크리스마스 이야기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기선 제압!’자 에드 맥베인 외 지음｜이리나 옮김 기 앞을 피식 웃으며 지나가는 여자의 왼쪽 북스피어｜400쪽｜1만3800원 팔에 걸쳐져 있던 명품 백. 뉴욕의 0.1% 최상류층이 사는 이곳 “꼬마야모여 기억해. 우 에서 열대우림 사바나의 침팬지들 리 모두는 머잖아 사이에 산타 서 통용되는 서열가 짓기와 가르기 원리가 죽는 편 것을 경험한단 그대로 통하고 있었다. 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 았다.‘나도 에르메스 버킨침입한 백이 필요하다!’ 집에 산타가 동시에 이 사건은엄마가 예일대에서 인류학 박사 휘두른 가위에 학위까지 받은 그녀의 연구자적 호기심을 어깻죽지를 찔린다. 엄마는 고꾸라진 산 자극한다. 그리하여, ‘북아메리카 대륙 타 위에 올라타 등을 찍고 또 찍으며 피북 위 40˚43´42˝, 서경 73˚59´39˝의 칠갑이 된다. 미국 뉴욕의‘미스터리 서 한 섬에 거주하는 영장류에 대한 연구가 점’ 에 들른 여덟 살 꼬마 맥스는 열심히시 작된다. 살인 목격담을 털어놓지만 누구도 쉽게 그녀는 연구히치콕의 대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믿지 않는다. 영화‘새’각본 기술하는 방법을 택한다. 을 쓴 에드인류학적 맥베인은연구 단편‘엄마가 산타

Books

엄마가 된 인류학자, 뉴욕 0.1% 최상류층을 기록하다

크리스마스 낭만은 사절

사회평론₩문학동네

230 헴슬리 빌딩이 보이는 파크 애비뉴의 야경. 잘 관리한 몸매와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이나 패션을 통해 이곳 거주자들은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공유한다.

파크 애비뉴의 영장류

뉴욕 최상류층 모인 파크 애비뉴 명품백으로 서열 결정하는 모습 사바나 침팬지의 행태 연상시켜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패션계 화려함에 가려진 폭력성 궦트렌드가 된 불평등, 균형 필요궧

다른 엄마들처럼 명문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어린이집에 아들을 보내고, 대기 리 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도 몇 년씩 기다려 야 하는 수천만원짜리 버킨 백을 연줄을 이용해 기어코 손에 넣는다. 6년에 걸쳐 벌 인 서열 쟁탈전과 텃세와의 싸움을 현장 연구 방식을 빌려 묘사한 책은 독자들에게 풍자적 재미를 안겨준다. 곳곳에서 파크 애비뉴 거주자들은 영장 류의 행태를 연상시킨다. 버킨 백을 마련 하는 대목에서 그녀는 제인 구달이 연구한 침팬지‘마이크’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마이크는 몸집도 왜소하고 서열이 낮아 종 종 괴롭힘과 구타를 당했다. 하지만 어느 날 텅 빈 채 버려져 있던 등유 깡통 두 개 를 주우면서‘인생역전’에 성공한다. 금속

소재에 손잡이까지 달린 깡통 두 개를 두 드리면 정글에선 들어보지 못했던 굉음이 났다.‘과시 행위’에 안성맞춤이었던 것. 마이크는 이후 5년 동안 무리의 우두머리 로 지낸다. 이 섬에 사는 영장류 역시 마이 크와 다르지 않다. 그들은 명품 백으로 서 열을 결정하고, 완벽한 몸매로 종족의 정 체성을 확인하고 있었다. ‘파크 애비뉴의 영장류’가 인류학적 연 구방법론을 택했다면,‘런웨이 위의 자본 주의’는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물질적 풍요 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와 경제적 하부 구 조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영국의 사회 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에 따르면 옷은 권력을 표현하고 재생산하는 이데올 로기다.“권력을 합법화하고, 현 사회를 지

장강명의 벽돌책

다음 세대 독자도 궨다빈치 코드궩를 읽을까

인간은 누구나 혼자니까

사회평론₩문학동네

면?몸매와 번역서가 계약을 두 가방이나 번이나 갱신하고 상을 버티지는자신들만의 못할 거다. 책이 시간을 230 헴슬리 빌딩이 보이는 파크 애비뉴의 야경. 잘 관리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을 통해 이곳 거주자들은 정체성을 공유한다.이 피어시그 궨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궩 엄마들처럼 대학 진학률이 가장 손잡이까지 깡통불태울 두 개를 파크 애비뉴의 영장류 보통 출판사가 외서를 다른 어시그의 ‘선과 명문 모터사이클 관리술’ 이 그 소재에 로 사로잡아 그들의달린 영혼을 수두 있 번역₩출간할 때 애비뉴 저작권자 뉴욕 최상류층 모인 파크 와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명품백으로 서열 결정하는 모습 잡는다. 그 5년 사이에 책 사바나 침팬지의 행태 연상시켜 을 내지 못해도 한국 출판 사는 계약금을 돌려받을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수 없다. 번역과 편집에 시간이 오래 걸리 패션계 화려함에 폭력성 는 ‘벽돌책’ 들은 간혹 가려진 이런 사고가 발생하 는데, 그러면된 출판사는 궦트렌드가 불평등,고민이 균형깊어진다. 필요궧 계약을 갱신할 것인가? 뭐, 책이 좋다면야. 그런데 같은 사고가 한 번 더 벌어지면? 그러니까, 처음 계약 시점으로부터 10년 이 지났는데도 책이 나오지 않은 경우라

편집자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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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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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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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통령의 속마음

프랑스 좌파는“몰락했다”는 평가 를 받을 정도로 고전하고 있지만, 출 판계에선 좌파 정치인과 관련된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대거 차지하고 있 다. 이곳 대선이 4개월 남았다. 5위를 차지한‘공통의 미래’는 프 랑스‘좌파전선’의 대표인 장뤼크 멜랑숑의 대선 공약집이다. 2012년 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하는 멜랑숑은 기후변화, 생태 파괴, 유럽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이 책에 담 았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은“프랑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히겠다”며 자서전‘레볼 루션’(9위)을 내놨다. 그러나베스트셀러 가장 화제가 됐던 책은 프 세계의 프랑스 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발언을 담 은 대담집‘대통령이 이걸 말하면 佛 대통령의 속마음 안 되는데(6위₩사진)’다. 프랑스 일 간지 르몽드 기자 제라르 다베와 파 브리스 롬이 올랑드 대통령과 4년여 간 61차례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없어야 할 이민자 도 너무 많다” “(사르코지 전 대통 령은) 상스럽고 비열하다”등 올랑 프랑스 좌파는“몰락했다” 는 평가 드의‘속마음’ 이 적나라하게 드러 를 받을 정도로 고전하고 있지만, 출 났다. 프랑스 대통령 최초로 재선을 판계에선 좌파 정치인과 관련된 책이대 포기한 올랑드의 처지와는 달리 베스트셀러 순위를 대거 차지하고 담집은 9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에있 올 다. 이곳 대선이 4개월 남았다. 랐고, 5주간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 5위를 차지한‘공통의 미래’특파원 는프 했다. 파리=최연진 랑스‘좌파전선’의 대표인 장뤼크 멜랑숑의 대선 공약집이다. 2012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순위 에(프랑스 이어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하는 출판통계소) 멜랑숑은 파괴, 유럽 순위 제목기후변화, 생태 작가(출판사) 해리 포터와 조앤 이 롤링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 1 저주받은 아이 (갈리마르) 았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전 레일라 슬리마니 2 달콤한“프랑스의 노래 경제장관은 미래에 대한 (갈리마르) 비전을 밝히겠다”며 가엘 자서전‘레볼 파이 3 작은 나라 (그라세와 파스켈) 루션’(9위)을 내놨다. 4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포케) 그러나 가장 화제가 됐던 책은 프 장뤼크 멜랑숑 5 공통의 미래대통령의 발언을 담 랑수아 올랑드 (쇠이유) 은 대담집‘대통령이 이걸다베, 말하면 대통령이 제라르 6 이걸 말하면 파브리스 롬 안 되는데(6위₩사진)’다. 프랑스 일 안 되는데‐ (스톡) 간지 르몽드 기자 제라르 다베와 파 베르나르 베르베르 7 내일 고양이 (알뱅 미셸)4년여 브리스 롬이 올랑드 대통령과 실뱅 테송 간8 61차례 검은 만나서 통로에서나눈 대화 내용을 (갈리마르) 책으로 엮었다.“없어야 할 이민자 에마뉘엘 마크롱 도9 너무레볼루션 많다” “(사르코지 (XO) 전 대통 가진 것을 깨달 령은) 상스럽고 비열하다”등 올랑 라파엘 지오르다노 10 을 때 두 번째 삶 (에롤) 드의‘속마음’ 이 적나라하게 드러 이 시작된다 났다. 프랑스 대통령 최초로 재선을 ※2016년 12월 5일~11일 포기한 올랑드의 처지와는 달리 대 담집은 9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 랐고, 5주간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 했다. 파리=최연진 특파원 프랑스 베스트셀러 순위 (프랑스 출판통계소) 순위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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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조앤 롤링 (갈리마르)

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갈리마르)

작은 나라

가엘 파이 (그라세와 파스켈)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포케)

공통의 미래

장뤼크 멜랑숑 (쇠이유)

대통령이 이걸 말하면 안 되는데‐

제라르 다베, 파브리스 롬 (스톡)

내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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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통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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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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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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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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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hosun.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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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한국’에 日·中의 협공

종 합

소녀상 빌미 삼은 일본 韓·日통화 스와프 협상 중단, 주한 日대사·부산 총영사 귀국시켜 사드에 보복 나선 중국 ‘한한령’ 앞세워 문화·경제 보복 확대… 국론분열 한국은 우왕좌왕

AF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은 부산 소녀상 설치를 문제 삼아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다.

우리 정부가 연초부터 중국·일본 으로부터 동시에 외교적 압박을 받 는 난국에 빠졌다. 한국의 리더십 공백 상태를 틈타 중·일이 각각 경제와 금융을 무기

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 어체계)’ ‘소녀상’ 문제를 자기들 뜻 에 맞추라고 강요하는 형국이다. 그 러나 우리 정부는 대통령 직무 정지 로 말 그대로 속수무책 상태이고, 국 정에 책임감을 가져야 할 국회의 다 수 의석의 야당들은 수습책을 찾기 보다는 이를 정권 공격용으로만 활 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6일 나가미네 야스마 사(長嶺安政) 주한 일본 대사와 모 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 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한 데 이 어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와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 표했다.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위 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항의하기 위한 조치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나가미네 대 사를 외교부로 부르고 일본 측에 깊 은 유감을 표명하는 등의 조치를 취 했지만, 일본 정부는 당분간 물러설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년 12월 양국 간에 맺은 위안부 합의 가 사실상 깨진 셈이다. 다른 한쪽에선 중국의 사드 압박 이 계속되고 있다. 한류 연예인의 방 송 출연을 금지한 한한령(限韓令), 중국 진출 롯데 세무조사, 한국행 전 세기 운항 불허, 한국산 배터리 보조 금 제외 등 보복의 종류와 분야를 계 속 확대하고 있다. 중·일이 이 같은 강수(强手)를 들 고 나온 것은 한국이 대통령 탄핵 사 태로 국정이 사실상 마비되고, 정치 권은 사분오열돼 있다는 점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주변국들과 이런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면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것 은 물론 한반도 안보 최대 위협인 북 한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체계에도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중·일의 압력에 밀려 타협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없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 사드는 북 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 한 자위적 조치이고, 소녀상은 위안 부 문제에 대한 국민감정과 직결된 문제다. 정부 소식통은 “사드 배치나 위안 부 합의 모두 국민이나 야당에 대한 설득 노력이 부족했다는 문제가 있 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를 되 돌리거나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 기할 수 있다”고 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복합적인 갈등 에 과거처럼 미국의 역할을 기대하 기도 쉽지 않다. 강력한 자국 우선주의를 바탕으 로 보호무역주의의 기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갈등에 깊 이 발을 담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교부가 지난 4일 신년업무보고에서 “올해는 냉 전 종식 후 가장 엄중한 외교 안보 환경이 전개될 것”이라고 한 것도 이 런 맥락에서다. 결국 이 같은 외교 안보 격변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정치권 이 정파의 이해관계를 떠나 거국적 인 합의를 통해 정치·외교·경제·무 역을 총망라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는 지적이다.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은 “국내적 이념갈등은 국내에서 잘

정유라, 구치소서 아기 만난 뒤 “귀국 안 하겠다”궧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정유라씨가 자신의 변호인에 게 ‘한국에 가지 않겠다’고 한 것으 로 6일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2일 올보르 지방법원 에서 구금 연장 심리를 받을 때 “아

이와 함께 있게 해주면 내일이라도 귀국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정부 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는 불구속 수사를 조건으로 자진 귀국할 수 있 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특검팀 은 “범죄자와 협상은 없다”면서 덴

마크사법 당국에 정씨에 대한 범죄 인 인도 청구를 했다. 우리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도 오는 10일부터 발효된다. 정씨는 이 같은 특검팀과 우리 정 부의 강경 방침을 확인하고 조건부

한 국

W h y

부 동 산 AP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은 사드 배치 를 이유로 한류 제한 등 각종 보복에 나서 고 있다.

봉합하고 국제적으로는 일치된 대 응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파적 이 익 혹은 대중의 감정에 영합하는 포 퓰리즘에 따라 외교를 하게 되면 결 국 그 비용은 우리가 다 치르게 된 다”고 했다. 임민혁 기자

자진 귀국 의사를 취소한 것으로 보 인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정씨가 구치소 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자주 심경 변화를 겪는다고 들 었다”고 했다. 다만 구금이 길어지면 정씨의 판 단이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올보르(덴마크)=최연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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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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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주님 미주한인 예수 의 뜻 안 교장로 디옥 회 교회

2017년

Family Ministry Festival 어두운 세상에 서로 의지하며 소망을 나눌 수 있는 곳은 따스한 가정입니다. 가정은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또한 하늘나라의 시민을 만들어 내는 가정학교입니다. 가족구성원들은 애정과 존경으로 화목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공경으로 복의 사람이 되어야 하고 부모는 자녀에게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며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는 성경적인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오순도순 가정예배를 통해 참된 행복을 가꾸어야 합니다. (밴쿠버기독교가정사역 연구원에서 이러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모든 강좌를 전액 무료로 섬기겠습니다.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본을 보이기 위해선, 먼저 세움받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가방끈이 길고 짧은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인적으로 성숙하여 성화하지 않으면 소천할 때 까지 일평생 그대로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손들도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붕어빵처럼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배우고 휸련받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놀라운 변화와 성숙을 가져올 것을 믿습니다. 저는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한 번의 상담으론 절대 성숙해질 수 없습니다. 성숙하게 되면 하나님께선 여러분을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각 교회와 세상에서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악한 사탄은 이 시간도 연약한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가정을 깨뜨리고, 무너뜨리고, 붕괴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밴쿠버 가정들을 세우는 데 남은 제 생을 던지겠습니다.)

제 6기 어머니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제 1기 아버지코칭(강사: 양종현 목사)

 개강일시

2017년 1월 2일(월) 오전 10시~12시 30분

 개강일시

2017년 1월 3일(화) 오전 10시~12시 30분

(6주과정/ 매주 월 오전 10시)

(6주과정/ 매주 화 오전 10시, 6주)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장소

 모집인원 12명

 준비물

*수강 자격 아버지는 누구나(미혼도 가능함, 가장 좋음) 6주 다 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성경, 필기도구

*수강 자격 어머니는 누구나(미혼도 가능함, 가장 좋음),6주 다 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제 2기 성경적 상담 및 전인적 치유 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제 1기 성경적 이마고 때라피 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 개강일시

2017년 1월 4일 수요일 10시~12시 30분)

 개강일시

2017년 1월 5일 목요일 10시~12시 30분

(6주 과정: 매 주, 수 10시)

(매 주 목요일 10시)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모집인원 12명

 준비물

성경, 필기도구

*수강 자격 세상심리상담 및 내적치유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분으로서, 상담관련학과, 상담관련학과 대학원 졸업한 분, 가정사역 최소 두 가지 코칭과정 마친 분 6주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성경, 필기도구

*수강 자격 자신의 부정적 성격의 원인을 찾아 고치기 원하는 분으로서, 상담관련학과, 상담관련학과 대학원 졸업한 분, 가정사역관련 최소 두 가지 코칭과정 마친 분 6주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제 1기 성경적 결혼 예비 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제 2기 성경적 부부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 개강일시

2017년 1월 6일 금요일 10시~12시 30분

 개강일시

개강일시: 2017년 1월 7일(토) 오전 10시~12시 30분

(매 주 목요일 10시)

(12주 과정, 매주 토 오전 10시)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모집인원 12명

 모집인원 6가정

 준비물

*수강 자격 부부는 누구나, 나이제한 없음(미혼커플도 가능, 가장 좋음),

PIBS성경연구코칭 (강사: 양종현목사)  개강일시

2017년 1월 8일 오후 2시-4시 30분

 장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 모집인원 12명 *수강 자격 성경66권을 한 단락 씩 연구하시고 나누고 설교하시기 원하는

교회중직자 선교사 목회자는 누구나, 밴쿠버 계시는 동안 매 주

저(양종현목사)와 함께 성경 66권을 연구하며 나눌 분만

* 모든 강좌 접수 마감은 12월 25일까지 입니다. 중복 강좌 신청은 안됨. / 문의전화:604-719-1791

예배시간 안내

새벽 기도회 주일오전예배 수요예배 심야영성기도회

12주 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양종현 목사 총신대학원 목회학, 캐나다크리스천대학원기독교상담학, 웨스트민스터 성경적상담학전공 전, 한국가정교육원장, 가정행복학교소장, 서울기독대학교치유대학원교수, 기독교치유 연구원교수, 국제코스타 상담 및 가정사역 강사, ACTS가정사역전문가과정주임교수, 서울 난곡 제일 교회 / 대전 중앙교회 가정사역 및 상담 전임목사 현) 밴쿠버기독교가정사역연구원대표, 주님의뜻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가족농장 대표

찾아오시는 길 T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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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6시 주일 오전 11시 수요 오후 7시 월, 화, 금, 토 오후 9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연락처 604-719-1791, 778-840-9177 주소 19451 82a Ave. Surrey., BC V4N 6E2 이메일 seomgim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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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 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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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필기도구

*수강 자격 믿음의 가문을 이루기 원하는 커플은 누구나, 6주 다 참석하실 수 있는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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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St 83Ave 82Ave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예수를 믿기만 하면 모든 죄와 허물을 다 용서받고 이 땅에서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육신의 생명이 다 한 후에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의뜻 안디옥교회’의 싸이즈를 생각지 마시고 오십쇼! 여러분을 지금까지 인내하시며 묵묵히 당신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잘 인도해드리고 전인적으로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해 드리겠습니다.

궨외교 샌드위치궩한국 한국 ‘외교 샌드위치’

2017년 1월 7일 토요일 A2 조선일보

中 훈계만 들었는데‐

사드 방중 송영길 궦국익에 기여했다궧

새누리 궦굴욕적 구걸 외교궧 국민의당도 궦이용만 당해궧 이다. 이날 귀국한 민주당 신동근 의원 은 기자들과 만나‘사대 외교’논란에 대해“중국에 가면 사대 외교이고, 미 국에 가면 아닌가”라면서“김장수 대 사도 왕이 외교부 부장을 만나기 어려 운 것 아닌가”고 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의원단 방중을 놓고 공방이 계속됐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김장수 대사가 중국 외교부 고위 관료를 거의 만나지 못한다”며“이럴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때문 에)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제재를 받아 위기에 있어서 도우러 간 것인데 이게 매국인가”라고 했다.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하지만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 라인이 못하는 일을 대 신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국가 안 보를 위한 군사 주권적 사안을 굴욕적 으로 구걸하듯 매달리는 게 국익에 무 슨 도움이 됐는지, 중국 정부에 정치적 으로 이용당한 것이 어떻게 정부를 대 신한 것인지 통탄스럽다”고 했다. 국 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민주당 방중 단이 성과를 침소봉대할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낼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준비 없이 갔다가 이용만 당한 결과가 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 다”고 말했다.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김아진 기자

조선일보

부산에도 소녀상 설치되자‐ 일본, 경제파워 앞세워 보복 한국이 궨위안부 합의궩 깼다는데‐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 계) 보복에 대한 항의 명분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6 일 귀국했다. 이들은“국익에 기여했 다” “대사도 못 만나는 중국 외교부장 을 만나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 른 당에선“굴욕 외교”라고 비난했다. 이번 방중을 주도한 송영길 의원은 이날 베이징 시내에서 열린 한국 특파 원들과 간담회에서“이번 방중을 두고 ‘(중국이) 우리 정부는 안 만나주는데 의원들이 가서 (국론이) 분산되는 것 아니냐’는 등 여러 평가가 있겠지만 정 부 당국자가 막혔을 때 푸는 게 의원 외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 소신을 갖고 있는 김장수 주중 대 사에 대해“주미 대사로 보내야 할 인 물을 주중 대사로 잘못 보낸 것”이라 고 말하기도 했다. 방중단 7명 중 송영 길₩박정 의원을 뺀 5명은 이날 귀국했 고, 송 의원은 7일 상하이에 있는 세월 호 인양 업체인 샐비지를 방문할 예정

제29858호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일본이 6일 주한 일본 대사₩총영사를 귀국시키고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 중단 을 선언하는 등 보복성 조치에 나선 것은 위안부 소녀상을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세운 것이‘12₩28 한₩일 위안부 합의’ (2015년) 위반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격적으로 타결된 위안부 협상 한₩일 협력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온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이명박 정부 때도 있었지만 양측의 이견은 좀처 럼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 측은 일본의 법 적 책임 인정 혹은 그에 준하는 조치를 요 구했지만, 일본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위안부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일 관계 개선도 없다” 며 더 강한 대일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다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2015년이 되 면서‘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을 강조했 고, 결국 그해 12월 28일 위안부 협상이 전 격 타결됐다. 정부 내부에서조차“연내 해 결에 너무 집착한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 다. 겉으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방한 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담판을 지은 모 양새였지만, 이병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사전 물밑 접촉을 통해 큰 틀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일 공조 체제 강화를 위해 미국 정부가 양국 관계 정상 화를 강하게 요구한 것도 작용했다. ◇소녀상 불씨 남긴 합의 외교부는‘12₩28’위안부 합의에서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아베 총리의 사 죄₩반성’이란 표현을 얻어낸 것에 큰 의 미를 부여했다. 특히‘도의적’같은 수식 어 없이 책임을 분명히 인정한 것이 성과 라고 했다. 여기에다 일본 정부 예산 10억 엔으로 위안부 재단을 세우기로 한 것은 사실상‘법적 배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종호 기자 고 자평했다. 물론 일본은“법적 배상은 6일 일장기가 펄럭이는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인도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일본 정부는 이 위 고 했다. 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를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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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12₩28 위안부 합의궩가 뭐기에‐

日 궦책임 통감₩사죄₩반성 위안부 재단에 10억엔 출연궧 韓 궦소녀상 문제 적절히 해결궧 궨소녀상 불씨궩 남긴 합의

日, 先철거 주장하며 출연금 늑장 韓 궦정부가 이래라저래라 못해궧 부산 영사관 앞에 서자 日 반발 더 논란이 된 것은 양측이‘위안부 문제 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된 것임을 확인한다’고 발표한 것이다.‘일본이 합 의된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면’이라 는 전제가 붙긴 했지만 더 이상 한국 정부 가 위안부 문제를 제기해선 안 된다는 뜻 이기 때문이었다. 소녀상과 관련해 윤병 세 외교부 장관이“가능한 대응 방향에 대 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 표한 것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합의 당 일 기시다 외무상이“(소녀상이) 적절히 이전되는 것으로 안다”고 하는 등 일본에 선 소녀상의 이전₩철거를 기정사실화하 는 보도가 이어졌다. 우리 외교부는“민간

이 세운 소녀상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저 래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지만, 소 녀상에 대한 일본의 요구는 계속됐다. 12₩28 합의에 따라 위안부 재단(‘화해 ₩치유재단’)이 출범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아베 신조 총리의 심복인 하기우 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이“재단 설립 기념 식을 하는 날 일본 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거기서 집회를 하는 것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등‘선 (先)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출연금 지급을 끌던 일본이 10 억엔을 입금한 것은 재단 현판식(작년 7 월 28일)이 열린 지 한 달이 지난 작년 8 월 31일이었다. 그 뒤 생존 위안부 피해자 39명 중 31명이‘치유금’을 수령했다. ◇위안부 갈등, 부산 소녀상으로 재점화 일본이 소녀상에 집착하는 것은 소녀상 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야만성을 국제사 회에 고발하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 다. 일본은 해외 각지에 세워진 위안부 소 녀상 철거에 외교력을 집중해 왔다.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에 대해“빈 협약에 반한다”는 주장도 해왔다.‘외교 관계에 관 한 빈 협약’(제22조)에 따르면 각국 정부 는‘외국 공관의 안녕을 교란하거나 품위 를 손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모 든 조치를 취할 특별한 의무’를 갖는다. 외 교부 당국자는“일본 공관 앞의 소녀상이 빈 협약 위반이라는 일본의 주장이 국제 무 대에선 통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정부가‘12₩28 합 의’이후에도 주한 일본 대사관 앞의 소녀 상 문제 해결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자 큰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 당과 국민의당에 개혁보수신당까지‘위 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측은 정권 교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도 소녀상이 세워지자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를 하자’며 보복성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용수 기자

시 귀국시키고, 한₩일 고위급 경제 협의와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일 차관, 북핵 공조하러 만났다가 과거사 치고받아 韓₩美₩日 워싱턴 외교차관 협의

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워싱턴DC 국 무부 청사에서 제6차 외교차관협의회를 야스쿠니 참배₩소녀상 신경전 가졌다. 이 자리에선‘정권을 초월한 단호 ‘정권 교체를 넘어선 북핵 공조의 지속’ 하고 지속적인 대북 제재’를 계속하기로 을 다짐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3국이 합의했다.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로 얼굴을 붉 블링컨 부장관은“제재와 압력이 효과 혔다. 를 보려면 결의와 의지 그리고 인내가 필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요하다”면서“불 끄는 스위치처럼 금방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 이뤄지지 않으며, 시간이 걸린다”고 했

다. 그는“정권이 바뀌어도 미국의 아시 아에 대한 이해는 언제나 같다”며“다음 행정부도 이 노선을 계속 갈 것”이라고 했다. 스기야마 차관은“북한의 핵 프로 그램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분명히 새로 운 차원의 위협을 가져왔고, 따라서 3국 은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 다”고 했다. 임 차관은“앞으로도 한₩미 ₩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함께 효

임성남 차관

스기야마 차관

과적인 독자 제재 시행을 통해 북한이 비 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 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일 양자 협의에서는 분위기 가 달랐다. 한국은‘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를 거론하고, 일본은‘부

산 위안부 소녀상’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임 차관은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 등이 최근 야스쿠니신사 를 참배한 데 대해“개탄을 금할 수 없다” 며 항의했고, 이에 스기야마 차관은“한국 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 려졌다. 반면 스기야마 차관은 부산 위안부 소 녀상에 대해“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했고, 임 차관은“위안부 관련 합의를 착 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 함이 없다”고 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 도했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B6 조선일보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제29858호

그럼에도, 사악해지지 체육 특기생 제도말자 88 서울올림픽에서 고교생으로 수영 터치!3개를 코리아 금메달 딴 미국의 재닛 에번스는 고교 성적 평점이 4.2였다. 이후 그는 명 문 스탠퍼드에 입학했으나 바르셀로나 박은주 올림픽을 위해 자퇴했다. 미국대학스포 디지털뉴스본부 대학 운동 선수들의 츠협회(NCAA)가 부본부장 학업을 위해 시즌 중에는 일주일에 20시 간만 연습하도록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에서 다.스스로도 한 주 연습량이 35시간인 그는 학교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를한다. 그만뒀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리고에번스는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그리고 여다본다면, 그 심연1개를 또한 땄다. 우리를 들여다 서던캘리포니아대를 졸업했다. 보게 될 것이다.”요즘 세상 돌아가는 방 ▶2008년 가을 고려대 본부에서 식은 니체의 말을 곱씹게 만든다. 미국 에 머물던 이 대통령 대학교수에게 특명이 연출한 떨어 ‘박근혜 탄핵은 언론이 진다. “김연아를 데려와라.” 김연아는 당않 조작극’이라는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시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왜 중이었다. 그러나 이런 말이 나오는지대이 학은 이짐작할 교수를수는 입학있다. 담당으로 임명하고 유는 김연아를 면접해 합격시킨다. 이듬해국민 ‘ 대통령 뒤에 숨어 최순실 일당이 고대가 낳은사실, 김연아’ 광고가 됐 을 농락한 언론이 처음화제가 단서와 증거 다.를연세대는 4년 후 정치권은 리듬체조의 손연재 내놨다. 검찰과 후에 개입했 를다. 뽑는다. 한국 대학에서 체육 특기생 문제는 언론의 속성이다.‘남과 다른 의뉴스’ 학업은 둘째 문제다. 선수를 어 와‘특종’ 을 쫓는스타 언론은 ‘더 더러 떻게 주 운 데려와 뉴스’를학교 찾는홍보에 경쟁을활용할까가 벌였다. 불쾌하

더라도, 똑 떨어지는 사실이었다면 사람 들이 언론에 이렇게 화를 내지는 않았을 밴쿠버 것이다.‘8선녀들이 목욕탕에서 정기적인 ■발행인·대표 김종국 모임을 가졌다더라’ ‘정유라는 패악질을 ■편집부 부렸다더라’하는‘더라더라더라’기사 권민수 언론사 정보 보고나 기자 는편집장 예전 같으면 편집기자 윤상희 사이 가십에 머물 이야기들이었다. 기자 문용준 대통령이 연루된‘거대 사건’을 파헤치 이종석반칙이라 항변하거나, 기웹테크니션 위한 불가피한 ■ 광고부 ‘정의를 구현하는데 그깟 기준이 대수냐’ 장지년·고재권 고부장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언론이 더 디자인 한은경·김수아

■총무부 정경원 디자인 노트 [113] 유민순 의 조선일보 밴쿠버판은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전

진상운동선수에게 밝힌다며 보도 치열 뛰어난 입학경쟁 특혜를 주 는 체육 특기생 제도는 1972년 도입됐 덴마크에 은신한 정유라 찍으려 다. 스포츠 성적이 국위 선양이라 믿던 한 방송사가 현지공부 경찰에 신고 시절이다. ‘운동선수는 안해도 된 다’는 인식이깼다궩 자연스레 생겨났다. 답안지 궨불개입 vs 궨옳은 결정궩 에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써도 B학점 은 역할 나왔다.논란 분분하지만 ▶학교든 운동부엔 궨수갑 언론궩,‘업둥이’가있다. 正道 아니다스타 선수가 스카우트될 때 묻어들어온 선수 적하던 종편 기자가‘취재를 눈치채고 다른 곳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어’현 지 경찰에 신고했고, 정유라는 출동한 경 ■ Publisher·President Kuk Kim 를 찰에 체포됐다. 엄밀히Jong 말해, ‘괘씸죄’ ■ Editorial 빼고 정유라의 혐의는‘업무방해죄’정 Editor 현행 in Chief Minsoo Kwon 도다. 살인범도, 테러범도 아니었 Editor Sang Hee Yoon 다. 기자가 신고한 뒤 체포되는 모습을 Staff writer Yong것을 joon Moon 촬영해 방송한 두고‘언론의 불개 Web Technician Jong seok Lee 입 원칙을 깼다’ 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 ■ Advertising Sales 기자협회 윤리강령에 이런 대목이 있다. Manager 취재활동 Brian Jang·Jacob ‘우리는 중에 Ko 취득한 정보를

사람을 신고하면 악(惡)인가.‘다수’의 기준은 뭔가.” vanChosun Media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구 글이 이런 모토를 갖고 있는 이유는 그들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이 막대한 개인정보를 장악하고 있기 때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문이다. 구닥다리 세대에 속하는 기자는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언론이 구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가져 Burnaby. B.C. Canada V3N 4R7. 야 한다고 믿는다. 많은 국민은 언론에 악 마도, 괴물도, 천사도, 보안관도 되지 말 밴쿠버 ☎(604)877-1178 고, 그저‘잘 닦은 거울’로 남을 것을 요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구한다고 믿는다.

하는 사람(messenger)이며, 사건의 주 체(主體)로 개입하지 않는다는 언론의 불문율을 흔드는 작은‘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덴마크 소도시에 은신한 정유라를 추

국정 농단 취재하는 언론들

Design Eun kyoung Han·Sua Kim

Marie You The Chosun Ilbo Vancouver edition is issued under the sole responsibility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The Chosun Ilbo head office has no responsibility whatever for the operation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Publishing of Vancouver editions and the contents of Canadian articles.

말뫼, 전략적인 도시 재생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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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대해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어, 무슨 건물이 비틀며 오르는 것 같네.”스 웨덴 남서쪽 항구도시 말뫼에 있는‘터닝 토르소’ 라는 건물을 보면 그런 탄성이 절로 나온다. 머리 와 팔다리가 없는 상반신을 뒤틀고 있는 조각품 을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실제로 스페인의 건축 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의 흰색 대리석 토르소 작품에서 유래되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높은 이 건물은 큐브 (입방체) 9개가 회전 상승하는 형상이다. 5개 층 으로 구성된 큐브를 각각 10도씩 비틀어 쌓아올 려 최고층은 90도 회전되었다. 총 54층 중 맨 아 래 두 큐브의 10개 층은 상업용, 그 외 층은 주상 복합 아파트 147채다. 보안을 위해 건물 둘레에 인공연못을 두어 다리를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 다. 강화 콘크리트 코어에 연결된 강철 트러스 외 골격은 척추처럼 건물을 지탱하며, 폭풍우라도 치면 최대 30㎝까지 움직이며 충격을 흡수한다. 이 건물이 설립된 것은 1986년에 문 닫은 세계적

한국 ☎ 070-4498-1939 일반 문의 info@vanchosun.com

■Administrative D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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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조선업체 코쿰스의 대형 크레인을 대체할 새 로운 랜드마크를 세우려는 도시 재생 전략 덕분 이다. 2002년 현대중공업이 단돈 1달러에 사들 인 그 크레인을 해체할 때 많은 시민이 슬퍼하자 스웨덴 언론은‘말뫼의 눈물’이라고 보도했었 다. 말뫼 시는 버려진 조선소와 공장 부지에 IT 와 지식산업체를 유치하여‘탄소 제로’도시로 재생시켰다.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 지를 100% 자급자족하는 친환경도시로 거듭나 면서 관광객이 몰려오고 경제가 되살아나‘말뫼 의 기쁨’이 실현되고 있다. 작년 말, 마산의 골리 앗 크레인이 루마니아에 헐값으로 팔려나갔다는 뉴스를 보며 조선 산업 등 우리 주력 산업의 구 조 조정과 도시 재생이 시급한 과제임을 실감했 다. 새해에는 제4차 산업혁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채비를 잘 갖추어 우리 경제가 다시 도 약하게 될 것을 기대해본다. 세종대 석좌교수₩산업디자인

문의 및 예약

중국, 일본에서 우리를 압박하는 일이 새해 벽두부터 동시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하는데 실제 그럴 수 있을 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는 지도 의문이지만 만약 실행한다면 그 이후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어제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한 항의로 명분과 처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설명해야 한다. 당장 미국이 주한 일본 대사와 부산 총영사 일시 귀국 조치를 내렸다. 특명 “한국이 또 골대를 옮긴다”고 비판하고 나올 것이다. 민주당과 전권대사를 귀국시키는 조치는 상대방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문 전 대표는 한₩일정보보호협정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협 드러내는 외교 행위다. 단교(斷交) 하나 아래의 강경 조치다. 정을 반대하는 논리도 운동권 생각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간 것 일본은 외화 부족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통화 스와프 협정 이 없다.‘친일 매국 협정’이라는 것이다. 집권이 유력하다는 사 재개 논의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20년 전 외환 위기 때 우리는 람들의 이런 인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문 전 대표가 한₩미 이런 비상사태 대비가 부족해 IMF 구제 금융을 받아야 했다. FTA를 반대했던 것과 다를 게 없다. 세계 각국이 서로 맺고 있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인한 중국의 압박은 는 정보협정을‘매국’이라고 비난하는 곳은 한국 민주당밖에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4일부터 베이징 없을 것이다. 정보협정은 한₩미₩일 간 북한 동향 정보 교류를 원 을 방문했던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무례에 가까운 노골적 불만 활하게 하기 위해 맺은 것일 뿐이다. 을 제기했다. 그는“최근 들어 한국에서 사드 배치를 가속화하 민주당과 문 전 대표는 사드 문제로 압박하는 중국에 대해선 겠다는 발언이 나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일본과 전혀 다른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 북핵 위협을 직접 당 명확히 했다. 중국 외교부 차관보는 사드 배치가 철회되지 않 하고 있는 우리나라나 미국이 아니라 중국 입장을 더 생각하고 을 경우 민간 분야에서의 제재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있다. 중국에서 버는 돈도 중요하다. 그러나 돈과 생명을 바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수출용 자동차 생산을 위 수는 없는 것이다. 사드는 1차적으로 주한미군₩국군 전력(戰 해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는 도요타 자동차를 지목해 공격했 力)과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들어오는 주요 항만 등 전략 시 다. 그는“미국에 공장을 세우든지 아니면 비싼 국경세를 지불 설을 방어하는 것이다. 방어 범위가 넓기 때문에 민간 지역도 하라”고 요구했다. 당장 멕시코에 자동차 공장을 지으려는 우 막을 수 있다. 만약 민주당 집권 후 사드 배치를 철회하면 북핵 리 기업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폐기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주한미군은 극단적인 대책을 강구할 겠다는 공약이 결코 빈말이 아닐 수 있다. 수 있다. 이 사태에 누가 책임질 수 있나. 이런 기본적인 문제 우리 외교부는 지금 상황을‘냉전 종식 후 가장 엄중한 외교 에 대해 민주당은 한 번도 설명을 한 적이 없다. 안보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규정했다. 하나도 과장이 아니 중국과의 관계 역시 복합적이다. 최대 무역국이자 평화통일 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그런데 이 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을 위해서 협력해야 할 대상이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의 폭력 정 이끌고 갈 리더십이 불확실하다는 문제까지 겹쳐 있다. 대통 권을 지원하고 있는 세력이다. 중국의 안보 우려에도 유의하면 령 탄핵 사태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 정권을 맡을 가 서 양국 관계를 지킬 지혜를 찾되 언제나 기본을 잊어선 안 된 능성이 가장 높은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가 밖에서 덮쳐오 다. 그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는 파도에 어떤 전략과 복안으로 대처할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이고 한₩미동맹이 그 밑바탕이라는 엄연한 사실이다. 없다. 어쩌면 이것이 더 심각할 수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문 전 대표는 지난 2일“북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매달린다면 부산 동구청이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하자“친일 행위 미래가 없다”고 했다. 추미애 대표도“안보에 여야 없다”고 했 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친일파’가 존재한 다. 그런데 막상 내놓는 정책은‘사드 재검토’ ‘한₩일정보협정 다고 믿는 사고방식 자체가 충격이다. 30~40년 전 운동권 학 재검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즉각 재개’다. 개성공단과 생과 같은 수준의 인식으로 이 복잡하고 다면적인 글로벌 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면 1년에 수억 달러 현금이 북으로 들어 대를 어떻게 헤쳐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간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우리 스스로 무너뜨리게 된다. 일본과는 같은 자유 민주 가치를 공유하고 깊은 경제₩민간 교 북이 핵을 포기할 이유도 없다. 류를 맺고 있는 동시에 과거사 문제로 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복 누가 집권하든 올해는 외교 안보 대란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 합적인 관계다. 이 문제를‘친일 대 반일’과 같은 단세포적인 시 고 있다. 이에 비하면 탄핵 사태는 오히려 작을 수 있다. 모든 각으로 본다면 냉정하고 주도면밀한 일본인들과의 관계를 제 정당과 대선 주자들은 외교 안보 문제에서만큼은 대중(大衆)을 대로 이끌고 갈 수 없다. 민주당과 문 전 대표는 집권하면 당장 겨냥한 선전 선동을 멈추고 책임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중국에도 뒤진 채 맞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웨덴 말뫼 터닝 토르소(Turning Torso).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건축주: HSB 말뫼, 높이 190m, 연면적 2만7500㎡ (약 8318평), 완공: 2005년.

지난 한해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동물가족과 행복한 새해 되시고,

Mon - Sat 9:00am - 6:00pm 원장 : 임동근 Sun Closed

A27

새해 벽두 외교 大갺 조짐, 우린 운동권 논리로 맞서나

들이다. ‘끼워 팔기’다. 업둥이 부 보도의일종의 목적에만 사용한다.’ 그러자‘명 모와 검은돈이 오간 백한고교·대학 범죄자인데사이엔 뭐가 문제냐’ ‘언론의 다.취재윤리 지난해 조항을 ‘대학에교조적으로 입학시켜주겠다’고 받들 필요 학부모에게 수억원을 받은 전 는 없다’는 옹호론이 나왔다. 고교 축 구 감독이 적발됐다. 다른윤리를 입학 통로도 해당 방송사가‘보도 깼다’고 있다. 1980년대 한 학생이 승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명문대에 앞으로 이런 마행위를 특기로일반 입학했다. 몸무게가 100㎏이 원칙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넘었다. 승마 선수는 보통 50㎏ 전후다. 하는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알고봤더니 학생의 큰아버지가 대통령위 이런 가정은 어떤가. 지난해 집시법 이었다. 반 혐의로 수배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 ▶한 어느 대학주택에 총장은숨어 언론있었다고 인터뷰에서 “ 장이 치자. 선수들이 전지훈련 가서 입국 카드에 영 그를 인터뷰하려고 며칠을 기다리던 기 어로 쓰는 도주하려는 것을 보고 ‘큰일났구 자가이름 다른못곳으로 한씨를 경 나’찰에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순실 딸‘경찰 정유 신고했다면? 한쪽은 기자를 라가 고등학교 때 등교하지 않은게 문제 프락치’라고 비난하고, 다른 쪽에서는 됐지만 꼭 정유라만일까? 한 고교 골프라 ‘현행범을 고발하는 건 시민의 의무’ 선수도 “학교 간 적 별로 없다”고 했다. 옹호했을 것이다. 운동그들이 길로 들어선 순간 공부와 담쌓게 하 지향한‘철학’ 을 빼고, 정유라 는와사회다. 일부 대학이 체육 특기생정유 최 한상균의 차이는 뭘까. 한마디로 저라는 학력제를 도입하겠다고 그제 발표했 국민 밉상이고, 한상균에겐 지지자 다.가그래서 해결될 문제인가 싶다. 문제은 있다. 니체가 말한‘괴물의 심연’ 많은 체육이렇게 특기생물을 제도를 계속“다수가 유지해야증 언론에 것이다. 안석배좋아하는 논설위원 하는지 때다. 선(善), 오하는고민할 자를 신고하면

관심사다. 무겁게 받아들일 대목은‘불가피’보다는 ▶프로골프 대회를 역시 볼 때마다 불편한단 ‘반칙’ 이다.‘정의’ 매우 자의적 장면이 있다. 기업 광고 가득한 어다. 괴물이 언론에 이렇게 물을선수복 것 같다. 한편에 대학 이름이 쓰여 있다. 꽉찬 “어쩐지 우리 좀 닮은 것 같은데….”해 외 ‘선(線)’ 투어로 언제 수업 들을까 싶다. 그런 을 넘더니 이젠‘원칙’ 도흔 데들린다. 신기하게도 다들 학점은 딴다. 기자는 독자들에게 사건을기량 전달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 품 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중국이라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전 세계 3800여개 참가 기업 중 3분의 1가량 되는 1300여개가 중국 기업이다. 우리는 중국의 10분의 1 정도다. 숫 자만 많은 게 아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이름조차 생소하던 중 국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드 론, 3D 프린터 같은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등장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경쟁하는 중국계 전기차업체 패러 데이퓨처의 자율주행차 공개 행사에는 각국 기자들이 몰렸다. 창업 10년 만에 세계 1위 드론 업체가 된 중국의 DJI를 비롯해 드 론 전시관은 중국 업체들이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CES 행사 하 이라이트로 꼽히는 기조 연설자에는 중국 화웨이 대표가 초청됐 다.‘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기업 바이두는 미국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와도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중국 IT 산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선전의 벤처기업들 도 대거 참가했다. 중국의 기술 굴기(쒯起)를 한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 참가자들은“두렵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등의 융합으 로 이뤄지는 차세대 기술 혁신 시대다. 독일은 2011년부터‘인더 스트리 4.0’이라는 국가 전략으로 제조업을‘스마트 공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일본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상인‘소사이어 티 5.0’목표를 세웠다. 기술 혁신 왕국 미국은 말할 것도 없다. 이제 중국조차 한국의 추격자에 머물러 있지 않다. 하루 1만개 꼴로 창업이 일어나는 중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 기 업들이 쏟아지고 있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발 빠르게 대처해 세계 10위권까지 도약했던 한국 경제가 지금 4차 산업혁명 문턱에서 국내외의 온갖 악재에 걸려 있다. 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놓친다는 것은 미래를 잃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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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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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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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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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EL치과병원 양악센터장 Chairman, Dept. of Orthognathic Surgery, EL Dental Hospital, Korea, 2012 - 2013

한 분께 가 족 을 치료하 듯 정성 을

” 다 니 습 다하겠그린치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수료, 치의학 박사 Ph.D degree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1984

강남 루미치과 대표 원장 Principle Doctor/Owner, Lumi Dental Clinic, Korea, 2011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Visiting professor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88-1998

차의과대학 교수 / 분당차병원 치과과장 Assistant Professor/Director, Dept. of Dentistry, CHA University, Korea, 2008 - 2009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 치의학 박사 Korean Board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Certified by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Korea, 2006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레지던트 수료 Residency in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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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윤 보 근 (D.D.S) 원장 김 영 복 (D.D.S)

미국 교정의사협회 국제회원 International membership in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1990 세계 교정의 연맹 Fellow Fellow in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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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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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전문가  최선의 이자율  다양한 상품  오랜 현지 경험  간단한 서류 심사  신속한 승인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한·일 통산 600호 홈런 기념 공을 쥐어 보였다. “2003년 한 시즌 최다 홈런(56호) 기록할 때는 제가 안절부절 못했죠. 작년 600호 홈런 앞두고는 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주위에서 긴장하더라고요. 그게 달라진 점이겠죠.” 600호 홈런공 을 들고 미소 짓는 제2의 국민 타자가 나오려면 앞으로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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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석 기자의 마흔 한 살 이승엽은 “지금도 타석 에 나가 공을 못 치면 미칠 것 같다” 고 했다. 1995년 프로 데뷔 이후 작년 까지 한·일 프로야구에서 홈런 602개 를 쳤고,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을 기록한 사람이 말했다. “정말요, 어디가서 머리 막 들이박고 싶고 그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승엽 선수가 그럴 정도라면 다른 선수들은 좌절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 잘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했죠. 지금도 나이에 비해서는 잘하 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예전 저를 생 각하면…. 그때 느꼈던 감정과 경기할 때 감각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안 돼 요. 몸의 반응이라든가 스피드가 떨어 졌으니까요. 이거 왔다, 싶어서 딱 치 면 예전에 홈런 됐을 공이 펜스 앞에 서 잡히고, 안타 돼야 할 타구가 평범 한 땅볼이 되고, 이러면 진짜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다고요? “네. 나이 들면서 야구가 더 재밌어 졌어요. 뜻대로 안 되니까 그걸 잡아 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굉장히 묘합 니다.” —그렇게 재미있는데, 왜 올해 시즌 끝나고 은퇴하나요? “많은 선배, 선수들이 구단에 등 떠 밀려서 은퇴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승엽은 그러지 말자, 강제로 명퇴 당하지 말자, 그래서 마지막에 진짜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은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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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훗날 10년, 20년이 지나도 팬들이 ‘아, 이승엽이 정말 야구는 잘했지’ 이 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요. 사람은 마 지막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먼저 구단에 그만두겠다 고 얘기했습니다.” —2016년에도 3할 타율에 홈런 27개 를 쳤습니다. 내년에도 잘할 것 같은 데요. “그건 아무도 모르죠.(웃음)” 최근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난 키 183 ㎝의 ‘국민타자’는 170㎝의 객(客)에 게 허리 굽혀 인사했다. 허리 굽혀 맞 절하자 그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안 녕하세요? 이승엽입니다.” —항상 겸손한 것 같습니다. 신인 투 수가 던진 공을 홈런 치면 세리머니 도 하지 않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 았어요. 아버지께서 ‘야구 못하는 선 배들한테 더 인사를 잘해라’는 식으 로 늘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몸에 익 은 것 같아요. 제가 조금이라도 나태 해지거나 안 좋은 모습 보이면 다른 선수가 그랬을 때보다 더 크게 보인 다고 생각을 해 왔기 때문에, 더 조심 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좀 불편하겠군요. “처음에는 조금 그랬지만 지금은 편합니다.” —야구장 안에선 이승엽 홈런볼 잡 겠다고 잠자리채가 등장하고, 밖에선 사인 받겠다고 사람들이 몰리죠. 국

민타자로 불리는 게 부담스럽진 않 나요? “아유, 좋죠. 물론 처음에는 부담됐 죠. 당시에 ‘국민’이라는 닉네임 붙은 사람은 영화배우 안성기씨뿐이었으 니까요. 나중에 국민요정 김연아도 나 왔지만. 지금은 국민타자라고 안 하면 아, 섭섭합니다.” 이승엽 얼굴에 미소 가 번졌다. —야구 중계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여유 있어 보이네요. “야구장에선 야구로 보여줘야 하니 까요.” 이승엽은 1986년 초등학교 4학년 때 대구시 멀리던지기 대회에서 입상 한 것을 계기로 야구를 시작했다. 그 는 국민타자가 아니라 국민투수가 되 고 싶어 했다. 어릴 적 꿈도 ‘왼손 박 철순(OB베어스 오른손 투수)’이었다. 그는 경북고 2학년이던 1993년 청룡 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 으로 이끌고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청 소년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유망했다. 삼성도 이승엽을 투수로 뽑았다. 삼성에 입단할 때 팔에 심각한 부상 이 있었다. 그 부상이 인생을 바꿨다. 팔이 제대로 펴지지 않을 만큼 상태 가 안 좋았다. 이승엽은 “어머니께서 제 굳은 팔을 풀어주려고 중 1 때부 터 고3 때까지 6년간 하루에 두 번씩 찜질을 해주셨는데, 더 이상 팔이 말 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왼 팔꿈

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후 타자 로 전향했다. 그때부터 이승엽은 제일 먼저 경기장에 나와 훈련했다. 타고난 체격과 손목 힘, 돌아가는 LP판 레이 블의 글자를 읽을 정도로 뛰어난 동 체시력(動體視力), 거기에 새벽까지 땀을 흘리는 성실함까지 더해지자 그 가 친 공이 담장을 넘기는 경우가 늘 었다. 프로 데뷔 첫해인 1995년 13개 홈런을 때리더니 3년 차 되던 1997년 32홈런을 기록하며 최연소 홈런왕에 올랐다. 그때부터 이승엽의 좌우명은 변함이 없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 지않는다.’ “원래 이정훈(1991·1992년 타격 왕) 선배 좌우명이었어요. 저를 아껴 주셨죠. 저는 경기에서 지거나 안타 를 못 쳐도 분하지 않았는데, 그 선배 한테 근성을 배웠어요. 하루는 이정훈 선배가 ‘내 좌우명인데 오늘부터 너도 이걸로 해라’ 그래요. 너무나 좋았습 니다. 아마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노력은 어떤 건가요? “사람들이 노력은 다 하죠. 그런데 어떤 마음으로 노력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하면 능률이 안 오르잖아요. 저는 이 랬던 것 같아요. 어차피 할 거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담아서 연습 하고 경기하자. 요즘도 제가 나태해졌 다고 생각하면 좌우명을 혼잣말로 중 얼중얼합니다.”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거군요. “글쎄요. 19세 때 마음가짐과 지금 마음가짐은 다르죠. 그걸 부정할 순 없습니다.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생 각은 하지만 세월이 변하고 팀 내 위 치가 변하니까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아요. 변하지 않은 건 성적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마음. 그거 하나는 있 는 것 같아요.” —타격폼은 몇 번 바꿨습니까? “모르죠. 수도 없이 바꿨으니까. 저 는 두가지 경우일 때 타격폼을 바꿨 어요. 실패했을 때와 최고일 때. 제 가 좋은 시즌을 보내면 투수들이 저 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다음 시즌에 도 같은 몸과 마음으로 들어가면 실 패할 확률이 더 높아지죠.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최고였을 때 더 최고가 되고 싶었고요.” 이승엽은 23세이던 1999년 54개 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4년 뒤인 2003년 56 개 홈런을 쳤고 일본 프로야구 전설 로 꼽히는 왕정치(오사다하루)의 아 시아 홈런 신기록(55개)을 갈아치웠 다. 이승엽은 “그때가 최고 전성기였 던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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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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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7년 1월 7일 토요일

▶C1면에서 계속

—가장 행복했던 때였겠군요. “아니요.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왜 그런가요? “많은 사람이 인정해주니까요. 20대 중· 후반 때는 야구는 잘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원정경 기 가면 박수 안 나왔거든요. 야유 나오고. 잘하면 잘할수록 그랬어요. 상대팀 팬한테 는 적(敵)이니까요. 지금은 장내 아나운서 가 ‘지명타자 이승엽’이러면 모두 박수 쳐 줍니다. 상대팀 팬 10명의 박수 소리가 삼 성팬 1만 명 박수 소리만큼 제 마음속에 크 게 들리기도 해요. 그럴 때는 ‘아, 정말 야구 선수 돼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대 한국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행복하다고 자 부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한일전 치른다”던 일본 시절 이승엽은 2004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을 고민하다 일본행을 택했다. 그는 “안 간 것 반, 못 간 것 반”이라며 “연봉과 주전 보 장 같은 문제를 두고 야구 인생의 자존심 을 지키고 싶었다”고 했다. 일본 진출 첫해 롯데 마린스에서 홈런이 14개에 그치며 부 진했지만, 이듬해 30개 홈런을 치며 부활했 다. 당시 롯데 마린스 코치였던 김성근 감 독 지도 아래 매일 400~500번 타격 연습을 했다고 한다. 2006년엔 일본 국민 절반 이상이 팬이라 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해 4 번 타자로 뛰면서 41개 홈런을 때렸다. 이듬 해에도 30개 홈런을 쳤지만 이후 성적은 줄 곧 내리막이었다. 4번에서 밀려나 하위 타 순을 맴돌았고, 2군도 자주 내려갔다. 방출 통보까지 받았다. —요미우리 4번 타자였을 때를 전성기로 꼽 는 야구팬도 많죠. 왜 갑자기 슬럼프에 빠 졌을까요? “야구 시작하고 처음으로 안일하게 생각 했던 것 같아요. 초기에 부담도 심했지만 잘 이겨냈으니까요. 그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 분이었어요. ‘일본 야구 접수할 수 있겠구 나’싶었는데. 2007년 시즌 마치고 무릎 수 술도 받긴 했지만 태만했던 것 같습니다. 지 금도 굉장히 후회스럽고 아쉽죠.” 당시 일본에선 “독도보다 요미우리 4번 타자 자리를 한국에 빼앗긴 게 더 가슴 아 프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만큼 견제가 심 했다. 이승엽이 국제대회에서 유독 일본에 강했던 점도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상대 투 수는 이승엽 머리나 옆구리를 향해 자주 공 을 던졌다. 홈런이나 안타가 파울이나 아웃 판정을 받은 적도 있다. 당시 우리 해설자들 은 “이승엽 선수는 매 경기 한일전을 치르 고 있다”고 했다. —슬럼프에 빠진 게 경기 외적인 요소도 있 었을 것 같은데요.

“말도 안 통하고 힘들었지만 결국 원 인은 저였던 것 같아요. 안타 못 치면 밥 도 안 먹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혼 자서 패닉 상태였죠. 그때 제가 조금 더 밝은 생각, 밝은 성격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죠. 저 스스로 이겨내지 못 하면 아무도 구해줄 수 없는 거니까요.” —일본에서 뛰었던 걸 후회하진 않나요? “전혀요. 많은 분께서 ‘이승엽은 일본 에서 폭망했다(폭삭 망했다)’고 하시지 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정말 많 은 걸 느꼈어요. 한국에선 경험해 보지 못한 2군에 있으면서 1군 경기를 한 번 도 못 뛰고 은퇴하는 선수들을 많이 봤 어요. 그러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 라졌어요. 저는 야구뿐만 아니라 인생에 서도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던 거죠. 그 때 이후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달라 졌다고 봅니다. 실패 속에서 배운 그 교 훈이 아직까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비결 인 것 같습니다.” 이승엽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 를 결심했다가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복귀 첫해인 2012년 21개 홈런을 쳤고,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처음 수상했다. 한일 프로야구 수준차를 감안한다고 해 도 놀라운 부활이었다.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까? “야구가 정말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했던 노력 이 정말 최선이었나, 하루 24시간 야구에 몰입해보자, 하고 준비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모 두 일본을 상대로 8회에 역전 안타 또는 홈런을 쳤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좋 은 찬스를 날려버린 적도 많다.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그는 홈런 한 개 없이 타율 0.136으로 부진했다. 당시 야구팬들 은 “이승엽을 타순에서 빼라”고 성화였 다. 이승엽은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직 후 인터뷰에서 “(이전까지) 너무 미안해 가지고…”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수도 많이 받고 욕도 많이 먹었죠. “욕 많이 먹었고 상처도 많이 받았죠. 이제는 뭐 해탈했습니다.”(웃음) —어떻게 해탈했습니까? “30년 넘게 욕을 먹으면 그렇게 됩니 다. 더 이상 먹을 욕이 없으니까요. 웬만 한 욕은 속으로 ‘예~ 예~’하고 웃어넘깁 니다.” —그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회피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 잘하는 선수가 나 대신 나가줬으면 했다”고 말하기도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등신이었어요, 등신. 바보 같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기 가 있어도 끝까지 해야 결국 이겨낼 수 있는데.” —8회 홈런은 정말 극적이었죠. “저도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어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국민타자가 된 것도 운인가요? “저는 사람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 혼자만으로는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었 죠. 아버지와 어머니, 좋은 감독님과 코 치님, 동료들과 선후배, 그리고 제 아내 와 두 아들. 제가 결혼을 일찍 했는데(26

일본 2군 경험이 내 야구인생의 비결 이승엽은 ‘8회의 사나이’다. 2000년 시 드니 올림픽 3·4위전과 2006년 WBC,

세에 결혼)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 감이 생겼고요. 제 가족도 제가 야구에 몰입할 수 있게끔 도와줬고요.” 이승엽은 데뷔 이후 구설에 오른 적이 없다. 중학교 교과서에 인터뷰가 실리고, 현역 선수로는 최초로 프로야구 원로들 이 선정하는 일구상 대상을 받은 이유이 기도 하다. —다른 스타 선수들은 술, 여자, 도박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이승엽이라고 하면 ‘참 재미없게 사 는 사람이구나’생각할 수도 있죠. 저는 가끔 당구나 골프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걸로 됩니다. 제 생활에 만족하니까 다른 데서 유혹을 못 느껴요. 저는 친한 사람 들 몇 명 빼고는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 어요. 사실 사람도 잘 못 사귀죠. 야구선 수로서는 굉장히 장점일 수 있겠지만 나 중에 사회 나가면 단점으로 바뀔 것 같 네요.”

“지금은 내 야구인생 9회 말, 원 아웃” 이승엽은 2002년 삼성과 LG가 맞붙은 한국시리즈 6차전을 “인생에서 가장 잊 을 수 없는 경기”로 꼽았다. 당시 이승엽 은 삼성이 6대9로 지고 있던 9회 말에 동 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나온 마 해영이 끝내기 1점 홈런을 쳤고, 삼성은 창단 이후 처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 했다. —WBC나 올림픽 때도 극적인 경기가 많 았는데요. “다 잊을 수 없지만…. 삼성 라이온즈 에 몸담고 있으면서 항상 압박감이 있었 어요. 기업은 1등 기업인데 야구는 중간 밖에 못 하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몇 년 동안 동고동락(同苦同갪)하며 좋 은 일 안 좋은 일 함께 겪어본 선수들과 이뤄낸 우승이니까 가장 기억에 남습니 다.” —지난 시즌 삼성이 9위를 했습니다. “굉장히 자존심 상합니다. 5년 연속 정 규시즌 1위 하고 한국시리즈 4연패 한 팀인데. 지금 성적은 사실 삼성 라이온즈 이미지하고 너무 안 맞습니다. 고참으로 또 팀의 일원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팀을 다시 예전으로 돌려놔야 하지 않을 까…. 한 번에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는 없겠지만, 그런 길을 팀에 만들어주고 떠나고 싶습니다.” —야구 인생에 후회되는 게 있습니까.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정식 경기에 한 타석이라도 서 보고 싶었는데, 그걸 이루지 못한 건 아쉽지만… 후회는 없습 니다.” —야구 이후 계획은 세웠나요? “전혀요. 이제부터 1년 동안 잘 생각해 봐야죠. 다만 재단은 꼭 세우고 싶어요. 어릴때부터 꿈이었으니까요. 그게 야구 를 위한 것일지, 어린이나 불우이웃 돕기 일지는 가족과 상의해서 정하겠습니다.” —은퇴하고 나서 관중석에서 야구를 보면어떤 느낌일까요? “쉬워 보이겠죠. 왜 저걸 못 칠까. 선수 들한테 욕도 좀 하고. 하하하.” “야구 인생이 지금 몇 회쯤 와 있나”라 는 물음에 이승엽은 “9회 말, 원 아웃”이 라며 “이제 조금 있으면 경기가 끝난다” 고 했다.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승엽이 동점 3점홈런을 쳤을 때가 9회 말, 원 아웃이었다.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에서 설립한 대건 문화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St. Andrew Kim Parish Life Centre

대건문화센터

2017 겨울 프로그램 (1월 - 3월)

아엥가요가

모세오경

줌바 줌바토닝

한국무용

설장구

사군자 문인화

중국어 기초

중국어 초급

필수생활영어+ 문법

기타

필라요가 전신덤벨

감성퀼트

최경실 E1 월 오전 Beginner 11:00-12:00 Intermediate 12:10-1:10

정보나 E8 월 오전 10:40-12:10

Yuka E1 화 오전 9:30-10:30 목 오전 9:30-10:30

남소연 E1 화 오전 10:40-12:10

남소연 E1 화 오후 2:30-4:30

이진숙 E5 화 오전 10:00-12:00

김우주 E7 월 오후 12:30-2:00

김우주 E7 월 오전 10:30-12:00

황성남 도서실 화 오후 12:10-2:10

안태영 E8 (초)금 오전 10:00-12:00 (중)금오후 1:00-3:00

강리디아 E1 수 오전 10:00-11:00 수 오전 11:10-12:10

정계향 B2 수 오전 10:00-12:00

1/9-3/20

화 1/10-3/14 목 1/12-3/16

1/10-3/14

1/9-3/20

1/10-2/28

1/13~3/17

1/11-3/15

 10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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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삼개국어는 기본

중국영화를 생생하게… 여행과 요리를 즐겨요

가려운곳 긁어드리는 생활속 필수회화 & 회화속 깨알문법 함께

아름다운 기타선율과 노래반주를 익혀봅니다

올바른 자세교정과 근육형성을 통해 활력있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해보세요!

한땀한땀 사랑스런 생활소품을 만들어볼까요

서양화

국선도

성악교실 & 합창

클래식 기타

아엥가요가를 통한 바른자세와 호흡법/ 유연성. 지구력회복

성경속인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이해하기

라틴음악에 맞춰 신나는 줌바댄스 및 근육강화를 위한 줌바토닝!

한국무용을 배우면서 유연하고 건강한 심신 유지

설장구 가락과 춤을 익혀봅시다

은은한 묵향 속에서 우리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천상의소리 Flute (초급)

천상의소리 Flute (기초,중)

Flute 앙상블반

우쿨렐레 싱어롱

하타 플로우요가

권경주 E7 금 오전 11:30-1:00

권경주 E7 목 오전 기초 10:00-11:30 중급 11:30-1:00

권경주 E7 금 오후 1:00-2:30

우경천 E7 수 오후 6:30-8:00

우경천 E8 목 오전 10:30-12:00

남궁인경 E5 금 오전 10:00-12:00

김창옥 E1 목 오후 6:30-7:30

이혜경 B1 화 오후 12:40-2:10

1/13-3/17

1/11-3/15

1/12-3/16

최경실 E1 금 오전 Beginner 10:00-11:00 Intermediate 11:10-12:10 1/13-3/17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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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4

 10회 각$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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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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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 Club 김연숙 도서실 홈패션(중) 목 오전 10:00-12:00 1/19-3/9

김연숙 도서실 패션반(중) 금 오전 1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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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나만의 옷만들기

플룻을 기초부터 바르고 재미있게 배워봅시다

개성만점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생활용품 만들기

우쿨렐레 연주반(기초) 진경보 E7 화 오후 1:00-2:30

1/20-3/10

1/13-3/17

코튼돌 양선미 B2 수 오후 12:3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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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플룻화음으로 연 주회 및 봉사의 기쁨을

누구나 쉽게 배우는 하와이안 민속악기로 노래와 연주를

 10회 각 $120

천상의 소리 플룻을 전공자의 지도로!

프로방스 자수

Tea Story

커피와 떠나는여행

색소폰

김창옥 E9 화 오후 1:00-2:30

서 엘리 E5 월 오전 10:00-12:00

서 엘리 E5 월 오후 12:30-2:30

정태훈 B3 목 오후 4:30-6:30

요가를 통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위한 시간

Survival English 이수원 E5 목 오후 12:30-2:00

데생,수채화,아크릴화등 나만의 그림을 그려봅니다

로맨틱 꽃꽂이 김숙희 E6 금 오후 12:30-2:00

1/10-3/14

1/11-3/15

1/10-3/14

1/9-3/20

1/12-3/16

1/13-3/17

 10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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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보다 작고 배우기쉽지만 단단하고 순수한 소리가 매 력인 우크연주반

귀엽고 사랑스런 인형 소장가치도 높은 코튼돌을 만들어봐요

앞치마, 티 타월에 자수의 향기를 넣어보세요

Tea sommelier 과정 첫단계 차의 대표적인 다섯 분류와 산지별 특징을 알아봅시다

바리스타과정 첫단계 다양한 커피들과 추출 도구들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커피 제대로 즐기기

중후한 음색을 가진악기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즐겁게 공부하는 생존 영어. 캐나다에서 살면서 필요한 영어 표현들을 연습해 봅시다.

추운겨울… 아름다운 꽃으로 힐링하세요.

접수 및 문의

전화 604-839-5004 카톡 id: stkimcenter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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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균형을 맞추어 웰빙을 도와주는 운동

진경보 B1 화오전 기존 9:30-11:00 Beginner 11:00-12:30 1/10-3/14  10회 $120

슈베르트와 쇼팽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힐링타임도 갖고 한주간의 사랑한 소리 클래식기타에 빠져보세요 스트레스도 날려보내요!

대건문화센터 동호인 CLUB 색소폰 동호회 ( Blue N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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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763-3925

604-802-9131

604-761-2315

주 소 10222-161st. Surrey, BC V4N 2J8 (성 김대건 천주교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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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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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土日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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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석 규모의 품격 있는 한식 BBQ 뷔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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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일요일 오후 5시~10시까지

Japanese Restaurant 9626 Cameron St. Burnaby BC V3J 1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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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88.8292 / 604.809.9775 Unit#100 15155 101Ave Su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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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포드 타운 센터 옆 / 구 K-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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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몰 레드로빈 옆

점심 11:30am - 3:00pm 저녁 5:00pm - 10:00pm

101Ave 150St

604-421-5118

로히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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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회 모임 환영 R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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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土日섹션

Why?

Why? 트렌드

“요즘 금수저 2세들이 함부로 행동해서 망 신당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저희는 그 정 도 부자는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결핍을 모르고 마냥 풍족하게만 자 라니까 지금 다잡지 않으면 버릇이 나빠질 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생겼어요. 인성이 야말로 진짜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서울 청파동에 사는 권은미(42)씨는 최근 초등학교 3학년·1학년인 두 아들을 경북 안 동에 있는 예절학교에 한 달간 보내기로 했 다고 했다. 애초 미국이나 캐나다 영어 캠프 를 보내려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 예절 학교에선 인사예법·식사법·다도를 가르치 고 논어·맹자도 읽힌다. 권씨는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엄마 아빠도 없이 엄한 예절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걱정도 되지만, 이 정도의 고생은 아이들에게도 좋 은 약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5일 만취해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한화 김 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 지난 달 21일 기내(機內)에서 난동을 부린 D물산 회장 둘째 아들 임범준(35)씨…. 소위 부유 층 자제들의 행태가 끊임없이 문제가 되자, 요즘 부모들 사이에선 ‘가정교육’ ‘예절교육’ 이 새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맘’ ‘성남분당맘’ ‘판교맘’ ‘맘스홀릭’ ‘미즈넷’ 등 엄마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에선 “예절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갑질하는 아이로 안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같은 글이 최근 한 달 사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아이디 ‘kiwi09mom’은 “10살 난 딸 아이 하나밖에 없어서 불면 꺼질세라 오냐오냐 키웠는데 요새는 최순실 딸 정유

족 가 우리

을 맛 입

~ 확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라처럼 클까 봐 무섭다. 가정교육을 그 동안 어떻게 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된 다”고 썼다. 청학동 서당과 예절학교들은 때아 닌 호황이다. 하동에 있는 청림서당에 서 교사로 일하는 A씨는 “4주 동안 최 대 200명씩 학생을 받았는데 예전엔 중 학생이 가장 많았다. 그런데 작년 말부 터는 뜻밖에도 유치원생·초등학생이 많이 찾아온다. 200명 중 유치원생만 40~50명씩이나 된다”고 했다. 한 달 수 업료가 100만원이 넘지만 예약이 꽉 찬 다고 했다. “많은 부모가 ‘남 배려하는

법, 어른 공경하는 법, 부모님께 감사하 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는 게 A씨 설명이다. 대치동·이촌동 일대에선 강남의 몇 몇 스피치 학원 강사를 불러다 놓고 소 위 ‘매너과외’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엄 마들도 있다. 스피치 학원 강사 강모씨 는 “지난달에 중학교 남자 아이 5명씩 그룹으로 짜서 2주 동안 매너강의를 해 준적이 있다”고 했다. “차분하게 앉아서 눈을 맞추는 법, 부드럽고 공손하게 말 하는 법, 어른에게 인사하는 법 같은것 을 가르쳤어요. 뜻밖에도 그런 기본적

인 교육조차 안 돼 있는 아이들이 있더 라고요.”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은 “ 가정교육을 통해 반듯한 아이를 기르 겠다는 생각, 인성이 학습보다 더 중요 하다는 깨달음을 갖게 됐다는 건 무척 긍정적인 현상”이라면서도 “예의범절 교육조차 사교육으로 해결하려 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건 부모 스스로가 어떻게 남을 대하는지를 평 소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송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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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리포트 Why? 리포트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Why?

제29858호

조선일보 土日섹션 2017년 1월 7일 토요일

Why?

허름한 행색의 자칭 투자 천재는 왜 궨가난한 여대생궩만 노렸나 투자 동아리 회원 수백명한테 수십억원 가로챈 궨늙은궩 대학생

수입차 몬다는 명문대생

지난달 7일 대학생 유명한 투자 【한국】지난달 7일 사이에서 대학생 사이에서 유 동아리 ‘골든크로스’ 의 회장 박모(32)씨가 명한 투자동아리 ‘골든크로스’의 회장 박모 동아리 회원들을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32)씨가 동아리 회원들을 속여 수십억원을 혐의로 혐의로 경찰에 경찰에 붙잡혔다. 유명 사립대 4학 가로챈 붙잡혔다. 유명 사립 년에 재학 중인 동아리에 가입한 가 대 대 4학년에 재학박씨는 중인 박씨는 동아리에 학생 수백 명 명의로 1000만~2000만원씩 입한 대학생 수백 명 명의로 1000만~2000 대출받아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혐의다. 만원씩 대출받아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피해자는피해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여자 모두 대학 혐의다. 한 명도 모두 빠짐없이 생이었다.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SNS에 올 여자 대학생이었다. 고급 외제차 여러 대 리는 등 재력을 과시했던 박씨는 가로챈 돈 를 SNS에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했던 박씨 을 가로챈 해외 선물에 투자했으나 날린 대 것 는 돈을 해외 선물에대부분 투자했으나 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박씨가 만든 이 동아 부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박씨가 리는 이 처음엔 회원 처음엔 20명으로 출발했지만 증 만든 동아리는 회원 20명으로 출 권사 주최증권사 각종 모의 해당 동 발했지만 주최투자대회에서 각종 모의 투자대회 아리 회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회원 에서 해당 동아리 회원들의 활약이 두드러 수가 2만회원수가 명까지 불어났다. 박씨는 회원 박 중 지면서 2만 명까지 불어났다. 에서 회원 형편이 어려운 여대생만 골라 범행을 씨는 중에서 형편이 어려운 여대생만 저질렀다. 박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경찰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에게 사기를 당 에 신고한 피해자는 25명, 서울중앙지검에 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는 25명, 서울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100여명에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달한 100 다. 피해자들이 인터넷 만든 카페 인터넷 회원 수만 여명에 달한다. 만든 피해자들이 카 현재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페 회원 수만 현재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 않자 박씨는 김씨를 고졸 취업자로 둔갑 시켜 대출 한도를 늘리기도 했다. 이름도 들 어보지 못한 제3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박씨는 10분 만에 김씨 명의로 1500만원을 대출받아 자신의 통장으로 입 금했다. 김씨는“명문대 출신에 투자 동아 리 대표인 박씨가 수입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정신없게 말을 걸더니 어느새 내 이름으로 대출이 돼 있었다”고 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김씨처럼 자신도 모르게 대출을 받았다고 했다. 스태프 고용 계약서를 쓰는 대신 증권 계좌를 만들면 주식에 투자하 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PC방으로 불러 증권 계좌를 만드는 척하며 대출을 받게 한 경우도 있었다. 대출을 미리 알았던 일부 피해자도 설마 사기를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 다고 한다. 이렇게 한 사람이 억울하게 대출 받은 금액은 1000만~2000만원이었다. 피해 자는 모두 여대생이었고 그 중 1995~97년생 이 가장 많았다. 피해자들은 지금도 최고 연 27.9％에 달하는 이자를 물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1500만원 대출” 경기도 한 대학에 다니는 김모(22)씨는 지난해 여름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 골든 크로스 동아리가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가입하려면 학생증을 사진 찍어 박씨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기만 하 면 됐다. 스펙도 쌓을 겸 주식 공부도 할 겸 동아리에 가입한 김씨는 한 달쯤 뒤인 9월 초 박씨로부터 일반 회원에서 동아리 운영 자인‘스태프’신분으로 승진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스태프 역할은 간단했다. 일 주일에 한 번씩 한 달 네 차례 신입회원 모 집 글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올리는 일이 었다. 이렇게 4회 홍보 글을 올리면 한 달 50 만원을 운영진 월급 명목으로 받을 수 있었 다. 아르바이트를 두 개나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던 김씨는 간단한 일을 하면 50만원 씩 준다는 박씨 제안을 즉각 받아들였다. 며칠 뒤 김씨는 박씨로부터 한 PC방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스태프 고용 계약 서를 써야 하며, 준비물로 공인인증서가 담 긴 USB 메모리스틱을 가져오라는 것이었 다. PC방에서 박씨는 김씨에게 대출 관련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시키면서“동아 리 스태프가 되면 여러 금전적 혜택이 많다” 고 말했다. 김씨는“박씨가 내 명의로 대출 받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었으나, 투자로 돈 을 많이 번 박씨가 설마 내 돈을 떼어먹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대학생이어서 대출 한도가 300만원밖에 되

“가난할수록 스태프에 적합” 피해자들은 박씨가 명문 사립대 재학생이 라고 밝힌 점, 증권사가 주최하는 투자 대회 에서 여러 번 수상한 점 등 때문에 그가 사 기꾼일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씨 신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박씨는 그간 자 신의 실명이 아닌 김○○을 사용했다. 가명 도 김○○, 박○○ 등으로 여러 번 바꿨다. 한 피해자는 고소할 때가 돼서야 박씨의 실 명을 알았다고 했다. 그의 나이도 베일에 싸 여 있었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20대 중반 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그가 30대 초반이라 는 사실을 알았다. 박씨는 2005년도에 대학 에 입학했으나 수업을 듣지 않고 주식 투자 등을 하면서 졸업을 미뤄 왔던 것으로 알려 졌다. 박씨가 자랑하던 모의 투자대회 입상 성 적도 부풀려진 것이었다. 박씨 성적은 2014 년 2월과 8월 키움증권이 주최한 모의투자 대회에서 각각 77위와 72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나머지 투자대회 입상 기록은 골 든크로스 동아리의 다른 회원들이 올린 성 적이었으나, 박씨는 신입 회원 등에게 자기 혼자 기록한 성적인 것처럼 과장했다고 한 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한 증권 전문가는 “대학생 대상 모의 투자대회는 1년에도 수 십₩수백 번 열리고, 단지 홍보 효과를 노린 아무런 의미 없는 대회”라며“투자 동아리

한 달에 50만원 준다며 형편 어려운 여대생 유혹 스태프 승격 미끼로 따로 불러내 대출받게 해 주식 투자의 귀재?

1년에 수백번 열리는 대학생 모의 투자 입상 72₩77위 기록한 게 전부 남학생은 철저히 배제

동아리 회원 2만명인데 남자는 모두 일반 회원 의심하면 강제 탈퇴시켜 궦다시 투자해 갚으면 돼궧

에서 팀을 여러 개로 쪼개 다수가 참가하면 당연히 순위권 안에 들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처럼 박씨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수 많은 여대생이 박씨를 믿고 공인인증서까지 넘겨준 이유에 대해 일부 피해자는“가난한 대학생들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스태프 면접에서 박씨는 피 해자들에게 집 형편이 얼마나 안 좋은지, 전 세인지 월세인지, 용돈 받는지 아르바이트 하는지 등을 물었다고 한다. 이런 걸 왜 묻 느냐는 피해자에게 박씨는“그래야 나에게 더 고마워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씨는 집이 가난할수록, 용돈이 적을수록 스태프 로서 더 적합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름한 박씨 차림새가 오히려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한몫했다. 피해자 이모씨는 “해외 선물에 집중하느라 옷이나 헤어 스타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어 면접 보러 올 때 도 옷차림이 허름하다는 말에 오히려‘이 사 람 진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 여학생도“부자인데 왜 차가 없 느냐고 묻자 운전하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택시를 탄다고 했다. 그리고는 며칠 뒤 차를 샀다며 외제차 여러 대 사진을 카카오톡 대 화창에 올렸다.‘정말 투자로 돈을 많이 벌 었구나’하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의심하는 회원은 동아리 탈퇴시켜 박씨는 동아리를 치밀하게 관리했다. 조 금이라도 자신을 의심하는 회원은 가차없이

강제로 탈퇴시켰다. 남자 회원의 경우 명목 상 회원으로 받아줬지만 스태프 등급으로 진급시키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박씨를 직 접 만난 남자 회원은 아무도 없었다. 일부 피 해자는“박씨가 스태프로 일하던 여학생 90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자신을 고소하면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다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박씨가 모집한 스태프는 모두 700 여명. 고소장을 접수시킨 피해자들은 스태 프 대부분이 자신들과 비슷한 피해자일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갓 입학 한 여대생들을 자기 휘하에 두고 제왕처럼 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박 씨는“여대생들이 스스로 대출을 받아 나에 게 투자를 한 것”이라며“투자에 실패해 돈 을 잃은 것은 미안하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 고 말했다. 그는“투자를 독학으로 배웠고 나는 투자에 올인한 사람”이라며“다시 투 자해서 피해자들 돈을 모두 갚을 것”이라고 했다. 박씨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 서는“유사 수신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수사하고 있고, 박씨의 계좌 등을 뒤져 빼돌린 액수가 정확하게 얼마나 되는 지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 피해자 카페는 지난달 2일 피해자 100명의 고소장 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시켰다.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자 피해자 카페는 2차 단체 고 소를 준비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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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닭의 해‐ 점쟁이 말에 목매지 말라 ʡࢱȽ᮹

㈽㾰䄪㞤 2017년 새해는 정유(丁酉)년이다.‘붉은 닭의 해’로 풀어 쓸 수 있다. 丁은 오행상 불 [火]과 붉은색, 그리고 酉는 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붉은 닭’은 금계(錦鷄)를 말한 다. 이해에 태어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국운 도 좋다. 공자가 이상국가로 여겼던 주나라 건국 초 금계(봉황)가 출현했다. 그래서 주 나라는 붉은색을 숭상했다.‘주공해몽전서 (周公解夢全書)’에“닭을 꿈꾸면 큰돈이 생긴다”고 하였다. 붉은 닭이 귀하게 여겨 지는 내력이다. 그런데 어이하여 이렇게 좋은 해에도 어 김없이 빈부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점쟁이 들은 말한다.“빈천해질 운명이라면 황금을 얻어도 구리로 변하고, 부자가 될 운명이라 면 종이를 주워도 비단으로 바뀐다. 때를 만 날 운명이면 언젠가 때를 만날 것이고, 운명 이 그러하다면 끝내 때를 만나지 못할 것이 다.”(중국 격언). 과연 운명은 있는 것일까? 있다면 너무 허 무하다. 없다면 왜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일 까? 남명 조식 선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동 시대 학자 성운은 남명의 학문과 덕행이 세

인사는 이제 그만

밴쿠버 이북도민회 2017년도 정기총회 개최 안내

상에 퍼지지 못한 것을 두고“시대 탓인가 운명 탓인가(時耶命耶)”라고 그를 위한 비 문에서 한탄했다. 때를 만나지 못한 운명[命中無時] 탓으로 돌린다. 대학자도 이러했을 진대 필부필부(匹夫匹婦)들은 더 말할 나 위가 있겠는가? 알 수 없는 미래의 운명을 두려워하거나 운명 앞에 체념한 이들이 점 쟁이들 앞에 머리를 숙인다. 운명을 해독하고자 하는 술수들은 사주 ₩풍수₩관상₩성명₩수상 등 다양하다. 이 가운 데 이론적 틀이 잘 짜인 것이 사주이다. 1000 년 전 송나라 때 완성되어 지금까지 여러 변 화를 거쳐 유럽과 미국까지 진출하고 있다. 술수 중에서‘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 태 어난 연월일시에 의해 명이 정해지는데, 그 것이 시간의 흐름[時]과의 부합 여부에 따라 빈부₩귀천 등이 정해진다는 논리이다. 그런데 사주 이론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 이다. 조선조 명과학(命課學) 시험 과목들 만 보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험 과목 들이 강조하는 내용이 다르다. 왜 그러한가. 시대 문제에 대한 대응 논리였기 때문이다. 시대가 달라지면 새로운 이론이 나오게 된 다. 송나라 때 농경사회와 유학의 자연관이 반영된 이론이 나왔다. 유목사회에서 출발 한 원나라가 망한 뒤 들어선 명나라 때에는 원나라 때의 별점(점성술)이 혼합된 사주술

이 등장한다. 1600년 전후에는 의약 서적‘본초강목’ (1596₩중국)과‘동의보감(1610₩조선)’으 로 대변되는 의약의 발달이 반영된 사주 이 론이 나온다. 다름 아닌‘병약설’이다. 사주 팔자 가운데 병이 되는 글자를 찾아내고(마 치 의사가 환자의 병을 찾아내듯), 이를 치 유할 수 있는 약이 되는 글자를 찾아 활용하 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논리이다. 19세기 말에는 그때까지 중국에 유입된 서구 자연 과학이 반영되어‘자연학’적 사주 이론으로 거듭난다. 시대 속에 매몰된 개개인을 객관 화시킴으로써 그 개개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를 드러내고자 하는 이론 체계였다. 사주 이론은 결코 한 사람의 과거와 미래 를 족집게로 집어내는‘천기누설’이 아니 다. 족집게 점쟁이는 단언하건대 없다. 더구 나 21세기 시대 문제를 해석하는 대응 논리 로서 사주 이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남 명과 쌍벽을 이루던 닭띠 동갑 대학자가 퇴 계 이황이다. 그의 잠언‘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은“계명이오(鷄鳴而寤)”,즉“닭 이 울어 잠에서 깨어남”으로 시작한다. 닭 으로 말미암아 깨어난다. 붉은 닭의 해에는 모두가 깨어나 잘될 것이다.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된다. 정유년을 기대하는 까닭이다.

조선일보 신년호 사회면에 실린“주 는 이도 받는 이도‘카톡 연하장 스트레 스’”기사를 읽고 하마터면 조선일보 독 자서비스센터에 전화할 뻔했다.“안녕 하세요. 조선일보 독자인데요. 오늘 사 회면 톱 정말 좋네요. 카톡 연하장 때문 에 진짜 돌아버릴 것 같거든요.”그러나 내가 조선일보 직원인 것을 깨닫고 조용 히 전화기를 껐다. 무수한 연하장을 카톡으로 받았다. 그 중 99%가 연하장 이미지를 복사해서 붙 인 것이거나“올 한 해 당신이 있어 따 뜻했습니다”또는“새해에도 건강하시 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일들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붙어 있었다. 덕담을 듣는 것은 감사하고 좋 은 일이지만, 그들에게 답장을 해야 하 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였다.“미 투 (Me, too)”라고 써서 보내는 것도 방법 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이내 포기했다. 어떤 경우엔 무엇인가 함으로써 욕을 먹 느니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눈총받 는 게 낫다. 아무리 소모적이라 해도 신년 인사를 주고받는 것은 미풍(美風)이고 양속(겵 俗)이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한 번도 연

존경하는 이북도민회 회원님들과 기족 여러분께!

락 없던 사이에 신년이라고 덕담 메시지 를 어디선가 잘라다 붙여서 보내는 건 아무래도 이상하다. 광고회사 TBWA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렇게 말했었다.“누가‘올해는 좋은 일만 생 기세요’라고 인사하면 나는‘그런 인생 은 없어. 그런 걸 바라면 안 돼’라고 답 해요.”정직하고 올바르지만 쌀쌀맞다. 그럼에도 나는 박웅현 편이다.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기라는 말, 누가 책임질 것 인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쌀 10㎏을 주 문했는데 다음 날 배송된다던 쌀이 보름 넘도록 오지 않고 있다. 고객 게시판에 배송 안 됐다는 문의를 올렸더니“지금 알아보고 있다”는 대답이 붙었다.“아직 안 왔다” “알아보고 있다” “도대체 언제 오느냐” “알아보고 있다”같은 문답이 계속될 때마다 답변 끝에는 늘 이런 인 사말이 붙어 있었다.“행복한 미소와 활 기찬 에너지가 고객님 곁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그러게. 행복한 미소와 활 기찬 에너지가 내 곁에만 있고 나한테는 없다고. 쌀 언제 보내주느냐고. 인사는 그만하고 쌀 보내달라고!

2017년도 새해에도 평안하고 복된 가정 지속 되시고 기쁨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도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꼭 참석하시어 본회의 발전과 사업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제목 :  일시 :  장소 :

BBQ 닭 박물관 제공

금계라 불리기도 하는 붉은 닭.

밴쿠버 이북도민회 2017년도 신년하례식 및 제 20차 정기총회

2017년 1월 23일 (월) 오후 5시 Yan’s Garden (604-421-8823) 9938 Lougheed Highway Burnaby

지난해에 모인장소가 아닙니다.  비용 : 년 회비 $20, 식대 가족당 $20  연락처 : 회장 장진호 604- 839-5637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한현우₩주말뉴스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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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시 장은 연초와 연말 장세가 확연히 달 랐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016년 한 해 동안 메트로밴쿠버에 서 매매된 주택은 총 3만9943건으로 2015년 4만2326건보다 5.6% 감소했 다고 3일 발표했다. 2016년 매매량 은 2014년 3만3116건보다 20.6% 증 가한 수치다. 댄 모리슨(Morrison) REBGV회장 은 “2016년은 메트로밴쿠버내 부동 산 관련 다사한 한 해였다”며 “적은 공급과 강한 주택 구매 수요로 일어 난 가파른 가격상승은 시장에 전례 없는 관심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모리슨 회장은 “2016년 상반기 가 격 상승세가 일어나면서 무엇이 수 요를 일으키고, 수요증가를 멈추려 면 무엇을 해야 할지가 격렬한 공론 대상이 됐다”며 “공론화는 시장 내

여러 단계 정부 개입을 불러왔다. 개 입에서 파생한 장기 효과를 단기간 내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려울 전망 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리슨 회장 발 언은 지난해 정부 개입 여파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전제 아래 나왔다. 2016년 한 해 동안 메트로밴쿠버 에서 나온 매물은 부동산 중개 전산 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 준 총 5만7596건으로 2015년 5만 7249건보다 0.6% 늘었다. 2014년 총 매물 5만6066건보다도 2.6% 는 수 치다. 모리슨 회장은 “주택 매물은 2016 년내 상당 동안 수요를 따라잡지 못 했다”며 “이런 상황은 판매자가 호가 를 올릴 기회를 줬지만, 하반기에는 소폭 가격 하락이 이뤄지면서 끝났 다”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 2016년 마감 주택

기 가격을 MLS주택가격지수(HPI)종합 벤치마크 가격으로 보면 89만7600 달러다. 벤치마크 가격은 6개월 전보 다 2.2% 내렸지만, 2015년 12월과 비 교하면 17.8% 상승한 수치다.

12 동 2016년 12월 메트로밴쿠버 주 택 매매량은 1714건으로 2015년 12월 2827건보다 39.4% 감소했다. 2016년 11월 매매량 2214건보다도 22.6% 준 수치다. 전월·전년 대비 매 매량은 줄었지만 지난 10년간 12월 평균보다는 매매량이 8.1% 많았다. 메트로밴쿠버에 12월 나온 주택 매물은 총 1312건이다. 12월 새 매 물은 2015년 같은 달 2021건보다 35.1% 감소한 수치다. 2016년 11월 새 매물 3147건보다도 58.3% 적다. MLS기준 메트로밴쿠버 총 매물

01 기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 는 4일 “2016년 시장은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다”며 “매매량과 매매총액 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 스팅서비스(MLS) 기준 2016년 프레 이저밸리 거래량은 총 2만3974건으 로 2015년 2만1095건보다 13.6% 많 았다. 2016년 거래량은 이때까지 최 고 기록이었던 2005년 2만1282건보 다 12.6% 많다. 2016년 거래총액은 162억달러로 최고 기록이었던 2015

년보다 40억달러가 더 많다. 찰스 위브(Wiebe) FVREB회장은 "2016년 전례 없는 시장 활동은 활 발한 주(州) 경제와 구매자가 다양한 매물을 찾아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위브 회장은 “우리 지역은 다양한 가 격대의 주택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구매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 다”고 밝혔다. MLS기준 2016년 동안 나온 매물 은 총 3만4768건으로 2008년 3만 5651건 다음으로 사상 두 번째로 많

았다. 위브 회장은 “2017년 봄 시장으로 들어서면서 판매 희망자는 가격 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부동산 중 개사를 통해 기회를 찾아보라고 권 했다.

12 12월 프레이저밸리에서는 주택 966건이 매매돼 2015년 12월보다 37.4% 거래량이 줄었으나, 지난 10 년간 12월 평균 수준이었다. 12월 총매물은 3930건으로 11월 보다

은 6345건으로 2015년 12월 6024건 보다 5.3% 많지만, 앞서 11월 8385건 보다는 24.3% 줄었다. 매매량을 보면 12월 단독주택은 541건이 매매돼 2015년 12월 1136 건보다 52.4% 줄었다. 단독주택 벤 치마크 가격은 148만3500달러로 2015년 12월보다 18.6% 올랐지만, 한 달 전 11월보다 1.8% 내렸다. 아파트는 12월에 915건이 매매돼 1년 전 1225건보다 매매량이 25.3% 줄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51만300달러로 2015년 12월보다 17.3% 올랐다. 2016년 11월보다는 0.3% 내린 가격이다. 타운홈은 12월에 258건이 매매 돼 지난해 12월 466건보다 매매량 이 44.6% 줄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66만1800달러로 2015년 12 월보다 20.4% 올랐지만, 11월보다 0.8% 내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29.8%, 2015년 12월보다 8% 적다. 위브회장은 “프레이저밸리 시장 은 2016년 내내 지속적인 강세를 보 였지만, 연말에 들어서는 기존 수준 으로 매매량이 돌아서면서 전체 매 물 역시 줄었다”고 밝혔다. 12월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마 감 수치를 보면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85만6700달러로 11월보다 0.5% 감소했다. 2015년 12월보다는 27.4% 올랐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41만 6600달러로 11월보다 1.8% 내렸고, 1년 전보다는 29.5% 올랐다. 아파 트 벤치마크 가격은 25만9000달러 로 11월보다 0.2%, 12월보다 26.4% 더 올랐다. 권민수 기자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12월 기준) Squamish 단독주택 아파트

연간 변동률(%)

$813,500 28.6 $371,000 24.7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West Vancouver 단독주택 아파트

연간 변동률(%)

North Vancouver

$2,948,200 12.7 $912,700 19.2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300 280

11월 2016

Port Moody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Burnaby 단독주택 $1,621,500 타운홈 $568,800 아파트 $541,800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354,800 $510,100 $488,4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1.0 1.4 25.8

240

$1,125,400 17.1 $504,100 13.4 $346,900 17.5

11월

215.6

213.9

11월 2016

10월 2016

205.9

205.2

11월 2016

10월 2016

200 180

10월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Maple Ridge

24.8 25.0 22.4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1,581,100 21.9 $721,300 22.4 $456,100 18.7

10월 2016

연간 변동률(%)

Coquitlam

연간 변동률(%)

260

220

$1,456,700 19.1 $731,000 12.2 $435,500 19.5

$3,443,100 19.3 $1,061,500 18.3 $666,800 12.9

Richmond

273.6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Port Coquitlam Vancouver West

아파트

$1,578,000 19.3 $831,400 18.2 $452,600 14.7 278.7

Vancouver East

타운홈

단독주택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연간 변동률(%)

$1,035,600 18.7 $537,500 20.0 $380,700 22.6

$708,000 29.5 $391,000 28.9 $208,300 25.3

단독주택

$848,400 14.8 $527,900 26.9 $303,500 19.7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타운홈

아파트 300 280

연간 변동률(%)

273.6

260

12월 2016

240

230.6

220

12월 2015

연간 변동률(%)

Surrey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862,800 $432,100 $237,400

177.7

2015년

27.6 31.9 16.4

Langley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13.9

12월 2015

12월 2016

175.0

200 205.2 12월 2016

2016년

※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연간 변동률(%)

$865,200 27.7 $427,500 28.4 $274,800 28.7

180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본국 부동산 밴조선 Review 뉴스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BC주 “주택구매 지원 신청 16일부터 받는다”

캐나다인 “캐나다의 이런 면은 부끄럽다”

올해 2월 15일 이후 구매 계약부터 지원 BC주민 중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다운 페이먼트를 대출 지원하는 BC홈파트너십 (BC HOME Partnership)이 1월 중 시행 된다. BC주정부는 2일 “다운페이먼트 지 원 신청을 16일부터 받는다”며 “2월 15일 이후 마감하는 계약에 대해 첫 지원이 이 뤄진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올해부터 3년간 7억300만달러를 BC홈파트너십에 배정해 4만20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 지원액과 조건은? BC홈파트너십은 시가 최고 75만달러까 지, 집값의 최대 5% 또는 3만7500달러까 지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한다. 시가 기준 에 세금과 수수료는 제외한다. 지원액은 만기 25년 빚이다. 처음 5년간 무이자 상 환 유예가 제공되고 이후에는 전액 상환 하거나, 해당 시점 이자를 적용해, 월별로 일정액을 20년 이내 상환해야 한다. 조건은 ▲5년 이상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BC주내 최소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가계 실소득(gross household income)이 연 15만 달러 이 하여야 한다. 구매에는 ▲BC홈파트너십 으로 받고자 하는 금액과 같은 액수의 다 운페이먼트를 준비해야 하며 ▲집값 80% 이상을 모기지로, 즉 고비율 모기지(High ratio mortgage)를 이용해야 한다. 구매자는 ▲구매 시점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로, 전 세계 어느 곳에도 자기 소 유 주택 또는 주택지분이 없어야 한다. 구 매 후에는 ▲최소 5년간 해당 주택에 살 아야 한다.

◆주무처는 BC하우징 지원 신청은 BC하우징(BC Housing·BC 주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 인으로 한다. 신청 전에 ▲금융기관의 모 기지대출 사전 승인(pre-approved)을 받 아야 한다. 추가로 ▲BC주와 캐나다 거주

가장 다수가 낮은 캐나다 달러 가치 지목

사진= Flickr/Adrian Farcas(CC)

를 증명할 서류 ▲사진을 포함한 신분증 ▲소득·납세 증명(세금정산 서류)을 준비 해야 한다. 앞서 조건에 신청자가 맞는지 는 BC하우징 웹사이트에서 사전에 문답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후 자격 조건이 맞으면 적격성 확 인(confirmation of eligibility)과 함께 대

출기관·부동산중개사·변호사 또는 공 증사 정보 기입을 위한 홈바이어스키트 (Homebuyer’s kit)를 받는다. 이후 구매할 집을 찾아 구매 계획을 BC하우징에 제출 하면 최종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참고: https://www.bchousing.org/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無시험 캐나다 시민권 취득 연령 내년 확대 정비한 이민법 대부분 내년 시행… 변화 있을 전망 캐나다 이민법상 주요 변화가 2017년 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민권 취득 기 준을 완화하는 의안(Bill C-6)이 내년도 상원을 통과해 발효할 전망이다. 존 맥컬럼(McCallum) 이민장관이 6월 상정한 의안에는 ▲시민권 취득 사전 거 주기간을 현행 6년 중 4년에서 5년 중 3 년(1095일)으로 낮추고 ▲시민권 시험 대 상 연령을 18~54세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

겨있다. 법안은 현재 상원 사회·과학·기 술 위원회에 올라가 있다. 2017년에 3차 독회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만 14~64세가 시민권 시험 응시대상이기 때 문에, 시민권 취득 희망자 중 18세 미만 자 녀가 있거나 55세 이상 장년은 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7년에 한인 사회를 포함해 캐나다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민 정책

으로는 외국인 임시 근로제도(TFWP) 재 정비다. 이미 9월 연방하원 이민위원회가 정부에 21개 권고안으로 제도 개정을 요 구했다. 정부는 4년 외국인 근로자로 체 류하면 같은 자격으로는 이후 4년간 머물 수 없도록한 규정을 12월 13일 철회했다. 또 고급 기술 보유 외국인 근로자의 수속 기간을 2주로 상당히 단축하겠다는 ‘글로 벌 기술 전략(Global Skills Strategy)' 을 밝혔다. 이 가운데 정부는 2017년 가을 영 주권자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근

로자를 폭넓게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으로 알려졌다. 2016년 예고된 또 다른 변화로는 가족 재결합 이민 수속 기간을 최대 12개월로 축소하고, 조부모·부모 초청 이민 신청서 를 제비뽑기 형식으로 무직위로 뽑아 진행 한다는 발표다. 조부모·부모 초청 이민은 워낙 인기가 높아 과거 선착순 방식은 금 방 수속 쿼터가 소진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 이민부는 가족 이민 신청서를 전보다 간 소화해 새 신청서를 공개했다. 권민수 기자

캐나다인에게 캐나다에 부끄러운 면 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캐나다달러 가치(33%) ▲원주민 관련 역사(27%) ▲지나친 정치적 공평성 추구(23%)가 지목됐다. 보건제도(20%)와 대중교통 시설(17%)도 일부에게 부끄러움을 일 으키는 부분이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1일 “캐나다 인 ⅔가 캐나다인으로서 또는 캐나다 에 살면서 (국가적) 부끄러움을 체험했 다고 응답했다”며 설문 결과를 공개했 다. 국가적 부끄러움을 느낀 적이 없다 는 응답자는 여성(36%)이 남성(29%) 보다 많다. 55세 이상(36%)과 대서양 연안주(41%) 거주자 사이에서는 캐나 다가 부끄러운 면이 없다고 여기는 비 율이 높다. BC주민은 34%가 국가적 부 끄러움이 없다고 답해 대서양연안주와 온타리오주(35%) 다음으로 부끄러움 을 몰랐다. 설문은 글로벌뉴스 의뢰로 12월 15 일부터 21일 사이 캐나다인 30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됐고 표본오 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이 다.

150년 캐나다 미화보다 가치 높았던 시기 100년… 캐나다 달러 얼마나 높 았기에? 캐나다인에게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면을 질문하자 캐나다달러 가치가 1위 로 지목됐다. "낮은 캐나다 달러 가치를 경제 성적표로 보기 때문"이라고 여론 조사를 진행한 입소스사 관계자는 지 적했다. 3일 캐나다달러 1달러는 미화 74.42센트다. 캐나다달러와 미화는 같은 북미 국가 통화로 초기에는 비슷한 경제 성장 길 을 걸었다. 두 통화의 운명이 갈린 시

점은 미국이 2차대전 후 새 국제질서를 주도하면서 미화를 기축 통화로 만들었 을 때다. 앞서 캐나다달러 가치가 미화보다 높 던 기간은 100년 남짓하다. 150년 전 캐 나다 연방창설 전후부터 캐나다는 유럽 의 자원 창고였다. 처음에는 식량과 가 죽 수출이 주류였고 이후 산업화를 거 치며 지하 자원 수출이 늘었다. 이러한 수출입국을 바탕으로 캐나다달러의 전 신으로 1841년 등장한 캐나다파운드는 1파운드에 미화 4달러 가치를 지녔다. 20세기 초까지 캐나다 경제는 여러 부침은 있었으나 대체로 성장세를 유 지했다. 부족한 일손을 감당하려고 이 민이 장려됐다. 이때 제한적으로나마 철도 공사나 어업 등 일부 험한 일에는 중국계와 일본계 이민도 받았다. 그러나 2차 대전 말 브레턴우즈 체제 에 참여한 후 1971년 한 세대 만에 붕 괴를 거치면서 캐나다 달러 가치는 낮 아졌다. 종종 자원가격, 특히 원유가격 이 상승하면 캐나다달러가 미화와 1대 1 환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기화하진 못했다. 1950년 이후 캐나다화 1달러가 가장 가치가 높았던 시점은 2007년 11월 7일 로 미화 1달러10.3센트였다. 반면에 가 장 낮았던 시점은 2002년 1월 21일로 미화 61.79센트다. 경제분석가들은 캐나다화가 미화보 다 일정 가치 이하여야 캐나다 경제 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1989년 캐나 다-미국 자유무역협정과 1994년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경제 기조 가 짜인 2015년 기준 캐나다 수출 총액 76.7%·수입총액 53.1%가 미국과 무역 에서 발생한다. 권민수 기자

밴조선 뉴스 Review는 이번 한 주간 밴조선닷컴(Vanchosun.com)에서 가장 많이 읽은 뉴스를 선정해 다시 한번 지면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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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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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Julia Kim Commerical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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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y Chui 604-671-1293

Juliakimkw@gmail.com

한해 동안 함께해 주신 고객님, 앞으로 해주실 고객님 건강하세요 온맘을 다해 사랑으로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줄리아 김 -

우린 이런 사람을 참 멋있는 사람이라 합니다. 1.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제가 하겠습니다.” 라는

“무엇이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는

“기꺼이 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습니다” 라는

“참 좋은 말씀입니다” 라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라는

“대단히 고맙습니다” 라는

“도울 일 없습니까?” 라고

10. “지금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긍정적인 사람 능동적인 사람 적극적인 사람 헌신적인 사람 겸허한 사람 수용적인 사람 협조적인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물을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 일을 찾아 할 줄 아는 사람

2017년에는 우리 서로가 이런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Ted Cho 조태수

주택/비즈니스 리스팅 환영!

Residential & Commercial Specialist Top 1% President’s Club in Great Vancouver(2016)

Cell 604-440-5726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무난하고 풍요롭게 잘 이루어 지셔서 나날이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tcho@sutton.com www.ksbnetwork.com

“We Create, Build, Lead the World’s Best Practices” EW

Condo/APT

$479,000 $359,000 #206 16447 64 AV, Surrey ∙ 2 베드+덴, 2 욕실 ∙ 사이즈 : 1,338 sf ∙ 2008년 완공 ∙ 주변 골프장, Recreation Center ∙ Well managed building

Townhouse

Sushi Restaurant

Lease

$1,400/mon $359,000 4501 North Rd, Burnaby ∙ ∙ ∙ ∙ ∙ ∙ ∙

종목 : 오피스 리스 사이즈 : 283 sf 한남 상가 3층(단독 오피스) 전문 직종에 종사하시면서 사무실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합 좋은 위치 가격 네고 가능

Sushi Restaurant

Shoe Repair

$139,000 $359,000 Marine Dr, North Vancouver ∙ 종목 : 슈즈, 가방 수리, 액세서리 판매 ∙ 사이즈 : 288 sf ∙ 특징 : 월 렌트비 ($3,095+GST) 년평균 매상($200,000+) 월 순수입($8,000+) 현주인 10년 이상 근무 캐필라노몰 월마트 옆에 위치 One of the Best Shoe Repair

Sushi Restaurant

Offer ed pt e c c A

택배 비즈니스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1,500 sf ∙ 렌트비 : $7,200 + GST ∙ 특징 : 연매출 ($980,000) 월 평균 순수익($16,000)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 40 좌석, 리커 라이선스(1am)

∙ 종목 : 전문 택배 서비스 ∙ 특징 : 연매출 ($270,000) 연 순수입($110,000) 영업권 매매

EW Pizza & Chicken Restaurant

∙ ∙ ∙ ∙

Offer ed pt Acce

종목 : 한식 이자카야 레스토랑 사이즈 : 1,600 sf 렌트비 : $4,300 + GST 특징 : 풀키친 레스토랑 일매상 평균 $1,700 리스 (3년+3년 옵션) 메트로 타운 인근 뒷편 별도 파킹

Cafe Restaurant

$175,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Sold

∙ 종목 : 커피, 샌드위치, 디저트 ∙ 사이즈 : 1,000 sf ∙ 특징 : 월 렌트비 ($2,200+GST)

Daily average sale($800+) 풀 키친 완비/주 5일 오픈(6-4) 산업단지(부두 하역업체/부품회사 /우체국 등 다양한 주변 업종) 주말오픈 가능(높은 수요 존재) 현 주인 15년 운영/Nice Customers

Auto Wash & Detail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900 sf ∙ 렌트비 : $4,800 + GST ∙ 리스 : 2년 + 5년 옵션 ∙ 특징 : 연매출 (1.1 Mil), 월 순수익($20K~$30K) Owner not working, Good opportunity to invest, High traffic area

Sushi Restaurant

$348,000 $359,000 Confidential, Vancouver

Sold

∙ 종목 : 스시, 리커, 튀김(핫푸드) ∙ 사이즈 : 1,500 sf ∙ 특징 : 월 렌트비 ($7,500+GST) Daily average sale($3,000+) 리커 라이선스(50석),풀키친 주변 많은 오피스 상가 밀집 Cash cow, 매상 계속 증대중

Sushi Restaurant

Offer ed pt e c c A

∙ 종목 : 한중식 레스토랑 ∙ 사이즈 : 2,400 sf ∙ 렌트비 : $6,000 + GST ∙ 리스 : 2.5년 + 5년 옵션 ∙ 특징 : 풀 커머셜 키친, 리커 라이선스(51석)

Sold

Daily average sale($1,700+) 풀 리노베이션 완료(장비교체) 현주인 12년 운영 리스(3년 + 5년 옵션) 좋은 위치/노출도 뛰어남

∙ ∙ ∙ ∙

종목 : 한식, 양식 전문 식당 렌트비 : $3,125 + GST 리스 : 5년 + 5년 특징 : 리커 라이선스(117석) 월 순수익($10,000) for a couple 유콘 지역에 위치 호텔 객실율(95%) 주고객은 유럽,일본관광객

EW Ice Cream/Crepe Delicious

$118,000 $359,000 2929 Barnet Hwy Coquitlam

Sold

∙ 종목 : 담배, 로또, 그로서리 ∙ 사이즈 : 2,400 sf ∙ 특징 : 월 렌트비 ($3,610 + GST) 연매출 : 1.85 Million(로또 별도) 운영이 편리(by one owner) (담배/로또/Confectionery only) 넓은 Front 주차장 시설 / 안정된 매출/수익 Nice customers Priced for quick sale

Korean Restaurant

∙ 종목 : 각종 한정식 ∙ 사이즈 : 1,200 sf ∙ 특징 : 월 렌트비 ($4,400+GST) 월 순수익($10,000) 현주인 11년 이상 운영 저렴한 렌트비, 노밴 핵심 상권 중국 고객(70%)이 많음

∙ 종목 : 중식, 리커 ∙ 사이즈 : 1,500 sf ∙ 특징 : 월 렌트비 ($5,200+GST)

$198,000 $359,000 Confidential, Yukon

$289,000 $359,000 Confidential

∙ 종목 : 스시, 사시미, 각종 롤, 핫푸드 ∙ 사이즈 : 730 sf ∙ 특징 : 월 렌트비 ($3,387+GST) 일매상 평균($2,000) 월 순수입($10,000+, 주인 1명근무) 상가,오피스,주택 밀집 지역 풀 커머셜 키친, 1 파킹 포함

$148,000 $359,000 Confidential, Surrey

Hotel Restaurant

$176,000 $359,000 Confidential, North Vancouver

중식당

Convenience Store

$248,000 $359,000 Confidential, Downtown Vancouver

Sold

∙ 4 베드, 3욕실 ∙ 건평 (3,100 sf), 대지(5,063 sf) ∙ 2012년 완공 ∙ 하드 우드 마루, 메이플 캐비넷 ∙ Spacious Backyard ∙ Extra Family lounge

Ample parking, 업종 제한 없음

House

$1,298,800 $359,000 1315 Soball St. Coquitlam

$155,000 $359,000 Confidential, Coquitlam

Sold

한중식

월 매상 평균 $35,000 리스(1년 + 5년 옵션) 성업중인 여성의류 전문 매장 매출 증대 중, Nice customers 편리한 주차시설, 스트립 몰

Sold

∙ 종목 : 여성 의류, 각종 액세서리 ∙ 사이즈 : 1,300 sf ∙ 특징 : 월 렌트비 ($4,585+GST)

∙ 종목 : 자동차 세차, 광택, 디테일링 ∙ 사이즈 : 2,915 sf ∙ 특징 : 주 6일 근무(9:00 am – 5 pm) 월 렌트비 ($5,900+GST) 월 평균 순수입($8,000+) 리스(1.5년 + 5년 옵션) 4 Bay, 사무실 별도, 넓은 주차장 많은 고정고객, 좋은 위치

Clothing Shop

House

∙ 3 베드, 3욕실 ∙ 1,805 sf ∙ 1983년 완공 ∙ 2012년 리노베이션 완료

$128,000 $359,000 Confidential, Port Moody

$159,000 $359,000 St. Johns, Port Moody

Sushi Restaurant

Sold

∙ 3 베드, 2 욕실 ∙ 건평 : 1,363 sf ∙ Langara 전철역 앞, 골프장 옆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2016) ∙ 수영장 및 각종 편의시설

$709,000 $359,000 95 Av, Langley

$548,000 $359,000 Vancouver Downtown

급매

∙ 종목 : 피자, 치킨, 프라이 등등 ∙ 사이즈 : 890 sf ∙ 특징 : 월 렌트비 ($2,857+GST) 일매상 평균($700) 월 순수입($6,000+) UBC 인근에 위치 풀키친/깨끗하고 잘 정리된 주방 주인 10년 이상 운영, 많은 고정 고객

$198,000 $359,000 Confidential, Burnaby

$359,000 $128,000 Confidential, Vancouver(UBC)

Izakaya 레스토랑

Sold

Condo/Apt

$928,000 $359,000 444 W. 49th Av Vancouver

Sold

∙ 4 베드, 4 욕실 ∙ 2,795 sf ∙ 1989년 완공 ∙ Walk-Out basement ∙ Mountain view

$398,000 $359,000 Vancouver Downtown

$228,000 $359,000 Confidential

$150,000 $359,000 Confidential, Port Coquitlam ∙ 종목 : 스시, 사시미, 핫푸드, 각종 롤 ∙ 사이즈 : 2,000+ sf ∙ 특징 : 넓은 주방/홀 많은 포텐셜 가격 네고 가능(Motivated) 스트립 몰에 위치

Townhouse

∙ 2 베드+ 1덴, 2 욕실 ∙ 면적 : 804 sf ∙ Gateway skytrain station 옆 ∙ 1 파킹, 1 락커 ∙ Heating, Hot water included ∙ 깨끗하고 잘 관리된 빌딩

$788,000 $359,000 20 181 Ravine Dr. Port Moody

Sold

∙ 종목 : 스시 레스토랑 ∙ 사이즈 : 2,613 sf ∙ 렌트비 : $6,500 + GST ∙ 특징 : 연매출 ($570,000) 월 평균 순수익(부부, $10,000) Nice & Clean(지속적인 업데이트) 리스(3년+5년 옵션) 매출상승중/Ample parking

(인근 스키장 등) Strong Tenants (그로서리, 안경점, 옷가게)

Condo/APT

$318,000 $359,000 13380 108 Av Surrey

Sold

∙ 3 베드, 2욕실 ∙ 1,552 sf ∙ 1987년 완공 ∙ 3 파킹, 잘 꾸며진 정원 ∙ Nice & Quiet Area

$188,000 $359,000 Vancouver Downtown

∙ 종목 : 3 비즈니스+1 레지덴셜 ∙ 사이즈 : 6,040 sf(건평) 7,000 sf(대지) ∙ 월 렌트비 순수입 : $5,770 ∙ Cap Ratio : 7% ∙ 특징 :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

House

∙ 2 베드+1덴, 2 욕실 ∙ 면적 : 1,451 sf ∙ Penthouse, panoramic views ∙ 2 파킹, 1 락커 ∙ Walking distance to Metrotown ∙ Low maitenance fee

$670,000 $359,000 15532 91st Av. Surrey

Sold

$987,000 $359,000 762 Fraser Av. Hope

High-Rise

$750,000 $359,000 Mckay, Burnaby

Sold

∙ 2 베드, 2 욕실 ∙ 사이즈 : 1,035 sf ∙ 2007년 완공 ∙ 편리한 교통(로히드 몰 인근) ∙ 코너 유닛

∙ 5 베드, 5 욕실 ∙ 건평 : 3.049 sf(대지:6,000 sf) ∙ 2004년 완공 ∙ 최근 풀 리노베이션 완료 ∙ 쇼홈같이 잘 관리된 하우스

$498,000 $359,000 9233 Government St. Burnaby

Sold 상가 건물

Condo/APT

House

$$359,000 1,488,000 4417 Stevenston, Richmond

∙ 3 베드, 2 욕실 ∙ 건평 : 1,230 sf ∙ 코퀴센터 인근, 에버그린 전철역 인근 ∙ 1 파킹, 1 락커 ∙ Nice view, fully renovated

∙ 4 베드, 3 욕실 ∙ 건평 : 2,661 sf(대지:8,436 sf) ∙ 1976년 완공 ∙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 ∙ Backyard 그린 벨트

$698,000 $359,000 2703 2979 Glen Dr, Coquitlam

$1,098000 $359,000 124 College Park, Port Moody

Condo/Apt

Convenience Store

$126,000 $359,000 Sperling Av. Burnaby

Sold

∙ 종목 : 그로서리/우체국/꽃 등등 ∙ 사이즈 : 1,900 sf ∙ 렌트비 : $3,950+GST ∙ 특징 : 월 순수익 평균($9,000+) 우체국 마진($70,000/년) 오픈시간(9 am-8 pm) 리스기간 Flexible 많은 성장 포텐셜, 별도 고객 주차장

∙ ∙ ∙ ∙

종목 : 크레페, 젤라또 아이스크림 등 사이즈 : 484 sf ∙ 리스 : 4.5년 렌트비 : $4,838 + GST(전기, 물 포함) 특징 : 월 순수익 평균($5,000) 코퀴틀람 센터 내부 입구옆 운영이 간편, High foot traffic Full training 제공 월매출 평균 ($13,500)

Sushi Restaurant

$359,000 $45,000 800 Mcbride Blvd, NW

Sold

∙ 종목 : 스시, 사시미, 각종 롤, 핫푸드 ∙ 사이즈 : 600 sf ∙ 특징 : 월 렌트비 ($1,810+GST) 월 순수입($4,500+) 현주인 13년 이상 근무 상가,오피스,주택 밀집 지역 풀 커머셜 키친 Catering 정기수요(주변 학교)

Sushi Shop

$298,000 $359,000 Confidential, Langley ∙ 종목 : 스시, 사시미, 리커, 핫푸드 등 ∙ 사이즈 : 2,100 sf ∙ 렌트비 : $7,238 + GST ∙ 특징 : Daily 평균($2,000+) 오너 7년 이상 운영

리스(3년 + 5년 옵션) 쇼핑 몰 외부에 위치 많은 성장 가능성 보유

D10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금주의 추천매물'에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604)877-1178이나

금주의 추천 매물

info@vanchosun.com으로 문의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Condo/APT

■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 코퀴틀람 콘도

#206 16447 64 AV, Surrey 2베드 + 덴, 2 욕실 사이즈 : 1,338 sf 2008년 완공 주변 골프장, Recreation Center Well managed building

Room 49개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

#1007 – 2982 Burlington Dr, Coquitlam 방 2개, 화장실 2개, 7년, 955 SQFT 코퀴틀람 Center 지역

Asking : $479,000

Asking : $1,950,000

Asking : $498,000

문의 : Ted Cho 테드조 (604)440-5726

문의 : 이종명부동산 (604)789-0258

문의 : 김남균·김남표 부동산 (604)831-788, (604)762-4443

■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 랭리 욕슨 지역의 인기 있는 타운 홈

■ 위치 좋은 넓은 땅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730 FARROW ST. Coquitlam 방2+덴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집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가장 럭셔리한 유닛! 2145 sqt의 넓은 3 bedroom plus rec room or 4 bedroom ,4 bathroom Yorkson Creek middle school, 52 에이커의 공원 바로 옆. 145-20738 84 Avenue, Langley

Maple Ridge 에 위치한 넓은 땅( 9.71 Acre). 막다른 길에 위치하여 아주 조용하며 옆집 및 부근에 멋지게 지어진 집들도 많음. Horse Trail, 잘 알려진 Whonnock Lake 에 지근 거리. 새 Highway 건설로 더욱 가까워진 교외에 위치하여 주말 하우스 혹은 은퇴 후 거처로 적합한 곳임. 땅만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Gas Line 이 있음.

Asking : $554,800

Asking : $648,000

Asking : $850,000

문의 : 헬렌 최 부동산 (604)612-5424

문의 : 오영한 부동산 (778)554-4549

문의 : 유종수 부동산 (604)802-0786

■ Apartment (Metrotown, Burnaby south)

■ Coquitlam

■ Hair Salon (노스밴쿠버)

362 Laruentian Cr Coquitlam 1961년 2,437sf 대지 7,062sf 방5개 화장실 3개 $100,000 이상 리노베이션 들인집. 오픈컨셉 하우스 지하가 1층같이 매우 밝은집 방3개 따로 세탁기 건조기 새부엌 다른 입구있음

#2603-6240 Mckay Ave, Burnaby 3Bed & 2Bath, 1379 sqft. Penthouse, 27years, very functional floor plan, Swimming pool, Hot tub, Sauna, Gym, Rooftop Garden. Close to school, Library, Skytrain, Bus, Metrotown shopping Centre & Groceries. Rental allowed, low maintenance fee $290, Best location for living or Investment

Rent $2,119(Include all & GST) Lease 2017 + 3 yr Open 10-7/일요휴무 4 Char, 2 Shampoo, 800sf

Asking : $750,000

Asking : $1,298,000

Asking : $28,000

문의 : 이건우 부동산 (604)671-2404

문의 : 백창권 부동산 (604)722-2525

문의 : 이경수 부동산 (778)322-7942

■ 예일타운 콘도

■ 우체국 / 문구점

■ 랭리 Aldergrove 하우스

Over 2,000sqft 2bed + den U/G double garage, 263sqft balcony False Creek & park view, 24hrs concierge I/D swimming pool, hot tub, sauna, fitness Luxury Erickson Building

Location! Location! 노스밴쿠버 번화가, Post Office, Stationery, Card, Gift, Lottery. Daily Sales $3000, Open 월~토 9:30~6(일 휴무), Rent $6700(모두포함), Lease 2020년+5

랭리 분양하는 하우스 3040sq, lot 3500

Asking : $4,888,000

Asking : $288,000

Asking : $700,000

문의 : 김용구 부동산 (604)721-8858

문의 : 김태완 부동산 (604)377-5923

문의 : 민경준 부동산+모기지 (604)716-3364

■ 전매 / Assignment

■ 버나비 SFU 콘도

■ 밴쿠버 웨스트, 랑가라 콘도

Penthouse 남향 코너 유닛 1,494 sqft + 발코니 390 sqft 방 3, 화장실 2, 주차장 2, Storage 1 Assignment Fee 없음

NOVO 2 콘도, SFU 지역 환상적인 바다/산 전망 방2+욕실2+Den, 1,008 sqft, 북동향 코너 내부 전체수리, SFU 캠퍼스, 각종상가, 학교, 교통 등 편리

2 BDRM+ DEN= 1,000 Sf 유명개발사의 3개 Mid-rise 콘도 랑가골프장/초대형 파크 뷰 고급 H/W마루, 고급 가전 전철역, 공원, T&T, 은행등 인근 “커미션 리베이트 프로그램 제공”

Asking :$1,190,000

Asking : $499,500

Asking : $1,250,000

문의 : 마기욱 부동산 (604)306-0870

문의 : 손국활 부동산 (604)782-4545

문의 :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 주택, 리치몬드

■ 버나비 - Sullivan heights 고층콘도

■ Excellent Liquor Store with Property

4 bedroom, 5,500sqft lot 2,000 sqft Good location

2Bed & 2Bath 고층콘도 955 Sqft, 7 years. 남 서 방향 로히드몰, 한아름 옆

Revenue: $1,818,033/Yr( ~ Jun.2016 Year-End Leading #1 Store in Area Very Steady Sales with Long-term Customers 1.5~2Hrs from Huge City Airport with Easy Access Nice & Clean Building Property (4,200sq.ft) Busy & Strong Industry Back-ground in the Area

Asking : $1,360,000

Asking : $598,000

Asking : $1.25M

문의 : 조규철 부동산 (604)720-1362

문의 : 줄리아 부동산 (778)861-0576

문의 : 신인진 부동산 (403)689-3524

“밴쿠버 생활의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Hanna Realty Ltd Tel : 604-937-1122 / Fax : 604-937-0008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김태완부동산 604.377.5923 REALTOR

HANNA

www.WayneKim.com

& RENTAL PROPERTY MANAGER SINCE 2004

waynetkim@hotmail.com

한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2017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김태완 부동산 -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www.HelenChoi.com

광역 밴쿠버 메달리온클럽 8년연속 수상

헬렌최 부동산

Proven Results • Award Winning Service

Master Medallion Club Members (광역밴쿠버 부동산헙회) MLS® TOP 10% of All Realtors® MLS® TOP 1% President Club

604.612.5424 Just Listed

코퀴틀람 웨스트 (버퀴틀람) 타운하우스

2015

Just Listed

2013

$554,800

$199,800

#730 FARROW ST. Coquitlam

#13789 107A AVE. Surrey

Just Listed

코퀴틀람 웨스트

Just Listed

코퀴틀람 웨스트

#104 763 MILLER AV. COQUITLAM

Just Listed

$938,000GST

in D L O S ! T S S U J 7 DAY 00K

in D L O S JUST AYS! 6D

2 ER $ ! V O ld So$798,000 price g n i ask

# 8428 Venture way, Surrey

15906 99 AVE Surrey

- 방3, 화장실3, 2층구조, 남향뒷마당, 내부:1779SF, Age: 21yrs - 깨끗하게 관리잘된단지, 학교, 쇼핑 모두도보

써리 길포드 저층콘도

in D L $209,000 O S T S U J ! S Y A 2D Chatsworth Gardens

#14859 100th AVE. Surrey

- 방1 +DEN, 화장실1, 북향, 4층TOP FLOOR! - Size: 610Sf. Age: 11yrs, 파킹1, Storage locker 1 - 수영장,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 완비 - 생활권 편리, 길포드몰, 교통, 학교 모두도보

Just Listed

코퀴틀람 웨스트 BRAND NEW! quadruplex

# 101 763 MILLER ST. COQUITLAM

써리 단독주택

- 방1, 화장실2, 파킹2, 1층 정원있는 남향,Size: 690sf Age: 10yrs - T&T, 길포드몰 바로앞, 생활권 매우 편리, 현 세입자 거주

Just Listed

써리 플릿우드 타운하우스 (몬토로즈)

OVER ! d l o S price g n i $628,000 ask

#8250 158 street, Surrey

$899,000+GST - 4 homes available. 단독주택 스타일 - Appx. size: 1700-1800sf range. - 2층구조, 방3+덴, 화장실2.5, 온돌식 남방 - Estimated completion : NOV. 2016, New home warranty. - 4 units on Strata lot

#15385 101A AVE Surrey

in D L O S ! T S S U J 7 DAY

Helen Choi

2008

# 103 763 MILLER ST. COQUITLAM

써리 길포드 찰튼파크

# 763 MILLER ST. COQUITLAM

써리길포드 단독주택

2009

- 4 homes available. 단독주택 스타일 - Appx. size: 1700-1800sf range. - 2층구조, 방3+덴, 화장실2.5, 온돌식 남방 - Estimated completion : NOV. 2016, New home warranty. - 4 units on Strata lot

n i D L SO T S U J S! Y A D 5

BRAND NEW! quadruplex

Just Listed

2010

$888,000+GST

- 4 units on strata lot. 단독주택 스타일 - Appx. size: 1700-1800sf range. - 2층구조, 방3+덴, 화장실2.5, 온돌식 남방 - Estimated completion : NOV. 2016, New home warranty.

2011

BRAND NEW! quadruplex

$918,000+GST

코퀴틀람 웨스트

(yr 2012)

- 방1, 화장실1, 동향, 1층 조용한 가든유닛 - Size: 582Sf. Age: 7yrs, 파킹1, Storage locker 1 - 렌트가능, 전철, 쇼핑, SFU campus 도보

BRAND NEW! quadr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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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써리 저층콘도 (QUATTRO)

- 방2+덴 (또는 방3), 화장실2, 조용한 남동향코너 - Size: 1050Sf. Age: 12yrs, 파킹1, Storage locker 2 - 전철역, 쇼핑, 학교 모두 도보, 한인타운인접

써리 플리우드 타운하우스

2014

(yr 2015- 2008)

써리 단독주택

in D L SO T S U ! J S Y A 7D 15074 Spenser Dr. Surrey

- 2층(3 level split 구조), 방3, 화장실2.5 - Age:29yrs 내부:1800SF대지: 7170SF - 남향 뒤마당, 학교, 파크, 길포드몰, 교통 인접

Tel: 604-937-1122 | Fax: 604-937-0008

포트코퀴틀람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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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 L SO T S U J S! Y A D 5

10153 145th ST. Surrey

#3200 WESTWOOD St., Port Coquitlam

- 2층+basement ( 4 level split 구조) - 방4 (5개가능), 화장 실2.5 - 내부 :2500sf 대지: 7162sf Age: 41yrs - 수영장, hottub 을가진 넓은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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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2, 화장실2, 2층구조, 동향 - Size: 960sf Age: 25yrs, 지하주차1 조용한 코트야드, 내부 쇼홈 컨디션 - 잘관리된 빌딩, 생활권 매우 편리

in D L O S JUSTDAYS! 3 ER 써리 단독주택

써리 길포드 저층콘도

in D L SO T S U ! J S Y A 5D #14877 100TH St. Su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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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8 SPENSER DR. Surrey

- 방3, 화장실2, Top floor! 환하고 밝은 남서향코너 Size: 935sf., Age: 11yrs. 수영장, 테니스장등 부대 시설 완비,교통, 쇼핑 모두 도보

- 방3, 화장실3, 환한 남향 파크뷰 - 내부:2267SF 대지:7400SF AGE:34yrs

#620-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다운타운 / 노스 밴쿠버 / 웨스트 밴쿠버 전문

유니스 리 공인 중개사 Eunic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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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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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메달리언클럽 9년 연속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탑 10%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2007년 - 2015년

최재동 JAY CHOI

주거용 매물 타운하우스 $71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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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328,800 코퀴틀람 쎈트럴

2007년 파크레인 타운하우스 코발트스카이 1400스퀘어피트 방3 욕실3 차고2 남향으로 전망있고 밝은 실내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초/중/고 도보거리

2층구조 1976년형 토털레노베이션 실내 2,590 대지 10,005 스퀘어피트 방5 욕실3 주차 5대 지하는 렌트주기 좋음 동향으로 평편한대지에 잘 관리된 주택 먼티팍 공원과 근접, 즉시입주가능

EN W

아파트 $428,800

EN W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1,380,000

EN W

부동산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아파트 $498,800

2006년 폴리건홈 저층아파트 섬머린 86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실내 밝은 남향 2층으로 9피트 천정 공원 학교 쇼핑 스카이트레인 도보거리

아파트 $593,800

EN W

SOLD

SOLD 코퀴틀람 로히드 한인쎈터

코퀴틀람 웨스트

2007년 빌딩 앙코르 982스퀘어피트 방2 욕실2 차고1 창고1 전망좋은 9층 동남향 코너유닛 전철, 쇼핑, 식당등 도보거리 퍼니쉬드 유닛... 가구 비품 매매 가능

단독주택 재개발 또는 주거용 적합 대지 7872 실내 약 1,700스퀘어피트 방 3, 욕실 1, 주차 6대 이상 한남/한아름마켓 5분거리 전망좋은곳 위치

아파트 $758,800

EN W

SOLD

days Sold in 2

아파트 $658,800

코퀴틀람 타운쎈터  보사2차 아파트 CLAREMONT 7년  방3 욕실2 18층 남서향 코너유닛  1230스퀘어피트 트인전망 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단독주택 $798,800

2009년 보사빌딩 14층 동북향 코너 실내 1,174 스퀘어피트 방2, 덴1(방으로 가능), 욕실2, 주차2,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단독주택 $1,288,000

EN W

rice p g n i k s a r Sold ove

SOLD

포트무디 뉴포트빌리지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코퀴틀람 단독주택 Chineside

CRESCENDO 빌딩 8년 방2 덴1 욕실2 주차2 창고1 1300스퀘어피트 동남향 코너유닛 덥지않은 마운틴베이커 전망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병원 도보거리

단독주택 2층구조 49년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페인트 블라인드 가전제품등 레노베이션 리빙용, 투자용, 재개발용 모두 적합

정원이 아름다운 랜처형 아담한 집 실내 2817, 대지 7722 스퀘어피트 방5 덴1 욕실3 주차 6대 이상 포트무디 에버그린 전철역까지 1km 바닷가와 산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

SOLD

아파트 $398,800

SOLD

버나비 실루엣아파트  실루엣 남쪽빌딩 7년  방1 덴1 차고1 스토리지1 창고1  688스퀘어피트 25층 동향 트인 전망  전철 쇼핑 레스토랑등 도보거리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대지 7872스퀘어피트 82x96ft  편리한 로케이션  앞이 트인 남향 전망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단독주택 $1,210,000

SOLD

단독주택 $1,200,000

코퀴틀람 웨스트  단독주택 재개발 적합  건물 2057/ 대지 7437스퀘어피트 67x111ft  전철등 교통이 편리한 로케이션

SOLD

단독주택 $745,000

포트코퀴틀람 코스트메리디언  실내 2094/ 대지 6272 스퀘어피트  방3-4개, 레크레이션룸, 편리한 교통  투자용 단독주택으로 전체 “렌트예정”  6/1~6/15일 입주가능 월 $2500-2700  집주인 연결해 드립니다. 문의

SOLD

타운홈 $946,000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 타운홈 탱고 2006빌딩  방6 욕실4 주차 4대  실내 3,595 대지 4,4219 스퀘어피트  남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골프장앞

SOLD

단독주택 $1,188,800

써리 프레이져하이츠 단독주택 2006년 빌딩 실내 4580, 대지 6967스퀘어피트 방6, 욕실6, 오피스덴1 주차 6대 가능 워크아웃베이스먼트 렌트 $1,200 1-2층 렌트가능 투자용 적합

ROYAL PACIFIC TRI-CITIES REALTY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D13

TOP 10% 실적 상위 - GREATER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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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매물 단독주택 $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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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2,148,000

EN W 세차장 비즈니스 밴쿠버이스트 / 카딜러 디테일서비스 위주 매니저와 직원이 운영 가격 $188,000

메이플릿지 코튼우드 2010년 빌딩 팔콘홈 실내 3152 대지 3924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4, 주차 4대 가능 3층구조 워크아웃베이스먼트 펜스된 뒷마당 그린벨트 전망 카나카초등, 미도우릿지사립학교 가까운거리

3층구조 2003년 파크레인홈 실내 4,671 대지 10,123 스퀘어피트 방5 욕실4 덴1 거라지3 주차 7대 이상 남향으로 탁트인 걸프아일랜드 전망 학교 가깝고 조용한 동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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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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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아파트 $488,000 SOLD

SOLD

실내 920스퀘어피트 4층 남향 트인전망 방2 욕실2 주차장 1 창고 1 전철/쇼핑/공원/학교 도보거리

아파트 $349,000

SOLD

메이플릿지 단독주택 2017년 완공 방4 실내 3510 스퀘어피트 3층구조 메도우가든 골프장 5분거리 새집 홈워런티

SOLD

코퀴틀람타운쎈터 보사2차

포트무디 타운쏀터

코퀴틀람 타운쎈터 보사2사 클레어몬트 방1 욕실1 차고1 창고1 남향 6층 607스퀘어피트 전철 학교 공원 쇼핑 도서관등 도보거리

 레지던스 온니아파트 3년  방2 욕실2 주차2 스토리지1  845스퀘어피트 24층 남동향 코너유닛 트인전망  공원 전철 커뮤니티쎈터 도보거리  현재 렌트수입 월 $1,770

아파트 $398,000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퀴틀람 로히드쎈터 근처 코라아파트 15층 동남향 2008년 빌딩 700스퀘어피트, 방2, 욕실1, 차고1, 창고1 마운틴베이커 + 프레이져리버 막힘없는 270도 전망 2016.2월 업그레이드 마루 페인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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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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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 식당 또는 까페등

포트무디 손세차장 매출 약 30만달러 가격 298,000

한인몰 2-3개월내 입주가능 실내면적 2,724스퀘어피트 / 커머셜키친장비 일부 포함 렌트비등 자세한 내용은 문의바람

아파트 $528,800

SOLD

LEASED

NET $1,500/월 / 리테일 창고이용등 단독건물 내 1250SF, 방 3개, 욕실, 화장실 종전에 스파, 태투, 파티용품 하던곳

폴리건홈 1년된 4층건물 아파트

2009년 보사빌딩 10층 동북향 코너 실내 779 스퀘어피트 방1, 덴1(방으로 가능), 욕실1, 주차1, 창고1 전철도보거리, 소음에서 떨어짐, 트인전망 즉시입주가능

단독주택 $978,800

리스 메이플릿지

코퀴틀람 타운쎈터 윈져게이트

코퀴틀람쎈터 보사2차 클레어몬트

EN W

타운하우스 $638,800

코퀴틀람, 쎈트랄 코퀴틀람 타운하우스 OUTLOOK 2004년 빌딩 1,797 스퀘어피트 방3, 욕실2.5, 주차 3대 가능 하드우드 마루바닥등 잘 관리된 홈 프레이져강등 탁트인 남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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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348,800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파크레인 2007년 빌딩 실내 2921, 대지 4607 스퀘어피트 방5, 욕실3.5 주차 4대 이상 가능 울타리정원과 그린벨트 숲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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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1,488,800

포트무디 헤리티지우드 단독주택 파크레인 2001빌딩 실내 3688, 대지 6145 스퀘어피트 방4, 욕실3, 주차 4대 가능 울타리정원과 그린벨트 숲 전망

G ER ASKIN SOLD OV ICE PR

타운하우스 $798,800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모자익 타운하우스 TATTON, 2011년 빌딩  2120 스퀘어피트, 방4, 덴1, 욕실3.5, 더블거라지  빅토리아공원을 내려다 보는 남향전망  2016.2월 업그레이드 마루 페인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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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588,800

코퀴틀람 다야니스프링스 폴리건 타운하우스 2009년 빌딩 방 3개 욕실 2.5개 약 1,300스퀘어피트 울타리있는 뒷마당, 거실 남향으로 밝은실내 학교, 공원, 쇼핑, 전철역등 도보거리

* The enclosed information while deemed to be correct, is not guaranteed.

101A - 566 Lougheed Hwy Coquitlan B.C. Canada V3K 3S3 Office 1-604-917-0187

D14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이종명 & 강창화

부동산 팀

“신뢰할 수 있는 프로 부동산 팀” James Lee

이종명 리얼터

604-798-0258

Daniel Young

Sutton Group Showplace Realty

realjameslee@gmail.com

778-866-3238 Edwin Kwan Associate Realtor

드라이 클리닝 디포 (랭리)

$99,000

- 랭리 월넛 그로브의 Save on Food Mall에 위치 - 드라이클리닝을 직접하지 않는 Depot - 환경오염의 문제도 없고, 운영하기에 매우 손쉽고 간편함 (혼자서 운영 가능) - 현재는 수선도 외주로 하고 있으나 직접 하시면 추가 수익 창출 가능 - 짧은 근무 시간 : 주중 오전 8:30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5시/일요일 휴무 - 안정적이고 꾸준히 성장중인 비즈니스

투자용 상가

ng i m ! o n C o So

“스트라타 상가 유닛” - 특A급의 입지조건입니다. - 칠리왁 신도심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지역에 위치한 상가입니다 - 대규모 고급 주택단지, 대학 (UFV), 초중고등학교, 병원, 공원 등이 모두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 차량통행량뿐만 아니라 도보 유동인구가 많은 인구 밀집 지역 입니다 - 스트라타 상가이므로 유지보수에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 조그마한 스트립몰이 아니라 점포 34개로 구성된 중견 플라자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A&W, Dairy Queen, Anytime Fitness, Jackson Steak Restaurant 등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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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sqft, $459,900 성업중인 호텔 (Manitoba)

$1,950,000 - 칠리왁 Sardis의 요지에 자리잡은 컨비니언스 스토어 - 반경 2km이내에 경쟁 없슴 - 중학교, 공공도서관이 바로 길너편에 있으며 인근에 University of Fraser Valley 위치 - 반경 2km이내에 4천세대가 있는 인구 밀집지역 - 출퇴근길의 코너에 위치해 진출입 용이(Roundabout 코너) - 매년 꾸준히 매출 성장 - 아주 손쉬운 Family Business - 연매출 약 85만달러 - 현주인이 ‘2002년부터 운영

강창화 리얼터

내 건물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드문 기회

안정적인 유명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스트라타 상가 2 유닛

컨비니언스 스토어

$125,000

kang55101@hotmail.com

- Room 49개 - 엘리베이터가 구비된 3층짜리 현대식 건물입니다 - Lot : 1.37 에이커의 넓은 대지입니다 - 지금은 독립 Brand이지만 10년간 Super 8 Brand로 운영하였습니다 - 매출은 연 50만달러대 중후반입니다 - 10%를 훨씬 상회하는 CAP Rate의 수익성 좋은 호텔입니다 - 꾸준하고 지속적인 Upgrade를 해서 특별히 추가로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 Winnipeg과 미국국경간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Coffee & Bakery for Sale - 칠리왁에서 제일 큰 몰에 있는 Cinnamon Bakery - 운영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된 단골위주의 가게입니다. -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시설은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 Food Court내에 있습니다. - 자산가치만 해도 리스팅 가격 이상입니다.

$75,000

달러스토어

Trevi (Gelato & Espresso) Gelato Business in Maple Ridge 자세한 사항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수익성있는 달러스토어 비즈니스 (Aldergrove) 자세한 사항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149,000

$199,888

Nikko Sushi

아보츠포드 일식당

Tsawwassen Nikko Sushi Restaurant 자세한 사항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185,000

- 아보츠포드 최고의 요지에 위치한 수익성 좋은 일식당입니다. - 셋업한지 6년된 “All You Can Eat” 스타일 식당입니다. - 일매출 $1,600정도로 꾸준한 매우 안정적인 비즈니스입니다. - 좌석수 60석/ 1,625 sqft - 월 Net Income $12,000 수준의 매우 수익성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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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15

2017년 1월 7일 토요일

#6-3003 Kingsway Vancouver V5R 5J6

SOLD

다운타운 콘도 $556,000

노스 밴쿠버 콘도 $749,000

예일타운 콘도 $1,058,000

다운타운 콘도 $578,800

· 654sqft, 1bed + 1bath, balcony · Hardwood floor, Miele Appliances · Concierge, Raffles on Robson · 821 Cambi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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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8sqft, 2bed · False Creek Water & Park View · Indoor swimming pool, bowling alley, gym etc. · Coopers Pointe, 980 Cooperage Way.

· 507sqft one bed + flex · Sub penthouse with open balcony · Hardwood floors, one parking & a locker · 999 Seymour St.

604-72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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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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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콘도 $649,800

노스 밴쿠버 콘도 $479,000

Coal Harbour 콘도 $985,000

예일타운 콘도 $599,900

·892sqft 2bed + 2bath, ·Facing beautifully landscaped courtyard ·Gelnlloyd Park by Polygon ·Gas fireplace, 1 parking, 1 storage locker ·5725 Agronomy

· 657sqft 1bed + den · Canyon Springs, one year old · Polygon built, close to Lynn Valley Mall · One parking, exercise center · 2665 Mountain Highway

· 1,010sqft 2bed, 2bath · Water & Mountain Views · 24hr concierge, exercise center · The Sapphire, 1188 W Pender

SOLD

UBC 콘도 $888,000

버나비 콘도 $698,000

다운타운 Business $129,000

· 925sqft, 2bed+den, 2bath · High end appliances, great layout · 1parking, 1 locker, concierge · 5782 Berton Ave

· 1,138sqft, 2bed + den S facing unit · BOSA built, high-end appliances · Gym, hot tub, sauna, 24hr concierge · 2077 Rosser Ave

· Over 1,000sqft Sushi restaurant · Fully vented commercial kitchen · Liquor license, Gr. rent $5,318/mo · Surround by highrise condos.

버나비 타운하우스 $765,000 · 1,254sqft 3bed + 2bath · Tandem garage · Close to Lougheed Mall · Stonebrook Complex · Cameron St.

· 729sqft, 1bed + den, huge deck · I/D swimming pool, gym, bowling alley · 24 hrs concierge, Coopers Pointe · 980 Cooperag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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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 상위 10% MLS MEDALLION CLUB MEMBER(3y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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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귀댁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BIZ FOR S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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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퓨전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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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하버, 컨비니언트 스토아 Total space = 500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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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am ~ 6pm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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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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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0 (100%)

HOME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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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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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 버나비, 밴쿠버웨스트, 랑가라 오크마운트 케리스데일 2 BDRM+ DEN= 1,000 SF 3BDRM + DEN= 2,700 SF 2 BDRM + DEN = 965SF

·유명개발사의 3개 Mid-rise 콘도 ·랑가골프장/초대형 파크 뷰 · 오픈구조, 오션/마운틴뷰 ·고급 H/W마루, 고급 가전 · 짐, 라운지등 편의 시설 ·전철역, 공원, T&T, 은행등 인근 · 종합병원 및 각종 Retail 인접 · “커미션 리베이트 프로그램 제공”

$5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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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최고의 고급 타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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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건설사 듀플렉스 형

· 높은천장,고급 H/W바닥,

· 상가인접 고급 복층 콘도

·전체 H/W 마루, 최고급 가전

· 각종 Retail 부티크 샵

· 1층 응접실,2층 침실

·산·강 전망,메트로타운 인근

· PW Sec 등 밴쿠버 최고 학군 · 전철역 앞, 인근각종 샵

$1,3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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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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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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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밴, 신규 상가! Vacant space = 770 Sf

밴쿠버 웨스트, 예일타운 1 BDRM+ DEN = 621 SF

노스밴, 벤쿠버 웨스트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웨스트, 론스데일 다운 타운 키칠라노 던바 2 BDRM+ 2 DEN = 963 SF 2 BDRM + DEN = 1,180 SF 1 BDRM+DEN(LG) = 642 SF 6 BDRM+ 5 BATH: 5,000 SF

· Marine Dr 인접 주상복합! · 맥도널드 앞 프라임 위치 · 식당, 커피숍, 미장원 OK · 16개의 공용 주차장 · 편리한 교통, 대형 쇼핑몰

· 예일타운 부티크 빌딩

· Dunbar인근 주상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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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Cleaning $350,000/year North Vancouver $359,000 SOLD Japanese/Korean Restaurant $300,000/2014 Vancouver $159,000 SOLD Burnaby $58,000 컴퓨터 판매/수리 $300,000/년 Burnaby $60,000(incl Inventory) Japanese Restaurant $300,000/year $1,200(include all & GST),Sep. 2020+ 5 yr, 11am-7pm/Sundays Closed Good location,A lot of potential, Fixed Asking Price,Seller Net $4,500/M

$6,036(Include Utilities & Operating cost), December 2017, Mall Hours Easy Operating,No Full Kitchen & Gas,Small vent,Seller Net $80,000/y

North Vancouver $78,000 SOLD Squamish $138,00(include Inventory)

Thai Restaurant Burnaby $80,000 Native Art & Gift Shop

UPS Franchise Downtown Vancouver $108,000 SOLD Hair Salon Vancouver West $24,000 SOLD $6,700(include property tax, utilities & Gst), February 2021, 9-7/7 days Shoe Repair & Dry Cleaning Depot Squamish $49,000 SOLD Public Market, High Margin, Owner 20 years, Seller Net $55,000 /year Convenience Store Vancouver Downtown $45,000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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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ry

Dry Cleaning

Gift & Card Shop $195,000(2015) Richmond $69,000 SOLD $3,250(Basic & operating cost)+GST,May 2017/New Lease,Mall hours

Sicamous $290,000 Franchise Smok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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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 Restaurant $347,000/Year North Vancouver $149,000 SOLD Ice Cream & Organic Yogurt North Vancouver $35,000 SOLD 서브웨이 프랜차이즈 $285,000/year North Vancouver $250,000 Construction Tool Repair $522,000/2015 Surrey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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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8

조선일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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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출의 잘 관리된 새 시설의 Grocery. 5,000sqft이 넘는 넓은 매장의 13년 된 건물. 매출 상승의 potential도 매우 높은 사업체. Alberta 대도시에서 40분 거리. Gross Sales $3.2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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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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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