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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야 한다”며 “잘 죽 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20
여 년 동안 여명(餘命)을 선고하고 환
자들 생의 마지막을 돌보면서 얻은 깨
달음이다.
“웰빙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
잖아요. ‘잘 살아보자’는 욕망이자 화
두였어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환
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해온 의사
로서 저는 웰다잉(well-dying)이 웰
빙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웰다잉은 웰빙과 다른 것이
아니에요. 죽음을 똑바로 볼수록 삶이 더 선명해집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광우 (46) 교수가 펴낸 신간 ‘죽음
웰다잉 “그런 사례 1%도 안 돼” 죽음에도 공부 필요하다 말기 암이나 파킨슨병은 내일 더 나빠질 것이다 오늘 당장 좋은 기억을
는 독자의 통념을 흔든다. 책장이 바 삐 넘어간다. 어느 대목에서는 놀라고 어질하며 어느 대목에선 탄성이 나온 다. 인터뷰 약속을 잡고 지난 10일 인 천 가천대 의대 연구실 문을 쾅쾅 두 드렸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본 것 박광우 교수는 더블보드 의사다. 전 문의 자격증을 두 개(신경외과와 방 사선종양학과) 가졌다는 뜻이다. 그가 한창 전공의로 수련할 땐 암과 뇌혈관 질환이 국내 사망 원인 1~2위였다. 삶 의 마지막 기로에 있는 환자들을 줄 곧 만나왔다.
-더블보드 의사라는 명칭이 생소한데. “전문의를 하나 따려면 수련 과정
을 4년 거칩니다. 저처럼 두 분야에 4
년씩, 총 8년을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 어요. 더블보드 의사는 전국에 1%밖 에 안 될 거예요.” -왜 그렇게 남다른 선택을 했습니까.
“신경외과 전문의가 된 다음에 뇌
종양을 방사선으로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방사선종양학과에 가 보
니 전혀 아니더라고요. 두 번의 전공
의 시절은 힘들고 미래도 불확실했지 만, 환자 보는 데 집중하고 배우는 걸 즐기는 성격이라 더블보드 의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