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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8일 금요일 A
한미연합회, 달라스 시의원 선거 후보자 포럼 개최
포트워스 한인회, 임원·이사 연석모임
8명의 후보자, 한인사회 연결고리 강조하며 한인 표심 호소
윤진이 회장 비전 발표, 이사진 격려금 전달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지부가 주최한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 후보 포럼이 12일(토) 개최됐다.
박기남(좌) 이사장이 윤진이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지부 (회장 아리엘 전)가 오는 5월3일 (토) 열리는 달라스 시의회 제6지 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 서 지난 12일(토) 오후 1시에 열린 포럼에는 8명의 후보자들이 패널 로 참석했다. 한인 단체 관계자들 과 후보자 지자자들이 이날 포럼 에 방청객으로 참석해 후보자들간 열띤 토론을 경청했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됐지만, 대형 스크린에 영어-한국어 동시 번역 이 문자로 제공돼 영어에 다소 익 숙지 않은 참석자들에게 편의를 제 공했다. 포럼은 1부 사전질문과 2부 방청 객 즉석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 다. 후보자들은 먼저 각자 2분씩 자 기 소개를 한 후 본격적인 포럼에 들어갔다. 후보자들은 모두 한인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한 인 표심에 호소했다. 이번 선거 최연소 후보자인 19세 니코 퀸타냐 후보자는 자신이 평 소 부동산 개발업자로서 한인 투 자자들과 일을 해왔다고 밝히고, 한인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이 달라 스 시의회에서 대접받는 풍토를 만 들겠다고 호소했다. 이미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 가 지난 12일(토) 임원 및 이사 회 연석회의를 열고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지역 한인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 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인회 운영 방 향을 공유하고 임원진과 이사 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 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다수 의 임원과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회의 미래를 함께 고 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진이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포트워스 한인회의 중점 추진 과제와 향후 비전에 대해 상세 히 설명하며 “지역사회와의 연 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한인 리 더 육성, 문화행사 확대, 그리 고 다음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은 “한 인회가 지역 한인사회 전체의 신뢰를 얻고 중심이 되는 단체 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모든 이 사진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중에는 박기남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이사들이 자발적 으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한인
포럼 사회를 맡은 아리엘 전(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회장과 전영 주 이사장이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을 지낸 바 있는 모니카 알란조 후보는 한인사 회와의 친숙함을 강조하며 공공안 전, 시설 개선, 한인사회와 경찰국 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한인 사회의 목소리가 시의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 다. 흑인 여성인 마셸 웰스 후보자 는 자신이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 으며 한국인 친구가 많다고 강조했 다. 웰스 후보자는 한인사회의 문 화를 잘 이해하는 경찰관을 더 고 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 전영주 이사장은 포럼이 시작하기 전 환영사를 통해 정치참여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전영주 이사장은
“포럼에 참석해준 후보자 모두에 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인들 은 이곳 한인타운을 더 나은 곳으 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노스파크 몰과 같은 수준의 수입 이 한인상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인타운이 속 한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 후보자들을 초청해 한인들이 궁금 해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5월 시의원 선거에서 최고의 후보가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미연합회는 앞으로도 한인사 회가 주류정치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한인 권익신장 에 기여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
회 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를 표명했다. 박기남 이사장은 “윤진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회 장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 했고, 한인회를 위해 조금이나 마 힘이 되고자 격려금을 준비 했다”며 “이사회 역시 책임감 을 가지고 한인회의 발전에 적 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 역시 각 자의 의견을 나누며 한인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했고, 특히 올해 예정된 주요 행 사와 커뮤니티 서비스 계획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진이 회장은 “이사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더 많은 협력과 단합 속에서 포 트워스 한인회가 한 단계 도약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의 뜻을 전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번 회의 를 통해 조직 내부의 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한인사 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 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 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 서 큰 의미를 가진다. 토니 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