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TONG ] 2011년07월 / 길 밖의 길 / 제1권제4호(004회)

Page 1

2011 JULY

◦ 네번째 Tong

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통하는 이야기

100Tong_4�(20110731).indd 1

2011-11-06 �� 1:33:02


Intro.

글 유경호 목사.

Coverstory 표지 사진 1406구역 설재빈. 통권 제2권 04호 발행처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club.cyworld.com/fresh100) 121-885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142-1 발행일 2011년 07월 31일 기획 20대청년 홍보팀 iyyaggi@naver.com

100Tong_4�(20110731).indd 2

2011-11-06 �� 1:33:02


길 밖의 길

길이 없다고 갈 수 없는 건가? 먼저 간 이 없다고 못 가는 건가? 내가 딛는 낯선 곳이 길이 되고 내가 가는 곳이 누군가의 길이 된다면 오늘 울더라도 이 길 가리, 아프더라도 이 길 가리 길 밖에 진정한 길이 있음을 알기에.

길이 없다고 멈춰야 하는 건가? 강이 없다고 흐를 수 없는 건가? 내가 흐르는 낯선 곳이 물길이 되고, 내가 굽이치는 곳이 생명의 강이 된다면 오늘 울더라도 이 길 가리, 아프더라도 이 길 가리 길 밖에 진정한 길이 있음을 알기에.

빛이 없다고 멈춰 있을 건가? 비가 온다고 울고 있을 건가? 어두울수록 불빛 하나 밝히고, 젖은 땅은 갈아 씨앗 한 줌 뿌려 소망을 일굴 수 있다면

길 밖에 진정한 길이 있음을 알기에.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오늘 울더라도 이 길 가리, 아프더라도 이 길 가리

3

100Tong_4�(20110731).indd 3

2011-11-06 �� 1:33:02


구역장님 심층취재.

비 내리는 7월, 손희욱 구역장님을 뵙기로 한 주일엔 꼭 비가 내렸다. 사진을 찍기로 한 날에도! 하지만 날씨에 대한 걱정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나타나시는 구역장님의 모습을 보자 금세 사라져버렸다.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말씀을 들려달라는 의뢰에 선뜻 응해주시고 값진 글을 보내주셨다. 자신의 길을 찾는 모든 청년들에게 귀한 힌트가 될 손희욱 구역장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취재 · 사진 정신선 기자.

100Tong_4�(20110731).indd 4

2011-11-06 �� 1:33:02


우리가 걸어갈 길 올해 처음으로 구역장을 맡아 지난 6개월을 부족함 가운데

나의 20대 초반의 모습들이 자주 떠올랐다. 우리 청년들의

정신 없이 지내왔던 것 같다. 말로만 듣던 청년들과 어쩌면

모습을 보면서 20년도 더 지나간 그 때의 나의 모습이 문득

이미 구세대가 되어 버린 내가 함께 보낸 그 시간들은 내게는

문득 기억에 아른거리기도 했다. 아니 어떨 때에는 너무나도

적잖은 고민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들이었다.

생생하게 그 때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이기도 했다. 다시는 돌 아갈 수 없는 시간들이지만 ‘그 때 내가 왜 더 잘 살지 못했나’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질풍노도와 같은 세상의 거센 흐름

하는 회한과 후회 또는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기억들

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을 그들이지만 그 나이의 내 20대 초

로 인해 한숨을 짓기도 했다.

반의 시절을 생각해 보건대, 너무나도 대견하고 때로는 경 탄해 마지 않는 우리 청년들이다. 대학입시라는 긴 터널에

확실하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청년들이 살

서 겨우 빠져나와서 이제는 진로, 취업, 인생설계 등의 너무

아가야 할 길고도 어쩌면 괴롭기도 하고, 어쩌면 즐겁기

나도 중요한 인생의 시기에 자신의 삶을 하나님과 성경의 기

도 할 인생의 해답은 “하나님과 성경”에 있음을 잊지 말기

준에 맞추어 살아가고자 애쓰고 고민하는 우리 청년들을 나

를 바란다. “주님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셨

는 곧잘 볼 수 있었다.

을까?”라는 내가 품었던 똑같은 질문을 아마도 많은 청년 들도 품고 있으리라. 답을 쉽사리는 찾지 못하겠지만 하지

돌이켜 보면 20대 초반이라는 나이는 갓 성인이 된 초년병

만 하나님과 성경 속에 보다 명쾌한 답이 있음을 반드시

어른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나름대로 장구한 인생을 보다 알

기억했으면 한다.

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는 귀한 시간들이 아닐까. 구역장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는 청년들을 많이

결단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인생을 향한 앞으로의 청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인생을 보다 아름답고 견실하게 가꾸

들의 선택과 결정이 세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풍조와 정신

고자 하는 예쁜 고민들이었다.

을 거스르는 하나님과 성경이 제시하는 방법과 모습으로 되기를 바란다. 성경에서 제시하는 약속은 성경이 씌어진 그 시대의 레전드나 약속이 아닌, 지금 아니 앞으로 펼쳐 질 모두의 인생에서 동일하고 살아있는 약속임을 나는 확 신하다. 성경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자 인생설명서이기 때문이다. 이번 20대 청년부 수련회 주제가 “길 밖의 길”이라 한다. 잠 시나마 “이게 무슨 뜻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목사님의 얘기를 듣고 ‘우리 청년들의 인생을 값지게 해 줄 너무나도 멋진 주제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길, 우리에게 좁은 길, 험한 길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걸어가야 할 그 길. 눈 물을 얼마만큼 흘려야 할 길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기쁨과 열매를 가져다 줄 그 길. 나도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가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와 우리 교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 청년들이 후회 없는 그 길을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1501구역 구역장 손희욱.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너무나도 보암직한 그 길이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그 길.

5

100Tong_4�(20110731).indd 5

2011-11-06 �� 1:33:02


청 년 들 의 통(通)쾌 한 고백.

강화도에서 얻은 지표 무더운 여름의 중턱에서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들이 강화도 ‘그레이스 힐’ 수련관에 모여 아버지께 길을 묻고 구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새롭게 나만의 지표를 발견한 네 청년의 이야기.

‘길 밖의 길’ 을 보내며 어느덧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지 이틀이 되었네요. 수련회를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난 그리스도인의 오아시스라 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러한 수련회가 이번에는 오아시스를 준비하는 섬김이로 부르신 하나님께 묵묵히 순종하며, 수련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즐기는 마음으로 섬김이들과 기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자고 말하였지만, 부족한 제 자신과 준비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보다는 두려움과 초조함으로 수 련회를 준비하는 제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부족한 제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의지하 며 무릎 꿇고 준비 시켜달라고 붙들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첫날부터 제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온전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만 드리고 전적으로 주님을 기대하며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핵심 프로그램인 “길 밖의 길” 출애굽 여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역사하시고 인도하셨던 주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 시대의 길이 아 닌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 밖의 길을 알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고된 여정의 길과는 다르게 여러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행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러한 모습을 보면서 출애굽 당시에 40년 동안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는 여정이었겠지만, 공동체를 통해 힘이 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여정을 걸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문 또한 들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는 공동체란 무엇인가? 또한 수련회란 나에게 있어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고 참여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고, 그리스도인의 오아 시스가 될 수도 있고, 영성의 회복도,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 관계 형성도 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수련회란 믿음의 동역자들이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쉼을 줄 수 있는 그런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다시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 삶 속의 예배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며, 세상 의 빛과 소금이 되는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할 때에 지치고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 100주년 한 지체 한 지체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 고 쉼을 나눠 줄 수 있는 주님의 귀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도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제 자신부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수 있도록 오늘도 무릎 꿇고 기도하겠습니다. 1310구역 이영주.

100Tong_4�(20110731).indd 6

2011-11-06 �� 1:33:03


길 밖의 길, 함께 걷는 기쁨 지쳐 주저앉고 싶은 순간 다시금 저를 일으키는 것은 결국 주님이고, 지난 시간들 속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깊이 만났던 추억입니다. 그리 고 이번 수련회 역시 가슴 뭉클한 주님과의 추억이 되어 앞으로의 삶 속에서 제게 일어나 걸을 수 있는 힘이 되어주겠죠. 부디 함께한 조 원들에게도 그런 추억이 되었기를 소망해봅니다.

참 오랜만에 참가한 수련회였습니다. 그런데 조장으로 섬기게 되 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잘 하려고 하지 않으면 잘 될 거야.’라는 친 구의 이야기가 마치 주님의 말씀처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주일 설교였던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목 사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구나.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섬기려고 해야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어떤 조원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고, 이들을 섬길 때 알게 될 주님께서 감춰두신 특별한 은혜가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느 만남이 그렇듯 우리 조의 첫 만남도 어색하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준 조 원들 덕분에 우리의 친밀함에 점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싶어하는 하나 같은 기 도 제목에 한마음이 되어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날 저녁집회 후 기도 시간, 조원들을 위해 기 도하는데 주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주님의 마음과 계획하심을 조금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조원들의 기도에 주님께서 어떻게 응답해 가실지 기대가 되고, 모두를 깊이 만나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찼습니다.

비 오는 길 위에서, 우리는 가나안을 향해 가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었습니다. 비록 상징이었지만 홍해 건너기를 직접 체험하며, 홍해를 건너면 애굽에서의 생각과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 뜻에 합당한 생각과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릎이 아픈데도 불평 없이 걸어준, 세차게 내리는 비에 하 나밖에 없는 바지와 신발이 젖는데도 믿고 따라와준, 묵묵히 뒤에 걸으며 동생들을 챙겨준, 긴 걸음을 웃으면서 견 뎌준 홀딱 젖어버린 조원들이 어여쁘고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코스의 구역장님께서 모두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 다. 혼자라면 걸을 수 있었겠냐고. 아니요, 절대!

둘째 날 집회가 모두 끝난 후, 두려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 우리의 모임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서로 의 길 밖의 길에 대해 나누고, 수련회를 통해 만난 주님과 서로의 인생 속에서 주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공 한 마지막 날, 주님의 살을 떼어주며 저를 꼭 끌어안고 ‘주님, 언니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이는 조 원의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나 행복해 하는 조원들의 얼굴에서, 주님께서 감춰두신 그 특별한 은혜를 분명히 찾았 습니다.

길 밖의 길. 오래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수련회 기간 동안 조원들과 함께 걸었던 그 길이 이제 삶이 되어 제 앞 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신 두렵고 강한 여호와 하나님과 간음 한 여자의 죄를 끌어안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더 깊이 균형 있게 알고 또 사랑함으로, 그 길을 성실히 걸어가 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조장으로 섬기며 배운 함께 걷는 기쁨, 그 특별한 은혜를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1315구역 김정래.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유하며,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 때문에 우리는 더 친밀해졌고 더 행복해졌습니다. 또

7

100Tong_4�(20110731).indd 7

2011-11-06 �� 1:33:03


100주년 청년 여름수련회를 통한 은혜 20대 청년 수련회 2박 3일간의 시간 동안, 나는 내 인생 또 하나 의 홍해를 건넌 듯 하다.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기가 죽어서 모 세의 말을 듣지 않고” (출6:9) 출애굽하기 거부했던 이스라엘 백 성 같이, 나는 지난 1년간의 대학원1학년생활을 통해, 대학교 때는 미처 몰랐던 더 높은 차원의 신앙 여정 속 고단함에 대해서 느끼게 됐고, 점점 믿음으로 사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며, 한 동안 걷지 않고 주저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한참을 주저 앉아있다가,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는게 너무 어색해 서 다시 하나님 찾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을 때, 이러다 다시 걷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 을 때, 20대 청년수련회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2박3일의 수련회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 해, 그동안 고갈되어 있던 내가 쉴 수 있게 도와주셨고, 그 돌봄을 통해 나는 조금씩 조금씩 충전되어 다시 길 밖의 길을 걸어갈 용기를 회복하게 되었다.

육적으로 정말 많은 섬김을 받은 것 같다. 강화도에 위치한 수련회관은 그레이스힐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그곳에 머물다가 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았다. 넉넉하고 청결했던 강당과 숙 소, 깔끔한 음식, 쾌적한 잠자리, 그리고 방마다 4칸으로 나뉘어 있어서 함께 쓰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불편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된 화장실은 3일간의 수련회 생활하기에 참 적절했다. 그 장소를 만든 사람의 깊은 수고와 배려깊은 의 도가 느껴졌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수고하신 섬김이분들의 섬김으로 많은 은혜를 체험한 것 같다. 밤이 늦 도록 한달 전부터 수련회를 준비하고, 수련회 기간 동안에는 잠을 아껴가며 참석자들을 섬기던 섬김이분들의 돌봄 에 내가 나를 돌보시고 쉬게하시려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된 것 같다. 마지막날 한 교역자님의 증언에 의하면, 섬김이 분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고, 정성을 들여 수련회 물품준비를 하셨다고 하는데, 역시 수련회 마지막 날 많이 회복된 내가 섬김이 분들의 희생과 수고로 이렇게 회복됐구나 이해가 됐다. 그리고 내가 먹은 간식비와 밥값만 생각해 보더 라도, 나는 수련회비 25,000원을 훨씬 넘는 혜택을 누리고 온 것 같다.

예배로 섬기는 찬양팀, 예배팀, 교역자님들의 수고는 내가 하나님과 다시 대면할 수 있게 도왔고, 내 영이 많이 살아 났다. 우리누리 찬양팀이 이끄는 찬양 속에서 꽤 오랜만에 다시 찬양 속에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내 가 모르는 사이 어디선가 모여 찬양팀이 연습했을 것을 생각하니, 참 고마웠다. 교역자님들이 준비하신 말씀 속에 서는 정말 나를 이해해주시는 하나님을 느꼈다. 내가 겪는 고통 다 알고 계시는 듯했다. 내가 그동안 고민했던, 예수 님을 따르는 삶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힘들고, 길 밖의 길을 걷고 싶지 않은 마음도 다 알고 계시는 듯했다. 그 리고 잘 변하지 않는 내 모습도 다 알고 계시는 듯했다. 내가 느꼈던 고독함도 다 알고 계셨다. 그 위로가 내게 참 많 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느끼는것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는 걸 누군가 말해주길 기다려왔던 것 같다. 모두가 함께 하던 기도회를 통해서는 내 마음이 참 많이 가벼워졌다. 많은 청년들이 흐느꼈다. 그들도 나 처럼 아파하고 있었나보다.

수련회에서 돌아올 때에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시 예수님을 따라 살고 싶은 마음이 커져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살 힘이 다시 좀 붙은 것 같았다. 절대 내 마음이 변할 것 같지 않았었는데, 그 때 깨달은 것 같다. 내가 다시 가야할 길

100Tong_4�(20110731).indd 8

2011-11-06 �� 1:33:03


이구나. 신앙의 여정이 하나님이 함께하셔도 여전히 고통스런 광야의 길이지만, 하나님의 격려를 받으면서 가는 것 이구나. 고통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잔머리를 굴리기보다는 고통이 있음을 인정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 럼 순결하게 내 자신을 지키면서, 중단했던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1414구역 우양신.

수련회를 돌아보며 추적추적 장맛비가 내리던 7월 14일에 ‘길 밖의 길’이란 주제로 2박 3일간 강화도에서 출애굽의 여정을 담은 20대 청년 수련회의 막이 올랐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시기이지만 또 그만큼 힘들고 불안 한 20대의 우리들. 이루고자 하는 것은 많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나에게 이번 수련회를 통해 또 어떤 말씀을 주 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또 조장으로서 섬기는 마음으로 이번 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에겐 참 신기하고 감사한 것이 하나있다. 주님께선 어떤 경로를 통하든지 간에 나에게 필요한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말씀을 전해 주신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이번 수련회 또한 마찬가지였 다. 물론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여러 청년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씀 들이었을 것이다. 임용완 목사님의 여는 예배부터 시작하여 유경호 목사님의 닫는 예배까지 목사님들의 귀한 말씀들이 힘겨운 시기에 처해 있는 나에게는 참으로 꿀 같이 달콤하게도, 때로는 쓰지만 몸을 더 보해주는 약재처럼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다.

목사님들의 말씀외에도 진행된 다른 프로그램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잘 알려지신 김현종 집사님의 특강 시간이었는데,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나로서는 더더욱 관심이 갔었고, 또 그만 큼 집중해서 들었던 귀중한 강의였다. 그 밖에도 ‘2011 강화도 놀림픽’, 조별 모임인 ‘우리 지금 만나’, 출애굽의 여정 을 체험한 ‘길 밖의 길’, 우리들의 사연으로 꾸며진 ‘영이 빛나는 맘에’ 등의 프로그램 모두가 즐겁고도 의미 있는 시간 들이었다. 잘 몰랐던 조원들을 알아가고 격려하며, 무엇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중간 중간에 있었던 맛있는 식사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간식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수련회의 감사함이었다.

나 생각해 보자.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신 그 분의 목적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목적 이 과연 세상에서의 성공일까? 세상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분의 계획을 우리 가 전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디를 가든 주님을 우리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나아간다면 주님 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여기시고 함께 동행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길 밖의 길’이란 세상 적으로 보이는 편하고 쉬워 보이는 길이 아니라 조금 험난하고 어려운 길일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과 진리의 길이 아닐까라는 생 각을 하며 이번 수련회를 정리해 보았다. 고생해주신 교역자분들과 섬김이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이만 마친다. 1414구역 김명관.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수련회를 마치며 돌아오는 길에 이번 수련회의 주제를 다시 곱씹어 보았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겪는다. 특 히 대부분의 20대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막연함, 불안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

9

100Tong_4�(20110731).indd 9

2011-11-06 �� 1:33:03


교 구 를 넘 어 통(通)하는 이야기.

찰칵! 찰칵 !

본격, 여름 수련회 되돌아보기~! Step1. ‘발로뛰겠소!’ 수련회 준비팀의 답사기 엿보기~ 이른 아침, 교회에 모여 그레이스 힐로 다함께 출발! 갯벌 들르기 전, 든든히 백반으로 허기진 배도 채우고~

를 치는 이뉴는?!

갯벌에 도착한 일행이 갑자기 박수

갯벌 체험에 앞장선 동훈 형제의 ‘돌아온 탕자’ 설정 샷

2차 답사를 위해 다시 모인 준비팀, 기도로 시작.

해질무렵, 교회에 도착해서 작별인사를 나누는 준비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0Tong_4�(20110731).indd 10

돌아오는길, 피로가 2011-11-06 �� 1:33:04


오~ 깔끔하고 근사한 시설에 안심 + 감탄부터

마니산 답사도중 발이 아픈 준비팀 허들 샷(?)으로 큰웃음을 준 이승국 형제

자매에게 등산화를 벗어주시는 유경

호 목사님~

빠질수 없는 단체 점프 샷!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죠~

경로도 다시한번 체크하고~

아오는길, 피로가 몰려옵니다...ZZZ 100Tong_4�(20110731).indd 11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11

기념촬영까지!

간식도 먹고~

2011-11-06 �� 1:33:04


* * *

Step2. D-Day 떠올리기

사진 츄르쓰, 빈설, 성능킴, 설재빈, 홍지영, 윤성일.

100Tong_4�(20110731).indd 12

2011-11-06 �� 1:33:05


*

Step3. 감사제목 함께 나누기~ 강원석 : 먹을 거 많이 준거요. 강진웅 : 한 달 후 인생의 새로운 도전 앞에서의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었다는 점. 김서현 : 가장 여유로울 수 있는 나이 스물에 신앙적으로 나태해질 수 있을 때 무슨 고민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고, 신앙적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했어요. 김선희 :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음으로 사랑이신 당신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김양수 : 이번 수련회는 한마디로 웰빙 수련회였어요. 몸과 영이 모두 맑아진 시간^^ 특히 밥도 맛있고 숙소도 최고!! 김유정 : 좋은 언니, 동생들을 알게 된 것과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김장섭 :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빨리 졸업하고, 더 빨리 취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길 밖의 길’ 수련회를 통해 시간이 아닌 ‘방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이 말씀하시는 올바른 방향을 먼저 구하며, 그 방향의 길을 허락하셨을 때, 아멘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정래 : 주님께, 사람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렵지만 그만큼 강하신 여호와를 알고 싶어졌습니다. 김정호 : 지난 수련회들과 달리 너무나도 하나님을 원했다는 것이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고통 받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하나님께서 제게 좋은 길을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과 그 힘든 길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김지혜 : 첫 수련회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성 : 둘째 날 집회 후 서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 것도 몰랐어요.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을 만난 것이 감사합니다. 류예은 : 함께 예배드리고 은혜 받았던 점과 내 길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남기고 싶은 인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침 DJ 재밌었어요~ㅋㅋㅋ 류인주 : 걷는 거 매우 좋았음♡ 생각할 것도 많고 조원들이랑 단합도 되고 경치도 좋고~ 민은기: 하나님과 친구먹지 말고 두려워하게 된 것 그리고 그걸 너무 늦게 알지 않도록 주신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이요! 박소라 : 길 밖의 길을 걷고 있는 나의 삶에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또 우리 구역원들과 조원들과 함께 웃고 기도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박유진 : 일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인연을 만나게 되서 기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게 되고, 하나님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청년들과 인사 나눔,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해주신 조리실의 손길들, 운전해주신 버스 기사님, 맡으신 시간들을 온 힘을 다해 준비해주신 교역자님들,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와 청년들과 나눔을 주신 정한조 목사님과 김현종 집사님, 수련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영과 육을 다해 섬겨준 청년들,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준 청년들 모두께 감사했습니다. 그날 그곳에 함께 계셔 주신 주님께 가장 감사했습니다. 아멘~~ 박초롱 :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신 것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조원들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배성은 : 광야를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함이 목적임을 다시 말씀해주셔 감사합니다^^ 서동훈 : 부족한 섬김에도 해처럼 빛나는 얼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에스더 : 아버지의 마음을 좀 더 느낄 수 있고, 알아갈 수 있는 자리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Tong_4�(20110731).indd 13

100주년기념교교회 20대청년 소식지 ● 100Tong 13

박인범 구역장님 : 주님께서 3일간의 비를 허락해주심, 새벽마다 마주친 그레이스 힐 직원들이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심,

2011-11-06 �� 1:33:05


안미리 : 아몬드초콜릿, 손수 싸 주신 치킨랩과 손도 아팠을 텐데 과일 화채와 사진까지 바로 뽑아준 성의. 엄민호 :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를 섬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주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길원 구역장님 : 길 밖의 길. 광야의 길을 걷는 법칙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제가 좀 부담 But 성령님께 의지하며 고고씽!) 유혜수 : 출애굽의 여정을 보며 “가나안”만을 목적으로 여겼던 저의 가치관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의 광야생활이 주님의 목적이었다는 것, 다시 말해 고난과 훈련을 통해 단단하게 변화될 우리의 과정을 목적 자체로 삼으시는 주님에 대해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윤다영 :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이번 수련회에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조금이나마 마음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해요. 윤지은 : 부족한 조장이지만 좋은 조원을 만나서 채워주시고 섬기게 해주셔서 감사, 하나님 안에서 여호와의 길 함께 동행하길! 이기업 : 다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기도시간이 제일 좋았어요. 고민하던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겠다는 약속의 응답을 받았거든요^^ 이소영 :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ㅋㅋ 생명의 양식도 특식으로 섭취했네요^^ 이수경 : 저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중간에 나온 것이 많이 아쉬웠던 거 같아요. 이영주 : 섬기기보단 많은 챙김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어요. 이은실 : 수련회에 갈 수 있어서, 수련회에서 좋은 만남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한 학기를 보내는 데 꼭 필요했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형주 : ‎ ”길 밖의 길”의 여정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 이형탁 : 우리가 하나님을 확인했던 순간이었어요 :) 정신선 :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 그 가운데서도 성장하게 하신다는 희망. 조영상 : 말씀이 너무 좋아서 출애굽기의 많은 새로운 점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어요. 조현아 : 좋은 곳에서 좋은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최수연 : 울 예쁜 동상들 만나게 해주신 것과 출애굽기의 은혜가 이 시간의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심!!^^ 최승연 : 손수 만들어주셨던 메인 간식들이랑 둘째날 밤에 오래도록 기도할 수 있는 시간 주신 것 감사해요 최종혜 : 하나님을 깊게 만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섬김이분들과 목회자님들의 수고에 감사했습니다. 최희정 :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과 사람과의 시간. 그 이상의 충분한 가치였습니다. 감사해요 :) 허문영 :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홍진아 : 걸을 때 비가 내려 일사병 걸리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컵라면 끓일 물이 모자라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승국이 애드립이 폭발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pecial Sorry 한준 & 이승윤

Comment

: 까불어서 죄송

100Tong_4�(20110731).indd 14

합니다. ㅠ.ㅠ

* ** 2011-11-06 �� 1:33:05


청년부 소식통.

13교구

뉴스왔숑! 뉴스 왔숑 !

13교구 전체모임이 지난 7월 10일(주일)에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참여해주신 13교구 청년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특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신 구역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구역성경공부가 방학일지라도, “우리 함께 더불어”임을 잊지 마십시다. 축복합니다. <“샬롬의 집” 봉사활동> 지체 장애우들이 더불어 살고 있는 구리의 “샬롬의 집”에 가서 우리는 그들에게 ‘젊음’을 주고, 그들은 우리 에게 ‘기쁨’을 줍니다. 우리 한번 뭉쳐봅시다. 일시 : 8월 27일(토) 10시~4시 대상: 13교구 청년 중에서 심성 고은 형제와 팔뚝 굵은 자매들 대환영합니다! (선착순 30명 마감입니다. 준비물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신청 및 문의: 김민선 자매(minsun2023@hanmail.net) <청년의 눈으로 “호세아”서 다시 보기> 내용: 호세아서의 말씀을 청년의 시선으로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고, 호세아서의 말씀이 오늘 청년인 나에게 말 걸어옴을 듣습니다. 호세아서의 말씀 안에서 지금의 나를 발견하고 삶을 나눠봅시다. 일시: 9월 16일(금)부터 10주 동안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8:40~10:30) 대상: 성경공부를 사모하는 13교구 청년 누구나(선착순 12명) 신청 및 문의 : 임용완 (010-6635-9177)

14교구 <14교구 순찰 모집> 하나님나라와 부흥을 위해 함께 일할 14교구 열 두 분의 리더쉽들을 모십니다. 평소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의미있는 생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시던 분들은 구역 권찰을 통해 마음껏 지원해 주십시오. 엄정한 심사와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걸쳐 “예비순찰-일정한 교육과정 이수 후 ‘순찰’이 됨”(가칭)으로 발탁된 분들은 교구의 궂은 일과 험한 일들을 도맡아 하면서 불꽃같은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자격요건 첫째, 불같은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근성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공동체에 순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성은 순찰을 하다보면 저절로 생기니 영성이 모자라다고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대신 특전이 있습니다. 첫째 삶이 재미있습니다.둘째 산다는 것이 흥미진진한 일임을 배우게 됩니다. 셋째 인생이 무료하지 않고 다이나믹할 겁니다. 지원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15교구 당신이 영혼지기 15교구라면, 영혼지기15교구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클릭클릭! club.cyworld.com/soulmate15 15교구 전체모임<안녕,생얼?>이 7월 31일 주일4부예배 후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당신이 영혼지기 15교구라면, 영혼지기15교구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걸음걸음! 7월31일 주일 4부예배 후 영혼지기 15교구 전체모임을 교육관2층에서 가집니다.

100Tong_4�(20110731).indd 15

2011-11-06 �� 1:33:05


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통하는 이야기

100Tong_4�(20110731).indd 16

2011-11-06 �� 1:33:0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