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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회사들, "올해 실적 호조 전망"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들은 코로 나19 이후 경기회복과 주택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세로 올해 매출 이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 도했다. 부동산개발 대기업 노바랜 드(Novaland)는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전년대비 각각 140%, 200% 늘린 35조9700억동(15억7430만달 러), 6조5000억동(2억8450만달러) 으로 역대 최대치로 설정했다. 노 바랜드가 이처럼 낙관적인 실적 목표를 잡은 것은 호찌민시, 동나 이성(Dong Nai), 빈투언성(Binh Thuan),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에서 진행중인 22개 프로젝트의 분양 수요가 강력하게 되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 이다.. 호치민증시(HoSE) VN30지 수 종목인 부동산대기업 팟닷(Phat Dat)은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를 각각 10조7000억동(4억6830만달 러), 3조6000억동(1억5760만달러) 으로 전년대비 각각 300%, 56% 늘 려 잡았다. 이처럼 부동산개발업
빈 그룹 회장 10년 연속 베트남 최대 부호 선정 ● 노바그룹 첫 등재 ●
2022년 포브스 리스트에 세계부호 리스트에 7명의 베트남인이 포함됐으며, 포브스리스트에 포함된 베 트남 부호의 총 자산액은 212억 달러로 추정됐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금년에 처음으로 리스 트에 포함된 부이 딴 뇬(Bui Thanh Nhon) 노바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전부 예전부터 포브스 리스트에 등 재됐던 사람들이다. 이번년도 베트남 최대 부자로 등 록된 사람은 팜 낫 동 (Pham Nhat Vuong,53세) 빈그 룹 회장이다. 세계 부호랭킹 411위인 그는, 10년째 포브스 선정 베트남 최대 부호에 연속으로 오른 그의 총자산은 약 62억 달러이며, 작년 73억에 비하여 약 9억 달러 정도 하락했다. 빈그룹 회장에 이어 베트남 2위 부자는 짠 딘 롱 (Tran Dinh Long) 호아팟 회장이 다. 그의 올해 총자산은 32억 달러로 추정되며 작년 에 비해 약 10억 달러 정도 재산이 상승했다. 그의 세 계 부호 랭킹은 951위다. 베트남 부호 3위는 응윈 티 풍 타오, 비엣젯 사장 겸 SOVICO그룹 회장이다. 베트 남 여성중 유일하게 부호 리스트에 등재된 타오 회장
의 총재산은 31억 달러이며, 세계부호랭킹에서 984 위를 차지했다. 이외 금년에 새로 등재된 부이 딴 뇬 (Bui Thanh Nhon) 노바그룹 회장은 베트남 5위를 기 록했으며, 총 자산규모는 29억 달러로 보고됐다. 이 외 테콤그룹 회장 호 흥 안 (Ho Hung Anh)과 SK가 투자하여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마산그룹의 응웬 당 꽝 (Nguyen Dang Quang 회장,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중 하나인 THACO의 짠 바 증 (Tran Ba Duong)회장도 순위권에 오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부호 순위에서는 테슬라 모터스, 스페이스 X회 장인 일론 머스크가 처음으로 세계 부호 1위를 기록 했으며 그의 총자산은 2190억 달러로 조사 됐으며,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가 1710억 달러로 2위를 기 록했고, 루이비통 및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 한 프랑스의 베르나르 아르농 회장이 총자산 158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여전히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으로 중국으로 보고됐다. (Vnexpress 2022.04.05)
(인사이드비나 2022.04.05)
호찌민시 공공병원 인력난 심각 하노이시 초등학교 대면수업 재개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세가 수그러들자 초등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 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오는 6일부 터 시 전지역에서 모든 초등학생들 의 등교를 허용키로 했다. 하노이 시 교육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에 학 생과 교사들의 감염 사례가 줄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국이 진행한 설문 결과 초등학 생 학부모 중 75%가 등교 재개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하노이시는 작 년 4월말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 되자 5월 4일부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 교를 전면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 로 전환했다. 이후 11월에 중학교 졸업반을 시작으로 등교를 재개한 뒤 학년별로 대면 수업을 확대해왔
다. 또 올해 2월 21일부터는 시내 중심 지역의 초등학교도 대면 수업 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잠 정 연기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날 확진자 4만8천715명이 추가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 밑으로 떨 어진 것은 40여일 만이다. 올해 들 어 베트남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 미크론 감염이 퍼지면서 확진자 수 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이전에 확인된 사례를 합쳐서 총 45만여명이 보건당국에 확진자로 새로 추가됐었다. 그러나 최근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하루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 역별로는 한때 하루 확진자 수가 3 만명대에 달했던 수도 하노이의 경 우 5천868명을 기록했고 최대 도 시 호찌민은 537명이 나왔다. (Vnexpress 2022.04.04)
SSI증권, 대만 은행들로부터 1억4800만달러 추가 조달
E.info@chaovietnam.co.kr
2022년 포브스 세계 부호 명단에 '베트남인 7인 포함'
경기회복, 수요증가, 가격상승세 체들이 올해 실적 호조를 기대하 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강력 한 경제회복에다 최근의 인플레 이션 우려로 안전자산인 부동산으 로 돈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 들은 팬데믹 이후 부동산 투자열 기가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 할 것 이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문사 남팟(Nam Phat)의 응 웬 막 호아이 남(Nguyen Mac Hoai Nam) 대표는 "부동산개발업체들 의 실적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가격 상승으로 수요 감소 가능성도 있다"며 "매출 극대 화를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는 것 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쩐 칸 꽝(Tran Khanh Quang) 비엣안 호아(Viet An Hoa)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올해 2분기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부터는 급격히 냉각될 여지가 있다"며 "올 해 부동산시장은 다양한 판매전략 으로 투자자를 충분히 확보하는 기 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두 그룹으 로 양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러면서 그는 업체의 약 30% 정도가 부진한 실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 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부 동산시장은 빠르게 분양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 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멈추었 던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부동산시장은 향후 계속된 성 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이자 전환점일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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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Electronic Edition No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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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조건 열악, 1분기에만 400여명 사직
열악한 근무조건에 다수의 의료진들이 사직하면서 호찌민시 공공병원들이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레 티엔 뀐 느(Le Thien Quynh Nhu) 호찌민시 보건국 부국장 이 4일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운영위원회 회의에 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만 공공의료 부문에서 사직한 의료진이 400명이 넘는다. 또한 지난해 1~10월 사직한 의료진은 96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명이 증가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
료진은 장거리 출퇴근,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보 수 등 여러 사유로 사직한 후 주로 개인병원 등으 로 이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내 공공병원과 보 건소의 의료공백은 우려스러운 수준이다.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의 설문조사에 따르 면, 공공부문에서 사직한 의료진 대부분은 -낮은 임금 -기술·경험 기회 부족 -과중한 업무 -코로 나19에 따른 수입감소 등의 이유로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호찌민시의 의사수는 인구 1만명당 약 20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나 선진국의 36~62명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느 부국장 은 “시 인민회의는 풀뿌리 의료시스템 강화를 위 해 이번주에 일선 의료진을 위한 여러 지원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의 의료인이 부족하자 호찌민시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센터에 근 무할 의대 및 간호대 신규 졸업생들에게 의무근무 를 명령하고, 은퇴한 의료인들이 직장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더불어 장기 적으로 공공부문 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 임금 인 상, 경력 개발 등에 관한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5)
베트남 최대 증권사 사이공증권(SSI Securities Corporation, 증권코드 SSI)이 대 만계 은행들로부터 1억4800만달러를 추 가로 조달했다고 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SSI증권은 최근 대만 유니온 은행(UBOT) 및 타이신국제은행(Taishin International Bank) 컨소시엄과 1억4800 만달러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차입 규모는 베트남 증권사 가운데
해외서 조달한 최대 규모다. 대출조건은 무담보, 만기 12개월, 금리는 SOFR(International Money Market Practices) 약 정금리다. SSI증권은 이번 차입계약과 함 께 양측이 보증, 환율, 파생상품 협력을 강 화해 국내 금융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해 외기관에 대한 주식 판매도 확대하기로 합 의했다. SSI증권은 이번 차입에 앞서 지난 해에도 대만 등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2 억6750만달러를 차입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베트남공상은행(VietinBank· 비엣띤은행)과 10조동(4억3950만달러) 차입계약을 체결했다. SSI증권뿐만 아니 라 많은 증권사들이 해외 차입을 확대하 고 있다. 호찌민시티증권(HCM City Securities Corp, HSC)은 지난해 12월 대만 캐세이유나이티드은행(Cathay United Bank, CUB)이 주도하는 신디케이트론 1 억400만달러를 조달했고, 비엣띤은행증 권(VietinBank Securities)은 작년 4월 우 리은행 5000만달러와 대만계 은행들로부 터 총액 9000만달러를 차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5)
팜 민 찐 총리,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2분기내 완료' 지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5~11 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보건부에 만반 의 준비를 지시했다고 Vnexpress지가 5 일 보도했다.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아이 들이 2분기까지 접종을 마치고 9월 새학 년 개학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야 하며, 가 능한 모든 어린이들이 접종을 받아야 한 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들에 대한 설득 과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유관부처와, 지방정부의 노 력을 당부했다. 총리의 이러한 지시에 관 하여 보건부는 호주에서 지원받는 1370 만회분(모더나 900만, 화이자 470만) 어
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중, 1차 물량이 내 달 10일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고, 예방접 종은 백신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도 보고했다. 보건부는 어린이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5~11세용으로 승 인된 화이자 백신(Comirnaty) 외에도 모 더나 백신(Spikevax)을 최근 6~11세용으 로 긴급사용 승인했다. 최근 교육부 조사 결과 어린이 접종에 대해 지역별로 학부 모의 60~80%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한편 보건부는 5~11세 어린이 약 900 만명 가운데 95% 이상이 2차접종을 완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nexpress 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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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선정유화학, 유가급등에 1분기 실적 목표 초과달성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의 자회사 빈 선 정유화학(Bình Sơn Refining and Petrochemical JSC, 증권코드 BSR)이 국제유가 급등으로 1분 기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인사이드비 나지가 보도했다. BSR이 오는 22일 정기주총을 앞 두고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35 조4710억동(15억5250만달러)으로 연간목표의 39% 를 달성했으며, 세후이익은 2조290억동(8880만달
러)으로 연간목표를 45% 초과달성했다.당초 BSR은 올해 실적목표를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 기준으로 매출 및 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5%, 79% 감소한 91조4115억동(40억90만달러), 1조4010억동(6130 만달러)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1분기 브렌트유가 배 럴당 140달러까지 치솟는 등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 입어 매출 및 세후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 이다.BSR의 1분기 석유제품 판매량은 분기 계획 의 99.7%를 달성했고, 매출은 연간계획의 39%, 분 기 계획의 1470%를 달성했다. 또한 세후이익은 연 간 계획의 145%, 분기 계획의 491.5%를 달성했다. BSR 이사회는 지난해 이익분에 대해 3%의 주식배 당(구주 100주당 3주)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배 당금 지급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BSR은 지 난 2년간 10%가 적용되던 휘발유 수입관세가 올해 부터 다시 8%로 낮아짐에 따라 수입경쟁이 심해지 고, 유로5 배출가스 기준 적용으로 정유사업의 수익 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gai) 융꿧정유공장(Dung Quat) 확장 계획이 불필요할 것으로 판단, 정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5)
한국, 다음달부터 미주·유럽 등 '국제선 주간 100회씩 증편'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 증 가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 이자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 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연 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전해 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은 6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 해 "10주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 최근 1주간(3월30일~4월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 크론 유행의 정점을 벗어난 해 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잇달
아 완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 외방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부터 격리 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 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 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 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 해 나가겠다"며 "현재 김해, 대 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 제선을 다음달 무안, 청주, 제 주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 양 양 등 다른 공항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 다. 전 2차장은 최근 유행 상황 에 대해 "지난주(3월27일~4월 2일)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 는 1미만 수준으로 떨어졌고,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욱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국 제선 비행편 증편의 배경을 설 명했다. (연합뉴스 2022.04.06)
인도네시아, 완전 재개방 및 아세안 국가 대상
"무비자 입국 재개 결정" 인도네시아 정부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회원 국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2년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4일 발표에서, 아세안 회원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재개를 선언하고, 해외 입국자는 체온 검사만 통과하면 PCR검사도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단 본 지침이 정확히 언제 시작 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인도네 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도착 직후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에서 대기해야 한다. (Vnexpress 2022.04.05)
成人의 자격 일본에는 1월 두번째 주 월요일을 성 인成人의 날이라고 정하고 국가 공휴 일로 즐기고 있다. 어른이 되는 날을 의 미한다. 왜 일본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성인의 날이라는 공휴일을 만들었는 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성인의 날이 라는 기념일이 있을 만 하지만 공휴일 로 격상시켜 기념하는 경우는 별로 없 는 듯하여 하는 말이다. 이런 기념일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새 롭게 등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 함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굳이 공휴일 로 지정하여 성대히 치루는 것은, 역설 적으로 성인이 되어도 성인의 역할을 하는 이가 적은 탓에 잔치를 벌여서라 도 그 분위기를 잡아 보려는 것이 아닐 까 싶다. 일본이야 말로 결혼도 않고 늦 도록 부모와 함께 지내는 자녀가 많은 사회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져있다. 그런데 과연 일본만 그런가? 한국은 더 하지 않은가? 오늘은 한국에서 비혼을 대세로 여기 며 자녀는 갖지 않고, 늙은 부모에게 부 양의 의무를 당당히 요구하며 살아가 는 용감한 한국의 젊은 세대에 대한 얘 기를 좀 할 생각이다. 부모로서 말이다. 이런 자녀들로 인한 고민은 한국에서 는 너 나 할 일이 아니다. 우리 친구들 모두 마찬가지다. 결혼한 자식들보다 안 한 자식이 훨씬 많다. 그렇다고 나이 가 젊은 것도 아니다. 전부 나이가 30 대 중반이 넘어 40줄이 가까운 아이들 이 결혼도 안하고 독립도 안하고 부모 들과 함께 살고 있다. 우리의 신세대들, 신세대라고 하기에 는 너무 늙은, 덜 성인세대들, 그들은
한주필 칼럼 진짜 똑똑해서 지 앞가림도 잘하고, 조 금만 의견이 갈리면, 상대가 어른이고 말고 상관없이 머리를 곧추세우고 자 신의 의사를 당당히 밝히며 독립된 인 격체로서의 권리를 주장 한다. 하긴 그 럴만도 한 나이긴 하다. 그들이 얼마나 당당한지 그 모습을 보면 눈이 부실 정 도다. 그런데 실제 생활에서는 이미 나 이가 성인이 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 고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나 이만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그대 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 다. 무언가 좀 발란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은 안하시나? IT, 인터넷 지식이 부모보다 더 많다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성인의 조건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 성인이 되려면 나 이만 먹어서가 아니라 사회적 생활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생활의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 이 무엇인지도 깨닫고 스스로 일을 찾 아서 할 줄 아는 사람이 성인이다. 아직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했다면 유감스럽 게도 그대는 아직 배워야 할 것도, 익혀 야 할 것도, 갖춰야 할 것도 많은 미성 숙한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 또한, 성인은 자신을 객관화시킬 줄 알 아야 한다.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에게 주 어진 역할을 독자적으로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는가를 돌아 보고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 어야 제대로 된 성인이다. 자 신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
하는데 있어서,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지원이나 응원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 다면 이는 진정한 성인이 아니다. 아이 와 다른 성인은 자신의 일을 자신의 의 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마무리짓는 사 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생각해보자. 그 대들 세대는 늦게까지 부모님에 의존 하며 지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반면에 그대들을 늦게 까지 책임져 준 부모들이 경제적 능력 이 사라지고, 육체적 기능이 약화되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과연 그대 들이 부모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자식 으로서 부모를 보살피는 부양의 의무 를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도 되는 가? 사실 우리 부모세대도 기대하지 않 지만, 그대들 역시 그런 부담을 질 생각 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렇게 받기 만 하고 갚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세태 는 무엇으로 설명이 되는가. 설마 받기 만 하고 시치미 땔 생각은 아닐텐데 말 이다. 요즘 우리부부는 100세를 넘은 모친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 노모가 기력이 쇄 잔하여 스스로 대소변을 못가리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지 가끔 '이렇게까지 하며 살아 무엇하는가' 하 며 자신을 탄식하시곤 한다. 그러나 노 모는 그렇게 사셔도 된다. 숨이 붙어 계 시는 한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사 실 자격이 있다. 왜냐하면 노모는 전 쟁의 폐허속에서도 자식 7남매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히 키 우셨기 때문이다. 자식을 위 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기에 그 노고에 대한 보답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타인으로부터 존 중받을 자격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이다. 그대들이 부모로부터 무한대로 받은 사랑 역시, 부모들이 그 부모에게 서 받은 사랑을 그대에게 갚은 것이다. 요즘 그대들의 생각처럼 결혼도 안하 고, 자녀도 안 키우고 온전히 자신의 삶 만 알뜰히 챙기겠다는 것을 나무랄 생 각은 없지만, 그렇게 되면 그대들이 부 모에게 받은 사랑은 누구에게 갚을 생 각인지 한번 돌아보아라. 자신이 받는 무한한 사랑을 철없이 즐 기기만 하는 상태를 성인의 모습이라 고 보기 어렵지 않은가? 그동안 그대 들이 부모와 이웃에게서 조건없는 사 랑을 받았듯이, 그 은혜를 다른 이에게 되돌려주는 사회적 소명이 그대들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행동할 때, 비로소 성인의 자격을 갖춘다고 생각한다. 그 러고 나서 독립된 성인으로 자신의 권 리를 당당히 주장할 자격이 생기는 것 이 아닌가 싶다. 이런 얘기가 우리 젊은 세대에 제대로 전달이라도 될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대들의 행동에 대하여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 아두어야 하고,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 세상 인심을 이룬다는 사실도 염 두에 둔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쓴 글이다. 채근담에 보면, "자신의 소명을 다하지 않은 삶은 백년을 살아도 하루도 살지 않음과 같다"고 했다. 한번 돌아볼 만 한 문구는 되지 않겠니?
중부 한국산업공단-분양/임대 꽝남성 땀안 공단
후에성 퐁디엔 공단
Tam Anh-Korea Industrial Park of Chu Lai Open Economic Zone, Nui Thanh District, Quang Nam Province
땀안한국산업공단 쭈라이 자유경제구역 누이탄 꽝남성 ▶ 위치 : 다낭 공항까지 70km 쭈라이 항구 11km / 쭈라이 공항 21km ▶ 개발면적 : 총 690ha (1단계 94ha / 2단계 100ha / 3단계 500ha) ▶ 베트남 최대혜택의 경제자유구역 세제 혜택 법인세 면세 4년 이후 9년간 50% / 법인세 우대세율 10% 적용 (10년) ▶ 폐수처리장 보유 (규모 - 10,000m3 /day)
분양중
Area C,Industrial Zone in Phong Dien. Phong Dien District,Thua Thien Hue Province
C구역, 퐁디엔 산업공단, 퐁디엔, 투아티엔후에성 위치 : 다낭 공항까지 132km ◀ 쩐마이 공항 70km/ 푸바이 공항 45km 개발면적 : 총 236ha (1단계 126ha / 2단계 110ha) ◀ 법인세 면세 2년 이후 4년간 50% 법인세 우대세율 17% 적용 (10년) 폐수처리장 보유 (규모 - 10,000m3 /day) ◀ NARIN REPRESENTATIVE OFFICE 230 Tran Hung Dao, An Hai Tay, Son Tra, Da Nang Office: 0236-7109-300 | Mobile: 0973-775-200 E-mail: sokang@narininvest.com | www.narininv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