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ode 201407(pho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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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67 2014년 07월 발행인 겸 편집인 장의현 발행처 (주)카모드 인쇄처 동신인쇄 등록번호 서초 라 00158호 이사 양용준 편집부 강경완 부장 미술전문위원 박영균 칼럼 곽창재 리포터 최종윤 l 강기동 l 정연웅 l 이상원 광고취재부 송미현 이사 l 임동석 대리 디자인 김‌현정 팀장 l 김수정 l 문유경 관리부 조경자 과장

(주) 카모드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10길 59, 2층(양재동) TEL : (02)2066-0011 FAX : (02)2066-7600 E-mail : webmaster@carmode.com http://www.carmode.com (웹북SERVICE) ※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도서잡지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 본지에 게재된 사진, 기사 등은 본사의 허락없이 무단 전재, 복사를 금합니다.

148

138

156 168

166 196

184

172


Dressup

참 여 업 체 (가나다순)

신상품 124 업계동향-3M 130 업계동향-나데코 132 업체탐방-대덕카용품 134 업체탐방-아이모터룸 136 전시회-튜닝페스티발 138 inspirational artist-정창균 148 포토데이스케치 156 166 NF쏘나타-손윤우 168 YF쏘나타-이경민 170 YF쏘나타-임지훈 172 로체-김재욱 174 벤츠S500L-오성렬 176 벨로스터-경윤구 180 포르테쿱-박지혜

nEWS

184 오프로드&캠핑 196 드레스업카-토요타 마크2

3M

108

썬프로텍

82

ASWF

106

쏠라텍

88

EGR

45

씨피엔지

86

fm7

116

알디씨

표4

SKC(경기총판)

102

암코

40

SKC(썬렉스)

104

SK-Tcar

42

에스엠테크

54

에이치디시스템

211

TB TECHAD

76

가르시아(K-Sport)

207

엠에스하이테크

20

가린시스템

38

영신전자

14

국제종합무역

63

오토렉스

56

글로벌산업

100

오토크로바

10

나노텍

80

우신전자

68

나비스 AMS

24

유비코리아

34

노기쓰

74

노블스타일

182

유일스타

18

이노벤트

1대후 홀더

이더테크놀로지

66 27

뉴서울 자동차

37

달리자

216

대고상사

97

이지텔레매틱스

대덕카용품

58

인지 에이원

194

대원

30

자동차외과

212

도원텍

46

장태문닷컴

17

동광어패럴

25

장태문닷컴

1대후 홀더

두코

4

제이와이라인텍

44

디오엔제임스

8

마이썬팅닷컴

75

제일카넷

26

마프로

84

제일카넷(썬팅)

94 36

맥과이어스

210

주일환경기술

모터뷰

52

차크린

48

미스디카

165

체인지업

164

미친소모터스

208

카반

70

밧모

2대후 별지

칼라누보이엔지

64

부영산업

28

코피아

6

불스원

표2

쿨맥스

120

브이텍

92 크린매트

60

태성아이티앤디

22

비전유통

65

삼항종합무역

57

상민산업

72

팅크

55

새한시트(썬텍)

114

파인디지털

16

서울메쎄

154

프로비아

2대후 별지

서원시트

62

피닉스경보전자

21

서주글로벌

12

피렌체

50

세경오토

51

하나로

90

세영물류

61 하나텔콤

표0

한경상사

96

한라마이스터

2

센스라이트

214

센스타(다이케어)

31

쉴드

32

스마트팩토리

33

협성산업

49

썬앤필름테크

73

호성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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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세단 드리프트 챌린지 Name : 최성현 25세 Job : 드리프트 드라이버 From : 경기화성 Career : 3년 활동 모임 : Dspec 지금 차량 선택이유? 일본차를 꼭 한번 타보고 싶어서 드레스업 콘셉트는? VIP&드리프트

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196


대중적 후륜 세단 아이콘 MARK series 로 드리프트를 하고 싶더라고요.” 라는 최 오너.

릴 계획이다.

그는 예전부터 일본차를 타보고 싶었단다. 그런데 남들

1차적으로 세팅된 지금의 느낌을 물었다. “제네시스 쿠

타는 뻔한 차는 타고 싶지 않았다는 최 오너. 고민하던

페와 실비아 중간 느낌입니다. 제네시스 쿠페가 휠베이

차에 디스펙 조선구 대표가 마크2를 권했다.

스가 길어 좀 안정감이 들거든요. 그런 느낌과 함께 차

“세단은 드리프트 시에 모션이 커서 더 볼만하거든요.”

체가 가벼우니까 컨트롤도 잘 되는 것 같아요.”우 핸들

2012년 드리프트마스터 순정클래스 종합 우승, 2013

라는 최 오너. 프로선수로서 관람자 입장을 더 생각한

은 처음인데 별 문제는 안되는 것 같다는 최 오너다.

년 1, 2라운드 우승(총 3라운드 중)에 빛나는 최성현 선

모습이다.

차고와 휠을 중점으로 세팅했으며 차량이 더욱 스포티

수의 차량이다.

드리프트는 엔진 파워가 있어야 퍼포먼스가 더 멋지다.

해보이게 에어댐을 골랐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세단튜

국내에서 토요타 마크2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튜닝

마크2의 순정 엔진은 L6 2.0L N/A였다. 이것을 소아

닝이지만 전면에 인터쿨러가 보이게 해 고성능의 달리

된 그것도 드리프트용으로 만든 점이 특별하다.

라 L6 2.5L twin turbo 엔진으로 스왑했다.

는 차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이전 차량은 제네시스쿠페 였어요. 그 차로 드리프트

아직은 순정 터빈을 사용하고 흡 배기계를 손봐서 350

를 배우고 이제는 어느 정도 실력이 되니까 새로운 차

마력 수준이다. 추후 터빈을 교체해 500마력 내외로 올

Point of Owner 1.알로이 휠 : 하이옵셋+크롬 조합으로 쉽게 볼 수 없는 휠이라 이 차만의 포인트 생각함. 2.에어로 파츠 : 낮은 차고와 휠+에어댐의 조합 역시 이 차만의 특징. 3.도색 : 쉽게 볼 수 없는 세단에 레드 조합 역시 이 차만의 특징.

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197


2 1 01 드리프트를 위한 버킷시트 레카로 제품. 4점 벨트는 추후에 작업예정. 02 WORK Equip 18″(앞)9.5j +5 (뒤)10.5j -5. 세단 느낌을 최대한 살린 상태에서 드리프트를 하기 위해 세단 지향적 휠을 선택. 03 나르디 스티어링 핸들과 일본 차량만의 아이콘인 버블 체인지 레버.

SPEC 에어로파츠 : (앞, 뒤, 옆)PS-Duce 루프 스포일러 : ORIGIN 알로이 휠 : WORK Equip 18″(앞)9.5j +5 (뒤)10.5j -5 타이어 : 금호 LE Sports (앞, 뒤)215/40-18 서스펜션 : GP스포츠 G Master 일체형 브레이크 : JZX100 2p캘리퍼 외부도장 : 레드 올 도색 머플러 : FUJITSUBO 레갈리스 DPS, 76파이 배기 파이핑 엔진 : 1jz gte 2.5L 스왑, 매뉴얼 밋션 스왑, 트윈터보 1.2바 매핑. 350마력 45토크 인테리어 : 시트:RECARO SPG 폴포지션, 쉬프트노브 : 버블쉬프트노브, 나르디 클래식 스티어링 핸들, works bell 퀵릴리즈, works bell 단조 숏 스티어링 허브 드레스업 비용 : 약 800만원 엔진:약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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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3

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199


1jz gte i6 2.5l swap manual transmission swap work equip 10.5j 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10.5j -5 휠에 비해 215/40 사이즈의 타이어를 조합해 좀 과하게 말았다. 펜더는 추가 용접 없이 순정 바디를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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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프로 샵 D spec 031-941-0244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362-2 1jz gte 2.5L 소아라에 적용되는 엔진이다. VVT-i는 아니다. 트윈 터보 순정 그대로이고 매핑과 흡배기 튜닝으로 350마력. 본격적인 드리프트를 위해 500마력 세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ress-up car + TOYOTA MARK II 1997

디스펙 조선구 오너의 토요타 체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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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of Owner 1. 브레이크등 도색 : 차량 검정 느낌과 잘 어울린다.(벤츠S클래스 검정컬러로 도장) 2.라이트 : 티타늄 베젤에 사이드는 수출형type 도장 3.프론트 댐 : 제스트 정품 (트랜스폼 디젤에서 이 제품을 장착한 차량은 보지 못했다.)

carmode photoday + nf transform diesel 2010

에어서스가 장치된 검정 세단 Name : 손윤우 From : 광주 Job : 회사원 Age : 26세 Career : 6년 활동 모임 : nf쏘나타 동호회 (다음카페) 지금 차량 선택이유? 드레스업을 해도 그 깔끔함이 유지된다

01 10차례에 걸친 교체를 통해 만족스러운 휠을 만났다. 교체는 이제 끝??? 02 카멜레온 필름을 입혔는데 필름 두께가 장난이 아니다. 끝부분의 붉은 색은 실제로는 주황색으로서 수출형 타입이다. 03 벤츠 차량 도색용 불투명 도료를 입혔는데... 그래도 보이긴 보인다고.. 여하튼 포스가 느껴진다 04 흰색 데칼 라인은 직접 작업한 것인데 처음에는 앞부터 뒤까지 전체를 작업하려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보닛과 트렁크만 했다고..... 1

2

3

carmode photoday + nf transform diesel 2010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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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PEC 에어로파츠 : (앞) 제스트연장 (옆) 센타니아연장 라디에이터 그릴 : 가로 캠리그릴 알로이 휠 : 워크 LS207 19″(앞)9j +26 (뒤)10j +20 타이어 : (앞)굿이어 LS2000 235/35-19 (뒤)넥센 N7000 235/35-19 서스펜션 : 에어서스펜션 (한일에어서스) 인테리어 : 스피커:트위터 포칼, 앰프:포뮬라X 15″시에라 우퍼 엔진 : 153마력,35토크 트랜스폼 디젤, 스마트 디젤파워 머플러 : 순정에 팁, 배기계 튜닝 드레스업 비용 약 : 1000 만원 엔진 튠 비용

휠이 잘 어울리는 차량이다. 오너도 썩 만족한다는데 이 휠로 안착하기까지 무려 10차례의 교체가 있었다고... 차를 심하게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차를 타고 등교했었단다. 당시에 무쏘를 끌고 다녔는데 그 후 레조와 뉴스포티지를 거쳐 지금의 차에 이르렀단다. 마니아답게 전공도 자동차학이다. 천장 방음과 외부 데칼 라인도 손수 작업했는데 심하게 고생했다고....

3

01 애마 사랑이 느껴진다. 02 선배와 둘이서 작업한 방음재. 징을 박다가 나중에서 손이 후들 후들... 03 가로 캠리 그릴

작업 프로 샵 interior 솔라가드 광주 쌍촌점 062-431-3099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1330-1 exterior 한일 에어서스펜션 010-9497-8932, 에어댐 / 경기 수제작

carmode photoday + nf transform diesel 2010 167


포토데이

carmode photoday + yf sonata 2010

튜닝으로 진화하는 YF 에볼루션 Name : 이경민 From : 대구 Job : 자영업 Age : 27세 Career : 6년 활동 모임 : 김경원과 아이들 지금 차량 선택이유? 낮고 길고 쭉 뻗은 옆태 드레스업 콘셉트는? 스포츠 세단 느낌 하지만 결국 양카

SPEC 에어로파츠 : (앞, 뒤, 옆)슈퍼럭스

트렁크 스포일러 : 온지구 라디에이터 그릴 : 카앤스포츠 알로이 휠 : veilside evolution 19″(앞)9j +33 (뒤)10j +33 타이어 : (앞)한국 225/35-19 (뒤)굳이어 235/35-19 서스펜션 : 에어서스펜션(에어모션 메모리 키트) 브레이크 : pa 준 경량 2p캘리퍼, 디스크 확장 키트 머플러 : 준비엘 가변 익스테리어 기타 : 툴레 윙바, 다이나믹 800, 면 발광 오토램프, 슈퍼럭스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드레스업 비용 : 약 1,500만원

carmode photoday + yf sonata 2010 168


1

2

01 알 로이 휠 : veilside evolution 19″(앞)9j +33 (뒤)10j +33 타이어:(앞)한국 225/35-19 (뒤)굳이어 235/35-19. 에어서스펜션은 에어모션 제품이며 차고를 메모리 할 수 있는 옵션을 적용. 02 YF쏘나타의 모습을 넘어 LF쏘나타의 이미지가 엿보이는 프론트. 03 캠핑을 위한 루프 박스 세단의 트렁크만으로는 부족함이 있다. 생각 보다 많은 짐이 들어가지만 허용하중이 25KG인 점은 유의해야 한다.

3

헤드라이트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순정 YF쏘나타와는 상당히 다른 그릴 라디에이터그릴과 이미지가 풍긴다. 더불어 순정보다 무게감이 느껴진다. 헤드라이트 고급 차량에 크롬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고급스러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경민 오너의 차량이 중후한 이유 중 하나는 잘 관리된 크롬 알로이 휠이 큰 몫을 한다. 안개등 “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간혹 물건이 나와도 대부분 스펙이 좋은 것들이어서요. 저는 펜더에 적용할 스펙을 찾았거든요. 어렵게 구한 휠이라 관리에도 신경을 씁니다.” 삼위일체 순정 겨울 철 염화 칼슘 걱정을 하니 대구에는 눈이 잘 안 온다는 이 오너다.

Point of Owner 1.헤드라이트 : 중형 같지 않은 포스. 2.루프박스 : V IP튠 차량으로서는 좀 작은 중형이라 좀 더 빵빵하게^^, 그리고 캠핑장비 실을 때의 넉넉함. 3.가변배기 : 원 래 가르시아 제품을 장착했다가 장모님과 아내의 압박에 내렸는데....... 가변만세!

에어로 파츠가 새로워 보인다. “우레탄 재질로 새로 나왔다 해서 장착 했습니다.”파손 위험이 적어 유지, 관리하기가 한층 수월하다.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 차량임을 알 수 있는데, 리어 하단을 보니 머플러 주변이 어색하다. “원래 사이즈 큰 가르시아 제품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작은 제품으로 교체하여 모양이 좀 이상하죠. 그래서 새로 하단 립을 주문했습니다.”라는 이경민 오너. 머플러 교체 이유는 와이프와 장모님의 불편함? 때문이란다. 지금은 가변으로 문제가 해 결됐다고...... 순정 펜더를 이용한 휠 세팅과 심플함이 특징이다. 차분하고 트렌디하다. 참, 그리고 이경민 오너가 신신 당부한 멘트가 있다. “김경원씨 철 좀 드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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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이

carmode photoday + yf sonata T-gdi 2012

순정 터보 300ps 40kg.m Name : 임지훈 From : 대전 Job : 회사원 Age : 29세 Career : 8년 활동 모임 : T-gdi클럽, yf쏘나타클럽 지금 차량 선택이유? 실용성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스포츠 세단 드레스업 콘셉트는? 순정의 미를 벗어나지 않은 깔끔 컨셉과 레어 색상

오픈 흡기를 했다가 차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순정type 튜닝 필터를 사용.

흡, 배기량이 많은 터보 차량은 배기가 중요하다. 준비엘 제품 적용.

carmode photoday + yf sonata T-gdi 2012 184


작업 프로 샵 exterior REBS 010-2040-2210 대전 중구 사정동 513-6

01 적당한 사이즈와 순정 바디와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온지구 트렁크 스포일러. 1

프로드라이브 GC-05F

Point of Owner 1.레드+블랙 투톤 자가DIY 래핑 : 흔한 쏘나타에서 나만의 쏘나타로 변신 2.사이드 미러와 측면 라인 : 쿠페 형상으로 떨어진 뒷 라인과 레드+블랙 포인트의 사이드 미러. 딱 적당한 차고 3.리어 익스테리어 : 순정미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깔끔한 뒤태

가솔린 2.0L 순정 터보,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남의

가능하다. 임지훈 오너는 무려 70마력을 끌어 올렸다.

나라 이야기였다. 현대에서 과연 돈 안되는 세단의

매핑은 주로 부스트 값을 끌어 올린다. YF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순정 부스트는 1.2bar인데, 매핑으로 1.5bar로

즐기는 오너들이 있다.

올림으로서 출력을 올렸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권내의

“다이나모 300마력에 40토크 나옵니다.”임지훈

출력 상승이 가능한 것은 순정 터보의 매력이다.

오너에게 출력에 대해 물으니 이렇게 답한다. TGDi

레드 컬러가 YF 쏘나타 순정으로 선택 가능하다.

모임에서 안정권의 출력으로 생각하는 스펙이란다.

그런데 도어를 여니 이너 화이트가 보인다. 레드는

그 이상 마력 상승한 차량들은 트러블이 있었단다.

래핑이란 뜻. “화이트와 레드 중 고민을 하다가

특히 다이나모 토크40은 YF 순정 오토밋션의

화이트로 선택했는데, 여친 차량 컬러가 레드거든요.

마지노선이라고 한다. 순정은 다이나모 32토크다.

색깔 맞추려고 래핑했습니다.”

휠 300마력이면 대단한 스펙이다. 그것도 순정

달리는 차량들도 에어로 파츠로 멋을 낸다. “예전에

터빈으로 말이다. 마니아들이 순정 터보 차량을 정말

에어댐 많이 했었죠. 지금은 조금 거추장스럽게 생각

고대했던 이유가 여기 있다. 순정 터보 베이스 엔진은

들기도 하고 해서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매핑과 흡, 배기만으로도 50마력 내외의 출력 증대가

SPEC 에어로파츠 : (뒤)디퓨저 트렁크 스포일러 : 온지구 라디에이터 그릴 : 4단 알로이 휠 : 프로드라이브 gc-05f 18″(앞, 뒤)8.5j +34 타이어 : 금호 le스포츠 (앞, 뒤)225/45-18 서스펜션 : 튜익스 댐퍼, 네오테크 다운스프링 브레이크 : (앞)REBS 355mm벨프로팅 디스크로터, 만도 4p캘리퍼 (뒤) csr 350mm 확장 디스크로터 외부도장 : 전체 레드+블랙포인트 래핑 머플러 : 준비엘 터보용, 시스템 200셀 스포츠촉매, 직관라인 익스테리어 기타 : 프론트 안개등 커버, 컨셉토 엠블럼, 라이트필름 엔진 : 순정형 흡기필터, 오일캐치 탱크, hks 열가9 플러그, 데이터 매핑 드레스업 비용 : 약 800만원 엔진:약 100만원

간결한 디자인이 스포티해 보이는 프로 드라이브 gc-05f 알로이 휠. 브레이크 는 만도 4p 캘리퍼 355mm 디스크 로 터 조합.

carmode photoday + yf sonata T-gdi 2012 185


carmode photoday + lotze innovation 2009

K7 look Name : 김재욱 From : 충북 Job : 충주공업사근무 Age : 24세 Career : 3년 6개월 지금 차량 선택이유? 단종된 차량이며 로체이노베이션 튜닝카는 거의 없다. 희소성 드레스업 콘셉트는? 알록달록 사람들이 한번쯤은 쳐다 볼 수 있도록

SPEC 에어로파츠 : (앞)k7룩 FRP, (옆)플럭션 알로이 휠 : 리버사이드 컨셉2 18″(앞)8j +35 (뒤)9j +35 타이어 : (앞)금호 엑스타 4x 225/40-18 (뒤)한국 벤투스 V4 225/40-18 서스펜션 : 네오테크 LE 일체형 브레이크 : 베라쿠르즈 조합 2P캘리퍼 머플러 : 세브니즘 익스테리어 기타 : 리어 콤비네이션 풀LED화, 라이트 필름, 사이드미러&사이드 스커트 카멜레온 도색 엔진 : 흡기, ECU매핑 인테리어 : 오디오데크:이클립스 cd-5100, 스피커:포칼k2p, 앰프:프리젠스z27, 그라운드 제로앰프, 우퍼:크로스파이어 12″ 2ea 드레스업 비용 : 약 800만원 엔진:약100 만원 오디오:약 1,200만원

carmode photoday + lotze innovation 2009 172


Point of Owner

호랑이 코 그릴의 시초 톡톡 튄다. 베이스 차량, K7 범퍼, 컬러 조합이 그렇다.

기아 중형 차량은 K5의 디자인 혁명으로 바로 전

김재욱 오너에게 가장 먼저 한 질문은 ‘K7범퍼이식이

모델인 로체가 노안(?)의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 K7

눈길을 끈다.’였다. “K7범퍼 모양이긴 한데 FRP재질의

범퍼디자인을 이식한 덕에 조금은 만회한 기분이다.

사제 범퍼입니다.”라는 김 오너.

버라이어티한 컬러링은 각각 이유가 있다. 레드 컬러

왜 굳이 유연한 순정 범퍼이식을 안하고 파손 위험이

휠은 이전 바디 컬러가 레드였는데 그때 컬러를 맞춘

있는 FRP범퍼를 적용한 걸까?

것이다. 사이드 미러와 스커트의 카멜레온 도색은 실습

“제가 직접 작업한 것인데요. 범퍼 이식이 쉽지

차원으로 작업한 것이라는 것이 김 오너의 설명이다.

않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K7범퍼 모양의 사제품이

자동차를 취미로, 꾸미는 즐거움을 가진 오너들의

있길래 간단히 장착했습니다.”최근 인기가 주춤한 범퍼

다양함이 튜닝의 기본인 개성이다.

이식의 변형된 형태로 순정 범퍼 모양의 FRP범퍼의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1.사이드미러 : 직접 카멜레온으로 도색. 2.사이드 스커트 : 직접 도색해서 특히 애착이 있다. 3.K7룩 범퍼 : 범퍼 이식이 아니고 전체를 FRP로 제작함.

01 베라쿠르즈 조합 2P캘리퍼, 리버사이드 컨셉2 18″(앞)8j +35 (뒤)9j +35. 02 앰프:프리젠스z27, 그라운드 제로앰프, 우퍼:크로스파이어 12″ 2ea. 03 사이드 미러와 사이드 스커트는 빛의 각도에 따라 컬러가 바뀌어 보이는 카멜레온 도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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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ode photoday + lotze innovation 2009 173


포토데이

carmode photoday + veloster dct 2011

NOS (Nitrous Oxide Systems) Name : 경윤구 From : 경기성남 Job : 대학생 Age : 24세 Career : 3년 활동 모임 : 네이버 벨로스터 클럽 지금 차량 선택이유? 첫 출시 당시 혁명적인? 디자인 때문에 드레스업 콘셉트는? 심플, 강렬

SPEC 에어로파츠 : (앞)시퀀스+에이드로가니쉬, (뒤)커스텀, (옆) 트렁크 스포일러 : GT 알로이 휠 : 인지 에이원 17″초경량 6kg 타이어 : 한국 V12 evo (앞, 뒤)225/45-17 서스펜션 : 익스트림 다운스프링 브레이크 : (앞)아도반 4p 캘리퍼, 브리스 디스크로터, rebs호스, 레이싱패드 (뒤)rebs 확장디스크 로터, 호스, 레이싱패드 외부도장 : 3M 다크그레이 무광전체 래핑 머플러 : 메인텍 매니폴드, 스포츠촉매, 피코중통, 피코엔드가변, 커스텀3구 팁 익스테리어 기타 : 코져레이싱 8구 에어덕트 보닛 엔진 : 노스 185마력 27토크 인테리어 : 화이트 도색 드레스업 비용 : 약 900만원 엔진:약 1,400만원

carmode photoday + veloster dct 2011 188


Point of Owner 1.니트로 ZEX-NOS : 영화에서만 보던 니트로를 처음으로 장착하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 스위치 온하고 밟는 순간. 그 짜릿함이란... 벨로스터 1호 니트로 장착 차량이라는 자부심? 매핑+노스+DCT 조합만으로도 1.6을 가지고도 공도에서 충분이 재미 있는 장난감인 것 같다. 2.무광 전체 래핑 : 원래는 흰색 차량인데. 다크그레이 전체 무광랩핑을 한 후로부터 차가 심플하면서 강렬해진 느낌. 제일 좋은 건 세차할 때 물만 뿌리면 된다는....ㅎㅎ 3.실내 5구 스위치 : 실내의 모든 중요한 스위치를 한 곳으로 모아놓은 전투기 스위치 5구 작업. 정말 편하고 밤에 보면 이쁘다. 시야는 방해 안되는 정도로^^

리어시트는 필요 없어서 탈거했다.

경 스포츠카로서 재미있게 타기 좋은 스펙 벨로스터에 잠시 나왔다 자취를 감춘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밋션)와 노스 조합의 희소 차량을 소개한다. 카 마니아들에게 DCT는 큰 관심 거리였다. 독일 유명 메이커들이 적용하고 있는 시스 템으로서 동력전달도 좋고 변속도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 거칠고 매끄럽지 못한 변속이 아직 한국 오너들이 이해를 못할 거란 메이커의 생각에 판매를 중단했다. 거칠고 확실히 미트되는 느낌은 마니아 입장에선 장점인데...... 벨로스터 N/A 노스 1호 라고 소개하는 경윤구 오너. N/A에 노스? 과급 차량에 장착하 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노스를 벨로스터 N/A에 장착한 경 오너에게 느낌을 물었다. “노스가 작동할 때는 과급 차량처럼 쭈~욱 밀고 나갑니다. 분노의 질주에서 본 느낌 같아요(웃음)”노스(NOS:Nitrous Oxide Systems)는 이산화질소이다. 질소와 산 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엔진으로 들어가면 산소가 활성화 되면서 마치 과급기로 산소를 압축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과급 차량에 노스를 장착하면 압축된 산소+노스 로 엄청난 폭발과 열이 발생해 출력은 상상이상으로 높아지겠지만 엔진에 무리가 심하 게 갈 수 있다. 노스는 세팅하기 나름인데, 경 오너는 액셀러레이터 80%전개 시에 노스가 주입되도록 했다. 액셀러레이터를 많이 밟지 않는 평상시 주행 시에는 노스가 작동 하지 않는다. “노스를 작동하면 차도 잘 나가지만 엔진으로 가스가 들어가는 슈~욱 소리도 듣기 좋습 니다.” 지속 전개 시 약 20분가량 사용할 수 있는 2ea의 탱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순간순간 사용하기에 대략 1~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과급 대비 연비, 비용, 트러블에서 유리한 점이 있는 시스템이다.

carmode photoday + veloster dct 2011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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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지에이원에서 서킷용으로 제조했던 6KG대 경량 알로이 휠. 브레이크:(앞)아도반 4p 캘리퍼, 브리스 디스크로터, rebs호스, 레이싱패드. 02 메탈 그레이 컬러는 래핑이다. 나중에 순정 컬러로 추가되었다. 보닛은 6구 덕트형. 03 허전한 루프 끝단은 스포일러로 완성. 04 커스텀 메이드 디퓨져와 센터 3구 머플러가 완성도와 독창성 있다.

carmode photoday + veloster dct 2011 190


01 NOS 탱크. 02 추가 스위치의 우측 끝에 노스 스위치가 보인다. 스위치 on후 액셀러레이터를 설정한 만큼 밟았을 때 노스가 작동한다. 03 순정 바디컬러가 화이트인데 래핑 후 도어 오픈 시 보이는 이너부의 화이트 컬러와 매칭을 생각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화이트로 선택. 04 보라색 유닛이 컨트롤러다. 노스 파이프가 흡기 쪽에 꽂혀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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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프로 샵 exterior Motors 010-7266-0261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452-12

carmode photoday + veloster dct 2011 191


SPEC 라디에이터 그릴 : 마이라이드 알로이 휠 : 니스모 look 17″(앞, 뒤)9j +25 타이어 : 한국 v4es (앞, 뒤)215/40-17 서스펜션 : 네오테크 ve 일체형 머플러 : 순정형 가변 익스테리어 기타 : 라이트 필름, 오버펜더 엔진 : 아펙시 오픈흡기 인테리어 : k3 쿠페 수동 기어노브 드레스업 비용 : 약 300만원 엔진:약 100만원

Point of Owner 1.톡톡 튀는 레드컬러와 블랙포인트의 조합 : 국내 쿠페 중 으뜸 디자인인 포르테쿱이어서 그 자체로 별다른 드레스업 없이 만족. 2.k3쿠페 기어노브 : 여성오너의 자랑 수동미션 차량의 깔끔한 기어노브. 3.오버펜더 : 9j +25 옵셋에 맞추어 순정틱하게 펜더 작업을 하여 일체감과 안정적인 차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carmode photoday + forte-koup 2.0 2010

드래그를 즐기는 터프한 선생님 Name : 박지혜 From : 대전 Job : 어린이집 교사 Age : 28세 Career : 8년 활동 모임 : fc클럽, 튜너스, 1600cc 지금 차량 선택이유? 여자의 로망 레드컬러의 쿠페와 마음에 드는 디자인 드레스업 콘셉트는? 강열한 인상을 주는 레드컬러의 깔끔한 쿠페

오버 펜더로 와이드 감 충만.

carmode photoday + forte-koup 2.0 2010 180


오버 펜더로 와이드 감 충만.

디자인에 끌려 선택한 레드 쿱 우연히 대전의 한 튜닝 전시회에서 개성 있는 튜닝카

요. 여자들이 선택을 안 해서 저는 선택한 겁니다. 여자

들을 보고 튜닝을 하게 되었다는 박지혜 오너. “튜닝된

도 운전 잘 하거든요(웃음)”자동차 모임에 나가면 드래

차량을 보니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를 즐겨한다는 박 오너의 직업은 귀여운 외모와 어울

그의 차량은 2.0L 매뉴얼 밋션이다. 여성 오너치고는

리는 어린이집 교사.

스펙이 하드하다. 한 술 더 떠 박 오너는“2.0L엔진으로

드래그를 즐기는 터프걸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천사시

선택한 것은 2.4L 스왑을 생각해서 입니다.”라고 한다.

죠? “그럼요.(웃음)”라며 웃는 소리가 아이들만큼이나

여성 오너가 잘 선택하지 않는 매뉴얼 미션인데, “맞아

해맑다.

작업 프로 샵 exterior REBS 010-2040-2210 대전 중구 사정동 513-6

carmode photoday + forte-koup 2.0 2010 181


포토데이

carmode photoday + benz s class W221 S500L

WALD BLACK BISON 바디키트 Name : 오성렬 From : 충남천안 Job : 자영업 Age : 25세 Career : 5년 지금 차량 선택이유? 벤츠 모델중 최상의 세단 드레스업 콘셉트는? WALD BLACK BISON VIP 스타일

SPEC 에어로파츠 : (앞, 뒤, 옆)WALD BLACK BISON 트렁크 스포일러 : 브라부스 라디에이터 그릴 : S65AMG 알로이 휠 : 랩스 19″(앞, 뒤)10j +24 타이어 : 피렐리(앞)265/30-19 (뒤)285/35-19 서스펜션 : 순정에어서스+레벨링 조절 키트 머플러 : 풀직관 드레스업 비용 : 약 1,500만원

carmode photoday +benz s class W221 S500L 174


고급 세단의 튜닝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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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IP업계에서 점차 늘어나는 수입 차량의 VIP튜닝에 대해 반론이 있었다. VIP는 자국 차량의 우수함을 튜닝으로 알린다는 취지도 있고 VIP의 본뜻을 차량으로 느끼고 즐긴다는 의미이다. 여기에는 차량의 고급스러운 튜닝은 물론 운전 매너까지 포함된다. 초창기 VIP마니아들이 철저히 자국 메이커로 튜닝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점차 수입 세단은 물론 스포츠카, 경차, 미니밴까지 VIP스타일 튜닝을 하면서 정통 마니아들도 혼란을 겪었고 이제는 VIP는 튜닝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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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일본의 VIP스타일은 최근에 세계적 트렌드인 휠과 펜더의 간격을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Stance(스탠스), hella flush(헬라플러쉬)에 영감을 준 튜닝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 오성렬 오너의 S500L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일본 WALD(왈드)제 에어로 파츠를 장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펜텀까지 VIP스타일로 튜닝하는 일본이기에 고급세단의 에어로 파츠 종류도 방대하다. WALD는 팬텀, 벤츠, BMW, 렉서스, 포르쉐 모델 중 최고급 차량용 에어로 파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벤츠에는 다양한 차종의 파츠를 선보이고 있다.

1. 벤 츠 S65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2.후기형 사이드 미러로 교체. 턴 시그널 리피터의 디자인이 다르다. 3.상하로 겹쳐진 머플러 팁.

오 오너는 “편안한 차량을 타 보고 싶기도 하고 남들 안하는 튜닝을 하려고 하니까 벤츠 S500이 생각나더라고요.”라고 한다. 그렇다. 베이스카가 같으면 남들 보다 더 많은 튜닝이 필요하고 반대로 차별화된 베이스카는 그보다는 수월한 반면 튜닝 부품 수급의 난관을 이겨야 한다. 차급을 생각해 이정도 튜닝으로 만족하려 한다는 오 오너는 다음 차종으로 고성능 스포츠카에의 튜닝을 계획하고 있단다.

WALD 에어로 파츠는 앞, 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세트다. 트렁크 스포일러는 브라부스 제품.

Point of Owner 1.멀리서 봤을 때 벤츠 S클래스의 롱 바디 전장길이가 5,225mm 엄청난 차체길이로서 차량을 낮춰놓고 튜닝을 했을 때 그 멋짐은 무엇보다도 최고인 거 같다. 2.남들이 안하는 WALD BLACK BISON VIP 스타일 일본에서 제작된 바디킷이며 뒷자리 전용 차량이 이렇게 바디킷 때문에 바뀌는 거 같아서 주인을 참 잘 만난 차량 같다는 생각이 든다. 3.트렁크 부분부터 머플러 팁, 리어 범퍼부터 리어 도어까지 이어지는 깔끔한 바디라인. 역시 차량은 벤츠S클래스 W221 S500L.

carmode photoday + benz s class W221 S500L 175


오프로드

APACHE EXTREME (아파치 익스트림)

http://cafe.naver.com/jeepwo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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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위치한 오프로드 클럽 APACHE EXTREME(아파 치 익스트림)의 6월 정모에 동행했다. 캠핑과 오프로드를 일상적으로 하는 소수 멤버십 클럽인 아파치 익스트림은 차를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특히 회원들은 원주에 연고를 둔 학교나 지역 선 후배들로 이루어져 있어 침목 및 단결력이 남다르다. “최 소 10년 이상 된 동네 선후배들입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어울려 놀았죠.” 이쯤 되면 거침없는 농담과 행동이 아니 어도 서로 통하는 사이다. 6월 7일~8일 일정의 오프로드&캠핑 출발지는 오일파크 다. 오일파크 김정환 대표 역시 20년간 원주에서 튜닝을 해온 베테랑 미케닉이다. 예전의 주 종목은 드래그 레이스 였으나 지금은 오프로드 차량을 주로 튜닝하고 있다. 오일파크 앞, 뒤의 넓은 주차장도 출발 시간이 가까오자 산 을 오르기 위한 산만한 차량들로 가득 찼다. 각자 맡은 준 비가 끝나자 이곳에서 5대의 차량이 출발하였다. 최종 목 적지는 청풍호반이다.

원주에서 약 1시간 가량 이동하여 충북 제천의 청풍호에 도착했다.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후 첫날은 캠핑과 수 상 스포츠를 즐기고 다음 날에는 오프로딩하는 일정이다. “내일 가려고 하는 오프로드 코스는 불과 일주일 전에 개 척한 곳입니다. 당시 8시간 만에 관통하여 내려온 곳이라 오후에 주행 하는 것은 시간상 제약이 있어 내일 아침에 출 발합니다.”라는 김용수 오너.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타프를 치고 짐을 내리고 있으니 후발 주자들이 속속 도착한다. 최종적으로 모인 차량은 모 두 11대다. “10년 전부터 오프로드를 다녔습니다. 그 동안 국산 차량을 모두 섭렵했었죠. 그런데 루비콘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달라 졌습니다. 풀 튜닝된 국산 차량으로도 도전하기 힘들던 곳이 루비콘은 약간의 보강만 했는데도 쉽게 가능하더군요.” 이후 아파치 익스트림의 오프로드 튜닝 마니아들이 하나 둘 루비 콘으로 차종을 변경했다. 지금은 루비콘과 사하라 2종의 랭 글러가 아파치 익스트림 팀의 주력 차종이 되었다.


맥과이어스에서 캐미컬세트를 회 제공한 원들에게

청풍호의 새로 건설한 현수교인 청풍대교. 뒤에 다리는 구교다.

증정했다.

다. 찍고 이동 중이 단체 사진을

회원들이 보유한 제트스키와 모터보트들을 서로 나눠 타며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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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거의 매주 캠핑을 다닌다는 아파치 익스트림 회원들, 이들의 일상화 되어있는 캠핑은 장비의 최적화를 불러왔다. 거추장스러운 장비 혹은 메이커가 우선시 되는 장비는 거의 없다. 사용하기 편한 실속 위주의 장비들과 같이 동행한 지인 들을 위한 여분의 장비들뿐. 그 동안의 캠핑 노하우를 엿볼 수가 있었다. 특별히 이번 정모에 당사 취재진을 위해 스페셜한 메뉴를 준비했다는 익스트림 회원들. 그래서인지 베이스캠프에는 엄청난 양의 음식들이 준비되었다. 또 특 이한 점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타프를 2개치고 의자와 테이블을 펴고 끝났다고 한다? 캠핑장에서 늘 보던 텐트가 없었다. “겨울에도 텐트를 안칩니다.(웃음)”라는 김용수 오너. 그럼 잠은 어디서...... 라 고 생각 할 때, 동행한 포토그래퍼와 필자의 잠자리를 가리키는 곳엔 야전 침대 가 2개 펴 있다. ‘특별히 타프 밑에 폈어요. 그리고 모기장도 쳐 드릴께요.’ 캠핑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향한 곳은 청풍호. 호수에는 아파치 익스트림 회원 의 보트와 험머가 끌고 간 제트 스키가 준비되었다. 그곳에서 취재진과 회원들은 즐거운 수상 스포츠를 경험했다. 회원들이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제트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빈도가 늘 면서 모임 이름도 자연스레 아파치에서 아파치 익스트림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회원들은 본격적 인 음식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콘과 외한 랭글러 루비 사하라 2대를 제량들. 험머 등 회원 차

야외에서 먹는 음식 맛은 꿀맛이다. 분위기와 함께, 이야기와 함께 먹으니 입 이 즐겁고 식욕과 주량이 는다. 그런데 캠핑 메뉴가 예사롭지 않다. 고기, 야채, 소시지, 혹은 새우 등의 획일화된? 메뉴가 아니다. 익숙한 세팅과 능숙한 손놀 림으로 만들어낸 첫 음식은 닭고기 튀김. 간편식이 주류인 야외에서 튀김 요리 는 생소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올라온 메뉴들도 문어숙회, 가리비 구이 그리고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 등.. 먹어도 먹어도 계속되는 음식들...... 가리비 를 준비한 회원에게 한마디 날아온다. ‘다음엔 대개를 준비해라’ 돌아온 답변은 ‘형님 대개는 좀......’ 가스랜턴이 아니어도 스크린 타프와 텐트가 없어도 분위 기 있고 즐거운 시간이 흐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내일 오프로드 를 위해 각자의 잠자리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다. 텐트가 아닌.. 마치 노숙?과 같았던 잠자리는 자연의 향과 바람, 소리를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어서 상쾌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남들 다 알고 있는 악명 높은 골짜기로 갈까 생각 했었는데, 그래도 강원도에 있는 팀에 왔는데 새로운 곳을 보여주고 싶다며 정모 일주일전 새로 개척한 곳 으로 향한 것이 바로 청풍호다. 베이스 켐프인 청풍호에서 차로 약 30분가량 주행하여 개척루프에 도착했다. 오프로딩의 특성상 계획된 차량이외의 차량이 몰리게 되면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산림훼손의 부작용도 있고, 그래서 마니아들은 장소 공유를 하지 않 는 편이다. 이미 잘 알려진 곳이야 어쩔 수 없지만 새롭게 개척한 곳은 공유를 안하고 자연 치유가 될 시간도 주며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오프로더들의 생각 이다. 또한 일반 등산객들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특별히 신경써야함도 중요하다. 이날 오프로드 주행 중에도 한 팀의 산악회원 들과 마주쳤는데 드라이버들의 인사와 죄송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망치 압력 밥을 짓고 있는 아파치 익스트림 전담 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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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문어, 등 맛깔스러운 밑반찬.

바비큐에 앞서 준비해온 음식으로 저녁 식사.

아파치 익스트림 회원들은 가족 단위 캠핑도 즐겨한다.


100″ 프로 젝 자석식 스 션으로 일부 회원 들 크린 거치 대도 각진 은 영화 감상. 루비콘이 안 성맞춤.

캠프. 리잡은 베이스 청풍호반에 자을 했다. 이곳에서 숙식

이튿날 오프로드를 다녀온 후 점심준비 중.

안종관 오너

송기환 오너

김정환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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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선두 차량 오너는 후속 차량에게 도움을 준다.

때론 힘차게, 때론 천천히... 완급 조절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튜닝된 무쏘와 루비콘 2대는 진입 초기에 포기했다.

스노클, 35″ 타이어와 오프로드 펜더의 강인한 모습. 남성미가 넘친다.

7대의 차량이 예정된 산행을 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3 대는 난관에 부딪쳐 포기하고 4대 차량만이 산을 올라갔다. 좁은 비포장 길을 어느 정도 올라가니 이제는 길의 흔적이 없 다. 잠시 차를 세운 드라이버는 휠 트래블(wheel travel 좌우 측 바퀴가 상하 큰 폭으로 벌어지는 것)을 주기 위해 수동 스 웨이바 분리 장치를 작동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20psi로 낮 춘다. 4L로 트랜스퍼 스위치의 포지션을 바꾼다. 앞에는 바 위 무더기로 이루어진 산속에 차폭 정도의 좁은 틈이 보인다. 선두차량은 루비콘에 비해 오프로드 성능이 떨어진다는 랭글 러 사하라 모델로 I6 4.0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다. 선 두의 베테랑 드라이버답게 등반한 4대의 차량 중 가장 작은 사 이즈인 33″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오프로드에서 타이어는 클수록 유리하다. 그 뒤로 동일한 차량에 35″ 타이어 장착 차 량 그리고 뒤에 2대는 랭글러 루비콘 롱 바디 모델로 35″타이 어를 장착한 I4 2.7L 디젤 엔진차량이다. 본격적인 시작점이 나오자 휠 트러블을 위해 수동 락 장치를 해제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줄이는 김승준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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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캠프에서 오프로드 장소로 이동 중.


가솔린 엔진은 응답성이 좋아 바위를 타고 넘을 때 운 전자의 의도대로 차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 다. 서서히 혹은 탄력을 붙여 바위와 흙으로 된 산을 올라간다. 헛바퀴와 심한 롤링은 실내 손잡이를 잡지 않고선 차 밖으로 몸이 튕겨나갈 지경이다. 특히 그늘 진 산속의 바위와 흙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상당히 미 끄럽다. 선두에는 베테랑 드라이버가 선행한다. 비교적 무리 없이 바위를 움켜쥐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오프로드 를 16년 했다는 오너의 노련함이 보인다. 어느 정도 선두차량이 올라가면 후속 차량을 도와주 기위해 오너들은 차에서 내려 노면 상태와 진입각 등 을 알려준다. 필자도 사진 촬영을 위해 차에서 내려 먼저 걸어 올라 가 봤다. 약간만 걸어 올라가도 길이 아닌 곳을 가다 보니 숲이 우거져 차량과 일행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 오프로드는 가벼운 차량이 유리하다고 한다. 선행 2 대는 숏바디인데 비해 후속 차량 2대는 롱바디다. 무 거운 롱바디 차량들은 올라오는 것이 한 눈에 봐도 버겁다. 오프로드는 단독산행이 위험하다. 차량이 조난을 당 했을 때 구난해줄 차량이 없으면 산에 홀로 남을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팀 단위로 움직이며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이 있을 때 도움을 줘야 한다.

↖↑←바퀴의 상하 이동 폭이 커야 험한 곳을 올라 갈 수 있다. 루비콘은 기본적으로 이 기능이 있고 기 타 차종은 튜닝을 하여야 한다. 서스펜션 구조에 따 라 튜닝으로도 힘든 차종도 있다.

이날도 3번째로 올라오던 차량이 얕은 기슭으로 미 끄러져 윈치 2개를 이용해 어렵게 빠져 나왔다.

계단 형태의 바위를 탄력적으로 올라온 사하라 차량.

경사와 코너가 연결된 곳에서 휠베이스가 긴 차량은 힘겹게 올라왔다.

경사와 코너가 연결된 곳에서 휠베이스가 긴 차량은 힘겹게 올라왔다.

좁은 진입로와 달리 넓은 공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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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차량 파손이 종종 있습니다. 옆으로 넘어가는 일도 있고 요. 그럴 때에도 모두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함께 험 한 산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끼는 차량이 파손 됐는 데 기분 좋아 웃을 일은 없다. 어느 정도의 파손과 위 험부담은 가지고 산에 가야한다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하드코어 오프로드를 즐기는 ‘아파치 익스트림’은 원주의 지리 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에 비하면 멀리 안가도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 오프로드가 가능하다. 이미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곳 의 산행은 물론, 이번 산행처럼 개척 능력도 가지고 있는 팀이 다. 루비콘의 경우 서스펜션과 타이어의 인치 업만으로도 웬만 한 곳은 다 갈 수 있다고 한다. 루비콘 자체가 워낙 오프로드 특 성으로 나온 차량이라 선 보강도 필요하지만 가능한의 최소한만 보강하고도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역시 튜닝의 기 본인 물질적 튜닝만큼 마음의 튜닝이 중요하다. 그동안 마니아들에게 덜 알려진 오프로드 코스를 주로 다녔다는 아파치 익스트림. 오늘 다녀온 코스는 아파치 회원들조차 2번째 도전한 곳이다. 이번 코스의 개척은 조금 수월한 반대편에서 정 상을 올라온 후 역으로 내려오며 루트를 탐사했다. 실사를 해보 니 올라올 만해서 개척을 시도했다. 처음 개척 당시에는 8시간 이 꼬박 걸렸다. 하지만 2번째인 이번은 3시간 만에 횡단했다.

산행 후 리어 디퍼런셜의 모습. 바위를 타고 넘으면서 긁힌 자국이 보인다.

하산하기 위해 모임.

잠시 쉬는 시간.

숲속이라 다양한 장벽이 존재한다.

미끄러져 자력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차량을 위해 윈치 2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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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차량 중간에 걸려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Name:안종관 나이:50세 Job:자영업 차명:랭글러 TJ 사하라

SPEC 범퍼 : (앞, 뒤)원 알로이 휠 : 미키탐슨 15″(앞) (뒤) 타이어 : BF KM2(앞, 뒤)35/12.5-15 서스펜션 : 테라플렉스 5″ pro LCD 키트 익스테리어 기타 : (앞, 뒤)OX 락, HP LED바, 윈치, 타이어 캐리어, G2 기어비 4.56

Name:김승준 나이:43세 Job:회사원 차명:랭글러 TJ사하라

SPEC 범퍼 : (앞, 뒤)원 알로이 휠 : 미키탐슨 클래식 15″ 타이어 : 미키탐슨 MTZ (앞, 뒤)33/12.5-15 서스펜션 : 테라플렉스 4″엔드로 LCD 풀 키트 익스테리어 기타 : 원 9.0RC 윈치, (앞, 뒤)논 슬립 락커, 원 안개등, HP LED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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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Name:이정민 나이:38세 Job:체육관운영 차명:체로키

Name:송기환 나이:45세 Job:회사원 차명:랭글러 루비콘

SPEC

SPEC

알로이 휠 : 미키탐슨 15″ 타이어 : 금호 (앞, 뒤)31/12.5-15 서스펜션 : 2.5″ 샤클, 부싱키트, 스카이 제커 쇽업소바 익스테리어 기타:HP LED라이트 바

알로이 휠 : 러기드 릿지 17″ 타이어 : BF KM2 (앞, 뒤)285/70-17 서스펜션 : 러프 컨트리 2.5″ 키트 익스테리어 기타 : 사파리 등, 베스탑 사이드바

Name:김용수 나이:39세 Job:자영업 차명:랭글러 루비콘

SPEC 알로이 휠 : 미키탐슨 17″ 타이어 : 금호 머드 (앞, 뒤)35/12.5-17 서스펜션 : 루비콘 익스프레스 3.5″키트, 빌스타인 쇽업소바 엔진 : itg에어클리너, 알루미늄 인테이크 익스테리어 기타 : 스노클, HP LED라이트바, 사파리등, 원 9000i윈치, 유콘 기어비 5.13, 오일파크 락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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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김훈 나이:27세 Job:자영업 차명:랭글러 루비콘

SPEC 알로이 휠 : 미키탐슨 17″ 타이어 : BF KM2 (앞, 뒤)285/70-17 서스펜션 : 루비콘 익스프레스 2.5″ 키트

Name:김정환 나이:40세 Job:자영업 차명:랭글러 루비콘

SPEC 알로이 휠 : 미키탐슨 클래식 17″ 타이어 : 쿠퍼 (앞, 뒤)35/12.5-17 서스펜션 : SMA 4″스프링, 빌스타인 쇽업소바 익스테리어 기타 : HP LED라이트 바, 원 9.5Ti윈치, 유콘 기어비 5.13, 오일파크 락 슬라이더 엔진 : 알루미늄 인테이크

김정환 대표

오프로드 튜닝 전문 프로샵 오일파크는 김정환 대표의 오랜 튜닝 노하우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급격히 오프로드 차량이 랭글러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오너들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랭글러 전문 샵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일파크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55-2 오일파크 033-732-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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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드가 소통하는 이달의 작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싱그러움을 잃어갈 수밖에 없는 자연물과 묵묵히 인간의 심성을 숙성시키는 책을 통해 삶의 진리를 깨닫고자 한다

정창균

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41.0 × 8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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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노 트

정창균의 명경지수 -심상(心相)을 비추는 거울 정창균(1968~)의 ‘명경지수(明鏡止水)’시리즈 는 화면 가득 펼쳐진 책, 그 위에 올려진 꽃과 과 일, 그리고 그 정물들을 비추는 바닥의 거울이 수 평과 대칭의 엄격한 구도 아래 극사실적으로 묘사 된 그림으로 특별하다. 그의 작품에서 받은 인상은 어느 나른한 오후의 휴식 같은 한가로움과 이른 아 침의 차가운 기운이 머물러있는 한켠의 공간처럼 하나의 그림 속에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느 낌이다.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지닌 것처 럼 이성과 감성이 대칭선을 사이에 두고 교차한다. 책 위에 놓인 싱그러운 과일과 생명의 표정을 지닌 꽃이 고단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만큼 자극적이라면, 바닥의 거울은 차가운 감촉과 무한 의 공간감이 정신을 흔든다. 이러한 상반된 분위기는 그가 작품에 담고자 하 는 주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그의 정물화가 단순히 대상의 사실적 재현이나 시각적 즐거움을 찾는데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실제 그의 작품세계는 극사 실적 묘사의 정물과 바닥거울에 반사된 정물을 통 한 실재와 환영, 이성과 광기, 정신과 물질, 성(聖) 과 속(俗) 등과 같이 상반되지만, 그 경계가 모호한 것들의 관계에 관한 동양 철학적 시각의 접근이다. 단적으로 표현하면 형식은 서양적이지만 내용은 동양적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서 양의 나르시시즘과는 본질에서 다른 명경지수라는 화제(畵題)로부터 기인한다. 명경지수는《莊子》의 ‘덕충부편(德充符)’에 실린 고사성어로 “사람은 흐르는 물에 비추지 못하고, 고요한 물에만 비출 수 있다. 오직 고요한 것만이 능히 다른 것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고요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능히 다른 사람 의 흔들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며 누군 가의 마음이 그쳐 있는 물처럼 조용하다면 사람들 은 그를 거울삼아 모여들 것1)이라고 제자를 일깨 워 주었던 공자의 가르침에서 나온 말이다. 정창균의 작품세계는 공자의 혜안(慧眼)을 시각 적으로 옮기는 것에서 출발한다. 화면 구성상 거 울을 정물의 옆이나 뒤가 아닌 바닥에 놓은 것도 명경지수를 독법(讀法)하여 거울을 물과 동일시 한 의도이다. 따라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책 위 에 놓인 정물보다는 그 정물을 비추는 거울에 부 여한 작가 정신이다. 사실 거울 속에는 어떤 실체 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대상이 놓이면 비 추고 또 사라지면 거울로만 남을 뿐이다. 거울은 인위적으로 왜곡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 로 모습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비춘다. 이 점에서 작품 속 거울은 허정(虛靜)한 마음과 같다. 고요한 물이나 거울처럼 텅 빈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 고 그 속에 비친 존재적 실상을 인식할 수 있는 대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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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51.0 × 102.0㎝ 2011

정창균이 표현하고자 하는 명경지수의 의미는 사진

정 대상을 소재로 사물의 본질에 천착하는 경우와 같

있기 마련이다. 이 점에서 정창균은 책이 지닌 무한

처럼 정묘하게 표현한 극사실적 기법과도 연계된다.

이 그는 명경지수라는 주제를 통해 회화와 사물의 본

한 세계를 지식의 탐구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자신의

그의 그림 속 과일, 꽃, 나비, 책 등은 하나같이 외형적

질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아직 명증한 자기 확립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대상, 혹은 자신의 존재적

으로 완전한 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외형적으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자기표절(self-

실상을 성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선택한 것이다. “시

로 완전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단지 형(形)에 집착하는

plagiarism)에서 오는 매너리즘을 항상 경계하며 일

간의 흐름에 따라 싱그러움을 잃어갈 수밖에 없는 자

것으로 오히려 사물의 존재적 실상과는 무관할 수 있

관성을 유지해온 그의 활동에서 커다란 시각적 변화

연물과 묵묵히 인간의 심성을 숙성시키는 책을 통해

다. 형은 어차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멸하거나 유전

보다는 정신적 성숙에 무게를 두고자 한 작가의지를

삶의 진리를 깨닫고자 한다.”라는 작가노트의 글귀처

하는 존재의 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외형의 모습을 따

엿볼 수 있다. 이는 최근 작품의 소재와 색조에서 나

럼 책은 자신의 내부, 즉 정신적 세계를 들여다볼 수

르는 것은 허상을 쫓는 것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그림

타난 작은 변화와도 관계한다. 최근작은 색채가 지

있는 심상(心相)의 거울이다. 화려한 꽃이나 싱그러

이 실재인지 그림인지 구분되지 않을 만큼 극단적 환

극히 부드럽고 차분한 톤이 주조를 이룬다. 2007년

운 과일은 언젠가 시들고 상할 수밖에 없지만, 책은

영주의, 즉 눈속임〔trompe l’oeil〕에 빠지는 것은 실

~2011년의 작품들이 강렬한 색과 뚜렷한 외형에 집

마음과 정신 속에 영원히 남는다.

체를 감추는 껍질일 뿐이다. 여기에 관해서 작가는 화

중한 측면이 강했다면, 이후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차

면가득 실재보다 몇 배의 크기로 확대한 이미지를 통

분한 파스텔 색조가 화면을 주도한다. 절제된 색과 여

해 회화에서 재현이 허상임을 밝히고 있다. 동시에 정

백으로 욕심을 비웠다. 그래서 지난 세월과 함께 색

밀하게 표현된 정물보다 거울에 반사되어 희미하게

감이 무르익은 것처럼 숙성된 편안함이 시각적 피로

그 형체를 반추하고 있는 미완결의 형체가 사물의 본

를 덜어준다. 색이 인간의 정서와 감성에 끼치는 영향

질이고 존재적 실상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사실 거울

이 크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변화이다.

에 반영된 이미지는 시점상 불가능하다. 마치 존재적 실상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완벽한 형을 갖추지 않았다. 결국, 그에게 거울은 사람의 정신과 마 음에 감응된 이미지만을 반영하는 것이다. 극사실로 묘사한 화면 상단의 이미지가 물질의 세계라면 무한 의 공(空)을 지닌 거울은 정신적 내면을 상징한다.

는 것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거장의 손을 거치면 이미지가 투명해진다는 사실이다. 가시 세계를 새롭게 보도록 가르치는 과정에서, 거장은 보 이지 않는 마음의 영역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환영을

색조보다 더 큰 변화를 보인 것은 책이 중심적 소

우리에게 보여 준다’2)고 했다. 회화와 인간의 심리학

재로 확대된 점이다. 재질, 두께, 형태, 모양 등 외적

적 관계에서 미술의 진정한 힘을 발견한 곰브리치의

특징으로 조형성을 살리고, 예술관련 서적부터 성경,

명쾌한 통찰은 정창균이 작품에 담고자 하는 미적 가

위인전집 등의 내적 특성을 부각시켜 책의 정신성을

치와 연결 지을 만하다. 궁극적으로 정창균의 명경지

강조했다. 책은 단순히 지식을 얻고, 앎을 전달하는

수는 마음의 덕(德)을 키우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서

매개체가 아니다. 모든 책이 진실만을 담고 있는 것

맑은 숙기(淑氣)와 무심(無心)을 얻을 수 있다면, 누

정창균이 지금까지 발표한 명경지수시리즈는 외형

은 아니지만, 때로는 자신의 삶과 무관하다고 생각한

구나 자신의 존재적 실상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

적으로는 얼핏 특별한 변화가 없는 듯 보인다. 하지만

내용을 책을 통해서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상상의 세

고자 한다. 예술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그의 작품은 외형적 변화보다 늘 정신적 측면에서 변

계를 만나기도 한다. 사물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따라

찾고자 하는 작가정신이 창작의 깊이만큼 투명해지

화를 거듭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특

다르듯 책도 읽은 사람의 마음과 정서에 따라 차이가

는 것은 작가나 감상자에게 즐거운 일이다.

1) 정용선 지음『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간장. 2011. 248-257참조. 2) E.H.곰브리치, 차미례옮김『예술과 환영』열화당. 2003.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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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는『예술과 환영』에서 ‘미술의 언어가 이 룩한 진정한 묘미는, 미술가가 실재의 환영을 창조하


명경지수 /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130.0 × 245.0㎝ 2013

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53.0 × 5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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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51.0 × 102.0㎝ 2014

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125.0 × 250.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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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81.0 × 162.0㎝ 2013

정 창 균 정창균, Joung, Chang-Kyeun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4 가나아트스페이스_서울) 2013 아카갤러리 초대전_전주) 2011 웨스턴갤러리 초대전_L.A / 송스갤러리 초대전_서울 2010 브라운갤러리 초대전_서울 2008 장은선갤러리 초대전_서울 / 정구찬갤러리 초대전_용인 2005 인사아트센터_서울 / 의정부예술의전당_의정부 2004 경기도북부여성회관_의정부 1999 한주갤러리 초대전_서울 1998 도올아트타운_서울 수상 2010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 상” 수상 2011 제5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청년작가상” 수상 2012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심사위원” 역임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 400회 참가 / 비엔날레 3회 2010 부산비엔날레 “한.중.일 극사실작가전” (부산시청전시실/부산) 2007 포천아시아 비엔날레 (포천반월아트홀/포천) 2006 제12회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컨벤션센터/방글라데시다카)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A.B, 한국미술협회, 서울중앙지방법원, 마산정부합동청사, 경희대학교미술관, 전남대학교미술관, 外.... 개인소장 현재 경희대학교, 신한대학교 출강, 경기도 미술작품 심의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경희대학교 현대미술연구소 연구원, 선과색 회원

명경지수/ Water As Clean As a Mirror_Oil on canvas 41.0 × 82.0㎝ 2014

주소 경기도 양주시 E-mail jckworld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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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러졌다. 시로 치 . 전문 전 다 카 됐 닝 행 튜 진 주인공인 스티벌이 튜닝 페 튜닝카가 로 의 으 대 관 70여 디카 주 스티벌은 서 미스 튜닝 페 관 3층에 된 신 행 코 벡스 8일) 진 행사로 월4일~ 의 부대 5일간(6 ) 쇼 일 터 8 모 산국제 0일~6월 2014 부 중(5월3 쇼 기간 터 모 의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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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 파이버테리어 등 몇몇 업체 부스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순수 튜닝카 전시로 꾸민 튜닝 페스티발은 다양하고 질적으 로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벡스코 옆에 새로 오픈한 신관 3층에서 진행된 튜닝 페스티벌은 부산국제모터 쇼의 공식 부대 행사로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튜닝 활성화 정책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튜닝카의 이해와 본 보기역할을 한 보람 있는 행사였다. 특히 경남권은 튜닝으로 개성을 표현 하는 오너들이 많고 표현의 자유가 수 도권에 비해서도 충만한 곳인데, 자동 차 관련 전시회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 지 않아 차를 좋아 하는 오너들의 아쉬 움이 컸었다. 벡스코 신관 신축으로 인해 넓어진 전 시공간은 신차 전시와 튜닝 페스티벌 모두 넉넉한 장소와 볼거리를 제공하 는 계기가 되었다. 튜닝 페스티벌은 섹션별로 차량을 분 리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튜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노력 했다. 각 섹션은 드레스업 튜닝, 퍼포먼스 튜닝, 국내브랜드 튜닝, 수입브랜드 튜닝, 머슬카, 모터스포츠 등으로 나 눴으며 각 전시차량에는 차량 튜닝 제원 판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해 를 도왔다.

photo&text 강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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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Tuning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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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호불호가 나뉘는 그린 컬러의 래핑 차량.

드레스업 튜닝존 퍼포먼스와 함께 튜닝의 한 축을 담 당하는 드레스업을 테마로 한 튜닝 존이다. 전시된 차량은 주로 익스테 리어와 인테리어로 멋과 개성을 표 현한 차량들이다. 도색과 래핑으로 컬 러를 바꾼 차량에서 인치업, 바디 메이크, 에어로 파츠 장착 차량까 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 차량들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튜닝의 매력은 오랜된 차량도 얼마든지 변화를 통해 새롭게 재 탄생 한다는 것이다. 오너의 개성 과 노력이 엿보이는 SM5. 오버 펜더, 전체 도색, 인테리어와 커스텀 메이드 에어댐으로 나만의 차 량이 만들어졌다.

보닛의 덕트가 이색적인 포르테.

펄과 카멜레온 도색이 병행된 샵 데모카. 베이스 차종은 아반떼HD. ↑ 천으로 된 루프인 캔버스탑 프라이드. 리스토어 업체인 갱스터 차량. 자유분방한 오너의 취향이 잘 드러난 예쁜 리스토어 차량이다.

↓수전사와 커스텀 페인팅 전문 업체인 우드스터프 체어맨 리무진 차량. 한 대의 차량에서 여러 컬러가 표현되는 독특한 모습을 연출.

특수 기법을 이용한 커스텀 페인팅으로 작업된 엑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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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국산 브랜드 튜닝존 국내를 대표하는 세단 차량들의 드레스업이 주류를 이룬 전시 공간이다. 쉐보레, 기아, 현대의 중 대형세단 들이 드레스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어서스펜션으로 한껏 낮춘 K7은 에어로 파츠와 펜더 덕트 그리고 워크 20″휠로 멋을 냈다. 조합된 타이어는 225/30-20.

↓최근 각종 전시행사에 연속해 모습을 보이고 있는 퍼포먼스 게러지에서 제작한 에쿠스다. 고급 베이 스 차종의 파격적인 선택이 눈길을 끈다.

엔드레스 브레이크와 웨즈 휠로 바퀴 주위의 튜닝에 공을 들인 K5 ←에쿠스와 더불어 기아의 최고급 차종인 K9 드레 스업카도 전시되었다. 커스텀 메이드 에어로 파츠 와 오버 펜더로 중후함을 배가했으며 에어서스펜 션을 적용했다. 고급 차종의 보기 드문 파격 시도 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컸다.

↑흔치 않은 쉐보레 말리부 드레스업카. 에어모션의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전용 파츠가 없는 차종이며 사이드 스커트는 제네시스쿠페용 사제품을 가공하여 장착하였다.

수입 브랜드 튜닝 존 튜닝된 수입 차량을 모아 전시한 공간이다. 대부분 차량은 BMW와 벤츠였으며 랜드로버와 아우디도 있다. 수입 차량의 튜닝이 국내에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지만 이날 전시된 차량들은 그런 통념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폭 튜닝된 차량도 포함되어 있어 수입 카 튜닝 시장이 새로운 튜닝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 로버 차량이다. 보센의 22″휠이 차량을 더욱 럭셔리하고 개성 있게 만들 고 있다. 순정 차량도 많지 않은 스포츠 버전인데 에어댐까지 장착한 희소 튜닝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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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스포츠 세단인 CLS63 AMG다. 화려한 컬러는 래핑이며 원피스 휠을 투톤 도색하여 색다른 느낌을 준다. 차량 전체의 이미지는 해외 튜닝카를 모티브로 삼았다.

Tuning Festival


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재미와 안락함이 공존하는 BMW M5를 튜닝한 모 습이다. 20″휠과 오버 펜더, 에어로 파츠, 서스펜션을 작업해 M5 튜닝의 지평을 열었다.

↑BMW M3인데 서킷 주행을 위해 경량화작업을 하여 리어 시트는 물론 내 장재도 대부분 탈거되고 롤 케이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차를 좋아하는 남성들의 로망같은 차량인데, 서킷 주행을 위해 과감한 작업이 행해져 국내 아 마추어 레이싱의 발전과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다. ←쉐보레 콜벳 3세대, 5세대, 6세대의 리어 뷰. 4개의 원형 브레이크등의 전통을 볼 수 있다.

머슬카 존 머슬카란 근육질 차량을 일컫는 말로 미국의 우람한 스포츠카를 말한 다. 주로 V8기통의 독특한 배기음을 즐기며 스피드 보다는 감성에 입각 해 카 라이프를 즐기는 오너들이 많다. 차종으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머슬카인 콜벳, 머스탱, 바이퍼, 트랜스엠,

↙↙↓팝핀 현준의 차량으로 좌우 다른 그림의 그래피티가 재미있다. 재미있는 차량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 전 급히 작업 했다는 후문이다.

카마로 등이 있다.

부스 ▶ 파이버테리어

▶ 엔케이

▶ 오토패션

▶ YLK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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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모터스포츠 존

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3종의 모터스포츠인 드래그, 드리프트 그리고 서킷주행에서 활동하는 차량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드리프트는 제네시스쿠페와 마쯔다RX7, 드래그는 투스카니와 닛산 370Z, 서킷주행 차량은 미니가 각각 전시되었다.

투스카니 2.0 TURBO CHARGER (560hp / 62kg.m) 부산 퍼니카에서 제작한 프로페셔널 드래그 머신이다. 외관은 살짝 드레스업된 투스카니처 럼 보이지만 560마력을 발휘 하기 위한 치밀한 세팅이 이루어진 차량이다. 드래그 레이스 뿐 만이 아닌 공도에서 주행해도 무리가 없어 보이는 차량이다. <TURBO PARTS> GREDDY TD06-25g Turbine APEXI Waste Gate (50mm) APEXI Intercooler TIAL Blow Off Valve <ENGINE PARTS> ROSS Forged Pistons (8.5 : 1) CROWER Forged Connecting Rod 3-Bar Map Sensor Air-Ram ITL Big Bore Throttle Body ITL 268 Degree Hi-cam Shaft (in/ex) ITL Dual Valve Spring HKS Spark Plug (HS 9) FUNNYCAR Large Amount Engine Oil Pump <TRANS MISSION> HKS Twin Plate Clutch <FUEL PARTS> RC 750cc Injector WALBRO 255L Fuel Pump SARD Fuel Regulator With Fuel Retune <INTAKE & EXHAUST> ZEO-KOREA Turbo-Manifold (stainless) ZEO-KOREA Metal Catalyzer(200cell) ZEO-KOREA Middle pipe(resonator 76∮) ZEO-KOREA End Muffler(76∮) <SUSPENTION & ETC> APEXI-N1 Shock Absorbar EIBACH Stabilizer 4-Piston Brake System With 330mm Disc Rotor LUXON Full Chassis Kit FUNNYCAR Full Pillow Ball Bushing FUNNYCAR Roll Stopper <ELECTRONIC> HKS EVC4 Boost Controller DEFI Type-BF Gage [Boost / Exhaust Temp. / Water Temp. / Oil Temp. / Fuel Press. ] 튜닝비용 : 약 4,000 만원

↙↓↘에어댐과 각종 데칼을 두른 미니쿠퍼S. 원 색의 알로이 휠이 차량 콘셉트와 잘 어울리고 활력 있다.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차량이다. 2.2L V마운트 HKS 3037GT PRO 500마력 사양이다. 서스펜션 은 KW 드리프트 쇽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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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투스카니 2.0 TURBO CHARGER (580hp / 70kg.m) 전시되진 않았지만 부산 퍼니카의 800마력 투스카니에 이어 2번째로 출력이 높은 투스카니 로서 전문 드래그 머신이다.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프론트 타이어는 드래그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TURBO PARTS> APEXI RX-6 Turbine TIAL Waste Gate (45mm) GREDDY Intercooler HKS Blow Off Valve <ENGINE PARTS> ROSS Forged Pistons (8.5 : 1) CROWER Forged Connecting Rod 3-Bar Map Sensor Air-Ram ITL Big Bore Throttle Body ITL 274 Degree Hi-cam Shaft (in/ex) ITL Dual Valve Spring HKS Spark Plug (HS 9) FUNNYCAR Large Amount Engine Oil Pump <TRANS MISSION> HKS Twin Plate Clutch <FUEL PARTS> RC 750cc Injector WALBRO 255L Fuel Pump SARD Fuel Regulator With Fuel Retune <INTAKE & EXHAUST> ZEO-KOREA Turbo-Manifold (stainless) ZEO-KOREA Metal Catalyzer(200cell) ZEO-KOREA Middle pipe(resonator 76∮) ZEO-KOREA End Muffle(76∮) <SUSPENTION & ETC> SILKROAL Shock Absorbar EIBACH Stabilizer 2-Piston Brake System With 320mm Disc Rotor LUXON Chassis Kit FUNNYCAR Full Pillow Ball Bushing FUNNYCAR Roll Stopper <ELECTRONIC> HKS EVC4 Boost Controller 튜닝비용 : 약 4,000 만원

←제네시스 쿠페 엔진이 올라간 마쯔다 RX7 드리 프트 카. 메인터넌스의 유리함, 경량 바디의 장점 을 살리고 획일화된 드리프트 차량에서 조금 탈피 한 선택이다. 올드 카 느낌의 펜더 사이드 미러가 특이하다.

←잘 달리게 생긴 미니 쿠페 카브리올레. 휠, 서스 펜션, 브레이크, 하체 보강 키트로 멋스러 우면서도 주행 성능을 끌어 올리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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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퍼포먼스튜닝 존

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엔진 및 비쥬얼 면에서 눈에 띄는 차량들이 전시된 곳이다. 머스탱과 제네시스 쿠페 등이 전시되었다.

제네시스 쿠페로 엔진 튜닝에 주력한 공도머신이다. 출력은 2.0L엔진으로 431마력 hsd 스테빌라이저 테인ss 일체형 감쇠력조절 F/L제네시스쿠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밋션 오토에서 수동으로 스왑 클러치 cc클러치 스테이지2 타이어 앞 245-35-19 le 스포츠 뒤 275-35-19 s1 에보 엔진 메탈과 블럭 컨로드 피스톤을 다 해먹는 바람에 전체 오 바홀 (F/L제네시스쿠페 엔진교환& cp단조피스톤(8.5:1) 2.2킷 전용단조컨로드 2.4 크랭크) 터빈30rs 메인텍 원밴딩매니 44mm티알 웨스트게이트 리어 카본 디퓨져 브리드 버킷 st 4점식 벨트 1.5바 431마력 48토크 하이부스트 1.8바 480~490마력 강화 헤드볼트(arp)강화밸브스프링 1000마력 대응 인터쿨러 대용량 라지에이터(트윈코어) 지멘스 850cc 인젝터 대용량 연료펌프 커스텀 딜리버리 파이프 HKS EVC4 부스트컨트롤러 브리드 버킷시트 4점식 벨트st TR블로우오프밸브 메인텍 원밴딩 매니폴더 순정 강화 lsd 커스텀 싱글배기 te37 look 8.5/22 9.5/22 앞 245/35/19 le 스포츠 뒤:275/35/19 s1 에보 배기온.부스트.수온.유온 컨트롤러 -데피 룩손 언더바, 스트럿바, 프론트바, 트렁크보강파트 튜닝비용 : 약 2,000만원

↓소문난 드레스업 튜닝 마니아의 차량이다. 로우 라이딩을 기본으로 하는 드레스업에 머스탱도 예외일 수 없다. 국내 유일무이한 머스탱 에어서스펜션 장착으로 차고는 바닥과 맞닿았다. 에어댐은 수입하였고 사이드 스커트는 원하는 제품이 없어 국내에서 커스텀 제작하였다. 좌우 다른 컬러의 휠과 라인 데칼을 이용한 디테일은 오너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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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Tuning Festival

쉘비 코브라 look 머스탱이다. 쉘비용 파츠를 모두 미국에서 발 주하여 장착한 것으로 디테일을 살리는 것에 주력했다. 솟아오 른 보닛과 스틸재질 그릴, 코브라 엠블럼 등이 박력 넘친다.

앞 뒤 펜더 키트가 독특한 차량이다. 레이싱카에서 볼 수 있는 하단이 오목한 디자인의 펜더를 포함한 풀 에어로 파츠를 구성 했다. 데칼 때문에 독특한 바디라인이 눈에 잘 띄질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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